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 4 2 호 2 0 1 3 년 4 월 4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 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gmail.com w w w.uklifenews.com
외국에서는 어떤 일손이 필요할까? 자신이 태어나지 않은 나 라에서 일하는 이른바 이 주 노동자의 숫자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모두 2억명이 넘는다. 경제 사정 이 안 좋아지면서 이민자의 유입을 우려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편으로 각국 정부 는 젊고 유능하고 진취적인 외국인 인재를 많 이 유치하려고 부심한다. OECD에 속한 선진국 들에서 일손이 부족한 직종은 무엇일까? BBC 월드서비스가 34개 OECD 회원국 중 한국, 일 본, 에스토니아, 멕시코, 칠레, 이스라엘, 터키, 네덜란드, 이탈리아, 아이슬란드를 제외한 24 개국을 대상으로 2012년의 최신 통계 자료로 고숙련 이주 노동자의 수요 실태를 조사했다. 고령 인구와 보건 수요가 늘어나면서 간호 사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수요가 늘었다.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 란드, 독일, 홍콩, 헝가리, 인도, 아일랜드, 뉴 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슬로 베니아, 스웨덴, 스위스, 영국, 미국에서 모자르 다. 영국의 경우 신생아 집중치료실과 수술실 에서 일할 간호사가 부족하다. 미국에서 간호
사가 가장 부족한 주는 플로리다와 캘리포니 아다. 2011년 미국 간호사의 평균 연봉은 6만 9110달러였다. 독일의 경우 노인을 보살필 간 호사 자리가 3개라면 자격을 갖춘 간호사는 1명일 정도로 간호사가 부족하다. 의사는 호주,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독일, 홍콩, 헝가리, 인도, 아일랜드, 뉴질랜드, 노르 웨이, 포르투갈,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슬로베 니아, 스웨덴, 스위스, 영국이 부족하다. 영국 은 소아과, 부인과 전공의와 경험 있는 혈액학 전문의가 모자라다. 뉴질랜드는 일반의가 부 족하고 일반 외과의와 방사선의 등 최소 10개 분야의 전문의가 부족하다. 독일은 약 5천명 의 의사가 부족하다. 의사는 독일에서 보수가 가장 좋은 직업으로 평균 연봉이 4만9천유로 다. 호주는 마취, 소화기, 신경외과 등 30개 분 야의 전문의가 부족하다. 기계공학자는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덴 마크, 프랑스, 독일, 홍콩, 헝가리, 인도, 뉴질 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남아공,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에서 수요가 많다. [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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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4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주 . 요 . 뉴 . 스
THE UK LIFE
朴대통령 "北도발땐 정치적 고려없이 강력대응"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북한 의 도발 시 “정치적 고려 없 이 초전에 강력 대응해야 한 다”고 말했다. 군의 정신전력 강화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와 국가보 훈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 에서 “군의 존재 이유는 국 가와 국민을 위협에서 지키 는 것”이라며 “만약 우리 국 민과 대한민국에 어떤 도발이 발생한다면 일 체 다른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초전에 강 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나는 군 통수권자로서 북한의 돌발적이고 기습적인 도발에 대해 직 접 북한과 맞닥뜨리고 있는 군의 판단을 신 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천안함·연평도 도발에 이어 최근에는 정전협 정 백지화와 남북 간 통신선 차단, 그리고 마 침내 전시상태 돌입을 선언했다”며 “나는 현 재 북한의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강한 군 대를 만들려면 좋은 무기 도 갖춰야겠지만 장병들의 강한 정신력이 매우 중요하 다”며 정신력 강화를 당부 했다. 형성우 육군 26사단 장(소장)이 박 대통령과의 화상통화에서 “사단은 부 대 최우선 과업으로 정신교 육 4대 중점인 대한민국 현 대사, 북한의 실체, 종북 실체, 한·미동맹의 중 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적을 압도하는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고 말하자, 이에 대해 화답한 것이다. 박 대통 령은 “군 지도부의 충정을 바탕으로 젊은이들 이 강한 정신력으로 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신무장을 해달라”면서 “장병들의 정신전력 이 강하다는 보고를 받으니 마음이 든든하다” 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군 정신력은 전투 력 발휘의 근원적 요소이기에 신병교육을 잘 시켜 정신무장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
문소리, 주영한국문화원 '문소리 배우전' 공식초청 배우 문소리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문 소리 배우전'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4일 진행되는 '문소 리 배우전'은 영국에 서 한국 영화를 소개 하는 '한국영화의 밤'( 주최 주영한국문화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런던올림픽을 맞아 '한국 감독 12인전'을 기획한데 이어 올해는 '런던한 국영화제'서 현지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은 배 우로 선정된 배우의 작품을 소개하는 '한국배 우 4인 4색전'의 첫 자리이다. 이번 기획전은 문소리를 시작으로 최민식, 하 정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지에서 선보일 문소리의 영화는 '하하하'(감 독 홍상수)인 것으로 알려졌다.[파이낸셜뉴스]
10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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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핵전쟁 최후통첩, 미사일 사격대기" 북한의 김정은 국 방위원회 제1위원장 이 29일 0시 30분 전 략미사일 부대 최고 사령부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사격 대기 상태`에 들어갈 것 을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은 28일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미 군 B-2 스텔스 폭격기의 폭격 훈련에 대 해 “미제가 남조선 상공에 련이어 스텔스 전략폭격기 B-2A까지 발진시킨 것은 반 공화국 적대행위가 단순한 위협 공갈단계
를 넘어 무모한 행동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며 “핵전쟁을 일으키겠 다는 최후통첩”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제의 핵 공갈에는 무자비한 핵 공격 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 답할 것”이라고 발언의 수위를 높였다. 김정은은 이번 긴급회의에서 “아군전략로 케트(미사일)들이 임의의 시각에 미국 본토 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 의 미제 침략군기지들,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 를 타격할 수 있게 사격대기상태에 들어가라” 고 지시하고 미사일 기술준비공정계획서에 최 종 서명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이데일리]
좌천됐던 박봉주 부활… 김정은, 경제개혁 여부 주목 북한이 1일 최고인민회의에서 박봉주 당 정치국 위원을 신임 내각총리로 임명한 것 은 앞으로 경제체제에 변화를 주겠다는 뜻 으로 해석된다. 박 신임 총리는 북한의 대표적 실무 경 제관료로 2002년 기업의 경영자율권 확대, 식량과 생필품 배급제 단계적 축소 등을 내 용으로 하는 '7·1 경제관리 개선조치'를 주 도한 인물이다. 그는 2003년 총리에 올랐 다가 군부 등과의 마찰로 총리직에서 해임 된 뒤 좌천됐다. 그러다 2010년 8월 당 경 공업부 제1부부장으로, 2012년 4월 경공업 부장으로 승진했다. 박 총리의 기용은 최근 북한 내에서 나 온 일련의 경제정책 변화 조짐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제1비서는 지난해 "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겠다"고 말한 데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도 경제발전을 강조했다. 최근 10년 만에 전국
단위의 경공업대회를 열어 경제정책의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경향신문]
4월 1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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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요 . 뉴 . 스
2013년 4월 4일 (목)
'거짓말이 용서되는 날' 만우절 유래는? 1일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 위권에 오른 단어 중 하나는 단연 만우절이다. 서양에서 '바보의 날'(April Fools' Day)이라고 불 리는 만우절은 누구나 한 번쯤 거짓말을 하고 싶어하는 욕망을 해소해 주는 날로 전세계 사 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만우절의 유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여기에는 다양한 기원 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유력한 것은 16세기 프랑스에서 시작됐다는 설이다. 1564년 프랑스 왕 샤를 9세가 기존의 율리 우스력에서 그레고리력으로 역법을 바꿨고, 이 에 따라 프랑스의 새해가 기존의 4월1일에서 1 월1일로 변경됐다. 하지만 당시 이 소식을 접하 지 못했던 국민들이 여전히 4월1일을 새해 첫 날이라고 여겨 축제를 준비했고, 이후 각국에 서 신년축제를 본 따 기념일로 여겼다는 것이
만우절의 가장 일반적인 기원설로 꼽힌다. 1957년 4월 1일 영국 BBC방송은 한 프로 그램에서 스위스에 스파게티 나무가 있다며 이를 수확하는 장면을 보여줘 많은 영국인 들이 속았고, 네덜란드에서는 피사의 사탑이 무너졌다는 보도에 시민들이 아연실색했다. 또 1996년에는 미국의 백악관 대변인이 링 컨기념관이 자동차회사 포드에 팔려 포드 링컨 머큐리 기념관으로 바뀔 것이라고 브 리핑하는가 하면, 1998년에는 세계적인 학 술지 네이처 온라인판이 용이 실존 동물이 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특종 보도를 내놓 았으나 이는 모두 거짓이었다. 그러나 10년 전 같은 날 홍콩 영화배우 고(故) 장국영의 자살 소식은 만우절 오보 가 아닌 사실로 확인돼 팬들에게 큰 충격 을 줬다.[파이낸셜뉴스]
영국생활
이런 한국 대학생들이…전범기·나치경례 논란 최근 교차로에서 차량을 막 고 강강술래를 벌여 논란이 됐던 상지대 학생들이 이번 엔 일본 욱일승천기 배경으 로 나치식 거수경례를 해 비 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제가 된 사진에는 8명의 학생들이 한 학생을 가운데 에 두고 일본의 욱일승천기 를 배경으로 나치식 거수경 례를 하고 있다. 학생들의 얼 굴은 이미지로 가려져 있으며 사진 하단에는 ‘DESIGN’이라는 과 로고가 그려져 있다. 이 사진은 상지대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학생 중 한 명이 본 인의 카카오스토리에 등록한 후 인터넷을 통 해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 자 학교 측도 적잖이 당황한 입장을 보이며
사실 확인에 나섰다. 현재 상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학 생들의 경솔한 행동을 질타하는 글들이 이 어지고 있다. 앞서 상지대 경영학과 학생들은 한밤중에 교차로에서 차량 진행을 막고 ‘남행열차’를 부르며 강강술래를 벌여 논란을 빚었다.[미 디어오늘]
日전범기 로고 사용 회사 사과받은 英 한인유학생 영국의 한인 유학생이 일본의 전범기 로고를 사 용하던 한 스시 회사로부 터 시정을 약속받은 사연 이 인터넷 공간에서 화제 가 되고 있다.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는 북 아일랜드의 주도 벨파스트에서 교환학생으로 있는 한인 여학생이 스시 도시락 업체를 상대 로 한 개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디 '파워포덕'을 쓰는 이 여학생은 최근 동네편의점에서 일본 전범기인 욱일승천(Rising
Sun)의 이름과 상징을 사용한 스시 도시락을 발 견한 것이 행동에 나선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며칠 뒤엔 더 한심한 일이 발생했다. 다니던 학교 학생회관 매점이 이 회사하고 계약을 맺 어서, 매점 여기저기에 '라이징 선 스시 입고' 라는 안내와 한쪽 냉장칸에 전범기 도시락들 이 가득 쌓여 있었던 것이다. 이 여학생은 그 길로 집에 돌아와 문제의 도 시락 업체를 검색, 회사의 로고가 전쟁범죄를 상징하고 있으니 이름과 심볼을 바꿀 것을 고 려해달라는 메일을 보내 회사 대표로부터 사과 와 함께 시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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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지산 분화 조짐…300년만에 폭발 가능성 일본이 후지산 폭발 조짐 논란에 초긴장 상 태에 빠져들었다. 후지산에 있는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고 인근 온천 지역에서 지진이 빈번히 발생하 자 후지산 분화 조짐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 기되고 있다. 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지산 내부의 5개 호수 중 하나인 가와구치호의 3월 평균 수위 는 1999년 이후 평균치보다 약 1m 내려갔다. 이 때문에 가와구치호 호반에서 170m 떨어 진 섬에 있는 ‘육각당’이라는 정자까지 걸어갈 수 있게 된 점이 화제로 떠올랐다. 후지산에서 20∼30㎞ 떨어진 하코네에서 올 들어 소규모 지진이 무려 1천700회 일어났다
는 점도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 다. 또한 규모는 작지만 하코네산이 일부 팽창 하는 지각변동도 관측됐다. 하지만 이 같은 우 려에 대해서도 일본 기상청은 2월 중순 이후 지진이 잦아들었고, 이전에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와는 별개로 후지산 인근 지자체 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후지산 이 분화할 수 있다고 보고 지난해 6월 협의체 를 구성한 뒤 피난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후지산은 1707년 이후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아 많은 화산학자는 화산활동의 평화 시기 가 너무 오래 지속됐다면서 향후 화산 활동 을 경고하고 있다.[이비뉴스]
한국 번호판 단 트레일러 일본서 첫 주행 한국과 일본이 양국 트레일러의 상대국 통 행을 허용키로 한 작년 합의에 따라 일본에 서 한국 차량번호판을 단 트레일러(동력 없 이 견인차에 연결해 짐이나 사람을 태워 나 르는 차량)가 지난달 27일 처음으로 주행했 다.[연합뉴스]
장준하 선생 유해 파주 장준하 공원에 안장 박정희 정권 시절 유신 반대투쟁에 앞장서다 숨진 채 발견된 장준하 선생의 유해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파주시 장준하공원에 안장됐다. 장 선생은 1975년 8월 17일 경기 포천시 약 사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실족사'라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왔으나 사인 논란이 계속되다 지난해 8월 묘소 석축이
무너져 이장하는 과정에서 유골이 처음 공개되 면서 또 다시 타살 의혹이 제기됐다. 장준하기념사업회는 이후 장준하 암살의혹 규 명 국민대책위원회를 꾸려 진상 조사에 착수했 고 이정빈 서울대 법의학 명예교수팀에 유골 정 밀감식을 의뢰, "장 선생이 머리 가격에 의해 숨 진 뒤 추락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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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4일 (목)
[1면에 이어] 영국은 항공산업에서 수요가 많으며 대학 졸업자의 평균 초봉은 2만3천파 운드다. 실업률이 높은 스페인에서도 기계공학 전공자는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많다. 싱가포 르는 자동화 및 정밀 분야에서 기계공학도 수 요가 많으며 연봉은 3만1200달러부터 시작한 다. 독일은 자동차 산업의 수요가 많다. 오스 트리아는 자동차, 난방, 통풍, 냉방 분야 등 23 개 분야에서 엔지니어와 기술자가 부족하다. 전기공학자는 에너지와 건축 부문에서 수요 가 높은데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덴마크, 독일, 헝가리, 인도, 아일랜드, 뉴질랜드, 노르 웨이, 폴란드,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슬로베 니아, 남아공, 스웨덴, 스위스, 영국에서 찾는 다. 영국은 석유 산업과 가스 산업, 에너지 공 급 부문에서 수요가 많다. 대학 졸업자의 평 균 초봉은 2만3천파운드. 싱가포르는 화학, 생화학, 항공, 해양 부문에서 수요가 많다. 오 스트리아는 에너지, 건축 말고도 자동차 산업 에서 수요가 높다. IT개발자와 프로그래머는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체코, 덴마크, 독일,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 아,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웨덴, 영국에서 많이 찾는다. 영국에서 이 분야 종사 자는 3만1천파운드를 받는다. 싱가포르는 특 히 게임 개발 전문가 수요가 많다. IT엔지니어와 분석가는 호주, 오스트리아, 벨 기에, 브라질, 체코, 덴마크, 프랑스, 독일, 아일 랜드, 룩셈부르크,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 투갈, 러시아,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스웨덴, 영국에서 수요가 높다. 영국의 IT엔지니어는 평균 4만1800파운드를 받는다. 뉴질랜드는 최 소 12개 분야의 IT 전문가가 부족하며 경력 5년 시스템 분석가의 연봉은 6만1699달러부 터 시작한다. IT 전문가의 수요는 룩셈부르크 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두 배로 늘었다.
주 . 요 . 뉴 . 스 토목기사는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 질, 체코, 덴마크, 독일, 홍콩, 인도,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남아공, 스 웨덴, 스위스, 영국에서 수요가 많다. 영국에 서 토목기사의 초봉은 2만800파운드다. 독일 에서 토목기사의 초봉은 4만6천달러에서 5 만8천달러 사이다. 올림픽과 월드컵 같은 굵 직한 스포츠 행사로 브라질은 지금 토목기사 가 부족하다. IT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웍 전문가는 오스트 리아, 벨기에, 브라질, 홍콩, 아일랜드, 룩셈부 르크,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아, 싱 가포르, 슬로바키아, 남아공에서 수요가 높다. 뉴질랜드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연봉은 3만 7천달러에서 4만9천달러부터 시작된다. 러시 아에서는 모그크바 근교의 첨단산업 연구단 지인 Skolkovo Innovation Center에서 IT 전 문가를 많이 뽑는다. 회계사는 호주,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그 리스, 홍콩, 아일랜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 가포르, 스웨덴에서 수요가 높다. 싱가포르에 서 경력 3-5년의 회계사는 4만8757달러에서 6만1천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아일랜드는 실 업률이 높지만 경영분석가, 위험분석가, 세금 전문가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높다. 치과의사는 호주,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인 도, 아일랜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웨덴에서 수요가 높다. 스웨덴에서 치과의 사의 평균 연봉은 약 7만8826달러다. 치과의 사가 해외로 많이 진출하는 인도에서는 농촌 지역의 치과의사가 58%나 부족하다. 약사는 호주, 캐나다, 핀란드, 인도, 아일랜 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스웨덴에서 많이 찾는다. 1-5년 경력의 약사 는 뉴질랜드에서 5만7579달러부터 6만5810 달러 사이의 연봉을 받는다. 생산기사는 공장 운영과 유지를 연구, 설계,
영국생활
조직, 감독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일을 하 는데 호주, 벨기에, 아일랜드, 뉴질랜드, 노르 웨이, 싱가포르, 남아공, 스페인, 영국에서 수 요가 높다. 영국은 항공 산업 분야에서 생산 기사를 많이 찾는다. 전자공학기사는 전자제품 설계와 개발을 하는데 호주, 브라질, 프랑스, 뉴질랜드, 노르 웨이, 남아공, 스웨덴, 스위스에서 수요가 높 다. 뉴질랜드에서 전자공학기사의 초봉은 2 만4696달러이며 경력이 쌓이면 8만2327달 러까지 받는다. 화학기사는 제품 개발, 상하수도 처리, 석유, 가스 분야에 종사하는데 호주, 헝가리, 아일랜 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남아공, 영 국에서 수요가 높다. 물리치료사는 호주, 벨기에, 캐나다, 핀란드, 뉴질랜드, 싱가포르, 미국에서 수요가 높다. 미 국에서는 2020년까지 물리치료사의 부족율 이 3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에 서 경험 있는 물리치료사는 5만9500달러에 서 8만3600달러 사이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심리학자는 호주,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웨덴에서 수요가 높 다. 스웨덴에서 심리학자는 평균 6만500달러 를 번다. 뉴질랜드에서는 임상심리학자와 교 육심리학자의 수요가 높다. 3-5년 경력의 심 리학자는 보통 5만400달러에서 8만200달러 사이의 소득을 올린다. 방사선기사는 호주, 핀란드, 아일랜드, 뉴질 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영국에서 수요가 높다. 영국에서 치료 방사선기사의 초봉은 2 만710파운드이다.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실력 있는 요리사 는 벨기에,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영국 에서 수요가 높다. 영국은 고급 식당에서 일할 만한 유능한 요리사의 수요가 많다.
[영국생활 취재팀]
"셰익스피어는 세금회피 대부업자" 영국에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대문호 윌리 엄 셰익스피어가 뛰 어난 글솜씨뿐만 아 니라 사재기로 부를 축적한 곡물상에 냉 혈한 대부업자, 세금 회피자로 꽤나 유명했다는 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애버리스트위스 대 연구진은 셰익스피어가 기근이 극심 하던 시절 곡물 거래로 막대한 부를 축 적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셰익스피어가 15년이 넘는 기 간 동안 곡물과 몰트(맥아), 보리를 사들여 가격이 한창 올랐을 때 주변 이웃들과 무 역상에 되팔았다"며 "여기에서 발생한 이 익은 대부업에도 활용했다"고 전했다. 이 어 셰익스피어는 한때 세금 회피 혐의로 당국의 추적을 당했고 급기야 1598년에 는 곡물 축적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연구가 발표되자 학계에서는 셰 익스피어의 작품을 재조명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리어왕과 `코리 올라누스`가 한 예가 될 수 있다고 연구 진은 말했다. 리어왕에서는 리어왕이 딸 들에게 공평하게 영토를 분배하지 않으 면서 전쟁이 촉발되는데 영토 분배 과정 이 식량 수급과 관련이 있다는 것. 코리 올라누스도 기근에 시달렸던 고대 로마 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셰익스피어가 살던 당시 일어난 농민 봉기를 대입해 작 품을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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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복지 수당 받은 주제에 여분의 침실은…" 영국에서 복지 개혁안 중 "침실 세"가 논란과 항의 시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침실 세는 반대자들이 붙인 이름으로 정확 히는 세금이 아니라 복지 수당을 깎는 것을 비 난해서 하는 말이다. 정부 제공 복지 주택의 주거자 가운데 쓰지 않은 침실, 즉 여분의 침 실을 가지고 있는 세입자들은 생활 보조금이 깎이게 된다. 영국 정부는 급증하는 재정 적자를 줄이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2015년까지 공공 지출을 500억 파운드(760억 달러) 감축할 방침이다. 이 중 복지 개혁을 통해 2014~2015년까지 45억 파운드를 절약하겠다는 것이다. 실행될 복지 개혁안에는 장애 수당 변경, 인 플레 이하 증액 및 복지 주택, 실업 수당 및 양 육 보조금 등이 얽켜 있는 현 제도를 유니버설 크레딧으로 단일 통합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복지 당국과 보수당은 복지수당 축소 방식으 로 여분의 스페어 침실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 면 국민의 복지 세금을 절약한다고 말한다. 또
침실을 필요 없이 많이 가지고 있는 복지 주택 거주자들로 하여금 방 수와 집 크기를 줄이도 록 해 복지 주택을 더 많은 가족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분의 침실 한 개를 가지고 있으면 복지 수 당을 14%, 두 개를 가지고 있으면 25%를 깎 게 된다. 이에 따라 사회 복지사가 충분한 장애 요소 를 가지고 있다고 판정하지 않은 아이를 가진 부모는 여분 침실 세를 내야 한다. 독방을 아 이가 차지할 자격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또 뇌 암으로 7살 때 죽은 딸의 방을 그대로 놔두고 싶은 부모도 세금, 수당 축소를 감수해야 한다. 시위와 종교계의 반박 성명이 이어지는 가 운데 반대자들은 이 "침실 세"가 20여 년 전의 "투표 세"와 비등하게 모욕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모든 성인들에게 매긴 투표 세는 폭력적 인 시위를 불러와 마가렛 대처 총리가 1990년 실각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 세금은 후 임 존 메이저 총리에 의해 폐지됐다.[뉴시스]
'자선' 커피 운동, 영국 확산 움직임 커피를 사면서 노 숙자 또는 실직자 등 불우이웃을 위해 커피를 '달아 놓는' 일종의 자선 커피 운동(Suspended coffee)이 영국 카 페들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이 '자선' 커피는 소비자가 카페에 들러 '서스 펜디드 커피'를 달라고 하면서 자신이 마실 만 큼은 가져가고 나머지는 노숙자 또는 실직자
등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커피를 무료로 마시 고자 하는 사람은 카페에 들러 "서스펜디드 커 피 있습니까"하고 물으면 된다. 자선 커피 기부방식은 현재 네팔과 이탈리아 에 있는 카페 150여곳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확산하고 있다. 이는 카페의 이익 측면에서도, 기부를 원하 는 소비자에게도 좋은 방식으로 보인다고 데 일리메일은 분석했다. 최근엔 세계적인 커피숍 체인 스타벅스와 코스타 커피도 자선 커피 운동의 참여를 긍정 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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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국 . 뉴 . 스
영국생활
英 금융권 감원인력 온라인 도박회사로 이동 영국 런던 금융 밀집지인 시티(City)에서 근 무하던 은행원들이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 카 지노 업체로 이동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 스(FT)가 1일 보도했다. 대부분이 은행에서 기술 개발이나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 직원들이다. 줄어드 는 임금과 언제 닥칠지 모를 구조조정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다. 금융위기 후 글로벌 은행들은 몸집을 줄이 기 위해 꾸준히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해 왔 다. 지난 두달간 JP모건체이스와 HSBC는 수 천명의 일자리를 없애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FT는 “은행들이 쪼그라들면서 은행원들은 고향을 떠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특히 카 지노나 온라인 게임 회사로 전직을 검토 중
인 숙련된 기술 전문가들에게서 두드러진다” 고 분석했다. 시티에서 금융권 헤드헌터를 담당하는 마 크 캐머런 애스트베리마스던 최고운영책임자 (COO)는 “한 때 은행들이 기술 전문가들에게 더 많은 임금을 지급할 여력이 있었고 따라서 인력들이 많이 모여들었다”며 “하지만 이제 은 행과 게임 업체들이 지급하는 임금 격차는 점 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기술 전문가들은 스프레드 베팅(결 과가 특정 범위에 들 것이라고 내기하는 것) 이나 실리콘 라운드어바웃(IT업체들이 밀집 한 런던 동부 지역)에서 창업을 하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들이 은행업계에서 일할 유인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ChosunBiz]
옥스퍼드대, 조정 정기전에서 케임브리지대 제압 영국 명문대학교 간의 조정 정기전 에서 옥스퍼드대학이 케임브리지대학 을 제치고 우승했다. 옥스퍼드 조정팀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템스강에서 열린 옥스 퍼드-케임브리지 조정 대항전 제159 회 '더 보트 레이스(The Boat Race)' 에서 6.8㎞의 코스를 17분27초 만에 돌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지난해 패배를 설욕한 옥스퍼드 대학은 이 대회 통산 전적에서 77승 81패로 케임브리지 대학을 추격했다. 이날 템스강변에는 추운 날씨에도 구경꾼 약 25만 명이 늘어서 두 대학의 대항전을 관전했다. 혹시 모를 사고를 막으려고 왕실 해병대가 고 무보트를 타고 선수단을 경호했다.
