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 6 7 호 2 0 1 3 년 1 0 월 1 0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gmail.com w w w.uklifenews.com
탄자니아는 91위 한국은 90위 노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어디일까? 유 엔이 전세계 91개국의 60세 이상 노인을 대 상으로 조사 작성한 2013년 세계노인생활지 수에서 스웨덴이 1위를 차지했다. 최하위는 아프간이었다.
2위는 노르웨이, 3위는 독일, 4위는 네덜란 드, 5위는 캐나다, 6위는 스위스, 7위는 뉴질 랜드, 8위는 미국, 9위는 아이슬란드였고 10 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영국은 12위인 아일 랜드 다음으로 1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67 위에 그쳤다. 소득 수준이 한국보다 낮은 나라 중에도 노 인이 한국보다 더 쾌적하게 살아가는 나라가 많았다. 에콰도르는 32위, 인도양의 작은 섬나
라 모리셔스는 33위, 중국은 35위, 스리랑카 는 36위, 알바니아는 39위, 태국은 42위, 필리 핀은 44위, 볼리비아는 46위, 베트남은 53위, 멕시코는 56위, 남아공은 65위였다. 이번 조사는 소득 안정성, 건강 수준, 고용 과 교육, 대중교통 등 사회적 지원 같은 네 가 지 범주에 점수를 매겨 종합 순위를 매겼다. 가령 스웨덴은 소득 안정성에서는 100점 만 점에 87점(8위), 건강 수준에서는 74.8점(7위), 고용과 교육에서는 74.3점(5위), 사회적 지원 에서는 83.3점(5위)으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노인의 소득 안정성이 가장 돋보이는 열 나 라는 1위 룩셈부르크(98.2), 2위 프랑스(93.2), 3위 노르웨이(91.4), 4위 네덜란드(90.9), 5위 오스트리아(88.2), 6위 이탈리아(88), 7위 모 리셔스(87.2), 8위 스웨덴(87), 9위 독일(86.1), 10위 영국(85.8)이었다. 노인의 건강 수준이 높은 열 나라는 1위 스 위스(81.3), 2위 캐나다(80.3), 3위 뉴질랜드 (78.7), 4위 호주(78.2), 5위 일본(76.9), 6위 독 일(75.2), 7위 스웨덴(74.8), 8위 한국(75.5), 9 위 아이슬란드(74.2), 10위 칠레(74.2)였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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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0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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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영국경제… 主役은 영국정부 유럽 3대 경제 대국인 영국 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시장 조사 전문 기관 '마킷(Markit)' 은 지난 3일 영국의 구매자관리지수(PMI)가 3분기 평균 60.2로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 록했다고 발표했다. PMI는 경기에 민감한 기업 구매자의 향후 경 기 전망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50 이상이면 경제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의미다. 마킷은 이를 근거로 3분기 영국 경제성장 률도 당초 영란은행(BOE) 예상치를 웃도는 1.2%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간 가디언은 4일 "영국 경제가 선진국 가 운데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3분 기 성장률은 미국·독일·프랑스는 물론 인도·브 라질을 앞설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는 것은 정부 의 적극적인 대응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 라는 분석이다. 영국 정부는 지난 4월 28%였던 법인세를 24%로 낮춘 데 이어 내년부터는 21%까지 인
[1면에 이어] 노인의 고용 교육 수준이 높은 열 나라는 1위 노르웨이(85.4), 2위 미국(76.7), 3위 아 르메니아(76.5), 4위 호주(76.3), 5위 스웨덴 (74.3), 6위 독일(73.7), 7위 뉴질랜드(71.1), 8 위 에스토니아(70.7), 9위 캐나다(69.6), 10위 일본(66.2)이었다. 노인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높은 열 나라는 1위 네덜란드(85.6), 2위 오스트리아(85.3), 3 위아일랜드(84), 4위 스위스(84), 5위 스웨덴 (83.3), 6위 독일(82.8), 7위 아이슬란드(82.5), 9위 캐나다(82.3), 10위 덴마크(82.2)였다. 영국은 네 개 항목에서 각각 10위(소득), 19 위(건강), 24위(고용), 17위(지원)에서 종합 순 위 13위에 올랐다. 한국은 건강 분야에서는 8위에 올랐고 고용 분야에서도 19위에 올랐 으며 사회적 지원 분야에서도 35위로 중상 위권을 차지했지만 노인 소득의 안정성 부 문에서는 최하위권이었다. 한국보다 낮은 나 라는 탄자니아밖에 없었다. 룩셈부르크의 노 인 소득이 100점 만점에 98.2점인 반면 한 국의 노인 소득 안정성은 100점 만점에 겨 우 8.7점이었다. 2012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60세 이상 노인 은 810만명으로 전체 인구 4900만명 중에서
하할 계획이다. 기업의 세금 부담을 줄여 투 자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당분간 금리를 올 리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확실히 던졌다. 지난 7월 취임한 마크 카니 BOE 총재는 실업률이 7% 이하로 떨어지기 전까지 기준 금리를 현 재의 0.5%에서 인상하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 했다. 금리 조기 인상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 을 없애고 실업문제 해결에 정책 초점을 맞추 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경제 위기 여파로 2011년 말 8.4%까지 상승했던 실업률은 지난 7월 7.7%까지 하락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도 경기 침체의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 유럽 통계청은 지난 8월 유로존 소매 판매가 전달 보다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달 실 업자 수도 5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 평가사 무디스의 자크 위튼 이코노미 스트는 "유로존 실업률이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 같다"고 말했다.[조선일보]
16.7%를 차지하지만 오는 2050년이면 이 비 율이 38.9%로 폭증한다. 현재 한국의 80세 이 상 인구 비율은 세계에서 55위로 높지만 2050 년이면 6위로 껑충 치솟는다. 현재 한국 노인 인구의 45%가 국민 평균 소 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입으로 살아간다. 수명이 늘어나도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여유 있는 노년 생활은 불가능하다. 한국의 공 무원과 군인은 상대적으로 높은 연금을 받고 있지만 일반 국민은 국민연금으로는 노후 생 활을 보장할 수 없어 다수가 개인 연금을 들 고 있다. 불입한 돈이 없어서 국민연금이나 개 인연금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노인은 참여정 부 때 도입된 기초노령연금법으로 지금 매달 9만4천원의 연금을 지급받고 있다. 기존의 기초노령연금은 국민 소득에 연동 되어 있으므로 국민 소득이 늘어나면 기초연 금 수급액도 늘어난다. 새누리당이 도입하려 는 새로운 노인연금은 물가상승률에 연동되 어 있으므로 국민 소득이 늘어나도 노인에게 지급되는 액수는 제자리걸음이다. 한국의 노인 소득 안정성은 91개국 중에서 90위다.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나라는 탄자 니아밖에 없다.
[영국생활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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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불참 APEC 정상회의 시진핑에 무게 쏠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셧 다운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체(APEC) 정상회의에 불참하면 서 이번 회의의 비중이 중국 시 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쏠리 고 있다고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 체들이 7일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빠지면서 이 번 회의 개막 첫 기조연설은 시진핑 주석 의 차지가 됐으며, APEC CEO 서밋에서도 맨 나중에 주요 발언을 하는 등 회의 진행 상 시 주석을 중요순서에 배치하고 있다. G2(주요 2개국)중 미국 대통령이 불참하 면서 중국 정상에게 시선이 쏠리리라는 것 은 이미 예견된 일이지만 이번 APEC 정
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 리에서 중국 바람은 예상보다 강하다는 평가다. 이는 시 주석 등이 아시아태 평양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 를 위해 이번 APEC 정상회담 을 적극 활용하는 데다 상대적 으로 일본이 역사문제 등으로 발이 묶여 영향력이 과거보다 많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APEC 정상회담에 처음 등장한 시 주석을 통해 중국 새 지도부의 특성이나 정 책적 지향점 등을 탐지하려는 참가자들이 많 다는 점도 중국 바람의 한 배경이 되고 있 다.[연합뉴스]
日법원 "재특회 '혐한 시위'는 인종차별" 일본 법원이 혐한시위를 '인종 차별' 행위로 규정하고, 시위를 주도한 '재일(在日)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측에 가두 시위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일본 법원에서 재일 한국인, 재일 조선인을 향한 증오표현 및 시위의 위법성이 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일본 교토 지방법원은 7일 교토 조
양학선 금메달, 세계선수권 2연패 '도마의 신' 양학선(21·한 체대)이 신기 술 없이도 세 계선수권대회 2년 연속 우승 을 달성했다. 양학선은 6 일(한국시간) 벨기에 앤트 워프에서 열린 2013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세계선수 권대회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시기 평균 15.533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학선은 1차시기에서 '양학선1'을 시도해 15.733점을 받았고 2차시기 로페즈 동작으 로 15.333점을 얻었다.[동아닷컴]
선 제1초급학교가 학교 주변에서 혐한 시위를 벌인 재특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 재특회의 가두 활동은 인종 차별에 해당된다" 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학교측의 손해배상을 인정, 1226만엔(약 1억 3000만원) 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재특회 회원들은 2009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교 토 조선학교 부근에 몰려가 확성기 등을 동원 해 "조선학교를 일본에서 몰아내자", "조선인들 은 스파이의 자식이다" 등의 폭언을 퍼부으며 가두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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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불꽃축제는 쓰레기축제? 지난 5일 열린 '2013 서울 세계불꽃축제'에 100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 지만 쓰레기 투기와 교통난 등 시민의식 실종
과 무질서로 인한 구태가 되풀이되면서 눈 살을 찌푸리게 했다. 11만발의 불꽃으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2013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한 화그룹 주최로 5일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를 보러 나온 시민 은 약 100만명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행사가 끝난 후 여 의도 일대는 시민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들로 난장판으 로 변했다. 환경미화원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까지 나서 밤새 25톤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주변 일대는 자정 까지 심한 교통체증에 시달 렸다.[zdnet]
영국생활
동양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 '악어의 눈물' “이번 사태의 책임 을 통감하고, 죄송 하고 비통한 마음을 표현할 수 없을 정도 다.”(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사진) “현 회장의 사죄는 악어가 사람을 잡아 먹고 흘리는 ‘악어의 눈물’과 다름없다. 꼼수를 멈추고 사재를 털어 해결하라.”(동양증권 노동조합) 동양그룹이 계열사에 대한 법정관리(기업회 생절차)를 신청한 지 7일로 일주일째다. 그사 이 (주)동양,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 동양 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등 5개 계열사가 법원 의 처분을 기다리는 처지가 됐고, 동양 계열사 가 발행한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한 5 만명 가까운 개인투자자는 최대 1조7000억원 의 피해를 보게 됐다. 동양증권 창구에서 계 열사 회사채와 CP를 팔아온 한 직원은 죄책 감에 목숨을 끊었다.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지는 동안 현 회장을 비 롯한 동양그룹 경영진이 보여준 노력이라곤 법 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했음을 강조한 e메일 한 통뿐이다. 게다가 법정관리 신청을 전후해 회 장 일가가 재산을 빼돌렸다는 의혹까지 제기 되고 있다. 30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서열 38위 동양그룹 경영진이 책임지는 모습은 찾 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총수 일가의 이익만 지키려 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도덕 적 해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그룹 해체 위기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던 현 회장은 지난 3일 언론에 보낸 e메일에서 “마 지막 남은 생활비 통장까지 꺼내 CP를 사 모
았지만 결국 오늘의 사태에 이르렀다”며 “추 가 피해를 줄이고자 법원에 모든 결정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 회장의 부인인 이혜경 부회장은 지난 1일과 지난달 30일 동양증권 대여금고 에 보관했던 물품을 찾아가고, 개인 계좌에 서는 현금 6억원을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이 침몰하기 시작하자 총수 일가가 먼저 탈출하려 한다는 비난 여론이 빗발쳤고, 금 융감독원은 조사에 나섰다. 동양그룹에는 주식을 산 주주와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있지만 총수 일가는 자기 살길만 모 색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동양시멘트의 법정 관리 신청이 대표적이다. 시장에선 비교적 우 량한 계열사인 동양시멘트가 채권단과의 자 율협약으로 갈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그럼에 도 경영진이 법정관리를 선택한 건 채권단의 간섭을 피하고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법정 관리의 허점을 이용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동양그룹 창업주의 부인인 이관희 서남재단 이사장이 동양네트웍스에 무상대여한 오리온 주식 1500억원어치를 증여하려 했던 것도 현 회장 일가의 ‘가족기업’인 동양네트웍스만 살 리려는 목적으로 볼 수 있다. 동양증권에 대 한 영업정지 시도 역시 총수 일가 지분이 넘어 갈 것을 우려해 생각해낸 치졸한 수단이었다. 시민단체와 동양증권 노조가 현 회장과 정 진석 동양증권 사장을 검찰에 고발키로 하는 등 동양그룹 경영진에 대한 사법처리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투기자본감시센터 측은 “경영 권을 살리고 지분을 챙기고자 계열사들의 법 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동양그룹 경영진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 혔다.[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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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핵보유·추가 핵실험 결연 반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 제협력체(APEC·아펙)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과 양자회담을 열어 “북한이 (핵 개발이 아닌) 경제발전에 주력하도록 중국이 많이 설득하 고 힘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북한의) 핵 보유와 추가적인 핵실험 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화답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히 준수하겠다”고 답했다. 시 주석은 지금의 남북관계를 ‘두꺼운 얼음 이 녹는 과정’에 비유하며 “비무장지대 평화 공원이 실현되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 할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후속력 제 고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지난 수개 월 동안 한반도 정세가 완화될 수 있도록 한 박 대통령의 전략적 안보를 높이 평가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필요한 협조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다만 한반도 비핵화 문 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 회담에 대해서는 양국 정 상이 원론적인 수준의 공 감대를 확인했다. 시 주석 은 북핵 문제를 겨냥해 “ 한반도에서 이런 문제와 관련해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무력으로 풀 수가 없 기 때문에 대화, 특히 6자 회담 개최를 통한 조기 대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 아요디아호텔에서 열린 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 2013 아펙 한-중 양자회담에 앞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악수하고 있다.[뉴시스] 건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박 대통령은 또 시 주석에게 “탈북자 문제 고 강조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 와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추진, 개성공 의 실제적 진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 단의 발전적 정상화 등에 대해 중국 정부가 져야 하며 안전하고도 검증 가능한 비핵화가 보여준 관심에 감사드린다. 북한이 올바른 선 중요하다. 북한의 진정성 있고 성의있는 조치 택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양국의 긴밀한 공 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 이와 함께 두 정상은 한-중 자유무역협정 통령은 최근 중국 상무부 등 4개 부처가 대북 (FTA) 1단계 협상이 최근 성공적으로 종료된 수출금지 품목을 발표한 것을 평가했고, 이에 점을 평가하며 “2단계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 시 주석은 “중국은 (북 핵실험에 대한 제재 내 될 수 있도록 양측이 협력을 계속하자”는 데 용을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철저 뜻을 모았다.[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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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학 순위, 60위권에 든 한국 대학 3곳은? 최근 영국의 타임스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ㆍ이하 THE) 매거진이 전 세계의 대 학교 순위를 공개했다. THE 매거진에 따르면 세계 대학 순위 1위 에 오른 대학교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공과대 학(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ㆍ약칭 칼텍)이다. 칼텍은 3년 연속 세계 대학 순위 1 위를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의 하버드대와 영국의 옥스퍼드대가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10위권 내 대학들은 대체 로 미국과 영국에 소재하는 명문대들이 차지했 다. 미국 소재의 대학교는 7곳, 영국 소재의 대학 교는 3곳이다. 아시아권 대학교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곳은 일본은 동경대학교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도 26위에 오르며 30위권 내 진입했다. 중국의 북 경대는 45위, 칭화대는 5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교 중에서 는 서울대학교가 44위 를 차지했다. 뒤이어 한 국과학기술원(KAIST ㆍ카이스트)이 56위, 포스텍이 60위에 이름 을 올렸다.[조선일보]
영국생활
비자면제 최다국은 영국… 한국은 7위 국가별 여행 비자 면제국 숫자를 비 교한 결과 핀란드와 스웨덴, 영국 등 3 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은 조사대상 219개국 중 7위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인디 펜던트에 따르면 국제 이주컨설팅업 체 헨리앤드파트너스(H&P)는 이날 세 계 각국의 여행비자 면제국 운용 현황 을 조사해 2013년 글로벌 비자 운용지 수를 발표했다. 1위 그룹인 핀란드와 스웨덴, 영국 등 3개국 시민은 조사대상 219개국 가운 데 173개국을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 는 것으로 나타나 여권 활용도가 가장 컸다. 미국과 독일, 덴마크, 룩셈부르크 등은 172개국에서 비자를 면제받아 2 위 그룹에 올랐다. 3위 그룹은 171개국 에서 비자를 면제받는 벨기에, 이탈리
아, 뉴질랜드가 차지했다. 한국은 비자 면제국이 166개국으로 호주, 그 리스, 싱가포르에 이어 단독으로 7위 그룹을 지켰다. 개별 국가 순위로는 24위에 해당됐다. 프랑스, 노르웨이, 스페인, 일본 등은 4위 그 룹(170개국 비자면제)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비자 면제도가 높은 상 위 10개국에 유럽연합(EU) 회원국이 9개국 이나 포함되는 등 EU 선진국의 경쟁력이 두 드러졌다. 중국은 비자 면제국이 44개로 82위 그룹에 올랐으며, 북한은 41개국과 비자 면제협정을 확보해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등과 함께 85 위 그룹에 포함됐다. 내전 중인 아프가니스탄은 비자 면제국이 28개에 불과해 최하위를 차지했으며, 파키스 탄과 소말리아에 이어 이라크가 바로 앞에 이 름을 올렸다.[아시아경제]
"세계 최고 금융도시는 영국 런던… 서울은 10위" 세계 금융도시 순위에서 영국 런던이 수위를 지킨 가운데 우 리나라 서울은 톱10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싱크탱 크 제트엔(Z/Yen) 그룹은 1일(현지시간) 전세계 80개 금융도시의 기업 환경, 조세, 이동통신 등 기반시설, 인적 자산, 평판 등의 5 대 경쟁 요소와 6개월마다 시행하는 전문 금융 서비스 평가를 합
해 세계 금융중심지 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영국 런던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 고 뉴욕, 홍콩, 싱가포르, 도쿄가 그 뒤를 이었다. 취리히, 보스턴, 제네바, 프랑크푸르 트가 6~9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9위였던 서울은 프랑크푸르트와 자리를 맞바꾸면서 10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10위 안에 포함됐 던 시카고와 토론토가 11위, 12위로 밀려났 다. 중국 베이징은 2010년 이후 자료 제공 을 거부하고 있다.[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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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루에 1천98억원씩 벌었다 실적발표 때마다 '사상 최대' 수식어를 붙이 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영업이익 10조 원 돌파'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004년 '연간 영업이익 10조원' 을 올려 산업계를 놀라게 한 데 이어 이번에는 '분기 영업이익 10 조원'시대를 열었다. 가이던스(잠정실적) 발표 전 에 회의적이던 국내외 증권업 계를 깜짝 놀라게 한 '어닝 서프 라이즈'였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삼성 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0조원 이상으로 잡았다가 서서히 낮춰 9조원대로 컨센서스 를 형성했던 시장 전문가들로서는 당황스런 상황이 연출됐다. 우리나라 기업 최초로 달성한 '분기 영업이 익 10조원'의 의미는 남다르다.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한 1천279 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총 33조7천694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10조원은 우리나라 2013년도 예산(342조)
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이기도 하다. 2013년 도 서울시 예산(23조5천억원)과 비교하면 절 반에 가까운 규모이다.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흔치 않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글 로벌 500'중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40조원 을 넘는 기업은 엑손모빌, 애플, 러시아 가스 프롬, 중국 공산은행 등 4곳뿐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일수로 따지면 하루에 1천97억8천만원씩이다. 시간으로 따지 면 시간당 45억7천만원을 벌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하루 6천413억원 꼴이었다.[연합뉴스]
영국 비비고, 오픈 1년만에 미슐랭 가이드 등재 CJ는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의 영국 런던 소호점이 '2014미슐랭 가이드' 런던판에 등재됐 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비비고의 미슐랭가이드 등재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브랜드 레 스토랑으로는 최초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CJ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7월 런던올림픽 개막에 맞춰 오픈한 비 비고 소호점은 기존 펍 문화에 익숙한 영국인들 이 한식을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존
매장들과 차별화된 바&다이닝 형태로 오픈했다. 이곳은 한국의 미를 살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와 함께 한식 메뉴 별 추천 와인 리스트를 제공 하고 '소주 칵테일' 등 한국적인 색이 묻어나는 다양한 주류 메뉴도 제공하는 등 새로운 시도 를 꾀했다. 비비고는 미슐랭가이드에 등재되기 에 앞서 영국의 유력지 인디펜던트 지에 이례적 으로 비중 있게 소개되며 한식에 대한 현지 관 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한국일보]
1067호
아이폰5, 갤럭시 S4 누른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은? 올해의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5나 삼성 전자의 갤럭시 S4가 아니었다. 주인공은 대만의 휴대폰 제조기업인 HTC 가 만든 'HTC 원(one)'으로 확인됐다. 영국 일간 데일 리메일은 "영국의 IT전문잡지 'T3'가 '2013 기기 어워 드(2013 Gadget Award)'에서 HTC one을 올해 최고 (最高)의 전자기 기으로 선정했다" 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HTC one은 '올해의 스마트폰', '올해의 디 자인상'도 석권했다. T3 측은 HTC one이 "자금난에 빠진 HTC 를 구원한 스마트폰"이라며 "HTC one은 디 자인과 스펙 모두 뛰어났다"고 극찬했다.
이들은 "HTC one은 애플의 레티나 디스 플레이보다 뛰어난 해상도와 스마트폰 역 사상 최고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견고하 고 매력적인 디자인의 알류미늄 바디에 점 수를 줬다"고 밝혔다. '올해의 스마트폰' 후보군은 HTC one 을 포함해 애플 아 이폰5, 소니 엑스페 리아 Z, 삼성 갤럭시 S4, 노키아 루미아 925, 블랙베리 Z10 등 총 6종이었다. 삼성은 '올해의 브랜드' 상을, 애플은 '올 해의 PC', '올해의 태블릿' 상을 수상해 체 면치레를 했다. T3는 영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기기 잡 지로 1996년부터 발간돼 2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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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올림픽 유니폼, 무지개색으로 러시아 동성애자 차별 항의?
