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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3 2 호 2 0 1 3 년 1 월 1 7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 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gmail.com w w w.uklifenews.com

영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상의 자유 영국 국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 는 이민자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가디언 지가 보도했다.

싱크탱크인 <영국의미래>가 16세부터 75세 까지의 영국인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 론조사에 따르면 3명 중 1명꼴로 이민자와 영 국에서 태어난 사람들 사이의 갈등이 가장 중 요한 사회적 대립의 원인이라고 응답했다. 또 절반이 넘는 사람이 이것을 사회적 대립의 세 가지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지난 20년 동안 외국으로 이민을 떠나는 영 국인과 영국으로 이민을 오는 외국민은 모두 기록적으로 증가했지만 1998년 이후로는 영 국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매년 10만명 이상

씩 더 많았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영국 국 민이 이민자를 포용하는 의식을 가지고 있음 을 보여주었다. 영국인이 되기 위한 핵심 요건으로 응답자 들은 동의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표현의 자 유를 존중하는 마음(50%), 법에 대한 존중 (46%), 영어 구사(41%)를 꼽았다. 남녀의 평등한 대우(38%), 다양한 인종적 배경에 대한 존중(29%), 모든 신앙에 대한 존 중(26%)도 영국인을 규정하는 중요한 특성 으로 여겨졌다. 영국에서 태어난 것(26%), 투표하는 것(21%) 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지만 기독교인이라 는 것과 백인이라는 것은 각각 7%와 6%에 그 쳤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외국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영국 사회에 기여하고 영국 법을 지 키는 사람에게는 복지 혜택을 똑같이 주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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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7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주 . 요 . 뉴 . 스

THE UK LIFE

장기 불황에 영국 유통업체 파산 공포 엄습 장기 불황에 시달리는 영국 유통업계가 파 산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해 전자제품 유통체인점 코메트가 쓰러 진 데 이어 새해 들어 디지털카메라 전문점 제솝스마저 파산함으로써 시장 생존이 업계 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13일(현지시간) 관 련 업계에 따르면 제솝스는 법정관리를 통한 회생 노력이 무산돼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187개 매장이 문을 닫고, 직 원 1370명이 직장을 잃게 됐다. 1935년 설립된 제솝스는 디지털카메라 붐 을 타고 전성기를 누렸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카메라폰의 대중화 로 디지털 카메라 판매가 급감한데다 온라인 쇼핑몰에 고객을 빼앗겨 어려움이 가중됐다. 지난 2009년에도 워크아웃을 통해 주식 50%를 내놓았지만, 지속된 경기침체로 회생 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영국 전역에 236개 매장을 거느린 전자 제품 유통체인 코메트는 이에 앞서 지난 해 12월 파산을 선언했다. 법정관리 기관 인 딜로이트는 피해 규모를 줄이려고 경 영 상황이 좋은 일부 매장의 매각을 추진 했지만 이마저도 불발돼 6895명의 직원이 거리로 내몰렸다. 팬시 전문점 클린턴카드도 경영난 끝에 미국업체에 인수돼 350개 점포가 문을 닫 았으며, 180개 매장을 보유한 스포츠 유 통점 JJB스포츠도 법정관리를 받고 있다. 음반 유통체인인 HMV도 지난 회계연도 에 1620만 파운드 적자를 기록해 알짜 매 장을 매각하는 등 비상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패션체인인 피코크, 아쿠아스 커텀, 펌프킨패치 등도 경영난으로 법정관 리를 받는 상태여서 업계의 시름은 깊어지 고 있다.[아시아투데이]

[1면에 이어] 흥미로운 것은 외국인이 그 지역에 많이 사느냐 여부와는 무관하게 이민 문제를 우 려하는 비율이 엇비슷하게 나타났다는 점 이다. 외국인이 20명 중 1명꼴밖에 살지 않 는 잉글랜드 북동부와 웨일스에서 이민자 가 영국 사회를 대립시키는 중요한 문제라 고 생각하는 사람이 19%였지만 3명 중 1 명꼴로 외국인인 런던 지역에서는 20%만 그렇게 생각했다. 영국 경제의 앞날을 비관적으로 보는 사 람도 50%나 되었다. 영국이 잘못된 방향 으로 나아간다고 응답한 사람도 46%였다. 그러나 영국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

은 작년의 74%보다는 많이 줄어든 셈이다. 한편 영국인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 하는 것을 두세 가지만 꼽으라고 했을 때 NHS(45%)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군 사력(40%), 올림픽팀(38%), 왕실(36%), BBC(16%), 의회(6%) 순이었다. 응답자 4 명 중 3명꼴인 72%가 위대한 영국의 상징 인 NHS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영국 시민이 되고 싶다는 데에는 적극 동의한다가 26%, 동 의하는 편이다가 35%였고 결코 동의 못한 다가 4%, 동의 못하는 편이다가 10%로 동 의(61%)가 비동의(14%)보다 훨씬 많았다.

[영국생활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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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센카쿠 주변에 전투기 전진 배치

미국과 일본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주변에 전투기를 전진 배치하고 있다. 미군은 14일부터 4개월 일정으로 오키나와 (沖繩)현 가데나(嘉手納) 공군 기지에 F-22 스텔스 전투기 9대를 배치했다. 앞으로 3대 를 추가 배치해 모두 12대를 운용할 예정이다. 일본 방위성도 오키나와현 나하(那覇) 기지 에 배치된 F-15 전투기를 센카쿠 열도에 더 가까운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宮古島)시 시 모지시마(下地島) 공항에 상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나하 기지는 센카쿠 열도에서 약 420㎞ 떨 어져 있어 F-15기가 이동하려면 15∼20분 걸 린다. 지난달 중국기가 센카쿠 상공에 진입했 을 때 나하 기지에서 F-15 전투기 8대가 긴급 발진했지만, 중국 항공기가 센카쿠 상공을 벗 어난 뒤에야 도착한 일도 있었다. 하지만 시모지시마와 센카쿠 열도의 거리는 약 190㎞밖에 되지 않는다. 이곳에는 3000m 길이의 활주로도 있다. 다만 일본 정부가 1971년 오키나와 반환 전 류큐 정부의 야라 초뵤(屋良朝苗) 주석과 `시 모지시마 공항을 민간용 이외의 목적으로 사

용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쓴 적이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또 이 공 항을 군용으로 이용하려면 정비도 필요하다. 한편 미군과 자위대는 14일 5일간 일정으로 미야자키(宮崎)현 신토미 초(新富町)의 항공자위대 뉴타바루 (新田原) 기지에서 공동 훈련을 시 작했다. 이 훈련은 주일미군 재편에 따른 공동 훈련으로, 뉴타바루 기 지에서 훈련을 하는 것은 2009년 2 월 이후 5번째다. 이번 훈련에는 미군 이와쿠니(岩國) 기지에 배치된 FA-18 전투기 6대와 조종사·정비사 등 90명과 항공자위대의 F-4 전투기가 참가 해 시코쿠(四國) 앞바다 등을 오가며 4대 4 전 투훈련 등을 벌였다.[연합뉴스]

1월 14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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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7일 (목)

주 . 요 . 뉴 . 스

WP "입양아 수출대국 한국" 미국 워싱턴포스 트(WP)가 12일(현지 시간) '부모가 되기 위해 더 길어진 여 정'이라는 제목의 1 면(사진) 톱기사에 서 미국 내 해외입 양 실태를 보도하 며 함께 담은 사진을 설명하는 글이다. WP는 사진에 '생후 18개월인 해나 레인스가 새로 정착 한 메릴랜드주 위스트민스터의 집 창밖을 바라 보고 있다'고 설명을 달았다. 해나의 입양 부모 인 애덤(43)과 캐럴(43)은 입양신청을 한 지 30 개월 만인 지난달 초 한국에서 딸을 데려왔다. 한국계 입양아의 우울한 초상은 다른 언론에 서도 다루고 있다. 시카고트리뷴은 일리노이주 에반스톤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 부부가 지난해

6월 경남의 한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생후 10 일이 지난 한국 아이를 입양했다고 보도했 다. 우여곡절 끝에 입국했지만 지난 11월에 는 비자면제 기간 만료라는 이유 때문에 양 부모와 아이가 떨어져 지내야 했다고 한다. 신문에 따르면 입양법 절차를 제대로 밟 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미 정부가 이를 한 국 정부에 통보해 두 나라 정부와 양부모 의 소송이 벌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양 부모를 미성년자 약취 등의 혐의로 서울중 앙지검에 고발하고, 미국 법원에 양육권 무 효 소송도 제기했다. 지난 9일 일리노이주 쿡카운티 법원은 두 부부의 후견권을 무효 화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불법 입양을 주장 하는 양국 정부가 이번 소송에서 승소하면 처음으로 해외 불법 입양이 취소되는 사례 가 된다.[세계일보]

영국생활

불법유출 경주 금관총, 도쿄 국립박물관에 버젓이 일제강점기 불법유출된 경주 금관총 유물 로 추정되는 문화재가 도쿄 국립박물관에 전 시되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에 따르면, 지난 2일 재개관한 도쿄 국립박물관 동양관 한국실을 방문조사한 결과 경주 금관 총에서 출토된 유물이 확인됐다. 한국실 전시는 오구라 컬렉션으로 꾸며졌 다. 오구라 컬렉션은 일제강점기 오구라 다케 노스케가 우리나라 전역에서 수집한 1100여 점의 문화재로 가야 금관을 비롯한 중요유물 이 다수 포함됐다. 이번에 전시된 금관총 유 물은 8점이다. 경주 금관총은 1921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발굴됐다. 당시 경주 박물관장으로 금관총 발

굴에 관여한 모로가 히데오가 금관총 발굴유 물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33년 모 로가는 발굴 유물을 빼돌리고 골동품상과 거 래했다는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모로가가 빼돌린 금관총 유물은 일본인 사 업가 오구라 다케노스케(1870~1965)가 수 집했다. 한국은 1965년 한일협정 당시 양국 간 문화 재 반환협상을 했으나 ‘개인 수집품’이란 이유 로 반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오구라 사후 아 들이 1982년 도쿄 국립박물관에 기증했다. 혜문 스님은 “도쿄 국립박물관은 불법적 수 집품에 대해 원산국 반환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뉴시스]

아시아나, '올해의 항공사' 5관왕 등극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1월 10일 오후 6시(현지시각), 뉴욕 맨하탄 워윅(Warwick) 호 텔에서 세계적인 여행전문잡지인 美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er)誌로부터 '2012년 올해의 항공사'상(2012 Best Overall Airline in the World)'을 수상하였다. 아시아나항공은 2009년 '에어 트랜스포트 월 드(Air Transport World)'誌를 시작으로 2010년 ' 스카이트랙스(Skytrax)'社, 2011년 '글로벌 트래블 러(Global Traveler)'誌, 2012년 '프리미어 트래블 러(Premier Traveler)誌'로부터 선정된 데 이어, 이번 비즈니스 트래블러 수상을 통해 명실공히 '올해의 항공사' 5관왕에 등극하였다. 비즈니스 트래블러의 '올해의 항공사'상은 2012 년 한 해 동안 예약, 공항, 기내에서 가장 우수 한 서비스를 인정받은 항공사에 주는 상으로, 아시아나는 신개념 일등석 '오즈 퍼스트 스위

트(OZ First Suite)'와 비즈니스 클래스 '오즈 쿼 드라 스마티움(OZ Quadra Smartium)' 등 첨단 기내시설과 셰프 및 소믈리에 승무원 등 차별 화된 기내 서비스를 높게 평가 받았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외부 전문 리서치기관인 MRI(Mediamark Research Inc.)에 독자들을 대 상으로 하는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의뢰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공정하게 수상자를 선정 해 오고 있으며, 24년간 전세계 항공사 중에서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싱가폴항공(Singapore Airlines, 22회), 영국항공(British Airways, 1회) 3 곳만이 '올해의 항공사'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최고 기내서비스 상(Best Overall Inflight Experience in the World)' 을 7년 연속, '세계 최고 예약센터 서비스상(Best Overall Customer Service-Airline-Ground/Call Center)은 4회째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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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투기 맹폭…말리 반군 거점 속속 함락 말리 내전에 개입한 프랑스군의 공습이 나 흘째 이어지면서 이슬람 반군 거점이 잇따라 함락되고 있다. 14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군은 전 날 라파엘 전투기로 북부 사막지역의 반군 주 요거점인 가오와 키달 등을 집중 폭격했다.

미국, 살인독감 '비상' 사망자 100명 넘어 미국의 '살인 독 감'이 50개 중 47 개주로 퍼져 사망 자가 이미 100명 을 훌쩍 넘어섰다. 뉴욕주는 12일( 현지시간) 보스턴시에 이어 공중보건 비상사 태를 선포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122개 도시 의 전체사망자 중 7.3%가 감기나 폐렴으로 숨 져 독감이 '유행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CNN 등 주요 현지 방송은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 전국 병원이 예방접종 주사를 맞으려는 사람들과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성인 사망자에 대한 공식통계는 나오지 않 고 있으나 미네소타주에서만 27명이 사망하는 등 전국적으로 100여명의 독감 희생자가 발생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CDC는 현재 미 50개 주 가운데 독감 바이 러스가 퍼지지 않은 곳은 캘리포니아 미시시 피 하와이 등 3개주에 불과하며 이미 '살인독 감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졌다고 전했다. 또 일부 지역에선 독감 백신이 동나 발을 동동 구 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투데이]

프랑스군은 앞서 반군이 장악한 중부 요충 지 코나를 탈환, 반군의 바마코 진격을 막았 다. 이 과정에서 알 카에다와 연계된 반군 최 대 무장단체 안사르딘 지도자 이야드 아그 갈 리가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제사회의 개입도 확대되고 있다. 이웃국 알제리는 말리 내전에 대한 외부개입 반대 입 장을 13일 프랑스 전투기가 자국 영공을 통과 하도록 허가했다. 알제리는 지금까지 말리 내 전에 대한 외부 개입을 반대해 왔다. 바마코 에서는 600명 규모의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 (ECOWAS) 지원군 부대의 첫 배치 준비가 완 료됐다. 미국은 무인기(드론)를 말리에 보냈으 며 연료와 정보 지원 등으로 협조 수준을 넓 히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은 병력 수송용 C-17 수송기 2대 파견 을 준비하고 있으며 독일도 병참·의료 지원을 검토 중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프랑스의 요청으로 14일 정오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반군을 뿌리뽑을 때까지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반군의 전투 력이 예상보다 강한 것이 확인되면서 장기전 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반군은 14일 바 마코에서 북쪽으로 400㎞ 떨어진 디아발리 를 장악하는 등 다시 남쪽 진격을 시도했다.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군은 국방장관은 " 프랑스군은 동부에서는 반군을 퇴각시켰지만 서부에서는 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공습 첫날에는 프랑스 가젤 헬기 1대 가 반군에 격추돼 조종사 1명이 숨졌다. 프랑 스군은 리비아 내전 당시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의 무기고에서 알 카에다가 탈취한 최신 무기가 반군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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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7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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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축제, 인도 '마하 쿰 멜라'에 빠지다 인도 네 지역에서 각각 12년마다 열 리는 힌두교 순례 축제 ‘쿰 멜라’ 가 운데 최대 규모인 알라하바드의 ‘마 하 쿰 멜라’가 14일 시작됐다. 알라하바드 축제 담당 관리 마니 프라사드 미쉬라는 마하 쿰 멜라 개 막일인 이날 1100만명이 물에 들어 갈 것이라고 AP통신에 밝혔다. 알라 하바드 당국은 55일 축제기간에 역 대 최다인 1억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쿰 멜라 축제 가운데 최대 규모여서 마하 쿰 멜라로 불리는 알라하바드 축제는 지구 상 인류가 가장 많이 모이는 집회로 기네스 북에 올라 있다. 순례자들은 이날 어둑한 새벽부터 힌두교에 서 성스럽게 여기는 갠지스강과 야무나강의 합류점인 상감으로 모여들었다. 몸에 재를 묻 히고 목에 금잔화 화환을 건 힌두교 성자가 ‘성 수’에 뛰어들며 올해 쿰 멜라의 시작을 알렸다. 네팔에서 온 만디타 파나는 “나의 죄가 씻겨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쿰 멜라는 ‘주전자 축제’라는 뜻이다. 알라 하바드를 비롯한 네 지역에서 12년을 주기로 각각 돌아가면서 열린다. 힌두교 경전에 따르면 축제가 열리는 장소들 은 신과 악마들이 신비의 영약 ‘암리타’가 들어 있는 주전자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다 주전자 에서 흘러나온 암리타 4방울이 떨어진 곳이다. 사람들은 축제 동안 강물에 몸을 담그면 자 신의 죄를 씻어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알라하바드 당국은 천문학적인 숫자의 손님 을 맞기 위해 몇 달 동안 준비해왔다. 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저수지를 개방해 물

을 흘려보내고, 기업들에 오염물질 배출을 금 지시켰다. 또 병원 14곳에 의료진 243명을 배 치하고, 간이 화장실 3만5000개를 만들었 다.[경향신문]

오바마“1100만여명 불법이민자에 시민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00만명에 달하는 미국 내 불법이민자 대부분에게 시 민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이민법 개혁안 구 상을 다음 달 밝힐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 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고위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 국정연설 (state of the union address)에서 이 같은 내용의 획기적인 이민법 개혁 법안을 제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혁 법안은 불법 이민자들이 당국에 벌 금과 체납 세금을 내면 시민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고용주가 새로 고용 한 근로자의 합법 체류 여부를 증명하고, 저임금 노동자를 위한 이주노동자(guest

베이징 스모그 WHO 기준 40배 '최악' 중국 베이징에서 나흘째 스모그 현상으로 호 흡기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14일 오전 6시 현재 지름 2.5㎛ 이하 초미세 먼지 농도가 500㎍/㎥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인 25㎍/㎥를 훨씬 웃돌았다. 지난 11일 엔 기준치의 약 40배나 되는 993㎍/㎥까지 치 13일 베이징 시내 자금성이 스모그에 잠겨 있다.[AP=연합]

영국생활

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이징시 당국은 '주황색 경보'를 발령하며 긴 급대책에 나섰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 했다. 주황색 경보는 최고 경계등급인 '홍색 경 보' 바로 아래 단계로, 베이징에 이 등급이 내려 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변 도시인 허난성 카이펑과 신샹 등엔 홍색 경보가 발령됐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대기처 위젠화(于 建華) 처장은 전날 “시 당국이 사상 처 음으로 공기오염 위험에 관한 긴급대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 당국 조치에 따 라 교통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관용차 량이 운행을 중단했고 먼지를 대량으로 일 으키는 건설공사장의 작업이 제한돼 공사 장 28곳이 작업을 멈췄다. 또 주요 산업체 가 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요청받아 베이징

worker)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 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법 개혁을 그 의 2기 임기 핵심과제로 꼽고 있다고 내부 기 류를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 령이 최근 재정 및 총기규제 문제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민법 개혁은 올해 그의 가장 최우선 과제로 계속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2009년 취임 직후 이민법 개혁을 추진했으나 공화당 반발로 뜻을 이루지 못했 다. 그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재선될 경우 의 회에 이민법 개혁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약속 했다. 공화당도 대선에서 히스패닉의 몰표가 승패를 가른 것으로 분석되자 입장을 바꿨다. 찰스 슈머(민주·뉴욕), 린제이 그레이엄(공 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이 주도하는 초당적 모임은 이르면 3월 법안 제출, 8월 이 전 상원 표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머 의원 은 “이민법 개혁은 양당에 모두 시급한 사안” 이라며 “총기규제 등 다른 현안이 방해가 되 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히스패닉 주민이 많은 지역의 정치인 역시 이민법 개정 방침에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국민일보] 현대자동차가 하루 동안 공장 라인을 세웠다. 최근 베이징대 공공위생대학과 그린피스가 발표한 공동 연구 결과 작년 한 해 베이징·상 하이·광저우 등 중국 주요 대도시에서 초미세 먼지로 조기 사망한 사람이 8572명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3일(현지시간) “베이징 에서 외출할 때 가장 중요한 팁은 '숨 쉬지 않 기'”란 기사에서 중국의 대기오염 수준을 비 꼬았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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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폴리실리콘 염산 누출 초기 대응 '엉망' 경북 상주시가 염산누출 사고와 관련, 첫 주 민 신고를 신속히 관계기관에 알리지 않은 채 묵살한 것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불과 4개월 전에 일어난 구미 불산누출 사 고 당시와 마찬가지로 긴급 상황 발생 때 체 계적으로 벌여야 할 초기 재난 대응 매뉴얼이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것이다. 14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 한 지난 12일 상주시가 염산 누출 신고를 최초 접수한 시간은 오전 10시 40분께다. 사고 현장인 웅진폴리실리콘(청리면 마공 리)에서 600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던 주민 김모(55)씨가 흰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 격하고 청리면사무소에 신고했다.

중국에 빼앗기는 '韓 세계 1위 품목'은? 우리나라가 세계 수출시장에서 점유 율 1위를 차지한 품목 수가 1년 새 10개 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를 빼앗긴 품목의 절반가량은 중국에 추월당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11년 우리나 라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반도체, 철강, 선박, 석유화학, 자동차 부 품 등에서 총 61개로 전년 71개보다 10개 줄었다. 세계 1위에서 밀려난 품목이 26 개, 새로 1위로 올라선 품목이 16개였다. 중국에 추월당한 품목에는 액정디바이 스, 철·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 합성필라 멘트사 등 일부 정보기술(IT), 석유화학, 철강 제품이 대거 포함됐다.[세계일보]

이어 김씨는 2분 뒤 상주시에도 사고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2곳 모두 사고 내용을 소방, 경 찰 등으로 신속히 전파하지 않았다. 염산, 불산, 황산, 질산 등 맹독성 화학물질을 대량 보관하고 있는 까닭에 시가 정기 지도· 점검까지 하는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처럼 공무원들의 초기 대응은 엉망이었다. 이 때문에 소방서(오전 10시 45분)와 경찰(오 전 11시 1분) 등으로 사고 상황을 전파한 것은 시청이 아닌 청리면사무소에 첫 신고를 한 주 민 김씨였다. 그 뒤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초동 대응에 들어간 것은 오전 11시 8분께다. 사고 업체가 염산 누출 사실을 3시간 넘게 숨겼고, 상주시 또한 주민 신고에 제대로 대 처하지 않은 탓에 사고가 난 뒤 3시간30여분 이 지나서야 초기 대응을 했다. 대구지역 환경단체 한 관계자는 "구미 불 산누출 사고 때도 공무원들이 대응 매뉴얼 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큰 피해가 발생했다" 며 "이번 염산 누출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 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상주시가 구미 불산사 고의 경각심을 벌써 까먹은 듯 하다"고 지적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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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냉장고 용량' 때문에 100억원 소송 국내 가전업계의 맞수 삼성전자와 LG전 자가 '냉장고 용량'을 두고 100억원 소송 전 쟁을 벌이게 됐다. 14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1일 삼성전자를 상대로 10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LG전 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자사의 냉장고와 타사의 제품을 비교한 동영상을 올리면서 LG전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8월 비슷한 용 량의 양사 냉장고를 눕혀놓고 물을 채워 보고 자사 제품에 물이 더 들어간다고 결 론을 내리는 동영상('냉장고 용량의 불편 한 진실')을 유튜브에 올렸다. 이에 LG전 자는 자의적 실험을 정부규격에 따른 것 처럼 허위 광고했다며 즉각 중지를 요구하 는 광고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서울중 앙지법은 약 3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이 를 받아들였다.

LG전자는 소장에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 여져 해당 동영상은 즉각 삭제됐지만 3개월 이나 게재돼 LG전자의 기업 이미지가 훼손 됐을 뿐 아니라 제품 판매에도 큰 영향을 미 쳤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동영상을 내린 것만으 로 사태를 마무리하면 앞으로 비슷한 사태 가 재발할 우려가 있어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LG전자의 소송에 대해 "모든 법적인 수단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 장이다. 삼성전자 측은 "동영상의 내용은 사실임에 도 불구하고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상대방이 소송 제기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당 사의 기업이미지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으므 로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리기 위하여 기존 가 처분 결정에 대한 불복 절차 진행등 적극 대응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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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국 . 뉴 . 스

2013년 1월 17일 (목)

영국 보수당원 78% "EU 탈퇴 지지" 영국 집권당인 보수당 당원 10명 중 7명은 유럽연합(EU) 탈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고립무원의 상 태로 내몰리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보수당원 웹사이트에 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수당원 78% 가 단일시장 유지 여부에 관계없이 영국의 EU 탈퇴를 지지했다. 캐머런 총리가 차기 총선 이후 EU 탈퇴 국 민투표를 제안한 것과 달리 당원 46%는 현 의 회 회기 중에 투표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총리가 투표일정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행 하지 못하면 그 즉시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 도 50%나 됐다. 또 보수당원 85%는 총리가 당내 반발 때문에 마지못해 영국의 EU 내 지 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응답해 지도부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협정 개정을 통해 영국 정부가 EU 에 위임한 일부 권한을 회수하자는 캐머 런 총리의 방안에는 16%만이 찬성 의견 을 밝혔다. EU와 관계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거나 더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6%에 머물렀다. 당내 강경 여론의 압박에도 캐머런 총리 는 이날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EU 탈퇴 국민투표 시행에 대한 신중론을 유지했다. 그는 "단순히 EU 탈퇴의 찬반 의견을 묻 는 방식으로 국민투표를 조기 시행하면 오 도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영국의 근 본적인 EU 지위 변화를 놓고 국민에게 적 절한 선택권을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파이낸스]

바지는 어디에? 바지 안 입고 출근하는 영국인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런던 사람들 은 13일(현지시간) '노팬츠 데이(No Pants Day)'를 맞이해 바지를 입지 않고 출근길 에 올랐다. '노팬츠 데이'는 말 그대로 바지를 입지 않 는 날. 올해로 13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런던뿐 아니라 독일 베를린, 스웨덴 스톡홀 롬 등에서도 진행됐다. 매년 열리는 '노팬츠 데이'는 전 세계적으 로 꾸준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참가자 역시 늘고 있다. 지난해 '노팬츠 데이'에는 27개국 59개 도시의 수만 명이 참여했다. '노팬츠 데이'는 원래 5월 첫째 금요일에 열 리는 축제였다. 이 축제는 바지를 입지 않고

자연스러운 행동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단, 참가자들의 기본 원칙은 그들의 행동이 상 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이 아닌 웃음과 공감을 주자는 것이다.[노컷뉴스]

영국생활

"영국 기업, 최빈국에 유독성 연료 첨가제 수출" 영국 기업이 독성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엄 격하게 규제되는 연료 첨가제를 최빈국에 계 속 팔려 한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3 일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학기업인 이노스펙은 휘발 유 첨가제인 테트라에틸납(TFL)을 지난 연말 까지 생산, 판매하려 했으나 그 기한을 올해 연말까지로 바꿨다. TFL은 1920년대부터 자 동차 엔진의 노킹 현상 방지제로 널리 쓰였다. 이 물질은 휘발유와 섞은 유연 휘발유가 인 기를 얻었지만 보건과 환경에 심각한 위협이 되자 1970년대 중반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사용이 단계적으로 중단됐다. 인디펜던트는 이노스펙이 예멘, 알제리, 이 라크에 이 물질을 계속 판매하기로 한 사실 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노스펙은 성명에서 TFL을 "매우 제한된

국가에 자동차 휘발유 용도로 생산, 판매한 다"면서 최근 몇 년간 이들 국가가 무연 휘발 유로 바꾸길 기대했지만 도입이 늦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지구의 친구들' 정책국장인 크레이 그 베넷은 영국이 1999년 금지한 이 물질을 " 왜 외국으로 수출하느냐"고 비판했다. 최근 미국 잡지 '마더 존스'는 과거 유연 휘 발유 사용이 어린이 신경계통 건강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를 조명하기도 했다. 환경단체들은 영국에 공장이 있는 이노스 펙이 전 세계 유일한 TFL 제조업체라면서 정 부에 긴급대책을 촉구했다. 이노스펙은 이라크와 인도네시아 관리들 에게 TFL 공급과 관련해 뇌물을 줬다며 2년 전 미국과 영국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연합뉴스]

6세 때부터 계부에 성폭행당한 여성, 20년 후 법대 졸업 여섯살 때부터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과 성 추행을 당했던 영국 여성이 법대를 졸업하면 서 20여 년전 자신에게 끔찍한 상처를 준 '범 인'을 응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티나 렌 텐(38)은 최근 발간한 '결코 감출 수 없다'(You can't hide)라는 자선전에서 통해 인용해 이 같 은 사연을 세상에 밝혔다. 렌텐은 6살 때부터 15살까지 의붓아버지 데이비드 무어로부터 13 차례의 성폭행과 수없이 많은 성추행을 당했다. 참다 못해 렌텐은 이 같은 사실을 주변 사람 과 엄마에게 털어놓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던 그녀의 어머니는 더는 말하지 말라며 입단속을 시키는 한편 딸의 방을 자물 쇠를 잠거 그녀를 가두기까지 못했다.

