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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2 3 호 2 0 1 2 년 1 1 월 1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 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yahoo.co.kr www.uklifenews.com

갈수록 치열해지는 그래머스쿨 입학 경쟁 경제난이 가중되면서 시험을 봐서 학생을 뽑 는 공립학교 그래머스쿨 을 사립학교보다 선호하는 중산층 부모가 늘 어나고 있다고 텔리그라프지가 보도했다. 지 난해 그래머스쿨 응시생은 4% 늘어났고 시험 준비를 위해 과외를 받거나 학원에 다니는 학 생 숫자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래머스쿨에 다니는 학생 일곱 명 중 한 명은 초등학교는 사립학교에 다니다가 열 한 살 때부터 중학생으로 공립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사립 초등학교에 다녔던 학생은 가 정 형편이 아주 어렵고 공립 초등학교에 다 녔던 학생보다 다섯 배나 더 많이 그래머스 쿨에 들어갔다. 25개 그래머스쿨에서는 사립 학교에 다닌 적이 있는 학생의 비율이 30퍼 센트가 넘었다. 교육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시험을 한 번 봐 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은 과외를 시키고 학 원에 보낼 여유가 있는 중상류층 집안의 자녀 에게 유리하다면서 초등학교 졸업학년에 “잠 재력”이 가장 뛰어난 학생을 입학사정관들이

추려낼 수 있는 좀더 정교한 학생 선발 방식 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래머스쿨은 전통적으로 사립학교에 맞서 는 선발 학교로 서민층 자녀들이 다녔지만 60 년대와 70년대에 교육 개혁이 이루어지면서 지금은 영국 전체에 164개만 남았다. 보수당도 노동당도 그래머스쿨은 앞으로 더 늘리지 않는다는 방침이고 그래머스쿨에 보내려는 부모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여서 그래머스쿨 입시 경쟁은 점점 치열해질 것으 로 보인다. 그래머스쿨이 가장 많은 켄트의 경우 2013 년도 신입생을 뽑는 시험에 1만1451명이 응 시하여 1년 전의 1만1003명보다 4% 늘었다. 또 에섹스에서도 응시생이 3826명에서 3987 명으로 비슷한 비율로 늘어났다. 서리 지역에 있는 서튼 그래머스쿨은 120명 정원에 1588명이 몰려 13 대 1이 넘는 경쟁률 을 보였고 근처에 있는 월링턴 그래머스쿨도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 킹스턴에 있는 티핀 걸스스쿨은 150명 정원에 1471명이 응시했다.

(영국생활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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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THE UK LIFE

주 . 요 . 뉴 . 스

오바마 경합주 우세속 롬니 상승 변수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의 승패를 가를 경 합주에서 버락 오 바마 대통령이 밋 롬니 공화당 대통 령 후보보다 약간 앞서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그러 나 선거 막판에 불고 있는 롬니 후보의 상승 세가 계속된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 어 선거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중립적 정치매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주요 여론 조사기관들의 9개 경합주별 지지율 조사 결 과를 평균한 자료를 보면, 오바마 대통령이 5 곳을 앞선 반면, 롬니 후보는 2곳을 앞서고, 나머지 2곳은 동률을 기록했다. 오바마가 앞선 주는 이번 대선 승패에서 가 장 중요한 오하이오주(선거인단 18명)를 비 롯해 네바다(6명)·위스콘신(10명)·아이오와 (6명)·뉴햄프셔(4명) 등이고, 롬니가 앞선 곳 은 플로리다(29명)와 노스캐롤라이나(15명) 였다. 버지니아(13명)와 콜로라도(9명)는 동 률이었다. 이를 토대로 <리얼클리어폴리틱 스>가 예측한 예상 선거인단 수를 비교해보 면, 오바마 대통령이 290명, 롬니 후보는 248 명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승리에 필요한 과반(270명)을 넘어섰다. 버지니아는 롬니 후 보가, 콜로라도는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미국 언론들에서 자주 인용하는 다른 예측 치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선거분 석 사이트인 <파이브서티에이트>(538, 전체

선거인단 수)가 추 정한 예상 선거인 단 수에서도 오바 마 대통령이 297 명으로 롬니 후보 (241명)를 앞섰고, 온라인 매체 <허핑 턴 포스트>도 오 바마 대통령이 뉴 햄프셔·버지니아·콜로라도·플로리다 등 4 개 주에서 지더라도 277명을 확보할 것으 로 예측했다. 그러나 롬니 후보는 전국 지지율(리얼클 리어폴리틱스 조사)에서는 47.7%로 오바 마 대통령(46.8%)을 앞서고 있고, 최대 격 전지인 오하이오주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시내티대학 정책연구소가 오하이 오주 8개 언론과 공동으로 조사해 27일 발 표한 자료를 보면 두 후보가 49%로 동률 을 기록했다. 따라서 롬니의 상승세가 이 어진다면 선거인단 확보에서 전혀 다른 결 과가 나올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두 후보 진영은 2000년 ‘ 플로리다 재검표 사태’와 같은 투표 분쟁에 대비해 대규모 법무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보도했다. 두 진영의 변호사들은 2000년 대선 당 시 공화당의 조지 부시 후보와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가 맞붙었을 때 플로리다주 에서 재검표까지 갔던 사례를 많이 참고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부시 후보 는 불과 537표 차이로 플로리다에서 이겨 전국 득표수에서 고어한테 지고도 선거인 단 수에서 앞서 승리한 바 있다.[한겨레]

10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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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학교 부정입학사건 부모 첫 실질심사 외국 여권 등 입학 관련 서류를 위조해 자 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혐의로 검 찰 수사를 받은 학부모들에 대한 영장실질심 사가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열렸다. 학부모들은 브로커와 연락을 한 것은 맞지 만 여권 위조와 같은 불법성이 있었는지 몰랐 다며 대체로 범행을 부인했다.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0~40대 가정주부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 자 심문은 이날 오후 3시 인천지법 영장실질 심사실에서 김용호 영장전담판사가 진행했다. 피의자들은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보내려고 복수의 외국여권을 위조했거나 조사 과정에 진술 번복 또는 증거 인멸 정황이 포착돼 구 속영장이 청구됐으며 구속 결정 전 실질심사 가 열린 것이다. 피의자 3명 중 1명은 브로커에게 1억여원 을 주고 영국·불가리아·과테말라 3개국의 위 조 여권을 건네받아 서울에 있는 복수의 외 국인학교에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혐의였다. 위조된 영국 여권을 이용해 1차로 딸을 서울 의 한 외국인학교에 입학시켰고, 이후 좀 더 조 건이 좋은 다른 외국인학교에 편입시키는 과 정에서 과테말라 위조 여권을 재발급받은 것 으로 드러났다. 이 학교가 영국계여서 위조 영 국 여권을 그대로 제출할 경우 여권 위조 사실 이 적발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증거 인멸을 위해 딸 이 처음에 다녔던 외국인학교에 전화해 입 학 서류 폐기를 요청한 사실도 심사 과정에 서 밝혀졌다. 검찰은 이 여성이 추가로 증거를 인멸할 우려 가 있다며 구속영장 청구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다른 30대 피의자는 자녀를 서울의 한

외국인학교에 보내기 위해 과테말라와 온두 라스 2개국 여권을 위조한 혐의로 입건됐다. 세 자녀를 둔 이 여성은 막내를 외국인학교 에 보내기 위해 과테말라 위조 여권 발급을 시도했다가 뒤늦게 이 여권이 효력이 없다는 말을 듣고 같은 중남미의 온두라스 여권 위 조를 다시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여성이 여권 위조 사실을 몰랐 다고 주장하지만 현지 여권 위조 브로커에 게 직접 연락을 취해 온두라스 여권 위조를 의뢰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진술이 거짓이라 고 설명했다. 한 변호인은 “피의자 자녀의 외국인학교 같 은 반 학생 16명 중 13명이 피의자와 같은 부 적격자 부모를 둔 아이들”이라며 강남 부유층 사이에 외국인학교 부정입학이 만연한 풍조 임을 알리기도 했다.[연합뉴스]

10월 29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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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일 (목)

주 . 요 . 뉴 . 스

영국생활

<내곡동 미스테리> 이시형씨 진술서, 알고보니 청와대 직원이 대필

이명박 대통령의 장남 시형 씨가 검찰 수사 당시 낸 서면 답변서는 사실 청와대 직원이 ' 대필'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형 씨가 특 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후 "일부 오류가 있 다"고 밝혔는데, 대필 답변서였기 때문에 시 형 씨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 미로 풀이된다. <문화일보>는 29일 시형 씨의 측근이 "시형 씨가 직접 (진술서를) 쓰지 않았다"며 "청와

대 모 행정관에게 얘기했고, 그 행정관이 써 서 검찰에 제출했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 다. 이 측근은 "당시 문제의 행정관이 시형 씨 에게 '대충 써서 검찰에 제출해도 된다'는 식 으로 말해 시형 씨도 기억에 의존해서 진술 했다"고 말했다. 시형 씨는 '대필' 진술서를 통해 지난해 5월 23일 대통령의 큰형이자 자신의 큰아버지인 이상은 다스 회장으로부터 현금 6억 원을 받 아왔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시 형 씨의 '현금 배달' 동선은 24일이었던 것으 로 드러났다. 시형 씨도 이같은 '오류'를 인정 했다. 결국 '대필'도 '부실 대필'이었던 것이다. 결국 검찰은 최소한의 사실 관계를 확인도 하지 않은 셈이 됐다. 시형 씨의 진술서가 대 필이었다는 사실을 묵인했거나, 최소한 모른

채 수사를 진행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아무 리 대통령의 가족이지만 '사인(私人)'인 시형 씨의 검찰 진술서를 청와대 직원이 써줬다는 사실 자체도 충격적이다. 시형 씨가 "내곡동 땅을 실소유하려는 의사 가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에서 "내곡동 땅을 실소유하려는 의사가 많이 있었다"고 말을 바 꾼 부분의 경우 '대필' 과정의 오류라고 치기 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 시형 씨는 당초 내곡동 땅 실소유 의사가 없 었다고 밝힘으로 배임 혐의를 벗어났다. 그러 나 특검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행위가 부동 산실명제법 위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소 유 의사가 있었다고 진술을 바꿨을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 경우 시형 씨는 청와대 경호처의 배임에 가담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짙어지게 된다. '딜레마'에 처한 것이다. 잦은 말바꾸기로 시형 씨의 진술에 대한 '신뢰' 수 준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는 31일 특검에 소환될 것으로 보이는 이 상은 다스 회장이 이날 "시형 씨가 차용증을 써 왔다"고 측근을 통해 밝힌 부분 역시 문제 가 많다. 시형 씨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정 당한 이자를 지급할 의사가 있었다는 점을 강 조한 것이나, 실질적으로 이 회장에게 이자는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현금 6억 원의 성격과 관련해 각종 의 혹을 불러일으킨다. 결국 편법 증여를 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부터, 왜 큰아버지가 조 카에게 거액을 편법 증여해야 하는지 등에 대 한 의문이 고개를 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돈의 출처와 관련해 이 회장은 "사업 하는 사 람은 그만한 현금이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 으로 알려졌다.

왜 거액의 현금을, 그것도 이 회장의 집에 직접 들러서 가져가게 했는지, 이 부분은 여 전히 미스테리다. 지난해 5월에 진행된 계약 과정도 수상한 점 이 한 둘이 아니다. 시형 씨 명의 계약서에는 지난해 5월 13일 계약한 것으로 나와있다. 그 러나 청와대 경호처 계약서는 5월 25일 작성 됐다. 매도인 유 씨의 서명 필체가 다른 것으 로 봤을 때, 계약서는 같은날 작성되지 않았 다는 주장이 신빙성을 얻는다. 이후 시형 씨는 5월 20일 차용증을 들고 이 상은 회장을 찾아 6억 원의 현금을 빌리겠다 고 말을 한다. 당초 시형 씨는 23일 이 회장 의 집을 찾아 현금을 수령했다고 주장했지만, 특검 수사 과정에서 24일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청와대 경호처는 계약서를 작성했다. 공 교롭게도 26일 서초구청은 내곡동 부지를 밭 에서 대지로 형질 변경한다. <국민일보>는 "특검팀이 압수수색으로 확보 한 문건에는 경호처가 같은 달 24일 매수인 측 중개업자에게 팩스로 보낸 서류에 20-17 번지(528㎡)의 지분율을 시형 씨 53%, 경호 처 47%로 기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 러나 최종 계약서에는 시형씨 62.5%(330㎡), 경호처 37.5%(198㎡)로 돼 있다"고 보도했다. 즉 13일 계약서는 작성한 후 폐기됐고, 25일 청와대 측이 손해를 보게 된 계약서가 추가로 작성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13일과 25일 사이에 시형 씨는 급히 현금을 마련했다. 즉, 이 날짜 사이에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됐 을 가능성이 존재할 수도 있다. 서초구청이 계약 날짜에 맞춰 형질 변경을 승인한 부분도 추가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다.[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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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매듭져야 '진짜 본선' 18대 대선이 30일로 50일 앞으로 다가왔지 만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새누리당 박근 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 보 간 3자 정립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큰 변수는 야권후보 단일화다. 현실화 되면 대선판은 새 국면에 돌입한다. “진짜 본 선은 이때부터”란 소리도 나온다. 투표시간 연장 변수와 세대별 투표율, 여성 대통령론도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변수 로 주목된다.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인 야권후보 단일화 를 두고 민주당 문 후보와 안 후보 측은 본격 적인 힘겨루기에 돌입했다. 문 후보는 지난달 29일 안 후보의 의원정수 축소 및 중앙당 폐 지 구상에 대해 “우리가 가야 될 정치발전의 기본 방향과는 맞지 않는 것 아니냐”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정치혁신을 공 통분모로 단일화 접점을 찾아 폭넓고 건강한 토론이 있어야 한다”고 안 후보 측에 단일화 논의 동참을 압박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선 “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충분히 공정한 룰을 만 들 수 있다”고 배수의 진을 쳤다. 문 후보 측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과 고위 전략회의 멤버인 김한길 최고위원은 각각 “다 음주부터 본격화해야 한다”, “11월 중순을 협 상타결 마지노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단일화 시간표를 꺼내 보였다.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정권 교체와 정치혁신을 이루라는 국민 요구를 받 들어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말씀으로 대신하 겠다”는 원칙론만 되풀이했다. 투표시간 연장도 뜨거운 감자다. 문 후보는 “당 차원에서 전면적으로 노력해달라”며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국민입법청원운동에 돌 입한 안 후보와 공동전선을 모색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턱도 없다”는 반응이다. 이정 현 공보단장은 기자들과 만나 “연장 건을 대 선후보 사퇴 시 국고보조금을 환수토록 하는 일명 ‘먹튀 방지법’과 함께 논의하자”고 역공 했다.[세계일보]

나로호 또 결함, 발사중지… 험난한 우주의 꿈 우리나라의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발사 예정일이었던 지난달 26일 발사 준비 과정에서 발사대와 1단 로켓 연결 부위 에 문제가 발견돼 발사가 연기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광래 나로호발사추 진단장은 이날 오후 3시 브리핑을 열고 "1 단부와 발사대와의 연결부위(헬륨가스 주입 부)에 있는 '실' 부분에서 헬륨가스가 누출되 는 것을 발견해 불가피하게 발사를 연기하게 됐다"며 "현재로서는 경미한 것으로 판단되 고 있으나 자세한 결과는 조립동에서 기술적 분석을 완료해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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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경찰, 70년대 록스타 게리 글리터 아동성폭행 혐의로 체포 영국의 1970년대 록 스타 게리 글리터(68) 가 아동 성폭행 혐의 로 전격 체포됐다. 영국 런던 경찰청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수백명의 아동을 성폭행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빚고 있는 故지미 새빌 BBC 전 진행 자와 함께 아동을 성폭행 한 혐의로 글리터 를 그의 런던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고 밝혔다.(관련기사 9면) 새빌 사건과 관련한 체포자는 글리터가 처 음이다. 새빌의 성폭행 혐의를 고발한 영국 ITV의 다큐멘터리에서 글리터는 새빌과 함 께 분장실에서 어린 소녀를 성폭행한 공범으

로 지목됐다. 이에 앞서 글리터는 1990년에도 아동 포르노 사진을 내려받은 혐의로 4개월 간 감옥 생활을 했으며, 2005년에는 베트 남에서 각각 10세, 11세 소녀 2명을 성폭 행한 혐의로 체포돼 2년 9개월 간 복역한 뒤 풀려났다. 한편 런던 경찰청은 새빌에게 성폭행 당 한 피해자가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터 스핀들러 런던 경찰청장은 "대부 분의 성폭행이 새빌 단독으로 이루어졌 지만 일부는 다른 사람들도 연루됐다"며 "이들에 대한 체포를 준비중"이라고 밝혔 다.[조선일보]

영국 떠나는 중국은행들…'엄격한 규제가 문제' 중국 은행들이 규제가 엄격한 영국을 떠나 룩셈부르크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외국은행협회 발언을 인용, 최근 영국 재무부에 보낸 서한에서 "중 국 은행들은 매우 엄격하고 고르지 않은 영국 의 규제 환경에 강한 불만을 느낀다"며 "최근 중국 은행들이 유럽에서 다른 곳으로 사업을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이어 "영국 정부가 런던을 중국 은행 의 유럽사업 허브로 도약시키기를 원하지만 엄격한 규제 때문에 현실화되기 힘들 것"이라 고 지적했다. 영국 금융감독청(FSA)은 모국의 금융규제, 투 명성이나 자본자유화 수준이 기준에 미치지 못 할 경우 지점 설치를 제한하고 있다.

왕훙장 건설은행 총재는 최근 FT와의 인 터뷰에서 "은행의 런던 자회사는 시장 확 대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사용하기에는 어 렵다"고 말했다. 자회사가 비록 모회사의 통제를 받지만 별도 회사인 것과 달리 지점은 본사의 산 하 조직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외국은행협회는 "공상은행·건설은행·교 통은행과 농업은행 등 중국 은행들은 런 던에 지점을 열기를 바랬으나 오직 자회사 설립만 허가를 받았다"면서 "반면 룩셈부 르크는 중국은행(BOC)과 공상은행에 지점 과 지사 설치 모두를 허가했다"고 강조했 다.[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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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집단 "페이스북·징가 해킹하겠다" 유명 해커집단 어나너머스(Anonymous)가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SNS)인 페이스북과 SNS게임업체인 징가를 상대로 해킹 공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어나너머스는 오 는 5일 페이스북과 징가의 서버를 해킹해 웹사 이트를 정지시키겠다고 밝혔다. 어나너머스의 이런 경고는 최근 SNS 게임업체 징가의 감원 조치에 대한 보복 행위로 알려졌다. 어나너머스는 지난 28일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직원들에 대한 터무니없는 처우와 수많은 개발자에 대한 사측의 입장”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어나너머스는 “거대한 기업들이 수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 고 있으면서도 감원하고 있다”며 페이스북과 징가 웹사이트를 정지시키겠다고 경고했다. 현 재 유튜브에서 해당 동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징가는 지난달 24일 보스톤과 오스틴 지 사에서 전체 직원의 5%를 감원하겠다고 밝 힌 적이 있다. 징가는 영국과 일본에서도 감원을 예정 중

이다. 징가는 페이스북을 주요 플랫폼으로 삼 아 성장했지만, 모바일 게임업체 간 경쟁이 심 화하면서 최근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징 가는 근속연수가 높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 망 퇴직자를 받고 있다. 어나너머스는 징가의 서버에 접속해 추가 감원 계획, 인도로 아웃소싱 계획 등 고위 임 원들 간에 나눈 회사 정보를 빼돌렸다고 주 장하고 있다. 어나너머스는 5일에 징가의 미 공개 게임의 코딩을 모두 공개하고 페이스북 과 징가 사이트에 대한 공격에 나설 예정이다. 어나너머스는 작년 11월 5일에도 페이스북 의 서버를 강제로 정지하겠다고 협박한 적 이 있다. 당시 어나너머스는 “페이스북이 정 부 기관에 개인 정보를 유출하고 보안업체 에 사람들을 감시할 방법을 전해주고 있다” 고 주장했다. 11월 5일은 1605년 영국 국왕인 제임스1세 를 죽이려던 화약음모사건에 가담해 사형당 한 가이포크스를 조롱하고 왕조가 살아남은 것을 기념하는 가이포크스데이다.[조선비즈]

영국인“서머타임 1년 내내 필요” 영국 서머타임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이미 해제 됐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인 들 사이에서는 일년 내내 서머타임을 실시해야 한다 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텔레그 래프에 따르면 영국인 3분 의 2는 3~10월에만 운영되 는 서머타임을 연중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탄데르 은행의 이 같은 설문조사에서 조 사 대상자들은 밤이 길어지면 대외 활동도 위 축되고 사건·사고의 위험도 커지는 점을 들어 서머타임 확대를 선호했다. 조사 대상자의 절반은 서머타임이 끝나 해 가 빨리 지면 심리적으로 위축된다고 밝혔다. 한편, 런던의 위도는 북위 51.5도로 서머타임 이 해제된 동절기에는 오후 4시면 어두워져 야 간 활동도 줄어든다.[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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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일가족 참살 원인은 후세인? 지난 9월 알프스에서 일어난 영국 일가족 총기 피살 사건이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 통령과 연관 있다는 단서가 포착됐다. 현장에 서 숨진 사드 알힐리(50)가 후세인의 해외 은 닉 자산 일부를 보유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국제 공동조사단의 독일 정보당국은 사드 의 스위스 계좌에 있는 82만파운드(약 14억 5000만원)의 출처가 후세인이란 점을 찾아냈 다. 2006년 말 사형된 후세인은 2003년 이라 크 전쟁 발발과 때를 맞춰 자신의 이라크 계 좌에 있던 6억2000만파운드를 세계 곳곳으 로 빼돌렸다. 외국에 사는 심복의 명의로 계 좌를 개설하거나 부동산을 사들이는 식이었 다. 사드의 계좌에서 발견된 돈은 그의 아버지 카딤 알힐리가 후세인에게 넘겨받은 것이다. 이라크 사업가였던 카딤은 1970년대 사드

등 두 아들을 데리고 영국 런던으로 이주했 다. 사드의 유족은 이라크 집권 바트당에 환 멸을 느껴 영국으로 도주한 카딤의 모든 자 산을 1979년 후세인이 집권하면서 동결했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오히려 카딤은 후세인의 재산을 외 국으로 실어나르는 핵심 역할을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후세인의 재산은 지난해 카딤이 숨 지면서 자연스레 두 아들에게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 등은 “후세인의 은닉 재산을 노리는 이들의 암투가 사드의 죽 음을 불렀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사드와 부인, 장모는 지난 9월 5일 프랑스 동부 알프스에서 차에 탄 채 총에 맞아 살해 됐다.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지나던 프랑스인 1명도 숨졌다.[세계일보]

금세기 흡연 사망자 10억명 넘을 듯 각국 정부가 담배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 지 않으면 금세기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미국암학회(ACS) 회장인 존 서프린 박사는 지 난 28일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세계종양학포 럼(World Oncology Forum)'에 참석해 이같이 경 고했다. 포럼에는 서프린 박사를 포함해 전 세 계 암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가 100여명이 모 여 각국 정부들이 담배산업에 대한 규제를 한 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전체 흡연인구의 절반 이상이 흡연으로 인한 암으로 사망한다. 흡연 은 조기사망의 최대 원인이기도 하다. 포럼에 따르면 흡연이 전체 암 사망 요인에

서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22%로 연간 170만 여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이중 100만명가량이 폐암으로 숨진다. 그럼에도 현재 전 세계 흡연인구는 청년층과 여성을 중심으로 매년 3000만명씩 늘고 있 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이들은 그에 대한 해법으로 담배가격 인상, 담배광고 금지 또는 다국적 담배업체들이 복 수의 국가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에 세금을 매 기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담배의 유해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신흥시장 개발에 몰두하는 담배업계를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규정하고, 나아가 담배 자체를 불법화해야 한다는 극단 적인 의견도 내놓았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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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버킹엄궁 앞 애드미럴티 아치 임대 영국 정부가 예산절감을 위해 버킹엄궁의 현관문이라 불려온 애드미럴티 아치를 민간 업자에 임대하기로 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 래프가 보도했다. 애드미럴티 아치는 버킹엄궁전과 트라팔 가광장 사이에 위치해 있어 궁전의 현관문으 로 불리며 영국인들의 사랑 을 받아온 건물이다. 영국 정부는 애드미럴티 아치를 민간업자에게 6000만파운 드(약 1059억원)에 리스하 기로 했다. 애드미럴티 아치는 1912 년 빅토리아 여왕을 추도하 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당초 에는 해군 관계자들의 사무 실과 숙소로 사용되었다. 최 근까지는 정부기관들의 청

사로 이용되어왔다. 이 건물을 임대한 민간업자는 호텔로 개축 해 영업할 예정이다. 애드미럴티 아치는 처음 건축될 당시의 설계를 살리는 형태로 개축될 예정이며 객실은 약 100개 정도 마련될 것으 로 보인다.[경향신문]

영국 쉐필드대, 서 ' 울시정 연구' 과목 개설 영국 쉐필드 대학에 서울 시 행정을 집중 연구하는 정 규과목이 신설된다. 서울시는 27일 시청사에서 김상범 행정1부시장과 쉐필드 대학 키이스 버 넷 부총장이 '서울시정 사례연구' 교과목 개설 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채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전 세계 대학에서는 11번째이자, 영국 대학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정 사례연구' 수업은 교과 수강생이 한학기 동안 서울 시정에 대해 연구하고 학기 중으로 1주일간 서울을 방문해, 서울 필드트

