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 2 2 호 2 0 1 2 년 1 0 월 2 5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yahoo.co.kr www.uklifenews.com
폭증하는 한국문화산업 수출 한국 음악의 해외 수출액이 빠른 속도 로 늘어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지가 보도했다. 한국 음 악의 수출액은 2009 년 3100만달러에서 2011년에는 1억7700 만달러로 무려 8배 가 까이 늘어났다. 한류는 처음에는 대장금 같은 드라마 가 주도했지만 지금 은 케이팝으로 불리 는 한국 음악이 주도 하고 있다. 한국 드라 마의 수출액이 2009 년 1억8500만달러에 서 2011년 2억5200만달러로, 한국 영화의 수 출액이 2009년 1400만달러에서 2011년 2600
| 서머타임 해제 | 28일(일) 새벽 2시→1시
만달러로 늘어난 것에 비하면 한국 음악의 팽 창세는 경이적이다. 한국 음악을 전세계로 퍼뜨리는 주역은 페 이스북, 유튜브 같은 인터넷 사이트다. 저작권 회사가 유튜브에 저작권을 침해하는 음악이 올라오는 것을 엄격히 단속하는 일본과는 달 리 한국 음악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널 리 알려지고 이것은 아시아는 물론이고 유럽 과 남미까지 케이팝의 저변을 넓히는 데에 기 여하고 있다. 한류는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진 다. 2008년 미국에서 한 조사에 따르면 한류 의 최대 시장인 중국, 일본, 베트남에서 한국 문화를 높이 평가하는 비율이 80%에 이르렀 다.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은 화장품에서 가 전제품,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한국 제품에 대 한 구매 욕구로 이어진다. 한국 문화 산업 수 출이 100달러 늘어날 때마다 한국산 제품은 400달러씩 늘어난다는 통계도 있다. 수출을 많이 하는 대기업들도 그 동안은 한 국 기업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고 오히 려 숨기는 측면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시장 확 대를 위해서라도 자신이 한국 기업임을 적극 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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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5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THE UK LIFE
주 . 요 . 뉴 . 스
재외유권자 22만명 등록…등록률 10% 돌파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참정권을 행사 하기 위해 재외 유권자로 등록한 숫자가 22 만 명을 넘어섰다.(재외선거인등 신고.신청 접 수마감 상황 - 9면 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를 앞두고 지난 7월 22일부터 20일까지 90일 간 재외국민 선거 신고·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 두 22만3천557명이 등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 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재외 선거권자는 107개국 223만3천 695명으로 등록률은 10.01%로 나타났다. 대상자별 등록률을 보면 국내에 주민등록이 없는 영주권자인 재외 선거인은 4만3천248명 이 신청해 4.71%의 등록률을 보였다.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국내 거소 신고 를 한 해외 주재원, 유학생, 여행객 등 국외 부 재자는 17만6천794명이 신고해 13.45%의 등 록률을 나타냈다. 중앙선관위는 가장 늦은 하와이 호놀룰루 의 시간이 한국보다 19시간 늦은 데다 이메 일에 의한 신고·신청서 심사를 163개 해외 공 관에서 진행하다 보니 이날 오후에야 최종 집 계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대선 재외 유권자 등록률은 총선 때의 5.53%(12만3천418명)보다 갑절 가까운 78.3% 늘어났다. 총선 때는 비례대표만 선출했으나 이번에는 대통령을 직접 선출하는 것이어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순회 접수, 가족 대리 신청, 이메일 신청 등 을 허용한 개정 선거법이 이달 2일 발효된 것 도 등록률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가 족 대리 신청자는 2천306명, 이메일 신청자 는 1만6천318명이었다. 그러나 총선 때보다 최소한 2배 이상 늘어
날 것이라는 전문 가들의 전망과 정 가의 기대에는 미 치지 못했다. 더욱이 신고·신 청자 수 구성비를 보면 재외 선거인 은 19.65%에 불과 하고 국외 부재자 가 80.34%로 압도 적이어서 재외동포의 참정권을 보장하자는 취 지를 살리기에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재외 선거인이 가장 많은 3개국의 등록률 을 보면 중국(10개 공관)은 12.7%(3만5천 630명)로 '10% 목표'를 뛰어넘었다. 일본(10 개 공관)과 미국(12개 공관)은 각각 8.03%(3 만7천126명)와 5.94%(5만1천454명)로 평균 치를 크게 밑돌았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10.29%(11만1천804명), 미주 7.05%(7만2천806명), 유럽 25.54%(2만 3천858명), 중동 64.78%(8천256명), 아프리카 38.11%(3천318명)로 나타났다. 재외 선거인의 제18대 대선 투표는 국내 선 거일(12월 19일) 2주 전인 12월 5일(수)부터 10일(월)까지 주말을 포함한 6일간 107개국 163개 재외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공관당 1개소씩 설치된 재외 투표소는 4·11 총선 때는 158개였으나 이후 중국 다롄, 우간 다, 르완다 등에 5개 공관이 증설됐다. 중앙선관위는 접수를 마감한 재외 선거인 신고·신청 결과를 토대로 31일부터 10일간 의 명부 작성과 열람을 거쳐 선거일 30일 전 인 내달 19일 재외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예 정이다.[연합뉴스]
10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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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권자 51%, 유럽연합 탈퇴 희망 영국에서 반 유럽연합(EU) 정서가 30 년 만에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결과 영국이 EU에서 탈퇴하기를 희망하는 국민이 51%에 달했다고 보도했 다. 이는 지난 1980년대 초 영국 유권자의 3분의 2가 유럽공동체를 떠나길 원한다 고 답한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해의 41%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다. 영국 정치권에서는 유로존 경제위기가 영 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EU 탈 퇴 관련 국민투표를 시행해야 한다는 논 란이 일고 있다. 앞서 데이비드 캐머론 영 국 국무총리는 지난 7월 EU 회원국 지위에 대해 국민투표를 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정부 소식통들은 다음 보수당 정강에서 EU로부터 권한을 회수하도록 협상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유럽의회(EP)가 오는 23일 거액의 EU 홍보예산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국의 반EU 정서가 고조되고 있다. EP는 2013년을 ‘유럽 시민의 해’로 지정하 고 EU 회원국이 누리는 혜택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175만 유로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영국의 반EU 단체인 ‘겟 브리튼 아웃’의 팀 에이커는 “EU는 우리가 어렵게 번 돈을 이른바 EU 회원국의 혜택을 홍보하는 데 사용해선 안 된다”며 “EU는 물러나고 영국 국 민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 다. 보수성향의 영국 독립당의 니겔 파라지 당 수는 “자체 홍보에 납세자들의 돈을 사용하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EU 회원 국 지위에 대한 국민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 라고 강조했다.[이투데이]
10월 22일 기준
(1면에 이어) 한류를 통해 한국 문화에 호감을 느끼고 한국을 찾는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다. 2011 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 객은 980만명으로 2010년의 880만명보다 11.3% 늘었다. 이것은 같은 기간 동안 중국 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율 3.4%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중 국뿐 아니라 미국(4.2%), 스페인(7.6%), 이 탈리아(5.7%), 프랑스(0.4%) 등 세계 5대 관 광 대국의 평균 증가율 4.3%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았다. 한편 싸이가 부른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조 회수는 최근 5억2천만회를 넘어섰다.
(영국생활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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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5일 (목)
역사 뒤안길로 사라지는 뉴스위크 종이 인쇄본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1부가 미국 메인주(州) 포틀랜드 에 있는 키오스크의 가판대에 진열되어 있다. 뉴스위크는 80년 역사의 종이 인쇄 발간을 끝내고 2013년 초부터 온라 인판만 발행할 계획이다. 마지막 미국판 인쇄본은 12월31일 에 발생된다. 뉴스위크 종이 인쇄본은 웹사이트, 태블릿PC,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접하는 구독자가 증가하는 시대 변화 의 피해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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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오원춘이 '무기'면 얼마나 잔인해야 사형인가" 수원에서 20 대 여성을 살 해한 오원춘이 지난 1심에서 사형을 받았던 반면 2심에서 그보다 가벼운 무기징역이 선 고돼 네티즌들 이 분노로 들 끓었다. 지난 18일 서울고법 형사법정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 씨는 1심의 사형에 서 무기징역형으로 감형되고 신상정보공 개 10년 전자발찌 착용 30년을 명령받았다. 재판부는 "오씨가 공사현장을 전전하며
사회성과 유대관계가 결여된 채로 살아온 점,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고 보기 어려 운 점, 인육을 사용하려는 동기가 있었다는 점 이 증명되지 않은 점에 비춰보면 원심의 형량 이 무거워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판단했다. 19일 다음 아고라에는 오원춘이 무기징역 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에 분노한 네티즌들이 오원춘 사형 서명운동을 벌이고 '무식한 재 판', '가해자의 인권이 더 우선시되는 한국 법 정', '어디까지 극악해져야 사형이냐'라며 분 노를 쏟아냈다. 아이디 'th***'은 "세상을 경악에 빠지게 한 잔혹한 살인사건이 무기징역인데 그렇다면 어 떤 사건이 사형이 되는 것이냐. 얼마나 잔인해 야 사형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희망***'는 "내 피 같은 세금으로 그런 놈 이 먹고 산다는 건 너무 끔찍하다"고 올렸고 '호*'는 "왜 우리 세금으로 짐승만도 못한 걸 평생 먹여살립니까? 그 돈 있으면 밥 굶는 아 이들을 챙기세요"라고 올렸다. 네티즌들은 재판부의 '치밀하게 범행을 계 획했다고 보기 어렵고 인육을 사용하려는 동기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판결에 의문점 을 제기했다. 'kh**'는 "그럼 평범하게 공사판에서 노동 하는 사람이 왜 핸드폰을 4개나 사용했고, 같 은 시간에 2개의 핸드폰이 동시에 사용했을 까요?"라고 올렸고 '우리**'도 "이미 언론에서 오원춘 범행 당시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여성 이 담긴 CCTV도 공개했는데 그 여성은 뭡니 까"라고 물었다. 또한 인육을 목적으로 했든 안했든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국강**'는 "인육공급 목적이
아니라면 사형이 면제되는건가?"라고 의문 을 제기하며 "어쨌든 잔인하게 사람을 죽인 것 자체로 사형해야 마땅한 일"이라고 밝혔다. 무기징역은 종신형과 달리 수형생활이 모범 적이면 언제든 세상으로 다시 배출될 수 있어 네티즌들은 더욱 불안감을 나타냈다. '오**'는 "무기징역이면 언제든 나올 수도 있 다는 건데 같은 하늘 아래 살고있다는 게 두 려울 정도다"라고 올렸다. '한사**'도 "요즘 범 죄자가 유치장에서 탈출도 하는 세상인데 뭔 들 못할까. 오원춘이 아무리 반성을 했다해도 다시 사회로 나오게 되면 성적인 자극에 다시 악마가 될 것 같아 무섭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창원지법 통영지원에서도 한 아름양을 성폭행하려다가 목 졸라 살해한 김 점덕(45)에게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이날 재판부는 "범행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 획됐거나 준비됐다고 볼 수 없고, 범행 후의 상황에 대한 두려움에 다소 우발적으로 살 인에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보여 무기징역 을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김점덕에 게 신상정보 공개 10년과 전자발찌 부착 30 년을 명령했다. 이에 네티즌 '부들**'은 '김정덕도 무기징역 이다. 아무래도 판사들이 자기 손에 피 묻히 기 싫어하는 거 같다. '사형선고 내린 판사'라 는 꼬리표를 달고 싶지 않은 거다"라고 불신 을 표했다. 'di**'는 "이제 사람을 아무리 죽여 도 사형이 되지 않으니 살인자에게 사람 묵 숨은 파리 목숨"이라고 불안감을 나타냈다. 'uk**'는 "우발적인 범죄라 사형을 면한다니 누군가가 나를 우발적으로 죽이지 않기를 바 라야 하는 세상. 무섭다"라고 허망함을 나타 냈다.[데일리안]
THE UK LIFE
주 . 요 . 뉴 . 스
朴 정수장학회 회견 후폭풍… 새누리 '부글부글' 새누리당 박근 혜 대선후보가 21 일 기자회견을 하 고 정수장학회 해 법을 모색했지만 꼬인 매듭은 풀지 못한채 `역사인식 논란'만 불러온 것 을 놓고 당내에서도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당 지도부, 쇄신파와 비박 인사들은 물론 친 박계 인사까지 비판에 가세한 가운데 인혁당 발언으로 불거진 과거사 논란 때와 유사하게 `참모진의 잘못된 보좌' `의사소통의 폐쇄성' `법원 판결 무시'라는 단어들이 또 등장했다. 정치쇄신특위 이상돈 위원은 CBS라디오에 출연, "실망을 넘어 걱정"이라며 "국가재건최 고회의 시절에 있었던 일은 지금 기준으로 볼 때는 법치주의에 맞지 않는 것으로, 헌정이 일 시적으로 중단된 시기인데 그 시절 조치를 두 고 정당하다고 하게 되면 끝없는 논쟁을 또 야 기하지 않나 라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박 후보의 `강압성' 발언 번복과 관련해 "어떤 참모가 핵심 판결 내용을 잘못 알렸을까"라는 질문에 "내가 묻고 싶은 질문" 이라며 되묻고 "당에는 황우여 대표나 이주 영 특보단장,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 등 쟁쟁한 법률가 출신 당직자가 많은데 유권자 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걱정이다)"라고 했다. 이재오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다시 원 점으로 돌아갔다"면서 "5ㆍ16쿠데타와 유신 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했다고 하면서 그때 강탈한 남의 재산은 합법이라고 한다면 자질 을 의심받는다. 지금이라도 정수장학회는 말
끔히 털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본인도 (강압이 없었다는 발언은 잘못 됐다고) 수정했지만 법원에서 내려진 판결을 그대로 존중해야 하지 않나 싶다"면서 "참모 들이 왜 그런 어드바이스(조언)를 하지 않았 을까 하는 점에서는 저도 약간 갸웃거려진다" 고 지적했다. 쇄신파인 김용태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 에서 "인혁당 논란의 재판(再版)이고 국민의 눈높이에 전혀 맞추지 못하는 안일한 판단이 었다"며 "법원도 강탈에 문제는 있었지만 공 소시효가 완성됐기 때문에 강탈을 되돌릴 방 법이 없다는 것인데 박 후보는 법원 판단을 무시한 꼴"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번에 나타난 게 박 후보의 의 사결정 프로세스와 관련 시스템에 결정적 하 자가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미 지적이 됐는 데도 안고쳐지다 보니 정말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말까지 나오는 것"이라 고 덧붙였다. 역시 쇄신파인 김성태 의원도 "후보 개인의 입장이나 자격이 아니라 우리 당의 공식 후 보로서의 입장이기 때문에 반드시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췄어야 한다"면서 "박 후보가 과 거 역사관이나 인식에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좋지 않은 우려를 남길 수 있었던 그 런 입장 발표"라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도 " 판결문의 내용과 다르게 이야기했다면 문제 다. 특히 잘못 이야기한 부분이 정수장학회 문제 해법의 핵심 고리라고 할 수 있는 `강압 성'에 대한 부분이면 더욱 그렇다"고 공감했 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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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5일 (목)
영 . 국 . 뉴 . 스
로또 백만장자가 영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영국에서 로또 당첨으로 탄생한 백만장자 한명이 쓰는 돈이 정규직 노동자 6명의 고용 을 1년간 유지하게 하는 경제 효과를 내는 것 으로 조사됐다고 가디언이 22일 보도했다. 경제전망 컨설팅업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는 21일 영국 국가 복권(national lottery)에 당 첨돼 백만장자가 된 이들의 소비·투자 활동이 영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1994년 국가 복권 서비스 가 시작된 이래 탄생한 ‘로또 백만장자’ 3000 명 중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로또 백만장자들은 상금으로 일인당 평균 280만 파운드(49억5000만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총 상금액 85억 파운드(약 15조원) 중 47억400만 파운드를 썼고, 37억 4000만 파운드는 투자를 하거나 저축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벼락부자의 대부분(98%)은 영국에 남 아 소비·투자 활동을 하면서 영국 경제에 기 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들은 영국 국내 총생산(GDP)에 7억5000만 파운드(1조3300 억원)를 기여했으며 부가가치세·취득세 등으
로 5억 파운드의 세금을 냈다. 당첨자들은 자녀 등 가족 친지들에게 총 11억7000만 파운드를 줘 3780명의 백만장자가 추가로 탄생했다. 3700명에 달하는 가족·친지들 의 담보대출금도 대신 갚아줬다. 로또 백만장자 10명 중 8명은 평균 90만 파운드(약16억원)를 들여 새 집으로 이사 했다. 당첨자들이 주택·아파트 등 부동산 구입에 들인 돈은 모두 33억 파운드로, 이 들은 일인당 평균 2.7개의 부동산을 구입 했고 총 7985채의 주택을 샀다. 큰 집으 로 이사간 로또 당첨자들 중 3분의 1가량 은 집을 보수·관리하기 위해 청소부나 정 원사를 고용했다. 당첨자들이 아우디· BMW 등 고급 승용 차를 구입하고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데 쓴 돈은 6억8000파운드였다. 로또 백만장자 중 60%는 즉시 직장을 그 만뒀고, 20%만 하던 일을 계속했다. 당첨 자의 15%는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들이 세 운 회사들은 총 3195명을 고용했다고 보 고서는 밝혔다.[조선일보]
"참전 사망 군인 가족들, 대 정부 소홀 책임 소송할 수 있어" 이라크 참전 중 사망한 일부 영국 군인의 가 족들은 영국 정부를 상대로 직무 소홀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법원이 판결했 다. 원고 가족들은 정부가 병사들의 생명을 살 릴 수도 있는 장갑화 차량 및 장비를 제공하 지 않았다며 소송을 냈다. 지난해 1심 법원이 가족들의 손을 들어주자 영국 국방부는 항소했다. 19일 항소법원은 사망한 참전 병사의 가족들
이 소홀함에 따른 손해 보상 소송을 정부를 상대로 낼 수 있다는 원심 결정에 동의했다. 이번 소송은 우군 탱크의 오인 사격으로 사망한 한 일병의 가족과 가볍게 장갑화한 랜드 로버에 탔다 폭탄에 맞아 사망한 병 사들의 가족들이 제기했다. 영국군이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이라 크전에 참전하는 동안 179명의 병사가 사 망했다.[뉴시스]
영국생활
영국·이탈리아서 각각 수만명 긴축 반대 시위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20일(현지시간) 정 부의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영국 런던에서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긴축 정책을 비난하며 수만명이 옥스퍼드 거 리의 쇼핑 허브를 중심으로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캐머런이 영국을 망쳤다', '삭감 반 대' 등이 쓰인 팻말을 들고 4.8㎞ 거리를 행진 했다. 경찰은 시위 참가자 추정치를 내놓지 않 았으나, 주최 측은 경찰이 자신들에게 약 10만 명이 참가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시위대는 조세 회피 의혹을 받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맥도날드, 톱숍, 보다폰 등의 점포 앞에 멈춰 "세금을 제대로 내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밖에 스코틀랜드의 최대 도시 글래스고 에서 열린 시위에는 약 5천명이 참가했고 벨
파스트, 북아일랜드 등 다른 지역에서도 시 위가 일어났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도 최대 노동단체인 이탈 리아노동연맹(CGIL)이 정부의 긴축 기조와 높 은 실업률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철강 노동자, 건설 노동자 등 수만명의 시위 참가자들은 '일자리가 최우선'이 적힌 팻말을 들고 행진했다. 수사나 카무소 CGIL 위원장은 "긴축은 실 패한 정책일 뿐 아니라 이탈리아에 어려움 을 초래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카무소 위 원장은 또 유럽 내 노조들이 시위를 벌일 예 정인 다음 달 14일 다시 거리 행진을 벌일 예 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탈리아의 실업률은 10.7%이며 젊은 층의 실업률은 더 심각하다.[ 아시아투데이]
"영국, 외계인 전쟁 비밀 무기 만들었다" 영국 국방부가 외계인 침략에 대 비하고 있는 것으 로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전 직 영 국방부 직 원이었던 닉 포프에 의해 밝혀졌는데 닉에 따 르면 이를 위해 영국 정부가 외계인에 대항할 무기는 물론 전투기와 무인정찰기를 일정 정 도 확보 비축해 두었다는 것. 그러나 그 무기 들이 실제 외계생명체의 공격이 있을 때 과연 실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 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다. MSN, 인디펜던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국방부 를 퇴직하여 미 국에서 저널리스 트 겸 방송인으 로 활동하고 있 는 닉은 1991-94 년 사이 UFO 관 련 부서에 재직하였는데 당시 그가 맡았던 업 무는 정부에 보고된 UFO 목격담의 진위 여부 를 밝히고 그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었다고. 당시 목격담 속 UFO는 조사 결과 대부분 비 행기, 기상 관측 기구, 유성, 위성 등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 중 약 5% 정도는 정확한 원인 과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미제 사건으로 남아 영국 정부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고.[팝뉴스]
THE UK LIFE
영 . 국 . 뉴 . 스
한국 식품업체, 영국 테스코 정식 입점 CJ제일제당 '불고기 양념장', 대상 '홍초 석류', 롯데제과 '빼빼로', 샘표식품 '진간장,' 삼양식품 의 '삼양라면' 등 19개 업체 49개 상품이 18일 부터 영국의 메이저 유통업체 테스코에 입점, 12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국내 식품업체 상품 이 일부 할인마트를 제외하고 영국에서 정식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들은 KOTRA와 홈플러스 등이 한국 식품 세계화를 위해 지난 7월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진행하는 '대중소 동 반 성장을 위한 한국식품전'에 소개된 것을 계 기로 테스코에 입점했다. 한국식품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CJ제일제당·롯데·대 상 같은 대기업부터 국제식품·한일식품·해오 름 등 중소기업까지 25개 식품업체 가 참여해 142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원래 테 스코 뉴몰든 점포에만 입점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영국 현지에서 한 국 식품에 대한 반응이 좋아 입점 점 포가 늘었다"며 "앞으로 유럽 전역 에 있는 테스코 점포망을 기반으로 우리 식품 기업들이 유럽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 했다.[조선비즈]
영국 불법도청 언론사 최고경영자, 거액보너스 논란 언론재벌 머독 소유 언론사인 뉴스인터내셔 널이 불법도청 혐의로 기소된 전 최고경영자 (CEO)에게 퇴직 보너스로 거액을 지급한 것으 로 드러났다. 복수의 영국 언론은 레베카 브룩스 전 뉴스 인터내셔널 CEO가 불법도청 파문 이후 사임한 대가로 회사 측으로부터 700만 파운드(한화 약 124억원)의 퇴직 수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룩스 전 CEO의 이 같은 퇴직 수당은 현 금과 연금을 합친 금액으로 변호사 비용, 운 전기사가 딸린 차량 지원비 등도 포함된 조건 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사실은 뉴스코프 주주총회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뉴스코프 산하 영국 내 신문
사업 총괄법인인 뉴스 인터내셔널 측은 그동 안 브룩스 전 CEO에 게 지급한 퇴직 수당 이 '170만 파운드'라고 주장했다. 브룩스 전 CEO는 자 진 폐간한 뉴스오브더 월드와 대중지 더선의 편집인과 최고경영자 를 지내면서 600명 이 상의 휴대전화 불법 도청을 지휘한 혐의로 앤 디 컬슨 전 총리보좌관 등 7명과 함께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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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세금 한푼 안 내는 스 ' 타벅스' 영국서 논란 세계 최대의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영국에서 지난 3년 동안 12억 파운드(약 2 조1300억 원)의 매출을 올리 고서 세금은 한 푼도 내지 않 아 비난을 받고 있다. 1998년 영국에 처음 진출 해 현재 약 7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스타벅스는 그동 안 영국에서 약 30억 파운드(약 5조3천억원) 의 매출실적을 냈지만 세금은 매출액의 1%도 안되는 800만 파운드(약 142억원)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는 점포 증가로 매출 도 급증했으나 세금은 전혀 내지 않은 것으 로 알려졌다. 이에 마거릿 호지 상원 공공회계위원장은 국세·관세청(HMRC)에 스타벅스 세금 사건 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으며 국세청장을 비롯 한 관련 공무원들을 내달 청문회에 세울 것 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는 주주나 투자자들에 게는 줄기차게 "영국에서 큰 이익이 나고 있다" 고 설명하면서 영국 세무 당국에는 적자를 기 록한 것으로 신고하는 등 이중 플레이를 했다. 로이터통신은 스타벅스가 다른 유럽 국가의 계열사 매출을 높게 잡는 식으로 영국 매출을 줄인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의 6%를 지적재산권 로열티로 산정 해 이익금을 세율이 낮은 나라의 계열 법인 으로 이전하는 수법 등을 동원했다는 것이다. 이러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SNS 등 인터넷 공간에는 스타벅스 등 대기업들과 정 치권에 분노한 시민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경제난 속에 고된 노동을 하는 일반인들은
가계부가 적자더라도 세금을 내는 반면에 대기업들은 넘치 는 돈을 은행에 쌓아두며 미 소 짓고 있다는 것이다. 노동계, 시민단체, 의회 일각 에선 주요 대기업으로의 조사 대상 확대와 스타벅스 불매 운동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집권 자유민주당 소속의 스 티븐 윌리엄스 의원은 "소비자의 힘이 스타벅 스의 조세회피 행위를 중단시킬 것"이라고 파 이낸셜 타임스(FT)에 말했다. 윌리엄스 의원은 18세기 브리스톨에서 퀘이 커 교도들이 노예무역에 반대했던 사례를 들 면서 커피와 설탕과 관련해선 소비자 불매운 동의 역사가 깊다고 덧붙였다. 또 노총(ICTU)의 피터 번팅 사무차장은 "시 민들이 지역 카페와 바들을 지원하는 한편 스 타벅스 등 세금 회피 기업들에는 '사회에 기여 하지 않으면 우리도 당신들에게 돈을 내지 않 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자"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영국 법인의 크리스 엥스 코브 사장은 지난 3년간 영국 내 종업원 8500 명에 대한 사회보험료 분담금을 포함해 각종 세금과 복지 분담금 1억6000만 파운드를 부 담해왔다고 해명했다. 크리스 사장은 또 스타벅스가 법을 어기는 부정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으며 낙농 농민과 케이크 등의 납품업자들의 수입 증가와 일 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스타벅스 등 대기업들의 탈세 가능 성을 면밀하게 조사해야 한다면서 설령 탈세 는 하지 않았더라도 각종 편법적인 절세 방법 이 동원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아시아투데이]
영 . 국 . 뉴 . 스
THE UK LIFE
영국 가디언, 종이신문 발행 중단 검토 영국 유력 일간 지 가디언이 종이 신문 발행을 중단 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가디언 발행사인 '가디언 뉴스앤드미디어 (GNM)'의 고위 임원들은 종이 신문을 없애 고 전면 온라인 체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심 각하게 논의하고 있다. 반면 가디언 편집장인 앨런 러스브리저는 앞으로 몇 년간은 종이신 문을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어 내부 마찰을 빚 는 것으로 전해졌다. GNM의 소유주인 공익재단 스콧 트러스트 는 종이신문을 그렇게 오랫동안 유지할 자금
이 충분치 않다고 우려하고 있다. GNM은 지난 몇 년간 연간 44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손 실을 막느라 고군분투해왔다. 그러면서도 예금을 줄이고, 환수한 돈으로 미국 및 온 라인 운영 사업 확장에 투자했다. 그동안 GNM은 가디언의 전체 편집인력 650명 가운데 100여 명을 감축하고, 자매 지인 일요 신문 '옵저버'를 축소 발행하 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노력을 했다. 하지만 결국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할 가 능성이 크다고 텔레그래프는 전망했다.[한 국경제신문]
유명 인사 정자, 여성에게 제공하는 사업 내년 출범 록 스타나 잘 알려진 운동선수와 같은 유명 인사의 정자를 여성에 게 제공하는 사업이 내년 2월에 영국에서 출범한다고 일간 텔레 그래프가 보도했다. '페임 대디'(Fame Daddy) 라는 업체의 유명인사 정자 제공서비스 가격 은 1만5000파운드(약 2673만 원) 수준이다. '페임 대디'는 지난주 오픈한 웹사이트를 통해 성공한 유명 인사들 가운데 원하는 정 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대리 아빠의 신원은 비밀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자 기증자도 자녀에 대한 모든 법적 권 리를 포기한다는 서명을 해야 한다. 여성 고 객은 대리 아빠의 활동 분야와 여타 개인적
자질에 대해선 알아볼 수 있다. '페임 대디' 웹사이트가 열거한 전형적인 정자 기증자 명단에는 아카데미상을 받은 배우, 상원의원, 전(前) 프리미어리그 소속 축구선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페임 대디'의 댄 리처드 대표는 아직 확 보된 유명 인사 정자는 없지만 기증 의사 를 밝힌 유명 인사 가운데 은퇴한 프로 테 니스와 크리켓 선수, '멀티 플래티넘'을 기 록한 아티스트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여성이 아이를 가 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자신의 제 한된 주변이 아니라 글로벌 유전자풀(pool) 에서 정자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여성 에게 커다란 유전적 발전"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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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진행자 성범죄 파문' 뉴욕타임스로 불똥 영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BBC 방 송 유명 진행자 고( 故) 지미 새빌의 아 동 성범죄 파문이 뉴욕타임스(NYT) 의 차기 최고경영 자(CEO)까지 곤란 한 입장에 빠뜨렸다. BBC 방송 유명 진행자 故 지미 BBC 방송이 지미 된 마크 톰슨. 새빌의 만행을 알면서도 덮어준 것이 아니냐 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NYT는 자사 CEO 로 내정된 마크 톰슨이 당시 BBC의 사장직 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NYT 전 편집국 장인 빌 켈러가 칼럼에서 “새빌에 관한 소문 이 널리 퍼져있었음에도 이처럼 오랫동안 외 면당한 이유를 둘러싸고 의문이 무성하다”며 “BBC가 보도를 안 한 것이든 못 한 것이든 이 는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영국 지상파 채널 ITV는 최근 새빌이 1970 년대 방송국 안팎에서 어린 소녀들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을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새빌 은 지난해 10월 84세로 숨졌다. BBC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뉴스나이트’는 지난해 12월 새빌의 성폭행 의혹에 관한 방 송을 내보낼 예정이었으나, 담당편집자 피터 리폰의 결정으로 방송이 보류됐다. 게다가 BBC 고위간부들도 새빌의 성폭행 의혹을 접 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유명 인사의 치부를 덮으려고 일부러 눈감아준 것이 아니냐는 비 판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톰슨은 성명에서 “’뉴스나이트’의 취재에 대해 전혀 보고받은 바가 없으며 취 재 중단이나 방송 보류 결정에 어떤 식으로
