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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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저렴하게 구매하려다 봉변… '설 열차표' 스미싱 주의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은 열차표 판매 등과 같은 설 스미싱 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민족의 대명 절 설을 앞두고 선물 배송조회, 신년 인 사, 결혼 축하 등을 사칭해 다양한 스미 싱 피해가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터넷 주소(URL)가 찍힌 메세지 가 오면 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택배 사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해 인터넷 주 소(URL)을 포함한 메세지를 보내지 않 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 지 스미싱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 다.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은 스미싱이 나 파밍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경찰 청의 '사이버캅'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하는 것도 하나의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설 전후 2주 동안 인터넷 거래사기 피해가 무려 19%나 상승했다. 대부분 설을 맞이하여 선물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심리 를 악용한 것이었다. 또한 인터넷 카페 에 "설 명절 열차표 싸게 판매한다"며 입 금액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총 25명에게 500만원의 피해를 준 사건도 있었다. 최근의 스미싱은 단순히 소액결제로 끝 나는 것이 아닌 피해자 핸드폰에 저장되 어 있는 연락처, 사진, 공인인증서 등을 해킹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특 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다영 기자
청약통장 개정안…완화된 규제 청약통장 1년 가입시 수도권 청약 1순위
오는 27일부터 수도권 청약통장 가 입자도 가입한 지 1년만 지나면 1순 위 자격이 생긴다. 또한 가구주가 아닌 무주택자도 국민주택을 청약할 수 있 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 공급에 관한 주택청약제도 간소화 방 등록번호 : 대전 다 1296
안 반영된 규칙 개정안이 이달 27일부 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3 월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국민 들의 편의를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1, 2순위로 분류되던 청약 순위가 1순 위로 통일된다. 개정안에 따라 기존 가 제보 : 충청 라이프타임즈
기사제보 042-320-6227
오너일가 전횡 방지 '조현아 특별법' 발의 논란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은 대한항공 땅 콩 리턴 사건을 계기로 대기업 오너 일 가의 전횡을 막기 위한 '조현아 특별 법'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특별법은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의 최 대주주나 특수관계인에게 적용될 수 있 도록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들은 경영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경 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물이기 때 문에 법 적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무위원회에서는 반대 의견이 지배적이다. 새누리당 의원은 “조문 내 용이 자유시장경제에 적합하지 않아 면 입 후 2년 이상이었던 수도권 1순위는 27일부터 가입 후 1년 이상이며 12회 이상 납부시 1순위 자격을 얻을수 있 도록 조건이 완화될 예정이다. 지방은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게된다. 청약제도는 27일 관할 지방자치단체
발행인/편집인 : 김창섭
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다 른 정무위 관계자는 “헌법상 직업 선택 의 자유를 침해할 염려가 있어 상정 시 기업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제정안)이 될 가능성이 있 다”고 말했다. 또 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법안을 냈다는 기록만 남기는 것이 아니고, 새누리당이 통과시킬 노 력을 할 것이냐는 또 다른 문제”라고 덧붙였다. 최근'조현아 땅콩 리턴'사건을 중심으 로 상위층의 갑질을 더이상 참을 수 없 다며 분노하는 국민이 크게 늘어났다. 심지어 회사에 큰 손해를 끼쳤음에도 아무런 제한 없이 경영진으로 복귀하 는 모습은 "역시 돈이면 다되는 대한민 국"이라는 여론이 퍼지고 있어 국민의 목소리에 힘을 얻은'조현아 특별법'에 대한 논란은 커질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에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하는 아파트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다음달 이후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다영 기자
발행처주소 : 대전시 중구 보문로 276 해강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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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리포트
2015년 2월 150호
대전시티즌, '낙하산' 논란 불구 전득배 사장 선임
낙하산 논란을 뒤로 하고 대전시티즌 사장에 권선택 대전시장의 선거 공신이 임명됐다. 대전시티즌은 최근 구단에서 주주 총회 를 열고 전득배(58) 전 미건의료기 전무 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8일 밝 혔다. 전 대표는 정치 이력도 앃았다. 새천년
민주당 서구을 지구당위원장에 이어 자유선진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지난 2010년 서구청장 경선에 도전했다가 실 패를 맛봤다. 이후 대전마케팅공사 비상 임이사로 활동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캠프에서 비서실장 역할을 맡아 권 시장 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그의 사장 임명이 '낙하산'이란 비난을 사는 이 유다. 전 대표는 미건의료기 전무 재직 당시인 지난 2002년, 소속 기업이 한일 월드컵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축구계 인사들과 친분을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전 대표는 전문경 영인 출신으로 경영 능력과 포용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시티즌 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티즌 주총에서는 새로운 이 사진 선임도 함께 이뤄졌다.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
대전시 대규모점포-전통시장, 상생협력의 장 마련
대전시 전통시장과 대규모점포의 상생 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두 팔 을 걷었다. 대전시는 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점장 오일균) 등 대규모점포 18개사와 중앙시장 상인회 (회장 구범림) 등 전통시장 16개소 상인 회가 참석한 가운데 1대1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권시장은 인사말에서 “혼자서는 할 수
없다 함께 가야한다.‘이런 메시지가 담 겨있는 함께’라는 말이 시대적인 화두” 라고 전제하고“연못에서도 플랑크톤은 큰 물고기인 가물치와 서로 의존하면서 상생하며 살아간다.”며“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도 장·단점을 살려 서로 도울 수 있는 상생의 방식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경화 기자
조원휘 의원,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원(새정치연합, 유 성구4)은 10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모 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일할 의욕과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일자리 창출과 보급 등 을 위해서다. 특히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전시 노인 일자리에 대한 실태 및 창출 등에 대한 방안 마련과 ‘대전광역시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제
정을 위한 의견수렴의 일환으로 이번 토 론회를 갖는다. ‘노인일자리 실태 및 창출방안’ 에 대한 발제에이상용 대표이사(대전복지재단)은 2014년 세계노인복지지표의 순위에 의 하면 소득보장 영역에서의 우리나라 순 위가 96개국 중 80위로 평가받고 있어 매우 열악한 상태임을 알 수 있으며, 세 계 어느 나라 노인보다 열심히 일을 하 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인의 일자리 문제는 정부의 중 요한 정책기조이며, 노인일자리사업 참 여를 통한 소득보충은 빈곤율 개선에 도움이 되고, 사회관계 개선에도 효과 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여전 히 노인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목적 인 경제적 동기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조원휘 의원은 "현재 노인 일자리가 대부분 불안정하고 단순 노무직 등에 쏠리는 상황에서 노인에게
적합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돼야 한다" 며,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안과 정 책을 통해 노인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 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 다.