립을 통해 서울시의 정책 책임 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정보 를 얻는다. 쉐필드대 고든 다비넷 교수는 "일주일간 체험을 통해 서울시가 직면한 주요 과제의 해결 경험을 공유하고 직접 사업이 이 행되는 현장을 방문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 다며 "특히 학생들이 앞으로 서울 필드드립 을 통해 교통·기후 등 세계적인 도시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고 있는지 봄으로써 도시 운영 및 계획의 많은 측면에 대해 배우는 좋은 기 회가 될 것이다"라고 만족해했다.[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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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영국 전 총리, 아동성애 조직 연루" 파문 영국 BBC 유명 방송인 지미 새빌의 아동 성 폭행 스캔들 파문이 영국 정치권까지 덮쳤다. 노동당 하원의원 톰 왓슨은 24일 의회에서 “강력한 아동성애 조직”에 전직 총리와 의원 등 정부 고위관계자가 연루됐다고 밝혔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왓슨은 1992년 네덜란드에서 아동 성인물 을 수입·소지한 혐의로 처벌받은 피터 라이 튼 전 영국아동국 상담역 사건을 재조사해 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건 관련자가 전 총리 보좌관과 줄이 닿아 있다고 자랑했다”면서 “런던 경찰 국이 정부 관계자가 연루된 소아성애 조직 의 존재를 명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은 미성년과 성관계를 했다는 소 문이 돌던 에드워드 히스 전 총리와 피터 모 리슨 전 총리 보좌관을 의심하고 있다. 인디 펜던트는 1974~1984년 사이 소아성애조직이

존재했다면서 마거릿 대처 정권의 인사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언급된 총리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이번 의혹을 매우 심각하게 다루겠다”면서 “정부는 의혹 규 명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새빌은 1960년대부터 활동하면서 아동 성추행 혐의로 다섯 차례 이상 경찰 수사 를 받았음에도 기소되지 않아 배후 의혹 이 제기돼왔다. 캐머런 총리도 이날 “이번 BBC 파문은 ‘어떻게 새빌이 오랫동안 붙 잡히지 않았나’라는 심각한 의문을 남긴 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또 새빌이 아동을 성추행했다 는 병원의 의사 3명도 아동성범죄를 저질 렀을 의혹을 제기하면서 새빌 스캔들이 영국 사회 전반을 휩쓸 조짐을 보이고 있 다.[경향신문]

"지미 새빌 아동성범죄 피해자 3백 명에 달해" 지미 새빌의 아동성 범죄 파문에 연루된 피 해자가 300여명에 달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 지시간) 런던 경찰국장 피터 스핀들러는 "지난 3주동안 새빌과 그의 동료에게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 한 피해자가 3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피해자 중 7명은 새빌이 살아있을 당시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일 전망이 다. 당시 경찰은 영국 검찰청에 사건을 보고했

지만 검찰청은 2009 년 증거불충분을 이 유로 새빌을 불기소 처분했다. BBC의 유명 진행 자이자 DJ였던 새빌 은 지난해 10월 사망 했지만 1970년대부터 아동들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것이 최근 드러나 큰 충격을 줬다. BBC는 이번 사건의 방영을 보류한 '뉴스나 이트' 프로그램의 책임자를 보직해임하고 사 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한 혐의로 전·현직 직 원 10여명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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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교장협회 "10세때부터 포르노물 가르쳐야" “아이들이 10세가 됐을 때부터 학교가 포르 노물에 대해 정식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 이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국립교장협회가 “ 초등학생들은 인터넷에서 이미 성(性)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다”며 “교사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성교육을 시작해야 한 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협회 측은 일단 현재의 초등학교용 성교육 지침이 ‘낡았다’고 지적한다. 학생들은 갈수 록 성애화되는 세상에서 자라고 있기 때문 에, 포르노물과 같은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학교에서 일찍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포르노물에 대해 일부러 가르친다면 이에 대해 몰랐던 아이들 도 관심을 갖게 되는 등 오히려 부작용을 일

으킬 수 있다”며 반대했다. 또 다른 교원단체 인 국립교사연합 역시 “초등학생은 포르노물 을 배우기엔 너무 어린 나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교장협회 정책고문 시온 험프리 는 최근 BBC 제1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학 생이 자기 나이에 맞는 방식으로 포르노물의 영향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포르노물 관련 교육을) 법에 명시된 개인 사회건강프로 그램의 일부로서 시행하자는 것”이라며 “수업 자료를 나이에 따라 조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가족 관련 이슈를 다루는 웹사이트 ‘넷멈 (Netmums)’ 운영자 지오반 프레가드도 “엄 마들은 집에 있는 컴퓨터에서 포르노물을 우 연히 발견하면 충격에 빠진다”며 “학교에서 포르노물을 제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교육하 면 학부모나 학생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조선일보]

영국 신문 또다시 해킹 파문… 이번엔 미러·더피플 지난해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 스캔들 이 후 잠잠했던 해킹 파문이 영국에서 또 다시 수면위로 올랐다. 지난달 22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잉글 랜드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스벤 고란 에릭손 을 비롯해 네 명의 원고가 영국 고등법원에 일간지인 미러와 더피플을 상대로 해킹 소송 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휴대폰 보이스메일 메시지 도청 및 오용 등으로 개인 정보가 새나갔다"고 주 장했다. 또 스벤 고란 에릭손의 경우는 피어스 모간이 편집장으로 재직 중이던 시절 미러지에서 전화

를 이용한 해킹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에릭손과 함께 소송을 제기한 원고들은 드라마 '코로네이션 스트리트'에 출연한 여 배우 쇼브나 굴라티, 데이비드 베컴 가족 의 전 유모 애비 깁슨, 블랙번 로버스 축 구팀 전 주장 개리 플릿크로프트 등이다. 이번 소송이 제기된 뒤 더피플지의 모회 사 트리티니 미러는 소속 기자들이 "사법의 범위와 언론불만처리위원회의 윤리 강령 하 에 취재한다"고 밝혔다. 한편, FT는 이번 소송으로 시가총액 1억 8000만 파운드의 트리티니 미러가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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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 "현아, 싸이의 성공 이을 것” 영국의 유명 일간지 가디언은 "현아가 싸이 의 성공을 이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디언은 24일 '만약 싸이의 성공을 뒤 이 을 사람이 있다면 포미닛의 현아일 것'이라며 '2011년 노래 중 손꼽히는 싱글인 '버블팝'을 발매해 인기를 모았던 현아가 '아이스크림'으 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팝 전문 사이트 팝저스티스는 현아의

사람 머리보다 큰 '초대형 양파'

신곡 '아이스 크림' 뮤직비 디오를 팝스 타 저스틴 비 버 등 뮤지비 디오와 함께 소개했다. 팝 저스티스가 현아를 소개 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버블팝'을 '오늘의 노래'로 소개하며 뮤직비디오의 조회수가 급상승하고 있음에 주목한 바 있다.[일간스포츠]

책 출간한 영국 왕세손빈 여동생

영국의 아마추어 원예가 피터 글레이즈브룩 (68세)이 무려 8.19kg 무게의 초대형 양파를 재 배해 영국 원예박람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큰 양파 재배에 성공,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글레이즈브룩은 올해 이보다 57g 더 무거운 양파를 수확하여 기존 기록을 경신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세계에 서 가장 큰 설탕당근'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이 기도 한 글레이즈브룩은 이번 박람회에서도 호 박, 양배추, 감자, 토마토, 콩, 오이 등 각종 부 문의 상을 휩쓸었다.[팝뉴스]

피파 미들턴이 2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자 신의 책 '셀러브레 이트(Celebrate)' 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캐서린 영국 왕 세손빈의 여동생 인 피파 미들턴 이 생애 처음으 로 출간한 '셀러 브레이트'는 파티 플래닝에 대한 내 용을 담고 있다.[ 로이터]

영국생활

보디빌딩 대회에서 우승한 '이라크 참전 여군' 영국 육군 상등병인 26살의 멜리사 헤이 우드는 최근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여군 보디빌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윌트셔 출신인 그녀는 최근 맨체스터에서 개최된 영국 보디빌 딩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해 '베스 트 비키니 바디' 부문 수상사로 이 름을 올렸다. 그녀의 건강한 몸매 에 심사위원들은 큰 점수를 보냈 고, 멜리사 헤이우드의 매력에 푹 빠진 네티즌들의 숫자도 기하급수 적으로 늘고 있다. 멜리사 헤이우드는 지난 2007년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다. 그녀는 군 인 출신의 남편을 둔 유부녀다. 열 정적인 운동 및 엄격한 식단 조절이

그녀가 밝힌 몸매의 비결이다. 그녀는 172센티미터에 57킬로그램의 체중 을 유지하고 있다.[팝뉴스]

영국, 디올 마스카라 광고 금지 "디올 마 스카라를 썼는데 나 탈리 포트 만처럼 안 보이잖아 ~ 사기야! 내 돈 돌 려줘~" 할리우 드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선전하는 크리 스찬디올의 마스카라를 써 본 소비자라면 한번쯤 내뱉었을 법한 불만이다. 영국 광고심의위원회(ASA)가 이 같은 소비 자들의 불만을 접수했다. ASA는 '디올쇼 뉴

룩마스카라(DiorShow New Look mascara)' 광 고가 과대 포장됐다며 게재를 금지했다. 디올의 라이벌인 로레알 영국 법인에 따르면 포트만이 출연한 ‘뉴룩마스카라’ 광고는 사 진 가공으로 인해 효과가 너무 과장됐다. 광고 속 포트만의 속눈썹이 너무 정교하고 짙고 밤 비 속눈썹처럼 길다는 것. 이에 대해 디올 측은 관련 사진은 포스트 프 로덕션 단계(후반작업)에서의 가공 기술이 구 사된 점은 인정했지만 광고가 소비자들로부 터 오해를 부르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 정하고 있다. 디올은 현 시점에서 과대 포장에 대한 소비 자의 불만이 접수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약간 손을 보면 된다는 입장이다.[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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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총리, EU 예산증액안에 포문 재개 데이비드 캐머런 영 국 총리가 유럽연합 (EU)의 예산 증액에 반기를 든 데 이어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포 문을 다시 열었다. 지난달 26일(현지시 간) 영국 일간지 텔레 그래프에 따르면 데이 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전날 런던 관저에 서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을 만나 예산 증액에 반대하는 영국의 강경 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 18일 EU 정상회담에서 예산 증액 안에 반대 의견을 밝힌 캐머런 총리는 반롬푀이 상 임의장에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는 예산증액 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캐머런 총리가 회원국들 이 긴축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지 적,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EU 예산 증액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보수당과 달리 친 EU 성향의 연립정부 파 트너인 자유민주당을 이끄는 닉 클레그 부총 리도 정부의 EU 예산 동결 방침에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반롬푀이 의장은 영국 정부가 EU로부터 연 간 28억 파운드 규모의 리베이트 혜택을 받 고 있는 점을 들어 분담금 증액에 협조해 달 라고 요청했다. 그는 정상회의 전까지 예산증 액 안을 둘러싼 이견 해소를 위해 추가 논의 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EU 집행위는 2014~2020년 EU 살림 규모를 1조 유로로 늘린 중기 예산안을 확정 하고 회원국을 상대로 동의를 구하고 있다.

집행위는 EU 차원 의 각종 경기부양책 추진을 위해 예산 증 액이 필요하다고 주장 하고 있다. 이 같은 예산증액 안 은 동구권 신규 회원 국에서는 환영받고 있 지만, 영국과 일부 북 유럽 국가의 반발을 사고 있다. EU 예산안은 27개 회원국이 동의해야 채택 되며, 회원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이전 회계 연도 예산에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예산이 다 음 회계연도에 자동 적용된다.[아시아투데이]

영국 3Q GDP, 성장폭 "5년래 최대" 영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분기비 5년 래 최대 수준의 성장폭을 보였다. 이는 지난 2분기까지 3개분기 연속 위축 세를 보였던 영국 경제에 희소식으로 작용 하며, 정부에 대한 경기부양 압력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영국 통계청은 3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1.0% 로, 2007년 3분기 이후 가장 가파른 성장 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 는 직전 분기의 마이너스 0.4% 및 전망치 0.6%에 비해서도 한층 개선된 수준이다. 연율로는 보합을 기록하며, 역시 예상치 마이너스 0.5% 성장을 상회했다.

포드자동차, 100년 전통의 영국 사우샘프턴 공장 폐쇄 포드 자동차가 벨기에 헹크에 이어 100년 전통 의 영국 사우샘프턴 공장 을 폐쇄한다. 포드 사우샘프턴 공장 노조는 최근 유럽시장의 수요 감소로 포드자동차 가 사우샘프턴 공장을 비 롯해 대거넘과 에식스 등 영국 내 공장을 2013년 말까지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드자동차의 영 국 내 생산 시설은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상용차 '트랜스잇'을 생산하면서 지역 경 제를 떠받쳤던 사우샘프턴 생산 시설은 공 장 폐쇄에 따라 터키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공장 노동자 2000여명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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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위기에 내몰렸다. 포드 측은 "희망퇴 직과 사업장 전환 배 치 등의 노력으로 피 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유럽 경제난 심화로 2007년 이후 매출이 20% 줄고, 올 해만 9억3000만 파운드(약 1조6000억 원) 의 손실이 예상돼 공장 폐쇄가 불가피했다 고 설명했다. 영국 산별노조 GMB의 렌 맥클러스키 사 무총장은 "포드 공장 철수로 부품 협력업 체 등에서 1만 명 이상이 직장을 잃을 것 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했다.[한국경제신문]

다만 지난 2분기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이아몬드 쥬빌리(Diamond Jubilee)'를 맞아 공휴일이 늘 어나면서 이미 유로존 위기로 타격을 받은 경 제에 부담이 더해 워낙 경제여건이 좋지 않았 던 만큼, 3분기 GDP는 반등효과 덕을 본 측면 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런던 올림픽 티켓 판매 수익도 GDP 성 장에 큰 몫을 하여 일시적인 추세라는 관측도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이다. 머빈 킹 영란은행 총재는 유로존 채무위기 영향과 인도, 중국, 브라질 등 초고속 성장국 들의 성장세가 둔화되어 영국 경제의 회복 세는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란은행은 현재 3750 억 파운드 규모의 양적완화 효과를 주시해 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영란은행이 조 만간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 은 높지 않다. 세부적으로 동기간 서비스부문이 분기비 1.3%, 산업부문이 1.1% 각각 성장한 반면, 건 설부문은 2.5% 위축되었다. 기대 이상의 GDP성장률 소식에 파운드화 가 미국달러 및 유로 대비로 각각 1주래 고점 을 기록했다.[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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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건장관 "대용량 음식이 비만 주범" 영국 정부가 비만 퇴치를 위해 대용량 음식 의 크기를 줄이고 업체마다 제각각인 식품성 분표시를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안나 소 브리 영국 보건부 장관은 “대용량 음식이 비 만을 부추기고 있다”며 “정부는 식품 제조 업 체들과 수퍼마켓이 음식의 크기를 줄일 수 있 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데일리메일 이 보도했다. 소브리 장관은 “어렸을 때 사먹 었던 케이크나 빵은 지금 판매되는 것의 절반 크기였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영국 보건부는 또 업체마다 다른 ‘교통신호 등 식품성분표시’를 통일하는 방안도 발표했 다. 신호등 식품성분표시란 식품의 지방·포화 지방·염분·당의 함량을 각각 권장량과 비교해 많으면 빨간색, 중간 정도면 노란색, 적으면 파 란색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이 표시는 수년 전 부터 시행됐지만 식품제조사나 수퍼마켓마다 표시 방법이 달라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준다 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소브리 장관은 “통일된 식품성분표를 통해 음식에 무엇이 들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좀 더 건강한 선택을 하고 칼로리 섭취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부는 수퍼마켓과 식품제조사 등과 논의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하고 내년 여름쯤 부터 통일된 식품표시제를 도입한다는 계획 이다. 새로운 신호등 식품성분표시는 권장 사 항이지만 대부분의 수퍼마켓 체인이 이를 도 입할 의사를 밝혔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25년간 비만 인구가 3배 이 상 증가하고 성인의 60%가 비만이나 과체중 으로 분류되는 등 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보건 당국은 비만으로 발생하는 당 뇨병과 심장 질환 치료에만 매년 수십억파운 드가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뉴 욕시는 내년 3월부터 공공장소에서 설탕이 첨 가된 대용량(480㎖)이상의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조선일보]

'나치 유대인 대학살' 부정 英 주교 영구 제명 2009년부터 홀로코스 트(나치의 유대인 대량 학살) 부정 발언으로 파 문을 불러일으켰던 로버 트 윌리엄슨(사진) 주교 가 3년 만에 교황청에 의해 영구 제명을 당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 래프가 보도했다. 교황청은 "그는 높은 직위에 맞는 충성과 존중의 미덕을 갖추지 못했다"고 제명 이유 를 설명했다. 이로써 교황청은 지난 3년간 윌리엄슨 주교

로 인해 받았던 나치주의에 대한 비판에서 일 부 벗어날 수 있게 됐다. 2009년 1월 윌리엄슨은 한 스웨덴 방송에 출 연해 "나치는 가스실을 사용하지 않았고 유대 인을 30만명 이상 죽이지도 않았다"며 홀로코 스트를 정면 부정했다. 독일 국민과 유대인의 강한 반발이 일자 앙 겔라 메르켈 총리는 다음달 그를 파면할 것을 강력 주장했고 윌리엄슨은 파면되는 대신 아르 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신학교로 추방됐다. 최근 그는 홀로코스트 부정 발언으로 독일 법 원에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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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최고 갑부 리자청, 영국 4대 공항 넘본다 중화권 최고 갑부인 홍콩의 리자청(李嘉誠 ㆍ리카싱) 허치 슨 왐포아 회장 이 영국 4대 공 항을 손에 넣기 위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21스지징지바오다오(世記經 濟報道)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리자청 허치슨 왐포아의 자회사인 창장지젠(長江基建)이 영국공항 공사(BBA)의 스탠스테드(Stansted)공항인 수에 참가했다. 이 공항의 가격은 10억파운드 가량으 로 추정된다. 지난달 23일 현재 3개 업체가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가운데 창장지

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스테드 공항은 런던에서 북동쪽으 로 4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공항으로, 런던에서 세번째로 바쁜 공항이자 영국 4 위 공항이다. 지난 9월 현재 이용 승객수 가 1740만명, 32개 국과 노선이 연결 돼 있 고 150개 지역과 항공편이 연결돼 있다. 2 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면서 훌륭 한 공항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경쟁력이 있는 공항이다. 시티그룹, 맥커리, 홍콩 루이푸부동산펀 드, 모건스탠리, JP모건 등도 이 공항 인수 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 인사는 "스탠스테드 공항은 계속해 서 좋은 수익을 내온 곳으로 BBA가 어쩔 수 없이 매각시장에 내놓은 상황이다"면서 "앞으로를 감안하면 매우 좋은 투자기회" 라고 평했다.[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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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국 . 뉴 . 스

영국생활

누리꾼, '13번째 당적이동' 이인제 비판 하지만 2달도 안 돼 이 발언을 뒤 엎고 새누리당과 합당을 한 것이 다. 통일민주당 공천을 받아 정치 권에 입문한 이 대표는 여야를 넘 나들면서 탈당과 창당, 당적 이동 을 반복한 끝에 벌써 13번째 당적 을 갖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벌써 6선에 성공, '피닉제'(불 사조를 뜻하는 피닉스와 이인제의 합성어)를 별명을 얻기에 이르렀다. 그러다 보니 이 대표를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시선은 달갑지 않다. 한 누리꾼이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를 불사조에 빗대 만든 사진 트위터 아이디 'slin*******'는 "13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가 새누리당과 합당 번째 당적 갖고 존재감도, 영혼도 없는 권력 해 을 선언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이 일제히 비판 바라기 아닌가!"라고 지적했고, 'JoJu*****'는 "정당이 이인제를 영입하는 것 아니다! 이인 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제가 정당을 영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chae****'는 "이인제는 정치를 위해 새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함께 기 자회견을 갖고 선진통일당과 새누리당의 합 누리당과 합당하려는 게 아니다. 그는 당적 수 집가였다. 그는 최다 당적 보유자로 기네스 기 당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과의 합당에 대해 록에 도전 중"이라며 비판했고 'madp****'는 "정치를 처음 시작한 어머니의 당으로 합류되 "이인제를 함부로 까지 마라. 너희는 입당한 당 어 기쁘다"며 "공자가 모국을 떠나서 열 몇 나 마다 문 닫게 해본 적이 있느냐"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함께 라를 돌아다니다가 14년 만에 돌아오셨다는 데 제가 15년 만에 돌아와서 헌신할 수 있게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33주기 추도식에 참석, 새누리당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8월 30일까지만 하더라도 " 당내 민심을 얻기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은 우리와 협력할 수 있는 마지막 가 능성, 다리까지도 불태워 없애버렸다"며 "용서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선진통일당과 할 수 없다. 그들이 지금은 여론의 강자이고 국 새누리당의 합당은 '창조적 결합'으로 가치와 회의원수가 많고 집권하고 있는 세력이라 하 노선을 공유하는 통합인 반면, 문재인 민주통 더라도 국민의 힘 앞에서는 그 교만한 횡포, 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이는 선 의 야권 단일화는 '야합'이라고 주장하기도 했 다.[파이낸셜뉴스] 진통일당 보도자료에도 나와있는 내용이다.


THE UK LIFE

한 . 국 . 뉴 . 스

아시아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 70억원 돌파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UNICEF:국제연합 아동기금)가 지난 1994년부터 실시해온 『사랑 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Change for Good) 』 모금액이 만 18년 만에 70억원을 돌파했다.

아시아나는 지난달 23일(미국 현지시각) 뉴 욕 UN 한국대표부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 반기문 UN사무총장,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 김숙 UN대사 외 각국 주요 대사 및 귀 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내 모금액 70억원 돌 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싸이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사랑의 기내 동전 모 으기 운동은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기부 프로 그램이다"라며 "모금액이 도움이 절실히 필 요한 세계 곳곳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 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고객들의 순수한 기부라 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유니세프의 든든한 후원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국내 에서 사장되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 에 처한 세계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모금 첫해인 1994년 약 1억 6천만원이 모금된 이래 작년에는 연간 최고액인 약 8 억 3천만원이 모금되는 등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한 승객은 아 시아나를 탑승할 때마다 비즈니스 석 대신 일반석을 이용하며 차액을 기부해 현재 기부액이 약 5천만원 에 이르는가 하면, 한번에 1만 달 러를 기부하는 승객도 있는 등 고 액 기부 사례도 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저금통을 가져 와 직접 기부하기도 한다. 이처럼 모인 기금은 전세계 특히 아이티, 아 프카니스탄 등의 긴급구호지역과 아프리카, 아 시아 지역의 최빈국 어린이들의 영양과 보건, 교육사업에 중점적으로 쓰여져 왔다.

유니세프 기금 70억원으로 할 수 있는 일 1) 설사병에 걸린 어린이 1억2천만명에게 구강 수분보충염 제공 2)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 1,050만명에게 고 열량 단백식 제공 3) 3,500만명 어린이에게 소아마비 예방접종 4) 임산부 233만명에게 에이즈 검사 비용 제공 5) 에이즈에 감염된 어린이 3,500만명에게 1주 일치 항생제 제공 6) 에이즈 고아 175만명에게 1년간 음식 제공 7) 말라리아로부터 어린이와 가족을 보호하는 살충 처리된 모기장 700,000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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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협박 정준길이 '깨끗한 선거 추진본부장'?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불출마를 종 용해 논란을 일으킨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주요 당직에 임명됐다. SNS 등에 따르면 정 전 위원이 새누리당 서울시당 선대위의 '깨끗한 선거 추진본부' 본부장으로 임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구설수에 올랐다. 이 같은 사실은 '나꼼수' 시사평론가 김 용민 씨가 트위터에서 언급하며 널리 퍼 졌다. 김 씨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트위터 에 글을 올려 "새누리당 서울시 선대위는 정준길 광진을 당협위원장을 깨끗한 선거 추진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비난을 쏟아냈 다. 정 전 위원의 안 후보에 대한 불출마

종용과 이후 사고를 낸 뒤 자취를 감춘 행 적 등은 '깨끗한 선거' 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은 현재 정 전 위원의 보직을 변 경했다. 지난 19일 서 울시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해당 직책으로 소 개됐지만 본인 의사를 반영해 보직을 바꿨다 는 것. 정 전 위원은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기 구의 본부장을 새로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전 위원은 안 후보에 대한 불출마 종용으로 논란이 일자 공보위원에서 사퇴했 다.[한국경제신문]

"라면 발암물질? 구운 삼겹살보다 1만6천배 적은데…" 사단법인 한국 식품안전연구원( 원장 이형주 서울 대 교수) 29일 농 심 라면 벤조피렌 검출건과 관련해 의견서를 내고 "식 품에 위해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며 " 전 세계적으로 라면 등 가공식품에 별도 의 벤조피렌 기준치를 설정하는 국가가 없 는 실정에서 국내 일부 라면 제품의 회수 에 나선 것은 성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2008년 이형주 서울대 교수 를 원장으로 해 전원 중립성을 갖춘 식품

전공교수로 구성돼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다. 연구원에 따르면 해당 라면에서 검출된 벤 조피렌은 발암물질이지만 하루 평균 삼겹살 로부터 섭취하는 양(0.08㎍)의 1만6000분의 1에 불과해 인체에 해가 거의 없다. 삼겹살 등 고기를 구워먹을 때 노출되는 벤조피렌 량은 하루 평균 0.08㎍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라면 스프에 소량 함유된 벤조피렌은 과학적 위해성평가 결 과, 건강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국 가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식약청의 위 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과학적 위해 평가 에 근거한 일관성 있고 전문적인 식품위해 관리행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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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칼럼 캐나다의 기독교 자선단체인 카이로스는 2009년 11월 30일 캐나다 국제개발청으로부터 700만캐나다달러(77억원)가 들어가는 사업을 지원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카이로스는 성공회, 장로교, 루터회, 가톨릭 등 12개 종파 가 연합한 자선단체로 종파를 초월하여 세계 전역에서 빈곤 퇴치와 환경 보호, 인권 개선, 원주민 권익 향상, 경제 정의를 추구하는 사업 을 벌이면서 수십년 동안 정파를 초월하여 캐 나다 정부로부터 전폭적 지원을 받아왔다. 캐 나다 정부는 뚜렷한 이유를 대지 않았지만 제 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이스라엘 예루살렘 에서 한 연설에서 캐나다 정부는 팔레스타인 문제를 이유로 이스라엘 보이콧 운동을 벌이 는 카이로스 같은 단체에 대한 지원을 끊었다 고 해서 청중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그것은 케니의 오해였다. 카이로스 캐 나다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을 비판하 는 차원에서 이스라엘 거부 운동에 동참해야 하는가를 놓고 내부에서 논의를 벌인 것은 사 실이지만 결국 동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스라엘 보이콧 운동에 동참한 것은 카이로스 의 팔레스타인 지부였다. 콜롬비아 지진에서 콩 고의 강간 피해 여성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곳 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헌신해온 캐나다 의 기독교 자선단체가 반유대주의로 오인받아 자선 사업을 벌일 수 없게 된 것이다. 카이로스 캐나다가 국가 지원금을 못 받게 된 것은 보수당 정권의 눈밖에 나서다. 보수당 을 이끄는 스티븐 하퍼 총리는 복음주의 기독 교 근본주의자다. 기독교와 유대교는 한때는 사이가 안 좋았지만 적어도 북미에서는 지금 은 아니다. 캐나다와 미국의 복음주의 기독교 목사들에게 이스라엘은 예수가 재림할 땅이다.

