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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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윤제균 "돌아가신 아버지 시대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이 '국 제시장'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윤 감독은 6일 방송된 JTBC '뉴 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국제시장' 을 만든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윤재균 감독은 "아버지가 대학 교 2학년 때 돌아가셨는데, 평생 가 족과 자식을 위해 일만 하시다 돌아 가셨다. 그래서 '언젠가는 아버지
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라는 생 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04년 첫째가 태어나서 아빠 가 되보니 아버지 생각이 많아났다. 아빠가 되기 전까지는 아버지가 이 해도 안 됐고, 당시 짜증도 많이 내 고 속도 많이 썩이고 그랬는데, 아 빠가 되보고 나니 예전 아버지의 모 습이 다시 보였다. 그때부터 본격적 으로 '국제시장'을 준비하게 됐 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윤 감독은 개봉 이후 끊
이질 않는 논란에 대해 '소통과 화합'을 거론하며 "이념 갈등이 발 생해 당황했다. 정치적 의도는 없었 다. 논란에 대해 시간이 지나고 나 서 생각해 보니 '의도와 해석에 차 이에서 오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 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전자담배도 발암성분 있어"…금연효과 홍보 단속
최근 담뱃값 인상에 따라 확산 추세 인 전자담배도 일반담배와 동일한 발암성분이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전자담배의 금연 보조효과 홍보를 적극 단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전자담배 기체상에 대 한 분석에서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 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담배특이니 트로사민과 중독 물질인 니코틴 등 등록번호 : 대전 다 1296
이 검출됐다고 6일 발표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전자담배 니코 틴 액상 105개 종류의 유해 성분을 분석, 높은 농도로 오염돼 있는 액 상 30개 기체상 독성 및 발암물질 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체상 니코틴 함량은 1.18~6.35g/㎥ 범위 (평균 2.83g/㎥)로 연초담배 1개비 니코틴 함량과 비교할 때 약 2배 정 도다. 또 니코틴에 의한 성인 치사량이 35-65mg인 것을 고려하면, 가장 높은 니코틴 함량 전자담배를 약 150회 흡입할 경우 치사량에 해당 하는 수준이다. 전자담배 기체상 분석 시, 일급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 드, 담배특이니트로사민이 연초담배 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지만, 전자담배는 연초 담배와는 달리 사 용 용량에 제한을 갖기 어렵고, 흡 연 습관에 따라서는 일반 담배보다 니코틴 흡수량이 더 많을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지난해 일본 국립 보건의료 과학원 연구팀이 일본에서 유통되는 전자담
제보 : 충청 라이프타임즈
배 기체상에 포함돼 있는 성분을 분 석한 결과,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 드와 아세트알데히드 등이 검출됐 으며, 연초 담배보다 포름알데히드 가 최대 10배 많았다. 포름알데히드 는 새집증후군 문제로도 잘 알려진 발암성 물질.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자담배 안 전성에 대해 어떠한 과학적 결론도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업계가 전자 담배를 금연 보조 수단으로 판촉· 광고하지 않도록 정부 규제가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WHO 및 국가에서 공인된 금연보조 수단(니코틴패치, 금연보조약물 등) 은 중독을 야기하지 않는 방법으로 니코틴을 흡수시켜 금단 현상을 최 소화하고 금연을 돕지만, 전자담배 는 단시간 니코틴에 노출되기 때문 에 담배와 유사한 중독성을 야기할 수 있어 금연 보조제로 보기 어렵다 는 입장이다. 또한 전자담배를 통한 니코틴 흡입 이 사용자 흡연 습관이나 니코틴 용 액 농도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며, 니코틴은 중독 물질로서 심혈관계
발행인/편집인 : 김창섭
질환을 유발하고 임산부에게 건강 상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같은 전자담배의 건강상 위해로 인해 싱가포르, 브라질 등 13개 국 가가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 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30개국이 실내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 사용 을 규제하고 있다. 복지부는 전자담배는 궐련(연초담 배)과 동일한 담배 제품으로 접근해 야 하고 담배에 있는 각종 발암성 분이 유사하게 검출되며, 간접흡연 위해를 주므로 실내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물론, 금연 보조수단으 로 생각하고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신종담배 및 전자 담배 연구를 올 상반기 실시해 담 배 건강위해성을 분석하고 관리 방 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금연구역 내 사용금지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단속이 이뤄지도록 하며, 무분별한 전자담배 광고 및 청소년 대상 판매 에 대한 고발 조치 등 강력히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구기자
발행처주소 : 대전시 중구 보문로 276 해강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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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리포트
2015년 1월 148호
타이어뱅크, 대전 떠나지 않을 듯 대전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 타이 어뱅크가 본사를 서울로 이전하 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대표(사진)는 31일 <디트뉴스24>와 전화통화 에서 “새해 들어 1월 10일 이전 에 최종 공식 입장을 표명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충청투데이 회 장, 사장 등 임원진과 제3의 장 소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마음 속에 쌓여 있던 그동안의 응어리가 다소 풀렸으나 보다 신중히 제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3번이나 만나 본사 이전을 만류하는 등 권선택 대전 시장님까지 나서 중재노력을 해 왔다”며 “또 사회단체를 비롯 해 경제계, 대전시 등 지역사회의 수많은 구성원들이 본사 이전을 만류해 온 노력이 있어서 저도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단 충투와의 관계 개선 가능성과 함께 본사의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진중히
고민하고 있다”며 “입장을 정리 해 내년 1월 초에 알릴 것”이라 고 했다. 앞서 타이어뱅크는 지난달 28일 지역 일간지 1면 하단에 ‘타이어 뱅크 대전을 떠나다’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하는 ‘폭탄’ 선언을 해 지역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줬 다. 당시 본사의 서울 이전 선언 배 경에는 충투의 계속되는 비판 기 사에 “구차하게 더 이상 대전에 서 사업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게 김정규 타이어뱅크 대표의 생각 이었다. 이보다 앞서 충투는 자 사 신문의 1면 등에 타이어뱅크 를 비판하는 기사를 4차례 게재 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당시 “언론의 횡포로 33년 정들었던 대전을 떠나고 자 한다”며 “기업 죽이기에 앞장 서는 언론 때문에 본사를 옮기 기로 했다”고 선언, 지난 한 달 여간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었 다.디트뉴스24 최태영기자
예산 삭감된 효문화뿌리축제, '유망축제' 선정
대전 중구의회가 예산 전액을 삭감했던 효문 화뿌리축제가 정부로 부터 유망축제로 선정 돼 국비 9천만원 가량 이 지원된다. 이에 따 라 삭감된 예산이 부활 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 리게 됐다. 31일 대전 중구에 따 르면 최근 문화체육관 광부는 문화관광축제 선정추진위원회를 열고 효문화뿌리축제를 ' 2015 대한민국 문화관 광 유망축제'로 선정 했다. 공식 발표는 내
달 초께로 예상된다. 지난 10월 개최된 제6 회 효문화 뿌리축제는 효 테마공원인 뿌리공 원 시설을 기반으로 전 국 문중과 시민, 전국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30만명의 방문객 유치 했고 경제적으로 70억 의 직접효과 발생에 기 여한 점 등이 추진위원 들로부터 좋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면서 이달초 중구 의회에서 삭감된 내년 도 예산 5억원으로 관
심을 모으게 됐다. 이 미 대전시도 수천만원 의 예산을 수립해 효 문화뿌리축제에 지원 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 릴지 주목되기 때문이 다. 일단 중구는 삭감된 예산 5억원 전액을 내 달초로 예정된 임시회 에 추경으로 상정한다 는 내부 방침을 정하 고 관련 절차에 착수 한 상태다. 중구 한 관계자는 "국 비도 지원받게 된 만큼 삭감된 예산이 재성립 될 수 있도록 추경안에 포함시킬 계획"이라며 " 대전 대표축제에서 국 가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디트 뉴스24 지상현기자
대전 흡연구역 줄고... 금연시대 돌입 내년 1월부터 모든 음식점 금연 지정
