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 9 7 호 2 0 1 4 년 6 월 5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 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gmail.com w w w.uklifenews.com
2022년이면 런던 인구도 천만 이민자 증가로 잉글랜드 지역의 인구가 앞 으로 8년 안에 5700만명으로 지금보다 400 만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 국립통 계청이 발표했다. 증가폭이 가장 큰 지역은 런던으로 런던 인 구는 지금보다 13%가 늘어나 2022년이면 1 천만에 육박한다.
런던 인구 증가의 90%는 사망자보다 출생 자가 많아서다. 오는 2022년까지 런던의 전체 인구는 13%가 늘지만 아동 인구는 16%나 늘 어난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는 인구의 절반이 아동 양육 연령대라서 그렇다. 2022년까지 4세 이하의 아동은 5만명이 늘 어나고 5-9세 학령기 아동은 10만명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에 런던에서 태 어난 신생아의 45%가 해외에서 태어난 부모
밑에서 출생했다. 런던 지역의 65세 이상 노 인 인구는 10%에 불과하다. 런던에서는 타워햄릿이 22.4%(5만8100명) 으로 인구 증가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이 바킹/다거넘(20.3%, 3만8700명), 레드 브리지(18.6%, 5만2900명), 이슬링턴(16.7%, 3만5300명)이다. 킹스턴도 8년 뒤에는 인구 가 16.1%(2만6300명)이나 늘어날 것 으로 예상된다. 이민자 증가에 반대하는 단체 마 이그레이션 워치 UK의 회장 앤드루 그린 경은 영국의 이민자 증가세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면서 주택 이나 학교 공급을 늘리는 구체적 계 획이 없는 상태에서 이대로 이민자 가 늘어나면 영국의 주택난이 가중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 동안 잉글랜 드에서 6인 이상 가구의 수는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독신 가구는 700만으로 겨우 50만 늘어나는 데에 그쳤다. 젊은이가 부모와 같이 사는 가구의 수도 200만으로 거의 11% 나 늘어났다. 여러 가정이 같이 살거나 친척 이 아닌 성인과 함께 사는 가구의 숫자는 3 분의 1이나 증가했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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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5일 (목)
전·면·광·고
영국생활
주·요·뉴·스
THE UK LIFE
캐머런 "EU 수장에 융커 되면 영국은 탈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 의 확대를 주장하는 장클로드 융커 전 룩셈부 르크 총리(60)의 EU 집행위원장 선출을 반대 하며 영국의 EU 탈퇴까지 거론했다.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은 지난달 31일 캐머 런 총리가 “융커가 EU 집행위원장이 되면 영 국은 EU 회원 자격 유지에 관해 국민투표를 해야 할 수 있다”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8 개국) 위주의 EU 통합이라는 낡은 사고방식 을 지닌 융커가 EU가 당면한 여러 난제를 해 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U 집행
위원장은 EU 각국 정상으로 구성된 EU 이사 회가 유럽의회 선거 결과를 토대로 지명한다. 융커 전 총리가 소속된 유럽국민당그룹(EPP) 은 지난달 말 유럽의회 선거에서 최대 의석을 확보했다. 그동안 융커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 였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최근 태도를 바꿔 융커를 지지할 뜻을 비쳤다. 각국 정상들은 26∼27일 열리는 정례 EU 정 상회의에서 현 조제 마누엘 두랑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의 뒤를 차기 위원장을 공식 선출 한다.[동아일보]
英 이코노미스트, 한국가계 부채 위급상황 진단 영국의 유력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31 일 한국의 가계부채의 위급 상황을 심층 분 석했다고 외신전문사이트 뉴스프로가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구멍난 한국경제, 한국 가 정들 쌓여가는 빚더미에 허덕여(Hole in won, Korean households are struggling under mounting debt)'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의 급속 경제 성장은 거대 산업체인 재벌의 부채를 기반 으로 하고 있다"면서 "늘어나는 가계 부채가 경 제 성장을 저지할 위협이 되고 있다"며 경고했다. 이코노미스트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부유한 소비자들이 빚을 줄인 한편, 한국의 빚더미는 꾸준히 늘었다. 이에 대한 부 분적인 이유는 금융위기가 한국사회에 잔잔한 파동만 일으키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노력이 부 족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가계저축률이 1988년 19%에서 2012년 4%로 급락했으며 이는 OECD중 최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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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서 "한국의 연금기금은 규모가 작고 사회복 지 혜택들은 충분치 않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국의 중산층 가정이 겪고 있는 경제 위기에 대해 실례를 들면서 "부채의 절반 이상 에 이르는 신용카드 부채에 대해 이것이 매달 갚아 나가야하는 지불금으로 인해 수입보다 더 지출이 더 높은 구도를 중산층 가계에 만들었으 며 가계부채는 국가전체의 GDP와 평균 가구 소 득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면에 이어] 동거인 숫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경제난으로 인해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부모와 한 집에서 사는 젊은이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한 편으로는 장성을 해도 결혼하기 전까지는 부모 와 같이 사는 문화가 일반적인 이민자 가정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난 속에서도 현재 잉글랜드와 웨 일스에는 별장과 팔려고 내놓은 집을 포함해 서 빈 집이 100만채가 넘는다. 현재 영국 가 구의 5분의 1이 세입자로 살고 있는데 2001년 부터 2011년까지 공영 주택이 아니라 민영 주 택에서 세입자로 사는 가구는 250만가구에서 420만가구로 63%나 증가했다. 급등하는 월세 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가정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집과 연금이 있고 각종 복지의 수혜 를 받는 노인은 상대적으로 여유를 누린다. 영 국 국립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에 적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2개월까지 해외에서 체류하 면서 장기 여행을 하는 영국 노인은 2008년 금 융 위기가 시작된 이후로 가장 많았다. 65세 이 상의 단기 해외 이주자는 2012년에 6만6천명으 로 1년 전의 3만9천명보다 2만7천명이나 늘었 다. 한국과는 달리 영국에서는 노인 빈곤은 아 직은 먼 나라 이야기다. [영국생활 취재팀]
10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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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지미 새빌 성추행 피해 신고자 500명 달해 영국의 한 아동 자선기관은 고인이 된 유 명 방송인 지미 새빌에게 추행을 당했다 고 신고한 피해자 수가 이미 500명에 이 르고 있으며 가장 어린 피해자는 겨우 2 살짜리라고 밝혔다. 어린이에 대한 잔학 행위 방지 전국협 회(NSPCC)란 이름의 이 단체는 2일 성폭 행 피해자 중 가장 많은 피해자는 13~15 세라고 밝혔다. 이 단체의 아동보호국장 피터 와트는 새 빌이 엄청나게 왕성한 성폭행 중독자로 " 기회만 있으면 취약한 모든 어린이와 유 아들을 가리지 않고 폭행했다"고 말했다. 시가를 입에 문 멋진 은발의 새빌은 영국 TV 방송계에서 수십 년 간 유명인으로 활 동해 왔고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까지 받았지만 2011년 84세로 타계한 이후 성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와 목격자들이 밀물 처럼 쏟아져 나왔다. 경찰은 이후 이 TV 스타가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서 수많은 여성들을 강간했으며 그 중 에는 스타를 좋아하는 10대 팬들을 녹화 중 에 추행하거나 병원에서 환자들을 추행하는 사건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지난해 말까지 수사 종결한 사건 조 사 결과에만 따라도 50년에 걸쳐 약 214건의 성폭행이 이뤄졌으며 대부분이 18세 이하 미 성년이었다. NSPCC 는 새빌의 범죄 행위를 일부 포함한 BBC 다큐멘터리를 2일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새빌이 자선 활동 을 한다며 자주 찾았던 브로드무어 정신병 원에서 당한 성폭행 피해자는 예상보다도 훨 씬 많았다. 경찰은 이 병원 안에서 성 폭행 신고를 받은 것만도 16 건이라고 전했다. 새빌은 이 병원을 출입하 기 위해 특별히 출입문 열쇠 세트를 별도로 가지고 있었 으며 1988년에는 병원 직원 들의 긴장 해소를 돕는 자문 역으로 특별 선임되기도 했 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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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5일 (목)
주·요·뉴·스
인도서 20대 여성 성폭행·황산테러 당한후 피살 인도에서 10대 자매 성폭행·살해사건으로 파 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대 여성이 또 집단 성 폭행당한 후 잔인하게 살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도 언론은 2일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바 헤리 지역에서 22세 여성이 집단 성폭행 당한 후 목 졸려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피해 여성의 얼굴이 황산과 석 유로 훼손된 상태였으며 부검 결과 위장에서도 황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들이 피해 여성을 성폭행한 후 신 원 확인을 어렵게 하려고 황산을 강제로 마시게 하고 얼굴도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건이 일어난 바헤리 지역은 지난달 27일 14, 15세 사촌 자매가 집단성폭행을 당하고 나 무에 매달려 숨진 바다운 지역과 같은 우타르 프라데시주에 속한다. 집안에 화장실이 없어 들판에 용변을 보러 나간 자매가 마을 남성들에게 성폭행당한 뒤
나무에 매달려 있다가 결국 숨진 사건이다. 지금까지 관련 용의자 5명이 체포됐다. 형 제 사이인 남성 2명을 비롯한 3명은 집단 성폭행 및 예비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관 2명은 피해자측 신고를 받고도 미적거 려 나무에 매달린 소녀들을 살릴 수 있었음 에도 때를 놓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 다. 특히 경찰관 2명은 피해자들이 인도 카 스트(계급) 최하층인 불가촉천민이란 이유 로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 다. 한편 인도 여성 수백명은 우타르프라데 시주 주도 러크나우의 주총리 사무실 앞에 서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인구 12억명의 인도에서는 정부 통계상 22 분마다 성폭행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수 치심 등으로 신고하지 않는 사례 등을 감 안하면 실제 피해규모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신문, 노컷뉴스]
영국생활
美·탈레반 포로교환… 평화협상 '돌파구' 되나 미국 정부와 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이 전 쟁포로를 맞교환했다. 미국은 2001년 아프간 전 개전 이후 유일한 미군 포로였던 보 버그 달(28.사진) 병장을 본국으로 데려올 수 있게 됐고, 탈레반도 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에 붙 잡혀 있던 핵심 간부 5명을 적지에서 빼냈다. 양측의 전격적인 포로 교환으로 교착 상태에 있던 미국과 탈레반 간 평화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 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그달 병 장이 현재 미군 특수부대 보호 아래 있다”며 포로 교환 사실을 공개했다. 버그달 병장 부 모도 배석한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 전장에 어떤 병사도 남겨두고 나오지 않겠다 는 미국의 변치 않는 의무를 재확인한 것”이 라고 강조했다. 버그달 병장은 지난달 31일 파키스탄 접경지 역인 아프간 동부 코스트주에서 미군 특수부 대에 신병이 인도됐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 는 버그달이 석방 직후 미군 헬기에서 탑승 군 인에게 “SF(특수작전부대)?”라고 물은 뒤 “우 리는 오랫동안 당신을 찾고 있었다”는 답변을 듣자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미국 국방부는 버그달 병장이 석방된 직후 관타나모 기지에 수감돼 있던 탈레반 간부 5
명을 방면했다. 포로교환 협상 중재국인 카타 르로 신병이 인도된 이들은 탈레반 집권 시절 주지사를 지낸 물라 누룰라 누리와 물라 무함 마드 파즐 전 국방차관, 압둘 하크 와시크 전 정보차관 등이 포함됐다. 버그달 병장은 아프간에 파병된 지 2개월쯤 지난 2009년 6월30일 동부 파키타주 지역에 서 작전을 벌이던 중 이 지역 강경파 무장단 체인 ‘하카니 네트워크’에 생포됐다. 미국은 실 종자 처리된 버그달을 탈레반이 2009년 12월 과 2010년 12월 동영상을 통해 공개하자 비공 개리에 간접 협상에 돌입했다. 하지만 양측 간 불신과 탈레반 내부 분열, 하미드 카르자이 아 프간 대통령의 반대 등으로 별다른 진척은 없 었다. 하지만 최근 몇 주 사이 협상이 급물살 을 탔다. 강경 노선을 고집하던 탈레반 일부 세력이 오는 14일 아프간 대통령선거 결선투 표와 미군의 아프간 철군 완료를 앞두고 포로 교환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자 간 포로교환 파장이 만만치 않 다. 당장 미국 의회가 이번 포로교환 과정과 협상 내용이 모두 잘못됐다고 정부를 비판하 고 나섰다. 미국 관련법에 따르면 행정부가 외 국 포로를 넘겨주려면 의회에 최소한 30일 전 에는 통보해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포로 맞 교환이 이뤄질 때까지 관련 내용을 의회에 알 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1일 아프간 바그람 미 공군기지를 방문한 척 헤이 글 국방장관은 “사안이 너무 긴박해 의회에 전 달할 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이번에 풀 어준 탈레반 포로들이 미국인을 다시 공격하 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며 포로 교환 자체를 비판했다. 헤이글 장관은 이에 대해 아 프간 평화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세계일보]
주·요·뉴·스
THE UK LIFE
4살 아들이 여권에 '낙서'… 발묶인 中남성 가족과 함께 한국에 여행을 온 한 중국 남 성이 4살짜리 아들의 ‘기가막힌 낙서’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될 뻔한 황당한 일 이 발생했다. 중국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성에 사는 천(陈) 씨는 자신의 웨이보(중국 판 트위터)에 쓸모없어진 여권사진을 올렸다. 천씨의 여권 속 증명사 진은 검은색 펜으로 수 염과 동그라미, 머리카 락 등이 덧칠해져 있고, 이외에 인적사항을 알아 볼 수 있는 페이지 전체 가 알 수 없는 의미의 낙 서로 가득 차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신의 여권 의 ‘상태’를 모르고 공항으로 향했다가, 공항
직원으로부터 신원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이 야기를 듣고 결국 한국에 발이 묶인 것으로 알 려졌다. 천씨는 아들의 기가막힌 걸작을 자신 의 SNS에 공개한 뒤 도움을 요청했다. 이 SNS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순 식간에 화제가 됐다. 이후 천씨의 행방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 지만, 잠깐의 해프닝 이후 무사히 고국으 로 돌아갔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영사관 영사부 측은 본 매체와 한 인 터뷰에서 “이런 경우 중국 대사관 영사부를 직접 찾아 신원 확인을 거친 뒤 여권을 재발급 받으면 항공편을 이용 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고 전했다.[서울신문]
'톈안먼 25주년' 맞아 긴장감 도는 톈안먼 광장 톈안먼(天安門) 사태 25주년(6월 4일)을 이틀 앞둔 2일 오후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 주변은 중 국 당국의 경계태세 강 화로 삼엄함 속에 긴장 감이 감돌았다. 기자가 찾아간 톈안먼 과 톈안먼 광장에는 공안 과 무장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돼 강도 높은 보안 검색을 하고 있었다. 톈 안먼 광장 동쪽에서 군복을 입고 소총을 들고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무장경찰 요원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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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시작부터 정쟁으로 흐르는 세월호 국조특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의원 18 명으로 구성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일부 터 90일 동안 이어질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위원회 첫 활동으로 팽목항을 방 문해 실종자 가족들이 국조에 바라는 것에 대 해 청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야당 위원들만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 을 방문하면서 '반쪽'짜리 특위로 전락했다 이날 국조특위 일정문제는 의사소통 과정에서 빚어 진 착오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야는 서로에게 책 임을 전가하며 기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누리당 심재철 위원은 전날인 1일 오전 "의원 들 일정이 많으니 특위 일정을 5일로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범정부대책본부에 전달했다. 대책본부는 같은날 오전 11시쯤 '특위 위원 방 문이 5일로 미뤄졌다'는 내용을 진도의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수색도 중단된 데다 특위 일정도 미뤄졌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가족들은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일부는 안산으로 올라갔고 일부는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오후 국조 일정 연기가 여야 합의 사안 이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실종자 가족 들이 2일 오전 0시30분쯤 대책본부를 통해 '가 족들이 진도에 없어 2일 진도를 방문하는 것은 힘들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를 전달받은 심 위원은 진도로 출발하기로
한 용산역에서 '특위 일정이 미뤄졌다'는 사실 을 야당 측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야당 위원들은 "일정을 취소하기로 한 사실을 용산역 집결 직전까지 야당 측에 전 달하지 않았다"며 이는 "향후에도 특위가 일방 적으로 결정, 운영돼 진실규명에 난항을 겪게 되지 않을까 심히 우 려스러운 상황"이라 고 지적했다. 여당 위원들은 이 에 "오늘 새벽 0시 반쯤 현지에서 결정 돼 연락이 왔는데 밤 중이라 너무 늦어 위 원들에게 연락을 못 했다"라고 해명했다. 여야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정 쟁을 벌이는 사이 실종자 가족들은 국정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까 우려를 표했다. 실종자 가족 법률대리인 배의철 변호사는 "정 치권이 하나되어 진상을 밝혀야 함에도 불구 하고 여야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 된 것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마음을 더 아 프게 한다"면서 "의사소통과정에서 착오가 있었 던 만큼 여야가 정쟁을 벌이는 모습은 지양됐 으면 한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 '반쪽'짜리 국조특위에 일침 실종자 가족들은 국정조사 첫 날부터 정쟁 을 벌이는 여야에 일침을 가했다. 가족들은 이 날 오후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한 야당의원들 과 가진 비공식 면담자리에서 "세월호 문제를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하지 말아 달라"며 "일정 문제 같이 부차적인 것을 두고도 여야 간에 협 의가 안 된다면 어떻게 국정조사가 제대로 이 뤄질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가족들은 "진정으로 실종자 가족을 위한다면
영국생활
“조용기·김삼환, 목사직 물러나시오” 교 회개혁실 천연대가 새누 리당의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와 남경필 경기 지사 후보 지지 를 공표한 여의 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 사와,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해 대규모 기도회를 연 명 성교회 김삼환(사진) 목사의 목사직 사퇴 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2일 “조용기 목사는 지난 1일 새누리당 정몽준·남경필 후보를 소개하며 지지와 안수기도로 공개적으로 선거법을 어겼고, 이에 앞서 ‘세월호 사건 이 하나님의 심판’ 운운했던 김삼환 목사
도 같은 날 엉뚱하게 박 대통령을 부각시켜 주는 기도회를 주최해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 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또 ‘박근혜 대통령이 눈 물을 흘릴 때 함께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 은 모두 백정’이라고 한 한기총 부회장 조광 작 목사를 비롯해 정몽준 후보 아들의 ‘국민 미개’ 발언을 옹호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김삼환 목사 등 을 예로 들며 “하나님나라의 정의에 눈곱만 큼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지배세력을 향해 예 언자적 분노와 저항의 목소리를 내고 희생자 가족을 온몸으로 끌어안고 함께 울어야 했는 데, 이들은 정반대로 행동해왔다”며 “지배세 력에게 책임을 묻기는커녕 철저히 옹호하고 사고의 탓을 가난한 희생자들에게 돌린 이들 은 교회를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버렸다”고 밝혔다.[한겨레]
우리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아이들 구조를 위 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두고 고민하고 왔어 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위원들 중 여당 위원 9 명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위원인 새정치연합 김 현미 우원식 김광진 김현 민홍철 박민수 부좌 현 최민희 홍종학 위원과 정의당 정진후 위원 은 이날 오후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과 만 나 비공개 면담을 통해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 사항을 청취했다.(사진) 세월호 참사로 동생과 조카를 잃은 A씨(59) 는 "일방적으로 안 내려온다고 통보한 여당이 나 그렇다고 혼자 내려온 야당이나 다 똑같다" 며 여·야의 행태를 비난했다. 단원고 학부모 B씨(45·여)는 "45일동안 내 자 식 시신수습조차 못하고 체육관에서 마냥 기 다리고 있는 부모심정을 아느냐"며 "그 마음을
안다면 이렇게 무책임하게 내려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함께 자리에 참석한 실종자 가족 법률대리인 배의철 변호사는 "실종자 가족들이 원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들어주는 것"이라며 "여야 가 실종자가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합 심해서 현재 국면을 풀어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우원식 위원은 "여야 가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5 일 여당위원들과 함께 내려와 다시 한 번 실 종자가족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 다"고 약속했다. 새정치연합 위원들은 또 실종자 가족의 목소 리를 더 가까이에서 경청하기 위해 국조특위위 원이 실내체육관에 상주하게 해달라는 실종자 가족의 요청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 다.[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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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고승덕 후보 부인 "남편은 딸을 많이 사랑한다" 자신의 딸로부터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비 판을 받은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를 위 해 부인이 나섰다. 고 후보의 부인인 이무경씨는 2일 오후 자신 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남편의 딸이 쓴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왔다는 걸 들었고, 그 글을 읽고 하늘이 노래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았다. 그날 저녁, 남편은 이런 글을 올린 딸 에 대해 충격을 받고 망연자실했다”고 전했다. 한 일간지 기자 출신인 이씨는 여러 일화를 들어 남편이 여전히 자녀들을 사랑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남편의 책상 한 켠에는 (자 녀들의 물건인) 고릴라 로봇 인형, 오래된 종 이접기들이 놓여 있다.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별 생각 없이 한 쪽에 치웠던 적이 있는 데, 남편은 물건들이 없어진 걸 보고는 당장 도로 가져다 놓으라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이씨는 “따님이 이 글을 읽을 것이라고 생각 하고 이 한 가지만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아버 지는 두 아이의 어렸을 적 물건들을 옆에 두고 보면서, 잊지 않고 늘 그리워하고 있었다는 것 을. 아버지가 노력이 부족했고, 표현이 부족했 겠지만 그래도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이 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고 후보의 처남도 이날 오후 인터넷 포털인 다음 아고라에 글을 올려 고 후보가 부당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 명
확한 것은 밝혀 지지 않았지만 (캔디고 본인이 이야기하는 것 인지 조종받는 것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정말 인간적으로 너 무 심한 상처를 매형에게, 그리고 우리 누나에게 주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남편의 전처 자 식들을 위해서 본인의 자식을 가지는 것도, 입 양도 포기할 정도로 배려를 해도 이렇게 비난 을 받는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 어떨 때는 두 분이 참 바보같이 희생만 하는 것이 아닌 지 제가 짜증이 날 때도 있었는데 이런 현실 이라니?”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승덕 후보가 자식 교육에 대한 기회를 권력과 재력 앞에 박탈당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포기한 것인 지 확실치도 않은 상황에서 무슨 판단을 내 릴 수 있겠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그는 “현재의 교육감을 선출하는 자리에서 수십년 전의 고승덕 후보의 자식 교육을 놓 고 평가를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잣대인가” 라면서 “일반 선거도 아니고 말 그대로 교육 감 선거인데 약점 찾기에 급급한 선거는 지양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겨레]
쿠웨이트법원, 동료 살해 한국인에 사형 선고 쿠웨이트에서 말다툼 끝에 동료 직원을 살해 한 GS건설 공사현장의 한국인 전 직원이 쿠웨 이트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주재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쿠웨이트 1심 법원은 직장 동 료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GS건설 현지 공사현장의 외주업체 전 직원인 A 씨에게 사
형 선고를 내렸다. A 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쿠 웨이트의 GS건설 공사현장 숙소에서 현장 팀 장급 직원 B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 의로 구속됐다. 조사 결과 A 씨는 사건 발생 전날 B 씨와 말 다툼을 벌였다가 화해했지만 이튿날 범행을 저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동아일보]
10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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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선 보인 아시아나 A380 1호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 항에서 아시아나 A380 1호기 도입 기념행 사를 가졌다. 이에 앞서 26일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진행된 인수식(사진)을 통해 공개 된 아시아나 A380 1호기는 이날 오전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아시아나380 스페셜 에디션'으로 명명된
A380는 이달 13일 단거리 노선을 시작으로 8월 중순부터는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된다. 아시아나 A380은 퍼스트 클래스 12석, 비즈니 스 클래스 66석, 트래블 클래스 417석 등 총495 석으로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리미엄 좌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 다. 퍼스트 스위트는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 하여 기내 프라이버시 보호를 극대화하였고, 비 즈니스 스마티움은 옆 승객 의 출입에 방해받지 않도록 지그재그형 스태거드 레이 아웃을 적용했다. 또한, 트 래블 클래스는 기존 이코노 미 시트보다 1인치 가량 슬 림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 이 더욱 넓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이 프랑스 툴루즈에 서 A380 1호기 인수 행사를 가 졌다. 이를 기념하여 에어버스 직 원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상징인 윙 (Wing) 로고를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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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뉴·스
2014년 6월 5일 (목)
"영국 국왕 리처드 3세, 꼽추 아니었다" 15세기의 영국 국왕이었던 리처드 3세는 일 부 사료를 통해 전해진 것과는 달리 꼽추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지난 2012년 영국 중부 레스터의 한 주차장 에서 발견된 리처드 3세의 유해를 조사하고 있 는 학자들은 리처드 3세가 심한 척추측만증 을 앓고 있었지만 셰익스피의 희곡 작품에서 묘사된 것처럼 깡마른 팔에 절름거리는 "곱사 등이"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리처드 3세의 유해에서 수습된 척추 부분을 정밀 관찰하고 복제된 뼈마디를 모아 척추로 재구성해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의학전문지 랜싯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케임브리지 대학의 피어스 미 첼 교수는 리처드 3세의 척추가 앞으로가 아 닌 옆으로 휘어있었기 때문에 그를 꼽추라고 말하는 것은 전문적 용어로는 부정확한 표현 이라고 지적했다. 미첼 교수는 "그에게 아주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다면 아주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첼 교수는 리처드 3세의 머리와 목은 똑바 른 상태였지만 그의 왼쪽 어깨가 오른쪽 어깨 에 비해 처져 있었고 상체는 하체에 비해 다소 짧았다면서 "호의적인 재단사가 어깨 부분에 약간 패딩을 넣거나 바지의 길이를 맞춘다면
리처드 3세의 구부러진 등을 감출 수 있 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첼 교수와 그의 동료들은 그의 척추측 만증이 소년기에 악화됐으며 그 탓에 정 상적으로 발육했다면 예상되는 신장보다 몇인치 가량이 줄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일부 역사가들은 이번 연구는 리처드 3 세가 약간 기형이었을 뿐이라는 당대의 사 료를 확인해 주었다고 말했다. 옥스퍼드 대학의 스티븐 건 조교수는 " 어떤 이들은 리처드 3세의 굽어진 등을 거 론했지만 다른 이들은 점잖게 이를 무시했 다"면서 15세기 사람들의 상당수가 구루 병에 의해 다리가 휘거나 전쟁 부상, 질병 에 의한 상흔과 같은 신체적 결함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리처드 3세의 똑바르지 못 한 자세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이번 연구가 폭군으로 알려 져왔던 리처드 3세의 오명을 재고토록 하 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처드 3세가 왕위를 지키기 위해 어린 조카 둘을 살해했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 는 반면에 리처드 3세를 옹호하는 사람들 은 그의 사후에 등장한 튜더 왕조가 그의 명성을 폄훼했다고 주장한다.[연합뉴스]
영국 4월 모기지 승인건수 6만7135건…9개월내 최저 영국의 4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승인건 수가 9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영란은행 (BOE)의 집계를 인용해 영국의 4월 모기지 승인건수가 6만2918건을 기록, 지난달 6만 6562건에 비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6만4500건을 하
회한 수치다. 영국의 모기지 승인건수는 지난 1월 6개 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하 락했다. BOE는 채무 심사 과정이 엄격해지는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승인건수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아시아경제]
영국생활
영국 지방선거 극우정당 약진에 후폭풍 확산 유럽의회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영국 지방 선거에서 극우성향의 영국독립당(UKIP) 돌 풍이 확인돼 정치권에서 후폭풍이 불고 있다. 반(反)유럽·반(反)이주민 정서를 등에 업은 독립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집권 보수당과 최대야 당인 노동당 등 주요 정당들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위기감에 휩싸인 모습이다. 독립당은 유럽의회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지 방선거 승리를 통해 보수, 노동, 자유민주당의 3강 구도로 짜인 정치 지형에 변화를 몰고 왔 다. 잉글랜드에서만 자치의회 의석 161석을 늘 리는 선전으로 제4정당으로서 확실한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집권 보수당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231석을 잃어 지지층 이탈 우려 가 커지면서 EU 탈퇴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당 원로인 데이비드 데이비스 상원의원은 선 데이타임스 기고를 통해 보수당의 EU 정책은 선명하지도 않고 신뢰성도 떨어진다며 지지율 을 만회를 위해서는 EU 탈퇴 국민투표 시행 을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수당 일각에서는 독립당의 커진 위상을 고려해 차기 총선에서 제휴를 모색해야 한다 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연립정부에 참여한 자유민주당은 2년 연 속 지방선거 참패 충격에 내분 위기에 빠졌 다. 전국환산 지지율이 13%로 독립당(17%) 에도 뒤져 제3당 입지마저 흔들리자 연립정 부 부총리인 닉 클레그 당수를 향한 사퇴 여 론이 고조됐다. 심각한 지지율 추락으로 내년 5월로 다가 온 총선에서 기존 의석 방어도 힘겨울 것이 라는 전망도 당수에 대한 화살로 돌아왔다. 거취를 둘러싼 집안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 데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클레그 부총리에게 는 다소 위안거리가 되고 있다. 유고브가 유권자들을 상대로 클레그 당수 직 유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찬성 30%, 반대 42%로 퇴진의견이 높았지만, 자유민주 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72%, 반대 15%로 클 레그 부총리에 대한 지지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노동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유럽 극우 정서가 분출한 상황에서 보수당을 제치고 최 다의석을 획득해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위안 을 삼고 있다. 하지만, 일부 텃밭 지역에서 독 립당 돌풍에 밀려 다수당 지위를 상실하면서 에드 밀리밴드 당수의 지도력을 둘러싼 논란 의 불씨를 남겼다. 지방선거 결과로 환산한 전국 지지율이 31%로 보수당과의 격 차가 지난해 4%포인트에서 2% 포인트까지 좁혀져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EU와 이주민 정책에 책 임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아 시아투데이] ◀ 정치도 당구처럼 확실하면 얼마나 좋을 까? 런던에 있는 세인트 앤드루 청소년 클 럽을 방문한 닉 클레그 영국 부총리가 당구 를 치고 있다.[로이터]
THE UK LIFE
영·국·뉴·스
영국 처칠 전 총리의 마지막 자녀, 91세 별세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마지막 생존 자 녀인 메리 소엄스 여사가 숨졌다고 1일(현지 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91세.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의 승리를 이 끈 처칠 총리의 5자녀 가운데 막내 딸인 소엄 스 여사는 전날 급환으로 가족들이 보는 가 운데 눈을 감았다고 장남인 니콜러스 소엄스 보수당 하원의원이 밝혔다. 소엄스 여사는 2차 대전 시기이던 1939~1941 년 사이 적십자 단원과 여성봉사대원으로 민 간 지원활동에 나섰다. 이후 연합군 지상 예 비부대를 도와 영국과 벨기에, 독일에 참전 하기도 했다. 전후에는 아버지 처칠 총리를 도와 연합국 정상회담의 보좌진으로 활동했다. 1987년 먼 저 세상을 떠난 보수당 정치인 크리스토퍼 소 엄스와의 사이에 5명의 자녀를 뒀다. 소엄스 여사는 국내외 활발한 공익 활동을
펼쳐 2005년 영국 왕실로 부터 경(卿) 작위인 데임 작위를 받았 다. 모친인 클 레멘타인 처 칠의 전기를 출간해 울프 슨 문학상을 수 상 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는 소엄스 여사 의 사망에 대해 “슬픔을 감출 수 없다”면서 “ 그녀는 훌륭했으며 다른 사람을 편하게 해주 는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이었다. 생전 에 그를 알았던 것은 큰 특권이었다”고 말했 다.[서울신문]
"나도 '로열 커플' 처럼" 미들턴 모교에 美유학생 러시 '나도 윌리엄ㆍ케이트처럼….' 영국 로열 커플의 모교인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류 대학에 미국 학생들이 몰려 들고 있다. 세인트앤드류 대학은 영국 왕세손 부부인 윌리엄(지리학 전공)과 케이트(역사학 전공) 가 2001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간 곳이 다. 당시 윌리엄 왕자는 학교 자선 패션쇼 에서 검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캣워크를 걷고 있는 미들턴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영국의 윌리엄케이트 모교에 미국 학생이 급증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미국 젊은이들의 영국 왕실에 대한 동경 과 '세기의 커플' 첫 만남 장소에 대한 환상
이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세인트앤드류 대학의 미국 출신 학생 은 최근 6년새 41% 급증했다. 윌리엄 부부가 입학하기 전인 1990년대 후반에는 학부 재학 생 6000명 중 미국 출신이 200명에 불과했지 만 현재는 1000여명으로 불어났다. 2013~14학 년도 학부 1학년 학생중 미국 출신은 284명으 로 전체(1770명)의 16%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도착하는 입학 원서도 배 가까이 늘었다고 학 교측은 밝혔다. 영국내 다른 대학도 미국인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세인트앤드류 대학의 인기를 따 라오지 못하고 있다. 세인드앤드류에서 80km 떨 어진 에든버러 대학의 미국 출신 학생은 전체(2 만명)에서 3.25%(652명)에 불과하다.[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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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가디언 북한 배우기 위한 필독서 6권 소개 영국 가디언이 북한 관련 책 6권을 소개 하면서 북한을 아는 데 필요한 최고의 책 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문학을 통해 한 나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며 이른바 '은둔의 왕국'인 북한에 관해서도 다양한 저서들 이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북한을 배우기 위해 읽어야 할 첫 번째 책으로 북한 15호 요덕관리소 출 신 탈북자 강철환 씨의 수기를 담은 '평양 의 어항; 수용소에서의 10년, Aquariums of Pyongyang: 10 years in the North Korean Gulag'을 꼽았다. 이 책은 북한체제의 공포스런 이야기와 함께 역사와 정치 문제까지 일부 다루고 있어 북한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 고 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강철환 씨가 유년 시절 요덕관리소 혁명 화 구역에서 보낸 10년의 경험을 담고 있 는 이 책은 2000년대 초반 전세계 11개 언 어로 번역 출간돼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이 책을 읽고 강 씨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주 목받기도 했다. 강 씨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수 용소의 열악한 참상을 처음 국제사회에 알 렸을 뿐 아니라 평양과 수용소의 삶을 대 조적으로 보여준 게 관심을 끈 것으로 생 각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평양의 어항'이 미국에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며 미국의 인기 드라마 ' 워킹 데드'에 출연 중인 한국계 미국인 배 우 스티븐 연이 강 씨 역과 프로듀서를 맡 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두 번째로 미국 `로스앤젤레스타 임스 기자 바바라 데믹이 쓴 '세상에 부러 움 없어라 Nothing to Envy'를 추천했다.
