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7호 2015년 4월 9일 (목) THE UK LIFE KOREAN NEWSPAPER -Since 1992TEL : 020 8949 5005 발행인 : 서동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 : uklifenews@gmail.com www.uklifenews.com
덴마크는 40.3, 불가리아는 3.8 2014년에 유럽에서 인건비가 가장 높은 나 라는 덴마크였고 인건비가 가장 낮은 나라는 불가리아였던 것으로 유럽위원회 산하 유럽통 계국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덴마크의 인건비는 40.3유로였고 불가리아는 3.8유로였 다. 최고임국 덴마크의 인건비는 최저임국 불 가리아의 열 배가 넘었다. 덴마크 다음으로 인건비가 높은 나라는 벨 기에(39.1유로), 스웨덴(37.4유로), 룩셈부르크 (35.9유로)였다. 루마니아(4.6유로), 리투아니아 (6.5유로), 라트비아(6.6유로)는 불가리아와 함 께 인건비가 낮은 나라에 들어갔다. 유럽연합 회원국의 평균 인건비는 24.6유로 였고 유로화를 화폐로 쓰는 유로권의 평균 인 건비는 29.2유로였다. 유럽연합 회원국은 벨기에, 불가리아, 체코, 덴마크, 독일, 에스토니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프랑스,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키프 로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헝가 리, 몰타,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폴란드, 포르 투갈,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핀란 드, 스웨덴, 영국이다. 유로권은 2014년 말까지 는 벨기에, 독일, 에스토니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키프로스,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포르
투갈,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핀란드 등 18개 국이었으나 올해부터 리투아니아가 추가되어 19개국이 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인건비가 가장 높았다 (유럽연합 25.5유로, 유로권 32유로). 그 다음 이 서비스업(유럽연합 24.3유로, 유로권 28.2 유로)과 건설업(유럽연합 22유로, 유로권 25.8 유로)이었다. 인건비는 노동자가 실제로 받는 임금과 회사 가 부담하는 복지분담금 곧 비임금으로 이루 어지는데 유럽연합과 유로권의 평균 비임금 비 율은 각각 전체 인건비의 24.4퍼센트와 26.1퍼 센트를 차지했다. 비임금 비중이 가장 낮은 나 라는 몰타(6.9퍼센트)와 덴마크(13.1퍼센트)였 고 가장 높은 나라는 스웨덴(31.6퍼센트), 프랑 스(33.1퍼센트)였다. 영국은 16.5퍼센트로 비임 금 비중이 낮은 편에 들어갔다. 2013년과 2014년 사이의 1년 동안 유럽연합 과 유로권에서는 인건비가 유로화 기준 각각 평균 1.4퍼센트, 1.1퍼센트씩 올랐다. 인건비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나라는 에스토니아(6.6퍼 센트), 라트비아(6퍼센트), 슬로바키아(5.2퍼센 트)였다. 반면에 인건비가 내려간 나라는 키프 로스(-2.8 퍼센트), 포르투갈(-0.8 퍼센트), 아일 랜드(-0.2퍼센트)였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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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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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산층도 '알디'를 좋아해
[1면에 이어] 비유로권 지역의 경우 자국 통화를 기준으로 따졌을 때 인건비가 1년 사이에 가장 많이 오 른 나라는 루마니아(6퍼센트)였다. 폴란드(3.5 퍼센트)와 헝가리(3.3퍼센트)도 인건비가 많이 오른 나라에 들어갔다. 비유로권 지역에서 인건 비 상승폭이 가장 작은 나라는 덴마크(0.9퍼센 트)였다. 크로아티아는 인건비가 오히려 0.8퍼 센트 떨어졌다. 인건비가 싸다는 것은 외국인 여행자의 입장 에서는 그만큼 여행 경비가 적게 든다는 뜻이다. 물가가 비싼 서유럽과 북유럽보다 올 여름 크 로아티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체코, 헝가리, 폴 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 니아, 에스토니아 같은 중유럽과 동유럽으로 여 행을 가는 것이 훨씬 유리한 이유다. 비슷한 지역에 있는 나라라도 이탈리아보다는 그리스가, 스페인보다는 포르투갈이 여행 경비 가 싸게 먹힐 수 있는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다. 영국의 인건비는 유로화로 따지면 6.7퍼센트 올랐지만 파운드화로 따지면 2013년 시간당 17.8파운드에서 2014년 18파운드로 1.3퍼센 트 올랐다. 지난 1년 동안 그만큼 유로화가 파 운드화보다 약해졌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유럽통계국이 발표한 별도의 조사 보고 에 따르면 2013년에 국민이 느끼는 삶의 만족 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10점 만점에 8.0 점)였고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나라는 불가 리아(4.8점)였다.
잠시 머물다 가는 여행객이 아니라 그 나 라에서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사람 값이 높은 나라가 기쁨을 주는 나라이리라.
[영국생활 취재팀]
영국 중산층들이 독일 의 할인형 슈퍼마켓 체 인점 알디(Aldi)의 매력 에 빠졌다. 영국에서는 슈퍼마켓 봉지만 봐도 그 사람의 계급을 짐작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생 필품을 사는 장소가 다소 나누어져 있다. 이민 자나 서민층은 대개 알디·리들·아스다·모리슨· 테스코를, 중산층 이상은 세인즈버리·웨이트로 즈·막스앤드스펜서를, 상류층은 하비 니콜스·셀 프리지 등을 주로 이용하는 식이다. 하지만 최근 중산층들이 오랜 소비 습관을 버 리고 저가 상품이 가득한 할인점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불황의 여파로 체면보다 절약이 더 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알디는 싼 가격과 높은 품질 덕에 유럽인들에 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크로와상 4조각이 0.5 파운드(800원)이고 와인도 대개 2파운드(3200 원) 안팎이면 살 수 있다. 최근 한 조사(더 그로 서 매거진)에 따르면 알디는 영국의 ‘빅 5 슈퍼 마켓’으로 통하는 아스다·모리슨·세인즈버리· 테스코·웨이트로즈보다 최대 30% 정도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빵·양상추·우유 등 일반적인 상품 33개를 장바구니에 담았을 때의 가격이 세인즈베리는 60.15파운드(10만 원)였지만 알디는 42.15파운드(7만 원)에 불과 했다. 빅 5 슈퍼마켓 대신 알디를 이용하면 1년 간 약 1000파운드(164만 원)를 아낄 수 있다. [9면에 계속]
4월 6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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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영국생활 4 2015년 4월 9일 (목) 영국, 슈퍼버그 감염으로 최대 8만 명 사망 가능 영국 우려 속 연금 목돈 일시수령 길 열려 항생제로 막을 수 없 는 바이스러 ‘슈퍼버그’가 확산되면 영 국 내에서만 사망자가 최 대 8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영국 내각사무처 가 ‘국가 응급상황 위기관리’ 문서에서 테러와 질병, 자연재해, 산업분쟁 등으로 인한 위험도 를 평가하며 이같이 전망했다고 5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이 문서에서는 “효과적인 항생제 없이는 가벼 운 수술이나 일상적인 치료도 위험할 수 있어 투병기간이 길어지고 결국 조기 사망률도 높아 질 것”이라며 “장기 이식, 장수술, 암 치료와 같 은 현대 의료가 감염의 위험 때문에 더이상 안 전하지 않을 뿐 아니라 독감 유행도 더 치명적 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문서는 “항균제 내성으로 인해 더욱 다 루기 어려워진 감염병이 향후 20년간 눈에 띄
게 늘어날 것”이라며 “현존하는 약으로는 치료할 수 없는 박테리아 감염병이 널리 퍼 지면 약 20만 명이 감염될 수 있고 8만 명 이 사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과학자들은 항균제 내성 탓에 그동안 항 균제나 항생제로 통제할 수 있었던 질병들 에 더이상 약이 듣지 않는 상황에 대해 점점 우려해왔다. 페니실린 발견 이후 폐렴이나 결핵에 대처할 수 있게 되고 수술이나 출산 도 안전해졌는데 이러한 성과를 다시 되돌 릴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도 이러한 상황을 예 측하며 세상이 다시 “의료의 암흑기로 돌아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이번 문서에서 테러 공 격을 제외하고 가장 위험도가 큰 응급상황 으로 독감 대유행을 꼽았다. 정부는 향후 5년 안에 독감 대유행이 발 생할 확률이 20분의 1 내지 2분의 1에 달 해 구제역과 같은 가축 감염병 대유행이나 연안 침수, 폭동 등보다 발생 가능성이 크 다고 내다봤다.[헤럴드경제]
영국 노인 피부암 급증… "패키지여행·태닝 탓" 영국에서 피부암에 걸리는 노인이 30년 사 이 7배나 늘어난 이유는 뭘까? 여행이 대중 화되면서 저렴한 패키지여행이 늘어나고, 그 에 따라 과도한 햇볕에 노출되는 경우가 늘 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암 연구소는 6일(현지시간) 피부암 에 걸린 노인이 30여년 전보다 7배 늘었다 고 밝혔다. 이 연구소에 따르면, 2009∼2011년에 흑색 종으로 진단받은 65세 이상 노인들은 연평 균 5700명에 달했다. 1975∼1977년의 연평 균 600명보다 7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이다. 여성 노인의 유병률은 5배 증가했고, 남성
노인의 유병률은 10배나 늘어났다. 연구소는 패키지여행 급증에서 원인을 찾 았다. 1960년대 이후 저렴한 패키지여행이 늘 어나면서 휴가지에서 햇볕에 노출되는 경우 가 늘었고, 태닝을 선호하는 인구가 늘어나 면서 화상을 겪는 인원이 늘었기 때문이라 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또 2년에 한 번 꼴이라도 피부가 햇볕에 심하게 그을리면 악성 흑색종 위험이 3배 커 진다고 밝혔다. 흑색종은 영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 하는 암이다. 한 해 1만3300명 가량이 걸리고 2100명가량이 사망한다.[헤럴드경제]
영국이 불안감 속에서 국민연금을 목돈으로 일시에 찾을 수 있는 조치가 시행됐다. 55세 이상이면 연금을 목돈으로 일시에 찾 을 수 있도록 한 개정 연금법이 6일(현지시 간) 발효됐다. 이전까지는 은퇴자가 확정기여(DC)형 연금을 일시금으로 가져가면 55%에 달하는 고율의 세 금을 매김으로써 은퇴시점에 보험사 등 연금사 업자가 내놓은 분할지급 연금상품(annuity)에 가입하도록 사실상 강제했다. 그러나 개정법은 세율을 일반적 소득세율인 20%, 40%, 45% 등으로 낮춰 목돈을 일시에 받 는 길을 열어줬다. 지난해에만 40만명이 120억파운드의 분할지 급 연금상품에 가입했다. 연금 수급자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도입됐으나 1년 전 개정안이 처음 공개됐을 때 부터 노후대비 안전판을 제거할 것이라는 등 우려와 걱정이 쏟아졌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제도 개정에 대해 " 사람들이 연금저축에 재량권을 갖기를 원하고, (죽을 때) 쓰고 남은 돈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기 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보수당이 총선을 앞두고 지지층인 노년층의 표를 얻기 위해 '수십년만의 금융 변동'을 서둘 러 끄집어냈다는 비판이 거셌다. 우려의 목소리 핵심은 은퇴자들이 목돈을 손 에 쥘 수 있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일 준 비가 돼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영국 BBC방송은 이날 전국에서 처음으로 연 금 인출을 신청한 퇴직 공인회계사 마이클 건 (57)씨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연금을 목돈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 연금을 찾아 화재가 난 마을 교회 에 기부하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나중에 교회 기부하는 것 말고도 부 인과 함께 퀸 마리 2호를 타고 대서양 크루즈
여행 계획을 세웠다. 그는 아직 연금에서 얼마를 찾을지를 결정하 지 않았는데 소득세가 얼마나 나올지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세부담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이라는 당국의 설명에도 소득수준이나 인출 금 액 등에 따라 개인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다면 서 대체로 추가 세금을 뜻하는 이른바 '비상세 금'을 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분할지급 연금상품을 판매하는 대형 사업자 인 스코티시 위도우즈(Scotish Widows) 관계 자는 자사 고객 중 약 20%가 대상이라며 전화 문의에 응대하기 위해 공휴일인 이날 지점 문 을 열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200만명이 연금을 목돈으로 찾 아갈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한다. 이에 대해 스티브 웹 노동·연금장관은 이날 BBC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감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며 연금을 목돈으로 수령할 사 람들은 수십만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간 가디언은 목돈을 받아서 소비를 갑자기 늘리거나 집을 구입해 월세를 놓으려는 수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들도 나오고 있다고 전 했다. 가뜩이나 오른 집값을 더욱 밀어올릴 것 이라는 걱정이 뒤따른다고 덧붙였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여행업계가 특수를 기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여행산업협회가 55~57세를 대상으로 설 문조사한 결과 20%가 목돈을 찾는 것을 검토 하고 있고, 이중 35%는 여행비로 쓰는 것을 고 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설계회사 틸니의 데이비드 스미스는 "일 하는 동안 열심히 돈을 모아온 사람들이 퇴직 시점에 무모한 쾌락주의자로 변하지는 않을 것" 이라며 일각의 우려가 기우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목돈 인출이 허용되자 이들의 돈을 가 로채려는 사기꾼과 신용사기범들도 움직이기 시 작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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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모 육아휴가 공유 시행… 재계 반발 영국에서 부모가 육아휴가를 공유하는 제도 가 5일(현지시간) 시행됐다. 아이를 낳거나 입양한 뒤 처음 2주간의 의무 적인 모성 출산휴가 이후 아빠와 엄마가 최대 50주인 육아휴가를 함께 이용하는 것이다. 이 는 아이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같은 기간 함께 육아휴가를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육아휴가 기간에 37주에 대해선 주간 139.58 파운드를 한도로 부모 가운데 소득이 낮은 쪽 의 평균임금의 90%를 받는다. 다만, 8주일 전 에 미리 육아휴가 계획을 알리고 고용인 동의 를 얻어야 한다. 이전 제도에선 아빠들은 1주 내지 2주의 부성휴가 이외 최대 26주의 유급 육아휴가를 쓸 수 있었다. 대신 엄마가 직장에 돌아가는 조건이 달렸다. 영국 정부는 현재 시점에서 수혜 대상 가구 를 28만5천 가구로 추정했다. 닉 클레그 부총리는 "아빠들이 육아를 경험 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여성의 '일과 아 이 중 선택'을 멈추게 할 것"이라며 양성평등의
진일보라고 평가했다. 그는 "너무 오랫동안 여성들은 엄마들이 있을 곳은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것이라는 말을 들어 왔다"며 "여성이 자신들을 위해 일과 가정의 균 형을 어떻게 맞출지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재계는 가뜩이나 어려움에 부닥친 기업들에 더 많은 부담을 안길 것이라고 반발 하고 있다. 재계 한 인사는 "기업들이 다시 한 번 새로운 제도의 적응과 이행 비용을 부담해 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동자선단체 바르날도스는 새 제도가 기업 의 지지에 의존하는 탓에 곧 흐지부지될 위험 이 있다고 지적했다. 양성평등 이슈를 연구해온 자나 자보르닉 박 사는 현실은 대개의 것이 그러하듯 가정의 경 제 형편이 결정할 것이라며 "그다지 의미 있는 정책"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남편이 소득이 많을 경우 큰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남편이 육아휴가를 이용하지 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연합뉴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런던시장 출마? 마이클 블룸버그(73) 전 미국 뉴욕시장이 내 년 5월 영국 런던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검 토하고 있다고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최측근으로 지 금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강의 중인 스티브 힐 튼은 선데이타임스에 "블룸버그를 설득해 런던 시장에 출마하게 할 수 있다면 런던시에는 엄 청난 성과일 것"이라며 출마설에 힘을 실었다. 힐튼은 지난 2008년 런던시장 선거를 앞두 고 캐머런과 현재 재무장관인 조지 오스본에 게 블룸버그 전 시장을 데려오자는 아이디어 를 낸 바 있다. 그러나 블룸버그가 뉴욕시장 3 선에 도전하면서 이 아이디어는 흐지부지됐다. 하워드 울프슨 전 뉴욕 부시장은 블룸버그의 런던시장 출마설에 "블룸버그 전 시장이 뉴욕 을 떠나기엔 이곳을 너무 사랑하며 현 보리스 존슨 시장의 후임이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 인지도 알고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또 블룸버그 전 시장이 영국이나 유럽연합
(EU) 시민권자가 아니어서 출마 요 건을 충족하지 못 하고 있다는 지적 도 있다. 이에 대해 영국 보수당 관계 자는 블룸버그 전 시장이 영국에 최소 5억달러를 투자한 것을 토 대로 200만달러를 투자하면 거주권을 확보한 다음 5년이 지나면 시민권을 얻는 기존 절차를 단축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1981년 블룸버그통신을 설립한 블룸버그 전 시장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뉴욕 시장을 세 차례 지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영국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긴다"고 말한 바 있다. 전 부인이 영국 태생 이고, 두 딸도 영국 시민권자다.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와 오울드 빅 극장의 이사회 멤버인 그 는 지난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도 받았다.[이투데이]
네티즌 울린 소방관의 컵라면 "고생 많으셨습니다." 3일 오전 부산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7시간의 진화 작업 후 화재 현장 한 구석에서 컵라면으로 끼니 를 때우는 소방관 사진이었다. 이날 오전 1 시 53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의 중고차 매 매단지에서 원인 불명의 큰 불이 났다. 차량 570여 대가 잿더미가 됐고, 소방서 추산 35 억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사진 속 소방관은 땀으로 흠뻑 젖은 채 검 댕으로 시커매진 방화복을 입고 한 주택 마 당 앞에 걸터앉아 사발면을 먹고 있다. "가 장이자 누구의 아들이며 남편인 그에게 감사
의 마음을 표한다는 댓글이 연달아 달렸다. 사진 속 소방관은 부산진소방서 수정119안 전센터 소속 홍치성(47) 소방장. 야근 근무 조였던 홍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쯤 현장 에 투입돼 불을 끄기 시작했다. 사진은 오전 9시 30분쯤 잔불 정리를 하던 도중 산소호 흡기에 산소가 다 돼 팀 동료들과 함께 인 근 주택가로 나와 컵라면을 먹는 장면이다. 홍씨는 이날 통화에서 "작업하다가 배 고 프면 잠깐 라면도 먹고 그러는데, 갑자기 화 제가 돼 당혹스럽다"며 "일상적인 일일 뿐" 이라고 했다. 지난 2월 성능검사도 받지 않은 특수 방화 복 5000여 벌이 전국 소방서에 보급된 사실이 알려졌다. 관리 감독 주체인 국민안전처는 제보 가 들어올 때까지 까마득히 모 르고 있다가 뒤늦게 실태 조사 를 벌여 늑장대응 지적을 받기 도 했다. '불량 방화복' 사건 이후 수거된 방화복은 아직까지 다 시 지급되지 않고 있다. 홍씨는 "여벌의 특수 방화복이 있긴 하 지만 넉넉지 않아, 하루에 여러 번 불이 나면 오염된 방화복을 그대로 입고 출동해야 할 때도 있다"고 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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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테러', 알카에다·IS 주도권 싸움 탓 지난 2일 케냐 북동부 도시 가리사의 가리사 대학교에서 발생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 샤바브' 인질극이 최소 147명 사망이라는 참 극으로 끝났다. AFP 통신은 "알 샤바브 조직원 들은 오전 5시 30분쯤 평화롭게 새벽 기도 중 이던 기독교 학생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며 "테러범 4명도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등 서방의 적극 적 대응으로 주춤하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의 테러가 최근 갈수록 대담하고 흉악해 지고 있다. 그 배경에는 알 카에다와 이슬람국 가(IS)가 벌이는 이슬람 극단주의 내 주도권 싸 움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케냐 테러 직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 장하고 나선 '알 샤바브'는 소말리아에 근거지 를 둔 '알 카에다' 하부 청년조직이다. 작년 6·7 월에 케냐 관광지인 라무 등에서 잇따른 테러 로 100여명을 살해했고, 2013년에는 나이로비 고급 쇼핑몰을 공격해 67명의 목숨을 빼앗았 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알 샤바브는 경쟁 관계인 IS와 나이지리아의 보코 하람 때 문에 근거지에서 세력이 축소되고 있었다"며 " 알 샤바브는 과격 이슬람 세력 내 영향력 회복 을 위해 자신들의 잔인함을 더 이상 숨기지 않 는다"고 보도했다. IS는 2004년 알 카에다의 하부 조직으로 출 발했지만, 이후 분리 독립했다. 지난해 6월 '이 슬람 국가' 건설을 주장하며 시리아·이라크에 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IS와 알 카에다는 라 이벌 관계로 변했다. 특히 IS가 인질 참수 동영 상을 유포하며 과격 이슬람주의 추종 세력을 끌어들이자, 알 카에다도 이를 모방하고 있다. 알 카에다와 IS의 경쟁은 갈수록 격화하고 있 다. 지난 2월 알 카에다 하부 조직 '알 샤바브' 가 미국 쇼핑몰 테러를 선동하는 동영상을 유 포한 직후, IS도 조직원에게 미국 쇼핑몰 공격 을 지시했다. 지난달에는 알 카에다 계열의 알 누스라전선이 IS의 핵심인 시리아에서 이들리
브라는 거점 도시를 장악했다. IS는 시리아·이라크를 중심으로 이집트·리비 아·알제리 등 북아프리카로 세력을 확장 중이다. 반면 알 카에다는 말리와 소말리아, 예멘 등이 핵심 거점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두 조 직이 서로 치열하게 영토 경쟁을 벌이면서, 더 많은 조직원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과 격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조선일보]
영국생활
"영국 10대, IS를 '저스틴 비버'처럼 여겨"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 가’(IS) 대원들을 ‘팝스타’ 처럼 여기며 추종 하는 영국 10대들이 수 백명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나지르 아프잘 무슬림 변호사 는 “최근 많은 영국의 젊은이들이 시리아로 떠나려다 적발된 것은 예상보다 더 많은 아 이들이 ‘지하디(이슬람 전사) 마니아’에 빠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근 영국 북서부 지방검찰청장에서 물 러난 그는 “소년들은 그들처럼 되길 바라 고 소녀들은 그들과 함께 있길 바란다”며 “ 많은 10대들이 테러리스트들을 과거 비틀 스와 최근 저스틴 비버 처럼 여기고, 그들 의 마케팅에 가까운 선전에 넘어가고 있다” 고 우려했다. 아프잘 변호사는 이어 “(이슬람) 극단주의 자들은 그들을 성적 착취자들처럼 조종하고 친구와 가족들로부터 떼어 놓은 후 데려가
버린다”며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만약 이들을 방치한다면 지난 2005년 7월7일 런던 도심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처럼 자생적 테 러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젊은이들의 역할모델과 관련, “여성 이나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처럼 자신들도 계속 교육을 받으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희 망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600명 정도의 젊은 무슬림이 영국 을 떠나 시리아 IS 진영에 가담한 것으로 추산 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지난 1일에도 시리아로 밀입국하려던 영국인 20대 9명이 체포됐으며, 지난달 13일에도 영국 10대 남성 3명도 IS 가담 을 시도하다 터키 경찰에 적발됐다.[아주경제]
신체 나이 100세의 17세 소녀가 결국 숨을 거뒀다. 미국의 조로증연구재단은 "희귀병 선 천성 조로증을 앓던 영국 소녀 헤일리 오카인 스가 2일(이하 현지시각) 자택에서 1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카인스는 일반인보다 노화 속 도가 8배 빠른 선천성 조로증을 앓 아 '100세의 몸을 지닌 10대 소녀' 로 유명했다. 그는 투병 활동 중에 도 직접 조로증 알리기와 기금 마 련에 힘써왔으며 14세 때 자서전 나이보다 일찍 늙기'(Old Before My Time)를 발간하기도 했다. 미국 조로증연구재단은 "그녀는 조로증 치료약 임상 실험과 연구 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조로증 환자는 성장이 느려지고
오바마 선거 참모들 英 총선도 쥐락펴락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만든 선거 참모들이 영 국 총선에서 경쟁자가 됐다.” 오는 5월 7일 총선을 앞두고 영국이 공식 선 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 령의 선거 참모들이 접전을 펼칠 보수당과 노 동당에 각각 둥지를 틀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영 국 선거판을 미국의 거물들이 장악했다는 비 판이 나온다.
