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 9 0 호 2 0 1 4 년 4 월 1 0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 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gmail.com w w w.uklifenews.com
영국 정부, 윈도우 XP 지원 연장 위해 550만 파운드 지불 영국 정부와 마이 크로소프트가 4월 8일로 종료되는 윈 도우 XP에 대한 기 술 지원을 1년 연장 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554만 8000유로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우 XP와 오피스 2003, 익스체인지 2003에 대 한 치명적인 보안 업데이트를 2015년 4월 8일 까지 제공한다. 영국 내각부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정부와 공공 기관이 대안 운영체제로 마이 그레이션을 하는 동안 지속성을 제공할 예 정이다. 계약 체결은 정부 조달 서비스 담당 기관인 CCS(Crown Commercial Service)에 서 관장한다. CCS는 정부의 구매 주체를 단일화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얻기 위해 설립된 부서이다. 영국 내각부 대변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개별 공공 기관이 공급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것과 비 교해 수백만 파운드를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CCS의 IT 및 통신 담당 책임자 사라 휴렐은
"이번 지원 연장 계약이 영국 각 공공기관들에 게 다른 환경으로 이전할 수 있는 여유를 제 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확실한 마이 그레이션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관만이 지원 연장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내각부 대변인은 “공공기관이 향후 12개월 동안 다른 운영체제로 마이그레이션할 계획 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핵심적 인 연속성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기관이 2015 년 4월까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현재 공공기관에서 얼마나 많은 윈도우 XP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는지를 밝히 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제공되는 지원 연장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곳 중 한 곳은 영국 도로청으로, 국회 답변을 통해 윈도우 XP와 오피스 2003을 윈도우 7과 오피스 201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 힌 바 있다. 도로청이 업그레이드에 들인 비 용은 약 200만 파운드이다. 한편 런던의 바킹 다켄햄 자치구는 업무 연 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구글 크롬 북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it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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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0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주 . 요 . 뉴 . 스
THE UK LIFE
"북한, 텔레토비 등 BBC 프로그램 방영 검토" 영국 <비비시>(BBC)의 인기 오락 프로그램 을 북한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려는 양국간의 협의가 지난해 말 시작된 뒤 넉달여 만에 본격 적인 프로그램 선정 단계에 들어섰다.
지난해 말 <비비시>가 영국 외무부의 도움을 받아 자사의 오락프로그램 여러 편의 북한 방 영을 제의했고, 최근 북한은 ‘텔레토비’와 ‘닥 터후’, ‘톱기어’ 세편을 최종 고려 대상으로 선 정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6일 보도했다. 북한은 방영 고려 프로그램을 세편으로 압 축하기까지 <비비시>의 프로그램들이 북한 사람들에게 보여줘도 괜찮을지 고강도의 사 전검토를 벌였다고 한다. 런던 주재 북한 대 사관 관계자들이 영국 외무부를 찾아 협상을 했고,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서가 평양 으로 전달됐다. 평양의 영국 대사관도 계약 성 사를 위해 힘을 보탰다. 북한이 이 세편을 최종 고려 대상으로 뽑은 것은 정치색이 가장 옅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평양의 내부 관계자는 “너무 정치적 인 내용의 프로그램은 방영할 수 없다. 하지 만 이 세편은 오락 프로그램일 뿐이고, 특히
그중의 하나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 했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영국도 애초 <비비시> 프로그램의 북한 방영 을 처음 제의했을 때 정치색이 없는 작품이라 야 북한 당국의 심기를 자극하지 않 을 것으로 봤다. 당시 영국 외무부는 텔레토비 같은 아동물이나 인기 드라 마 ‘이스트엔더스’, 일상 가정사를 배 경으로 한 시트콤 ‘굿라이프’ 등을 제 공 가능한 대상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특히 텔레토비는 극중 대사가 없어 유 력한 방영 후보로 꼽혔다. 아직 북한은 최종 답변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비비시>도 어떤 작품이 선택됐는 지, 최종 결정이 내려지긴 했는지에 대해 입 을 다물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제작 관계 자들 사이에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닥 터후’ 관계자는 “북한에도 에스에프(SF)를 좋 아하는 어린이나 젊은층이 있을 것”이라며 “ 그들은 닥터후를 좋아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북한 어린이들이 텔레토비를 텔레비전으로 볼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다. 또 텔레토비 가 북한 <조선중앙티브이>를 통해 방영된다 고 해도, 북한 어린이들은 텔레토비들을 남 한 어린이들과는 다른 이름으로 기억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텔레토비는 방영되는 나라마 다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영국에선 팅키윙키·딥시·라라·포 였고, 남한에선 보라 돌이·뚜비·나나· 뽀 였다. 고유어를 강조하는 북한에선 아마 또 다른 이름이 붙을 가능성 이 있다. [한겨레]
[포토뉴스] 옥스퍼드대 조정팀, 라이벌전 승리 옥스퍼드 대학 조정팀 선수들이 6일(현지시간) 영 국 런던 템스강 에서 열린 케임브 리지 대학과의 제 160회 조정대회에 서 이긴 뒤 트로 피를 들고 환호하 고 있다. 옥스퍼드 는 대학 라이벌전 에서 최근 7년간 5번 앞섰다.[뉴스1]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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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개혁에 가구당 연소득 170만원↓" 공격받는 캐머런 英총리 영국 정부의 세금제도 개혁으로 인해 내 년까지 영국 가계 소득이 연간 1000파운 드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고 야당인 노동당 이 데이빗 캐머런 총리를 공격하고 나섰다. 영국 노동당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보 수당 주도 연합정부가 지난 2010년 집권 한 이후 도입된 세제 조치 때문에 가구당 가처분소득이 974파운드(약 170만원) 감 소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블룸버 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노동당이 한 회 계분석연구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근거한 수치다. 특히 아이가 있는 맞벌이 가구는 연간 2073파운드만큼 벌이가 줄고, 외벌이(부모 중 1명만 돈을 버는 경우) 가구는 3720파운 드씩 가난해 질 것이라는 결과다. 그러나 총선을 1년 1개월 앞두고 보수당 지지자들이 점차 줄고 있는 가운데 보수당 은 경제 회복세가 강해지면서 가계 소득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재무부 보고서는 국민들의 세 전 소득 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상위 10% 소 득자를 제외하면 가계 실질소득이 2012~2013 년 물가 상승률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했 다고 설명했다. 노동당은 이같은 보수당의 주장을 반박하 며 국민 대부분이 ‘생활비’ 위기를 겪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부 정책은 오로지 부자들만을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노동당 2인자인 에드 볼스 예비내각 재무장 관은 “캐머런 총리는 근로자들에게 그들의 형 편이 더 나아지고 있다고 말하려고 하지만 아 무도 (그 거짓말에) 속지 않는다”며 “보수당 은 왼손으로 당근을 주면서 오른손으로는 훨 씬 더 많은 것을 갈취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블룸버그통신은 “노동당은 오는 2017년까지 에너지 요금을 동결하고 소득세 최고 세율을 50%로 다시 인상하는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내년 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 지고 있다”고 전했다.[이데일리]
英, 상표·이미지 없는 표준 담뱃갑 도입키로 영국 정부가 국 민 건강을 개선하 고 젊은층의 흡연 자수를 줄이기 위 해 상표와 이미지 를 없앤 표준 담 뱃갑 방도입을 추 진한다. 제인 엘리슨 영 국 보건장관은 "내년 5월 총선거 이전에 담 뱃갑 포장을 표준화하기 위한 규제를 도입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의 뢰한 연구 결과 표준 담뱃갑이 공중 보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어린이들이 담배를 배우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담뱃갑에 브랜드명을 제외한 표준 담뱃갑 제도는 호주가 최초로 도입했다. 영국이 규제 법률을 도입하게 되면 세계 두번째가 된다. 시릴 챈틀러 소아과 의사는 "표준 담뱃갑 제도는 어린이들의 흡연 비율을 낮추는 역 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필립모리스, 브리티시아메리카토바 코 등은 이같은 정책은 금연에는 별로 효과
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밀수와 위조를 부추 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매년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600만명에 달하며 오는 2030 년 사망자 수는 8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 망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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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광고때문에'… 애플, 광고회사 교체 검토 애플이 삼성전자의 공격적 광고에 수십년간 거래한 광고 대행사를 교체할 방안까지 검토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삼성전 자 측은 최근 애플과의 특허침해 손해배상청 구소송 재판에서 이런 내용의 애플 수뇌부 이 메일을 공개했다. 필 실러 애플 글로벌마케팅 부사장은 지난해 초 팀 쿡 최고경영자(CEO)에 보낸 이메일에서 "새 광고 대행사를 찾아야 할 것 같다. 그 사람 들(현행 대행사)이 일을 제대로 못 한 지 꽤 됐 다"고 적었다. 이는 오랜 기간 애플과 함께 걸작 광고를 제작한 미국의 유명 광고 대행사 TBWA 를 겨냥한 이야기다. 실러 부사장의 교체 검토 발언은 애플 제품이 비싸기만 하고 실속이 없다고 강조하는 삼성의 광고 전략에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실러 부사장은 지난해 1월 '애플이 삼성
을 제쳤던 장점인 멋짐(cool)을 잃고 있다'는 신문 기사가 나오자 이 기사를 TBWA에 보 내며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TBWA은 이에 "애플의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고 있고, 이는 고(故) 스티브 잡스가 복귀한 1997년의 파산 위기 직전 상황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가 실러 부 사장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고 WSJ는 전했다. 이번 특허 소송의 삼성 측 대리인인 존 퀸 은 최근 배심원단에게 "삼성의 탁월한 마케 팅 전략이 애플을 매우 화나게 했다"고 주장 했다고 IT전문 매체 버지는 보도했다. 애플은 TBWA을 아직 교체하지 않았고 TBWA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논평을 거부 했다고 WSJ는 덧붙였다. 삼성 측은 실러 부사장의 이메일 외에도 애플이 큰 위기감을 느꼈다는 주장을 뒷받 침할 자료를 대거 공개했다.[아시아투데이]
영국생활
아프간 대선 '女風' 탈레반도 안 두렵다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가 5일(현지시간) 투표율 58%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2009년 대선 당시(30% 초반)의 2배에 가까운 투표율이다. 그러나 부정 선거 논란, 탈레반 공 격 등으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는 AFP통신에 “언젠가는 죽기 때문에 탈레 반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 투표가 탈 레반에 경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 른 주부 나지아 아지지(40)도 AP에 “아프간 의 안정을 원한다. 그것이 내가 투표를 한 이 유”라고 말했다. 압둘라 압둘라, 아슈라프 가니, 잘 마이 라술 등 유력 후보 3명 모두 당선되면 여성들의 권리를 보호하 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잘마이 라술 후보는 러닝메 이트인 부통령 후보 2명 중 한 명을 바미얀주 여성 도지사 출신인 하비 바 사라비를 기용하기도 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사라비를 포함, 총 3명 의 여성 부통령 후보가 출마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유권자들이 선거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뉴스토마토] 선관위는 6일부터 20일까지는 개 AFP통신은 유수프 누리스타니 중앙선거관 표를 하며, 7일부터 20일까지는 부정선거에 대 리위원장이 “전체 유권자 1200만명 중 700만 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잠정결과는 24일, 최종 명 이상이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발표했다고 결과는 5월 14일 발표한다. 과반 득표 후보가 보도했다. 전체 투표소 6423곳 중 탈레반 공 없으면 5월 28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격으로 200곳이 문을 닫긴 했지만 예상보다 이번 대선은 2001년 9·11테러로 미국이 침 평화롭게 진행됐다. 정부는 일부 도시에서 탈 공하면서 탈레반이 정권에서 쫓겨난 뒤 집권 레반으로 추정되는 단체의 공격으로 시민 4 해온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의 후임을 선출 명, 경찰 9명, 군인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는 것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민주적으로 이번 대선에서는 여성 투표율이 36%에 이르 권력을 이양하는 것은 처음이다. 고, 여성 부통령 후보가 나오는 등 ‘여성 파워’ 그러나 결선 투표 등 향후 선거 과정에서 탈 가 거셌다. 여성과 젊은층 유권자들이 몰리면 레반이 공세를 강화할 우려가 큰데다 2009년 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하려던 투 때처럼 부정선거 논란이 촉발될 수도 있다. 표시간이 한 시간 연장되기도 했다. 탈레반은 당시 대선은 유권자 등록증을 매매하거나 여성들이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위협했 가짜 투표함을 투입하는 등 각종 부정행위로 지만, 탈레반 정권 축출 이후 교육을 받고 직 얼룩졌다. 3선 연임금지 헌법조항에 걸려 출 장을 다니는 등 자유를 누린 여성들은 적극 마하지 못한 카르자이 대통령이 자기편 후보 적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를 당선시키려고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주장 카불에 거주하는 주부 라일라 네야지(48) 도 제기되고 있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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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8억명… '지상 최대'의 인도 선거 시작 한 달 넘게 지속되는 인도 총선이 대장정 의 막을 올린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인도 북동쪽 끝에 위치한 아삼주를 기점으로 5주가 넘는 총선 일정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유권자 수 만도 8억1500만명에 달하는 인도 총선은 지역별로 9차례에 걸쳐 다음달 12일까 지 진행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진행되 는 선거다. 개표 결과는 다음달 16일 공개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제1야당인 인도국민당 (BJP)이 10년만에 정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가 가장 큰 관심사다. 현재까지의 여론 조사 결과로만 보면 정권 교체는 청신호다. 인도의 여론조사업체 사회발전연구센터 (CSDS)가 지난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BJP가 단일 정당으로는 최다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BJP의 정권 탈환을 점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경제'다. 구자라트 주지사 시절 기업 활 동을 촉진시킨 나렌드라 모디가 BJP의 총리 후보로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인도의 경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실 업률, 막대한 재정 적자로 삼중고에 빠져있 다. 인도가 인구의 절반 이상이 25세 미만의 ' 젊은' 국가임을 감안한다면 경제 문제는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앞서 모디는 힌두교 성지로 유명한 바라나 시에서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시 행해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확대라는 결과를 얻었다. 모디의 지지자들은 이를 '모디노믹스' 라 지칭하며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모디가 힌두교를 지나치게 숭배한다 는 점이 우려를 낳고 있다.[뉴스토마토]
경기도 번개탄에 '생명은 소중합니다' 표기 경기도가 지역 유일의 번개탄 제조업체 와 협의해 번개탄에 자살예방 문구를 넣기 로 합의했다. 도는 이달 중순부터 국내 번개탄 생산량 의 70%를 차지하는 '대명챠콜' 번개탄 포장 지에 '생명은 소중합니다'란 자살예방 문구 가 삽입된다고 6일 밝혔다. 화성 장안면에서 번개탄을 생산하는 대명 챠콜은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9개 거래처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현재 포장 도안 작업까지 끝낸 도와 대명 챠콜은 재고 상품이 소진되는대로 새롭게 마련된 포장지를 사용하게 된다. 포장지에는 '생명은 소중합니다'라는 자 살 예방 문구 외에도 자살위기상담전화
(1577~0199)와 콜센터 상담전화(120)번호가 함께 들어간다. 2008년 유명 연예인의 자살 현장에서 발 견됐던 번개탄은 이후 통제불능의 자살 도 구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2012년 기준으로 목맴(53.1%)과 투신(17.6%), 음독(10.6%)에 이 어 네 번째(9.1%) 자살 수단으로 집계됐을 정도였다. 도내에서도 2007년 15명이던 번 개탄 자살자 수는 2012년 295명으로 급증 한 바 있다. 도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번개탄은 주변에 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치명적 자살 수단이 란 꼬리표에도 별다른 통제 수단이 없었다" 며 "지자체 차원의 대책을 계속 확보해 나 가겠다"고 전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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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vs 영국·ECB, 신경전 치열 국제통화기금(IMF)과 영국 정부, 유럽중앙 은행(ECB)이 경제전망과 정책방향 등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이번 주 열리 는 주요 20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IMF·세계은행(WB) 봄철 연차총회 기 회를 이용해 IMF의 자국 경제 오판을 지적할 계획이라고 FT는 전했다. 1년 전 IMF의 올리비에 블랑샤르 수석 이코 노미스트는 영국의 재정적자 감축 등 긴축정 책이 ‘불장난’과 같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당시 IMF는 영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0.7%, 올해는 1.5%로 내다봤다. 그러나 지난 1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IMF는 영국의 지난 해 경제성장률이 1.7%에 달했다며 올해 성장 률 전망을 2.4%로 상향 조정했다. 오스본 장관은 건전한 공공재정과 시장자유 화, 세제개혁 등 우파 정책이 성장세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할 것이라고 FT는 내다봤다. IMF와 ECB도 최근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지난 2일 연 설에서 “유로존(유로 사용 18국)의 낮은 인플 레이션이 성장의 걸림돌”이라며 “ECB는 기준 금리 추가 인하와 이례적인 통화정책 등을 검 토해야 할 것”이라고 훈수를 뒀다. 이에 발끈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 난 3일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 견에서 “(IMF가) 이것은 하고 저것은 하지 말라고 하니 고맙지만 우리는 미국과 다르 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라가르드 총재는 다시 이날 미국 폭스TV와의 인터뷰에서 “ECB가 디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수개월 전 부터 말해왔다”며 “드라기가 ECB 수장으로서 무엇이 최선이며 언제 이를 행동에 옮길지 제 대로 판단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거듭 강조했 다.[이투데이]
88세 英 할머니, '세계 최고령 신문배달부' 인증 영국 남서부 글로스터에서 지난 35년 동안 신문배달을 계속해온 80대 후반의 여성이 화 제가 되고 있다.
고령에도 일주일에 6일, 자전거로 신문 100 여부를 계속 배달하다, 최근에는 기네스 월드
레로크로부터 '세계 최고령 여성 신문 배달부' 로 인정을 받았다. 영국 방송 ITV 등에 따르면 베릴 워커(88)가 신문배달을 시작한 것은 50대 초반 때 였다. 당시 신문배달을 하고 있던 손 자가 일을 더이상 할 수 없게 되자 그 녀가 일을 떠맡았다. 우연하게 시작한 일이 35년이나 됐다. 이전에는 조석간을 모두 배달했지만 이제는 조간만 1일 1회 배달한다. 오는 12일에 89세를 맞는 그녀는 일을 계속 하고 있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와의 인 터뷰에서 "배달일이 나를 포기할 때에 나도 일 을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스1]
영국생활
풀리는 북아일랜드·영국…IRA 투사 왕실 방문 북아일랜드의 분리를 위해 싸운 무장조 직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의 사령관을 지내고 반영 정당조직 신페인당 정치인으 로 활동해온 마틴 맥기네스 북아일랜드 자 치정부 수석장관(63)이 ‘역사적인 왕실 방 문’을 한다고 영국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맥기네스 장관은 8일 런던 서부 교외의 윈저성을 방문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재하는 공식 연회에 참석한다. 아일랜 드의 마이클 히긴스 대통령도 같은 기간 영국을 방문해 연회에 함께할 예정이다. 맥기네스는 IRA 투사로 싸우다가 1990 년대 이후에는 영국 정부와 북아일랜드 간 평화협상 대표로도 활동했다. 2007년 기나 긴 협상의 결실로 ‘세인트앤드루스 협정’이 체결돼 공식적으로 북아일랜드의 분리독 립 투쟁은 종료됐다. 영국령으로 남을 것 이냐, 분리할 것이냐를 놓고 내전에 가까 운 싸움을 벌였던 북아일랜드의 가톨릭 세력과 신교도 세력은 협정 뒤 공동자치 정부를 구성했다. 수십년에 걸친 분쟁은 끝났지만 앙금은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 북아일랜드 의원
들은 런던 웨스트민스터의 의사당에는 나가 지 않는 ‘궐석주의’가 관행처럼 굳어져 있다. 맥기네스는 지난해까지 의원을 지내면서 이 궐석주의를 주도해왔다. 그는 특히 의회 회기 때 의원들이 여왕에게 충성서약을 하는 절차 를 문제삼아 출석을 거부했다. 그런 그가 왕 실 연회에 특별 초빙객 자격으로 참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영국 언론들은 “북아일랜드 와의 화해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평화 정착의 이정표가 되리라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북아일랜드 측과 밀접한 관계를 맺 어온 아일랜드에서는 맥기네스의 런던 방문 이 ‘영국으로의 투항’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 는 반론도 나온다. 이에 대해 신페인당의 게 리 애덤스 대표는 “우리 당이 관용과 평등에 기반을 두고 미래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보 여주는 사례”라는 성명을 냈다. 버킹엄궁은 여왕이 북아일랜드 지도자들과 의 대화를 오랜 세월 기다려왔다고 강조하면 서도, 안팎의 논란을 의식한 듯 “개인적인 초 대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 것이 관행”이라 며 언급을 피했다.[경향신문]
[포토] 베개 싸움으로 박 터지는 영국 5일(현지시간) 영국 런 던 트라팔가광장에서 베 개싸움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이번 플래시몹(불 특정 다수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 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것)은 '국제베 개싸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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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英 정보기관, 감청파문에 외부인 수장 물색" 영국의 감청활동 기관 정보통신본부(GCHQ) 가 대규모 정보수집 활동 폭로로 실추된 신 뢰 회복을 위해 외부인 수장 영입에 나섰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미 국가안보국(NS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 폭로 파문의 중심에 놓 였던 GCHQ를 이끌 차기 수장으로 내부자 선 발 전통을 깨고 외부 인사를 임명할 계획이라 고 7일(현지시간)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 도했다. 이는 폭로 파문 으로 거센 비판을 받아온 GCHQ를 신뢰받는 정보기 관으로 탈바꿈시 키기 위한 개혁 조치로 최고 정보 기관에 대한 정부 의 통제권을 강화 하려는 포석도 있
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올해 말로 퇴진하는 이언 로번(54) 국장의 뒤를 이을 차기 국장 후보로는 찰스 파 내무부 안보·테러대응 국장과 로버트 해니건 정보방 위본부 사무총장과 함께 민간 기업 출신의 정 보분야 전문가 1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2008년부터 GCHQ를 이끌었던 로번 국장 의 사퇴 계획은 미·영 정보기관의 무차별 도· 감청과 대규모 개인정보 수집활동에 대한 폭 로가 이어진 지난 1월 발표됐다. GCHQ는 NSA와 '프리즘'과 '템포라' 등 감시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각국 정부 요인부터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일거수일투족을 감 시하고 개인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해 온 사실이 폭로돼 정보사회의 신뢰 기반을 파괴 했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또 정보수집을 위해 웹캠 서비스 영상까지 무차별적으로 가로채고 바이러스 유포, 언론 인 감시, 미인계 등 '더러운 수법'도 썼던 것으 로 드러나 정보기관의 권력 남용을 차단해 야 한다는 개혁 요구가 고조됐다.[연합뉴스]
[포토] 유일하게 남은 2차대전 때 英 잠수함 영국 고스포트의 해군잠수 함 박물관에 700만파운드(약 122억원) 보존&복구 프로젝 트를 거쳐 유일하게 남아 있 는 2차대전 당시 영국 잠수 함인 '얼라이언스'호가 부두에 우뚝 서 있다. 극동 지역에 배 치되기 위해 건조된 A클래스 잠수함 14척 중 하나로 1945 년에 진수된 이 잠수함은 현 재 해군잠수함박물관에서 일 반에 공개돼 방문객들이 승 선해 살펴볼 수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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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순방 나선 英왕세손 부부와 조지 왕자 왕실 가족의 여행은 일반 가족과는 그 규 모부터 다른 것 같다. 영국 윌리엄(31) 왕 세손과 케이트 미들턴(31) 빈, 그리고 아들 조지 왕자가 처음으로 공식 순방에 나섰 다. 지난 7일(현지시간) 왕세손 가족은 뉴 질랜드 웰링턴 공항에 도착해 호주 방문 을 비롯한 3주 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케이트 미들턴 빈이 진홍색 캐서린 워커 코트와 지나 포스퍼 모자, 엘리자베스 여왕이 지난 1952∼53 년 뉴질랜드를 방문했을 때 선물로 받은 은 고사리 모양의 브로치를 착용하고 있 었다며 이들은 공항에 도착한 직후 리무진 편으로 총독 관저인 거번먼트 하우스로 이 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태어 난지 8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 낸 조지 왕자다. 그간 영국 왕실에서는 어 린 왕자의 건강을 우려해 철저히 비공개 원칙을 고수해 왔다. 영국 현지언론은 윌리엄 왕세손이 첫 순
방지로 뉴질랜드와 호주를 택한 것을 작고한 모친 다이애나비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이애나비는 지난 1983년 찰스 왕세 자와 뉴질랜드를 방문하면서 당시 9개월 된 윌리엄 왕세손을 동반한 바 있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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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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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대 고갱 그림, 노동자집 부엌서 발견 프랑스 후기 인상파를 대표하는 화가 폴 고 갱의 명화가 도난당한지 44년여 만에 발견됐 다. 영국 런던의 부유한 미술품 수집가 저택 에서 사라졌는데, 발견된 곳은 이탈리아 시 실리에 있는 한 노동자 집의 부엌 벽에서다. 이탈리아 경찰 도난예술품 전담반은 2일(현 지시각) 폴 고갱의 작품과 고갱의 영향을 크 게 받은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반인상파 화 가 피에르 보나르의 작품 1점씩을 공개했다. 특히 고갱이 1889년 완성한 것으로 알려진 ‘ 강아지가 곁에 있는 탁자 위의 과일 풍경’이란 제목의 작품 감정가는 최소한 1400만달러(약 148억원)에서 최대 4000만달러(약 424억원) 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과 두 개의 안락의자’라는 제목의 보나르 작품은 이보다 는 가격이 ‘훨씬 덜’(약 8억7천만원) 나간단다. 두 작품은 지난 1970년 영국 런던의 부유한 미술품 수집가 집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 진다. 2일 <비비시>(BBC) 방송은 1970년 6월 <뉴욕타임스>의 관련 보도 내용을 따 “도난 경보기 설치기사로 위장한 3인조 절도범은 두 작품이 보관돼 있던 런던 리젠트 파크 지역의 한 저택에 도착해 가정부에게 차를 끓여 달 라고 부탁한 뒤, 가정부가 자리를 비운 새 그 림을 들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사라진 두 작품은 얼마 뒤 프랑스 파리를 출
발해 이탈리아 북부도시 토리노로 향하던 기 차 안에서 발견됐다. 이탈리아 경찰 쪽은 절 도범이 국경 검문소가 가까워지면서, 단속을 피해 훔진 명화를 버리고 도망갔을 것으로 보 고 있다. 현지 철도 당국은 두 작품을 보관하 다가, 1975년 분실물 경매 행사에 내놨다. < 에이피>(AP) 통신은 “이 행사에서 미술품 애 호가인 토리노의 한 자동차공장 노동자가 두 작품을 약 100달러(약 10만5천원)에 구입했 다”며 “이 노동자는 곧 퇴직해 시실리로 거처 를 옮겼고, 두 작품은 그의 집 부엌 벽면에 지 난 40년여 걸려있었다”고 전했다. 작품의 ‘정체’가 밝혀진 것은 최근의 일이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은퇴 노동자의 아 들이 고갱의 그림 한쪽 구석에 그려진 강아 지를 눈여겨 보게 됐다. 당시 고갱은 강아지 를 비롯한 애완동물을 작품에 자주 등장시켰 다는 점을 알고 있던 그는 곧 미술품 전문가 에게 감정을 의뢰했다. 작품을 확인한 전문가 는 고갱의 작품이 틀림없다고 결론 내리고, 곧 경찰에 연락을 취했다. 공개된 두 작품은 일단 이탈리아 경찰이 보 관하고 있으며, 영국 경찰 쪽에 의뢰해 원소 유주를 수소문하고 있다. <에이피>(AP) 통신 은 “이탈리아 국내법은 (도난품이라는 점을 모르고) 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두 작품을 구 입했다는 점을 입증하 면,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다”며 “원소유주 쪽과 시실리의 은퇴 노 동자 사이에 소유권 분 쟁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한겨레] 도난 44년 만에 되찾은 폴 고갱(왼쪽)과 피에르 보나르 의 그림.
영국생활
'사랑의 자물쇠'로 몸살 앓는 파리 프랑스 파리의 세느강의 아름다운 다리 들이 사랑의 자물쇠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세느강 주변 다리에 달려있는 사랑하는 연인들의 이름이 적힌 자물쇠는 대략 70 만 개에 달한다.
최근 파리에서 이 사랑의 자물쇠 부착을 금지해야 한다는 청원이 시작돼 논란이 일 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사랑의 자물쇠는 이제 그만(No Love Locks)'이란 캠페인은 지난 2월 파리에 거 주하는 2명의 미국인에 의해 시작됐다. 세 느 강의 다리에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그 의미는 알겠지만 70만개의 자물쇠 무게는 다리의 구조적인 안전에 위협이 될 정도로 악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일례로 작은 보행교 퐁데자르의 철판이 무 너진 적이 있다. 사랑의 자물쇠는 파리 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2 년 아일랜드의 더블린 시 는 하페니 다리의 사랑의 자물쇠를 모두 제거하기 로 결정했다. 독일의 쾰 른시는 호헨촐레른 다리 의 자물쇠를 철거하려 했 지만 시민들의 반발로 계 획을 거둬 들이기도 했다. 2009년 일본의 아이치현 미하마쵸에 있는 노 마등대도 등대를 둘러싼 철제 펜스가 수천개 의 자물쇠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기를 수차 례 거듭했고, 등대를 관리하던 해군 보안부 대가 자제를 호소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 다. 서울의 남산타워 앞에 설치된 사랑의 자 물쇠도 철거논란을 겪기도 했다.[한국일보]
[포토] 철거 위기를 맞은 피카소의 영국 1월 실업률 7.2%… 취업인구작품 역대 최고치 파블로 피카소가 극장용 막으로 그린 작품 "삼각모자(Le Tricorne)"가 미국 뉴 욕의 포시즌 레스토랑 벽에 걸려 있다. 가로 5.8미터, 세로 6미터의 이 작품은 지난 50년간 이 레스토랑의 벽면에 전 시되어 있었는데, 건물 보수를 위해 이 그림을 철거할 지 여부에 대해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건물 소유주는 그림 철 거를 요구하고 있고, 그림의 소유주인 뉴욕 랜드마크 관리단은 작품의 보호 를 위해 철거에 반대하고 있다.[로이터]
THE UK LIFE
영 . 국 . 뉴 . 스
'게임' 잘해서 월 '350만원' 버는 17세 영국男 단지 게임을 재미있게 잘한다는 이유로 웬 만한 대기업 연봉에 육박하는 돈을 벌고 있는 학생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인기 비디오게 임 ‘GTA(Grand Theft Auto) 5’ 플레이 영상 을 유튜브에 업로드 해 상당한 광고수익을 얻고 있는 17세 남학생 프레드 파이의 사연 을 소개했다.