도 연루되지 않았다” 고 주장했다. 톰슨은 이어 “오직 저널리즘적 인 관점에서, 전적으로 자신이 내린 결정이라 는 피터 리폰의 발표에 대해 의심할 이유가 없 다”고 말했다. 또 “BBC 새빌(왼쪽), NYT CEO로 내정 사장 재임 당시 한 번 도 지미 새빌에 관한 불만이나 의혹을 들은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마크 톰슨은 1979년 수습기자로 입사해 ’뉴 스나이트’와 ’9시뉴스’ 등 BBC 간판 프로그램 에서 활동한 이후, 2004년부터 2012년까지 BBC 사장을 지냈다. 톰슨과 새빌이 BBC에 서 함께 근무하기도 했다. 그러나 톰슨은 주 로 뉴스와 사회현안 부문에서 일했고, 새빌 은 1994년 은퇴할 때까지 엔터테인먼트 부문 에서 활동했다. NYT 측 대변인은 BBC의 조사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톰슨은 우리의 차기 CEO이며 오는 11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NYT는 지난해 재닛 로빈슨 전 CEO가 갑 작스럽게 사임한 이후 8개월간 차기 수장을 물색한 끝에 지난 8월 톰슨에게 자리를 맡 기기로 했다. 새빌은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그의 성범죄 혐의는 공소권이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나 영 국 정치권과 수사당국은 사망자의 무덤을 뒤 져서라도 사회지도층의 아동 등 약자에 대 한 성범죄를 단죄 및 규명한다는 강력한 의 지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새빌이 생전에 받 았던 기사 작위를 박탈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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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이제는 손 ' 씻기' 캠페인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응용한 '손 씻기 영국스 타일'이 등장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 인터넷판에서는 "Handwash style(손 씻기 스타일)"이란 제목으로 동영상 을 게재했다. '손 씻기 영국스타일' 동영상은 유엔이 정한 ' 세계 손 씻기의 날(15일)을 맞아 영국국가보건 의료서비스(NHS)가 제작한 것으로 영국정부에 서 적극 보급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가수 싸 이의 '강남스타일' 말춤 동작을 패러디해 손 씻 기 6단계를 음악에 맞춰 선보인다. 노스햄프턴셔 NHS 트러스트가 만든 이 비 디오물은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조회 수가 2억 7400만을 넘길 정도로 세계적 인기를 끈 데 따른 것이다. '손 씻기 영국스타일'을 만든 트러스트의 제 니 보이스는 "비누로 철저한 손 씻기를 하는 것이 위생 수준을 높이고 감염을 예방하는 가 장 단순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손을 제대 로 씻지 않아 영국 병원에서) 해마다 500명이 숨지고 NHS에 연간 10억 파운드(1조 7800억 원)의 손실을 안긴다"고 밝혔다.[한국경제신문]
영 . 국 . 뉴 . 스
"가정폭력 증가 이유가 축구 때문이라고?" ‘축구 종주국’ 영국에서는 축 구가 생활의 일 부분이다. 그래 서일까. 영국에 서 월드컵 축구 경기 승리와 패 배 시, 가정 내 폭력이 증가한 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그 러나 무승부 때는 영향력이 미미했다. 이 같은 사실은 통계학자인 앨런 브리미 콤스 박사와 BBC 방송기자인 레베카 카페 가 실시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기간 중 실시한 연 구에서 2009년 같은 기간을 비교한 연구에 서 영국축구대표팀의 선전 혹은 패배 시 가 정 내 폭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영국이 미국과 1-1로 비겼을 때 가정 폭력이 1.9% 떨어졌고, 알제리와 0-0으로 무승부를 이 뤘을 때는 0.1% 증가했다. 그러나 영국이 슬로베니아를 1-0으로 눌렀을 때는 가정 폭력이 27.7%나 늘었 고, 16강전에서 독일에 1-4로 패해 탈락 했을 때는 가정 폭력이 3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내무부 자체 분석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연구에서 2006 년 독일월드컵 기간 중 가정 폭력이 증가 한 이유가 설명된다. 브리미콤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가정 폭 력의 증가 정도가 축구대표팀 경기와 연관 되어 있으며 특히 대표팀의 확실한 승리 혹
은 패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다”며 “대표팀 경기가 있을 때 결과에 대해 주 의를 기울이고 폭력사건의 위험에 대한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데미언 허스트 '임신부' 동상 논란에 휩싸여 나체의 임신부가 배를 가른 채 칼을 들고 있는 형상의 동상이 공개돼 작품성 논란에 휩싸였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번 카운티의 한 마을 에는 데미언 허스트가 만든 임신부 동상의 베 일이 벗겨졌다. 높이 20m의 이 동상은 크레인 이 동원돼 일프라콤 부두에 세워졌다. 일프라콤 시장은 "데미언 허스트는 일프라콤 에 애착을 많이 갖고 있다"며 "이 동상이 우리 지역에 설치돼 매우 기쁘 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동상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주민 수십 명 은 "이 동상이 10대의 임 신을 부추길 염려가 있다" 며 반대 서명을 지역 의 회에 제출했다. 반면 지역 의회 의원들 은 이 동상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의 이미지 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찬 성 의견을 냈다. 동상을 제작한 데미언 허스트는 이 마을에 20년 간 자신의 동상을 전시할 수 있도록 대여해 준 것 으로 알려졌다.[세계일보]
영국생활
'다스 베이더'도 불륜? 이웃 남자에 얻어맞아 영국의 한 남 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빼 앗다는 이유 로 이웃에 살 고 있는 '다스 베이더(Darth Vader)'를 마구 패 유죄판결을 받았다. 다스 베이더가 자신의 여친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의심한 이크발 헤어(35)는 거 리에서 베이더를 만나자 화가 치민 나 머지 다짜고짜 달려들어 주먹을 날렸다. 다스 베이더는 간신히 주먹을 피했으나 엉뚱하게 그의 아내가 대신 펀치를 맞 았다. 이 바람에 다스 베이더의 아내는 오른쪽 턱이 부어올라 병원에 실려가는 소동을 빚었다. 다스 베이더의 본명은 마크 노크스. 조 지 루카스 감독의 공상과학영화 '스타워 즈'의 광팬인 그는 몇년 전 이름을 다스 베이더로 바꿨다. 아내 역시 남편을 따 라 성을 베이더로 개명할 정도로 부부 가 스타워즈에 푹 빠졌다. 경찰조사에서 헤어는 다스 베이더가 자신의 여친 케리 캠벨을 유혹, 잠자리 를 같이 해 홧김에 폭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으나 베이더는 "나는 아내만을 사랑 한다"며 그의 주장을 일축했다. 월버햄튼 크라운 법원은 헤어에 200 시간의 사회봉사형을 선고했다.[유코피 아닷컴]
THE UK LIFE
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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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인 58% "독립보다는 영국연합" 2014년 주민투표 시행이 확정된 스코틀랜드 의 분리독립 추진과 관련해 스코틀랜드 주민 의 과반은 분리독립보다는 현행 영국 연합체 유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 간지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이 여론조사 기관인 입소스모리에 의뢰해 스코틀랜드인 1천명을 대상으로 벌 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 국 연합 유지를 지지한 비 율은 58%로 지난 6월 조사 보다 3%포인트 증가한 것 으로 조사됐다. 스코틀랜드 다수당인 스 코틀랜드국민당(SNP)이 주 도하는 분리독립에 대한 지 지 의견은 30%로 같은 기 간에 5%포인트 감소했다. 아직 의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12%로 종전보다 소폭(2%P)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16, 17세 청소년층의 주민투표 참여가 분리 독립 지지율 상승효과로 나타날지도 불투명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는 청소년층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청년층인 18~24세 유권자들의 분 리독립 지지율이 27%에 머물러 평균치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분리독립 지지율은 오히려 35~54세의 장년 층이 35%로 가장 높았다. SNP의 정당 지지율도 지난 6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본격화할 분리독립 캠 페인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했다.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제1장관이 이끄 는 SNP의 정당 지지율은 40%로 이 기간 5%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노동당의 지지율은 32%에서 35% 로 상승해 SNP와의 격차가 줄었다. 보수당 과 자유민주당의 지지율은 각각 13%와 8% 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에 대한 반대운동을 이 끄는 알리스테어 달링 전 재무장관은 "스코틀 랜드 다수 주민의 뜻은 영국 연합 유지에 있 다"며 "분리독립 운동이 극 단으로 흘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니콜라 스터전 스 코틀랜드 제1장관 대리는 "스 코틀랜드 의회가 주권을 행사 해야 한다는 유권자의 믿음이 확고해 2014년 주민투표에서 과반 지지를 얻어낼 것을 확신 한다"고 반박했다.[연합뉴스]
英기업, 공기로 휘발유 제조에 성공 '공기로 휘발유를 만들어낸다?' 꿈에서나 나올 법한 이런 놀라운 기술 을 영국의 한 작은 기업이 개발해 냈다고 텔레그래프,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들 이 보도했다. 영국 북동부 스톡톤온티즈에 위치한 ' 에어 퓨얼 신세시스'(Air Fuel Synthesis) 사(社)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수증기 를 이용해 휘발유를 만들어 내는 신기술 을 최근 런던에서 열린 공학기술 콘퍼런스 에서 공개했다. 이 기술은 전기분해 등의 방법으로 공 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수증기에서 수 소를 각각 추출한 뒤 메탄올을 만들어 낸 다. 이 메탄올을 연료 반응기(fuel reactor) 에 통과시키면 휘발유가 된다. 회사 측은 이런 방법으로 최근 석 달 동안 5ℓ의 휘발
"미 군사 컴퓨터망 해킹한 영국 해커, 미국 인도 안 한다" 대대적으로 군사 컴퓨터 망을 침입했다며 미국이 인도를 요구해온 영국의 해커를 미 국에 송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영국의 내 무장관이 밝혔다. 자살할 위험이 있기 때 문이란 것이다. 이 해커는 게리 맥키넌으로 그를 기소한 미국의 담당 검사는 맥키넌의 혐의를 "역 사상 최대의 군사 컴퓨터 해킹"이라고 일컬 었다. 기소대로 미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 면 최대 60년 형을 받을 수 있다. 맥키넌 은 미국 인도를 피하기 위해 7년 동안 법 정 투쟁을 벌여왔다. "맥키넌 씨의 인도는 그가 목숨을 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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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으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인도 결정 이 맥키넌 씨의 인권과 양립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은 이날 의회에 말했다. 맥키넌(46)은 미 국방부와 나사 컴퓨터망 을 해킹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그저 UFO(미 확인비행물체)나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숨 겨진 증거를 찾기 위해서였다고 말해왔다. 그는 자페증의 일종인 애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 메이 장관은 맥키넌이 심각한 환 자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이 제 영국 검찰 당국이 영국 법정에 기소하느 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시스]
유를 만들었다. 피터 해리슨 대표는 "공기로 휘발유를 만드 는 데 성공한 사례는 영국에서 처음이고 외 국에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기 휘발 유는 화석연료로 만든 휘발유보다 훨씬 더 깨 끗하고 선명하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화석 연료 사용에 따른 지구 온난화와 세계 에너 지 위기 문제를 푸는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 을 것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휘발유를 만드는 정제소를 작동시키려면 전력이 필요한데, 풍력발전이나 조력발전 등 재생가능한 전력을 사용하게 되면 공기 휘발 유는 완전한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을 것이 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기술 개발에는 지난 2년 간 110만 파운드( 약 19억원)가 투입됐으며 이 자금은 익명의 독지가 그룹으로부터 후원받았다. 학계에서는 이번 기술이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 체인저'(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인물이나 사건)가 될 것으 로 보고 있다. 런던 공학기술협회 최고 임원인 스테픈 테플로우는 "아주 획기적인 기술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일 중대한 기회를 여는 영국 의 위대한 성공 스토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 고 평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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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단일화 갈수록 고차방정식… 부담 큰 朴 “단일화가 되긴 될지, 된다면 누구로 될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 보의 단일화 논쟁을 지켜보며 새누리당 당직 자는 이렇게 말했다. 대선을 두 달 앞두고도 주도권 공방만 치열할 뿐 결과는 누구도 예측 할 수 없는 상황이란 얘기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로선 막판까지 골치 아픈 변수를 떠안고 가게 됐다. 단일화 ‘경우의 수’에 모두 대비책 을 세우려면 엄청난 부담이다. 새누리당은 단일화를 정치 야합으로 규정 해 연일 융단폭격을 퍼붓고 있다. 단일화가 성
박칼린 친언니, 살인청부 혐의로 구속 음악감독 박칼 린 친언니 박켈리 가 살인청부 혐의 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현 지시간) 미국 ABC 뉴스를 비롯한 외 신은 "LA 검찰이 지난 2008년 3월 목 졸려 살 해된 할리우드 모델 줄리안 레딩을 살인청부 한 혐의로 켈리 수 박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켈리는 레바논 출신의 의 사 겸 부동산 사업가 무니르 우웨이다로부터 돈을 받고 그녀의 전 남자친구 로니 케이스와 공모해 레딩을 살해청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박켈리는 맨손으로 레딩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후 레딩의 목에 남겨진 지문 을 통해 그녀의 범행임이 밝혀졌다. 살인을 청탁한 우웨이다는 현재 도피중이 며 박켈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사돼도 위력이 최소화되도록 미리 김을 빼는 중이다.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19일 선대본부 회의에서 “(야권은) 단일화가 국민 총의를 모으는 것인 양 현혹시키지만 실상은 준비 안 된 두 후보의 표만 노린 야합이다. 보 기는 좋겠지만 정책 혼선 등 많은 문제를 낳 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단일화가 결코 쉽지 않으리란 희망 섞인 예 측도 있다. 하지만 박 후보 선대위는 단일화를 기정사실화하고 대책을 마련 중이다. 누구로 단일화 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 공식 답변은 “ 누가 돼도 자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인 적 의견을 물으면 전망이 엇갈린다. 속내 역 시 복잡해 보인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정당 기반을 갖고 있 는 문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친 노(親盧) 인사답게 이념적 경직성이 강한 데 도 소탈한 친화력과 만만찮은 내공을 보여주 고 있다. 안 후보보다 대응하기 어려운 것 같 다”고 말했다.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 슈 등이 효력을 발휘하곤 있지만 예상보다 ‘ 친노 연대 책임’ 논리가 잘 먹히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안 후보 가 중간에 그만둘 이유가 별로 없어 보인다. 안 후보를 최종 후보로 보고 전략을 짜야 한 다. 여론조사 양자대결이 보여주듯 우리에게 쉬운 싸움이 아니다”고 했다. 새누리당이 골치 아픈 대목 중 하나는 문·안 후보 중 한쪽을 공격하면 그 후보는 지지율이 떨어져도 다른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간다는 점이다. 가령 NLL 공세를 통해 문 후보에게 안보 불안 이미지를 심는 데는 성공했지만 공 방이 길어지면서 20∼30대에서 안 후보 지지 층은 더 두터워지고 있다는 것이다.[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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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前부인 살해범, '재력가 집안의 무직자' 그룹 '쿨' 김성 수의 전 부인에 게 흉기를 휘둘 러 숨지게 한 혐 의로 검거된 제 갈모(38)씨는 상 당한 재력가 집 안 출신으로, 단 한 번도 직업을 가진 적 없는 무 직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제갈씨는 16일 오후 4시 부터 친구와 술을 마신 뒤 17일 오전 12시 30분부터는 혼자 술을 마셨다. 그는 17일 오전 2시5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 성수의 전 부인 강모(26)씨 등 일행 5명과 시비가 붙자 자신의 차 안에 뒀던 칼을 들
고 돌아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제갈씨는 "강씨 일행이 종업원에게 물수 건을 달라고 했는데, 내게 반말을 한 줄 알 고 시비가 붙었다"라고 진술했다. 강씨는 허리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일행 중 프로야구단 LG의 내 야수 박용근(28)은 건국대 병원으로 옮겨 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제갈씨는 경찰에서 "2년 전 이혼한 전 부 인과 사이에서 낳은 딸이 전 부인의 현 남편 에게 홀대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혼내 주려고 과도를 차에 넣어뒀다"고 진술했다. 한편 강모씨는 지난 2004년 김성수와 결 혼한 뒤 6년만인 2010년 이혼했으며 영화 배우 공형진의 처제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제갈씨에 대해 살인 및 살인 미 수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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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내가 회담록 작성… NLL 포기, 땅따먹기 발언 없었다" 김만복(사진) 전 국가 정보원장은 18일 “2007 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결코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땅따먹기 발언을 하지 않았다”며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 의 주장을 부인했다. 김 전 원장은 이날 <한겨 레>와의 전화인터뷰에서 “2007년 10·4 정상 선언 뒤 내가 직접 두차례의 공식 정상회담 회담록을 작성해 당시 청와대와 국정원에 보 냈다. 내가 정리를 했는데, 틀림없이 그런 발 언은 없다. 절대 없다”며 “정문헌 의원과 새누 리당의 주장은 사실관계조차 틀린 허위이고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김 전 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로 청와대에 전달된 회담록 을 폐기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내가 역사적 사료로 국가정보원에 넘긴 자료는 정 상회담 시작부터 전말까지 아예 책자 형태로 엮은 완벽한 자료인데, (만일 NLL 포기 발언 을 숨기려는 목적으로) 청와대에 준 회담록 하나를 폐기하는 게 무슨 실익이 있겠느냐. 청와대 것은 국가기록원에도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원장은 그 대화록에 대해 “땅따먹기 같은 내용도 없지만, 내가 작성해 국정원이나 국가기록원에 있는 1급 비밀인 회담록을 (정 의원이) 통일비서관 시절 보고 지금 떠드는 것 이라면,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누설한 게 된 다. 교묘하게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이용하 고 있지만, 형법 제127조로 징역형에 처할 수 도 있다”고 정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정 의원이 비밀 단독회담이 열렸다고 주장한 오 후 3시에 남북 정상은 배석자가 지켜보는 가 운데 공식회담을 하고 있었다며, 사실관계 자 체가 틀린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는 “정 의원이 처음에는 ‘북한이 비선 을 통해 단독회담 녹취록을 줬다’고 주장 하다, 최근에는 말을 바꾸고 있는데 내가 아는 한 북한에서 그런 건 전달된 게 없다” 며 “애초 ‘북한이 녹음한 녹취록을 비선을 통해 받았다’고 주장한 정 의원이 그 비선 이 누구인지, 또 그가 봤다고 하는 그 녹 취록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전 원장은 ‘민주당이 국정원 회담록 을 공개하면 논란이 끝나지 않느냐’는 새 누리당의 주장에 대해 “처음에는 비밀 회 담록을 얘기하다, 우리가 회담록을 두 개 작성해 청와대와 국정원에 줬다고 밝히면 서 자신들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나자 논 점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자꾸 말을 바 꾼다. 팩트에서 밀리니까 그런 소리까지 하 는 것”이라며 일축했다.[한겨레]
"글로벌 경제위기 승자는 한국 으뜸" <FP> 미국의 외교 전문 포린 폴리시(FP)는 10일 (현지시간) '리세션(경기후퇴)을 이겨낸 7개 국'이라는 제목의 11월호 기사에서 2008년 이후 세계를 강타한 경제 위기를 극복한 국 가에 한국을 으뜸으로 올려놨다. FP는 중국과 인도의 부상은 진부한 표현이 된 지 오래고 경제 위기 국면에서 잘해낸 국 가도 거의 없지만 떠오르는 국가(emerging powerhouse)인 한국과 폴란드, 캐나다, 스 웨덴, 인도네시아, 터키, 멕시코 7개국은 위 기를 기회로 반전시켰다고 평가했다.
영국생활
녹색기후기금(GCF) 송도 유치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인천 송도 유치 가 확정됐다. GCF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켄벤시아에서 열린 2차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사무국 유 치도시를 인천 송도로 결정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 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기후변화 관련 국제 금융기구로, 지난 2010년 말 멕시코 칸쿤에 서 열린 제16차 당사국 총회(COP)에서 이 기 금의 설립이 승인됐다. GCF는 2020년까지 1000억 달러 (이후 연간 1000억 달러 조성) 규모이며 활동 범위나 기 금 규모면에서도 향후 환경분야의 세계은행 과 같은 기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IMF·WB 규모)된다.
특히 고급 일자리 창출과 국제회의 개최 등 으로 GCF 사무국 주재원 500명 상주시 한국 개발연구원(KDI)은 약 38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인천개발연구원(IDI)은 지역경제에 연간 약 1900억 원의 파급 창출이 기대된다. GCF 유치로 우리나라는 비중 있는 국제기 구를 최초로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특 히 기후변화 분야에서 원조 규모가 세계 2위 인 독일을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천 송도는 스위스 제네바, 독일 본이라 는 국제도시와 경쟁해 승리함으로써 국제업 무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도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엑 스포츠뉴스]
15년만에 재진출한 유엔 안보리는 어떤 기구 유엔은 2차세계대전 이 후 세계평화 유지를 위해 설립된 기구로 세계 193 개 국가 여론의 '총합체' 다. 이 중 우리나라가 18 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투 표에서 진출에 성공한 안전보장이사회는 유엔 내 기구 가운데서도 국제평화에 대한 1차적 책임을 지는 최고위 의사결정 기구다. 안보리는 국제 분쟁 해결 권고나 군대 파견 결정 이외에도 △침략자에 대한 경제 제재, 무 력 사용승인 △전략지역에서의 신탁통치 △ 유엔 사무총장 임명 권고 및 국제사법재판소 (ICJ) 재판관 선출 △회원국의 권리 박탈 발 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
이사국 등 모두 15 개 이사국으로 구성 돼 있다. 이중 미국, 영국, 프 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나라가 상임이사 국으로 임기제한이 없으며,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강대국 만장 일치 원칙(Great Power Unanimity) 에 따라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나머지 10개 비 상임이사국은 대륙별로 할당 의석이 정해져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안보리는 이사국이 알파벳순으로 한 달씩 돌아가면서 의장을 맡 는다. 이번에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한 우리나 라의 경우 내년 2월 안보리 의장을 맡게 된다. 한국은 지난 1996~1997년 안보리 비상임이 사국으로 활동했다.[머니투데이]
THE UK LIFE
한 . 국 . 뉴 . 스
한국의 백만장자 몇 명인가 보니 무려… 우리나라에서 보유 자산이 100만달러(약 11 억원) 이상인 부자가 20만8000명이라는 조 사결과가 나왔다. 5000만달러(약 552억원) 이상의 초부유층 수는 세계 16위를 기록했다. 스위스 2위 은행 '크레디스위스(CS)'는 최근 지난 2007~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적으로 개인이 보유한 자산이 감소했 다는 내용의 '세계자산보고서 2012'를 발표했 다. 개인 자산에는 소득과 부동산, 투자, 예금 등이 포함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으로 전 세계 개인 자산 규모는 223조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가량 줄어들었다. 중국 에서 2.9% 증가했지만 유럽에서 경기침체와 긴축정책 등으로 인해 13.6% 감소했기 때문. CS는 개인 자산이 앞으로 5년간 연평균 8% 증가해 2017년에는 330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1인당 평균 자산은 올해 4만8500 달러에서 2017년 6만7000달러로 확대될 것 으로 추정했다. 보유 자산이 100만달러가 넘는 부유층은 현 재 2800만명에서 2017년에는 46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5000만달 러 이상 보유한 초부유층은 8만4500명으로 이중 2만9300명은 자산이 적어도 1억달러 이 상이고, 2700명은 5억달러 이상이다. 초부유층 3만7950명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 으며 중국 4700명, 독일 4000명, 일본 3400명, 영국 3200명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성인 1인당 평균 자산 이 7만달러로 아시아 국가들 중 상위권에 속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7년까지 백만 장자가 39만8000명으로 9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파이낸셜뉴스]
10대 대기업 취업자 평균 토익점수·학점 보니… 대기업에 취업한 구 직자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 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9일 자사 공채서비스에 서 지난 2006년 1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스펙타 클'에 올라온 구직자들 중 주요 10대 기업에 취 직한 이들의 평균 스펙을 분석해 이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신입사원들의 대기업 취업 평균 스펙은 토익 852점, 학점 3.7점, 어 학연수 1회, 자격증 1.8개, 인턴 경험 1.1회, 봉사 활동 0.9회, 수상경력 1회 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 취업자들의 스 펙을 살펴보면 토익점수 는 에쓰오일이 평균 914 점으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SK네트웍스(879점), 포스코(877점), 우리은행 (850점), 삼성전자(841점), GS칼텍스(832점), 기아자 동차(828점), 현대자동차 (823점), LG전자(821) 순으로 집계됐다. 또 학점의 경우는 포스코(3.83점), GS칼텍스 (3.82점), 현대자동차(3.8점), 에쓰오일과 기아 자동차(3.76)점, 우리은행(3.73점) 순으로 나타 났다.[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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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한양은 기생충 천국이었다?" ‘조선시대 한양은 기생충 천국?’ 서울대 의대 신동훈 교수와 단국대 의대 서민 교수 연구팀은 10일 “경복궁 담장과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자리, 시청 사 아래, 종묘 광장 아래 14~19세기 지층 에서 회충과 편충, 간디스토마 등 각종 기 생충 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복궁 담장 아래에선 흙 1?당 최고 165 개의 알이 나왔고, 다른 곳에서도 평균 35 개의 알이 나왔다. 신 교수는 “사대문 안 에서 기생충 알이 무더기로 나온 것은, 거 리에 인분이 널려 있었고 대다수 사람이 기생충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증 거”라고 했다. 실학자 박제가는 “성(城)에서 나오는 분 뇨를 다 수거하지 못해 더러운 냄새가 길 에 가득하며, 냇가 다리 옆 석축에는 인분 이 달라붙어 큰 장마가 아니면 씻기지 않 는다”고 ‘북학의’에 썼다. 한양 인구는 15세기 10만명에서 임진 왜란 이후인 17세기 중반엔 20만명으로
급증했다. 영국도 비슷한 시기인 1785년 인 구 5만이 넘는 도시는 런던을 포함, 네 곳밖 에 없었다. 이렇게 인구가 집중된 한양에서 사람들이 배출한 분뇨는 하천에 그대로 흘러들어 갔 고, 여름 홍수 때 강이 범람하면서 분뇨 섞인 오수가 넘쳤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기생충 알이 소나 말, 개 등 동물에서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조선시대 한양의 기생충 감염은 비슷한 시기 유럽 대도시의 상황과 거 의 비슷하다”고 했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3년간 국립문화재연 구소 지원으로 고(古)기생충학을 접목한 고 고학 연구를 진행해왔다. 신 교수팀은 한양의 기생충 감염 실태를 담 은 논문을 작년 말 영국에서 발행되는 학술 지 ‘고고과학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에 게재했고, 올 연말까지 청동기시대 부터 조선시대까지 전국의 기생충 오염실태를 담은 최종보고서를 낼 예정이다.[조선일보]
"실제상황 때 어쩌려고… "부산 경찰관 82명 '대리사격' 부산지역 경찰관들이 근무평가에 반영되 는 사격점수를 높이려고 대리 사격을 했 다가 경찰청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8월 실시한 경찰청 정기감사에서 부산지역 경찰관 82명이 대 리사격을 한 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았 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명이 감봉, 3명이 견책 처분을 받았고, 76명은 경고를 받았다.