대전시의 모든 음식점이 내년 1월 1 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운영된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포함한 모든 음식점으로 금연구역 이 확대 시행되며, 일부 커피전문점 등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되었던‘흡연 석’도 금년 12월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모든 음 식점에서 흡연이 금지되며, 음식점에 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흡연자에게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음식점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 다.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업소 소 유자·점유자 및 관리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영업장내 흡연석을 운영할 수 없으며, 업소내 전면금연을 준수 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금연구역에서 전자담배가 금 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 한 인식부족으로 관련 문의가 급 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계도 및 홍 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변화되는 금연구 역의 조기정착을 위해 금연구역 확 대 시행을 집중 홍보하고, 보건소의 금연지도원을 활용하여 금연확대 정책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한편, 기 존 PC방, 호프집 등을 포함한 공공 이용시설에서의 흡연 행위 단속을 병행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공 공장소에서의 금연이 확산될 수 있 도록 시민 모두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연구역 확대에 따라 대전 시의 금연구역 지정 음식점이 현재 5,000여개소에서 내년에는 16,000 여 개소 이상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 다. 특히 모든 음식점의 금연이 시 행되면 대전시의 270,000여명의 애 연가들의 활동범위가 줄어들 것으 로 예측되며, 또한 대전시의 현재 흡연율 23.3%가 점차 낮아질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디트뉴스24
이성희기자
정치
2015년 1월 148호
박근혜 "소기의 성과 거뒀지만 아쉬움 많아"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올해 열심 히 노력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 만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들도 많 다”며 “무엇보다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가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 고, 가계부채와 전·월세 문제 등 정 부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과제도 많다”고 말했 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핵심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내수 진작과 투자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산적한 경제문제 해 결을 위해서는 관련 대책의 입법화 작업이 적기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 조했다. 이어 “좋은 정책도 시기가 늦어지면 효과를 발생시킬 수가 없다”며 “내 년에는 민생을 살리기 위한 입법들 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국회의 협
조를 재차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내년은 정부 출범 3년차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 라 예산이 집행되는 첫 해”라며 “이 것이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우리 경 제가 활력을 되찾고, 서민경제도 희 망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 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박 대통령은 “경제 살리기 에는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경제부총리를 중 심으로 모든 부처가 경제부처라는 각오로 소관 분야에서 경제를 살리 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개혁의 실질적 인 성과를 받는 것이 국민이고, 그 렇기 때문에 국민에게 이것을 잘 알 리고 공감을 얻는 노력을 함께 해 야 한다”며 “이 자리에 계신 장·차 관 여러분을 비롯한 공직자 모두가 그야말로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최 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디트뉴스24 김갑수기자
문재인 "'친노' 해체할 사람 저 뿐" 당권 도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 원(부산사상)은 29일 “오 로지 변화와 단결로 이기 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2.8 전당대회 당 대표 경 선 출마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
고 이같이 밝힌 뒤 “우리 당을 살리는 데 제 정치인 생을 걸겠다”며 “1년 내에 전혀 다른 정당으로 거듭 나야 한다. 새로운 정당으 로 바뀌지 않으면 총선 승 리는 불가능하다”고 목소 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당을 수리하 는 것이 아니라 신제품으 로 만들겠다. 기득권을 버 리고 지역주의를 뛰어넘 겠다”며 “대표가 되면 저 는 다음 총선에 출마하 지 않겠다. 개인적인 이해 관계를 뛰어넘어 선당후사 의 자세로 변화와 혁신에 만 전념하겠다”고 배수진 을 쳤다. 문 의원은 또 “정치정당을 명실상부한 정책정당, 경 제정당으로 바꾸겠다”며 “시민의 삶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 정권교체에만 목표를 두지 않고 정권교 체 이후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계파논란을
완전히 없애겠다. 이른바 ‘친노’가 정치계파로 존 재한다면 해체할 사람은 저 뿐”이라며 “김대중 대 통령, 김근태 의장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만 남기겠다”고 선언 했다. 계속해서 문 의원은 “제가 보답 못했던 사랑을 제가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으 로 보답하고 싶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여기서 저의 정치생명을 걸겠다” 며 “경제와 민주주의가 함 께 성장하는 황금시대를 다시 여는 길에 제가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디트 뉴스24 김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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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전면적 국정쇄신 박근혜 결단을" "공정한 전당대회 준비" 강조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 책위원장은 30일 “박근혜 정 부 이제 3년 남았다. 지난 2년 처럼 앞으로 3년을 보낼 수는 없다”며 “전면적 국정쇄신이 필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결 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출범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부 2년 동안) 국민 경제는 꽁꽁 얼어붙고, 민주 주의는 후퇴했다. 남북관계는 6.25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 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앞서 문 위원장은 “‘공정 과 실천’이라는 가치로 출범한 비대위 100일은 당의 재건과 안정화, 혁신실천, 국민이 부여 한 야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 기 위해 매진한 시간이었다”며 “당무위원회, 지역위원회, 확대 간부회의 등 전국단위 회의체 계를 통해 흐트러진 당의 기초 를 세우고, 당을 안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 다. 이어 “최고의 정치혁신은 실천이다. 정치의 투명성과 책 임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사랑 받는 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 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 으로 선거구 획정 등 선거개혁 의 추진과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남용방지법 등 국회개혁 의 추진과제는 국회 정치개혁 특위를 통해 실천을 계속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문 위원장은 “비대위에 남겨진 책무는 공정한 전당대 회 준비로 ‘통합과 혁신의 새 로운 리더십’을 선출하는 것” 이라며 “국민만 바라보고 정 도를 걷겠다”고 덧붙였다.디트 뉴스24 김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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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운세
2015년 1월 148호
칼럼리스트·자유기고가 공개모집
고립무원 시장의 ‘시민행복론’ 지난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 운 해를 기다 리는 희망의 메 시지를 담은 사자성어(四字 成語)들이 발 표되고 있다. 사자성어의 참 맛은 네 글자 속에 담긴 함축적 비 유인데 이 속에 담긴 시대정신과 메 시지를 읽을 수 있다. 정치·경제· 사회·교육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사자성어가 나오지만 민심을 담고 있다는데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중소기업인들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반영한 듯 지난해 사자성어로 '기 진맥진(氣盡脈盡)'을 꼽더니 올해 는 ‘필사즉생(必死則生)’이라며 죽 을 각오로 경영에 임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취업난으 로 애타는 구직자들은 힘들고 어 렵다면서 '간난신고(艱難辛苦)' 를 호소하고 직장인들은 치열한 경 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다사다망(多事多忙)’을 꼽았다. 올해의 사자성어 중 가장 공감되는 것은 교수들이 뽑은 '지록위마(指 鹿爲馬)’다.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고 한다는 '지록위마'는 중국 진 나라 환관 조고의 고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진실과 거짓을 제멋대로 조 작하고 속였다는 의미다. 세월호 참 사를 비롯해 통진당 해산, 정윤회 씨 국정개입 등 올 한해 우리사회를 휩쓸고 간 사건들의 흑백이 뒤바뀌 고 사실이 호도되는 것을 꼬집은 말 로 보인다. 우리 지역에서도 사자성어들이 나오 고 있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이 장우 국회의원과 고소 고발전을 벌 이고 구의회와도 갈등한 한현택 동 구청장은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계 획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역풍장범 (逆風張帆)’을 내놨다. 험난하더라 도 맞바람을 향해 돛을 펴겠다는 굳은 의지가 보인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다양한 주민의 견을 듣겠다는 의미의 '겸청즉명 (兼聽則明)'을 택했다. ‘겸청즉명’ 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면 시 비(是非)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는 뜻으로 처음 구청장을 맡은 장 청장에게 필요한 자세다. 특히 자신 과 대척점에 서 있는 사람들의 목소 리에 더 귀 기울이고 투명한 논의과 정을 거쳐 소통을 이뤄낸다면 최선 일 것 같다. 대전의 자치단체장 중 가장 근심이 많을 권선택 대전시장은 내년 시정 지표로 '행복드림'을 발표했다. '행복드림' 선정 배경에 대해 권 시장은 "사자성어는 아니지만 네 글 자 속에 순수함과 변함없는 열정으 로 시민에게 행복을 주겠다는 다짐 과 소망을 담았다"고 했다. 시민 편 에서 행복한 시정을 펴겠다는 좋은 말인데도 불구하고 촌철살인의 묘 미나 공감 가는 메시지는 없다.