데믹 기자가 탈북자 수 십 명을 인터뷰 해 집필한 이 책은 청진 출신 탈북자 6명의 이야 기를 추적하며 북한인들이 겪는 다양한 삶을 소개하고 있다. 신문은 로이터 통신 전 베이징 특파원을 인 용해, 이 책이 단순히 평양을 관광하는 것만 으로는 볼 수 없는 북한인들의 실질적인 삶 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세 번째 책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영국인 경 제분석가 폴 프렌치 씨가 펴낸 '북한-편집증 국가, North Korea: State of Paranoia'이다. 신문은 이 책이 경제 분야에 초점을 맞추면 서 북한 지도부와 정책 변화의 상관 관계를 이 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네 번째로는 '14호 수용소에서의 탈출, Escape from Camp 14'이 꼽혔다. 이 책은 최 근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 운동의 상징적 인 물로 떠오른 14호 개천관리소 출신 탈북자 신 동혁 씨의 삶을 담고 있다. 신문은 이 책이 국제적인 베스트 셀러라며, 정치범 수용소에서 태어나 자란 뒤 탈출한 유일한 탈북자를 통해 수용소의 참상을 증언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이 책이 옛 나치독일 정권의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 관련 문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독재정권의 잔인함을 고발한 것으로 평가한 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주인공인 신동혁 씨가 책 출판 이 후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의 핵심 증인 이 됐으며, 책이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제작 됐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이밖에 최근 출간된 북한 통전부 출신 탈북 시인 장진성 씨의 책 '친애하는 지 도자, Dear Leader', 퓰리처상 수상자인 애덤 존슨이 쓴 소설 '고아원 원장의 아들, Orphan Master's son' 을 북한을 아는 데 도움이 되는 책으로 추천했다.[미국의소리 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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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뉴·스
2014년 6월 5일 (목)
英 85세 최고령 매춘부 "은퇴 생각 없다" 최근 영국에서는 매춘부 할머니들의 이야기 를 담은 이색 다큐멘터리 <내 할머니는 매춘 부>가 화제가 됐다. ‘채널4’가 방송한 이 다큐 멘터리는 영국 최고령 매춘부 할머니인 셰일 라 보겔-쿠페(85)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매춘 부 할머니들의 가족 간 갈등과 함께 부모로 서, 그리고 할머니로서의 위치는 어떠한지에 대해서 다루었다. 영국 런던에서 ‘에스코트 걸’로 활동하고 있 는 보겔-쿠페는 단연 최고령이다. 여든이 넘 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짧은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신고 각선미를 뽐내는 그녀는 “아직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그 녀는 “섹스에 대한 사랑 때문이다. 섹스를 생각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에서 그녀는 “나는 매춘부인 것 이 자랑스럽다. 나는 내 일을 사랑한다. 나는 섹스를 사랑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 는 내 나이가 편하다. 이 나이에도 몸매를 잘 유지했기 때문에 남자들 역시 내 몸을 좋아한 다. 내 나이에 아직도 섹시하다는 것은 근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놀라운 것은 그녀가 매춘부 일을 시작한 지 이제 겨우 4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두 번 결혼한 그녀는 딸 셋을 두었으며, 현재 손 주 셋과 증손 둘이 있다. 그럼에도 그녀에게 는 참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외 로움’이었다. 평생 동안 평범한 주부로서 살던 그녀에게 외로움이 왈칵 밀려들었던 것은 10년 전이었 던 지난 2004년, 두 번째 남편이 세상을 떠나 면서였다. 혼자 남겨진 그녀는 주체할 수 없는 외로움에 힘겨워했다. 결국 그녀가 매춘부로 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것은 ‘외로움’ 그리고 ‘섹스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던 셈이다. 현재 에스코트 에이전시인 ‘머추어 코티젠’
에 소속되어 있는 그녀의 예명은 ‘그랜 드 데일 세실리아 버드’다. 일주일에 열 명 정도의 손님을 받고 있으며, 화대는 한 시간에 250파운드(약 43만 원)다. 그녀가 할머니라고 해서 할아버지들 만 그녀를 찾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 다. 그녀를 찾는 고객들의 연령대는 20 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그녀가 고객들에게 베푸는 서비스는 섹스가 다는 아니다. 함께 오페라를 보 거나 영화를 보거나 혹은 근사한 레스 토랑에서 저녁을 먹는 등 데이트를 하 는 것 또한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모든 가족이 그의 선택을 받 아들인 것은 아니다. 3명의 딸 가운데 한 명은 이로 인해 그녀와 연락을 끊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겔-쿠페는 지난 2010년 영국 인기 오디션 TV 프로인 'X Factor'를 통해 명 성을 얻은 손주 케이트 바이셀(28)로 인 해 유명세를 탔다.[일요신문]
영국생활
케이트 미들턴 노출 사진에 영국 왕실 전전긍긍 영국 왕세손빈 케이트 미들턴의 둔부가 독일 언론에 노출돼 영국 왕실이 때 아닌 곤욕을 치 르고 있다. 미국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케이트 미틀턴은 호 주 시드니 지역 인근 블루마운틴에 방문해 왕세손 윌리엄 윈저와 함께 거닐던 중 헬기의 강한 바람
으로 갑자기 치마의 뒷부분이 들춰지게 됐다. 부부는 그 사실은 모른 채 태연하게 앞으로 걸어갔지만, 독일 매체 '빌트'의 취재진에게 이 모습이 포착됐다. 빌트의 카메라맨은 이 사진 을 지난 주말 공개하며 '독자들에게 주는 주 말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앞서 2012년 프 랑스 휴가지에서 찍힌 미들턴의 상반신 노출 사진을 프랑스와 이탈리아 매체가 보도한 것에 대한 영국 왕실의 소송처 럼 법적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추측 하고 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이번 사진이 단순한 돌발적인 상황을 포착한 것이기에 소송을 하는 등 법적인 대응 에 나서는 것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 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문제가 된 사진 옆에는 킴 카다시 안과 그녀의 동생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 이 나란히 배치됐는데, 빌트 측은 “최근 우리를 거쳐 지나간 뒷모습들”이라는 설 명을 달았다.[OBS플러스]
영국 가정집 침실에서 자던 여우 발견 침대 위에서 잠을 자던 여우가 발견되었다. 침 대 위에서 사람을 쳐다보던 여우는 놀라지도 않 고 느릿느릿 계단을 내려가 집을 떠났다. 침실에서 자던 여우가 발견된 곳은 영국 에식스 롬포드에 위치한 한 가정집이다. 여우는 일요일 아 침에 발견되었다. 한가로이 차를 마시고 있던 부부 는 애완견이 시끄럽게 짖는 소리를 들었고 방으로 갔다. 이들이 본 것은 침대 위에 누운 여우였다. 동물 전문가는 "야생 여우가 사람의 집에 들어 온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음식 때문에 사람의 집에 들어올 수는 있어도, 침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은 황당한 사건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말이다.[PopNews]
영·국·뉴·스
THE UK LIFE
종소리에 놀란 기자, 카메라 앞에서 욕설 '논란' 영국 스카이뉴스채널 생방송 중 최고참 기 자가 카메라 앞에서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그 대로 전파를 타 논란이 일고 있다.
스카이뉴스 정치부 최고 선임기자인 존 크 래그는 당시 영국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빅 벤 (Big Ben, 영국 국회의사당 탑 위의 시계와 시 계탑) 앞에서 리포팅을 하고 있었다. 이 시계탑은 15분에 한 번씩 종이 울리는 데, 그 소리가 매우 커서 건너편 도시까지 울 려 퍼질 정도. 당시 이 기자는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 리가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소식을 전하 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큰 종소리가 들려오
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욕설 을 내뱉었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안방으로 전달됐고 기 자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놀 라고 불쾌한 것은 시청자뿐만이 아니었 다.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앵 커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눈빛으로 화면을 바라봤다. 그녀는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사고와 관련 한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또 방송 사고를 일으킨 크래그 기자 에게도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이미 이 기자의 말실수로 인한 방송사고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해당 기자를 놀라게 하고 방송사고까지 이어지게 한 ‘장본인’인 빅 벤은 국제 표준시를 가리키며, 세계에서 가장 큰 자명종 시계로 알 려져 있다. 15분마다 한번씩 울리는 빅 벤의 종 소리는 영국 TV나 라디오 뉴스 시보로도 사 용되며, 155년 째 한 번도 시간을 어긴적이 없 는 것으로 유명하다.[서울신문]
영국기업, 먹을 수 있는 과일 젤리 3D 프린터 개발 영국 캠브리지에 위치한 도브테일드(Dovetaild)라는 회 사에서 먹을 수 있는 과일 3D 프린터를 개발했다. 실제 과일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분자 볼 기술로 젤라틴이나 섬유질 재질에 과일즙과 향 같은 식용 재료를 혼합해 3D프린터로 음식을 뽑아내는 것이다. 이 제품의 노즐은 2개로 재료와 과즙과 향을 섞 어 출력할 수 있다, 한편 출력한 음식이 원래 과일과 비슷한 생김새로 뽑 히지는 않지만 과일과 유사한 원 재료를 준비해 놓기 때문에 맛은 진짜 과일과 비슷하다고 해당 회사는 밝 혔다.[케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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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조각상 세운 스코틀랜드 마을 화제
영국 스코틀랜드의 한 마을에서 유명 인사가 된 고양이의 조각상을 세워 화제 가 되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마을에 서 8000달러의 기금을 모아 14세의 숫고 양이 헤이미쉬 맥하미쉬의 조각상을 세웠 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이 고양이는 지난 몇 년 동안 마을을 돌 아다니면서 마을 주민들로부터 유명세를 탔다. 주인이었던 마리앤 베어드는 맥하미 쉬가 여행을 하는 동안 그를 같이 따라다
니며 돌봤다. 플로라 셀윈이란 여성이 불현듯 조각상을 세우자는 의견을 내고 기금을 모았 다. 그는 “조각상을 세우는 것은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 다 준 그에게 감사하는 방 법”이라고 설명했다. 하미쉬는 조각상 공개 행사에 참석해 컨버 터블 차량을 타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 조 각상은 마을의 교회광장 중앙에 놓여졌다.[ 헤럴드경제]
[포토뉴스] LG G3, 영국서 처음 선보여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 션(Battersea Evolution) 에서 열린 'LG G3' 공개 행 사 관람객들이 제품을 체 험하고 있다. LG전자는 런던을 시작 으로 뉴욕, 샌프란시스코, 서울, 싱가포르, 이스탄불 등 세계 6개 주요 도시에 서 G3 공개 행사를 열었다. G3는 한국 출시를 시 작으로 전 세계 170여개 통신사에서 팔린다. 국내 출시가격은 대당 89만9800원이다.[아시아투데이 | 관련기사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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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뉴·스
영국생활
스 ' 코틀랜드, 英서 분리독립' 찬·반 선거운동 돌입 오는 9월 18일 스코틀랜드 주민투표를 앞 두고 지난달 30일 독립찬성과 독립반대 진 영의 공식적인 유세기간이 시작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 독립반대' 비율이 찬성보다 훨씬 높았지만, 올해 초부터는 양측 간의 격차가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지난 1월에 39%였던 ' 독립찬성' 비율이 2월에는 43%로 높아졌고, 지난 4월에는 '독립찬성'이 39%로 '독립반대' 42%와 3%포인트 차를 나타냈다. 지난달 1일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스코틀 랜드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에서는 '독립찬성'이 37%, 독립반대가 51%로 다시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07 년 하나가 됐던 영국과 스코틀랜드가 300 여 년 만에 떠들썩한 '이혼'을 감행할지, 아 니면 갈등을 봉합하고 '결혼생활'을 계속할 지 여부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0여 년 만의 이혼 = 스코틀랜드 의 분리독립 움직임은 민족 자결권 및 경제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는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독립한 크림반도와 유사하지만, 영국 정부가 독립안 부 결을 자신하면서 주민투표를 과감 하게 받아들였다 는 점에서 절차 상 크림반도와 는 다르다. 지난 2008년과 2012년 미국 대선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해 세계적인 화제가 됐던 미국 통계전 문가 네이트 실버 는 "주민투표에서
스코틀랜드 독립찬성 쪽이 승리할 확률은 제로" 라고 전망한 적이 있다. 투표 결과는 뚜껑을 열 어봐야 알 일이지만, 독립을 부르짖고 있는 알 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정부수반과 '그레이트 브리튼(Great Britain)'에서 떨어져 나가려는 스코 틀랜드를 붙잡아 앉히려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 국 정부가 앞으로 약 4개월 동안 정권의 사활 을 건 여론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왜 독립인가 = 스코틀랜드 독립론이 제 기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자존심이 세기로 정평 난 스코틀랜드 인들은 잉글랜드와 다른 역사와 문화에 높은 자긍심을 가지고 있 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독립론이 제기된 것은 2008년 뉴욕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글로벌 경 제난과 깊은 관계가 있다. 특히 2010년 보수당 정권이 적자재정을 타개하기 위해 스코틀랜드 정부에도 혹독한 긴축재정을 요구하자, 이참에 아예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자는 목소리가 힘을 받기 시작했다.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스코틀랜 드국민당(SNP)은 여세를 몰아 2011년 총선에서 북해유전 등 영국 경제의 핵심 자원을 보유한 스코틀랜드가 정작 복지혜택 등에서 소외당한 데다가 연방정부의 일방적인 재정감축 등을 강 요받고 있다고 주장해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 지를 받으며 승리했다. 새먼드 정부수반은 발표한 재정전망보고서에 서 스코틀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할 경우 얻 게 될 '보너스' 효과가 오는 2030년 50억 파운 드(약 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15년 내 주민 1인당 수입이 현재보다 연간 2000파운드씩 늘어나는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 기간 동안 연간 세수 규모가 24억 파운드 증가하고, 신규 고용 확대로 경제규모가 13억 파 운드 증가해 부자나라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장밋빛 미래 청사진을 내놓았다. 특히 스코틀랜 드 북해유전으로 거둬들일 세금이 오는 2018∼19 년 연간 32억∼80억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전
망했다.
▲왜 독립반 대인가 = 잉글 랜드, 웨일스, 스 코틀랜드, 북아 일랜드가 합친 연합왕국인 영국 으로서는 국토의 3분의 1을 차지하 는 스코틀랜드의 이탈을 절대 용인 할 수 없는 상황 이다.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면적이 한반도보 다 작은 16만6000㎢로 줄고 경제 규모는 스페 인 수준으로 축소된다. 영국 정부는 연일 '독립비용' 전망을 내놓으면 서, 스코틀랜드 주민들이 치러야 할 엄청난 부 담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대니 알렉 산더 영국 재무부 부장관은 지난 28일 에든버 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스코틀랜드가 독립하 면 인구 노령화, 북해 원유생산 감소로 경제사 정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공서비 스 비용이 지금보다 약 13% 더 늘어나고, 세금 이 28% 증가하며 에너지 소비세는 40%에 이 를 것이란 전망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스코틀 랜드 국가 수립 비용이 최소 15억 파운드에 이 를 것으로 내다보면서, 행정시스템을 새로 구축 하기 위한 정보기술(IT)비용만 4억 파운드, 과세 시스템 구축 비용에 5억6200만 파운드가 필요 하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스코틀랜드는 독립할 경우 첫해에 영국 재무부에 엄청난 채무를 상 환해야 한다. 지난 8일 영국 싱크탱크 국립경제 사회연구소(NIESR)는 독립 첫해에 스코틀랜드 가 영국에 내야 할 채무규모를 230억 파운드 로 계산했다. 지난 2012∼2013년 스코틀랜드 정 부의 재정지출액 650억 파운드의 3분의 1이 넘 는 액수이다. 결론적으로 “영국 안에 남아 있
는 게 더 이익”이란 이야기이다. 스코틀랜드 정 부 측은 영국 정부의 독립비용 계산서를 과다 산정으로 일축했다.
▲갈등의 핵 북해유전 = 북해 유전과 천 연가스전은 영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대부 분 스코틀랜드 앞바다에 자리 잡고 있다. 영국 의 원유 및 천연가스 자원의 무려 95%가 이곳 에 묻혀 있다. 새먼드는 지난 2월 BBC와 인터 뷰에서 북해유전과 천연가스전에 대한 영국 정 부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자치 정부가 더욱 안 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정 부가 북해와 관련해 지난 10년간 16번이나 세금 정책을 바꿨으며 석유 관련 장관도 17년간 14번 이나 갈아치웠다"는 것이다. 문제는 북해 유전의 생산성이 갈수록 떨어지 고 있다는 사실이다. 1970년대 이후 400억 배 럴의 원유를 생산한 북해유전은 남은 매장량이 240억 배럴 정도로 2018년에는 현재보다 생산 량이 38%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캐머런 총리 는 "북해 유전은 세금감면 등 중앙정부 차원의 장기적 지원을 통해서만 경제적인 개발관리가 가능하다"며 "스코틀랜드가 더 잘사는 길은 영 국 연방의 일원으로 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문화일보
THE UK LIFE
영·국·뉴·스
영국, 마약·매춘 GDP에 포함… 17조원 증가 전망 영국이 마약과 매춘으로 얻는 경제적 이익 이 17조원 정도 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약 거래와 매춘 을 경제활동에 포함시키면 영국의 경제 규모 가 100억 파운드(약 17조원) 정도 커지는 것 으로 나타났다”며 “영국 정부는 오는 9월부 터 처음으로 마약과 매춘을 공식적 경제 통 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 경우 영국의 국 내총생산(GDP) 규모는 5% 정도 확대될 것” 이라고 전했다. 영국통계청(ONS)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으로 각각 매춘은 53억 파운드(약 9조 원), 불법 마약거래는 44억 파운드(약 7조 5000억원)의 GDP 기여 효과를 발생시킨 것 으로 추산된다. 영국의 매춘부는 약 6만879명이고 이들은 일주일에 1인당 25명 안팎의 고객을 받는 것 으로 추산된다. 이들이 고객으로부터 받는 평 균 화대는 67.16파운드(약 11만4000원)로 잠 정 집계됐다. 헤로인 이용자는 약 3만8000명 이고 헤로인의 시중가는 g당 37파운드(약 6 만3000원), 거래량은 7억5400만 파운드(약 1
조3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영국 정부의 이 같은 통계 측정 방식의 변화는 새로운 국제 기준에 따른 것이다. 유럽의 새로운 통계 측정 지침의 주요 내용은 불법적 거래도 모 든 사회 구성원이 합의하면 경제 규모를 측정하 는 데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영국 뿐 아니라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도 GDP를 산출할 때 마약과 매춘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개정되는 계정 추계 방식에는 자선재단 같은 ' 가계를 지원하는 비영리 기관들'의 활동도 포함 되며 이 기준이 적용되면 2009년 기준으로 GDP 가 1.7%, 240억달러 증가하게 된다. 또 건축업자에게 맡기지 않고 가족 노동력만으 로 집을 짓는 활동도 새로 GDP로 잡히게 되며 이 경우 GDP는 0.3%, 40억파운드 더 늘게 된다. 신문은 “새로운 기준의 경제통계 측정은 쉬운 것은 아니어서 ONS가 영국의 매춘부 수를 산출 한 근거는 런던 시가 같은 해 조사한 매춘부 수 를 바탕으로 추정한 것”이라며 “1인당 고객 수나 화대 등도 일정 근거를 기준으로 추론한 수치”라 고 전했다.[아주경제]
"영국인 3명중 1명 인종적 편견에 사로잡혀" BBC 보도 영국인 3명 중 1명은 인종적 편견에 사로잡힌 것으로 나타나 다문화 사회의 성숙도가 30년 전으로 후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BBC는 영국의 민간연구소 냇센(NatCen)이 영 국인의 사회적 행동양식을 조사했더니 자신의 인종적 편견을 인정한 응답자가 30%에 달했다 고 보도했다. 냇센은 영국인 2000여명을 대상 으로 한 조사에서 자신의 인종적 편견 정도를 '약간' 또는 '아주 많다'고 응답한 비율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국인의 인종적 편견 보유 비율은 2001년에 25%로 사상 최저치였으나 이 후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치는 30년 전으로 회귀한 수준으로 최근 유럽의 회 선거에서 드러난 극우정당 지지율 돌풍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종적 편견의 정도는 지역별로도 편차를 보였다. 런던에서는 보유 비율이 16% 정도였지만 백인 인 구가 많은 웨스트미들랜드주에서는 35%에 달했다. 편견 비율은 연령대가 높거나 학력이 낮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인종적 편견에 대한 판 단 기준이 1980년대 이후 훨씬 엄격해진 변화가 제 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사 결과를 신뢰하 기 어렵다는 반론도 제기했다.[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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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카지노업계, 중국인 고객 덕분에 '호황' 영국 카지노업계가 중국인 '큰 손' 고객이 몰려오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카지노업계가 중국 손님 들로 인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면서 중국인 고객의 취향에 맞춰 바카라 게임의 비중을 높이는 등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 메이페어 중심가에 있는 호화 카지 노 '앰버서더'의 크리스 블랙 최고경영자 (CEO)는 객장 테이블마다 손님들로 붐비 면서도 정작 큰 손 고객은 앉을 자리가 없 어 영업이 부진하자 멤버 연회비를 500 파 운드에서 2만5천 파운드로 대폭 올렸다. 그의 전략은 적중했다. 회원 숫자가 350 명에서 100명으로 줄었지만 돈많은 중국 인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카지노측은 관광객, 비즈니스맨, 거주자, 근로자 등 중국인이 고객의 절반을 차지 하게 되면서 성장 기반이 훨씬 탄탄해졌 음을 느끼고 있다. FT는 엠버서더 카지노 사례에서 수년간 의 어려움끝에 되살아난 런던 호화 카지노 업계의 큰 흐름을 볼수 있다고 보도했다. 10년 전 영국내 카지노업체들은 토니 블 레어 정권이 도박 관련법 자유화와 신규 카지노 허용 등 낙후된 카지노 산업을 활 성화하겠다고 약속하자 큰 기대를 걸었다. MGM, 시저스와 같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운영업체들도 영국 시장에 진출하 기 위해 정치인들과 만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으나 카지노 자유화에 반대하는 여론 에 밀려 빈 손으로 돌아갔다. 블레어의 후임자인 고든 브라운 총리는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편승해 세 금을 갑자기 수익의 50%로 대폭 올렸다. 공공 장소에서의 금연, 세계적 경기 침 체와 맞물려 영국의 카지노업계는 직격탄
을 맞았고 최근 수년간 처량한 신세를 한 탄하는 처지가 됐다. 그러나 중국인 고객의 등장으로 상황은 반전됐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바카라 게 임의 성장은 영국 카지노 업계에 '효자' 역 할을 하고 있다. 앰버서더 카지노는 한번에 걸 수 있는 판 돈의 한도를 2만5천 파운드에서 30만 파 운드로 높였다. 카지노측은 바카라 게임의 누적 판돈이 올들어 4개월간 20억 파운드 로 작년 한해 16억 파운드를 상회할 정도 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영국 도박규제위원 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카지노의 바카라 판 돈이 4년동안 3배로 늘어났다. 위원회의 에리카 영 카지노 전문가는 "수 년전 영국내 카지노는 룰렛 게임을 즐기는 중동국가의 거부들이 주름잡았으나 현재 는 바카라를 즐기는 중국인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앰버서더 카지노의 블랙 CEO는 중국인 고객을 영국 사립학교에 자녀를 유학보낸 부모와 런던 부동산 투자자, 스포츠 경기 를 관람하기 위해 영국에 온 여행객, 런던 에 체류하고 있는 비즈니스맨 등 4개 부류 로 나눴다. 그는 중국 표준어(만다린)와 광 동어를 할 수 있는 요리사와 카지노 딜러를 추가 고용하고 직원들에게 중국인 고객을 접대하면서 재수없다고 여겨지는 말과 올 바른 보디 랭귀지 등 해야할 것과 하지 말 아야 할 것을 교육시켰다. 말레이시아 겐팅 카지노그룹 산하에 있 는 런던의 크록포드 카지노 역시 바카라 테 이블 공간을 늘리는 한편 고객확보를 위해 직원을 중국에 보내고 중국말을 할줄 아 는 인력을 채용하는 등 중국인 고객을 끌 어들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FT는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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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2014년 6월 5일 (목)
경복궁 가격이 1200억원밖에 안돼? 문화유산은 값을 매길 수 없는 가치를 갖고 있고, 돈이 있어도 살 수는 없다. 하지만 정부 는 사고시 보상을 받기 위해 화재보험 기초 자료로 ‘편의상 가격’을 매겨놨다. 국내 궁· 능 건물 27곳 중 경복궁이 1200억원에 이르 러 가장 비쌌다. 최근 문화재청이 공개한 ‘2014년 궁·능 건 물 화재보험 기초자료’를 보면, 경복궁은 1189 억5400만원으로 궁·능 건물 27 개 중 가장 비쌌다. 그다음은 창 덕궁(667억2200만원), 덕수궁 (350억6400만원), 창경궁(195 억6100만원), 종묘(175억7800 만원) 등의 차례였다. 경복궁 안에 있는 건물 가운 데는 경회루(사진)가 99억5700 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종묘에 서는 정전(72억7300만원)이 가 장 비쌌다. 값은 어떻게 매길까. 문화적 가치나 위치 등은 영향을 주지
않았다. 건물의 ‘크기’가 결정적이다. 목조 건축물의 일반 수명인 50년이 지나면 부 분·전면 보수를 해야 하는데, 그 비용 등을 고려해 설정한 가격이다. 문화재청 관계자 는 “경복궁이 제일 비싼 이유는 건물이 가 장 많아서이고, 경회루가 가장 비싼 이유도 건물이 커서 보수를 위해 목재 등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겨레]
LG G3, 제품 호평·이른 출시로 흑자전환 기대 LG전자의 상반기 스마트폰 야심작인 G3의 두 달 이른 출 시가 2분기 실적을 견인하며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온 모 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부 문의 적자흐름을 끊어줄 것으 로 기대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달 28일 출시 한 G3는 전작 G2 대비 판매량 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G2가 지난해 8월 출시 후 누적으로 500만대 가량 판매된 데 비해, G3는 연내 500만대 판 매를 넘어서고 누적 1000만대 이상의 판매 성 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다. 실제로 G3는 공개된 후 국내외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거래선도 G2때보다 40
곳 정도 늘었다. G3은 2분기부 터 늦어도 3분기 초까지 전 세 계 100개국 170개 통신사를 통 해 판매된다. 전문가들은 2분기 LG전자 MC부문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MC부문의 선전으로 LG전자의 총 영업이익은 전 분 기 대비 소폭 개선된 5174억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김지산 키 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관건은 낮은 브랜드 인 지도를 극복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이라며 " 지난해 아이폰5S와 유사한 시기에 출시됐던 G2와 비교할 때 비용은 효율적으로 집행하면 서도 판매량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아시아경제]
경주 35.9도·밀양 35.8도… 역대 가장 더운 5월
한국 여대생, 영아살해 혐의로 오스트리아서 체포 20대 초반 한국 여성이 자신이 낳은 신생 아를 살해한 혐의로 오스트리아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에 따르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기차 역에서 21세 한국 여성이 친구와 체코 프라 하행 기차를 타려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여성은 여대생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구 속된 상태로 조사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독일 뮌헨 기차역에 도착한 오스트리아 철도 회사 소속 기차에 있 는 화장실 휴지통에서 사망한 신생아를 청소
영국생활
하던 직원(68·여)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기차 안에서 사 산(死産)을 해서 아이를 버렸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부검 결과 신생아는 질식사한 것으 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피의자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해 빈을 거쳐 뮌헨으로 가는 기차를 신용카드로 친구와 예매한 것에 주목하고 빈 인근에서 범행했 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문은 "이 여성이 영아를 살해해 유기한 것으로 드러나면 최대 5년의 금고형에 처해 질 수 있다"고 전했다.[아주경제]
지난 30일 낮 경북 경주와 밀양의 최고기온 이 각각 35.9도, 35.8도까지 올라 해당 지역 기 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5월 날씨로 기록됐다. 대구 낮 기온도 36.2도까지 올라 전날 관측 됐던 '52년만의 5월 최고기온(35.6도)'을 넘어섰고 낮 기온이 31.8도까지 오른 서울 도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대구지역에서 기록 된 이날 낮 기온은 전 국 통틀어 역대 5월 최고기온 중 5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금까지 가장 높은 5월 낮 최고기온은 2000년 5월25일 진
주에서 기록된 37.0도, 대구에서 가장 높았던 5 월 최고기온은 1962년 5월31일 기록된 36.6도다. 해당 지역 외에도 32.2도까지 오른 대전도 지 금까지 가장 높은 5월 낮 최고기온으로 기록 됐고 34.7도까지 오 른 전주는 역대 2번 째, 33.5도까지 오른 광주는 역대 3번째로 더운 5월 날씨로 기 록됐다. 이같은 고온현상은 따뜻한 남서류가 한 반도에 계속해서 유 입되고 있는데다 낮 동안 대체로 맑은 날 이 이어지며 강한 일 사까지 더해져 나타나 고 있다.[뉴스1]
THE UK LIFE
한·국·뉴·스
美 70대 한인, 日전범기 고발 동영상 유투브 올려 미국 뉴욕의 70대 한인이 일본 전범기를 고 발하는 충격적인 동영상을 유투브에 올려 화 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뉴저지에 거주하는 백영현씨(71) 다. 그는 뉴욕 한인사회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 이다. 지난 10여년 간 환경 보호와 위안부 이 슈 등 인권 캠페인을 펼쳐온 시민운동가이자 2012년 출범한 ‘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출시민 모임)’ 공동대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29일 유투브에 올린 2분39초 분량 의 동영상(http://youtu.be/QgcHF-6B0TE) 은 짧지만 강렬하다. ‘전쟁과 평화(War and Peace)’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백영현 대표의 한국어 나레이션이 영어자막으로 깔리며 소 름 돋는 이미지들이 등장한다.