7.7kg '거대 랍스터' 잡혀
신 ' 체 나이 100세' 조로증 10대 소녀 끝내 잠들다 머리가 빠지는 증상을 보이다가 14세쯤 사망한 다. 조로증연구재단에 따르면 신생아가 이 병에 걸릴 확률은 400만~800만 분의 1이다.[조선일보]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인근 해안에서 무게가 7.7㎏ 에 달하는 랍스터가 잡혔다. 2일(현지시간) 토론토 선에 따르면 노바스코샤주에 서 고래 관찰 투어 가이드를 하고 있는 제스 튜더는 지난달 27일 거대한 랍스터를 잡았다. 이 랍스터는 100년 이상 산 것으로 추정된다.[세계일보]
주·요·뉴·스
THE UK LIFE
3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노동 당의 에드 밀리밴드(①) 대표의 선거전을 지휘 하는 이는 데이비드 액설로드(②) 전 백악관 정치고문이다. 액설로드는 선거 구호 “예스, 위 캔!(Yes, We Can!)”으로 2008년 오바마 대통령 의 백악관 입성을 도운 ‘선거의 마법사’로 통한 다. 지난해 봄 노동당의 러브콜을 받아들이며 액설로드는 “밀리밴드의 신념과 미래 비전 때 문에 (캠프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재선에 사활을 거는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 런(④) 총리도 이에 질세라 2012년 오바마 대 통령의 재선캠프 본부장을 맡았던 짐 메시나 (③)를 ‘모셔왔다’. 아울러 오바마의 개인 보좌 관을 지냈던 레지 러브도 함 께 고용했다. 액설로드와 메 시나는 2012년 오바마 재선 캠프에서 함께 일했을 뿐 아 니라 백악관에서 한동안 한 솥밥을 먹기도 했다. 영국 총선의 주요 쟁점은 경제 침체 문제와 더불어 재 정 지출 축소, 유럽연합(EU)
회원국 지위 유지 여부, 이민 문제 등이다. 표 심을 잡을 뾰족한 정책과 비전이 없는 두 정당 이 ‘오바마의 이름값’에 기대려는 것이란 비판 이 일고 있다. AFP는 이 세 명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 는지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몸값 이 수십만 파운드에 달하는 액설로드의 활약 에 대한 불만이 줄곧 제기됐다. 그동안 액설로 드가 한 일이라고는 트위터에 밀리밴드에 관해 글을 올리면 서 철자를 틀리는 실수를 저 지른 것뿐이라는 비난과 더불 어 작년 9월 런던에서 열린 노 동당 주요 회의에 불참한 처신 도 도마에 올랐다. 그나마 메 시나는 보수당 내에서 소셜미 디어를 통한 선거운동을 주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온라인매체 버즈피드 와 캐머런 총리의 인터뷰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극우정당인 영국독립당(UKIP)의 나이절 패라 지 당수는 “미국 거물들이 영국 총선판을 좌우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개탄했다. 한 전문가는 “솔직히 말하면 양당에서 이들이 하는 일은 미 미해 선거에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다”라며 “ 유명 전략가를 데려왔다는 선전 효과만 요란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존재는 영국 선거가 과거처럼 주요 쟁점과 관련한 진지한 정책 대 결의 장이 아니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비전과 희망을 담지 못한 정책의 부족함을 외부의 화 려함으로 메우려는 것이란 지적이다.[서울신문]
케임브리지 대학 지하에 공동묘지 발견 “우리 학교가 있는 자리가 옛날에는 공동 묘지였다.” 흔히 들을 수 있는 ‘학교 괴담’ 중 하나다. 영 국의 유서깊은 케임브리지대 부지 아래에서 중 세의 묘지가 실제로 발견됐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케임브리지대 밑에 서 중세 의과대학의 공동묘지가 발굴됐다고 1 일 보도했다. 고고학자들은 이 대학 내 여러 칼 리지 중의 하나인 세인트존스칼리지 지하의 중 세유적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1300여개의 무덤 과 400구에 이르는 ‘완벽한 형태’의 인체 유골 을 찾아냈다. 이 외에도 인체 유해 1000여점이 발견됐다. 유골들은 13~15세기의 것으로 보이 며, 당시 이 곳에 있었던 세인트존스 복음주의 병원 묘지에 묻혔던 것으로 추정된다. 묘지는 1511년까지 사용됐다. 이 대학 고고인류학부의 크레이그 세스포드 교수는 “영국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무
덤터의 하나”라고 말했다. 유골 대부분이 관이 없는 채로 매장돼 있었다. 세인트존스 복음주 의 병원은 이 지역 빈터에 세워진 작은 건물이 었고, 교회의 지원 속에 자선·구호기관으로 명 성을 얻었다. 주로 가난한 학자들과 지역 빈민 들이 이 곳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 다. 유골들 중 여성과 어린이의 것은 거의 없 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 측은 “함께 매장된 귀금속류도 한 줌에 불과했다”면서 “의대에서 공부했던 가난한 학자들이나 빈민들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역사학자들은 이미 1950년대부터 이 곳 무덤 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대학 측은 2012년부터 발굴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31일 웹사이트를 통 해 사진들 을 공개했 다.[ 경향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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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9일 (목)
전·면·광·고
영국생활
영·국·뉴·스
THE UK LIFE [3면에 이어] 이처럼 알디는 가격 경쟁력에 서 우위를 확보하면서 중산층 고객들을 매장 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알디와 또 다른 할인 체인점인 리들의 고객 3명 중 1명이 중산층 또는 상위 중산층이라는 한 시장조사 기관의 보고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 객층이 두터워지니 성장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라이벌 업체들의 할인 경쟁에도 불구하고 알 디는 지난해 영국 내 시장점유율 5%를 확보했 고 2011년 이후부터는 매년 38%의 매출 성장 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알디는 최근 시장조 사 기관 OC&C가 선정한 ‘영국에서 가장 빠르 게 성장하는 유통 업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실속형 할인 마트의 새로운 고객으로 떠오른 중산층들은 기존 고객들보다 훨씬 까다롭게 쇼 핑을 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항상 찾는 고급 슈퍼마켓에 서 기본 쇼핑을 마친 후 벤츠나 BMW 등 고급 승용차를 타고 알디 에 와 맛 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와인 이나 위스키·홍차 등 을 주로 구입한다. 최 근에는 새우나 등심 스테이크, 훈제 연어 등을 찾는 이들도 늘 었다. 알디 상품이 믿 을 만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기호 식품 에서 식료품으로 쇼
핑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산층 고객들은 경제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면 매 장 통로에 박스째 제품을 놓는 알디 특유의 어수선한 상품 진열에도 개의치 않는다는 분위기다. 쇼핑에 대한 인식이 변한 것이다. 이처럼 대폭 증가한 중산층 고객들을 공 략하기 위해 알디는 프리미엄 상품의 판매 를 늘릴 계획이다. 4월부터는 고급 부티크 와인을 선보인다. 와이트로즈나 막스앤드스펜서에서 반응이 좋았던 아르헨티나산 말벡과 카베르네 혼 합 와인을 비롯해 최고 품질의 와인을 판매 한다. 병당 가격은 10파운드(1만6000원)로 기존에 알디에서 팔던 와인보다 두 배 정 도 비싸다. 이와 함께 당근·콜리플라워·브 로콜리·양파 등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대폭 늘리면서 이를 다른 슈퍼마켓보다 25% 정 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한경비즈니스]
SWA는 버번 위스키와 같은 미국산 위스 키의 경쟁력이 향상된 결과라고 봤다. 로즈 메리 갤러거 SWA 대변인은 "버번 위스키가 스카치 위스키 판매에 끼어들고 있다"며 " 미국산 위스키의 경쟁력이 향상된 것이 스 카치 위스키 수출 부진의 이유"라고 말했 다. 미국 현지언론들은 '저렴한 가격'과 '다 른 음료와의 융화'를 미국산 위스키의 장점 으로 꼽고 있다. '자국 생산품을 애용하자' 는 미국 사회 내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메트로신문]
윌리엄 왕세손, 구조용 헬리콥터 조종사로 취직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 손(33)이 구조용 헬리콥터 조종사가 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윌리엄 왕세손이 항공 엠뷸런스·경 찰 업무를 담당하는 ‘본드 에어 서비스’에 취직해 구조용 헬리콥터 조종사로 활동한 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왕세손 부 부가 거주하는 켄싱 턴 궁 대변인은 “케 임브리지 공작(윌리 엄 왕세손)이 구조 헬 기 조종사를 직업으 로 택했다”며 “수습 기간이 끝나면 본격 적인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트위터 를 통해 공식 발표했 다. 이어 “평소 왕실 가족은 국민의 품으 로 들어가야 한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의 뜻을 받들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 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윌리엄 왕세손은 여름 동안 영국 동부 앵 글리안 지방에서 비행 시뮬레이션과 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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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욕설에 떠는 영국 교사들 최근 영국의 한 교사는 소셜네트 워크서비스(SNS) 에서 한 학부모가 자신을 ‘소아성애자’라고 허 위 비방하는 글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또 다른 교사는 온라인상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게시돼 있는 것을 보게 됐다. 학생들이 올린 것이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일(현지시간) 페 이스북 등 SNS 이용자가 늘면서 영국 교사들 이 학부모들로부터 ‘온라인 학대’를 당하는 일 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심한 욕설을 비 롯해 사생활이나 성적인 모욕, 협박까지 감당 해야 하는 교사들의 정신적인 피해가 크다고 매체는 전했다. 영국 최대 교원단체인 전국교원연합여교사 연맹교사협의회(NASUWT) 조사에 따르면 학
생들보다 학부모들이 SNS를 통해 교사에 대 한 불만을 표출하는 경우가 급증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교사 1500명 중 60%가 학부 모로부터 SNS를 통해 모욕을 받았다고 답했다. 2014년에는 이같이 답한 교사가 21%였다. 15% 는 협박을 받은 적도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많은 학교들은 학부모들의 ‘교사 학 대’를 멈추기 위한 행동에 나서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를 더 크게 만들 어 학교의 평판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NASUWT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불쾌하고 모 욕적인 말은 교사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떨 어뜨린다”면서 “자신에게 모욕감을 준 당사자 와 마주해야 한다는 두려움 때문에 많은 교사 들이 학대를 당하고도 그렇지 않은 것처럼 지 내고 있다”고 말했다.[국민일보]
복권 1등 3년새 두번 당첨… 운좋은 영국인 부부
잘 나가던 영국산 스카치위스키 고전중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만 거듭해 온 영국 의 스카치위스키가 지난 해 처음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치위스키협회(SWA) 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스카치위스키 수출액은 전년보다 7% 감소해 39억5000만 파운드(약 6조 4000억원)에 그쳤다. 스카치위스키를 가장 많 이 수입하는 미국에서는 9% 감소한 7억5000 만 파운드(약 1조2000억원), 싱가포르도 39% 감소한 2억100만 파운드(약 3억270억원) 수준 이었다. 스페인과 독일도 각각 8%, 1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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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이 끝나면 케임 브리지에 있는 공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왕위 계승자가 보수를 받으며 일하 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윌리엄 왕세손이 받는 연봉 4만파운드(약 6500만원)는 전액 기부된다. 본드 에어 서비스 대변인은 “프로의식 이 매우 강한 윌리엄 왕세손과 같이 일하 게 돼 매우 기쁘다”며 “윌리엄 왕세손은 왕 실 업무를 위해 해외 를 방문하거나 행사 에 참석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다른 조종사와 똑같은 대우 를 받는다”고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 은 2013년 웨일스 북서 부에서 공군 헬리콥 터 조종사로 7년 반 동안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부인 케이트 미들턴 사이에서 아 들 조지 왕자를 두고 있으며, 이번달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경향신문]
일생에 단 차례도 되기 어려운 복권 1등 당첨 을 3년 새 두번이나 맞은 억세게 운좋은 영국 인 부부가 화제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 가디언 등 현지 언론 에 따르면 잉글랜드에 사는 전 트럭운전사인 데 이비드 롱(59)과 캐슬린 롱 부부는 2013년에 유 로밀리언 1등에 당첨돼 상금 100만파운드(16억 3000만원)를 받은 지 2년만인 지난달 27일 똑같은 복권 1등에 당첨돼 100만 파운드를 또 받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가디언에 따르면 유로밀리언 1등에 두번 당첨될확률은 2830억분의 1이다. 이는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7480만분 의 1), 상어에 물려 죽음(370만분의 1), 일란성 세쌍둥이(1170만분의 1), 번개 에 맞음(30만분의 1), 아마추어 골퍼 의 홀인원(1만2500분의 1) 등과 비교 해 엄청난 확률이다. 하지만 당첨자 롱은 “나는 늘 내가 당첨될 줄 알았다”며 “내게 닥칠 것이 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전에 1등짜리 복권을 2.70 파운드 당첨 짜리로 착각해 휴지통에 버려 자칫 100만파운드를 날릴 뻔했
다. 당시 그는 신문이나 사보자는 마음에 휴지 통을 뒤져 복권을 찾아다 상점에 갔다가 엄청 난 당첨금액 소식을 들었다. 첫번째 복권 당첨금으로 부부는 약혼 12년 만에 결혼을 했다. 남편은 트럭 운전을 관뒀고, 3년간 병고를 치렀으며 부부는 여전히 이동주 택에 살고 있다.[헤럴드경제]
바람피운 남성, 생방중 프러포즈하다 '개망신' 바람을 피운 남성이 생방송 무대에서 약혼녀 에게 공개구혼을 했다가 망신을 당했다. 영국 ITV 유명 프로그램 ‘제레미 카일쇼(The Jeremy Kyle Show)’는 지난달 생방송으로 진 행된 방송 중 일부를 편집해 공식 유튜브 채널 을 통해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바람피운 호색한, 생방송 무대서 프러포즈
하다(Cheating Womaniser Proposes Live On Stage)’라는 클립 영상에는 제이미와 던이라는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제이미라는 남성은 약 혼녀 던 모르게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제이미라는 남성은 방송 무대에 당당히 등장하더니 약혼녀 던과 언쟁을 펼친 다. 제이미는 “그건 실수야”라며 상 황을 설명하려고 해보지만 이미 약 혼녀 던은 마음이 굳게 닫힌 듯 좀 처럼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런데 잠시 후, 제이미기 갑자기 무릎을 꿇더니 던에게 청혼 반지를 꺼내 든다. 상황과 때에 맞지 않는 갑작스런 제이미의 프러포즈에 방 청석에는 생뚱맞다는 듯 야유의 소 리가 터져 나온다. 그러자 약혼녀는 반지를 땅바닥에 내팽개치더니 무 대를 떠난다. 이에 방청객은 손뼉을 치며 포복절도한다. 한편, 제레미 카일 쇼는 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제이미와 던은 사 후관리팀의 도움으로 아직도 연인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면서 근 황을 전했다.[서울신문]
영·국·뉴·스 10 2015년 4월 9일 (목) 절벽에 매달려 하룻밤… 가장 '아찔한' 호텔 '반쪽 심장' 아기, 작은 영웅이 되다 영국 노스웨일즈 해변가에 세상에서 가장 아 찔한 호텔이 등장했다. 바로 60m 절벽 상공에 대롱대롱 매달려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허공 침대 호텔’이 그것이다. 이 호텔 ‘룸’에 머물기를 원하는 투숙객은 암 벽 꼭대기까지 올라간 뒤 자일을 타고 절벽 끝 바로 아래에 매달려 있는 허공침대에서 하룻
밤을 보낼 수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 와 수직으로 서있는 암벽을 마주하면 등골이 오싹해지지만, 허공 침대에 앉아 신선한 공기 를 마시고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 다는 점은 이 ‘룸’만이 가진 최고의 장점이다. 일반 호텔처럼 룸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호 텔 측은 식사를 원하는 투숙객에게 역시 자일을 이용해 절벽 꼭대기에서 음식을 내려다 준다. 투숙객들이 가장 최고의 ‘뷰’로 꼽는 것은 바 로 석양이다. 벨트에 매달린 천 위에 앉아 따 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석양을 바라볼 수 있 다는 점에서 위험을 무릎 쓴 투숙객들의 문의 가 끊이지 않는다. 다만 생리현상은 반드시 ‘룸’에 들어가기 전 해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호텔 측은 이미 여름 시즌의 예약이 완료된 상황이며, 1인 가격은 450파운드(약 73만원), 커플 기준 가격은 500파운드(약 81만원) 선이 다.[나우뉴스]
'세계서 가장 못생긴 女' 28회 차지한 챔피언 사망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여성’이라는 타이 틀을 무려 28회 획득했던 영국 여성 앤 우 즈가 5년에 걸친 긴 투병 생활 끝에 향년 67 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현지언론이 1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앤 우즈는 생전 턱뼈와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 일 수 있는 희귀한 재능 을 가지고 있었는데 평범 한 얼굴을 순식간에 찡 그려 못생겨 보이게 할 수 있었다. 1977년 영국 컴브리아주(州) 에거먼트에 서 열린 ‘얼굴 찡그리기 대회’에서 첫 우승 을 차지했던 앤 우즈는 총 28번이나 챔피
언을 차지했다. 한평생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성’이라는 타 이틀을 자랑스러워 했던 우즈는 62세였던 2010 년 지역 축제 ‘에그리먼 트 크랩 페어’에서 4분간 얼굴 찡그리기를 선보이 던 중 갑자기 실신했다. 우즈는 급히 병원으 로 이송돼 안정을 되찾 았다. 하지만 그녀는 병 원 측으로부터 더는 대 회에 참가하는 것이 무 리라는 진단을 받았다. 주최 측은 앤 우즈의 죽음을 애도하면서도 오 는 9월에 열릴 대회부터 그녀를 기념하는 자리 를 마련할 뜻을 밝혔다.[나우뉴스]
영국생활
‘반쪽 심장’을 갖고 태어나 힘든 수술을 이긴 뒤,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기가 있다. 잉글랜드 북동부 클리블랜드주 하틀리풀에 서 태어난 잭 스티븐스는 세상 빛을 볼 때부 터 ‘좌심실형성부전증후군(HLHS)’을 갖고 있 었다. 이는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심장 기형 중 하나로 정상적인 심장이 각각 두 개의 심방과 심실을 갖는 것에 비해 HLHS 환자는 심장 왼 쪽의 좌심방과 좌심실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 는 특성이 있다. 생후 15개월밖에 되지 않은 잭은 지금까지 4 번의 '개심수술(開心手術)'과 5번의 추가 수술 을 받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켰던 잭은 3차례에 걸쳐 심폐소생술을 받 는 등 부모의 숨결을 느끼기도 전부터 차디찬 칼날에 몸을 맡겨야 했다. 잭의 부모도 아들이 수술대에 오를 때마다 의 료진으로부터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수술 도중 사망할 확률이 무려 30%에 이른다는 것을 알았지만, 잭의 부 모는 어쩔 수 없었다. 의료진은 좌심실과 좌심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잭을 위해 인공적으로 대동맥에 피를 내 뿜는 장비도 동원했다. 태어날 때 무게가 불과 1.9kg이었던 잭이 견디기에는 너무나 힘든 나날 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잭은 수술을 이겨냈으 며, 지금은 집에서 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잭의 아빠 크리스 스티븐스(30)는 그런 아들 이 대견하다. 그는 “아들은 정말 놀랍다”며 “미 소로 가득 찬 얼굴이 하루가 다르게 나아진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잭의 엄마 애쉬튼 스 티븐스(27)는 “아들은 우리에게 영웅”이라며 “ 잭이 그동안 견뎌낸 것들이 뭔지를 알게 된다면 작은 용사라 불러도 손색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 모든 게 끝난 건 아니다. 지금 잭이 환하게 웃고 있지만 언젠가는 심장이식 수술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 문제는 ‘그 때’가 언제인지 의료진 도 확실히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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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9일 (목)
영국 기업인 103명, 보수당 지지 선언 오는 5월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과 노동당이 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 요 대기업을 포함해 103개 기업의 전 ·현직 최 고경영자(CEO) 등이 보수당 지지를 공개적으 로 선언했다. 이들은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에 실은 공개서한에서 "보수당 정부가 기업에 좋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구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인세율을 점 진적으로 20%로 낮추기로 한 정책은 영국이 기 업들에 개방돼 있음을 보여주는 데 매우 중요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영국 경제가 지난해 다른 주요 7개국(G7)보다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고, 기업들이 185만개의 일자 리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이런 과정의 변화는 일자리를 위협하고 투자를 어렵게 할 것이며, 경기 회복 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며 노동당 승리가 경 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동서한에 서명한 인사들에는 FTSE 100 지 수 편입 기업 9개를 포함해 21개 FTSE 250 지 수 편입 기업들 및 중소기업의 전·현직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 등이 포함됐다. 텔레그래프는 찰스 둔스톤 딕슨스 카폰 앤드 톡톡 회장처럼 과거 노동당을 지지했었던 인사 들도 적어도 5명 포함됐다고 전했다. 또 에드 밀 리밴드 노동당 당수가 전날 재계 공약 발표 장소
로 삼았던 블룸버그의 회장도 서명에 참여했다. 이번 공개 지지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 랙록이 고객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극우성향 스코틀랜드독립당(SNP)에 의존하는 노동당 주 도 정부는 '분열된 영국'이라는 불안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한 게 발단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밀리밴드 회장은 SNP와 연정 가능성을 배제 하고 있다. 하지만 노동당 지지자들 사이에 스코 틀랜드 지역에서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SNP 와 연정을 선호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 재계 지도자들이 이런 규모로 이처럼 명확하 게 지지를 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반겼다. 반면 노동당은 새로울 게 없다면서 노동당 정 책에 대한 재개의 공격은 예상했던 일이라며 애 써 무시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총선에서 보수당과 노동당 모두 의석 과반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 배적이다. 두 정당은 지지율 순위에서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기업인들의 보수당 지지 선언은 노동당이 재 계와 관련한 공약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 온 것이다. 밀리밴드 당수는 근무시간이나 횟수를 정하 지 않고 필요하면 즉각 업무를 시작하는 형태 의 이른바 '제로-아우어스 계약'(zero-hours contract)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연합뉴스]
영국 BBC '우리땅 독도' 다큐멘터리 제작 영국 방송사 BBC가 '우리 땅 독도'를 전 세 계에 소개한다. 영국 런던에 있는 블레이크 웨이 TV 다큐멘터리 제작팀 3명이 오는 4 일부터 독도에서 주민 생활상과 자연경관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KOREA and JAPAN : The Ties That Bind( 한국과 일본 : 두 나라를 잇는 고리)'라는 제 목으로 한국과 일본 역사와 복잡 미묘한 관
계를 조명하고 젊은이들이 두 나라 관계 유 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를 소개 한다. 제작팀은 김성도 이장의 어업 활동, 독 도경비대원 근무 등 독도에서 생활하는 한 국인들 모습을 촬영한다. 120분 분량의 2부작인 이 다큐멘터리는 오 는 8월께 영국 BBC의 월드와이드(Worldwide) 채널로 방영될 예정이다.[서울경제]
영국생활
영국 7개 정당대표 총선 첫 TV토론 오는 5월 7일 예정된 영국 총선이 2일(현 지시간) 북부 샐포드 미디어시티에서 열린 TV 토론회로 본격 막을 올렸다. 2시간 동안 생중계된 TV 토론회에는 현 직 총리이자 보수당 대표인 데이비드 캐머 런과 노동당의 에드 밀리밴드, 영국독립당 (UKIP)의 나이절 패라지, 스코틀랜드국민 당(SNP)의 니콜라 스터전 등 7명의 정당 대표가 모두 참여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동시에 다른 후보자를 비판했다. 하원 의원 650명을 선출하기 위한 이번 총선에서는 3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 는 두 거대 정당인 집권 보수당과 노동당 사이에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여론조사 결과 조사 주체에 따라 1위 정 당이 엇갈리는 가운데 양당 모두 지지율은 32∼36% 범위에 머물러 있다. 이 때문에 어느 한 정당이 과반을 차지하지 못할 경 우 군소정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해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는 경제 문제뿐 아니라 유 럽연합(EU) 회원국 지위, 국민건강보험 (NHS) 미래, 이민 문제 등이 쟁점이 될 것 으로 보인다. 경제 안정을 내세우며 재집권에 도전하 는 캐머런 총리의 보수당은 노동당이 집 권할 경우 경제대란이 올 것이라며 선제공 격을 가했다. 또 EU가 지나치게 영국에 간섭한다면서 2017년까지 영국의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 최근 수십년간 이민자가 너무 많이 늘었다” 며 이민제한 정책을 시사했다. 극우성향의 UKIP도 이민 통제를 위해 EU를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밀리밴드 노동당 당수는 현 정권이 최악의 경제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받아치 며, 캐머런 총리가 추진하는 EU 탈퇴 투표 가 영국의 정치적 영향력을 축소시킬 것이 라고 비판했다. 이날 TV 토론에서도 밀리밴드 당수는 유 권자에게 “일하는 사람들을 중심에 둔 영국 을 만들겠습니까? 아니면 일하는 사람들을 신경도 쓰지 않는 영국을 만들겠습니까?” 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캐머런 총리는 “보수당의 공약은 단 한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며 “그것은 안정” 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스터전 SNP 당수는 차분한 목소리로 “의회에서 진보 정치를 위한 동 맹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유고브 조사에서 이날 가장 토론을 잘한 후보 1위(28%)에 올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또 “영국이 처한 근본적인 문제는 이민 자들의 유입”이라며 초지일관 이민자 제 한을 외친 패라지 UKIP 당수가 2위를 기 록해 뚜렷한 색깔을 갖는 군소정당 대표들 이 거대 양당보다 눈길을 끈 것으로 나타 났다.[국민일보]
THE UK LIFE
영·국·뉴·스
마르크시스트 후예, 英총선 태풍의 눈으로 다음달 7일 실시되는 영국 총선을 앞두고 제 1야당인 노동당 당수 에드 밀리밴드(45)가 세 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올해 초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인물 20인 중 한 명으로 꼽히 기도 했다. 당시 그가 이끄는 노동당이 근소한 차이지만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을 앞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노동당 지지율은 36%, 보수당 은 35%를 기록했다. 박빙이지만 선두를 지켰다. 현지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가 초접전 양 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여 과반수를 확보하 는 정당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결 국 밀리밴드가 캐머런 총리를 끌어내릴 가능 성이 큰 것으로 점치고 있다. 밀리밴드는 친형이자 전 외무장관 출신인 데 이비드 밀리밴드를 2010년에 꺾고 당권을 쥐면 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에드 밀리밴 드는 좌클릭 노 선을 분명히 하 고 있다. 진보적 인 정책을 내세
운 그는 노조와 진 보세력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그 는 성장이 아닌 분 배를 강조하면서 재정적자 축소, 이 민자 고용을 통한 영국인 노동자 감 원 불법화, 국민건 강보험(NHS) 종사 데이비드 밀리밴드. 자 등을 위한 25억파운드(약 4조1000억원) 예 산 증액, 대학등록금 감액, 육아비용 지원, 2017 년까지 에너지 요금 동결 등 각종 복지성향 정책 을 전면에 내세우며 전통적인 좌파전선을 넘어 중산층의 표심 깊숙이 다가서고 있다. 이러한 그의 '좌클릭' 노선은 선친에게서 물 려받은 것이다. 그의 아버지는 저명한 마르크 시스트 사회학자 랠프 밀리밴드(1924~1994)다. 랠프 밀리밴드는 급진좌파 학자로 1960년대 신 좌파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1969 년 저서 '자본주의 사회의 국가'에서 "발전된 자 본주의 사회는 거대한 기업과 같다. 이 사회는 소수 거대 기업의 지배력을 높이는 것에만 관 심이 있다"고 말하는 등 자본주의 사회와 거대
영국 노동당 의원들 '0시간 계약' 비정규직 고용 논란 영국 노동당이 비정규직의 일종인 '0시간 계 약제' 제한을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소속 의원 상당수가 이같은 형태의 비정규직 을 고 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텔레 그래프 등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정보공개법에 따라 보수당이 입 수·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노동당 소속 하원 의 원 중 68명이 최근 2년간 연구직 등 직원을 고 용할 때 '0시간 계약'(zero-hours conaract)을 했다고 전했다. 이는 노동당 하원의원 가운데 4분의 1에 가 까운 수치로, 재무장관 후보 에드 볼과 당 선거 책임자 케런 벅 등 노동당 주요 인사들도 이런 형태의 고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0시간 계약제는 최소한의 근무시간이나 양 등 구체적 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형태의 노동 계약을 의미한다. 영국 고용권리법상 합법이지만 일정한 근무 시간과 임금이 보장되지 않고 고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즉각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에
서 '대기조 비정규직'에 가깝다. 이 때문에 취 업난을 악용한 불공정 계약이라는 비판이 끊 이지 않았다. 이에 노동당은 앞서 이날 총선 공약을 발표 하면서 0시간 계약제를 제한하는 법 제정을 포함시켰다. 0시간 계약제로 12주 동안 근무한 뒤에는 정 규 계약을 요구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법안 의 골자다. 산업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영국 산업연맹(CBI)과 경영자협회(IOD), 제 조업연맹(EFF) 등은 0시간 계약이 고용을 촉 진하고 있으며 유연한 계약을 선호하는 노동 자들도 많다는 점을 들어 노동당의 공약에 우 려를 제기했다. 존 크리들런드 CBI 사무총장은 "영국의 유연 한 노동 시장은 현재 다른 나라들이 부러워하 는 양호한 고용률의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 유연한 계약제를 12시간으로 제한하려는 법안 은 그 방향이 틀렸다"고 비판했다.[세계일보]
英 총선후보 "학창시절 왕따, 자살하려 에이즈 감염" 영국에서 오는 5월 총선에 도전한 후보가 학창 시절 극심한 왕따에 시달리다 자살하 려는 심정에 일부러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HIV)에 걸렸다고 실토해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 영국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런던시 복 스홀 선거구에서 자유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아드리안 히리라이넨-트레트(36) 는 학교를 다니던 시절 수년간 게 이라는 이유로 신체적, 정신적 괴 롭힘을 당했고, 이후 마약과 우울 증, 자살 충동 등의 악순환을 겪었 다면서 이같이 고백했다. 그는 "HIV에 감염되더라도 생존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나를 그렇게 아프게 한다면, 최악 의 부담을 내게 줄 수만 있다면 그
것도 나를 없애는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했 다"고 말했다. 히리라이넨-트레트는 비슷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을 도우려는 마음에 왕따와 정신적 피 해, 그리고 낮은 자존감 등 자신이 겪었던 경 험들을 털어놓기로 했다고 말했다.[문화일보]
기업들에 비판적이었다. 그의 어머니인 마리온 코작도 좌파 운동가로 열정적인 노동당원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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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도 금 거래소 생긴다 영국 런던에도 금 거래소가 생길 전망이다. 세계금위원회(WGC)는 5개 글로벌 은행과 손을 잡고 런던금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이라 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사정에 정통한 관 계자의 말을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 거래 과정에서 가격 조작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던 만큼, 금거래소 설립을 통해 금 거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가 강하다. WGC는 19개 금광업체로 구성된 단체다. 현재 런던에서 금 거래는 영국의 금융업 무감독청(FCA)이 감독하고 있는 전자시스 템상에 고시된 일일고정가격을 기준으로 이 뤄지고 있다. 하루에 두 번 가격을 고시했던 방법을 지난 달에 일일고정가격제로 바꾼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이 거래되는 런던에 서 거래소를 새로 설립하려는 이유는 뉴욕 과 상하이가 금 거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
따르면 에드 밀리밴드는 진보운동 진영 노동가 요를 많이 알고 좋아할 정도로 진보적인 환경 에서 자랐다. 이 때문에 밀리밴드의 부상을 바 라보는 영국 기업들은 근심이 깊다. 지난 1일에 는 기업인 103명이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공동 서한을 보내 보수당을 공개적으로 지지 하기도 했다. 서한에는 과거 노동당을 지지했던 기업인들도 이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노동당의 대표적인 반기업 정책으로는 '0시간 계약' 제한 정책이 꼽힌다. '0시간 계약'은 근무 시간을 정해놓지 않고 맺는 근로계약으로 저임 금 노동자를 양산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 러나 기업들은 이를 제한하면 오히려 이 같은 유연한 근무가 필요한 사람들의 일자리가 없어 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밀리밴드의 강력한 라이벌인 캐머런 총리 를 지지하는 세력들은 아버지 랠프 밀리밴드 의 사회주의 활동 경력과 영국 사회에 대한 비 판적인 발언을 물고 늘어지고 있다. 캐머런 총
기 때문이다. WGC는 몇 달 내로 EU금융상품투자지침 (MFID)을 바탕으로 신설할 런던거래소 시스 템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WGC는 성명서를 통해 "금 산업과 관련된 조직이 증가할수록 WGC는 거래의 투명성, 효율성, 유동성에 초점을 맞춘다"라며 "앞으 로 계속 성장 가능성을 갖춘 시장을 발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투데이]
리 편에 선 보수매체들은 그에게 '빨갱이 에드 (Red Ed)'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보수 성향인 텔레그래프는 에드 밀리밴드가 영국을 1980년 대 이념투쟁 시대로 역행시키고 있다고 비난했 다. 그의 진보적인 정책이 영국 경제에 해가 된 다고 경고한 것이다. 그의 발목을 잡는 또 다른 문제는 스코틀랜 드국민당(SNP)이다. SNP는 과거 노동당의 텃 밭이었던 스코틀랜드에서 강력한 지지를 얻으 며 노동당의 지지자를 빼앗아가고 있기 때문 이다. 또한 많은 유권자들이 SNP와 노동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할 것을 우려하면서 노동당이 아닌 다른 당에 투표하려고 하고 있다. 밀리밴 드 당수는 "SNP와의 연립정부는 절대 없다"며 선을 그었다.[매일경제]
■ 에드 밀리밴드 당수는… △1969년 런던 출생 △1989년 옥스퍼드대 입학 △2005년 동커스터 북 지역구 하원의원 △2007 년 에너지부 장관 △2010년 노동당 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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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2015년 4월 9일 (목)
101세 할머니와 14일 된 증손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SNS)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한장이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콧등에 앉은 호랑 나비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백발의 할머니가 침대에 누워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이 올라 왔다. 사진 속 주인공은 애리조나에 살았던 올해 101세인 로사 캄필드 할머니와 생후 2주 된 증손녀 케일리. 이 장면은 손녀인 사라 햄(33)이 촬영한 것이다. 햄은 "이 사진은 할머니가 입원했 던 병원에서 촬영한 것"이라면서 "증손녀 를 꼭 만나보고 싶어해 아기를 데려와 안겨 드렸더니 너무나 행복해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사진은 할머니의 마지막 모습 이 되고 말았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많은 후손과 추억 만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기 때 문이다. 이 사실은 다시 SNS를 통해 전파 됐고 할머니를 추모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할머니와 증손녀가 함께 한 따뜻한 이 사 진은 무려 250만이 넘는 '좋아요'(like)를 기 록할 만큼 인터넷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햄은 "이 사진 한장이 이렇게 큰 반응을 일 으킬 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면서 "생전 할 머니는 당신의 나이가 101세라는 사실도 즐 거워할만큼 행복하게 사셨다"며 눈물을 떨 궜다.[나우뉴스]
영국생활
피카소작 '알제의 여인들' 경매… 최고가 깰 듯 20세기 미술 거장 파블로 피카소(1881∼1973 년)의 '알제의 여인들'(Les femmes d'Alger)이 내달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에 거래될 것으로 예 상된다고 1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세계적인 경매 업체인 크리스티는 이날 홍콩 에서 언론 등을 상대로 '알제의 여인들'을 사 전 공개했다. 할렘의 여인들을 강렬한 색조와 입체감으로 표현한 1955년작 '알제의 여인'은 피카소가 평 소 존경하던 낭만주의 대가 외젠 들라크루아 (1798 ∼18 63년)의 동명 작품을 재해석 해 그린 15개 연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내달 11일 경매에 앞서 홍콩과 런던 등을 순회하며 작 품 공개 행사를 열 고 있는 크리스티 는 이 작품의 예상 낙찰가를 1억4천만 달러(약 1천535억 원)로 추산했다.