시민에게 행복을 주겠다는데 시비 할 이유야 없겠지만 대전시와 권 시 장에게 떨어진 발등의 불을 생각하 면 참 한가한 시정지표다. 공직선거 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시장의 목 숨이 법원에 달려 있으며 1주일에 1~2차례 집중심리가 진행돼 시장 자 신도 법원에 들락거려야할 상황에서 시민 행복드림이라니 생뚱맞다. 시장의 안위가 불안하니 공무원들 도 불안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상황에 무슨 시민행복 타령인지 모 르겠다. 권 시장과 일면식도 없는 일반인도 몇 사람만 모이면 내년 말 재선거를 치르는 것 아니냐고 걱정 하는데 행복드림이라니 뜬금없다. 불안과 초조를 행복으로 역설했다 고 쳐도 신통치 않다. 사면초가의 시장이 벌이는 행정을 시민들은 걱 정 어린 눈으로 보고 있다. 당장 가장 큰 문제가 도시철도2호 선이다. 건설방식으로 트램을 발표 하기는 했지만 실현가능성이 있는 지, 권 시장이 추진할 수는 있을지, 옥신각신 논의만 하다 또 4년을 허 송세월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 소리가 많다. 전임 시장이 고가로 발표한 것을 권 시장이 트램으로 번 복한 것처럼 다음번 시장이 또다시 고가로 뒤집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노면전차 트램에 대해 국토교통부 와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고수하니 민선 6기 권 시장 임기 중에 착공이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시장이 바뀔 때마다 손바닥 뒤집듯 오락가락하 는 도시철도2호선 정책에 시민들의 피로감도 극심하다. 경청하겠다더니 수렴한 여론과 다른 결정을 내린 시 장의 속마음도 이해하기 힘들다. 대전의 지형을 바꿀 엑스포재창조 사업도 손에 잡히지 않는 수조 원의 경제유발효과만 강조될 뿐 실질적 으로 대전이 얻는 이득은 무엇인지 모호하다. 43층짜리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상인들 의 한숨이 깊어지고 교통난만 가중 시키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대기업에 29만642㎡(8만7920평)를 내주고 연간 100억 원대 임대료만 받고 끝 날지 모를 사이언스콤플렉스에 대 한 치밀하고 구체적인 지역상생 전 략이 필요하다. 권 시장은 어제 송년사에서도 "시민 의 권력이 살아있는 시민주권의 도 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경청도 좋 고 시민주권도 좋지만 시장에게 힘 이 없는데 시민에게서도 힘이 나올 수 있겠는가? 명예시장도, 시민행복 위원회도 권 시장이 바로 서지 못하 면 껍데기에 불과하다. 시장이 올곧 게 서서 시정을 진두지휘해야 시민 주권도 살아나는 것이다. 디트뉴스 24
임연희기자
1월 둘째주 운세
子 寅 卯 辰 巳 未 申 酉 戌 亥
2015년 1월
필요이상의 욕심은 부리지 않는 것이 좋은 시기. 나쁜 운세는 아니 지만은 분수에 넘치는 행동은 조심해야 하고 앞서나가지 말아야 한 다. 장래성은 상당히 밝지만은 적과 동지를 분별하여 움직여야 한 다. 과분한 직책이나 과다한 투자는 패망의 지름길이다. 남을 돕는 일도 지나치면 해가 되니 남의 일에 나서지 말아야 하는 시기. 여러 문제로 고민이 있으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후회한 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으니 순리에 따라 움직이자. 만남은 반듯이 이별이 따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 보다 먼저 나서는 것이 유리한 시기. 해 야 할 일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확신을 갖고 행동하자. 강한 중심이 필요하니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진행하도록 하자.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니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 당장의 이익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보고 사람 만나는 것이 유리한 시기. 사이에 끼여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으니 선택을 분명히 하도 록 하자. 바쁜 시간은 보내지만 무거운 짐 벗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재물을 따르기 보다는 사람을 보고 내일을 생각하자.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는 것이 이로운 시기. 아무리 힘들어도 주변환경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현실은 고래싸움 에 새우 등 터지는 형상이니 남의 싸움에 말려드는 것을 조심하자. 자신을 바라보고 본분을 지키는 것이 이롭다. 더 이상 전진은 위험하니 무거운 짐 벗는 일이 우선인 시기. 꾸준히 한곳에 집중하는 것이 운을 이롭게 하는 길이다. 지나친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예의에 벗어나는 행동은 아무런 이익이 없으니 바른 마음 갖고 길 나서자. 주변 환경을 잘 활용하면 이익이 생기니 사람관리 철저히 해야 하 는 시기. 서로 만나 뜻을 구하지만 목적이 다르니 오래갈 수는 없을 것이다. 주변에 신경 쓸 일 많지만 지나친 개입은 불리해지니 자제 하자. 타인의 도움으로 발전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모두 해결될 일이니 지나친 대립은 피해야 하는 시 기. 조그마한 시비거리는 신경 쓰지 말고 크게 보고 일을 진행하자. 돈 보다는 인간적인 문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남녀 자신의 권리는 스스로 지켜가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타인의 도움도 해로운 때이니 동업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 큰일을 행하는 사람은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않는 법이다. 새 로운 환경 원하지만 운이 불리하니 자리 지키는 것이 좋다. 자손과 의 분가문제 있다면 각자의 길 가는 것이 순리이다. 새로운 일 시작하면 중도에 무너지게 되니 과욕부리지 말아야 하 는 시기. 불순한 생각은 빨리 버리는 것이 신상에 이로운 길임을 알 아야 한다. 원하는 일이 있다면 먼 곳에서 찾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도록 하자. 말이 많고 시기질투 있더라도 신경 쓰지 말자. 돈보다는 명예가 우선이니 약속을 지키는 것이 현명 한 시기. 우연 히 만난 친구는 좋은 인연이니 적극적으로 움직이자. 소원 이루고 좋은 일 생기니 나쁘지 않다. 일을 대충 처리 하면 화를 당하게 되 니 마무리 잘하도록 하자. 현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쓸데없는 허상은 피하는 것이 좋은 시기. 마음 이 흩어지면 일이 꼬이게 되니 중심 바로 하고 길 나서도록 하자. 능력에 맞지 않는 일 억지로 행하면 탈나게 되니 무리 하 지 말아야 한다. 타인의 도움은 아무런 이익이 없으니 무모한 추진은 자제하자.