해당 경찰관들은 사격을 잘하는 경찰관에 게 표적지 2장을 겹쳐 사격하게 한 뒤 함께 제출했다가 주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적발된 이들의 사격점수를 모두 0점 처리했다. 경찰은 1년에 두 차례 정기적으로 사격 을 해 인사고과에 반영하는데, 사격점수는 반영비율이 높지 않지만 점수가 객관화돼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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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5일 (목)
칼 . 럼 / 사 . 설
이희재 칼럼
안철수 < 룰라 < 루스벨트
2002년 10월 6일에 치러진 브라질 대선에서 룰라는 2차 결선 투표에서 61.3%의 지지율로 낙승했지만 같은 날 벌어진 총선에서 그가 이 끄는 노동자당은 전체 의석의 5분의 1도 얻지 못했다. 정원이 각각 513석과 81석인 브라질 하 원과 상원에서 룰라의 노동자당은 각각 91석과 14석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브라질 의회는 자 유전선당(하원 84석, 상원 19석), 브라질민주운 동당(하원 74석, 상원 19석), 브라질사회민주주 의당(하원 71석, 상원 11석), 진보당(하원 49석, 상원 1석), 자유당(하원 26석, 상원 3석), 브라 질노동당(하원 26석, 상원 3석), 브라질사회당 (하원 22석, 상원 4석), 민주노동당(하원 21석, 상원 5석), 사회인민당(하원 15석, 상원 1석), 브 라질공산당(하원 12석), 국가질서재건당(하원 6석), 녹색당(하원 5석), 사회민주당(하원 4석), 사회노동당(하원 3석), 기독교사회당(하원 1석), 국민동원당(하원 1석), 사회민주기독교당(하원 1석)으로 뿔뿔이 갈라졌다. 연정을 통해 룰라를 지지하는 의원은 선거 직후에 모두 130명에 그쳤다. 4분의 1을 겨우 넘는 수준이었다. 의회에서 4분의 1밖에 안 되 는 지지를 얻어서는 룰라 대통령은 아무런 법 안도 통과시킬 수 없었다. 두 달 뒤인 2003년 1 월 1일 룰라가 대통령에 취임할 무렵이면 정부 부처와 공기업의 고위직을 미끼로 세력을 열심 히 규합한 덕분에 연정 가담 의원이 252명으 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과반수에는 못 미쳤다. 룰라는 네 번 도전 끝에 대통령이 되었지만 처음부터 그의 보폭은 제한되어 있었다. 전임 카르도조 정권은 천문학적 부채를 룰라에게 안 겼다. 나라빚은 두 배로 늘어나 있었고 재정적 자율은 남미 평균의 두 배였다. 금리는 20%로 뛰었다. 2002년 선거 직전 브라질 통화 가치는
가치가 절반으로 폭락했다. 달러 외채는 눈덩 이처럼 불어났다. 얼마 전 아르헨티나는 IMF에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상태였다. 브라질도 비슷 한 운명을 걸으리라고 내다본 사람이 많았다. 카르도조 대통령은 IMF에 수백억달러의 구 제자금을 요청했고 IMF는 대통령 후보였던 룰 라에게 각서에 서명하라고 요구했다. 룰라는 IMF의 구제자금을 받으면 IMF의 정책을 충실 히 이행하겠다고 서약했다. 집권 첫해인 2003 년부터 룰라 정부는 긴축, 연금 개혁, 세제 개 편 등 IMF의 요구에 충실히 따르는 정책을 추 진하는 동시에 정규직 노동자와는 달리 사회 안전망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던 빈곤층에 게 자녀 보육비로 매달 일정액을 지급하면서 최소한의 복지망 안으로 끌어들이는 정책을 추진하는 상반된 정책을 추진했다. 진보 진영 에서는 신자유주의와 싸우라고 뽑아주었더니 신자유주의의 하수인이 되었다며 거품을 물었 고 보수 진영에서는 표를 의식해서 유권자에 게 공돈을 퍼주는 무책임한 정권이라며 이를 갈았다. 그러나 룰라 정부가 추진한 정책들은 무난히 의회에서 통과되었다. 룰라의 정책이 입법화될 수 있었던 것은 룰 라를 보좌하던 핵심 인물 몇이서 야당 의원 들을 매수했기 때문이었다. 브라질이 군부 독 재 아래 있었을 때 무장 항쟁을 하다가 쿠바 로 망명했다가 성형수술을 하고 브라질로 돌 아와 결혼한 뒤에도 첫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는 아내한테마저 자기 신분을 속였을 만큼 자 기 관리가 철저했고 룰라와 함께 노동자당을 이끌었으며 룰라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있던 주아지 디르시오, 밀림에서 게릴라전을 벌이면 서 군부 독재와 싸웠던 집권당 의장 주아지 제 노이노, 노조활동가 출신으로 룰라가 대통령
에 당선된 뒤에도 청빈하게 살아 신망이 높았 던 루이스 구시켄 같은 룰라 대통령의 최측근 들이 여당의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기 위 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다수의 야당 의원 들에게 매달 1만달러 이상을 지급했다는 혐의 를 받아왔는데 이들은 며칠 전 브라질 연방대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었다. 군소 정당이 난립하는 브라질 정치판에서 야당 의원을 돈으로 매수하는 것은 오래된 전 통이었고 바로 이전 정부도 의원들에게 돈을 먹였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그런데 도 룰라 정부만 덤터기를 쓴 것은 물론 브라질 의 주류 언론 대다수가 룰라를 곱지 않게 보 는 부자들 소유라서다. 하지만 룰라가 누구보 다도 믿었던 측근들이 본인들 말로는 절대로 룰라가 모르게, 룰라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야 당 의원을 매수하는 악역을 맡은 것은 부인 못 할 사실이었다. 룰라가 첫번째 임기 후반에 터진 이런 악재에 도 불구하고 2006년 대선에서 무난히 재선에 성공한 것은 브라질 경제가 호전된 덕분이었 다. 집권 초반 혹독한 긴축으로 물가와 실업률 이 한때 50%까지 치솟은 적도 있었지만 2004 년부터 브라질 경제는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콩을 비롯한 농산물과 철광석을 비롯한 원자 재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회생했다. 1990년대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1.6%였고 카르 도조가 재임했던 8년 동안 평균 2.3%였지만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브라질 경제는 평균 4.3% 성장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은 브라질의 내 수 시장이 커졌다는 사실이었다. 룰라 정부는 집권 초반부터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건강 검 진을 시키는 조건으로 자녀당 12달러씩을 지
영국생활
급해서 한 가구당 평균 매달 35달러씩을 지원 했는데 현재 1200만가구가 수혜를 입고 있다.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룰라 정부는 최저임금도 대폭 올렸다. 2005 년의 최저임금 인상폭은 실질 가치로 그 전해 인상폭의 두 배였고 2006년에는 인상폭이 더 욱 커졌다. 룰라 정부 출범 이후 2010년까지 최저임금의 누적인상률은 50%에 달했다. 올 해의 최저임금도 622레알(34만원)로 지난해의 545레알보다 명목가치로는 14%, 실질가치로는 9.2% 올랐다. 브라질의 최저임금은 물가상승 률에다가 GDP 증가율을 더한 수준 수준으로 결정된다. 아직 평균 노동자의 소득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연금을 비롯하여 각종 복지 수당 이 최저임금과 연동되어 지급되므로 최저임금 인상은 1800만명에 이르는 연금생활자를 비롯 하여 4800만명에 이르는 복지수당 수혜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2005년 이후 최하위 10% 소득자의 소득증가 율은 최상위 10% 소득자 소득증가율의 2배를 기록했다. 지니 계수는 집권 초 0.58에서 집권 말 0.538로 줄어들었다. 저소득 계층의 호주머 니가 두둑해지니까 내수 시장이 커지면서 실 업률도 떨어졌다. 룰라가 8년의 임기를 무난한 경제 성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폭등 했다는 행운에도 크게 힘입었지만 그가 야당 의원 매수라는 편법을 동원하면서 관철한 빈 민을 위한 사회복지망 확충 법안의 영향도 컸 다. 노점상을 비롯한 브라질의 빈민들은 노조 의 보호를 받는 정규직 노동자와는 달리 사회 가 어지러워지면 장사가 안 되고 더 가난해진 다고 믿고 또 그것은 엄연한 현실이었기에 사 회적 혼란과 무질서에 대한 두려움이 기득권 ↗
THE UK LIFE ↗ 자보다 더 컸고 전통적으로 보수당 후보를 더
찍어왔다. 1989년 처음 대선에 나왔을 때 룰 라는 중산층 지역인 남부에서는 51.7%로 승리 했지만 빈민층 지역인 북부에서는 44.3%로 참 패했다. 그러나 2006년 대선에서는 남부에서 는 46.5%로 패했지만 북부에서는 77.1%로 압 승을 거두었다. 룰라의 뒤를 이어 2010년 대통령에 당선된 지 우마 루세프는 노동자당 의석은 하원 88석, 상 원 14석을 확보하는 데에 그쳤지만 폭넓은 연 정으로 처음부터 하원 513석 중 352석, 상원 81석 중 54석으로 상하 양원 모두 3분의 2가 넘는 의석을 확보하고서 의석 부족으로 악전 고투해야 했던 룰라와는 달리 안정된 국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룰라와 한평생을 같이 싸워온 몇 사람의 동지들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정치적 생명이 끝났지만 룰라의 집권이 루세프의 집권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데에는 악역을 떠맡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다. 현실 정치에서 의석은 이렇게 중요하다. 룰라 는 전체 의석의 5분의 1에도 못 미쳤지만 그래 도 기댈 수 있는 당이라도 있었다. 작기는 했지 만 이리저리 굴려서 눈사람으로 부풀릴 수 있 는 눈덩이라도 있었다. 룰라가 무소속 대통령 이었다면 자신의 입법을 관철하기는커녕 탄핵 당하기 십상이었을 것이다. 무소속 대통령 룰 라가 브라질 정치판을 뒤엎는 개혁적 입법을 들고나왔으면 기득권에 집착하는 브라질 국 회 의원들은 기를 쓰고 룰라를 몰아내려고 했 을 것이다. 무소속 대통령 룰라가 연명하는 길 은 브라질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정당에 몸 담은 대통령보다 더 잘 지켜주는 길밖에 없었 을 것이다. 그리고 그 피해는 무소속 대통령 룰라를 뽑아준 브라질 유권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갔을 것이다. 삼권분립을 제도화한 나라에서 대통령이 씨 름해야 하는 것은 입법부만이 아니다. 사법부 도 대통령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1932년 민
칼 . 럼 / 뉴 . 스 주당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된 루스벨트는 대공 황을 이겨내기 위해 전시 경제처럼 정부가 주 도권을 잡기 위한 개혁 법안을 의회에서 잇따 라 통과시켰지만 보수 성향의 대법관이 다수 를 차지한 연방대법원은 루스벨트의 개혁법에 잇따라 위헌 판결을 내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참다 못한 루스벨트 대통령은 3월 9일 라디 오 노변정담에서 대법원을 개혁할 뜻을 비추 었다. 명목은 고령자가 다수인 대법관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70세가 넘는 대법관 한 명마다 대통령이 한 명의 대법관을 추가로 임 명하여 최대 여섯 명의 대법관을 더 임용한다 는 것이었다. 연방대법원의 정원은 9명이었지만 헌법에 정원이 명기된 것은 아니었으므로 루스 벨트 대통령의 개편안이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연방대법원은 15명까지 늘어날 수 있었고 루스 벨트는 뉴딜 정책을 지지하는 대법관을 앉혀서 위헌 판결을 원천봉쇄할 수 있었다. 노변정담이 있고 나서 이틀 뒤 연방대법원은 최저임금법이 위헌이 아니라고 5 대 4로 판결 했고 이후로도 뉴딜 정책 관련 법안에 대체로 제동을 걸지 않았다. 대법원이 뉴딜 반대에서 뉴딜 찬성으로 돌아선 것은 위기감을 느껴서 였다. 당시 루스벨트 대통령의 당적은 민주당 이었고 민주당은 하원에서 435석 중 313석을 차지하여 3분의 2가 넘었고 상원에서 96석 중 59석을 차지하여 과반수가 훨씬 넘었다. 상하 양원을 장악한 민주당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밀어붙이면 연방대법원 개편안이 통과되지 않 는다는 법이 없었다. 삼권분립을 미국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생 각하는 미국 국민의 여론이 반대로 돌아섰고 대법원 개편안을 강하게 밀어붙이던 민주당 원내총무가 갑자기 죽는 바람에 나중에 루스 벨트의 대법원 개편안은 상원에서 부결되었지 만 경제가 안 좋아질 경우 민심은 언제라도 돌 아설 수 있는 것이었다. 대법원 판사들은 의회 를 장악한 대통령의 정책에 그 뒤로는 별달리
10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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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이외수·조국 등 48명, 文·安 단일화 촉구 문학계와 영화계, 미술계, 종교계, 학계 등 각계 인사 48명은 22일 성명을 내고 민주 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소설가 황석영·이외수·김연수씨, 정지 영·송해성 감독, 화가 임옥상씨, 명진 스 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 앞서 '유권자 연 대운동 제안자들' 명의로 배포한 성명에서 "진정성 있는 용어와 행동 대신 정치게임 만 확대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화 두는 정권을 바꾸는 일"이라며 "두 후보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내놓는 정치개혁 의 출발은 마땅히 단일화가 전제돼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화의 과정이 돼야 만 국민이 열망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제동을 걸지 않았다.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 는 데에 다수 의석을 보유한 정당의 존재는 이 렇게 중요하다. 안철수 후보는 무소속 대통령은 국정을 제대 로 수행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현실 정치에서 정당 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에 발끈하는 안후보 의 반응이 더 어처구니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도 많을 것이다. 안후보는 강연과 텔레비전 방 송을 통해 암울한 현실에 좌절한 젊은이들에 게 희망을 안겨주었을지 모르지만 그들이 안 후보를 도울 수 있는 길은 안후보를 대통령으 로 뽑아주는 것 말고는 없다. 대통령 안철수 의 정책을 뒷받침할 법을 통과시킬 권한을 가 진 사람은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뽑은 유권자
들어서는 문을 열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정치개혁과 단일화가 두 후보 만의 용어가 돼선 안된다. 정치개혁과 단 일화를 통해 두 후보가 진정한 연대를 이 루기를 바란다"며 "정치개혁과 단일화를 위 해 유권자 스스로 정치개혁 과정에 개입하 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후보에게는 "선대 위의 뒷전에서 여전히 낡은 체제를 유지하 려 한다면 민주당의 개혁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안 후보에게는 "추상적이고 원 론적인 언급만이 아니라 정치개혁의 구체 적 청사진과 방도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또 "이 단계에서 특정 후보만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것은 이번에 정권교체가 이뤄지기 를 간절히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며 "후보단 일화 실패로 한국 민주주의와 사회발전 수 준을 심각하게 후퇴시켰던 1987년의 실패 를 되풀이해선 안된다"고 말했다.[경향신문]
들이 아니라 국회의원들이다. 인생에 비약이 없듯이 정치에도 비약은 없다. 정치는 주먹이나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법으로 하는 것이다. 법을 만들려면 뜻을 공유하는 세 력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정당이다. 안후 보가 뜻을 펼치고 싶으면 자신의 뜻에 공유하 는 사람들을 모아서 당을 만들거나 자신의 뜻 을 공유할 수 있는 기존의 당에 합류하는 길 말고는 없다. 환상은 자유지만 정치는 환상이 아니다. 인생은 엄혹하고 정치도 엄혹하다. 자 신을 믿고 따르는 선량한 사람들을 엄혹한 현 실에서 구해내기 위해서라도 안후보는 노공이 산처럼 역사 속으로 온 몸을 던지지는 못하더 라도 정당이라는 엄혹한 정치 현실로 자신의 발을 들이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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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 제 . 뉴 . 스
2012년 10월 25일 (목)
'性범죄의 소굴' 美보이스카웃 미국 보이스카우트가 수십 년 동안 이 단체 안에서 자행된 아동성범죄관련 문서를 공개 했다. 문서에는 보이스카우트가 사건을 은폐 하려던 시도도 드러나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보이스 카우트 연맹은 1965~1985년 사이 발생한 아 동성범죄에 대한 문서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247명의 보이스 카우트 지도자들이 10대 단원 1622명에게 성희롱이나 성폭 행 등을 자행했다. 보이스카우트의 비밀 문서가 대중에 공개된 것은 창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자료에는 보이스카우트 연맹이 일부 사 건의 은폐를 시도한 사실도 드 러나 파문은 확산될 것으로 전 망되고 있다. 연맹측이 범죄를 저지른 지도자 들을 처벌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권고 사직 처분을 내린 후 질병 등의 이유로 그만 뒀다고 단원들에게 알리는 경우가 30%에 달 했던 것. 보이스카우트뿐 아니라 검·경찰과 시 장까지 사건 은폐에 일조한 정황도 파악됐다. 1972년 한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에 대한 메 모에서는 “스카우트의 명예를 위해 이 사건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면 들춰내지 말라”라고 적은 내용이 적혀있었다. 웨인 페리 미국 보이스카우트연맹 회장은 뉴 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맹이 단원들을 보호하지 못해 고통받았던 피해자와 그 부모 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보이스카우트 성폭행 파문은 지난 2010년 과거 1980년대 티머 다익스 보이스카우트 지 도자가 17명의 단원을 성추행한 사건에 대한
재판으로 인해 불거졌다. 당시 오리건주 법원은 미국보이스카우트연 맹의 관리 소홀 혐의를 인정해 약 2000만 달 러(약 220억 원)를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90년대 이후 성추행 조사 자료도 공개하라는 소송도 진행되고 있다.[문화일보]
유럽중앙은행이 유로존 모든 은행 감독 유럽 정상들이 내년 말까지 은행연합을 이루도록 합의했다. 오는 2014년부터 유럽 중앙은행(ECB)이 유럽 은행권을 감독하도 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럽연합(EU) 및 프랑스 관료들의 말을 인용, 이날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올리비에 베일리 EU집행위원회(EC) 대 변인은 "(이번 회의에서) 은행 감독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며 "(은행 연합에 대한) 법 적 체계를 올 연말까지 마련한 뒤 ECB가 내년 1월부터 은행 감독 범위를 점차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당장 1월부터 실행해야 한다는 프랑스와 단계적 실행을 주장하는 독일의 주장을 절충한 것이다. 은행 동맹이 시작되면 ECB가 단일 은행
이슬람단체, 거리서 男과 얘기했다고 15세女 60회 채찍 15세 소녀가 거리에서 남자와 대화를 나 눴다는 이유로 채찍질을 60회나 당하는 일 이 벌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서아프리카 말리공화 국의 도시 팀북투에서 15세 소녀가 거리에 서 남자와 말을 했다가 이슬람 극단주의 자들로부터 60회 매질을 당했다고 보도했 다. 이슬람극단주의단체 '안사르 디네'는 거 리를 감시하던 중 이 장면을 목격한 것으 로 전해졌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안사르 디네' 회원들 은 소녀가 남자와 대화하는 것을 보고 수 차례 경고했다. 하지만 소녀는 5번의 경고
에 개의치 않고 계속 남자와 대화를 나눴 고, 기다리고 있던 '안사르 디네' 회원들은 대화가 끝나자 소녀에게 채찍질을 가했다. 목격자는 "주위에 사람이 많이 있었지만, 누구도 나서서 만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사르 디네'는 알 카에다와 연관된 이슬 람 단체로, 북부 말리를 장악한 것으로 알 려졌다. 이 단체는 여성의 노출이나 자유로 운 행동을 제재하는 등 엄격한 이슬람 율 법을 강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7월에는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한 이슬 람 남성에게 40번 매질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조선일보]
유럽 내 최대 한국식품 수입 및 유통업체 (주)코리아푸드
영국 ASDA 320개 매장에 확대 입점 유럽 내 최대 한국식품 수입/유통업체인 (주)코리아푸드가 영국에서 한국업계 중 최 초로 ASDA의 320개 매장에 확대 입점, 관 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ASDA는 세계 최대 유통회사인 미국 Wal-mart의 영국 내 자회사로서 영국에 서 TESCO와 슈퍼마켓 부문 선두 쟁탈전 을 벌이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이다. ASDA 의 2011년도 매출액은 약 49조원에 달한다. 코리아푸드는 지난 2009년 8월 한국업체 최초로 ASDA에 10여개 상품을 정식 남품한 바 있으며, 2년여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의 우수한 판매실적에 힘입어 2011년 7월 35개 매장으로 30여개의 한국산 식품을 확대 납 품하였으며, 그 동안의 노력의 결실로 금번 ASDA의 320개 전지점으로 정식 납품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과거 수년간 코리아푸 드는 aT (농수산물 유통공사)는 물론 전라 북도, 충청북도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긴밀
코리아푸드 본점
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한국내 생산업 체인 농심, 대상, 삼립 등으로부터 전폭적인 지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제품이 ASDA 전지점으로 확대 납품될 수 있게 된 것은 기본적으로 한국 식료품의 품 질이 개선되고 인지도가 높아진 데서 그 이유 를 찾을 수 있지만 그 동안 코리아푸드가 한국 의 생산업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유럽규격에 맞 는 원료와 포장기술을 새로 개발한 것도 중요 한 이유로 꼽을 수 있다. 까다로운 유럽 규격에 맞는 품질과 포장은 대형 슈퍼마켓에서 정식으 로 납품하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이지만 한국 내 생산 업체는 비용상승을 이유로 이를 꺼리 게 된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코리아푸 드는 ASDA 담당자의 이해를 구하는 한편으로 한국 생산업체를 적극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코리아푸드의 ASDA 전매장 입점 판매는 한국식품의 품질과 규격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임과 동시에 앞으로 유럽전역에서 한국식품 의 판매를 위한 큰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우기 한국 의 많은 식품업체들이 한.EU 자유 무역협정을 계기로 유럽 시장에 더 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 시점에서 코리아푸드의 ASDA 전매 장 입점은 한국 식품회사의 유럽진 출에 대한 활로를 모색하고 현지 마 켓에 진입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계 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9년도에 설립된 코리아푸드는 현재 영국에서 자체 매장 9개, 슬로 바키아에 1개를 운영하고 있다. 뉴
영국생활
대학 홍보 행사
몰든에 위치한 코리아푸드 본사는 영국내 직영 매장을 관리하며 영국, 아일랜드, 프 랑스, 독일, 스페인 등에 산재한 1,200여개 의 소매상과 식당에 한국식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슬로바키아 지사에서는 동구권 시 장을 커버하고 있다. 코리아푸드는 2011년도에 약 5,000만불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6,000만불의 매 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내 최 대규모의 한국 유통업체이다. 코리아푸드 는 이번 ASDA 확대 입점을 계기로 유럽 대 륙으로도 본격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 동안 코리아푸드는 한국의 식품기 업들을 대표하여 영국의 대표적인 식품 관련 전시/박람회인 Food & Drink Expo Birmingham, International Food & Drink London 등에 꾸준히 참가함은 물론 영국 의 유수한 대학에서 한국 식품을 판매하면 서 매년 활발하게 한식과 한국식품 홍보전 을 개최하고 있다.