크리스티는 그러나 최근 부유한 개인 수집가 들이 늘어나 미술품 낙찰가가 올라가는 추세 임을 고려하면 실제 낙찰 가격은 이를 훌쩍 뛰 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회화 작품 가운데 최고 낙찰가를 기록 한 작품은 영국 표현주의 화가 프랜시스 베이 컨(1909∼1992년)의 '루치안 프로이트의 세 가 지 연구'(Three Studies of Lucian Freud)로 2013년 크리스티에서 1억4천200만달러(약 1 천562억원)에 팔렸다.[연합뉴스]
카메라를 보고 총기로 착각… 항복 포즈를 취한 시리아 난민 아이
3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자연사박물관의 옥외 나비 하우스에서 '센세이셔널 버터플라이 즈'(Sensational Butterflies)가 열렸다. 이 전시회를 찾은 어린 소녀의 얼굴에 호랑 나비(Tiger butterfly) 가 앉아 있다.[이데일리]
카메라를 총기로 착각한 시리아 4살짜리 난 민 아이가 항복하듯이 두 손을 들고 있는 모습 이 담긴 사진이 전세계 네티즌의 가슴을 아프 게 하고 있다. 작년 12월 터키 사진작가가 시리아와 터키 국경 지대에 있는 시리아 난민 캠프에서 찍은 이 사진 이 최근 소셜네트워크(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데일리메일 등 언론이 전했다. 사진 속 아이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입술을 꾹 다물고 잔뜩 겁먹은 표정이다. 이 사진은 올해 4년이 넘은 시리아 내전으로 시리아 난민들, 그 가운데서도 어린이들이 어떤 정신적 아픔을 겪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진은 터키 사진 작가 오스 만 가길리가 촬영하고, 팔레스타인 작가 나디아 아부 샤반이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샤반은 사진 속 주인공은 '후데아 (Hudea)'라는 이름을 가진 4살 여자 아이로, 200명이 숨진 2012년 하마 학살 당시 아빠를 잃고 엄마와 3명 의 형제와 함께 아트멘 난민촌에 살 고 있다고 밝혔다. 수만 명의 네티진이 이 사진을 공 유하고 댓글을 남기면서 시리아 난민에 대한 아픈 마음을 표현했다.[뉴시스]
세·계·뉴·스
THE UK LIFE
미국과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인 쌍둥이 자매, 25년만에 만난 이야기 영화로 한국에서 태어난 쌍둥이 자매가 각각 미국과 프랑스로 입양된 뒤 25년 만에 극적으로 만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다음 달 로스앤 젤레스(LA)에서 상영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 심을 끌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윈스터스'(Twinsters)라 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 주인공은 서로 존재 를 모르고 살다가 지난 2013년 페이스북을 통 해 극적 상봉한 한인 쌍둥이 자매 서맨사 푸터 먼(27)과 아나이스 브로드에(27). 미국 국적의 푸터먼은 할리우드에서 영화배 우로, 프랑스 국적의 브로드에는 패션디자이너 로 각각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부산에서 태어나 생후 3개월 만에 미 국과 프랑스로 입양됐다. 이들은 입양후 25년 이 지난 2013년 페이스북에서 '또 다른 반쪽'이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영국 런던에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던 아 나이스가 친구로부터 유튜브 동영상 속 아시 아계 배우가 자신과 매우 닮았다는 말을 듣고 확인에 나선 것. 영화 '게이샤의 추억' 등에 출연한 서맨사가 자신을 빼닮은 데 놀란 아나이스는 서맨사가 자신과 같은 1987년 11월19일에 태어났고 입양 아라는 점을 확인하고 페이스북으로 연락했다. 서맨사도 아나이스의 쪽지와 프로필 사진을 확인하고서 대서양 너머에 쌍둥이 자매가 있 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서맨사는 미국 뉴저지로 입양돼 보스턴대를 나와 몇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아나이스는 프 랑스 국립의상학교와 런던 센트럴세인트마틴 패션스쿨을 나와 디자이너로 첫발을 내디뎠다. 서로 존재를 확인한 이들은 이후 화상통화로 연락하면서 혈육의 정을 나눴고, 런던과 뉴욕 을 오가며 운명 같은 상봉 과정을 담은 다큐멘 터리 촬영도 진행했다. 이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는 두 사람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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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외모 때문에 강의 포기한 교수
봉 이후 2년간 변화된 일상을 90분간 담담하게 담아냈다. 이달 초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 우스웨스트(SXSW)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돼 호평 을 받았다. 다큐멘터리 '트윈스터'는 다음 달 25일 오후 LA 다운타운 아라타니 극장과 28일 오후 LA CGV에서 상영될 예정이다.[세계일보]
수학 교수인 피에트로 보셀리가 섹시한 외모 때문에 대학교에서 강의를 포기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엘 리트 데일리에 따르면 피에트로 보셀리는 최근 영국 런던 대학교(University College London)에 사표를 제출했다. 피에트로 보셀리는 잘생긴 외모와 모델 뺨
프랑스 '말랑깽이 모델' 활동 금지… "거식증 막아라" 프랑스에서 '말라깽이' 모델이 자취를 감 출 전망이다. 프랑스 하원은 3일(현지시각) 지나치게 마 른 몸매를 지닌 모델을 패션업계에서 활동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르 피가로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앞으로 비 쩍 마른 패션모델을 고용하는 모든 알선회사 및 디자이너 의상실은 최대 징역 6개월에 7만 5000유로(약 9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한다. 법안은 체중과 키의 상관관계를 계산해 비 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가 일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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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이하일 경우 모델 활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 했다. 이미 스페인과 이탈리아, 이스라엘에서 비 슷한 조치가 시행 중이다. 앞서 프랑스 하원은 마른 몸매를 매력적으로 비추는 웹사이트를 운 영할 경우 최대 징역 1년에 1만 유로(약 12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에서 거식증 주의보는 2010년 11월 프랑 스 모델 이자벨 카로<사진>가 영양실조로 숨지 며 확산됐다. 27kg의 카로는 거식증으로 인한 영 양실조로 수년 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28세 에 사망했다.[조선일보]
치는 몸매로 그의 강의실에는 수강생이 매번 넘쳐났으며 학교 간판 교수로 인정받았다. 그는 런던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대학 1학년때는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대학을 떠난 그는 현재 패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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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2015년 4월 9일 (목)
재벌 3·4세 경영능력 '낙제점' 재벌 총수 일가 3·4세들의 경영능력이 100점 만점에 40점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 가 나왔다. 해외 가족기업의 성공 사례를 들어 한국 재벌의 경영권 세습을 옹호한 재계의 주 장에 반하는 결과다. 경제개혁연구소는 30일 발간한 경제개혁리 포트를 통해 재벌 총수 일가 3·4세 중 임원 경 력이 5년 이상인 11명의 경영능력 평가 점수가 평균 35.79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평가 는 경제개혁연구소가 대학교수, 민간연구소, 펀 드매니저 등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재벌 총 수 일가 3·4세의 조직 장악력, 매출·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 경영권 승계 이후 회사 발전가능 성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높 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점수(45.97점)는 50점에 못 미쳤다. 신 회장 외 박정원 두산 회장(43.41 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41.64점), 정용 진 신세계그룹 부회장(41.32점)만이 40점을 넘 겼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5.75점으로 11명 중 7위였다. 지난해 ‘땅콩 회항’ 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한진가(家)의 조원태 대한항공 경 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부사장은 18.65점으 로 최하위였다. 조 부사장은 10가지 평가 세부 항목에서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총수 일가 3세의 기업 소유권 승계 과정도 좋 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11명의 소유권 승계 과정 정당성은 10점 만점 에 2.74점으로 평가됐다. 가장 점수가 높은 신
동빈 회장도 4.44점에 그쳤고, 이재용 부회 장이 1.60점으로 최하점을 받았다. 설문에 참여한 전문가들 중 92.7%는 현재 한국 재벌이 후계자를 선정하는 데 가장 중 요한 요인이 그룹 총수의 판단이라고 답했 다. 또 36.7%가 경영권을 승계받은 자녀의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경 제개혁연구소는 “재계는 재벌 체제를 옹호 하기 위해 외국 가족기업의 성과를 인용하 고 있다”며 “전문경영인 체제 등을 도입하는 선진국 가족기업에서는 가문의 일원이라는 이유만으로 후계자가 되는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경향 비즈]
서울도시가스 연봉 1억… 삼성전자 안부럽다 한국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1위 기업인 SK텔레콤 임직원들은 지난해 일인당 평 균 1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일 47개 대기업 집단에 소속된 1351개 계열 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 임 직원들이 지난해 받은 평균 연봉은 1억200만원 으로 2년 연속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9.6년)를 감안할 때 입 사 후 10년이면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얘기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만9382명의 국내 임직원 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은 10조419억원으로 사 상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은 각각 1억700만원, 1억 200만원의 평균 연봉을 기록해 금융권에서 최 고 연봉 직장 자리를 굳혔다. 2013년에 비해 300 만원이 줄었지만 SK텔레콤도 억대 연봉을 유지 했다. 총 9만9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현대차·기 아차는 각각 9700만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IT·자동차 선두… 플랜트·정유 부진 삼성전자 이외에 IT 제조업에서는 삼성SDS가 평균 임금 8000만원을 넘겼고 삼성SDI·SK하이 닉스 등이 7000만원대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 차·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인방' 외에 자동차 부품업체 한라비스테온공조(8844만원)도 고액
최근 두드러지는 현상은 대기업 계 열사들 가운데 실적과 사업 모델 등에 따라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지난해 삼성그룹 계열 사를 통틀어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평 균연봉(4500만원)이 가장 낮았다. SK 그룹에서도 SK텔레콤은 1억원이 넘는 반면 태양광업체 SKC솔믹스는 3600 만원에 그쳤다. LG그룹의 경우 서브원 (4200만원)은 ㈜LG (8500만원)의 절반 에도 못 미쳤다. 전문 경영인 연봉과 일 반 직원의 평균 연봉 차이도 확대되고 있다. 가장 큰 격차를 보인 기업은 삼성 전자로, 신종균 IM사업부 사장이 받은 보수총액과 직원 평균 임금과는 142배 차이가 났다. 전문가들은 "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 중 하나가 기업 또는 직원들 이 '경쟁하는 동료 집단(peer group)' 이 어디인가 하는 점"이라고 지적한다. 인사관리 컨설팅기업인 타워스왓슨코 리아의 김기령 사장은 "삼성전자와 현 대차의 경쟁 동료 집단은 애플·인텔과 도요타·GM 등 해외 선진국 기업이기 때문에 이들 임금 수준에 맞추는 경향 이 뚜렷해지고 있지만 '한국 땅'에서만 경쟁하는 내수 기업은 임금을 계속 낮 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선일보]
사진 자료를 남겨서 감사위원회를 통과해야 한다',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닌 여 자들은 공연음란죄로 처벌해야 된다', '밖에 서 몸을 까고 다니는 뭐 여자들은 호텔가서 한 번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는 내용이다. 해당 기자가 지난 2월 사내 게시판에 올린 반성문에 대해서는 "회사 내에는 타 직종까 지 볼 수 있는 사내 공개 게시판, 기자들만 볼 수 있는 폐쇄 게시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친구가 올렸다는 반성문은 사내 공개 게시판에 올라온 적이 없다. 반성문도 자신의 과거에 썼던 표현에 대해서 '조금 과 했다'는 아주 가벼운 반성문이다. 구체적인 반성문은 아니었다고 건너서 들었다. 일종 의 제스처였을 뿐이었다고 우리는 생각한 다. '반성문을 썼느냐?'고 물어보면 '쓰지 않 았다'고 하는 게 우리들 입장이다"고 덧붙 였다.[세계일보]
'일베 기자' 퇴출론에 대한 불편함 일베 활동 전력이 있는 수습기자를 정사원 으로 임용하고 비보도 부서로 발령한 KBS 경영진의 결정에 대해 KBS 11개 직능단체와 노조 등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임용을 즉각 취소하라는 기자회견을 하고 이 사태를 막지 못해 국민에게 사과한다는 성명도 냈다. 불편하다. 왜들 이렇게 비장하신가. 논란이 일자마자 당사자가 광속으로 일베의 과거 글 들을 지우고 사내 보도게시판에 싹싹 비는 글 도 올렸다는데 말이다. 기회를 줄 수는 없는 걸까. 한번 일베였으면 영원히 일베여야 하나. 그가 지난해까지 일베의 헤비유저였고 여성 비하, 호남혐오 등 악의적인 내용의 글을 다 수 올린 것은 사실이나 입사 이후로는 활동 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기자들의 익명 앱에 문제성 댓글을 달았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게 알려졌다. 보도게시판에 올라 있는 반성문은 꽤 절절한 어조와 내용이라고 한다. 이미 '지 옥 같은' 수습 석달을 보냈을 테고 여기저기
연봉 직장 반열에 올랐다. 한국타이어가 작년 말 인수한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조4500억원 에 영업이익 3700억원을 올린 '알짜 회사'이다. 한때 대표적인 고임금 업종이던 철강·조선· 건설플랜트 분야에선 불황 그림자가 투영됐 다. 철강업계의 맏형 포스코와 후발주자인 현 대제철의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진 게 이를 상징 한다. 지난해 현대제철 평균 임금은 8700만원, 포스코는 8200만원이었다. 두 회사는 2012년 7900만원으로 같았으나 2013년 200만원, 지 난해 500만원씩 현대제철이 각각 더 많아졌 다. 영업이익률에서도 현대제철(8.9%)이 포스 코(4.9%)를 추월했다. 불경기로 연봉이 계속 떨어지는 기업도 여럿 나왔다. 정유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경우 2012 년 7257만원, 2013년 6714만원, 지난해 6593만 원으로 매년 평균 연봉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 다.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7300 만원)은 2년 새 900만원이 줄었다. 에너지 업종에서는 서울도시가스(평균 연봉 1억원)가 1위에 올랐다. 서울도시가스는 대성그 룹 계열의 도시가스 공급업체로 강서구 등 서울 서부 지역과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일대에 서 영업을 한다. 직원 수는 567명이다. 금융권 의 고액 연봉 직장인 신한지주와 KB금 융의 직원 수는 각각 155명, 168명이다.
동일 그룹·기업 안 연봉 격차 확대
KBS 일베 기자 "생리휴가 가려면 증거로 생리대 제출"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 장소(일베)’'회원으로 알려진 KBS 수습기자가 정식 기자로 임용된 가운데, 안주식 KBS PD 협회장이 라디오에 출연해 채용된 기자의 문 제점을 제기했다. 1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서는 KBS PD협회 안주식 협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 협회장은 "순화시켜 설명드린다"며 해당 수습기자가 일베에 작성한 글 몇 가지를 전했 다. 그는 "'일베'라는 사이트 회원 '가입했다', ' 안 했다'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며 "활동하면 서 어떠한 내용의 글들을 썼는가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이 기자가 '일베'에 썼던 글 내 용은 굉장히 여성 비하적이고 지역 차별적이 고, 쌍욕이 포함된 폭력적인 언어다"고 말했다. 안 협회장이 언급한 수습기자가 올린 글은 ' 생리휴가를 가고 싶은 여자는 직장 여자 상사 에게 사용 당일 착용한 생리대를 제출하거나
영국생활
실명이 떠도는 등 신상도 다 '털린' 마당이다. 임용을 반대하는 이들은 그가 일베에 쓴 글의 표현 수위를 보면 인권과 공익적 가치 를 지켜야 하는 공영방송 구성원으로서 도 저히 함께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KBS라 고 무결점의 성지는 아니지 않나. 그 많은 일 베'스러운' 간부들과 일베'스러운' 세력에 면죄 부를 주는 보도들은 어쩌라고. 조직의 공적 책무는 '멘탈'이나 '인격'이 아니라 시스템으 로 지켜져야 한다. 생각은 양심처럼 까서 보여주거나 증명하기 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행동 을 보는 게 옳다. KBS '선배' 구성원들이 좀 더 신중하고 관대했으면 좋겠다. 자기 집단 의 정체성과 선명성을 어떻게 지켜낼지 '밖 으로'가 아니라 '안에서' 실천했으면 좋겠다. 그것이 적어도 전력을 이유로 이제 막 사회 에 첫발을 디딘 한 청년을 내치는 일은 아니 었으면 한다.[오마이뉴스]
서세원·서정희 딸 소유 20억원 오피스텔 법원경매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은 방송 인 서세원·서정희씨의 딸 서동주씨가 소유 한 서울 청담동 피엔폴루스 오피스텔이 지 난 2월 말 외환은행에 의해 경매 신청돼 현 재 경매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피엔폴루스 오피스텔은 지난해 5월 서세 원씨가 아내 서정희씨를 폭행하는 CCTV 녹화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됐던 건물이다. 지난해 말 국세청 기준시가 기준으로 ㎡당 499만1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 스텔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린바 있다. 경매에 나온 물건은 23층 건물 중 10층에 있으며, 전용면적은 138.56㎡이다. 등기부
등본을 보면 2011년 3월 17억7000만원에 서동주씨가 매입했으며, 은행권 근저당권 5억8000여만원, 전세권 9억원, 가압류 3억 원, 구청 압류 등이 설정돼 있다. 감정가는 21억9000만원으로 평가됐다. 피엔폴루스 오피스텔은 19층에 서정희씨 명의로 두 개 호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 며, 2014년 8월 서세원씨가 재산분할을 원 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 청구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돼 있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은행 대 출 이자가 수개월간 연체돼 경매에 나온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향 비즈]
한·국·뉴·스
THE UK LIFE
"MB정부 자원개발 27조원 투자, 회수 불투명" 감사원은 3일 석유·가스·광물자원공사 등 3 개 공사가 그동안 해외 자원개발에 31조 4천 억원을 투자했고, 앞으로 34조 3천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지만 투자금 회수가 불투명 하다 고 밝혔다. 감사원 김영호 사무총장은 이날 기 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진행한 감사원의 해외 자원개발사업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 MB 27조 Vs 노무현 3.3조 감사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석유공사는 해 외 자원개발에 16조 9천억원, 가스공사는 10조 6천억원, 광물자원공사는 3조 9천억원 등 모두 31조 4천억원을 쏟아부었다. 이 가운데 노무현 정부 당시 투자액은 모두 3조 3천억원이었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선 이후 투자가 급증해 석유 공사 15조 8천억, 가스공사 9조 2천억, 광물자 원공사 2조원 등 27조원 가량이 투자됐다. 따 라서 이들 3개 공사의 투자금 대부분이 '자원 외교'를 주요 국가정책으로 지정해 추진한 이 명박 정부 당시 투입된 것이다. 또, 향후에도 석유공사 15조 3천억원, 가스공 사 17조 9천억원, 광물자원공사 1조 1천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지만 이런 천문학적 액수의 투자금 회수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김 총장은 "추가 투자금은 2018년까지 20조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막대한 자금에 대한 조달 문제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 12개 사업 평가 조작해 고가 매수 감사결과 이들 3개 공사가 투자한 12개 사업 (사업비 15조 2천억원)에서는 기대매장량이나 수익률을 부풀리는 등 경제성을 과다 평가해 1조 2천억원만큼 고가 매수했다. 이 가운데 노 무현 정부 당시 투자한 사업은 2개이며 나머지 10개는 이명박 정부에서 투자됐다. 그리고 현재 까지 확정된 손실도 모두 19개 사업에 3조 4천 억원에 이른다. 석유공사는 다나, 하베스트, 쿠 르드 등 10개 사업에 대해 탐사실패, 매각손실, 사업철수 등으로 2조 6천 8백억원의 손실을 입 었다. 가스공사는 AD-7, 웨스트컷 뱅크, 우미악 등 4개 사업에서 사업철수, 공정가치 하락 등으 로 7천억원의 손실을, 광물자원공사는 자파드 노 등 5개 사업에서 3백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감사원은 이같은 천문학적 액수의 투자 손실 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공사의 이익을 우선하 지 않고 사장 개인의 성과목표 달성 등을 위해 투자기준이나 의사결정 절차를 위반해 무리하
게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로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은 M&A 성과목표 를 달성해 경영계약상 의무 불이행에 따른 불이 익을 피할 의도로 무리하게 하베스트 정유부문 (NARL)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 과 드러났다. 또, 석유공사는 숨베, 가스공사는 웨스트컷뱅크를 각각 매수하면서 손실을 알면 서도 정부의 외형 확장 목표를 달 성하거나 사장의 매입방치에 따 르기 위해 경제성 평가를 유리하 게 조작했다. 이와함께 합리적인 경영자 관점 에서 사업을 관리하지 않고 기존 투자비용(매몰비용)에 연연해 부 실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것도 손실이 점점 커진 이유라고 감사원을 설명했다. 이라크 쿠르드 유전사업이나 멕시코 볼레오 사업의 경우 경제성이 낮다고 판단한 참여사가 이탈했음에도 그간 투자비 손실이 두려워 참여 사의 지분까지 인수하는 등 투자비를 대폭 늘 린 것으로 드러났다.
◇ 투자 회수 방안 비현실적, 손실 불가피 상황이 이런데도 이들 공사는 최소한 투자비 이상으로 실패한 사업을 매각한다는 비현실 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감사원을 밝혔다. 예를 들어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의 경우 그동 안 3천 5백억원을 투자했고 앞으로도 2조 9천 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지분 일부(3천 7백억 원)를 매각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 수니파 반 군(IS)이 사업장을 점령해 사업이 중단된 상태 다. 그 결과 지난 2008년 이후 3개 공사의 부채 및 부채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석유공사의 부 채는 5조 5천억원에서 18조 5천억원, 가스공사 는 17조 9천억원에서 37조원, 광물자원공사는 5천억원에서 4조원으로 늘어났다. 감사원은 특히 이들 공사가 단기 금융부채 위 주로 조달한 해외 자원개발사업 투자비에 대해 자금 상환 압박이 심화되고 유동성 불안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현재 차입금 상환과 추가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회사채를 발행해야 하지만 무디스 등 해외 신용평가사의 투자등 급 하향 경고가 현실화 돼 투자부적격이 될 경 우 이자비용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최근 5년간 석유공사의 '독자신용등급'은 5단계 (Ba2, 무디스), 가스공사는 3단계(BB+, S&P), 광물자원공사는 11단계(B3, 무디스) 각각 하 락해 투자부적격으로 분류되지만 정부재정능 력이 반영된 '종합신용등급'에서 간신히 투자적 격을 유지하고 있다. 감사원은 "사업별 성과분석 후 기존 자산에 대한 매각 또는 추가투자 등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 공기업과 민간간 역할 분담 방안, 사업주 체 민간 이양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 다.[노컷뉴스]
대학생 동원 예비군 부활 검토 대학생 예비군의 동원훈련제도 부활이 다각적 으로 검토되고 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3일 "생업에 종사하면서 도 동원훈련에 참여하는 일반 예비군과의 형평 성을 고려해 대학생 예비군도 동원훈련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예비군은 4년 차까지 매년 지정된 부 대에서 2박3일간(28∼36시간) 동원훈련을 받아야 하나 대학생 예비군은 학교 등에서 하루 8시간의 교육으로 동원훈련을 대체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대학생 예비군이 동원훈련에 서 제외된 지난 1971년의 경우 예비군에서 대학 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미만이었으나 요즘 은 80%로 높아져 가장 전투력이 높은 20대 초 중반 예비군의 대부분이 동원훈련을 면제 받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예전에는 예비군 병력이 400 만명에 이르렀으나 최근에는 290만명으로 줄어 약 55만명에 달하는 대학생 예비군의 동원훈련 면제가 예비 전력 강화를 가로막고 있는 게 사 실"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예비군 전력의 급 속한 약화를 막기 위해 동원훈련 면제 대상을 대폭 줄여 경찰관이나 교사들에 대한 동원 면 제 혜택 백지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학생들은 빡빡한 학사일정과 아르 바이트·취업준비에 나서야 하는 마당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올 2월 육 군을 제대한 대학생 정형석(23)씨는 "동원훈련을 받게 되면 여학생들에게 밀리는 현상이 더욱 깊 어질 것"이라며 우려했다.[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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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2015년 4월 9일 (목)
"겨울이 끝났다" 이란 시민들 환호 핵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이란 국민 들이 일제히 “우리에게도 희망이 생겼다” “겨울 이 끝났다”며 환호하고 있다. AP, AFP, 로이터 통신 등은 2일 이란 국민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협상타결 뉴스를 퍼 날랐으며, 수도 테헤란 등 주요 도시에서 운전자들이 차량 경 적을 울리고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기쁨을 나 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교부 건물 앞에서 는 많은 시민이 몰려와 “생큐 로하니(대통령)”를 외치며 환호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극적인 핵 협상 타결 덕분에 하산 로하니 대 통령 등 온건개혁파의 정치적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오는 6월 최종 협상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보수파의 총 공세로 인해 이란 정치가 극도의 보혁갈등 속 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파 이낸셜타임스(FT)는 3일자 온라인판 기사에서 이란 보수강경파의 대변지로 알려진 ‘카이한’의 호세인 샤리아트마다리 편집장이 “우리(이란) 는 말 등에 물건을 잔뜩 실어 (협상장에) 보냈 는데 돌아온 것은 끊어진 고삐뿐”이라며 협상 결과에 불만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현재 상황에서 볼 때, 로하니 대통령을 중심 으로 한 온건개혁파가 유리한 정치적 입지를 확보한 것만은 틀림없다. 그동안 높은 인플레이 션(연 평균 16%)과 실업률(지난해 기준 10.5%,
청년실업 27%) 등 경제난에 시달려온 국민들 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이 란미국위원회의 트리타 파르시 위원장은 뉴욕 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 타 결이 향후 수십 년간 과연 누가 이란을 이끌지 를 정하는 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 제 성장이 이뤄진다면 온건(개혁)파가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최 종 협상이 순조롭게 타결되고, 국제사회의 제 재가 풀려 이란 경제가 회복될 경우 내년 2월 총선과 2017년 대통령선거에서 온건개혁파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회의적인 전망도 적지 않다. 이란 내에 서 보혁 갈등이 격화되고, 내부적 동요를 막기 위한 역풍이 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핵심은 최 고지도자인 하메네이이다. 그렇지 않아도 보수 진영은 로하니 대통령이 하메네이에게 경제위 기의 심각성을 과장 보고해 핵협상 지지를 얻 어냈다는 불만을 나타내 왔다. 카네기국제평 화연구소의 카림 사자드푸어는 “지난 26년 동 안 하메네이는 자신의 지위와 체제 보호를 위 해 역대 대통령들의 힘을 훼손하고 궁극적으 로는 거세해 왔다”며 “로하니에 대해서도 다르 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란 전문가인 데이비드 크리스트는 “과도한 변화가 이란 내부의 강경조치로 이어질 수 있다” 고 우려했고, 이 란 전문가인 게 리 시크 컬럼비 아대 교수는 “경 제제재로 가장 큰 이득을 봤던 혁 명수 비 대 가 어떻게 해서든 협상을 공격, 방 해하려 할 것”이 라고 전망했다.[ 문화일보]
영국생활
숨진 채 발견된 앤드류 게티…잇단 가문의 비극 지난 3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여자 친구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던 앤드류 게 티(47·사진)의 죽음은 비운의 게티 일가에 서 가장 최근 일어난 사건에 불과했다. 검시 관은 그가 자연적인 원인으로 숨진 것으로 일차 소견을 말했 지만 정확한 사인 을 밝히는데에는 앞으로 두 달 이상 걸린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근의 한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은둔 생 활을 해온 게티는 자신이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심각한 의 학적 문제"와 싸우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 로 되어 있다. 석유왕인 조부 J. 폴 게티의 손자인 그는 다른 상속인들과 함께 엄청난 유산을 물려 받았지만 돈만으로는 마약 중독, 주간지를 달군 스캔들, 사람들의 격렬한 공격이나 죽 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 지난해 포브스 잡지는 미국 전체 부자 중 54위인 게티 일가의 재산이 50억 달러에 이 르지만 "이런 대단한 현금 재산으로도 행복 을 살 수는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앤드류 게티의 사촌인 폴 게티 3세는 1973 년 이탈리아에서 납치당했고 부호인 조부가
몸값을 빨리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납치범 들은 16세 소년의 귀를 자른 뒤 "돈을 빨리 안 주면 조각조각 내서 돌려보내겠다"고 협박했다. 석유왕 게티는 기자회견에서 "내게는 14명의 손자가 있는데 한푼이라도 몸값을 내는 순간 14명의 손자가 모두 납치당할 것"이라고 말했 지만 결국 300 만 달러의 몸 값을 토해냈다. 풀려난 10대 손자는 제트기 로 세계를 돌 아다니며 마약에 빠져들고 록스타들과 성관 계를 맺는 등 방탕한 삶을 살다가 20대의 나 이에 심장마비를 일으키기도 하고 결국 2011 년 54세로 숨졌다. 그의 계모였던 여배우 탈리사 폴 역시 호화로 운 생활을 하다가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1971 년 사망했다. 사망한 앤드류의 여자친구는 지난달 그와 말 다툼 끝에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으며 그 과정 에서 그가 뇌동맥류를 가지고 투병 중이라는 말을 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한편 폴 게티는 미국 최초의 빌리어네어로 평 가 받는 인물이며, 숨진 앤드류의 아버지이자 설립자 폴 게티의 아들인 고든 게티는 현재 미 국 내 최고 갑부 중 한명이다.[뉴시스]
美 브라운대서 한인 유학생 숨진 채 발견 미국 동부의 명문 8개 사립대학 일명 '아이 비리그'에 속하는 브라운대학에서 한인 유학 생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학생은 학 교 도서관 건물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 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브라운 데일리
헤럴드 등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정오 쯤 A(25)씨가 과학대학 도서관 12층에서 창 문을 통해 뛰어내렸으며, 현장에서 즉사했다. 사망한 A씨는 2013년 컬럼비아대학을 졸 업하고 브라운대학에서 물리학과 박사과정 을 밟던 중이었다.[세계일보]
THE UK LIFE
세·계·뉴·스
나이지리아, 선거로 '독재자' 선택한 이유? 나이지리아가 사상 처음으로 평화적 정권 교 체를 이뤄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나이지리아 선거관리위 원회는 지난달 28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제 1야당 범진보의회당(APC)의 무함마두 부하리( 사진 오른쪽)가 득표 율 52.4%를 기록하 며 43.7%에 그친 집 권 인민민주당(PDP) 의 굿럭 조너선 대통 령을 꺾고 승리했다 고 발표했다. 지난 1960년 영 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55년 동안 쿠 데타와 부정 선거 로 얼룩진 정권 교체로 악명이 높았던 나이지 리아는 처음으로 선거를 통한 민주적 정권 교 체에 성공했다. 인구 1억7천만 명의 아프리카 최대 인구 대국 이자,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평화적 정 권 교체는 그 파급력이 남다를 것이라는 전망 이다. 한 외신은 199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서 흑인 최초로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당선한 이후 아프리카에서 벌어진 가장 큰 정치적 사 건으로 평가했다.
'보코하람' 공포에 떠는 나이지리아 그러나 나이지리아가 사상 처음으로 평화적 선거를 통해 선택한 부하리가 30년 전 군부 쿠 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고, 독재자로 불리 던 인물이라는 것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육군 장성 출신의 부하리는 1983년 12월 쿠 데타를 일으켜 이듬해 1월부터 정권을 잡았다. 그는 나이지리아에 만연한 부패를 척결하겠다 고 선언하며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했지만, 집 회와 언론의 자유를 엄격히 제한하는 통제 정 치를 펼치며 독재자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집권 2년 만에 또 다른 쿠데타에 의해 실각 하고, 철창 신세를 지기도 했던 부하리는 그동 안 3차례나 대선에 도전해 고배를 마셨다가 이 번 대선에서 마침내 승리를 거두며 '3전 4기'의 집념을 과시했다. 민주주의를 그 토록 염원하던 나이지리아 국민 이 쿠데타 경력 이 있고 독재자 로 불렸던 부하 리를 선택한 것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 람의 위협에서 벗 어나기 위해서다. 이슬람 신정 국가를 건설하겠다며 나이지리 아 북부를 장악한 보코하람은 온갖 테러와 인 신매매를 저지르며 지난 6년간 무려 1만 3천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특히 지난해 여중생 276명을 집단 납치해 노예로 팔아넘기거나 강 제 개종시켜 국제 사회의 공분을 샀다. 이슬람국가(IS)에 충성 서약까지 한 보코하람 의 잔혹함에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나이지리아 국민들은 비록 민주주의를 훼손한 적이 있지만, 앞서 집권하는 동안 부패 없이 청렴한 이미지 를 보여줬고, 강력한 지도력으로 보코하람을 몰아내겠다고 약속한 부하리의 손을 들어줬다. 부하리는 당선 확정 후 연설에서 "보코하람은 극단주의 세력을 반드시 퇴치하겠다는 나이지 리아 국민의 강력한 의지를 깨달아야 할 것"이 라며 "테러를 물리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하리 정권은 보코하람 퇴치뿐만 아니라 국 가 수입의 70%를 석유 수출에 의존하다가 최 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휘청거리는 나이지리아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는 어려운 임무를 앞두고 있다.[오마이뉴스]
1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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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하지 마세요" 美 울린 한국계 미국인 미국으로 입양 간 한국계 남성이 두 번이 필요 없는 일만 해야 했다. 나 양부모에게 버림받은 뒤 국외로 추방당할 세상을 향한 불만만 가득했던 애덤에게 새 위기에 처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로운 인생을 살자는 마음이 들었다. 비슷한 자아내고 있다. 삶을 살아온 베트남계 여성과 만나 결혼한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은 애덤 크랩서(39) 것이다. 둘 사이에 세 아이도 태어났다. 너무 다. 어릴 적 그의 이름은 신송혁이었다. 세 행복한 삶이었기에 안정된 직업이 필요했다. 살 때 누나와 함께 고아원에 버려진 그는 5 그는 2012년 발길마저 끊었던 크랩서 부부를 개월 뒤 미국 미시간주 부부에게 입양됐다. 찾았다. 그들로부터 입양증명 서류를 받아내 새 가정 생활도 행복하지 않은 편이었다. 양 그린카드(영주권) 발급을 신청했다. 부모는 남매를 자주 혼내고 어두운 지하실 하지만 그의 소박한 욕심은 되레 더 큰 불 에 가둬 벌을 줬다. 남매 는 6년 뒤 파양됐다. 누나와 헤어진 애덤은 12세 때 오리건주에 사는 크랩서 부부에게 다시 입 양됐다. 크랩서 부부 역시 첫 양부모와 다르지 않았 다. 이미 많은 고아들을 데 려다 키우고 있던 이들은 툭 하면 자식들을 때렸다. 목을 조르고 뜨거운 물건 으로 몸을 지지는 게 다반 사였다. 지옥 같은 4년을 애덤 크랩서(뒷줄 왼쪽)가 가족사진 촬영을 위해 부인인 안 응우옌(뒷줄 오른쪽), 보낸 애덤은 쫓겨나다시피 딸 크리스티나(5·앞줄 오른쪽), 크리스탈(1)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집을 빠져나와 다시 혼자가 됐다. 행의 화근이 됐다. 영주권 발급 여부를 심사 길거리를 헤매던 그는 어느 날 자신의 옛 하던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은 심사 과정 집에 몰래 침입했다. 한글로 된 성경을 찾아 에서 애덤의 전과 사실이 국외추방 요건에 오기 위해서였다. 이 성경은 그가 한국을 떠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미국 사회는 즉각 개 나면서부터 몸에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고 탄했다. 그의 국외추방 심리가 열린 2일(현 국을 추억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이었다. 하 지시간) 현재 인터넷 구명운동 서명자는 1만 지만 크랩서 부부가 애덤을 주거침입죄로 신 3000명을 넘어섰다. 고해 그는 감옥에서 25개월을 보내야 했다. 미 CBS방송에 따르면 애덤은 법원에 제출 애덤은 출소 후 마음을 다잡고 일자리를 한 진술서에서 "미국은 내게 새 가정을 약속 알아봤다. 하지만 번듯한 직장을 얻는 건 불 했고, 나는 그 약속을 지켜 달라는 부탁을 가능했다. 직업을 가지려면 미국인임을 증명 하고 싶다"며 "이 부탁이 거절된다면 내 아이 할 서류를 내야 하는데, 두 양부모 모두 그 들은 아빠 없이 자라야 한다"고 호소했다. 미 의 시민권 취득을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국에는 1950년부터 약 50만명의 외국 어린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패스트푸드점 아르바 이가 입양됐는데 이 가운데 10만명이 한국계 이트와 이발소 운영 등 별도의 서류 증명이 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세계일보]
20 2015년 4월 9일 (목)
세·계·뉴·스
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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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저먼윙스' 참사 경고한 네덜란드 조종사
美캘리포니아 "식당 손님에 물 서비스 말라"
찰리 채플린 두번째 부인은 16세 소녀
“가끔 조종실에서 옆자리에 누가 앉을 지 심각하게 궁금하 다. 내가 화장실에 갔 다 온 사이 조종실 문 이 열리지 않는 상황 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한 네덜란드인 조종사가 독일 저먼윙스 여객 기(편명 4U9525) 추락사고가 나기 전 이와 똑 같은 상황을 경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불길한 예감이 적중한 셈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은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트항공 소속 조종사인 얀 코헤레트(사진)가 올해 초 네덜란 드의 한 항공잡지에 기고한 ‘당신은 문을 그냥 여는가’란 제목의 칼럼에서 4U9525편 사고를
최악 가뭄에 지구촌이 타들어간다
… 이혼서류 경매
예견했다고 보도했다. 코헤레트는 “(조종석 옆에 앉은)그를 믿을 수 있다고 어떻게 확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그는 아마 그의 삶에 벌어진 끔찍한 무엇인가를 이겨 내지 못할 수 있다”고 했다. 조종사의 개인 적인 문제가 의도적 추락과 같은 극단적인 일탈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 다. 코헤레트는 또 “한 조종사가 동료 조종 사에게 조종실 문을 열어주지 않은 경우가 여럿 있다”며 2013년 11월 모잠비크항공 여 객기 추락 사고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한편 이날 프랑스 주간 파리마치는 4U9525편 추락 사고 현장에서 승객들의 마 지막 순간을 찍은 영상이 있는 휴대전화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다양한 언어 로 “맙소사”(My God)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세계일보]
"손님이 요청하기 전까지는 물을 서비스하 지 마라." "물을 줘야 하는 잔디밭 규모를 축소해라."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짜낸 비상절수대책 일부다. 지구촌 곳곳이 역사상 전례 없는 가뭄으로 신 음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극심한 가뭄 을 견디지 못하고 167년 만에 강제절수 명령을 내리는가 하면 가뜩이나 치솟는 인플레이션으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질에서는 가뭄으로 전력수급이 거의 바닥나는 등 경제까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비행기 사고 배상금 나라마다 편차 큰 이유 150명이 숨진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 사고 유가족에게 항공사가 배상하는 절차가 조만 간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영국의 항 공 사건 전문 변호사인 제임스 힐리 프랫은 31일 "어느 나라 비행기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났느냐에 따라 배상금이 천차만별"이라고 밝 혔다. 프랫 변호사는 보통 미국 국적 비행기 의 경우 사망자당 450만달러(약 49억6000 만원)를 받지만, 독일은 130만달러, 인도네시 아는 40만달러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비행기 사고 배상금은 어떻게 정하며, 왜 나라별로 편차가 벌어질까. 기준점은 1999년 체결된 몬트리올 협약이 다. 이 협약에 가입한 나라의 항공사는 사고 원인과 무관하게 사망자 가족에게 최소 17만 달러(1억8745만원)를 배상하도록 했다. 우리 나라와 저먼윙스의 본거지인 독일을 비롯해 100여 개국이 몬트리올 협약에 가입해 있다.