지난해 열린 158회 대회 때는 경기 시작 직후 한 시민이 수영복을 입고 물에 뛰어드는 바람 에 경기가 30분 정도 지연된 바 있다. '더 보트 레이스'는 1829년 당시 옥스퍼드와 케 임브리지의 학생인 찰스 워즈워스와 찰스 메리 베일의 조정 대결이 시초다.[연합뉴스]
THE UK LIFE
이희재 칼럼 1945년 2월 초 얄타 회담에서 영국의 처칠과 미국의 루스벨트는 소련의 태평양 전쟁 참전을 확약받으려고 스탈린에게 매달렸다. 유럽 전선 에서는 이탈리아가 항복을 하고 독일의 패색이 짙어져 한숨 돌렸지만 일본과의 태평양 전선에 서 연합군은 아직도 피해가 컸다. 소련의 참전만 이 일본의 항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미국과 영국 은 믿었다. 스탈린은 유럽에서 전쟁이 종료되고 3개월 뒤에 대일 선전포고를 하기로 약속했다. 5월 초에 독일이 항복한 뒤 처칠과 스탈린, 그리 고 원래는 부통령이었다가4월 12일에 지병으로 사망한 루스벨트 대통령의 뒤를 이어 미국 대통 령에 오른 트루먼은 포츠담에서 회담을 가졌다. 스탈린은 7월 17일 트루먼과 만나 소련이 8월 8 일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겠다는 사실을 재확인 했고 트루먼은 일기에다가 소련이 참전하면 이 제 일본은 끝장이라고 썼다. 그러나 포츠담 선언을 하루 앞두고 7월 25일 트루먼은 중요한 보고를 받았다. 원폭 실험이 성 공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제 미국의 입장은 백팔 십도 달라졌다. 이제는 소련이 참전하기 전에 전 쟁을 빨리 끝내려고 했다. 전후 소련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미국은 일본 외교관들의 통신문 감청을 통해 일본이 소련의 참전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으 며 소련을 외교적으로 끌어들여 어떻게든 유리 한 조건으로 항복 협상을 타결하려고 한다는 사 실을 진작에 알고 있었다. 일본이 항복하는 데에 유일한 걸림돌이 되었던 것은 천황제의 존속 여 부였다. 천황제 존속을 확약받지 못할 경우 일본 은 무조건 항복에 동의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 다. 미국도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천황제 를 폐지할 뜻은 없었다. 그러나 미국은 천황제 존속을 보장하지 않은 채 7월 26일 일본에게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는 포츠
칼 . 럼 / 사 .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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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자와 수호자 담 선언을 발표했고 일본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 자 8월 6일 히로시마의 원자탄을 떨어뜨렸다. 소 련의 대일본 선전 포고가 나오기 이틀 전이었다. 루스벨트 대통령이 살아 있을 당시만 하더라도 미국의 전후 구상은 소련과의 공조로 국제 평화 를 유지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소련은 2차대전 당시 미국의 강력한 동맹국이었다. 소련이 버텨 주지 않았으면 유럽에서 미국과 영국은 이기기 어려웠다. 미국은 2차대전 때 민간인과 군인을 합해서 모두 40만명이 죽었지만 소련은 2700만 명이 죽었다. 독일은 미국에게 나가떨어진 것이 아니라 소련에게 나가떨어졌다. 그러나 루스벨트가 죽고 원자탄을 갖게 되면 서 미국은 무소불위의 힘을 갖게 되었다. 소련의 대일본 선전포고로 일본의 항복이 뻔히 예상되 는 상황에서 미국이 아녀자를 비롯하여 수십만 명의 무고한 민간인을 희생시키면서 원자폭탄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뜨린 것은 일본의 항 복을 앞당겨 미군의 피해를 줄이려던 고육책이 아니라 소련에게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였다. 까 불면 너희도 박살내겠다는 협박이었다. 소련도 원폭 투하의 의미를 알았다. 일본에 원자탄이 떨 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소련 지도자들은 원자탄 이 자기들 머리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트루먼이 당초 부통령에 발탁된 것은 그가 듣 보잡이어서였다. 루스벨트가 파트너로서 강력히 원했던 사람은 현직 부통령이었던 헨리 월리스였 다. 월리스는 제국주의를 진심으로 혐오한 진정 한 민주주의자요 자유주의자였다. 월리스는 역 지사지를 통해 공산주의 체제 같은 다른 체제와 의 공존을 모색한 정치인이었다. 소련이 동유럽 이라는 완충지대를 마련하려고 하는 것은 25년 동안 독일로부터 두 번이나 침공당한 악몽 때문 이지 서유럽을 침공하려는 것이 아님을 이해할 만한 현실 감각을 가진 월리스는 미국을 움직이
는 주류에게는 위험한 정치인이었다. 루스벨트 는 민주당의 거물 정치인들과 정치 자금을 대는 은행가들의 압력에 못 이겨 트루먼을 부통령 후 보로 낙점하는 데에 동의했다. 트루먼은 미국에서 원자탄을 개발하는 맨허 턴 계획이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를 만큼 미국 정치의 실세들로부터 철저히 무시당해온 사람 이었다. 부통령 시절 그는 루스벨트 대통령이 죽 어서 자신이 갑자기 대통령 직무를 수행해야 하 는 현실에 직면하는 것을 가장 큰 악몽으로 여 길 만큼 자신이 정치와 국제 정세에 문외한임을 잘 알던 사람이었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 그가 일본에 원자탄을 떨어드린 것도 미국을 움직이 는 실세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었다. 루스벨트는 금권 세력의 지원 없이 미국에서 권력을 유지하 기가 쉽지 않음을 잘 아는 현실주의자였지만 최 종 판단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내렸다. 반면 트루 먼에게는 그런 판단력이 부족했고 금권 세력의 요구에 순종했다. 미국이라는 자본주의 국가를 움직이는 실세들 에게 공산주의의 번영은 악몽이었다. 공산주의 체제 밑에서 국민이 복리를 누리면 자본주의 체 제도 국민에게 더 많은 것을 내놓아야 하기 때문 이었다. 1930년 자본주의 체제가 공황으로 쑥밭 이 되었을 때 미국에서는 좌파 매체뿐 아니라 중 도 보수 매체에서마저도 대공황이 비껴간 유일 한 체제였던 소련을 동경하는 글이 많이 실렸다. 공산주의 체제가 국민의 복지에 신경을 쓸 겨 를이 없도록 군비 경쟁을 부추겨서 공산주의 체 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염증을 느끼게 하 는 것이 미국을 움직이는 자본 실세들이 1차대전 이 끝나고 나서 만든 외교관계평의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의 일관된 노선이었다. 2차대 전 이후로 미국의 외교를 맡은 국무장관은 거의 예외 없이 외교관계평의회 회원 중에서 나왔다.
스탈린은 1939년 독일과 불가침조약을 맺기 전 독일이 소련을 침공할 것이라는 두려움에서 30년대 중반부터 영국 등 자본주의 국가들과 동 맹을 맺으려고 온갖 애를 썼지만 번번이 문전박 대를 당했다. 자본주의 국가들은 소련 공산주의 체제를 침공하도록 독일에서 파시즘 체제의 발 호를 방조한 측면이 강했다. 나중에는 살아남기 위해 결국 손을 잡지만 그들은 파시즘보다 공산 주의를 훨씬 두려워했다. 2차대전으로 온 국토가 쑥밭이 된 상황에서도 소련은 미국의 원자탄 위협에 두려움을 느끼고 4 년 만인 1949년 8월 원자탄 실험에 성공하지만 결 국 미국과의 군비 경쟁을 배겨내지 못하고 1989 년 무너졌다. 소련 국민은 2700만명을 희생하면 서 파시즘을 물리쳤지만 더 많은 자유를 누리고 더 많이 소비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본주의 체제 에 대한 유혹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하여 서방의 자본주의 체제 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이 공산주의 체제를 능가 하는 자유와 풍요를 누렸다면 그것은 역설적으 로 공산주의 체제가 버텨주었던 덕분이었다. 공 익을 사익보다 우선시하는 체제가 현실로 존재 했기 때문에 사익을 공익보다 중시하던 사람들 도 노골적으로 사익만을 추구할 수가 없었다. 그 러나 소련과 동유럽이 무너지자 상위 1%는 이제 는 눈치를 볼 필요가 없이 99%의 국민을 쥐어짜 기 시작했다.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지면서 미국 의 중산층과 서민도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북이 전시 상황을 선언했다. 핵전쟁도 불사 하겠다고 선언했다. 서방 언론에서는 이북을 도 발자로 몰아간다. 이북이 강경하게 나오는 것은 이북이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고 핵실험을 했다 는 이유로 미국의 주도 아래 유엔이 가결한 대북 경제 제재이기 때문인데 그런 배경은 언급하지 않고 이북을 또라이로 몰아간다. [21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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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국 . 뉴 . 스
가짜 임신배까지 산 공작부인 닮은꼴女 눈길 임신한 캐서린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의 닮 은꼴 여성이 가짜 임신배까지 구입하며 공 작부인 흉내에 열심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영국 노샘프턴셔 코비 지역에 살고 있는 싱 글맘 하이디 애건(32)은 지난해 5월 다니던 식당 웨이트리스 일을 그만뒀다. 손님들이 자 꾸 그녀가 공작부인을 닮았다고 말했기 때문. 시간당 6파운드(약 1만원) 식당 서빙일을 그 만둔 그녀는 공작부인 닮은꼴 방송인으로 활
동을 시작해 이제 한번 출연에 650파운드(약 110만원)을 받는 전문 방송인이 됐다. 식당일을 할 때보다 11살, 4살 두 아이와 함 께할 시간이 더 많아진 그녀는 공작부인의 닮 은꼴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이 자신에게는 '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제 그녀는 영국과 세계 각지를 돌기도 하 고 정기적으로 TV, 라디오, 신문 등을 통해 닮 은꼴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애건은 "(미들턴의) 그 옷차림, 특징, 선 자세, 윌리엄 왕자와 소통, 이런 것들이 모두 내가 최고가 되려면 무척 중요하 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임신한 공작부 인과 최대한 닮아보이기 위해 가짜 임 신배까지 크기별로 구매하기도 했다고. 그녀는 "케이트의 배가 커지면 내 배도 그럴 것이다"라며 "진짜처럼 보이는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노컷뉴스] ◀캐서린 케임브리지 공작부인과 하이디 애건
'장례식 전문 애곡꾼 빌려드려요' 시간당 7만5천원 장례식장에서 사망자를 위해 울어줄 사 람을 대여해주는 사업이 영국에서 성장 중 이라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 이 전했다. 지난해 1월 영국 에식스 브레인트리 지역 '애곡꾼 대여점'을 연 이안 로버트슨은 지인 20여명과 함께 돈을 받고 모르는 사람 장례 식장에서 함께 슬퍼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직원이 사전에 사망자에 대한 정보를 받 아 장례식과 경야에서 다른 참석자들과 자 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다고. 개업 이후 52건의 예약을 받았다는 로버
트슨은 매년 예약이 50%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요금은 시간당 45파운드(약 7만5천원) 로 알려졌다. 로버트슨은 '이러한 사업이 성행 중인 중국에 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전문가 재스민 버틀스는 "장례식에 울어 줄 모르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이상 해 보일 수도 있지만, 동양에서는 오래된 전통 이다"라며 "지금은 아직 틈새시장이지만, 동양 과 중동인들이 많이 영국으로 건너오면서 전 문 애곡꾼들의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노컷뉴스]
영국생활
영국 17세 '앱만장자'`… 3천만달러 받고 팔아 영국의 한 고 등학생이 자신이 개발한 앱(애플 리케이션) 하나 로 백만장자 대 열에 올랐다. 주 인공 은 영국의 천재 소년 닉 댈 로이시오(17). 댈 로이시오는 자신이 직접 개발한 애플리케 이션 `섬리`(Summly)를 야후에 팔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정확한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3000만달러(약 3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 은 추정하고 있다. 17세 청소년을 단숨에 거부로 만든 섬리 는 뉴스 등 정보 검색 결과를 요약해주는 스마트폰ㆍ태블릿PC용 애플리케이션이다. 댈로이시오는 집에서 시험 준비를 하다 떠 오른 아이디어로 섬리를 개발하게 됐다. 구 글 검색을 하면 관련 없는 정보들까지 쏟 아져 진짜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비효율 적이란 생각이 든 것. 이런 정보를 잘 정리 해서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방법을 찾다 가 결국 알고리즘을 개발해 섬리가 세상 에 나오게 됐다. 댈로이시오는 "개발 목적은 우리가 개발 한 기술을 가능한 한 많은 사용자들이 사 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야후의 명 성을 통해 우리가 개발한 제품들이 소비 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 회를 얻었다"고 기뻐했다. 야후도 "섬리의 비전과 기술은 인상적" 이라며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기사는 웹
브라우저에 최적화돼 있다"고 섬리를 사들인 배경을 설명했다. 댈로이시오는 섬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유 명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웬디 머독, 애슈턴 커처, 오노 요코 등이 그의 투자자였 고, 홍콩의 억만장자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도 섬리가 섬리라고 명명되기 전인 개발 초기부 터 투자비용을 댔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댈로이시오는 이번 매각과 동시에 야후의 런던지사에서 근무하게 됐다. 밤에는 영국의 전통 명문인 킹스칼리지 스쿨 교사들의 지원 을 받아 공부를 계속할 것이라고 현지 외신이 보도했다.[매일경제]
갤럭시S4, 영국서 예약판매 시작 영국 유통업체 카폰 웨어하우스 는 지난달 28일부 터 자사 홈페이지 를 통해 갤럭시S4 선주문을 받기 시 작했다. 가격도 공개됐 다. 이동통신사와 2년 약정을 맺으 면 매월 41파운드 (약 7만원), 약정 없는 공단말기 구입시 629.95파운드(약 106만원)에 갤럭시S4를 살 수 있다. 카폰 웨어하우스는 예약주문 받은 갤럭시S4를 26일부터 배송할 예정 이다.[파이낸셜뉴스]
영 . 국 . 뉴 . 스
THE UK LIFE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7kg 초우량아, 16시간 산고 7kg에 달하는 초우량아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 이 전했다. 지난달 11일 영국 글 로스터셔 왕실병원에서 체중 15파운드7온스(약 7kg) 아기 조지 킹이 자 연분만으로 태어났다. 이 는 평균 신생아 체중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산모 제이드 파커(21)는 조지의 어깨가 걸리 는 바람에 16시간 산고를 치러야 했고, 아기 조지도 약 10분간 산소부족으로 생존확률이 10%뿐이었다고. 출산 후 브리스톨 성미카엘 병원 특수 병동 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조지는 6주만에 부
모와 함께 글로스터셔카운티 첼트넘 레딩스 지역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제 태어난지 6주정 도지만 벌써 6개월된 아 기옷을 입는다는 조지 의 키는 2피트2인치(약 66cm), 체중 17파운드( 약 7.7kg)에 달한다. 요리사인 친부 라이언 킹(21)은 "아기가 나오기 전까지 우리는 모든 것이 정상이라는 말을 들 었다"며 "아기 어깨가 걸려서 의료진들이 아 기가 살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해 무서웠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지금 우리는 집 에 왔고 함께 가족의 삶에 익숙해지고 있다" 고 말했다.[노컷뉴스]
영국서 30대 커플, 미성년 성착취 혐의로 기소 영국에서 한 30대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 와 한 13세 소년의 성관계를 주선하는 사건 이 발생했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27일 (현지시간) 브라 이언 에클스톤(32)과 엠마니 휴즈(31) 등 네 명 이 16세 이하 미성년자의 성행위를 부추긴 혐 의로 스완지 크라운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 다고 보도했다. 에클스톤은 또한 이 행위를 비 디오로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일명 스윙어(Swinger: 배우자에 구애 받지 않 고 자유롭게 성생활을 즐기는 사람)라고 알려진 에클스톤은 지난 2011년 2월, 자신의 친구 이언 워커의 집에 찾아온 피해 소년에게 자신의 여자 친구 휴즈와 관계를 가지라고 부추겼다고 한다. 소년은 사건 당시 가족 친구이기도 한 워커의 집을 방문 중이었던 걸로 알려졌다. 소년은 이
에 대해 "굉장한 압박감을 느꼈다"고 증언했다. 소년은 행위 도중 에클스톤이 들어와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는가 하면 행위를 비디오로 촬 영했다고 증언했다. 피해자는 다음날 귀가했는 데, 당시 그의 모친의 증언에 따르면 그가 "제 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he did not seem himself)"고 한다. 소년은 친구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고, 뒤이어 사실을 알게 된 소년의 어 머니는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피고인들은 이 성행위가 강제로 이뤄졌다는 혐의를 부인했으며, 아이의 나이에 대해 몰랐다 고 주장했다. 휴즈는 경찰의 사정 청취에서 소 년이 16살인줄 알았다고 말한 바 있다. 에클스톤은 자신이 행위를 강제했다는 소년 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피해자의 요 청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코리아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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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료품질 개선 위해 '병원 평가제' 시행 영국 정부가 병원 평가제와 간호사 요양 시설 의무 근무제 등 국민건강보험(NHS) 의료서비스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영국 보건부는 국민건강보험(NHS) 의료 기관을 둘러싼 부실 서비스 논란과 관련 의료 체계 혁신을 위해 이 같은 개선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에 따라 NHS 의료기관 감독 기구를 신설해 각급 병원의 의료 수준을 평 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키로 했다. 또 각급 병원은 의료사고와 관련한 정 보 공개 요구를 받으면 그 내용을 공개하 도록 했다. 간호사에 대한 요양시설 의무근무제도 시행돼 간호학 학위 지망생은 학위 과정 이나 그 이전에 NHS 산하 요양시설에서
1년 이상 근무하도록 했다. 요양시설 의무 근무제는 간호사를 대상으 로 우선 시행되고 추후 다른 의료직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제레미 헌트 보건부장관은 "의료 종사자들 에게 취업 전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이 각급 의료기관에서 소홀한 취급을 받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부는 이밖에 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해서 도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윤리 규정도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최근 조사위원회 보고서에서 지난 2009년 NHS 산하 병원의 부실 진료로 최대 1천200명의 환자가 억울하게 사망한 것 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번 개혁 방안을 공개 했다.[연합뉴스]
"흡연, 정신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흡연이 정신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은 영국 왕립내과의사협회·정신과의사협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영국 흡연자 셋 중 하나는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신질환 외에 약물·음주 문제를 겪는 흡 연자를 포함하면 이 비율은 훨씬 높아진다. 보고서는 현재 영국 흡연자 1000만명 가 운데 300만명 이상이 정신질환을 앓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00만명은 지난해
정신질환 관련 의약품을 처방받았으며. 100만명 은 수년간 정신병을 앓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1960년대 당시 남성 56%, 여성 42%였던 영 국의 흡연율은 최근 남녀 모두 21%로 떨어졌 다. 하지만 정신질환이 있는 이들의 흡연율은 여전히 40% 이상을 유지했다. 보고서는 "흡연 은 점점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가난한 사람, 노 숙자, 수감자 등 사회적 약자의 영토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정신 질환이 있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보다 담배에 70% 더 끌린다는 조사 결 과가 미국에서 발표된 바 있다. 조사 결과, 미 국 성인 중 정신질환이 없는 사람들은 5명 가 운데 한 명꼴로 흡연하는 데 비해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셋 중 하나가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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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국 . 뉴 . 스
"영국 은행들, 추가 공적자금은 불필요" 영국 은행들에 대한 추가자본 확충 필요성 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위해 공적자금이 투 입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머빈 킹 영란은행 (BOE) 총재가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BOE 금융정책위원 회(FPC)는 영국 은행들이 향후 발생 가능한 손실에 대비하고 대출을 지속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약 250억 파운드(원화 42조1600억 상 당)를 추가로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 뒤 킹 총재는 성명을 통해 은 행들의 자본 확충에 추가적인 공적자금 투입 이 필요하지는 않다면서, “은행들은 구조조정 과 같은 다른 방법으로 BOE의 자본 부족액 확충 권고사항을 이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베일리 BOE 부총재 겸 금융감독청 장은 이 같은 부족액의 절반 가량은 이미 은 행들이 마련해놓은 방안을 통해 확충될 수 있다면서, "그 같은 계획이 완벽하다거나 승 인을 받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감독청이 검토할 것이다. 하지만 그 계획들에 따라 수 치를 산정해보면 부족액의 절반 가량의 액수
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FPC는 은행들의 자본 확충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BaselIII글로벌 규제안에 따라 2013년말까지 위험가중자산 대비 핵심 자기 자본비율이 최소 7%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단기 목표라고 밝혔다. 머빈 킹 총재는 또 은행들의 추가 자본 확충 요구가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의 대출을 저해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 서는 “대출 축소는커녕 대출을 확대하고 경 기 성장을 부양할 것이다. 부실한 은행 시스 템에서 대출이 확대될 수는 없다"며 일축했다. 그는 이어 "자본이 잘 확충되어 있는 은행 일수록 대출을 더 확대할 수 있으며, 자본 확 충이 안된 은행들일수록 대출을 축소하게 되 어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본확충이 가장 시급한 곳은 국영 은행인 로열뱅크오 브스코틀랜드(RBS)와 로이드 은행 두 곳으 로, 이들에 대한 자산매각 가속화 압력이 거 세질 것으로 내다봤다.[세계일보]
BBC 선정 '영국서 가장 위험한 도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악마 가 만든 도로'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커다란 원 모양의 교차 로에 여섯갈래로 뻗어져 나간 모습이 운전 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실제 영국 잉글랜드의 윌트 셔 주 스윈던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 매직 회전목마(Magic Roundabout)'라고 불 리우고 있다. 또한 영국 BBC뉴스에 소개된 적 있으며 '영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인식되고 있다.[한국경제]
영국생활
영국 항소심, 요르단 테러 유죄 성직자 추방 거부 영국 정부가 또 다시 급진 무슬 림 성직자 아부 카타다 를 그의 고국 요르단으로 추방하는 데 실 패했다. 카타다는 요르 단에서 테러 혐 의로 1999년에 궐석재판에서 유죄 판결 을 받았다. 영국의 노동당 및 보수당 정부는 십여 년 동안 2001년에 처음으로 체포된 뒤 영 국 감옥을 여러 차례 드나든 이 성직자를 요르단으로 쫓아내고자 애썼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카타다 측은 요르단으로 보내 면 거기서 그에 대한 불리한 증거는 고문 을 사용해서 얻은 것이기 때문에 공평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며 영국 정부의 추방
요청을 법정에서 따돌려왔다. 카타다는 지난 해 11월 거의 추방될 뻔 하다 이민관련 특별위원회에서 이겼으며 지난 달 초에 집에서 휴대폰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는 보석 조건을 어겼다며 다시 체포 구금됐다.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의 특별 팀은 법정에 서 카타다는 법의 틈을 통해 추방을 피하고 있는 알 카에다와 연계된 "진짜 위험 인물"이 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은 지난 해 11월 특별이민항 소위원회(SIAC)의 카타다 체류 허용 결정를 반대하는 내무부의 항소를 3인 재판관 만장 일치로 각하했다. 재판관들은 판결문에서 카 타다가 위험 인물이라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요르단에 가면 정의가 말도 안되게 왜곡되고 부인되리라는 특별위원회의 판단은 합리적 이라고 말했다. 영국 내무부는 그를 추방하기 위한 싸움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뉴시스]
영국 노동당 총수 친형이자 라이벌, 정계 은퇴 영국 노동당 정부 때 외무장관을 지낸 데이 비드 밀리밴드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 계에서 은퇴했다. 밀리밴드 전 외무장관 은 상당히 오랜 동안 노 동당의 차기 총리감으로 꼽혀왔었다. 그러나 2010년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친동생인 에드 에게 당권을 뺏겼다. 이후 동생이 현 보수 당 주도의 연정을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하
는 사이 내내 조용히 뒤로 물러나 있었다. 밀리밴드 의원은 의원직을 내놓고 뉴욕 에 소재한 국제구출위원회란 자선 단체를 이끌 예정이다. 이 단체는 1930년대 나치 박해를 피해 도망나온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 으며 현재 40개 국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하고 있다. 에드 밀리밴드 노동당 대표는 "형이 없는 영국 정계는 지금보다 초라한 곳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뉴시스]
한 . 국 . 뉴 . 스
THE UK LIFE
영국 미성년 50만명 매달 한번 이상 과음 영국의 청소년 50만명 이상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과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 당 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11~17세의 영국인 청소년이 한 주에 마시는 알코올양은 2천만 유닛(1유닛은 와인 2분의 1잔에 해당)으로 청소년 음주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로 환산하면 1 천만 파인트(1파인트는 0.57ℓ) 분량에 이른다. 비교적 연령이 낮은 11~15세 청소년층에서 도 최근 한 달 이내에 과음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50만여명에 달했다. 또 11~15 세 청소년 가운데 매주 술을 마시는 비율은 13%를 차지했다. 미성년자 음주는 청소년 건강 악화 및 사 회적 비용 증대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보건 당국은 예방책 마련에 고심 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음주와 비만 때문에 최근 10년
간 영국의 간질환 사망자가 25% 증가한 것으 로 분석했다. 청소년 음주를 막지 못하면 현재 잉글랜드에서만 100만명에 이르는 알코올 의 존증 환자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됐다. 영국 음주문화 교육재단의 헬레나 코니베어 는 청소년 음주의 1차적인 원인 제공자로 부 모를 지적하며 "자녀가 이른 나이에 음주 습 관에 빠지지 않도록 대화를 통한 지도가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영국신문 유료화 확산 …` '더선'도 동참 영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타블로이드 종합 일간지인 `더선`(The Sun)이 올 하반기부터 온 라인판을 유료화하기로 결정했다. 더선은 더타임스와 파이낸셜타임스, 데일리텔 레그래프를 이어 온라인 기사를 유료화하기로 결정해 영국 주요신문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고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더선은 무료 기사를 일정량 제공할 예정이며 그 이상의 기사를 열람하게 될 경우 초과분에 대한 구독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현재 더선의 온라인 독자는 매달 평균 3000 만명 수준으로 종이신문 구독자(240만명)의
10배가 넘는다. 더선을 소유한 뉴스 인터내셔널의 최고경영 자 마이크 달시 사장은 유료화에 대해 "수백만 명에게 무료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해주는 지 금의 상황을 더는 버티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영국 종합일간지 가운데 계량형 유료화를 채 택하기로 한 것은 데일리텔레그래프에 이어 더 선이 두 번째다. 더선은 신규 회원의 경우 한 달간 무료로 온 라인판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종이 신문 독자는 별도의 비용 없이 온라인 콘텐츠 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매일경제]
10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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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서 영국인 활동가 3명 피랍·성폭행 당해 리비아 동부 벵가지에서 영국인 활동가 여성 3명이 무장괴한에 납치되고 나서 성 폭행을 당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지 난달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리비아 부총리 아와드 알 바라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 27일 오 전 벵가지 공항으로 향하던 영국과 파키 스탄 이중국적의 여성들이 폭력배 5명에 게 납치당하고 나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피해 여성은 아버지가 보 는 앞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범인들을 강력히 비난했다. 터키의 외교 소식통은 "영국인 여성 3명 이 피해를 봤다"며 "이 가운데 2명은 성폭 행을 당하고 나서 풀려났지만, 나머지 1명 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풀려난 피해 여성들은 현재 벵가지 의료
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터키의 인도적 비정부기구 IHH에 소속 된 피해 여성들은 애초 리비아와 이집트를 거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갈 계획이었 으나 리비아-이집트 국경을 통과하지 못해 벵가지 공항으로 돌아가던 중 변을 당했다. 이들 일행은 피해 여성의 아버지를 포 함해 남성 2명, 여성 3명 등 모두 5명으 로 이뤄졌다. 리비아 국영 라나(LANA) 통신은 이 사 건에 연루된 혐의로 남성 4명을 붙잡아 조 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범인들은 친정부 성향의 민병대원 출신 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외교관은 범인 일부를 체포했다고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인원수는 언급하지 않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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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지적장애 딸 성폭행 '인면수심' 3형제 충북 괴산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10대 딸 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구속기소된 아버지 와 삼촌 등 '인면수심 3형제'에게 검찰이 중 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30분 청주지 법 621호 법정에서 형사12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이들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아버지 A(55)씨와 큰 아버지 B(56) 씨에게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하고 5년동안 전 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 검찰은 작은 아버지 C(51)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전자발찌 5년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 이날 마지막 변론에서 변호인 측은 이들의 가족들도 지적수준이 떨어지는 점을 강조하 며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은 "큰아버지 B 씨의 아들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교 통사고로 눈이 실명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어 "작은 아버지 C씨의 자녀들과 A·B·C씨의 부인들 역시 모두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다" 며 "이들이 없으면 가족들의 생계가 많이 어 렵다"고 덧붙혔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의 가족들이 지적장애 를 가지고 있어도 국가 보조금으로 충분히 생 활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또 "피고인들의 지적수준이 떨어지지 만 이 같은 범행에 대한 잘못은 인식하고 있다” 며 “이들에게 실형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이에 “큰아버지 B씨와 작은 아 버지 C씨는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지적장애 1급을 가진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고려해 달라”면서 재판부에 재차 선처를 요청했다. 아버지 A씨는 이날 재판부에 “난 억울하다” 며 “정말 이 같은 짓을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의 선고 공판은 12일 오전 9시 20분께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5일 지적장애를 가 진 D(16)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장애수용시설에 다니고 있던 D양은 방학 기간 중 집으로 와 생활하던 2011년 12월부 터 지난해 1월까지 A씨 등에게 성폭행을 당 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방학이 끝난 후 시설로 돌아온 A양이 전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시설관 계자가 상담을 통해 가족들의 이 같은 짓을 알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들의 범행이 드러 났다.[뉴스1]
영국생활
30대여성 박근혜 대통령 패션 따라하기
단아한 정장에 포인트를 주는 브로치를 즐겨 착용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패션은 '철 의 여인'이라 불린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 리를 떠올리게 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보도했다. WSJ는 최근 아시아판에서 "박근혜 대통
령이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를 롤모델 로 삼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기 간 중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으로 대처 전 총리를 꼽은 바 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심플한 정장에 꽃이나 나비 브로치를 포인트로 쓰는 의상으로 강인하 고 성공적인 여성 리더의 이미지를 부각시 켰고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 됐다. 이는 영국 역사상 첫 총리이자 유일한 여 성 총리인 대처 총리의 의상 스타일과 비슷하다. 국내에선 박근혜 대통령 패션을 모방하려는 30대 이상 여성도 늘어나고 있다.[매일경제]
여성연대 "심재철 최고위원 사퇴!"
"제일 '돈' 많다는 국회의원 재산이 무려…" 국회의원 평균 재산은 18억원이며 지난해 경 기불황에도 10명중 7명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12 년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신 고총액이 500억원 이상 재산상위 톱4는 새누 리당 정몽준(1조9249억원) 고희선(1984억원) 김 세연(880억원) 박덕흠(530억원) 의원이었다. 이 들은 제외한 국회의원의 신고재산 평균은 18억 6800만원이었다. 2013년도 공개대상자 중 국회의원(296인)의 재 산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재산 증가자는 212명 (71.6%)이고, 재산 감소자는 84명(28.4%)이었다. 증가자의 경우 5000만원미만 54명(18.2%),5000 만원이상 1억원미만 52명(17.6%), 1억원이상 5억 원미만 99명(33.4%), 5억원이상 10억원미만 3 명(1%), 10억원이상 4명(1.4%)이었다.