일본 전범기 ‘욱일기(Rising Sun Flag)’ 와 나치의 ‘갈고리 십자가’ 하켄크로이츠 (Hakenkreuz)가 함께 걸린 1940년대 한 행 사장을 놓고 백영현 대표는 “빛바랜 이 사진 을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와 일본의 도조 히데 키(東條英機)의 결혼식 장면이라고 감히 표현 하고자 한다. 이 희대의 결혼식으로 인해 인 류는 5000만 명 이상의 생명을 제물로 바쳐 야 했다”고 고발한다. 이어 등장하는 영상들은 일본과 독일이 세 계대전에서 저지른 인간 살육의 만행들에 관 한 것들이다.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사진들 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가운데 백 대표는 “ 나치 깃발은 전후 각종 법령으로 국내외에서 사용이 엄격히 제재되었지만 욱일기는 어떤가. 아직도 각종 국제 행사에 사용하고 있으 며 심지어 올림픽 응원단에 등장하고 있 다. 전쟁의 상징물인 욱일기는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 다시는 사용되서 는 안 된다”고 준엄한 목소리로 말한다. 이와 함께 1970년 서독의 빌리 브란트 총리가 폴란드 홀로코스트 추모비 앞에 무릎꿇고 참회하는 역사적인 동영상이 나오고 일본의 극우단체인 재특회가 최 근 한 도시에서 벌인 시위 때 욱일기와 나치기를 나란히 들고 나온 쇼킹한 영상 을 캡처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1월19일 일본 사이타 마(埼玉)와 와라비(蕨)시, 가와구치(川 口)시 등지의 시위에서 주최측인 재특회 가 하켄크로이츠 소지를 권장한 가운데 참가자가 나치 깃발을 들고 나치 상징을 몸에 두르거나 완장을 차고 행진하는 장 면으로 알려졌다. 백영현 대표는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와의 인터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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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가장 아름다운 위안부기림비” 美버지니아 기림비 조경 마무리 미 지방정부 청사에 처음 건립되는 버지 니아의 위안부기림비가 제막식을 하루 앞두 고 화단 정비를 끝냈다. 버지니아 페어펙스 카운티 청사 부지에서 5월 30일(미 동부시간) 제막식을 갖는 위 안부기림비는 전날 주위의 원형 화단에 꽃 과 나무를 심는 등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위안부기림상징물로 미국내 7번째인 버지 니아의 기림비는 역대 가장 아름다운 풍광 속에 들어섰다. 페어펙스 카운티 청사 맞은 편 잔디공원에 조성된 '위안부 기림 평화가 든'은 보는 이들의 감 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가운데 기단 위에 폭 2m, 높이 1.5m의 바위 전면과 후면에 동판이 부착된 기림비가 있고 양 옆에는 벤치를 겸할 수 있는 두 마리의 나 비 형상이 설계됐다. 위 안부 희생자들이 억압 과 폭력이 없는 세상에 서 훨훨 날아가는 의미
를 담고 있는 나비 형상 안쪽에 '2차대전 위안 부 희생자들을 기리며'와 '2차대전 위안부 희 생자들께 헌정'이라는 영어 문구가 새겨졌다. 제막식을 위해 가려진 기림비 동판 전면엔 일 본 제국주의 군대에 의해 젊은 여성과 소녀들 이 강제로 끌려와 성노예로 유린당했다는 역 사적 사실이 기술됐고 후면엔 2007년 미 연방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될 때 최초 발의자인 마이크 혼다 의원이 일본 정 부의 위안부 성노예 사건에 대한 사과와 책임 을 요구한 내용이 표기됐다.[뉴시스]
나치기와 욱일기가 2014년 오늘의 일본 시가 지에서 나란히 행진하는 사진 한 장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아시아의 나치 깃발 욱일기는 살아 있으며, 일본의 군국주의는 부활했다는 사실”이라고 경고했다. 백 대표는 이 동영상을 유투브와 소셜미디 어에 올리고 UN과 IOC 등 국제기관, 단체 등 에 배포해 반인류적인 단체인 재특회는 물론, 이 같은 모습을 수수방관한 일본 정부와 경찰 을 전 세계에 고발하기로 했다. 특히 나치 하켄크로이츠의 소지를 권장한 일
본 재특회 관련 자료는 세계 주요 통신사를 비롯,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이스라엘 정부 및 언론, 전 세계 유태인 단체에게 보내 강력 한 응징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석 달 간 동영상 제작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백영현 대표는 “유엔 인권단체 및 유태인 단체 등과 협력하여 재특회의 하 켄크로이츠 사용을 강력 규탄하고 시위에 함 께 등장한 욱일 전범기가 지구촌에서 완전 퇴 출되도록 법률적인 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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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2014년 6월 5일 (목)
스타벅스 뉴욕보다 많은 서울… "웃어야 하나" 스타벅스가 진출 해있는 전세계 60 여개국 가운데 매 장이 가장 많은 도 시는 어디일까? 서 울이다. 서울의 스 타벅스 매장수는 현재 291개로, 스타벅스의 고향인 시애틀보 다 2배가 많다. 또 세계적인 도시 뉴욕(277개) 과 상하이(256개), 런던(202개)보다 많은 수다. 스타벅스 매장은 전국에 649개에 이른다. 인 구 100만명당 매장수는 12.55개로,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캐나다(39.54개) 와 미국(36.25개)에 이어 3위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2013년말 599개 이던 매장수가 2014년 4월말 기준 649개로 올 들어 50개 매장이 늘었다. 2.4일마다 1개꼴로 매장이 들어선 셈이다. 말그대로 '한집 건너 한 집 꼴'로 스타벅스가 생겨났다. 커피전문점업계 한 관계자는 "스타벅스가 올 해 총 140개 매장을 출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는 말이 나돈다"며 "지난해부터 한국휴게음식 업중앙회가 커피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 로 동반성장위원회에 신청한다는 이야기가 나 오자 정부 규제가 시작되기 전에 최대한 출점 하기로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는 외국계기업인 스타
벅스와 커피빈 2곳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커 피(롯데), 투썸플레이스(CJ푸드빌), 파스쿠찌 (SPC), 탐앤탐스, 할리스커피 등 국내 커피전문 점 6곳을 규제대상으로 동반위에 신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에 발목이 잡혀 신청이 두차례 연기되면서 신청이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규제 유무와 상관없이 스타벅스의 질 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 타벅스가 입점하면 건물의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건물주들이 입점해줄 것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지방은 입점요청이 많 아 올해에도 스타벅스 매장은 계속 늘어날 전 망"이라고 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막강한 자본력도 매장수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지 난해 매출은 4800억원으로 커피업계 1위다. 2 위인 엔제리너스의 매출은 3000억원, 3위인 카 페베네의 매출은 2000억원 수준으로 이들보 다 2배 가까이 높다. 커피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100% 직영 점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본만 받쳐주면 매 장끼리 거리제한없이 매장을 낼 수 있다"며 " 커피는 상권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해당지역을 장악하느냐가 관건인데 스타벅스는 밀집된 공 간에 집중적으로 출점하는 전략으로 상권장악 에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뉴스1]
영국생활
검찰까지… 유병언 황금인맥의 끝은? 유벙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쌓은 ‘황 금 인맥’의 끝은 어디일까? 종교계는 물론 이고 의료계, 법조계에 이르기까지 유 전 회장 인맥이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유 전 회장이 검찰과 경찰의 추적을 따 돌리고 도피 중인 가운데 그의 도주를 도 운 사람들이 잇따라 체포돼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유 전 회장 인맥에 세인의 관심 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최근 유 전 회장의 도주를 도운 구원파 신도들을 조사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엔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체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에 따르면 이 이사장의 신병은 전날 밤 11 시쯤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 인근에서 확 보됐다. 검찰은 이 이사장에게 범인도피 혐의를 적용했다. 모 의과대학 교수이기도 한 이 이사장은 지난 18일 금수원 내부가 언론에 공개됐을 때 기자회견을 주도한 인 물로 당시 유 전 회장과 구원파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의 이 이사장 체포는 유 전 회장을 돕는 인물이 의료계에도 퍼져 있다는 걸 확인해준 것이 라고 할 수 있다.
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카메라에 잡혔다. 유 전 회장 인맥이 외교계, 재계, 종교계, 문화 계를 넘나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캐고 있는 검찰마저 유 전 회장과 친분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영상도 공개됐다. 26일 JTBC에 따르면 지난해 유 전 회장의 출판기념회에 당시 현직 검찰 간부가 참석했 다. 영상에서 유 전 회장은 직접 청중들에게 한 검사를 소개하며 "O청장 오셨어요? 잠깐 일어나 주시죠. 검사, 검사 분인데. 검사는 제 가 알레르기 일으키는 직업입니다만…"이라고 말한다. 유 전 회장은 "O청장의 얘기, 표현이 참 좋았어요. 술 없이도 하룻밤 (시에 대해 얘 기하며) 지낸 겁니다"라며 돈독한 친분을 과 시했다. 유 전 회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검사 는 올해 초 퇴임해 현재 한 대형로펌에서 근 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구원파 탈퇴자들의 증언도 전했 다. 한 구원파 탈퇴자는 "(유 전 회장이) 검찰 이든 경찰이든 옛 안기부든 인맥 넣어 둔 거 죠"라며 유 전 회장의 법조계 인맥이 상당하 다고 말했다. 검찰은 최근 금수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 전 회장 일가의 정ㆍ관계 인맥이 담긴 이른바 ' 아해 리스트'를 압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리스트에는 유 전 회장 일가의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의 명 단과 이들에게 전해 준 선물이나 금품 내 역이 포함돼 있는 것 으로 전해졌다. 그간 검찰은 유 전 회장 일
지금까지 알려진 유 전 회장의 인맥은 광 범위하다. JTBC는 지난 13일 유 전 회장의 황금 인맥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유 전회장의 출 판기념회에는 성 김 주한 미국 대사를 비 롯해 이스라엘 대사 등 여러 나라의 대사 가 참석했다. 유 전 회장의 조카사위 박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화려한 인맥이 화제인 가운데 지난달 26일 유 전 회장이 검찰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한국 노동자권리 5등급 '세계 최악'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국제노총)이 세 계 139개국의 노동권 현황을 조사해 발표한 ‘ 세계노동자권리지수’ 보고서에서 한국이 5등 급을 받았다. 5등급은 노동법이 있다고 하더라 도 지켜지지 않고,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는 보 호받지 못하는 그룹이다. 국제노총은 5등급을 설명하면서 “노동자들은 독재적인 정부에 노 출돼 있다”고 표현했다. 한국은 중국, 인도,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라오스, 필리핀, 터키, 짐바브웨 등 24개국과 나 란히 5등급에 속했다. 4등급의 쿠웨이트나 3등 급의 가나보다도 뒤처졌다. 국제노총은 시민 자유, 노조설립, 노조활동, 단체교섭, 파업권 등 다섯 부문에서 97개의 세 부항목을 점검해, 권리 침해 때는 1점을 부과
하는 방식으로 점수를 합산했다. 5등급은 35 점 이상을 받은 나라들이다. 전국공무원노동 조합 등록 거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를 법외노조로 한 것, 파업에 나선 철도노조 원 대량 해고, 노조 대상 손해배상 청구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5등급 아래에는 5+등급이 있지만, 이 등급은 소말리아, 남수단, 시리아처럼 내전과 혼란 등 으로 법치주의가 아예 이뤄지지 않은 국가들 이다. 사실상 5등급이 최하다.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된 1등급 국가는 노조 조직률이 높고 발언권이 강한 덴마크, 노르웨 이,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와 ‘검약 대통령’ 호세 무히카가 이끄는 남미의 우루과 이를 포함해 18개국이다.[한겨레]
고졸 취업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으로 출발 고등학교 졸업자 10명 중 4명은 첫 직장을 비 정규직으로 시작으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 최동선 연구위원 은 직능원 기관지에 실린 "고졸 신입직원의 직 장적응 실태"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고졸 신입직원 중 첫 직장을 비 정규직으로 시작하는 비율은 39.9%이고, 남 자(48.9%)가 여자(33.6%)에 비해 높게 나타났 다고 밝혔다. 일반계고등학교 졸업자는 현재 직무에서의 학
력 과잉이 27.3%, 기술·능력 과잉이 29.0%로 특 성화고 출신(각각 18.1%, 22.7%)에 비해 높았다. 특성화고 출신보다 일반계고 출신들의 업무 가 학력이나 기술능력에 비해 낮은 업무를 수 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졸 신입직원들이 취업후 진학한 비율은 16.2%이며, 취업후 진학한 경우 직장으로부 터 비용을 지원받은 경우는 6.6%에 불과했다. 학위취득이 임금과 승진에 도움이 됐다는 응 답도 10명 중 3명에 그쳤다.[노컷뉴스]
1인당 6억… 카카오 직원 600명, 돈방석에 오르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을 앞둔 카카오 의 임직원들에게 돈이 넝쿨째 들어올 전망 이다. 스톡옵션(자사주식 매입권) 덕이다. 스 톡옵션은 보너스를 자사 주식으로 받는 것 을 말한다. 카카오측은 그간 직원들에게 17 차례에 걸쳐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8년 3월 이후 카 카오 임직원들에게 부여된 스톡옵션은 359 만주에 이른다. 다음과 합병하게될 카카오 주식은 한 주당 11만3429원으로 평가된다. 이를 전체 스톡옵션으로 추산하면 그 가치
는 4083억원에 이른다. 이는 600여명의 임 직원이 1인당 6억원 이상을 받게 되는 것으 로 환산된다. 다음과의 합병법인인 '다음카 카오'의 주가가 오른다면 그 액수는 더 늘 수 밖에 없다. 현재 6900억원에 이르는 김범수 카카오 의 장의 지분 가치는 합병 후에는 약 1조1000 억원으로 늘어난다. 이제범 대표는 57억원, 신인섭 인사부분총괄 부사장 47억원, 조민 식 사외이사는 45억원을 지분 가치를 보유 하게 된다.[경향 비즈]
가의 비리를 수사하면서 '비호 세력' 언급을 한 바 있다. 검찰은 '아해 리스트'가 유 전 회장 일 가의 비리 의혹을 상당부분 밝혀 줄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서울경제]
유병언이 쫓기는 와중에도 안 놓치는 음식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숨어 있는 와 중에도 놓치지 않고 챙겨 먹은 것들이 있다. 바로 금수원의 유기농 식품이다. 평소 유 전 회장은 금수원 농장에서 재배한 과일과 금 수원 내 지하 암반을 뚫고 나오는 지하수 등을 먹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 계열사 '온나라 유 통'이 생산하는 고농도 산소수인 '뉴글라세' 생수와 금수원의 과일, 육포 등을 순천 지 역으로 옮긴 혐의로 25일 한모(49)씨를 체포 했다. 금수원에서 해당 품목을 실어 나르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검찰은 한 씨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왔다고 판단했다. 2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은 검찰과 경찰의 눈을 피해 도주하면서도 금수원의 유기농 식품만은 포기하지 못했다. 아들 대균씨도 아버지 못지않은 '호 화 도피' 생활을 하려 한 것으로 보인 다. 검찰은 지난 24일 자택 관리인 이 모(51)씨를 체포했다. 그는 서울 염곡동 대균 씨 자택 인근에서 고가의 의류 와 악기를 차에 싣다가 체포됐다. 검찰 은 이씨가 대균씨에게 옷과 악기를 전 달하려 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금수원 측은 한 씨가 유 전 회장을
도우려 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이태 종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임시 대 변인은 26일 금수원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 서 "(한 씨가 나른 물건이) 유 전 회장 것이 라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묻고 "순천에도 유기농 농장이 있는데 위험 을 무릅쓰고 금수원에서 순천까지 음식을 배달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유 전 회장 도피를 도운 혐의로 한 씨를 비롯한 구원파 신도 4명에 대해서 26 일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유 전 회 장이 도피할 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거나 차명 휴대전화를 마련해 준 혐의를 받고 있 다. 검찰은 이들 4명이 구원파 신도라는 점 을 바탕으로 조직적으로 유 전 회장을 돕 고 있다고 보고 있다.[서울경제]
THE UK LIFE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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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교황, '사제 성학대' 피해자들 만난다
美, 6000명 中 단체관광객 레드카펫 깔며 환영 미국과 중국이 사이버 공격, 영유권 충돌 등 을 둘러싸고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중국 기업의 최대 규모 인센티브 관광단이 미 국에서 특별한 예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중국 차이나 데일리는 현지 언 론을 인용해 6000여 명에 달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대를 방문한 가운데 미국 기업들이 이들을 위해 레드카펫 을 깔아 환영 분위기를 만들면서 특별한 서 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LA 코스타메사에 위치한 쇼핑몰 사우스 코 스트 플라자는 중국 관광객이 쇼핑하는 가운 데 레드카펫 이외 이색적인 퍼포먼스도 선보 였고, 고위 간부들까지 총동원했으며, 이런 서 비스에 보답하듯이 중국 관광객들은 엄청난 돈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쇼핑몰을 방문한 1700여 명의 중국 관광객은 말레이시아계 직접판매 회사 퍼펙 트(Perfect Company)의 중국법인 인센티브 여행 관광객 선발팀으로 지난 21일 미국 현 지에 도착했다. 미국을 방문한 역대 최대 규모의 중국 단체 관광객으로 600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70대 의 항공기를 타고 미국 여행에 도착해 약 15일
동안 미국에서 여행을 즐겼다. 아울러 이들은 쇼핑이나 관람 등 관심 사에 따라 수백 개의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여행했고, 27일에는 오렌지카운 티에서 전체 세미나 와 연회에 참석했다. 이 가운데 미국 여 행업계 인사는 이번 여행으로 8 500만 달러(약 868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일부 여행업 계 조사에서 중국 인은 미국인에 이어 '관광객 기피 대상' 2 위로 선정됐었지만 중국 관광객의 엄 청난 구매력으로 세계 각국이 유치 경 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관광업계 조사에 따르면 작년 기 준 해외 여행 시 중국인 일인당 평균 구 매 금액은 9700달러(약 990만원)로 알 려졌다.[뉴시스]
영국생활
프란치스코 교황 이 가톨릭의 최대 현안인 사제 성추 행·학대 스캔들의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기로 했다. 사 제들의 성학대 범죄에 대해 ‘제로 톨러런스( 불관용)’를 천명한 교황이 이 문제를 해결할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고 CNN방송 등 이 보도했다. 교황은 2박3일간의 중동 방문 일정을 마 치고 교황청으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동승 한 기자들에게 “성학대는 끔찍한 범죄”라며 “ 이 문제와 관련해 주교 세 명을 조사하고 있 다”고 밝혔다. 교황은 성학대를 저지른 사제들에게는 관용 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면서 직접 피해자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사제 성학대 문제 해결을 맡고 있는 션 오말 리 추기경(미국 보스턴 대주교)은 “독일, 영국, 아일랜드의 피해자들이 교황과 이야기를 나 눌 것”이라고 말했다. 사안의 심각성을 바티 칸이 공감하고 있고, 책임을 피하지 않을 것
임을 보여주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일랜드·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와 미국 등 지에서 수십년간 사제들이 아이들에게 성추행 등 학대를 저질러온 사실이 드러났으나 전임 베 네딕토 16세 교황은 이 문제를 적극 해결하지 않 은 채 회피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반면 프란치스 코는 최근 사제들의 아동 성학대를 ‘고문’이라 규 정하며 해결 의지를 피력했다. 교황의 요르단·팔레스타인·이스라엘 방문은 빡 빡한 일정이지만 ‘파격 속 균형’을 보여줬다는 평 을 들었다. 교황은 이스라엘 땅을 밟지 않고 헬기 로 팔레스타인을 찾아 팔레스타인을 독립국가로 인정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 의례적인 정찬 대신 시리아 난민들을 만나 식사를 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의 이동을 막기 위해 만든 ‘분리 장벽’에서 예고 없는 기도를 했고, 유대교 성지 ‘ 통곡의 벽’에서도 기도해 양측의 분쟁이 역사의 겹쳐진 단면임을 보여줬다. 또 이슬람 셰이크와 유대교 랍비를 한자리에서 끌어안았고, 이·팔 정상을 바티칸에 초청해 분쟁 의 중재자로 나설 뜻을 밝혔다. 이스라엘 일간 하 레츠는 “정치와 거리를 둔 전임 교황들과는 확연 히 다른 행보였다”고 평했다.[경향신문]
"위키피디아 의학정보는 '오류투성이'" <英언론>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수록된 질 병 및 의학 정보 열에 아홉에는 오류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나 과신해서는 안 된다는 경 고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캠벨대 연구진을 비롯한 의학전문가들이 심장질환과 폐암, 우울증, 당뇨 등 10개 주요 질환에 대한 위 키피디아의 정보를 분석했더니 항목당 오류 포함률이 90%에 달했다고 BBC 등 영국언 론이 보도했다.