영화
2015년 1월 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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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800만 돌파…천만 카운트다운 돌입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제작 JK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8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 계 결과 '국제시장'은 5일 전국 21만 7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 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96만 3731명으로, 개봉 21일 만인 6일 중 800만 관객 을 돌파하게 된다. 앞서 '국제시장'은 4일 만에 100만, 8일 만에 200만, 10일 만에 300 만, 12일 만에 400만, 15일 만에 500만, 16일 만에 600만, 18일 만 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역대 휴먼 드라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18만 4972명), 역대 1월 1일 최다 관객수(75만 1253명)를 기록 한 바 있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자 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황
정민)를 통해 그 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 제균 감독의 5년 만의 연출 복귀작 으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 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 연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 테이큰3'(8만 5033명), 3위는 '마다 가스카의 펭귄'(5만 2451명), 4위는 '기술자들'(4만 3399명), 5위는 '님 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4만 651 명)가 차지했다.
영화 예매 순위 1위 국제시장 2위 테이큰3 3위 마다가스카의 펭귄 4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5위 기술자들
대전지역 영화 예매처 CGV 대전,둔산,터미널,가오 1544-1122 롯데시네마 대전 1544-8855
장우정 기자
신작영화안내
메가박스 대전 012-489-2300 MCV아카데미극장 042-242-1155 씨네위영화관 1544-1652
▶박스오피스 제공
국제시장
기술자들
상의원
호 빗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 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 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황정민 분), 그는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이 없다.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 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 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 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 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뛰어난 두뇌의 금고털이이자 작전의 설계는 물론 모든 위조에 능한 멀 티플레이어 지혁, 절친한 형이자 인 력 조달 전문 바람잡이 구인과 함 께 어떤 보안 시스템도 순식간에 뚫 어버리는 업계 최연소 해커 종배와 손잡고 기막힌 솜씨로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을 털며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린다. 이들을 눈 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 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 계한 작전은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 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 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 주어 진 시간은 단 40분.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가 지금 시작된다!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공 간 ‘상의원’ 이 곳에서 펼쳐질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이 조선의 운명을 뒤흔든다! 30년 동안 왕실의 옷을 지어온 상 의원의 어침장 조돌석(한석규)은 이 제 6개월만 채우면 곧 양반이 된다. 어느 날 왕의 면복을 손보던 왕비 (박신혜)와 그녀의 시종들은 실수로 면복을 불태우게 된다. 궐 밖에서 옷 잘 짓기로 소문난 이 공진(고수)은 급하게 옷 짓는 사람 이 필요했던 왕비의 청으로 입궐하 여 하루 만에 완벽하게 왕의 옷을 지어 올린다. 왕(유연석)과 왕비를 사로잡은 공 진의 옷들은 조선 전체의 유행을 일 으키는 한 편, 청나라 사신을 위한 대형 진연을 앞두고 모두들 자신의 운명을 바꿀 최고의 옷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승리한다! 빌보 배긴스, 참나무 방패 소린, 난 쟁이 족이 떠난 거대한 여정 끝, 난 쟁이 족은 원래 자신들의 터전이던 에레보르에 있는 엄청난 보물을 되 찾지만 이는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 그가 호수마을의 무기력한 주민들 을 공격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산 아래의 왕 참나무 방패 소린은 탐욕에 서서히 눈이 멀어 우정과 명 예를 저버린 채 왕의 보물 아르켄스 톤을 찾는다. 소린이 이성을 되찾도 록 설득하는데 실패한 빌보는 훨씬 험난한 일이 펼쳐질 줄 모른 채 절 박하고 위험한 결정을 내린다. 오래 된 적이 중간계로 돌아온 것. 암흑 의 군주 사우론은 오크 군대를 보 내 외로운 산에 기습 공격을 감행한 다. 고조된 긴장감 속에 어둠이 깔 리자 난쟁이, 엘프, 인간은 단합할 것인지 말살될 것인지 택해야 한다.
개요 드라마 한국 126분 2014.12.17 개봉 감독 윤제균 출연 황정민(덕수), 김윤진(영자) 등급 12세 관람가
개요 범죄,액션 한국 116분 2014.12.24 개봉 감독 김홍선 출연 김우빈(지혁), 김영철(조사장) 등급 15세 관람가
개요 드라마 한국 127분 2014.12.24 개봉 감독 이원석 출연 한석규(돌석), 고수(공진) 등급 15세 관람가
개요 판타지,모험 뉴질랜드,미국 144분 2014.12.17 개봉 감독 피터 잭슨 출연 마틴 프리먼(빌보 배긴스) 등급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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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2015년 1월 148호
생활뉴스
2015년 1월 148호
복지부 "수술실 파티 J성형외과 조치하겠다"
복지부는 최근 수술실 파티 등으로 물의를 빚은 강남구 논현동 소재 J 성형외과를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의료자원정책과 장은 29일 오전 기자와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을기 과장은 "수술실 파티로 논 란이 있는 J성형외과를 조치할 것" 이라며 "관할 보건소에 증거 확인 등을 지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물의를 빚은 J성형외과는 서울시 강 남구 논현동에 소재해 있어 관할 보 건소는 강남구 보건소이며, 복지부 가 보건소에 지시하면 곧바로 조사 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 과장은 조치의 구체적 내용에 대 해서는 유보했지만 이번 사건에 국
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최근 가천대길병원 의사의 음주수술과 비 교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가천대길병원의 관할 보건소인 인천광역시 남동구 보건소는 음주 수술 건을 조사한 뒤 복지부에 해 당 의사의 면허정지 1개월을 복지부 에 의뢰했다. 남동구 보건소가 거론한 법 조항은 의료법 제 66조이며, 복지부 장관 은 의료인 품위를 심하게 손상시키 는 행위를 했을 경우 1년 범위 내에 서 면허 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다는 규정이 포함돼 있다. 이에 이번 수술실 파티 논란이 일고 있는 J성형외과도 의료인 품위 손상 이 적용돼 행정처분을 받을 가능성 이 예고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 티에 'J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 타그램'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사 진들이 올라온 후 부적절한 행동이 라며 인터넷 상에서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상구기자
피곤하고 바쁜 연말‥ "대상포진 각별한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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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많은 한해 보내고, 치유의 새해 맞이하자" 힐리언스 선마을, 종자산 정상에서 `해넘이 해맞이` 행사 진행
유난히 아픔이 많은 2014년을 보 내고, 치유의 2015년을 시작하는 힐 링 여행! 강원도 홍천 종자산 250 고지에 위 치한 웰에이징 힐링센터 힐리언스 선 마을(대표 송인수. www.healience. co.kr)이 유난히 아픔이 많은 2014 년 한해를 보내고, 치유와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자는 `선마을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연말과 연시인 12월 31일부터 1월1 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되는 이번 행 사는 강원도 홍천군 종자산 정상의 낙조대에서 갖는 해넘이 행사와 해 맞이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2014 문라인트 트레킹과 2015 아 침 해맞이 산행과 테너 삼인방의 굿 모닝 2015공연과 프로데이 기타 트 리오 클래식 공연, 럭키 드로우 행 사, 가래떡 썰기, 연말 막걸리 특별 식과 가족기념 사진 촬영 등 풍성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15년 1월 1일 오전에 진행되
는 굿모닝 2015 공연은 토스카의 히로인 디바,소프라노 이지은, 테너 김정훈, 김승직, 김윤권의 희망의 나 라 신년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옥같은 곡들로 새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힐리언스 선 마을의 1박2일 스테이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운영되는 상품으로 명상, 요가, 스파 등 힐링 프로그램도 동 시에 체험할 수 있어, 건강한 새해 해돋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힐리언스 선마을은 강원도 홍 천 종자산 250m 장수촌 고지 천혜 의 자연환경에 위치한 웰에이징 힐링 센터로 국내 최고의 정신과 전문의, 베스트셀러작가인 이시형 박사가 촌 장으로 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체험 프로그램과 면역력강화식 단, 전문강사진(생활습관개선팀)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디톡스`, 의도된 불편함을 통 한 소통과 자유(인터넷x, 휴대전화 x, 외부와의 차단)란 취지로 도시에 서 만날 수 없는 뇌피로와 최적의 휴식을 도와주는 곳이다. 2011 문 화체육관광부 선정, 치유여행지 선 정, 2014 국내 최초 민간 1호 치유 의 숲에 선정된 바 있다. 최봉선기자
본격적인 스키시즌, 떠나기 전 피부에 빨간불 조심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렸던 사람이 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데, 면역 력이 저하 될 때 발병 위험이 높아 지며 노인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요즘 같이 춥고 건조한 겨울날씨에 갑자기 무리한 일을 해 피곤이 쌓이 거나, 평소 하지 않던 과격한 활동,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고, 특히 50대 이상에서 발병이 급증하기 때문에 바쁜 연말을 보내 는 중, 장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 요하다. 단순 통증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 에 초기 확진 어려워 대상포진이란 몸 한쪽에 신경의 분 포에 따라 띠를 두르 듯이 통증을 동반한 발진, 수포가 발생하는 질 환으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초래된다. 대상포진은 보통 수 포가 올라오기 전 주로 감기몸살, 근육통, 바늘로 찌르는 통증 같은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이후 통증이 있던 부위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 가 나타난다. 수포가 올라오기 전 에는 확진이 어려워 초기에 치료시 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의 통증 부위는 가슴, 배, 등, 허리, 머리, 얼굴 등 다양한 부 위에서 나타나며, 통증 양상은 바 늘로 찌른다거나 옷깃만 스쳐도 아 픈 통증, 전기가 오듯 찌릿한 느낌 등 일반적인 근육통과는 다른 양상 을 보인다.