정당별 재산 증감 의원 비율은 대체로 엇비슷 했다. 증가 의원 비율은 새누리당 69.5%(105명), 민주통합당 73.2%(93명), 진보정의당 83.3%(5명) 이었으며, 통합진보당은 33.3%(2명)에 그쳤다. 재산 상위 10걸에는 무소속 현영희 의원(5 위, 198억원)을 제외하면 모두 새누리당 의원 들이 차지했다. 6∼10위는 윤상현(170억원) 강석호(140억원) 정의화(124억원) 심윤조(98억원), 장윤석(86억 원) 의원이 차지했다. 민주당에선 장병완(80억 원) 신장용(75억원), 이상직(52억원) 주승용(48 억원) 김한길(41억원) 의원이 당내 상위 1∼5위 에 랭크됐다. 진보정의당 강동원(-1억1000만원),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4500만원)은 '마이너스(-)' 재산을 기록했고, 민주당 김광진(845만원) 의원 등 10명 도 재산이 1억원에 미치지 못했다.[아시아경제]
전국여성연대(상임대표 손미희) 회원들이 지난달 28 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국회 본회의장에 서 '누드사진'을 본 심재철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와 새누리당 차원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파문 이후 잠적했던 심 의원이 이날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윤리위원 사퇴만 밝힌 것은 ' 커지는 국민들의 분노를 무마하고 면피하려는 시도' 라고 지적했다.[오마이뉴스]
THE UK LIFE
한 . 국 . 뉴 . 스
"저녁엔 바빠"…직장인 '점심시간 소개팅' 인기 "직장인들 바빠서 서로 저녁시간 맞추기 힘 들잖아요. 그래서 점심에 가볍게 만나는거 죠. 어차피 소개팅은 첫인상에서 모든게 결 정되니까요." 직장인 백모(31)씨는 얼마전 점심시간을 이 용해 서울 강남에서 소개팅을 했다. 그는 영 업사원인 탓에 평소 저녁 약속이 끊이질 않 기 때문이다. 백씨는 '점심시간 소개팅'만 이 번이 세 번째였다. 앞선 두 번의 소개팅에서는 모두 밥만 먹은 뒤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가능한 이같 은 소개팅을 계속할 생각이다. 하루하루 빠듯 하게 살아가는 그에게 점심시간 소개팅은 자 신에게 꼭 맞는 소개팅 방법이라는 판단에서 다. 백씨는 "사실 저녁에 소개팅을 하면 남성 이 무엇을 할지 데이트 코스 계획을 미리 짜 야한다"며 "점심 때 소개팅을 하면 그런 부담 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다"고 귀띔했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한 소개팅이 유행하고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 상에서 남녀가 만나는 소개팅에도 '효율화' 바 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직장인들은 서로 시간 과 돈에 있어서 '부담이 없다'는 것이 이같은 소개팅의 큰 장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점심시간 소개팅을 했다는 전모(33) 씨는 "사람이 이성에게 한 눈에 반하는 시 간은 3초로 알고 있다"며 "보통 소개팅에 서도 10분 정도면 어느 정도 마음이 정해 지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 만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모(29·여)씨는 "예전 한 소개팅에서 상 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주선자 입장을 생각해 2시간 동안 억지로 저녁을 먹었던 경험이 있다"며 "점심시간을 이용하면 마 음의 들지 않는 상대라도 '언 제 자리에서 일어서야 할지' 고 민할 필요가 없다"고 털어놨 다. 이어 "소개팅의 성패는 사 실상 첫인상이 결정하는 만큼 '1시간'의 점심시간은 결코 짧 은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점심시간 소개팅을 전문적으로 소개해주는 '소 셜데이팅' 업체도 등장했다. 이 업체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낮 12시30분 회원가입을 한 사용자에게 운명의 상대를 소개시켜준다. 이같은 점심시간 소개팅에 대해 전문가 는 숨 가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새로 운 생존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설동훈 전 북대학교 교수는 "과거 낮에 빵집에서 미 팅하던 학생들을 돌이켜보면 완전히 새로 운 형식의 만남은 아니다"면서도 "바쁘게 사는 직장인들이 내놓은 자구책일 것"이 라고 설명했다. 설 교수는 "아무리 짧은 시 간동안의 만남이라도 결코 가벼운 것은 아 닐 것"이라며 "그런 뜻에서 새로운 트렌드 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강조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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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자동차, 소 20마리 가죽이 내부에…
'에쿠스 by 에르메스'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가 지난달 28일 일산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 에서 2012년형 에쿠스 리무진을 베이스 모델로 에르메스社가 직접 디자인과 인테리어 제작에 참여한 콘셉트카 '에쿠스 by 에르메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ChosunBiz]
40대 과부 고릴라의 19세 새신랑, 우 ' 지지' 공개 2년 전 과부가 된 국내 유일의 로랜드고릴라 인 '고리나'를 위해 영국에서 건너온 새신랑 '우 지지'가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서울대공원은 고리나의 번식를 잇기 위해 지 난해 12월 영국 켄트주의 포트 림(Port Lympne) 동물원에서 임대 형식으로 데려 온 우지지를 공개했다. 지난 1984년 무역상사를 통해 들여온 고리 나는 2011년 2월 신랑 '고리롱'이 세상을 뜬 뒤 '독수공방' 세월을 보내왔다. 생전에도 둘의 관 계는 좋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 2006년 부부 가 됐지만, 고리롱이 늘 고리나를 슬금슬금 피 해다녀 결국 대를 잇지 못했다. 그런데 사망한 고리롱의 냉동된 생식기를 이용해 인공수정을 시도하던 중, 놀라운 사 실이 밝혀졌다. 고리롱의 고환에 정자가 전 혀 없었던 것. 고리나의 새신랑 우지지는 1994년 포트 림에
서 태어나 올해 19살이 됐다. 올해 40살로 추 정되는 고리나보다 21살 정도 연하. 고릴라는 전세계적으로 300~400여마리가 채 안되며 4년에 한 번 출산해 번식도 극히 어 렵다. 서식지도 기니아, 콩고, 카메룬 등 아프 리카 일부지역에 한정돼 있어 몸값은 동물 중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로랜드고릴라는 멸종 위 기종에 해당한다.[조선일보]
고리나
우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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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4일 (목)
한 . 국 . 뉴 . 스
수자원공사 사장 자진 사퇴로 본 ‘MB - 박근혜 물갈이 스타일’
공공기관 경영평가 기관장 물갈이 압박 시작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의 자진 사퇴로 공공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할 조짐이다. 김 사장에 이어 주요 공기업 사장들도 스스로 물 러날 뜻을 내비치고 있다. 이지송 LH공사(한국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최근 주변에 “언제든 그 만둘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또 다른 공기 업 사장도 “어떤 경우라도 담담하게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일단 버텨 보자”는 기류 도 감지된다. 한 기관장은 “(청와대에서) 공식 적으로 나가라고 하지 않는 한 그대로 있겠다” 고 말했다. 이들에 대해선 공식적인 압박이 가 해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은 지난달 27일 여수광양항만공사·국립공원관리공단에 대한 현장실사를 필두로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착수했다. 인천공항·한전 등 111개 기관의 6개월 이상 재직한 기관장 100명과 상임감사 58명이 대상 이다. 평가는 5월 말~6월 초 공공기관의 이의 신청과 보강자료 제출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뒤 6월 20일까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 을 거쳐 확정된다.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장·감 사에 대한 살생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 다. S·A·B·C·D·E까지 6개 등급 가운데 최하 위 E등급을 받으면 재정부는 해당 기관장 해 임을 건의하게 된다. D등급을 2년 연속 받아 도 마찬가지다. 물밑 압박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기 업 출신 공기업 사장은 청와대로부터 사퇴 요 청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사내에선 사장 교체 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청와대 관
계자는 “이미 상당수의 공공기관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며 “일부 인사에 대해서는 이미 인사위원회에서 적임자를 물색해 민정라 인에서 검증작업에 돌입한 상태”라고 전했다. 5년 전 이명박 정부에선 물갈이가 상당히 거 칠게 이뤄졌다. 집권 세력이 진보에서 보수로 바뀌는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2008년 3월 11일 당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 대표는 당 회의에서 “국정의 발목을 잡고 개혁 을 방해하는 김대중·노무현 추종세력들은 그 자리에서 사퇴하는 게 옳다”며 물갈이의 신호 탄을 쏘아올렸다. 다음 날 유인촌 문화관광체 육부 장관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공개적 으로 “이전 정권의 정치색을 가진 사람들은 임 기가 남았어도 물러나는 게 자연스럽다”고 말 했다. 청와대는 3월 14일 문화부의 대통령 업무 보고 때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한 정순균 한국 방송공사 사장과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오지 못하게 했다. 이들은 며칠 뒤 사표를 냈다. 이 무렵 기획재정부는 101개 대형 공기업에 대한 경영실적 평가에 착수했고, 감사원은 한 국전력·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기업에 대한 고 강도 감사에 나섰다. 검찰도 움직였다. 대검 중수부는 2008년 5 월 대대적인 공기업 비리 수사에 착수해 강경 호 코레일 사장 등 82명을 구속기소했다. 심지 어 민간인 사찰 파문을 일으킨 총리실 공직윤 리지원관실도 물갈이 작업에 활용됐던 정황이 드러났다. 청와대는 공공기관장으로부터 일괄 사표를 받기도 했다. 결국 303개 공공기관장의 32%가 교체됐다.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와는 달리 가급적 부작용이 적은 방식으로 물갈이를 추진하겠다
영국생활
은지원이 KBS 낙하산이라고? 시 ' 끌' 은지원의 '비타민' MC 투입을 두고 일 각에서 낙하산 논란 이 제기되고 있다. KBS에 따르면 은 지원은 이휘재와 함 께 KBS 2TV 건강정 보 프로그램 '비타민'의 새로운 MC로 선정 됐다. 동시에 10년 가까이 안방마님으로 활 약했던 방송인 정은아도 하차할 것으로 알 려졌다. 그러자 이를 두고 KBS 새노조가 ' 정권 코드 맞추기 MC 교체'라며 문제 제 기에 나섰고 민주통합당 허영일 부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정권 코드 인사'라고 반 발, 은지원의 MC 투입을 둘러싼 잡음이 일 어나게 된 것. 현재 KBS 예능국은 은지원과 이휘재 외 에 1명의 여성 MC 투입을 논의 중인 상황 이지만 미정이다. 이에 대해 새노조는 성명 을 통해 "제작진조차도 사전에 몰랐던 일 방적인 하차 통보였다"며 "담당 PD가 녹화
는 입장이다. 청와대 핵심 인사는 “과거처 럼 억지로 밀어내기보단 객관 적인 경영지표를 근거로 한 ‘시 스템 물갈이’를 추진할 것”이라 며 “MB 정부의 물갈이가 논란 이 됐던 것은 물갈이로 생긴 빈 자리를 낙하산이 메웠기 때문 인데, 박근혜 정부는 선거 결과 에 대한 논공행상식 기관장 임 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 조했다.[중앙데일리]
를 1시간여 앞두고 '여자 MC를 교체할 예 정이니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하라'는 황당한 지시를 받았다. 제작진과 어떤 논의도 없 이 본부장과 국장의 결정이 전달됐을 뿐" 이라고 주장했다. 또 허 부대변인이 "은 씨가 새로운 MC로 발탁된다면 정권 코드 맞추기 개편이라는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며 "잘 알 다시피 은 씨는 박 대통령의 5촌 조카다. 은 씨가 예전부터 유명한 연예인이긴 하지 만 자신의 신분 방점이 대중스타에서 대통 령의 친인척을 바뀌었다는 점을 염두에 뒀 으면 한다"고 지적해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 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 KBS 예능국 한 관계자 는 "개편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된 MC 구 성에 있어, 정은아 씨의 하차와 은지원 씨의 투입을 묶어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새로운 여성 MC도 섭외 중인 상황에 서 엄밀히 말해 은지원이 정은아의 후임은 아니지 않나"라고 밝혔다.[OSEN]
공기업 사장, 자기 딸 면접하고 채용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의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자기 친 딸을 직접 면접보고 채용해 특혜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GKL은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Seven Luck) 을 운영하는 공기업이자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이다. GKL에 따르면 정희선 GKL 대표이사 직무대행(전무)의 딸이 최근 GKL 신입사원 입사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GKL 관계자는 "정희선 전무가 자기 딸을 면접했지만 다 른 면접관을 비롯 임직원은 그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GKL은 정 씨의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전무 직무를 정지 하기로 결정했다.[조선비즈]
한 . 국 . 뉴 . 스
THE UK LIFE
검·경 '성접대' 사건으로 또다시 충돌 경찰이 건설업자 윤모(52)씨의 성 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으나 검찰은 기각했다. 검 경이 이 사건을 놓고 다시 충돌하는 양상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8일 경찰이 김 전 차관 등 윤씨와의 유착관계 의혹이 제기된 10 여명에 대해 전날 요청한 출국금지 조치를 김 전 차관을 포함해 절반 정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밤 이 같은 결정을 경 찰에 통보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출국 금지 요청에 대해 결정을 내린 뒤 경찰에 보 냈다"며 "특정 인물의 출국금지 여부에 대해 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윤씨와 10여명 간의 성 접대 내지 유 착관계 등 주요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제 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지난 21일 윤씨 등 3 명이 출국금지된 후에도 경찰의 수사 내용에 큰 진전이 없었다고 판단해 추가 출국금지 요 청이 부적절하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 졌다. 김 전 차관의 경우 출국금지 조치가 필 요한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검찰을 통해 법무부 에 제출한 출국금지 요청서에도 윤씨의 기존 4가지 혐의(성관계 동영상 촬영, 사기, 마약 류관리법 위반, 변호사법 위반)에서 크게 진 전되거나 추가 입증된 혐의사실이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성관계 동영 상 등장인물 확인에 실패했던 경찰의 수사는 이에 따라 다시 난관에 봉착했다. 경찰청 특 수수사과는 이번 사건에서 확실한 물증을 잡 지 못하고 참고인들의 진술에 수사 방향을 의 존해 와 계좌추적이나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 에 착수하지도 못했다.
특히 검찰 출신인 김 전 차관 연루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사 건이 본질을 떠나 검경의 힘겨루기로 흐르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그간 경찰이 사건 내사 착수를 공개 적으로 발표한 것 등 수사방식에 커다란 불만 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경 찰이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에서 명분을 얻 기 위해 김 전 차관을 타깃으로 삼은 것 아니 냐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검찰이 경찰의 출국 금지 요청을 불허하면서 수사지휘권을 본격 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수사 필요성과 범 죄 혐의에 대한 상당성이 있어 출국금지를 요 청했던 것"이라며 "검찰의 기각 사유를 확인 한 뒤 증거를 보강해 다시 요청하면 된다"고 말했다.[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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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접대' 건설업자 무혐의에 유력인사 개입 조사 사회유력층 성접대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수수사과 는 건설업자 윤모(51) 씨가 각종 고 소·고발 사건에서 무혐의를 받는 과 정에 사정당국의 유력 인사 등이 개입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가 2002년 주상복합건물을 분양하면서 70억 원 상당을 횡령한 사건에서 검찰이 왜 불기소 처분을 했는지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씨가 운영한 시행사 J개발은 서울 동 대문구의 H주상복합건물을 2006년 말에 준공했으나 436명의 분양자는 윤씨가 상 가개발비 70억원을 빼돌렸다며 2007년 검 찰에 고소했다. 윤씨는 2007년 서울북부지 검에서 한 차례, 2008년과 2010년 서울중
"마약 먹여 결혼했냐?" 막말 판사 감봉 2개월 형사재판 도중에 피고인에게 "마약먹여 (부 인과) 결혼했냐?"는 막말을 해 논란을 빚었 던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최모 부장판사(47) 가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받게 됐다.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최 부장 판사는 앞으로 2개월 동안 보수의 약 30% 가 감봉된다. 대법원은 최 부장판사가 법관 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법원의 위신을 실추 시켰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법관징계법에 따르면 법관에 대한 징계는 견책과 감봉, 정직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대법원 관계자는 "앞서 유사사건으로 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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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징계가 내려진 바가 있는 가운데 또다시 벌어진 비위인 만큼 징계가 무거워 진 측명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 부장판사에 대한 징계는 대법원장이 최 종 결정을 내리게 되며, 결정사항은 관보에 공개된다. 만약 최 부장판사가 이에 불복할 경우 대법원에 단심으로 재판을 하게 된다. 최 부장판사는 지난 해 12월 14일 변호 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해 " 초등학교 나왔느냐?" "대졸인 부인과 어떻 게 결혼했느냐?"며 "마약 먹여 결혼한 것 아니냐?"는 발언을 해 거센 비난을 샀다.[ 파이낸셜뉴스]
앙지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조사를 받았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사정당국 고위 인사들이 윤씨로부터 성 접대 등 향응이 나 금품을 받고 수사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 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 10여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하면서 이들이 각 종 불법행위를 저질렀을 개연성이 있다며 소 명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윤씨가 서울 목동에서 재개발사 업을 진행하면서 A저축은행으로부터 시가 40억원 상당의 땅을 담보로 240억원을 대출 받은 과정도 조사하고 있다. 당시 윤씨는 동 일인 여신한도인 80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빌리기 위해 사실상 명의만 있는 2개 회사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울러 윤씨의 통화내역에서 빈번하 게 등장하는 검찰청과 경찰청 명의의 유선전 화나 업무용 휴대전화 등 10여개 전화번호에 대한 사용자명을 제출해 달라고 이날 각 수 사기관에 공식 요청했다. 한편 경찰은 김 전 차관 등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이 검찰에서 기각된 사유를 분석한 뒤 다 시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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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4일 (목)
국 . 제 . 뉴 . 스
키프로스 다음은 어디?…주변 小國 "우린 아냐" 달러에 달한다. GDP의 750배에 달 하는 수준이다. 영국의 롬바르드 스 트리트 리서치에 따르면 룩셈부르크 은행권 자산은 GDP의 22배다. NYT 는 “실제로 룩셈부르크의 금융 부문 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 매우 불균형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키프로스 수도 니코시아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수 하지도 않다”고 분석했다. 천명이 줄을 섰다가 은행이 문을 열자 차례로 예금을 찾아갔다.[한국경제] 런던 캐피탈이코노믹스의 제밍스 불안이 다 가시지는 않았지만 키프로스 국 호와트 이코노미스트는 “룩셈부르크와 몰타 내 상황은 조금씩 진전 기미를 보이고 있다. 양국의 GDP 대비 은행권 규모는 상당 부분 정작 키프로스 다음으로 의심의 눈총을 맞 부풀려졌다”면서 “그렇다고 자본 유출에 따른 게 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소국들 붕괴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ChosunBiz] 이 방어에 바빠졌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이 키프로 스 다음 ‘구멍’으로 지목한 룩셈부르크와 몰 타가 특히 불안하다. 지난달 25일 예룬 데이셀 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두 나라를 지목해 “키프 세계적인 명품 업체의 광고가 논란에 휩 로스 문제는 다음 구제금융 방식의 본”이라며 싸였다. 은행 자본을 강화해야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문제의 광고는 루이뷔통을 홍보하기 위한 룩셈부르크 정부는 28일 성명을 내고 “키프 동영상으로, 최근 한 잡지의 웹사이트를 통 로스 금융 분야는 구조적으로 불균형하다는 해 공개되었다. 약 3분30초 분량의 광고에 지적을 받아왔다”면서 “키프로스 관련 국제 등장하는 주요 인물은 '밤거리의 여성'이다. 사회의 결정은 예외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도도하고 아름답지만 쓸쓸한 분위기를 풍 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기는 여성은 한눈에 봐도 몸을 파는 직업 몰타도 발끈했다. 몰타 중앙은행장인 조세 프 본니치 총재는 27일 로이터에 “몰타 상황 은 완전히 다르다”며 “은행권 규모는 국내총 생산(GDP)의 300%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국 제 기준에 부합한다”고 방어선을 쳤다. 실제로 두 나라 은행 사정은 유로존 밖의 나라들과 비교해보면 상황이 그리 심각하지 는 않다고 외신들은 분석한다. 국제통화기금 (IMF)에 따르면 케이만군도의 GDP 규모는 23 억달러에 불과하지만 금융 자산은 1조7500억
영국생활
교황, 세족례에 여성을 참여 '파격 행보' 프란치스코 교황(77)이 성목요일을 맞 아 거행한 세족례에서 여성 재소자의 발 을 씻겨주며 파격 행보를 이어갔다. 가톨 릭은 전통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12제자 가 모두 남자인 점을 들어 남자에게만 세 족례를 했으며 교회법도 남자에게만 행하 도록 하고 있다. 교황은 지난달 28일 로마 교외 카살 델 마르모에 있는 소년원을 찾아 소녀 2명을 포함한 12명의 발을 씻겨주고 입맞춤을 하 며 강복했다. 세족례는 그리스도가 십자가 에 못박히기 전날 밤 최후의 만찬 전에 제 자들의 발을 씻겨 준 일에서 유래되었다.
"매춘을 미화"… 유명 명품 업체의 선 ' 정적 광고' 논란 으로 보인다. 이 여성은 헐벗은(?) 상태로 골목을 걷고 지나가는 운전자를 유혹한다. 아무도 없는 한밤중의 거리를 쓸쓸하게 서 성대는 여성이 등장하는 광고에 프랑스 여 성 단체들이 큰 반발을 보이고 있다. "여성 의 몸을 객체화하고 매춘부의 삶을 행복하 고 즐겁게 묘사했다"는 것이 단체 측의 주 장이다. 또 언론 또한 이 광고에 비판의 목 소리를 높인다. 프랑스 현지 언론 리베 라시옹은 "대부분의 매춘 여성들이 전 혀 행복하지 않다"면서 이 광고가 환 상을 심어준다고 비판했다. 영국의 한 언론은 이 동영상이 루이뷔통측의 공 식 허가를 받지 않은 것이라고 보도 했지만 루이뷔통 측에서는 공식 논평 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동영상은 삭제된 상태다.[PopNews]
교황이 진행하는 세족례에 여성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전 어떤 교황도 여성 의 발을 씻긴 적은 없다. AP통신은 교황의 전 례없는 행동에 일부 보수주의자들과 원리주 의자들이 교황이 “의문시될만한 전례”를 남 기며 반발하고 있지만 자유주의자들은 교회 의 포용주의를 보여주는 것으로 환영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 세족례에 참여한 재소자들의 종교가 무슬 림과 그리스 정교회를 포함하고 있다는 데서 도 교황의 포용주의가 엿보인다. 교황은 이날 강론에 참석한 재소자들에게 예 수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날 그의 제자들의 발을 씻긴 것은 사랑과 섬김의 자세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의 발을 씻 기는 것은 내가 여러분을 기꺼이 도와주겠다 는 것을 의미한다”며 “서로를 도우라. 이것이 예수가 우리에게 가르치신 것이다”고 전했다. 교황은 발을 씻긴 뒤 면수건으로 발을 닦아 준 뒤 입맞춤을 했다.[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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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꾼 활개치는 이집트… 혁명 부작용? 혁명으로 민주화를 이룬 지 3년째로 접어드 양하다. 유적지와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 땅굴 는 이집트. 하지만 최근 고대 유물을 불법으 은 물론,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정집 안 로 채굴하는 도굴꾼들만 황금기를 누리고 있 에서 파고들어간 땅굴까지 발견됐다. 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이처럼 도굴꾼이 활개를 대표적인 곳이 대(大)피라 치는 이유가 뭘까. BBC는 해 미드로 유명한 이집트 기자 이해진 사회적 분위기를 꼽 지구다. 는다. 이집트에선 지난 2011 BBC 취재진은 피라미드 주 년 2월 11일 이집트 혁명으 위의 사암지대에서 지름 1.5 로 민주화의 물꼬를 텄다. 30 미터 이상의 수직으로 뚫린 년 장기집권 대통령인 호스 굴을 발견했다. 깊이를 가늠 니 무바라크를 몰아낸 것이 할 수 없는 이 굴 근처에선 사 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부작 람이 드나들 수 있는 또 다른 용도 함께 불러왔다. 굴 입구가 발견됐다. BBC는 “이집트 혁명 이후 이 굴 안에서는 바위를 뚫기 사회가 혼란해지면서 벌어 위해 사용한 각종 공구들이 진 일”이라고 풀이했다. 사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전 대통령 발견됐다. 고고학자인 오사마 회 질서가 무너지고, 경찰 알 시미 박사는 BBC에 “사람들이 고대 유물을 등 보안인력에 대한 세간의 존경심이 사라졌 파내기 위해 도굴한 흔적이 분명하다”고 했다. 다는 설명이 따랐다. 룩소르 경찰 대표인 브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다 릭 호스니는 BBC에 “도굴이야 늘 있던 일이 슈르. BBC는 “파라오 스네프루의 피라미드로 지만, 이집트 혁명 이후 대폭 늘었다”면서 “( 유명한 이곳엔 달 표면같은 분화구가 곳곳에 도굴꾼들이) 보안 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 있다”고 썼다. 도굴꾼들이 땅을 판 흔적이다. 는 것 같다”고 했다. 이곳과 가까운 사카라, 아부시르 등 여러 유 다만 도난당한 유물들의 안위는 걱정할 필 적지도 도굴꾼들의 표적이 된 건 마찬가지다. 요가 없을 거라고 BBC는 전했다. 카이로 아 고대 이집트 왕국의 수도 테베스로 잘 알려 메리카대학의 켄트 위크스 교수는 “얼마나 진 룩소르 역시 도굴꾼의 표적이다. BBC는 “( 많은 유물이 도난당했을지는 모르지만, 도굴 이집트 혁명이 끝난 후) 최근 2년 사이 이곳 꾼들은 유물을 팔기 위해 안전하게 보관하며 경찰들은 도굴꾼의 땅굴이 급증하는 바람에 수집가들 역시 여기에 눈독을 들인다”고 말 몸살을 앓았다”고 보도했다. 땅굴의 종류도 다 했다.[ChosunBiz]
'민주화 상징' 만델라 석달만에 다시 입원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인 넬슨 만 델라(94) 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병원에 입 원했다. 남아공 대통령실은 이날 “만델라가 폐 감염증이 재발해 27일 자정 직전 (자택에 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만델라는 지난해 12월 에도 폐 감염증 치료와 담석 제거 수술을 받 느라 18일 동안 프리토리아의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만델라의 폐 감염증은 오랜 감옥생활 과 강제노역 등의 후유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델라의 입원 소식 발표 직후, 남아공 대통 령실은 제이컵 주마 대통령의 메시지도 공개 했다. 주마 대통령은 “남아공은 물론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사랑하는 ‘마디바’와 그
가족을 위해 기도하길 호소한다. 우리는 의료 진을 굳게 신뢰하며 그들이 (만델라의)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으로 안다”고 밝 혔다. ‘존경하는 어른’이라는 뜻의 ‘마디바’는 남아공 흑인들이 만델라를 부르는 애칭이다. 남아공 백인정권의 인종차별과 독재에 맞서 아프리카민족회의(ANC)를 이끌었던 만델라 는 27년간 옥고를 치르고 1990년 석방된 뒤, 1994년 치러진 남아공 사상 첫 민주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됐다.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 령이기도 한 그는 1999년 임기를 마치고 고향 인 쿠누에서 생활해왔지만, 세월과 함께 쇠약 해져 이번을 포함해 최근 2년 동안 4차례나 입 원했다. 지난해 12월 수술 뒤에는 병원과 가까 운 프리토리아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일 CNN을 비롯한 주요 외신은 남아 공 대통령실의 성명을 인용해 "만델라 전 대 통령의 상태가 좋아졌다는 주치의들의 보고 를 받았다"며 "그가 편안한 안식일을 보냈고 앞으로도 계속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또 앞으로 만델라가 얼마나 더 병원 에 입원해야 하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 황이라고 덧붙였다.[한겨레/파이낸셜뉴스]
유럽 혼외 출생 비율 40% 육박… 에스토니아 60% 유럽에서 혼외 출생자가 지난 20년간 2배 이상 늘어나 전체 출생자의 40%에 육박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은 EU 27개국의 혼외 출생자 비율이 1990 년 17.4%에서 2011년에는 39.5%로 증가했 다고 밝혔다. 혼외 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에 스토니아로 60%에 달했으며 슬로베니아 (57%), 불가리아(56%), 프랑스(5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그리스((7%), 키프로스(17%), 폴란드 (21%) 등은 혼외 출생 비율이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 혼인율도 지난 20년간 낮아졌다. EU 27개 국의 1천명 당 혼인 건수는 1990년 6.3건에 서 2010년에는 4.4건으로 줄었다. 이혼율은 소폭 증가했다. 1천명 당 이혼 수는 1990년 1.6건에서 2009년에는 1.9건 으로 늘었다. 라트비아가 4.0건으로 이혼율 이 가장 높았으며 몰타가 0.1건으로 가장 낮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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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동성결혼 합법화' 논쟁 중 동성결혼을 둘러싼 논란이 세계적으로 확산 되고 있다. 결혼을 남녀의 결합이라고 정의한 결혼보호법의 위헌 여부에 대한 심리를 시작 한 미국 연방대법원 앞에는 동성결혼 지지자 와 반대론자들이 현장에서 며칠째 맞시위를 벌이고 있다. 동성결혼 허용 법안을 논의 중 인 프랑스, 영국, 아일랜드, 우루과이 등에서 도 찬반 논쟁이 뜨겁다.