독일이 내년 2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입고 나갈 무지개색 선수단 유니폼을 공개했 다. 동성애자의 상징인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유니폼을 동성애자 차별법을 시행중인 러시 아에 대한 항의로 해석하는 시각이 강하다고 슈피겔이 전했다. 독일 올림픽체육회는 지난 1일 뒤셀도르프 에서 선수단 유니폼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 다. 선수단 유니폼 상의는 위에서부터 노란색 과 흰색, 녹색과 파란색이 차례로 이어지고 하의는 남성 선수용이 하얀색이고 여성 선수 용은 밝은 빨강색과 오렌지가 섞여 있다. 선 수단은 여기에 독일 국기를 연상시키는 밝은 파란색과 빨강색으로 된 줄무늬 모자를 쓴다.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해 보인다. 유니폼은 독일 디자이너인 빌리 보그너가 아 디다스와 신발 제조 회사인 수와 협업해 만들 었다. 보그너는 1972년 뮌헨 올림픽 당시의 축 제 분위기를 되살리려는 의도였다고 말했다. 디자이너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유니폼이 러 시아의 동성애자 차별에 항의하는 정치적 메 시지를 담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한 트 위터 이용자는 “동성애자들의 거리 행진에 등 장하는 무지개색을 닮았다”고 말했고 또 한 이용자는 “게이와 레즈비언의 권리를 지지하
는 잘 의도된 운동으로 보인다”고 밝혔 다. 독일 올림픽위원회는 유니폼이 “소 치의 상황에 특별히 잘 맞도록 색깔과 재료를 선택해 만들었다”고 밝혀 이런 해석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였다. 러시아는 지난 6월 미성년자에게 ‘비 전통적 성관계(동성애)’와 관련한 정보 를 제공하는 것을 강력히 금지하는 ‘동 성애 선전금지법’을 발효시켰다. 법을 어 기면 최대 5000루불(약 17만원)의 벌금을 부 과하고 외국인도 벌금을 내거나 최장 15일간 구류 또는 강제추방을 당한다. 동성애자들의 집회와 거리 행진도 금지됐다. 동성애자 단체 들과 인권기구들은 성소수자 차별이라고 반 발하며 소치 동계올림픽 보이콧 운동까지 벌 이고 있다. 스웨덴의 하이점프 선수인 엠마 그
[포토] 하와이 '천국의 계단'
린 트레가로가 손가락을 무지개색으로 칠 하고 러시아 육상 여성 선수 크세니야 리 즈호바와 다치아나 피로바는 시상식에서 입맞춤을 하는 등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항의 시위도 잇달았다. 정치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순수하게 디자인 측면에서만 볼 때 유니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타게 스자이퉁은 “유니폼이 정치적 항의로서 의도됐다면 그것은 그 나름대로 받아들 일 만하다. 그러나 단지 ‘유행에 따른 것’ 이라면 둔해보이고 못생겼다”고 혹평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독일 유니폼이 “애플 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7에 대한 경의 의 표시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경향신문]
성전환 수술 후 안락사로 자살, 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벨기에의 40대 남성이 안락사로 스스로 목숨 을 끊었다. AP통신, 텔레그라프 등 외신에 따 르면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나탄 베르헬스트(44)씨가 1일(현지시각) 안락사 주사를 맞고 생을 마감했다. 베르헬스트는 3남1녀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오빠 세 명을 둔 그는 자연스럽게 남성을 동경 했다. 고민 끝에 2009년 호르몬 요법과 수술 등으로 남성의 신체를 갖게 됐다. 하지만 성전환 수술은 그에게 행복을 가져 다주지 않았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가슴은 내가 생각했던 형태가 아니고, 인공적으로 만 든 성기는 조직 거부 반응을 나타낸다"며 "나 는 괴물이 됐다"고 호소했다. 우울증을 앓던
영국생활
베르헬스트는 급기야 병원에 찾아가 안락 사를 요구했다. 병원 측은 "참기 힘든 고통이 지속될 것으 로 판단된다"며 그의 안락사를 도왔다. 베르 헬스트씨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 는 안락사를 도운 병원 측의 결정을 비난하 고 나서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벨기에에서는 안락사가 증가하고 있 는 추세다. 지난해 1432명이 안락사로 숨져 전년(2011년,1133명)보다 299명이 늘었다. 전 체 사망자의 2%에 달한다. 벨기에는 2002 년부터 안락사를 허용해왔다. 영국 엑시터대의 연구에 따르면 성전환자 의 30% 이상이 자살 충동에 시달리고 있 다.[조선일보]
지상에 천국으로 향하는 풍경이 있다면 이런 곳일까? '천국의 계단', '하이쿠 계단', '천국으로 향 하는 사다리' 등으로 불리는 트래킹 명소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 계단은 하와 이 오하우(O'ahu)섬에 설치되었다. 지난 1942 년 군사기지인 안테나 시설을 세우기 위해 나무로 만들어졌는데 이후 철제로 재설치 된 곳이다. 이 계단에서 바라본 풍경은 신 비롭고 장엄하다. 해발 850미터 높이의 푸 키아히아카호 봉우리로 이어지는 오르막은 총 3,992 계단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1987년 폐쇄된 이 계단은 일반에겐 공개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찾는 트래킹 명소로 전해진다. 하와이의 푸른 바 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험준한 산봉우 리를 지척에서 볼 수 있다.[팝뉴스]
영 . 국 . 뉴 . 스
THE UK LIFE
英여왕, '탈레반 피격' 유사프자이 초청 엘리자베스 2세<왼쪽> 영국 여왕이 파키스 탄 여성 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6) 를 버킹엄궁으로 초청했다고 영국 선데이타 임스가 6일 보도했다. 여성도 교육받을 권 리가 있다고 주장한 유 사프자이는 지난해 10 월 파키스탄에서 하교 중 탈레반이 쏜 총에 머리를 맞고 큰 부상을 입었지만 극적으로 살 아났다. 이슬람 원리주 의 무장단체 탈레반은 교육·취업 기회 박탈 및 외출 금지 등 여성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여왕은 그동안 유사프자이가 보여준 용기에 감명을 받아 와지드 샴술 하산 영국 주재 파키 스탄 고등판무관에게 유사프자이의 건강 상 태를 물어볼 만큼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선데이 타임스는 전했다. 유사프자이는 피격 후 영국 버밍엄 퀸엘리 자베스 병원으로 옮겨져 네 차례에 걸쳐 수
술을 받았고 현재 가족과 함께 버밍엄에 살고 있다. 그는 이달 안에 버킹엄궁을 방 문할 예정이다. 유사프자이는 회 복 후 유엔 총회 연 설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여성 인 권 운동을 활발하 게 전개했다. 자서전 '나는 말 랄라입니다(I Am Malala)'를 미국 등 21개국에서 8일 출간한다. 책에는 그가 여 성 교육권을 주장한 일과 총격을 받은 상 황 등을 담았다. 파키스탄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으로 떠 오른 유사프자이는 11일 발표되는 노벨평 화상의 유력한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유 사프자이가 수상한다면 역대 최연소 수상 자가 된다. 그는 지난달 말 미국 하버드대 가 수여하는 인권상을 받았다.[조선일보]
해리 왕자-크레시다 보나스 결혼 임박설 영국의 해리 왕자와 여자 친구인 크레시다 보 나스의 결혼 임박설이 돌고 있다. 7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보나스의 친구들의 말 을 인용해 “혜리 왕자가 결혼과 자녀계획에 대 해 얘기해왔다. 보나스도 결혼에 대한 두려움 을 극복하고 결혼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내 년 쯤 결혼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내년에 30살이 되는 해리 왕자는 보나스와 결 혼하고 싶다며 여러 차례 구애했지만, 보나스는 자신이 결혼하기에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 두려 워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왕자와 결혼 임박설이 돌고 있는 크레시다 보나스는 버버리 모델 활동으 로 얼굴을 알렸다. 명문 스토 스쿨을 나 와 리즈 대학에서 무 용을 전공한 그녀는 올해 초 트리니티 라 반 음악학교를 졸업 했다.[mbceconomy]
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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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와 블레어는 독단적 발언의 대가" 역대 영국 총리의 의회 발언을 분석했더니 마거릿 대처와 토니 블레어 전 총리에게서 교 만한 권력자가 보이는 인격장애적 특성이 나 타났다고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신문은 런던대 세인트 조지 의학대학원 연 구팀의 논문을 인용해 대처와 블레어 전 총리 의 재임 시절 발언에서 성공에 도취한 권력자 의 인격장애를 뜻하는 '휴브리스'(hubris) 성향 이 공통으로 파악됐다고 소개했다. 휴브리스는 성공한 창조적 소수가 성공에 취해 판단력이 흐려지고 독단에 빠지는 현상 을 지칭하는 용어로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 가 처음 사용했다. 이런 현상은 주변의 생각이나 세상의 변화 를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실패의 오류로 이어 진다는 비판을 받는다. 세인트 조지 의대 연구팀은 하원 발언록을 토대로 구사한 어휘를 분석한 결과 대처와 블 레어 전 총리의 재임 시절 발언에서 자기 과 신이 넘치는 특성이 두드러졌다고 주장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집권기간에 길어지면서 자신을 지칭하는 'I'와 'me'를 비롯해 확신에 찬 표현인 'sure(확실한)', 'important(중요한)' 등 단어의 사용빈도가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특성은 올해 타계한 대처 전 총리의 발언에서도 동일하게 발견됐다. 대처와 블레어 전 총리의 발언에서는 집권 후반기로 가면서 '의무'(duties)라는 단어의 빈 도는 감소했지만 '해보자'(we shall)라는 말은 증가했다. 이들은 또 집권 후반기 정치적 결 단을 요구받는 상황에 부닥치면서 단순명료 한 단어보다는 복잡하고 불명확한 어휘를 즐 겨 쓴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달리 대처에 이어 보수당 정부를 이끌 었던 존 메이저 전 총리는 '나'보다는 '우리'라 는 단어를 선호하는 등 구사하는 어휘에서도 조용한 성품을 드러냈다. 학술지 코텍스에 발표된 논문의 저자인 피터 가라드 박사는 "권력의 획득은 인격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고, 쓰는 말에도 반영되는 점을 이번 연구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포토뉴스] 호주 도착한 해리 영국 왕자 해리 윈저 영국 왕 자가 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 린 국제관함식 행사 중 경례하고 있다. 이 행사는 왕립 호주 해 군 관함이 시드니 항 구에 처음으로 입항 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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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국 . 뉴 .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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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들이는 차이나 머니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지난해 5월 티베트 영적 지 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난 후 중국과 영국 관계가 얼어붙었지 만 민간 부문 투자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중국 부동산 기업인 중룽그룹이 런던 남부 에 있는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크리스털 팰리스`를 복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851년 런던 만국박람 회 건물로 하이드파크에 지어진 후 3년 만에 브롬리로 이전됐으나 1936년 화재로 소실됐 다. 철과 유리로 만들어진 이 건축물은 대영 제국을 상장하는 건물이었다. 영국 BBC방송은 중룽그룹이 4일 보리스 존 슨 런던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발 표회에서 5억파운드(약 8670억원)를 들여 이 같은 복원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이 날 보도했다. 72만여㎡의 용지에 이 건축물을 복원하려는 계획이 실행에 옮겨질 경우 일자 리 2000개가 늘어나고 일대가 문화ㆍ상업지 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니자오싱 중룽그룹 회장(사진)은 "런던의 역사와 문화는 찬란하며 중국인들은 과거 크리스털 팰리스 위용에 놀랐다"며 "이 건축 물이 복원되면 옛날의 영광을 재현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반대 의견 이 나오고 있다. 브롬리구 녹색당 다렌 존슨 의원은 "크리스 털 팰리스를 복원하려면 귀중한 녹지가 사라 진다"며 복원 계획에 반대했다. 중룽그룹은 내년 가을 정식으로 복원을 신청할 예정이 나 복원에 대한 런던의 여론이 엇갈려 오는
2015년이 돼야 복원 착수 여부가 결정될 것 으로 보인다. 중국공상은행(ICBC)도 맨체스터 공항 인근 에 조성될 상업지구에 6억5000만파운드(약 1 조1272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오는 13일 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할 때 ICBC가 이 같은 내용의 투자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 라고 전했다. 게다가 이르면 다음달 캐머런 총리가 방중 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관 계가 해빙기를 맞게 될지 기대된다. 미국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에 따르면 중국은 2005년 이후 영국에 총 178억달러( 약 19조원)어치 투자를 단행했다.[매일경제]
영국 산업혁명의 상징 '크리스털 팰리스' 크리스털 팰리스는 과거 1851년 영국 런 던에서 열린 제1회 만국 박람회를 위해 하 이드파크에 지은 건물이다. 이후 런던 남 부로 이전됐다. 최고의 목수와 유리장인이 투입돼 건설 된 이 건물은 유리와 철골이 서로 짜임새 있게 엮어져 조화를 이룬 영국 산업혁명 시대 대표 랜드마 크다. 당시 총 30 만장의 유리창이 투입됐으며 쏟아 부은 비용이 당 시 130만 파운드 로 현재 화폐가치
로 환산하면 약 1억 파운드다. 그러나 1936년 화재로 건물 일부가 소실됐다. 보도에 따르면 중룽그룹이 복원사업 계획서 를 제출하고 런던시 정부 승인을 받으면 오는 2015년 겨울부터 복원사업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룽그룹 니자오싱(倪召興) 회장은 “크리스털팰리스를 영국, 그리고 전세계 왕관
1851년 세워진 크리스탈 팰리스 전경
영국의 대표 발명품은 회전 교차로(라운드 어바웃) 서울시가 최근 몇 곳에 설치해 큰 효과를 보 고 있다고 밝힌 회전 교차로(이하 라운드 어바 웃)는 의회 민주주의처럼 영국에서 시작해 세 계에 퍼진 영국의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영국 주간지가 보도했다. 라운드 어바웃은 1909년 영국 레치워스 시 에서 처음 설치되고나서 효과를 낸 덕분에 지 금은 세계 여러 나라에 모두 6만 개가 설치돼 있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5일(현지시간) 자로 소개했다. 세계의 라운드 어바웃 가운데 절반인 3만 개 는 프랑스에 있고,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어 100 여 개였던 게 10년 사이에 3천 개로 늘어났다. 이는 라운드 어바웃이 저렴하고 안전하며 교통 소통을 높여주기 때문이라고 이 주간지 는 분석했다.
영국생활
최근 네덜란드에서 세운 풍차를 에워싼 라 운드 어바웃은 건설 비용이 200만 달러로 다 소 비싸지만, 유지 관리 비용은 거의 들지 않 는다. 반면 신호등 교차로는 연간 10만 달러의 유지 관리비가 든다. 미국 교통국 조사결과 신호등 교차로를 라 운드 어바웃으로 바꾸면 교통사고 사망률은 90%, 충돌 사고율은 30%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호등과 달리 차량이 완전히 정차할 필요가 없어 차량 흐름도 크게 나아지 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회 민주주의가 언론의 감시와 비판, 제도 적 견제 장치 등을 더해 발전했듯이 회전 교 차로도 운전자의 건전한 양식과 합리적인 설 계로 보완하면 발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이코 노미스트지는 내다봤다.[연합뉴스]
속 ‘보석’처럼 만들 수 있다”고 이번 복원사업 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1992년 중룽그룹을 창립한 니 회장은 전략 적 투자로 부를 쌓아 중국 부동산계 '워런 버 핏'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가 90년대말 상 하이 부동산 시장 침체 당시 1억 위안의 헐값 에 매입한 오피스 빌딩 3동의 가치는 2007년 에 60억 위안까지 뛰기도 했다. 그는 2013년 포브스지가 선정한 중국 백만장자 순위에 처 음 진입했다. 최근 들어 중국 부동산기업이 영국 런던 부 동산 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앞서 5월엔 중국 또 다른 부동산개발업체 인 ABP가 10억 파운드(약 1조7000억원) 규 모의 영국 런던시 템스강 항구 용지 재개발 사업 투자를 체결했다. ABP는 이곳에 금융 센터를 만들어 유럽 현지에 본사를 세우길 희망하는 중국 기업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 이다.[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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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4살 아들 굶겨 죽인 母 15년형 영국에서 4세 어린 아들을 굶겨 숨지게 하고 그 시 신을 2년 넘게 보 관했던 여성에게 징역 15년형이 선 고됐다. 영국 브래드퍼 드 법원은 알콜중 독자인 아만다 허 튼(43)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징역 15년형을, 시신이 발각되 지 않도록 도운 장남 타리크 칸(24)에게도 징 역 2년,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했다. 허튼은 지난 2009년 당시 4세였던 아들 함 자 칸의 양육은 신경쓰지 않은 채 내버려뒀고, 12월 결국 아이는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었다. 이후 허튼은 칸의 시신을 미라처럼 만들어 2년 동안 침실 쓰레기더미 속에 숨겨왔던 것 으로 알려졌다. 허튼의 이런 범행은 2011년 9 월 쓰레기 더미에서 악취가 나온다며 이웃이 당국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밝혀졌다. 한편 허튼은 연인과 8명의 아이를 낳았고 현재 별거 중이며, 5~13세 보살핌이 필요한 5 명의 자녀에 대한 양육 책임을 지지 않은 것 으로 확인됐다. 당국에 따르면 자녀들은 심각하게 불결한 환경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장남 타리크는 어머니가 범행을 누 설할 경우 다른 형제들도 죽이고, 집을 태우 겠다고 위협했다고 전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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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방송 '라이브 성행위' 방영 논란 영국의 한 TV 채널에서 남녀 커플이 직 접 성행위를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방영 될 전망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지상파 방송사 ‘채널 4’는 성을 공 개적으로 다루자는 취지를 앞세워 ‘성행위 박스’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남녀 출연자는 ‘성행 위 박스’라고 적혀있는 밀실에서 35분 동 안 은밀한 시간을 가진 뒤에 밖으로 나와 서 진행자와 얘기를 나눈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을 기획한 방송사와 제작자는 성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 는 프로그램이라며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 입니다. 실제로 채널 4는 이전에도 마약이 나 청소년의 성을 비슷한 방식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논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생방송에서 이런 낯 뜨거운 행위 가 이뤄지는 게 건강한 성 담론에 무슨 도 움이 되겠느냐는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 아 당분간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영국 내
논란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성행위 박스’는 현지 시각으로 7일 밤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데일리안]
3000평 규모 초대형 거미줄 거미의 정체가 궁금해
영국 독감 예방접종서 돼지추출 성분 논란 독감백신을 둘러싼 돼지 추출물 성분 논 란에 학교 예방접종이 연기되는 소동이 스 코틀랜드에서 벌어졌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자치정 부는 돼지 추출물 성분이 포함된 독감백신 접종에 반발하는 무슬림 및 유대계 학부모 들의 항의에 글래스고 등 지역 초등학교에 대한 접종 계획을 미뤘다. 자치정부가 어린 이를 위한 독감백신 접종을 의욕적으로 추 진하면서 시범적으로 스프레이 방식 백신 4세 아들 굶겨 죽인 아만다 허튼(43)의 주방 사진[뉴시스]
을 도입한 게 이번 소동을 불렀다. 스프레 이용 백신에 사용되는 미량의 젤라틴이 돼 지로부터 얻어진 성분이라는 게 문제였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면서 돼지고기를 금기 하는 이슬람계 학부모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결국 접종 일정 연기가 발표됐다. 보건당국은 돼지고기 성분 젤라틴을 걱정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희망자에 대해서는 이런 우려가 없는 주사 백신을 접종하겠다 고 밝혔다.[연합뉴스]
'초대형 거미줄' 사진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 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대형 거미줄'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풀이 자란 들판을 흰 거 미줄이 뒤덮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초대형 거미줄'은 영국 사우스요크셔 동 카스터의 한 들판에 있는 것으로 넓이가 무려 1만㎥에 달한다고 한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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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캐머런총리 "25세 미만에는 복지수당 금지" "일하거나 배우 지 않는 청년에게 는 복지수당을 주 지 않겠다." 데이 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무위도식 하는 청년들을 향 해 채찍을 들었다. 학교 졸업 후 취 업하지 못한 청년 들에게 실업 및 주 택 수당을 주던 제도를 뜯어고쳐 25세 미만 인 자에 대한 복지를 제한하겠다고 선언했다. 캐머런 총리는 2일(현지시간) 맨체스터에서 열린 보수당 전당대회 연설을 통해 이 같은 청 년 노동의욕 고취 방안을 발표했다.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캐머런 총
독특한 영국 내무장관의 신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 린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내 무장관이 그의 주안점을 발표하고 있다.[로이터]
리는 청년층을 비롯한 일하지 않는 국민을 대 상으로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복지 개 혁을 차기총선의 핵심 공약으로 삼고 있다. 보수당은 자유민주당의 반발로 현재 연립정 부 체제에서는 복지 개혁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재집권에 성공하면 이 같은 방안을 추 진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캐머런 총리는 연설에서 "학교를 나와 집만 얻으면 수당에 의존해 살 수 있는 제도상의 맹점을 더 방치하지 않겠다"며 "청년들이 수 당에 안주하지 않고 공부를 더하거나 기술을 배워 취업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조건부 청년 복지수당 제도가 도입되 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학업 연장이 나 취업 노력 없이 곧바로 복지수당 수급자 대 열에 합류하는 것은 힘들어질 전망이다. 당장 25세 미만의 복지수당 수급자 100만명 정도 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됐다. 영국 정부는 이에 따른 복지예산 절감 효과가 연간 22억 파 운드(약 3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일자리가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청 년들을 대책 없이 구직 전선으로 내몰면 오히 려 부작용이 커질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됐다. 미혼 가장이 25세 미만 주택수당 수급자의 40%를 차지하는 현실을 지적해 청년층 빈 곤문제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이어졌다. 프랜시스 오그래디 노동조합회의(TUC) 사 무총장은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확보 대책 없이 복지만 제한하는 조치는 부작용만 키울 것"이라고 반박했다. 샐리 헌트 영국 대학연맹 사무총장은 "취지 와는 달리 저임금·불안정 고용이 증가하고, 부 실한 취업교육으로 사회적 비용이 느는 역효 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연합뉴스]
영국생활
영국 중앙은행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매년 실시"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ㆍBOE)이 금융권 규제 강화를 위해 은행에 매년 스트레스 테 스트(재무 건전성 점검)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BOE 는 전날 이에 관한 토론 내용을 담은 보고 서를 공개해 내년 1월까지 각계 의견을 모 을 예정이다. FT는 BOE가 이런 과정을 통해 마크 카 니 총재의 첫 임기인 5년 안에 시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카니 총재는 1일 이와 관련, “스트레스 테 스트는 중앙은행의 위기관리 능력을 실질 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면서 “스트레스 테 스트가 금융 규제 강화의 중요한 부분이 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OE에서 금융 안정 부문을 담당하는 폴 터커 부총재도 “매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이 BOE 금
융정책회의의 투명성도 높일 수 있다”고 강 조했다. 또 터커 부총 재는 “일반 대 중과 의회 등도 금융 시스템 안 정 논의에 동참 하는 것이 필요 하다”면서 “스 트레스 테스트 가 금융권의 투명성ㆍ책임감을 높이는 데 크 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스트레스 테스트가 내년 3월 영국의 8대 은행을 대상으로 시행되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영국 주요 은행과 중소은행 및 다국적 은행의 영국 지점까지 확대하겠다는 게 BOE 의 구상이라고 전했다.[한국일보]
블레어 전 총리, 유럽 최빈국 알바니아의 EU 가입에 자문역 자원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알바니아의 28개국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한 자문 역 을 맡아 도울 것이라고 알바니아의 새 총 리가 3일 밝혔다. 사회당의 에디 라마 총리는 이날 블레어 전 총리가 "개인적으로, 충심을 다해, 자발 적으로" 알바니아 정부에 조언을 하고 그 의 "비상한 경험과 정치적 온정"으로 이 나 라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어는 이날 수도 티라나에서 가진 브 리핑에서 "오늘날 정부가 당면한 큰 어려움
은 일을 성사시키는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총리에 취임한 라마 총리는 30 만 개의 새 일자리를 만 들겠다고 다짐했다. 알바니아 사람 일곱 명 중 한 명은 하루 2달 러(2200원) 미만으로 살고 있는 것으로 최근 조사에서 나타났다. 알바니아는 유럽 최빈국 중 하나로 평균 월 급이 361달러(40만원)에 그치고 있다.[뉴시스]
영 . 국 . 뉴 . 스
THE UK LIFE
영국 보수신문 '매카시즘' 논란 영국의 보수 신문인 데일리메일이 노동당 대표 에드 밀리반드의 부친 랄프 밀리반드 (1924~1994)가 마르크스주의자로 ‘영국을 증 오한 남자’라고 공격하는 기사를 게재하면서 ‘ 색깔론’ 논란이 일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8일 기사에서 랄프 전기에 실린 그의 17살 때 일기에서 “영국인 은 과격한 국가주의자”로 “상황이 어떤지 보 여주기 위해 영국이 (2차대전에) 패하는 것을 때때로 원할지 모른다”라는 대목을 인용했다. 그가 여왕과 교회, 군대와 같은 국가기관을 부 정했다는 것도 ‘영국을 증오한’ 근거로 들었다. 밀리반드 대표는 “아버지가 영국을 미워했 다는 말은 거짓”이라며 데일리메일에 사과를 요구하며 반박 기고문을 보냈다. 그는 “부친
예배 마치고 나온 영국 판사들
판사들이 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웨스 트민스터 사원에서 법정연도의 시작을 기념 하는 예배를 마친 뒤 국회의사당으로 가고 있 다.[로이터]
이 영국 해군에 복무했고, 나치에 대항한 싸 움에서 영국을 위해 싸웠다”고 말했다. 데일 리메일은 지난달 30일 사과를 거부하는 사설 을 실은 뒤 반박 기고문을 게재했다. 사설은 ‘빨갱이 에드(Red Ed)’가 ‘망치와 낫’으로 언 론의 자유를 파괴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빨 갱이 에드’는 노조 친화적 정책을 추진하는 밀리반드 대표에게 보수 언론이 붙인 별명이 다. 부친 랄프 전 런던정경대 교수가 저명한 마르크스주의 정치학자인 점도 한 이유였다. 벨기에 출신 유대인인 랄프는 1940년 나치를 피해 영국에 정착한 뒤 1960년대 영국 신좌 파 운동의 주요 일원으로 스탈린주의로 대변 되는 국가사회주의를 비판하고 모든 권력으 로부터의 인간 해방을 주장했다.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자유민 주당의 닉 클레그 부총리를 비롯해 영국 정 계는 데일리메일이 ‘선을 넘었다’는 견해를 보 이고 있다. 특히 보수당 잭 골드스미스 의원은 “1930년 대 나치를 누구보다 열렬히 추종했던 데일리 메일이 랄프를 비애국적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마이클 뉴먼 런 던 메트로폴리탄대 석좌교수는 데일리메일이 자신의 랄프 전기를 왜곡했다며 “나치 치하의 벨기에에 누이와 어머니를 두고 온 랄프는 나 치에 유화적이고 영국 우월주의에 빠져 있던 영국 상층부를 비판했고, 그것이 일기에서 폭 발한 것”이라고 전했다. 마틴 케틀 가디언 부 편집장은 “데일리메일이 고전적 형태의 매카 시즘을 보이고 있다”며 “랄프가 스탈린의 숙 청과 굴락(집단수용소), 소련의 헝가리 침공 을 비난한 일을 교묘히 빠뜨리고 있다”고 말 했다.[경향신문]
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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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 밀리밴드 노동당 대표에 사과 영국의 보수 신문인 데일리 메일이 지난 달 29일 자사 기자가 보수당 대표인 에드 밀리밴드 삼촌에 대한 개인 추도식을 방해 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고 3일( 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의 편집장인 조디 그레이그의 사과는 밀 리밴드 대표가 이 신문사의 사주에게 "당신 신문사의 문 화에 대해 반성할 것을 요구 한다"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 낸 뒤 이뤄졌다. 밀리밴드 대표는 "추도식에 참석한 친척들이 데일리 메 일의 기사에서 나의 아버지가 영국을 증오 했던 사람으로 묘사된 데 대해 어떻게 생 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불쾌감을 숨기 지 않았다. 이 사건과 관련해 데일리 메일 기자 2명
이 징계를 받았다. 그레이그 편집장은 추도 식에 갔던 기자들은 어떤 지식도 없었다며 그들의 행동은 데일리 메일 편집 방향에 위 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데일리 메일은 지 난 27일자 신문에서 밀 리밴드 대표의 아버지를 영국을 증오한 마르크스 주의자라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밀리밴드 대표는 "삼촌인 해리 킨 박사의 추도식은 런던의 가이스 병원에서 열렸으며 추도 식에는 삼촌의 동료들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밀리밴드 대표는 "추도식에 기자를 보낸 것은 일반적인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공직에 있지 않는 나의 가족들은 이번 일 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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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0일 (목)
한 . 국 . 뉴 . 스
SBS 스 ' 포츠 뉴스'에 또 일베 마크…내부 소행? 메인 뉴스에서 우익 사이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내보냈 다가 물의를 일으킨 SBS가 또 한 번 사고 를 일으켰다. 이번에는 스포츠 뉴스에서 나 온 방송사고다.
문제의 보도는 지난 27일 ‘SBS 스포츠 뉴 스’ 중 연세대와 고려대의 농구 정기전 결과 에 대한 것이다. 내용은 고려대가 연세대에 압 승을 거뒀다는 평이한 것이었지만 앵커의 멘 트와 함께 등장한 배경 사진에서 연세대 마 크가 잘못 사용된 것이다. 정상적인 연세대 마크는 이름의 앞글자를 따 ‘ㅇㅅ’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 사용 된 마크는 일베를 뜻하는 ‘ㅇㅂ’이 달려 있었다. SBS는 지난 8월 20일 ‘SBS 8시 뉴스’ 방송 도중 일베에 서 사용하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하하는 이미 지가 합성된 도표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었다. SBS는 “문제의 이미지 컷 은 워터 마크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가 희미 하게 합성된 것이었는데 제 작 담당자는 이미지를 알아
채지 못한 채 컴퓨터 그래픽 제작에 사용했 다”고 사과했다. 또 일베 게시판에 SBS CNBC 부조정실을 찍은 인증 사진이 올라오자 “부조정실은 직원 만 출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많은 견학인 과 방문객 들이 오고 가는 곳” 이라면서 “SBS 직 원이 찍었 다고 단정 하는 것은 무리”라고 해명했었다. 하지만 앞서 지난 6월에는 한 일베 회원 이 자신을 SBS 직원이라고 밝히면서 “일베 는 방송국도 점령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알 려지면서 방송사고가 의도된 것이라는 주장 도 나왔었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일베와 연관된 이 미지가 등장하면서 이번 사고 역시 의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서울신문]
SBS 일베와의 악연. SBS 8시 뉴스 캡처
영국생활
"보라색 옷 입은 분은 범인 아닙니다" 경찰청은 1일 인터넷에 나도는 인천 모자 (母子) 살인사건의 보도사진과 관련해 경찰 관과 살인 혐의를 받는 차남 정모씨(29)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 온라인소통계는 이날 공식 페이 스북 계정을 통해 "자꾸 보라색 옷 입으신 분이 범인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데 이 분은 형사이십니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인물들의 위치상 가운데 있는 형 사를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모 자를 쓴 정씨로 오해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개천절, 생일축하 노래 부르는 외국인들 제4345주년 개천절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시민과 외국인들이 키다리 단군과 47대 단군할아버자, 웅녀, 선녀로 분장 한 청년들과 함께 국학원에서 마 련한 '개천절 기념 코리아 힐링 페 스티벌 광화문 거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뉴시스]
대한 해명이다. 정씨의 팔을 붙잡은 경찰관 의 표정도 오해 확산에 한 몫하는 상태다. 한 네티즌은 "보라색 옷 입은 형사가 범 인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다수의 네티즌도 "지못미(지키지 못해 미안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은 "며칠 밤낮 새우고 힘들어서 그러실 거예요. 형사님 화이팅"이 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경찰은 인천 모자 살인사건의 피의자 정씨를 1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8월 13일 인천시 남구 용현동 모친 집에서 어머니(58)와 대화하던 중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형(32)에게도 수면제 탄 맥주를 마시게 한 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씨는 부인 김씨와 함께 강원도 정 선, 경북 울진에 모친과 형의 시신을 유 기했다. 첫 체포 당시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지만 지난달 23일 강원 정선에서 어머니, 24일 경북 울진에서 형의 시신 이 발견되며 혐의가 드러났다.머니투데이]
THE UK LIFE
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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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은닉자금 방콕은행에? 인터넷 언론 뉴스 타파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은닉자금이 방콕은 행에 있다고 보도 했다. 뉴스타파는 국제탐사보도 언론 인 협회의 자료와, 자산관리공사와 김 전 회장 사이에 진행됐던 민사소송 판결문 (2008.1.25 선고)을 통해 “김 전 회장의 은닉자 금이 다수의 페이퍼 컴퍼니와 방콕은행 계좌 를 통해 거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뉴스타파는 지난 7월 “김 전 회장의 아들 김 선용 씨가 유령회사 ‘노블에셋’을 통해 베트남 호화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런데 뉴스타파가 노블에셋 관리 대행업체였 던 ‘PTN’의 내부 직원 이메일을 추가로 분석 하는 과정에서 대규모의 수상한 자금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PTN 직원들은 이메일에서 “송금 통지서를 보니 방콕은행의 뉴욕 지점이 노블에셋 지시 를 받아 ‘노블 베트남’으로 2003년 9월부터 2006년 5월까지 6백 7십만 달러를 보낸 것 으로 나온다. 우리는 노블에셋이 방콕은행에 계좌를 가지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 돈의 출 처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PTN 직원들은 자신들이 모르는 새 6백 7 십만 달러가 수년 동안 방콕은행을 거쳐 노 블 베트남으로 흘러간 사실에 당황했다. 노 블에셋에 대해 “지난 2004년 말 기준으로 단 2달러를 소유한 회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결국 PTN직원들은 노블에셋의 송금 서비스 를 중단했다.