칼 . 럼 / 사 . 설

영국생활

엉뚱한 의사 선생님 인류가 망하더라도 이스라엘만큼은 지켜야 한 다는 것이 그들의 소신이다. 그런데 복음주의 기독교 근본주의자인 스티 븐 하퍼 총리가 추구하는 것이 바로 정당에 대 한 국가 보조금을 없애는 것이다. 캐나다에서는 2003년부터 대기업이 거액의 후원금으로 캐나 다 정치를 농단하지 못하도록 기업의 정당 후 원을 막는 대신 정당에 국가가 보조금을 지급 하기 시작했다. 캐나다 정당은 유권자의 표를 한 표 얻을 때마다 국가로부터 2달러씩 받는 다. 작년에는 모두 2700만달러가 지급되었는데 보수당이 1040만달러, 자유당이 730만달러, 신 민당이 500만달러, 퀘백독립당이 280만달러, 녹색당이 190만달러를 받았다. 유권자로부터 2% 이상 지지를 얻는 정당은 모두 국가 보조 금을 받는다. 녹색당은 의석이 없는데도 순전 히 유권자에게 얻은 표만으로 국가보조금을 받 았다. 덕분에 유급 정책위원을 두면서 지속가 능한 환경 정책을 개발할 여력을 갖게 되었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정당은 당원들이 내는 당비와 자발적 후원금만으로 꾸려나가야지 국가 지원에 기대서는 안 된다면서 자신의 국 가 지원금 철폐안이 국민의 혈세를 아끼려는 충정에서 나온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그는 반 유대주의 척결을 위한 국제대회처럼 반유대주 의와 거리가 먼 캐나다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국제회의에는 캐나다 국민의 혈세를 아낌없이 쏟아붓는다. 하퍼의 노림수는 다른 곳에 있다. 하퍼의 보 수당은 복음주의 기독교 세력의 지원과 거대 기업과 언론을 소유한 유대인의 전폭적 지원을 기대할 수 있기에 국가보조금이 없어도 그럭저 럭 꾸려나갈 수 있지만 국가 보조금이 사라지 면 나머지 야당들은 손가락만 빨 수밖에 없다

는 현실을 스티븐 하퍼는 잘 안다. 의회 정치의 역사가 캐나다보다 훨씬 오래되 었고 선거권 쟁취를 위한 오랜 역사적 투쟁으 로 국민의 정치 참여 의식이 높은 영국에서도 당원이 내는 당비만으로 정당을 꾸려가기는 불가능하다. 2005-2009년의 의원 임기 동안 보수당은 1억6320만파운드(2940억원), 노동당 은 1억5360만파운드, 자민당은 3190만파운드 를 썼는데 이 중 당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보수 당 3.4%, 노동당 13.6%, 자민당 12.9%였다. 후 원금 비중은 보수당 59%, 노동당 56%(노조단 체 기부금 26% 포함), 자민당 44%로 후원금에 기대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문제는 보수당도 노동당도 자민당도 소수의 부자 후원자에게 너무 많이 기댄다는 것이다. 중요한 정책이 결정되거나 총리가 상원의원을 지명할 무렵에 후원금이 몰린다는 것은 뒷거 래가 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소수의 거액 기부자에게 손을 내밀려면 결국 비위를 맞출 수밖에 없고 다수 국민을 위한 정책 개 발은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 부작용을 막 으려고 2000년에 선거법을 고쳐서 7500파운드 이상의 고액 기부자는 명단을 공개하도록 했 지만 소수의 부호에게 후원금을 의존해야 하 는 구조는 달라지지 않았다. 근본적 해결책은 북유럽을 포함하여 대다수 서유럽 국가들처럼 국가 보조금을 대폭 늘려서 후원자에게 손을 내밀지 않아도 정당을 운영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는 데에는 보수당도 노동당도 자민당도 모두 동의하지만 이것을 선 뜻 공론화하지 못하는 것은 긴축으로 고통을 겪는 국민의 따가운 눈총 때문이다. 영국도 정당에 대한 국가 지원금이 없지는 않다. 정치 자금을 모금할 때 불이익을 당하

기 쉬운 야당들에게는 국가 보조금이 지급된 다. 노동당이 정권을 잡고 있던 2009년 회기 에는 야당이었던 보수당과 자민당에게 모두 700만파운드(12억6천만원)가 지급되었다. 200 만파운드의 정책개발지원금도 주요 당이 골고 루 나눠갖는다. 정당에 대한 국가의 간접 지원도 많다. 정당 이 선거와 관련하여 보내는 우편물은 무료고 공공 건물도 공짜로 빌릴 수 있으며 각 당의 전당대회도 BBC 같은 공영방송은 균형 있게 충실하게 보도해야 한다. 정당 행사에 대한 방 송 보도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선거가 있는 해 는 6800만파운드, 선거가 없는 해는 1600만파 운드에 이른다. 우편물 무료 발송과 정당 행사에 대한 방송 보도는 모두 선거와 직접 관련된 국가의 지원 이지만 주요 정당 예산에서 막상 선거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 되지 않는다. 2005-2009 년 회기 때 보수당은 예산의 12.5%를, 노동당 은 12.4%를 각각 선거비로 썼다. 보수당도 노 동당도 자체 예산에서 절대액을 차지하는 것 은 인건비다. 보수당은 예산의 56.4%, 노동당은 63.5%가 인건비로 나갔다. 인건비의 상당액은 정책 개발에 들어간다. 대부분의 서유럽 국가 에서 정당에 직접 지급되는 국가보조금은 정당 예산의 50-80%에 이르므로 주요 정당은 물론 군소 정당까지도 안심하고 정책 개발에 몰두할 수 있지만 영국에서는 노동당이 여당이었던 시 절의 국가보조금이 보수당은 예산의 15.3%, 자 민당은 7.1%, 노동당은 1.6%에 불과했다. 직접 국가 지원금은 얼마 되지 않고 간접 지 원은 선거 기간에만 집중되다 보니 영국 정당 들이 평상시에 정책을 개발하는 데에 필요한 운영비를 조달하려면 후원금에 기댈 수밖에 ↗


THE UK LIFE ↗ 없다. 영국의 보수당, 노동당, 자민당이 이념

은 달라도 지속가능한 영국 민주주의의 발전 을 위해서는 북유럽을 비롯하여 독일, 프랑스 등 대다수 서유럽 국가들처럼 정당에 대한 국 가 보조금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그래서다. 스티븐 하퍼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 정부가 들 어선 뒤로 공정한 중재자로서 국제 사회에서 신망이 두터웠던 캐나다의 국가 이미지는 바닥 으로 떨어졌다. 캐나다는 2006년 팔레스타인 에서 하마스가 민주적 선거로 정권을 잡았을 때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원을 가장 먼저 끊었 다. 2009년 이스라엘이 가자를 무차별 공격했 을 때 유엔 인권위원회는 이스라엘을 비난하 는 성명을 냈지만 오직 캐나다만이 이스라엘 을 두둔했다. 베네수엘라가 가자 공격에 항의 하여 이스라엘 대사를 추방하자 캐나다는 대 사 업무를 자국 대사관이 대신 봐주겠다고 이 스라엘에 제의했다. 공공연하게 폭력을 행사하 면서 미국 FBI에서조차 극단적 조직이라고 평 가한 ‘이스라엘수호동맹’ 이라는 극우 조직 은 캐나다에서만 활개를 친다. 하퍼의 생각이 관철되어 캐나다에서 정당에 대한 국가 지원 이 사라지면 하퍼는 근본주의 기독교 세력과 근본주의 유대인 세력을 등에 업고 영구 집권 을 꿈꿀 수도 있다. 개인의 자발적 후원은 민주적이고 국가의 제 도적 지원은 관료적이라는 선동에 속아넘어가 서는 안 된다. 국민은 유권자면서 동시에 납세 자다. 국민이 지지하는 정당에게 국가가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은 국민의 가장 엄밀하고 정 확한 자발적 후원이다. 개인의 자발적 후원만 을 강조하는 정치 노선은 어느 나라에서나 결 국 소수 부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책으로 귀 결될 수밖에 없음을 선진 민주 국가의 역사적 경험은 예외 없이 보여준다. 컴퓨터 기술자만 전문가고 기업 경영자만 전 문가인 것이 아니다. 몸소 실천에 옮긴 정치인

칼 . 럼 / 뉴 . 스 이 많지 않아서 그렇지 정치인이야말로 사실 은 가장 높은 수준의 분석력과 종합력, 수미 일관한 정책적 일관성을 추구해야 하고 사심 을 버리고 오직 공익만을 받들어야 한다는 점 에서 가장 어려운 전문직이다. 그런 어려운 전 문직에 국민 누구나 뛰어들 수 있도록 든든한 언덕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정당에 대한 국가 보조금 지급이다. 정당에 대한 국가보조금 지급을 없애겠다는 안철수의 길은 다수 국민을 정치에 끌어들이 는 길이 아니라 돈 없고 힘 없는 절대 다수의 국민을 정치에서 체계적으로 항구적으로 배 제키시는 길이다. 안철수가 알면서 그런 공약 을 내걸었으면 영악한 위선자고 모르면서 국민 을 그런 공약을 내걸었으면 무지한 애송이다. 안철수는 자신이 내세우는 정책의 함의에 대 해서 끝까지 따져본 적이 없는 정치 문외한임 을 시간이 흐를수록 드러낸다. 한국은 대수술 이 필요한 중환자지만 애송이 정치인 안철수는 중요한 환부는 안 건드리고 오히려 그나마 한 국을 어렵게 지탱해온 엉뚱한 부위에 칼을 댈 가능성이 높음을 안철수의 정당에 대한 국가 보조금 철폐론이 여실히 드러낸다. 노무현과의 정치인들은 안철수에게 당신은 컴 퓨터 산업을 이끌어갈 자격이 없으니 우리가 대신 컴퓨터 산업을 책임지겠다고 당신은 물러 나라고 주제넘게 나선 적이 없다. 그런데 왜 최 저임금 인상이 영세 자영업자를 더 어렵게 만 든다는 흘러간 유행가 가사밖에 읊조릴 줄 모 르는 정치 햇병아리 안철수는 공익을 위해 밤 잠을 설쳐가면서 이빨을 열 개나 잃어가면서 온 몸을 불살랐고 그때 못 다한 소임을 다하 기 위해 최저임금 4580원을 노동자 평균 임금 의 절반 수준으로 올리는 구체적 법안을 발의 한 후보에게 물러나라고 윽박지르고, 비정규직 의 고통에 치를 떤다는 주류 진보 언론과 주류 진보 지식인은 거기에 맞장구를 치는지 알다 가도 모를 일이다.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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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억 공금횡령 공무원 '아내 사채 빚 때문' 구속된 전남 여수시청 8급 공무원 김 모(48)씨의 횡령액에 말문이 막힐 지 경이다. 조사가 진행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액수와 대담한 수법은 충격 적이기까지 하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김씨 가 횡령한 것으로 조사된 액수는 76억 여 원이다. 횡령한 예산 항목은 급여 (40억여 원), 상품권 환급액(28억여 원), 근 로소득세(6억여 원) 등 3가지다. 김씨는 전출·퇴직한 직원들의 명의를 도 용해 계좌를 만들고 시 금고를 맡은 농협 에 계좌 변경 신고를 했다. 더는 여수시로 부터 급여를 받을 수 없는 전출·퇴직자에 게 중복 지급된 급여는 고스란히 김씨 앞 으로 돌아갔다. 김씨는 또 가맹점으로부터 여수 상품권을 회수해 현금으로 되돌려주 는 과정에서 액수를 부풀려 남은 만큼을 자신의 계좌에 넣었다. 근로소득세는 가장 적은 부분이지만 김 씨의 횡령 사실 적발에 결정적 역할을 했 다. 김씨는 매월 20일 급여일에 직원들의 급여에서 공제되는 근로소득세를 '세입·세 출 외 현금 계좌'에 보관했다가 다음달 10일 세무서에 납부하는 업무를 맡았다. 이 과정 에서 직원들의 근로소득세 총액을 축소 신 고하고 남은 액수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허위 증빙서류를 꼼꼼히 챙겼고 특정 항목 입력과 삭제 등 전산자료도 철 저히 맞췄다. 감사 업무 담당자는 "김씨가 구속되고 나서 관련 서류를 봐도 문제점 을 찾기 어려울 만큼 교묘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지난 8월 전남도 기관운영 감

사에서 여수시에서 납부한 직원 근로소득 세가 국세청 자료와 다른 사실을 적발했다. 한편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29일 발표한 중간 수사결과에 따르면 빼돌린 공금 대 부분을 부인의 사채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 김 씨는 2007년 사채를 빌려 그 자 금으로 지인들 상대로 사채놀이를 했으며, 채무자가 도망가는 등 채권회수가 부진해 빌린 돈 8억원을 변제하지 못했을 뿐 만 아니라 이후 고리 사채가 눈덩이로 불어나 수십억 원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 김 씨가 사채 빚에 시달리며 이상 한 행동을 보이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되자 공무원 김 씨는 2009년 7월부터 지 난 9월까지 3년여 동안 여수시 상품권 회 수대금, 소득세 납부 및 급여 지급과정에 서 관련 서류를 위조하거나 작성하고 첨부 서류를 바꿔치는 방법으로 국고 76억원을 빼돌려 아내 빚을 대신 갚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29일 김 씨를 특가법 위반(국고손실), 공문서 위조 및 행사, 허 위 공문서 작성및 행사 등으로 구속 기소 하고 아내 김 씨도 구속 수사 중이다.[연합 뉴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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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세계최고 IQ는 '198' 그리스인… 한국인 이한경씨 177 전세계 수재들의 모임 멘사는 지적 능력 상위 2%를 가입조건으로 하 는 국제단체다. 평 범한 이들의 IQ가 100을 기록하는 반면 멘사는 148 ▲ IQ 198 에반겔로스 카치울리스 이 넘어야 가입할 수 있다. 그런데 멘사회원의 평균 지적 수준을 뛰어넘는 상위 0.001%의 천재들도 세상엔 존 재한다.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IQ를 토대로 분 류한 제이슨 베넷 박사의 세계천재사전을 인 용해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천재 16명을 소개 했다. 배넷 박사도 IQ 168의 천재다. 제이슨 박사의 집계 결과 세계에서 가장 똑 똑한 인물은 그리스의 정신과 의사인 에반겔 로스 카치울리스로 나타났다. 철학, 의학조사 기술, 정신약리학 학위를 가진 그의 IQ는 198 에 이른다. 평소 그림그리기와 수영, 여행을 즐 긴다는 그는 입회 기준 IQ 180인 '올림프아이 큐소사이어티'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192의 IQ를 가진 릭 로스너는 특이한 경력 을 가진 기인이다. 현재 54살인 그는 '누가 백 만장자가 되길 원하는가'라는 TV 쇼에 참가 하는가 하면 오랜 세월을 술집 문지킴이, 스 트리퍼, 누드 모델로 살아왔다. 그는 최근 미 국 현지 언론 더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 재 지능 세계 1위인 카치울리스를 이기기 위 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때때로 20시간 을 자지않고 IQ테스트를 풀고 있다고 말했다. 미슬라브 프리다벡은 로스너에 비하면 얌전 한 인물이다. IQ 192인 그는 45살의 수학교수 로 조그만 무역 회사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천재집단 제네르아이큐 소사이어티의 창립자 인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핑크 플로이드란 영국의 락밴드와 마피아 전쟁,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좋아한다고 기재했다. IQ 테스트를 취미로 하는 천재도 있다. 미국 에 사는 52살의 현역 내과의사 케네스 페렐이 다. IQ 190인 페렐은 지난 5년간 IQ 테스트를 취미처럼 즐겨왔다고 한다. 그는 IQ 테스트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문자와 숫자 지능테스트 인 '퀸트아이큐'와 '12354'를 개발하기도 했다. IQ178의 패트릭 지머쉐이드도 평범한 사람 은 아니다. 18살 때 고등학교를 뛰쳐나온 그 는 이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다름슈타트 대학에서 철학과 정치학을 배우고 있다. 책을 낸 적도 있는 그는 남는 시간에 시를 즐긴다 고 한다. 그는 만약 외계인을 만나 하나의 질 문만 할 수 있다면 뭐라고 할 것인가라는 물음 에 이렇게 답했다. "나도 같이 갈 수 있나요?" 한국인 이한경 씨도 IQ 177로 비지니스인 사이더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천재에 7번째 로 이름을 올렸다. 27살의 의학도인 이씨는 멘사코리아를 비롯해 올림프아이큐, 하이아 이큐소사이어티 등 여러 천재집단에 소속되 어 있는 인물이다. 39세의 콘도 타다유키가 IQ 176으로 이씨 의 뒤를 이었다. 타다유키씨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스스로를 선지자라고 설명했다. 카이분 (앞에서 읽거나 거꾸로 읽어도 말이 되는 글 귀)을 즐긴다는 그는 음악, 영화 감상, 만화책 읽기가 취미라고 했다. 간질과 난독증 중에서도 수학 학사 학위를 따낸 집념의 천재도 있다. IQ 175의 물리학자 피터 로저스다. 3000개 이상의 시를 쓴 그는 감정과 정신분열증, 아인슈타인에 대한 책을

펴내기도 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사는 베드란 그리 식은 실험음악과 수학, 체스문제를 풀기 좋아 하는 천재다. 175의 IQ를 가진 그는 미국 음악 정보사이트에 직접 음악을 올려놓기도 했다. IQ 174의 산타누 센굽타씨는 다방면에 관심 이 많은 인물이다. MBA와 항공우주 엔지니어 링 학위를 가지고 있는 그는 현재 금융회사에 서 일하고 있으며 취미로 토론, 퍼즐, 요리등 을 하고 있다. 퀴즈에서 상을 탄 경험이 있는 그는 축구에도 능하며 글쓰기 실력과 연기력 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지식이요, 좋아하는 음료 는 지능이다" 명언과도 같은 이 문구는 20세 의 마크니데거가 자신의 프로필에 올려놓은 글이다. IQ 171의 젊은 영재는 과학자이자 비 디오게임디자이너다.

영국 하트퍼드셔 의회에서 젊은이들 을 돕고 있는 멕 뎀 프시는 IQ 171로 천 재 순위 13위에 올랐 다. 스페인의 호르헤 델 프레즈노 비에호 가 그 뒤를 이었다. 카이타노 모렐리씨 는 이탈리아 회사의 ▲IQ 177 이한경씨 엔지니어이지만 알 버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집필하고 있는 저자이기도 하다. 퍼즐과 낚시를 좋아한 다는 그는 에스티에이치아이큐의 설립자이다. IQ 169의 이반 아이베크는 크로아티아 멘 사 회원이다. 그는 현재 고급수학을 가르치고 있다.[아시아경제]

온라인서 가장 많이 쓴 '최악의 비밀번호'는? 올 한해 인터넷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비밀번호 TOP25가 공개됐다고 폭스뉴스, 허핑 톤 포스트 등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의 소프트웨어개발 전문업체인 스플래시 데이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상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비밀번호는 'password'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비밀번호는 지난 해 동일 업체의 조사에서도 가장 많이 쓰인 비밀번호로 조사된 바 있다. 뒤를 이어 '123456'과 '1234567' 이 2, 3위를 차지했으며, 이들 역시 지난 해 조 사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abc123'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4위 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 으로 드러냈고, 키보드 자판 왼쪽배열을 뜻하

는 'qwerty'는 한 단계 하락해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monkey', 'iloveyou', 'dragon', '111111', 'baseball'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하 는 단어들이 비밀번호로 쓰이고 있었다.

2012년 최악의 비밀번호 TOP25 ▲1위 password ▲2위 123456 ▲3위 12345678 ▲4위 abc12 ▲5위 qwerty ▲6위 monkey ▲7위 letmain ▲8위 dragon ▲9위 111111 ▲10위 baseball ▲11위 iloveyou ▲12위 trystno1 ▲13위 1234567 ▲14위 sunshine ▲15 위 master ▲16위 123123 ▲17위 welcome ▲18 위 shadow ▲19위 ashley ▲20위 football ▲21 위 jesus ▲22위 michael ▲23위 ninja ▲24위 mustang ▲25위 password1[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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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8'을 이렇게 싼 값에… 파장

마이크로소프트(MS)가 파격적인 윈도8 판 매 행사를 전개해 그 배경을 놓고 관심이 쏠 리고 있다.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8을 출시한 MS는 프로모션 중 하나로 1만6,300원에 '윈도8 프 로'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행사 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가 관심을 끄는 까닭은 업그레이드 비 용이 매우 저렴한 데다 기존 운영체제의 종류 와 정품 여부를 사실상 따지지 않기 때문이다. MS는 업그레이드 대상자를 '올 6월 이후 윈도7 PC 구매자들 중 윈도 업그레이드 사이 트 등록자'로 한정하고 있지만 윈도 운영체제 이용자라면 별다른 인증절차 없이 업그레이 드할 수 있다는 네티즌 글이 여기저기서 올 라오고 있다. 정품 운영체제 판매에 사활을 걸었던 MS가 이처럼 인증절차를 허술하게 진행하는 까닭 은 뭘까. 업계는 MS가 이렇게 파격적인 운영 체제 프로모션에 나선 적은 없다면서 모바일 플랫폼 싸움에서 패배하면 끝장이라는 MS의 절박감이 읽힌다고 분석한다. 과거 윈도 시리즈는 PC에 초점을 맞췄다. 반

면 윈도8은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지원한다. MS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PC용 소프트웨어 (SW)가 윈도 체제에서 잘 구동하도록 하는 데 주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모바 일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PC뿐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폰에서도 SW가 구 동하도록 고민해야 했고 이 같은 고 민의 결과를 담은 게 바로 윈도8이다. 태블릿PC, 스마트폰 분야에서 애플 iOS와 구 글 안드로이드 OS의 점유율은 독보적이다. 두 OS는 태블릿PC에서 94%, 스마트폰 분야에서 82.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출시되 는 앱의 대부분은 이들 OS에 맞춰 개발됐다. 앱 생태계가 얼마나 잘 구축돼 있느냐에, 또 얼마나 많은 앱을 제공하느냐에 운영체제의 사활이 걸려 있다. 윈도8은 PC와 윈도폰, 윈 도 태블릿PC의 연동을 핵심에 둔 운영체제 다. MS는 PC 이용자들이 윈도8의 이용자환 경(UI)에 익숙해지면 애플과 구글보다 뒤쳐진 모바일에서도 활로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MS는 윈도8이 업무용과 엔터테인먼트용 PC의 경계를 허무는 운영체제로 자리를 잡 아 모바일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를 기 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MS는 "고객 들이 작업도 하고 가지고 놀 수도 있는 태블 릿이자 PC"라며 윈도8 운영체제를 적용한 서 피스를 내놓았다. 또 삼성전자 태블릿PC 시장에서의 열세를 만회하려고 태블릿PC용 윈도8 버전인 윈도 RT로 구동하는 태블릿PC를 개발 중인 것으 로 알려졌다.[한국일보]

'난자 2+정자 1' 수정란 … 윤리 논란 예고 한 아이가 두 어머니의 자식일 수 있을까? 정 신적으로가 아니라, 육체적으로.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아사히신문> 보도를 보면, 미국 오레곤 건 강과학대의 다치바나 마사히토 연구원 등 연 구팀이 두 여성의 난자를 이용해 하나의 수정 란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결 과는 지난달 25일 발행된 <네이처 >에 실렸다. 연구팀은 여성 협력자들로부터 제공받은 난자의 핵을 제거했다. 이 어 다른 여성에게 제공받은 난자의 핵을 이식했다. 이렇게 만든 난자 64개를 수정시키자 60개가 수정란 이 됐고, 19개가 배반포로 성장했 다. 이는 이론적으로 두 여성의 난 자를 합성해, 하나의 생명체로 만 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애초 이 연구는 미토콘트리아병 이라고 불리는 유전병 치료 기술 을 연구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

미토콘트리아병을 가진 여성의 난자핵을 제거 하고 다른 난자핵을 이식함으로써 유전병이 없는 수정란이 만들어지는지를 탐구한 것이다. 이 연구팀은 3년전 원숭이를 이용한 연구에서 그런 방식으로 새끼 원숭이를 태어나게 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원숭이는 지금도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인간 난자를 이용한 이번 실험 은 윤리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 이타이 고이치로 미야자기 대학 교수(의 료윤리학)는 "생명 이전의 단계에 서, 유전병을 억제하는 것은 '선 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시이 미치코 메이지대학 교수(가족법)는 "한 아이에게 유 전적으로 두 명의 어머니가 있 다는 것은 자연계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인간을 탄생시 키는 단계의 문제점을 지금부 터 생각해둬야 한다"고 지적했 다.[한겨레]