프랑수아 올랑드의 프랑스 사회당 정부는 대선기간 선거 공약으로 내건 동성결혼 합 법화를 추진 중이다. ‘모두를 위한 결혼’이라 는 이름의 동성결혼 허용법안은 지난해 2월 12일 하원을 통과했으며, 4월 상원의 법안 심 의를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은 동성애자에게도 현재의 결혼제도를 적용해 동성애자들의 결 혼과 동성애자 부부의 자녀 입양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791년 동성애를 무죄로 간주한 사례가 있 고, 1999년부터 시민결합을 인정한 프랑스 이지만 동성결혼에 대해서는 반대여론이 만 만치 않다.
결혼을 남녀 간의 결합으로 보느냐 아니면 두 사람의 결합으로 보느냐는 동성결혼 합법 화 논쟁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프 랑스에서 동성결혼 반대시위는 가톨릭 교회 와 보수 야당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결혼 은 남녀의 결합으로 동성결혼을 허용하면 아 이를 낳고 가족과 사회를 이룬다는 결혼의 본 질적 의미가 훼손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동성결혼 찬성론자들은 이를 평등 의 문제로 바라본다. 이성애자와 마찬가지로 동성애자 역시 가족 을 구성할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것이다. 프랑스와 비슷한 시기에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이 찬성 400명, 반대 175명으로 영국 하원을 통 과했다. 영국은 보수당인 데이비 드 캐머런 총리가 동성결혼 합법 화를 추진 중이다. 연정에 참여하 는 자유민주 지난달 27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 당과 야당인 결혼을 차별하는 결혼보호법 심리를 마친 뒤, 2009년 이 법에 대한 위헌 노동당도 이 소송을 제기했던 83살 레즈비언 에 법안을 지지 디스 윈저가 양팔을 벌려 환호하고 있다.[AP/뉴시스] 하고 있다. 캐머런 총리 는 법안이 통과된 직후 “결혼은 위대한 제도 로 동성애자에게도 평등하게 적용돼야 한다” 며 “국가 차원의 중대한 전진”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영국의 동성결혼 허용법안은 잉글랜 드와 웨일스에서 적용되며 사실혼 관계를 유 지하는 동성 커플도 부부로 법적 관계를 바 꿀 수 있게 되고, 동성 커플에 대한 종교시설 에서의 결혼 예식이 허용된다. 그렇지만 종교 계 반발로 영국 국교인 성공회가 결혼식을 주
영국생활
새 영역 손뻗는 저커버그… 정치단체 꾸린다 회사 경영에만 관심을 쏟던 페이스북 창업 자 마크 저커버그(28)가 최근 새 영역에 눈 을 돌리고 있다. 바로 '정치' 분야다. 저커버그가 다른 벤처기업 최고경영자 (CEO)들과 정치활동 단체를 꾸릴 채비를 하 고 있으며 첫 활동은 이민법에 맞춰질 것이 라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 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인들이 기술 인력의 이민 문턱을 낮추 려고 정치권에 로비활동을 벌이는 것과 무 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 르면 저커버그는 새 단체를 꾸리는 데 수백 만 달러를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개국이 동성결혼을 합 법화했고, 20여개의 국가는 시민결합의 형태 로 동성 간 결합을 인정하고 있다. 중남미에서 도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2012년 1월 알라고아스주를 시작으로 동성결혼 등록을 받는 주가 7곳으 로 늘었고, 다른 지역에서도 동성결혼을 허용 하는 주에서의 동성결혼을 법적 혼인으로 인 정하고 있다. 이스라엘도 현재 자국 내의 동 성결혼은 인정하지 않지만 해외에서 올린 동 성결혼은 인정하고 있다. 동성결혼을 논의 중인 나라들이 늘고 있지 만 이슬람권 국가에서는 동성애나 동성애자 의 동거를 처벌의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아프가니스탄, 수단 등에서는 적발될 경우 최고 사형까지 판결하 며 다수의 중동 국가에서 중범죄로 다루고 있 다.[경향신문]
'억만장자'로서 종종 자선기부는 해온 저 커버그지만, 정치활동에 있어선 정치행동위 원회(PAC)에 5천달러(약 550만원)씩 딱 2차 례 기부한 것이 전부다. 그러던 그가 올해 초 크리스 크리스티 뉴 저지 주지사의 재선을 위한 모금행사를 열 어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을 시작으로 해 정치 영역에 돈을 쏟아붓는 것이다. 이번 논의에는 저커버그의 하버드대학 시 절 룸메이트로 잘 알려진 조 그린도 참여한 다. 그린은 과거 선거관련 정보를 분석, 판 매하는 사업체인 '네이션빌더'와 사람들의 기부활동을 돕는 '코지스' 등을 설립한 바 있다.[연합뉴스]
도시 전체가 무료 WiFi 존? 미국 실리콘 밸리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 전체가 무료 와이파이 지역이 됐다.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공짜로 인터넷에 접 속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거주 자 12만명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와 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 널이 보도했다. 이 공공 와이파이는 도시 전 체 47.6㎢ 면적에 적용된다. 앞서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카운티 역시 전 시민이 사용 가능한 무료 고속 와이파이를 설치한 바 있다. 이미 도시에 유선 인터넷망이 광범위하게 깔려 있어 약 10만 달러(1억1000만원) 정도 의 적은 비용이 들어갔다고 카운티 정보통 신담당자는 설명했다. 연간 유지 비용도 2 만 달러 수준이다.[경향신문]
국 . 제 . 뉴 . 스
THE UK LIFE
'제로 다크'와 '링컨'
미국이 미국을 고발하기 시작했다 빈 라덴 사살 과정을 그린 <제로 다크 서티>는 9.11 테러를 일으킨 장본인에 대한 미국의 한풀이 이자, 동시에 '테러와의 전쟁'에서 한 획을 그은 빈 라덴 사살이라는 중요한 업적이 여성 CIA 요원 을 통해 어떻게 달성되는가를 보여주는 영화다. 한데 이 작품이 미국의 빈 라덴 사살이라는 업적 지상주의에 전도된 영화라면 업적은 강조 하되 과오는 감추는 것이 현명할 테다. 하지만 < 제로 다크 서티>는 미국의 과오에 대해서도 가 감 없이 드러내는 용감함을 보여준다. 과연 그 미국의 과오란 무엇일까.
미국의 반인권 주의를 고발하다 영화 초반부에는 알 카에다로 추정되는 피의 자를 심문하는 과정이 나온다. 그런데 그냥 심문 이 아닌 '고문'이다. 피의자의 머리에 수건을 씌 우고는 숨을 쉬지 못하게 물을 들이붓는다. 피 의자의 신체에 멍 하나 남기지 않고 효과적으 로 물을 먹이는 '물고문'을 자행하는 것이다. 피 의자의 인권을 유린하는 사례를 하나 더 본다 면 의복을 박탈하는 일이다. 피의자의 아랫도리
제로 다크 서티의 한 장면
를 벌거숭이로 만들고는 소변과 같은 분비물을 피의자의 발아래 그대로 내버려둔다. 2차 대전 당시 나치의 몇몇 수용소는 유태인 에게 화장실을 허락하지 않았다. 식판에 대변을 보고 내버리게끔 만든다. 그러면 유태인은 자기 가 용변을 본 식판에서 끼니를 받아먹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유태인은 인간의 기본권을 자기 자 신이 잃어버리고 죽을 날만 손꼽아 기다리게 된 다고 한다. 밥을 먹은 자리에 똥을 넣고, 다시 그 자리에 밥을 먹으니 똥과 밥을 동격으로 여기게 되고, 이는 살아야겠다는 삶의 의지를 박탈하 는 결과를 낳는다. 알 카에다 피의자에게 용변 을 볼 자유조차 허용하지 않는 비인간적인 대우 는 옛날 나치가 유태인 포로수용소에서 유태인 에게 행하던 인권 유린의 방식을 변용한 것이라 고도 분석할 수 있다. 이렇게 <제로 다크 서티>는 빈 라덴을 잡기 위한 미 특수부대와 CIA의 활약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빈 라덴을 잡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비인간적인 대우도 피의자에게 불사했 음을 맨 얼굴로 고발한다. 미국의 '자기 고발'이 알 카에다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 고스 란히 드러난다. 이러한 미국의 자기 고발 성향은 <제 로 다크 서티>에서만 관찰되지 않는다. <링컨>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관찰된다.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으로 손꼽히는 인물이 바로 링컨이다. 그 가 임기 중에 이룩한 최대 업적을 손꼽는 다면 노예 제도 폐지를 언급할 수 있다. 노예 제도를 폐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의 정치적 수완을 발휘해야 한다. 야 당 위원을 회유하는 건 기본이고 때로는 협박, 심지어는 거짓말도 불사해야 한다.
[9면에 이어] 미국은 지금까지 핵실험을 천 번도 넘게 한 나라고 원자탄을 실전에 사용한 유일한 나라다. 그리고 6.25 전쟁 때는 세균탄 까지 이북에 떨어뜨린 나라다. 일본의 모리 마 사타카 교수가 알자지라 방송에서 밝힌 내용이 다(http://www.aljazeera.com/programmes/peop leandpower/2010/03/201031761541794128.html). 다른 나라는 몰라도 미국이 이북에게 도발 운 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미국은 자위력이 없 는 유고, 이라크, 리비아 같은 나라를 골라서 유린했다. 이북이 굶어가면서 자위력을 갖도록 만든 것은 미국을 움직이는 사익에 눈이 먼 소 수 세력의 무분별한 도발주의다. 참여정부 때는 이런 일이 없었다. 서로의 체 제를 인정하고 공존하려는 분위기가 싹텄다. 노 무현 대통령은 이북과의 공생을 추구하면서도 국방력 강화에 힘썼고 미국으로부터 전시작전 권도 돌려받으려고 했다. 그러나 이제는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전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한국에서 높아지 자 최근 미국은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전략 핵폭격기를 잇따라 보내면서 미국의 핵우산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아 둔한 한국 언론은 전쟁이 나면 미국이 지켜줄 테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거들먹거린다. 위 기를 틈타서 미국은 또 고물 무기를 한국에 비 싸게 팔아넘기고 미군 주둔비를 더 많이 부담 남군의 대표단이 버젓이 북부에 와 있음에도 링 컨은 이들이 워싱턴에 있지 않다고 입에 침도 바 르지 않은 채 거짓말을 한다. 이건 영화가 링컨 이 노예제 폐지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정치술을 얼마만큼 활용하는가를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하나 이렇게 노예제 폐지를 위한 링컨의 기민 한 정치술과는 반대로, 노예 제도 폐지를 반대하 는 진영에서는 흑인 노예를 한 인격으로 취급하 려 들지 않았다. 흑인을 아내로 둔 노예 폐지론자 태디어스(토미 리 존스 분) 같은 사람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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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고 압박할 것이다. 전쟁이 나면 미국이 이길지 이북이 이길지 아 무도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핵우산은 없으며 한 국은 어떤 경우에도 초토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미국의 선제 핵공격이 성공한다면 모 를까 상대의 핵공격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나 라를 지켜줄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 한국만이 아니라 일본도 미국의 이른바 핵우산 밑에 있 지만 미국은 소련을 겁박하려고 일본에 원자 탄을 두 방이나 터뜨린 나라다. 그런 나라가 과 연 일본을 지켜줄까. 하물며 한국을 지켜줄까. 영국이 독일과 소련의 공멸을 바라면서 두 나 라의 전쟁을 은근히 기다리고 부추긴 것처럼 미 국과 일본도 남과 북이 전쟁을 벌여 제조업 분 야의 경쟁자인 자본주의 한국과 자본주의 체 제 1%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공산주의 이북이 공멸하기를 더 바랄지도 모른다. 그러나 북의 핵무기와 미사일이 있는 한 남과 북만 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미국도 일본도 초토화될 것이고 한국만 모르지 미국도 일본 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미국은 북 에 핵무기가 없었을 때에도 푸에블로호를 나포 한 북을 공격하지 못했다. 누가 도발자고 누가 수호자일까. 정의와 불의 를 떠나 생존을 위해서라도 누가 도발자고 누 가 수호자인지를 잘 헤아려야 한다. 머리는 장 식으로 달고 다니는 게 아니다.
하면, 그 반면에는 흑인을 벌레처럼 하찮게 생 각하고 열등한 인종으로 취급하는 인종차별주 의자의 차가운 시선이 도사리고 있다. 영화 <링컨>은 북부군을 승리의 주역으로 이 끈 지도자 링컨의 지도자적 자질에 초점을 맞 추는 일차원적 차원에 머물지 않고 여기서 한 단계에서 더 나아간다. 노예제 지지론자들이 왜 노예제 폐지 반대에 한 목소리를 냈었는가 하 는 미국 역사의 부끄러운 치부도 감추지 않는 다.[오마이뉴스]
22 2013년 4월 4일 (목)
지 . 구 . 촌 . 화 . 제
유부녀 동료 사랑한 30대男, 회사서 분신자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유부녀 직장 동료 의 사랑을 얻지 못한 것을 비관한 한 30대 남 성이 회사 사무실에 쳐들어가 분신 자살했다 고 AFP통신이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운송업체에서 일하던 모카마드 지카르(30)는 지난달 27일 자카르 타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에서 자신의 몸에 석 유를 붓고 불을 질렀다. 현지 매체들은 지카르가 화염에 휩싸인 채 그가 사랑하던 유부녀 직장동료 산티 디오 사카 구멜라(26)를 불길 속으로 끌어당기려
했으며 구메라는 기를 쓰고 빠져나오려 했다 고 보도했다. 한 경찰 대변인은 "여성이 지카르의 품에서 빠져나와 사무실 밖으로 도망쳤지만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카르는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경찰 관계자는 현지 일간 '자카르타 글로 브(JG)'에 지카르가 구메라를 2년간 짝사랑했 다"며 "구메라는 유부녀였기 때문에 그의 구 애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아내를 요리한 요리사'…살해 후 솥에 넣고 삶아 아내를 살해하는 등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 른 요리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지난달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 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2급 살인죄 로 유죄 평결을 받은 데이비드 로버트 빈스 (49)에게 징역 15년 형을 선고했다. 엽기적인 살인극은 지난 2009년 벌어졌다.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던 빈스는 아내의 입을 테이프로 막고 손발을 묶었다. 자동차를 몰고 집을 나가려는 아내를 막으 려고 한 행동이었다지만, 빈스가 이튿날 아 침에 깨어나 보니 아내는 싸늘한 시체가 되 어 있었다. 살인자가 된 빈스는 범행을 감추기 위해 시 신을 없애기로 결심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식 당 주방에 있는 대형 조리용 솥에 아내의 시 신을 넣고 무려 나흘 동안 삶았다. 하지만 빈스의 언행을 수상하게 여긴 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빈스는 지난 2011년 자 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는 병상에
서 경찰에 범행 일체를 자백, 2급 살인죄 로 결국 기소됐다.
'7명 살해 혐의' 여의사, 알고보니 300명 살해? 브라질에서 환자 7명 을 살해한 혐의로 여의 사가 기소됐다. 그런데 이 여의사가 300명을 더 살해했을 가능성 이 있는 것으로 알려 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버지니아 소아레스 데 소우자라는 이름의 여의사가 동료들과 공모한 뒤 환자를 살해 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지난달 27일 보도했다. 현재 소우자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보건 당국은 소우자가 환자의 산 소호흡기를 떼거나 약물을 주사해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소우자가 관
머리가 2개인 '식인상어'? 해양생물 최초! ABC뉴스 등 해외언론 은 지난 달 26일 세계에 서 처음으로 머리가 2개 인 '황소상어'가 발견됐다 고 전했다. '황소상어'는 사람을 공 격하는 '식인상어' 중 하 나로 성격이 포악하고 민 물에서도 서식이 가능하 기 때문에 공격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가 잡은 이 '황소상어'는 하나의 꼬리에 두 개의 머리와 심장, 배 등을 가졌다.
영국생활
이 상어를 연구한 미 시간주립대학과 플로리 다 키스 커뮤니티 칼리 지 연구팀은 머리가 둘 달린 '황소상어'가 발견 된 것은 세계 최초이며 연구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2010 년 플로리다주에서 발생 한 기름유출사고 등 환경오염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미시간주립대학 연구팀은 환경오 염과의 연관성은 밝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련된 살인사건 300여 건을 자세히 살피고 있 으며, 병원 1700여 곳의 기록 조사에 착수했다. 소우자는 현재 보석으 로 풀려난 상태다. 그의 변호인은 "중환자실에 서 일어난 일과 관련된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소 우자의 죄가 입증되면 지난 2004년에 260명을 살해한 영국 의사를 제칠 수 있다고 전했다.
벨기에 초콜릿 우표 등장 "맛은 별로~" 벨기에에서 초 콜릿 우표가 등 장했다고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 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이 우표는 초콜릿 그림이 그 려져 있을 뿐 아 니라, 초콜릿 향과 맛이 난다고. 지난달 25일 벨기에 우체국은 이 초콜 릿 우표 53만8천장을 발매했다. 우표 5장 한세트 가격은 6.2유로(약 8천800원)다. 우표 뒷면 접착제에 카카오 오일을 첨 가해 초콜릿 맛과 향이 나는 것으로 알 려졌다. 벨기에 우표 수집가 마리-클레르 베르 스티첼은 '맛은 별로'라고 평하면서 "냄새 는 좋다"고 AP에 말했다.
THE UK LIFE
지 . 구 . 촌 . 화 . 제
벼락 4번 맞은 20대男, 산채로 땅에 묻힌 사연 콜롬비아의 한 남성이 벼락을 4번 맞은 뒤 벼락의 기운을 빼내겠다며 산채로 땅에 묻혔 다고 미국 방송 ABC 등이 전했다. 콜롬비아에 있는 작은 마을 세레테에 사는 알렉산더 만돈(20)은 최근 6개월 사이에 벼 락을 4번 맞았다. 군 복무 중 3차례 벼락을 맞
아내의 괴력… 남편 외도 발각되자~
은 만돈은 별다른 외 상 없이 살아남았다. 제대 직후 그는 또다 시 벼락을 맞자 현지 의사들을 찾아갔다. 의사들은 땅에 묻 혀 벼락의 기운을 빼내라고 권했고, 만돈은 스스로 구덩 이를 판 뒤 몸을 묻고 머리만 내민 채 땅 에 묻혔다.
인형과 헷갈리는 강아지 인기
“이웃집 여자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 었어요”라는 제목이 붙은 이미지가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다. 아내는 극도로 분노했 던 모양이다. 공동 주택의 앞마당에 가재도구 들이 널브러져있다. 이 집기들은 남편과 아내 가 둘이 함께 생활했다는 증거물이다. 아내는 동고동락의 상징 및 추억을 내던지고 폐기하 고 싶었던 것이다. 한편 해외 네티즌들은 아내가 엄청난 괴력 을 발휘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한다. 장 정도 들기 힘든 쇼파도 보이기 때문이다. 분 노가 초능력을 유발하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힘이 너무 센 아내에게서 남편이 도망치고 싶 었던 것인지 궁금하다는 분석 댓글이 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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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보일러 화제 영미권 인터넷에서 ‘1달러짜리 보일러’라 불 리는 특수 장치(?)의 사진이다. 초에 불을 붙여 샤워기를 데우고 있다. 철사 하나로 양초를 연 결한 것을 보면 아이디어는 좋은 편이라는 평 가다. 물론 효과는 의문이다. 물을 데우는 것 이 아니라 얼어붙은 관을 녹이려는 게 목적 이었다고 분석하는 네티즌도 있다. 혹은 유머 감각을 뽐내려는 노력의 결실일 수도 있겠다.
"실존 포켓몬" 날개 달린 물고기 '인기'
달걀 vs 코끼리새 알
크리스티 경매소의 과학 전문가 제임스 히슬롭 씨가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에서 달걀(왼쪽)과 코끼리새 (Elephant Bird)의 알을 비교해 보여주고 있다. 코끼리 새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서식하다 17세기 초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알은 이번달 24일 런던에서 열리 는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며 예상 낙찰가는 2∼3만 파 운드(약 3,370∼5,060만 원)다.
곰인형 '테디베어'와 구별이 불가능한 강아지가 큰 인기다.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강아지는 테디베어를 닮았다. 반짝반짝 빛 나는 눈동자, 검은 코, 곱슬거리는 털, 손과 발 등 모든 외모가 "인형과 구별할 수 없다'는 것이 네티 즌들의 말이다.
끈다. 화제의 사진은 네덜란드에서 촬영된 것 으로 알려졌다.
'날개 달린 물고기'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개똥지빠귀라는 새를 닮았다 해서 '바 다 개똥지빠귀'로 불리고 '성대'라는 이름도 갖 고 있는 이 물고기는 색깔이 화려한 날개를 가 진 것처럼 보여서 신기하다. 이 물고기는 헤엄
을 칠 때 마치 새가 하늘을 날 때처럼 '날개'를 펄럭인다. 물론 진짜 날개는 아니다. 가슴 쪽에 붙어 있는 지느러미가 그런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다. 수심 200미터 해저면에 살며 40cm까 지 자라는 이 물고기는 육질이 단단해 인기가 높은 요리 재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네티 즌들은 물고기의 모습이 만화영화에서 튀어나 온 것처럼 화려하고 신기하다면서 "살아 있는 포켓몬"이라 부른다.
생 . 활 / 건 . 강
24 2013년 4월 4일 (목)
권미진 51kg 감량 비결은 '해독주스' '1초 아이유' 권미진의 다이어트 성공 비법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해독주스' 가 건강 만능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권미진은 지난해 KBS 2TV '개그콘 서트'에서 '헬스걸' 코너를 통해 다이어 트에 돌입해 최근 51㎏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한 방송에서 다이어트 비 법으로 '해독주스'를 꼽아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권미진이 소개한 해독주스는 양배추, 브로 콜리, 당근, 토마토를 썰어 냄비에 넣고 10~15 분 정도 삶은 후 푹 삶은 4가지 채소와 바나나, 사과 등 과일을 믹서기에 넣고 갈면 완성된다. 이처럼 채소를 익힌 뒤 마시면 생으로 먹을 때 보다 80%나 흡수율이 좋아진다. 권미진의
다이어트 성공 비법이었던 해독주스 는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와 몸 속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효과가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미진의 해독주스의 인기가 높아 지자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도 속속 나오고 있다. 해독주스를 마신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명현현상'을 겪기도 하고 피 부 트러블이나 일시적인 어지럼증 증상을 겪 은 사람도 있다. 또 방귀, 소화불량을 동반할 수도 있다으며 하루 세끼를 모두 해독 주스에 의존하면 영양 불균형상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해독주스를 마 신다면 5일 또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만 마시 기를 권하고 있다.
숙취 없앨 때 꿀물 마시는 이유 알고보니…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이 주로 찾는 해장 음식인 꿀 물, 해장국, 콩나물국. 이것 들은 어떻게 숙취를 해소해 주는 걸까?
◇차가운 꿀물 인체가 알코올을 분해할 때 쓰는 원료는 당과 수분이다. 술을 마시면 일시적인 저혈당과 탈수 증세가 나타나고,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미네 랄 같은 각종 전해질도 함께 배출된다. 따라서 아침에 맹물보다 당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 할 수 있는 꿀물, 식혜, 과일주스, 이온음료 등 을 마시면 숙취에 효과적이다. 참고로 위장기 관은 전날 섭취한 알코올에 의해 자극을 받은
상태이므로 뜨겁게 마시면 안 좋다.
◇선지해장국 선지에는 흡수하기 좋은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선지의 단백 질이 분해되어 발생하는 펩타이 드는 해독작용을 해서 숙취가 빨 리 해소되도록 한다. 선지해장국에 있는 콩나물, 우거지, 무 등은 선지 와 영양적으로 균형을 맞춰 몸에 활기를 불 어넣어준다.
영국생활
해독주스 편식은 금물 채소 삶는 물은 넉넉하게 정석을 따 르자면 채소를 삶을 때 물을 지나치게 많이 넣을 필요는 없다. 자작하게 끓일 수 있을 정도의 물 양이면 된다. 채소 삶은 물에 우 러나오는 비타민 등을 섭취하기 위한 방편이 다. 채소 삶은 물에 녹 아든 영양소도 영양소 지만, 약간 비린 냄새가 처음 해독주스를 마시 는 사람에게는 역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채소 삶은 물은 버리지 말자. 차 라리 물의 양을 늘려 삶고, 남은 물은 따로 모아두자. 비린 채소 삶은 물은 갖가지 요리 를 하는 데 쓰면 된다. 직장인 신소영씨의 비법이다. “채소 삶은 물을 모아 뒀다가 카 레나 찌개를 끓일 때 활용하면, 요리에서 훨 씬 깊은 맛이 나는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5일치 정도는 한번에 매일 해독주스 를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다. 5일치 분량은 미리 만들어 보관해도 상관없다. 아침저녁 으로 두번 섭취한다면, 채소를 삶아 간 것 은 1.5ℓ 분량 정도를 만들어 두면 된다. 1인 기준으로 양배추 1/4개, 당근 1개, 토마토 큰 것 1개, 브로콜리 반개 정도와 물을 넣 고 삶으면 5일치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매 일 아침 바나나나 사과를 함께 갈아 마시면
된다. 이때 보관중 꼭 지켜야 할 것이 있다. 마시기 직전에는 실온에 보관해도 되지만, 미리 갈아둔 채소를 10시간 이상 실온에 보관하면 금세 상한다.
편식은 금물 다이어 트 효과를 본 사람들은 대부분 해독주스를 식사 대용으로 섭취한 이들이 다. 짧은 기간 다이어트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효 과가 있겠지만, 장기전을 치를 거라면 해독주스 편식은 피해야 한 다. 한달 동안 해독주스를 마시고 체중을 4㎏ 줄인 직장인 김명주(32)씨의 조언이다. “원래 석달 정도는 마시려고 했어요. 아 침과 저녁에 밥을 안 먹고 해독주스만 마 셨죠. 몸무게를 금방 줄였지만 체력이 좋 아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라고요.” 실제 로 그는 체성분 분석을 한달 사이에 받아 본 결과, 지방과 함께 근육도 손실되는 반 갑지 않은 결과를 얻어야 했다. 근육량의 손실은 기초대사량의 저하로 이어져 오히 려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는 데 일조 하기 때문이다. 체중 감량과 함께 체력 증 진의 효과를 함께 누리기 위해서는 고른 영양소의 섭취와 운동 병행이 필수이다. 특히 단백질 섭취는 빼놓아서는 안 되는 것 중 하나이다.
◇콩나물국 콩나물국은 숙취해소에 큰 효과를 낸다. 콩 나물 머리에는 비타민B1, 몸통에는 비타민C, 뿌리로 내려올수록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
노산이 풍부하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증상 의 주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는 역 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C의 경우 간에서 알코
올을 분해하는 동안 대량 소비되므로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알코올 분해속도가 빨라져 숙 취해소에 효과적이다.
생 . 활 / 건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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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엔 칼슘? 최악의 건강지식 6가지 ▶ 잘못된 믿음 1: 관절염 치료에는 관절염 약이 제일 낫다 테이텔바움에 따르면 관절염 약 때문에 미국 에서 연간 3만명이 사망한다. 이부프로펜을 비 롯한 관절염 약으로 인한 궤양성 출혈은 매년 미국인 1만6500명의 사망을 부 른다. 그리고 심장병 위험은 2배, 뇌졸중 위험은 3배로 높인다. 약 보다는 자연 요법이 훨씬 더 낫 다는 것이다. 버드나무 껍질과 유향 (乳香: boswellia)을 섞은 엔드페인 (End Pain)은 이부프로펜보다 2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테이텔바움은 말했다. 또한 큐라민 (Curamin)과 유향은 세레브렉스 보다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 요법은 게 다가 알츠하이머와 암의 위험을 줄여준다.
▶ 잘못된 믿음 2: 골다공증에는 칼슘을 먹어야 한다 “골다공증에 칼슘을 먹는 것은 이득보다는 해 로움이 많다”. 테이텔바움의 논란의 여지가 많 은 주장 중 하나다. 골다공증은 칼슘 결핍증 이 아니며 칼슘의 잇점은 거의 없다고 그는 말한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칼슘을 대량 섭취하면 심장병 사망위험이 31% 높아진다”. 불필요하게 복용할 것이 아니라 우유를 많이 마시는 등 천연 식품에서 칼슘을 섭취하라고 그는 권한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이보다 중요 한 것은 스트론튬 같은 미네랄을 복용하는 것 이다. 이것은 약보다 거의 2배 효과적인 것으 로 나타났다. 마그네슘, 비타민 D, 보론을 비 롯한 영양소는 골밀도를 높여주고 새 뼈의 생
성을 돕는다.