감독기구로서 오는 2014년부터 유럽 역내 은 행 총 6000여곳을 감독하게 된다. 또 이달 출 범한 영구적 구제금융 기구인 유로안정화기 구(ESM)와 공조, 재정상태가 불량한 은행을 지원할 수 있다. 자체 감독 결과에 따라 ESM 의 자금을 동원, ECB가 각 회원국의 은행권 에 직접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경우 각 회원국 정부는 은행권 지원을 위해 별도로 국가부채를 늘리지 않아도 된다. 은행연합이 신속하게 추진되면 최초의 수 혜자는 스페인 은행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프랑스 정부 관계자는 내년 초 스페인 은 행권을 지원하는 데에도 ESM의 자금이 지원 될 것으로 봤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자국 경 제의 최대 복병으로 꼽힌 은행권 부실을 해 소하려고 EU에 구제금융(FROB)을 요청했다. 다만 ESM과 ECB의 공조 개시 시점을 두고 독일과 프랑스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게 변 수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은행 연합 출범과 동시에 ECB가 ESM과 공조할 것 을 주장하는 반면 독일에선 반대한다. 또 이날 합의가 양측의 입장을 절충한 것이 긴 하나 각국 정상의 격론 끝에 가까스로 나 온 데다 여전히 세부적인 사항을 두고 미묘한 마찰이 감지됐다는 점도 유럽의 미래를 낙관 하기 어려운 이유다. 올랑드 대통령은 재정통 합을 심도 있게 논의하자는 독일의 제안을 단 호히 거절했다. 그는 "이날 회의는 재정통합이 아닌 은행연합을 논하는 자리"라며 "따라서 오늘 결정돼야 할 사안은 연말까지 은행연합 을 이루도록 하자는 논의뿐"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인 및 이탈리아 등 유럽 경제가 불안한 가운데 은행연합 추진에 주춤하는 독일에 일 침을 가한 것이다.[파이낸셜뉴스]
샤넬 톱디자이너 라거펠트, "佛 대통령은 얼간이" 해명 한 잡지 인터뷰에서 프 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 통령을 '얼간이(Idiot)'로 일컬어 논란이 일었던 유 명 디자이너 칼 라거펠 트가 "통역 과정에서 일 어난 실수"라고 해명했다. 라거펠트는 프랑스2TV 방송과 인터뷰에서 "나는 확실히 그런말을 하지 않았다"며 "나는 그런말 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불행히도 나는 스페인어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그들이 정확히 뭐라고 말하는 지 몰랐다"며 통역한 사람에게 잘못을 돌렸다. 독일 함부르크 출신으로 1983년부터 지금까 지 프랑스 최고 명품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로 명성을 날려온 그는 20세기 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디자이너 중 한명이다. 패션잡지 마리끌레르 스페인판은 라거펠트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소득 100만유 로 이상 고소득자에게 최고 75%의 세율을 적 용하는 올랑드 대통령의 부유세 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올랑드 대통령을 일컬어 "부자를 싫어 하기로 유명한 얼간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랑드 대통령의 재정정책에 대해 비 평하는 것은 거부했지만 "명품 산업이 프랑스 에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마치 전염병처럼 취급받고 있는 것은 매 우 유감"이라며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올랑드 대통령의 전 동거녀이자 대선 후보였 던 세골렌 루아얄 푸아투샤랑트 주지사는 라 거펠트를 비난하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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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애플, 아이폰 관련 정보 공개하라" 미국 법원이 애플 에 ‘아이폰과 관련된 매출, 수익, 이익률 등 재무 사항에 대한 핵 심 정보’를 공개하라 고 명령했다. 19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시넷 등 외 신에 따르면 루시 고 (사진) 미국 연방 캘리포니아북부지방법원 판 사는 지난 17일 “아이폰 등의 제품 판매량과 매출, 이익, 이익률, 비용 데이터를 봉인해달 라”는 애플의 요구를 기각했다. 고 판사는 지 난 8월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침해 소송에 대한 배심원 평결이 나오기에 앞서 애플의 재 무정보 비공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번이 두 번째 기각인 셈이다. 다만 애플이 연방 순회항소법원에 항소한
상태이기 때문에 집행은 항소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애플은 그동안 자사 제품 전체의 분기별 판 매량 등은 공개했지만 아이폰 기종별 판매 현황 등에 대한 정보는 일반에 제공하지 않 았다.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경우 삼성전자를 비롯한 경쟁사를 이롭게 할 수 있다는 이유 에서다. 하지만 고 판사는 “애플은 자사의 제 품 수익 공개가 실질적으로 경쟁사들에 이점 을 줄 것이라는 점을 일반인에게 확인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고 판사는 “언론의 과잉 관심에서 볼 수 있 듯이 이 재판부의 결정에는 상당한 이해관계 가 얽혀 있다”며 “스마트폰 산업과 소비자 등 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예외적 인 소송이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을 명령한다”고 말했다.[한국경제신문]
英법원 "삼성, 애플 안 베꼈다" 애플에 광고명령 애플이 신문·잡지와 자사 홈페이지에 삼성 전자 광고를 실어야 할 처지가 됐다고 연 합뉴스는 전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 르면 이날 영국 런던 법원은 삼성전자가 제기한 디자인 비침해 확 인 소송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애플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 법원은 지난 7월 18일(현지시각) 판결을 통해 애플이 신문·잡지와 영국 내 공식 홈페 이지 등에 '삼성의 갤럭시탭이 애플의 아이패 드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공지하도록 한 바 있다. 다만 판결 직후 애플 이 광고 시기를 항소심 판결 때까지 유예해 달 라고 법원에 낸 요청이 받아들여져 집행이 보 류됐다. 그러나 이날 애플의 항소가 기각됨에
따라 애플은 7일 내인 25일까지 영국의 주요 신문과 잡지에 해당 내 용을 광고해야 하며 영 국 공식 홈페이지에도 6개월간 같은 내용의 공지를 게시해야 한다. 자사 홈페이지에 경쟁사와의 소송 패소 결과 를 게시하는 것은 유례가 드문 일이다. 특히 양사가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스마트폰·태블릿PC 지적재산권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애플은 소송 상대방인 삼성의 주장을 자사 홈페이지 에 싣게 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항소심 기각과 관련, "법 원의 판단은 삼성전자의 주장을 재확인해 준 것"이라며 환영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 다.[세계일보]
유명 항공사 女승무원 동원한 '파격 칼렌다' 논란 아일랜드의 저가항공사 라이언 에어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자사 여자 승무 원들을 동원한 파격적인 2013년판 달력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라이언에어 측은 지난 해에도 '자선 행사'라는 명목으로 비키니 등을 입은 승무원들의 화보를 촬영해 달력으로 만들어 판매했다. 이같이 사실이 알려진 후 소비자 및 광고 단체 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 산됐으며 영국광고심의위원회(ASA)는 "항공사 측이 여성을 성상품화 했으며 소비자들에게 야릇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며 지면 광고를 금 지시킨 바 있다.
그러나 항공사 측 은 이같은 비난을 오히려 즐기며 '노이 즈 마케팅'으로 톡톡 한 재미를 봤다. 올 해에도 라이언 에어 는 12명의 승무원들 을 동원해 같은 콘셉 트의 달력을 제작했 으며 개당 10유로(약 1만 4000원)로 판매 에 나섰다. 라이언 에어 측은 " 이번 화보 촬영에 나 선 승무원 모두 자발 적으로 지원해 성상품화 했다는 비난에 동의하 기 힘들다."면서 "총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서울신문]
야후, 내년 초 한국시장 철수한다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포털의 성장 이전에 국내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자랑했던 야후가 한 국시장에서 완전히 문을 닫는다. 야후는 한국 비즈니스를 올해 말 종료한다고 19일 발표했다. 1997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지 15년 만에 결국 물러서게 된 것. 특히 이날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이 내년 종료되는 오버추어와의 CPC(Cost Per Click) 광고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한국에서 대부분 철수하게 된 셈이다. 야후 측은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운영은 지난 몇 년간 야후의 비즈니스 성장을 어렵게 하는 도전과제에 직면해 왔다"고 밝혔다.[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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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12년 10월 25일 (목)
국 . 제 . 뉴 . 스
김정일 손자 김한솔 "할아버지 만난 적 없어" 보스니아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북한 김정 일 국방위원장의 손자 김한솔(17)군이 유럽 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삼촌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한 번 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북한경제를 소개하는 인터넷 전문사이트 `노스코리안이코노미워치(North Korean Economy Watch)'에 따르면 김군은 유나이 티드 월드 칼리지 모스타르 분교(UWCiM)를 방문한 핀란드TV와 인터뷰에서 "1995년 평양 에서 태어나 몇 년간 북한에서 살았으며 마카 오에 살면서도 여러 번 평양의 친척집을 방문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이 인터뷰 영상은 지난 16일 유튜브에 게재됐다. 동영상에 등장한 김한솔은 유창하게 영어 를 구사하면서 여유 있게 인터뷰에 응했다.
中, 센카쿠서 '日겨냥' 첫 군사훈련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 島)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의 갈등이 장기화 국 면에 들어간 가운데 중·일 양측이 센카쿠 인 근 해역에 군용기를 배치하고, 군사훈련을 실 시하는 등 전례없이 상시적인 군사 대립 상황 을 벌이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군 동해함대는 18 일 성명을 통해 19일 센카쿠 열도가 위치한 동 중국해에서 어정국, 해감총대와 함께 합동훈련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훈련에는 선박 11 척과 항공기 8대 등이 동원된다. 훈련 동안 순 시선은 해군 군함의 지원을 받아 순찰 임무 를 수행할 예정이며 유사시 비상대책도 시험 한다.[문화일보]
김정일 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의 아들인 김군은 "아버지는 정치에 관심 없었고 엄 마는 평민 출신"이라며 "(북한에 있을 때) 외가에서 자라서 할아버지(김정일)가 독재 자인지 몰랐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부모로부터 음식 먹기 전에 배고픈 사람들을 생각하고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 하라고 교육받았다며 언젠가 북한에 돌아 가 주민들이 잘살 수 있는 더 나은 상황을 만들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군은 "남한에 갈 수 없고 그곳의 친구 들을 만날 수 없는 게 너무나 슬프기 때문 에 나는 통일을 꿈꾼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 갈등에 대해 "나는 한쪽 편만 들지 않는다. 남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생 각이 바뀌었다"며 "남한과 북한의 단점과 장점을 바로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학교생활에 대한 질문에는 기숙사 룸 메이트인 리비아 출신 친구로부터 리비아 혁명에 대해 들어 흥미 있었고 다문화 환 경에서 공부하고 토론할 때에도 제약 없 이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김군은 현재 다니는 국제학교를 졸업하 고 대학에 진학해 공부를 계속할 것이라 며 대학 졸업 후에는 인도주의 활동에 참 여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연합뉴스]
영국생활
인류 역사상 세계 최고 부자 누구? 미국 셀러브리티 넷 워스(Celebrity Net Worth)가 지난 1000년간 가장 부자였던 사람 25인을 선정해 눈길 을 끌고 있다. 인플레이션까지 고려해 발표된 이 번 통계에서 넷 워스는 인류 최고의 부자로 14세기 서아프리카의 왕이었 던 만사 문사 1세를 선정했다. 그의 재산은 현재 미국 달러 기준 으로 약 4천억 달러(575조 원)다. 그 는 1312년부터 1332년까지 20년간 말리 왕국을 통치하며 말리의 황금 시대를 이끌었다. 그는 현재의 가나와 말리 지역 등을 통치했 으며 800여명의 아내를 거느리고 생활하다가 1337년 사망했다. 이후 그의 재산은 후손들의 다툼과 전쟁 등으로 사라졌다. 2위는 지난 1744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금융 을 쥐락펴락하는 로스 차일드 가문이 차지했 다. 독일계 유대금융 자본으로 알려져 있는 이 들 가문은 총 3500억 달러(약 386조원)를 가 진 것으로 추산됐다. 3위는 ‘석유왕’ 존 D 록펠러(3400억 달러)
가 4위는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3100억 달 러)가 차지했다. 현존하는 부자로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 업자 빌 게이츠가 12위(1360억 달러)로 가 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22위·680억 달러), 투자가 워 렌 버핏(25위·640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넷 워스 측은 “순위 안에 여성은 없으며 25 위에 총 14명이 미국인”이라면서 “현재 달러 화와 물가시세를 모두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 혔다.[헤럴드생생뉴스]
伊 대법원, "휴대전화 장기간 사용, 종양 발생 원인" 인정 이탈리아 대법원이 18일 업무 처리를 위해 휴 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한 것이 뇌종양의 발병 으로 이어졌다며 소송을 제기한 이탈리아 북 부의 한 남성(60)의 주장을 받아들여 전국 노 동재해보험협회에 산재보험을 지급하라고 명령 했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남성은 1991년부터 2002년까지 12년 간 직 장에서 하루 5~6시간씩 업무 처리를 위해 휴
대전화를 귀에 대고 사용을 계속한 결과, 머리 왼쪽에 양성 종양이 발생해 수술을 받아야 했 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대법원은 휴대전화의 장기간 사용과 뇌종양 발병 사이의 인과 관계 를 보여준 스웨덴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대해 "신뢰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 오랜 휴대전화 사용이 적어도 종양을 일으킨 원인 중의 하나 였다"고 판결했다.[뉴시스]
THE UK LIFE
국 . 제 . 뉴 . 스
中, 국방비 지출 초고속 급증… 11년간 4배로 한국·중국·일본·대만·인도 등 아시아 주 요 5개국의 국방비 지출이 최근 11년간 (2000~2011년)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 계됐다. 특히 중국의 국방비는 같은 기간 225 억달러에서 899억달러로 4배로 증가한 것으 로 조사됐다. 한국의 국방비 지출은 2000년 171억달러에서 2011년 286억달러로 늘었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싱크탱크인 전략국제 문제연구소(CSIS)는 최근 발표한 '아시아 국 방 지출 2000~2011' 보고서에서 아시아 국방 예산의 87%를 차지하는 5개국의 군 병력에 는 큰 변화가 없지만 국방비 지출은 2011년 2240억달러로 2000년(1129억달러)의 두 배 로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연평균 국방비 지출 증가율은 13.4% 로 한국(4.8%)·인도(3.6%)·일본(3.5%)보다 훨 씬 높았다. 5개국 전체 국방 예산 중 중국의 비중은 2000년 19.9%에서 2011년 40.2%로 높아졌다. CSIS는 중국 관련 수치가 축소됐 을 가능성이 크며 실제의 60%로 축소됐을 수 도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이 공 식 발표하는 국방 예 산은 각 연구 기관의 추정치를 훨씬 밑돈 다. 그러나 중국 군사 력의 증강 폭과 속도 가 놀라운 수준임을 보여주는 것은 마찬 가지다. 연구소에 따 라 중국 국방비 추정 치에도 차이가 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 문제연구소(SIPRI)가 추정한 중국의 2011
년 국방 예산은 1422억달러로 CSIS 집계와 큰 차이가 있다.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자대회 개막을 앞두 고 리자오싱(李肇星) 전인대 대변인이 밝힌 올 해 중국 국방비 예산은 지난해보다 11.2% 증 액한 6702억7400만위안(당시 환율 기준 1060 억달러)이며, 1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올해 가 처음이었다. 그러나 영국 군사정보 분석기 관 IHS 제인스는 지난 2월 낸 보고서에서 중 국 국방비는 지난해 1198억달러였고 2015년 에는 아시아 12개국(한국·북한·일본·인도·대 만 포함)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2382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 경우 2012~2015 년 연평균 국방비 증가율은 18.75%다. 중국은 국방비 지출에서 2005년 일본을 처 음 추월했으며 최다 지출 국가인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도 지난 3월 '2012 군사 균형' 보고서에서 아시 아 전체 국방비의 30%를 차지하는 중국의 군 비 증강이 아시아 국방비 증가의 주요인이며 5년마다 배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CSIS는 아시아 5개국 군 비 지출 증가는 2005년 이 후 두드러졌으며 향후 지 출 확대 여부는 정치·경 제 상황에 달렸다고 밝 혔다. 가이 벤-아리 CSIS 선임연구원은 "아시아 지 역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으나 아시아·태평양의 불확실한 안보 상황과 영 유권 분쟁으로 각국이 군 비 확대 경쟁을 벌일 수 있 다"고 말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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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각료·의원, 야스쿠니 집단 참배 "조상 기리는데 韓·中 난리" 18일 일본 도쿄 구단시타의 야스쿠 니 신사에는 가을비가 내렸지만 이 른 아침부터 참배객이 줄을 이어 우 경화된 일본 사회의 현주소를 보여 줬다. 2차대전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20일까 지 추계대제(秋季大祭)가 이어진다. 전날 대표적인 우익 정치인인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에 이어 이날도 일 부 각료를 포함해 여야 정치인들이 연신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 8시를 넘어서자 하타 유이치로 국토교통상 과 시모지 미키오 우정민영화 담당상이 와 서 참배했다. 하타 국토교통상은 패전일인 8월 15일에도 참배했던 인물이다. 국민신당 소속의 시모지 우정민영화 담당상은 당당 하게 "각료로서 야스쿠니를 찾았다."고 밝 혔다. 2009년에 출범한 민주당 정권은 한 국, 중국 등의 반발을 고려해 각료의 야스 쿠니 신사 참배를 금지했으나 지난 8월 15 일 하타 국토교통상 등 2명이 이를 깼다. 초당파 의원연맹인 '다함께 야스쿠니 신 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등 여야 정치인 67명은 연이틀 참배 행렬 을 이어 갔다. 8월 15일의 50여명보다 참 배자가 증가했다. 정치인들의 참배가 끝난 9시 이후부터는 일반 시민이 몰려들었다. 전세버스로 시가 현 등의 지방에서 올라온 참배객도 눈에 많이 띄었다. 신사에는 2차대전 A급 전범 14명과 전몰 군인 등 246만 6000여명의 위 패가 있다. 도쿄가스 등 일반 회사들도 버
스를 전세 내 직원들의 참배를 지원했다. ' 영령에 보답하는 회'라는 띠를 두른 자원 봉사자들이 참배객들을 안내했다. 신사 한 쪽 구석에는 70, 80대 노인 20~30여명이 전통극 공연을 보고 있었다. 과거의 영광 을 되새김하는 듯 지긋이 눈을 감은 사람 들도 많았다. 신사 내 전쟁기념관인 '류슈칸'에서는 태 평양전쟁 당시 해군 대장이던 야마모토 이 소로쿠와 육군 소장 가토 다케오를 추모하 는 '대동아 전쟁 개전 70년 전시회'가 열려 야스쿠니 신사의 성격을 짐작하게 했다. 진 주만 공격 당시 전사한 9명의 군인을 신격 화한 초상화와 진주만 기습 성공 통신 문 서 등도 전시돼 있다. 해군 복장으로 참배한 70대 노인은 "전 쟁에서 목숨을 잃은 조상들의 넋을 기리는 데 왜 한국과 중국이 야단이냐. 일본이 싫 으면 절대 일본에 오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서울신문]
22 2012년 10월 25일 (목)
지 . 구 . 촌 . 화 . 제
헉! 96세에 득남…'세계 최고령 아버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인도 북부 하리 아나주에 사는 람지트 라그하브가 아내 샤쿤
27억짜리 '다이아 브래지어' 화제 우리 돈으로 27억 원이 넘 는 '27억 브래 지어'가 공개 되었다. 란제리 전문 회사인 빅토 리아 시크릿 이 공개한 이 브래지어의 가 치는 250만 달러다. 이 브 라의 주요 재 료는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 등의 보석과 18K 황금, 백금이다. 이 브래지 어에 사용된 가장 큰 보석은 브라의 중 앙 부위에 있는 꽃무늬 장식품이다. 꽃 의 중앙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아몬 드는 20캐럿이다. 또 브래지어와 세트 로 나온 허리 벨트에는 1500개의 보석 이 사용되었다. 30억 원에 가까운 브라를 착용하는 영광(?)을 안은 이는 브라질 출신의 모 델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31살)로, 두 아이의 엄마다. 언론 및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다이아 브라는 오는 12월, 무대 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탈라(54)와의 사이에서 이달 초 두 번째 아들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라그하브는 2년 전 첫 아들을 낳았다. 그는 이번에 아들을 출산한 병원 의 사들이 자신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는 매우 놀라워하면서 그저 웃기만 했 다고 전했다. 라그하브는 비결을 묻는 이웃들의 질투 섞인 질문에 “지금도 매일 3~4차례 아내 와 사랑을 나눈다”며 “이 모든 것은 신의 뜻” 이라고 말했다. 또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로 “ 아몬드 버터 우유를 매일 먹는다”고 밝혔다. 전처와 헤어지고 25년째 홀아비였던 그가 샤 쿤탈라를 만난 것은 1990년 어느 무슬림사원 에서였다. 라그하브는 “나와 함께 집으로 가겠 느냐”고 물었고 샤쿤탈라는 이후로 그의 곁
생리대 갖고 말다툼하던 모녀, 급기야 칼부림까지
을 떠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요가를 함께하 며 사랑에 빠졌다. 라그하브는 “당시 아내 주변에는 가족도 친 구도 없었고, 도와주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샤 쿤탈라는 “남편은 마치 25세 청년 같아 나이 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며 “아이들에게도 훌 륭한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동 대신 진짜 성관계 영상 보세요" 포르노의 해악을 경고하며 대신 실제 커 플 간의 성관계 동영상을 대여하는 사이트 가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옥스퍼드대 졸업 후 미 국 뉴욕에 살던 신디 갤럽(52)이 실제 커플들 이 직접 제작한 성관계 동영상을 대여하는 웹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광고업계 종사자로 관련 회사인 BBH 대표 를 지낸 갤럽은 자신을 '난폭한 페미니스트'로 소개했다. 그는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을 따와 그가 벌일 사업을 '섹스가 가장 열정적 인 사랑이라 믿는 사람들의, 사람들에 의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남성과 여성 및 아이들이 포르노에 영 향을 받아 섹스에 관해 폭력적이고 여성혐오
영국생활
적인 시각을 갖는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갤럽은 그도 포르노를 즐겨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실제 성관계를 맺기 전 포르 노를 보는 것에 관해서는 우려를 보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최근 아이들이 포르노를 처음 접 하는 연령대는 평균 11살로 점점 낮아지고 있 다. 8살 때 처음 포르노를 본 아이들도 있을 정도다. 갤럽은 이런 현실에서 아이들이 포르 노보다는 실제 성관계를 맺는 모습을 보는 쪽 이 더 낫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교사들이 먼저 이 사이트를 활용해 성교육을 하려는 의 도를 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갤럽의 웹사이트는 개설 후 매일 3000명 이 상의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6주만에 7만6000 여명의 회원을 얻었다.
생리대를 놓고 엄마와 말다툼을 벌이던 딸이 급기야 칼부 림 난동을 벌여 가정폭력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샌드라 메이 스(52)는 딸 야키아(25)가 피묻은 생리 대를 화장실 세면대에 올려놓고 나가자 딸을 불러 크게 꾸짖었다. 이에 화가 치 민 딸은 주방으로 달려가 부엌칼을 꺼 내 들고는 "x년, 죽여버리겠다"며 욕설 을 퍼부어 댔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엄마 메이스는 자신의 방으로 달아나 문을 걸어잠갔 다. 딸이 방문을 마구 두드리며 "머리 통을 요절내겠다"고 계속 소리를 질러 대자 메이스는 휴대폰으로 911 응급전 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한 경찰은 현 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방문이 반쯤 열린 채 박살나 있었던 것. 딸 야키아 는 중범으로 긴급 체포돼 댈러스 카운 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법원은 이례적으로 아키아에 보석금 2만5천달러(약 3천만원)를 책정했다. 문제의 생리대를 증거물로 압수한 경 찰 수사관은 "생리가 묻어있는 탬폰을 버리지 않고 세면대 위에 올려놓은 여 자는 처음 본다"며 황당해 했다.
지 . 구 . 촌 . 화 . 제
THE UK LIFE
10억 투자 90회 성형 수술한 남성 미국 뉴욕 출신의 남성 저스틴 제들리카는 지난 10년 동안 총 90번의 성형 수술을 받았다. 올해 32살인 저스틴 제들리카의 성형은 코, 눈, 입술 등을 넘어선 지 오래다. 그의 탄탄한
사람이 대형 전기오븐에서 통째로 구이가 되다니...
가슴, 초콜릿 복근, 팽팽한 엉덩이 심지어 우람한 이두근과 삼두근은 운동을 통해 얻은 것이 아니다. 그는 성형 수술을 통해 '근육'까지 만들 었다. '걸어 다니는, 살아 있는 실리 콘 조각상'으로 그가 불리는 이유다. 저스틴 제들리카의 '소망'은 바 비 인형의 남자 친구인 '켄'이 되는 것이다. 그 는 트위터 등을 통해 성형 수술 직후의 모습 을 공개하는 등 성형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10억 원이 넘는 돈을 성형 수술에 투자했다. 외모 가꾸기에 인생
얼굴 반이 암 덩어리인 남자 식품 공장 종업원이 대형 전기 오븐 에 빠져 타 죽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샌타페 스프링 스의 범블비 푸드 공장이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 공장의 종업원 호세 말레나(62)가 산업용 전기 오븐 안에서 사망했다고 밝히고 당시 공장 의 안전상태를 점검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911 응급전화를 받고 즉각 출 동, '스티머 머신(steamer machine)'이 라고 불리는 오븐에서 말레나의 시신 을 발견했다. 말레나는 엄청난 고열의 이 오븐에 빠져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말레나가 이 공장에서 일한 지 6년이나 되는 고참이어서 그가 어 떻게 오븐에 들어갔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40대의 미국 남성이 얼굴 반쪽이 암 덩어리 로 뒤덮인 채 살고 있 어 그의 기구한 운명에 동정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오하이오 주 영스타운의 에드 포트(42). '타입2 신경 섬유종증’(Neurofibromatosis)으로 불리는 이 증상은 신경조직이 계속 자라 종양을 형성하 는 일종의 암 덩어리다. 포트의 경우는 얼굴 왼쪽이 거의 모두 암 덩 어리다. 암세포가 계속 자라 지금은 눈까지 덮 어 거의 실명단계다. 종양은 턱까지 확대돼 왼 쪽 귀도 함몰된 상태다. 따라서 왼쪽 눈과 왼 쪽 귀가 더 이상 기능하지 않아 그는 보고 듣 는데 어려움이 많다. 포트는 여러 차례 암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성 공하지 못했다. 아직까지 치료방법이 없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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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경 긁는 소리는? '듣기 싫은 소리 톱 10'
의 모든 것을 건 그의 노력(?)에 대에 박수를 보내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성 형 중독'으로 보인다면서 싸늘한 시선을 보낸 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그의 건강에 큰 우려 를 표시하고 있다.
'작은 고추' 경연대회에 신청자 쇄도 세계 최초로 '작은 고추' 페니스 경연 대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대회는 덴마크의 성인사이트 '싱글섹 스(Singlesex.dk)'가 주관한다. 이 사 이트의 대표 모튼 파브리시우스는 매 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페니스가 작다고 비관하는 남자들이 많은데 오 히려 큰 것이 비정상"이라고 설명했다. 대회 신청자들은 자신의 발기된 성기 와 옆에 눈금이 명확한 줄자를 나란히 놓고 사진을 찍어 보낸면 된다. 마감은 내년 1월 31일까지로 우승자에게는 트 로피와 함께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5'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로 알려졌다. 최근 케이블 방송에 출연한 포트는 "그래도 삶은 살아야 할 가치가 있어 절대 포 기하지 않는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일상생활에서 들리는 소음 중 사람들 의 신경을 가장 거슬리게 만드는 소리는 과연 무엇일까? 영국 뉴캐슬대학과 유니 버시티 칼리지 오브 런던의 연구진들이 소음들의 불쾌한 정도를 순위로 나타내 관심을 모았다. 불쾌한 소리를 들었을 때 활성화되는 편도체는 두려움, 공포 등 다양한 감정 반응을 조절하는 기관. 기능성 자기공명 장치를 이용해 각 소리에 따른 편도체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실험 대상자들의 신 경을 가장 거스른 소리는 병에 칼을 대 고 문지르는 소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와 유사하게 병이나 유리잔에 포크가 부 딪쳐 나는 소리는 2위, 분필 또는 손톱 으로 칠판을 긁는 소리가 각각 3위, 5위 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비명소리가 6위, 자전거 급브레이크 밟는 소리가 8위, 아 기 울음소리가 9위, 전기 드릴 소리가 10 위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들 소리 대부분이 음파 영역 2,000-5,000Hz에 해당하는 소 리들이라는 것. 그러나 같은 영역대 소리 중에서도 박수갈채 소리, 아기 웃음소리, 천둥치는 소리, 물 흐르는 소리 등은 위 에 언급된 것들과 달리 사람들을 그다지 불쾌하게 만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4 2012년 10월 25일 (목)
생 . 활 / 건 . 강
바나나는 녹색일 때, 감자는 차게 먹어라 ◆ 옥수수는 통조림이 좋다 옥수수 통조림은 여전히 1일 5식 중 하나로 여겨질 정도로 중요하다. 최근, 뉴욕 코넬 대 학교 과학자들은 통조림으로 만드는 과정에 서 열처리를 거치면 항산화물질이 44%나 더 많아진다는 사실을 알 아냈다. 항산화물질은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 소를 없애준다. 통조림 을 만드느라 손실된 비 타민C는 항산화물질의 증가로 만회할 수 있다.