현재 영국 중서부 슈롭셔에 거주 중인 프레 드가 처음 게임 플레이 영상을 인터넷에 업 로드 했던 것은 지난 2012년 FPS(1인칭 슈 팅 게임) 비디오 게임인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를 접하면서 부터다. 하지만 프레드 를 지금의 유튜브 스타 게임 플레이어로 만 들어준 건 전 세계적으로 8억 달러(약 8600 억)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베스트셀러 비디 오 게임 ‘GTA(Grand Theft Auto) 5’가 발매 된 작년부터. 고액연봉자(?) 프레드가 일을 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처음 게임을 접하는 사람부터 어느 정도 숙 련된 사람까지 다양한 기호에 맞춰 여러 가지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해 여기에 적절한 코 멘트를 넣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것이 다. 뿐만 아니라 미처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
게임 속에 숨겨져 있는 레벨, 버그, 새로운 시나리오를 찾아내기도 한다. 이 모든 모습 은 동영상으로 기록돼 유튜브에 게시된다. 프레드의 유 튜브 채널인 ‘NoughtPointFourLive’의 총 조회 수는 현재 무려 2,500만 클릭이며 한 달 평균 고정 방문자만 250만 명이 넘는다. 채널에 가입된 회원수도 13만 8,000명에 달한다. 프레드는 여기서 한 발 나아가 본인의 게임 플레이를 사업화 시 켰다. 게임 영상에 광고를 넣어 월 350만원에 달하는 고액을 수령하 고 있는 것. 이를 연봉으로 환산 하면 거의 5,000만원에 육박한다. 혹시 이렇게 게임만 한다면 학업 에 소홀해지지 않을까?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지금 프레드는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슈루즈버리 칼 리지(Shrewsbury Sixth Form College)에서 ‘고급 수학’ 과목을 심화 학 습하고 있다. 참고로 ‘슈루즈버리 칼리지’ 는 영국에서 16세 이상 학생들이 다니는 고급 중등교육기관으로 ‘이튼스쿨’과 비슷 한 개념이다. 해당 학교 재학생들은 대부 분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같은 명문대학 으로 진학한다. 프레드는 “사람들이 게임 플레이를 하며 어려움에 빠질 때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 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며 “이들이 내게 보여주는 여러 가지 반응을 살펴보면 이 일이 나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 된다”고 전했다. 처음에 아들이 너무 게임에 빠지 는 게 아닐지 걱정했던 그의 부모님도 프 레드가 학업과 게임을 모두 충실히 해내 는 것을 보며 지금은 응원해준다는 후문 이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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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영기업, 영국 165년 전통 백화점 인수하나 중국 한 민영기업이 영국의 165년 전통의 백화점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 져 화제다. 중국 신징바오(新京報)가 영국 BBC 등 외 신을 인용해 장쑤성 민영기업 싼바오(三胞ㆍ Sanpower) 그룹이 4억5000만 파운드를 투자 해 영국 전통백화점 하우스오프브레이저(House of Fraser)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만 4세에 입학시험 공식도입 논란 영국이 2016년부터 입학하는 만 4∼5세 학생을 대상으로 실력평가용 시험을 공식 도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 BBC와 가디언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교 육부는 유치반 1학년에 들어가는 어린이들의 학습능력을 측정하고 초등학교 졸업시 더 높 은 수준의 학습 성취를 요구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시험제도 전면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학교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의 일환이다. 유치반 입학생 실력평가는 교사가 1대 1 로 숫자 세기와 글자 인지 등의 핵심적 학 습 구성요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 고, 결과는 초등학교 졸업시 성취 정도를가 늠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유치반 1학년 입학시험은 지금도 대다수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이번 조치로 공 식화되는 것이다. 또, 앞으로 초등학교 졸업반인 6학년 학 생 대상 시험에서 재학생의 85% 이상이 입 학시 수준이 비슷했던 전국 다른 학생들의 평균에 비해 성취도가 높지 못한 학교는 불 합격 판정을 받는다[세계일보]
신문은 싼바오그룹이 전액 현금으로 인수액 을 지불할 것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싼바오는 하우스오브프레이저 측과 해 당 브랜드의 중국내 프랜차이즈 운영권과 관련 해 논의한 적 있으며, 이번 인수 건도 싼바오그 룹 측이 주동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싼바오 그룹 측은 "이 소문은 확정된 소식과 결과가 아니다"며 "만약에 실제로 인수하게 된 다면 그룹 차원에서는 비교적 커다란 호재지만 현재까지는 이와 관련해 많은 것을 밝히기 힘 들다"고 전했다. 하우스오브프레이저 측도 이번 인수합병과 관련된 답변을 피했다. 이번 인수합병이 성공적으로 성사되면 싼바 오 그룹은 중국 본토기업으로는 최초로 영국 유통상을 인수한 중국 기업이 된다. 싼바오 그룹은 중국 500대 기업에 드는 대표 적인 중국 유통업체로 산하 100여개 기업을 운 영하고 3만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창립자 이자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위안야페이(袁 亞非)는 과거 5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그 만두고 1993년 산바오그룹을 창설해 부동산 유 통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회사를 키웠다. 하우스오브프레이저는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 는 165년 전통의 백화점으로 영국 전역에 60 개 매장을 가지고 있다. 한때 경영난을 겪었지 만 최근 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으로 전해졌다. ◈2014년 중국 기업 해외인수합병 사례 1월 ※푸싱그룹, 10억유로에 포르투갈 보험사 Caixa Seguros 지분 80% 인수 ※레노버, 23억 달러에 IBM 서버사업 부문 인수 ※레노버, 29 억달러에 IBM 모토로라 모바일 인수 ※공상은 행 7억7000만달러에 남아프리카 스탠다드은행 글로벌 사업부문 인수 3월 ※둥펑자동차, 11억유로에 PSA 푸조·시 트로앵 지분 14% 인수[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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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0일 (목)
英총리 "나이키 유니폼 너무 비싸" 논란 가열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둘러싼 논란에 데이미드 캐머런 영국 총리까지 가세했다. 캐머런 총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잉글 랜드 대표팀 유니폼이) 너무 비싸다. 고가의
상품은 결국 팬들을 흩어지게 만들 것"이 라고 말했다. 나이키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나서 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출시하면 서 선수용은 90파운드(약 15만원), 보 급형은 60파운드(약 10만원)의 가격 을 책정했다. 그러나 단순한 디자인의 고가 유니 폼을 향한 팬들의 불만이 곳곳에서 터 져 나오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그의 독설가 조이 바튼(퀸스파크레인 저스)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 유니폼이 90파운드(약 16만원)나 되는 건 팬들을 우롱하는 처사다. 2파운드(약 3500원) 가 적당해 보인다. 언제 이런 짓을 멈출 텐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최근에는 영국 장관까지 비판에 나선 데 이어 캐머런 총리까지 가세하면서 나이키는 궁지에 몰리게 됐다. 나이키 측은 '90파운드짜리 유니폼 은 전체 재고의 1% 미만'이라고 해명 했다.[스포츠조선]
8살 꼬마 헤라클레스, '식스팩' 비결은 식이요법 그리스 신화 속 괴력의 소유자 '헤라클레스'를 닮은 꼬마 가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일랜드 동부 킬데어에 사는 8살 소년 브랜든 블레이크를 소개했다. 블레이크는 또래 친구들이 컴퓨터 게임 등 다른 놀이에 빠져 있는 동안 보디빌딩을 즐기며 성인 선수를 능가하는 근육을 키웠다. 웨이팅 트레이닝을 따로 하지 않는 블레이크는 아침과 점심은 과일과 시리얼, 저녁에는 약간의 육류와 채소를 먹는 엄격한 식단관리로 근육을 만들어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블레이크는 올림픽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헤 라클레스 몸매'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뉴스1]
영국생활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샐러드에서 죽은 메뚜기가 영국에서 한 직장인이 점심 메뉴로 구입한 샐러드에서 죽은 메뚜기를 발견해 경악했다 고 미러가 보도했다. 베레니스 베이커(46)는 런던 베이스워터에 있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웨이트로즈에서 샐러드를 구매한 뒤 사무실로 돌아왔다. 베이커는 "포장된 음식에는 샐러드와 닭고 기 그리고 밥이 조금 들어 있었다"며 "먹다가 느낌이 이상해 바닥을 보니까 죽어 있는 메 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뚜기는 죽은 뒤 얼마 되지 않은 것 으로 보였다"며 "길이로 보아 메뚜기는 약 5 ㎝는 되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베이커 는 "샐러드에 메뚜기가 들어 있다고 얘기하니 까 주변에 있던 직원들이 내가 앉은 쪽으로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인터넷 매체에서 기자로 일하는 베이커는 웨이트로즈에서 전액을 환불받았으며 새로 운 점심 메뉴를 받았다. 한편 죽은 메뚜기는 웨이트로즈 본사로 보 내졌다. 웨이트로즈 대변인은 "이런 경험을 하 는 것은 기분이 매우 상할 수 있다"며 "사고 경 위를 철저히 조사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 록 하겠다"고 전했다.[뉴시스]
런던에도 뿌연 스모그… 英총리 "스모그로 조깅 걸러" 짙은 스모그가 영국 런던을 에워싼 3일(현지 시간) 한 쌍의 새가 런던 교외 햄스테드 히스 의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 런던의 대기오염도가 최고수준까지 오른 가운데 아프리카 사하라 사 막에서 불어닥친 두터운 먼지구름이 영국 남동 부 지역을 덮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 리는 이날 "스모그 때 문에 아침 조깅을 쉬 었다"고 말했다. 대기오염이 심해 지면서 학교들은 운 동장을 폐쇄했다. 또 호흡 곤란을 호소하 는 시민이 증가하면 서 구급차 출동 횟 수도 늘었다. 다수의 항공편이 이날 취소
되기도 했다. 영국에는 1년에 몇 차례씩 사하라 사막의 먼 지가 날아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북아프리카에 서 발생한 폭풍으로 먼지가 더욱 많이 이동해 왔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뉴스1]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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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여왕이 교황에게 위스키 선물한 까닭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3일(현지시간)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접견한 자리에서 증정한 선물이 화제다. 여왕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영지에서 난 꿀과 위스키, 사과주, 사과주스, 계란, 빵 등이 담긴 소풍 바구니를 선물로 전했다.
교황은 여왕의 남편 필립 공(92)이 선물 바 구니에서 위스키병을 들어 보였을 때 깜짝 놀 라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탈리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여왕은 "꿀은 버킹엄 궁전에 서 딴 것이고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발모랄 성 에서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에 대한 답례로 프란치스코 교황 은 여왕에게 증손자인 조지 왕자를 위한 선 물을 증정했다. 교황이 등극 후 세습 군주로 는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건넨 조지 왕자의 선물은 십자가가 달린 푸른색 구 슬(Orb)이다. 이 구슬은 고대 로마인이 우주 를 형상화해 왕권을 상징한 것으로, 나중에 기독교도들이 기독교 세계를 의미하도록 위 에 십자가를 붙였다. 여왕은 조지 왕자가 “좀 더 자라면 신나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날 필립 공과 함께 로마를 방문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 은 비공식 접견이어서 거창한 의전 없이 최소
한의 절차만으로 진행됐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 재 프란치스코 교황이 거처로 사용하는 바티칸 게스트 하우스와 인접한 바오로 6세 알현실에서 함께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바티칸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이다. 지난 1961년 교 황 요한 23세을 만났고, 1980년과 2000년에는 요한 바오로2세를 접 견했다. 반대로 198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2010년 전임 교황 베 네딕토 16세가 각각 영국을 방문 했을 때 영국에서도 만난 바 있다. 여왕으로 즉위하기 1년 전인 지난 1951년에는 교황 비오 12세도 만 났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교 황 요한 23세는 오는 27일 바티칸 에서 시성식을 갖고 성인 반열에 오를 예정이다. 영국 성공회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현 재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계가 좋지만, 성공회와 로마 가톨릭 교 회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조치를 적극적 으로 지지해왔다고 BBC는 전했다. BBC는 아르헨티나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재 영국이 지배하는 포클랜드 섬을 과거 한때 ‘우리 것’이라고 언급한 적도 있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의 대화 소재로는 오르지 않았을 것 으로 전망했다. 공교롭게 3일은 포클랜드 전쟁이 발발한 지 32주년이 되는 날이다. 나이젤 베이커 교황청 주재 영국 대사는 “바티 칸은 지난주 고위급 회의에서도 오랫동안 유지 해왔던 중립 입장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 다”고 말했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필립 공이 외국 여행을 한 것은 지난 2011년 호주방문이 마지막 이었다.[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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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에 배꼽 잡게 한 英언론 만우절인 1일 변함없이 서구 언론들은 장난기 가득한 기사로 독자들의 배꼽을 뺐다. 올해는 분리 독립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스코틀랜드를 소재로 삼은 기사들 이 쏟아졌다.
더 타임스 "독일 공작이 스코틀랜드 지배하려 한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독일 공작(公爵) 이 스코틀랜드를 지배하려 한다'는 기사 를 실었다. 스튜어트 왕가의 독일계 후손 인 작센 공작이 최근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가능성을 놓고 "내가 스코틀랜드 왕 위에 오를 기회"라고 여긴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가 만우절 장난이라는 단서는 작 센 공작의 가계(家系)를 설명한 학자의 이 름에 있었다. 던디대학교 교수 '아마단 기블 린(Amadan Giblean)'으로 소개됐는데, 이 이름은 켈트어로 '4월의 바보'라는 뜻이다.
텔레그래프 "1파운드 동전에 여왕 얼굴 빼려고 한다" 텔레그래프는 스코틀랜드 정부가 앨릭 스 샐먼드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 총리의 얼굴이 담긴 새 파운드 주화를 발행할 계 획이라고 보도했다. 샐먼드 총 리는 스코 틀랜드 분 리 독립 운동을 이 끌고 있으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와는 정치적 입장이 상반된다. 이 신문은 1일 인터넷판을 통해 "스코틀랜드 정부가 독립 이후 사용할 새 주화를 공개했다"며 샐먼드 총리의 얼굴이 새겨진 1파운드 동 전 사진을 게재했다. 이 기사엔 "이 주화
는 2015년 4월 1일부터 통용될 예정이며, 숀 코너리(스코틀랜드 출신 배우)가 투자 한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란 설명을 붙였 다. 원래 이 주화에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 왕 얼굴이 들어가 있다.
가디언 "좌측통행 버리고 유럽식 우측통행 전환 시도" 가디언은 스코틀랜드가 영국이 아닌 '유 럽의 일원'임을 보여주기 위해 기존의 영 국식 '차량 좌측통행'을 우측통행으로 전 환하려 한다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국경을 오가는 차들이 차선을 혼동해 교통사고 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했다.
데일리 메일 "英, 새 국기 고안…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비" 데일리 메일은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비 해 영국이 고안하고 있는 새로운 국기 디 자인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스코틀랜 드가 독립할 경우 현재 국기인 '유니언 잭' 에서 '세인트 앤드루 십자가'가 빠진다는 것이다. 세인트 앤드루 십자가는 푸른 바 탕 위에 흰색 십자가가 X자로 그려진 형 태로, 스코틀랜드를 상징한다. 세인트 앤드 루 십자가가 유니언 잭에서 빠지면 새 영국 국기 바탕색이 흰색으로 바뀐다고 신문은 전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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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국 . 뉴 . 스
2014년 4월 10일 (목)
영국 로열메일, '헐값 민영화' 논란 영국 정부가 지난해 국영우체국 '로열메일' 을 민영화하면서 헐값으로 주가를 책정해 국 민들이 부담을 떠안게 됐다고 영국회계감사 원이 밝혔다. 영국회계감사원은 로 열메일의 민영화에 대 한 보고서에서 "정부는 민영화라는 목적을 달 성했지만, 민영화 방식은 깊은 우려를 낳았으며 납 세자들이 가격 부담을 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9월 로열메일의 지분 60%를 민간에 팔기로 하고, 주가를 주당 최 대 3파운드 30펜스(5천8백원)로 책정했다.
그러나 로열메일의 주가는 10월 상장 첫날 38% 급등했다. 회계감사원은 만약 영국 정부가 로열메일 의 상장 주가를 제대로 책 정했더라면 하루 만에 1조 3천억 원을 추가로 벌었을 것이기 때문에 납세자들이 그만큼의 손실을 본 것이 라고 분석했다. 특히 민영화를 주도한 빈 스 케이블 기업혁신기술부 장관이 기관투자자들의 투 자 기피와 대규모 파업 등을 우려해 로열메일 의 헐값 매각에 대한 경고에 귀 기울이지 않 았다고 지적했다.[KBS]
영국, 신용카드업체 불공정 관행 여부 조사 착수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신용카드업체의 불공정 관행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FCA는 공정거래사무소로부터 신용카드시 장 감독 업무를 이관받은 지 이틀 만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FCA는 "상 환 어려움을 겪는 신용카드 대출자들이 공정 하게 대우받는지를 확인하고자 연말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며 "재정상태가 어려운 소비자
에게 카드업체가 불합리하고 부당한 행위를 했는지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FCA에 따르면 영국 신용카드시장 규모는 1500억 파운드(약 260조원)에 이르며 국민 3000만명이 최소 1개 이상의 신용카드를 소 지하고 있다. 마틴 휘틀리 FCA 대표는 "카드 업체들이 제공하는 수단이 때로는 소비자 들에게 더 많은 부채를 떠안게 하고 있다" 고 꼬집었다.[이투데이]
영국 중앙은행 "투자자들, 금리 인상 경각심 가져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투자자들에게 금 리 인상 가능성에 경각심을 가지라고 권고했다 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영란은행 산하 금융정책위원회 회의록에 따 르면 위원들은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 을 너무 안일하게 전망해 지금처럼 리스크를 감수하는 투자를 지속하면 실제 금리 인상 시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기 준금리는 현재 0.5%로 1년 후에는 1.5% 안팎으 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최근 "영국 기준 금리는 올라도 3%는 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는 시장에 제한된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 다.[이투데이]
영국생활
아르헨 대통령 "포클랜드에 핵기지"… 英 반박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 통령이 남대서양 포클랜드(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 섬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또다 시 영국을 비판했다. 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 면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전날 '포클랜드 전쟁' 발발 32주년 행사에서 영국이 포클 랜드 섬을 핵 군사기지로 이용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영국이 남미대륙 전 지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포클 랜드 섬에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외교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페르난 데스 대통령의 핵 군사기지 설치 주장은 거짓이며 주둔 병력도 최소한의 수준을 유 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포클랜드 섬을 둘러싼 영국과 아르헨티 나의 갈등은 200년 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 다. 아르헨티나는 1816년 스페인에서 독립 하면서 포클랜드 영유권을 넘겨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맞서 영국은 1833년 이후 실효적 지배권을 내세우고 있다. 두 나라는 1982년 4월2일부터 6월14일
까지 74일간 포클랜드 전쟁을 벌였고, 영국이 승리해 섬을 점령했다. 이 전쟁으로 영국 군인 255명, 아르헨티나 군인 649명이 전사하고 현 지 주민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포클랜드 영유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조건없는 대화를 제의했으나 영국은 "포클랜드의 미래는 주민 스스로 결 정해야 한다"며 거부하고 있다. 포클랜드 자치정부는 지난해 3월 영국령으 로 계속 남을 것인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시 행했다. 1천672명을 대상으로 한 주민투표 결과 영국령 잔류 찬성률은 98.8%에 달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주민투표의 법적 효력을 부인하면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고 수하고 있다.[연합뉴스]
英, '지브롤터 침입' 관련 스페인 대사 초치 영국 정부는 2일 이베리아 반도 남단인 영 국령 지브롤터 갈등과 관련해 스페인 대사 를 초치했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이날 스페인 해양조사선이 영국 영해에 들어오는 '도발적인 침입'이 있었 다며 이를 규탄했다. 데이비드 리딩턴 유럽담 당 장관은 해양조사선이 안전을 위협하는 스 페인 민간경비대 함정과 동행했다.
스페인 대사가 지브롤터 문제로 소환되 기는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지브롤터가 인공어초를 세우자 스페인이 자국 어민들의 타격이 크다고 반발, 긴장 이 고조됐다. 스페인은 1713년 영국에 지브롤터 주권을 넘겨줬지만 이후 영토를 되찾기 위해 계속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뉴시스]
영 . 국 . 뉴 . 스
THE UK LIFE
英 대학 등록금 올라도 유학생 증가
영국의 대학 등록금이 세배로 올랐음에도 우리나라와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유학생 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산업부 산하 잉글랜드고등교육기금 위원회(HEFC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13학년도 잉글랜드 지역 대학 정식 석사과정에 입학한 한국인 신입 대학원생은 직전 학년도인 2011~2012년 대비 1160명으 로 3% 늘었고, 학부 신입생의 경우 1140명으 로 6% 증가했다. 그나마 한국 출신 유학생 증가는 타 아시아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다. 대학원의 경우 말레이시아는 14%, 중국이 9% 늘었다. 학부의 경우 중국 출신 신입생이 크게 늘어 2010~2011학년도와 비교하면 44% 나 증가했다. 홍콩은 24%, 싱가포르는 17% 증 가율을 보였다. 또 잉글랜드 전체 정식 석사과정 학생의 가 운데 중국인이 23%를 차지, 영국인(26%)과 거 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국 유학생 가운데 높은 비율을 차지
해온 유럽연합(EU)과 인도·파키스탄 출신 학 생은 급격히 감소했다. 인도인은 대학원 신입 생이 7420명, 학부 신입생은 2815명으로 각 각 26%와 13% 줄었으며, 파키스탄 역시 비 슷한 감소율을 보였다. 이유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대학 등록금 상한이 세배로 오르면서 늘어난 학비 부담 때 문에 유럽 학생들이 영국을 덜 찾고 있는 것 으로 위원회는 분석했다. 또 인도·파키스탄의 국가 출신 유학생 감소는 비자 문제가 원인이 된 것으로도 추측했다. 영국은 학생비자가 과격 이슬람주의 세력 의 테러기도에 이용될 수 있다고 보고 2010 년부터 학생비자 발급 요건을 강화한 바 있다. 한편, 잉글랜드 대학 학부와 석사과정에 재 학중인 외국인 학생은 모두 30만7205명으로 직전 2011~2012학년도의 31만1800명보다 1.5%가량 줄었다. 위원회는 잉글랜드 대학에 서 외국인 학생 수가 감소한 것은 29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대학의 외국인 학생 수는 1980년 대 5만명 정도에 머물다 1990년대 초부터 늘 어나기 시작, 2010~2011학년도에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왔다.[아주경제]
영국 양돈업의 구세주는?… 돼지고기 즐겨 먹는 중국인 지난 15년 동안 값싼 수입 돼지고기와 유럽의 주요 수출시장 및 국내 시장의 소비 감소 등으 로 위축됐던 영국 양돈업계가 중국 시장으로 인하여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영국식품음료연합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지난해 중국으로의 돼지고기 수출량은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세계 최 대 돼지고기 소비국이다.
또 식품 수출액은 82% 증가해 2억 100만 파 운드에 달했다. 영국식품음료연합회 관계자는 " 중국은 돼지고기의 수요가 많은데다 영국인이 먹지 않는 머리나 족발도 선호한다"고 말했다. 돼지머리, 족발 등 영국인이 먹지 않는 부분 의 수출량은 지난 2011년과 비교해 지난해에 는 약 18%가 증가, 4만 7534톤을 기록했다.[ 머니투데이]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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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걸과 노는데 은행돈 35억원… 유부남 징역형 자신을 은행원이라 속이고 매춘녀 에게 무려 35억 원을 쓴 40대 남성 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존 스케 머(45)는 IT 보안업체에 다니는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은행 자금 200만 파 운드(약 35억 5000만원)를 빼돌렸다. 또 이미 기혼인 상태임에도 빼돌린 돈의 상당부분을 '콜걸'에게 탕진했다. 그는 태국 출신의 매춘녀와 와인을 마 시고 저녁을 먹는데 천문학적인 액수 의 돈을 쏟아 부었으며, 런던에서 체셔까지 수시로 이동하며 밀회를 즐겼다. 10년간 스커머와 부부로 지냈으며 스커머 와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둔 트레이시(33)는 "남편의 '정체'를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집 을 비울 때마다 회사 일로 조사를 할 것이 있다고만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스커머의 사기극은 은행이 보안 시스템을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밝혀졌으며, 결국 그는 범행 전 과정을 자백하기에 이르렀다.