中열차서 말춤 추다 정신병자로 오인… 경찰 출동 소동 중국의 새벽 열차 안에서 싸이의 강남스 타일 말춤을 추던 20대 중반의 남자가 정 신병자로 오인받아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 을 빚었다. 펑황왕(鳳凰網)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 전 5시 30분쯤 징강을 지나 선전시로 가 던 K441호 열차 13호실에서 갑자기 보안실 로 신고가 들어왔다. 20대 중년 남자가 여 자 앞에서 양손을 앞으로 모은 채 다리를

떨며 정신병인 듯 발작을 하고 있고 앞의 여인이 위태로워 보인다는 것이다. 긴급 출동해 정신병자를 체포하려던 순간 상황은 반전됐다. 경찰이 정신병 발작 남성 을 붙잡아 제압하려는 순간 앞의 여인이 " 내가 부인이며 남편은 정신병 발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치마우 (騎馬舞)를 추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한 것 이다.[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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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12년 11월 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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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독도주소 지우고 동해도 '일본해' 표기 ‘구글 지도 서비스’에서 독도의 한국 주소가 삭제된 것에 대해 외교통상부가 구글 쪽에 시 정을 요구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며 “구글의 새 방침을 인정할 수 없으며 우리 정부가 부여한 독도 주소가 표기돼야 한다고 구글 쪽에 시정 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구글 쪽 은 (표기를 변경하기에 앞서) 지난 18일 새로 운 방침에 의해 표기를 하겠다는 것을 우리 쪽에 알려온 바 있다”며 “해당 재외공관에서 는 설명을 듣는 즉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 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구글의 표기 변경이 일본의 요 구에 따른 것이냐는 질문에 “일본의 요청이 있었는지에 대한 (구글의) 설명은 없었다”며 “구글은 다년간의 검토에 따라 ‘이견이 있는 지역에 대해 검색 지역에 따라 달리 검색되도 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우리는 ‘어디서 검색하 든 독도로 표기돼야 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논쟁지역에 관한 내부 정 책에 맞춰 일부 지역에 대한 표기를 업데이트 하면서 생긴 결과로, 특정국 정부의 요청과 는 관련 없다는 뜻을 밝혔다. 데이비드 마크 스 구글 아태지역 제품커뮤니케이션 총괄은 공식 입장을 내어 “이번에 독도·다케시마, 동 해·일본해, 센카쿠·댜오위다오, 페르시아만· 아라비아만 등 4개 지역에 대한 표시를 업데 이트했으며 이는 해당 지역에 대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동시에 지역 연관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이번 결정을 어느 한쪽의 입장에 서 는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업데이트를 앞두고 가장 정확하면서도 지역적 연관성이 높은 지명을 선정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국토 지리정보원과 일본의 국토지리원을 포함해 다양한 관련 기관의 자료와 견해를 참고했 다고 강조했다. 최근 업데이트된 구글맵에서 영어로 ‘독 도’(Dokdo)를 검색하면 독도의 지도만 표시 될 뿐 한국 주소는 나타나지 않 는다. 섬 명칭도 영어로 ‘리앙쿠 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 기된다. 최근까지만 해도 독도의 지도와 함께 한국 주소(경북 울 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63)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 동해가 일본 해로 표시되는 것도 문제다. 국내 에서 구글 지도로 검색하면 ‘동 해’로 표기되지만, 한국 바깥의 지 역에서는 ‘일본해’(Sea of Japan) 로 표기돼 있고 ‘동해’(East Sea) 는 확대해야만 괄호 안에 작게 보이도록 처리돼 있다.[한겨레]

영국생활

원자바오 재산 폭로 파문… 中, NYT 차단 미국 뉴 욕타임스 가 원자바오 중국 총리 일 가 재산이 27억달러(약 3조원)에 달한다고 폭 로했다. 그동안 원 총리 부인 과 아들의 재산이 많다 는 사실은 어느 정도 알 려졌지만 일가의 전체적 인 재산 규모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타임스는 "정부 와 기업에서 공개한 자 료를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 원 총리의 부 인과 아들, 동생, 처남 등을 포함한 일가가 최소 27억달러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 타났다"며 "이들 가족의 재산을 추적하다 보면 중국 정치권 인사들이 경제 발전 과 정에서 어떻게 이득을 취했는지 발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보도는 지난 7월 29일 미국 블룸버그 가 수억 달러에 달하는 시진핑 부주석 일 가 재산을 폭로한 데 뒤이은 것이다. 블룸버그는 지난 7월 시진핑 일가의 재산 이 3억7600만달러(약 4300억원)에 이른다 고 보도했다. 당시 중국에서 블룸버그 사이 트 접속이 차단된 데 이어 뉴욕타임스 사 이트도 접속이 중단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원 총리의 외아들 원윈쑹은 2000년 미국 노스웨스턴대 MBA 를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온 뒤 5년 만에 벤처기업 3개를 설립해 모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그의 기업 인수에는 아시아 최 대 부자인 홍콩 리카싱 회장이 참여하기

도 했다. 원윈쑹은 당시 매각 자 금을 기반으로 2005년 뉴 호라이즌캐피털을 설립 해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 사인 SBI홀딩스와 싱가포 르 국부펀드 테마섹 등으 로부터 1억달러를 조달했 다. 바이오와 태양광, 풍 력, 건설장비 등 중국에 서 잘나가는 기업에 투자 한 덕분에 이 펀드는 당시 400% 이상의 수익률을 올 렸다. 현재 이 펀드의 운용자산은 25억달러까 지 불어났다. 그는 올해 초 펀드 운용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국영기업인 중국위성통신 (CSCC) 회장으로 취임했다. 원 총리 동생 원자훙은 2003년 병원 폐기 물 처리회사를 차린 뒤 중국 정부로부터 3000 만달러의 계약을 따냈다. 당시는 사스(SARS) 가 터져 원 총리가 폐기물 처리 규정을 강화 한 직후였다. 원 총리 일가의 재산은 그의 부인인 장베이 리가 보석사업으로 큰돈을 번 것이 든든한 밑 천이 됐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다. '보석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베이리는 1980년대 정부 부처인 지질부에서 규제관으로 일하면서 보석 업계와 연을 맺었다. 이후 1990년대 초반 국영 기업인 중국광산보석 책임자로 일할 때 회사 자금을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이 운영하는 귀 금속 회사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돈을 벌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 정부와 원자바오 가 족에 관련 내용을 알려주고 코멘트를 요청 했지만 모두가 답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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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조기 투표…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오바마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 변수가 생기면 오바마에게 불리할 것으로 판 로 조기투표권을 행사했다. 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 지난 2008년 대선 당시 오바마가 조기투표 령은 시카고 자택 인근에 설치된 조기투표소 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것도 조기 투표 를 찾아 일리노이주 유권자로 한 표를 행사했 독려의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사키 대 다. 현직 대통령이 선거 당일에 투표하지 않고 변인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지난 2008년 조기투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바마 오바마가 아이오와, 오하이오, 위스콘신의 조 가 유권자들에게 조기투표를 독려하기 위함 기투표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지메이슨대 마이클 맥도날드 정치학 교 실제로 오바마는 이날 플로리다주 탬파 연 수는 조기 투표를 분석해 본 결과 아이오와 설에서 롬니에 야유를 보내는 유권자들에게 에서 오바마가 롬니에 4~5%가량 앞서있다고 "롬니를 반대한다면 야유만 하지 말고 나에게 말했다. 그는 <가디언>에 "비록 2008년 조기 투표하라"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제 투표에서 기록했던 것보다 저조한 득표를 받 니퍼 사키 오바마 캠프 대변인도 오바마 대통 고 있으나 여전히 오바마가 앞서는 상황"이 령의 조기 투표가 당원이나 지지자들의 투표 라고 말했다. 를 독려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이터>는 25일(현지시간) 현재 등록 민주당이 조기투표를 독려하는 이유는 오바 유권자 중 이미 투표를 마친 18%의 유권자 마의 지지세력인 흑인·히스패닉 등 소수 민족 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오바마가 과 학생, 젊은 층 등이 백인이나 노년층 등에 55%의 지지를 얻어 40%의 지지에 그친 롬니 비해 상대적으로 실제 투표를 하지 않는 경향 후보를 15%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프레시안] 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지 <가디언>은 조기 투표 독 려가 유권자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오바마의 지지세력이 실 제 투표를 하지 않을 수 있다 는 민주당의 걱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신문은 또 선거가 얼마 남 지 않은 상황에서 유권자들 이 돌발적 변수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 다고 진단했다. 민주당이 투 ▲ 조기투표를 하기 위해 시카고 남부 브론즈빌의 마틴 루터 킹 커뮤니티 센터 투표 표 당일 날씨가 좋지 않다거 장을 찾은 오바마 대통령. 오바마는 신분증을 내밀면서 "사진 속에는 없는 흰머리를 감안하고 봐달라"고 말하는 등 농담을 던지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나 실업률이 높아지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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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최대 명절 희생제 시작 이슬람권의 최대 명절인 희생제(이드 알 올해 하지에는 전 세계 189개국에서 175만 아드하)가 지난달 26일 시작됐다. 2천392명의 이슬림 신자가 참여했다"면서 이슬람력(히즈라력)으로 12월10일 지내는 "국내 참가자의 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 이 축제는 아홉번째 달인 라마단 단식 종 는다"고 말했다. 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 피트르'와 함께 이 특히 일부 시리아 순례객은 전날 반군 깃 슬람 양대 명절 가운 데 하나다. 무슬림은 이슬람교의 5가지 의무인 성지순례 (하지)의 마지막 의식으 로 치르는 희생제를 '큰 명절', 이드 알 피트르 를 '작은 명절'로 부르 기도 한다. 희생제 첫날 무슬림 은 양이나 소 등을 잡 아 제물을 바치는 의식 을 지낸 뒤 3분의 1은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맞아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수천 명의 무슬림들이 중심지 모스크 밖 거리에서 일제히 엎드려 기도를 드리고 있다. 가족이 먹고 나머지는 불우한 이웃에게 나눠준다. 발을 들고 아라파트 언덕에 올라 자국의 유 희생제 연휴기간 한국의 추석이나 설처 혈사태 종식을 기도하기도 했다고 중동 현 럼 그간 보지 못했던 가족, 친척을 방문하 지 일간지 더내셔널이 전했다. 거나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많다. 순례객들은 희생제를 지낸 뒤 메디나까 이슬람권 국가에서는 이드 알 아드하가 지 걸어와 '예언자의 사원'을 방문하는 것 시작되는 날 전후로 통상 3∼4일, 길게는 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일주일 가까이 연휴를 맞는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는 두 또 희생제를 맞아 재소자들에 대한 특별 바이몰과 에미리트몰 등 일부 대형 쇼핑몰 사면이나 가석방을 단행하는 것이 관례다. 이 주말에 24시간 영업하는 등 다양한 희 현재 이슬람의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생제 이벤트가 마련돼 관광객이 몰렸다고 의 메카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순례객 신문은 전했다. 200여만명이 지난달 23일부터 본격 시작 또 희생제 기간 동안 시리아 정부군과 된 성지순례 `하지'를 치르고 있다. 반군은 임시 휴전에 들어가기도 했다.[연 메카 주지사 칼리드 알 파이살 왕자는 " 합뉴스]


22 2012년 11월 1일 (목) 강간도 신의 뜻, 임신했다고 낙태 안돼 미국 인디애나 주 상원의원 선거 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가 "강간 임 신도 신의 뜻"이라 고 막말을 해 파 문이 일고 있다. 리처드 머독은 지난달 23일 후보 토 론회에서 사회자가 낙태에 관한 의견을 묻자 이 같이 대답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민주당과 무소 속 후보 역시 낙태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머독은 더욱 강경한 발 언을 쏟아냈다. "생명은 신으로부터의 선 물이다. 강간 같은 끔찍한 상황에서 잉 태된 생명도 신이 의도한 것"이라고 주 장해 참석자들을 경악시켰다. 머독은 지난 5월 공화당 후보 경선에 서 현직 의원인 리처드 루가를 제치고 후보지명을 따내 정계에 지각변동을 일 으켰던 인물이다. 민주당 후보 조 도넬리도 보수적인 유 권자들을 의식해 생명중시 주장을 폈다. "생명은 임신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 그는 "예외는 강간과 근친상간, 임신모 의 생명이 위험할 때만 인정돼야 한다" 고 덧붙였다. 공화당 강성 단체인 티파티의 지원을 받는 머독은 강간에 의한 임신도 보호 해야 할 생명이라고 말해 여성단체들 과 성폭행 피해자들로부터 거센 반발 을 사고 있다.

지 . 구 . 촌 . 화 . 제

女교사, 학생들 앞에서 '메이드 복장' 수업 논란 중국의 한 여교사가 메이 드(하녀) 복장을 하고 학생 들 앞에서 수업을 해 논란 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 웨이보’에 눈길을 끄는 사 진 한장이 올라왔다. 한 여 교사가 '메이드 복장' 으로 열심히 수업하는 사진이 게재된 것. 게시자에 따르 면 여교사가 이같은 복장 을 한 것은 다름아닌 학생 들과의 약속 때문이었다. 게시자는 “선생님이 다음 시험에서 우리반 이 1등을 하면 메이드 복장으로 수업을 하겠 다고 약속했다.” 면서 “학생 전부 보고야 말 겠다는 신념으로 공부해 목표를 달성했다.”

고 적었다. 이같은 사실은 인터넷 을 통해 확산됐으며 결 국 현지 주요매체를 통 해 보도되며 커다란 찬 반논란이 일었다. 여교사의 행동을 비난 하는 측은 “교사의 복장 이 마치 성인영화를 연상 시킨다.” 면서 “교사로서 의 품위와 권위를 망각 했다.”고 비난했다. 이에반해 찬성 측에서는 “교사는 약속을 지킨 것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 자신의 목적 을 달성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파문이 확산되자 최초 게시자는 사진 과 글을 모두 삭제했으며 교사의 신원 및 학

"사과 속에 또 사과가 자라네" 황당 사과가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고 미국의 온라인 뉴스 매체 '허 핑턴 포 스 트' 가 지난달 22일 보도했다. 논란이 일고 있는 사과는 nysql101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누리꾼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사과 속에 또 사과가 들어있는 사진이다. 이 누리꾼은 사진과 함께 "어제 이 사과를 한입 깨물었다. 이 사과 속에 또 사과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는 내용의 글 을 올렸다. 그는 또 "이 '사과 속의 사과'는 꼭 지도 달려있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사과는 뉴저지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이 수심병(water core) 으로 인해 나타난 증상일 것이라고 댓글을 달 았다. 수확기가 가까울 무렵 발생하는 것으로 대개 과육이 무르고 썩는다. 후지나 홍옥 등 의 품종에서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진을 올린 장본인은 이 같은 주장 을 일축, "내가 먹은 사과는 외관도 완벽했다. 사과 속의 사과도 과질이 단단해 병충해 흔 적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영국생활

한인 성매매, 이젠 미국 시골까지 한국인 성매매가 미국 남부 시골까 지 확산됐다. 지난달 24일 미국 텍사스 지역언론 ‘ 엘 파소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멕시 코 국경 지역인 엘 파소에서 마사지 업 소를 운영하며 한인 종업원들에게 성매 매를 강요한 혐의로 한인 김모(61)씨가 이민단속국과 국토안보부 합동단속반에 의해 체포됐다. 김씨는 엘 파소에서 ‘교토 핫 스톤 스 파(Kyoto Hot Stone Spa)’라는 이름으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면서 성매매 영업 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 업 소의 인터넷 홈페이지도 운영하면서 손 님을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최근 법정에서 “성매매 강요 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징역 20년을 선 고받을 수 있다”는 판사의 말에 “이해 한다”면서도 “오늘 집으로 갈 수 있 느냐”고 물었다고 ‘엘 파소 타임스’ 는 전했다. 미국의 한인 성매매가 적발된 것은 처 음이 아니다. 지난달 30일에는 미국 미 시시피주 남부 빌록시에서 한인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한인 여성(60)이 체포됐 다. 그는 인터넷 구인 광고를 통해 한 국 여성들을 미국으로 불법 입국시키 고 이들에게 출장 성매매를 알선한 것 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일부에선 사진을 조작해 올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찬반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 . 구 . 촌 . 화 . 제

THE UK LIFE

'동정녀'와의 하룻밤 경매에 9억원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부친 브라질의 여 대생이 결국 하룻밤 정사의 파트너를 찾았다.

임신한 10대 소녀, 길 걷다가 아기를…'쿵' 10대 소녀가 자신이 낳은 아기를 길에 떨어뜨린 뒤 모른 척 지나가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소녀는 "아 기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길에 버 려질 당시 아기의 탯줄이 묶여있었던 것 으로 확인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의 한 시내에서 부모와 함께 길을 걷던 10 대 소녀가 아기를 떨어뜨리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소녀가 아기를 툭 떨어뜨린 뒤 부모와 함께 멀뚱히 쳐다본 후 현장 을 떠나는 모습이 찍혔다. 이후 행인들 이 거리에 버려진 아기를 발견하고 경찰 과 구급차를 불렀다. 소녀는 경찰에서 "무언가 나에게서 떨 어졌는데, 그게 핏덩어리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소녀의 부모도 "임신한 상태인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기의 치료를 담당한 병원 의료 진은 "아기의 탯줄이 이미 묶여있었다"면 서 "거리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이전에 태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아기를 발견하고도 전 혀 놀라지 않은 점 등을 미뤄 의도적으 로 아기를 버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 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뉴스 매체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20세의 카타리나 미글리오리니의 상대남은 무려 78만 달러(약 8억6천만원)를 써낸 일본인으로 지난달 23일 최종 밝혀졌다. '나추'라고만 신원이 공개된 이 일본인은 막 판에 다른 5명과 치열한 결쟁을 벌여 입찰 최 고가인 78만 달러를 써내 결국 낙찰되는 행 운을 안았다. 미글리오리니의 처녀성은 최초 응찰가가 19만 달러였으나 희망자가 많아 가격이 치 솟았다. 호주에서 실시된 경매에는 '동정남' 알렉스 스테파노프도 입찰에 부쳐져 3천달러에 팔렸 다. 이 남성을 산 여성은 브라질의 '네네'로 알

려졌다.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 공하고 있는 미 글 리 오리 니는 ' 화대' 를 비정부기 구(NGO)에 기부해 자신의 고향인 산타 카타 리나에 저소득층용 임대주택을 짓는데 보태 겠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자신을 창녀라고 비난하는 일부의 주장을 반 박한 그는 "나는 여전히 사랑을 믿는다. 그러 나 지금은 내 몸을 팔아서라도 세상을 변화시 키고 싶은 욕망이 더 크다"고 말했다.

지하철서 잠든 여성, 노골적으로 성추행 '경악' 지하철에서 승객 들이 지켜보고 있 는데도 잠든 여자 를 성추행한 남자 의 모습이 카메라 에 포착돼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달 20일 오전 3시30분 미국 뉴욕 의 한 지하철에서 한 남자가 잠든 여자를 성추행하는 일이 벌어 졌다고 뉴욕 데일리뉴스가 전했다. 이 남자는 승객이 별로 없는 전동차 내에서 잠들어 있던 여자 옆에 앉았다. 그는 다른 승 객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여성의 신체부 위를 만지는 등 추행했다. 지하철에 타고 있던 자심 스마일리씨는 그 장면을 휴대전화 카메

라로 촬영했다. 스마일리씨는 "이 남자는 마치 여자 와 아는 사이인 것 처럼 행동하며 성추 행했다"며 "다른 승 객들이 당장 멈추라 고 소리쳤지만 소용 이 없었다"고 말했다. 뒤늦게 눈을 뜬 여자 는 자신을 성추행한 남자의 얼굴을 때린 뒤 다 음 역에서 내렸다. 스마일리씨는 전동차 역무원에게 문제의 영 상을 보여줬으나, 해당 역은 별다른 조치를 취 하지 않았고, 그 사이 성추행범은 달아났다. 신고를 접수한 뉴욕 경찰은 영상에 찍힌 용의 자를 쫓고 있다.

1023호

23

"젖가슴 닮은 베개 팝니다" 유명 백화점 광고 독신 남성 들만을 위한 베개가 출시 돼 화제다. 미국의 유 명 백화점 시 어스가 내놓 은 이 제품 은 '딜럭스 여친 젖가슴 안락 베개 (Deluxe Comfort Girlfriend Body Pillow)'다. 광고에 따르면 여성의 손 한쪽과 유방 두개가 볼록 솟아 이를 베개삼아 누우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가격은 온라인 주문시 12달러(약 1만3 천원). 아마존 닷컴에서도 불티나게 팔리 고 있다. 그러나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 게 달려 일부 웹사이트에서는 이미 품 절된 상태다. 시어스 측은 낮에는 팔베개로 사용할 수도 있고 밤에는 여친의 유방사이로 얼 굴을 파묻고 잠을 자면 악몽을 꾸지 않 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특히 여자친구가 없거나 헤어져 밤이 외로운 싱글 남성들에게 선물용으로 안 성맞춤이라는 것이다. 아마존 닷컴에는 써본 사람들의 코멘트 도 실려있다. 누군가가 옆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줘 숙면을 하게 돼 친구들에게도 '여친 베개' 구입을 권유한다는 내용이다. 연말 선물용으로 이 베개가 대박을 칠 것 같다는 댓글도 의외로 많았다.


생 . 활 / 건 . 강

24 2012년 11월 1일 (목)

녹차 마시면 건강에 좋은 이유 7가지 녹차, 홍차, 백차 등 차를 많이 마시면 건 강에 이롭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유 해산소를 없애주고 몸의 수분을 지켜 주 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들 차 중에서 효능 은 녹차가 으뜸이다. 녹차에는 에피갈로 카테킨(EGCG),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물질이 있어 전립샘암과 유방암의 예방 효과가 뛰어 나다고 웹엠디는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좀 더 많은 연구가 따르긴 해야 하지만, 녹차가 지닌 건강상 이로운 효능은 의심할 바가 없다고 한 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달 20일 녹차의 놀라운 효능 7가지를 소개했다.

◆ 심장을 보호한다 어떤 차든 마시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춰주 지만, 특히 녹차는 혈압을 잘 조절할 수 있도 록 심장 동맥을 ‘유연하고 편안하게’ 지켜준다. 플라보노이드로 알려진 항산화물질은 내피세 포가 제대로 작동하게 하여 혈전을 막아준다.

◆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한 연구에서 녹차는 특정 유형의 감기 바이 러스 증식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몸에서 강력한 면역 기능을 나타내는 ‘조절 T 세포’의 숫자를 늘려주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 비만을 퇴치한다 녹차는 체중 감량은 돕고 증가는 막아준다. 허리둘레를 늘리지 않게 하는 좋은 예방도구

이다. 하루에 5잔을 마시면 자연적으로 지방 을 연소시키는 기능도 있다고 헬스닷컴은 보 도했다. 또 2011년의 생쥐 실험 연구에서 고 지방식을 먹을 때 녹차를 곁들이면 살이 천 천히 찌는 것을 발견했다.

◆ 노화에 따른 기능을 개선시킨다 65세 이상 노인 1만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녹차를 마신 사람 대부분은 노화 과 정에 잘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적 어도 5잔씩 녹차를 마신 사람들은 목욕, 옷 입 기 같은 일상 활동을 7% 더 쉽게 할 수 있었다.

◆ 당뇨를 예방한다 미국 당뇨협회는 2006년 1만 7000명 이상 의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에 적어도 녹차를 6잔 마신 사람들은 다른 차를 마셨을 경우에는 별 효능이 없는 데 비해 3 분의 1까지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고 밝혔다.

◆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폴리페놀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차단하는 데,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를 낮 추는 데 기여한다. 그러나 이 경우 효과는 그 다지 크지 않아서 처방약을 먹고 있는 사람 들은 녹차를 마신다고 약을 끊어서는 안된다 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기억력이 좋아진다 항산화물질인 EGCG는 지능을 지켜준다. 2012년 실험에서 녹차는 새로운 두뇌 세포의 성장을 촉발시켜 생쥐의 기억력과 학습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생활

스타들 다이어트식단엔 이것이 필수라는데... 요즘 잡곡밥이 대세다. 다이어 트 식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 고 있는 게 바로 잡곡밥이다. 쌀 밥에 비해 섬유질이 4배나 많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비 만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유명인들이 잡곡밥 예찬론을 펼치고 있는 것 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방송인 안선영은 잡곡밥 다이 어트로 미모를 '회복'했다는 평 가를 받고 있다. 그는 최근 트 위터를 통해 찐 단호박과 잡곡 밥으로 이뤄진 식단을 공개했다. 한끼 식사라고 하기에는 턱없이 적은 양이지만 이 덕분에 갸름 한 턱선을 갖추게 됐다. KBS '개그콘서트-헬스걸'로 인기를 모았 던 개그우먼 권미진은 45kg를 감량해 주 목을 받았다. 그는 과거 체중이 100kg이 넘을 때도 있었다. "발톱도 깎지 못할 정도 로 뱃살이 나왔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길 거리에서 파는 기성복이 잘 맞을 정도 로 표준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권미진의 다이어트 비결은 식단에 있었 다. 그는 각종 곡물을 넣어 만든 잡곡밥을 도시락에 넣고 다니며 먹는다고 했다. 좋 아하던 과자의 유혹을 뿌리치고 대신 노폐 물을 제거해 주는 허브차와 땅콩, 검은콩 을 즐겨 먹는다고 했다. 그는 "무조건 굶어 서는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없다. 세 끼는 챙겨 먹어야 한다. 먹으면서 운동으

로 살을 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수 장우혁도 잡곡밥으로 구 성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각종 채소와 닭가슴살 몇 조각 그리고 잡곡밥이 나열돼 있다. 그는 잡곡밥 식사와 함께 강도 높은 운동을 병행해 멋진 복근 을 지니고 있다. 잡곡을 밥에 섞어서 먹을 때 는 쌀과 잡곡의 비율을 7대3 정 도로 하는 게 좋다. 조, 수수, 팥 등의 잡곡은 쌀에서 부족하 기 쉬운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 질, 비타민이 풍부하다. 또한 다 양한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해 항암, 항산화, 혈당조절 등에 탁 월한 효과가 있다. 조는 칼슘, 비타민 B1, B2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고 팥은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 돼 있어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변비에 좋 고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방지할 수 있게 해준다. 수수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 해 고지혈증 예방과 혈당강하, 혈전억제 에 효력이 있다. 식사 때마다 일일이 쌀과 잡곡을 섞기가 불편하면, 상품 그대로 밥을 하는' 열공' 쌀 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2008~2010년 농 림수산식품부의 '고부가 가치 농축산물 개 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 혼합 곡은 발아현미 찹쌀, 흑미, 강낭콩, 호두 등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성분이 풍부해 일 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생 . 활 / 건 . 강

THE UK LIFE

“잠자는 자세 보면 성격 알 수 있다” “당신의 잠자는 자세를 보면 당신 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영국의 보 디 랭귀지 전문가 인 로버트 핍스는 잠자는 자세와 성 격 간의 상관관계 를 연구해 이 같 은 결론을 얻어냈 다. 그는 “수면자 세에 그 사람의 성 격이 반영된다”면서 “평소에 스트레스가 심 한지, 걱정이 많은지, 자신을 잘 통제하는지 등이 잘 때 많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최근 성 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그는 가장 흔한 수면 자세 4가지를 뽑아내고, 그에 따른 성격진단을 했다.