◆ 감자는 차게 해서 먹어라 감자를 요리하면, 녹말이 팽창하면서 분해 되기 시작한다. 이는 점도가 높은 풀로 변하 는 과정으로 젤라틴화라고 부른다. 그 결과 소 화가 쉽게 된다. 그러나 요리를 한 감자를 차 게 하면 이 젤라틴화한 전분이 강하고 딱딱 한 형태로 소화가 어려운 저항성 녹말로 바뀌 게 된다. 이 저항성 녹말은 섬유소처럼 대장까 지 가서 배변 기능을 돕는다. 감자 샐러드를 만들 때는 마요네즈에 버무리지 말고, 무지방 그리스 요구르트나 파, 쪽파를 대신 넣어라.
◆ 올리브유로 요리하지 마라 올리브유에는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6은 심장 질환이나 관절염 같은 만성 질환에 따른 염증을 막아준다. 그러나 다른 기름 대신 올리브유로 요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올리브유는 다른 기름보다 발연점이 낮 다. 기름은 발연점에 도달하면 화학물질 구성 이 바뀌면서 유해산소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 러므로 높은 온도에서 요리를 할 때 올리브유
를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드레싱이나 양 념용으로만 쓰는 것이 좋다.
◆ 당근은 찌지 말고 끓여라 이탈리아 과학자들은 날것과 찐 당근, 끓 인 당근을 비교한 결 과 했을 때, 끓인 것에 카로티노이드가 가장 많다는 사실을 알아 냈다. 카로티노이드는 인체에서 비타민A를 만드는 항산화제로 성 장, 생식기능, 면역성을 발달시키고, 피부와 눈, 모발의 건강을 돕는 다. 당근 100g을 기준으로 했을 때, 비타민C 가 날것의 31mg보다는 적지만, 끓인 것에는 28mg, 찐 것에는 19mg이 들어있다.
◆ 차는 적어도 1분은 우려라 차에 있는 폴리페놀은 심장 세포를 지켜주 는 항산화제이다. 폴리페놀은 차가 뜨거워야 나오는 것이므로, 뜨거운 물을 붓고 1~4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영양학자들은 말한다. 영국 영양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연구들은 우유를 넣으면 폴리페놀의 흡수를 방해한다 고 주장하지만,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연구 들도 있다고 한다.
◆ 파스타는 너무 익히지 마라 파스타는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이므로 배를 채워 극심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해준다. 그러 나 쫄깃쫄깃 씹히게 요리를 해야 한다. 파스타 가 딱딱하면, 장의 소화 효소가 녹말을 당으 로 분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따라서
영국생활
소화불량 사라지게 하는 방법
1섬유질을 매일 풍부하게 섭취하자
고 섬유질 식사는 소화불량 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당뇨 병, 관상동맥 질환, 치질, 대장 암 등의 질병을 예방한다. 섬 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야채와 과일, 곡류, 견과류를 섭취하자.
2음식을 잘 씹자
씹는 것은 소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다. 씹기는 음식을 잘게 부수는 것 외에 침 샘과 위장, 소장에 신호를 보내 22가지의 소 화효소를 분비하게 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피하자
3
운동은 소화를 돕는다. 연구에 따르면 운 동을 하지 않는 것과 비만, 위통, 설사 그리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해주므로 체중 유지에 도 도움을 준다. 지나치게 많이 익히면, 혈당 지수가 올라가 녹말이 당으로 더 쉽게 분해가 된다. 따라서 쫄깃쫄깃한 파스타를 먹으려면 규정 시간보다 2, 3분 덜 익혀야 한다.
◆ 바나나는 녹색일 때 먹어라 익은 바나나가 덜 익은 것보다 칼로리가 많 다는 것은 오해다. 더 단 것은 사실이다. 바나 나가 익으면서 일부 녹말이 당으로 변하기 때 문이다. 그러나 칼로리 자체에는 별다른 영향 이 없다. 익은 정도에 따라 흡수되는 칼로리 양은 차이가 난다. 덜 익은 바나나일수록 저 항성 녹말이 더 많이 있으므로, 인체 흡수가 늦춰지며 혈당지수도 낮아진다. 이는 소화가
5가지
고 과민성대장증후군 간에는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도 소화 기관으로 가는 혈액량과 소화효소 의 생산을 감소시켜 소화에 나쁜 영향을 준다.
4제산제를 남용하지 말자
위산은 음식의 소화를 돕는다. 그러나 위산 이 식도를 타고 역류할 경우 타는 듯 한 통 증을 일으킨다. 이때 제산제를 복용하게 되 는데 너무 남용하면 위장이 기능을 상실하게 할 뿐 만아니라 세균 감염에 취약하게 된다.
5소화효소 보충제를 섭취하자
식물에서 나오는 소화효소는 소화를 돕고 영양분 흡수 능력을 높인다. 좋은 소화효소 는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셀룰라아제와 프 로테아제 등 효소를 포함하고 있다.
안 된 녹말이 대장까지 가는 것이므로 녹색 의 덜 익은 바나나를 먹으면 열량도 적게 흡 수하게 되는 셈이다.
◆ 라테는 아메리카노로 바꿔라 과학자들은 커피를 하루에 4~5잔 마셔도 별 탈이 없고 심장 질환이나 성인 당뇨병을 예방 하는 효과가 있어 건강에 좋기까지 하다고 말 한다. 따라서 커피는 매일 1.5~2리터까지 마 시면 더 좋다고 한다. 에스프레소보다는 보통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우유를 듬뿍 넣은 라테 큰 잔은 225칼로리가 되어 여성의 하루 권장량의 11%를 차지한다. 지방을 반쯤 제거한 우유를 넣은 아메리카노 큰 잔은 50칼 로리밖에 안된다.
생 . 활 / 건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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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들었던 가장 좋은 건강 뉴스 8 초콜릿은 건강에 좋다 달콤한 소식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조금씩 정기적으로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한다. 가장 최근 연구로는 체질량 지 수를 낮춰준다는 사실을 밝혔 고, 다른 연구들은 뇌졸중, 심 장마비, 당뇨 위험을 낮춰준다 고 발표했다. 단, 칼로리가 높 은 것은 당연하고, 카카오 함량 70% 이상인 것을 먹도록 한다.
알코올도 역시 좋다 적포도주는 심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다른 알코올 들도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유방암 등의 위험 을 낮춰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물론 주의할 점은 적당히 마실 것. 남성은 하루 두 잔, 여성 은 하루 한 잔이면 된다.
30분 운동이 1시간 운동보다 낫다 ‘시간이 없다’는 해묵은 핑계로 운동을 빼먹 는 사람들에게는 덴마크에서 실시한 소규모 연구 결과에 반색할 만하다. 적당히 뚱뚱한 남 성들이 석 달 동안 30분씩 정기적으로 운동 한 결과 3.6kg 감량을 했는데, 한 시간씩 운 동한 사람들은 2.7kg밖에 줄지 않았다고 한 다. 심지어 20분만 해도 효과가 있다고 전문 가들은 말한다.
일하다가 꼭 낮잠을 자라 수면 부족은 사고나 실수를 일으켜 회사에 손해를 끼칠 수 있다. 회사에서 잠깐 눈만 붙 여도 생산성이 20% 뛰어오른다는 즐거운 소
식이 있다. 오래 잘 필요도 없이 30분 미만이 면 되니 오후에 커피를 찾을 무렵 낮잠 자는 기업문화를 만들면 어떨까.
야외운동은 사고력 지킨다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 업무 환경에서 휴가를 간다는 것은 낭비로 보일 수 있다. 그 러나 그렇게 생각해선 안된다. 휴가는 사치가 아니라 건강에 대한 투자다. 매일의 스트레스 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한 뒤 업무에서 더 실력 을 발휘하다면 상사는 뭐라고 할까?
적당한 스트레스는 건강에 좋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신경 쓰이는 일이 있다. 그리고 그런 스트레스가 많으면 건강에 나쁘 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마감시간이 정해져 있을 때, 처리할 수 있다는 감이 잡히면 안심 이 된다. 이렇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정도의 스트레스는 필요하다. 스트레스는 뇌, 근육, 팔 다리로 가는 피를 증가시켜 에어로빅 운동과 같은 효과를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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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에 30분만 노출돼도 혈관 손상 비흡연자는 흡연자의 집이나 흡연구역이 있 는 식당에 아예 가지 말아야 한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저농도의 간접흡연에 30분만 노출돼도 혈관 내벽이 손상된다는 것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종합병원 심장학과의 폴
사람들 대부분 열심히 운동 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여러 연구들은 특히 야외운 동이 두뇌 건강에 좋다는 결 과를 내놓고 있다. 짧게라도 밖에서 신체 활동을 하면 나 이 들면서 겪는 기억력 감퇴 를 막아 날카로운 사고력을 지닐 수 있게 한다.
휴가는 반드시 가야 한다
1022호
프라이 박사는 18~40세의 건강한 비흡연 자 33명을 세 집단으로 나눴다. 이들 집단 은 다음의 세 가지 중 하나를 30분간 흡입 했다. 맑은 공기, 흡연자의 집이나 레스토 랑 수준의 희미한 연기, 연기 가득한 술집 이나 카지노 수준의 공기였다. 그 결과 희미한 연기를 30분간 마신 참가 자들은 위팔 동맥이 제대로 팽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관 내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 했다. 짙은 연기를 마신 그룹의 혈관 팽창 률은 더욱 낮았다. 이 같은 혈관 손상은 동 맥경화와 연관이 있으며 동맥 경화는 심장 병이나 뇌졸중을 유발한다.
흡연이 불러오는 질병 또 한 가지 금연을 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추가됐 다. 담배를 피우면 나이 들어서 백내장에 걸 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 이다. 백내장은 세계적으로 시력 상실을 초 래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중국 저장대 안 과 연구소 연구팀이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및 북미 지역의 12개의 집단과 8개의 사례 연구를 메타분석 방법으로 종합한 결과다. 연구팀은 노화와 관련되는 백내장을 흡연자 와 비흡연자 간에 비교했다. 이들 중 일부에 대해서는 흡연 경험 및 현재의 흡연 여부를 기준으로 백내장과의 관련성을 더욱 상세히 연구했다. 이를 위해 노화와 관련되는 백내장
의 3가지 증상을 관 찰했다. 흡연을 조금 이라도 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흡연을 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 에 비해 나이가 들면서 백내장에 걸릴 확률 이 더 높았다. 현재 흡연을 하는 이들은 그 위험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들에게서는 백내장의 증상 3가지 중 2개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정체의 중앙이 혼탁해지는 핵백내장, 수 정체 뒷면이 흐릿해지는 수정체피막하백내 장이 나타난 것이다.
살을 빼려면 더 먹어라
골라 먹으면 많이 먹어도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빨리 배를 채우고 포만감도 오래 간다.
상을 빼려면 칼로리는 줄이든가 그만큼 운 동을 더해야 한다. 그러나 음식을 올바르게
문 . 화 / 영 . 국 . 보 . 험
26 2012년 10월 25일 (목)
/사/설/ 강도 공모한 경찰 영화 '대부'(1972)에서 스털링 헤이든이 연 기한 매클러스키 경감은 1940년대 타락한 미 국 경찰의 전형이다. 이 늙은 경찰은 마피 아 보스에게서 월급 을 받으며 경호원 구 실까지 한다. 그는 총 탄 세례를 받고 입원 한 대부 말론 브랜도 를 상대 마피아가 죽 일 수 있도록 병원에 서 브랜도의 경호원 들을 쫓아낸다. '빵집의 엔소'와 함께 병원을 지키던 알 파치노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기도 한다. 그는 음식점에서 파치노의 총에 죽는다. ▶범죄조직 끄나풀이 된 경찰은 할리우드의 영원한 소재다. '언터처블'(1987)은 1930년대 마피아 보스 알 카포네에게 매수되지 않은 경 찰관 몇명이 모여 카포네를 체포하는 얘기다. '위트니스'(1985)에서 형사 해리슨 포드는 마 약에 연루된 상관과 동료에게 쫓긴다. 프랑스 영화 '암흑가의 세 사람'(1971)에서 완벽하게 보석상을 털 수 있었던 것은 경찰 이브 몽탕 이 가담했기 때문이다. '필립 모리스'(2009)에 서 짐 케리는 경찰에서 보고 들은 수법으로 갖은 범죄를 벌인다. ▶경찰 범죄가 가장 악명 높은 곳이 멕시코 다. 지난 6월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마약 밀매범을 잡으려다 벌어진 총격전에서 경찰 세 명이 숨졌다. 달아난 범인 셋을 잡고 보니 현직 경찰이었다. 어느 경찰관은 마약 조직을 감싸다 조직 두목이 죽자 대신 보스로 나섰
다. 멕시코에서 하루 50건꼴로 일어나는 납치 범죄 중 70%에 경찰이나 군인이 관 련돼 있다고 한다. 필리핀에선 올 초 한국인 관광객들 을 납치한 무장 괴 한 중에 경찰관이 있었다. ▶한 국 영화 는 경찰 범죄 묘사에 조심스럽다. '투 캅 스'(1993)에서 형사 안성기가 업소에서 푼 돈을 뜯는 건 애교에 가깝다. 올해 히트작 '도둑들'엔 경찰이 홍콩 범죄 조직 하수인 으로 잠깐 등장한다. 현실에선 경찰관 범 죄가 심심찮게 일어난다. 2003년 서울 강 남서 형사가 증권 브로커를 납치해 사흘 동안 끌고 다니다 6000만원을 빼앗았다. 2004년엔 서울 경찰관 두 명이 퇴폐 이발 소 주인을 차로 납치했다. 금괴 밀수, 차 량 강도, 빈집 털이에 나선 경찰도 있다. ▶영화 '도둑들'에서 마카오 박은 도둑질 계획을 세우고 사람을 모은다. 이를테면 ' 범죄 기획자'다. 영화를 빼닮은 강도 계획 전문가와 일당이 붙잡혔다. 주모자는 작년 에 '이태원 떼강도' 사건을 기획했던 인물 이다. 그가 성북동 대기업 회장 집을 털려 고 특수부대 출신 중국인들까지 끌어들인 강도단에 서울 양천서 경사가 끼어 있다. 이 경찰관은 총을 구해달라는 부탁까지 받았다고 한다. 경찰관까지 가담한 강도단 얘기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조선일보]
영국생활
상업용 자동차 보험
영국 보험 바로 알기
상업용 자동차 보험 (Commercial Vehicle Policy) 가입자께서 알아두시면 편 리한 상업용 자동차 보험 관련 Policy의 내용을 연 재합니다. 다음은 상업용 자동차 보험(Commercial Vehicle Insurance)에 일반 적으로 포함되는 항목들과 그 중 상대방에 대한 가입 자의 책임보상(Liability to Others)에 대한 내용입니다.
The Cover Provided (일반적으로 포함되는 항목) 1. Your Liability to Others (상대방에 대한 가입자의 책임) 2. Loss of or Damage to Your Vehicle (가입자의 차량에 대한 피해) 3. Emergency Treatment (응급처치) 4. Medical Expenses (의료비용) 5. Personal Belongings (개인물품) 6. Trailers (트레일러, 이동주택) 7. Replacement locks (잠금 장치 교환) 8. Foreign Travel and EU Compulsory Insurance (해외여행이나 EU 여행시 보험) 9. No Claims Discount (무사고 할인)
Your Liability to Others (상대방에 대한 가입자의 책임보상) 상대방에 대해 보상되는 항목: 보험사는 다음의 사람에 대한 법적인 책임에 대한 보상을 합니다. 1. 가입자의 보험증(Certificate of Insurance와 Schedule)상에 운전이 허가된 사람이 자동차
사용 범위 안에서 자동차 를 사용하는 한 가입자가 운전을 허락한 모든 사람 2. 가입자의 자동차로 함 께 여행하거나, 차량에서 승.하차하는 모든 사람 3. 각자 개인의 이름으 로 별개의 Policy가 발급 되었더라도 보험에 가입 된 모든 직원 4. 만일 보험가입자에 대한 보상청구(Claim) 가 있을 경우 보험이 명시한 보험 가입된 회 사의 책임자 5. 가입된 Policy의 조건하에서 보험에 가입된 어떤 사람의 사망 후에 보험사는 보험 Policy 에 명시된 그 개인의 자산에 대한 Liability를 보호해 줍니다. 6. 가입된 Policy에 명시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는 다음에 대한 비용을 지불합니다. - 법원의 요구에 따라 보험 가입자를 대표하 는 Solicitor나 Barrister - 부주의한 운전이나 위험한 운전으로 인해 사망이나 살의 없는 살인의 혐의를 받고 있는 보험가입자의 변호 - 보험사가 서면상으로 동의한 비용 (위 내용은 여러 보험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 되는 것으로 특정 보험사에서는 다르게 적용 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자료 제공: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THE UK LIFE
골 . 프 . 레 . 슨
/골프 A-Z/ 드라이버 샷 완성하기
지난 시간 동안 드라이버 샷에 대해 백스윙부 터 알아봤다. 많이 들었고 알고 있었지만 실행하지 못했던 동 작들과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스윙을 만들기 위해 조금씩만 더 노력해 보자. 이번 시간에는 4주 동안 내용을 정리해 보자.
백스윙은 몸의 중심축을 고정한 상태에서 이뤄 져야 한다. 몸의 중심축이 무너지고 스웨이가 된다면 정확 한 방향성을 만들 수 없다. 우리가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백스윙이 크면 거 리가 많이 난다는 것이다. <사진 2>와 같이 정확한 꼬임으로 만들어진 스 윙이라면 가능하다. 그러나 <사진 3>과 같이 팔이 구부러지면서 오 버 스윙이 만들어진다면 정확한 임팩트를 보장 받을 수 없다. 임팩트할 때 머리의 위치는 최대한 공의 뒤쪽에 머무르도록 하고 다운스윙의 시작은 그립의 끝과 왼쪽 골반이 같이 스타트한다는 느 낌으로 시작하자. <사진 1>처럼 왼쪽 다리에 벽을 만들어 준다는 느낌으로 임팩트하자. 많은 아마추어들이 하고 싶어 하는 프로들의 피 니시를 원한다면 <사진 4>와 같이 공을 보는 시선 은 항상 공의 위, 공의 오른쪽에 머물러야 낮고 긴 폴로스루를 만들 수 있다. 왼쪽 팔이 벌어지는 치킨 윙 동작이 나온다면 다운스윙의 시작을 상체로 하고 임팩트할 때 뿌 려주는 힘이 아니라 몸으로 당겨지는 스 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한국 경제골프]
1022호
서지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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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칼럼
퍼팅 라인 읽기: 퍼트를 한 볼이 홀컵 가까 이 가서 어느 쪽으로 휘어질지 알지 못하겠 는가? 몸을 낮추고 홀의 어느 한 쪽이 다른 쪽보다 더 높은지를 관찰해 보라. 퍼트는 거 의 항상 더 낮은 쪽으로 꺾어지게 되어 있 다. 만일 홀의 뒤쪽이 더 높다면 조금 더 강 하게 볼을 쳐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 이다. 만일 홀컵 뒤쪽의 가장자리를 볼 수 없다면, 퍼트한 볼은 상당히 빠르게 굴러가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골프치기 전에 준비운동 하시나요? 글쎄요. 연습장이나 코스에 나가기 전에 잠시나마 몸을 푸는 동작을 하는 것이 좋은데 우리가 자주 쓰지 않던 근육에 갑자기 힘을 줘서 볼을 치면 손목이나 팔꿈치 혹 은 허리에 많은 무리가 올 수 있다. 그래서 적어도 10분-20분 정도는 몸을 풀 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작은 근육부터 시작해서 큰 근육으로 마무리하 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먼저 손이나 손목을 시계방향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 기부터 시작하고 그 다음 목운동으로 넘어간다. 목 근육을 앞뒤좌우로 늘리고 천천히 시계방향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린다. 발목도 같은 방법으로 풀어준다. 다음은 무릎을 좌우로 돌린다. 허리부분은 앞뒤로 젖히면서 유연하게 만든다. 양 팔을 머리위로 들고 상체를 좌우로 기울이면서 옆구리 쪽의 근육도 충분히 늘려준다. 가볍게 윗몸 일으키기도 20회 정도 하면 복근운동에 도움이 된다.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서 허리를 풀어준다. 기둥이나 나무를 잡고 앉은 자세로 등 이나 허리 근육을 충분히 늘린다. 이렇게 여러 가지 동작으로 볼을 치기 전에 준 비운동을 하면 몸의 유연성도 찾을 수 있고 근육의 통증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항상 골프치기 전후에 이렇게 준비운동을 하는 것을 습관화하기 바란다. 유명 프로들도 마찬가지다. 아니, 그들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기본 라운딩 전 40분에서 1시 정도의 시간을 몸 푸는데 사용하고 라운딩 후에도 철저하게 스트레칭을 한다. 이렇게 매일 운동을 하는 선수들도 스트레칭을 하는데 가끔 운동을 하는 주말 골퍼들은 더더욱 스트레칭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특히나 유 연성을 요하는 골프는 스트레칭을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생 . 활 . 광 . 고
28 2012년 10월 25일 (목)
영국생활
■1023)소망 캡
■989)UK 미니캡
■1022)Big Cab
장, 단거리 운행 환영/명품마을 등 쇼핑 관광 영국내 전 공항 픽업/간단한 이사 최신 네비게이션 장착 8인승 밴 최신 벤츠로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07908 000 647
학생 픽업, 공항 픽업 간단한 이사 런던 시내외 투어, 쇼핑 투어 친절하고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07912 362 143
정직하고 신속한 서비스 학생 픽업, 공항 픽업, 소형 이사 런던 시내외 관광 및 쇼핑 투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07900 805 881
■1025)히드로캡
■1042)Malden Cab(캡 불러)
소중한 여러분의 시간을 신속.정확.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공항 픽업 및 드롭 서비스 보딩 스쿨 픽업 서비스 관광 및 쇼핑 서비스(영국 전지역 가능) 07729 919 818
23년 무사고 경력 런던 교통국(미니캡) 라이센스 보유 공항, 시/내외 픽업 관광 가이드 항상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0784 163 0606
생활광고비 1회 £10
생활광고비 카드결제 가능
생 . 활 . 광 . 고
THE UK LIFE
■1026)영어 회화/작문 개인지도
■1023)Semi-detached House To Let
■1025)Toyota Corolla 1.3 Auto
초급, 중급, 고급, 어린이 지도 관련 분야 대학원 졸업 본인 추천서 제공 가능 풍부한 경험과 자격을 겸비한 영국인 교사 학사 졸업(BA Honours) TESOL(영어교사 자격증) 취득 020 8643 4504
아주 깨끗하고 편리한 위치(뉴몰든) 3 Beds. 2 Receptions, 나무바닥 £1690(가격조정 가능) 07970 070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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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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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물고 물린 영국 '3당 3색' 전당대회 조명진│유럽연합집행이사회 안보자문역 영국 주요 3당의 연례 전당대회가 자유민주 당, 노동당, 보수당 순으로 개최되었다. 2015년 총선의 전초전과 탐색전 같은 성격을 띤 올해 전당대회에서 3당은 어느 때보다도 경쟁 당을 비판하는 톤이 높았다. 전당대회 이후의 BBC 여론 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 있어서 노 동당 38%, 보수당 35%, 자유민주당 15%로 노 동당이 보수당을 3%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그 런데 차기 총리와 관련한 지지도는 에드 밀리반 드가 22%이고, 데이비드 카메론이 39%로 카메 론 총리가 확연하게 앞서고 있다. 보수당이 자 유민주당과 연합정부를 포기하고 집권하려면 다음 총선에서 전체 의석 6백50석 중에 기존 의 3백4석을 과반수까지 늘릴 수 있을지가 관 건이다. 현재 2백53의석을 갖고 있는 노동당이 다시 정권을 잡을지는 미지수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은 지도 자는 에드 밀리반드 노동당 당수였다. 밀리반드 는 그동안 제기 된 리더십 자질에 대한 논란을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씻어버렸다.
자유민주당, 보편 복지 혜택 줄이기 브라이튼에서 9월26일 시작된 자유민주당 전 당대회의 슬로건은 '어려운 시기에 더 공정한 세 금(Fairer Tax in Tough Times)'이다. 보수당 연 립정부에서 부총리직을 맡고 있는 닉 클레그 당 수는 이 슬로건을 염두에 두고, 고소득자의 수 입세를 50%에서 45%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언론들은 37분간 행한 클레그의 연설이 국회에서 자유민주당 영향력의 중요성을 재강 조하는 시도로 여겨진다고 분석했다. 클레그 는 "정부가 파산하면 가장 피해를 받는 사람 은, 복지 혜택을 더는 받을 수 없게 되는 노인
들과 어린이들이다. 13년 동안 집권한 노동당 이 국가 재정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기에, 자유 민주당이 이 나라를 구할 것이다"라고 연설을 시작한 뒤 자유민주당이 '긴축 재정에서 풍요로 (austerity to prosperity)'로 이끌겠다고 공언했 다. 클레그는 11세 초등학생 중에 성적이 가장 저조한 11만명에 대해서 각각 5백 파운드씩 비 용을 할당해 학력 향상을 돕겠다고 발표했다. 자유민주당의 정책 제안은 성적이 부진한 초 등학생들을 돕는다는 것 이외에 세금이나 다 른 중요 정책 부문에서는 특이할 만한 발표가 없었다. 연정 당사자들 간에 적자 감축을 위한 협상이 별다른 진전이 없기 때문이다. 클레그는 2015년 예정된 다음 총선 전까지 예산 삭감에 대한 것을 다루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 다. 다음 총선 후에 예산 절감의 일환으로 자 유민주당은 연령과 관련된 보편적인 복지 혜택 을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00만 파운드 이상의 자산을 갖고 있는 연금자에 대 한 겨울 난방비 보조금, TV 시청료 면제, 교통 우대권 등의 혜택을 폐지할 계획이다. 노동당의 부당수인 헤이엇 하만 의원은 클 레그 당수의 연설에 대해서 '초점 없는 수사 (pointless rhetoric)'라고 혹평했다. 자유민주 당을 뽑아준 유권자들을 배반했고, 보수당과 연정에서 결코 견제적인 역할을 못하는 보수 당의 공모자들이라고 힐난했다.