왼쪽은 스커머, 오른쪽은 그와 불륜 관계의 매춘녀
체스터주 고등법원은 스커머가 4개의 가짜 은행계좌로 은행의 돈을 몰래 빼돌렸으며, 이 를 이용해 고가의 골프여행이나 자동차, 축 구경기를 보는데 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에게서 100만 파운드(약 17억 8000만 원) 이상을 받은 매춘녀는 올해 43세로 수 년간 그와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스커머가 최소 징역 7년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서울신문]
13살 딸 임신으로 '최연소 할아버지'된 27세 영국 男 어린 나이에 임신해 엄마가 된 13살 소녀 와 영국 '최연소 할아버지'가 된 27세 남성 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부녀가 더욱 화제가 된 것은 할아버지 가 된 남성이 살인죄로 교도소에서 복역 중 인 것이 알려지면서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 지 않은 이 소녀는 교도소에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단 한 번밖에 보지 못했다면서 교 도소에 있는 그는 딸의 임신사실을 알고 매 우 화를 내며 낙태를 강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47살에 증조할머니가 된 '살인자의
엄마' 역시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녀는 현재 임신 5 개월째이며 재혼한 소녀의 친엄마(28)가 딸 의 아이를 맡아 양육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에 수감중인 남성은 원래 지난 해 석방 예정이었지만 탈옥을 시도한 혐의가 추가돼 내년까지 형이 연장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영국 최연소 할아버지는 14살 딸이 출산해 29살에 할아버지가 된 남 성이며, 당시 데이비스는 딸의 선택을 지지 한다고 밝힌 바 있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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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0일 (목)
한 . 국 . 뉴 . 스
10억원 정도 있어야 우리나라서 부자 소리 들어 우리나라 국민들은 자산 규모가 10억원 이상 인 사람을 부자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3명 중 2명은 우리나라에 꼽을 수 있 을 만한 존경스런 부자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부자들 중 상당수가 부정한 방법으 로 부를 축적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으 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 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19명을 대상 으로 '부자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억원 이상은 있어야 부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몇 억 정도의 돈을 가진 사람을 부자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10 억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0%로 가장 많았 다. 다음으로는 '20억원'(10%), '100억원'(10%), '30억원'(8%), '5억원'(7%), '50억'(6%) 순이다. 전체 금액을 범위로 구분해서 보면 '10억 원에서 20억원 미만'이 31%로 가장 많았고, '20억에서 50억 미만' 19%로 나타났다. 이어 '100억원대' 10%, '5억원에서 10억원 미만' 8% 였으며, '1000억원대' 응답도 1%를 기록했다. 이를 평균했을 때 2014년 현재 한국인이 생 각하는 부자의 자산 규모는 평균 25억원(상 하위 5% 절삭 평균 기준)이다. 1993년 한국갤럽이 같은 설문조사를 했을 당시 자산 규모는 평균 13억원 수준으로 2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경할만한 부자 많지 않아'… 정주영>이건희>유일한 順 존경 '알고 있는 부자들 중 존경할 만한 사람이 많은가'라는 질문에 66%는 '존경할 만한 부 자가 많지 않다'고 답했다. 19%만이 '존경할 만한 부자가 더 많다'고 답했고, 15%는 의견
을 유보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할 만한 부자 는 누구인가'하는 질문에는 정주영 전 현 대그룹 명예회장(13%),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0%), 유일한 전 유한양행 회장(6%),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2%), 이 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2%), 정몽준 의원 (1%),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1%) 등 으로 1% 이상 언급된 부자는 7명에 불과했 다. 전체 응답자의 60%는 '존경할 만한 부 자가 없다거나 생각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10명 6명 "부자들 부정한 방법으로 富 축적했을 것" 특히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우리나라 부 자들이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부정한 방 법을 동원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우리나라 부자들의 부 축적 과정에 대 한 생각을 물은 결과,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번 부자가 더 많다'고 생각하는 사 람이 63%로 절반을 넘었다. '노력이나 능 력으로 돈을 번 부자가 더 많다'는 응답은 23%에 그쳤다. 나머지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듯이 현재 우리 국민들의 부자에 대 한 시선은 곱지 않은 편"이라며 "우리 사회 에 존경할 만한 부자가 많지 않다는 의견 이 우세한 가운데 그나마 존경할 만한 부 자로 꼽힌 인물은 고인을 포함해도 소수 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부자에 대한 반감 저변에는 그들의 부 형성 과정이 정당치 않다고 보는 시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2.8%포인트이다.[뉴시스]
영국생활
연봉공개 계기로 본 등기임원 '어떤 자리' 최근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 중 하나는 단연 '등기임원(등기이사)'이다. 지난해 5월 5억 원 이상 연봉을 받는 등기임원의 보수 현황을 공개 토록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 시장법)이 개정되면서 기업들이 3월 말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통해 처음으로 등기임원의 보수 내역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등기임원은 정확한 법률상 용어로는 '이사' 가운데 '등기 된 이사'를 일컫는다. 이사는 '법인의 사무를 처리하며 이 를 대표해 법률 행위를 행하 는 집행기관 또는 그 직위 에 있는 사람'으로 정의된다. 그렇다고 상법에서 등기 이사의 정의를 꼭 찍어 못 박고 있지는 않다. 다만 상 법 317조 2항 8호는 '사내이 사, 사외이사, 그 밖에 상무 에 종사하지 아니하는 이사, 감사, 집행임원의 성명과 주 민등록번호'를 주식회사 설립 등기의 주요 항목 으로 예시하고 있다. 이때 등기된 이사들이 바로 등기이사, 즉 등기임원이 되는 것이다. 등기임원을 두는 이유는 회사의 행위에 대한 법률적 책임성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다. 주 식회사의 위법행위로 손실을 봤을 때 누구에 게 책임을 물을지 업무의 책임성을 법에 명시 해 분쟁 소지를 줄이고, 기업 경영이 보다 책 임감 있게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 책임경영을 위해 등기임원에 오르는 경우 도 많이 있다. 최근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등기이 사로 복귀했다. 회사별로 다를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직급 에 따른 예우 외 등기임원이기 때문에 추가되 는 예우는 없다. 사장이나 전무가 새로 등기임
원이 됐다고 해서 등기임원에 걸맞은 예우를 별 도로 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사장은 사장급의 예우를, 전무는 전무급의 예우를 받을 뿐이다. 하지만 등기임원이 되면 이사회 구성원이 되기 때문에 회사의 중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되는 만큼, 업무의 양과 성격은 많이 달라진다. 분명한 것은 비등기임원에 서 등기임원이 되면 법적 책 임이 더해진다는 것은 명확하 다. 회사가 올바르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의사 결정을 하는 이사회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는 회사별로 등 기임원의 보수 총액만 공시 했다. 이사 보수 총액 한도라 는 명목으로 이사 보수의 총 액을 주주총회를 거쳐 결정 하면 이를 공시하고, 이 범 위 내에서 임원 보수로 지급 하면 그만이었다. 실제 이사 에게 지급되는 금액과는 무 관했다. 보수 총액을 정해놓고 한도 내에서 적 절히 배분해 지급하면 되는 것이었다. 따라서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개별 등기임원 이 성과에 상응하는 합당한 평가와 보수를 받 는지 주주에게 정확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 는 이유로 5억 원 이상 연봉을 받는 등기임원 의 보수를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3월 말 2013년 기준 사업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은 등 기임원의 급여와 상여금, 퇴직금, 기타 소득 등 보수 명세를 공개했다. 하지만 등기임원의 연봉공개 기준이 모호하 다는 지적도 있다. 당초 지난해 5월 법 개정을 통해 등기이사 보수의 구체적인 산정기준 및 방 법까지 사업보고서에 기재하도록 한다는 취지였 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체인사 관리 규정' 등으로 모호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문화일보]
한 . 국 . 뉴 . 스
THE UK LIFE
한국 인권위 국제 사회에서 '등급보류' 판정 세계 120여개국의 인권기구 연합체인 '국가 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가 정기 등급 심사에서 한국 국가인권위원회에 '등급 보류' 판정을 내렸다. 인권위가 등급 결정 보류 판정 을 받은 것은 2004년 ICC 가입 이후 처음이다. 인권위에 따르면 ICC 승인소위원회는 지난 달 18일 개최한 심사에서 한국 인권위의 등 급 결정을 보류하기로 하고 이를 최근 인권위 에 통보했다. 인권위 규정에 인권위원 임명절차의 투명성 과 시민단체 등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았고, 인 권위원과 직원 구성에서 다양성 보장이 미비 하다는 것이 이유다. 인권위원과 직원 활동에 대한 면책 조항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ICC는 6월 30일까지 인권위에 지적 사항과 관련된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다. ICC는 5년에 한 번 각국 인권기관의 활동이 '국가인권기구 지위에 관한 원칙(파리원칙)'에
들어맞는지 판단해 A∼C로 등급을 매긴다. 인권위는 2004년 ICC 가입 때 A등급을 받았고 2008년 심사에서도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B등급으로 강등되면 ICC의 각 종 투표권을 잃는다. 익명의 한 인권위 관계자는 "하반기 결 과를 지켜볼 필요는 있겠지만 과거보다 현병철 위원장 취임 이후 그 위상이 상당 히 추락했다는 뜻"이라며 "인권위의 독립 성은 한국 내부의 문제라 직접적으로 거 론하기 어려우니까 인권위원 등의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권위 측은 "이번 권고사항은 모두 법 개정 사안이라 인권위에서 독자적으로 해 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국회, 행 정부와 협력해 ICC 권고 내용을 포함, 독립 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목포 주차장 붕괴, 응급 복구공사 재개 지난 2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전남 목포 시 산정동 신안비치 3차 아파트 주차장과 도로에 대한 응급복구 공사가 5일 재개 됐다. 건설사 측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 터 굴착기를 동원, 복구 공사를 시작했다. 한편 붕괴 사고와 관련, 목포시가 국토부 출연 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아파트 안전 정밀 점검을 4일 의뢰했다. 앞서 시는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박사 급 민간 전문가 네 명을 동원해 문제의 아파트 두 개동에 대한 긴급 안전 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 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두 개동 375가구 주민 880여명 은 "이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맞섰고, 3일 예정된 주차장 복구 작업을 막았다.[뉴스1]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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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구들장논·제주 밭담 '세계농업유산' 등재 농림축산식품부는 '청산도 구들장 논'과 '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의 세계 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 됐다고 밝혔다. 세계 중요농업유산은 전 세계의 독창적인 농업문화를 보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성취 하고 농촌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2002년부터 FAO가 선정하고 있다. 알제리의 사하라 오아시스시스템, 케냐의 마 사이족 목축시스템, 페루의 안데스 농업시스
템, 인도의 캐쉬미르 샤프란 유산 등이 세계 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청산도 구들장 논'은 경지면적이 작고 돌이 많아 물이 부족한 청산도의 자연환경을 극복 하기 위해 만든 관개 시설이다. 석축을 쌓아 만든 논의 형태가 우리 전통의 구들장과 닮았 다고 해 '구들장 논'이라고 부른다. '제주 밭담'은 땅을 개간하면서 나온 돌을 이 용해 담을 쌓아 바람을 막고 밭의 수분을 보 호하는 농업 시스템이다.[연합뉴스]
24층 아파트서 추락한 고양이 '멀쩡'… 동물학계 비상한 관심 아파트 24층에서 떨어진 고양이가 기적적으 로 생존한 것으로 알려져 동물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부산 해운대구 마린 시티 내 42층 아 파트 단지 24층에 서 영국산 아비시 니안종 고양이 '살 구'(사진·암컷·6 개월)가 가족들이 소홀한 틈에 창문 으로 추락했다. 주인 김모(50· 회사원)씨가 아 파트 1층으로 내
려가보니 고양이는 화단에 심어진 철쭉꽃밭에 가로 30㎝ 세로20㎝ 규모를 훼손한 채 기적적 으로 멀쩡하게 살아있었다. 김씨는 고양이를 구조해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골절상은 전혀 없고 폐출혈이 조금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이의 폐출혈 증상은 길고양이를 길가는 사람이 무심코 발로 찼을 때 발생하는 부상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8층 아파트에서 추락한 뒤 생존한 고양이에 대한 보고가 있으며 미국과 영국에서는 아파트 11층과 64층에서 각각 추락 한 뒤 생존한 사례가 보고돼 있다. 동물전문가들은 "고양이의 낙하능력은 알고 있 지만 70여m 높이의 아파트에서 추락한 고양이가 생존한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말했다.[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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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국 . 뉴 . 스
2014년 4월 10일 (목)
北 무인기, 첨단 수준 아니나 위력적 미국·중국·러시아산 개조…수준 낮지만 폭탄 실어 언제든 공격 가능 북한은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무인항공 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개발의 성과 를 반영하듯 북한은 2010년 8월 서해 NLL(북 방한계선) 지역에 해안포를 발사한 뒤 무인정 찰기를 띄워 우리 측을 감시한 바 있다. 또 지난해 3월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무인기 와 관련해 보도를 할 정도로 관심이 지대하다. 현재 북한이 운용하는 무인기는 VR-3 레 이, 프라체-1T, 방현-Ⅰ·Ⅱ, 고속표적기 등 4종 류로 알려져 있다.
이며, 체공시간은 2시간 가량이다. 북한은 프라체-1T을 러시아로부터 양도받은 것으 로 알려졌으며, 이 무인기는 궤도발사에서 발사돼 착륙할 때는 낙하산을 이용한다. 방현-Ⅰ·Ⅱ는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도입 해 자체적으로 개조한 무인기로 알려졌다. 방현의 길이는 3.23m이고, 3km 고도에서 50km까지를 작전반경에 두고 있다. 체공 시간이 2시간 정도로 추정되는 이 무인기 는 시속 162km의 속도이며 20~25kg의 폭 탄을 장착할 수 있어 공격기 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군 당국은 현재 방현-Ⅰ·Ⅱ가 북한의 최전방 지역에 배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무인공격기인 고속표적기 는 미국의 MQM-107 스트리 커와 매우 유사하다. 북한은 미국의 MQM-107 스트리커 를 시리아나 이란 등으로 추 정되는 3국을 통해 도입해 개 영국 '스카이뉴스'의 마크 스톤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Stone_SkyNews)에 공개 한 북한 무인기의 사진. 이 무인기는 지난해 북한 전승절(7월27일) 당시 열병식 량한 것으로 파악된다. 때 공개된 것으로 북한 매체는 이를 '무인 폭격기'로 소개한 바 있다. 길이가 5.5.m인 고속표적기 전찰기인 VR-3 레이는 1990년대 말 중동 는 1만2190m의 고도에서 작전을 펼칠 수 국가에서 도입한 것으로 길이는 8.06m, 폭 있으며, 최대속력은 시속 925km에 이른다. 2.24.m이다. 이 무인기는 5km 고도에서 최 고속표적기는 재래식 고폭탄을 장착하 대 반경 90km까지 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고 저공으로 비행해 순항미사일이나 항 있다.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이 운용하는 공기를 파괴하는 용도로 운용되는 것으 VR-3 레이는 자체적인 개량을 통해 작전반경 로 추정된다. 을 더 넓혔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VR-3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북한 레이는 최고 속도가 시속 950km달할 정도로 의 무인기는 러시아제, 중국제 등을 도입 빠르지만 체공시간이 15분밖에 되지 않는다 해 역설계한 수준으로 우리의 무인기 보 는 단점이 있다. 다는 낮은 수준"이라면서 "하지만 이번 파 프라체-1T는 러시아 육군이 운용하는 무인 주에서 발견된 무인기에는 800g의 카메라 기로 길이 2.78m, 폭 3.25m의 제원을 지녔다. 가 장착돼 있었는데 이는 곧 폭탄도 탑재 2.5km 고도에서 최대 60km까지 작전을 펼칠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수 있다. 이 무인기의 최고 속력은 시속 180km 고 말했다.[뉴스1]
자녀 있는 남성의 성전환 신청… 법원 판단은? "여자로 변하는 아버지 모습은 감당하기 어려운 공포였습니다" 아버지가 법적인 성별을 여성으로 바꾸겠 다면서 자필 동의서를 요구하자 아들이 이를 말려달라며 법원에 간 곡히 호소했다. 가족의 기구한 운명 은 십수년 전 시작됐다. 대기업에 다니던 A씨 는 유부남이었지만 화 장을 하고 여성복을 입 었다. 그는 부인과 갈등 끝에 이혼했다. 재산을 다 줄테니 어린 아 들을 맡아달라고 부인에게 요구했으나 거 절당했다. 아들과 같이 살 수밖에 없었다. 아들 B씨는 자라면서 아버지가 조금씩 변 해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가슴이 생기고 성 기가 없어졌다. 목소리가 변하고 얼굴마저 달라졌다. 그래도 도망칠 수 없었다. 의지할 사람이 A씨뿐이었다. 10년쯤 지나고서 결국 B씨 어머니가 나섰 다. 그는 이혼 당시 재산을 다 주겠다는 남 편 말을 믿지 못했다. 본인도 경제적 능력이 없는 통에 양육을 포기했다. 하지만 방치된 아들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다. B씨가 어머니와 살게 되면서 세 사람은 각자 삶을 찾은 듯했다. 그런데 A씨가 성년 이 된 B씨에게 서류 한 장을 보낸 뒤 다시 갈등이 불거졌다. 성별 정정에 동의해달라 는 내용이었다.
A씨의 성별 정정 신청에 법원은 가족의 동 의 여부를 물었다. 동의한 가족은 거의 없었 다. 특히 어린 시절을 공포와 불안 속에서 지 낸 B씨는 오히려 아버지를 말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했 다. "아버지가 낯선 남자를 집으로 데려와 잠을 잤고, 저에게 집은 쉴 수 있는 안 전한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B씨는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을 `피해자'라 지칭했다. 아울러 아버지 성별이 바뀔 경우 가족관계등록부상 부 모가 모두 여성으로 기재돼 앞으로 사회생 활에서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했다. 성소수자의 행복을 우선할 것이냐 부모로 서의 책임을 강조할 것이냐 등 가치 판단은 재판부 몫으로 남았다. 인천지법 가사5단독 이내주 부장판사는 A 씨가 낸 등록부 정정 신청을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성별 정정에 극구 반대하는 가족들 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법원 관계자는 "A씨 모친이 신청 취지에 동의하지 않았고 전처와 아들도 반대 의견 을 밝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라며 "A씨가 불복할 경우 기한 없이 항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씨 대리인은 "결혼해서 자녀를 낳은 트렌 스젠더는 매우 드물다"며 "재판부가 고심 끝 에 B씨의 호소에 귀 기울이기로 한 것 같 다"고 말했다.[시사IN]
영국생활
은폐와 호들갑을 오가는 '무인기 사건' 대응 북한이 정찰을 위해 남쪽으로 보낸 것으로 보이는 ‘소형 무인기 사건’의 파장이 만만찮다. 보기 드문 사안이긴 하나 큰일은 아님에도 논 란이 이어지는 데는 정부의 부적절한 대응이 큰 몫을 하고 있다. 3월24일과 31일 각각 경기도 파주와 인천시 백령도에 떨어진 무인기는 북쪽에서 띄운 것 이 확실해지고 있다. 파주에 떨어진 것은 청와 대 상공까지 왔다 간 것으로 드러났다. 북쪽이 의도를 갖고 서울까지 무인기를 보냈다면 이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어긋나는 영공 침범에 해 당한다. 정부 차원의 조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북쪽이 왜 무인기를 보냈는지는 짐작이 간 다. 남쪽과 미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정 보수집 역량을 따라잡으려고 여러 기기를 조 합해 무리한 시도를 했을 것이다. 군사 전문가 들은 무인기의 기술 수준이 낮아 안보 위협으 로 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문제는 정부의 대응 태도다. 정부는 애초 파 주에서 발견된 무인기에 대해 북한과는 무관 하다고 밝혔다. 발견 직후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겠지만 이후 국민에게 진실을 알려야 함에 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백령도에서 새 무인기가 발견되 자 바로 태도를 바꿔 둘 다 북한이 띄운 것으 로 잠정 결론지었다.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 가 청와대 상공까지 왔다 간 사실을 숨기려
하다가 어쩔 수 없이 공개한 듯한 행태다. 실 제로 정부는 파주 무인기를 발견한 다음날께 북쪽과 연관된 모든 정보를 확인했다고 한다. 정부는 2일 긴 시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 의 상임위원회를 여는 등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저고도탐지 레이더 긴급 도입, 무인정찰기 확대 배치, 모 든 경량 비행체 등록제 실시 등 온갖 방안이 거론된다. 뒤늦게 무인기의 위협을 부각시켜 군비 확충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모양새다. 이는 사태를 과장하고 국민의 불안을 부추 긴다는 점에서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북쪽이 무인기를 이용해 테러 등 사실상의 전쟁을 도 발할 수 있다는 등의 가정도 터무니없다. 물 론 무인기 기술이 발전하면 살상용으로 전용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정한 대비책은 필요 하다. 하지만 낮은 고도로 다가오는 소형 물 체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은 아직 개발돼 있지 않다. 이번 사건은 오히려 평화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준다. 남북 관계 진전은 그래서 중 요하다. 상대를 해치기로 마음먹는다면 모든 기술이 무기가 될 수 있다. 이를 더 나은 무기 로만 막으려 하는 것은 군사주의적이고 소모 적인 발상이다. 우리는 이미 북한의 전체 국내총생산과 맞 먹는 군사비를 쓰고 있다.[한겨레]
병역 피하려 '외국인' 된 30대男… 법원 "추방 합당" "편찮으신 어머니를 한국에서 모시고 살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군 복무를 피하려고 외국에 나가 현지 시민 권을 따고 돌아온 30대 남성이 병역을 기피한 죄로 한국에서 추방될 상황에 처했다. 건강이 좋지 않은 노모를 모셔야 한다며 선처를 구했 지만 법원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죄과 를 따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1998년 스물한 살이던 이모(37)씨는 병무청 에 국외여행 허가 신청을 냈다. 미국으로 유학 을 다녀오기 위해서라는 설명이었다. 징집 대 상이긴 했지만 병무청은 이씨에게 2년의 기간 을 내줬다. 하지만 이씨는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10년이 넘도록 외국에 머물렀다. 2011년 에는 캐나다에서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외국인 신분으로 귀국한 이씨는 병역 의무 에서 벗어났지만, 병무청의 명령을 어기고 입 대를 피했던 과거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검 찰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이씨를 기소한 데 이어 1심 법원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것이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외국인을 추방하도
록 정한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형이 확정되면 이씨는 해외로 쫓겨나게 된다. 항소한 이씨는 2심에서 가족과 함께 국내에 머물 수 있도록 선고를 유예해 달라고 재판부 에 간청했다. 최근 결혼한 한국인 아내와 국 내에서 살기로 했고 어머니가 수술로 건강이 악화해 부양이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해 달라 고 부탁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권리는 의무를 수반해 야 한다"며 이씨의 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성수제 부장판 사)는 이씨에게 원심처럼 징역 6월에 집행유 예 1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병역의 의무는 대한민국 국민으 로서 누리는 여러 혜택과 권리에 대응하는 의 무"라며 "이를 기피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 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의 범행은 새로운 병역기피 수단 으로 악용될 우려가 매우 높다"며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되면 현행법에 의해 강제퇴거될 우려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씨의 변론에서 나 타난 양형 조건을 보면 원심의 형이 부당하 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연합뉴스]
국립국어원 "'핑거푸드' 대신 '맨손음식' 쓰세요" '맨손으로 집어먹는 음식'을 뜻하는 '핑거 푸드'(finger food)를 대신할 순화어로 '맨손 음식'이 선정됐다. 국립국어원은 지난달 3~14일 우리말 다듬 기 누리집 '말터'(malteo.korean.go.kr)를 통해 제안받은 '다듬은 말' 후보 가운데 말다듬기 위원회를 거쳐 식품 관련 분야의 외래어 3 개를 다듬었다고 밝혔다. '핑거푸드'는 '포크나 젓가락과 같은 도구 를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집어 먹는 음 식'을 뜻하는 말로 최근 업계를 중심으로 빈 번히 쓰이고 있다. '조화로운 식생활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색을 지닌 식
품'을 일컫는 '컬러푸드'(color food)의 다듬은 말은 '색깔먹거리' 또는 '색깔식품'이 뽑혔다. '가정과 단체 급식소에서 남은 음식이나 유통 기한이 임박해 판매하기 어려운 식품 등을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해 먹거리를 나 누는 민간단체 또는 그런 일을 담당하는 곳' 을 가리키는 '푸드뱅크'(food bank)는 '먹거리 나눔터'로 다듬었다. 말터 누리집에서 다듬은 말로 선정된 단 어를 제안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지금까지 다듬은 말들은 국어원 누리집 내 '말터'의 '이렇게 바꿨어요!' 난에서 찾아 볼 수 있다.[연합뉴스]
THE UK LIFE
한 . 국 . 뉴 . 스
"차라리 나를 죽여주오" … '촉탁살인' 증가 ‘날 차라리 죽여달라.’ 지난 1월 임모(67) 씨가 서울 강북구에 위치 한 자신의 집에서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던 아 내 김모(67) 씨의 부탁을 받고 압박붕대로 목 을 졸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사 결과 임 씨는 신부전증, 아내 김 씨는 허리디스크로 10년 넘게 고통을 받아오다 동 반자살을 결심하고 임 씨가 먼저 김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자신의 손목을 그어 자살하 려 했으나 임 씨만 살아남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발견 당시 목숨이 위태로웠던 임 씨는 병 원에서 수술을 받고 생명을 건졌다. 임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를 죽인 뒤 나 도 따라 죽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 졌다. 결국 임 씨는 검찰에 의해 ‘촉탁살인’ 혐 의로 기소됐고 관할 서울북부지법은 임 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고나 우울증, 만성질환 등에 시달리다 배우자나 가족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 해 발생하는 촉탁살인 사건이 늘고 있다. 촉 탁살인이란 살인 피해자로부터 적극적인 부 탁이나 의뢰를 받고 사람을 살해하는 범죄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공식적 으로 집계된 촉탁살인 발생건수는 20여 건에 불과하지만 생활고나 각종 질환에 시달리던 부부 등이 동반자살을 기도하다 여의치 않을 경우 배우자나 상대방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12월에는 경남 김해에서 알 코올중독 환자들끼리 동반자살을 시도하다 촉탁살인을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 2009년에는 ‘더 이상 살기 싫다’는 전 여자친 구의 부탁을 받고 목졸라 살해한 20대 남성 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범죄 전문가들은 장기불황으로 생활고에 시 달리는 서민들이 증가한데다 인구 고령화로
치매나 각종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고통받 는 노인 환자 등이 급증하면서 삶을 비관 해 동반자살 과정이나 자살 시도 현장에 서 부탁을 받고 촉탁살인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촉탁살인이 일반 살인에 비해 형량이 가벼 운 것을 악용해 계획된 살인을 촉탁살인처 럼 꾸미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월 광주고법 제주형사부는 지난 해 4월 전 여자친구를 목졸라 살해한 혐 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 은 김모(40) 씨가 촉탁살인을 주장했으나 피해자가 사건 발생 전 가족과 지인 등에 게 도움을 요청한 점을 들어 항소를 기각 했다.[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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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앞둔 벽산건설, 공사 70곳 어쩌나 벽산건설의 파산이 확실 시되며 강한 후폭풍을 예 고하고 있다. 진행 중인 공 사현장이 70곳에 달하고 하도급 업체가 200 여곳이나 돼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벽산건설이 맡은 공 사현장은 총 70건이다. 국내 공공공사 55건, 민간공사 12건, 해외공사 3건 등이다. 벽산건 설은 맡고 있던 공사현장에서 발을 빼야 할 가능성이 크다. 우선 공사가 중단되면 이행보증서를 발급해 준 보증기관이 발주처에 공사비를 갚아주고 대신 시공할 건설업체를 선정해 준공을 책임 져야 한다. 건설공제조합 등의 전문 보증기관 이 손실을 떠안을 수 있다. 파산선고 후 선정
신한류?… 중국인, 운전면허 목적 한국行 '러시' 중국인들이 한국에 몰려 오는 것은 고급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K-팝 등 한류 문화를 직접 접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최근 중국 인의 한국 방문에 새로운 요인이 추가됐다. 바로 운전면허다. 한국이 중국에 비해 운전면허 취득이 쉽 다는 점을 이용, 한국에서 면허를 따고서 자국으로 돌아가 현지 면허로 바꾸는 중국
1090호
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에서 마이카 붐이 일고 있는 것도 이 런 '새 바람'을 부추기고 있다. 중국은 작년 면허 시험을 보려면 78시간 교습을 받도록 하는 등 면허취득 요건을 대 폭 강화했다. 교습시간이 늘면서 교습비용 만도 4천 위안(약 68만원)을 내야 한다. 또 규정된 시간만큼 교습을 받았다는 것을 증 명하려면 지문을 입력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비해 한국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 대한 면허 취득 요건을 완화했다. 교습은 13 시간만 받아도 되며 비용은 45만원 정도다. 시험도 까다롭지 않아 하루 만에 면허를 취 득할 수 있다. 작년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받 은 중국인은 2만 4천687명이다. 2010년 7천 64명의 세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연합뉴스]
되는 파산관재인이 공사 진행 여부를 판단하는데, 단독으로 수주한 공사는 벽산건설 대신 시공을 맡아줄 다른 건설사 를 구해야 한다.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벽산건설이 단독으 로 수주한 공사는 5건이다. 파산관재인이 계 속 시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면 재입찰해 다른 시공사를 선정하는데, 이 과정에서 160 억~170억원 소요된다는 설명이다. 전문건설 공제조합이 대신 지급해야 할 계약보증잔액 은 총 413억원으로 집계됐다. 더 복잡한 문제는 하도급 업체들의 미지급 금이다. 벽산건설이 공사를 진행 중인 현장의 하도급 업체 수는 220여곳에 달한다. 이들 업 체에 미지급된 금액이 얼마인지는 파악되지 않았고 본격적으로 파산 절차가 진행돼야 미 지급금 규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도급 업체가 파산할 경우 하도급 업체들이 파산 때 구제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보 증을 통해 보상받는 것뿐이다.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에 수주한 공사는 발주처가 하도급 업체에 공사비를 직접 지불하도록 하고 있지 만 100% 의무사항은 아니다. 파산 이후 재산을 처분하면 원도급자의 노무 비까지는 우선순위인 공익채권에 포함되지만 하도급업체들의 공사비는 그렇지 않다. 공익채 권이란 회사의 정리 절차나 재산 관리를 위해 쓴 비용에 대한 청구권을 말한다. 벽산건설은 전주백화점, 평택 물류 창고 등 9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담보권이 설정돼있어 매각할 자산은 거의 없을 것으로 건설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6파산부에 따르면 회생계획 인가 당시 약 250억원이었던 공익채권이 지 난달 약 720억원으로 급증했다.[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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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0일 (목)
국 . 제 . 뉴 . 스
칠레 규모 8.2 강진… 환태평양이 위험하다
칠레는 세계 지진의 90%가 일어나는 환태 평양 지진대에 속해 연간 200만번의 크고 작 은 지진이 발생한다. 하지만 규모 8.0 이상의 강진은 연간 1번 정도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 졌다. 환태평양 지진대는 칠레에서 알래스카 에 이르는 남미와 북미 해안, 태평양 건너 일 본, 동남아시아, 태평양 섬 등을 연결하는 고리 모양의 화산대로 육지, 해저를 가리지 않고 지 진과 화산 폭발이 이어지는 지역이다. 때문에 이 지역은 ‘불의 고리(Rings of fire)’로 불린다. 지질학 이론인 ‘판 구조론’에 따르면 이 지 역은 지각을 덮는 판 중 가장 큰 판인 태평양 판이 다른 판들과 충돌 하는 부분에 위치해 역대 최악의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했다. 칠레 북부지역에서는 지 난달 중순부터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16일에는 규모 6.7의 지진 이 두 차례 일어났고, 17일 에는 규모 5.7의 지진이 있 었다. 22일에는 규모 5.8, 5.2, 4.4의 지진이 잇따라 일어났다. 23일엔 규모 6.1
의 지진이 이어졌다. 그리고는 8일 만에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한 것이다. 칠레 뿐 아니라 지난달 28일엔 미국 로스앤젤 레스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뒤 100여 차례 여진이 이어졌고, 환태평양 지진대 중 지진이 거의 없었던 뉴질랜드 에서도 31일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대지진 전조가 아닐지 우려가 커 지고 있다. 릭 알멘딩거 미 코넬대 지구대 기과학과 교수는 미 NBC방송에 “1877년 이후 칠레 해안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 하지 않았는데 여기 고인 에너지는 이번 지진으 로 전부 분출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더 큰 지진 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2011년 일 본 후쿠시마 대지진 때도 규모 9.0의 지진이 발 생하기 전 규모 7.3의 지진이 전조로 발생했다” 면서 “최근 칠레의 잇단 지진이 전조인지 아니면 이번 강진이 전조인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규모 면에서 이번 지진이 위력적이었지만 비교 적 신속한 대피와 시민들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피해가 크지 않았다. 마흐무드 알레우이 칠레 내 무장관은 “이키케 등지에서 무너진 벽에 깔리거 나 심장 발작으로 최소 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칠레 시민들은 밤새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수천 명의 시민들이 대피소나 안전 한 고지대로 가기 위해 길거리 에 쏟아져 나와 교통이 마비 됐다. 일부 건물에서는 불길 이 치솟았고, 이키케 감옥에 서 300명의 여성 수감자가 탈출하기도 했다.[국민일보] 규모 8.2 강진이 발생한 칠레 북부 이 키케 인근에서 하루 만에 또 다시 규 모 7.8의 지진이 일어나자 이키케 주민 들이 집을 버리고 안전한 곳으로 피신 하고 있다.[연합뉴스]
영국생활
'오바마 셀카'에 삼성은 홍보효과 '톡톡'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사진이 스마트폰 제조사의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되자 미국 백악관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발단은 미 프로야구(MLB) 스타인 보스 턴 레드삭스 구단의 데이비드 오티스 선 수 때문이다. 그가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 관에서 찍은 셀프 카메라(미국 표현은 셀 피·selfie)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 올려져 유통됐다. 이 사진은 오티스가 삼성전자의 스마트 폰 ‘갤럭시노트3’로 찍은 것이다. 오티스는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을 방문했 다. 전년도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이듬해 백 악관을 찾는 연례행 차원에서다. 미 일간지 USA투데이는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레드삭스의 백 악관 방문 행사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보스턴 글로브 신문에 “보스 턴 선수단의 백악관 방문을 앞두고 오티스 와 함께 백악관 사진을 어떻게 팬들과 공유 할지 논의했다”며 “다만 그가 갤럭시 노트 3를 이용해 과연 사진을 찍을지, 무엇을 사 진에 담을지 몰랐다”고 밝혔다. 계속 화제가 되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트 위터 팔로워(구독자) 520만명에게 이 사
진을 공개하고 “갤럭시노트3로 찍혔다”고 공식 확인했다. 기업으 로선 자사 제품을 홍보할 절호의 기회가 됐고 마다할 리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백악관이 이를 문제 삼고 나섰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 은 3일 “어느 때라도 대통령 이미 지가 상업적인 목적에 사용되는 것은 안 된다”며 “분명하게 반대 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3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주목받았다. 사회 자인 미국 방송인 엘렌 드제너러스가 삼 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브래드 피 트, 안젤리나 졸리, 제니퍼 로렌스, 줄리아 로버츠, 메릴 스트립, 브래들리 쿠퍼 등과 셀카를 찍는 모습이 사진과 TV, 온라인으 로 퍼져나갔다. 미국 언론들은 삼성전자가 수상작을 제치고 아카데미 시상식의 ‘진정 한 승자’라고 보도했다. 드제너러스는 스타들과 셀카를 찍고 있 는 모습을 촬영한 다른 사진들은 애플 아 이폰으로 인터넷에 올려 또다른 화제를 낳 았다.[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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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北 우주개발국 로고, 美 'NASA' 베낀 듯" 북한 이 최근 공개한 국가 우 주개발 국 (NADA·National Aerospace Development Admin)의 로고가 미국항공우주국(NASA) 의 로고와 흡사해 북한이 이를 베낀 것이 아 니냐는 지적이 제 기됐다. 영국 가디언지 인터넷판은 '북한 이 NASA의 로고 를 흉내낸 듯 하 다(North Korea appears to ape Nasa with space agency logo)'는 제목의 기 사에서 NADA와 NASA의 로고를 비교했다. 신문은 우선 두 로고가 모두 푸른색 계열 의 지구를 형상화 한 원을 배경으로 삼은 것 을 지적했다. 또 'NASA'와 'NADA'의 글씨가 모두 흰색으로 쓰여져 있으며 문자의 배열과 로고에 그려진 고리의 분위기도 눈에 띄는 부 분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조선중앙통신이 앞서 로고에 그려진 별자리(북두칠성)에 대해 "새겨진 북두칠성은 김일성, 김정일조선을 우주강국으로 빛내려 는 우주과학자들의 신념과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바탕색인 진한 푸른색은 젊음이 약
동하는 공화국의 평화로운 우주개발 성격을, 연한 푸른색띠의 위성자리길은 우주의 모든 궤도에 공화국의 위성을 계속 쏘아올리려는 우주개발전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한 것 을 전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조선중앙통신이 한가지 두드러진 점에 대해 언급하 는 것을 빠뜨렸는 데 이는 'NASA'와 'NADA'의 두 로고 가 매우 닮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NADA'는 스페인어로 'nothing'을 뜻하 는데 이는 북한의 위성 발사 시도가 실패로 끝난 것과 우연의 일치를 이루는 듯 하다"며 북한이 2012년 12월 은하 3호에 탑재해 발사 한 '광명성 3호 2호기'가 성공했다고 발표했 지만 전문가들은 위성이 고장났을 것으로 추 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북한의 평화적 우주개발 주장에 도 불구,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에서는 북한 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핵탄 두 개발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뉴스1]
伊 엔지니어 419명 이베이에 경매로 올라와 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 다 실직 위기에 놓인 이탈 리아 엔지니어 419명이 경 매사이트 이베이에 매물로 올라왔다. 미국의 반도체 제조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에 근무 하는 엔지니어, 컴퓨터과학자 등은 회사가 지난 1월 이탈리 아 전역에서 50%가량의 인 력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하자 마테오 렌치 총리에게 일자 리를 유지해달라고 촉구하는 파업을 하면서 이런 행동을 취했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보도했다.[연합뉴스]
"푸틴 대통령 이혼절차 완료"… 기혼 사실 삭제 작년 6월 부인 류드밀라와 결별을 선언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혼 절차를 끝냈다고 러시아 당국이 공식 확인했다. 러시아 정부 웹사이트의 대통령 공식 프로필 은 지난달 27일까지만 해도 푸틴 대통령이 기 혼이라고 전했으나 이제는 내용이 바뀌어 '두
딸이 있다'고만 밝힌 상태다. 푸틴 대통령은 결별 발표 이전에도 이혼설이 분분했다. 러시아의 한 타블로이드지는 2008 년 푸틴 대통령이 31년 연하인 올림픽 체조선 수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 의원과 재혼하려 한 다는 보도를 했다가 기사를 게재한 다음 날 문 을 닫았다. 러시아 정부는 작년 두 차례에 걸쳐 푸틴 대통령이 재혼한다는 소문을 부인 하면서 그의 이혼과 관련해 최대한 말 을 아껴왔다. 이 때문에 국내외에서는 러시아 당국이 '가족 등 전통적 가치를 중시하는 지도자' 라는 푸틴 대통령의 이미지가 파경 소식 에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연합뉴스]
美 맥도날드, 크림 내 3개 도시 지점 폐쇄 미국 맥도날드가 러시아로 병합된 크림반 도의 3개 도시 지점들을 폐쇄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사 는 성명에서 "우리와 관계없는 생산상의 이 유로 (크림반도의) 심페로폴, 세바스토폴, 얄 타에 있는 지점들의 영업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1997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처음 지점을 연 뒤 최근까지 전국 23개 도시에서 79개 지점을 운영해왔다. 1개
지점의 평균 매출은 연 240만 달러에 달했다. 크림 상업인협회 회장 세르게이 마케예프 는 "맥도날드의 지점 폐쇄는 순전히 정치적 인 것"이라며 "현재 크림에 있는 어떤 체인점 도 우크라이나 지역으로부터 식자재를 공급 받는데 문제를 겪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맥도날드가 본국(미국)의 러시 아 제재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크림 지점을 폐쇄했거나 러시아로 편입된 크림에서 영업 을 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것을 우려해 미 리 문을 닫은 것으로 보고 있다.[연합뉴스]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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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14년 4월 1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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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바이러스 에볼라, 기니 국경 넘었다… 떨고 있는 아프리카 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 기 니에서 발생한 에볼라 의심환자가 127명 이며, 이 가운데 83명이 사망해 68%의 치 사율을 보인다고 1일 공식 확인했다. 기니 에서 시작된 에볼라는 이웃국가인 라이베 리아까지도 번진 상태다. 치료제 개발도 여 의치 않은 상황에서 기니는 주변국들의 국 경 폐쇄 조치로 사실상 고립상태에 처했 다.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는 이번에 발생한 에볼라는 전례 없이 급속 한 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것으로 보이는 동남부 산림지역의 박쥐로 만 든 요리 판매도 금지됐다. 보건당국과 MSF는 코나크리를 비롯해 인 근 도시인 게케두, 마센타 등 세 지역에 환자 격리 시설을 확대하고 추가 감염 가능 환자도 확인하고 있다. 사코바 케이다 기니 보건장관 은 "에볼라 사망자 가운데 최소 3명은 의료진" 이라며 "에볼라가 확산되기 전 말라리아로 오 진해 별다른 조치 없이 환자들을 돌봤을 만 큼 에볼라의 초기 진단이 어렵다"고 말했다.