음주금지된 UAE에서 만취운전… 도넘은 한수원
이어 뉴스타파는 지난 2002년 민사소송 판결문 에서 방콕은행의 존재와 대규모 자금 거래 사실을 확인했다. 피고인 김 전 회장은 대우 미주법인에서 홍콩에 있는 ‘KMC’란 페이퍼 컴퍼니에 수천만 달 러를 송금했다. KMC는 그 중 2500만 달러를 데 레조프스키라는 인물의 방콕은행 계좌에 송금했 다. 판결문에 의하면 데레조프스키는 가명으로, 계 좌의 실제 주인은 김 전회장의 아들 김선용 씨다. 뉴스타파는 “김 전 회장의 아들 김선용 씨는 2000년부터 방콕은행 비밀계좌를 보유했고 김 전 회장의 은닉자금으로 추정되는 2500만달러가 ( 비밀계좌로)송금된 것”이라며 “김선용 씨는 조세 피난처 페이퍼컴퍼니를 활용해 김 전 회장이 사 업권을 따놓았던 베트남 최고급 골프장을 인수했 다”고 결론을 내렸다.[국민일보]
음주가 금지된 이슬람 국가인 아랍 에미리트(UAE)에서의 만취운전에 필 로폰 투약까지…. 원전비리로 국민적 지탄을 받은 한 국수력원자력(한수원) 직원들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 한수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완주 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손학규 "난 대선패배 죄인"… 화성甲 불출마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결국 10·30 경기 화성갑 보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손 고문 만 바라보던 민주당은 허탈감에 빠졌고 '서청 원 대 손학규'의 빅매치도 불발됐다. 손 고문은 7일 오전 김한길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김 대표가 당의 총의를 모아 두 번이나 전 달하는 수고를 해준 데 대해 감 사하고 송구스럽다"며 "밤새 뜬 눈으로 고민한 결과, 역시 대선 패배로 정권을 내준 죄인으로서 지금이 나설 계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밝 혔다고 손 고문 비서실장인 김 영철 동아시아미래재단 대표이 사가 전했다. 손 고문은 이어 "이 게 내 확고한 최종 입장"이라며
영국생활
불출마 의사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고문의 불출마 배경으로는 '정권을 내준 죄인'으로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이외 에 오일용 화성갑 지역위원장의 반발이 작용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위원장은 손 고문의 전 략공천에 강하게 항의했다는 후문이다. 정세균 고문과 가까운 당직자 출신인 오 위원장이 계속 손 고문을 걸고넘어질 경우 자칫 계파 싸 움이 벌어질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18대 분당을 보선에 이은 화성갑 차출설로 지역구를 또 옮겨야 하는 손 고문으로서는 지역구민의 불편한 시선도 불 출마 결심에 영향을 준 것으 로 관측된다.[세계일보]
비위행위로 84명이 징계를 받은 데 이어 올 해 들어서는 8월 현재 총 49명이 징계 대상 이 됐다. 이들의 비위 행태를 보면 향응·금품 수수는 기본이고 국민의 녹을 먹는 공기업 직 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사 례가 즐비하다. UAE 원전 수주로 현지에 파견된 한 직원은 만취운전을 하다 적발되면서 업무현장에 장 기간 출입정지를 당해 국제적 망신을 샀고 직 원들이 단체로 필로폰을 투약하다 적발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도 있었다. 내부 교육생에게 평가문제를 유출해 합격 을 도운 뒤 포상금을 나눠갖고 부모 회갑이 라고 속인 뒤 12일간 경조휴가를 다녀온 직 원도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묵과하기 힘든 비위행위에 대한 처벌 강도 가 형편없이 낮은 사례도 많아 '제 식구 감싸 기'라는 비판도 나온다. 일가친척이 한수원 산하 발전소의 납품업체 로 등록된 사실을 숨긴 직원들에게 주의 처 분으로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이 대표적이다. 외상값을 납품업체에 대납하도록 요구한 직 원은 견책, 납품업체에서 상품권을 받거나 향 응수수·골프접대·청탁알선 등의 비위를 저지 른 직원은 정직 또는 감봉에 그쳤다. 박완주 의원은 "한수원 같은 방대한 조직이 어떻게 생존할 수 있었는지 의심이 들 정도" 라며 "이러한 비위행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이 결국 원전사태라는 초대형 비리의 단초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장이 새로 임명된 만큼 직무감찰 강 화·조직문화 개선 등 뼈를 깎는 자정 노력으 로 조직의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 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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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무엇이 문제인가 2009년 미국 버지 니아주와 메릴랜드 주는 765 ㎸의 초 고압 송전선로 건설을 두고 중대한 결정을 내 려야 했다. 당시 미국은 서부 오하이오밸리의 석탄화력발전단지에서 전기를 생산해 버지니 아·웨스트버지니아·메릴랜드 등 동부로 송전 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이 765㎸ 송전탑에 대한 전자파 발생, 환경 파괴, 재산권 침해 문제를 지 속적으로 제기했다. 송전사업자 측은 “2003년 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피하려면 새로 운 송전선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민과 송전사업자들 간의 치열한 공방이 벌 어졌고 결국 버지니아주 기업규제위원회와 메 릴랜드주 공공사업규제위원회는 초고압 송전 선로와 정전 사태는 상관이 없다고 결론지었 고 사업을 허가하지 않았다. 결국 2012년 765 ㎸ 송전탑 건설은 공식 철회됐고, 송전사업자 측은 연방규제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이 지역 기존 송전망에 보강장치를 설치하는 것으로 사업을 종결했다. 미국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의 사례처럼 한 국도 전력공급체계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 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도시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 원자력이나 화력 등 대형 발전 소를 세워 초고압 송전탑으로 대도시로 송전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4일 전력거래소 자료를 보면 한국은 전력생산의 91.9%가 원자력, 석탄, 복합화력발전소 등 대 형 발전소에서 이뤄진다. 이들 발전소 가운데
원자력발전소는 한 기당 최대 100만㎾ 이상 의 발전능력을 갖추고 있다. 발전용량이 크다 보니 대형 터빈을 돌릴 때 발생하는 열을 식 히기 위한 물이 필요하다. 자연스레 바다와 맞 닿아 있는 고리와 월성, 영광, 태안 등 지역에 발전소를 지을 수밖에 없다. 서울과 수도권에 서 사용하는 일부 전기는 부산 기장군 고리 원전과 경북 월성원전에서 송전해온다. 이처 럼 대용량의 전기를 지방에서 서울까지 보내 려니 송전효율이 높은 초고압의 765㎸ 송전 탑을 지방에 계속 세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이나 호주 등 국토면적이 넓은 나라들조차 765㎸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관해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 은 1970년대 석유파동을 2차례 겪으면서 대 규모 집중형 발전체계가 전력을 수송하는 데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 1971년부터 국가에너 지 조례를 만들어 소규모 분산형 열병합발전 으로 발전정책을 전환했다.
■분산형·자가발전 비율 높여야 분산형이란 전기를 생산한 곳에서 전기를 소 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표적인 것이 열병 합발전이다. 서울 목동, 경기 분당 열병합발전 소가 이와 유사한 개념이다. 대도시 주변에서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니 대규모 송전탑 건설 이 불필요해지는 것이다. 유럽도 1990년대 초반부터 벨기에에 코젠 유럽(Cogen Europe) 본부를 두고 수요자 중 심의 전력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덴마크와 네 덜란드, 핀란드는 물론 독일, 영국, 일본은 정 부가 보조금을 지원하거나 세금을 면제해 송 전탑 건설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 우 산업체 공장 등에서 자가발전설비 구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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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최고위 서 ' 청원 공천 007작전' 새누리당은 4일 10·30 재보궐선거 경기 화성갑에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공천 하기로 최종 결정한 최고위원회의를 당대표 비서실장과 당 대변인들에게도 제대로 공지 가 안 될 정도로 은밀하게 진행했다. 새누 리당 안팎에선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4대 범죄자 공천배제'를 공언했던 당이 2008년 친박연대 비례대표 공천을 대가로 특별당 비를 받는 등 두 차례나 정치자금법을 위 반한 서 전 대표를 공천한 것에 대한 당내 반발과 잡음을 피하기 위해 '비밀 최고위'를 열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최고위는 의결권이 있는 당대표와 원내대 표, 최고위원 등 최소한의 인원에게만 3일 밤 늦게 공지가 내려가는 등 은밀하게 추 진됐다. 의결권은 없으나 통상 최고위에 참 석하는 당대표 비서실장, 대변인 등에게는 전날 오후 7시께 (내일)최고위가 취소됐다 는 문자만 전달됐을 뿐 이후 일정에 대한 공지는 전혀 없었다. 평소 국회의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열리던 회의 장소도 평일에 거의 기자들이 찾지 않는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로 옮겼다. 새누 리당 관계자는 "그냥 조용히 끝내려고 했을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지적했다. 당내 반
도 힘쓰고 있다. 2009년 기준으로 한국의 전 체 발전 대비 자가발전 비율은 4.2%에 그치 지만 일본은 16.8%나 된다. 한국도 송전 지역 을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서울, 수도권 등 대 도시와 산업단지로 나눠 전기 최종소비지 인 근에 중소형 발전소를 만들면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주민갈등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주 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발과 언론의 감시를 피해 서 전 대표 공천 을 최종 확정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당내에서는 서 전 대표의 공천 결 정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박민식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 라디오에 출연해 "(공천 기준을) 어떤 사 람한테는 엄격하게 적용하고, 어떤 사람한 테는 고무줄처럼 적용한다면 차후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비슷한 사람들이 '나는 왜 안 주느냐'고 할 때 어떻게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심히 걱정된다"며 "(당내 논란의) 추 이를 보면서 뜻을 같이 하는 부원들과 동지 를 모아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낙천한 김성회 전 한나라당 의원도 보도 자료를 내어 "당의 결정에 당혹스럽고 놀랐 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라 며 "화성시민들과 상의해서 차후 저의 거취 를 결정하겠다"밝혔다.[한겨레]
현대경제연구원 김필수 선임연구원은 “분산 형, 자립형 전력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대형 발 전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 원거리 송전의 필요성도 크게 줄 것”이라며 “친환경발전 비 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에너지저장시스템 (ESS) 보급도 준의무화할 경우 대형 발전소를 더 이상 짓지 않아도 올여름 같은 전력대란 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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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알바생 테러' 유행에 테러요원 파견업체 등장 최근 일본에서는 요식업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생 이 매장 내 비위생적인 모 습을 담은 사진을 SNS에 올리는 ‘알바생 테러’가 끊 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어 ‘알 바생 테러요원’을 파견하 는 업체까지 출현했다고 일본 주간지 주프레(週プ レ)뉴스가 보도했다. 알바생 테러가 발생하 면 해당 가게는 손해가 이 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이 가게와 경쟁관계 에 있는 입장에선 이 광경이 평소 바라던 바 일 수 있다. 여기에 착안해 등장한 것이 알바 생 테러요원 파견업체다. 주프레뉴스가 접촉 한 흥신소 한곳은 건당 15만~25만엔(275만 원)의 수수료를 책정하고 파견 의뢰를 받고 있다. 식당이나 술집이 밀집한 ‘격전지’를 직 접 찾아가 사업 홍보도 한다. 흥신소 관계자는 “지난 8월 피자헛 알바생 이 피자 반죽을 얼굴에 붙이고 있는 사진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며 “업체에 더 큰 타격을 주는 SNS 테러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있을 것 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선 올 여름부터 편의점이나 식당 점 원이 냉장고에 누워 있거나 식재료를 갖고 장 난치는 사진이 SNS에 끊임없이 올라와 해당 업체들이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 다. 지난 8월 산더미처럼 쌓인 햄버거 빵 위에 대자로 누워 웃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 던 버거킹 점원은 ‘버거킹의 바카(馬鹿·바보) 킹’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인건비를 줄이려고 직원 대부분을 아르바이트생으 로 채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알바생 테러로 비상 이 걸렸다. 업체들은 종업원 을 고용할 때 ‘부적절한 SNS 이용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 서를 받거나 사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매장 내 종 업원의 휴대전화 반입을 금 지하고 감시 카메라를 곳곳 에 설치하는 업체도 늘고 있 다.[국민일보]
중국 초대형 싱크홀 16명 삼킨 지름 50m 구멍
영국생활
물가 싼 동유럽 요양원으로… 獨 노인들 대이동 높은 인건비 등으로 요양 비용이 많이 드는 독일에서 노인들을 물가가 싼 동유 럽 요양원에 보내는 '오마 엑스포트(할머 니 수출이라는 뜻의 독일어)'가 급증해 논 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 경제저널 비즈니스 위크가 보도했다. 독일은 만 65세 이상 인구가 21%에 달 하는 초고령 사회다. 치매나 중풍 등으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정부에서 매달 1550유로(약 225만원)를 지급하지만, 한달 평균 요양 비용인 3250유로(약 472만 원)에는 절반도 미치지 못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독일 내 요양 시설 을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이 40만명에 이 른다"고 전했다. 비즈니스위크는 "독일 노인들과 그 자
녀들이 국내 비용의 3분의 1에 불과한 동유 럽 요양시설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폴란드의 요양시설 한 달 비용은 1200유로 (약 174만원)다. 독일 정부가 해외 요양시설 에 다달이 1인당 700유로(약 102만원)씩 지 불하는 보조금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상당한 여윳돈이 생긴다. 독일 시민단체 VdK에 따르면 2011년 기준 독일 연금생활자 중 7146명은 헝가리, 3000 여명이 체코, 600여명이 슬로바키아의 요양 원에서 생활 중이다. 노인을 해외로 보내는 건 책임 회피라는 비 판 목소리도 크다. 쥐드도이체차이퉁은 "독 일이 후진국에 쓰레기 처리를 맡기듯 노인 과 장애인을 해외로 내보내고 있다"고 비판 했다.[조선일보]
중국 '살인 말벌' 비상… 석달 만에 41명 사망
중국에서 초대형 싱크홀(지반 무너짐 현상)이 생겨 16 명이 실종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새벽 중국 허베이성 우안시 허 우산촌에 있는 한 공장에서 초대형 싱크홀 현상이 일어 났다. 이 사고로 당시 건물 내부에서 잠을 자고 있던 건 설근로자 16명이 실종됐다. 일부 주민들은 이번 중국 초대형 싱크홀의 원인으로 인근에 있는 철광을 지적했다.[동아일보]
중국 '살인 말벌'이 기승을 부려 지난 3달 동안 41명이 사망하고 1700여명이 부상 당 했다. 부상자 가운데 37명은 생명이 위태롭 거나 심각한 상태다. CNN 등은 중국 산시성의 안캉·한중·상 뤄 등 3개 도시에서 중국 장수말벌에 따른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수말 벌은 말벌 가운데 가장 크기가 큰 종이다. CNN이 보도한 사진 속 피해자들 피부에는 총상과 비슷한 깊은 상처가 남았다. 전문가들은 예년보다 날씨가 훨씬 건조하 고 말벌 서식지역까지 사람들이 거주지를 옮기면서 피해를 키웠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또 말벌들이 짝짓기를 하는 9~10
월에 더 활발히 활동하는 점도 작용했다. CNN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경찰 수천명 을 투입해 최근까지 710여개의 말벌집을 없 앴다. 또 말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 을 위해 700만위안(약 12억3000만원)을 지 원했다고 밝혔다.[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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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국가별 이미지, '일본 특이하다' 한국은? “한국 인은 왜 ‘핫’(hot) 한가요?”, “ 일본인 은왜특 이한가요?”, “중국인은 왜 무례한가요?” 구글 자동검색어 시스템이 가진 국가별 ‘스 테레오타입’이 화제다.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버즈피드가 최근 구 글 자동검색어 시스템을 이용해 세계 26개 국에 대해 미국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국가별 키워드를 조사해 발표했다. 결과를 두 고 네티즌들은 수긍하는 사람 반, 인정 못하겠 다는 반응 반으로 나뉘어 설왕설래하고 있다. 이 매체에서 보도한 한·중·일본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이 조사 는 미국 구글 상에서 실시됐기 때문에 한국 구글에서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조금씩 다 른 결과가 나온다.
▲ 한국: '핫(hot) 하다, 게임을 잘한다, 리 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온라 인 게임)을 잘한다’ 한류 아이돌과 배우들의 덕분인지 한국인에 대해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핫(hot)’였 다. 그 외 온라인게임 강국답게 게임을 잘한다
는 검색어가 2개나 포함됐다. 다만 “한국인은 사실 중국인 아니냐?”는 검색어도 자동완성되 기도 했다. 이 사이트에서 한국인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한 사람은 배우 구혜선이었다.
▲ 일본 : '특이하다, 키가 작다, 똑똑하다' ‘오타쿠’ 문화 등 일본만의 독특한 이미지 가 인터넷상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던 모양이 다. ‘특이하다(weird)’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 이 검색됐다.
▲ 중국 : '하얗다, 무례하다, 똑똑하다' ‘중화사상’의 영향일까. 미국에서 바라보 는 중국인들의 이미지에는 ‘무례하다’는 단 어가 제일 먼저 포함됐다. 똑똑하다는 단어 역시 포함됐다. 그 외에 영국은 ‘거만하다, 매력적이다’, 프 랑스는 ‘더럽다, 인종차별적이다’라는 검색어 가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이탈리아는 ‘시끄 럽다, 어둡다’, ‘러시아는 ‘거만하다, 동성애를 혐오한다’, 브라질은 ‘아름답다, 예쁘다’는 단 어가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미국 구글에서 검색된 미국인 에 대한 이미지는 의외로 상당히 안 좋게 나 타났다. ‘멍청하다, 무례하다, 게으르다’는 검 색어가 가장 많이 검색됐으며, 상위 검색어 중 유일하게 긍정적이었던 검색어는 ‘키가 크 다’였다.[조선일보]
미국 LA공공미술관 지도에 '일본해' 표기 삭제 미국 서부 최대 공공 미술관이 관람객 편의 를 위해 비치한 대형 지도에서 '일본해'라는 표기를 최근 삭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은 중국관 벽에 내 건 동아시아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으로 표기했던 것을 삭제했다고 밝혔 다. '일본해' 표기 삭제는 일본해라는 표기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것이 아니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조치로 알려졌다. 다만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은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바다에 아무런 명칭을 써넣지 않고 공백으로 남겨뒀다. 아직 '동해(East Sea)'라는 명칭을 쓰 기에는 부담스럽다는 뜻으로 받아들 여진다. 올해 초 중국관에 들렀다가 벽에 설치 된 대형 동아시아 지도에서 '일본해'라 는 표기를 발견한 국제교류재단 로스앤 젤레스사무소 배성원 소장은 이를 지적 하고 수정을 요구했다.
미국 공공기관이 동해 명칭을 쓸 때 '동해 (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병기 하는 방식을 주로 선호하는 대신 로스앤젤레 스카운티 미술관은 두 명칭 모두 쓰지 않는 쪽을 선택한 것은 중국의 지리적 위치를 알 리기 위해 설치한 지도에 굳이 바다 명칭이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지도에는 중국과 한반도 사이 바 다를 '황해(Yellow Sea)'라고 표기했다.[연 합뉴스]
힉스입자 존재 확인, "노벨상 유력"… 뭐기에? 일명 '신의 입자'로 알려진 힉스입자의 존 재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도쿄대와 일본 고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이 최근 힉스 입자의 존재를 확정했 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유럽의 물리학 학술지 '피직스 레터B'에 실릴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힉스입자는 기본 입자들
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른 모든 입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역할을 해 이른바 '신의 입자'로 불린다. 힉스입자의 존재는 지난 1964년 영국의 물리학자 피터 힉스(84)에 의해 예견됐지 만, 관측된 바 없어 그 동안 가상의 입자 로 간주됐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힉스의 스핀(소립 자의 자전) 값이 이론대로 제로인 것을 확 인하고, 힉스입자의 발견이 확정됐다는 결 론을 내렸다. 앞서 지난해 7월 유럽입자물리연구소 (CERN) 과학자들 역시 힉스입자로 보이는 입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피터 힉스 박사는 올해 노벨물리 학상의 유력 후보 중 하나로 예상되고 있 다.[조선일보]
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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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日집단적 자위권 손들어줬지만… 미국이 3일 도쿄에서 열린 미일 외교·국방 장관 연석회의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권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추진에 지지를 표 명하면서도 중국과 한국 등 주변국을 자극하 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였다. 특히 중국 문제 를 둘러싸고는 양국간에 상당한 온도차를 느 끼게 하는 장면들이 두드러졌다.