미국 골의학협회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 르면 2012년 4월 기준 위키피디아의 주요 의료 정보는 최근 의학연구 결과와 배치되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대표 저자인 로버트 헤이스티 캠벨대 교 수는 "위키피디아는 대중보건 측면에서 편리한 도구이지만 모든 정보가 의학저널의 감수를 받 은 것이 아니므로 환자들이 전적으로 의존해 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헤이스티 교수는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은 의사들이라 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 의학 관련 전공자의 70%가 위키피디아를 학업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통계도 공개됐다. 영국의 위키피디아 운영재단 위키미디어UK 는 이와 관련 "건강 문제는 주치의와 상의 하는 것이 절대적"이라며 "의학 분야 정보에 대해서는 정보 품질 개선을 위해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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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셀프 운전차를 소개합니다" ‘방향을 바꾸는 운전대도 없고 가속 페달은 물론 브레이크 페달도 없다’ 구글이 제작을 추진하고 있는 자가 운전 차 량의 기능이다. 운전자가 정지와 운전 버튼을 누르면 스스로 알아서 운전하는 차다. 영국 BBC방송이 소개한 구글 자가운전차 외관은 마치 만화영화 ‘꼬마자동차 붕붕’에 나오는 주인공 자동차처럼 친근하고 귀엽다. 골프장 등에 쓰이는 시내 주행용 전기차처럼 우선 크기가 작다. 엔진으로 가동하지 않기 때 문에 엔진에 필요한 공간인 본넷이 없다. 보행 자의 안전을 고려해 옆 범퍼도 없앴다. 2인승 이며 동력은 전기다. 출발은 안전을 위해 시속 40㎞로 제한된다. 디자인 상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지/운 전(stop/go)’ 버튼 외에 속도를 제어하는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속도는 카메라 데 이터가 달린 레이더와 레이저 센서가 자 동 조절한다. 구글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서 이같은 자가운전차 추진 계획을 공개했 다. 아직은 시험운전 단계다. 구글은 시험 운전 결과 자동 운전 모드에 두고 70만마 일을 운전자 없이 혼자 달릴 수 있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구글은 디트로이트에서 테스 트베드용 차량 2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 담당 이사인 크리스 엄슨은 “이 차를 연내 도로 위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가운전차의 미래에 대해선 찬반 여론이 나뉘어 있다. 낙관론자는 이 차가 충돌을 피 하고, 교통혼잡과 공해를 줄여줌으로써 도로 를 보다 안전하게 해 운송의 혁명을 가져올 것 이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운전자가 없는 차량이라도 비상 상황에선 사람의 입력이 필요하며, 이는 더욱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 한다.[헤럴드경제]
유엔이 '노상 배변 근절 캠페인' 시작한 이유가… 유엔(UN)은 노상 배변의 위험성을 일깨워 근 절을 호소하는 '노상 배변 근절 캠페인'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유엔은 성명을 통해 위생적인 화장실이 없는 저개발국가에서 행해지고 있는 강과 들판에서 의 노상 배변이 질병을 확산시켜 많은 환자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엔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웹사이트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화장실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적인 의식을 향상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얀 엘리아슨 유엔 사무부총장은 "세계 10억 명의 남녀와 어린이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 는 (노상 배변)선택을 강요당하고 있다"면서 " 화장실 문제 언급을 금기시하지 말고 대화하 는 것이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다"고 호소했다. 유엔은 매년 11월 19일을 '세계 화장실의 날' 로 정하는 등 화장실 보급을 '세계 개발의 우 선 사항'으로 보고 대책에 임하고 있다.[뉴스1]
"재클린 케네디 바람기, 남편 못지 않아" 존 F.케네디 전 미국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여사가 '바람기'로 유명했던 남편 못 지않게 여러 남성들과 혼외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재클린의 외도 상대로 는 로버트 케네디와 '테 드'라는 애칭으로 불리 는 에드워드 케네디 등 두 시동생을 비롯해 말 런 브랜도, 윌리엄 홀든, 폴 뉴먼과 같은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거론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재 클린의 전기 '재클린 케 네디 오나시스, 격렬한 꿈 너머의 삶'에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이 책을 공동 저술한 유명인사 전기작가 다윈 포터와 댄퍼스 프린스는 소설가 트루 먼 카포티와 여동생 리 래지윌 같은 가까 운 지인들의 증언과 이전에 공개된 서신· 전기 내용 등을 토대로 재클린의 남성편력 을 소개했다. 작가들은 재클린이 케네디와 결혼하기 전 에도 많은 남성들과 연애를 즐겼으며 결혼 후에는 남편의 외도에 복수하는 차원에서 유명 배우와 밀회를 하는 등 숱한 염문을 뿌렸다고 주장했다. 책 내용에 따르면 재클린은 열여덟 살 때 인 1947년 사교계에 데뷔하면서부터 남자친 구가 많았고 프랑스 파리의 소르본 대학에 유학하던 시절에는 소설가 앙드레 말로 등 유명인사들과 데이트했다. 재클린은 숱한 구애자 가운데 케네디를 선
택해 1953년 결혼했지만 남편의 끊이지 않는 외도로 상처입었고, 이를 되갚아주려고 당 대 할리우드 스타였던 윌리엄 홀든과 일주일 간 밀회를 떠나기도 했다. 남편의 외도와 두차례 유산으로 한때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던 재클린 은 1957년 말 첫 딸 캐롤 라인, 이듬해 아들 존을 낳으며 활력을 되찾는 듯 했지만 남성편력은 그치 지 않았다. 영부인이 된 뒤인 1962 년에는 피아트 창업자인 지아니 아그넬리와 이탈리 아 남부로 긴 휴가를 떠났 고, 학창 시절 흠모하던 상대로 당시 프랑스 문화부 장관을 맡고 있던 앙드레 말로와 다 시 만나기도 했다. 1963년 남편이 암살된 뒤에는 시동생인 로 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과 연인관계를 유지 하면서 말런 브랜도와도 사귀었으며 프랭크 시나트라, 그레고리 펙, 워런 비티 등 스타 들과도 만나는 등 연애를 즐겼다. 재클린은 로버트 케네디가 민주당 대선 경 선 도전을 선언한 1968년에는 배우 폴 뉴먼 과 하룻밤을 보내며 로버트를 지지해달라 고 설득하기도 했다고 작가들은 주장했다. 재클린은 또한 로버트와 만나면서 테드 케 네디와도 혼외관계를 이어갔고 로버트가 암 살된 뒤에는 더 깊은 사이가 됐다. 테드는 재클린을 늘 사랑했으며 부인 조 안이 재클린과 닮아 결혼했다고 작가들은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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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14년 6월 5일 (목)
국·제·뉴·스
오바마 "아프간 미군 주둔 2년 더, 2016년 철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철 군 시간표를 다시 내놨다. 올해 안에 군대를 모두 빼겠다던 당초 계획을 바꿔, 2년을 더 주 둔시키기로 했다. 이미 베트남전을 넘어 20세 기 이후 미국의 ‘최장기 전쟁’이 된 아프간전 은 이로써 15년을 넘기게 됐다. 오바마는 지난 27일 백 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아프간 주둔 군 철군계획 ‘수정안’을 발표했다. 그는 “아프가 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에 초점을 맞췄던 외교정책 의 한 페이지를 넘길 때 가 됐다”며 “2016년말까 지 아프간의 미군을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계획에 따라 현재 3만 2000명 규모인 미군의 3 분의 2는 올해 안에 철수 하고, 9800명 정도가 남 아 아프간 치안병력의 훈련과 대테러전을 지 원한다. 이 병력의 규모도 내년 중 절반으로 줄이며, 2016년말에는 미대사관 경비병력 정 도만 남기고 전면 철수하게 된다. 이 계획에 대한 미국 내 반응은 싸늘하다. 오 바마는 2009년 집권하면서 이라크 전쟁을 끝 내고 아프간에 집중하겠다며 병력을 대규모 증파했다. 하지만 2011년 5월 파키스탄에 숨 어있던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것을 제외하 면 대테러전은 진전된 것이 없었다. 카불 이외 지역에서는 탈레반이 여전히 기 승을 부린다. 힘 없는 하미드 카르자이 정부 는 미군에 나가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지만 미 국은 카르자이 정부의 부패와 테러범들과의 타 협 등을 문제삼았다. 미군 철수 이전에 양측이 상호방위조약을 맺어야 하는데, 초안만 내놓
고 서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5일 오바 마가 아프간을 깜짝 방문했지만 카르자이는 오바마와의 만남조차 거절했다. 아프간 정부 는 미군이 나간 뒤 들이닥칠 탈레반의 보복을 두려워하고, 재정이 거덜난 미국은 빨리 군대 를 빼려 안간힘 쓰는 상황인 것이다. 14일 아프간 대선 결선투 표에서 누가 당선되든 미군 이 나가면 새 정권은 풍전등 화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 때 문에 결국 오바마는 스스로 한 약속을 물리고 병력을 남 겨두기로 했지만, 그렇다고 아프간의 전망이 나아지지 는 않는다. 오바마는 이번 연설에서 “ 아프간을 완벽한 곳으로 만 드는 것이 미국의 책임은 아 니다”라면서 “아프간인들의 운명은 아프간인들이 결정 한다”고 말했다. 13년 전 아 프간을 점령하면서 “민주주의의 동반자가 되 겠다”고 했던 조지 W 부시의 약속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대통령의 독단적인 철군 결정은 엄청난 실수”라며 그나 마 거둔 대테러전 성과마저 무위로 돌릴 수 있 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8일자 사설에서 오바마가 아프간·이라크전 뒤처리와 시리아 내전 해결, 리비아 안정화 등 어떤 과제도 제대로 푼 게 없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전쟁 종식이나 아 시아로의 축 이동 같은 말들은 듣기 좋은 슬 로건일 뿐, 위험한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주진 못한다”고 썼다. 뉴욕타임스도 사설로 “미국 은 여전히 아프간의 덫에 걸려 있다”고 지적 했다.[경향신문]
영국생활
스노든 "나는 반역자 아니다… 고국 돌아가고파" 지난해 미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정 보수집 실태를 폭로하고 러시아에 망명중 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으로 귀국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스노든은 미국 NBC 와의 인터뷰에서 "내 가 전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하면 나는 고국을 선택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스노든은 지난해 6 월 초 자신의 폭로로 NSA의 무차별 정보 수집, 도·감청 실태가 불거진 이후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매체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국가를 위해 이 일을 한 것이라고 말해왔다. (정부의) 사 면이든 관용(clemency)이든 결국은 대중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존 케리 국무장관을 비롯해 행정 부 고위 관계자들은 사면을 바라는 스노든 의 발언에 대해 "남자답게 돌아와 합당한 처 벌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스노든은 NSA 첩보 프로그램을 폭로해 미국민들의 삶을 위험에 처하게 만든 반역 자라는 정부의 비난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
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 문제가 대중에게 알려져야 한다고 상황이 판단한 것이다. 미국의 헌법이 거대할 정도의 규모로 위반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스노든은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 이 미 중앙정보국 (CIA) 소속 일개 계약직 직원이라 는 설도 부인했다. 그는 "해외에서 첩보활동을 벌이 거나 가짜 직업, 가짜 이름을 부여 받는 등 스파이로 서의 훈련을 받았다"며 CIA, NSA, 국방정보 국(DIA)에서 비밀리에 '기술전문가' 또는 트 레이너로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수잔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스노 든이 고도의 훈련을 받은 첩보요원이냐는 CNN의 질문에 "NSA를 비롯한 다른 정보당 국 산하에서 일하는 계약직 직원이었다"면 서 그의 주장을 일축했다. 스노든은 지난해 영국 가디언을 통해 NSA 의 정보 수집 행위를 폭로한 후 도피해 홍 콩을 거쳐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1년간의 체 류를 허용 받고 임시 망명 중이다.[뉴스1]
크림 주둔 우크라이나 병사 80% 러시아 시민권 취득 크림 반도에 주둔하던 우크라이나 장병 들 중 80%가 러시아 시민권을 받은 것으 로 나타났다. 블라디미르 쿨리소프 러시아 연방보안국 (FSB) 국장은 리아 노보스티 통신과의 인 터뷰에서 “크림에 잔류한 우크라이나 장병 들 중 80%가 러시아 시민권과 여권을 받 았다”며 이들이 포함된 국경 경비 조직들
이 구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크림 반도 합병 직후 정치, 경제 등 전 분야에 걸쳐 크림의 러시아화를 추진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림 반도 내 연 금수령자들이 받는 연금 액수를 2배 인상하 는 한편 얄타에 싱가포르를 벤치마킹한 특별 경제지구를 설치해 카지노, 관광, 와인 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세계일보]
THE UK LIFE
국·제·뉴·스
EU 안방주인 자리놓고 '시끌' 유럽연합 EU의 한 고위관료는 “조직 내부 다툼”으 (E U)의 ‘안 로 변질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단순한 파 방 주인’격인 워게임이 아니라 파워게임으로 인해 장기간 EU집행위원 에 걸쳐 초래할 수 있는 영향력에 관한 문제” 장 자리를 둘러싼 파워게임이 치열하다. 라고 지적했다. 최근 끝난 유럽의회 선거에서 EU통합에 반 지난 27일 최대 정파인 중도우파 유럽국민당 대하는 극좌ㆍ극우 정당이 약진하면서 차기 그룹(EPP) 회의에서 융커는 압도적 지지를 얻 EU집행위 수장은 유럽의 개 혁을 이끌 참신한 인사가 와 야한다는 여론이 높아졌지 만 마땅한 인사가 없어서다. 게다다 올해부터 EU집행위 원장 선출은 의회 선거 결과 를 고려한 직선제 요소가 도 입되면서 주요 정파가 각각의 대표 후보를 내세워 ‘장기 난 (왼쪽부터) 장클로드 융커 전 룩셈부르크 총리, 달리아 그리방우스카이테 리투아니 아 대통령, 엔다 케니 아일랜드 총리 타전’ 양상도 우려되고 있다. EU집행위원장은 법률제안권과 예산집행권 는데 실패했다. 이 자리에서 융커는 각국 지도 한을 갖고 5년간 EU 전반을 끌어가야할 자 자들의 확실하고 공개적인 지지를 구했지만, 리다. 영어와 불어 구사력은 기본이며 스페인 프레드릭 라인펠트 스웨덴 총리와 빅토르 오 어, 독일어, 이태리어 등 제2외국어에 브뤼셀 르반 헝가리 총리가 반대했다. 에서 근무한 경험도 자격 조건으로 우선 고 엥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려사항이다. 영국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도 그의 가장 유력한 후보인 장클로드 융커(60) 전 룩 반대편에 서 있다. 메르켈 총리는 융커를 ‘구식 셈부르크 총리를 두고 찬반론자가 대치할 것 EU친화론자’로 보고 있으며, 사상 유례없는 반 이란 우려가 EU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고 EU의 반격에 맞설 이상적인 인물이 아닌 것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로 판단하고 있다고 FT는 평가했다. 하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게 문제다. 최근 다크호스로는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 아니아 대통령,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 금(IMF) 총재가 꼽히고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반EU 세력까지 지지할 인사로 꼽히지만, 프랑 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IMF 총재로 남아있는 것이 유럽에 더욱 중요하다”며 라가르드 총재 의 EU집행위원장 후보 지명에 반대하고 있다.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리투아니아 최초 여 (왼쪽부터)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 도널드 터스크 폴 성 대통령 그리바우스카이테는 EU예산집행위 란드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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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선거 후 더욱 커져가는 반이민, 반유로 공세 마린 르 펜 프랑 스국민전선 대표가 프랑스 중부 도시 낭테르에 있는 당 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럽 의 회 선거에서 프랑 수아 올랑드 대통 령의 집권 사회당 을 3위로 밀어내며 정치적 '지진'을 만 들어낸 국민전선은 반이민, 반유로 공세를 더욱 강화했다. 르 펜 당수가 이끄는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은 25.41% 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유럽의회 프랑스 정당 중 가장 많은 의석 수인 24석을 차지했다.[로이터]
유럽 불법이민 급증… 올해 4개월간 4만2000명 유럽 내 불법 이민자 수가 최근 몇개월 사 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방송은 유럽연합(EU) 국경감시기 구인 프론텍스(Frontex)를 인용해 북아프리 카에서 이탈리아로 망망대해를 위험천만하 게 건너온 사람들의 수가 지난 1~4월에 4 만2000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민자 가운데 2만5650명은 리비아에서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경로를 포함 해 유럽행을 택한 이민자 수는 대략 6만명 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탈리아 정부 는 지난 28일 해안으로 유입된 이민자 수 가 3만9000명 이상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같은 유입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유럽 불법 이민 인구는 2011년 '아랍의 봄' 수준
원을 지낸 경험, 메르켈 총리의 인정을 받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러시아에 적대적이며 리투아니아의 EU 내 정치입지가 약한 점이 단 점으로 평가된다. 이 밖에 이위르키 카타이넨 핀란드 총리, 엔다 케니 아일랜드 총리, 도널
과 엇비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유혈 사태를 피해 유럽으로 불법 이주를 감행한 인구는 모두 14만명이었다. 옥스포드대 이민정책사회센터의 프랭크 더 벨 교수는 "리비아를 통한 주요 경로는 오랫 동안 닫혀있어서 사하라 이남 국가에서 이 경로를 이용하려면 2년은 기다려야한다"며 "이로 미뤄 앞으로 이민자가 더 늘 지는 두 고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이민자 증감 여부는 무엇보다 리비아의 정치 혼돈 이 얼마나 지속될 지에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탈리아는 이민자 구조 비용때문에 골치다. 지난해 10월 이후 지중해 순찰비용 이 하루 30만 유로로 올랐다고 주장하고 있 다.[헤럴드경제]
드 터스크 폴란드 총리 등이거명되고 있지만, EU집행위원장에 꼭 들어맞는 후보로 평가받 는 인물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 11대 위원장인 호세 마누엘 바루소 위 원장의 임기는 10월말 끝난다.[헤럴드경제]
22 2014년 6월 5일 (목)
지·구·촌·화·제
왕따당하던 '뚱보女' 변신후 미인대회 출전
한 때 100kg이 훌쩍 넘는 몸무게로 ‘왕따’를 당했던 한 소녀가 화려하게 변신해 새로운 인 생을 살고 있다. 최근 미 현지언론은 지역 미인대회인 ‘미스 사우스 텍사스’로 선발돼 오는 7월 ‘미스 텍 사스’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민 한 여성의 사 연을 소개했다. 주인공은 휴스턴에 사는 올해 23세의 켈리 크리코. 과거 그녀는 평균 체중을 훌쩍 넘는 몸무게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되기 일 쑤였다. 9년 전인 중학교 때 켈리의 몸무게는 무려 104kg. 이 때문에 그녀는 친구들에게 ‘ 뚱녀’라는 놀림은 물론 댄스 파트너를 구할 때 는 곧바로 거절당하는 상처도 받았다. 켈리는 “다른 소녀들처럼 학교 치어리더 혹은 뮤지컬 출연을 꿈꿨지만 내 몸이 이에 어울리지 않다 는 것을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로 마음에 큰 상 처를 받았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았다. 굳게 마음먹고 살을 빼기로 작정한 것. 그러나 살 을 빼는 과정은 놀랍게도 전문가의 도움을 통 한 수술이나 체계적인 다이어트가 아니었다. 켈리는 “내가 매일 먹던 탄산음료를 끊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
남자친구와 '잠자리'도 함께하는 쌍둥이 자매
작했다”면서 “좋아하는 음식 에서 일부 재료를 빼고 먹으 며 운동도 병행하기 시작했 다”고 밝혔다. 이렇게 해서 그녀는 1년 6 개월 만에 무려 32kg을 뺐다. 이후에도 계속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현재 그녀의 몸무 게는 과거 절반인 58kg이다. 켈리는 “많은 사람들이 우 울, 불안 등의 감정을 먹는 것으로 안정시키려고 하는 데 이를 운동 등 다른 것에 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신문]
침대, 직장, 휴대전화, 페 이스북 등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하는 쌍둥이 자매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현지언론의 보도를 통 해 화제가 된 쌍둥이 자 매는 미국 LA에 사는 에 이미와 베키 글래스(46). 이들은 단 30분도 떨어 져 있던 적이 없을 만큼 모 든 것을 함께한다. 음식을 나눠 먹는 것은 물론 일상 생활과 관련된 모든 것을 서로 공유하 는 탓에 자매의 몸무게와 체형도 같다.
자살시도女 구한 경찰에 '뺨 세례' 퍼부은 가족 물에서 건져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 는 옛말이 현실에서 재현됐다. 지난 21일 새벽 6시 30분경, 중국 난징시에 서는 한바탕 자살소동이 벌어졌다. 20대 여성 A씨가 강에 뛰어들어 자살하려는 모습을 어민 한 명이 발견한 것. 50대 어민 쑨(孫)씨는 이 장면을 본 뒤 수심 70m의 깊은 강물에서 여성을 구조했다. 하지 만 뭍으로 건져낸 이후에도 이 여성은 계속해 서 목숨을 끊겠다며 물로 들어가려 했 고, 쑨씨는 할 수 없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자 살 시도를 강하게 저지한 뒤, 곧장 A씨 의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후 사건 현장에서는 황당한 장면이 연출됐다. 현장에 도착한 가족들이 구조 를 나온 경찰에게 뺨 세례를 퍼부은 것.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경찰이 조사를 위해 일단 경찰서로 함께 가자고 하자, 가족 중 한명이 다짜고짜 해당 경찰에 게 다가가 "이런 별것 아닌 일로 경찰서
영국생활
에 가야하느냐"고 소리치며 경찰의 얼굴을 때 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사건현장을 구경나 온 주민들에게도 매우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 난데없는 뺨 세례를 맞은 경찰은 황당함을 감 추지 못했지만, 정확한 사건 조사를 위해 그녀와 가족들을 강제로 경찰서로 연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틀어지자 이에 상심해 자살소동을 벌인 것으 로 알려졌다.[서울신문]
지금은 LA의 한 마케팅 회사에서 함께 일 하는 글래스 자매는 색깔만 다른 같은 옷을 입고 다녀 가족이 아니면 누가 누구인지 알 아보기도 힘들다. 특히 20년 전에는 한 파티 에서 크리스라는 남자친구를 만나 함께 사 귄 과거도 있다. 에이미는 “당시 한 파티에서 크리스를 보고 동시에 반했다” 면서 “한시도 베키와 떨어질 수 없어 우리 셋은 잠자리도 함께했다”고 털 어놨다. 이어 “크리스가 우리 둘 중의 한명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끼리 질투도 없 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크리스와 헤어진 쌍둥이 자매는 지난 10년 이상이나 남자를 만난 적이 없어 지금은 솔로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태어난 직후 친부모에게 버림 받아 입양됐던 것. 베키는 “태어난 지 두달 만에 입양됐는데 함께 있기 위해 서로의 요람을 기어올랐다고 양엄마가 말하더라” 면서 “내 입에 물려있던 젖병을 에이미에게 물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몸만 두개일 뿐 하나의 영혼” 이라면서 “우리 둘은 앞으로도 모든 것을 함 께할 것이며 동시에 죽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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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한 몸에 두 얼굴' 호주 쌍둥이, 결국 사망 호주에서 태어난 하나의 몸을 공유한 채 두 뇌와 얼굴이 결합한 쌍둥이가 결국 사망했 다고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 등 이 보도했다. 현지 방송 채널나인 등에 따르면 예정일보 다 약 6주 빠른 지난달 8일 시드니 웨스트미 드 아동병원에서 긴급 제왕절개술로 태어난 쌍둥이 ‘호프’(Hope, 희망)와 ‘페이스’(Faith, 신념)가 27일 사망한 것을 이들의 부모인 르 네 영과 사이먼 호위가 발견했다.
모친 르네 영은 임신 19주째 초음파 검사로 태아가 ‘중복기형’이라는 매우 드문 질환을 가 진 것을 알았다. 이는 일란성 쌍둥이가 불완전하게 분리해 하 나의 두개골에 두 얼굴과 서로 다른 두 뇌가 뇌간을 통해 이어진 것으로, 지금까지 이런 사 례는 35차례밖에 보고된 바 없으며 이들 쌍둥 이 전 생존한 사례는 없다고 한다. 7명의 자녀를 둔 이들 부부는 쌍둥이의 생 존이 우려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낙태할 수 없었다고 한다. 르네 영은 출산 전 인터뷰에서 “(딸의) 심 장 박동소리가 정말 아름다웠다”면서 “만일 이틀 밖에 아기와 함께 있을 수 없다 해도 낳 을 것이며 그동안 만큼은 함께 보낼 것”이라 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부부는 이들 쌍둥이가 빨리 건강하게 퇴원하길 원했던 것으로 알려 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서울신문]
초희귀 다섯 쌍둥이 '백호' 탄생… 이름은 오바마 한 마리만 태어나도 뉴스가 되는 희귀한 백 호가 무려 다섯 쌍둥이로 태어났다면 믿을 수 있을까? 지난 2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케른호프에 위치한 화이트 동물원에서 새끼 쌍둥이 백호 5마리가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한달 전 태어
났으나 건강을 위해 뒤늦게 공개된 이 쌍둥이 백호들은 암컷 4마리와 수컷 1마리. 이름도 각 각 라리, 레라, 리라, 루라 등 비슷하게 지어졌 으나 유일한 수컷만 미 대통령의 이름을 따 오 바마가 됐다. 화이트 동물원 대표 허버트 에더는 "왜 수컷 에게 오바마라는 이름이 붙 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 기사를 오 바마 대통령이 읽고 꼭 한 번 우리동물원에 방문해 주 기 바란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놀랍 게도 다섯쌍둥이의 어미는 지난 2011년 3마리, 이듬해 4마리를 출산한 '다산 여왕 이다.[서울신문]
10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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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로열패밀리와 절친" 사기꾼, 영어 못해 들통 중국의 한 남 성이 세계 유명 인사들과 절친 한 사이라며 사 기를 치다가 황 당한 이유 때문 에 결국 꼬리를 잡히고 말았다. 판 지안(35)이 라는 이름의 남 성은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력과 지인관계를 부 풀려 사기를 쳐 왔다. 자신은 영국 귀족의 아들이며 영국의 해리 왕자, 윌리엄 왕자와 절친한 관계라고 주위를 속였다. 판씨는 유명 인사들과의 관계를 수차례 강조하며 자신의 출생까지 속였고, 이를 믿은 사람들로부터 거액을 갈취하다 최근 경찰에 적발됐다.
그의 꼬리를 밟은 것은 다른 아닌 ‘영어’였 다. 영국 귀족의 아들이며 영국 로열패밀리와 절친한 관계라고 주장하는 판씨는 영어 실 력이 ‘바닥’에 가까울 정도로 형편없었던 것. 판씨는 영국 런던에 발을 딛어본 적도 없었 으며 평생을 중국 장쑤성 난장시에 거주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로열패밀리와 ‘선’을 대주겠다는 그의 거짓말에 속아 거액을 빌려 준 사람들은 당 장 돈을 내놓으라고 항의했지만 판씨는 이미 돈을 모두 탕진한 후였다. 경찰 관계자는 “자신은 외교관 자격으로 중 국을 방문한 것이며, 영국에서 줄곧 중국인들 의 투자처를 늘리기 위해 일해 왔다고 주장하 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경찰에 체포된 뒤에도 “나는 고귀한 혈통을 가졌으며 영국의 정치인, 기업인들과 막역한 사이”라고 주장했 다. 현지 언론은 그가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 을 것으로 예상했다.[서울신문]
'야한 채팅' 하려다 3일만에 3200만원 날린 男 온라인 불법 채팅에 무려 3200만원이 넘 는 돈을 쓴 남자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샤먼완바오의 보도에 따르면 샤면에서 가 게를 운영하는 남성 류씨는 불과 3일 만 에 인터넷 채팅을 통해 3200만원이 넘는 돈을 날렸다. 이 남성은 회원비와 비밀유지비용 등을 지불하면 나체의 여성과 화상채팅을 할 수 있게 연결해주겠다는 사이트에 속은 것으 로 알려졌다. 류씨는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채팅을 한 다는 사이트 광고에 혹해서 들어갔다. 해당 사이트는 옷을 전혀 입지 않은 여성과 채팅 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3000위안의 회원비 를 보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 내가 미쳤었던 것 같다. 회원 가입 후 '채팅 비용'을 내라는 요구가 있었 고, 이런저런 비용을 순순히 내다보니 눈덩 이처럼 불어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류씨는 그날 밤 사이트가 약속한 '미녀 채팅'을 할 수 없었고, 다음날 회원비 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사이트 관 계자는 "탈퇴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특별히 회원등급을 높여주겠다"고 유혹했고 류씨는 결국 유혹에 또 넘어가고 말았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이 투자한 돈에 대한 보상을 바랐고, 사이트 측은 이를 이용해 '회 원등급 상승'을 빌미로 돈을 갈취했다. 이렇 게 3일 동안 날린 돈은 19만 5000위안, 우리 돈으로 3200만원이 넘는 돈이다.[서울신문]
24 2014년 6월 5일 (목)
생·활 / 건·강
눈꺼풀 떨리면 시금치(마그네슘), 심한 피로감엔 견과류(망간) 드세요 미네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신 체 성장에 관여하고 생리 기능을 조절한다. 최 근 채소 반찬을 적게 먹고 정제된 탄수화물을 주로 먹는 등의 식습관 때문에 미네랄이 부족 한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단백질·탄수화물·지방· 비타민이 몸속에 아무리 많아도 쓸모가 없다.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비타민이 몸속에 흡수되도록 돕는 게 미네랄 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차움 안티에이징센터 박병진 교수는 "미네랄은 육류·채소·해산물 등 여러 종류의 식품에 골고루 들어 있기 때 문에, 이 중 한 가지라도 안 먹으면 특정 미네 랄이 부족할 수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 던 신체 증상을 체크해 자신에게 어떤 미네랄 이 부족한지 짐작해보라"고 말했다.
▷쥐가 잘 난다=칼슘이 부족하면 나타나 는 증상 중 하나다. 칼슘은 체내 미네랄 중 가 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데, 뼈뿐 아니라 혈액 과 조직에도 함유돼 있어서 근육수축·심장 박동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 식품
을 과도하게 먹거나, 알코올·카페인 섭취량 이 많은 사람은 칼슘이 부족해지기 쉽다. 우 유, 멸치, 브로콜리, 시금치 등을 통해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눈꺼풀 떨리고 편두통 잦다=마그네슘 을 보충하는 게 좋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모된다. 직장인·학생들에게 부족해 지기 쉽다. 마그네슘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 면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 진다. 시금치 같은 짙은 녹색의 채소로 마그 네슘을 보충할 수 있다.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아연을 섭취 해야 한다. 채식을 하는 사람이 주로 아연 결 핍을 잘 겪는다. 아연은 기억력에 관여하고 부 족하면 우울감을 유발하거나 면역력을 떨어뜨 리므로 반드시 필요하다. 남성호르몬과도 밀 접한 관련이 있는 미네랄이므로, 기력 보충을 원한다면 붉은 살코기나 굴을 먹는 게 좋다. ▷오후에 피로감 심해진다=망간 부족을 의심할 수 있다. 망간은 다른 영양소가 에너 지를 생성하고, 몸속 대사를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망간이 부족한 상태가 오래 지속 되면 동맥경화·이명·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호두, 잣, 땅콩 같은 견과 류에 망간이 많이 들어 있다.
▷갑자기 어지럽고 손발이 떨린다
영국생활
"장수 노인, 매일 고기 먹는다" '고기'에 대 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 람들이 적지 않다. 고기 섭 취가 심장병· 암·고혈압 같 은 질병의 원 인이라는 의식 이 확산된 결 과다. 하지만 고기는 식물성 식품에서 얻을 수 없는 영양 분을 많이 갖고 있다. 무조건 거부할 게 아 니라, 균형 식단을 짜서 적당히 챙겨먹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고기 단백질, 인체 재료로 잘 이용 고기를 먹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 로 단백질 때문이다. 고기 단백질은 10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식물 성 식품에 부족한 아연, 철분이 풍부하다. 반면 콩·두부·현미 등 식물성 단백질은 필 수 아미노산을 고루 섭취하기 힘들다는 단 점이 있다. 경상대 축산학과 주선태 교수는 "동물성 단백질은 인체에서 흡수·이용되는 비율이 높아 우리 몸의 근육·뼈, 면역세포, 각종 호르몬의 재료로 쉽게 사용되는 장점 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하는 노인 중에는 고기를 잘 먹는 경 우가 많다. 일본의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에 서 100세 이상 노인 442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100%, 여성은 80%가 매일 고기 등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고 있었다. 성인의 1일 고기 섭취량은 60g(성인 손바닥 반만한 크기) 정도가 적당하다. 구이·국·장 조림 등 다양한 형태로 매 끼니 챙겨 먹는 게 체내에서 단백질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한우, 수입육보다 콜레스테롤 적어 고기도 신선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 은 것을 골라야 한다. 주선태 교수는 "한우 는 도축되고 2주 안에 소비되기 때문에 수 입육·가공육보다 신선하다"고 말했다. 한우 는 또 수입육에 비해 콜레스테롤도 적다. 영 남대 생명공학부 최창본 교수가 한우, 미국 산 앵거스, 일본 화우 교잡종의 등심 내 콜 레스테롤 함량을 비교한 결과, 한우는 평균 50㎎(100g당)으로 미국산과 일본산보다 콜 레스테롤 함량이 각각 50%, 57% 적었다. 균형잡힌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고기와 함께 상추·깻잎 등 채소를 곁들이는 게 좋 다. 고기에 부족한 비타민C, 베타카로틴, 엽 산 등을 보충하기 위해서다. 이 채소들은 고기를 구울 때 만들어지는 발암물질 등을 분해·배출하는 효과도 있다. 콜레스테롤이 걱정된다면 표고버섯을 함께 먹는 것도 좋 다.[헬스조선]
=크롬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인슐 린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돕는 크롬이 부족할 경우, 저혈당과 비슷한 증세를 겪는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동맥경화·복부비만 예방에도 꼭 필요 하다. 흰 쌀밥을 주로 먹는 사람에게 크롬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현미밥 등 통곡물로 지은 밥을 먹는 게 좋다.
▷근육 경련 잦고 갈증을 느낀다=칼륨이 부족한 것일 수 있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 해 몸속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근육 운동·혈 압·심박수 등을 조절한다. 칼륨이 부족한 상 태가 지속되면 신경 마비·부정맥·근무력증 등 이 올 수 있다. 칼륨이 많은 식품은 바나나, 토 마토, 아보카도가 대표적이다.
☞ 미네랄 단백질·지방·탄수화물·비타민과 함께 5대 영 양소로 꼽힌다. 칼슘, 마그네슘, 아연, 나트륨, 칼 륨 등 70가지가 넘는다. 미네랄이 우리 몸에서 차 지하는 비율은 4%로 매우 적지만, 생리 기능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몸속에서 합성되지 않 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만 한다.[헬스조선]
THE UK LIFE
생·활 / 건·강
담배보다 해로운 외로움… 새 친구 사귀는 법 좋은 친구 한명 없이 외롭고 쓸 쓸한 시간을 보 내는 것은 하루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이 나 건강에 해롭 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공 공과학도 서 관의학지 '플로 스 메디신(PLoS Medicine)'에 실 린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연구팀의 소통과 건 강에 대한 선행연구 메타분석 결과다. 또 다른 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이 속한 집단 에 친한 사람이 3명 이상 있는 사람들은 그렇 지 않은 사람들보다 삶의 만족도가 96%나 높 다. 친구를 사귀면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우울 한 감정이 줄어드는 등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 향을 미친다는 이유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편하게 해주는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는 현재 생활패 턴이 달라져 자주 만나기 어려워졌을지도 모 른다. 가끔씩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친구는 어떻게 만나야 하 는 걸까. 미국 건강정보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관심 있는 모임에 참석하거나 지인을 통해 사 람을 소개 받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임상 심리학자 안드레아 보니어 박사는 “우 정을 쌓으려면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거나 유 사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다”며 “직 장과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도 있겠 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모임에 참석해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도 있 다”고 말했다. 보니어 박사에 따르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 를 목록으로 작성해 그 중에서 가장 열정을 가 지고 즐길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면 관련 모임 에 나가 좋은 친구를 사귈 가능성이 높아진다. 처음 만난 사람과 유대감을 형성하거나 친 밀감을 쌓기 어렵다면 '노출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노출효과는 상대와 만나는 횟수를 늘려 친숙함과 친밀감을 높이는 방법이다. 같 은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자주 만날 핑계 거리가 있는 만큼 친밀도를 높이기 수월하다.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할지 잘 모르 겠다면 취미와 관련한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 기를 나누고 인기 있는 토크쇼 혹은 스포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자연스러운 대화 유도법이다. 또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 역시 중요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상 대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면 소통이나 교감 이 어려워진다.[코메디닷컴]
10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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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다이어트에만 좋을까? 오이는 100g당 칼로리가 9kal밖에 안 되 지만 수분이 많아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오이 는 다이어트에만 좋을까?