하지만 러시아·인도네시아·이란·베네수엘 라·리비아 등 일부 국가는 1929년 맺은 바르 샤바 협약에만 가입해 있다. 이 협약은 최소 배상금으로 86년 전 기준인 8300달러(915만 원)만 규정하고 있어 이 나라들 국적기를 타 다 사고가 나면 배상금이 적을 수밖에 없다. 특이하게 대만은 어떤 협약에도 가입하지 않 고 10만달러를 최소 배상액으로 삼는다는 자 국 규정을 두고 있다. 최종 배상액은 협약에 따른 최소 배상액에 피해자의 나이·소득·직업 등을 고려해 정하 게 된다. 사고 원인도 중요하다. 저먼윙스 사고 처럼 항공사 과실이 크면 배상액이 많아진다. 사고가 난 나라의 민사(民事) 배상액 수준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에서 유독 배상액이 큰 이유는 실제 산정된 피해 액수의 최대 수만 배까지 배상을 명령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조선일보]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1일(현 지시간) 주 역사 167년 만에 처음으로 강제절수 명령을 내리는 비상조치를 취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주지사는 이날 산하 모든 기초자치 단체들의 물 사용량을 25% 이상 강제로 감축 하는 방안을 포함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례 적으로 낮은 강수량과 기록적인 더위가 최근 몇 년간 캘리포니아에 최악의 가뭄을 초래했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주 내의 잔디밭 5,000만제 곱피트(465만㎡)를 없애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 돼 있다. 관리를 위해서는 물을 듬뿍 줘야 하기 때문에 물 낭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온 잔디밭을 대거 없애겠다는 것이다. 또 물과 에너지 사용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사는 소비자에게 한시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 하고 대학 캠퍼스, 골프장, 묘지 등에서 물 사 용량을 크게 줄이도록 의무화했다. 도로에 설치된 화단의 잔디밭에 물을 주는 행위가 금지되며 화장실 변기와 수도꼭지 등 에 관한 규제기준도 상향 조정된다. 행정명령으 로 소비자들이 물 사용량을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역별 수도 사업자들이 요금부과 체계를
바꾸도록 의무화하는 조치 등도 포함돼 있다. 가뭄으로 지난해 캘리포니아의 40만에이커 (16억㎡)에 달하는 농지는 경작이 불가능해져 1만7,000명이 직업을 잃었다. 올해도 수십만에 이커의 농지가 경작되지 않은 상태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미국뿐 아니라 남미지역에서는 계속된 가뭄 으로 국가 경제까지 휘청거리고 있다. 브라질 에서는 80년 만에 최악의 가뭄사태가 계속돼 주요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고 전력사정이 극 도로 악화되고 있다. 브라질은 발전량의 70% 이상을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가뭄으로 주요 댐의 저수량이 줄어들면 전력수급 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투 자은행 크레디트스 위스(CS)는 최근 심 각한 전력난으로 제 한송전이 이뤄질 경 우 브라질 경제 성장 률이 -1.5%까지 위 축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심지어 브라질 내 컨설팅 회사들은 물 부족과 전력난으로 산업생산이 위축되면서 성장률이 -2%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전망 했다. 컨설팅 회사들은 가뭄 피해가 상파울루 주와 리우데자네이루주·미나스제라이스주 등 경제 중심지에 집중되는 데 대해 우려를 표시 했다. 브라질 인구의 40%가 집중된 이들 3개주 는 국내총생산(GDP)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칠레에서는 와인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최근 블룸 버그통신은 칠레의 유명 와이너리 디마르티노 가 수도 산티아고에서 320㎞ 떨어진 리마리밸 리산 포도로 만들어지는 저가 와인 생산을 중 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가뭄으로 포도 재 배에 필요한 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 이다. 칠레 양조학자 마르셀로 레타말은 "현재 는 저가 와인 생산을 중단하는 정도지만 향후 2~3년 내 고급 와인 생산도 위기에 처할 수 있 다"고 말했다. 계속된 가뭄으로 칠레에서는 포도 등 과일 생 산이 줄어든 것은 물론 공장용수·생활용수 부 족 등에 따른 산업과 가계 전반의 충격이 커지 고 있다.[서울경제]
"프란치스코 교황님, 파스타 줄이셔야겠어요" 프란치스코 교황(78)이 앞으로 식단에 신 경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최근 주치의가 교 황에게 파스타를 줄이고 음식조절을 하라는 조언을 했기 때문이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익스프레스 등 외 신들에 따르면 교황의 체중이 최근 몇 달 동 안 부쩍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스파 게티와 라비올리(만두와 비슷한 파스타)를 즐 긴 교황이 이를 너무 많이 먹고 운동을 게을 리해 체중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바티칸 주치의들은 전 세계 12억 가톨릭 신자의 지도자로서 스트레스와 부담을 이기 려면 교황이 더욱 엄격히 식이요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체적으로는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파스타를 먹지 않는 것이다. 2013년 취임해 올해 2주년을 맞이한 교황 은 최근 멕시코 방송에서 재임기간이 짧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길어야 4~5년 정도 될 것 같다"며 베네딕토 16세 교황처럼 사임 할 가능성을 비쳤다. 또 바티칸의 생활에 대해 "가 장 하고 싶은 것은 사람들의 주 목을 받지 않고 밖에 나가 피자 를 먹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과거 폐질환으로 폐 일부를 제 거했던 교황은 취임 이후 휴식기 없이 전 세계를 돌며 강행군을 이 어왔다. 특히 작년 여름에는 아 침 미사를 중단하고 예정된 미 사에도 불참하면서 '교황 건강이 상설'이 나오기도 했다.[세계일보]
찰리 채플린(1889-1977)은 코미디 역사상 최 고의 희극 배우로 평가받지만 그의 부인에게는 최악의 남편이었던 것 같다. 최근 영국의 골동품 회사 퍼레이드 앤틱 측은 과거 채플린의 50페이지 짜리 이혼 서류를 경 매에 출품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 2만 5000달 러(약 2700만원)의 가치가 매겨진 이 이혼 서 류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채플린의 사 생활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 이혼 서류 속 주인공은 채플린의 두번째 부인인 리타 그레이다. 채플린은 자신의 영화 에서 주연을 맡았던 밀드레드 해리스를 시작으
로 총 4번의 결혼을 했다. 놀라운 사실은 1924 년 결혼한 그의 두번째 부인인 그레이가 당시 불과 16세 소녀였다는 점이다. 당시 '돌싱남' 채 플린의 나이는 35세로 20년 연하의 '어린 신부' 를 맞이한 셈. 더욱 충격적인 점은 이 서류에 왜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됐는지도 기술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당시 채플린은 처녀인 그레이와 잠자리를 갖기 위해 결혼하자고 유혹했으며 결국 임신까지 시 켰으나 낙태를 종용한 것으로 적혀있다. 또한 결혼식 날 저녁 채플린은 친구에게 "감 옥가는 것 보다 결혼하는 게 낫다" 며 본심을 드러냈으며 어린 신부에게도 "이 결혼은 오래 가지 못한다. 나 때문에 아프게 될 것" 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결국 두 사람은 3년 후 이혼하며 짧은 결 혼생활을 마쳤다. 이후 채플린은 한 번 더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뒤 자신 보다 36년이나 어린 신인 배우 우나 오닐과 결혼해 마지막을 함께 했다. 퍼레이드 앤틱의 존 카벨로는 "이 이혼서류는 미국의 지인으로부터 구매한 것"이라면서 "채플린은 당 시로서는 최고 액수인 80만 달러를 리타에게 이혼 합의금으로 지급했 다"고 밝혔다.[나우뉴스]
中, 토양 카드뮴 오염 심각… '독 든 쌀' 전역서 유통 중국의 토양 오염이 심각해 발암물질인 카드 뮴에 오염된 쌀이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 장이 제기됐다. 1일 홍콩 둥팡르바오(東方日報)는 최근 환경 보호부와 국토자원부가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중국 토양 속의 카드뮴 함량이 급격히 증가하 고 있다면서 카드뮴에 오염된 쌀이 중국 전역 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난해 4월 전국 토양의 16.1%가 기준치를 초과해 오염된 상태라고 공 식 발표했고, 전국 각지에서 '카드뮴 쌀'과 '중 금속 채소' 등을 둘러싼 파문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카드뮴 쌀' 문제는 지난 2월 일 부 중국 부유층이 일본에서 무공해 쌀을 고가
로 사들이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전 세계에 알 려지면서 주목받았다. 토양 오염이 심각한 자국에서 생산된 쌀에 불안을 느낀 중국의 부유층을 중심으로 온라 인쇼핑을 통해 농약 안 쓰고 중금속 오염이 없 는 일본 무공해쌀을 구매하는 현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일부 온라인 쇼핑 업체는 1㎏당 300위안(5만 3000원)이나 하는 값비싼 일본 쌀을 팔고 있지 만 중국의 부유층은 안전한 쌀을 선택하기 위 해 돈을 쓰는 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한편 중금속인 카드뮴은 간이나 신장에 축적 돼 장기를 손상시키고 심할 경우 암을 유발하 는 독성물질로 알려졌다.[뉴시스]
中, 이번엔 '독(毒) 수박'… 임산부는 낙태수술 해야할 판 중국 산둥성 칭다오(靑島)에서 잔류농약이 기 준치를 초과한 수박이 유통되면서 환자가 속출 하고 있다. 심지어 환자 가운데 임산부는 낙태 수술을 해야 할 지경이라고 다중왕(大衆網)이 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칭다오 시민 12명이 최근 하이 난(海南)에서 생산된 ‘헤이메이런(黑美人)‘ 수박 을 먹고 어지럼증 또는 구역질 등을 호소해 병 원에서 치료를받고 있다. 류모씨는 지난달 31일 문제의 수박을 노점에 서 사 먹고 10분 만에 눈이 침침해지고 혀가 마비돼 인근 지모(卽墨) 인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후 이 인민병원에 5명의 어 린이가 똑같은 증세로 실려왔다. 29세 임신부 인 왕모씨는 문제의 수박 때문에 본인 치료 후 낙태를 권고 받았다. 칭다오 시 정부는 하이난에 온 문제의 수박 을 긴급 수거해 조사한 결과 잔류 농약이 기준 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파악했다. 강력한 살 충제 성분이 수박에 그대로 남아있어 섭취자에 게 유기인 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정부는 일단 문제의 수박을 모두 폐기하 고 관련 유통 과정에 대해 정밀 조사에 나섰 다.[헤럴드경제]
19세기 태어난 사람 이제 4명 남았다 세계 최고령자인 일본의 오카와 미사오(사 진) 할머니가 11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 서 최고령자 타이틀은 미국 아칸소주에 거주 하는 거트루드 위버(116)씨에게로 넘어가게 됐 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보도했다. 미국 노 인병학 연구 그룹에 따르면 19세기에 태어난 사람은 이제 4명밖에 남지 않았다. 기네스 북에 따르면 위버 할머니가 1898년 생이며 미시건 주에 거주하는 제랄린 탤리, 뉴욕시에 거주하는 수산나 무샤트 존스, 이 탈리아에 거주하는 엠마 모라노 세 사람이
1899년 생이다. 엠 마 모라노 할머니 는 유럽 최고령자다. 오카와 미사오 할 머니는 1898년 생으 로 지금까지 기네스 북에 가장 오래까지 생존한 인간으로 올라있다. 일본 보건청에 따 르면 도쿄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일본 최고 령자의 자리를 물려받게 된다. 그녀는 1990 년 3월생으로 115세다.[매일경제]
1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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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15년 4월 9일 (목)
지·구·촌·화·제
만우절 광고 믿은 여성, BMW 새 차 '횡재' 뉴질랜드의 한 여성이 만우절 특별세일 광 고를 긴가민가 하면서도 무심코 넘기지 않아 BMW 새 차를 거의 공짜로 받는 횡재를 해 화
쪼그려 앉은 고양이
고양이가 어떻게 이런 포즈로 앉을 수 있을까. 쪼그려 앉은 고양이가 인터넷 화 제로 떠올랐다. 좌절감 때문에 털썩 주저 앉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거나 육상 선 수의 자세를 취했다고 보는 네티즌도 있 다. 출발선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긴장감(?) 이 표정에서 읽힌다는 설명이다.[팝뉴스]
제의 중심에 섰다. 행운의 주인공은 오클랜드 주민인 티아나 마쉬 로 BMW 자동차 대리점이 자사 신문광고를 오려 가장 먼저 찾아오는 사람에게 타고 온 자동차를 5만 뉴질랜 드 달러(약 4천만원) 상당의 BMW 새 차로 바꿔준다는 보 상교환 판매광고를 내자 이를 그대로 실행에 옮겼던 것. 마쉬는 새벽에 뉴질랜드헤럴 드 1면에 난 BMW 대리점 광고 를 보자마자 친구와 함께 15년 된 낡은 닛산 아베니어를 몰고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에 있는 BMW 대리점으로 달려갔다. 두 사람은 만우절 장난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없 는 것은 아니었지만 "한 번 가보기나 하자"고 의견 을 모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새벽 5시에 대리점에 도착한 마쉬는 광고에 나 와있는대로 담당자인 톰을 찾았고 직원의 안내로 톰을 만난 마쉬는 여전히 반신반의하면서도 신문 에서 오려낸 광고 쪽지를 내밀었다. 톰은 두말하 지 않고 5만 달러 상당의 BMW 1시리즈 새 차의 주인이 됐다며 자동차 열쇠를 마쉬에게 넘겨줬다. 만우절 특별세일을 하면서 대리점에서 고른 자동차 등록번호는 '바보가 아니다'라는 뜻의 'NOFOOL'이었다. 마쉬의 횡재 소식이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되자 도 로에서 마쉬의 자동차를 알아본 다른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리며 축하의 뜻을 보냈다. 이와 관련, BMW 대리점의 다른 관계자는 광고 에 나온 조건이 아주 좋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 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 통념을 깨버리고 싶었다 고 광고 취지를 설명했다. 마쉬가 타던 낡은 아베니어 자동차는 현재 BMW 매장에 전시되고 있는데 경매로 팔아 장애아동을 돕는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대리점측은 밝 혔다.[한국경제]
영국생활
남미 톱스타, 봉춤 추다 '가슴 보형물' 터져 황당한 가슴사고를 당한 톱스타가 긴급수 술을 받았다. 수술이 늦었다면 자칫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었다. 미녀가 많기로 유명한 베네수엘라의 톱스 타 디오사 카날레스(여)는 최근 폴댄스에 푹 빠졌다. 방송을 위해서였지만 폴댄스의 매력 은 카날레스를 바로 사로잡았다. 문제의 사고는 폴댄스를 연 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두 손으로 봉을 잡고 하체를 일으 켜 거꾸로 서는 고난도 기술 을 익히는 날이었다. 카날레 스는 봉을 잡고 힘차게 몸을 일으켰다. 한쪽 다리를 쭉 뻗 고 또 다른 다리를 구부리면 서 완성도 높은 포지션을 잡 았지만 한쪽 가슴이 봉에 부 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가벼운 충돌이었다면 사고 가 날 리 없었지만 체중을 실 은 동작의 충격은 컸다. 퍽하 는 소리가 나면서 카날레스는
가슴 속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 다. 실리콘 보형물사고였다. 강한 충격에 자 리를 이탈하면서 터진 건 오른쪽 가슴 실리 콘 보형물이었다.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병원측 말에 카 날레스는 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수 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회복치료를 받고 있는 카날레스는 경과 를 걱정하는 팬들에게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하고 감사의 메시 지를 전했다. 그녀는 " 폴댄스를 추다 사고를 당했지만 긴급수술을 받고 이젠 괜찮다"면 서 "곧 건강한 모습으 로 팬들과 다시 만나 겠다"고 말했다. 카날레스는 수술을 받은 가슴사진을 공 개해 또 한번 화제가 됐다.[나우뉴스]
친구 괴롭힌 아들 페북에 공개한 父 친구들을 괴롭혀온 아들을 페이스북에 공 개한 남성이 인터넷상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 키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위스콘신주(州) 그린베이에 사는 조경업자 티머시 로벤허스트가 13살 아들 케이든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아들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무언가 적힌 커다란 종 이를 들고 서 있다. 종이에는 “내 이름은 케이 든 로벤허스트다. 나는 학교에서 친구들을 괴
나이지리아 매춘협 "정권교체 기념 3일간 무료 섹스" 매춘부들로 결성된 나이지리아 매춘협회 (NANP)가 선거를 통한 첫 평화적 정권교 체를 기념해 무료로 성관계를 제공하겠다 고 선언해 화제에 올랐다. 최근 NANP 측은 "제1 야당 당수 무함마 두 부하리(72)의 대통령 당선을 기념해 약 속대로 3일 간 '무료 봉사' 할 것"이라고 밝혔 다. 다소 황당한 이같은 선언은 과거 공개적 으로 밝힌 나름의 '선거운동'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월 NANP 측은 굿럿 조너선 현 대 통령이 낙선되면 일정기간 무료로 성관계 를 제공하겠다며 사실상의 선거 운동을 펼 쳤다. 다소 황당한 NANP의 이같은 행동은
자신의 권리를 확보하고자 하는 나름의 정 치적 운동으로 해석된다. NANP 측은 "새 대통령 당선자를 지지한 것은 우리의 복지를 제대로 이루어줄 것이 라 믿기 때문"이라면서 "평화적 정권교체를 기념해 모든 회원들에게 약속을 지킬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선 거관리위원회는 52.4%의 득표율로 범진보 의회당(APC)의 부하리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선거에 의해 평 화적으로 정권이 교체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나우뉴스]
지·구·촌·화·제
THE UK LIFE
롭히는 죄를 범했다”며 “내가 받을 처벌은 다 음과 같다”고 적혀있다. 처벌은 모두 다섯 가지인데, 우선 케이든은 매일 아침 4시 반에 일어나 밖에 나가 주먹을 쥐고 엎드려 팔굽혀펴기를 50회 해야한다. 이 후 경사진 곳에 엎드려 다시 팔굽혀펴기를 10 회 반복한다. 그 다음 1마일(약 1.6km)에 달하 는 거리를 달려야 한다. 그리고 케이든은 아버 지 티머시의 일과 관련한 심부름을 해야한다. 이후 반 친구들 앞에서 괴롭힌 아이에게 사과 해야한다. 참고로 앞서 케이든이 받게 된 세 가 지 처벌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 해야만 하는 것. 이에 대해 티머시 로벤허스트는 처벌을 하는 것 외에 괴롭히는 것이 정서적, 심리적 측면에 서 크게 상처가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하기 위해 이런 처벌 내용을 적은 종이를 들고 케이든과 함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가능한 많은 사람이 케이든이 한 잘 못된 행동을 알게 하도록 아들의 프로필과 최 상단 이미지로 공개했다. 이에 대해 다수의 해외 언론이 ‘나쁜 짓을 한 자녀에 대한 부모의 태도를 생각하는 하나의 계기’로 이 장면을 소개했으며 네티즌들 역시 “잘했다” “좋은 방법이다” 등 그를 칭찬하는 소 리가 잇따르고 있다.[나우뉴스]
이슬람 풍속에 따라 12세 딸 결혼시킨 아빠, 징역형 위기 이슬람 문화권의 조혼 풍습에 따라 자신의 12 세 딸을 성인 남성과 결혼시킨 호주 아버지가 유 죄 판결을 받았다. 이 아버지는 보석으로 풀려났 으나 다음달 형을 선고받을 예정이다 이날 아버지는 자신의 딸이 혼외정사를 하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보호했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아버지는 자신의 딸을 학생 비자로 입국한 26세 레바논 남성에게 소개시킨 뒤 결혼을 허 락, 지난해 시드니 교외 자택에서 이슬람식 결 혼식을 올렸다. 딸은 아버지 허락하에 레바논 남성과 호텔로
들어갔다. 호텔에서 첫날밤을 치른 후 다음 주 말 아버지의 집에서 두차례 이상 레바논 남성 과 성관계를 맺어야 했다. 이후 딸은 임신했으나 유산했다. 당시 아버지는 딸과 레바논 남성에게 피임약이나 콘돔을 사용하는 것은 종교적 가르 침에 위배된다고 주의까지 줬다. 이로 인해 레바논 남성은 아동학대 혐의로 7 년형을 받고 수감중이며 딸은 아동보호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호주에선 14세 미만의 아동과 성관계를 할 경우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성범죄 로 처벌받는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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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세쌍둥이 자매 합동결혼 브라질의 세쌍둥이 자매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합동결혼식을 올려 네티즌들의 눈길 을 끌고 있다. 결혼식의 또 다른 주인공인 세 남편은 어떻게 각자의 신부를 알아봤을까?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미러 등 외신들 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의 한 성당에 세쌍둥 이 자매가 나란히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등 장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가 똑 같은 결혼식 주인공은 라파엘라와 로첼리, 그리 고 타기아느 비니(29)다. 첫째 딸 타기아느는 “마음을 가다듬으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며 “아빠 옆에서 신랑을 향해 걷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의 신랑 하파엘, 가브리엘 그리고 에두아르두는 부케 색깔 을 본 뒤 신부를 구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기아느는 빨간 꽃, 라 파엘라는 노란 꽃 그리고 로첼리 는 파란 꽃이 든 부케를 들고 각 기 입장했다. 합동결혼식을 제안한 건 이들
의 아버지 페드로였다. 페드로는 외신에 “딸들 과 나란히 입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모든 걸 한 번에 끝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웃었다. 세쌍둥이가 합동결혼식을 올린 만큼 식장도 북적댄 것으로 전해졌다. 신부 들러리로 선 소 녀와 소년만 해도 18명에 달했다. 한편 페드로와 그의 아내 살렛은 세 자매를 낳기 전에 이미 큰딸을 두고 있었다. 이들은 가 족을 늘리자고 생각했지만 막상 세쌍둥이를 낳 을 거란 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 졌다.[세계일보]
유통기한 25년 지난 코코아 마신 일가족, 긴급 후송 이탈리아 비첸차에 사는 80대 할머니가 가 족들을 위해 코코아를 탔다가 차디찬 수갑 을 차게 됐다. 할머니에게 적용된 죄는 유통 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여 가족들을 위험에 빠뜨리게 한 혐의.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로제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할머니는 최
근 어린 손자가 벽장에서 꺼내온 코코아를 보 고는 따뜻한 물에 타 먹도록 도와줬다. 앞서 할 머니는 손자가 "할머니, 이거 먹어도 되는 거에 요?"라며 코코아 봉지를 내밀자 맛있는 거라면 뭐든지 먹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코코아를 탔다. 그러나 할머니가 탄 코코아는 1980년대에 생 산돼 1990년에 유통기한이 끝난 제품이었다. 당 시 유통기한이 지났음에도 코코아가 벽장 구석 에 방치됐고, 25년이나 흐른 뒤에 가족들이 이 를 먹게 된 것이다. 로제타 할머니는 손자와 손자 친구뿐만 아니라 온 가족에게 코코아를 타줬다. 결국 상한 코코아를 마신 가족들은 병원에 실 려 갔고, 그중 한 명은 치료를 위해 무려 20일이 나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세계일보]
24 2015년 4월 9일 (목)
생·활 / 건·강
알레르기 비염, 비타민D 부족하면 급증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이 최대 80.6%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강혜련 교수 연구팀 이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 로 18세 이상 성인 8000여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알레르기 비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D 수치를 기준으로 1 그룹(결핍군·15ng/mL 미만), 2그룹(부족군· 15ng/mL 이상, 25ng/mL 미만), 3그룹(정상 군·25ng/mL 이상)으로 나눈 뒤 그룹별 알레 르기 비염 발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1그룹에서는 13%, 2그룹에서는 11.5%, 3그룹에서는 7.2% 등으로 비타민D 수 치가 낮을수록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이 높았 다.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맑은 콧물은 1그룹에서는 14.1%, 2그룹에서는 11%, 3그룹에서는 9.4%로 나타났다. 하비갑개 비대(알레르기 반응으로 코 속살이 부어 코 막힘이 심해짐)도 1그룹에서는 36.9%, 2그룹에서는 31.4%, 3그룹에서는 23.5%로 나 타났다. 연구팀은 3그룹(정상군)에 비해 1그룹 (결핍군)과 2그룹(부족군)의 알레르기 비염 발 생률이 각각 80.6%와 59.7%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비타민D는 알레르기 물질을 림프구에 전달 하는 수지상세포의 분화, 성숙, 활성화를 저해 해 알레르기 질환의 주된 면역세포인 T 림프 구의 면역반응을 억제한다. 그러면서 알레르 기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조절 T 림프구의 기 능을 강화시킨다.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이 생길 수 있는 비슷한 체질의 사람이라면 비타민D가 낮을수록 질환 발생의 위험이 크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 털 등의 항원 물질 에 의해 콧살이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작적인 재 채기, 코 막힘, 맑은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밖에 눈이나 목안이 가렵거나 눈물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냄새를 잘못 맡게 하기도 한 다. 환경오염이 심해짐에 따라 알레르기 비 염 환자도 196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 으며, 현재 전 세계 환자 수는 3억 명 이상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 교수는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통 해 얻는데,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거나 자외 선 차단제를 많이 바르면 충분한 합성이 이 루어지지 않아 부족할 수 있다”면서 “알레르 기 비염 환자는 적절한 야외활동을 하며 햇 빛을 쐬는 게 좋다”고 말했다.[코메디닷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이기는 먹거리 5 꽃가루 알레르기는 봄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 골칫거리다. 하지만 제철음식과 각종 녹황색채 소를 중분히 섭취하면 어느정도 꽃가루 알레르 기의 진행정도를 완화시킬 수 있고 예방에도 도 움이 된다. 봄을 제대로 즐기기위해 꽃가루 알 레르기를 예방하는 음식을 알아본다.
▶제철과일 봄에 나는 제철과일은 각종 영 양소와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비염치료 에 좋다. 또 강한 해독작용과 신진대사를 활발 히 하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꽃가루 알레르
꽃가루 날리는 계절… 알레르기 비염 비상 꽃가루가 날리 는 계절이 되면 서 알레르기 비 염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콧 물, 코막힘, 가려 움증, 재채기 가 운데 2가지 이상 이 나타나고 하루에 1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 된다면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알레 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물질에 대해 알아보자.
