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 4 6 호 2 0 1 3 년 5 월 2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 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gmail.com w w w.uklifenews.com
영국은 아직도 티(TEA)의 나라 티를 마셔야 만 하루 일과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 하는 영국인이 5명에 1명꼴로 무려 1400만명 이나 된다고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영국인은 하루에 티를 평균 3잔 마신다. 또 4 명 중 1명은 하루에 티를 5잔 이상 마시며 20 명 중 1명은 티를 하루에 10잔 이상 마시는 것 으로 드러났다. 영국인이 하루에 마시는 티는 모두 1억6600 만잔에 이르며 양으로는 5500만리터에 이른 다. 커피점이 많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영국인 이 하루에 마시는 커피는 7천만잔으로 티의 절 반에도 못 미친다. 영국은 아직도 티의 나라다. 영국인은 티에 우유를 타서 마시지만 우유 를 아주 많이 넣는 사람은 드물었고 대개는 티 빛깔에서 고동색이 적어도 웬만큼 드러나거나 진한 고동색에 가까울 정도로 우유를 넣는 경 우가 많았다. 관습을 중시하는 영국인의 특성은 티 마시는 습관에서도 나타났다. 영국인의 38%는 늘 똑
같은 잔으로만 티를 마신다고 응답했다. 6%는 받침접시까지 준비해서 티를 마신다고 밝혔다. 또 절반 이상이 티 마시는 방식이 오랜 세월 동 안 바뀌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취향이 특별해서 남이 타주는 티는 잘 못 마 시고 꼭 자기가 타서 마신다는 까다로운 티 애 호가도 7%나 되었다. 그러나 차주전자까지 준 비해서 전통적인 방식대로 티를 마신다고 응 답한 사람은 5명에 1명꼴이었다. 잔에다 간단 히 티백을 넣고 우유를 타서 마시는 사람이 늘 어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티의 심리적 치유력도 드러 났다. 43%의 응답자가 티를 마시면 언제나 기 분이 더 좋아진다고 밝혔다. 친구에게 슬픈 일 이 닥쳤을 때는 함께 티를 마시자고 제안한다 는 사람도 3분의 1이 넘었다. 그러나 티는 무엇보다도 몸에도 좋다. 수분 섭 취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보통 성인에게 권장 되는 하루 수분 섭취량은 1.5리터에서 2리터인 데 일부 노인들은 하루 수분 섭취량의 70%를 티로 얻는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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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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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대학생 절반은 선택한 전공 후회"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가운데 절반은 입사 원서를 쓰면서 자신이 선택한 전공을 후회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는 전국 4학년 이상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0.5%가 "기업 입사원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전공 선택을 후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은 1인당 평균 2.4개 의 대외활동을 하고, 어학시험을 4.6차례 보고, 10.5개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 대학생 10명 가운데 8명(78.8%)은 취업 을 위해 사설학원에 다녀본 경험이 있다고 답
했으며, 응답자의 63.3%는 어학학원에 다닌 것 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지불한 시험응시료 및 학원수강료는 평균 105만원이었다. 설문에 응한 대학생의 61%(244명)는 취업 준 비를 위해 휴학이나 졸업유보를 신청해본 적 이 있었다. 유형별로는 남자(96명)보다는 여자 (148명)가, 자연·이공계열(81명)보다는 인문·상 경계열(150명)이 졸업을 미룬 경우가 많았다. 취업에 실패한다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때까지 계속 재도전 한다'는 답변이 45.5%로 가장 많았으며, '눈높이를 낮춰 하향지원한 다'(34.8%), '대학원 진학을 고려한다'(8.8%) 등 의 분포를 보였다.[연합뉴스]
화마를 딛고 일어선 국보1호 숭례문 2008년 2월 방화범 에 의한 화재로 대부분 이 소실되었던 숭례문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문화재청은 5년 3개월에 걸친 숭례문 복구 사업 을 완료하고 지난달 29 일 공개했다. 숭례문은 서울에 남아 있는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지난 1962 년 국보 1호로 지정됐다. 조선왕조를 연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뒤 짓기 시작해 1398년 완성됐다.[노컷뉴스]
[1면에 이어] 이번 조사는 영국의 자선단체인 여성자원봉사단(Women’s Royal Voluntary Service)의 의뢰로 2천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2차대전 때 후방에서 전쟁을 지원 하는 민간 조직으로 출발한 여성자원봉사단은 지금은 독거 노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영국생활 취재팀]
10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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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전격 소환' MB의 남자 원세훈은 누구? 검찰에 전격 소환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 령의 서울시장 재임시절 손발 을 맞춘 이래 지난 정권에서 최대 실세로 통했던 'MB의 남자'다. 행정고시 14회 출신인 원 전 원장은 이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시기 중 상수도 사업본부장, 경영기획실장, 행정1부시장 등 요직을 거쳤다. 사교성은 다소 부족하지만 고집스럽고 맡 은 일을 무조건 해내고야 마는 '불도저' 스 타일이 이 전 대통령과 꼭 닮았다는 평가다. 이 전 대통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집권 후 첫 행정안전부 장관에 임명되는 등 요직에 두루 등용돼 왔다. 2009년 장관직을 내려놓은 후부터는 정권 말기까지 4년 동안 국정원장으로 재직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장 관급 인사 중 가장 오랫동안 자리를 지켰다. 집권 초기 정권을 궁지로 몰아넣었던 '광 우병 촛불 시위' 과정에서 위기의식을 느낀 이 전 대통령이 정보업무와는 전혀 관련이 없던 '복심'을 정보수장으로 앉혀 관리하려 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집 권 비판 세력에 대한 강도 높은 사정을 지휘 했다. 원 전 원장은 후보자 시절이던 2009 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치가 체제 전복 세력의 침투대상이므로 (국정원이) 정치정보 를 수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원 전 원장은 퇴임 서신에서 "안보와 국 익의 중추기관으로서 '더 큰 대한민국'이라
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성과를 뒷받침했다는 그 기쁨과 자부심은 대한민국 공직자의 한 사람 으로서 평생 영광으로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정보수장이라기보다 'MB맨'의 이미지가 강했 던 원 전 원장은 퇴임 후부터 정권과 연계된 각종 의혹이 제기돼 왔다. 정치권, 시민단체 등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국 정원 직원 등이 '오늘의 유머' 등 인터넷 사이트 에 정치적 댓글을 남긴 것이 원 전 원장의 지 시가 있었던 것이라며 고발했다. 민간 미술관에 수억원의 예산을 편법 배정하 는 과정에 개입됐다는 의혹과 각종 개인비리 의혹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민주통합당은 원 전 원장이 해외특수활동비 200만달러를 전용해 해외 유학비용 자금으로 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국정원장 퇴임 전 관사에 있던 가구, 집기 등 비품 대부분을 가 져갔다는 의혹도 있다.[뉴스1]
4월 29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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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성추행사건 英 홍보거물 클리퍼드 법정선다 방송인들의 조직적인 10대 성추행으로 영국 은 물론 전세계에 충격을 준 이른바 'BBC 성 추문 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현지 홍보 업계 거물 맥스 클리퍼드(70·사진)가 끝내 법 정에 서게 됐다. 영국 검찰은 1966년부터 1985 년 사이 10대 여성 여러 명을 성추행하는 등 총 11개의 혐의로 클리퍼드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대변인은 "사건에 대한 검토를 마친 결 과 범죄를 입증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으며 클리퍼드의 기소는 곧 공익을 위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리퍼드에 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중에는 피해 당시 14~19세에 불과했던 사람도 7명이 나 된다고 덧붙였다. 클리퍼드는 1960년대 언론홍보대행사를 운 영하기 시작하면서 업계의 큰 손으로 성장 한 인물이다.
그러나 지난 2011년 사망한 BBC방송 유명 진행자 지미 새빌 이 생전 아동 성 폭행을 일삼은 사 실이 드러나면서 이 사건에 연루된 인물 중 하나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클리퍼드 외에도 왕년의 록 스타인 개리 글리터, 코미디언 프레디 스타, 방송인 스튜어트 홀 등 유명인사를 포함한 7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이 가운데 클 리퍼드를 제외하고 기소된 사람은 BBC 직 원이었던 데이비드 스미스(55)가 유일하다. 클리퍼드에 대한 첫 공판은 28일 런던 법 원에서 열린다.[헤럴드 생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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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생존자구조 사실상 중단 방글라데시 사 바르 공단의 의 류공장 건물 붕 괴 사고와 관련, 생존자 구조작업 이 사실상 중단됐 다고 외신들이 지 난달 29일(현지시 간) 전했다. 방글라데시 정 부 관계자는 사고 건물인 라나 플라 자에서 생존자 구 조활동을 벌여온 소방대원들이 더는 생존자 가 나올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중장비 등을 이용, 건물 해체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발생한 붕괴사고로 현재까지 건 물 내 5개 의류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등 최 소 38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된 2천500명은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사고건물에 입주한 공장들이 고용 한 전체 노동자는 3천122명으로 알려져 사망 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 이 나온다. 이와 관련, 독일 dpa통신은 현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약 600명의 생존이 확 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 건물 소유주인 모하메드 소헬 라나(사진)를 건물 불법 증축 혐의 등으 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공장장 4명과 건 물 설계에 관여한 기술자 2명 등도 체포했다. 법원은 사고건물에 입주한 공장 소유주들의 금융계좌를 동결했다. 방글라데시 의류산업 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이번 사고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
는 의류 노동자들의 처지도 조명을 받고 있다. 의류노동자 지원단체인 '라벨 뒤의 노 동'(Labour Behind the Label)의 애나 맥뮬 런은 CNN 온라인판 기고 글에서 수백 명이 숨진 이번 사고에도 의류 노동자들은 "그들보 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기 위해 당장 출 근해야 하는 처지"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양의 의류업체들이 저가 의류경쟁을 이어가고 방글라데시의 하청업체들이 그들의 요구조건을 맞추기 위해 노동자를 쥐어짜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한 이런 비극은 또다시 되 풀이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방글라데시의 의류 노동자들은 한 달에 38 달러(약 4만2천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영국 '고스 축제' 현장
히스 월러(Heath Waller) 씨가 지난달 28일(현 지 시간) 영국 잉글랜드 북부 휘트비(Whitby)에 서 열린 제19회 '고스 축제(Goth Festival)'에 참 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스(goth)' 문화는 1980년대 펑크 문화에서 파생된 음악 및 패션 문화를 말한다. 1만여 명이 이번 축제에 참석 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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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2기 새로운 에너지, 시도 필요하다"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만찬… 오바마, 앞머리 합성 사진 공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 지시간) 백악관 기자단 연례만찬에서 자신의 앞머리 합성사진을 공개하는 등 유머실력을 자랑했다. 이 자리는 워싱턴 언론계 최대의 사 교계 행사로 대통령은 기자들 앞에서 유머를 뽐내는 것이 관례다.
오바마 대통령은 집권 초기부터 그를 따라 다니던 무슬림설에 대해서도 "요즘 거울을 보 면 '내가 더 이상 예전의 젊고 건장한 무슬림 사회주의자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는 반어법으로 좌중을 자지러지게 했다. 그는 또 "집권 2기를 맞아 새로운 에너지, 새 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느껴 미셸의 방 법을 빌려보기로 했다"며 이마에 앞머리를 합 성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셸 여사는 오 바마의 재선 취임식에서 '뱅 헤어'를 선보여 큰 화제가 됐다. '폭발'이라는 의미의 '뱅(bang)'이 '에너지 폭발(bursting energy)'이라는 2기 행 정부의 마음가짐과 맞아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공화당 의원들과 소통이 별로 없 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텍사스를 대표하 는 테드 크루즈 의원과 텍사스에서 바비큐를, 랜드 폴 켄터키 의원과는 켄터키에서 블루그 래스(미국 컨추리음악 장르) 콘서트를 즐길
것이며 미셸 바크먼 의원(미네소타)과는 '책 태우기(book-burning)'를 하는 것으로 매력 공세를 펼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상 통제'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북 버닝' 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강경 보수 성향의 바크 먼 의원을 꼬집은 것이다. 그는 또 지난해 대선 레이스에서 자신의 비 방광고에 1억 달러를 퍼부은 셸던 아델슨 샌 즈코퍼레이션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나를 정말 싫어하나보다"라며 "차라리 그 돈으로 섬 하나를 사서 '노바마(Nobama)'라고 부르거나 나에게 주며 대선에서 물러나라고 하는게 나 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셸은 아마 도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행사에 ' 히스토리' 채널 기 자들이 참석하지 않은데 대해 "아마 '오바마는 악마' 사 건 때문에 창피했 나보다"라고 말했 다. 히스토리 채널 의 인기 드라마 '더 바이블(The Bible)'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놀랄 정도로 비슷하게 생긴 배우가 사탄 역으로 출 연해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어 2016년 공화당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 되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에게는 "상원 임 기를 한 차례도 끝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2016 년에 대통령이 될 준비가 될지 모르겠다"고 말 했다. 6년 임기의 상원의원직을 4년도 채 채우 지 않고 2008년 대통령에 당선된 자신에게 빗 댄 것이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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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랑드 환대에 영국 부글부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 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영국 정가 내에 정부의 '대중 외교력' 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지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이 중국에서 환 대받는 모습을 지켜본 영국 정가 에서는 대중 외교경쟁에서 앙숙 인 프랑스에 밀리는 것이 아니냐 는 불안감이 번지고 있다. 데이비 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방중 의사 는 인권 문제 등과 맞물린 중국 측의 냉대로 철회됐기 때문이다. 캐머런 총리는 지난해 5월 '종교계의 노벨 상'으로 불리는 템플턴상 수상을 위해 런던 을 방문한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비 공개로 만나 중국 정부의 반발을 산 바 있다. 당시 우방궈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이 영국 방문 일정을 취소하면서 양국 관계는 냉각됐고 현재까지 여전히 소원한 상태다. 캐 머런 총리는 이후 관계개선을 위해 중국 방문 을 추진했지만 중국 측의 냉랭한 반응에 철회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은 막대한 중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런던을 위안화의 국제거래 거점으로 만드는 계 획을 추진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ㆍ철도ㆍ공 항 등 영국의 인프라 사업에 중국 자본의 유 치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인권 문제에 대해 불편한 시각을 드러낸 중국 정부로 인해 각 종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의 현안을 뒤로 미 룰 수밖에 없게 됐다. 반면 올랑드 대통령은 중국의 정권 교체 이 후 서방 주요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 대중 외교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했
다. 프랑스는 이번 방문에서 매년 양국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하는가 하면 에어버스 60 대를 수출하기로 하는 성과도 올렸다. 중국과의 연례 정상회 담은 캐머런 총리가 집권 이 후 역점을 뒀던 외교 과제다. 더글러스 알렉산더 노동당 예비내각 외무장관은 "과거 총리들도 달라이 라마를 만 났지만 외교관계가 나빠지지 는 않았다"며 "캐머런 내각이 대중 외교전략에 미숙한 모 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꼬집었다.[서울경제]
영국 회계법인, 탈세조장 '이중행태' 논란 정부 자문 과정에서 얻은 정보로 고객 의 탈세를 조장한 영국 대형 회계법인의 이중적 행태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들 회계법인은 재무부와 국세청 등에 직원을 파견해 탈세 방지 정책 수립에 개 입하면서 대기업 및 부유층 고객을 상대 로 법의 단속을 피하는 탈세 수법을 제공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하원 공공회계위원회는 탈세 방지 대책 보고서에서 이같이 공개하고 세금 정 책 수립과 관련한 정부와 회계법인의 유착 관계 근절을 요구했다. 보고서는 "재무부와 국세청이 탈세와의 전쟁을 위해 외부기관 전문가에게 의존하
"영국서 인간광우병 수혈 감염으로 1천명 사망 우려" 영국에서 인간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의 수혈을 통한 감염으로 1천여 명 이 사망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인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정 부의 보건 분석팀은 수혈로 인간광우병 사망자 가 1천여 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현재 수혈을 받은 사람들 이지만 나머지는 앞으로 받을 수혈로 발병할 거라고 분석팀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지 않은 1996년 이후 출생자만 헌혈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영국 보건부 대변인은 이번 연구는 혈액·조직·기관 안전 자문위원회 의 전문가들이 수혈을 통한 vCJD 감염 위험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 서 나온 것이라며, 1999년 이후 영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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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한 어떠한 vCJD도 수혈과 연관됐다는 증 거가 없고 특히 지난 2년간은 신규 발병자가 아예 없다고 밝혔다. 또, 영국정부는 앞으로도 모든 연령의 사람 들에게 헌혈을 계속 장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에서는 지금까지 176명이 vCJD로 사망 했으며 대부분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를 먹고 발병한 것으로 조사됐다.[SBS]
는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탈세를 막으려면 먼 저 정부와 회계법인 간의 유착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자문에 참여 한 회계법인들이 영국의 세법 체계를 속속들 이 파악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규제를 내놔도 이를 회피하는 수법이 확산하는 악순환이 반 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자문 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탈세를 도 운 의혹이 제기된 회계법인으로는 딜로이트와 언스트앤영, KPMG,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 스 등 영국의 4대 회계법인이 모두 지목됐다. 이들 회계법인은 세무 관련 업무에만 9천 명의 직원을 거느리면서 연간 영국에서만 20억 파운드(약 3조4천억원), 전 세계적으로 250억 파운드(약 43조원)를 벌어들이는 것 으로 파악됐다. KPMG는 마케팅 전단에서 외국기업 규제 대책을 정부에 조언한 사실을 공개하고 고객 사에 관련 세금과 비용을 절감할 기회를 제 공할 수 있다고 홍보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마거릿 호지 하원 공공회계위원장은 "새롭 게 등장하는 탈세 수법의 배후에는 회계법인 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회계법인이 정부 자문 과정에서 파악한 규제 허점을 고객에게 알려주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영국 국세청은 이에 대해 "정책 수립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조언을 받을 때는 최대의 정 책 효과를 위해 이해관계의 충돌을 신중히 검 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KPMG도 정책 정보 활용 논란과 관련 "정 부 기관에 파견되는 자문 인력은 전문적인 정 보만 제공할 뿐 법안 작성이나 정책 수립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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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살인범죄율 10년새 절반 감소" 영국의 살인범죄 발생 률이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1건으로 10년 사 이 절반 정도 감소했다 고 최근 BBC 등 현지언 론이 보도했다. 국제 비영리연구기 관인 경제평화연구소 (IEP)는 영국 정부의 2003~2012년 범죄 통계 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에 영국의 경찰력은 6% 줄었는데도 강력범죄는 25% 감소해 치안 상 황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력범죄 발생
비율은 2003년 인구 10만명당 1천255건이었 으나 지난해에는 933건에 머물렀다. IEP는 영국의 살인범죄율은 서유럽 선진국 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강력범죄율 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노퍼크주의 인구 12만5천명 소도시 브로드 랜드는 지난해 8건의 강력사건이 보고돼 영국 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는 꼽혔다. 대도시 가운데는 카디프의 범죄 발생률이 가 장 낮았으며 셰필드, 노팅엄, 리즈 등이 뒤를 이 었다. 범죄발생률이 높은 지역으로는 루이셤, 램버스, 해크니, 뉴햄, 타워햄릿 등 런던 자치구 들이 상위 5위권에 차례로 올랐다.[연합뉴스]
中 유학생, 영국서 '돈'과 총 ' ' 들고 교수 찾아갔다가… 뇌물수수와 가짜총기소지 혐의로 각각 1년, 6개월 징역형 선고받아 영국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중국인 유학생이 뇌물수수와 가짜총기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바쓰대학교에서 혁신기술경영학 박사과 정을 밟던 양 리는 담당 교수를 찾아갔다. 학 위논문이 통과되지 않아 담당 교수인 앤드류 그레이브즈 교수가 "1만2000자 짜리 논문을 다 시 써오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 리는 논문 대신 5000유로(한화 약 730만원)를 들고 갔다. 교수를 찾아간 그는 "저 는 사업가입니다"고 말하며 돈뭉치를 테이블 위 에 올렸다. 양 리는 교수에게 "돈을 받고 통과 시켜 준다면 더 이상 괴롭히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수는 돈을 받지 않고 "나가 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양 리가 다시 돈을 챙 기려는 순간, 주머니에서 권총이 떨어졌다. 그 는 그길로 체포됐다. 하지만 조사 결과 그가 떨어트린 것은 실제
권총이 아니라 공기총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브리스톨 크라 운 법원이 양 리에게 뇌물수수와 가짜 총기소 지 혐의로 각각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 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양 리의 변호사 제임스 블레이크는 "양 리의 아버지는 중국에서 존경 받는 공무원이다"며 "가져간 돈도 주말에 쓰려 고 뽑아놓은 것이지 뇌물로 쓰려던 게 아니다" 고 주장했다. 총기에 대해서도 "차에 놔둔다는 걸 깜빡하 고 들고 온 것이다. 위협용도가 아니었다"며 " 그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집마당에서 공기 총을 쏘며 노는 일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판사 미셸 롱맨은 "법원에서는 어떤 형태의 부패나 불법도 심각하게 다뤄야 한다" 며 이같이 판결한 것으로 전해진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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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설' 애플, 반전 카드는 시계·게임기? 주가가 1주당 400달러 밑으로 내려가면서 CEO 교체설까지 나오고 있는 애플이 새로운 혁신을 통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 이 모이고 있다.
<BBC>는 애플 위기설의 일부는 수요 감소 로 인한 부품 주문량 감축 등 실적 부진에 대 한 우려에서 나오지만, 궁극적으로는 과거와 같이 IT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동력을 유 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혹이 자리 잡고 있 다고 전했다. 방송은 그 결과가 좋고 나쁨에 따라 현재 교체설이 나오고 있는 팀 쿡 CEO 가 스티브 잡스의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과 대등한 실력을 보일 수 있는지 여부가 가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송은 IT 전문가 4명을 인용해 애플이 새 롭게 선보일 수 있는 제품을 예상했다. 우선 꾸준히 소문이 나돌고 있는 스마트시계다. < 스터프 매거진>의 패디 스미스는 애플이 이미 허리에 찰 수 있는 아이팟 나노를 만든 것을 언 급하면서 이른바 '아이워치'(iWatch)는 경쟁자 가 많은 TV 시장에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스 마트TV 사업보다 위험이 덜하다고 분석했다. 애플로서는 신규 고객보다는 아이팟, 아이 폰, 아이패드, 맥북을 이미 사용한 경험이 있 는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이나 운동과 관련한
서비스에 중점을 둔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스 미스는 예측했다. 스마트시계에 앞서 루머가 돌았던 애플의 TV 사업도 관심의 대상이다. 방송은 애플이 실제 TV를 만드는 것보다는 기본의 TV를 이 른바 '애플TV'로 바꾸는, 더 저렴한 방식을 취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부문의 혁신을 기대하는 시선도 있다. 아이폰의 사용 자 경험(UI)을 제공하는 운영체제 iOS는 업데 이트될 때마다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지만, 차 기 버전에서는 파격적인 변화를 모색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iOS 최신 버전인 iOS6의 디자인에서 는 현실에 존재하는 색과 형태를 반영한 '스 퀘오모픽'(skeuomorphic) 방식이 주를 이루 고 있는데, 이는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경험을 전달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조잡하다는 인상 을 함께 준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애플의 디 자인 부분을 책임지는 조너선 아이브 부사장 은 iOS7 작업에 직접 관여해 아이폰의 외관 과 디스플레이상의 디자인이 주는 이질감을 없애고 균형을 맞추는 방향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전혀 새로운 사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애플의 마케팅 책임자 필립 실러 부사장은 자동차나 카메라 사업에 뛰어드는 방안을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에 대한 루머를 다루는 사이트에서는 애플이 iOS를 기반으로 게임기를 만들 수 있 다는 상상을 하거나, 과거 픽사의 애니메이션 <월-E>에 등장하는 로봇 디자인에 관여한 아이브 부사장이 '애플 안드로이드'를 연구하 는 아이디어를 언급한 데 주목하기도 한다.
영국생활
베일벗은 애플 새 본사… 친환경·우주선 형태 2016년 완공될 새로운 애플 캠퍼 스의 모습이 공개 됐다. 애플은 새 본사 건설을 위해 20억 달러의 예산을 투 입한다. 현재 본 사가 위치한 쿠퍼 티노시에 본사 건물 2채와 자사가 소유한 옛 HP건물을 철거한 부지에 새 본사를 짓 는다. 우주선 모양의 건물은 280만평방비 트 토지에 지어지며 최대 1만4200명의 애 플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애플의 새 본사 의 건축 콘셉트는 21세기형 자연친 화 캠퍼스다. 중앙 건물을 제외한 모 든 공간에는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모든 건물은 에너지 절약이 가 능한 `넷 제로 에너지 오피스` 형태로 건설된 다. 건물 지붕은 모두 태양열 에너지를 끌어 모을 수 있는 패널을 사용해 완성될 예정이다. 또 애플은 애플 주차장을 비롯한 곳곳에 6천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지디넷코리아]
팀 쿡 애플 CEO와의 커피 한잔… 2억원 넘어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1시간 동 안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시간을 살 수 있다면 얼마 정도 필요할까? 팀 쿡과 함께 커피마실 수 있는 시간이 경매에 오 른지 하루만에 21만달러(약 2억3337만원)를 기록했다. CNN에 따르면 쿡은 온 라인 경매업체 채리티버 즈(CharityBuzz.com)을 통 해 지난달 24일부터 자신 과 함께 커피마실 1시간을 경매에 올렸다.