노동당, 좌파 정당 이미지 쇄신에 역점 10월2일 맨체스터에서 열린 노동당 전당대회 에서 노동당 당수 에드 밀리반드가 영국 정치 의 중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내건 슬로건 '한 국가 정당(one-nation)'은 다른 두 당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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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민주당-노동당-보수당 순으로 개최 … 경쟁당 비판에 열 올려
좀 더 비전과 설득력이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 슬로건은 노동당은 전체 국민의 단결과 단 합을 도모하는 당이라는, 기존의 특정 계층에 기반을 둔 좌파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쇄신하 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BBC의 정치부 기자 릭 로빈슨은 65분간 연설 원고를 보지 않고 한 에드 밀리반드 당수의 연설에 대해 "정책보다 는 개인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전통적인 보수 당의 슬로건을 낚아채는 과감한 시도였다"라고 평했다. 에드 밀드반드의 연설은 차기 정권을 노리는 노동당 당수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부 각시킨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특히 다음 총리 자리를 염두에 두고 당수로 뽑은 노동당 지지 세력에게 안도감을 준 연설이었다. 유권자들이 왜 2010년 총선에서 카메론을 선 택했는지 이해한다며 자조적인 톤으로 시작한 연설은 명문 사립 출신인 카메론 총리에 비해 자신은 공립학교 출신인 점을 들어 일반 국민 들에게 더 친근한 점을 부각시켰다. 후반부에 서는, 카메론 총리는 현상 유지를 바랄 뿐이며 무언가 저절로 될 것으로 믿는 지도자라며 “ 그를 믿지 마라. 약이 약효를 발휘하지 못하 면, 약을 바꿔야 한다. 바꿔야 할 것이 한 가 지 더 있는데, 그것은 의사를 바꾸는 것이다. 이것이 이 나라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비판 의 수위를 높였다. 흥미로운 것은 에드 밀리반드 노동당 당수가 사용한‘한 ' 국가 정당(one-nation party)' 슬로 건은 빅토리아 보수당 시대 유대인 총리 벤자민 디스레일리의 '한 나라 보수주의(One-Nation Conservatism)'에서 영감을 받아 인용한 것이 다. 다른 당이지만 유대계인 에드 밀리반드는 영국의 첫 유대인 총리를 인용하는 데 주저하
지 않았던 것이다. 교육 정책에 있어서는 기존의 대학 입시인 A-level을 'technical baccalaureate'라고 부르 는 새로운 입시 제도를 도입해서 대학에 진학 하지 못하는 잊혀진 50%의 젊은이들의 삶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보수당, 영국인의 자신감 회복 강조 두 당에 이어 마지막으로 버밍햄에서 열린 보 수당 전당대회의 슬로건은 '영국은 해낼 수 있 다(Britain can deliever)'이다. 노동당에 대한 반격은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이 맡았다. 그는 전당대회 연설을 통해서 극소수 부자들에 대 해 50%의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 하면서 보수당이 특권층을 위한 당이 아니라 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는 에드 밀리반드의 연 설에서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단어가 있다 며 바로 그것은 '재정 적자(deficit)'라고 지적했 다. 노동당의 실정이 영국의 재정 적자를 늘린 결과를 가져왔고, 현 정부가 당면한 가장 큰 문 제가 재정 적자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회피하 고 넘어갔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영국 경제 가 치유되고 있지만 우려했던 것보다 손상이 더 크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고 노동당의 실정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보수 당)가 시작한 일들은 우리가 마무리할 것이다 (we will finish the job we have started)"라는 말로 다음 총선에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10월10일 보수당 전당대회 폐회 연설에서 카 메론 총리는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을 통해 영국은 그동안 스스로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해 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영국인에게 자신감 을 불어넣었다.[시사저널]
32 2012년 10월 25일 (목)
라 . 이 . 프
영국생활
[또다른 성범죄, 청소년 성매매] 거리의 아이들이 운다 ⑤ 착취
강제로 한 일이 생계수단으로…“나를 사겠다는 어른들 넘쳐” 가출팸서도 거리서도 '성적 착취' "남자 상대하는 내가 비정상인지 아저씨들이 비정상인지 헷갈려요"
(* 위 기사와 관련 없음)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각, 가출한 10 대 여학생들이 심야영업을 하는 서울 동대문의 대형 패션상 가의 비상구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가출 소녀 선화(가명·15)는 거리에서 감금당 했다. 학대와 폭력이 싫어 집을 뛰쳐나왔지만 거리에서 또다른 폭력을 만났다. 소녀들을 이 용해 돈 버는 어른이 있었고, 돈을 내고 소녀 들을 해코지하려는 어른도 있었다. 선화에게 ‘조건만남’을 강요한 ‘가출팸’의 우 두머리는 30대 남자였다. 스스로 조직폭력배 라고 했다. 자신의 존엄을 팔아 돈을 번 선화 는 정작 그 돈에 손도 대지 못했다. “다른 사 생활을 아예 못하게 했어요. 밖에 못 나가니 돈 쓸 일도 없고, 돈을 주지도 않고….” 친구들과의 만남은 금지됐다. 선화의 인터넷 메신저 계정도 없애게 했다. 화장실 가는 일조 차 허락을 받아야 했다. “감금이나 매한가지였 어요.” 다섯달 동안 선화는 날마다 가출팸 우 두머리의 지시에 따라 아저씨들을 상대했다. 하루에 세 차례씩 불려 나가는 날도 잦았다. 지난 7월 선화는 가출팸에서 도망쳐 나왔 다. 그래도 집으로 돌아가긴 싫었다. 또다시 혼자가 된 10대 소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 다. 선화는 수수료 1만원에 남자들을 연결해 주는 아저씨를 만났다. 처음엔 폭력과 강압에
못 이겨 나섰지만, 이제 선화는 성매매를 생 계수단으로 삼는다. 돈을 주고 선화를 이용하려는 어른들이 없다면 상황은 조금 달라졌을 것이다. 선 화의 눈으로 본 세상은 그렇지 않았다. 법 과 도덕을 어기며 10대 소녀를 사려는 어른 은 차고 넘쳤다. “조건만남 하면 참 별사람을 다 보는 것 같 아요.” 누구인지 무얼 하는 사람인지 일일이 물어보진 않았다. “멀쩡하게 생긴 사람도 많 아요.” 어느 날엔 스스로 대기업에 다닌다는 아저씨도 만났다. “이런 거 왜 하냐”고 물은 사람은 아저씨가 아니라 선화였다. “어린애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를, 사람을 그냥 도 구로 보는 거죠.” 선화를 도구로 취급하는 어른들은 돈으로 도 장난을 쳤다. 어리다고 더 만만히 보는 것 같았다. 만남 뒤에 돈을 주지 않고 달아나는 일은 다반사였다. 주로 젊은 사람들이었다. 선화의 ‘스폰서’가 되어주겠다는 아저씨도 있 었다. “한달에 230만원 줄게.” 사기꾼이었다. 습관적으로 10대 소녀를 성매매하는 아저씨 들도 적지 않았다. 그런 아저씨들은 흥정과 요 구에 능숙했다. 그들은 단속이나 처벌을 두려 워하지 않았다.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성범죄 전과자 뉴스가 언론에 오르내리는 순간에도 선화를 찾는 어른들은 줄지 않았다. “집 뛰쳐
나와서 남자들 상대하는 제가 비정상인지, 저 에게 그런 요구를 하는 아저씨들이 비정상인 지 헷갈리기도 해요.” 정혜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연구원은 선화 가 아니라 ‘아저씨들’이 비정상이라고 말한다. “미성년 성매매는 엄연한 아동학대다. 외국에 선 미성년자가 동의한 성매매도 강간으로 처 벌한다. 한국에선 그런 인식과 제도가 부족하 다”고 정 연구원은 말했다. 한국의 법치가 정 말 살아있다면 15살 선화를 만난 아저씨들 모 두 성폭력 범죄자가 될 것이다. 여전히 날마다 아저 씨들을 만나는 선화 는 “나이 많은 남자들 은 무조건 싫고 더럽 다”고 말했다. 11살 때 자신을 추행한 친아 버지를 포함해서 그렇 다. 가난한 집에서, 또 래들과 어울리는 뒷골 목에서, 변두리의 어두 운 모텔방에서 선화는 그리고 소녀들은 언제 나 약자였다. 제 몸을 밑천 삼아 하루를 사는 선화는 앞으로 살 일이 막막 하다. 그만둔 지 1년도 더 된 학교에 돌아가기 는 두렵다. 지적 장애 를 앓는 동생, 우울증 에 걸린 엄마, 자신을
추행한 아버지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일 은 더 끔찍하다. 쉼터에 가도 감금생활이 시작된다고 들었다. 다른 언니들처럼 집창 촌에 들어가지 않으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도 계획도 선 화는 하지 못한다. 그저 하루하루 보낼 뿐 이다. 꿈이 아주 없진 않다. 누군가 이 무시 무시한 거리생활을 끝내게 해주길 기다리 고 있다. 그게 누구인지 선화는 아직 잘 모 른다. “돈 벌어 성형수술 하고 돈 많은 남자 만나면 되지 않을까요.”[한겨레]
T . V . 속 . 영 . 화 / 한 . 인 . 소 . 식
THE UK LIFE
TV속 영화
10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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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식
!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임권택, 영국이 주목한다…런던 회고전
Death Race
Marley & Me 10월 25일 (목)
Terminator 3: Rise of the Machines (2003)
(Channel 5) 9pm - 11:15pm Cast_ Arnold Schwarzenegger, Nick Stahl
Vacancy (2007)
(Channel 5) 11:15pm - 12:55am Cast_ Luke Wilson, Kate Beckinsale 10월 26일 (금)
Death Race (2008)
(Channel 5) pm - 11:10pm Cast_ Jason Statham, Tyrese Gibson
Lock, Stock and Two Smoking Barrels (1998) (ITV1) 10:35pm - 12:30am Cast_ Nick Moran, Jason Flemyng
Meet the Fockers (2004) (BBC3) 7:10pm - 9pm Cast_ Robert De Niro, Ben Stiller
American Pie Presents the Naked Mile (2006) (ITV2) 11pm - 1:05am Cast_ John White, Eugene Levy
10월 28일 (일)
Down Terrace (2009) (BBC2) 11:30pm - 1am Cast_ Robin Hill, Robert Hill
Next (2007)
(Channel 5) 9pm - 11pm Cast_ Nicolas Cage, Julianne Moore
Bloody Sunday (2001)
(ITV3) 9pm - 11:10pm Cast_ James Nesbitt, Tim Pigott-Smith
Casino (1995)
(ITV4) 10:35pm - 2:05am Cast_ Robert De Niro, Sharon Stone
10월 27일 (토)
'임권택 감독의 달빛 만들기' 상영 및 임권택 씨네 포럼
The NegotiatorThe Negotiator
일 시 2012년 10월 26일(금) 영화상영 19:00-20:30 (90분 상영) / 포럼 진행 20:30-21:30 (60분간 진행) 장 소 한국 문화원 복합홀
(E4) 7:45pm - 10pm Cast_ Owen Wilson, Jennifer Aniston
(1998)
(Film4) 9pm - 11:40pm Cast_ Samuel L Jackson, Kevin Spacey
Sideways (2004)
(Sky Atlantic) 10pm - 12:25am Cast_ Paul Giamatti, Thomas Haden Church 10월 29일 (월)
The Skeleton Key (2005)
(ITV1) 11:05pm - 12:50am Cast_ Kate Hudson, Gena Rowlands
Kill Bill Vol 2 (2003)
Bad Boys (1995)
The A-Team (2010)
Twilight (2008)
(BBC2) 11pm - 1:10am Cast_ Uma Thurman, David Carradine
(Channel 4) 9:05pm - 11:25pm Cast_ Liam Neeson, Bradley Cooper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2005) (ITV2) 8pm - 10:15pm Cast_ Johnny Depp, Helena Bonham Carter
Blues Brothers 2000 (1998) (ITV4) 11pm - 1:30am Cast_ Dan Aykroyd, John Goodman
The Women (2008)
(Film4) 9pm - 11:15pm Cast_ Meg Ryan, Annette Bening
I, Robot (2004)
http://kccuk.org.uk / 주영한국문화원
Marley & Me (2008)
Layer Cake (2004)
(Film4) 9pm - 11:05pm Cast_ Daniel Craig, Colm Meaney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원용기)이 10월19일~11월3일 런던에서 '2012 임권택 감독 회고전' 을 개최한다. 문화원과 영국영화협회(BFI)가 공동주관하는 회고전은 2012 런던올림픽 한 국문화축제 '오색찬란'의 한국영화 관련행사인 '한국영화의 밤: 한국감독 12인전'의 하나다. 2년마다 BFI와 함께 한국영화감독 회고전을 열고 있는 주영한국문화원은 2008년 봉준호 (43) 감독, 2010년 홍상수(52) 감독 회고전에 이어 임권택(76) 감독의 영화세계를 조명한다. '짝코'(1980), '만다라'(1981), '달빛 길어 올리기'(2010) 등 대표작 15편이 BFI와 컨템포러리 아츠 인스티튜크(ICA)에서 상영된다. 25일 오후 6시30분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영화평론가 토니 레인즈(64)의 사회로 '임권택 감 독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26일에는 '한국영화 전문가 포럼'이 준비돼 있다. 임 감독의 101번째 작품인 '달빛 길어 올리기'의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달빛 만들기'를 상영하고, 이 다큐 멘터리를 연출한 김홍준 감독(57·한예종 교수)를 초청해 현지 영화팬과 전문가,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임 감독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포럼을 개최한다. 또 문화원 내 한국영화아카이브에서 '임권택 감독 반백년 영화인생'을 주제로 특별전을 가 진다. 데뷔 51년을 맞는 임 감독의 대표작 하이라이트,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임 감독과 함 께한 여배우 조명 등으로 이뤄진다. 한편, BFI가 발간하는 영화전문지 '사이트&사운드(Sight & Sound)' 10월호는 회고전과 임 감독에 대한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전혜정 런던한국영화제 예술감독은 "한국의 역사와 함께 살아 온 임권택 감독의 70~80년 대 작품 등 그의 다양한 작품들을 살펴봄으로써 한국영화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더불어 한국 영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hannel 5) 9pm - 11:20pm Cast_ Martin Lawrence, Will Smith
(Film4) 9pm - 11:25pm Cast_ Kristen Stewart, Robert Pattinson 10월 30일 (화)
Bad Company (2002)
(BBC1) 11:30pm - 1:20am Cast_ Anthony Hopkins, Chris Rock 10월 31일 (수)
Hannibal (2001)
(ITV2) 11:45pm - 2:20am Cast_ Anthony Hopkins, Julianne Moore
The Sixth Sense (1999)
(Sky 1) 12:55pm - 2:55pm
(Film4) 9pm - 11:05pm Cast_ Bruce Willis, Haley Joel Osment
I, Robot
Hannibal
[연예리포트]
사랑에 관한 잘못된 믿음 5가지 우리의 머릿속에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고정관념, 문화적 기대가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기대 는 현실에서 장애물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사랑은 동사다 (Love is a Verb)’란 칼럼을 통해 이를 지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했다. 실제로는 상대 방을 진정 사랑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경험이 문화적 기대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헤 어지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이것은 비극적 현실이다. 스타와 환상의 영역에서 내려와 기대 수준을 조정하고 사랑과 로맨스와 결혼에 대해 정확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할 때가 되었다.
▶ 사랑은 느낌이다. 만일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면 정말로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 상대를 사랑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면 그건 사랑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이제 헤어질 때가 됐다. ▶ "내 선택이 옳았어"라는 분명한 느낌이 있어야만 한다.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그건 선택을 잘못했다는 얘기다. ▶ 머리에서 발끝까지 사랑에 빠져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나비가 나는 느낌,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진행되는 느낌 말이다. ▶ 나의 파트너는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 온전하고 충만한 존재라는 느낌을 주어야만 한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로맨스에는 이런 믿음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하지만 허니문의 기억 이 엷어지고 나면 사랑은 주로 ‘동사’가 된다. 사랑은 느낌이 아니다. 사랑은 행동이요 책무다. 사랑은 당신이 귀찮을 때에도 상대를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사랑하려면 감 정과 영혼을 성장시켜야 하며 사랑을 가로막는 장애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것은 시 련의 장이다. 친밀하고 헌신적인 관계가 이 같은 시련의 장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바 로 사랑이다. 사랑은 앎이다. 생각이나 느낌보다 깊은 곳에 있는 장소다. 우리는 상대방을 사랑한다는 증거를 실제로 찾아볼 수 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사 라지고 나서도 여전히 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 ‘생각이나 느낌보다 깊은 무엇이 나를 상대방에게 자석처럼 이끌리게 한다’ ‘우리가 어떤 관계인지를 구체적이고 손에 잡히 는 방식으로 상대방에게 보여준다, 그러기 힘들 때라도, 지속적으로’ ‘언제나 편안하지 않다 고 할 지라도 우리 사이에는 편안함이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진정한 사랑이다. “당신은 나를 완전한 존재가 되게 해”라고 말하지 말라. 그 대신에 “당신은 내가 될 수 있는 것 중 최상의 버전이 되게 북돋아줘” “당신과 함께 하면서 나의 사랑 능력이 성장하고 발달 하게 만들거야”를 선택하라. 이제는 사랑에 대한 대중문화의 환상을 벗어 던져야 할 때다. 결혼의 문턱에 있는 사람들이 삶을 함께 하는 기반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게 하려면 그렇다.
34 2012년 10월 25일 (목)
여 . 행 / 예 . 술
영국생활
그리스 정복의 꿈, 역사는 그들의 편이 아니었다(1) 이란을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 공하기 때문이다. 이란이란 나 라를 생각하면 무슨 생각부터 드는가.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 고집불통의 별스런 나라, 미국 과 항상 적대하면서도 용케도 버티는 나라 등등…. 결코 좋은 이미지가 아니다. 그러나 이런 이미지는 현대사에서 미국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 낸 허상 이다. 이 허상에서 비롯된 우 리들의 이란에 인식은 고작 자 유스럽게 살던 이란인들이 졸 지에 이슬람 혁명을 맞이하여 철의 장막에 갇힌 사회가 되었 ▲ 이란의 영토를 보자, 면적 165만 평방킬로미터로 다는 정도이다. 한반도의 8배 크기이고, 인구 7500만 명의 대국이다. 하지만 이 한 가지는 분명 하다. 이란인들이 자존심이 세다는 것이다. 아 알면 보인다, 돌이 유적으로 어느 문명기행도 여정에 앞서 그 역사를 이 마도 이라크와 리비아가 두 손 든 현재의 시점 해하는 것이 급선무다. 그렇지 않으면 현지에 에서 이란은 가히 북한과 더불어 미국에 가장 가서 어떤 설명을 들어도 머리에 잘 들어오지 거칠게 도전하는 나라이다. 어떻게 이게 가능 않는다. 문명기행을 하면 할수록 이 필요성은 할까. 그렇다, 역사와 문화가 답이다. 그들에겐 더욱 절실해진다. 역사를 알지 못하고 유적을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있기에 미국의 그 집요 보면 그것은 단순히 돌무덤에 불과하다. 돌무 한 공격에 대해서 늠름하게 버티는 것이다. 힘 덤이 유적으로 보이는 것은 거기에 의미를 부 으로야 미국을 당해낼 수 없지만 200년 역사 여할 때이고, 그것은 사전 지식이 없으면 불가 의 미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무게로 다가오는 능하다. 당해 문명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시기 역사와 문화가 있기에 이 고난의 시절을 버틸 의 주변의 역사를 이해하며 나아가 세계사적 수 있다는 말이다. 인 시야에서 그 역사를 이해할 때 제대로 된 문명탐사가 가능하다. 페르시아 역사에 대한 이해는 문명탐사 목 적 외에도 또 다른 목적이 있다. 그것은 현재의
문명의 꽃이 피기 전 이란 고원, 주인은 누구? 카스피해 남쪽은 거대한 고원인 바, 이것은
자그로스 산맥과 엘브로즈 산맥에 의해 거대 한 이란 고원을 만들어 낸다. 고대에 이 땅의 주인이 누구이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역사가들은 BC 2500년부터 약간의 구체적인 답을 가지고 있다. 이 거대한 고원 전체의 주 인은 어느 한 부족일 리는 없지만 적어도 주요 부분의 주인은 알려졌다. 우선 주목해야 하는 부족이 엘람인이다. 이들은 메소포타미아에 가까운 수사를 근거지로 하여 점점 세력을 확 장하며 메소포타미아의 아시리아와 경쟁한다. BC 12세기경, 이들은 티그리스 계곡, 서부 페르시아 및 페르시아만의 해안을 모두 손에 넣었다. 이때 고대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왕 의 법전이 조각되어 있는 비석이 이들 손에 들어온다. 이즈음 페르시아의 북방에는 일단 의 아리안 부족이 점점 남하해 오는데, 이들 은 급기야 파르스 지역(현재의 시라즈 지역) 에 정착한다. 그러나 이 시기 역사적으로 가장 활발한 활 동을 한 것은 또 다른 아리안족의 일파인 메
데스족이다. 이들은 서부 페르시아를 장악 하며 그 수도를 엑바타나(현재의 하마단) 로 정한다. 메데스족은 당시 카스피 연안까 지 장악하고 있던 스키타이 부족을 저 멀 리 북방으로 내쫓아 버린다. 더욱 이들은 BC 7세기 초 아시리아의 수도 니느베를 정 복함으로써 고대 아시리아 왕국을 역사 속 으로 보내고 만다.
이란인의 영원한 자부심, 아케메네스 왕조 아케메네스(아케메니아드) 왕조는 고대 페르시아 왕조 중 가장 중요한 왕조이다. 이 왕조는 파르스 지역을 차지하였던 아 리안 족 일파의 족장이었던 키루스(성경 의 구약 에스라에 나오는 고레스왕)에 의 해 BC 550년 만들어진다. 키루스는 메데 스 왕조의 수도였던 엑바타나를 식민지화 하고 수사를 수도로 정한다. 이어 그는 파 사르가데를 새로운 제국의 수도로 만들었 다.(다음호에이어서)
박찬운의 세계문명기행 | 오마이뉴스
▲ 아케메네스 왕조의 영토, 현재의 중동지방 대부분, 터키, 이집트 등이 거기에 해당한다. 로마제국이 나타나기 전에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대제국이다.
육 . 아 / 칼 . 럼
THE UK LIFE
외식때 아빠가 메뉴 고르는 것 중요한 까닭 외식 때 엄마보다 아빠가 선택하는 음식이 아 이에게 더 많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즉 아빠가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메 뉴로 정하더라도 아이는 무조건 따라가고 비 만아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주 아그리라이프연구소 사회학자 알렉스 매킨토시 박사는 15개월 동안 부모가 어떠한 메뉴를 선택하고 그에 따라 아이는 어 떠한 건강 상태를 보이는지 살펴봤다. 외식메 뉴는 엄마보다 아빠가 선택할 때 아이에게 더 오래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아빠가 외식 메뉴로 패스트푸드 음식을 선택하더라도 아이는 '아빠도 함께 먹
는 것이니까 이런 음식은 괜찮은 거구나'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매킨토시 박사는 "아빠들은 아이에게 보상의 뜻으로 외식에 나가기 때문에 특히 아이가 좋 아하는 메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반면 엄마들은 직접 음식을 준비하기 귀찮을 때 외 식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에게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족과 함께 저녁을 같이 먹는 횟수가 많은 아빠의 가정일수록 아이의 건강은 양호한 편이었다. 다만 아빠가 보상의 뜻으로 자주 외 식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 메뉴를 자꾸 선택할 때 아이는 비만아가 될 확률이 높았다.
아빠와 사이좋은 아이 성문제 적다 아빠와 사이가 좋은 청소년은 성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 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의 발달교육심 리학자인 레베카 콜레이 박사 팀은 13~18세 청소년 3206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매년 가족과 보내는 시간과 친밀감에 대한 질문지를 작성하게 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는 저녁 식사하기, 교회 가기, 운동이나 게임하기, 영화보기 등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이 조기 성경험, 잦은 성관계, 다수 파트너 등 성적 위험 행동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비교했 다. 성적 위험 행동은 임신과 성병 등 여러 건 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다. 그 결과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 은 성적 위험 행동을 덜했으며 특히 아빠와 사 이가 좋은 청소년은 성적 위험 행동을 평균보 다 7%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성 생활을 알았을 때 화내거나 지나치게 간섭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므로 거 리를 둬야 한고 했지만 이번 연구에 서는 적어도 아빠만큼은 적극적으 로 개입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콜레이 박사는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은 부 모와 자식이 서로의 가치관과 생각을 공유하 고 유대감을 유지하며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드 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아빠의 개입이 성적 위 험 행동을 덜 하게 한다는 것을 보증할 수는 없지만 상관관계는 있으므로 자녀의 성적 위험 행동이 증가하면 아빠는 자녀의 친구와 활동 에 대해 더 많이 아는 것이 문제를 예방하거나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보건대학의 프레 야 소넨스테인 박사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역 할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줬지만 한 부모 가정 이 연구에서 제외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1022호
35
우리 모두가 미숙합니다 절친한 선배의 아들이 교회에 한창 열심히 출석하다가 갑자기 교 회 다니기를 멈추었다고 지난 주에 연락이 왔다. 아들을 지켜보는 아버지의 마음이 오죽했을까? 이유를 거듭 물어보니 기독교인들의 가식과 위선때문이라고 한다. 주변의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중심적인 모습을 강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대부분 교회 다니는 사람 이었다고 씁쓸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전화를 하다 보니 고등학교 시절의 사건이 기억이 났다. 그때까지 선생님에게 매를 숱하게 맞았어도 원망은 없었다. 전부 나 잘되라 런던 한인 일링교회 고 하시는 사랑의 매로 여겼다. 그런데 어느 날 반 대항 축구 시합 담임목사 최봉림 에서 우리 반이 졌고, 수업이 다 끝난 후에 나는 교실에서 아이들 이 보는 앞에서 30분 동안이나 두들겨 맞았다. 이유는 후에 알았다. 선생님들끼리 내기를 한 것이었다. 그 경기에서 나는 결정적인 골을 넣지 못하였다. 그 후로도 한참동안 나는 그 분의 폭력을 용납할 수가 없었고, 참된 스승을 찾기를 10년이나 방황하다가 결국 찾았 다. 그런데 그 분은 사람이 아니셨다 사람은 거룩한 곳을 찾는다. 그리고 거룩한 사람을 그리워한다. 그것은 주변에서 너무나 많은 부패하고 타락한 일들로 마음으로 큰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욱 그런 곳과 사람을 찾게 된다. 그래서 교회로 사원으로 모스크로 향한다. 그런데 우리들 은 여기서 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왜? 거기도 오염되고 타락한 자들이 가득한 것을 발 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거룩한 곳들이 더 이상 거룩하지 않은 곳이란 걸 깨닫기 때 문이다. 그래서 더 이상 발걸음을 하지 못한다. 아니, 더 이상 가고 싶지가 않게 된다. 결 국 사람들은 거룩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피한다. 거룩한 곳이라 불리는 곳도 피한다. 대신에 아무도 찾지 않는 한적한 산사나 선한 일을 하던 자들을 기록한 책 속으로 도망가 게 된다. 결론은, 세상에 대한 염증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 변명 하나를 던진다. 거룩한 사람은 없다. 거룩한 장소도 없다. 그것은 이 지구와 지구 위 에서 사는 사람들에게서는 발견될 수 없는 것이다. 거룩함은 오직 우리와는 다른 차원에서 존재하시는 시공을 초월한 절대자에게만 속한 것이다. 그러면 교회는 어디이고 믿는 자들 은 누구인가? 땅 위의 교회는 하늘의 교회를 닮으려고 하는 곳이고, 믿는 자들은 하나님 을 배우는 자들이다. 그래서 교회는 때로는 학교이고, 믿는 자는 때로는 환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들 중 누구는 저학년을 만나게도 되고, 아직 치료되지 못한 중환자도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방향과 길이 정해져 있고, 모두 다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중 이다. 그래서 저학년과 중환자도 결국에는 하늘을 닮는 자들이 될 것이다. 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가 저학년이고 환자들일 수 있지 않은가? 그래서, 우리에게는 여전 히 학교와 병원이 필요하지 않은가?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내가 먼저 나음을 입고 성숙해져 서 그들을 도와야 하지 않을까? 하늘에 가기까지 이 땅에서는 완전하지 못하다면 말이다.
생 . 활 / 여 . 성
36 2012년 10월 25일 (목)
여기에도 세균이?…생각지 못한 곳들 ◆ 수도꼭지 부엌의 수도꼭지는 물이 계속 흐르고 있 어 항상 젖어있기 때 문에 박테리아가 번 식하기 좋다. 수돗물 은 소독된 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무심 코 더러운 손이 닿거 나 음식이 스치면 거기 서 박테리아가 자라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박테리아가 쌓이며 덮 개에 붙어 생물막을 이 루게 된다. 결국 그 생 물막에 음식에 나쁜 영향을 줄 만큼 많은 미 생물이 살게 되는 것이다. 깨끗하게 하려면: 일주일에 한번 꼭지를 빼서 희석한 표백제에 담궈 소독을 한다. 그 뒤 다시 꽂은 뒤 잠깐 물을 흘린 뒤 사용한다.