장영래 기자
정치
2015년 2월 150호
'문재인호 출항'…이완구 청문회 향배는? 한 것을 두고 포용과 화합의 의지로 풀 이했지만, 시작부터 박근혜 정부에 날을 세운만큼 이번 청문회는 순탄치 않을 것 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창과 방패'격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 대표가 정 부·여당에 대한 강경 노선 입장을 밝히 면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회에 쏠리는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문 대표는 8일 당 대표 수락연설 에서 박근혜 정부를 향해 “이기주의와 서민경제를 계속 파탄 낸다면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완구 인사청문회' 공세 수위 관심사 특히 10일과 11일로 예정된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새 지도부 의 첫 작품이란 점에서 ‘문재인 호(號)’의
항로를 예측할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문 대표는 전당대회 이후 한 방송 인터 뷰에서 “이 후보자가 총리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문스럽다. 부동산 투기 의혹과 병역기피 의혹에 이어 언론 통제 의혹까 지 겹쳤다”며 “이른 시일 내에 청문회에 임하는 우리 당의 당론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당 대표 후보 때도 "호남총 리를 발탁했어야 한다"는 발언으로 구 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에서는 문 대표가 첫날 일정으로 이 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
게다가 최근 불거진 이 후보자의 언론 외압 논란이 청문회를 앞두고 ‘핫 이 슈’로 떠오른 만큼 진정성 있는 해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총리 인준에 난항 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9일 현안 브리핑에서 “야당은 인사청문회가 열리 지도 않은 상황에서 후보자의 거취 결정 을 요구하며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면서 “이번 인사청문회는 변화를 꾀할 시험대다. 성숙한 인사청문회를 위한 야 당의 과감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와 가까운 원내부대표 출신 또는 충청 출신 의원들이 출전하는 새누 리당과 대여 공격수 역할을 해온 의원들 을 주축으로 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창과 방패’ 대결이 곧 시작된다. 디트뉴스24 이재민 기자
이완구 관악산 등반 논란에 뜬 '디트뉴스' 국무총리 후보자의 관악산 등반을 둘 러싼 의혹에 대해 총리 공보실이 내놓은 해명자료에 <디트뉴스>기사가 언급돼 눈길을 끈다. 앞서 일부 언론은 10일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신체 결함으로 평생 등산 을 못해봤다”는 발언에 대해 2013년 6 월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완 사모) 회원들과 관악산 등반행사를 가졌다 면서 후보자 발언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일 관악산 등
산에 후보자가 함께 했다는 것은 사실 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때 지역구 행사를 마친 이 후보자가 모여 있던 완사모 회원들을 찾아 인사를 한 것 일뿐 회원들과 함께 등반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준비단은 “후보자는 당일 오전 9시 충 남 청양군 운곡면 체육대회(운곡초)와 10시 장평면 체육대회(장평초), 10시 30 분에는 부여자율방범대 체육대회(구드 래 잔디광장)에 참석했다”고 해명했다. 또 “당시 언론에 실린 사진 속 후보자의
옷차림과 신발을 보더라도 산행을 하지 않 았음을 확인 할 수 있다”며 “지역행사 참석 직후 관악산에 도착했기 때문에 정장차림 이었으며, 더운 날씨 관계로 노타이에 양복 웃도리를 벗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에는 민주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 했던 문재인 의원(현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이 마침 관악산에 올랐다 완사모 회원들의 표식을 보고 “완사모가 뭐예 요?”라고 물었다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고 전했다. 디트뉴스24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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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명수·김제 식·민병주의원 '중책'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아산)과 김제식 의원(서산·태안), 민병주 의원(비례)이 9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책위 부의장 과 원내부대표로 각각 선임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정책위 수석부의장직 을 없애고, 맞춤형 정책을 위해 각 지 역별로 9명의 정책위 부의장단을 꾸렸 고, 이 의원은 충청권 총괄 부의장에 선임됐다. 이 의원은 “정책의 중심은 국민이다. 국민의 눈과 입장에서 모든 제도와 시 책을 중·장기적 비전으로 수립 하겠 다”면서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 을 도와 당정 간 실질적인 소통을 통 해 정책수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 혔다. 김제식 의원은 충청권 지역구 의원 중 유일하게 원내부대표에 선임됐다. 지 난해 재선거를 통해 등원한 초선의원 을 원내부대표로 기용한 것은 이례적 이라는 평도 나오고 있다. 대전 유성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 의원도 김 의원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엄중한 시기 중역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원내지도 부 일원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를 당과 정부에 충실히 전달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 했다. 민 의원은 "당이 '일과 혁신'을 중 심으로 변화되는 데 맞춰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소통의 정치를 선보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트뉴스24
류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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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운세
2015년 2월 150호
칼럼리스트·자유기고가 공개모집
새해 벽두부터 머쓱한 '권선택 스타일'
▲권선택 대전시장 권선택(59) 대전시장이 을미년 새해 벽두 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하루 종일 법정 피고인석에 앉아 있어야 하는 신세는 차 치하더라도 대전의 굵직한 현안들이 잇 따라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어서다.
권 시장 공약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 무산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는 권 시장의 지난해 지방선거 공약이었다. 더군다나 호남선 KTX 경유율을 50%까지 확보하 겠다는 무리수까지 뒀다. 현실적으로 불 가능해 보이는 수치였지만 호남 출향인 사들의 표심에 호소하기에는 충분했다. 결과적으로는.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하고 호남권과 지역 갈등으로 비화되면서 50%라는 수치는 적정 수준 의 협상카드로 이해됐다. 실제 50%를 이 야기하는 사람은 권 시장 한 사람뿐이 었다. 지난 3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 서대전역 경유 관철 궐기대회에서도 참석 자 모두 정부 카드인 “22%(18편) 경유” 를 부르짖었다.
