Korean Phila Times Vol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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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 Min Kang

Managing

Marketing

Editor

Senior

Art

- Alex Lee

- Yumi Sun

- Young Min

- Jiyun Yoo

- Jane Nam

[ 2023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 ]

펜실베니아 한인 뷰티서플라이 협회 주최

▣ 일 시 : 2023 년 5 월 17 일 수요일 오후 12 시 30 분

▣ 장 소 : JC Melrose Country Club

7600 Tookany Creek Pkwy Cheltenham PA 19012

▣ 참 가 비 : $100

▣ 홀인원 이벤트 : 상금 $ 5,000 근접상 1 등 $600 상당의 골프백 근접상 2 등 $500 상당의 거리 측정기

근접상 3 등 $200 상당의 골프

토마스 제퍼슨 의대 병원 전 희순 박사님과 연구팀이 주최하는 [ 폐 질환/폐암 건강 세미나 ]

본 세미나는 폐질환과 흡연과의 관계, 그리고 폐암 조기 검진에 대해서 들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7pm

[ 해피라이프 클럽 회원 모집 ]

해피라이프 클럽 회원 모집

한국 무용 & 장

Kyunghee Koh (267)616-6178

(215)260-8758

[ 2023 필라 한인연합교회 "봄 사경회"] 일시

5월 19일 금요일 오후 8시

5월 20일 토요일 오전 6시, 오후 7시30분

5월 21일 일요일 오전 9시, 11시

강사: 권단열 목사

장소 : 필라델피아 한인연합교회 1200 W Cheltenham Ave Philadelphia PA 19126

세미나 참가 문의 및 안내 : (215) 927-0630

문의

: (215)663-2400

서클럽: 금요일 3:00-4:00

주소: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랜즈데일 YMCA내 피크 센터)

관:필라델피아 한인회/몽고메리노인회/피크센터

문의: (215) 362-7432 (ext. 212)

[ 서재필 필라델피아 라이프 아카데미 ]

기간 : 3월 13일~6월 9일 까지 (13주간)

과목 및 장소

라인댄스 월 9 - 10시 (Zoom)

영어교실 화, 목 10 - 12시 (Zoom)

노래교실 수 10 - 11시 (서재필 강당)

문의 및 등록: (215) 224-9528

19
구 교실: 화요일 1:00-3:00 색소폰 교실 : 수요일 4:30-6:00 스마트폰 교실: 화요일 3:30-4:30 영어 교실: 목요일 3:30-4:30 라인댄스: 목요일 2:00-3:00 봉술: 월,수,금 2:00-3:00 그림 교실: 수요일 3:30-4:30 칼림바 교실: 금요일 2:00~3:00 독
채등 푸짐한 경품추첨 ▣ 문 의 : 회장 나상규 267-228-8169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골프대회 참가를 원하시는 개인과 단체 는 5 월 15 일까지 신청하여 주시기 바라며, 5 월 15 일 이후에는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오니 양해하 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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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제휴 및 기사제보 받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기관, 교회, 동호회, 학교, 가족 행사등의 사진 또는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전자신문구독을 원하시면, 카톡주세요! 카카오 ID: kptimes
신문 issuu.com/koreanphilatimes
news@juganphila.com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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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ews10@gmail.com
전화
대상
시간
펜 아시안 시니어 센터 (6926 Old York
19126) 문의
: 필
거주 한인 (성인) 누구나
: 5
한달 간 매주 목요일 (5/11,5/18,5/25)
장소
Rd. Phila, PA
[필라델피아 시장 선거 유권자 등록] 5월 16일 휴대폰 카메라로 오른쪽 QR Code를 찍으세요 [ 랜스데일 오픈 가든 데이 ] 일시: 6월 10일 토요일 10am~4pm 문의: Lansdaleopengardens@gamil.com www.facebook.com/LansdaleOpenGardensDay *우천시에도 무료 진행됩니다 [ 지휘자를 모십니다 ]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 400 N. Bethlehem Pike, Ambler, PA 19002 문의: kanghakkoo@gamil.com 전화: (215) 646-9500
Rebecca No
필라 No. 1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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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복지센터,

5월 8일 어버이날 행사 성료

쾌적한 실내 공간, 직원 구역별 담당

다양한 프로그램, 정신육체 건강 증진

팬데믹 기간동안 “행복도시락 딜리버

리” 서비스로 어려운 주변 어르신들께

따스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레이

스 복지센터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어버이날 행사

는 어르신들의 노고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행사로, 그레이스 복지센터는 올해

더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그 덕분에 어르신들은 웃음 가득한 어 버이날을 보낼 수 있었다.

넓고 위생적인 센터

그레이스 복지센터는 지난해 벽을 뚫

어 내부를 넓히고 환기가 잘될 수 있게

창문도 넓히는 등 전체 환기 시설을 재 정비했다. 라이트도 바이러스 킬링 제품

으로 건물 전체에 사용하고 있다. 테이

블은 새로 주문해서 한 사람당 하나씩, 식사나 액티비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각 직원들이 구역별로 위생을

담당하므로 언제나 청결을 유지하며 수 시로 소독하는 등 청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그레이스 복지센터는 실내 규모가 필 라델피아는 물론 지역에서도 가장 크 고, 화장실 및 모든 부대시설들이 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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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22 www.juganphila.com 집중 탐구

설계되어 있다고 김현희 원장은 설명했 다.

다양하고 실속있는 서비스 제공 그레이스 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을 위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미술공예, 노래교실, 한국무용, 라 인댄스 등을 배울 수 있으며 마음 건강 을 위한 개인, 그룹 전문 상담까지 할 수 있다.

또한 개별맞춤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지원, 치매예방, 기능회복,

여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 일 아침 운동과 음악으로 활기를 북돋

아 드리고, 예배시간 찬양을 통해 어르

신들 심신을 안정시킨다. 김 원장에 따 르면, 다행히 어르신들이 너무 잘 따라 와서 어르신들의 얼굴이 한층 밝아지고

있다고.

현재 센터 내 간호사들이 어르신들 건 강체크도 해주고 건강 팔로우업도 해주 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국 간호

사들도 3, 4명 상주하며 어르신들의 건

강 돌보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센터에 서는 병원 예약을 도와드리는 것은 물

론이고, 자택에 돌아가셨을 때의 생활

수칙을 자제분들과 의논한다. 또한 전문 영양사의 규칙적이고 영양 가득한 식단으로 건강회복도 돕고 있다. 그 덕분에 처음에 적게 식사하시던 어 르신도 점차 식사량이 늘어나 건강을 되찾아 가고 있다. 또한 쇼핑 및 병원 라이드, 미용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어르신들을 조금 더 바쁘고 활기 있게,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그레이스 복지센 터의 목표다.

그레이스 복지센터

(Grace Adult Day Health Care)

전화 215-549-3444

(한국어) 215-939-2055

101E Olney Ave, Philadelphia, PA 19120

(온리쇼핑센터 내

웰스파고 은행 주차장 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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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이창호 예술감

독) 합창단은 오는 5월21일 일요일 오후

5시에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에서 ‘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및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연 주회를 연다.

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 (Philadelphia

Master Chorale)은 2010년 2월에 열렸

던 ACDA (American Choral Director Association) 동부 컨퍼런스에서의 초

청 연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여 차

례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동포 사회에 큰

감동을 선사해오고 있는 합창단이다.

이번에 연주될 미사탱고(미사 부에노

스아이레스, 마틴 팔메리 곡)는 고전적 인 미사곡의 구성에 재즈 음악과 탱고

의 리듬이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으로 합창단과 현악 앙상블 외에 피아노, 반

도네온이 곁들어져 전통 미사곡과는 다

른 달콤쌉싸름한 감성이 일품이다. 부

에노스아이레스의 축제를 떠올리게 하

는 곡으로 필라델피아의 5월의 밤을 뜨

겁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필

라델피아 탱고 스트링 앙상블과 함께

반도네온 연주자로 조신주 반도네오니

스트가 함께 하며 한국에서 왕성한 연

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소진 메조소

프라노를 이번 연주의 솔로이스트로 초

청하여 고품격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이주영씨의 지휘로 신상우 곡

‘인생’과 조성은 곡 ‘꽃구름 속에’를 여

성 합창으로 연주하고, 김용우씨의 지

휘로 황수진 편곡 ‘이젠 그랬으면 좋겠

네’와 진선미 곡 ‘갈 길을 밝히 보이시

니’를 남성 합창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의 김현주, 윤시내 두 반주자의 피아노 듀오로 포 핸즈 피아노 곡 ‘랩소디 인 블루’가 연 주된다.

연주회 후에 열리는 축하 리셉션에서

는 서재필 기념재단의 최정수 회장, 미 동북한인회연합회 이주향 회장 그리고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제임스김 회장 등

여러 단체장들이 함께 하며 뜻 깊은 음 악회를 축하하는 메세지를 전할 예정이 며 또한 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의 로고

가 담긴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기념 촬

영을 하며 서로 교제를 나누도록 자리

를 마련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 이창호 예술감

독은 경북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템플대학교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 전공

으로 졸업하였으며 오레곤 바흐 페스티

벌, 프린스턴 합창 페스티벌 등 다수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지휘를 하였고 벅스 카운티코랄소사이어티, 필라델피아 멘 델스존콰이어의 부지휘자를 역임하였 으며 대구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등 한국의 여러 시립 합창단의 객원 지휘자로 초청 받아 수

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오는 6월에도 대구시립합창단의 정기 연주회에 객원

지휘자로 초청되어 연주를 앞두고 있다.

곽재규 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

기 동안 지쳐 있던 필라델피아 지역 사

회에 큰 힘과 위로가 되는 연주회가 되

길 바라고 또한 빛나는 미주 한인 이민

역사와 한미 동맹을 기념하고 축하하고

자 준비한 뜻 깊은 연주회에 많은 분들

이 오셔서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 다.

▪ 일시 : 5월 21일(일), 5PM

▪ 장소 : 영생장로교회

(706 Witmer Rd. Horsham, PA 19044)

▪ 입장료 : $20 (당일 구매 가능)

▪ 후원 및 공연에 대한 문의 : 채동준 총무 (267-424-2609)

▪ 홈페이지 : www.philamcc.org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29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 창단 13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로“미사탱고”연주

블루베리 피킹 체험에 캠핑까지

바비큐, 닭백숙, 팥빙수 별미

1~2개월 전 예약 필수

우리 아이들 이번 여름방학엔 뭐하

고 보낼까? 고민하시는 부모님들이라

면 뉴저지에 있는 블루베리 농장 체험

을 적극 추천한다. 블루베리 피킹 체험

과 더블어 캠핑까지 즐길 수 있어 대자

연 속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기 제

격인 곳이다. 5월 5일 오픈한 리치베리

팜(Rich Berry Farm•NJ부자농장)의

지난 주말 가든바비큐파티에 주간필라

가 직접 다녀왔다.

뉴저지에 위치한 리치베리팜 블루베리

농장은 몽고메리에서 출발해 1시간 10

분 정도 소요됐다. Waze 앱 내비게이

션으로 출발했는데 도착을 5분여 남기

고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는 산속 길을 안내해줬다. 농장을 올 때는 반드시 구

글맵 사용을 추천한다.(도착 10분 전 구

글맵 확인 필수) 구글맵에서는 우회도

로로 안내돼 있어 헤매지 않고 바로 농

장으로 갈 수 있다. 농장 홈페이지에도 이에 대한 당부의 글이 자세히 안내돼 있다.

날씨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블루베

리는 6월 말부터 따기 시작해 7월 말까

지, 조금 더 늦어지면 8월 초까지도 수 확할 수 있다. 인디펜던스데이(7월4일)

휴일 즈음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딱

맞는 나들이 장소다. 리치베리팜은 40 에이커(5만평) 부지에 2만 그루 이상의

블루베리 나무를 가지고 있다. 직접 와 서 딴 블루베리 1통(1파운드) 가격은 4 달러이고 체험하지 않고 갓 따놓은 블 루베리만 사 갈 수도 있다. 1파운드 6달 러, 10파운드에 50달러다.(사전예약 필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30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여름방학, 블루베리 농장으로 놀러오세요!

수) 또한 근처 농장과 연계된 꿀, 100% 염소우유로 만든 수제비누 등도 판매하 고 있다.

리치 베리 팜에는 카페와 게스트하우 스도 있다. 카페에는 블루베리가 들어 간 머핀, 스콘, 치아바타, 페이스트리 등

을 맛볼 수 있으며 수제햄버거, 크로플, 팥빙수, 수제과일청 에이드 등도 별미다.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대자연 속에서 캠

핑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방갈로와 캠핑카가 있어 소가족은 물 론 대가족, 단체 모임 등도 거뜬히 치러

낼 수 있다. 식사메뉴로는 바비큐와 닭백숙 등이

나오며 밤에는 캠프파이어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 혹은 동료들과의 특별

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

는 블루베리 철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어 1~2달 전 예약은 필수다.

주소: Rich Berry Farm(NJ부자농장)

5 Pea Patch Rd, Pemberton, NJ

전화: 201-923-2117

웹사이트:www.richberryfarm.com

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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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CA, 코로나19 Q&A 발표

전미아태노인센터(National Asian Pacific Center on Aging•NAPCA)

는 최근 코로나19과 관련된 문의 사항

을 종합해 ‘코로나19 Q&A’를 발표했다.

NAPCA는 아시안 노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전념하는 비

영리 단체다. 고령자 및 간병인을 위한

NAPCA 노인 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있

으며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

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전히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합니까?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 곁에 있습니

다. 미국에서는 지난 3월말 기준, 하루

19,500건, 월 585,000건이 발병했습니

다. 고령자에겐 여전히 위험한 질병입니

다.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중증 사례를

살펴보면, 18세 미만은 그 위험성이 꽤

낮습니다. 반면 65세 이상인 경우는 그

보다36배 더 높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위험성은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고령

자는 가장 최신의 예방접종을 받는 것

이 좋습니다. 마지막 접종이 2022년 9 월 이전이었다면 업데이트된 양가백신

(Bivalent)으로 접종 받으십시오. 그러

면 이전의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최근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오미크론 변

종에 대해서도 보호받게 됩니다. 코로

나 바이러스는 독감 바이러스처럼 변하

기 때문에 최고 수준으로 보호받기 위

해서는 가장 최신으로 업데이트된 백신 을 접종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종류의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합 니까? 그리고 몇 번 맞아야 합니까?

65세 이상이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경 우는 코로나 백신의 효력이 훨씬 더 빨 리 사라집니다. 그래서 질병통제예방센

• 65세 이상이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양가백신을 한 번 더 추가로 접종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서비스 제공자

나 약사와 상의하여 과연 귀하가 추가

접종 받는 것이 맞는지 결정하십시오.

메디케이드 재결정(메디케이드 등록

지속 조항의 해제; Unwinding of the Medicaid Continuous Enrollment Provision) 이란 무엇입니까? 지금 내가 갖

고 있는 메디케이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원래 메디케이드 자격은 주기적으로

갱신해야 하지만 COVID 공중보건비

상사태 동안 연방 규정에 따라 모든 주

에서 메디케이드 해지가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이 지속 조항은 2023년 3월 31

일 부로 종료됩니다. 각 주에서는 메디

케이드 수혜자가 여전히 자격이 되는지

를 확인하고 2023년 4월 1일부터 메디

케이드 해지가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

이드 패킷이나 서신을 받으면, 리뉴얼 양식을 작성하여 제공된 주소로 보내야 합니다(해당하는 경우 증빙서류 동봉).

더이상 메디케이드 자격요건에 맞지 않 는다면 메디케이드 종료일에 맞춰 새 건 강보험을 찾아 가입할 수 있도록 특별 가입기간 (SEP; Special Enrollment Period)이 열립니다.

메디케이드 등록지속 조항 해제 후 메 디케이드를 잃는 경우 어떤 다른 옵션 이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다음의 3가지 옵션이 있습 니다.

옵션 1: 메디케이드 자격이 되는지 다 시 메디케이드를 신청해 볼 수 있습니 다. 소득 수준이나 필요한 의료사항에 변동이 생긴다면 현재 거주하는 주에서 는 자격이 될 지도 모릅니다. 메디케이 드는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고 신청 회 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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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처음으로 메디케어 가입 자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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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디케어에 가입할 수 있는 특별가입

기간 (SEP) 이 열립니다. 각자의 SE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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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좀더 금액이 많은 배우자연금을 청

구하려고 합니다. 금액은 얼마나 되며 어떻게 신청하나요?

남편분이 이미 소셜연금을 받고 계신

다면 62세부터 배우자연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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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50%입니다. 여기서 PIA란 은

퇴자의 만기은퇴연령 시 받기로 책정되

는 금액을 말합니다.

귀하가 62세에 배우자연금을 신청하

면 남편분 PIA의 32.5%를 영구적으로

받게 됩니다. 귀하의 만기은퇴연령까지

배우자연금 청구를 미룰수록 수급액은

커지지만 남편분 PIA의 50%가 최대 수

급액입니다. 만약 남편분이 본인의 만기

은퇴연령보다 일찍 소셜연금을 청구하

면 그 감소된 금액을 기준으로 배우자

연금액이 계산됩니다. 귀하는 배우자연

금 청구 시 귀하 본인의 소셜연금을 같 이 신청해야 합니다. 사회보장국에서 귀 하의 소셜연금을 먼저 지급한 다음, 금 액이 더 높은 배우자연금과의 차액만큼

더 지불하여 귀하에게 더 유리한 액수 를 지불합니다.