◇피부미용 오이 속 비타민C 인 아스코르빈산 은 피부 구성물질 인 콜라겐의 기본 재료이다. 이 성분 은 피부 노화 방지 에 좋고 미백효과 와 보습효과가 있 어 피부를 윤택하 게 한다. 오이는 열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여드 름 예방에도 좋다. 주근깨가 생긴 부 위에 오이를 얇게
썰어서 아침, 저녁으로 붙여주면 깨끗해진다. ◇다이어트 수분햠량이 95%나 되어 다이 어트 시 부족해질 수 있는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이뇨 효과가 큰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은 다리 붓기를 빼는 역할도 한다. ◇중급속 배출 오이는 칼륨이 높다. 칼륨 은 몸 속 나트륨은 물론 노폐물, 중금속을 흡 착해 배출하는 역항을 한다. ◇항암작용 카로틴은 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없애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항 상화 작용을 한다. ◇숙취해소 비타민 C는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켜 숙취 해소에 좋 다. 술에 오이즙이나 오이채를 넣어 먹으면 알 코올 성분을 중화ㆍ해독시키는 역할을 한다. 오이 껍질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들어 있는데, 껍질을 벗 기거나 가열해서 먹는 것이 좋으며 산에 약 한 성질이 있어 다른 채소와 함께 섭취할 때 는 식초나 레몬즙을 첨가하면 좋다.[헬스조선]
즐거운 바베큐, 식중독 예방 요령 3가지
햇빛을 즐기며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사 람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그릴이나 그 위에 요리하는 음식을 잘 관리하지 않으 면 병에 걸리는 등 탈이 나기 쉽다. 미국 농무부의 음식 안전 담당 차관인 엘
리자베스 하겐 박사는 "사람들은 즐기는데 바 쁜데다 집에서 요리할 때와 같은 식품 취급 요 령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야외에서 요리를 해 식사를 할 때는 안전 예방조치를 간과하는 경 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4800만명이 식중독에 걸 리며 12만 8000명이 병원에 입원한다. 이중 3 만명은 사망 등 치명적인 위험에 처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하겐 박사는 야외에서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3가 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요리 전과 후에 손과 조리기구, 식품 표면 을 깨끗하게 씻어라 △날고기와 익히지 않은 닭, 오리고기 등은 조리하지 않는 식품과 따로 떼 어 놓아라 △적절한 온도로 요리하기 위해 육 류용 온도계를 사용하라 이와 함께 야외에서는 2시간 이상 식사를 하 면서 식품이나 조리 기구를 바깥에 놔둬서는 안 된다.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을 때는 식사시간 도 1시간 이내로 해야 한다. 남은 식품은 아이 스박스에 넣어 보관한 뒤 가능한 빨리 냉장고 에 다시 넣어야 한다.[코메디닷컴]
26 2014년 6월 5일 (목)
문·화 / 영·국·보·험
[윤희영의 News English]
나이 드는 것과 늙는 것의 차이 "문득(all of a sudden) 젊음이 가버렸다고 (drift away)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훗날 되돌 아보며(look back into the past) 젊음이 떠난 건 훨씬 나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안타까워하 게(feel regretful over it) 된다." 나이 드는 것은 병 이 아니다. 되레 좋아 지는 것도 있다. 아이 스크림을 얼굴 찡그 리며 먹지 않아도(eat ice cream without grimacing) 된다. 이 시린 것은 약해지는 잇몸과 에나멜질 손 상(receding gums and loss of enamel) 이 치아 깊은 속 신경을 노출시키기(expose the nerve deep inside the tooth) 때문인데, 신경의 크기가 작아지거나(shrink in size with age) 거 의 완전히 없어진다(almost disappear entirely). 숨길 수 없는 땀 자국 걱정 없이 밝은색 윗 옷을 입을(wear light-colored tops without worrying about tell-tale sweat marks) 수 있 게 된다. 피부를 단단히 유지하는(keep our skin firm) 콜라겐이 줄어들면서 땀구멍 구조를 변화 시켜(alter the structure of the sweat pores) 땀이 덜 난다. 감기 걸리는(catch a cold) 횟수가 적어진다. 어린이들은 1년에 10번도 걸리지만, 70대 나 이엔 1~2번 정도다. 200여 차례 감기에 걸려 봤기 때문에 새 변종 바이러스(a new strain of virus)가 아니면 퇴치할 항체들을 보유하고 (have antibodies fighting them) 있다. 면역체계 (immune system)가 다양한 바이러스를 상대하 는 법을 습득한(learn how to deal with diverse viruses) 덕분이다. 그러나 한 번 걸려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면(give rise to any respiratory infection) 많은 합병증을 앓게(suffer from a host of complications) 된다. 술 마신 뒤 숙취도 덜해진다. 나이 들면 더 심해진다는 일반적 인식과 반대로(contrary t o t he p opu l a r perception) 생물학 적 내성을 쌓게(build up a biolog ic a l tolerance) 된다. 숙 취두 통(ha ngover headache)은 알코 올로 붓는 뇌가 두개 골과 부딪치며(crash against the skull) 일어나는데, 뇌 크 기가 작아져 공간 여유가 생기면서 아픈 경우 가 줄어든다. 잠도 잘 온다. 스트레스가 줄고, 밤늦게까지 컴퓨터 사용하는(use computers late into the night) 일이 없어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나 오는 파란빛은 수면을 방해한다(disturb sleep). 알레르기도 사그라진다(die down). 알레르기 반 응을 유발하는(trigger allergic reactions) 항체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꽃가루 알레 르기(hay fever)는 예외다. 과도한 항생제 사용 (heavy use of antibiotics)이 면역 체계를 변형 시켜 일부 사람은 오랫동안 꽃가루 과민증을 보 인다(be hypersensitive to pollen). 나이 든다는 것과 늙는다는 것(aging and growing old)은 같은 말이 아니다. 영국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노인이란 언제나 나보다 열 다섯 살 더 많은(be always 15 years older than I am) 사람을 말하는 것"이라며 젊게 살았다고 한다. 주름살(wrinkle)은 미소가 머물다 간 자 리일 뿐이라며…. 출처 | 조선일보
영국 보험 바로 알기
영국생활
상업용 자동차보험 Commercial Vehicle Policy
가입자께서 알아두시면 편리한 상업용 자동 차 보험(Commercial Vehicle Insurance) 관 련 Policy의 내용을 연재합니다. 다음은 상업용 자동차 보험(Commercial Vehicle Insurance)에 일반적으로 포함되 는 항목들 중 Loss of or Damage to Your Vehicle(가입자의 차량에 대한 피해)에 대 한 내용입니다.
Loss of or Damage to Your Vehicle (가입자의 차량에 대한 피해 보상) 보험사는 가입자의 요청에 의해 다음의 피 해를 보상합니다. 1. 가입자의 차량에 대해 보험에 설정된 금 액 범위 내에서 가입자 차량의 피해나 손실 2. 사고 난 차량을 가까운 정비소까지 이동 하고 보호하는 비용과 수리 후 가입자의 차 량을 가입자에게 다시 돌려주는데 드는 비용 3. 사고 난 가입자의 차량의 수리 시 어떤 부품이나 부속물(Accessory)이 가용하지 않 을 경우, 해당 자동차 메이커의 이전 해의 UK 부품 가격표에 준해서 보상하며, 합리 적인 설치비도 포함됩니다.
4. 사고 난 가입자의 차량이 폐차 처리되어 보험사가 보험에 설정된 비용을 지불했을 경우, 가입자의 사고 차량의 소유권은 보험 사에 귀속됩니다. 5. 사고 난 가입자의 차량이 개인 차량번호 (Cherished Registration Plate)를 가지고 있 을 경우, 그 번호는 가입자에게 귀속됩니다. 다음의 경우는 보상되지 않는 항목입니다. 1. 가입자의 보험증에 명시되지 않은 17세-24 세의 운전자가 보험가입자의 허락으로 운전 을 하던 중 사고 발생시 보험사는 그 피해 를 보상하지 않습니다. 2. 화재나 도난 혹은 악의적으로 발생한 차 량 피해 보상 청구 시 자기분담금을 (GBP 100: 보험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지불해 야 합니다. 3. 차량의 유리가 깨져 유리교체나 차체 수 리(유리가 깨지면서 일어난 Scratch의 경 우) 보상을 청구 시 다음의 분담금을 지불 해야 합니다. ■ 3500 Kgs까지의 차량 - GBP 50 ■ 3501 Kgs부터 7500Kgs까지 - GBP 100 ■ 7500 Kgs 이상 되는 차량 - GBP 250 차량의 유리를 교체하지 않고 수리만 할 경 우 위 비용은 지불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은 여러 보험사에서 일반적으로 사 용되는 것으로 특정 보험사에서는 다르게 적용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자료 제공: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골·프·레·슨
THE UK LIFE 방민준의 골프세상 - 골프한국
가 부딪히지만 머물지 않 고 지나가듯. 산골짜기를 흐르는 바람이 숲 속을 스 쳐 지나가지만 숲 속에 머 물지 않듯. 특히 퍼팅에서 퍼터와 볼 의 집착은 금물이다. 시계 추처럼 절제된 동작으로 움직이는 퍼터의 스윙궤도 어딘가에 볼이 순간적으 로 살짝 닿는다는 이미지로 쳐야만 볼 은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 거리만큼 굴러간다. 그렇지 않고 의도적으로 볼 을 때린다거나 밀 때 골프채가 볼에 머 무는 결과가 생겨 볼은 당초 의도했던 방향에서 벗어나고 홀컵을 지나치거나 못 미치게 된다. 좋은 샷은 골프채가 볼의 소매를 스치 고 지나가는 스윙에서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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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레슨 - 골프한국
볼을 스치고 지나가는 과객일 뿐 골프채와 볼은 불가분의 관계이지만 서로 집착해서 도 안 된다. 골프채는 볼을 쳐내기 위해 필요하고 볼 은 골프채와 접촉함으로 써 비로소 생명을 얻는다. 당연히 골프채와 볼을 따 로 떼어놓아서는 골프가 존재할 수 없다. 그러나 골 프채와 볼이 지나치게 가 까워도 골프를 망친다. 골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골프 채와 볼이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을 피 해야 한다. 역설적이지만 꼭 새겨두어 야 할 골프진리다. 미스 샷은 골프채를 강하게 움켜쥐고 과도한 힘으로 볼을 때리려고 할 때 필 연코 발생한다. 볼을 힘껏 쳐내려니 자 기도 모르게 골프채가 순간이나마 볼 에 머물려 한다.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샷을 볼에 머물게 하려니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근육이 부자연스럽게 움 직이고 몸의 균형도 무너진다. 자연히 샷은 의도한 것과는 전혀 딴판으로 이 뤄져 미스샷을 유발하고 만다. 귀가 닳 도록 듣게 되는 「힘을 빼라」 「때리지 말고 지나가라」 「스윙궤도로 쳐라」는 말은 모두 골프채를 볼에 집착시키지 말라는 뜻의 여러 가지 표현일 뿐이다. 어디 하나 뒤틀림 없는 원만한 타원 형을 그릴 수 있는 스윙이라면 골프채 가 볼에 머물 틈이 없다. 바람결과 함 께 스쳐지나갈 뿐이다. 마치 인파 속을 헤치고 지나갈 때 소매를 스치고 어깨
1097호
페어웨이우드샷을 잘 다루는 법 "러프에 볼이 있는 경우, 볼의 상황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잔디 위에 볼이 들 려 있을 때와 깊이 들어간 경우는 치는 법이 다 르기 때문이다."
KEY POINT 볼이 떠 있을 때는 티업한 볼을 치는 느낌이다. 볼이 러프 위에 들려 있으면 페어웨이우드로 볼 을 치기 쉽다. 페어웨이에 볼이 있을 때와 같은 감 각으로 클럽을 휘두르면 페이스 위쪽에 맞아 하 이볼이 날 수도 있다. 즉 볼 위로 내리찍는 듯한 스윙을 하면 페이스 위쪽에 맞으므로 볼 앞에서 솔을 쓸 듯이 클럽을 끌어 내린다. 약간 낮게 티업한 볼을 친다는 느낌 이므로 샷거리도 늘어난다. 볼 위치는 페어웨이에 서 칠 때보다 약간 왼쪽에 둔다. 그리고 어깨를 수평으로 회전하는 이미지로 임 팩트 후에는 체중을 왼발에 정확히 실어주듯 스 윙해야 강력하게 볼을 칠 수 있다.
파혼 아픔을 우승으로… 매킬로이 BMW 챔피언십 우승 파혼 사실을 공개한 대회에서 로리 매킬 로이(북아일랜드)가 1년 6개월 만에 유럽프 로골프투어 정상에 등극했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잉글랜 드 서리의 웬트워스 골프장(파72·7천302야 드)에서 열린 BMW PGA챔피언십에서 셰인 로리(아일랜드·13언더파 275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궜다. 이 대회는 유럽투어의 메이저대회로 우 승 상금은 79만1천660 유로(약 11억600만 원)이다. 전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가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11월 월드투어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호주프로 골프투어까지 따지면 2013년 12월 호주오픈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 골퍼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골프용어 특히 결혼을 약속했던 테니스 선수 캐럴 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지난주 파혼하 는 아픔을 겪은 직후의 우승이라 더 의미 가 있었다. 매킬로이는 "정말 감정이 복잡했던 한 주였 다"며 "어떻게 우승할 수 있었는지 나도 잘 모 르겠지만 어쨌든 해냈다"고 말했다.[골프한국]
KEY POINT 볼이 깊게 들어간 경우에는 짧게 그립하고 내 리찍는다. 러프에 볼이 깊이 들어가 있는 경우, 우선 클럽 을 가슴 높이로 들고 페이스를 약간 연다. 그에 맞 춰 오픈스탠스를 하고 볼은 중앙 부근에 둔다. 볼 을 헤드로 내리찍어야 하기 때문이다. 볼을 왼쪽에 두면 걷어 올리는 동작을 해야 하 므로 주의하라. 그 후에는 스탠스 방향대로 클럽 을 아웃사이드인으로 휘두르면 잔디 저항에도 볼을 띄울 수 있다. 어드레스에서 만든 핸드퍼스 트 자세를 임팩트에서도 재현할 수 있으면 헤드 가 예각으로 내려오므로 볼을 정확히 칠 수 있다. 다운스윙에서는 그립끝을 가능한 한 낮은 위치 가 되도록 샤프트를 세워서 클럽을 내린다. 즉 벙 커샷의 이미지로 헤드를 위에서 내리면 의외로 간 단히 볼을 탈출시킬 수 있다.
28 2014년 6월 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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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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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14년 6월 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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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아기 공장'
1097호
31
소녀의 ‘자궁’을 유린하는 검은손
전 세계를 뜨겁게 만든 나이지리아 여학 생 200여 명 납치 사건은 여전히 국제 뉴스 의 중심에 있다. 이들을 납치한 이슬람 무 장단체 보코하람은 국제사회에서 ‘공공의 적’이 되었다. 그러나 보코하람은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학생들을 노예시장에 팔아버리겠다”라며 여전히 협박 중이다. 노예시장에 소녀들을 사고파는 것이 실 제 가능한 이야기인지, 아니면 보코하람의 허풍인지를 놓고 국제사회는 의심의 눈초 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나이지리 아에서 납치·인신매매·노예시장은 결코 허구가 아니다. 2013년 10월15일, 나이지리아 남부 포트 하커트. 앳된 얼굴의 10대 소녀가 신생아 를 안고 거리를 서성였다. 이를 이상하게 본 한 경찰이 소녀를 경찰서로 데리고 갔 다. 소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충격적이었 다. 소녀는 자신이 포트하커트의 ‘아기 공 장(baby factory)’에 10개월 동안 감금되 었으며 원치 않는 임신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소녀는 아기와 함께 그곳에서 탈출 한 상태였다. 경찰은 소녀의 증언을 바탕으로 시설을 급습해 또 다른 임신부 6명을 구출했다. 가 장 나이 어린 임신부는 14세였다. 구출된 소녀들은 자신이 낳은 아기가 ‘아기 장사 꾼’에게 팔려간다고 폭로했다. 우리에게는 단어조차 생소한 ‘아기 공장’과 ‘아기 장사’ 가 존재하는 나라가 21세기 나이지리아다.
아기 공장의 시작은 인신매매다. 주로 자궁 이 건강한 10대 소녀들이 그 대상이다. 유엔 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인신매매와 신생아 매매는 사기와 약물 거래에 이어 세 번째로 흔 한 범죄다. 납치단이 조를 이뤄 한적한 마을이 나 도시 근처에서 소녀들을 납치해오면 아기 공장 주인은 일정 금액을 주고 그들을 산다. 아기 공장 주인이 직접 가난한 마을을 돌아 다니며 무지하고 가난한 부모를 현혹하기도 한다. ‘아기 1명에 미화 200달러(약 20만5000 원) 정도를 주겠다’는 말에 솔깃해 딸을 파는 부모들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가난한 집 부 모이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이지만 인구 1억6000만명 중에서 대부분이 하루 2달러(약 2050원) 이하의 수입으로 살 아가는 빈곤 국가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최근까지 북동부 지역 에서 아기 공장 여러 곳을 적발했다. 2013년 5월, 나이지리아 동남부 이모 주의 한 주택에 서 10대 중반 소녀 17명이 감금된 아기 공장 이 적발되었는데, 소녀들은 모두 임신 중이었 다. 11명이나 되는 갓난아기도 함께 발견됐다. 2011년에도 나이지리아 동남부 아비아 주의 경찰이 제보를 받고 아기 공장을 급습해 임신 한 소녀 32명을 구출했다. 이곳에서도 신생아 가 여럿 발견됐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 아기들의 아버지가 거 의 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저 아기를 ‘생산’ 하기 위해 소녀들을 강간하고 기계적으로 임 신시키는 것이다. 아기 공장에서 ‘생산’된 아 기들은 이름도 없 다. 번호로 불리거 나 산모의 이름으 로 구분된다. 아기의 운명은 엄 마의 운명만큼이 나 가혹하다. 아기 장사들은 아기를 노예로 판다. 현재 가나를 비롯한 서 부 아프리카 국가 들은 아동 인신매 매와 현대판 미성 년 노예 거래처로 악명이 높다. 약 20 ▲ 2013년 5월 이모 주에서 적발된 '아기 공장'의 소녀들은 모두 임신 중이었다. 만명에 이르는 어
린이 노예들이 서 부와 중부 아프리 카에서 보수를 받 지 못한 채 강제노 동에 혹사당한다. 이들에게는 최소 한의 옷과 식량만 제공될 뿐 교육과 의료 혜택은 꿈도 꿀 수 없다. 가나의 볼타 호 수에서는 겨우 네 다섯 살 되는 남 자아이들이 허리 에 밧줄을 묶은 ▲ 5월13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모인 시민들이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된 여학생 들을 속히 구출하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채 수영하는 법을 배우고 새벽 4시에 일어나 고기잡이배를 탄다. 당수가 나이지리아 국적의 15~17세 소녀였다. 이들에게 ‘부모님은 어디 있느냐’고 물으면 배 이들은 집 근처에서 납치돼 코트디부아르까 주인을 가리킨다. 배 주인은 이들에게 1년에 지 끌려왔거나, 미용사나 재단사로 취직을 시 겨우 20달러(약 2만500원) 정도를 주고 하루 켜주겠다는 말을 믿고 이웃을 따라갔다가 인 15시간씩 고된 뱃일을 시킨다. 현지 주민은 “ 신매매 조직에 팔렸다. 이들은 조사단에 “납 아이들 중 상당수가 나이지리아 아기 공장 출 치범들은 우리가 도망가면 가족을 해코지하 신들이거나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되어 왔다” 겠다고 계속 협박했다”라고 말했다. 라고 말했다. 이번에 보코하람이 납치한 여학생 200여 명 도 코트디부아르에서 발견된 소녀들처럼 전문 "소녀들만 납치한 것은 인신매매 조직에 넘겨지거나 직접 시장에 내 결코 우연이 아니다" 다팔릴 가능성이 있다. 나이지리아의 한 일간 노예 신세를 면한 아기들은 불법 입양 브로 지 기자는 “보코하람이 소녀들만 납치한 것 커를 통해 유럽이나 미국에 입양되기도 한다. 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소녀들이 노예시장에 장기 적출 후 살해되거나 흑마술 의식의 제물 서 더 잘 팔리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납치된 여학생 200여 명뿐 아니라, 이들의 몇 로 끔찍하게 희생되는 아기들도 있다. 이러한 아기 장사의 ‘밑천’이 바로 10대 소녀 배에 달하는 소녀들이 현대판 노예로 국경을 들이다 보니 나이지리아에서 10대 소녀 납치 넘어 차드나 카메룬, 코트디부아르로 팔려간 가 성행하는 것이다. 보코하람이 납치에 열을 다”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국립 인신매매방지국 냅팁 올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인신매매 범죄 전 문가인 벤저민 로렌스 미국 로체스터 대학 교 (NAPTIP)은 “검은돈을 노린 나이지리아 범 수는 지난 5월7일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 죄 조직 사이에서 아기 밀매가 유행처럼 번지 에서 “서아프리카에서는 미성년자들을 사고 고 있다. 아기 밀매나 불법 입양, 인신매매 등 파는 암시장을 몇 시간 만에 어렵지 않게 찾 세계적 암시장을 통해 나이지리아가 연간 벌 어들이는 이익이 약 320억 달러(약 35조6000 아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10년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가 억원)에 달한다. 2012년 기준 나이지리아의 1 발표한 아프리카의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는 그 인당 GDP가 1657달러인 걸 감안하면 아기 밀 야말로 충격적이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서아프 매가 이윤이 많이 남는 장사인 셈이다”라고 밝 리카 코트디부아르의 3개 도시를 직접 방문해 혔다. 가난한 나이지리아에서 돈 되는 장사가 조사하던 중 조직적인 인신매매단에 의해 납 많지 않다 보니 ‘아기 공장’은 지금까지 수차례 치돼온 성노예 여성 30여 명을 발견했다. 상 적발되고도 사실상 근절되지 않는다. 출처 | 시사IN
"보코하람 납치 여학생들 돌아와도 삶의 고통 클 것" "설사 돌아와도 그 어린 여자 아이들이 견뎌내야 할 삶의 고통은 엄청날 겁니다.” 나이시 세건은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 츠워치(Human Rights Watch)에서 활동 하는 나이지리아 전문가다. 그녀는 이 단 체 블로그에서 나이지리아 북부 치복 지역 에서 지난달 말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 에 의해 납치된 200여명의 여학생들을 이 렇게 걱정했다. 세건은 나이지리아 북부는 여성 인권이 아주 척박하다고 꼬집었다. 아이들이 학교 에는 갔지만 졸업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학업 도중 대부분 시집을 가야 해서다. 북 부는 조혼 관습 때문에 대부분 15세 전후 로 시집을 가고 12∼13세에 결혼하는 경우 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이곳에선 신혼 1년 차에 임신하고, 출산 할 때 주변 도움 없이 혼자 낳아야 건강한 여성으로 인정받는다. 세건은 "출산에 관한 어떤 지식도 없는 어린애들이 그렇게 혼자
아이를 낳다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설명했 다. 이어 "심지어 출산 때 소리를 질러도 바보 취급 당한다"고 전했다. 가정폭력도 심하다고 한다. 아내나 엄마로서 가 아니라, 그냥 막 다룰 수 있는 꼬맹이로 취 급받기 때문이다. 특히 북부는 가부장적 전통 이 유독 강해 남성이 여성을 함부로 대하는데, 워낙 오지라 도망갈 꿈도 못 꾼다. 세건은 돌아올 아이들의 육체적, 심리적 상 태도 걱정했다. 그녀는 미국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납치 사례에 비춰 여학생들 이 성폭력을 당하거나 남성에 의해 몸이 훼손 됐을 수 있다"며 "종교적 엄격함이 강한 이곳에 서 아이들이 돌아와 '낙인'이 찍힌 채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지금은 전 세계 언론이 난리지만, 아이들은 금방 잊힐 것이고 비참한 삶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보코하람 을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 단체로 '블랙리스트' 에 올리고 제재키로 했다.[국민일보]
'공포의 얼굴' 보코하람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는 어떤 인물인가. CNN은 그를 '공포의 얼굴' '뒤틀린 이데올 로기의 무자비한 지도자' '대혼란과 불행 캠 페인의 가학적 건축가'라고 규정했다. 니제르 국경 셰카우 마을에서 태어난 그 는 성직자 밑에서 공부했고 이슬람에 대한 더 많은 공부를 위해 보르노주립대학 법률 및 이슬람 학부에 다녔다. 그것이 그가 일 신교의 전문가 또는 알라의 유일성이라고 불리는 '다룰 타우히드'로 알려진 이유라고 CNN은 말했다. 그는 또 나이지리아 토속어인 하우사어, 풀라니어, 카누리어와 아랍어 등 여러 언 어에 능통하지만 영어는 하지 않는 것으 로 알려졌다. 그는 나이도 알려져 있지 않아 대략 38세 에서 49세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또 셰카우를 '혼자 행동하는 사람' '변장의 달인'이라고 부른다. 몇몇 측
근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것을 할 뿐 구성원 들과 직접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는 또 5개 정 도의 별명을 사용한다. 나이지리아군은 셰카우 의 죽음을 여러 번 광고했고, 그가 살아서 선 전비디오에서 생생하게 나타난 후에야 그 주 장을 철회하곤 해 그에 대한 신비감만 높여주 는 꼴이 됐다. 나이지리아군은 또한 2012년 9월 그가 6일 된 아기의 명명식에 몰래 집에 들어왔을 때 급습, 거의 잡을 뻔 했으나 아내와 세 아이들만 잡고 그는 다리에 총을 맞은 채 달아났었다. 셰카우는 1년 전 나이지리아 정부가 보코하람 대원의 아내와 자녀를 체포한 데 대한 보복으 로 여학생들을 집단 납치하겠다고 공언했었다. 나이지리아에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보코하람은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 라는 뜻으로 서구식 교육을 하는 학교에 총기를 난사해 학생들을 살해하는 테러를 반복해왔다. 현재 그의 머리에는 700만 달러(71억여 원) 현 상금이 걸려 있다.[연합뉴스]
32 2014년 6월 5일 (목)
생·활 / 문·화
개한테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 12가지 당신이 뭔가를 먹을 때마다 옆에 와서 호 기심 어린 눈망울로 바라보는 반려견이 있 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는 당신이 불 쌍하다고 떼어준 어떤 음식은 당신의 개 한테는 독약이 될 수 있기 때문. 다음은 최근 미국 음식전문매체인 푸드 비스트가 공개한 ‘개를 죽게 할 수 있는 사람 음식 12가지’다.
▲우유, 치즈=일부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 역시 우유나 속에 함 유된 유당과 같은 물 질을 흡수하지 못한 다. 우유는 구토와 설 사 등의 위장 문제를 일으키며, 즉시 생명에 위협이 되지는 않 지만 오랜 기간 계속 섭취하게 되면 질병 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즈는 가스와 설 사, 구토 등의 모든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효모 반죽(빵류)=뱃속에서 알코올 로 변한다. 또한 대량의 가스가 소화 기 관에 쌓여 구토나 불쾌감을 일으키며 최 악의 경우에는 위나 장의 파손으로 죽음 에 이를 수 있다. ▲초콜릿, 카페인=항산화물질이 풍부 해 우리 인간에 좋다고 알려진 이 음식에 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란 성분이 있다. 이런 성분에는 메틸잔틴 혹은 메틸화크산 틴이란 구조의 화합물로 이뤄져 있는 데 개와 같은 동물에선 독과 같은 작용을 한 다. 이를 섭취한 개는 구토와 탈수, 복부 통증, 심한 불안, 근육 떨림, 부정맥, 체온 상승,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죽을 수도 있다.
▲양파, 마늘=개의 혈액 속에 있는 적혈구 를 파괴한다. 증상은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 문에 악화될 때까지 방치될 수 있다. 소변이 색이 진한 오렌지색이나 어둔운 빨간색으로 변하면 음식 속에 포함된 이런 재료가 문제 일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수혈이 필요하다. ▲마카다미아 너트=호주 산 견과류로 국내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런 음 식에도 독성 물질이 있다. 이를 섭취한 개는 쇠약해 지며 심지어 걸을 수 없게 될 수 있다. 떨림과 비틀거 림, 우울장애, 저체온증 등 이 발생할 수 있다. ▲포도(건포도 포함)=견종에 따라서는 증 상이 없지만 일부 종은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일단 신부전이 발병하면 3~4일 이내에 죽을 수 있으며 구토와 설사, 혼수 상태, 탈수, 식욕 부진과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아보카도=잎과 씨앗, 껍질에는 펄신이라 는 독성 물질이 있으며 과육에도 이 물질이 약간 함유돼 있다고 한다. 이를 먹은 개는 배 탈이나 호흡 곤란, 흉부 돌출 등의 증상을 일 으킬 수 있다. ▲사과 등 과일 씨앗=사과나 배, 복숭아, 자 두, 살구 등 과일 씨앗에는 시안화물로 불리는 청산글리코시드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현기증 이나 호흡 곤란, 경련, 쇠약, 호흡 쇼크 상태를 유발해 혼수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베이컨=이처럼 지방이 많은 음식은 췌장 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소화와 영양 흡수 와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서울신문]
졸지에 정치적 인질(?)된 英장관 고양이 화제
영국의 차기 총리로 손꼽히는 재무장관 조 지 오스본의 애완 고양이 프레야가 정치적 인 인질(?)이 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총리 및 재무 부 장관의 관저가 모여있는 다우닝가 10번 지의 명물 고양이 프레야가 감쪽같이 사라 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이 지역을 주름잡으며 데이비드 캐 머런 총리의 애완 고양이 래리와 '주도권' 다툼을 벌였던 프레야는 그러나 다음날 아 무일 없었다는 듯 한 여성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이 사건이 화제가 된 것은 프레야가 뜻하지 않게 정치적인 논쟁(?)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집 나간 프레야를 발견한 사람은 인근에 살던 여성 케이트 존스(31). 평소 노숙자를 위한 단 체에서 활동하며 시민운동을 하던 그녀는 우연 히 길잃은 '노숙' 고양이를 발견했고 곧 목에 있 던 태그(tag)를 통해 주인이 오스본 장관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밤늦은 시간이라 하룻밤을 집에서 재운 존스 는 다음날 먹이를 먹고있는 프레야를 배경으 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정치적인 메시지를 오 스본 장관의 트위터로 전송했다. "복스홀 길거리에서 프레야를 발견했다. 누구 나 프레야처럼 운이 좋은 것은 아니다. 오스본 장관은 노숙자 예산 삭감을 멈춰라." 이같은 사실은 현지언론을 통해 공개돼 화제 가 됐고 이에대한 오스본 장관 측의 입장은 나 오지 않았다. 존스는 "프레야는 밤 11시에 길거리에서 발견 됐으며 매우 굶주린 상태였다" 면서 "난 노 숙자를 위해 일하는데 이 상황 자체가 매 우 아이러니 했다"며 웃었다. 이어 "고양이 프레야처럼 많은 노숙자들도 충분히 보호 받을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부터 다우닝가에서 살 기 시작한 프레야는 그간 패권을 누렸던 총리 고양이 래리의 영역에 도전해 한바탕 육탄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총리실 대변인은 고양이 싸움에 대해 "둘은 공존 한다"(They co-exist)며 의미심장(?)한 대답 을 내놓기도 했다. 출처 | 서울신문
영국생활
"애완동물이 인간에 슈 ' 퍼박테리아' 옮긴다" <英연구>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집안 애완동물이 인간에게 '슈퍼박테리아(super bacteria)'를 전염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 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케임브리지 대 학 연구진이 인간이 애완동물에게서 슈퍼박 테리아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 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슈퍼박테리아는 내성이 강해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박테리아며 최초 사례는 지난 1961년, 영국에 출몰한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이다.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애완동물이 보유한 슈퍼박테리아가 인간에 게 전염된 첫 사례는 작년 영국 남부 버크 셔 뉴베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2명의 동거인 이 그들이 기르던 새끼 고양이에게서 메티 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됐던 것이다. 본래 이 균이 첫 검출된 것은 지난 2011년, 영국 농장 소에게서였다. 이후 두 감염자는 소들이 받은 것과 같은 우형결핵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영국 전역의 애완용 고양이 100
마리 당 1마리, 강아지의 2~9%가 메티실린 내성황색포도상구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 로 추정한다. 우려되는 것은 앞선 사례처럼 애완동물에 의해 인간이 슈퍼박테리아에 직 접 감염될 위험이 잠복되어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최근 진행된 실험에서 해당 위 험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42마리의 애완용 고양이, 강아지에서 추출한 메티실린내성황 색포도상구균 샘플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인 간의 것과 유사한 것으로 드러나 감염 확률 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 것이다. 하지만 이 결과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연구를 주도한 케임브리지 대학 예방수의학 과 마크 홈즈 박사는 "고양이와 개의 메티 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 감염은 여전히 매 우 드물기에 애완용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 이 벌써 긴장할 필요는 없다"며 "다만 본인의 애완동물이 슈퍼박테리아 감염 위험이 존재 하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계속 주의할 필 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미생물학회 온라 인학술지 엠바이오(mBio)에 발표됐다. 출처 | 서울신문
개와 고양이를 더위로부터 지키는 Tip 더위에 약한 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도 마찬가지다. 특히 추운 나라가 원산지인 개 와 고양이는 요즘 같이 이른 더위에도 쉽게 지칠 수 있다. 말을 할 수 있는 우리와 달리 이런 동물은 자신이 덥다고 표현하지 못한다. 만일 개가 더위를 먹게 되면 사람과 마찬 가지로 탈수 증상을 보일 수 있고 피부염이 나 이(耳)염과 같은 전염성 질환에도 걸리기 쉬워지며, 고양의 경우 탈수 증상 외에도 열 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때이른 더위에 개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지키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해외 유명 인포그래픽 사이트인 '비 주얼리'(visual.ly)가 영국의 한 애완동물전문 업체의 조언을 통해 여름철 더위로부터 반 려동물을 보호하는 팁을 공개했다. 이런 동 물을 키우며 이번 여름이 걱정되는 이라면 확인하고 주의하도록 하자.