하지만 방송은 이러한 추측은 대부분 재미 있는 상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애 플이 기존과 다른 제품을 고민한다고 해도 완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팀 쿡의 이름 으로 '사법 및 인권을 위한 로버트 F. 케네 디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앞서 이 같은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한 유명인사 에는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도 있다. 지난해 워렌 버핏과 점 심 식사 하는데 340만달 러(약 37억7740만원)에 낙찰됐다.[파이낸셜뉴스]
벽한 제품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며 ' 팔방미인' 기업이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PRESSian]
THE UK LIFE
이희재 칼럼 마라톤 대회가 벌어지던 날 보스턴에서 폭탄 을 터뜨린 혐의를 받은 형제 “테러리스트”를 미 국 FBI는 처음에는 모르는 것처럼 굴면서 미국 국민에게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들의 신 원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형제의 어 머니가 죽은 26세의 장남 타메를란 차르나예프 가 몇 년 전부터 미국 정보 기관의 물샐틈없는 감 시를 받아왔다고 진술하면서 그런데 어떻게 미국 정보 기관이 자기 아들을 모른다고 하는지 이해 가 안 간다고 인터뷰에서 밝히자 FBI는 그제서 야 2년 전 이슬람 과격주의자로 의심했기에 만나 서 면담한 적이 있다고 실토했다. FBI의 거짓말은 또 있다. 당초 FBI는 두 형제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경찰에 쫓겨 총격전을 벌이다가 형은 사살당했고 동생 은 숨어 있다가 발견당하여 턱에 총을 맞고 중상 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세븐일레븐측은 CCTV에 찍힌 강도는 “테러리스트” 형제와 전혀 닮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경찰에 체포당할 당시만 해도 형은 발가벗은 몸으로 멀쩡히 살아 있었음이 텔레비전 방송에도 나왔다. 그런데 얼 마 뒤 그는 잔인하게 난자당한 시신으로 발견되 었다. 아무리 테러리스트로 몰렸을지언정 확실한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용의자가 구금된 동안 어 떻게 그런 일을 당할 수 있는지 미국 경찰은 해 명하지 않았다. 타메를란은 체첸의 이슬람주의자들과 선이 닿 아 있는 과격주의자라고 미국 정부는 보스턴 폭 파가 있은 뒤 발표했다. 실제로 타메를란은 2010 년과 2012년 두 번에 걸쳐서 체첸을 방문하여 이 슬람 활동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 다. 그런데 타메를란이 참가한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한 것은 1984년 소련의 반체제 인사들을 지 원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임스타운 재단이었
칼 . 럼 / 사 .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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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과 시리아 다. 제임스타운 재단에는 제임스 울시 전 CIA 국 장 등 미국 정보부, 국무부, 국방부의 내로라하는 고위 인사들이 즐비하다. 미국에서 과격 테러리 스트로 몰린 타메를란이 제임스타운 재단이 후 원한 이슬람 활동가 행사에 참석한 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은 겉으로는 싸우는 척하면서 오 래 전부터 알카에다 같은 과격 이슬람주의자들 을 양성하고 후원해왔다. 과격 이슬람주의자들의 용도는 두 가지다. 하나 는 국외용이고 또 하나는 국내용이다. 리비아에서 도 그랬고 지금 시리아에서도 그렇고 정부군과 싸 우는 이른바 <자유리비아군>, <자유리시아군>의 절대 다수는 아프간, 파키스탄, 체첸, 알제리 같 은 곳에서 온 외국인 용병들이다. 이들의 물주는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체제가 리비아, 시리 아에서 확산되는 데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우디, 카타르 같은 봉건 왕조 체제고 이들에게 무기와 정부 전복술을 가르치는 것은 미국 등 서방이다. 이슬람주의자들은 국내용으로도 요긴하다. 1993년 미국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6명이 죽고 천명이 넘게 다친 폭탄 테러가 일어난 뒤 에마드 살렘이라는 이집트 출신의 FBI 정보제공원은 FBI 에게 폭탄 테러가 실행 단계에 올려졌음을 알리 고 가짜 폭약으로 바꿔치기하는 작전에 돌입하겠 다고 했지만 FBI는 허락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FBI가 폭탄 테러가 일어날 것임을 알면서도 그냥 방치했다는 것이었다. 에마드 살렘은 FBI의 지령 으로 이슬람주의자들 조직에 침투하여 폭탄 테러 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제공하면서 신임을 얻은 뒤 테러가 실행에 옮겨지기 직전 가짜 폭탄을 제 공하여 테러를 수포로 돌아가게 만들고 조직을 일망타진한다는 시나리오에 따라 활동해왔지만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FBI는 막판에 가 서도 테러에 제동을 걸지 않았다. 살렘은 FBI 요
원과 그 문제와 관련하여 나눈 대화를 녹음했다. 정보 기관이 왜 그런 짓을 벌이는 것일까? 작게 는 자기들 밥그릇을 늘이기 위해서다. 태평세월 이 이어지면 자신의 존재 이유가 없어진다. 경제 가 안 좋아져서 너도나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 는데 정보 기관만 예외일 수는 없다. 그러니 가만 있을 수가 없다. 정보 기관의 예산이 감축되면 “ 테러리스트”에 의해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똑 똑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 평상시에는 테러 음모 를 일촉즉발의 순간에 막았다고 뻥을 까는 정도 로 충분하지만 압박이 심할 때는 실제 테러를 유 발하는 초강수를 두어야 할 경우도 왕왕 있다. 크게는 그런 테러는 미국을 움직이는 기득권 세 력의 이해 관계와도 맞아떨어진다. 국내 테러는 대외 침공의 명분이 된다. 2001년 9월 11일 뉴욕 에서 테러로 초고층 건물 몇 채가 주저앉은 뒤 미 국은 알카에다를 소탕하겠다며 바로 아프간으로 쳐들어갔다. 천문학적 전쟁 비용으로 나라빚이 늘 어나면 공공 예산은 급감하고 문을 닫는 공립학 교가 급증하면서 미국 국민은 고통을 겪게 되지 만 무기회사, 석유회사, 보안회사를 소유한 금권 세력은 떼돈을 번다. 세계 곳곳에서 폭탄 테러극을 벌이는 테러리스 트들 중에는 자신들이 미국 정보 기관의 막후 지 원을 받는다는 사실도 모르고서 미 제국주의와 싸운다고 믿고서 장렬하게 자폭하는 머저리도 적 지 않을 것이다. 평범한 시민을 해치는 테러는 어 느 경우든 금권 세력을 대변하는 정부를 유리하 게 만든다. 테러와의 싸움을 구실로 시민의 기본 권에 족쇄를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차르나예프 형제가 미국 정보 기관과 어떤 식 으로든 연관이 있다면 그들은 정말로 자신들이 악의 축 미국과 싸운다고 믿었던 급진 이슬람주 의자였을까. 아니면 급진 이슬람주의자인 척했
지만 자신들이 미국 정보 기관의 ‘자산’임을 알 고 있었을까. 형은 멀쩡하게 체포되었다가 석연 치 않은 이유로 난자당한 시신이 되고 동생은 무 기도 없이 숨어 있다가 턱에 총을 맞고 말도 못 하는 처지가 된 것으로 미루어볼 때 그들은 전자 보다는 후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어두운 세력이 전통적으로 애호하는 방법은 구린 구석 을 아는 암살범이나 테러범을 범행 즉시 다시 처 단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뜬금없이 체첸과 보스 턴 테러를 엮으려는 것일까. 체첸과 연결된 이슬 람주의자가 미국에서 테러를 일으켰다면 러시아 입장에서는 체첸에서 이슬람 과격파들을 정리하 기에 좋은 명분이 생긴다. 미국이 러시아에게 왜 그런 명분을 주는 것일까. 러시아가 시리아를 두둔하지 않는 대가로 러시 아 남부의 골치 아픈 지역을 러시아가 정리해도 미국이 묵인해주겠다는 메시지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시리아를 깨끗이 정리하고 러시아는 체첸 을 깨끗이 정리하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다. 앞으로 러시아가 표변하여 시리아에게 싸늘하 게 나가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배신은 제국주 의 국가들에게는 기본 상수다. 러시아까지 등을 돌리면 시리아는 서방 제국주의와 아랍 왕조 국 가를 등에 업은 용병들의 공세를 이겨내기 쉽지 않을 것이다. 자위력을 갖지 못한 시리아는 리비 아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 테러는 시 리아 테러의 전주곡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사드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협박에 못 이겨 핵개발을 중도 포기한 것을 후회하고 있을 지 모른다. 우리도 핵무기를 가져야만 우리 땅에 서 자손만대가 두 다리 뻗고 살 수 있으니 피죽 을 먹더라도 목숨을 걸고 핵무기를 만들자고 국 민에게 호소하지 않은 것을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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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국 . 뉴 . 스
처칠 전 총리, 5파운드 지폐 주인공 된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새 5파운드 지폐의 도안 인물로 정해졌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국은행의 머빈 킹 총 재는 처칠 전 총리의 옛집인 차트웰에 모인 처칠의 후손들 앞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영 국 일간신문 가디언이 보도했다. 킹 총재는 처칠이 등장하는 새 5파운드 지폐가 ‘윈스 턴’이란 별명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차대전의 영웅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 인 처칠은 1965년 동전의 도안인물이 된 적 은 있지만 화폐의 주인공이 되기는 처음이다. 기존의 여성 사회개혁가 엘리자베스 프라 이를 대신해 처칠의 사진이 새겨질 새 5파운 드 지폐는 2016년부터 발행될 예정이라고 영 국은행은 밝혔다. 새 지폐는 1941년 오타와에서 유수프 카쉬 에 의해 촬영된 처칠의 유명한 인물 사진과 함께 2차대전 중이던 1940년 5월13일 의회 에서 행한 처칠의 유명한 연설인 “내가 바칠 수 있는 것은 피와 노고와 눈물과 땀밖에 없 습니다”란 구절이 새겨진다. 영국 지폐의 앞면은 모두 엘리자베스 여왕 이 등장하지만, 뒷면은 1970년부터 영국의 위 인들로 도안되어 왔다. 지금까지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 진화론의 찰스 다윈, 소설가 찰스 디킨스, 과학자 마이 클 페러데이를 비롯해 프라이와 플로렌스 나 이팅게일의 여성 2인 등 모두 15명이 화폐의 주인공이 됐다. 그간 새 5파운드 지폐의 도안 인물 후보로 다이애너 왕세자비와 비틀즈, 시인 윌리엄 블 레이크 등이 거론됐지만, 최종 결정권을 쥔 머 빈 킹 총재가 처칠로 최종 낙점했다고 가디언 은 전했다.[경향신문]
영국판 '포레스트 검프' 릴리아 화제 영화 '포레스트 검프'(1994)를 본 사람이라 면 두 다리에 보행 보조장치를 달고 뛰는 주 인공 검프의 모습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할 것이다. 최근 영국에서는 실제로 검프처럼 보 조장치를 단 채 걷고 뛰기 시작한 한 꼬마 숙 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영국 셰필드에 사는 4세 소녀 릴리아 리딩. 릴리아는 보통 한 쪽 다리에 열
107kg 괴물 가오리… "보트가 끌려 다닐 정도" 영국에서 107kg의 '괴물' 가오리가 잡혀 누 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 리메일은 데이비드 그리피스(47)라는 남 성이 스코틀랜드 인 근 바다에서 괴물 가 오리를 잡았다고 보 도했다. 그리피스는 "가오리 를 잡아 올리기 위해 90분 넘게 사투를 벌 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트가 끌려 다닐 정도로 가오리의 힘이 무척 셌다"고 했다. 그리피스가 낚은 이 가오리는 무게가 107kg, 너비 180cm, 몸 길이가 230cm인 것으 로 전해졌다. 영국에서 잡힌 가장 큰 가오리로 기록될 뻔했지만, 그리 피스가 가오리를 다시 바다로 놓아줘 공식 기 록으로는 인정받지 못 했다.[ChosunBiz]
73세 영국인, 공 찾다 골프장 호수에 빠져 익사 73세 영국 노인이 골프장에서 잃어버린 공을 찾다가 익사했다. 스코틀랜드 신문 데일리 레코드는 토마스 로스(73)가 지난 21일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도나나 골프장에서 익사했다고 보도했다. 로스는 공을 찾으려다 몸의 균형을 잃고 골프장 내 호수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생활
함께 골프를 치던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의사였지만 로스를 물에서 꺼냈을 때는 이 미 폐에 물이 차있어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말했다. 로스는 평소 심장 질환을 앓고 있 었다. 때문에 물에 빠지면서 심장 계통에 이상이 생겨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을 가 능성도 있다.[매일경제]
다섯 개는 있어 야 할 근 육이 단 두 가닥만 있 다. 이로 인해 그 녀는 양쪽 무릎 이 꺾인 채 태어 나 마치 개구리 다리를 보는 듯 했다. 릴리아의 엄마 케이티는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20 주째 정밀검사 에서 무언가 잘 못됐다는 것을 의료진이 알려줬다. 처음에는 아이가 내반족(발이 안쪽으로 휘는 병)을 앓 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출산예정일보다 4주 일찍 1.95kg로 태어난 릴리아는 정밀검사 결과 보기 드문 근육성이 영양증을 앓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릴리아는 13차례나 수술을 받았 으나 매번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릴리아는 이제 보조기구만 있으면 혼자 걷는 것은 물 론 뛰는 것도 어느 정도 가능해졌다. 무릎 뒤 쪽에 있는 힘줄을 잘라내는 수술이 우여곡절 끝에 성공한 것이다. 케이티는 "보조기구가 다리를 둘러싼 새장 같아 아이가 마치 포레스트 검프처럼 보인다" 면서 "릴리아는 이제 걷고 뛸 수 있고 친구들 과 즐겁게 놀 수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가 처음에는 많이 뒤뚱거렸는데, 빠르게 나아지면서 얼굴에 늘 미소가 가득하 다"고 덧붙였다.[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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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실, 왕세손비 가슴 노출사진에 법적대응 영국 왕실이 왕세손 비 케이트 미들턴(31) 의 노출 사진을 실은 연 예 잡지에 대해 법적 대 응에 나섰다. 허핑턴포스트 등 외 신매체에 따르면, 주간 지 ‘클로제’의 최고경영 자인 에르네스토 마우 리가 사생활 침해 혐의 로 기소돼 프랑스 남부 낭테르 법원에서 재판 을 받게 됐다. 마우리는 지난해 9월14일자 클로제에 미 들턴의 상반신이 노출된 사진을 실어 왕세손 부부의 사생활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클로제에 실린 상반신 노출사진을 누가 촬영했는지에 대한 조사는 아직 완료되 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우리와 함께 기소된 사진작가 발레리 수아 우는 지난해 9월7일자 지역신문 ‘라프로방스’ 에 실린 미들턴의 수영복 차림 사진을 몰래 촬
영해 역시 사생활을 침 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클로제는 실비오 베 를루스코니 전 이탈 리아 총리 가문의 아 르놀도 몬다도리 에디 토레가 소유한 프랑스 연예 주간지로 지난해 프랑스 남부에서 휴가 를 보내던 윌리엄 왕세 손과 부인 미들턴의 노 출 사진을 보도해 논란 을 일으켰다. 미들턴 왕세손비의 상반신 노출사진은 이 후 아일랜드의 ‘데일리 스타’와 이탈리아의 ‘ 키(Chi)’를 비롯해 그리스, 덴마크, 스웨덴 잡 지 등에 대대적으로 실리면서 일파만파됐다. 영국 왕실은 이에 노출 사진을 맨 처음 공개 한 클로제를 상대로 법적 조치에 들어가 낭테 르 법원으로부터 클로제의 노출 사진 추가 보 도ㆍ재판매 금지와 사진파일 반환 명령을 얻어 냈다.[헤럴드경제]
영 카밀라 공작부인, 첫 단독 해외방문 영국 찰스 왕세자 의 부인인 카밀라 콘 월(65) 공작부인이 처 음으로 단독 해외방 문에 나선다. 찰스 왕세자의 관저 인 클래런스 하우스는 카밀라 공작부인이 프 랑스에 본부를 둔 자선단체 엠마오를 방문하 기 위해 27-28일 파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1949년 파리에 세워진 엠마오는 노숙인들에게 집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선단체다. 엠마오 영국지부를 후원하고 있는 카밀라 공 작부인은 이번 파리 방문에서 엠마오의 운영 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카밀라 공작부인은 그간 찰스 왕세자와 부부 동반으로 해외 방문에 나섰으며, 결혼 후 전면 에 거의 나서지 않고 왕실 내에서 조력자 역할 을 하고 있다.[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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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규제안 놓고 갈등 고조 취재원 불법도청 파문으로 촉발된 영국의 신문산업 규제 논란이 신문업계의 반발로 고조되고 있다. 정치권이 왕실 칙령 신설을 통한 규제안을 내놓자 침묵하던 신문업계가 집단 반발하면서 규제 논란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신문업계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왕실 칙령 으로 규제기관을 신설하는 정치권의 신문 규 제 방안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신문업계는 신문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 은 정치권의 규제 방안은 국가 기관의 과도 한 통제를 불러 언론의 자유를 위협할 것이 라며 반기를 들었다. 가디언과 인디펜던트를 제외한 전국지 11개 사와 지방지들은 이에 따라 왕실 칙령을 통한 규제 기관 신설은 수용하되 자율 규제권을 강 화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규제사항 변경 시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조항이 정치권의 과도한 개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삭제를 요구했다.
신설되는 규제기관 위원진에 언론계와 시민 대표를 포함하고 전직 언론인도 위 원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해당 조항의 개 정도 주장했다. 또 언론의 자유가 위축되지 않도록 집 단 중재신청 규정과 규제기관의 정정 및 사과보도 명령권 조항의 완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대중지 선의 도미닉 모헌 에디터는 이와 관련 "신문 업계의 대안은 대중이 신뢰할 만한 현실적인 실행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정치권은 이에 앞서 신문사 불법도 청 파문 조사를 담당한 레비슨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지난해부터 신문산업 규제방 안 도입을 추진해 왔다. 보수당 연립정부는 구속력이 큰 법률 규 제 대신 왕실 칙령에 근거한 규제기관 신 설 방안을 추진했으나 언론계는 300년 전 폐기된 신문규제법의 부활이나 다름없는 과도한 규제는 수용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연합뉴스]
HSBC, 영국서 1150명 추가 감원 방침
HSBC가 영국에서 1149명의 인력을 감원한 다. HSBC는 영국 내 3166명의 직원이 이 같은 회생 계획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은행은 이들 중 2017명은 재배치할 예정이다. HSBC의 이번 감원은 비용을 줄여 수익은 늘리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초점을 맞춘다 는 스튜어트 걸리버 HSBC 최고경영자(CEO) 의 3개년 회생 계획의 일부이다. 현재 영국 내 HSBC 직원 수는 4만 7000명 을 조금 넘어서는 수준으로 투자은행 및 본 사를 제외하면 4000명 정도이다. 감원 대상은 주로 자산관리 업무를 담당하 는 직원들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상업 뱅 킹 금융 고문을 포함해 942명의 관련 직원들 이 HSBC를 떠나게 될 예정이다. 걸리버 CEO는 2011년초 CEO자리에 오른 이후 세계적으로 3만 4500명, 총 직원의 12%
뇌물로 왕실정보 빼낸 영국 선지 에디터 피소 왕실 관련 정보를 목적으로 군 관계자에 게 뇌물을 제공한 영국 대중지 선의 왕실 담당 에디터가 법정에 서게 됐다고 더타임 스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검찰은 선지 소속 던컨 라콤 에디터 와 뇌물을 받고 라콤에게 정보를 건넨 전 영국군 상사 존 하디 부부를 공무비리 공 모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라콤은 2006~2008년 영국군 교육부대
에서 근무하던 하디 전 상사로부터 군 병원의 왕실 가족 관련 정보를 받는 대가로 34차례에 걸쳐 이들 부부에게 2만3천 파운드(약 4천만원) 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적용받았다. 라콤과 하디 전 상사 부부는 뉴스오브더월 드와 선 등의 휴대전화 불법도청 스캔들로 비 롯된 공직자 수뢰 조사에서 이 같은 비리가 드 러나 수사 선상에 올랐다. 검찰은 이들과 함께 샌드허스트 군 병원에 근무했던 트레이시 벨
영국생활
전 국방부 직원도 왕실 관련 정보 유출 혐 의로 기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과 더타임스 등 신문을 보유한 뉴스인 터내셔널은 이번 기소와 관련 라콤과 가족 의 법적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수사 당국은 불법도청 스캔들 관련 뇌물비리 사건으로 그동안 62명을 체포했 으며, 전직 경찰과 언론인 13명을 기소했 다.[연합뉴스]
를 감원해 연간 36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 다. 전체 고용 규모는 30만 명 수준에서 26만 명 선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이번에 HSBC의 구조조정 발표 때 사 용한 용어가 도마에 올랐다. HSBC는 ′demise( 사망, 종언, 종말)′란 용어를 사용했는데, 영국 회사가 이런 부적절한 단어를 쓰는게 맞는가 라는 비난이 트위터와 블로그 등에 빗발쳤다. 이에 대해 HSBC의 대변인은 "이런 용어를 사용한 것은 해당 일자리가 사라지지만 피고 용인들이 은행을 모두 떠나지는 않는다는 의 미로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비난의 목소리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뉴스핌]
영국, 1분기 GDP 0.3% 성장 … '트리플 딥' 면해 영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3% 로 나타나 '트리플 딥' 위기를 모면했다. 영국 통계청은 1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3% 증가해 지난 분기 0.3% 감소에서 성장세로 돌 아섰다고 발표했다. 전년대비 0.6% 증가를 기 록, 전망치 0.1%를 상회했다. GDP 증가의 요인 은 전기와 가스 같은 에너지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스펜 퍼니스 스토어브랜 드 펀드매니저는 "우려보다는 영국 GDP가 양 호한 상황"이라며 "기업실적도 하반기에는 개 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국의 GDP는 3분기 연속 위축돼 트 리플 딥 우려를 키워왔다. 국제신용평가사 피 치는 최근 영국의 최고 신용등급을 박탈했으 며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영국의 경제성장 률 전망치를 0.7%로 종전보다 0.3%포인트 낮 췄다.[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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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가짜 폭탄탐지기' 판매한 영국 사업가 이라크, 그루지야 등에 가짜 폭탄 감지기를 판매해 온 영국의 사업가가 사기죄로 유죄판 결을 받았다. 영국 런던의 중앙형사법원은 제 임스 맥코믹(56)이 이라크 등 분쟁지역에 가 짜 폭탄 감지기를 팔아 5500만파운드(약 940 억원)를 벌어들였다는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고 BBC가 보도했다. 중앙형사법원은 공판에서 이 가짜 폭탄 감 지기가 실제로는 전혀 효과가 없으며 어떤 과 학적 근거도 없다고 판시했다. 반면, 맥코믹은 자신의 제품이 “모든 형태의 은폐물”을 건너 뛰어 상아부터 100달러 지폐까지 광범위한 물체를 탐지할 수 있고 수중에서도 작동하며 땅 속 1㎞까지도 추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맥코믹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4만 달러(약4480만원)에 달하는 그의 장치는 실 제로는 골프공을 찾아내는 용도로 쓰이는 20 달러(약 2만2400원)짜리 기계 장치를 디자인 만 바꾼 것이다. BBC는 이라크의 고위 관료들이 이 장치가 작동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뇌물을 받고 구매 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라크는 2008~2010 년 사이에 이 장치를 6000대 이상 구매하면서 5000만파운드(약 854억원)를 썼다. 2009년 폭탄 테러로 유산과 함께 59차례나 수술을 받아야했던 하닌 알완이라는 이라크 여성은 BBC에 “사람들이 이 감지기를 사용하 는 검문소를 지날 때 사람들은 자신들이 안전 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이 폭탄 감지기를 판 사람은 단지 돈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파 괴한 도덕적 파산자이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2008년 영국 정부가 이 가짜 감지 기를 유엔에 판매하는 방안에 대해 조언을 줬 다고 보도했다. 또 당시 수출 통제를 감독하
던 노동당 각료인 이안 피어슨이 “수맥 탐지 기가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는 제목으로 맥코 믹에 대한 자세한 혐의점을 담은 e메일을 받 았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 혔다. 영국 정부는 1년이나 넘게 지나서야 이 장치의 수출을 금지했다. 가짜 폭탄 감지기는 사기와 낭비로 점철된 이라크 재건 사업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향후 5년간 2750억 달러(약 310 조원)가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는 이라크 재건 사업은 의회 건축비만 10억달러(약 1조1200 억원)에 달해 낭비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 다.[경향신문]
영국, 공공장소서 음란사이트 접근 차단 추진 영국 정부가 아동보호를 위해 공공장소에서 무선 인터넷으로 음란물을 볼 수 없도록 차단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총리는 기차역이나 카 페 등 공공장소에서는 음란물을 볼 수 없도록 하는 규칙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당국은 음란물 차단 방식과 관련해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를 직접 규제할 것인지, 커피 숍이나 쇼핑센터와 같은 개별 점포의 책임에 맡길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 또 호텔과 같은 장 소도 규제 대상 장소에 포함돼야 하는지를 놓 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 안전에 관한 아동구호단체연합는 지 난 3월 가정에서 자녀의 인터넷 사용 제한과 감시가 심해짐에 따라 어린이들이 공공장소에 서 음란 사이트를 검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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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U 국가 최초 소말리아에 대사관 개설 영국이 소말리아에 대사관을 공식 개설 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사진)이 지 난 25일(현지시간) 지난해 합법적인 연방정 부가 탄생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공항 에 새로 개설한 소말리아 주재 영국대사관 건물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BBC는 전했다. 이로써 영국은 22년만에 대사관을 새로 개설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1991년 1월 시 아드 바레 정권 몰락으로 소말리아 주재 대 사관을 폐쇄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소말리아에 대사관을 마련한 것은 영국이 처음이다. 인근국 케냐에서 업무를 보던 매트 바 우 대사가 모가디슈에 곧 부임할 예정이다. 헤이그 장관은 이날 개소식에서 "소말리아 가 극적인 변화를 겪었다"면서 "우리는 소말
리아의 발전을 위 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이그 장관은 " 대사관 개설은 소 말리아와 영국의 굳건한 관계를 보 여주는 증거"라면 서 "우리는 분쟁을 없애고 테러와 해적질을 일소하며 인도주의적 지원과 소말리아에서 의 영국의 이익을 증진시키도록 긴밀히 협 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이그 장관은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소 말리아 대통령과 함께 7일 런던에서 '소말리 아 관련 회의'를 개최해 20여년에 걸친 내 전 끝에 출범한 소말리아에 대한 국제사회 의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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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때문에"… 고흥에 '콘크리트묘' 등장 묘 전체를 회색 시멘트로 덮어버 린 '콘크리트묘'가 등장해 인근 마 을 주민들을 당혹 스럽게 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의 한 마을에 따르면 이 마을에 있는 가 족묘가 최근 온통 시멘트로 덮였다. 묘 주변과 묘지 입구는 물론 묘지 안의 봉 분 9기까지 모두 회색 콘크리트로 완전히 덮 여 있다. 이 묘지는 얼마전까지 잔디가 심어져 있었 지만 10여일 전 문중의 한 자손이 와서 이 같 은 공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마을 이장은 "가족묘에 멧돼지들이 출몰 하면서 봉분을 자꾸 훼손해 콘크리트 작업을 한 것 같다"며 "보기는 안좋지만 어쩔 수 없 이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흥의 다른 지역에서는 봉분과 주변을 인조
잔디로 식재한 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특이한 묘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 은 묘를 책임지고 관리해야 할 자손들이 도시로 빠져 나가면서 묘지 관리가 갈 수 록 힘들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콘크리트묘'에 마을 주민 은 물론 관할 행정기관도 난감해 하고 있다. 고흥군의 한 관계자는 "아무리 묘지 관 리가 힘들더라도 콘크리트로 발라놓은 것 은 조상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다"며 " 묘지법에 어긋난 지는 한번 살펴봐야겠다" 고 밝혔다.[연합뉴스]
[포토뉴스] 벚꽃 따 입에 물고 살랑 부는 바람에 '꽃비'가 내 립니다. 국회 뜰 안에 날아든 참새, 벚꽃 따 입에 물고 사 랑을 속삭입니다. [사진기자 조용철 | 제52회 이 달의 보도사진상 'nature' 부 문 수상작]
영국생활
라면시장 뒤흔든 '짜파구리' 나트륨 과다 우려 한 방송사의 예능 프로 그램에 소개된 '짜파구리' 가 라면 시장의 판도를 바 꿔놓을 만큼 유행하고 있 지만, 과도한 나트륨 섭취 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너구리(얼큰한 맛)의 나트 륨 함량은 1천700㎎, 짜파 게티는 1천180㎎이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짜파 구리' 조리법에 따라 너구리 스프를 절반만 넣고, 짜파게티 스프를 모두 넣 었을 때 나트륨 함량은 2천30㎎이다. 맵고 짠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경우 2개 제품의 스프를 모두 넣으면 나트륨 함량은 2 천890㎎로 올라간다. 두 경우 모두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나 트륨 섭취 권장량인 2천㎎을 웃돈다. 너구리 와 짜파게티를 각각 1개씩 넣어 끓인 짜파구 리를 2명이 나눠 먹는다고 해도 하루 권장량 의 절반을 한번에 섭취하는 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터넷에 유행하는 요리법 대로 조리하면 다소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
