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8호 2015년 7월 9일 (목) THE UK LIFE KOREAN NEWSPAPER -Since 1992TEL : 020 8949 5005 발행인 : 서동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 : uklifenews@gmail.com www.uklifenews.com
7월 말 영국 폭염 기록 깨질까? 들은 7월 중순까지는 최고 기온이 20도 중반 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그러나 7월 말과 8월 초가 되면 유럽 전역에 두 번째 폭염이 들 이닥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영국 역사상 가장 더운 날씨는 2003 년 8월 10일 켄트주의 브로그데일에서 기록된 섭씨 38.5도였는데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이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예년의 경 우 기온은 대개 7월 19일 즈음부터 확연 히 높아지기 시작해서 7월 말과 8월 초 에 가장 높고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아 프리카 쪽에서 뜨거운 공기가 몰려올 것 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영국 기상청이 정부에 보고한 7월-9월 비상 기상예보에 따르면 컴퓨터 시뮬레 이션 결과 여름을 거쳐 초가을까지 중유 럽과 남유럽 일대에서 예년보다 높은 수 준의 고기압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 다. 이것은 영국 날씨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에서도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독일에서도 지난 일요일(7월 5 일) 1881년 독일의 기상 자료가 측정되 기 시작한 이후 가장 기온이 높은 40.3 지난 1일 리버풀시티센터 앞 분수대에서 한 쇼핑객이 더위를 식히고 도를 기록했다고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 있다.[데일리미러] 네차이퉁지가 보도했다. [3면에 계속]
기온이 36.7도까지 치솟았던 7월 1일에 이어 7월 말에는 기온이 38.5도로 영국 역사상 가 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텔리 그라프지가 보도했다. 7월 1일의 히드로에서 기록된 36.7도는 7월 기온으로는 지금까지 가장 높았지만 그 뒤로 는 금세 7월 평균 기온으로 돌아가 최고 기온 이 20도 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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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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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재의 무산… 與, 법안 61건 단독처리 국회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 절차를 밟았지만 새 누리당의 표결 불참으로 처리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국회법 개정안은 19대 국회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운명에 처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법 재의안 표 결을 실시했지만 대다수 새누리당 의원들이 투 표에 불참하는 바람에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 했다. 이날 표결에는 재적 의원 298명 가운데 130명만 참여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투표 시 작 54분이 지난 뒤 “더 이상 기다려도 재적의 원 과반수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투표 불성립’을 선언했다. 투표 불성립으로 재의가 불발된 경우는 이번 이 처음이다. 야당은 국회법 재의안 처리가 무산되자 61개 법안 처리가 예정된 이날 본회의 일정을 보이콧 했다. 이에 따라 여야 대치의 심화는 불가피해졌 고 추경안 심사 등 7월 국회도 난항이 예상된다.
[1면에 이어] 한편 르몽드지에 따르면 독일 콘스탄츠의 호 수에 있는 섬 마이나우에서 36명의 노벨상 수 상자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 재앙을 경고하 는 마이나우 선언을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60 년 전인 1955년 전세계 지성인들이 핵무기 폐 기와 과학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호소한 성명을 발표한 이후 핵전쟁의 위협은 크게 줄어들었지 만 핵전쟁 못지않게 위험한 환경 재앙이 현실
다만 야당은 7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 사청문회를 비롯한 다른 국회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재의 표결 과정에서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찬성 토론에 나 서 “대한민국 정치에 국민은 없고 오직 국민에 군림하는 청와대의 오만함과 맹목적으로 움직 이는 거수기만 있다”고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 사와 새누리당의 재의 표결 불참을 맹비난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날 밤 야당이 불참한 가 운데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 처리에 나섰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우리가 국 회법 표결에 불참하더라도 민생법안 61개와 상 임위원장 인선은 오늘 끝내기로 합의가 돼 있었 다”면서 “단독 처리가 아니라 합의된 대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소액 투자자를 온 라인으로 모집해 창업 벤처 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개정안'( 일명 크라우드펀딩법) 등 61개 민생법안이 이 날 밤 늦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한국일보] 로 닥쳤다고 경고했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에는 수많은 변수가 있 으므로 원인을 백퍼센트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 지만 위성 사진을 보면 남극에서도 북극에서도 히말라야 산정에서도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는 것은 누구도 부인 못할 사실이라며 지구 곳곳에 서 폭염과 가뭄이 빈발하는 것은 인간의 무분별 한 소비지상주의로 인한 이산화탄소 양산과 무 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영국생활 취재팀]
런던 경찰, 2005년 이후 최대 규모 테러 대비 훈련 런던 경찰과 긴 급 구조대원들이 지난달 30일 런 던에서 실시된 테러 대비 훈련 도중 모의 희생 자를 옮기고 있 다. 이번 훈련은 2005년 영국인 이슬람과격 청 년이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켜 52명의 희생자 가 나온 이후 지 난 10년 내 최대 규모로 실시되었 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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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청년 홈리스 8만 명 넘어서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자국의 청년층 홈리스가 8만3,000명에 육박한다는 연구 결 과를 발표했다. 이는 영국 정부의 추산치인 2만6000명의 세배가 넘는 규모다. 케임브리지대 주택계획 연구센터는 “노숙 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젊은 홈리스들의 수 가 우려할 만큼 높으나, 이는 최소의 집계일 뿐이며 실제로는 영국 전역에 걸쳐 훨씬 더 많은 청년층 홈리스들이 있을 것”이라고 밝 혔다고 5일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이 연구에서 언급된 홈리스들은 거리에서 노숙을 하거나, 호스텔을 전전하거나, 친구 나 친척집에 일시적으로 얹혀 사는 ‘소파 서 핑’ 등을 하고 있는 청년층이었다. 또한 빈 집을 무단 점거하여 새 주인이 오기 전까지 불법으로 사는 ‘스쿼팅’의 사례도 약 17%로 적지 않았다. 정부가 발표한 공식자료와 실제 연구결 과 사이에 세 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이유 는 무엇일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부는 지 역 당국이 의무적으로 도와야 하는 홈리스 의 폭을 좁게 책정해두고 이 기준에 충족되 지 않는 이들을 ‘의도적 홈리스’ 또는 ‘비최 우선 홈리스’ 등으로 구분해 수치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홈리스 복지 단체 ‘센터포인트’의 정 책 담당자는 “정부는 청년 홈리스들의 정확
한 실태조사에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으며, 이 때 문에 적합한 정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말했다. 또 다른 홈리스 지원단체인 ‘셸터’의 대표인 캠벨 롭은 정부가 시행을 앞둔 청년층 주택수당 삭감 계획이 청년층 홈리스의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청년층 홈리스 실태 조사 는 40개 지역 당국의 자료와 16세에서 25세 사이의 청년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뤄졌 다.[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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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 수혈됐던 '수천억 유로', 그 많은 돈은 누구 주머니로?
사실상 ‘디폴트’에 빠진 그리스 경제는 왜 5년 전 수천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수혈받고도 회복 하지 못했을까? 일부의 주장처럼 그리스 정부 가 강도 높은 긴축을 하지 않고 복지 등에 무책 임하게 탕진해버렸기 때문일까? 대답은 ‘아니다’이다. 영국에 있는 세계 부채탕 감 운동 조직인 ‘주빌리 부채 캠페인’은 그리스 정부에 제공된 구제금융의 92%가 다시 채권자 들에게 돌아간 것이 위기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금융위기 이전 그리스에 돈을 빌 려준 민간기관들의 몫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구제금융 중 그리스 경제의 몫으로 돌아간 것 은 채 10%도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 결과, 2010년 당시 3100억유로였던 그리스 의 부채는 2015년 현재 3170억유로로 오히려 늘 었다. 구제금융이 그리스 경제를 회복시키기는커 녕, 빚만 늘리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이는 구 제금융이 채권자, 특히 유럽의 상업은행 등 민간 채권자들의 투자금 회수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에 휩쓸려 허우적대 던 그리스는 2010년 3100억유로의 부채 더미 에 올라 재정 파탄 상태에 몰렸다. ‘트로이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 기금)는 그리스에 최저임금과 연금 삭감 등을 통한 긴축을 실시하는 조건으로 ‘구조’에 나섰 고, 현재까지 2520억유로(약 313조원)의 구제 금융을 지원했다. 주빌리 부채 캠페인이 올해 초 내놓은 분석을 보면, 그리스 정부는 지난해 말까지 지원받은
2520억유로 가운데 1492억유로 (59%)를 부채 원금과 이자를 갚 는 데 썼다. 지난 5년간 적게는 한 해 224억유로에서 많게는 405억유 로(약 50조원)씩 갚아왔다. 지난해 그리스 국내총생산(GDP)이 1864 억유로였으니, 많게는 국내총생산 의 2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빚 을 갚아왔다는 얘기다. 구제금융 가운데 약 345억유로는 민간 채권자 들에게 부채탕감에 대한 대가로 건네지기도 했 다. 2012년 부채 협상에서 자신들의 채권 1000 억유로를 탕감해줘야 할 처지에 몰린 민간 투 자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준 것이다. 이 돈도 고 스란히 그리스의 빚으로 남았다. 당시 트로이 카의 지휘 아래 이미 민간 부문 채권자들은 그 리스 정부에 빌려준 돈의 상당 부분을 돌려받 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공공기관 관련 부채는 상환 대상에 올 라 있지 않았다. 특히 주요 채권자였던 그리스 은행들과 그리스 연기금은 전혀 상환받지 못했 다. 이런 가운데 민간 부문 채권자들이 50%의 부채탕감 결정을 하자 이들 기관은 파산에 이 르렀다. 결국 그리스 정부는 2012년 다시 국내 채권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트로이카로부터 또 돈을 빌려야 했다. 그리스 은행들을 구제하는 데 482억유로를 썼다. 결국, 구제금융을 받아 그리스 정부가 손에 쥐고 자국 경제에 투입한 금액은 201억유로에 불과했다. 복잡한 셈법의 끝은 간단했다. 그리 스에 지원된 구제금융은 그리스 경제와 시민이 아닌 유럽의 민간 은행들의 몫이 된 것이었다. 경제기업조사센터의 수석 경제자문가 비키 프 라이스는 “은행 부문에서 이뤄진 ‘구조’는 사실 그리스에 과도하게 빚을 내준 북유럽 금융회사 들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허핑턴 포스 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민간 부문에서 빌 린 돈이 대부분이었던 그리스 정부 부채는 현
재 약 78%가 유로존의 공공 부문으로 넘겨진 상황이다. 팀 존스 주빌리 부채 캠페인 수석 이 코노미스트는 “유럽과 그리스의 은행들이 구제 받을 동안 그리스 국민들에겐 부채만 쌓였다” 며 “이는 1980년대와 1990년대 개발도상국들 이 겪어야 했던 금융위기 때와 같은 부당한 대 응”이라고 비판했다. 2010년 그리스 국내총생산의 133%에 해당했 던 부채는 2011년 말 162%로, 2015년 현재는 175%로 늘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
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이에 대해 “그 리스 경제가 붕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리스의 성장률은 2010년 -5.4%, 2011년 -8.9%를 기록하는 등 마이너스 행진을 계속하 다 지난해 겨우 0.8%로 반등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마틴 울프 경제담당 수 석 논설위원은 지난 1월 칼럼에서 “구제금융 이 후 그리스 국민의 지출이 실제로는 40% 이상 감소했다”며 “그리스의 불황은 재앙”이라고 지 적했다.[한겨레]
백제역사유적지구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 공주·부여·익산의 백제시대를 대표하는 유산 8군데를 한데 묶은 '백제역사유적지구'(Baekje Hisoric Areas)가 한국으로서는 12번째 유네스 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세계유 산위원회(WHC)는 4일(현지시간) 독일 본 월드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제39차 회의에서 한 국이 등재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Cultural Heritage)으로 등재했다. 등재가 확정된 지역은 구체적으로 공주의 공 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2곳, 부여의 관북리 유
中증시 3700도 깨져… 거품 붕괴 전주곡? 승승장구하던 중국 증시가 연일 폭락하면 서 거품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상하 이종합지수는 3일 하루 동안에만 6% 가까이 급락하는 등 '검은 금요일'을 연출했다. 5000 포인트를 넘어섰던 지수가 3주 사이 3600선 까지 주저앉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225.85포인트 (5.77%) 빠진 3686.92로 마감됐다. 상하이지 수는 이번 주에만 12.07% 하락했다. 지난달 12일 기록한 연고점(5166.35)에 비해선 28.6% 빠진 것이다. 선전 성분지수도 5.25%(678.13 포인트) 폭락한 1만2246.06에 장을 마쳤다. 지난 3주간 줄어든 상하이 증시의 시가총 액은 전날까지 2조8000억 달러(약 3137조원) 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중국 증시는 기준금리 인하와 지 급준비율 인하 등 잇따른 경기부양책과 당국 의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 기대감 등으 로 강세 흐름을 탔다. 지난달 초 상하이 지수 는 7년5개월 만에 5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던 증시는 지난달 중반부터 급반전됐 다. 고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하루 3% 이상 급락하는 날이 속출했다. 외신들도 중국 증시의 거품 가능성을 앞 다퉈 보도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FT)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 (BOAML)의 전 세계 펀드매니저 조사에서 응
답자 10명 가운데 7명이 중국 증시가 거품이라 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그리스와 푸에르토리코의 부채 위기가 최근 신문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 지만 미국의 거물급 투자자들은 경계 대상 최상 위 국가로 중국을 꼽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세계 최대 채권투자회사 핌코의 댄 이바신 최 고투자책임자(CIO)도 "매일 전략회의에서 중국 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으며 중국은 위험성 면에 서 주시해야 할 대상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채권왕으로 꼽히는 제프리 군드라흐는 "2014∼2015년 상하이 증시가 1999∼2000년 ( 거품 붕괴가 있었던) 나스닥처럼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는 15일 발표될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도 7%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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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부소산성과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와 부여 나성의 4곳, 그리고 익산의 왕궁리 유적과 미륵 사지 2곳을 합친 8곳이다. 이로써 한국은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의 3건이 한꺼번에 처음으로 등재 된 이래 창덕궁과 수원화성(이상 1997년), 경주 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이 상 2000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 조선왕릉(2009년),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2010년), 그리고 지난해 남한산성에 이어 모두 12건에 이르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나아가 북한의 고구려 고분군과 개성역사 유 적지 구, 그리고 중국 동북지방 일대의 고구려 유적을 합 치면 한민족 관련 세계유산은 15건 을 헤아리게 됐 다.[연합뉴스] 사진=부여정림사지 오 층석탑(국보 제9호).
CEO가 뽑은 올 여름휴가에 읽을 책 10선 이번 여름휴가에 경영자들은 어떤 책을 읽 어야 할까. 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출판저널은 경영자독서 모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거쳐 이들이 가장 선호한 10종의 도서를 골라 30일 공 개했다. 이 모임은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올해 경영자들은 인문적 교양을 넓힐 수 있 는 신영복 선생의 '담론'(돌베개)과 기시미 이치 로의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대사의 회고록인 '역사의 파편들'(창비) 을 우선 꼽았다. 또 이현청의 '청춘이 나에게 인생을 묻는다면'( 카모마일북스)과 일본 경영인 이나모리 가즈오의
'어떻게 의욕을 불태우는가'(한국경제신문사), 임 태승의 '미학과 창의경영'(B2), 오치규의 '관계에서 밀리지 않는 힘, 삼국지 권력술'(위즈덤하우스) 등 경영과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는 책들도 선택했다. 또한 남상훈의 '나는 왜 사람이 힘든가'(알투스), 이지성의 '생각하는 인문학'(차이), 미치오 카쿠 의 '마음의 미래'(김영사)도 독서목록에 올랐다. 경영자독서모임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산업 경제연구원이 지난 1995년 공동으로 설립해 운 영해왔다. 매 기수마다 평균 200여명의 경영자 들이 참여해왔다. 모임을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이로는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과 이찬의 삼천리 사장 등이 꼽힌다.[헤럴드경제]
합의 잉크도 마르기도 전에 日 "강제노동 아니다" 조선인 강제노역을 우회적으로 반영한 일본의 산업혁명시설 세계유산 등재 결정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일본 측에서 강제노동을 부인하 는 언급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사토 구니(佐藤地) 주유네스코 일본 대사는 5 일 독일 본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영어 로 "Japan is prepared to take measures that allow an understanding that there were a large number of Koreans and others who were brought against their will and forced to work under harsh conditions in the 1940s at some of the sites, and that, during World War II, the Government of Japan also implemented its policy of requisition"이라고 언급했다. 사토 대사의 언급에 대해 우리 정부는 비공식 번역문을 통해 "일본은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 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로 노역했으 조선인 징용현장인 일본 나가사키 조선소
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부도 징용 정책 을 시행하였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 는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우리 정부 당국자는 "일제강점기 한국인 들이 자기 의사에 반해 노역하였다는 것을 사 실상 최초로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 앞에서 공 식적으로 언급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 은 세계유산위원회의 등재 결정 직후 도쿄에서 기자들에게 사토 대사의 언급에 대해 "강제노 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6일 전했다. 또 일부 일본 언론이 일본 정부의 가번역본 이라며 공개한 부분에도 'forced to work'라 는 부분을 '일하게 됐다'는 표현으로 해석했다. 강제노역이라는 표현을 크게 훼손했다는 지적 이 나온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자는 이 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사에 반해',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로 노 역' 등 이 두 가지 표현은 누가 보더 라도 강제노동으 로 당연히 해석할 수 있다"고 반박했 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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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9일 (목)
<제 1회 영국 청소년 꿈 발표 제전> 열려 해외에 있는 한글학교는 재외동포 2세들에 게 한글을 가르치는 일과 동시에 그들에게 한국인의 긍지를 잃지 않고 국제 사회에 걸 맞은 글로벌한 인재로 자라나는 데 꿈을 심 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 일환으로 영국에 서 청소년들이 꿈을 이야기하며 꿈을 키워 가는 첫 대회를 열게 되었다.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은 7월4일 런던한국학교에서 재영한글학교 협의회(회 장 이정순)와 함께 제 1회 영국 청소년 꿈 발 표 제전을 개최했다. 주영한국대사관, 주영한국교육원(원장 강순 나), 재영한인교육기금과 오택희 교육기금 이 사 및 런던한국학교 후원으로 개최된 이 첫 대회는 영국에 사는 한국인 2세들에게 꿈에 대한 자극을 주고받으며, 국제 사회에 필요 한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의미있는 장이었다. 영국 북동부지역에서부터 본머스 지역에 이 르기까지 영국 전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14명 의 청소년들이 본선에 진출해 저마다의 꿈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의 한마당을 펼쳐보였다. 재영한글학교 이정순 협의회장은 행사에 참 석하신 여러 귀빈, 심사위원, 학생과 학부모 를 환영하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꿈이 무 엇인가"라는 질문에 학생들이 바른 해석을 함 으로써 꿈꾸는 학생들로 자라나길 당부했다. 대부분 앞으로 자신이 성장해 가져야 할 직 업이 곧 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꿈 은 직업으로 실현될 수도 있지만, 어떤 직업 을 갖든 세상에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 갈 것인가를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학 생들이 되길 바랐다.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이사장은 세계 23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가 영국에서 '1회'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 을 축하하고, 재단이 해외에 있는 차세대를 위한 리더쉽 도모와 그들의 인격을 향상시 키고, 전통을 중시하게 비전을 심어주어 청 소년들의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돕는 여러 행사 중에 '꿈 발표 제전'이 영국에서도
잘 정착되길 바라며, 행사를 위해 적극 참가 해 주신 학생들과 학부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축사했다. 정미령 전 옥스포드 교수 는 70년대 10이하의 학생으로 런던한국학교 가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많은 학생 들이 함께 모여 건실한 학교로 발전한 것을 예를 들어 '꿈을 꾸고 꿈을 심으면 꿈은 이 루어진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 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한 14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키워 온 역사, 꿈을 찾아가는 길, 30년 후의 자신 의 모습에 대한 상상, 그 꿈! 놓지 마세요. 꿈 은 나를 발전시켜가요 등의 다양한 꿈의 이 야기를 펼쳤다. 심사위원들은 첫 대회였지만 내용이 수준이 있었다고 평했다. 강순나 교 육원장은 심사평에서 "꿈은 마침표가 아니 라 진행형이다. 출발하지 않으면 도착하지 못한다"며 이제 출발한, 꿈꾸는 학생들의 꿈 이 이루어지는 날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었다. 파키스탄인의 아버지를 가진 칸 아스마(런 던한국학교)는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 를 접하면서 신라 미술품에서 섬세하고 정 교한 미를 찾게 되었고, 이를 세계 속에 한 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글로벌 문화디자이 너에 대한 자신 꿈을 실현시키는데 사용하겠 다는 포부를 잔잔한 목소리로 그러나 결단력 있고 자신감이 넘치게 펼쳐 대상을 수상했다. 20 파운드의 지폐를 가지고 나와 그 지폐가 구져져도 밟혀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듯 우 리의 꿈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 지만, 포기해서는 안 되는 가치있는 것이다. 여든이 되신 자신의 할아버지도 10년간의 투 석 중에도 손주 대학 입학을 직접 오셔서 보 시겠다는 꿈은 놓지 않으신다며, 꿈은 남녀 노소 환경불문 나이불문으로 모두에게 주어 진 특권이라고 강조한 최성환(런던한국학교) 이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에 이동환(북동부 한글학교), 양승혁(본머스앤풀 우리한글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기사제공 | 이정순
영국생활
이메일로 드러난 힐러리의 '민낯' 미국 차기 대선 유력 후보인 힐러리 클린 턴이 2009년부터 5년간 국무장관으로 재직 시 이메일 일부가 공개됐다. 힐러리는 공식 메일 대신 사적 메일로 업무를 봐 정부 감찰 을 피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힐 러리 측이 5만쪽에 달하는 ‘사적 메일함’의 일부를 공개했는데, 미 국무장관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앞으로 수개월간 힐러 리의 ‘사적 메일함’은 분할 공개될 예정이다. 힐러리 취임 초기 외교 참모 제이크 설리 번은 ‘E3+3’ ‘P5+1’이라는 용어를 써가며 이 메일 보고를 했다. 이에 힐러리는 다음과 같 은 답장을 보냈다. “그게 무슨 뜻이야. E는 뭐 고 3은 누구를 말하는 거야?” 설리번이 답했 다. “E는 유럽이고, E3는 영국·프랑스·독일입 니다. +3은 미국·중국·러시아입니다. P5+1도 말만 다르지 같은 6개 국가를 지칭하는 것 입니다.” 힐러리는 “이제 좀 안심이 되는군” 이라고 했고, 설리반은 “이런 걸로 (장관님 을) 난처하게 만들어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힐러리의 위트를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다. 2009년 힐러리가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하자, 필 립 크롤리 국무부 대변인은 “장관님의 아프간 카불 도착 사진이 뉴욕타임스 제일 앞면에 실 렸습니다. 허핑턴포스트에는 장관님이 입은 코 트에 대한 호감도 인터넷 투표를 했는데, 77점 이나 나왔네요. 조심히 돌아오십시오”라고 했다. 이에 힐러리는 “고마워. 그 코트 2003년 카불에 서 샀던 거야. 코트한테도 고향 방문할 기회를 주고 싶었지! 내일 봐”라고 했다. 2009년 여름 후마 에버딘 수행실장에게 보낸 이메일에는 “8시 30분에 ‘산타’를 만나야 하기 때문에 9시 30분까지는 떠나지 않을 거야. 괜 찮지?”라는 내용이 있다. 두 달 뒤 메일에서도 힐러리는 “7시 45분쯤 ‘산타’를 만나야 해서 갈 수 없어”라고 했다. 힐러리가 다른 약속도 제쳐 두고 만나는 ‘산타’가 과연 누군인지 의문이 증 폭됐는데, 미 CNN 취재 결과 ‘산타’는 힐러리와 그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전속 미용사 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조선일보]
스위스 기차의 '좌변기 안내판'은 동양인 무시일까? 최근 스위스 알프스 산맥을 오르내리는 기 차를 운영하는 회사 '마운트 리기 레일웨이'가 공개한 안내판이 묘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철도 내 화장실 등에 설치된 이 그림 안내 판은 올바르게 좌변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 려주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그러나 그 배경을 알게 되면 우리에게는 다 소 불쾌감을 안긴다. 화장실을 더럽히는 범 인으로 아시아인과 중동인을 지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 관광 책임자 역시 "아시 아 국가와 걸프 지역의 관광객들은 우리의 삶 방식을 잘 모른다"면서 "화장실이 아닌 샤 워실에서 볼일 보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회사 측이 어느 나라의 관광객 이라고 딱 집어 말하지 않았으나 기사 내 한
국인과 중국인의 인터뷰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더욱 논란거리다. 인터뷰에 응한 한국인과 중국 인은 "우리도 좌변기를 쓰고 있어 사용법을 알 고있다"는 해명을 늘어 놓아야 했다.[나우뉴스]
주·요·뉴·스
THE UK LIFE
[그리스 "긴축 반대"] 유로존 '존재의 위기' 그리스가 채권단의 긴축안을 국민투표에 부 친다고 발표했던 지난달 말 영국 가디언 경제 에디터 래리 엘리어트는 칼럼에서 “1914년 6월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저격 당해 숨졌을 때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6주 후 유럽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며 “그 리스 위기는 사라예보 사태와 매우 비슷하다” 고 썼다. 정치적 영향력도, 경제규모도 작은 그 리스가 낸 파열음이 제1차 세계대전을 불러온 사라예보의 총성처럼 유로존을 산산조각낼 수 있다는 의미다. 5일(현지시간) 국민투표에서 그리스는 그렉시 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까지 감수하겠다는 의 지를 보였다. 그렉시트가 오든 아니든 이 투표 는 유럽 통합의 역사에 균열을 낸 사건으로 남 게 됐다. 그리스가 유로화를 버리고 자체 화폐로 돌아간다면 1993년 유럽연합(EU) 탄생과 2002 년 유로화 도입 당시 창립멤버였던 그리스는 유 로존에서 탈퇴한 첫 국가가 된다. ‘유로존이 존 재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렉시트 위기는 재정통합 없이 화폐를 합쳐 버린 유로존의 근본적 한계를 보여준다. 그리스 는 재정위기를 맞은 유로존 바깥 나라들처럼 돈
증조할머니에게 말 건네는 조지 왕자
5일(현지시간) 샬럿 공주의 세례식이 열린 영국 킹스 린의 샌드링엄에 위치한 성 마리아 막달레나 교회 밖에서 조지 왕 자가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로이터]
을 찍어 화폐가치를 떨어뜨리는 통화정책을 쓸 수 없었고, 임금과 연금을 줄이는 가혹한 긴축 에 매달리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스뿐 아니라 함 께 경제위기를 겪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남 유럽 여러 나라에서 통합 회의론이 퍼진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였다. 통합 반대론은 부국들에 서도 갈수록 퍼지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영국 등에서는 동유럽 가난한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 이 늘면서 통합에 대한 반감이 커졌다. 지난해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EU 탈퇴를 주장하는 각국의 극우·극좌 정당들이 돌풍을 일으켰다. 그리스 사태로 유럽 통합 회의론은 더욱 힘을 얻게 됐다. 각국의 반EU 정당들은 그리스 국민 투표 결과에 대해 “유로존 해체가 시작됐다”며 환호했다. 유럽의 눈이 쏠린 곳은 이베리아 반 도와 영국이다. 올 10월과 12월 총선을 앞둔 스 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긴축 반대를 내세운 정 당이 득세하고 있다. 그리스의 집권 급진좌파연 합(시리자)과 가장 유사한 스페인의 포데모스는 지난해 초 창당했지만 지난 5월 지방선거에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시장을 배출하며 엄청 난 돌풍을 일으켰다. 포르투갈에서는 긴축에 반 대하는 사회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커 ‘포렉시트’ 우려가 벌써 나온다. 영국은 2017년 EU 탈퇴를 놓고 국민투표를 한다. 유로존 국가는 아니지만 EU 내 슈퍼파워인 영국의 ‘브렉시트’가 현실이 된다면 파장은 그렉시트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물론 유로존이 전면 붕괴될 가능성은 낮다. 안 병억 대구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그리스 이탈 이 유로존의 약한 고리들을 깨뜨릴 수 있지만,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유럽이 재 정통합에 박차를 가한다면 오히려 EU가 합쳐 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렉시트로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내 분열이 심화되면 러시아의 위협이 커질 것이라 는 분석도 있다. 그리스가 유로존 탈퇴 후 러시 아와 밀착하면 EU의 대러시아 제재가 무력화될 수도 있다. 안보 불안이 심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국의 보수적인 싱크탱크 카토연구소 의 에마 애슈포드 객원연구원은 CNN에 “러시아 가 그리스의 에게해 항구를 쓸 수 있게 된다면 흑해에 이어 지중해에서도 군사적 발판을 마련 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그리스가 나토에서 탈퇴하려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경향신문]
샬럿 공주 세례식에 참석한 조지 왕자 패션 '눈길'
5일(현지시간) 영국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 공주가 세례를 받았다고 ABC뉴스, 허핑턴 포스트UK 등이 보도했다.[관련기사 9면] 이날 세례식에 참석한 샬럿 공주의 오빠, 조지 왕자 의 패션도 주목을 받았다. 귀여운 패션도 한몫했지만 흰색 블라우스와 빨간색 반바지, 흰색 양말과 검은색 신발이 아빠 윌리엄 왕세손의 과거 패션과 똑같았기 때문이다.[허핑턴포스트] (오른쪽 사진) 1984년 9월, 윌리엄 왕자가 동생 해리 왕자가 태어났을 때 병원에 들렀다가 나오는 순간이다.