◆꽃가루 = 꽃가루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 르기비염은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만 증상 이 나타나거나 악화된다. 이 시기에는 가급 적 외출을 삼가거나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4-6월에는 오리나무, 자 작나무, 개암나무, 느릅나무, 포플러나무, 은 행나무, 참나무 등을 조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는 시간 은 오전 5-10시이므로 이 시간대에는 외출 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집먼지 진드기 = 섭씨 25℃와 습도 80%, 먼지가 많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한다. 침구 류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뜨거운 물로 세척
영국생활
하고 매트리스, 카펫, 천으로 된 소파나 인 형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집 안의 습도를 낮추어 상대습도를 50% 이하 로 유지한다. ◆애완동물 = 애완동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애완동물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비 듬이다. 소변과 타액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애완동물을 1주일에 1회 이상 목욕시 켜 항상 청결하게 하고 애완동물의 소변 등 은 즉시 청소해야 한다. ◆음식 = 매우 드물지만 어린이에게는 계 란, 우유, 콩, 어른에게는 곡류, 어류, 새우, 게 등이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꽃가 루 알레르기 환자에서는 망고, 키위 등의 과 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음식이 비염 증상을 일으킨다고 생각되면 의사의 진단에 따라 빨리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 곰팡이, 바퀴벌레 등도 알레르기 비 염을 일으킬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 알레르기 비염은 너무 이른 시기에 이유식 을 시작한 영유아나 흡연에 노출된 경우에도 걸릴 수 있다"면서 "피부 반응검사, 혈청특이 면역글로불린E 수치 측정, 비강세포검사 등 의사의 진료를 통해 알레르기비염을 진단할 수 있다"고 했다.[코메디닷컴]
기에 좋은데 특히 딸기같은 제철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녹황색 채소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강 화에 좋은 녹황색 채소는 비염에도 좋은 음식 으로 손꼽힌다. 쑥, 냉이, 달래, 씀바귀 등 봄나 물은 입맛을 되살려주어 식욕을 돋워주는 동 시에 소화기능을 도와 체력을 보강하는 데 좋 다. 더불어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 비염 환자들에 게는 그만이다. 녹황색채소 중에서도 3월~4월 사이 제철을 맞는 미나리는 비타민 C가 풍부하 고 간 기능을 강화시켜 해독작용을 한다. 한방 에서는 미나리의 열을 식히는 성질이 알레르기 성 질환에 좋다고 본다. 재채기가 잦은 알레르 기성 비염 환자들은 뿌리를 자른 미나리를 깨 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생즙으로 먹거 나 거즈에 묻혀 냉찜질을 해도 좋다 ▶녹차 녹차는 체내에 중금속이 축적되는 것 을 막아주고 꽃가루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효과 가 있다. 비염이 있을 때 녹차를 마셔주면 좋다. ▶오미자 오미자 역시 알레르기를 해소하고 기관지에 좋다. 뿐만 아니라 오미자는 혈압수치 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 저 혈압에도 좋고 간기능 예방에도 좋다. ▶대추 대추는 코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 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에 좋 다. 대추를 달여서 즙을 해먹거나 대추차를 마 시면 코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외 에도 목의 염증에 좋은 모과나 기침과 콧물에 도움을 주는 생강도 알레르기로 생긴 비염에 효과가 있다.[헤럴드경제]
생·활 / 건·강
THE UK LIFE
잔류농약 과일 먹은 男 정자 수 최대 49% 적어 과일과 야채에 남아 있는 농약이 남성의 정자 수와 질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이 유럽 생식의학회지 ‘인간생식’ 에 실은 연구에서 높은 수치의 잔류농약이 검 출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은 남성은 이를 먹 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정자 수가 49%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모양의 정자 수 역시 잔류농약 과일을 먹은 남성이 32% 더 적었다. 이번 연구는 과일과 채소에 있는 잔류농약 수치와 정자 품질의 상관성을 밝힌 첫 연구다. 연구팀은 2007~2012년에 출산센터를 찾은 18~55세 남성 155명으로부터 338개 정자 샘 플을 채취한 다음, 이들의 과일과 채소 섭취량 을 조사했다. 이어 미국 농무부의 연간 농약 정 보프로그램에 근거해 잔류 농약의 수치 에 따라 ‘높음’ ‘중간’ ‘낮음’ 등 3단계로, 이들이 섭취한 과일과 채소를 분류했다. 또한 실험 참가자는 하루 과일ㆍ채소 섭 취량을 기준으로 최대 ‘하루 1.5개 이상’ 에서 최소 ‘하루 0.5개 이하’까지 4개 집 단으로 나눴다. 이 집단별로 정자수를 비교한 결과, 잔
류 농약이 많이 검출된 과일과 채소를 가장 많이 섭취한 집단에서 정자 수는 평균 8600 만개로 조사됐다. ‘농약 과일’을 가장 적게 섭취한 집단의 정자 수는 평균 1억7100만 개로 배 가량 많았다. 전체 정자 가운데 정상 모양의 정자 비중 은 ‘농약 과일’ 최소 섭취 집단에선 7.5%였 다. 반면 최대 섭취 집단에서 이 비중은 5.1% 로, 32% 낮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하버드대 영양 및 전 염병 학과 호르헤 차바로 부교수는 “이번 연구로 과일 전체 섭취량과 정자의 품질은 완전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유기농으 로 재배된 과일을 섭취하고, 잔류 농약 섭 취를 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커피 마시면 술로 인한 간암 위험 줄어 커피를 자주 마시면 술을 많이 마심으로써 일 어나는 간에 대한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암연구기금 연구팀에 의한 조사결과에 따 르면, 하루에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간암 위 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8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건강 자료와 2만4000 여건의 간암 사례를 포함하는 34개의 과학적 연 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3잔 이상의 음주와 간암 발생 사이에 연관성이 있으며 동시에 자주 커피를 마시는 것과 간암 발생 가능성이 낮아 지는 것과도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커피의 항암 효과에 대한 메커니 즘은 확실치 않고 이를 밝히려면 더 연구가 진행되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많은 연구에 서 커피의 간암 억제 효과가 증명됐다"고 설 명했다. 연구팀은 "커피와 커피 추출물 모두 염증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표출을 감소시키 는 데 특히 간에 그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간암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이며 2012년 74만6000여명이 간암 으로 사망했다. 이런 내용은 UPI통신이 보도 했다.[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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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과 한개면 ○○ 필요없다" <美연구> ‘하루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 은 사과가 건강에 매우 이롭다는 것을 의미하 는 영국의 유명한 속담이다. 최근 이 속담의 ' 일부'가 과학적 사실로 입증됐다.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진은 미국 성인 8339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에 작은 사과 한 개를 먹는다고 답한 사람은 753명으로 전 체의 9%에 불과했다. 나머지 91%에 해당하는 7646명은 하루에 사과를 단 한 개도 먹지 않 는다고 답했다. 연구진이 흡연과 교육수준 등의 환경을 고려 해 조사한 결과, 하루 사과 한 개를 먹은 사람 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1년간 병원에서 의사 에게 진료를 받는 횟수는 거의 동일했다. 뿐만 아니라 늦은 밤 응급실에서 밤을 지새우는 횟 수나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는 횟수도 크게 다 르지 않았다. 그러나 하루 사과 한 개를 먹는 9%의 사람 들은 그렇지 않은 91%의 사람들에 비해 의사 의 처방전과 처방약을 덜 발급받는 것으로 나 타났다. 또 사과를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교육수준이 높고 흡연율이 낮 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이끈 미시간대학교의 매튜 데이비스 교수는 “사과 섭취 권장이 국가의료서비스의 소 비를 줄이는데 ‘제한적인 도움’만 준다는 사실 이 입증됐다”면서 “비록 ‘하루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닐 수 있으 나, ‘하루 사과 한 알이면 약사를 멀리 할 수 있 다’는 말은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과에는 비타민 C와 면역시스템 증강에 도 움이 되는 건강 요소들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충치를 예방하고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효과 를 가져다준다.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없다’는 속담은 1860년대 영국 펨브룩셔 지방에서 생겨난 것으 로, 최초 버전은 ‘자기 전 사과 한 알을 먹으면, 의사의 밥벌이를 막을 수 있다’로 알려져 있다. 한편 미국 사과협회 관계자인 웬디 브래넌은 “이번 연구결과 때문에 사과 섭취를 줄이거나 끊을 필요는 없다”면서 “비록 우리는 사과 생 산량이 미국에서 가장 높은 미시간주 미시간 주립대학의 이번 연구결과를 인정하지만, 수 세 기 동안 이어져 온 선조들의 충고와 하루 한 개 의 사과를 먹는 즐거움을 버리는 것은 어리석 은 짓”이라고 전했다.[나우뉴스]
사과 효능, 껍질째 먹으면 피부 노화 걱정 끝! 사과 효능이 관심을 받고 있다. 사과를 꾸준히 먹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약을 덜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사과 효 능에 대해 알아본다. 대표적인 사과 효능은 변비를 예방해 주는 것 이다. 사과에 함유된 펙틴 성분은 위장운동을 도와 정장 작용을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탁 월한 효과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 물 2컵과 사 과 한 개를 먹으면 변이 부드러워진다. 또한, 펙 틴은 발암물질과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 다. 사과 속에 풍부한 유기산 역시 장 내에 유 익한 세균을 증식시켜 소화운동에 도움을 준다. 사과를 잘 챙겨 먹으면 피부 건강에도 좋다.
사과에 들어있는 사과산과 비타민, 그리고 당분 이 피부에 활력을 준다. 이 밖에도 사과껍질에 있는 '케르세틴'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의 노화를 막는다. 이 성분은 사 과 껍질에만 있고 과육에는 없으므로 피부 노화 를 예방하고 싶다면 사과는 껍질째 먹어야 한다. 사과에는 구연산도 많이 들어있다. 신맛을 나 게 하는 구연산은 피로물질을 분해하고 배출하 는 효과가 뛰어나 원기회복을 촉진해 깊고 편 한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과는 칼로리 가 높지만,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식사 량 조절과 비만 억제에 도움이 돼 다이어트 효 과도 있다.[헬스조선]
26 2015년 4월 9일 (목)
문·화 / 영·국·보·험
[윤희영의 News English | 조선일보]
나이로 본 남자의 일생 "생식력(fertility)은 만 22세부터 떨어지기 시작하고, 49세쯤 바람을 피울(cheat on his spouse) 가능성이 가장 크며, 53세가 되면 제 아무리 잘났던 남자도 섹시해보이지 않게 된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여자들은 허벅지가 드 러나는 미니스커트를 입을(wear a thighbaring miniskirt) 수 있는 상한 연령(the cut-off age)을 35세, 비키니 착용 포기 나이 는 47세로 생각한단다. 남자들은 나이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까. 11세: 성징(性徵·sexual characteristics)이 나타난다. 음식 차이와 환경의 호르몬 교란 화학물질 탓에(due to hormone-disrupting chemicals in the environment) 아버지 세대 보다 2년 빨라졌다. 13세: 7㎝가량 훌쩍 크면 서 완연히 성숙해진다. 후두(喉頭·voice box) 가 커지고 성대(vocal cord)가 두꺼워져 목소 리가 깊어진다. 14세: 솜털이 수염으로 변하면서 얼굴에 갓 난 수염(bumfluff)이 삐져나온다. 일생 중 총 5 개월을 소비하게 될 면도를 시작한다. 18세: 성 호르몬이 절정에 달한다(reach the peak). 30 세 이후엔 매년 2%씩 감소한다. 22세: 초속 5㎜였던 정자(精子)의 평균 속도가 매년 0.7%씩 느려지기 시작한다(start slowing down). 25세: 약 48%가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 해(pass his driving test) 면허를 딴다(obtain his driver's license). 29세: 강한 성욕과 많은 기회로 인해(owing to a high libido and lots of opportunity) 가장 많은 성생활을 하는 나이다. 30세: 똥배(potbelly)가 나오기 시작한다(be
on its way). 32세: 결혼을 위해 지극히 중요 한 사랑 고백을 한다(make the all-important confession of love) 여자는 평균 134일, 남자는 88일 걸린다. 35세: 유전적인 탈모(hereditary hair loss)가 약 40% 의 남성에게 나타나 면서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절, 최고의 찬란함을 잃어가는 (lose the best days of his life and the crowning glory) 것 에 허망해한다. 39 세: 어려서부터 다섯 가지 헤어 스타일을 시도해본 끝에 최종 스타일에 정착한다. 여자들 은 일생 동안 32차례 바꾼다고 한다. 40세: 건강한 아기의 아빠가 될(father a healthy baby) 가능성이 현저히 적어진다. 41 세: 이성(異性)에게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됐음을 느끼며(feel invisible to the opposite sex) 중 년이 됐다는(hit middle age) 걸 깨닫는다. 이 중 턱, 숱이 적어지는 머리, 약해진 치아(double chins, thinning hair, weakened teeth) 등 중년 의 위기 증상들(symptoms of mid-life crisis) 에 우울해진다(have the blues). 43세: "남자 는 나이 들어도 어린애 같다"는 핀잔 듣다가 " 철 좀 들어간다"는 소리 듣는다. 50세: 소득이 가장 많은 때지만 고혈압, 높아진 콜레스테롤 등이 나타난다. 64세: 생계 벌이에서 은퇴한다. 70세: 10명 중 7명은 여전히 성생활을 한다. 78세: 의학 발전 으로 이 나이까지는 살게 됐다. 90세: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fade away) 뿐"이라 고 했는데, 성욕은 이 나이에도 사라지지 않는 다. 다만 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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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Insurance - HIGHWAY CODE -
영국에서 운전하시는 한인분들께서 알아 두시면 편리한 영국의 교통법규를 영국의 Highway Code(교통법규집)를 통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Highway code는 보행자(pedestrians), 자전거 이용자(cyclists), 오토바이 이용자 (motorcyclists), 운전자(drivers) 등 모든 사람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이 규칙은 모 든 도로 사용자에 적용됩니다. Highway Code에 명시된 규칙들은 법적인 요구사항이므 로 이를 어겼을 때는 벌금이나 라이센스에 벌점이 부과되거나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습니 다. Highway Code는 법정 분쟁에서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교통법 하에서 증거 자료 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Railway level crossings (철도 건널목) 1. 사고와 응급상황 (Accident and breakdowns) 철도 건널목에서 차량에 응급상황이 발생하였거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 운전자는 다음의 조 치를 취하여야 합니다. - 자동차에 있는 모든 탑승자는 차량으로부터 내려 즉시 철길에서 벗어나도록 하여야 합니다. - 철도 비상전화가 사용가능하면 이를 이용하여 신호 관리자(signal operator)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고 지시를 따르도록 하여야 합니다. - 기차가 도착하기 전에 충분한 시 간이 있으면 철도 건널목에서 차량 을 옮겨야 합니다. 만일 알람이 울 리거나 황색등이 켜지면 즉시 차 량을 그대로 두고 철길로부터 벗 어나야 합니다.
트램 (Tramways) 2. 운전자는 트램 운행을 위해 예비된 도로나 길, 그리고 통로 등에 진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로를 따라 트램이 진행하고 있을 때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트램이 운행되는 길의 폭은 보통 백색선과 황색점으로 혹은 도로 표면이 다른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다이아 몬드 모양의 사인은 트램운전자를 위한 지시사항입니다. 3. 트램의 트랙이 차량이 진행하는 도로를 횡단하는 곳, 도로가 좁아지는 곳, 그리고 트램의 트랙이 도로의 연석과 가까울 경우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트램 운전자들은 그들 만의 신호를 따르기 때문에 차량 운전자가 멈추어 있을 때에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 는 항상 트램에게 양보하여야 합니다. 트램과 경주를 하거나 추월하려 하여서는 안 됩니다. 4. 차량 운전자는 트램 트랙 부근에 차량을 주차하여서는 안 되며, 자신의 주차로 다른 차량 이 트램 트랙 부근에 주차할 수밖에 없도록 하여서도 안됩니다.
■기사제공 :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골·프·레·슨
THE UK LIFE 이종현의 골프이야기 | 헬스조선 |
리디아 고와 박인비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 '태권V와 마징가Z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어 릴 적 한 번쯤 생각해봤을 얘기다. 두 로봇을 싸우게 하는 건 불가능했지만 골프에서의 상상 은 가끔 현실이 된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와 세계 랭킹 2위 박 인비가 맞붙으면 누가 이길까? 열혈 골퍼들의 상 상은 곧 현실로 이어졌다. 지난 3월 8일 리디아 고와 박인비가 싱가포르 센토사GC에서 우승컵 을 놓고 맞붙었다. 세계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도 한 팀이 돼 붙었으니 말 그대로 '빅3'가 한판 승부를 벌인 것 이다. 빅3의 대결도 대결이지만 무엇보다도 리디 아 고와 박인비의 용호상박이 더 눈길을 끌었다. 최근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로 비유될 만큼 겁 없이 질주하고 있는 리디아 고와 서서히 발톱 을 드러내며 정상을 노리고 있던 박인비가 보기 좋게 맞붙었으니까. 리디아 고는 창으로 비유될 만큼 공격적이었고, 박인비는 방패로 표현될 만 큼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전술에서 창과 방패의 싸움은 절대적으로 창이 강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창이 단시간에 방패를 뚫지 못하면 패한다는 건 만고의 진리다. 이번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리디아 고 와 박인비의 대결은 손에 꼽을 만한 명승부였다. 일단 리디아 고가 예리한 칼끝으로 박인비를 공격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 차이를 극복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공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서서히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리디아 고가 4번,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박인비와 공동 1위에 올라섰다. 리디아 고의 강한 위협이 성공한 셈이다. 이어서 기선을 제압하는 리디아 고의 2차 공격이 시작됐다. 7번 홀에서 강력한 샷을 앞세워 버디에 성공 한 것이다. 하지만 박인비도 똑같이 버디를 성 공시키면서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만약 박인비 가 단독 선두를 내줬다면 어쩌면 7번 홀이 승 부처가 될 뻔했다. 전반 아홉 홀에서 리디아 고 가 끊임없이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박인비는 절 대 끌려가지 않고 자기 스윙을 하면서 공동 선
두를 이어갔다. 결국 창이 방패를 뚫지 못한 것이다. 박인비는 11번 홀에서 6m짜리 어려운 버디 퍼트를 성공시 키면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전반에 성공적인 공격을 못 한 리디아 고는 12번 홀과 13번 홀에 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무너졌다. 사실상 무 릎을 꿇는 순간이었다. 이후 15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추 격했지만 박인비를 따라잡기에는 무리였다. 박 인비는 이날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았다. 아니 4라운드 내내 보기가 단 하나도 없었다. 스스로 창이기보다는 방패 역할을 하면서 기회 가 오면 안정된 퍼트로 버디를 기록한 것이다. 리디아 고와 박인비가 맞붙는 건 우리에게 매 우 흥미로운 사건이다. 아니 전 세계 골프 팬들 도 아주 재미있게 관전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한 가지 의혹을 가졌을 것이다. '도대체 한국 출신 여자 프로 골퍼들은 어떻게 저리도 잘 치는지 모르겠다'는 놀라움 말이다. 도박사들은 리디아 고와 박인비의 우승을 놓 고 적잖은 내기를 걸고 결과를 지켜봤을 것이 다. 필자에게도 "누가 이기겠냐?"는 질문을 했을 때 서슴없이 박인비가 승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인비가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가 몇 가지 있 다. 리디아 고에겐 없고 박인비만 가진 것이 있 다. 골프엔 있고 다른 스포츠에는 없는 한 가지 가 있기 때문이다. 먼저 박인비에겐 13승이라는 전리품이 있다. 그중에서도 절반은 메이저 타이틀로 챙긴 우승 컵이다. 수많은 상황과 역경을 만났을 때 잘 극 복하면서 얻어낸 LPGA 13승은 하루아침에 이 룬 게 아니다. 반면 리디아 고는 이제 막 뜨겁게 달궈지기 시 작한 쇠와 같다. 너무 뜨거워서 잘못하면 데일 수 있다. 이미 박인비는 그 뜨거움에 데이기도 하고 빨리 식기도 하면서 단단한 쇠로 변해왔 다. 다시 말해 리디아 고가 갖고 있지 못한 노련 함과 연륜이 있기에 뜨거운 상대를 어떻게 식히 는 줄 알고 있었다는 말이다.
1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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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뉴스
오거스타GC에서 골프치는 법 마스터스, 오거스타 내셔널GC. 골프선수나 골프팬 모두에게 꼭 가보고 싶 은 대회이자 코스다. 아무나 출전할 수 없 고, 아무나 관전할 수도 없다. 하물며 라운드 하는 것도 쉬울 리 없다. 다행히 방법이 없 지는 않다고 하니 도전해볼 사람은 길을 찾 을 수 있을 것이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오거 스타에서 라운드하는 7가지 방법'을 소개했 다. 하나같이 까다롭다. 물론 출전자격을 따 거나, 오거스타 회원이 되는 간단한(?) 방법 은 포함되지 않았다. 첫째 '자원봉사자'가 된다. 자원봉사자 되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지만, 바늘구멍을 뚫었다면 대회기간 열심히 봉사하라. 한달 뒤 오거스타측 에서 답례라운드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골프담당 언론인이라면 미디어라운드추첨 에 도전한다. 매년 마스터스에는 400~500여명의 취재진이 전 세계에서 찾아온다. 대회 종료 후 추첨으로 20명에게 기념라운드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마스터스나 오거스타에 관한 책을 쓰는 것이다. 오거스타의 승인을 받은 집필자는 '자료 조사차' 라운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네째, 오거스타의 캐디가 된다. 오거스타는 캐 디마스터라는 회사를 통해 캐디를 고용하고 있 다. 이들에게는 1년에 한차례 라운드 를 허락하고 있다. 다섯째, 오거스타 인근지역의 대학에 서 골프선수로 활약하는 경우에도 행 운이 돌아간다. 이밖에 오거스타의 직원으로 채용되 거나, 조지아공대 등 4개 대학생을 대 상으로 수여되는 존스 주니어장학금을 받으면 라운드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방법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헤럴드경제]
다른 스포츠는 일단 젊고 힘이 좋은 팀이 승 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골프는 그렇지 않 다. 나이가 많아도 힘이 없어도 그리고 키가 작 아도, 젊은 사람을 힘이 많은 사람을 그리고 키 가 큰 사람을 이길 수 있는 스포츠다. 특히 골프만큼 경험이 중요한 스포츠는 드물 다. 일반적으로 말해보면 축구나 야구 그리고 농 구는 온 가족이 함께하기 힘들다. 하지만 골프는 70대 어르신부터 10대 손자까지 함께 운동해도 크게 실력 차이를 느끼지 않는다. 72홀 노(No) 보기 우승, LPGA 사상 첫 대기록 박인비는 이번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세 계 랭킹 1위인 리디아 고를 꺾은데다 엄청난 기 록까지 작성했다. 4라운드 72홀 노(No) 보기 우 승 기록이다. 이는 LPGA 사상 첫 번째 대기록
이다. 특히 이 기록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3 위가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맞대결하는 가운 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 72홀 노 보기 우승은 100년의 역사가 넘는 PGA 투어에서도 1974년 리 트레비노(미국)가 취리히클 래식에서 딱 한 차례 작성했을 정도로 진기록 중 의 진기록이다. 야구의 퍼펙트게임보다 더 어렵다 고 할 수 있다. 만약 박인비가 반드시 우승하겠 다고 리디아 고와 함께 장타를 날리고 달려들었 다면 노 보기 기록과 우승은 어려웠을지 모른다.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강한 정신력으로 자신을 다독이면서 최후에 웃는 승자가 된 것이다. 그래 서 박인비의 우승은 당연했다. 앞으로 10년 후에 리디아 고가 또 다른 유망주와 똑같은 상황이 된 다면 그때는 박인비처럼 웃을 수 있을 것이다.
28 2015년 4월 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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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광·고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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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가능한 자 비자에 결격 사유 없는 자 07956 626 744(유미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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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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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15년 4월 9일 (목)
생·활·광·고
영국생활
특·집·뉴·스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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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호, 만우절 거짓말로 '투자 계획' 밝혔다 된서리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美 미주리에 새로운 항공사 세운다 거짓말 했다 뭇매 -엘론머스크의 '테슬라'는 스마트 시계 출시로 '애플 워치' 비꼬는 만우절 농담
리처드 브랜슨.
만우절 장난기는 빌리어네어라고 다를 바 없다. 특히 부호들 가운데서도 괴짜로 꼽히 는 영국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올 해 지나친 장난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브랜슨 회장은 만우절 하루 전 동영상으 로 새로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새로운 버 진 항공 서비스를 미국 미주리주에 세우겠 다고 밝혔다. 버진 호텔과 버진 부동산개발 사 등을 포함한 투자 계획이었다. 미주리주 관계자들도 동영상에 참여해 버진그룹 투 자 계획에 대해 거들었다. 브랜슨 회장은 그 가 좋아하는 연예인 돌리 파튼을 따 이름도 지었다. 버진의 새 비행기를 파튼의 19973
년 히트곡인 조렌느(Jolene)로 짓는다고 했다. 그러나 하루 뒤인 만우절에 브랜슨은 이 모 든 것이 만우절을 하루 앞두고 만든 거짓이었 다고 밝혔다. 미주리주 관계자들도 이 거짓말에 도움을 준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민들은 “전혀 재밌지 않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브랜슨 회장은 2013년에도 밑바닥이 유리로 투명한 비행기를 만들 것이라는 ‘만우절 거짓 말’을 한 바 있다.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스마트 시 계’ 출시를 만우절 거짓말 이벤트로 정했다. 테 슬라는 ‘모델W’로 명명된 스마트 워치를 내놓 으며 ‘애플 워치’를 비꼬았다. 테슬라와 애플은 최근 각 사의 직원을 빼내려 고 애쓰는 등 경쟁을 벌여왔다. 애플에서 테슬라 로 이직한 직원은 150명으로, 애플은 테슬라에 서 직원을 다시 빼내기 위해 25만 달러 보너스 와 연봉 60% 인상을 내거는 등 많은 노력을 기 울여왔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직접 언 론과 인터뷰에서 “애플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 말하는 등 양사의 신경전은 대단했다. 때문에 테슬라가 만우절 농담으로 하필 ‘스마 트 시계’를 내놓은 것을 두고 뒷말이 많다. 특히 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모델W는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현 실은 이제 더 이상 예전과 같진 않을 것이다”고 밝힌 것은 애플 광고의 패러디로 해석되고 있다. 애플은 198 4년 매 킨토시 출시를 앞두고 “애플컴퓨 터는 1월 24일 매킨토시를 출시 합니다. 여러분들은 왜 1984가 (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와 같지 않을 것인지 보게 될 것입니다”라 는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03년에는 만우절 박용만 두산 회장(왼쪽)과 만우절 거짓 말 문자.
을 맞아 네티즌 이 가짜 CNN 사이트를 만들 어 ‘빌 게이츠’ 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보 도를 내 세계가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또 박용만 두 산 회장은 지난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왼쪽)와 모델 W사진. 해 홍보실에 “만우 일보 기사는 어떻게 된거냐” 맞아 게임캐릭터 복장으로 출근한 것으로 알 는 만우절 장난을 쳐 화제가 됐다. 올해는 김정 려지면서 눈길을 모았다. 출처 | 헤럴드경제 주 회장이 이끄는 넥슨의 직원들이 만우절을
마윈 회장 "나는 평생 학생" 모교에 180억원 쾌척 마윈(馬雲·잭 마)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모 교에 180억 원을 쾌척했다. 4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마 회장은 전날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중국 저 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항저우사범대학 에서 1억 위안(약 180억 원)의 '마윈교육기 금' 기부 행사를 가졌다. 마 회장은 이 자리에서 모교인 항저우사 범대학과 그동안 만난 모든 교사들에게 감 사를 표하면서 "나는 평생 학생"이라며 "내 일생도 (누군가에) 한 명의 선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는 가장 위대한 직업인이 며 자신보다 다른 사람이 잘 되기를 바란다" 며 "훌륭 한 교사는 한 사람의 인생에 많 은 영향을 주는 의사 이기도 하 다"고 역
설했다. 틈날 때마다 모교를 자랑해 온 마 회장은 "항저우사범대학이 세계에서 최고로 좋은 대학이라고 확고부동하게 믿는다"며 자부 심도 드러냈다. 영어를 전공한 그는 "학교 다닐 때는 교사 가 되지 않겠다고 매일 다짐했다"면서 "사 범대 학생에게 주어지는 국가 보조금을 받 으면서 양심에 가책을 느꼈다"며 학창시절 을 회고했다. 그는 교사가 되는 데에는 뜻 을 두지 않았으나 교내외 활동에는 활발하 게 참여해 학생회 회장과 항저우시 대학생 연합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마 회장은 그토록 '교사의 길'을 피하려 했 지만 1988년 졸업 직후에는 수년간 영어교 사 생활을 하다가 1992년 '하이보'(海博)라 는 통역회사를 차려 기업 경영 일선에 나 섰다. 그후 1999년 3월에는 항저우시 위항 (余杭)구 원이시(文一西)로에 있는 후판화 위안(湖畔花園) 아파트에서 부인, 친구, 동 료 등 모두 18명으로 알리바바를 창설해 현재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웠다.[연합뉴스]
여권에도 '갑'이 있다? 1위는 美·英 등 5개국 영국의 국제교류, 시민권 관련 법률회사 헨리앤파트너스는 전 세계 주요 국가 여권 으로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순위를 배치하는 ‘비 자 제한 인덱스’(Visa Restrictions Index) 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해당 국가의 허가 아래 발급받은 여권으 로 비자 없이 입 국이 가능한 국 가의 수에 따라 결정되며, 핀란드 와 미국, 독일, 영 국, 스웨덴 등 5개 국가 여권이 무비자로 174개국에 입국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돼 1위를 차지했다. 하위권에는 테러와 전쟁위험지역인 아프 가니스탄과 이라크, 파키스탄, 소말리아, 팔 레스타인 여권 등이 올랐다. 아프가니스탄 여권은 28개국만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해 94위를 차지했으며 ▲이라크 여권 31개국 ▲파키스탄과 소말리아 여권 32개국 ▲팔 레스타인 여권으로는 35개국만 무비자 입 국이 가능하다. 북한의 경우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
가는 총 42개국이며, 한국은 조사 기간인 2014년 기준으로 총 172개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 이밖에도 벨기에와 프랑스, 이탈리아, 일 본, 포르투갈, 스페인 등지에서 발급된 여 권은 한국과 마찬가 지로 172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3위에 올랐다. 조사를 진행한 헨 리앤파트너스 측은 “ 글로벌 시대에 국경 을 넘나드는 외국인 들을 통제하기 위해 비자 제한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면서 “비자는 양국의 관계와 국제사회에 서의 위치를 나타내기도 하며, 무비자 입국 가능한 국가가 많은 나라일수록 불법체류 가능성이 적은 나라로 평가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UN산하 관광분야 국제기구인 세계관 광기구(UNWTO, UN World Tourism Organiz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9%가 비자없이, 16%가 도착비자 발급을 통해 목적 국가 입국이 가능한 것 으로 조사됐다.[나우뉴스]
직원엔 칼바람… CEO·본사엔 고연봉·배당 외국계 금융사의 고연봉, 고배당이 도마 위 에 오르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몇 백 조의 자산을 운용하는 최고경영자(CEO)가 잘 하고 있다면 100억원을 줘도 아깝지 않다"고 도 합니다. 경영인의 보수는 '국민정서'가 아닌 객관적인 성과에 바탕을 둬야 한다는 뜻이죠. 하지만 회사의 실적이 곤두박질치고, 직원 들은 대규모 감원을 하면서 CEO에게는 고액 연봉을, 해외 본사에는 고액배당을 안겨주는 것이 합당한가에 대해서는 짚어봐야 합니다. 지난해 실적 악화를 이유로 영업점 56곳 을 폐쇄하고 전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650 명을 희망퇴직으로 내보낸 씨티은행은 미국 본사에 역대 최대 수준인 2100억원의 배당 금과 해외용역비(브랜드 비용 등)를 보냈습니 다. 배당액도 509억원으로 순이익(1120억원) 의 45%에 달해 은행권 최고 수준입니다. 하 영구 전 씨티은행장에게는 퇴직금 46억원을 포함 71억원의 보수를 챙겨줬습니다. 지난해 64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스 탠다드차타드(SC)은행도 비용 절감을 이유로 지난 2년간 61개의 영업점을 폐쇄한 데 이어 지난해 초 200여명의 직원들을 내보냈습니 다. 그런데도 영국 본사에 1500억원의 중간 배당금을 지급한 데 이어 최대 3000억원의
추가 배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리처드 힐 전 SC은행장은 급여와 복리비용 등으로 27 억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SC 측은 "배당은 그해 실적과는 관계없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적정하 게 맞췄는가를 따져야 하는데 지난해 연말 14.68%로 은행권 평균보다 높다"면서 "점포 축소와 구조조정은 변화하는 금융 트렌드에 맞춘 조치로, 우리가 앞서 가고 있다고 자부 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최근 5년간 씨티·SC 은행의 자산은 0.8% 줄었습니다. 대표적 수익 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로 같 은 기간 은행권 평균인 0.5%에 못 미칩니다. 국내에서는 배당 확대를 외치면서 외국계 기업이 본사에 보내는 배당액을 두고 '국부 유출'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이중 잣대일 수 있습니다. 그 러나 실적 하락, 대규모 구조조정, 점포 축 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 기업의 수장과 본사 에만 고연봉, 고배당 잔치를 벌이는 것은 수 긍하기 쉽지 않습니다. 두 은행 CEO에게 주 어진 미션이 '실적은 신경 쓰지 말고, 구조조 정 많이 하고 한국 사업 축소하라'였다면 모 르겠지만 말입니다.[세계일보]
32 2015년 4월 9일 (목)
특·집·뉴·스
영국생활
오프라 윈프리를 구한 삶의 지침
TV속
불행과 성공이라는 단어로는 부족한 드라마틱한 생애로 잘 알려진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여성으로 꼽히는 그녀는 책과 사람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오프라 윈프리 쇼' 종영 이후 자선단체를 통해 보다 의미 있는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윈프리가 오랫동안 삶의 나침반으로 삼아온 인생의 지침을 꺼내놓았다.