렌텐은 17살 돼 미용사일을 시작하면서 집을 나올 수 있게 될 때까지 자물쇠로 잠긴 방에 서 2년 가까운 세월을 보내야 했다. 미용사 일을 하다 결혼한 렌텐은 지난 2006 년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렌텐은 난독증(難讀 症)을 앓는 아들이 정규학교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법정 투쟁을 벌이기 위해 서른이 넘은 늦은 나이에 에섹스 대학 법대에 입학했고 34 세에 이 대학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렌텐은 법학 수업에서 "성폭행 범죄에 공소시 효가 없다"는 것을 알고 의붓아버지 무어를 강 간 혐의로 법의 심판대에 세웠다. 결국 지난 2010년 겨울 그의 의붓아버지는 13차례의 강간 혐의로 기소됐고 그 다음해 징 역 14년형을 선고받았다.[뉴시스]


영 . 국 . 뉴 .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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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원들 "1억1천만원 세비 부족, 30% 인상해야" 영국 의회 의원들이 현행 세비가 부족해 약 30%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 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 도했다. 영국 의원들의 세비를 결정하는 정부 기구 인 독립의회기준국(IPSA)이 시장조사기관 유 거브(YouGov)에 의뢰해 의원 100명에게 조사 한 결과, 70%는 연 6만5천738 파운드(약 1억 1천만원)인 현행 세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또 의원들이 생각하는 적당한 세비 금액은 평균 8만6천250 파운드(약 1억4천600만원)로 나타나 31% 인상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된 의원 중 약 20%는 최소 9만5천 파운드(약 1억6천만원)를 받아야 한다고 답했 다. 당별로는 집권 보수당 소속 의원들이 세 비가 9만6천749 파운드(약 1억6천만원)는 돼 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자유민주당 의원들은 7만8천361 파 운드(약 1억3천200만원), 노동당 의원들은 7 만7천322 파운드(약 1억3천100만원)가 적당

하다고 밝혀 보수당과 차이를 드러냈다. 그러나 법무장관을 지낸 잭 스트로 노 동당 의원은 세비 인상을 논의하기에 "그 어느 때만큼이나 지금이 좋은 시기"라고 말한 반면, 일반인들은 지금 같은 경제위 기와 정부 긴축의 시기에 의원 세비 인상 을 검토하는 것은 무신경하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IPSA는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쪽에 속하는 (의회) 비용 시 스템을 갖고 있다"며 "정당한 업무 비용 보 상을 조롱하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혀 세비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 토할 의향을 시사했다. IPSA는 올해 말에 향후 세비 인상 권고 안을 내놓을 예정이다.[연합뉴스]

영국 왕실 "윌리엄왕자 부부, 출산예정일은 7월"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첫 아이 출산이 오는 7월로 예상된다고 영국 왕실이 14일(현 지시간) 공식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왕실은 지난해 12월 임신 사실을 공개하고 서 입덧 치료를 받았던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 턴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는 임신 12주 단계가 지난 시점에서 왕실 가족의 임신 사실을 공식 발표하는 왕실 의 관행에 따른 것으로, 미들턴 왕세손비는 현 재 임신 13~14주째를 맞은 것으로 추정됐다.

미들턴은 한 달 전 임신 초기의 심한 입 덧으로 런던 킹에드워드 7세 병원에서 사 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연말 성탄절 연휴 기간에 는 왕국을 떠나 버클베리의 친정에서 가족 과 함께 지내며 안정을 취했다. 영국 정부는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첫 아 이가 딸이라도 왕위를 승계할 수 있도록 딸 차별 조항을 없앤 왕실법 개정안 처리를 추 진하고 있다.[관련기사 10면,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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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7일 영국의 '바람피기 좋은 날', 1월 외도건 수 연중 최고 많아 1월7일이 '바 람 피기 좋은 날', 1년 중 불륜 관 계가 시작되는 경우가 가장 많 은 날이라는 주 장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혼외 만남주선 웹사이트 '일리싯 엔카운터스' 를 통해 얻은 정보를 통해 이 같은 결과가 밝 혀졌다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대인관계 전 문가 팸 스퍼 박사는 이 같은 결과에 관련해 " 서방 국가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있 는 12월 부부가 다른 때보다 함께 보내는 시간 이 많아 상대방이 과음을 한다든지 부모보다 자신을 경시한다든지 등 사소한 이유로 다투 는 경우가 많다"며 "1년 동안 부부 관계에 생 긴 균열은 이 같은 계절적인 스트레스 요인으 로 더 크게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이후 1월에 접어들면서 사람들은 극도로 방 종하면서 '부정한 만남'을 찾기를 갈망하고, 일 부는 심지어 낯선 상대와도 쉽게 대화를 나누 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고 주장했다. 스퍼 박사는 이로 인해 1월은 가장 쉽게 불 륜을 저지르는 달로, 또 가장 많은 불륜이 이 뤄지는 날은 1월7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약 60%의 커플들이 부부 관계가 균열이 생겼음에도 함께 생활하고 있다며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외도가 얼마나 심각 한 결과로 이어질지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한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실제로 이달 초 자신의 결혼 생활에 만족하지 못해 '새로운 사 랑'을 찾으려고 이 사이트에 가입한 사람 수는 평소 2배 이상의 수준으로 늘었다. 이 사이트는 현재까지 63만5000명이 넘는, 영국 기혼자 인구 약 3%에 해당되는 회원이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

"영국의 연금 수혜 연령 80세로 높여야" 국가 연금 수혜 연령을 대폭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영국에서 개진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영국 연금전문 싱크탱크인 롱지스타 는 최근 국가 연금 수혜 연령을 80세로 높이 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영국의 국가 연급 수혜 연령은 독일처럼 68 세부터다. 롱지스타에 따르면 영국에서 국가 연 금이 시작된 지난 1908년에는 20세인 사람이 70세까지 살 수 있을 가능성이 3분의 1이 조 금 넘었으나 2009년 기준으로 5분의 4로 크

게 늘었다. 또 1909년 기준으로 70세 이상 까지 생존하는 사람은 34.8%이었으며, 이 들이 평균 8년을 더 사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현재는 80% 이상이 70세를 넘기며 이들이 평균 14.2년을 더 사는 것으로 조 사됐다. 이런 이유로 연금 재원이 국가 재 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심각하게 증가하 고 있다. 이 한계를 극복하려면 연금 수혜 연령을 대폭 높여야 한다는 게 롱지스타의 조언이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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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7일 (목)

영국 왕실 "케이트 미들턴 딸 낳으면 '공주' 될 것" 영국의 윌리엄 왕 자 부부가 어여쁜 공주님을 얻게 되는 것인가. 엘리자베스 2세 여 왕은 윌리엄 왕자 부 부의 첫 아이가 딸이 면 공주가 될 것이라 고 공식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오랫동안 로열 베 이비를 기다린 영국 왕실은 늦은 봄이나 초여름에 태어날 윌리 엄 왕자 부부의 아이가 딸이더라도 '전하 (HRH)'가 되는 특허를 냈다. 이로써 딸이 자동적으로 공주가 되지 못 하는 캐캐묵은 영국 왕실법이 개정됐다. 앞서 영국 국왕 조지 5세는 지난 1917년 아들은 왕자가 되지만 딸은 공주가 될 수 없다는 법령을 만들었다. 한편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31)은 아이 를 가지려고 엄청난 노력을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영국 왕위계승 서열2위 윌리엄 왕자와 사이에서 첫 아이를 가진 미 들턴은 정크푸드와 알코올을 절대 입에 대지 않는 등 철저하게 식단을 조절했다. 미들턴은 임신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엽 산이 풍부한 진한 녹색 채소와 브루셀스프 라우트를 많이 섭취했다. 그는 헬스장에 가는 대신 강아지와 가벼 운 산책을 했으며, 커피 마시는 것도 중단 했다.[아시아투데이]

영 . 국 . 뉴 . 스

중국, 영국 금융가에 사무용 빌딩 첫 보유 영국 런던의 금융가에 입지한 사무용빌 딩 입찰에 아시아 각국의 국부펀드들이 참 여해 경합한 결과 중국 국부펀드가 빌딩의 새 주인으로 낙찰됐다. 각국에서 사회경제적 입지를 강화하려 는 중국은 이번 낙찰로 영국에서는 최초 로 사무용 빌딩을 보유하게 됐다.

면서 인수가격이 8억 파운드까지 치솟았고, 결 국 중국투자공사(CIC)는 이 빌딩을 8억 파운드 에 인수했다. 한국 돈으로는 1조3679억5200 만원에 이르는 매입 자금은 5억5000만 파운 드를 투자한 중국 국부펀드가 도이치방크 영 국본부로부터 2억5000만 파운드를 꿔 조달했 다. 당초 캐나다 연기금과 영국 기관투자자들 이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들은 끝 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국의 국민연금은 이번 입찰에서 영국 런던의 랜드 마크인 HSBC 타워런던을 지 난 2009년 11월 7억7250만 파운드를 주고 매입한 바 있 으며, 여타 사무용 고층빌딩 등에도 투자한 바 있다. 중국 투자공사(CIC)도 지난 2012 중국 국부펀드가 최근 영국 런던의 금융가에 입지한 사무용빌딩을 한국돈 약 1 년 11월중 도이체방크의 런 조3700억원을 주고 매입했다. 던본부 건물을 2억4500만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세계 파운드에 매입했다. 최대 사모투자회사인 블랙스톤이 보유하 FT는 최근 18개월 전부터 런던 금융가의 고 있는 영국 런던의 치스윅파크(Chiswick 사무용 빌딩 인수에 각국에서 많은 관심이 Park)의 사무용 빌딩 입찰에 중국과 한국, 집중됐다. 지난해에도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말레이시아 등의 아시아 국부펀드들이 참 제임스가의 사무실빌딩을 1억8000만 파운 여, 경합을 벌였는데 중국에 낙찰됐다”면 드에 구매했다. 서 이 같이 밝혔다. 국제부동산컨설턴트들은 “안정적 투자수익 이 사무용빌딩은 지난 2011년초 블 률에 유럽의 금융 중심지인 런던에 투자한다 랙스톤이 애버딘( Aberdeen Asset 는 상징성까지 더해 아시아 국부펀드들이 런 Management)과 슈로더(Schroders), 스 던 오피스빌딩에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면서 탠호프(Stanhope) 등 자산운용사 컨소 “앞으로도 아시아 국부펀드들은 수익원 다원 시엄으로부터 4억8000파운드에 구입한 화 차원에서 낙폭이 크고 상승여력이 높다고 것이다. 판단되는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할 아시아 국부펀드끼리 입찰경쟁이 가열되 것”이라고 내다봤다.[The AsiaN]

영국생활

한인 여대생 교살… 영국男, 공판 중 미모의 한인 여대생을 교살한 영국 남 성이 법정에 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 르면 8일 영국 울버햄프턴 법원에서 진 행된 법정 심리에서 한인 여대생 이다인 (22)씨를 살해한 다니엘 존스(27)가 자신 의 범죄를 인정했다. 지난해 4월8일 밤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팁턴 아파트에서 존스는 연인이었던 이씨 를 다툼 끝에 교살했다. 아스톤 대학에서 국제관계 및 사회학을 공부하던 이씨를 지난 2011년 교회에서 만 난 존스는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점차 관 계가 악화돼 자주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지난해 3월24일 이들은 결별했지 만, 사건 전날 이씨는 존스의 아파트로 그 를 찾아갔다고. 하지만 다음날 이들은 집 안일과 전원 플러그에 있던 머리카락 때 문에 다툼을 벌이기 시작했고 몸싸움 중 이씨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는 이씨의 시신을 이불 속에 숨기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다음날 경찰 은 존스의 아파트에서 이씨의 시신을 발 견했으며, 열차 를 타려던 존스 를 브리스톨에 서 체포했다. 존스는 이씨를 진정시키려던 것 이었다며 고의가 아니라고 주장 한 것으로 알려 졌다.[노컷뉴스]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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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한마리 구하고자 소방관 '우르르' 논란 연못에 빠진 다람쥐 한마리를 구하는 모습이 생생히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러 나 다람쥐 한마리를 구조하고자 많은 소 방관이 출동해 세금 낭비가 아니냐는 지 적도 일고 있다. 사건은 지난 6일(현지시간) 낮 영국 하 트퍼드셔 길가의 한 연못에서 발생했다. 이날 길을 가던 한 남자가 다람쥐가 연못 에 빠져 오도가도 못하는 것을 목격했고 999(영국의119)에 신고했다. 곧바로 하트퍼드셔 소방대가 출동했고 소방관들은 사다리를 연못과 연결해 다 람쥐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의 훈훈한 이야기로 끝날 것으로 보였 던 이 사건은 그러나 세금 낭비가 아니냐 는 논란으로 번졌다. 이날 다람쥐 한마리를 구조하기 위해 출 동한 소방차는 무려 3대로 소방관도 7명이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현장을 목격한 에밀리 셔먼(39)은 “ 요란하게 소방차가 달려와 인근에 큰 불 이 난 줄 알았다.”면서 “그 많은 소방관들 이 다람쥐 한마리를 구조하는 것을 보고 믿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방대 측은 이같은 출동에 문제 가 없다는 반응이다. 하트퍼드셔 소방대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다람쥐를 구하고자 뛰어들 수 있 어 위험하다고 신고자가 경고했다.”면서 “ 당시 관할지역도 별일 없이 조용한 상태였 다.”고 반박했다. 현지언론은 이날 다람쥐 구조건으로 적 어도 1000파운드(약 170만원)가 날아갔으 며 급증하는 동물 구조 신고를 함께 조명 했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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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남성, 홧김에 전 여친 강아지 제모 벌금형 최근 영국에서 한 20대 남성 이 홧김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기르는 강아지 털을 전부 밀어 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자영업자 롭 데이비(26)는 10 살 연상의 여자친구였던 조 애 쉬먼(36)이 키우는 시츄의 털을 다 깎아내는 범행을 저질렀다. 두 사람은 이미 몇 주 전 헤 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데이비는 애쉬먼이

KFC 치킨에서 쭈글쭈글 '뇌 모양' 내장 발견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 KFC의 영국 내 매장에서 판매한 치킨 조각 안에서 쭈글쭈글 한 뇌 모양의 장기(臟器)가 발견돼 논란이 일 고 있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학생인 이브라힘 랭구 씨(19)는 영국 에식스 카운티 콜체스터에 위치한 KFC 매장 에서 버거와 치킨, 감자튀김, 콜라 등으로 구성된 '글래디 에이터 박스 밀'을 구입했다. 친구 로라 캐닝과 함께 치킨 을 뜯어먹던 랭구 씨는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하며 치킨 을 쟁반에 집어던졌다. 치킨 조각 안에 살코기 대신 길이 약 7.6cm 의 쭈글쭈글한 내장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랭구 씨는 "보자마자 치킨을 쟁반으로 집어 던졌다. 꼭 뇌처럼 생겼다. 너무 혐오스럽고 역 겨웠다"며 불쾌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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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도저히 그 치킨 조각을 다시 집어들 수 없어서 카운터로 항의를 하러 갔다. 오후 1시쯤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지 점 원들이 너무 바빠서 얘기를 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후 랭구 씨는 문제의 치킨을 촬영한 사진을 제 시하며 KFC측에 온라인으 로 항의했다. 이를 확인한 KFC측은 랭 구 씨에게 사과하며 "발견 된 내용물은 닭의 뇌가 아 니라 신장(腎臟)으로, 혐오 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건강 에는 전혀 해가 되지 않는 다"고 해명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KFC측은 사과의 뜻 으로 랭구 씨에게 무료 시식권을 건넸지만, 랭구 씨는 "다시는 KFC에서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동아일보]

사는 집을 찾아간 뒤 애쉬만에게 그동안 어 디 있었는지를 물었다. 이에 애쉬만은 일하러 다녔었다고 답했으나 데이비는 이 말을 곧이 믿지 않았다. 애쉬만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 한 데이비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바 리캉을 이용해 애쉬만이 아껴하는 시츄의 털 을 전부 밀어버렸다. 이것도 모자라 그는 애쉬만 집 곳곳에 '거짓 말쟁이'라는 글씨를 휘갈겨 썼다. 당초 애쉬만은 자신의 시츄를 영국 크러프 트 애완견 쇼에 출전시킬 계획이었던 만큼 데 이비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한 때 커플이었 던 두 사람이 법적 싸움까지 벌이게 된 것. 이에 니콜라스 모스 판사는 "악의없는 애완 동물을 포함한 다른 사람의 자산을 이런 식 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는 판결문과 함께 피고 데이비에게 벌금 2000파운드(약 340만원)와 12개월의 사회봉 사를 선고했다. 데이비는 "나도 내가 지나친 행동을 했다 는 데 동의한다. 나는 그저 거짓말을 좋아하 지 않을 뿐"이라며 "정말 미안하게 여기고 있 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고 해 명했다.[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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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국 . 뉴 . 스

영국 '유럽연합 탈퇴' 행보에 미 '공개 경고' 미국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움직임에 공 개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필립 고든 미 국무부 유럽담당 차관보는 9일 런던에서 기 자회견을 열고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거나 유럽연합에서의 역할을 축소할 경우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고든 차관보는 “미국과 영국의 ‘특별한 관 계’는 영국이 유럽의 중심에 있을 때 가장 잘 기능한다”며 “영국이 유럽연합 안에서 강한 목소리를 내길 바라고 그것이 미국의 국익” 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외교관들은 영국의 유럽연합 회 원 지위 재협상 및 탈퇴 움직임에 잇따라 경 고했으나 미 행정부의 고위급 인사가 공개적 으로 우려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은 유럽 연합에 변화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면서 회 원국 지위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영국은 유럽연합에 남기를 바라면서 도 노동시간 제한 규칙 같은 경제정책 재량 권을 유럽연합 정상들과의 협상을 통해 되찾 길 원하고 있다. 캐머런 총리는 유럽연합 회원 지위를 재협 상해 그에 따른 새 조정안을 국민투표에 부치 는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보 수당 강경파는 영국에서 유럽연합 탈퇴론이 고조되자 2015년 이후 국민투표로 탈퇴 여부 를 결정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유럽연합과 회원국 정상들도 영국의 움직 임에 우려를 표했다. 엔다 케니 아일랜드 총 리는 “영국 같은 나라가 유럽연합을 떠나는 것은 재난”이라고 말했다.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 상임의장은 영국에 “적극적이고 완

전하고, 지도적인” 회원국으로 남을 것 을 요청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사설에서 이번 사 태의 원인이 유럽 통합을 경제적 관점 에서 접근한 영국과 2차 세계대전의 상 처를 통합으로 극복하자는 정치적 관 점에서 접근한 대륙국가들의 근본적 입장 차이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입장 차는 유럽 재정위기를 계기로 심 화됐다고도 전했다. 영국이 회원국 지위 재협상에 나서 는 것은 2009년 리스본 조약 개정을 의미하는 만큼 유럽 정상들이 이에 응 하기는 쉽지 않다고 가디언은 전망했 다.[경향신문]

영국생활

"방송에 남성들만 가득"…영국 여성방송인 쓴소리 “여성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면 나이가 들고, 외모가 뛰어나지 않은 여성 사회자들도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난해 말까지 20년 넘게 영국 공영 BBC 라디오 채널 ’라디오4’에서 활약한 여성 방송인 앨리스 아 널드(51.사진 오른쪽)가 남성 진행자들이 장악하 다시피한 영국의 방송 현실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널드는 “요즘 방송은 남성들로 가득 차 있다”면서 “이들 남성 사회자와 연령대가 같은 나이 든 여성 사회자들 은 좀처럼 TV에 출연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BBC 라디오 프로그램 ’투데이’의 사례를 들며 “진행자 5명 중 1명만 여성”이라면서 “여성 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 상황에서 이런 성 비 구성은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

영국, 긴축 위해 교도소도 구조조정 영국 정부가 예산 절감을 위해 교도소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나선다. 영국 법무부는 교정시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잉글랜드 지역의 6개 교도소를 대형 시설로 통합해 기존 시설은 폐쇄할 계획이 라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시설이 낡아 운영비가 많이 드 는 에식스, 캔터베리, 글로스터 등 지역의 교도소를 폐쇄함으로써 연간 6천300만 파 운드(약 1천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첼름스퍼드, 헐, 와이트섬 등 3개 지역의 교정시설도 부분 폐쇄된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런던이나 잉글랜드 북서부, 웨일스 북부 등 가운데 입지를 선

정해 2천명 수용 규모의 대형 교도소를 신 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거단지에 미니 교도소를 운영해 잉글 랜드 전역에서 1천260명의 수형자를 수용 한다는 방안도 함께 공개했다. 크리스 그레일링 법무장관은 "긴축 재정 을 위해 낡고 비용이 많이 드는 교정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며 "기존 시설 폐쇄로 수 용 능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 겠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이에 앞서 재범 위험성이 낮 은 수감자의 보호감호 업무를 민간기업과 자선단체에 위탁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교정부문 예산 감축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 다.[연합뉴스]

아널드는 “ 여성들은 사 안을 보는 관 점이 남성들 과 다소 다르 다”면서 “특 정 주제에 관 해 여성의 시 각을 대변하 는 것이 중요 출처=텔레그래프 하다”며 여 성 사회자 기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여성의 다리 모양보다 여성이 무엇을 말하는 지 더 잘 알아차리고, 여성들을 지적인 존재 로 보는 쪽으로 문화가 바뀌길 바란다”는 희 망을 피력했다. 아널드는 “외모와 젊음을 높게 평가하는 문화에서 이렇게 하는 것은 끊임없 는 투쟁”이라며 “BBC가 나서서 (이런 문화에 대해) ’노(NO)’라고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널드는 자신과 호흡을 맞췄던 BBC의 유 명 여성 사회자이자 스포츠 전문기자인 클레 어 볼딩(50.사진 왼쪽)에 대해선 “재능과 갖 은 노력을 통해 편견을 깨뜨린 본보기”라며 높게 평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BBC의 전 최고운영 책임자(COO) 캐롤라인 톰슨은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BBC가 여성과 노인평등 문제에 관해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또 BBC에서 시사 교양프로그램 ’컨트리파 일’을 진행하던 미리엄 오릴리(56)는 2009년 해당 프로그램에서 갑자기 하차하게 되자 ’ 나이에 관한 차별’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 고, 2011년 법원은 그녀의 손을 들어준 바 있 다.[조선일보]


THE UK LIFE

한 . 국 . 뉴 . 스

"내 국민연금 떼서 65세 이상 노인에 준다고?" 65세 이상의 모든 고령층과 중증 장애인에 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재원을 국민연금에서 충당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 령 당선인의 대선공약에 따른 것이지만, '세대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잖다. 1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정부 부처에 따르면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20만 원 수 준의 기초연금을 주겠다'는 박 당선인의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의 일부를 국민연금 가입

日 "독도는 우리땅" 후원기업 공개되자마자 각종 포털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 스(SNS)를 통해 누리꾼들이 '다케시마 후 원 기업 명단'을 퍼나르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명단에 오른 기업은 파나소닉, 카 시오, 도요타, 혼다, 캐논, 니콘, 시세이 도, 가네보, 미즈노, 에드윈, 마일드세븐 등 세계적인 일본 기업 13곳. 이들 기업이 일본의 우익세력을 지원 하고 있다는 것이 명단의 요지다. 독도 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우익교과서 를 후원하고 있고, 동해를 일본해로 표 기하는 전광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명단에 속한 기업들은 발빠르게 해명하 고 나섰다. 니콘과 캐논 관계자는 "근거없 는 소문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며 "글로벌 기업들은 특정이념과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시시각각 거세지는 분위기다.[한경닷컴]

자가 부담토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기 초연금 인상에 필요한 추가 재원은 연간 약 7 조원으로 20~30%를 국민연금 보험료 수입으 로 충당하는 방안이다. 현재 노령연금은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월 9만7000원이 지급되고 있다. 이 노령연금 은 국민연금 제도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100%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 는 고령화로 세금 확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두 제도를 장기적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것이 인수위 측의 설명이다. 문제는 재원 마련이다. 7조 가량으로 예상되 는 추가 재원을 마련할 뾰족한 방안이 없다는 것. 재원의 20~30%를 국민연금 수입에서 조 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도 이런 이 유에서다. 이를 위해선 국민연금법 개정을 통 해 법적 근거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 일각에선 국민연금의 경우 젊은 층이 주로 부담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대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저출산, 고령화로 국민연 금 가입자 수는 줄고 있지만 기초연금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재원조달 방안을 놓고 세대갈등이 지속될 공산이 크다는 거다. 실제 인터넷에서 이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 다. '로키'라는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은 "국민 연금이 점점 줄어들어 2060년 고갈될 것이라 는 전망도 나오는데 기초연금까지 지원하면 노 후에 받을 연금액이 당연히 줄고 결국 못 받 게 되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국회의원 연금법만 폐지 해도 충분히 재원이 마련되지 않느냐"며 "국 민연금은 사유재산인데 사유재산을 국가에 서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발상이 우습다"고 반발했다.[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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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朴당선인, 특별사면 놓고 '온도차' 청와대가 임기 말 특별사면을 단 행할 모양이다. 국 민여론과 여야 정 치권이 이구동성 으로 이번 특사에 반대 입장을 표명 했는데도 강력히 밀어붙일 태세다. 이번 사면이 비 난을 사고 있는 이 유는 사면 대상에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불리는 최시 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오랜 지기인 천신 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인 김재홍 전 KT&G

복지재단 이사장 등 모두 비리 혐의로 실형 을 선고받은 측근들이 이번 특사에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특사가 박근혜 당선인 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포석이 라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박 당선인 측은 불쾌하다는 반 응이다. 한 측근은 "이 대통령의 특별사면 이 왜 박 당선인의 정치적 부담을 더는 일 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아직까지 이번 특별사면에 대 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대신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지난 9일 기 자들에게 "당선인께서는 이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와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당선인 주변에서는 이번 특사 논란으로 이 대통령과 당선인의 관계가 삐걱되지는 않을 지 우려하는 눈치이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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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엄마 뱃속에 다시 들어가고 싶어" 눈물 “나를 또 데리고 갈까봐 무서워요. 엄 마 뱃속에 다시 들어 가고 싶어요.” 지난해 8월 전남 나주에서 ‘못된 어 른’에게 납치돼 성 폭행을 당한 여덟 살 초등생 A양은 새 해를 맞았지만 여전 히 그날의 악몽 속에 살고 있다. 잠을 자다가 불쑥불쑥 일어나 울며 밤을 새우기 일쑤다. 10일 광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이상현) 심리로 열린 납치·성폭행 피고인 고종석(24) 결심 공판장에서는 분노가 쏟아져 나왔다. 재판장은 A양의 어머니에게 “할 말이 있으 면 하라”고 주문했다. 참담한 표정으로 일어 선 어머니는 편지 한 장을 꺼내 들었다. A양 이 법정에 가는 어머니 손에 쥐어준 편지였다. ‘제판사(판사) 아저씨께’라고 수신인을 적은 A양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엄마가 나쁜 아 저씨를 혼내주러 가신다 해서 제가 편지 썼어 요”라고 적었다. 어머니가 대신 읽은 편지 내용은 A양이 그 사건 이후 얼마나 힘든 나날을 보내는지 짐작 하게 한다. A양은 “나를 주기려(죽이려) 했던 아저씨를 판사 아저씨가 많이많이 혼내 주셔 야 해요”라고 했다. “아저씨가 또 나와서 우리 집에 와서 나를 또 대리고(데리고) 갈가봐(갈 까봐) 무서워요. 그 아저씨가 또 대리고(데리 고) 가지 못하게 많이많이 혼내주세요. 제가 쓴 편지대로 소원 드러(들어) 주세요”라고 적었다. 이 짧은 편지에서 “많이많이 혼내 주세요” 라는 말은 세 번이나 반복됐다.