사이언스콤플렉스 권 시장 스타일 나와 그러나 최소한의 바람조차 정부의 기습 발표로 수포가 됐다. 권 시장의 공약도, 지역민들의 바람도 한 순간에 날아갔 다. 그럼에도 권 시장은 중앙 정부를 향 해 쓴 소리 한 마디 내뱉지 못한 채 '서
대전역을 지켰다'는 부분에만 의미를 뒀 다. 이런 권 시장의 언행을 두고 '권 시장 스타일'이란 말이 나온다. ‘권 시장 스타일’은 사이언스콤플렉스 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사실 사이언스콤플렉스에 대한 이런저런 문제들은 전임 시장 때부터 줄기차게 제 기돼 왔다. 이를 인식한 듯 권 시장은 인 수위 시절부터 사이언스콤플렉스에 대 한 수정 보완을 지시했다. 하지만 눈앞에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다 가오자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 고 있다. 전임 시장 시절 미래부가 약속 했던 500억 원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견 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같은 당 소속 대전시의원들로부터도 협약 위반 과 직무유기라는 지적을 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비롯 인사도 난맥상 유성복합터미널과 관련한 대응도 뒷맛이 개운치 못하다. 유성터미널은 전임 시장 시절 사업자를 선정했고 감사를 통해 행정 상 문제를 적발해 사업 시행자인 대전도시 공사 사장 등에 대해 징계가 내려졌다. 대전시에서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음 에도 도시공사의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지 않았고 결국 지난달 법원에서 협약 무효 라는 판결이 내려진 뒤에야 부랴부랴 책임 소재를 따지는 듯 태도를 취했다. 인사낙맥상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해 도시공사 사장, 마케팅공사 사장을 임 명할 때도 정치권 개입 의혹, 선거공신 낙 하산 등의 문제가 제기됐지만 이달 초 대 전시티즌 사장 인선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교수는 “현직 시 장이 재판을 받는 초유의 일을 겪고 있 는 권 시장이 서대전역 경유 무산, 사이언 스 콤플렉스, 유성복합터미널, 인사난맥상 까지 스스로 정치적 입지 약화를 자초하 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 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 논란 과정에서도 볼 수 있듯 권 시장은 거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업무를 처리하는 스타일로 보인다" 며 ”이제는 스타일을 바꿔 볼 필요가 있 다“고 조언했다.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
2월 운세
2015년 2월
子
새로운 투자를 원하지만 운이 아직 열리지 않았으니 무리한 욕심은 부리 지 않는 것이 좋은 시기. 새로운 길은 열릴 수 있으나 억지부리면 모든 일 이 원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니 순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좋다. 남과 대립해야 좋은 일 없다. 감정을 노출 시키지 말자. 타인과의 협력은 기대하기 어려우니 지나친 낙관은 자제함이 좋은 시기. 마음에 안정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과도한 집착이 원인이다. 가야 할 길 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힘차게 출발하도록 하자. 하지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형상이니 문서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자. 한가지 일에 정진하는 것이 자기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기. 당장의 이익보 다는 먼 미래를 보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로 자리 고민은 있지만 섣부른 이동은 불리하니 뒤로 미루자. 생각하기에 정당한 길이라 면 남의 눈치보지 말고 소신을 갖고 움직이자. 한발 뒤로 물러서 생각하는 것이 이로우니 무리한 욕심은 부리지 말아야 하는 시기. 새로운 길은 나섰지만 독단적인 행동은 불리하다. 목적을 위해 서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금전 지출도 인정해야 한다. 만일 속임수를 쓴다 면 자신에게 불똥이 튀니 정당하게 행동을 하자. 만사가 편안하게 풀리니 바라던 바를 이루는 기회가 생기는 시기. 사소한 이익 때문에 의리를 등지는 일 없도록 조심하자. 바른 길이라 생각되면 끝 까지 가는 것이 모두에게 이로운 길이다. 큰 산을 넘어야 평지에 이르게 되니 힘들어도 포기하지는 말자. 이동문제로 고민은 있으나 투자 등은 불리하니 조심하여야 하는 시기. 무 엇을 욕심부려 가지려 하지만 과욕은 더 많은 손실을 불러온다. 한 순간의 방심은 큰 손해를 불러오니 정신 차리자. 중요한 문서를 남에게 맡기면 문 제가 생길 수 있으니 직접 처리함이 바람직하다.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소중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는 시기.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섣부른 행동은 위험하니 생각을 깊게 하자. 새로운 것을 바라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니 투자 등은 신중하게 생각하자. 시간이 지나 면 모든 것은 자연히 해결될 것이다. 말이 앞서면 모든 일이 허사로 돌아가니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말아야 하는 시기. 남의 일에 개입하면 구설을 듣게 된다. 사소한 욕심 때문에 귀 한 인연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자. 마음 바르게 먹고 한 주를 보내고, 길을 나서도 갈 곳이 없으니 무모한 행동은 하지 말자. 가지고 있는 것은 처분하고 새로운 일을 잡는 것이 유리한 시기. 약간의 시행착오는 생기지만 결과 좋으니 그대로 밀고 나가도록 하자. 새로운 일 을 하려면 정리할 일이 우선이니 과욕은 부리지 말자. 작은 일이 확대되 어 어려운 일이 생길 수 있다. 남의 힘만 믿고 행동하게 되면 낭패를 보게 되는 시기. 고집을 부린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주변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있는 체 하다가 봉 변당하는 형상이니 말 한마디 신중하게 처신하자. 움직이면 손해만 볼뿐 이니 모든 약속은 다음기회로 미루어야 한다. 마음의 문 열고 길을 나서면 소원을 이루게 되는 시기. 타인과의 화합은 이루어지지 않으니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말자. 거절할 일은 단호하게 거절 하는 것이 좋은 인연을 이어가는 길이다. 버릴 것은 버리는 것이 이로우니 미련은 갖지 말자. 이일 저일 손대지 말고 본업에 충실 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 마음을 가라 앉히고 멀리 바라보면 길이 열릴 것이다. 직업문제로 고민 있지만 주변사 람의 도움으로 해결을 본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일이 중요하니 귀를 열고 정보활용을 잘하자.