치료제 부재 속에 기니는 사실상 고립 수도를 사수하라 1월 기니 동남부 삼림지대를 중심으로 발생하던 에볼라 환자가 지난달 27일에는 수도 코나크리에서도 확인됐다. 인구 200 만명의 코나크리에 에볼라가 상륙하자 기 니 보건당국은 배수진을 치며 대처에 나 섰다. 상륙 초기 에볼라 확산을 막지 못할 경우 국가마저 존폐 위기에 놓일 수 있다 는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다. BBC 방송은 "코나크리에는 현관에다 소 독제를 두고 출입할 때 손을 씻는 가정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보건당국이 길 거리 음식을 삼가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코나크리에 사는 퇴직 공무원 모 하메드 바리(65)는 "집 밖으로 거의 나가 지도 않고, 나가더라도 사람들과 악수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볼라 사망 자를 포함해 모든 이들의 장례식장은 기 피장소 1호가 됐다. 보건당국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피, 땀 같 은 사람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며 당분간 입맞춤은 물론 성관계도 갖지 말 것을 경 고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긴
기니와 국경을 맞댄 이웃국가들은 국경폐쇄 도 불사하며 기니로부터의 에볼라 바이러스 전 염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기니와 북서쪽 접경국인 세네갈은 지난달 29 일 기니와의 육로를 완전 차단했다. 말리와 코 트디부아르 등 6개국과 국경을 맞대 접경 교 역이 발달한 기니의 경제는 직격탄을 맞았다. 에볼라가 처음 발생한 기니 동남부 접경국인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코트디부아르는 더 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기니 접경지 역인 포야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해 사 망자까지 나온 라이베리아는 모든 학교에 임 시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다. 수도 먼로비아의 대형 쇼핑센터 종사자들은 근무 중 장갑을 끼 도록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라이베리아 당국 은 3일 포야에서 자동차로 6시간 거리에 있는 동부 내륙도시 타페타에서 기니와 무관한 에 볼라 감염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히면서 전방 위적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감염을 우려해 기니와 라 이베리아의 이슬람 순례자들에 대한 비자 발 급을 잠정 중단했다. 한국 외교부도 28일 기니 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마리아노 루글리 MSF의 코나크리 책임자는
"기존보다 지리적으로 훨씬 넓게 에볼라 가 퍼지고 있다"며 "지리적 확산 속도를 볼 때 전례가 없을 정도"라고 우려를 표했다. 인체 감염 사례가 처음 보고된 지 40년 가까이 흘렀지만 치료제 개발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 에볼라 발병 지역이 보건 의료체계 접근이 어려운 아프리카 소외 지역이 대부분인데다 발병 횟수도 상대적 으로 매우 드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큰 개발비가 소요되는 반면 경제성은 없 어 제약기업들이 치료제 개발에 흥미를 느끼 지 못한다는 것이다. 에스더 스터크 MSF 열대 질병 전문의는 "세균전이나 생물테러 예방 차 원에서 치료제 개발 등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 가 있긴 하나 발병 사례나 환자 수가 적다는 점이 조사의 제약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에볼라강을 따라 자리잡고 있는 수 단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 감염이 처음 확인됐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동일 바이러스 의 여러 변종을 두루 일컫는데, WHO 분류상 에볼라 바이러스는 현재 총 5개(자이르, 수 단, 타이 포레스트, 분디부교, 레스턴)의 변종 형태가 존재한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번에 기니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종류가 에볼라 바이러스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유행하고 치사율도 제 일 높은 자이르형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에볼 라 자이르형은 에볼라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먼저 인체 감염이 보고된 종으로, 자이르(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내출혈과 외출혈을 초 래하는 출혈열을 유발하며 대부분 사망으로 이어지며 현재 어떠한 치료법과 백신도 존재 하지 않는다. 중앙아프리카 및 서부아프리카 열대 산림에 서식하는 특정 박쥐 종이 에볼라 바이러스의 원천 감염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박쥐는 체 내에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증상을 보이지는 않으며, 이들의 배설물에 접촉하거 나 물렸을 때 인체에 전염되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 발병은 2012년 늦여름 우간다와 콩고민주공화국 사례로 당시 수십 명이 목숨 을 잃었다. 에볼라는 1976년 바이러스가 발견 된 이래 지금까지 대략 2,200건의 사례가 보고 됐고 이 중 1,500건은 치명적이었다. 출처 | 한국일보
호주 브리즈번서 또 외국유학생 피살… 5개월새 4명 지난해 말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2명이 잇따라 살해돼 주목받았던 호주 브 리즈번에서 또다시 외국 유학생 피살 사건 이 발생했다. 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 면 퀸즐랜드주 경찰은 지난달 28일 오전(현 지시간) 브리즈번 중심가에서 가까운 쿠릴 파 공원에서 피살체로 발견된 젊은 여성이 프랑스 유학생 소피 콜롱베(21)인 것으로 확 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오전 쿠릴파 공원을 지나던 행인으로부터 머리 부위가 둔기로 심하게 손상된 채 벌거벗겨진 상태로 방치 된 젊은 여성의 피살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 고 이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이 여성이 몸에 착용하고 있던 장신구 등을 근거로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피살체가 브리즈번의 그리피스대학에 서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콜롱베인 것으로
확인하고 범인을 찾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여러모로 지난해 11월 브리즈 번에서 발생했던 한국 여대생 반모(당시 22 세) 씨 살해 사건과 흡사해 주목된다. 피살체가 발견된 쿠릴파 공원이 반씨가 살해됐던 위컴 공원과 멀지 않은데다 새벽 에 젊은 여성 혼자 길을 가다가 무자비하게 살해된 뒤 공원 근처에 버려진 정황이 유사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브리즈번에서는 반씨 사건 이후 불 과 다섯달 사이에 4건의 외국 유학생 피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치안에 대한 불안감 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유학생인 미나치 나 라야난(27·여)이 호텔방에서 흉기에 찔린 피 살체로 발견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김모(28) 씨가 실종된 뒤 빈집 뒷마당에 묻힌 피살체로 발견되는 등 살인 사건이 잇따랐다.[연합뉴스]
'간첩법 위반 인정' 스티븐 김, 징역 13개월형 확정 미국의 국가안보 기밀을 유출했다는 이유로 간첩법(Espionage Act)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국계 미국인 핵과학자 스티븐 김(46·한국명 김진우) 박사에게 징역 13개월형이 선고됐다. 미리 플리바겐(감형 조건 유죄 인정 합의)을 통해 형량에 합의한 검찰과 변호인 측은 따로 항소 절차를 밟지 않을 예정이어서 지난 4년 가 까이 진행된 법정 다툼이 마무리됐다. 미국 국립핵연구소 소속 연구원으로 국무부 에서 검증·준수·이행 정보 총괄 선임보좌관( 정보담당)으로 일하던 김 박사는 폭스뉴스 제 임스 로젠 기자에게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 성과 관련한 기밀 정보를 유출해 이를 보도하 게 한 혐의로 2010년 8월 기소됐다.
검찰은 김 박사가 2009년 6월 1급 기 밀이나 민감한 정보 (TS/SCI)임을 알고 도 로젠 기자에게 고 의로 누출했다고 주 장했다. 해당 정보는 북한의 군사적 능력과 대비 태세와 관련된 내용으로, 김 박사가 자신의 직책 때문에 이런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반면 김 박사 측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충 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반박하면서 4년 가까이 재판이 이어져 왔다.[연합뉴스,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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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앞에서 기린 해체한` 동물원 "떳떳하다" 지난 2월 어린이 관람객 앞에서 기린을 죽이 고 사체를 조각내는 과정을 공개해 세계적으 로 논란을 일으켰던 덴마크 코펜하겐 동물원 이 행위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현지시간) 스태펀 스 트래드 코펜하겐 동물원 최고경영자(CEO)가 “우리는 어떻게 이런 종 선택 과정이 있어났 는지 결과 산출 과정을 공개할 수 있고, 어떻 게 동물원에서 동물 개체를 조절하는 지 진
동물원 사육사가 어린이 관람객들 앞에서 생후 18개월 된 ‘마리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수컷 기린을 공기총으로 쏴서 안락사 시키고 칼로 이를 해체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줬 기 때문이다.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성인 관람객들은 동물원에 항의하고 이를 휴대폰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면서 세계적으로 논란이 이어졌다. 해당 동물원에서 다시는 이런 행동을 못하 게 법으로 제정하자는 탄원 사이트가 만들어질 정도였다. 그러나 코펜하겐 동물원에 서는 근친교배가 유전병을 발 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마리우스를 죽이는 것은 당 연하다는 공식 성명을 냈다. 또 모든 안락사는 EAZA (유럽 동물 원 수족 관 협 ◀ 지난 2월 코펜하겐 동물원에서 기 린을 해체하는 작업을 아이들이 지켜 보고 있다.
실을 밝힐 수 있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으로 ‘연쇄살인자’라는 비난이 거세 지자 덴마크에서 관람객 수로 4번째인 동물 원의 CEO가 직접 나선 것이다. 그는 “우리(동물원)는 사람들의 감정을 고려 하면서 동물 하나하나를 관리하지 않는다”며 “아무리 동물이 귀여운 눈과 눈꺼플을 가지 고 있더라도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오히려 왜 우리 동물원의 관습 이 국제적인 뉴스로 부각되었는지 그게 더 궁 금하다”며 “동물을 죽여 다른 동물에게 먹이 는 것은 수십 년 동안의 관습이자 그들의 본 능을 고려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스태펀 CEO가 154년된 동물원의 전통까지 들먹이며 해명한 데는 지난 2월 인터넷에 올 라온 한 동영상이 시작이 됐다.
회:European Association of Zoos and Aquaria)의 규정을 따랐거나, 그 규정을 근거 로 결정했다며 이후 4마리의 사자 가족을 한 꺼번에 죽였다. 모두 동물원의 한정된 수요로 근친교배를 우려해 벌어진 일이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스태펀 CEO가 “영역이 한 정되어 있기 때문에 동물의 개체 수와 종을 관리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여러 차례 강 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통신은 “세계 최대 돼지 수출국일 정 도로 동물 사육을 많이 하는 덴마크에서 기 린 한 마리와 사자 4마리를 받아줄 곳이 없었 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며 동물원을 둘 러싼 윤리적인 논란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 다.[이데일리]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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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엑소 광팬 딸 살해 아빠 '동정론'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광팬으로 한국 음악, 드라마에 빠져있던 딸(13)을 말다툼끝 에 살해한 아버지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며 중국내 '한류열풍'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3일 중국 징화시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 제 2중급법원은 2일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리 모씨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 리씨는 지난해 11월 딸 샤오훙을 혼내다 채 소칼로 딸을 찔러 죽였다. 리씨는 딸을 살해 한 뒤 자신의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했지 만 미수에 그쳤다. 리씨는 검찰 진술에서 한국 드라마, 음악 에 빠진 딸이 인터넷을 하느라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기 십상인데 다 한국 연예인 관련 용품에 돈도 많이 써 딸과의 다툼이 잦았다고 말했다. 사건 당일에도 리씨는 "매 일 컴퓨터 한다고 늦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지 않고 돈만 쓰고 있느냐"고 호통쳤다. 그러자 딸은 "커서 갚으면 되지 않느냐"고 대꾸했다. 이에 "연예인을 쫓더라도 그들은 부모보다 좋은게 아 니다"라고 질책했지만 딸이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이 부 모를 사랑하는 것 보다 중
요하고 연예인이 더 좋다"고 대드는데 격분해 따귀를 때리고 칼로 찌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딸은 엑소의 열성적인 팬으로 방안을 온통 엑소와 관련한 물품으로 도배했다. 딸은 지난 해 10월 그룹 EXO의 베이징 콘 서트 당시 1200위안(20만4360원)에 달하는 티켓값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돈이 없다고 하자 "돈이 없으면 밖에 나가서 구해오라"고 화를 내 아버지를 분노케 했다. 딸은 끝내 외할머니에게 돈을 얻어 콘서트장에 갔다. 리씨는 딸을 살해한데 대해 "가장 잘못된 방식으로 나와 딸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선택했다"며 잘못을 뉘우쳤다. 현지 언론을 통해 이같은 사실들이 알려 지자 여론은 아버지를 옹호하는 입장이다. 반면 불똥은 딸을 못 되게 만든 '한류'로 엉 뚱하게 튀었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사용된 채소칼이 중 국산이냐 한국산이냐가 소녀가 마지막까지 중요하게 여겼을 것"이라고 지적했고 사용자 '멍더디우녠'은 "한국드라마와 일본드라마의 방영 금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한국인이 뭐 볼게 있느 냐"며 "평소에는 가짜얼굴을 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갖고 노는데 미친듯이 그들을 쫓고 있다"고 비난했다.[뉴스1]
22 2014년 4월 10일 (목)
지 . 구 . 촌 . 화 . 제
부자되기 위해 하이에나에 '남성' 내준 황당 청년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 맹수에게 성기를 내준 청년이 언론에 소개됐다. 병원신세를 지고 있 는 청년은 불구의 몸이 됐지만 “부자가 될 걸 믿는다”며 결정을 후회하지 않았다. 황당한 사건은 최근 잠비아의 치파타라는 곳에서 발생했다. 20~24살로 추정되는 청년 이 하이에나의 공격을 받아 성기와 발가락 3 개를 잃었다. 심한 부상을 당한 청년은 도로를 헤매다가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격을 당한 경위를 알아보니 사연은 황당 했다. 말라위 출신인 청년은 잠비아로 넘어가 막일을 하는 이민자였다. 그는 최근 주술가로 부터 “하이에나에게 신체의 일부를 바치면 큰 돈을 벌게 된다”는 예언(?)을 들었다. 청년이 만난 사업가 중에서도 비슷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신체의 일부를 제물로 바치면 부자가 된다” 부자가 되기로 결심한 청년은 결국 위험천
만한 일을 벌인다. 청년은 지난달 24일 새벽 벌거 벗고 야외로 나갔다. 하이에나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주술가가 말한 대로 청년은 하이 에나를 만났다. 청년은 하이에나의 끔찍한 공격을 받고 성 기와 왼쪽 발가락 3개를 잃었다. 청년은 예언 이 이뤄질 걸 굳게 믿고 있다. “신체의 중요한 부위를 잃었지만 부자가 되고픈 마음은 변하 지 않았다”며 웃어보였다.[서울신문]
스페인의 한 마을, '개똥' 치우려 사설탐정 고용해 개가 산책 중에 싼 똥을 치우지 않는 애견 인들 때문에 고심하던 스페인의 한 마을이 개 똥 치우기를 독려하기 위해 사설 탐정을 고용 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스페인 마드리드 북쪽 에 위치한 작은 마을 콜메나르 비에호(Colmenar Viejo)에서 이같은 법안이 발효됐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 마을에서는 앞으로 1년 간 일반인으로 위장한 사설 탐정 한 명이 길거 리를 돌아다니며 개를 산책시키는 주인들이 개 똥을 치우는지 여부를 관찰하게 된다. 탐정은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현장을 잡을 계획이 며, 덜미가 잡힌 개 주인은 750유로(약 110만원) 의 벌금을 내야 한다. 4만40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이 마을 은 오래전부터 산책을 방해할 정도의 개똥으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넘쳐나는 개똥이 위생적으
로 좋지 않다는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특 히 어린이 공원 등 아동 시설에서 개똥이 발견 돼 위생 문제가 지적됐다. 그러나 이같은 '개똥 탐정' 계획에 대해 일부 에서는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콜메나르 비에호는 개똥 때문에 고민하는 스페 인의 여러 지자체 중 하나다. 바르셀로나와 마드 리드에서는 애완동물 뒷처리를 하지 않은 주인 에게 1500유로(약 21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가장 극단적인 정책을 시행한 것은 마드리드 에서 190km가량 떨어진 인구 1만명의 작은 마 을 브루네테였다. 브루네테는 지난해 개똥을 주워가지 않은 주 인에게 그 개똥을 소포로 돌려보내는 정책을 시행해 실제로 147개의 소포를 보낸 바 있다. 브루네테 측은 이 정책으로 길거리가 70% 더 깨끗해졌다고 밝혔다.[조선일보]
영국생활
아이비리그 8개 대학 모두 합격한 고등학생 한 곳도 입학하기 힘든 미국 아이비리 그 대학 모두에 합격한 고등학생이 있어 화제에 올랐다. 최근 AP통신 등 현지언론은 “미국 뉴욕 주에 위치한 윌리엄 플로이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콰시 에닌(17)이 아이비리그 대 학에 모두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에서 에닌의 합격에 관심을 갖 는 것은 아이비리그 대학에 모두 합격하 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아이비 리그(Ivy League)는 미국 동북부에 있는 8개 명문 사립대로 하버드, 예일, 펜실베이 니아, 프린스턴, 컬럼비아, 브라운, 다트머 스, 코넬 등 총 8개 대학을 말한다. 어떻게 에닌은 아이비리그 모두에서 환 영을 받았을까? 에닌은 미국의 대학입학 자격시험(SAT)에서 2250점(2400점 만 점)을 받았다. 고득점이기는 하지만 만점 자도 심심찮게 나오는 상황에서 생각보다 는 저조(?)한 셈. 그러나 에닌은 투포환 선수이자 오케스 트라 단원으로, 또한 병원 자원봉사자로
인형 안고 자는 애견들 포근한 인형은 더 편안 하고 달콤하고 포근한 수 면을 돕는다. 졸린 사람만 인형이 필요한 것은 아니 다. 인형과 함께 달콤한 꿈 나라로 가는 게 습관이 된 강아지도 많다. 해외 소셜 네트워크 사 이트에서 화제가 되는 사 진들은 인형을 껴안고 잠 자거나 잠자기 직전의 애 견 모습을 담았다.[팝뉴스]
활동한 경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에닌은 “모든 아이비리그에 지원해 그 중 가 장 마음에 드는 대학에 다니고 싶었다”면서 “모든 대학에 합격해 너무나 놀랐으며 적어 도 하버드는 날 거절할 줄 알았다”며 웃었다. 이어 “조만간 어느 대학에 진학할 지 결정 할 예정”이라면서 “가나에서 이주한 간호사 인 엄마를 따라 장차 의사가 되고 싶다”고 덧 붙였다.[서울신문]
THE UK LIFE
지 . 구 . 촌 . 화 . 제
하루 3㎏ 진흙, 벽돌, 자갈을 먹는 인도男 인도의 한 남자가 매일 진흙, 벽돌, 자갈 등 을 먹는데도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어 화제 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카르나타카주 출신의 올해 30살 파키라파 후나군디가 특이 한 식성을 지녔는데 벽돌, 자갈, 진흙에 중독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남자는 매일 3㎏가량의 특정 음식(?)을 먹 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음식을 먹어도 소화 가 잘 되지 않아 10살 때부터 이렇게 먹기 시 작했다”며 “치아를 포함해 몸에 큰 이상은 없 으며 건강상태도 비교적 양호하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동안 벽돌과 자갈을 먹 었다. 내 생활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걸 먹고도 부작용을 겪은 적은 없다. 치아도 정상적이다. 아무 런 문제없이 자갈이나 진흙을 베어 물 수 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처음엔 그의 이상한 식 습관을 고치려고 무단한 노력을 했 지만 실패로 돌아가자 결국 지금은 물 한 잔과 벽돌을 식사로 건네준다. 그는 “심지어 어머니가 닭튀김을 줘
무려 411.6kg 참치 잡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베테랑 낚시꾼 도나 파 스코(56)는 현지 레잉가곶 인근에 있는 쓰리킹 즈제도에서 중량 411.6kg, 길이 2.66m짜리 참치 를 낚았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당시 그녀는 60파운드(약 27.2kg)짜리 낚싯줄 (line)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를 낚기 위해 무려 4시간 11분가량 함께 낚시를 갔던 세 남성이 힘 을 모아야 했다. 이를 만약 참치 캔으로 만든다 면 3162개, 참치 샌드위치로 만든다면 무려 4116 개나 된다고 한다. 도나는 이 참치의 일부를 시 식한 후 낚시동호회에 박제해 장식할 계획이다.
도 먹지 않는다. 벽돌의 맛에 중독되어 그런 음식들에는 손이 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벽돌을 먹는다는 소문이 퍼지자 그를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찾아왔다. 그의 한 친구는 “그는 매우 유명한 이가 됐 다”라며 “하지만 여전히 가난하다. 우리는 그 가 누군가에게서 도움을 받기를 진정으로 바 란다”고 내비쳤다. 후나군디는 “아버지는 4년 전에 돌아가셨 다. 내가 어머니를 돌봐야 한다”라며 “하지만 현재는 소득이 없다. 난 내 재능을 사용해 많 은 돈을 벌고 싶다”라고 호소했다.[한국일보]
1090호
23
사랑 나누다 우물에 빠진 20대 여자 결국엔… 우물에 빠지는 바람에 남자에게 버림(?) 을 받은 20대 여인이 구조됐다. 알몸으로 우물에 빠진 여자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신세를 졌다. 스페인의 지방 시우다 드 레알에서 최근 벌어 진 일이다. 여자는 남자친구와 우물에서 사랑을 나누 고 있었다. 밤에 먼지가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해 우물에는 철판으로 만 든 뚜껑이 덮혀 있었다. 여자와 남자친구가 뜨 겁게 사랑을 나눌 때 출렁이던 뚜껑이 삐 끗하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순발력이 뛰 어난(?) 남자는 가까스로 추락하지 않았
지만 여자는 뚜껑과 함께 10m 아래로 떨어 졌다. 남자는 여자를 구조할 생각은 않고 그 대로 사라져버렸다. 소방대가 출동한 건 익명의 신고전화 때문 이었다. 소방대는 여자 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현지 언론은 “여자와 사랑을 나눈 남자친구가 소방대에 전화를 건 것으로 의 심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소방대는 “사고 가 난 곳은 밤에 은밀 하게 사랑을 나누려는 남녀가 많이 찾는 곳” 이라며 “비슷한 상태의 우물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3시간 소머리를 들어… 소 구출한 미국 경찰관 물에 빠져 익사 위기에 처한 늙은 소의 목 숨을 구한 여성이 화제다. 죽기 직전의 위기에 처한 20살 늙은 소를 구한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플로리다주 탬 파에서 일하는 크리스티나 아몬스. 19년 경력의 베테랑 보 안관인 그녀는 소가 물 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 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위기에 처한 소를 본 크리스티나 아몬스는 악어가 우글대는 물 속 으로 뛰어들었다. 그리 고 소가 숨을 쉴 수 있 도록 소의 머리를 받쳤 다. 그녀는 3시간 동안 물 속에서 소를 지켰다.
건장한 체구의 경찰과 소방관들이 출동해 소 구조 작업을 펼쳤고, 소는 무사히 물 밖 으로 나올 수 있었다. 구출된 늙은 소는 다 행히 기력을 회복하고 호수 부근에서 풀을 뜯는 소떼들에게 되돌아갔다.[팝뉴스]
24 2014년 4월 10일 (목)
생 . 활 / 건 . 강
일 년 내내… 면역력 높여주는 식품 11가지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 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자연적인 면역력은 음식 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가 있다. 패션잡지 ‘ 바자(BAZAAR)’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11 가지를 소개했다.
◆발효식품= 김 치, 콤부차(홍차버 섯차), 사우어크라 우트(독일식 양배 추 절임), 피클(채 소절임), 미소(일 본식 된장국) 등 각국의 발효식품은 체중 감소에 좋을 뿐만 아 니라 소화 작용을 돕고, 유해 세균을 파괴하거 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그리스식 요구르트=과일이나 당분 등의 다 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는 그리스식 요구르 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가득 들어있다. 프 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 아 있는 균을 뜻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능 돕고, 장 건강 을 향상시킨다. 매일 요구르트를 먹어 이런 프 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게 힘들면 보충제 를 먹으면 된다. ◆아연=굴, 구운 고기, 게, 바닷가재, 다크 초 콜릿, 땅콩 등에는 천연 아연이 많이 들어있 다. 이 성분은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감염되거 나 중독된 세포를 격퇴하며, 감기를 누그러뜨 리는 효능이 있다. ◆마늘=최고의 천연 면역력 증강제로 꼽힌 다. 마늘에는 셀레늄과 마그네슘, 비타민 B6, 항염증 성분들이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세 균을 격퇴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아보카도=심장 건강에 좋은 단일불포화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단일불포화 지방은 쓸 개에서 담즙이 잘 나오도록 해 몸에서 독소 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 A, D, E, K 등의 수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다. ◆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파슬리, 셀러리 등의 녹색 잎채소에는 엽록소가 풍부하다. 이 성분은 소화관 작용을 촉진하고 해로운 환경 독소를 제거하며, 간 기능을 돕는 효능이 있다. ◆생강=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효 능이 있다. 생강은 점액의 생산을 억제해 점액 에 의해 콧구멍 등이 막히는 현상을 없앤다. ◆고구마=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많이 들 어있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한 몸속의 미생물을 배출시켜 기도(숨길)와 소화관, 피부의 점막 표면이 건강하게 유지되 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살코기와 생선, 달걀뿐만 아니라 콩과 견과류, 씨앗 등에 많이 든 단백질은 면 역기능을 포함해 여러 가지 생물학적 과정에 서 꼭 필요한 요소다. 특히 퀴노아라는 곡물은 글루텐은 전혀 없고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간 직한 완벽한 단백질 보고로서 몸속의 독소를 청소하고 면역력을 증장시키는 효능이 있다. ◆연어=오메가 3 지방산과 비타민 D가 풍부하 게 들어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백혈구의 기 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 비타민 D는 면역체계를 도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능이 있다. ◆강황=카레의 재료로 유명한 강황에는 커큐 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커큐민은 항산화 제로서 염증을 없애는 강력한 효능이 있다. 연 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면역체계의 단백질 수 치를 증가시켜 우리 몸이 유해 세균이나 바이 러스를 격퇴하는데 도움이 된다.[코메디닷컴]
영국생활
과일이 좋다지만… 통조림·냉동 과일은 독 과일은 몸에 좋은 식품임에 분명하다. 그 래서 건강을 위해 과일 먹는 것이 권장된다. 그러나 모든 과일이 다 몸에 좋은 건 아 니며 오히려 사망률을 높이는 과일도 있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로 통조림 혹 은 냉동 처리된 과일이다. 영국 리버풀 대학의 연구팀이 영국인 6만 5000명의 식습관을 7년간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식습 관을 파악했는데, 냉동 및 통조림 처리된 과일을 자주 먹는 이들은 사망률이 더 높 게 나타난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신선한 과일이나 말린 과일을 즐겨 먹는 이들은 사망률이 10% 더 낮은 반면, 통조림이나 냉동 처리된 과 일을 즐겨 먹는 이들은 사망률이 오히려 17%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두 가지 이유로 해석했
다. 냉동 과일을 즐겨 먹는 이들은 신선한 과 일을 먹기 힘든 형편일 수 있다는 것일 수 있 으며, 또 냉동 및 통조림 처리된 과일 자체가 당분으로 범벅된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과당투성이기 때문이다. 과당이 너무 많으 면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비만, 높은 인슐린 저항성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 이 나와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시몬 케이프웰 박사는 “사실 설탕만 첨가하지 않으면 영양성분 자체 는 신선한 과일이나 냉동과일이나 별 차이가 없다”면서 “냉동 혹은 통조림 처리된 과일을 먹으려면 성분표를 확인하고 과당으로 범벅된 물은 버리고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역학 및 공동체 건강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저널에 실렸으며 건강 전문 사이트 인 프리벤션닷컴이 보도했다.[코메디닷컴]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집에서 예방하는 법 꽃피는 계절이 돌아오면서 꽃가루 알레 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은 기관지천식이 있 는 경우 기침, 가래, 천명, 호흡곤란 등으로 나타나고, 비염이 있는 경우 재채기와 코 가 려움증, 맑은 콧물, 코막힘 증상으로 나타난 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감기와 다른 점 은 오한, 발열 없이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 콧물 등의 증세만을 보이는 것이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실외에서는 마 스크와 안경으로 대비해야 하지만, 실내에 서도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집에 들어오기 전 옷에 붙 은 먼지·꽃가루 등을 꼼꼼히 털어야 한다.