어머니는 편지를 읽 은 뒤 떨리는 목소리로 딸의 소식을 전했다. “ 어린 딸은 그날처럼 어 둡고 비가 올 때면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불안해 한다”, “딸이 밤마다 아 저씨가 목을 조르는 게 자꾸 생각나 잠을 이루 지 못하는 것 같다”고. 어머니는 “언젠가 딸이 엄마 뱃속으로 다시 넣어 달라고 했을 때 가장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는 “딸이 하루하루를 지내는 게 얼마나 힘들었으면 뱃속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겠느냐”며 울먹였다. 법정은 울음바다로 변했다. 어머니가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5분여 동안 방청객들은 눈물을 훔쳤다. 검사도 울었다. 최영아 검사는 울먹이 면서 고종석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최 검사는 “살인까지 하려 한 고씨의 죄질과 수사 중에도 피해자의 상처에 무관심하고 다 른 사람 이야기하듯 하는 반사회적 행태, 피 해자와 가족이 겪은 심신의 고통을 고려해 사 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고종석은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 가족에 게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 용서를 바란다” 고 했다. 고종석은 지난해 8월30일 오전 1시45분쯤 나주시 영산길 집에서 잠자고 있던 초등학교 1학년 A양을 이불째 납치해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으로 구속기소됐다. 선 고공판은 1월31일 오전 9시40분에 열린다. A양은 나주에서 광주로 이사했으며 3월에 는 2학년이 된다.[세계일보]

영국생활

좋은 일자리, 연봉 최소 2800만원, 정년 62세 헤럴드경제와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2월 18~27일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좋은 일자리에 대한 국민의 인 식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연봉 최소 2800만원, 정년 약 62세가 보장되는 일자 리가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사오정(45세면 정년)’이라 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정년을 채우지 못 하고 퇴출되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상황에 서 국민들은 ‘오래오래’ 다닐 수 있는 직장 을 ‘좋은 일자리’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 근 무 시간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중 6명은 ‘ 종일 근무’를 가장 많이 선호했으며, 근무 형태의 경우 ‘사무직’을 가장 선호하고 있 는 것(56.7%)으로 드러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는 월 평균 241만 원을 가장 많이 받고 싶어하는 반면 ▷20

대 226만원 ▷30대 237만원 ▷50대 220만원 ▷60대 이상 190만원 정도였다. ‘좋은 일자리’에 맞는 정년에 대해 ‘65세’가 34.1%로 가장 많았고, ‘60세(31.8%)’ ‘70세 (14.5%)’가 뒤를 이었다. 반면 ‘55세’가 10.3%, ‘70세 이상’도 9.2%나 돼 일찍 일에서 해방돼 노후를 즐기고 싶어하거나 ‘평생 직장’에서 계속 일하고 싶어하는 수요도 만만찮은 것 으로 조사됐다. 소득별로 보면 ‘100만원 이하 저소득층(64.9 세)’이, 직업별로 보면 ‘전문직’이 65.1세로 가 장 오래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생 계 수단에 대한 걱정이나 확실한 직업 유무가 정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별 최소할당과 인구비례에 따른 배분에 의해 전화설문으로 1005개의 샘플을 수집했 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9%포인 트.[헤럴드경제]

대선 직후 식품가격 인상 러시…서민 밥상물가 '비상' 대선 전후로 식품 가격 인상 러시가 본격 체가 가격인상 물꼬를 트자 지방소주 업체들도 화 되고 있다. 식품업체들이 정권 교체기를 하나 둘씩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다. 틈 타 너도 나도 가격 올리기에 열을 올리 식품업계의 이 같은 레임덕 가격 인상 현상 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서민들의 밥상물가 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메디컬투데이] 에도 비상이 걸렸다. 동아원은 지난달 21일 밀가루 출고가 를 평균 8.7% 인상한다고 밝혔다. 그 뒤 를 이어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도 가격 올리기에 나섰다. 밀가루 가격이 일제히 인상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라면과 과 자, 빵 등의 가공식품도 가격이 도미노 인상될 전망이다. 소주업계도 하이트진로가 대선 직후 1월 둘째주 고등어와 갈치 값이 지난 주에 비해 30% 가량 오른 가 소주 출고가를 8.19% 인상했다. 1위 업 운데 한 시민이 고등어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


THE UK LIFE

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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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칼럼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되던 11월 6일 밤 공화당 선거를 진두 지휘했으며 폭스뉴스에서 정치평론가로 활동해온 칼 로브 는 오하이오에서 민주당 오바마와 공화당 롬 니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었는데도 밤이 깊어지면 롬니가 뒤집을 것이라며 이상한 자 신감을 보였다. 민주당의 케리와 공화당의 부 시가 맞붙었던 2004년 대선에서도 케리는 오 하이오주의 출구조사에서 여유 있게 이겼고 저녁 내내 부시를 이기다가 밤 11시가 넘어 개 표소의 컴퓨터가 1분 동안 먹통이 된 다음부터 부시에게 뒤지다가 결국 6% 차이로 지면서 패 자가 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11시가 넘었어 도 오바마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칼 로브 는 초조한 표정으로 오하이오주 개표소 웹사 이트 접속을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했다. 겨우 접속에 성공했을 때에는 폭스 뉴스가 오하이 오에서 오바마의 승리를 선언한 다음이었다. 그 날 공화당은 오전부터 낭패를 보았다. 미 국에서는 투표일에도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는 데 공화당이 야심차게 준비한 투표독려시스템 이 말을 안 들었다. 공화당은 1억6500만명에 이르는 유권자의 투표 성향과 취향을 데이터 베이스로 만들고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자기 이름을 소리내어 밝히면 공화당 자원봉사자 들이 그 이름을 입력하여 투표 독려 대상에 서 빼고 대신 아직 투표하지 않은 공화당 성 향의 유권자 집을 집중적으로 방문하여 롬니 지지율을 끌어올릴 작정이었다.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이 아직 투표를 안 했을 때도 그가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는지를 이미 알고 있었 기에 롬니 지지자로 만들 자신이 있었다. 공화 당은 오하이오, 버지니아, 플로리다 같은 경합 지역에 3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를 집중 배

칼 . 럼 / 사 . 설

영국생활

가여운 사람들 치했지만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바람에 투표 당일 전략적 선거 운동을 전혀 하지 못했다. 투표 2주일 전 공익을 추구하는 해커들의 비 공식 조직 어노니머스(익명자)는 칼 로브에게 부정 선거를 획책하는 줄 우리가 다 알고 있 으며 이번에는 절대로 성공하지 못하리라는 공개 경고를 유투브 동영상으로 보냈다. 어노 니머스는 서버와 트래픽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선거 결과를 조작할 경우 증거를 유 관 기관에게 제공할 수도 있으니 경거망동하 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바마가 당선되고 나서 이틀 뒤 어노니머 스는 성명을 내고 칼 로브 진영에서 선거 조 작을 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디지털 터널에 자 신들이 잠입하여 암호 방화벽을 심어두어 부 정 선거를 막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화당에 서 준비한 투표독려시스템은 부정 선거를 획 책하기 위한 시스템이었으므로 그것도 접속 이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어노니 머스는 실력이 변변치 않은 칼 로브의 IT 전 문가들이 방화벽을 뚫으려는 시도를 정확히 105번 했다며 조롱했다. 어노니머스가 아직 분명한 증거를 제공하지 는 않았으므로 칼 로브가 이번에 부정 선거를 획책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칼 로브 는 공화당원인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부터도 선 거 부정을 자행한 인물로 낙인찍힌 사람이다. 블룸버그, 줄리아니, 매케인 선거 운동을 도 운 골수 공화당원이며 미국에서 세 손가락 안 에 꼽히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스티븐 스푸나 모어(Stephen Spoonamore)는 2002년에 조 지아주에서 치러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부정으로 이겼다고 확신한다. 베트남전 상이용사며 현직 상원의원이던 맥

스 클릴런드는 선거 직전까지 여론조사에서 5% 이상 앞섰지만 개표 결과 53% 대 46%로 참패했다. 통계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었 다. 맥스 클릴런드는 이라크 침공에 반대했고 9.11 폭파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활동하다 가 미국 정부가 정보를 차단하는 데에 문제 의식을 느끼고 조사위원회에서 물러난 강직 한 정치인이었다. 조지아주에서 치러진 전자투개표 시스템을 개발한 디볼드사에서 근무하던 한 직원은 조 지아주의 여러 투표소에서 투표를 얼마 앞두 고 회사가 전자투표기에 패치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데에 의구심을 품고 스푸나모어에게 문제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스푸나모어는 단순히 타이머의 오작동을 보 완하기 위해서였다는 회사측의 설명과는 달 리 패치 소프트웨어는 마이너스 숫자를 입력 할 수 있는 등 선거 결과를 조작할 수 있는 프 로그램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스푸나모어에 따르면 미국의 전자 투개표 시스템은 허술하기 이를 데 없다. 은행의 자 동현금인출기 한 대를 설치하려면 문제의 기 기를 생산한 업체는 소스코드를 제출해야 하 고 기기 생산업체가 아닌 설치회사와 은행에 서 2명 이상의 전문가가 3만줄에서 3만5천 줄이나 되는 소스코드에 문제가 없는지를 꼼 꼼히 확인해야 한다. 그런 확인 절차가 없으 면 자동현금인출기는 설치가 불가능하다. 그 러나 조지아주의 전자 투개표시스템을 개발 한 디볼드사는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로 프로 그램의 소스코드를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 았다고 스푸나모어는 꼬집는다. 스푸나모어에 따르면 우리가 신용카드를 한 번 사용할 때 최소한 36단계의 컴퓨터 시스템

을 거치며 이 모든 단계에서 조작과 해킹이 가 능하다. 그는 1주일에 30시간 이상 이런 사이 버 범죄를 적발하면서 밥을 벌어먹는 사람이 다. 철통 같은 보안이 이루어진다는 금융 거 래에서도 일상적으로 평균 2.5%는 부정 거래 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런 기준보다 1, 2%가 높아지면 조직적인 범죄가 개입되었다 는 판단에서 그제서야 스푸나모어 같은 전문 가가 투입된다는 것이다. 해킹을 원천적으로 막기란 불가능하다. 스 푸나모어는 자신에게 1주일이라는 시간과 자 신이 선발한 8명의 전문가만 주면 이 세상의 어떤 기밀 정보든지 알아낼 수 있다고 장담한 다. 세계 최고의 전자 보안 전문가 스푸나모어 가 전자 투개표에 기를 쓰고 반대하는 이유 는 그래서다. 0.1%의 차이로 승패가 갈리기 일 쑤인 선거에서 2.5%의 기본 오차를 고려하면 적어도 3% 이상의 차이로 이겨야만 승리를 낙관할 수 있는 전자투개표는 문명 사회에서 용납해서는 안 될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시스 템이라는 것이다. 스푸나모어는 공화당을 지지하는 보수주의 자다. 그가 생각하는 보수주의자는 민주주의 의가치를 지키는 사람이다. 민주주의의 생명은 선거다. 민주주의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인간이 만든 최선의 제도로 아직껏 받아들여 지는 까닭은 선거를 통해 잘못된 정부를 심판 할 수 있는 기회가 제도적으로 보장되어서다. 그런데 부정 선거가 체계적으로 자행된다 면 그것은 권력을 대물림하는 왕조제와 다를 바 없다. 조선의 왕은 가뭄이 들면 먹는 것부 터 줄이면서 백성을 두려워하고 역사를 두려 워하는 마음이라도 있었다. 그러나 부정 선 ↗ 거로 권력과 재산을 대물림하는 오늘날의 자


THE UK LIFE ↗

유민주(라고 쓰고 자유자본이라고 읽는다)국 가들은 돈으로 사법과 입법과 언론을 장악하 고 누구의 눈치도 살피지 않고 다수를 끝없 는 경쟁으로 몰아넣으면서 소수만 편하게 누 리는 체제를 만들어간다. 미국도 한국도 주류 언론은 좌든 우든 상업 화되었다. 이들은 부정 선거를 짐작하더라도 감히 나서지를 못한다. 자신이 몸담은 체제가 근본적으로 썩었음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 다. 아니, 상업 언론 자체가 근본적으로는 썩 었음을, 썩지 않고서는 자신의 체제 안에서 배 겨낼 수 없음을 그들 스스로도 알기 때문이다. 그나마 어노니머스처럼 언론과 표현의 자유 를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아직은 있기 때 문에 1% 결탁체가 세상을 좌지우지하지 못하 지만 그들에 대한 탄압의 강도는 나날이 거세 지고 있다. 미국이 점령지에서 저지른 만행을 고발한 브래들리 매닝 일병은 몇 년째 형무 소 독방에 갇혀 있고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표현의 자유를 위해 헌신한 줄리언 아산지는 런던의 비좁은 에콰도르 대사관에 갇혀 있다. 인터넷 검열과 정보 독점에 맞서 싸워온 천 재 해커 아론 스워츠는 미국 정부에 중죄인 으로 몰려 고통스러워하다가 지난 토요일 뉴 욕에서 26세의 나이로 자살했다. 스워츠는 아직도 널리 쓰이는 소프트웨어를 14세에 만 들었고 Reddit 같은 유명 사이트 운영에 동 참하여 20대 초반에 거부가 되었지만 또래의 잘 나가는 프로그래머들처럼 돈벌이에 몰두 한 것이 아니라 상업 자본과 권력의 정보 독 점과 맞서 싸우는 데에 헌신했다. 스워츠가 미 국 주류에 찍힌 것은 인터넷 규제를 위한 <온 라인해적법> 제정 반대에 앞장서서 법을 무 산시켰고 브래들리 매닝 같은 내부경종자를 적극적으로 도왔기 때문이었다. 스워츠 같은 정의의 해커는 미국 정부로부터 테러리스트 와 동급으로 취급되면서 사지로 몰리고 있다.

한 . 국 . 뉴 . 스 그러나 테러리스트는 정보의 공개와 투명한 소통을 위해 싸운 스워츠와 어노니머스 같은 해커들이 아니라 칼 로브(구글에서 그의 이 름을 검색하면 evil 곧 악마라는 관련어가 먼 저 뜬다)처럼 부정 선거를 자행하면서 미국 민 주주의의 근간을 허문 상업 자본의 앞잡이들 이다. 한국에서 부정 선거 의혹이 꼬리를 무 니 선거법에 정해진 대로 수검표를 하고 투 개표 관련 자료를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내란죄라며 윽박지르는 세력 이야말로 민주주의 체제의 기둥을 무너뜨리 는 테러 집단이다. 프랑스혁명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레미제 라블>은 가련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선거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길이 막혔을 때 사람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합법적인 선거 혁명이 불 가능해질 때 가련한 사람들은 어떤 길을 택할 까? 프랑스의 가련한 사람들은 혁명을 택했다. 작용이 있기에 반작용이 있다. 프랑스혁명 은 프랑스 왕의 힘이 너무 약해서 일어난 것 이 아니라 프랑스 왕의 힘이 워낙 세서 백성 을 우습게 보고 강권을 휘둘렀기에 가련한 백 성이 참다 못해 일으킨 봉기였다. 왕이 만만 히 보고 함부로 짓밟던 가련한 사람들은 왕 에게 보냈던 기대와 애원이 번번이 배신당하 자 결국 무서운 사람들로 바뀌어 왕의 목을 잘랐다. 영국의 왕들은 프랑스혁명보다 백여 년 앞서 찰스 1세가 안하무인으로 군림하다 가 목이 잘린 뒤로 백성의 눈치를 보며 살았 기에 오늘까지도 연명한다. 가여운 사람들은 한국에도 많다. 한국의 가 여운 사람들이 어떤 길을 선택할지는 한국을 주무르는 세력의 선택에 달렸다. 저들이 부 정 선거를 선택하면 가여운 사람들은 혁명을 선택할 것이고 저들이 공정 선거를 선택하면 가여운 사람들은 개혁을 선택할 것이다. 선택 은 저들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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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려면 피고 앞에서 다른 여자와 나쁜 짓해라" 판사 막말 여전 서울변호사회가 전국 법관들의 재판진 행능력, 공정성 등을 평가한 결과 일부 하 위 법관들은 여전히 재판 당사자들에게 ' 막말'을 일삼는 등 개선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변회는 9일 소속 변호사들이 법관의 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하위법관 중 한 사람은 2년 연 속 하위법관으로 선정돼 재판 태도 등을 개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법관은 서울소재 법원 S 판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한 법관은 원고에게 " 이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피 고 집에 다른 여자를 데리고 들어가라. 피 고(아내)가 보는 앞에서 나쁜 짓을 하면 피 고와 이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 막말' 사례로 "내가 뭐라고 질문했는지 알 아요? 내가 뭐라고 했는지 말해봐요" "똑 바로 듣고 묻는 말에만 대답하라" 등 권위 적인 말을 일삼은 법관이 꼽히기도 했다.

한 법관은 변호인이 변론하려고 하자 "판 사가 이야기하는데…"라며 말을 막았고, 또 다른 법관은 "뭘 이런 걸 가지고 소송을 하 나" "뭘 이렇게 잔뜩 제출하나" 등 불만 어 린 말투로 일관했다. 또 피고인에게 "피고 인! 똑바로 앉아! 여기가 어디라고 몸을 비 비 꼬고 비스듬히 앉아 있나! 똑바로 앉지 못해!"라고 소리를 지르는 법관도 있었다. 한 변호사는 "법관이 다른 법원으로 전출 가면서 원고 측에 전화를 걸어 '화해권고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후임자에게 계 류 중인 관련사건 모두 패소 판결하라고 인 수인계하겠다'며 화해권고를 받아들일 것을 강요했다"고 증언했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재판 문화가 나날이 개선되고 있지만, 일부 법관은 여전히 권위 적이고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평가로 경각심을 일깨우고, 부족 한 부분을 개선하라고 촉구할 것"이라고 밝 혔다.[조선일보]

대법, "늙으면 죽어야지" 막말판사 견책 처분 증인에게 "늙으면 죽어야지"라고 막말을 내뱉어 비난을 산 서울동부지법 '막말 판 사'에게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는 11일 오후 회의 를 열고 60대 증인에게 "늙으면 죽어야지" 라고 막말을 한 서울동부지법 유모(45) 부 장판사에 대해 "법관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 원의 위신을 실추시켰다"며 견책 처분을 내 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장은 유 부장판사에게

징계처분을 내린 뒤 그 결과를 관보에 게 재할 예정이다. 다만 유 부장판사가 이 처 분에 불복할 경우 대법원에서 다시 한번 판 단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유 부장판사는 지난해 10월22일 사 기 및 사문서 위조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66세 여성이 진술을 수 차례 번복하 고 모호하게 대답하자 "늙으면 죽어야한다" 고 말해 대법원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징계 권고 결정을 받았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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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7일 (목)

原국적 유지하며 합법 도피… 루이비통 회장도 벨기에行 유럽에서 ‘세금 도피성’ 망명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유럽연합(EU) 시민으로서 복수 국적 취득이 용이한데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 을지언정 불법은 아니기 때문이다. 유럽의 부 호,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 중에는 고국 프랑스를 떠나 해외에서 장기간 체류 하고 있는 대표적인 연예인은 국민가수로 사

랑받는 샤를 아즈나부르(88).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가수, 배우, 인권운동가 등으로 왕 성히 활동해오고 있는 아즈나부르는 사실 스 위스 국민이기도 하다. 그는 1976년부터 현재 까지 스위스에 거주하고 있다. 본인은 유명세 를 피해 스위스에서 한적한 삶을 즐기기 위해 서 이주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높은 소득세를 피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 르메니아계란 배경 때문에 2009년부터 스위 스 주재 아르메니아 명예대사직도 맡고 있다. 배우 알랭 들롱(77)도 프랑스와 스위스 복 수국적자이다. 1978년 제네바에 자신의 이름 을 딴 의류 및 액세서리 회사를 설립한 그는 1999년 스위스 국적을 정식으로 취득했다. ‘프 랑스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는 자니 할리 데이(69)는 2006년 스키 리조트로 유명한 스 위스의 그슈타드로 거주지를 옮겨, 언론으로

부터 세금 도피란 비판을 받았다. 연예인만큼이나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프 로 스포츠선수들도 스위스행에 합류하고 있 다. 사상 최초로 월드랠리챔피언십(WRC) 5연 패를 달성한 프랑스의 카레이서 세바스티앵 로에브(38)는 지난 2008년 인터뷰에서 2003 년 프랑스를 떠나 스위스로 이주한 이유에 대

해 “스포츠선수가 평생 운동을 할 수 있는 것 도 아닌데 프랑스에서는 엄청난 세금을 내야 한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 이외에도 ‘테 니스계의 지단’이란 애칭을 지닌 테니스 선수 조윌프레드 총가(28)도 2008년 스위스로 거 주지를 옮겼다. 벨기에로 이주한 프랑스 유명인은 명품브랜 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베르나 르 아르노 회장을 비롯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슈퍼체인 카르푸의 창업자 가문인 뫼니에 가 족 등 다수이다. 영화 ‘아스테릭스와 오벨리스크’에서 제라 르 드파르디외와 공연한 배우 크리스티앙 클 라비에(60)는 지난해 런던으로 이주했다. 세 계적인 작곡가인 장미셸 자르(68)도 최근 세 금 문제 때문에 영국으로의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문화일보]

영국생활

성폭행당한 '천민' 여성과 결혼한 인도 경찰관 인도에서 '버스 성폭행' 사건 여파로 경찰 에 대한 비판이 거센 가운데 한 경찰관이 30년전 집단성폭행을 당한 불가촉천민 여 성과 결혼한 사실이 화제다. 주인공은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주도 아 흐메다바드의 한 경찰서에 근무하는 간부. 인도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11 일 정년을 1년 남겨둔 그의 `훈훈한' 사연 을 소개했다. 그는 30년전쯤 구자라트주 주나가드 구 역의 한 마을에서 상위 카스트(계급)에 속 하는 마을 남성 5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불 가촉천민 출신의 19세 여성 사건을 맡았다. 범인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된 재판이 마 침내 끝난 어느 날 법원 밖에서 피해자와 작별인사를 하려 했다. 이때 뜻밖의 청혼 을 받는다. "경찰관님, 저와 결혼해주실 수 있나요?" 사건을 맡으면서 피해자의 사연을 자세히 알게 된 그는 이후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가족의 반대가 불 보듯 뻔한데다 성폭행 피 해자와 결혼하는 게 꺼림칙했기 때문이다. 그는 '누군가가 피해자와 결혼하지 않으 면 그녀는 평생 사회적 편견 속에 어려운 삶을 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부 모의 반대를 무릅쓰고라도 그녀와 결혼하 기로 결단했다. 그는 인도 카스트 제도상 브라만에 이 어 두 번째로 높은 크샤트리아에 속한다. 그는 부모에게 결혼 결심을 알리고 절에 가서 식을 올렸다. 이제는 주부가 된 피해자는 "남편이 '의무 감에서 결혼했다'는 느낌을 제가 갖지 않도 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아들과 딸을 한 명씩 둔 이들 부부는 자 식들이 성인이 된 뒤 자신들의 사연을 다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조언하기 시작한다"면서 "하지만 조언만 해 선 안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피해자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언이 아니라 행동만이 사회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오명을 완전히 제거해 피해자가 사회의 품으로 다 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도 사회가 변화해 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인도 경찰은 버스 성폭행 사건 이후 그동 안 시민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비판 을 호되게 받고 있다. 지난달 16일 밤 수도 뉴델리에서 23세 여대생이 버스를 탔다가 남 성 6명에게 잇따라 성폭행당하고 쇠막대 공 격으로 내상을 입은 뒤 13일만에 사망했다. 인도 경찰관들은 최근 성폭행 피해자를 또다시 성폭행하거나 피해자에게 진술을 반복토록 해 `2차 피해'를 야기하기도 했 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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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2기 행정부 '백인 남자들 잔치'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의 주요 포스트가 ‘ 백인 남성’으로 채워지면서 행정부의 인종적 다양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금까지 오바마가 낙점한 2기 행정부 주요 직책 수장은 백인 남성 일색이다. 특히 9일 제 이컵 루 백악관 비서실장이 차기 재무장관으 로 사실상 내정되면서 국무·국방·재무·중앙 정보국(CIA) 등 외교·국방·안보·경제 포스트 가 모두 백인 남성으로 구성됐다. 흑인 여성인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공화당의 반대로 국무장관 후보에서 스스로 물러났고 ‘최초의 여성 국방장관’으 로 물망에 올랐던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차 관도 탈락했다.