寅 卯 辰 巳 未 申 酉 戌 亥
영화
2015년 2월 1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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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훔방' 사실상 재개봉…좋은 영화, 관객 응답
요즘 영화관의 횡포가 날로 심해지고 있 다. 담합의 힘으로 영화값은 오르고 정 말 좋은 영화, 보고싶은 영화는 상영관
부족으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갈 수록 심해지는 스크린 독점의 영향이다. '개훔방(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또한 스크린 독점의 피해자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재밌는 영화, 완성도 있는 영화, 감동적인 영화로 입소문이 나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개봉관 수는? 다른 영화들의 스크린 독점으로 인해 턱없이 부족한 상영관 수… '개훔방'은 호평속에서도 적은 상영관 수로 관객이 보고싶어도 볼 수 없는 그런 영화였다. 하지만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 '개훔 방'이 전국적으로 상영관을 확대한다 는 것이였다. ‘개훔방’은 오는 12일부 터 CGV아트하우스 15개관, 롯데시네마 6개관, CGV 3개관, 메가박스 2개관 등 전국에 총 44개관을 통해 관객을 만나 보게됐다.
이는 최근 ‘개훔방’을 둘러싸고 제기된 ‘중소 영화의 상영 차별’과 ‘관객의 볼 권 리 침해’지적에 따른 움직임이기도 하다. ' 개훔방'의 스크린 수를 늘리자는 운동이 릴레이로 펼쳐지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 다. 좋은 영화로 다가온 '개훔방'에게 관 객들이 응답한 것이다. 제작사 삼거리픽쳐스 엄용훈 대표는 10 일 “사실상 재개봉”이라며 “더 이상 광 고비를 지출할 여력도 없지만 제작진이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영화를 만들었는 지 봐 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 로 얼마나 많은 관객과 소통할지도 관 심을 모은다. 제작 관계자는 “설 명절과 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객에게 충분 히 다가설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김다영 기자
영화 예매 순위
1위 쎄시봉 2위 빅히어로 3위 국제시장 4위 주피터어센딩 5위 강남1970 대전지역 영화 예매처 CGV 대전,둔산,터미널,가오 1544-1122 롯데시네마 대전 1544-8855 메가박스 대전 012-489-2300 MCV아카데미극장 042-242-1155 씨네위영화관 1544-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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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레 이 의 50가 지 그 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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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마지막황제
“그레이씨가 이제 만나시겠답니다.” 순수한 사회 초년생인 여대생 ‘아나스 타샤’는 어느 날, 아픈 친구를 대신해 모든 것을 다 가진 매력적인 CEO ‘크리 스찬 그레이’의 인터뷰를 맡게 된다. 단 숨에 사람을 매료시키는 ‘크리스찬 그 레이’의 마력에 ‘아나스타샤’는 순식간 에 빠져들고, 그 역시 순수한 아나스타 샤를 점점 더 알고 싶어지게 된다. 내 취향은 아주 분명해. 한편,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줄 만큼 완 벽한 ‘그레이’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아나스타샤’는 거부할 수 없는 본능에 눈을 뜨게 되는데…
24시간 마다 바뀌는 해독불가 암호 암 호를 풀고 1,400 만 명의 목숨을 구한 천재 수학자 매 순간 3명이 죽는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제 2차 세계대전. 절대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 ‘에니그마’ 로 인해 연합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결국 각 분야의 수재들을 모아 기밀 프 로젝트 암호 해독팀을 가동한다.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베네딕트 컴버배 치)은 암호 해독을 위한 특별한 기계를 발명하지만 24시간 마다 바뀌는 완벽한 암호 체계 때문에 번번히 좌절하고 마는 데...
명령이 내려왔다. “인간을 먹어 치워라!” 어느 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생명체로부 터 오른팔을 공격 당한 신이치는 자신 을 ‘오른쪽이’라 부르며 공생을 제안하 는 이상한 생물과 기묘한 동거를 시작 하게 된다. 한편, 연쇄적인 의문의 실종사건과 끔찍 한 시체가 연이어 발견되고 국가 차원의 수사가 시작되자 인간사회에 퍼져있던 기생생물의 존재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비운의 황제 푸이의 자전적 영화! 1950년 44세의 푸이는 소련군의 감시 아래 중국인 전쟁범 800명과 함께 조 국으로 돌아가면서 자기비판의 생애 를 기록하며 황제였던 과거를 회상한다. 1906년 자식이 없는 광서제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된 네살 푸이는 즉위 3년째 신해 혁명을 당해 궁중 생활의 마지막을 맞 는다.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패전한 일본 으로 탈출을 시도하려던 푸이는 소련군 의 포로가 되었다가 중공으로 이송되어 형기 후 평범한 시민이 되는데…
개요 드라마 멜로/로맨스 미국 125분
개요 드라마 스릴러 미국 114분
개요 SF 스릴러 일본
개요 드라마 서사 미국 162분
2015.02.26 개봉
2015.02.17 개봉
2015.02.26 개봉
2015.02.26 재개봉
감독 샘테일러-존슨
감독 모튼 틸덤
감독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출연 제이미 도넌, 다코타 존슨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키이라 나이틀리
출연 소메타니 쇼타, 아베 사다오
출연 존 론, 조안 첸, 피터 오툴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15세 관람가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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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50호
생활뉴스
2015년 2월 150호
화장품 겉포장·샘플에도 사용기한 의무화 움직임 국민 개개인은 물론 아시아권 관광객 등이 다수 애용하는 우리나라 화장품 에 대해, 제품 겉포장에서 사용기한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선될 전망이다. 소비자의 구매편의와 이용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화장품 의무표시 강화방 안'을 마련해 관계기관인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권고했다. 국민권익위가 실태조사를 한 결과, 사 용기한 확인을 위해서는 박스를 개봉 해야 하는데 현재 매장이나 인터넷에 서 화장품 구매시 박스(겉포장, 2차포 장) 개봉이 금지돼 있어 사용기한 확인 이 어려웠다. 또한 박스 개봉 이후에 는 환불이나 반환도 안 되고 있어 이 로 인한 민원 제기가 지속되고 있는 실 정이다. 여기에 견본·비매품·소용량 화장품 등에 대한 사용기한 표시문제 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사항이다. 특히 최근 한류열풍으로 중국 등 외 국 관광객의 화장품 구매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국 귀환 후 사용기한 경과 등의 문제 발생시 자칫 국산 화 장품의 신뢰도 추락과 경쟁력 저하문