할 가능성이 있다"며 "나트 륨 함량이 많은 너구리 제 품의 스프 첨가량을 줄이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서도 맛있는 간식을 즐길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을 기준으로 한국 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천831㎎으로, 세계보건기 구(WHO) 권장 수준인 2천 ㎎의 두 배가 넘는다. 시장조사업체 AC닐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짜파구리' 조리에 사용되는 짜파게티와 너구 리의 지난달 매출은 각각 140억원과 115억원 으로 역대 최고의 월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짜파구리 조리법이 전파를 탄 직후 2개월 간(2월18일∼4월18일) 대형마트에서 짜파게 티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58%, 너구리는 20% 상승했다. 덕분에 이들 라면 제조업체인 농심의 시장 점유율은 70%에 육박했고, 일부 마트에서는 이들 제품의 품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연합뉴스]
"왜 출동이 늦어" 119구급대원 폭행 당해 출동이 늦었다는 이유로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 시께 전남 목포시 동명동 주택가에서 구급대원 A(29)씨가 신고자 B(56)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B씨는 "아들이 코에서 피를 흘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A씨가 자신의 집에 들어서자 "출동 이 늦었다"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밖으로 피하는 구급대원 A씨를 따라 가며 주먹을 휘둘러 얼굴과 코 등에 전치 2주 의 상처를 입혔다. 목포소방서는 구급차량에 설 치된 블랙박스에 저장된 증거자료를 확보해 경 찰에 수사를 공식적으로 의뢰했다. 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 까지 최근 3년간 구급대원 폭행사고는 총 264건 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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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상무' 사태, 승무원 저자세 탓(?) "제가 한국 항공기에 탔을 때 좌석에 과자 부 스러기가 있었어요. 승무원 사무장이 두 무릎을 꿇고 사과하더라고요. 이렇게 저자세로 고객을 상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고객은 왕' 또는 '고객은 언제나 옳다'는 기업 의 전략이 오히려 부정적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는 연구 논문이 최근 발표돼 눈 길을 끈다. 마케팅 분야 학술지 인 국제마케팅연구저널 온라인판 에 실린 민동원 단국대 경영학 부 교수의 'Is Power powerful? Power, confidence, and goal pursuit'이란 논문이다. 이 논문의 취지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 임원이 여객기 승무원에 게 라면이 덜 익었거나 짜다며 여러 차례 다시 끓여오게 하다 폭력을 행사한 사건도 '고객은 왕' 전략의 부정적 측면과 연관 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민동원 교수는 논문에서 "기업은 종종 '고객 은 왕이다' 또는 '고객은 항상 옳다' 같은 문구 를 사용해 고객이 힘이 있다고 느끼도록 유도 하지만 이런 전략은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 을 미칠 수 있으며 항상 고객 만족으로 이어 지는 것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국 항공사 콘티넨털에어라인의 최고경영자였던 고 든 베순이 한 말을 인용했다. 베순은 자신의 책 에서 '고객이 항상 옳다'는 개념은 콘티넨털에어 라인에서는 부적합했다면서 이런 전략 때문에 "고객이 힘이 있다고 느껴 비합리적이고 고집 스러운 행동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민 교수는 이어 "고객은 규정에 어긋난다는 것을 알면서도 특별 대우를 요구할 만큼 자신 에게 힘이 있다고 느낀다"면서 "고객이 느끼는 파워는 편안함이나 절약 같이 자신이 원하는
것만 관심을 두게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런 파워감은 "받으려면 지켜야 하는 규정 같은 정 보를 처리할 필요성은 느끼지 않게 한다"고 덧 붙였다. 이 때문에 기업은 '고객이 왕'이라는 전 략 대신 '고객이 요청하기 전에 이미 고객이 원 하는 것을 갖추고 있다'는 전략을 내세워 "심리
적 파워의 중심을 고객에서 기업으로 움직이 게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민 교수는 승객들이 승무원에게 지나친 요구 를 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례에 대해 "한국 항 공사 승무원들이 상냥한 말투와 행동을 우선 시하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외 국 항공기에서는 승무원이 승객의 요구를 들 어주지 못할 때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한국인 승객들도 이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 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직원이 고객과 마찰을 일으키면 근무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될 수 있기 때 문에 고객이 합리적이지 않더라도 직원은 참 게 된다"면서 이 때문에 '감정 노동'을 하게 된 다고 지적했다. 민 교수는 또 "서비스에서 친절 이 중요한 건 사실이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 있다는 느낌을 고객에게 주는 것"이 라면서 이런 전략으로 힘을 기업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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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깡·벌·떵' 성씨도 있다…국내 성씨 4706개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성(姓)씨가 4706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귤·깡·벌· 떵·흰' 같은 특이한 성씨들도 있었다.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이 안전행정부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정부의 주 민등록시스템 상에 등록된 인구는 총 5100만 7120명, 성씨는 총 4706개로 나타났다. 이 중 김씨가 1097만706명(21.5%)으로 가 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5명 중 1명이 김씨인 셈이다. 이어 이씨가 751만명(14.7%), 박씨가 430만 명(8.4%), 정씨가 247만명(4.8%), 최씨가 240 만명(4.7%), 조씨가 149만명(2.9%) 순으로 뒤 를 이었다. 사회 통설로 내려오던 '김·이·박· 최·정·강' 순서가 아니라 '김·이·박·정·최·조' 순으로 바뀐 것이다. 또한 강씨(130만명)를 포함해 장·윤·임·신 씨 등 총 11개의 성씨가 인구 백만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멘·분·속 등 10명 이하의 소수 성씨 가 4332개로 나타났다. 특히 곰·굳·길란 등 1 인 성씨도 3025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대부분 국내 국적인 취득한 외국인 으로 원래 자신이 사용하던 성(姓)씨를 그대 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귤· 깡·벌·떵·흰·김내가우리됨을' 등의 희귀 성씨 도 눈길을 끈다. 가장 긴 성씨는 11자인 '프라이인드로테쭈 젠덴'으로 조사됐고, 10자인 '알렉산더클라이 브대한'이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은 "국내 주민등록시스 템 상에는 한자표기를 별로도 관리하고 있지 않아 한글 표기는 같지만 한자 표기가 다른 성 씨 구분이 불가능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성씨의 역사는 살아 있는 우리 문 화의 역사인 만큼 앞으로 시스템 개선과 함께 특정 기간을 지정해 정부 공식통계를 발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뉴시스]
중3 소녀 "49세 오빠와 결혼하고 싶어요" 40대 후반 공무원이 자신의 딸보다 훨씬 어 린 여중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하고 서로 사랑 한 사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사법처 리 하기로 했다. 전남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해남군 소속 6급 공무원 A(49) 씨는 지난해 8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중생 B(15·3학년) 양 을 알게 됐다. A 씨는 자신이 35세이고 건축설계사무소에 서 일한다고 속이고 B 양과 가까워진 뒤 지 난 1월 1일까지 수차례(A 씨 주장) 성관계를 가 진 뒤 매번 B 양에게 2만∼2만5000원의 용돈
을 쥐어줬다. 그러나 성인이 된 딸을 둔 이혼남 A 씨가 최 근 B 양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고 고백하자, B 양이 청소년 상담전화 1388에 "오빠와 결혼하 고 싶다"고 상담을 요청하면서 문제가 불거졌 다. 자초지종을 들은 상담직원의 신고로 결국 A 씨는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 경찰은 A 씨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며, 성 관계 후 돈을 준 것은 순수한 용돈"이라고 결 백을 주장하고 있으나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처벌할 방침이다.[문화일보]
영국생활
DJ '햇볕정책' 산물… 노무현정부 때 조성 폐쇄 위기에 놓인 개성공단 사업은 가 동 기간 내내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다. 개성공단의 역사는 2000년 8월 현대아 산과 북한 아시아태평양위원회가 '공업지구 개발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하면서 시작됐 다. 김대중정부의 대북 '햇볕정책'의 산물이 었다. 김대중정부의 대북정책을 계승한 노 무현정부 시절 개성공단이 착공됐고 2004 년 12월 첫 제품인 '통일 냄비'가 생산됐다. 이후 경의선 철도와 도로가 연결되고 공단 내 편의시설이 들어서면서 개성공단은 남 북경협의 상징으로 커나갔다. 하지만 이명박정부가 출범하면서 개성공 단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북한은 2008년 12월 "북핵 해결이 안 되면 개성공단 확대가 어렵다"는 김하중 당시 통일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아 공단 체류 인원을 제한하는 내 용을 담은 '12·1조치'를 시행했다. 다음해에 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핑계로 3차례에 걸쳐 육로통행을 차단하기도 했다.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사건이 터지자 정부는 5·24대북조치를 통해 개성공단 체 류인원을 절반가량 축소하고 신규 투자를 불허했다. 같은 해 11월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에도 정부는 체류인원을 제한했다. 이 런 우여곡절 속에서도 개성공단에는 9000 억원대의 남측 자본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 졌다. 현재 입주기업은 123곳으로 첫 생산 품 출하 이래 지난 1월까지 누적 생산량이 20억1703만달러 규모에 이를 정도로 성장 했다. 개성공단에는 북측 근로자 5만3000 여명이 근무해 왔다. 북한은 개성공단을 통 해 연간 9000만달러 이상의 달러를 확보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침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성장해온 개 성공단은 북한이 3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 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정에 반 발하면서 조성해온 위기 속에서 끝내 폐쇄 위기를 맞았다. 정부는 북한의 개성공단 통 행 제한, 북측 근로자 철수(9일) 조치로 공 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입 주기업의 어려움이 장기화 되자 국민보호를 위해 공 단 잔류자 전원철수를 결 정했다. 폐쇄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개성공단이 문을 닫게 되면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돼도 재가동은 쉽지 않을 전망 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인들 사이에서 개성공단은 안전한 투자처 가 아니라는 인식이 굳어 졌기 때문이다.[세계일보]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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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자 46.2%, "安 창당하면 지지" 민주통합당 지지자 중 또 안 의원이 정치를 시작 하기 전과 후의 호감도 변화 절반 가량이 안철수 무소 속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를 살펴본 결과, 46.0%가 ' 정치인 이전이 더 좋았다'고 경우 지지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답했다. '정치인이 된 후가 모노리서치가 4·24 재 더 좋다'는 의견은 24.0%, 보궐 선거 다음 날인 지 '정치인 이전과 이후 모두 난 25일 전국 성인남녀 좋아하지 않는다'는 의견 1070명을 대상으로 조사 은 18.5%, '잘 모르겠다'는 11.5%였다. 해 2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의원이 이번 조사는 일반 전화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 RDD(임의번호걸기) 방식 정당을 바꾸지 않겠다'는 국회 본회의에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선서문 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 을 앞에 두고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한국일보] 응답이 전체 평균 50.2%, 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바꾸겠다'는 응답이 25.5%인 것으로 나타났 ±2.99%P다.[뉴스1] 다. 이 중 현재 민주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 힌 응답자의 46.2%가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 겠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지정당을 바꿀 의사가 없다'는 민주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업체 씨앤케이(CNK) 통합당 지지자는 36.0%, '좀 더 지켜본 후 판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돼 사기적 부정거래 단하겠다'는 응답은 20.4%였다. 행위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새누리당 지지자의 경우 안 의원의 신당 창 법률 위반)로 기소된 전 씨앤케이 부회장 임 당 후에도 '지지정당을 바꾸지 않겠다'는 의 아무개(56) 변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견이 72.6%, '좀 더 지켜본 후에 판단하겠다' 임 전 부회장은 지난 24일 오전 10시께 가 15.7%로 나타났고, '지지정당을 변경하겠 서울 한남동 자택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다'는 의견은 7.1%에 그쳤다.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서울 용산 안 의원의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신당 경찰서가 25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차 창당 등 독자행보'가 43.1%로 가장 많았다. ' 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에이(A)4 용지 1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주가 무소속 활동'이 28.1%, '민주통합당 입당'이 조작 사건으로 재판을 받을 처지에 놓인 13.8%, '잘 모름'이 15.0%로 그 뒤를 이었다. 임 전 부회장이 부담을 느끼고 스스로 목 창당 시기와 관련해서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에 창당해야 한다는 의견(24.7%)과 '오는 경찰 관계자는 "유서엔 가족들에게 미안 10월 재보궐 선거 전'에 창당해야 한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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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 기습 '출석체크'… 고작 59명 출석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첫 대정부질문이 진 행된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 에 대한 공개적인 '출석체크'가 이뤄져 눈길 을 끌었다. 민주통합당 소속 박병석 국회부의장이 오후 대정부질문 사회를 시작하면서 느닷없이 당 시 본회의장에 있는 의원들의 출석을 부르기 시작했다. 박 부의장이 호명한 출석 의원들은 전체 300명의 재석 의원 가운데 59명이었다.
박 부의장은 이명박 정부 마지막 대정부질 문이 열린 지난 14일에도 본회의를 종료하면 서 출석을 부른 바 있다. 그동안 대정부질문은 여야 간 정쟁의 장이 되어버린 데다 의원들의 출석률이 극히 저조 해 무용론이 제기돼 왔다. 박 부의장의 갑작스러운 공개적인 출석체크 는 이 같은 문제점을 환기시키기 위한 응급처 방전으로 보인다.[연합뉴스]
버진 아일랜드 계좌 한국인 70여명 곧 공개된다 조세피난처인 버진 아일랜드에 비밀계좌를 갖 고 있던 세계 각국 유명인들의 명단을 공개했 던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한국인 명
주가조작 기소된 CNK 부회장 자살
(23.7%)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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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는 내용이 주로 담겨 있었다. 나머지 내 용은 가족들이 공개를 원하지 않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판사 출신인 임 변호사는 기업 인수·합 병(M&A) 전문 변호사로 일하다 2011년 3월 씨앤케이 등기이사(감사) 부회장으로 취임 했다. 임 전 부회장은 다른 사람 명의로 운 영하던 회사의 자금 43억원을 자녀 명의로 씨앤케이 주식에 투자해 횡령한 혐의 등으 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달 말 첫 재판이 열 렸고 5월 두번째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다. 임 전 부회장을 비롯해 김은석 전 외교 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 등 5명이 씨앤케이 주가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 소됐다.[한겨레]
단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ICIJ를 이끌고 있는 제러드 라일 기자(사진)는 "계좌분석 결과 한국인의 이름도 많았다"며 "몇 달에 걸친 분석 끝에 이름과 출신국가를 정리 했고, 한국 이름도 찾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주소를 통해 이름을 추출해냈다"며 "70 여명 정도가 (한국인 명단에) 있다"고 밝혔다. 당초 북한 사람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던 라일 기자는 "재확인 결과 북한사람은 없었다"고 설 명했다. 라일 기자는 "세르비아와 스웨덴 관련 자들을 처리하고 나서 아직 깊게 들여다 보지 않은 나라들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그 중에는 한국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사가 보도되고 이틀 뒤쯤 한국의 국 세청에서 '자료를 줄 수 없느냐'는 연락이 왔었다"며 "하지만 우리는 정 부 기관이 아닌 기자들이기 때문 에 자료를 제공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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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베 발언 우려 전하자… 꼬리 내린 아베 미국 정부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의 최 근 역사인식 발언과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우려를 전달했다. 비공식적인 형식을 취했지만 외교채널을 통 해 미국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미국 워싱턴 외교 소식통은 "2차 세계대전 등에 대한 역사인식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일 본 측에 비공식으로 우려의 뜻을 전한 것으 로 안다"며 "최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항의 차원에서 일본 방문을 취소한 것에 대해서도 `한국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 였다"고 말했다. 이 외교 소식통은 "일본 아베 정권이 `외교
중국, 전쟁시 北지원 여부에 답변 회피?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북한이 공격을 받을 때 북한을 지원하겠냐는 질문에 답변을 회피 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중국 국방부 양위쥔(楊宇軍) 대변인은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만일 북한이 공격을 받으 면 1961년 체결된 '중조우호합작호조조약'에 따 라 군사원조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 문제 는 가설성 질문이라는 점에 주의하기 바란다" 며 "내가 만일 대변인으로서 이 문제에 대답을 내놓는다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로 중국과 의 사이가 벌어지고 있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 된 상황이라는 점을 참작하면 양 대변인이 중 조우호합작호조조약상의 원칙적인 내용도 언 급하지 않았다는 것은 적지않은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아주경제]
적 자살골`을 넣 고 있다"고 덧붙 였다. 교도통신도 미ㆍ일 양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국무부 당국 자가 미국 주재 일본대사관을 통 해 역사 문제와 관련된 아베 정권 움직임 이 주변국과의 관계에 미칠 악영향에 대 해 염려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미국 정부의 우려 표명은 침 략 정의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둘러싼 아베 총리 발언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 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3일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ㆍ중ㆍ일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 도 의장국인 중국이 "조정해야 할 의제가 없다"고 일본 측에 통보해 전격 취소됐다. 이 같은 주변국 우려에 아베 총리도 한발 물러섰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중의원 내각위원회에서 "역사 인식에 관한 문제가 외교ㆍ정치 문제화되는 것은 바라 지 않는다"면서 "역사가와 전문가에게 맡 기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역사는 확정시키는 것이 어려 운 점도 있으며 나는 신처럼 판단할 수 없 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 23일 참의 원 답변을 통해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사 죄한 1995년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 "침략 에 대한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매일경제]
영국생활
"신종 AI 주된 감염처는 생닭 판매 재래시장" 살아있는 가금류를 판매하는 재래시장이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이들 시장을 즉각 폐쇄하 고 가금류를 살처분해야 한다고 홍콩 전문 가가 주장했다. 홍콩대 미생물학팀이 중국 저장(浙江)대와 공동으로 저 장성에서 발생한 신종 AI 환 자 4명의 사례를 연구한 결 과 환자의 AI 바이러스가 재 래시장에서 판매되는 생닭 에서 발견된 AI 바이러스와 유전학상으로 99.4% 일치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 언론들이 보도했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가금류 판매 시장이 (주된 원인임을 보여주는) 첫 번째 직 접적 증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닭과 인간 바이러스 간 차이가 아주 작 다"면서 "닭의 바이러스가 바로 인간에게 옮겨 갔음이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현 단계에서 추가 적인 동물-인간 전염을 막기 위해 살아있는 조류를 판매하 는 시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하 거나 살처분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의 학 전문지 '랜싯'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중국인 다시 '쪽바리'를 무시하자"-中 언론 일본 극우단체의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 열도) 해역 진입, 국회의원의 야 스쿠니(靖國) 신사 집단 참배 등으로 중·일 갈 등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은 다시 일본을 멸시 해야 한다고 한 중국 언론이 주장했다. 중국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자매지인 환추 스바오(環球時報)는 '중국인은 다시 '샤오르번( 小日本·쪽바리와 같이 일본인을 낮잡아 이르 는 말)'를 무시하자'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최 근 중·일 양국 간 마찰이 끊임없이 증폭된다" 며 이같이 주장했다. 언론은 "일본은 야스쿠니 집단 참배 등 도발 행보로 중·일 간의 세력 격차와 동북아 정세 의 변화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며 "이 는 자신을 스스로 속이고, 마비시키는 독약"이 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내 우익 세력은 얼마 되지 않지 만 전국적인 우경화 추세는 우려되는 부분이 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는 일본에 대처하는 전문적 인 외교 균형감을 얻었고, 역사와 주권에 대 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으며 영유권 충돌 사 태의 주도권은 중국의 손에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일본의 일방적인 도발에 지나치게 화 를 내지 않고, 무시하는 것은 중국이 일본을 대응하는 일관적인 방법이었다며 '중국에 일 본은 그냥 '쪽바리'이기 때문에 그들을 무시했 던 기존 대응법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은 일본이 견 디기 어려워 하는 사실"이라며 중국이 적극적 인 대응을 하지 않아도 일본은 스스로 멸망하 게 될 것이고 지적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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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호주, 꿈의 직업' 1차에 한국인 2명 통과
호주관광청은 ' 호주, 꿈의 직업(Best Jobs in the World)' 1차 결선 진출자 150명 가운데 한국인 2명이 포 함됐다고 밝혔다. 1차 선정자 150명을 뽑는 '호주, 꿈의 직업' 캠페인에 전 세계 4만5천여명의 지원자가 영 문으로 된 30초짜리 UCC를 만들어 올렸다. 한국인 2명은 남호주 야생동물 관리인에 도 전한 김형윤(21·여)씨와 서호주 미식 여행가 에 도전한 알렉스 박(31)씨다. 김씨는 얼굴에 호랑이, 코알라와 같은 다 양한 야생동물 이미지를 정교하게 페이스 페 인팅해 동물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알렸다. 박씨는 한국에 있는 동서양의 다양한 레스토 랑들을 섭렵하며 온라인 음식 평론가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는 자신을 소개했다. 호주관광청 앤드루 매커보이 청장은 "세상 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 중 하나가 바로 4만5 천개의 비디오 가운데 1차 결선 진출자 150 명을 뽑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6개 주 직업별로 각 25명씩 선정된 1차 결 선 진출자 150명들의 비디오 영상은 호주 정부관광청 웹사이트(www.australia.com) 와 호주 워킹 홀리데이 페이스북(www. facebook.com/AustralianWorkingHoliday/ app_120775074753004)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차 결선 진출자 150명은 '세계적으로 유명
한 인사들의 추천서 받아오기'와 같은 힘들고 재미난 과제를 다음달 8일까지 해결해야 한다. 이 가운데 2차 결선 진출자로 각 주 직업별 로 3명씩, 총 18명을 가리게 된다. 이들은 6월 중순 약 2주 동안 호주로 건너 가 현지에서 제시한 과제를 해결하고 경쟁한 뒤 6월21일 최종 우승자 총 6명이 발표된다. 이들 6명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6개월 동안 10만 호주달러(한화 약 1억2천만원)가 주어진 다. 호주의 6개 주에서 각 주의 특징에 맞는 여 섯 개의 꿈의 직업은 다음과 같다.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의 이 벤트 플래너(Chief Funster) ▲노던 테리토리 (Northern Territory)의 야생 탐험가(Outback Adventurer) ▲퀸즐랜드(Queensland)의 파 크 레인저(Park Ranger) ▲남호주(South Australia)의 야생동물 관리인(Wildlife Caretaker) ▲멜번(Melbourne)의 라이프스 타일 사진작가(Lifestyle Photographer) ▲ 서호주(Western Australia)의 미식 여행가 (Taste Master).[연합뉴스]
최악의 직업은 신문기자, 최고는 보험계리사 꼽아 올해 미국의 최고의 직업으로 보험계리사가 꼽혔다. 최악의 직업에는 신문기자가 선정됐다. 미국 직업안내사이트 '커리어캐스트닷컴'이 미 국의 주요 직업 200개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BC방송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커리어캐스트닷컴은 최근 보험계리사의 과학 적인 분석기술이 보험업계뿐만 아니라 다른 업 종에서도 수요가 많아져 공급이 따라가지 못한 다고 전했다. 보험계리사 분야는 2020년까지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연봉 중앙값
이 8만7650달러(약 9830만원)로 비교적 높았다. 생의학 엔지니어가 예상 성장률 62%, 연봉 중앙값 8만1540달러로 2위에 올랐다. 소프트 웨어 엔지니어(9만530달러), 청력검사기능사(6 만6660달러), 금융설계사(6만4750달러) 등이 5위권에 들었다. 최악의 직업으로 선정된 신문기자는 2020년 까지 예상 성장률은 -6%, 연봉 중앙값은 3만 6000달러에 그쳤다. 온라인뉴스와의 경쟁으로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세계일보]