집에 들어온 후에도 바로 화장실로 들어가 얼굴·팔·겨드랑이 등 노출부위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특별히 코는 생리 식염수로 씻어주고, 눈 이 충혈되거나 부어오르면 깨끗한 찬물에 눈을 대고 깜빡거리거나 얼음찜질을 해주 면 효과가 있다. 꽃가루가 날리는 기간에는 집 안 환기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진공청소기 나 물걸레로 집 안 구석구석을 자주 청소해 주면 도움이 된다. 밖을 향해 있는 에어컨 통풍구는 올이 성긴 천으로 덮어주고, 알레 르기를 유발하는 집안의 화초도 밖에 내놓 는 것이 좋다.[헬스조선]
THE UK LIFE
생 . 활 / 건 . 강
고기와 흑맥주가 만나면… 항산화 효과 강력 육류를 즐겨 먹거나 술을 과하게 마시는 행동은 건강에 해를 가하는 대표적인 나쁜 습관이다. 하지만 고기와 술도 적당히 먹으 면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최근 고기와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반가 워할만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고기와 맥주 가 만나 항산화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포르투갈 포르토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육류에 맥주를 양념처럼 버무려 구우면 암 위험도가 낮아진다. 맥주는 다환 방향족 탄 화수소(PAHs)의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효과 적이기 때문이다. PAHs는 고기를 석쇠에 구울 때 불에서 배출 되는 물질과 고기의 지방 및 육즙이 뒤섞이면 서 발생되는 발암성 화학물질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모든 맥주가 암을 예방하 는데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연 구팀이 일반맥주, 무알코올 맥주, 흑맥주에 돼 지고기를 넣고 4시간동안 재워둔 뒤 그릴에 구운 결과 맥주마다 효과에 차이를 보였다. 모든 맥주가 생고기를 그대로 굽는 것보다는 발암물질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지만 특 히 흑맥주가 가장 강력한 효과를 보인 것이다. 흑맥주는 맥주에 재워두지 않은 생고기보다 PHAs가 53% 줄어들었고, 무알코올 맥주는
25%, 일반맥주는 13%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자벨 페레이라 교수 는 “맥주의 항산화작용 때문에 이런 효과가 나타난다”며 “특히 흑맥주의 효과가 가장 높 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페레이라 교수의 지난 연구에 따르 면, 고기를 맥주에 담근 뒤 구우면 발 암물질의 일종인 헤테로사이클릭아 민의 수치도 떨어진다. 헤테로사이클 릭아민은 고기의 아미노산, 당, 크레 아틴이 높은 온도에 가열됐을 때 형 성되는 발암물질이다. 영양 컨설턴트 데보라 레비는 미국 건강정보지 프리벤션과의 인터뷰에서 “흑맥주에 바질, 시나몬, 로즈마리 등의 허브를 함께 섞어 양념하면 항암 작용이 더욱 강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농업과 식품 화학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신호에 발표됐다.[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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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되는 '좋은 햇빛' 어떻게 쬐나 대부분의 여성은 모자와 선글라스, 자 외선 차단제 등으로 햇빛을 막아보려 하 지만, 적당한 햇빛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 을 줄 수 있다. 햇빛은 크게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뉘는데, 이 중 오존 층에 대부분 막히는 UVC를 제외한 나머 지 두 자외선이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친다. ◆'UVA' 고혈압 안정 효과 UVA는 주로
피부노화와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자외선이다. 그러나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춰서 고혈 압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영국 사우스햄턴대 연구진은 지원자 24명을 대상으로 UVA를 20분간 쬐게 했다. 그 결과, UVA를 쬔 지원자들의 확장기 혈압은 급격히 낮아졌으며, UVA 램프를 끈 뒤에도 30분 동 안 이 같은 상태는 지속됐다. 연구를 진행한 마틴 필리스치 교 수는 "과도한 햇빛은 악성 흑색종 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지만, 햇빛 이 너무 적으면 혈압이 올라가면 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있다" 며 "수치상으로 보면 악성 흑색종 보다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죽는 확률이 20배 이상이다"고 말했다.
◆'UAB' 건선 치료, 골다공증 예방 UVB는 주로 일광 화상과 피
두 얼굴의 사과, 어느 쪽이 더 몸에 좋을까? 두 얼굴의 사 과가 공개됐다. ABC 호주판 등 현지 매체는 신기하게 생긴 두 얼굴의 사 과 사진을 게 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 사과는 정확하게 이등 분되어 반은 초록색 반은 빨간색을 띠고 있 다. 전문가들은 이 사과가 돌연변이고, 생산 될 확률은 백만 개 분의 한 개꼴이라고 밝
1090호
혀 놀라움을 주고 있다. 빨간 사과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대장 내에 머무는 동안 장내의 항암물질 생산을 돕는다. 또한, 특히 빨간 사과의 껍질에는 뇌세포의 파괴를 막는 케 르세틴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수험생들이나 노인들에게 좋다. 반면, 풋사과로 불리는 초록색 사과에는 탄 닌과 루틴이 많다. 떫은맛 원인이 되는 탄닌 과 루틴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 거하고, 피부 탄력과 모공 수축에 도움을 주 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헬스조선]
부암을 유발하는 자외선이다. 그러나 UVB 중 특정 파장대(311nm)는 세포 DNA에 작용해 세포의 증식을 억제시켜 건선 증상을 완화시 키는 효과가 있다. 실제 완치가 불가능한 것 으로 알려진 악성 건선에는 이런 자외선을 이 용한 광(光)치료가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또한, UVB는 피부에 닿으면 몸속의 콜레스 테롤을 비타민D로 합성시킨다. 이렇게 만들어 진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과 충치를 예방한다. UVB를 쐬려면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 10~15분 일광욕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 의사항은 UVB는 유리창에 의해 제거되므로 반드시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쐬는 것이 좋고,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지 않거나 옅게 바르고 나가는 것이 좋다.[헬스조선]
문 . 화 / 영 . 국 . 보 . 험
26 2014년 4월 10일 (목) [윤희영의 News English]
110세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라는 영화가 있었다. 2 차 대전 당시 독일 군 점령 지역 붕괴 된 건물 안에 숨어 있던(keep shady in a col lapsed building) 유대계 폴란드인 피아니스 트가 순찰을 돌던 (walk the beat) 독일군 장교에게 발각됐지만, 그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감명을 받아 목숨을 살려줬다는(spare his life)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a movie based on a true story)다. 얼마 전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최고령 생존 자(the oldest Holocaust survivor) 알리스 헤르츠-좀머씨가 110세로 별세했다(depart this life). 그녀가 성인 15만6천명 중 11%, 어 린이 1만5천명 중 0.67%만이 살아남은 죽음 의 수용소에서 어린 아들과 함께 끝까지 살아 남을(survive to the last) 수 있었던 것도 피 아노 덕분이었다. 그녀는 체코 프라하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 어나 6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 독일군에 점령당했을 때는 체코필하모닉관현악단 피아 노 연주자였다. 결혼을 해 어린 아들을 두고 있었다. 대부분 피란을 갔지만(go to refuge), 병든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남아 있기로(stay on for the sake of her ailing mother) 했다. 그러나 독일군은 병든 어머니를 억지로 떼 어내(tear her diseased mother from her) 강제수용소로 보내버렸다(send her to a concentration camp). 오래지 않아(not long afterwards) 그녀와 남편, 아들도 다른 수용소 에 감금됐다(be held in custody). 소름끼치는 악몽(an unearthly nightmare)의 시작이었다.
강제 수용소에서도 피아노 연주를 하게 됐 다. 히틀러는 수용소가 자유스럽다는 것을 선 전하기 위해 음악회를 열게 했는데, 거기에 강 제 동원됐다(be coerced into it). 그 사이에 도 수용소에선 매일 수백명씩 질병과 영양실 조로 죽어나갔다(die each day from disease and malnutrition). 시체가 무더기로 쌓였다 (be heaped up). 가장 두려운 건 강제이송 명단에 오르는 (appear on a deportation list) 것. 열차에 실려 아우슈비츠 집단처형장 가스실로 보내졌다(be sent to the gas chamber of Auschwitz death camp). 그녀와 남편, 어린 아들도 언제 그 명 단에 포함될지 몰랐다. 어느 날 밤 수용소 다 락으로 돌아오는데, 험상궂은 얼굴(a sinister countenance)의 나치 친위대 장교가 길을 막 아섰다(block her way). 이제 끝이구나 했다.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고 생각했다. "당신의 연주회를 빼놓지 않고 봤소(never miss your concert). 내 어머니도 피아니스트 요.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소. 두려워하지 말 아요. 당신과 당신의 어린 아들은 가스실 이송 명단에 절대 넣지 않게 하겠소." 그러나 남편은 얼마 후 명단에 올랐다. 1945 년 5월 러시아군이 진주해 해방된 후에야 굶주림과 발진티푸스로 숨졌다는(die from starvation and typhus) 소식을 들었다. 엄마 와 함께 간신히 목숨을 건졌던(barely escape death) 아들은 후에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 겸 교수가 됐지만, 결국엔 그 아들도 앞세우는 슬픔을 겪었다. 숨질 때까지 늘 피아노 곁에 뒀던 것이 있었 다. 종전 후 수용소 동료 생존자가 수소문 끝 에(after asking all around) 찾아와 전해주 고 간 죽은 남편의 닳고 닳은 양철 숟가락(a 출처 | 조선일보 battered tin spoon)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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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 : 사고차량 수리 및 처리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에 먼저 연락을 하 셔서 사고내용을 알린 후 차량수리를 받으 십니다. 차량수리는 우선 보험사에서 추천 해주는 차량 정비소(recommended Garage) 에서 수리를 받는 경우와 본인이 지정한 차 량 정비소(Garage)에서 수리를 받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 알려 주셔야 합니다. 이때, 보험사는 고 객이 원하는 차량 정비소를 포함하여 두 곳 의 차량 정비소에서 차량 정비에 대한 견적 (Quotation)을 요구합니다. 견적내용에 따라, 보험사는 차량이 보관되어 있는 차량 정비 소에 직원을 보내어 차량검사(Inspection)을 하고 나서 차량정비를 허락(Authorisation)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자신의 차량이 움직일 수 없는 정 도로 심하게고장 났을 경우 1. 보험사에서 추천하는 차량 정비소 (Garage)에서 정비할 경우 자신의 차량이 사고로 인하여 손상되었을 때 보험사에 사고 내용을 알리면 보험사는 보통 고객의 주소지 주변의 차량 정비업소 를 하나 혹은 두 곳 정도 추천합니다. 이때 자신의 편의대로 한 곳을 정하면 보험사에 서는 해당 차량 정비소에 연락을 하고 정비 소측에 차량 수리비용, 수리일자(대체차량 가능일) 등을 고객에게 알려 주도록 합니다. 이때 대체차량으로 오토매틱을 원하시는 경우 지정 정비소에 반드시 알리시되 언제 사용 가능한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대부 분의 영국 차량 정비소들이 오토매틱 차량 을 여유있게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어 느 정도 기다리셔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자신이 지정한 차량 정비소 (Garage)에서 정비를 원할 경우 자신의 차량이 사고로 인하여 손상되었을 때 보험사에 사고내용을 알리면서 자신이 지정한 차량 정비소에서 수리받기를 원한다
사고 현장에서 견인차량을 이용하여 자신 의 주소지나 혹은 주변의 차량 정비업소 로 옮겨놓고 위의 두 가지 경우에 따라 사 고 차량을 수리하시면 됩니다. 이때, 견인차 량이 사고 현장 주변에 있을 경우 편의대 로 이용하시고, 견인 차량이 없을 경우 경 찰(999)에게 불러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습 니다. 본인이 Breakdown Service를 가입하 였을 경우는 Service Provider에게 연락하 시면 편리합니다.
4. 자신의 차량이 심하게 피해를 입 어 페차시켜야 할 경우 보험사는 직원(Inspector)을 보내어 고객 의 차량을 검사, 감정합니다. 이때, 수리비 용이 차량의 현재가치보다 높을 경우, 이 사실을 통보하고 감정가를 고객에게 알려 줍니다. 고객이 이에 동의하면, 보험사는 빠 른 시일 내에 차량 감정가격을 사고 시 개 인 분담금(Excess)을 제외하고 고객에게 수 표로 송금해 줍니다.
자료 제공: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골 . 프 . 레 . 슨
THE UK LIFE 박희영의 하나 둘 레슨 I - 퍼팅 리듬 찾는법
한 손 퍼팅연습… 오른손-거리감, 왼손-방향감 향상 많은 분들이 본인의 ‘퍼팅 루틴’ 중 한 손은 뒷짐을 지고 한 손으로만 퍼팅연습 을 하는 동작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한다. 물론 신중하게 한쪽 손의 감각을 느끼면 서 치려고 하는 동작이긴 하지만, 가장 중 요한 요소는 바로 퍼팅 리듬이다. 퍼팅은 스코어와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항상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하 지만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한 손만 사용해 퍼팅연습을 할 때, 오 른손을 사용하는 것은 거리감을 느끼기 위함이다. 왼손만을 사용할 때는 반대로 방향감을 느끼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어떤 손을 사 용하든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 바 로 리듬을 지키는 것이다. 리듬이 일정하지 않다면 아무리 감이 좋 은 사람이라고 해도 그날 스코어는 엉망이 되기 일쑤다. 바꿔 말하면 리듬이 좋은 사 람이 그날 퍼팅감이 좋은 것이다. 나는 퍼팅 리듬을 찾 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편이다. 올 한 해 만도 퍼팅 리듬을 찾기 위해 그립을 바꾸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퍼팅 리듬이 좋지 않다 면 그립을 바꿔서 쥐어 볼 것도 고려할 만하다. 나는 올 한 해만도 크 로스핸드 그립과 약간 변형된 형태의 그립을 취했다. 그립을 바꾼다
는 뜻은 결국 방향이든 거리감이든 자신에게 부 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함이다. 내 경우 방향성이 조금 문제였지만, 원인은 퍼 팅 리듬에서 오는 문제였다. 따라서 퍼팅 리듬에 대한 문제가 풀리자 방향성에 대한 문제도 없어 져서 다시 일반적인 역오버래핑 그립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 퍼팅감은 어느 한 순간에 돌아올 수도 있지만,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데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돌아오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런 때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기본부터 다시 다져나가 는 것이 중요하다. 퍼팅 리듬이나 퍼팅감을 체크하려면 3∼4m 정도의 옆경사 라인에서 퍼팅 연습을 해볼 것 을 권한다. 방향과 거리감이 모두 정확하게 맞지 않으면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3개 연속 성공을 목 표로 하면 적당할 것이다. 이 연습을 해보면 똑 같은 리듬과 거리감으로 세 개를 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1090호
27
박희영의 하나 둘 레슨 II - 효과적인 어프로치 연습방법
기본적인 칩 샷 하나로 다양한 상황 연출해가며 연습 아마추어 골퍼를 만났을 때 많이 듣는 질 문 중 하나가 ‘어떻게 연습을 하는가’이다. 프로 선수들이라고 해서 뭔가 아주 특별 한 연습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내 생각엔 프 로들과 아마추어의 연습에서 가장 큰 차 이는 ‘기본기’의 문제인 것 같다. 프로 선수들은 대부분 기본기를 점검하 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셋업과 그 립에서부터 백스윙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를 점검하고, 그 느낌을 잘 기억한 후에 샷을 한다. 반면 아마추어 골퍼는 기본기보다는 무 언가 특별한 기술을 원하는 것처럼 보인 다. 하나라도 더 다양한 것을 익히면 좋겠 지만, 나는 이 방법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 다.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가장 자신 있는 기술 하나를 완 전히 터득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내 경 우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연습을 할 때 많은 기술을 사용해보곤 하지만 가장 많 은 연습을 하는 것은 기본적인 칩 샷이다. 다만 한 가지 기술로 다양한 상황을 연출 해서 연습한다. 사진은 연습 그린 주변에서 칩샷을 연습 하는 장면이다. 나는 연습을 할 때 미리 장 소를 선정해 공을 25∼30개 정도씩 다양한 장소에 모아두고 연습을 한다. 이때는 한 가지 기술만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그 샷 에 대한 감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다양한 곳에서 연습을 하기 때 문에 지루함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장소에서 모든 공을 칠 때까지 계속될
때도 있지만, 대체로 10개 정도를 친 후 장소 를 옮겨서 연습을 한다. 이렇게 하면 습관적 으로 클럽을 휘두르는 것을 방지하고 연습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아마추어의 경우 장소를 옮겨가며 연습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연습장에서 한 군데만 보 고 연습하지 말고 각도를 넓혀서 좌우, 가까 운 곳과 먼 곳을 번갈아 연습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한 자리를 향해 연습하는 공은 가능한 한 다섯 개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샷을 하기 전에 빈 스윙으로 감을 잡고 실 전처럼 신중하게 연습한다면 실력이 눈에 띄 게 향상될 것이다.
생 . 활 . 광 . 고
28 2014년 4월 10일 (목)
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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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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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time & full time 020 8949 6070(주디스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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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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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14년 4월 1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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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특 . 집 . 뉴 . 스
THE UK LIFE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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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등학교 全교과서 "한국이 독도 불법점령" 주장 내년부터 일본 초등학교 5·6학년이 사용 하는 모든 출판사의 사회 교과서에 '일본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으로 점 령(점거)했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교과용 도서 검정조 사심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초등 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 4종을 전부 합 격 처리했다. 2010년에 검증을 통과해 현재까지 일선 학교에서 사용 중인 교과서 5종 가운데는 독도에 관한 구체적인 기술이 포함된 교 과서는 1종뿐이었고 나머지는 독도를 일 본 국경선 안쪽에 표시하는 등 시각적인 방법으로 영유권을 주장했다. 새 교과서는 모두 일본 고유 영토인 독 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도발적인 주장과 더불어 독도에 "다케시마(竹島·일 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표기한 지도를 실었다. 또 국경선을 독도의 왼쪽에 그어 독도가
일본 영토에 포함된 것으로 표현했다. 일부 교과서는 한국의 "독도 점거"에 관해 일 본 정부가 항의하고 있고 국제무대에서의 해 결을 한국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까지 담았다. 교과용으로 지도책은 2종 가운데 1종 이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 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영했다. 새 교과서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 영유권 분 쟁 중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魚島>)열도 에 관해서도 일본 영토(또는 고유 영토)라고 규정하고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새 교과서는 일본의 역사적 잘못에 관한 서 술을 축소하거나 외면했다. 1923년 간토(關東) 대지진 때 벌어진 조선인 학살에 관한 기술은 2010년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 5종에 모두 기술됐으나 이번에는 4종 가운데 2종에만 기술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해서는 2010 년과 마찬가지로 모두 기술하지 않았다.
中·日 학자 "양국 관계 최악… 일본 역사 반성 먼저" 중국과 일본의 학자들이 우리나라에 모여 양국 관계가 최악에 다다랐다며 이를 개선 하려면 일본이 역사문제를 먼저 반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와 재단법인 사회과학원은 3일 사회과학분야 연속 강연 인 김준엽 렉처시리즈 여섯 번째 강연 '동아 시아 권력질서의 재편과 중일관계'를 열었다. 격변하는 동아시아의 정세를 분석하고 국 가 간 협력적인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 로, 세계적 석학인 칭화대 현대국제관계연 구원 류장용 부원장과 히라노 켄이치로 전 도쿄대·와세다대 교수가 참석했다. 류 부원장은 "중일관계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상태"라고 진단하며 당분간 개선되기 어 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베 정권이 재집권 1년 만에 양국 관 계에 장애물을 만들었다며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점 ▲ 댜오위다오를 일본영토라고 교과 서에 실은 점 ▲ 신 방위계획대강으로 군사 대 립을 일으킨 점 등을 문제 삼았다. 히라노 교수도 동아시아의 갈등 국면에서 일 본의 자성을 촉구했다. 그는 "일본이 청일전쟁부터 1945년까지의 근 대 시기에 일으킨 역사문제에 진지하게 임하고 깊이 반성할 필요가 있는 것은 틀림없다"며 "아 시아가 근대로 걸음을 잘못 내딛게 된 가장 큰 책임은 일본과 일본인에게 있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어떻게 '자살률 세계 1위' 탈출했나 일본 사회에서 1998년은 악몽이었다. 한 해 2만명을 조금 웃돌던 자살자가 갑자기 8000명 이상 증가하며 처음 3만명을 넘 어섰다. 아시아를 휩쓴 외환위기 여파였 다. 도시 중년 남성의 자살이 특히 가파 르게 증가했다.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 살자 수) 고공행진은 끝없이 계속돼 2003 년 40.1명으로 세계 최고 ‘자살대국’ 자리 에 올라섰다. 일본은 98년 정부 차원의 자살예방책 마련에 나섰다. 그리고 11년 만인 2009년 자살률 상승세가 처음 꺾여 감소세로 돌 아섰다. 이 11년 동안 일본은 어떻게 자살 이란 질병과 싸웠을까. 98년 갑작스런 자살 급증에 화들짝 놀 란 일본 정부는 신속하게 움직였다. 노동 후생성은 즉시 실태 파악과 기초 연구에 착수했다. 2000년 ‘건강일본 21’ 프로젝트 의 정책목표에 ‘자살자 감소’가 처음 채택 됐다. 이듬해 자살예방 사업 예산이 배정 됐고 2004년에는 우울증 대책도 수립됐다. 그런데 이상했다. 자살률은 좀처럼 내려 가지 않았다. 원인을 찾아보니 세 가지 문 제가 지적됐다. 도쿄의 국립정신의료연구 센터 다케시마 다다시 박사는 “정부 부처 마다 대책이 분산돼 따로 놀았고 그 대책 도 정신과 치료 같은 표피적인 수준에 머 물렀다”며 “자살을 ‘사회’가 아닌 ‘개인’의 관점에서 바라봤다. 사회적 문제가 아닌
하나의 독립된 현상으로 잘못 파악했던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006년 ‘자살대책기본법’이 만들어졌 다. 이 법은 자살을 예방하고 유가족을 지원해 안정적 사회를 구축하는 걸 정부·기업·국민 모 두의 책무로 규정했다. 일본이 자살 문제의 본 질에 눈을 뜨는 전환점이 된 법이다. 이를 토대 로 2007년 범정부적인 ‘제1차 자살예방대책’ 이 나왔다. 다케시마 박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시행착오를 거쳐 마련된 1차 자살예방대 책의 핵심은 ‘자살을 막기 위해 모든 사회 구 성원이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자살은 다른 사회 요인과 동떨어진 현상이 아니다. 학교에 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악성 채무에 시달리 거나, 구직에 실패해 자살을 시도할 경우 정 신과 치료론 한계가 있다. 빈곤층을 구제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것도 자살예방의 일환 이다. 결국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등 다 양한 영역을 고루 고려해야 예방대책이 성과 를 거둘 수 있다.” 비로소 고무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2009년 자살자가 3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2012년에는 전년대비 9.1% 줄었다. 같은 해 일본 정부는 ‘제2차 자살예방대책’을 발표하고 2016년까지 자살자를 2만4000명선으로 줄인 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본 정부의 궁극적인 목 표는 ‘누구도 자살로 내몰리지 않는 일본’이다. 출처 | 국민일보
반면 청일·러일 전쟁에 관해서는 "구미 국가 에 일본의 힘을 인정하게 해 구미의 지배로 고 통받는 아시아 국가에 용기를 줬다"고 미화하 는 교과서도 있었다. 이번 검정 결과에 따라 일본의 모든 초등학 생이 "독도가 일본 땅이고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혹은 점거)하고 있다"는 일방적인 주장 을 내년부터 교육받게 된다. 이 때문에 일본의 자라나는 세대가 독도를 이 유로 한국에 반감을 지닐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번 검정 결과에 대해 일본 내에서도 우려 의 목소리가 나왔다. 곤도 다카히로(近藤孝弘) 와세다(早稻田)대 교수(역사·정치교육학)는 교도통신과의 인터 뷰에서 "독도나 센카쿠 열도 문제에 관심을 갖 는 초등학생도 있어 기술을 충실하게 하는 것 자체는 이해할 수 있다"며 "다만 정부의 견해에 기반을 둔 기술만이 아니라 상대국의 주장도 더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독도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표 기한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의 지도.(2010년 3월 30일 촬영 사진) 이 사진은 검정 신청 당시 독도와 인근에 국경선 표시를 하지 않은 것이다. 검정 과정에서 '국경선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나중에 독도와 한반도 사이에 국경선 을 추가해 독도가 일본 영토로 구분된 교과서가 현재 사용되 고 있다. 한편 일본 문부성은 4일 '일본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점거)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 4종을 검정에서 모두 합격 처리했다.
美 "입국금지 日 전범 35명"… 軍위안부 관련자 포함 미국 법무부는 현재 입국금지 명단에 오 른 일본인 전범 혐의자가 과거보다 크게 늘 어난 35명에 이른다고 확인했다. 20명가량은 731부대 소속으로 제2차 세계 대전 때 생체실험과 세균전을 자행했고, 나 머지는 상당수가 군 위안부 설립·운영에 연 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방정부 합동조 사단은 일본군 위안부가 식민지 여성을 성 노예로 만든 일본의 조직적 프로그램이었다 고 결론지었다. 미 정부는 이들 명단을 공개 하는 방안을 검토하다 일본과의 외교 갈등 을 우려해 비공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일본에 명단을 전달하고 혐의자들의 생일과 출생지 정보 등을 요구했지만 회신 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번에 확인된 일본인 전범 혐의자는 미 국이 1996년 12월 입국금지 조치를 처음 내 리면서 명단에 올린 16명보다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미국은 90년대 후반부터 법
무부 특별조사국을 중심으로 일본인 전범 관련 수사를 본격화해 왔다. 2000년대 들 어서는 합동조사단이 적극적으로 자료 발 굴에 나섰다. 자료는 군 위안부 프로그램, 전쟁포로와 민간인에 대한 일본군의 처우, 민간인을 상 대로 한 박해와 잔혹 행위, 생화학무기 개 발·사용과 731부대에 관한 것이었다. 일왕과 특정 전범을 재판에 넘기지 않은 미 정부의 결정에 관한 자료도 수집했다. 미국 입국금지 명단에 오른 일본인 전범 혐의자 중 실제로 입국이 거부된 사람은 요 시오 시노주카와 시로 아주마다. 각각 중국 인 포로 생체실험과 난징대학살 가담 혐의 를 받는 이들은 98년 '2차 대전 당시 아시 아의 잊혀진 대학살'이라는 강연을 위해 미 국과 캐나다를 방문하려고 했었다. 출처 | 국민일보
"손정의 회장, 일본 최고 부자 복귀" <포브스>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 장이 일본 최고 부자에 복귀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아시아 인터넷 판이 발표한 일본 50대 부자 순위 에서 손 회장은 197억 달러(20조 8천288억원 상당)의 재산으로 1위 를 차지했다. 손 회장이 1위에 복 귀한 것은 3년 만이다. 재일 동포 3세인 손 회장은 지 난해 미국 3위 통신사인 스프린트 를 인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 쳤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손 회장은 지난 2월 소프트뱅크 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에서 3위라는 자 리에 만족할 수 없다"면서 미국 이동통신사를 추가로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다다시 회장과 가 족이 178억 달러의 재산으로 2위에 올랐다. 주류업체인 산토리의 사지 노부타다 사장 및 가족(112억 달러)과 온라인 쇼핑업체인 라 쿠덴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77억 달러), 센 서 제조 업체인 키엔스의 다키자키 다케미쓰 회장(62억 달러)이 차례로 3∼5위를 차지했다.
경남 사천 출신인 한창우 마루한그룹 회 장과 가족은 27억 달러의 재산으로 12위를 기록했고 손 회장의 동생인 손태장(일본명
손 타이조)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은 12억 달러로 30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에 따른 통화· 재정 부양책으로 지난해 증시가 상승해 일 본 50대 부자 절반 정도의 재산이 늘어났 다고 밝혔다. 손 회장도 재산이 1년 사이에 116% 늘 어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고 포브스 는 덧붙였다. 출처 | 연합뉴스
생 . 활 / 문 . 화
32 2014년 4월 10일 (목)
영국생활
성공하는 사람의 점심시간, 이렇게 다르다 업무 때문에 점심시간에 책상에 앉아 패 스트푸드로 허겁지겁 식사를 하십니까. 눈 은 스마트폰에 고정된 채 음식을 한입씩 베 물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렇게 되면 점심시 간을 건너뛴 것이나 다름이 없다. 전문가들은 점심시간은 생산성과 에너지
수치를 높이기 위해 아주 중요한 때라고 입을 모은다. 일을 하거나 대충 서둘러 점심을 마친 다면 성공 목표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 (Business Insider)’가 성공하는 사람들이 점 심시간 때 하는 일 7가지를 소개했다.