제로 확대될 우려도 있다. 이에 권익위는 우선 화장품 1차·2차 포장용기별로 사용기한이 표기되도 록 '화장품법'상의 의무기재사항을 정비하도록 하고 2차 포장용기와 견 본·비매품·소용량 화장품 등에 대 해 사용기한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 록 했다. 아울러 제도의 조기정착과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제조·판매업체, 매장 (온/오프라인)에 대한 상품표시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등 이에 대한 지도감 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 방안 이 시행되면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화 장품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 리나라 화장품에 대한 제품 신뢰도가 향상되어 대외경쟁력도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으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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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광복 79주년 기념 ‘요판화+메달’세트 발매
한국조폐공사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기념 ‘요판화+메 달’ 세트 1차분을 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트는 광복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인물 및 소재로 선정 발매된다. 이 세트는 공사의 주요 보안제품인 인 쇄 및 주화 제조기술이 집약된 요판판 화와 메달의 결합으로 예술적 소장가치 를 지닌 제품을 한정 발매했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조폐공사는 2015년 종료 시까지 2개월 마다 인물 및 소재를 총 6종 선정해 소 량 한정 판매키로 했다. 선물 및 장식이
가능하도록 액자형으로 구성된 제품으 로, 제품 포장 및 요판화 디자인을 고 급화해 제품 매력도도 높였다. 한편 2월 첫 발매되는 서애 류성룡 기 념 ‘요판화+메달’ 세트의 판매가격 은 7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이달 16일 오전 9시부터 조폐공사 쇼핑몰(www. koreamint.com)이나 전화 주문(02710-5228)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 한다. 기업체 단체주문은 별도 접수 (1577-4321)한다. 디트뉴스24
최태영기자
명절만 되면 소화불량·변비?‥기능성 위장장애 의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즐 거워야 할 명절이지만 언젠가부터 스트 레스의 대명사가 됐다.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명절 전후 나타 나는 각종 건강 이상 증세를 '명절 증
후군'이라 한다. 그중 가장 흔하게 나 타나는 증상은 소화 장애, 변비, 속 쓰 림 등의 위장장애. 소화기관은 자율신경 계에 의해 조절되어 스트레스에 민감하 게 반응한다. 명절과 같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우울함을 느낄 때 소화가 안 되고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면 기능성 위장 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 다. 기능성 위장 장애는 우리나라 인구 의 10% 이상에서 발병하는 흔한 질환이 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심기남 교수 <사진>는 "내시경, 초음파, 생화학적 검 사를 통해 위암, 위염, 십이지장 궤양 등 의 기질적인 원인이 발견되지 않고 3개월 이상 위장 장애 증상이 지속되면 기능성 위장 장애로 진단한다. 발병 원인은 명 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심리적, 정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고 설명했다. 기능성 위장 장애는 상복부를 중심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기능성 소화불량과 하 부 위장관 증상을 호소하는 과민성 장 증후군이 대표적이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증상으로는 식사 후 2시간이 지나도 음식물이 위장에 남아 있는 것 같은 식후 포만감, 밥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 더는 식사를 할 수 없 는 조기 포만감, 속 쓰림 등을 들 수 있 다. 스트레스, 불안이나 긴장 등이 자율 신경계를 자극하면 위의 운동을 방해해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명절 동안 스트레스 상황 후나 설 음식
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아파 화장실을 찾게 된다면 과민성 장 증후군일 수 있 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스트레스 상황 이나 식사 후에 복통이 발생하지만, 배 변 후에는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설사나 변비가 나타나기도 하며 배변 후 잔여감이 느껴진다. 위장관은 신 경과 신경 전달 물질에 의해 뇌와 직접 연계해 뇌-장 신경계를 구성하고 있어서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요인이 장의 민감 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심기남 교수는 "과민성 장 증후군은 중 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명절에는 중년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 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성 들여 준비한 설 음식을 물리치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기능성 위장 장애 가 의심된다면 과식은 철저히 피해야 하 며, 커피나 탄산음료는 위에 자극을 주 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 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것은 좋으나 지나친 운동은 오히 려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 다는 의견이다.
박으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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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50호
2015년 2월 150호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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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신간
2015년 2월 150호
지구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1년 넘게 여자로 살아본 한 남자의 '여자사람' 보고서 성공한 방송제작자 출신에 안정적 인 일을 갖고 있고 멋진 아내와 행 복한 삶을 꾸려가던 그가 어떻게 이 '간 큰' 실험을 시작하게 되었는 지 그 동기부터 처음 여장을 하면 서 알게 된 여자들의 섬세한 감정 들과 일상들, 여자로 하루하루 살 면서 느끼게 된 자신의 신체적.정신 적.사회적 변화들까지 수많은 에피 소드들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내고 있다.