1 내가 확실 히 알고 있는 것은 지금 당 신이 어디에 서 있든, 언 덕 위든 시 궁창 속이든 교차로든 혹 은 어떤 틀 에 박힌 일을 하든, 지금 이 순간 스스로에 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주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게 전부예요. 자신이 해내지 못한 일이나 되지 못한 사람 혹은 더 빨리 움직이 지 못한 이유나 변화시켜야만 한 일을 심판 하며 스스로를 고갈시킬 것이 아니라, 그만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던 위치에서 더 나 은 위치로, 적당하다고 생각하던 정도에서 비범한 정도로 그리고 낮은 위치에서 스스 로가 생각하는 최고의 위치로 자신을 끌어 올릴 기회가 돼줄 다음번을 위해 그 힘을 축적해두는 것이 나아요. -오프라 윈프리 2 성공하고자 한다면 하나를 얻기 위해 반 드시 하나를 포기해야만 하죠. 만약 누군가 은행 금고에는 엄청난 돈을 쌓아두고 있지 만 정서나 가족, 육체 그리고 정신적인 가 치를 보관하는 금고에는 아무것도 넣을 것 이 없다고 한다면, 우리는 그런 경우를 파산 한 삶이라고 부르죠. -필 맥그로(심리학자) 3 옥시토신은 신뢰와 애착의 느낌을 갖게 해주는 뇌의 화학물질입니다. 남자는 키스
할 때 많은 양의 옥시토신이 분비되고, 여성은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으면 옥시토신이 흘 러넘치며, 오르가슴을 느끼는 동안에는 남녀 모두 그 강력한 물질에 푹 잠기게 되죠. 그러니 서로를 육체적으로 즐기도록 하세요. 기분 좋 은 섹스는 친밀감을 형성하는 매우 좋은 방법 이거든요. -헬렌 피셔(인류학자) 4 결혼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어요. 용기, 희망 그리고 대담한 선언을 할 수 있도 록 하는 강렬한 욕망이죠. 결혼생활을 지속하 는 데도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더 큰 희 망, 유머 감각 그리고 부부가 돼 서로의 욕구 를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는 연분이에요. -에 이미 블룸(작가) 5 나는 좋아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늘 ‘언제 집에 가지?’라는 생각을 해요. 한편으 로는 좋은 현상이죠. 안 그랬다가는 절대 집에 가지 않을 테니까요. 보나마나 죽을 때까지 쉬 지도 않고 이 쇼를 하고 있을 거예요. -티나 페 이(코미디언) 6 잘 살고,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성 공을 쟁취합니다. -베시 A. 스탠리(시인) 7 샤워는 규칙적으로 하잖아요. 안 그래요? 남 녀관계에서 육체적인 친밀감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아세요? 그런데 어떻게 샤워하는 만큼의 노 력도 기울이지 않으려 하죠? 시간을 쪼개서라 도 사랑을 나누세요. 그래요. 계획을 세우면 자 발성이 사라지기는 하죠. 그렇지만 적어도 사랑 은 나누잖아요! -필 맥그로(심리학자) 8 오직 가족하고만 유대관계를 맺고 사는 사
람은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사람보다 훨 씬 상처입기 쉬울 거예요. 우리는 혼자가 되는 법을 배워야만 해요. 자신 안의 깊이와 자신만 의 관심사, 자신보다 더 큰 어떤 것과의 관계를 개발하면서 배우게 되죠. 자신만의 삶의 의미 를 찾아내야 해요.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사) 9 배우자의 실수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심리적 습관을 긍정적으로 바꿔보세요. 그러면 상대 의 장점을 볼 수 있어요. -존 가트맨(심리학자) 10 실패한 사랑을 실패한 경험으로 단정 지을 것이 아니라 성장 과정의 일부로 간주해야 해 요. 좋은 결말을 거둔 일만이 삶에서 가치 있 는 경험으로 남는 것은 아니거든요. -에델 퍼 슨(의사, 정신분석학자) 11 사랑의 첫 번째 의무는 상대의 말을 들어 주는 것입니다. -폴 틸리히(철학자) 12 만약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을 외 모로만 평가하는 친구가 있다면 스스로에게 한 번 물어보세요. 그 친구에게서 무얼 얻을 수 있 을지. 만약 스트레스 말고는 얻을 게 없다면 새 로운 친구를 찾을 때가 됐다는 신호예요. -로 르 레드먼드(인 생상담사) 13 스물여섯 살 때 나는 내가 누 구인지 몰랐어 요. 서른여섯이 됐을 때도 마찬 가지였죠. 지금 은 알아요. 내
생각엔 그게 바로 진짜 본인이 되는 거예요. 마침내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될 때. -제이미 리 커티스(배우) 14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해가려면 같은 사람과 여러 번 사랑에 빠질 수 있어야 합니 다. -미뇽 매클로플린(언론인) 15 실수를 지적하는 대신, 다른 사람이 해놓 은 좋은 일을 언급하세요. 그렇게 한다면 상대 방은 당신이 그의 온전한 모습을 바라보고 있 음을 알게 될 겁니다. 당신이 아무리 정당하게 모욕했다고 하더라도 모욕당한 사람보다 더 위 험한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넬슨 만델라(전 남아공 대통령) 16 세상에는 첫눈에 반해 영원히 사랑할 수밖 에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이 누군가와 함 께 이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 로도 충분히 위안이 돼요. -낸시 스페인(언론인) 17 속으로만 감사하는 것은 아무짝에도 쓸모 가 없죠. -글래디스 브론윈 스턴(작가) 18 나는 늘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뭔가를 더 얻게 된다면 그거야 좋은 일이죠. 하 지만 가진 것 중 절반을 내일 잃는다고 해도 뭐 그다지 문제 될 건 없어요. 내가 신용카드로 물 건을 안 사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거든요. 지 금 당장 모든 게 끝나버린다고 해도 여전히 내 가 가진 것들은 남아 있잖아요. 만약 내일 모 든 게 끝나버린다고 해도 나는 이렇게 말할 거 예요. ‘그래, 지금까지 잘해왔어. 열심히 살았잖 아.’ -제이 레노(TV 프로그램 진행자) 19 보톡스를 맞아야겠어. 난 왜 이렇게 몸이
둔하지? 난 내 코가 정말정말로 싫어. 자신 에게 보내는 독설 같은 주문을 인식했다면, 그 하나하나를 진심에서 우러나는 칭찬으 로 바꿔보는 겁니다. 만약 팔뚝에 붙은 군 살이 혐오스럽다면, 그 군살뿐 아니라 팔 전 체가 운전시 차의 기어를 바꾸는 힘찬 동 작을 할 때는 물론이고 바늘귀를 꿰는 섬 세한 동작을 할 때도 모두 관여하고 있다 는 사실을 스스로 상기시키는 거예요. 물론 처음에는 기분이 이상하겠지만, 좀 더 주의 를 집중하다 보면 칭찬으로 독설을 막아내 는 것이 당신의 몸에 얼마나 긍정적인 효과 를 나타내는지 곧 알게 될 겁니다. -마사 베 크(인생 상담사) 20 감사할 만한 것을 도저히 떠올릴 수 없 을 때는 지금 숨 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 세요. 매번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잖아요. “나는 아직 이곳에 있 어.” -오프라 윈프리 21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체 평가를 해본 결 과, 내 몸에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무척이 나 많았지만, 나는 온몸에 쌓인 지방을 포 함해 그 어떤 부분도 더는 미워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어요. 이게 바로 내게 주어진 몸이 니, 가진 걸 사랑하자고 생각했죠. 이게 바 로 내가 타고난 얼굴이고, 두 살 때부터 눈 밑에 있던 주름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깊 어지지만 그것마저도 내 것이잖아요. 여덟 살 때 코 양쪽에 솜을 받치고 빨래집게를 꽂은 채 잠을 자면서 어떻게든 높이고 싶었 던 그 펑퍼짐한 코도 역시 나와 함께 나이 를 먹어왔어요. 웃을 때마다 안으로 잡아당 기려 애쓰곤 했던 그 두꺼운 입술은, 지금은 내가 매일 수백만 명에게 말을 할 때 사용 하는 그 입술이에요. 그러니 내 입술은 두
꺼워야만 해요. -오프라 윈프리 22 지나간 모든 것에는 감사를, 다가올 모든 것 에는 긍정을 하세요. -다그 함마르셸드(외교관) 23 오늘부로 나는 예순여섯이 됐어요. 아직도 건강하죠. 게다가 내 나이에 감사하고 그걸 즐 기기까지 하는걸요. 많은 이들이 변화를 거부 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즐기지 못 하는 거예요. 어떤 변화든 포용하려 노력해보 세요. 그러면 자신이 들어선 그 새로운 세상에 관해 배울 수도 있고, 그걸 이용할 수도 있게 돼 요. 여전히 우리는 과거의 경험에 주의를 기울 여야 하지만 또 다른 삶의 수준까지 올라설 수 도 있죠. 그건 정말이지 완전한 해방과도 같아 요. -니키 지오바니(시인) 24 심장에 주름살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 희 망적이고, 친절하고, 밝고, 겸손해지는 것. 그것 이 바로 나이를 이겨내는 방법입니다. -토머스 베일리 올드리치(저술가) 25 인생의 마지막에 도착하면 어떤 느낌일지 걱정되나요?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 느낌이 드 는데요? 살아가세요. 현재를 사는 겁니다. 그 곳에 바로 기쁨이 있으니까요. -애비게일 토 머스(저술가) 26 역설적이게도 나는 무대에 서는 사람이면서 도 외모에 콤플렉스가 엄청나요. 사람들은 내가 굵은 다리 때문에 고민한다거나 외모를 마음에 안 들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 면 매우 충격을 받죠. 누구에게 나 자신 없는 부 분이 있잖아요.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죠. 난 내 두려움을 극
복해야만 해요. -마돈나(가수) 27 어떤 각도에서 보면 난 내 코가 마음에 들 어요. 그 사실은 지금도 변함없어요. 어떤 사람 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그 콧잔등에 툭 튀 어나온 것만 없애버리면 예쁠 텐데.” 그러면 난 이렇게 대답하죠. “그런데 난 이 튀어나온 게 좋아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수) 28 나이 들어갈수록 좀 더 친절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돼요. 그래서 점점 인터뷰 기 술이 형편없어지나 봐요. 때로 우리는 힘든 질 문을 해야 할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예전처럼 건방지게 굴 수가 없어요. 상처가 될 거라는 사 실을 잘 알거든요. 내가 점점 친절해지고 있나 봐요. -바바라 월터스(방송인) 29 노숙인이 되는 것, 치매에 걸리는 것, 홀로 되는 것. 이러한 걱정들은 나이 먹음이 아니라 살아가는 것에 관한 겁니다. 삶의 두려움이라 는 게 뭘까요? 그건 무엇보다 죽음을 두려워하 는 거예요. 또 소심함과 우유부단함 때문에 인 간으로서의 소명을 지켜나가지 못하는 것이죠. 그걸 해결할 방법은 스스로 완전한 책임을 지 고, 우리가 쓰는 시간과 차지하고 있는 공간을 책임지는 거예요. 만약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 지 모르겠다면 그저 무언가 선한 일을 하면 됩 니다. -마야 엔젤루(작가) 30 지금 나이가 스물여덟이든 여든여덟이든, 여러분은 분명히 자기 자신에게 하나의 꼬리표 를 붙여놨을 거예요. 나이와 함께 딸려가는 그 꼬리표를 한번 바라보세요. 그러고 나서 삶의 실재를 반영하는 것 위에 다시 가져다놓는 겁 니다. 장담컨대, 매년 생일이 되면 어떤 사람은 좋은 시절 다 갔다고 한탄할 테고, 또 어떤 사 람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할 거예요. 선 택은 여러분 손에 달렸어요. -오프라 윈프리 31 딸 말리아가 태어난 뒤 나는 운동을 가장
우선시하기 시작 했어요. 행복이란 내가 스스로를 어 떻게 느끼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 실을 깨달았거든 요. 나는 딸들이 나 스스로를 제 대로 돌볼 줄 아 는 엄마로 바라봐주기를 원해요. 이는 내가 운 동을 하기 위해 오전 4시 30분에 일어나야 한 다는 걸 의미하긴 하지만요. -미셸 오바마(미 국 오바마 대통령 영부인) 32 사이즈에 집착하지 마세요. 만약 77 사이 즈를 입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미워진다면, 펜을 집어 들고 라벨에 55 사이즈라고 고쳐 쓰 면 되잖아요. -스테이시 런던(패션 컨설턴트) 33 50대 후반이 돼서야 나는 비로소 이전에는 할 수 없던 방식으로 나 자신을 수용하기 시작 했어요. 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관해서는 별로 걱정하지 않아요. 그게 속 편하 거든요. 그리고 이제는 원치 않는 일을 억지로 하게끔 나 자신을 밀어붙일 필요가 있다는 느 낌도 놓아버리기 시작했어요. -샐리 필드(배우) 34 막막한 느낌이 들면서 아무런 결정도 내릴 수 없을 때, 나는 그저 모든 것을 멈추고 조용 히 앉아 있어요. 여유를 두고 스스로에게 묻습 니다. 기분이 어떤지, 삶이 어떤 식으로 변해갔 으면 좋겠는지, 그러고는 무얼 해야 할지, 또 뭘 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전혀 생각지 않고, 타 인의 기대와 외부의 압력 혹은 누군가를 기쁘 게 하겠다는 생각도 떨쳐버린 채 그저 가만히 듣기만 합니다. 궁극적으로 모든 해답은 내 안에 서 나온다는 사실을 믿거든요. -킴 캐트럴(배우) 출처 | 레이디경향
T·V·속·영·화 / 한·인 게·시·판
THE UK LIFE
영화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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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게시판
■ 영주권·시민권 영어시험 증명(B1) 발급 기관 안내 영주권·시민권 신청시 필수적으로 첨부해야하는 영어시험 증명(B1)을 발급하는 기관은 홈 오피스에서 인정하는 아래 3곳입니다. 최근 "트리니티와 IELTS만 된다"는 유언비어에 동요하 는 한인들이 있는데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Ofqual resister된 곳 2) SQA 3) Home office List 이에 대한 내용은 홈오피스 웹사이트(www.gov.uk/english-language)에 가시면 Prove your knowledge of English for citizenship and settling 섹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 다. 참고로 위의 내용은 2014년 12월 29일 업데이트된 최신 내용입니다. ■ 기사 제공 : Kings Learning Centre(영주권·시민권 B1 시험 전문) 020 8942 0490
Hard Rain
Copycat 4월 9일 (목)
Fast Five (2011)
9pm - 11:35pm (Film4) Cast_ Dwayne Johnson, Vin Diesel
Hard Rain (1997)
9pm - 11pm (Syfy) Cast_ Morgan Freeman, Christian Slater
The Debt (2010)
11:35pm - 1:50am (Film4) Cast_ Helen Mirren, Sam Worthington 4월 10일 (금)
Transsiberian (2008)
9pm - 10:45pm (BBC Three) Cast_ Woody Harrelson, Emily Mortimer
Hard to Kill (1989)
9pm - 11pm (ITV4) Cast_ Steven Seagal, Kelly LeBrock
Dorian Gray (2009)
9pm - 11:15pm (More4) Cast_ Ben Barnes, Colin Firth
Revolver (2005)
9pm - 11:25pm (5*) Cast_ Jason Statham, Ray Liotta
The White Countess (2005)
11:35pm - 1am (BBC Two) Cast_ Ralph Fiennes, Natasha Richardson
Showgirls (1995)
11:40pm - 2am (Channel 4) Cast_ Elizabeth Berkley, Kyle MacLachlan 4월 11일 (토)
4월 12일 (일)
Spider-Man (2002)
6:45pm - 9pm (Channel 5) Cast_ Tobey Maguire, Willem Dafoe
The Back-Up Plan (2010)
8pm - 10:10pm (ITV2) Cast_ Jennifer Lopez, Alex O'Loughlin
Olympus Has Fallen (2013)
9pm - 11:20pm (Channel 5) Cast_ Gerard Butler, Morgan Freeman
Mars Attacks! (1996)
9pm - 11:10pm (ITV4) Cast_ Jack Nicholson, Glenn Close
Transporter 3 (2008)
9pm - 11:05pm (Film4) Cast_ Jason Statham, Natalya Rudakova
The Bourne Identity (2002) 10:10pm - 12:30am (ITV2)
Copycat (1995)
4월 13일 (월)
The Iceman (2012)
9pm - 11:10pm (Film4) Cast_ Michael Shannon, Winona Ryder
Lawless (2012)
11:10pm - 1:25am (Film4) Cast_ Shia LaBeouf, Tom Hardy 4월 14일 (화)
Beetle Juice (1988)
8pm - 10pm (5*) Cast_Michael Keaton, Geena Davis
Wallace & Gromit in The Curse of the Were-Rabbit (2005)
9pm - 11:10pm (Film4) Cast_ Kevin Bacon, Matt Dillon
Van Helsing (2004)
10pm - 11:50pm (ITV2)
Hot Tub Time Machine (2010)
11:10pm - 1:40am (Film4) Cast_ Michael Douglas, Sharon Stone
7:45pm - 9:05pm (BBC Three)
9pm - 11:40pm (E4) Cast_ Hugh Jackman, Kate Beckinsale 9pm - 10:55pm (Film4) Cast_ John Cusack, Rob Corddry
Enemies Closer (2013)
LEAH 무료 영어 수업은 5월 첫 목요일 9시 45분에 시작하여 3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8주간 킹스톤 지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영어를 배워보는 시간이며, 기본반과 중급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 배정은 수업 첫주 등록과 함께 진행이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EIF 유럽공동위원회에서 지원금을 받아 킹스톤 카운슬 주체로 무료로 진행 되고 있으며, 참가 대상자는 대한민국 여성으로 영국에 거주 목적으로 오신 지 10년 미만이 면 됩니다. (동반비자, 가족비자 및 영주권 포함) 신청은 부활절 방학기간내에 가능합니다. ■ 문의 : 위니 윤(Winny Yoon) ㅇ전화 : 020 8547 4667/07876 790 865 ㅇ이메일 : winny.yoon@rbk.kingston.gov.uk 신청시 증빙자료로 여권 사본 첨부 요망.
■ 17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 재영한인 동포사회를 대변해서 범 민족적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통일사안에 대해 국 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영국 주류사회에 한국의 통일정책을 홍보하고 지지기반을 구축하 는 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재영한인동포 인재들을 17기 자문위원 후보로 추천하고자 합니다. ■ 추천기한 : 2015년 4월 10일 (금) ■ 접수방법 : 우편, 이메일, 팩스 등. 우편접수시 추천마감일내 당협의회 도착분까지 유효함. ■ 전화 : 0781 0644 164 ■ 이메일 : wsshin44@gmail.com 추천되는 분들은 접수후, 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천대상자를 선정, 민주평통 사무처에 추천함. 사무처에서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서 최종 선발합니다.
11:05pm - 1:30am (Film4) Cast_ Sigourney Weaver, Holly Hunter
ET the Extra-Terrestrial (1982)
5:10pm - 7:30pm (ITV2) Cast_ Henry Thomas, Dee Wallace Stone
■ 킹스톤 카운슬 <8주 무료 영어 코스> 신청 안내
Wild Things (1998)
Keith Lemon: the Film (2012) Basic Instinct (1992)
4월 15일 (수)
Red Dragon (2002)
9pm - 10:40pm (5USA) Cast_ Jean-Claude Van Damme
10pm - 12:30am (ITV2) Cast_ Anthony Hopkins, Edward Norton
Van Helsing
Red Dragon
조선일보
| 만물상
CEO·직원 연봉 격차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마 크 저커버그는 연봉을 1달러만 받고 있다. 서른 살밖에 안 됐지만 수백억원 연봉보다 '1달러 연봉'을 받는 겸손한 CEO로 칭송받 겠다는 뜻이다. 그는 페이스북을 14억명이 쓰는 회사로 키워 재산만 38조원에 이른다. 그런데 대부분 재산이 배당 없는 페이스북 주식이다. 1년에 1000원 남짓한 돈으로 어 떻게 살까 싶다. 사실 그는 출장비, 기름값, 자가용 비행기 운영비 등으로 회사에서 한 해 7억원을 받는다. ▶요즘 미국을 대표하는 전문 경영인으로 애플 CEO 팀 쿡을 꼽는다. 아이폰6가 대박 을 치면서 애플이 시가총액 세계 1위에 오 른 덕분이다. 쿡은 작년 연봉으로 922만달 러, 100억원을 받았다. 애플 엔지니어 평균 연봉이 12만달러쯤이라니 쿡은 직원의 77 배를 받는 셈이다. 미국 500대 기업 CEO의 평균 연봉은 1170만달러로 근로자 평균 임 금의 331배에 이른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CEO 연봉이 너무 높아선 안 된다고 역 설했다. 고액 CEO 연봉은 회사가 성공 하는 데 필수 요소인 팀워크를 깨뜨린다 고 했다. 사회 구조에 균열이 생길 것도 걱정했다. 드러커는 1984년 CEO와 직원 연봉 차는 20배가 알맞다고 했다. 당시 미국 CEO 연봉은 직원의 50배쯤이었다. ▶엊그제 기업들이 공개한 작년 등기 임원 연봉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문
을 총괄하는 신종균 사장이 146억원을 기록해 '샐러리맨 연봉 왕'이 됐다. 그중 급여와 상여금 은 55억원이었다. 91억원은 재작년 갤럭시S4가 성공해 영업이익 37조원을 올리게 한 성과를 인 정받아 추가로 받았다. 신 사장 연봉은 삼성전 자 직원 평균 연봉 1억200만원의 143배다. 글 로벌 금융 위기 이후 선진국에선 CEO 연봉을 제한하자는 여론이 높다. CEO가 높은 연봉을 받으려고 단기 실적만 중시하다 경제를 망치고 사회를 분열시켰다는 반성 때문이다. ▶CEO와 직원 연봉 차는 독일 147배, 영국 8 4 배, 일본 67배다. 우리는 작년 연봉 내역을 보면 27배쯤이다. 그러나 여론조사에선 '수긍할 만한 격차'가 12배 정도로 나온다. 연봉 차가 커지면 우리 사회에 가뜩이나 강한 반(反)기업 정서를 부채질할 우려가 있다. 기업 안에서 위아래 손 발이 안 맞을 수도 있다. 그렇다 해도 CEO 연 봉을 법으로 규제하기는 어렵다. 고액 연봉 수 준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액 연봉은 월급쟁이 술자리 안주로나 끊임없이 생명력을 갖는 것인가.
34 2015년 4월 9일 (목)
패·션 / 뷰·티
30대에 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 (||) 노후 준비를 서둘러라! 늦깎이 엄마 노소연(42) 저는 서른아홉에 결혼해 마흔에 아이를 낳았어요. 제 경험에 비춰볼 때 아이를 낳 을 거면 늦어도 30대엔 낳으라고 조언하고 싶어요(웃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 으면 무엇이든 못할 것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현실이 되고 보니 체력적으로 아이를 돌보기가 힘들어요.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니긴 하지만 후폭풍이 대단해요. 아이의 넘치는 에너지를 따라갈 수 없어 늘 방전 상 태가 되곤 하죠. 또 다른 엄마들과 육아나 교육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한계가 있어 요. 게다가 요즘 아이들은 예쁜 엄마, 젊은 엄마들을 좋아한대요. 또 하나는 연금에 가입하라는 것이에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다 보니 저희 부부의 노후도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전 최근에야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연금에 가입해야 유리 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보편적으로 30 대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때잖아요. 경제적으로 빠듯할 때라 미처 노후까지 생 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40대가 돼도 마찬가지예요. 오히려 아이가 클수록 여유 는 더 없어져요
수분과 경험을 가득 채워라 피부 관리실 원장 송명자(57) 전문가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피부에 수 분을 가득 주라는 것이에요. 얼굴뿐 아니라 몸에도요. 20대에야 뭘 해도 예쁘지만 30대 부터는 서서히 자신을 가꿔야 해요.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더욱 건조해져요. 더 늦기 전 에 수분을 채워놓아야 주름을 예방할 수 있 고 부드러운 근육이 형성돼 아름다운 자태 가 만들어져요. 50대 언니로서 하고 싶은 이
영국생활
TOO PINK
핑크 전성 시대
육·아 / 교·육
"내몸매 품평 좀…" SNS속 일그러진 아이들 '제 다리 좀 평가해주세요, 다리 살을 빼 야 할지 고민인데….' 지난 22일 오후 6시께 유명 인터넷 커뮤 니티에 1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 여학생의 글이 올라왔다. 허벅지가 선연히 드러난 핫 팬츠 차림 여학생은 각도별로 자신의 다리 부위를 찍은 3장짜리 사진을 올렸다. 댓글 은 순식간에 달렸다. '남자인데, 그냥 사랑 해요' '탄탄하면서 예쁘다' '마르기만 한 초 딩(초등학생) 다리 같다' 등 '몸에 대한 품평' 이 주를 이뤘다. 이 사진이 올라오고 20분 뒤에는 '어제 흰 바지 입고 다리평가 부탁한 사람인데 다시 올린다'는 제목으로 사진이 이어서 올라왔 다. 마찬가지로 얼굴은 가린 채 다리 부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요구하는 사진이었다. 10대의 '온라인 놀이공간'으로 자리 잡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 커뮤 니티에 다리·허리·가슴골 등 자신의 몸에 대 한 평을 주고받는 기이한 문화가 생기고 있 다.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사춘기 청소년들 이 자신의 몸을 불특정인 시선에 맞춰 대상 화·상품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제 기된다. 특히 예쁜 몸에 대한 욕구가 큰 사
야기는 “30대 때 할 수 있는 경험은 뭐든 다 해 봐라”예요. 그로 인해 비록 인생의 쓴맛을 본 다 할지라도!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니 이제는 그 사람의 얼굴만 봐도 어떤 사람인지 느낌이 와요. 대체로 많은 추억을 갖고 있는 사람일수 록 눈빛도 깊고, 너그러운 인격이 형성되는 것 같아요. 또 꺼내볼 수 있는 나만의 추억을 간직 한 사람들은 뚜렷한 자기주관과 여유, 품위를 갖게 되더라고요.
한 번 더 아이들 안아주기 대학교수 유은주(52) 전 일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이었어요. 특히 나 30대엔 성공이나 자기계발에 목표를 크게 뒀죠. 아마 큰아이가 돌도 되기 전이었을 거예 요. 미국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보니 아이가 뛰 어다니더라고요. 초등학교 때, 사춘기 시절에도 그랬어요. 늘 직장 일에, 출장에 치여 내 앞가 림만 하기 급급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언제 나 이모나 가사 도우미 아주머니의 품에서 놀 았죠. 아이들의 성장 과정은 사실 한 번 놓치면 다시 돌릴 수 없는 일이잖아요. 엄마의 손길이 꼭 필요했던 시기에 함께 산으로, 바다로 어울 려 다니지 못해준 것이 미안하고 안쓰러워요. 아이들은 제 아킬레스건이기도 해요. 제 마음 이 바쁘고 쫓기니까 명령조로 말하고 제 뜻대 로 하지 않으면 책망하고 그랬어요. 칭찬에도 인색했죠. 지금은 그 아이들이 23세, 20세가 됐 어요. 아들들이라 무던하게 넘긴 줄 알았는데 한번은, “그때 베란다에서 엄마가 오나 안 오나 한참 동안 기다렸어요”, “캄캄한데 아무도 없어 서 너무 무서웠어요”라고 말하더라고요. 가끔 씩 깊은 이야기를 하다 보면 마음 한구석에 자 리 잡고 있는 설움이 느껴져 가슴이 미어져요. 선택의 순간을 마주했을 때 늘 더 큰 것을 잡았 다고 생각했는데 작은 것도 소중하다는 걸 뒤
THE UK LIFE
막 끝난 2015년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 는 핑크가 가득 메웠다. 현실에선 이미 패션 을 좀 아는 여자들 사이에서는 핑크가 대세 다.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지난 연말 뉴 욕 방문길에 입었던 진분홍 코트는 그녀의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자마자 '완판'! 멀버
리의 가을 컬렉션으로, 약 250만원이란 가격에 도 불구하고 매장과 온라인에서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자칫 바비 인형 코스프레가 될 수도 있 는 모스키노의 올봄 컬렉션은 하비 니콜스에서 단 하루 만에 품절! 분홍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헤럴드경제
늦게 깨달았지요. 어느 책에서 봤는데, 아이들 은 남이 아닌 엄마에게 가장 처음 상처를 받게 된다고 해요. 다행히 잘 커준 아이들이 지금은 오히려 절 아이 다루듯 해요. 그 시기의 젊음이 나, 그때의 열정은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에요.
전 다시 30대로 돌아간다면, 한 번 더 아이들을 안아줄 것 같아요. 30대를 보내고 있는 당신께 말합니다. 내 삶이 피곤할지라도 매일매일 아 이들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칭찬을 해주세요. 출처 레이디경향
춘기 여학생들이 다리나 허리 라인 등 신체가 드러난 사진을 올리며 익명의 타자로부터 조언 을 구하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띈다. 하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위험성 역시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일 서울 송파경찰 서가 SNS에 자신의 신체 사진을 올리던 9~15 세 여학생 300여 명을 협박해 노출 사진이나 자위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받아온 20대 남성 을 구속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미 SNS 등 인터넷 공간에서 10대 청소년들 이 '몸매 품평'을 벌이는 모습은 일상화된 풍경 이다. 한 유명 포털 사이트에 '다리평가' 또는 ' 몸매평가' 라고 검색하면 10대 여학생들이 올 린 사진이 수두룩하게 올라온다. 실시간으로 ' 다리를 평가해달라' '몸매를 평가해달라'는 요 구가 줄을 잇는다. 다리만 찍어 올린 사진은 약 과다. 속옷만 입고 포토샵으로 얼굴을 가린 노 출 사진까지 각양각색이다. 서울 광진구의 한 사립중학교에 다니는 김 모양(15)은 최근 한 인 터넷 익명 게시판에 자신의 다리 사진을 올렸 다. "다이어트 중인데 이성 친구한테 직접 물어 보긴 부끄러워 인터넷에서 객관적인 조언을 구 하고 싶었다"고 했다. 김양은 "얼마 전에 한 익 명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에 옆반 친구도 있었 다"고 했다. 이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외모 콘테스트'가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 리 잡은 모양새다. 서울 한 사립초등학교 김 모양(12)은 " '셀카 대결'이라고 해서 얼굴을 찍어 올리면 토너먼트처럼 모르 는 사람들이 댓글로 평가해주는 놀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귀띔했다. 전문가들은 10대들의 이 같은 신(新)놀 이문화에 저마다 우려를 표했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는 "아이들이 몸뿐 만 아니라 성과 관련된 의식에 변화가 일 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설명했 다. 신 교수는 "현 사회는 '관음증 시대'
출처 | 코메디닷컴
1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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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소득수준이 자녀 두뇌 구조에 영향 미친다 부모의 소득이 자녀의 두뇌 발달에 영향 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미국 연구진의 관련 연구 결과를 인용해 "부모의 소득 수준이 낮 은 어린 아이일수록 언어와 독해를 담당하 는 뇌 영역의 표면적이 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킴벌리 노블 컬럼비아 대학 신경과학과 교수와 엘리자베스 소웰 LA 소아병원 연 구원은 미국 9개 도시에서 어린이와 청소 년 1,099명을 모집해 두뇌 자기공명영상 (MRI)을 찍었다. 연구진이 MRI 데이터를 분석해 부모의 소득과 교육 수준이 유전적 요인과 상관없 이 독립적으로 자녀의 뇌에 영향을 미친다 는 연구 결과를 얻어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이가 태어나 자라는 사회·경제적 배경 이 뇌 기능의 역량을 달리하는데 영향을 준 다는 주장은 이전에도 있었다. 그러나 이 사 회·경제적 요소가 뇌의 구조와 발달 그 자 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번 연구를 통 해 처음 밝혀졌다. 노블 교수는 "두뇌활동은
유전자와 경험의 산물"이라며 "두뇌가 발달하 는 어린시절에는 특히 '경험'이 많은 영향을 미 친다"고 말했다. 부모의 소득은 자녀의 식습관, 건강 관리, 좋은 학교와의 접근성, 심지어 환경 오염에 노출될 확률과도 연관돼 있기 때문에 자녀의 경험에 큰 영향을 준다. 인디펜던트지는 "이번 연구 결과는 소득 불평 등이 한 개인의 인생에 장기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 의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소웰 교수는 어린시 절 뇌 발달에 격차가 생기면, 이후 인생에서 누 릴 수 있는 기회와 자원의 접근성의 차이로 이 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를 바탕으 로) 앞으로 아이의 환경이 바뀌면 뇌의 발달과 인지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연구가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번 발견이 개인의 사회적 위치가 두뇌의 인지적 발달에 불변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 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모든 아이들이 뇌가 좁은 표면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이 야기다.[조선비즈]
당뇨병 있는 아이, 뇌 성장 늦어진다 소아당뇨병이 아이의 뇌 성장 속도에 영향 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주 느무어스 아동병원의 넬 리 마우라스 박사가 미국 의학전문지 <당뇨 병(Diabetes)> 2014년 12월호에 발표했다. 마우 라스 박사는 당뇨병에 걸린 4~9세 아이들과 건강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구조적 자기공명
영상(Structural MRI)'을 관찰하고 혈당이 뇌의 성 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병아이들은 전체적인 뇌와 부위 별 백질과 회색질의 성장이 다른 아이들에 비 해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혈당이 높거나 혈당 변화가 심한 아이일수록 더욱 두드 러졌다.[헬스조선]
나 다름없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신체 부 위 사진을 올리며 '품평' 을 주고받는 건 이들 이 몸을 일종의 '쾌락 수단'으로 간주해 즐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곽금주 서 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춘기에 접어들어 외
모와 성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깊어지는 청소 년들의 '보여주고 싶은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현상 같다"며 "이를 악용해 성인들이 접근해 범 죄에 활용할 여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매일경제]
36 2015년 4월 9일 (목)
생·활 / 여·성
하룻밤 사이에 더 젊어 보이는 비결 4 잠자는 동안 젊음을 다시 깨우는 방법은 없 을까. 패션·건강 사이트 ‘스타일리스트닷컴 (stylelist.com)’이 밤사이에 더 젊은 외모를 갖 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결 4가지를 소개했다.