초교중퇴자 룰라 前 브라질 대통령, NYT 칼럼 쓴다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석학들이 기고한다는 뉴욕 타임스(NYT)에 브 라질의 루이스 이 나시오 룰라 다 실 바(67) 전 대통령 이 칼럼니스트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룰라 전 대통령이 매달 한 차례씩 세계의 정치·경제·빈곤퇴 치 등과 관련해 뉴욕타임스에 칼럼을 기고 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룰라가 국제위기감시기구(ICG)가 수상하는 '평화의 상'을 수여받기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 계약 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룰라 전 대통령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 에 10세가 돼서야 겨우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이마저 다 마치지 못하고 중퇴했다. 지 난 2011년 9월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시앙스
포)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이는 그 가 8년간 브라질의 대통령으로서 국제사회 에서 브라질의 명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 았기 때문이었다. 그가 받은 정규교육이 초등학교 4학년 이 전부인 점을 고려하면 룰라 전 대통령 이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 발탁된 것 은 파격적이다. 2000년부터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폴 크루그먼(60) 프린스턴대 교수는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 박사 출 신이고, 토머스 프리드먼(60) 역시 옥스퍼드 대에서 석사과정을 밟은 수재이기 때문이다. 반면 룰라 전 대통령은 영어에도 능숙하 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가 2010년 퇴임 후 '룰라연구소' 를 설립, 사회정책에 대한 연구와 소개를 계속하며 브라질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해 온 만큼 오는 6월에 처음 실릴 룰라의 칼 럼 또한 기대가 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 했다.[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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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둘이면 충분… 차남 출마 원치 않아" 부시 집안 안주인 바버라 부시, 젭 부시 출마설 관련 심경 밝혀
“대통령 부시는 두 명이면 충분합니다.” 남편과 맏아들을 나란히 미국의 대통령으 로 만든 바버라 부시(88) 여사가 자신의 둘째 아들 젭 부시(60)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혀 눈 길을 끌고 있다. 부시 여사는 NBC방송에 출연해 “젭 부시 야말로 대통령이 될 만한 자질이 가장 많은 사람이지만, 남편(조지 H W 부시)과 장남(조 지 W 부시)이 이미 대통령을 지낸 만큼 다른 훌륭한 가문에서 자질 있는 후보를 찾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젭의 주변 에는 절반의 아군이 있지만 절반은 적군이기 때문에 그가 출마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다”고 덧붙였다. 부시 여사의 이러한 발언은 앞서 조지 W 부 시 전 대통령이 동생의 대선 출마를 적극 권 유한 것과 대비된다. W 부시 전 대통령은 전 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젭은 이미 대 선에 출마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때문에 (더 이상의) 조언은 필요 없을 것”이라 며 “그가 출마해야 한다”고 명확하게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젭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
장관과 맞붙을 경우 ‘환상적인 그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92년 대선에 서 아버지 H W 부시는 힐러리의 남편 빌 클린턴에게 패배했다. 따라서 젭 이 대선 에 출마해 힐러리와 맞붙을 경우 부시가 와 클린턴가는 24년 만에 다시 가문의 명 예를 건 대선전쟁을 벌이게 된다. 부시 가문은 미국의 대표적인 정치명문 가다. 부시 여사는 상원의원을 지냈던 시 아버지 프레스콧 부시(1895∼1972)의 명맥 을 이어 자신의 남편과 첫째 아들을 모두 백악관에 입성시켰다. 현재 둘째 아들 젭 이 2016년 대선에서 유력한 공화당 후보 로 거론되고 있으며, 젭의 아들 조지 P 부 시(36)도 오는 2014년에 있을 텍사스주 토 지수용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해 가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문화일보]
中인민일보 "미스코리아 참가자 얼굴 모두 비슷" 인민일보 인터넷판은 "한국의 대표 미인 을 뽑는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참가자 들의 얼굴이 서로 비슷하다"고 보도해 논란 이 일고 있다. 또 "‘2013 미스서울 선발대회’의 포스터에 실 린 참가자 20명의 얼굴들도 놀랍게 모두 똑같 다"고 비꼬았다. 짙은 눈썹, 보조개, 또렷한 이목구비, 90도 가깝게 세워진 코끝, 날카로운 턱선, 도톰한 입술,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까지 모두 비슷해 마치 1명의 참가자가 여러 장의 사진을 찍은 것 같다는 비판이다. 특히 이 매체는 미스코리아 참가자의 성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 인 성형외과의사 왕 모씨를 찾아가 인터뷰한 내용도 실었다. 왕씨는 '사진상으로 봤을 때, 미스코리아 참 가자들이 성형했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한국인은 치아에서부터 성
"지구로 못 돌아와도 좋다" 화성 정착촌 우주인 4명 모집에 1만명 지원 1996년 사망한 미국 천문학 자 칼 세이건은 숨지기 몇 달 전 미래의 화성 탐험가에게 " 어떤 이유로 화성에 있건, 당 신이 거기 있어 기쁘다. 그리 고 나도 그 곳에 함께 있고 싶 다"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먼 얘기로 들렸던 그의 바 람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영 국 일간 가디언은 네덜란 드 공학자 바스 랜스도르프 가 2010년 설립한 업체 마스 원이 2023년 화성에 인간 정착촌을 세울 4명 의 우주인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원자는 다시 지구로 돌아올 수 없다고 공지 했는데도 이미 1만명이 넘었다. 연령도 18~62 세까지 다양하다. 미국 여성 신시아(32)는 어릴
유럽 최악이 교통체증 도시는 브뤼셀…다음은? 유럽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는 벨기에 브뤼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프랑 스의 르피가로 신문이 보도했다. 르피가로는 교통정보서비스 업체인 '인 릭스'의 자료를 인용, 브뤼셀 시민들이 작 년 1년동안 평균 83시간을 자동차 안에서 허비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렇게 전했다. 교통체증이 심한 유럽 도시 2위는 자동 차 안에서 평균 77시간을 허비한 벨기에 앙 베르가 차지했고, 72시간인 영국 런던이 3 위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71시간)과 독일 슈투
형을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에서 성형은 너무나 평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미스코리아 참가자 모두 성형한 것은 물 론, 몇몇은 웃을 때 더욱 돋보이려고 눈 밑에 보 톡스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의 코는 거의 다 비슷하며 이는 성형을 해야 가질 수 있는 코끝” 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전문가 한 사람의 의견 을 토대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참가자들을 모두 성형미인으로 몰아가는 보도 태도는 매 우 선정적이고 균형감을 상실한 것'이라는 비 판도 제기되고 있다.[노컷뉴스]
트가르트(65시간), 프랑스 파리(63시간)가 그 뒤를 이었으며,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 (61시간)와 암스테르담(60시간)이 7위와 8 위에 올랐다. 이밖에 독일 쾰른이 59시간으로 9위, 벨 기에 '강'이 53시간으로 10위를 기록했다. 벨기와 네덜란드는 교통체증이 심한 유럽 10대 도시에 각각 3개시의 이름을 올렸다. 인릭스는 지난해 유럽 도시들의 교통체증 이 재작년보다 평균 12% 줄어들었다며 이는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는 경제위기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헤럴드생생뉴스]
적 세이건의 강연에 참석했던 게 지원 동기가 됐다. "내가 살아 있 는 동안 인간이 화성에 착륙할 수 있다고 믿느냐"는 자신의 질문에 당시 세이건은 "당신이 살아있는 동안 인간이 화성에 가리라고 확 신한다"고 대답했다고 소개했다. 마스원은 이 프로젝트가 현재 의 기술력이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화성은 공기와 얼음 형태의 물 등 인간 생존에 필요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에너 지는 태양열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 마스원은 그러나 "지구로 돌아오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 고 잘라 말했다. 화성의 중력은 지구의 38%에 불과해 인간의 골밀도와 근육 등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구 환경으로 되돌아오면 살 수 없다 는 것이다. 또 화성에서 지구로 귀환할 로켓을 쏘아 올리거나, 7개월의 여정 끝에 지구 궤도 에 있는 우주정거장과 도킹(정박)하는 것도 현 재 기술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강력한 자기장이 태양풍 등을 막아주는 지구 와 달리 화성은 방사능이 강하고 온도변화가 극심해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회의론도 있다. 이에따라 마스원은 우주인들이 화성에 돔 을 지어 그 안에서 생활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약 60억달러(6조7,200억원) 가 필요하다. 일부분은 방송사에 중계권을 팔아 충당할 계획인데, 이미 유명 리얼리티 TV쇼 제 작자가 참여했다. 앞서 미국 비영리단체가 2018 년 화성여행을 떠날 부부를 모집한다고 밝혔지 만 이는 화성에 착륙하지 않고 궤도에 진입한 뒤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것이었다.[한국일보]
"프랑스서 한류 타고 한국어 열풍" <르파리지앵> 프랑스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크 게 늘고 있다고 르파리지앵 신문 이 보도했다. 르파리지앵은 한국어학과가 설 치된 라로셸대학의 현황과 이 대 학 교수들의 말을 소개하며 이렇게 전했다. 프랑스 서부도시 라로셸에 있는 라로셸대학은 파리동양어대 학(INALCO) 및 파리7대학과 함께 한국어 학과를 둔 프랑스의 3개 대학 중 하나이다. 보도에 따르면 라로셸대학은 한국어학 과 등록 학생 수가 2년 만에 3배 이상 늘
美교도소 수감된 '조폭 두목', 女교도관 4명 임신시켜 미국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조직폭력배 두 목이 여성 교도관 4명 을 임신시키고, 수감자 들과 밀반입한 마약 등 을 거래한 사실이 드러 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2009 년 미국 볼티모어 구치소에 살인미수 혐의 로 수감 중인 갱단 '블랙 게릴라 패밀리'의 두목 태본 화이트가 여성 교도관 4명을 임 신시킨 일이 최근 적발됐다. 현지 언론에 공 개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여성 교도관들 은 화이트에게 사실상 구치소를 넘기다시피 했다. 화이트는 여성 교도관들에게 자동차와 다이아몬드 반지 등 값비싼 선물을 제공하 며 환심을 샀다. 그는 성관계를 맺은 여성
영국생활
교도관 사이에서 5명의 아이들을 두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성관계를 맺 은 교도관들 중 2명은 태본 화이트의 이름 을 목과 손목에 문신으로 새기기까지 했다. 또 화이트는 이들의 도움으로 휴대전화· 마약·의약품·담배 등을 반입했다. 특히 화 이트는 밀반입한 마리화나를 다른 수감자 에게 1g당 50달러에 팔아 구치소에서도 막 대한 돈을 벌어들였다. 현지 검찰은 "그가 벌어들인 돈이 1개월에 최소 1만6000달러( 약 177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국 수사당국은 화이트를 비롯해 사건에 연루된 여성교도관 13명과 갱단 조직원 등 총 25명을 공갈, 돈세탁, 마약 밀반입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의 혐의가 인정 될 경우 최대 20년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 인다.[중앙일보/뉴스1]
었으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라로셸대학의 한국어학과 교수 에블린 셰 렐-리키에는 한국어학과 등록 학생 수가 2009 년에는 25∼30명 수준이었으나 2011년에는 90명으로 늘었으며, 올해에는 130명 이상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셰렐-리키에 교수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 화에 관심이 있는 프랑스 젊은이들이 늘어나 면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진 것이 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1년 한류 바람이 미 국과 유럽에 불어왔을 때 K 팝은 한국문화의 극히 일부분이었지만 이제 한국 드라마, 영화 등과 함께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학의 제라르 블랑샤르 총장은 한국어 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증가한 원인으로 한 국 기업, 특히 컴퓨터와 휴대전화, 자동차 분 야의 기업들이 국제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 실을 꼽았다. 하지만 첫 학년을 지나고 학년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한국어에 대한 열정이 식어가는 현 상도 나타난다고 라로셸대학 외국어학부 학 장은 지적했다. 특히 한국에 직접 가본 학생 들은 자신이 경험한 수입된 한국문화와 실제 한국문화가 크게 다르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 다고 이 학장은 덧붙였다.[연합뉴스]
THE UK LIFE
국 . 제 . 뉴 . 스
1046호
'여왕의 나라' 네덜란드, 123년만에 왕 즉위
현대차, 영국서 자살 내세운 광고 취소·사과
‘여왕의 나 라’ 네덜란드 에서 123년 만에 남성이 왕위에 오르 게 됐다. 베아트릭 스(75) 네덜 란드 여왕이 즉위한 지 33 년 만에 30 일 퇴위하고 왕세자 빌럼-알렉산더르(46)가 새 국왕에 즉위한다. 네덜란드에서 남성이 왕 위에 오르는 것은 1890년 빌럼 3세 사망 당 시 10살이던 빌헬미나 여왕이 즉위한 이후 이 번이 처음이다. 베아트릭스 여왕은 4월30일 자로 왕위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네덜란드는 올해로 왕정 200주년을 맞았다. 베아트릭스 여 왕은 최근 개인적 시련을 겪고 있어 퇴위 결심 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둘째 아들인 요한 프리소(44) 왕자는 지난해 2월 오스트 리아 휴양지에서 스키를타다 눈사태를 만나 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져 있는 상태다. 새로 왕에 즉위하는 빌럼-알렉산더르 왕세 자는 항공기 조종사이자 만능 스포츠맨으로 베아트릭스 여왕의 대외 활동에 적극 참여했 다.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빌럼-알렉산더르는 2002년 아르헨티나 투자은행가인 막시마 소레기에 타와 결혼했으나 막시마의 아버지가 아르헨 티나 군사정권 시절 농업장관으로 일했던 사 실이 알려지면서 네덜란드에서는 논쟁이 촉 발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영국지사가 영국에서 자사 새 모델의 배기가스에 공해물질이 없고 물 성 분만 들어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한 남성이 현대의 차 안에서 배기가스로 자살을 시도 했지만 실패한다는 인터 넷 동영상 광고를 내보냈 다가 호된 비난에 직면, 광고를 취소하고 사과했 다고 영국 BBC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자동차는 "보는 사 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는 광고 내용에 진심 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광고에 소셜 미 디어 사이트들에는 현대 자동차를 비난하는 글들 이 쏟아졌다. 지난 1990 년 아버지가 실제로 자동차 안에서 배기가 스로 자살했다는 홀리 브록웰은 "광고를 보 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블로그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광고
빌럼-알렉산더르와 막시마는 세 딸을 두고 있다. 따라서 빌럼-알렉산더르 왕 이후 네덜 란드는 다시 여왕시대로 복귀하게 될 전망이 다.[헤럴드 생생뉴스]
'말춤' 추는 호랑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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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제작한 이노션 광고회사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내 "이 광고는 5살 때 아버지 제프의 자살에 대한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면서 "당신들 의 주장대로 현대자동 차의 차 안에서 자살을 기도했다가 죽지 않는다 해도 그런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마음 아픈 사 람들이 많다. 광고를 보 면서 흐르는 눈물을 멈 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성명을 통해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는 광고 내용에 대 해 진심으로 사죄한다. 이번 광고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 한다는 회사의 방침 에 어긋난 것이었다. 광 고 내용에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들에게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광고는 모든 매체에서 일제히 삭제됐다.[뉴시스]
영국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27% 할인 지난 27일 태국 치앙마이의 한 동물원쇼에 서 '저스틴'이란 이름의 흰호랑이가 사육사인 시리파스 인타카녹과 함께 강남스타일의 '말 춤'을 추고 있다. 사육사 인타카녹씨는 백호 저스틴에게 태국 전통인사법을 가르쳤을 때 항상 앞발을 엇갈 리게 꼬는 모습이 강남스타일의 말춤과 비슷 해 음악에 맞춰 춤추는 법을 가르치게 됐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영국항공은 여름 여행 성수기를 겨냥해 '월 드 트래블러 플러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 스' 좌석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 205 만5900원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 존 요금에 비해 27%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번 할인 캠페인은 한국에서 출국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가 행사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5 월 16일까지 예매를 완료하고 8월 20일까
지 출발하면 된다. 특가 항공권은 가까운 여행사 또는 영국항공 홈페이지(www.ba.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 매할 수 있다. 영국항공은 서울-런던 직항 노 선을 주 6회 운항하고 있다. 영국항공측은 "영국항공은 월드 트래블러 플 러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통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서비 스를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파이낸셜뉴스]
지 . 구 . 촌 . 화 . 제
22 2013년 5월 2일 (목)
5년간 아빠가 싸준… '아빠의 1천개 도시락' 미국 매사추세 츠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 는 데이비드 라페 리어는 '샌드위치 예술가'로 불린다. 두 아이를 둔 아 버지인 이 남자는 지난 2008년 5월 부터 하루도 거르 지 않고 아이들의 도시락을 만들었 다. 아버지가 아 이들을 위해 만든 음식은 '샌드위치' 다. 이 남자가 만든 샌드위치는 평범한 종류가 아니다. 공을 들여 샌드위치 봉투에 재미있고 신기한 '그림'들을 그렸고, 이를 카메라로 촬영
해 인터넷을 통해 공개 한 것이다. 1,100개가 넘는 샌드 위치 도시락은 남자의 인터넷 사이트에 수북 이 쌓였고, 많은 이들 이 매일 사진을 보며 찬사를 보낸다. 1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그의 블로그를 방문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데이비드 라페리어 는 매일 샌드위치에 그 림을 그린다. 나무, 풀, 동물, 곤충, 로봇, 괴물 등 그가 샌드위치에 그리는 그림은 너무 나 다양하다. 그의 아이들은 '샌드위치 예 술 작품'을 매일 먹는다.
최고의 바게트를 찾아서… 심사위원 파스 칼 바리용(Pascal Barillon) 씨가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프 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바게트 그랑프 리(Grand Prix de la Baguette de la Ville de Paris)' 대회에서 출품된 바게트의 냄새를 맡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파리 시내 제빵사 203명이 직 접 제작한 바게트를 출품했다. 출품된 바게
트들은 제빵사의 이 름을 숨기고 흰 번 호표가 붙은 채 길 이 및 무게 등을 심 사받는다. 이번 대회 에서 출품된 바게트 중 중 52개는 심사 에서 요구하는 규격 인 길이 55~70cm, 무게 250~300g 기준을 충족시키기 못해 탈락됐다. 최종 우승한 제빵사는 프랑스 대통령궁에 빵을 납품하는 자격을 얻는다.
영국생활
'콜라를 맹물로 변환' 놀라운 필터 놀라운 필터 기능을 갖춘 최첨단 물병 영 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OKO 웹사이트에 서 촬영된 영상에서 미우주항공국(NASA) 기 술을 사용해 코카콜라를 무색의 투명한 액 체로 변환시키는 플라스틱 물병을 선보였다. 평범해 보이는 플라스틱 병에 탄산음료 콜라 를 부은 뒤에 다시 유리컵에 따르면 놀랍게도 까만색 콜라가 아닌 정확히 물처럼 보이는 투
명한 액체가 흘러나온다. 겉보기엔 맹물과 똑같지만 맛은 콜라처럼 탁 쏘는 맛이다. 제조업체는 자사의 웹사이트에 물병의 놀라운 필터효과를 보여주는 영상을 올 려놨다.
남녀 운전실력 차이 "개는 거짓말 못해"
한니발 렉터 김밥~ '뇌 모양 김밥' 눈길
'한니발을 위한 김밥'이 해외 인터넷에서 인기다. 한니발 렉 터 박사는 영화 '양들의 침묵' 등에서 활약(?)한 악마적 천재 살인마. 김밥은 정성껏 공들여 만들었다. 김밥 속 패텬이 아 주 독특하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 정교하게 만든 김밥이 뇌를 닮았다면서 한니발 렉터를 떠올리게 만든다고 말한다.
남녀의 운전실력 차이를 보여준다는 유머 게시물이 네티즌 사이에 인기다. 해외 유머 사이트 '나인개그'에 올라온 이 게시물에는 "내 아내가 나보다 더 운전을 잘 한대서 우리 개에게 판단을 맡겨봤다"는 글 과 함께 사진 2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남녀 두명이 뒷자석에 개를 앉 힌 채 운전중인 모습이 담겨있다. 이 개는 남성이 운전할 때에는 담담한 표정을 짓다 가 운전석에 여성이 앉으니 눈을 크게 뜨고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THE UK LIFE
지 . 구 . 촌 . 화 . 제
'물 속에 손을 10일 동안 담근 모습' 공개 물속에 손을 10 일간 담그면 어떻 게 될까. 지난달 24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는 과학 채널 ‘기행 의 과학’이라는 프 로그램에서 10일 간 잠수를 한 세계기록 보유자의 당시 손 모습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기록 보유자 팀 야로우는 당시 30살이었다.
불가능한 과자 아트… 묘기 부리는 과자 신 ' 기'
흔히 볼 수 있는 감자 과자로 '예술 작품'을 만든 네 티즌이 작은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해외 SNS 및 인터넷에서 화제를 낳고 있는 사 진 속에는 감자 과자로 만든 '작품(?)'이 나온다. 동그 랗고 얇은 과자를 조심스럽게 쌓아, 원통형 조형물(?) 을 만들었다는 것이 '과자 예술 작품' 제작자의 말이다.
지난 2002년 11월 야로우는 남아프리 카공화국 한 쇼핑 몰 수조 안에 들어 가 무려 240시간을 버티면서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전 기록은 지난 1986년 영국 마이 클 스티븐이 세운 212시간 30분이라고. 야로우는 이 기록을 위해 제대로 먹지 도, 배설하지도, 숨쉬지도 못하고 무려 10 일간을 참아냈다. 저섬유식을 튜브를 통해 섭취했으며, 도 뇨관으로 소변을 배출하고 스쿠버 장비로 숨을 쉰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 후 물 밖으로 나온 그의 손은 괴상 하게 변해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하얗게 퉁퉁 부은 야로우 의 손모습을 공개하고 생물학자들에게 그 원인을 들어봤다. 생물학자 카린 본달은 야로우의 피부조직 이 물에 불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생물 학자 엘리 해리슨은 죽은 피부 세포들이 스 펀지와 같은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슨은 "손과 발에 이런 주름이 생기 는 것은 피부 표면이 죽은 각질 조직으로 덮여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 조직은 다른 조직들보다 물을 빨리 흡수한다"고 말했 다. 그녀는 무려 10일이나 잠수하는 것은 물 속에서 감염에 노출될 수 있어 위험하 다고 경고했다. 다행히 야로우는 이 일로 심각한 질환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서 5달러로 살 수 있는 음식과 음료 해외여행을 할 때 5달러(약 5,600원)로 어 느 정도의 맥주나 음식을 살 수 있을까? 지난 달 2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세계에서 5달러로 얼마나 살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1분44초 영상이 올 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5달러로 살 수 있는 바나 나, 커피, 햄버거, 맥주, 달걀 등 음식의 양이 나타나는데, 같은 돈이라도 빅맥의 경우 호주 는 1개, 러시아는 2개, 일본은 1.5개, 미국 1.15 개, 스웨덴 0.65개를 살 수 있다. 맥주는 중국에서는 칭다오 맥주를 12병, 미 국에서는 블루 리본 캔맥주를 4캔, 일본에 서는 샷포로 맥주캔을 1캔, 영국에서는 2병 을 살 수 있다. 바나나를 호주에서는 1.36㎏ 상당을 살 수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2.26㎏, 미국 3.85㎏를 살 수 있는데 비해 에티오피아 11.33㎏를 살 수 있다. 커피는 이탈리아 약 226g, 미국 약 362g, 프랑스 약 453g, 인도 약 680g를 구매 할 수 있다. 쌀은 미국 3.17㎏, 중국 5.44㎏, 아프가니스 탄 6.35㎏ 정도를 살 수 있다. 이 돈으로 살 수 있는 달걀은 스웨덴에서는 15개, 캐나다에 서는 19개, 미국 34개, 중국 57개를 살 수 있 다. 다진 고 기는 프랑 스 에 서 340g, 중국 453g, 미국 680g, 영국 1,020g이 었다.
10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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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신 ' 기한 키' 화제
톰 크루즈의 공식 신장은 5피트 7인치( 약 170cm)로 전해진다. 그런데 이 수치는 말 그대로 공식 신장일 뿐이다. 영화 속 에서 톰 크루즈는 언제나 주변 사람들보 다 크다. 자신보다 키가 큰 여자배우와 함께 서도, 또 자신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큰 조연 배우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도 톰 크루즈는 언제나 제일 키가 큰 것이다.
24 2013년 5월 2일 (목)
생 . 활 / 건 . 강
커피 마시면 치매 안 걸린다…정말? 치매의 종류는 여럿이다. 제일 흔 한 것이 알츠하이머다. 알츠하이머 는 베타 아밀로이드라고 불리는 단 백질과 관련성이 높다. 베타 아밀 로이드는 뇌신경세포 내 미토콘드 리아에서 배출되는 활성산소를 증 가시킨다. 증가된 활성산소는 뇌조 직에 염증을 일으켜 세포 내 단백 질이나 DNA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 히게 된다. 뇌세포 손상 또는 사망 을 초래하는 것이다. 베타 아밀로 이드라는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세포 에 축적되면, 뇌의 신경세포 기능이 떨어지면서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생하는 것이다. 치매의 확실한 원인 치료는 없다. 최근 줄기 세포 치료를 포함해 성장인자 치료, 커피의 치 매 치료효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커피에 있는 카페인은 치매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2011년에는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s)'에 치매 발생을 억제 하는 데 커피가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발표 되기도 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활성 화, 기억력을 좋게 만든다. 또 커피의 카페인 과 커피의 다른 여러 물질이 뇌의 염증을 줄 이며 항산화 역할을 해 치매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대 알츠하이머 치매연 구소 추안하이 카오 박사는 알츠하이머로 이 행될 위험이 높은 경도인지장애 노인(65~88 세) 124명을 대상으로 혈중 카페인 수치를 측 정하고 2~4년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혈중 카 페인 농도가 높은 노인들은 아무도 치매로 이 행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경도인지장애 노인 은 매년 약 10~15%가 치매로 악화될 수 있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것이 치매 로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된 다는 의미다. 하지만 차(茶) 또 는 콜라 속의 카페인은 치매 치 료와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커피 안에는 카페인 말 고도 치매를 막는 좋은 물질이 더 있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서울 청담동 스템스 치매 통 증 클리닉 박재우 박사는 "커피 의 카페인과 다른 성분들은 인 체에서 뇌의 염증을 줄여주는 소염제 역 할을 하는 것은 물론, 호르몬 분비를 유발 한다"며 "이 호르몬은 골수에 있는 줄기세 포를 혈액 내로 가져온다"고 밝혔다. "혈액 으로 옮겨온 줄기세포는 뇌의 치매병변 부 위로 이동, 손상 부위를 치유하는데, 커피 의 카페인은 다른 종류의 카페인과 달리 ' 치유 줄기세포'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라 는 설명이다. 하루 3~5컵의 커피를 마신 경도인지장 애 환자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발전하지 않 은 것은 치유 줄기세포의 영향으로 뇌세포 의 베타 아밀로이드 생성을 막았을 가능성 이 있다. 커피의 이러한 영향은 알츠하이머 치매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파킨슨병, 당 뇨병, 중풍, 또는 뇌졸중 치료에도 효과적이 라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 또한 커피 와 줄기세포 간 상관관계로 설명 가능하다. 그러나 과도한 커피 섭취는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나타나는 수 면방해현상, 위장염 및 위산과다, 혈압 및 맥박 상승 등이다. 또 1회용 봉지커피에는 크림과 설탕이 첨가돼 있기 때문에 혈당이 높아질 수도 있다.