크리스티안 자이델 저|배명자 역|지식나무|308쪽|정가 13,000원 김다영 기자
기도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기도의 개념과 실천에 혁명을 일으킨 책 기도를 떠올릴 때마다 좌절감이 떠나지 않았던 본인의 경험과 성경 에 나오는 650편의 기도, 여러 인 물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기도에 관한 가장 보편적인 질문을 면밀 히 탐구한 『기도하면 뭐가 달라지 나요?』. 그 긴 여정을 통해 기도는 ‘하나님을 내 뜻대로 조종하는 수 단’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땅에 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에 동참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필립 얀시 저|최종훈 역|포이에마|616쪽|정가 22,000원 김다영 기자
고래가 보고 싶거든 간절히 기다리는 이에게만 들리는 대답 고래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은 무언가를 이루고픈 어른의 마음 과 같다. 고래는 좋은 날, 꿈, 목 표 등 어른의 단어를 아이들의 단 어로 대체한 것일 뿐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결코 아이들을 위한 것만 은 아니다. 이 때문에 서른 몇 살 이나 먹은 어른도 이 책에서 배우 는 게 많다. 힐끗 바라본 타인의 삶(분홍 장미, 펠리컨, 해적선)이 더 근사해 보여도 마음을 뺏기지 말고, 원래 내가 원했던 것(고래)으로 돌아가야 한 다. '묵묵히 내 길을 가자. 기다리자. 그러면 언젠가 고래를 만날 수 있을 거야.' 줄리 폴리아노 저|김경연 역|문학동네|40쪽|정가 11,000원 김다영 기자
바티칸 박물관 여행 유럽의 대표 미술 박물관 유럽 여행자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유럽의 대표 미술관 박물관 을 찾아 소개하는 두 번째 책『바 티칸 박물관 여행』. 미술관 박물 관의 정보와 역사, 그리고 전시 작 품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 이야기와 함께 화가 의 숨겨진 에피소드까지 풀어냈다. 휴대하기 좋은 크기로, 미술관 박 물관의 작품 앞에서 책을 펼쳐 볼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했다. 미술 관 박물관 관람이 끝나면 쉬어 갈 수 있는 공원, 박물관과 함께 둘러보기 좋 은 주변 여행지를 소개해 여행지에서의 하루를 책임진다. 김지선 저|낭만판다|216쪽|정가 12,000원 김다영 기자
공연 / 축제
2015년 2월 150호
청평 눈썰매 송어 빙어 축제 2015 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겨울 추억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 '청평 눈썰매 송어 빙어 축제'가 제 3회를 맞 이했다. '청평 눈썰매 송어 빙어 축제' 는 이번 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청평 눈썰매 송어 빙어 축제'는 다른 축 제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며 다 양한 놀이시설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 로잡고 있다. '청평 눈썰매 송어 빙어 축제'는 송어낚 시는 물론 어린 자녀들을 위한 눈썰매, 얼음썰매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 외로 사륜오토바이크(ATV), 어린이 전 동바이크, 바이킹, 토마스 기차, 4D 라 이너 등 많은 시설이 갖춰져있다.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찾아 즐기다 갈 수 있는 축제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시 작된 '청평 눈썰매 송어 빙어 축제'. '청평 눈썰매 송어 빙어 축제'는 좋은 경 치와 맑은 물을 자랑하는 북한강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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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속촌 설맞이 福 잔치 민속촌으로 어서 오시지요
의 청정지역이다. 서울 춘간 전철과 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0분대에 올 수 있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 해도 방문이 가능하다. 서울에서 버스 나 지하철을 이용하면 '청평 눈썰매 송 어 빙어 축제' 장소까지 빠르면 50분에 서 늦으면 1시간 2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이처럼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해 수도권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추세 다. 끝나가는 겨울, 아직 제대로된 겨울 축 제를 즐기지 못했다면 가족들과 함께 ' 청평 눈썰매 송어 빙어 축제' 장소를 방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것을 추천 해드린다.
김다영 기자
한국민속촌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2015 '설맞이 福잔치'를 이번 달 2월 7일 토 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진행한다. ' 설맞이 福잔치'에서는 선조들의 지혜가 녹아있는 전통명절행사를 만나볼 수 있 다.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福떡 나누기, 세화나누기(부적찍기), 토정비결보기, 윷 점보기 등 다양한 세시행사가 기간 동안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정을 나누며 복을 전하던 설 풍습을 체험해 볼 수 있 는 ‘福떡 나누기’도 빼놓을 수 없는 세 시풍속행사다. 관람객이 직접 떡을 메치 고,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더욱 고소한 복떡도 맛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복을 부르는 ‘세화나누기(부적찍기)’와 ‘토 정비결보기’, ‘윷점보기’는 관람객들에 게 전통명절의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번 <설맞이 福잔치>를 맞아 한국민속 촌에서는 어깨거지, 엿걸, 구미호에 이은 새로운 캐릭터 ‘복(福)장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걸을 좋아하는 ‘福거지’, 한복을 사랑하는 ‘福구미호’, 민속놀 이를 좋아하는 ‘福포졸’이 한국민속촌 곳곳에서 관람객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 게 된다. 또한, ‘복장수’와 간단한 게임 을 통해 ‘대박복권’을 받을 수 있으며,
복권에 당첨될 경우 소정의 상품을 받 을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한국민속촌의 입구에 는 을미년을 환영하는 ‘탈인형 퍼포먼 스’가 진행된다. 을미년을 대표하는 양 캐릭터인 ‘양양’이와 민속촌 인기돌이 ‘호야’가 관람객을 반긴다. 이와 함께 운수대통을 기원하며 얼굴에 복 주머니 를 그리는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나에 게 보내는 셀프 새해 덕담 ‘덕담 포토 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2월 19일 설날 에는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담은 ‘꽃 의 전설’ 공연이 펼쳐진다. 한복을 입은 고운 자태로 설날 오후를 화려하게 수 놓을 예정이다. 또한, 퓨전 국악과 함께 하는 ‘국악비보이’ 공연이 20일(금)과 21일(토)에 이어진다. <설맞이 福잔치> 행사기간동안 특별한 할인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2015년 을미년 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로 양띠 고객과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고객에게 최대 50%까지 자유이용권을 할인해준 다. 해당되는 양띠 탄생년도는 1931년, 43년, 55년, 67년생, 79년, 91년, 2003 년생이며, 출생년도를 확인 가능한 신분 증을 지참하면 된다. 김다영 기자
12 연예
2015년 2월 150호
포스트 장윤정은 누구? '트로트계 샛별 대격돌'