1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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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9일 (목)
전·면·광·고
영국생활
THE UK LIFE
영·국·뉴·스
치매 부인 살해 후 자살한 남편… 노부부의 비극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봐줄 요양원을 찾지 못 해 결국 부인을 살해한 뒤 수사 도중 본인도 목 숨을 끊은 노인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알츠하이머병에 걸 려 고통 받던 아내 메 릴 페리(80)와 그녀의 남편 존 마이클 페리 (81)의 사망 사건에 대 한 사인규명 청문회에 서 공개된 관련자 증 언 일부를 소개했다. 조사 결과 존 페리 는 본인이 수술을 받 을 동안 아내를 돌봐 줄 사람이 전혀 없다 고 생각해 아내를 살해한 뒤 자살을 시도했지 만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재판이 미처 시작되기 전 끝내 스 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해 9월 1일, 존 페리는 본인이 입원해 수 술을 받을 동안 아내를 돌봐달라며 아내를 영 국 컴브리아 주 요양원에 맡겼다. 그러나 심한 치매로 인해 아내는 요양원 통제를 벗어나 방 황했고 요양원 관리인들은 그녀를 맡아줄 수 없다고 판단, 하루 만에 남편에게 돌려보냈다. 긴급해진 남편은 아내를 맡아줄 시설을 찾아 백방으로 연락했지만 끝내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인 2일 존은 응급구조대에 전화를 걸어 아내가 사망했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 안 캐릭 순경은 부엌에 앉아있는 존을 발견했다. 캐릭에 따르면 존은 “아내에게 코코아와 함께 많 은 양의 수면제를 먹였다”고 자백한 것으로 드 러났다. 검시관인 엘리슨 아머 박사 또한 그녀 가 질식사했으며 상당한 양의 수면제를 초콜릿 음료와 함께 복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 응급구조대원 안젤라 윌슨에 따르면 이 모든 상황은 정보 부족에 의해 벌어진 비극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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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있지"… 차 수리비 눈감아준 이웃
녀는 존에게 요양원 대신 병원에라도 메릴을 맡길 수 있었다는 사실을 설명해줬다. 하지만 그에게 그 런 방법을 안내해 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녀의 말에 존은 '이 모든 일을 벌일 이유가 없었다는 말 이냐'고 되물으며 좌절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존은 살인사건으로 기소됐지만 보석으로 풀려난 사이에 실종됐 다. 결국 존이 크리스 마스이브에 컴브리아 주 이든 강에서 시신 으로 발견되면서 그에 대한 고소는 취소됐다. 은퇴 교사인 메릴은 사망 이전 무려 6년 동안 치매에 시달렸으며 종종 실종되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경찰인 클레어 샘슨 경장은 메릴의 사망 몇 개월 전 그녀가 실종됐을 때 존과 나눴던 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존에게 차를 대접하자 그는 ‘누가 내게 이 렇게 해 준지 오래됐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아 내가 병에 걸리기 전 교편을 잡고 있을 시절의 추억 을 말해주었고 알츠하이머병이 과거의 그녀를 앗 아간 것이 슬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나우뉴스]
가족 사이에도 사소한 금전적 갈등이 큰 싸움으로 비화되는 요즘 적지 않은 차량 수 리비용을 ‘그럴 수도 있는 법’이라며 감면 해준 좋은 이웃의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본명을 밝히지 않 은 영국 네티즌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한 장의 유머러스하고도 감동적인 수 리비 청구서 사진을 소개했다. 이 네티즌은 “우리 집 3살짜리 아이가 차 문을 열다가 실수로 이웃집 차량 문을 손상 시켰다. 우리는 즉시 찾아가 솔직히 털어놓은 뒤 수리비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웃 이 계속 수리비 청구를 하지 않아) 오늘 어서 수리비용 내역을 알려달라고 재촉했더니 이 런 청구서를 건넸다”고 간단히 내막을 설명 한 뒤 “참으로 멋진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웃이 건넸다는 ‘차량 수리비용 청구서’ 의 내용은 우선 ‘수리 및 도색 비용 1500파 운드’와 ‘부가세 300파운드’라는 심각한 항 목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다음에는 ‘수리를 기다리며 수없 이 마신 음료수 값’, ‘수리를 기다리며 수없 이 먹은 과자 값’이라는 익살스런 항목으로 넘어가더니 각각 28파운드와 10파운드를 청구하고 있다.
이윽고 청구서 맨 마지막 항목에는 ‘이런 일도 있는 법’(These things happen)이라 며 총 비용 1838달러가 전부 감면돼 있다. 맨 아래에는 “한 가지 부탁할게 있다면 우리가 부재중일 때 택배 좀 잘 받아달라 는 것뿐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훈훈하게 끝맺고 있다. 사실 1800파운드는 차량 문 하나의 수리 비용이라고 보기엔 과한 면이 있는 만큼 일 부 네티즌들은 수리비용 자체가 농담이라는 의견을 내비쳤지만, 그 금액의 크기에 상관 없이 선선히 이웃을 위해 피해를 감수하는 모습은 분명 “본받을 만한 삶의 자세”라는 점에는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다.[나우뉴스]
2년 전 英 소녀의 미스터리 죽음 원인 밝혀져… 사인은 '변비' 영국의 한 10대 소녀가 8주 동안이나 화 장실에 가지 않고, 치료도 거부하다 끝내 심 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밝혀졌고 영국 일 간 인디펜던트와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2013년 사망한 에밀리 티터링턴(16)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심리에 서 내무성의 병리학자 어맨다 제프리 박사 는 에밀리의 증상이 대변을 오래 참을 때 나 타나는 증상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제프리 박사는 "부검 결과 대장이 엄청나
서유럽 때이른 불볕더위… 파리 40℃·런던 37℃ 프랑스와 스페인 등 서유럽이 섭씨 40℃에 이 르는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프랑스 기상청은 1일(현지시간) 파리 낮 기온이 39.7℃를 기록해 1947년 이후 7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고 현지 일 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또 프랑스 서 남부 지역도 42℃까지 올라갔다. 프랑스 는 당분간 툴루즈나 리옹 등 중남부 지 역에서 41℃까지 올라가는 땡볕 더위가 지속할 예정이다. 고온으로 파리 생라자르역의 열차 운행 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전날 밤 프랑스 서 부 지역에서는 100만 가구 넘게 전기가 끊 겼다. 파리 디즈니랜드에서는 미키와 미니마우 스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옷을 입은 공연자들의 무대 공연 시간을 기존 ⅓인 5분으로 단축했다. 아프리카에서 올라온 무더운 공기가 서유럽 을 휩쓸면서 다른 국가도 최고 기온을 갱신했다. 영국 런던도 이날 기온이 36.7℃로 1800년 대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7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95년 만에 최고 기온 인 40℃를 기록했으며 남부 코르도바의 기온도 44℃까지 치솟았다. 포르투갈도 지난달이 12년 만에 가장 덥고 건조한 달로 나타났다. 이런 무더위에 네덜란드 동물원에서는 코끼리 에게 찬물 샤워를 시키고 여우원숭이에게는 과 일 향 아이스크림을 특식으로 제공했다. 또 이탈리아 로마 동물원에서도 오랑우탄에 게 이탈리아 명물 아이스크림인 젤라토를 줬다. 앞서 2003년 서유럽 폭염으로 프랑스에서만
1148호
1만9천여 명, 서유럽 전체로는 7만여 명이 숨졌다.[세계일보]
게 비대해져 있었다"며 "생전 처음 보는 모습이 었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배변이 이뤄지지 않아 비대해진 대장 이 흉강을 압박했고 횡격막을 비롯한 신체 부위 가 제자리를 벗어난 게 사망원인이었다는 것이다. 가벼운 자폐증도 앓고 있는 에밀리는 어릴 적 부터 '화장실 공포증'에 가까울 정도로 심한 만 성 변비를 앓고 있었으나 의사들이 그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치의는 "완하제를 처방해주긴 했으나 에밀리
이집트·영국 최정예 특수부대원, IS 보복전 나서 이집트 군과 영국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보복성 공격을 가했다.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은 6일(현지시간)이집 트군이 동북부 시나이반도에 있는 IS 연계 단 체 근거지를 공격해 “테러리스트 29명이 사망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보안군 소식통은 전날 “이집트군이 시 나이반도 북부 지역에서 IS 연계 단체를 소탕하 는 작전을 펼친 끝에 테러리스트 29명을 죽이고 3명을 생포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이집트 군이 작전 도중 발견한 4곳의 무장대원 은신처 를 겨냥해 아파치 헬기를 동원해 공습을 가하 고 지상군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샬럿공주, 故다이애나비 세례 교회에서 세례식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의 둘째 샬럿 공 주가 태어난 지 9주 만인 5일(현지시간) 세 례를 받았다. 잉글랜드 동부 노퍽주 샌드링엄의 성 마리 아 막달레나 교회에서 진행된 세례식에는 엘 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 필립공, 찰스 왕세 자, 친척들이 참석했다. 이 교회는 샬럿 공주의 할머니인 故 다이애 나비가 1961년 세례를 받았던 곳이다. 샬럿 공주가 대중 앞에 나타난 것은 지난 5월 2일 이후 두 번째다. 케이트 미들턴 왕 세손빈은 지난 5월 2일 샬럿을 낳은 뒤, 샬 럿을 손에 안고 왕세손과 함께 병원 앞에 등 장한 바 있다. 샬럿 공주는 이날 아이보리색 레이스로 만
가 치료를 거부한 탓에 에밀리의 복부를 직 접 진찰하지는 못했다"며 "제때 치료했더라 면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에밀리는 2013년 2월 콘월의 집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깨어나지 못했다. 검시관인 에마 컬리언 박사 는 "에밀리의 죽음은 심리사회적 요인이 결합 된 자연사"라며 "환자-부모-의사의 삼각관계 에서 무언가가 잘못돼 에밀리가 필요한 치료 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국민일보]
들어진 예복을 입었다. 케이트 미들턴도 영국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코트 드레스에 제 인 테일러의 모자를 매치해 우아함을 뽐냈다. 교회 밖에는 세례식을 축하하기 위해 100 여명의 팬들이 찾아왔다.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는 샬럿 공주와 갓 걸음마를 뗀 조지 왕자를 데리고 교회 에 도착했다. 한편 이날 세례식에 참석한 샬럿의 오빠, 조지 왕자의 패션도 주목을 받았다. 흰색 블 라우스와 빨간색 반바지, 흰색 양말과 검은 색 신발이 아빠 윌리엄 왕세손의 과거 패션 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영국 왕실에서 공주가 태어난 것은 25년만 이다.[연합뉴스]
이번 작전은 IS 시나이지부를 자처하는 이슬 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 디스’ 대원들이 지난 1일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군 검문소와 경찰서 등 15곳 이상을 기습 공격 한 다음에 이뤄졌다. 당시 공격으로 이집트 군 인 21명이 사망했다. 시나이반도는 2013년 7월 무슬림형제단 출신 의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이후 공권력을 겨냥한 이슬람 무장세력 의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역으로, 이집트 군은 지금까지 시나이반도에서 전개한 군사 작 전으로 지난 1일 이후 “테러리스트 205명을 죽 였다”고 주장했다. 영국도 최정예 특수부대원들을 동원, 지난달 26일 북아프리카 튀니지 휴양지 테러의 비밀 보복전에 나섰다. 선데이타임스 등 영국 언론은 육군의 공수특 전단(SAS)과 해병대 특전단(SBS) 소속 최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합동 특수임무팀이 튀니지 테 러의 주범이라고 주장하는 IS에 대한 보복공격 을 위해 시리아에 잠입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 5일 보도했다. 대외정보국(MI6)과 정보통신본부(GCHQ) 등 정보기관의 지원을 받는 합동 특수임무팀은 IS 에 대한 본격적인 공습을 앞두고 근거지 파악 과 주요 지휘관 추적작전 등을 펼칠 예정으로, 영국 공군은 그동안 이라크 내 IS에 대한 공습 만 집중해왔으나 튀니지 참사로 시리아의 IS 세 력으로도 목표를 확대해야 한다는 국방부의 결 정에 따라 관련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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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뉴·스
2015년 7월 9일 (목)
"英정부, 홍콩주민 북아일랜드 이주 논의했다" 홍콩 반환을 15년 앞두고 홍콩 주민들을 북 아일랜드로 이주시키자는 제안을 놓고 영국 정 부 관리들이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BBC 등 영국 언론들은 국립기록보관소에서 공개한 당시 정부 문서들을 인용해 3일(현지시 간) 이같이 보도했다. 레딩대학의 크리스티 데이비스 교수가 1983 년 10월 북아일랜드 유력 신문에 쓴 칼럼이 발 단이 됐다. 그는 이 칼럼에서 1997년 홍콩조차가 끝나 면 550만 홍콩 주민들이 이주할 도시가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아가 그는 북아일랜드에 이들을 이주시킨 ‘도시 국가’를 만들면 침체한 북아일랜드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칼럼이 북아일랜드 관리인 조지 퍼거슨에 눈에 띄었고 그는 아일랜드공화국에 파견된 영 국 외교부 관리 데이비드 스녹셀에 “이 단계에서 이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게 정말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을 담은 메모를 전했다. 여러 이점 가운데 하나는 북아일랜드와 영국
의 통합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영국 정부 가 북아일랜드 발전을 진정으로 약속하고 있다는 것을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는 점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 반환시 중국 지배 아래 미래가 불투명 하다고 생각하는 홍콩 주민들에 어떻게 대 처할지를 고심해야 하는 영국 정부에도 도 움이 된다고 설득했다. 그러나 제안을 들은 스녹셀은 홍콩 주민 들이 대거 이주하면 북아일랜드 원주민들 이 대거 떠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냉소적인 반응을 전했다. 퍼거슨은 다른 영 국 외교부 관리들과도 이 제안을 놓고 의견 을 나눴지만, 호응을 얻지 못했고, 이 구상 은 더 이상 진전을 거두지 못했다. 일간 가디언은 장관들에게 전달됐으리라 고 생각할 만한 아무런 내용이 없는 이런 서 류들이 ‘접근 제한’으로 분류된 것은 당시 북 아일랜드와 영국의 긴장 관계 때문이라고 꼬 집었다.[국민일보]
옛 영국 식민지 시절 홍콩 깃발 흔드는 시위자 홍콩 주권이 영국 에서 중국으로 반환 된 지 18주년이 되 는 1일 홍콩 도심에 서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하는 대 규모 행진('7·1 대행 진')이 열린 가운데 한 시위자가 옛 영 국 식민지 시절 홍콩 깃발을 흔들고 있다. 수천명의 시민이 이 날 연례행사에 참여 한 가운데 참가자 규모는 예년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시위를 주최하 는 시민운동단체 '민간인권진선(민진)'은 수만 명이 시위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뉴시스]
영국생활
"박물관 진열품을 깨고 도망친 소년을 찾습니다" 크라이스트 처치 맨션(Christchurch Mansion)은 영국 잉글랜드 서퍽 입스 위치에 있는 12세기 저택이다. 1896년 부터 박물관으로 사용된 이 저택에는 여러 그림과 도자기, 가구 등이 있다. 그 런데 지난 2014년 여름, 이 박물관을 방 문한 한 소년이 무려 221년이 된 도자 기 주전자를 깨버리는 사고가 있었다. 박물관 측은 “4,5살 정도로 보이는 남 자 아이였다”고 전했다. 크라이스트 처치 맨션 의 운영진은 최근 보도자 료를 통해 “우리는 지금 이 소년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인즉 놀랍게 도 소년과 소년의 가족을 스페셜 투어 프로그램에 초청해 다시 완벽하게 조 립된 도자기 주전자를 보 여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사고 당시 깨진 도자기 의 조각은 총 65개였다고 한다. 당시 당직 근무 자였던 캐리 윌리스는 박물관 보존 담당 직원의
감독하에 18세기 네덜란드의 델프 도 자기를 복원했다. 조각 하나를 붙이는 데 약 1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물관의 대변인은 “우리는 그 소년 이 이 지역에 사는지, 혹은 다른 지역 에서 온 관광객인지도 모른다”며 “소 년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꼭 연락을 해달라”고 말했다. 재조립된 도자기는 현재 그 지역 한 예술학교 갤러리에서 전시중이라고 한다.[허핑턴포스트]
영국 토크쇼 출연 여성, "너무 예쁘다" 인기 영국 ITV의 토크쇼에 게스트로 얼굴을 비춘 한 여성이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의 이름은 ‘조엘’로 최근 영국의 방송인 인 제레미 카일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나왔다. 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그녀는 이 자리에서 자 신이 전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돈을 뜯겼는지를 고백했다. 남자친구에게 돈을 갈취당하고 지금 은 빈털터리 신세가 되었다는 것. 그러나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조엘의 사연에 호기심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그녀의 ‘미모’ 에 큰 궁금증을 표시했다. 나아가 “토크쇼 역사상 가장 뛰어난 미모의 게
스트”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많은 이들이 조엘의 상세한 신상 정보를 궁금해하고 있다.[팝뉴스]
영·국·뉴·스
THE UK LIFE
'95㎏' 11살 비만 아들 방치한 부부 석방 11세 자녀가 심각한 비만이 될 때까지 내버려 뒀다는 이유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영국의 한 부부가 벌금 없이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영국 일 간지 텔레그래프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이 부부(남편 50세, 아내 45세)는 자폐증 아들의 몸무게가 무려 95 ㎏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동방치 혐 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아이의 당시 체질량지수 는 또래 평균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상황이었다. 아이를 돌보던 학교 담임선생님과 사회운동 가들이 11살에 불과한 어린이가 건강이 우려될 정도로 지나치게 뚱뚱하며 부모가 아이를 소홀 하게 돌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에 신 고하면서 부부는 아동방치 혐의를 받게 됐다.