4일 일본언론에 따르면 회의가 끝난 뒤 열 린 기자회견에서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 五典) 방위상은 중국과의 긴장관계를 거론한 반면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 은 중국을 직접 거명하지 않았다. 심지어 케리 장관은 기자의 질문에 “(중국이) 국제적인 기 준과 가치를 따른다면 중국의 부상을 환영한 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공동문서에 중·일간 갈등의 씨앗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 오) 열도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이 직접 거명 되지 않은 채 “해양에서 힘으로 안정을 해치 는 행동”이라고만 표현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일본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처를 명 분삼아 추구하는 ‘적기지 공격능력 보유’가 합 의문에서 빠진 것도 한국과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미국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다. 아사 히는 “일본이 공격력을 갖게될 경우 중국 뿐
아니라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의 관계악화 로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배경으 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아사히는 미국의 두 장관이 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 스쿠니(靖國)신사 대신 무명의 병사들과 일반 인 유골이 안치된 치도리카후치(千鳥ケ淵) 전 몰자 묘원에 헌화한 것도 2차 세계대전 당사국 입장에서 한·중·일에 화해의 중요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군비 삭감기조속에 동맹국인 일본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역할을 위임 하려는 미국은 전후체제에서 벗어나 ‘보통국가’로 나아가려는 아베 정권의 희망사항을 일정 부분 수용하되 세계 전략상 중국과의 협력기조를 해치는 수준까지는 이르지 않도록 수위조절 에 공을 들인 셈이다. 미국의 이런 태 도를 감안할 때 내년말까지 마무리짓기로 합 의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2차 개 정협의에서 양국이 의견충돌을 빚을 가능성 도 예상된다. 가이드라인은 일본 및 주변지역 에서 유사시 자위대와 미군의 역할분담 방안 을 담는 것으로, 1차 때와 달리 일본의 요구 로 이뤄지는 이번 개정작업은 중·일간 유사사 태시 미·일 공동대응 방안을 핵심적으로 담 게 될 전망이다. 이번 미·일 합의에 대해 중국 관영 신화통 신은 3일 냉전시대의 특수한 배경에서 형성 된 미·일 동맹이 위험한 길로 향하고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통신은 “일·미 양국이 냉 전적 사고를 포기하기는 커녕 군사동맹을 강 화하는 것은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해 당 지역과 세계의 불안을 부를 것”이라고 주 장했다.[경향신문]
미국 의회 의사당 인근서 총격… 여성 1명 사망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인근에 서 3일(현지시간) 차량 추격전과 총격이 잇 따라 발생했다. 이날 사건으로 하원 건물과 백악관 인근의 출입이 한때 통제되고, 경찰과 추격전을 벌 인 여성 운전자가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것 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께 백악관 인근에서 검은색 승용차에 탄 한 여성 운전자가 경찰 검문을 피해 전속력으로 의사당 쪽으로 달아났으며, 경찰 차량 여러대 가 이를 뒤쫓았다. 이 여성은 도중에 경찰 바리케이드를 몇 차 례 뚫고 지나갔으며, 추격전 끝에 백악관에서 약 5㎞ 떨어진 의사당 인근에서 멈춘 뒤 차량 에서 나오자마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고 MSNBC 등 현지 언론은 전했다. 또 추격전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이 여성이 운전하던 차량에 치어 다쳤으며, 출동한 헬 리콥터에 옮겨져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여성과 함께 차량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
려진 어린이 1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은 이 여성이 총을 쏜 증거는 없 다고 보도해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을 예고 하기도 했다. 숨진 여성 용의자가 왜 경찰을 피해 달아났 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테러 연관성은 없 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현지 경찰은 설명했다. 이날 의사당 인근에서 여러발의 총격이 이 어지자 의사당 건물은 약 40분간 출입이 통제 됐으며, 직원들에 대해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또 백악관 인근 도로도 일시 출입이 금지됐다. 현장에는 연방수사국(FBI)과 워싱턴DC 경 찰들이 출동해 현장 통제에 나섰고, 인근을 지나던 관광객들과 연방 의원 및 참모들이 놀 란 모습으로 잔디밭에 엎드리는 긴박한 장면 도 연출됐다.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과 관련한 법안을 심의하던 상·하원은 긴급 휴회를 선 언했고, 의원들은 급히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추격전과 총격은 지난달 인근 해군 복 합단지(네이비 야드) 내 한 사령부 건물에서 총격전으로 13명이 숨진 사 건이 발생한 지 얼마되지 않 은 시점에서 일어나 한때 큰 혼란이 벌어졌다. 당시 의사당 인근을 걷고 있었다는 밥 케이시(민주·펜 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은 “네 댓발의 총격을 들었다”면서 “경찰이 나와 관광객들에게 차량 뒤에 숨어 엎드리라고 소리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 명했다.[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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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죄수 수감비용, 명문 사립대 등록금 4배 물가가 높기로 유명한 미국 뉴욕시는 죄 수 수감 비용까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 로 드러났다. 미국 폭스뉴스 등은 뉴욕시에서 죄수 1 명을 1년간 수감하는 데 드는 비용이 미 국 명문 사립대인 아이비리그 대학의 4년 등록금과 맞먹는다고 전했다. 뉴욕시 예산 감시단체 '독립예산연구 소'(IBO)는 지난해 뉴욕시가 죄수 1만2280 여명을 수감하는 데 1인당 16만7700달러( 약 1억8000만원)가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죄수 1명에게 하루에 약 460달러(약 49만원)가 쓰이는 셈이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펜실베니아, 다트머스, 브라운, 코넬 대 등 미국의 8개 아이비리그 대학의 1년 평균 등록금은 4만달러 안팎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뉴욕시의 교도 소 수감 비용이 높은 것은 악명 높은 구금 시설인 라이커스 아일랜드 구치 소 때문이다. 라이커스 아일랜드 구치소는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 활주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데 교도소 직원 수천여명이 이곳에서 근무하 고 있다. 자체 발전소와 교통시설까지 갖춰져 있다. 뉴욕시내 법원 주변에 수감시설이 있 으면 비용 부담이 훨씬 줄지만 지역 주민들 이 이관에 반대하고 있어 비싼 비용을 치르 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뉴욕시 교도소 수감자 숫자는 1991 년 2만2000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 으로 줄고 있어 수감자 숫자 변화는 수감 비용 상승의 원인이 아니다.[머니투데이]
셧 ' 다운 책임' 美 여론조사… 공화당 44% 오바마 35% 미 연방정부가 미 공화당과 민주당 간의 대립으로 인해 폐쇄(셧다운) 상태에 빠진 가 운데, 미 여론은 민주당보다 공화당 책임이 더 크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3일 미국 CBS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의 10명 중 4명 이상은 셧다운의 책임이 공 화당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 보도했다. CBS가 1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가 셧다운과 관련해 공화당을 비판했다. 이에 비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 는 응답은 35%에 그쳤다. 앞서 1일 CNN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ORC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역시 '공 화당 책임론'을 더욱 부각시켰다.[문화일보]
[포토뉴스] 연방정부 폐쇄로 문을 닫은 자유의 여신상 뉴욕 항구 인근에서 유람선 에 탑승한 관광객들이 자유의 여신상을 사진에 담고 있다. 미 국립공원 사무소가 관리하 는 자유의 여신상은 연방정부 폐쇄의 영향으로 문을 닫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정부 운 영 재개의 유일한 장애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예산안 표 결을 막고 있는 것이라고 말 했다.[뉴시스]
가짜 트위터 팔로워가 가장 많은 정치인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대통 령 버락 오바마의 트위터 팔로워 반 수 이 상이 가짜"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측은 미국 유력 정치인 21명의 트위터 계정을 'StatusPeople.com'이라는 인터넷 연구·분석 업체에 의뢰해 검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3690만명에 달 하는 팔로워 중 1950만명이 실제 사람과 매칭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가짜 트위터 팔로워가 가장 많은 정치인 1위에 올랐다. 53%에 달하는 팔로워가 가짜였다는 것 이다. 2위는 부통령 조 바이든이라고 데일 리메일은 전했다. 또 데일리메일은 'StatusPeople.com'의 검 색엔진을 활용해 트위터 팔로워를 실사용 자/비사용자/가짜로 구별한 결과를 게재했 다. 실제로 트위터를 사용하는 팔로워의 비 중은 충격적이었다. 오바마 대통령 팔로워의 20%, 영부인 미 셸 오바마 팔로워의 29%만이 실(實)사용자 로 분류됐다. 실존인물이 가입은 했고 팔
로우도 신청했으나 더 이상 트위터 활동은 하지 않는 '비사용자'는 각각 27%와 35% 로 나타났다. 공화당 소속의 하원의장 존 베이너 역시 오명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는 하원에서 가장 많은 가짜 팔로워를 가진 정치인이라 고 데일리메일은 지적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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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노벨상 시즌… 고은 시인 수상 11대1 배당 2013 노벨상 수상 자가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11시30분 (한국시간 7일 오후 6시30분) 생리의학 상을 시작으로 잇 달아 발표된다. 가장 많은 관심 을 받고 있는 평 유사프자이는 2009년 고향의 여 화상 후보에는 총 학교를 폐쇄한 탈레반을 비판하 고 여성도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 259명이 오른 것으 고 주장하는 글을 써서 유명해 졌다. 그러자 탈레반은 지난해 10 로 알려졌다. 평화 월 하교 중이던 유사프자이에게 상은 11일 발표 예 총을 쏴 왼쪽 이마에 큰 부상을 정이다. 입혔다.[조선일보] 오슬로 평화연구 소의 크리스찬 베르그 하프비켄 소장은 올해 내놓은 예상 수상자 목록에서 여성의 교육권 리를 주장하다 탈레반에 총격을 당한 파키스 탄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수상이 유력하 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사프자이에 대해 "여성 및 아동의 교 육 인권과 안보 뿐 아니라 극단주의와 탄압에 대한 투쟁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유사프자이가 비교적 어린 나 이인 점을 들며 수상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 망하며 콜롬비아 평화협상단이나 러시아 여 성 인권운동가 류드밀라 알렉세예바, 벨라루 스 운동가 알레스 벨야츠키 등의 수상을 예 상하고 있다. 문학상 발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전통적으로 목요일에 발표돼온 것을 보면 10 일이 될 전망이다. 올해 문학상 수상자로는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국 소설가 조이스 캐롤 오츠, 헝
가리의 피터 나다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 베팅업체 래드브록스는 무라카 미의 수상 배당률을 4대1로 매기고 있다. 오츠와 나다스의 배당률은 각각 7대1과 8 대1이며 한국의 시인 고은은 11대1의 배당 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캐나다 단편작가 앨리스 먼로, 미 국의 필립 로스, 벨라루스 여류작가 스베 틀라나 알렉셰비치 등도 후보로 거론된다. 8일 발표되는 물리학상 수상 후보로는 ' 신의 입자' 힉스 보손을 발견한 유럽입자 물리연구소(CERN) 등이 유력시 되고 있 다. 9일에는 화학상이 발표된다. 노벨상 시즌은 14일 경제학상 발표를 끝 으로 마무리된다. 노벨상 상금은 각 분야 당 800만 크로나 (약 13억원)로 분야별 수상자가 다수일 경 우 이를 분할해 갖게 된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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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英과 협력해 '러' 억류 회원들 보석 추진" 국제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가 영국 외무부 와 협력해 러시아 당국에 억류된 영국인을 포 함한 그린피스 소속 회원들의 보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그린피스 측이 3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존 소 벤 그린피스 집행이사는 이날 윌리 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북극해 인근 러시아 석유 시추 플 랫폼에서 유전 개발 반대 시위를 벌 이다 억류된 그린피스 소속 환경운 동가들의 석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 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억류된 환경운동가들을 보석금 을 내고 석방시키기 위해 그린피스와 영국 외 무부가 어떤 공동의 노력을 할 수 있을지를 논 의했다"고 소개했다. 소벤 이사와 헤이그 장관의 회동 뒤 영국 외
다섯살 딸 성폭행 위기 처하자 범인 죽인 아버지, 판결은? 다섯살 딸이 성추행을 당하는 장면을 목 격하고 분노해 범죄자를 때려 숨지게 한 아 버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라바카 카운티 배 심원장이 자신의 딸이 성추행 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범죄자를 맨손으로 때려 숨지게 한 A씨(23)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7월 9일 미국 텍사스주에 위 치한 자신의 집에서 피의자 플로레스(47)가 하의를 벗은 채 자신의 5세 딸의 하의를 벗 기고 있는 장면을 보고 분노해 맨 주먹으 로 그를 마구 때렸다. 플로레스는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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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곧바로 병원으 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이 사건에 대해 배심원들은 "딸이 성폭행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당 방위였고 그는 마구 때린 직후 직접 911에 전화를 걸어 위 급상황을 알렸음을 정상참작해야 한다"며 " 성범죄를 막는 중 발생한 폭력이라면 정당 화될 수 있다"고 판결했다. 법의학 분석 결과 5세 여아는 성추행을 당 했음이 인정됐으며, 범죄자 플로레스는 소 아성애자였다는 점도 판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일보]
무부는 별도의 성명을 내고 "영국은 이번 사건 에 자국민이 연루된 모든 국가와 긴밀한 접촉 을 유지하고 있다"며 "러시아 당국과도 억류된
환경운동가들에 대해 합당한 법적 절차가 취 해지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 소속 회원들은 지난달 18일 네덜 란드 선적의 선박 '악틱 선라이즈'호를 타고 북 극해와 가까운 바렌츠해의 석유 시추 플랫폼 '프리라즈롬나야' 부근에서 시위를 벌이며 플 랫폼 진입을 시도하다가 선박과 함께 러시아 국경수비대에 나포됐다. 선박에는 러시아인 4명을 포함해 19개국 출 신 환경운동가 30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프 리라즈롬나야 유전 개발이 심각한 해양오염 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며 개발 중단을 요구하 다 억류됐다. 이후 환경운동가들이 탄 선박은 러시아 북부 무르만스크주(州)의 콜스키 만 으로 예인돼 무르만스크항 인근에 정박했다. 중대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러시아 연방수 사위원회는 압송된 그린피스 회원들을 모두 구속하고 해적 혐의로 기소했다. 그린피스를 비롯한 러시아 국내외 환경운 동 단체와 억류된 환경운동가들의 출신 국 가들은 러시아 당국이 지나치게 가혹한 조치 를 취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연합뉴스]
22 2013년 10월 10일 (목)
지 . 구 . 촌 . 화 . 제
父, 11개월 된 아들에게 에이즈 주사, 22년 후… 생후 11개월이 됐을 때 아버지로부터 강제 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에이즈) 감염 혈액을 주입당한 한 청년의 사연이 소개됐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 잭슨(22) 은 생후 11개월 무렵 병원 에서 일하는 아버지가 강제 로 에이즈 감염 혈액을 주사 해 현재까지 에이즈 치료를 받으며 살고 있다. 잭슨의 아버지 브라이언 스튜는 자신과 합 의하지 않고 아이를 출산한 잭슨 어머니와 헤 어지면서 아들을 살해해 양육비 의무를 피하 고자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의료진은 잭슨이 5개월 이내에 사망할 것으 로 예상했지만 그는 꾸준히 치료받으면서 현 재까지 삶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1급 살인미수죄 혐의를 받
고 수감됐다. 현재는 가석방이 가능한 시기 지만 현지 법원이 이를 승인하지 않은 상태다. 그는 TV에 출현해 “날 죽이 려 했던 아버지의 구원을 희망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에이즈 혈액을 주사받고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겼지만, 다양한 비영 리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치 료를 이어왔다“면서 ”이제는 아버지를 용서하 겠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잭슨은 2009년 재단을 설립해 에이즈와 관 련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차별을 금지하 자는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아이들과 환자를 위한 여름 캠프 및 각종 오락행사를 주최하는 한편, 의과대학에 서 강연을 하는 등 젊은 사회운동가로서 명 성을 높이고 있다.
곰과 늑대의 특별한 우정… 함께 사냥해 공유까지 곰과 늑대가 함께 사냥하며 어울리는 희귀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핀란드의 야 생동물 사진작가 라시 라우티아이넨(56) 이 촬영한 곰과 늑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곰과 늑대가 서로 먹 이를 공유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이들은 서로 경계하지 않는 듯 보여 이전부터 함께 어울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두 동물은 매일 밤 만나 먹이를 공유했다. 라시는 "누구도 그들이 어떻게 친구가 됐는지 알 수는 없다"면서도 "아 마 그들 모두는 아직 어리고 혼자여서
홀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영국생활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탄자니아 나트론 호수가 “동물들을 돌로 바꾸는 호수”로 불리며 미국 NBC뉴스 등 해외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계기는 사진작가 닉 브랜트의 작품 전 시회다. 작가와 갤러리가 언론에 공개한 보도 자료 사진을 보면 새들이 돌처럼 굳 어 있는 모습이다. 신화 속 메두사라도 본 것일 까. 해외 언론들은 최고 PH 10.5에 달하는 나트 론 호수가 동물들을 돌 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몇몇 해외 언론 이 보도한 것처럼 호 수에 들어갔던 동물들 이 전부 돌이 되어버린 것은 아니다. 나트론 호
수는 죽음의 호수가 아니 라 플라밍고 등 동물들과 주변 습지와 생태계에 많 은 이점을 제공하는 ‘생명 의 호수’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사 진이 아주 충격적인 것만 은 사실이다. 사진 작가는 이들 동물들이 어떻게 죽 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 한다면서, 소금 농도가 아 주 높아 동물들의 사체가 경화되고 건조하게 보존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형 개 토해내는 괴물 비단뱀 포착 통째로 잡아먹은 대형 개를 다시 토 해내는 커다란 비단뱀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나인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동 영상 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 등에 공 개된 이 비단뱀 영상은 타이 방콕 부 라나라는 지역 거리에서 충격받은 여 러 구경꾼 중 한 명이 촬영해 공개 한 것이다. 몸길이 12피트(약 3.65m) 정도로 측 정되는 그 뱀은 온몸을 비틀면서 삼켰던 개 를 뒷다리부터 천천히 토해내기 시작했다. 이는 뱀이 먹이를 사냥할 때 본능적으
로 머리부터 잡아먹은 것인데 만일 먹이 가 살아 있어도 쉽게 빠져나올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지 . 구 . 촌 . 화 . 제
THE UK LIFE
임신한 2살 남자 아기?… 뱃속에 태아가 '임신(?)'한 2살 남자 아기가 수술을 받았다 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중국 화시 지역 샤오펑(2)은 배가 계속 부 풀어 숨을 쉬기 어려울 지경이 되자 병원 을 찾았다. 검사를 진행한 의료진은 아기의 뱃속에 태 아를 발견하고 급히 수술을 진행했다. 샤오펑의 뱃속에는 손가락, 발가락 등 팔다리와 척추까지 형성된 너비 20cm 크기 기생 쌍둥이가 있었던 것. 데일리 메일은 샤오펑이 '임신'으로 '출산'을 했 다는 제목으로 소개했다. 지궁 속 수정란은 분할된 후 일란성 쌍 둥이로 자라는데 기생 쌍둥이나 태아 속
의 태아는 잘 분리되지 못하거나 한쪽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발생한다. 미국 클리블랜드 레인보우 아동병원 신 생아 학자 조나단 파나로프는 "일부 결합 된 쌍둥이들은 기생으로 생존할 수 있지 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한쪽이 다른쪽을 흡 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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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아버지 위해 10살 딸 '혼자만의 결혼식' 시한부 아버지를 위해 열 살짜리 딸이 결혼 식을 올렸다. 미국 방송사 KCTV5 보도에 따 르면 미주리주의 한 병원에서 10세 소녀가 폐 질환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를 위한 결혼식을 올렸다. 딸의 결혼식을 못볼 아버 지를 위해 딸이 신랑없이 미리 식을 치른 것.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턱시도를 입 은 아버지가 누워있고 흰색 드레스를 입은 소 녀가 부케를 들고 병실에 들어온다. 소녀는 앞으로 아버지만큼 자신을 사랑해 줄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아버
지로부터 반지를 건네받은 소녀는 감사의 포 옹과 키스로 답했다.
203cm 세계 최장신女 "드디어 남친 찾았어요"
미니스커트 금지하자 옷 벗어던진 여학생들 대학에서 미니스커트를 입지 말라는 등의 복장 규정을 통지한 학교 측에 항의하기 위 해 일부 대학생과 여교수가 옷을 벗어 던졌다. 헝가리 남부 카포스바 대학 예술대학 교수와 10명의 남녀 학생들이 남학생은 짙은 색 정장 에 신발, 여학생은 재킷과 블라우스, 바지 혹은 긴치마만을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한 학장 및 학교 측에 항의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속옷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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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으로 수업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미니스커트 등의 노출이 심한 복장이나 샌들을 착용할 수 없고 짙은 화장도 금지당했다.
너무 큰 키 때문에 고민하던 여성이 드디어 레벨(?)이 비슷한 남자친구를 만났다. 미국 출신 미모의 모델 아마존 이브(34)가 60대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키 203cm 세계 최장신 모델인 아마존 이브 에게 키는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었다. 비슷
美 유명 왜소증 부부, 인도서 둘째 입양 성공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왜소증 부부가 인 도에서 둘째를 입양하는데 성 공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피플 이 전했다. 미국 케이블 방송 TLC 프 로그램 '작은 부부' 출연자 제 니퍼 아놀드(39) 박사와 남편 빌 클레인(38)은 올해 초 중 국에서 아들 윌을 입양했다.
그런데 윌이 빌에게 알파벳을 배우던 중 제 니퍼가 인도에서 딸 조 이를 입양하는 최종 승 인 이메일을 확인한 것. 이들 부부와 윌, 조이 는 모두 왜소증이 있다. 이들 부부는 조이를 데리러 인도에 갈 계 획을 나누며 기뻐했다.
한 키의 남자를 웬만해선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 그는 “나보다 키가 작은 남자들은 (나를) 엄마를 대신할 여자로 봤고, (나보다) 키가 큰 남자들은 이미 애인이 있거나 지루했다”고 말 했다. 그러다 만난 사람이 지금의 남 자친구 데니스 하 그로브(60)다. 26살 나이차가 나지만 키 만큼은 자신의 이상형이 었다. 데니스 하그 로브는 198cm 장 신이다. 아마존 이 브와의 키 차이는 불과 5cm. 외신은 “키스를 할 때 아 마존 이브가 크게 낮추지 않아도 된 다”고 소개했다.
24 2013년 10월 10일 (목)
생 . 활 / 건 . 강
하루 1개면 의사도? 10월의 슈퍼푸드 5가지 '하루 한 개의 사과만 먹어도 의사가 필요 없 다'는 영국 속담이 있 다. 이처럼 사과는 여러 가지로 건강에 좋은 과 일로 꼽힌다. 특히 10월은 사과가 제철인 시기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사과를 비롯해 요즘에 꼭 맛봐야 할 '10월의 슈퍼푸드 5가 지'를 소개했다.
◆사과=한 개당 식이섬유가 4g이나 들어 있다. 이런 섬유소는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 을 준다. 또한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나쁜 콜 레스테롤(LDL)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많이 먹는 과일 중 항산화제가 두 번째로 많 이 들어 있다. 항산화제는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작용으로 우리 몸이 노화되는 것을 막 아주는 물질이다. ◆호박= 각종 영양소의 보고다. 항산화제의 하나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암과 싸우고, 피 부를 보호한다. 호박씨에도 놀라운 효능이 있 다. 씨에는 아미노산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운동을 한 뒤 스낵으로 먹으면 좋다. ◆고추= 음식상을 다양한 색깔로 장식하는 역할을 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주요 비타민 과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슈퍼푸드 다. 모든 종류의 고추에는 비타민 A와 C가 많 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암을 예방 하며 시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베타카로틴 도 들어 있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국수호박= 노랗게 익은 국수호박은 언뜻 보면 수박과 비슷하다. 안에는 줄 모양의 것
들이 있는데 삶게 되면 호박 살이 국수처럼 풀 어진다. 국수나 스파게 티 대신 먹을 수 있는 저 칼로리ㆍ저 탄수화 물 식품이다. 한 개당 수분이 143g이나 들 어 있고 비타민 C도 하 루 권장량의 9%를 함유하고 있다. ◆배= 수용성 식이섬유가 한 개당 5.5g이나 들어 있다. 칼륨과 비타민C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배의 껍질에는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제가 있어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배와 사과, 둘 모두 슈퍼푸드지만 식감이 다르 기 때문에 사람마다 선호도는 다를 수 있다.
비타민C가 사과의 60배… 이 대단한 식품은? 최근 ' 슬로 푸드 (slow food)'가 관심 을 모으면서 보리가 주목받고 있다. 쌀 밥이나 패스트푸드 를 즐겨 먹던 사람 들이 건강을 위해 몸에 좋은 보리를 찾고 있다. 보리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변비와 성인병 예 방에 도움을 준다.
1. 영양의 보물창고 보리 새싹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보리의 새싹 에는 칼륨이 많아 우유의 55배 이상, 시금
매일 낮잠 30분 이상 자면 "혈당·혈압·콜레스테롤↑ 습관적으로 낮잠을 30분 이상 자는 사람은 혈당,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위 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화중(華中)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이 45세 이상 남녀 2만 7천 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 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
영국생활
의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하루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사람은 낮잠 시 간이 이보다 짧거나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공복혈당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 30분 넘게 낮잠을 자는 사람의 40%가 고 혈압으로,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의 33%보다 많았다. 이 밖에 24%가 고지혈증이었다. 낮잠 을 자지 않는 사람들에서는 19%였다. 그 이유는 낮잠으로 운동을 덜 하게 되기 때 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아니면 낮 잠이 생체시계를 교란시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수면의학'(Sleep Medicine) 최 신호에 실렸다.
치의 18배 이상 들어 있다. 칼슘 함유량도 풍 부해 우유의 11배가 넘는다. 철분도 시금치의 5배 가까이 들어 있다. 비타민 C의 경우 보리 새싹 100g중 338.8mg으로 시금치의 3배, 사 과의 60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한 마그네슘, 구리, 망간, 아연 등 미네랄과 활성산소를 분 해하는 항산화효소가 포함돼 있다.
2. 지방의 축적을 억제 보리는 베타-글루칸(ß-glucan)의 함량이 높다.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베타-글루칸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흡수를 막고 배설을 촉진시킨다. 보리를 자주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가고 몸안에 지 방이 덜 쌓이는 것은 이런 효능 때문이다. 혈 중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로 인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보리는 비타 민 B2도 풍부하다.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 산하는데 쓰이는 영양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의 대사에 모두 관여한다. 보리밥에는 보 리 100g당 비타민 B2가 0.1mg으로 쌀에 비해 약 3배 정도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밥을 지을 때 보리와 쌀을 섞어서 조리하면 우리나라 국 민들이 부족한 비타민 B2를 보충할 수 있다.
3. 뛰어난 변비 예방 효과 보리 100g에는 식이섬유가 2.9g 함유되어 있다. 쌀에 비해 3배나 많은 양이다. 식약처에 의하면 식이섬유가 50% 이상 포함된 보리식 이섬유는 우리나라에서 기능성원료로 인정되 고 있다.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는 기능 성이 확인된 것이다. 인체적용시험에서의 섭 취량을 고려해 보리식이섬유 1일 섭취량은 20~25g으로 설정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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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건 . 강
와인·치즈 함께 먹으면 부정맥 위험 높다 담배나 카페인 등이 부정맥(심장이 비정상 적으로 빠르거나 느리게 뛰는 것)을 유발한 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는 건 강에 좋다고 알려진 와인 이나 치즈도 부정맥을 유 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 오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 일리메일은 최근 런던 웰 링턴병원의 다이몬드 박사 의 말을 인용, '치즈를 많이 먹고 난 뒤에 부정맥이 나 타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티라민'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치즈·와인뿐 아니라 식초에 절인 장아찌, 너무 익어서 갈 색으로 변한 바나나 같은 발효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다. 티라민은 암모니아를 이루는 아 민의 일종인데, 혈액 속에서 카테콜아민과 비 슷한 역할을 한다.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신 준한 교수는 "카테콜아민은 체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심장을 빠르게 뛰게 만들고, 혈압을 상승시킨다"며 "혈액 속에 티라민이 많으면 평 소보다 심장이 빨리 뛰는 부정맥이 생기다가, 티라민이 분해돼서 혈중 농도 가 옅어지면 원래의 심장박동 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 다. 부정맥은 심부전, 돌연사 등을 야기한다. 분당서울대병 원 순환기내과 오일영 교수는 " 담배·술·카페인보다 티라민이 좀 더 직접적으로 부정맥을 유 발한다"고 말했다. 몸속 티라민이 갑자기 많아지지 않게 하려 면, 관련 음식을 한 번에 두 종류 이상 먹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면 치즈와 와인을 함께 먹지 않는 것이다.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거 나 부정맥이 비교적 많이 생기는 70세 이상 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항우울제에는 티라민 분해 효소를 억제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가벼운 음식에 1, 2잔의 와인 다이어트 도움 열량이 낮은 음식을 곁들인 1, 2잔의 와인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 인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해 체지방을 분 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성 화 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와인의 폴리페놀 성분 이 몸속에 남아 있는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축 적되는 것을 줄여 준다"며 "이로 인해 신진대 사가 증가해 칼로리 소비가 높아져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와인도 결국 알코올이 포함된 술이 다. 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열량을 내며 600ml
가량의 와인 1병당 열량은 500kcal가 넘는다. 와인도 많이 마실 경우 와인 속에 함유되어 있는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 칼로리를 과잉 섭 취하게 된다. 또 와인을 마실 때 스테이크, 돈가스, 스파 게티 같은 식사나 치즈, 햄 등과 같은 안주를 같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대부분이 고칼 로리 음식들이다. 몸에 좋다고 알려진 술이라 하더라도 음주 량은 종류에 상관없이 하루 1~2잔 정도로 제 한해야 한다. 특히 와인을 마실 때에는 고지 방, 고칼로리 음식을 자제해야 다이어트에 도 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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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이 다이어트에 도움? 누가 말했나 최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중조절과 관련이 있는 여러 기능성 성분 이 주목받고 있다.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도 그 중 하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캡사이신은 고추에서 추출되는 무색의 휘발성 화합물 로 고추씨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고 추는 침과 위액분비를 늘리고 식욕을 높여 준다. 몸속에서 소비에너지 대사를 증가시 키고 지방분해를 촉진해 체지방을 분해시 킨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식약처는 고추의 비만예방 효과 는 캡사이신이란 기능성 성분에만 초점 을 맞춘 것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했 다. 우리가 음식형태로 섭취하지 캡사이신 성분만 따로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운 음식이 식단에 오를 때 밥
이나 반찬 등 다른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돼 열 량섭취는 오히려 더 증가할 수 있다. 실제 일 부 논문을 보면 고추를 자주 먹은 한국여성 의 경우 식욕이 늘어나 열량 및 영양소 섭취 량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더욱이 매운 음식을 즐겨 먹으면 위장질환 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일 부러 매운 음식을 먹기보다는 소량의 밥에 단 백질 반찬 1~2가지, 채소반찬 2~3가지의 식사 와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홍삼 등 건기식품, 이럴 땐 조심하세요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 지만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거나 수술 전후 또는 특정 질환을 앓는 사람은 각별한 주 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체지방 감 소ㆍ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녹차추출물은 카 페인이 함유되어 초조감, 불면 증상 등이 나 타날 수 있어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주의 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은행잎추출물과 면역력 증진, 혈액 흐름 개선 효과가 있는 홍삼 등을 항응고제와 함께 먹으면 혈액응 고가 저해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후에는
이런 식품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어리펩타이드 및 올리브잎추출물 등은 혈압강하제와 같이 먹을 경우 혈압 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추출물, 체 지방 감소 기능이 있는 공액리놀레산, 그리고 전립선 건강에 효능이 있는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등은 위나 장이 약한 사람은 불편이 따를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제품에 만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따라서 제품 앞면의 '건강기 능식품' 문구 또는 도안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문 . 화 / 영 . 국 . 보 . 험
26 2013년 10월 10일 (목) [윤희영의 News English]
커피 vs. 맥주 "자, 우리 커피 타임 가집시다. 아이디어 좀 모 아보게." 다들 경험해봤지만, 아이디어 잘 안 나 온다. 그런데 술자리에선(at a drinking bout) 술술 나온다. 그래서 "아까 회의 시간엔 잠자코 있더니(keep mum)…" 하 는 핀잔을 듣기도(be told off) 한다. 분위기가 자유 로우니까(be casual) 아 이디어도 샘솟는(well up) 거라고들 한다. 하지만 과 학적 관점에서 보면(from a scientific perspective) 이유는 따로 있다. 창조성이란 두뇌 속 기존 생각들 사이의 연결 고리에서 독창적인 뭔가를 생각해내는 것이다. 이 작용을 통제하는 것이 아데노신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neurotransmitter)이다. 아데노신은 두뇌의 배터리 상태 모니터 (brain's battery status monitor) 역할을 한 다. 몸 에너지가 떨어지면 아데노신이 두뇌 작동을 늦추기 시작한다(start to slow your brain functioning down). 신경 많이 쓰이는 일을 몇 시간 하고 난 뒤 피곤함을 느끼는 것 은 이 때문이다. 커피를 마시면 집중력이 나아지고 힘이 솟는 듯한(smell your oats) 느낌이 든다.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에 아데노신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prevent adenosine from binding to it's receptors) 두뇌로 하여금 에너지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카페인 이 혈류로 들어가면(enter your bloodstream) 아드레날린과 코티솔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각 성 효과가 나타난다. 술은 창조적 사고에 도움이 된다. 작동 기억을
감소시켜(decrease your working memory) 집 중력이 떨어지게 한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신경이 무뎌진다(become dull). 이것이 창조적 사고에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든다. 혈중알코올 농도(blood alcohol level) 가 0.07일 때 특히 문제 해 결에 창조적인 상태가 된 다고 한다. 주변 상황에 주의를 기 울이는 능력을 떨어뜨리 고(reduce your ability to pay attention to your surroundings) 걱정거리 를 잊게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더 창조적 생 각을 할 수 있게끔 두뇌를 풀어준다(free up your brain to think more creatively). 알파 파(α波·alpha wave)가 급증하면서 통찰력을 관할하는 오른쪽 귀 위쪽 작은 두뇌 부분(a small spot above your right ear responsible for insight), 즉 전측 상측두회를 활성화해 그 만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기(come up with new ideas) 쉬워지는 것이다. 산책을 하거나(go for a walk) 샤워 중 또는 화장실에 앉아 있을 (be in the shower or on the toilet) 때 불현듯 (all of a sudden)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결론적으로(in conclusion) 술은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커피는 이미 초기 아이디어나 프로젝 트 윤곽을 얻은 후(after getting an initial idea or an outline of project) 이를 실행에 옮기는 (put them into practice) 작업을 할 때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이 코너는 만날 커피를 마시면서 쓰니까 마냥 이 모양이다. 맥주 한잔하고 쓰면 이보다는 좀 나아질 수 있으련만…. [조선일보]
영국 보험 바로 알기
영국생활
Motor Insurance (HIGHWAY CODE)
영국에서 운전하시는 한인분들께서 알아 두시면 편리한 영국의 교통법규를 영국의 Highway Code(교통법 규집)를 통하여 알아보 도록 하겠습니다.