◆실크 베갯잇을 사용하라=미국의 피부과 전문의인 거베이스 거스트너 박사는 “나의 할 머니께서도 머리 모양을 보호하기 위해 실크 베개 케이스를 사용했고 내 친구도 실크 베갯 잇이 주름살을 줄여준다고 말한다”며 “실크는 면보다 훨씬 촘촘한 니트이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주름이 덜 지게 한다”고 말했다. ◆페이셜 오일을 사용하라=밤사이에 피부 는 휴식을 취하며 수선하는 과정을 갖는다. 이 때 피부 회복 시스템을 증강시켜야 한다. 잠자 는 동안 피부를 만지거나 문지르지 못하는 것 이 오히려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된 다. 끈적거리는 느낌을 주지 않는 라이트웨이
트 포뮬라 제품의 페이셜 오일을 얼굴에 바른 뒤 숙면을 취해보라.
◆잠자리에 눕기 전에 일대일 법칙을 준수 하라=잠자기 전에 와인 등 술 한잔을 하는 습 관을 가지고 있다면 명심해야 할 것이 일대일 법칙이다. 거스트너 박사는 “알코올음료 한잔 마다 물 한잔을 반드시 마셔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렇게 하면 자는 동안 화장실을 들락거 려야 할 수도 있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원기 를 회복한 피부를 볼 수 있으며 술로 인한 후유 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개 2개를 사용해보라=척추지압사들이 들으면 어떻게 얘기할 모르지만 거스트너 박사 에 의하면 베게 2개를 사용해 머리를 다른 신 체 부위보다 높게 하고 자면 얼굴이 부어 보이 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거스트너 박사는 “이 렇게 하면 얼굴에 수분이 남아있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고 말한다.[코메디닷컴]
"눈아래 꼼꼼히 채운 아이라인 눈 건강 망친다" 눈 점막 가까이까지 아이라인을 그리는 화장 법이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코스모폴리탄은 캐나다 워털루대학 연구팀이 지난 3일 학술지 '아이 앤드 콘텍트 렌즈'를 통해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눈 점막 가까이에 아 이라인을 그리는 '타이트 라이닝(tight-lining)'이 결 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글리터 아이 라인을 속눈썹 라인의 안쪽과 바깥쪽에 칠하도 록 하고 경과를 지켜봤다. 그 결과 눈 점막 가까 이에 아이라인을 그린 경우 일반적으로 속눈썹 바깥쪽에 그리는 것에 비해 아이라이너의 30% 이상이 눈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속눈썹 라인의 안쪽에 칠한 아이라인은 10분이 지나자 대부분 지워져버렸고, 2시간 후 에는 점막 근처에 남아있는 입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눈 안으로 들어 간 아이라이 너 입자는 눈 물막으로 흡수 되고 아이라이 너의 박테리아 는 안구건조증, 각막염, 결막염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평소에 눈이 쉽게 건조하 고 피로하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라면 이러한 화장법은 피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 했다. 아이라이너의 입자가 렌즈를 감싸 시야를 뿌옇게 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만약 아이라이너를 포기할 수 없다 면 특별한 날에만 아이라이너를 칠하는 것도 방 법 중 하나다"라며 "아이라이너를 사용하기 전 펜슬이나 브러쉬를 소독용 알코올로 닦아내면 좋다"고 전했다.[파이낸셜뉴스]
영국생활
결혼하면 남성이 '이득'… 이혼시엔 반대 한국 남성은 결혼을 통해 얻는 이득이 여성보다 많고, 이혼 시엔 더 많은 고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로버트 루 돌프(국제학부)·강성진(경제학과) 교수의 논 문이 해외 학술지 '페미니스트 이코노믹스' 에 실렸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노 동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해 수 년간 1000여명의 첫 결혼 전 후와 또 다른 200여 명의 이혼 전후 이력을 살펴봤다. 분석 결과 남성은 결혼 시 여성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높 았다. 보통 여성의 만족이 결 혼 2년 후 사라지는 것과 달리 남성은 높은 행복지수가 결혼 내내 유지되는 것으로 조사됐 다. 반면 부부가 파경을 맞으 면 이런 효과가 뒤집어졌다. 이혼이나 사 별 시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더 많은 고통 을 받았다. 또 대부분의 이혼 남성은 상실 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연구팀은 "한국 부부 사이에선 결혼으로 얻는 전반적 이득이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 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영국·독일 등 서양에서 진행된 유사한 내용의 연구와는 상반된 결과라 더욱 눈길 을 끈다. 기존 서양 국가의 연구에선 결혼 이나 이혼으로 인한 행복지수의 성별 격차 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정 시간 이 지나면 개인은 거의 모든 삶의 사건에 적응한다는 결론이 주를 이뤘다. 반면 고려대 연구팀은 이러한 완벽한 적
LIVING POINT
응은 한국 여성에게서만 보였고 남성에게 선 발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성별에 따른 영향과 적응력 차 이는) 한국의 높은 성 불평등을 반영한 결 과"라며 "전통적 롤모델이 최근 급격한 변 화를 겪고 있지만, 가정과 사회적 삶의 여 러 방면에 성 격차가 남아있어 결혼에서
성별에 따른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은 작년 세계경제포럼(WEF) 이 발표한 성 격차 지수(Gender Gap Index) 에서 142개국 중 117위에 그쳤다. 2012년 기 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55.2%, 대졸 여 성 62.4%에 머물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인 62.3%(전체)와 82.6%(대졸) 에 크게 밑돈다. 이번 연구는 삶의 특정 사건이 당사자가 직접 보고한 행복에 미치는 영향과 적응 력을 조사했다. 성 격차는 결혼·이혼뿐 아 니라 장기적으로 경제 발전에도 영향을 끼 치며, 일자리를 잃을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은 고통을 받는 등의 결과를 보였다 고 연구팀은 설명했다.[한국경제]
카펫 깔끔하게 청소하려면
카펫 청소를 할 때는 중성세제를 희석한 물을 천에 적셔 스치듯 닦아 주면 광택이 손상되지 않으면서도 깔끔해진다.
생·활 / 여·성
THE UK LIFE
가루로, 밀크로, 오일로… 버릴것 없는 코코넛 과육 남태평양 지역에서 는 ‘야자나무를 심으 면 식량, 음료, 배, 옷, 장작, 집을 수확하는 것’이라는 속담이 있 다. 줄기부터 씨앗까 지 어느 것 하나 버 릴 것이 없는 것이 바로 야자나무다. 코코넛은 바로 야자나무의 씨앗, 열매다. 코코넛은 보통 날로 먹거나 주스를 만들어 마신다. 코코 넛의 열매를 감싸고 있는 섬유층은 카펫이나 산업용 로프, 차량 시트 등에 사용한다. 단단한 껍데기는 생활용품이나 공예품의 재료가 된다. 단단해진 과육을 깎아서 말린 코프 라(copra)는 과자 재료나 술 안주에 좋다. 코코넛크림은 아 이스크림과 디저트 요리의 재료로 쓴다. 기름은 각종 요리 의 소스와 튀김용으로 비누나 화장품을 만드는데 쓰인다. 코코넛과육을 잘게 썰어 말리면 코코넛칩, 빻으면 코코 넛가루, 끓이면 코코넛밀크, 짜내면 코코넛오일이 된다. 코코넛의 흰 과육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효과적이 다. 복통이나 설사, 위궤양에도 효과가 좋다. 비타민B도 풍 부해 신경에 영양을 공급해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코코넛이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 다. 코코넛은 칼슘과 마그네슘 흡수를 도와 관절염 및 골다
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코코넛오일은 자연오일 중 포화도가 가장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성 지방산, 인공 경화유와 지방산 구성이 전 혀 달라 몸에 좋다. 짧고 단순한 구조로 소화과정이 짧은 중사슬 지방산의 함유량이 높은데, 구조가 간단히 타액과 위산에 의해 곧바로 분해돼 에너지원이 된다. 지방세포에 축적되지 않아 체지방이 쌓이지도 않는다. 특히 코코넛오일의 50% 이상은 라우르산(Lauric acid)으 로 이뤄져있다. 라우르산은 모유 성분과 같이 면역력에 좋다. 코코넛 오일은 과체중을 방지하며 아토피 피부염의 감소,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 다. 항균 능력이 있어 만성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능도 있다. 또 코코넛오일은 피부 흡수가 빠르며 영향분과 수분을 피 부에 공급해준다. 피부 노화방지 뿐만 아니라 햇빛 노출에 의한 피부 트러블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메이크업을 지울 때나 마사지, 피부 및 입술 보습, 임산부의 튼살방지용 으로 사용한다. 두피 마사지에 이용하면 비듬완화와 탈모 방지 효과도 있다. 또 항균효과가 있어 벌레 물린데 바르거 나 방충 및 탈취용으로도 좋다. 코코넛오일은 24도 이하에서는 고체 형태로 순백색을 띠 며, 식용유나 올리브유, 버터 등을 대신해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특유의 고소한 향이 베이킹에 잘 어울리며 샐러드 드 레싱을 만들 때도 좋다.[헤럴드경제]
한혜진 영국 출국, 임신 중에 비행기 타도 괜찮나?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 함께 신혼집이 있는 영국으 로 출국했다. 배우 한혜진이 1일 오전 영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한혜진은 당분간 공 식 활동 없이 영국에 머물며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든 임신부인 한혜진 이 비행기를 타도 괜찮은 걸까? 영국왕립산부인과학회에서 발표한 '임신부 비행기 탑 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임신 36주차까지는 비행기를 타도 괜찮다. 37주째부터는 아이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으므로 비행기 탑승은 피하는 게 좋다. 만약 쌍둥이 같은 다태아를 임신한 경우라면 출산이 더 빨라질 수 있어 32주차 이후에는 비행기를 타지 않아야 한다. 중 증 빈혈이 있거나, 질 출혈을 겪었거나, 호흡기·순환기 문제가 있는 임신부라면 임신 기간에 상관없이 비행기 를 탈 수 없다. 유산 위험이 큰 임신 초기(12주차 이전)이거나, 조기 분 만할 가능성이 있는 산모도 비행기를 타지 않는 게 좋다. 조기 분만 가능성은 혈액검사·질분비물 검사·초음파검 사·자궁수축 모니터링·양수검사 등으로 알 수 있다. 아 랫배가 뭉쳤다가 괜찮아지기를 반복하거나, 태동이 줄 거나, 주기적으로 복통이 느껴져도 조기 분만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단을 받은 후 비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방사선 노출에 대한 걱정도 많은데, 비행기 운항 중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임신부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거의 없어 안심해도 된다. 공항 보안 검색대
의 방사선 노출 역시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하지만 가능하면 검색대 통과 없이 손이나 검색막대를 이용해 검사받는 것이 더 안전하다. 좌석을 선택할 때는 가능하다면 비행기의 맨 앞줄의 복도 좌석이나 중간 지역의 날개 위의 좌석을 선택하는 게 좋다. 맨 앞줄의 복도 좌석은 공간의 여유가 있어 임 신부에게 편안하고, 중간지역의 날개 위의 좌석은 부드러 운 탑승감을 준다. 임신 중 4시간 이상의 비행을 할 때는 심부정맥 혈전증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심부 정맥 혈전증이란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혈전(피떡) 이 생기는 질환으로,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을 유발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임신부 비행기 탑승 가이드라인은 ▷헐렁한 옷과 편한 신발을 착용하고 ▷복도 쪽에 앉아 30분에 한 번씩 통로를 걸어 다니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알코올·커피· 탄산음료 마시는 것을 삼가고 ▷압박 스타킹 을 신을 것을 권고한다. 또한 응급상황을 대 비해 출산 예정일, 산 과의사와 연락할 수 있는 정보, 혈액형 등 을 기록한 문서를 항 상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헬스조선]
만 12세 여학생, 자궁경부암 백신 필수 접종 내년부터 만 12세 여학생은 자궁경부암 백신을 국가 필 수 예방접종으로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만 12세는 초등 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연령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국가 예방접종에 자궁경부암 백신을 포함하는 내용을 결정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내 년 예산에 반영해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존에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3회 접종할 것을 권장했기 때문에 예산 대비 효과가 낮았으나 세계 보건기구(WHO)가 9~13세 청소년은 2회만 접종해도 효 과가 충분하다고 발표해 국가 필수 예방접종 지정 여부 를 재검토했다"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국가에서 지원 하면 부모 부담을 줄여주고 여성 암을 예방해 저출산 문 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 12세 여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23만명, 연 2회 접종 할 때 연간 160억원가량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복지부 는 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4년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결과 성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의 평균 성관계 시작
연령은 13.1세였다. 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단체 접종 을 시행할지, 아니면 해당 연령이 된 아동이 직접 병원 을 찾아 예방접종을 맞도록 할지 등 구체적 내용은 아 직 결정되지 않았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다. 주로 감염자와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대부분 자 연적으로 소멸되지만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 암이나 항문·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 질 수 있다. 현재 접종하는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70%이 상 예방할 수 있다. 미국·영국·일본 등 50여개국은 이미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국 가 필수 예방접종이 아니기 때문에 3회 접종 기준 40만 ~60만원가량을 부담해야 했고, 이러다 보니 접종률도 매우 낮은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가 2013년 전국 예방접 종률 조사 당시 19~54세 여성 692명을 대상으로 자궁경 부암 예방접종률을 살펴보니 12.1%에 불과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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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015년 4월 9일 (목)
연·예 / 뷰·티
'착하지 않은 그녀' 3년 전 그녀 는 드라마 '다 섯 손가락'에 서 남편을 죽 이고 친아들 과 대립하는 팜프파탈 '영 랑'이었고, 전 작 '천추태후' 에서는 여인 의 몸으로 갑 옷을 입고 전 장에 나서는 전사였으며, '해신'에서는 권력욕에 사로잡힌 신라의 귀족 '자미부인'이었다. 더 거슬러 올 라가 '여명의 눈동자'의 여옥과 '서울의 달'의 영숙까지 구태여 언급하지 않아도 배우 채시 라(48)는 수많은 여자의 일생을 대신 살아왔 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아름다움과 카리스마 를 잃지 않았던 그녀가 최근 KBS-2TV 수목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고교 시절 도둑 누명을 쓰고 문제아로 찍혀 퇴학당한 뒤 모진 삶을 사는 주부 김현숙으로 분해 연 기 변신에 나섰다. "현숙은 집안의 사고뭉치예요.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열아홉 살에 딸을 낳았고, 주식으 로 친정엄마가 평생 모은 전 재산을 날려요. 그걸 만회하겠다고 돈 100만원을 들고 하우 스 도박장에 가는 아주 철없는 캐릭터죠(웃 음). 그럼에도 씩씩함을 잃지 않고 주어진 환 경을 개척해나가는 대견한 인물이기도 해요. 앞으로 현숙이 성장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보 실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작품은 '결혼하고 싶은 여자', '태양의 여자'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브레인', '내 딸 서영이'를 제작한 유현기 PD가 만든 드라마 다. 잘나가는 요리 선생이지만 남편의 외도 로 가슴앓이를 하며 살아온 현숙의 엄마 강 순옥(김혜자 분)과 국문과 박사 졸업 후 대 학 강사 자리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모범생
채시라
딸 정마리(이하나 분)까지, 3대에 걸친 세 모녀의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가 그려진다. "대본이 워낙 훌륭해요.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방에서 혼자 울고 웃으며 단숨에 4권을 읽어내 려갔죠. 눈이 뻑뻑하고 아플 지경인데도 멈출 수 가 없더라고요. 캐릭터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모 든 걸 내려놓고 망가져야 하는 역할, 꼭 도전해 보고 싶었거든요. 게다가 이렇게 좋은 선후배들 과 호흡을 맞출 수 있으니 주저할 이유가 없었 죠. 냉큼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웃음)." 채시라가 주저 없이 캐스팅을 승낙한 또 하나 의 이유는 '국민 엄마' 김혜자였다. "한 번쯤 김 혜자 선생님과 모녀 역할을 맡으면 어떨까 하고 상상하곤 했어요. 선생님과 호흡을 맞춘다는 건 저뿐만 아니라 아마 모든 후배 연기자들의 꿈일 거예요. 함께하는 매 순간이 연기 수업을 받는 느낌이에요. 촬영 현장이 급박하게 돌아가다 보 니 스태프나 연기자들이 놓치는 것들이 있는데, 선생님은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으세요. 큰 어 른답게 묵직하고 꼼꼼하게 모든 상황을 지켜보 고 계시죠. 최근 드라마국에서 극찬을 받은 장 면이 있는데 그것도 선생님 주도하에 사전 리허 설을 진행한 덕분에 가능했어요." 김혜자라는 버팀목이 주는 무게감과 든든함 덕분일까. 채시라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가벼 운 마음으로 작품 속에서 뛰노는 중이다. 화장 기 없는 얼굴에 동네 미용실에서 대충 만 듯한 촌스러운 파마머리를 하고 동에 번쩍 서에 번 쩍 종횡무진하는 그녀. 15년간 화장품 모델 자 리를 놓치지 않았던 당대 최고의 스타는 어느덧 보통의 인생을 연기하는 관록의 여배우가 됐다. "망가지는 역할이 부담스럽지 않느냐고 물으시 는데 그런 건 전혀 없어요. 곱게 단장하고 예쁜 말만 하는 캐릭터는 이전에 많이 해봤잖아요. 오 히려 꾸밈없이 망가진 모습에서 배우의 처연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엔 더 못생기게 분장하면 어떨까 하고 감독님과 상 의할 정도예요(웃음)." 아무리 그래도 서른이 넘은 딸이 있다는 드라 마속 설정은 좀 서운할 법도 한데, 그마저도 괜
영국생활
눈매와 입매로 여성스럽게…
요·리 / 푸·드
THE UK LIFE
1_ 쿠바 샌드위치
4_ 애플 허니 카망베르치즈파니니
재료_ 포카치아 1개, 돼지고기 목살 100g, 슬라이스 햄·슬라이스 치즈 2장씩, 피클 50~60g, 바질페스 토 2큰술, 머스터드 1큰술, 허브 솔트·올리브유 약간씩 만드는 법_ 1 돼지고기 목살은 덩어리째 허브 솔트와 올리브유를 앞뒤로 살짝 뿌려 고루 문지른 뒤 재 운다. 2 피클은 먹기 좋게 썬다. 3 ①의 목살을 20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구운 뒤 슬라이스한다. 4 포카치아는 옆면에 길이로 깊게 칼집을 넣은 뒤 단면에 각각 바질페스토와 머스터드를 바르고 ③의 목살-슬라이스 치즈-②의 피클-슬라이스 햄 순으로 올린 다음 파니니 그릴에 노릇하게 구워 2등분한다.
재료_ 불치아바타 1개, 카망베르치즈 60g, 꿀 2큰술, 구운 슬라이스 아몬드·버터 1큰술씩, 사과 1/2개, 황 설탕 2큰술, 물 1/3컵, 계핏가루 1/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_ 1 사과는 0.7cm 두께의 웨지 모양으로 편썬 뒤 씨를 제거하고 카망베르치즈는 1cm 두께로 슬라이스한다. 2 달군 팬에 버터를 넣고 녹으면 약한 불로 줄여 ①의 사과와 황설탕, 계핏가루, 소금을 넣 고 10분 정도 조린다. 3 ①의 치아바타는 옆면에 길이로 깊게 칼집을 넣은 뒤 사이에 ①의 카망베르치즈 와 ②의 사과를 넣는다. 4 뜨겁게 달군 파니니 그릴에 ③을 넣고 5분 정도 굽는다. 5 ④를 먹기 좋은 크 기로 썰어 그릇에 담고 꿀과 구운 슬라이스 아몬드를 뿌린다.
2_ 동남아풍 샐러드 바게트샌드위치
함께 매치하면 자연스러운 매력을, 블랙과 매치 하면 또렷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채도 높은 핑크 컬러는 포인트로 눈 끝에만 사용하거나 아이라 이너로 활용하면 개성 넘치는 메이크업을 완성 할 수 있으니 참고한다. 핑크빛이 특히 효과를 보이는 곳은 바로 '뺨' 이다. 연핑크빛의 블러셔는 창백한 피부에 생기 를 불어넣어주는 아이템이다. 은은한 펄이 들어 간 제품은 하이라이트 효과까지 더해준다. 다만 과하게 발색할 경우 일명 '불타는 고구마'가 될 수 있으니 양 조절은 필수다. 출처 | 머니투데이
찮다고 한다. 올해 열다섯 살이 된 첫째 딸과 극 중 딸인 이하나의 키가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것 이 그녀의 대답. "제 딸이 키가 좀 큰 편이라 이하나씨와 비슷 해요. 집에서 매일 보던 사이즈라 괴리감이 별로 없어요(웃음). 또 이하나씨가 워낙 동안이잖아요. 이른 나이에 사고를 쳐 딸을 가졌다는 드라마 속 설정상 거부감은 전혀 없었어요." 8회까지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시청 률 13%를 돌파하며 수목드라마의 왕좌를 지키
고 있다. 연일 채시라의 연기를 칭찬하는 기사 또한 쏟아지는 중. 배우의 이름값이란 거저 얻어 지는 게 아니다. 인터뷰 내내 그녀는 자신이 선 택한 작품에 자부심을 가졌고, 자신이 맡은 인 물에 애정을 쏟아냈다. 그러면서도 스스로에게 는 한없이 엄격하고 겸손했다. 오롯이 여자 주 인공들을 극의 중심에 세운 드라마는 실로 오 랜만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채시라라는 배우가 자리한다는 사실이 참 든든하다. 출처 | 레이디경향,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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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색다른 샌드위치 레시피
핑크
'핑크'는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색이다. 평소 핑크색이 유난히 안 어울렸다면 자신의 피 부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했는지 확인해보자. 푸른빛이 도는 핑크와, 노란빛을 도는 핑크 중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선택하면 더욱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핑크는 사랑스러운 눈매를 만드는 데 탁월 한 효과를 지녔다. 하지만 핑크색을 아이 섀 도로 잘못 사용할 경우 눈이 부어보일 수 있 으니 초보자의 경우 투명한 발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핑크는 브라운 컬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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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_ 바게트 30cm 1개, 셀러리 30g, 오이 1/2개, 당근 1/6개, 대추 토마토 6~7개, 양상추 잎 1장, 칵테 일 새우 5마리, 이탤리언 파슬리 잎 약간, 액젓 드레싱(양조식초·황설탕 1큰술씩, 레몬즙 2큰술, 피시소스 1/2큰술, 다진 칠리페퍼 1/2개, 청양고추 1/4개, 다진 마늘·소금 약간씩, 카놀라유 혹은 현미유 1작은술) 만드는 법_ 1 셀러리는 얇게 어슷썰고 양상추 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오이는 길이로 반 갈라 씨 를 긁어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당근은 필러를 이용해 세로로 길게 갈아낸 뒤 대추 토마토는 2등 분한다. 3 칵테일 새우는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뺀다. 4 볼에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넣 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충분히 저어 섞는다. 5 볼에 ①의 셀러리, ②의 오이, 당근, 대추 토마토, ③의 칵 테일 새우, ④의 드레싱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6 바게트는 윗면에 길이로 깊게 칼집을 넣은 뒤 그 사이 에 ⑤의 샐러드를 듬뿍 넣는다.
5_ 칠리유 스테이크 샌드위치
3_ 팔라펠 피타 브레드 샌드위치
6_ 모차렐라치즈 토마토 가지샌드위치
재료_ 피타 브레드 2개, 양상추 5~6장, 오이·양파 1/2개씩, 토마토 1개, 어린잎 채소 20g, 식용유 적당 량, 팔라펠(병아리콩 2컵, 마늘 3톨, 양파·달걀 1개씩, 코리엔더파우더·큐민파우더·베이킹 소다·레몬즙· 소금 1작은술씩, 강황가루 1큰술, 다진 파슬리 1컵, 빵가루 1/2컵, 후춧가루 약간), 갈릭 요거트소스(요거트 100g, 다진 마늘·레몬즙 1큰술씩, 다진 파슬리·꿀 2큰술씩) 만드는 법_ 1 팔라펠 재료 중 병아리콩은 물에 하루 정도 담가 충분히 불린다. 2 빵가루, 베이킹소다를 제 외한 분량의 팔라펠 재료와 ①의 불린 병아리콩을 믹서에 넣고 간 뒤 빵가루와 베이킹소다를 뿌려 반죽 을 섞은 다음 경단처럼 동그랗게 빚는다. 3 ②의 팔라펠을 180~190℃의 식용유에 넣고 노릇하게 튀긴다. 4 볼에 갈릭 요거트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5 양상추와 어린잎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오이와 토마토는 1cm 크기로 깍뚝썰기한다.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한 뒤 물에 담갔다가 체에 건 져 키친타월로 감싸 물기를 충분히 뺀다. 6 볼에 ⑤의 채소와 ③의 팔라펠, ④의 갈릭 요거트소스를 넣 고 고루 섞는다. 7 피타 브레드를 2등분한 뒤 ⑥의 재료를 채워 넣는다.
재료_ 호밀식빵·로메인 4장씩, 방울토마토 4개, 가지 1개, 모차렐라치즈 100g, 홀그레인 머스터드·발사 믹 글레이즈 2큰술씩, 소금 약간, 바질페스토(바질 50g, 잣 2큰술, 마늘 2톨, 올리브유·파르메산 치즈가 루 3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_ 1 방울토마토는 1cm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로메인은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가지는 도톰하게 어슷썰어 소금을 뿌려 고루 섞은 뒤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굽는다. 3 호밀식빵은 그릴 팬에 앞뒤로 노릇 하게 굽는다. 4 바질페스토 재료 중 잣을 팬에 넣고 살짝 볶은 뒤 올리브유와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제외 한 분량의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다가 재료가 어느 정도 갈리면 올리브유와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2~3 회에 나눠 넣어가며 더 간다. 5 ③의 호밀식빵 2장의 한쪽 면에 ④의 바질페스토를, 나머지 2장의 한쪽 면에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얇게 펴 바른다. 6 ⑤의 바질페스토를 바른 호밀식빵 위에 ①의 로메인-모차 렐라치즈-②의 가지-①의 방울토마토 순으로 올린 뒤 바질페스토와 발사믹 글레이즈를 뿌린 다음 홀그 레인 머스터드를 바른 빵을 덮는다. 출처 | 레이디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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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_ 모닝빵 6개, 쇠고기 등심 120g, 레드와인 1/3컵, 다진 마늘 2톨 분량, 로즈메리 잎 1작은술, 올리브 유 1큰술, 버터 30g, 칠리유(청양고추 2개, 홍고추·칠리페퍼 1개씩, 소금 약간, 올리브유 1/3컵) 만드는 법_ 1 칠리유 재료 중 청양고추, 홍고추, 칠리페퍼는 잘게 다져 소금과 함께 버무려 다진 뒤 올리 브유와 섞는다. 2 쇠고기는 키친타월로 감싸 핏물을 살짝 제거한 뒤 볼에 넣고 레드와인, 다진 마늘, 로 즈메리 잎, 올리브유를 넣어 고루 버무려 15분간 재운다. 3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녹인 뒤 ②의 쇠고 기를 올려 한쪽 면당 30초에서 1분간 미디엄 레어 상태로 구운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다음 ②의 고 기를 재웠던 양념과 고기를 팬에 다시 넣고 후루룩 볶는다. 4 모닝빵을 2등분한 뒤 빵 1장에 ③의 고 기를 올리고 ③에서 고기 구울 때 나온 국물을 끼얹은 뒤 ①의 칠리유를 뿌리고 나머지 빵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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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015년 4월 9일 (목)
생·활 / 문·화
"내 남편은 3살" “처음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3살 아이가 되어버린 남편을 돌보는 일이 너무 힘들기도 했고요. 그래서 정말 힘들 때는 ‘ 여보, 제가 너무 힘들어요’하고 얘기하기도 했는데, 언젠가 남편이 저에게 ‘당신, 나 싫 어하지’라고 얘기를 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 때 참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목회한다 는 이유로 아내 역할을 제대로 못 한 것이 너무 미안하고... 그래도 지금 제 곁에 함께 해주셔서 참 감사해요.”
치매에 걸린 남편을 돌보는 개척교회 목사 목회자 가정에서 자란 김영희 목사(59)는 직장생활을 하던 중 주님의 부르심으로 목 회의 길을 걷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동심교회'를 개척한 김 목사 는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을 먹 이고 함께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사역했다. 약 15년 동안 사역하며 참 많은 위기도 있 었지만, 복음을 전하겠다는 열정 하나로 김 목사는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하지만 김 목사의 마음에는 늘 남편으로 인한 슬픔이 자리 잡고 있다. 남편 최지명 씨(69)가 알츠하이머병(치매)으로 투병 중 이기 때문이다. 최 씨는 10여 년 전부터 물 건을 잃어버리고, 기억을 잊어버리는 일이 서서히 잦아지더니 현재는 3살 아이의 지능 수준을 갖고 있다. 혼자 식사를 하고, 대소변 을 가리는 일이 불가능할뿐더러 말도 모두 잊어버려서 제대로 된 의사표현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항상 성실하고 가정적이 었던 남편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김 목사는 그 누구보다 괴로워했다. “제가 잠깐 외출한 사이에 남편이 집 밖 으로 나가서 사라진 적이 있었어요. 그때가
영국생활
심장병 걸린 몸으로 치매 남편 돌보는 아내
2월이라 한창 추운 날씨였는데 밤새도록 집으 로 안 돌아오셔서 새벽까지 밤을 꼬박 새면서 기다렸죠. 다행히 다음 날 아침에 길에서 어떤 학생이 발견해서 집으로 돌아오셨는데, 얼마 나 길에서 뒹굴었는지 발톱이 다 빠지고 동상 에 걸려서 지금도 썩은 부분이 있을 정도였어 요. 사라지셨을 때는 정말 별생각이 다 들면서 너무 고통스럽더라고요.”