▶ 잘못된 믿음 3: 소화불량에는 제산제가 필요하다 제산제는 문제의 근원을 정확히 치료하지 못 한다고 테이텔바움은 지적한다. 소화불량은 위산과다가 아니라 는 것이다. 소화를 도우려면 다 이제스트 골드(Digest Gold)같은 소화효소를 복용하라고 조언한다. 100% 식물성 소화효소라면 무엇 이든 좋다고 한다. 요구르트나 보 충제의 프로파이오틱(좋은 균)은 장내 가스, 복부팽창, 설사, 변비 를 막아준다.
▶ 잘못된 믿음 4: 햇빛을 피하라 태양을 피해야 한다는 잘못된 믿음 때문에 매 년 수십만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을 것으로 테이텔바움을 추정했다. “악성 피부암인 흑색 종은 대부분 햇빛에 노출되지 않은 부위에 생 긴다”고 그는 말한다. 흑색종이 느는 것은 수 면 부족, 잘못된 영양 등의 요인으로 면역력 이 약화된 때문이라는 것이다. 면역 햇빛은 비타민 D의 생성에 결정적으로 중요 하며 이 비타민이 부족하면 유방암, 자가면역 질환, 다발성경화증,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 잘못된 믿음 5: 심부전은 사망 선고다 미국인의 사망 원인 중 1위를 다투는 것이 심 부전이다. 하지만 이 병에 걸렸다고 해서 죽 을 때가 된 것은 아니다. “약물과 자연 요법 을 병용하면 심장근육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10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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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침형? 저녁형? 중요한 건… '아침형 인간이 냐, 저녁형 인간 이냐'라는 주제 는 영원한 논쟁 거리인 것 같다. 학자들 마다 엇갈린 연구결과 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아침 형 인간이 더 능률적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로햄턴 대학교 연구팀의 조사결과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형 인간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건 강하고 날씬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성인 1068명의 라이프스타일 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주중 평균 기상 시 간이 오전 6시 58분인 아침형 인간은 저녁 형 인간에 비해 평균 체중이 더 낮았고 평 소 느끼는 행복감도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주중 오전 8시 54분에 기상하는 저 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에 비해 스트레스를
것은 어렵지 않다”고 그는 말한다. 의사가 처 방하는, 혈액을 묽게 해주는 일부 약은 효과 가 있다. 하지만 코엔자임 Q10 같은 보충제를 하루 200 mg씩 복용하면 심장 기능이 뚜렷 하게 향상된다. 단순한 에너지 영양소인 리 보스뿐 아니라 아세틸 카르니틴, 마그네슘, 비타민 B군은 심장 기능에 도움이 된다. 심장 이 더 효과적으로 뛰며 따라서 증상이 없어 질 때가 적지 않다.
▶잘못된 믿음 6: 갑상샘 검사는 정확하다 오늘날 의사들이 사용하는 갑상샘 검사법은
더 많이 받고 비만이 될 확률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는 영국 심리학회(British Psychological Society)에서 발표된 바 있다. 하지만 밤을 새워 오랫동안 힘든 일을 하 는 데는 올빼미형 저녁 인간이 더 우수하다 는 연구결과도 있다. 벨기에 리에주 대학 필 리프 페이그눅스 박사 팀의 연구결과 아침 형 인간은 일을 시작한 지 10시간이 지나자 피로를 느끼며 집중력과 관련된 뇌 부위 활 동이 줄어들어 업무 속도도 느려졌다. 반면 저녁형 인간은 원래 '잠이 올 때까지는 자지 않기' 때문에 집중력을 더 오래 유지하면서 장시간 일할 수 있었다. 이 연구 결과는 '사 이언스' 에도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사람의 특성에 따라 신경계 기능이 달리 나타나 능력이 최대한 으로 발휘될 수 있는 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개인의 신체리듬을 살려 아침형, 저녁형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 하다는 견해가 많다.
문제가 있다. 의사들은 ‘정상’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있다고 테이텐바움은 말한다. 정상이 라 함은 상위 2%나 하위 2%에 속하지 않는 다는 뜻이라고 그는 말한다. 갑상샘 호르몬 레벨이 낮은 정상범위에 속하 는 사람은 높은 정상범위에 속하는 사람에 비 해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위험이 69%더 높다. 갑상샘 호르몬 수준이 약간 낮은 사람은 치료 가 필요 없다고 하는 의사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사람이 치료를 받으면 심근경색 위험이 30% 이상 낮아진다. 게다가 힘이 더 나고 체 중이 줄며 피부와 머리카락이 좋아졌다는 사 람이 흔히 있다.
문 . 화 / 영 . 국 . 보 . 험
26 2013년 4월 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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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남녀공학 1980년대 중반이었다. 버 스 타고 미아리 고개를 넘 다 보면 왼편으로 번듯한 학교 건물이 눈에 들어왔 다. 옥상 난간에 커다란 여 덟 자 입간판이 걸려 있었 다. 멀리서도 잘 보였다. '남· 녀·공·학·○·○·상·고.' 학교 를 알리는 일종의 광고 카피였다. 남녀공학 을 실험학교 보듯 하던 때였다. 입가에 슬몃 슬몃 미소가 번졌다. 60~70년대 까까머리 였던 베이비붐 세대에게 남녀공학은 야릇 하게 설레는 느낌과 부러움에 맞닿아 있다. ▶집의 사내 애들은 2000년대 남녀공학 고교를 다녔다. 큰아이 학교는 한 반 정원 이 마흔 명이었다. 어느 해 학기 말엔 1등 에서 20등까지 여학생, 그리고 21등에서 40등까지 남학생이었다. 깜짝 놀랐다. 남 녀공학에선 남학생이 내신을 손해 본다 는 말이 실감 났다. 그 학교에서 낡은 책걸 상을 모두 바꿀 일이 생겼다. 여학생은 운 동장에서 쉬고 남학생만 불려가 반 전체 책걸상을 옮겼다고 했다. 아들 둔 아비로 서 부아가 좀 났다. ▶우리 남녀공학은 1911년 성결교회가 세운 경성성서학원이 처음이지 싶다. 비록 남자만 책걸상을 썼고 여자는 바닥에 앉아 공부했지만 그때로선 파격이었다. 제대로 된 양성 평등 남녀공학이 나오기까지는 긴 세월이 걸렸다. 서울에 몸집 큰 남녀 학생이
짝을 지어 앉는 혼성 학 급은 80년대 강남에 있는 고교에 처음 생겼다. 일부 반대가 있었지만 효과는 괜찮았다. 교실 수업 자세 가 진지해졌다. 특히 남학 생이 부드러워졌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중1 학생이 고3 수 능 치를 때까지 6년을 뒤쫓아 조사했다. 6908명을 살폈더니 수능 점수에서 여고· 남고에서 따로 배운 학생이 남녀공학 학 생보다 4~7점 높았다. 남녀공학 아이들은 자습시간은 짧은 대신 휴대전화·채팅에 시간을 더 썼다. 이성에게 잘 보이고픈 마 음에 집중력도 떨어졌다. 내신보다 수능이 더 중요해서 여학생도 남녀공학이 유리한 건 아니었다. 외국도 비슷하다. 영국은 여 고 출신이 남녀공학 출신보다 좋은 직장을 잡는다고 한다. ▶우리 남녀공학은 중학교의 80%, 고교 의 60%가 넘는다. 주로 남학생 학부모가 하소연한다. 청소년기 사내아이는 '똑똑녀' 앞에 기를 못 편다. 두뇌 발달도 늦다. 전문 의는 "또래 남녀를 한 교실에 두면 한두 살 어린 남동생과 누나를 경쟁시키는 꼴"이라 고 했다. 그래서 남학생이 남녀공학을 훨 씬 꺼린다. 어떤 남녀공학 학교는 남고(男 高)로 돌아가겠다고 신청했다. 옛 훈장 말 씀이 들리는 것 같다. "일곱 살 넘으면 같 이 앉히지 말랬거늘."[조선일보]
영국생활
Motor Insurance (HIGHWAY CODE)
영국에서 운전하시는 한 인분들께서 알아 두시 면 편리한 영국의 교통 법규를 영국의 Highway Code(교통법규집)를 통 하여 알아보도록 하겠 습니다.
Highway Code란 Highway code는 보행자(pedestrians), 자전거 이용자(cyclists), 오토바이 이용자(motorcyclists), 운전자(drivers) 등 모든 사람이 알고 있어야 하 는 것으로 이 규칙은 모든 도로 사용자에 적용 됩니다. Highway Code에 명시된 규칙들은 법적 인 요구사항이므로 이를 어기었을 때에는 벌금 이나 라이센스에 벌점이 부과되거나 면허가 취 소될 수도 있습니다. Highway code는 법정 분 쟁에서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교통법(Traffic Acts)하에서 증거 자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규칙 (Rules for cyclists) ▲ 착용의복 (clothing) - 자전거 이용자는 현행 법규에 합당한 자전거 용 헬멧을 반드시 착용하여야 합니다. - 자전거의 체인이나 바퀴에 낄 수 있는 의복 은 피하고 시야에 장애를 줄 수 있는 의복의 착용도 피하여야 합니다. - 밝은 색이나 형광을 발하는 의복을 착용하 여 다른 도로 이용자들에게 자신을 볼 수 있 도록 도와야 합니다. - 어두울 때에는 특별히 빛을 반사하는 의복 과 다른 Accessories(벨트, 팔이나 팔목 밴드 등) 착용하여야 합니다.
▲ 밤에 자전거 이용자는 자전 거 앞뒤에 반드시 등을 켜고 다 녀야 하며, 뒷쪽에는 반드시 적 색반사체를 달아야 합니다.(1985 년 이후에 제작된 자전거는 페 달에 황갈색 반사체가 있습니다) 플래시 라이트(Flashing lights)나 다른 반사체들도 자전거 이용자를 다른 도 로 이용자가 볼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다른 안전 장치들과 함께 사용 하여야 합니다.
자전거를 탈 때 (When cycling) ▲ 사용 가능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야 하 며,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이용자가 더욱 안 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 자전거 길은 보통 도로에서 떨어져 있 으나, 보행도로나 포장도로 옆에 있는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공간과 보 행자를 위한 공간을 구별해 둔 곳도 있고 함께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구별된 곳에 서는 반드시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공간만 을 이용해야 하며, 특히, 보행자중 노약자 나 장애인이 지나갈 때에는 충분한 공간을 주어야 하며, 항상 속도를 줄이거나 필요하 다면 멈출 수 있는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위 내용은 여러 보험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으 로 특정 보험사에서는 다르게 적용될 수도 있음을 알 려드립니다.)
자료 제공: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골 . 프 . 레 . 슨
THE UK LIFE
/골프조선/
백 스윙때 오른팔을 몸통에서 떨어뜨려야 언제부터인가 보기 플레이어 이상인 골퍼 들이 많이 듣는 이론이 있다. ‘다운 스윙을 할 때 오른팔을 옆구리에 붙여서 내려오라’ 라는 것이다. 그 말이 심지어 ‘오른팔을 몸 에서 붙여서 백스윙을 하라’라는 말로 크 게 잘못 이해된 사례를 보았다. 백 스윙때 ‘치킨 윙 엘보(chicken wing elbow)’, ‘플라잉 엘보(flying elbow)’라고 하여 오른쪽 팔꿈치가 지면을 향하는 대 신 자신의 몸 뒤쪽으로 향하게 되면 백 스 윙 플레인을 가파르게 만들고 백 스윙 톱 에서 클럽 페이스를 오픈시켜 다운 스윙 할 때 심하게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의 스윙 궤도를 갖게 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 서 이 같은 동작이 좋지 않다고 하여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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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 엘보가 되는 오른쪽 팔꿈치를 원망하며 “ 난 팔이 다른 사람들과 좀 다르게, 이상하게 생겼나 봐” 하는 이야기까지 한다. 그래서 백 스윙때 오른쪽 팔꿈치가 너무 많 이 들려 거의 하늘 쪽으로 향하게 되는 사람 들은 골프 스윙의 위험성을 느끼고 그것을 고 치려고 헤드 커버를 겨드랑이에 끼우고 연습 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이것은 매우 좋은 방 법이다. 그러나 이것을 잘못 이해하거나 너무 과장되게 생각하여 <사진 1>처럼 오른 팔을 겨드랑이에 붙여, 오른쪽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여서 백스윙 연습을 하는 것은 골프 스윙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백스윙 톱으 로 가면서 오른쪽 팔꿈치는 반드시 몸에서 떨 어져 스윙되어야 스윙 아크가 더 커지게 되며 거리는 그에 따라 늘어난다는 것 은 너무나 명백한 이치다. 백 스윙때는 오른팔을 몸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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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뜨려야만 스윙의 너비, 높이가 이루어져 파워의 근원인 넓은 아크(width of arc,스윙 의 중심으로부터 만들어진 스윙의 반지름)와 긴 아크(length of arc, 백 스윙과 다운 스윙 때 만들어진 스윙의 총 길이)를 가질 수 있다. 또한 그렇게 해주어야 다운 스윙 때 오른 팔 을 몸에 붙여서 내려올 수 있는 공간을 미리 만들게 되는 것이다. 오른 팔을 몸통에 붙여 서 백 스윙을 한 사람은 다운 스윙시 오히려 오른팔을 옆구리에 붙여서 내려올 수 있는 공 간이 없게 되어 다운 스윙의 길을 바깥쪽에 서 시작할 수 있다. 백 스윙때는 마치 공을 던지기 위해 공을 쥔 오른손을 뒤로 물리는 것과 같은 자세<사진 3>처럼 자연스럽게 오른팔이 몸에서 떨어져 야 볼을 잘 던질 수 있는, 곧 골프 클럽을 던 져 줄 수 있는 듯한 자세를 가질 수 있는 것 이다. 이때 오른팔을 몸에서 떨어뜨려 백 스 윙 톱에 오르면 <사진 2>처 럼 오른쪽 팔꿈치가 지면을 향하며, 접혀진 오른쪽 팔꿈 치로 인해 만들어진 팔의 각 도가 90도를 이루면 가장 이 상적인 포지션이 된다. 이 또 한 어느 골퍼에게든 이 같은 완벽한 모양을 강조하여 훈련 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상체 가 두텁고 뚱뚱한 사람, 팔이 굵고 짧은 사람들은 90도보다 각이 작게 만들어 지며 약간 치킨 윙 엘보가 돼야 스윙이 자연스러울 수 있다. 잭 니클라우스, 어니 엘스, 프레드 커플스의 백스윙 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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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 자세를 자세히 살펴보면 오른쪽 팔 꿈치가 심하진 않지만 약간의 치킨 윙 엘 보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에게 오른팔을 접어서 오른 팔꿈치가 완벽하게 지면을 향하게 하고 각을 90도로 만들게 강요했다면 지금 이렇게 세계적인 선수로 명성을 얻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일반적인 골퍼들이 오른팔의 치킨 윙 엘 보로 인한 스윙에 대해 고민하기보다는 백 스윙시 오른팔과 팔꿈치를 몸에서 떨어뜨 려서 볼을 던지기 위해 손을 뒤로 물리는 모양을 상상하며 몸에서 일어나는대로 자연스럽게 스윙하는 것이 효과적인 골 프 스윙을 하는데 바람직하며, 또 골퍼들 이 가장 선호하는 비거리 늘림에 길잡이 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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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광 . 고
28 2013년 4월 4일 (목)
영국생활
■1029)UK 미니캡
■1047)소망 캡
■1043)방 임대
학생 픽업, 공항 픽업 간단한 이사 런던 시내외 투어, 쇼핑 투어 친절하고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07912 362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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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Malden Cab(캡 불러) 23년 무사고 경력 런던 교통국(미니캡) 라이센스 보유 공항, 시/내외 픽업 관광 가이드 항상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0784 163 0606
생활광고비 3회 £20
■1045)Big Cab 정직하고 신속한 서비스 학생 픽업, 공항 픽업 소형 이사 런던 시내외 관광 및 쇼핑 투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07900 805 881
www.uklif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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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광 . 고
■1060)Drum Lesson Jazz, Popular Music Performance Drum Genre-Jazz, Funk, Pop, Rock, Latin, CCM soundlab.london@gmail.com 07823 881 499 (Korean available)
■1037)영어 회화/작문 개인지도 초급, 중급, 고급 어린이 지도 관련분야 대학원 졸업, 학사 졸업(BA Honours) 본인 추천서 제공 가능 풍부한 경험과 자격을 겸비한 영국인 교사 TESOL(영어교사 자격증) 취득 020 8643 4504
성업 중인 한식당 매매 뉴몰든에 위치 자세한 내용은 문의 바람 07747 084 157
OZ 캡 신형 벤츠 E 클라스, Ford 7인승 행사의전, 관광, 공항 픽업, 뉴몰든 미니캡 M. 07859 055 236 E. admin@oz-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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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광 . 고
30 2013년 4월 4일 (목)
영국생활
■1029)써니 하숙.민박
■1042)남자 직원, 두부 기술자 구함
■1042)Nissan Almera Auto
뉴몰든 역에서 5분, 한식 잘하기로 소문난 집 깨끗하고 맛있는 조석 한식 제공 장기 체류자는 토.일요일 점심식사 제공 새 단장하여 더욱 깨끗, 새 침대, 옷장 샤워실 딸린 룸, 정수시설, 카드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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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 2013.11, 5 Doors £400 020 8687 6711/07940 361 331
■1042)홀, 주방직원 구함
■1042)Mercedes A170 cdi
Full/Part time 뉴몰든역 맞은편 020 8949 7730/07515 440 078(한 레스토랑)
2002년식, 수동, 디젤 MOT 2013.11, TAX 2013.5 £1400 020 8687 6711/07940 361 331
각방 SKY TV, 초고속 무선인터넷 44 Cleveland Road, New Malden, Surrey T. 020 8942 2936/07894 828 823 F. 8395 2600
■1040)올리브 게스트하우스-하숙.민박 출장, 주재, 연수, 여행자 환영 호텔 수준의 고품격 게스트하우스 맛깔스런 조석 한정식, 전 객실 욕실.화장실 무료 인터넷.세탁 서비스 0750 685 9420/020 8336 2905 tys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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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사
온라인은 지금 '댓글 전쟁'
100가지 마케팅보다 100명의 말보다 센, 단 한 줄 댓글의 힘이 커지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온라인 ‘접촉 면적’이 늘면서 개인별 의견인 네티즌 댓글의 힘도 쑥쑥 자라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는 물론 다른 사람이 사회 적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 는지가 궁 금할 때도 댓글을 본 다. 우리는 댓글 의 영향을 얼마 나 받고 있을까? 계산이 빠른 상 인들은 댓글의 위력을 일찍부터 꿰뚫었다. 한 대 기업 임원은 “오 너나 그룹과 관련 된 이슈가 발생하면 언론 기사는 물론 인터넷 댓 글 동향도 면밀하게 점검한다”면서 “기업의 이 미지가 나빠지면 장기적으로 제품 매출에도 영 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그룹 홍보 담당자는 “몇몇 기업은 직원들이 댓글 관리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이 것이 밝혀지면 더욱 치명타를 입기 때문에 매 우 은밀하게 제한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효과가 있으니까 월급 주면서 그런 일을 시키는 것 아니겠냐”고 털어놨다.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크다. 직 접 만져 보고 구매할 수 없는 온라인의 특성상 다른 이들의 경험이 구매에 중요한 판단 근거 가 될 수밖에 없어서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 아대의 연구 결과 댓글 시스템이 있는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의 고객 만족도가 이베이보다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인 영향력도 적지 않다.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댓글은 대중이 자신의 의사 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측면이 있다”면 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일정 부분 (정치적인) 공 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이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 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대선에선 ‘국가정보원 댓글녀’와 ‘십알단’(십자군 알바단) 등 댓글을 통 해 여론몰이를 하려는 사건들이 포착되면서 논 란이 되기도 했 다. 2006년에는 경기 평택 미군 기지 이전을 두 고 경찰과 시위 대가 인터넷 댓 글 여론전을 펼 치기도 했다. 여 론몰이의 도구 로 댓글이 활용 되는 예다. 한 시 민단체 활동가 는 “경찰이 댓 글을 여론전에 이용하면서 시민단체들도 여기 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 댓글을 이용한 여론몰이의 효과는 어 느 정도일까? 전문가들은 댓글을 이용한 여론 몰이가 제한적인 효과만 나타낸다고 말한다. 김춘식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댓글 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바꾸기는 힘들 다”면서도 “하지만 댓글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 람들의 입장을 더 공고하게 하는 데는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댓글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는 의견 도 적지 않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여론몰이를 한다는 의심이 드는 댓글에는 반 발 심리를 가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는 댓글을 보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이는 기업의 홍보나 정치적 사안이 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팀장도 “사람들이 댓글 을 통해 여론을 읽으려는 성향이 있는데 어떻 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겠냐”면서 “조직적으 로 댓글을 다는 것이 일부나마 여론을 호도하 거나 왜곡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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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개로 하루 2만여개 댓글 가능…'폭발력' 지난해 초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 립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스터리네요. 알 바 1등 집중 법칙?'이라는 글을 리트위트 하며 댓글 알바의 실체를 꼬집었다. 한 언 론매체가 2011년 12월 30일 김근태 민주통 합당 상임고문의 별세 소식을 '네이버'와 ' 다음'에 동시 전송했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포털사이트에 따라 극과 극으로 갈렸기 때 문이다. 다음에서는 김 고문의 별세를 추 모하는 댓글이 주를 이뤘지만, 네이버에는 김 고문의 과거 행적을 색깔론으로 비난하 는 글들이 다수였다. 당시 전문가들은 "두 포털 사용자들의 정치적 견해 차이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이 정도로까지 극단적인 것 은 특정 목적을 가진 세력이 의도적으로 댓글에 간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의구심 을 나타냈다. 그간 정치권에서의 댓글 알바 동원 논란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그 실체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갖게 만든 것은 '국가정보원 댓글 녀'와 '십알단 검거' 사건이다. 이들은 특정 입장을 지지하는 댓글을 달거나 특정 시간 대(5분에서 10분 사이)에 올라온 글들에 집 중적으로 추천 수를 올려 지속적으로 확인 이 되게 하는 방식을 써 왔다. 일부에서는 '알바들이 댓글 몇 개 달고 특정 글에 추천 몇 번 눌러준다고 해서 여 론이 바뀌느냐'고 반박하지만, 고가에 판매 되는 자동댓글 생성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정보기술(IT) 전문가 들의 설명이다. 최신 프로그램의 경우 ID 하나로 한 시간 에 수백개씩 댓글을 달 수 있다. 한 시간 에 100개씩만 댓글을 생성한다고 해도 하 루 24시간이면 2400개를 만들 수 있다. 여 기에 한 사람이 ID 10개를 이용하면 하루에 만 2만 4000개, 100개를 쓰면 24만개의 댓 글을 달 수 있다. 대규모 조직이 동원되면 댓글의 위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그렇다면 왜 기업이나 정치권은 무리수를 자처하면서까지 댓글 알바를 운영하는 것 일까. 이른바 '바이럴 효과'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댓글은 확산 속도가 빠른데다 전방위적 으로 퍼지다 보니 일개 개인이나 기업 차 원에서는 사실상 대응이 불가능하다. 설사 잘못된 댓글이 확산돼 포털사이트에 삭제 를 요청해도 사실 여부를 확인해 절차를 밟는 데까지 최소 2~3일이 걸려 대응 자 체가 무의미하다. 최근 댓글 하나로 온 사회를 들썩이게 만 든 솔로대첩 사건이나 '24인용 텐트를 혼 자서도 칠 수 있다'는 댓글 하나로 시작된 T24 소셜페스티벌 등은 댓글의 위력을 잘 말해 준다. 쉽게 말해서 평소에는 잠잠하 다가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발력을 갖추 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유독 댓글의 힘이 커진 것에 대 해 주류 언론에 대한 신뢰성을 상실한 한 국적 특성이 반영됐다는 의견도 있다. '효 순이 미선이 사건'처럼 신문과 방송 등 이 른바 주류 미디어들이 외면하는 이슈들을 댓글이 대신 짚어준다는 것이다. 특히 이런 경향은 보수 정권이 집권하면서 더욱 뚜렷 해졌다. 즉 기사에 나와 있지 않은 '진짜 팩 트'를 댓글에서 찾는다는 것이다. 특정 정당이나 기업의 문제점에 대한 눈 감아 주기식 기사에 기사 논조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댓글들이 달려 또 다른 사실 확인 통로가 됐다는 것이다.[서울신문]
라 . 이 . 프
32 2013년 4월 4일 (목)
영국생활
'아빠'한테 성폭행…노예 삶 산 지적장애 국화씨의 '7년의 지옥' 지난달 13일 강원도 원주의 초등학교 6학년생 3명이 20대 지적장애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올해 1월 인천의 무료급식 소 운영자에게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드러난 10대 자매도, 8일 충남 서천에서 마을 주민 2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50대 여성도 지적장애인이었 다.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이 집계한 장애인 대상 성폭력은 2007년 199건에서 2012년 656건으로 5년 동안 3 배 이상으로 늘었는데, 피해자의 70% 이상이 지적장애인이다.
지난해 충남의 한 시골 마을에서는 지적장애 를 갖고 있는 수양딸을 5년 넘게 성폭행한 40 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을 통해 지 적장애 여성이 성범죄의 위험에 노출되는 과정 과 끔찍한 범죄가 은폐되는 사회구조, 정부의 지적장애인 보호제도의 문제점 등을 살펴봤다. ■ 7년의 지옥 여국화(가명·28)씨는 1985년 세 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지적장애가 있었다. 어머니는 가출했고 아버지 는 여씨가 6살 때 세상을 떠났다. 역시 지적장 애가 있는 오빠와 함께 여씨는 충북 청주의 한 양육시설에서 자랐다. 2005년 7월 여씨는 성 인이 됐다는 이유로 양육시설을 떠나야 했다. 결혼한 언니(37)는 여씨를 돌볼 여력이 없었 다. 양육시설에서 함께 지낸 친구들 집을 전 전하다 여씨는 그해 가을 아는 언니의 소개로
아무 연고도 없던 충남의 한 농가에 맡겨졌다. '7년의 지옥'이 시작됐다. 여씨가 '아빠'와 '엄마'라고 부르게 된 임아무 개(49)씨와 조아무개(64)씨는 여씨에게 일만 시 켰다. 새벽 5시에 일어나 1만평이나 되는 논밭 을 뛰어다니며 일을 거들었다. 짚을 나르고 오 이를 기르고 집안 청소를 했다. 2007년 봄 여씨는 스물두살이 됐다. 아빠가 여씨를 집 앞 저수지 낚시터로 불러냈다. 아빠 는 여씨를 배에 태워 물 위에 뜬 좌대로 데려 갔다. 그는 "한번만 안아보자"는 아빠의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다. 아빠는 짐승으로 변 했다. 저수지 한가운데, 도망칠 곳도 도와줄 이 도 없었다. 그날부터 아빠는 수시로 못된 짓을 했다. 여씨는 자신이 무슨 일을 당하는 건지도 모른 채 울기만 했다. 어느 날 여씨의 배가 불 러왔다. 아빠는 "엄마한테는 '낚시터 손님한테 당했다'고 말해라"고 했다. 엄마는 여씨를 산부인과로 데려갔다. 임신 4개월째였다. "병원 갔어요. 검사받고 약 먹고 누워 있 었는데 배가 아팠어요. 아기집에서 아기 죽 었어요. 화장실에서 이렇게 동그란 게 나 와 가지고." 7살 수준의 지적 능력을 지닌 여씨는 기억을 떠올리며 입술을 떨었다. ■ 방치와 탈출 여씨가 살던 마을의 면 사무소 복지 담당 직원은 여씨의 집에 거 의 가보지 않았다. 면사무소 관계자 는 " 우리 면에서 관리해야 하는 기초생활보호 대상자만 270명인데, 하루에 한 명씩 방문 해도 1년에 한 번씩 갈 수 있는 수준"이라
트라우마, 아버지의 검은 손 필자는 20년 전 미국 유타 주에 있는 아동병 원에서 일한 적이 있다. 당시 소아정신과 병동 에는 수십 명의 아이가 입원해 있었다. 그런데 그들 대부분이 가정에서 성적 학대를 받았다 는 사실을 알고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과연 친족 성폭력이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 아니면 밝혀지지 않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최근 친딸을 상 습적으로 성추행한 사건들이 잇따라 드러나 는 것을 보면 우리는 엄연히 존재하는 사실에 대해 애써 눈감아 왔다는 것을 새삼 확인한다. 2011년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아동청소 년 대상 성범죄 가해자 중 70% 정도가 ‘평소에 알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가족과 친척이 아동 을 성폭행한 경우도 19.3%에 달했다. 가정 내 성폭력은 피해자가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 아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례가 대다수인 범죄 다. 따라서 최근 밝혀지고 있는 친족 성폭력사 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하버드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인 주디 스 허먼은 ‘상처로부터의 치유’란 책에서 성범 죄 피해아동이 경험하는 심리적 고통은 베트 남전 참전 군인들이 겪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보다 더 참혹한 것이라고 했다. 오죽하면 이들을 ‘생존자’라고 불렀을까. 이들이 수치심 과 죄책감으로 자살하지 않고 살아남은 것은 전쟁에서 살아남은 것과 같다. 성적 학대를 당한 피해자는 평생 씻을 수 없 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 어린 시절에 겪은 성적 학대는 남은 인생도 철저히 파괴한 다. 성폭력 피해자들은 항상 자신을 바라보는 남들의 시선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대인기피 증과 우울증을 겪게 된다.