Highway Code란 - Highway code는 보 행자(pedestrians), 자 전거 이용자(cyclists), 오 토바이 이용자 (motorcyclists), 운전자(drivers) 등 모든 사 람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이 규칙은 모든 도로 사용자에 적용됩니다. Highway Code에 명시된 규칙들은 법적인 요구사항 이므로 이를 어겼을 때에는 벌금이나, 라 이센스에 벌점이 부과되거나, 면허가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Highway code는 법정 분쟁에서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교통법 (Traffic Acts) 하에서 증거 자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별첨(Annexes) Highway Code(교통법규집)의 별첨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3. 자동차관련 서류와 운전교습자에 대한 필 수 요구사항(Motor vehicle document and learner driver requirements) 자동차관련 서류(Documents) *서류 제시(Production of documents) : 운전자는 경찰관이 요구할 경우 플라
스틱으로 된 사진이 있는 운전면허증과 counterpart라고 하는 Paper로 된 면허증, 유효한 보험증서, 그리고 유효한 MOT증서를 제시 하여야 합니다. 즉석에서 모든 서류를 제시할 수 없을 경우 경찰관은 주 소지 인근 경찰서에 7일 내로 가져와 확인받을 것 을 요청합니다. *운전 교습생(Learner drivers) : 자동차를 운전하는 교습생은 반드시 유 효한 임시면허증(provisional licence)을 소 지하여야 합니다. 자동차 운전 교습생은 21 세 이상의 자동차 유형(자동기어 혹은 수 동기어)에 맞는 full EC/ EEA 면허증을 3년 이상 소지한 사람에게 감독을 받으며 운전 하여야 합니다. *차량 (Vehicles) : 운전 교습생들에 의해 운전되는 모든 차 량은 빨간색 'L'자 표시(red L plates)를 하여 야 합니다. 웨일즈에서는 빨간색 'D'자 표시 나(red D plates), 빨간색 'L'자 표시 혹은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표시(plate)는 법적인 규정을 따라야 하고 차량의 앞뒤에 다른 사 람들이 잘 보이는 곳에 붙이도록 하여야 합 니다. 감독하는 동반자 없이 운전하기 위해 서 교습생은 이론시험이 요구되는 경우 이 를 통과하여야 하고, 그 후 각 차량에 맞는 실기 시험을 통과하여야 합니다. 자료 제공: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골 . 프 . 레 . 슨
THE UK LIFE
1067호
[문화일보] 박희영의 하나 둘 레슨 I
[문화일보] 박희영의 하나 둘 레슨 II
어깨·무릎 지면 경사에 맞춰 서고 그립은 짧게 쥐어야
공 오른발 새끼발가락 앞에… 양발 붙여 서고 체중은 왼발에 80%
왼발 내리막 경사는 아마추어들이 가장 까 다롭게 생각하는 라이 중 하나이다. 평소처럼 공을 치다간 토핑이 나기 쉽기 때문이다. 요령을 확실하게 배우고 연습하 지 않는다면 대부분이 미스 샷을 낼 것으 로 생각한다. 이 라이는 전체가 평지인 연습장에서는 접 하기 어렵지만 실제 라운드에서는 아주 흔하 게 마주치게 되는 상황이다. 왼발 내리막 지 형에서 실수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드레 스에서 삐딱하게 서기 때문이다. 자신은 그렇 지 않다고 의문을 가질지 모르지만 토핑을 내 는 대부분의 아마추어는 삐딱하게 서 있다. 이런 지면의 경사에서는 어깨와 무릎을 경 사에 맞춰서 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 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가 경사에 맞춰서 서지 못하고 어깨는 평지에 평행하게, 그리고 무릎선은 경사지면에 평행하게 선다. 만일 평지에서 이런 모양으로 선다면 상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체중이 심하게 오 른쪽으로 실린 모양새가 된다. 이런 상태에서 라면 미스 샷이 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셋 업이 된다. 따라서 왼발이 낮은 경사에서 가 장 중요한 것은 셋업 때 어깨와 허리, 무릎선 이 경사와 평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체중은 자연스럽게 왼발에 더 많이 실리게 된다. 평지에서처럼 5대 5가 아니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클럽은 바꾸지 않아도 괜찮지만 그립은 짧 게 쥐는 것이 좋다. 경사 때문에 거리가 좀더 나는 것을 방지하고, 클럽의 제어력을 높일 수 있다. 또 이 라이는 페이드를 유발하기 때문에 목표의 왼쪽을 겨냥하는 것이 좋다. 스윙을 할 때는 체중이 실린 왼발을 축으로 만 스윙한다. 백스윙 때도 체중이 왼발에 실 려 있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체중이동을 하 다가 실수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미 리 막는 것이다. 백스윙의 크기는 자연스럽게 평소보다 줄어든다. 억지로 평 소의 스윙 크기를 의식하지 않 아도 된다. 만일 토핑이 아니라 뒤땅이 많이 난다면 머리의 높이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려친다는 의식이 강해서 머 리가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이 다. 이런 성향을 보이는 골퍼 는 공이 잘 맞아도 심한 슬라 이스가 난다.
올드코스에서의 팁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의 올드코스 는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열리는 곳으로 유 명하다. 올드코스는 페어웨이와 그린이 넓은 편이 다. 날씨 변 화만큼이나 스코어는 극 과 극인 경 우가 많은 곳 이기도 하다. 올드코스에 서는 버디보 다는 점수를 잃지 않게 현 명한 플레이 가 필요하다. 한순간의 판단 미스나 샷 미 스로 인해 보기로 막을 수 있는 상황을 트 리플 보기까지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점수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그린 주변에서 상상력을 발휘해 플레이해야 한 다. 이 코스에서는 똑같은 위치에서 플레 이를 하더라도 결과가 매번 달라지기 때문 에 반복적인 연습도 중요하지만 상황을 잘 파악하고 샷을 하는 순간의 집중도가 매 우 중요하다. 올드코스에서는 점수를 만드는 것보다 잃 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린에 공 을 올리지 못했을 때 공을 홀 근처로 보내 는 기술이 관건이다. 내 경우 칩 샷을 집중 적으로 연습했다. 공을 굴리는 것은 분명 히 쉬운 기술이지만 원하는 대로 정확하게 플레이하기는 어렵다. 내 방법을 참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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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림없이 얻을 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나는 칩 샷을 할 때 스탠스를 벌리지 않는다. 좁게 서는 것도 아니고 아예 붙여서 서고 체중은 왼발에 80% 이상 싣는다. 이렇게 하면 스윙 축을 완전히 고정시킬 수 있어 몸이
좌우로 흔들릴 일이 없다. 스탠스를 넓게 서면 몸이 좌우로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칩 샷에 서 몸이 좌우로 흔들린다는 것은 체중의 이동 이 생긴다는 뜻이다. 백 스윙을 낮게 하고, 임 팩트 이후 클럽이 높이 들리는 현상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샷 미스의 가능성이 높으며, 공도 곱게 구르지 않고 수차례 그린 위를 튄다. 당 연히 처음에 예상했던 것과는 결과가 많이 달 라진다. 칩 샷은 굴리는 기술이기 때문에 백 스윙 때 클럽 헤드가 들렸다가 임팩트 이후에 는 낮게 날아가는 것이 좋다. 그래야 공의 구 름도 좋아지고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 결과 를 이끌 수 있다. 공을 오른발 새끼발가락 앞 위치에 두면 좀 더 확실하게 도움이 된다. 클 럽은 9번 아이언 또는 피칭 웨지면 적당하다. 그린이 넓고 굴곡이 심한 곳이 많아 처음부터 굴리면 샷을 예측하기 어렵다.
생 . 활 . 광 . 고
28 2013년 10월 10일 (목)
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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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광 . 고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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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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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광 . 고
30 2013년 10월 1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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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특 . 집 . 뉴 . 스
THE UK LIFE
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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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집값 폭등의 그림자
50㎡ 공간에 침대 16개가 '빼곡' … '췬쭈팡'에 젊음 저당잡힌 청년층 9월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시내 하이뎬구의 한 서민 아파트. 삐걱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현관문을 두드리자 20대 후반의 남성이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졌 다. 입구에서부터 군 막사를 연상케 하는 낡 은 이층 철제 침대가 마치 컨테이너를 쌓아 올린 듯 빼곡이 거실을 매웠다. 약 50㎡가량 의 거실엔 16개의 침대가 놓여 있었다. 저마 다의 침대 옆엔 아직 가시지 않은 한낮의 더 위를 쫓으려는 십여대의 선풍기가 돌아갔다. 천장은 거주자들이 쳐놓은 빨랫줄에 널린 속옷과 양말 등으로 빈틈이 없을 정도였다. 가뜩이나 채광이 되지 않는 방 안을 더욱 어 둡게 했다. 일하러 나가지 않은 몇몇 세입자 들은 각자의 침대에서 음악을 듣거나 빨래를 하고 있었다. 개인에게 허용된 공간은 몸을 뉘 일 침대 한 칸이 전부였다. 각종 옷가지와 책, 컴퓨터와 핸드폰 등이 저마다의 침대에 놓여 있었다. 거실을 지나 30㎡가량의 안쪽 방에도 이층 침대의 행렬이 이어졌다. 침대 사이로 미 로처럼 이어진 공간은 겨우 한 사람이 지나갈 만한 통로에 불과했다. 취사는 금지돼 있었다. 화재 위험 탓이다. 출입문 옆은 원래 주방 자 리지만 이곳에도 이층 침대가 들어찼다. 화장 실은 한칸뿐이다. 대부분의 거주자는 거리에 나가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일터에 나가 화장실을 사용해야만 한다. 낮 시간이 아니면 간단한 세면만 할 수 있다. 샤워는 불가능하다. 이곳이 바로 베이징 저소득층 직장인들의 거주지인 ‘췬쭈팡(群租房·합숙방)’이다. 가히 살인적이랄 만큼 치솟는 베이징의 아파트 월 세를 감당할 여력이 없는 외지 출신 직장인 과 일부 대학생들이 사생활을 포기하고 선택 하는 보금자리다. 이곳 췬쭈팡을 관리하는 한 남성은 “200㎡( 약 60평) 크기의 이 아파트 안에 모두 40명의 세입자들이 함께 살고 있다”며 “물값과 전기료 50위안을 포함해 월세는 400위안(7만2천원) 이다. 보증금은 처음 들어올 때 200위안을 내 야 한다. 이런 곳이 여기뿐 아니라 여러 곳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입자 대부분이 직장 인들이다. 갓 취직한 사람들도 있고 여러 해 동안 직장 생활을 한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중국 의 정보기술(IT) 업체가 몰린 베이징 중관춘 일대에서 일하는데 월급이 2000~3000위안 을 넘지 못한다. 이들은 스스로를 ‘아이티 농 민공’이라고 칭한다. 이곳을 나와 택시로 20여분을 달려 도착한 낡은 5층짜리 아파트. 여기엔 여성들의 췬쭈 팡이 있었다. 70㎡(약 21평) 크기의 이 아파 트엔 10명의 여성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큰 방엔 6개의 2층 침대가, 작은 방엔 4개의 2층 침대가 놓여 있었다. 역시 침대 아래 공 간이나 창틀에 각자의 사물함을 놔두고 생 활하고 있었다. 한 칸뿐인 화장실과 주방은 공동 사용한다. 화장실 문엔 “모두가 좋은 것이 진짜 좋은 것 입니다. 모두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관리합시다”라고 씌여진 종이가 붙어있었다. 이곳의 월세는 약 700위안이다. 한 거주자는 “누군들 이런 곳에서 생활을 하 고 싶어하겠느냐”며 “하지만 지금 월급으로는 계속 뛰어오르기만 하는 일반 아파트의 집세 를 도저히 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췬쭈 팡은 베이징뿐 아니라 상하이, 난징 등 일자 리가 많은 대도시 주변엔 이미 널리 퍼져 있 다. 췬쭈팡에 사는 사람보다 조금 형편이 나 은 이들은 거돤팡(隔斷房)이라고 불리는 곳을 선택한다. 기존 아파트 내부에 추가로 칸막이 를 설치해 방을 여러 개로 나눈 곳이다. 거돤 팡도 췬쭈팡과 마찬가지로 불법이지만 집 주 인들은 월세를 더 받으려고 개조를 마다하지 않는다. 87㎡의 아파트 월세는 보통 5000위 안가량이지만 공간을 쪼개 여러 세입자를 받 으면 6000~7000위안의 월세를 받을 수 있다. 아파트 월세 내기가 벅찬 일부 젊은 직장인 들은 편법으로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기도 한다. 베이징의 전자상가 밀집 지역인 중관춘 에서 일하는 한 20대 직장인은 “편법이긴 하 지만 일부 대학의 기숙사에서 매월 600~700 위안의 월세를 내고 살며 출퇴근하는 친구들 도 적지 않다”며 “2000~3000위안의 월급으 로 베이징 시내 아파트에서 사는 것은 너무 부 담스럽다. 이렇게 아껴도 생활비 등을 쓰고 나 면 저축할 돈이 없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난민선 침몰, 130명 사망 UN "이민자탄압정책이 원인" 이탈리아 난민선 침몰로 수백 명이 숨지 거나 실종된 가운데 이번 참사가 불법 이 민자들에 대한 탄압정책 때문이라는 지적 이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수아 크레포 유엔 이주민 인권 특별보고관은 국제이민에 관 한 이틀간의 유엔총회 토론이 개최된 자리 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죽음은 일어날 필 요가 없던 일"이라며 '비정규 이민의 범죄 화'가 이번 참사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정규 이주자들을 탄압 정책으로 다루는 것은 이번 같은 참사를 야기할 뿐"이라고 우려했 다. 이어 "비정규 이민은 시민이 나 재산, 안보에 대한 범죄가 아 니다. 비정규 이민자의 99.99%는 안보에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크레포 보고관은 유럽국들이 난 민들에 대해 국경을 폐쇄하는 것 은 인신매매를 확산시킬 뿐이라며
정치인들이 난민선 참사와 관련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합법이민을 위한 기회를 확대하고 이 주민들의 인권 옹호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주노동자를 착취해 이윤을 얻는 고용주 들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시실 리 앞바다에서는 아프리카 난민을 태운 선 박이 침몰하면서 300명 이상이 사망한 것 으로 알려졌다.[이투데이]
가파른 월세 상승 탓에 췬쭈팡을 비롯한 불 따라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뛰는 집값 법적인 주거 형태가 우후죽순처럼 번지자, 베 은 아랑곳하지 않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 이징시 정부는 지난 7월 세입자 1인당 주거 면 다. 5년 안에 1㎡당 가격이 10만위안을 돌파 적이 최소 5㎡는 돼야 한다는 규정을 마련했 할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 다. 이 규정에 따르면 침상별로 세를 받거나 췬쭈팡에 거주하는 거주자들은 베이징시 주방이나 베란다 등을 개조해 세를 주는 행 정부의 주택 정책이 ‘베이퍄오(北漂)’라고 불 위는 모두 단속 대상이다. 기자가 찾아간 췬 리는 외지 출신 이주민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쭈팡의 관리인은 “알려지면 득될 게 없다. 공 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안이 다 찾아낸다”며 사진 촬영을 막았다. 실 췬쭈팡 거주자는 “베이징 시내 곳곳에 수많 제 베이징 공안과 청관(도시관리요원) 등 단 은 췬쭈팡이 있지만 정부는 이를 척결 대상 속 요원들은 8월부터 대 대적인 단속을 시작했다. 베이징 집값은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다. 8월 베이징의 신규 주택 분 양가는 1㎡당 평균 2만 9395위안(520만원)으 로 전달보다 4000위안 이 올랐다. 일부 지역의 100㎡짜리 아파트는 올 해 초보다 100만위안(1 억8천만원)이 오른 선에 서 거래되고 있다. 베이 한 중국 건설노동자가 숙소 침대에 누워 담배를 피우고 있다. 저소득층 직장 징의 주택 가격은 지난 인들의 거주지인 췬쭈팡(합숙방)은 살인적으로 치솟는 월세를 감당할 여력이 해 같은 기간에 견줘봐도 없는 외지 출신 노동자들이 사생활을 포기하고 선택하는 보금자리다.[뉴스1] 14.1% 상승했다. 월세도 덩달아 올랐다. 방 2개짜리 20평대 아파트의 으로만 생각한다. 공무원들은 외지인들이 베 월세는 약 7000위안으로 2011년보다 두배 넘 이징에 몰려와 생활하는 게 시 발전을 방해 게 올랐다. 상위권 대학을 나와 월 4000~5000 하고 있다고 여긴다”며 “정부가 하층 인민들 위안을 받는 직장인들의 월급으로도 월세를 의 삶을 보장해주기보다는 쫓아내려고만 하 낼 수 없는 형편이다. 베이징의 월세는 지난 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거주형이 아 2009년 3월 이후 올해 6월까지 52개월째 단 닌 상업형에만 초점을 맞춰 저소득층 주거난 한 번도 꺾이지 않고 상승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뛰는 집값은 대다수 중국 젊 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거주자는 “ 은이들에게 절망감을 안기고 있다. 베이징 < 주룽지 총리 시절엔 실거주자 중심으로 주택 신경보>는 지난 5월,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을 많이 건설해 주택난이 심하지 않았다. 그 이른바 바링허우(80後) 세대들을 대상으로 러나 2003년 원자바오 전 총리가 상업형 부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5.6%가 높은 동산 건설 정책을 펴자 집값이 급격히 오르기 집값 탓에 삶의 무력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시작했다. 이미 부동산은 거주의 공간이 아닌 투자 상품이 됐다”고 말했다. 리커창 중국 총 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올들어 3채 이상 주택 소유자 리는 신성장동력의 핵심으로 신도시화를 추 에 대한 은행 대출 금지→독신자 2주택 소유 진하고 있지만 도시 기층민들의 기본적인 주 금지→주택 양도세 1%에서 20%로 인상 등 잇 거환경 확보는 난해한 과제로 보인다.[한겨레]
죽을 때까지 돌팔매질, 저지른 죄는? 휴대폰 소지 두 달 전 파키스탄에 사는 두 아이의 어 머니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죽 을 때까지 돌팔매질 당했다고 영국 인디펜 던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리파 비비로 알려진 이 여성의 삼촌과 조카마저도 그녀가 숨질 때 까지 돌과 벽돌과 집어던졌다. 시신은 마을 에서 떨어진 먼 사막에 묻혔다고 전했다. 2008년 소말리아에서도 당시 13세였던 여 자 어린이가 돌팔매형으로 숨졌다. 이슬람 과격단체인 '알샤바브'가 장악한 키스마유 의 한 경기장에서 목까지 땅 속에 묻힌 뒤 50명의 남성에게서 집단 돌팔매를 당했다. 숨진 아이는 남성 3명으로부터 성폭행 을 당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알샤바 브는 그녀가 남성과 간통했다는 억지 주장 을 펼치며 그녀에게 돌팔매형을 선고했다. 인디펜던트는 현지 언론을 인용해 비비 등의 사례를 전하면서 이슬람 국가에서 여성을 상대로 자행되는 돌팔매형의 실 상을 전했다. 돌팔매형은 '부족 법원(tribal court)'과 같
은 기관에서 선고하며 피고인의 몸 일부를 땅 속에 묻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돌로 죽을 때까지 내리치는 형벌이다. 대부분 이슬람 국가에서 돌팔매형을 금지 하고, 이슬람 경전에서도 돌팔매형은 언급되 지 않고 있으나 여전히 최소 15개 국가나 지 방에서 형집행이 합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나이지리아 36개주(州) 가운데 3분의 1을 비롯, 이란과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소말리아, 수단, 아랍에미리트(UAE), 예멘에 서 간통죄에 대해 돌팔매형을 합법적인 처 벌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다. 국제인권단체인 '무슬림법 하에 사는 여 성들'의 나우린 샤밈은 "돌팔매형은 잔인하 고 끔찍한 처벌로 여성의 성과 기본적 자 유를 통제하고 처벌하는 가장 잔인한 폭력" 이라고 비난했다. 돌팔매형 금지 캠페인을 벌여온 여성 활 동가들은 '여성폭력 근절의 날'인 11월 25 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난민기구 (UNHCR)에 온라인 청원을 낼 계획이라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전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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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013년 10월 10일 (목)
영국생활
스트레스로 가득한 하루… 평온이 필요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는 일이 생길 때 쉽게 평정심을 찾는 편인가? 쉽게 흥분하 고 화를 내는 성격이라면, 여기 마음의 밸런 스를 위한 15가지 방법에 귀 기울이자. 스트 레스로 가득한 하루에 조금이라도 평온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화가 났을 때 또는 집에 돌아와서 실천해보자.
1 물을 많이 마신다 ‘냉수 먹고 속 차려라’는 옛말처럼, 우리 조 상들은 분노와 화를 가라앉힐 때 물을 마시 곤 했다. 스트레스 받을 땐 냉수 한 컵 마시면 속이 시원해질 것이다.
세로토닌 생성을 촉진하는데, 오전 10시~오후 2시의 강한 햇빛을 피해 하루 2시간 정도 3~4 회 나눠 햇빛을 쬐는 것이 좋다. 자외선 수치 가 높지 않은 시간대에 하루에 15분 정도 햇 빛을 받으며 걷는 것은 보약을 먹는 것과 같다.
4 자연을 바라보며 산책한다 정신과의 권위자인 이시형 박사는 자연을 바라보며 산책하면 행복을 전달하는 신경물 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된다고 했다. 바닷가나 산속 자연을 찾는 일이 어려우면 도심 속 가 로수도 좋고, 공원도 좋다. 파란 하늘, 화단의 꽃, 밤하늘의 별 등 세상의 숨은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사이 마음이 평온해질 것이다.
2 심호흡을 한다 화가 났을 때 호흡을 하면 열이 가라앉는다. 깊이 호흡하면 분노로 인한 열기를 식혀주기 때문이다. 인체의 장기 사이에 기운이 모이는 곳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심호흡을 하면서 자 신이 혹시 ‘화를 위한 화’를 내고 있지는 않은 지 3초 정도 생각해보자. 화가 나면 평소보다 깊은 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 이때의 호흡이 바로 복식호흡이다. 가슴으로 하는 흉식호흡 은 횡경막을 충분히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깊 은 호흡이 어렵다. 복식호흡은 코로 숨을 쉬 되 평소보다 천천히 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허리를 곧추세우고 잡념이 들 경우 한 가지에 집중하며, 현기증이 생기면 호흡을 지나치게 길게 하지 말아야 한다.
5 스트레칭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린다 기지개를 켜면 깊은 근육인 심부근육 속 각 성중추가 자극된다. 이때 그물 모양을 이루고 있는 뇌간 망양체가 정신활성을 자극해 잠이 깨고 기분이 전환된다. 스트레칭을 할 시간이 없이 바쁘다는 사람 들에게 이시형 박사는 의자에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 보길 권한다. “머리 무게만 5㎏입니다. 하루 종일 고 개를 숙이고 있으면 목과 가슴의 뒤쪽 면을 덮 고 있는 근육인 승모근이 굉장히 긴장이 돼요. 이는 어깨 결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몸을 뒤 로 젖히거나 손가락을 집게 모양으로 해서 승
3 햇빛을 적절히 쬔다 햇빛은 우울증을 예방한다. 햇빛이 부족한 북유럽 사람들의 약 10%가 계절성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이를 방증한다. 뇌 속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할 경우 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감정이 불안해지 고 충동적인 성향이 나타난다. 자살자나 우울 증 환자의 뇌 속에는 대부분 세로토닌이 부 족하다는 사실! 햇볕을 쬐면 눈의 망막을 통해 빛이 들어와
모근을 주물러주면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6 땀을 내 운동한다 운동은 스트레스와 우리 몸의 안 좋은 것 을 씻어내어 치유의 역할을 하고 몸의 에너 지를 끌어내어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예방의 역할을 한다. 혼자 하기 싫다면 친구들과 함 께 스포츠를 즐겨보자. 여럿이 함께 하는 스 포츠는 면역력을 키우고 심신의 안정을 이끌 어낸다. 땀이 날 정도로 걷고 운동을 통해 땀 을 배출하면 우리 몸속의 나쁜 분노 독소를 줄일 수 있다.
7 푸른색을 찾아본다 색은 눈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과 관 련된 무의식에 영향을 미친다. 빛 치료법에서 푸른색은 집중시키는 각성, 치유의 색이다. 바다를 보면 마음이 평안해지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주위에 있는 푸른색이 곧 당신 이 화가 났을 때 힐링 컬러가 되어줄 것이다.
음식은 스트레스 와 슬픔, 괴로움, 따 분함을 덜어주고 기 쁨은 더해주며, 우 리가 절실히 위로 를 필요로 할 때 위안을 주는 힘을 지니고 있다. 과식 이나 폭식을 하는 경우의 75퍼센트가 배가 고플 때가 아니라 기분이 안 좋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라는 연구 결과도 놀라울 것이 없다. 음식을 먹 으면 생리학적, 심리적으로 기분이 좋아진 다. 하지만 문제는 음식으로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밖에 없다는 것이 다. 오히려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살이 찌 면서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된다. 나아가 음 식에 중독되어 폭식증으로 발전할 수 있고, 이는 무기력증, 통제력 상실, 자학, 우울증 까지 불러온다. 마음의 위로를 얻기 위해 음식을 먹는 것 은 큰 상처에 일회용 반창고를 붙이는 것 이나 마찬가지다. 심리학 박사 수잔 앨버스 가 제안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담은 이 책 은 먹고 싶은 충동을 가라앉히는 쉬운 방 법을 찾을 수 있고, 심리적 허기와 신체적 허기를 구별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또한 음
식 중독의 덫에서 벗어나도록 도와 우리의 몸 과 마음을 건강하게 위로해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자꾸만 먹고 싶은 충동이 인다면 냉장고 문을 열지 말고, 이 책 을 손에 들어라.
자주 짜증을 내거나 신경질이 나는 성격이 라면 원인이 자신에게 있지는 않은지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정신과 전문의로 심리치유전 문기업 ‘마인드 프리즘’을 이끌고 있는 정혜신 대표는 “내가 나를 잘 안다는 것은 한 개인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시작입니 다. 우린 누구나 살면서 ‘내가 그때 왜 그랬을 까?’, ‘저 사람은 나에게 왜 그럴까?’ 같은 생 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는 정신분 석학적으로 내가 누구인지 잘 알게 되면 풀리 기 시작합니다”라고 말한다. <내마음보고서> 는 개인의 심리 특성을 객관적으로 분석·진단 하고, 이것이 직장생활 등 인간관계에서 어떻 게 작동하는지를 조언한다. 마인드프리즘 홈 페이지(www.mindprism.co.kr)에서 신청하면 질문지를 배송 받고 이것을 작성하여 마인드 프리즘(주)에 보내면 전문가들이 분석한 내용 을 담은 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관된다. 이 책에서 선보이는 수많은 발견들은 병원, 공동체, 그리고 근린 환경이 모두의 치 유와 건강을 증진하도록 설계할 때 고려할 가 능성들을 보여준다.
도형, 그림의 심리학 공간이 마음을 살린다 왜 창밖으로 숲이 내 다보이는 병실의 환자 는 창밖으로 벽돌담이 보이는 병실의 환자보 다 진통제를 덜 복용할 까? 도시를 메운 빌딩 들에 빛과 푸르른 자연 을 더하면 사람들의 건 강이 좋아지고 스트레 스가 줄어드는 이유는 뭘까? 그리고 이런 '상식적으로 보이는' 생각들 이 어떻게 도시 설계와 병원 시설 배치에 영향 을 주었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20세기 말에 이르러 과학자들은 본격적으로 공간이 어떻게 정신과 몸의 건강에 좋고 나쁜 영향을 끼치는 지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국 국립보건 원 연구원인 에스더 M. 스턴버그 박사는 우리 가 주변 환경에서 느끼는 감각과 치유 능력의 연결고리를 탐색하는 신경과학 연구의 연대기 를 철저하게 파고든다. 환경의 건강함은 개인의 행복과 밀접하게 연
스위트 오 렌지, 버가모 트, 그레이 프프루트의 시트러스계 3총사 에센 셜오일은 감 정을 이완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페 퍼민트와 라벤더도 분노와 좌절감을 극복하 는 데 도움을 준다. 라벤더는 정신질환 약재 로 쓰일 정도로 심신 안정에 효능이 우수한 아이템이다. 보통은 아로마 발향을 사용하는 게 좋고 1㎖의 캐리어오일에 1~2방울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사용해도 좋다. 분노가 심하 게 치밀 때에는 티슈에 에센셜오일을 한 방 울 떨어뜨려 직접 흡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10 다른 일에 몰두한다 8 내 마음 들여다보기
힐링에 목말라 있는 당신에게 추천도서 3 음식 없이 나를 위로하는 50가지 방법
9 에센셜 오일을 활 용한다
어떤 사람의 성격을 묘 사할 때 흔히 '성격이 둥 글둥글하다', '성격이 모 났다'라는 말을 많이 쓴 다. 우리는 무의식 속에 서도 둥근 것은 원만하 고 포용력이 있으며, 모 난 것은 비타협적이고 제 한적이며 딱딱함을 의미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반영하는 말이 아닐까? 『도형, 그림의 심리학』은 이처럼 우리가 무 의식 중에 형상화하고 있는 심리적인 상태나 그 형상을 주변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볼 수 있 는 6가지 기본 도형, 즉 삼각형, 사각형, 십자, 나선, 원, 그리고 만다라로 분류하여 재미있고 설득력 있게 분석한 책이다. 융파 심리학자이 자 임상심리사로 오랫동안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은이는 이 책에서 자신의 치료 경험과 여성 특유의 섬세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해온 6가 지 기본 도형을 통해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보 는 탁월한 통찰력을 펼쳐 보인다.[아시아경제]
화가 났던 일을 자꾸 떠올리지 말고 집중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아서 한다. 청소나 주위 정돈을 하거나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에 몰두 한다. 다른 일에 몰입하다보면 어느새 화가 났 던 상황을 잊을 수 있다.