여기에 아직 결정되지 않은 에너지부 장관 과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후임으로 거론 되는 인물들도 모두 백인 남성이다. 이 같은 현 상은 여성과 소수인종이 행정부 주요 보직의 절반 이상을 차지 했던 오바마 1기 내각과 는 완전히 다 른 양상이다. 미국 언론들은 행정부의 23개 주요 보직 중 여성이나 소수인종이 차지하게 될 자리는 기 껏해야 10개 미만이며 그나마 영향력이 상 대적으로 작은 자리에 국한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특히 오바마가 지난 대선에서 미트 롬니 공 화당 후보를 이길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 이 소수인종과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였다 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백인 남성 선호현 상은 의외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경향신문]

바퀴벌레보다도 인기없는 미 의회 미국 의회에 대한 미국인들의 호감도 가 대장 내시경 검사 나 바퀴벌레만도 못 하다는 여론조사 결 과가 나왔다.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퍼블릭폴리시폴링 (PPP)에 따르면 미국 의회에 대한 유권자들의 호감도는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85%에 달했다고 미 의회 전 문매체 '더힐'이 8일 전했다.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혐오스러운 상황 들과 비교했을 때에도 의회에 대한 호감도는 치욕적인 수준이었다. 씻지 않는 어린이의 머리에서 발견되는 이와 의회 사이 호감도를 비교했을 때 이는 67%로 의회 19%를 크게 압도했다. 대장 내시경 검사 대 의회는 58% 대 31%, 이빨 신경 치료 대 의 회는 65% 대 32%, 심한 교통 체증 대 의회

는 56% 대 34%였다. 바퀴벌레마저도 의원들 을 45% 대 43%로 눌렀다. 대중에 인기가 없는 전문직 종사자라 하더라 도 상·하원의원과 비교했을 때에는 '인기인'이 었다. 중고차 세일즈맨(57%)대 의원(32%),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 교체 심판 대 의원은 56% 대 29%로 나타났다. 의원들보다 인기없는 것으로 나타난 불운의 비교대상들도 있었다. 말썽꾼 영화배우인 린지 로한(41% 대 45%) 과 모델 겸 배우인 킴 카다시안(36% 대 49%) 이 그 예이다. 워싱턴DC의 로비 업계들은 의 원들보다도 인기가 없었다. 의원 대 로비스트 호감도는 48% 대 10%였다. 전 쿠바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 북한, 성병 등 일부 항목에 비 해서도 의원 선호도가 높았다. 이 조사는 지난 3~6일 유권자 830명을 자동 응답 전화로 조사했으며 오차범위는 ±3.4%포 인트다.[경향신문]

16조원 물려받을 31세 중국갑부女 "난 모태 솔로" 중국언론은 현지 최고 부자인 와하하그 룹의 창업주인 중칭허우 회장의 외동딸 중 푸리(31)가 연애 경험이 한번도 없는 소위 '모태 솔로'라고 전했다. 중칭허우 회장의 재산은 약 158억달러(약 16조 6000억원)로 평가받는다. 최근 그녀는 한 여성잡지와의 인터뷰에 서 연애 경험이 없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 었다. 중푸리는 "나에게 다가오는 남자가

나 때문인지 재산 때문 인지 의심이 든다." 면 서 "이같은 이유 때문에 30살이 되도록 연애 한 번 못해봤다."고 밝혔다. 한편 중푸리는 미국 유학 후 지난 2005년 와하하 그룹에 입사했으며 현재는 수출입 관련 총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나우뉴스]

독일, 이민자 몰려 2년 연속 인구 증가 독일의 인구가 이민자들 덕분에 2년 연 속 증가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독일의 인구 는 작년 초 8천180만명에서 연말 8천200 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고 일 간지 디 벨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인구는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 지 8년 연속 감소해오다가 2011년 이후 증 가세로 반전했다. 지난해 출생자 수는 66만∼68만명으로

사망자인 86만∼88만명에 비해 18만5천 ∼20만명 적었다. 2011년 사망자에서 출생 자를 뺀 순감 인원도 19만명이었다. 독일은 유로존 위기에도 경제 성장을 이어오면서 6%대의 낮은 실업률을 유지 하고 있다. 특히 숙련된 기술인력을 적극 유치하겠 다는 입장이어서 동유럽과 남유럽을 중심 으로 일자리를 구하려는 독일행이 가속화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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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13년 1월 17일 (목) 오바마 재선 취임식 티켓 '부르는 게 값'

영국생활

CNN "서울지하철은 세계 9대 지하철 중 하나"

버락 오바마 미국 서울 지하철이 세계 최고 지하철 중 대통령의 재선 취임 하나로 꼽혔다. 식 티켓이 온라인에 미국의 CNN 방송은 9일 세계 최초 서 장당 최대 2천달 의 지하철인 영국 런던의 ‘튜브(Tube)’ 러(210만원)에 거래 개통 150주년을 보도하면서 세계 최고 되고 있다. 의 지하철 9개를 선정했다. 오는 21일(현지시 CNN은 서울 지하철에 대해 “모든 간) 미 연방의회 의 역과 구간에서 휴대전화와 와이파이 사당에서 거행되는 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지하철”이 이번 취임식 티켓은 라고 평가했다. 대통령 취임식 준비 CNN은 또 “승강장과 전동차 내에 TV가 설치 위원회에 의해 약 25 돼 있고, 여름엔 에어컨이, 겨울엔 온풍기가 가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모습.[AP=연합뉴스] 만장 발행됐다. 이 중 동되는 편리한 지하철”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일부는 연방 상하원 의원들이 전달받아 국민 하 무도회 입장권은 60달러에 판매된 서울지하철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CNN은 “다 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나머지는 취임식 준비 다.[연합뉴스] 른 나라에 비해 운행을 일찍 마친다는 점이 아 위가 직접 배포한다. 그러나 취임식 참석희망자가 워낙 많다 보니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와 광고 웹사이트 크 레이그리스트 등에선 티켓이 고가에 거래되고 세계 최대 패스트 1955년 시카고 인근 데스플레인에 문을 연 있다. 한 판매자는 취임선서 관람권 2장 가격 푸드 체인인 맥도날 맥도날드 1호점의 종업원 출신이다. 으로 4천달러(420만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창업주 레이 크록의 신임을 받은 그는 드의 1호점 종업원에 올해 티켓 거래 열기는 4년 전 초선 취임식 서 2대 회장 자리까 1990년까지 일선에서 일하며 맥도날드를 때만큼 뜨겁진 않지만, 지난 취임식 때의 기억 지 오른 입지전적인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키우는 데 이 입장료 가격을 올리는 데 영향을 주고 있 인물인 프레드 터너 많은 공을 세웠다. 는 것으로 보인다. 1968년부터 1974년까지 사장으로 재임한 가 세상을 떠났다. 취임식 준비위가 직접 배포하는 티켓은 위원 터너 회장은 맥도날드를 영국, 일본, 프랑 향년 80세. 회의 허가 없이 재판매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스 등으로 진출시켜 지점 수를 3배 이상 그러나 의회에서 나온 티켓을 거래하는 것은 (WSJ)은 맥도날드 주방에서 고기를 굽던 늘리기도 했다. 1961년에는 햄버거 대학을 불법이 아니어서 마땅히 제재할 방도가 없다. 종업원에서 출발해 회장 자리에까지 오른 설립, 경영진과 채인점 업주, 매장 직원을 한편, 취임식 준비위는 무료인 선서식 티켓 프레드 터너 맥도날드 전 회장이 7일 시카고 위한 전문 교육에 힘썼다. 과 달리 기타 행사 관람권은 일정액을 받고 그는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인 치킨으로 북서교외 디어필드의 호스피스 케어센터에 판매하고 있다. 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만든 '맥너겟'을 개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아이오와주 드모인에서 태어난 터너 회장 [머니투데이]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따라 진행되는 취임 식 퍼레이드 관람권은 장당 25달러, 취임 축

'맥너겟' 탄생시킨 종업원 출신 맥도날드 회장 사망

쉽다”고 보도했다. CNN이 선정한 세계 9대 지하철에는 서울, 런던과 함께 깨끗하기로 이름난 홍콩 지하철, 에너지 고효율의 싱가포르 지하철, 정시 도착 으로 유명한 도쿄 지하철, 마드리드·파리·뉴 욕·광저우 지하철이 뽑혔다. 서울지하철에 대한 외국인의 예찬은 이번 이 처음이 아니다. 2년 전 마이클 아론손(30)이란 외국인 영어 강사는 유튜브에 ‘서울 지하철 노래’라는 동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그는 스크린도어, 노약 자석, 외국어 안내 서비스, 전광판 등의 장점 을 언급하며 외국인에게 영어로 서울지하철 에 대해 소개했다. 동영상에는 마이클이 직접 부른 “나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지하철을 이용했지 만, ‘완벽’에 가까운 것은 단 하나, 불평할 거 리가 없네. 그건 뉴욕이나 런던, 도쿄에 있는 게 아니야. 그건 바로 서울의 광역 지하철 시 스템”이라는 랩이 나온다. 동영상 아래에는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이 라 편리한 걸 잘 몰랐다”는 한국 네티즌의 댓 글과 함께 “한국 지하철 놀랍다. 특히 환승 시 스템이 놀랍다”는 등 외국인의 댓글도 다수 게 재돼 있다.[조선일보]


국 . 제 . 뉴 . 스

THE UK LIFE

'왕실 적응장애' 마사코 왕세자빈 요양생활 10년째 왕실생활 스트레 스에 따른 ‘적응장 애’로 시작된 마사 코(雅子·49) 일본 왕세자빈의 요양 생활이 10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올 해 6월로 20주년 이 되는 결혼생활의 절반을 요양으로 보내고 있는 셈이다. 마사코 왕세자빈의 지난해 궁 밖 외출은 30차례에 불과했고, 지방방문 행사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마사코 왕세자빈은 2003년 12월 ‘대상포진’ 으로 입원한 뒤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요양생활을 시작했다. 일본 왕실사무를 담당 하는 궁내청은 2004년 7월 왕세자빈에 대해 ‘적응장애’라는 진단명을 발표했다. 적응장애 란 스트레스로 인해 정서적·행동적 증상이 나 타나는 것을 가리킨다. 궁내청은 ‘왕세자빈이라는 특별한 지위에서 비롯된 스트레스’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 의료진은 거의 매년 마사코 왕세자빈의 생 일(12월9일)을 맞아 “착실히 회복되고 있다” 거나 “몸상태에 기복이 있다”는 등의 견해를 발표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이 를 생략해 궁금증을 키웠다. 평민 신분인 마사코는 미국 하버드대 를 졸업한 뒤 외교관으로 활약하던 엘 리트 여성이었다. 하지만 1993년 나루 히토(德仁·53) 왕세자와 결혼한 뒤 폐 쇄적이고 엄격한 왕실생활에 대한 압 박감에 시달려 공식활동을 제대로 하 지 못하고 은거를 계속해 왔다.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해외에서 자유분 방하게 성장한 마사코에게 전통 준수와 후계 생산을 강요해온 왕실은 ‘창살 없는 감옥’이나 다름없었다. 특히 궁내청은 마사코 왕세자빈 이 왕자를 낳지 못하자 해외여행을 규제하려 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나루히토 왕세자가 2004년 5월 기자 회견에서 “마사코의 경력이나 인격을 무시하 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폭탄발언’을 해 일본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요양이 장기화되자 왕실 안팎에선 “회복하 려는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었 고, 궁내청이 왕세자빈 부부의 이혼을 추진하 고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설 상가상으로 외동딸인 아이코(愛子·11) 공주가 2010년 학교 동급생들로부터 집단따돌림(이 지메)을 당하는 등 정신적 고통은 지속됐다. 아사히신문은 8일 마사코 왕세자빈의 병세 에 대해 “치료가 해를 넘어 계속된다면 적응 장애가 아니라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는 정 신과 전문의들의 견해를 소개했다. 적응장애 보다 더 심각한 단계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경향신문]

(왼쪽부터) 나루히토 왕세자, 아이코 공주, 마사코 왕세자비.

10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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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패 관리의 95%가 내연녀 있어" 중국 부패 관리들의 95%가 ‘내연녀’를 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합뉴스가 중국 검 찰일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인민대학 위기관리연구센터 주임 탕쥔은 ‘공무원 이 미지 위기 2012년 보고’ 발표를 앞두고 기 자들과 만나 “지난해 뇌물수수나 직권남 용 등 부패로 적발돼 조사를 받은 관리의 95%가 정부를 뒀다”고 밝혔다. 탕쥔은 “특히 지도자급 간부 60%이상 첩

中 샥스핀 대부분 유해물질 함유된 가짜 최근 중국 언론이 중국 시중에 유통 되는 샥스핀이 대부분 가짜라고 폭로 한 가운데 식품 안전성 문제가 또다시 제기됐다. 중국 언론 중광왕(中廣網)에 따르면 중 국 여러 지역의 소비자권익 보호 기관이 샥스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국 각지의 음식점과 시장에서 파는 샥스핀 이 대부분 젤라틴과 염화칼슘 등을 섞 어 만든 인공 샥스핀으로 밝혀졌다. 인 공 샥스핀은 육안으로는 구분이 잘 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가짜 샥스핀은 시중에 서 한 봉지가 약 30위안에 판매되며 한 봉지로 여섯 그릇의 샥스핀 스프를 만 들 수 있어 한 그릇에 들어가는 가짜 샥 스핀 원가는 5위안에 불과하다. 그러나 대부분 음식점에서 보통 한 그릇에 100 위안에서 200위안의 가격으로 판매하 면서 20~30배에 달하는 폭리를 취하고 있었다.[뉴시스]

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는 “ 지난해에는 인터넷을 통해 내연녀가 있는 부 패관리를 고발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으며 특 히 새 지도부 출범 이후인 11월과 12월엔 이 런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에서 부패관리에 대한 고발 또 는 제보가 나오면 정부 관련기관이 신속히 조 사에 착수하는 현상도 과거와 다른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누리꾼의 부정부패 고발을 촉진하는 순환구 조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탕쥔은 “관리의 배우자나 자녀, 친지들이 이 권에 개입하거나 뇌물을 받는 등 ‘권력의 가 정화’가 일반화되는 현상이 대두하고 부패로 축적한 재산이 1억위안을 넘는 등 부패규모 가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커 지고 있다”고 밝혔다. 탕쥔은 “중국에서 관리의 거대한 권한, 갈수 록 커지는 부패 규모, 여자문제 등으로 공무원 의 이미지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면서 “중 국 당국은 부패척결 등을 통해 공무원 이미 지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엔 중국의 퇴역 장성이 200억 위안(약 3조4000억원)을 부정 축재한 혐의로 지난해말 중국 당국에 정식으로 체포됐다는 소문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랐다. 인민해방군 총후근부 부부장을 지낸 구쥔 산 예비역 중장이 거액을 챙긴 것 외에 보유 부동산만 300여개에 달하며 7000㎡(2117평) 나 되는 호화 주택에서 60명의 고용인을 두 고 방탕한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여가 수, 신인 영화배우, 방송국 아나운서, 커리어 우먼 등 내연녀를 5명이나 뒀다는 제보도 나 왔다.[경향신문]


22 2013년 1월 17일 (목)

지 . 구 . 촌 . 화 . 제

'강남스타일' 표절? 日 '원더풀 니뽄' 논란 한 일본의 노래가 '강남 스타일' 표절 논란에 휩 싸이며 전 세계 누리꾼들 의 논쟁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3일 동영상 사이 트 유튜브에는 총 4분 10 초 분량의 뮤직비디오가 올라왔다. 이는 카고메P 란 일본 작곡가가 올린 것 으로 '원더풀 니뽄(원더풀 일본)'이라는 곡의 뮤직비 디오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영상은 곧 큰 논란을 일으켰다. 바 로 영상에 서 흘러나오는 '원더풀 니뽄'이라는 곡의 상당 부분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유

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 실제로 곡의 음정, 멈 추고 전개하는 박자 등에 서 강남스타일과 매우 비 슷한 부분이 존재한다. 특히 해당 영상의 제목 에 '오리지널 곡 뮤직비 디오'라는 문구가 들어간 점에서 패러디가 아닌 표 절이라는 의견까지 제시 되고 있다. 또 뮤직비디오에는 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해 여러 동작 들을 선보이 는데 그 중 싸이의 말춤과 매우 유사한 동작들 이 반복적으로 나와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온몸이 근육질인 '아널드 슈워제네거' 개 화제 아널드 슈워제네거 개? 온몸이 근육질로 뭉친 사냥견(휘핏 종) 인 ‘웬디'가 인터넷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그레이하운드와 겉모양이 비슷한 휘핏은 일반적으로 잘록한 허리와 날씬한 몸매를 뽐낸다. 그러나 웬디는 다르다. 온몸이 울 퉁불퉁한 근육으로 불거져 있다. 사실은 ’헐크'처럼 보이는 외견(外見)은 웬디가 태생적으로 지닌 유전적 결함 탓. 즉, 웬디의 머리와 심장, 폐, 다리 사이즈 는 일반 휘핏 종과 같다. 다만 유전적 결 함 탓에 ‘근육만 두배'인 것이다.

뭘 얼마나 싸게 많이 사겠다구

70세男과 결혼한 10대 소녀, 이혼 승인 70세 남성과 결혼했던 사우디아라비아 15세 소녀가 이혼 승인을 받았다고 CNN 등 외신들 이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인권위원회 대표 반 다르 알라이반 박사는 소녀 A(15)와 소녀의 부 모, 결혼했던 남성 B(70)가 만나 이혼이 성립됐 다고 CNN에 말했다. 그는 "이제 이 논란은 평 화롭게 해결됐다"고 말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지잔 지역 알-후 라스 마을에 살던 A의 가족들이 결혼 지참금 으로 2만달러(약 2천126만원)를 받고 A를 55세 나이차가 나는 B와 결혼을 시킨 것으로 알려 져 인권단체의 분노를 샀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는 결혼 최저 연령 제한이 없다. 이 결혼은 B가 돈만 받고 신부가 도망갔다고 하소연을 하면서 알려지게 됐다고. 하지만 인 권위원회 측은 A와 B 사이 다툼 후 A가 가족

들에게 돌아간 것 으로 보고 있다. CNN은 인터뷰 에서 B가 자신이 70세라고 말했지 만, 인권위원회측 은 그를 86세로 알고 있다고 전했 다. 또다른 외신들 은 B가 90세라고 전하기도 했다. 미성년자와 결혼이 알려지면서 인권위원회 측은 조사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해외누리꾼들은 '사실 아무도 소녀에게 물어 보지 않았다' '저 노인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소녀는 가족들과 있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 등 댓글을 올렸다.

영국생활

프랑스 북부 릴의 코라 잡화점이 올 겨 울들어 실시하는 할인판매 첫날인 9일 아침 개장을 위해 셔터문이 다 올라가기 도 전에 사람들이 약간 열린 틈새로 앞 다퉈 기어 들어오고 있다.

당연히 무 게도 24kg으 로, 동종의 일 반 개보다 두 배다. 어깨와 목둘레는 마 치 사자의 해 당 부위를 연 상케 한다. 뒷 다리 굵기도 막대하다. 복부에는 식스팩이 아 니라, 아예 24 팩의 근육이 형성돼 있다. 불행히도, 잘못된 유전자 변형 탓에, 웬디 의 기대 수명은 일반 개들에 미치지 못한다. 근육을 두배로 만들어내는 이런 태생적인 유전자 변형은 그동안 인간과 소, 양, 쥐에서 한 차례씩 사례가 발견됐다. 캐나다 빅토리아 주의 한 농장에서 사는 웬 디는 많은 유전학자의 연구 대상이 됐다. 이곳 에서 웬디는 다른 개들과 함께 뛰놀지만, 웬디 스스로는 자신의 몸이 다른 휘핏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주인인 잉그리드 한센 씨는 “침을 잔뜩 묻혀서 인사할지는 몰라도, 다른 개와 마찬가지이지 전혀 위협적이지 않 다"고 말한다. 또 근육은 발달했지만, 그만큼 산소 소비량 이 엄청나고 폐와 심장의 크기는 일반 개의 크기와 같아서 다른 개들에 비해 지구력이 현 격히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휘핏 종은 일반 적으로 경주·사냥·전시용으로 훈련되지만, 웬 디는 초원 위를 마음껏 뛰놀 뿐이라고 한다.


THE UK LIFE

지 . 구 . 촌 . 화 . 제

복권 당첨금 10억…수령 하루만에 독살된 남성 우리 돈으로 10억원에 달하 는 거액 복권에 당첨된 미국인 남성이 당첨금을 수령한 지 하 루 만에 독살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미국 일간 시카고 트리뷴 등 외신에 따르면 복권 당첨자 사인 조사를 담당한 쿡카운티 검시국이 지난해 7월 20일 사 망한 인도계 미국인 우루즈 칸 (46)은 시안화물인 청산가리에 중독돼 독살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우루지 칸의 사인은 애초 자연사로 나타났 었지만, 이를 의심한 가족이 당국에 재조사를 의뢰해 독극물 중독에 의한 타살임이 밝혀졌 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세탁소를 운영한 우루지 칸은 지난해 7월 19 일 당첨금을 수령하기 위해 가족은 물론 친

구들과 함께 일리노이주 (州) 복권협회에 방문했 고 세금을 땐 42만 5000 달러(약 4억 5000만원) 짜리 수표를 받았던 것 으로 알려졌다. 우루지 칸은 한 달 전 인 6월 26일 자택 인근 편의점에서 즉석 복권을 구매, 당첨된 사실을 알 자마자 “100만달러 복권 에 당첨됐다.”고 계속 소리치며 뛰어다닌 것으 로 전해졌다. 당시 그는 복권을 판 점원에게도 100달러를 팁으로 줬었다고 한다. 한편 사망한 우루지 칸는 당첨금으로 대출 금 등 청구 금액을 갚은 뒤 세탁소 사업에 투 자하고 아동병원에도 기부할 계획이었던 것 으로 알려졌다.

복면 강도, 벽뚫고 보석상 털려다 KFC로 '쑥' 보석상을 털려고 벽을 뚫다 엉뚱하게 패스 트푸드 체인 KFC로 들어가 체포된 멍청한 도 둑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ABC뉴스는 지난해 12월 31일 호주 보 더서트의 한 상가에서 드웨인 듀런과 피터 웰 시라는 강도 2명이 KFC 손님들에게서 금품 을 갈취한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 려졌다고 보도했다. 듀런과 웰시는 상가의 라 이트 보석상에서 고가의 보석 등 금품을 훔 치기 위해 가게와 이어지는 화장실의 벽을 뚫었다. 그러나 방향을 잘못 계산해 바로 옆 KFC 벽을 뚫은 것. KFC 조리실로 들어와 당황한 듀런과 웰시는

들어온 길로 빠져나와 도망가지 않고 매장 안 으로 들어갔다. 이들이 상가에 침입한 시간은 오전 8시로 보석상은 문을 열기 전이었지만, KFC 안에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복 면을 쓴 이들을 보고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 자 강도들은 종업원을 위협해 총 2600달러( 약 276만 원) 상당의 돈을 빼앗았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곧바 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듀런과 웰시는 강도와 절도 전과 각 3범이며, 경찰조사 과정에서 범죄행 위를 모두 인정했다. 이들은 무장강도 혐의로 기소돼 오는 3월 5일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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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男, 여자로 변해가는 과정 공개… ‘놀라워’ 호주의 한 남성이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 여성으로 변해가 는 3년 간의 시간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iiGethii'라는 누리꾼이 지난해 10 월 22일 유튜브에 게 재한 동영상이 누리 꾼들의 관심을 모으 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 게시자는 성전환 수술 후 변해가는 자신의 얼굴을 약 1000장의 사진에 담아, 1분43초 분량의 플래시 영상으로 만들었다. 2009년 11월 8일 첫 사진에서 그는 뚜렷 한 이목구비와 짙은 눈썹에 각진 얼굴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영상 중반쯤 12개월이 지난 사진에서는 얼굴선이 매끈해지고 눈 매가 여성스럽게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4개월이 지난 사진에는 다듬은 눈썹과

헤어스타일 등의 변화로 여성의 모습에 가 까워 보인다. 32개월이 지난 마지막 사진에 서는 더 이상 남성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 을 정도로 완벽한 여성으로 변신한 것을 확 인할 수 있었다. 자신을 호주 출신이라고 밝힌 영상 게시 자는 "안면 여성화 수술을 받은 후 이 동 영상을 제작했다"며 "동영상 제작 기간 동 안에도 계속해 수술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가장 불편한 USB' 눈길, 쓸데없는 '삽자루 발명품' '이런 걸 왜 만들었을까?' '가장 불편한 USB'의 모습 이 누리꾼들에게 큰웃음을 선 사했다. '가장 불편한 USB'의 모습은 러시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등장했다. 전체적인 모습은 USB 지만, 알고보면 '삽자루'로 만들 어진 것을 알 수 있어 배꼽을 잡게 한다. USB 드라이브는 삽자루 끝에 달려있고,

크기 또한 '대형'이다. '쓸데없는 발명품'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24 2013년 1월 17일 (목)

생 . 활 / 건 . 강

계란 먹으면 콜레스테롤 위험? 오히려… 계란은 혈중 콜레스테 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 겐 피해야 할 식품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계란을 먹어도 혈중 콜레스테롤이 늘어 나지 않고 오히려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 단백(HDL) 콜레스테롤 을 늘리고, 건강에 해로운 중성지방을 감 소시키는 등 혈중 지질(lipid)이 개선된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미국 코네티컷 대 학의 마리아 페르난데스 박사가 대사증후 군이 있는 일단의 중년남녀를 대상으로 실 시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고 24일 보도했다. 실험 대상 중년남녀들이 앓고 있는 대사 증후군이란 고혈압, 고혈당, 양성 콜레스테 롤인 HDL 콜레스테롤 혈중수치 표준 미 달, 중성지방 과다, 복부비만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되는 경우를 말한다. 페르난데스 박사의 연구팀은 체중을 줄 이기 위해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는 이 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하루 계란 3개씩, 또 한 그룹은 계란 3개에 해 당하는 대용식품을 3개월 동안 먹게 하고 혈중 지질을 측정했다. 그 결과 계란을 하루 3개씩 먹은 그룹은 이 때문에 실험 전보다 콜레스테롤 섭취 량이 2배 늘었음에도 혈중 총콜레스테롤 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변화가 없었다.