경찰은 현지 아동법을 근거로 들어 노퍽 주에 사는 부부를 체포했으며, 체포 후 아 이의 엄마는 “아들은 유전적으로 뚱뚱하다”, ”남편 일가가 모두 뚱뚱한 편이라서 큰 문제 가 없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아버지 역시 “비만은 우리 집안 대 대로 내려져 오는 유전이라 달리 방법이 없 었다”며 실제로 아이를 포기하고 방치했음 을 인정했다. 노퍽주 경찰은 “지난해 시작된 이 사건은 부부가 벌금없이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마무 리됐다”라며 “우리는 어린 아이들을 보호하 는 관련법 기준에 따라 합당하게 부부를 체 포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 복지 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가장 우선적으 로 이번 사례를 통해 어린이를 비만상태로 방치하는 부모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자녀를 비만인 상태로 방치 할 경우 법적 처벌이 가해질 수 있다는 사 실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 하고 있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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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마이크로칩' 손에 이식한 15세 소년 손바닥으로 자동차 시동을 걸고 스마트폰을 받는 소년의 ‘비밀’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브 라이언 웨이크(15)는 평소 최첨단 테크놀로지에 큰 관심을 보여 온 10대 소년이다. 웨이크의 부모는 단순히 아들이 호기심 차원 에서 테크놀로지를 공부한다고 여겼지만, 최근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웨이크가 자신의 손 에 직접 무선조종이 가능한 마이크로칩을 이 식했기 때문이다. 쌀 한톨 크기의 이 마이크로칩은 웨이크가 자 신의 모바일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구동하고 현관문을 잠그거나 전자명함을 스마트폰 밖으로 꺼내는 등 다양한 무선 조종을 가능하게 돕는다. 이 마이크로칩은 웨이크가 미국의 한 테크놀 로지 회사로부터 주문한 것으로, 이식을 위해서 는 반드시 의료진의 도움과 진찰이 필요하다. 하 지만 웨이크는 자신의 손바닥에 이를 이식했다. ‘용감한’ 이 소년은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고 3 일 후에야 부모님께 말씀드렸다”면서 “이식 효 과는 기대 이상이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도 큰 이상이 없다고 하셨다”
어디까지 뜨거울 수 있나?… 기온 급상승한 영국, SNS 타고 '더위' 패러디 화제
영국 매체 메트로가 지난 1일(현지시간) 런던의 한낮 기온 이 40도 가까이 치솟자 무더위로 고생하는 시민들이 SNS 에 올린 패러디를 소개했다.[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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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기쁨을 감 추지 못했다. 이어 “ 이 마이크로칩 은 NFC(가 까운 거리에 서 다양한 무 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 신 기술) 기 능이 탑재돼 있어 블루투 스 기능이 있는 전자제품들과 연동이 가능하 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NFC 기능이 켜져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손을 ‘터치’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칩에 내장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데일리메일은 전 세계에 약 1만 명 정도가 마 이크로칩을 체내에 이식한 상태라고 전했다. 스 웨덴의 한 업체는 직원들에게 이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고, 손쉽게 보안절차를 처리하거나 구내 식당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 터치만으로 점심식 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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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뉴·스
2015년 7월 9일 (목)
영국 BBC, 경영난에 1천명 이상 '감원' 예정 영국 공영 방송 BBC가 경영난 타개를 위 해 대규모 구조 조정에 나선다. 토니 홀 BBC 사장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수신료 수입 감 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워져 비용절감을 위 해 전체 직원의 5%에 달하는 1천 명 이상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홀 사장은 "앞서 비용 절감 정책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지만, 지난 7년간 수신료 가 동결된 현실에서 추가적인 조치들이 필 요하다"며 "(감원은) 매우 힘든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갈수록 더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 인 터넷으로 방송을 시청하면서 TV를 보유한 가구가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홀 사장은 "이는 곧 수신료를 내 는 사람이 줄어든다는 것을 뜻 한다"며 "1천 명 감원으로 연간 약 5천만 파운드(약 880억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감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BBC가 받은 수신료는 TV를 보유한 한 가구 기준으로 연간 145.5파운드(약 25만 원)다. 그러 나 BBC의 2016~2017 회계 연도 예상 수입은 애초 전망보다 1억 5천만 파운드(약 2600억 원) 부 족할 것으로 추산된다. BBC는 비용 절감을 위해 정보 기술, 방송 기술, 인적 개발 등 기
술 관련 부서 인력을 통합하고 고위 관리자 와 중간 관리자 직급 감원, 의사 결정 간소 화 등의 과제를 결정했다. 영국 의회도 BBC 감독 기구 'BBC 트러스 트'를 해체하고 방송통신 규제기구인 '오프 콤'에 감독 기능을 넘기는 지배 구조 변경 을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BBC 노조는 어떠한 강제 퇴출도 거부한다며 감원을 반대하고 있다. 노조 관 계자는 "BBC가 노동당에 편향된 보도를 했 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은 보수당의 데이비 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수신료를 인상하지 않고 있다"며 "캐머런 총리가 총선 과정에 서 BBC를 문 닫게 하겠다는 협박성 발언 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오마이뉴스]
영국 정치권-BBC, 이슬람국가 명칭 놓고 대립 중립성을 이유로 '이슬람 국가'(Isla mic State·IS)라는 명칭을 계속 쓰겠다는 BBC방 송에 대해 영국 하원 원내대표까지 공격하고 나섰다. 정치권이 BBC의 용어 사용에 몰두하지 말고 IS 격퇴 전략이나 고민하라는 일침도 나왔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가디언에 따르면 크리 스 그레일링 영국 하원 원내대표는 2일(현지시 간) 의회에서 BBC가 IS에 대한 보도를 할 때는 중립성에 얽매이면 안 된다며 논란에 가세했다. 그는 "BBC는 영국의 안보위협을 보도할 때 ' 사실의 횃불' 역할을 해야하며 2차 세계대전 때 는 그런 역할을 했다"면서 "전쟁 당시 영국과 독 일 사이에서 BBC가 불편부당하리라고 예상되 지는 않았던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BBC가 IS에 중립을 지킨다는 것은 곧 나치 에 대해 중립을 지킨다는 것이나 같은 말이라 는 주장이다. 이날 마이클 팰런 국방장관도 BBC를 우회 공 격했다. 그는 "BBC는 사실에 대해 중립적이어야
하지만 테러리즘과 영국인이 살아가는 원칙 사이에서는 중립적이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이 BBC의 이슬람국가 용어 사용으 로 들썩이자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설을 통해 "의원들은 쓸데없이 호들갑 떨지 말고 (IS) 격퇴에 신경쓰라"고 꼬집었다. 영국은 IS가 자인한 튀니지 휴양지 테러로 자국민 30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안보에 대 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태다. 게다가 영국 보 수당 정부는 BBC 수신료가 과도하다며 못 마땅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앞서 토니 홀 BBC 사장은 국가도 아니고 이슬람 정신에도 반하는 단체에 대해 이슬 람국가라는 명칭을 쓰지 말라는 하원의원 120명의 요구를 거부했다. 그는 IS의 아랍어 약자인 '다에시'를 사용 하라는 요구에 "다에시라는 용어는 IS 반대 세력을 지지한다는 인상을 줄 위험이 있고 경멸조의 말이라 불편부당의 원칙에 따라 이 를 쓸 수 없다"고 밝혔다.[연합뉴스]
IS용어 반대한 유명인 또 누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이라크와 시리 아에서 활동하는 수니파 무장조직을 일컫는 ‘이 슬람국가’(Islamic State, IS)란 명칭이 무슬림들 에게 불쾌감을 준다며 영국 공영방송 BBC에 이 표현을 쓰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캐머런 총리는 29일(현지시간) BBC 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IS를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로 지칭하며 “나는 BBC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테러단체를 이슬람국가 로 부르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들은 이슬람국 가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 끔찍하고 야만적인 체제에 대해 이슬람국가란 표현을 쓰는 것은 이슬람이란 종 교에 대한 왜곡이다”라며 “(IS란 표현보다는) 앞 에 ‘이른바’란 말을 붙이거나 ISIL이란 표현이 더
낫다”고 제시했다. 한편 아랍권 국가에선 IS가 아닌 ‘다이쉬 (DEISH 또는 Da’ish)’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 다. ‘다이쉬’는 아랍어로 ‘쿵쿵거리다(stomp), 으스러뜨리다(crush, smash into)’ 등의 의 미를 담고 있다. 프랑스 정부 또한 ‘다이쉬’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로방 파비우스 프 랑스 외무부 장관은 “‘이슬람 국가(IS)’라는 용어는 그들에게 오히려 도움이 되기 때문 에 사용하지 말아야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IS를 향해 “IS가 아닌 비이슬람, 비국가(Non-Islamic Non-State, NINS)라고 불러야 한다”고 말 했다.[아시아엔]
영국생활
영국 전역 튀니지 테러 희생자 위해 묵념 영국 전역이 3일(현지시간) 낮 지난달 튀니지 지중해 휴양지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위해 1분간 묵념의 시간을 보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필립 공도 이날 스코 틀랜드 글래스고의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의 기술·혁신센터 개소식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학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묵념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도 옥스퍼드시 인근 위 트니를 방문한 도중에 묵념의 시간을 보냈다. 윔블던 테니스대회가 열리는 윔블던의 경기장 에서도 경기장 안팎에 있는 3천500여명이 함께 묵념했다.(사진) 버밍엄에 있는 이슬람사원에서는 6천명 이상 이 묵념을 한 가운데 모하마드 아프잘 이암은 " 꾸란(이슬람 경전)은 사람을 살해하는 것은 인 도주의 전체를 살해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면서 "이들 무고한 희생자는 아무런 죄를 짓지 도 않았고, 잘못된 것과 관련도 없으며, 그들의 목숨은 다른 사람들 의 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소중하다"고 애 도했다. 전국 경찰관들도 이 날 묵념에 함께했다. 테러가 일어난 현장 인 튀니지 수스의 호 텔 해변에서는 튀니 지 총리와 장관들, 영 국, 미국, 프랑스 포르 투갈 등 각국 대사들,
그리고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 생자들을 애도하는 행사가 열렸다. 튀니지의 지중해 연앙 휴양지 수스에서는 지 난달 26일 대학생 세이페딘 레그쥐(23)가 파라 솔에 AK 소총을 숨기고 해변으로 접근해 일광 욕을 즐기던 관광객에 난사했다. 이로 인해 38명 이 목숨을 잃고 39명이 다쳤다. 목숨을 잃은 희 생자 가운데 30명이 영국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 러를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캐머런 총리는 2005년 7월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인 이번 테러에 대해 "극단주 의 세력 격퇴를 위해 더욱 강경한 조치를 준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마이클 팰런 국방장관은 의회에서 IS 격퇴를 위한 국제연합군에 합류한 영국이 이 라크 뿐만 아니라 시리아에서도 공습을 해야 한 다고 촉구했다.[연합뉴스]
하는 국민이 2만명을 넘는다는 우려도 있다 는 크리스 블런트 외교위원장의 지적에 대 해 캐머런 총리는 튀니지가 스스로의 정치 여정을 가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 다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서방의 IS와 전쟁을 냉전 시 대 이념 전쟁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냉 전 시대에 이념과 맞서 싸워야만 했던 것처 럼 우리는 다시 또 그래야만 한다"며 "그러 나 우리의 가치가 젊은층에게 더 많은 희망 을 제공하기 때문에 결국 우리가 승리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러와의 싸움에 소셜미디어들의 협 력을 촉구하면서 테러리스트들이 의사소통 할 안전한 공간을 가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 다.[국민일보]
유대인 어린이 669명 구한 '영국의 쉰들러' 별세 제2차 세계대전 직전 나치 치하의 체코슬로바 키아에서 유대인 어린이 669명을 구한 ‘영국의 쉰들러’ 니컬러스 윈턴 경이 1일 별세했다. 향년 106세. 가족 측은 윈턴 경이 딸과 손자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영국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윈턴 경은 런던 에서 주식중개인으로 일하던 1938년 말 친구의 도움 요청을 받고 체코의 유대인 난민 수용소 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그는 전쟁 위기를 직감 하고 나치의 눈을 피해 몰래 기차로 유대인 어 린이들을 먼저 네덜란드로 보냈고 그곳에서 배 편으로 다시 영국으로 보냈다. 당시 그는 자신 의 전 재산을 털어 영국 신문에 광고를 내서 아 이들을 돌봐줄 영국 위탁 가정을 찾았다. 필요 한 서류가 충분치 못한 아이들을 보내기 위해 영국 세관당국도 설득했다. 이런 방식으로 그가 1939년 3월부터 8월까지 8차례 열차 편으로 영국으로 빼돌린 아이는 모 두 669명. 그해 9월 1일 250명의 아이를 태운 9 번째 열차는 프라하를 떠나지 못했다. 2차대전이
시리아 간 영국 소녀들, IS 조직원과 결혼 지난 2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기 위해 시리아로 간 영국 10 대 소녀 3명 중 2명이 IS 조직원과 결혼한 것으 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4일(현지시간) 소녀 2명 이 각각 전화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족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들은 가족들에게 몇 주 전부터 서로 흩어 져 IS가 장악한 시리아 북부 락까와 인근에 살 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한 2명은 IS로부터 결혼에 적합한 남자들 의 명단을 받아 남편을 골랐으며, 20대 남자들 과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런던 동부 베스널그린 학교의 동급생인 샤미 마 베이검(15), 카디자 술타나(16), 아미라 아바
스(15)는 IS에 합류하기 위해 지난 2월 부모와 가족들을 속이고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갔다. 가디언은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이들 중 누가 결혼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가족들의 변호인은 딸들의 결혼 소식을 들은 가족들이 매우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며 "그들이 (결혼으로) 영국보다 시리아에서 살 겠다는 뜻을 굳혔다. 그들이 돌아올 것이라는 ( 가족들의) 희망을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앞서 3일 밤 텔레그래프는 시리아에 있는 영국 소녀들이라며 총을 든 여성과 함께 쇼핑하는 모 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IS에 반대한다는 조직이 8주 전 찍었다는 영 상에서 이들은 모두 몸 전체를 가리는 부르카를 입고 있어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가족들은 당시 2명이 결혼해 서 로 떨어져 살고 있 을 때였다며 딸이 아닌 것 같다는 견 해를 밝혔다고 변 호인은 전했다.[매 일경제]
영국 인권단체 "탈북자들에게 영어·컴퓨터 교육한다"
영국 총리 "테러에도 불구, 튀니지 여행 계속돼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자국민 30명이 목 숨을 잃은 튀니지 휴양지 테러에도 불구하고 국 민들에게 튀니지 여행을 멈추지 말라고 촉구했다. 캐머런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튀니지 테러와 관련한 한 의원의 질의에 "우리 는 테러 위험에 웅크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테러리스트들은 우리가 튀니 지 관광산업을 무너뜨리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튀니지 여행을 지속할 것을 촉구했다고 일간 더 선의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 기자 는 '대담하지만 위험한 촉구'라는 주석을 달았다. 튀니지 테러 직후 캐머런 총리는 안보회의를 주재했지만 튀니지에 대한 여행경보를 강화하 지 않았다. 튀니지가 경제적으로나 치안 측면에서 허약하 고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합류를 원
영·국·뉴·스
THE UK LIFE
발발한 것이다. 아이들 을 죽게 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윈턴 경은 전쟁 이 끝난 뒤 자신의 선 행을 어디에도 말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1988 년 아내 그레타가 다락 방의 낡은 서류가방에 서 윈턴의 일기, 아이 들의 이름을 적은 명부, 아이들의 편지 등을 발 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윈턴 경은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적절할 때 적절한 장소에 있었을 뿐”이라며 1100명의 유 대인을 수용소에서 구출한 독일인 오스카어 쉰 들러와 자신을 비교하지 말라고 손사래를 쳤다. 쉰들러처럼 목숨까지 걸고 모험을 한 건 아니라 는 이유에서였다. 영국 BBC는 “윈턴 경이 숨을 거둔 7월 1일은 그가 가장 많은 241명의 아이를 런던으로 구출 한 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동아일보]
영국 인권단 체인 유럽북한 인권협회 (EAHRNK)가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및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박지현 유럽북한인권협회 간사는 1일 미국 자 유아시아방송(RFA)에 "올해 10월 시작을 목표 로 영어교육, 컴퓨터 기술 등 직업교육, 여성 인 권 관련 강연 등 탈북자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간사는 "영국에 정착한 탈북자 자녀들이 학 교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영어를 모르는 부모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영어 교육을 우 선 추진해 첫해 5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
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럽북한인권협회는 이와 함께 16~30세의 젊 은 탈북자들을 차세대 지도자로 양성하는 '피닉 스'(불사조)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는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예산 4 만5천파운드(약 7천900만원) 가운데 우선 1만 파운드(약 1천750만원)를 마련하기 위한 인터 넷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유엔난민기구 통계에 따르면 한국을 제외하 고 세계 각국에 정착한 탈북 난민은 작년 말까 지 1천200여명으로 이중 절반가량이 영국에 거 주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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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청년, 그리스 돕자며 온라인펀딩 개설 한 영국인 청년이 그리스의 국제통화기금 (IMF) 채무상환을 돕자며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을 개설해 1일 47만유로(약5억8500만 원) 넘게 모았다. 런던 소재 신발가게에서 일하는 톰 피니 (29)가 크라우드펀딩사이트 인디고고에 ' 그리스 구제 금융(Greek Bailout Fund)' 페 이지를 개설한 지 이틀 만에 2만9000명 넘 는 기부자들로부터 47만924유로를 모았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 식을 의미한다. 피니는 "그리스를 둘러싸고 모두가 망 설이고 있다며 이제 이 모든 기다림이 지겹다"며 "차라리 일반인들이 그리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떠냐"고 페이 지 개설이유를 밝혔다. 그는 "유럽연합 인구만 5억300만명에 달한다. 우리 모 두 각자 몇 유로씩만 모으면 그리스 문 제가 해결되고 그리스 국민들이 조만 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피니는 "사람들이 농담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크라우드펀딩은 진짜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그냥 뭐 어때하며 (그리스 구제금융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시도해봤다"고 밝혔다. 피니는 AFP 통신에 개인적으로 그리스와 어떠 한 연관도 없다며 "긴축 조치에 피해를 입은 그 리스인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강조했다. 1일 오전 9시 현재 모인 금액은 47만924유로 로 그리스가 지난달 30일 만기로 상환해야 했 던 IMF 채무는 15억유로가 넘는다. 피니는 6일까지 목표액 16억유로를 모으지 못할 경우 기부금을 모두 돌려준다고 덧붙였 다.[뉴스1]
WBA, 중국 거부 손에 넘어갔다 잉글랜드 웨스 트브롬위치가 중 국 거부의 손에 넘어갔다. 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 러에 따르면, 중 국 거부는 웨스 트브롬위치를 1 억5000만파운드(약 2634억원)에 인수했다. 웨스트브롬위치 구단주인 제레미 피스는 88%의 주식을 현금으로 받는 조건으로 중 국 거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피스 구단주
는 2003년 팀을 인수한 이후 채무없는 구단 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웨스트브롬위치는 구단주가 바뀌었지만, 감 독 교체는 단행하지 않았다. 기존 토니 풀리 스(사진) 감독에게 계속해서 지휘봉을 맡기 기로 했다. 풀리스 감독은 든든한 경제적 능 력을 갖춘 투자 그룹사의 수장인 구단주를 등에 업고 선수 영입에 나선다. 풀리스 감독은 퀸즈파크레인저스 듀오 맷 필리스와 찰리 오스틴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또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리키 램버트도 영 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풀리스 감독이 날 개를 달았다.[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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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테헤란 패스트푸드 치킨은 'KFC' 아닌 'SFC' 테헤란 시내를 다녀보면 다시 한 번 쳐다보게 하는 간판이 종종 눈에 띈다. '이란에도 저게 들 어왔네?'라는 생각에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내 웃음이 나온다. 미국의 유명 프랜차이즈나 상품 을 교묘히 변형한 이른바 '짝퉁'이기 때문이다.
부유층이 주로 사는 테헤란 북부 노스조르단 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치킨의 이 름은 'SFC'다. 미국 KFC의 글자체와 광고 디자 인까지 그대로 따라 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 SFC의 'S'는 이 가게의 이름인 '슈퍼스타' 의 첫 글자인데, 슈퍼스타의 로고는 미국 패스 트푸드 체인 하디스의 별 모양과 매우 비슷하 다. 물론 이란에 미국의 KFC나 하디스는 영업 하고 있지 않다. 테헤란 밀라드 타워 입구에서 '프레시 웨이'라 는 패스트푸드점 광고판이 보였다. 역시 미국의 세계적 샌드위치 체인 '서브웨이'의 복제품이다. 테헤란 최대 대형마트 하이퍼스타에서 가장 잘 팔리는 시리얼 제품 중 하나인 '스페셜M'은 미국 켈로그의 '스페셜K'의 판박이나 다름없다.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세력에겐 미국은 뒤 엎어야 했던 부패한 팔레비 왕정의 후원자이자 내정 간섭자였고 결국 그해 11월 주테헤란 이란 대사관 점거 사건으로 번져 국교가 단절됐다. 이 후 이란과 미국은 국제 무대에서 대표적인 앙숙 으로 남았다. 이란 경제의 어려움은 이란의 돈줄 을 고사하려는 미국의 강력한 경제 탓이 크다. 이란 시민은 물론 정부도 이란에서 인기를 끄 는 이런 유사 상표의 원래 주인이 미국 회사라는 것을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미국 상품을 모방하 려는 데엔 이란 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인 지도를 키우기 좋고 광고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을 고려해보면 KFC를 흉내 낸 SFC는 미국을 바라보는 이란의 애증이 묘하게 엇갈리는 교차점이다. 정치·경제적으로 이란을 국제사회에서 고립해 고통을 준 장본인을 대하는 적의와 비록 가짜지 만 그렇게 해서라도 미국의 유명 브랜드를 접하 고 싶은 동경을 동시에 읽을 수 있다. 이슬람혁명 과정에서 점거됐던 미국 대사관 건물 벽에 아직도 흉악스럽게 그려진 자유의 여 신상 앞으로 애플 아이폰으로 통화하는 이란 젊 은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영국생활
윔블던의 '흰색 사랑'이 괴로운 선수들 "흰색이 괴로워!" 영국에서 지난달 29일 막을 올린 2015 윔 블던 테니스 대회가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 는 가운데, 여전히 복장에 민감한 윔블던 때 문에 황당한 지적을 받은 선수들의 사연이 다시금 화제로 떠올랐다. 윔블던이 열리는 올잉글랜드크럽은 윔블던 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반드시 흰색 경기복만 을 입어야 한다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한 다. 윔블던이 요구하는 흰색 경기복에는 실 제 경기복뿐만 아니라 속옷과 액세서리, 신 발 등 모든 것이 포함돼 있다. 미국의 안드레 애거시는 과거 윔블던의 화 이트 드레스코드가 지나치다고 주장하면서 경기 출전을 거부한 바 있다. 1991년에 규정 을 수긍하고 다시 코트로 돌아오긴 했지만 여전히 불만이 있었는지 노란색 고글을 써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프랑스의 타티아나 골로방 선수는 2007년 흰 스커트 안에 스커트보다 긴 빨간 팬츠를 입어 주최 측 과 마찰을 빚 은 바 있고, 지난 해 영 국의 한 선수 는 미처 흰색 속옷을 준비 하지 못했다 는 이유로 '노 팬티' 상태로 경기에 나서
테헤란 시내에서 만난 대학생 사이드 씨는 "미 국을 좋아하는 이란 사람도 많지만 증오하는 사 람도 그만큼 많다"며 "국가적 차원의 문제와 개 인의 선호는 다를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 했다. 사이드 씨는 "현재 진행되는 핵협상에 대 해 이란 국민이 갖는 뒤섞인 감정도 이런 이유 에서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논란이 됐다. 스위스의 유명한 테니 스 선수인 로 저 페더러는 2013년 윔블 던에 출전했 을 당시 오렌 지 컬러의 밑 창이 깔린 테 니스화를 신 었다가 주최 측으로부터 "다음 경기부터는 다른 신발을 신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아야 했다. 윔블던 주최 측의 이러한 규정이 그야말 로 오락가락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1987년 호주의 팻 캐쉬 선수는 바둑판 무늬 의 헤어밴드를 착용했지만 별다른 지적을 받 지 않았고, 올해에는 검은색 속옷끈을 노출 한 유지니 부샤르(캐나다)도 별다를 제재를 받지 않았다. 한편 윔블던의 '화이트 사랑'은 1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테니스는 사교모임에 자주 등장했는데, 컬러가 있는 옷을 입으면 땀이 얼룩졌고 사람들은 이것을 보기 싫은 모습이라고 여겼다. 이후부터 윔블던의 흰색 고집이 시작됐는 데, 지난해에는 옅은 황백색이나 크림색은 아 예 흰색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장식을 위한 컬러가 들어갈 경우 폭이 1㎝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포함했다.[나우뉴스]
THE UK LIFE
한·국·뉴·스
일베, 노무현 납골함에 '네네치킨 스노윙' 조롱 네네치킨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 사진이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일간베스트(일베)에 서 고인을 희롱하는 듯 한 게시물이 올라와 논 란이 예상된다. 일베에는 2일 밤 0시쯤 “네네스노윙”이 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노 전 대통령의 납골함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유 골가루 사진을 함께 올리며 “무현이 맛” 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스노윙 치킨은 눈가루 같은 치즈 가루 를 뿌린 메뉴를 뜻한다. 국민장으로 화장 된 노 전 대통령을 네네치킨 스노윙에 비 유한 것이다. 이 사진은 “드립력(애드리 브의 줄임말·즉흥적으로 말을 지어내는 감각 이 좋다는 은어)이 좋다”며 복사돼 퍼지고 있다. 일베 회원 일부는 “2명이 먹다 한명이 떨어져 도 모르는 맛” “튀김가루가 동봉 돼서 오나” “스 盧윙” “노릇노릇하게 튀겨졌노” “두마리 그려졌 네” “치킨무가 갈려있노” “치킨 시켰더니 뼈만 쳐 가져오노” 등의 댓글을 달며 조롱을 이어나갔다. 한편, 네네치킨은 1일 저녁 6시30분쯤 페이스 북에 노 전 대통령이 거대한 닭다리를 들고 있 는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네네치
킨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해 저희도 너무 당황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네네치킨 경 기서부지사는 곧바로 삭제 조치를 했다”고 해 명했다.[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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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역' 이름 팝니다"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에 지하철 역명병기 를 유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지하철 역에 기업이나 대학 이름을 나란히 적는 대신 사 용료를 받겠다는 것이다.