1.태아 형 영국인들에게서 가장 흔한 것은 몸을 웅크 린 ‘태아’처럼 옆으로 누워 무릎을 당기고 허 리를 구부리며 자는 자세다. 실험 참가자들 중 절 반가량이 이 자세를 취했는데, 이들은 걱 정이 많은 사람들이며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난 뒤 안식을 찾는 이들이다. 성실하며 지시 받은 일을 하는 걸 좋아한다. 그러나 어떤 문 제든 과도하게 생각하며, 불필요하게 걱정하 는 사람이기 쉽다.

2. 통나무 형 두 번째로 많은 수면자세로, 10명 중 3명꼴이 다. 몸과 팔을 똑바로 펴고 옆으로 누워 자는 이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은 사고방식이 다소

경직되고 유연하지 않다. 늘 자신의 방 식을 고수하려고 한 다. 다른 사람들에 군 림하는 태도를 취하 는 듯하며 자신을 내 가급적 보이려고 한 다. 이들은 도전을 기 꺼이 받아들이며 새 로운 경험을 즐긴다.

3.갈망 형 조사대상자 25% 정도에게서 나타난 수면 자세로, 옆으로 누운 채 팔을 앞으로 뻗치고 자는 것으로, 마치 꿈을 쫓아 가는 것처럼 보 인다. 핍스에 따르면 이는 자신의 삶에서 뭔 가 더 많은 것을 얻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그 래서 이를 이루기 위해 다음 날을 맞기를 열 망하고 두 손을 뻗어 이를 잡으려 하는 자세를 취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늘 만족되지 않는 변 덕스런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할 염려가 있다.

4. 자유낙하 형 17%가 취한 수면자세로, 팔을 내뻗은 채 침 대에 엎드려 자는 자세다. 이들은 종종 베개 를 껴안는데 이는 자신이 바라는 삶을 붙잡 는 듯이 보인다. 이런 수면 자세를 취하는 이 들은 삶이 자신의 의지와 동떨어져 계속되며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를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고 믿는다. 이들은 일어나면서부터 걱 정을 하거나 그 전날의 과제나 일을 아직 해 결하지 못한 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의 운명에 대해 스스로 주인이 돼야 한 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1023호

25

여성의 커피, 뇌졸중 위험 25% 줄인다 커피를 하루에 한 잔 이 상씩 꾸준히 마시는 여성 은 다른 사람에 비해 뇌 졸중 위험이 25% 낮아진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립 캐롤린스카 환경의 학협회 수잔나 라르손 박 사 등은 스웨덴의 인구집 단통계에 등록된 49~83 세 여성 3만4670명의 식 습관, 생활습관, 질병 자료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가운데 1998~2008년 사이에 총 1680명에게서 뇌졸중이 생겼다. 이들의 식습관을 비교분석한 결과 하루 1~5잔의 커피를 마신 여성은 하루 한 잔 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뇌졸중 발생률이 22~25% 낮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들 여성들이 마신 커피가 카페

인이 들었는지 없는지 따지지 않 았지만 대부분의 스웨덴 사람들 은 카페인 커피를 먹었다. 연구진은 "커피는 질병 감염 위 험을 낮추고 산화 스트레스를 낮 추는 동시에 인슐린 저항성도 높 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연구진은 2만3000명을 대상으 로 한 연구에서 커피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미 국 뇌졸중협회 학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듀크대학 의대 뇌졸중 센터의 래리 골드스타인 박사는 "이번 연구는 특정지역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 또한 조사 대상자들이 약을 먹었는지, 커 피를 지속적으로 먹었는지 등도 추적됐어 야 한다"고 말했다.

커피, 자궁암·전립선암 위험↓ 커피를 하루 4~6잔 마시면 자궁내막암 과 전립선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여 성 6만7천명, 남성 5만명을 대상으로 20여 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 인터 넷판이 보도했다.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1잔 마 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궁내 막암 위험이 평균 2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커피를 하루 6잔 이상 마시는 남성 은 전립선암 발생률이 평균 18% 낮았다. 특 히 공격적인 형태의 전립선암 위험은 60% 나 적었다. 커피는 카페인 커피나 디카페인 커피나 효 과는 같았다. 이는 이러한 효과가 카페인과 는 연관이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러나 홍차에는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 커피는 2형(성인)당뇨병, 대장암, 담석, 심지 어는 파킨슨병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앞서 발표된 바 있다.


문 . 화 / 영 . 국 . 보 . 험

26 2012년 11월 1일 (목)

/사/설/ '중산층 別曲' 미국인은 한 해 소득이 7만5000달러쯤이 면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지난해 미국 프린 스턴대 연구진이 45만명 을 대상으로 한 갤럽 조 사를 분석해 얻은 결론 이다. 연구진은 돈을 펑 펑 쓴다고 해서 더 큰 행 복을 느끼는 건 아니라 고 했다. 사람은 비싼 돈 을 주고 산 물건에도 곧 싫증을 내기 때문이다.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저택을 사도 기쁨은 첫 한 달뿐이다. 다음 달 부터는 그저 몸을 누이는 평범한 '집'으로 바 뀐다. 연구진은 해마다 7만5000달러 정도를 벌며 가족·친구와 여가를 많이 보내는 사람 일수록 행복하다고 했다. ▶미국 심리학자 에드 디너는 "한국인의 낮 은 행복감은 지나친 물질주의 때문"이라고 했 다. 130개국을 조사했더니 한국이 미국·일본 보다 더 물질적 가치의 영향을 크게 받더라 고 했다. 행복은 사람과의 인연을 두터이 하 고,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도전하고, 삶 의 의미와 목적을 분명히 인식하고, 하루의 생활에도 만족할 줄 아는 데서 온다는 것이 다. 그러나 한국인은 돈을 행복의 절대적 전 제(前提) 조건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는 얘 기다. 그는 이대로 가다간 한국이 더 부자 나 라가 되더라도 마음이 차오르는 기쁨과 여유 를 누리지 못할 거라고 했다. ▶요즘 SNS에서 '중산층 별곡(別曲)'이라는 글이 퍼진다고 한다. 우리 중산층 기준을 생 각나는 대로 정리한 글이다. '빚지지 않고 30

평 넘는 아파트에 살고, 500만원 넘게 월 급을 받으며 2000cc급 중형차를 몰고, 은 행엔 1억원 넘는 돈을 쟁여두고, 해마다 해외 여행 다닐 수 있는 처 지'라고 규정했다. 이러 한 경제적 여유를 누리 기가 녹록지 않은 세상 이기에 더욱 더 소득이 나 생활 형편을 가리키 는 통계 숫자에 좌우되는지도 모른다. 지난 8월 어느 설문조사에서 50%가 '중산층이 아닌 저소득층'이라고 답했을 정도로 상 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났다. ▶'중산층 별곡'은 퐁피두 프랑스 대통령 이 1970년대 초 제시한 '삶의 질' 기준도 소개했다. 한 가지 이상의 외국어와 악기 를 익히고 스포츠를 즐기며 자식을 고교까 지 보내 자립시키는 것이다. '외국어를 모 르는 사람은 모국어도 모른다'는 말이 있 다. 악기는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게 한다. ▶심리학에선 인간 욕구에 등급을 매겨 '생리적 욕구' 충족이 가장 낮은 단계라고 한다. 우리 사회는 그 단계를 지나 안전하 기, 명예 얻기, 자아실현을 바라는 단계까 지 향하고 있다. 중산층 문화는 생존 너머 자존(自尊)의 높이를 지향한다. 그런데 우 리는 아직도 행복지수를 화폐에 적힌 숫자 로 재려 한다. 행복은 눈에 보이는 숫자가 아니다. 마음의 온도계 눈금이 올라가야 뜨 겁게 느낄 수 있는 게 행복이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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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상업용 자동차 보험(Commercial Vehicle Policy)

가입자께서 알아두시면 편리한 상업용 자동 차 보험 관련 Policy의 내용을 연재합니다. 다 음은 상업용 자동차 보험(Commercial Vehicle Insurance)에 일반적으로 포함되는 항목들 중 Loss of or Damage to Your Vehicle(가입자의 차량에 대한 피해)

The Cover Provided (일반적으로 포함되는 항목) 1. Your Liability to Others (상대방에 대한 가입자의 책임) 2. Loss of or Damage to Your Vehicle (가입자의 차량에 대한 피해) 3. Emergency Treatment (응급처치) 4. Medical Expenses (의료비용) 5. Personal Belongings (개인물품) 6. Trailers (트레일러, 이동주택) 7. Replacement locks (잠금 장치 교환) 8. Foreign Travel and EU Compulsory Insurance (해외여행이나 EU 여행 시 보험) 9. No Claims Discount (무사고 할인)

Loss of or Damage to Your Vehicle (가입자의 차량에 대한 피해 보상) 보험사는 가입자의 요청에 의해 다음의 피해 를 보상합니다. 1. 가입자의 차량에 대해 보험에 설정된 금액 범 위 내에서 가입자 차량의 피해나 손실 2. 사고 난 차량을 가까운 정비소까지 이동하 고 보호하는 비용과 수리 후 가입자의 차량을 가입자에게 다시 돌려주는데 드는 비용 3. 사고 난 가입자의 차량의 수리 시 어떤 부 품이나 부속물 (Accessory)이 가용하지 않을 경우, 해당 자동차 메이커의 이전 해의 UK 부

품 가격표에 준해서 보상하며, 합리적인 설치 비도 포함됩니다. 4. 사고 난 가입자의 차량이 폐차 처리되어 보 험사가 보험에 설정된 비용을 지불했을 경우, 가입자의 사고 차량의 소유권은 보험사에 귀 속됩니다. 5. 사고 난 가입자의 차량이 개인 차량 번호 (Cherished Registration Plate)를 가지고 있을 경 우, 그 번호는 가입자에게 귀속됩니다.

다음의 경우는 보상되지 않는 항목입니다. 1. 가입자의 보험증에 명시되지 않은 17세 - 24 세의 운전자가 보험가입자의 허락으로 운전을 하던 중 사고 발생 시 보험사는 그 피해를 보 상하지 않습니다. 2. 화재나 도난 혹은 악의적으로 발생한 차량 피해 보상 청구 시 자기분담금을 (GBP 100: 보 험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지불하여야 합니다. 3. 차량의 유리가 깨져 유리교체나 차체 수리 (유리가 깨지면서 일어난 Scratch의 경우) 보 상을 청구 시 다음의 자시 분담금을 지불하 여야 합니다. 3500Kgs까지의 차량 - GBP 50 3501Kgs부터 7500Kgs까지 - GBP 100 7500Kgs 이상 되는 차량 - GBP 250 차량의 유리를 교체하지 않고 수리만 할 경우 위 비용은 지불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은 여러 보험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 되는 것으로 특정 보험사에서는 다르게 적용 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자료 제공: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골 . 프 . 레 . 슨

THE UK LIFE

1023호

어프로치샷의 정확한 임팩트 찾기 연습장에서 연습 할 때 거리감 없이 무의미한 연습을 반복하고 필드에 서 뒤땅이나 토핑 이 나더라도 ‘왜 그 러지’라며 지나가 버리기가 일쑤인, 중요한 부분이지만 정확하게 체크하지 못하는 어프로치샷 의 정확한 임팩트를 찾는 연습을 해 보자. <사진 1>처럼 어프로치의 어드레스는 체중을 왼쪽에 7, 오른쪽에 3 정도가 오도록 해 준다. 공의 스탠스는 중앙보다 오른쪽에 두고 그립을 잡은 손 은 왼쪽 허벅지 앞에 놓아둔다. 정면에서 봤을 때 클럽 샤프트와 팔의 모양이 알파벳 소문자 ‘와이(y)’ 모양이어야 한다. 여기까지가 대부분 알고 있는 어프로치의 기본 어드레 스 동작이다. 이렇게 어드레스를 했는데 뒤땅이나 토핑이 발생한다 면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사진 2>는 어프로치샷의 정확한 임팩트 모습이다. 어드레스와 같이 체중을 정확히 왼쪽에 두고 손목을 어 떤 움직임 없이 ‘y’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런 임팩트가 <사진 3>과 같이 클럽이 공의 바로 뒤에서 임팩트 에 들어가는 어프로치샷을 만들 어 준다. <사진 5>처럼 임팩트할 때 체중이 오른쪽으로 무너지는 것은 아마추 어 골퍼들에게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으로, 임팩트 시 체중의 잘 못된 움직임 때문이다.

서지현의

이러한 임 팩트는 <사진 4>와 같이 클 럽이 공의 앞 까지 오기 전 에 미리 풀리 면서 뒤땅이 나 토핑을 만 들 수 있다. 임팩트가 부정확하다면 <사진 6> 처럼 연습해 보자. 어드레스를 한 후 오른발을 뒤로 빼고 발의 앞부 분으로만 선다. 그리고 어프로치샷을 해 보자. 이러한 방법으로 연습하면 체중의 움직임은 물론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

27

골프 칼럼

골프 코스 내에서 해저드는 3가지로 나뉘는데 벙커, 워터 해저드, 레 터럴 워터 해저드로 나뉜다. 여기서 워터 해저드와 레터럴 워터 해저드는 말뚝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워터 해저드는 노란 말뚝으로, 레터럴 워터 해저드는 빨간 말 뚝으로 표시되어 있다. 워터 해저드와 레터럴 워터 해저드에 볼이 들어갔을 때에는 우선 한 벌타를 받고 다음과 같이 처리할 수 있다. 워터 해저드에 볼이 들어가면 1)원구를 최후로 플레이한 곳에 되도록 가까운 지점에서 볼을 플레 이한다. 2)홀과 워터 해저드의 한계를 최후로 원구가 넘어간 지점을 연결한 직선상으로 그 워터 해저드 후방에 볼을 드롭한다. 이때에 그 지점 이 워터 해저드 후방이면 아무리 홀에서 멀어지더라도 그 거리에는 제한이 없다. 레터럴 워터 해저드에 볼이 들어가면 위의 두 방법과 3)원구가 레터럴 워터 해저드를 최후로 넘어간 지점과 홀에서 같은 거리에 있는 레터럴 워터 해저드 건너편의 한계 상 지점으로부터 2클 럽 길이 이내로 홀에 가깝지 않게 볼을 드롭할 수 있다. 또한 혹시라도 해저드 내의 물이 말라있는 경우 그대로 플레이하면 되는데 어드레스시 클럽헤드는 지면에 댈 수 없고 스윙할 때 풀을 스 치는 것은 무벌타다. 그리고 스윙하는데 해저드 표시 말뚝이 방해가 되다면 뽑아 놓고 볼을 쳐도 된다. 이렇게 워터 해저드에서 혹은 레터럴 워터 해저드에서의 구제방법을 확 실히 알고 있다면 플레이하면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의 룰을 모르고 플레이한다면 몇 벌타를 부과해야 하는지 다음샷은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지 당황할 수 있다. 또한 룰을 모르 고 플레이를 하다 보면 본인의 정확한 스코어도 모를 수밖에 없다. 만약에 지금까지 해저드에 관한 룰을 모르고 플레이했었다면 다음 라운딩에서 혹시 해저드에 볼이 들어간다면 정확한 룰과 구제방법을 이용해서 플레이해 보도록 하자.


생 . 활 . 광 . 고

28 2012년 11월 1일 (목)

영국생활

■989)UK 미니캡

■1023)소망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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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Malden Cab(캡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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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무사고 경력 런던 교통국(미니캡) 라이센스 보유 공항, 시/내외 픽업 관광 가이드 항상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0784 163 0606

소중한 여러분의 시간을 신속.정확.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공항 픽업 및 드롭 서비스 보딩 스쿨 픽업 서비스 관광 및 쇼핑 서비스(영국 전지역 가능) 07729 919 818

생활광고비 1회 £10

생활광고비 카드결제 가능


생 . 활 . 광 . 고

THE UK LIFE

■1023)Semi-detached House To 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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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호주(Sydney) 여자 의사 / 런던 거주 다년간의 과외 경험 전학년 및 Medical students 과외 가능 07544 814 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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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영어 회화/작문 개인지도

■1023)뉴몰든 스튜디오, 원/투베드 플랏

■1025)대우 레간자 2.0 Auto

■1028)영어.수학.과학.Medicine 과외

초급, 중급, 고급, 어린이 지도 관련분야 대학원 졸업 / 학사 졸업(BA Honours) 본인 추천서 제공 가능 풍부한 경험과 자격을 겸비한 영국인 교사 TESOL(영어교사 자격증) 취득 020 8643 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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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광고비 3회 £20

10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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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12년 11월 1일 (목)

생 . 활 . 광 . 고

영국생활

■1029)써니 하숙.민박

■1027)헤어드레서 구함

편리한 교통(뉴몰든 역에서 5분) 깨끗하고 맛있는 조석 한식 제공 한식 잘하기로 소문난 집 새 단장하여 더욱 깨끗, 새 침대, 옷장 샤워실 딸린 룸, 정수시설, 카드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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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7734 9050/7434 3004(앗싸 소호점)

44 Cleveland Road, New Malden, Surrey T. 020 8942 2936/07894 828 823 F. 8395 2600

■1025)웨이터/웨이트레스 구함

■1030)올리브 게스트하우스-하숙.민박

주부 환영 020 8942 1188(한국관)

출장, 주재, 연수, 여행자 환영 호텔 수준의 고품격 게스트하우스 맛깔스런 조석 한정식, 전 객실 욕실.화장실 무료 인터넷.세탁 서비스 0750 685 9420/020 8336 2905 tysok@hanmail.net

07590 214 750

■1025)주방 스태프 구함

■1025)주방보조.찬모.웨이트레스 구함 020 8949 2506/07584 357 630(진고개)

■1025)Full/Part time 직원 구함 07801 544 608(한 레스토랑)


THE UK LIFE

재 . 외 . 선 . 거

10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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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관리위원회 공지사항 재외선거인 명부 열람 안내 이번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재외선거 등록을 하신 분들은 자기의 이름, 생년월일, 거소 등 명부에 등재한 내용이 제대로 올라 있는지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열람기간은 오는 11월 10일(토)부터 14일(수)까지 5일간입니다. 열람방법은 중앙선관위 재외 선거 홈페이지(http://ok.nec.go.kr/usr/Index.do?lang=ko), 각 구.시.군 행정기관의 홈페이 지를 통해서 자신의 재외선거인 명부등록 상황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향후 재외선거 관련 일정 ◇ 11. 7(수)에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영국지역의 재외투 표소를 결정할 계획입니다.(현재 예정된 재외투표소는 주영대사관 1층 대회의실입니다.) ◇ 11. 10(토) ~ 14(수) 5일간, 국외부재자 신고인명부와 재외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입니다. 자신의 재외선거명부 등록상황을 확인해 보세요. ◇ 11. 19(월)에는 국외부재자 신고인명부와 재외선거인 명부가 확정됩니다. 이날 이후에 는 재외선거의 선거인명부를 정정할 수 없으며 이 명부에 등재된 재외국민만 투표에 참 여할 수 있습니다. ◇ 11. 19(월) 이후, 이번에 투표할 선거인에게 우편으로 재외선거안내문을 보내드립니다. 이 안내문에는 투표장소, 투표기간, 투표시간, 지참물 등 투표에 필요한 안내문을 보내드 리는 것입니다.(혹시 신고당시의 거소와 다를 경우 미리 이메일로 주소변경을 하여 주시면 변경하여 주신 곳으로 우편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11. 25(일) ~ 26(월)에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가 공식적으로 중앙선관 위에 등록을 하는 기간입니다.(이 기간에 등록을 해야 선거법상 후보자입니다.) ◇ 11. 27(화)부터 선거일 전일(12. 18)까지 공식적인 법정선거운동 기간입니다.{재외선거운 동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시민권자, 19세 미만 등 선거권이 없는 자 제외)가 오직 전 화, 구술(말), 인터넷만을 이용하여 할 수 있습니다.(추후 자세히 안내 예정)} ◇ 11. 27(화)부터 이번 선거에 등록한 각 후보자 명부(납세, 병역, 전과, 교육 및 재산신고 상황 포함)를 이메일로 송부하여 드립니다. 후보자의 기호, 성명, 정책과 공약을 함께 본인 이 최초 등록한 이메일 주소로 보내드리오니 어느 후보자에게 투표할 것인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이메일 주소를 교체하시고자 하는 분은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 12. 2(일)까지 재외투표 참관인을 선정합니다. 투표참관인은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마다 2명씩 추천하도록 하고 있으나 추천이 없거나 한 정당만 추천하는 경우에는 일반인 중에서 2명을 선정해서 투표기간(6일간) 내내 투표소에서 투표 진행 전 과정을 참관하게 됩니다. ◇ 12. 5(수) ~ 12. 10(월) 6일간, 재외투표 기간입니다. 투표시간은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계속해서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 지참물 : 투표소에 올 때에는 여권이나 한국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사 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 또는 영국 정부에서 발행한 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붙 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오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 단, 이메일로 접수한 재외선거인(국내 주민등록 말소자 또는 국내거소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 : 반드시 현행 여권과 영주권증명서 또는 비자 원본을 가지고 투표소에 오셔야 합니 다. 미지참시 투표를 하실 수 없습니다. ◇ 12. 11(화) 투표를 마친 투표지는 외교파우치(행낭)로 중앙선관위로 보냅니다. 사실상 재외 선거의 법정사무는 이 시점에서 모두 끝나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진행하는 일만 남겨 놓습니 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거 투표지를 국내우편으로 해당 주소지의 지역구 선관위로 보냅니다. ◇ 12. 19(수)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전국에서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됩니다.

주요 질의 답변 1. 재외선거인이 투표한 투표지가 국내로 이송될 때, 또는 종사원의 작업과정에서 일부 투 표지라도 기표한 내용이 공개될 수 있나요? ⇒ 절대로 없습니다. 재외선거인은 기표소 안에서 투표를 한 후 투표지를 봉투에 직접 넣 고 기표소를 나와서 봉함한 후 투표함에 넣습니다. 회송용 봉투 속에 넣은 투표지는 봉함 된 채 투표기간 중 매일 투표종료 후 이송용 봉투(1일 단위로 묶음)에 넣고 봉함하고 책임 위원이 도장을 찍어서 봉인한 다음 재외선관위의 견고한 캐비넷에 보관합니다. 재외선관위에서는 투표기간이 모두 종료되면 매일 봉함된 이송용 봉투(6개)를 모두 발송 용 외교파우치(행낭)에 넣어서 정기 항공편으로 중앙선관위로 보냅니다. 중앙선관위에서는 전 세계에서 보내온 재외투표 봉투를 그대로 우체국에 인계하고, 재외 투표 봉투는 등기우편으로 당사자의 주소지 구.시.군 선관위로 송부됩니다. 구.시.군 선관위에서는 우체국에서 받은 재외선거의 투표봉투를 보관용 투표함에 보관하 였다가 선거일 오후 6시 개표시간이 되면 일제히 개표(봉투를 개봉)하여 속에 있는 투표지 를 꺼내어 계표를 하게 됩니다. 2. 우리 영국에서 투표한 재외선거 결과를 알 수 있나요? 어느 후보자에게 표가 집중되었 는지 궁금 하찮아요? ⇒ 재외선거는 각 나라별로는 집계되지 않습니다. 각 구.시.군 지역선관위에서 개표가 시작 되면 우선 보관중인 국내 부재자 투표함과 재외선거 투표함을 따로 개함합니다. (양금석 | 영국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라 . 이 . 프

32 2012년 11월 1일 (목) 영국 가을 'Autumn', 미국 가을 'Fall' 가을 기운이 완연하다(be in the air). 가 을이 깊어가 고 있다(It is approaching late autumn).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런데 왜 유독 가을은 영 어로 'autumn' 'fall' 두 개 이름을 갖고 있을까. 봄을 뜻하는 'spring'은 '잎이 돋아남'이라 는 'spring of the leaf'에서 생겨났다. 여름 'summer'는 수학 용어(a mathematical term) 로 '합계' '총계(total)'를 의미하는 'sum'과 빛을 뜻하는 라틴어 'mer'가 합쳐져 만들어졌다고 한다. 직역을 하자면 '완전한 빛(total light)', 햇 볕이 가장 많은 계절(the sunniest season)'이 라서 그리 부르게 된 듯하다. 겨울 'winter'는 ' 물의 계절(time of water)'을 뜻하는 독일어에 서 나왔다. 낮은 기온과 함께 비와 눈을 표현하 던(refer to the rain and snow as well as low temperatures) 단어가 'winter'로 굳어졌다. 영어 종주국인 영국에서 봄과 가을은 오랫 동안 여름과 겨울의 부차적인 개념으로만 여 겨졌었다(be long viewed as secondary to summer and winter). 14세기 말까지는 봄·가 을이라는 영어 단어 자체가 없었다. 봄은 그냥 여름의 일부, 가을은 겨울의 일부일 뿐이었다. 가을을 굳이 표현하려면 그저 'harvest(수확· 추수)'라고 했었다. 'autumn'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16세 기 무렵 라틴어 'autumnus'에서 파생된 프랑 스어 'automne', 스페인어 'otoño', 이탈리아어 'autunno' 등이 차용되면서부터다.