또한 50대 이상 중. 장년층은 합병 증이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조심해 야 한다. 대상포진의 가장 흔한 합 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장기 적이고 지속적인 통증을 남긴다는 점에서 대상포진보다 심각하다. 60 세 이상 환자의 40~70%가 경험하 며 주로 화끈거리거나 쿡쿡 쑤시고 찌르는 듯 통증이 나타나 짧게는 수주에서 길게는 수개 월, 수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대 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환될 가능 성이 높아지며, 통증이 오랫동안 지 속될 뿐만 아니라 치료도 어려워진 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통증클리닉 김현중 교수<사진>는 "초기에 항바 이러스치료와 함께 적극적인 통증 치료를 받는 경우 통증이 약해지고 대상포진후신경통 등 합병증 발생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에 몸이 으슬 으슬하고 콕콕 쑤시면서 몸 한쪽에 띠 모양의 발진이 생기면 바로 병원 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 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영양 가 있는 식단을 유지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대 상포진 예방접종 등으로 미리 대상 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전 문의와 상담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박으뜸기자
본격적인 겨울, 그리고 스키시즌이 다가오면서 스키장으로 떠나는 사 람이 늘어나고 있다. 백설로 뒤덮인 스키장의 슬로프는 햇빛을 반사시 키기 때문에 평소보다 강한 자외선 에 피부가 오랜 시간 노출될 수 밖 에 없다. 여기에 차가운 바람까지 더해지면 피부 노화와 기미, 안면홍조 등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게 된다. 평소 민감한 피부이거나 안면홍조 등의 트러블을 겪고 있었다면 철저하게 스키장 피부관리를 준비해야 한다. 피부가 장시간 찬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피부 장벽이 약화되어 일차적 으로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저 항력이 낮아져 쉽게 붉어진다. 이러 한 현상은 외부에 있다가 실내에 들 어오게 되면 더 심해지게 되는데 이 는 수축된 모세혈관이 온도가 올라 가면서 빠르게 확장되기 때문이다. 스키나 보드를 타기 전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자외선 차단제다. 스키장의 설원은 자외선의 80% 이 상을 반사하므로 도심의 자외선 지 수가 100이라면 스키장은 180 이 상으로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평상시에 사용하던 자외선 차단제보다 차단지수(SPF)가 높은 제품을 사용해 얼굴 곳곳에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베이스나 비비크림 등의 기초 제품을 사용할 때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것 을 쓴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자외선 을 차단할 수 있다. 열심히 피부관리 준비를 하고 스키
장을 다녀왔다 하더라도 찬 바람 과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이 상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 다. 스키장을 다녀오게 되면 피부는 저항력이 약해져 붉어지게 되며, 지 치고 각질도 쌓여 매우 예민해지므 로 자극적인 마사지나 에탄올이 과 량 함유된 화장품은 피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찬 바람과의 직접 적인 마찰로 거칠어진 피부 표면을 진정하고, 붉게 확장된 피부 표면의 혈관 탄력을 살리면서 약해진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것이다. 피부가 찬 바람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의 혈관 이 확장되고 장벽이 약해져 매우 민 감하고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뜨거운 스팀타월을 활 용해 얼굴 마사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팀타월의 온도를 너무 뜨 겁게 하면 오히려 피부가 급격한 온 도 변화에 의해 더욱 자극을 받거 나 피부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 복하면서 탄력을 잃을 우려가 있으 므로 되도록이면 따스한 정도로 준 비하는 것이 좋다. 스팀타월로 부드럽게 마사지 후 클 렌징과 스킨, 로션으로 피부를 진정 시킨 다음 고보습 밤타입의 크림을 바른 후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키장을 다녀와 안면홍조나 기미 등이 심해졌다면 전문 화장품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 이 필요하다. 최봉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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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운세
2015년 1월 148호
2015년 1월 148호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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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추천도서
2015년 1월 148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신자유주의가 뭔지, 보수와 진보가 무엇인지, 왜 사회문제가 일어나는지 도 몰라서 지식수준이 들통 날까 봐 대화 자리 가 두려운 당신에게 현실의 필수적인 지식을 외면한 채, TV 오락과 연예 스캔들, 상사 뒷담 화에만 열을 올리는 대화는 허무하 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의 부족한 지 식수준을 채우기 위해 인문학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절감하지만, 어디서부 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지식의 세계 는 망망대해 같다. 역사는 너무나 방대해 막막하고, 경제는 골 아프고, 정치는 화딱지부터 나고, 사회나 윤리는 지리멸렬하기만 하다. 그런데 도 꼭 필요한 지식인 듯해서 쉽게 포기하지는 못하겠다. 대체 어디서부 터 얼마만큼 알아야 하는 걸까? 지적 대화를 위한 지식인의 기초는 어 디까지인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전 과 정을 마치 하나의 천일야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낸 다. 채사장 저|한빛비즈|376쪽|정가 16,000원
지금 여기 깨어있기 법륜 스님의 깨달음의 이야기 전 세계로 직접 찾아가 사람들의 인생 고민을 직접 만난 법륜 스님. 〈지금 여기, 깨어있기〉에서는 법륜 스님 자 신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던 깨달 음의 순간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 책에는 참자유, 참행복을 찾으려 면 삶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깨 쳐야 한다는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이 선사들과 이웃들, 법륜 스님의 수행 담을 통해 친근하게 담겨있다. 법륜 스님은 우리가 진정 행복해지고 자유 로워지는 길은 ‘자기의 문제를 자기 가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라고 강조한다. 〈지금 여기, 깨어 있기〉에서 법륜 스님은 자기가 단도직입으로 살핀다면 인생살이가 절대 복잡하지 않다고 말한다. 지금 행복해야 한다. 지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야 한다. 죽을 때까지 수행해서 죽기 전에야 깨닫는 것을 목표로 하면 안 된다. 이제는 우리들 스스로가 깨달을 차례다. 법륜 저|정토출판|264쪽|정가 12,000원
장우정기자
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가르침
배채윤기자
센트럴 파크 기욤 뮈소는 여전하다!