위의 내용이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Affordable Care Act 또는 기타 노인복

지 관련 주제에 관해 질문이 있다면 아 래의 연락처로 문의할 수 있다.

전화 상담: 1-800-582-4259 (한국어)

1-800-336-2722 (영어)

이메일: askNAPCA@napca.org

외국에 체류 중인 한국 재외국민에

대한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전담기구

로 '재외동포청'이 외교부 산하 기관으

로 다음 달 신설된다. 본청은 인천에, 통합민원실은 서울 광화문에 두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자 시절 공약이

자, 정부 출범 후 국정 과제로 선정됐

던 '재외동포청 신설'.

한국 정부가 다음 달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본청은 인천에, 통합민원

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각각 두기로 결정했다.

외교부 산하 첫 청(廳)급 기관으로, 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는 정부 전담기구가 탄생하는 것이다.

재외동포 입장에서 봤을 때 본청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가깝고, 또 민원센

터는 자신이 체류하는 국가 대사관에

근접해 있단 이점을 감안한 결과다.

외교부 당국자도 광화문 민원센터 설

치에 대해 "외국 국적인 재외 동포들

이 국적 사무와 사증 업무 등을 보려

면 국적국 대사관과 가깝게 있는 게

편리하다는 면이 고려됐다"고 설명했 다. 이원 설치에 따른 '비효율성' 지적 엔 "동포 입장에서는 가능하면 여러 군데 있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될 재외동포청은

기존의 국적·병역·보훈·사증 업무뿐 아

니라 세금과 연금, 기업 관세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150여명 규모

의 기관이 들어서는 만큼, 차세대 동

포 육성을 위한 한글 교육, 정체성 유 지 사업, 한인 기업 간 네트워킹 등도 강화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재외동포청 본청 건물이 세워질 구체 적 위치는 앞으로 외교부와 인천시 등 이 협의해서 정할 계획이다.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34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사연…"아이 옷 바꾸려다"

어릴 때 이민 온 '아메리칸 드림' 한인 부부

"착한 성품" 후원 모금 웹페이지 개설

생존 6세 아들 중환자실서 나와 치료 중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

생된 한인 일가족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

고 있다. 지난 7일 발생한 총기 난사 희생자 가운데 한

인 가족 3명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현지 영사관 출장

소를 통해 확인됐다.

숨진 한인 일가족은 30대 조규성 씨와 강신영 씨 부

부와 그 자녀인 3세 아이로 전해졌다. 모금·후원 사이

트 '고펀드미(GoFundMe)'에는 이들의 영어 실명, 가

족 사진과 함께 장례 등 절차에 도움의 손길을 모아

달라는 내용의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 이 페이지 작

성자는 "우리는 이 가족의 친구들"이라며 "이들을 돕

기 위해 고펀드미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토요일 규(조규성 씨)와 신디(강신영 씨), 윌리

엄(큰아들), 제임스(작은 아들)는 앨런 아웃렛 몰을 방

문했다"며 "윌리엄은 나흘 전에 6번째 생일을 축하했

고 제임스는 3세로, 그들은 윌리엄이 생일선물로 받은

옷을 다른 사이즈로 교환하기 위해 아웃렛에 갔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빛과 사랑, 축복으로 가득해야

할 그날 오후가 8명의 희생자를 남긴 총기 난사 학살

로 한순간에 끝나버렸다. 신디와 규, 3살 제임스는 비

극적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에 포함됐고, 가족은 깊

은 슬픔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또 "병원 중환자실에

서 퇴원한 6살 아들 윌리엄은 이 끔찍한 사건에서 가

족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됐다"고 했다. 이어 "이 페이지

는 그들의 장례식과 그밖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금액의 많고 적 음에 상관없이 어떤 기부든 대단히 감사히 여길 것"이

라며 "이 링크를 당신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공유해달 라"고 당부했다. 고펀드미 페이지가 개설된 이후 이들의 희생을 기리 는 익명·기명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한인 들에 따르면 숨진 조씨·강씨 부부는 어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왔으며 한국어를 더 편하게 쓴 것 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변호사로, 강씨는 치과의사로 현지에서 자리

잡아 좋은 평판을 받았고, 한인 교회를 다니며 봉사 활동 등 주변 한인들을 돕는 각종 활동에도 적극적으

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한인 매체 관계자는 "부부 모두 착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다"며 "현지 지인 들 모두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씨의 변호사 사무실 사이트 소개란을 보면 "한국 에서 태어나 댈러스에서 자란 이민자로서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깊은 자부심과 존경심, 감사의 마음을 가

지고 있다"며 "특히 이민법은 가장 열정을 가진 분야 로, 1990년대 초 이민자로 살았던 저의 경험을 폭넓 은 법률 지식과 결합해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도우려 고 노력한다"고 돼 있다. 또 "여가 시간에는 교회 활동 에 참여하고, 두 아들이 자라는 것을 지켜보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긴다"고 소개했다. 이번 사 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큰아들은 몸의 부상이 어 느 정도 안정적인 상태이지만, 정신적으로 큰 충격에 빠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 난 6일 오후 3시 36분쯤 댈러스 외곽 앨런의 프리미 엄 아울렛에서 한 무장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8 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범인도 현장에서 사살됐다. 수사 당국은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며, 총격범이 온라인상에 올린 게시물 등을 토대로 극단적인 인종주의에 기반한 증오범죄일 가능

성도 살펴보고 있다.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35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댈러스 총기 참변' 한인 가족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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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Happy is the little Stone

(Emily Dickinson)

How happy is the little Stone That rambles in the Road alone, And doesn't care about Careers And Exigencies never fears---

Whose Coat of elemental Brown A passing Universe put on, And independent as the Sun Associates or glows alone, Fulfilling absolute Decree In casual simplicity---

길에서 뒹구는 저 작은 돌

(에밀리 디킨슨)

길에서 혼자 뒹구는 저 작은 돌 얼마나 행복할까 세상 출셀랑 아랑곳

없고 급한 일 일어날까 두려움 없네

천연의 갈색 옷은 지나던 어느 우주가 입혀줬나 혼자 살며 홀로 빛나

는 태양처럼 다른 데 의지함 없이 꾸미지 않고 소박하게 살며 하늘의

뜻을 온전히 따르네

Emily Dickinson 에밀리 디킨슨(1830-1886)

미국의 여성 시인. 매사추세츠 주 에머스트의 청교도 가정에서 태어나

일생 동안 외부 세계와 담을 쌓고 지냈다. 에머스트에서 고등학교를 마

친 뒤 마운트 홀리요크 신학대학에 입학하였으나 1년 만에 중퇴하고 시쓰는 일에 전념하며 평생을 독신으로 보냈다. 처자가 있는 목사와의 사랑이 실연으로 끝나자 그녀의 시적 재능은 둑을 터뜨린 봇물처럼 넘쳐흘렀다. 그러나 그녀가 쓴 시 1775편 가운데 생전에 발표된 것은 단 7편에 불과하다. 그녀의 시는 자연과 사랑 외에도 퓨리터니즘을 배 경으로 한 죽음과 영원 등의 주제를 많이 다루고 있다. 운율에서나 문 법에서나 파격적이었기 때문에 19세기에는 인정을 받지 못하였으나, 20세기에 들어와서 이미지즘과 형이상학파적 시의 유행과 더불어 높이 평가받게 되었다.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38 www.juganphila.com 영 시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39 www.juganphila.com 한국 시

퓨리서치 상세 보고서

77%는 타인종 결혼 OK, 67%는 민주당 지지 성향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타 아시

아계에 비해 민족 정체성이 강한 편으

로 조사됐다. 또 이민 연륜이 오래되면

서 한인들의 4분의 3은 자신의 가족이

타인종과 결혼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인 4명 중 3명 꼴로 자신들이 ‘아

메리칸 드림’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이거

나 이미 이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 로 집계됐다.

이같은 미주 한인들의 상세한 면면은 사회조사 연구기관인 퓨리서치 센터가

지난해 7월5일부터 올해 1월27일까지

미 전역에서 한인들을 포함한 총 7,006

명의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나온 것이다.

이 조사에서 한인의 3분의 2정도 (66%)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한인 (Korean) 또는 한국계 미국인(Korean

American)으로 묘사했다. 보다 자세히 는 30%가 코리안, 36%가 코리안 아메 리칸, 14%가 아시안 아메리칸, 6%가 아 시안, 9%가 아메리칸 등이었다.

이같이 자신의 민족적 기원을 분명

히 나타내는 용어를 사용해 자신을 묘

사한 경우는 한인이 66%로 가장 많았

고, 베트남계 64%, 인도 62%, 필리핀계

61%, 중국계 51%, 일본계 34% 등의 순 으로 나타났다.

타인종과의 결혼에 대해선 한인 중 77%가 가족이 타인종과 결혼해도 불편 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치적으로 한인들은 민주당 지지 성 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등록 유 권자의 67%가 자신이 민주당이거나 현 재 민주당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져 있 다고 답했고 공화당 지지는 28%에 머 물렀다.

이외에도 한인 응답자의 25%가 자신 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고 답했으 며, 49%가 이루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고 답했다. 반면, 25%는 이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또 미국내 아시안 이슈가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한인 응답자 중 67%가 그렇다고 답해 6개 인 종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한인 에 이어 중국계 65%, 일본계 61%, 인도 계 55%, 필리핀계 54%, 베트남계 52% 등의 순이었다.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40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한인들 타 아시아계 비해 정체성 강하다

로컬 뉴스

쿠쿠 엘에이 M 프라자와 다이아몬드바

브랜드 매장 특별 마더스데이 행사

쿠쿠 가전제품 핫딜로 선물 고민 해결

전지점 매장 방문고객에게

선물 증정 이벤트

5월14일은 마더스 데이다. 매년 마더스 데

이가 다가오면 항상 감사와 사랑의 마음

을 표현할 수있는 선물로 어떤 것이 좋을

지 고민하게 되는 날이기도 하다.

어머니께 늘 같은 선물을 하기보다는 이

번에는 사용하실 때마다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이 있다면 어떨까? 매일 어머니

날 같은 기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쿠쿠 브랜드 매장과 전용매장에서는 이번

가정의달과 마더스 데이를 맞아 어머님에

게는 행복을 주는 제품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에게는 주머니와 마

음을 넉넉히 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

션을 준비하였다.

특별히4월 27일부터 5월 14일까지 두주

간 동안 쿠쿠 브랜드 매장과 전용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이 증

정되는 특별 감사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쿠쿠 직영점 LA M프라자 브랜드 매장, 다 이아몬드 바 브랜드 매장과 미주 전지역 전 용매장에서는 트윈프레셔 압력밥솥을 비 롯하여 끓인 물+얼음 정수기, 에어홀 360 도 공기청정기 등 쿠쿠 대표제품들을 체험 하는 체험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구 매 및 렌탈 상담, 고장/수리 서비스센터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 경험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올인원 체험 공간이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그동안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감사의 달 행사로 올인원 체험공간 쿠쿠 매장에 들러 서 5월 특별한 날을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 으로 행복한 가정의 달 맞이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라고 밝혔다.

이번 마더스데이 감사 이벤트는 쿠쿠 LA M 플라자 브랜드 스토어, DIAMOND BAR 브랜드 스토어와 쿠쿠 전용매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쿠쿠 브랜드 매장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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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을 신청하면서 미국내 체류기간

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시민권

신청 조건 중에서 체류기간(physical presence)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고객 들이 궁금해하는 점들을 정리하였다.

시민권은 언제 신청할 수 있나 일반적으로 영주권을 받고 5년이 지나

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 만일 시민

권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취득한 경우

에는 임시 영주권을 받고 3년이 지나면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보

다 3개월 빨리 신청할 수 있다. 결혼 영

주권인 경우에는 시민권 인터뷰 때까지

는 10년짜리 정식영주권을 받아야 한

다. 또 투자이민(EB-5)를 통해 2년 임

시영주권을 받고 5년이 지나면 시민권

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인터뷰 때까지는 10년 정식영주권을 받

아야만 한다.

시민권을 신청할 때 국내 체류기간은

일반적으로 지난 5년 또는 시민권자와

결혼시 3년 동안 한번이라도 183일 이

상을 해외에 계속 체류해서는 안 된다.

또한 이 기간 중에 반 이상을 미국에 누

적으로 체류했어야 한다. 즉, 지난 5년

동안 30개월 이상을 미국에 체류했어

야 하며, 결혼 영주권인 경우 지난 3년

중 적어도 1년 반 이상을 미국에 누적 으로 체류했어야 한다. 하지만 이혼을

하게 되면 3년이 아니라 5년이 지나야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에 가서 11개월을 체류하고 돌아 왔다. 신청이 가능한가

원칙상 가능하지 않다. 183일 이상을

해외에 계속 체류했기 때문이다. 이 경

우 시민권을 신청하면 추가서류 요청이

나오거나 인터뷰때 이 부분을 집중적으

로 물어본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183일

이상 1년 미만으로 해외에 체류했다면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183일 이상 1년 미만

동안 해외에 체류한 경우 이민국의 재

량으로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재입국 허가서(Reentry Permit)을 가지

고 해외에서 1년 이상 체류했는데

영주권은 미국에서 기한 제한없이 체

류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것이다. 따라

서 미국에 거주하지 않고 해외에 1년 이

상 장기체류할 경우 미국에 영주할 의사

가 없다고 간주된다. 하지만 재입국 허

가서를 받으면 그 기간 동안 해외에 체 류하더라도 영주권에 문제가 생기지 않 는다. 다만 재입국 허가서를 가지고 있 더라도 제 시간에 시민권을 받기 위해

서는 183일이 되기 전에 잠시라도 미국 에 입국해야 한다. 즉, 해외에 1년 이상 체류했다면 설령 재입국 허가서가 있더 라도 시민권을 신청할 때 문제가 된다.

1년 이상을 해외에 체류하면 언제 시민 권 신청이 가능한가

다시 미국에 입국해서 4년 1일이 지나 야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 동 안 해외를 나갈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하 지만 183일 이상을 계속 해외에 체류하 게 되면 시민권 신청 날짜가 뒤로 밀리 게 된다.

선교 목적으로 해외에 1년 이상을 체 류했는데

이 경우에는 이민국에 서류(N-470)을

제출하여 해외에 체류한 기간을 미국내 거주 기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

만 이 서류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영주 권자로 입국한 이후 적어도 1년 이상 미

국내 거주했어야 한다. 또한 이 서류(N470)를 승인받더라도 시민권을 신청할

때 국내 거주로 인정받는 것뿐이다. 따

라서 1년 이상 해외에 체류하게 될 때는

이 서류와 함께 재입국 허가서를 동시

에 승인받아야 한다.

이경희 이민법 변호사

문의 (213)385-4646 iminusa@iminusa.net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52 www.juganphila.com 이민
시민권 신청시 체류기간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53 www.juganphila.com

자동차는 기계다. 그래서 연식이 오래

됐거나, 부품 또는 시스템 이상 등 어떤

요인으로 인해 운행에 불가능한 상황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아침 출근길 혼잡한 프리웨이에서 자

동차가 멈춰 섰다면 여간 당혹스러운 일

이 아니다. 본의 아니게 차선을 막아 뒤

에 자동차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는 것

을 보게 되면 식은땀을 흘릴 수밖에 없

다. 이럴 때 가장 시급한 것은 차를 빼

내 차량통행을 원활히 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차량을 견인하는

토잉 서비스(towing service)가 신속하

게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급하게 부른

토잉 카를 통해 고장 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 놓거나, 아니면 가까운 정

비소로 가져갔을 경우 생각 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시간과 장

소, 그리고 거리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심한 경우 수백 달러를 주머니에서 내줘

야 한다. 이럴 때를 대비해 자동차 보험 에 추가해 놓는 것이 roadside assistance 커버리지다.

일년에 20달러 내외의 비용으로 이 옵

션을 추가해 놓으면 정해진 거리 내에서

보험으로 토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비용도 일반 토잉 회사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타이

어가 펑크가 났을 때, 자동차 배터리 방

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자동차

열쇠를 차안에 놓은 채 차문이 잠겨 문 을 열 수 없을 때, 자동차 기름이 떨어 졌을 때 등 여러 비상상황에서도 이 커 버리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자동차 보험 외에 이 같은 roadside assistance 서비스를 받을 수 있

는 다른 방법들이 있다. 가장 흔한 게 남가주 오토클럽(AAA) 회원으로 가입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멤버십 종류

에 따라 토잉해 주는 거리가 다르고 장 거리 토잉 옵션을 선택할 경우 보험 보 다 비싼 회비를 부담해야 한다. 게다가 일년에 한 번도 이런 서비스를 받을 일

이 없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제공하

는 서비스가 있다. 이는 자동차 회사마

다 달라 길게는 5년 또는 6만마일에서

3년에 3만6,000 마일 등 다양하다.