[연예리포트]

영국생활

"우리, 말 놓을까?" "조금만 천천히"

사랑은 무례하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은 마치 서로의 생사여탈권이 라도 얻은 듯 버르장머리가 없어진다. 사생활을 간섭하고 가치관을 뒤흔들려고 한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그런 행동을 모두 정당화하려고 도 한다. 언젠가부터 조심성을 잃어버린 사랑이 그 본래의 아름다운 낭만과 존중을 조금씩 잃어가는 느낌이다. 태도는 사랑을 전하는 가장 중요한 언어다. 연애 사례를 수집하다 보면, 깍듯하게 서로 예의를 갖추던 두 사람이 친밀감의 표현으로 말 을 놓는 순간, 태도에도 변화가 생기는 걸 종종 본다. 호칭이 편해지 고 대화가 가벼워지면서, 두 사람의 정서적 거리는 가까워지지만 상 대에 대한 예의는 잊어버리게 되는 식이다. 상대방 나이가 12살쯤 많 다 해도 반말은 기본이고, 싸움이라도 시작되면 흥분 상태의 격앙된 감정이 과격한 단어를 내뱉는다. 이쯤 되면, 넘지 못할 선 따윈 없다. 세상에서 가장 존중받아야 할 사랑이 직장 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대상이 되거나, 이성의 필터를 거치지 않은 언어의 실험장이 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사랑이 어느 순 간 전쟁터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물론 알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서로를 존댓말로 대하라는 것이 얼마나 재미없고, 고루한 이야기인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다시 꺼내 읽는 건 문학 감상은 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현대 연애에 '옥희'를 등장시켜 애틋한 감정을 교환하는 건 시대착오적 발상일 뿐이다. 더구나 쉽고 간결한 언어를 통해 서로 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지도 모른다.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는 신호로 오해될 여지마저 있다. 적당한 타협지점은 없을까? 혹자는 뜨거운 커피 이론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커피 뚜껑 이론'이 떠오른다. 일회용 컵에 뜨거운 커피를 넣고, 뚜껑을 씌울 때와 그렇지 않을 때 행동이 다르다는 것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가을을 '바뀌다(turn)'라 는 의미의 'vertumnus'라고 불렀다. 추운 날 씨로 바뀌는 시절이라는 것이었다. 여기에 수 확이 늘어나는 계절이라는 뜻에서 '증가하다 (increase)' 의미의 'augere'가 덧붙여져 오늘 날의 'autumn'이 생겨나게 됐다. 'fall'은 16세기 중반 영국에서 'autumn'과 동 의어로(as a synonym for autumn) 사용되기 시작했다. 봄과 가을이 서로 연계돼 존재감을

커피가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뚜껑을 씌운 커피를 마실 때 사람들 은 좀 더 조심스럽게 마시곤 한다. 커피의 온도가 시각적으로 확인이 되지 않아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나는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종종 이 이론을 들려주면서 가 능한 한 서로에게 말을 놓는 타이밍을 늦추라고 권하곤 한다. 말이란 한 번 놓으면 다시 올리기 힘들지 않나. 그렇다면 두 사람이 서로의 생활 패턴과 연애관을 숙지하고, 이 연애를 현재 진행형에서 미래형 으로까지 발전시킬 것인가를 판단할 수 있는 시점까지 미루는 것이 좋다. 필 콜린스의 80년대 히트곡의 제목처럼 '사랑은 서두를 수 없는 것(You can't hurry love)'이니까.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섣부르게 눈앞의 상대를 운명적 만남이라 단정짓고 전속력으로 사랑을 나누다가, 뒤늦게 상대방의 팍 팍한 성격이나 심각한 감정기복에 놀라 '아차'하고 후회를 하던 것을. 설령 서로에게 꼭 맞는 사람이라도 브레이크 페달을 너무 일찍 놓 아버린 나머지 과속 사고를 내는 경우도 많다. 준비 되지 않은 상대 에게 많은 요구사항을 쏟아내면 버거운 나머지 도망칠지도 모른다. 뜨거운 커피를 단숨에 들이켤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4000원짜 리 커피 한 잔을 마실 때도 '뜨거우니 주의하시오'란 안내문을 읽으면 서 버드나무 잎이 동동 뜨는 우물물을 마시듯 '후후' 정성스레 입김을 불며 천천히 음미해 마시는 게 좋다. 사랑도 크게 다르지 않다. 조심스런 말투, 기분 좋은 긴장감을 놓치 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디에 가고 싶은지를 신 중하게 추리하는 시간이 충분해야 한다. 데이터 부족으로 인한 판단 미스, 너무 일찍 무너진 자세 때문에 평생 꿈꾸던 누군가를 허무하게 잃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얻어가면서(gain popularity in conjunction with each other) '잎이 돋아남' '잎이 떨어짐 (fall of the leaf)'으로 지칭되다가 이내 더 간 결한 표현인 'spring'과 'fall'로 짧아졌다(be soon shortened to the more succinct fall and spring). 'autumn'과 'fall'은 17세기 아메리카 대륙으 로 건너간 영국인들을 따라 함께 미국으로 들 어갔다. 이후 왕실과 귀족들이 지배하던 영국

에선 폼을 잡느라 라틴어 파생인 'autumn'을 선호했고, 실용주의를 추구한 미국에선 간단 하고 직설적인 용어 'fall'을 쓰게 됐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한 것은 가을을 '증가하 다' 어원의 'autumn'이라고 하는 영국은 쇠락 의 길을 걷고 있고(fall in circumstances), '떨어지다' 어원의 'fall'을 사용하는 미국 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the world's only superpower)으로 올라섰다는 사실이다.


T . V . 속 . 영 . 화 / 한 . 인 . 소 . 식

THE UK LIFE

TV속 영화

10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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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식

!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사무 종사자 모집 이번 제18대 대통령선거 우리 지역 투표소에서 함께 일할 분을 모집합니다.

모집분야 투표소 안내, 경비, 투표참관인 총 5명 근무기간 2012년 12월 4일 ~ 12월 10일 (7일간) ※매일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보 A Perfect Murder

The Last of the Mohicans (1992) (Channel 5) 10pm - 12:15am Cast_ Daniel Day-Lewis, Madeleine Stowe

Punch-Drunk Love (2002) (Film4) 9pm - 10:50pm Cast_ Adam Sandler, Emily Watson 11월 2일 (금)

Public Enemies (2009)

(ITV1) 10:35pm - 1:05am Cast_ Johnny Depp, Christian Bale

A Perfect Murder (1998)

(Channel 5) 10pm - 12:15am Cast_ Michael Douglas, Gwyneth Paltrow

Nutty Professor 2: the Klumps (2000)

(ITV2) 11:25pm - 1:35am Cast_ Eddie Murphy, Janet Jackson

Marley & Me (2008)

(E4) 8pm - 10:20pm Cast_ Owen Wilson, Jennifer Aniston

Harold & Kumar Escape from Guantanamo Bay (2008)

11월 4일 (일)

X-Men (2000)

(Channel 4) 5:35pm - 7:25pm Cast_ Hugh Jackman, Patrick Stewart

Hancock (2008)

Nanny McPhee (2005)

(ITV 2) 12:55pm - 3pm Cast_ Elizabeth Berrington, Emma Thompson

The Devil Wears Prada (2006) (Film4) 6:50pm - 9pm Cast_ Meryl Streep, Anne Hathaway

Green Zone (2010)

Love Happens (2009)

(Film4 4:50pm - 6:55pm Cast_ Aaron Eckhart, Jennifer Aniston

(Channel 4) 11:15pm - 1:05am Cast_ Cameron Diaz, Ashton Kutcher

(Channel 5) 9pm - 11pm Cast_ Nicolas Cage, Shahkrit Yamnarm

The Devil's Backbone (2001) (BBC4) 9:55pm - 11:35pm Cast_ Marisa Paredes, Eduardo Noriega

Bridget Jones: the Edge of Reason (2004)

Sex and the City: the Movie (2008)

홈페이지 문 의

현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자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 (구체적인 지원자격은 웹사이트 참조) http://educationinuk.or.kr 영국한국교육원 020 7227 5500 (Ext 639) edu@koreanembassy.org.uk

■<테라겔럭시아> 2012 리버풀 비엔날레 한국전 기 간 장 소 참여작가 문 의 참 고

2012년 9월 15일 -11월 25일 리버풀 비엔날레 지정 전시관, 영국 리버풀 윌 볼튼, 오석근, 윤석남, 원성원, 센정, 함경아(총 6명) iskaiart@iskaiart.com / 078 5552 0660 www.iskaiart.com / inartplatform.kr / www.biennial.com

(Sky living) 1:05pm - 3pm Cast_ Renée Zellweger, Hugh Grant

New Moon (2009)

(Film4) 9pm - 11:35pm Cast_ Kristen Stewart, Robert Pattinson 11월 5일 (월)

Revolver (2005)

(Channel 5) 9pm - 11:20pm Cast_ Jason Statham, Ray Liotta

The Illusionist (2005)

(Film4) 9pm - 11:10pm Cast_ Edward Norton, Paul Giamatti

Tiny Furniture (2010)

(Film4) 11:10pm - 1:05am Cast_ Lena Dunham, Laurie Simmons 11월 6일 (화)

Land of the Lost (2009)

(ITV2) 8pm - 10pm Cast_ Will Ferrell, Danny McBride

Underworld: Evolution (2006) (E4) 10:40pm - 12:45am Cast_ Kate Beckinsale, Scott Speedman

활동기간 1주 15시간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교육 활동 자 격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 국적자(시민권자)로서,

Bangkok Dangerous (2007)

(Channel 4) 9pm - 11:15pm Cast_ Matt Damon, Greg Kinnear

What Happens in Vegas (2008)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Channel 5) 7:15pm - 9pm Cast_ Will Smith, Charlize Theron

(Film4) 10:50pm - 12:45am Cast_ John Cho, Kal Penn

11월 3일 (토)

※희망하시는 분은 간단하게 인적사항과 지원동기 등을 기재하여 이메일 (yks448@hanmail.net)로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X-Men

11월 1일 (목)

수 수당 지급 (아직은 금액 미상)

11월 7일 (수)

The Ring (2002)

(BBC1) 11:15pm - 1am Cast_ Naomi Watts, Martin Henderson

(Film4) 9pm - 11:45pm Cast_ Sarah Jessica Parker, Kim Cattrall

Daredevil (2003)

What Happens in Vegas

The Ring

(Film4) 9pm - 11:05pm

/작가 한상복의 남자이야기/

'싸나이들'의 우정은 왜 반쪽이 되었나 그는 오래전에 친구와 약속을 했다. 세상이 반쪽 나도 우정만은 지켜가기로. 심지어 한쪽이 먼저 죽을 경우, 남는 쪽이 그 가족을 보살펴주기로 했다. 그러나 막상 결혼을 하고 나자 ‘무쇠 같은 의리’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부부가 함께 어 울리게 되어 즐거움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친구 부부와의 관계는 이내 서먹해졌 고 세상보다 먼저 우정이 반쪽 나고 말았다. 남자는 안타까웠다. 친구를 동창모임에서 만났을 때에는 어깨를 치면서 화해의 제스처를 보 내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친구의 표정이 많이 굳어 있었다. 그토록 끈끈했던 사나이들의 오랜 우정이 어떻게 이처럼 어이없게 흐지부지될 수 있단 말 인가. 남자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뤄볼 때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아내가 아닐까 의심이 들 었다. 아내들 간의 자존심 경쟁. 하지만 아내들끼리의 경쟁이 남자들 우정에 과연 얼마나 영향을 미치겠는가. 그 정도로 끝날 관계라면 ‘우정’이라고 일컬을 가치도 없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꼭 그런 것도 아니었다. 베갯머리송사를 이겨낼 남자가 없다고 했다. 잠자리에서 아내가 바라는 바를 속살거리며 청하면 왕들도 꼼짝 못하고 휘둘렸다는데. 아내의 베갯머리송사로부터 자신 또한 자유롭지 못했을 것이다. 친구를 태하는 태도가 바뀌었을 것이고, 그게 친구에게도 감지되었을 터였다. 남자는 아내에게 작심하고 물었다. 친구 부부의 어디가 그렇게도 싫은지. 예상을 뒤엎고 아 내는 “그 부인보다 친구가 더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 이유를 따져 묻자 이렇게 말했다. "촌스럽잖아. 자기가 왜 그런 촌닭이랑 절친이 됐는지 모르겠어. 그 사람, 옛날에 학교 다닐 때에도 자기만 졸졸 따라다녔다면서?” 남자는 아내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무슨 소리야? 함부로 말하지 마.” 아내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대꾸했다. “자기가 그랬잖아. 항상 풀이 죽어 있어서 점심 도 사주고 그랬다며?” “내가 언제?” 얼버무려 놓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것만이 아니었다. “그 녀석은 어릴 때부터 땅거지였다”고 했던 적도 있었다. 마침내 우정을 반쪽 낸 원흉을 찾아냈다. 이놈의 입이 문제였다. 으스대고만 싶은 입. 아내는 그의 입에서 나온 말만 듣고 친구를 무시하게 되었고, 그런 분위기가 친구의 아내에 게까지 전해지면서, 마침내 그토록 소중했던 ‘우정’을 무너뜨린 것이었다. 친구 부부라고 베갯 머리송사를 하지 않았겠는가. 무시당하는 남편 때문에 그의 아내는 얼마나 슬펐을까. 스스로를 탓할 수밖에 없었다. 친구를 바보 천치로 만들어놓고는 우정을 기대했던.


여 . 행 / 예 . 술

34 2012년 11월 1일 (목)

영국생활

그리스 정복의 꿈, 역사는 그들의 편이 아니었다(2) 서를 세계 최초의 인권문서라고 선 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현재 이란에 없다. 이것은 우여곡절 끝에 영국이 오스 만 제국으로부터 획득하여 1880년 이래 런던의 대영 박물관이 소장하 고 있다. 팔레비 ▲ 대영박물관에 소장된 키루스 실린더, 왕 시절 이란은 왕국 2500주년 (지난호에 이어서) 이 시기 키루스는 바빌론에 붙 을 기념한다며 이것을 빌려 테헤란에서 전시 들려 있던 유대인들을 해방시켜 고국으로 돌 한 적이 있었다.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혁명 려보낸다. 구약에 나오는 현명한 여인 에스더 정부는 이것을 다시 한 번 빌려 테헤란에서 전 는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지 못한 유대인 중의 시하고자 했으나 그 뜻을 관철시키는 데 많은 한 사람이었는데, 그녀는 바사(페르시아)의 시간이 걸렸다. 2010년 이란정부는 마침내 영 왕 아하스에로의 왕비가 된다. 이 이야기에서 국으로부터 이것을 빌려 오는 데 성공했다. 4 나오는 바사의 왕이 키루스 이후의 계승자인 개월간의 전시가 테헤란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다리우스 1세의 아들이자 다음 왕인 크세르 크세스 1세를 말한다. 아케메네스 왕조의 최전성기는 다리우스 1 키루스는 자신이 정복한 지역의 백성들에게 도 비교적 관대한 정책을 취한 모양이다. 그 일단을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키루스 실린더 다. 이것은 키루스가 바빌론을 정복하고 그 백 성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를 약속한 일종의 평 화문서이다. 팔레비왕 시절 이란 정부는 이 문

세 시절이다. 그는 제국의 또 다른 수도로 페 르세폴리스를 정하고 이곳을 종교적 수도로 키운다. 이 당시 페르시아는 서쪽으로는 터 키와 다뉴브강을, 아프리카는 이집트를 포 함한 북부 아프리카 대부분을, 동으로는 파 키스탄과 인디아에까지 뻗친 대제국을 건설 하였다. 후대의 사가들은 이 시기를 제1차 통

일 페르시아 제국이라 부른다. 이 시절 페르 시아는 인류 최초의 대제국이라 부르기에 부 족함이 없었다. 로마제국이 성립되기 400여 년 전의 일이다. 역사가들의 연구에 의하면 이 제국은 발달 된 우편제도가 있었는데 빠른 말과 길을 이용 하여 2700킬로미터나 되는 제국의 어디라도 15일 이내에 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케메네스 제국이 만들어지고 400년 후 만 들어지는 로마제국도 제국 통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회간접자본이 도로(로마가도)였었고, 1500년 후에 만들어지는 칭기즈칸의 몽고제 국도 제국 통치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도로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대 제국의 제1 조건이 도로였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아케메네스 왕조는 그리스의 도시국 가와의 전쟁으로 서서히 그 막을 내리게 된 다. 소아시아 식민지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 하면서 그 배후 세력이 그리스 도시국가들이 라는 것을 안 다리우스 1세는 드디어 그리스 정복에 나선다. 하지만 다리우스는 마라톤에 서 예상 밖의 패배를 한다. 다리우스의 뒤를 이은 그의 아들 크세르크세스 1세도 그리스 정벌을 위해 대공격을 감행하지만 역사는 그 의 편이 아니었다. 살라미스 해전에서 대패함 으로써 아케메네스 왕조의 그리스 정복은 최 종적인 패배로 막을 내렸다.

다. 역사가들은 인류 역사상 동양과 서양 이라는 개념이 나온 것을 바로 이 시기로 이해한다. 즉 페르시아 전쟁을 경험하면 서 그리스를 기준으로 동과 서의 구별이 생겼다는 것이다(좀 더 정확히 말하면 보 스포르스 해협 너머 소아시아부터가 동양 에 속하는 것임). 결국 동서양의 개념은 페 르시아 전쟁의 승자가 만들어낸 방위 개 념이라는 것이다.

아케메네스 왕조는 이후 쇠락의 길을 걷는

박찬운의 세계문명기행 | 오마이뉴스

▲ 대영박물관에 소장된 키루스 실린더,


육 . 아 / 칼 . 럼

THE UK LIFE

아기 때 사랑 받아야 초등학교 때 문제 없다 아기는 애지중지하고 자 주 안아주고 친밀감을 느 끼게 하라. 2살까지가 특히 중요하다. 부모 중 한 명이 라도 이렇게 해주면 된다. 그렇게 자란 아기는 초등 학교 입학할 때 정서나 행 동에 문제가 없다. 그런 사 랑을 받지 못한 아이는 문제가 생기기 쉽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 심리학과 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는 이곳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있는 김상학씨가 주도했다. 그는 생후 15개월된 아 기 86명이 부모와 얼마나 친밀한 관계를 맺 으며 사랑 받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그리고 이 들이 8세가 될 때까지 추적했다. 그 결과 부모

중 한쪽이나 양쪽 모두와 특히 친밀한 관계를 맺은 아이는 그렇지 못한 아이 와 차이가 나타났다. 초등 학교 입학연령이 됐을 때 정서나 행동에 문제가 없 는 경향이 있었다. 그는 “생후 2년은 아기 의 사회적 정서적 발달에 핵심적 시기로 보 인다”면서 “이 시기에 부모와 아기와 굳건한 관계를 맺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말 했다. 특이한 점은 엄마나 아빠 어느 한쪽만 사랑해준 경우와 양쪽 모두가 사랑해준 경우 에 아이의 정신건강에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 다. 혼자 아기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식이다.

아기 자다 깨 울어도 바로 안아주지 말아야 대부분의 아기는 생후 2~4개 월이 되면 밤에 깨지 않고 8시 간 정도 쭉 잠 잘 수 있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생후 0~3개 월 아기는 한번에 3~4시간 이 상 자지 못해 부모들이 밤잠을 설칠 수밖에 없다는 고정관념 을 뒤집는 셈이다.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교 재클린 헨더슨 교 수팀은 갓 낳은 아기 75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매월 6일씩, 1년 동안 아기와 가족의 수면 일 기를 쓰게 하고 나중에 이를 분석했다. 연구 진은 가족 구성원의 최적 수면 시간을 밤10 시~새벽 6시까지로 정의했다. 한편 아기의 수

면시간을 △자정부터 새벽 5시까 지 5시간 연속 △8시간 연속 △ 가족 구성원의 최적 수면시간과 일치 등 3가지로 나눠 평가했다. 분석 결과 생후 2개월이 되면 대 부분 아기의 수면 시간이 가족 최 적 수면시간과 비슷해졌으며 나 머지는 생후 4개월에 비슷해졌다. 연구진은 “어린 아기의 수면에 가장 급격 한 변화는 생후 4개월 이상이 됐을 때 일어 난다”며 “이전에는 아기들은 새벽에 자주 깬 다고 생각해버리는 면이 있었는데, 이번 연구 결과 어린 아기들도 8시간 내리 잘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1023호

가짜를 버립시다 진짜와 가짜의 차이가 무엇인가? 가짜는 진짜의 외면을 흉내를 내는 것이다. 때로는 너무나 흉내를 잘 내어서 진 짜로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겉모습으로는 진짜와 가짜의 차이가 별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가짜가 진짜처럼 보이고, 진짜가 가짜처럼 보이는 세상이다. 한국에는 참 가짜가 많다. 일명 '짝퉁'이라고 불리는 것 들. 이태원의 뒷골목들은 대부분 이 '짝퉁'이 가득한 거리 들이다. 진열대도 없다. 그저 알고 찾아가서 물건을 달라고 런던 한인 일링교회 하면 그제서야 물건이 나온다. 처음부터 특급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나, 돈이 내보이면, 점점 진짜와 정말 똑같은 담임목사 최봉림 제품들이 나온다. 정말 진짜처럼 보이는 '특급 짝퉁'들은 정 말 가짜인지를 구별하기가 어렵다. 왜, 세상은 가짜를 만들고 가짜가 되려는 하는 것일까? 적은 노력으로 진짜처 럼 보이고 싶은 것이다. 진짜가 가지는 힘, 명예, 권위를 작은 대가로 누리려고 하 는 것이다. 왕이 거지처럼 보이려는 것 봤는가? 거지만이 왕처럼 보이려고 한다. 가짜들이 가지는 허황된 자신들만의 상상이 있다. "결코 들키지 않으리" 이 생각 자체가 '망하는 생각' 이다. 아무리 이 세상이 거짓과 사기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거짓은 거짓으로 드러나게 된다. 하지만, 진짜와 가짜와의 구별은 언젠가는 드러난 다. 대가를 적게 치렀기 때문에, 시간이 가면 진짜인지 가짜인지가 구별이 가는 것 이다. 진실은 반드시 진실임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짜는 남지만 가짜는 버려진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가짜 때문에 세상과 사람의 마음이 아프다. 고통을 겪는다. 그리고 진실도 믿지 못하게 된다. 결국, 세상을 이상하게 보며 살게 된다. 가짜는 어떤 존재인 것처럼 행세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진짜는 어떤 존재를 닮 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말이 거기서 거기인 것처럼 들리지만, 그 내용은 하늘과 땅 사이만큼이나 크다. 본질에 대한 관심 그리고 초점은 우리를 진짜로 만든다. 세상이 진짜가 되어 간다. 하지만, 본질이 아닌 그 외양을 취하게 되면 바로 가짜 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진짜인가, 가짜인가? 진짜로 살고 있는가, 가짜인데 진짜 행세를 하고 있 는 것인가? 이 질문의 답을 달기 전에 이것에 주의하라! 만일 부족한 것을 인정하 고 있다면 아마도 진짜일 것이다. 하지만,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얻고자 하는 중이 면 분명 확실히 가짜이다. 가짜를 버립시다. 가짜가 되지 맙시다. 부족하고 연약하고 그래서 괄세를 받고 마 음이 어려워도, 가짜가 되어 진짜 행세하는 불편함 보다는 행복한 것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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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2012년 11월 1일 (목)

생 . 활 / 여 . 성

‘저주받은 하체비만’ …건강에는 좋다 엉뚱녀, 꿀벅지 등 튼튼한 하 체를 뜻하는 말이 유행하고 있 다. 그러나 하체비만일 경우 살 이 잘 빠지지 않아 ‘저주’라며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지만 건 강에는 더 좋다는 사실이 다 시 한번 확인되었다. 영국 옥 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은 복 부가 아닌 하체에 축적된 지방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를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인다 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이들은 풍만한 엉 덩이는 당뇨병 위험을 낮춰주는 이점도 가지 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국민의료보험(NHS)재단 햄머스미스 병원의 지미 벨 교수는 “지방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면서 “하체 의 허벅지 주변에 축적된 지 방은 위험한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염증성 지방을 소 탕하는 완충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엉덩이 쪽의 지 방은 복부지방보다 늦게 빠 지게 되므로 당뇨, 심장질환, 비만을 유발하 는 염증성 화합물인 사이토카인을 덜 생산한 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연구팀은 하체에 있는 몸에 좋은 지 방을 너무 많이 태워 없애면 건강에 좋지 않 다고 경고하면서, 복부 주변에 있는 과도한 지 방은 건강상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수 있으므 로 없애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운동 않고 TV만 보는 여성, 우울증 걸린다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을 위험이 가장 낮은 여성은 운동을 자주하고 TV를 잘 시청하지 않 는 부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근래 몇 년간 운 동을 가장 많이 한 집단은 운동을 거의 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우울증 진단을 받을 위험이 20% 낮았다. 한편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많 으면 그에 비례해 우울증 위험이 커졌다. 하지 만 TV 보다는 운동 시간이 우울증에 더 큰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미첼 루카스 교 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1992~2000년 2년마다 실시된 미국간호건강조사(U.S. Nurses' Health Study )에 참여한 여성 5만 명의 응답자료를 연구했다. 분석 대상은 1996년 현재 우울증 진 단을 받지 않은 여성으로 한정했으며 이들의 당시 평균 연령은 63~64세 였다.