또 두 그룹 모두 혈중 HDL 수치가 높아지고 중성지방 수치는 낮아졌으나 계란을 먹은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혈중 지질의 개선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성지방이란 콜레스테롤 과 함께 혈액 속에 있는 지 질 중 하나로 우리가 섭취한 칼로리 중 당장 필요치 않은 것은 중성지 방 형태로 바뀌어 지방세포에 저장되었다 가 필요할 때 에너지로 전환돼 사용된다. 중성지방은 주로 복부에 저장되며 지나치 게 쌓이면 지방간, 심혈관 질환 등 건강에 심각한 문제들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결과는 계란이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 람들에게는 혈중 지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페르난데스 박 사는 지적했다.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실에 따르면 과거 에는 계란 하나에 콜레스테롤이 215mg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는 이보 다 14% 적은 185mg이 들어 있고 비타민 D의 함유량도 전에 알려진 것보다 64% 더 많다고 한다. 계란에는 비타민D, 콜린, 루테인, 제아산 틴 등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 다. 이 중 특히 비타민D와 콜린은 다른 식 품에는 많이 들어 있지 않은 영양소이다. 이 영양소들은 대부분 노른자에 들어 있 다. 계란에 들어 있는 이 영양소들은 보충 제 형태로 먹는 것보다는 계란으로 먹는 것이 유리하다.

영국생활

먹고 또 먹게 하는 식품 속 성 ' 분'은? 일부 당분 성분은 뇌 속에 변화를 일 으켜 식욕을 더 부 추김으로써 과식을 하게 한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과당 이 이에 해당된다 는 것이다. 과당은 탄수화물의 일종 인 단당류 중에서 단맛이 가장 강한 물질이다. 포도당(글루코오스)이 체내에 섭취되면 식 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주는 것과 달리 과

당은 이런 효능이 없어 더욱 많은 음식을 먹 게 만든다는 것이다. 미국 예일대학 의대 연 구팀이 2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다. 연구를 이끈 로버트 셔윈 박사는 “일반적 으로 음식을 먹으면 계속 먹고자 하는 욕구 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과당에서 는 이러한 현상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과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에는 각종 가공식 품과 음료수 등이 있는데, 미국의 경우 이들 식품의 섭취량은 1970년대 이후 크게 늘었다. 비만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이들 음식의 섭취 를 줄여야 한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탄산음료, 트림만 나올 뿐 소화 도움 안돼 소화가 안될 때 탄산음료를 마 시면 소화가 잘 된다고 믿는 사 람이 적지 않다. 정말 그럴까? 일부 이견이 있긴 하지만 탄 산음료가 소화를 돕지 않는다 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소화란, 섭취한 음식물 속 영양분이 잘 흡수되도록 잘게 쪼개지는 과 정을 말한다. 입을 통해 식도로 들어간 음식물 속 영양분 은 위에서 위산에 의해 잘게 분해된다. 위에 서 2~3시간 머문 뒤 십이지장으로 넘어가 리 파아제 등의 소화효소에 의해 더욱 잘게 부서 진다. 크기가 작아진 영양분은 2~3일에 걸쳐 소장, 대장 등 소화기관을 통과하며 흡수된다. 흡수되지 않고 남은 찌꺼기가 소변, 대변의 형 태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탄산음료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는 게 정설이다. 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

과 남가은 교수는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서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며 "하지만 이는 몸에 흡수되 고 남은 탄산가스가 입 밖으 로 다시 나오는 것일 뿐"이라 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도 "탄 산음료가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과 위의 근 육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위에 있는 가스가 쉽 게 배출돼 트림이 나온다"며 "하지만 가스 배출 과 소화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탄산음료에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 도 있긴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 동호 교수는 "기능성 소화불량(특별한 질환이 없는 소화불량) 환자들이 탄산수를 먹었을 때 소화기능이 나아졌다는 논문이 간혹 있다"며 " 탄산음료가 소화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생 . 활 / 건 . 강

THE UK LIFE

'암을 이기는 7가지 채식 습관' ◇ 전립선암에 좋은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 색을 만드는 색소인 리코펜 (Lycopene)은 항암작용을 하는 주된 성분이 다. 날 토마토보다 익힌 토마토를 먹을 때 더 많은 양의 리코펜을 섭취할 수 있다. 리코펜 은 기름에 잘 용해되는 성질이 있는데 지중 해 지역 사람들이 토마토를 올리브 오일로 요리하는 이유다. 토마토는 특히 전립선암에 효과가 크다고 알 려졌는데 토마토를 다량 섭취한 사람이 그렇 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이 7.4배 감소했다는 연구도 있다.

◇ 항산화 물질로 암 억제하는 고구마 고구마의 항암 성분 중 대표적인 것이 비타 민A를 유도하는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발암물 질에서 발생하는 활성화 산소를 제거하는 동 시에 체내의 면역 기능을 향상시킨다. 폴리페 놀(polyphenol) 역시 강력한 항산화제로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 억제유전자를 활 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자색고구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anthocyanin)은 항산화 효과가 매우 뛰어 난 것으로 알려졌다.

◇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콩 콩은 대장암의 위험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 할을 한다. 콩의 항암작용과 관련된 대표적 인 성분은 아이소플라본(isoflavone)과 사포 닌(saponin)이다. 아이소플라본은 산화 스트 레스를 줄이고 세포의 성장과 변형을 억제하 고 세포의 죽음을 유도해 암의 발생을 억제 한다. 사포닌도 대장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

는 역할을 한다.

◇ 식도암, 폐암에 효과적인 자색식물 가지, 자색 고구마, 블루베리 등의 자색식 물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플라보노 이드(flavonoid ) 계열의 색소 안토시아닌 (anthocyanin )이 들어있다. 항산화작용과 항염증 작용을 통해 심혈관질환, 당뇨병, 관 절염, 암 등의 위험을 낮추는데 식도암, 대장 암, 피부암, 폐암 등에 효과가 입증됐다. 안토 시아닌이 다량 함유된 타르트 체리의 추출물 을 먹인 쥐에서 맹장 종양이 74%까지 감소했 고, 대장암과 소장암은 각각 17%, 30%가 감 소했다는 연구도 있다.

◇ 방광암, 유방암에 효과적인 양배추 양배추에 들어있는 항암성분 중 베타카로틴 (β-carotene)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발 암 물질에서 발생하는 활성화 산소를 제거 한다. 또 다른 강력한 항산화제인 폴리페놀 (polyphenol)은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세 포주기를 정지시켜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 다. 폴리페놀 투여시 피부암, 폐암, 대장암, 전 립선암 등의 발생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는 연구도 있다. 양배추의 또 다른 항암물질 인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는 방광 암, 유방암, 간암에 효과적이다.

버섯은 직접 암세포를 죽이기보다는 우리 몸 의 면역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내 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섯의 다당류는 선천 성 및 후천성 면역 반응을 강화시키고 항상 성 유지에 중요한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 특

25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 하지 마세요" 직장인 김모(33, 남)씨의 스마트폰 사랑은 남다르다. 전화, 문자 발송은 물론 본 방송 을 놓친 드라마와 최신 영화까지 스마트폰 으로 해결한다. 그의 스마트폰 사랑은 잠자 리까지 이어져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 게 임을 즐긴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왠지 목부 터 허리까지 뻐근한 느낌이 계속 들어 병원 을 찾은 그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 소위 말 하는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침대에 누 워 잠 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즐기는 경우 가 다반사다. 잠들기 전 긴장이 풀린 상태 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애초에 마음 먹었던 5분은 금세 20분, 30분이 된다. 또 바닥이 푹신하기 때문에 허리, 목 근육들 이 보내는 통증에 상대적으로 둔감해 진다.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이른바 ' 불량 자세'로 척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 을 끼치게 된다. 불량자세 중 하나는 옆으로 누워 위쪽에 있는 무릎이 바닥에 닿게 되 는 경우이다. 이 자세는 한쪽 골반만 앞으로

히 상황버섯은 항암효과가 가장 높다는 보 고가 나온 뒤 많은 연구가 진행됐다. 또한 영 지버섯과 운지버섯 역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나와 허리가 당겨지면서 무리가 가게 된다. 또한 엎드린 상태로 팔로 윗몸을 지탱해 고개를 드는 자세의 경우 뒤로 젖혀주는 역할을 하는 척추 기립근이 장시간 긴장하 여 피로가 쌓이게 되며 허리가 뻐근해 지 는 통증을 느끼게 된다. 평소에는 뻐근한 느낌이 들면 자세를 바로 바꿔 줄 수 있지 만 스마트폰에 빠져있다 보면 통증에 무감 각해지면서 장시간 척추에 무리를 가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침대 위 '불 량 자세'를 오랫동안 내버려두면 쉽게 발생 하는 질환이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보통 허리디스크로 더 잘 알려졌는데, 주로 고령 층뿐 아니라 20~40대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침대 위에서 스 마트폰을 사용하면 신체가 편안한 자세보다 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기에 편리한 자세를 취 해 척추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척 추 건강을 위해서는 침대보다는 의자나 바 닥에 앉아서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주기적 으로 스트레칭을 해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억제한다. 마늘은 발암물질이 DNA에 결합하 는 것을 막는 동시에 체내로 들어온 발암물질 의 배출을 증가시킨다.

◇ 대장내 발암물질을 희석하는 섬유질 ◇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마늘

◇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버섯

1032호

마늘은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간암, 폐암, 육종, 피부암, 식도암 등에서 암의 성장을 억 제한다는 연구가 보고돼 있다. 마늘의 항암 작용과 관련있는 대표적 성분은 알리신 등의 유기황화합물이다. 유기황화합물은 독성제거 효소의 농도를 증가시키고 암세포의 성장을

과일이나 채소, 곡물 등에서 주로 발견되는 섬 유질은 대장 내의 발암물질을 희석하고 장 통 과 시간을 줄임으로써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기회를 줄여준다. 하루에 섬유질을 30g 섭취 할 경우 대장암 발생을 50%까지 낮출 수 있 다는 연구도 있다. 반면 섬유질 섭취가 대장암 의 발생과 연관성이 없다는 반박 연구도 있다.


26 2013년 1월 17일 (목)

문 . 화 / 영 . 국 . 보 . 험

/사/설/ 중국 언론 자유 투쟁 중국 베이징에서 발 간되는 인민일보 자매 지 경화시보(京華時報) 와 광명일보 자매지 신 경보(新京報)가 작년 9 월 '중앙지'에서 '지방지' 로 격하됐다. 중국에서 지방신문이 된다는 것 은 취재·보도 범위가 제한되고 통제도 강 화된다는 뜻이다. 두 신문은 저장성 원저 우(溫州) 고속철 참사를 보도하면서 당국 눈 밖에 났다. 작년 7월 고속철이 추돌하면 서 39명이 숨진 사고다. 철도 당국은 희생 자 명단과 생존자 구조 현황을 제때 공개하 지 않은 채 객차 잔해를 땅에 묻어버렸다. ▶경화시보와 신경보는 보도 지침을 무 시하고 사고 원인 특집 기사와 비판적 칼 럼을 연이어 실었다. 현장에 온 원자바오 총리에게 따지듯 캐묻기도 했다. 얼마 안 가 두 신문 간부진이 윗선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고 신문 지위가 강등됐다. 중국 에서 언론은 공산당 이념과 정부 정책 선 전 도구 취급을 받는다. 중국 어느 기자는 사적인 자리에서 "우리는 상부 지시 없이 함부로 취재할 수 없다"고 한탄하곤 했다. ▶천안문 사태가 일어났던 1989년 상하 이 세계경제도보가 후야오방 전 총서기 추 모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곧바로 장쩌 민 당시 상하이 당서기에게 폐간당했다. 중국 기업의 비리를 폭로하는 기자는 죽

음까지 각오해야 한다. 그 런 가운데서도 광둥성 주 간지 남방주말(南方周末) 기자 80여명이 성명을 내 고 "지난해 기사 1034건 이 삭제 수정됐다"며 "무 식한 광둥성 선전부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기자들은 신년 특집 '중국의 꿈, 헌정의 꿈'에서 정치 개혁을 촉구하려 했다. 그러자 광둥성 선전부 당국이 '우리는 어느 때보다 꿈에 가까이 있다'는 찬양 기사로 바꿔버렸 다. 중국 기자와 네티즌들은 과거와 달리 당국이 찍어누른다 해서 수그러들지 않는 다. 엊그제 광저우(廣州)의 남방주말 사옥 앞에서 시민 수백명이 '언론자유' 등을 쓴 피켓을 들고 지지 집회를 열었다. "진실의 한마디는 전 세계보다 무겁다." 중국판 트 위터 웨이보(微博)에 3000만 팔로어를 거 느린 인기 여배우 야오천(姚晨)은 솔제니 친의 말을 인용해 힘을 보탰다. ▶한국과 동남아에선 1인당 국민소득 3000달러를 넘기면서 정치 민주화 바람이 일었다. 소득 5000달러를 넘은 중국도 언 론에서부터 민주화 운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지난해 미국으로 망명한 인권 변호사 천광청은 "남방주말 사 태는 중국 언론과 당국이 충돌하는 도화선 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요즘 중국은 여러모 로 한국의 80년대를 연상시킨다.[조선일보]

영국 보험 바로 알기

영국생활

Home Insurance-가재(Contents) & 건물(Buildings)

건물(Buildings)이나 가재 (Contents) 보험 가입자들 께서 알아두시면 편리한 Home Insurance의 Terms and Conditions에서 일 반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다음은 건물 (Buildings) 보험의 Home Assistance에 대한 내용 입니다.

어난 사고 보상 청구 10. 집안의 전기, 가스 등의 유 틸리티(Utility Service) 관련 서비스의 차단이나 중단으로 인한 피해 11. 전기, 수도 혹은 가스공급 의 Main System의 고장으로 인한 피해 12. 가스 누출로 인한 피해 13. 시설물 공급자에 의해 Cover되는 부속물품이 나 인건비 혹은 시설물 설치자의 보상이나 보장기

What is not covered

간내의 부속물품이나 인건비

보험사는 보험기간 동안에 발생한 다음과 같은 상황에 관련된 사고에 따른 비용에 대하여 보상

Conditions

하지 않습니다.

다음 조건은 Home assistance에만 적용됩니다.

1. 보험시작일(Period of Insurance) 이전에 가입

1. 가입자는 보험에 가입된 집(Home)을 적절한

자가 인지하고 있던 피해나 상황

방법으로 유지 관리하여야 하며, 집안의 물품들

2 . 시설 공 급자 의 안 내( M a nu fa c t u r e r’s

의 분실이나 피해를 막기 위해 적절한 예방 조치

Instruction)에 따라 시설물이 적절히 설치되지

를 취해야 합니다.

않았거나, 적절한 유지나 수리가 이루어지지 않

2. 만일 허위로 보상 청구한 것이 드러나거나, 허

았을 경우

위적인 어떤 방법이나 도구를 이용하여 보험의

3. 시설물을 오작동 함으로서 혹은 변형시킴으로

Benefit를 얻으려 한 것이 드러나면, 해당보험이

인해 그 결과로 일어난 시설물의 피해

제공하는 모든 Benefit은 무효가 됩니다.

4. 시설물 자체에 있는 결함이나 디자인의 결함

3. 보험사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비용을(Sum

으로 인한 피해

Insured) 보상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가입자의 이름

5. 시설물의 부속물품(Decorative or Cosmetic

으로 보험사의 비용으로 법적인 소송을 취합니다.

Part)의 교체 등으로 인한 피해 6. 보일러의 점화 혹은 시간 조절장치, 온도 조절 장치 등에 관련된 피해 7. Garage, 부식성 쓰레기 모아놓은 탱크. 연료 탱크

(위 내용은 여러 보험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 되는 것으로 특정 보험사에서는 다르게 적용 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8. 가입자에 의한 의도적인 행동이나 방관으로 인한 피해 9. 거주하지 않는 상태에서(Unoccupied Home) 일

자료 제공: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골 . 프 . 레 . 슨

THE UK LIFE

젖은 모래에 공이 박혔을 때

10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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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일수록 스윙편한 `L자형` 퍼터가 좋다 아마추어골퍼는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비해 퍼터에 대한 관심이 적지만 퍼터는 대 단히 중요하다. 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은 퍼터의 샤프트가 클럽 헤드의 뒤쪽 (heel)에 붙어 있는 것이 좋다. 샤프트 길이가 짧은 퍼터로 백스윙시 클럽페이스를 약간 오픈시켜 임팩트 때 스퀘어됐다가 다운스윙때 약간 클로즈돼도 좋은 스트로크 를 할 수 있다<그림 1>. 아크스트로크라고 해 스윙궤도가 반원형을 그리는데 짧은 거 리에는 안정성이 떨어진다.

공이 젖은 모래 속에 에그프라이(공이 모래 속에 박힌 것)됐다면 어떤 샷을 해야 할까. 젖 은 모래에서의 에그프라이 샷에 대해 알아보자. 마른 모래 속의 에그프라이에서는 <사진 1> 과 같이 클럽페이스를 많이 오픈한다. 하지만 젖은 모래에서는 <사진 2>와 같이 클럽페이스 를 닫고 클럽을 잡아준다. 마른 모래는 클럽이 모래 속에 깊이 들어가 면서 모래와 공을 같이 떠올리지만 젖은 모래 는 무거워 모래와 공을 떠올릴 수 없어 임팩트

순간 클럽을 모래에 박아 치는 느낌으로 임팩 트해야 하기 때문이다. 젖은 모래의 벙커샷에서는 <사진 3>과 같이 공을 오른발 앞에 놓고 체중을 왼쪽에 7 정도 오도록 한다. 이 같은 벙커샷에서는 박아 치는 듯한 임팩트를 해야 하므로 <사진 4>와 같이 빠른 손목의 코킹을 이용해 클럽을 가파르게 들어 올려야 한다.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진 5> 와 같이 어드레스할 때 왼쪽의 체중 7을 그대 로 유지하고 임팩트해야 한다. 이 샷에서는 폴 로스루는 잊어야 한다. <사진 6>과 같이 공 뒤 의 모래를 강하게 때렸다면 그것으로 스윙은 끝났다. 이 스윙에서 중요한 것은 다운스윙의 스피드다. 다운스윙할 때 스피드가 약하면 공 에 전달되는 힘이 약해 벙커에서 공을 탈출시 키지 못할 것이다.

클럽 헤드 중앙에 샤프트가 붙어 있거나 중앙과 힐 사이에 샤프트가 붙어 있는 퍼터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이러한 퍼터<그림 2>는 오프셋(off set) 정도가 클수 록 어드레스 때 두 손을 볼보다 앞쪽으로 놓게 된다. 이러한 퍼터로는 시계추 스트 로크라 해 헤드를 약간 들어 백스윙했다 다운 후 임팩트를 지나며 헤드를 약간 들 어 지나가게 된다. 퍼터 그립부분을 손바닥으로 잡아 두 팔을 자연스럽게 내려뜨려 볼을 때릴 때 토 부분은 들려 있어도 좋지만 힐 부분이 들리면 퍼터 길이 가 너무 긴 것이다. 이때는 조금 짧은 것을 선택하거나 샤프트를 잘라 맞춰주면 된다. 퍼팅 때는 퍼터 스위트 스폿으로 볼을 맞춰야 하는데 이를 찾으려면 한 손으로 퍼 터를 가볍게 들고 다른 손 집게손가락으로 퍼터페이스를 밀어본다<그림 3>. 이 때 토나, 힐 부분이 밀려나지 않고 퍼터 전체가 뒤로 밀려나는 부분이 스위트 스폿이다. 또 풀이 적고 짧아 볼이 빠르게 구르는 그린 위 에서는 로프트가 아주 작은 퍼터 (1~3도)를, 풀이 많아 느린 그린 에서는 로프트가 조금 있는 퍼터 (4~8도)가 좋다.


생 . 활 . 광 . 고

28 2013년 1월 17일 (목)

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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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광 . 고

THE UK LIFE

■1037)영어 회화/작문 개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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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중급, 고급, 어린이 지도 관련분야 대학원 졸업 학사 졸업(BA Honours) 본인 추천서 제공 가능 풍부한 경험과 자격을 겸비한 영국인 교사 TESOL(영어교사 자격증) 취득 020 8643 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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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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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광 . 고

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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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 집

THE UK LIFE

런던 지하철 150년

영국 철도 민영화 후 10년간 요금 최대 90% 올라

영국 철도민영화 후 10년 동안 요금이 50% 오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노동조합과 시민단체들은 요금인상 반대시 위에 나서 갈수록 높아지는 철도요금을 방 치하는 정부를 비판하는 한편 재국유화를 주장하고 있다. 2일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새해부터 영국 철도요금은 각 철도사의 요금 인상안에 따라 평균 3.9% 가량 인상됐다. 일부 구간에 서 요금은 9.2%까지 인상됐다. 이를테면 런던-노리치 구간의 무제한 티켓 은 즉 98.60파운드에서 107.70파운드로 9.2% 인상될 예정이다. 4인 가족의 스완지, 플리머 스, 리즈, 맨체스터, 뉴캐슬에서 런던까지 1일 무제한 티켓은 주 평균임금과 맞먹는 481파운 드(818,811원)로 올랐다. 영국정부는 2018-19 년도까지 철도산업에서 35억 파운드의 예산 을 삭감할 입장이어서 향후 요금은 더 증가 할 전망이다. 지난 10년간 영국철도의 정기승차권은 50% 인상됐으며 런던구간의 정기승차권은 1,300 파운드(221만6,903원) 인상됐다. 운임료 상승 률은 평균임금 상승률보다 20%나 앞선다. 또 운임료 인상속도는 최대 90%까지 각 구간별 로 차이를 보이며 수익성을 중심으로 차별화 되고 있다. 세븐오크스-런던 구간의 연간 운임 료는 1,660파운드에서 3,112파운드까지 90% 나 인상됐으며, 현재 우스터-버밍엄모어스트 리트를 지나는 승객들은 52% 인상된 1,240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2003년도 기준 운임 료, 816파운드). 이러한 영국의 철도요금은 유럽에서 가장 비 싼 것으로 평가된다. 2일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다른 유럽철도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영국 철 도승객들이 가장 비싼 장거리열차 운임료를 지불하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도 잉글랜드 지 역의 철도운임료가 높다. 예를 들면 웨스트 코 스트 메인라인에 있는 스탠포드-런던 구간을 이용하려면 133마일에 98.50파운드를 지불해 야 한다. 반면 스코틀랜드에 있는 스트래너-카 일(로할시)구간에서 가장 비싼 편도운임료는 365마일에 96파운드다. 이 경우 스코틀랜드 에 비하면 런던에서는 약 3배를 더 주고 철도 를 이용해야 한다. 특히 영국노총(TUC) 보고 서에 따르면 경제위기로 접어든 2008년도부 터 철도요금은 평균임금에 비해 3배나 빠른 속도로 인상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철도민영화 후 승객과 기관차의 수가 대폭 증가했고 납세자의 부담을 줄였다 는 입장이지만 시민들의 불만은 터져나오고 있으며 전문가들도 정부의 철도민영화 조치 가 오히려 시민들에게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 고 말한다. 임금인상률은 제자리걸음인 상황 에서 이러한 영국 철도요금 인상 규모는 경제 위기 아래 위축된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2일 가디언은 또 다시 물가인상률을 앞지 른 요금 인상이 전국적인 항의를 유발했다며 최근 시행된 철도요금 인상은 브라이튼에서 요크까지 이르는 주요 철도역에서 시위를 불 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1월초 런던, 뉴캐슬, 셰필드, 브라이튼, 엑서터, 코번 트리, 노리치, 요크, 미들즈브러와 맷 락 등 영국 전역의 도 시 중앙역과 도심에서 시민들은 요금인상에 맞선 캠페인과 시위를 벌였다. 1일부터 3일까 지 관련 언론보도도 100건 이상으로 나타나 며 요금인상은 큰 논란을 낳았다. 시민공공교통단체인 보다좋은교통을위한 캠페인(CBT)은 정부를 대상으로 인플레이션 을 고려해서 철도요금을 인하하라는 온라인 청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철도요금이 천 정부지로 오른 이유는 철도산업 민영화 때문 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BBC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닐 클락(Neil Clark)은 “영국철도의 민영화로 인해 영국시

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 이들은 다른 유럽 시 민들에 비해 정기승차권에 10배나 넘는 비용 을 지불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 회계법인, 버 진트레인(Virgin Trains) 운영으로 인해 수 십억의 국민세금을 빨아드린 리차드 브랜슨 (Richard Branson)과 같은 자본가에게는 큰 횡재로 다가왔다”고 지적했다.