영국생활
"원두커피, 당뇨·암·관절염 예방에 도움" 원두커피를 마시면 함유된 카페스톨 물질 때문에 암이나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과지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커피 원두를 우려내면 암예방 에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식품연구원 박재호 박사 연구팀은 커 피 원두에 함유된 카페스톨(Cafestol)물질이 신생혈관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 구결과를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혈관내피세포 실험을 통해 카페 스톨이 ‘세포의 관’과 새로운 혈관형성을 위 한 이동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 한 결과는 상처가 났을 때 혈관이 형성되는 정상인과 달리 비정상적으로 새로운 혈관이 형성되는 당뇨병성 망막증, 암의 성장, 류머티 스성 관절염, 자궁내막증 환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스톨은 커피 원두의 종류에 따라 250g 에 약 0.5g~1.5g 함유돼 있다. 종이 필터와 같 은 여과지를 사용하지 않는 프랑스, 그리스, 터키에서 이용되는 방식으로 우려내면 많은 양의 카페스톨이 남아 있게 된다. 이번 연구 는 ‘식품성분이 스핑고지질 (sphingolipid) 신호전달계를 통한 혈관형성 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도출됐다. 관련 연 구 결과는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저널 인 미국 생물학지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앞으로 연구팀은 현재 세포 수준에서의 효과 입증 단계에서 나아가 동물과 인체에 확대 적 용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담배 끊을 땐 비타민E 드세요, 심혈관 개선 담배를 끊으면 분명히 건강이 좋아질 것이다. 그런데 건강 개 선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 법이 제시됐다. 금연 시에 비타민 E를 섭취하 라는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 대학 의 연구팀이 30명의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7일간 담배를 끊게 하고는 이 중 16명에게는 비타민 E 보충제인 감마-토코페롤을 복용 케 하고, 나머지 14명에게는 가짜 약을 줬다. 그 결과 비타민 E를 복용한 이들에게서는 심 혈관 기능이 더욱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명 전체적으로 평균 2.8% 정도 혈관 기능이 좋아졌는데, 비타민 E를 먹은 이들은 1.5% 더
기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연구결과 혈관 기능이 1% 더 좋아질 때마다 심장 질환의 발 병 가능성은 13% 더 낮아지는 것 으로 확인된 바 있어서, 금연 시 비 타민 E를 함께 복용하면 금연만 하 는 것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19% 더 낮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연구를 수행한 리처드 브루노 교수는 “단기 간의 관찰 결과지만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면 서 “흡연으로 인한 혈관 기능의 저하가 회복 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금 연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데, 비타민 E 복용이 그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 . 활 / 건 . 강
THE UK LIFE
백혈구 수치 높이는 항암음식, '브로콜리 너마저도' 2060년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 상되면서 의료기술의 발 전으로 암 생존율은 증 가했지만 암 사망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생명연장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증가 하면서 아직까지 불치병 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완치를 위해 끊임없 이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암 치료법과 함께 실 생활에서 암을 예방하는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항암 음 식 설계프로그램'을 통해 마늘, 대두, 당근, 파 슬리 등 40여 가지 농산물을 항암 효과가 뛰 어난 농산물로 선정한 바 있다. 동양의 한의학에서도 일단 암이 발병했을 경 우에는 체력을 올리고 면역력 상승으로 백혈 구수치를 정상화시켜 주는 항암 음식을 꾸준 히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항암치료 중에는 가리지 않고 잘 먹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 섭취 등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적정량 의 고기는 물론 야채와 다른 음식들도 같이 풍부하게 먹 는 게 좋다고 말한다. 특히 백혈구 수치를 높이 려면 먼저 백혈구를 생성할 수 있는 뼈에 영양을 공급받 게 해주는 칼슘 보충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칼슘 음식인 현 미,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좋다 또한 치료 외적으로 도움이 되려면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단백 질이 많은 식품 중 즐겨먹는 쇠고기나 돼지고 기는 포화지방이 많아 암세포의 증식을 촉진 하게 되므로 불포화지방이 많은 오리고기나 닭고기가 좋다. 여기에 등푸른 생선이나 콩에 있는 단백질은 질이 좋고 결체조직이 적으며 몸의 흡수가 빨 라 암치료 시 권장하는 음식이다. 물론 계란, 우유, 콩, 두부 등 적절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등 균형 잡힌 식사도 병행해야 한다.
요리할 때도 많아… 환기 팬 틀어놔야 미세먼지는 연소 과정에서 많이 만들어진다.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의 연기에 가장 많이 포 함돼 있다. 황사처럼 자연적으로 생기기도 한 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황사가 올 때 한 반도 상공에서 4만6000t~8만6000t의 미세먼 지가 뿌려진다. 가스레인지나 숯불로 요리할 때, 숯가마 등 실내에서도 미세먼지가 많이 생 긴다. 담배와 모기향도 조심해야 한다. 이화여 대의전원 예방의학교실 하은희 교수는 "흡연시 생기는 미세먼지는 황사가 심할 때 실외의 미 세먼지 농도보다 무려 5배나 높다"며 "모기향
은 담배 수십 개비를 피울 때와 같은 양의 미 세먼지를 만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이려면 대로변에서 장시 간 걷지 않아야 한다. 황사가 심한 날 외출할 때는 황사·분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실내에서 가스레인지로 요리를 할 때는 환기 팬을 꼭 틀어야 한다. 하 교수는 "집 안에 식 물을 키우면 미세먼지가 75% 줄어드는 효과 가 있다"며 "허브, 국화가 효과가 좋다"고 말했 다. 미세먼지가 쉽게 제거되지 않는 카펫은 가 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10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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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해지는 봄… 에너지 충전 식품 8가지 1.통밀빵·현미밥 탄수화물을 너 무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찐다. 그러나 탄수 화물은 몸이 가장 좋아하는 에너지원이며
을 초롱초롱하게 하고 집중력을 높인다. 또 한 살코기에는 불면증과 우울증에 좋은 비 타민 B-12가 포함돼 있다.
4.연어 오메가-3 지방산 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지방산은 우울증을 막고, 심장 건강에 좋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을 풍 부하게 포함하고 있지만 혈당 수치를 많이 높이지 않는 통밀이나 현미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좋다.
2.아몬드·캣슈·개암아몬드와 캣 슈 등의 견과류에는 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과 마그네슘 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에너지 가 고갈된다. 아몬드 등의 견과류 뿐 아니라 통곡물과 광어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3.살코기 돼지고기나 소고기, 닭고기 의 지방이 적은 부위는 단백질의 보고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의 하나인 타이로신을 포함하고 있다. 타이로신은 두 가지 뇌의 화학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분 비를 촉진시킨다. 이 두 가지 물질은 정신
5.잎채소 우울증 위험을 낮춰주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 어있다. 시금치 같은 채소와, 콩 류, 귤 같은 감귤류 과일에도 엽 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6.음료수 몸 속 수분을 잘 유지해야 피 곤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 르면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를 느리게 하고 기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과 달지 않은 음료를 자주 마셔야 한다. 7.커피·차 커피와 차에 포함된 카페 인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일시적으로 집 중력과 힘을 증강시킨다. 그러나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밤에 잠 을 잘 못자게 되는 수가 있고 이렇게 되면 오히려 에너지가 떨어질 수가 있다. 8.다크 초콜릿 에너지를 증강시키고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다크 초콜릿만한 것도 없다. 다크 초콜릿에 들어있는 카페인 과 테오브로민 성분이 이런 작용을 한다.
문 . 화 / 영 . 국 . 보 . 험
26 2013년 5월 2일 (목) [윤희영의 News English]
엘리베이터 안의 서열 A hierarchy in elevator 엘리베이터 안의 작은 공간. 사람들은 이 비좁 은 곳(a confined place)에 서도 알게 모르게 하나의 작은 사회 계급을 형성한 다(unconsciously arrange themselves into a mini social hierarchy). 감방 죄 수들이 그 비루한 공간에서 도(in such an abject space) 서열을 정해 눕는 장소를 정 하듯…. 호주의 한 대학 연구팀이 고층 사무실 빌딩 내 엘리베이터 행동에 관한 조 사를 한 결과, 사람들이 들어가서 서는 위치에 일정 한 질서(an established order)가 만들어진다는 사 실을 발견했다. 예를 들면(for instance), 지위가 높 은 사람들(a high dignitary)은 엘리베이터 칸의 뒤 쪽으로 성큼성큼 들어선다(stride ahead towards the back of the elevator cabins). 맨 안쪽 가운데 서서 문쪽을 향해 서 있는 다른 사람들을 쭉 훑어 본다(glance their eyes over other passengers standing towards the door). 이에 비해 지위가 낮은 젊은 사람들은 엘리베이 터 중간쯤에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tend to take spot in the middle of the elevator). 그리고 그 앞 쪽에는(in front of them) 나이와 상관없이 주로 여 성들이 늘어선다. 수줍음 많은(be bashful) 여성은 얼굴을 맞대고 서지(stand eyeball to eyeball) 않 으려고 버튼이 있는 앞쪽 구석에 붙어서기도 한다. 말하자면(so to speak) 엘리베이터 안에 서 있 는 위치가 사회적 지위를 나타낸다는(reflect the social status) 얘기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리는 그 사이에 잠재의식적인 권력투쟁 (a subconscious power struggle)이 벌어지기도 한다. 시선을 두 는(d i re ct their gaze half way through the ride) 방향 에도 차이가 있다. 남자 들은 모니터를 바라보거 나, 자신의 모습을 보기 위해 벽면 거울을 들여 다본다(look in the side mirrors). 다른 사람들을 살피려고 문쪽 거울을 쳐다보기도(look in the door mirror to watch others) 한다.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는 동안(during their elevator ride) 암암리에 다른 모든 사람을 탐 색한다(covertly check everyone else out). 반면에(on the other hand) 여자들은 모니터는 보지만 거울은 쳐다보지 않는다. 다른 이용객들과 눈 마주치는 것도 피한다(avoid eye contact with other users). 여자들은 자기 혼자 탔거나 다른 여 자들과 함께 있을 때만 거울을 본다. 남자가 한 명 이라도 있으면 거울 쪽에 아예 시선을 주지(throw their glance upon the mirrors) 않는다. 어찌 됐든(better or not) 인생의 성공에는 엘리 베이터가 없다고 한다. 한 걸음 한 걸음 계단을 올 라가야(take the stairs one step at a time) 한다. " 혹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천장 끝까지 올라간(break through a ceiling) 사람이 있다면, 그 엘리베이터 를 내려보내(send it back down) 다른 사람들을 태워줘야(give others a ride) 한다."(케빈 스페이 시·미국 영화감독)[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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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Motor Insurance (HIGHWAY CODE)
영국에서 운전하시 는 한인분들께서 알 아 두시면 편리한 영 국의 교통법규를 영 국의 Highway Code( 교통법규집)를 통하 여 알아보도록 하겠 습니다.
차량 운전자와 오토바이 이용자를 위한 규칙 (Rules for drivers and motorcyclists)
△전조등 사용 (Flashing headlights) 운전자가 다른 도로 사용자에게 자신이 있 다는 것을 알리고자 할 때에만 자신의 전 조등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다른 도로 사용 자를 위협할 의도로 전조등을 사용하여서 는 안 됩니다.
△만일 다른 운전자가 전조등을 번쩍인다고 하여 이를 진행의 신호로 간주하여서는 안 되며, 운전자 자신이 상황을 판단하여 조심 스럽게 진행하여야 합니다.
△경적사용 (The horn) 운전자의 차량이 이동 중이거나 다른 도로 사용자에게 자신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할 때에만 사용하여야 하며, 공격적으로 운전 자의 경적을 사용하여서는 안됩니다. 다음의 경우 경적을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동차가 도로상에 정차되어 있을 경우 -오후 11:30과 오전 7:00 사이에 주거지역
안에서 운전할 경우 단, 다른 차량이 위험한 태도 를 취할 경우는 제외
Lighting requirements △운전자는 다음 사항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합니다. - 야간에 전조등을 사용하 여야 합니다. 단, 가로등이 적어도 185m(600 feet) 이상 떨어져 있어 자연히 도로의 제한속도가 30mph로 제한 된 도로에서 사용가능 합니다. - 시야가 심각하게 좋지 않을 때에 전조등 을 사용합니다. - 야간에 모든 사이드등과 차량 뒷면의 차 량번호판의 등을 항상 켜야 합니다.
△운전자는 다음 사항을 반드시 하지 말 아야 합니다. - 운전자는 어떤 등을 사용하든 다른 도로 사용자를 눈부시게 하거나 상대방의 불편을 유발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 차량 전후의 안개등은 운전자의 시야가 좋지 않을 때에만 사용하며, 시야가 회복되 었을 때에 다른 도로 사용자를 눈부시게 하 지 말도록 안개등을 꺼야 합니다. (위 내용은 여러 보험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으 로 특정 보험사에서는 다르게 적용될 수도 있음을 알 려드립니다.)
자료 제공: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골 . 프 . 레 . 슨
THE UK LIFE
1046호
/골프조선/
/한경골프/
왼팔 굽혀도 거리 는다
골프는 왼쪽 두외보다 오른쪽 두뇌 발달이 더 좋은 서양사람들이 만들어낸 스포츠다. 테니 스, 야구, 스쿼시, 라켓볼과 마찬가지로 클럽이 나 기구로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몸의 왼쪽이 움직임을 이끄는 운동이다. 그런데 많은 동양 사람은 왼쪽 두뇌가 더 발달돼 있기 때문에 몸 의 오른쪽이 다른 동작에 앞서 움직이려 한다. 이 때문에 골프를 잘하기 위해서는 왼발, 왼 무릎, 왼손, 왼팔 왼쪽 어깨 등의 움직임이 좋 아야 한다. 그뿐 아니라 이쪽부분 근육을 강 화하는 연습이나 훈련까지 해야 한다. 특히 골프에서는 왼팔을 지나칠정도로 강조 하고 있다. 어떤 골프마니아들은 일상생활에 서도 오른팔이나 손 대신 왼팔과 손을 사용 해 근육을 강하게 만들려는 열성까지 보이고 있다. 물론 효과가 있는 노력이다. '백스윙 때 왼팔을 펴야 한다'는 올바른 이론 이며 좋은 이야기다. 왼팔을 곧게 펴주면 백스 윙 때 골프클럽 헤드가 그리는 원의 크기가, 왼 팔이 구부러져 스윙하는 것보다 커지게 돼 헤
드스피드가 빨라지게 된다. 기차의 큰 바퀴(바깥 바퀴)가 작 은 바퀴(안쪽 바퀴)보다 더 빨리 돌 아가는 원리와 같은 것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이런 백스윙의 톱으로 가면서 왼팔이 그대로 펴있는 상 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왼팔꿈치를 조금 구부려 스윙해 헤드스피드를 더 내는 쉬운 방법으로 스윙하고 있는 사람이 더 많을지 모른다. 그림 왼쪽처럼 '왼팔 을 펴야 거리를 낼 수 있다'는 중압 감에 왼팔꿈치를 억지로 펴서 백스 윙을 하려다 보면 왼쪽 어깨의 회전이라는 중요한 움직임을 상실하게 된다. 왼팔을 펴서 얻으려 했던 파워보다 왼 쪽 어깨가 공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 이 없게 돼 오히려 잃게 되는 힘이 더 많 아진다. 왼팔꿈치가 곧게 펴지지 않기 때 문에 거리가 짧다고 고민하는 프로는 없 다. 오히려 왼팔을 억지로 펴서 백스윙할 때 팔꿈치에 무리를 주게 되고 상체를 굳 게 만들어 스윙을 망뜨리거나 팔에 부상 을 일으키게 된다. 대신 그림 오른쪽처럼 왼팔꿈치의 긴장 을 풀고 조금 구부려 스윙한다고 생각하며 샷을 해보자. 오히려 백스윙 때 가장 중요 한 부분인 왼쪽 어깨의 회전이 쉽게 이뤄 지며 클럽 헤드의 스피드가 증가해 거리 가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왼손목 코킹힘 이 부족해 왼팔뚝을 너무 많이 구부려 스 윙하게 되면 뒤땅이나 톱핑샷을 일으키기 쉽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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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 러프에 공이 빠졌을 때 페어웨이 러프에 공이 빠졌을 때 평 소 남은 거리 에서 잡던 클 럽을 그대로 잡고 힘으로 빼내려다 미 스 샷을 했 던 경험은 누 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페어웨이 러 프에 공이 빠 졌다면 어떤 클럽으로 어떤 샷을 해야 할까. 우선 클럽 선택이다. 러프에서는 페어웨이에 서의 샷과 다르게 임팩트 순간 페이스 면에 공 보다 먼저 잔디가 닿아 헤드 스피드에 저항을 받기 때문에 몸집이 크고 로프트 각이 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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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페어웨이 우드 3번 또 는 5번보다 비 교적 헤드가 작고 로프트 각이 안정적 으로 누워 있 는 하이브리 드 클럽 21도 또는 23도 정도의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공이 러프에 반 이상 빠졌을 때는 임팩트를 정확하게 해야 한다.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을 평소의 위치보다 공 한 개 정 도 오른쪽도 놓아두고 체중은 왼쪽에 6 오른 쪽에 4가 오도록 한다. 백스윙의 시작은 완만 함보다 조금 빠른 손목 코킹으로 4분의 3 지 점까지만 한다. 백스윙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어 드레스때 왼쪽에 놓아둔 6의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며 올라 4 가야 하고 그 체 중이 스윙이 끝 날 때까지 왼쪽 에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체중을 잘 유지 7 하며 임팩트 했 다면 스윙은 백 스윙의 위치와 같은 지점 4분의 3 정도까지만 만 들어 준다.
생 . 활 . 광 . 고
28 2013년 5월 2일 (목)
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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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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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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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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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월급은 대한민국 평균입니까 작년 정규직 평균 245만원… 오늘도 열심히 일한 당신!!! 지난 25일 얼마를 받았나요? 월급 기준으로 450여만원을 받는 중견기업 부장인 A(45) 씨. 주변 사람은 A부장이 부럽 다고 말한다. 그러나 A부장에게 450만원은 숫 자일 뿐이다. 일단 월급날인 매달 25일 A 부장 통장에서 대출이자금 40여만원이 빠져 나간다. 몇 년 전 경기도 일산에 있는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은행 에서 8000만원가량을 대출받아 이자를 꼬박 꼬박 내고 있다. 원금은 한 푼도 갚지 못했다. A 부장 본인과 전업주부인 아내, 아들의 휴 대전화 사용료만 해도 20만원가량 나간다. 인 터넷 및 케이블TV 요금 등은 생활비에 포함시 켰다. 아파트 관리비 20여만원이 또 빠져 나간 다. A 부장을 위한 연금보험료 20만원, 아내를 위한 보험료 10만원 등이 빠져 나간다. 부모님 용돈으로 30만원을 챙겨드리고, 처가에도 20
만원을 보낸다. 남은 돈은 290만원 남짓. A 부 장은 이 중 50만원을 개인 용돈으로 쓴다. 아 내는 월 200만원가량을 생활비로 사용한다. 그 리고 남은 돈은 40여만원. 아들녀석이 뭐 산다, 어디 놀러간다고 손을 벌리지만 다 해주기에는 빠듯하다. A 부장은 1년에 많이 모아야 500만 원가량 모을 수 있다고 말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들어가 17년 동안 일했지만 이제 A 부장 통장 에는 가족 중 한 명이 큰 병이라도 앓으면 낼 병원비조차 준비가 안돼 있다. 연봉 5400만원. 누가봐도 중산층이라 말하며 부러워하지만, A 부장은 스스로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통계치만 보면 A 부장은 행복한 축 에 낀다. 2012년 상반기 우리나라 근로자의 근 로 형태별 월평균 임금은 211만원이었다. 정규
SKT 평균 9880만원 연봉킹…'T타워' 절반은 억대연봉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직원들이 가장 돈을 많이 받는 곳은 어딜까. 삼성전자라 생각하기 쉽겠지만 아니다. 2012년도 사업보고서를 기 준으로 금융회사를 제외한 주요 제조, 서비스 업체의 평균 연봉을 비교해본 결과, 가장 임 금이 높은 회사는 SKT였다. 직원 평균 연봉이 9880만원에 달했다. 서울 을지로 소재의 SKT 사옥 'T타워'에 드나드는 사람들의 절반 정도 는 억대 연봉자라는 이야기다. 두 번째로 많은 곳은 현대ㆍ기아차였다. 정확 히 말하면 양사의 남자직원들이다. 현대ㆍ기아 차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각각 9000만원, 9100만원이었다. 양사 모두 고참 차장만 돼도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모 비스도 평균 연봉이 8500만원에 달했다. 돈 많이 주기로 소문난 정유업체들 역시 연 봉이 높았다. GS칼텍스는 8850만원, S오일은 7280만원, SK이노베이션은 7260만원이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
선 빅3'도 나란히 7000만원대 후반의 평균 연 봉을 자랑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평균 연 봉이 8000만원에 육박했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1인당 평균 연봉이 6970 만원으로 '예상보다' 낮았다. 성과급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전체 연봉이 크게 달라지는 급 여체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신 삼성전자의 지 난해 등기임원 평균 연봉은 52억1000만원으로 전체 회사 중 압도적인 1위였다. 사업보고서에 게시된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절대적'은 아니다. 사업보고서 제출 기준이 바 뀌면서 연봉 수준도 1년 새 다소 변했다. 지난해까지는 기본급과 정기상여금을 합산한 단순 인건비를 게시했지만, 올해부터는 성과급, 연월차수당, 초과근무수당 등을 포함한 '직원 들의 실제 월급명세서에 찍히는' 근로소득으로 기준이 바뀌었다. 그렇다보니 실제 성과급 비 율이 높은 회사들이 예년에 비해 연봉 순위가 크게 높아졌다.[헤럴드경제]
직의 월평균 임금은 전체 평균보다 조금 높은 245만원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1년 20대 남녀의 평균 연봉은 2373만원이다. 30대는 3401만원, 40대는 4186만원, 50대는 4053만원에 달한다. 2011년 전체 직장인 중 월급여 500만원 이상 을 받는 직장인은 모두 152만명, 300만~499만 원을 받는 직장인은 200여만명이다. 대부분이 200만원 대다. 200만원대 월 급을 받는 직장인은 약 240만명으로 전 체 직장인의 19.3%에 달한다. 100만원대의 월급을 받는 직장인 이 가장 많아 420여 만명에 달한다. 전체 의 34%가 100만원대 월급을 받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100대 기업 업종 평균 연 봉 순위는 은행, 보험, 증권, 카드업종에 종사 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은 8460만원을 받는 것 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항공, 해운업종에 종사 하는 직장인이 6897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 됐다. 다만 남성 직장인의 경우다. 여성 직장인도 금융업종이 가장 높지만 연 봉 수준은 4800만원으로 남자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통신은 4533만원, 제조업이 4352 만원을 받는다. 첫 단추를 잘 꿰야하듯, 첫 직장에 들어간 신 입사원의 월급 역시 큰 차를 보인다. 조선ㆍ중공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평균연봉 은 4538만원으로 대한민국 신입사원 톱(Top) 이다. 금융은 4175만원, 운수업종은 3805만 원, 섬유의류는 3800만원이다. 이 외에도 석유 화학은 3781만원, 건설은 3728만원, 유통무역 은 3555만원에 달한다. 하위권에 랭크돼 있는 업종에 입사한 신입사원은 3000만원 초반을
받아 상위권 직종에 입사한 신입사원 대비 월 100만원 이상의 차를 보였다. 국가자격 면허증을 취득한 이들의 소득도 상 위와 하위의 차이가 크게 났다. 김미숙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격연구실 선 임연구위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자격 면허증을 갖고 있는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346
만원이었다. 연봉 기준으로 4158만원이었다. 가 장 많은 월급을 받는 직업은 도선사였다. 도선 사는 월 878만원을 받았다. 도선사에 이어 원 자로조종감독자면허 소지자는 799만원을, 전 문의 766만원, 경량항공기조종사 765만원, 변 호사 738만원, 치과의사 685만원 등을 벌었다. 경량항공기조종사, 경주선수, 공인회계사, 도 선사, 변호사, 사업용조종사, 세무사, 운송용조 종사, 원자로조종감독자면허, 의사, 자가용조 종사, 전문의, 치과의사, 한의사, 항공기관사, 호텔경영사 국가자격 18개도 월평균 소득이 500만원을 넘었다. 가장 적게 받는 요양보호사는 월 120만원을 받았다. 요양보호사를 비롯해 간호조무사, 국 내여행안내사, 국외여행인솔자, 동력수상레저 기구조종면허, 말조련사, 생활체육지도사, 사회 복지사, 영양교사, 영양사, 자동차운전전문학 원강사, 재활승마지도사, 치과위생사, 택시운 전자격, 평생교육사 국가자격 15개는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이 되지 않았다.[헤럴드경제]
라 . 이 . 프
32 2013년 5월 2일 (목)
영국생활
"세상은 행복한데 나만 초라하고 우울해" 나도 주부우울증? 우울증이나 조울증 증상을 보이던 환자 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잇따르 고 있다. 지난달 4월 파주시에서 평소 우울 증을 앓고 있는 30대 엄마가 13개월과 생 후 3주된 두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 숨을 끊으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 다른 사례는 지난 3월 광주광역시에서 일어났 다. 우울증에 시달리던 40대 주부는 남매 를 데리고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려 세간 을 놀라게 했다. 여성들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10~25% 로, 남성의 경우보다 2배 이상 높다. 여성 우울증의 반 이상이 30대 중반에서 50대 후반에 나타나며 주부우울증이라고도 불 린다. 방치하면 이중 15% 가량이 극단적 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주변의 관심과 배려에서 소외된 주부우울증 산후우울증으로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30대 김민아씨는 "졸업 후부터 계속 직장생활을 하다가 아이를 낳고 집에만 있다보니 갇혀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 다"며 "괜히 아이 때문 같아서 싫어질 때 도 있고요. 나도 인정받고 일하던 때가 있 는데 지금은 하루 종일 집에 있잖아요. 잉 여인간이 된 것처럼 느껴져 더 우울해요" 라고 말했다. 주변의 관심이 가장 필요할 때 정작 주 부들의 우울증은 과소평가되기 쉽다. 최 근 산후 우울증이나 주부우울증이 극단 적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줄을 이어 충 격을 주고 있다. 네이버 주부카페 '파주맘'의 한 회원은 " 파주 두 아들 살해 사건을 보니 안타깝다. 나도 둘째 낳고 우울증이 있었는데 남편이 '아이는 자기가 키울 테니까 정신병원에 가 서 몇 년이고 있다 오라'며 짜증을 냈다. 그 때는 순간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죽어버리
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주부우울증, 왜 생기는 걸까? 실제로 일조량이 많아지는 봄에 더욱 우울 증의 증세가 심해진다. 활기찬 주변 환경과 비 교해 상대적으로 우울한 자신의 기분을 비관 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산후우울증이나 주부우울증은 환경적-심 리적으로 여성이 아이를 낳은 후 사회활동이 단절되면서 무기력증과 허무함이 우울증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육아-가사노동의 부담과 함 께 단절감이 겹치기 때문에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주부 혼자 집에 있거나 줄곧 아이와 함께 지내다 보면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다 는 점도 우울증을 심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또한 생물학적 원인도 간과할 수 없다. 일반 적으로 우울증은 뇌 속을 흐르는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 물질 부족이 주된 원인이다. 더 욱이 여성의 경우는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따 라 몸의 평형상태가 깨지기 때문에 우울증이 쉽게 찾아온다. 호르몬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시기는 월경과 출산 전후, 갱년기다. '생리전증 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의 줄임)' 에서도 흔히 우울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월경 시작 전 4~10일 동안 자극에 과민하고 신경질적이며 화를 잘 내거나, 불안 초조 우 울 증세를 보이다 월경 시작과 함께 소실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는 가임 여성의 75%가 겪 는 것이며 이 가운데 5~10%는 정상적인 생활 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증세를 보인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빠른 상담을 받아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명 훈 교수는 "우울증은 결코 자신의 의지가 약 해서 생기는 병이 아니다. 우울한 감정이 모 두 우울증은 아니지만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 면서 의욕이 저하되고 주변에 대한 관심도 적 어진다. 또, 불면과 식욕 저하 등의 증상과 함
폐경여성 불면증, 자기 전 두유 한 잔이 해결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폐 경기 여성은 잠들기 전 콩 을 갈아 만든 음료나 따뜻 한 두유를 한잔 마시고 잠 을 청하면 좋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콩에 들어있 는 화합물인 이소플라본 (isoflavones)이 폐경기 증 상의 하나인 불면증 해소 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브라질 상파울로연방대학 헬레나 하우 철 교수팀은 불면증을 겪는 폐경기 여성 3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4개월 동안 각 각 80㎎의 이소플라본과 가짜 약을 주고 얼마나 깊고 편한 잠을 자는지 측정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했다. 이소플로본을 먹은 그룹은 연구 시작 전 90%가 불면증이 있고 정도가 심하다고 응 답했는데 4개월 후에는 37%만 불면증이 계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반면 가짜 약 을 먹은 그룹은 연구시작 전에는 95%가 심한 불면증을 호소했는데 연구기간 뒤에 도 63%나 불면증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콩이 풍부하게 머금고 있는 이소플라본 피토에스트로겐(식물성 여성 호르몬)이 폐경기 증상 완화에 힘을 발휘 하는 것같다”면서 “콩이 어떻게 불면증을
해소하는지 밝혀보기 위한 대규모 연구가 필 요하다”고 말했다.