우리는 모두 변화를 원한다. 지금보 다 더 자유로운 삶, 지금보다 더 행 복한 삶, 지금보다 더 성공적인 삶. 하지만 우리는 쉽게 핑계를 대고, 쉽 게 포기한다. 지금 나의 인생을 되돌 아보자. “내가 이렇게 된 것 다 걔 때 문이야”, “좀 더 부자인 집에서 태어 났더라면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을 텐데”, “요 몇 년간만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올 거야”라는 식으로 과 거를 탓하거나 지금 해야 할 일들을 미루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철학자 는 말한다.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단 그 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 복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당 신,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다. 기시미 이치로, 고가후 미타케 저|인플루엔셜|336쪽|정가 14,900원
어느 날 아침, 뉴욕의『센트럴파크』에 서 두 남녀가 함께 수갑이 채워진 채 눈을 뜬다. 알리스는 파리경찰청 강 력계 팀장이고, 가브리엘은 더블린에 서 활동하는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전날 밤까지 각각 파리와 더블린에 있었던 두 사람은 어떤 경로를 통해 뉴욕의 센트럴파크까지 오게 되었을 까? 알리스의 셔츠에 묻은 혈흔은 누 구의 것인가? 가브리엘의 팔에 새겨진 아라비아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 인가? 두 사람은 이전에는 단 한 번 도 만난 적 없는데 어떻게 함께 수갑을 차고 센트럴파크의 숲 속 벤치 에서 눈을 뜨게 되었을까? 처음부터 너무나 막연하게 시작된 이야기를 어떻게 수습해갈지 은근히 우려되기도 하지만 하나씩 퍼즐이 맞춰질 때 마다 찬탄을 금하지 못하게 만드는 작가의 해법이 빛을 발한다. 기욤 뮈소 저|밝은세상|336쪽|정가 13,800원
배채윤기자
장우정기자
공연 / 축제
2015년 1월 148호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WINTER FESTIVAL
끝없이 펼쳐지는 알프스와 명곡들의 향연!
시대를 뛰어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 을 받고 있는 2014년 브로드웨이 가족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이 내년 1월 9~10일 이틀간 대 전우송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업그레이드 돼 새롭게 돌아온 '사 운드 오브 뮤직'은 뮤지컬에서 영 화로, 영화에서 뮤지컬로 재탄생되 며 전 세계인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1965년 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영화 로 제작돼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의 자연을 배 경으로 폰 트랍가의 일곱 아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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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게 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청 원수녀 마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작품 속에 나오는 '도레미송 '과 '에델바이스' 등의 노래들 은 뮤지컬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손 꼽히는 뮤지컬 음악으로 교과서에 실렸을 정도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로드웨이에서 음 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죠셉베 이커(Joseph Baker)가 편곡으로 참 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 다.디트뉴스24 류용태기자
2015 아마추어 예술인 축제
숨어있는 또 다른 나의 발견!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지역의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공연예 술 각 분야의 아마추어 공연축제인 <2015 Winter Festival>을 개최한 다. 우리 지역의 비전문 공연단체 및 공연예술 분야의 동호인들을 위한 <Winter Festival>은 아마추어 예 술인들에게 최고의 수준인 대전문 화예술의전당 시설을 활용하여 우 수한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예술을 사 랑하는 지역 내의 사회인 공연단체 및 대학 동아리의 활성화를 도모하
기 위한 공연축제이다. 특히 <2015 Winter Festival>에서는 시민예술 가 양성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 램을 실시, 지역 내 전문 예술인들과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일정 기간 동 안 함께 작품을 만들어 무대에 올 리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장우정기자
12 연예
2015년 1월 148호
'미생' 임시완 "아직도 내가 필요한 돌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원작과 달리 장그래가 ‘미생’이 아 닌 ‘완생’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려 진 결말에 대해선 “나 역시 장그래 의 진짜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하지 만 시청자에게 주는 판타지적인 선 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 는 “극 초반 지극히 사실적이고 현 실과 맞닿아 있어 숨 쉴 틈이 없다 는 고민을 많이 했다. 감독님과 작 가님이 추가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숨통을 트이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 가 생각한다”며 “이런 비현실적인 부분을 통해 현실의 장그래인 분들 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고 싶었 다”고 덧붙였다.
“지금도 내가 필요한 돌이라고 생 각하지 않아요.” 이제는 아이돌이란 타이틀보다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리 는 tvN ‘미생’의 임시완(26)이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연기를 하면 서 처음으로 내 위치에서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안도감이 생겼다”고 전 했다. 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연예계 첫 발걸음을 내디 딘 그는 대중에겐 2012년 MBC 드 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눈도 장을 찍었다. 이어 다수의 드라마에 서 존재감을 높인 그는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변호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영화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종영한 2014년 최고의 화제 드라마 ‘미생’에서는 주인공 장그래역을 맡아 현 시대를 사는 젊 은이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냈 다. 지금까지 장그래와 같은 삶을 살았다는 그는 “연습생 시절 나 역 시 ‘죽을 만큼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프로 세 계에 입문을 하면서 바둑으로 치자 면 필요하지 않은 돌,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그런 돌이라는 상황과 인식을 많이 했다. 굳이 연예계에 있 어야 하나 하는 의문도 많이 가졌 고 대학교 전공을 살릴까 하는 고 민도 했다. 이 지점이 장그래와 굉장 히 흡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 라마 시놉시스를 받고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해야 한다는 생각과 의 무감이 강하게 들었다. ‘미생’이 좋 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장그 래를 표현한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던 작품”이라며 고마 워했다. ▲임시완이 ‘미생’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공|스타제국지난 4 개월여간 ‘미생’ 속 장그래로 살아 온 그는 극 초반 자신을 완전한 장 그래로 생각했다. 그러나 회를 거듭 할수록 “점점 내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에 실제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시청자를 발견 했다. 내가 장그래를 연기해 공감을 얻었던 것이 아니라 절대다수의 시 청자가 장그래였다”면서 “이제는 내 가 감히 장그래라고 하기에는 실제 장그래인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미생’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자 임시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지만 “인정을 받았다는 느낌보다는 연기 밑천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연기 부 분에는 역시나 ‘미생’이었다”고 자 신을 평가했다. 그는 “중반 이후 시 간에 쫓기다 보니 밑천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 그것을 놓치지 않기 위 해 아등바등 했고, 한계를 느끼며 앞으로 가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 각했다”며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게다가 미생은 여느 드라마보다 연 극과 영화계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연기자가 많이 출연하며 탄탄한 연 기력을 뽐냈다. “‘미생’ 촬영현장은 배우는 물론 감독님을 포함 모든 스태프가 연기에 미쳐있는 사람들이 모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던 그는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생 각했는데 그분들에게는 그것을 뛰 어넘는 열정과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회가 진행 될 수록 무게감과 책임감이 강해져 즐기기 보다는 버티는 촬영의 연속 이었다”며 당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배우 임시완. 제공|스타제국내년 에 ‘미생 시즌 2’가 웹툰으로 연재 될 예정인 가운데 임시완은 “내가 바라는 다음 시즌의 장그래는 그냥 지금보다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시즌 3가 나올 지 는 모르겠지만 거기서도 얼마나 더 성장했는지 기대감을 주는 장그래 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완생에 다가섰다는 느낌보다는 완 생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해가는 모습 으로 비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4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 나들며 데뷔 후 최고의 한 해를 보 낸 그는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계 획은 세우지 않는다. 솔직히 내년 도 단지 2014년 같길 바라지만 무 사히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며 겸손 한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지금 내 가 큰 욕심을 부려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게 아닌 것처럼 다가오는 것에 자연스럽게 열심히 노력하고자 한 다”는 임시완의 2015년은 올해보다 더 기대를 모은다.