가수 윤수현과 리지가 포스트 장윤정을 노리고 있다. 11일 윤수현 측에 따르면 윤수현의'천 태만상'뮤직비디오가 KBS, SBS, MBC 공중파 3사 심의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천태만상'뮤직비디오에는 경찰서, 기내 안에서 취객, 불량 학생 등이 갖가지 천 태만상이 담겼는데, 총기류 노출, 집단 폭력(IS), 선정성, 욕설 등으로 인해 방 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앞서 윤수현은 간호사, 메이드, 스튜어 디스, 경찰 등의 코스프레 사진으로 화 제를 모았다. 귀여운 얼굴과 함께 풍만 한 볼륨감으로 시선을 강탈해 '포스 트 장윤정'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최근'쉬운 여자 아니에요'로 활발한 활 동 중인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리지 역시'포스트 장윤정'을 노리고 있다. 애프터스쿨에서 오렌지캬라멜을 거쳐 솔로로 데뷔한 리지는'쉬운 여자 아니에 요'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특 히 아이돌 최초 전국노래자랑 무대에서 컴백하기도 했고, 최근 무대에서는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윤수현 리지 장윤정에 네티즌들은 "윤 수현 리지 장윤정, 포스트 장윤정 힘들 듯", "윤수현 리지 장윤정, 화이팅!", "윤 수현 리지 장윤정, 흥해라", , "윤수현 리 지 장윤정, 누가 되도 좋을 듯"등의 반 응을 보였다. 장우영 기자
휘성 듀엣 프로젝트, No.4 휘성 & 에일리‘Kiss’공개
휘성&범키의 ‘얼마짜리 사랑’, 휘성&긱 스의 ‘친구로 남아줄게’, 휘성&알리의 ‘아무일 없었다는 듯’에 이은 휘성 듀 엣 프로젝트 ‘WS DUET Project’의 네 번째 음원이 공개된다. 오는 12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공개 되 는 ‘WS DUET Project’의 네 번째 곡 ‘Kiss’는 보컬실력은 물론 무대를 장 악하는 퍼포먼스까지 두루 갖추며 아시
아의 ‘비욘세’로 불리는 국가대표 보컬 ‘에일리’가 참여해 휘성과 함께 달콤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특히 휘성과 에일리는 2011년 MBC추석 특집 ‘가수와 연습생’에서 어셔(Usher) 의 ‘My Boo’로 환상적인 콜라보무대 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후 ‘Heaven’, ‘노래가 늘었어’ 등을 통 해 프로듀서와 가수로서도 막강한 파 워를 선보인바 있어 두 사람의 듀엣곡 ‘Kiss’가 이번에는 어떤 시너지를 발휘 할지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휘성의 듀엣 프로젝트 ‘WS DUET Project’ No4. 휘성&에일리의 ‘Kiss’는 오는 12일 정오 이후,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황규준 기자
'국민레미콘' 탁재훈 vs '진보식품' 이효림 '팽팽'
가수 겸 배우 탁재훈과 모델 출신 이효림 씨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두 집안이 화제다. 탁재훈의 부친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레 미콘 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의 오너 겸 CEO 배조웅이다. 그는 2년 전 한국레미콘 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레미콘 시멘트 건설업계 3자 협상의 가격 합의 당 시 최일선에서 중점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효림 씨는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 딸로 지난 1972년 김치제조업계에 뛰어들 었다. 김치업계의 1세대 주자로 유명하다. 특히 '알지김치'로 잘 알려진 포장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연간 100억 원대의 매 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 아내 이효림 씨가'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 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탁재훈 법률 대리인은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 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 플레이"라고 반박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명함, 스티커, 판촉물, 개업 기념품, 현수막, 실사 등
2015년 2월 150호
무료 지정 배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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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타임즈는 대전의 주요 상가 및 다중이용시설에 PP화일철 비치와 배포대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일일 이용자 10만명 이상의 대전지하철내에도 열독되고 있고, 매주 가가호호 중앙일간지 삽지배달 서비스 및 대전지역 주요 아파트 입구에 배포하는 등 다변화된 배포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언제나 이곳에 가시면 신문을 보실수 있습니다!
14 스포츠
2015년 2월 150호
우즈베크 폭력 참은 심상민 "그때 잘 참았다고 생각"
“잘 참았다고 생각했는데….생각도 못 한 일이라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2015 태국 킹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U-22 축구대표팀은 대회 기간에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이광종 전 감독이 고열 증세로 급히 귀국했고, 사령탑이 없는 가운데 치른 우즈베키스탄과의 1 차전에서는 상대 선수로부터 폭력을 당 하는 황당한 상황까지 경험했다. 우즈베키스탄전 상황에 대해선 “고등 학교 리그에서조차 나오지 않는 상황이 대표팀 간 경기에서 나와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며 “잘 참았다고 생각했 다. 생각도 못한 일이 벌어져서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심상민은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후반전 막판 토히르욘 샴시트디노프로 부터 얼굴을 수차례 맞았다. 샴시트디 노프는 곧바로 퇴장당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 이튿날 코칭스 태프와 샴시트디노프가 한국 숙소를 찾아 심상민과 대표팀에 사과했다. 이에 대해 심상민은 “선수가 찾아와서 사과하기에 말이 서로 통하지 않아서 ‘오케이’만 해줬다”며 “그에 앞서 식당 에서 과일을 접시에 담고 있는데 다른 선수가 먼저 찾아와 해맑게 약을 올리 는 식으로 사과해서 ‘내가 지금 과일을 접시에 담고 있을 때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동료와 장난도 많이 치면서 당시 상황을 잊었다”며 “이광종 감독님이 항 상 정신력을 많이 요구하셨다. 감독님 도 정신력이 강하실 것이니 병을 잘 이 겨내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소연, 4대륙선수권 쇼트 순서 '14번'
‘포스트 김연아’선두 주자로 꼽히는 박 소연(18·신목고)이 2015 국제빙상경기 연맹(ISU) 피겨 4대륙선수권 쇼트프로 그램에서 3조 마지막 연기자로 나선다. 박소연은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 서 열린 4대륙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 로그램 조추첨에서 19명 가운데 14번을 뽑았다. 이에 따라 박소연은 13일 오후 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싱 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0~14번이 출전 하는 3조 마지막 5번으로 연기한다. 이 번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선 한 조에 4~5명이 편성됐는데 각 조 맨 끝 연기자는 선수들이 대개 선호하는 순서가 아니다. 같은 조 앞 번호 선수들 이 먼저 경기하다 링크에 상처가 날 수 있고, 웜업 이후 가장 오래 기다려야하 기 때문에 점프나 감각을 살리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박소연은 담담하게 받아들였 다. 그는 “대부분 선수들이 1~3번을 선 호하겠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좋게 생 각하고 집중할 것”이라며 웃었다. 박소 연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19명 가운데 ISU 랭킹 포인트 1413점을 얻어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해진(18·과천고)은 4번을 뽑아 4명 이 한 조인 1조 마지막에 연기한다. 채 송주(17·화정고)는 ISU 랭킹 포인트가 없어 전체 1번으로 연기한다. 이번 대회 최고 스타로 꼽히는 ‘금발 미녀’ 그레 이시 골드(미국)는 16번을 뽑아 4조 두 번째로 쇼트프로그램을 펼친다.