께 집중력의 저하와 같은 인지기능의 변 화와 더불어 소화불량이나 두통 등의 다 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 증은 재발 위험이 높고, 심리상태에 따라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기 쉽기 때문에 빠 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료받지 않은 우울삽화(삽화: 기분의 변화와 더불어 신체-정신적인 변화가 함 께 일어나는 상태)는 6~12개월 정도 지속 되며, 우울삽화가 치료된 뒤에도 일정기간 치료의 유지가 필요하다. 이는 재발이 반복 될수록 삽화의 기간이 길어지고 삽화 사 이의 간격이 짧아지기 때문이다. 주위의 시선이나 편견이 두렵기도 하고, 정 신과 치료에 대한 오해 때문에 아직까지도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과 환자들은 선뜻 병 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정 교수는 "우울증 치료약은 일반적으로 내성이나 습관성이 없 으며, 우울증 치료는 올바른 이해와 함께 정 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 다"고 강조했다. 시기에 맞는 치료가 이뤄지지 않은 주부우 울증은 앞선 사례와 같이 동반자살이라는 가 정의 붕괴로 이어지기에 그 여파가 더욱 크다. 정 교수는 "요즘 치료받지 못한 우울증 때 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안 타깝다. 우울증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와 더불 어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 어야 한다. 또한 우울증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고 필요시 보호자들 과 함께 치료에 동참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 하다"고 전했다.
1.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2. 일상의 대부분의 일에서 관심 또는 흥미의 감소 3. 식욕 감소 또는 증가(체중의 감소 또는 증가, 한 달에 5% 초과) 4. 불면 또는 과수면 5. 정신운동 지연 또는 정신운동 초조 6. 피곤 또는 에너지의 감소 7. 무가치감, 부적절한 죄책감 8. 집중력 저하, 우유부단 9. 반복적인 자살 생각 위에서 언급한 증상 중 5개 이상 (1, 2번 중 에 하나 이상) 있고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일 상 생활에 심각한 저하를 유발할 때 진단 될 수 있습니다.
임신중 가벼운 음주 태아에 별 영향없어 임신한 여성에게 술이 해 롭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된 사실이다. 그런데 한두 잔 정 도라면 태아에게 아무런 해 가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 가 나와 주목된다. 엄마가 임신 중에 가볍게 술을 마신 아기들이 자란 뒤 인지능력이나 행동발달 테스 트를 한 결과 임신을 한 뒤 술 을 딱 끊은 여성에게서 태어 난 아기들에 비해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 타난 것이다. 이는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의 이본느 켈리 박사 연구팀이 7세 된 아이들을 상대로 조사한 것이다. 연구팀은 영국 인구통계 조사를 통해 파 악된 아이 1만 53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가정을 방문해 부모를 인터뷰하거나 교사
폐경 후 흡연, 뼈 건강에 최악… 골밀도 격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작업환경의 학과 김형렬·명준표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09년 사이 20세 이상 폐경 전·후 여성 4260명을 조사한 결과, 폐경 후 흡연자의 소변 중 코티닌(니코틴의 대사물질)이 많을 수록 대퇴골두(넓적다리뼈머리), 대퇴골, 요 추(허리뼈)의 골밀도가 낮은 것을 확인했다 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소변 중 코티닌의 농도가 높다는 것은 흡 연을 많이 했다는 뜻이다. 연구결과, 흡연을 많이 할수록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그동안 흡연과 골밀도의 상관관계
▶"나도 혹시 주부우울증?" 자가진단해보기
에 논란이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흡 연이 폐경 후 여성의 뼈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증명했다는 게 연구팀의 평가다. 연구팀은 소변검사를 통해 흡연량을 계 산하여 골밀도와 코티닌의 용량 반응 관계 를 확인했는데, 이번처럼 대규모 흡연집단 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처음이다. 김형렬 교수는 "골밀도 감소를 예방하는 여성호르 몬이 유지되는 폐경 전 여성에 비해, 폐경 후 여성이 흡연을 하면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적극적인 금연 권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를 만나거나 설문조사를 실시 해 아이들의 사회적 행동 및 감 정적 발달 상태를 조사했다. 이 들 아이들의 엄마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그룹(12.7%), 임신 을 하면서 술을 완전히 끊은 그 룹(57.1%), 임신 중 술을 가볍 게 마신 그룹(23.1%), 임신 중 에 오히려 술을 더 많이 마신 그룹(7.2%)로 나뉘었다. 임신 중 일주일에 한두 잔 정 도 가볍게 술을 먹은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아 이들은 임신하면서 술을 끊은 엄마의 아이들 보다 인지능력 테스트에서 경미한 차이지만 약간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남자 아 이들의 경우 가볍게 음주를 한 임신부 그룹 의 아이들은 읽기 능력 등 특정 기능에서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행동발달 상의 문제에서는 이 두 그룹 간에 별 차이가 없었다. 뉴욕 마운트시나이 병원의 산과 전문의인 케이스 에델만 박사는 이번 연 구결과에 대해 “의사들은 이미 임신 중 간혹 술을 홀짝거리는 것, 특히 첫 3개월 이후에는 태아에게 별 해가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면서 수긍이 가는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어느 정도의 음주량이 태아에게 안전 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 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 및 예방 센터(CDC)에서 는 임신 중 임신부의 음주는 기형아나 장애 아 출산 등을 초래한다면서 음주량이 적더라 도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센터 에 따르면 현재 임신부 13명 중 한 명꼴로 술 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T . V . 속 . 영 . 화 / 한 . 인 . 소 . 식
THE UK LIFE
TV속
영화
1046호
33
한인 소식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영국 주재 각국 대사관 부인회 바자회
Notes on a Scandal (2006) 5월 2일 (목)
Notes on a Scandal (2006)
The Waterboy (1998) 5월 5일 (일)
The Waterboy (1998)
(BBC4) 9pm - 10:30pm Cast_ Judi Dench, Cate Blanchett
(Channel 4) 10:55pm - 12:40am
Public Enemies (2009)
(Channel 5) 10pm - 11:55pm Cast_ Colin Farrell, Keira Knightley
(ITV4) 10:10pm - 12:55am Cast_ Johnny Depp, Christian Bale 5월 3일 (금)
John Tucker Must Die (2006) (E4) 9pm - 10:50pm Cast_ Jesse Metcalfe, Brittany Snow
Never Been Kissed (1999)
(Film4) 6:55pm - 9pm Cast_ Drew Barrymore, David Arquette
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 (2006)
(ITV) 10:35pm - 12:35am Cast_ Lucas Black, Brian Tee
Animal Kingdom (2009)
(Film4) 11:20pm - 1:30am Cast_ Ben Mendelsohn, Joel Edgerton
The X-Files (1998)
(More4) 9pm - 11:20pm
5월 4일 (토)
Stone Cold (2005)
(Channel 5) 6:05pm - 7:30pm Cast_ Tom Selleck, Mimi Rogers
London Boulevard (2010) 300 (2006)
(ITV2) 9pm - 11:20pm Cast_ Gerard Butler, Lena Headey
Seabiscuit (2003)
(ITV3) 8pm - 10:45pm Cast_ Tobey Maguire, Jeff Bridges
Burn after Reading (2008)
(ITV4) 10pm - 12am Cast_ George Clooney, Frances McDormand
True Lies (1994)
(Film4) 9pm - 11:45pm
(BBC1) 8:30pm - 10:40pm Cast_ Johnny Depp, Geoffrey Rush
Hellboy II: the Golden Army (2008)
(ITV2) 9pm - 11:20pm Cast_ Ron Perlman, John Hurt 5월 7일 (화)
Twister (1996)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2009)
She's the Man (2006)
(Film4) 6:55pm - 9pm Cast_ Amanda Bynes, Channing Tatum
Star Trek (2009)
(Channel 4) 9pm - 11:25pm Cast_ Chris Pine, Zachary Quinto
Sin City (2005)
(BBC2) 11:15pm - 1:10am Cast_ Mickey Rourke, Bruce Willis
시 2013년 5월 14일(화) 17:30-21:30 (초청자 및 일반인)
장
소 Kensington Town Hall, Hornton Street, London W8
2013년 5월 15일(수) 11:00-17:00 (일반인) (Tube : High Street Kensington Station에서 도보 5분)
입 장 료 £5 (£2 for students with valid ID, 10세 이하 어린이 무료) 문 의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020-7227-5500. 내선 621)
■정부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인 원 재외동포 및 외국인 대학(졸업)생 20명 내외 활동기간 기본 1년 (예외적 6개월)
※2013년 8월 - 2014년 7월 또는 2013년 8월 - 2014년 1월
신청기간 2013년 3월 4일(월) - 5월 31일(금) 서류제출 온라인으로 지원서 접수 후, 기타 증빙서류는 우편/방문 접수 ※구체적인 제출 서류는 웹사이트 참조 (http://talk.go.kr)
문
의 영국한국교육원 020 7227 5500 (Ext 639) edu@koreanembassy.org.uk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2003)
What Just Happened? (2007)
(ITV2) 6pm - 8:15pm Cast_ Bill Paxton, Helen Hunt
일
5월 6일 (월)
G-Force (2009)
(BBC3) 7:35pm - 9pm Cast_ Sam Rockwell, Penélope Cruz
CFAB(protecting CHILDREN AND uniting FAMILIES ACROSS BORDERS) 는 세계 10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자선단체로서 주로 결손 가 정이나 불우아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제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 습니다. 이번 행사에도 주영한국대사관 부인회를 포함, 영국주재 100여 개국 대사관 부인회가 참여하여 각국의 토산품과 전통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국제자선 활동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와 성원 바랍니다.
(BBC1) 11:35pm - 1:15am Cast_ Robert De Niro, Catherine Keener
(Film4) 9pm - 11:50pm Cast_ Shia LaBeouf, Megan Fox
The Limey (1999)
(Film4) 11:50pm - 1:35am Cast_ Terence Stamp, Peter Fonda 5월 8일 (수)
Surrogates (2009)
(BBC1) 11:05pm - 12:30am Cast_ Nicole Kidman, Daniel Craig
Fast & Furious (2009)
Old School (2003)
(BBC3) 11:30pm - 12:55am
(ITV) 10:40pm - 12:30am Cast_ Vin Diesel, Paul Walker
Old School (2003)
Fast & Furious (2009)
[횡설수설/정성희]
감정노동자 ▷"사랑합니다. 고객님." 콜센터에 전화를 했 을 때 가장 먼저 듣는 말이다. 언제 봤다고 사랑한다니? 그래도 듣는 사람 쪽에선 기분 나쁘진 않다. 반면에 매일같이 낯선 이에게 미소 지으며 사랑한다고 말해야 하는 사람 들은 어떨까. 겉으로 웃으며 속은 숯검정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알리 러셀 혹 실드 교수는 배우가 연기를 하듯 직업상 본 인의 감정을 숨긴 채 다른 얼굴과 몸짓을 지 어내야 하는 사람들을 '감정노동자'라고 했다. ▷대인(對人) 서비스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감정노동자가 급증하고 있다. 친절이 생명인 전화상담원, 상사의 기분을 살펴야 하는 비서, 즐거운 식사 분위기를 만들어내야 하는 식당종업원, 관람객에게 언제 나 밝은 얼굴을 보여야 하는 놀이공원 직원, 승객을 편안히 모셔야 하는 항공승 무원이 대표적이다. 골프장 캐디처럼 감정노동과 육체노동을 합친 복합노동을 하 는 경우도 있다. ▷억지 미소를 짓고 마음에도 없는 친절을 온몸으로 표시해야 하는 감정노동의 칼날은 야금야금 영혼을 파괴한다. 많은 이들이 귀가하면 가족에게 짜증을 낸다. 억눌린 분노는 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특히 이들을 괴롭히는 것이 이른바 '진상고객'이다. 직원에게 잘못을 뒤집어씌우거나 욕설을 퍼붓고 상식을 넘어서는 억지 요구를 하는 이들이다. 감정노동자가 너무 저자세인 것도 문제라는 말이 있 지만 '고객감동'을 부르짖는 회사 측은 해당 직원만 나무라고 인사상 불이익까지 준 다. 대다수 감정노동자가 비정규직으로 노조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말단 공무원, 교통단속 경찰, 사회복지사도 넓은 의미에서 감정노동자다. 올해 2월 결혼을 앞두고 자살한 사회복지사 강모 씨는 2분마다 울리는 전화, 욕설을 퍼 부으며 쫓아다니는 민원인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대한항공 비즈니스 석을 탄 포스코에너지 임원이 라면 서비스가 마음에 안 든다며 여승무원을 폭행 했다가 어렵사리 올랐을 임원 자리에서 추락했다. 철강기업 아니랄까봐 감정노동 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포스코그룹과 고객정보를 인터넷에 유출한 대한항공도 기 업문화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동아일보]
34 2013년 5월 2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여 . 행 / 요 . 리
THE UK LIFE ■세계 여행 명소
철로와 바다를 건너, 북유럽 원하지 않아도 시선 앞에 있는 것을 기어이 관찰하게 만들고야 마는 기차와 배 안은 생전 만나서 겪어본 적 없는 북유럽인들의 국민성마저 간파하게 만들었다. 헬싱키(Helsinki) 에서 탈린(Tallinn)과 스톡홀름(Stockholm)으로 가는 페리 안은 각 도시가 속한 나라의 국민성을 비교하기에 아주 먹음직스러운 밥상이다. 핀란드인들은 극과 극을 오간다. 처음에는 수시간 동 안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창밖만 내다보던 기차 안 핀란드인들을 보면서 고요한 숲처럼 묵묵 하고 조용한 그들의 성정에 깊은 감흥을 받았었다. 그러다 페리 안에서 동행들과 숨도 끊지 않 고 조잘대는 그들의 수다와 마주했을 때 나는 귀머거리였다가 기적적으로 귀가 트인 행자가 된 기분이었다. 과묵한 핀란드인들이 득음한 소리꾼처럼 수다스러워진 건 대부분 술 탓이다. 통계 에 의하면 핀란드인들의 폭음 일수는 유럽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면세된 술을 제한 없이 마 음껏 사고 마실 수 있는 헬싱키발 탈린행 실야 라인(Silja Line)은 핀란드인들의 펍 혹은 맥주 셔 틀로 애용되고 있기도 하다. 스웨덴인들로 넘어가보자. 중세 시대부터 발트해 전역의 무역로를 독점하다시피 한 바이킹의 후 예들은 약탈한 것들을 죽 늘어놓고 닥치는 대로 먹어치웠던 야만적인 해적의 먹성을 바이킹 라 인의 '스뫼르고스보르드(스웨덴식 뷔페)’에서 증명해보였다. 지배당한 역사보다 지배한 역사가 더 많은 이 우월한 민족은 순수 게르만 혈통 특유의 장대한 기골과 아름다운 외모로 큰 얼굴 과 왜소한 체구를 가진 종족-나-을 압도했다. 이성끼리만 사랑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나머지 유 럽 내에서도 동성애자가-혹은 커밍아웃한 동성애자가-많기로 손꼽힌다(60여 년 전에 이미 동 성애자협회를 발족한 스웨덴은 동성 결혼 합법은 물론, 교회에서 동성애 결혼식을 치르는 일조 차 법으로 보장하고 있다). 200여년 동안 전쟁을 치른 적이 없을 만큼 강한 국력과 국민 소득 순위 4위에 빛나는 경제력은 그 아름다운 용모에 후광을 부여한다. 당신이 만약 페리 안에서 어깨를 활짝 편 채 지젤 번천처 럼 페리 안을 워킹하는 미모의 장신 들을 봤다면 십중팔구는 스웨덴인일 (지난호에 이어서)
1046호
35
여행(2)
확률이 높다. 그에 비해 얼굴에서 웃음기를 찾 아보기 힘든, 의심 가득한 표정의 유럽인을 봤다 면 800여 년의 시간 동안 동유럽과 서유럽, 북 유럽과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에스토니아인이 라고 생각하면 된다. 탈린에서 만난 에스토니아 청년이 정리해준 에스토니아인들의 성정, ‘의 심이 많고 신중하다. 역사의 대부분이 외정 아 래 있었기 때문에 의존적인 성향도 짙다’까지 파 악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수다스러운 핀란드인과 잘난 스웨덴인 사이에서 회색 기운을 발산하는 에스토니아인을 찾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헬싱키와 스톡홀름, 탈린을 오고 가는 지리멸렬한 이동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여행 습성-부지 런히 움직여서 하나라도 더 보자. 깊이는 강아지나 주고 가능한 한 많은 곳을 돌자.-을 충족시키 는 데 치명적인 약점이다. 그러나 당신이 만약 여행지의 감흥을 오래오래 곱씹고 싶다면 받아들 인 것과 느낀 것, 생각한 것을 정리할 수 있는 이 여백 가득한 여정에 오르는 것도 괜찮을 듯싶 다. 여행 글을 쓰는 직업인으로서 나는 도시를 대상화하지 않고 바람처럼 쓱 들어가서 있는 그 대로를 마음과 노트와 몇 장의 사진에 담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나온 후 그 도시를 궁금해 하는 이들 앞에 요란 떨 지 않으며 툭, 꺼내놓는 이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핀란드의 끝을 향해 달 리는 기차, 발트해를 유 영하는 거대한 배 안에 서 방법을 어렴풋이 찾은 것 같기도 하다. 출처 네이버
QUINOA
;키노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키노아의 높은 영양적 가치를 인정하여 올해를 '세계 키노아의 해'로 정하고 키노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나섰다. 슈 ' 퍼 곡물'로 불리며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건강식품 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키노아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각종 미네랄과 무기질, 식이 섬유 등이 풍부해 우유나 달걀에 버금가는 완전식품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서서히 주 목받고 있는 키노아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아보자. / 출처: 에쎈
♥키노아 쿠키
♥키노아 당근커리스튜
재료 무염 버터 115g, 설탕 120g, 달걀 1개, 중력분 150g, 베이킹파우더 2g, 소금 2g, 삶은 키노아 150g, 말린 과일(크랜베리, 건포도, 자두, 파인애플) ½컵 만드는법 1 상온에 두어 부드러워진 버터에 설탕을 넣고 잘 저어 섞는다. 2 설탕의 서걱거림이 없어지 면 달걀을 넣어 섞는다. 3 체에 밭친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소금을 넣어 섞는다. 4 삶은 키노아와 잘게 자른 말린 과일을 넣고 섞어 쿠키 반죽을 완성한다. 5 오븐 팬에 1큰술씩 떠서 모양내어 올리고 180℃ 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재료 삶은 키노아 2컵, 당근 2개, 가지 1개, 양파 ½개, 레 드커리페이스트 2큰술, 코코넛밀크 2컵, 강황가루·칠리파 우더·레몬즙·피시소스 1큰술씩, 말린 허브(로즈메리, 타임 등) ½큰술, 올리브유 적당량,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당근과 가지는 동그랗게 썰고 양파는 잘게 썬 다. 2 넓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는다. 3 양 파 향이 나면 당근과 가지를 넣어 볶다가 레드커리페이스 트를 넣어 볶는다. 4 커리페이스트가 고루 섞이면 코코넛 밀크와 강황가루, 칠리파우더를 넣어 끓인다. 5 레몬즙과 피 시소스, 말린 허브, 후춧가루를 넣어 당근커리스튜를 완성한 다. 6 키노아를 그릇에 담고 당근커리스튜를 듬뿍 뿌려 낸다.
♥키노아 그린샐러드 재료 삶은 키노아 1컵, 샐러드용 모둠 채소 3컵, 송 이토마토 2개, 아스파라거스 2줄기 드레싱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3큰술, 파르메산치 즈가루·화이트와인비네거 2큰술씩, 설탕 1작은술, 소금 ⅓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키노아와 샐러드용 모둠 채소를 고루 섞는다. 2 송이토마토는 4등분한다. 3 아스파라거스 는 밑동을 필러로 깎고 끓는 물에 데친 뒤 먹기 좋 은 크기로 썬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드레싱을 만 든 뒤 ①~③의 재료를 고루 섞는다.
♥키노아 과일샐러드 재료 삶은 키노아 ½컵, 자몽·라임·래디시 1개씩, 아 스파라거스 2줄기, 올리브유 1큰술, 민트·소금·후춧 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키노아에 올리브유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잘 섞는다. 2 자몽과 라임, 래디시는 동그랗게 썬다. 3 아스파라거스는 밑동을 필러로 깎고 끓는 물 에 데친다. 4 접시에 과일과 채소를 고루 담고 양념 한 키노아를 뿌린 뒤 민트로 장식한다.
♥키노아 피시케이크 재료 흰살 생선살 150g, 삶은 키노아 100g, 양파·파프리카 1 개씩, 마요네즈·녹말가루·레몬즙 1큰술씩, 겨자 ½큰술, 소 금·후춧가루 약간씩, 빵가루 1컵, 샐러드 채소 적당량 만드는 법 1 흰살 생선살과 양파, 파프리카는 잘게 다진다. 2 다진 재료에 키노아와 마요네즈, 녹말가루, 레몬즙, 겨자, 소 금,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반죽한다. 3 반죽을 먹기 좋은 크 기로 둥글게 모양낸 뒤 빵가루를 묻힌다. 4 달군 팬에 기름 을 두르고 ③을 넣어 앞뒤 겉면을 익힌 다음 180℃의 오븐에 서 15분간 굽는다. 5 완성된 피시케이크를 접시에 담고 샐러 드 채소를 곁들인다.
♥키노아 푸딩 재료 판 젤라틴 2장, 생크림 2컵, 설탕 3큰술, 삶은 키노아 4 큰술, 장식용 과일(레몬, 라임, 블루베리 등)·민트 적당량씩 만드는 법 1 판 젤라틴은 찬물에 담가 20분간 부드럽게 불린 다. 2 냄비에 생크림과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설탕이 녹 을 때까지 데운다. 3 ②를 불에서 내린 뒤 불린 젤라틴을 넣 고 완전히 섞는다. 4 원하는 용기에 삶은 키노아를 담고 ③을 용기의 ⅔ 정도까지 붓고 냉장고 에 넣어 굳혀 푸딩을 만든다. 5 푸딩에 레몬, 라임, 블루베리 등 과일과 허브를 올려 장식한다.
36 2013년 5월 2일 (목)
생 . 활 / 여 . 성
"S라인 만든다면 성생활 포기용의 51% 여자들은 51%가 “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 라면 1년간 성관계도 포기할 수 있다”고 생 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여성 월간지 ‘ 피트니스’는 2400명의 여자를 대상으로 다이 어트에 관한 설문조사 를 한 결과 절반이 넘 는 여자들이 성관계를 오랫동안 포기함으로 써 좋은 몸매를 갖고 유지할 수 있다면 그렇 게라도 할 만큼 자존감과 몸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또 여자 응답자 가운데 43%는 “몸무게를 줄 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식사를 거른다”고 대답
했으며, 39%는 “살 빼는 약을 먹어본 적이 있 다”고 답했다. 40%는 “첫 다이어트를 중고등 학교 때 일찌감치 시도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심리학자 제니퍼 하트스테인 박사 는 “이전에 어떤 연구는 여자 61%가 성관계 도중에 자기 몸매를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 했다”고 말했다. 즉, 성관계를 하면서도 자기 는 얼마나 날씬한지, 얼마나 키가 큰지, 얼마 나 매력적인 옷을 입었는지 등 외모에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는 것. 하트스테인 박사는 “ 놀라운 것은 여자는 이상적인 외모를 추구하 기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마 음가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기 몸매나 피부에 자신이 없으면 성 관계 중에도 외모가 신경 쓰여 기분 좋은 관계 를 맺을 수 없고 식사 장애가 나타나는 연령대 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이어트 포기 시 가장 많이 하는 변명은? 다이어트를 포기할 때 누구나 한 번쯤 변명 해 봤을 것이다. 최근 영국의 한 회사가 설문을 통해 여성들이 무슨 변명을 하는지 조사했다고 지난달 1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브리티시 라이언 에그스'라는 업체가 영국 여 성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가 장 많이 하는 변명은 그날 "기분이 나빴기 때 문"(41%)으로 꼽았다. 두 번째 변명은 자신 혹은 지인의 "생일이라 서"라는 이유로 다이어트를 포기했고 "참을 수 없어서"나 "기운이 없어서"라는 원론적인 이유로 다이어트를 포기한다는 답변도 많았다. 특히 영국은 변덕스러운 기후 탓인지 "춥거나 비 오는 날이라서"라는 날씨를 핑계로 여성들 이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것도 5위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노력해도 안 빠져서", "의지가 약 해서", "인생이 짧아서", "외식이라 피할 수 없 어서", "지루해서"라는 각양각색의 핑계를 대며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체중 감량 목표를 달성하기 전 포기하는 여성은 무려 8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반적인 여성은 매년 평균 4회 정도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한 번에 빼는 몸무게 는 최대 2kg이다. 이는 나머지 몸무게가 다시 요요 현상으로 찌기 때문이라고. 이에 대해 조사를 시행한 업체는 "기분이 좋 거나 나쁨이 다이어트를 좌시우지한다면 다이 어트를 지속하기 위한 자신 만의 철칙이 필요 하다."면서도 "저지방에 고단백 식사가 다이어 트 성공의 열쇠"라고 밝혔다.