▲개=배를 중심으로 애견용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또한 장모견은 털을 짧게 자르면 햇 볕으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 야 한다. 산책은 되도록 그늘로 걷되 오전 8시 이전이나 오후 6시 이후와 같은 좀 더 시원한 시간대에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항상 물통을 가지고 다녀라. 더운 곳은 피하라. 차 안에 방 치하지 마라. 에어컨을 켜두어도 햇볕이 차내 온도를 상승시킨다. 실내 온도도 시원하게 유지 하라. 집을 비울 때도 마찬가지다. ▲고양이=항상 주변에 충분한 물을 준비하 고 통풍을 잘 시켜라. 외출 시에는 그늘이 있 는 곳으로 다녀라. 가능하면 낮에는 밖에 나가 지 않게 해라. 고양이의 귀는 햇볕에 화상을 입 기 쉽다. 벌레나 뱀을 조심하라. 고양이는 앞발 을 내밀어 쏘이거나 물릴 수 있다. 바비큐 등을 즐긴 후에는 먹다 남은 음식을 고양이가 먹지 않도록 주의하라. 이런 음식은 고양이가 소화 하기에 적절하지 않다.[서울신문]
소년 문 개는 '황천길' … 혼쭐 낸 고양이는 '비단길' 최근 보도돼 화제가 된 개에게 물린 소년 을 구한 사연의 후일담이 전해졌다. 미 언론은 4살 소년을 공격한 개 스크래 피가 동물보호소에서 안락사 돼 '황천길'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개는 동물보호 소에서도 2명의 직원을 물어 부상을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화제가 된 이 사건은 이달 중순 미국 캘 리포니아 남부 베이커즈필드의 한 주택가 에서 발생했다. 당시 4살 소년 제레미 트리안피오는 집 앞 주차장 진입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갑 자기 달려든 옆집 개에 다리를 물리고 말았
다. 흥분한 개는 아이를 물고 질질 끌고가 큰 사고가 예상됐으나 이때 고양이 타라가 번개같 이 달려들어 주인의 목숨을 구했다. 이같은 장면은 고스란히 CCTV에 담겼으며 소년의 아빠 로저는 '우리 고양이가 내 아들을 구했다'(My cat saved my son)는 제목으로 유 튜브에 올려 전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이후 소년을 공격한 개와 주인을 구한 고양이의 삶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개 스크래피는 동물보호 소로 보내져 '황천길'로 떠난 반면 타라는 고양이 역사상 최초로 프 로야구 마이너리그 팀의 '시구묘'로 나서는 영광까지 얻었기 때문이다. 특히 고양이 타라가 6년 전 길고 양이로 입양된 적이 있다는 사실 까지 알려져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아빠 로저는 "지난 2008년 집 인근 공원을 산책 중이었는데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계속 우리를 졸졸 쫓아왔다" 면서 "집 사람이 고양 이 알레르기가 있지만 마치 가족이 되고 싶어 하는 것 같아 입양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 다.[서울신문]
T·V·속·영·화 / 한·인 게·시·판
THE UK LIFE
TV속
영화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Die Hard 4.0
Red Dragon 6월 5일 (목)
Die Hard 4.0 (2007) 9pm - 11:30pm (Film4)
Dude, Where's My Car? (2000) 9pm - 10:40pm (Comedy Central) Cast_ Ashton Kutcher, William Scott
War of the Worlds (2005) 9pm - 11:25pm (5*) Cast_ Tom Cruise, Dakota Fanning 6월 6일 (금)
The Taking of Pelham 123 (2009) 9pm - 11:05pm (More4) Cast_ Denzel Washington, John Travolta
6월 8일 (일)
Drillbit Taylor (2007)
Kill Bill Vol 1 (2003)
ㅇ 지원범위: 긴급상황시 현지 공무원 또는 관계자와 통화 ㅇ 지원방식: 3자 통화
The Cable Guy (1996)
- 영사콜센터 상담사가 수신한 민원인 전화를 한국관광공사 콜센터 통역상담사와 연 결, 통역상담사와 민원인, 현지인과 통화하는 방식 - 영·중·일 이외의 언어통역요청은 BBB코리아(민간단체)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 화연결
9pm - 11:05pm (Film4) Cast_ Ashley Judd, Tommy Lee Jones 10pm - 12:10am (Sky Atlantic) Cast_ Uma Thurman, David Carradine 10pm - 11:50pm (Sky2) Cast_ Jim Carrey, Matthew Broderick
Adventureland (2009)
Red Dragon (2002)
The Village (2004)
10:45pm - 1:15am (ITV2) Cast_ Anthony Hopkins, Edward Norton 6월 9일 (월)
Hanna (2011)
9pm - 11:10pm (Film4) Cast_ Saoirse Ronan, Eric Bana
The Client (1994)
11:10pm - 1:30am (Film4) Cast_ Susan Sarandon, Tommy Lee Jones
6월 7일 (토)
Twister (1996)
4:35pm - 6:50pm (ITV2) Cast_ Bill Paxton, Helen Hunt
6월 10일 (화)
City of Angels (1998)
8pm - 10:10pm (ITV3) Cast_ Nicolas Cage, Meg Ryan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The Ugly Truth (2009) Button (2008)
5:50pm - 9pm (Film4) Cast_ Brad Pitt, Cate Blanchett
9pm - 10:50pm (Film4) Cast_ Gerard Butler, Katherine Heigl
My Sister's Keeper (2009)
Before the Devil Knows You're Dead (2007)
9pm - 11:05pm (Channel 4) Cast_ Cameron Diaz, Alec Baldwin
Father of the Bride Part 2 (1995)
9:20pm - 11pm (BBC Three)
Poseidon (2006)
10:50pm - 1:05am (Film4) Cast_ Philip Seymour Hoffman, Ethan Hawke 6월 11일 (수)
Notes on a Scandal (2006)
11:30pm - 1am (BBC One) Cast_ Josh Lucas, Kurt Russell
9pm - 10:25pm (BBC Four) Cast_ Judi Dench, Cate Blanchett
Chasing Amy (1996)
Schindler's List (1993)
The Naked Gun: from the Files of Police Squad!
Schindler's List
11pm - 1:25am (Comedy Central Extra) Cast_ Ben Affleck, Joey Lauren Adams
킹스톤 병원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지역민들을 '오픈데이'에 초대합니다. 6월 14일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푸드 코트와 어린이 병동을 포함한 수술실 투어 및 많 은 행사를 진행하오니 가족과 함께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재영한인을 위한 '건강과 웰빙을 위한 지역 건강서비스' 공개강좌도 진행할 예정 입니다. 영국에서의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안내 강좌이오니 아직 영국 의료시스템 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장소 : 킹스톤 병원 교육 센터 (Education Centre, Kingston Surgical Centre, Kingston Hospital) 주소 : Galsworthy Road, Kingston upon Thames, KT2 7QB 일시 : 6월 14일 토요일 12시 30분 - 1시 문의 : 위니 윤 Tel: 020 8547 4667, Mobile:07876790865
외교부 영사콜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한국관광공사 콜센터와 연계하여 우리 국민이 해 외에서 사건·사고 또는 긴급상황에 처한 경우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영· 중·일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Cape Fear (1991)
11pm - 1:05am (Watch) Cast_ Joaquin Phoenix, Bryce Dallas Howard
■ 킹스톤 병원 '오픈데이' 안내
Double Jeopardy (1999)
10:45pm - 12:25am (BBC Two) Cast_ Jesse Eisenberg, Kristen Stewart, Ryan Reynolds
10:50pm - 12:30am (Film4) Cast_ Leslie Nielsen, Priscilla Presley
한인 게시판
■ "해외 긴급상황 통역서비스 지원 제도 안내"
9pm - 11:15pm (5*) Cast_ Jason Momoa, Rachel Nichols
The Naked Gun: from the Files of Police Squad! (1988)
33
7pm - 9pm (Film4) Cast_ Owen Wilson, Leslie Mann
Conan the Barbarian (2011)
10:35pm - 12:55am (ITV) Cast_ Robert De Niro, Nick Nolte
1097호
11:10pm - 2:55am (ITV4) Cast_ Liam Neeson, Ben Kingsley
■영사콜센터 전화번호 ㅇ 국내이용시: (02) 3210-0404 ㅇ 해외이용시: 무료: 00800 2100 0404, 유료: 0082 2 3210 0404
■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 한국 공연 안내 '시티 오브 런던 축제위원회'는 오는 6월 22일부터 7 월 17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제52회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City of London Festival, COLF)'의 메인 테 마 중 하나를 '서울 인 더 시티(Seoul in the City)'로 정하고 다양한 한국 공연을 영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인 더 시티(Seoul in the City)' 프로그램은 ' 케이 클래식(K-Classic)', '케이 시어터(K-Theatre)', '다 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a)' 등 3개 테마로 나뉘 어 클래식 연주와 연극, 현대무용, 퓨전국악과 비보잉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K-Classic에는 정명훈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협연이 예정되 어 있고, 한국의 간판급 성악가들이 세인트 폴 성당에서 런던의 밤을 한국의 클래식 선 율로 물들인다. 또 K-Theatre는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여 극단 여행자의 한국판 '햄릿'을 선보이며, 이경옥 무용단의 '안데르센의 시선들', 퓨전창작음악그룹 '앙상 블 시나위'가 공연될 예정이다. 다이내믹 코리아는 서울시 대표 B-Boy단인 '갬블러크루(Gamblerz Crew)'가 참여하여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이외에도 전 주한영국대사를 지낸 Sir Thomas Harris의 한영관계에 대한 강연회도 6월27일 Gresham College에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www.colf.org 참고
■ '유럽 한인 및 청소년 체육대회' 영국 축구팀 우승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네덜란드 Arnhem에서 개 최된 유럽 한인 청소년 체육대회 에서 영국 대표 로 참가한 축구 팀이 최종 우승 을 거두었다. 전년도 스페인 마 드리드에서 개최 된 경기에서도 프 로 선수가 가세한 강호 독일팀을 결승전에서 접전끝에 우승한데 이어 2연속 우승의 영 광을 차지했다. 올해 경기에서도 강호 독일팀을 결승전에서 2대 0으로 제압하여 2연패 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경기는 유럽 10여 개국에서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한편 참가비 및 유니폼을 지원한 재영 한인회측 권갑중 회장을 비롯 이종호 부회장(셰 필드 한인회장 겸임)과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국팀을 응원했다.
34 2014년 6월 5일 (목)
여·행 / 문·화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 우리가 대영박물관이라고 부르는 영국박 물관(British Museum)은 800만점이 넘는 소장품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 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에서 모아 온 전리 품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인류의 역 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유물을 소장·전시한 다는 점에서 영국의 박물관이라기보다 세계 의 박물관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법하다.
●2000년 '밀레니엄 프로젝트'로 대변신 영국박물관 중앙 홀에 들어서면 격자모양 의 수많은 유리와 철골조로 이어진 거대한 유리지붕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람들은 유 리를 통해 들어오는 빛 아래에서 박물관에 대한 정보도 얻고, 공부도 하고, 바닥에 앉 아 쉬기도 하며, 기념품을 고르기도 한다. 박물관 안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어떤 도시 의 중앙 광장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 도로 중앙홀은 활기로 넘쳤다. 영국박물관의 밀레니엄프로젝트로 지난 2000년 만들어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영국의 박물관이라기보다 세계의 박물관
대정원'(Queen Elizabeth Ⅱ Great Court)이 다. 대정원을 설계한 이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 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 경이다. 단순함의 미학 을 유지하면서도 기술적이고 합리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는 그의 건축은 인간과 자연, 예술과 건축기술을 조화시키는 건축 철학과 방법론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영국 박물관 위원회는 박물관에 있던 영국도서관이 1997년 세인트 판 크라스의 새 건물 로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박물관 개 축 계획을 세우고 국제공모전을 열 었다. 위원회가 내 건 조건은 감춰져 있는 공간을 드러 낼 것, 오래된 공 간에 활력을 줄 것, 새로운 공간 을 만들어 낼 것 등 세 가지였다.
▲ 영국박물관의 밀레니엄프로젝트로 2000년 개축된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대정원'.
영국생활
●260년간 시민에 무료 공개 영국 박물관은 내 과의사이자 박물학 자였던 한스 슬론 (1660~1753) 경의 유언에 따라 국가에 기증된 수집품과 왕 실이 기증한 책과 메 달 수집품을 기초로 1753년 설립됐다. 박 물관 개관과 운영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 는 17세기에 지어진
블룸스베리의 몬태규하우스를 2만 파운드에 구 입해 그 갤러리와 서재에서 1759년 1월 15일부 터 첫 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기존 박물관들이 교회나 왕실에 속해 있고, 귀족적인 회화 중심 의 컬렉션을 소장하던 것과 달리 이 박물관은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물 및 유물을 무료로 공개전시했다. 공공의 목적을 위해 기증된 귀중한 유물들을 국민들 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무료 공개 하는 전통은 여전 히 이어지고 있다. 자연사유물과 도서 등이 탁월 했던 영국박물관 컬렉션에 인류학 적 유물들이 강 화되기 시작한 것 은 1772년이다. 나 폴리의 영국 대사 였던 윌리엄 해밀 턴의 그리스·로마 컬렉션, 영국 내전을 기록한 토머슨 컬렉션, 1000여점의 희곡원고로 이뤄진 개릭 장서컬렉션, 세계여행에서 돌아온 토머스 쿡의 수집품들이 추가되면서 영국박물관의 명 성은 더욱 높아졌다. 특히 19세기 초에는 영국 군이 나일강 전투에서 프랑스군을 대파한 후 고대 이집트의 조각작품이 대거 유입됐고, 이 집트의 영국 영사로 근무한 헨리 솔트가 보유 하던 람세스 2세의 거대 흉상, 찰스 타운리의 그리스 조각 컬렉션, 토머스 브루스의 파르테논 신전 대리석 조각 등이 차례로 유입됐다. 이들 방대한 컬렉션과 조지 3세의 장서를 함께 소장 하기 위한 미술관 건립 계획이 수립됐고 네오 클래식 디자인을 추구했던 건축가 로버트 스머 크(1780~1867) 경이 설계를 맡아 세계 최고 수 준의 컬렉션에 걸맞은 신고전주의 양식의 4각
형 건물이 1852년 완공됐다. 이후 박물관은 수 차례에 걸쳐 확장과 개축을 거듭했다. 1900년 부터 1914년 사이에는 북관을 증축했고 1930년 대에는 이집트, 그리스, 아시리아 조각품을 소 장하는 서쪽 갤러리와 두빈갤러리 증축이 이 뤄졌지만 가장 괄목할 만한 변신은 밀레니엄프 로젝트였다. 총 1억 파운드의 건축비 중 3000 만 파운드는 밀레니엄위원회에서, 1575만 파운 드는 문화유산복권기금에서 충당했으며 나머 지는 개인과 기업의 기부로 메워졌다. 계단 양 옆을 휘감고 있는 흰 벽에는 기부자들의 이름 이 새겨져 있다.
●도서관·서점 등 공공의 공간이 40% 포스터는 장소의 역사성을 살리는 한편 미래 의 박물관이 기능하도록 새로운 공간을 창조 해 냈다. 박물관 중앙부에 열람실을 두어 도서 실과 박물관이 공존해 온 역사를 이어가도록 하는 한편 격자무늬 유리지붕이 안뜰 전체를 뒤덮은 중앙홀이 완성되면서 카페테리아, 서점, 안내센터, 삼성디지털체험센터 등 공공을 위한 공간이 40%나 늘었다. 과거 이집트관의 전시 품들을 쌓아 두었던 공간은 어린이와 가족 단 위 방문객들을 위한 교육장소로 쓰이고 있다. 영국박물관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세계보존· 전시센터(WCEC)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박물관 북서쪽에 들어서는 WCEC에는 총 1억 3500만 파운드가 소요되며 세인즈베리 가문의 기부와 문화유산복권기금 및 문화·유산·스포츠부 지 원금으로 충당하며 기금 모금이 진행 중이다. 총면적 1만 8000㎡에 달하는 WCEC의 설계를 맡은 건축가 그레이엄 스터크는 "260년 역사를 지닌 영국박물관 진화의 다음 단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박물관은 전시, 보존, 실험 및 분석 분 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서울신문
육·아 / 교·육
THE UK LIFE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급성 스트 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인 '코르티솔 (cortisol)' 수치는 더 높아진다. 이는 지방 세 포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leptin)' 생성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음식 을 먹기 보다는 문제 해결 기술 등과 같은 스 트레스 대처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부모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가 비만 포럼 관계자 템프라이는 "이미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단 것을 먹으면 기분 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터득해왔 다. 따라서 5세 어린 아이들이 우울할 때 음 식에 강한 유혹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 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풀 때마 다 단 음식에 의존하는 것이 나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부모의 가르침이 필요한 부분이 다. 물론 가끔 단 음식을 먹는 것은 나쁘지 않 다. 하지만 체지방률과 체중을 증가시킬만큼 과도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아기에게 이가 생기고 자라는 것 은 정신없이 이뤄 진다. 생후 12~15 개월에는 8개, 24 개월까지 아래위 로 12개, 그리고 세 살이 될 때까지 젖니(유치) 20개가 모 두 난다. 그리고 젖니가 하나씩 빠지면서 12살이 되기까지 간니(영구치)가 모두 나 는 과정을 거친다. 젖먹이의 치아에 대한 부모의 관심은 훗날 아이가 튼튼한 치아 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기본이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은 ‘미국치과 의사협회(American Dental Association)’ 가 제시한 훗날 충치, 치아 손상 등을 예방 하기 위해 유아기 치아건강을 위한 6가지 방법을 보도했다.
▽젖을 먹인 뒤 아이의 잇몸을 닦아준 다 태어난 지 몇 개월 동안 아이의 입을 깨끗하게 닦아주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아이에게 건강 강조하며 음식주면 역효과 취학 전 유소년기 어린이들에게 "야채와 과 일이 건강에 좋다"며 이를 제공했을 경우 오 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이들은 건강한 음식은 맛이 없을 것이 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모들은 아무런 설명 없이 아이 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게 시카고대학 연구진의 주장이다. 연구를 수행한 마이클 마이마란 박사와 아엘렛 피스바흐 박사는 "아이들은 특정 음 식이 어느 한쪽에 좋으면 다른 쪽에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추론하는 경향이 있다. 가
령 특정 음식이 그들을 강하게 만든다고 하면 맛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덜 먹게 된다. 맛 있는 음식이라거나 아무런 설명을 곁들이지 않 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일리노이주 이벤스톤의 맥고 YMCA 에 다니는 3~5세의 취학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을 실시해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팀은 아동들에게 '윗틴(Wheat Thin) 크래 커'를 주기 전 "이 크래커를 먹으면 강해지고 건 강해질 뿐만 아니라 에너지가 넘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 크래 커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이해했느냐"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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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치아건강법 6가지
어린 아이들도 '감정적 폭식' 한다? '감정적 폭식'이 성인뿐만 아니라 어 린 아이들에게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벨기에 겐트 대학교 연구팀이 5~10세 어 린이 300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 이 밝혀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 은 보도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에게 부모의 이혼 등과 같은 스트레스를 주는 사안을 접했을 때 의 감정 상태를, 부모에게는 아이들이 어 느 시점에 특정 음식을 찾는지 등에 대 해 물었다. 그 결과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더 단 음식을 먹었다. 특히 여자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음식 섭취에 더 강한 유혹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향을 보인 아이들은 나이가 들 어갈수록 그들의 감정 기복 상태와 비례 해 음식에 더 큰 의존도를 보일 수 있기 때 문에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다. 연구 책임자인 나탈리 마이클 교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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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도 했다. 그 결과 이 경우에 아무런 설 명 없이 크래커를 주었을 때보다 크래커를 덜 먹었다고 했다. 연구팀은 일부 어린이들은 '건강'이라는 단 어는 디저트를 피하라는 의미로도 해석한 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9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새 드링크'라거나 '새 건강 음료' 라는 라벨이 붙은 음료를 선호한다는 선행 연구 결과를 참조했다. 이번 시카고대학의 연구결과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출처 | 코메디닷컴
거즈나 물에 적신 수건으로 매일 수유를 한 후 아이의 잇몸을 닦아주면 충치를 일으키는 플라크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 번에 너무 오래 젖을 먹이지 않는다 아기가 모유수유 도중 잠들거나 우유, 분유, 당분이 들어있는 젖병을 입에 물고 있고 자 면 충치가 생길 수 있다.
▽한살이 지나면 컵으로 음료를 마시는 법을 가르친다 젖병을 사용하면 잘 때도 입 에 물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입안에 우유가 남 는 바람에 충치가 생긴다. 아기는 젖병을 떼 기 위한 훈련용으로 사용하는 컵도 입에 물 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 빈도 를 점차 줄여나간다.
▽첫 번째 이가 난 후 6개월 안에 치과를 방문한다 처음 이가 난 뒤 치과를 방문해 불 소치료를 미리하면 훗날 충치로 인한 큰 치료 를 막을 수 있다. 불소치료는 치아의 법랑질을 강화시켜줘 치아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충치 를 예방할 수 있다.
▽뛰어놀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구강보호 기를 한다 공을 차는 등 뛰어노는 운동이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얼굴에 충 격을 받아 치아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구강 보호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치아 손상 시 응급처치법을 익힌다 만약 이가 부러졌다면 더러운 부분을 가볍게 씻어 내고 가능하다면 부러진 자리에 치아를 밀어 넣고 병원을 방문한다. 치아를 제자리에 두지 못하는 상황에는 차가운 우유나 생리식염수 에 넣고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다. 출처 | 코메디닷컴
36 2014년 6월 5일 (목)
생·활 / 여·성
은퇴자의 아내들 "나를 힘들게 하는 건…" 은퇴 전 부부가 기대하는 은퇴 생활과 실 제 은퇴한 부부가 맞닥뜨리는 현실은 어떻 게 다를까. 삼성생명 은퇴연구 소 는 '부부 은퇴생활, 기대 와 현실’이라는 보고서에 서 은퇴 전·후 부부의 은 퇴생활에 대한 전망과 현 실 인식을 분석했다. 보고 서는 50∼60대 남편 외벌 이 가구 중에 비은퇴 부부 와 은퇴자 부부 등 총 400 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화 면접조사를 바탕으로 작 성됐다. 조사 결과 비은퇴자의 아 내는 남편의 은퇴 후 예상 되는 어려움으로 ‘남편의 끼니 챙기기’를 1순위(25%)로 꼽았다. 그러나 정작 은퇴한 남편을 둔 아내들은 같은 질문에 ‘남편의 잔소리’라고 답한 비중이 19%로 가장 높았다. 실제 은퇴자의 아내들은 남편 뒷바라 지보다 부부간에 정서적으로 부대끼는 것에 더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은퇴 후 나를 가장 힘들 게 하는(할 것 같 은)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남편은 비은퇴자와 은퇴자 모두 ‘자녀’를 1순위로 꼽 았다. 반면, 비은퇴자의 아내는 ‘부모님’(14%) 을, 은퇴자의 아내는 ‘배우자’(18%)를 꼽은 것 으로 나타났다. 또 은퇴 후 누구와 함께 있을 때 가장 즐거 울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비은퇴 부부 는 남편과 아내 모두 ‘배우자’를 꼽은 비율이 각각 87%, 65%로 제일 높았다. 은퇴 부부의 경우 남편은 함께 있을 때 가 장 즐거운 대상으로 60%에 달하는 비율이 ‘ 배우자’를 꼽았다. 그러나 아내들은 37%만
이 ‘배우자’를 꼽았고, ‘친구나 이웃’(29%), ‘ 자녀’(26%)가 그 뒤를 이었다. 은퇴 후 남편의 아내 의존도가 아내의 남 편 의존도보다 상대적으 로 높다는 얘기다. 은퇴 후 가사일에 대한 비은퇴자 부부와 은퇴자 부부의 인식도 달랐다. 비은퇴자의 아내 59% 가 가사일은 계속 자신이 맡기를 원한다고 답했고, 비은퇴 남편도 57%가 은 퇴 후 가사노동에 적극 참여하려는 의향을 보였 다. 그러나 실제로 은퇴한 부부들은 가사일 대부분 (77∼78%) 아내의 몫이라 고 답했다. 윤원아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은퇴 후 부부간에 조화로운 생활을 위해 역 할을 재조정하고 적절히 분담해 나가는 유연 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시아투데이]
영국생활
눈 맞추고 고개 끄덕이고… 부부 갈등 푸는 대화 방법 “당신 매일 이렇게 늦게 다니고. 가장 자 격이 있어!”(영자) “나 오늘 당신이 늦게 와서 화났어. 외로 웠어요.”(영희) 남편이 자정을 넘 겨 새벽 1시쯤 들어 왔다면 당신의 반 응은 영자씨와 영 희씨 중에서 어느 쪽에 가까운지 한 번 생각해보자. 또 두 사람의 남편 반 응은 각각 어떨지 상상해보자. 아마도 영 자씨 남편은 ‘또 시작이군’ 싶어서 찌푸린 얼굴로 대꾸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영희 씨 남편은 머쓱해서 머리를 긁거나 “사람 을 만나다보니 그렇게 됐네. 미안해”라고 사과하지 않았을까. 서울 사이버대학교 가족상담학과 이남 옥(한국가족상담협회 부회장) 교수는 “문
정치성향 다르면 소개팅도 '안해!' 조정은(29)씨는 지난달 소개팅을 일주일 앞두고 상대에게 "미안하다"는 문자메시지 를 보냈다. 만나기에 앞서 카카오톡으로 대 화를 주고받다 보니 자신과 정치 성향이 다 르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조씨는 "소개팅 결과가 좋더라도 계속 정 치 문제로 싸울 거 같아 차라리 만나지 않 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조씨처럼 자신과 정치 성향이 다른 상대 와는 소개팅을 꺼리는 미혼 남녀가 많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 남녀 711명(남
성 338명, 여성 373명)을 대상으로 '연애와 정치의 상관관계'를 물은 결과를 공개했다. '상대의 정치 성향이 자신과 완전히 다르 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407명(57%)은 '만나 지 않겠다'고 답했다. 비율로는 남성 64%, 여성 51%였다. 이유로 는 '다툼의 소지가 많기 때문에'(48%) '내 정 치 성향이 확고해서'(21%) '사고방식이 너무 달라서'(15%) 등의 답변이 나왔다. 반면 '정 치 성향이 달라도 한번 만나보겠다'(304명) 고 답한 이들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 기 때문'(36%) 등을 이유로 들었다.[한겨레]
제가 있는 부부들을 상담해보면 영자씨처럼 비난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라면서 좋은 대화의 기술을 익혀 실천하는 것 만으로도 부부 갈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나쁜 상황일수록 자신 의 감정을 얘기하 고, 상대방의 구체 적 상황과 행동을 지적하며, 그 결과 자신의 감정이 어땠는지를 말하는 게 좋다” 고 일러 준다. 대화를 상대방에 대한 비난으 로 시작하면 상대방은 이에 대해 방어를 하 게 되고, 결국은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는 것. 이 교수는 대화할 때는 말하는 기술보다 듣 는 기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우자 가 말할 때 스마트폰에 눈길을 주거나 TV를 보면서 건성으로 듣는다면 감정을 나누는 좋 은 대화가 될 수 없다. 이 교수는 “귀로 소리 만 듣지 말고 눈을 맞춘 채 고개를 끄덕이는 등 온몸으로 들으면서 상대방의 말을 되풀이 하거나 ‘당신이 말하고 싶은 게 이거지’라고 요약해 들려줌으로써 적극적인 공감을 표시 하라”고 일러준다. 부부문제 전문가들은 갈등이 있으면 대화 를 통해 풀어야 하고, 침묵보다는 차라리 싸 우는 게 낫다고들 한다. 이 교수는 “부부싸움 을 할 때도 대화의 기술을 지켜야 하며 감정이 격해졌을 때는 잠깐 쉬었다 다시 얘기하라”고 당부했다. 이 교수는 감정이 격해지면 스트레 스를 받게 되고 이성적인 상황판단을 못하게 돼 상대방에게 비난과 공격만을 퍼붓게 된다 고 재차 강조했다.[국민일보]
생·활 / 여·성
THE UK LIFE
냉장고 속 식품, 언제까지 보관 가능할까 냉장고 속 온도가 섭씨 4도나 그 이하일 경우 보관 기간 은 식품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채소는 약간 마르거나 시들기 시작했더라도 먹을 수 있다. 살짝 데치거나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면 된다. 곰팡이가 핀 음식은 즉시 버려야 한다. 단 치즈 같은 것 은 한 조각 잘라내고 먹으면 그다지 역겹지 않다. 하지만 고기는 바로 버려야 한다. 빵이나 잼, 요구르트, 견과류, 반 조리 식품 남은 것 등도 곰팡이가 피어있다면 되도록 버리는 게 좋다. 너무 오래 냉동시켜 퍼석해진 고기는 그 부분만 잘라내 고 요리하면 된다. 바싹 마른 아이스크림은 긁어내고 먹 으면 맛은 변함없다. 생선의 경우 음식점에서 먹다 남겨 싸온 생선요리는 3~4 일 냉장고에 둘 수 있지만 먹기 전에 반드시 뜨거운 열에 데워야 한다. 생선은 언제 샀는지 기억이 안 나면 맛이 갔
다는 증거다. 신선한 생선을 먹으려면 냉 장고에는 하루 이틀 만 둬야 한다. 날달걀은 냉장고 에 넣어두면 구입 한 뒤 5주일간은 먹 을 수 있다. 우유는 시큼한 맛이 나면 맛이 간 것이다. 반면 요구르트는 유통 기한이 지나도 며칠은 먹을 수 있다. 고기가 안전한 기간은 유통기한에 달려있다. 고기는 모 양이나 냄새, 맛이 괜찮다고 해도 위험할 수 있다. 스테이 크나 붉은 육류는 포장지에 쓰인 날짜보다 4일 이상 지나 면 먹지 않는 게 좋다. 냉동육은 좀 더 오래 갈 수 있으나 절대로 해동시켰다가 다시 냉동시켜서는 안 된다.