남성혐오증으로 남자친구를 사귀거나 행복 한 결혼생활을 꿈꾸기 어렵다. 무력감에 빠져 있다가 쉽게 분노를 드러내는 성격으로 변하 기도 한다. 특히 친족 성폭력의 피해자는 평 생을 자책감과 죄책감, 수치심을 안고 고통 속에 살아간다. “나는 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는 항상 나를 너무 많이 만졌 다. 그때 나는 직감적으로 아버지의 사랑스러 운 포옹이 아닌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아차렸 다.” 영화 ‘테스’로 유명한 영화배우 나스타샤 킨스키는 올해 초 독일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당한 성적 학대를 이렇게 털어놓았다. 이복언니인 폴라도 5세 때부터 19세 때까지 14년간 아버지에게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 했다고 폭로했다. 성인이 되어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고 자신의 성폭행 경험을 털어 놓는 것은 치유의 시작이다. 두 자매도 죽은 아버지에게 범죄의 책임을 묻는 것으로 스스 로 치유의 첫발을 내디뎠다. 미국은 아동 성폭력 범죄가 발견되면 가해 자를 엄중하게 처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 동과 가해자를 아예 분리시킨다. 가해자가 친 족인 경우 영구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친권을 박탈하고 위탁가정에 입양시킨다. 그 리고 성범죄 피해 아동들은 소아정신병동에 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게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성충동 약물치료(일명 화 학적 거세)를 모든 연령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로 확대 적용하는 등 성범죄 처벌 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처벌 강화만으론 부 족하다. 부모들은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 자 녀들에게 자신의 몸은 소중하며 몸에 손을 대
고 말했다. 지적장애인은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와 함께 관리된다. 2005년 10월부터 7년 동안 매달 50여만원씩 여씨에게 지급된 장애인수당 을 임씨 부부가 가로채 생활비로 썼지만 면사 무소는 이런 사정을 알지 못했다. 충남 ㄷ파출소 임종완(49) 경사는 충남지방경 찰청으로부터 관할 지역의 장애인들을 살펴보 라는 지시를 받았다. 비가 내리던 지난해 8월 중순 어느 날 오후, 외진 산자락에 자리한 임씨 의 집을 찾았다. 여씨가 아빠 임씨와 함께 비닐 하우스에서 오이를 따고 있었다. 여씨는 말 한 마디 없이 아빠의 지시대로 움직였다. 옷을 곱 게 차려입은 엄마 조씨가 집에서 나왔다. 손톱 을 짙은 색 매니큐어로 치장했다. 반면 허름한 옷차림의 여씨는 손이 나무껍질처럼 거칠었다. 다음날부터 이웃들을 탐문하기 시작한 임 경 사에게 한 노인이 털어놓았다. "아이고, 내가 이 말을 하면 안 되는데…. 처녀를 데려와서 시집 도 안 보내고 맨날 일만 시켜. 임씨가 이상한 짓도 하는 것 같고." 임 경사는 곧장 임씨 집 에 들이닥쳤다. 임씨를 격리시킨 뒤 임 경사와 면사무소 직원 이 여씨와 대화를 시작했다. 여씨는 고개를 숙인 채 울기만 했다. 임 경사가 여씨의 옷장을 열었 다. 임신부용 복대가 보였다. 여씨는 그제야 지 난 7년간의 고통을 입 밖으로 더듬더듬 꺼냈다. 임씨가 구속된 뒤 마을 사람들은 임씨의 범 죄에 혀를 차면서도 그를 감싸려 했다. 마을 의 한 할머니(79)가 조심스레 말했다. "젊은 사 람이 너무 안됐시유. 자식이 없으니께 자식 좀 만들어 보려고 했나? 좀 봐주면 좋겄는디…." 십수년 전 외지에서 건너온 임씨는 자신의 농기계로 주민들의 농사일을 제법 도왔다. 젊 은 사람이 드문 마을에서 40대인 임씨는 귀 한 일꾼이었다. 이 마을 이장 이아무개(60)씨 는 임씨를 위해 주민 20여명으로부터 탄원서 를 받아내기도 했다.
■ 합의 요구하는 '아빠' 시급한 대책은 여씨 처럼 수년째 성폭행을 당하고 있는 장애 여성 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현혜 한국양성평등교 육진흥원 교수는 "지적장애인들은 대체로 성폭 력을 당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신고 자체가 어렵다"며 "지적장애인에 대한 기 본적인 성교육을 국가가 지속적으로 할 필요 가 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가 2010년 진행 한 '성폭력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조사에 응 한 성폭력 피해 장애인 중 37%가 '그냥 당하 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유는 '그 사람의 행동이 성폭력인지 몰라서'가 25%, '어떤 행동을 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가 22.2%였다. 사법부도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인식이 부족 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장애인이 '항거불능 상 태'였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면 '합의에 의 한 성관계'라는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일쑤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 장 이동욱)는 1월16일 임씨에게 징역 4년을 선 고했다. 검찰은 폭행·협박을 동원한 장애인 성 폭행으로 보아 징역 10년형을 구형했지만, 재 판부는 그보다 처벌 수위가 낮은 '위계에 의한 간음'으로 본 것이다. 여씨는 사건이 알려진 뒤 한 복지시설에 입소 했다. 여씨가 원할 때까지 평생 머무를 수 있다. '아빠' 임씨는 여씨에 대한 피해 보상으로 1000 만원을 법원에 맡기고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 2011년 12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지적장애 인 구는 16만7000여명이다.[한겨레]
전교 1등 자살학생 담임 "일주일 전에도 웃으며…" 경북지역 자율형사립고 에 다니다 목숨을 끊은 권 아무개(16·고2)군의 학교 에선 투신하기 전 뚜렷한 이상징후를 발견하지 못했 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군 은 1주일쯤 전 담임교사와 상담하면서 "대학 행정학 과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투신 전날 엔 평소 다니지 않는 절에 들렀으나 주변 에선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 졌다. 권군의 소식에 누리꾼 등은 "교육살 인"이라며 경쟁을 중시하는 교육 현실에 대 한 비판을 쏟아냈다. 권군은 1학년 때 반장, 2학년 때는 부반 장을 맡을 정도로 친구들 사이에서 리더십 이 뛰어났다고 학교 쪽은 전했다. 권군은 아파트에서 투신하기 1주일쯤 전 담임교사
려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히 거절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한다. 평소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도 성적인 장난을 하려 할 때 단호하게 “싫어요” 라고 말하게 가르쳐야 한다. 아이가 불안, 공포증상을 보이거나 악몽과 야뇨증에 시달리는지, 혹시 자위행동을 하지 는 않는지 잘 살펴야 한다. 부적절한 성적 행 동을 하거나 장난감으로 성행위를 흉내 내는 놀이를 하는 것은 성폭력이 의심되는 징후다.
와의 상담 때도 "공부를 열 심히 해서 행정학과에 가 고 싶다"고 웃으며 상담했 다고 한다. 2학년에 올라 와 지난 13일 치른 모의고 사에서 처음으로 2학년 인 문계에서 1등을 했다. 지난 주 학교에서 벌인 학교폭 력 실태조사 설문지에 권군은 10여개 항목 모두에 '없다'고 표시했다. 서완석 영남대병원 교수(청소년정신의학 과)는 "알려진 정보로만 보면 권군은 성적 에 대해 굉장히 부담을 가졌을 것 같다. 성 적이 올라가면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과 다시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라는 불안감 을 동시에 갖게 된다. 이야기를 끝까지 들 어주고 공감대를 형성해주는 대화가 절실 하다"고 말했다.
만약 아동 성폭력이 의심되면 원스톱 서비스 나 성폭력 상담소를 통해 상담과 치료가 이루 어져야 한다. 가해자가 가족이라 해도 반드시 신고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적극적으로 도와 야 한다. 초등학교뿐 아니라 유치원과 유아원 아동 및 부모를 위한 성폭력예방 교육프로그 램을 개발하는 것도 시급한 일이다. 전문가들 이 체계적으로 아이의 치료에 개입할 수 있어 야 한다.[동아일보]
T . V . 속 . 영 . 화 / 한 . 인 . 소 . 식
THE UK LIFE
TV속
영화
1042호
33
한인 소식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정부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인 원 재외동포 및 외국인 대학(졸업)생 20명 내외 활동기간 기본 1년 (예외적 6개월)
※2013년 8월 - 2014년 7월 또는 2013년 8월 - 2014년 1월
신청기간 2013년 3월 4일(월) - 5월 31일(금) 서류제출 온라인으로 지원서 접수 후, 기타 증빙서류는 우편/방문 접수 The Life Aquatic with Steve Zissou (2004) 4월 4일 (목)
Eragon (2006)
How to Train Your Dragon (2010)
※구체적인 제출 서류는 웹사이트 참조 (http://talk.go.kr)
문
의 영국한국교육원 020 7227 5500 (Ext 639) edu@koreanembassy.org.uk
4월 7일 (일)
The Scorpion King (2002)
(Film4) 6:55pm - 9pm Cast_ Ed Speleers, Jeremy Irons
(ITV) 4:35pm - 6:15pm
"남북통일 기원"
The Life Aquatic with Steve Zissou (2004)
Practical Magic (1998)
■2013 재유럽 한인차세대 국토대장정
(Channel 5) 5pm - 6:50pm Cast_ Sandra Bullock, Nicole Kidman
(BBC 1) 11:30pm - 1:25am
4월 5일 (금)
King Kong (2005)
(ITV) 10:35pm - 1:45am Cast_ Naomi Watts, Jack Black
The Bourne Identity (2002) (ITV2) 9pm - 11:20pm Cast_ Matt Damon, Franka Potente
Breaking and Entering (2006)
(BBC2) 11:05pm - 12:55am Cast_ Jude Law, Juliette Binoche
A History of Violence (2005)
(More4) 10pm - 11:55pm Cast_ Viggo Mortensen, Maria Bello
Heat (1995)
(Film4) 9pm - 12:20am 4월 6일 (토)
Shrek Forever After (2010)
(BBC3) 8:30pm - 10pm Cast_ Mike Myers, Eddie Murphy
Spirited Away (2001)
(Film4) 4:35pm - 7pm Cast_ Daveigh Chase, Suzanne Pleshette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2008) (Film4) 7pm - 9pm Cast_ Keanu Reeves, Jennifer Connelly
Coriolanus (2010)
(BBC2) 9:45pm - 11:40pm Cast_ Ralph Fiennes, Gerard Butler
Taken (2007)
(Channel 4) 9pm - 10:50pm Cast_ Liam Neeson, Maggie Grace
The Interpreter (2005) (ITV2) 11:40pm - 2:05am Cast_ Nicole Kidman, Sean Penn
Sorority Row (2009)
Miss Congeniality 2: Armed & Fabulous (2005)
(Channel 5) 6:50pm - 9pm
How to Train Your Dragon (2010)
(BBC3) 7:30pm - 9pm Cast_ Jay Baruchel, Gerard Butler
The Golden Compass (2007)
(Film4) 6:50pm - 9pm Cast_ Nicole Kidman, Dakota Blue Richards
The King's Speech (2010)
재유럽한인총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는 7월 유럽지역에 거 주하는 한인 차세대(입양인, 다문화가정)를 대상으로 고국 국토대장정 을 실시합니다. 한인 차세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가를 바랍니다. 기 간 코 스 신청기간 접 수 처 문
2013년 7월 12일 (금) - 7월 21일 (일) (9박 10일) 부산 태종대 -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2013년 2월 15일 (금) - 5월 15일 (수) 재유럽한인총연합회 사무국 Lugeck 1/39, A-1010 Wine / Austria 의 TEL : +43(0)1 522 6243 FAX : +43(0)1 522 6243-21 E-MAIL office@koreaneu.com / 각국 한인연합회 사무국
(Channel 4) 9pm - 11:20pm Cast_ Colin Firth, Helena Bonham Carter
The Holiday (2006)
(ITV2) 9pm - 11:40pm Cast_ Cameron Diaz, Kate Winslet
Memento (2000)
(Film4) 11:15pm - 1:30am Cast_ Guy Pearce, Carrie-Anne Moss
Unknown (2011)
(Film4) 9pm - 11:15pm
4월 8일 (월)
Nowhere Boy (2010)
(Film4) 9pm - 10:55pm Cast_ Anne-Marie Duff, Kristin Scott Thomas
Undefeated (12A) (2011)
(Film4) 10:55pm - 1:10am
4월 9일 (화)
The Ladykillers (2004)
(BBC 1)11:35pm - 1:15am Cast_ Dorr IIITom Hanks, Irma P Hall 4월 10일 (수)
Ladder 49 (2004)
(BBC 1) 11:05pm - 12:55am Cast_ Joaquin Phoenix, John Travolta
Enemy of the State (1998)
(Film4) 11:30pm - 1:25am
(BBC3) 9pm - 11:05pm Cast_ Will Smith, Gene Hackman
Sorority Row (2009)
Enemy of the State (1998)
/작가 한상복의 남자이야기/
분노를 걸어두는 나무 분노는 알고 보면 매우 계산적인 놈이다. 터질 것 같은 분노라도 급한 와중에 약한 상 대만을 골라 희생양 삼기 때문이다. 분노는 교활한 놈이기도 하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빠 르게 전염돼 관계를 병들게 한다. 남자의 분노는 상사에게 당한 모욕에서 시동을 걸었다. 후배들 앞에서 당했기에 더욱 수치스러웠다. 그는 분노의 용광로에 아낌없이 연료를 투입했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 내를 향해 분풀이를 해댔다. 아내로선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지만, 어쨌거나 이제 분노 는 아내에게 달라붙었다. 아내는 제 방에서 게임을 하던 아들을 불러내어 털기 시작했다. 아들이 옷을 아무 데 나 벗어놓은 것을 빌미 삼아 그동안 부렸던 말썽을 싸잡아 혼냈고, 결국에는 언제나처럼 아내 자신의 신세한탄으로 이어졌다. "시끄럽다"면서 남자가 신경질을 부리는 것으로 부부싸움이 다시 시작됐다. 그 사이에 아들은 자기 방의 문을 걸어 잠근 채, 터질 것 같은 분노를 누구에게 전가해야 할지 벼 르고 있었다. 남자가 발산했던 분노의 대가는 하루 만에 그 자신에게로 돌아왔다. 아들 녀석이 PC방에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다가 싸움을 벌였다는 것이었다. 아이들 말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 분노에 사로잡힌 남자는 득달같이 집으로 달려와 아내에게 그것을 쏟아 부었다. 아내 는 곧바로 아들을 불러내 분풀이를 시작했다. 이제 아들은 또 다른 곳에서 약한 아이를 찾아 분노를 발산할 것이다. 언제나처럼 말이다. 사실, 이런 악순환의 스타트를 끊는 것은 대부분 남자 자신이었다. 밖에서 발생한 분노 를 집 안으로 실어 나르는 장본인이다. 많은 가정에서 남자들이 부지불식간에 이 역할 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스스로 해소하지 못하고 죄 없는 식구들 에게 폭탄으로 던져버리는 셈이다. 중국의 수필가 무무(木木)가 쓴 '오늘, 뺄셈'이라는 책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자동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하루 일과를 망쳐버린 배관공이 집에 들어가기 전에 문 앞의 나무에 손을 문지르며 나지막하게 중얼거린다. 태워다준 사람이 이유를 묻자 배관 공이 이렇게 대답한다. "이 나무는 스트레스를 걸어두는 나무입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면 마음속에 짜 증이 쌓일 때가 많아요. 하지만 그런 짜증을 집 안에 가지고 들어갈 순 없는 노릇이죠. 집 안에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늘 이 나무에 걸어놓고 들어간답니다." 배관공의 대답에서 백미는 다음과 같다. "정말로 신기한 것은, 걸어두었던 짜증이 다음 날 아침에 일을 나가려고 찾아보면 그 사이에 이미 사라지고 없더라는 사실이죠."[동아일보]
34 2013년 4월 4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여 . 행 / 요 . 리
THE UK LIFE ■사랑은 라인강을 타고
스위스(Switzerland) 바젤(Basel)
바젤은 서쪽으로는 프랑스, 북쪽으로는 독일과 마 주하고 있는 스위스의 국경 도시다. 그래서 바젤에 는 3개의 기차역이 있다. 스위스가 운영하는 바젤 SBB 역, 프랑스가 운영하는 바젤 SNCF 역, 독일이 운영하는 바젤 바드Bad 역이다. 각 나라가 나름의 방식으로 운영해 바젤 SNCF 역에는 프랑스 철도 청 SNCF의 매표소가, 바젤 바드Bad 역에는 독일 철도청 DB의 매표소가 있으며, 심지어 독일 세관 과 국경 검문소도 있다. 두 역을 거쳐 바젤 SBB 역 에 들어서면 2유로짜리 커피 한 잔이 2.6스위스프 랑이 된다. 지도를 얻기 위해 기차역에 자리한 관 광 안내소에 들르면 "봉주르"가 아니라 "구텐탁”
으로 맞이한다. 이렇게 바젤은 프랑스와 독일, 스위스가 뒤섞인 독특 한 도시다. 매분 파리, 프랑크푸르 트, 취리히에서 도착한 기차는 수많은 여행자 를 쏟아낸다. 이들은 어 떤 이유로 바젤을 찾았 을까? 바젤은 교통의 요 지로 이름을 떨치다 보 니 도시 자체는 주목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 런 가운데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것은 바로 ‛예술’이다. 바젤 하면 ‘바젤아트페어’가 자연 스레 연상된다. 매해 6월에 열리는 바젤아트페어 는 프랑스 피악FIAC, 미국 시카고아트페어와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힌다. 고작 인구 20만 명의 스위스 변두리 도시가 어떻게? 스위스는 일찍이 근면한 국민성과 장인 정신으로 무장한 기술력, 천혜의 관광 자원 등으로 국민소 득 세계 5위권의 나라로 자리 잡았다. 그중에서도 바젤은 라인 강을 기반으로 한 공업 도시로 부를 쌓았다. 삶이 풍요롭다 보니 문화와 예술에 관심
■ 바젤 거리를 손쉽게 여행하도록 돕는 트램과 자전거
■ 바젤의 향토 요리로 유명한 가스트호프 줌 골데넨 슈테 르넨(Gasthof zum Goldenen Sternen).
■ 바이엘러 재단 미술관 정원에 마련된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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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높아지고 이를 누리게 된 것이 당연하다. 여기에 스위스에 계좌를 만든 세계 갑부들의 실질적인 미술 쇼핑이 더해졌겠지만. 바젤아 트페어는 미술 박람회 중에서도 세계 최고급, 최고가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미술 명 품 백화점’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래서 전 세 계 미술 동향과 당대에 가장 잘나가는 작가 들을 바젤아트페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 젤아트페어는 매회 약 200만 명의 여행자를 ■ 해가 저무는 라인 강에 비친 바젤 풍경 불러들이고 있다. 아트페어는 6월에만 열리지만 바젤과 근교에 있는 객이 방대한 컬렉션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동 수준 높은 미술관에서는 언제든 ‛아트 시티’ 바젤의 선에 신경을 썼다.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40여 곳에 이르는 미술관 여기에 미술관 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들판은 덤이 과 갤러리 중에서도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바 다. 봄과 여름엔 미술관을 찾은 이들이 이곳에서 이엘러 재단 미술관이다. 바이엘러 재단은 바젤을 피크닉도 즐긴다고 하니 일정을 길게 잡아 여유롭 예술 도시로 만든 스위스 화랑계의 거상, 에른스 게 둘러보는 게 좋겠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곳 트 바이엘러가 세웠다. 그는 50년 이상 수집한 수 으로 샤울라거 미술관(Schaulager)이 있다. 샤울 많은 작품을 1997년 바이엘러 재단에 기부해 공 라거는 ‘보는 창고’라는 뜻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공 미술관으로 개관했다. 거대하고 투박한 창고 같은 건물이 먼저 눈길을 사 바젤의 북부 리헨(Riehen) 지역에 자리한 이 미술 로잡는다. 흙을 바른 듯한 거친 외벽에 길게 파놓 관은 시내에서 트램을 타고 20분쯤 가야 하는 곳 은 창, 아무 설명도 없어 도대체 입구를 찾을 수 없 으로, 일부러 찾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는 이 난해한 건물은 현대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 미술 교양을 쌓는 데 꼭 필요한 작품, 그중에서도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을 만든 스위스 건축가 헤 20세기 현대미술의 대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어 조그와 드 뫼론 콤비의 작품이다. 겨우 찾은 입 으로 바이엘러 재단만 한 곳도 없다. 에른스트 바 구 앞에 놓인 LCD 화면에 띄운 한마디를 보고나 이엘러는 유명 작가의 작품을 주로 수집하는 보수 서야 그들의 건축 미학을 이해하게 된다. “미술을 적인 컬렉션으로 잘 알려진 화상이었다. 총 230여 다르게 보고 생각하는 곳”. 그들의 건축은 성공적 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데 세잔, 피카소, 고흐, 이다. 샤울라거 미술관은 대를 이어 유명 작가의 마티스, 클레, 몬드리안, 자코메티, 워홀, 리히텐슈 미술품을 모아온 컬렉터 에마누엘 호프만이 만든 타인 등 미술관을 한 바퀴 쭉 둘러보고 나면 현대 미술관이다. 스위스 부호로 미술품을 보관할 공 미술의 교과서를 훑어본 듯한 기분이 든다. 미술관 간이 모자라 미술관을 짓게 되었고, 헤어조그, 드 의 건축 또한 유명하다.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 뫼론과 함께 오래 논의한 끝에 바젤에 또 하나의 아노가 설계한 타이틀과 컬렉션의 규모를 따져보 명물을 선사했다. 이곳에서는 그 시대의 혁신적인 면 다소 수수한 외관에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작을 만날 수 있다. 총 850여 점의 작품 중 메 “오직 작품만을 위해 존재하는 전시 공간”을 계획 튜 바니와 제프 월, 빌 비올라 등의 작품은 샤울라 한 그의 설계는 훌륭하다. 127미터의 담장을 쌓아 거를 대표하는 컬렉션이다. 거리의 소음을 차단하고, 은은한 자연광으로 미술 관 구석구석을 밝혀 시야를 편안하게 했으며, 관 출처 네이버
Easy, Simple, Delicious Open Sandwich 구운채소샌드위치 재료 통밀빵(슬라이스) 2장, 가지·주키니 ¼개씩, 소금·후춧가루·올리브유 적당량씩, 토마토(작은 것) 1개, 포도씨유 적당량, 홀그레인 머스터드 1큰 술, 발사믹식초·올리브유 2작은술씩, 그라나파다 노 치즈·이탈리아 파슬리 약간씩 만드는 법 1 가지와 주키니를 0.5cm 두께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 올리브유를 뿌려 살짝 재우고 토 마토는 0.7cm 두께로 썬다. 2 달군 팬에 포도씨 유를 두른 뒤 가지와 주키니를 굽는다. 3 빵의 한 쪽 면에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펴 바른 뒤, 가지와 주키니, 토마토를 차례로 올리고 발사믹식초와 올 리브유 2작은술을 섞어 위에 뿌린다. 4 마지막 구운채소샌드위치 으로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얇게 썰어 이탈리아 파슬리와 함께 위에 올린다.
비트와 감자샌드위치 재료 통바게트(15cm 길이) 1개, 비트 ¼개, 올리브 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포도씨유 적당량, 루 콜라 잎 8장, 그라나파다노 치즈 약간 감자스프레드 양파 ¼개, 소금 약간, 감자 ½개, 마 요네즈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비트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올 비트와 감자샌드위치 리브유, 소금, 후춧가루에 재웠다가 달군 팬에 오이게살랩샌드위치 포도씨유를 두르고 굽는다. 2 양파는 사방 0.7cm 크기로 굵게 다진 뒤 소금을 뿌려뒀다가 물기를 짜낸다. 3 감자는 껍질을 벗겨 푹 삶아서 뜨거울 때 곱게 으깨고 양 파를 넣어 섞은 뒤 어느 정도 식으면 마요네즈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어 감 자스프레드를 만든다. 4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 감자스프레드를 펴 바르고 비트와 루콜 라, 얇게 썬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순서대로 올린다.
마늘칩 크림치즈샌드위치
재료 베이글 1개, 마늘 4쪽, 포도씨유 적당량, 크림치즈 4큰술, 바질 약간, 꿀 1큰술
만드는 법 1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 달군 팬에 기름을 넉 넉히 두르고 바삭하고 노릇하게 튀겨낸다. 2 베이글은 반으 로 갈라 크림치즈를 펴 바른 뒤, 마늘칩과 바질을 고루 올 려 꿀을 뿌린다.
불고기샌드위치 재료 통밀빵(슬라이스) 2장, 쇠고기(불고기용) 50g, 양파 ¼ 개, 어린잎채소 적당량 쇠고기 밑간 간장·청주 1큰술씩, 다진 마늘·설탕·참기름 ½ 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마늘칩 크림치즈샌드위치 허니머스터드드레싱 마요네즈 2큰술, 디종 머스터드·꿀 1 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적당량 만드는 법 1 쇠고기는 분량의 밑간 재료를 넣고 버무려 잠 시 재운다. 2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어린잎채소와 함께 찬물 에 잠시 담갔다가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없앤다. 3 볼에 분량의 허니머스터드드레싱 재료를 넣어 섞고, 달군 팬에 불고기를 굽는다. 4 빵에 양파를 깔고 불고기와 어린잎채소 를 올린 뒤, 허니머스터드드레싱을 뿌린다.
오이게살랩샌드위치 재료 토르티야 2장, 게살 100g, 오이 1개, 소금 적당량, 양 파 ¼개, 오이피클 2개, 어린잎채소 적당량 불고기샌드위치 드레싱 마요네즈 4큰술, 호스래디시 2작은술, 레몬즙· 물엿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게살은 잘게 찢고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 길 게 채 썬다. 양파와 오이피클은 잘게 다진다. 어린잎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없앤다. 2 볼에 분량의 드레싱 재 료를 넣고 섞은 뒤 게살과 다진 양파, 오이피클을 넣어 고루 섞는다. (※ 다른 재료를 섞기 전에 드레싱의 ⅓은 따로 덜어둔다.) 3 덜어 두었던 드레싱을 토르티야에 골고루 펴 바른 뒤, 게살스프레드를 도톰하게 한 줄로 얹고 채 썬 오이와 어린잎채소를 얹어 토르티야 를 돌돌 말아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출처 에쎈
생 . 활 / 여 .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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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여성 몸매 관리는 뭐가 다를까? 모든 여성은 몸매에 신경을 쓰게 마련이 다. 주변에는 항상 마 른 상태를 유지하는 친구가 있다. 어떻게 해서 그럴까. 그들은 언제나 먹는 것만 생 각하지 않는다. 미국 예일대학 의과대학 데이비드 카츠 교수는 마른 사람들은 음식에 대한 생각이 일반 사람들과 달리 느슨하다고 말한다. 반면 뚱뚱한 사람들은 음식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미국 건강생활잡지 프 리벤션은 최근 마른 여성들은 어떻게 관리하 는지 소개했다.
◆ 음식은 만족할 정도로만 먹는다 마른 여성들은 1에서 10까지로 잴 때 6, 7의 수준에서 음식 먹는 것을 멈춘다고 영양사 질 플레밍은 말한다. 8이나 10까지 계속 먹는 사 람들은 포만감을 잘못 인식하거나 그냥 눈앞 에 있으면 해치우는 습관 때문이다. 따라하기: 1에서 10까지 측정도에 따라 포만감의 수준을 살펴 중간쯤에서 그만 먹 는다. 다섯 입쯤 남았을 때 다시 배가 부른지 가늠해본다. 이러면 천천히 먹게 되어 포만감 을 느낄 수 있다.
◆ 배고파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대부분은 배가 고프면 되도록 빨리 해결해 야 하는 상황으로 본다고 ‘벡 다이어트 해결 책(the Beck Diet Solution)’의 저자 주디스 벡 박사는 말한다. 마른 사람들은 심한 공복감도 항상 있는 것이므로 때로는 겪을 수밖에 없다
고 받아들인다. 따라하기: 바쁜 날을 골 라 일부러 한두 시간 점심을 늦추거나 오후 간식을 뺀다. 그래도 별탈 없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다음에는 곧장 냉장고로 달려가기 전에 좀 참을 수 있다.