그 결과 하루 90분 이상 운동하는 여성은 10 분 이하로 운동하는 여성에 비해 우울증 진단 을 받은 확률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강도가 중요했다. 걷기의 경우 빠르거 나 매우 빨리 걸어야 이 같은 효과가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또한 하루 3시간 넘게 TV를 시 청하는 여성은 TV를 거의 보지 않는 여성에 비해 우울증 진단을 받을 확률이 13% 높았다. 연구팀은 과다한 TV 시청과 운동 부족이 우 울증을 유발한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하지는 못 했다. 하지만 "신체 활동을 많이 하면 자존감과 통제감, 혈중 엔도르핀 농도를 높일 수 있다" 고 서술했다. 연구에 참가하지 않은 영국 에딘 버러 왕립 병원의 길리안 리드 박사는 "이는 신 체 활동이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합치되는 결과"라고 말했다.

영국생활

레깅스 오래 입으면 생리통 심해진다 겨울이 성큼 다가와 추워진 날씨도 예뻐지고 싶은 여성들 을 막을 수 없다. 미니스커트 와 스키니진으로 각선미를 자 랑하는 패션은 날씨와는 상관 없는 필수아이템이다. 맨다리 를 스타킹과 레깅스, 부츠로 가리고 목에 스카프나 목도리 를 두르는 게 다른 계절과는 조 금 다른 겨울 패션이다. 그러나 찬바람을 직접 쐬고 몸에 달라 붙는 옷차림은 혈액순환과 통 풍을 방해한다. 여성의 자궁과 하체가 차가 워지면 체온이 저하되고 근육의 피로가 증가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근육통이 생기거나 생리통이 심해 질 수 있다. 또 면역력이 떨어져 질, 외음 부 등 예민한 부분에 염증이 생기기 쉬워 진다. 특히 미니스커트와 같이 하복부에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으면 그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CHA의과학대학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강진희 교수는 “날씨가 추워지면 몸을 움 츠리게 돼 근육활동이 늘어나면서 근육 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혈관이 좁혀지면 서 혈액순환이 감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스키니진과 레깅스 등은 몸에 꼭 달라붙 어 통풍을 방해한다. 통풍이 안 되면 외음 부에 세균이 증식할 확률이 높아져 질염 이 생기기 쉽다. 통풍을 방해하기 때문에 질염이 생기기 쉽다. 질염은 여성에게 감

기만큼 흔하게 생기는 것으로 몸이 피곤할 때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평소 없던 분비물이 생기고 불쾌한 냄새와 가려움 증, 따끔거림이 있거나 분비물 이 짙은 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질염을 의심할 수 있 다. 질염이 방치되면 골반염 등 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사상 체질과 김선형 교수는 “특히 분 비물이 많고 방광염이나 골반 염이 있는 여성은 의자에 앉을 때 몸에 끼는 느낌을 주는 옷 은 입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몸 따뜻하게 하는 방법 1 찬바람을 많이 쏘인 날은 귀가 후 좌 욕이나 반신욕으로 하복부를 따뜻하 게 해준다. 2 미니스커트를 입을 때는 안에 짧은 속 옷을 하나 더 입는다. 3 생리기간에는 스키니진을 피한다. 4 내복을 입는다. 5 발목을 덮는 스타킹과 레깅스를 신 는다. 6 통풍이 잘 되는 면소재의 속옷과 레깅 스, 스타킹을 선택한다. 7 몸에서 열을 낼 수 있는 음식인 기름 진 생선, 동물성 식품을 먹는다. 8 생강, 쑥, 계피 등을 따뜻하게 달인 차를 마신다.


THE UK LIFE

생 . 활 / 여 . 성

남편을 행복하게 만드는 '아내의 기술' (4) (지난호에 이어)

12부부에 대해 공부하라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지 내려면 남편의 마음에 대 한 공부가 필요하다. 같은 남자라고 해도 관계의 변 화가 생기면 역할이 달라 지기 때문에 마음의 변화 를 겪을 수 있다. 남자의 심 리 구조는 어떤지, 또 남편 입장은 어떤지에 대한 공 부가 필요하다. <마흔의 심리학>(이경수·김진세 지음 위즈덤하 우스) | 밑에서 치받치고 위에서 눌리며 조직 생 활의 혼란을 경험하는 40대 남자의 마음을 담은 책. 아내에게는 미처 말하지 못했던 가족 간의 관 계에 대한 생각과 우울증, 일탈, 성 등에 대한 남 성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윤용인 지음, 청림출 판사) | 우리 시대에 남자라는 이름이 갖는 부담 부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남자들의 로망을 생 활 속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13 남편의 눈물을 놀리지 마라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만 우는 것이 아니다. 나이 가 들어 호르몬의 변화를 겪으면서는 때로는 감 수성 많은 소녀처럼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런 모습을 놀린다면 남편은 권위에 손상을 입 고 변화를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때때로 흘 리는 남편의 눈물에 관대해져라.

14당연한 일도 미안해하고 감사하라

“나와 다른 성격에 매력을 느껴 결혼하지만 바로

그 부분 때문에 싸우게 되요. 사랑이라는 감 정은 순간이에요. 이후의 함께 살아갈 수십 년의 시간에는 서로 에게 맞춰가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남자의 속 성, 남편 입장에서의 마음, 그의 성향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세요.” -김성희(MBTI 전문가)

15남편의 눈치를 살펴라

대화는 언제 어 떤 분위기에서 어떻게 시작하 느냐에 따라 결 과가 달라진다. 남편의 기분과 상태, 장소와 시 간 등을 따져보 고 말을 건네는 게 좋다. 지친 몸으로 퇴근해 들어온 남편을 붙잡고 얘기하거나,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을 때 말을 걸면 건성 으로 듣고 짜증을 낼 수 있다. 애교 섞인 말투 로 “자기야, 잠깐 시간 내줄 수 있어?”라고 말 을 걸고, 조용하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장 소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 “남편들은 아플 때 챙겨주는 아내의 모습에서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낀다죠. 평소 남편의 건강에 관심을 가져 사랑받고 있 다는 걸 알려주세요. 중년 남성의 건강에서 가 장 유의해야 할 점은 복부 비만이에요. 장기 사이에 낀 내장지방은 해로운 물질을 분비해 요. 혈액으로 녹아들어가 동맥경화나 당뇨, 고 혈압, 고지혈증의 원인이 돼요.

10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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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죄인가요" 첫 직장에서 출근 첫 날 해고 첫 직장 출근 첫 날 생리 통 때문에 해고 당한 사연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 고 있다. 자신을 23세 평범한 직장인 이라고 소개한 A씨는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생리통 때문 에 첫 출근하고 잘렸습니다’라 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 에서 A씨는 “며칠 전 첫 직장 으로 소규모 회사에 취업이 됐다. 부푼 마음을 안고 첫 출 근 날을 기다렸다”며 당시 상 황을 설명했다. 이어 “첫 출근 전날 밤 갑자기 생리통이 와 진통제를 먹고 출근했다. 진통제를 먹 어도 소용이 없었다. 너무 힘이 들었다”며 “회사에 출근해 최대한 아픈 것을 티 내 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인수인계를 받는 첫 날이라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운데 몸 까지 말이 아니니 힘들었다. 설명을 듣는 데도 극심한 고통이 1분 간격으로 반복됐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인수인계 해주시는 분 이 아픈 걸 눈치 채셨는지 어디가 아프냐고 물었다. 살짝 말씀을 드리니 잠깐 쉬었다가 하자고 하셨는데 괜찮다고 하고 계속 인수 인계를 받았다”며 “너무 아파 점심 시간에 10분 정도 엎드려 있었는데 마침 사람들이 사무실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A씨는 “나머지 인수인계 를 받고 하루가 마무리가 됐다. 인수인계 해주신 분 과 방향이 같아 퇴근하는 데 그 분이 ‘원래 그렇게 생 리통이 심한가, 매달 그러 나’라고 물어봐 거의 매달 그렇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집에 와서 녹초가 된 채로 진통제를 먹고 그대로 뻗어 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날 아침 일어나 서 출근하려고 휴대전화 알 람을 끄고 휴대전화를 확인하는데 부재중 전화와 문자 한 통이 들어와 있더라. 너무 아파서 전화를 못 받았다”며 “문자에는 ‘ 이런 소식 전하게 되어서 유감이다. 우리 회사는 잔업도 많고 업무량이 많아 본인 건강, 체력 문제로 업무가 지체되는 등의 일이 발생하면 매우 곤란한 사정이다. 인 연이 아닌 듯 하다.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문자로 통보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꿈에 부푼 첫 사회 생활이 이렇 게 하루 만에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생리 통이 있고 싶어서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환자도 아닌데 이럴 수가 있나”라며 “벌써 부터 사회 생활이 어렵다고 느껴진다. 생 리통이 있는 한 회사에 취직을 할 수 없는 것인가”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혈관을 노화시키는 원인이기도 하고요. 유산 소 운동이 가장 좋은 대책이니 남편과 함께 긴 산책로로 자주 데이트를 나가세요. 맑은 공기

속에서 얘기도 나누고, 건강도 챙기면 그 게 바로 행복의 비결이 될 거예요.” -정 현지(려한의원 원장)


38 2012년 11월 1일 (목)

패 . 션 / 뷰 . 티

마성의 매력 자랑하는 일상의 평범함을

영국생활

지브라 패턴

▷ 지브라 패턴 셔츠

벗어나 새로운 느

지브라 패턴의 셔츠 역시 재킷만큼이나 눈길이 가는 아이템 중 하나다. 이너로써 이미 많은 여성의

낌의 센세이셔널한

사랑을 받고 있는 완소 아이템으로 재킷보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희소성이 높은 스타일 연출이 가

스타일링을 갈구하

능하기 때문에 매우 인기가 높은 아이템이다.

는 당신에게 아주

비비드한 컬러에도 패셔너블한 매치가 가능하므로 지브라 팬턴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전체적인 스

솔깃한 패션 아이

타일을 신선하고 새롭게 만들어준다.

템을 제안하고자 한다. 한번 입으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마력을 지닌 마성의 아이템! 바로 ‘지브라 패턴 스타일’이다.

▷ 지브라 패턴 니트 날씨가 추운 요즘 같은 날씨에 이너로 입기에는 셔츠보다는 니트가 더 적합하다. 보온성과 스타일, 두 마리 토기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최근에는 지브라 패턴의 니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보통 애니멀 프린트의 대세는 레오파드 패턴이지만 그보다 희소성이 높은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지브

니트가 엉덩이를 덮을 정도의 긴 기장일 경우에는 레깅스나 레더 팬츠와 매치하면 엣지 있는 스타

라 패턴을 적극 추천한다.

일 연출이 가능하다.

▷ 지브라 패턴 재킷

▷ 지브라 패턴 원피스

지브라 패턴은 상호 대비되는 블랙 & 화이트 컬러가 특징이며 스트라이프 패턴과 유사한 시각적 효과

원피스는 여성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고 즐겨 입는 아이템이다. 특히, 지브라 패턴의 원피스가 주

를 연출할 수 있다. 지브라 패턴 재킷 하나만으로도 기존에 자주 입었던 야상이나 레더 재킷과는 전혀

는 이미지 자체는 굉장히 스타일리시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자아내기 때문에 별다른 아이템의 믹스

다른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 매치가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유독 블랙 컬러와 매치했을 때 시각적 효과가 눈에 띄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소 부담스럽게 느낄 수도

포인트로 아주 모던하고 튀지 않는 액세서리 정도면 충분하며 캐주얼 룩이나 오피스 룩으로 다양

있지만 절제된 느낌의 이너와 팬츠를 매치하면 시크하고 세련된 오피스 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한 활용이 가능하다.

▷ 지브라 패턴의 팬츠 레깅스 핏의 지브라 팬츠는 긴 기장 의 상의와 매치하여 스타일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팬츠로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상의 는 심플하고 깔끔하게 매치하는 것이 전체적인 스타일의 밸런스를 유지하 는데 도움이 된다. 스탠다드하고 포멀한 당신의 스타일 이 식상하고 지루했다면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한 지브라 패턴 아이템을 활용하여 엣지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 시켜보는 것은 어떠한가?


THE UK LIFE

요 . 리

1023호

누룽지 카나페 재료: 슬라이스 치즈 2장, 새싹채소, 슬라이스 아몬드 약간씩, 식 용유 적당량, 밥 1공기, 참치 마요네즈(참치 통조림(시판용) 1/2 캔, 마요네즈 2큰술, 다진 양파 1큰술, 파슬리가루, 소금, 후춧가 루 약간씩), 고구마 매시(호박고구마 1/2개, 우유 2큰술, 소금, 계 핏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머핀 틀에 식용유를 바르고 밥을 넣어 얇게 편 뒤 18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노릇하게 구운 다음 틀에서 꺼내 식혀 누룽지를 만든다. 2 슬라이스 치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 고 새싹채소는 찬물에 담근 뒤 물기를 제거한다. 3 참치 통조림 은 체에 밭쳐 기름을 제거하고 볼에 넣은 뒤 마요네즈, 다진 양파, 파슬리가루, 소금, 후춧가루 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호박고구마는 깨끗이 씻어 한 김 오른 찜통에 25분간 찌고 껍질을 벗 긴 뒤 뜨거울 때 으깬 다음 우유, 소금, 계핏가루를 넣고 고루 섞는다. 5 ①의 누룽지 위에 ②의 슬라이스 치즈를 깔고 새싹채소를 올린 뒤 ③의 참치 마요네즈와 ④의 고구마 매시를 얹은 다 음 슬라이스 아몬드를 올린다.

김말이 치즈스틱 재료: 냉동 스프링롤지 14장, 모차렐라 스트링 치즈스틱 14개, 김(김밥용) 7장, 달걀 1개, 스위트 칠리소스 약간, 식용유 적당량 만드는 법: 1 냉동 스프링롤지는 실온에서 해동한다. 2 김은 가 위로 반 자르고 달걀은 볼에 깨뜨려 푼다. 3 ①의 스프링롤지 위 에 김을 깔고 모차렐라 스트링 치즈스틱을 올린 뒤 치즈가 보이 지 않도록 옆면을 잘 봉해 돌돌 만 다음 끝 부분에 달걀물을 발 라 고정한다. 4 ③을 170℃ 식용유에 넣어 노릇하게 1분간 튀긴 뒤 접시에 담은 다음 스위트 칠리소스를 곁들인다.

마 핫도그 재료: 마 300g, 프랑크 소시지 6개, 중력분 1컵, 우유·물 1/4컵 씩, 소금·토마토케첩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만드는 법: 1 마는 껍질을 벗겨 반으로 썰어 1개는 1×1cm 크기 로 깍둑썰고 나머지 1개는 큼직하게 썬 뒤 우유와 함께 믹서에 곱게 간다. 2 프랑크 소시지는 꼬치에 끼운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3 볼에 중력분과 ①의 믹서에 간 마, 소금, 물을 넣고 섞 어 걸쭉해지도록 농도를 맞춰 반죽을 만든다. 4 ②의 프랑크 소 시지에 ③의 반죽을 고루 입힌 뒤 170℃ 식용유에 한 번만 살짝 튀긴다. 5 ④의 쓰고 남은 반죽에 ①의 깍둑썬 마를 넣고 섞어 ④의 핫도그에 입힌 뒤 다시 170℃ 식용유에 노릇하게 튀긴다. 6 ⑤의 핫도그를 접시에 담고 토마토케첩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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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그레이드

현대판 건강 간식 라이스페이퍼 만두튀김 재료: 라이스페이퍼 15장, 스위트 칠리소스 약간, 식용 유 적당량, 만두소(배추김치 500g, 두부 300g, 애호박 2/3개, 풋고추 2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간장소스 (간장 3큰술, 송송 썬 쪽파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식초 적당량), 땅콩소스(땅콩버터·올리고당 2큰술씩, 마요네즈 3큰술, 레몬즙 1/2큰술, 씨겨자 1/2작은술) 만드는 법: 1 배추김치는 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짠 뒤 잘게 썰고 두부는 면포로 감싸 꼭 짜서 물기를 제거 한다. 2 애호박과 풋고추는 씻어 잘게 다진다. 3 볼 에 ①의 배추김치와 두부, ②의 애호박과 풋고추를 넣고 섞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만두소를 만 든다. 4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섞어 간장소 스와 땅콩소스를 만든다. 5 따뜻한 물에 라이스페이 퍼를 넣고 불린 뒤 꺼내서 도마 위에 펼쳐놓고 ③의 만두소를 넣어 돌돌 만다. 6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⑤의 만두를 넣어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굽는다. 7 접시에 ⑥의 만 두를 담고 ④의 간장소스와 땅콩소스, 스위트 칠리소스를 곁들인다.

유자 라면강정 재료: 건크랜베리 20g, 호두 15g, 슬라이스 아몬드·해 바라기씨·호박씨 10g씩, 라면사리 1개, 유자시럽(유자 청·황설탕 2큰술씩, 물엿 4큰술, 물 3큰술) 만드는 법: 1 라면사리는 봉지에 넣고 잘게 부순다. 2 팬에 ①의 라면사리를 넣고 약한 불에 노릇하게 충분히 볶은 뒤 식힌다. 3 팬에 호두, 슬라이스 아몬 드, 해바라기씨, 호박씨를 넣고 약한 불에 살짝 볶 은 뒤 ②의 라면사리와 건크랜베리를 넣고 섞어 불 을 끈다. 4 냄비에 분량의 유자시럽 재료를 넣고 중 간 불에 젓지 않고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끈 뒤 ③ 을 넣고 버무린다. 5 모양 틀에 랩을 깔고 ④를 부은 뒤 다시 랩을 씌워 눌러 평평하게 한 다음 냉동실에 넣어 단단하게 굳혀 틀에서 꺼낸다.


40 2012년 11월 1일 (목)

라 . 이 . 프

우유 하루 3잔 넘게 마시면 정자 비실비실 매일 우유 3잔이나 치즈 3장 을 넘게 먹는 젊은 남성은 불 임이 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전지(지방을 전혀 제거하지 않은) 유제품을 조금 만 먹어도 정자의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정자에 해 로운 분량은 하루 치즈 8 4g, 크 림 3티스푼, 세 번 푹 떠내 담 은 아이스크림, 전지우유 3잔 에 해당한다. 하바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19~25세의 건강한 남성 189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 사하고 정자를 검사했다. 대상자는 모두 날씬

했으며 일주일에 1시간 30분 이상 운동을 하고 있었다. 연 구팀은 1주일에 유제품, 과일, 고기 기타 식품을 얼마나 자주 먹는가를 묻고 정자의 운동 속 도와 형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앞서와 같은 양의 유 제품을 매일 섭취하는 남성은 정자의 형태 이상이 2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팀은 우유에 들어있는 여성호 르몬 에스트로젠이나 살충제, 중금속, 염 소화합물 성분 등을 정자에 해를 미치는 원인물질로 추정했다.

화려한 싱글女, 그녀가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은? 갑자기 쌀쌀 해진 날씨 때문 인지 외로움을 느낀다는 싱글 남녀들이 부쩍 늘어났다. 이들 이 가장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은 최근 미혼남녀 381명을 대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 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지난달 25일 조 사 결과에 따르면 남녀 모두 '술 마실 친 구, 차 마실 친구가 없을 때(남 37.6%, 여 31.8%)'를 꼽았다. 이어진 남성의 경우 2위 로 '커플들의 모습을 볼 때(27.6%)'가 3위로 '몸이 예전 같지 않고, 젊지 않다고 느 껴 질 때(17.1%)'로 드러났다.

여성은 2순위 응답으로 '각종 연인의 날에 혼자 있을 때 (25.6%)'를 꼽았 으며, 이어 '커 플들의 모습을 볼 때(19.9%)'로 나타나 남 녀 모두 비슷한 순간에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은수 닥스클럽 상담팀장은 "외로움을 느 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일상생 활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짝을 만나 야 하는 신호와도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외롭다는 사실을 주변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외모를 가꾸는 등 적 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국생활

군대 갔다 오면 사람 달라진다? 군 복무가 개인의 성격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이 차가워져서 친구나, 가족, 직 장 동료들과 친근하게 지내 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많은 심리학자들은 특정한 경험이 개인의 성격 을 진정으로 변화시키는 일 은 불가능하다고 오랫동안 믿어왔다. 이번 연구는 그 런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초의 사례 로 꼽힌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심리학 과의 조슈아 잭슨 교수는 독일 튀빙겐 대학팀 과 함께 독일의 여러 고등학교 남학생들의 성 격 특성을 6년간 추적 조사했다. 이들 학생은 의무에 따라 군 복무나 민간 공익근무 중 하 나를 선택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성격 특성을 고교 재학시절 한차례, 그로부터 6년에 걸쳐 3차례 각각 검사했다. 후자의 시점은 이들의 군이나 민간 복무가 끝난 뒤였다. 추적 검사결과 이들의 인격적 성숙을 나타 내는 지표는 군복무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잭슨 교수는 "군대 는 '당신을 남자로 만들어준다'고 약속하며 군 복무를 마치면 성숙해진다고 선전한다"면서 " 하지만 우리의 조사결과는 이와 다르다"고 말 했다. "이 연령대의 젊은이들이 인격적으로 성 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이며 군에서 선 전하는 효과의 많은 부분은 이로 인한 결과" 라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지표와는 달 리 동조성(agreeableness), 즉 따뜻하고 배려와 협조 를 잘하며 사회성이 좋은 것을 뜻하는 지표는 큰 차 이를 보였다. 군복무 집단의 동조성은 고교 시절보다 약 간 높아지기는 했지만 공익 근무 집단에 비해 크게 낮 은 수준이었다. 한마디로 말 해 상대적으로 성격이 차갑 다는 말이다. 잭슨 교수는 동조성이 낮 다는 것이 반드시 부정적 특성만은 아니라고 설명한 다. 가까운 이들과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기 힘 든 대신에 직장에서 성공하는데 긍정적 영향 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사람들 은 투쟁을 통해 승진 사다리를 올라가는 경향 이 강하다"면서 "인기없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 도 더 큰데 이는 사업의 성공의 위해 필요한 능력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군복무를 한 사람들의 이혼율, 수명, 월 급 ,건강 상태는 공익근무를 한 사람들과 차이 를 보인다"면서 우리의 연구결과는 그 이유를 설명하는 새로운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 다. 그 배경에 대해 잭스 교수는 "군복무는 개 인의 일상 행동과 기대치가 다른 사람에 의해 완벽하게 통제되는 극히 드문 상황을 만들어 낸다"면서 "군에서는 누군가가 당신 내부의 개 인적 요소를 모두 파괴하고 그 자리에 뭔가 다 른 것을 채워 넣으려고 온종일 적극적으로 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 . 회 . 연 . 합 . 회 . 칼 . 럼

THE UK LIFE

영국에서의 가족 수련회 _ 부부 및 자녀 축제 인생은 중요한 3번의 만남을 통해 많은 변화를

고 배려하지 못하여 다툼을 만들고 힘들어 했던

가져 온다. 첫 만남은 부모로, 잉태됨과 탄생 그리

1023호

41

차이에 대한 조화의 실력을 키우라. 환경은 지배 할 대상이다’ 등을 되새기며 가정의 중요성을 다 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되기 위해 신학원을 졸업하고 현재의 아내와 함

그 후 나는 CMF를 영국에 초청하기 위해 기

삶들, 가정에 대한 많은 이론을 알면서도 결혼

께 임상목회대학원에 가서 가정사역에 대한 논

도하였고, 1년간 동문회장으로 봉사하게 되었던

고 성장에 영향을 받는다. 성장하여 부모를 떠나

전까지 자라온 환경과 결혼 이후 주변의 영향으

문을 썼으며 결혼을 하고 목회와 선교 사역으로

2012년 재영총신대원동문 가족수련회에 7월31

배우자와의 만남이 두 번째라 할 수 있다. 세 번

로 실천하지 못한 일들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다사다난하게 살아온 인생이 벌써 20년이 되었다.

일-8월3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진

째 만남은 모든 사람들에게 있

필자는 지난해인 2011년

행하게 되었다. 먼저 가족 수련회다웠다는 평에

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 그리스

10월, 미국에 있는 CMF선교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소요

도를 나의 하나님, 나의 구주로

회(대표 김철민 장로)가 영

재정의 50%정도를 부담하며 함께한 CMF의 김

믿어 인격적인 만남을 갖고 그

국에서 CMF 선교사 선교대

철민(김명자)장로님 부부, 박수웅(박예자)장로님

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이 만

회를 하게 되면서 만남을 갖

부부, 황순원사모님, 그리고 CMF 스텝들과 말씀

남을 통해 인생의 삶에 목적을

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해 11

집회를 인도해 주신 조봉기(조귀흠)선교사님부

발견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월 CMF 초청으로 영국에서

부 등 16분께 또한 감사 드린다. 주제는 ‘하나님

위에서 언급된 3번의 만남은 가

몇 가정과 함께 미국에서 안

과의 화해, 부부의 화해, 부모 자녀간의 화해’를

족의 개념과 깊이 관계되어 있다.

식년 선교사 가정들 중심의

위한 축제였다. 한 동문 가정은 회고에서 금번 동

가족은 공동체의 시작이며 축복

선교사부부축제에 다녀오

문수련회에 CMF가 함께한 것은 우리가정을 위

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 부

게 되었다. 이제 1년밖에 되

해서였다고 하였다. 참석한 동문 가정들은 CMF

모와 배우자를 만나 가족을 이

지 않았는데 오랜 세월 함

의 섬김을 받으며 회복의 시간을 가졌으며, 자녀

세미나 후 단체 함성

루고 사는 인생에는 아름답고 달콤한 맛만 있어야 하는데 우리가 있는 세상에 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 영국에서도 결혼예식에 하객으로 참석할 기회

께 했던 동지들 같은 느낌이

들도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진행되었고 푸

나는 넉넉하지 못한 농촌에서 예수님을 믿

나에게는 있다. CMF(Christian Marriage and

지 않는 가정의 막내로 한국의 베이비 붐(Baby

Family Ministries) 비전(Vision)은 모든 가정이

영국에서도 가정을 세우는 결혼 교실, 부부축

Boom)에 해당되는 시기에 때어났다. 고등학교 1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여 그분께서 주신 사명을

제 등 CMF 사역이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 목

짐한 선물도 받았다.