자동차 보험을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

할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차에 문제가 생겨 움직이지 않을 경우

직접 보험사에 연락해 도움을 청한 뒤

보험사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급한 마음에 다른 토잉 회사를 통해 차

를 옮기고 비용을 지불한 뒤 나중에 이

를 보험사에 청구할 경우 자신이 부담

한 돈을 돌려받을 수 없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한 고객은 7마일 정도 토

잉하기 위해 다른 토잉 회사들에 먼저

연락했을 때 최소 140달러에서 300달

러까지 요구해 결국 보험사를 통해 65

달러에 해결하고 아주 간단한 서류 서

명 절차만으로 일을 매듭지었다.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토잉은 일반적으

로 10-15마일까지 커버되는데, 비용은 75-100달러 정도다. 그런데 만약 이 고

객이 급한 마음에 다른 토잉 회사를 불

렀다면 차액을 돌려받지 못했을 것이다.

잦은 토잉 서비스 클레임은 프리미엄

을 올리는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응급상 황에서 한두 번 이 서비스를 받는 것은 별다른 영향이 없다. 일반적으로 보험사 의 roadside assistance 서비스는 일년 에 5회 정도 가능한데, 캘리포니아 주에 서는 이 같은 서비스가 보험료 인상과 는 무관하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게 하나 있다. 자동차에 문제가 생

겨 수리 때문에 긴 시간을 사용할 수 없

을 때 일부 보험 가입자들은 자동차 보

험의 렌터카 옵션을 사용할 수 있는 것

으로 생각해 가끔 보험사와 논쟁을 벌

이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 보험사의 렌

터카 제공은 고장이 아닌 사고가 발생

해 자신의 차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사고

리포트 후 보험사의 승인을 받아 일정

기간 한도 내에서 제공하는 보험 커버리

지다. 즉 충돌이나 접촉 등 사고로 인해

차체나 기계적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만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800)943-4555

www.chunha.com

<박기홍 HUB 천하 대표>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54 www.juganphila.com 경제
자동차 보험 토잉 커버리지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55 www.juganphila.com

윌리 칼럼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7.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

하는 태도다: 내가 존중 받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하듯, 내 돈이 존중 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줘야 한다. 세금은 내

돈이지만 동시에 남의 돈이다. 합법적인

절세는 내 돈을 보호하는 일이지만, 탈세

는 남의 돈을 훔치는 일이다.

8. 100억을 상속받았는데 절대 잃지 말

라는 유언이 붙었다면: 당신이 100억원

을 상속받았는데, 두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유산을 한 푼도 잃으면 안되고, 둘

째 연간 물가 상승률은 이익에 해당하

지 않는다. 100억원 대한 정기예금 이

자(0.8%)는 8천만원, 이자 과세를 빼면

년 6,768만원, 소비자 물가 상승률 0.4%

이면 4천만원 공제하면, 실제 순수익은

년 2,768만원, 월 230만원 정도다. 즉 월

230만원 정기적인 고정수입이 있다면

100억원의 자산가와 다를 바가 없다. 다

시 말해 정기적 자산은 높은 가치를 가

진 고품질 자산이다.

둘째, 돈을 버는 만큼 지키기도 어렵다.

돈을 지키는 것은 공부와 경험과 지식 없

이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가치다.

셋째, 230만원 이상의 생활을 하면 재

산은 줄어든다. 평소 검소하고 단정한 삶

을 살아야 한다.

9.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

려 하면 안된다. : 20대나 30대에 빨리

부자가 된 젊은이들 중에 그 부를 평생 가져갈 수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 다.

부자가 되기 가장 좋은 나이는 50세 이 후다. 죽으라고 절약해 모은 종자돈 1천

만원 혹은 1억원이라도 만들어, 욕심을

줄여가며 자산을 점점 키워서 그 <자본 이익>이 노동에서 버는 <노동 이익> 보

다 많아지는 날이 당신은 부자가 되는 날 이고 <경제적 독립기념일>이 되는 날이 다. 가장 많은 실수는 빨리 부자가 되려 는 마음 가짐이다. 올바른 판단을 못하

고, 무리한 투자, 많은 레버리지를 사용

하는 잘못된 버릇으로 설사 한번은 운 으로 성공할 수 있어도 결국은 실패한다.

돈을 버는 기술,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을 골고루

배우려면 나이 50세도 버거운 나이다.

10. 경제전문가는 경기를 정말 예측할 수 있나? : 없다. 아무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전문가라는 그들의 말을 사실로 받아드

리면 안된다. 단기간, 특정구간, 일시적으

로는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주식 거

래소 4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예측 가

능한 이론은 없다. 투자 세계의 불변의

진리는 경제 예측은 가능하지 않다는 점

과 확신은 가장 무서운 벌로 응징한다

는 점이다. 모른다는 걸 인정할 때 투자

자산이나 회사에 대해 공부하고 사실에

관한 정보를 모을 수 있다. 그런 후에야

시장이 갈려는 반대 방향으로 갈 용기를

가질 수 있다. 물론 경제 전문가들의 예

측 분석자료들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11. 삼성전자 주식을 삼성증권에 가서

사는 사람: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

는 경제 용어를 모두 이해할 정도로 공

부하고 개별기업들이 어떻게 경영되는지

이해 할 수 있어야 한다. 인문학 지식도

필요하고, 마치 회사를 경영 하듯, 대학 학부 과정을 공부 하듯, 4년은 공부하기

바란다. 그는 워런 버핏, 벤자민 그레이

엄, 하워드 막스 등, 오랜 기간 투자나 사

업을 잘 해왔고 지금도 잘 벌고 있는, <오

랜 성공>과 삶의 통찰을 갖춘 투자자들

만을 스승으로 믿는다.

12. 다른 이를 부르는 호칭에 따라 내게

오는 운이 바뀐다: 인간의 마음은 말에

나타나고 정이 없으면 남을 감동시키거

나 바꿀 수 없다. 사람은 마음이 오고 간

후에 이론과 논리가 더해질 뿐이다. 그

에게서 진정성이 보일 때, 그의 뜻과 생

각이 나와 달라도 존중하게 된다. 말은

그 사람이 내보내는 냄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사람은 한결 같아야 한다. 말

을 줄이고 남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애

정과 신용은 없는 운도 만들어 낸다.

13.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뭘 해도 잘 안되는 사

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삶의 방식을 처

음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 성공은 남이 보기엔 운이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많은

공부와 관찰의 결과다. 자기 자만에 빠지 는 순간 개연성이 전혀 없는 일에 확신을

가지며, 운을 실력이라 믿고 추측을 지식 으로 생각한다. 운은 절대로 반복되지 않는다. 단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허 물어버릴 수 있다.

14. 뉴스를 통해 사실과 투자정보를 구

분하는 법: 2020년 3월과 4월, 3만 포인 트 다우지수가 1만8천대로 떨어지고, 미 국 실업률이 3월 2주간 995만건으로 평

소보다 50배 이상 증가, 즉 3.5%에 불 과했던 미국 실업률이 17%에 도달함. 그

는 발생 건수가 아닌 발생 비율을 보고, 발생 최고점에서 한달이면 안정화 된다 는 사실에 입각, 주식을 사들인다. 시장 은 현재 상황보다 이 상황의 불확실성에 더 두려워한다.

주식시장의 미래가 현재에 있지 않는 이유다. 사실은 누구나 아는 것이다. 그 러나 사실이 가리키는 미래는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다시 다우지수가 3만6천포인트 를 넘겼다. 다우존스 지수가 3만을 앞두 고 아무 걱정 없이 호황을 누렸던 시간 이 가장 위험이 컸고, 거의 모든 사람이 공포에 떨며 투매가 이루어진 시점에 위 험이 가장 적었다는 사실이다. 예측에 따 라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한 것은 없다. 예측이 틀리는 순간 모든 것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자는 예측이 아니라 언제나 대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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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
-2

하상묵

HANCO Real Estate

미국에서 내 집을 장만하는데 가장 기

본적인 준비 사항으로 신용 점수, 돈, 수

입의 3가지를 들 수 있다. 신용 점수와

수입은 융자를 얻기 위한 전제 조건으

로서 필요하고, 돈은 융자 외에 본인 부

담금을 내고 여러 비용(closing costs)

으로 쓰기 위해 필요하다.

지난 주까지 신용 점수와 돈에 관해 이 야기하였다. 오늘은 수입에 대해 본다.

융자를 얻어 집을 사려면 수입이 있어 야 한다. 돈을 빌려 쓰고 나면 당장 그

다음달에, 어떤 융자냐에 따라, 일정 액 수의 원리금 혹은 이자를 갚으라는 고 지서가 오는데, 은행은 채무자가 이를 가계 수입에서 갚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것도 수입의 절반 혹은 그 이하를 써

서 갚아야 한다고 본다. 빚을 갚는데 수

입의 몇 퍼센트 이상 쓰면 안된다 라고

정해 놓은 것을 DTI(debt–to-income

ratio: 수입 대비 부채 상환금 비율)라

고 한다. 은행이 허용하는 DTI—실은

개별 은행이 이를 정하기보다는 연방

차원에서 재융자 기관인 Fannie Mae

와 Freddie Mac이 지침으로 이를 정

한다—이상을 써서 융자 상환금을 감 당한다면 이는 가계에 무리라고 본다.

따라서 DTI를 따져 감당할 수 있을 만

큼만 융자를 준다. 이를 철저히 따져서

융자 액수를 제한하므로 내가 얼마 짜

리 집을 어느 정도 융자를 얻어서 사고

싶다 하는 희망 내지 계획이 있으면, 그 에 맞춰 수입을 확보해야 한다. 필요하 면 본업 외에 부업을 뛸 수도 있고, 직장 에서 시간외 근무를 해서 총 소득을 늘 릴 수도 있을 것이다. 소득 신고에 어느 정도 융통성이 있는 사람, 특히 자영업 을 하는 사람이면, 연방 소득세 신고를 할 때 이를 염두에 두고 신고 소득 액수 를 정할 필요도 있을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아니, 은행이 주택 구입 융자를 줄 때는 해당 주택을 담보로 잡고 주는 데, 그래서 여차하면, 그 집을 차압해서 융자금 회

수를 하면 될텐데, 뭘 그리 까다롭게

DTI를 따지고 적용하는가? 특히 집값

의 80%, 90%가 아닌 50%만 융자를 달

라 하는데도 DTI를 따질 필요가 있는

가? 그런데 실제로 보면, 집값의 50%는

고사하고 10%, 예컨대, 100만 달러 나

가는 집을 담보로 잡고 주택 구입을 위

해서든,다른 용도를 위해서든 10만 달

러만 융자를 달라 해도, 융자 신청자에

게 그 10만 달러에 대한 월 상환금을

감당할 평균 월 수입이 없으면 융자를

주지 않는다. 왜 그럴까? 어느 경우라도

은행은 채무자가 연체 및 융자 상환 불

능 상태에 빠지는 상황을 극도로 꺼리

기 때문이다. 정상적으로 융자 상환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지, 차압 등의 비정상

적 방법으로 채권 회수가 되는 것을 원

치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비정상적 방법으로

채권을 회수하는 데는 복잡하고 긴 절

차와 많은 비용이 개재된다. 주택 구입

융자에 연체가 발생하여 이를 차압으

로 해결하려면, 대략 2-3년에 걸친 길

고 지루한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하므로

그 동안 발생하는 손실 내지 비용을 따

지면, 차압 상황은 어떻게든 피하고 싶

은 것임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처럼 차압 및 경매의 절 차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안다면, DTI를 철저히 따져 융자를 주 려는 은행의 입장을 십분 이해할 수 있 게 된다.

DTI를 따질 때는 개인 또는 가계 수 입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돈을 빚 갚 는데 쓸 수 있다고 보고 먼저 그 액수 를 낸다. 예컨대, DTI가 50%라고 가정 하면, 한달 수입이 $8,000인 사람(가정)

은 매달 그 수입의 반인 $4,000을 빚갚

는데 쓸 수 있다고 본다. 그 액수에서 기 존의 빚(자동차 융자 상환금, 학자금 융 자 상환액, 월 평균 크레딧 카드 대금 결 제액 등)을 갚는데 쓰는 액수를 먼저 제 하고, 다음으로 집을 사고 나면 내야 하 는 재산세(property taxes), 관리비가 있는 주택의 경우 그 돈, 주택 보험료의 12분지 1을 제한다. 그리고 남은 돈을 순수 융자금 상환에 쓸 수 있다고 보고, 그 돈만 내면 월 상환금이 해결되는 융 자 액수를 역산하여 융자 가능 금액을 결정한다. 따라서 융자를 얻어 주택을 구입하려면, 융자 가능 액수의 여러 결 정 요소를 복합적으로 넣고 계산을 해 보고, 기존 부채와 예상되는 지출 항목 중 갚아버릴 것, 줄일 것, 버릴 것 따위 를 정하여 실행해야 할 것이다. 하상묵(610-348-9339)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57 www.juganphila.com 하상묵 칼럼
신용점수, 돈, 소득: 주택 구입에 필요한 3가지 기본 준비 (III)

칼럼 I 생각의 벤치

웃으면 행복해져요!

다니며 말씀을 전했다. 가난하고 힘든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사람과 짐승이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

은 사람만이 웃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개

나 고양이는 웃지 못한다. 사람만이 다

양한 소리를 내며 웃을 수 있다. 하기에

웃음을 “만국공통어”라고 한다. 웃음소

리만 들어서는 한국인인지 외국인인지

구분이 안간다. “톤”(tone)은 조금 다를

지 모르지만 세계 사람들의 웃음소리

는 다양하면서도 거의 같다. 웃는 사람

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인상을 쓰고

분위기를 심각하게 몰아가는 사람보다

는 환한 얼굴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

들어 가는 사람이 인기가 좋다. 왜냐하

면 사는 것 자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부흥사 故 “신현

균 목사님”은 재미있는 설교의 대가였

다. 성대모사를 얼마나 잘하시는지 “새, 탱크, 헬기, 비행기, 속사포 소리”까지

코메디언 이상으로 흉내를 잘 내셨다.

에너지가 넘쳐서 강단을 양쪽으로 뛰어

시절에 신 목사님의 설교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주었고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었다. 혹자는 “내용도 없이 웃기

기만 하고 그게 코메디이지, 설교인가?”

하며 그분의 부흥회 스타일을 비하하기

도 하였다. 하기야 ‘조금은 지나치다’ 싶

은 때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데 어느

자리에서 신 목사님이 하신 말씀에 공

감했다. “사람이 처음 만나면 분위기가

어색합니다. 그때 웃음은 사람의 마음

을 열게 하고 말씀을 편안하게 받아들

이는 역할을 합니다.” 나름대로의 철학

이 있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한국 사람들은 ‘웃음’에 대해 매우 인 색하다. 미국인들은 마주치면 웃는다.

오해할 정도로 환한 미소를 전해온다.

한국에 가서 느끼는 것은 미소나 친절

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 유교관념

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서일까? 내

가 결혼을 할때만해도 신부는 절대 웃 을 수 없었다. “웃으면 딸을 낳는다”나?

어쩌다 결혼식 사진을 보면 아내의 경

직된 표정을 본다. 요사이 결혼식을 보

라! 신부가 웃는 것은 기본이고 신부 입

장을 할때에 손을 흔들며 소리까지 친

다. 옛 조상들이 보았으면 뒤로 넘어갈

모습이다.

한국의 통상적인 교육의 흐름은 속내

를 쉽게 드러내지 않고 표정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시대의 흐름이 바뀌었다. 솔직하고 감정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

가고 있다. 대통령의 조크 한마디가 국

민들을 웃게 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바야흐로 웃음이 모든 분야에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지인

이 “간암”에 걸렸다. 워낙 건강하던 분

이 ‘중병에 걸렸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갔

다. 찾아가보니 얼굴은 새카맣고 야윌대

로 야위어 있었다. 참 안스러웠다. 그런

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생식요법을

통해 애를 쓰더니 암을 이기고 일어섰

다. 물론 기도의 힘이요, 하나님의 은혜

임을 고백하고 싶다. 회복소식을 듣고

심방을 갔다. 이야기 중에 “이 목사님, 많이 웃으세요. 많이 웃으면 간병은 절

대 걸리지 않는답니다. 간은 내가 진짜

웃는지 가짜로 웃는지를 구별 못한대 요.” 그 한마디에 은혜를 받았다. 그러

면서 하는 말. “사기꾼은 절대 간암에 걸 리지 않는대요.” 한참을 웃었다.

나를 아는 사람들이 식당이나 공공장 소에서 나를 찾는 일은 너무나 쉽다고 한다. 우선 목소리가 커서이고 웃을때 에 굉장한 소음(?)을 내기 때문이다. 폭 소가 터지면 그냥 웃지 않는다. 옆 사람 을 때리거나 박수를 치면서 웃는다. 어 떨 때는 탁자까지 친다. 목사로서 조금 은 품위를 지켜야 하는데 나는 그게 잘

안된다. 한참 웃다가 정신을 차리고 나

면 멋쩍을 때가 많다. 어려서부터 그렇

게 웃는 것이 습관이 되어 쉽게 고쳐지 지가 않는다. 하지만 그래서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정신적으로

나 육신적인 건강을 위해서 그렇게 웃 는 것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너무 재미있어서 배가 아프도록, 눈물 이 나올 때까지, 숨이 넘어갈 때까지 크 게 웃어보라! 기분이 좋아지고 가슴이 후련해 진다.