◆ 슬퍼도 먹어서 풀지 않는다 마른 여성들도 감정적인 폭식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체중 감량 전문가 카라 갤러 거 박사는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멈출 때를 알고 있다. 따라하기: ‘멈춤(Halt)’이라는 단어를 기 억하라. 그만 먹으라는 명령일 뿐 아니라 배 고픔(Hungry), 분노(Angry), 외로움(Lonely), 피곤함(Tired)의 머리글자이기도 하다. 이 네 가지는 감정적인 폭식을 부르는 가장 보편적 인 원인이다. 정말 배가 고프면 오래 버티는 견과류를 먹어라. 화날 땐 뛰거나 주변을 돌 아다녀 심장이 뛰게 하면 삭일 수 있다. 외롭 다고? 친구나 가족에게 연락하거나 공원을 걸 어라. 피곤하다면 모쪼록 자라.
◆ 과일을 많이 먹는다 2006년 미국 영양학 협회 저널에 실린 조사 에 따르면 마른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비만자 보다 과일과 섬유질을 더 먹고 지방은 덜 먹 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하기: 식사나 간식으로 주스보다 과 일 자체를 더 먹어라. 하루 2, 3번 먹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탁이나 책상에 과일 바구니를 두고 자판기는 찾지 마라.
영국생활
하이힐 일주일 4~5시간 신고 걸으면 좋아 하이힐을 하루에 1시간 이 상 신지 않으면 발목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윤범철 고려대 보건과학대 물 리치료학과 교수팀이 하이힐 을 신고 생활하는 20대 여성 10명과 하이 힐을 신지 않는 20대 여성 10명의 발목 관 절 상태를 살펴본 결과다. 연구팀이 하이힐을 6일 동안에 5시간 정 도 착용한 그룹의 발목 관절 움직임을 관 찰했더니 하이일을 착용하지 않은 그룹보 다 발목 관절이 발목 안쪽과 발바닥 쪽으 로 더 많이 움직였다. 특히 하이힐을 신으 면 발목 바깥쪽 근력이 크게 증가했다. 몸 이 좌우로 많이 흔들리니 균형을 잡으려는 과정에서 근력이 강화된 것으로 추정됐다.
◆ 생활 습관을 잘 지킨다 대체로 골고루 먹는 게 좋지만 너무 다양하 게 먹어도 부작용이 있다고 카츠는 말한다. 너 무 많은 맛과 재료들은 과식하게 만든다. 마른 사람들은 기본으로 정해둔 식단에 몇 가지 변 화를 주는 정도다. 따라하기: 아침엔 시리얼, 점심엔 샐러드 등으로 대체로 정해놓고 먹는 게 좋다. 때에 따라 닭고기나 참치를 더하면 된다. 또한 느 슨하게라도 미리 식단을 짜두면 지나친 탐욕 을 조절할 수 있다.
◆ 자제력 유전자가 있다 터프츠대학 연구자들은 50대와 60대 여성 의 체중에서 가장 큰 예측변수는 행동의 억제 수준이라고 했다. 억제를 잘하는 여성들은 체 질량 지수가 가장 낮았다.
연구팀은 "발목 바깥쪽의 근 력은 발목 안정성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하이힐 착용이 근력을 강화시켜 발목 의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하이힐을 일주일에 7,8 시간 이상 신고 걸으면 혈액 순환에 좋지 않 고 관절에 무리가 온다는 연구가 있는 만큼, 착용시간이 일주일에 4,5시간 정도여야 운 동 효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은 발목 관절의 움직임이 안쪽과 발바닥 쪽에 집중된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발등 바 깥쪽 방향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반면 절제를 못하는 사람들은 15kg이나 더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하기: 친구들과 만났을 때처럼 참기 힘든 경우나 파티에 갔다면 음식을 세 번은 보내고 4번째에 먹는다고 정해라. 외식을 하 면 작은 양으로 시키고 디저트는 함께 먹어라.
◆ 많이 움직인다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마른 여성들은 평 균적으로 하루에 2시간 반 정도 더 걸어서 일 년에 15kg을 더 태운다. 따라하기: 갤러거 박사는 사람들이 종종 자신들의 활동량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말 한다. 실제로 대부분 하루에 앉아서 16~20시 간을 보낸다. 계수기를 차고 하루에 1만보를 걷는지 알아보라. 계단 오르기, 마루 닦기 등 다양하게 움직여라.
THE UK LIFE
생 . 활 / 여 . 성
냉장고에 있던 햄을 우유에 담갔더니‥ ▷라면에 넣어 부기 방지 저녁에 라면을 끓여 먹으면 다음날 아침 얼 굴이 붓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라면에 우유 를 조금 넣어서 끓여 먹으면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면서 부기를 방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카레를 부드럽게 카레를 할 때 마지막에 우유를 조금 넣으면 더욱 부드러운 질감의 카레를 만들 수 있다. 먹다 남은 카레를 데울 때도 우유를 넣으면 물을 넣어 데우는 것보다 부드럽고 새로 만든 것 같은 카레 요리가 된다.
▷굳은 햄 연하게 장기간 냉장 보관을 해서 굳은 햄은 우유에 잠시 담가놓으면 햄이 우유를 흡수해 연해지 면서도 본래의 맛을 잃지 않는다. 햄을 담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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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피임약 부작용 심각…장기복용 마세요
우유는 스파게티나 스튜 요리에 활용하면 된다.
▷생닭 누린내 제거 닭고기의 누린내를 없애려면 닭 1마리당 우 유 4분의 3컵을 부어 20~30분 정도 담가두 면 된다. 우유에 담갔던 닭은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적당히 제거한 후 조리한다. 닭을 우유에 담그 면 누린내 제거뿐 아니라 육질이 부드러워지 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튀김할 때 기름 안 튀기게 튀김을 할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하려면 튀김 재료를 우유에 잠깐 담갔다가 튀기면 된 다. 우유가 보호막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기름 에 음식을 집어 넣어도 갑자기 기름이 튀는 것 을 방지할 수 있다.
봄볕 속에서도 피부미인 되는 6가지 방법 1. 건강한 먹거리 비타민C는 충분히, 지 방이나 탄수화물은 적당량만 섭취하는 게 피 부 건강을 위해 좋다. 노화 방지제가 많이 들 어있는 생선, 과일, 채소가 피부를 보호한다. 2. 운동하기 운동은 신체 각 부위 뿐 아 니라 피부에도 좋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피부로부터 독소를 빼낸다. 혈액 이 순환하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피 부가 콜라겐을 만들어내도록 돕는다. 콜라 겐은 주름살이 생기는 걸 막는 역할을 한다. 3. 충분한 잠 며칠씩 잠을 제대로 못자면 눈 밑에는 다크서클이 생기고, 눈은 부어오르 며 피부는 창백해진다. 하루에 7~8시간은 자 야 신체와 피부가 최고의 상태를 유지한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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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얼굴을 베개에 파묻고 잔다면 주름이 생 길 수 있느니 잠자는 자세에도 유의해야 한다. 4. 햇살 피하기 피부 손상의 90%는 태 양광선 때문에 생긴다. 햇빛을 너무 많이 쬐 면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햇빛이 강 할 때는 자외선 차단 효능이 있는 산화아연, 티타늄 디옥사이드, 아보벤존 등의 성분이 들 어있는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하는 게 좋다. 햇 빛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외부 활동을 피하고, 긴 소매나 챙이 넓은 모 자를 쓰는 게 좋다. 5. 적당량의 커피 커피는 탈수 증세를 가 져온다. 따라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피부 도 건조하게 된다. 반면 쥐를 대상으로 한 연
경구피임약 즉, 먹는 피임약 은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에 여 러 가지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우선 뼈가 약해 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2010년 미국에서 14~30세 여 성 606명을 대상으로 경구피임 약 복용 여부, 기간, 약에 포함된 에스트 로겐 수치, 골밀도 등을 조사했더니 피임 약을 2년 이상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 은 사람에 비해 척추 골밀도는 5.9%, 전체 골밀도는 2.3%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뼈의 밀도는 골수에서 만들어진 조골세 포와 파골세포의 조화에 따라 일정하게 유 지되는데, 에스트로겐은 조골세포와 파골 세포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2년 이 상 에스트로겐이 주성분인 피임약을 복용 하면 이 시스템이 깨어져서 되레 뼈의 밀 도가 낮아진다는 것. 경구피임약은 미국에 서 1200만 명 이상의 여성이 복용하고 있 으며 주로 30세 이하 여성들이 복용한다. 구결과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햇빛으로 손상된 피부를 복원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피 부암에 걸릴 위험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하루 한두 잔의 적당량의 커피를 마시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최상일 듯. 6. 금주·금연 술 속의 알코올도 탈수를 일으킨다. 피부도 건조해진다. 알코올은 혈관 을 확장시켜 얼굴을 붉어지게 한다. 이런 현 상이 반복되면 결국 얼굴 피부가 빨갛게 된 다. 특히 적포도주는 딸기코를 만드니 주의해 야 한다. 담배는 태양 광선에 이어 두 번째로
이에 비해 여성의 골밀도 는 20대가 가장 높다. 골밀 도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에 경구피임약을 주로 먹기 때 문에 뼈가 제대로 만들어지 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년 이상 경구피임약을 복용 하면 침습성 자궁경부암 위험이 2배 높아 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약 복용 을 중단한 후에는 위험성이 감소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또 한 가지 경구피임약의 위험 성을 알리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의약품안전청 (ANSM)이 실시한 2000∼2011년 경구피 임약 실태 조사 결과 부작용 사례가 한해 평균 2500여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매 년 20명이 혈전(피떡)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는 경구피임약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 중 하나로 2011년에 만 427만 명이 복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다. 담배를 피 우면 피부가 건조하게 되고, 주름살이 생긴다. 현미경으로 보면 20대의 젊은 흡연자 피부에 서는 주름살이 발견된다. 피부미인이 되려면 금주, 금연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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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뷰 . 티 / 육 . 아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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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2013 서울패션위크, 그 열기 속으로 3월25일부터 30일까지 열린 F/W 2013 서울패션위크에 등장한 셀러브리티들의 패션이 화제다. 그렇다면 셀러브리티들 즉 스타들은 어떤 패션으로 서울패션위크를 찾았을까. 내노라하는 패셔니스타부 터 이제 막 패션에 눈을 뜬 스타까지 그곳에서 만난 스타들의 패션을 분석해봤다. ▶ "내가 진짜 패셔니스타!" 유니크함으로 개성을 살리다 진정한 패셔니스타라면 남들과는 다른 패션센스를 갖추고 있어 야 한다. F/W 2013 스티브제이앤요니피 패션쇼장에는 유니크한 스타일로 시선을 집중시킨 셀러브리티들이 등장했다. 패셔니스 타의 대명사 이효리부터 뜨는 패셔니스타 씨스타 보라까지 그들 의 스타일을 살펴보자. 패셔니스타 이효리의 등장에 쇼장을 찾은 사람들의 플래쉬 세례 가 멈출 줄을 몰랐다. 그는 패셔니스타답게 배꼽이 드러나는 상 의와 박시한 팬츠로 스타일을 완성하며 스터드 장식의 클러치백 과 다양한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스티브 제이앤요니피의 F/W 2013의 패턴이 프린팅된 의상으로 디자이너 들과의 친분을 엿볼 수 있다. 뜨는 패셔니스타 씨스타 보라는 영원한 패션 아이템 데님으로 패션쇼장에 등장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평소 각선미 미녀로 알 려진 보라는 이날도 다리가 드러나는 데님 핫팬츠에 화이트 패 턴이 돋보이는 데님 재킷으로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블루 컬 러의 클러치백으로 상큼함을 살렸다.
▶ 그외 스트릿트 패션 피플들 리얼웨이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릿. 컬렉션 을 찾는 이들에겐 런웨이 속 새롭게 선보여질 옷 보다 쇼장 밖 패션피플의 스트릿 패션이 더욱 궁 금하다. 자신들을 개성을 돋 보일 줄 아는 사람 들. 그들이 배회하는 거리는 또 다른 런웨 이이자 살아있는 패 션 현장이다. 평범한 스타일에 무료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서울패션위크를 찾 은 패션피플의 스 트리트 패션을 주 목하자.
▶ "패션의 완성은 선글라스" 아이웨어로 스타일 완성해 스타일의 완성은 선글라스라는 말이 있듯이 서울패션위크를 찾은 스타들의 패 션에서도 선글라스를 찾아볼 수 있다. 화려한 스타일이나 심플한 스타일에 모 두 잘 어울리는 선글라스로 패셔니스타 등극을 기다리는 스타들을 만나봤다. 가수 아이비는 F/W 2013 서울패션위크의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올랐다. 평소 트위터로 패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던 아이비는 이번 패션위크에서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쇼에 등장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심플 한 스타일에 블랙 혹은 화이트라인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로 시크하면서도 큐 트한 매력을 발산했다. F/W 2013 서울패션위크 이상봉 디자이너의 쇼에 셀러브리티로 참석한 안선영 은 수수하지만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소 코믹스럽고 재 치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화이트 톤의 의상으로 우아함을 뽐냈다. 여기에 블 랙 선글라스로 스타일을 완성하며 패션너블함을 선보였다.
말 안 듣는 사춘기 아이, 대화로 변화가 가능하다! # 마포에 사는 A씨(43)는 요즘 툭하면 신 경질 내고 짜증 부리는 초등학교 6학년 딸 아이 때문에 심신이 힘들다. 사춘기가 와서 그런지 엄마, 아빠가 뭐라고 말만 하면 듣기 싫다는 듯 버럭 소리를 지른다. 남동생이 " 누나는 버럭녀!"라고 할 정도다. 속으론 부 글부글 끓지만, 아이가 "내가 뭘 어쨌는데?" 라고 대들기 시작하면 참고 대화를 멈추게 된다. 괜히 예민한 아이를 건드려서 집안 시 끄럽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된 남자 아이를 둔 K씨(45)는 '알아서 하겠다고 해놓고 하지 않 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열다섯 살이면 스스로 공부하고 알아서 자 기 생활을 해야 할 나이인데, 전혀 그렇지 가 않다. 맞벌이 부부라서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보면, 대뜸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요!"라 고 말할 뿐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사춘기 아이를 어디까지 컨트롤하고, 어디까 지 내버려둬야 할지 난감하다.
사춘기 자녀에 대한 고민을 껴안고 사는 부모들이 많다. 부모 세대와 달리, 요즘 아 이들은 초등학교 4학년만 되어도 사춘기 적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부모의 말에 까칠하게 대답하거나 짜증을 내기 시작하 고, 거칠게 행동한다. 또 갑자기 외모에 지 나치게 신경을 쓰고, 성적(性的)인 정보에 구체적으로 접근한다. 부모는 아직 아이가 어리다고 마음 놓고 있다가 아이가 사춘기적 증상을 보이면, 마치 핵폭탄이 떨어진 것처럼 혼비백산한
다. 그러고는 그제야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아 이를 두고 고민하기 시작한다. ‘아이’와 ‘어른’ 사이에 선 사춘기 아이는 어떻게 다뤄야 할까? 지난 30년 동안 대한민국 십대의 생각과 마 음을 읽어온 <십대들의 쪽지>의 발행인이자, 베스트셀러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 기로 어긋나는 아이』(북클라우드)의 저자 강 금주 대표는 사춘기 아이의 문제는 80% 이상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십대에게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란 ‘자신을 존중해주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따라 서 아이가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이렇게 자랐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 있다면 우선 아이의 말부터 들어보세요. 왜 그러는 것 인지 들은 후 바로잡아주면 됩니다.” “쉽게 짜증내고 화내는 아이는 마음 속 나쁜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몰라서이고, 알아서 하 겠다고 해놓고 하지 않는 아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인데, 그 말은 결국 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런 경우는 지키지 않았을 때의 벌칙을 아이 와 함께 정한 다 음 지키도록 격려 하는 게 좋지요.” 문제 해결을 위 해 아이와 대화할 때는 서로 눈높이 를 맞추고, 잘못 을 지적할 때는 5분을 넘기지 않 도록 한다. 또한 엄마의 논리만으 로 말을 길게 끌
격렬한 부부싸움, 자는 아이가 다 듣는다 영아의 뇌는 자는 동안에 부부싸움 등의 소리에 반응하며 이것이 뇌의 감정, 스트 레스 처리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건 대학 연구진은 생후 6~12개 월 된 영아 20명을 대상으로 수면 중 뇌의 반응을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관찰 한 결과 부부싸움과 같은 화난 목소리에는 수면 중이라도 뇌가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 아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 영아들이 실험실에서 잠이 들었을 때 성인 남자의 화난 목소리, 행복한 목소리, 일상적인 말소리를 들려주며 (fMRI) 로 뇌의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화난 목
지 않도록 주의한다. 중간 중간 아이의 생각 과 의견을 물어보면서 대화에 참여하게 만들 면, 아이가 자신의 문제를 인지하고 스스로 해 결하도록 이끌 수 있다.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 는 아이]를 통해 사춘기 자녀교육의 해법을 제 시하고 있는 강금주 대표는 “십대에게는 여전 히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으므로, 그런 마음을 이해하면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마음을 담은 칭찬과 격려라고 말한다. 그녀가 조언하 는 사춘기 아이의 행동 변화를 이끄는 칭찬 의 기술은 다음과 같다.
1. 바람직한 행동으로 바뀌었을 때 칭찬한다. 부모 마음에 드는 행동을 칭찬하는 것이 아 니라 바람직한 행동으로 바뀌면 칭찬한다. 나 쁜 행동을 꾸중하기보다는 그것을 구체적으로
소리를 들었을 때 대상피질, 시상하부 등 의 감정과 스트레스 조절을 담당하는 뇌 부위들이 반응을 나타냈다고 한다. 특히 평소에 부부싸움이 잦은 가정의 아기들이 더 큰 반응을 나타냈다고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이들의 분노조절 은 학습능력을 통해 얻게 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부모라고 한다. 만 일 부모가 아이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 이면 이 아이는 결국 화를 다스리지 못하 게 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이 실험은 아이가 비록 수면 중 이라도 부부간의 다툼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 능성을 보여준다.
어떤 행동으로 바꿔야 하는지 알려주고, 아이 가 그 행동을 하면 크게 칭찬하고 인정해준 다. 나쁜 행동을 지적하고 꾸중만 하면 아이 는 부모와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피하게 된다.
2. '기대의 말'로 끝맺는다.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 바로잡는 말을 했 을 때는 늘 칭찬과 기대, 격려의 말로 끝맺어 야 한다. 너에게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말을 하는 것이란 사실을 알게 해줘야 한다.
3. 반복적으로 칭찬한다. 칭찬하고 싶은 행동이 정착될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칭찬한다. 한 번 칭찬했으니 이제 는 됐다고 잊어버리거나, 바뀐 행동을 보고 도 칭찬하지 않고 못 본 척하면 그 행동은 쉽 게 사라진다. 하나의 행동이 새로운 습관이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3주 이상의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라 . 이 .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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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연애보다 뻔한 수작부리는 남자들
그녀에겐 왜 나쁜남자만 꼬이나? "오빠 … 왜 나는 항상 이런 놈만 걸릴까?" 괜찮은 학벌에 좋은 집안, 29세. 작년에 대학원 을 졸업하더니 올 해 대기업에 입사했다. 멋진 미 모의 소유자이며, 사실 학생 시절부터 그녀는 인 기가 많았고 사회인이 되어서도 그건 마찬가지였 다. 한번 연애하면 오래가는 편이지만, 최근 그녀 가 만난 남자는 모두 '나쁜' 남자라는 것.
"좀 괜찮다 싶으면 죄다 바람둥이, 아니면 겉만 번지르르한 허세남이야!" 이젠 그녀도 '진지한' 연애를 할 나이가 되었건 만, 이번에 만난 남자도 마찬가지였다. 두 번째 데 이트를 하던 날 집까지 바래다 준 그 남자는, 술 냄새 풍기는 입술을 들이밀며 어설픈 키스를 시 도했다. 자신을 쉽게 보는 듯한 그의 태도가 싫었 지만, 꾹 참고 다음 날 한 번 더 만났는데, 고급 레 스토랑에서 비싼 와인 따위로 한껏 허세를 부리 다가, 전망 좋은 스위트로 예약할 테니 주말에 놀 러 가자는 등, 진득한 접근 보다는 ‘진도’나 나가려 는 뻔한 수작이나 부리는 것이 아닌가? 이건 유독 그녀만의 얘기가 아니다. 왜 미인들 주위엔 이런 남자들만 꼬이는 걸까? 그 첫 번째 이유는, 그녀들의 주위엔, 단지 그녀 가 미인이라는 이유 단 한가지로, 그녀를 '노리는' 남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미녀는 괴롭다고 했던 가? 외모가 뛰어날수록, 성격이나 취향 같은 그녀 의 다른 면면들은 더욱 ‘묻힐’ 수 밖에 없고, 그저 ‘ 이쁜 여자’ 밝히는 남자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 다 만 여성의 외모만을 중시하는 이런 부류의 남자 들은 대부분 진지한 로맨스 보다는 손쉬운 스킨 쉽을 원한다. 남녀가 서로 알아가는 데 있어 하나 의 ‘과정’이 되어야 할 부분이 ‘목표’가 되는 순간
이다. 이들에게 여성은 단지 '전리 품'이며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 은 액세서리 인 즉, 목표가 달성되 면 그나마 그녀에게 쏟았던 그 가 식적인 열정마저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한 손으로는 박수 못 치 는 법. 사실 그런 남자들만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 미녀들에게 못 된 남자가 꼬이는 두 번째 이 유는 바로 요즘 여성들의 남자를 선택하는 기준이다. 연애의 목적 은 끝내, 자신만을 오랫동안 아끼 고 사랑해 줄 남자, 그 한 사람을 발견하는데 있지 않은가? 하지만 요즘 여성들은, 단지 자신을 얼마 나 호강시켜 줄 것인가?를 더 따지는 것 같다. 외 모가 뛰어난 여성일수록 남자의 재력에 대한 그 녀의 기대감은 배가되지만, 썩은 음식은 악취를 풍기는 법. 하이에나 같은 바람둥이들이 꼬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다. 돈 냄새 꽤나 풍기는 그럴듯한 외관. 금방 청혼 이라도 하여 40평짜리 아파트 한 채 안겨줄 것 같은 ‘배경’. 나쁜 남자들은, 그녀들이 무엇을 보 고 또 듣고 싶어하는지 재빨리 파악해 다만 그녀 가 원하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들려 준다. 그녀가 결혼 상대를 찾는 것인지 하룻밤 즐길 상대를 찾 는 것인지, 명품을 좋아하는지 아닌지 정도는, 결 코 길지 않은 대화로 금방 알 수 있으니까. 그 후, 겉만 뻔지르르한 남자들이 살짝 내비치는 그 어 떤 가능성. 그것에 대한 희망으로 미인들은 자신 의 몸과 마음을 그에게 허락하지만, 쉽게 내뱉은 약속은 쉽게 깨지는 법. 정작 관계가 진지해지기 시작하면, 갖은 것이 많은 남자일수록 더 계산하 고 더 따진다. 더 많은 가능성과 옵션이 있기에 그들은 쉽게 한 사람에게 정착하려 들지 않으며,
더 많은 것을 누리는 남자일수록, 무 엇인가에 금방 실증을 내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우선 가장 손쉬운 방법은 '같이 즐 기는' 것이다. 두 사람 모두 그저 편한 '연애'가 목적이라면 어느 한 쪽이 고 민 할 필요가 없다. 실제로 바람둥이 들이 함께 '놀기'에는 훨씬 즐겁고 재 미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경험이 많아 서 유명한 맛 집도, 로맨틱한 카페도, 멋진 드라이브 코스도 많이 알고, 돈 도 잘 쓰고 유머러스 하며, 여성을 효 율적으로 즐겁게 해줄 줄 안다. 다만 한 가지. 그 들에게 마음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언제 돌변해 서 상처 줄지 모르는 인간들이니까. 나쁜 남자에게 상처 받지 않을 두 번째이자 더 좋은 방법은, 바로 ‘착한 남자’를 알아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다. ‘못 된' 남자 보다는 '못 난' 남자가 백 번 낫다. 그렇다고 사회적 패배자 같은 남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엄마가 강남에 있는 아파트 척척 안겨주진 못하더라도 자기 자리에서 열정 적으로 일하며 몸 건강하고 생각이 바른 청년들 은 수두룩하다. 다만. 그저 '평범'하기 때문에, 화 려한 카사노바 사이에 묻혀 눈에 잘 띄지 않는 것 뿐. 아니, 어쩌면 상대적으로 '못 나' 보일 수도 있 겠다. 요즘엔 뻔지르르한 녀석들이 워낙 많으니까. 하지만 아름다운 꽃은 늘 가시를 동반하고, 이 건 남자들에게도 해당되는 얘기다. 백마 탄 왕자 님은 TV 드라마에서나 나오고 친구들에게 잔뜩 자랑할만한 ‘스펙’의 남자는, 사실상 나보다 더 예 쁘고 어린 사람을 원한다. 내 남친 흠집 잡으려고 안달 난 친구들이 두려운가? 그런 친구들 신경 쓰 다가 세월만 간다. 그러므로,처음에 너무 '평범해' 보일지언정, 그
에게 기회를 주는 인내심과 세심한 관찰력이 필 요하다. 세련되고 경험이 많은 남자들은 그럴듯 한 감언이설로 섣부른 접근을 시도하지만, 섹스 에 있어서의 남자의 성급함은 사랑하는 마음에 서 나오는 '조바심'이라기 보다, 순간의 욕망을 채 우려는 '이기심'인 경우가 많다. 그러니, 그럴 때 일수록 서두르지 않는 조신함이 필요하다. 더 오 래 걸려 얻은 것일수록 더욱 아끼고 소중히 여기 기도 하지만, 식욕이나 성욕 같은 인간의 기본적 인 욕구 충족이 거절되었을 때야말로, 남자의 진 정한 됨됨이가 나오기 때문이다. 나쁜 남자는 그 시간을 참아주지 못하지만, 착한 남자는 그 기다 림의 중요성을 알고 그녀의 의중을 존중한다. 인 터넷으로 검색만 하면 ‘연애의 기술’ 따위는 수 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 세련된 매너에 쌔끈 한 뿔테안경, 중형세단이나 유창한 말솜씨 따위 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오히려 조금 진부해 보이 더라도 자기 소신이 곧고 뚜렷하며, 어른들 공경 하고, 정직한 일 성실하게 하고 있으면 그만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금방 나를 천덕꾸러기 취 급할 '백만장자' 보다는, 오랫동안 소중히 여길 '보 통' 남자가 백 번 낫다. 그러니 착한 남자들이여, 오 늘은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말을 걸어보자. 그러고 예쁘고 잘난 언니들, 이제 더 이상 마음에 상처 입 지 마시고, '평범한' 남자에게도 기회 좀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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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 회 . 연 . 합 . 회 . 칼 .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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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수험생 자녀를 둔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과 기도 매년 때가 되면 11+ 시험이 찾아옵니다. 아 이들은 홍역을 치루듯 1년을 힘겹게 수험생 이 되어 감당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대입 시험이나 되어서나 받아야 할 중압감을 이 곳에서는 어린11세에 감당해야 하니 안타까 운 현실이지요. 그런데 그 중압감은 부모님들이 오히려 더 심하게 받습니다. 실제로 결과가 나오는 3월 을 전후하여 학부모들의 절망들이 안쓰럽고, 수군거림이 야속합니다. 자녀들은 그러한 잘 못된 부모의 자존심에 더욱 크게 상처를 받 습니다. 실패한 자녀들에게 꼭 안아주며 말 해 주고 싶습니다. '고생 많이 했다고, 잘했다 고 하나님은 너를 위하여 너에게 꼭 맞는 학 교를 준비했다고, 디디고 보란듯이 날아오르 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지금 Yr 6가 되는 자녀들을 둔 어머님들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상위학 교에 지나치게 마음을 두지 말아 달라는 것입 니다. 특히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어머니라 면 더더욱 남의 말과 지나간 타인의 성취들에 연연하여 자녀들을 준비시키지 말라는 것입 니다. 물론 참고는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먼 저 철저하게 기도하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영국의 학교들에는 각각의 색이 존재하며 아 주 귀중한 나름의 교육철학과 목적들이 있습 니다. 즉 내 자녀를 위한 맞춤학습도 가능한 곳입니다. 굳이 맞춤옷이 가능한 곳에서 기성 복을 비싸게 사서 자녀에게 헐겁게 입히시겠 습니까? 영국에 체류하시는 기간동안 자녀의
일생을 바꿀수 있는 선물들이 지천에 널려 있 는데 무조건 상위학교입시에 귀중한 시간과 재원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영국에는 인문학에 조기교육부터 탁월한 학 교도 있고 음악 재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귀중한 학교도 있으며 스포츠 명문 학교도 얼 마든지 있습니다. 관심만 있다면 한국에서 부 터 찾아와야 할 학교들이 있습니다. 그런 좋은 학교들을 부모님의 혜택으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음에도 굳이 이곳에 와서 verbal과 non verbal 만을 앵무새 모양 연습시켜 명문 학교 에 간들 어찌 그 학교의 인문과 지식을 습득 하겠습니까? 의외로 많은 자녀들이 11+시험 이후 지쳐서 K3와 GCSE에서 만족할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는 마치 고 3 대입에 지쳐 막상 학문의 전당 대학에 들어 가서는 맥 못추고 클럽에나 돌아다니는 것과 흡사합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학습의 그림은 Secondary부터 인데 시간이 지나 GCSE가 되 어서야 허둥되는 것은 그만큼 시간, 물질낭비 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11+시험이 끝나고 명문학교에 붙었음에 도 학교에 다녀보지도 못하고 한국에 돌아가 는 것을 간혹 보게 됩니다. 그럴 때면 무엇을 위해 준비했는지 왜 준비했냐고 묻고 싶습니 다. 실제로 아무리 이곳의 명문학교에 붙었다 고 해도 한국에서는 그 누구도 몰라주며 더 더욱 가산점도 받지 못하는데 중요한 그 시 간들을 입시만을 준비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조금만 더 멀리를 보시고 자녀를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 주고 돌아 갈 때 무엇을 머릿속에 싸가지고 갈지를 고심했으면 합니다. 좋은 안틱은 고심하여 고를 줄 알면서 도 정작 자녀에게 보여주고 읽혀 내면속에 유럽과 세계를 그려줄 전통은 왜 고를 줄 모르는지요? 지능발달에서 지지나 판정을 받 았던 처칠은 고전 인문과 전쟁사 를 통하여 2차세계대전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굳이 명문학교의 간 판은 아니었습니다. 혹 좌절하신 부모님이 있다면 나누고 싶습니다. 마가복음 7장 24절에서 30 절에 수로보니게 여인이 나옵니다. 이 여인은 유대인 중심의 사회에 이방여인이었고 더 더 욱 자녀에게 큰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자녀의 문제가 그녀를 주님 앞으로 나오게 하였고 심 지어 예수님과 제자들을 귀찮게까지 하였습니 다. (마 15:23) 예수님은 보통 그런 이들에게 사랑과 친철을 보여 주심에도 이 여인에게는 개에 비유하는 치욕적인 수치감을 주셨습니 다. 그런데 여인은 자신을 개로 빗대어 "개들 도 주인의 자녀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 를 먹나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얼마나 비 참하였을까요? 어쩌면 자신과 더불어 자녀도 개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굴욕도 모욕도 자 녀의 문제 앞에서는 자존심을 모두 버릴 수 있는 분이 바로 어머니 이십니다. 그래서 하 나님은 우리들에게 자녀를 주셨나 봅니다. 그
런데 놀라운 것은 예수님께서 "네가 그렇 게 말하였으니 네 자녀가 고침을 받았다." 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오늘 자녀를 키우는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절대로 자녀를 내 자존심과 자랑의 대상으로 놓지 말아야 합 니다. 그것은 오히려 죄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내 자녀가 자존감을 가지고 더욱 하늘을 향해 날아오를 수 있도록 내 자존심과 욕망을 버리고 깊은 기도로 들어 가는 것입니다. 오늘 내게 허락하신 이 자 녀는 나를 무릎 꿀리기 위해 주신 선물입 니다. 진작 내가 깨닫고 겸손하였다면 하나 님은 더 큰 선물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양성호목사 킹스턴 아카데미 원장 KCA 회계
방 . 송 / 연 . 예
42 2013년 4월 4일 (목)
샤이니 인기곡 '드림걸' 표절 의혹 SM엔터테인먼트 소 속 아이돌 그룹인 '샤 이니'가 지난 2월 발 표한 3집 앨범의 타이 틀곡 '드림걸(Dream Girl)'이 스페인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 기됐다. '드림걸'은 최근 각종 가요 순위 프로 그램에서 1위를 휩쓰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곡이다. 1일 인터넷 게시판 등에 의하면 드림걸은 스 페인의 유명가수 루이스 미구엘(Luis miguel) 이 2003년 9월30일 발표한 앨범 '33'의 노래 ' 부엘베(Vuelve)'를 상당부분 표절했다는 의혹 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의혹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스페인 네티즌들에 의해 처음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SM측은 2월19일 앨범을 발표하며 유튜브와 SM홈페이지 등을 통해 '드림걸' 뮤
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일제히 공개했다. 이후 두 곡을 비교하는 영상 들이 퍼지면서 국내 네 티즌들 사이에서도 표 절 논란이 불거지고 있 는 실정이다. SM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드림걸은 세계 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프로듀서로 유 명한 신혁 프로듀서와 그의 작곡팀인 '줌바 스 뮤직 팩토리(Joombas Music Factory)' 의 작품"이라고 밝히고 있다. SM관계자는 "외국곡의 판권을 산 것도 아니고 샘플링을 하지 않은 순수 SM의 창 작곡"이라며 "표절 의혹은 일부 의견일 뿐" 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멜로디도 그렇 도 코드도 다 다르기 때문에 표절이라고 하 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표절이라는 규 정 자체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세븐 결별설 해명, "세븐 세심한 사람…문제 없다" 지난달 군입대한 가수 세 븐 측이 배우 박한별과의 결별설에 대해 해명했다. 세븐은 지난달 19일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한 뒤 22일 경기 포천 에 위치한 8사단 신병교육 대로 배치됐다. 세븐은 입대 당시 "박한별의 마지막 인사 메 시지는 없었냐"는 질문에 "박한별이 촬영으로 해외에 있어 보지 못 했다"고 답했다. 또한 "박 한별이 어떻게 기다려 줄 것 같냐"는 질문에 는 "알아서 잘"이라는 짧은 답변 외에는 박한 별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어 두 사람이 결
가희 다이어트 식단 공개 "거기서 더 빼? 진짜?"