11 지인에게 이해와 공감을 호소한다 정신없이 수다를 떨다보면 화가 났던 마음 이 진정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항상 판사처 럼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는 성향의 친구가 아 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마음이 맞 는 친구여야 한다는 점!
12 차 한잔의 여유를 갖는다 ‘브레이크 타임’이란 말엔 휴식을 가지며 잠 시 생각을 멈추라는 뜻이 담겨 있다. 화가 나거 나 우울하다면 아무리 바쁘더라도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자. 차를 다 마셨을 때쯤엔 마음 이 조금 진정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3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 마음이 언짢을 때 좋아하는 음악으로 위안 을 받은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노래하 거나 음악을 들을 때 뇌는 신나게 불꽃을 터 뜨리며 다양한 활동을 한다. 흥분하거나 화 나거나 싫은 일을 계속해야 할 땐 온화한 음 악을 들으며 긴장을 풀고 마음을 진정시켜보 자.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베토벤의 ‘6번 교향곡 전원 3악장’, 드뷔시의 ‘바다’와 ‘ 달빛’을 추천한다.
14 맛있는 음식을 즐긴다 맛있는 음식은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인스 턴트 음식 대신 천천히 음식 맛을 느껴보는 시간을 여유 있게 가져보자. 혀에 감도는 음 식의 온도와 씹는 느낌에서 행복감을 찾게 될 것이다. 맛있는 식당을 찾거나 직접 장을 봐서 요리해도 좋다. 맛있는 음식을 나눌 지인들은 필수! 폭식은 금물이다.
15 목욕을 한다 땀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목욕은 기운을 돌 리는 행위다. 엉엉 울고 눈물을 흘리고 나면 마음이 개운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목욕은 부교감 신경계가 우위가 되어 혈압을 내려주 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릴랙스 효과가 있다. 그 리고 피로물질의 분해가 촉진되어 근육의 피 로해소에도 효과가 좋다. 출처 | 여성조선
T . V . 속 . 영 . 화 / 한 . 인 . 소 . 식
THE UK LIFE
TV속
영화
1067호
33
한인 소식
■ 임성남 주영국대한민국대사, 런던한국학교 특강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Taken (2007)
The Da Vinci Code (2006) 10월 10일 (목)
10월 13일 (일)
Taken (2007)
Chicken Run (2000)
The Bone Collector (1999)
6:15pm - 9pm (ITV2) Cast_ Eric Bana, Jennifer Connelly
9pm - 10:50pm (Film4) Cast_ Liam Neeson, Maggie Grace 9pm - 11:30pm (5*) Cast_ Denzel Washington, Angelina Jolie
Midnight Express (1978)
10pm - 12:20am (Sky Arts 1)
Predator (1987)
10:50pm - 12:55am (Film4) Cast_ Arnold Schwarzenegger 10월 11일 (금)
8pm - 9:20pm (BBC Three)
Hulk (2003)
Ever After: a Cinderella Story (1998)
7:35pm - 10:05 (E4) Cast_ Drew Barrymore, Anjelica Huston
Armageddon (1998)
10:25pm - 12:45am (BBC One) Cast_ Bruce Willis, Ben Affleck
Senna (2010)
The Da Vinci Code (2006)
10:20pm - 12:20am (ITV)
Gremlins (1984)
10:50pm - 1:50am (Film4) Cast_ Brad Pitt, Christoph Waltz
9pm - 12am (5*) Cast_ Tom Hanks, Audrey Tautou
10:30pm - 12:40am (Watch) Cast_ Zach Galligan, Phoebe Cates
Piranha (2010)
11pm - 12:35am (Channel 5) Cast_ Elisabeth Shue, Adam Scott 10월 12일 (토)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2007) 9pm - 11:40pm (BBC Three) Cast_ Johnny Depp, Geoffrey Rush
GI Joe: the Rise of Cobra (2009)
9pm - 11:20pm (E4)
Inglourious Basterds (2009) La Vie en Rose (2007)
11:40pm - 1:55am (BBC Four) Cast_ Marion Cotillard, Sylvie Testud 10월 14일 (월)
PS I Love You (2007)
9pm - 11:25pm (Film4) Cast_ Hilary Swank, Gerard Butler
Constantine (2005)
11pm - 1:10am (Channel 5) Cast_ Keanu Reeves, Rachel Weisz 10월 15일 (화)
Jacob's Ladder (1990)
Mr & Mrs Smith (2005)
Backdraft (1991)
10pm - 12:25am (5USA) Cast_ Denzel Washington, Bruce Willis
10pm - 12:10am (Syfy) Cast_ Tim Robbins, Elizabeth Peña
10:10pm - 12:50 (ITV4) Cast_ Kurt Russell, William Baldwin
When a Stranger Calls (2006) 10pm - 11:50pm (5*)
American Pie Presents: The Book of Love (2009) 11:15pm - 1:05am (Comedy Central)
The Man without a Face (1993)
9pm - 11:25pm (5*)
The Siege (1998)
The Girl in the Park (2007)
11:25pm - 1:10am (BBC One) Cast_ Sigourney Weaver, Kate Bosworth 10월 16일 (수)
Ice Age: the Meltdown (2006) 8pm - 9:50pm (E4)
Casino (1995)
11:50pm - 1:40am (BBC One) Cast_ Mel Gibson, Margaret Whitton
11pm - 2:30am (ITV4)
Predator (1987)
Chicken Run (2000)
임성남 주영국대한민국대사는 10월 5일 토요일 런던한국학교를 찾아 초등 5,6학년 및 중등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속의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영 관계'를 주제로 특강 을 하였다. 임성남 대사는 학생들에게 우리나라가 식민지배와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오늘날 정 치, 경제, 외교 등 제반 분야에서 커다란 발전을 이루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오는 11월 박근혜 대통령이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초청으로 국빈 자격으로 영국 을 방문함을 소개하면서, 영국이 1년에 단 두 차례 국빈방문을 접수하는데 한국 대통령 이 2004년에 이어 9년 만에 다시 국빈자격으로 초청을 받은 것은 영국이 그만큼 한국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하였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질문에 답하면서 따뜻한 조언들을 아 끼지 않았다. 임성남 대사는 지난 7월 부 임 후 첫 공식활동으로 한글 학교를 방문, 자라나는 우리 2세들에 대한 한글학교의 교 육활동에 대사관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 힌 바 있다. 금번 특강은 이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며, 우리 학생들이 모국 대한민국에 대 한 자긍심을 한층 더 가지게 되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 박재동씨, 교육기금에 기부금 및 타블렛 기증 영국 중서부 Telford지역에서 중소기업 디지랜드(Digiland Ltd)를 운영하는 박재동 씨가 재영한인교육기금(이하 교육기금)에 3천 파운드의 후원금과 삼성 갤럭시탭 10대를 기증 하였다. 지난 10월 1일 대사관에 있었던 경제활동 점검 및 기업 지원활동 협의회에 참석 한 박재동 씨는 오랫동안 마음 속에 품어 왔던 일을 실천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 이날 전달식을 갖게 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재동 씨는 "저희는 작은 중소기업입니다. 작은 중소기업에서 할 수 있는 헌신의 크기는 한계가 있지만 나름대로 정성을 다해 교육기금에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앞으로 재영한인사회의 교육.문화사업을 위해 계속 기부할 수 있 도록 사업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삼성 갤럭시탭은 런던 내 영국 초중등학교에서 실시 중인 한국어 강좌의 멀티미디어 활용 수업 보조도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지역 초중등학교 에서의 한국어 수업은 작년까지 3개교에 방과 후 교육과정으로 실시되어 왔으나, 추가 개 설 요구가 있어 올해부터는 6개교로 확대되어 실시되고 있다. 한국어 학습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선일보
| 만물상
소(牛)와 사람
지금도 소를 몰아 농사짓는 마을이 있다. 경남 남해 남쪽 바닷가 다랭이마을이다. 다 랭이는 비탈에 만든 계단식 논 다랑이의 사투리다. 45도 경사진 산기슭 108층 계단 에 680개 논배미가 들어섰다. 한 뼘 땅이라 도 더 갈아보려고 석축 쌓고 고랑 일궜다. 한 배미가 세 평에서 서른 평. 농기계가 못 들어가니 소 힘을 빌려야 한다. "이러 이러 (앞으로)" "워워(멈춰)" "어디에(그쪽 아니 다)"…. 주인 말 알아듣는 소가 신통하다. ▶소설가 윤대녕은 어릴 적 충남 예산 할 아버지 집에서 자랐다. 소 등에 올라타 개 울 건너고 들을 누볐다. 밤에 무서운 꿈을 꾸다 깨면 방 옆 외양간에서 소가 푸우 하 고 몰아쉬는 숨소리에 안심하곤 했다. 사 촌형 대학 등록금을 대느라 소를 팔기 전 날 밤 외양간 앞에서 숨죽여 우는 소리가 들렸다. 큰아버지였다. 이튿날 대문을 나서 며 소는 자꾸 뒤를 돌아봤다. 윤대녕에게 소는 식구였기에 "소를 먹거리로 이야기하 는 건 가슴 아픈 일"이라고 했다. ▶소는 태어나 열 달쯤 지나면 기둥에 묶 여 불에 빨갛게 달군 쇠로 콧구멍을 뚫렸 다. 거기 코뚜레를 끼우고 곧장 밭으로 나 갔다. 소는 목이 터지도록 멍에를 메고서 평생 쟁기와 써레를 끌었다. 고마운 집짐승
이자 소중한 재산이었다. 옛사람들은 소를 '생 구(生口)'라고 불렀다. 원래 집안 하인이나 종 을 일컫는 말이었다. "소는 농가의 조상"이라는 속담도 있다. 소를 조상처럼 위한다는 뜻이다. ▶경북 봉화 산골 농부 최원균 할아버지에 게 소는 친구였다. 암소 누렁이는 여느 소의 수명 열다섯 살을 훨씬 넘어 마흔까지 살며 밭을 갈았다. 다리 불편한 주인 싣고서 달구 지를 끌었다. 귀 어두운 주인도 누렁이의 워 낭 소리만은 금세 알아차렸다. 누렁이에게 해 롭다며 논에 농약도 치지 않았다. 쇠고기는 입 에 대지도 않았다. 2008년 누렁이가 죽어 이 별하기까지 주인과 소 이야기를 담은 다큐 영 화 '워낭 소리'의 주인공이다. ▶여든다섯 살 최원균 할아버지가 엊그제 세 상을 떴다. 할아버지는 작년 말 폐암 진단을 받을 때까지 논둑 손보고 풀 베며 들일을 놓 지 않았다고 한다. 집 아래 봉분 올려 묻어준 누렁이 무덤에서 눈시울 붉히며 한숨짓곤 했 다. 가족들은 할아버지 뜻에 따라 누렁이 무 덤 가까이 모신다고 한다. 누렁이 목에 달려 있던 워낭도 함께 묻어준다. 눈망울에 늘 눈 물 같은 것이 끼어 있던 영화 속 누렁이가 생 각난다. 소가 먹을거리로만 의미를 갖는 세상 에서 죽어서도 이어지는 사람과 소의 우정에 따스한 위로를 받는다.
34 2013년 10월 10일 (목)
뷰 . 티
강아지상 VS 고양이상 : 아이 메이크업 따라잡기 눈매는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처진 눈은 강아지처럼 순한 느낌을, 눈 꼬리가 올라간 눈은 고양이처럼 날카 로운 느낌을 주는 것이 그 예다. 하지만 타고난 눈매가 연출하고자 하 는 느낌과 동떨어져 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 기술을 적용하면 때에 따라 원하는 이미지로 무한 변신할 수 있기 때 문이다. 대표적인 강아지상 연예인과 고양이상 연예인의 메이크업을 따 라 하며 분위기를 바꿔 보자.
박보영·수지의 순한 강아지 메이크업 강아지상의 가장 큰 특징은 살짝 처진 눈 꼬리와 똘망똘망한 눈빛 이다. 배우 박보영은 선한 인상과 사랑스러운 미소로 사랑 받는 대표 적인 강아지상 연예인이다. 그녀는 평소 아이라인을 그릴 때 눈 꼬리 를 밑으로 빼고 끝을 살짝 뭉툭하게 표현함으로써 강아지처럼 선한 눈매를 완성했다. 강아지 눈매의 생명은 '자연스러움'이다. 섀도나 마스카라 등을 너무 과하게 사용할 경우 강아지처럼 순한 느낌보다는 부담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화장품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는 적당량의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아이라인을 은은하게 표현해 청순한 느낌을 자아낸다. 박보 영과 마찬가지로 눈 꼬리를 밑으로 길게 빼 선한 느낌을 강조한 점 도 눈에 띈다.
이효리·한예슬의 도도한 고양이 메이크업 고양이상은 살짝 올라간 눈 꼬리와 날렵한 눈매로 인해 도도한 느낌 을 자아낸다. 따라서 강아지 눈매에 비해 더욱 강렬한 느낌이 들도록 화려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가수 이효리는 캣 아이 메이크업을 즐기는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눈 꼬리를 날카롭게 올려 그림으로써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고양이 눈매 는 강아지 눈매와는 달리 짙은 섀도와 마스카라 등으로 포인트를 주 면 더욱 시크하게 표현할 수 있다. 배우 한예슬은 고양이처럼 앙큼한 매력을 자랑한다. 그녀는 짙은 컬 러 아이라이너를 짙게 덧칠해 올라간 눈 꼬리를 강조했다. 또한 상황 에 따라 다른 색감의 섀도로 그러데이션 효과를 적용함으로써 더욱 깊 이감 있는 눈매를 연출했다. 마스카라를 언더 래시에도 덧발라 강렬한 눈매를 완성한 점도 돋보인다.
영국생활
F/W 메이크업 트렌드 펑크한 느낌을 강조하는 블랙 라이너 이번 가을겨울 메이크업 트렌드 는 '펑크'로 축약된 다. 섹시하거나 컬 러풀한 스모키의 표현은 사라지고 블랙아이라이너로 반항아적인 느낌 을 살리는 것이 포 인트다. 촉촉한 질감이 나 크리미한 느낌 의 다양한 재질의 아이라이너를 추천한다. 블랙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눈꺼풀 위에 기하학적이고 독특한 형태 의 라인을 그려 넣어 눈의 윤곽을 돋보이게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 까. 아이라인 위에 같은 컬러의 아이섀도를 덧바르면 아이라이너가 번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전형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개성 넘 치는 형태의 아이인라인을 시도 하는 것이 포인트다.
두껍고 풍성한 눈썹 연출이 핵심 잘 다듬은 눈썹은 얼굴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이번 가을겨울 에는 가느다란 눈썹보다 두껍고 풍성한 눈썹이 트렌드다. 한 가지 컬러를 사용하기 보다는 비슷한 계열의 컬러로 그라데이션 하는 것 이 좋다. 눈썹을 브 러시로 빗어 결을 정 리하고 비어 있는 부 분을 헤어 컬러와 맞 는 펜슬이나 섀도로 채워 넣는다. 마지막 에 브로우 마스카라 로 눈썹 결을 고정 시키면 더욱 강렬하 고 시크한 눈썹이 완 성된다. 출처 | 스타일M
패 . 션
THE UK LIFE
1067호
35
공효진, 그녀가 입으면 뭐든 사랑스럽다 니커즈 등으로 보통사람이 입으 면 영락없는 잠옷패션을 감각 있 게 선보이고 있다. 액세서리는 주 로 패브릭 소재의 크로스백으로 수수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며 하이웨스트 청바지나 낡은듯 한 티셔츠는 그녀의 태공실 룩으로 손색이 없다.
키가 크다고, 말랐다고 뭐든 잘 어울리 는 것은 아니다. 모델 출신 공효진. 뛰어난 미모를 소유하 지는 않았지만 공효진만의 매력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 그녀는 사랑스럽고 시크 하며 때로는 도발적이다. 패션이 그녀를 살리는 것이 아닌 그녀가 패션을 살린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훌륭한 소화력 을 지녔다. 타고난 비율과 감각은 숨기고 싶어 도 숨길 수 없는 것. 그녀가 입으면 완벽에 가까운 표현력을 보여 주기 때문에 패션 업계에서도 그녀를 호시탐 탐 노리고 있다. 작품마다 어쩜 유행을 선도하 는지 놀라울 따름. 패션계 일인자라 할 수 있 는 배우, 공효진의 스타일 탐닉.
'주군의 태양' 태공실, 음산하지만 독특한 매력 귀신을 몰고 다니는 역할로 연 일 컴백에 성공한 공효진은 검색 창에 '주군의 태양 공효진'을 입 력하면 연관검색어로 공효진 헤 어, 패션, 액세서리, 신발 등 패션 아이템은 모조리 주목받고 있다. 태공실 패션에서 핵심은 집에 서 입을법한 이지룩인데 잠옷 을 연상케 하는 넉넉한 원피스 를 과감하게 일상룩에 적용하는 가 하면 헤진 듯한 청바지와 스
'최고의 사랑' 구애정, 연예인이니까 스타일리시하게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던 공효진은 한물 간 스타긴 하 지만 연예인답게 소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사실 이 드라마에서는 패션보다는 사 랑스러운 단발로 주목받았다. 특히 애교머리로 짧은 잔머리 를 스타일의 하나로 살려 일명 ‘아로미 머리’라는 신조어를 탄 생시킬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런 스타일리시한 단발룩에 러프한 블라우스로 상의를 사랑 스럽게 연출하거나 H라인 스커 트로 맵시를 드러내 애정넘치는 캐릭터지만 연예인답게 패션을 강조하기도 했다. 스트라이프 패 턴으로 활동성을 강조하는가하 면 플로피모자로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한껏 드러내기도 했으며 빈티지한 청쇼츠를 매치해 각선 미를 강조하기도 해 일명 ‘구애
정룩’을 성공적으 로 완성했다.
보너스컷~ 망가짐에 있어 두려움 따윈 잊은 그녀 기피 아이템이 란 배우 공효진에겐 없는 듯하다. 주군의 태 양에서 선보인 청소부 패션, 촌스러움에 경악 마저 안겨준 미쓰홍당무 선생님 패션, 인터넷 을 뜨겁게 달군 겨털 패션(?)까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공효진만의 매력. 망가 짐도 너무나 그녀다우며 사랑스럽다.
출처 | 뷰티한국
생 . 활 / 여 . 성
36 2013년 10월 10일 (목) [ 60대 며느리의 명절 ]
영국생활
35년째 지긋지긋하단다… 딸아 넌 그렇게 살지 마라
명절 풍속도가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며느리들이 속을 푹푹 썩는 시기가 명절입니다. 얼굴도 모르는 조상들을 위해 온종일 일 을 하다 보면, 일년에 한두번 모이는 명절이라는 게 한이 쌓이는 자리가 되기도 하죠. 그렇게 모진 세월을 겪은 며느리는 또 누군가의 시 어머니가 되기도 합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60대에도 여전히 며느리인 한 여인이 묻습니다. 추석과 설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명절인가요. 올해도 어김없이 명절이 돌아왔다. 결혼하고 서른다섯번째로 맞는 추석이다. 스물일곱살, 꽃 다운 나이에 결혼해 시집살이를 시작했다. 그 때 시어머니는 쉰두살, 지금의 나보다 열살이 나 적은 나이에 며느리를 맞았지만, 나는 여전 히 며느리고 그는 여전히 시어머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머리가 지끈거린다. 고통스 러운 기억이 축적돼 명절이 다가온다는 것을 몸으로 먼저 느낀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습관 처럼 장을 보고, 식재료를 다듬고서 조리를 한 다. 제사상에 올려지는 음식 하나하나에 내 손 길이 깃들어 있지만, 제사가 시작되면 난 투명 인간이 된다. 그저 뒤에서 입을 닫고 일을 하 는 사람일 뿐이다. 예전엔 제사하는 모습을 멀 찌감치 바라보며 여러 생각을 하곤 했다. 누구 에게 절을 하는지, 조상이 진짜 제사상을 받으 러 오는지, 그동안 내가 해준 밥을 먹으며 고맙 다고 생각할는지, 저 조상은 나랑 무슨 상관인 지, 내 마음은 이렇다는 것을 알는지 등, 궁금 함과 억울함이 뒤섞였다. 지금은 별생각이 없 다. 그저 차례가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다. 지금 전세계에 한국 같은 제사와 차례 문 화가 남아 있는 곳은 없다. 같은 유교문화권인 일본을 비롯해 제사라는 제도가 시작된 중국 조차도 제사 문화가 사라졌다. 죽은 사람을 기 리는 것은 의미있는 문화이지만, 한국에선 며 느리들의 노동으로 이 문화가 유지된다. 며느 리로선 얼굴조차 본 적이 없는 조상들이다. 사 실 차례제도에 대해 이성적으로 따지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다. 죽은 사람에게 억울한 것이 아니라, 산 사람들에게 더 서운하다. 35년간 내
가 해준 밥을 먹은 시집 식구들은 그동안 고맙 다는 말을 한번도 한 적이 없다. 그들이 와서 차례를 지내고 밥을 먹고 가면, 어질러진 집을 치우면서 ‘내가 뭐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든 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첫 명절부터 이 마음 은 늘 그대로였다. 시집와서 겪은 첫 명절은 1979년 추석이었 다. 남편은 육남매의 장남이었다. 명절이면 시 어머니는 새벽부터 불호령을 내렸다. 당시 임 신 6개월째였지만, 힘들어하면 엄살 부린다는 타박만 들었다. 새벽에 연탄불을 때며 밥을 짓 기 시작했고, 하루 종일 제사음식을 만들었다. 그 와중에 시집 식구들의 빨래와 집 구석구석 의 청소도 여전히 내 몫이었다. 남편은 손님 을 맞아 술을 마신 뒤 곯아떨어졌고, 내가 어 떻게 일하는지 어떤 마음인지 돌아보지 않았 다. 슬픈 기색도 쉽게 나타내지 못한 나는 자 정을 넘어 세수할 때마다 펑펑 울었다. 눈물과 물이 섞여 들키지 않게 울 수 있는 유일한 때 였다. 그렇게 울고서 고개를 들어보니 둥근 보 름달이 떠 있었다. 그 보름달이 왜 이렇게 친 정어머니의 얼굴이랑 비슷한지, 가슴이 미어 져 또 펑펑 울었다. 명절은 고된 시집살이의 연장선이었을 뿐이 다. 아침과 저녁 밥상을 하루에 서너번씩 차렸 다. 직장에 다니던 남편의 동생은 새벽 6시 반 이면 출근했다. 그를 위해 새벽 6시에 아침 밥 상을 차렸고, 학교에 다니는 남편의 여동생들 과 남편을 위해 아침 7시에 밥상을 차렸다. 시 부모를 위한 아침 밥상은 아침 8시에 차렸다. 저녁때도 마찬가지였다. 퇴근시간이 다른 시
동생들을 위해 두번 세번 밥상을 차렸다. 제 사는 한달에 한번꼴로 있었다. 시아버지의 할 아버지, 즉 남편의 증조부모까지 제사를 지냈 다. 겨울이면 김장을 하는 배추가 180포기였 고, 시어머니는 시장에서 사온 식재료를 마당 에 던졌다. 입으로만 일을 하는 시어머니가 야 속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시집살이를 하던 중에 딸이 태어났 다. 한겨울이었다. 옛말에 삼칠일이라고, 산모 가 아기를 낳고서 21일이 지나면 회복된다는 말이 있다. 그땐 달력을 세가며 21일이 지나지 않기를 빌고 또 빌었다. 하지만 어김없이 그날 이 다가왔다. 새벽부터 “밥해라”는 불호령이 떨 어졌다. 산후조리도 제대로 안 된 몸으로 다시 일을 시작했다. 이삼 주 뒤 설 명절이 다가왔 다. 한 주 동안 집안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 고, 갓난아기를 방 안에 내버려둔 채 부엌에서 일만 했다. 가끔 아기가 울면 시누이들이 들어 가 우유를 주고, 기저귀를 갈아줬다. 산후조리 도 안 된 몸으로 일만 하다 보니 우울증이 찾 아왔다. 명절이 있던 주 어느 밤에 난 가출을 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시집에서 나와 하염 없이 걸었다. 광화문에 다다르자 큰길엔 차들 이 빠른 속도로 오가고 있었다. 그냥 이 길에 몸을 던질까, 그러면 편해질까를 여러번 고민 했다. 갑자기 방 안에서 혼자 울고 있던 갓난 아기가 생각났다. 아무 생각 없이 집으로 돌아 왔다. 방 안엔 아기와 남편이 자고 있었다. 방 한편엔 언제 샀는지도 모르는 수면제가 있었 다. 한손 가득 약을 움켜쥐고 입안에 털어넣었 다. 그렇게 잠들었다.
제사상 올리는 음식 하나하나 내 손길이 깃들어 있지만 제사 시작되면 투명인간이 된다 35년간 내 밥 먹은 시집 식구들 고맙다는 말 한번 한 적 없다 6남매의 장남에게 시집와 임신하고서도 밥 지었던 명절 남편이 모른 채 자는 사이 보름달 보며 펑펑 울곤 했다 눈을 떠보니 남편은 신문을 읽고 있었다. “이 제 일어났냐. 어머니가 많이 화났다”는 게 눈 을 뜬 내가 들었던 첫말이었다. 얘기를 들어보 니 난 2박3일을 잠만 잤다고 한다. 그렇게 잠 을 자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시어머 니는 내가 일을 하기 싫어 꾀병을 부린다며 잠 든 나를 일으켰다고 했다. 그러다가 스르르 다 시 미끄러져 쓰러지는 나를 보고는, “그래 실 컷 꾀병이나 부려라”며 나갔다고 했다. 그 길로 갓난아기를 안고, 친정으로 돌아갔다. 앞으로 내 인생은 어찌 되는 걸까. 친정 부모는 이 결 혼을 엎을 것이 아니라면 참고 살아야 한다고 했다. 갓난아기를 바라보며 아빠 없는 자식을 만들 순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시집으로 들어갔고, 무수한 세월이 지났다. 명절이면 시 [37면에 계속]
전문 수학 학교가 열립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수학대학은 수학에 특별한 재능과 열정이 있는 16-19세 학 생들에게 도전과 보람을 제공합니다. 비 전있는 우리 수학대학은 상위권대학인 킹스 칼리지 런던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수학 전문 대학입니다. 수학대학에 재학하는 학생들은 킹스 칼 리지 런던으로부터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되며, 이 혜택을 통해서 학교에 재학하 는 동안 교육과 인생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수학대학은 킹스 칼리지 런던의 워터루 캠퍼스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킹 스 칼리지 런던에서 제공하는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학생들은 학업 을 도와줄 수 있는 킹스 칼리지 런던의 멘토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모든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A-level 과목인 Mathematics, Further Mathematics, Physics 과목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또한 이 외에도 과학, 경제, 철학, 영어 (외국어) 과 목도 공부해야 합니다. 이런 과목들을 통해서 학생들은 논리적이며 확신을 가지고 토론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흥미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고무되어 개 별 리서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자신을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며, 문제 해결 능력을 개 발하게 되고, 현대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분석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댄 아브람슨 수학대학 학장은 2014년 9월 입학에 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댄 아브람슨 수학대학 학장은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을 잘하는 학생에게 킹스 칼리지 런던 의 수학대학은 최적의 학교이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도전과 창의적인 환경과 다양한 아 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수학대학은 최고의 대학교에서 공 부할 학생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댄 아브람슨 수학대학 학장은 최고의 제자들과 함께 일하기를 즐기는 열정적인 수학자 입니다. 2007년부터 Highgate School의 수학과장을 역임했으며, Highgate School에 재직하는 동안 지역에서 능력 있는 제자들을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척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공 립학교와 사립학교에서의 모든 경험을 킹스 칼리지 런던의 수학대학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수학대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오픈 이브닝이 9월 27일, 10월 16일, 11월 12일에 개최됩니다. 11월에는 학생들이 직접 모의강의를 들어볼 수 있는 수업참관이 열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kcl.ac.uk/mathsschool)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 . 활 / 여 . 성
THE UK LIFE [36면에 이어]
집에 업고 가던 자식들도 이젠 다 커서 사 회인이 됐다. 그래도 여전히 난 며느리다. 시어머니는 올해부터 남편의 조부모 제사 를 명절 차례와 합치겠다고 했다. 차례나 제 사 모두 이젠 없어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만, 한편으론 시어머니가 다시 제사를 지내 겠다고 하면 어쩌나 조마조마하다. 지금도 여전히 마음이 갈팡질팡하다. 이렇게 계속 살 순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이전보다 나아 졌다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 사실 어 디서부터 무엇을 바로잡아야 할지도 잘 모 르겠다. 그저 자식이 나와 같이 살기를 바 라진 않지만,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뿐이다. 35년 참고 산 며느리 출처 | 한겨레
"맞춤법도 모르는 남자 내 애인 맞아?" 여자 10명 중 4명은 애인이 맞춤법을 틀릴 때 크게 실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미혼남녀 303명을 대상으로 '내가 선택한 연인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 때'를 조사한 결과 여성의 40%가 '맞춤법을 몰라 보내는 문자마다 틀릴 때'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은 '뭐 하나 사주고 엄청 생색낼 때'(31%), '다투거나 이별한 다음 아무렇지 않게 문자 보낼 때'(17%), '엄마 말에 무조 건 따르는 마마보이일 때'(10%) 등이었다. 남성은 '남자의 조건을 하나하나 따지 며 평가할 때'(36%), '습관적으로 사달 라고 할 때'(29%), '상식 부분을 잘 모를 때'(16%)' 등의 순이다.
