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 C H I T E C T U R E
PORTFOLIO 2 0 1 4
한 양 대 학 교 Hanyang Univ.
김 선 아 SEONA KIM
CONTENTS 소리 가득한 집 2014 정림학생건축상 입선
Urban Re-Networking 3학년 건축설계스튜디오4
Time-based Upcycling 4학년 건축설계스튜디오6
Tall Building With Diagonal 4학년 건축설계스튜디오5
느림 2학년 건축설계스튜디오1
Co-Existing 2학년 건축설계스튜디오2
SAWADA MANSION 4학년 주거론
소리 가득한 집 'THE SPACE' FOR ME 2014 정림학생건축상 입선
근미래의 개인 생산 시대의 전환을 예측하고 준비함으로써 ‘한 개인만을 위해 철저히 맞춤 화된 종합적 체계로서의 생활공간’을 제안한 다. ‘인간을 위한 디자인’에서 ‘개인을 위 한 디자인’이라는, 매우 첨예하지만 동시에 좀 더 섬세한 개념의 인본적 디자인의 시작이다.
세상은 바뀌고 있다. 과거, 누구에게나 좋 은 직업이 있던 때가 있었으나 지금은 아니 다. 사람들은 끊임 없이 자신만의 ‘천직’ 을 찾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다. 바야흐로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가 <호모 루덴스Homo Ludens)에서 역 설했던 놀이하는 인간, 즉 호모 루덴스의 시대다. 일이 삶의 목적이자 전부이던 시대 는 종언을 고했고, 일은 행복을 위한 수단 이 되었다. 나이, 전공에 상관 없이 창의력 에 기초하여 ‘일하듯이 놀고, 놀듯이 일하 는 사회’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 면서 즐겁게 살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났다.
개인생산이 중요시됨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 또한 변화할 것이다. 과거 일 반적인 회사원의 하루가 직장과 집, 일과 휴식으로 양분화되었었다면, 우 리가 근미래에 마주하게 될 라이프스 타일은 일하는 시간, 쉬는 시간이 뚜 렷하게 나뉘지 않고, 연속적으로 하 루에도 몇 번씩 짧은 간격으로 바뀌 게 될 것이다. 그에 따라 공간도 라이 프스타일에 맞춰서 변화되어야 한다.
urban renetworking 과천 도시 재생 프로젝트 건축설계스튜디오4
위치 : 규모 :
경기도 과천시 주공 1, 5단지 + 중앙공원 1단지 71,600 sqm 5단지 62,800 sqm 중앙공원 62,800 sqm 총 약 195,000 sqm
‘전원도시 과천, 지속가능한 비전을 그리다.’라 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과천 정부청 사의 이전과 주택 재개발 등 도시로서의 전환점에 서 있는 과천의 미래와 비전에 대한 하나의 제안이다.
중앙공원의 활성화 새로운 도시의 축 형성 선택적 커뮤니티
중앙공원의 역할 부재
우리는 최초의 계획도시로서 계획안과 현 재를 비교하여 도시계획의 한계를 극복하 거나 초기 계획의도를 살리는 방안을 모색 하였다. 그 결과로 분석해낸 문제점은 두 가지이다.
중앙공원의 역할 부재, 그리고 도시를 관 통하는 중앙로로 인한 도시의 단절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공원과 맞닿은 1, 5단지를 함께 계획하여 도시의 중심점을 만 들어 줌으로써 그 영향력이 도시전체에 미 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였다. 1단지 - 중앙공원 - 5단지로 이어지는 방 향의 도시축을 새로 설정하여 자연스럽게 중간에 위치한 중앙공원이 활성화될 것으 로 기대하였다.
중앙로와 양재천으로 인한 단절
01
시선의 연결
주 진입가로를 사람의 시야각만큼 열어주어 시각적으로 연결됨.
02
서로 다른 성격의 오픈스페이스
1단지는 녹지 중심의 정적인 오픈스페이스, 5단지는 상업공간 중심의 동적인 공간으로
구성하여 필요에 따른 보행자의 이동이 이루어지도록 함.