영국생활
대부분 여성, 자기 얼굴 저평가 경향 있어
대부분의 여성은 본인의 얼굴을 엄격 하게 평가한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타임 등 각종 외신은 지난달 17일 (현지시각) 미용업체 도브가 최근 여성의 자기 외모 평가와 관련해 진행한 실험의 결과를 공개했다. 실험은 여성 참가자가 자신의 외모를 설명하면 담 너머의 스케치 전문가가 이 를 토대로 여성의 얼굴을 그리는 방식으 로 진행됐다. 그림은 산호세 경찰서에서 일했던 전직 법의학 스케치 전문가 길 자모라가 담당 했다. 길과 여성 참가자들 사이엔 천을 드 리워 얼굴을 볼 수 없게 했다. 전문가는 우선 여성의 설명대로 얼굴을 스케치했다. 그리곤 실험 당일 해당 여성 의 얼굴을 처음 본 제3자를 불러 그 설명
을 바탕으로 새 그림을 그렸다. 동일한 얼 굴을 참가자 본인과 제3자의 설명에 따라 두 번 그린 것이다. 스케치는 참가자가 설명하는 본인의 머 리 길이와 얼굴 구조, 특징 등을 토대로 이 뤄졌다. 이후 제3자에 의한 설명도 같은 방 식으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가 눈길을 끈다. 모든 여성 참가 자들이 본인 외모에 대해 박한 평가를 내 린 것. 참가자들은 "웃을 때 입가에 주름이 진다", "엄마가 내 턱이 크다고 하더라", "앞 이마가 큰 편이다", "얼굴이 통통하고 둥근 편"이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하지만 제3자의 설명은 달랐다. 이들은 참 가자들을 "날렵한 얼굴선", "아름다운 푸른 눈" 등으로 묘사했다. 실험을 주최한 도브 측은 "여성들은 스 스로의 미모를 낮게 평가 하는 경향이 있다"며 "여 성의 4%만이 스스로를 아 름답다고 여긴다"고 설명 했다. 이어 "대부분의 여성 들은 본인 생각보다 아름 답다"고 결론지었다.
생 . 활 / 여 . 성
THE UK LIFE
명문대 나온 여성이 일 더 안한다? 밴더빌트 대학교의 법과 경제 학 교수 조니 헬쉬는 최근 명 문대 졸업 여성들은 아이를 낳 은 후 직장으로 돌아오는 경우 가 평범한 대학 졸업 여성들보 다 적다고 말했다. 명문대를 졸 업한 엄마들이 다시금 직장으로 돌아오는 경우는 68%인 반면, 나머지 그룹의 비명문대 졸업 엄마들은 76%가 다시 일자리로 돌아왔다. "제일 일반적인 시선은 직장의 근로조건이 여 성들이 전문적인 직업과 집안 일을 병행 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이라고 헬쉬는 말했다. 하지만 헬쉬는 이 주장의 논리가 맞지 않는
다고 생각했다. 명문대를 나온 여 성이라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직 장을 충분히 구할 수 있어야 했 기 때문이다.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 용하는 가운데, 그녀는 "배우자의 잠재 소득 능력"을 꼽았다. 좋은 대학교를 나온 여성일수록 자신 보다 수입이 많은 배우자를 만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직장을 굳이 갖지 않아도 된다. 부모의 경제력도 빼놓을 수 없다. 부유한 가 정환경에서 자란 여성일 경우, 학자대출에 의 한 빚이 없기 때문에 졸업 후에도 경제적 부 담이 없는 것이다.
하이힐 신다가 굵어진 종아리 하이힐을 신으면 키가 커 보이는 동 시에 다리가 날씬 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대개 운동 화나 플랫슈즈보다 디자인과 색상이 화려해 여성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한층 커 보이는 키와 늘씬해 보이는 각선미는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하이힐이 체형의 단점을 보완해주기도 한다. 발목이 두꺼운 편이라면 발등이 보이는 하이 힐을 신는 것이 좋다. 시선을 분산 시켜주어 상대적으로 발목라인이 가늘게 보일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이 심하게 발달되었다면, 슈즈와 스타킹 또는 하의 컬러를 맞춰 신으면 다리 가 날씬해 보인다. 하지만 하이힐을 장기간 지속해서 신으면 엄
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이 생긴다. 또 발 목과 발, 고관절, 허리에도 무리를 줄 수 있으 며, 종아리 알의 원인이 된다. 하이힐을 신으 면 몸이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반사적으로 종 아리근육을 포함한 다리, 엉덩이, 허리 등 몸 의 뒷 근육이 수축된다. 하이힐은 다리를 늘 씬하게 보이게 해주지만 장기적으로 다리와 발 모양을 보기 싫게 만드는 주범인 셈이다. 휠라 핏(FILA FIT) 제시카 고메즈 모델컷 그렇다고 운동화만 신고 다닐 수는 없는 법. 스타일과 발 건강을 모두 살릴 수는 없을까? 전문가들은 하이힐은 특별한 날에만 신고, 평소엔 플랫슈즈 또는 운동화를 주로 신거 나, 외출 후 다리 스트레칭과 발 마사지를 해 주라고 조언한다. 발 건강에 좋은 구두의 굽 높이는 약 2~3cm. 평소에는 낮은 굽의 신발을 신고 다니고, 특
10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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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의 아이크림 예찬 <무릎팍도사>에 박주미씨가 출연하여 자신 의 동안 얼굴의 비결이 아이크림이라고 말 했다. 보톡스는 단 두 번 맞았을 뿐이고 20 대부터 아이크림을 달고 살아온 것이 초특 급 동안 얼굴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그녀는 “아이크림을 20대부터 발라라. 지금부터라 도 발라라”라며 아이크림 예찬론을 펼쳤다. 방송을 본 후 20대들은 당장 화장품 가 게로 뛰어갔겠지만 정작 40대들은 심드렁 했을 것이다. 박주미의 말은 20대 때 백화 점 화장품 코너의 판매원으로부터 익히 들 어왔던 말이기 때문이다. 그때 판매원이 " 아이크림 안 바르세요? 어머, 지금부터 안 바르면 큰일 나요!" 하며 겁을 줘서 손을 부들부들 떨며 그 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고가의 아이크림을 구매했던 기억이 누구 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 이후로 대부분이 아이크림을 달고 살아왔지만 어쩔 수 없이 눈가는 자글자글하고 입가는 깊이 패어간 다. 이제 우리는 안다. 아이크림으로도 가 는 세월을 막을 수 없으며, 박주미의 팽팽한 피부는 그저 그녀가 타고난 복이라는 것을. 박주미씨는 아이크림이 눈가와 입가, 팔 자주름 등을 팽팽히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지만 사실 아이 크림에는 특별히 이런 부위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 있지 않다. 기껏해야 좋은 항 산화제와 레티놀, 아데노신 등의 주름개선 성분이 들어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이런 성 분이 들어 있는 화장품은 아이크림 말고
별한 날에만 하이힐을 신는 것이 현명하다. 하이힐을 많이 신어 종아리근육이 생겼다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 전거 페달을 발 끝으로 밟거나 평소 에스컬레
도 수두룩하 다. 그것도 훨 씬 저렴한 가 격에 용량도 더 많아서 얼 굴 전체에 충 분히 바를 수 있다. 화장품 회사들은 아이크림이 더 고농축이라고 주 장하지만 실제로는 그저 일반 크림보다 유 분이 더 많은 모이스처라이저일 뿐이다. 게다가 화장품회사들은 아이크림에 휘발 성이 강한 독한 허브 향을 흔히 첨가한다. 눈가 전용으로 바르라면서 눈에 들어가면 위험한 성분을 왜 넣는가? 게다가 다크서 클을 사라지게 해준다거나 부기가 빠지게 해준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이다. 지금까 지 보고된 어떤 성분도 이런 효과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이크림을 바른 뒤 다크 서클이 사라졌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그 안 에 함유된 착색제의 화장 효과일 뿐이다. 연예인들에게 방송에 나와서 근거 없는 미 용 비결을 함부로 늘어놓지 말라고 말할 수 는 없을 것이다. 그것 역시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일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무차별로 퍼다 나르는 언론과 맹목적으로 수용하는 대중에겐 할 말이 많 다. 언제까지 조종당하며 살 것인가? 이제 는 빨간 약을 먹고 깨어나 토끼굴이 얼마 나 깊은지 들여다볼 때가 되지 않았는가?
이터 계단을 발끝으로 서서 올라가기, 계단에 발끝으로 서서 발꿈치를 최대한 아래로 내리 는 방법을 사용한다. 종아리 마사지기는 기대 와 달리 종아리근육 스트레칭의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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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뷰 . 티 / 육 . 아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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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 팁/
요즘 눈이 가는 '핫 아이템' 타투 스타킹 봄은 대체 언제 올까 기다린 적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정 말 완연한 봄이 다가왔다.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 창 밖 을 보고 있자니 '봄'이라는 설렘으로 그 동안두꺼운 검은 스 타킹과 바지에 꽁꽁 숨겨둔 각선미를 자랑할 수 있는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나가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하지만 다소 쌀 쌀한 요즘, 맨다리로 다니다가는 감기로 고생이기 십상이기 에 살색 스타킹이라도 꼭 챙겨 신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타투 스타킹을 활용하면 보다 톡톡튀 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타투 스타킹은 펑키한 패션을 선보인 아이돌 그룹들이 처 음 보여주었다. 마치 타투를 직접 한 듯한 파격적인 모습이었 는데 나름의 착시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짧은 하의와 함께 각 선미를 드러내며 포인트를 주기에 딱 좋은 아이템으로 티셔 츠에 쇼츠, 그리고 타투 스타킹 하나면 순식간에 스타일리시 해지는 신기한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5개월 된 아기, 인식능력은 어른과 비슷 생후 5개월만 되면 어 른들 못잖은 인식능력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 학교의 신경과학자인 시 드 쿠이데르 박사가 이끄 는 연구팀이 생후 5개월, 12개월, 15개월 된 아기 80명을 상대로 두뇌 활동을 검사한 결과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아기들에게 전극이 연결된 모자 를 씌우고는 여러 차례에 걸쳐 몇 장의 사 진들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아기들에게 그림을 보여주는 시간을 아주 짧은 시간에서 시작해 점점 늘렸다. 그림을 보여주면서 아기들의 관심 을 끌기 위해 종소리를 들려줬다. 그 결과
대체로 성인들은 아주 짧은 시간 사진을 봤더라도 시각과 연결된 뇌 부위가 활성화되었다. 아기들은 사진을 300밀리세컨 드(밀리세컨드는 1000분의 1초) 동안 아기들에게 노출시켰을 때 는 거의 반응이 없었지만 900밀 리세컨드 이상으로 노출시간을 늘리자 생후 5개월 된 아기들도 시각과 관련된 대뇌피질과 저주파 반응이 나타났다. 15개월 된 아기들은 750밀리세컨드만 돼도 이 같은 반응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아 기들도 아주 짧은 시간에 노출된 정보에 대해 성인과 비슷한 인지 능력을 보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즉 이 정보들이 동작기 억이나 인지 기능과 관련된 두뇌 부위에 저장 된다는 것이다.
아기를 안고 걸으면 울음 뚝, 과학적으로 검증 부모가 아기를 안거나 업으면 울음을 그 치고 금방 잠드는 이유의 일부가 밝혀졌다. 마이니치 신문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각) 미국 과학지 커런트바이올로지(전자판)에 게재된 내용을 인용, 일본 이화학연구소 구 로다구미(신경과학) 연구팀이 이 같은 사실 을 증명해 보였다고 20일 보도했다. 부모가 아기를 안아주면 안정을 찾는 것 은 사자와 다람쥐 등 인간 이외 포유류에 서도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지만, 그 이 유는 알려지 있지 않았다. 연구팀은 생후 6개월의 아기를 팔에 안은 어머니 12명에 게 약 30초마다 앉거나 걷는 동작을 반복
해 달라고 요청,아기의 심장 박동과 우는 시 간을 조사했다. 그 결과 어머니가 걷기 시작한 약 3초 후에 심장 박동이 감소되고 편안한 상태가 돼 아기 는 앉아 있을 때보다 약 1/10 수준으로 울었다. 인간 이외의 고양이나 사자 등 포유류 새끼는 어미가 목을 물어 옮길 때 몸을 둥글게 말고 얌전해진다. 연구팀은 쥐가 목 뒤쪽을 물어 아 기쥐를 옮기는 것에 주목. 아기쥐의 목 뒤를 집어 올리자 심장 박동이 저하되고 얌전해지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실험을 통해 몸을 둥글게 마는 행위 는 소뇌피질과 관련이 있으며 얌전해지는 행
타투 스타킹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나만의 개성 있는 룩을 완성해준다는 점이다. 스타킹 전체를 화려하게 수놓은 것부터 다양한 색감 의 패턴이 있는 타투 스타킹과 심플하게 포 인트가 되는 것까지, 타투 스타킹에도 다양한 스타일이 있어 나의 스타일에 맞게, 컨셉에 맞게 귀엽고! 깜찍 하고! 때론 섹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링할 때 기억해야 할 점을스타킹이 화려해지면 옷은 조금 심플한 것으로골라야스타킹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다리에 많은 포인트가 되는 만큼하의는 짧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포멀한 수트 보다는하의 실종의 캐주얼룩에 보다 잘 어울린다. 남들과 똑 같은 스타일을 따 라가기보다는 나만의 개성이 중요시해지는 요즘! 타투 스타 킹이라는 작은 아이템 하나만 으로 남들과 다른 나를 표현해 보는 건 어떨까? 한 여름 스 타킹을 벗기 전에 놓치지 말 아야 할 아이템이다.
"한국 청소년, 진로 고민 1위…경험은 꼴찌" 한국·중국·일본· 미국 등 4개국 가 운데 우리나라 청 소년들이 진학과 진로 고민은 가장 큰 반면, 아르바이 트나 구직 경험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 연구원 김희진 부 연구위원과 안선영 연구위원은 작년 10월 19일부터 11월2일까지 한·미·일·중 4개국 의 만 19-24세 남녀 6천명을 대상으로 '청 소년 생활실태 국제비교연구'를 한 결과, 이 렇게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청소년의 진로·진학 고민 지수(최대 값 5)는 평균 2.7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미국(2.44), 일본(2.3), 중국(1.75) 순이었다. 또 외모 및 신체 관련 고민 지수는 2.28 로 일본(2.3)보다는 약간 낮았지만 미국 (2.08)과 중국(1.82)보다는 훨씬 높은 것 으로 조사됐다. 구직 및 취업 경험 비율은 미국 청소년 이 70.3%로 가장 높았고, 한국 청소년은 중국(63%), 일본(40.2%)에 이어 가장 낮 은 32.6%밖에 안 됐다. 한국 청소년은 재학 중 아르바이트 경험 비율도 65.8%로 가장 낮았고, 일본은 83%, 위는 목 뒤의 피부 촉각 등이 중요하게 작용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로다구미 합동연구팀 대표는 "이번 연구가 아기 울음을 그치게 하
중국 71.8%, 미 국 67.4%였다. 재학 중 아 르바이트 경험 이 있는 청소 년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진로와 직업에 대한 태도 가 운데 준비성과 독립성, 진로준 비 행동, 진로·직업 역량이 훨씬 더 높은 것 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한국 청소년은 진로지도 형태 중에서도 적성검사나 흥미검사 등 진로와 관련한 각종 검사를 받은 경험이 96.5%로 가장 많은데 비해, 중국(96.8%)과 미국(91.4%) 청소년은 학교 및 학과 안내(96.8%), 일본 은 진로상담(94.8%)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직업 성공 요인으로는 한국과 일본은 '원만한 대인관계', 중국은 '인맥', 미국은 '직업이 요구하는 기술이나 능력'을 각각 꼽았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진로 및 진학과 관련한 결정성과 독립성, 확신성에 서 다른 나라 청소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 으며, 특히 진로준비 태도와 행동, 역량이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는 방법의 유효성을 증명해 부모가 대응하 기 쉬워지고 육아의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 이라고 설명했다.
연 . 예 . 특 . 집
40 2013년 5월 2일 (목)
'1세대 아이돌' ★의 엇갈린 희비 ◆ 일도 사랑도 모두 거머쥔 '1세대 아이돌'
SES출신 유진(33 김유진)은 '1세대 아이돌' 대 표 미녀다. 2002년 12월 SES 해체 후 배우로 변신한 유진은 '러빙유',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 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현재 MBC 주말드 라마 '백 년의 유산'의 여자 주인공 민채원 역 을 맡아 시청률 20%를 넘기는 데 공을 세우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기태영(36 본명 김용우)을 만나 2011년 결혼식을 올려 일과 사 랑에서 모두 성공을 거뒀다. 핑클 출신 성유리(33)도 배우 로 자리를 잡았다. 그는 2002년 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해 '쾌도 홍길동', '로맨스 타운', '신들의 만찬'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으며 연기력을 쌓았다. 이어 오는 26일 첫 방송 되는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해리성 기억장애를 앓고 있는 주인공 정이현으로 변신해 유 준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남자 아이돌의 원조인 H.O.T
의 토니안(34 본명 안승호)은 그룹 해체 이후 솔로 활동과 더불어 사업가로 변신해 크게 성 공했다. 특히 16살 차이인 현직 아이돌 걸스데 이의 혜리(20 본명 이혜리)와 사귀고 있다는 사 실로 화제를 모았다. 최장수 아이돌 그룹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신화는 지난달 16~17일에 15주년 기념 콘서트 를 열며 관록이 묻어나는 무대로 팬들을 열광 하게 했다. 신화는 JTBC '신화방송'에서 팀워크 와 예능감을 뽐내고 있으며, 다음 달 정규 11집 을 발표할 계획이다.
◆ 사건 사고에 휘말려 안타까운 '1세대 아이돌' 정확히 따지자면 '1세대 아이돌'보다 3~4년 일찍 활동했던 룰라의 고영욱(38)은 미성년자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연예인 최 초로 전자발찌를 착용하게 됐다. 고영욱은 즉 각 항소에 나섰으나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 범죄라는 점에서 방송 복귀나 연예계 활동은 힘들 전망이다. H.O.T와 쌍벽을 이뤘던 젝스키스 출신 강성 훈(34)은 2009년부터 약 3 명에게 9억 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 의로 구속됐다. 징역 2년 6 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강성 훈은 보석을 신청한 상태로 재판부의 충분한 검토가 이 뤄진 뒤에 석방 여부가 결 정된다. 강성훈과 함께 젝스키스에 서 활동한 은지원(36)은 가 수로 꾸준히 앨범을 발표했 고 예능프로그램을 휩쓸며
영국생활
'논란의 이시영' 경기 풀영상 다시 보니 인기 배우 이시영(31·인천시 청)이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 발전 여자 48㎏급에서 우승 했다.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지 며칠 이 지났지만 전문가와 네티즌 들 사이에 편파판정에 대한 갑 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상대 선수측에서 '판정에 이의를 제 기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이시영의 채점표 도 공개됐다. 전 세계챔피언 홍수환 관장도 방송을 통 해 "누가 봐도 이날 경기만큼은 김다솜이 이겼다"고 주장했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 표와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예뻐서 이겼 다"는 주제로 트위터 공방을 벌이기도 했 다. 하지만 복싱연맹측은 "판정에 전혀 문 제가 없다. 유효타만 인정하는 아마추어 복 싱과 공격성을 두루 고려하는 프로 복싱 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직접 보 고 판단하자"며 이시영 경기 풀영상이 업 로드 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누 구 손을 들어줘도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경 기 같다", "유효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심 판만 할 수 있을듯", "1,2 라운드 김다솜 우 세, 3,4 라운드 이시영 우세 정도는 보인다"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NRG 출신으로 2000년대 초반 여러 예능프로 그램에서 '주접' 이미지로 사랑을 받은 이성진은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달 24일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벌 어진 경기에서 김다솜(19)에 판 정승(22대20)을 거뒀다. 경기를 지켜본 일부 팬들은 저돌적으로 밀어붙인 김다솜이 판정패하자 판정이 이상한 것 아니냐는 의 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 정도 로 이시영은 선 수비 후 공격을 했다. 반면 김다솜은 시종일관 밀고 들어오는 공격적 인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효 타격으로 점수를 주는 심판 판정에는 문제 가 없었다고 했다. 향후 이시영은 오는 10월 인천 전국체전 에서 체급을 올려 51㎏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시영이 이번에 출전한 48㎏급은 올림픽 과 아시안게임 정식 체급이 아니다. 올림픽 과 아시안게임에선 여자 복싱의 경우 51㎏ 이하, 60㎏이하, 75㎏이하 이렇게 세 체급 으로 나눠서 우승자를 가린다. 때문에 51㎏급에서 국가대표가 돼야 내 년 아시안게임에서 진짜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 아시안게임에 나가기 위해선 올해 11 월 시작하는 선발전에서 우승해야 한다. 이 시영은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더 라도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0년 사기 및 도박 파문으로 방송활동을 접 어야 했다.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이성진은 지 난달 4일 <스포츠서울닷컴>에 의해 대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근황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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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 회 . 연 . 합 . 회 . 칼 . 럼
1046호
41
일상에서의 묵상 언제부터인가 제 마음에 떠오르는 그림이 있 었습니다. 그것은 산과 계곡 그리고 바다입니 다. 눈을 감으면 그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하 늘에 닿아있는 산, 그 위에 나무들은 세찬 바 람을 견디기 위해서 일정한 방향으로 굽었거 나, 누워있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인간의 삶 에는 바람이 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바람 앞 에 정면으로 도전하게 되면 부러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심하게 부는 정상에 서는 나무들이 일정한 모습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찌 보면 인간사와 너무 닮아있습 니다. 그래서 실패한 사람들의 공통점과 성공 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산출해낼 수 있게 됩니 다. 실패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성공한 사람들 의 공통점과 반대입니다. 사람이 나빠서가 아 닙니다. 자질이 못나서도 아닙니다. 단지 바람 앞에 대응하는 삶의 태도 때문에 성공과 실패 가 갈리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을 산다는 것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습 니다. 산을 통하여 인생에 숨겨진 비밀을 발견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생은 산 위에만 머물 수 없게 됩니다. 산을 오른 것은 산을 다시 내 려와 그 깨달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산 위에 살고 있는 나무들의 생명을 잇게 해 주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물입니다. 정상에서 의 모든 물은 아래를 향하여 흐릅니다. 그래서 산골짜기마다 계곡이 있는 것이고 그 계곡의 물은 흘러 바다로 연결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산은 Watersmeet입니다. Lynmouth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 번에 오르
기 힘든 산이 있고, 계곡과 흘러내리는 냇물 과 바다로 연결되는 곳입니다. 다윗이 습관을 따라 기도하는 방편 중 하나는 산에서의 기도 였습니다. 사울에게 쫓기는 삶을 살면서 산에 서 작은 굴을 찾아내 어 은신하면서 기도 하는 것이 일상이 되 었습니다. 그래서 시 편 121편에 “내가 산 을 향하여 눈을 들리 나 나의 도움이 어디 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 와에게서로다.” 고백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산은 신비로운 곳입니다. 사람들은 산을 통 하여 그 산을 지으신 하나님을 경배하기 보 다는 산 자체를 경배해 왔습니다. 산에서 제 를 올리게 되고 신비로운 나무 앞에서 빌기 도 합니다. 영국에는 그렇게 높은 산이 없습 니다. 한국은 산으로 둘려 있습니다. 국토의 70%가 산입니다. 높은 산, 깊은 산에 가면 그 산에 압도당합니다. 어떤 소리가 들려오기도 합니다. 작은 새 한 마리 지저귀는 소리도 공 명이 되어 크게 들려옵니다. 산을 오르는 인 간이 작아짐을 느낍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산 정상이든, 골짜기든 산의 위엄 앞에 경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산은 산일 뿐입니다. 그 산을 지으신 하나님이 계심을 느낄 수 없다면 오히려 산 을 오름은 자기 인생에 도움이 되질 않게 됩 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바위의 생김새
를 보면서 하나님의 위대함을 느끼며 그분을 찬양해야 합니다. 산마다 나무의 모양이 다릅 니다. 신기할 정도입니다. 이는 마치 어느 집을 방문하게 되면 그 집안에 문화가 있고, 그 문 화에 아이들이 길들 여져서 생김새도 비 슷하고, 언어도 비슷 하고, 행동하는 것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산책길에서 만나 는 공원에서도 나무 들의 특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나무 인데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감탄하지 않 을 수 없게 됩니다. 나무들도 그렇게 다른데 사람이 어찌 같을 수 있겠는가? 스스로 반문 하게 됩니다. 잘생긴 나무, 못생긴 나무, 각각 의 특징이 산책 기도할 때면 그들과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물론 나무와 대화를 나눌 수 없습니다. 제 표현법입니다. 나무에게 물으면 나무가 대답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스스로가 묻고 답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마음에 담겨진 것이 있습니다. 그 담 겨짐이 행복이 되기도 하고 자신을 병들게도 합니다. 무엇이 담겨있는가 보다는 그 담은 사 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 약이 되기도 하고 독 이 되기도 합니다. 인생은 모든 것이 몸에 기 록되어집니다. 당시에는 잊고 있는 것 같지만 어떤 일을 만나게 되면 그 일을 망각했을지라 도 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기록되어짐이
좋은 것일 수 있고 자신을 파괴하는 악의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마음에 담겨진 것, 몸에 기록되어진 것을 거룩함으로 표출해 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 지만 제게 있어서의 표출은 산행기도, 산책 기도를 통한 묵상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의 삶은 바빠서 이러한 한가로 운 시간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바빠서도 그 러하겠지만 마음이 허용이 되질 않습니다. 산책을 하는 사람들은 마치 할 일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기 때문일 수 있으며 뭔 가 하지 않으면 손해 본다는 바쁜 일정에 찌든 생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책기 도를 통하여 주님과 교통하고 산행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들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제 인생에 있어 서 소중한 일과 중 하나입니다. 제 마음에 그려진 그림 산과 계곡과 바 다, 하나님의 지으심, 하나님의 섭리, 그 섭 리 속에 한 인간의 몸부림이 그림과 같이 그려졌습니다. 다윗이 산에서 하나님을 만 나는 그 이상으로 오늘 내 인생 역시 이름 도 잘 알지 못하는 깊은 산속에서 하나님 이 나를 기다리고 계셨음을 느끼게 됩니 다. 시리도록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내 안의 더러움을 흘러 바다로 보냅니다. 그 산, 그 계곡, 그 바다를 마음에 담아 목양 에 필요한 약을 만들어 냅니다. 박심원 목사 예수마을커뮤니티교회 담임 KCA 서기
방 . 송 / 연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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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콘서트 암표·해적판까지… 조용필은 5월31일 부터 6월2일까지 서 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조용 필&위대한 탄생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주말 공연인 6월1일과 2일분 티켓은 예매 오 픈 당일 매진됐다. 현재 5월31일 공연분의 뒷 좌석 티켓 일부만 남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는 정가보 다 비싼 ‘암표’까지 등장했다. VIP석(15만4000 원)의 경우 고가이지만 온라인에서는 ‘어버이 날 선물용. VIP석 구함’ ‘장당 20만원 가능’이 라는 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야말로 ‘부 르는 게 값’. 소속사 측은 “최고 5∼10배 이상 의 비싼 가격에 티켓이 거래돼 주의가 필요하
다. 팬들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다. 최근 흔치 않은 불법복제 음 반까지 나왔다. 지난달 28일 ‘헬로’의 음반 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은 해적판이 판매되는 사실을 확인하고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준 비하고 있다. ‘해적판’은 ‘완판’된 앨범을 구 매하지 못한 팬들을 겨냥해 불법으로 제작 한 음반. ‘헬로’는 초도 주문량 2만장, 2차 입고 1만장 등 3만장의 앨범이 판매와 동 시에 즉시 ‘완판’됐다. 주문만 7만장 가량 밀린 상태다. 신보 수록곡 10곡 뿐 아니라 기존의 히트곡을 담아 2장의 CD로 만든 ‘ 해적판’은 재킷부터 정품과 비슷해 자칫 피 해를 키울 우려가 크다. 유니버설뮤직은 “ 현재 추가 제작 중이니 기다려 달라”면서 팬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개그맨 정범균, 자살기도 남성 구했다 마포소방서(서장 조선 호)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 33분께 서울 마포대 교 중간지점에서 자살을 기도했던 40대 후반 남성 을 개그맨 정범균(오른쪽) 씨의 신속한 조치로 생명 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건은 "자살도 내 마음대로 못하냐"며 욕설과 함께 고함을 치며 난간에서 뛰어 내리 겠다는 투신을 시도하려는 남자의 팔다리를 2~30대로 추정되는 젊은 시민들이 붙잡고 있 었던 것. 이들 중 정범균씨는 다리난간을 거의 넘어서며 자살 하겠다는 사람과 함께 자기 몸 이 한강으로 떨어지려는 위험을 무릅쓰고 인 도 쪽으로 끌어냈고 침착하게 안정시킨 후 출
동한 소방대에 인계 후 공인으로서 조용히 자리를 뜬것이었다.