홍승한기자
유재석,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내년쯤 받고 싶다 말하려 했다” 유재석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을 수상했다. 신동엽과 유희열, 성시경이 진행하는 ‘2014 KBS 연예대상’이 27일 밤 9 시 15분 KBS홀에서 개최됐다. 유재석은 강호동과 김준호, 신동엽, 이경규, 차태현을 제치고 대상을 받 았다. 앞서 박미선은 유재석 지지연설에서 “유재석이 다른 방송국에서는 대상 을 많이 받아봤지만 KBS에서만 9 년째 대상을 못 받고 있다”라며 올 해는 꼭 대상을 받기를 바랐다. 수상을 예상 못한듯 유재석은 얼떨 떨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눈물을 글썽였다. 유재석은 “상을 받을지 정말 몰랐 다. 무슨 얘기를 해야될지 모르겠 다”라며 “여기 있는 다른 기라성 같 은 프로그램에 비하면 모든 면에 있 어서 ‘내가 이상을 받는 게 맞는 것 인가’라는 생각이 들어 미안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함께 한 많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예상을 못해서 이렇게 말 하는 점 죄송하다”라며 “가족들도 기대를 안해서 지금 자고 있을 것이 다. 아이 키우느라 고생하는 사랑하
는 나경은 씨와 지호에게도 이 기쁨 을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 누나가 대상 받고 싶 으면 받고 싶다고 말하라고 했는데 내년이 해피투게더를 진행한지 10년 되는 해라 내년쯤 말하려고 했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프로그램 시청률이 저조 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서 프로그램이 폐지될 때와 함 께했던 사람들과 헤어질 때 마음이 아프다”라며 함께 방송을 하다 프 로그램을 떠난 사람들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부르며 고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 한해 예능을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 하고 내년엔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대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 아왔다’의 아기 스타들을 비롯해 KBS1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 행하고 올해 은관 문화 훈장을 수 훈 받은 송해까지 총출동해 세대를 넘어서는 훈훈한 공감대를 형성했 다. 박은희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가 뽑은‘최고의 프로그램’선정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최고의 프 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신동엽과 유희열, 성시경이 진행하는 ‘2014 KBS 연예대상’이 27일 밤 9 시 15분 KBS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 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콘서 트’,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3’, ‘불후의 명곡-전설 을 노래하다’ 등 6개 코너가 KBS 연예대상 ‘최고의 프로그램’ 후보 에 올라 불꽃 튀는 대결을 벌였다. ‘최고의 프로그램’ 상은 생방송 SMS투표 40%와 홈페이지를 통 한 시청자 사전투표 30%, PD투표 30%로 선정된 만큼 시청자들의 참 여를 많이 반영해 의미 있는 상이 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34%의 지 지를 받으며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다.
연출을 맡은 강봉규 PD는 “시청자 가 주는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 라며 “이 상은 자신의 가족, 자녀, 집 모든 것을 공개하는 어려운 선택 을 해준 출연자 분들의 덕분”이라 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동안 ‘슈퍼맨이 돌아 왔다’를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에 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 프로그 램이 잘 자리잡게 도와준 모든 분 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 했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 아왔다’의 아기 스타들을 비롯해 KBS1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 행하고 올해 은관 문화 훈장을 수 훈 받은 송해까지 총출동해 세대를 넘어서는 훈훈한 공감대를 형성했 다. 박은희 기자
명함, 스티커, 판촉물, 개업 기념품, 현수막, 실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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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스포츠
2015년 1월 148호
삼성, 역대 최다 점수차 패… 이상민 표정보니 '울기 직전'
4년의 특별한 기다림, 구자철의 각오 남다르다 생각 없이 선배들의 뒤를 보며 편하 게 대회를 치른 것 같다. 그러나 이 젠 세월이 많이 흘렀다. 경험도 많이 쌓은 만큼 당시와 다른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년 전과 다른 마음으로 뛰겠다.” 생애 두 번째 아시안컵 무대를 밟 는 구자철(25·마인츠)은 어느 때 보다 다부진 각오다. 두 달 전 독일 현지에서 스포츠서울과 만났을 때 도 “개인적으로 아시안컵에 꼭 나서 고 싶고, 매우 중요한 의미일 것”이 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마음은 변 하지 않았다. 27일 인천국제공항에 서 대회가 열리는 호주 시드니행 비 행기에 오르기 전 “아시안컵이라는 큰 대회에서 한국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줄 것이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고 했다. 인터뷰 내내 비 장한 어투로 말한 그는 4년 전 카 타르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아시안 컵 무대를 밟는다. 당시 5골을 넣 으며 대회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 다.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의 결정적 인 계기가 됐다. 그러나 아픔도 있 었다. 일본과 준결승에서 승부차 기 키커로 나섰다가 실축, 51년 만 에 우승이 좌절되는 데 빌미를 제공 했다. “승부차기 실축은 정말 아쉬 웠다”고 말한 그는 “4년 전엔 아무
그가 이번 아시안컵을 유난히 특별 하다고 강조하는 건 비단 4년 전 아픔만이 아니다. 주장 완장을 달 고 나섰다가 참패로 귀결된 지난 여 름 브라질 월드컵의 아쉬움을 씻기 위해서다. 이전까지 ‘홍명보호’에 서 늘 주장 완장을 달고 청소년 월 드컵 8강, 아시안게임, 올림픽 동메 달 등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생 애 첫 성인 월드컵 출전에 알제리와 2차전서 데뷔골을 넣었으나 조별리 그 탈락을 막지 못했다. “준비가 부족했던 건 사실이다. 그에 걸맞은 결과였다고 본다. 다른 선수와 마 찬가지로 실망과 좌절을 겪었다.(아 시안컵에서)다시 좋은 기억을 만들 고 싶은 의지가 있다.” 큰 대회 이후 사령탑까지 교체된 상 황에서 보편적으로 주장도 교체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울리 슈틸리케 감 독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또다시 구 자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길 가능성 이 높다. 그만큼 실력과 경험 모두 신뢰하고 있다. 구자철은 대표팀 성 적을 예상하는 질문에 “미래에 관해 서는 예측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그러나 아시아 정상에 오르 는 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힘주 어 말했다. 또 스스로 4년 간 분데 스리가에서 성장한 모습을 확인하 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김용일기자
KBL(프로농구연맹) 역사상 최다 점 수차 경기의 역사가 새로 써진 가운 데 패장 이상민 감독 역시 화제다. 2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 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에서 삼성 썬던스는 인천 전자랜드 에 46-100 대패를 당했다. 이날 경 기서 나온 54점차 점수차는 역대 최 다 점수차 패배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삼성의 이상민 감독은 경기 내 내 굳은 표정을 풀지 못했다. 삼성 선수들의 연이은 어이없는 플레이에 허탈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선수 들의 의욕 없는 플레이에 표정은 굳 었고 황당한 실수에 어이가 없는 듯 실소하기도 했다. 결국 온화한 것으로 유명한 이상민 감독도 분노를 표출했다. 3쿼터 작 전타임 중 전술을 설명하던 이상민 은 "아...농구를 하겠다는 거야 말겠 다는 거야"라며 선수들을 다그쳤다. 하지만 이 작전타임 이후 삼성 선수 들은 코트로 나가 바로 실책을 했 고 이상민 감독은 망연자실한 표정 으로 그의 심경을 대변했다. 이후에도 삼성 선수들의 의욕 없는 경기는 계속됐고 이상민은 고개를 들지 못해 이를 지켜보는 팬들의 마 음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 서 선수들을 원망하지 않았다. 그는 "나부터 반성해야 하는 경기다. 누 구보다 선수들이 많이 힘들 것이다" 며 패배의 원인을 자신의 잘못으로 돌렸다. 현재 2연패로 최하위에 쳐져있는 삼 성은 오는 25일 서울잠실학생체육 관에서 열리는 SK 나이츠와 경기에 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김도곤기자