03
자전거 도로의 구성
기존의 단지 - 세대 간 관계는 하나의 선형 구조 로 연결되어 순차적으로 진입하는 방식이다.
선택적 커뮤니티가 적용된 단지 - 세대 간 구성에서 는 단지 입구에서 방에 이르기까지 공적이거나 혹은 덜 공적인 공간을 선택해가며 진입할 수 있다.
하나의 유닛은 총 4개의 세대로 구성 되며, 공용공간은 [2세대 공용공간]과 [4세대 공용공간]으로 나뉜다. 모든 세 대는 자신의 공용공간에 직접 출입이 가능하며, 이외의 별도 출입구를 통해 사적인 공간으로의 직접적인 진입 또 한 가능하다. 공용공간은 직접 외기와 맞닿아 있어
FAMILY A + B
통풍에 유리하고, 소규모 정원으로도 꾸밀 수 있다.
FAMILY A + B + C + D
FAMILY C + D
Time based Upcycling 세운 구역 재생 프로젝트 건축설계스튜디오6
위치 : 규모 :
종로 3가, 을지로 4가 사이 세운 상가 및 주변 지역 480 x 430m, 약 197,000 sqm 현재 건폐율 68%, 용적률 180%
세운상가에서 바라본 종묘 전경
1960년대 후반, ‘도시 속의 도시’를 꿈꾸며 시작된 세운상가는 2000년대 이르러 서는 주변지역의 발목까지 붙잡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좁고 구불구불한 길 은 자칫하면 길을 잃기 십상인데다, 상주인구가 없어 밤이 되면 이곳은 텅 빈 도시가 된다. 모든 건물을 없애고 완전히 새로 재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 고 환경을 개선하여 도시의 자생능력을 만들어주고자 하였다. 그리고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거점을 개발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진적으로 지역이 변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지역은 무질서하게 생겨난 소규모 상업시설이 오랜기간 그대로 방치되면서 생겨난 소규모 상업시설이 오랜기간 그대로 방치되면서 도로체계가 베대로 구 성되지 않았고, 그 규모 또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상태에서 도로체계를 개선하고, 작은 필지를 합쳐 최소 300sqm 이상으로 하여 개발의 여지를 주는 등 일정 기간을 두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진적인 개 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도로체계를 개선하고, 작은 필지들을 합쳐 개발을 가능케 한다.
최종 도시계획 배치도 세운 구역의 점진적 변화 과정
일정 규모마다 노드NODE를 설정하여 초기 개발을 진행,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 히 도시공동화 현상의 원인을 주거시설 부족으로 보고 주거에 필요한 인프라를 노드를 통해 확충하였다.
오피스
대로변 상가
2차선 도로 + 보도
기존 상가 유지
게스트 하우스슾
일방통행, 보차혼용도로
보행자 전용도로
tall building with diagonal 건축설계스튜디오5
*강남 사이트 분석 동영상 http://vimeo.com/65142677
1
강남 도시계획
2
맨해튼 도시계획
3
강남 도시구조
강남의 도시공간을 결정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단위 블록들의 크기에 있 다. 서구의 도시들처럼 그리드형태로 분할된 강남의 각 블록들은 정사각형이 나 직사각형 모양을 갖는다. 그렇지만 각 블록의 크기가 대단히 크다. 즉, 맨해튼 의 표준 블록의 크기가 대략 80m x 271m 의 크기를 가지고, 다른 미국 도시의 표준 블록들이 대략 200m의 크기를 가지는 반면, 강남은 대략 500m-600m 정 도의 크기를 가진다. 이런 차이는 도시 경관의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4
맨해튼과 다른 강남 도시구조의 특징
‘표류하다’라는 동사를 가지고 강남을 이 해하기 시작했던 이 프로젝트는, 표류하는 것은 곧 지난 번에 행동했듯이 자신도 모르 게 그곳으로 이끌리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강남의 주요도로의 방향에 맞춰 주 어진 부지 내 길의 각도를 바꿔 새로 운 길을 낸다. 사람들은 익숙한 각을 가 진 그 길에 모여들 것이라고 가정한다. 강남대로의 가까운 쪽부터 문화시설, 상업 시설, 레지던스 호텔이 들어서게 되며 그 거 리는 따로 분리된 건물들의 사이공간이 아 닌 하나로 통합된 아이덴티티를 가진 거리 로서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다가가게 된다. 세 동의 건물들을 통합시키기 위하여 담 을 사용해 담이 이어져 그것이 바닥이 되 고, 벽이 되고 사람들의 방향을 이끈다.