집안 일은 여성 몫… '男 47분' vs '女 3시간28분'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이 하루 평균 47분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 킹 맘' 등 일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성(性) 역 할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집 안 일은 여성이 전적으로 도맡고 있는 것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성인 남성의 가사노 동 시간은 하루 24시간 중 47분에 그쳤다. 5년 전 조사와 비교에 보면 고작 5분 늘어난 것이다. 이에 반해 여성의 일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3 시간 28분으로 조사됐다. 5년 전보다 9분 줄어 든 것이지만, 남성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것이다. 남편만 취업한 외벌이 가정의 경우 아내의 가 사노동시간이 6시간에 달해 남편(46분)과의 가 사 분담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 다. 맞벌이가구에서도 남편과 아내의 가사노동 시간은 각각 41분, 3시간13분으로 집계, 똑같이 일을 하는 입장에서도 여성이 4.7배 이상 집안 일을 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아내만 취업한 외벌이 가정에 서도 아내의 가사노동 시간(2시간39분)이 남편 (1시간39분)보다 1시간 가량 더 많다는 점. 이는 취업 유무와 관계없이 가사노동은 여성 몫이라 는 인식이 팽배한 '가부장적 문화'가 잔재하고 있
1148호
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나마 남성들은 휴일인 일요일에 집안 일을 도왔다. 이번 조사에서 성인 남성(20세 이상)의 68.3%는 일요일에 가사노동을 한다고 답했다. 남 성의 일요일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1시간13분이 다. 이밖에 평일과 토요일에 가사노동을 한다고 답변한 남성은 각각 52.6%, 62.1%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사분담에 만족하는 국 민은 전체의 32.7%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의 가사분담 만족도가 35.4%로 여성(29.9%)보다 5.5%포인트 높았다. 특히 가사분담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 들의 경우 '전통적인 남녀의 성 역할'에 주로 대 해서도 반대하는 견해를 내비쳤다. 한편, 전 국민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59분 으로, 5년 전보다 9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잠자리에 드는 시각은 평일 기준 밤 11시24분이 었다. 식사시간은 하루 평균 1시간56분으로, 5년 전보다 11분 늘었다. 전 국민의 하루 평균 일하는 시간은 3시간 16 분이었으며, 이 중 성인은 평일 기준 하루 4시간 24분 동안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5일 수업제 시행으로 학생들의 하루 평균 학습시간 (6시간17분)은 5년 전보다 32분 줄었다.[이데일리]
1일 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올 해 하반기에 지하철 역의 이름병기를 역당 3000 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10개 지하철 역에서 이름병기 유 상판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모니터링 을 거쳐 내년부터 지하철 역 이름 유상 판 매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앞서 세운 계획에 따 라 내년 60개 지하철 역에서 이름병기를 유상으로 판매할 것"이라며 "18억원의 수 입이 생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서울에서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명칭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기독교계 일각 에서 특정 종교시설 이름으로 역명을 정한 것은 종교 편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개통한 지 하철 8호선 장지역은 묏자리가 떠오른다는 이유 로 역명 교체를 원하는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도봉구는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을 쌍 문(둘리)역으로 개명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보 류됐다.[뉴스1]
[포토] '발이 더워서'
30일 오후 서울 남산을 찾은 외국인어린이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신발을 벗은 채 산을 오르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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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F-35, 모의 근접전서 F-16에 참패' 논란 한국이 40대를 구매하기로 한 차세대 전투 기 F-35A가 최근 4세대 F-16 전투기를 상대 로 한 모의 근접전에서 참패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와 관련된 논란이 거세다. 2일 록히드마틴 합동프로그램 사무국 (JPO)은 이 같은 논란의 보도에 관련해 " 이런 주장은 실험의 일부분에 대해 언급했 을뿐,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하지 않았다"면 서 "미 공군과 록히드마틴 사가 F-35 성능 을 정확히 평가하는 작업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일부 국내 언론과 외신은 '전쟁은 지루하다' 웹사이트(블로그)를 인용해 지난 1월 미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 상 공에서 있었던 F-35A와 F-16D 간의 모의공 중전 결과, F-35기가 '참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블로그는 모의공중전에 참가한 F-35A 비행시험 조종사가 제출한 보고서 를 인용해 F-35A는 근접전에서 기동성 등 면에서 F-16D에 뒤졌고, 25㎜기관포 공격 에도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F-35A 전용, 특수제작 헬멧의 취약 점도 여지없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즉 애초 이 헬멧은 기체 밖 전방위 시야 확 보가 가능하다고 알려졌지만 좁은 조종실 안에서 쓰기에는 너무 커서 후방 적기의 육 안 식별이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지적에 관련해 JPO는 보도자료를 통 해 이번 실험에 참여한 시제기 AF-2는 시험 비행을 진행하는 목적으로 만들어 졌고, 실 제 F-35 전투기와 비교했을 때 많은 장비들 이 장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블로그의 지적은 정확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4대로 구성된 F-35A 편대와 같은 수의 F-16D 편대끼리 가상 공중전에서는 F-35A가 센서, 무장력 및 스텔스 기능 등 기술로 모두 승리했다고 전했다. JPO는 또 F-35 기종에 사용된 기술은 근 접공중전이 아닌 원거리 작전 상황에 초점 을 두고 개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3911억 달러(약 439조 원) 규 모 예산으로 모두 2443대의 F-35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비싼 가격과 개발 일정 지연 등으로 비난 여론에 직면해 왔다. 그러나 국제 군사기관은 F-35를 포함해 강력한 스텔 스·전자전 능력을 갖춘 5세 대 전투기는 분쟁 초기에 항 공전력에서 압도적인 우위 를 점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 필수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록히드마틴사는 외부 외출이 불가능한 관련 보고 서의 유출 경로를 조사 중이 다.[뉴시스]
영국생활
새누리 최고위 '폭발'… "유승민 사퇴" 김태호에 "김태호 그만해라." "저 X새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사퇴 주장 선봉 에 나서왔던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에게 새 누리당 지도부의 비난이 쏟아졌다. 사퇴 반대 측만이 아니다, 사퇴 필요성을 주장하는 측까 지 김태호 최고위원의 언행이 도를 지나쳤다 는 판단에 "너무하다"는 탄식을 그치지 못했다. 이 가운데 김 최고위원을 향해 일부 새누리당 지도부는 욕설에 가까운 거친 말까지 내뱉는 등 쌓여왔던 감정이 드러났다. 사태의 발단은 김 최고위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또다시 유승 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면서다. 김 최고 위원은 "오늘도 이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개 인적으로 존경하는 사람 앞에서 매일 이런 말 을 한다는게 고통스럽다"며 "유승민 원내대표 가 용기있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유 원내대표 의 사퇴를 촉구했다. 당초 새누리당은 지난달 30일 긴급 최고위원 회와 전날 비공개 최고중진연석회의 등을 통해 유 원내대표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공개 발언 을 자제하고 유 원내대표의 결정을 기다리자는 데 의견을 모은 상태였다. 유 원내대표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 을 보여왔던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아예 발언을 하지 않았고 이인제 새 누리당 최고위원 역시 직접적으로 유 원내대표 를 겨냥한 발언은 삼갔다. 그러나 김 최고위원이 이 같은 지도부의 방침 을 무시한 채 유 원내대표 사퇴 촉구 발언을 강행 하자 회의 분위기는 급격히 가라앉았다. 유 원내 대표가 바로 옆자리에서 김 최고위원이 발언하 는 내용을 어두운 표정으로 묵묵히 듣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입을 다물었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했던 회의 분위기에 돌을 던진 것은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매 회의마다 정책 위주의 발언을 해왔지만 이날은 작정한 듯 김 최고위 원을 겨냥해 따금하게 질책했다. 그는 "유 원내대표 거취 문제를 가지고 긴급 최 고위를 개최한 지 3일 밖에 안 됐다. 유 원내대표 가 고민해 보겠다고 했는데 1주일을 못 기다리느 냐"며 "해도 너무한다"고 작심 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것이) 당을 위해 무슨 도움이 되고, 유 원내대표가 합 리적 결정을 하는데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며 "역지사지라는 말이 있다. 입장 바꿔 생각하는 미덕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 의장이 발언을 마치자 김 최고위원이 곧 바로 "한 말씀 드리겠다"며 발끈했다. 이에 김 무성 대표가 "하지말라"고 발언을 허락하지 않 았으나 김 최고위원은 "잘못 전달되면 안된다" 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 최고위원의 막무가 내식 행동에 김 대표는 "회의 끝내겠습니다. 회 의 끝내"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회의장을 떠났다. 유 원내대표는 자신의 자리에 앉아 아 무 말 없이 고개를 떨군 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 김 최고위원은 김 대표를 향해 "이렇게 할 수 있느냐"며 부당함을 호소하려 했으나 이인제 최 고위원이 "김 최고, 고정해"라며 제지에 나서고 서청원 최고위원도 김 최고위원의 팔을 붙드는 등 김 최고위원에 동조하지 않았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회의 참석자들이 하나 둘 자리를 뜨기 시작했고 이 중에 김 대표와 가까운 김학용 새누리당 의원은 "X새끼"라며 김 최고위 원의 행동에 대한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다른 새누리당 당직자 역시 김 최고위원에 대해 "지 X하네"라면서 냉소를 보내며 회의장을 나갔다. 김 최고위원에 대해 "X새끼"라고 내뱉은 김의 원은 "매일같이 너무 하지 않느냐. 서 최고위원 도 나가면서 '김태호 저거 너무하네'라고 그랬 다"고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그는 "(김 최고위원이 친구이기 때문에) 저런 행동이 자신에게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더욱 그렇다"며 이날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나 타냈다.[머니투데이]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한 원유 철 정책위의장의 발언을 재반박하려다 김무성 대표의 회의 종료선언으로 말문이 막히자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뉴스1]
官주도 태극기 70일 달기 운동… 애국심 고취? 시대착오적 행정? 경남 함양군 수동면의 작은 마을, 20여 가 구가 채 되지 않는 곳이지만 '태극기 수'는 여 느 마을 못지 않다. 집집 대문마다 매일 태극 기가 걸려 있기 때문. 벌써 25일 째다. 함양 군청은 반상회보ㆍ이장회보 등에 홍보물을 내 고 엠프 방송으로도 태극기 게양을 적극 홍 보하고 있다. 이곳 주민 임주영(55ㆍ가명) 씨 는 "면에서 광복절까지 70일 동안 태극기를 달아두라는 협조 요청이 내려와 태극기를 게 양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부터 '광복 70주년, 태 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추진해 왔다. 광복절 까지 70일 동안 태극기를 달아서 애국심을 고양하자는 취지다. 오는 7일 한달째를 맞는 이 캠페인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김혜영 행자부 의정담당관은 "각 지자체들 이 매우 협조적으로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며 "특히 야당ㆍ여당 가리지 않고 지자체장들 이 나라사랑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주도하 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각 지 자체들은 경쟁적으로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
고 있는 분위기다.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해는 구청 에 대형 태극기를 걸었는데 올해는 광복 70 주년을 맞는 조금 더 특별한 해"라며 "구민들 이 더 큰 애국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특색 있게 태극기를 달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세월호 사건과 올해 메르스 사태를 거치며 정부 기능 실종을 목격하고 국 민들 사이에 나라 불신이 높아진 가운데, '나 라사랑하는 마음'을 관 주도로 '하달'하는 식 의 행정이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도 이어진다. 김병관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는 "국가가 국 민에게 애국심을 갖도록 하는 것은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라면서도 "광복 70주년이라고 70일 동안 태극기를 달라는 것은 분명 '오바'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정부가 필요 한 기능을 잘 하고 사회 신뢰가 높아지면 애 국심은 저절로 생길텐데 오히려 권위주의적 이고 시대착오적인 정부 행정이 역효과만 내 고 있다"고 진단했다.[헤럴드경제]
THE UK LIFE
한·국·뉴·스
2225회, MB '황제경호' 논란… 경호 규정은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 2년 2개월 동안 2255차례 경호활동을 지원받은 것으로 밝 혀지면서 '황제 경호'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대통령경호실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의 경 호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과 '전직대 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근 거해 지원된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 률'은 대통령과 그 가족, 대통 령 당선인과 그 가족 등과 함 께 '본인의 의사에 반하지 아 니하는 경우에 한정해 퇴임 후 10년 이내의 전직 대통령 과 그 배우자'를 경호 대상으 로 명시하고 있다. 법률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 또는 그 배우자의 요청에 따 라 필요성이 인정되면 경호 기간을 10년에서 5년 더 연 장할 수 있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도 "필요한 기간의 경호 및 경비"의 예우를 할 수 있다고 규 정돼 있다. 이 법률엔 이 밖에도 전직대통령 유 족에 대한 연금과 기념사업 지원, 비서관과 운 전기사 등 지원사항이 언급돼 있다. 경호의 범위와 요건 등과 관련해 대통령 경호 실 관계자는 "전직 대통령이 특별히 신청하는 게 아니라 전직 대통령을 위한 담당 경호관들 이 사저 인근에 상시 배치돼 있다가 일정에 따 라 행사가 있으면 따라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저에서 오찬이나 약속, 사무실로 출근하는 것 등이 다 행사로 잡
혀 많이 책정된 것 같다"며 "이희호 여사나 권 양숙 여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청와대 경호실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내용에 따르면 경호실은 이 전 대통령 내외에 2013년 3월부터 지난 5월 말까지 총 2255차례 경호활동을 지원했다. 하루 3번 꼴인 셈이다. 현직인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달 15일까지 약 2년 4 개월 동안 국내행사에서는 425 회, 해외행사에서는 15회 경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경호실은 고(故) 김대 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 사에 대해서는 국내행사 817회, 해외행사 3회 등 820차례 경호 했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국내행사 263회, 해외행사 3회 등 266회 경호에 나섰다. 한편 지난해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 령이 퇴임 후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로부터 지원 받은 횟수가 현직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보다 6배 많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와 관련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경 호활동의 주요내용을 경호활동 종료 후 백서로 공개하는 내용의 '대통령 경호법 개정안'을 대 표발의했으나 대통령 경호실은 "경호활동이 공 개될 경우 경호대상자가 사적인 활동에서 경호 제공을 거부하는 등 경호활동에 부담으로 작용 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내놨다.[머니투데이]
우리은행 3800억 '화푸빌딩 부실대출' 베일 벗나 이명박 정부 실세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 고 있는 우리은행 화푸빌딩 대출과정을 사정당 국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 라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부실대출 의혹이 실체 를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화푸빌딩 부실대출은 수년째 우리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비율이 국내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원인이 되고 있어 향후 진행될 매각 작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우리은 행의 화푸빌딩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관여 한 인사들로부터 관련자료를 입수해 내사를 진 행중이다. 화푸빌딩 프로젝트는 중국 베이징 중심가에 위 치한 25층짜리 건물을 이정배 전 파이시티 사장 이 인수하려다 파산신청을 하면서 대출이 부실 화된 사건을 말한다. 당시 인수대금은 한화생명( 당시 대한생명)이 1500억원, KB국민은행이 2300 억원을 각각 대출해줬는데, 우리은행은 이 대출 들에 대해 지급보증을 섰다. 당시 우리은행은 " 돈을 못 갚으면 대신 갚는다"는 조건으로 지급 보증을 섰기 때문에 사실상 우리은행에서 대출 이 이뤄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후 파이시티가 파산신청을 하면서 이른바 ' 파이시티 게이트'가 일어났고, 3800억원의 대출 은 고스란히 부실화됐다. 이 대표는 이 사건 당시 이명박 정부 실세였던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 전 지식경 제부 차관에게 인허가 관련 청탁 로비를 했다는 의심을 산 인물이다. 문제는 최근 검찰이 이 사 건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난 정 부의 금융권 실세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는 점이다.
◇MB정부 금융권 실세 이름 거론 당시 화푸빌딩 대출은 부동산 담보를 제대로 설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뤄져 부실화될 위험 이 컸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 때문에 대출 당사 자인 한화생명과 KB국민은행은 우리은행에 채
권 인수를 요청하며 발을 뺐다. 우리은행은 지급보증 약속에 따라 2009년 12 월 한화생명으로부터 1500억원, 2010년 1월에는 KB국민은행으로부터 2300억원의 채권을 각각 인수했다. 다른 금융사들의 우려대로 채권은 부 실화됐고, 아직도 제대로 회수되지 못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당시 우리은행이 채권을 인수하 는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대출이 제대로 된 심사과정 없이 이뤄졌 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금융권 한 관계자는 " 우리은행의 주인이 정부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 가 있다"면서 "관치금융의 직접적인 영향력 아 래 있었다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정 부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란 얘기다. 이런 부실대출들은 우리은행의 경영과 관련해 발목을 잡는 원인이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우리 은행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70%로 국내시중 은행 가운데 가장 높다. 시중은행 평균인 1.72% 보다 1%포인트 가량 많은 수치다.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의 높은 부실대출 비율 이 향후 진행될 민영화 작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투자자들에 재무 건전성이 낮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융당국이 중동 등 해외투자자들을 직접 찾아가 실시한 우리은행 투자설명회에서는 지분확보가 어렵다는 점과 함께 건전성 문제가 제기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이 이번 달로 예정했던 우 리은행 민영화 계획 발표를 미루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지난 6월 열릴 것이라 던 공적자금관리위원회 회의가 열리지 않은 것 으로 안다"면서 "이번 달 중순으로 예정된 회의 도 연기될 경우 민영화 계획 자체가 늦어질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측은 "화푸빌딩 건은 이미 상각돼 처리된 채권"이라면서 "부실채권 비율에는 반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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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2015년 7월 9일 (목)
사우디 王子 "全재산 36조원 내놓겠다" 사우디아라비 아 살만 국왕의 조카이자 세계적 투자 회사 킹덤홀 딩스(KHC) 회장 인 알왈리드 빈 탈랄(60) 왕자가 전 재산 320억달 러(약 36조원)를 기부하겠다고 밝 혔다. 공직(公職) 에 몸담은 다른 왕자들과 달리 일찍 개인 사업을 시작한 그는 '아라비아의 워런 버핏'으로 불린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 립한 자선 재단을 모델로 했다. (중동) 지역에서 이 정도 대형 발표는 최초일 것"이라며 "다른 문 화 간 이해 증진, 사회적·경제적 약자 지원, 재난 구호, 청소년 교육, 여성 권리 향상에 힘쓸 것"이 라며 "이 축복받은 나라에서 부(富)를 일궜으니 모국에서 환원을 시작한 뒤 확장하겠다"고 했다. 알왈리드 왕자는 일곱 살 때 부모의 이혼 이 후 어머니를 따라 레바논에서 자랐다. 종종 집 을 뛰쳐나가는 반항적인 소년이었다. 이후 미국 먼로대에서 경영학 학사, 시러큐스대에서 사회 과학 석사과정을 마친 뒤 1979년 모국에서 건 설사를 차렸다. '오일 붐'에 힘입어 건설 사업과 부동산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 월간 포브스는 " 왕자는 아버지가 준 3만달러와 대출 30만달러 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하지만, 가족으로부 터 많은 추가 지원을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수 많은 사우디 왕자 중 하나였던 그가 세계적으 로 유명해진 건 1991년이었다. 시티그룹의 핵심 시티코프에 투자한 5억5500만달러가 10억달러 로 뛰자 미 주간 타임은 그를 '아라비아의 워런 버핏'이라고 불렀다. 현재 왕자가 주식의 95%를 보유 중인 킹덤홀 딩스는 시티그룹·트위터·포시즌 등 다양한 기업 에 투자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억
만장자 지수'에서는 보유 자산 규모 305억달러 로 세계 20위를 기록 중이다. 포브스가 2013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하면서 자신의 순자산을 200억달러로 추산하자 "저평가되는 바람에 10 대 부자인 내가 26위에 그쳤다"며 명예훼손 소 송을 제기했다. 이에 포브스는 "1988년 세계 부 호 순위를 처음 발표했을 때 알왈리드 왕자가 우리에게 자신의 자산 규모를 알린 뒤 다음 순 위에 포함될지 확인했다"며 "2006년에는 본인 주장보다 70억달러 적게 순자산 규모를 매기자 전화를 걸어 '원하는 걸 말해보라'고 울다시피 말했다"고 폭로했다. 9·11 테러 직후 뉴욕시에 성금 1000만달러를 기부하면서 "테러가 일어 난 데 미국의 중동 정책도 일조했다"고 말하거 나 최근 예멘의 시아파 반군을 공습한 공군 조 종사들에게 벤틀리 100대를 선사하겠다고 하 는 등 자주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2011년 중동에 민주화 바람이 불었을 때 '뉴 욕타임스'에 아랍의 정치 및 사회개혁을 촉구하 는 칼럼을 기고할 정도로 정치적 성향도 뚜렷하 다. 또한 그는 뉴스코프, 트위터에도 대규모 투 자를 하고 있다. '아랍의 변화를 세계에 알리겠 다'는 뜻이 있어서다. 알 왈리드 왕자는 그 때문에 아버지의 눈에 나 일찌감치 왕위 계승 서열에서 밀려났다. 그는 아내와 딸에게 히잡을 씌우지 않고 동반 외출을 하거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운전 금 지에 반대하는 등 개방적인 사고의 소유자이기 도 하다. 이와 함께 알 왈리드 왕자보다 28세 연 하인 아미라 알 타윌(32) 왕자비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녀는 알 왈리드 왕자를 적극적으로 내 조하며 공식석상에 자주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왕자가 소유한 리야 드의 방 420개짜리 호화 맨션에는 그의 초상 화들이 걸려 있고, 약 48만㎡(약 14만5000평) 에 이르는 농장과 리조트도 보유 중"이라며 "호 화 자동차 200대, 세계에서 가장 큰 자가용 비 행기, 호화 대형 요트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영국생활
평양국제공항 신청사 준공 '미모 승무원들' 화제 북한이 지난 1일 평양 순안국제공항 제2청 사(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관련 영상을 공개 한 가운데,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북한 승무원들의 모습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중앙TV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신청사는 이전 청사의 6배 크기로 면세점과 식료품 상점, 아동용품 상점, 식당, VIP 응접실 등이 구비돼 있다. 외관은 투명한 유리로 깔끔하게 장식했고, 탑승교를 통한 비 행기 탑승도 가능하게 설계했다. 최신식 시설과 함께 눈길을 끈 것은 신청 사와 해외를 오갈 북한의 승 무원들이다. 준공식 영상에 등장한 승 무원들은 통일된 유니폼과 모 자를 쓰고 가방을 한쪽 어깨 에 걸친 채 밝은 미소로 이동 하고 있다. 메이크업이나 유니 폼뿐만 아니라 외모 전체에서 현대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지난달 25일, 김정은 국방위 원회 제1위원장은 부인 리설주,
동생 김여정을 전용기에 태우고 하늘에서 신 청사를 둘러봤으며, 완성된 신청사에 매우 만 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 전인 지난해 11월에는 신청사가 북한 의 주체성과 민족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 다며 당시 공사 책임자였던 마원춘 국방위 원회 설계국장을 질타하고 지방 농장으로 좌 천시키기도 했다. 북한 측은 순안국제공항을 평양의 관문이 며 나라의 얼굴이라 표현하면서, 큰 경사라 고 자축했다.[서울신문]
※이슬람의 자선행위 '자카트'
알 왈리드 반탈 왕자의 넷째 부인 아미라 알 타윌(32).
특히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객기 A380을 개인 전 용 제트기로 구매한 최초 주문자이기도 하 다. 그는 그 덕에 2009년 기네스북에 이름 을 올렸다.[조선일보]
아랍어로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뜻으로 자 선(慈善) 행위를 지칭한다. 고백·기도·순례·금식 등 이슬람에서 말하는 '다섯 기둥(신자의 의무사 항)' 중 하나이다. 자신의 소득 일부분을 떼어내 공동체에 기부하는데, 통상 전 재산의 최소 2.5% 를 내놓는다. 비율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이렇게 모인 금품은 주로 가난한 이슬람 신자, 이 슬람 개종자, 성직자, 전사(戰士) 순의 대상에게 쓰인다. 비(非)신자를 돕기도 한다. 신자 사이에서 '목욕은 몸을, 기도는 영혼을, 자카트는 소유물을 정결케 함으로써 신을 기쁘게 한다'는 표현이 있 다. 자카트는 이슬람력의 아홉째 달로 해 뜬 시 간 금식을 해야 하는 '라마단(올해는 양력으로 6 월 18일부터 한 달간)' 때 많이 이뤄진다.[조선일보]
세·계·뉴·스
THE UK LIFE
의도적·조직적으로 세계 유산 파괴하는 IS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리아 팔미라 고대 유적지에서 2천년 된 사자상을 파괴하자 국제 사회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점령지에서 고대 유적 을 잇달아 파괴한 데 이어 팔미라 내 유적 가치 가 가장 큰 것 중 하나인 사자 상까지 없애버리 면서 세계 고고학자들과 국제기구들은 IS의 전 례 없는 '문화 청소'에 경악을 금치 못한 상태다. IS 대원들은 2일에는 팔미라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조각상들을 공개 장소에서 부수는 사진 을 인터넷상에 올리기도 했다. IS의 행보를 보면 점령지 내 유적지 파괴는 치 밀한 계산 아래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 다. IS는 이슬람 율법 해석을 명분 삼아 우상 숭 배로 여겨질 수 있는 유적을 파괴했다고 주장 하고 있으나 이는 설득력이 약하다. 이슬람 성직자 대부분과 심지어 정통 이슬람 학자들은 이슬람 시대 이전의 고대 유적은 사 람이나 동물 형상을 한다 해도 우상 숭배의 대 상이 아닌 문화유산 일부일 뿐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집트의 대표적 이슬람기구 가운데 하나 인 '다르 알이프타'도 "박물관에 있는 고대 석 상을 부수는 장면은 신앙의 가르침에 대한 무 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IS 유적 파괴 행위를 비 판한 바 있다.
따라서 IS가 유적 파괴를 과시하듯 자행하 는 그 이면에는 대원 모집과 이슬람 극단적 사 상 전파를 목적의 의도가 깔린 것으로 추정 할 수 있다. 우선 세계 언론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각지로부터 IS의 외국인 대원 모집 효과를 노릴 수 있다. IS의 건재함을 내세우면서 세계 각국 에 있는 이슬람 급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 이들의 시리아행을 유도할 수 있다. 실제 IS는 지난 1년간 유적 파괴에 따른 국제 사회의 주목을 한몸에 받으면서 IS의 존재감과 극단적 이슬람 사상을 세계에 널리 알려 왔다. 이로써 IS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만의 독 자적인 권력 장악과 지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알카에다, 시리아 반군인 누스라 전선 등 다른 이슬람 무장조직과 차별화할 수 있는 효과를 봤다. 유네스코도 IS의 유적 파괴 행위가 의도적으 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전날 " 폭력적 극단주의자들은 유적지를 부수적 목적 으로 파괴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의 핵심을 타 격하기 위해서 체계적으로 기념비적 건축물과 유적지를 겨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그는 또 "이러한 고의적인 파괴행위는 단순히 계속되는 게 아니라 체계적인 기반 아래 이뤄지 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즉 IS 가 유적 파괴를 통해 자신의 의도에 맞게 고도의 선전전을 펼쳤다고 본 것이다. 현재 이라크에서는 세계적 으로 유명한 유적지 약 1만 곳 가운데 5분의 1가량이 IS 통 제 아래 놓여 있다. 시리아의 일부 유적지는 IS에 의해 너 무 심하게 훼손돼 역사적, 고 고학적 가치를 잃어버렸을 정 도라고 알자지라 방송은 전했 다.[연합뉴스]
예루살렘 부근 가정집 지하서 2천년전 욕조 발견 예루살렘 근교의 한 가정집 거실 지하에서 2 천년 전 유대인들이 의식 목적으로 사용한 욕 조(미크바.mikveh)가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 됐다고 이스라엘 정부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고고학자들은 예루살렘 부근 엔케렘에서 발 견된 미크바 욕조가 현지의 고대 유대인 및 초 기 기독교도 공동체를 새롭게 조명해줄 것이라 고 평가했다. 욕조가 발견된 집 주인 부부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3년 만에 밝혔다. 부부는 인터뷰에서 3 년 전 중장비를 동원해 집수리를 하던 중 욕조 를 발견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욕조를 처음 발
견했을 때 그 가치를 모르고 집수리 작업을 계 속했으며 깔개로 출입구를 가려 욕조를 보존했 다고 말했다. 부부는 이번 주 이스라엘 문화재 관리국에 욕조 발견사실을 신고했다. 이스라엘 고고학자 아미트 림은 이번에 발견된 의식용 욕조가 B.C. 1세기 유대교 제2 성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고고학자들은 현장에서 욕조와 동일한 시기에 만들어진 도자기와 돌로 만든 그릇도 발견했다. 기독교에서 세례 요한은 1세기경 엔케렘의 유대인 공동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튀니지 테러범 마약 취해 있었다" 튀니지 총격 사건의 범인 세이페딘 레즈귀가 범행 당시 마약에 취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0일(현지시간) 현지 전문가들이 발표한 부검결과와 생존 자들의 증언을 인용, 레즈귀가 강력한 마약 에 취한 상태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 다고 보도했다. 현지 관계자는 "부검결과 그가 범행 직전 마약을 복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마 약은 이슬람국가(IS)가 테러공격 전에 IS대원 들에게 지급하는 것과 동일한 종류다. 이 마 약을 복용하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 게 된다"고 밝혔다. IS의 대원들은 공포심을 없애기 위해 전투 전에 코카인을 흡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범인의 기괴한 행 동에 대한 생존자들의 증언과도 일치하고 있 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발표된 생존자 증언 에 따르면 레즈귀는 총격 도중 소리내 웃거 나 미소짓는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더 엽기적이고 무도한 행각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생존자 폴 쇼 트는 "한 순간 범인은 총을 등 뒤로 매더니 휴대폰을 꺼내 웃으며 시신들의 사진을 촬 영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튀니지 경찰은 시신에서 사용되지 않 은 폭발물을 발견했으며 이 점으로 미루어 범인이 더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킬 의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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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15년 7월 9일 (목)
세·계·뉴·스
막말 트럼프에 끌리는 백인남성들 주 전 2016년 미국 대선 후보 출마를 선언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예상 밖의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 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그의 소속 정당인 공화당 은 전전긍긍하는 반면 민주당은 반색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퀴니피액대학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는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18%)에 이어 의사 출신 논객 벤 카슨과 함께 10%의 지지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앞서 폭스뉴스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부시 전 지사(15%)에 이어 11%의 지 지율로 2위에 올랐다. 케이블뉴스채널 CNN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는 12%의 지지 율로 부시 전 지사(1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확보했다. 특히 공화당 예비주자 가운 데 트럼프와 부시 전 지사 두 사람만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었다. 문제는 트럼프에 대한 공화당원들의 높은 지 지율이 트럼프가 잇따른 막말 논란을 일으킨 가 운데 나타난 현상이라는 점이다. 트럼프는 지난 달 16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멕시코가) 문 제가 많은 사람을 (미국으로) 보내고 있다. 이들 은 성폭행범이고 마약과 범죄를 가져온다”며 “ 남쪽 국경에 거대한 방벽을 쌓고 돈은 멕시코 가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 내 스페인어 지상파 TV방송인 유 니비전은 물론 NBC방송 소유주인 NBC유니버 설도 트럼프와의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
다. 미국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도 트럼프 와의 절교를 선언했고, 뉴욕시도 트럼프와의 부동산개발 계약을 재검토하겠다고 나섰다. 선거 분석가들은 이민과 멕시코계에 대한 트럼프의 막말이 경제회복의 과실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을 갖고 있는 보수적 백 인 남성들의 표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 다. 공화당 전략가들은 이를 통해 트럼프 개 인의 인기는 일시적으로 치솟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공화당의 이미지를 추락시킬 가 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인구가 급증하 면서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히스패닉 유권 자들의 표심을 더욱 민주당 쪽으로 쏠리게 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워싱 턴포스트(WP)는 이날 “민주당으로서는 트 럼프가 천우신조(divine intervention)나 마 찬가지”라며 트럼프의 인기가 민주당에 호재 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주당의 선거 전략가인 폴 베갈라는 WP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 참가한 것 은 신이 유머감각을 갖춘 민주당원인 덕분” 이라며 이번 파문을 반겼다. 호기를 잡은 민 주당은 일제히 ‘트럼프 때리기’에 나서면서 이 번 막말을 개인의 돌출 발언이 아닌 공화당 전체의 문제로 비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WP는 미 공화당 보수계 대표주자인 마이 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의 ‘과감한’ 발 언들에 대해 ‘허커비가 거부하는 81가지’라 는 제목의 기사로 나열했다. 허커비 전 주지 사는 ‘정신적 마약인 비욘세 음악’ ‘딸이 비 욘세 음악을 듣도록 놔두는 오바마 대통령’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미 연방대법원’ ‘결혼 하지 않고 임신한 여배우 나탈리 포트먼’ 등 에 대해 반대하는 발언을 해왔다. 이런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은 올해 2분기(4∼6월) 선거자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500만 달러(약 504억2250만 원)를 거둬들였다.[국민일보]
영국생활
EU 통신시장도 2017년 대통합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 간의 휴대전화 해 외 로밍 비용이 2017년 6월 폐지된다. 고등교육, 항공·우주개발, 특허 등에 이어 통신 분야에서 도 유럽 시장 단일화가 계속되고 있다. 영국 인콰이어는 1일 EU집행위원회와 유럽 의회 지도부가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휴대전화 데이터, 음성, 문자 로밍 비용을 점진적으로 폐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내년 4월부터 로밍할 때 붙는 추가 요금이 ▲ 음성 통화 분당 0.05유로(60원) ▲문자메시지 건당 0.02유로 ▲데이터 MB당 0.05유로 이하로 규제되고 이듬해 6월 완전 폐지된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국경을 넘어도 국내 가 격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 다는 데 반색했다. 통신 시장 통합을 추구하는 EU의 노림수는 차
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세대(5G) 인프라 구축 경 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있다. 28개국, 200여개 이동통신사가 난립하는 EU 시장 구조로 미국 등과 대등한 경쟁을 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EU 내 이통사 간의 인수·합병 규제가 완화된 것도 ‘선택과 집중’을 노린 포석으로 해석됐다. 영국 가디언은 “로밍 요금 폐지로 제 살 깎기식 가격 인하 경쟁이 사라지면 데이터 속도를 높이 는 등 기술경쟁이 촉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아가 EU 무용론을 펴며 탈퇴(브렉시트)를 추진하던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영국 의 이민 노동자들에게 더할 수 없는 희소식”이 라면서 “EU가 유연성과 창의력을 발휘해 이득 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라고 반 겼다.[서울신문]
'겨울왕국' 돌풍에 2014년 한해 '엘사' 수천명 탄생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 의 개봉에 힘입어 지 난해 수천명의 '엘사' 가 탄생했다고 뉴욕 타임즈가 2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태어나 서 처음으로'(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엘사가 인기 있는 이름이 된 셈이다. 지난 겨울 돌풍을 가져왔던 영화 '겨울왕국'의 흥행 성공만큼 엘사 이름 역시 인기가 급상승해 2014년 기준 미국에서 여자아이 10만명 당 엘사 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는 58명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미국 사회보장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으로 엘사는 미국에서 286번째로 흔한 여자아 이 이름에 올랐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 름 500위 안에 엘사가 등장한 것은 지난 1917년
조선일보
| 만물상
이후 거의 100년만의 일이다. 엘사는 1920 년 이후 10만명당 20명에도 못 미치는 잊혀 진 이름이었다. 이에비해 '겨울왕국'의 진정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여동생 '안나'의 이름은 엘사 여 왕만큼 인기를 얻진 못했다. 안나는 미국에 서 항상 인기 있는 이름이었던 탓에 전년대 비 1 단계 상승한 34위에 올랐다. 따뜻한 포옹을 좋아하는 눈사람 '올라프'의 이름을 가진 아이도 9명에서 22명으로 증가 했으며 순록과 대화하는 '크리스토프'의 이 름을 한 아이도 7명에서 32명으로 늘었다. 사람보다 낫다는 순록 '스벤'의 이름을 가진 아이 역시 33명에서 55명으로 훌쩍 늘었다. 한편 '겨울왕국'뿐만 아니라 2012년 영화 ' 메리다와 마법의 숲'(Brave) 개봉 후 100여명 의 메리다가 탄생했으며 1943년 영화 '밤비' 개봉으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밤비'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가 탄생하기도 했다.[뉴스1]
세·계·뉴·스
THE UK LIFE
BP, 멕시코만 기름유출사건에 21조원 배상 영국의 'BP 그룹'(BP gropup)이 2010년 멕시 코만 기름유출 사건과 관련해 187억달러(약 21 조원)를 배상하기로 미국 연방정부 및 멕시코만 주변 5개 주정부들(앨라배마, 플로리다, 루이지 애나, 미시시피, 텍사스)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벌금·합의금액은 단일기업으로는 미 국 역사상 사상 최대다. BP는 앞으로 15~18년에 걸쳐 이들 벌금과 합의금을 나눠 내기로 했다. 미 역사상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인 BP의 멕 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는 2010년 4월20일 멕시 코만의 마콘도 유정에 설치한 원유시추 시설 ' 디프 워터 호라이즌'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1명이 숨지고 1억7천만갤 런의 원유가 바다에 유출돼 심각한 해양 환경 오염을 불렀다.