“웃을 일이 있어야 웃지요? 이 불경기 에 웃음이 나옵니까?” 반문해 올지 모 른다. 윌리엄 제임스의 명언을 새겨보 자! “우리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이다.” 웃으 세요. 지금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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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호평도 잇달아

SK온-현대차그룹, 삼성SDI-GM, 북미 합작법인 설립

LG엔솔도 현대차와 협력 추진…

'美 IRA 대응' 포석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단독으로 해외

에 진출하던 사업 초기와 달리 최근에

는 북미를 중심으로 자동차 업체들과

합작법인(JV) 형태로 해외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슈퍼 을'로

위상이 강화된 배터리 업체 입장에서는

해외 공장 건설에 드는 비용을 완성차

업체와 공동 부담해 투자비를 경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한국시간)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지난 4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포드와

현대차 북미 JV 외에도 다양한 고객과

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

다.)

SK온은 앞서 지난달 말 현대차그룹

과 손잡고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연간 35GWh( 기가와트시) 규모의 공장을 지을 예정이 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의 투

자 총액은 6조5천억원 규모다.

지난 3월에는 최재원 SK온 수석부회

장과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

가 전격 회동하면서 볼보와의 협력 가

능성이 제기됐고, 토마스 잉엔라트 폴

스타 CEO가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측

인사가 SK온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

며 투자 관련 협력을 얘기 중인 상황"

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투

자에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삼 성SDI[006400]도 미국 제너럴모터

스(GM)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30 억달러(약 4조원) 이상을 투자해 연산 3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삼성SDI는 앞서 지난해 세계 4위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JV를 설립하

고 2025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인디애

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 다. LG에너지솔루션도 이달 중순 현대 차[005380]와 북미 JV 설립을 공식화 하고 투자 규모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 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글로벌

배터리 기업 중 북미 지역 내 가장 많은 공장을 건설·운영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플레이션 감축

법(IRA) 정책 발표 이후 우호적 변화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미국 현

지에서 다수 고객사로부터 추가적인 공

급 및 사업 협력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 명했다. 팽창하는 전기차 시장에 발 빠

르게 대응하려는 완성차 업체와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장해

야 하는 배터리 업체의 이해관계가 맞

물리며 완성차-배터리 업체의 전략적

합종연횡이다.

완성차 업체는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배터리 기술을 일부

공유받을 수 있고, 배터리 업체는 수주

물량을 선점하고 완성차 업체와 공장

건설비 등을 분담해 투자비 부담을 줄

일 수 있어 '윈-윈'(win-win)인 셈이다.

이미 배터리 업체들은 일반적인 완성

차-부품업체 간 '갑을' 관계를 벗어난

상태다. 배터리 업체에 러브콜이 쏟아지

며 배터리사가 합작 상대를 고르는 '셀

러스 마켓'(seller's market) 시대로 전 환했다.

IRA에 대응하는 효과도 있다.

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AMPC) 조항에 따라 합작법인은 1kWh(킬로와트시)당 셀 기준 35달러( 모듈 10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 다. 북미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를 장착한 전기차도 전기차 세액공제 (CTC)에 따라 차량 1대당 최대 7천500 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 가격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근에는 미국 주정부 차원에서도 인 센티브 등 전폭적인 지원책을 내걸며 적 극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서는 실정이다. 배터리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 하려면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이다. 특히 전기차는 배터 리에 맞춰 설계하기 때문에 중간에 배 터리를 바꾸기 쉽지 않아 초기 투자와 수주가 중요하다는 것이 배터리 업계의 얘기다. 투자 적기를 놓치면 글로벌 시 장에서 점유율이 급격하게 축소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업체가) 기술 유출 우려에도 합작법인을 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투자비 때문" 이라며 "한국의 세계적인 배터리 기술 을 지키려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규모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61 www.juganphila.com CAR & Technology
美서 팔리는 현대차·기아 10대 중 7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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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나들이, 여기 어때요?

양귀비가 가득한 캘리포니아의 계곡부터 장미로 뒤

덮인 오레곤의 도시에 이르기까지 지금부터 늦게는 여

름까지 미국에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

운 장소 8곳을 주간필라가 소개한다.

1. 애슈빌,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은 자포니카, 여성용 슬리퍼, 월계수, 앵초 및

수백 종의 기타 토착종이 가득한 숲이 있는 남부 애

팔래치아 산맥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블루 리지 파크

웨이(Blue Ridge Parkway)를 따라 멈춰서 산기슭의

야생 진달래와 진달래를 구경하고 도시 전경도 감상 할 수 있다.

도시에서는 조지 W. 밴더빌트(George W. Van-

derbilt)의 이전 거주지였던 빌트모어 맨션(Biltmore Mansion)을 방문할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거의

3마일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에서 빌트모어 블룸스

행사(4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가 열린다. Walled Garden에는 약 100,000개의 튤립과 진달래, 층층나 무, 붉은 봉오리가 전시되어 있다.

2. 올버니, 뉴욕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불과 몇 시간 거리에 100,000 송이의 튤립 바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과 연 몇이나 될까? 올버니는 마더스데이(어머니날) 주말 동안 튤립 축 제를 개최하며 어머니들은 확실히 이 행사에서 뉴욕

의 네덜란드 유산을 기념할 것이다. 온라인 예약 앱인 VacationRenter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Marco Del Rosario는 이벤트가 중요한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관습인 전통적인 네덜란드 "거리 문질러 닦기(street scrubbing)"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5월 초에는 올버니 에서 150종 이상의 튤립을 볼 수 있으며 무료 행사에 참석하면 Royal Tulip Ball과 Tulip Queen의 대관식 도 관람할 수 있다.

3. 베로비치, 플로리다

수련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꽃 중 하나 이지만 야생에서 찾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베로 비치 의 McKee Botanical Gardens에서는 연례 수련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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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개최하여 가까운 곳과 먼 곳에서 군중을 끌어들인

다. 플로리다에서 가장 큰 수련 컬렉션으로 약 500그

루의 자유롭게 떠다니는 꽃을 직접 볼 수 있다. 집에

서 자신의 작물을 시작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전문가

가 집에서 수련을 다시 심는 방법을 시연해 주는 프로

그램도 흥미로울 것이다.

4. 텔루라이드, 콜로라도

텔루라이드는 미국 대륙에서 가장 흥미로운 스키 지

형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봄에는 텔루라이드의 시그니

처 깨끗한 눈이 이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 눈부

신 색조와 야생화로 바뀐다.

호프 호숫가에 근접한 거의 모든 들판에서는 블루벨, 분홍 트럼펫 덩굴, 흰색 데이지 부셸을 찾을 수 있다. 텔루라이드의 스키 리조트 근처에는 San Juan Valley

지역 주변의 등산로에서 자라는 야생 루핀과 인디언 페인트브러시도 있다. 다소 선선한 기후로 인해 텔루

라이드의 일부 식물은 7월까지 만개하지 않으므로 여 름에 방문해도 늦지 않을 수 있다.

5. 포틀랜드, 오레곤

장미 팬이라면 방문해야 할 도시가 하나 있다. 주민 들이 장미 축제로 봄을 축하하는, 분주한 도시 포틀랜 드다. 여기에는 400종 이상의 꽃이 있으며 태평양 북

서부로 향하는 가장 좋은 이유 중 하나다. 이벤트는 5 월에 시작하여 6월 한 달 동안 흩어져 있기 때문에 도

시를 방문하고 퍼레이드에서 분홍과 붉은 장미의 장

관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6. 레이크 타호, 캘리포니아

꽃에 열광한다면 레이크 타호 지역을 즐겨찾기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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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하고 싶을 것이다. 이 지역의 사파이어빛 바다 때문 이 아니다.

겨울에 눈이 녹으면 노스 레이크 타호(North Lake Tahoe)에 꽃이 만발한다. 즉, 등산객과 자연 애호가

는 꽃으로 가득한 자연 그대로의 산책로를 찾을 수 있다.

레이크 타호는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무성한 보 라색 꽃잎의 긴 줄기를 가진 장엄한 루핀 꽃으로 유 명하다.

지역 관광 전문가에 따르면 루핀은 5월에 피기 시작 하여 6월 초에 절정에 이른다고 한다.

7. 앤텔롭 밸리,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에는 아름다운 봄 식물을 볼 수 있는 장

소가 너무 많다. 캘리포니아가 이번 시즌 후반에 또 다

른 "슈퍼 블룸"을 맞이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쪽으로 약 90분

거리에 있는 Antelope Valley Poppy Preserve에서

8마일에 걸쳐 선명한 색의 꽃이 만발한다.

우기에 따라 꽃은 3월 초나 5월 말에 절정에 달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마다 캘리포니아 양귀비 축

제가 열리지만 방문객들은 캘리포니아의 주화를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들를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각 양귀비 꽃은 햇빛의 첫 번째 광

선에 천천히 피기 때문에 오전 중반에 공원으로 향하

는 것이 가장 좋으며 방문객이 쏟아지기 전에 들판을

감상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될 수 있다고 귀뜸했다.

8. 피닉스,

애리조나

Sonoran Desert는 황량한 황무지의 이미지를 연상 시킬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정확히 그렇다. 그러 나 피닉스 바로 외곽에 위치한 로스트 더치맨 주립공 원(Lost Dutchman State Park)을 포함하여 애리조 나의 많은 주립공원은 겨울비가 내린 후 생기를 되찾 는 사막 환경의 본거지다. 남서부 지역에 서식하는 도마뱀인 척왈라가 일 년 중

언제든지 우뚝 솟은 사와로 선인장 옆에서 어슬렁거

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지역의 다른 발견으로는

야생 루핀 꽃과 브리틀부시가 있다. 대부분의 애리조

나 주립공원은 자동차로 접근이 가능하며 가족 친화

적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Lost Dutchman 에서 훨씬 더 한적한 야생화를 찾기 위해 하이킹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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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경제가 침체기(Recession)로 이어진

다는 소식이 자주 나온다. 침체기란 국

민 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뜻한다. 2 차 대전 후 침

체기가 13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2가지

요소가 항상 동반했다. 두 가지 요소는 국민 총생산량이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 승하는 것이다.

생산량 하락이란 기업의 이익이 감소 (Fewer profits)하고, 이익 감소는 직원 수를 줄이며(Lay-off), 수입이 없고 경 제가 불안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소비하

지 않기에 물건이 팔리지 않는 악순환

이 침체기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최근 파산한 은행은 안전 자산이라

고 생각한 국가 채권에 투자했다. 연준

(Fed)은 물가를 잡기 위해서 이자율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자율이 상승하면

채권 가격은 하락한다. 이자율 상승은

기업이 돈을 융통하기 어렵다. 신생 기 업이 현금이 필요하여 은행에서 돈을

찾는다. 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부족하기에 투자 손실을 감수하며 채권

을 팔아야만 했다. 이것이 예금 대량 인 출(Bank Run)로 이어지며 은행이 파산 한 것이다.

경제의 비관적인 소식과 은행의 파산

은 주식시장 하락으로 이어진다. 투자자

대부분은 주식시장이 완전 바닥인지 아

니면 더 폭락하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일반 투자자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주 식시장은 미래를 바라보며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과거 50년 경제가 침체기로

이어질 때(국민 총생산량이 바닥) 단 한

번의 예외는 있었지만, 주식시장은 이미 상승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주식시장(S&amp;P 500)이 가장 많 이 상승했던 날 절반은 주식시장이 20% 폭락(Bear Market)했을 때다.

다시 말해서 경제가 암울하고 두려운 소식이 난무할 때 주식시장이 상승했다 는 뜻이다.

2007년에 주식시장에 $10,000 투자

했다면 2022년 말 $35,461로 불어났 다. 평균 수익률이 8.8%이다.

그런데 이 기간에 주식시장이 가장 많

이 상승했던 10일 동안 투자가 되어 있 지 않았다면 수익률은 3.3%로 떨어지

며 $10,000이 $16,243밖에 되지 않는

다. 이것이 주식시장에 투자하며 마켓

타이밍(Market Timing) 해서는 안 되 는 이유이다.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특히 급격하게

폭락하는 주식시장에서 느끼는 마음은

분명 유쾌한 기분이 아니다. 물가를 잡

기 위해서 연준은 급격하게 이자율을 올렸다. 이것이 은행의 파산으로 이어지

게 한 하나의 이유이지만 오히려 주식시

장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연준이 이자

율 증가 결정에 더욱 조심할 수 있기 때 문이다. 주식시장이 폭락해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는 없다. 기업은 사

람에게 필요한 물건을 끊임없이 생산한

다. 기업의 주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

고 실제적인 가치를 나타낸다. 다시 말

해서 기업 일부분을 소유하는 것이다.

기업은 경제의 기본이며, 경제는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투자자에게 희망적인 소식은 미국의

주식시장은 이런 폭락을 뒤로 하고 항 상 회복되었으며 폭락했을 때보다도 더 높이 상승했다는 사실이다. 주식시장 이 크게 폭락한 후 1987년에는 582% 상승, 2000년에는 101% 상승, 2008년 401% 상승, 2020년에도 113%나 상승 했다.

은행권과 예금 안전성에 대해 공포심 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투자의 달인 워 런 버핏이 언급한다. 은행 파산으로 예

금 손실을 보는 미국인은 없을 것이란 데 100만 달러를 건다(Betting)면서 반

대의 경우에 돈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지는 사람이 200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하자는 제안도 했다.

세계 10대 부자는 2023년 1분기 주식 시장 상승으로 불어난 돈이 무려 $213 billion이다. 투자자는 일시적인 시장 하 락을 감수하며 장기적인 마음과 함께 투자하면 높은 이익이 돌아온다. 우리 인간의 본성이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주식시장 전체는 더욱더 커지는 것이며 주식시장에 꾸준히 투자한 사람 만이 혜택을 받는 것이다. 5/8/2023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86 www.juganphila.com 칼럼 I 재정

글 사랑 세계로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노을이

꽃잎처럼 흩어지고

노 부부는

오래된 나무 의자에

마음을 기대고 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당신이 이 의자를 만들어

유일한 선물로 주었지요

차 한잔을 놓고 마주 앉아

아이들 이야기와

곁에 머물던 이들의

지난 이야기가

울을 넘어갑니다

당신을 만나고 지나온 날들이

그렇게 힘든 것만은 아니었어요

작은 일상들은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

고맙게도 당신과 나의 여정에

동행했어요

노을 빛이 흩어지면

저기 빈 자리에

별들은 디아스포라를 위해

집을 지을 거예요

이제 가야 할 시간이

가까이 오고 있네요

당신이 있어 고마웠어요

당신 덕분에 행복했어요

노래 한곡 불러 주세요

그 어떤 목소리보다

당신의 목소리를

제일 좋아하는 것 아시잖아요

당신은

나의 기쁨 나의 행복이지요

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남자와 여자가 부부로 만나 한 평생을 해로 한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이다. 당

연한 말인데도 축복이라 함은 둘중에

한쪽이 먼저 가는 경우가 많고 헤어짐 이라는 아픔도 많기 때문이다. 서로 마 음에 들어 결혼을 했지만 살다보면 어 디 그렇지 만은 않다. 쏘아붙이고 내뱉

고 싶은 말을 절제하고, 말을 하지 않아

서 그렇지 실제로는 싫은 것도 많고 미

운적도 한두 번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

도 한 평생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다독

이며 살아가는 것이 부부이다. 필자가

만난 사람중에 단 한번도 부부싸움을

하지 않은 가정을 꼭 두번 만났다. 그들

에게는 부부싸움이 무엇인지 조차 모

르는 것만 같아 보였다. 아름다운 가정 모범적인 가정이다.

부부가 늙어서 마지막 세상과 이별을

해야 할 때가 되어지면 마지막 자신의

삶을 정리 하는 것을 보았다. 자녀에게

물어보면서 옷가지부터 마지막 사진 한

장까지… 필자의 부모님이 그러셨다.

사람의 지혜중에 가장 아름다운 지혜

는 때를 아는 것이 아닐까싶다. 열정을

가져야 할 때와 쉬어야 할 때, 머물러야

할 때와 떠나야 할 때, 마지막 모든 것

을 내려 놓고 이별을 해야 할 때를 알고

실천에 옮기기 까지는 본인의 의지와 노

력과 결단이 매우 중요하다.

본 시에서 나무의자는 시인 자신을 가

르키고 있다. 이렇듯 이 세상에서의 삶

은 봄빛처럼 빛날 때가 있고 늦가을 나

무처럼 다 떨어 내야 할 때가 있는 것이

다. 누구나 맞이 하는 노년의 모습이 아

닐까 싶다.

성경에서 말하는 예배의 모범은 보는 시각에 따라서 조금 다를 수 있겠으나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1)말씀 2)찬양 3)기도이다. 이것을 잊으면 예배라 할 수 없다. 성도의 교제와 헌금도 예배에 포 함 된다. 헌금은 자신의 신앙고백과 감 사이다. 교제는 신앙의 자람과 성숙을 돕는다. 말씀역시 사적인 감정이 들어가 서는(설교포함) 절대로 안된다. 찬양도 자가 도취나 자기 흥에 겨운 모습을 하 나님은 바로 알아 보실 것이다. 세번째 기도역시 죄에 대한 고백과 헌신에 대한 결단이 되어야 한다. 이것을 벗어난 것 은 오해와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물 론 잘못된 비신앙적인 길로 가게 된다. 시문학은 사물에 대한 예찬과 자연에 대한 노래임에도 결코 자연 숭배가 아니 다. 자연에 대한 사랑인 동시에 애증이 다. 왜냐하면 인간은 흙에서 와서 땅에 서 난 것을 취하여 살고 마지막에는 다 시 흙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자연의 질서에 속한 일원이다. 다만 만물을 다 스리고 관리하는 자로 선택받은 하나님 의 영에 속한 엄연한 은혜이며 축복이 요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이다. 하여 자연을 파괴해서는 안되며 다만 관리하 고 함께 유기적인 삶을 영위 해야한다. 이런 관점에서 시문학을 하는 사람은 자연 보호자이어야 한다. simyeonui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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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2023년 3월에 발표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2년 혼인건수는 19만 2천

건, 이혼건수는 9만 3천 건이었습니다.