◆ 진공청소기 브러시와 먼지주머니 등 진공청소기는 박테 리아를 배달하는 것과 같다. 모든 박테리아를 빨아들여 자라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청소기 브러시 중 13%에서 대장균이 살고 있 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청소기를 사용할 때 마다 집안에 세균을 퍼뜨리고 다니는 것이다. 깨끗하게 하려면: 먼지주머니를 자주 바 꾸고, 바깥에서 털도록 한다. 먼지주머니가 없는 청소기는 희석한 표백제에 담근 뒤 공 기 중에 말린다.
◆ 접시 타월
설거지를 끝낸 뒤 물기에 젖은 그릇을 닦는 접시 타월에는 MRSA(항생제 내성 세균들)가 서식하기 쉽고, 나쁜 대장균과 다른 세균들도 많다. 종종 엎질러진 음식 물을 닦기도 하는데, 그 뒤 씻지 않고 그대 로 사용함으로써 세균 이 번지는 것이다. 깨끗하게 하려면: 작업대는 종이 타월 로 닦고, 씻은 그릇과 접시들은 그대로 말려라. 타월은 일주일에 두 번은 갈도록 한다.
◆ 자동차 대시보드 미국에서 자동차 100대를 실험한 결과 대 시보드가 두 번째로 많은 박테리아와 곰팡이 가 자라는 곳으로 나타났다. 주로 음식물을 엎 지른 것 때문이었다. 곰팡이 포자와 박테리아 를 운반하는 공기가 차 안으로 빨려 들어오면 서 번식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는 대시보 드에 붙게 된다. 대시보드는 햇빛도 많이 받아 따뜻하기 때문에 세균이 자라기에 가장 좋다. 깨끗하게 하려면: 정기적으로 소독한 걸레 로 차 안을 닦는다. 알레르기가 유행하는 시 기에는 특히 주의하도록 한다.
◆ 액체비누 기계 비누에 세균이 많이 산다는 게 좀 이상하지 만 공중화장실의 액체비누 기계 중 25%가 배
영국생활
헤어진 애인에게 또 성폭행당하는 그녀들 왜? 최근 헤어진 애인을 성폭행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애인(헤어진 애인 포함) 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지난 2007년 212 건에서 지난해 388건으로 4년 새 83% 증 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연인 사이에는 서로 공유 하는 정보나 사생활 자료 등이 많아 한쪽 이 나쁜 마음을 먹으면 다른 쪽은 범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헤어진 뒤에는 최 소한 서로 공유하던 집이나 통장 비밀번호 등을 수정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의 나 체사진을 이용해 협박한 뒤 성폭행한 혐의( 강간)로 손모(24) 씨를 구속했다. 손 씨는 4월 헤어진 여자친구 A(22) 씨 에게 과거 몰래 찍어둔 나체사진을 전송한 뒤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가족에게 사 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A 씨를 집으로
설물에서 나온 박테리아에 오염돼 있다는 연 구도 있다. 이들 기계는 대부분 거의 청소를 하지 않으므로 세균이 비누 거품처럼 자라는 것이다. 또한 기계 바닥도 더러운 손으로 만 지게 되어 끊임없이 수많은 박테리아가 서식 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깨끗하게 하려면: 반드시 손을 15~20초 정 도 충분히 따뜻한 물에 문질러 씻고 알코올 소 독약도 있다면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음식점 케첩 병 조미료병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음식점은 드물다. 실제로 사람들은 먹기 전에 손을 잘 씻 지 않는다. 따라서 세심한 사람이라면 종업원
불러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2년간 사귀다 최근 헤어졌으며 손 씨는 2011년 9월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 에서 휴대전화로 A 씨의 나체사진을 몰래 찍어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8월에는 마스크와 고글 등을 쓰고 다른 사람으로 위장해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박모(24) 씨가 구속됐다. 박 씨는 7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B(23) 씨의 집에 침입해 B 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 하고 200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쳤다. 범행 과정에서 박 씨는 야구모자와 마스크, 고글 등을 착용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했다. 이나영(사회학) 중앙대 교수는 "상대적 박 탈감을 느끼는 남성들이 자신이 아직도 우 월한 남성임을 확인하려는 수단으로 삐뚤어 진 행동을 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중 하 나가 헤어진 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라 고 진단했다.
이 케첩을 붓게 하지 말고 스스로 하도록 한다. 깨끗하게 하려면: 병 바깥에 손 세정제를 뿌리거나 잡기 전에 소독한 행주로 잡는다. 냅 킨으로 잡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통기성이 있어서 미생물이 옮겨진다.
◆ 냉장고 손잡이 미국 가정 160가구를 조사한 결과 냉장 고 손잡이 부근에서 흔한 곰팡이가 있는 곳 이 83%에 이르렀다고 한다. 곰팡이는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퍼지게 된다. 예민한 사람은 알레르기에 걸릴 수 있고, 음식도 오염된다. 깨끗하게 하려면: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은 희석한 표백제나 소독한 행주로 닦는다.
생 . 활 / 여 . 성
THE UK LIFE
"남자와 협상할 때 '여성적 매력'은 무기" 여성이 몸짓이나 눈짓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휘하는 '여성적 매력'이 협상장에서 훌륭한 무기로 쓰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여성이 협상에서 가장 좋은 결과 를 얻기 위해서는 공공연한 섹스 어필을 피해 야 하며 친근하며 진심으로 대하고 관심을 보 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버클리 캘리포 니아대학(UC버클리) 로라 케이 교수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원자 100명에게 협상 때 얼마나 개인적 매력에 의존하는지 질 문했고, 각 지원자의 협상 상대자들에게도 어 떤 효과가 있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여성이 협상 과정에서 친밀함으로 여겨질 수 있는 각종 태도를 보였을 때 상대자 는 협상가 여성이 더 일을 잘 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남성은 협상 과정에서 같은 태도를 보
였더라도 상대자로부터 협상에 유리했을 것 이라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 연구진은 별도의 실험에서 지원자들이 1 천200 달러(약 134만 원)짜리 승용차를 팔 려 한다고 가정하고 고객을 응대하는 상황 을 만들었다. 이 때도 고객 역할 여성 지원자가 판매자 역할의 남성에게 수다를 걸고 친밀감 있게 행동할 때 판매자 역할 남성이 차값을 100 달러 깎아주는 경우가 나타났다. 반면 여성이 판매자 역할을 할 때는 매력 을 발휘하려는 일련의 행동들은 그다지 효 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케이 교수는 "강해 보여야 하는지 따뜻해 보여야 하는지에 대한 상황에서 여성은 독특 한 대응 능력을 보인다"며 "협상에서 여성적 매력을 발휘하는 것은 이 두 가지 선택 사 항을 하나로 묶는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여자는 엄마와 판박이로 늙는다 ‘미래 늙은 아내의 모습이 어 떻게 변할지 알고 싶으면 그녀의 엄마를 보면 된다’라는 말을 입증 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엄마와 딸의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과 피 부의 처지는 꼴이 같은 유형으로 일어난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대병 원 매튜 캠프 박사팀은 15~90세의 모녀 10쌍 의 얼굴을 이미지화시켜 3D 컴퓨터 모델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눈물관과 아래눈꺼풀 주변 의 위축과 퇴화의 패턴이 일치했다. 눈 가장자 리 주변의 부피와 늘어짐 유형이 똑같다는 것. 또 모녀 모두 눈 주변의 부드러운 조직에서
피부의 기능과 탄력성이 같은 방식으로 변했다. 중년 여성에게서 눈 밑 지방 과 눈 주위 피부의 성형수술 은 가장 많이 시행되는 미용 성형수술이다. 눈 주변과 눈 아래의 노화는 피부의 탄력 성이 줄고 근육이 느슨해지 기 때문에 일어난다. 여성의 얼굴은 젊을 때는 계란형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처진 살 때문에 각진 얼굴로 바뀐다. 반면 남성은 대부분 평생 각진 얼굴 형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이 얼굴의 주 름을 펴는 성형수술을 더 많이 하는 것이다.
1022호
37
남편을 행복하게 만드는 '아내의 기술' (3) (지난호에 이어)
08 지금 당장 MBTI 검사를 하라
가정상담소에서는 흔히 부부간의 갈등을 줄 이기 위해 MBTI 검사를 활용한다. 타고난 성 향을 파악하는 심리 검사로 이를 통해 두 사 람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보다 효 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물론 남편과 아내의 기본 성향을 객관적으 로 확인한다고 당장에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를 무시하거나 싫어해서 하 는 행동이 아닌 그 사람의 특성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 어떻게 서로에게 맞춰가면 좋을지에 대한 방 향을 모색할 수 있어 부부 갈등 해결에 좋은 자료가 된다. 아이의 성향도 파악한다면 가족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양복 입은 남편 손에 음식물 09 쓰레기를 들리지 마라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는 당연히 남편 몫이다? 궂은일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해서 남편의 사 랑을 폄하하는 것은 지독한 자기애에서 비롯 된 억지다. 출근할 때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 기, 퇴근 후에는 아이 목욕까지 아내가 남편 에게 바라는 어떤 것들에서 남편들은 갑갑함 을 느끼게 된다. “결혼이라는 게 이건 아닌 거 같아요”라며 가족상담소를 찾는 남편들의 절 망. 당신이 주범은 아닌가?
10남편의 친구가 되어라
힘들 때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친구만큼 소중 한 존재가 있을까. 가끔은 부부라는 거리에서 벗어나 편한 친구 사이가 되고 싶을 때가 있
다. 남편이나 아내 에게는 말할 수 없 는 비밀이 있지만 절친한 친구에겐 비밀이 없지 않은 가. 그런 의미에서 친구 같은 아내는 남편에게 언제나 위안이 되는 존재 다. 친구 같은 아 내가 좋은 이유는 서로에게 위안이 될 수 있 다는 것이다. 남편과 친구가 되고 싶다면 가 장 먼저 같은 취미를 갖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부부가 같은 취미를 즐기는 것은 그만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뜻. 운동이나 레저 등 같은 취미를 나눌 수 있으면 부부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다.
11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기록하라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꼽으라면 아 빠가 되었던 순간을 말하는 남편들이 많다. 아 이가 자는 모습을 볼 때, ‘아빠’라고 처음 부를 때라는 답에서 아이는 남편을 움직이는 삶의 이유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은 남편을 위해 아이와 함께한 특별한 시간을 사진이나 동영 상으로 담아 휴대 전화에 저장해줄 것. 특히 야근할 때 동영상 통화로 아 이의 응원을 전하 면 남편은 더 행복 해진다.
패 . 션 / 뷰 . 티
38 2012년 10월 25일 (목)
영국생활
2012년 F/W 트렌드, 미리보는 유행부츠 레이스업 스타일
가을, 겨울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부츠, 보온성 뿐만아니라 스타일 완성에 큰 역활을 하는 효자 아이템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무릎길이의 니- 하이 부츠가 강세일 듯 합니다. 가장 노멀하고 무난한 스타일의 부츠가 다시 돌아오는거죠. 작년엔 허벅지 위까지 올라오는 싸이 하이 부츠가 유행하더니 너무 현실성이 없었는지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아무리 멋져도 그 긴 부츠를 허벅지까지 신기에는 너무 큰 무리수겠죠? 올 가을/겨울 주묵받을 니-하이 부츠는 무릎 바로 아래 기장의 부츠입니다. 스타킹이나 타이즈 에도 멋스럽게 신을 수 있지만 이번 시즌에는 구찌나 지방시처럼 팬츠 위에 신는 뉴 고딕스타 일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승마때 입는 조드퍼팬츠와 니-하이 부츠의 매치가 키포인트입니다.
게이터 스타일
퍼
밀리터리한 하드함과 타이트함으로 돌아온 레이스업 스타 일입니다. 하이힐 보다는 플랫폼이 많이 보인다는게 이번 가을 특징인데요. 여성스러운 페미닌한 무드에 펑키한 감 각이 믹스되었습니다.
커터웨이 스타일 이번 런웨이에는 여러 각도로 컷팅된 부츠들을 많이 선보 였는데요. 사이드가 컷팅된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의 유행 조짐이 보입니다. 좀 더 엣지있게!
발목의 라인없이 바닥부터 발목가지 보륨감있게 통으로 올라오는 스타일입니다. 앞코에 스티치를 주 거나 발목라인에 장식의 디테일을 주어 매니시한 느낌을 줍니다.
이퀘스트리언 스타일
퍼 스타일 텍스쳐감이 풍부한 퍼는 송치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가죽과 믹스해 굉장히 독특한 하드코어적인 느낌도 나는 알렉산더 맥퀸과 포니테일로 만든 가이터 스타일의 지방시 니-하이부츠도 눈에 띕니다.
한마디로 승마스타일의 부츠입니다. 하이힐이라 섹시함을 주기도하는데 다리라인에 딱 맞는 핏감과
이렇게 5가지로 선보인 니-하이부츠는 보온성뿐만 아니라 나의 개성을 드러낼 슈즈로 벌써부터 눈여
지퍼와 버튼의 디테일이 더해져 더욱 강해졌지만 기품이 흐르는 스타일입니다.
겨 봐야할 필수 아이템!
게이터
이퀘스트리언
레이스업
커터웨이
THE UK LIFE
요 . 리
“김치찌개 맛을 내는 제일 중요한 비법은 묵은 김치와 저만의 육수예요. 묵은 김치는 김 장 때 담갔다가 8개월 정도 숙성시켜서 사용하죠. 된장찌개에는 감자를 갈아 넣는데 점성 이 생겨 더 깊은 맛이 나고, 또 감자를 썰어 넣으면 찌개를 먹고 난 뒤 조금씩 남아 고민 이었는데 갈아서 넣으면 감자가 남지 않아요.”
감자 고추장 된장찌개 재료: 달래 1팩, 양파 1/2개, 두부 1/2모, 감자·호박 1/4개씩, 멸치 국물 2와 1/2컵, 된장 3 큰술, 고추장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만드는 법: 1 달래는 뿌리 부분의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은 뒤 3cm 길이로 썬다. 2 양파는 껍질을 벗겨 2×2cm 크기로 깍뚝썰고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감자는 강판에 갈 고 호박은 1/4등분한 뒤 도톰하게 나박썬다. 4 냄비에 멸치 국물을 붓고 팔팔 끓인 뒤 된장 과 고추장을 풀고 다진 마늘을 넣고 잘 섞 멸치 국물 김치찌개 는다. 5 ④에 ②의 양파와 ③의 호박을 넣고 끓인 뒤 양파가 거의 다 익으면 ③의 감자 간 것을 넣어 고루 섞은 뒤 ②의 두부와 ①의 달래를 넣은 다음 우르르 끓인다.
멸치 국물 김치찌개 재료: 묵은 김치 1/2포기, 양파 1개, 대파 1 대, 국간장·설탕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 감자 고추장 된장찌개 술, 김치 국물 1/2컵, 멸치 국물 4컵 만드는 법: 1 묵은 김치는 먹기 좋게 썰고 양 파는 굵게 채썬다. 대파는 굵게 어슷썬다. 2 냄비에 ①의 묵은 김치와 양파, 김치 국물, 멸 치 국물 2컵을 넣고 20분간 팔팔 끓인다. 3 ②의 양파가 충분히 익으면 남은 멸치 국물 2 컵과 국간장, 설탕, 다진 마늘을 넣어 5분간 더 끓인 뒤 ①의 대파를 얹어 후루룩 끓인다.
“김치찌개에 떡과 당면을 넣으면 돼지고기나 참치처럼 동물성 재료를 넣지 않고서도 떡 에서 나온 녹말 때문에 국물에 점성이 생겨 걸쭉하고 진한 맛이 나요. 된장찌개에는 말린 채소를 넣는데 의외로 식감이 좋고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어요. 또 표고버섯 불린 물을 육수로 활용하면 구 수한 맛도 나고 따로 육수를 준 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드는 법: 1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 고 두부는 한 입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2 당면은 따뜻한 물에 10분 이상 불린다. 3 대파는 어슷썰고 청고추와 홍고추는 송 송 썬다. 4 달군 냄비에 포도씨유를 두르 고 ①의 김치를 넣어 볶은 뒤 김치가 반 정도 익으면 멸치 국물을 붓고 ①의 두부 와 ②의 당면, ③의 대파, 고춧가루, 떡볶 이 떡을 넣고 끓인다. 5 ④의 떡과 당면이 부드럽게 익으면 ③의 청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새우젓으로 간한다..
떡 당면 된장찌개
말린채소 된장찌개
재료: 말린 표고버섯 4장, 말린 애호박 20g, 말린 고구마줄기 10g, 두부 1/3모, 대파 1/2 대, 청고추·홍고추 1/2개씩, 된장 1과 1/2큰술, 다진 마늘·고춧가루 1작은술씩, 마른 멸 치(중간 크기) 8개,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말린 표고버섯과 말린 애호박은 씻어 30분 이상 불린뒤 손으로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표고버섯 불린 물은 따로 보관한다. 2 말린 고구마줄기는 반나절 이상 불려 끓는 물에 넣고 20분간 삶은 뒤 찬물에 한 번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3 두부는 깍뚝썰고 대파와 청고추, 홍고추는 어슷썬다. 마른 멸치는 내장을 손질한다. 4 ①의 표고버섯 불린 물 2와 1/2컵을 냄비에 붓고 ③의 마른 멸치를 넣고 끓여 국물을 낸다. 5 ④가 팔팔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 5분간 더 끓 인 뒤 멸치를 건진다. 6 ⑤에 ②의 고구마줄기, ①의 표고버섯과 애호박, ③의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③의 대파를 넣고 된장을 푼다. 7 ⑥에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고 ③의 청고추와 홍고추를 넣어 끓인 뒤 소금으로 간한다.
' 대한민국' 대표 찌개
재료: 김치 1/3포기, 두부 1/3 모, 떡볶이 떡 120g, 당면 30g 대파 1/2대, 청고추·홍고추 1/2개씩, 고춧가루 1과 1/2큰술, 새우젓 1/2작은술, 멸치 국물 4컵, 포도씨유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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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채소 된장찌개
진짜 맛있는 레시피
떡 당면 김치찌개
1022호
라 . 이 . 프
40 2012년 10월 25일 (목)
영국생활
남자가 외모를 가꿔야 하는 10가지 이유 외모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을 경우 그 사 람의 지능이나 성격 등도 좋게 평가하는 일 이 잦다. 심리학에서는 '후광(後光) 효과'라 고 부른다. 외모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어 느 정도 달라질 수 있다. 미국의 폭스 뉴스는 스스로를 최대한 매 력적인 사람으로 보이게 하면 10가지 장점 이 있다고 보도했다. 상식이나 추정이 아니 라 과학적 자료로 입증된 것만을 선별했다 고 한다. 다음은 그 요약
1. 월급이 5~10% 높아진다 대니얼 헤이머메시 등이 국립경제연구국 에서 출간한 논문 '미모와 노동시장'에 따 르면 매력적인 남자의 급여는 그렇지 않은 동료들에 비해 최대 10% 높다. 인상을 좋 게 하면 현재의 월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한가지뿐이 다. 일할 때 자신을 나타내는 방법을 업그 레이드하라.
2. 1차 면접에서 합격한다 취업을 위한 1차 면접의 성사 여부는 본 인의 끈기와 이력서에 달려있다. 하지만 일 단 자격이 된다고 할 때 2차 면접까지 갈 수 있는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 일까? 그것은 외모다. 이미지 컨설턴트 수전 빅슬러가 '새 직업 이미지'에 출간한 논문을 보자. 150명이 넘 는 고용주에게 물어본 결과 취업지망생을 첫 면접에서 떨어뜨리는 가장 큰 이유는 ' 외모가 시원찮다’는 것이었다.
3. 초봉을 많이 받는다 취업지망생의 외모는 고용주가 제시하는
연봉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페어레이 디킨슨 대학의 한 연구자는 1천 여명의 고용주에게 똑 같은 이력서를 보내는 실험을 했다. 차이가 나 는 것은 사진 뿐이었다. 보낸 사진의 절반은 평 범한 외모의 것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보다 전문 성 있고 용모가 괜찮아 보이는 쪽으로 이미지를 조작한 것이었다. 그 결과 조작한 사진을 받은 고용주들은 원래의 평범한 사진을 받은 쪽보다 평균 20% 높은 연봉을 제시했다.
4. 설득력이 커진다 타인을 설득하거나 마음을 바꾸게 하는 최선 의 방법은 확고하고 논리적인 방식으로 빈틈없 는 주장을 펴는 것이라고 독자는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외모만 좋아도 당사자의 설득력 이 크게 높아진다. 매력적인 사람들은 그렇지 못 한 사람들보다 오직 외모 덕분에 더욱 큰 설득 력을 지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광고를 하는 상황에서 그랬다. 기묘하게도, 사람들은 매력적 인 사람들에 대해 '부당한 영향을 받지 않고 객 관적으로 생각한다'는 인상을 갖는 경향이 있다.
5. 사람들이 더 신뢰한다 외모가 매력적이면 더 믿을만하며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다. A.G. 밀러 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매력적인 사람들은 삶 에 목적의식이 있으며 자신의 의지와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것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 다. 그래서 더욱 신뢰할만하다는 인상을 사람 들에게 주고 있다.
6. 실적을 더 좋게 평가 받는다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해서 그렇지 못한 사람 들에 비해 일을 더 잘하는 게 아닌 것은 물론이
다. 하지만 두 명의 경제학자가 펴 낸 '미모가 중요한 이유'에 따르면 사람들은 세상을 그렇게 편견 없 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매력적인 사람들이 일을 더 잘할 것으로 기대하며 그들의 생산성 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달리 말해, 외모를 향상시키기만 해도 당신 이 하는 일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를 향상시 킬 수 있다.
7. 자신감이 커진다 자신감이 남자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자신감이 있는 인물에게 끌리며 믿음을 가진다. 자신감을 끌 어올리는 방법 중 하나는 가장 매력적으로 보 이도록 외부에 스스로를 표출하는 것이다. 그러 면 기분이 좋아질 뿐 아니라 자신감도 커진다. 사람은 매일 50차례 정도 거울이나 유리창 등 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는 연구결과 가 있다. 외모를 개선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조 금 더 투입하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훨 씬 더 좋아진다. 스스로의 자신감과 행동은 여 기에 커다란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
8. 더 행복한 사람이 된다 외모를 한껏 매력적으로 만들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연구 자료에 의해 직접적으로 확인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는 증거는 대단 히 많다. 좋은 외모의 장점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의가 여기 해당한다. 연봉이 더 높으며 자신 감도 더 크며, 남에게 믿을만하고 권위 있는 사 람으로 인식되며 업적도 더 나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 모든 장점은 더욱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가리킨다.
9. 여성에게 좋은 첫인상을 준다 맥심 잡지는 매년 봄 '섹스 서베이' 결과를 싣 는다. 수천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섹스와 인간 관계에 대한 여론을 조사해서 발표하는 것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월호 조사에서는 "처음 만 나는 남자에게 흥미를 잃게 만드는 가장 큰 요 인은?"이란 질문이 포함됐다. 1위를 차지한 것 은 36%의 여성이 제시한 "위생 불량" 이었다. 여기에는 많은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입에서 나 쁜 냄새가 난다거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었 다거나 머리가 헝클어져 있다거나 하는 것이다. 이 모두가 스스로가 표출할 수 있는 최선의 버 전을 통해 제거할 수 있는 요소다.
10. 인맥이 넓어진다 자신을 최대한 매력적으로 보이는 따른 최대 의 장점은 직업적 개인적 인맥을 넓힐 수 있다 는 점이다. 우리는 인맥을 통해 새로운 사람 들, 영향력이 크며 흥미로운 인물들을 알게 되 기 때문에 이는 다른 모든 장점의 총합이라고 도 볼 수 있는 요소다. 카렌 디온이 이끄는 연 구팀에 따르면 사람들은 매력적인 인물에게서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특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 하며 이를 찾아보는 경향이 있다. 힘과 용기, 감 수성, 침착성, 겸손함,좋은 품성 등의 특성이 그 런 예다. 당신이 그런 평가를 받으면 인맥을 확 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새롭고 흥미로운 삶 의 기회가 열릴 수 있다.
THE UK LIFE
교 . 회 . 연 . 합 . 회 . 칼 . 럼
사회의 걱정거리 교회 한국교회의 문제점이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하 고 있습니다. 과거 한국기독교 역사상 오늘날처
10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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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인도자는 목사님도 전도사님도 아닌 오직 하나님이시며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모이는 숫자가 없어도, 초라한 건물의 작은 예배도 진정
선을 따갑게 느끼게 합니다. 아름다운 한국교회
두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 결과인 전쟁에서의
으로 갈망하는 하나님의 임재만이 있어야 합니
가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요?
승리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성궤를 승리를 돕는 부
다. 목회자 한분만이 홀로 남는다 하여도 자신
럼 목회자들의 신뢰가 추락한 적은 없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었
적으로 전락시켰기 때문입니다. 블레셋인들에게
의 끓어오르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체험하며 예
인터넷과 뉴스에서는 연일 목사님들과 교회세습
습니다. 그곳의 목적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법궤가 빼앗겼을 때 이스라엘 민족은 울부짖으며
배의 깊이 속으로 들어가 오늘 이시대의 우리들
의 문제가 보도되고 얼마 전 만하여도 가장 사랑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많은 사람
외쳤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임하시는 법궤를
에게 들려주시는 메시지를 분명히 들어야 합니
받고 신뢰받았던 교회들이 하루아침에 부끄러운
들이 왕래하면서 제사에 관심을 두지 않고 제물
할례도 받지 않은 이방인들에게 빼앗길 수 있는
다. 그러한 예배라면 반드시 외부의 조건이 어떠
이름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
을 사고 파는 곳에 흥미를 가졌습니다. 하나님께
가?” 그런데 성경은 무서우리 만치 예리하게 그
하든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드려지며 지속되어
습니다. 간혹 어처구니 없게도 자칭 “목사”들이
드리는 예물은 준비되어져야 하는 데 그 기본 정
사실을 기록하며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곳에 하
져야만 합니다. 주 예수여 이곳의 영국에 진정한
나님의 영광이 떠났다고 말입니다.
예배를 회복하옵소서! 아멘
나와 정통 기독교가 아님에도 그들의 사기와 부
신은 간 곳 없고 예물을 통한 수익에 집중되어
도덕이 전체 교회와 크리스찬들에게 고스란히
졌습니다. 인간의 영특한 합리적인 판단에 편리
이것은 너무나도 무서운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
넘어오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날에는 분명하게도
를 더하여 예물은 물질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가 진정으로 알고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영
교회 내부에서도 문제가 발행하였고 외부에서도
예수님은 그곳에 채찍을 들고 “너희가 강도의 굴
광이 떠난 교회 그것은 사조직만도 못하여 세상
사이비교회들에 의하여 걱정거리가 되었으니 이
혈을 만들었도다. 내 아버지의 집은 만민이 기도
의 조롱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는 실로 우연으로 가벼이 볼 수 없는 현상입니다.