△다음은 건강 정보 사이트 '리얼 심플(Real Simple)'이 정리한 식품별 냉장고 보관 기간이다. 딱딱한 치즈: 6개월 / 버터: 1~3개월 / 올리브와 피클: 1개월 / 날달걀: 3~5주 / 조리된 베이컨: 1주일 / 삶은 달걀: 1주일 조리 안 된 스테이크: 3~5일 / 빵 반죽: 3~4일 / 조리된 생선: 3~4일 / 으깬 감자: 3~4일 / 조리된 고기: 3~4일 조리된 닭이나 오리고기: 3~4일 / 만두 등에 넣는 소: 3~4일 / 죽이나 수프: 2~4일 / 구운 과일이나 호박 파이: 2~3일 생 닭고기: 1~2일 / 생선: 1~2일 / 육수: 1~2일 / 코르크를 딴 화이트와인: 1~2일
입술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할까?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 담은 UVB자외선과 관련이 있다. 기상청에서 발령하는 자외선 지수가 바로 UVB의 강도이다. UVB는 화상을 입 히는 자외선으로, 햇빛에 그을러 피부가 벗겨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사계절 중 봄철에 급격히 강해지고 가을 이 되면서 강도가 약해진다. 하루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가장 강하다. UVA는 일 년 내내 비슷한 강도로 지구에 도달하기 때 문에 새벽이나 밤이라고 해서 방심해선 안 된다. UVA는 태닝선이라고도 불리는데, 태닝을 하면서 건강한 피부 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UVB는 피부 표면을 상하게 하지만, UVA는 피부 속까
지 침투하여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몸이 드러나는 부위는 자외선차단제를 빠짐 없이 바 르는 것이 좋으며, 특히 피지 분비량이 적은 곳은 자외 선에 약하므로 신경써서 발라야 한다. 눈가와 입술을 빼고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자외선 은 눈가에 주름과 기미가 생기게 하고, 눈꺼풀과 눈 아 래피부를 처지게하기 때문에 눈가에도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입술은 피부 중 가장 얇고 연약하며 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에 매우 취약한 부위이다. 입 술은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하며, 자외선 차 단 기능이 있는 립스틱이나 립밤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 이 된다.[헬스조선]
"페이스북 사용 여성, 외로울수록 신상 더 공개" (濠 연구팀) 소셜네트워크 사이 트인 페이스북은 알고 보면 외로움의 천국인 것 같다. 최근 호주 국립대 찰 스 스터트대 연구팀이 여성 페이스북 사용자 를 대상으로 그들이 포 스팅한 글과 프로필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 표했다. 18세 이상 총 616명의 여성을 대상으 로 한 이번 연구결과에 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사용자의 절반 정도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연구팀은 먼저 페이스북 사용자의 심리상태를 알아보 기 위해 그들이 올린 최신 글들의 내용과 스스로 공개한 프로필 정보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사용자의 절반인
308명이 외로운 상태로 분류됐으며 더욱 놀라운 점은 외 로움의 정도가 클수록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는 양도 많 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수치로 보면 외로운 308명 중 78%가 페이스북에 자신 이 좋아하는 영화, 책 등의 소개와 심지어 집주소까지 공 개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외롭다고 느낄수록 자신의 ‘신상’을 더욱 많이 온라인 상 에 공개하는 경향을 갖는다는 것. 연구팀은 이를 외로움을 극복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추측했다. 연구를 이끈 예스람 알-사가프 교수는 “외로움 의 정도가 높을수록 개인 정보를 더 많이 공개하는 것은 자신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더 쉽게 소 통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도 이번 연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이라면서 “온라인에 자신의 신상을 자세히 공개하는 것 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컴퓨터와 인간 행동’(Computers in Human Behaviour)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서울신문]
유방재건술, 암 없는 쪽도 균형 맞추면 만족도 높아 여성성의 상징인 유방은 암 환자라고 다르지 않다. 2011년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생은 1만6015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7.3%를 차지한다. 전체 암 중 발생률 6위지만 여성암 중에서는 2위다. 최근에는 30~40대 여성들에서 도 유방암이 자주 생기고 있다. 또 유방암 재발율은 중 증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약 17% 정도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 조기 검진의 효과로 초기 환자가 늘면서 생존 율도 함께 늘긴 했지만 아직도 유방을 절제하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후유증도 생긴다. 유방을 모두 잘라내는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은 사 라진 가슴으로 인해 좌절감과 스트레스, 우울증까지 겪
게 된다. 가슴은 모성의 상징이자 여성에게 자신감을 의미하는 부위이다 보니 암이 완치된다고 해도 가슴이 없어진 것에 대해 느끼는 정신적인 고통은 심각하다. 최근에는 암 수술 후 유방을 다시 만드는 재건수술도 많이 한다. 특히 유방 절제와 재건을 함께 하는 즉시재건 술은 수술 후 받게 될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BR바람성형외과 선상훈 원장은 "유방재건술은 단순히 가슴을 만들어 내는 수술을 이외에 가슴확대술과 비슷 하게 아름다운 가슴 모양을 만드는데 주력하게 된다"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정상 가슴도 함께 성형을 하면 만 족도도 높다"고 말했다.[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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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014년 6월 5일 (목)
패·션 / 뷰·티
하이패션도 소비되는 시대 Consumer Couture 제레미 스콧의 모스키노 데뷔쇼 직후, 바삭 바삭하게 잘 튀긴 프렌치프라이처럼 선명한 노 란색 M 로고가 박힌 빨간 오버사이즈 니트는 삽시간에 패피와 셀럽들에게 '배포'됐다. 케이 티 페리, 리타 오라, 안나 델로 루쏘, 조단 던, 수주 등등. 더군다나 맥도날드의 그 어떤 프 리미엄 세트 메뉴에도 불가능한 가격표가 붙 어 있다. 무려 108만원! 그뿐이 아니다. 허쉬초콜릿, 치토스, 새콤달 콤한 과일 맛 곰 젤리 포장지 드레스(모스키 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의 가격은 그 열 배 쯤 된다. 조그만 200ml 사이즈의 우유 팩 가 방(올랭피아 르탱)은 100만원대, 1만원 미만으 로 사 먹을 수 있는 중국 음식용 배달 박스 가 방(케이트 스페이드)은 몇십만 원을 훌쩍 넘는 다. 50원도 명목상으로 지불하는 슈퍼마켓 비 닐봉지(아시시)를 50만원 가까운 가격에 판매
영국생활
컨슈머 꾸뛰르
한다니 경악을 금치 못할 현실이다. 디자이너들은 대관절 왜 이런 옷을 만드는 걸까? 최신 패션 경향인 '컨슈머 꾸뛰르(그새 거창한 명 칭까지 생겼다)'의 선두 주자인 제레미 스콧은 태연 자약하게 말했다. "좀 재미있게 했을 뿐이죠, 뭐." 그 러나 공작 시간에 만든 장난감처럼(색종이와 가위 대신 실크와 새틴, 금실 은실 자수 등 값비싼 소재 와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그저 유쾌해 보였던 패션 은 최근 거센 사회적 저항과 반발을 마주하고 있다. "맥도날드에서 일한다는 게 어떤 건지 안다면 패 션 근처에도 갈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알 겁니다." 미국 인디애나 주의 맥도날드에서 일했던 미아 브 루센도프라는 인물은 영국 <데일리 메일>지에 이 렇게 털어놓았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맥도날드 직 원도 동의했다. "최저임금 노동자인 맥도날드 직원 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옷을 사는 데 1,000달러를 쓴다는 것 자체가 웃음거리죠. 저는 아마 죽을 때 까지 모스키노 지갑 하 나 사기도 힘들 거예요." 아냐 힌드마치는 '반체 제(counter culture)'라 이 름 붙인 2014 F/W 컬렉 션에서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슈퍼마켓 장면을 차용 했다. "지극히 평범한 일 상에서 아름다움을 발견 한다는 데서 영감을 얻었 죠." 하얀 미니 드레스, 빨 간 구두, 스마일 스카프 를 똑같이 차려입고 동일 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 업으로 치장한 모델들은 사이보그 공장에서 찍어 나온 복제인간 같다. 물 론 손에는 다이제스티브 비스킷, 켈로그 콘푸로스
트, 세제 모양 가방을 들고 있다. 영화 속 스텝포드 마을로 막 이사한 니콜 키드먼처럼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나? 쇼장에는 주디 갈란드의 노랫소리가 경쾌하게 울려 퍼졌다. "걱정거릴랑 잊고 행복하자 고요, 태양은 빛나고 있어요. 우리는 약속의 땅으 로 갑니다. 저 너머는 평화로울 거예요!" 20세기 독일의 사회학자 게오르그 짐멜은 패션 을 따르는 데는 늘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고 지적 했다. 사람들은 유행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지만 유 행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전자를 '모방자'라고 하 며 스스로는 개성이 강하다고 여긴다는 것. 그러 나 후자 역시 모방과 대립되는 방식을 따랐을 뿐 그들 역시 스스로를 '다르거나 독특하다'로 특징짓 는 또 다른 그룹일 뿐이라고 짐멜은 지적했다. 또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 이 론을 적용하면 패션 엘리트들은 패션의 기준을 정 하는 최고 권위자로 그동안 하이패션과 대중을 철 저히 분리했다. 이 점에서 '슈퍼마켓 시크'는 이전에 통용된 어떤 논리에도 부 합하지 않는 듯 보이니, 분 명 패션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것이다. 샤넬 슈퍼마켓의 체인 스트랩을 엮어 만든 쇼핑 바구니, 은색 우유 팩 핸 드백, 과자 포장지 모양의 클러치가 바보 같은가? 분 명 열에 아홉은 머릿속으 로 '저런 건 나도 만들겠 어!'란 생각이 스칠 것이 다. 이 우스꽝스러운 컬렉 션에는 위트와 유머가 가 미돼 있다. 칼 라거펠트는 샤넬이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의 일부가 되길 원했 다(라거펠트 왈, "럭셔리는
오늘날의 팝 컬처다."). 누군가는 슈퍼마켓이 샤넬 쇼에 대중적인(저렴한) 분위기를 더했다고 개탄했 지만, 중요한 건 시대적 메시지가 포함돼 있고 샤 넬 공방에서 정성스럽게 제작됐다는 것. 화제가 된 모스키노 패스트푸드 니트가 제레미 스콧이란 디 자인 날개를 단 것처럼 말이다. 분명 맥도날드에서 프로모션용으로 뿌린 건 아니다!
출처 | Vogue
요·리 / 푸·드
THE UK LIFE
10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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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를 위한 베이킹
1_검은콩 녹차파운드케이크 재료_ 백미가루·두유 150g씩, 현미유 60g, 볶은 아몬드·꿀 30g씩, 베이킹파우더 2g, 녹차가루 1큰술, 두부 1/4모, 올리브유 약간, 검은콩 조림 재료(물 1컵, 검은콩 1/4컵, 조청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_ 1 검은콩은 잘 씻어 반나절 정도 불린 뒤 냄비에 물, 조청, 소금과 함께 넣어 조린다. 2 백 미가루와 베이킹파우더, 녹차가루는 체에 두세 번 내린다. 3 두부는 물기를 제거하고 으깬 뒤 두유, 현 미유, 볶은 아몬드, 꿀과 함께 믹서에 넣고 간다. 4 ③을 볼에 담고 ②를 넣은 뒤 주걱으로 섞다가 가 루가 반 정도 남았을 때 ①을 넣는다. 5 파운드케이크 틀에 올리브유를 살짝 바르고 ④를 넣는다. 6 180℃로 예열한 오븐에 ⑤를 넣고 40분간 굽는다.
2_단호박 두부크림 스팀케이크 재료_ 두유 60g, 볶은 땅콩 30g, 유기농 설탕·꿀·옥수수 녹말 20g씩, 단호박 1/2개, 단단한 두부 1/2모 만드는 법_ 1 단호박은 껍질째 삶아 속을 파낸 뒤 주걱으로 으깨어 체에 내린다. 2 두부는 면포로 감 싼 뒤 단단한 것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3 믹서에 ②의 물기 뺀 두부, 볶은 땅콩, 두유, 유기농 설 탕을 넣고 곱게 갈아 체에 내린다. 4 볼에 ①과 ③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5 ④에 꿀과 체에 내린 옥수 수 녹말을 넣고 고루 섞어 지름 18cm 파이 틀에 붓는다. 6 김이 오른 찜통에 ⑤를 넣고 20분간 찐다.
3_두유식빵 재료_ 강력 쌀가루 400g, 물·두유 150g씩, 유기농 설탕·현미유 40g씩,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8g, 소금 5g 만드는 법_ 1 볼에 강력 쌀가루와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유기농 설탕, 소금을 넣고 고루 섞는다. 2 물 과 두유를 고루 섞어 ①에 넣고 한 덩어리가 될 때까지 섞는다. 3 ②에 현미유를 넣고 차지게 반죽한다. 4 ③을 따뜻한 곳에서 40분간 1차 발효시킨다. 5 ④의 반죽을 꾹 눌러 가스를 제거하고 3등분한 뒤 매끈 하게 둥글려 10분 동안 중간 발효시킨다. 6 밀대를 이용해 ⑤를 타원형으로 민 뒤 양옆을 안쪽으로 접고 돌돌 말아 식빵 틀에 넣고 40분간 2차 발효시킨다. 7 180℃로 예열한 오븐에 ⑥을 넣고 30분간 굽는다.
4_시금치브리오슈 재료_ 강력 우리밀가루 200g, 현미가루 150g, 두유·올리브유 80g씩, 꿀 3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
vegetarian baking
트 8g, 시금치 12줄기, 소금 약간 만드는 법_ 1 시금치는 끓는 소금물에 데쳐 식히고 굵게 다진 뒤 물기를 제거한다. 2 볼에 두유, 올 리브유, 꿀을 넣고 고루 섞는다. 이 때 올리브유는 약간 남겨 놓는다. 3 볼에 강력 우리밀가루와 현 미가루,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를 넣고 ②를 부은 뒤 고루 섞는다. 4 ③의 반죽을 치댄 뒤 넓게 펴 ①의 다진 시금치를 올리고 두세 번 접어 볼에 담아 한 시간 동안 1차 발효시킨다. 5 ④의 반죽을 12 등분한 뒤 각각 포도 알 크기만큼 떼어 큰 반죽과 작은 반죽으로 나누고 동그랗게 굴려 10분간 중 간 발효시킨다. 6 큰 반죽을 다시 동그랗게 굴리고 엄지손가락으로 꾹 누른 뒤 그 자리에 작은 반죽 을 붙여 고정한다. 7 ⑥을 머핀 틀에 넣고 한 시간 동안 2차 발효시킨 뒤 반죽 표면 전체에 남은 올 리브유를 살짝 바르고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0분간 굽는다.
5_흑미마블쿠키 재료_ 백미 반죽(제과용 백미가루 100g, 베이킹파우더 2g, 유기농 설탕·현미유·두유 40g씩), 흑미 반 죽(제과용 흑미가루 100g, 유기농 설탕·현미유 40g씩, 두유 30g, 베이킹파우더 2g) 만드는 법_ 1 볼에 현미유와 유기농 설탕, 두유를 넣고 저어 녹인 뒤 제과용 백미가루와 베이킹파우 더를 체에 내려 섞는다. 2 볼에 현미유와 유기농 설탕, 두유를 넣고 저어 녹인 뒤 제과용 흑미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내려 섞는다. 3 ①과 ②의 반죽을 버무려 섞어 마블 모양을 만든 뒤 한 입 크 기의 네모 모양을 만든다. 4 ③을 랩으로 감싸 한 시간 동안 냉장고에서 휴지시킨다. 5 ④를 0.7cm 정도의 두께로 썰어 19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7~18분간 굽는다.
6_호두샤블레 재료_ 박력분 200g, 호두 100g, 포도씨유 90g, 유기농 설탕 80g, 베이킹파우더 4g, 장식용 설탕 약간 만드는 법_ 1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 호두를 넣고 노릇하게 볶아 굵게 다진다. 2 포도씨유에 유 기농 설탕을 넣고 녹인 뒤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내려 섞는다. 3 ②의 반죽에 ①의 다진 호 두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③의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3×5cm의 원형으로 모양을 만든다. 5 ④를 랩으로 감싼 뒤 냉장고에서 한 시간 동안 휴지시키고 윗면에 장식용 설탕을 발라 장식한다. 6 ⑤를 0.7cm 두께로 썰어 19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7~18분간 굽는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베이킹 팁 베이킹은 버터의 크림화나 달걀의 부풀어 오르는 성질을 이용하는 것이다. 버터나 달걀 등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버터 대신 식물성 기름을, 우유 대신 두유나 코코넛 밀크 등의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다. 달걀과 생크림으로 응고시킨 무스류의 케이크는 두부로 대체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베이킹 레시피에서 재료만 바꿔 조리하면 기름기가 묻어나는 느끼한 빵이 나 딱딱한 쿠키를 맛볼 확률이 높으므로 양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버터와 달걀을 사용한 빵보다는 쉽게 굳고 딱딱해지니 빠른 시간 내에 먹을 것. 출처 | 레이디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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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문·화
페북 소리인식 기능 논란
'당신이 뭘 보고 듣는지 안다' "페이스북은 이미 내가 어디 있는지, 내 가 누구랑 사귀는지, 집이 어딘지 다 안다. 그런데 이젠 내가 지금 무엇을 하는지까지 (엿)듣는단 말인가." 미국에서 곧 출시되는 스마트폰용 페이 스북 애플리케이션(앱)의 새 버전을 놓고 이 같은 논란이 일고 있다. 새로이 추가되 는 '소리 인식 기능'이 사용자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페이스북이 1년에 걸친 개발 끝에 발표한 소리 인식 기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페이 스북 앱을 사용할 때 기기의 내장 마이크가 사용자 주변 소리를 인지하는 게 골자다. 앱은 이 소리를 분석해 사용자가 현재 듣 는 음악이나, 보는 TV 프로그램·영화가 무 엇인지 15초 안에 판별한다. 그리고 사용 자가 글이나 사진을 올릴 때 '나는 이 노 래(드라마)를 듣고(보고) 있어요'라고 함께 올릴 수 있게 해 준다. 페이스북이 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광 고주들에게 12억 명이나 되는 사용자에 대 한 더 정밀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방송 중인 TV쇼를 인식하기 위해
미국 160여개 방송국과 계약을 맺고 오디오 정보를 얻는 등 공도 들였다. 그러나 지난해 국가안보국(NSA)의 불법 개인정보 수집으로 시끄러웠던 미국에선 이 기능이 공개되자마자 '페이스북이 대체 어디 까지 개인 정보를 수집하려는 건가'란 논란 이 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스마트폰이 당신을 엿 들을 수 있다는 걸 친절히 상기해줬다'는 블 로그 기사에서 "공식적인 통로로 설치한 앱을 통해 해커나 국가기관이 당신 이 하는 일을 들을 수 있 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분명 어떤 이들에게는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비판을 받 을 것"이라 했다. 파이낸 셜타임스(FT) 블로그도 전문가를 인용, 페이 스북이 이 정보를 얼마나 오래 보관할지 분 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측은 "(음악·TV쇼가 아닌) 다른 소 음이나 사람들의 대화는 판별되지 않는다"며 "또 사용자는 기능을 꺼놓을 수 있으며, 판별 된 음악 등을 공유하지 않겠다고 선택하면 관련 정보는 저장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IT 매체 매셔블(Mashable)은 "만약 사용자가 친구와 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할 지라도, 페이스북은 여전히 사용자가 무엇을 보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셈"이 라고 꼬집었다. 출처 | 연합뉴스
영국생활
舊소련 사람들은 왜 술을 많이 마실까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발표한 1인당 연간 알코올 섭취량에서 벨라루스·몰도바· 리투아니아·러시아 등 구(舊)소련 국가들 이 1~9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연간 알코올 13~17.5L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국은 12.3L로 15위였다. 구소련 사람들은 왜 술을 많이 마실까. 이들은 도수 40~55도에 달하는 독주(毒 酒) 보드카를 즐긴다. 보드카는 슬라브어로 '물'을 뜻하는 '보다'에서 비롯됐다. 구소련인 들이 보드카를 '물처럼' 마시게 된 배경에는 제정러시아와 소련의 정책이 있다. 8세기 폴란드에서 탄생한 이래, 보드카는 슬라브족(族)의 대표적 전통주가 됐다. 19세 기 제정러시아는 보드카 판매 수입으로 정 부 재정의 40%를 충당했다. 하지만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당시 차르(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는 " 군인들이 취하는 걸 방지하겠다"며 금주법
을 도입했다. 소비에트 혁명 이후 레닌도 "역대 차르들이 보드카로 인민을 취하게 하는 우민(愚民)정 책을 썼다"며 금주 정책을 이어갔다. 인민들에게 술잔을 다시 쥐여준 건 스탈린 이었다. 술을 팔아 재정에 보태려 한 것이다. 1925년부터 소련 국영 상점은 싸구려 보드카 를 대대적으로 팔기 시작했다. 1923~1924년 소련 재정 수입의 2%에 불과하던 주류 판매 수익은 4년 만에 12%로 늘었다. 스탈린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소련의 ' 붉은 군대'에 매일 보드카 100g을 배급했다. 추위와 공포를 술로 잊게 하려는 의도였다. 역사학자 플레샤코프는 "2800만명이 4년간 매일 보드카를 한 컵씩 마신 셈"이라고 했다 . 미국 주간 타임은 "소련 붕괴 이후 민간에 서 보드카 주조·판매가 허용되면서, 보드 카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했다. 출처 | 조선일보
"포르노 자주 보면 뇌 기능 저하…더 자극적인 것 찾아" 포르노를 자주 보는 사람은 뇌의 보상 관 련 부위가 작아져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는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독일 연구진에 의 해 발표됐다. 독일 막스플랑크 인간개발연구소 연구진 은 이런 실험 결과를 미국 의사협회 정신 의학저널에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 프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21~45세의 건강한 남성 64명을 대상으로 잦은 포르노 시청 습관을 가진 사 람과 두뇌의 선조체(線條體·Striatum) 부위 의 상관관계를 비교 관찰했다. 선조체는 뇌 에서 행동의 동기나 보상에 대한 정보를 받 아들이는 영역이다. 실험 결과, 포르노를 자주 본 남성들의 선
조체는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작은 것으로 나 타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잦은 포르노 시청이 뇌의 선조체를 수축시켜 자극에 대한 반응을 무디게 만든 결과, 같은 수준의 성적 자극을 얻으려면 더 자극적인 장면을 봐야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 실험 결과가, 본래부터 선 조체가 작은 사람일수록 포르노에 탐닉할 가능 성이 높은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잦은 포르노 시청이 뇌 손상을 가져 오는지, 아니면 뇌가 특정 유형인 사람이 포르 노를 더 자주 보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컬럼비아대의 그레고리 타우 박사는 "무엇이 든지 과하면 문제가 되는 법"이라며 "적당한 감 상은 괜찮다"고 말했다.[ChosunBiz]
THE UK LIFE
교·회·연·합·회·칼·럼
하나님의 사랑을 모든 언어로! 받은 성경, 전할 성경 (하) 구한말 한글 성경이 보급된 이래 거의 100년이 지난 후에야, 한국성경번역선교 회GBT(Global Bible Translators/www. gbt.or.kr가 1985년에 탄생하게 되었다. GBT는 전 세계 40개국에 국가 지부와 연계된 위클리프 국제연대(WGA)인 세 계성경번역선교회(WBT/ http://www. wycliffe.net와 긴밀히 협력하여 아직도 가슴으로 느끼는 자신의 말로 된 성경이 없는 전 세계 1,919여 개 언어 종족을 대 상으로 그들의 언어로 복음을 전하며 성 경을 번역하여 주는 일에 참여하고 사역 하는 성경번역선교회이다. GBT는 오랫동안 수고하고 땀 흘린 첫 열매로 지난 1996년 남태평양의 외딴섬 파푸아뉴기니 메께오 성경 봉헌을 시작 으로 2013년 말 현재까지 13개의 성경을 봉헌하였고, 현재 215명의 회원선교사가 전 세계에 30개 국가의 45종족에서 원 스토리, 종족음악연구, 언어조사, 문해교 육, 수화번역, 예수영화녹음 및 성경번역 사역 중이며, 국내외 15개 지부를 중심으 로 새로운 사역자를 발굴, 양성하고 있다. 지난 1933년 11월 11일, 위클리프선교회 를 세운 미국의 캐머론 타운젠드와 L.L렉 스터스가 과테말라와 멕시코에 입국하여 성경번역사역을 시작하였다. 이는 하나님 께서 기도에 응답하셨기 때문이다. 기도는 위클리프 사역의 시작 중의 시작이다. 캐 머론 타운젠드의 사역철학은, “남미 인디 언들이 스페인 언어가 아닌 자신들의 언 어로 읽기를 배우고, 그들의 언어와 그들
이 가진 문화적 유산에 대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악습과 미신으로부터 자 유롭게 하기 위해 그들에게 모국어 성경을 주며, 인디언들이 그들 인디언들을 가르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세계의 모 든 위클리프 선교사들은 매년 11월 11일, 성 경번역사역을 위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기도 에 응답하셨는지 기억하며 기도의 손과 무릎 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간다. 아직도 수많은 종족들이 자신들의 모국어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 기도 하며 준비하고 있다. 현재 세계인구는 약 70억 여명으로 통계되 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47년간 26억이 더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0억의 인구가 사 용하고 있는 언어의 수는 약 6,918 개이며 이들 중 무려 1,919개의 언어(약 2억명)가 자신들의 말로 된 성경이 한 글자도 없다. 구원의 예수 님이 오신지 2000년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그 들은 복음으로부터 차단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전 세계 131여 개국에서 6,800여 명의 번역 사역자들의 수고로 성경 번역이 진행되 고 있는 언어는 약 2,167여 개이며 신구약 전 체 완역한 것은 불과 513개만 번역이 완료되 었고, 신약만 1,600여 개, 부분 성경은 1,010 여 개를 번역하였지만 아직도 5,000여 언어 는 예수님의 사역 기록인 신약번역이 전무한 상태이다. 남아있는 언어의 수는 1,919개로 해 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WGA는 지난 1999년 국제 총회에서 늦어도 2025년까지는 남아있는 1,919개의 종족의 방언으로 성경번역이 최소한 시작될
수 있도록 하자는 비전 2025를 채택한 바 있 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선교사의 수 는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 선교사의 2/3 에 해당하는 서구선교사의 수가 급감하고 있 다. 더욱이 지난 9/11사태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으로 이어지는 최근의 국제 정세 는 서구 선교사들의 입지를 점점 좁아지도록 만들고 있다. 이제 세계 선교는 비 서구 아시아 그리스도 인들의 헌신을 부르짖고 있으며 성경번역선 교 또한 예외는 아니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남은 성경번역 과업 중 300 종족을 감당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 며 그 중 150 종족은 다른 단체와의 연합을 통해 성경번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300명의 번역사역자가 필요하다. 그밖 에 성경번역을 위한 30여 가지 지원사역들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내에서는 한동대학교와 교 단과 신학교와 NGO단체들과도 연합적으로 언어학 관련 훈련과 동역사역을 이루어 나 가고 있다. 말씀이 없는 선교나, 말씀이 없이는 부흥도 상상할 수 없다. 전 세계로 복음 전파된 이래 말씀은 늘 그 복음의 중심에 있었다. 모든 부흥은 말씀의 능력에 힘입었으며, 말 씀이 없는 부흥은 생명력을 얻지 못하고 소 멸되고 말았다. 중세에 암흑을 깨고 나온 종교개혁 역시 말 씀으로 시작되었으며 최초로 영어로 성경을 번 역한 “종교개혁의 별”이라고 불린 영국의 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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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일 선교사 GBT한인사무국
himsuh@hanmail.net 클리프를 비롯한 틴 데일이나 루터 등의 선구 적 번역자들에 의해 종교개혁이 이루어졌다. 성경이 번역되지 않았다면 그 개혁은 타오 를 수 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성경번역은 많은 선교사역 중의 하 나로서가 아니라 선교를 위한 필수적인 전제 이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성경을 전하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130여 년 전 자신을 죽이려는 병족에게 성 경을 건냈던 웨일즈의 20대 청년 저메인 토 마스 선교사로부터 수많은 이들의 헌신과 수 고 가운데 조선을 복음으로 부흥케 한 말씀 의 능력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저 열방을 향해 달리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원하는 모 든 종족들, 특별히 자신들의 말을 기록된 문 자가 없는 1,919여 종족들에게 무엇보다 가 장 필요한 것은 자신들의 언어로 된 하나님 의 말씀이다. 모든 종족이 자신들의 가슴을 울리는 언어 로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 앞에서 가슴 벅 찬 영광의 찬양을 드리는 그날까지(계 7:9-10) 이 행진은 계속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든 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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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연·예
5월 연예계, 사랑도 결별도 많았다 5월은 유난히 커플 탄생 소식이 많았다. 그 주인공 들은 신성록-김주원, 주 지훈-가인, 배두나-짐 스 터게스, 공효진-이진욱 등 이다. 대부분 "시작 단계" 라고 알렸지만, 3년여의 열애 끝 공식인정한 케이 스도 있었다. 배우 신성록과 발레리 나 김주원 측은 지난 5일 "친구사이에서 최근 연인 으로 발전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여객선 세 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힘 든 시기에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달하게 되어 죄 송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9일에는 배우 주지훈-가 수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 '핫' 커플의 등장 이 대중을 놀라게 했다. 가인 측은 "두 사람 이 오랫동안 연예계 좋은 선후배로 지내오다 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 다.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면서 더 친해졌 다"라고 전했고, 주지훈 측도 "두 사람이 정식 으로 교제한 지는 한달 정도 됐다. 이제 시작 하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럽다. 예쁘게 봐주
시면 좋겠다"라는 입장 을 전했다. 배우 배두나와 영국 배우 짐 스터게스가 연 인임을 공식 인정하며 첫번째 글로벌 커플의 탄생도 알렸다. 배두나 는 지난 20일 제 67회 칸 국제영화제 기간 동 안 핑크빛 소문을 사실 로 인정했다. 5월 대미를 장식한 커 플은 배우 공효진-배우 이진욱이다. 공효진과 이진욱 측은 29일 "최 근 동료에서 좋은 감정 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 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 애 사실을 인정했다. "앞 으로도 배우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 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쿨'한 성격의 소 유자들인 만큼, 열애 인정 또한 거침이 없었다. 반면 이달 배우 김우빈-모델 유지안, 배우 송재희-방송인 김경란, 배우 문근영-배우 김 범 등의 공식 연인들과 배우 천정명 등이 대 거 결별 소식을 알리며 세간의 관심을 받기 도 했다.[OSEN]
영국생활