들이 있다. 언제나 혼인 예식은 아름답고 참석하

학년 때 예수님을 만나게 되어 삶의 목표를 선정

알고, 감당하여 건강한 가정으로 하나님나라 확

회자나 선교사 그리고 그리스도인 가정뿐만이

면 기분이 좋다. 결혼 서약을 하고 하나가 되어

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최초의 공동체인 가

장에 있다. 사역(Mission)은 결혼과 가정에 관한

아니라 모든 가정이 세움을 입기 위해 필요하다.

함께한 인생, 서로 다른 것인데 틀렸다고 생각하

정의 행복을 그리며 준비하게 되었다. 목회자가

모든 사역을 선교적인 차원에서 개교회의 가정 사역과 협력한다. 그리

가정회복이 필요한 영국 사회에도 선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한 목적(Goal)은 모든 가정이 하나님이 중심 인 가정으로 회복되어 '건강한 부부,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다. ‘축복과 감사는 연결되어있다. 다른 것( 차이)은 갈등이 아니고 매력이다. 부부의 성격

지성구 선교사부부 (GMS/영국에서의 한인 청소년 수련회 진행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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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 송 / 연 . 예

'복귀' 강호동 눈물 글썽 90도인사에 담긴 진심 강호동이 연신 90도인사를 하며 복귀를 앞 둔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10월29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 킹' 녹화를 통해 복귀를 결정한 후 첫 녹화

나영석PD, 대세 개그맨 인간의 조건’

나영석PD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인 간의 조건'이 '탑밴드2' 후속으로 방영된다. 신개념 버라이어티 KBS 2TV '인간의 조 건'(가제) 관계자에 따르면 개그맨 박성호 김준호 김준현 정태호 허경환 양상국 등이 출연하는 '인간의 조건'은 오는 11월17일 오 후 11시2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 후 반응이 좋으면 정규편성될 가능성도 있다. 이미 6명의 개그맨들은 지난 10월2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주택에서 첫 촬 영을 마쳤다. 신미진PD와 나영석PD가 함 께하는 '인간의 조건'은 리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10대 이상의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숙소 안에서 2~3일간 개그맨들은 휴대폰조차 압수당한 채 게임을 하고 노 는 포맷이다. 카메라는 한계상황에 직면했 을 때의 생생한 반응을 고스란히 담는다. 단 스케줄이 있는 개그맨은 잠시 나갔다 가 다시 숙소로 돌아와야 했다. 방 안에서 '멘탈붕괴' 상태가 되는 개그맨들의 모습 이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에 참여했다. 강호동은 지난해 세금 과소 납부 문제로 인 해 잠정은퇴를 선언했다. 약 1년 만에 드디어 복귀를 선언하면서 예능계 지각 변동이 점쳐 지고 있다. 이날 강호동은 설렘과 착잡함이 뒤 섞인 표정으로 자리에 등장했다. 연신 90도 인 사를 하며 복귀 자리를 축하해준 취재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호동은 "아침부터 찾아와 주시고 관심 가 져주셔 감사합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큰 소리로 천천히 "녹화를 앞두고 설레기도 하 고 무대에서 잘할까 걱정도 된다. 모든 게 그

리웠다. 공백기 가지 면서 시청자 분께 넘 치는 사랑을 받은 것 이 분에 넘치고 감사 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또 "복귀보다는 처 음 데뷔하는 신인 자세로 누구보다 열심히 최선 다해 사랑받는 방송인 되도록 노력하겠 다.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몇 번 이나 허리를 굽혔다. 눈에는 살짝 눈물이 맺 힌 듯 보였다.

'뇌종양완치' 이의정, 10kg 찐 최근 깜짝! 배우 이의정이 뇌종양 완치 후 건강해진 모습 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의정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남자친구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이날 방송 속 이의정의 모습은 조금 달라 진 얼굴이었다. 2006년 7월 뇌종양 진단을 받 고 투병생활을 해왔고 완쾌 후 건강해진 것. 그는 "최근 많이 건강해져 살이 10kg이나 쪘 다. 나도 내일 모레가 마흔인데 아직도 많은 분 들이 16년 전 MBC '남자 셋 여자 셋' 번개머리 이미지를 잊지 못하더라"고 말했다. 이의정은 열애 사실도 깜짝 공개했다. "3세 연 상의 남자친구와 만난 지 1년 6개월 정도 됐다. 남자친구의 전화번호를 모른다. 휴대폰을 만져 본 적도 없고 개인 홈페이지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여행을 가는 것도 전혀 간섭 안 한 다"며 "여자와 단 둘이 가지 않으면 외박이 아 닌 외출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번 바람피

우다 걸리면 끝이다. 안 걸리게 하라고 말한다" 고 독특한 연애스타일을 설명했다.

박주미 교통사고현장, 아찔 박주미 교통사고현장이 공개됐다. 박주미가 탄 승용차량 은 중앙고속도로 부산방 면 154km 지점 군위 휴 게소 부근에서 앞서가던 25톤 덤프트럭을 미처 발 견하지 못하고 후미를 충돌했다. 박주미 교통사고 현장은 당시의 끔찍한 모 습을 생생히 기록하고 있었다. 급정거로 인한 바퀴 자국은 고속도로에 선명했고 방호벽에 도 차와 부딪힌 흔적이 만연했다. 박주미 공식입장에 따르면 현재 박주미는 간 내부 열상, 갑상선 연골 골절, 무릎, 복부,

영국생활

유빈 런닝맨 사고 편집, 아찔 장면 없이 방송 걸그룹 원 더걸스 멤버 유빈의 <런닝 맨> 뜀틀사고 가 방송에서 는 편집됐다. 지난 달 28 일 방영된 sbs <일요일 이 좋다-런 닝맨>에서는 유빈과 수지 가 깜짝 게스 트로 출연해 광주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마지막 레이스는 양궁뜀틀 미션 으로 펼쳐졌다. 양궁뜀틀 미션은 뜀틀을 넘어 착지한 지점의 합계가 팀별 10점이 넘어야 하는 경기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 28일 방송된 <런닝맨> 녹화 당시 사 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빈이 뜀틀을 넘다 넘어졌고 뜀틀이 유빈 쪽으 로 넘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뜀 틀대가 무너지자 유재석과 개리, 광수가 달려와 아슬아슬하게 대형사고를 면하 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유빈의 사고 부분은 편집돼 방영되지 않고 뜀틀을 넘다 실패 한 유빈이 그 앞에 있던 볼풀에 빠지는 장면만이 전파를 탔다.

목 등에 찰과상 으로 4~5주 정도 안정을 취 해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진 상태다.


THE UK LIFE

방 . 송 / 연 . 예

이미숙 17세 연하남, 편지 공개 "많은 도움 받았다" 배우 이미숙의 스캔들 상대 연하남의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지난 달 29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그동안 세간을 놀라게 했던 17세 연 하남과 이미숙과의 스캔들 논란이 집중 보도 됐다. 이미숙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기 자는 방송에서 연하남이 직접 작성했다는 자 필 편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기자는 자료 공개 이유에 대해 “그동 안 이미숙의 사생활 문제로 (자필 편지) 공개 를 늦췄는데 최근에 보니까 이미숙씨가 연하 남의 친필 문서를 자료에 붙여 보냈더라. 이 문서의 존재를 이미숙씨도 알고 있다고 생각 한다”고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문서에서 해당 연하남은 “본인 이 미국 유학생활 중 이미숙을 알게 됐고 누 나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

본인의 생활이 힘들어지면서 누나에게 더 많 이 바란 점 미안하다. 앞으로는 누나의 이름 에 해가 되는 행동이나 말은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는 입장을 ?혔다. 편지를 공개한 기자는 “연하남이 자기한테 불리한 내용을 쓸 리가 없다”며 이미숙 측의 공갈 협박 때문에 연하남이 편지를 작성한 것 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해당 편지에는 당초 호스트로 알려 졌던 연하남의 직업과 ‘부적절한 관계’ 등의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기자는 이에 대해 “ 소송 과정에서 연하남의 직업이 무엇이냐고 했을 때 변호사가 호스트에서 일한다고 했 다”고 전했다. 이미숙은 2010년부터 전 소속사 터컨텐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관련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전 소속사 측은 이미

싸이, 프랑스 차트에 일침 "스파이가 간다!" 가수 싸이가 자신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프랑스 음원 차 트와 관련해 '대인배' 면모를 과시했다. 싸이는 지난달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스파이가 11월 4일에 파리에 갑니다 ~!!!"(SPY's gonna come to Paris on Nov. 4th~!!!)라는 짧을 글을 게재 하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프랑스 싱글 차트를 나타내 는 한 사이트의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이 사 이트는 1위에 오른 싸이의 영문 이름을 PSY 가 아닌 스파이(SPY)로 잘못 표기하고 있어

국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 낸 바 있다. 이를 접한 싸이가 잘못 표기된 자신의 이름을 받아들여 "스파 이가 간다"라고 일침을 가한 것. 싸이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류 스파이다", "싸이의 이름 을 헷갈리다니", "스파이라니 너 무 웃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빌보드차트에서 밴드 마룬 파 이브(Maroon 5)에 밀려 5주 연속 빌보드 핫 100 2위를 차지한 싸이는 한국을 떠나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강남스타일' 활동에 박 차를 가하고 있다.

숙이 이혼 전 17세 연하의 호스트와 부 적절한 관계 를 맺었다고 주장해 파문 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이미숙은 지 난 6월 “전 소 속사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했으며 기자는 나에게 단 한 번도 확인을 구하지 않고 전 소속사 의 일방적인 허위주장을 그대로 되풀이 보 도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위자료 10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10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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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사생팬에 불쾌감 표현 지난달 29일 슈퍼주니어 이특은 자신의 트위터에 " 입대 하루전까지 사생차를 탄 팬들은 나를 계속 따라 온다..나 뭐할까..오늘은 그 냥 좀 두지"라는 글을 게재 했다. 이어 이특은 "나 갈때 없어요.. 집에 짐 옮기로가요"라고 사생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는 군입대를 하루 앞둔 이특이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 정도 로 사생팬들이 무리하게 따르자 불쾌한 마음 을 표현한 것. 앞서 이특은 사생팬 택시가 스 케줄뿐 아니라 개인 사생활을 침해 할 정도로 따라다닌다며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이특은 오는 30일 훈련소 입소 후 5주간 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역으로 복무한다.


44 2012년 11월 1일 (목)

해 . 외 . 연 . 예

애쉬튼커처 밀라쿠니스 동거하더니 '임신설' 밀라 쿠니스가 혼전 임신설에 휩싸였다. 지난달 28일 미국 한 매체는 애쉬튼 커처 (34)와 동거 중인 할리우드 배우 밀라 쿠니 스(28)가 그의 아이를 임신했을 가능성이 높 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밀라 쿠니스는 지난 토요일 애쉬튼 커처와 여유로운 산책 데이트를 하며

샤키라-피케 커플, 섹스 비디오 유출 '파문' 팝가 수 샤 키라 (35)와 스페인 출신 축구스타 제라드 피 케(25, FC바르셀로 나) 커플의 섹스 비 디오가 유출돼 파문 이 일고 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최근 "피케와 샤키 라의 섹스비디오가 유출됐다는 루머가 몇 주 간 끊임없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 다. 이 매체는 "샤키라 측은 이 루머에 대 해 즉각 부인했지만 이들의 측근이 비디 오를 유출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전 했다. 이들 커플의 영상은 15분 분량으 로, 핸드폰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섹스 비디오를 입수한 피케의 에이전트는 "아웃포커 싱이 되어 흐릿하게 보인다. 피케와 샤 키라인 것도 확실하지 않다. 보트의 키 부근에 있던 사람이 촬영한 것으로 보 인다"고 부인했다.

가벼운 운동을 즐겼고 이같은 모습은 파파라 치에 의해 포착됐다. 이날 밀라 쿠니스는 평 소와 달리 한껏 배가 튀어나온 몸매를 선보 여 일각에서는 동거 중인 밀라 쿠니스와 애 쉬튼 커처 커플이 2세를 맞이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밀라 쿠니스는 최근 잡지 글 래머 (GLAMOUR)와 인터뷰에서 애쉬튼 커처의 아이를 갖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당시 밀라 쿠니스는 "가정을 만들고 싶다. 배우 생 활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해 애쉬튼 커처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과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애쉬튼 커처도 지난 8월 절친 한 측근을 통해 스타 매거진(Star Magazine)

테일러 스위프트, 최근 이별로 인한 상처

에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애쉬 튼 커처는 데미 무어와 오랜 결혼 생활을 했 음에도 불구, 자신보다 15세가 많아 임신하기 녹록치 않은 몸 상태였던 그녀 때문에 2세를 갖는 데 결국 실패했다. 한편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는 1998년 부터 2006년까지 방영된 미국 TV시리즈 '70 년대 쇼(That 70s Show)'를 통해 인연을 맺 었다. 두 사람은 최근 14년 만에 재회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패틴슨-스튜어트, 밤새 로맨틱 데이트 '불륜 끝?' 재결합한 할리우드 스타 커플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 어트가 밤새 데이트를 즐기며 행 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 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은 크 리스틴 스튜어트가 유부남인 루 퍼트 샌더스 감독과 바람피운 것 을 용서한 후 지난 토요일 로스 앤젤레스에서 로맨틱한 데이트 를 즐겼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일본의 홍보 투어를 하고 도시로 돌아온 후 그들은 세이어스 클럽에서 열린 가수 프린스의 콘서트에 함께 참석했다. 그들의 측근은 "두 사람이 평소와는 달리 다 정했다. 크리스틴은 로버트에게 착 달라붙어 있

영국생활

었고, 그녀는 그를 놓아주지 않 았다"고 전했다. 패틴슨과 스튜어트는 오로지 테이블에 있는 음료수를 다시 채우기 위해서만 잠깐 애정행각 을 멈췄을 뿐이었다. 그 커플이 앉은 자리는 이번 달 초에 로버 트가 더 블랙 키스(Black keys) 의 콘서트를 봤던 구석의 테이 블과 같은 자리였다. 이러한 애정행각에도 측근은 " 최근에 로버트가 크리스틴을 신뢰하기 위해서 여전히 힘든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틴은 그전의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매 우 노력하고 힘쓰지만, 로버트가 여전히 그녀 를 다시 믿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

'컨트리 요정' 테일 러 스위프트가 사 람들과 어떻게 평 범한 관계를 가져 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영국의 연예매체 ' 쇼비즈스파이'에 따 르면 스위프트는 최근 그의 남자친구였던 명문 케네디 집안의 코너 케네디와 헤어졌 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연예계의 스포 트라이트 아래 있는 생활의 압박 때문에 정상적인 로맨스를 찾기 힘들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어떻게 정상적인 관계를 만 들어갈지 모르겠다"며 "평범하게 행동하 고, 평범한 장소에서 사랑을 하면서 평범 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과 다른 사람사이에서 발생하는 모든 것들이 마치 '비정상적인 확대경'과 같고 '만원경의 렌즈'같다고 밝 히며 왜곡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표현했다. 이어 "사랑이나 이것의 결과에 대해서 거 의 모르겠다"라고 밝히며 이별에 따른 착 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때문에 그녀는 천천히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 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크리스틴은 로버트에게 루퍼트 샌더스 감독 과 잠자리를 가진 적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로 버트는 여전히 크리스틴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있다. 만약 크리스틴이 부정한 짓을 저지른 것 이 밝혀진다면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스 . 포 . 츠

THE UK LIFE

페텔, F1 인도 그랑프리 우승…4연속 정상 세바스티안 페텔(독일, 레 드불)이 포뮬러원(이하 'F1' 으로 표기) 인도 그랑프리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에 열린 싱가포르 그랑 프리부터 일본, 한국 그랑 프리까지 3연속 우승을 차 지한 페텔은 4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올 시즌 하반기 동안 4연속 우승에 성공한 페텔은 2년 연속 월드챔피 언 등극에 한걸음 다가섰다. 2위는 페텔의 월드 챔피언 경쟁자 페르난

도 알론소(스페인, 페라리)가 기 록했다. 알론소는 1위 페텔에 9 초437 늦은 기록을 끊었다. 18포 인트 추가 한 알론소는 총 227포 인트로 페텔과의 격차는 13포인 트로 벌어졌다. 예선 2위를 기록했던 마크 웨버 (호주, 레드불)는 결선 레이스 3위 를 거뒀다. 웨버는 2주 전 코리아 그랑프리 2위에 이어 2대회 연속 포디움에 올랐다. 4위와 5위는 '맥라렌 듀오' 루이스 해밀튼과 젠슨 버튼(이상 영국)이 기록했다.

'득점왕' 메시-호날두 체제에 팔카오 가세 스페인 프리 메라리가가 열 띤 득점왕 경쟁 으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리오넬 메시 (25, 바르셀로 나)와 크리스티 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시 즌 동안 지속적으로 득점왕 경쟁을 벌였다. 2008-2009시즌 23골로 득점랭킹 4위에 그 쳤던 메시는 2009-2010시즌 34골을 터트리 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당시 스페인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호날두는 26골로 제 몫을 하기는 했지만 메시와 득점 차는 너무 컸다. 하지만 호날두의 첫 시즌은 적응기였다. 호날 두는 불과 1시즌 만에 자신의 진가를 100% 보 여주기 시작했다. 호날두는 2010-2011시즌 리

그 34경기에 출 전해 40골을 터 트리며 2위 메 시를 9골 차로 제치고 득점왕 에 올랐다. 메시와 호날두 의 본격적인 득 점 레이스는 지난 시즌이었다. 3위 라다멜 팔 카오(26, 아틀레이코 마드리드)가 24골을 터 트렸지만, 메시와 호날두의 절반에 그쳤다. 이 시즌 메시는 50골로 득점왕 자리를 되찾았고, 호날두는 46골로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조금 다르다. 메시와 호 날두의 득점 페이스를 팔카오가 따라오기 시 작한 것. 스페인 리그가 9라운드까지 끝난 가 운데 메시가 13골로 득점 선두, 호날두가 11골 로 2위, 팔카오가 10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0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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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2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 시스코 자이언츠가 2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 에 복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 난달 29일 디트로이트 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 거스와의 월드시리즈 (7전4승제) 4차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2사 2루에서 터 진 마르코 스쿠타로의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4전 전승을 거둔 샌프 란시스코는 뉴욕 자이언 츠 시절을 포함해 통산 7 차례 월드시리즈에서 축 배를 들었다. 1958년 뉴 욕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를 옮긴 이래 52 년 만인 2010년 첫 우승 을 차지한 뒤 2년 만이다. 반면 1984년 이후 28년 만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 디트 로이트는 샌프란시스코의 마운드를 뚫지 못하고 맥없이 무릎을 꿇었다.

오심에 울고 웃은 리버풀과 맨유 지난달 29일 새 벽 1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첼 시-맨유전에서 후 반 30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유) 의 3-2 결승골 장 면은 명백한 오프 사이드였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하파엘이 오른 발등에 공을 댄 순간 에르난데스는 최종 두 번째 상대 선수인 게리 케이힐보 다 골라인에 더 가까이 서있었다. 아스널도 오심의 수혜팀. 아스널은 박지 성 소속팀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 에서 후반 39분 미켈 아르테타가 행운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하지만 애런 램

지와 주제 보싱와가 볼 경합하던 상황에 서 아르테타는 골라 인에 서있었다. 그와 같은 선상에 있는 선 수는 상대 골키퍼가 유일했다. 반면 리버풀은 피 해자였다. 에버턴과 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2-2로 팽팽하던 후 반 말미 ‘우루과이 동료’ 세바스티앙 코아테스 의 헤딩 횡패스를 루이스 수아레스가 논스톱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지만 부심은 오프사이 드 깃발을 들었다. 영상 확인 결과 수아레스는 최종 세 번째 선수 보다 뒤에서 공을 받았다. ‘심판도 사람이다’는 말로 덮어두기엔 오심이 경기에 끼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


46 2012년 11월 1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스 . 포 . 츠

THE UK LIFE

체조협회, 소속사 갈등에 흔들리는 손연재 대한체조협회와 소속사 IB스포츠 간 의견 차이가 손연재를 흔들고 있 다. 선수에 대한 주도권을 누가 쥐느 냐에 대한 갈등이다. 사실 협회와 IB스포츠는 손연재 를 두고 여러 차례 불협 화음을 냈 다. 협회는 "국가대표의 일정, 컨디션 등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다. 협회와 논의하지 않은 상업 활동도 문제"라 고 불만의 목소리를 냈고, 손연재를 꾸준히 지원해온 IB스포츠는 제대로 된 지원 도 없었던 협회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협회가 먼저 칼을 꺼냈다. 협 회는 "아직 정상에 오른 선수가 아니다. 상업

논리에 휘둘리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면서 손연재를 21일 태릉선 수촌에 입촌시켰다. 그리고 출퇴근 형식의 훈련 방식도 합숙으로 바꿨 다. 본격적으로 손연재 관리를 시 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셈이다. IB스포츠는 "협회에서 러시아 전 지훈련이나 경비 등에 대해 점검 해 본 적은 있냐. 협회가 선수 의 견을 듣고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 고 협회의 일방적인 결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의 경기력이다. 협회 와 IB스포츠는 불편해도 동거를 할 수밖에 없 는 상황이다. 어른들의 힘싸움이 계속되면 다 치는 것은 결국 손연재다.

기성용, 우편 배달부에겐 '공공의 적?' 영국 스완지 지역 언 론이 기성용(23 스완 지시티)의 인기에 새 삼 놀라고 있는 듯 하 다. 스완지 지역 언론 사우스웨일스 이브닝 포스트가 기성용이 스 완지시티에 불러온 '인기 효과'에 대해 언급하 며 '기성용이 클럽의 우편 배달에 상당한 영향 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홈구장인 리버티스 타디움으로 택배가 끊이지 않는단다. 한국으로 부터 온 택배의 주인은 당연히 기성용. 그러나 넘쳐나는 택배에 '우편 배달부들이 기성용을 좋 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덧붙였다. 기성용은 지난 달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 물 잘 받았어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 접 찍은 사진을 올렸다. 새로 이사한 아파트

한 켠에 수북히 쌓인 택배들이다. 그 중에는 한국으 로부터 배달된 과 자 박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한국 팬들은 박 지성(31 QPR)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 유에서 활약하던 시절 같은 방식으로 응원을 보내왔다. 그러나 한국과 첫 인연을 맺은 스완 지 지역은 한국 팬들의 독특한 '응원 방식'은 아직 생소하게 여기고 있는 듯 하다. 기성용은 이를 두고 '한국의 문화'라고 소개했 다. 그는 지난달 26일 사우스웨일스 이브닝 포 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축구 팬들은 상당 히 열정적이다. 한국에서 과자와 편지를 많이 보내는데 이것이 한국의 문화다"라고 밝혔다.

10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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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 메이저리그 진출 조건부 승인 한화가 에이스 류현진의 메 이저리그 진출을 조건부 승인 했다. 한화는 "올시즌을 마치 고 7년차 해외진출 자격을 취 득한 류현진의 거취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조건부 승 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 혔다. 구단 측은 "김응용 감독과 함께 다각 적인 측면에서 검토한 결과 류현진이 한국 프로야구의 에이스로서 '합당한 가치'를 받 는다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용키로 했다" 고 설명했다. 합당한 가치에 대한 기준은 구 단과 선수 간에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인천 동산고 출신으로 지난 2006년 2차 1번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류현진은 데뷔 후 7년간 통산 190경기에서 98승52패1 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1269이

닝을 던지며 1238탈삼진. 8차례 완봉 포함해 27차례 완투 경기까지 기록했 다. 2006년 데뷔 첫 해부터 다승-평 균자책점-탈삼진 투수 3관왕에 오르 며 MVP-신인왕-골든글러브를 싹쓸 이했고, 2010년에도 골든글러브를 차 지했다. 이외 탈삼진 타이틀을 5차례 차지했고, 역대 최연소 1000탈삼진 및 정규 이닝 최다 17탈삼진 기록도 세웠다. 국가대표로도 최고 활약을 펼쳤다. 2006 년 도하 아시안게임, 2007년 올림픽 아시아 예선, 2008년 올림픽 최종예선, 2008년 베 이징 올림픽,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 가대표로 국위선양했다. 국제대회 통산 12 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24. 가장 많 은 41⅔이닝을 던졌다.

박지성 시장가치 198위, 코리안 유럽파 중 이청용 '으뜸'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박 지성(31)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그(EPL) 시장 가치가 198위로 평 가됐다. 독일의 축구선수 이적정보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 면, 박지성의 몸값은 440만파운드( 약 77억원)로 책정되어 있다. EPL에 등록된 총 510명 중 198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에버턴전 이후 결국 좋지 않았던 무릎에 경고음이 울렸다. 그래도 30세 이 상 선수들(99명) 중에선 22위를 기록했다. 코리안 유럽파 중 가장 시장 가치가 높 은 선수는 이청용(볼턴)이다. 660만파운

드(약 110억원)이다. 챔피언십 (2부 리그)에 등록된 671명 중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이청 용은 8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 다. 올시즌 441분을 뛰었다. 이 어 이번 시즌 스완지시티 역사 상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한 기 성용이 높았다. 620만파운드를 찍었다. 기성용은 아직 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단숨에 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챔피언십 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은 260만파 운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함부르크)는 400만파 운드를 기록했다.


48 2012년 11월 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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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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