사람마다 행복한 가정을 원하지만 깨어

지는 가정이 너무도 많습니다. 어느 유

명 여배우는 네 번 결혼하고 네 번 이

혼했는데 어떤 남자하고 살아보아도 별

다른 남자가 없었다고 술회했습니다. 어

떻게 하면 행복한 부부로 살아갈 수 있

을까? 믿음과 사랑이 조화를 이루게 되

면 행복한 부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

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

께 하듯 하라.

남편들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

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

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행복한 부부 로 살아가는 비결은 바로 믿음과 사랑 입니다. 미국 내셔널 리그 1번 타자 20 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 기록 (2013년), 아시아 출신 메이저 리거로

서 유일한 통산 200홈런, 최초의 20홈 런-20도루(3번)이자 사이클링 히트 달

성, 한국인 메이저 리거로서는 최초로

MVP 득표(2010년), 한국인 메이저 리

거 중 투수를 제외하고 야수 중 최초로

올스타 선정(2018년) 등을 기록한 선수 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선수생활 초

기에는 별다른 재능이 보이지 않던 평 범한 선수였습니다. 아내와 두 아들에게

너무 고생을 시키는 것 같아 결국 아내 에게 한국으로 그냥 돌아가자고 말했습

니다. 그러자 아내는 단호한 얼굴로 이 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랑 애들 신경 쓰 지 말고, 당신이 처음 가졌던 꿈을 이루

세요. 여기에 꿈을 이루려고 온 거잖아 요. 당신에게 방해된다면, 우리는 한국 가면 되니까,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마세

요!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믿어요.”아내

는 남편의 꿈을 지지했고, 그가 꿈을 이

룰 것이라 강력하게 믿었습니다. 아내의

믿음을 통해 남편은 자신이 가지고 있

는 진짜 능력을 발휘하게 되었고 일약

대 선수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다고

SSG 랜더스 팀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

선수입니다. 한 인간의 사랑과 믿음으로

도 그렇게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면 예

수님의 사랑과 믿음이 지지해 주는 우 리의 삶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주

님이 지지해 주시는 우리의 결혼 생활

이 얼마나 견고하겠습니까?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 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 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시 3:5-6). 설령 주변에 수많은 가정이 깨 어진다 하여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붙드시는 당신의 가정은 결 코 깨어지지 않을 것을 굳게 믿으십시 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 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 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 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 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 이 복을 얻으리로다."(시편 128:1-4). 가 정의 달 오월을 지나면서 가정의 소중함 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며 내가 속한 가정 을 사랑과 믿음으로 행복하게 세워나가 리라 다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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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변하지 않는

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변한 다기 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퇴

색해져 가는 것조차 마음이 쓰인다.

시기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엔

좋지 않다 라는 말은 자주 듣지만 아무

리 그렇다고 해도 가게를 부동산에 내

놓은 지 2년이 되었는데 보러 오는 사람

이 전혀 없다는 게 참,,, 기운 빠지게 한

다. 그러니, 사업이 정리되면 선교를 가

겠다고 선포 한 것이 자연적으로 느슨

해지는 것은 아닐까 하여 마음이 쓰이

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런 마음을 하

나님께서 아셨는지 뜻하지 않은 손님이

이틀 뒤 방문을 하겠다며 하루 밤 재워

줄 것을 부탁하셨다. 갑자기, 무슨일인

지,,, 볼리비아에 계셔야 할 분들이 언 제 미국엔 오신 거지? 두 분 다 건강이

안 좋으셨는데, 병원이라도 오신 건가?

다음날, 가게 가기 전에 주무실 방을 청소하고, 침대시트도 바꾸고, 세면도구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를 챙겨 놓았다. 가게를 마치고 저녁준

비를위해 장을 보고 시간을 보니 5시다.

언제쯤 도착하실 까?

홈타운인 버지니아에서 출발하시니까

적어도 7시쯤엔 도착하실 것을 예상하

여 쌀을 앉히고, 아구 찜을 하기위해 준

비를 한다. 두 분다 워낙 내가 한 음식을

좋아하시니까 메뉴를 정하면서도 즐겁

고, 신난다. L.A 갈비, 명란, 아구 찜, 부 추 미나리전, 이 오늘 메뉴이다.

얼어 있었던 갈비를 내려 해동을 시키

고, 전을하기위해 준비를 한다.

오시는 도중 전화가 볼리비아 것이라

그런지 전혀 연락이 되지도 않고 연락

도 없으시다. 음식은 다 되었고 상만 차

리면 되는데, 시간은 밥 먹을 시간이 훌

쩍 넘어 있다.

아들들은 배고프다고 하고 하는 수 없

이 오시면 다시 차려줄 요량으로 식구

들 밥을 차리고 있는데 낯선 차가 집에

서는 것을 보고 나가니 선교사 님이다.

반가운 재회를 하고 식사를 하시는 내

내 음식이 입에 너무 잘 맞는다며 접시 를 싹싹 비운 신다. 얼마나 감사한지,,, 차를 마시기 시작하는데 선교담당 집사 님이 인사를 하신다면 집에 오셨다.

그간에 이야기를 들으며 할렐루야를, 아멘을,,,, 외친다.

죽음까지 경험하셨다 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이 하신 일 을 들으며 나와 남편을 위해 두 분을 보 내셨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시간에 너의 헌신을 받으시겠다고...

밤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는 계속되었 지만,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주일 예배를 같이 드리고, 볼 리비아를 위해 기도하던 교인 들과의 만남을 주선하여 함께 점심 친교를 나

누며 그동안에 두 분께 행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일정을 위해 길을 떠나시는 두 분

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배웅을 하였다.

몸이 지쳐 있어, 휴식을 허락하신 하나

님께 감사하며 많은 사랑을 느끼고 돌 아가기를 기도한다.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90 www.juganphila.com
갑작스러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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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최근 한국 교회의 위기는 다양한 측면

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선교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동안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세계 선

교의 선두주자가 되었습니다. 각 교단들

이 앞을 다투어서 선교사의 수와 현지

교회의 수를 자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에 나왔던 아이디어가 현지에 있는 학 생들을 한국으로 데려와서 교육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선교를 나가기보다 현지 인을 한국에서 교육해서 돌려보내면 더

좋다는 논리였습니다. 각 교단과 신학교

마다 경쟁하듯 선교지의 청년들을 신학 교에 입학시켰습니다. 신학교는 일거양 득이었습니다. 소속 교단 교회들의 지원 을 받아서 학비를 해결했고, 학생정원

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제3세계에 있던

청년들은 한국 신학교에 와서 공부하기

만 하면 자신들도 자기 나라로 돌아가

서 한국 교회처럼 큰 목회를 할 수 있

으리라는 기대를 품었습니다. 그런데 요

즘 각 신학교마다 외국인 신학생들의 거

취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한

국말은 그들에게 어렵습니다. 학습의 질

에 문제가 생깁니다. 한국 학생들은 신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전도사가 되고 인

턴의 과정을 밟게 됩니다. 교단에서 목

회자를 관리하고 성장시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온 신학생들은 한국 교회로부

터 동정의 대상이 될지언정 그들을 교 역자로 받아들여주지 않습니다. 그렇다 고 본국에서 그들의 미래가 보장된 것도 아닙니다. 학위가 인정되지 않기도 합니 다. 본국의 교회의 상황은 여전히 어렵 고, 한번 한국의 맛.... 화려하고 안전하

고 재미있는 삶을 맛보면 돌아가기는 더 어렵습니다.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 애쓰 는 신학생들이 생기게 되고, 신학교에는

이름만 걸어두고 다른 직업을 찾는 신학 생들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학교 입장에

서는 이미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학생이

아니면 학생 수가 채워지지 않고, 그들

을 통해 각 교회로부터 재정이 유입되

지 않으면 재정적인 어려움이 생깁니다.

정작 새로운 선교전략으로 영입했던 학

생들은 공부도, 목회의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겼을까요? 저는 이

유를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생 각합니다. 첫째는 선교의 기본 개념에

서 발생했고, 둘째는 전략에서 발생했

습니다. 전략을 먼저 말씀드리면... 선교

를 투자와 효율성의 관점에서 생각했습 니다. 교회가 이 정도를 투자하면 예상

되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

다. 그래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그곳에

서 사람들을 키우느라 애쓰기보다 현지

사람들을 한국으로

데려와서 공부시키

고 현지로 재파송하면 비용면에서 효과

적이고, 신학교가 재정과 재학생의 인원

을 확충하는데도 효과적이며, 한국 교

회와 성도들도 직접 공부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어서 우리가 뭔가를 하고 있다

는 자부심을 느끼는데도 가시적인 효과

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자 대비 가

장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 것입

니다. 당연히 효율성만 생각했던 선교정

책은 실패했습니다. 이 실패는 이미 선

교 역사에 오랫동안 실패해온 모델이었

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실패의 이유

가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피선교지를 동

정의 대상 혹은 사역의 대상으로 생각

했습니다. 한국교회가 몇 년 전 예멘과

시리아에서 전쟁으로 인한 난민들이 한

국으로 들어오려고 했을 때 보여주었던 태도를 기억하십니까? 물론 모든 한국

교회가 다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일반적

인 한국교회의 태도는 ‘반대’였습니다.

이슬람 문화에 대한 적대감이 심했습니 다. 그들의 나라로 가서 복음을 전한다

고 했지만 그들이 우리 안에 들어와서

함께 살아가는 일에는 위기의식을 느꼈 습니다. 한국으로 들어온 제3세계의 신

학생들이 한국교회의 도움을 받고 그들

의 나라로 돌아가서 일하는데는 동의했 지만 한국 교회에 남는 것은 반대했던 것과 같습니다. 그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그들이 가르칠 수 있는 공간을 제 공하는데는 반대했습니다. 그들과의 삶 이 섞일 때 발생할 수 있는 문화와 생활 방식의 차이를 극복하려하지 않았습니 다. 차이가 만들어내는 위기를 대면할 수 있는 용기있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들을 함께 삶을 나눠야 할 이웃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결과입니다.

참된 선교는 민족과 문화와 국경의 경 계를 넘어서 복음으로 그들을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입니다. 그들 이 우리의 이웃이 되고, 우리가 그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게 되고, 그 들 또한 우리가 되어 함께 하나님의 나 라가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 다. 그들을 우리의 이웃으로 맞이하고, 그들의 좋은 이웃이 되어 섬길 수 없다 면 우리의 선교는 재고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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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여성 갱년기 골감소.. 좋은 운동·음식은?

여성 갱년기, 뼈의 양 급격히 줄어... 낙상 주의해야

건강한

생활

과도 있다.

좋은 상태가 된다.

과도한 운동이나 잠자기 직전의 운동은

여성 갱년기, 골량 급격히 줄어…

뼈도 늙는다

나이 들면 뼈의 양이 줄어든다. 20~30

세에 일생 중 최대 골량을 이루지만 노

화와 함께 점차 뼈의 양은 줄고 골밀도

가 감소한다. 특히 여성은 갱년기에 여

성호르몬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골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중년 여성은 갱년기

증상 뿐 아니라 뼈의 양을 유지하는 것

이 매우 중요하다. 골감소가 진행된 상

태에서 대퇴골, 척추 등에 골절이 발생

할 경우 2~3개월 입원하고 1년 이상 재

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하면 생명까

지 위협받을 수 있다.

저지방 우유, 요구르트, 생선, 해조류, 들깨, 달래, 무청…

골밀도 유지를 위해 칼슘이 풍부한 저

지방 우유, 요구르트, 어류, 해조류, 들

깨, 달래, 무청 등을 매일 2회 이상 먹 는 게 좋다. 소금은 하루 5 g 이하로 줄

이고 콩, 두부 등 단백질 음식을 충분 히 섭취한다. 콩 제품은 익힌 것일수록

단백질 흡수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일주일에 2회 이상 먹 는다(대한골대사학회 지침). 비타민 C, K와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 섭취를

위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 는다.

비타민 D 섭취…

탄산음료-커피 섭취 줄이고 금연 필수

비타민 D는 칼슘, 인 흡수를 촉진한다.

오전 중 20~30분 정도 맨살에 햇빛을

쬐는 게 좋다. 무리한 체중감량은 삼가

고 다이어트를 한다면 칼슘을 보충하면

서 해야 한다. 탄산음료와 커피 섭취를

줄이고 카페인 음료가 마시고 싶을 때

에는 녹차, 홍차 등 차로 마신다. 흡연하

는 사람은 담배를 빨리 끊는 게 좋다.

흡연은 뼈 건강 뿐만 아니라 갱년기 혈

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유산소-근력 운동…

골밀도 유지의 중요 수단

운동은 골밀도를 지키는 중요한 수단

이다. 빠르게 걷기 등 유산소 운동, 아령

등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뼈의 구조

를 유지하고 골밀도를 높이는 데 좋다.

TV나 음악을 들으면서 발뒤꿈치를 들

었다 내리는 까치발 운동은 하체, 종아 리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된다. 골감소골다공증은 증상이 없다. 넘어져서 골 절이 생겨야 뒤늦게 아는 경우도 많다.

노년 뿐 아니라 중년도 넘어지지 않도 록 주의해야 한다.

탄탄한 몸매는 기본…운동하면 좋아지는 것

암 예방, 혈압 감소, 체력 향상 등 효과

운동은 다가오는 여름에 날씬한 몸매

를 자랑하며 해변을 걸을 수 있도록 돕 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힘, 근지구력, 심장 강화, 유연성 등을 모두 향상시켜 삶의 질 전반을 개선하 는 기능을 한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 포스트’가 소개한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정리했다.

암 예방:대장암은 섬유질을 적게 먹고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할 때 발 생한다. 대장암을 일으키는 또 다른 원인은 운동 부족이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이 대장암의 위험도를

40%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지속적인 운동을 하면 암

세포 전이나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

다. 신체 활동이 월경주기를 개선하고

유방암의 위험도를 낮춘다는 연구 결

혈압 감소:혈관 내에 불필요한 물질이

쌓이면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운동은

이러한 노폐물들을 제거하고 혈관을 탄

력 있게 만든다. 단, 무거운 기구를 드는

근력 운동은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

므로 고혈압이 있다면 과격한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관절 움직임 증가:유연성을 기르는 운

동을 하면 경직되고 뻣뻣한 관절이 풀

리면서 몸을 움직이기 수월해진다. 따

라서 활동할 때 발생하는 통증이나 관

절염을 일으키는 염증도 줄어들게 된다.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규칙적인 운동

은 혈액 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나쁜 콜

레스테롤(LDL)수치를 떨어뜨린다. 반

면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

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좋은 콜레스테

롤(HDL)수치는 높이는 역할을 한다.

수면의 질 향상:적당한 운동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킨다.

잠들기 6시간 전쯤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면 피로감이 서서히 쌓이면서 잠들기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 는 것이 좋다.

불안감, 우울증 감소:정기적인 운동은 우울증 치료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운 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기분을 북돋울 수 있다는 것이다.

심장질환 감소:빠른 도보나 조깅으로 심장박동 수를 높이는 유산소 운동은 심장 기능이 강화된다.

대사율 상승:운동은 몸에 축적된 칼로 리를 태울 뿐 아니라 ‘안정 시 대사율’을 높여 휴식을 취할 때도 보다 많은 칼로 리를 태울 수 있도록 돕는다.

체력 향상:운동을 하면 체력이 좋아지 기 때문에 기능적인 활동을 하기도 쉬 워진다. 엘리베이터가 붐빌 때 계단을 이용해도 많은 힘이 들지 않고 물건을 들거나 옮기기도 수월해지는 등 활동 능력이 향상된다.

자신감 상승:운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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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하고 날씬한 몸매와 균형 잡힌 근

육이 생성되면 활동성이 강해진다. 또

생기가 넘치는 만큼 자신감이 상승해 대인관계까지 개선될 수 있다.

다이어트·처방약·운동 중 가장 좋은 살빼기 방법?

"체중 감량에 마법의 탄환, 지름길 없다"…

상대적으로 운동의 중요성 높아

최근 유행하는 각종 다이어트 방법과

오젬픽 같은 처방약이 체중 감량을 지

속적으로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전국건

강영양조사(2007~2016년)에 참여한

성인 2만340명의 행동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콜린 스피스 부교

수(영양학)는 “체중 감량엔 지름길이 없

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잘 골라 먹고, 1인분 섭취량을 준수해 과식하지 않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게 체 중 감량의 정석”이라고 말했다. 스피스 부교수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이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한 오젬

픽을 당뇨병 환자도 아닌 사람들이 빨

리 살을 빼기 위해 투여하고 있으며, 증 거가 불충분한 다이어트 관행이 인기 스타, 소셜미디어 인플루엔서 등의 영

향을 받아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체중감량 정석은 역시…건강 음식 선 택, 적당량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 세

박자

연구팀에 의하면 체중의 감량, 유지 및

건강 개선엔 특별한 마법의 탄환도 지

름길도 없다. 위험하고 극단적인 방법으

로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것은 헛다리

를 짚는 격이다. 많은 사람이 오젬픽 시

류에 편승해 살빼기 위해 처방약을 투

여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간헐적 단식

및 기타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좆고 있

으나 이는 모두 잘못된 행동이다.