송승헌 "베드신 찍고픈 여배우, 미란다 커" 배우 송승 헌이 베드신 을 찍고 싶은 여배우로 할 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를 꼽았다. 배 급 사 NE W는 지 난 30일 영화 '인간중독' 배우 송승헌과 김대우 감독의 크로스 인터뷰를 공개했다. 크로스 인터뷰는 과감한 질문과 재치 넘 치는 답변들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1969년도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은 이유에 대한 이야기 도중 송승헌이 "1969 년도가 왜 야하다고 하죠?"라고 짓궂게 되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반격하듯 김대우 감독이 '인간중독'으 로 생애 첫 파격 베드신에 도전한 송승헌에게 다음 베드신의 희망 상대 여배우를 물었다. 이 에 송승헌은 "미란다 커"라고 답하며 "(한국 여배우는) 따로 문자로 드리겠습니다"라며 재 치 있게 응수했다. 이어 김대우 감독은 송승헌의 매력에 대해 "(알고 보면)단정한데 날라리이고, 착한데 악 동이다. 이런 모습들이 배우로서도 무척 매력 적인 점인 것 같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인간중독'을 추천해주고 싶은 친 구로 배우 소지섭을 꼽으며 영상편지를 전했 고, 실제로 소지섭이 지난 VIP 시사회를 통 해 관람한 인증영상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 다.[OSEN]
김미진 "오빠 김준호가 유민상 만나라 해" 쇼호스트 김미진이 오빠 김준호의 사심 을 공개했다. 김미진은 KBS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에 오빠 김준호와 동반 출연했다. 김미진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뜻과 다르게)오빠가 유 민상을 만나라고 한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김준호는 "오랫동안 모아 둔 돈이 좀 있 다"며 사심을 드러냈다. 이날 김미진은 KBS 조 우종 아나운서와의 인연 도 공개했다. 김미진은 "조우종 아나 운서와 과거 인연이 있 다"면서 "사실 조우종 아 나운서와 5년 전쯤 미팅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 다. 참여자는 아니었고
둘 다 주선자였다"고 고백했다. 조우종 아나 운서 역시 "당시 김미진 씨와 나는 주선자였 다.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김준 호는 "너 미진이랑 노래방 갔지? 네가 왜 친 하냐고. 넌 안 돼. 꺼져"라며 조우종에게 버 럭해 웃음을 자아냈다.[스포츠조선]
방·송 / 연·예
THE UK LIFE
장서희 "막장?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내 모습" 배우 장서희가 새로 합류하는 드라마가 '막장' 코드가 있는 것 에 대해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내 모습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장서희는 서울 장충동 반얀트 리 클럽앤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KBS 2TV '뻐꾸기 둥지' 제작발 표회에서 "'아내의 유혹'에 이어 또 센 내용을 하게 됐다. 아역부 터 수많은 역할을 했다.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은 센 내용이었다" 고 말했다. 이어 "막장이라고 표현을 하지 만 나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막장이라는 소재가 한 장르가 된 것 같 다. 부정적인 댓글도 봤지만, 배우는 어떠한 역 할도 다 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시청자 들이 나의 어떤 모습을 좋아 하는지 파악을 했다. 시청자 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 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 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 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 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이다. 특히 장서희는 공동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 매체 기자 가 질문을 하자 중국어로 인 사를 한 것은 물론, 중국어로 자연스럽게 답변을 소화해내고 국내 취재진을 위해 한국어로 번역해 눈길을 끌었다.[OSEN]
채시라, 세월호 스페셜 내레이션 배우 채시라 가 SBS 스페셜 '다친 마음의 대 물림 트라우마 삼대를 챙긴다' 내레이션을 맡 았다. '다친 마음의 대물림 트라우 마 삼대를 챙 긴다'는 단원고 유가족들의 사연과 미국 911 테러 사건 트라우마 연구의 최첨단 성과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이다. 당시 정신적 외 상 즉 트라우마가 유전이 될 수 있다는 사 실이 연구됐던 점을 착안, 이와 관련된 내
용을 깊이 들여다봤다. 제작진에 따르면 채시라는 이런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다큐멘터리의 취지에 공감하 고 내레이션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한다. 아 이를 잃은 유가족이 오열하며 인터뷰를 하 는 모습 앞에선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워 목 소리가 떨렸다. 마음을 가다듬은 채시라는 따뜻하고 강인 한 목소리로 '어떤 재난 앞에서도 우리 안 에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메 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채시 라는 더빙을 마치고 다큐멘터리가 유가족 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내게 하는데 조금이 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 혔다.[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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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빌보드, 싸이 뮤비 '20억뷰' 메인뉴스로 보도 월드스타 가수 싸이(37·박재상)가 마침내 '강 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유튜브에서 20억 뷰 를 돌파, 세계 최초 기록을 세운 가운데 미국 빌 보드도 이 소식을 발 빠르고 비중 있게 다뤘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31일 낮 12시 직후 싸이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20 억 조회를 넘어섰다. 지난 2012년 7월15일 유 튜브에 게재된 이후, 불과 1년 10개월 보름여 만에 거둔 성적이다. 이미 유튜브에 오른 전 세계 모든 단일 영상 사상 최다 클릭 수를 보이던 '강남스타일' 뮤 직비디오는 이로써 또 한 번의 대기록을 달성 했다. 현재까지 지구촌 전역 유튜브에 오른 모 든 단일 영상 중 처음 으로 20억 뷰 점령 기 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미국 빌보드 역시 싸 이의 '강남스타일' 뮤
직비디오가 20억 뷰를 돌파하자마자 이 소식 을 곧바로 자사 사이트 메인 화면 메인 뉴스 로 보도했다. 빌보드는 "싸이 '강남스타일'의 성공은 지금 도 유튜브에서 K팝의 인기 급등을 주도하고 있다"라며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또 한 번 전 례 없는 이정표에 도달했다"라며 이 작품이 20 억 뷰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과정과 빌보드 순위 및 싸이의 소감도 소개했다. 앞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공개 51일째 만인 지난 2012년 9월 4일 유튜브 1억 조회를 돌파한 뒤, 161일째이 던 그해 12월22일 전 세계 유튜브 내 단일 영상 최초로 10억 뷰 를 돌파했다. 이후 지 난해 4월6일 15억 조 회를 넘기는 등 그 간 연거푸 신기록을 갈아 치워왔다.[스타뉴스]
데프콘, 가상성형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같다" 만족 '나혼자산다' 데프콘이 가상 성형에 만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경 락 마사지를 받기 위해 피부과을 방문한 데프 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의사와 이야기를 나
누던 중 "눈썹이 올라가 있어 화난 것처럼 보인 다"라고 자신의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의사는 눈과 코, 턱을 시술한 데프콘의 가상 성형 모습을 보여줬도, 성형후 데프콘은 지금과 사뭇 다른 인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데프콘은 자신 의 가상성형모습을 보 고 "눈은 진짜 다코타 패닝이다"라며 "약간 로 버트 다우니 주니어 같 다"라고 만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44 2014년 6월 5일 (목)
연·예
비욘세·졸리,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100인' 가수 비욘세(32),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31. 사진 왼쪽), 안젤리나 졸리(38)가 美 포브스 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The World's Most Powerful Women)' 100 인'에 뽑혔다. 세계적으로 '우상성 (icons) 리더, 그리고 혁신성'이 뛰어난 100 명의 여성을 뽑는 이 조사에서 비욘세는 연예인중 가장 높은 17위를 차지했다. 미 디어 거물이자 자선 가인 오프라 윈프리 (60)는 14위, '모던 패밀리'의 섹시 여배우 소 피아 베르가라가 32위, 그리고 토크쇼 사회자 인 엘렌 드제너러스(56)가 46위, 안젤리나 졸 리가 50위에 올랐다.
이밖에 가수 샤키라(37)가 58위, 레이디 가가(28)가 67위, 브라질 슈퍼모델 지젤 번 천(33)이 89위. 한편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 부 문 9번째로 1위 영 예를 안았다. 미국 의 힐러리 클린턴 (66)이 6위, 그리고 미셸 오바마(50)는 8위다. 포브스측은 재 력, 비즈니스, 명성, 재정도, 언론, 자선 활동, 엔지오 활동, 정치성, 기술성 등 8개 카테고리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을 골라 부(富)와 언론노 출, 그리고 영향력 범위와 강도에 따라 순 위를 매겼다고 밝혔다.[마이데일리]
데미 무어 딸 , 반누드 차림으로 거리 활보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의 딸이 상반신을 완전히 벗은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해 미국 시 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미국의 ABC뉴스, 셀러부즈 닷컴, TMZ 등 외 신은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딸이자 여
배우인 스카우트 윌리스(22)가 최근 뉴욕서 젖가슴을 내놓은 상반신 누드 차림으로 거 리를 활보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우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랑스런 노 출 사진을 올렸다. SNS 인스타그램의 반 누 드 정책에 항의하기 위한 것. 스카우트는 사진 옆에 '인스타그램은 왜 젖 꼭지 노출을 못하게 하나"라고 썼으며 또다 른 사진에는 "뉴욕서는 합법인데, 인스타그 램에선 안된다?'라고 캡션을 올려 항의했다. 또한 그녀는 트위터에 '내 몸에 대한 나의 안락은 다른 사람이 날 어떻게 보는지로부 터 강요당할 수는 없다. 또 다른 사람이 날 보라고 강요할 수도 없다. 날 보고 싶지 않 으면, 팔로우 안하면 된다"고 설명을 달았 다.[TV리포트]
영국생활
부자 배우 Top 10… 3위 톰 크루즈, 1·2위는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배우는 톰 크루즈(51) 도 조니 뎁(50)도 아니었다. 그는 바로 제리 사 인펠트(60.사진 왼쪽)라는 이름의 미국 배우라 고 세계적 자산정보업체 웰스엑스(Wealth-X) 가 발표했다.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이 업체의 정보를 인용해 제리 사인펠트의 개인 자산이 8억2000 만달러(약 8391억원)가 된다고 밝혔다. 그가 출연한 1990년대 전설적 시트콤 ‘사인필드’는 1998년에 종영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에도 라 이센스 비용으로 지난해까지 4억달러(약 4093 억원)를 벌어들였다. 여기에 여러 편의 영화
출연료가 더해져 이런 액수가 됐다고 한다. 이어 발리우드 슈퍼스타 샤룩 칸(48.사진 오 른쪽))이 개인 자산 6억달러(약 6140억원)로 2위에 올랐다. 그는 50편 이상의 인도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로, 인도의 오스카로 불리 는 인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회 남우주연 상을 받았다. 또한 인도의 인기 스포츠 크리 켓의 프로팀 콜카타 나이트 라이더스를 소유 하고 있으며 뭄바이, 델리, 두바이, 런던에 집 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최근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통 해 컴백한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약 4912 억원)로 나타났다. 4위는 타일러 페리(약 4605억원)라는 배우 와 조니 뎁이 이름을 올렸다. 타일러 페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위한 TV 프로그램과 영 화라는 틈새 시장에서 배우와 감독, 제작자로 자산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잭 니콜슨(약 4093 억원), 톰 행크스(약 3991억원), 빌 코스비( 약 3888억원), 클린트 이스트우드(약 3786억 원), 아담 샌들러(약 3479억원)다.[서울신문]
산드라 블록, 17살 연하 '캡틴 아메리카'와 핑크빛 소문 할리우드에 또 하나의 ' 핫 커플'이 탄생했다. 'E!' 뉴스의 최근 보도 에 따르면 산드라 블록에 게 새 애인이 생겼다. 그 주인공은 우리에게 '캡틴 아메리카'로 익숙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다. 두 사람은 지난 주 한 레스토랑에서 코미디언 첼시 핸들러 등 지인들 과 함께 식사를 한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 싱글맘'인 산드라 블록의 아들에게도 극진하다
는 후문이다. 이들은 지난 2012 년 처음 만났다. 이 후 크리스 에반스 는 '플레이 보이'지 에 산드라 블록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 힌 바 있다.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어벤져스', '설국열차', '캡틴 아메리카' 등으 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스타다. 최근 '어 벤져스2' 촬영을 위해 내한하기도 했다.[OSEN]
THE UK LIFE
연·예 / 스·포·츠
비욘세 여동생 솔란지, 제이지 폭행… 이유가 팝스타 비욘세와 제이지의 이혼설이 할리우 드의 뜨거운 이슈인 가운데 비욘세의 여동생 의 이야기가 화제다. 그 이유는 비욘세 여 동생이 형부 제이지 를 폭행하는 장면 이 CCTV에 찍혀 공 개됐기 때문이다. 앞 서 한 언론사는 비욘 세와 제이지 부부의 이혼 원인 중 하나 가 제이지의 외도 때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CCTV에서는 비욘세 동생인 솔란지가 형부 제이지를 한 엘리베이터로 보이는 곳에서 흥 분한 채 달려들어 발로 차고 주먹으로 폭행 을 하는 장면이 찍혀있다. 이에 비욘세 여동생이 형부에게 이렇게 화 를 내면서 폭행을 한 이유에 대한 추측들이 나
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여동생이 무슨 이유로 저렇게 사람 있는 곳에서 폭행을 했을까', '언 니에게 잘 못하는 형 부가 미워서였을까? 그래도 사람 있는 곳 에서 폭행을 한 것은 잘못된 일이다.', '형부 제이지 폭행? 정말 놀 라운 뉴스다' 라며 반 응을 보였다. 미국 매거진 '라이 프 앤 스타일'은 비욘세가 제이지의 외도를 이 유로 이혼을 고려 중이며, 이혼을 할 경우 10억 달러의 소송으로 번질 것이다'라며 보도했다. 비욘세와 제이지는 슬하에 딸 블루 아이비 를 두고 있으나, 계속되는 제이지의 외도로 비욘세가 깊은 상처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 졌다.[세계일보]
피트 폭행범 알고 보니… 칸 여배우 치마 속 그 남자 브래드 피트가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당한 것으 로 전해진 가운데 폭행한 남성이 알고 보니 할 리우드 말썽꾼으로 꽤 유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의 가십 전문매체 오렌지뉴스에 따 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안젤리나 졸리가 출 연한 영화 '말레피 센트' 시사회에 앞 서 진행된 레드카 펫 행사에서는 한 차례 소동이 빚어 졌다. 브래드 피트 가 한 괴한에게 ' 묻지마 폭행'을 당 한 것. 남성은 경호원 들에 의해 제지당 했고, 결국 경찰에
게 체포돼 연행됐다. 충격적인 사실은 그의 화 려한(?) 전적이다.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최근 폐막한 칸 영화제에서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의 드레스 밑으로 기어들어가는 황당한 행동으로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또 지난 2012년에는 윌 스미스의 입술에 키스 하려다 그에게 제대로 얻어맞았고, 2013년 그래 미상 시상식에서 아델이 수상할 때는 시상 현 장에 난입해 트로피를 빼앗는 무모함으로 현장 을 발칵 뒤집어 놨다. 그 외에도 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브래들리 쿠퍼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허리를 낚아 챈 적도 있다. 한편 LA 경찰 측은 앞으로 이 남성을 할리 우드 행사 및 유명스타들에게 접근할 수 없도 록 접근금지명령을 내릴 방침이다.[스포츠동아]
10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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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 한국 월드컵 유니폼에 '호평'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한국 대표팀 의 유니폼이 영국 언론에서 호평을 받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인터넷판에서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유니폼 사진 을 소개하고 평점을 매겼다. 5점 만점에 한국의 홈 유니폼은 4점, 원 정 유니폼은 3점을 획득했다. 이 신문은 붉은색 상의와 짙은 파란색 하의로 이뤄진 한국의 홈 유니폼에 대해 " 빨강과 파랑의 조합은 잘못 되는 법이 없다"며 원정 유 니폼을 두고는 "한국 국기 의 태극과 음양을 상징했다. 정신적인 측면도 고려한 듯 한 유니폼"이라고 설명했다. 개최국 브라질 특유의 노 란색과 초록색이 조화를 이 룬 홈 유니폼과 프랑스의 원정 유니폼은 만점인 5점 을 받았다.
이밖에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홈 경기 유 니폼은 "스마트하고 심플하며 깔끔하다"는 평 가와 함께 4점을 따냈고, 잉글랜드의 원정 유 니폼, 호주의 홈경기용 유니폼도 4점을 얻었다. 한국과 같은 조별리그 H조에 속한 국가의 점수는 2∼3점에 몰렸다. 벨기에는 홈과 원정 유니폼을 함께 평가한 점수가 2점, 알제리도 두 가지 유니폼을 묶어 서 평가된 점수가 3점이 었다. 러시아의 홈 유니폼 에는 3점, 원정 유니폼에 는 2점이 매겨졌다. 형광 노란색이 바탕이 된 일본의 원정 유니폼은 1점에 그쳤고, 빨강-검정 줄무늬가 교차한 독일의 원정 유니폼도 "잉글랜 드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원정 유니폼을 연상시킨 다"는 평가를 받으며 1점 에 머물렀다.[연합뉴스]
야탑고 유격수 박효준, 美 뉴욕 양키스 입단 유력 박효준(18)은 야탑고등학교 야구부의 3번 타자이자 주전 유격수다. 올해 고교야구 주 말리그 전반기 여섯 경기에서 타율 0.353(17 타수 6안타) 1홈런 8타점 7득점 8도루를 기 록했다. 100m를 11초대에 달리고, 타격이 정 확하며 내야 수비도 잘한다. 박효준은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주전선수 로 뛰었다. 수비할 때 송구는 오른손으로 하 고, 타격은 양손을 다 사용한다. 박효준을 향한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눈길이 뜨겁다. 현재 그에게 구체적으로 관 심을 보이는 구단은 뉴욕 양키스다. 양키스 는 올해 1월 23일 야탑고가 로스앤젤레스 에서 전지훈련할 때 처음으로 연락을 했다.
박효준의 에이전트는 양키스를 포함해 일 곱 개팀(아메리칸리그 네 개팀+내셔널리그 세 개팀)이 관심을 보 인다고 주장했다. 박효 준도 메이저리그 최고 의 구단 양키스에 가 고 싶어 한다. 박효준의 미국 진출 여부는 오는 7월 이후 결 정된다.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미국 내 신 인 드래프트가 끝나는 7월 2일 이후부터 각 구 단이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아마추어 선수 와 계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아시아경제]
46 2014년 6월 5일 (목)
스·포·츠
英 매체 "맨시티, 램파드에게 6개월 계약 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36)에게 손을 내밀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골 닷컴'에 따르면 2일(이하 한 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램파드에게 6개월 계약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6월, 첼시와의 계약 이 만료되는 램파드는 첼시 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 음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신생팀 뉴욕 시티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그러나 MLS의 시즌 개막은 3월이기 때문 에 램파드가 이 기간에 어떠한 팀과도 계약 을 맺지 않는다면 월드컵이 끝나는 7월 중순 부터 내년 3월까지 클럽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하는 문제가 생긴다. 맨체스터 시티는 램파드
의 이러한 문제를 파악하고 6개월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램파드가 첼시의 레전 드이긴 하지만, 맨체스 터 시티와의 계약 이야 기가 나오는 점도 우연 은 아니다. 램파드의 이 적이 연계되는 뉴욕 시 티의 구단주가 바로 맨 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만수르이기 때문이다. 한편, 영국 매체 '데일 리 미러'는 "하지만 램파 드가 첼시에 충성심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같 은 리그의 경쟁팀에 입 단할지는 미지수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램 파드가 뉴욕 시티 소속으로 임대 계약을 통 해 내년 3월까지 첼시에서 뛸 가능성도 있다" 고 밝혔다.[스타뉴스]
소트니코바 "방한 두렵다 일부 못된 사람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가 현지 언론 ‘R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한국인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냈다. 소트니코바는 최근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 격에 대한 질문에 “일부 못되고 성가신 한 국인들이 또 그런다면...(Ладно бы там одни корейцы гадости писали, так еще и наши прибавились...)”이라며 다
FIFA부회장 "카타르WC, 비리 사실이면 재투표" 2022 카타르월드컵 유치과정의 뇌물 수수 의 혹이 불거진 가운데, 짐 보이스 국제축구연맹 (FIFA) 부회장이 월드컵 유치 재투표 가능성 을 시사했다. FIFA는 1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있었던 '검은 돈'의 정황이 포착되자 수 사에 착수했다. 짐 보이스 FIFA 부회장은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에서 "비리가 사실로 밝혀 질 경우 재투표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카타르월드컵 유치에서 오간 '검은 돈'은 선데 이타임즈가 입수한 비밀 문건을 통해 드러났 다. 당시 카타르 축구협회장이었던 모하메드 빈 함맘이 월드컵 유치를 위해 관계자들에게 총 5 백만 달러(약 51억 원)를 지불했다는 것이다. 비 밀 문건에는 이메일과 편지, 은행거래 내역 등
이 포함돼 있다. 보이스 부회장은 빈 함맘에게 234만 달러(약 24억 원)를 받은 혐의로 사퇴한 잭 워너 전 FIFA 부회장의 후임이다. 보이스 부회장의 강경발언 에 이어 그렉 다이크 잉글랜드축구협회장 역시 "매우 심각한 부패다"라며 카타르월드컵 유치과 정의 비리를 비난했다. 몇 년 새 유치과정에서의 비리가 속속 드러 나며 2022 카타르월드컵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비리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간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FIFA 역시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카타르는 지난 2010년 12월 한국, 일본, 호 주, 미국 등과 경쟁해 최종 유치에 성공했다.[ 풋볼리스트]
영국생활
소 불쾌한 기분을 나타냈다. 그는 취재진이 “만약 한국에서 열리는 아 이스쇼에 초대된다면?”이라고 짖궂게 질문 하자 “한국에서 아이스쇼 공연을 하고 온 남 자 스케이터들은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고 말 했다”며 “그렇지만 솔직히 가기는 두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김연아(23)를 지지하는 한국 피겨 팬들의 행동에 대해선 “다 이해할 수 있다. 그들에 게 김연아는 엄청난 존재다”라며 담담 한 입장을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는 향후 선 수생활을 지속할 예정이다. 그는 은퇴에 관한 세간의 시선들을 의식하는 듯 했다. 앞서 소트니코바는 지난 4월 한 일간지 와 인터뷰에서도 최소 4년 간 선수생활 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월 소치 동계올림 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 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피겨 전문가들과 각국 언론 설문을 통해 ‘편파 판정’ 논란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 된 바 있다.[이데일리]
'우승후보' 독일, 카메룬과 평가전서 2-2 무승부 2014 브라질월드컵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독일이 카메룬을 상대로 고전했다. 독일은 2일 오전(한국시간) 묀헨글라드바 흐의 보루시아 파크서 치른 카메룬과의 평 가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달 폴란 드(0-0)를 상대로 비겼던 독일은 2경기 연 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일은 외질을 비롯해 로이스, 괴체, 크루 스, 뮐러, 케디라, 메르데자커 등을 선발로 내세워 볼 점유율 67대33의 일방적인 경기 를 펼치고도 승리를 하지 못했다. 오히려 유 효슈팅 숫자에서 4대6으로 밀리며 효율적인
면에서는 떨어졌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독일은 후반 17분 에 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독 일의 저력이 있었다. 후반 21분 곧바로 뮐러가 동점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26분에는 쉬를레 가 역전골을 넣으며 2-1을 만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였다. 후반 33분 추포 모 팅에게 골을 내주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 아갔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그밖에 평가전에선 프랑스가 파라과이 와 1-1로 비겼고 미국은 터키를 2-1로 꺾었다.[ 마이데일리]
스·포·츠
THE UK LIFE
박인비 59주 천하 막 내렸다… 루이스 우승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 하며 59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켜왔던 박 인비(26.KB금융그룹)의 천하가 막을 내렸다. 루이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 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장(파71.6155야 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라운드 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루이스는 2 위 크리스티나 김(미국.10언더파 203타)를 6 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안으 면서 지난해 4월 박인비에게 내어줬던 세계랭 킹 1위에 재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종전 세계랭킹 1위였던 박인비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더해 1언더파 70타를 쳐 7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1위 자리를 내준 박인비는 “약간은 섭섭하 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회까지 자주 실수했던 짧은 퍼 트가 좋아졌다. 퍼팅 스트로크에 변화를 준 것
이 적응되고 있다”면서 “US여자오픈까지 남 은 기간 동안 좀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좋은 성 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날 평균 퍼팅수가 33개까지 치솟 았던 박인비는 그린적중률이 55.5%에 그쳤 음에도 불구하고 퍼트수 26개로 막아내며 지 난해 전성기 때 보여줬던 빼어난 퍼팅감을 선 보였다. 강혜지(23.한화) 가 9언더파 204 타 공동 3위에 오 르며 한국낭자군 중 가장 좋은 성 적을 거뒀다. 뒤를 이어 이미나(32.볼 빅)가 이날 5타를 줄여 7언더파 206 타로 박인비와 함 께 공동 8위에 이 름을 올렸다.[MK 스포츠]
를 잡아 결국 페더러를 물리쳤다. 걸비스는 당시 상황에 대해 "허리와 허벅지 뒷근육이 조금 땅겼다"고 자신의 행동을 변호했다. 그러나 페더러는 "다른 사람의 경기를 방해하기 위해 메디컬 타임아웃 을 부른 것이라면 바람직하지 못하고 불 공정하다"며 "걸비스가 그렇게 아파 보이 지도 않았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걸비스는 또 이날 경기 도중 점수를 잃 자 흥분해 라켓을 집어던지고 발로 밟아 부러뜨렸다. 부러진 라켓을 관중석에 있 던 소년에게 건네기도 했다. 걸비스는 평소에도 경기가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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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한국, 또 전범기 트집" 강한 불쾌감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브라질 월 드컵 일본 대표팀의 유 니폼에서 '전범기(욱일 기) 문양'을 삭제해 달 라고 요청한 데 대해 일 본 언론이 불괘감을 토 해냈다. 일본의 대표 우익 신문 인 산케이는 2일 오후 인 터넷판을 통해 한국 언 론 보도를 인용한 뒤 " 사사건건 일본의 일문 깃발에 대해 반대를 해 온 한국 대학 교수가 월드컵 일본 대표 유 니폼에 또 다시 트집을 잡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서경덕 교수는 다케시마와 종 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한국 측의 일방 적 주장을 해외 언론에 홍보하는 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면서 " 지난달 말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에 일본
[프랑스 오픈] 페더러 꺾은 걸비스 경기 매너 논란… 페더러 8강 진출 실패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를 물리치고 프랑 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8강에 오른 에르네 스츠 걸비스(17위·라트비아)가 경기 매너 논 란에 휩싸였다. 걸비스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 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에 서 페더러를 3-2(6<5>-7 7-6<3> 6-2 4-6 6-3)로 꺾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메디컬 타임 아웃을 부 른 게 꼼수 의혹을 받았다. 페더러의 상승세 를 끊으려고 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타임아웃 후 걸비스는 4세트를 내줬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3-0으로 앞서가며 승기
1097호
풀리지 않으면 라켓을 부러뜨리는 습관이 있다. [연합뉴스]
대표팀 유니폼과 독일 나치 문양을 나란히 놓 고 전범 깃발이라고 주장해 잘못된 인식을 심 어주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 교수 덕분에 한국 에서는 '욱일승천 기=전범 깃발' '욱일 깃발=제국주의 의 상징'이라는 왜곡이 통하 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서 교수는 런던 올림픽 때도 체조 일본 대표 의 유니폼의 디자인에 대해 트집 잡은 적이 있다"면서 " 욱일 문양이 그려진 옷을 입 은 한국 아이돌 가수조차 비 판 대상이다. 단순히 태양 빛이 방사형으로 뻗 어있는 디자인은 모두 '전범 깃발'을 연상시킨 다고 몰아붙이고 사과나 삭제를 요구하는 몰 상식한 활동을 하고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본 유니폼은 글로벌 용품 브랜드 '아디다 스'가 제작했다. 왼쪽 가슴에 방사형으로 뻗는 빛 문양이 2 차대전 당시 욱일깃발을 연상케 해 한국과 중 국 일부에서 전범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일본 언론들은 아디다스와 일본 축구협회 를 인용해 "가슴 문양은 대표팀의 엔진을 이 룬 선수 11명이 각 포지션에 힘차게 퍼져 나 가는 이미지"라고 해명한 바 있다. 앞서 서 교수는 2일 오전 제프 블라터 국제 축구연맹(FIFA) 회장과 본선 진출 32개국 축 구협회장, 유니폼을 디자인한 아디다스 디자 인팀에게 일본팀의 유니폼에서 '전범기 문양' 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우편물을 일제히 발송했다. 서 교수는 지난 3·1절부터 '전 세계 일본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 미국 유력 '뉴욕타임스'에 '전범 기 문양' 유니폼을 비판하는 광고를 게재하기 도 했다.[스포츠조선]
48 2014년 6월 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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