알리, 스눕독 첫 내한공연 참석… 2NE1은 게스트 알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굿 뉴 스! 5월 4일에 스눕(독) 공연 가 요. 시간아, 빨리 가라!"라는 짤막 한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알리는 귀여우면서도 멍한 표정을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 히 핑크빛 단발머리가 인상적이다. 알리는 이번달 4일 오후 7시 서 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 팍축구장에서는 스눕독의 첫 내 한 공연 '유나이트 올 오리지널스 라이브 위드 스눕독'에 참석한다. 이날 공연에
는 걸그룹 2NE1이 무대에 게스트로 오르며, 알리는 공연 관람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눕독은 미국 힙합계를 대표하 는 스타로, 독특한 랩 스타일로 빌 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 에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또 그는 이번 내한 공연이 처음으 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공연 다음 날인 5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아디 다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 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유인영, UV '너 때문에' 뮤비 출연…러블리걸 변신 최근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유인영은 UV의 멤버 뮤지, 유세윤과 삼각관계의 멜로 연기를 펼치며 여성스러우면서도상큼한 매력 의 러블리걸로 완벽 변신했다. 등장만으로도 스태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유인영은 현장을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
현빈, 정조로, 사극 '역린'으로 복귀 배우 현빈(31·본명 김태평)이 군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작으로 영화 <역린>을 택했다. 현빈은 극중 강인하고 카리스마 있는 비 운의 왕 '정조 역'을 맡는다. 역린(逆鱗)은 '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이라는 뜻으로, 용을 잘 다스리면 탈 수도 있지만 이 역린 을 건드리면 반드시 사람을 죽인다고 해서 ‘군주의 노여움’을 가르킨다. 노론과 소론 의 대결 속에서 왕권을 지켜내야만 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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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심경을 함축적 으로 표현한 단어다. <역린> 제작사는 지난달 29일 "해병대 제대 후 첫 작품 <역 린>으로 첫 사극 연 기에 도전하는 현빈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기로 이끌며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해 남성스 태프들의 볼을 홍조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유인영은 “평소에도 차에서 UV음악을 들 을 정도로 좋아했는데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 유세윤씨와 뮤지씨 모두 촬영 내 내 어색하지 않게 잘 챙겨주셔서 오빠들과 함 께 소풍간 기분이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UV 측은 “UV가 처음 시도하는 감성 러브송의 뮤직비디오에 검증된 여배우 가 필요했다. 동서양의 매력을 겸비한 러블리 걸의 이미지를 가진 유인영이 적격이라고 판 단하게 되어 주인공으로 발탁했다. UV의 신곡 ‘너 때문에’는 코믹한 음악을 선 보였던 UV가 처음 시도하는 러브송으로 뮤직 비디오는 오는 5월6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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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슈 ' 퍼쇼5' 남미 투어 4만명 동원 인기그룹 슈퍼주니어 가 페루 공연을 끝으로 ‘슈퍼쇼 5’ 남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 이번 남 미 투어는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 5’의 일환으로 지난 21일부터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남미 4개국 에서 개최됐으며, 비행 시간만 총 53시간에, 약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이번 남미 투어를 통해 한국 그룹 최초 브라질 콘서트 개최, 한국 가 수 사상 첫 아르헨티나 단독 콘서트 개최, 한 국 가수 남미 공연 사상 최다 관객 동원 등 새로운 기록도 추가했다. 더불어 공연을 위해 입국하는 공항마다 엄 청난 환영 인파로 대혼잡을 빚어 안전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에 의해 VIP 통로로 이동, 입국
부터 남다른 최고 스타의 위엄 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공항뿐 만 아니라 호텔, 공연장 등 슈 퍼주니어가 가는 곳마다 노숙 을 불사하고 일대 거리를 점령 한 채 열광적으로 함성을 지르 는 팬들로 현지 경찰들이 출동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페루 공연은 지난달 27일 오 후 8시 30분(현지시간), 리마의 대형 야외 공 연장에서 펼쳐졌으며, 페루는 물론 멕시코, 볼 리비아, 베네수엘라, 브라질, 스페인,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에서 운집한 1만여 명 관객에, 티 켓을 구하지 못해 공연장 밖에서 응원을 펼 친 팬도 약 3000명에 이르렀다. 슈퍼주니어는 “남미 투어가 끝났다는 게 아 직 실감나지 않는다. 너무나도 행복하고 짜릿 한 시간이었고, 지구 반대편에서도 사랑해주 시는 남미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PM, 더블 타이틀곡 컴백…"음악적 성장 담았다" 이번달 컴백을 앞 둔 남성 아이돌그룹 2PM(준호, 우영, 택 연, 찬성, 닉쿤, 준케 이)이 음악적 성숙함 을 갖춘 새 앨범을 내놓는다. 새 앨범 타이틀은 ' 그로운(GROWN)'으로 음악적 성숙과 성장을 담 은 2곡이 타이틀곡으로 낙점됐다. 소속사 관계 자는 "독특한 제목의 '하.니.뿐.'과 서정적 제목
의 '이 노래를 듣고 돌 아와' 두 개의 더블 타 이틀곡들이 눈길을 사 로잡으며 호기심과 기 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2PM의 이번 정규 앨범은 남자 로서는 물론, 싱어송 라 이터 준호와 준케이를 필두로 뮤지션으로 거듭 나는 멤버들의 음악적 성숙과 성장을 담은 앨 범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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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불 ' 후' 출연 故임윤택 사후 첫 방송
샘 해밍턴, 軍 바나나라떼 "250원, 말이 됩니까?"
그룹 울랄라세 션이 KBS 2TV ' 불후의 명곡-전 설을 노래하다'( 이하 '불후의 명 곡')에 출연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울랄라세션은 6일 진행될 '불후의 명곡'의 '이승철 특집편'에 오 른다. 울랄라세션의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 은 지난해 방송된 '최성수 편' 이후 약 8개월 만에 출연이다. 관계자는 "울랄라세션의 '불 후의 명곡' 출연은 이승철과의 인연으로 성 사됐다"며 "고 임윤택을 사망 이후 울랄라세 션의 무대를 그리워했던 팬들에게 값진 무 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MBC '일밤-진짜사 나이'에서는 아침 식 사를 마치고 자판기 음료로 잠깐의 휴식 을 즐기는 연예인 병 사들의 모습이 전파 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동전이 없는 샘 해밍턴은 배우 손진영에게 애교를 부려 바나나라떼를 마실 수 있게 됐다. 그는 "진짜 미치겠다. 너 무 맛있다. 자판기에서 바나나라떼가 나온다 는 게 행복하다. 가격 250원이 말이 되나? 별다방, 콩다방을 가면 5000원이 나오는데, 바나나라떼는 1000원이면 4명이 먹을 수 있 다"라며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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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힙합가수 윌아이엠, 표절 인정 세계적인 힙합가수 윌아이엠이 새음반 수록 곡 표절을 인정했다. 빌보드 비즈는 지난달 23일(이하 현지시각) 윌아이엠이 네 번째 정규 앨범 '#윌파워'에 수 록된 '렛츠 고'의 표절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렛츠 고'는 아티 & 멧조의 '리바운드'와 도입 부가 흡사하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윌아이엠 의 앨범 발매 직후 유튜브 등 국외 커뮤니티 에는 두 곡을 비교한 동영상이 유포되는 등 논란을 빚어왔다. 이에 대해 윌아이엠은 '리바운드'를 참고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美토크쇼서 한국 일화 밝혀 로버트 다우니 주 니어는 지난달 26일( 현지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에 출 연해 국내에서도 폭 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아이언 맨3'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특히 그는 "생일을 어디서 보냈느냐"는 MC 제이 레노의 질문에 "한국에서 보냈 다"면서 "현지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고 말했다. 또 바지 지퍼와 관 련한 해프닝도 들려줬다. 그는 "한국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을 때 지퍼가 내려갔었 다"면서 "'강남스타일' 춤을 추고 있는데 누군가 달려와서 바지 지퍼가 내려갔다 고 알려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으나 이는 사전에 아티 & 멧조와 협 의한 것이라고 주 장했다. 하지만 아 티는 자신의 트위 터에 "표절 논란 에 대해 윌아이엠 과 접촉한 적이 없 다"고 밝혔다. 윌아이엠은 빌보드 비즈와의 인터뷰에서 " 제작 과정에서 사용 허가 절차가 정리가 되 지 않았다. 우연히 곡을 훔치게 됐다"고 고백 했다. 표절을 인정한 것이다. '렛츠 고' 외에도 윌아이엠의 음반수록곡 4곡에 대한 표절시비 가 계속 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와 재결합 팝스타 저스틴 비버(19)가 재결 합설을 상반신 탈의로 인증했다. 비버는 자신의 사진 SNS 인스 타그램에 여자 친구 셀레나 고 메즈(20)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잠에서 막 깨어난 모습으로 상의를 탈의한 채 있다. 특히 고메즈는 비버를 뒤에서 껴 안은 백허그를 하고 있는 다정한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결별한 이들 커플은 지난달 18 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비버의 공연에 고메즈가 함께 하면서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영국생활
클린트 이스트우드, "105세까지는 영화 만들 것" 할리우드 스타에 서 감독으로 변신 한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105세까지 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스트우드는 지 난달 28일(이하 현 지시각) 한 매체와의 인터뷰 중 “향후 20
년간은 영화를 만드는게 꿈이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04세인 포르투갈 출신 거장 감 독 마뇰 드 올리비에라를 언급하면서 “105세 까지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올해 82세인 이스트우드는 ‘석양의 무법자’ 와 ‘더티해리’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 뿐만 아 니라 ‘퍼펙트 파워’,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 밀리언달러 베이비’, ‘J.에드가’ 등의 작품을 통 해 감독으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맥컬리 컬킨, 밀라쿠니스에 "커처 버리고 나한테 와" 영화 '나홀로 집에'의 할리우드 배우 맥컬 리 컬킨이 현재 이성 관계에 있어서 좋은 상태가 아니라고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 스
백악관 행사 참석한 싸이
가수 싸이가 지난달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백 악관 출입 기자단 연례 만찬 행사에 참석해 포즈 를 취하고 있다.
파이'가 전했다. 컬킨은 최근 전 여자 친구인 배우 밀라 쿠니 스에 계속 자신에게 돌 아오라고 지분거리는 모 습이다. 이들은 최근 우 연히 영국에 함께 있었 는데, 컬킨은 이것이 자 신에게는 큰 좋은 기회 라 생각하고 계속해 쿠니스에게 연락을 한 것. 측근은 "맥은 밀라를 위해 자리를 만들었지 만, 밀라가 응하지 않았다"라며 "밀라가 맥의 작업을 받아들이지 않자, 맥은 또 다시 난폭 해졌다"라고 귀띔했다. 컬킨과 쿠니스는 8년의 연애 끝 헤어졌고, 쿠 니스는 현재 동료 배우인 애쉬튼 커처와 사귀 고 있다. 하지만 컬킨은 쿠니스와 다시 예전으 로 돌아갈 수 있다 믿고 있다고. 측근은 "맥은 절망적으로 밀라에게 매달리고 있다. 하지만 맥의 친구들은 그의 행동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재 몸과 마음이 건강치 않은 상 태"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연 . 예
THE UK LIFE
기네스 팰트로 괴롭힌 전 남친이 브래드 피트?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 가 두 유부남 스타들을 당혹스럽 게 하고 있다. '하퍼스 바자' 3월호와의 인터뷰 에 실린 기네스 팰트로의 인터뷰 내용이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는 것. 당시 기네스 팰트로는 20대 때 만 난 바람둥이 남자 친구로 인해 끊 임없이 고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끝없이 바람을 피우는 남 자 친구 때문에 고통스러웠다"면서 "내 20대 는 행복하지 않았다. 너무 순진했다"고 말했 다. 이러한 그의 발언을 두고 할리우드 연예 가는 그의 옛 연인인 배우 브래드 피트와 벤
에플렉을 지목하고 있다. 기네스 팰트로는 1994년부터 약 3년 정도 브래드 피트와 교제 했고, 그와 결별한 후 벤 에플렉 과 만나 2000년 무렵까지 사귀 었다. 그의 20대를 함께 한 두 배 우 모두 총각시절에 만만치 않은 바람둥이였던 탓에 두 사람에 게 의심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브래드 피트와 벤 에플렉 모두 가정을 꾸리고 안정된 생활을 하 고 있는 상황이다. 기네스 팰트로 역시 록밴드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과 결혼해 행복 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제시카 알바 몸매 비결 "코르셋 두 벌 3개월 입었다" 할리우드 여배우 제시카 알바(32)가 출산 후 몸매 관리를 위해 "3개월 동안 코르셋 두 벌을 껴입고 다 녔다"고 밝혔다. 제시카 알바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각) 영국 패션 쇼핑몰 '네타포르테(Neta-porter)'가 발간하는 온 라인 잡지와 인터뷰에서 두 아이를 낳고도 환상적 인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로 "2011년 둘째 딸 헤 이븐 가너 워렌(1)을 낳고 3개월간 밤낮으로 코 르셋 두 벌을 입고 다녔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제시카 알바의 발언에 대해 "위 험하고 경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디언 익 스프레스'지는 "알바는 자신에게 맞는 몸매 관
리법을 고른 것이기 때 문에 따라 하려는 독자 가 있다면 더 나은 방법 을 찾길 바란다"고 언급 했다. 다른 언론 매체에 서는 의사의 말을 인용 해 "코르셋은 심각한 건 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 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제시카 알바는 2004년 영화 '판타스틱4'에 출연 할 당시 촬영 기사였던 캐시 워렌(34)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4년간 사랑을 키워 온 끝에 2008년 로스앤젤레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알 바는 그해 6월 첫째 딸 아너 마리 워렌(4), 2011 년 둘째 딸 헤이븐 가너 워렌을 출산해 두 아 이의 엄마가 됐다.
1046호
45
조니 뎁, 전 여친 엠버 허드와 재결합? 1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만남과 이별을 반복 하다 결국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패리스 힐튼, 10세 연하 남친과… 배우 조니 뎁(50)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LA에서 열린 롤링 스톤스의 '50 앤 카운팅 (50 and Counting)' 콘서트를 관람했다. 이 날 조니 뎁은 전 여자친구 엠버 허드(27)와 함께 차를 타고 자리를 떠나 눈길을 끌었다. 조니 뎁은 14년간 만남을 유지해온 바네 사 빠라디(41)와 지난해 결별한 후 엠버 허 드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패리스 힐튼과 리버 비페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호텔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 오프닝 행 사에 참석했다.
46 2013년 5월 2일 (목)
스 . 포 . 츠
'비거리 120m' 이대호 4-5호 멀티포 폭발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이대호가 홈런 2방 등 6타점을 몰아치며 일본 진출 후 최고의 활 약을 펼치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달 29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에서 1회와 3회 시즌 4,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7일 세이부전 이 후 12일, 10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다. 1회초 2-0으로 앞선 무사 3루 상황에서 니 혼햄의 바뀐 투수 이누이를 상대로 가운데 담
베컴도 딸바보 인증… 딸안고 산책 포착 베컴이 이제 21 개월 된 자신의 막내딸 하퍼 세 븐 베컴을 안고 런던 시내를 산 책하는 모습이 영국 '더선'에 의 해 보도되었다. 사진 속에서 딸 은 베컴의 뺨에 수차례 뽀뽀를 하며 아빠 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베컴 또한 딸에게 다정하게 이것 저것 알려주는 모습이었다. 지난 주에 베컴은 자신의 아들들을 데 리고 훈련장에 나타나 관심을 끈 적이 있 다. 베컴에게는 아들이 브루클린 베컴(14), 로미오 베컴(11), 크루즈 베컴(8)이 있다. 다정한 모습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 간을 보내는 베컴, 그는 축구선수로뿐만 아니라 네 아이의 아버지로도 완벽한 모 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을 넘기는 비 거리 120m의 대형 홈런포를 때려냈다. 이어 3회엔 2 사 3루 찬스에 서 이누이의 직 구를 당겨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2 개의 투런 이외에도 이대 호는 2회 2사 1, 2루에서 우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2타점 2 루타를 터뜨리며 혼자서 6타점을 쓸어담았다. 일본 진출 후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 이대호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병살타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12-3 으로 니혼햄에 승 리했다.
영국생활
나달 '돌아온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스페인, 5위)이 남자프로테 니스(ATP) 바르셀로나오픈 남자 단식 정상 에 올랐다. 나달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 로나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니콜라 스 알마그로(스페인, 12위)를 2-0(6-4 6-3)으 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나달은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서 통산 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05년~2009년, 2011년~2013년 등 지
김연아, 세계선수권 우승 상금 전액 유니세프 기부 '피겨 퀸' 김연아( 올댓스포츠)가 2013 ISU 세계 피겨 스케 이팅 선수권대회 우 승으로 받은 상금 전 액을 유니세프에 기 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 회는 "김연아가 2013 세계선수권대회 우 승 상금인 4만5000 달러 (약 5000만 원) 을 한국위원회를 통해 유니세프에 기부
했으며, 이 기부금은 장애를 가진 어린이 들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2011년 5월에도 세계선수권 대회 준우승 상금 2만7000 달러 전액을 일본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들 을 돕고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전 달했었다. 김연아는 또한 얼마 전 시리아 내전으 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장애 어린이들 을 돕기 위한 유니세프 공익광고를 국내 에서 촬영했다.
금까지 모두 8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한편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2위)는 여자프 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쉐 그랑프리 여자 단 식 우승을 차지했다. 샤라포바는 이날 독일 슈 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리 나(중국, 5위)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원주 동부, 강동희 후임, 이충희 감독 선임 이충희 감독이 동 부 새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동부는 이충희 감 독(54)과 연봉 3억 원에 3년 계약(총액 9억원)을 했다고 지 난달 29일 공식 발 표했다. 동부는 다양한 전략 전술로 팀을 이끌 수 있는 풍부한 경험과 선수들의 기 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지도 능력을 갖춘 지도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끝에 이충 희 감독이 적임자란 판단을 내렸다고 설 명했다. 이 신임 감독은 강동희 전 감독의 불명예 사퇴로 공석이 됐던 동부 사령탑 을 맡아 흐트러진 팀을 재정비하게 된다. 신임 이충희감독은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출 신. 현역 시절 슛도사로 불리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고의 슈터로 명성을 날 린 바 있다. 은퇴 후에는 프로와 대학에서 감독과 이후 방송 해설을 역임하며 선수와 지도 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스 . 포 . 츠
THE UK LIFE
리듬체조 손연재, 한국 선수 최초 월드컵 은메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19·연세대)가 리듬체조 페 사로 월드컵 리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지난달 29일 이 탈리아 페사로 아드리아틱 아레나에서 열린 2013 국제 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 드컵시리즈 페사로 대회 셋 째 날 리본 종목 결선에서 17.483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은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연재는 17.850점으로 1위에 오른 멜리티나 스타니우 타(벨라루스)의 뒤를 이었다. 차이코프스키 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모든 요소에서 수준
급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포에테 피봇 을 완벽히 해냈다. 중심을 잃지 않고 완 벽하게 9바퀴를 돌았고 리본도 아름다 운 선을 그렸다. 앞서 치른 곤봉 결선에서는 수구를 놓치는 실수를 범해 5위에 만족해야 했다. 17.067점을 받았다. 이로써 손연재는 곤봉(17.600점·5위) 과 리본(17.233점·5위), 후프(16.650 점·13위), 볼(16.217점·17위) 4종목 종 합에서 합계 67.700점으로 전체 참가선수 54 명 가운데 개인종합 9위에 올랐고 종목별 결 선에서는 리본 은메달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손연재는 이달 초에 열린 리스본 월드컵에 서도 개인종합 9위에 올랐고 당시에는 볼 종 목에서 동메달을 땄다.
박지성 재산 257억 EPL 17위… QPR 1위 박지성(32, 퀸스파크 레인 저스)의 재산이 공개돼 눈 길을 끌고 있다. 영국일간지 '더 선데이 타 임스'는 지난달 28일 잉글랜 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선수들의 재산을 계산해 순 위를 매긴 자료를 공개했다. 박지성은 재산 순위표에 서 1500만 파운드(약 257억 원)를 기록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 수 중 17번째로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 났다. 그는 다미타르 베르바토프(32, 풀럼), 다 비드 실바(27, 맨체스터시티)와 같은 수준으로 이들과 함께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소속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 서는 박지성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 으로 드러났다. 이날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QPR 의 해리 레드냅감독이 팀 내 고액연 봉자들을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냅 감독은 "우리 팀이 실패한 것 은 고액연봉자들을 보고 다른 선수 들이 박탈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반 페르시가 거액을 받으면 이해가 가지면 우리 선수들이 그럴 자격이 있는지 모 르겠다"고 언급했다. 또 이날 보도에서는 "QPR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박지성이 17위를 차지하다니 놀랍다"는 표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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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실골프協 "매킬로이는 아일랜드 대표가 맞다" 영국왕실골프 협회(R&A)가 로 리 매킬로이가 2016년 리우데 자네이루 올림 픽에 아일랜드 대표로 나가는 것이 맞다는 입 장을 밝혔다. 북아일랜드 출신인 매킬로이는 평소 골프
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6년 리우 대회에 영국 대표로 나갈지, 아니면 아일랜드 대표로 나갈지 정하기 어렵다는 고충을 털어 놓은 바 있다. 북아일랜드는 영국에 속하지만 골프 월드컵 과 같은 대회에는 매킬로이가 아일랜드 대표 로 출전한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매킬로이는 올해 1월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비난을 들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예 올림픽에 불참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퍼거슨 재산 580억, EPL 최고 부자 지도자
박인비, 노스텍사스 역전 우승…시즌 3승
퍼거슨 감독이 EPL 감독 중 가장 많은 재 산을 보유한 지도자 로 드러났다. 영국 일 간지 데일리메일은 영 국과 아일랜드 축구계 에 한때 몸 담았거나 현재 활동 중인 지도자들의 재산을 조 사한 결과, 퍼거슨 감독이 3400만파운 드(약 580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고 전 했다. 맨유에서 받고 있는 연봉은 700만 파운드(약 120억원)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2위에 올 랐다. 벵거 감독은 로이 킨 전 입스위 치 타운 감독과 함께 2900만파운드(약 500억원)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 베르토 만시니 맨시티 감독과 지오바니 트라파토니 아일랜드 대표팀 감독은 각 각 2100만파운드(약 360억원)로 공동 4 위를 차지했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 (25)가 시즌 3승을 역 전 우승으로 장식했다. 박인비는 미국 텍사스 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 스 C.C(파71·6410야드) 에서 열린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 노 스 텍사스 LPGA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 했다. 단독 선두 카를로타 시간다(23·스페인) 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일을 맞은 박인 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 19 만5000 달러(약 2억1700만원)와 함께 초대 대 회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2월25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 즌 첫 승을 신고한 뒤 지난 8일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 승을 달성한 박인비는 시즌 3승을 챙기며 세 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LPGA 투어 통산 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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