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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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한번" 다이어트 루저들을 위한 충고 다이어트에 도전해 실패하는 횟수가 증가할 수록 자신감은 떨어진다. 그리고 줄어든 자신 감은 또 다시 다이어트 실패를 낳는 악순환 의 고리를 이어간다. 하지만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길의 임시적 바리케이드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단 이 여정의 목적지인 성 공에 도달하려면 '자신감'을 동반자로 두고 동 행해야 한다. 하지만 실패를 반복한 사람들은 이미 자신감을 자신의 동반자로 생각하지 않 을 확률이 높다. 이에 미국 언론 허핑턴포스 트지는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5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1. 옷매무새를 가다듬어라 헝클어진 머리에 헐렁하고 볼품없는 옷만 입으면서 자신을 가꾸는데 소홀하다보면 스 스로를 존중하는 감정도 줄어든다. 자신을 존 중하지 않으면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는 의 지도 고취시키기 어렵다. 원하는 몸무게에 도 달했을 때 외양을 가꾸겠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지금부터 당장 머리를 단정하게 정리하 고 멋스러운 옷을 입는 습관을 들여 다이어 트 의욕을 상승시켜야 하다.
2. 스스로를 속여라
고개를 숙이고 바닥을 보면서 걷거나 어깨 를 움츠린 채 다닌다면 이미 자신감을 상당 부분 상실한 상태다. 몸을 똑바로 곧추세우 고 어깨를 펴서 스스로 당당한 사람이라고 세뇌시켜야 한다.
3. 마음에서 하는 소리를 들어라
자신의 내부에서 들리는 소리를 방관하면 안 된다. 마음속에서 내뱉는 말은 현재 자신 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반영 한다. 자신을 깎아내리는 소리를 더 이상 허
용하지 말아라. "나는 절대 그걸 이루지 못할 거야", "뚱뚱해서 날 싫어하겠지"라는 부정적 인 생각은 삭제하고 자신을 칭찬하는 목소리 의 볼륨을 키우다보면 자신감이 상승한다.
4. 작은 목표부터 계획하고 실천해라
처음부터 무리한 목표를 세우다보면 감당 이 안 돼 실패하기 쉽다. 작은 목표는 지키기 쉽고 이뤄낼 때마다 자신감도 상승해 더 큰 목표를 세우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현재 20kg을 감량하는 게 목표라면 우선 2kg 감량을 목표로 두고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성 취감을 느끼는 과정이 필요하다.
5. 행복감을 느껴라
완벽한 삶을 사는 사람은 없다. 인간 세상에 완벽한 삶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최 선은 현재의 삶 보다 보다 나아 지기 위해 개선 하는 정도다. 인 간의 삶에서 행 복이 10% 정도 의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면 나 머지 90%는 본 인이 세상과 자 기 자신을 어떠 한 관점으로 보느냐에 달렸다. 지금보다 자신 을 사랑하고 행복감을 느끼려고 노력하다보면 자신감도 회복하고 삶의 질도 개선할 수 있다.
여성 5명 중 4명 "다시 태어나면 절대 너랑 안 살아" 여성이 남성에 비해 결혼 생활에서 느끼는 불만이 훨씬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 9월 3~8일 전국 남녀 956명(남자 120명, 여자 836명)을 대상으 로 실시해 공개한 '3차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 에 따르면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배우자와 결 혼하겠나'라는 질문에 남성의 45%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여성은 그 비율이 19.4%에 그쳤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18.9%는 "절대로 지금 배 우자와 다시 결혼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남성 응답자 7.5%에 비해 3배 가까이 높다. '결혼전과 비교해 당신의 삶은 더 행복해졌나' 라는 물음에도 여성은 훨씬 부정적으로 반응했 다. 남성의 39.2%가 "아주 그렇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19.4%만이 "아주 그렇다"고 답했다. "행 복하지 않다"고 답한 여성은 6.7%로 남성(2.5%)
보다 훨씬 많았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여성 도 22.4%에 달해, 남성(7.5%)의 3배로 나타났다. 여성의 결혼 생활을 힘들게 하는 요소로는 임신·육아 고충(24.3%)이 1위를 차지했다. 성 격차이(23.2%), 시댁·친정 갈등(21.5%) 등이 뒤 를 이었다. 남성은 경제적 문제(29.2%), 가정과 회사생활의 조율(20.8%), 성격차이(20.0%) 등 을 결혼 생활을 힘들게 하는 요소로 꼽았다. 또 남성(36.7%)과 여성(34.9%) 모두 "아이가 사랑스러울 때" 결혼 생활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두 번째로 여성은 '배우자 가 고맙고 사랑스러울 때(28.3%)', 남성은 '가족 으로부터 안정을 느낄 때(31.7%)' 행복을 느낀 다고 답했다. 의외로 '경제적 여유'를 행복의 이 유로 뽑은 사람은 남성(6.7%)과 여성(3.7%) 모 두 별로 없었다.
여 . 행
38 2013년 10월 10일 (목)
영국생활
라구나 콜로라다와 라구나 베르데
남미 볼리비아 알티플라노의 호수들
볼리비아와 칠레 국경의 안데스 해발 4000 미터가 넘는 알티플라노 고원에 위치한 라구나 콜로 라다는 다른 이름으로 볼리비아의 레드 라구나 라고도 불리는 천상의 호수이다. 스페인어로 라구 나는 호수를 뜻하고 콜로라다가 붉다는 의미이므로 라구나 콜로라다는 붉은 호수란 뜻이다. 라구 나 콜로라다는 람사르 국제협약에 의해 볼리비아에서 가장 먼저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불에 타는 듯한 색깔의 붉은 호수는 주변에 나무 한 그루 없는 초현실적인 풍경과 완만한 구릉 이 점점이 퍼져 있는 알티플라노의 고원 지역에 있다. 삭막한 풍경처럼 호수의 주변에서 가장 추 울 때에는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며 살을 에듯이 차가운 공기가 가득한 곳이다. 호수의 붉은색은 화산 활동으로 인하여 침전된 마그네슘과 호수 속에 많이 녹아있는 성분인 철 분과 같은 광물에 의해서 붉은색을 띤다고 한다. 넓은 호수의 전체적인 색깔은 붉은 색이지만 부 분적으로는 흰빛, 코발트빛, 연둣빛 등 여러 가지 색을 가지고 있다. 호수의 기슭에 널려있는 하 얀색의 띠에는 소금, 마그네슘, 붕사, 석고 등이 섞여 있으며 호수 바닥의 침전물에는 규조와 같 은 화학성분이 있다고 한다. 호수를 처음 마주하는 여행자들은 환상적인 물색에 감탄을 하고 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호 수에 서식하는 희귀 조류인 플라밍고를 보고 열광을 한다. 호수의 주변으로는 알티플라노 고원의 세찬바람이 끊임없이 부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수에서는 붉은 색의 플라밍고가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을 항상 볼 수가 있다. 플라밍고는 볼리비아에서 4000m를 넘는 높은 호수에 무리를 지어 살고 있다. 이들은 소금기를 포함한 얕은 호수의 물에서 서식하는 개구리와 조개 등의 먹이 를 잡거나 물속에서 자라는 해조류를 먹으며 살아간다. 플라밍고는 부리 가장자리에 가는 빗살 모양의 필터가 있다고 한다. 부리를 아래로 하여 호수에 담그고 혀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여 한 번에 서너 번 물을 빨아들인 후 먹이를 여과하고 나머지 물을 뱉어낸다. 플라밍고 몸이 붉은 색을 띠는 이유도 이들이 먹는 먹이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처음 태 어났을 때의 새끼는 하얀 털을 가지고 있으나 호수에서 자라는 해초나 해초를 먹는 새우를 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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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하면서 당근의 색소인 카로틴계열의 색소 1 를 갖게 되며 2년 정도 지나면서 온 몸이 붉 은 색을 띠게 된다. 호수에는 크기와 색깔이 조금씩 다른 칠리안, 제임스, 안데안 등 세 종 류의 플라밍고가 있는데 차디 찬 호수에 긴 다리를 담그고 서 있는 모습은 라구나 콜로 라다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세찬 바람이 부는 호수의 가장 높은 곳에 는 여행자를 위한 전망대와 같은 작은 건물 이 있다. 추운 바람이 부는 때에는 이곳에서 바람을 피하며 여유 있게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건물 안에 들어서면 플라맹고와 라구나 콜로라다에 대한 설명을 볼 수가 있으며 한쪽에는 방명록 비치되어 있다. 라구나 콜로라다의 자매호수로 불리는 라구나 베르데는 해발 44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솔데 마냐나에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천상의 호수라고도 불리며 일명 하늘 위의 호수라고 한다. 스페인어 라구나 베르데는 녹색호수 라는 의미이며 호수는 아름다운 청록색의 물감을 풀 어 놓은 듯한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소금호수인 라구나 베르데가 녹색을 띠는 것은 호수의 물속 에 비소, 납, 구리 등의 광물질이 침전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칠레와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라구나 베르데호수 뒤에는 리칸카부르 화산이 솟아있고 그 정상에 서는 잉카제국 시대의 문명 흔적이 일부 남아 있다고 한다. 현지의 원주민 인디오들의 전설에 의하 면 옛날 잉카시대에 신에게 바치는 공양의 하나로 젊은사람을 산으로 올려 보냈는데 몸을 보호할 만한 아무런 옷도 입지 않고 정상으로 올라가 얼어 죽으며 신에게 바쳐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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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2> 라구나 콜 로라다 알티플라노의 붉은 호수 라구나 콜 로라다. <3> 라구나 배르데 호 수 뒷편에 리칸카부르 산이 보인다. <4> 라구나 콜로라다 호수 옆의 높은곳에 전망대가 있다.
출처 | 네이버
요 . 리
THE UK LIFE
짜파구리는 한 물 갔다!
1067호
39
라면의 새로운 왕좌는?
1. 염라면 '지옥에 라면이 있다면 이런 맛?'
3. 이탈리안컵볶이 '컵 속에서 풍기는 이탈리아의 향기'
재료 틈새라면+불닭볶음면 만드는 법 ① 끓는 물에 면과 틈새라면 건더기수프를 넣고 삶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② 프라이팬에 물 550㎖, 불닭볶음면 액상수프 1개, 틈새라면 분말수프 1/2개를 넣고 끓인다. ③ 프라이팬의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면과 불닭면 건더기 수프를 넣고 볶는다. ④ 소스가 면에 베도록 자작하게 끓여내면 완성. +α소스를 만들 때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추가하면 지옥의 문턱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시식평 국내 라면 중 SHU(스코빌 수치: 매운 정도)가 가장 높은 두 라면의 조화. 지독하게 매운 음식이 당기는 날 먹기에 부족함이 없다. 처음 한 입은 무난하게 넘길 수 있지만 뒤로 갈수록 매운 맛이 강렬해진다. 넉넉하게 남은 소스에 밥 한 공기 넣고 김가루 살짝 곁들여 볶아 먹으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갈 듯한 느낌. 다만 상당히 자극적인 맛이기 때문 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재료 스파게티+치즈볶이 만드는 법 ① 끓는 물에 면을 넣고 끓인다. 컵라면 용 면이므로 불지 않도록 주의한다. ② 면이 다 익으면 끓는 물을 종이컵으로 반 컵 가량 남기고 버린다. ③ 스파게티와 치즈볶이에 들어있는 액상, 분말, 건더기 수프 등을 모두 넣고 비비면 완성 +α그냥 먹어도 맛있는 베이컨을 이 음식에 잘게 잘라 섞어 먹어도 맛있다. 시식평 케첩 맛만 강한 스파게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조합. 부드럽게 퍼지는 치 즈향이 새콤한 맛을 제어해 풍미가 좋다.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 간식으로도 적절하다. 이 조합을 보고 로제 파스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전혀 다른 맛이다. 느끼함이 사라 진 치즈볶이에 가깝다.
2. 된장곰탕 '구수하고 진한 맛의 신세계' 재료 된장라면+사리곰탕면 만드는 법 ① 800㎖ 끓는 물에 면과 건더기 수프를 넣고 삶는다. ② 면이 반쯤 익었을 때 사리곰탕면 분말수프 1개, 된장라면 분말수프 2/3개를 넣고 2분간 끓이면 완성 +α곰탕 그릇에 담아 파 송송 썰어 얹으면 비주얼도 완성 시식평 된장의 구수한 향과 곰탕의 진한 맛이 어우러져 다분히 한국적인 느낌을 주는 조 합. 매운맛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맛이 밋밋하다면 후추를 추가해도 좋다. 면 보다는 국물 맛이 좋다. 해장용으로도 매우 적절. 다만, 24시간 한우로 우려낸 곰탕 같은 맛 은 아니므로 너무 기대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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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짬짜면 '따로 담지 않고 섞는 것이 포인트' 재료 간짬뽕+짜짜로니 만드는 법 ① 끓는 물에 면과 건더기 수프를 넣고 끓인다. ② 면이 다 익으면 물을 종이컵 으로 한 컵 반 가량 남기고 버린다. ③ 준비된 면에 짜짜로니 액상수프 1개, 간짬뽕 액상수 프 2/3개 넣고 약불에서 서서히 볶아 졸이면 완성. +α오징어를 잘게 잘라 삶아 두었다가 볶을 때 넣어주면 삼선짬짜면! 시식평 짬뽕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짜장라면. 하이브리드 라면의 조상 짜파구리와 비슷할 것 같지만 전혀 다른 맛이다. 재료가 되는 두 제품모두 액상수프로 되어 있어 초보자들이 볶 음라면을 만들 때 흔히 하는 실수인 물 조절 실패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볶을 때 올리브유 를 소량 첨가해주면 반질반질 윤기가 흘러 보기도 좋다. 출처 | 조선닷컴
라 . 이 . 프
40 2013년 10월 10일 (목)
영국생활
성공한 사람들이 아침 8시 전에 하는 것
무리뉴, 그의 기술이 궁금하다면 “감독은 안내자의 역할일 뿐, 그 안에서 길을 발견하는 것은 선수의 몫이다”
Jose says
무리뉴는 비록 스타 선수 들이 역할 모델로 삼을 만큼 뛰어난 선수로서의 업적을 얻지 못했지만, 그들이 갈구 하는 성공 그리고 고민에 대 한 해결책을 제시해준 멘토 와 같은 역할을 했다. 무리 뉴를 따랐던 몇몇 선수들은 그를 두고 아버지 같은 존재 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행동분석학자 데스먼 드 모리슨은 무리뉴의 리더십에 대해 “무리 뉴가 선수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라는 말에 난 조금도 동의하지 못한다. 그는 형 같은 존 재나 갱단에서의 리더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 출신의 코미디언 마리오 로젠스토 크 역시 이 말에 지지를 보냈다. 성대모사의 귀재로 유명한 로젠스토크는 무리뉴의 행동 과 말투를 완벽하게 따라 하며 큰 인기를 모 았는데, 그는 심지어 첼시의 클럽 행사에 초 청되어 선수단 앞에서 무리뉴 흉내 내기 쇼 를 펼치기도 했다. “무리뉴는 전형적인 라틴사람이었다. 처음 만 난 순간부터 따듯한 사람이란 걸 알 수 있었 다. 그는 날 껴안고 (볼에) 키스를 건넸다. 선수 들은 그를 아버지처럼 여기지 않는다. 그들이 무리뉴를 향해 가지고 있는 감정은 마치 어린 남동생이 멋지고 나이 많은 형을 대하는 마 음과 비슷했다. 팀 내에서 선수들이 감명시키 고자 하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무리뉴다. 그 들은 그를 위해서 살인이라도 저지를 기세다. 선수들은 단순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할 뿐 아니라 조금이라도 감독과 관계를 만들어내 고자 한다. 그들은 그가 선수들을 잘 이해하
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 다. 여기에 어린 동생과도 같은 심리가 더해지고, 감 독을 향해 훨씬 강력한 충 성과 헌신이 만들어진다.” 무리뉴는 철저하게 성 과지향적인 축구를 하는 감독이지만, 이러한 성과 를 내기 위해 관계지향적 인 리더십을 보였다. 선수들을 기능적으로 대 하지 않고 인간적으로 대했다. 포르투의 주장 으로 무리뉴와 함께 했던 수비수 조르제 코 스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리뉴가 어떻게 선수들의 마음을 사로잡 았느냐고? 모르겠다. 그냥 느낀 것이다. 누군 가를 사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랑하는 이 유를 설명하기 어려운 것처럼. 그렇지 않나? 깊이 있게 순수한 관계, 자연스럽고…… 설명 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설명할 수 있도록 파고들어 보도록 하자. 먼저 그는 감독과 선수 사이의 심리적 장벽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다국적 군단이 모인 유럽의 축구팀에서 무리뉴는 많 은 언어를 구사하며 소통했다. 통역사 시절을 통해 얻은 능력이며, 감독이 된 이후에도 꾸 준히 갈고 닦은 능력이다. 그는 독일어를 완벽하게 마스터하기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이유 로 분데스리가에서는 감독 일을 하지 않겠다 고 말한 적이 있다. 무리뉴는 전체 미팅 시에 반드시 해당 리그의 모국어로 이야기했고, 선 수들과 개별 미팅을 할 때는 그 선수의 모국 어로 대화를 시도하며 선수가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언어적으로만 편한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친하기 위해 먼저 다가서고, 어린 아이처럼 장 난을 치기도 했다. 첼시의 베테랑 미드필더 프 랭크 램파드는 “샤워 중에 내게 다가와서 네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말해주는 감독은 없었 다. 그는 전혀 격식을 차리지 않았다”며 일화 를 소개했다. 램파드는 무리뉴를 만나기 전에 도 좋은 미드필더로 불렸지만, 그를 만난 이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 다. 무리뉴는 이미 완성된 선수를 더욱 성장시 키기 위해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인터밀란에서 짧은 시간을 함께했던 파트리 크 비에라는 식사시간에도 감독과 스태프의 구분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선수들과 정 말 가까웠다. 훈련 시간 중에 점심을 먹고 있 으면 그가 접시를 들고 와서 합류한다. 선수와 감독은 아주 가까워야 하고 서로를 믿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선수들이 감독을 위해 뛰게 하 고, 감독에게 승리를 바치게 한다.” 무리뉴를 존경하는 대표적인 인물은 인터 밀란에서 함께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한 네덜 란드 미드필더 베슬러이 스네이더르다. 그는 FIFA의 한 해 결산 시상식장에서 수상 소감 을 무리뉴에게 바쳤다. “나에겐 놀라운 한 해 였다. 물론 더 좋을 수 있었다. 내가 바란 것 은 월드컵 우승이었으니까. 하지만 먼저 주제 무리뉴와 함께 일한 것이 영광이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 자리를 빌려 그가 내겐 세계 최 고의 감독이라고 말하고 싶다.” 스네이더르를 감동시킨 것은 무리뉴의 놀 라운 지적 능력이 아니라 배려였다. 무리뉴는 훈련 도중 다소 지쳐 보였던 스네이더르에게 느닷없이 “베슬러이, 너 피곤해 보인다. 며칠 가서 쉬어라. 아내와 딸들이랑 일광욕이라도
좀 해야겠다”고 말하며 갑작스런 휴가를 줬 다. 그리고 스네이더르에게 예기치 못한 휴가 는 큰 충전이 됐다. 그는 “다른 감독들은 그저 훈련에 대해서만 말한다. 하지만 그는 날 바닷 가에 가도록 해주었다. 이비사 섬에 다녀온 뒤 난 그를 위해 사람을 죽일 수도, 나 자신이 죽 을 수도 있다는 준비가 됐다”는 말로 배려가 준 동기부여가 대단했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선수가 가장 힘들어하는 순간에 도 그들과 함께했다. 심리적 압박감이 극심한 순간에도 그는 피하지 않는다. “어떤 감독들은 페널티를 차는 것을 안 보 지만, 내 경우는 그렇지 않다. 난 언제나 선수 가 페널티 차는 것을 본다.” 단지 축구 경기뿐만이 아니다. 그는 부상을 당한 선수의 수술실까지 함께 들어간 축구사 의 유일한 감독이다. 포르투의 미드필더 세사 르 페이소토(Cesar Peixoto)가 심각한 부상 을 입어 왼쪽 다리 수술을 하게 됐을 때였다. 무리뉴는 “그가 참고 견딜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어서 수술실에 함께 들어갔다. 나에게 도 그렇고 세사르에게도 중요한 일이었기 때 문에 그런 기회를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과 시하기 위한 행동은 아니었다. 수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해해야 했고, 그래야 그의 회복 을 위한 준비를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다. 그는 세사르로 하여 금 삶의 아주 어려운 순간까지 함께한다는 생 각을 갖게 해주고 싶었다. 본 글은 '무리뉴. 그 남자의 기술' 중 'Chapter 2 동경하는 멋진 형이 되어라 中 Special 4 잘 나가는 큰형처럼 어디서나 앞장서라'의 일부 내 용을 축약,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 한준 칼럼
성공한 최고 경영자(CEO), 정치인, 명사 중에는 얼리 버드(아침형 인간)가 많다.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났다고 한다. 근대건축의 세계 3 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 트와 로버트 아이거 디즈니 CEO는 각각 새 벽 4시, 4시30분에 하루를 시작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얼리 버드의 성공비결은 뭘까.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업무를 시작하기 전인 아 침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성공 과 건강에 가장 중요하다"며 '성공한 사람들 이 아침 8시 전에 하는 다섯 가지 습관'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성공한 사람들이 아침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바로 '가장 하기 싫은 일'이다. 누구에 게나 반드시 해야 하는 일 중에 두려울 정 도로 하기 싫은 것이 하나쯤은 있다. 대부 분의 사람들은 어차피 해야 할 일이지만 미 루다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올 때까지 하 지 않는다. 그러면서 하루 종일 스트레스를 받는다. 포브스는 스트레스를 벗어나는 가 장 간단한 방법은 서둘러 일을 해버리는 것 이라고 조언했다. 포브스는 "간밤에 푹 쉬고 나서 에너지가 가장 넘치는 아침시간이 하기 싫은 일을 하 기에 적당한 때"라며 "하기 싫은 일을 마치 고 나면 내일은 오늘보다 더 편한 날이 된 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하루 계획을 세우는 데도 아침
만큼 좋은 시간이 없다고 포브스는 강조했다. 아침은 사람들이 하루 중 유일하게 조용히 생 각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포브스는 " 아침에 미리 계획을 세워두면 일과 중 바빠 정 신이 없을 때도 일의 우선순위를 잊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운동도 중요한 습관 중 하나다. 아이거 CEO 는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 6시까지 운동을 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 운동은 성취감을 주 고 잠들었던 몸을 깨워 활기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포브스는 "하루 일 과를 마치고 운동을 하느라 피곤한 것도 방지 할 수 있다"며 "다른 운동이 어렵다면 일어나서 15분 정도 침대 옆을 걷는 것만으로도 하루를 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신적 건강을 위한 운동도 잊지 말아야 한 다. 포브스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성 공한 자신의 모습이 어떨지 구체적으로 상상 하라"며 "단 몇 분간의 긍정적인 상상이 하루 를 밝게 할 것"이라고 했다. 아침식사를 꼭 챙기는 것도 성공한 사람들 의 습관이다. 포브스는 "빈속에 커피 한 잔 들 고 출근하는 것보다는 시리얼 한 그릇이라도 먹는 게 낫다"며 "회사 책상에 앉아 회사 앞 샌 드위치 집이 열리기만 기다리는 것보다 단 5분 이라도 가족과 함께하는 아침식사 시간을 가 져라"고 조언했다.
THE UK LIFE
교 . 회 . 연 . 합 . 회 . 칼 . 럼
1067호
41
[카이로스 선교 교육 코스] 제 3회 카이로스 한국어 코스가 런던에서 열리다 2013년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런 던 주찬양교회 본당에서 진행된 제 3회 카이 로스 선교 교육 코스가 8명의 참가자들과 8 명의 섬김이(Facilitator)들이 함께하는 가운 데 크나큰 은혜와 감동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코스에는 전문 사역자(목사, 선교사, 사 모) 4명과 일반 성도 4명이 참석하여 이제 이 코스가 점점 일반 성도님들에게도 확대되어 나가고 있음을 보여 주었으며, 참석자 모두가 이번 카이로스 코스를 통해 자신들의 소명에 대한 분명한 깨달음과 함께,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확실하게 앎으로써 앞으 로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모두가 하 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놀라운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제 3회 카이로스 코스는 그동안 주섬김이(Head Facilitator)를 한국에서 초
대하여 진행했던 것과는 다르게 영국 현지에 서 거주하고 있는 두 명의 Head Facilitator 를 지난 6월에 세운 후 이번에 처음으로 자체 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카이로스 현지화를 1년 6개월 만에 실현시킨 기념비적인 코스였다. 놀랍게도 이번 코스에는 멀리 독일에서 디 아스포라 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이혁 목사 가 참여하여 코스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 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독일에도 카이로스 코 스 현지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약속 하였다. 체코에서도 목사님 한 명이 이번 10 월에 리즈에서 열리는 카이로스 영어 코스에 참석하여 수료할 예정으로 동구권의 선교 동 원과 부흥을 위해 런던 카이로스 팀들과 서 로 협력할 예정으로 있다. 카이로스 코스는 이 세상을 나의 관점이 아 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서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상호 작용적(interactive)으로 진 행하는 매우 흥미진진한 선교 교육 코스로서 성경에 근거한 하나님의 광대하고 글로벌한 목적을 깨닫게 해줄 뿐만 아니라 온 세계를 향해 쉬지 않고 선교하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 한 유용한 정보를 주는 코스이다. 카이로스 코스의 목표는 모든 교회의 성도 님들이 각각의 자리에서 주님의 지상 명령인 대위임령(Great Commission)을 위해 모든 삶 의 분야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가게 할 뿐만 아 니라, 직접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 록 도와주고, 도전하고, 동기를 부여하여, 궁 극적으로 모든 성도님들을 ‘World Christian’ 으로 변화시키고 타문화 선교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카이로스 코스 의 구성은 9개 과 의 프로그램을 통 해서 선교에 대한 성경적 원리, 역사 적 배경, 복음화 전략, 문화적 이해 등의 기초적인 내 용을 비디오와 책 자를 통해서 배우 고 소그룹으로 서 로 깨달은 것이나 도전받은 것을 나 누는 형태로 진행 된다. 모든 내용이 성경에 근거하고 있으며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읽고, 보고, 듣 고, 나누면서 스스로 하나님의 선교에 자발적 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카이로스 코스는 개교회에서 교인들 을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모든 교인들이 왜 이곳에 와서 살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깨닫게 되어 하나님이 부르신 목적과 소명대로 헌신 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줌과 동시에 교회가 진정한 성경적인 교회가 되어감으로써 하나님 께 영광을 돌리고 주변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카이로스 코스는 한 번 실시하고 끝나는 이 벤트가 아니라 계속적으로 선교의 여정을 하 나님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스로 서 이를 위해서 코스를 수료한 자를 대상으 로 섬김이(Facilitator) 훈련을 진행하여 계속 적으로 카이로스 코스에 섬김이로 참여케 함
으로써 선교의 여정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다음 섬김이 훈련은 12월 초로 예정하고 있으며 확정되는대로 모든 수료 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개교회에서 섬김이가 2명 정도 배 출되면 개교회 자체적으로 이 카이로스 코스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교회 내에 서 직접 소그룹으로 실시할 수 있는 제자 화 훈련 프로그램으로 매우 적합한 코스 이다. 그 밖에도 개교회에서 이 코스를 열 기 원하시면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도울 예정이며 코스 개설을 원하시는 교회나 단체에서는 언제든지 주섬김이에 게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
담당자: 김성훈 azerikim@hotmail.com 최병우 ssang-no@hanmail.net)
방 . 송 / 연 . 예
42 2013년 10월 10일 (목)
'무한도전' 응원단, 99% 노력이 만든 꽉찬 감동 '무한도전'이 또 다시 감동을 선사했다. 몸 치·박치에 체력마저 따라주지 않는, 응원단에 도전하지 못할 '3박자'를 고루 갖춘 그들이기 에 무대는 100%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감동 만큼은 100% 충전됐다.