이 때문에 멕시코만과 인접한 루이지애나, 플 로리다, 미시시피주 등에서 어업과 관광산업, 해 양 생태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은 물론 방제 작업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갔다. 앞서 BP는 2012년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한 형 사 기소들과 관련해 12억6천만달러의 벌금을 포함해 총 45억달러를 지급하기로 미 법무부, 증거래위원회(SEC) 등과 합의했었다. 이번에 합의한 55억달러의 벌금은 수질환경 오염법 위반 혐의를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미 정부는 BP에 130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려 고 해왔다. 또한 BP는 이번 합의와 별도로 기업과 개인들 이 제기한 집단소송와 관련해 97억달러를 배상 하기로 합의했다.[세계일보]
美 샌프란시스코 게이 수도인 이유 지난달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합법화 하자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는 '게이 프라이드( 동성애자의 자긍심)' 행진이 열렸다. 이 중 단연 눈에 띄는 도시는 '세계 게이들의 수도'로 불리 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동성애 관련 240개 단체, 2만6000여 명이 참가 해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가 게이들의 수도로 불리는 이 유는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 더)'에 관대한 사회 분위기와 제도를 갖추고 있 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인구 10명 중 1명은 본인의 성적 정체성이 LGBT라고 떳떳이 밝힐 정도다. 샌프란시스코는 어떻게 LGBT에 가장 관용적 인 도시가 됐을까. 시작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 날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샌프란시스 코 군항은 일본 등 아시아에 근무하던 미군들 이 고국으로 돌아오는 항구였는데, 제대한 젊은
남성 중에는 오랫동안 군 복무로 동성애자가 된 사람이 많았다. 이들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좋은 날씨에 그곳에 눌러앉는 경우가 흔했다. 고 향으로 돌아가면 동성애자라는 편견과 억압에 시 달릴 것이 뻔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샌프란시 스코에는 동성애자 밀집지역인 '카스트로 구역' 이 탄생했다. 미국 내 다른 지역에서도 성적 소 수자들이 몰려들었고, 이들이 단결해 목소리를 내면서 동성애자 차별 금지운동 세력도 커졌다. 샌프란시스코의 동성애자 인권운동은 1977년 하비 밀크가 동성애자 최초로 미국 시의원에 당 선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1년 뒤 발생한 밀크 시의원 암살 사건은 동성애 자 인권과 평화운동 확대로 이어졌고, '게이들의 수도' 샌프란시스코 평판도 굳건해졌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캘리포니아는 1999년 미국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으며 모든 공립학교 에서 LGBT 역사 수업을 의무화했다.[매일경제]
그리스 사태로 신혼여행 중 빈털터리 된 부부
대통령의 노래
2012년 오바마 대통령이 후원금을 모으려고 뉴욕 아폴로극장에 섰다. 그는 대뜸 노래부터 불렀다. "당신과 깊은 사랑에 빠졌어요." 식전 공연을 한 앨 그린의 '우리 함께해요(Let's stay together)' 첫 소절이었다. 제목과 가사가 행사에 딱 맞았다. 가성 섞은 달콤한 목소리에 객석은 열광했고, 310만달러가 걷혔다. 한 달 뒤 백악관 에서 거장들이 블루스를 공연했다. 여든일곱 살 B B 킹을 비롯해 버디 가이, 제프 벡, 믹 재거…. ▶마지막 무대는 흥겨운 시카고 블루스의 고 전 '스위트 홈 시카고'였다. 오바마가 못 참고 일 어섰다. 박수로 장단 맞추며 몸을 흔들었다. 시 카고는 그의 정치적 고향이다. 믹 재거가 한 대 목을 부른 뒤 버디 가이가 오바마에게 권했다. "앨 그린 노래 들었는데 멋지게 시작했으니 마 저 더 해보시라." 오바마가 사양하다 마이크를 받았다. 빠른 박자와 높은 음을 놓치지 않고 신 나게 불러 젖혔다. ▶오바마는 아이팟에 2000여곡을 갖고 있 다고 한다. 미셸은 "남편이 늘 노래를 흥얼거리
고 욕실에선 목청껏 부른다"고 했다. 빌보드지 (誌)가 2011년 '음악적 대통령'을 뽑았다. 5~2위 가 첼로·바이올린을 켰던 제퍼슨, 좋아하는 음 악을 모아 음반을 낸 아이젠하워, 피아노 연주 자·작곡가 닉슨, 색소폰 솜씨를 뽐낸 클린턴이 었다. 1위는 오바마다. 노래들을 다시 들어보니 그럴 만하다. 감정 싣고 리듬 타되 과하지 않아 마음을 끌어당긴다. ▶지난 주말 오바마가 오래 남을 '대통령의 노 래'를 불렀다. 찰스턴 흑인 교회 총기 난사에 희 생된 목사의 장례식에서다. 그는 높은 어조로 추도사를 시작해 이내 용서를 말했다. "범인은 희생자 유족이 자기를 용서하리라곤 상상도 못 했을 것"이라며 "그것은 신의 은총"이라고 했다. "모두 선량함이라는 은총을 찾는다면 모든 게 바뀔 것"이라고 했다. 그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Amazing grace·놀라운 은총)"라고 두 번 읊 조리더니 침묵했다. 그러곤 조용히 찬송가 '어 메이징 그레이스'를 시작했다. ▶처음엔 웃고 환호하던 사람들이 모두 일어 섰다. 따라 부르며 팔 들어 찬양하고 눈물을 훔 쳤다. 오바마는 희생자 이름을 일일이 불 러 그들이 "은총을 찾았다"고 했다. 35분 추도사는 킹 목사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 에 버금가는 기념비적 연설로 평가받았다. 워싱턴포스트는 "역대 최고의 사회 통합 메 시지"라고 했다. 분노와 증오를 레이저처럼 쏟아내는 대신 미국 대통령은 위로와 치유 를 노래했다.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그 감 성적 리더십이 부럽다.
"배가 고프고 노숙자가 된 느낌이에요. 이 틀 동안 울기만 했어요." '꿈의 여행'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 던 한 그리스인 부부의 신혼여행이 고국의 경제위기 탓에 악몽으로 변했다고 AP통신 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달 6일 그리스의 항 구도시 볼로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콘스탄 티노스 파트로니스(39)와 발라시아 림니오 티(36·여) 부부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 카리브해까지 동서 부를 가로지르는 3주간의 미국 횡단여행으 로 허니문을 즐기기로 한 이들 부부는 1년 동 안 저축한 돈으로 항공편과 호텔 예약을 마치 고도 넉넉한 여행자금을 손에 쥘 수 있었다. 평소 현금을 주로 사용하던 부부는 '미국에 서는 신용카드를 쓰는 게 좋다'는 주변의 조 언에 그리스의 은행 2곳에서 신용카드와 직 불카드를 하나씩 발급받아 여행길에 올랐다. 그러나 카드를 주 결제수단으로 마련한 것
이 불행의 시작이 될 줄은 몰랐다. 처음 문제가 발생한 것은 신혼여행이 한창 이던 뉴욕 맨해튼의 호텔에서 45달러의 추 가요금이 카드로 결제되지 않았을 때였다. 얼마 남지 않은 현금으로 추가요금을 낸 이들은 자신들의 카드로는 현금도 인출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스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를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자본통제를 실시하면서 해 외로 자금 이체를 전면 금지했기 때문이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식사를 때우면서 돈을 아껴봤지만, 빈털터리가 된 부부는 여러 끼 를 굶다가 결국 뉴욕 시내의 그리스정교 교 회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다행히 교회로부터 350달러를 받아 귀국 하기 전까지 최소한의 생계는 유지할 수 있 게 됐다. 그리스 볼로스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 중인 한 언론인도 부부의 사연을 듣고 성금을 쾌척했다. 파트로니스 부부는 이들에 게 "반드시 돈을 갚겠다"고 말했지만, 교회 측 과 그리스 출신 기자는 "선물로 생각하라"며 갚을 필요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림니오티는 AP와의 인터뷰에서 "해외에 있는 또 다른 그리스인들이 우리처럼 빈털 터리 신세라는 이야기를 친척들로부터 들었 다. 미국의 병원에 있는 그리스인 환자들은 치료비도 못 내고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고국의 경제위기에 대해 림니오티 는 "우리가 게으르거나 잘못된 일을 해서 이런 상황에 빠진 게 아니라는 점을 전 세 계가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 다.[연합뉴스]
1148호
21
22 2015년 7월 9일 (목)
지·구·촌·화·제
두 살배기 딸 인질삼고 이혼 요구한 중국 여성 중국의 한 여성이 두 살배기 딸을 인질로 삼 고 조속한 이혼 허가를 요구하는 아찔한 상황 이 펼쳐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중 국 구이린 시 한 호텔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상 황을 소개했다. 그녀는 겨우 두 살 난 딸을 한 팔로 잡고 허공에 매단 채 정부가 이혼을 허가 하지 않으면 아이를 추락시키겠다고 협박한 것 으로 전해진다. 먼저 구이린 시의 호텔을 찾은 그녀는 13층 객 실에 체크인 한 뒤 창밖으로 나가 소동을 부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구조대가 바닥에 안
전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여성에게 접근해 설득을 시도했다. 그녀는 관계자들에게 자신이 폭력적 남편 에게 시달리던 끝에 가출했다고 밝히고 이 혼을 원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남편을 현장에 소환했고 남편은 법 정에서 이혼 문제를 논의할 것을 약속하며 그녀에게 부디 안으로 들어와 줄 것을 간청 했다. 그러나 여성은 이에 응하지 않았고 딸 을 넘기기도 거부한 채 이혼 승인을 받기 전 에는 창가에서 벗어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담당 부처의 정부 관리가 현장에 찾아 왔고 부부가 공식 이혼 서류에 서명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실내로 들어온 뒤 아내는 조 사를 위해 연행됐으며 딸은 복 지사들에게 즉시 인계된 것으 로 전해진다. 조사에 따르면 여 성은 예전부터 남편과의 이혼 을 원했지만 양육권은 넘기 지 않으려 한 것으로 밝혀졌 다. 여성에게 어떤 처분이 내 려졌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 았다.[서울신문]
日 동정남을 위한 학교, 이성 교제법·누드화 등 강의 갈수록 늘어가는 동정남을 위해 이성 교제 법을 시작으로 여성의 몸을 이해하기 위한 누드 데생 등을 강의하는 동정남 학교가 일 본서 개교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AFP통신은 일본 동정남을 위한 학교 를 보도했다. 연예경험이 없는 동정남을 대상으로 이성 과의 교재를 돕기 위해 개교한 '버진 아카데 미'는 이성 파트너(여성)를 찾는 방법과 건설 적인 관계 만들기 등을 강의하며, 연애상담, 여성의 몸을 이해하기 위한 누드 데생 등 연
예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강의한다. 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사카이는 "여성의 몸을 이해하기 위해 누드 데생 수업에 참가 하고 있다"며 "여성의 몸이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인터뷰했다. 이어 "공부가 유용하다"며 "이제 누구와 섹 스하더라도 비굴하지 않게 되었다"고 큰 만 족감을 표했다. 한편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0대 미혼 남성의 약 25%가 동정으로 밝혀졌다.[세계일보]
영국생활
슈퍼맨 되려고 23번 성형한 남자 슈퍼맨과 닮기 위해 지금까지 23차례나 성형 수술을 받은 남성이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연예채널 이 (E!)온라인 프로그램 ‘보치드’(Botched)에 출연 한 ‘슈퍼맨 성형남’의 근황을 소개했다. 2013년에도 여러 매 체에 소개됐던 이 남성 의 이름은 허버트 차베 스. 올해 37세인 그는 필리핀 칼람바에서 살 고 있으며 슈퍼맨 의상 을 입고 외출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2년 전, 16번의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 백한 그는 그 사이 7 번을 더해 총 23번의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 로 전해졌다. 코와 턱 성형은 물론 지방 흡입과 피부 미백 시술도 받아 지금까지 총 2만 달러(약 2200만 원)에 달하는 돈을 들였다. 필리핀에서 이 돈은
꽤 큰 금액이다. 이로써 마침내 영화 속 슈퍼맨과 거의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는 얼굴을 갖게 된 그이지만, 한 번 더 성형수술을 받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다. 그가 원하는 것은 슈퍼맨처럼 강철같은 복근. 하지만 이미 가슴과 복 근에 반점이나 멍자국 등 불법 필러를 주입한 흔적이 있어 의사들은 그의 요청을 완강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 는다”며 “슈퍼맨처럼 사는 삶을 통해 모든 것에 긍정적으로 바 뀌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2012년 실물 크기의 모형과 포스 터, 반지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슈퍼맨 관련 상 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른 바 있다.[나우뉴스]
할아버지 시신 옆 셀카, 사우디 소년에 네티즌 '격분'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소년이 친할아버지 시신 옆에서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해 네티즌들 을 격분케 하고 있다. 걸프뉴스 등 중동 매체들은 "할아버지 시신 옆에서 셀카를 찍은 소년과 관련해 경찰이 수 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소년은 최근 사우디 수 도 메디나 시에 있는 한 병원 영안실에 몰래 들 어가 할아버지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소년은 페 이스북에 사진을 게재한 뒤 "안녕, 할아버지"라 는 글도 남겼다.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많은 이들은 소년의 영 안실 침입 경위를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러면서 시신 관리를 소홀히 한 병원이 책임 져 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경찰과 보건당국의 수사가 시작 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밝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은 사망자의 존엄성이 깨 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세계일보]
THE UK LIFE
지·구·촌·화·제
멕시코 주부, 남편 빨래거절에 12시간 철창신세 멕시코의 20대 주부가 남편 옷을 빨지 않았 다는 이유로 교도소에 수감됐던 사실이 뒤늦 게 알려졌다. 멕시코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타마울리파스 주 탐피코 시에 사는 둘스 레퀴나 가르시아(21) 가 최근 교도소에 12시간 동안 수감됐다. 그가 남편 에드가 이반 페레즈 알바르도(26)의 옷을 세탁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어느날 퇴근 후 돌아온 알바르도는 아내에게 셔츠 한 장을 빨아달라고 부탁했다. 곧바로 친구 들을 만나러 나가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르 시아는 남편의 말을 거절했다. 남편이 친구가 아 닌 다른 여자를 만나러 가는 거라고 생각해서다. 화가 난 알바르도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가르시아를 체포했으며, 법원은 이들에게 동네를 시끄럽게 했다는 이유 로 벌금 400페소(약 9900원)를 내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알바르도는 벌금내기를 거부했고, 결 국 가르시아는 12시간 동안 철창신세를 졌다. 알바르도는 평소에도 아내에게 불만이 많았 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 자녀를 뒀음에도 퇴근 때마다 TV 앞에만 앉은 가르시아를 보고 알바 르도의 속이 터졌던 것이다. 지난 7년간 이어진 가정불화는 결국 가르시아의 수감이라는 결과 를 초래했다. 한편 알바르도는 법정에서 “아내가 정신을 차 릴 때까지 오랫동안 감옥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세계일보]
중국농민 2년간 키운 '강아지' 한 쌍… 알고보니 흑곰 중국의 한 농민이 집에서 키워오던 강아지들 이 뒤늦게 곰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동물보호센 터로 넘겨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중국언 론들이 2일 보도했다. 중국신문망, 윈난망 등에 따르면 윈난성 마관 현에 사는 농민 왕 모씨는 2년 전 국경지역 재 래시장에서 한 베트남 사람으로부터 암수 한 쌍의 강아지를 샀다. 왕 씨는 "강아지들이 너무 귀여워 마을사람 모두가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먹을 것이 생 기면 죄다 강아지들에게 갖다줬고 목욕도 시켜
주며 정성껏 키웠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강아지들이 점점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먹성 이 엄청나게 좋아졌을 뿐 아니라 생김새도 처음 집에 데려왔을 때와는 판이했다. 가슴에서는 초 승달 모양의 무늬가 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집안에 있는 작은 동물을 공격하는 습 성을 보였고 심지어 작은 닭을 잡아먹는 일도 생겼다. 왕 씨는 "그때서야 강아지가 아니라 곰 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그 후부터는 이들을 철 우리 안에 넣어 키워왔다고 말했다. 왕 씨는 그러나 곰들의 먹성 이 갈수록 좋아져 감당할 수 없 게 되자 결국 최근 공안당국에 "집에 곰이 있다"고 신고했다. 세 살 정도 된 두 마리 곰은 중국이 2급 보호동물로 지정 한 '아시아 흑곰'인 것으로 드 러났다. 곰들은 야생동물보호구조센 터로 옮겨졌다.[연합뉴스]
1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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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엄마, 3살 아들을 그네 태워 '살해' 지난 5월 22일(현지시간) 아침 7시 미국 메 릴랜드주 찰스카운티의 한 놀이터. 주민의 신고를 받고 이른 아침부터 출동 한 경찰은 마치 공포영화를 방불케 하는 믿 기힘든 사건과 마주한다. 그네를 타고 있는 한 어린이와 뒤에서 밀고 있는 엄마를 찾아 낸 것. 평범한 일상처럼 보이지만 놀라운 사 실은 어린이가 이미 죽은 상태라는 점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엄마가 무려 이틀간 아이를 태우고 그네를 밀고 있었다는 사실 이다.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미스터리한 이 사건의 수사결과가 나왔다. 찰스카운티 경찰은 "사망한 3살 소년을 2 차례에 걸쳐 부검한 결과 탈수와 저체온증이 사인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살인이 된 이 사건의 용의자 는 엄마 로메키아 심스(25). 경찰이 밝힌 수 사 결과는 간담을 서늘케 한다.
엄마 심스가 아들이 탄 그네를 밀어주기 시작 한 것은 경찰에 발견되기 이틀 전. 주위를 지나 며 이 광경을 목격한 주민들은 처음에는 당연 히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계속 지날 때 마다 이 광경이 목격됐고 이틀이나 이어지자 이 를 수상히 여긴 주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숨 진 상태였다"면서 "아이가 얼마나 오랫동안 그 네를 타고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44시간 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는 사건 당시 무슨 일이 벌어 진 것인지 전혀 알고 있지 못했다"면서 "정신감 정을 의뢰한 결과 심각한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숨진 소년의 아빠가 안전 을 우려해 아들을 홀로 키우기 위해 양육권 소 송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으며 심스는 사건 발생 후 풀려나 아들의 장례식을 찾았다.[나우뉴스]
구글 사진 얼굴 자동인식 흑인을 '고릴라'로 표시 '구글 사진' 서비스의 얼굴 자동인식 기 능의 오류로 흑인이 '고릴라'로 표시되는 일 이 벌어졌다. 미국 뉴욕에서 일하는 흑인 프로그래머 재 키 앨신은 지난달 28일 트위터에 자신의 ' 구글 사진' 캡처 화면과 함께 "구글 사진, 당 신들 모두 ×됐어. 내 친구는 고릴라가 아니 란 말야"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캡처 화면에는 앨 신이 흑인 여성 친구와 함 께 찍은 사진 묶음의 표지 에 '고릴라들'이라는 제목이 달려 있었다. 구글 사진 서 비스가 이 흑인 두 명을 ' 고릴라들'로 인식한 것이다. 이는 사진을 분석해 피 사체의 정체를 자동으로
인식해 분류하고 태그를 달아주는 기능의 오류였다. 이 게시물이 올라온지 약 1시간 30분 후 구글 플러스의 수석 설계자인 요나탄 정거 는 트위터로 앨신에게 공개 답장을 보내 문 제점을 살펴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후 사건 다음날 긴급 패치를 내놓아 이 런 태그가 붙지 않도록 조치 했다. 또 장기적으로 피부색 이 짙은 얼굴에 대한 자동 인식 알고리즘과 태깅 시스 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거는 최근까지 구글 사 진의 피사체 자동인식 시스 템이 백인 얼굴을 개나 물개 와 혼동한 적도 있다고 말했 다.[세계일보]
24 2015년 7월 9일 (목)
생·활 / 건·강
맨발로 다니면 좋다? 발 건강 속설의 진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국 템플대학교 족부의학 정형외과 트레이시 블라호빅 박사는 “올 여름 발을 건강하게 하려면 발에 대한 속설들을 맹 신하지 말고 수시로 발 상태를 점검해 보라”고 말했다. 헬스데이뉴스가 블라호빅 박사의 의견 을 토대로 여름철 발 건강과 관련된 속설 6가 지의 잘못된 점과 발 관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필요가 없다?= 다리와 발 부위에 발생하는 피부암은 너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피 부과 검사나 치료를 받을 때 간과하기 쉬운 부 분이라 사망률이 높다.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거나 자외선 차단제 지 수가 낮은 것을 바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리와 발에는 자외선B와 자외선A 보호 효과 가 있는 자외선 차단지수 15이상인 것을 바른다. 2, 3시간마다 발라주는 것을 잊지 말고, 바닷가 에서 물속을 왔다갔다 하거나 땀을 많이 흘렸 을 때는 더 자주 발라줘야 한다.