하는 곳이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후에 예루살
예전에는 “목사”라는 이름만으로 신뢰의 대명
렘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물론 성
사가 되었습니다. 동네의 모든 교회에서 선포되
전은 예수님의 모형이기에 실제하신 그리스도께
는 메시지는 복음과 그리스도 한가지로 선포되
서 도래하셨으니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
었고 작은 개교회의 부흥회는 그 동네 전체 성
러함에도 당시의 성도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질
도들의 잔치가 되어 ‘네 교회 내 교회’ 없이 메시
문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계신 성전이 이
지를 받았고 기도하였습니다. 성도는 교회의 소
방인의 손에 무너질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성
속이 아닌 복음과 말씀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경은 잔혹하리만치 돌 위에 돌 하나 남기지 아
성도들 간에는 어느 지역에서 누구를 만나도 서
니하고 철저하게 붕괴될 것을 예언하셨고 그대
로 반갑고 절친한 대화의 동역자이었습니다. 대
로 이루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교권위주의
화가 통하였고 나눌 간증이 있었습니다. 서로의
불신앙에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배려해 주고 격려해 주는 신뢰와 믿
모세때에 하나님이 주신 법궤도 마찬가지이었
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앙공동체는 교회 공
습니다. 법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하며 시각
동체 위에 있어야 합니다. 복음이라는 공통의 신
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 법
앙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지금의 현직 목회자들
궤를 중심으로 생활하였고 여호수아서는 전쟁에
은 청장년시절 그것을 경험하였고 서원하고 목회
항상 법궤를 앞세워 나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자와 선교사의 길로 들어 섰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길이 그리 쉽지 않은 길이 되
이 임재하시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사 사시대에 그 법궤가 블레셋인들에게 의하여 빼
었습니다. “기독교인”이라는 명사 자체가 신뢰
앗기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법궤의 진
를 잃었고 때로는 “목사”라는 호칭이 주위의 시
정한 의미인 하나님과의 동행에 더 이상 관심을
예배는 절대적으로 직업의 수단이 아닙니다. 예
양성호목사 런던엘림교회 Kingston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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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 송 / 연 . 예
돌아오는 '무릎팍도사' 강호동 옆 누가 앉나 '무릎팍도사' 강호동의 옆자리를 지킬 패널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는 '황금어장' 속 코너였던 '무릎팍도사'의 독자편성을 추진 중이다. '무릎팍도사' 폐지 후 단 독편성으로 '황금어장'을 지켰던 '라디오스타' 가 초반 우려를 딛고 탄탄하게 자리 잡은만큼 그대로 1시간 방송을 유지하고 경쟁력이 약 한 시간대 '무릎팍도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 겠다는 전략이다.
'무릎팍도사'에서는 건 방진 도사 유세윤과 올 밴이 패널로 곁을 지켰 다. 하지만 유세윤이 '라 디오스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만큼 유 세윤이 건방진도사로 '무 릎팍도사'까지 합류할지는 미지수인 상황. 한 MBC 관계자는 "아직까지 강호동의 곁 을 지킬 고정패널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시 시작하는 만큼 신중하게 논의 중이다. 지금 은 어떤 것도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별, '부친상' 아픔 딛고 '불후' 출연..활동 기지개 가수 별이 부친상의 아 픔을 딛고 KBS 2TV '불 후의 명곡-전설을 노래 하다'를 시작으로 본격적 인 가수 활동에 들어간다. 앞서 별은 지난 15일 아버지가 사망하는 아픔 을 겪었으나, 당초 예정 돼 있던 음반 발매를 비 롯한 가수 활동과 방송인 하하와의 결혼식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예정돼 있 던 '불후의 명곡' 녹화에도 참여하면서 본격적 인 가수 활동 기지개를 펴게 됐다. 재밌는 점은 '불후의 명곡'이 별의 예비 남편 인 하하가 출연하는 MBC '무한도전'과 동시간 대 방송돼 시청률 경쟁에 나선다는 점이다. 약 한 달 전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법적으 로 이미 부부다. 별은 그간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가
수 활동을 이어 왔었고, 다음달 2010년 내 놓은 '아이덴티티' 앨범 이후 2년 만에 신보 를 발매할 계획. 가수로서는 좀처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별이 그간 쌓은 음악 적 역량을 '불후의 명곡'에서 쏟아낼 예정이 어서 그가 꾸밀 무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별이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은 오는 11월 3 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리아 "청부폭행 누명으로 잃은 13년…" 이수영과 조성모의 뺨 이 눈물로 젖었다. 크게 흔들리는 법 없던 김현 철도 방송에서 처음 눈 물을 보였다. 데뷔 17년 차 가수 리아가 '신인'으 로 오디션에 참석한 모 습에 심사위원석에 앉 은 이들의 눈시울은 젖었다. 이 눈물은 상처를 딛고 일어선 리아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미안 함 아니었을까. KBS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 션'에 출연 중인 리아를 만났다.
"마약·청부폭력… 리아를 무너뜨린 누명들" "상처를 극복하는 데 꼬박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잠들면 다시 깨는 그런 악몽 같은 날의 연속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공황장애였던 것 같아요." "마약을 해본 적도 없는 데 1달 동안 경찰서 3곳에서 마약검사를 받았어요. 누군가가 계 속 제보를 했기 때문이죠. 4번째 마약수사 때 는 검사를 받지도 않고 청부폭력에 대해서만 조사받았어요. 누군가 청부폭력범으로 뒤집어
엠블랙 미르 '정글2' 새멤버 합류, 남미 간다 최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엠블랙 미 르는 SBS '정글의 법칙2' 합류를 결정지었 다. 제국의아이들 광희를 잇는 새로운 아 이돌 멤버로서 병만족에 활력소가 될 것 으로 보인다. '정글의 법칙2'는 11월 떠날 새 탐험지로 남미 지역을 확정했다. 앞서 제작진은 남미
영국생활
지역으로 답사를 다녀 왔으며 이전부터 남미, 특히 아마존 지역에 관 심을 보였던 만큼 이전 보다 더욱 강해진 정글 체험을 볼 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
씌우려고 저를 마약사범으로 신고한 거였죠." "전국이 떠들썩한 사건이었는데 제가 무혐의 판결을 받자 기사가 나온 곳은 단 두 군데였어 요. 그것도 굉장히 짧게요."
리아를 일으킨 한마디 "당신 노래에 힘을 얻었소" "다시는 노래를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어요. 당시 세상에 나갈 준비가 되지 않았 었는데, 10년 째 매니저 일을 해주는 세 살터 울 남동생이 등을 떠밀었어요.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는데 한분이 저를 붙잡고 '당신 노래 덕 분에 힘을 얻는다'고 해주셨어요. 그 말이 저를 다시 노래하게 했죠.", "산악인 아버지와 히말라 야 트래킹과 오지여행을 다녔고 암벽등반도 했 어요. 자연 속에서 억울함이 조금씩 가라앉았 어요. 저를 곤경에 빠트렸던 그 사람에 대해서 도 용서는 못하지만 잊어야 한다고 결심했죠." "동생과 함께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며 제 자들을 배출하면서 보람을 얻으며 생활했지만 무대가 정말 간절했어요. 그 때 만난 게 이 프 로그램이었어요.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은 정말 출연하고 싶지만 불러주진 않잖아요. 무 대가 찾아주지 않는다면, 무대를 찾아가는 게 맞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나를 보고 울던 후배들, 그러지 않아도 돼요" "심사위원단을 모르고 올라갔기 때문에 정말 놀랐어요. 무대에 올라서자마자 이수영 씨가 눈 물을 흘렸는데 저 또한 가슴이 먹먹해서 울컥 했죠. 노래를 제대로 할 수 없었어요." "많은 무대에 서고 싶어요. 요즘 노래할 때 가 장 재밌고 마음이 편해요. 먼훗날 '마음이 따뜻 하고 노래를 잘했던 가수'로 기억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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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 송 / 연 . 예
22일 김장훈 대만 출국, 중화권 활동 본격화 가수 김장훈이 대만으로 출 국했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대만의 기자단과 공연관계자, 방송국 의 연이은 요청으로 김장훈은 대만으로 출국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대만으로 떠나는 김장훈 은 공연 관계자들과 만나 내년 에 있을 대만 공연에 대해 협의 하는 것을 비롯해 대만과 중국에서 진행될 공 연, 방송활동, 환경운동 등에 관한 기자회견 을 가질 예정이다. 또 대만 인기 라디오프로그램 'UFO라디오, 왕조수라이브만남' 등에 출연한다. 관계자는 "당초 대만 측의 요청으로는 일주 일정도 현지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하려 했으
나 오는 24일에 귀국해 25일에 예 정된 10집 앨범의 타이틀곡 선공 개 및 기자단 '신곡 뮤비3D시사 쇼 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신곡 홍보 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장훈은 오는 11월 19일에 10집 앨범을 후 12월초 다시 대만 과 중국 상해에서 예정된 스케줄 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훈의 중국에이전시인 한예문화 측은 " 중화권 각지에서 공연 및 행사, 방송요청이 쇄 도하고 있지만 '내년 봄 이후 한국활동을 잠시 중단한다'는 김장훈의 의견을 존중해 본격적 인 중화권 활동은 내년 봄부터 시작되어 가 을에 끝나는 미국투어 뒤로 미루고 차근차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 현아야 말춤 고마워…그래서 '아이스크림' '강남스타일'로 월 드스타가 된 가수 싸이(35)가 그룹 '포 미닛' 멤버 현아(20) 의 솔로 미니2집 타 이틀곡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에 출연 했다.현아의 매니지 먼트사 큐브엔터테 인먼트에 따르면, 싸 이는 22일 영상사이 트 유튜브 등에 공개된 '아이스크림' 뮤직비 디오에 등장했다. 현아의 아이스크림 트럭에 잠입, 아이스크 림을 먹다 현아에게 들키면서 그녀와 티격태
격하는 코믹 연기 를 선보였다. 앞서 현아는 20 일 유튜브 조회수 5억건을 돌파한 '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에서 '말춤' 을 선보였다. '강남 스타일'의 후속 버 전 '오빤 딱 내 스 타일'의 뮤직비디 오에서는 노래를 피처링했고 여주인공으로 출연도 했다. 한편, 19일 공개된 '아이스크림' 티저 영상 은 3일 만에 조회수 320만건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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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토니안, 사업-연애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가수이자 CEO 토 니안이 사업과 연애 두 마리 토끼를 동시 에 잡으며 온라인에 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SBS 추석틉집 프로그램 스 ' 타애정촌' 에서 토니안은 배우 최지연과 남자 1호, 여자4호로 출연해 최종커플에 성공한 후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토니안은 방송활동 뿐만 아니라 연 예인 CEO로 TN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스 쿨스코어 CEO로 사업가로서 두각을 나타 내면서 일도, 연애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
이고 있는 것. 한편 스쿨스토어는 10월 5일 인천 스퀘어원 점을 비롯해 청주 롯데 프리미엄 아 울렛도 오픈 예장 으로 브랜드 론칭 1년만에 매장 40개 를 돌파했다. 스쿨스토어 관계자는 "인천 스퀘어원점의 경우 오픈과 동시에 일일 5백만원 이상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며 "특히 국내 대기업들이 즐비한 전문 식당가에서 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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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 외 . 연 . 예
'재결합' 패틴슨 스튜어트 동거 시작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거 를 다시 시작했다. 영국 한 매체는 할리우드 커플 로버트 패틴 슨(26)과 크리스틴 스튜어트(22)가 과거 결별
브리트니 94억 신혼집 "입이 떡 벌어져" 세 계 적인 팝스타 브리 트니 스피어 스(30)의 94 억원짜리 신 혼집이 화제 가 되고 있 다. 지난 18일 피플 매거진 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최근 미국 로스 앤젤레스 사우전옥스(thousand oaks) 에 위치한 대저택을 사들였다 스피어스는 최근까지 칼라바사스 지 역에서 월세를 주고 살았지만, 최근 약 혼자 제이슨 트라윅(40), 그리고 두 아 들과 살기 위해 새로운 집을 구입한 것 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신혼집은 약 786평방미터의 크기를 자랑하는 대저택이다. 침실 5개 와 욕실 7개를 비롯해 와인저장실, 실 외풀장 등이 겸비돼 있다. 집의 가격은 850만 달러(한화 약 9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 동시에 중단헀던 동거 생활을 재차 시작 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은 지난 수 요일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새 집에서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틴 스튜어 트는 최근 미국 LA 로스 펠리즈(Los Feliz) 에 위치한 2백1,00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 상당의 저택을 매입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가 살고 있는 집은 4개의 침실과 욕실, 수영 장 등 호화로운 시설과 럭셔리한 전망 및 외 관을 자랑하는 대저택이다. 이날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집에 오랜 시간 머물며 스파와 테라스 정원이 설치된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서로 껴안은 채 키스하는 모습이 파
'그래미상 수상' 아델, 첫 아들 출산
파라치 사진에 의해 포착돼 재결합한 뒤 한층 뜨거워진 애정 전선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오는 10월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각각 오스 트레일리아와 일본에서 영화 홍보에 매진한 다. 제이콥 블랙 역을 맡은 테일러 로트너(20) 는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이다. 세 사람이 열 연한 '브레이킹던 Part2'는 오는 11월15일 개 봉을 앞두고 있다.
리한나 크리스브라운, LA클럽 키스데이트 포착 리한나와 크리스 브 라운이 클럽 데이트 를 즐겼다. 10월21일 영국 한 매체는 최근 재결합 한 팝스타 리한나와 크리스 브라운 커플 이 키스를 나누는 모 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됐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리한나와 크리스 브라운은 지난 토요일 밤 미국 LA 플레이하우스 나이 트클럽(Playhouse nightclub)에서 열린 파티 에서 남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함께 오 붓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베벌리 힐스에 서 열린 파티에 나란히 참석한 뒤 각자의 자
영국생활
동차에 몸을 실었다. 이날 크리스 브라 운은 회색 후드티셔 츠에 야구모자를 매 치한 편안한 차림으 로 파티장에 나타났 으며 리한나는 등과 가슴 부분이 훅 패인 과감한 디자인의 연 분홍색 드레스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한나와 크리스 브라운은 수많은 인파 속 에서 과감한 키스와 포옹을 나눠 한층 뜨거 워진 애정을 과시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다정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며 술과 담배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한나는 최근 크리스 브라운과 재결합한 뒤
영국의 인 기 여가수 아델(24)이 첫 아들을 출산했다. 데일리메 일 등 외신 은 20일 "아 델이 20일 밤 약혼자 사이먼 코 넥키와 첫 아들을 출 산했다"고 전했다. 출산 이후 아델은 엄 마가 된 기쁨에 푹 빠져있었다. 이들의 측근은 "아델과 사이먼은 아이 의 탄생에 황홀해하고 있다"며 "두 사람 은 누구보다 아이를 기다려왔던 커플이 다"고 전했다. 아델은 앞서 지난 6월 자신의 공식 블 로그에 임신 사실을 공식화 한 바 있다. 그러나 연인인 사이먼 코넥키와의 결혼 설에 관해서는 공식 부인했다.
지인들에게 종종 "그와 결혼하고 싶다"고 털어 놓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중순께 결별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서로의 앨범 작업에 참여 하며 인연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한편 리한나와 크리스 브라운은 2009년 2 월 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결별의 아픔을 겪 었다. 당시 크리스 브라운은 LA 부근에서 연 인 리한나의 얼굴을 가격한 혐의로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THE UK LIFE
연 . 예 / 스 . 포 . 츠
애쉬튼커처 데미무어, 위자료 문제 진흙탕싸움 영국 한 매체는 할 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처(34)와 데미 무 어(49)가 이혼을 논 의하는 과정에서 재 산분배 문제로 큰 의 견 차이를 보이고 있 다고 전했다. 애쉬튼 커처와 데미 무어는 지난 2005년 9 월 결혼한 이래 할리우드 잉꼬부부로 불렸지 만 애쉬튼 커처의 외도 문제로 지난해 11월 결별했다. 두 사람은 최근 공동 소유의 거액 재산을 두고 치열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쉬튼 커처는 결별하기 1년 전부터 데미 무어에 비해 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는 데미 무어에게 거액의 위자료를 지급하길
원치 않는다"고 귀 띔했다. 최근 애쉬튼 커처 는 할리우드 영화 및 TV 시리즈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높은 개런티 를 자랑하고 있다. 애쉬튼 커처는 TV 시리즈 에피소드 당 44 만 파운드(한화 약 7억8,000만원)을 받고 있 기 때문. 한 측근은 "이같은 진흙탕 싸움은 점 점 심해져 결국 법적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애쉬튼 커처는 데미 무어와 결별 이래 로 법적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 구, 새 연인 밀라 쿠니스(28)와 당당한 공개 열 애를 즐기고 있다.
'사이클 황제' 암스트롱, 도핑 혐의로 영구 제명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결국 금 지약물 사용 혐의로 영구 퇴출된다. 국제사이 클연맹(UCI)은 22일 금지약물 사용 혐의가 입 증된 암스트롱이 보유한 '투르 드 프랑스' 타이 틀 7개를 박탈하고 영구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UCI의 영구 제명 결정에 따라 암스트롱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수상한 동메달 박탈 등 추가 제재도 유력하다. 징계로 인한 여러 후 원사 등과의 법적 분쟁도 피할 수 없게 됐다. USADA는 지난 10일 세계반도핑기구(WADA) 와 UCI에 동료의 증언과 혈액 검사 결과 등 암 스트롱의 금지약물 사용 혐의를 입증하는 보 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8월에는 금지약물 사 용 혐의가 입증된 암스트롱이 1998년 이후 거 둔 모든 수상 기록을 삭제하고 향후 선수 및
코치 활동을 모두 금지했다. 암스트롱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도로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1999년부 터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사이클계의 '살 아있는 전설'로 불렸다. 특히 1996년 생존율이 50% 이하인 고환암이 폐와 뇌까지 퍼졌다는 사실상의 시한부 진단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 하고 세계 정상에 올라 인간 승리의 주인공으 로 칭송받았다. 하지만 인간 한계를 뛰어넘는 암스트롱의 놀 라운 성과에 대한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됐다. 1999년 약물검사에서 금지약물인 코르티코스 테로이드가 소량 발견되면서 시작된 금지약물 사용 혐의는 지난 2010년 팀 동료였던 플로이드 랜디스의 폭로에 의해 결국 몰락한 영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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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발표, 타이거 우즈 몸값은 '420억원' '골프 황제' 타이 거 우즈(미국)의 브 랜드 가치는 스포 츠 선수 중 단연 최고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18일 스포츠 선수의 브랜드 가치를 조사해 상위 톱10을 발표했다. 선수, 팀, 대회, 사업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조사 된 이번 발표에서 우즈는 스포츠선수 부문 에서 3800만달러(약 419억5200만원)의 평 가를 받아 1위를 지켰다. 그러나 그의 브랜 드 가치는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 다. 우즈는 2010년 8200만달러, 2011년에
는 5500만달러의 평 가를 받았다. 2900만달러로 2위 에 오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와의 격사도 상당부 분 좁혀졌다. 3위에는 2600만달러의 평가 를 받은 골퍼 필 미켈슨(미국)과 영국의 축 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NBA의 간판 르브론 제임스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팀 브랜드 가치에서는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3억6300만달러로 맨유(2억 9300만달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억5500만달러로 3위에 그쳤다.
스 . 포 . 츠
46 2012년 10월 25일 (목) 손연재 대회불참, 김지희 코치 사퇴 '촌극' 손연재(18·세종고)의 국제대회 불참이 결정되자 김지희 리듬체조 코치가 사의를 표명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 21일 각급 관계자들과 6시간 동안 이어진 마 라톤 회의 끝에 최종적으로 손연 재를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십 대회에 불참시키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김지희 리듬체조 코치가 선수 훈련과 통제의 한계를 느낀다 는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대회 출전을 놓고 협회와 소속사가 옥신각 신하는 사이 손연재는 오랫동안 함께한 스승 을 잃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협회는 런던올림픽 이후 손연재의 훈련량
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체력훈련 에 집중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연재의 컨디션 유지(부상치료, 체력훈련 강화, 새로운 기술 적응 훈련 등)를 위해 무리한 대회 참 가는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 내렸 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와 의견차 를 좁히지 못해 마찰을 빚었고, 결국 코치 사임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낳게 됐다. 한편 김지희 코치는 2008년 대 표팀 코치에 선임된 이후 2010년 광저우아시 안게임 당시에도 리듬체조 대표팀을 이끌며 줄곧 손연재와 함께 했다. 이번 런던올림픽 역 시 대표팀 코치로서 손연재를 지도한 바 있다.
안현수 귀화 후 첫 국제대회 우승 지난해 러시아로 귀화한 ‘쇼 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귀화 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재기 에 성공했다. 안현수는 22일 캐나다 캘거리 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 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519를 기록하 며 마이클 길데이(캐나다) 곽윤기, 노진규를 차 례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에서 안현수는 ‘명불허전 레이스’ 를 펼쳤다. 전성기 시절 안현수의 경기운영을 보는 듯했다. 출발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안 현수는 2바퀴를 돌면서 길데이에 선두 자리 를 내줬다. 하지만 반 바퀴만에 다시 추월에
성공하고서 줄곧 선두를 지켰다. 길데이와 곽윤기, 노진규가 선두 추월을 노렸지만, 안현수는 인코 스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추월 길 을 내주지 않는 노련한 경기 운영 을 보였다.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3관왕 안현수는 2009년 1월 한국 국가 대표팀 훈련 도중 펜스에 무릎을 심하게 부 딪치면서 왼쪽 무릎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 었다. 이후 4차례나 수술대에 올랐지만, 전성 기 때 컨디션을 되찾진 못했다. 안현수는 대 한빙상연맹과 갈등 끝에 지난해 러시아로 귀 화했고, 2007-2008 시즌 이후 5시즌 만에 나 서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영국생활
이천수 사과, 진정성 받아 들여질까? 이천수는 지난 21일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 남과 인천의 K리그 36라운 드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에게 사과하겠다는 생 각에 순수한 마음으로 왔다” 는 이천수는 경기장으로 입 장하는 관중에게 일일이 고 개를 숙이며 용서를 구했다. 이천수는 지난 2009년 수
이영표, 벤쿠버 '올해의 선수' 수상 '철인' 이영표가 벤쿠버 화이트캡 스 팬들이이 뽑은 '2012년 올 해의 선 수'에 선정됐다. 이영표는 22일 오전(한 국시간) MLS 33라운드 포 틀랜드 팀버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올해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트로피를 수상하며 관 중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올 시즌 32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총 2,880분을 뛴 이영표는 팀 내 도움 2 위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만점짜리 활약 을 펼쳤다. 두 경기에서는 MVP를 수상 하며 팀 내 핵심 선수로 자리 매김했다. 팀을 서부 지구 플레이 오프로 이끈 이 영표는 베컴이 소속한 LA 갤럭시를 상대 로 2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원에서 방출돼 임의탈퇴 신 분이었지만 전남으로 이적 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천수 는 코치진과 언쟁, 훈련 불 참, 감독 지시 불이행 등으 로 물의를 빚었다. 그러다가 같은 해 6월 팀을 무단이탈,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로 이적했다. 이에 전남은 이천수를 임의탈퇴 공시했 다. 이후 그는 일본 J리그에서 활동했지만 현재 는 계약이 만료돼 소속팀이 없는 무적상태다. 이미 이천수는 전남 구단을 방문한 바 있다. 하지만 전남 구단은 이천수의 상황에 대해 크 게 개의치 않았다. 전남은 "진정성이 없다"며 임의탈퇴 철회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두 번째 방문도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예고가 없는 상황에서 불쑥 찾아와 팬들에게 사죄의 인사를 건넸다. 지난 방문에서 사과를 하지 못 한 이천수는 그동안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고 끝에 이천수는 홈 3경 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광양을 다시 방문했다. 이번을 시작으로 이천수는 남은 홈 경기를 모두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시즌 말 미에 와서 홈 경기 때마다 경기장을 찾는 관 중들에게 사과의 인사를 전하겠다는 말이다. 그러나 축구인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이 천수가 죽을 정도의 잘못을 한 것은 아니지 만 피해 당사자들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 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코칭스태프들뿐만 아 니라 전남 구단 관계자들에게도 모두 직접적 인 사과가 필요하다는 것. 한 축구인은 "이천 수의 사과는 이제 시작이다"는 의미심장한 이 야기를 내놨다.
스 . 포 . 츠
THE UK LIFE
이란, 축구 지고도 쓰레기 치운 한국에 큰 감동 이란 뉴스 사이트 '타브낙' 에 소개된 한 장의 사진이 이란 국민들에게 잔잔한 감 동을 주고 있다. 타브낙은 지 난 17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 디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이 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A조 4차전이 끝난 후 일단의 한국인들 이 스타디움의 쓰레기를 치우는 장면을 보도 했다. 아브낙이 '아자디 경기장의 한국 응원단 의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예상치 못한 장면을 보도하자 이란인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위대한 페르시아의 후손인 우리가 한국인들에 게 배워야 한다", "진정한 승자는 이란인이 아니 라 한국인"이라며 칭찬 일색의 댓글을 달았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란 과의 경기에서 후반 29분 네쿠남에게 결승골을 내 주며 1-0으로 패했다. 이 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 란 원정서 2무 3패의 열 세를 이어간 한국은 2승1무1패로 이란과 동률 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3골 앞서 가까스로 선 두자리를 지켰다.
박지성, 영국서 '금연 캠페인' 모델
퍼디난드 형제, 반인종차별 티셔츠 미착용 지난 18일부터 29일 까지를 반인종차별 캠 페인인 '킥잇아웃(Kick It Out)' 주간이고 절대 다수가 'One Game, One Community'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었으 나 안톤 퍼디난드와 리 오 퍼디난드 형제는 예외였다. 퍼디난드 형제가 반인종차별 티셔츠를 착용 하지 않은 것은 이유가 분명하다. 가해자인 선 수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것. 퍼디난드 형제와 함께 제이슨 로버츠(레딩)과 마이카 리차즈(맨 시티) 등도 반인종차별 티셔츠를 입지 않았다. 이로써 인종차별과 관련한 문제가 다시 수 면위로 떠오르게 됐다.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의 박지성 이 영국의 국가 의료보험제도인 국가 보 건 시스템(NHS)이 주관하는 금연 캠페인 의 모델로 등장했다. QPR은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팀 선수 들이 금연 캠페인의 모델로 나선 사진을 공개했다. QPR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에 버턴과의 리그 홈 경기를 캠페인 실시의 날로 정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행 사를 개최한다. 박지성을 포함한 선수단 은 경기 전 워밍업시 캠페인 셔츠를 입고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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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부상 기간에 집에 갔다가…5월 출산 잉글랜드의 축구 스타 웨인 루니가 아들 카이 루니(5세)에게 동생을 만들어줬다. 루니의 아내인 콜린 루 니는 최근 개인 소셜 네 트워크 계정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 웨인과 나 그리고 카이가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며 5월 경 둘째를 출산할 예정임을 밝혔다. 잉글랜드 주요 언론은 루니와 콜린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일부 가십 사이트들은 루니가 지난 8월 25일 풀럼전에서 부상을 당한 후 약 한 달 동 안 재활에 임하며 콜린과 사랑을 나눴다 고 보고 있다.
국내외 축구 지도자들 은 시즌 중 경기에 미치 는 영향을 고려해 부부 관계를 자제하라고 권 고하고 있다. 소속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 시 같은 의견이다. 하지 만 루니의 경우 부상으 로 인한 재활과 휴식을 병행하던 시기에 결실 을 맺었다. 루니는 지난 2008년, 학창시절의 연인인 콜린 루니와 6년의 열 애 끝에 결혼했다. 2009년 11월에 첫 자녀 인 카이 루니를 출산했다. 현재 셋은 맨체 스터 근교의 프레스트버리에 위치한 저택 에 거주하고 있다.
윌리엄스, 30개월 만에 WTA 투어 우승 비너스 윌리엄스(41위·미 국)가 2년 8개월여 만에 여 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22일 룩셈부 르크에서 끝난 WTA 투어 룩셈부르크오픈(총상금 22 만달러) 대회 결승전에서 모 니카 니쿨레스쿠(70위·루마 니아)를 세트스코어 2-0(62 6-3)으로 물리쳤다.
2010년 2월 멕시칸오픈 우승 이후 부상과 질병 등으로 고전한 윌리엄스는 약 30개월 만에 우 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이 대회 우승으로 44번째 투 어 우승컵을 획득한 비너스는 45차례 우승한 동생 서리나 윌 리엄스(3위·미국)에 이어 현역 여자프로테니스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이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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