18세기 초, 에든버러는 천재의 도시였다? 지식인과 사회 이영석 지음|아카넷 "에든버러의 교 차로라고 하는 이 곳에 서 있으면, 몇 분 이내에 천 재와 지식인 50여 명을 만나 악수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에 든버러 시장을 지낸 윌리엄 크 리치(1745~1815) 는 에든버러 중심가 로열 마일 중심부의 머캣 사거리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에든버 러는 '북구의 아테네'라고 할 만큼 계몽운 동의 중심지였다. '국부론'의 애덤 스미스, 논리실증주의 철
학자 데이비드 흄, 에든버러대 학장을 지낸 역사학자 윌리엄 로버트슨 모두 이곳에서 활 약했다. 18세기 초만 해도 정치·경제적으로 뒤처진 스코틀랜드가 영국은 물론 유럽 문화 계에 영향을 미칠 만큼 번성한 이유는 뭘까. 영국 사학자인 저자는 1707년 잉글랜드와 합병한 이후, 스코틀랜드인들이 문화적 성 취를 통해 정치적 종속에 대한 콤플렉스에 서 벗어나려고 했다고 설명한다. 목사, 변호 사, 교사, 교수 등 문필가 집단을 비롯해 그 들의 글을 읽고 강연을 들으려는 지식 대중 이 형성됐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자유로 운 분위기, 교육을 중요시한 장로교회의 정 책, 에든버러·글래스고·애버딘·세인트앤드 루스 대학 등 인근 네 대학의 경쟁과 학문 적 교류가 계몽운동을 꽃피우는 원동력으 로 거론된다. 번영은 19세기 들어 급속히 쇠 락했다. 문화 융성을 뒷받침할 경제적 기반 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게 이 책의 결론이다.
엘비스 프레슬리, 변비 때문에 죽었다? 꿀꺽, 한 입의 과학 메리 로치 지음|을유문화사 평생을 실험 실에서 보낸 노 (老)과학자가 은 퇴를 하고는 유 치원과 초등학 교에 과학 강 연을 다녔다. 과 학이 얼마나 중 요한지, 또 얼마 나 흥미로운지 열성을 다해 얘 기했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늘 미지근했다. 낙담한 과학자에게 손자와 함께 온 딸이 말했다. "똥 얘기를 하세요. 방귀도 좋고요." 아이를 키워본 사람들이라면 무릎을 칠 것이다. 아이는 화장실에서 자기가 눈 똥 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누가 방귀라도 뀌 면 자지러지게 웃는다. 아이에게는 자신의 몸에서 나오는 모든 것이 다 경이(驚異)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만약 그 과학자가 아이 들에게 "방귀에 불이 붙을까?"라고 물었다 면 세상에서 가장 초롱초롱한 눈들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로치는 우리 몸에 대한 과 학 얘기라면 온종일 해도 좋다며 이야기보 따리를 풀 수 있을 것이다. 1890년 영국에 서 한 젊은 노동자가 새벽에 일어나 시계 를 보려고 성냥에 불을 붙였다. 공교롭게도 그 순간 트림이 나와 불이 붙었다. 청년은 얼굴과 입술에 화상을 입고 콧수염도 타버 렸다. 방귀나 트림에는 장내 세균이 음식을 소화하고 배출한 인화성 수소와 메탄 성분 이 들어 있다. 1977년 프랑스에서는 장내 가스가 비극 적인 죽음마저 불러일으켰다. 의사는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작은 혹, 즉 용종이 보이 면 일종의 전기인두로 지져 제거한다. 그날 도 여느 때처럼 전기인두를 작동했다. 그
순간 환자의 몸이 폭발했다. 문제는 관장액 에 쓰인 만니톨이었다. 허기진 장내 세균들 은 만니톨을 분해해 수소를 마구 만들었다. 의사는 휘발유에 라이터를 켠 셈이다. 다행 히 요즘은 관장액에 만니톨을 쓰지 않는다. 불 뿜는 용(龍)도 장내 세균이 만든 전설 일지 모른다. 과학자의 추론은 이렇다. 엄청 나게 큰 비단뱀이 영양을 통째로 삼켰다. 뱃 속에서는 장내 세균의 잔치가 벌어졌다. 사 냥꾼이 이 뱀을 잡아 구워 먹으려고 했다. 어느 순간 뱀의 입이 벌어졌고 뱃속에 가득 찬 엄청난 수소가 모닥불로 향했다. 분명히 비단뱀의 입에서 불이 뿜어져 나왔을 것이 다. 실제로 가장 오래된 용의 전설은 지금 도 비단뱀이 많이 사는 아프리카와 중국 남 부에서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책은 입에서 항문까지 물리적 순서를 충 실히 따라가며 소화기관에 얽힌 다양한 과 학을 얘기한다. 하지만 건강 실용서가 아니 다. 그보다는 아이와 같은 호기심을 해결 하기 위한 뒤죽박죽 여정에 가깝다. 그것 도 대부분 꺼리는 '변두리' 과학만 쫓아다녔 다. 이런 식이다. 너무 많이 먹어 말 그대로 '배 터져' 죽었 다는 사람들이 있다. 의사는 죽을 만한 것 을 먹어서 죽는다고 했다. 이를테면 마약 을 삼켰다가 뱃속에서 터지는 바람에 죽 은 밀수범이다. 교도소에는 삼키지 않고 항문으로 집어넣 어 죄수에게 금지된 물건을 배달하는 전문 가들이 있다. 교도소에서 만난 '항문 택배' 전문가는 배변을 참느라 변비에 자주 걸린 다고 '직업병'을 호소한다. 전설의 록가수 엘 비스 프레슬리도 변비로 죽었다는데. 저자 는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생전 그의 주 치의를 찾아간다. 호기심의 여정은 똥이 다시 몸으로 돌아 가는 되돌이표로 끝난다. 대변 미생물 이식 치료 얘기다. 오랜만에 같은 취미를 가진 친 구를 만난 느낌이다. 출처 | 조선일보
◆점심 때 그날의 계획을 점검한다=성 공하는 사람들은 점심시간에 중요한 모임이 나 회의 소집을 결코 하지 않는다. 전형적으 로 점심식사 후에 적어도 10분 정도 혼자만의 자유 시간을 갖고 그날의 목표를 다시 한 번 재평가해보고, 필요에 따라 우선 사항을 변 경하기도 한다. ◆점심때가 되면 자리를 벗어난다=점심 때 해야 할 일이 있더라도 자기 책상이 있는 곳을 반드시 벗어난다. 만일 점심시간 내내 꼭 일을 해야 하더라도 다른 곳에서 일을 하게 되 면 다른 환경과 시각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인적 네트워크를 만든다=일주일에 적어 도 한번은 다른 사람들과 점심식사를 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조직 이나 사업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새로운 멘토나 친구를 만들 수 있다. ◆식사를 여유 있게 한다=성공한 사람들 은 건강을 염두에 두고 점심식사를 한다. 영 양학자들은 이는 천천히 식사를 하면서 맛을 음미하고 만족감을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패스트푸드 등으로 빨리 식사를 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 라 당장 오후부터 스트레스 수준과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
◆운동을 한다=점심 때 운동을 하면 그날 의 나머지 시간 동안 에너지와 성취감을 증강 시킨다. 일주일에 2~3일 씩 정기적으로 운동 을 하면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이야말로 업무 를 수행하는 데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자기기를 끄고 자신을 재충전한다=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를 끄고 자신만의 평화 롭고 조용한 시간을 가진다. 잠깐 근처 공원을 걷거나 쇼핑을 하는 등의 ‘미니 휴가’를 가지면 기분을 새롭게 하고 자신을 재충전할 수 있다. ◆브레인스토밍을 한다=브레인스토밍은 자유로운 토론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끌 어내는 일이다. 성공하는 사람 중에는 점심시 간을 자신의 업무나 개인 생활에 적용할 수 있 는 새로운 개념이나 아이디어, 해결책을 찾는 데 이용하기도 한다.
험난한 세상, 행복해지는 비결 10가지 행복한 마음을 갖는 것은 음식을 먹고 육 체적 활동을 하는 것만큼이나 건강에 아주 중요하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셰이프 닷컴(shape.com)'이 스트레스가 몰려오고 전 혀 뜻밖의 일이 일어날 때 이를 물리치고 행 복해지는 비결 10가지를 소개했다. ◆웃어라=뭔가 의심이 들 때 웃어보라. 웃음은 전염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를 누그러뜨리고 기분 을 좋게 하며, 엔도르 핀을 솟구치게 만든다. ◆걸어라=직장에서 나 집에서 뭔가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바깥 으로 나가 걸어보라. 긴 시간 걷지 않아도 된다. 잠깐만 산책을 해 도 좋은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오며 정신을 상쾌하게 만든다. ◆친구에게 전화하라=문자메시지를 보내지 말고 반드시 전화로 통화하라. 가까 운 친구는 당신의 걱정거리에 대해 이야기 를 하고 믿을만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좋 은 통로다. ◆새로운 뭔가를 해보라=틀에 박힌 생 활에서 벗어나 보라. 새로운 강의나 식당, 혹 은 새로운 출근길 등을 한번 개척해 보라.
◆스마트폰을 잠시 꺼라=단 1~2분만이 라도 스마트폰 등 주위의 전자기기들 끄고 소셜 미디어에서 탈출해보라. 마음을 차분하 게 해 행복한 기운을 불러들이자. ◆크게 노래 불러라=샤워할 때나 차안 에 있을 때 크게 노래를 불러봐라. 훨씬 기 분이 좋아질 것이다. ◆감사할 것들을 적 어라=사람들은 보통 부
정적인 것이나 자신이 가 지고 있지 않은 것에 더 집중을 하기 쉽다. 대신에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감사할 만한 것들에 대 해 리스트를 쭉 적다보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명상하라=조용히 명상을 하면 정신과 육체의 긴장이 풀어지기도 하고 힘이 생기기 도 한다. 명상은 돈이 들지 않는다. 그러면서 도 건강에 여러 가지 혜택을 준다. ◆칭찬하라=상대방에게 미소를 보내며 진심이 담긴 칭찬을 하라. ◆잠을 자라=지칠 정도의 힘든 일을 했 다면 낮잠을 자 몸과 마음을 재조정하라. 잠 깐의 수면도 마음과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 잠을 깨고 나면 좀 더 다르게 일에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다.
회춘 다이어트… '두부 갈아먹고 엉덩이 들어올리자!' 지난 1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나 잇살을 없애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회춘 다이 어트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준 원장은 "나잇살의 중요 한 원인 중 하나는 탄수화물 비율이 너무 높다 는 것이다"며 "단백질 섭취량을 의도적으로 늘 려야 한다"고 말하며 회춘 다이어트 방법으로 '다리 놓기 운동'과 '두부 셰이크'를 소개했다. 먼저 다리 놓기 운동 방법은 정자세로 누운 상태에서 양쪽 손은 바닥에 놓고 무릎은 수직 으로 놓는다. 발뒤꿈치를 누르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가
5초 후에 다시 내리는 자세를 반복하면 된다. 다리 놓기 운동은 허벅지, 엉덩이 근육을 강 화하면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알 려졌다. 그다음, 두부셰이크는 찌개용 두부 100g(4/1 모), 바나나 100g(큰 바나나 한 개, 작은 바나 나 두 개), 플레인 요구르트 1개, 저지방 우유 100mL를 함께 갈아 만들면 된다. 두부는 고단백질 식품이면서도 칼로리와 포 화지방 함유량이 적고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 다.[헬스조선 ] 출처 | 코메디닷컴
T . V . 속 . 영 . 화 / 한 . 인 . 소 . 식
THE UK LIFE
TV속
영화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Shrek the Third (2007)
Spider-Man 3 (2007)
4월 10일 (목)
Knowing (2009)
9pm - 11:20pm (Film4) Cast_ Nicolas Cage, Rose Byrne
The Bodyguard (1992)
4월 13일 (일)
Mirror Mirror (2012)
4:45pm - 6:50pm (Film4) Cast_ Sean Bean, Julia Roberts
Spider-Man 3 (2007)
9pm - 11:25pm (Sky Living) Cast_ Kevin Costner, Whitney Houston
6:30pm - 9pm (Channel 5) Cast_ Tobey Maguire, Kirsten Dunst
Casino (1995)
Toy Story 2 (1999)
10:30pm - 1:55am (ITV4) Cast_ Robert De Niro, Sharon Stone
Compliance (2012)
11:20pm - 1:05am (Film4) Cast_ Ann Dowd, Dreama Walker 4월 11일 (금)
There's Something about Mary (1998)
9pm - 11:25pm (E4) Cast_ Cameron Diaz, Matt Dillon
Rush Hour (1998)
9pm - 11:15pm (5*) Cast_ Jackie Chan, Chris Tucker
The Bourne Identity (2002) 10:35pm - 12:40am (ITV) Cast_ Matt Damon, Franka Potente
Universal Soldier: Regeneration (2009)
11:55pm - 1:55am (ITV4) Cast_ Andrei Arlovski, Jean-Claude Van Damme 4월 12일 (토)
Shrek the Third (2007)
5:15pm - 6:40pm (BBC One) Cast_ Mike Myers, Eddie Murphy
8pm - 9:30pm (BBC Three) Cast_ Tom Hanks, Tim Allen
The Three Musketeers (2011)
9pm - 11:15pm (Channel 4) Cast_ Logan Lerman, Milla Jovovich
Ali (2001)
10:15pm - 1:10am (Sky Atlantic) Cast_ Will Smith, Jamie Foxx
No Country for Old Men (2007) 11:15pm - 1:30am (Channel 4) Cast_ Tommy Lee Jones, Javier Bardem
The Beach (2000)
11:40pm - 2am (Film4) Cast_ Leonardo DiCaprio, Tilda Swinton 4월 14일 (월)
Hunt to Kill (2010)
9pm - 11pm (Syfy) Cast_ Steve Austin, Gil Bellows
The Girl Next Door (2004)
11:20pm - 1:30am (Film4) Cast_ Emile Hirsch, Elisha Cuthbert 4월 15일 (화)
Independence Day (1996)
Mighty Joe Young (1998)
7:30pm - 10:25pm (E4) Cast_ Will Smith, Bill Pullman
Toy Story (1995)
8pm - 10:05pm (ITV3) Cast_ Meryl Streep, Bruce Willis, Goldie Hawn
6:50pm - 9pm (Film4) Cast_ Charlize Theron, Bill Paxton
8:30pm - 9:45pm (BBC Three) Cast_ Tom Hanks, Tim Allen
It's Complicated (2009)
9pm - 11:15pm (Channel 4) Cast_ Meryl Streep, Steve Martin
Mission: Impossible 2 (1999)
9pm - 11:25pm (E4)
Death Becomes Her (1992) The Grudge 2 (2006)
10:35pm - 12:30am (ITV) Cast_ Amber Tamblyn, Arielle Kebbel 4월 16일 (수)
Australia (2008)
7:55pm - 11:10pm (More4) Cast_ Nicole Kidman, Hugh Jackman
I'll Always Know What You Did Scary Movie 4 (2006) Last Summer (2006)
9pm - 11pm (Syfy)
11:55pm - 1:10am (BBC One)
The Bodyguard (1992)
Mirror Mirror (2012)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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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게시판
■ 2014년도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 재외동포재단 주최.주관 및 외교부 후원 2014년 '제16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을 시행 합니다. 전 세계 재외동포의 문학적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자라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 에게 모국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활용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에 재외 동포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응모 자격 : 성인부문, 청소년부문 ■시상내역 : 총 30명 및 한글학교 2개교 선정, 총 상금 3,530만원 ■접수기간 : 2014.3.13(목) - 5.12(월), 한국시간 기준 ■문 의 : 재외동포재단 홍보문화사업부 나정은 대리 ㅇ전화 : 82-2-3415-0183 ㅇ팩스 : 82-2-3415-0198 ㅇ이메일 : culture@okf.or.kr ■자세한 내용 및 작품 응모서식은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 참조
■ 2014년도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 참가 안내 재외동포재단은 2014년 9월 24일(수)부터 9월26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3 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합니다. 동 대회와 연계하여 차세대 재외동포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을 초청하여 네트워크 교류를 위한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 (Young Business Leaders Forum)」을 개최합니다. 영국에 거주하시는 재외동포경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 과 참가가 있으시기를 바라며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작성하셔서 주영국대사관 영사과로 5월 16일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대상 : o 연령 : 만 45세 이하 o 국적에 관계없이 해외 주류사회에 진출한 재외동포 CEO 혹은 동급 전문 경제인 o 재외공관 및 국내외 경제단체 등에서 추천하는 자로 거주국 내에서 기업인으로 성공 했거나 주목을 받고 있는 청년 비즈니스 리더 ■문의 : 재외동포재단 한상사업부 석정민 대리 82-2-3415-0155 / jmin@okf.or.kr ■신청서 다운로드 : www.korean.net ■한상대회 둘러보기: www.hansang.net
■ 킹스톤 카운슬 '재영한인 무료 공개강좌' 안내 ■제목 : 여성의 웰빙 ■일시 : 2014년 5월 8일 목요일 오전 10:00 -12:00 ■장소 : 뉴몰든 도서관 강당 New Malden Library Hall, New Malden, KT3 3LY ■참가 방법 및 문의 : 위니 윤(Winny Yoon) ㅇ전화 : 020 8547 4667/07876 790 865 ㅇ이메일 : winny.yoon@rbk.kingston.gov.uk
조선일보
| 만물상
스포츠계 폭력
2012년 말 일본 여자 유도 대표 선수들이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고발장을 냈다. 감독·코치가 죽도(竹刀)로 때리고 발로 걷 어차 잠 못 자고 우는 선수가 한둘 아니라 고 했다. 소노다 감독은 물러나면서 당당 했다. "나도 현역 땐 날마다 매를 맞았다. 열성적 지도를 폭력으로 매도하는 게 이상 하다." 그 무렵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우치시바가 징역 5년형을 받았다. 지도하 던 여대생을 성폭행한 죄였다. 고교 농구 선수가 감독에게 따귀를 맞고 목숨을 끊 기도 했다. ▶한 달 뒤 J O C 가 국가 대 표급 선수 18 00명을 조 사했더니 12% 가 성희롱·폭 력·괴롭힘을 당 했다고 답했다. 우리는 2012년 대한체육회 선수 조사에서 29%가 폭력을, 10%가 성희롱을 경험했다 고 했다. 일본 학교와 스포츠계 폭력의 뿌 리는 군대 문화와 '메달 지상주의'다. 우리 도 그 둘에 붙잡혀 있다. 수영 스타 박태 환은 중3 때 국가대표가 돼 태릉에 들어 갔다. "가문의 영광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태릉을 뛰쳐나와 개인 훈련팀 을 꾸렸다. "단체 기합 같은 어두운 면, 메 달과 신기록에 목매는 현실, 딱딱한 분위 기가 싫었다"고 했다. ▶1962년 대한뉴스가 외국 컬링 경기를
전하며 말했다. "열심히 비질하는 이들, 가정 에서도 저렇게 깨끗이 집 안을 치울까요." 대 한컬링연맹이 생긴 게 1994년, 컬링 여자 대표 팀이 처음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간 게 2002년 이었다. 2009년 경기도청팀이 만들어진 사연 은 만화 '외인구단'을 닮았다. 대학 컬링 동아 리 출신, 유치원 보조교사, 부상당해 재활 중 이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모였다. ▶컬링이 메달을 내다볼 종목이 아니어서 선 수들은 태릉선수촌 근처 분식집과 모텔에서 먹고 잤다. 외국 선수가 쓰다 버린 일회용 브 러시 패드를 주 워 빨아서 다시 썼다. 사람들이 브러시를 보고 " 유리창 청소하 냐"고 묻곤 했다. 경기도청팀은 그 대로 국가대표팀 이 돼 2012년 세 계선수권 4강에 올랐다. 소치올림픽에선 8위에 그쳤지만 최선 을 다한 경기로 국내 컬링 팬을 부쩍 늘렸다. ▶컬링 여자 대표팀이 엊그제 캐나다 선수권 대회에서 다시 4강에 든 뒤 사직서를 냈다. 코 치진의 폭언과 성희롱을 견딜 수 없었다고 한 다. 반대쪽에선 정신 차리라고 험한 말은 했지 만 신체 접촉은 없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우리 는 여전히 국가가 앞장서 엘리트 선수를 키우 는 스포츠 국가주의 체제다. 메달 빛깔과 숫자, 등수가 곧 국력이라고 믿는다. 그 착각에서 벗 어나지 않는 한 스포츠계에 드리운 폭력의 그 림자도 걷히지 않을 것이다.
패 . 션 / 뷰 . 티
34 2014년 4월 10일 (목)
정려원-소이현-채정안, 그녀들 패션의 완성은?
'귀걸이' 패션의 완성도는 액세서리가 좌우한다. 아 무리 스타일리시하게 패션을 힘을 줬어도 주얼리가 포인트가 돼 주지 못한다면 어딘 가 밋밋한 느낌을 주기 때문. 액세서리 중 귀걸이는 얼굴을 화사하게 해 주는 것은 물론 패션 소품으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 여배우들 역시 제각기 스타일에 맞는 '블링 블링한' 귀걸이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정려원은 스토리온 '아트스타코리 아' 론칭 행사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브라운 계열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미 니 원피스를 입은 그는 늘씬한 각선미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더욱 눈길을 끌었던 것은 풀린 듯한 웨이브 머리와 조 화를 이룬 손바닥 만한 큰 귀걸이였다. 다 소 큰 액세서리였지만 골드톤으로 매치해 브라운톤의 미니 원피스와 조화를 이뤘다. 푸른톤의 하이힐은 의상과 대비를 이루며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완성해줬다. 배우 소이현은 '2014 F/W 서울패션위크' 강나영 강민조 디자이너 패션쇼에 모노톤 의 세련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브이넥 하얀 티셔츠에 회색톤의 하
영국생활
박경림 사각턱 집에서 마사지로 갸름한 턱 만들려면?
이웨스트 치마를 입은 후 검정색 얇은 허리띠 로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것은 물론 긴 다리 를 뽐냈다. 어깨에는 검정 재킷을 걸쳤고 치마 와 동일하게 회색톤 클러치를 들어 패션에 통 일성을 완성했다. 세련되긴 하지만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포 인트가 된 것은 귀걸이였다. 형광색이 포함된 큼지막한 귀걸이는 뽀얀 소이현의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빛내줬다. 특히 소이현은 빛을 반사해 반짝이는 독특한 모양의 귀걸이 외에는 액세서리를 배제해 군더 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배우 채정안은 패션브랜드 '럭키슈에트 2014 F/W 컬렉션'에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분홍색 부엉이 패치워크가 돋보이는 하얀 티셔 츠에 롤업한 데님팬츠를 입은 그는 민트 트렌치 코트로 산뜻한 스프링 룩을 선보였다. 하얀 클 러치백으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준 그는 언밸 런스한 길이의 귀걸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오른쪽은 쇄골까지 오는 긴 스타일이지만 왼 쪽은 턱선에 못미치는 짧은 길이의 귀걸이는 톡특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패션을 완성했다. 출처 | 스포츠서울
박경림 사각턱이 몰라보게 달라져 화제다. 방송인 박경림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 영화의 제작보고회 사회자로 나왔는데, 예전 의 각진 턱이 온데간데 없어진 것. 박경림 사 각턱이 사라진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비법 이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함을 표하고 있다. 과거 박경림 사각턱과 같이 각진 턱을 없 애는 데는 뼈를 깎거나 보톡스를 맞는 등 의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집에서 하는 마사지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연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김성 택 교수팀은 20~40대 여성 10 명을 대상으로 10주 동안 매주 두 번 얼굴 수기(手技) 마사지를 진행했는데, 마사지 전후의 얼굴 을 비교한 결과, 얼굴 부피는 평 균 731㎣ 감소했고, 광대뼈 부위 근육 두께는 0.4㎜, 턱 부위 근 육 두께는 0.44㎜ 줄어들었다. 보톡스를 놓아 안면 크기를 줄 이는 정도의 효과를 본 것. 얼 굴 수기 마사지란 얼굴의 근막 과 근육의 특정한 지점을 누르 는 마사지다. 사각턱을 줄이는 얼굴 수기 마사지는 고개를 45도 튼 채 화살표 방향<사진>으로 지긋이 눌 러주는 식이다. 변형된 근육이나 근막을 풀어주면 비뚤어진 얼굴 형태를 바로잡으면서 크기를 줄일 수 있 다. 또, 얼굴 주변의 림프 순환이 원활해져 부기 도 개선된다. 단,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다. 김성 택 교수는 "마사지의 효과는 보톡스와 비슷하게 3~6개월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출처 | 헬스조선 얼굴 수기 마 사지란 얼굴의 근막과 근육의 특정한 지점 을 누르는 마 사지다. 사각 턱을 줄이는 얼굴 수기 마 사지는 고개를 45도 튼 채 화 살표 방향<사 진>으로 지긋 이 눌러주는 식이다. 효과는 3~6개월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
연 . 예 / 영 . 화
THE UK LIFE
2014 한국영화 한국영화가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할리 우드 마저 한국영화시장을 주목할 정도다. 지난해의 경우 1년간 극장을 찾은 관객수 만 자그마치 2억명에 이른다. 그 중 한국 영화를 본 관객이 2012년에 이어 2년연속 1억명을 돌파했다. 할리우드영화는 더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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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 한 흥행배우들이 온다
의 복수를 위해 또다른 살인을 저지른 아버지 상현(정재영)과 그를 추격하는 형사(이성민)의 이야기를 담았다. 30일엔 사극영화 '역린'이 개봉된다. 현빈과 조재현,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이 얼굴을 내민 다. '역린'은 조선시대 정조의 암살을 둘러싸고
크랭크인과 함께 하반기 개봉예정을 알렸다. '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북 정상회담 을 앞둔 1970년대 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으로 선택된 무명 연극배우 성근(설경구)과 아들(박해일)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담아낸다. 이병헌은 전도연과 함께 '협녀: 칼의기억'을 선
제)을 준비하고 있다.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 겨와 한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딸에 게 집착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다. 정우성 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알린 액션 느와르 '신 의 한 수'를 통해 배우 이범수, 안성기와 호흡 을 맞추기도 한다. 김남길과 손예진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드라마 '상어' 이후 또다 시 만난다. 명나라에서 받아온 국새를 삼 킨 고래를 잡기 위해 해적과 산적이 불 꽃 튀는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바 다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액션을 감 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설국열차', '변호인', '관상' 등으 ◀ 왼쪽부터 하정우·류승룡·이병헌·최민식
한국영화에 위협요소가 아니라는 얘기다. 그런데 이런 한국영화 붐은 올해에도 지 속될 전망이다. 하정우, 류승룡, 최민식, 이 병헌 등 굵직한 흥행배우들이 이미 출사표 를 던져 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영화업계에 따르면 2014년 1분기는 여자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향후 개봉예정이거나 라인업된 영화들에선 남 자배우들의 티켓파워가 거세질 전망이다. 먼저 4월 개봉예정인 영화중 '백프로'는 배 우 여진구와 윤시윤이 출연한다. 국내보다 아시아에 선판매 되며 본격적인 흥행 스타 트에 들어간 '백프로'는 유명 프로골퍼로 이 름을 날리던 백세진(윤시윤)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폐교 위기 에 처한 섬마을 학교를 구하기 위해 이병 주(여진구)와 함께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10일 개봉될 '방황하는 칼날'은 일본작가 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 품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정재 영과 이성민이 출연한다. 성폭행 당한 딸
죽이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 살아야만 하는 자 의 엇갈린 운명을 그려낸다. '다모', '베토벤바이 러스', '더킹 투 하츠' 등 드라마 연출로 유명한 이재규PD가 첫 메가폰을 잡았다. 류승룡은 같은날 개봉하는 영화 '표적'을 통해 올해 첫 등장을 알린다.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 말린 용병 출신 여훈(류승룡)과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여훈을 돕게된 레지던트 태준(이진 욱)이 동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편 명배우들의 라인업과 하반기 개봉소식 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들이 있다. 영화 '명량:회오리바다'는 국민배우 최민식과 류승룡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7월 말 개 봉된다. 이 영화는 이순신역을 맡은 최민식과 왜적 장군을 연기할 류승룡이 호흡을 맞춘다. 역시 7월 개봉되는 '군도 민란의 시대'는 하 정우와 강동원이 출연한다. 탐관오리들을 벌하 는 도적 '군도'와 그들을 토벌하려는 관군의 대 결을 그린 영화다. 배우 설경구와 박해일은 영화 '나의독재자'의
보인다. 고려시대 최고 검객들의 이야기를 그린 무협영화다. 여자검객인 전도연이 복수를 위해 비밀병기(김고은)를 키워내고 왕의 자리를 탐 하는 덕기(이병헌)와 운명적인 재회를 하는 이 야기를 그려낸다. 이병헌은 최근 '터미네이터5' 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알리며 할리우드에서 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타짜'의 후속편인 '타짜2:신의 손'도 하반기에 모습을 드러낸다. 빅뱅의 탑과 신세경, 유해진 이 출연하며 1편의 주인공인 고니의 조카 함대 길(탑)이 주인공이다. 장동건은 영화 '우는 남자'를 통해 킬러로 돌 아온다. 베테랑 킬러 곤(장동건)과 그의 표적인 여인(김민희) 사이에서 벌어지는 액션을 그렸다. 영화 '베테랑'은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굵직한 스크린배우의 출연과 영화 '베를린'을 성공리에 마친 류승완의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 다. 돈을 이용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 갖 만행을 저지르는 재벌 3세와 그를 잡기 위 한 전직 형사의 치밀한 관계를 그린 내용이다. 배우 정우성은 이솜과 출연한 '마담뺑덕'(가
로 최고의 한해를 보낸 배우 송강호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인 '사도'(가제)에 출연한다. 송강호 는 영화에서 조선 21대 왕 영조를 연기한다. '도둑들', '관상'과 '신세계'로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이정재도 '빅매치'로 관객을 찾는다. 살인 누명을 쓴 격투기 선수가 대한민국 1%의 부자 들을 위한 게임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에피 소드를 그린다. 영화 '추격자' 이후 '황해', '베를린' 등 연속 흥 행을 달성한 배우 하정우도 두 번째 연출작인 '허삼관 매혈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 는 하정우와 하지원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 다. 중국 출신 세계적 작가 위화의 동명 소설 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가족을 위해 기꺼이 피 를 파는 한 남자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경쾌 하게 담아낸다. 이처럼 쟁쟁한 배우들과 다양한 스토리로 개 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영화들이 잇따라 라 인업과 개봉소식을 알리자 올한해도 많은 관객 이 한국영화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초이스경제
생 . 활 / 여 .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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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들 수 있는 천연마스크 재료 5 성분과 사용법이 제각각인 다양한 마스크 팩 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이 많은 제품들 중 자신의 피부에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 판가름하 기는 사실상 쉽지 않다. 마스크 팩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이 피부에 독소로 작용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기 도 한다. 아무리 고가의 팩 이어도 본인의 피부 에 맞지 않으면 소 용이 없다. 자신의 피부가 건성인지, 지성인지, 복합성인지 등을 먼저 고려하고 화 학성분에 유달리 민감한 피부는 아닌지도 생 각해봐야 한다. 또 팩을 하는 목적이 수분 보충인지, 탄력 개선인지, 각질 제거인지 등의 여부에 따라서 도 팩의 종류가 달라져야 한다. 천연재료들을 사용해 집에서 직접 팩을 만든다면 아무래도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위생·청결 상태를 염려할 필요가 없고 마스 크의 원재료가 무엇인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어떤 영양성분이 피부에 보충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도 보다 높아진다. 미국의 여성 정보지 아메리칸키가 천연 마스크 재료 에 대해 소개했다.