대부분의 성인은 평생 동안 서서히 체

중이 늘지만 종종 위험하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체중을 감소시킨다. 최근엔

주사 가능한 제2형당뇨병 치료제 오젬

픽을 둘러싸고 이색적인 체중 감량 바

람이 불고 있다. 오젬픽은 단기적으론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지만 투여를 중

단하면 식욕이 되살아나고 줄어든 체

중도 다시 늘어난다.

증거에 바탕을 두지 않는 살 빼기 시도, '헛다리 짚기' 명심해야

연구팀은 참가자 가운데 체중의 5%를

줄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 했다. 참가자들은 운동 습관, 흡연, 수 면, 체중 이력, 체중 감량 전략 및 이전 24시간 동안 먹은 음식에 대해 보고했

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혈압, LDL콜레 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혈당, 체질량 지수(BMI, 단위 ㎏/㎡)를 측정했다. 참

가자 가운데 1만7500명이 전년도에 체

중의 5% 미만을 감량했거나, 체중을 유

지했거나, 체중이 도리어 늘어난 반면 2840명은 체중의 5% 이상을 의도적으

로 줄였다고 보고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중의 5% 이상

을 의도적으로 줄인 사람은 그렇지 않

은 사람에 비해 더 나은 품질의 식단, 더 많은 신체활동, 규칙적인 운동, 음식 덜 먹기 등 증거에 바탕을 둔 체중감량 전략을 훨씬 더 많이 이용한 걸로 나 타났다. 반면 체중의 5% 이상을 줄이 지 못한 사람은 대부분 식사를 거르거 나 다이어트 처방약을 복용하거나,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또는 액체 다이어 트 방식을 따르거나 완하제를 복용하거 나, 살을 빼기 위해 억지로 토한 걸로 드 러났다. 또한 체중 감량이 항상 심장병 위험 점수의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 다. 참가자들의 ‘8대 심장건강 필수지침 (Life’s Essential 8)’ 평균 점수는 100 점 만점에 60점으로 똑같았다. 이 필수 지침은 미국심장협회가 제공한다.

뉴욕의 등록 영양사인 로빈 포루탄은 “모든 사람과 상황에 적용되는 획일적 인 체중감량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그 녀는 “사람은 생화학적으로 서로 다르 며 한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고 다른 사 람에게도 효과가 있을 수는 없다. 이번 연구는 특히 운동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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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보톡스 내성은 무엇일까?

보톡스가 미용 시장에 등장한 시간이

오래되면서 점점 보톡스 내성을 겪는 분

들도 많아지고 있다.

우리 몸은 외부 물질을 적으로 인식하

는데 이를 항원이라고 한다. 이 항원이

몸에 들어오면 적을 없애기 위한 물질

을 생성하는데 이것이 항체이다. 즉, 어

떤 물질에 ‘내성’이 생겼다는 건 곧 이

항체가 생겼다는 뜻이다.

항체가 생기면 그 물질이 제대로 된 기

능을 못하게 된다. 요컨대, 보톡스 내성

이란 우리 몸에 보톡스에 대한 항체가

생겨서 보톡스가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

지 못하거나, 발휘하더라도 효과 유지기

간이 극도로 짧아지는 걸 의미한다.

보톡스 내성이 생기는 이유

보톡스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건 사실

매우 드문 일이다.

보톡스를 처방받은 환자 중 많게는 약 5% 정도, 적게는 고작 1%에서만 내성 이 나타난다. 하지만 확률이 적더라도 나타나는 건 나타나는 것! 그 이유에 대 해 알아보자.

1 유전적 요인:극히 드문 경우지만 체 질적으로 보톡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보톡스 를 조금만 맞아도 금세 내성이 생긴다.

2 지나치게 많은 양을 맞는 경우:미

용 목적이든 혹은 질병 치료 목적이든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보톡스를 맞으

면 내성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임상

시험 결과, 보톡스를 적당량 맞았을 때

보다 고용량을 맞았을 때 내성이 발생

할 확률이 큰 폭으로 오른다는 것이 밝

혀졌다.

3 지나치게 자주 맞는 경우:적당한 양

을 맞는다고 해도 맞는 횟수가 잦으면

내성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4 제품의 질:현재 다양한 보톡스 제품

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요. 제품들마

다 제조 방법이 다 다르다. 그런 만큼

보톨리늄 독소가 얼마나 잘 정제됐는

지, 또 복합 단백질이 얼마나 포함됐는

지도 다르다. 보톨리늄 독소가 잘 정제

될수록, 복합 단백질 함유량이 적을수

록 내성이 생길 확률도 떨어진다. 거꾸

로 정제가 잘 안 되고 복합 단백질 함유

량이 많을 제품일수록 내성이 생길 확

률이 크다.

보톡스 내성 예방법

1 자신의 체질을 잘 파악해야 한다:보

톡스를 몇 차례 시술받아 보면 자신이

얼마나 보톡스에 민감한 체질인지 대충

알 수 있다. 같은 양을 맞았는데 다른 사람보다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나고 더 오래간다면 보톡스에 민감한 체질이라 고 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이런 체질 이라면 효과가 잘 나타난다고 마냥 좋 아하실 게 아니라 내성이 생기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2 적당량을 맞아야 한다:보톡스를 미 용 목적으로 시술하는 경우 한 번 시술 받을 때 100U을 넘지 않는 게 좋다. (U 는 unit의 약자로 보톡스의 양을 나타 내는 단위).

3 적당한 간격으로 맞아야 한다:보톡 스를 너무 자주 맞으면 보톡스 내성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적당 한 간격을 지키면서 시술을 받아야 한 다. 전문가들은 시술 간격을 최소 3개월 이상으로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4 내성 예방에 좋은 제품을 사용한다: 보톡스에 내성이 생기는 주된 원인은 보 톡스 제품에 포함된 복합 단백질 때문 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만약 자 신이 보톡스에 민감한 체질이라고 한다 면 복합 단백질 함유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현재 복합 단백질 함 유량이 가장 적은 제품은 독일 메르츠 사의 ‘제오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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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내성 발생원인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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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에서 우리가 얻은 교훈은 면역

력의 중요성이다.

면역력 저하로 눈에 띄게 알 수 있는

낯빛은 피부의 급처짐과 잔주름의 발생

으로 쉽게 알 수 있다.

신체적(과로)·심리적(스트레스)·사회적( 자존감) 측면까지 관여하는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가 피부라는 것

을 알 수 있다.

피부는 이제 그 사람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 고객들과 피부고민 상

담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눈에

잘 보이는 주름과 신경이 쓰이

는 곳, 눈밑과 입가 주름 결국

에 우리 몸에서 가장 표피가 얇은 곳이다.

이곳에 어떤 케어가 나에게

맞는 관리인지 고민하는 분

들이 꽤 많이 있다. 가장 쉽

게 할 수 있는 것은 병원에

서 하는 보톡, 필러, 매선, 하이푸레이저 등 시술이

지만 관리숍에서 고급진

인상과 더불어 고퀄리티 이미지를 보이

고 싶다면 이제라도 혈점 포인트 안면지

압과 보습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

효과를 보려면 기능성 화장품도 꼼꼼

히 잘 살펴보고 구매해 써야 하고 전문

가에게 자문을 구해 제대로 된 제품을 추천받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환절기에는 민감한 피부도 온도에 특 히 예민하며 홍조를 동반한 붉음

증이 나타나 중요한 자리 에서 괜히 위축될 수 있 다. 그래서 우리의

피부관리는 곧 자

존감이라 할 수 있 다.

자존감 있는 피부 탄력과 면역을 동시에 주 는 방법이 있다면 첫째, 부지 런함이다. 깨끗한 피부의 소유자들은 잘 씻고 잘 바른다.

둘째, 천연제품에

시간과 비용을 공들여야 한다. 화장품 도 기호식품처럼 내가 갖고 싶고 필요

한 내 피부에 맞는 것을 잘 선택해 써

야 한다.

셋째, 바르는 습관을 길들여라. 좋은

습관이 동안의 비결이다. 결국 나이가

들어가고 성인이 되어 피부면역력을 유

지하고 외부요인 환경으로 피부를 보호

하는 지름길은 바이러스에 노출을 막고

독소배출과 영양공급이 기본으로 되어

야 한다.

우린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의 중요성이

젊음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산다.

활동할 때와 쉴 때 우리 몸안에 혈관 수축과 확장의 밸런스가 깨지는 것도

피부의 영양을 주며 피부의 탄력과 면

역력 저하가 되기 때문에 일정시간 운

동, 관리, 음식섭취가 정말 중요하다. 우

리 몸의 1도만 높아져도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한달에 두 번이라도 꼭 관리숍

에서 림프관련 관리를 받으라 고 권해

주고 싶다.

면역력이 강해지면 외부온도에도 쉽게

진정이 빠르며 천연보습제의 사용으로

충분히 우리의 피부는 건강하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동안을 유지하고 싶다면 시간비용 투 자는 꼭 필요하다. 외모콤플렉스로 자 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의외로 너무 많 다.

성형이 답이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 이 곧 외적 매력이며 깨끗한 피부는 내 가 조금만 부지런 떨면 누구나가 밝은 피부의 소유자가 될 수 있다.

내 인생이 조금 발전했으면 한다면 이 것부터 실천해 보는 게 어떨까. 피부를 소중히 가꾸면 인생의 변화도 올 것이 라 확신한다.

나도 그랬고 내 주변인들도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관리는 누구를 위함 이 아니라 스스로 나를 위함이고 내 자 신을 사랑하는 표현이며 곧 자존감의 시작이다.

서영신 엘린뷰티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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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탄력과 면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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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관염

담즙은 각종 영양소를 흡수하는데 중 요한 소화액이며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배설 및 각종 해독작용에 중요한 역할 을 합니다. 이러한 담즙은 간에서 만들 어져 장으로 분비되어 작용을 하게 되

는데 담관은 간에서 장으로 담즙을 보

내는 통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장기입 니다.

담관은 위치에 따라 직경이 다양한데, 간의 내부에 퍼져있는 작은 담관인 간

내담관에서 시작하여 점점 굵은 담관으

로 합류하여 간의 외부로 나와 총담관

을 이루어 마지막에 팽대부를 통해 십 이지장과 연결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 다.

총담관의 중간부위에 담낭관을 통해

서 담낭(쓸개)이 매달려 있어 담즙을 저 장하고 농축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가 식사를 하게 되면 담낭이 수축하여

내부에 저장하고 있던 담즙을 담관을 통해 배출하여 최종적으로 십이지장으 로 내보내게 됩니다. 이러한 담관계통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담낭을 중심 으로 일어나면 담낭염, 담관을 중심으 로 일어나면 담관염이라고 합니다.

■ 정의

담관염은 담관계통에 발생하는 급성

또는 만성의 염증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담관염은 급성 담관염을 의미합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 혈압 및 의식저하를 동반하는 패혈증과 같은 전신의 염증으

로 빠르게 진행되어 사망할 수 있으므 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응급 질환입니다.

■ 원인

담관이 막히게 되면 담즙이 배출되지 못하고 세균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담

즙에 세균이 감염되면 매우 빠르게 번

식하게 되어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담관 폐쇄를 일으키는 가장 흔

한 원인은 담관계통에 발생한 결석(담

석)으로 담관염이 발생한 대부분의 환

자들은 담관의 담석을 지니고 있습니다.

담관의 담석은 대부분 담낭으로부터

기원하며 간흡충, 회충에 의한 감염이

있거나 선천적인 담관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

석이 없는 경우에도 담관에 악성 혹은

양성 종양, 기생충 감염, 양성 협착이 있

는 경우에도 담관염은 발생할 수 있습

니다.

담관 폐쇄를 일으킬 수 있는 악성 종양 으로는 췌장암, 담관암, 십이지장의 팽 대부암, 그리고 전이성 암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담관 폐쇄를 일으키거나 담관에 염증 을 유발하는 기생충에는 간디스토마, 간흡충 등이 있으며, 드물지만 회충이

장에서 담관으로 기어들어가서 담관 폐

쇄나 담관염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 증상

담관염에 걸린 환자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게 되는데 주로 우상복부에 통

증을 호소하며 오심(메스꺼움), 구토,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도 함께 나타납 니다. 대부분 담관의 염증으로 인해 춥

고 떨리는 오한과 고열 증상이 나타나 고, 눈과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이 동반되는 것이 담관염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담관염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 외에 의식장애와 혈압 저 하와 같은 패혈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 습니다.

만성적인 담관의 염증이 있는 경우에 도 체중감소, 피로감, 우상복부 통증, 가 려움증, 일시적인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진단 및 검사

담관염은 증상, 혈액검사, 영상검사 세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단하게 됩 니다.

증상이나 혈액검사에서 전신의 염증 을 보이는 환자가 혈액 혹은 영상검사 에서 담관 폐쇄로 인한 담즙 정체가 확 인되면 담관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전신의 염증을 보이는 증상으로는 발

열, 오한이 있으며 담관 폐쇄를 시사하 는 증상으로는 황달이 있습니다. 발열, 오한, 황달 등 담관염이 의심되는 증상 을 보이는 환자에서 혈액검사와 영상검 사를 시행합니다.

혈액검사에서는 전신의 염증으로 인 해 백혈구, C-반응단백질(C-Reactive Protein, CRP)과 같은 수치가 증가되어 있고 담즙 정체로 인하여 아미노기전이 효소, 빌리루빈 및 알칼리인산분해효소 수치의 상승이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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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의 복부초음파검사에 비해 담관 에 대한 복부초음파의 경우 진단에 대

한 예민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 서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혹은 자기공명영상 촬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초음파 내시경(Endoscopic Ultrasonography, EUS), 내시경 역행 담 췌관 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m, ERCP)과

같은 검사들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영상검사를 통해 담관이 늘어난 정도와

범위를 확인하며 담관의 담석, 종양, 췌 장의 병변 등 담관염의 원인을 파악하 게 됩니다.

내시경 역행 담췌관 조영술은 가장 많

이 선호되는 방법으로 진단과 동시에 조직검사 및 치료가 가능한 방법입니다.

■ 치료

급성 담관염의 경우 패혈증과 같은 심

각한 합병증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

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응

급 질환입니다. 따라서 급성 담관염이

의심되면 우선적으로 입원하여 수액과

항생제 등의 약물치료와 담관 배액술 등

의 비약물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 치료-약물 치료 세균 감염에 대하여 주사 항생제 치료 를 시행합니다.

탈수 및 동반된 콩팥기능 저하가 있을 경우 충분한 수분 공급을 위해 수액을 투여합니다.

복통 및 구토, 소화불량 등의 증상에 대해서는 진통제를 포함한 약제를 투여 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 치료-비약물 치료

급성 담관염은 담관의 폐쇄가 동반되

어 있으므로 막혀있는 담즙이 흐를 수

있도록 담관 배액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담관 배액술의 방법으로는 ERCP를 이 용하여 십이지장에서 담관으로 배액관

을 삽입하는 방법(내시경 담관 배액술)

과 몸 밖에서 간 부위의 피부를 뚫고 간

을 통해서 간내담관으로 배액관을 삽입

하는 방법(경피적 담관 배액술)이 사용

됩니다.

1. ERCP를 이용한 치료법(내시경 담관 배액술)

급성 담관염의 원인인 담관 폐쇄를 호 전시키고 정체된 담즙을 효과적으로 배 출시키기 위해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방 법이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

히 담석에 의해 담관염이 발생하였을 경 우, 내시경적 치료만으로도 담관염의 원 인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효 과적인 치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2. 경피적 담관 배액술을 이용한 치료 법

피부를 통하여 직접 간 내부의 담관으 로 튜브를 삽입하여 담즙을 배액하는 경피적 담관 배액술도 효과적인 치료방 법입니다. 경피적 담관 배액술을 시행한 경우, 배액 통로를 통하여 직접 내시경 을 삽입하여 치료하는 경피적 담관 내 시경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입을 통해 삽입하는 일반적인 내시경으로 제거가 어려운 간내담관의 담석이나 십이지장 유두부로 꺼낼 수 없는 큰 담석, 그리고 이전에 복부 수술을 받아 내시경으로 십이지장 유두부까지 도달이 어려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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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 효과적입니다.