김현기 기자
충청 / 세종
2015년 2월 1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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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불명예의 늪 … '청렴도 꼴찌'의 수렁에 빠진 충남도 ▲ 우수 ▲ 보통 ▲ 미흡 ▲ 매우 미흡 중 ‘미흡’ 판정을 받았다. 2011년에도 충남도는 8.39점으로 총 5개 등급 증 3 등급을 받는 데 그쳤다.
각종 대책 불구… 올해는 반드시 중위 수준
‘안희정 충남도정’의 최대 불명예 중 하 나는 ‘청렴도 꼴찌’다. 공직사회 내부에 서는 “골프 등 몇몇 사람들의 일탈 때 문”이라며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 으나, 도민의 입장에서는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디트뉴스> 취재 결과, 2000년대 초까지 만 해도 광역자치단체 중 상위권을 기록 했던 도의 청렴도가 수년전부터 급속도 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그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분석과 처방이 필요해 보인다. 11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따르면 청렴도 평가는 ▲ 외부청렴도 ▲ 내부
청렴도 ▲ 정책고객평가 가중 합산 등의 설문조사 결과에, 부패사건 발생현황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산출하 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10년부터 본격 하향세 역대 청렴도 평가 결과는 권익위의 홈페 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익위로 통합된 부패방지위원회의 2002년 발표 결과를 보면 도는 충북도, 경남도, 경북 도, 제주도와 함께 상위 30%에 올랐다. 이어 2003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를 보
안면도 주민,“관광지 개발 무산”
충남 태안군 안면도 지역 주민 대표들 이 6일 안면도 관광개발 무산을 성토하 고 나섰다. 태안군 안면도 지역 주민 대표들이 이 날 오전 충남도청을 항의 방문, 안희정 충청남도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이 무산 된데 따른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무산 됐다는 중대 발표 이전에 말 한마디 전 하지 않은 것은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 라고 성토했다. 안면도 주민들은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게 관광지 개발 무산에 따른 대책 마련
을 촉구했다. 이에 안 지사는 공식 사과와 함께 조속 한 시일 내 현지에서 안면도 관광개발 사업 따른 간담회를 갖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06년 공모를 통해 안면도 관광개발 사업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은 최근 충청남도 에 사업포기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 다.
명한영 기자
면 도는 10점 만점에 8.12점(전년 대비 1.46점 상승)을 얻어 강원도(8.29점)와 충북도 8.14점)에 이어 16개 시 도 중 3 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 2004년 8.54점 ▲ 2005년 8.81점 ▲ 2006년 8.83점 ▲ 2006년 9.10점으로 해마다 중위권 이상의 점수 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2010년부터 본격적인 하향세를 보였다. 공교롭게도 안 지사가 도정을 이끌기 시작한 시점과 일치한다.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를 종합한 결 과 도는 8.38점을 기록 ▲ 매우 우수
2012년에는 7.36점으로 2등급을 받아 깜짝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는데, 당시 안 지사는 청렴도 업무를 혁신관련 부서 에 맡겼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2013년에는 6.74점으로, 다시 4 등급으로 떨어져 세종시 포함 17개 시· 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4년에도 6.40점을 기록, 유일하게 5등급을 받으 며 꼴찌의 수령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동안 도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각 종 대책을 제시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다. 도가 감사위 원장을 개방형 직위로 바꿔 회계사 출신 인 윤종훈 위원장을 임용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윤 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사과한 뒤 “(청 렴도 향상을) 도의 중점과제로 삼아 올해 는 반드시 중위 수준 정도로 높이겠다” 고 약속했다. 그의 약속대로 충남도가 올해에는 ‘청렴도 꼴찌’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디트뉴스24 김갑수 기자
세종시 부패방지 노력 '낙제점' 무엇이 문제였나? 세종시가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을 게을 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5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발 표한 ‘2014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세 종시는 낙제수준인 4등급에 머물렀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중앙행정기 관, 광역자치단체, 교육청 및 공직유관 단체 등 2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 관 스스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측정했다.
권익위 평가…반부패 인프라 노력 '미흡' 그 결과 세종시는 7개 항목 중 자발적 으로 부패에 취약한 분야를 개발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노력을 평가하는 ‘부 패유발요인 제거개선’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부패 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반
부패 인프라’ 부분에서도 미흡하다는 평점을 받았다.
부패방지 정책의지 미비 각종 개발사업이 곳곳에서 이뤄지면서 부패의 소지는 높아진 반면, 이를 사전 에 차단하기 위한 정책적인 의지는 미비 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충남도교육청과 함께 3등급을, 충남도는 최하인 5등급, 천안시는 4등급에 머물렀다. 권익위 관계자는 “향후 부패를 야기하 는 시스템을 자율적으로 점검, 개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부패해결 노력에 대 한 평가를 강화하고 국·공립대학병원 등도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라며 “국 민요구에 부합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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