◆발톱은 바짝 깎는 것이 가장 좋다?= 너무 짧게 깎으면 발톱이 안쪽으로 파고들 수 있다. 당뇨가 있는 환자가 발톱을 바짝 깎으면 더 위험하다. 발톱이 안쪽으로 파고들어 자라게 되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종기가 생겨 수술 이 필요하게 될지도 모른다. 약간 길게 발톱을 남겨두고 발톱 굴곡을 따라 자연스럽게 잘라 주는 것이 좋다.
◆식초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무좀균이 없어진다?= 식초는 감염된 무좀균 층을 뚫고
침투할 수 없다. 더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 으면 무좀균 감염은 다른 쪽 발톱으로 퍼지게 된다. 무좀은 피부과나 족부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물에 오래 불렸다가 문질러주면 티눈 이 없어진다?= 집에서 티눈이 있는 발을 물 에 오래 담갔다가 그 부위를 문질러 주면 일시 적으로 티눈이 떨어져 나가지만 티눈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해 주지는 못한다. 티눈은 피부 속 에 뿌리가 깊게 박혀 있다. 신발과 맞닿는 곳인 발가락 마디에 티눈이 붙 어있다면 기형적인 발 모양을 만드는 주원인 이 되기도 한다. 완전히 티눈을 없애기 위해서 는 기형이 된 발모양을 올곧게 잡아주어서 신 발과 맞닿을 때 마찰이 없도록 해야 한다. 신발 은 발가락 공간이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무좀과 사마귀는 옮지 않는다?= 둘 다 전염성이 강하다. 습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쉽게 퍼진다. 무좀균과 사마귀는 발바닥의 피부를 갈 라지게 만들어 그 안으로 침투한다. 발을 깨끗 하게 하고 물기가 없게 잘 말려주는 것이 좋다. 목욕탕 등에선 무좀에 걸린 사람은 다른 사 람들이 전염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만 약 공중목욕탕을 이용해야 할 때는 혼자만 사 용하는 개인용 슬리퍼를 신어주는 것이 좋다. ◆납작한 신발이 좋다?= 사람들이 하이힐 의 문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왔기 때문에 일반 적으로 많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다. 조리형 샌 들은 체중을 지지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족저근 막염, 발목 염좌(삠), 건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납작한 신발을 신는 것은 발뒤꿈치 통증과 물 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발가락을 꽉 조이는 신발은 발가락을 기형으로 만들고, 엄지발가락 안쪽에 염증이 생기게 한다. 조리형 샌들이나 납작한 신발은 잠깐 동안만 신는 것이 좋지만 오래 신고 있어야 하는 경우 라면 아킬레스건의 긴장을 자주 풀어줘야 한 다.[코메디닷컴]
영국생활
오렌지주스, 피부암 위험 높여 <美연구> 오렌지주스가 피부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감귤류 과일의 특정 성 분이 피부암 중 가장 치명적인 악성흑색종 과 연관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온라인 의학전문언론 헬스데이에 따 르면 오렌지주스를 하루에 한잔 이상 마시 면 흑색종에 걸릴 위험이 25%까지 늘어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몽을 1주일에 3번 이상 먹으면 흑색종의 위험은 먹지 않는 사 람에 비해 41%나 늘어난다. 연구팀은 간호사건강연구에 참여한 여성 6 만3810명과 남성 4만1622명을 대상으로 감귤 류 섭취에 따른 흑색종 발병여부를 조사했다. 이 결과 20년 동안 1840명의 흑색종 환자 가 발생했다. 일주일에 2회 미만으로 먹은 사람에 비해 2~4회 이상 감귤류 과일을 먹 은 사람은 10%, 5~6회는 26% 흑색종에 걸 릴 위험이 늘었다. 감귤류 섭취가 증가할수록 흑색종 발생위험이 최대 36%까지 증가했다. 또 참가자들의 평소 햇빛노출 정도와 지리
적 위치 등을 조정해도 감귤류 섭취는 흑색종 발병과 밀접한 관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주도한 미국 브라운대학 아브랄 쿠어쉬 박사는 "감귤류 과일이 피부암을 일 으키는 명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증명하지 못 했지만 감귤류의 특정 성분이 흑색종을 일 으킬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음에는 분명하다" 면서 "감귤류가 태양에 더욱 민감하게 만드 는 광활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감 귤류를 자주 먹는 사람은 햇빛노출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종양 학술지에 발표됐다.[파이낸셜뉴스]
제멋대로 떨리는 눈 밑, 어떻게 잠재워야 할까 눈 밑은 왜 떨리는 걸까.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피곤하거나 스트레 스가 쌓인 탓일 확률이 크다. 피곤하면 몸속 전해질 균형이 깨지기 쉽다. 근육이 정상 활 동을 하려면 신경으로부터 근 육을 움직이게 하는 화학물질 이 제대로 분비되거나 이 물질 이 잘 기능해야 하는데, 이때 관여하는 게 전해질이다. 전해 질 균형이 깨지면 눈 밑 근육 이 제멋대로 떨릴 수 있는 것 이다. 이 경우 몸속 전해질 균형을 맞추면 증 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전해질이 풍부한 이온음료를 마시는 게 첫 번째 방법이다. 당뇨병이 있어서 단 음료가 부 담스럽다면 전해질과 관련된 영양소인 칼륨,
마그네슘을 건강보조식품 형태로 섭취하는 것도 좋다. 바나나와 아몬드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또 얼음조각을 싼 수건으로 가볍게 냉찜질하 는 것도 좋다. 근육을 떨리게 만드는 신경전달물 질이 덜 분비되도록 막는 효 과가 난다. 하지만 떨림이 10일 이상 지 속되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단순 피로 탓이 아니라 몸에 문제가 있 다는 신호일 수 있다. 얼굴 신 경에 암이 생겼을 수도 있고, 노화로 인해 혈관 이 구불구불하게 휘면서 얼굴 신경을 눌러 떨 리는 것일 수도 있다. 안면마비에 걸렸던 사람 은 손상된 신경이 제대로 자라나지 않은 탓일 수 있다.[헬스조선]
생·활 / 건·강
THE UK LIFE
버려지는 식재료… 사실은 보약 채소나 과일에서 껍질·뿌리·씨앗 등 안 먹고 버리는 부분이 많다. 그런데 여기에 의외로 몸 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었다고 한다. 한림대성심병원 영양팀 김덕희 팀장과 경희 대병원 영양팀 박효진 임상영양사의 도움으로, 양파 껍질·파 뿌리·포도씨처럼 흔히 버려지는 식재료 속 영양 성분 및 효과적인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양파 껍질=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영양 소인 '플라보노이드'가 알맹이의 30~40배로 많 이 들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노화를 일으키 고 피로물질이 쌓이게 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 다.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 등 뇌질환도 예방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 껍질을 먹으려 면 육수를 낼 때 양파를 껍질째 넣자.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육수를 마셔도 되고, 껍질의 식 감도 좋아져 껍질을 먹을 수 있다. ▷단호박 껍질=단호박 껍질에는 알맹이에 는 없는 '페놀산'이 들어 있다. 페놀산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 움이 된다. 단호박은 껍질째로 쪄서 먹으면 특 유의 질긴 식감이 사라진다. 차로 끓여 마셔도
좋다. 껍질을 깎아 깨끗이 씻은 뒤 3~4일간 말 려서 물과 함께 끓이면 된다. ▷대파 뿌리=대파 뿌리에는 혈액순환을 돕 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폴 리페놀이 잎이나 줄기보다 두 배로 많다. 한의 학에서는 파뿌리를 '총백(蔥白)'이라고 하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이나 고열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인다. 땀을 내 체온을 낮추고, 몸속 추운 기운 을 밖으로 배출시킨다고 한다. 대파 뿌리와 무· 배 등을 물에 같이 넣어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포도씨=포도씨에는 피부 재생에 좋은 ' 레스베라트롤',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는 ' 폴리페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카테킨' 등 이 들어 있다. 포도를 먹을 때 씨까지 잘 씹어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먹기에 부담스럽다면 갈 아서 팩을 해도 된다. 피부 미백, 주름 개선 등 에 도움이 된다. ▷호박씨=호박씨에는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 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인인데, 인은 전립선 질 환 예방 효과가 있다. 또 칼슘·마그네슘도 들어 있어서 뼈·신경·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호박 씨를 깨끗이 씻어서 말리면 아이들 간식으로 먹 기에 좋다.[조선일보]
맥주가 뱃살 원흉? "과학적 근거 없다" 맥주가 뱃살을 찌게하는 등 체중을 증가시킨 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영양학자인 캐서린 오설리번 박사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맥주가 특별히 체 중증가를 야기한다는 믿음을 뒷받침할 만한 증 거가 없다"면서 "맥주가 됐든, 와인이 됐든, 혹 은 음식이 됐든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살이 찐다"고 밝혔다. 사실 맥주는 다른 알코올이나 음식에 비해 상 대적으로 칼로리가 낮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아 울러 맥주가 뱃살을 불러온다는 속설도 과학적 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했다, 맥주를 하루 최 대 500cc 정도로 적당량을 마시면 체중증가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영국 맥주연합회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알코 올 도수 3.8도의 맥주를 작은 잔(약 250cc)으로 마시면 90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13도의 화이트 와인을 평균적인 와인 글래스(175cc)로 마실 경우 139칼로리를 섭취하 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카푸치노 커피 한잔은 120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도 맥주 가 저칼로리라고 맥주연합회는 강조했다. 맥주는 보리나 밀로 만들어지는데 여기에는 비 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소가 들어있다고 했다. 지방은 없고 설탕성분도 매우 낮다고 영국 맥주 협회는 전했다.[코메디닷컴]
1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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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내게 맞는 보양식 고르는 법 7월 13일은 초복이다. 복날 무렵엔 삼계탕, 장어구이 등 고단백 고지방 보양식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비만이거나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이런 보양식을 피해야 한 다. 이보다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 철 과일과 채소를 먹어야 기력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복날에 보양식을 찾는 이유는 몸의 에너 지를 보충하기 위해서다. 여름에는 땀이 많 이 나고 활동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 지기 쉽다. 이 로 인해 입맛 이 없어지거 나 냉방병, 여 름감기, 만성 피로 등이 생 기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기
운을 보충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 탕, 장어요리 등은 고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체력 소모가 큰 사람에게는 도움이 된다. 그러나 활동 량이 적은 사람은 이런 보양식은 적절하지 않다. 특히 비만, 고지혈증 등이 있는 대사증후군 환 자는 육류 대신 채소와 과일을 먹어야 한다. 과 일과 채소는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보충해준다. 또한, 검은깨, 검은콩, 흑미 등 블랙푸드는 대 표적인 식물성 보양식이다. 블랙푸드에 들어있 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는 노화의 원인 활성 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암을 예방한다. 보랏 빛 채소 가지 역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여 름철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부추는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C, 단백질, 칼 슘 등이 풍부하고 혈액순환에 좋은 것으로 알 려져 있다.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한 수박 은 혈압을 낮춰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포도는 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헬스조선]
계란이 아직도 찜찜하세요? 식용유를 줄이세요 콜레스테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 품이 계란이다. 계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185~240㎎ 함유돼 있어 한 개만 먹어도 식품의약품안전 처ㆍ한국영양학회가 권장한 하루 콜레스테롤 목표량인 300㎎에 근접하게 된다. 하지만 계란은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 함량이 높아 다른 동물성 지방에 비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섭취한 만큼 증가 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계란엔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의 양이 쇠고 기ㆍ돼지고기보다 적은데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병 예방을 돕는 것으로 알 려진 레시틴도 풍부하다. 미국 보건부 산하 식사지침자문위원회 (DGAC)는 지난 2월 발표한 권고안에서 식품 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은 유해하지 않다
면서 하루 300㎎ 이하의 콜레스테롤 섭취를 권 고한 5년 전 자신들의 결정을 철회했다. DGAC는 "지난 5년간의 연구 결과, 정상인이 하 루 달걀 하나 정도를 섭취해도 심장병 발생 가 능성이 커지지 않는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며 "다 만 당뇨병ㆍ심혈관질환 환자는 콜레스테롤이 다 량 함유된 식품을 피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농촌진흥청 가공이용과 한귀정 연구관은 한국 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혈관 건강 을 바란다면 식품 속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식용유 사용을 줄이는 등 요리법을 바꾸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이어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으로 계란 요리 를 하거나 공기 순환(에어 프라잉) 방식의 조리 도구를 이용해 튀김음식을 만들거나 고기를 굽 기보다 샤브샤브 등 데치거나 찌는 조리법을 선 택할 것”을 당부했다.[코메디닷컴]
26 2015년 7월 9일 (목)
문·화 / 영·국·보·험
[윤희영의 News English]
outweigh) 것을 안다." "간단히 말해서(simply put) 지구가 자신의 주위만 돌고(revolve around them alone)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 고 있는 사람이다." "낯선 사람에 대한 무의식적 반응(automatic response to strangers)조차 연민과 애정으 로 그득하다(be brimful of compassion and affection)." "다른 사 람들을 최소한 그들 자신이 스스로 평가 하 는 만 큼 소중히 생각해 준다(value others at least as much as they value themselves)." "다른 사람이 느끼는 고통 을 느낄 줄 알고, 누 군가의 행운에는 기 쁨을 느낀다(feel joy for someone's good fortune)." "이 세상을 자신이 태어났을 때보다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려 애쓰다 떠나는 사람 이다." "최소한 나쁜 사람이 되지 않으려 애쓰 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좋은 사람임을 증명해 보이려 시간 낭비하지 (waste time to prove it) 말라고 했다. 조건 없 이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learn to love without condition), 나쁜 의도 없이 말하고(talk without bad intention), 이유 달지 말고 나눠주고(give without any reason), 어떤 기대도 하지 말고 남들을 돌보는(care for people without any expectation) 이가 진정한 '좋은 사람'이다. "인 생은 당신이 불행할 땐 비웃고(laugh at you), 행복하면 미소지어 보이며, 다른 사람들을 행 복하게 해주는 좋은 사람에겐 경의를 표한다 (salute you)." 출처 | 조선일보
골·프·레·슨
THE UK LIFE 방민준의 골프세상(|) 골프한국
영국보험 바로알기
'좋은 사람'의 의미 "아무개는 좋은 사람"이라고 할 때 '좋은 사람 (a good person)'은 어떤 사람을 말하는걸까. 마 지막 남은 치즈케이크 조각을 다른 사람에게 내 주는(give up the last piece of cheesecake to somebody else) 사람? 딱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뉴스 사이트 허프포스트 가 독자들을 상대로 '좋은 사람'에 대해 물었다. "어느 누구도 지켜 보고 있지 않는데도 (even when no one else is watching) 올 바른 일을 하는(do the right thing) 사 람이다." "본인의 행 동과 원칙에 만족하 고(feel good about their actions and principles) 다른 사람 들도 따라오게 한다." "남들에게 친절해서 다른 무엇도 그만큼 중요해 보이지 않는 사람이다." "더 이상 줄 것이 남아있지 않으면 자기 자신까 지 주려고 한다." "차량 진입로 앞쪽에 차를 세울(stop in front of a driveway) 때 안으로 들어가거나 밖으로 나 오려는 차(any car turning in or coming out) 가 통과할(get through) 수 있게끔 공간을 남 겨두는 배려심 깊은(be thoughtful enough to leave an opening) 사람이다." "나이, 지위, 인 종, 학력, 부(富)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공손하 고(have good manners towards everyone), 언 제나 '고맙다' '미안하다'고 말한다."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행복과 웰빙에 근거해 결정을 내린다(make decisions based on the well-being of others)." "남을 추켜주 는(build people up) 것이 깎아내리는(tear them down)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far
영국생활
'신인왕'을 둘러싼 김효주·장하나의 반응
가입자께서 알아두시면 편리한 Office Policy의 내용을 연재합니다. Office 보험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영역에 대하여 Cover가 이루어 집니다. 1. Property Damage 2. Money & Assault 3. Business Interruption 4. Employer's Liability 5. Public & Products Liability 6. Commercial Legal Protection 계속해서 Property Damage의 조항(Clauses)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항(Clauses) 다음 조항은 해당 보험 가입된 건물(Buildings)과 내용물(Contents Items)에 적용됩니다.
(5) Changing Locks (시건 장치 교환) 보험사는 보험에 가입된 건물의 시건 장치의 열쇠를 보험 가입된 건물, 보험 가입자의 집, 그리고 피고용인의 집에서 분실하였을 때 시건 장치 교환 비용을 지불합니다. 혹 건물의 시건 장치의 열쇠가 안전한 곳에 보관된 상태에서 도난사고가 발생했거나 도난이 시도되 어 시건 장치의 교환이 필요할 때 보험사는 최대 GBP 1000를 지불합니다.
(6) Construction and Occupation of the Buildings (건물의 구조와 사용) 보험 Schedule에 따로 명시되지 않았을 경우 건물은 Brick, Stone 혹은 Concrete로 건 축된 것으로 보며, 지붕은 Slates, Tiles, Concrete, Metal, 혹은 Asbestos(석면)으로 되 어 있는 것으로 봅니다. 건물은 사업의 목적으로만 사용되거나 거주 목적으로 사용되 어야 합니다.
(7) Debris Removal (폐건축물 처리) 사업상의 재고나 물품 이외에 관련 세부항목에 대한 보험가입 시 보험에 가입된 부분의 피해에 의한 건축물 일부의 폐건축물 처리비용, 설비 제거나 파괴하는 비용, 그리고 버 팀목공사, 보강공사 등의 비용을 지불합니다.
(8) European Union & Public Authorities 보험에 가입된 항목의 피해에 따른, 건물의 재건축 추가비용을 European Community Legislation, Act of Parliament, 그리고 Bye-Laws of any Public Authority에 따라 지 불합니다.
(9) Limits of Liability 위 항목에 대한 최대 지불금은 가입자의 보험 Schedule에 명시된 액수를 넘지 않습니다.
(10) Loss of Metered Water 보험사는 가입된 건물에 연결된 Metered Water System으로부터 사고로 인해 누수가 되 었을 때 가입자가 지불해야 되는 요금을 지불합니다. (위 내용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특정 보험사에서는 다르게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기사제공 :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 클럽(파71·6,374야드)에서 열린 시즌 16번째 대회 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토종 루키' 김효주(20· 롯데)와 장하나(23·비씨카드)의 얼굴은 찾아볼 수 없었다. 치열한 경쟁을 뒤로 하고 오랜만에 국내 무대를 찾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LPGA 신 인상에 대한 김효주와 장하나가 다른 반응을 보 여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시즌 2승을 거둔 김세영이 메이저대회에서 연 거푸 상위권에 입상하면서 신인상 포인트 886 점으로 경쟁자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 뒤를 시즌 1승씩을 거둔 김효주와 호주교포 이민지(19)가 뒤쫓고 있다. 최근 미국 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장하나의 경우에는 시즌 초반 지키던 3위에서 밀려 현재
4위에 랭크돼 있다. 태국의 신예 아리야 주타누 가른과 재미교포 앨리슨 리가 5·6위를 다투고, 일본의 베테랑 요코미네 사쿠라, 한국의 신인왕 출신 백규정(20·CJ오쇼핑), 찰리 헐(잉글랜드)이 7~9위에서 접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개 대회 타 이틀 방어를 위해 한국을 찾은 김효주. 그는 지 난 15일 끝난 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위 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로 마친 뒤 태 평양을 건너 16일 오후 귀국했다. 연습 라운드도 돌지 못하고 출전한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 국여자오픈에서는 본인이나 팬들이 기대한 만큼 의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우승자 박성현(22·넵 스)에 6타 뒤진 공동 9위. 지난주 18일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를 끝낸 김 효주는 인터뷰에서 'LPGA 신인왕'에 대해 묻자, 간단히 "(특별한)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답이다. '올 시즌 목표로 하는 승수는 있 나요, 몇 승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선수들의 답은 대략 두 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 2월 LPGA 투어 개막전에서 정상 에 오른 최나연(28·SK텔레콤)은 우 승 직후 "1승이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우승을 일찍 이뤘다. 지금까지 시즌 2승이 개인 최다승이었는데, 올해는 3승으로 목표를 수정하겠다"고 답했 다. 이처럼 구체적인 목표치를 언급 하는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이정민(23·비씨카드)의 경우 처럼 "몇 승을 하겠다, 상금왕이 되겠 다… 등의 목표가 자신의 플레이를 방 해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이런 구체 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매이기 보다는 매 대회 매 샷에 집중하다보 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는 입장이 다. 김효주는 후자에 가까울 듯하다. 반면 장하나는 신인왕에 대한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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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준의 골프세상(||) 골프한국
이보미 성공의 비밀은 여기에 J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보미(27)의 플 레이를 보고 그가 한국인임을 알 수 있는 골 프팬이 몇이나 될까. 그만큼 이보미 선수는 일본선수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일본선수 보다 더 일본선수 같다. 자그마한 키(160cm)에 생글생글한 미소를 달고 다니는 모습, 일본선수와 닮은 걸음걸 이, 일본 팬들과 교감하는 모습 등을 보면 이보미는 또 다른 미아자토 아이나 우에하 라 아야코, 우에다 모모코, 미아자토 미카다. 28일 막 내린 JLPGA투어 어스 몬다민컵 대회에서 이지희(36)와 연장전 끝에 우승한 이보미가 우승이 결정된 뒤 보인 세리머니 제스추어와 인터뷰 하는 모습은 일본의 골 프팬들이 왜 그녀를 아무 이질감 없이 받아 들이고 사랑하는지 깨닫게 해준다. 우선 일본어가 유창하다. 그러면서 일본인 특유의 상냥함과 겸손함 친절함까지 잘 습득 해 그를 대하는 일본 골프팬들에게 외국인이 란 느낌을 전혀 주지 않는다. 여기에 기량까 지 출중하니 일본 골프팬들도 혐한(嫌韓)분 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그에게 환호와 박수 를 보내는 것이다. 한국 국적의 많은 선수들이 JLPGA투어에 서 활약하지만 다승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뚜렷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철저한 현 지화(Localization)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
였다는 점이다. 골프기량만으로 돈이나 벌어보겠 다는 것이 아니라, 일본 무대에서 자신의 골프기 량도 연마하면서 골프팬들의 사랑도 받는 골퍼가 되겠다는 확실한 자세로 임하고 있다는 뜻이다. LPGA투어에서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르며 13승 을 거둔 뒤 활동무대를 일본으로 옮겨 통산 11 승을 올린 신지애를 비롯, 통산 16승의 안선주, 통산 10승의 전미정, 통산 9승의 이지희 등이 철 저한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이 들에 앞선 대선배인 구옥희 선수의 전철이 큰 이정표가 되었을 것은 물론이다. 일반적인 예상 과는 달리 신지애 안선주 선수가 이보미 선수와 함께 일본 골프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것을 보면 그만큼 그들의 현지화 노력이 주효했음을 알 수 있다. 이보미 선수의 눈부신 활약은 현지 화가 세계화의 또 다른 표현임을 일깨운다. 이점 은 LPGA투어라고 예외가 아닐 것이다.