■ 합병증

담관염이 발생하였을 때, 담관 폐쇄와 세

균 감염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패혈증 및 간농양 등 심각한 합

병증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관 폐쇄로 인하여 담관 내에서 빠르게

증식하고 있는 세균들이 담관 주위에 있

는 혈관으로 침투하여 혈류를 따라 전신

으로 퍼져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액 속의 세균과 세균이 만들어 내는 독

소는 전신의 염증반응을 일으켜 발열, 오 한, 의식장애, 저혈압 등의 증상을 나타냅 니다. 또한 세균이 뇌막, 안구, 폐, 간, 뼈 등의 다른 장기로 이동하여 증식하는 전

이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혈액검사 상 백혈 구, C-반응단백질 수치가 높고 혈액 속의 세균을 검출할 수 있는 혈액배양검사에서

세균이 확인되면 패혈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은 매우 빠르게 악화되기 때문에 의심될 경우 필요한 검사를 시행 한 뒤 즉시 주사 항생제 치료와 수액 치료 를 시행해야 합니다. 의식장애, 혈압 저하 로 인해 상태가 불안정할 경우에는 중환 자실에서 집중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담관이 막히면 담즙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되고 이에 따라 장 내의 세균들이

역류되어 간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간 내 담관으로 이동한 세균들은 간에서 증

식하여 고름집을 형성하는데 이를 간농양

이라고 합니다. 패혈증이 발생한 상태에서

는 혈액 속에 세균들이 혈관을 따라 간으

로 이동하여 간농양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간농양은 담관염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

하는 복부 CT 등의 영상검사들을 통해 함

께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간농양이 발생하

였을 때는 원인인 담관염에 대한 주사 항

생제 치료 및 담관 배액술을 시행해야 하

며 농양의 크기가 큰 경우 농양에 대한 배 액술을 추가로 시행해야 합니다.

■ 위험요인 및 예방

담관의 담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 질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 이 많은 채식 위주의 식사를 권하며, 적 당한 수분섭취와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 습니다. 평소 담낭 혹은 담관에 담석이 있 는 환자가 담관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

하였을 때, 스스로 판단하여 진통제를 복

용하는 경우 증상이 은폐되어 응급질환인

담관염의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주 의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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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죽

요리를 스타일하다

아플 때나 기운이 없을 때 간단히 끓여 먹기 좋은 닭

죽! 맛이 좋은 건 물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보양

식이죠.

기름기가 적은 닭가슴살을 이용해 담백한 맛을 살리

는 게 포인트예요. 보통은 닭백숙, 삼계탕을 끓이고

나서 육수에 죽을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이렇게 간

단하게 끓여도 깊고 진한 맛의 닭죽을 완성할 수 있 답니다.

부드럽고 소화 잘되는 닭죽으로 몸보신 해보세요~!

재료

닭죽을 위한 재료 이미지로 찹쌀밥,닭가슴살, 다진 당 근,통마늘,물 등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기본 재료

2인분

찹쌀밥 1공기

닭가슴살 2덩이(300g)

다진 당근 3큰술

통마늘 2개 물 5컵

소금 .....................................................................1작은술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

레시피

냄비에 물과 닭가슴살, 마늘, 대파를 넣고 15분간 삶 아주세요.

Step 1

냄비에 물과 닭가슴살, 마늘, 대파를 넣고 15분간 삶 아주세요. 삶은 닭가슴살은 한 김 식힌 후 찢어주세 요.

Step 2

삶은 닭가슴살은 한 김 식힌 후 찢어주세요.

닭고기 삶은 물에 마늘과 대파는 건지고 밥을 넣고 끓여주세요.

Step 3

닭고기 삶은 물에 마늘과 대파는 건지고 밥을 넣고 끓여주세요. 다진 당근을 넣고 4~5분간 끓이다가 소 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Step 4

다진 당근을 넣고 4~5분간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 을 해주세요.

완성된 닭죽을 그릇에 담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맛 있게 즐겨주세요.

Step 5

완성된 닭죽을 그릇에 담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맛 있게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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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배우는 인생

자존심이 상처받지 않기 위한 10가지 좋은말

① 행동할 때 허락받지 말고 선언하라.

(질문해 보실까요 - ~을 알고 싶습니다.)

②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라.

③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가지고 바른 자세로 말하라.

④ 무의한 말은 하지 말라. (아~ 에~저~)

⑤ 거절할 것은 단호하게 거절하라.

⑥ 희생자가 되지만 말고 싫으면 말아라.

(담배를 삼가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⑦ 내 의견을 듣지 않으려는 사람과는 더 이상

대화치 말고 일단 피하라.

⑧ 상대방의 상사를 만나겠다는 단호한 태도를 취하라.

⑨ 당신을 이용하려는 사람에게는 냉정한 태도를 취하라.

⑩ 자신을 강한 사람으로 여기고 말하라.

남을 설득하기 위한 10가지 좋은 말

① 누구에게나 설득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라.

② 질문의 힘을 사용하라.

③ 상대방의 존재가 중요하게 느끼게 하라.

④ 나의 입장이 아니라 상대방의 압장에서 만 말하라.

⑤ 상대방의 행동에 개입시키도록 하라.

⑥ 큰 것을 위해서는 작은 것을 양보하라.

⑦ 판단은 상대방이 결정할 수 있게 맡기라.

⑧ 명확하고 힘 있게 유머와 위트를 가지고 부탁하라.

⑨ 어떤 경우도 언쟁은 금물이다.

⑩ 상대가 계속 내게 호의를 갖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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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의 인턴십 활용법

관심 분야에 일하면서 소중한 사회

경험, 대학 입시에 중요한 차별화 요

소되기도…자신의 적성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

대학 입시는 성적만으로 결정되는 것

이 아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본인의 입

학원서를 좀 더 인상적으로 만들어줄 경력과 활동들을 찾는다. 서머 잡을 뛰

는 학생들도 있고, 자원봉사를 하는 학

생들도 있으며, 해외선교를 다녀오는 학

생들도 있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서 일하면서 사회경험을 쌓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대학교수들과의 리서치 인

턴십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카데믹한 측

면을 보강하는 리서치 프로그램을 자신

에 맞게 활용해 본다. 고교생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 입시의 중요한 차별화

요소도 되지만 커리어 세계를 미리 경 험해볼 수 있다는 면에서 자신의 직업 을 결정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 고교 생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고교생들의 인턴십에 대해 알아본다.

# 한 남학생은 대학원서 작성 때 전공 분야를 ‘미결’로 남겨 놓았다. 그러나 의

사들로 구성된 한 비영리단체가 실시한

일주일 메디컬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

여한 뒤 자신이 의료분야에 관심을 갖

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현재

의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12학년 여름

방학 때 경험한 짧은 인턴십 프로그램

이 결국 전공 및 커리어 결정에 큰 역

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인턴십 프

로그램은 전공 선택 및 커리어 결정에 중요하다.

■ 인턴십을 결정하는 5단계

인턴십을 해보려는 고등학생들이 날로 증가세에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대학 진 학 및 커리어에 중요한 발판을 삼는 계 기가 적지 않다. 고등학생들의 인턴십은 본인들은 물론 참여하는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1. 자신의 흥미를 알아낸다 올바른 인턴십을 찾는다는 것은 자신 에게 맞는 장기간의 흥미에 초점을 맞 추는 일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과학분 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환경문제 등을 다루는 연구소에서 일하는 것을 생각 해볼 수 있다. 설사 자신이 찾고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때도 있다. 그래도 무엇인가 매력을 느끼는 분야의 리스트를 한 번 적어본다. 그것이 좋아 하는 브랜드일 수도 있고 스토리일 수 도 있다. 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러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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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의 인턴십도 전공·직업 선택의 계기

회를 찾아보는데 제한된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최소한 이러한 인

턴십을 하는데 일주일에 최소한 10~15

시간은 써야 할 각오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학업을 하면서 인턴십을 병행할

수 있는지도 생각할 필요가 있고 교통

수단은 어떻게 할지도 해결해야 한다.

평상시 학교에 다닐 때는 인턴십을 하기

가 쉽지 않을 것이고 아마도 여름방학

에 해야 할지도 모른다.

2. 개인적인 인맥도 동원한다

인턴십도 경우에 따라 파트파임 혹은

풀타임 일자리가 될 수 있다. 성인도 일

자리를 찾기 힘든 데 고등학생이 인턴십

으로 일자리를 찾는 것은 여간 힘든 일

이 아니다. 이럴 때는 인맥을 동원해 보

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고

등학교 선생님, 친구의 부모, 혹은 스포

츠팀 코치 등 다양한 지인들에게 도움

을 요청해 본다. 학생의 특성과 성향을

잘 알기 때문에 의외로 좋은 자리를 추

천해줄 수도 있다. 그러나 최소한 몇 달

전에는 요청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인턴

십도 일자리인데 금방 ‘나 기다려라’하

고 대기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터뷰 날짜를 잡고 이에 응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네트웍 서비스도

가동해 본다.

또한 로컬에 있는 회사의 구인광고도

유심히 보는 등 본인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네트웍을 이용한다. 이 과정에서

인턴십 일자리를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도 공부이다.

3. 온라인에서도 서치를 해본다

많은 인턴십 프로그램이 온라인에 게

재되어 있다. 인턴십 매치(Internship

올려야 한다.

입시생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이 있다. 과외 활동을 어떻게 얼마

나 해야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느냐 는 질문이다.

예전의 입학 사정관들은 우수한 내신

성적과 표준화 시험 점수, 활발한 액티

비티를 기준으로 학생들을 선발했기 때

문에 어느 정도의 GPA와 SAT 점수, 그

리고 대략적인 봉사시간 등을 감안하면

대개 어느 레벨의 학교는 갈 수 있겠다

는 예측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금은 사

정이 다르다. 대학은 학생들이 직접 경

험하기를 원하며 관련된 스토리도 듣기 원한다.

홀리스틱 리뷰는 명문 사립대의 입학

심사 기준으로 학업점수와 같은 특정

요소만으로 학생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

라 여러 영역에서 발휘한 능력과 성과 와 환경을 고려한 전인적인 평가를 하

여 대학이 주관적으로 심사를 하고 있

기 때문에 과외 활동도 어떤 포지션을

가졌나 혹은 몇개의 상장을 받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전인적 평

가는 어떻게 이뤄지며 어떻게 과외 활

동을 하는 것이 좋은지 살펴보자.

Match)와 인턴십 프로그램(Internship Program)을 이용하면 관련 정보를 쉽 게 검색할 수 있다.

본인의 관심분야와 소재지에 맞게 데 이터베이스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글이나 옐프 등을 이용하면 본 인의 흥미와 관심분야에 맞는 로컬 비 즈니스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식으 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회사라 할지라도 만약에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라면 직접 찾아가서 노 크를 해본다. 우연찮게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

■지적 호기심(Academic Curiosity)

대입 지원서에서 빠지지 않는 질문이 있다. USC는 ‘당신의 학문적 관심사를 추구하는 방법과 왜 우리 대학에서 그 것을 탐구하고자 하는지 설명하십시오’ 라고 물으며 라이스대학은 ‘당신이 선택 한 학문 분야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이 유를 설명하십시오’라고 묻는다. 학문적 호기심과 탐구심이 있는 학생들은 무엇 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예를 보자. 고등학교 기간 수업에서 배우거나 자 신이 관심 있는 내용 중 좋아하고 더 알 고 싶은 것들을 더 깊이 배워 나가는 전 반적인 것들을 포함한다. 아버지가 제약 회사에 다니는 아이가 있었다. 9학년이

었던 그 아이는 사람의 몸과 질병, 약을 통한 치료가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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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활동은 쌓아

물을 배울 때 교과서의 범위를 넘어 늘

궁금증이 있었고 그 궁금증을 풀기 위

해 인터넷 자료와 AP 생물학을 넘어 대

학 과정까지 파고들었다. 사업을 하는

아버지를 둔 한 남학생은 아버지가 사

업 이외에도 투자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많았다.

9학년인 이 아이는 경제의 흐름과 재

정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돌

아오는 여름방학에 컬럼비아 대학의 경

제·재정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렇듯 내가 관심있는 부분을 학교에

서 제공하지 않는 부분까지 찾아서 배

우고 연구하는 것이 지적 호기심을 채

우기 위한 학생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선행을 해야 한다거나

어려운 코스를 들어야 하는 것을 의미

하지는 않는다. 그것보다는 자신이 공부

하고자 하는 분야와 관련된 지식을 알

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왜

그 분야를 알고 싶은지와 그걸 위해 무

엇을 어떻게 했는지의 이유와 과정의 총

괄적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사회적 기여(Contribution)

대학은 자기가 속한 커뮤니티 안에서

어떤 부분에 기여를 해 왔으며 우리 대 학에 진학을 한 후에는 어떤 부분에 기

여할 수 있는지를 질문한다. 봉사활동, 학교 활동, 리더십, 커뮤니티와의 연계

의 활동은 모두 자신의 동기가 무엇인

지가 중요하다.

자신이 어떤 기여와 어떤 노력을 해 왔

으며 어떤 생각을 해 왔으며, 어떤 동기

를 가지고 해 왔으며, 어떤 지식을 배우

고 활용해 왔는지를 잘 해석하므로 자

신만의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

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가 경험

을 하고 느낀 바가 있어야만 대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소질과 열정(Personal Character)

자신만의 개성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 을까?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 엇인지를 들여다볼 수 있는 활동을 꼽 을 수 있을까?

대학은 학생들이 평상시 자신이 좋아 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에 시간 을 들여 계속적인 활동을 해 나간 것이 무엇인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하며, 자신 이 기획하여 스스로 주도적으로 활동 을 한 것들이 있어야 한다.

■추천서

추천서의 가치와 역량은 특히 대학 입

학 결정 발표 후 대기자 명단에 올랐을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가 된

다. 추가 추천서는 학교 교사 혹은 카

운슬러 이외에도 커뮤니티 리더, 교수와 같은 아카데믹 스칼러, 리서치 멘토 등 이 써줄 수 있다.

(323)938-0300 A1educate.com

<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미 소도시“책가방 메고 등교 금지”

총기 반입 막기 위한 고육책

미국 중부의 한 도시가 학생들의 책

가방 소지를 금지했다. 뉴욕타임스

(NYT)는 6일(현지시간) 미시간주(州)

플린트시 공립학교들이 책가방을 들

고 등교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정을 내

렸다고 보도했다.

도시락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작은 핸

드백 크기의 가방은 허용되지만, 그보

다 큰 가방은 학교에 들고 들어갈 수

없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 있는 11개

초중고 학생은 가방 없이 학교에 가게

됐다.

시 교육청이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은

학교 내 총기 관련 사건을 막겠다는 이

유에서다. 최근 이 지역의 한 고등학교

에선 총기와 관련한 위협 때문에 이틀

간 휴교령이 내려졌다.

이후 시 교육청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올해 여름방학 시작 전까지 책가방 소 지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케블린 존스 플린트시 공립학교장은

“총기를 분해하면 식별이 힘들기 때문 에 학생들이 용이하게 책가방에 숨겨 들어올 수 있다”며 “학교 안전 관리를 위해 책가방 소지를 금지하고 안전요 원 배치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플린트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 은 옥스퍼드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

난 2001년 총기 사건으로 학생 4명이 숨진 사건도 있었기 때문에 총기 반입 에 대한 경각심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 다는 설명이다.

미국 국립교육통계센터(NCES)에 따

르면 2020년 학기에 발생한 학교 내 총기사건은 93건으로 2000년 이후 최 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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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크게 성격별 유형으로 나눌 수 있듯 반려견들의 사회성도 개체마다 서

로 다른 유형을 띈다.

반려견의 사회성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각각의 유형이 고유한 특징을 가지는 만큼 유형별로 대처하고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있다.

◇포괄적인 사회성

포괄적인 사회성을 가진 반려견은 대

부분의 사람들과 반려견들을 좋아한다.

함께 지내는 가족이나 자주 보는 이뿐

만 아니라, 그 외의 대상들도 모두 좋아

하며 처음 본 대상들까지도 좋아하는

유형들이다. 익히 알려져 있듯 대체로

레트리버들에게 많다.

이 유형의 반려견들은 어떤 대상을 만

날 때 그 반가움에 과히 흥분하는 경우

가 많다. 하지만 좋은 것도 과유불급이

듯, 대상을 무척 좋아하는 것도 지나친

것은 누구에게도 좋지 않다.

보호자의 반려견이 이런 성격이라면

다른 사람이나 반려견을 만날 때 흥분

을 조절하는 예절 교육에 신경을 써야

겠다. 반가움에 너무 흥분하지 않고, 예

의 바르게 다른 사람과 반려견을 만나

는 경험을 쌓아 그것을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제한적인 사회성

이 유형에 속하는 반려견들은 함께 사 는 가족만 좋아하고 따른다. 하지만 낯

선 사람이나 반려견이 친절하게 대해주

고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면 친구 정도

는 될 수 있다. 그러나 가족처럼 살갑게 지내는 것은 힘들다.

이 유형의 반려견들은 다른 반려견을

만나거나 다른 사람을 만날 때 사회성

이 포괄적인 반려견처럼 흥분이 많고

과격한 대상을 만나기보다 차분하고 안

정적인 대상을 위주로 만나는 것이 제

한적인 사회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이들에게는 자칫 다른 사람이나 반려

견이 자신을 놀라게 하거나 불쾌하게 하

거나 이런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더

욱더 자신의 사회성을 넓히지 않고 경

계가 늘어날 수 있다. 그러니 만나는 대

상에게 내 반려견에 대한 소개를 충분

히 하고, 상대방 사람이나 반려견의 정

보를 충분히 습득해 반려견이 놀라지 않으리라 판단되는 대상과 만나는 경험

을 갖게 할 필요가 있다.

