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시금치 무칠 때 간은 어떻게 해요?”
“고등어조림 양념에는 뭐가 들어가요?”
독립한 딸은 자주 전화해 이것저것 물어본다.
삼십 년이 넘게 먹여 놓았더니,
말로만 설명해 주어도 곧잘 만들어 낸다.
응, 이렇게만 하면 돼. //
그림, 사진 없이 글로만 설명하는 작은 요리책이다.
워킹맘으로 바쁘게 살아온 저자가 이제는 독립한 두 딸을 위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 오랫동안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본 친숙한 요리들이기에 딸들은 말로만 설명해 주어도 엄마의 요리를 곧잘 따라 했다. 보통의 한국 가정식(집밥)에 익숙한 다른 젊은이들도 금세 따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볶음, 무침, 국, 탕 등 반찬은 물론 죽, 김치, 절임, 천연 조미료와 각종 소스 들까지 포함해 총 205개의 레시피가 수록돼 있다. 레시피 하단에 종종 등장하는 엄마의 조언까지 놓치지 않고 꼼꼼히 읽기를 추천한다. 주재료가 같은 요리들끼리 가까이 배치해, 냉장고 사정에 따라 이리저리 책을 뒤적여 보는 방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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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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