MASTER PLAN
FLOOR PLAN
TYPICAL PLAN
느림 서고 앉고 눕는 공간 건축설계스튜디오1
사람들은 불편함을 무릅쓴다. 예를 들면, 운동이 그 러하고 책 읽기가 그러하다. 모두 귀찮을 수 있는 일 인데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를 ‘ 느림’에서 찾고 그것을 공간화하고자 한 프로젝트 이다. 인간의 활동과 동선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 로서 간단한 벽을 세움으로써 공간을 세분화하였다.
동선을 길게 하기 위해서 축을 틀었다. 그래서 사용자는 끝에서 끝으로 향할 때 반드시 벽을 돌아 움 직어야 한다. 두 축을 교챠시킴으로서 지루함을 덜었다. 평면보다 단면과 입면에서 두 레이어가 중첩되는 모습을 더 잘 볼 수 있으며, 레이어 사이를 지나가 고 그 사이에서 활동할 때에 사용자는 자연스레 눕거나 앉거나 서게 된다.
coexisting 식물원 + 게스트하우스
이 프로젝트는 주어진 사이트에서 몇몇의 건물
건축설계스튜디오2
을 남기고, 식물원과 카페, 게스트하우스의 프 로그램을 새로 넣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용답동에서는 40년 동안 그곳에서 살던 사람 들이 있고, 그들이 재개발이라는 이름 아래에 서 그들이 평생을 살아온 터전을 잃게 할 수는 없다는 판단 아래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전정[가지치기]의 방법을 분석하여 마치 나무 가 더 자라기 위해서 가지치기를 하듯 용답동 에서도 더 나은 방향의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 하여 전정을 시도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단 계적으로 진행되는 가지치기는 그 자리에 카 페,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식물원을 남긴다.
시나리오는 이렇게 시작된다. 가장자리의 집들이 먼저 공원이나 정원으로 변한다. 동네 밖에서 오는 사람들 또는 이곳 사람들은 이 공원과 정원을 찾고, 산책하기 시 작한다. 그 자리에 카페가 등장한다.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이곳 사람들 중 의 일부는 자신의 집을 내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기 시작한다. 결국 용답동에는 집들도 있고, 카페도 있으며, 정원까지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하게 되며, 그것은 이곳 사람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장소성을 띄게 된다.
SAWADA MANSION 주거론
구조 : 규모 : 세대수 :
제 1 공사기 제 2 공사기 제 3 공사기 이후의 공사
(1971 (1973 (1983 (1985
-
1973) 1976) 1985) NOW)
: : : :
50평, 4층 24실 140평, 5층 + 지하 70평, 현재 규모 계속적 증축 및 개축
철콘 계획 현재 계획 현재
및 철근콘크리트 - 10층 (550평) - 지하 1층, 지상 6층(550평) 100세대 70세대, 약 100명
1927년에 태어나 아파트를 짓고 싶다는 어렸을 적 꿈 하나로 SAWADA KANO는 건축에 대한 교육 은 전혀 받지 못했지만 30년이 넘는 공사 기간 끝 에 지금의 모습을 갖춘 맨션을 설계하고 시공하였다. 사와다 맨션 내에서는 현재에도 매일 저녁 이웃 들끼리 저녁을 같이 먹고, 맥주를 마시는 등 커 뮤니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공동주택 에 대한 커뮤니티 해결책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