을 내비쳤다. 28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리 조트에서 끝난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KLPGA 투어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컵을 거머쥔 장하나는 "한국이든 미국이든 3승을 목표로 하 고 있다. 첫 승을 했기 때문에 2승을 더 추가하 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신인왕에 대해 그 는 "초반기에는 성적이 잘 났다. 그러나 방심을 했던 것 같다"면서 "김세영·김효주 선수는 우승 이 있지만 너는 왜 없냐는 말도 들었다. 후반기 에 대회가 많이 남았다. 2013년 대상·상금왕 할 때도 뒤집었다. 후반기에 기대를 갖고 있다. 메이
저 우승까지 해서 신인왕을 노려보고 싶다"면서 신인왕 레이스에서 역전극을 위해 '메이저대회 우 승'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을 강하게 언급했다. 이번 주 대회를 건너뛰고 휴식한 김효주는 디 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7월 3~5일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에 나간다. 이후 미국으로 넘어가 내달 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에서 개막하는 US여자오픈에서 메이저 통산 2 승에 도전한다. 장하나 역시 금호타이어 여자오 픈과 US오픈에 출전한다. 아직 신인왕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28 2015년 7월 9일 (목)
특·집·뉴·스
7년째 네이버 파워블로거에 뽑힌 네이버의 '블로그 이야기'(blogpeople. blog.me)를 방문하면 2일 현재 첫 페이지 를 장식한 이야기가 있다. 바로 7년 연속 '파워 블로거'로 선정된 재 미동포 권종상(미국이름 조셉·48) 씨의 인 터뷰 기사다. 네이버 측이 지난 2008년부터 뽑은 파워 블로거 가운데 14명이 7년 연속 영예를 차지했고, 그중 13번째로 권 씨를 서 면 인터뷰한 것이다. 네이버에는 3천만여 명의 블로거가 있고, 이 가운데 154명이 파워 블로거로 뽑혔다. 권 씨는 해외에서는 유일하게 7년 연속 파 워 블로거에 선정됐다. 그는 '안녕하세요 권 종상입니다'라는 블로그(blog.naver.com/ josephkwon)를 운영하고 있다. 권 씨는 인터뷰 첫머리에 집배원(우체부) 생활이 충분히 만족하다고 털어놓았다. "우체부는 '국가에서 돈을 지급하며 운동 을 시켜주는 일'이라고 친구들에게 농담하 곤 하죠. 한국에서는 어떤지 모르지만, 시애 틀에서는 연방 공무원으로서 나름대로 충
분한 급여와 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1년 에 최장 6주까지 유급휴가를 누릴 수 있고, 학 교에 가서 강의도 듣고, 운동도 하고, 저녁 시간 을 가족과 온전하게 보낼 수 있지요. 무엇보다 사람들을 사귀고, 그들과 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한 지역에서 일을 오래 하게 되면 우체부는 단지 그 지역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사람이 아 니라 그 커뮤니티의 작은 아이콘 하나가 된다 는 것이다. 미국에 이민한 이유와 우체부로 정착하기까지 의 과정도 자세하게 소개됐다. 그는 9년간의 대 기 시간을 거쳐 대학 3학년 때인 1990년 가족 이민했다. 시애틀 한국일보, 한인 방송 라디오 코리아, 미국의 소리 방송 등에서 근무하다가 뜻 이 맞지 않아 경찰 시험을 치르려고 그만뒀다. 당시 그의 아내는 우체국 시험을 준비하고 있 었다. 이에 영향을 받아 권 씨는 두 곳 모두 시 험을 치렀고, 합격했다. 그러나 발령 대기 시간 이 경찰보다 우체국이 더 빨라지면서 우체부로 출근하게 됐다. 그러니까 그의 블로그는 우체부
“떠돌이 개가 내 유일한 친구” "어느 날, 떠돌이 개 한 마리가 다가와 내 유일한 친구가 돼줬어요"라고 말하는 11세 소 년 롬멜 퀴미날레스. 그는 필리핀 메트로마 닐라의 퀘존시(市) 거리에서 먹을 것과 돈을 구걸하며 살고 있다. 어릴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외 지로 돈을 벌러 갔지만 애인이 생겨 돌아오지 않아, 다른 8명의 형제와 함께 집에 남겨졌다. 함께 사는 20세 누나는 공장에서 일하고 있 지만 벌이가 충분하지 않다. 형들 중 한 명은 마약에 중독됐고 다른 세 명은 입양돼 떠났 다. 세 남동생 가운데 두 명은 집 나간 어머 니와 살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은 함께 거리에 서 구걸생활을 하다가 실종되고 말았다고 롬 멜은 말하고 있다. 롬멜은 홀로 구걸을 하며 길거리에서 잠을 잔다. 집에 돌아갈 수 있을 때는 돈이 어느 정도 생겼을 때뿐. 이런 생활을 롬멜은 1년 전부터 이어왔다. 그런 그의 앞에 떠돌이 개 바쥐가 나타났다. 거리 한편에서 바쥐를 꼭 껴안고 잠든 롬멜 의 모습을 누군가 찍은 사진 한 장이 인터넷 상에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롬멜이 바쥐와 만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 지만, 이 견공은 믿음직스럽게도 소년을 항상 지켜주고 있다. 그가 마약에 취한 다른 소년 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때나 강도를 당 할 뻔한 순간에도 바쥐가 맹렬히 짖어 위기 를 모면하게 해줬다고 한다. 그런 롬멜과 바 쥐의 길거리 생활이 최근 필리핀의 한 인터 넷 방송을 통해 세상에 공개됐다. 롬멜은 이제 부모가 없는 삶에 익숙해졌다 고 말하고 있다. 어머니가 가끔 집에 오기도 하지만 이는 먹을 것과 돈을 얻기 위해 오
영국생활
재미동포
권종상 씨
로 새로운 인생을 살면서 느 낀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풀 어놓은 것이다. "길을 걸으며 바라보는 것 들이 제 블로그를 관통하는 주제인 '시사, 인문, 경제'와 직접 관련이 있다고 말하기 는 어렵겠지만, 길을 걸으며 바라보는 세상은 제게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일하는 지역인 시애틀 의 브로드웨이 지역은 시애 틀에서도 가장 다양성이 두 드러지는 곳입니다. 비즈니 스도 경쟁이 심한 지역이기도 하지만, 일단 인 정받은 비즈니스들은 오래도록 살아남는 곳이 기도 합니다. 이런 곳들의 비즈니스 부침 상태 를 살펴보면 경제의 현실 같은 것을 더 자세히 바라볼 수 있겠지요." 그는 우편물이 생각보다 많은 걸 우리에게 시 사하고 있다고 전한다. 소포의 비율이 높아졌다 는 것은 소비가 어느 정도 활성화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배달증명 편지들이 갑자기 늘었다면 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이 많아졌다는 걸 안다는 것이다. 또 패션이나 와인 관련 잡지의 두께가 몇 달 동안 계속 얇아졌다면 광고가 줄 어든 것이고, 이는 곧 경제나 사회 상황이 안 좋 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는 것이다. 우체부로 일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난 가운데 그는 게일 할머니를 기억하고 있다. 이 할머니 는 소포를 주려고 문을 두드리면 항상 차가운 목소리로 '그냥 거기 놓고 가'라고 말할 정도로 마음의 상처가 많았던 분.
는 것뿐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롬멜 은 구걸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길거리 생활은 위험에 처할 순 간이 많다. 주변에 경찰이 있다고 해도 사고 가 발생할 수 있다. 언젠가는 경찰에게 체포 돼 갖고 있던 모든 돈을 빼앗긴 적도 있다. 그들은 그 돈으로 담배를 사고 있었다고 소 년은 회상한다. 이렇게 구걸한 돈이 어느 정도 쌓였을 때 는 집에 돌아간다. 하지만 버스에서는 개를 데리고 타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 숨겨서 탈 수밖에 없다. 개를 데리고 탄 사실이 발각돼 버스에서 쫓겨날 때도 있지만 이내 다음 버 스를 기다린다고 한다. "책은 살 수 있지만 학교에 갈 돈이 없어요" 라고 말하는 롬멜. 그의 모습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현지 방송은 롬멜이 거주하고 있는 칼루칸 시의 사회복지과와 그가 구걸하고 있는 퀘 존시에도 협력을 구했다. 또 인터넷상에서는 많은 사람이 롬멜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 하고 있다. 그런 노력으로 마침내 롬멜은 한 초등학교의 2학년으로 입학할 수 있게 됐다. 롬멜은 이제 꿈에 그리던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지만,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주말에 는 여전히 구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런 롬멜의 장래희망은 동물을 도울 수 있는 수의사가 되는 것이다. 출처 | 나우뉴스
생·활·광·고
1148호
출처 | 세계일보
그런데 이 할머니가 좌골 골절을 당해 1층으 로 우편물을 받으러 내려올 수 없는 상황이 발 생했고, 그때부터 권씨가 우편물을 직접 배달 하면서 둘은 가까워졌다. "첫인상이 마귀할멈 같던 게일 할머니가 오드 리 헵번처럼 보일 때쯤, 결국 할머니는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후에 그 할머니의 친구 분이 '아 무도 게일의 마음을 열어준 이가 없었어. 가끔 게일이 그랬어. 조셉이 아니었다면, 아마 자기는 누구하고도 말하지 않을 뻔했다고. 게일은 우편 물을 가져와 말 붙여주고, 자기 말 들어줄 때가 지금까지 제일 행복했대'라고 말씀하시는데 저 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어요." 권 씨는 "블로그는 세상을 향해 여는 제 창문 과도 같은 존재"라면서 "한국을 떠나 사는 제게, 블로그는 한국 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임과 동시에, 제 블로그의 독자들에게는 거꾸로 미국 에 25년째 사는 사람의 삶을 통해 미국 사회를 들여다보는 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인들이 날 죽인다고 하지만…" 개 800마리 구조한 여성 개 800마리를 사서 키우는 여성이 있다. 함께 키우는 고양이도 100마리를 넘어선지 오래다. 지난 2년간 개와 고양이를 사는데만 8000만원 을 썼다. 비용 마련을 위해 가족들이 살던 집도 모두 팔아버렸다. 이는 중국 개고기 축제에서 자비를 들여 수 백마리의 개를 구조하고 있는 동물보호운동가 양 샤오윈(66)의 이야기다. 영국 메트로는 샤오 윈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위린시에서는 매년 하지 때마다 개고기 축제가 열린다. 개고기 축제 기간 동안 수많은 개들이 도살된다. 이중 상당수가 주인을 잃은 개이거나 훔쳐 온 개들이다. 이에 샤오윈은 수년 전부터 죽음을 앞둔 개와 고양이를 사들여 직접 키우고 있다. 샤오윈이 개 들을 구해주기 시작한 것은 1995년부터다. 그 리고 2002년에는 직접 동물보호소를 차려 개 와 고양이 구조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개와 고양이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가족들과의 사이는 멀어질 수 밖에 없었다. 아 들과는 3년 동안 말도 하지 않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샤오윈은 구조활동을 멈 추지 않았다. 가족들이 살고 있던 집 까지 팔아 자금을 마련했다. 지난해 샤오윈이 개 300마리와 고양이 수 십 마리를 구하기 위해 쓴 돈은 1만 5400파운드(약 2700만원)정도다. 올해에도 벌써 개 500마리와 고양 이 100마리 등을 구해주기 위해 3 만800파운드(약 5400만원)를 썼다. 수백마리의 동물을 돌보는 것보
THE UK LIFE
다 그녀를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상인들의 태 도다. 샤오윈은 "이전에 한 상인으로부터 개를 산 적이 있다. 그 이후에 계속 나에게 연락이 오 는데, 내가 시장에 가면 상인들이 나를 둘러싸 고는 '오늘은 얼마를 가지고 왔느냐'고 물어본 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인들이 나에 대해 점점 알게 되면서 개 가격을 높게 책정해 비싸 게 팔려고만 한다"며 "내가 아무리 비싸도 개를 살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샤오윈은 또 "약간 위협적인 부분도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인들이 '나를 죽이자'는 내용의 글을 올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 다"고 말했다. 하지만 샤오윈은 이렇나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이 없다. 자신이 올바른 행동을 하고 있다는 확고한 믿음 때문이다. 샤오윈은 "인생은 짧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올바른 행동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 각한다"며 "나는 내가 정말로 자랑스럽다"고 웃 으며 말했다.[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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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15년 7월 9일 (목)
특·집·뉴·스
영국생활 출처 | 세계일보
'노예 22년' 극적 탈출한 한 남자의 이야기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타임솔루션 등 언론은 22년간 노예로 산 남자가 극적으로 탈출해 그토록 그리웠던 가족과 다시 만나 게 되었다며, 그의 '영화 같은 22년'을 전 세 계에 알렸다. 이 소식은 전 세계 언론을 통 해 보도되어 많은 사람을 분노와 슬픔에 휩싸이게 했다. 지난 1993년. "돈을 많이 벌어 오겠다"고 말하며 고향 미얀마를 떠나 태국으로 일자 리를 찾아 나선 미얀 나잉(40)의 미래에는 꿈에도 상상할 수 없었던 비극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가난에 쪼들려 일을 찾아온 외국 노동자를 마치 노예 부리듯 하는 태 국에서도 악명 높은 브로커의 마수에 걸려 들었던 것이다. 바다에서 하루 20시간 이상을 어떨 때는 24시간을 노예처럼 일하며, 사료로 쓰일만 한 그릇에 영양가라곤 찾아볼 수 없는 배 급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낸 미얀. 남획을 일 삼는 저인망 어선 선주는 어획량을 늘리기 위해 어족자원이 풍부한 외국 수역까지 나 갈 것을 강요했고 목숨을 위협할 만한 작 업을 하며 배 안 철재 감옥에 쭈그려 몇 달 또는 몇 년을 위해 바다에서 생활했다. AP 가 전한 놀라운 진실에는 당국이 이를 알 면서 오래된 관행으로 치부해 눈을 감고 있 다는 것이다. 미얀과 함께 노예처럼 생활한 사람들은 생명을 간신히 유지할 정도의 음식과 더러 운 물로 생명을 유지하며 쉴 새 없이 일했 다. 그렇게 일했지만,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 은 단돈 몇 푼과 "사람들은 너희가 죽어도 절대 모를 것"이라며 "누구도 노예로 팔려 온 자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선장의 절 망스런 말뿐이었다. 그들은 반항하거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테이저건으로 전기 충격을 당하며, 행여 탈 출을 시도해 잡히기라도 하면 독 가오리 꼬 리로 채찍질을 당했다. 그러다 죽기라도 하 면 냉동고에 잡은 고기와 함께 얼려버렸다. 또, 배를 타고 탈출을 시도하면 망설임 없
이 총으로 살해했고, 노예 삶이 버거워 자신의 생을 마감한 한 노동자는 바닷물에 퉁퉁 불어 처참한 몰골을 보였다. 그렇게 악몽 같은 시간에서 살았던 그였기에 그는 부분적인 마비가 생겨 오른팔을 잘 움직 일 수 없고, 얼굴 근육이 밀려 올라가 얼굴은 ' 미소를 띤 모습'이 됐다. 그는 이런 상황에 좌절한 자신이 원망스럽고 화가 나 '이럴 바에야 죽는 것이 더 행복하겠다'는 생각으로 죽기를 각오하고 첫 탈출을 감행했다. 스파이스 제도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말루쿠체 인의 한 섬으로 탈출한 그는 조용히 정글로 숨어 들었다. 죽을 각오로 탈출한 보상이라도 된 것일 까. 미얀은 그곳에서 한 가족을 만났고 그들은 미 얀이 치유될 때까지 그야말로 자비를 베풀었다. 그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의 가족이 됐 다. 이는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었지만, 자유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가족이 된 미 얀은 농장일을 도와 그 대가로 음식과 피난처 를 받았다. 그는 이 단순한 삶 속에서 바다에서 느꼈던 죽음의 공포를 지우기 위해 노력했다. 인 도네시어를 배웠고 그의 어머니가 만든 요리보 다 훨씬 단맛의 음식에도 적응했다. 그렇게 미얀도 세상도 변했다. 인도네시아는 오랜 독재자 수하르토가 몰락해 민주주의를 향 해 움직이고 있었고, 그는 2001년 한 브로커와 비교적 괜찮다고 생각된 조건에 미얀마에서 다 시 배를 타게 돼, 인도네시아에서 8년을 보낸 후 바다로 돌아가게 됐다. 하지만 이는 실수였다. 또 한 번의 비극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전과 같은 함정에 다시 빠 진 것'을 눈치챘다. 작업 강도는 처음 배를 탔던 때처럼 소름 끼쳤고, 돈은 한 푼도 받지 못했다. 당시 불공평한 이 '노예제도'는 점점 더 악화 되고 있었다. 태국은 빠른 속도로 세계 최대 해 산물 수출국 중 하나가 돼 값싼 노동력이 필요 했던 것이다. 브로커는 순진한 사람들을 속여 노예계약을 맺었고, 때론 마약에 취한 어린이와 병자, 장애 인, 이주 노동자를 가리지 않고 납치했다. 그렇게 9개월. 미얀은 "계약을 깨고 태국으로
"75년 장벽 깼다"… 미 ABT발레단에 첫 흑인여성 수석무용수 미국을 대표하는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발레단의 75년 역사에 처음으로 흑인이 여성 수석무용수에 올랐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 은 그녀의 스토리를 메인 화면에 게재한 뒤 "75년만에 (고전발레계에서 흑인 차별의) 장 벽을 깼다"고 평가했다. ABT는 웹사이트를 통해 무용수 승급을 발표하고 솔로이스트인 미스티 코프 랜드(32)를 수석 무용수로 승급한다고 밝혔다. ABT 는 1940년 창단됐지만 지 금까지 흑인이 수석 자리 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승급은 이 발레단 의 수석무용수 9명 가운 데 줄리 켄트, 팔로마 헤 레라, 시오마라 레이즈 등 3명이 은퇴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그의 승급을 예감 한 관객들은 지난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백 조의 호수'에서 오데트-오딜 역을 맡은 그에 게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 코프랜드의 승급은 이미 예견돼 왔다. 미주
리주 캔자스시티 출신인 코프랜드는 늦은 나 이인 13살 때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다. 2000 년 ABT에 입단한 후 2007년 솔로이스트에 임명된 후 주요 작품에 거의 출연하는 등 활 발하게 활동해왔다. 드문 흑인 무용수인데다, 미국의 어린 발레리나 들에게는 롤 모델과 같 은 존재였다는 점에서 도 명성을 얻었다. 2015년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0명 가운데 한 명에 포함됐 으며, CBS방송이 그녀 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 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특히 그녀는 미국 사회 의 흑인 차별과 관련해 거침없이 비판해왔다. 그는 지난해 자신의 자서전에서 "내가 수석 무용수에 오르지 못한 다면, 사람들은 내가 실패했다고 느낄 것"이 라고 적는 등 최고 무용수로 등극하고 싶은 열망과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출처 | 국민일보
돌아가겠다"고 말했다가 사흘 동안 보트에 몸이 묶 인 채 갇히게 됐다. 또 한 번의 분노와 절망. 미얀은 '살아야 한다'는 생 각으로 자물쇠를 열 무엇 인가를 찾다 변기에서 떨 어진 작은 금속 조각을 주 어 자물쇠를 풀려고 안간 힘을 썼다. 그리곤 족쇄가 떨어져 나가는 희망의 소 리를 들을 수 있었다. 시간이 많지 않았다. 잡히면 그는 곧바로 죽 게 될 것을 알았기에 그는 검은 물로 뛰어들어 미친 듯이 헤엄쳤다. 그는 당시 "탈출에 성공할 것을 짐작했다"고 한다. 두 번째 탈출에 성공한 미얀은 정글 속 대나무 오두막에 숨어 시계와 달력 없이 약 8년을 살았다. 시간 감각이 흐릿해질 때쯤. 밀려오는 외로 움과 병마에 시달린 30대 미얀은 "미얀마 우 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해 그 길로 길을 나섰다.
두보의 한 섬으로 시작으로 경찰과 사람들을 피해 가족이 있는 미얀마로 수천km의 긴 여정 을 한 미얀. (경찰은 돈을 받고 악덕 선주에 그 를 넘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집을 떠났을 때 그는 소년이었지만, 떠나기 전 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숨죽여 살아온 그는 마 흔이 돼서야 '다신 볼 수 없을 거로 생각한' 자 신의 마을 입구에 설 수 있었다. 22년 만에 가족과 만난 그는 눈물샘이 마르 도록 통곡하며 그의 인생에서 가장 기쁜 시간 을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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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Yaris 1.0 수동, 3 doors, MOT 10/04/2015 TAX 30/12/2014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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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 얼굴이 흉해보이십니까? 복원성형 원치않는 여성의 사연 남들과 다른 외모를 지녔지만 누 구보다 당당한 삶을 살고 있는 한 미국 여성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 게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 은 턱뼈의 일부를 종양으로 잃어 보통 사람들과 사뭇 다른 모습으 로 살고 있지만 자신의 인생은 완 벽하다고 말하는 48세 미국 여성 던 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녀의 인생은 시작부터 험난했 다. 출생 직후 호흡을 하지 못하던 그녀는 황급히 응급실로 실려 갔 고 의료진은 그녀의 호흡기 주변에 서 커다란 종양을 발견했다. 수개월에 걸쳐 의료 진은 종양을 모두 제거했지만 종양은 턱뼈 주변 에서 이내 재발했다. 종양이 암으로 발전할 것을 우려한 의료진은 종양과 함께 쇼의 턱뼈 일부를 서둘러 제거할 수밖에 없었다. 이 수술로 쇼의 얼굴 형태는 일그러졌고 청력이 일부 소실됐으 며 국소적으로 마비가 찾아왔다. 그렇게 보통 사람과 다른 외모를 지니게 된 그 녀는 학창시절 내내 괴롭힘과 놀림을 받아야 했 다. 그녀는 “내가 지나갈 때면 아이들이 ‘저기 네 여자 친구 간다’며 서로를 놀려댔다”며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그렇지만 쇼는 “그들의 말이 분명 내게 상처가 됐지만 나는 내 자신의 인격 과 능력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녀가 당차게 살 수 있었던 데에는 부모의 훌륭한 조력도 있었다. 쇼의 부모는 그녀가 집 안에 숨는 대신 계속해서 세상으로 나설 수 있 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쇼는 승마와 무 술을 배워 익히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자존감
생·활·광·고
THE UK LIFE
■BMW 320SE Auto 2.0cc 2005, 55000m, MOT 10/05/2015 TAX 30/10/2014, £4700
을 키워왔다. 이토록 당당한 그녀에게도 사랑 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20대 에는 마약 중독자와 교제하며 그 의 중독을 고칠 수 있다는 환상 에 젖기도 했었다. 결국 그에게서 벗어난 쇼는 지역의 연극 공동체 에서 일하면서 지금의 남편을 만 났다. 그녀는 "언젠가 나의 내면을 알아봐 줄 사람이 나타나리라 늘 믿고 있었다"고 말한다. 올해 9월 에 이들은 결혼 20주년을 맞는다. 작가로서도 활발히 일하는 그 녀는 2005년에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내놓았다. 더 나아가 학교를 찾아다니 며 아이들에게 ‘외모에 구애받지 말라’는 내용 을 중심으로 강연을 하는가 하면, 현재는 ‘안면 결함’(disfigurement)이라는 말 대신 ‘안면 차 이’(facially different)라는 용어를 사용하자는 사회운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쇼는 놀랍게도 “누군가 오늘 나를 찾아와 ‘내 일 당장 정상적인 모습으로 고쳐주겠다’고 제안 해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녀는 “장 애가 있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 여주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종종 나를 향한 시선과 놀림이 닥쳐와도 그저 잠시 동안 주춤할 뿐이다. 사람 은 모든 상황에 적응할 수 있다. 그런 뒤엔 자신 의 삶을 살아나가면 그만이다”며 고난에 굴하 지 않는 강직한 인생관을 전했다. 그녀는 “아픔으로 인해 밖에 절대 나서지 않 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면 매우 슬프다. 주 변에서 그들을 품평하려 든다면 그건 그자들의 잘못이다. 듣는 사람들에겐 잘 못이 없다”며 비슷한 처지에 처한 사람들에 게 용기를 가지 고 세상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출처 | 나우뉴스
■Ford Transit 2.0D 2006, 260 VAN, Very good condition MOT 11/05/2015, TAX 30/12/2014 £2500
■Mitsubishi Space Wagon 2001, MOT 03/2015, TAX 30/12/2014 7인승, A/C, DVD, 75000m, £1450
■Toyota Estima 8인승 Auto 2000, A/C, DVD,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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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호
31
32 2015년 7월 9일 (목)
TV속
T·V·속·영·화 / 한·인 게·시·판
영화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Killer Elite
Ted 7월 9일 (목)
The Bourne Legacy (2012) 9pm - 11:40pm (Film4) Cast_ Jeremy Renner, Rachel Weisz
Drag Me to Hell (2009)
9pm - 11pm (5*) Cast_ Alison Lohman, Justin Long
High Plains Drifter (1973)
10pm - 12:10am (ITV4) Cast_ Clint Eastwood, Verna Bloom
Total Recall (1990)
10pm - 12:10am (Syfy) Cast_ Arnold Schwarzenegger 7월 10일 (금)
American Pie 2 (2001)
9pm - 11:05pm (ITV2) Cast_ Jason Biggs, Shannon Elizabeth
Ice Spiders (2001)
9pm - 10:50pm (Syfy) Cast_ Patrick Muldoon, Vanessa Williams
Killer Elite (2011)
9pm - 11:25pm (5*) Cast_ Jason Statham, Clive Owen
Hard Target (1993)
11:10pm - 12:50am (ITV) Cast_ Jean-Claude Van Damme
First Blood (1982)
11:25pm - 1:30am (ITV4) Cast_ Sylvester Stallone, Richard Crenna 7월 11일 (토)
Ted (2012)
9pm - 11:05pm (Channel 4) Cast_ Mark Wahlberg, Mila Kunis
Fast Five (2011)
9pm - 11:40pm (E4) Cast_ Dwayne Johnson, Vin Diesel
Scary Movie V (2013)
7월 12일 (일)
The Lost World: Jurassic Park (1997)
6:30pm - 9pm (ITV2) Cast_ Jeff Goldblum, Julianne Moore
Unforgiven (1992)
9pm - 11:30pm (TCM) Cast_ Clint Eastwood, Gene Hackman
License to Wed (2007)
10pm - 11:55pm (ITV2) Cast_ Robin Williams, Mandy Moore
Death Becomes Her (1992)
10:10pm - 12:20am (ITV3) Cast_Meryl Streep, Bruce Willis, Goldie Hawn
Sleepy Hollow (1999)
11:15pm - 1:25am (Film4) Cast_ Johnny Depp, Christina Ricci
Dirty Harry (1971)
11:40pm - 1:50am (TCM) Cast_ Clint Eastwood, Harry Guardino 7월 13일 (월)
Under Siege 2 (1995)
10pm - 12am (E4) Cast_Steven Seagal, Eric Bogosian
Magnum Force (1973)
11:10pm - 1:40am (TCM) Cast_ Clint Eastwood, Hal Holbrook
Things We Lost in the Fire (2007)
11:50pm - 1:40am (BBC One) Cast_ Halle Berry, Benicio Del Toro 7월 14일 (화)
Humans vs Zombies (2011)
10pm - 11:50pm (Pick) Cast_ Christine Bently, Cody Callahan
Hostel: Part II (2007)
10:10pm - 12am (5*) Cast_ Lauren German, Roger Bart 7월 15일 (수)
10pm - 11:50pm (ITV2)
State of Play (2009)
The Gauntlet (1977)
11pm - 1:15am (ITV) Cast_ Russell Crowe, Ben Affleck
11:05pm - 1:20am (ITV4) Cast_ Clint Eastwood, Sondra Locke
The 13th Warrior (1999)
The Player (1992)
The 13th Warrior
Hostel: Part II
11:50pm - 1:25am (BBC One) Cast_ Antonio Banderas, Diane Venora
11:35pm - 2:05am (Film4) Cast_ Tim Robbins, Greta Scacchi
영국생활
한인 게시판
■ 아시아나항공,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25일(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한국서비 스품질지수(KS-SQ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항공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SQI 조사는 올해 3월부터 5월 사이에 서울을 비롯한 전 국 5대 광역도시 거주자 중, 최근 1년 동안 국제선 항공 서비스를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 용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 및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진행되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최초로 인천/김포공항 출발 국제선 전 노선 대상 인터넷 및 모 바일 탑승권 발급을 전면 시행하여 탑승 수속 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하고, 최첨단 항공기 인 에어버스 A380 여객기의 장거리 노선 투입 확대하였으며, 대고객 체험 마케팅의 다양화 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2015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제·국내 항공부문 1 위 선정을 비롯, 최근 실시된 주요 항공업계 평가에서 프리미엄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 동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품질 만족도의 지표로 서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적인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 아시아나, 남유럽의 허브 로마 신규 취항 아시아나항공이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의 신규 취항에 돌입했다. 로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1997년), 영국 런던(2002년), 프랑스 파리(2008년), 터키 이스탄 불(2011년)에 이은 유럽 5번째 취항지다. 이번 로마 취항은 기존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서유 럽 중심의 유럽 네트워크가 유럽 중남부 로마, 그리고 이스탄불에 이어지는 유럽 노선 네트 워크가 완성된다 데 의미가 있다. 아시아나는 약 300석 규모의 B777기를 투입해, 지난 6월30일부터 매주 화, 목, 토 로마 노선을 운항 중이다.