사역과 남편 간병에 제 몸조차 돌보지 못 했던... 아기 지능 수준을 가진 성인을 하나부터 열까 지 챙기다 보니 김 목사의 체력에도 부담이 클 터. 건강을 가장 잘 챙겨야 하는 중요한 시기지 만, 사실 김 목사의 몸 상태 또한 그리 좋지 않 다. 지난 2006년,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되어 제 거 수술을 받았던 목사는 그 해 말에 승모판 협 착증(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존재하는 승모판 막이 잘 열리지 않고 좁아지는 질환)까지 발견 된 것. 현재 막혀있는 판막의 통로를 임시로 확 장시켰지만, 올해 안에 판막치환수술을 꼭 받 아야 하는 상황이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해야만 하지만, 수술 때 문에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까 남편 생각부터 나더라고요. 남편이 없다면 제 가 지금 하늘나라로 가도 좋겠는데, 그래도 제 가 남편을 돌봐야 하니까 그 부분이 제일 가슴 아픈 과제죠. 사실 가끔 너무 많이 아플 때는 빨리 주님 곁으로 가고 싶기도 하지만, 남편을 끝까지 살펴드리기 위해서 요새 운동도 하면서 제 자신을 많이 관리하려고 애써요.” 김 목사는 현재 남편과 80여만 원이 채 안 되 는 사례비로 생활 중이다. 그중 약 20만 원 이 상은 월세 및 공과금으로 납부해야 하는데, 게 다가 남편의 기저귀 값 등 생활용품은 이전보 다 배로 들어가지만, 다른 수입원이 없기 때문
에 형편은 점점 쪼들려만 간다. 최근 임대 아파 트로 입주했지만, 보증금조차도 교회, 지인의 도 움이 없으면 해결할 수 없는 상황. 더 좋은 환 경에서 남편을 돌보고 싶지만 현실은 점점 김 목사의 바람과 멀어져 가고 있다. “하나님께 ‘제가 연약하기 때문에 좋은 환경 을 주셔야 목회를 잘 할 수 있습니다’라고 늘 기
도했어요. 그런데 목회 시작하면서 남편은 사 업을 그만두고 알츠하이머 질병까지 오고, 저 마저 건강이 악화되면서 경제적으로는 형편이 엄청 열악해졌어요. 재정이 넉넉하면 차라리 전문 요양 병원에 맡기고 좀 더 편안하게 돌봐 드릴 수 있는데, 그렇게 해드리지 못 하니까 죄 송하죠.”[노컷뉴스]
'Hey Jude'의 실제 엄마, 존 레넌 첫번째 부인 사망 헤이 주드(Hey Jude)는 팝 역사상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꼽히는 비틀즈의 대표곡이다. 헤이 주드는 존 레넌-신시아 레넌의 이혼 (1968년)에 상처받았을 이들 부부의 아들 줄 리안을 위해 폴 매카트니가 줄리안의 이름을 주드로 바꿔 쓴 곡으로 2012런던올림픽 개막 식에서까지 불려질 정도로 유명하다. "헤이 주드,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 슬픈 노 래도 좋게 불러야 해"라는 노랫속 주드의 엄 마이자 존 레넌의 첫 부인인 신시아 레넌이 1 일(현지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자택에서 향 년 75세를 일기로 암으로 숨졌다. 신시아의 아들 줄리안 레넌(51)은 이날 자 신의 웹사이트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 같 은 사실을 알리면서 어머니를 위해 본인이 직접 가사를 쓰고 부른 노래를 담은 동영 상을 올렸다. 부친의 창법을 모방한 이 노래에서 줄리안 은 "제게 당신의 인생을 주셨지요, 사랑에 당 신의 삶을 바쳤지요…당신의 사랑은 앞으로 도 계속될거예요"라며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표현한다. 줄리안의 대리인은 신시아가 짧지만 용감 하게 암과 싸웠고 줄리안이 내내 그 옆을 지켰다고 전하면서 "기도에 감사하다. 어려 운 시기에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밝혔다.
신시아는 1957년 리버풀의 음악 학교에서 존을 만나 비틀스가 명성을 얻기 직전 결혼 했지만, 당시 10대 우상이었던 비틀스의 이미 지를 지키고자 결혼 사실을 숨겼다. 이들은 존이 오노 요코와 만나기 시작한 이후인 1968년 이혼했다. 노래를 짓고 부른 폴 매카트니는 블로그 를 통해 "리버풀 시절부터 알았던 사랑스러 운 여인이었다"며 "줄리안에게 좋은 엄마였고 우리 모두 그녀를 그리워할 것이며, 함께 했 던 시간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비틀스의 유일한 공식 전기를 쓴 헌터 데 이비스는 신시아를 유명한 남편에게 학대받 는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묘사했으며, 존과 달리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데다 결코 히피 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음악 학교의 동료들도 두 사람의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관계가 지속할 것으로는 생각하 지 않았다고 작가는 밝혔다. 신시아도 자서전에서 존을 질투심 많고 불 안정한 사람으로 묘사했으며 자신이 비틀스 초기 멤버였던 스튜어트 서트클리프와 춤 을 췄을 때 존에게 맞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시아는 2005년 인터뷰에서는 "그의 곁에 있는 것이 너무나 좋았고 모두가 그에게 경탄 했다"며 레넌을 추모했다.[세계일보]
THE UK LIFE
교·회·연·합·회·칼·럼
1137호
41
42 2015년 4월 9일 (목)
방·송 / 연·예
비, 서울 삼성동 소유의 집 팔았다… 결혼 임박? 가수 겸 배우 비(33)가 서울 삼성동 집을 팔 았다. 4일 한 매체는 "비가 소유 중인 서울 삼 성동 주택이 최근 소유권 이전 등기가 된 것으 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비는 지난해 11월 28일
이 집에 대해 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 일 소유권 이전 등기가 마쳐졌다. 앞서 비는 지난 2006년 5월 16일 서울중앙지 법 단독주택경매에서 당시 31억7004원을 써내 이 주택을 낙찰 받은 바 있다. 특히 히 주택은 대 지 면적 517.7㎡에 2층으로 된 건물로, 비는 이 번 주택매매로 2006년 낙찰 당시와 비교, 2배 이상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비는 공식 연인인 김태희는 지난해부터 스스럼없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재작년 미 국 LA 놀이공원에서 목격됐던 두 사람은 지난 해 6월에는 서울 강남의 고깃집에서 데이트하 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 함께 제 주도 동반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중이다.[스포츠조선]
이문세 57세 손석희 60세, 나이 공개에 깜짝! 가수 이문세와 앵커 손석희의 JTBC ‘뉴스룸’ 출연 인증샷이 공개됐다. 2일 ‘뉴스룸’은 트위터를 통해 “뉴스룸에서 이 문세 씨의 세레나데를 듣게 될 줄은 몰랐다. 오 늘 하루 마른 땅을 적셔준 단비처럼, 덕분에 행 복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석희와 이문세는 다정하게 팔을 두른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특히 손석희는 이문세가 선물로 건넨 스냅백 을 손에 꼭 쥐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이문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 늘(2일) 손석희 앵커와 짧은 대담이 었지만 같은 MBC맨이었던, 보이지않 는 끈끈한 우정에 저는 더 고마웠다” 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같은 시기 에 MBC 라디오 DJ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이문세는 같은 날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새로운 앨범, 공 연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 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이문세에게 “
올해 쉰일곱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그의 나 이를 거론했고 이에 이문세는 “지인들이 손석 희와 저 중에 누가 나이가 많은지 궁금해 한다” 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가 자신이 예순밖에 안 됐다고 하자 이문세는 “깜짝 놀랐다. 정말 동안 이다. 우리는 아직 청춘”이라며 박장대소했다. 이문세는 7일 13년 만에 정규 15집 ‘뉴 디렉 션’(New Direction)을 발표하고, 전국투어 콘 서트에 나선다.[동아일보]
영국생활
야노시호, 도쿄 중심에 51평… 가격은? 추성훈-야노시호 부부의 집 가격이 공개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명 단공개 2015’에서는 야노시호가 연예 계 슈퍼맘 6위로 선정됐다. 지난 2009년 추성훈과 결혼한 야노 시호는 과거 일본을 대표했던 톱 모 델로 국내외 톱스타들과 친분을 유 지하고 있다. 또한 20년 경력의 베테 랑 모델인 야노시호는 결혼과 출산 을 한 후에도 일본 주요 잡지 표지를 장식하고 있으며, 각종 CF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때문에 경제력 또한 어마어마하다는 사실. 추성훈-야노시호-추사 랑 가족의 집은 일본 도 쿄 중심부의 고급 주상 복합아파트로 51평에 월세가 85만엔, 한화로 대략 800만원이었다.
이지아, 영화 '무수단'으로 6년만에 스크린 컴백 배우 이지아가 6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지 아와 김민준은 최근 영화 ' 무수단'에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 조율 중이다.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을 칭하는 말이기도 한 '무 수단'은 GOP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미 스터리 스릴러다. 이지아는 2009년 개봉한 '내 눈에 콩깍지'(이장수 감 독) 출연 이후 6년만에 스
크린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출연 이후 할 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 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영화 사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 과 세 편의 시나리오를 쓰기 로 계약을 맺은 후 '컨셔스 퍼 셉션'(가제)의 집필을 마쳤다. 이지아와 호흡을 맞추는 김 민준은 2013년 개봉한 '톱스 타'(박중훈 감독) 이후 2년만 에 영화로 관객을 만나게 됐 다.[일간스포츠]
최민수, 신곡 '말하는 개' 발표 여기에 월세와 관리비 일체를 야노시호 의 소속사가 부담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 해져 눈길을 끌었다.[이데일리]
'두 번째 사랑' 김진아 감독, UCLA 영화과 교수로 임용 하정우·베라 파미가 주연의 영화 '두 번째 사랑'(2007)을 연출한 김진아(42) 감독이 미 국 UCLA 대학의 교수로 임용됐다고 싸이언 필름이 3일 밝혔다.
방·송 / 연·예
THE UK LIFE
UCLA 대학 영화과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 라 감독 등을 배출한 명문 영화과 중 한 곳이 다. 김 감독이 임용된 학과는 연극영화방송학부 (School of Theater, Film and Television)에 속한 영화/방송/디지털미디어 학과(Department of Film, Television and Digital Media)로 학 과 내에 26명의 정 교수와 150여 명의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학과에 동양인 감독이 교수 로 임용된 것은 최초다. 김진아 감독은 '위플래쉬'를 연출한 다미엔 샤젤 감독이 다닌 하버드 대학의 시각환경학부(Visual and Environmental Studies)에서도 아시아 여 성 최초로 초청돼 교편을 잡아 왔다. 김진아 감독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차기작을 준 비 중이며 량쯔충·헨리 주연의 '파이널 레시피' 개봉을 앞두고 있다.[뉴시스]
탤런트 최민수(53) 3일 싱글 '말하는 개' 를 발표했다. '나는 말하는 개/ 병든 세상 언저리를 서성거리는 나는 말
하는 개' 등 세태를 풍자한 하드록곡이다. 최민수는 8일 쇼케이스를 열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어린이집을 주제로 한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김장훈 등이 출연했다. 최민수는 밴드 '36.5도'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뉴시스]
손예진, 합정역 인근 위치한 2층 100억 상당 건물 매입 배우 손예진이 서울 서교동에 100억원 가까운 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2일 빌딩전문 중개법인인 원빌딩은 "손예진이 지난 1월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 역세권에 위 치한 2층 건물을 93억5000만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며 손예진은 지난달 13일 소유 권이전등기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손예진이 사들인 건물은 마포구 서교동 393-1 과 393-3번지의 두 필지 위에 올린 두 개의 건 물로, 총 대지는 496㎡(150평), 건물은 278㎡(84 평)이다. 등기부등본 상 채권최고액은 78억원으 로 대구은행이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현재 두 건 물은 각 2층으로 식당과 주점 등이 입점해 있다. 손예진이 구입한 토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분
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재개 발이 이루어질 경 우 어느 정도의 시세차익이 기대 되고 있다. 한편 손예진은 중국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 는다'의 여주인공 으로 캐스팅됐으 며 대만 배우 진 백림과 호흡을 맞 춘다.[스포츠조선]
1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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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여자분들 다리 벌려 달라" 실언 사과 유명 가수 '토이'의 유희열(44)씨가 콘서트 도중 성적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유씨는 6일 토이 홈페이지에 "아무리 우리 끼리의 자리였다고 해도 이번 공연 중에 경 솔한 저의 가벼운 행동과 말 에 아쉽고 불편해하시는 분들 도 계셨을 텐데 무척이나 죄 송해지는 밤"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아끼고 간 직해온 기억들도 한마디의 말 로 날려버릴 수 있다는 사실 을 더 깊게 새기면서 살아가 야겠다는 생각에 부끄럽고 마 음이 무거워진다. 정말 죄송하 다"고 했다. 그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올 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 린 단독 콘서트 '다 카포'에서 "지금 얼굴이 살짝 보이는데 토이 공연을 처음 시작했을 때 여중생·여고생이었던 사람들
얼굴이다. 근데 얼굴들이…"라며 농을 던졌다. 이어 "내가 공연을 할 때 힘을 받을 수 있게 앞자리에 앉아계신 여자분들은 다리를 벌려달 라. 다른 뜻이 아니라 마음을 활짝 열고 음악을 들으란 뜻"이라고 말했다. 당시 유씨는 공연 중 "여 기에 어른들이 계셨다면 정 말 죄송하다. 오랜 시간 함 께 했던 팬들과 있다 보니 까 그랬다. 죄송하다"고 사 과했다. 현장에서 큰 반감 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 으나 이 발언이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 르는 등 논란이 됐다. 유희열은 토이 공식 홈 페이지에 '모두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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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크리스틴 스튜어트, '색,계' 이안 감독 신작 출연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이안 감독의 뮤즈 가 될 전망이다. 2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이안 감독의 차 기작 '빌리 린의 롱 하프타임 워크'(Billy Lynn's Long Halftime Walk)'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빌리 린의 롱 하프타임 워크'는 2012년 출간 된 벤 파운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텍 사스를 배경으로 이라크 전쟁에서 돌아온 병사들이 추수감사절에 미식축구 경기장 을 찾아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영국 출신 배우 조 알윈이 미군 보병부대에 지원해 이 라크로 파병됐던 청년 빌리 린 역을 맡는다. '색,계'(2007) '와호장룡'(2000) '음식남 녀'(1994) 등을 연출한 이안 감독은 세계적 인 거장으로, '라이프 오브 파이'(2013) '브 로크백 마운틴'(2005)으로 아카데미 감독 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크 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클라우즈 오브 실 스마리아'로 미국 여배우 최초로 프랑스 세 자르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이 로버트 패틴슨 과 트위그스의 약혼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휩싸였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 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오랜 친구인 배우 테일러 로트너가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위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조선일보]
주걸륜, "혼전 임신?… 작년 11월 이미 혼인신고" 중화권 인기스타 주걸륜이 혼전 임 신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니"라 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중국 시나연예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주걸륜은 지난 1월 17일 결혼식을 올 린 후, 최근 아내 쿤링의 임신 소식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중국 매체 들은 4개월도 안되는 시간에 쿤링처럼 배가 부를 수 없다고 전하며 '혼전 임 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주걸륜과 쿤링의 혼전 임신은 교리를 어긴 것 아니냐는 주장이 뒤따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주걸륜 측은 "속도위반이 아니다" 라고 해 명했다. 이어 "주걸륜과 쿤링은 이미 지난 해 11 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 전 아이를 가졌 어도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속도위
반설을 부인했다. 한편, 가수, 배우, 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 동 중인 주걸륜은 영화 '말할수 없는 비밀' 등에 출연하며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 고 있다.[OSEN]
이날 법정에서 양측은 오는 4월 말까지 故로 빈 윌리엄스의 유품을 상의 하에 나눠 가지 는 것으로 합의를 이뤄냈다. 한편 故로빈 윌리엄스는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 시 그는 목에 허리띠를 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이를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판명했다.[OSEN]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그의 연인인 영국 출신 가수 FKA 트위그스에게 할리우드의 성대한 결혼식은 기대하지 않아야 할 것 같다고 '피플'이 지난 3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틴슨의 부모는 "결혼식은(간소 한) 교회식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결혼이 사실 상 예정돼 있음을 알렸다. 트위그스의 측근 역 시 "트위그스는 정형화된 결혼식과는 좀 다른, 펍(대중적인 술집이나 카페) 웨딩같은 것을 원 한다"라며 예비신부가 간소한 결혼식을 원하고 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번 여름 결혼할 계획을 갖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정 해지지 않았다. 앞서 두 사람은 최근 약혼한 사실이 전해져 화 제를 모았다. 패틴슨의 측근은 "패틴슨이 트위그 스와 결혼하고 싶어한다. 패틴슨은 트위그스를 만나고 더 차분해지고 더 행복해졌다. 두 사람은 함께 있을 때 정말 애정이 가득하다. 현재 두 사 람은 패틴슨의 집에서 동거 중이다"라고 말했다.
연·예
THE UK LIFE
'분노의 질주7' 전세계 흥행 쾌속질주 14년 차 자동차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 더 세븐'(감독 제임스 완)이 개봉 첫 주말(3~5 일)에만 1억4360만 달러(한화 약 1569억원) 를 벌어들였다.
로버트 패틴슨♥FKA 트위그스, 올 여름 결혼…"간소하게'
故로빈 윌리엄스 아내 VS 자녀들 재산분쟁 극적합의 故로빈 윌리엄스의 아내와 자녀들이 벌인 재 산 분쟁이 극적 합의를 이뤄내며 종결됐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30일(이하 현지시 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故로빈 윌리엄스의 미망인 수 잔 슈나이더와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故로빈 윌 리엄스의 세 자녀들은 지난 30일 샌프란시스코 법원에서 극적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슈나이더와 세 자녀들은 캘리포니아에 위 치한 故로빈 윌리엄스의 집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인 바 있다. 故로빈 윌리엄스가 유산으로 남긴 집을 놓고 양측의 입장이 판이하게 갈린 것. 슈 나이더는 자녀들이 일방적으로 자신에게 남겨진 물건들을 가져갔다고 주장했으며 자녀들은 아버 지의 유언대로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영국생활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 조'에 따르면, 이는 '어벤져스' '아이언맨3'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 '다크 나이트 라이즈' '다 크 나이트' '헝거게임:캣칭 파이어' '헝거 게임' ' 스파이더맨3'에 이어 역대 북미 개봉 영화 1주 차 관객수 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분노의 질주' 일곱 번째 편은 해외에서도 개 봉 첫 주말 2억4000만 달러(한화 약 2607억원) 를 벌어들였다. 이 성적은 영화가 중국, 일본, 러 시아에서 개봉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록한 것으
로 현지 언론은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중국과 일본 등에서 개봉하면 최종 수입이 10억 달러 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화는 2001년 시작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일곱 번째 편이다. 평화를 되찾 은 도미닉과 친구들에게 정체 불명의 남자가 테러를 가하고, 가족을 위협하는 누군가를 제 거하기 위해 도미닉은 친구들 을 다시 부르면서 벌어지는 이 야기를 담았다. 빈 디젤, 폴 워커, 타이레스 깁슨, 미셸 로드리게스 등 전편 의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했고, 영국의 액션스타 제이슨 스태 덤이 역대 최강의 악당 데커드 쇼를 연기했다. 이번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빈 디젤과 함께 이 시리즈의 한 축을 담당했던 고(故) 폴 워커의 죽음을 애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워커는 '분노 의 질주:더 세븐' 촬영이 한창이던 2013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분노의 질주' 제작진은 워커의 죽음으로 인해 기존의 시나리오를 수정했고, 컴퓨터 그래픽과 워커의 친동생 컬렙 워커와 코디 워커를 폴 워 커의 대역으로 썼다.[뉴시스]
니콜 키드먼, 美승무원협회 비난 받아… 무슨 일?
한편 패틴슨은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만난 할 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3년 간의 열 애 끝에 지난 2013년 결별한 바 있다.[조선일보]
배우 니콜 키드먼이 미 항공승 무원협회(APFA)로부터 분노를 샀 다. 그가 한 항공사의 광고 모델 로 발탁된 것이 이유다. APFA 측은 최근 니콜 키드먼 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임신한 여성을 사실상 해고하고, 승무원 들을 수용소 같은 곳에 생활하 는 것을 강요하는 것으로 알려 진 항공사의 새 광고에 출연했다" 고 지적했다.
또한 니콜 키드먼이 지난 달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여성 인권을 주장한 것을 강조하며 광고 하차를 우 회적으로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해당 항공사 측은 APFA 측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 없다고 반박 했다. 니콜 키드먼 측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은 상태다.[OSEN]
1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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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EPL 유니폼 판매량 TOP 10 매시즌마다 어떤 선수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느냐는 것은 가장 인기를 끌었거나 화제가 된 선수들이 누구 였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지표와 같다.
시즌 종반으로 향해가고 있는 이번 2014/15 시즌에 가장 많이 판매된 유니폼 TOP 10 리스 트가 공개됐다. 스포츠다이렉트가 최근 발표한 유니폼 판매 집계자료를 살펴보면, 맨유 선수가 절반인 5명을 차지했다는 점과, 대부분이 공격수라는 점이 눈에 띈다. 10. 로빈 반 페르시(맨유) 1.20% 9. 세르 히오 아구에로(맨시티) 1.46% 8.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1.76% 7. 라다멜 팔카오 (맨유) 1.99% 6. 웨인 루니(맨유) 2.09% 5. 에당 아자르(첼시) 2.10% 4. 다비드 데 헤아(맨유) 2.16% 3. 디에구 코스타(첼 시) 2.27% 2.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3.80% 1. 앙헬 디 마리아(맨유) 9.59% 한편, 스포츠다이렉트는 11위에 뉴캐슬 의 아요세 페레즈가 올랐다는 점과, 수비 수 중 가장 많이 유니폼이 판매된 선수는 맨유의 루크 쇼로 38위에 올랐다는 점도 함께 알렸다.[서울신문]
46 2015년 4월 9일 (목)
스·포·츠
J.B.홈스, 셸 휴스턴 연장전 끝에 시즌 첫 승 J.B.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에서 역전으로 연장전에 합류한 후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홈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 휴 스턴 골프장(파72.7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 종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폭발적인 장타를 앞세워 이날 8타를 줄인 홈 스는 동타를 이룬 조던 스피스, 존슨 와그너(이 상 미국)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고, 두 번째 홀 에서 와그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PGA 대표적인 장타자였던 홈스는 2011년 두 차례나 뇌수술을 받은 뒤 2012년 투어에 복귀 한 뒤 지난해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 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올 시즌 들어서도 여러 차례 우승경쟁을 펼 쳤지만 아쉽게 2번씩이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PGA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앞 두고 열린 전초전격인 이번 대회에서 홈스가 우 승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재미교포 존 허(25)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
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코 리안브라더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민휘(23)가 2타를 줄여 8언더파 280타 공동 25위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날 중상 위권으로 도약하며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 렸던 최경주(45)는 3타를 잃고 5언더파 283 타로 박성준(29)와 함께 공동 50위로 밀려 났다.[MK스포츠]
호날두, 유럽 53개 팀보다 혼자서 골 더넣어 '득점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 드리드)가 이번 시즌 기록한 개인득점이 유럽 주요 5개 리그의 상당수 클럽의 팀득점보다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 드의 스타 호날두는 이번 시 즌 유럽 상위 5개 리그 53개 팀보다 혼자서 더 많은 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5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 베우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 운드 그라나다와의 경기에 서 5골을 뽑아냈다. 26경기 36골을 기록, 32 골의 리오넬 메시(28·바르 셀로나)를 제치고 프리메라
리가 득점 선두에 올랐다. 경기당 1.38골이다. 2014~2015시즌 스페인과 잉글랜드, 독일, 이 탈리아, 프랑스 등 주요 5개 리그 총 98개 팀 중 호날두 개인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은 42 개에 불과하다.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와 AS모나코(프랑스), 베로나FC(이 탈리아)는 36골로 호날두와 같다. 뉴캐슬(잉글랜드)과 말라가(스 페인), 토리노(이탈리아), 아우크스 부르크(독일), 릴(프랑스) 등 53개 팀은 35골 이하로 호날두 한 명이 넣은 골보다 적은 득점을 올렸다. 호날두는 그라나다와의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 멋진 팀워크를 통해 5골을 올려 행복하다"며 "당신들이 건넨 모 든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 다.[뉴시스]
스·포·츠
THE UK LIFE
英 전 감독들 "월드컵 우승, 홈그로운 강화 필수"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前) 감독 5명이 잉글 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홈그로운(국내 선 수) 규정 강화에 대해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2일(한국 시각) 스벤 고란 에릭손, 글렌 호들, 케빈 키건, 그레이엄 테 일러, 스티브 맥클라렌 등 5명의 감독들이 함 께 한 "현재로선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은 요 원한 일이다. 홈그로운 규정이 개선돼 잉글랜 드의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를 얻어야 월 드컵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라는 내용의 연판 장을 공개했다. 이들 전 감독들은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에 게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해야한다"라며 "오랫 동안 기다려온 월드컵 우승을 위해서는 어려운 선택을 해야한다"라고 주장했다. FA의 그렉 다이크 회장은 최근 홈그로운 규 정을 강화하고, 비유럽(Non-EU) 선수에 대한 문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규정 개선을 주 장하고 나섰다. 홈그로운 규정 강화에 대해 FA
는 자국 유망주 보호를 통해 잉글랜드 대표 팀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이번 개선 방안에는 잉글랜드 팀과 계약 할 경우 홈그로운 선수로 규정하는 연령을 18세에서 15세로 낮추고, 홈그로운 선수를 8명에서 12명으로 늘리며, 외국인 선수 출 신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70위에 서 50위권으로 높이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 다. 첼시, 맨체스터시티 등 외국인 선수들이 주력인 팀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하지만 EPL의 리그 경쟁력 약화를 근거 로 이 같은 변화에 반대하는 세력도 있다. 이들 감독들은 반대 주장에 맞서 FA에 힘 을 실어주기 위해 이 같은 연판장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은 자국에서 열린 지난 1966년 월드컵이 유일 하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조별리 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스포츠조선]
조코비치, 머리 꺾고 마이애미오픈 우승
앤디 머리, 영국 선수 첫 개인 통산 500승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28·세계랭킹 3위)가 남 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개인 통산 500승 고지에 올랐다. 머레이는 1일(한국시간) 미 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투어 마이애미오 픈 단식 4회전(16강)에서 케 빈 앤더슨(29·남아공·세계 랭킹 17위)을 2-1(6-4 3-6 6-3)로 제압했다. 이날 1승 을 추가한 머레이는 개인 통 산 500승(155패)을 달성했다. 영국 선수가 500승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
영국생활
테니스 전체로는 47번째 기록이다. 현재 통산 최다승 기록은 지미 코너스(미 국·1253승)가 지니고 있 다. 현역 선수 중에는 로 저 페더러(34·스위스·세 계랭킹 2위)가 1012승으 로 최다다. 역대 3위다. 머레이는 "500승을 거 두고 나니 더 열심히 테 니스를 해야겠다는 생각 이 든다"며 "앞으로 훨씬 많은 승리를 쌓을 수 있 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 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538만1천 235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 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 서 앤디 머리(4위·영국)를 2-1(7-6<3> 4-6 6-0) 로 제압했다.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우 승 상금 90만400 달러(약 9억8천만원)를 받았다. 또 2007년과 2011년, 2012년, 2014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5차례 우승하는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머리를 상대로 최근 7 연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 18승8패로 앞서게 됐다. 머리는 6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3위에 오 르게 되지만 최근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등 '빅3'를 상 대로 12연패 늪에 빠졌다. 머리는 11일 스코틀랜드에서 약혼녀 킴 시어스
와 결혼할 예정이다.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 미오픈(총상금 538만1천235 달러) 복식 결승에 서는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사니아 미르자(인 도)가 우승했다.[연합뉴스]
기성용, EPL '亞선수 한시즌 최다골' 기록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그(EPL)에서 아시아 축구선수가 넣은 한 시즌 최 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기성용은 5일(한국 시각) 영국 웨일스 리버티스 타디움에서 헐시티와 벌인 2014~2015시즌 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 렸다. 이번 시즌 자신의 리그 7호골이자 통산 9 번째 리그 골이었다. 이전까지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기록한 최
다골은 일본 선수 가가와 신지(26·도르트문 트)가 2012~ 2013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 드(맨유)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6골이었다.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34) 은 현역 시절 맨유 소속으로 두 차례 5골 (2006~2007·2010~ 2011)을 넣었다. 박지성은 EPL에서 통산 19골을 넣어 이 부문에서 아시아 1위 기록을 갖고 있다.[스 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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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허리케인' 영국 축구 새 역사 열까 잉글랜드 축구계는 요즘 혜성처럼 등장한 스 트라이커 해리 케인(22·토트넘·사진) 때문에 한 껏 들떠 있다. 웨인 루니(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이 렇다 할 '해결사'가 나타나지 않았던 잉글랜드 에 빼어난 득점력을 갖춘 토종 공격수가 탄생 한 것이다. 해리 케인(Harry Kane)은 그의 별 명인 '허리케인(hurricane)'처럼 이번 시즌 프리 미어리그에서 19골을 몰아치며 디에고 코스타 (첼시)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케 인이 이번 시즌 끝까지 득점 1위를 유지한다면 1999~2000시즌 케빈 필립스(선덜랜드·30골) 이후 15년 만에 잉글랜드 토종 공격수가 득점 왕을 차지하게 된다. 케인은 "역대 전설적인 선 수들과 함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큰 영광"이 라며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과 2월에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한 '이달의 선수'에 뽑힌 케인은 '3월의 선 수'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놓았다. 3월의 선 수는 3일 오후(한국 시각) 스포츠 전문 매체 스 카이스포츠가 발표한다. 케인이 마루안 펠라이 니(맨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아스톤빌라) 등 을 제치고 3월의 선수에 오른다면, 프리미어리 그 역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하게 된다. 프리미어리그는 1994년 8월에 처음으로 '이달 의 선수'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20년이 넘는 동안 이 상을 2회 연속 가져간 선수는 데니스 베르캄 프(1997년 8·9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04년 11·12월), 케인 등 3명뿐이다. 1993년 런던 칭포드에서 태어난 케인은 8세 때 아스널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했 다. 그는 11세가 되던 해에 아스널과 라이벌 관 계인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 팀에 스카우트됐고 줄곧 토트넘 소속으로 뛰었다. 2010년 프로 무 대에 데뷔한 케인은 밀월, 레스터시티 등으로 임 대 생활을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고,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복귀해 19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케 인은 토트넘의 '레전드' 공격수이자 현 미국 대 표팀 사령탑인 위르겐 클린스만(51·독일)과 플 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 다골 기록(283골)을 보유한 잉글랜드의 전설적 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45)는 "키 188㎝인 케인 은 전형적인 원톱 스트라이커 유형"이라며 "수 비수를 등지는 플레이에 능하고 슈팅 타이밍이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던 케인은 로이 호지슨 성인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지난달 27일 리투아니아전(4대0 잉글랜드 승) 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케인은 이날 후 반 26분에 투입된 지 78초 만에 데뷔골까지 터 뜨리며 잉글랜드 축구팬들을 열광하게 하였다. 이튿날 잉글랜드 일간지 1면을 도배한 케인은 지난 1일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선 득점을 올 리지 못했고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하 지만 팬들은 아일랜드 출신 아버지의 설득에도 잉글랜드 대표팀을 선택한 케인에게 여전히 뜨 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 케인은 "이렇게 빨리 성인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줄 몰랐다"며 "꿈이 현실로 다가온 요즘 이 기분을 최대한 오래 즐 기고 싶다"고 말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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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KORE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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