10년동안 철도요금 최대 90% 인상, 임금인상률은 20% 영국 철도운전자노조(ASLEF) 총 책임자 믹 웰런(Mick Whelan)은 “정부는 철도운임료 인 상에 대항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영국철도에 대한 올바른 해결책인가? 또한 철도운임료가 계속 인상되면 돈이 많은 사람들은 편히 앉아서 가고 돈이 없는 사람 들은 철도를 이용하지 말란 말인가”라며 영 국총리를 강력히 비판했다. 영국철도해운노조(RMT)의 총 책임자인 밥 크로우(Bob Crow)는 “영국철도를 다시 국유 화하기 위해 정부에 맞서 강력하게 싸울 것 이다”라고 밝혔다. 철도운영회사연합의 최고 책임자인 마이클 로버스(Michael Robers)는 “영국정부는 이윤 이 발생되는 구간에서는 새로운 기관차를 도 입하고 더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을 투자하고 있으며 납세자들의 부담 을 덜어주기 위해 승객들로부터 대부분의 철 도운영비를 부담하게 하고 있다”라고 언급하 면서 영국정부를 비판했다. 영국 노동당은 승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 다며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를 강력하게 비판 하며 향후 철도운임료 인상에 제재를 가한다 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일 BBC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노먼 베이 커 교통부장관은 “현재 영국철도비용 구조에 변화가 필요하지만, 영국정부는 전체 요금의 40%까지만 규제할 수 있기 때문에 요금구조 에 제재를 가하는 일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 운 일이다”라고 언급하며 약 20년 전 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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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회 생일 맞은 세계 최초 런던 지하철 세계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런던의 지하철이 150회 생일을 맞아 자축행사 에 돌입했다. 런던의 지하철은 1863년 1월 9일 준공 돼 세계 지하철로는 처음으로 운행 150 주년을 맞았다. 패딩턴~패링던에 이르는 5.6㎞ 구간 에서 최초로 개통된 런던 지하철은 그 동안 12개 노선 총연장 400㎞에 이르는 세계 대중교통의 상징물로 발돋움했다. 런던시는 이에 따라 1905년 퇴역한 1호 증기기관차와 옛 객차를 복원해 오는 13 일부터 올림피아~무어게이트 구간에서 특별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지하철 150주년을 기념하는 2파운드 주화와 우표를 발행하고, 런던 지하철의 역사를 담은 기념서적도 출간 했다. 또 폐쇄된 올드위치 역사에서는 연 극공연이 진행되고, 각각의 지하철 노선 을 소재로 한 주요 작가들의 단편소설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최초 운행 수개월 만에 1일 이용객이 2만6천명을 넘어선 런던 지하철은 1905 년에 전철화하고 1968년에 컴퓨터 통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지하철 발전사를 선도했다.[연합뉴스]

되며 정부 손을 떠난 영국 철도산업의 딜레 마를 내비쳤다. 지난 10년 동안 영국정부는 매년 1월마다 RPI(물가인상률) +1%라는 공식을 사용해 철 도요금 수준을 결정해왔으며, 이로 인해 영국 철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철도가 되었다. < 가디언>에 따르면 전 교통부장관 필립 해먼드 는 “영국철도는 부자들을 위한 장난감이다”라 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영국정부의 가장 중 요한 수칙은 더 많은 이익을 취하려는 철도운 영회사들로부터 승객들을 보호하는 것이었으 나, 현 정부는 더 많은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 이 공식을 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참세상]


라 . 이 . 프

32 2013년 1월 17일 (목) 지도전쟁, '구글-애플-노키아' 3파전 확대 ◆구글지도 퇴출, 양사 갈등 본격화

시 소중한 존재들이다. 구글이 지난해 12 구글과 애플의 지도 월 iOS용 구글지 전쟁은 애플이 지난 9 도 앱을 공개하면 월 아이폰 등에 기본 탑 서 애플이 요구했 재됐던 구글지도를 빼버 던 턴-바이-턴 길안 리면서 촉발했다. 그러 내 기능을 포함시켰 나 발단은 턴-바이-턴 다. 구글은 한 발 더 길안내 기능에서 시작 나아가 안드로이드 됐다. 애플은 구글 측에 용 구글지도가 갖고 '턴-바이-턴 기능 추가' ▲ 애플은 ios6 플랫폼에 구글지도 대신 자체맵을 탑제했다 있던 대부분 기능을 를 요구했다. 하지만 구 이 앱에 탑재해 애플의 화해 제스처에 화답했다. 글은 애플의 요구를 정면 거부했다. 그러나 두 회사 간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 그러자 애플은 지도를 자체 제작하는 쪽으로 입장을 급선회했다. 애플은 3개월 여 간의 준비 아 있다. 따라서 언제 또 다시 갈등 양상을 보일 기간을 거친 뒤 지난 9월 iOS6 버전을 내놓으 지 모르는 상황이다. 애플이 궁지에 몰린 상태 면서 기본 탑재됐던 구글 지도를 빼버렸다. 대 에서 구글에 손을 내밀긴 했지만 '지도 독립' 의 지는 여전히 강한 편이다. 신 애플 지도를 기본 탑재했다.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하며 지도 플랫폼에서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던 애플과 구글은 이 사 건을 계기로 완전 등을 돌렸다. 야심차게 추진했던 애플지도 서비스가 출발 부터 삐걱거렸다. 애플 지도가 출시되자 마자 엉 뚱한 곳으로 안내를 했다는 불만이 쇄도한 것.

◆어정쩡한 동거 상태… 애플 '지도 독립' 의지 높아 애플은 구글과 지도 전쟁을 계속하는 것이 득 보다 실이 크다고 보고 먼저 화해 제스처를 보 였다. 팀 쿡 CEO가 애플지도 대신 다른 회사의 지도를 이용하도록 권유한 것. 구글 역시 애플과 지도 문제를 놓고 극한 대 결을 벌이는 것이 득이 되는 일만은 아니다. 자 칫하면 iOS 이용자들을 포기해야만 하기 때문 이다. 검색업체인 구글에겐 아이폰 이용자들 역

◆노키아 지도, 탈구글 바람 부추긴다 지도 시장 강자 구글이 모바일 시장서 애플과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동안 일각에선 구글 중 심의 지도 편제에 위기감을 느낀 업체들이 탈 구글 움직임을 본격화 하고 있다. 그 중심엔 노 키아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나 야후, 아마존 등은 자사 지도 또는 구글지도 대신 노키아 지도 를 채택했다. 지난해말 출시된 노키아 3D 지도 '히어'는 구 글지도나 애플지도와 경쟁해도 손색이 없을 정 도로 최신 지도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글 지도 를 견제하고 싶었던 플랫폼 사업자들이 잇따 라 노키아 지도를 도입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탈구글 바람은 올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

영국생활

'카카오페이지' 등장…모바일 뉴스시장 지각변동? 카카오는 최근 홈페 이지를 통해 "저작자 대상 웹에디터와 판 매자사이트는 이달 중 오픈하고 소비자 대상의 정식 오픈은 1 분기 중 오픈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애 플리케이션을 파는 앱 장터가 아닌 콘텐츠 를 사고 파는 장터로 서비스 된다. 카카오 이석우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 서 "기존 디지털 콘텐츠들은 배너 광고로만 돈을 벌려다 보니 자극적인 포장을 입혀 콘 텐츠가 변질됐고 이는 콘텐츠 산업이 망하 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카카오페이지는 누 구나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으며 스 스로가 판매가를 결정 할 수 있는 시스템 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익은 안드로이드· 애플 앱을 통해 구매할 경우, 구글·애플에 30%, 컨텐츠 저작자가 50%, 카카오가 20% 를 나눠 갖는다. 연회비를 납부하고 등록 승

인이 난 콘텐츠 저작 자는 카카오페이지 판 매자 사이트를 통해서 자유롭게 컨텐츠를 제 작·판매할 수 있다. 판매 가능한 콘텐 츠의 개수는 제한이 없으며 제작되는 콘 텐츠 역시 텍스트, 이미지, 음성, 동영상 등의 자유로운 조합 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유료 콘텐츠 마켓의 취지를 살 리기 위해 무료 상품은 판매하지 않고 광고 성 콘텐츠도 심사 과정에서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치 있는 콘텐츠가 제 값을 받고 유통될 수 있도록 최저 가격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특히 다음달 초, '언론사 설명회' 를 열고 '뉴스 콘텐츠의 유료 판매 방침'을 선언할 예정이어서 포털이 무료로 서비스하 고 있는 모바일 뉴스 시장에 적지않은 파 장이 예상된다.

된다. 애플지도를 제압한 구글지도 영 향력이 지난해 만천하에 드러났기 때 문이다. 모바일 시장에선 지도 플랫폼 이 위치정보와 맞물려 매우 중요한 데 구글이 이 시장까지 장악할 경우 검색 시장과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보여준 승자독식을 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지도 견제에선 노키아 못지않 ▲ 노키아의 새 지도 서비스 '히어' 게 아마존도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구글 생태계 무력화에 열성 고 구글, 애플, 노키아 등 3사가 주도권 다툼을 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모바일 지도 시장을 놓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T . V . 속 . 영 . 화 / 한 . 인 . 소 . 식

THE UK LIFE

TV속

영화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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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식

■2013-2014 재영한인총연합회 회장 선거 공고 2013-2014년도 재영한인총연합회(이하 재영한인회, Korean Residents Society in the UK) 회장 선거를 재영한인회정관 제 7장 27조, 28조, 29 조에 따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1) 선거권자 : 2011, 2012, 2013년 중 1회 한인회비를 납부한 모든 정회원

Mr Bean's Holiday

Pearl Harbor

1월 17일 (목)

Mr Bean's Holiday (2007)

2) 후보(피선거권자) 자격 : 1월 20일 (일)

Pearl Harbor (2001)

(ITV2) 8:15pm - 10pm Cast_ Rowan Atkinson, Max Baldry

(Channel 5) 5:50pm - 8:55pm Cast_ Ben Affleck, Josh Hartnett

The Women (2008)

Monster-in-Law (2005)

(Film4) 6:35pm - 8:50pm Cast_ Meg Ryan, Annette Bening 1월 18일 (금)

Robots (2005)

(Film4) 4:45pm - 6:30pm Cast_ Ewan McGregor, Halle Berry

A Good Year (2006)

(Film4) 6:30pm - 8:50pm Cast_ Russell Crowe, Albert Finney

Tropic Thunder (2008)

(BBC1) 11:20pm - 1am Cast_ Ben Stiller, Jack Black

Three Kings (1999)

(ITV2) 11:20pm - 1:35am Cast_ George Clooney, Mark Wahlberg

The Others (2001)

(Film4) 9pm - 11:05pm

1월 19일 (토)

The Simpsons Movie (2007) (Channel 4) 7:15pm - 9pm Cast_ Julie Kavner, Nancy Cartwright

The Incredible Hulk (2008)

(ITV2) 7:35pm - 9:45pm Cast_ Edward Norton, Liv Tyler

The Seeker: The Dark Is Rising (2007) (Film4) 7:05pm - 9pm

Doubt (2007)

(BBC2) 10:30pm - 12:10am Cast_ Meryl Streep

The Game (1997)

(ITV1) 11pm - 1:20am Cast_ Michael Douglas, Sean Penn

Saving Private Ryan (1998) (Channel 4) 10pm - 1:15am Cast_ Tom Hanks, Tom Sizemore

Gladiator (2000)

(Film4) 6:55pm - 9pm Cast_ Jennifer Lopez, Jane Fonda

It's Complicated (2009)

(Channel 4) 9pm - 11:20pm Cast_ Meryl Streep, Steve Martin

The Bourne Ultimatum (2007) (ITV1) 10:15pm - 12:15am Cast_ Matt Damon, Julia Stiles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2003)

A. 선거일 기준 지난 5년 동안 연속 영국에 거주한 정회원으로서 만 45세 이상인 자 B. 2012, 2013년 회비를 납부한 정회원

3) 후보 등록 : 후보등록은 아래에 명시한 서류를 준비하여 2013년 2월 15일 오후 5시까지 선관위에 접수된 것만 인정한다. A. 출마 등록신청서(선관위 교부), 이력서 B. 추천서 : 후보는 재영한인회 이사 3 분의 1 이상 또는 정회원 60인 이상의 서면 추천서(선관위 교부) C. 공탁금(£3000파운드) 납입은 Bankers Draft로 하며 Payable to Korean Residents Society로 한다.

4) 투표 : 한인종합회관에서 2월 넷째주 토요일 (2013년 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 투표는 1회에 한하며 최다수 득표자로 회장을 선출한다.

(BBC3) 7:50pm - 10pm

Hellboy II: the Golden Army (2008)

재영한인총연합회 2013-2014년도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장희관, 김동성, 백승률, 이융선, 전광호, 한원용)

(ITV2) 9pm - 11:20pm

1월 21일 (월)

Storyville (2011)

(BBC4) 10pm - 11:30pm Cast_ Harry BelafonteCrew, Susanne Rostock

Elizabeth (1998)

(Film4) 9pm - 11:25pm Cast_ Cate Blanchett, Geoffrey Rush 1월 22일 (화)

Unbreakable (2000)

(ITV2) 11pm - 1:15am Cast_ Bruce Willis, Samuel L Jackson

Green Zone (2010)

(Film4) 9pm - 11:10pm Cast_ Matt Damon, Greg Kinnear

Sister Act (1992)

(Film4) 1pm - 3pm Cast_ Whoopi Goldberg, Maggie Smith 1월 23일 (수)

Fame (2009)

(E4) 8pm - 10:05pm Cast_ Debbie Allen, Charles S Dutton

Made in America (1993)

(ITV2) 11:15pm - 2:20am

(Film4) 6:45pm - 9pm Cast_ Whoopi Goldberg, Ted Danson

Saving Private Ryan

Fame

/작가 한상복의 남자이야기/

'아픈 청춘'과 '기대 고문' 대선 이후 아슬아슬 이어졌던 평화가 깨지고 말았다. 거의 매일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슬그 머니 들어와 자기 방에 틀어박히던 아들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무슨 일로 심사가 뒤틀렸는지 “ 허송세월을 계속할거냐”는 아버지의 추궁에 눈을 치켜뜨고 반항하는 것이었다. “아빠는 뭘 잘 했다고 그래요?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표를 찍어놓고는….” 남자는 화를 눌러 참았다. 술 취한 아들놈을 붙들고 시비를 가려봐야 소용이 없을 것 같았다. 게다가 평생을 다퉈도 결론이 나지 않는다는 정치 성향을 물고 늘어지는데. 예전부터 아들의 어리광을 웬만하면 받아주려고 했다. 스펙을 만든답시고 휴학을 해도, 뭐 하 나 진득하게 하지 못하고 맛보기로 끝내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인터넷 검색해 보고는 얕 잡아 보아도. ‘아픈 청춘’이라니까.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길을 터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기성세대가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아들의 마음속 깊은 곳의 묵은 분노, 그것은 분명 기성세대에 대한 원망일 터였다. 그런데 남자는 아들의 분노가 겨누는 대상에 자신 역시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야 깨달았다. “아무 생각 말고 공부만 하라면서요? 그래봐야 무슨 소용 있어요?” 아내가 푸념하는 아들의 등을 떠미는 사이에 남자는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각성에 이르렀다. 아들은 다른 시대를 살아온 것이다. 높은 점수를 얻어야만 조건부로 사랑을 받을 수 있었고 경쟁에서 이겨낼 때에만 ‘내 자식’일 수 있었다. 그렇게 20년이 넘게 부모의 기대에 맞춰 달려왔 는데, 정작 목표지점에 도달하자 황량하게 펼쳐진 벌판. 그런데도 부모는 여전히 기대의 끈을 굳게 쥔 채 놓지 않는다. 부모에겐 애정이 담긴 기대일 테 지만, 아들 세대엔 무자비한 고문인 것이다. ‘기대 고문.’ 남자 역시 부모의 기대를 받으며 자라왔지만 아들 세대만큼 집요한 기대는 아니었다. 너무 집 요한 나머지 아이들의 일부가 되어버린 기대. 그런 기대가 내면화되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내지 못하고 불만의 악순 환에서 허우적대는 것이다. 스스로를 기대 고문의 형틀 위에 올려놓고 있으니 무엇을 한들 마 음에 들 리가 있을까. 아들의 분노는 치기 어린 반항만은 아니었다. 남자는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였다. 아들에 대한 기대와 간섭이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냉정하게 따져보았다. 남자는 현관 밖에 신문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결심했다. 아침에는 해장국을 앞에 놓고 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기로. 무슨 얘기든 끝까지 들어보겠다고 마음먹었다.


여 . 행 / 예 . 술

34 2013년 1월 17일 (목)

영국생활

■ 꽁꽁 얼어붙은 '한국의 나이아가라' 직탕폭포가 들려주는 겨울 이야기

거대한 얼음성... 여기 한국 맞아요?

▲ 거대한 얼음기둥으로 변해 버린 직탕폭포

강원도 철원은 중부내륙 깊숙히 있어 우리나 라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꼽힌다. 겨울이 오 면 추가령구조곡(楸哥嶺構造谷)이라 불리는 한탄강 협곡이 그 모습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방문객들에게 놀라운 절경을 선물한다. 그중 에서도 특히 직탕폭포는 하나의 거대한 얼음 성으로 변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동장군이 몰려오는 12월부터 속칭 '한국의

나이아가라'로 불리는 직탕폭포는 하 나의 거대한 얼음기둥으로 변해간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이번 겨울 추위 는 12월부터 연일 영하 20도를 오르내 리며 폭포 전체를 꽁꽁 얼어붙게 했다. 폭포는 어느새 거대한 얼음성이 됐다. 폭 80m, 높이 3~5m의 일자('一')형 폭 포가 한데 얼어붙은 얼음 기둥은 거대 한 빙하 그 자체다. 이 같은 장관은 직 탕폭포에서만 볼 수 있다. 가히 겨울 풍경계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이곳에 들른다면 건성으로 보지 말고 얼음 기둥 에 좀 더 바짝 붙어 감상해보길 권한다. 그래야 직탕폭포가 들려주는 '겨울이야기'를 보다 자세 히 들을 수 있다.

솜사탕 같은 얼음 덩어리... "맛이 어떨까" 폭포수가 낙하하다가 동장군에게 잡혀 켜켜이 겹 겹으로 얼어붙은 모습은 마치 뭉게구름을 연상

케 하기도 하고, 거대한 솜사탕처럼 보이기도. 얼음기둥 안에는 아직도 얼지 않고 흐르고 있 는 폭포소리가 '쏴아~ 쏴아~' 들린다. 뭉개구름처럼 뭉쳐진 솜사탕 밑으로 떨어져 내리는 포말 알갱이가 드라이아이스처럼 환 ▲ 주상절리 절벽에 얼어 붙은 물기둥이 용암처럼 보인다. 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하얀 포말이 떨어지 다 그대로 얼어붙은 모양은 마치 천연 아이스크 새겨 놓은 사연들이다. 내가 이곳을 찾은 날도 면 회를 온 한 아가씨가 군인 아저씨와 데이트를 하 림인 듯하다. 며 얼음 위에 발자국으로 무언가를 새기고 있었 "아유! 저걸 한 컵 떠서 먹어보면 맛이 어 다.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애틋하게 보인다. 눈을 들어 주상절리(柱狀節理)를 바라보자. 주상 떨까?" "글쎄, 달콤하고 시원한 천연 아이스크림 절리 절벽에 흘러내리다 그대로 얼어버린 물줄 기가 마치 용암처럼 보인다. 한탄강은 뜨거운 용 맛이 나지 않을까?" 암이 흐르면서 만들어진 강으로 예로부터 '큰여 울' '한여울'로 불렸다. 얼음 위에 새겨진 애틋한 마음 협곡의 절벽에는 다각형의 주상절리 돌기둥이 사 ' 랑해' 얼음 기둥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금방이라도 하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용암이 흐르다가 냉각과 응 북극곰이 '으르렁' 거리며 튀어 나올 것만 같은 착 고에 따라 부피가 수축되며 생긴 다각형의 돌기 각에 빠진다. 얼음 조각이 융기돼 다닥다닥 엉겨 둥. 그 돌기둥들이 얼음기둥과 어울려 기묘한 풍 붙은 모습은 마치 거대한 북극곰을 연상케 한다. 경을 자아내고 있다.

"저건 마치 북극곰처 럼 보이네!" "백곰의 앞 발과 가 슴 같아!" 폭포 밑에는 수많은 발자 국이 겨울이야기를 잉태 하고 있다. '꽃' '하트모양' '사랑해' 등 가지가지 사 연이 빙판 눈 위에 수를 놓고 있다. 연인들이 데이 ▲ 폭포 밑 언 강에는 '꽃' '하트' '사랑해' 등 눈위에 새겨 놓은 발자국이 트를 하다가 발자국으로 ▲ 얼어붙은 한탄강 눈 위에서 발자국으로 사연을 새기고 있는 연인들

애틋한 사연이 새겨져 있다.

겨울 여행의 백미, 바로 여깁니다 한탄강을 따라 펼쳐진 빼어난 절경을 바로 곁에 서 만져보고 지켜보기란 결코 쉽지가 않다. 다른 계절에는 굽이치는 강물 탓에 멀리서 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폭포와 강물이 꽁꽁 얼어붙은 한탄 강은 놀라운 풍경을 선물한다. 얼어붙은 강물을 따라 직탕폭포-송대교-승 일교-고석정에 이르는 '한탄강 얼음트래킹'은 한 탄강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 여행의 백 미라 할 수 있다. 오마이뉴스 최오균


육 . 아 / 칼 . 럼

THE UK LIFE

1032호

아기들, 'TV 보여주는 엄마 싫어요' 의사들은 유아들은 TV를 보지 말아야 한다 고 권고한다. 그러나 적잖은 부모들이 그럼에 도 아기들에게 TV를 보여주는 것은 울고 보 채는 아기들을 달래는 데 TV가 어느 정도 효 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엄마가 비만이고 활동성이 떨어지며 저학력일수록 아기들에게 TV를 많이 보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팀이 흑인 엄마 217명과 그들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연구 한 결과다. 연구팀은 아기들이 생후 3개월 때 이들의 가정을 방문해 TV가 켜져 있을 때 아 기를 몇 시간이나 TV 앞에 노출시키는지와 아 기들의 활동성, 즉 보채는 정도와 울음을 얼 마나 오랫동안 그치지 않는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3시간 이상 TV에 노출된 아

젖먹이가 밤에 운다면?

기들은 한 시간 미만 노출된 아기 들에 비해 더 보 채고 다루기 까다 로운 편이었으며, 이들의 엄마가 비 만일수록 TV에 노출된 시간은 더 길었다. 연구팀은 TV 외에 아기들의 관심을 돌릴 수 있는 다른 대안들을 강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소아학회에서는 생후 2년 미만의 아기 들에 대해서는 TV 시청을 못하게 하도록 권고 하고 있다. 아기 때의 TV 시청은 교육적 효과 가 없으며 건강에 악영향만 미친다는 것이다.

그냥 내버려두라!

젖먹이가 밤에 깨서 울어도 엄마가 깨어나 달래지 않는 것 이 좋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울다가 스스로 진정해 서 다시 잠들도록 내버려두어 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주도 한 미국 템플대학의 마샤 와인 라우브 교수는 “아기가 스스로 진정하는 능력은 규칙적 수면 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유아 1200여 명의 부모에게 아 기의 수면 패턴이 생후 6개월, 15개월, 2년, 3년 되었을 때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물어 보았다. 그 결과 6개월된 아기의 66%는 밤 중에 깨는 일이 일주일에 한차례 이내이며

나이를 먹어도 이 같은 경향 을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나머지 33%는 밤 에 깨는 일이 일주일에 7차 례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 다가 생후 15개월이 되면 매 주 두 차례, 2년이 되면 한차 례 깨는 패턴을 보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런 아기는 대부분 남자였 으며 짜증을 잘 내고 주의가 산만한 경 향이 있었다. 또한 밤에 깨는 아기 중에 는 모유를 먹는 경우가 많았고 이들의 엄 마는 우울한 경향이 있으며 아기에게 민 감하게 반응하는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심삼일 벌써 새로운 해가 시작이 된 지 보름이 지났다. 15일의 시 간이면 아마도 각 가정과 각 사무실마다 조그마하게 써붙 인 신년의 각오와 계획표가 벌써 휴지통으로 들어갔을 수 도 있을 것이다. 작심삼일이 벌써 찾아온 것이다. 그렇다고 와신상담(臥薪嘗膽)해야 하나? 쓸개의 쓴맛을 매일 맛보면서 원수를 갚은 마음을 계속 유지하는 오왕합 런던 한인 일링교회 려의 극단적인 방법이 동원되어야 하나? 머리끈을 질끈 동 담임목사 최봉림 여 맨다고, 혈서를 쓰고 벽에 붙인다고 작심했던 일이 이루 어지지는 않는다. 왜? 우리는 그만한 힘이 없어요! 우리가 신년에 작심하는 일들은 대부분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특별히 개인적인 작심은 습관의 변화, 태도의 변화이다. 그리고 항상 있어왔던 것은 체중의 변화(?) 다. 변화를 생각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사람은 계속 변화되어야 한다. 물론 좋 은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하지만, 악한 방향으로의 변화는 변화하려고 작심 할 필요도 없이 변화된다. 그러므로, 변화를 생각한다는 것은 대부분 선한 것이다. 문제는, 선한 방향의 변화는 오랜 세월이 걸린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금새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은 작심을 하나 삼일에 그 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별히 큰 일들을 계획하였다면, 어쩌면 일생을 통하여 변 화가 일어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중단 없는 변화가 삶 의 행복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작심하는 데에 지혜가 필요하다. 아직 일년의 대 부분이 남은 이 시점, 다시 작심을 하자. 그래서 삼일이 아니라, 삼백일이 걸리도록 해 보자. 그 때는 아마 포기한 날이 아니라 성공한 날일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작심을 해야 하나? 7일 단위로 체크 포인트를 두어라. 그만큼 계 획을 작게 나누어야 한다. 그래서, 실패할 만 하거나 포기할 만 할 때마다 다시 작 심을 다스리는 것이다. 그리고 작게 나누어진 계획이기에 again이라는 말을 하기가 더 쉬울 것이다. 교회가 그렇다. 7일마다 예배를 드린다. 때로는 3일마다 예배 드리 기도 한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변화에 관련되어 말하자면 마음을 지키는 방 법인 것이다. 자주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다스리는 시간을 가지는 것, 작심삼일에 서 벗어나는 지혜이다. 그래서 제안을 한다. 교회에 나와 보라. 7일마다 교회에 가는 습관 속에서 자신의 변화의 작심 칠일을 가져보라! 분명히 말하는데 꽤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 요한 것은 더 큰 일이 생길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작심삼일에서 벗어나고, 거기에 더한 일도 생기는 축복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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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2013년 1월 17일 (목)

생 . 활 / 여 . 성

"남편과 다시 결혼하겠느냐", 주부 30%만 "예" 우리나 라 기혼 여성의 30%만이 현재의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나타냈다. 통계청이 운영하는 국가 통계보포털이 8일 서비스를 시작한 ‘같은 듯 다른 듯 남 과 여’에 따르면 30~50대에 게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할 의향’을 묻는 말에 여성의 26.9%가 ‘하고 싶은 편’, 3.6%가 ‘꼭 하고 싶은 편’이라고 답하는 등 총 30.5% 가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겠다는 의사 를 표시했다. 이외에 ‘해도 되고 안 해도 됨’(44.8%), ‘하 고 싶은 않은 편’(19.1%), ‘전혀 하고 싶지 않

음’(5.6%) 등으로 답한 것으 로 조사됐다. 하지만 기혼 남성의 경우 현재의 배우자와 다시 결혼 하겠다고 적극적으로 의사 를 표시한 경우가 ‘하고 싶 은 편’(43.6%), ‘꼭 하고 싶은 편’(7%) 등 50.6%에 달했다. 현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에서 남성이 여성보 다 20% 정도 높았다. 남녀의 배우자 만족도 차이는 결혼관으로 이어졌다. 30대 남성의 62.3%, 40대 남성의 62.6%가 결혼에 긍정적으로 생각했지만 여 성은 30대의 42.4%, 40대 여성의 47.8%만이 결혼에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예뻐야 애들이 좋아해"… 예비선생님 성형 열풍 현재 서울의 모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하고 있는 김모(여·24) 씨는 예비 교사 신분 이던 지난 2월 임용고시에 합격한 후 성형수 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지난해 서울 의 한 초등학교에서 실시된 교생실습 당시 김 씨는 교생 선생님의 외모에 따라 수업 분위 기 등 아이들의 반응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 는 것을 느꼈고 결국 고민 끝에 성형수술을 받기로 결심한 것. 김 씨는 “당시 한 반에 2∼3명의 교생들이 동시에 수업에 참여했는데 외모가 예쁜 선생 님에게 아이들이 더 질문도 많이 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며 “실제로 요즘 현장에서 아이들이 예쁜 선생님 말을 잘 듣고 각자가 나름의 기준으로 선생님의 외모