이영자·박미선·민호, '맘마미아' MC 확정 이영자·박미선·샤이니 민호가 KBS 2TV '해피선 데이'의 새 예능프로그램 ' 맘마미아' MC로 확정됐다. 남성 예능인을 중심으로 편성 된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여성 MC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최근 몇 년간 찾아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일 로, '맘마미아'는 여자, 특히 '엄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만큼 주말 버라이어티에서 보지 못했던 참신한 얼굴을 찾으려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안정된 진행을 선보이는 박미선을 비롯 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영자가 '슈퍼선데
이' 이후 15년 만에 일 요일 버라이어티 MC로 복귀하게 됐으며 생애 첫 MC를 맡게 된 샤이 니의 민호가 두 여성 MC를 보필하며 프로 그램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2013년 설 특집 프로그램 중 전체 시청 률 1위를 차지하며 봄 개편을 맞아 정규 편 성 된 '맘마미아'는 연예계 뿐 아니라 스포 츠 스타 및 사회 각층의 저명인사와 그들의 어머니가 함께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 누는 프로그램이다.
영국생활
가수 가희가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가희는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슬슬 다이어트가 필 요합니다. 몸에 좋은 거 먹고 날씬해 질테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과일, 채소, 견과류, 요거트 등 다이어트 에 필요한 음식들이 일회용 용기에 담겨 있는 모습이다. 이어 가희는 "힘내자. 요거트 먹고 힘내자"라는 글과 함 께 요거트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깜찍한 모습 을 선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 이 제기됐다. 이에 세븐 측의 한 관계 자는 "최근 세븐과 박한별 이 헤어졌다는 소문이 돌 고 있다. 두 사람이 헤어지 지 않고 잘 만나고 있는 것 으로 안다. 세븐이 입대할 당시 박한별이 촬영차 해외에 머무르고 있었 기에 세븐의 머리 자른 모습을 못 보고 자주 만나지 못 한 건 맞다"고 밝혔다.
이병헌 '지아 . 이.조 2'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이병헌의 할리우드 주연 작 '지.아이.조 2'가 한국 뿐 아니라 미국 박스오피 스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1일 미국의 영화 통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 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지.아이.조 2'는 첫 주말 3천719개 상영관에서 4천120만 달러(한화 약 460억 원)의 영화관입장권 수익을 내며 애 니메이션 '더 크루즈'를 두 배 가까운 차이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상영관 당 평균 수익도 1만1천78달러로 다 른 영화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지.아이.조 2'는 미국에서 현재까지 누적 5천170만7천 달러(577억 원)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총 1억3천200만7천 달러(1 천473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 영화의 제작비 는 1억3천만 달러(1천450억 원)로 알려져 있다.
THE UK LIFE
방 . 송 / 연 . 예
1042호
43
'70-90년대 아우르던' 가수 겸 MC 박상규, 별세
이승기, 日 요시모토 바나나 소설 주인공 된다 '韓최초'
가수 겸 MC 박상규씨가 1일 오 전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故 박상규씨는 1965년 KBS 1 기 전속 가수로 데뷔해 70년대 ‘ 조약돌’ ‘친구야 친구’ 등으로 인 기를 끌었다. 90년대까지는 방송 진행자로 도 활약했다. ‘젊음을 가득히’ ‘싱 글벙글쇼’ ‘명랑운동회’ 등 라디오 DJ로, ‘토요일 토요일 밤에’ ‘일요일 밤의 대 행진’ 등 예능 프로그램 MC로 안방극장을 웃 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공로로 2004년 제 1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공로상을 수 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 지난 2000년 뇌졸중으로 한 차
일본의 베스트셀러 '키친' 의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 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를 모델로 한 연애소설을 연재한다. 그간 이승기와 요시모 토 바나나는 서로 팬이라 고 밝히며 교류해왔다. 특 히 요시모토 바나나는 지난해 이승기의 콘서 트를 직접 방문해 사인책과 손편지를 건넨 사 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국 연예인을 모델로 한 일본 소설은 최초 다. 두 사람의 콜라보는 이승기 측의 제안을 요시모토 바나나가 수락하면서 성사된 것으 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아주 유 명한 작가인 요시모토 바나나가 저를 모델로
례 투병 소식을 전하며 안타 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건 강을 되찾은 2007년에는 히 트곡을 모은 정규앨범 ‘골든’ 을 발표했다. 이후 여러 앨범 에 참여하며 가수 활동을 이 어왔으나 2008년 뇌졸중이 또 다시 발병,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달 6일 방송된 채널A ‘그 때 그 사 람’을 통해 근황을 전한 당시에는 다소 호 전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인은 언어 장애와 거동의 불편함에도 불구, 지방 행 사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희망 을 엿보게 했지만 투병 중 끝내 사망했다.
김성주, '짜파게티' 광고출연료 전액 기부 '귀감' MBC '아빠 어디가'로 요즘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방 송인 김성주가 농심 라면 제품 인 '짜파게티' 광고 출연료를 전 액 기부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1일 오후 OSEN에 "김성주 씨가 이번에 농심과 광고모델 계약을 맺으 면서 받은 출연료 전액을 불우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 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주는 출 연료 전액을 사회공동복지모금회와 소년소녀 가장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성주의 광고 출연료 전액 기부는 연예계 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김성주의 이번 광고
출연은 그가 출연 중인 MBC 예 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의 인기에 힘입어 이뤄졌다. 그는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 해 광고 출연료를 기부하게 된 것 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성주는 아들 김민국과 함께 '짜파게티' 광고 모델로 발 탁됐다. 농심은 김성주, 김민국 부자 뿐만 아니라 윤민수와 윤 후 부자도 모델로 내세울 예정이다. 김성주는 '아빠 어디가'에서 아이들에게 농 심 제품인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쳐서 만든 일명 '짜파구리'를 먹여서 화제가 됐다. 방송 후 농심은 제품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소설을 써 준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믿 기지 않았다. 정말 영광이다. 독자의 한 사람으 로서 기대하고 있다"고 기쁨을 전했다.
"유아인도 녹았네"… 김태희, 달콤 애교여왕
김태희, 유아인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 랑에 살다'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희는 달콤한 애교로 유아인을 웃게 만들었다.
연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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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사인 앨범 3억2천만원에 팔려 영국 록밴드 비틀스의 사인 앨범이 지난달 30일 미국 텍사 스주 댈러스에 서 열린 경매에 서 29만500달 러(약 3억2천400만원)에 팔렸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1일 전했다. 해당 앨범은 1967년 발매된 '서전트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다.
앤해서웨이, 센스만점 파파라치 대처법 '맞불 작전' 앤 해서웨이 가 센스만점 파파라치 대처 법을 선보였다. 미국 연예매 체 스플래쉬닷 컴은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 웨이(30)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앤 해서웨이는 주얼리 디자이너이자 배우인 남편 애덤 셜먼(31)과 함 께 미국 뉴욕 거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앤 해서웨이는 길을 걷다 파파라치를 발견한 뒤 휴대전화를 꺼내 자신을 찍고 있는 사람의 사진을 찍는 듯한 모습이다. 앤 해서웨이는 애덤 셜먼과 2012년 9월 29 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족과 지인 등 18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존 레넌, 폴 매카트 니, 조지 해 리슨, 링고 스타 등 멤 버 네 명이 모두 사인 한 이 앨범은 당초 3만 달러 안팎에서 거 래될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연예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낙 찰자는 중동 사람으로, 정확한 신원은 확 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전트 페퍼스…' 직전까지 최고가를 기 록한 비틀스의 사인 앨범은 '미트 더 비틀 스'(Meet the Beatles)다. 1964년 발매된 이 앨범은 15만 달러(약 1억6천700만원) 에 거래됐다.
헐리우드 미녀배우들을 합성하면?
16명의 할리우드 미녀 배우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 인터넷 에서 화제이다. 맨 아래 사진이 최종 미녀이다.(왼쪽사진)
영국생활
자산은 1조원인데… 마돈나 친오빠, 노숙자 생활 할리우드 스타 마돈나(54)의 친오빠가 여전히 노숙자 생활 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영국 데일리메 일, 미국 허핑턴 포스트 등은 마돈나의 친오빠 앤서니 시콘 (56)이 3년 째 미시간주의 다 리 밑에서 술에 절어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돈나의 친오빠가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2011년 처음 언론 보 도를 통해 알려졌다가 최근 마돈나가 자산 1 조원을 돌파하며 미국 내 '빌리언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리자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시콘은 3년 전 아버지가 운 영하는 양조장에서 일하다 해고당했다. 그 후
그는 길거리에서 깡통을 수집하 며 노숙자 생활을 했으며 최근에 는 경범죄로 체포돼 구치소에서 한 달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콘은 인터뷰에서 "마돈나는 나에게 관심이 없다"며 "아버지 는 내가 길거리에서 동사하면 기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 만 마돈나 가족의 지인은 "마돈 나와 그의 아버지는 시콘의 알 코올 중독을 더 이상 감당하지 못 하는 수준 이다"며 "마돈나는 시콘을 도와주기 위해 노 력했다.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한 재활원 비 용도 지불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콘이 술 을 끊지 않으면 가족들은 그를 받아주지 않 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기네스팰트로-크리스마틴 딸 아들 공개 기네스 팰트로 딸과 아 들이 공개됐다. 3월30일 미국 연예매 체 스플래쉬닷컴은 미국 출신 배우 기네스 팰트 로(40)와 영국 출신 밴드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 (36)의 딸 애플(8)과 아들 모세(6)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마틴은 이날 딸 애 플, 아들 모세와 함께 미국 LA 브렌트우드 컨트리 마트(Brentwood Country Mart) 부 근에 위치한 한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았다.
크리스 마틴은 딸의 손을 꼭 붙잡고 걷고 아들에게 목마를 태 워주는 등 뜨거운 부 성애를 과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애플과 모 세는 부모님을 닮은 우 월한 외모로 이목을 집 중시켰다. 한편 기네스 팰트로 와 크리스 마틴은 지난 2003년 결혼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최근 셋째 아이를 임신했 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은 사실을 알려 안 타까움을 자아냈다.
연 . 예
THE UK LIFE
크리스 브라운, 리한나와 결별 선언 4년 만에 재결합 해 관심 을 끈 '팝스타 커플' 크리스 브라운과 리한나가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브라운은 최근 빅 보이(Big Boy)가 진행하 는 라디오 프로그램' 파워 106(Power 106)'과 인터뷰에서 '리한나와 아직 사귀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NO(아니다)"라 고 답해 결별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대화 내용을 '파워 106' 측이 트위 터로 전하자 팬들은 결별 진위에 대한 질문 을 쏟아냈다. 그러자 '파워 106' 측은 "사실이 아니었다면 트윗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사실 임을 강조했다.
이로써 2009년부터 만남 과 헤어짐을 반복해 온 두 사람은 또다시 이별의 아 픔을 겪게 됐다. 지난 1월 리한나가 '롤링스톤'과 인 터뷰에서 "브라운과 데이 트하는 것이 날 행복하게 만든다"며 재결합 사실을 인정한 지 겨우 두 달 만이다. 한편 크리스 브라운은 2009년 2월 미국 LA 부근에서 리한나의 얼굴을 가격한 혐 의로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폭행 논란 에 휩싸였다. 사건 발생 직후 두 사람은 결 별했지만 지난해 말 재결합해 팬들의 관 심을 받았다.
제시카 알바, 깜찍 두딸과 남편 부 ' 활절 파티 나들이'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 바(31)가 가족과 함께 부활 절 파티 나들이에 나섰다. 제시카 알바는 부활절 을 맞은 3월 31일 영화감 독인 남편 캐시 워렌(34) 과 두 딸 아너 워렌(4), 헤 이븐 가너 워렌(1)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마 릴로에서 열린 부활절 파 티에 참석했다. 현지 기자에 포착된 사 진 속 제시카 알바 가족 은 단정하면서도 봄 향기 물씬 풍기는 의상을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걸어가고 있다. 특히 엄마 제시카 알바 의 품에 꼭 안겨 있는 깜찍한 외모의 헤이븐 가너 워렌과 연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꼬마 숙 녀의 자태를 드러낸 아 너 워렌의 모습이 시선 을 모은다. 한편 제시카 알바는 2008년 캐시 워렌과 결혼해 두 딸 아너 워 렌, 헤이븐 가너 워렌 을 두고 행복한 가정 을 꾸리고 있다.
10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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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홈즈, 톰크루즈 분노케한 화보 "어떻길래"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51)가 전처 케이티 홈즈(35) 의 '섹시 광고'에 분개했다. 영국 매체 '쇼비즈 스파이'는 지난달 30일 "톰 크루즈가 케 이티 홈즈의 섹시한 광고 사 진을 보고 분통을 터트렸다" 고 보도했다. 톰 크루즈와 결혼 시절 별 다른 연예 활동 없이 내조에 전념했던 케이티 홈즈는 최근 브라질의 주얼리 브랜드 H.스 턴 광고를 통해 비키니와 상반신 누드 차림을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였던 케이티 홈즈는 이번 광고 촬영에서 바닷가 백사장에 누워 매
혹적인 포즈를 취하는 등 섹시 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톰 크루즈의 한 측근은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가 섹시 한 싱글녀 이미지를 부각시키 려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가 손 가락질 하며 '이 모습을 보고 마음껏 가슴 아파하라'고 말하 는 것처럼 느끼고 있을 것"이라 고 전했다. 한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 즈는 2007년 결혼해 지난해 8월 합의 이혼 했다. 두 사람 사이의 딸 수리 크루즈는 현 재 양육권을 얻은 케이티 홈즈와 함께 미 국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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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 포 . 츠
은 ' 퇴설 일축' 박지성 "앞으로 2~3년은 더 뛸 것"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즈파크레 인저스(QPR)의 박지성(32)이 자 신을 둘러싼 은퇴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박지성은 QPR의 팟캐스트 방송 '오픈 올 알(Open All R)'과의 인터 뷰에서 "나는 로프터스 로드(QPR 의 홈구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 내고 있다. 앞으로 2~3년은 더 선수로 뛸 것" 이라고 말했다.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는 지난달 22일 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성이가 다 음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마음을 정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영국 언론들도 박 지성의 향후 거취에 대한 보도를 내보내며 ' 은퇴설'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당사자 박지성은 다음 시즌 은퇴는 없을 것이라고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QPR과의 계약은 다음 시즌까지다. 난 변함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2~3년 정도는 계속 선수로 뛸 것이다"고 자신의 은 퇴설을 일축했다. 현재 QPR(4승11무15패·승점 23)은 프리미 어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잔류가 확정되 는 17위 아스톤빌라(승점 30)와의 승점 차는 7점이다. 앞으로 8경기에서 막판 역전극을 써 내야 한다. 갈 길이 멀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박지성은 팀의 잔류에 대 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우리는 여전 히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아직 기회가 있다 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올 시즌이 끝날 무렵이면 상황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우리는 1부 리그에 남을 것이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걱정하지 말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명문 맨체스터유나 이티드 (2005~2012년)에서 축구인생 최 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박지성은 지 난해 6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정 들었던 친정팀을 떠나 QPR의 유니 폼을 입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호기롭게 새 시 즌을 맞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약 팀 QPR은 개막 후 1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 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박지성 역시 무릎 부 상 등으로 인해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다 시 즌 도중 주장직을 박탈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주장직 박탈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팀을 위 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레드냅 감독도 분위기 쇄신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는 점을 내게 충분히 설명했고 나 역시 그 뜻 을 받아들였다"고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영국생활
최경주,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승 을 거둔 최경주(43.SK텔레콤)가 아시 아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 정받아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아-태 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199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골 프산업 발전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골프그룹을 창립한 마이크 세바스찬은 " 최경주는 훌륭한 골퍼로서의 능력과 스킬, 강한 정신력을 지녔고 그에 걸맞은 성공을 거뒀다. 그가 아시아·유럽·미국에서 거둔 성공은 아시아의 많은 후배 골퍼들에게 영 감과 동기를 부여했다"고 헌액 이유를 밝 혔다. 현재까지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멤 버로는 세계 골프계의 전설 잭 니클라우 스, 개리 플레이어 등이 있다. 2002년 컴팩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맛본 최경주는 2008년 소니 오픈까
지 PGA 투어 통산 7승을 올렸고 2011년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 르며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최경주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최경주 재단'을 설립 하는 등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지 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청소년 장학사업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경주는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 친 공로로 올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매년 가장 많은 사회적 이바지를 한 프로골퍼 에게 수여하는 찰리 바틀렛상을 받기도 했다. 1971년 제정된 찰리 바틀렛상을 아시아 선수 가 받은 것은 최경주가 처음이다. 최경주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해 11월 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 시아-태평양 골프서밋에서 진행된다.
호날두를 못본다고? WC 탈락 위기 '베스트11' 지난 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 선이 6개 대륙에서 83경기가 열렸다. 32개 본선 진출국의 윤곽이 좀 더 명확해 지면 서 스타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대표팀의 부진에 따라 탈락 위기에 몰린 스타들을 조명하면서 2014년 브라질에서 볼 수 없을지 모르는 주 요 선수들을 포지션별 구성했다. 이들만으로 팀을 짜면 월드컵에서 당장 우승할 기세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슈퍼스타 크리스 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다. 포르투갈 주장 호날두는 지난달 22일 유럽예선 F조
이스라엘 원정에서 1도움을 올렸지만 3대3으 로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경고 누 적으로 호날두가 빠진 채 열린 지난달 27일 아 제르바이잔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해 이스라엘 과 함께 3승2무1패(승점 11)를 기록했지만 골득 실에 뒤져 조 3위로 밀렸다. 1위는 4승(승점12) 의 러시아다. 13장 티켓이 할당된 유럽 지역 예선은 9개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2위팀 중 승점이 제일 낮은 1개 팀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팀이 플레이 오프를 통해 남은 4장의 주인공을 가려낸다. 2 위가 되더라도 만만치 않은 상대와 PO를 치러
야 하는 부담이 크다. 호날두 와 포르투갈은 남은 러시아, 이스라엘, 룩셈부르크전에 서 가시밭길 운명을 맞았다. 골키퍼로는 체코의 베테랑 페트르 체흐( 첼시)가 위험하다. 그는 23일 덴마크 전에 서 후반 내리 3골이나 내주며 0대3 치욕을 당했다. 2승2무1패(승점8)가 된 체코는 이탈 리아(4승1무, 승점13), 불가리아(2승4무, 승점 10)에 이어 조 3위로 처졌다. 체코는 2010년 남아공 대회 때도 예선 탈락한 터라 두 대회 연속 불참 위기도 함께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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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새 사령탑에 디 카니오 감독 선임 지동원의 원 소속팀 선덜랜드(잉글랜 드)가 이탈리아 출신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선덜랜드는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 카니오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 6개월. 성적 부진의 책 임을 물어 마틴 오닐 전임 감독을 경질 한지 불과 하루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디 카니오 감독은 이탈리아 21세 이하(U21)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유벤투스, 나폴리, AC밀란 등 자국리그 명문 클럽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셀틱(스코틀랜드), 웨스트햄, 찰튼(이상 잉글랜드) 등을 거치며 통산 532 경기에서 127골을 터뜨렸다. 2011-12시즌 잉글랜드 리그2(3부 리그) 소
속 스윈든 시티 감독으로 지 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부 임 첫해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 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선덜랜드는 최근 정규리그 8 경기 연속 무승(3무5패)의 부 진 속에 7승10무14패(승점 31) 로 16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아스톤 빌라(승점 30)에 승점 1점 차로 쫓겨 불안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엘리스 쇼트 선덜랜드 회장은 "우리 팀은 1 부 리그 잔류를 위해 남은 7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열정 적인 디 카니오 감독의 부임으로 가능성은 점 점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앤디 머리, 소니오픈 우승… 세계랭킹 2위로 앤디 머리(3위·영국)가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오 픈(총상금 416만9천90달러)에 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머리는 세계랭킹 2위로 한 계 단 올라설 전망이다. 머리는 1일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 (5위·스페인)를 2-1(2-6 6-4 7-6<1>)로 물리쳤다. 마지막 세트에서 머리와 페레르는 서로 서비스 게임을 뺏고 빼앗기는 싸움을 반복했다. 먼저 기회가 온 것은 페레르 쪽이었다. 게임 스코어 4-5로 뒤진 상황에서 페레르는 머리의 서브 게임을 빼앗은 데 이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매치 포인트를 맞았 다. 하지만, 수세에 몰린 머리의 포어핸드 샷이
선 안에 아슬아슬하게 들어오면 서 둘은 타이브레이크로 들어갔다. 타이브레이크부터는 머리가 흐름 을 탔다. 매치 포인트를 놓치고 기 가 꺾인 페레르는 힘을 쓰지 못했 다. 결국, 페레르는 한 점만 내는 데 그치며 머리에게 경기를 내줬다. 경기 후 머리는 "정신적으로, 신 체적으로 정말 힘든 경기였다"며 " 둘 다 온 힘을 쏟았다"고 혀를 내 둘렀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열심히 싸 우는 것뿐이었다"며 "이길 수 있어서 운이 좋았 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페레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페데러, 머리,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 등 '빅4'와 만난 결승에서 12 전 전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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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첼시 복귀 후 호날두 1013억원에 영입?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 독이 첼시로 복귀한 후 크리스 티아누 호날두까지 데려올까?.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설이 점점 본격화 되고 있다. 심지어 첼시 복귀 이후의 행보까지 예 견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 레스'는 지난달 31일 "무리뉴 감 독이 첼시로 뷕귀한다"고 보도하며, "무리 뉴 감독이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서 데려 오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첼시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 휘하고 있지만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까지 다. 당초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는 베니테스 감독을 대행으로 생각했다는 것 이 중론이다. 게다가 첼시가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보장되는 리 그 4위 자리까지 위협 받고 있는 만큼 베니
테스 감독의 입지는 이제 찾기도 힘 들 지경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무리뉴 감독의 첼 시 복귀다. 무리뉴 감독은 2004년부 터 2007년까지 첼시의 지휘봉을 잡 고,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FA 컵 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첼시로서 는 무리뉴 감독 만한 지도자가 없는 것이 실정이다. 특히 무리뉴 감독과 레알 마 드리드의 불화설이 이번 시즌 대두되면서 그 의 첼시 복귀 가능성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호날두의 첼시 이적에 대한 이 야기도 살며시 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내 에서 겉돌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호날두 가 무리뉴 감독을 따라 첼시로 온다는 것. '익 스프레스'는 첼시가 호날두를 원하는 무리뉴 감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13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日피겨 샛별 무라카미 가나코 위기? '남다른 발육 …'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샛별 무라카미 가나코의 신 체가 급성장해 일부의 우려 를 낳고 있다. 일본 한 매체는 무라카미 의 빠른 신체 성장이 선수 생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 는 "가슴이 커지게 되면 피 겨하기에 불리하다. 지금까 지 올림픽에서 카타리나 비 트(1984년 사라예보, 1988년
캘거리 올림픽 우승) 외에는 풍만한 몸매를 가진 여왕이 태어나지 않았다"며 우려했다. 한 스포츠 트레이너는 인터뷰에서 "여자 스포츠 선수의 육체가 여성스러워지면 선 수 생명이 끝이다. 피겨에서는 아사다 마오 같은 '연필 체형'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무라카미는 지난달 17일 캐나다에서 열린 201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며 4 위를 차지했다. 특히 쇼트프로그램에서 김 연아의 기술 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세 계 피겨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48 2013년 4월 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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