◆딸기=딸기는 진통·소염 효과가 있는 살리 실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살리실산은 피 부 깊숙이 침투해 모공 속 피지 및 각질을 제 거하고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 깨끗한 모 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노 폐물로 인한 피부트러블과 여드름을 예방하 고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딸기를 마스크 팩으로 만드는 법도 아주 간단하다. 딸기 몇 개를 손으로 뭉갠 뒤 얼굴
에 도포하기만 하면 된다. 딸기를 몇 분간 얼굴에 그대로 얹어 둔 뒤 제거하고 미온 수로 가볍게 헹구면 된다. ◆사과=사과는 피부 단백질인 엘라스틴 과 콜라겐을 촉 진시켜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보호한다. 사과를 갈아 얼 굴에 문지른 뒤 몇 분간 그대로 둔 다음 씻어내 면 된다. ◆아보카도=아보카도 역시 얼굴에 도포 하는 방법이 간단하다. 크림 같은 재질로 돼 있기 때문에 으깨서 얼굴을 덮기만 하 면 된다. 아보카도는 지방산이 풍부해 피 부를 수화시키고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 부를 가꿔준다. ◆달걀노른자=운동을 하거나 체중감량 을 하는 사람들은 달걀을 먹을 때 노른자 를 제거한 흰자만 먹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때 남은 노른자는 얼굴팩 재료로 사용 할 수 있다. 자신의 기호에 따라 선택한 천 연재료에 노른자를 함께 섞어 피부에 바르 면 된다. 노른자는 막힌 모공을 청소해 세 균을 제거하고 피부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설탕=설탕은 건강을 위해 먹어야 할 음식으로 권장되지 않지만 마스크 팩으 로서는 효과가 뛰어나다. 흰 설탕은 시중 에 판매되는 다른 어떤 각질제거제보다도 박피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설탕을 그대로 얼굴에 문지르면 너무 큰 자극이 가해지므로 올리브오일과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표면을 세게 문지르지 말 고 부드럽게 살살 문지른 뒤 물로 헹궈낸 다.[코메디닷컴]
영국생활
결혼 후 변할 것 같은 내 모습 1위는… ‘결혼을 해야 비로소 어른이 된다’는 말처럼 결혼 생활을 겪으면서 사람은 변화하게 된다. 그렇다면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후 변할 것 같은 내 모습에는 어 떤 것들이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 스 수현이 미혼남녀 947 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변할 것 같은 내 모습 1 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돈 씀씀이’(43.6%)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한모씨 (37·남)는 “지금처럼 싱글일 때는 내 소비습관 에 대해 제재할 사람도 없거니와 남자라면 씀 씀이가 좀 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결혼 후에는 나를 위한 지출보다 가
족이 우선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남성의 경우 돈 씀씀이에 이어 ‘식습 관’(30.7%), ‘귀가시간’(16.4%), ‘여가생 활’(9.3%) 순이었다. 반면 여성들 은 ‘여 가 생활’(31. 6%)을 1 위로 꼽았다. 이어 ‘ 돈 씀씀이’(27.1%), ‘식 습관’(23.7%), ‘정리정 돈’(17.6%) 순이었다. 정모씨(29·여)는 “쉬 는 날이나 연휴에는 친 구들을 만나거나 나만 의 여유시간을 많이 가 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결혼 후에는 개인시간 보다는 집안일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질 테 고 여가생활을 즐기는 빈도나 방법에도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코메디닷컴]
돈가스 칼로리, '이 부위' 사용하면 낮출 수 있다 돈가스 칼로리는 여성의 한 끼 권장 칼로리(600kcal)에 육박할 정도로 높 다. 돼지고기 90g을 이용했을 때 1인분을 기준으로 약 574kcal 다. 그러나 칼로리는 부위만 바꿔줘도 훨 씬 낮아질 수 있다. 돈가스는 고기에 빵가루와 달걀 등을 입혀 튀 기는 조리법상 칼로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 게 다가 고기 튀김 위에 다양한 소스를 얹어 먹는 경우가 많아 칼로리 섭취량이 더욱 많아진다. 이렇게 다량의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은 체중
증가를 부추길 뿐 아니라 심혈관질환을 높 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래도 돈가스가 먹고 싶다면, 보통 사용 하는 안심 부위 대신 고단백 저지방 부위인 등심을 이용해 보자. 등심은 단일 근육으로 이루어져 근육 사 이에 분포하는 지방이 거의 없다. 100g당 칼로리가 140kcal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 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도 있다. 특히 살코기 위주이기 때문에 씹을수록 고 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등심을 1~2cm 정도로 두툼하게 썬 고기를 이용하면 영양 분과 육즙이 그대로 살아서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다.[헬스조선]
생 . 활 / 여 . 성
THE UK LIFE
몸짱 되려다 볼살 쪽… 노인 얼굴 되는 이유 ‘4주 해독다이어트’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단백질 성분과 다이어트의 상관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과 TV 등에서 4주 해독다이어트가 ‘필수 검색어’ 로 자리잡으면서 다이어트 참가자들이 애용한 ‘단백질 식 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 미국 콜롬비아대 의대 교환교수 등 을 지내며 국내 비만 연구를 이끌어온 박용우 박사는 “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지방 과 나트륨은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늘 강조하고 있다. 살을 빼기 위해 칼로리 섭취를 줄이다 보면 우리 몸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과 생명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 랄 섭취까지 줄어들 소지가 있다. 건강에 해로운 설탕, 액 상과당, 흰밀가루 음식, 트랜스지방 섭취만 줄여도 총에 너지 섭취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데, 일부에서 단백질 섭취까지 줄이는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이다. 박용우 박사는 “삼겹살이나 치킨 등 몸에 나쁜 지방이 많은 단백질 음식은 섭취량을 제한해야 하지만 지방 함 량이 적은 육류살코기, 닭가슴살, 무지방우유 같은 양질 의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한다고 식사량을 줄이다 보면 단백질 섭취량도 함께 줄어들 수 있는데 이때 우리 몸은 부족한 단백질을 피부 탄력을 주는 콜라겐이나 근육단백에서 끄 집어 쓴다”며 “볼살이 쭉 빠지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껌 많이 씹으면 사각턱 될까? 껌이나 오징어를 많이 씹으 면 사각턱이 된다는 속설이 사실일까? 김영호 평촌 라마르클리닉 원장은 "껌을 많이 씹으면 뼈 가 사각턱이 아니어도 턱 주 위 근육이 두꺼워져 턱이 넓 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하지만 껌 때문에 넓어진 사각턱은 껌을 씹지 않으면 간단히 해결된다. 과도한 운동으로 발달한 턱 근육은 많이 사용하지 않 으면 곧 퇴화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껌을 적당히 씹으면 구취 제거나 치아건강에 도움 이 되며 다이어트를 할 때 식욕을 억제하는 데도 좋 다. 하지만 껌을 너무 많이 씹으면 턱 근육이 과도하 게 발달할 수 있으므로, 껌을 씹을 때 턱 선이 신경이 쓰이는 사람은 되도록 부드러운 질감의 껌을 선택해 10~15분 정도만 씹는 것이 좋다.[헬스조선]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것은 다이어트 기간 중 단백질 섭 취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결과”라고 했다. 박용우 박사는 “간헐적 단식 등 1일1식은 필연적으로 근 육단백 손실이 생기기 때문에 바람직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다”라면서 “하루 이틀 정도 1일1식을 한다면 나머지 정상식사를 하는 동안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충분한 양 의 단백질을 공급해 주어야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극대 화할 수 있다”고 했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빨리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로 인한 공복감과 넘치는 식욕을 다스려준다. 아울러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어 렙틴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민감 성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단백질의 부산물인 아 미노산은 간의 해독 작용을 촉진시켜 몸 속 유해물질 배 출에 탄력이 붙게 하고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다 스려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떤 단백보충제가 좋을까? 단백질은 크게 우 유단백인 유청단백과 콩단백인 대두단백으로 나뉜다. 유 청단백은 대두단백에 비해 원가가 4배 정도 비싸지만 대 두단백에 비해 빠르게 흡수되고 근육합성을 자극하는 류 신의 함량이 훨씬 많아 근육량을 유지하고 체지방을 감 량하는 효과가 더 크다. 유청단백도 제조 공법에 따라 분리, 가수분해, 농축 등 으로 나뉘는데 순도, 흡수도, 포만감 등에서 차이가 있지 만 대체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데 있어서는 분리유청단 백이 가장 효과적이다. 박용우 박사는 “무엇이든지 ‘적절함’이 필요하다. 다이 어트를 한다고 단백질 함량이 부족한 선식이나 효소제 품 같은 대용식만 먹는 사람도 문제지만 근육을 키운다 며 단백질파우더만 먹는 사람도 문제”라면서 “양질의 유 청단백질과 함께 고용량 비타민과 미네랄, 유산균과 식이 섬유 등을 같이 먹어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 다”고 했다.[코메디닷컴]
■ 방광암 예방 위해선 햇빛 쬐세요~ 자외선과 체내의 콜레스테롤이 반응하여 생성되는 고 단위 비타민 D인 칼시트리올이 방광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스페인국립암연구센터 (CNIO)에서 진행했고 '국립암저널'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스페인에 거주하는 2000여명의 혈액 샘플 을 조사분석한 결과, 칼시트리올 수치가 높은 사람들일 수록 방광암 발병 확률이 낮았다. 비타민D의 일종인 칼시트리올은 방광암 발달에 영향
을 미치는 단백질의 발현을 조절해 방광암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체내의 충분한 칼 시트리올은 방광암 예방 효과도 있으나 방광암의 진행 을 막기도 하니 평소 햇빛을 많이 쬐거나 음식을 통해 결핍을 막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칼시트리올은 체내의 칼슘·인산의 흡수와 재흡수를 높이기 때문에 소아의 구루병이나 성인의 골 연화증의 치료약으로도 사용된다.[헬스조선]
■ 20대 여성 변비 4.6배 많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 때문 20대 변비 환자 중 여성이 남성에 비해 4.6배 많은 것 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통계에 따르면 변비 환자는 2008년 48만 5696명에서 2012년 61만 8586명으로 30% 정도 늘었다. 2012년 기준으로 여성 환자 수(35만9천 408명)가 남성(25만9천178명) 의 1.4배였고, 특히 20대는 여 성(2만3천251명)이 남성(5천80 명)의 4.6배에 이르렀다. 이렇게 여성 변비 환자가 많 은 이유는 잦은 다이어트로 인 한 잘못된 식습관이 꼽힌다. 조용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
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여성 호르몬이 대장 운동을 억 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황체 호르몬이 왕성한 임신 중이나 배란일로부터 월경전까지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운동 부족·섬유질과 수분 부 족·불규칙한 배변 습관·스트레스 등도 여성 변비의 요 인으로 꼽힌다. 한편 남성은 나이들수록 변비 가 급격히 심해졌다. 이번 통계는 20대(5.08%)·30대(8.97%)·40대 (15.6%)·50대(25.1%) 등 꾸준하게 변 비가 증가하다가 70세 이상(76.2%) 에서 많은 수가 변비로 고생하고 있 음을 보여주었다.[일간스포츠]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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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 리 / 푸 . 드
38 2014년 4월 10일 (목) *재료 분량은 4인분 기준.
생소한 시판 소스 활용 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피시소스 우리나라의 액젓과 비슷하지만 덜 짜고 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베트남이나 태국 요리에 사용 하는데, 월남쌈 소스나 튀김 소스에 많이 들어간다. 이외에도 볶음밥이나 볶음국수 등에 넣으면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감칠맛이 난다. 또 피시소스에 고추나 마늘, 레몬주스나 라임주스 등을 섞어 샐러드드레싱을 만들거나 무침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
1_피시소스로 향을 낸 파인애플 볶음밥 재료_ 밥 4공기, 파인애플 1/2통, 칵테일새우 20개, 양파·피망·빨강 파프리카 1개씩, 숙주 160g, 피시소스 4큰술, 카놀라유 2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_ 1 파인애플은 껍질과 심을 제거한 뒤 한 입 크기로 썰고 숙주는 다듬는다. 양파, 피 망, 파프리카는 깨끗이 씻어 1×1cm 크기로 썬다. 2 달군 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①의 양파, 피 망, 파프리카를 넣고 볶다가 반쯤 익으면 파인애플과 칵테일새우를 넣고 1분간 볶는다. 3 ②에 밥 과 ①의 숙주를 넣고 골고루 섞은 뒤 피시소스와 후춧가루를 넣고 숙주가 숨이 살짝 죽을 때까 지 1~2분 정도 볶아 완성한다.
홀그레인 머스터드 겨자씨가 들어 있어 머스터드 향이 한층 더 진하고 씹히는 식감이 좋다. 보통 샌드위치 만들 때 스프레드로 많이 사용하는데, 닭고기, 쇠고기, 해산물을 양념에 재울 때 넣거나 고기, 생선을 찍 어 먹는 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 식초와 설탕을 섞어 새콤달콤한 샐러드드레싱을 만들 수도 있고, 꿀이나 마요네즈를 섞으면 더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 느끼하지 않은 맛이 난다.
2_홀그레인 머스터드를 곁들인 파스타샐러드 재료_ 푸실리 면·샐러드채소 200g씩, 양파 1/2개, 큐브 모양 참치 1캔, 슬라이스 드라이 토마토 16개, 블랙 올리브 3큰술, 소금 1작은술, 드레싱(홀그레인 머스터드·설탕·올리브유 4큰술씩, 식초 8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_ 1 샐러드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양파는 얇게 채썰고 큐브 모양 참치는 체 에 밭쳐 기름기를 뺀다. 2 끓는 물에 소금과 푸실리 면을 넣고 8분간 끓인 뒤 차가운 물에 한 번 헹궈 식힌다. 3 볼에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볼에 모든 재료와 ③의 드레싱 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호스래디시 서양 고추냉이의 뿌리를 갈아서 만든 부드러운 소스. 고추냉이가 70% 이상 함유돼 톡 쏘는 맛이 나고 일반적으로 연어 요리에 가장 많이 사용한다.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 해물 등에도 잘 어울 리며 마요네즈, 꿀 등을 섞으면 샐러드드레싱이나 카나페, 샌드위치 스프레드, 소시지 디핑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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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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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호스래디시로 풍미를 더한 베이컨 허브 알감자 재료_ 알감자 20개, 베이컨 4장, 호스래디시·식초 2큰술씩, 마요네즈 4큰술, 바질가루 1/2작은술, 소 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_ 1 알감자는 껍질째 씻어 반으로 썰어 냄비에 담아 자작하게 물을 붓고 소금을 넣어 15분 정도 끓인 다음 식힌다. 2 그릇에 키친타월을 깔고 베이컨을 올려 전자레인지에 5분간 돌린 다음 식 혀 잘게 부순다. 3 볼에 ①의 알감자와 호스래디시, 식초, 마요네즈, 바질가루, 후춧가루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②의 베이컨을 ③ 위에 골고루 뿌린다.
바질페스토 바질의 신선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바질페스토. 견과류가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내 빵 에 스프레드로 발라 먹거나 파스타, 리소토 소스로 많이 활용된다. 생선, 닭고기, 버섯 등을 바질페스 토와 버무려 그릴에 구워도 좋고 달걀과 섞어 달걀찜을 만드는 것도 비법이다.
4_바질페스토의 향긋함이 살아 있는 프리타타 재료_ 달걀 8개, 토마토 2개, 양파 1/2개, 바질페스토 4큰술, 그라나파다노치즈 30g, 올리브유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_ 1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1cm 폭으로 가로로 슬라이스하고 양파는 채썬다. 2 볼에 달걀을 곱게 풀고 소금, 후춧가루, 바질페스토를 넣어 고루 섞는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①의 양 파를 넣고 1분 정도 볶다가 ②의 달걀을 넣어 스크램블하듯이 저어준다. 달걀이 반 정도 익으면 오븐 용기에 옮겨 담고 ①의 토마토를 올려 200℃로 예열한 오븐에 10~12분 정도 굽는다. 4 완성된 프리 타타 위에 그라나파다노치즈를 그레이터로 갈아 뿌린다.
스리라차 새콤하면서도 알싸한 매운맛으로 볶음 요리나 디핑소스를 만들 때 많이 사용한다. 버터나 마요네즈 와 섞어서 스테이크소스나 피자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새우구이나 폭립구이를 만들 때 재료에 발라서 구우면 매콤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다. 타바스코 대신 활용해도 좋다.
5_스리라차를 바른 새우꼬치구이 재료_ 중하 20마리, 스리라차소스 3큰술, 꿀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_ 1 볼에 스리라차소스, 꿀, 다진 마늘을 섞는다. 2 새우는 몸통 부분의 껍질을 제거하고 두 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넣어 내장을 빼낸다. 3 꼬치에 ②의 새우를 1개씩 길게 꽂은 뒤 소금, 후춧가 루를 앞뒤에 뿌린다. 4 달군 그릴팬에 ③의 새우를 넣고 반 정도 익으면 ①의 소스를 앞뒤로 발라가 며 2회 정도 뒤집어가며 굽는다. 5 그릇에 ④를 담고 남은 소스는 곁들인다. 출처 | 레이디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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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 육 / 육 . 아
THE UK LIFE
국·영·수 잘하려면 체육수업 받아야 체육 수업을 많이 받은 학생들이 중학교 이 후의 여러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말뫼대 스포츠과학부 잉그리드 에 릭스 교수는 251명 초등학생(1~3학년)을 ‘체 육 교육을 많이 시킨 그룹’과 ‘정규 과정에 있 는 것만 시킨 그룹’으로 나눠 9년간 살펴봤다. 체육 교육을 많이 시킨 그룹은, 1주일에 5일 간 체육 수업을 받았으며 몸의 균형과 친구 들과의 협동심을 위주로 하는 운동을 시켰다. 9년 뒤, 체육 그룹의 96%가 중학교에 들어가 서 초등학생 때보다 성적이 올랐다. 보통 그 룹 중 성적이 오른 아이들은 83%였다. 체육 그룹에서 성적이 좋았던 아이들은 보통 그룹 보다 국어(스웨덴어), 영어, 수학에서 점수가 높았다. 또, 중학교 체육 수업에서도 체육 그 룹의 93%는 체력이 좋아 좋은 점수를 기록 한 반면, 보통 그룹 중 좋은 점수를 기록한 아
이들은 53%에 불과했다. 잉그리드 에릭슨 교수는 “요즘은 체육 교육이 1주일에 1~3번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그러나 어렸을 때 체력을 길러주는 것이 나중에 건강 은 물론 학업 성적도 향상시킬 수 있는 버팀목”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기욱 교 수는 “야외활동이 잦은 아이들이 학업 성적이 좋은 이유를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 그러나 낮에 밖에서 뛰놀았던 아이들이 실내에 서 책 읽고 공부했던 아이들보다 밤에 잠을 잘 자 기 때문에 생활 사이클도 규칙적이다”고 말했다.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창해 교수는 "낮에 밖 에서 놀면 비타민D 합성이 원활해져 성장에도 도 움이 되고, 또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하 기 때문에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며 "결국 규칙 적인 생활, 튼튼함, 사회성 등은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헬스조선]
채소도 3살부터… 어른 돼서도 채소 잘 먹어 어릴 때부터 채소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성인 이 돼서도 채소를 찾게 돼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농업연구소 디종 지부와 국립보건 의학연구소가 유아기 식품 선호도 및 선택 행동 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부모들이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채소를 반복적으로 제공 하면 섭취량을 늘릴 수 있고, 성장해서도 채소 를 자주 먹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1만 8,000쌍의 모자를 대상 으로 자녀가 출생해서 4세가 될 때까지의 과 정을 추적조사 했으며, 생후 6개월에서 6세까 지 영유아 약 2,000명이 실험 연구에 참여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아이가 젖을 떼는 이유기 에 퓨레 형태의 다양한 채소를 먹이면 중단기 적으로 새로운 채소를 더 잘 받아들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특히 3 세에서 6세 사이의 유아는 이미 익숙해 진 채소의 섭취량을 늘리기가 어렵다"며 "섭취량을 증가시키 기 위해 아이에게 두 개의 채소를 제 시해 스스로 선택 하도록 하는 방법 이 해법이 될 수 있다"했다. 이어 "기간이 길면 유 아기에 과일과 채소 섭취 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 며 "3세부터 식사 전후에 스낵 같은 간식을 제공 하면 총 에너지 섭취량이 증가해 과체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결과는 프랑스 국립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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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독이 되는 엄마들의 실수 ③ 내 아이에게는 무조건 최고로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때로는 아이 를 위하는 일이 실수가 돼버리는 비극이 일 어난다. 스스로 교육 전문가를 자처하는 엄 마들의 실수와 오해 그리고 착각들. 자녀교 육 컨설턴트 민성원 소장으로부터 그에 대 한 처방법을 들어봤다.
엄마라면 아이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 엄마 노릇하기가 갈수록 힘들다. 지금 엄 마들의 부모님 세대보다 비교도 할 수 없 을 만큼 교육 환경이 복잡해졌다. 학교나 학 원만 믿고 앉아 있을 수도 없다. 각종 설명 회에 다니고 엄마들 모임에도 부지런히 나 가 귀동냥을 해야 한다. 학교 수업이 끝나 는 시간에 맞춰 아이를 픽업하며 아이의 로 드 매니저 역할도 하고 있다. 아이를 위해 일을 포기하고, 경제적인 여유를 포기하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포기한다. 노후 자금 을 모으는 대신 학원비와 과외비, 유학 비 용까지, 가진 돈 전부를 기꺼이 투자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안타깝게도 아이는 이런 엄마의 '희생'만 큼 따라와주지 않는다. 성적은 영 나아지지 않으면서 신경질만 늘고 부모에게 요구하는 것은 끝이 없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 엄마 의 마음속에 보상 심리가 둥지를 튼다. 이 만큼 희생했으 니 자녀의 빛나는 결과로 보 상받고 싶어지는 것이다. "내가 너한테 어떻 게 했는데. 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니?"란 말이 절로 나온다. 엄마들이 놓치는 게 있다. 엄마들은 보통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 면 엄마 마음을 헤아려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는 한 번도 엄마였던 적이 없 다. 한때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기도 했 던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지
만 아이는 도무지 엄마의 심정을 알 길이 없다. 그러니 엄마가 도대체 왜 저렇게 말 하고 행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오히려 자기는 절대로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라고 다짐한다. 엄마와 아이 사이에 감정의 골만 점점 깊어진다. 이때 유념해야 할 것은 부모와 갈등하는 아이들은 뭔가에 제대로 집중하기 힘들다 는 것이다. 대개 아이들의 집중력은 의지에 서 비롯되는 줄 알지만 사실은 환경과 습 관, 집안 분위기에서 비롯된다. 아이의 의지 력이 단단해지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출 발점은 당연히 부모와 가정이다. 엄마와 아이는 한 팀이다. 팀은 누가 누구 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의 목적 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다. 아이가 엄 마와 한 팀을 이뤘다고 생각하면 아이도 제 인생이라면서 무조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는 없을 것이다. 아이와 엄마의 밀착 관계 는 다른 어떤 관계와도 비교할 수 없이 끈 끈하다. 그런데 많은 엄마들이 "내 것을 포 기하고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데도 아이가 내 뜻을 따라주지 않아서 괴로워요"라고 답 답해한다. 이제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자. 그 래야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지고 아이는 더 욱 커다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Check Point V 부모가 돼보지 못한 아이가 부모 마음 을 헤아리길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V 아이를 위해 희생한다는 마음을 버려 라. 아이와의 관계만 나빠진다. V 아이와 엄마는 서로를 비난하지 않는 팀을 이뤄야 한다. 아이가 중간고사를 잘 못 봤다면 다음 기말고사를 위해 함께 머 리를 맞대고 과거의 실패를 분석하고 미래 를 대비하자. 출처 | 레이디경향
생 . 활 / 과 . 학
40 2014년 4월 10일 (목)
‘마시멜로 굽고 치실 쓰고’ 세계의 영리한 원숭이들 공개
마시멜로를 굽거나 종이에 글씨를 적고 심지어 치실까지 사용하는 세계의 영리한 원숭이들이 해외 언론을 통해 소개돼 눈 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일(현 지시간) BBC1 방송 다큐멘터리인 ‘멍키 플 래닛’에 등장하는 세계의 주요 영장류의 모 습을 공개하며 “사진 속 그들은 매우 인간 과 흡사한 기술을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미국 일리노이에 사는 보노보 원숭이 ‘칸 지’는 인간의 문화를 이해하며 스스로 불 을 피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칸
지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소풍 도시락을 주문할 수 있으며 자신이 피운 모닥 불에 마시멜로를 구워먹 는데 사람처럼 나뭇가지 에 끼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어떤 오 랑우탄은 스스로 펜을 잡 고 글자를 적기도 한다. 이런 특정 동물 이외에 도 타이의 한 지역에 사는 긴꼬리원숭이 무 리는 관광객들로부터 뽑은 머리카락을 치실 처럼 사용한다. 이는 영장류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우리 인 간처럼 긴밀하게 조직된 공동체에서 생활하 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에티오피아의 망토개 코원숭이들은 난폭한 수컷이 무리를 이끌게 되며 페루의 황제타마린 수컷은 암컷이 새끼 를 낳으면 일정 기간 직접 양육에 참여한다. 이런 영장류의 행동은 대부분 필요에 의해 행해진다고 한다. 그 예로 남아프리카의 버빗 원숭이는 자신을 노리는 천적에 따라 소리를 달리하는 정교한 경고체계를 갖추 고 있다. 인도의 긴꼬리원 숭이는 먹이 부족 으로 민가의 먹이 를 약탈한다. 하지 만 먹이가 풍족한 일본 원숭이들은 사람처럼 온천욕 을 즐기는 것으로 도 유명하다.
영국생활
21가지 표정 지도, '이 표정' 지으면 노화 촉진돼… 21가지 표정 지도가 화제다. 21가지 표정 지도란 미국 오하이오대 앨레 익 마르티네스 교수 연구진이 5000가지 상 황에 따른 얼굴 표정을 표본화해 21가지로 압축해 모아놓은 것이다. 2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진은 이전까지 행복·슬픔·놀람·분 노·두려움·혐오 6가지로 단순화됐던 사람 의 표정이 이번 연구로 세분화 됐다고 말했다. '역겨운 냄새를 맡았을 때', '예상하지 못한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와 같은 상황에 따 라 '슬프면서 놀람', '걱정되면서 화남' 등의 복합적이고 모순적 인 감정을 담은 얼굴 표정들 이 추가됐다. 연구진은 21가지 표정 지도 가 앞으로 감정조절 장애를 진 단하고, 컴퓨터가 사람의 감정 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21가지 표정 지도 중 ' 이 표정'을 자주 지으면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는데, 과연 어 떤 표정일까? 특별한 감정 종류에 상관없 이 이마를 찡그리거나 미간을 좁히는 표정은 모두 주름을 부
른다. 피부 탄력성이 높은 젊은층도 습관적으 로 얼굴을 찡그리거나 특정 부위 근육의 수축 과 이완을 반복하면 주름이 생겨 나이보다 훨 씬 늙어 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표정을 너무 짓지 않아도 주름이 생기는데 이 는 근육이 수축돼 피부를 당기는 힘이 없어져 피부가 처지기 때문이다. 눈·코·입을 위로 올 린다는 느낌으로 밝은 표정을 짓는 게 주름을 예방하는 법이다.[헬스조선]
이 다큐멘터리를 진행하는 동물학자 조지 맥개빈 박사는 지난 1년간 야생에서 가장 흥 미로운 영장류들을 찾기 위해 세계를 여행했 다고 밝혔다. 그는 “오랑우탄과 같은 대형 유인원은 상대 적으로 뇌용량도 커 인간의 특성을 가장 잘
따라하지만 긴꼬리원숭이와 같은 작은 영장 류는 그들이 처한 환경에 따라 특정 행동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의 영리한 원숭이들에 관한 상세 한 내용은 BBC1 다큐멘터리 ‘멍키 플래닛’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울신문]
THE UK LIFE
교 . 회 . 연 . 합 . 회 . 칼 . 럼
영국에 살면서 북한에서 이주해온 분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분들의 직업 은 대부분이 건축 분야에 종사하고 있게 됩니 다. 집을 수리하고 고치는 문제는 특별하게 배 우지 않을지라도 웬만한 상식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그만큼 그 들의 삶이 고단했음을 증명하는 셈입니다. 선 진문명에서 자란 사람들은 못 하나 박을 수 없 습니다. 그러나 가난을 통과한 사람은 그 이상 의 것일지라도 배우지 않아도 쉽게 할 수 있 게 되는 것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과거 초가집 시절에 우리 조상들은 설계도 없이 뚝딱 뚝딱 집 한 채를 지을 수 있었습니 다. 그러나 현대의 건축물은 설계도 없이는 건 물을 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비를 피 하고, 더위와 추위를 막아주는 것만이 건물의 용도가 아니라 인간이 살아 숨 쉬고 아름다운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복합적인 곳이 건물이 기에 완벽한 설계도 없이는 지을 수 있는 허 가 자체를 얻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건물 의 설계도는 그 건물을 지어야 하는 목적이 됩 니다. 이러한 현상을 본질이라 합니다. 건물마 다 본질이 있는 것처럼 개인과 단체에는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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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심원 목사
교회의 본질 작은 건물은 설계 없이도 쉽게 세울 수 있 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도구들을 알지 못합니다. 그렇게 멀리 가지 않 은 시기에 살았던 사람들은 망치 하나로 개 집을 지을 수 있었으며, 그것보다 더 큰 건축 물도 아무런 설계도 없이 혼자의 힘으로 지 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는 이 들은 단순한 도구의 활용도를 알지 못합니다.