와 패션을 평가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 다. 김 씨의 경우처럼 최근 임용고시 합격 후 예비 초등학교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성형을 하거나 관련 상담을 받는 사례가 크게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 모 교육대학교 학생회관 게시판 에는 ‘겨울방학 이벤트 눈가, 콧등, 미간 중 선 택해 보톡스 1회 무료’ ‘S 병원(성형외과) 이 벤트 신청, 예약 문자 보내면 즉시 연락이 감’ 등의 게시물들이 곳곳에 붙어 있었다. 또 해 당 학교 학생회의 경우 현재 특정 성형외과와 연계해 임용고시 수험표나 학생증을 들고 가 면 수술 비용을 할인해 주는 방식의 서비스 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성형외과 관계자는 “방학 기간이고 (

영국생활

결혼 후 친정 vs 시댁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 미혼 남녀들은 결혼 후 친정과 시댁에 드리는 용 돈으로 얼마가 가장 적당 하다고 생각할까. 이에 대해 남녀가 생각 하는 적정 용돈은 10만원 정도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수현이 미 혼남녀 539명(남 268명, 여 271명)을 대상으 로 '결혼 후 적정 양가 용돈'에 대해 설문 조 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38%가 '양 가 모두에게 10만원'이 적당하다고 답해 가 장 많았고, 여성들의 41.6%가 '양가 모두에게 20만원'이 가장 적당한 금액이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친가부모님과 외가부모 님 모두 경제 수준이 비슷하며 같이 살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진행됐다. 이어 남성들은 '양가 20만원(26.8%)', '양 가 30만원(24.6%)', '친가 10만원, 처가 20만 원(10.4%)' 등의 순으로 양가 부모님께 드리 는 가장 적당한 용돈 금액이라고 응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김모(남·33세)씨는 "제 부 모님을 보더라도 남자가 희생하는 것보다 여자가 희생하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그

임용고시) 필기시험도 끝나 성형수술을 신청 하는 학생들이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최근 2013년도 초등 임용고시 1차 시험 에 합격한 이모(여·22) 씨는 “한번 상담이나 받아보자는 심정으로 최근 성형외과를 방문 한 적이 있다”며 “수술을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선배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외모도 교사의 중요한 경쟁력인 것 같아 심각하게 고

런 마음에서 처가 부모님 들께 10만원이라도 더 드 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여성들의 경우 양가 모 두에게 20만원을 드린다에 이어 '양가 30만원(25.0%)', '양가 10만원(23.9%)', '친정 30만원, 시댁 10만원(9.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정모(여·31세)씨는 "우리나 라가 많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시댁 식구들을 먼저 챙기는 것이 관습화 되 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을 고려한 다면 친정에 용돈을 더 드려야 하는 것이 맞다"고 응답했다. 결혼정보업체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 부부가 되어 가장 많이 싸우는 부분 중 하 나가 경제적 요인이다"며 "양가 부모님들에 게 용돈을 드려야 하는 것은 맞지만, 본인 들의 한달 수입과 지출비용을 꼼꼼히 살펴 봐야 하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양가 부모님을 생각하여 용돈비용을 책정한다면 불란의 여지를 없애고, 행복한 결혼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부권(교육학) 동국대 교수는 “아이들 의 외모 지상주의가 미디어에 의해 증폭되고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기 준도 외모 위주로 달라지고 있다”며 “그 기준 이 선생님에게도 투영돼 예비 선생님들의 성 형 열풍 등을 낳고 있고 이는 안타까운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생 . 활 / 여 . 성

THE UK LIFE

부부싸움,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법

웨프의 결혼 선배에게 물었다.

결혼한 부부는 돈, 스케줄, 집안일, 자녀 양육, 섹스 때문에 의견충돌이 생기고 말다툼을 하 며 심한 경우 싸우기까지 한다. 신혼부부의 경 우에는 생활습관, 고부 갈등 등 새롭게 형성된 가족 안에서 적응하는 시간 동안 종종 싸우기 도 한다. 하지만 싸움을 시작하게 됐던 논쟁 은 잠시뿐이고 싸움의 방식을 걸고 넘어지기 시작하면서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도 한 다. 여자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감정이 겉으 로 드러나는데, 특히 배우자와 의견이 안 맞을 때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쉽다. 반면 남자는 자신의 배우자가 별것도 아닌 것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남자의 이런 반응은 여자를 더욱 화나게 만든다. 눈깜 짝 할 사이 그들은 처음 의견 차이를 보였던 주제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싸움태세를 갖춘다.

Q. 싸움을 해결하는 나만의 방법은?

남자는 무의식중에 여자의 감정을 무시할 때 그리고 여자는 그를 비난하는 태도로 응수할 때 논쟁은 심화된다. 여자의 감성을 타당한 것 으로 인정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그녀는 그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성이 갑자기 공격적인 태도로 나오면 남자는 점점 더 방어적인 자세를 취한다. 남자는 언쟁을 할 때 그 문제에 객관적으로 접근해 해결책을 제 시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그 말투가 자칫 무 심하고 냉정하게 들릴 수 있다. 여자들의 경우 질문을 하고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상대가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것처럼 들리기 시작한다. 파트너에게 자신의 관 점을 강요할 때 토론은 논쟁이 되고 둘 사이는 점점 더 벌어지게 된다.

♥ 앞치마 두르고 요리 시작하기

남자들 자존심 때문에 잘못한 거 알면서도 먼저 말 못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저는 싸움 을 하고 나면 화해의 제스처로 앞치마를 두르 고 신랑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기 시작해요. 감정적인 시기가 지나고 서로 기분이 풀어졌 을 때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너무 내 생각 만 해서 미안해”라고 했더니 신랑이 더 미안 하다고 말하더군요. 이제는 앞치마를 두르기 만 해도 신랑이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함께 음 식을 만들고 금세 사이좋은 부부가 된답니다. - ID 레모나 20

♥ 미안 미안해~ 무한 애교 부리기

저는 신랑에게 짜증 내고 불평하는 일이 잦은 데 신랑은 웃으며 잘 받아 주는 편이에요. 그 런 신랑이 한번 화가 난 것 같아 보이면 일단 잘못을 했든 안 했든 자세를 낮추죠.“미안해. 기분 많이 나빴어? 화풀어~”라고 말하고, 웃 으며 콕콕 찌르며 애교를 부리면 신랑도 어 느새 화를 못내고 넘어가더라고요. 조금 시간 이 지나고“당신이 기분 나쁜 것은 이해하지 만 나는 이렇게 생각해”라 고 말하면 싸움 없이도 제 의견을 전달할 수 있어요. - ID 하와이가자

싸움을 피하는 방법 싸움이 시작되면 일단 그 자 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 대화가 답이 될 수 있지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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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결혼 후 함께 생활하면서 항상 좋은 관계를 유 지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서로 의견충돌이 일어나 싸웠을 때 서로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화해의 기술을 소개한다.

우리는 왜 싸우는가

말다툼이 심화되는 이유

1032호

떤 때는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긴장이 고조되고 목소리톤이 올라가 기 시작하면 잠시 대화를 미루었다가 두 사람 모두 마음이 진정되고 기분이 조금 나아진 후 다시 얘기를 시작한다. 이 시간 동안 무얼 하는 게 좋을까. 남자는 무언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고 여자는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얘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여자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대해 동성 친구에게 먼저 털어놓 자. 친구와 이야기하다 보면 자신의 요구가 무 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게 되고 다양한 조언 을 들을 수 있다. 또 배우자가 바라는 바를 적 절히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싸움을 해결하는 대화방법 싸우고 나서 적어도 12시간이 지나면 감정에 관한 얘기는 쏙 빼고 문제에 대해서만 논의할 수 있다. 그러나 감정을 배제하고 오로지 문제 에 초점을 맞춰 대화할 수 있느냐의 유무는 여 자가 감정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 하느냐의 여 부에 달려있다. 남자가 먼저 대화를 시작할 때 는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말은 적으면 적을수록 좋 고, 감정에 대해 여자가 얘기할 필요를 느끼면 남자는 여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대화 의 과정에서 여자는 불신감이 가득 담긴 질문이나 코멘트를 자제하는 것이 좋고, 남자 또한 부정적인 코멘트를 하는 것보 다 여자가 하는 말을 다른 표현으로 바꿔 봄으로써 그녀의 의

견을 경청하 고 있음을 전 달한다. 그녀 를 이해하고 있음이 전해 지면 자신뿐 아니라 그녀 의 긴장을 덜 어내는데도 도움이된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 는 바람직한 대화가 계속된다면 배우자와 평생 사랑을 나눌 수 있다. 그와 자주 갔던 레스토랑에서 화해의 대화를 신랑과 크게 다툰 다음 날 곰곰 생각해봤는데 제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와의 어색한 시간을 길게 끌고 싶지 않아 퇴근 시간 에 맞춰 신랑이 다니는 회사 앞에서 기다렸죠. 둘이 자주 갔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와 인을 한 잔 마시며 편하게 얘기를 시작했더니 신랑의 화가 점차 풀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오 랜만에 데이트도 즐기고 집에 돌아올 때는 두 손 꼭 잡고 기분 좋게 돌아왔답니다. - ID 냥이

말 걸지 마세요. 침묵의 시간 저는 무조건 침묵해요. 침묵하다 보면 신랑에 게 상처 주는 심한 말도 안 하고 생각할 시간 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그러다 보면 저는 어 느새 화가 풀려요. 화가 난 것도 잊어버리고 있는데 신랑이 와서“미안해”라고 하더라고 요. 그런데 제 속마음은요, 신랑이 먼저 미안 하다고 할 때까지 침묵하는 거였어요. 사랑스 러운 신부를 위해 신랑이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거잖아요. 자존심도 지키고 화 해에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ID 하니와왕


패 . 션 / 뷰 . 티

38 2013년 1월 17일 (목) 겨울패션, 니트를

활용하면 스 ' 타일'이 보인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내려면 포근하고 따뜻하며 다채로운 니트 아이템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니트는 스웨터부터 카디건, 원피스, 베스트 등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지며 봄, 가을, 겨울 모두 활동도도 높고 내추 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할 수 있어 웨어러블한 데일리 룩으로 제격 이다. 특히 셔츠와 레이어드하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프레피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유니크한 패턴의 니트 스웨터를 매치하면 감각적인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니트 아이템으로 올 겨울 스타일링을 해보는 건 어떨까.

▲ 생기 있는 비비드 컬러 니트 컬러플한 니트는 칙칙한 겨울룩에 생기를 넣어주는 아이템 중에 하나이다. 레 드, 오렌지, 엘로우, 블루 등 비비드한 컬러는 니트가 가진 따뜻하면서도 포근 한 느낌을 배가시켜준다. 특히 어두운 계열 위주인 겨울 아우터에 컬러 니트 를 더하면 상큼 발랄하면서도 감각적이고 화사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비 비드한 컬러 니트는 모노톤의 의상과 매치하면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으며, 특히 플라워나 도트 등의 원피스 위에 컬러플한 니트를 레이어드 하면 청순하면서도 소녀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유니크 패턴 니트 니트에 독특한 패턴의 디자인이나 디테일이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연

출할 수 있다. 특히 기하학적인 프린트는 니트 하나만으로 시선을 끌 수 있으며, 노르딕 패턴의 니트는 겨울에 특별히 멋을 내지 않아도 따 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도트, 별무늬 등의 복고풍 느 낌의 니트는 펑키하며 스타일리시하다. 화려한 프린트의 니트를 활용 해 코디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면 깔끔한 코트와 매치해 스타일 지수 를 높이고 보온성까지 더하자. 여기에 니트와 데님 셔츠를 매치하면 캐 주얼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 니트 원피스 니트 원피스는 여성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하지만 니트의 특성상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이다. 이럴 때는 너무 타이트한 디자인보다는 살짝 넉넉한 디자인의 니트를 입되 벨트로 허리라인을 강조한 스타일을 추천한다. 또한 허리부터 무릎까 지 스커트에 주름이 들어간 주름 니트 원피스는 귀엽고 러블리한 스타일 을 연출할 수 있다. 반면 품이 넉넉한 원피스는 편안한 레깅스와 롱 부츠 와 함께 매치하면 패셔너블하며 엣지있고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영국생활


요 . 리

THE UK LIFE

▲ 에그베네딕트

10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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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은 아이'와 함께 먹는

재료: 잉글리시머핀·달걀 2개씩, 스팸(1cm 두께로 썬 것) 4장, 새싹채소 1팩(50g), 버터 약간, 쌀눈유 적당량, 식촛물(물 2컵, 식초 2작은술), 홀랜다이즈소스(달걀노른자 1개 분량, 레몬즙· 버터 1/2큰술씩, 우스터소스(혹은 간장) 1/4작은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잉글리시머핀은 반 갈라 버터를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2 팬에 분량의 식 촛물 재료를 넣고 끓인 뒤 달걀을 조심스럽게 깨트려 넣고 반숙 정도의 수란으로 익힌다. 3 스팸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팬에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4 볼에 분량의 홀랜다 이즈소스 재료를 넣고 핸드블렌더로 고루 섞는다. 5 냄비에 물을 붓고 끓여 ④의 볼을 담그 고 2분 정도 중탕해 홀랜다이즈소스를 만든다. 6 ①의 구운 잉글리시머핀를 접시에 담고 ③ 의 구운 스팸과 ②의 수란, 새싹채소를 올리고 ⑤의 홀랜다이즈소스를 뿌린 뒤 남은 나머 지 잉글리시머핀으로 덮는다.

▲ 스페인식 타파스 플래터 재료: 프랑크소시지 4개, 감자·가지 1/2개씩, 올리브유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쌀눈 유 적당량, 마늘빵(식빵 2장, 다진 마늘 1작은술, 올리브유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스 페인식 오믈렛(삶은 감자 1/2개, 양송이버섯·달걀 2개씩, 양파 1/4개, 우유 3큰술, 소금·후 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프랑크소시지는 어슷하게 잔칼집을 넣은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올리브 유를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2 감자는 껍질째 씻어 웨지 모양으로 썬 뒤 찬물에 담가 녹말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닦는다. 170℃로 달군 쌀눈유에 감자를 노릇하게 튀겨 망에 건지 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간한다. 3 가지는 4cm 길이로 도톰하게 썰어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 뒤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4 다진 마늘, 올리브유, 소금, 후 춧가루를 섞어 식빵에 앞뒤로 바른 뒤 바닥이 두꺼운 프라이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마 늘빵을 만든다. 오븐을 이용할 경우 190℃로 예열해 7~8분 동안 굽는다. 5 스페인식 오믈 렛 재료 중 삶은 감자는 껍질을 벗겨 얇게 반달썰기하고 양송이버섯은 모양을 살려 슬라이 스하고 양파는 곱게 채썬다. 6 프랑크 소시지를 구워낸 팬에 ⑤의 채소를 넣어 노릇하게 볶 다가 달걀에 소금, 후춧가루, 우유를 넣고 곱게 풀어 채소에 붓고 뚜껑을 덮는다. 7 ⑥을 중 약 불에 달걀의 밑면이 70% 정도 익을 때까지 구운 뒤 뒤집어서 완전히 익혀 알맞은 크기 로 썬다. 8 큰 접시에 ①의 소시지, ②의 감자, ③의 가지, ④의 마늘빵, ⑦의 스페인식 오믈 렛을 보기 좋게 담는다.

▲ 햄 곁들인 와플&구운 채소샐러드 재료: 와플(핫케이크믹스 2컵, 달걀 1개, 우유 1/3컵), 슬라이스 햄 4장, 주키니 1/4개, 가지 1/2

개, 토마토 1개, 양상추 2장, 치커리·소금·통후추 간 것 약간씩, 올리브유 적당량, 드레싱(올리브유·레몬즙·다 진 양파 2큰술씩, 간장 1큰술, 설탕·다진 마늘 1작은술 씩,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핫케이크믹스에 달걀과 우유를 넣어 고루 섞은 뒤 달군 와플팬에 부어 와플 2장을 굽는다. 2 주키 니, 가지는 도톰하게 썰어 소금, 통후추 간 것, 올리브유 를 살짝 뿌려 10분간 절인다. 3 토마토는 꼭지를 따고 도 톰하게 썰고 양상추와 치커리는 한 입 크기로 뜯어 찬물 에 담갔다 건진다. 4 슬라이스 햄은 끓는 물에 데쳐 기 름기를 뺀 뒤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넣어 앞뒤로 노릇 하게 굽는다. 5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②의 절인 채소 와 ③의 토마토를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6 ①의 와플에 ④의 슬라이스햄을 올려 접시에 담고 ⑤의 구운 채소, ③의 양상추와 치커리를 곁들인 뒤 드레싱을 만들 어 채소에 뿌린다.

에그베네딕트

스페인식 타파스 플래터

▲버섯볶음올린스위스식로스티 재료: 감자 2개, 양파 1/4개, 베이컨 3줄, 애느타리버섯 1/2팩(100g), 파슬리가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 유 적당량 만드는 법: 1 감자는 깨끗이 씻어 냄비에 담고 잠길 정도 의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한 지 15분 정도가 지나면 냄비에서 감자를 꺼낸다. 2 ①의 삶은 감 자는 껍질을 벗겨 큰 볼에 담고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으깬다. 3 베이컨은 끓는 물에 데친 뒤 양파와 함께 굵 직하게 다진다. 애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썰어내고 가닥을 나눈다. 4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③의 양파와 베 이컨을 넣어 노릇하게 볶는다. 5 ④에 ②의 으깬 감자를 넣고 뒤집개로 눌러가며 동글납작하게 모양을 만든 뒤 앞뒤로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구워 로스티를 만든다. 6 감자를 구운 팬에 ③의 애느타리버섯을 넣고 소금, 후춧 가루로 간해 볶는다.

햄 곁들인 와플&구운 채소샐러드

버섯볶음 올린 스위스식 로스티


I .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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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IT 천재를 만든 저커버그·잡스·게이츠 부모의 특별한 교육법(3) 최고의 자선사업가로 변신한 IT 천재 빌 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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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마이크로소프트’의 창 업자. 소프트웨어를 첨단 산업으로 발전시킨 인물. 컴퓨터를 사면 소프트웨 어를 끼워주는 것이 상식 처럼 통하던 시기에, 소 프트웨어도 돈을 받고 팔 수 있다는 것을 입 증한 사람. 2008년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고 명예롭게 은퇴했으며, 지금은 부인 멜린다 게 이츠와 함께 세계 최대 자선재단인 ‘빌 & 멜 린다 게이츠 재단’을 이끌며 자선활동에 힘쓰 고 있다. “죽기 전에 내가 번 재산의 대부분 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그의 선언은 실제 로 지켜지고 있다. "기술은 하나의 도구에 불과합니다. 어린아 이들에게 하고자 하는 의욕을 불어넣고 협동 심을 고취시키는 데는 끌어주는 사람의 역할 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그걸 부모님에게서 배웠습니다." -빌 게이츠

빌 게이츠의 정식 이름은 윌리엄 헨리 게 이츠 3세.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엘리트 코 스를 밟았다. 아버지는 변호사였고, 어머니는 교사 출신이었다. 이들 부부는 지역에서 존경 받는 유명인사였다. 아버지 게이츠는 변호사 업계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워싱턴주 변 호사협회장까지 맡으며 성공을 거뒀다. 어머 니 메리는 자녀들이 태어나자 교사 일을 그만 두고 시애틀 지역에서 자선활동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가 역사박물관에서 방 문객에게 유물 해설을 하는 동안 빌 게이츠는 맨 앞자리에 앉아 설명을 같이 들었다고 한다.

▶지인들의 성공담을 듣던 식사시간 온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는 매주 일요일 저 녁. 게이츠의 부모는 저녁식사에 지인들을 자 주 초대해 자녀와 함께 식사를 했다. 대개 시 장, 주의회 의원 같은 정치가, 저명한 학자, 의 사, 고위 공무원,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사람들이었다. 이들 은 게이츠에게 자신이 어떻게 자라왔는지, 어 려움을 딛고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에 대

한 비결을 들려줬다. 어린 게이츠는 초대 손님 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성공과 도전정신에 대 해 직감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게이츠 가족은 종종 시애틀 근교로 캠핑이 나 하이킹을 떠나 가족애를 다졌다. 대표적인 것은 시애틀 외곽 치리오에서 가진 여름 캠프. 게이츠가 네 살 되던 해부터 매년 7월이면 자 동차에 짐을 싣고 2주간의 치리오 탐험을 떠 났다. 친지와 지인 등 열 가족 정도가 탐험에 동참했는데 대부분 변호사, 기업가, 정치인 등 지역의 유력 인사들이었다. 이 캠프에서는 치 리오 올림픽이라는 것을 열었는데, 게이츠는 팀을 움직이는 게임을 하면서 팀의 리더 역할 을 수행하는 법을 배웠다. 학창 시절 게이츠는 오직 컴퓨터 외의 다른 일에는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자신을 통제할 능력을 잃어버렸을 정도로 심각했다. 부모는 게이츠에게 1년 동안 컴퓨터 사용을 금지시켰고, 게이츠는 이를 완벽하게 따랐다. 심각한 상태였던 아들이 한번 약속한 것은 반 드시 지키는 것을 보고 부모는 안도했다. 이 기간 동안 게이츠는 컴퓨터가 아닌 과학, 인 문, 역사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지식을 쌓았 다. 그래서 더 이상 컴퓨터에만 빠져 사는 괴 짜가 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 는 눈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

▶성공의 발판, 아버지에게 배운 계약법 게이츠가 ‘사업계약서 내용을 제일 잘 이해 하는 최고 경영자’라는 평을 듣는 것은 아버 지의 영향이다. 그는 중요한 사업을 계약할 때 는 계약서 문구를 꼼꼼히 검토하고, 문제가 없

다고 판단될 때 서명해야 한다는 걸 어려서부 터 체득하고 있었다. 1980년 최고의 IT 기업 이었던 IBM과 맺은 컴퓨터 운영체제 판매계 약이 대표적인 예다.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 트에게는 막대한 부를 안겨준 최고의 계약이 었고, IBM 경영진은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 한, ‘IT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계약’으로 통한다. 2008년 회사 업무에서 공식적으로 은퇴한 게이츠는 자신이 IT 업계에서 할 일은 다 했 으니 남은 인생은 자선사업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선사업은 게이츠 집안의 오랜 전 통이다. 은행장이었던 외할아버지부터 아버 지, 어머니까지 모두 자선사업에 큰 관심을 쏟았다. 어머니는 교직에서 물러나 모금기관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웨이의 시애틀 지부에 서 활동했다. 아버지는 공립학교의 교육환경 을 개선하는 법안을 마련하는 데 힘썼고 거액 을 기부하기도 했다. 게이츠는 자신과 부인의 이름을 딴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세웠 다. 이 재단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기금을 운영하는 자선재단이다.[조선일보]


교 . 회 . 연 . 합 . 회 . 칼 . 럼

THE UK LIFE

10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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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그 명품 이미지 한국에서 영 국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이들 이 가고 싶어하 는 곳 중에 하 나가 아울렛이 다. 런던 근교 에 있는 비스터 빌리지 아울렛 은 한국에서 오 는 이들의 쇼핑 조성택 목사 명소 중 하나이 써튼한인교회 담임 www.suttonkoreanchurch.org 다. 비단 한인들 만 아니라 각국 에서 온 방문객들로 비스터 빌리지 아울렛 은 늘 북적거린다. 왜 사람들은 그곳을 찾 는 것일까? 거기에 세계적으로 이름 난 명 품 브랜드들이 있기 때문이다. 즐비하게 늘 어선 명품 브랜드 숍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그곳을 찾게 만든다. 감히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품질과 격조 로 구속을 이루심으로 세워진 예수 그리스 도라는 브랜드는 사람들에게 그 명품을 값 없이 주시기 위해 세상에 그 브랜드 아울렛 숍을 오픈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명품 브 랜드 아울렛 숍은 바로 교회이다. 교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전해지고 영 생의 말씀이 선포되며 구원의 감격으로 예 배가 드려진다. 명품 브랜드 아울렛 숍으로 서의 교회는 사람들에 찾고 싶은 곳이어야 하고 값비싼 명품 은혜를 갖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오늘

날 교회는 사람들로 부터 명품 브랜드 숍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도리어 외면당하고 손가락질 당하고 있음이 서글픈 현실이다. 이 현실을 벗 어나 교회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명품 브랜 드 숍으로서 매력을 새롭게 하기 위한 세 가 지를 살펴 보고자 한다.

1. 품위 명품은 그 명성에 걸맞는 품위를 가지고 있 다. 그 품위를 잃지 않기 위해 최상의 품질 과 격조 높은 디자인, 고상한 이미지를 지키 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이것은 명 품 브랜드 숍에 가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다. 명품의 품질은 기본이고 브랜드 숍의 인테리 어와 진열, 포장지나 쇼핑백까지 하나 하나가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춰져 있다.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이미지가 좋지 않으면 명품이 될 수 없다. 품위를 지켜가는 것은 곧 명품으 로서의 위치를 지키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품 위를 잃어버리게 되면 더 이상 명품의 자리에 머물 수 없게 된다. 교회는 그 이름에 걸맞는 품위를 가지고 있 어야 한다. 영생의 말씀, 구원의 은혜, 사랑의 교제가 있는 명품 교회로서 그것에 걸맞는 고 상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 울여야 한다. 사람들이 교회에 왔을 때 교회의 예배와 장소, 교제, 사역 등 하나하나가 명품 교회로서의 이미지에 맞춰져 있어야 한다. 예 배가 드려지고 말씀이 선포되고 복음을 전한 다 해도 이미지가 좋지 않으면 명품 교회가 될 수 없다. 교회의 품위를 지켜가는 것은 곧 명품 으로서의 필수요건이고, 교회가 그 품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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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지 못하면 명품으로서의 매력을 잃게 된다.