'무한도전-응원단 편'은 멤버들이 2013년 ' 고려대 연세대 정기전'(이하 고연전)에 응원 단으로 참가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실제 응원단 학생들 과 함께 고연전을 응원하며 학생들과 하나가
됐다. 멤버들이 보여준 열정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고연전' 응원을 위 해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했다. 몸 치인 노홍철은 잠을 아껴가며 연습해 팀의 에 이스로 올라섰고 박명수는 통풍으로 인해 진 통제 투혼을 벌여가며 완벽 하진 않지만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목디스크 로 과격한 안무가 어려운 정 준하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 다만 이번 응원단 편은 연 세대와 고려대라는 특정 대 학이 그 대상이 되면서 일부 에선 '그들 만의 이야기'였다 며 소외감을 호소하는 의견 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 러나 2014년 굵직한 각종 국제 스포츠 행사 를 앞두고 연세대와 고려대에 멤버들이 응원 을 배우고 접하는 초기단계를 그린 것이기에 장기적인 그들의 계획에 비춰봤을 때 섣부른 우려로 보인다.
'1박2일' 김종민, 영어굴욕… 성시경과 비교 김종민이 짧은 영어실력으로 '굴욕'을 당했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 2'는 '대학생 생활백서' 세 번째 이야기로 꾸며 졌다. 멤버들은 2명씩 3 팀으로 나눠서 각각 카 이스트, 경북대, 전남대 를 찾아 대학생 일일체 험에 나섰다. 성시경과 김종민은 전 남대 학생의 자취방에 입성해 하룻밤을 보냈
다. 다음날, 이들은 여자들을 섭외해 함께 대 전 카이스트로 나서기로 했다. 성시경과 김종민은 지난 주 만난 외국인 여 자친구들을 불렀다. 성 시경과 대학생들은 외 국인 친구들과 거리낌 없이 영어로 대화를 나 눴다. 문제는 김종민이 었다. 김종민은 연신 " 파인 땡큐"만을 외치며 주위에 폭소를 안겼다.
영국생활
이미연, '꽃할배' 후속 '여배우 특집'… "모친이 만류" 배우 이미연이 '꽃보다 할배' 후속으로 방송될 '여배우 특집'에 모친이 만류했다 고 밝혔다. 이미연은 tvN '꽃보다 할배-대만편'의 감 독판 방송 말미에 진행된 몰래 카메라를 통해 추후 동료 여배우들과 떠날 여행에 대 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미연은 "엄마에게 하지 말라는 소리 처음 들었다. 너 얼굴 싹싹 변하니까 잘 생 각해야한다고 하더라"며 "'꽃보다 할배' 후 속 편 출연을 모친이 만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메이크업도 못하고 옷도 잘 안 갈아입는다"며 소탈한 모습을 예고했다.
이후 이미연은 제작진에게 "섭외된 네 명의 조합이 재밌겠냐"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여배우 특집'에는 이승기가 짐꾼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이 최근 구두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맨친' 유이, "브라질 수도는 아르헨티나?" 폭소 '맨친' 멤버들이 브라질 수도를 묻는 퀴 즈에 어이없는 오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멤버들이 김청의 집을 방문해 밥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청이 요리를 하는 동안 멤버들 사이에 서는 먼저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한 입 퀴즈' 가 진행됐다. '브라질의 수도는 어 디일까'라는 질문에 가장 먼저 손을 든 김현중은 "브라질의 수도는 상파울루다" 라고 오답을 외쳤다. 이어 김현중은 "왜 보 드게임에 상파울루가 끼어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중의 오답에 은지원은 "브라질의 수도 는 쿠바가 아니냐"라며 한 술 더 떴다. 이어 유이는 "아르헨티나", 김현중은 "삼바"라며 오 답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멤버들이 오답을 연발하자 윤종신은 "분노 가 치민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 . 송 / 연 . 예
THE UK LIFE
부산영화제, '뒤태가 더 아름다운 그녀들'
1067호
아이유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 그럴 깜냥안돼"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가 3일 오후 부산 해 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 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열흘간 진행되는 올해 영 화제는 영화의전당을 중심 으로 부산 7개 극장 35개 상영관을 통해 전세계 70 개국 301편의 작품을 선 보인다.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서 화려한 뒷 모습을 자랑 하는 여배우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강한나, 김민정, 엄지원, 김윤혜, 조여정, 황인영, 임 성민, 김소연, 심이영, 한수 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정규 3집으로 돌아온 가수 아이유가 섹 시미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것 아니냐는 물 음에 그럴 깜냥이 안 된다며 섹시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7일 오후 서울 방 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 에서 정규 3집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을 진행 했다. 이로써 아이유는 지난 해 5월 미니음반 '스무 살의 봄' 이후 1년 5개월 만에 새 음 반을 내고 가수로 컴백했다. 이날 아이유는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모던 타임즈' '입술사이' 그리고 타 이틀곡 '분홍신'을 선보였다. 이후 아이유는 '성숙이란 단
김아중 "띠동갑 연하男까지 연기가능"
탑 실제성격 "카리스마 없어… 여리고 소심한 편"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배우 김아중이 상대 남배우의 나이를 "12살 연하까지 가능하다"고 욕심을 부렸다. 5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광고촬 영 중인 김아중과 만났다. 최근 배우 주원과 영화를 찍은 김아중은 "처음 연하남과 연기를 하게 돼 걱정됐다. 나도 모르게 선배노릇을 할 까봐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주원은 김아중보다 5살 연하다. 이어 김아중 은 "더 연하와도 할 수 있다. 띠동갑 연하까지 는 괜찮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는 김아중은 "절친 생 일파티와 소개팅 날짜가 겹치면 30살 전에는 친구를 택했다. 하지만 이제는 소개팅에 가는
게 현명한 것 같다. 이미 친구들이 날 버렸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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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로 활동중인 빅 뱅의 탑(최승현) 이 자신의 실 제 성격을 털어 놨다. 탑은 부산 해 운대구 비프빌리 지에서 열린 영 화 '동창생' 야외 무대인사에 주연 배우 김유정, 박홍수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탑은 자신의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
어를 달고 나온 앨범이라 그런지 섹시미로 전 향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는 물음에 웃 음을 터트린 뒤 "프로듀서님은 의도한 것 같 은데 아무래도 오랜만에 나 오고 이미지 변신도 필요했 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유는 "제 스스로 생각은 그다지 섹시를 강조 한 건 없다. 티저나 사진에서 는 일종의 트릭이다. 신선함 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것저 것 다 시도한 것"이라며 "'분 홍신' 무대를 보시면 이미지 적으로 이전과 크게 달라지 지 않았다. 섹시를 제가 노렸 다거나 노릴 깜냥이 되나요? 크게 욕심을 내지는 않는다" 고 말했다.
에 "실제는 여린 편이다. 카리스마 있는 스 타일은 아니고 여린 면도 많고 소심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홍수 감독 역시 탑 실제성격에 대해 "소탈한 면이 많다"고 거들 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탑은 "본업인 음악도 즐겁지만 연기도 좋다. 두 가지 다 할 수 있다는 것 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기 위 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된 소년 리명 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동창생'은 11월6 일 개봉한다.
연 . 예
44 2013년 10월 10일 (목) 마돈나, "데뷔 전 성폭행 당했다" 충격고백 팝스타 마돈 나(55)가 데뷔 전 성폭행을 당 한 충격적인 사 실을 고백했다. 마돈나는 패 션지 하퍼스 바 자 11월호의 기 고문을 통해 자 신의 데뷔 전, 그리고 전 남편 숀 펜과의 결혼 생활 및 삶의 목표에 대해 밝혔다. 그녀는 “뉴욕은 모두에게 팔을 벌리고 환영 하지는 않았다”고 스타가 되기 위해 뉴욕으로 온 자신의 일화를 털어 놓았다. 마돈나는 “첫 해에 한 빌딩의 옥상으로 끌려 가서 성폭행을 당해야 했다. 나이프가 내 등 뒤 에 있었다”고 충격 고백했다. 그녀는 “내 아파
트는 3차례나 털렸고, 그 이유를 나는 알 수가 없었다”고 힘겨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녀는 수녀가 되기 위해 미시건 대학교 에서 공부를 하던 중 홀연히 스타의 꿈을 안고 뉴욕으로 1978년 이주했다. 마돈나는 “당시 아무것도 준비된 것이 없었다. 전문 댄서가 되기 위해 누드 모델 로도 활동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나의 벗은 몸을 응시했다”며 “나는 지옥에서도 살아 남았다. 무척이나 힘들고 외로웠다” 고 데뷔 전 자신의 고통을 전했다. 마돈나는 5년 뒤인 1982년 사이어 레코 드를 통해 데뷔 싱글 ‘에브리바디’를 공개 하게 된다. 그녀는 후배에 대한 충고도 잊 지 않았다. “당신이 25세가 됐을 때, 더 용 감해 질 수 있다. 당신이 진정한 팝스타라 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무엇인가 를 보여줘야 한다”고 지속적인 노력과 변 화를 요구했다.
에디 머피, 18세 연하 백인미녀와 은밀한 데이트 할리우드 스타 에디 머피(52)가 18세 연하 의 수퍼모델 새 여자 친구 페이지 부처(34) 와 은밀한 데이트를 즐 기는 현장이 파파라치 렌즈에 포착됐다. 머피 와 부처는 미국 캘리포 니아 LA 인근의 스튜 디오 시티에서 평상복 차림으로 커피를 손에 든 채 한가롭게 거리를 거니는 모습이다.
'비버리힐즈 캅' 시리즈 등으로 할리우드 최 고의 흑인 코미디 배우 로 명성을 떨친 머피 는 그동안 화려한 여 성 편력으로도 유명세 를 떨쳤다. 그의 새 여 자친구 페이지는 호추 출신으로 남성잡지 맥 심이 최근 선정한 '세 계에서 가장 핫한 여 성' 100인 안에 뽑히기 도 했던 미녀다.
영국생활
베네딕트 컴버배치-엠마 왓슨, 섹시스타 1위 베네딕트 컴버배치(37)와 엠마 왓슨(23)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녀 무비스타'(The Sexiest Movie Stars Worldwide)'로 선정 됐다. 영국 매거진 '엠파이 어'는 '최고의 섹시 남 녀배우 50인'에 영국 출신 베네딕트 컴버배 치와 엠마 왓슨이 1위 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엠파이어지 측은 " 이 순위는 슈퍼 영웅 영화의 인기가 계속 되고 있다는 것을 보 여준다"며 "톱 10 남성 중 6명이 슈퍼 영웅역 을 연기했고 톱 10 여성 중 5명이 만화책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뒤를 이은 섹시 스타는 영화 '토르', '어벤져스'에 출연한 톰 히들스턴 이 뽑혔다. 그 외에도 헨리 카빌, 라이언 고슬 링,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 워스, 로버트 패틴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스타는 스칼렛 요한슨, 제니퍼 로렌 스, 크리스틴 스튜어 트, 앤 헤서웨이, 엠 마 스톤, 밀라 쿠니 스, 나탈리 포트먼 등이 차지했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오는 11월 영화 ' 제5계급'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엠마 왓슨은 영 화 '노아' 촬영 중이다.
왕조현 캐나다 포착… 앞머리 기르고 미모 회복 중? 성형설로 몸살을 앓았던 추억의 스타 왕쭈셴(왕조현,46)의 근황이 공개됐다. 중국 언론들은 홍콩 매체를 인용, 캐 나다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왕쭈셴이 네티즌에 의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성형설에 시달리던 모습과는 사 뭇 다른 외모여서 눈길을 끈다. 왕쭈셴 은 앞머리를 잘라 전보다 훨씬 차분하 고 자연스럽다. 앞선 8월 말 홍콩을 방문했던 왕쭈 셴은 파파라치 사진 속 과거와 달라진 얼굴로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중화권 언론들은 앞다퉈 왕쭈셴에 성형 의 혹을 제기하며 오랜만에 홍콩을 찾은 왕쭈셴 을 곤혹스럽게 했다. 일각에서는 왕쭈셴이 과
거 교통사고를 당해 큰 수술을 받았다고까지 보도해 충격을 줬다. 이에 왕쭈셴은 무려 12년 만에 직접 찍은 영 상으로 팬들에게 공식적인 인사말을 전해 화 제를 모았다.
연 . 예 / 스 . 포 . 츠
THE UK LIFE
해리 왕자 사로잡은 버버리 모델 크레스다 보나스 영국의 해리(29) 왕자와 여자친 구 크레시다 보나스(24)의 결혼 소 식이 전해지면서, 크레시다 보나 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6일(현 지시각) 해리 왕자-크레시다 보나 스 커플 친구들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내년 결혼할 것으로 보인 다. 해리가 계속 결혼과 자녀 계획 에 관해 얘기했고, 크레시다도 여 기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내년에 결혼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해리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크레시다 보나
스는 기업인의 딸로 명문 스토 스쿨을 나와 리즈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 올해 초 트리니 티 라반 음악학교를 졸업했다. 또 크레시다 보나스는 과거 버버리 모델로 활동했던 만큼 수려한 외모를 소유하고 있다. 해리 왕자-크레시다 보나스 커플은 지난해 5월 해리 왕자 의 사촌인 유지니 공주의 소 개로 만났으며, 파티를 좋아 하고 자유분방한 성격 등 공통점이 많은 것 으로 전해졌다.
팝 가수 크리스 브라운(24)이 8살 때 순결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버지니아의 한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이웃집 소녀와 우연히 만나게 됐다" 고 말했다. 이어 "난 이미 사촌 형제들 때문에 포르노에 노출돼 있었다"며 "그래서 이웃집 소
녀가 접근해도 두렵지 않았 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브라운은 당시 두 렵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 며 "그렇기 때문에 8살 때 할 수 있었다"고 반복했다.
'휴 잭맨' 이름 하나로 성금 27억 원 모아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44)이 그 이름 만으로 허드슨 강 공 원을 위한 성금을 26 억 7000만 원이나 모 아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 연예매체 '페 이지 식스'는 휴 잭맨 의 이름이 '허드슨 강 공원을 위한 모금 행사' 에 큰 힘을 보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뉴욕 맨해튼의 배터 리 공원에서 열린 이번 모금 행사에서 마이클 나바즈르크즈가 연사로 나서 "울버린을 길들 이겠느냐?"고 입을 열었다. '울버린'은 휴 잭맨 이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서 연기한 캐릭터다. 그의 말이 끝나자 많은 시민이 행사 모금함을 향해 발길을 돌렸고, 총 250만 달러(한화 26억 7000만 원)가 모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당시 행사에는 휴 잭맨이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 에, 그의 높은 이름값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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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최강희-홍명보 삼자대면 없다 자칫 두 전현 축구국가대 표팀 감독의 감정대결로 번 지는 듯 했던 기성용의 사과 문제가 정리됐다. 홍명보 감 독은 기성용을 데리고 직접 최강희 감독을 방문해 사과 하겠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 러섰다. 자신을 만날 필요 없 이 미디어 앞에서 기성용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마무리되길 원 했던 최강희 감독의 바람대로 결론이 났다.
페텔, F1 코리아GP 3연패 크리스 브라운, 폭탄 발언 "8살때 순결 잃었다"
1067호
세바스티안 페텔( 독일·레드불)이 포 뮬러원(F1) 코리아 그 랑프리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4 년 연속 월드챔피언 을 사실상 예약했다. 페텔은 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 셔널 서킷에서 열린 대회 결선 레이스에 서 1시간43분13초701 의 기록으로 여유있 게 우승했다. 이로써 페텔은 3년 연속 코 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 울러 8월 벨기에 그랑프리부터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페텔은 일찌감치 4 년 연속 월드챔피언 등극을 굳혔다. 올시 즌 8번째이자 개인통산 34번째 우승이다.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최근 언론을 통해 기성용의 사과 방식 을 놓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 터 진 기성용의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서의 최 강희 전 대표팀 감독에 대한 비방 문제를 정리 하는 과정에서였다. 오는 12일과 15일 브라질, 말리를 상대하는 A매치를 위해 취임 후 처음 으로 기성용을 대표팀에 부른 홍명보 감독은 팀 합류 전 기성용에게 이 문제를 확실히 매 듭지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은 “홍명보 감독이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며 사과를 강요하지 말 것 을 당부했다. 최강희 감독의 이런 입장이 나 온 뒤 하루 뒤에는 홍명보 감독이 직접 기성 용을 데리고 내려 가서 뵙고 오겠다고 말해 또 한번 파장이 일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두 감독이 너무 자기 입 장만 내세우며 정작 당사자인 기성용과 관계 없이 감정대결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결국 직접 대화를 나눈 두 감독은 서 로의 입장 차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이번 사안 에 대해 각자 양보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기 성용은 "최강희 감독을 직접 만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46 2013년 10월 10일 (목)
스 . 포 . 츠
안방에서 안현수에 무릎 꿇은 한국 쇼트트랙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안방에서 수모를 당 했다. 1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6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 스링크에서 열린 2013~14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박세영
(20ㆍ단국대)이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7 초77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우승이 유력했던 남자 계주 5,000n에서 는 에이스 신다운(20ㆍ서울시청)이 준결승에 서 넘어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전날 남자 1,500m에서 이한빈(25 ㆍ서울시청ㆍ2분16초760)이 은메달, 500m에 서 박세영(42초301)이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은 이번 대회를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마 쳤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진출권이 걸 려 있는 월드컵 3ㆍ4차 대회 성적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대회 전부터 우려됐던 큰 경기 경험이 부족 이 여실히 드러났다. 한국은 전날 1,500m에서 이한빈, 신다운, 김윤재(23ㆍ서울일반) 등 3명 이나 결승에 진출하고도 샤를 아믈랭(1위ㆍ캐 나다), 안현수(3위)를 막지 못해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이날 1,000m에서는 혼자 결승에 오 른 박세영이 우다징(1위ㆍ중국)과 안현수(2위) 에게 스케이팅 기술, 머리 싸움에서 모두 패
했다. 남자 계주 역시 경기 중반까지2위를 유지하다가 신다운이 허무하게 넘어졌다. 반면 안현수는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 냈다. 전날 500m에서 40초764의 기록으 로 금메달, 1,000m 은메달, 1,500m 동메달, 남자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목 에 걸었다. 인코스와 아웃코스 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능숙 한 스케이팅 기술, 상대 힘을 이 용하는 적절한 체력 안배 등으 로 약 2년 반 만에 경기 한 국내 링크장에서 건재함을 알렸다. 여자 대표팀은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심석희(16ㆍ세화여 고)는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546 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올 시즌 두 대회 연속, 지난 시즌을 포함하면 8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계주 3,000m에서도 여유롭게 우승, 전날 김아랑 (18ㆍ전주제일고)이 정상에 오른 1,500m를 포함해 금메달 3개를 싹쓸이 했다.
웨일스 감독, 베일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분통' 웨일스의 크리 스 콜먼 감독이 레 알 마드리드의 카 를로 안첼로티 감 독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가레스 베일의 부 상이 원인이었다. 베일은 1억 유로 라는 이적료를 기 록하며 지난 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 었다. 그러나 잔부 상에 시달리며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베일이 웨일스 대표팀에 선발됐다. 웨일스는 마케도니아(11일), 벨기에(15일)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부상 선 수를 선발하는 이례적인 일이다. 베일은 레 알뿐만 아니라 웨일스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콜먼 감독은 안첼로티 감독의 무리한 선수 기용이 베일의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
-LPGA- 박인비 3위… 중국 펑산산 역전 우승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 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 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6일 중국 베이징의 레인우드 파 인밸리 골프장(파 73·6천596야드)에서 끝 난 대회 나흘째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71타를 친 박인비는 선두보다 5타 뒤진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영국생활
US오픈을 끝으로 이후 슬럼프에 빠져 브 리티시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각각 공 동 42위, 공동 67위에 머문 박인비는 모처 럼 샷 감각을 되찾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 리고 세계 랭킹·시즌 상금 랭킹 1위의 자존 심을 살렸다. 상금 약 12만 달러를 보탠 박 인비는 시즌 상금을 230만 달러로 불렸다. 우승은 막판 대역전극을 펼친 중국의 펑 산산에게 돌아갔다.
는 ‘아이리시 인디펜던트’를 통해 “시즌 준비 를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깊은 곳에 던져지 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며 베일이 이적 문 제로 시즌을 맞을 준비가 안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콜먼 감독은 “안첼로티 감독은 훌륭하 고 비판할 생각은 없지만 프리미어리그와 프 리메라리가의 템포는 다르다. 또한 우리의 마 지막 캠프 때 베일은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 았다”고 리그의 차이 그리고 완벽하지 않은 몸상태 등으로 인해 베일이 부상을 입었다 고 지적했다. 또한 “베일의 몸상태가 아직도 준비되지 않 았다. 이런 상태가 계속될 수 있다. 아무리 훌 륭한 선수도 시즌 준비를 못하면 계속 처진 상태가 된다”며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 태에서 베일을 기용한 안첼로티 감독을 향해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
데려갈테면 데려가봐! 수아레스 몸값 957억원 리버풀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악동' 루이 스 수아레스의 몸값을 5500만파운드(약 957 억원)으로 책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 름 이적시장에서 수아 레스에게 강력한 러브 콜을 보냈다. 아스널까 지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리버풀은 자국 내 팀 에 수아레스를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THE UK LIFE
스 . 포 . 츠
'벨기에 특급' 야누자이, 베컴-호날두 잇는다 벨기에 출신의 어린 유망주가 침체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신임 모예스 감독을 살리는 구세주로 떠오르 고 있는 한편 벌써부터 베컴-호날두를 잇는 맨체스터의 특급 스타 계보를 이을 주인공으 로 인정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어린 유망주 아드 난 야누자이(18)가 데뷔전서 2골을 폭발시 키며 팀을 위기에서 건져내며 ‘벨기에 특급’ 으로 탄생했다. 맨유는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2013-2014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선덜랜 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맨체스터 더 비' 패배 이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 에 연패를 당하며 하락세를 보이던 맨유가 기 사회생한 경기였다. 이날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야누자이였다. 야누자이는 자신의 선발 데뷔전이었던 이날 경기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10분 데뷔골 을 터뜨렸다. 본인의 EPL 데뷔골이었다. 뿐만 아니라 6분 뒤 야누자이는 강력한 왼발 발리
슛으로 추가골까지 터트려 홀로 전세를 뒤집 었다. 두 골을 뽑아내며 데뷔전서 강렬한 존 재감을 선보인 야누자이는 스카이스포츠에 서 평점 8점을 받는 등 호평 속에 우뚝 섰다. 초반 부진으로 인해 위기설이 끊임없이 제기 되는 맨유로서는 야누자이의 등장이 더없이 반가울만하다. 이날 데뷔전으로 야누자이는 웨인 루니와 크 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만한 선수라 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 독이 그를 데려온 이유가 명확해지면서, 이 특 급 유망주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브라질과 11년 만에 맞대결… 역대 전적은? 홍명보호(號)가 12일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펼 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 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맞대 결을 벌인다. 홍명보호 출범 이후 7번째 경기 로 이전까지의 성적은 1승 3무 2패다. 브라질은 한국전에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 알렉산드레 파투(코린치안스), 헐크(제니트) 등 의 호화 멤버가 나설 전망. 한국은 브라질과의 국가대표팀간 역대 전적에 서 4전 1승 3패로 뒤져 있다. 모두 친선경기였다.
지난 1995년 8월 수원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 서 한국은 0-1로 졌다. 이후 1997년 8월 잠실 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김도근이 골을 터뜨렸지 만 1-2로 패했다. 한국은 세 번째 맞대결에서 브라질을 꺾었다. 1999년 3월 잠실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난 후인 그해 11월 상암에서 펼쳐졌다. 한국 은 설기현과 안정환이 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으 나 아쉽게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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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틴 '60홈런' 아시아 야구 새 역사 쓰다 메이저리 그의 전유물 일 것만 같던 60홈런이 아 시아 무대에 서도 나왔다. ‘ 한 시즌 60홈런’이라 는 대기록의 주인공은 일 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 왈로 즈의 ‘ 홈런머신’ 블 라디미르 발
렌틴(29)이다. 발렌틴은 4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 과의 홈경기에서 0-2로 뒤진 6회말 2사 3루 서 상대 선발 랜디 메신저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 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동점 2점아치를 그렸다. 아시아 프로야구 최초의 60홈런 신기 원을 이루는 순간이었다. 지난달 15일 한신전에서 56·57호 홈런을 터드리면서 일본프로야구 최다 홈런(55호)과 2003년 이승엽(삼성)이 세운 아시아 단일시 즌 최다 홈런(56호)을 돌파한 발렌틴은 홈런 페이스를 시즌 막판까지 유지하며 대망의 60 홈런 주인공이 됐다. 60홈런은 메이저리그에서도 8번밖에 나오 지 않은 대기록이다.
[프레지던츠컵] 우즈가 끝냈다… 미국 5회 연속 우승 타이거 우즈를 앞세운 미국골프대표팀이 세계연합팀과 벌인 제10회 프레지던츠컵 골 프대회에서 5회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미국은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지 골프장(파72·7천 35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 이 12경기에서 아홉 번째 경기에 나선 우즈가 승 리, 우승에 필요한 승점 17.5를 넘어섰다. 싱글매치 플레이에서 4승1무7패로 최종 승점 18.5를 기록한 미국은 세 계연합팀(승점 15.5)보다 승점 3을 앞서 2005년 대회부터 5회 연속 정상
에 올랐다. 세계연합팀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8 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4승1패로 승점 4를 따 내 미국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우즈는 "연일 비가 오면서 경기가 지연돼 정 말 힘든 대회였다"면서도 " 우승의 기쁨 때문에 이 대 회에 매번 출전하고 있다" 고 말했다. 허리 통증에 대해 우즈는 "14번홀부터 통증이 왔는데 점점 심해졌다"며 "지금도 조 금 뻐근한데 시간이 지나면 유연한 스윙을 되찾을 수 있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타이거 우즈가 여자친구 린제 이 본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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