1090호
예수마을 커뮤니티교회 KCA 총무
시 본질적인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교회 공동체에서 본질은 그 무엇보 다 중요한 것입니다. 건물의 설계도가 있어 야 그 건물이 바르게 지어지는 줄을 측정할 수 있으며, 잘못된 부분은 수정할 수 있게 되 는 것입니다. 스페인의 제2의 도시 바르셀로 나에 건축 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성당이 있습니다. 1882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2035년에 완공 예정입니다. 이 건물 의 설계자는 천재 건축가로 불리는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í i Cornet, 1852–1926) 입니다. 설계자는 이미 고인이 되었을지라도 그 건축물이 지어질 수 있는 것은 설계도라 는 건물의 원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건 물이 처음 의도한 바와 같이 바르게 지어지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완 벽한 설계도가 없었다면 처음 설계자가 사라 진다면 건축물도 중단되었을 것입니다. 한국 의 국보 1호인 숭례문은 2008년에 한 방화범 에 의해서 화마에 소실되었습니다. 현재는 처 음처럼 복원된 상태입니다. 원래 건물은 불에 타 재가 되었을지라도 다시 그와 똑같은 형태 의 건물을 건립할 수 있었던 것도 건물의 설 계도 때문에 가능일인 것입니다. 교회의 본질이 설계도는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요? 그것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으로부 터 시작된 것입니다. 교회의 시작은 신약 시 대 부터가 아닙니다. 인류의 시작부터 교회는 존재했습니다. 물론 교회라는 공식적 명칭은 신약시대에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본질을 설계하신 분은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경배할 수 없었습니다. 하 나님이 계시한 방법 외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 하나님이 정하신 영적인 법칙이 있습니다. 시대마다 그 이름 은 다르게 불려졌습니다. 그 용도가 바로 교 회의 본질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인간이 가지는 종교성을 충족하기 위해 세워 진 종교단체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 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 하나님 이 자신이 세우신 하늘기관인 것입니다. 물 론 현대인들은 이 말을 수긍할 수 없을 것입 니다. 교회가 타락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타락한다는 것은 본질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교회를 세우게 하신 예수 그 리스도입니다. 결코 교회는 구제 단체나 사 회적 봉사 단체가 본질이 될 수 없습니다. 물 론 교회가 앞장서서 세상의 그늘진 곳을 향 해 섬겨왔습니다. 그 섬김에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세상으로부터 박수를 받 을 순 있지만 교회의 본질이 무너진 상태입 니다. 본질은 집을 지탱하는 기둥입니다. 기 둥은 결코 보이지 않습니다. 화려한 장식만 보일 뿐입니다. 그 장식에 매료되게 되면 기 둥은 무너지도록 되어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는 것은 세상 을 향한 봉사가 문제가 아니라 본질인 기둥이 무너지고 있음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인 것입 니다. 교회의 본질을 회복한다는 것은 신앙 을 회복한다는 의미요, 하나님을 향한 신앙 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42 2014년 4월 10일 (목)
방 . 송 / 연 . 예
성폭행 당하며 죽어가는 딸 동영상에 눈 뒤집혀 ‘범죄로 인해 삶이 무너져내린 피해자, 떠들 썩하게 들끓었다가 한순간에 사라진 관심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피해자를 생각한 적 이 있는가.’ 영화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 은 이 같은 질문을 돌직구로 던진다. 아내를 잃은 후 중학생 딸 수진을 키 우며 살아가는 상현(정재영). 그의 평 범하기에 소중한 삶은 수진이 성폭행 당한 채 처참한 주검으로 돌아오면서 무너진다. 그런 그에게 담당 형사 억관 (이성민)은 “집에 가서 기다려라. 그게 최선이다”는 기계적인 말만 되풀이한 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무 력감을 느끼던 상현의 휴대전화로 범인에 대 한 정보를 담은 익명의 문자가 온다. 문자로 알려준 집을 찾아간 상현은 그곳에서 고등학 생에게 성폭행당하며 죽어가는 딸의 동영상 을 본다. 발버둥치며 ‘아빠’를 외치는 수진의 처참한 모습에 상현은 이성을 잃고 가해자 학 생인 철용을 죽인다. 이어 또 다른 공범이 있 음을 알게 된 상현은 무작정 그를 찾아나선 다. 이어 영화는 딸을 살해한 공범을 뒤쫓는 상현의 추격전과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된 상 현을 쫓는 억관의 추격전이 동시에 펼쳐진다. 영화는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 사법제도의 문제를 지적한 소설은 2000 년대를 전후해 범죄를 사건 자체가 아니라 피 해자 문제로 보기 시작한 일본 사회파 소설 의 자장 안에 있다. 사건이 벌어지고 언론이 몰려들어 한바탕 소동을 벌이지만 곧 모두가 잊어버리고, 피해자의 고통은 보상받지 못할 뿐 아니라 때로는 피해자들이 숨어서 살아야 하는 부조리한 현실을 조명한 작품들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방황하는 칼날’은 ‘돈 크라이
마미’(2012) 등 지난 몇년간 잇따라 나온 ‘사 적 복수’를 다룬 영화와는 조금 다르다. 기존 의 ‘사적 복수’ 영화들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
한 약한 개인의 분노에 초점을 맞춰, 복수에 성공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데 비해 ‘방황 하는 칼날’의 상현은 복수에 실패하고 결국 최대 피해자로 전락한다. 반면 수진을 성폭행 한 학생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모 른 채 “자수하면 되잖아”를 외치고, 그의 부 모들은 자기 아들이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 한다. 즉 피해자의 고통을 비극적으로 드러내 며 현실적 사법체제의 문제도 제기하는 것이 다. 하지만 강력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같은 위험한 단선적 답을 강요하지 않는 것도 이 영화의 미덕이다. “해답을 주는 영화가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영화”라는 이 감독은 “위로 받아야 할 피해자 들이 더 큰 피해를 보는 시스템. 이런 현실에 깊은 무력감을 느꼈다. 어디선가 스스로 고 통을 견디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 그 대신 외 쳐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겨울 눈 덮인 산 을 외롭게 뚫고 가는 상현 역의 정재영은 최 근 작품 중 가장 눈물 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이성민은 상현을 쫓으면서도 그에게 마음을 여는 형사 역을 제대로 보여준다.[문화일보]
영국생활
소이현·인교진 열애… 동료서 연인으로 배우 인교진(34), 소 이현(30)이 사랑에 빠 졌다. 소이현은 오랜 시간 절친한 동료로 지낸 인 교진과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인교진의 진 심 어린 고백을 받아 들이고, 알콩달콩 사 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같은 소속사에 몸 담았던 이들은 꿈과 취향, 가치관 등 비슷한 공통점이 많
아 금세 절친한 사이가 됐 다. 이후에도 틈틈히 연락 을 주고 받으며 서로를 의 지하고 지내왔다고 한다. 현재 인교진, 소이현은 지인들에게 서로를 진지 한 사람으로 소개하며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 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인교진은 4살 연하인 소 이현을 알뜰히 챙기는 배려심 많은 남자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을 내 핑크빛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TV리포트]
'팝의 전설' 폴 매카트니·록 밴드 퀸 온다 팝의 전설 폴 매카트니, 그리고 이미 세상 을 떠나 별이 된 프레디 머큐리의 신화적 밴 드 퀸. 이들의 한국 공연이 각각 성사됐다. 폴 매카트니와 퀸 모두 내한공연은 처음이다.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72)의 첫 내한 공연은 오는 5월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폴 매카트니는 비틀스의 '예스터데이', '렛
잇 비', '헤이 주드' 등을 작곡한 주인공. 그는 비틀즈와 솔로 활동을 합쳐 모두 60개의 골든 디스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곡한 노래 중 32 곡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고 정규앨범과 싱 글음반이 각각 10억 장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이 오는 8월 14~15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 는 '슈퍼소닉2014' 무대를 통해 공연을 펼친다. 세상을 떠난 프 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미국 오 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아담 램버트가 보컬을 맡는 다. 1971년 결성된 퀸은 1991년 프 레디 머큐리가 사망하기까지 '보 헤미안 랩소디', '위 윌 록 유', '위 아 더 챔피언' 등 수많은 히트곡 을 발표했다. 퀸은 앨범 판매량 3억 장에 'UK 앨범 차트' 1,300 애덤 램버트(가운데)가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왼쪽), 드러머 로저 테 주 이상 등재라는 대기록을 보 일러(오른쪽)와 함께 나선다. 유하고 있다.[서울경제]
방 . 송 / 연 . 예
THE UK LIFE
강주은 "최민수, 첫 만남에 프러포즈" 배우 최민수의 부 인 강주은이 남편 과의 첫 만남에서 프러포즈를 받았 던 사연을 전했다. 강주은은 MBC '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남편과 의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엄마와 바다’를 촬영하 고 있을 당시 PD님이 우리 둘을 소개해줬다” 며 “그런데 최민수는 날 안 쳐다보고 머리만 만지고 있더라. 잘난척 한다고 생각 했다”고 첫인상을 밝혔다. 강주은은 “그냥 최민수에게 사 인 하나 받으려 ‘사인 하나만 해 줄래요?’라고 하니까 종이 하나를 달라고 하더라”며 “그때 명함이 있 어 그걸 줬더니 그걸 자기 주머니 에 넣더라”고 최민수와 시작된 인 연을 전했다.
또 강주은은 “최민수가 ‘우리 커피 한 잔 마 십시다’ 하면서 걸어가더라”며 “커피를 마시 다 갑자기 최민수가 내 손을 확 잡더라”고 당 시에도 터프했던 최민수 모습을 전해 눈길 을 끌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이대로 놔둘 수 없고 여기서 프러포즈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최민 수의 눈을 보니 평생 이 눈을 보고 살 거라는 이해, 결심이 내 뜻과는 상관없이 오더라. 눈 물이 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둘은 커플 바이크룩을 맞춰입은 채 각 자의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시내, 한강 등을 질주했다.[OSEN]
1090호
43
[2014 편성배우] '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男女 1위 드라마의 편성을 좌지우지할 만큼 파워를 지닌 '편성배우'를 선정하는 설문조사에 지상 파 3사(KBS MBC SBS) 드라마 PD 30명과 국내 굴지의 드라마 제작사 10곳(매니지먼트 를 겸하는 제작사는 설문의 공정성을 위해 제외)의 관계자 10명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편성배우가 갖춰야 할 조건과 관련해 드라 마 PD와 제작사 관계자들은 대체로 연기력 과 인지도, 스타성 이 세 가지를 최우선으 로 꼽았다.[TV리포트]
심형래 감독 "'어벤져스2' 못잖은 '디워2'로 재기할것" 심형래 감독이 "'어벤져스2' 못지않은 '디워2'로 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JTBC '전진배의 탐사플러스'에 따르면 심 형래 감독은 개인 파산 신청 이후 이들 제작진 을 만나 심경을 밝혔다. 개인 파산을 신청한 후 언론과 처음 인터뷰를 가진 심 감독은 "'어벤져 스2' 서울 촬영 현장을 직접 보니 예전 LA 시 내에서 탱크를 가지고 '디 워'를 찍던 생각이 나 서 감개무량하다"며 "'어벤져스' 못지않게 '디 워 2'도 잘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한때 한국 최고의 개그맨이었던 그는 1990 년대에 영화감독으로 변신, 정부로부터 신지식
인 1호로 선정될 정 도로 승승장구했다. 특히 총제작비 700억 원을 들인 ' 디워'로 국내에서 큰 흥행을 거두는가 하 면 할리우드에도 입 성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영구아트 폐 업, 임금 체불에 대한 피소 등으로 급격히 추락 했고, 지난해에는 개인 파산을 신청해 결국 법 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기도 했다.[스타뉴스]
강지영 영국 출국, 카라와 '굿바이' 강지영이 5일 어학연수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며 카 라와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지난해 니콜에 이어 강지영 역시 개인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DSP미디어 측은 강지영이 지난 1월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후 최근 휴식기를 가지고 유학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올 하반 기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TV리포트]
연 . 예
44 2014년 4월 10일 (목)
카다시안 "결혼식 하객 1인당 1억3천만원 쓴다" 킴 카다시안(33)과 약혼남 카니예 웨스트 (35)가 결혼식 하객 1인당 무려 7만5000 파 운드(약 1억 3200만원)를 쓸 참이다. 영국의 가십매체 피메일퍼스트는 오는 5 월 2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결 혼식을 올리는 이들 커플이 200명의 하객 을 엄선, 지난 주부터 직접 초청장을 돌렸다 고 보도했다. 우선 초청장 값만 해도 1개당 600파운드(약 100만원)가 들었다. 한 측근은 "킴과 카니예는 가능한 가장 호화로운 초청장을 만들길 원했 다. 유명 디자니어에 의뢰해 두사람의 동화적 로맨스가 담긴 포토앨범을 금은으로 장식된 박스에 담았고, 천연 진주가 박히고 순금 금 박된 초청장도 담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 는 하객으로 정해진 친구와 가족들이 파리로 오면서 매우 특별한 사람이란 걸 인식케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9개월 된 노스 웨스트란 딸을 두고 있 는 커플은 파리로 올 하객들을 위해 초특급 트리아농 팰리스 호텔내 199개의 방을 빌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객들은 개인비용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카니예의 개인 비행기 를 타고 프랑스로 와서 일급호텔에 묵게 된다.
측근은 또 "하객들은 300파운드짜리 볼 랑저 샴페인과 120파운드 상당의 최고급 메어산 와인도 준비됐다. 또 킴과 카니예 의 이니셜이 박힌 스와롭스키 수제 수정 장신구도 있고, 그 지방 유명 향수와 150 파운드 짜리 호텔 스파 상품권도 증정한 다"고 말했다. 그는 "커플이 하객으로 하게 끔 결혼식 동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갖고 가게 하기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다시안은 결혼식날 모두 다이 아와 14캐럿 짜리 순금 장식이 박힌 3벌 의 웨딩 가운을 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데일리]
크리스 브라운 "나에겐 리한나보다 카르쉐 트란" 미국의 유명 래퍼 크리스 브라운(25)이 전 여자 친구였던 가수 리한나(26)를 사랑했던 것보다 현재 여자 친구인 모델 카르쉐 트란 (26)을 더 사랑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는 "크리스 브 라운이 그동안 자신이 만났던 어떤 여자들보 다 카르쉐 트란을 더 사랑하고 있다"며 "그는
카르쉐 트란을 100% 신뢰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이어 "크리스 브라운은 카르쉐 트란의 유일한 관심사인 자신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 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감옥에서 희 망을 잃었다. 감옥이 그를 망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항상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그곳에 서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며 크리스 브라운 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한편 크리스 브라운은 지난해 11월 호텔에 서 자신의 사진을 찍으려던 한 남성의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로 체포돼 분노 조절을 위한 90 일간 재활 치료 명령을 받아 재활원에 들어갔 다. 하지만 여성 고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 행위, 무단이탈 등 재활원 규정 위반으로 LA 카운티 상급 법원으로부터 4월 23일까지 구 치소 수감 명령을 받고 복역 중이다. 지난 2009년 LA 그래미 시상식 전날에는 당 시 여자 친구였던 가수 리한나를 폭행해 집행 유예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스포츠서울]
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과의 은밀 사생활 노출
브래드 피트-졸리 결혼 임박… 결혼장소 직접 물색 브래드 피트와 안 젤리나 졸 리의 결혼 식이 임박 했다는 소 식이다. 미국의 연예매체 X17온라인
영국생활
은 브래드 피트가 졸리와 올여름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파리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피트와 졸리는 지난해 7월 피트가 최적의 결혼식 장소를 찾기 위해 마르세이유에 방 문한 뒤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 정하고 그동안 여러 장소를 후보로 놓고 고 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둘의 결혼장소로 최종 결정된 장소는 프 랑스 남부의 샤토 미라벨 영지로 멋진 성당 과 리셉션홀이 갖춰진 곳이다.[아시아경제]
톱모델 미란다 커가 영국 매거진 GQ와의 인 터뷰에서 파격 발언을 해 화제다. 미란다 커는 전 남편 올 랜도 블룸과 성생활에 대해 가감없이 밝혔다. 미란다 커는 "올랜도 블룸 과 첫키스까지 6개월이 걸 렸고 비행기에서의 성관계 경험이 있다"면서 "성관계 후 매번 자신이 어땠는지 평가 를 듣고 싶어한다"고 적나 라한 사생활 발언을 했다. 이어 미란다 커는 "나는 남자와 여자 모두를 사랑
한다. 솔직히 나는 여성의 모습을 음미하곤 한다"며 "침대에선 남자가 필요하지만 동성애 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다. 내가 동성연애를 하지 않겠 다고는 말을 못하겠다"라고 양성에 대해 열려있는 자신 의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미란다 커는 지난 1 일 네번째 방한을 마치고 출국했다.[스포츠조선닷컴] 올란도 블룸이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명예의 거 리에서 제막된 자신의 별 앞에서 포 즈를 취하고 있다.
연 . 예 / 스 . 포 . 츠
THE UK LIFE
최민식 고문하는 스칼렛 요한슨, <루시> 예고편 공개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루 시'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여성 루시(스 칼렛 요한슨)가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면 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영화로 오는 8 월 개봉한다. '제 5원소', '레옹'등의 명작을 남긴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민식은 '올드보이' 를 감명깊게 본 뤽 베송 감독의 요청에 따라
영화에 합류했다. 최민식은 루시를 끝없이 추격하는 인물인 미스터 장(Mr. Jang) 역을 맡았다. 예고편에서는 스칼렛 요한슨을 납치한 후 복수당하는 최민식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 이 펼칠 연기 호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이 자신을 납치한 최민 식에게 복수하는 장면에서 최민식은 포효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손연재 4관왕, 요정에서 여왕으로… '체조 최대 쾌거'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개인종합에 이 어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 가했다. 손연재는 6일(이하 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 볼 종목에서 17.500점, 곤봉에서 17.450점, 리본에서 17.150점을 받아 3개 종목서 정상에 올랐다. 볼 종목 2위는 멜리티나 스타 니우타(벨라루스·17.400점), 곤 봉 2위는 디나 아베리나(러시 아·17.250점), 리본 2위는 아리 나 샤로파(벨라루스·17.050점)가 각각 차지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전날 열린 개 인종합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으로 세계 수준의 시니어 리듬체조 대회에서 금 메달을 따낸 것과 더불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앞서 열린 후프 종목에서 손연재는 17.500점을 받으며 아쉽게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서 후프·곤봉·리본 종목에 서 동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 는 지난달 출전한 슈투트가 르트 가스프롬 FIG '카테고리 A' 월드컵 리본 종목에서 은 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편, 지난 시즌부터 7개 대 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손연 재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이 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출 전할 예정이다.[스포츠동아]
올 여름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0명 되나 기성용이 뛰고 있는 선덜랜드, 김보경 소속팀 카디프 시티가 여전히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면 서 2014~2015 시즌 프리미어리 그에서 한국 선 수를 한 명도 볼 수 없을 가능성 이 제기되고 있 다. 최근 태극전 사들이 선호하 는 행선지가 독 일 분데스리가라 는 점과 맞물려 그 확률이 더 높아지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2005년 박지성의 맨체스 터 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프리미어리그 러 시를 이뤄왔다. 실제로 지난 9시즌 동안 최 소 3명 이상의 선수들이 항상 프리미어리그 에 적을 두고 있었다. 워크퍼밋(취업허가서) 제한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를 밟은 선 수 수는 총 12명에 이른다. 지난 해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프리미어리 그가 계속 호황을 누리면서 한국 선수들이 갈수록 고전을 면치 못했고, 구자철이나 손 흥민 등 실력 있는 어린 선수들은 독일에서 꿈을 키웠다. 박지성과 윤석영이 뛰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2부로 떨어진 것도 컸 다. 올시즌엔 그 경향이 더 짙어졌다. 박주영
과 지동원은 아스널과 선덜랜드에서 제 자리 를 찾지 못한 뒤 지난 1월 잉글랜드 2부 왓 포드,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옮겼다. 기성용과 김보경은 꾸준히 출전하며 기량 을 뽐내고 있으나 소속팀이 부진에 빠져 있 다. 홍정호나 박주호, 류승우도 독일행을 선 택하는 등 대표급 선수들 행선지에서도 프 리미어리그는 점점 외면받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 그에서 뛰게 될 지는 올 여름 이적시장 결과 가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표 급 유럽파 선수들이 이적시장에 줄줄이 나 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성용은 원소 속팀 스완지 시티로 일단 돌아가지만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어 올 여름 거취는 여전 히 유동적이다. 스완지 시티와의 재계약, 프 리미어리그 내 다른 구단 이적, 분데스리가 구단 이적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도 카디프 시티가 2부로 떨어질 경 우, 1년 남은 카디프 시티와의 계약 관계를 정리하고 다른 유럽 구단으로 옮길 가능성 이 적지 않다. 볼턴이 올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일궈내기 힘들어지면서 이청용은 새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 박지성이나 윤석영은 소속 팀 QPR의 승격 플레이오프 결과를 지켜봐 야 하는 입장이다. 왓포드로 임대된 박주영은 올 여름 아스 널로 돌아가지만 아스널이 그를 전력 외로 분류하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힘들 다.[스포츠서울]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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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 포 . 츠
46 2014년 4월 10일 (목) 류현진 최악 성적, 2이닝 8실점 강판 LA 다저스 류현진(27)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류현진은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 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 나 야수의 실책 속에 2이닝 동안 8피안타로 8실점(6자책) 하고 3회초 호세 도밍게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초 2아웃 이후 '타자 일순'을 허용하며 6 실점한 류현진은 2회에도 추가 2실점하며 무 너졌다. 돈 매팅리 감독은 3회초 류현진 을 조기강판했다. 형편없는 수비도 한몫했다. 중견수 맷 캠프는 1회초 2사 2.3루에서 나온 마이 클 모어의 중전 안타 때 공을 더듬어 타 자 주자에게 2루를 허용했고, 2회초 유격 수 핸리 라미레스는 선두타자 버스터 포 지의 땅볼 타구 때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이날 다저스의 실책은 2개로 기록됐지
만, 1회 브랜던 힉스의 1루수 뒤 뜬공을 1 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와 2루수 디 고든, 우익수 앤드리 이시어가 모두 놓치는 등 기 록되지 않은 실책도 범했다. 팀이 4-8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첫 패(1승)를 당했고, 앞선 두 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 행진을 벌이 며 0을 유지하던 평균자책점도 3.86으로 올라갔다.[LA중앙일보]
선덜랜드, '출전 불가' 지동원 기용에 벌금 징계 선덜랜드가 출전 불가 상태였던 지동원(아우 크스부르크)을 출전시켜 벌금 징계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이번 시즌 초반 선덜랜드가 출전에 부적격했던 지동원을 출전시켜 벌금을 냈다. 당시 지동원은 국 제적 승인이 완벽하게 이뤄지 지 않은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우 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이번 시즌 선덜랜드에서 총 7경 기에 출전했다. 문제가 되는 경 기는 초반 5경기다. 당시 지동원 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로 활약하다 복귀했지만 완벽하게 승인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선덜랜드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 했고 결국 벌금까지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캐피털 원 컵에서 의 출전이 문제가 되고 있 다. 지동원은 MK돈스와의 32강 경기에 출전해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고 선 덜랜드는 결승까지 진출했 다. MK돈스는 불만을 드러 내며 잉글랜드 축구협회에 공식적인 항의를 한 상태다. 만약 MK돈스의 항의로 인해 선덜랜드가 승점 삭 감 등 추가 징계가 발생한 다면 강등권 탈출에 어려움 을 겪게 된다.[일간스포츠]
영국생활
소트니코바 "김연아 비엘만 스핀 구사했어야"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편파 판정 논란과 관련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가 입을 열었다. 소트니코바는 러시아 매체 아우토 스포르트와 의 인터뷰에서 “나의 금 메달 획득은 정당했다” 고 주장했다. 이어 “김연 아의 프로그램 구성이 훨 씬 약했다”며 “특히 프리 스케이팅 후반부가 그랬 다(약했다)”고 덧붙였다. 소트니코바는 “김연아 가 나처럼 비엘만 스핀 을 구사했더라면 더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는 전반부 구성 만 난이도 높게 구성했더라도 나를 꺾었을 텐 데 뭔가 잘못 전략을 세웠고 결국 감점 요인 이 됐다”고 분석했다. 소트니코바는 올림픽이 끝난 후 한국어로 된 수많은 악플 세례를 받은 것에 대해선 크 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트니코바는 의혹을 제기한 한국인들에 대
해 "그들에겐 김연아가 대통령 정도 되는 것 같아 보인다"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 널(WSJ)은 김연아와 소트니코바의 편파 판정 논란을 인형극 으로 풍자해 유튜브 에 공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제작한 이 영상은 `피 겨 스케이팅과 은밀 한 스타벅스(Figure Skating and a Secret Starbucks)`라는 제 목으로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이 동영상에서 김연아 인형은 금색 목걸이 를 걸고 나오는 데 비해 소트니코바 인형에 는 은색 허리띠를 두르고 나와 편파판정 의 혹을 풍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동영상을 소개하면서 "피겨계에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이기고 금 메달을 따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다"고 비판 했다.[매일경제]
[포토뉴스] 뮌헨 으름장에 꼬리내린 英언론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를 두고 인신공격을 했 던 영국 일간디 더선이 백기를 들었다. 더선은 5일(한국시각) '바스티안, 미안해(Sorry, Bastian)'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온라인 홈페이지 에 게재했다. 더선은 지난 2일 맨유와의 유럽챔 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퇴장 당한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를 두고 '돼지'라고 표현하면서 논 란을 일으켰다. 뮌헨은 경기 후 성명을 통해 9일로 예정된 8 강 2차전에 더선의 취재신청을 받지 않을 것이 며, 사과문 게재를 요구하고 나섰다.[스포츠조선]
스 . 포 . 츠
THE UK LIFE
박세리 4위, 커리어 그랜드 슬램 무산 박세리(37·KDB금융그룹)의 오랜 꿈인 커리 어 그랜드 슬램 달성이 또 무산됐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 지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 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공동 3위로 출발한 박세리는 아쉽게 2타(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잃으면서 최종 합 계 6언더파 공동 4위에 만족했다. 박세리에게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향한 13번째 도전 무대였다. LPGA 챔피언십과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2001년 8월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서 세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차지 한 이후부터다. 박세리는 "요즘 샷이 좋아져 사실 우승 욕심이 났다"며 "못내 아쉽다"고 말 했다. 하지만 박세리는 "아버지의 조언에 퍼팅 스트로크가 안정됐다. 올해 새로운 기회를 만 들고 싶다"고 했다. 이번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은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박세리(공동 4위)와 양 희영(24 KB금융그룹 10위)이 체면을 지켰다. 이미향(21 볼빅), 최나연(26 SK텔레콤), 이 지영(28 볼빅), 신지애(25), 최운정(23 볼빅) 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박 희영(26 하나금융그룹), 이미림(23 우리투자
증권)은 1오 버파 공동 26 위, 지은희(27 한화)는 2오 버파 공동 29 위를 차지했 다. 박인비(25 KB금융그룹) 는 총 4오버 파 292타를 쳐 38위에 이 름을 올렸다. 김인경(25 하 나금융그룹), 신지은(21 한 화)은 5오버 파 293타로 공동 39위, 강지민(34), 이일희 (25 볼빅),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은 6오 버파 294타로 공동 46위, 강혜지(23 한화) 는 7오버파 295타로 공동 51위를 기록했다. 톰슨은 합계 14언더파로 미셸 위(11언더 파)를 3타 차로 제쳤다. 19세1개월27일인 톰슨은 2007년 우승자 모건 프리셀(26·미 국·18세10개월9일)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다.
알렉스 퍼거슨 前 맨유 감독, 하버드 경영대학원서 강의 알렉스 퍼거슨(73)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 독이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강의한다. 2012-13 시즌 이후 은퇴한 퍼거슨은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장기 고용 계약을 맺었다. 퍼거슨 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새 프로그램 '엔터테인먼 트와 미디어, 스포츠 비즈니스'에 참여해 전 세 계 경영진들에게 강의한다. 애나타 엘버스 경영학 교수는 2012년 퍼거슨이 관련된 사례연구를 추진했으며 퍼거슨은 엘버 스 강의에 참여, '자극적인 경험'을 했다고 밝혔
다. 퍼거슨은 맨유 를 정규리그 우승 을 포함해 13차례 프리미어리그 정 상에 올려놓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5회, 리그컵 4회, UEFA 챔피언 스리그 2회, 유러 피언 슈퍼컵 1회 우승을 차지했다.[뉴시스]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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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했는데 웃어? 아스널 벤치 4인 '구설' 아스널이 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 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3~2014시 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 정경기에서 0대3으로 대패했다. 이날 벤치에 앉은 킴 칼스트룀, 애런 램지,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버레인, 그리고 백업 골 키퍼 에밀리아노 비비아노가 똑같이 흐뭇한 표정으로 상대 골 세리머니를 바라보자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이 장면을 포착한 뒤 선 수들의 정신 자세를 문제 삼았다. 로멜로 루카쿠(에버튼)가 아스널전에서 팀 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로베르토 마르티 네스 감독의 품에 안기는 장면을 보면서 아스 널 선수 일부가 웃음을 띄고 있다.
이날 벤치의 화기애애한 표정은 '순간 포착' 의 결과일 수 있다. 하지만 공교롭게 4명 모 두 같이 웃고 있어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매체는 이들이 현재 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스포 츠조선]
"해밀턴, 우승 축하해"
6일(현지시간) 바레인 수도 마나마 남부 사키르의 바 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끝난 포뮬러원(F1) 바레인 그 랑프리 시상대에서 2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 스베르크(독일)가 우승자인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영국) 에게 샴페인을 쏟아붓고 있다.[뉴스1]
식물인간 3개월째 슈마허… "의식 회복 징후" 스키 사고로 인해 3개 월 여 동안 의식불명 상 태에 있던 포뮬러원(F1) 의 '레이싱 황제' 미하엘 슈마허(45)가 회복 조짐 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마허는 지난해 12월 30일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던 중 바위에 머리를 부딪쳐 혼수상태에 빠졌다. 사고 당시 슈마허는 헬멧을 착용, 겨우 목숨을 보존했 지만 뇌출혈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이후 의료진은 슈마허의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뇌압을 낮추는 응급수술을 시행했으며 치료를 위해 유도혼수 상태를 유지하다 1월 말부터 의식을 깨우기 위해 진정제를 빼내 는 작업에 착수했다.[OSEN]
48 2014년 4월 1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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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