◇폐쇄적인 사회성

여기에 속하는 반려견은 가족 안에서

도 좋아하는 순위가 있고, 또 그 사람

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반려견이다. 다

시 말해 자신이 좋아하는 1순위가 있

다면 그 뒤의 2순위와 3순위는 뒷전이

란 뜻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만약 1순

위가 외출한다면 바로 2순위인 대상을 중심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 한다.

이 유형의 반려견들은 오히려 사회성 을 넓히는 것 자체를 싫어할 수 있다. 고 정적인 사람이나 반려견들을 만나게 하 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며, 이 관계 안에 서도 몇몇하고만 주로 지낼 수 있다. 이 점을 받아들이고 보호자는 자신의 기 준에서 반려견의 사회성을 무리하게 넓 히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러한 사회성에 속하는 반려견 은 함께 지내는 가족들과 떨어질 경우

분리불안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평소 가족들과 따로 분리해서 잠자리

를 가진다든지, 다양한 분리불안에 도 움이 되는 교육에 신경을 써서 관리해 야 한다.

반려견의 사회성 유형을 나눠봤다. 하 지만 모든 반려견이 이 3가지 유형 안 에서 정해진 대로만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유형들을 충 분히 인지하고 이해한 상태에서 내 반 려견의 사회성에 대해 고민하며 그에 맞 는 조처를 하는 것이 반려견을 위한 학 습이자 돌봄이다. 올바른 관심과 올바 른 이해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게 한다.

이용선 보듬컴퍼니 훈련사 ys.lee@bode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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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사회성 유형

강수연 1주기 추모전 개막…박중훈 “아름답고 통 큰 사람”

안성기 등 영화인 참석…박보균 장

관 "강수연은 정직한 승부사"

"제가 스무 살 때 너무 또렷하게 기억

하는 모습이, 사극 영화를 촬영하는데

분장하고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참, 사람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

고 감탄했죠.)" 대한민국이 낳은 첫 '월 드 스타' 배우인 고(故) 강수연의 1주기 를 맞아 동료 배우 박중훈은 강수연을 이렇게 회고했다.

강수연 1주기인 7일(이하 한국시간) 저 녁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이라는 제목

의 추모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영화인 등은 약 300명 규모의

상영관을 가득 메웠다.

박중훈은 강수연에 대해 "제가 직접

본 사람 중에선 외양적으로 가장 아름

다운 사람이었고, 화려했고, 그런 사람

인데도 실제 생활에선 굉장히 검소했

다"며 "그런가 하면 어려운 곳엔 아주

선뜻 큰마음을 쓰는 통 큰 사람이었다"

고 추억했다.

박중훈과 함께 무대에 오른 안성기는

"우리 수연 씨가 이 자리엔 없지만, 어

디서든지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며 "여러분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말

했다. 지난해 암 투병 사실이 뒤늦게 알

려졌던 안성기는 다소 잠긴 목소리로 " 제가 병이 다 나았다고 하는데 목소리

빼곤 거의 다 나은 것 같다"고 말하기

도 했다.

추모전 개막식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

부 장관도 참석했다.

박 장관은 "제가 기억하는 강수연은

대본에 충실하고, 정직하고, 머뭇거리지 않는 연기자였다. 저는 그것을 '정직한

승부사'로 기억한다"며 "그것은 강수연 의 정체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사회를 맡은 배우 겸 감독 유지태는 과 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자신에게 강수

연이 "배우 출신 감독을 난 지지한다, 열 심히 해봐라"라고 격려해줬다며 "그 당

시 저한테 정말 큰 힘으로 다가왔던 기 억이 있다"고 회고했다.

개막식은 강수연 주연의 영화 '그대 안 의 블루'(1992년)의 동명 주제곡을 가 수 김현철과 배우 공성하가 부르는 것

으로 시작했다. 이 노래는 당시 영화 못 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강수연의 동료이자 후배 영화인들이

그의 1주기를 맞아 소회를 밝힌 영상도 상영됐다. 이 영상에서 문소리는 "(강수 연의) 똑 떨어지는 말투가 많이 기억에 남는다. 매끈하게 깎아놓은 듯 똑 떨어

지는 서울말, 처음엔 깍쟁이 같은데 '말 맛'이 있다"고 추억했다.

문소리는 "언니는 굉장히 큰 책임감을

갖고 (일에) 임했던 것 같다"며 "힘들었

을 텐데, 어려운 순간도 많았을 테고, 그

런데 절대로 약한 소리를 한 적이 없다"

고 덧붙였다.

배우 이정현은 강수연이 자신을 보면 "

이리 와, 이쁜아"라고 했다며 "굉장히 크

고 따뜻한 선배님이셨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선배님께서 영화 발전과 해

외에 한국 영화를 알리는 데 아주 커다

란 공헌을 하면서 헌신적이고 어떨 땐 투사와 같은 열정으로 임한 그 모습들

이 지금 너무나도 눈앞에, 기억 속에, 가 슴 속에 뚜렷이 기억된다"고 강조했다. 고인의 동생 강수경 씨도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추모전은 오는 9일까지 메가박스 성수 에서 강수연의 주요 영화를 상영하고 해당 작품의 감독과 배우 등이 관객과 의 대화를 통해 그를 회고하는 방식으 로 진행된다.

영화 '경마장 가는 길'(1991년)에 강수 연과 함께 출연했던 문성근은 이날 이 영화 상영 직후 관객과의 대화에서 강 수연의 특별한 점에 관한 질문에 "제일 강렬한 건 역시 자긍심"이라고 답했다.

그는 강수연의 말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에 자긍심이 담겨 있다며 "그게 후배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작용 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수연은 지난해 5월 7일 55세를 일기 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스물한 살 때인 1987년 임권택 감독 영화 '씨받이'로 베네치아 국제영화 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월드 스타'의 칭호를 얻었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 상한 한국 배우는 강수연이 최초였다. 1989년에는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당 시 공산권 최고 권위였던 모스크바 영 화제에서 최우수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115 www.juganphila.com 연예

안영미, 원정출산 논란에 입 열었다 "벌써 군대 얘기라니…"

코미디언 안영미(40)가 미국 원정 출산 논란에 대해 입을 열 었다.

안영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댓글을 통해

"저희 딱콩이 이제 8개월 됐다, 그것도 배 속에서"라며 "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

기인 것 같은데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

측보단 지금 배 속에서 꼬물락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 주시는 게 어떨까"라고 적었다.

또한 한 네티즌이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라고 단 댓글

에 안영미는 "네,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

든 갔을 겁니다"며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냐,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이에 네티즌은 '출산하고 몇 개

월 후 바로 오는 줄 알았다, 거기 서 육아까지 쭉 같이하는 거구 나'라고 적었고, 안영미는 "네, 맞다"라고 답했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 예인 남성과 결혼한 이후 결 혼

13주차라는 소식을 전했다.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직장생활 중으로, 안영미는 남편이 있는 미국에서 첫 아이를 출산할 계 획이다.

앞서 지난 4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신 봉선은 곧 출산을 앞둔 안영미를 위해 손수 배냇저고리를 만 들어 선물했다. 그러면서 "(미국) 간다고 하니까 내가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하자 안영미는 "아주 가는 것도 아닌데 뭘 그러 냐"라고 말해 원정출산 의혹이 불거졌다.

이러한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돈은 한국에서 벌고 아이는 이중국적자를 만들어 병역 등 혜택을 주려는 것이 아니냐", " 곧바로 간 것도 아니고 출산 전 만삭 상태로 굳이 미국에 가 는 건 뭘까", "친정이 한국인데 굳이 미국에 가는 이유가 수상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신혼 때도 떨어져 살았는데 출산 앞두고 미국 에 있는 남편을 찾아가는 게 무슨 문제냐", "본인의 선택이다", "부모보다 남편이 있는 곳에서 첫 아이를 낳고 싶을 수도 있 다"고 지적했다.

안영미의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전날 "논란에 대한 입장 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7월 출산 예정인 안영미는 오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하차하 고, MBC 예능 '라디오스타'도 잠정 휴식기에 들어갈 예정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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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인 지난 1월,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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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 전기·가스요금 인상안 급제동…'당

정협의 취소·2차관 교체' 숨죽인 산

업부...與·기재부-산업부 이견차 '숨고

르기'…대통령실 전격인사 배경 주목...

에너지·원전정책 사령탑 교체는 신호

탄?…간부·산하기관 줄인사 가능성

☞ 정부는 세수 펑크인데…지방은 소

풍비·효도비까지 '펑펑'...17개 광역단

체 중 12곳 추경…선심성 사업 다수 포

함...기초단체·교육청도 추경 잇따라…

예산 수십조 달할 듯

☞ 일할 나이에 놀고, 쉴 나이에 일하

고…거꾸로 가는 한국...반도체 수출 부

진, 고용에 영향...노인 취업 늘고 청

년·40대 줄어

☞ 길어진 수출 부진… 제조업 고용 끌

어내렸다...1분기 경상수지 11년만에 적

자, 상품수지는 6개월째 마이너스...반

도체 쇼크, 일자리까지 타격...4월 제조

업 취업 9만7000명 ↓

《금 융》

☞ 까탈스런 점포폐쇄 지침에 은행 딜

레마...점포서 금융업무 5.5%에 그쳐...

은행들, 점포수 줄이기에 사활...당국,

취약층 불편 이유 등 제시...폐쇄사유·

대체수단 추가 필수

☞ 미룬 카드값 7.2조… 고금리 리볼빙

부실 경고음...최대 연 18%에도 잔액 늘

어나...연체 늘땐 건전성 악화 불가피...

당국, 이자율 낮추려 공시 강화

☞ 삼성전자, 삼성페이 수수료 재논의

통보...유료화 될까...카드사와 재계약

별도 협상

☞ "어? 1분기 어렵다 안했나"… 상장사

3곳 중 1곳 '깜짝 실적'...경기침체에 최

악 실적 예상 깨고 매출·영업익, 컨센

서스보다 상회...한화에어로스 영업익

2285억...컨센서스보다 130.5%나 많아

☞‘SG 폭락주’신용비율 14% → 0%

대 급감… 악성매물 대부분 나온 듯...

폭락 경험 8개 종목 모두 1% 미만..."‘

빚투’ 비중 상당히 높았다는 뜻"

《기 업》

☞‘삼성전자의 시간’돌아오나… 외인

지분율 15개월만에 최고...반도체 업황

하반기 개선 기대감...올해 외인 순매수

벌써 8조 넘어...증권사들도 목표주가

상향 조정

☞ "英본사도 두손 들었다"…韓 레고

랜드, 운영원칙 바뀐 이유...한국 레고

랜드, 100만명 돌파...英본사 운영원칙

도 바꿨다..."韓 특성 반영해달라" 끈질

긴 설득, 세계 유일 방문자 수 공개·

야간 개장

☞ 메모리 3사 감산에도…D램·낸드

하락세 여전...트렌드포스, 2분기 메모

리 가격 전망 수정...D램 최대 18%↓…

기존 전망보다 낙폭 확대

☞ "해외진출·투자 팍팍 밀어준다"…스

타트업 안착 돕는 대기업들...펫나우, AI 로 반려동물 신원확인...포스코 지원받

아 美시장 공략...와일드젤리, 스타벅스

가 멘토링

《부 동 산》

☞ "월세 낮추는 대신 관리비 올려"…

전·월세 신고제 앞두고 '꼼수계약' 성 행...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이달 말

로 종료, 정부 단속 시작...보증금 6000

만원, 월세 30만원 이상 계약은 신고

의무화...보증금 낮추고 월세 대신 관리

비 2~3배 올려 '꼼수 계약'

☞ 인천 전세사기 '건축왕' 딸 회생신

청…모든 채권 동결...아버지와 533채

전세보증금 430억원 가로챈 혐의

☞ 청년희생땐 펄펄 끓더니… 채권매입

에 발묶인 전세사기특별법...청년피해자

극단적 선택에 촉발, 여론 들끓어 곧 제

정될듯하더니 3번째 심사서도 국회 합

의 못내...채권매입·피해자 대립

☞ 3기 신도시 등 택지에 축구장 200

배‘탄소 먹는 숲’들어선다...LH, 탄소상

쇄숲 조성 본격화...녹지에 고탄소 흡수 수종 식재...2027년까지 153만㎡ 규모 확대...미세먼지 저감·소음 감소 효과도

☞ 당산역 인근에 780가구…한강변 특

화디자인 단지...당산동6가 신속통합기

획...탑상·판상형 섞어서 배치

《사 회 유 통》

☞ "코인 수익금 내놔"…경찰, 146억 상

당 갈취한 일당 16명 검거...20억원 상

당 허위차용증도 작성

☞ 3년 4개월 만에… 尹, 11일‘엔데믹’

선언한다...중대본서 위기 단계 하향 논

의...확진자 격리 의무 전면 해제 등 일

상회복 로드맵 시행 시점 발표...15일부

터 고위험군 추가 접종

☞ '가짜 미투'라던 박진성 시인, 2심

도 패소…배상금은 '3배'...2심서 배상

금 3,300만 원…1심보다 3배 올라...피

해자 측 "'가짜 미투' 표현 쉽게 쓴 것 돌 아봐야"

☞ 스쿨존서 "신호 바뀐 줄 몰랐다"… 초등생 버스에 치여 숨져...신호 어기고 우회전하다 사고 내...승객들 소리친 뒤

에야 차량 멈춰...경찰 "음주는 아닌 것 으로 파악"

☞ 배달료 뛰었는데 라이더 몫 9년째 동결… 플랫폼 수수료 논란...라이더유 니온“기본 요금 3000원, 최저시급 안

돼 장시간 노동 노출”...배달 노동자 오

토바이 시위 행진...시민들“라이더 배

달료 이해 안가”...소비자·자영업 요 금 인상 우려도...배민“기상할증 등 수 당 더 지급, 배달료 중 서비스 관리에 도 사용”

《국 제》

☞ 희귀질환 유전 막는 신기술…영국 서 생물학적 부모 3명 아기 탄생...英, 미토콘드리아 기증 시술 허용 후 첫 사 례...시술 실패 가능성도… 영국·호주 만 허용

☞ 佛의회, EU에 "바그너그룹 테러단체

지정하라"…결의안 채택...331명 초당적 만장일치 가결...英정부도 몇 주 내 지 정할 듯 ☞ 미국‘부채한도 상향’협상 결렬… ‘2주간 집중 논의’들어간다...바이 든-매카시 회동, 빈손으로 종료 ☞ 아랍연맹 복귀 시리아, 돈줄 'IS 마 약' 밀매 포기할까..."사우디, 마약 수 출 포기 조건으로 시리아에 '보상금' 제안"...제재 해제 협상카드로 쓰일 우 려…"시리아 정권 통제 능력 한계"

주간필라 MAY 12.2023-MAY 18.2023 133 www.juganphila.com 한국은 지금

운세

5/12/2023-5/18/2023

도와줄 사람 한 명도 없는 게 자신을 더 힘들고 비참하게 만

듭니다. 훗날을 대비해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만

일 당신의 친구가 야채를 가지고 있거든 그 친구에게 고기 를 선물하십시오.

기대가 큰 만큼 부담도 크니,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겁부터 나게 되는 한 주입니다. 모든 것을 잊고 일에만 전념하는 자 세가 필요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후회는 남지 않는 법이니, 잘해야만 한다는 강박을 벗고 열심히 일하십시오.

패기는 때로는 무모함이라는 변형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 니다. 자신의 능력에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조절만 하면 꽤 괜찮은 한 주입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과 갖고 있는 부담감이 너무 많은 것 같군 요. 하나라도 빨리 처리하고 싶은 생각은 이해가 갑니다만 정해진 순서와 절차를 지키지 않고 진행한다면 오히려 더 후 퇴하는 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십시오.

나름대로 벗에게 직언을 해준 것인데, 당신의 진정을 섭섭하

게만 여기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악의 없는 우정임을 이해시

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의 과한 욕심 때문 에 몇몇 사람들은 힘든 곤경을 감내하게 될 것입니다.

고속의 돌진을 계속해야 하는 당신에게, 하루하루를 이겨나

가는 것만큼이나 당신의 건강을 챙겨 다음을 기약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무리 바쁠 지라도 당신의 건강을 안배 할 운동시간 조금은 떼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의견과 태도에 따라 자신의 모습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주관과 자신감을 갖고 다른 사람들에 의해 흔들리기 보다는 자신이 분위기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 록 하시기 바랍니다. 무엇이라도 얻습니다.

좋은 인연을 꾸려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마련되어 있 는 한 주입니다. 친교를 돈독히 하고 싶거나 인연을 이어보 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가만히 있지말고 무언가 일을 도모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무리 큰 나무라 해도 한 그루로 숲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여러 작은 나무들도 소중한 것입니다. 큰일은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작은 일을 마무리 하고 큰일을 처리하는 게 당신에 게 훨씬 이득입니다.

신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지나친 소비도 조심해야 합니다. 당신의 돈 지갑 밑바닥이 드러났을 때의 절약은 이미 늦어버린 것일 수 도 있습니다.

연인에게 여러모로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따 뜻한 말 한마디가 상대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반대 로 힘든 시기인 만큼, 당신의 부주의한 말 한마디는 큰 상처 를 입힐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성과의 관계가 돈독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로가 조금 의 관심 만을 갖고 있더라도 이전보다 더 원만한 사이로 지 낼 수 있을 것이며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겠지요. 홀가분 한 한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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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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