2. 존중 어느 명품도 처음부터 명품이었던 것은 아 니다. 하나 하나 공을 들여 품질이 뛰어나고 격조 높은 것들을 만들다 보니 사람들에 의해 인정받아서 장인정신으로 존중받게 되어 명품 이 된 것이다. 존중받지 않는 명품은 없다. 명 품은 고객을 존중하고 고객은 명품을 존중한 다. 고객의 외면을 당하는 명품은 사람들에게 잊혀질 뿐이며, 명품을 존중하지 않는 고객은 그것을 가지고 있는 자신의 격을 떨어뜨린다. 교회는 그 존재에 걸맞게 사람들에게 존중 받아야 하고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 교회를 존 중하지 않는 교인은 그 교회에 몸담고 있는 자 신의 격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것이고, 사람들 에게 외면당하는 교회는 사람들에게서 잊혀 질 것이다. 또한 목사와 직분자, 직분자와 교 우 서로 간에 존중하고 존중받는 관계가 이 루어지지 않으면서 어떻게 명품 교회이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교회 안에서 서로 존중하 지 않는데 교회 밖에서 존중해 주기를 바랄 수는 없지 않겠는가?

3. 소통 명품의 이미지를 지켜가려면 늘 시장 상황 의 변화와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받아들이는 소통이 있어야 한다. 시장 상황과 고객의 반 응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중심적으로 나 가는 것은 매력적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명 품이 아니라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전시될 예 술품일 뿐이다. 명품은 품격을 가졌으면서도 사진 16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요긴하게 쓰이는 실 용품이어야 한다. 외출할 때 들고 다니는 가방, 신고 다니는 구두, 타고 다니는 자 동차 처럼… 세상에 세워지고 보냄받은 교회는 늘 세 상과 소통해야 한다. 시대 상황의 흐름과 사회 현실의 변화를 살피고 그에 따른 대답 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GE의 전CEO 였던 잭 웰치는 '조직 내부의 변화의 속도 가 조직 외부의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 하면 그 조직은 사회에서 도태되고 만다' 고 했다. 세상과의 소통에 못지 않게 중요 한 것이 교회 안에서의 소통이다. 목회자 와 직분자, 교우들 사이에서 피차를 이해 하기 위한 소통이 필요하다. 불통은 오해 를 만들고, 오해는 충돌로 연결된다. 순환 기 계통에 이상이 없어야 건강한 몸을 유 지할 수 있듯이 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건 강한 교회를 유지할 수 있다. 왜 사람들은 명품을 좋아할까? 명품에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최상의 품질과 격 조 높은 디자인에 고상한 이미지로 무장한 브랜드가 사람들이 갖고 싶게 만들고 브랜 드 숍을 찾게 한다. 브랜드 숍을 찾는 이들 은 높은 가격에도 기꺼이 명품을 사서 명 품을 가졌다는 뿌듯함에 젖는다. 영적 비 지니스로서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브 랜드에 걸맞는 명품 이미지와 매력을 가 져야 한다. 사람들이 찾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 또 오고 싶은 곳 그리고 은혜를 받고 사는 뿌듯함을 줄 수 있는 곳으로서 의 여부는 그 교회의 이미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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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 송 / 연 . 예

강호동 KBS新예능, '달빛프린스'로 명칭 확정 오는 22일 첫 방송하는 강호동의 KBS 새 예 능프로그램 명칭이 '달빛프린스'로 확정됐다. KBS는 14일 "'승승장구' 후속으로 방송되 는 프로그램명이 '달빛프린스'로 확정됐다" 고 밝혔다. 그간 강호동의 이번 새 예능프로는 '당신이

씨엔블루, 신곡 차트 1위 '화려한 컴백'

좋다, 만남나이트'라 는 가제로 불려왔다. '달빛프린스'는 강 호동 외 방송인 탁 재훈, 작곡가 정재형, 용감한형제, 동방신 기 최강창민이 MC 군단으로 출연한다. 토크에 '쟁반노래 방'식 게임을 더하는 새로운 형태의 예능프 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첫 회 게스트는 배우 이서진이 출연하 며 오는 15일 녹화를 앞두고 있다.

비 후폭풍에 "연예병사 지원해도 되나?" 난감 국방부는 비에 대해 공무시 사 적인 접촉과 탈 모보행 등을 이 유로 근신처분 을 내렸다. 이는 비와 김태희의 열애 현장을 한 매체가 보도하 면서 불거졌고, 이로 인해 당사자인 비와 국방부는 호된 질타를 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국방부는 할 수 있는 최선의 후속조치를 발빠르게 내렸다 비

'강북멋쟁이' 돌풍에 가요계 '씁쓸' 그룹 씨엔블루가 새 음반 타이틀곡 'I’m sorry'를 발표한 후 음원차트 1위를 차지 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14일 씨엔블루 소속사 측은 "신곡 'I’m sorry'가 공개와 동시에 멜론을 비롯해 각 종 음원 차트를 1위를 휩쓸었다"면서 "앨 범 수록곡 전체를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운 '리블루(Re:BLUE)'는 멤버들의 참여 도가 높아 씨엔블루의 색깔이 잘 드러났 다”고 밝혔다. 'I’m sorry'는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뜨 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또 다른 자작곡 'Coffee shop' 역시 순위 상위권에 랭크됐다. 또 다른 멤 버 이종현이 작곡한 곡 '나 그대보다'도 호 평을 받고 있는 상황.

MBC TV '무한도전' 팀 이 다시 한번 음원 차 트에 지각 변동을 일 으켰다. 개그맨 박명수가 작 곡하고 정형돈이 부른 '강북멋쟁이'가 한류스 타 소녀시대, '발라드 의 여왕' 백지영 등 쟁쟁한 가수들의 신곡 을 제치고 일주일째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지난 5일 전파를 탄 '박명수의 어떤가요' 편 에서 첫선을 보인 이 노래는 방송 직후 멜 론,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이후 약 일주일간 정상을 지켰다. 반응은 엄청났다. '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영국생활

선보인 여섯 곡은 방송과 동시에 멜론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톱 10'에 나란히 진입했다. 웬 만한 아이돌 그룹도 힘들 다는 이른바 '차트 줄세우 기'에 성공한 것. 이 때문에 가요계에서는 "아이돌 신곡보다 무서운 게 무한도전 신 곡"이란 자조 섞인 농담이 오가기도 했다. 한 음반기획사 관계자는 "대중의 기호를 따라가는 게 가요의 숙명인 만큼 '강북멋쟁 이'처럼 이벤트성이 강한 노래도 얼마든 차 트 1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 런 일이 반복되면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음반을 발표한 수많은 뮤지션들이 타 격을 입는 게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개인에 대해서는 근신처분을 또, 홍보지원대 원 즉 연예병사의 포상 외출/외박에 대한 규 정의 수정이다. 연예병사의 휴가 및 외박 일수의 과다함은 이전부터 언급돼 왔던 해묵은 논란거리다. 하 지만 비로 인해 시정이 요구됐고, 결국 국방부 는 연예병사에 대해서 직할부대 수준의 포상 외박/휴가만 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런 군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연예 병사 전체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이에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연예인들은 ‘홍보지원대’ 지원 여부에 대해 고민이 커진 게 사실이다. 비로 인해 연예병사에 대해 나 쁜 인식이 박혀있는 현 상황이 크게 개선되 지 않는다면 굳이 지원할 이유가 없다는게 관 계자들의 입장이다. 연예병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최악인 요 즘 세태에 대한 지적 또한 있었다. 현역병으 로 입대해 일선 부대에서 소총수로 복무 하 던 중 홍보지원대에 합격, 연예병사로 활동한 배우 B씨는 마이데일리에 “요즘 대중들을 보 면 홍보지원대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다수 연예병사(이하 연예병사 로 통일)들의 경우 매일 방송에 임한 뒤 주말 에는 위문열차를 가곤한다. 전국에서 진행되 는 위문열차의 특성상 장시간의 이동은 물론, 심야 라디오를 진행할 경우 잠도 자지 못하고 이동하는 경우도 많았다. 실제로 나 또한 일 선부대 복무 당시보다 수면시간이 줄어들었 다”고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B씨는 “비씨의 경우 본인의 잘못이 있 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 해 모든 연예병사들이 똑 같은 잣대로 평가 되는 잘못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방 . 송 / 연 . 예

THE UK LIFE

호란, 예비신랑과 영화같은 웨딩화보 '모델포스' 호란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올제 스튜디오에 서 웨딩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디자이너 장대희의 웨딩드레스 를 입고 모델 뺨치는 몸매를 뽐낸 호란은 영하 날씨에 야외와 실내 를 오가는 촬영에도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번 웨딩의 총 디렉팅을 맡은 써니플랜 최 선희 대표는 "이번 촬영은 실제 호란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사진으로 표현했다"고 설 명했다. 허정아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예비신

슈퍼주니어 강인 '다이어트로 반쪽된 얼굴'

국내 아이돌 가수들이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 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 참석차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 푸르로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그룹 슈퍼 주니어가 출국하고 있다.

랑이 촬영 내내 호란을 챙기 는 자상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 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호란과 예비 신랑은 대학 시절인 10년 전 만나 2년 간 사귀었다 헤어진 후 다 시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 로 만남을 가졌다. 3살 연상 의 예비 신랑은 대기업에 근무하는 일반인으 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3월 30일 서울 강남 의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임금 체불 혐의' 심형래, 법원에 선처 호소…탄원서 제출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 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 2011년 자신이 운영하던 영화제작사 ' 영구아트무비' 직원 43명의 임 금과 퇴직금 8억 9153만 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그는 오는 16일 예정인 선고 공판을 앞두고 11일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선 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또 심형래 감독은 공판 때마다 체불된 임금에 대한 변제 의지를 보여왔으며, 사건을 해결을 위 해 노력 중이라고 전해졌다. 따라서 16일에 있을 선고 공판에 관심이 쏠리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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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vs 오나미, 민낯 외모 투표 "고민되네" 개그우먼 박지선 과 오나미가 민낯 외모 대결 투표를 시 작한 가운데 만만치 않은 이들의 민낯에 시청자들이 누구에 게 투표할지 난감하 다는 반응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14일 오전부터 홈 페이지에서 '박지선 vs 오나미 외모대결'이라 는 제목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박지선이 지난 13일 '개그콘 서트'의 '희극여배우들'코너에서 제안하며 이 뤄졌다. 박지선은 이날 방송에서 "김창렬씨 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오나미와

출연했다 외모 투표를 했는데 2표 차이로 졌 다. 인정할 수 없다. 재대결해 보자"라며 재투 표를 제안했다. '화장빨, 머리 빨 빼고! 정정당당! 민낯으로 승부한다'는 부 제가 붙은 투표 안내에는 박지선과 오나미 의 화장하지 않은 민낯 사진이 공개돼 있 다. 방송 속 그들의 모습과도 다소 차이가 있어 낯선 느낌마저 준다. 이번 투표는 오는 16일 '개그콘서트' 녹화 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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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 외 . 연 . 예

비욘세, 오바마 취임식서 국가 부른다 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오바마 대 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다. 미국 뉴스매체 'USA투데이'는 지난 9일 "비욘세가 오는 21일에 있을 오바마 대통령의 두 번째 취 임식에서 국가를 부를 예정"이라 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무대에는 비욘세 뿐 아니 라 제임스 테일러, 켈리 클락슨이 참가해 취 임식을 빛낸다. 비욘세는 취임식 무대에서 미국 국가를 부 를 예정이며 70년대 컨트리 뮤직의 아이콘인

테일러는 미국의 국가인 '아 메리카 더 뷰티플(America the Beautiful)'를 열창한다. 미국 FOX채널의 인기 오디 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 돌' 첫 번째 우승자 클락슨은 미국 최초의 국가 '내 나라 영광된 조국(My Country, Tis of Thee)'을 노래한다. 한편 비욘세는 다음달 3일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 볼(Super Bowl) 하프타임 공연에 참가해 남편인 래퍼 제이 지,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전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싸이, 美피플스초이스어워즈 수 ' 상 불발' 싸이가 '피플스초이 스어워즈' 수상에 아쉽 게 실패했다. 국제가수 싸이는 1월9 일 미국에서 열린 제39 회 '피플스초이스어워즈 2013(People's Choice Awards 2013)'에서 '강 남스타일'로 뮤직비디 오 부문(Favorite Music Video) 후보에 올랐다. '피플스초이스어워즈 2013'는 미국 내에 서 한 해동안 인기를 모은 영화와 TV프로 그램, 음악 스타들을 인터넷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싸이와 함께 후보

에 후른 가수는 총 4팀이다. '강남스타일'은 세계적 팝스 타 저스틴 비버 '보이프렌드 (Boyfriend)와 케이티 페리 '파트 오브 미(Part of Me), 마룬5 '페이폰(Payphone), 칼리 레이 젭슨 '콜 미 메이 비(Call Me Maybe)'와 팽 팽한 맞대결을 펼쳤다. 수 상의 영광을 안은 가수는 케이티 페리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1월26일 프랑스에서 개 최되는 'NRJ 뮤직 어워즈 2013'에서 올해의 인터내셔널 신인, 올해의 인터내셔널 샹송( 대중가요), 올해의 클립(비디오) 총 3개 부 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생활

조디 포스터, 골든글로브 시상식서 "나는 동성애자다" 1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조디 포스터는 공로상인 '세실 B. 드밀 상'을 받고 수상소감과 함께 커밍 아웃을 했다. 조디 포스터는 "오늘 나는 모두에 게 고백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공 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것을 공 개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는 동성애자다 사실은 1000년 전부터 커밍아웃했다. 내가 아직 예민한 소녀 시절부터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 동료에 게는 알렸다. (여자친구로서) 여성을 실제로 만

난 적이 있는 사람에게도 밝힌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많은 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커밍하는 이유에 대해서 그는 "모 든 유명인은 사생활을 기자회견이 나 리얼리티쇼에서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렇게 됐다"며 웃었 다. 이어 그의 용기에 관중석에서 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오며, 많 은 배우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한편, 조디 포스터는 그의 친구 영화 프로듀서 시드니 버나드를 "나의 귀여운 시드니"라고 불러 동성애자 의혹을 받았으며, 그의 입에서 직접 동성애자 이야기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청룽 "미국, 가장 부패한 나라" 발언으로 또 구설수 홍콩 유명 영화배우 청룽(成龍) 이 중국의 한 TV방송에서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라 고 발언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청룽은 지난달 홍콩 봉황TV에 출연, "부패에 대해 말하자면, 전 세계에서, 미국에도 부패가 있을 까?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 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 진행 자가 묻자 금융위기를 언급하며 " 당연하다. 가장 큰 실패는 어디에 서 비롯됐는가? 미국이 시작했다"고 그의 인 식을 재확인시켰다. 청룽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 일간 워싱턴포 스트(WP)에서 외교문제 블로거로 활동하는 맥스 피셔가 지난 11일 중국의 불안정에서 비 롯한 "반미(反美)적 수사"라고 비난하면서 미

국에서도 주목받았다. 청룽은 또 중국은 상대적으로 젊 은 국가로 지난 10년간에서야 비로 소 '진정한 성공'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지도자들은 중국이 부 패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우리는 나 아지고 있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개 선되고 있으며 배우고 있다"며 "지 금 중국이 강해지니 사람들이 중 국을 걸고 넘어지고 있다"고 덧붙 였다. 청룽은 최근 "홍콩인의 시위 를 제한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여론의 뭇매 를 맞은 적이 있었다. 그는 지난해 말 남방일 보(南方日報) 자매지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에 는 시위하면 한국을 떠올렸지만 지금은 홍콩 이 시위의 도시가 됐다"며 "홍콩인의 시위를 제한해야 한다"고 말해 입방아에 올랐었다.


스 . 포 . 츠

THE UK LIFE

[골든글로브] '레미' 커플 골든글로브 평정 영화 '레미제라블'의 휴 잭맨과 앤 해서웨이 가 골든글로브 수상에 성공했다. 13일 미국 LA에서 제 70회 골든글로브 시상 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 식은 배우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포엘러의 사회 로 진행됐다. '레미제라블' 출연진 중 가장 먼저 수상소식 을 알린 것은 앤 해서웨이다. 앤 해서웨이는 ' 더 마스터' 애미 아담스, '링컨' 샐리 필드, '세 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의 헬렌 헌터, '페 이퍼 보이' 니콜 키드만과 경합을 벌인 끝에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무대 위에 올라 울먹이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후 휴 잭맨도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버니'의 잭 블랙, '실버 라이닝 플 레이 북'의 브래들리 쿠퍼, '새먼 피싱 인더 예 맨'의 이완 맥그리거, '하이드 파크 온 허드슨' 의 빌 머레이과 경쟁한 끝에 남우주연상 수 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감기에 걸려 몸이 안 좋은 상황에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것을 보상이라도 받듯 남우주연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각각 비운의 여인, 판틴과 장발장 역을 맡은 두 사람은 '레 미제라블'에서 직접 노래를 하 며 연기를 하는 투혼을 벌였다. 두 배우의 클 로즈업 신은 영화의 명장면으로 불릴만큼 호 평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어 두 배우 모두 내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후보로 올라 수상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골든글로브가 아카데미의 바로미터라 불리

는 만큼 수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반응이다. '레미제라블'은 국내 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컬 영 화다. 그동안 국내에 서 개봉한 뮤지컬 영 화 최고 흥행작인 '맘 미미아!'(453만)를 누 르고 한국에서 개봉한 뮤지컬 영화 중 최 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바 있다.

'결별' 브리트니 스피어스, 원인은…"아이 문제"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31)가 약 혼자인 자신의 매 니저 제이슨 트래 윅(42)과 파혼했다. 13일 TMZ닷컴은 " 제이슨 트래윅은 브 리트니 스피어스와의 관계에 대해 언론에 입을 열지 않겠다는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고 전했다. 또 비록 헤어진 사이이지만 여전 히 두 사람은 친밀한 사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이 언론은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 별원인은 2세 문제 때문이었다"며 "브리트 니 스피어스는 아이를 가지고 싶지만, 트 래윅 쪽은 아이를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 고 전하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는 이미 전 남편과 사이 숀 프레스턴과 제 이든 제임스, 두 아들을 두고 있다.

1032호

45

호날두 "맨유 이적? 레알 계약 준수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 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 적설을 부인하며 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기간 을 준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호날두가 'FIFA.com'과의 인 터뷰에서 이적 가능성을 일축 했다. 이번 시즌 레알이 프리 메라 리가에서 우승이 어려워 지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비 판에 시달리자 팀의 에이스인 호날두까지 이적에 연결됐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 또한 옛 제자 호 날두의 발전한 기량에 찬사를 보내자 호날두 가 맨유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보도가 이어

졌다. 두 팀이 챔피언스 리그 16 강에 격돌하게 된 것도 호날두 에게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호날두는 "레알 마드 리드와의 계약을 준수할 생각 이다. 이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레알과의 계약 기간이 끝난 이후 에는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 겠다"며 당분간 마드리드를 떠 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레알은 현재 프리메라 리가에 서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18점 차로 뒤처져 있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 어느 때보다 중요 한 상황이다. 호날두가 맨유에 이어 레알에서 도 유럽 무대의 정상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46 2013년 1월 17일 (목)

스 . 포 . 츠

아사다 마오 언니 "김연아 고득점 이해 안돼" 일본 피겨간판 아사다 마오 (23)의 친언니이자 피겨스케이 팅 선수 출신인 아사다 마이(25) 가 방송에서 김연아(23)를 평가 절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 이 되고 있다. 아사다 마이는 지난 13일 일본 TV도쿄의 소치동계올림픽 특집방송에 패널 로 출연했다. 아사다 마이는 은퇴 후 아이스 쇼 출연과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이날 방송은 '대혼전! 소치올림픽 여자 메 달은 어떻게 되나'는 부제를 달고 1년 앞으로 다가온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성적 을 전망했다. 그러나 방송은 다분히 김연아에게 악의적 이었다. 자막과 내레이션으로 "점프 실패, 넘 어져도 문제없어"라며 김연아가 복귀대회에

서 넘어지는 영상을 주로 편집해 방송했다. 영상을 보며 한 남성 패널이 "연 아씨는 어떻게 해서 저렇게 점수가 좋나요?"라고 묻자 아사다 마이는 "아아, 솔직히 모르겠어요. 왜 저렇 게 점수가 나오는 건지"라며 고개 를 갸웃했다. 이어 남성 패널이 "모르겠나 요?"라고 재차 묻자 아사다 마이는 "모르겠 어요. 저도 선수를 했지만 아무리 봐도..왜 일까요. 심사위원이 (김연아를) 좋아하는 걸까요?"라고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미국 일간지 이그재미너는 13일 피겨 전문가와 팬들을 대상으로 한 이메 일투표에서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 픽 금메달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혔다 고 발표했다.

손흥민의 '벼락슛', 美 매체 선정 '금주의 골' 뽑혀 FK 오스트리아 빈과의 친선경 기에서 터진 손흥민(21, 함부르 크)의 벼락 같은 중거리슛이 미 국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금주 의 골(World Football Goal of the Weekend)'에 뽑혔다. 블리처리포트는 14일 "독일 분 데스리가는 여전히 휴식기지만 아름다운 골 행진은 여전히 쉼쉬고 있다"고 설명하며 "선덜랜드의 세바스티안 라르손과 첼시의 에당 하자드, 벤피카의 네마냐 마티 치 등 많은 후보들이 있었지만 작정하고 터 트린 손흥민의 골이 금주의 골에 선정됐다"

고 설명했다. 전반기 16경기에서 6골을 터 트리며 득점랭킹 공동 10위에 랭크되는 등 눈에 띄는 활약 을 펼쳤던 손흥민은 지난 13 일 홈구장인 임테흐 아레나에 서 열린 빈과 친선 경기에 선 발 출전, 후반 14분 질풍 같 은 드리블에 이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 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76분을 소화한 채 교체됐고, 함 부르크는 막시밀리안 바이스터의 추가골까 지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영국생활

이용대-고성현 조, 그들의 승 ' 승장구'에는 이유가 있다 이용대(25· 삼성전기)-고 성현(26·김천 시청) 콤비가 '2013 빅터코 리아오픈 슈 퍼시리즈 프 리미어' 정상 에 오르며 4연속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0위 이-고 조(세계랭킹 10위)는 지 난해 10월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약 석 달 사이 5개 국제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고 조의 활약은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됐 던 일이다. 이용대는 전 파트너 정재성(삼성전기)과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를 경험해봤고 고성현 역시 유연성(수원시청)과 짝(최고 랭킹 3위)을 이뤄 국제무대에서 굵직한 성적들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이-고 조가 이렇게 빨리 탄탄대로를 달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이는 많지 않았다. 아무리 좋은 실력을 지녔다 하더라도 새로운 파트너와 팀을 꾸리게 된 이상 최소한의 '적응 기'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당사자들조차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 만 이-고 조는 이번 코리아오픈을 통해 자신 들이 승승장구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여실 히 보여줬다. 고성현은 큰 신장을 앞세워 강력한 스매시 를 구사한다.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고성현 의 스매시는 장신인 유럽 선수들의 파워를 능 가할 정도다. 이용대의 가장 큰 무기는 침착함이다. 쉽게 흥분하지 않고 상대와의 심리전에서 절대로 밀리지 않는다. 또 고성현이 약한 네트 플레이를 이용대가 보

완해주며 확실하게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이 용대가 높게 뜨는 공을 유도해내면 고성현이 여지없이 마무리를 짓는다. 힘과 기술을 모두 갖춘 '환상 조합'이 탄생한 것이다. 타고난 재능에 성실함까지 더한 이-고 콤비 는 지난 10월 151위였던 세계랭킹을 불과 3개 월 여 만에 10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들이 세 계랭킹 1위에 등극할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

'지소연 결승골' 女대표팀, 캐나다에 3-1 완승 여자대표팀이 전 가을, 지소연, 조소 현의 릴레이 득점으 로 승리를 맛봤다. 이 달 초 지휘봉을 잡은 윤덕여 감독은 2경 기 만에 대표팀 첫 승을 신고했다. 여자대표팀은 14일 밤 중국 충칭 융촨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2013 중국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전반 17분 전가을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선 제골을 뽑아냈고 28분에는 지소연이 페널 티지역 가운데서 상대의 볼을 뺏은 뒤 득 점으로 마무리했다. 여자대표팀의 공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고 후반 11분 조소현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뽑아냈다. 1차전 노르웨이전을 패한 여자대표팀은 1 승 1패가 됐다. 16일에는 중국을 상대로 대 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스 . 포 . 츠

THE UK LIFE

-PGA- 대니 리, 소니오픈 아쉬운 공동 13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캘 러웨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마지막날 추격 전을 펼쳤지만 우승컵을 차지 하지 못했다. 대니 리는 14일 미국 하와이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천68 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 서 버디 4개에 더블보기 1개, 보 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합계 13언더파 267 타를 적어낸 대니 리는 시즌 처음 출전한 PGA 투어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지난해 PGA 투 어에 입성한 대니 리는 상금 랭킹 166위로 밀 려 올해는 2부 투어로 떨어졌다. 상위 랭커들이 불참한 덕택에 소니오픈에 출 전한 대니 리는 톱10안에 들지 못해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PGA 투어 휴 매나 챌린지 대회 출전 자격을 놓쳤다.

공동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6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대니 리는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추격에 나섰지만 4번홀(파3) 더블보기에 발 목이 잡혔다. 티샷을 그린 왼쪽 벙커에 빠뜨린 대 니 리는 다음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3퍼트를 하는 바람에 2타를 잃고 말았다. 대니 리는 9번홀(파5)과 12,13 번홀(이상 파4)에서 1타씩을 줄여 힘을 냈다. 이때까지 중간 순위 7∼8위를 오간 대니 리는 17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내는 바람에 톱10에서 밀려났고 단독 선두로 나선 헨리와 격차도 더 벌어졌다. 헨리는 10번홀까지 2타를 줄여 2위 그룹에 2타차로 앞서 나갔다. 14번홀 (파4)에서는 13m가 넘는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집어 넣는 등 18번홀(파5)까지 5개홀 연속 버 디를 잡는 뚝심을 발휘했다.

빌라노바 "비야, 바르사 떠나지 않아" 티토 빌라노바 바르 셀로나(바르사) 감독 은 공격수 다비드 비 야의 1월 이적 가능성 을 일축했다. 비야는 올 시즌 바르 사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비야는 리그에서 출전 시간이 478분 밖에 되지 않지만 5골을 넣으며 여전히 훌륭 한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비야가 경기 출전을 위해 팀 을 떠날 수도 있다고 주장이 나왔고, 아스날,

리버풀, 첼시 등이 비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빌라노바 감독 은 비야가 팀에 계속 남아 있을 것이라며 이 적설을 일축했다. 이어서 그는 "비야는 오랜 기간 재활 훈련에 매진해야 했다. 그러나 우리는 비야가 팀에 얼 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알고 있으며 그가 다 시 바르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믿 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르사는 11일 비야의 두 골 활약에 힘 입어 코르도바를 5-0으로 꺾고 스페인 국왕 컵 8강에 진출했다. 바르사는 스페인 국왕컵 8강에서 말라가를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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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KORE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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