충청 / 세종
2015년 1월 148호
기업하기 좋은 곳 1위 논산 대한상공회의소 전국 6200여개 기업 대상 조사 발표..부여가 꼴찌
우리나라 22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 데 충남 논산이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된 반면 부여는 최악의 도시로 꼽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부터 전국 6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 국 228개 기초단체에 대한 기업체 감도 등을 조사한 전국규제지도를 28일 공개했다. 대한상의는 기업체 감도 조사와 함께 공장 설립과 중 소기업 창업지원, 기업유치 지원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된 경제활동친화 성 분석을 병행해 실시했다. 평가는 부문별로 1위부터 228 위까지 순위를 매긴후 이를 S(상 위 5%)-A(5~30%)-B(30~70%)C(70~95%)-D(95~100%)로 등급화
해 평균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논산은 △공장설립 △일 반음식점 창업 △다가구주택 신축 △중소기업 창업지원 △기업유치 지 원 △규제개선 실적 등 6개 평가 지 표 6개 항목에서 85.5점을 얻어 1위 에 올랐다. 논산은 대전에 있는 동양강철을 유 치하기 위해 충남도와 농식품부를 대상으로 개발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 쳤다. 또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해 복 합 민원 해결 노력도 빛을 발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30여개 기업체 를 직접 방문해 유치전을 벌인 결과 지난해 5개 회사, 올해 3개 회사 유 치에 성공하는 등 1000억원대에 달 하는 기업 투자를 이끌어 냈다. 논산은 기업체감도 조사에서도 강 원도 춘천 등과 함께 A 등급을 받 았다. 반면 부여는 경기 김포와 광구 남 구 등과 함께 기업하기 가장 어려운 기초단체로 꼽히는 불명예를 안았 다. 한편, 대한상의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위~228위까지 기업 규제 관련 평가 순위를 매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눈길을 끈다.디트뉴스 24 지상현기자
"정부 세종청사 시대 개막" 세종시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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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국비 역대 최대 규모 '확보'
내년도 정부예산 1253억 원…전년 대비 16% 증가
충남 홍성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1253억 원을 확보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는 올해(1081 억 원)보다 15.9%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당초 목표액인 1135억 원을 118억 원 초과 달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건소 이전 신축 사업에 90억 원, 홍주읍성 보수정비 사업에 41억 원, 홍성군새마을회관 건립 12억 원, 용봉산 홍성천문대(천 체조망공원) 설계비 3억 원 등이 확 보됐다. 군민 안전을 위한 사업도 눈에 띈 다. 상습 침수구역인 광천 신진리 일 원 중점관리지역 정비 사업비로 55 억 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옥계 자연재해 위험지구 28억 원, 광천 옹 암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개선사 업 13억 원, 장신·반송 위험저수지 정비사업 13억 원 등 안전 분야에만 12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농수축산분야에서는 가축분뇨공공 처리시설 개선 사업비 23억 원, 축사 시설현대화사업 15억 원, 농기계임대 사업 분소 설치 10억 원, 은하면· 서부면 농촌환경 정비사업 15억 원 등 139억원을 확보했다. 또 홍성·광천읍 하수관거정비 BTL임대료 52억 원과 금마면 상하
수도 30.8㎞ 29억 원, 구항·서부 농어촌상수도 8억 4000만 원 등 상하수도분야에 101억 원을, 월계천 하천정비 23억 원, 대판천 하천정비 14억 원 등 하천정비사업에 55억 원 을 확보했다. 지역의 교통 여건도 한층 개선될 전 망이다. 홍성읍 오관리 공영주차장 확보 3억 원, 홍주서문~로얄장간 도로 개설사업 10억 원, 홍주고~대 우아파트 간 도로개설사업 10억 원, 은하 목현 회전교차로 사업 2억 원 을 각각 확보했으며, 홍성북부 우회 도로 사업과 국도40호 남당항 진입 도로 개설 사업이 각각 5차 국토계 획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군이 대상지역으로 포함 된 타 기관 사업에도 국비가 1090 억 원 이상 반영되면서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 등 다 각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좋은 성 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군 사업은 물론 타 기관의 홍성 관련 예산도 많이 반영된 만큼 긴밀한 소통과 협 력으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 라고 밝혔다.디트뉴스24 안성원기자
충남지역 '0교시 수업' 사라지나 충남도교육청 등교시간 조정안 발표…초·중·고 '8시30분' 통일 세종시는 2014년을 마무리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정부 세종청사 시대 개막...인 구 16만 돌파 초읽기”가 1위로 꼽 혔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의 3단계 입주가 완료 되면서 1만 5,000여 명의 공무원이 정부 세종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됐고, 인구 역시 10월말 기준으로 출범 당시보다 36%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이춘희 시장 취임...4년 간 100대 과제 1조 3,000억 원 투 입” 관련 뉴스가 2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 프란치스코 교황 세 종시 방문 ▲ 10만 청춘 조치원 프 로젝트...균형발전 밑그림 완성 ▲ 로컬푸드 붐...도농 상생활력 찾는 다 ▲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지역 발전 동력 확보 ▲ 시민안전 최우
선...2018년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 목표 ▲ 농업에 ICT 융합, 세종시 에 창조마을 짓는다 ▲ 세종시 일 과 성과 중심의 희망인사시스템 도 입 ▲ 행복드림센터 복지부문 최우 수기관 선정...사람 중심 행복도시 조성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10대 뉴스는 시 공보관실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출입기자 와 각 부서 공무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8대 2의 비율로 가중치를 부여해 선정됐 다. 신동학 공보관은 “우리 시의 발전 상과 함께 민선2기 출범 이후 시민 과의 약속을 정책에 반영하고 추진 해온 사항들이 관심을 불러 온 것 같다”며 “시민과 함께 시정 소식을 공유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디트뉴스24 김갑수기자
충남교육청은 초·중·고교 학 생들의 등교시간을 8시 30분으 로 정한 권고문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생들의 수면시간 을 보장하고 암묵적으로 진행된 0교시 수업을 방지하기 위한 조 치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5일간 도내 학생, 학부 모, 교사를 대상으로 등교 시간 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약 4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59.4%(학생 65.5%, 학부 모 53.6%, 교사 45.9%)가 등교 시간을 늦추는 것에 찬성했으며, 그 이유로 ‘충분한 수면과 학습 력 향상’을 꼽았다. 특히 적절한 등교 시간에 대해 학생들은 9시(32.9%), 8시 30분 (23%) 순으로, 학부모의 경우 8 시 30분(33.5%), 9시(22.3%) 순
으로, 교사는 8시 30분(28.1%), 9시(27.5%) 순으로 응답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를 바탕으로 초·중·고 모두 등교 시간을 8시 30분 이후로 하고, 1교시 시작 시간은 학교에 서 자율적으로 조정해 2015학년 도 1학기부터 적용하도록 권고했 으며, 일선 학교는 조기 등교 학 생에 대한 지도 방안을 수립·운 영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암 묵적으로 운영되던 0교시 수업이 사라지짐으로써 학생들의 충분 한 수면을 보장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아침 식사 시간도 확보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 적 건강 증진 및 학습 집중력 향 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대된다”고 밝혔다.디트뉴스24 안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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