■ 재영 한인합창단 단원 모집 ■ Bourne Hall 콘서트 (7pm 15/08) ■ 연습 : 매주 토요일 6pm (7월4일~) ■ New Malden Methodist Church KT3 4BY ■ T. 07834 372724, londonconcertchoir@gmail.com
THE UK LIFE
생·활·광·고
1148호
33
34 2015년 7월 9일 (목)
전·면·광·고
영국생활
육·아 / 교·육
THE UK LIFE
벌써 사춘기… 아이들이 조숙해지고 있다 나이에 비해 정신적, 육체적 발달이 빨라 지면서 사춘기도 빨리 시작되고 있다. 하지 만 사춘기시작 메커니즘은 아직 충분히 밝 혀져 있지 않다. 소아기에는 성적 분화와 시 상하부-뇌하수체-성선축이 정지 상태에 있 다가 사춘기가 되면 다시 이 축이 활성화가 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여성의 경우 뇌에 있는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의 축이 활 성화되면 그 신호가 난소로 전달되고 난소 에서 여성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면서 2차 성 징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초경이 이른 것은 좋지 않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그렇다”이다. 왜냐하면 초 경이 빨라지므로 해서 성장호르몬이 억제 되어 한창 성장기인 아이의 성장이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여성 질병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 여성 호르몬에 오래 노출된다는 건 초경을 빨리 하고 폐경을 늦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렇게 되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도 하고 자궁내 막암 등의 질환 발생 위험도도 올라간다. 득실 을 따져보았을 때 여성호르몬 에 오래 노출되 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 ◆영양 상태 및 비만= 영양 상태가 불량하 면 사춘기 발현 이 지연되며 반 대로 체중이 늘 수록, 특히 체지
방이 늘수록 사춘기와 초경이 빨리 나타난다. 이 는 체지방에 있는 비만세포에서 분비되는 사춘 기 관련 물질이 비만아일수록 다량 분비되면서 사춘기 발현을 앞당기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환경호르몬 영 향= 환경호르몬이란 사람이나 동물에서 정상 적으로 생성 분비되는 물질이 아니라 산업 활동 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화학물질을 말 한다. 이러한 물질은 사람이나 생물체에게 흡수 되면 정상적인 내분비계 기능을 방해하며 마치 호르몬같이 작용한다.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 로 다이옥신,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 등이 있다. ◆성장호르몬= 성장호르몬은 몸의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으로서 성장호르몬이 아이들 에게 부족해지면 저신장증이 올 수 있다. 또한 성장호르몬은 성인들에게도 대단히 중요해서 부족해지면 성인 역시 근육량이 줄고 운동 능 력이 떨어지고 체지방량이 늘어나는 등의 변 화를 겪게 된다. 복부비만이 생겨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당 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대사증후군과 동 맥경화 등의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도 성장호르몬의 부족에 따른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 원 김지연 과장은 “성장호르몬이 줄거나 부족해 지는 것을 그냥 방치해선 안 된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한 경우 사춘기 이전에 성장판이 닫혔는지 여부를 확인해서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이 차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성인의 경우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성장호르몬은 부족해도 문제지만 과잉 분비 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성장호르몬의 과잉분 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거인증과 말단비대증이다. 이는 키가 커진다는 문제에서 끝나지 않고 심혈관질환이나 대장암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반 출처 | 코메디닷컴 드시 치료해야 한다.
출처 | 코메디닷컴
1148호
35
임신 전 엄마의 식사, 아이 '평생 질병'에 영향 여성이 임신하는 시기의 환경이 유전자 기 능에 변화를 줘 아이의 면역 기능과 암 위 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영국과 미국의 연 구팀이 밝혔다. 학자들은 이 과정에 '식사' 가 중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이의 DNA가 어머니의 임신 전 식사에 영향을 받는 것은 이전 연구로도 알려졌는 데, 이번 연구에서는 특히 'VTRNA2-1'이라 는 유전자가 이런 변화에 민감한 것으로 확 인됐다. 이 유전자는 종양 억제 유전자 중 하나로, 바이러스 감염에 관한 신체의 반응 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이의 유전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지 만, 유전자가 어떻게 발현될지는 'DNA 메틸 화'(methylation)와 같은 유전자 외적인 변화 이른바 '후생유전학적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이 후생유전학적 변화는 식사와 흡연 등 생활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수정 이후 배아 가 세포 분열되기 전까지 완료된다고 연구 팀은 설명했다. DNA 메틸화에는 특정 영양소가 필요하 기 때문에 모체의 임신 전과 임신 중 영 양 상태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쉽게 예 상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아프리카 감비아 지역에서 실시 했는데, 집단마다 재배 식물과 수렵에 의존 하고 건기와 우기 라는 극단적 환경의 영향 을 받아 출산 시기 여성의 식생활이 아이에 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쉬웠다. 연구팀은 건기와 우기 최절정기에 임신한 여성 120명의 혈액을 분석하고 태어난 아이 의 생후 2~8개월 시점의 혈액과 모낭 표본 을 채취해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 국제영양그룹의 매트 실버 박사는 "아이의 VTRNA2-1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메틸화 상태가 임신 시기가 건기나 우기에 따라 달 라졌는데, 이는 어머니의 영양 상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두 차례의 보완 실험을 통해 새 로운 '준안정 후성대립유전자'(metastable epialleles)를 인간의 게놈에서 발견했다고 말 한다. 여기서 준안정 후성대립유전자는 불안 정하지만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수정 이후 겪는 환경과 관련한 대립형질의 유전자를 말 한다. 흥미롭게도 두 실험 모두 이런 유전자 는 VTRNA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베일러의대의 롭 워터 랜드 부교수는 "인간의 게놈에는 약 2만 개 의 유전자가 포함된다. 우리 두 그룹은 다른 접근 방식으로 이 유전자가 최고의 후성대립 유전자인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VTRNA2-1 유전자가 인 간이 바이러스와 싸우는 능력 뿐만 아니라 종양을 억제하고 암 방어 기능에 영향을 미 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를 총괄한 MRC 국제영양그룹의 앤드 루 프렌티스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어머 니의 임신 전 식사가 후성대립유전자를 약 간 재구성하는 것으로 자녀의 특정질환 발 병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입증한 최 초의 확실한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이 유전 자는 바이러스 감염과 일부 암을 막는 기능 에 중요 역할을 하므로 잠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유전체 분야 학술지 ' 게놈 바이올로지'(Genome Biology) 최신호 에 실렸다. 출처 | 서울신문
36 2015년 7월 9일 (목)
생·활 / 여·성
결혼생활 행복하면 그 만큼 몸무게도 는다 결혼한 이후 살이 찌기 시작했다는 사람 들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배우자가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 들보다 체질량지수(BMI)가 높다. 보다 건강 한 식재료를 즐겨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와 같은 결과를 보였다. 유럽 공동연구팀이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 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러시아, 스페인, 미국 등에 거주하는 사 람 1만 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결혼과 체중 사 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싱글인 남성 의 평균 체질량지수는 25.7, 결혼한 남성은 26.3으로 유부남이 좀 더 높은 수치를 보였 다. 또 여성은 싱글과 유부녀가 각각 25.1과 25.6으로 마찬가지로 결혼한 여성의 체질량 지수가 더 높았다. 체질량지수는 25이상이 면 과체중, 30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이번 연구의 주요저자인 스위스 바젤대 학교 유타 마타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결 혼시장 가설'이라는 이론을 뒷받침한다”며 “인생의 동반자를 찾게 되면 결혼시장에서 철수하게 된다. 체중 감량을 위한 투자의 필 요성을 덜 느끼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혼율이 낮은 국가보다 높은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체질량지수가 낮다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이혼 후 결혼시장으로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높
LIVING POINT
기 때문이다.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 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아이 러니하게도 결혼한 사람들은 싱글인 사람 들보다 유기농 음식, 공 정무역 음식, 가공하지 않 은 음식, 지역특산물처럼 보다 건강한 식재료를 즐 겨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식재료를 이용해 요 리를 해먹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 지하는 비율은 오히려 적 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로 운 동부족이 꼽힌다. 연구팀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혼한 남성들은 싱글 남성들보다 운동 시간이 짧았다. 음식을 먹는 양과도 연관이 있다. 건강한 식재료로 요리를 하더라도 필요 이상 먹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혼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살이 찌는 한 요인일까? 2013년 소규모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결혼 첫해에는 행복한 결 혼생활을 유지하는 커플이 오히려 살이 찌 는 경향을 보인다. 스트레스로 살이 찌는 사 람도 있지만, 평균적으론 오히려 행복한 삶 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살이 찐다는 것이다. 즉 결혼 이후 늘어난 체중은 행복한 결혼생 활을 하고 있다는 방증일 가능성이 있으므 로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체 중관리를 해나가라는 의미다.[코메디닷컴]
다리미 밑판 녹슬었을 땐
오래 사용한 다리미 밑판의 옷감 눌어붙은 자국이나 녹슨 부분은 치 약 묻힌 헝겊이나 칫솔로 닦아내면 깨끗해진다.
영국생활
매력없는 내게도 데이트 신청할 용기주는 연구들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의 한 심리학 강 좌. 학기초에 수강생들에게 남녀 상대의 이성적 매력도를 매기도록 했더니 가장 호감도가 높은 사람에 대해 의견이 상당히 일치했다. 그러나 수 업을 같이 들은 지 3개월 후 같은 설문에서는 매력녀, 매력남에 대한 평가가 크게 엇갈리게 나 왔다. 왜 그럴까? 인간생태학 전공 폴 이스트윅 조교수와 함께 이 연구 결과를 펴낸 대학원생 루시 헌트는 "짝 의 가치에 대한 생각은 함께 하는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며 어떤 사람에겐 매력없던 사람이 매 력적으로 보이게 되기도 하고, 반대로 매력있던 사람의 매력이 떨어지는 일도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 심리 실험을 소개한 뉴욕타임스는 이러한 태도 변화는 짝짓기 게임에서 짝 찾기에 실패하 는 사람을 줄여주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이스트윅 박사의 말을 인용했다. 모든 게임 참가자가 같은 한 사람을 놓고 경쟁하지 않도록 해준다는 것이 다. "매력도에 대한 합의가 약해짐에 따라 경쟁 이 약해지게 된다. 내가 특별히 호감을 갖는 사 람에 대해 다른 사람은 그리 호감을 갖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스트윅 박사는 설명했다. 이스트윅과 헌트 두 사람은 노스웨스턴대의 엘 리 핀클 심리학 교수와 공동으로 '시간 효과' 실 험을 추가로 실시했다. 실험 대상엔 결혼한 지 50년 이상된 부부, 이 제 겨우 수개월째 데이트중인 커플, 서로 아는 사이에서 이제 막 연인관계로 발전한 커플, 만 나자마자 데이트를 시작한 단계인 커플 등 여러 종류의 커플이 섞여 있었다. 각 쌍마다 상대에 대한 평가를 하도록 했더니, 데이트를 시작하기 전 얼마나 오래 알고 있던 사 이냐에 따라 또렷이 패턴이 드러났다. 만난 지 1개월 미만인 데이트 커플들은 상대 가 육체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똑같이 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러나 서로 오래 아는 사이였거나 연인이 되 기 전 친구 사이였던 커플들은 매력적이었던 사
람이 쉽사리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이 되고 마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감정의 점진적 변화는 드문 일이 아니라 고 킨제이연구소의 인류학자 헬렌 피셔는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16세기 시인 크리스토퍼 말로위 가 "사랑해본 그 누군들, 첫눈에 빠지지 않았으 랴?"라고 읊었지만, 지난 2012년 피셔 박사의 조 사에서 처음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과 사랑에 빠진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 성 응답자의 33%, 여성의 43%라는 매우 많은 사람이 그렇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피셔 박사는 서서히 사랑에 빠지는 이 과정 을 "더딘 사랑"이라고 이름붙이고 만혼이 늘어 남에 따라 "더딘 사랑"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 다고 말했다. 소셜 데이트앱인 틴더 같은 "온라인 데이팅이 짝의 가치를 미모 등과 같은 몇몇 피상적인 것 들로만 평가토록 만들지만, 이는 과정의 시작일 뿐, 누군가를 만나 점점 알게 되면서 짝의 가치 도 변해가기 마련"이라고 피셔 박사는 강조했다. 피셔 박사의 조사에서, 짝에 대한 감정의 변화 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훌륭한 대화" "공통 의 관심" "상대의 유머감각을 좋아하게 됐다"는 등의 답변이 주를 이뤘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에서 외모와 재산, 가문이 별 볼일 없다는 이유로 엘리자베 스를 무시했던 부유한 귀족 다시가 솔직하고 재 치있는 엘리자베스와 대화를 나누면서 "내가 아 는 가장 멋진 여성중 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바 뀌어 구애하게 되는 것이 소설 속의 일만 아니 라는 것이다. 세스 로건과 캐서린 헤이글 주연의 2007년 영 화 '사고친 후에(Knocked Up. 임신했다는 뜻의 속어)'에서 외모, 돈, 사회적 지위 등 통념상 어느 하나 짝의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없는 맥없고 후 줄근한 실직자(로건)가 눈부신 외모의 유명 방송 여기자(헤이글)와 엮이는 것 역시 영화 속의 일만 은 아니라고 뉴욕타임스는 주장했다.[연합뉴스]
생·활 / 여·성
THE UK LIFE
베이킹 소다… 예뻐지는 쓰임새 10가지 집에서 흔히 쓰는 베이킹 소다. 쿠키를 구울 때나 냉장고 의 고약한 냄새를 몰아내는 데 자주 쓰인다. 그러나 화장품 못지않은 미용 효과도 있다고 한다. 미국 건강생활잡지 '프 리벤션'은 최근 베이킹 소다로 예뻐지는 비결을 소개했다.
◆얼굴 세척제 오트밀을 섞으면 매일 써도 되는 영양 좋 고 신선한 박피크림이 된다. 베이킹 소다, 물, 오트밀 가루 를 같은 양으로 섞어 반죽을 만들고, 부드럽게 원을 그리면 서 피부에 문질러주면 죽은 세포를 없애준다. 그 뒤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매니큐어 준비제 베이킹 소다를 붓에 살짝 묻혀서 손 톱 주위에 바르고 깨끗해질 때까지 문지른다. 그리고 물로 반죽을 해서 손과 손가락을 문질러 각질을 정리한다. 따뜻 한 물로 씻고 매니큐어를 바른다. ◆굳은살 연화제 대야에 따뜻한 물을 담고 베이킹 소다 2큰술과 라벤더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다. 발을 충분히 담 근 뒤에 베이킹 소다, 물, 흑설탕을 같은 양으로 섞어 바른 뒤 문질러 굳은살을 없앤다. 그 뒤 보습제를 바르고 따뜻한 타월로 발을 감싸고 5~10분 그냥 둔다. ◆비듬 제거제 머리 비듬을 없애려면 베이킹 소 다 적당량과 샴푸를 섞어서 문지른다. 그리고 보통 때처럼 샴푸를 하고 깨끗이 씻어낸다. 머리카락이 더 깨끗해지고 다루기도 쉬워진다. ◆땀냄새 제거제 베이킹 소다 4큰술에 좋아하 는 방향유를 10방울 정도 떨어뜨려서 섞은 뒤 겨 드랑이에 붓으로 발라둔다. 들고 다니면서 짬짬 이 바르면 좋다. ◆입욕제 긴 하루를 끝내고 휴식을 위해 욕조에 베이킹 소다 반 컵을 탄다. 몸을 담그고 있는 동안 산성이 된 피부를 중화시키고, 기름기과 땀을 씻
어낸다. 알칼리 성분이 피부의 열기를 가라앉히기도 한다. ◆치아 미백제 아침에 빨리 치아를 하얗게 하려면, 물에 적신 칫솔에 베이킹 소다를 묻혀서 이에 바르고 그다음 치 약으로 닦는다. 구강 청결제로는 물 4분의 1컵에 베이킹 소 다 작은술 하나를 섞어서 입안을 행구면 된다. ◆여드름 부분 치료제 여드름 제거 팩이나 마스크가 떨 어졌다면 베이킹 소다를 물에 반죽해서 그 부분에 붙인다. 깊은 낭종은 안되겠지만 작은 뾰루지는 없애는 효과가 있다. ◆얼굴 박피제 얼굴에서 죽은 피부 세포를 없애면 훨씬 밝고 젊어진다. 그러나 너무 세게 문지르면 더 흉해질 수 있 다. 손바닥에 베이킹 소다 작은술 하나에 유기농 꿀 큰술 하 나를 서로 섞고 그다음 얼굴에 원을 그리면서 문지른다. 1분 정도 그냥 뒀다가 따뜻한 물로 깨끗이 씻는다. ◆복통 제거제 정확하게 미용효과는 아니지만 알아두 면 도움이 된다. 위산 과다, 속쓰림, 더부룩함 등 속이 불편 할 때, 따뜻한 물 한 컵에 베이킹 소다 작은술 하나를 타서 마시면 알칼리 성분이 산 때문에 일어나는 불편을 가라앉 혀준다.[코메디닷컴]
이종석 박신혜 열애설… 박신혜 미모에 반했나? 비결은 '꿀 피부' 이종석과 박신혜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러한 가운데, 박 신혜의 꿀 피부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다. 박신혜처 럼 꿀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박신혜처럼 꿀 피부를 갖고 싶다면 보습에 신경을 쓰자. 세안 후 보습 화장품을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노화가 촉진되므로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을 발라준다. 보습 화장품은 피부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조절 하고 피부 저항력을 높여줄 수 있다. 충분한 숙면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부재생을 돕는 멜 라토닌과 부신피질자극 호르몬을 촉진한다. 이 호르몬은 체 내 보습 물질을 활성화하는 기능을 해 피부를 더욱 촉촉하 고 윤기 있게 만들어 준다. 호르몬이 제일 많이 분비되는 시 간은 오후 10시 이후이며, 새벽 2시에 절정을 이룬다. 하지 만 새벽 4시에 다시 낮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10시에서 4시 사이에 잠을 자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은 사계절 중 가 장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므 로 각질제거가 매우 중요하 다. 묵은 각질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흑설 탕 스크럽은 물 1L에 흑설 탕 500g을 넣고 15분~20분 정도 끓여 만든다. 흑설탕 팩을 충분히 식힌 후, 얼굴에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10여 분 뒤, 물기를 제거하고 영양분이 많이 담긴 보습제를 발라 피부에 유,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각질을 제거하는 과정 에서 피부의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헬스조선]
향수는 손목에 쓱쓱?… 흔한 미용 실수 6 여성들은 아름다운 외모를 위해 신경을 많이 쓴다. 하 지만 미용 방법이 잘못됐다면?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프리벤션'이 여성들이 흔히 하는 미용 실수를 소개했다.
◆여드름을 자꾸 짠다= 아무리 말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 게 여드름 짜는 습관이다. 여드름을 짜다보면 피부 에 세균을 감염시킬 수 있다. 절대 짜지 말고 히드로코르 티손과 과산화벤조일 등이 들어있는 치료 크림을 발라라. 그래도 못 참겠으면 병원 피부과를 찾아라. ◆향수를 손목에 문지른다= 향수를 손목에 뿌린 뒤 문지르면 마찰열 등으로 인해 곧 증발해버린다. 대 신 옷을 입기 전에 손목 과 팔꿈치 안쪽 그리고 귀 뒤에 향수를 뿌려라. 그리고 옷을 입으면 말랐 던 향수의 향기가 수분과 접하면서 살아나 하루 종 일 몸에서 퍼져나간다. ◆빗질을 너무 세게 한다= 빗으로 머리 위부 터 훑어 내리는 것은 두
피 마사지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렇게 하다보면 머 리털이 엉킨 곳에서 걸리고 머리카락이 쑥쑥 빠지기 쉽 다. 또한 위부터 세게 빗질을 하면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 고 부서지기 쉽다. 올린머리는 머리 밑에서부터 살살 빗 질을 하는 게 좋다. 위부터 빗질을 하려면 머리카락이 엉 킨 곳을 잘 풀어낸 뒤 해야 한다. ◆물을 쓰지 않고 면도한다= 마른 상태에서 다리를 면도하면 살갗이 벗겨지고 면도기가 뜨거워질 수 있다. 윤활제나 젤을 쓰지 않고 면도하다가는 피부에 상처가 나기 쉽다. 다리털을 면도하려면 샤워 마지막에 젤 등을 바른 뒤 하는 게 좋다. ◆머리를 수건으로 문질러 말린다= 머리를 감은 뒤 수건을 사용해 마구 문지르며 닦는 것은 머릿결을 상하 게 하며, 머리색을 희미하게 만드는 등 여러모로 머리털 에 좋지 않다. 수건으로 머리 전체를 감싼 뒤 물기를 짜 내는 식으로 말리는 게 좋다. ◆아래 눈썹에도 아이라인을 한다= 눈을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 눈 가장자리를 따라 그린 선이 아이라인이다. 그런데 위 속눈썹 뿐 아니라 아래 속눈썹까지 모두 아이 라인을 하면 오히려 눈이 작아 보인다. 검은색으로 선을 긋는 대신 짙은 회색이나 갈색, 짙은 푸른색 같은 부드 러운 색상을 사용하는 게 좋다.[코메디닷컴]
1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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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015년 7월 9일 (목)
패·션 / 뷰·티
영국생활
요·리 / 푸·드
THE UK LIFE
스타들의 룩에서 배우는 스타일링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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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렙들의 이색 보양 닭 요리
진정한 패션 피플은 자신의 개성을 담은 스타일을 선보이는 법. 행사장에 나타난 여배우들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White 오연서는 페미닌한 무
◇Romantic Mood 걸리시
드의 화이트 레이스 트렌치코트를 원 피스처럼 스타일링했다. 액세서리는 최대한 배제하고 슈즈 또한 스킨톤 을 선택해 옷 자체에 시선이 집중되 도록 한 것이 포인트. 김민정은 오연 서와 동일한 레이스 코트를 캐주얼하 게 연출했다.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팬츠위에 걸쳐 밋밋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준 것. 시스루 레이스 코트 는 여름철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벨트를 묶어 잘록한 허리선을 강조해 보자. 드레시한 원피스 룩의 송윤아. 벨트 디테일이 가미된 화이트 원피스 에 스킨톤 슈즈와 백을 매치해 깔끔 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블랙 스트랩 손목시계로 세련미를 더한 것이 특징.
한 원피스 룩으로 등장한 진재영. 풍 성한 러플 디테일의 스커트와 칼라 디테일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긴 다. 깔끔하게 묶은 헤어스타일과 볼 드한 귀고리로 자칫 유치해질 수 있 는 룩을 중화시켰다. 별 패턴 원피스 를 우아하게 연출한 손태영. 사각 토 트백으로 포멀한 분위기를 더하되 컬 러를 핫 핑크로 선택해 룩의 분위기 와 통일했다. 살짝 웨이브를 넣은 헤 어스타일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블랙 샌들도 우아함을 배가시켜주는 요소. 채정안이 착용한 원피스는 리본 패 턴과 러플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액세서 리는 의상과 상반된 차가운 분위기의 실버 스틸레토힐과 메탈 반지를 여러 개 매치해 멋스럽게 스타일링했다.
◇Wide Pants 강렬한 레드 컬러 팬츠로 시선을 사로잡은 전혜 빈. 상의는 시스루 크롭트 톱을 선택 해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레드 컬 러와 함께 매치하면 멋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메탈릭한 실버 스틸레토힐로 마무리해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였 다. 화이트 시스루 톱으로 글래머러 스한 몸매를 드러낸 바다. 여기에 핀 스트라이프 와이드 팬츠와 블루 파 이톤 미니 백으로 포멀함을 더했다. 올여름 시스루 룩에 도전할 계획이 라면 바다처럼 언더웨어를 블랙으로 선택해보자. 이청아 역시 블랙 와이 드 팬츠 룩을 선보였는데 김혜수와 는 달리 옐로 재킷으로 화사함을 더 했다. 특히 블랙 톱의 깊은 네크라인 이 쇄골과 가슴 라인을 살짝 드러내 며 과하지 않게 여성스러움을 부각 시켰다. 하객 패션으로 따라 하기 좋 은 스타일이니 참고할 것.
◇Chic Mood 이태란은 유쾌 한 프린트의 티셔츠와 상반되는 여성 스러운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하고 캐 주얼한 데님 재킷을 걸쳐 믹스매치 룩을 완성했다. 특히 손목에 트윌리 스카프를 팔찌처럼 연출한 감각이 돋 보인다. 정유미는 미니멀한 화이트 티 셔츠와 블랙 레더 스커트로 록 시크 무드로 연출하고, 화이트 롱 재킷과 스틸레토힐로 마무리해 포멀한 분위 기를 더했다. 윤소이는 컬러풀한 핑 크 슬리브리스 블라우스에 아트적인 패턴의 쇼츠를 선택했다. 여기에 블 랙 스틸레토힐로 마무리해 격식 있 는 자리에도 어울리는 좋은 스타일 로 연출했다. 이번 여름에는 윤소이 처럼 컬러감이나 패턴이 가미된 룩 으로 생동감을 더해보자. 출처 | 레이디경향
1_ 셰프 김노다 닭고기&수삼 버섯구이 재료_ 닭 1마리, 밑간 양념(꿀·다진 마늘 2큰술씩, 소금 1큰술, 후춧가루 1작은술, 타임가루 1과 1/2큰술), 버섯구이(양송이버섯·그린빈스 8개씩, 표고버섯 6개, 새송이버섯 1개, 수삼 1뿌리, 대추 5알, 소금·후춧가 루 약간씩), 버섯소스(양송이버섯 2개, 표고버섯·대추 1개씩, 양파 1/6개, 대파 1/2대, 우유 1컵, 포도씨유 적당량, 수삼 잔뿌리·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재료는 2~3인분 기준. 만드는 법_ 1 닭은 밑간 양념을 묻혀 1시간 이상 재운다. 2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기고 표고버섯은 2등 분한다. 새송이버섯은 편썬다. 3 그린빈스는 꼭지를 떼고 수삼은 얇게 어슷썰고 대추는 씨를 발라 4등분 한다. 4 종이 포일 위에 ②와 ③의 재료를 담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린 뒤 감싼다. 5 180℃로 예열한 오 븐에 ④는 20분, 닭은 50분~1시간 정도 굽는다. 6 버섯소스 재료는 잘게 썰어 포도씨유를 두른 팬에 넣 고 볶은 뒤 우유를 부어 끓인다. 7 ⑥이 끓으면 핸드 믹서로 곱게 갈아 다시 끓이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 한다. 8 그릇에 ⑤의 구운 닭과 수삼, 버섯구이를 담고 ⑦의 버섯소스를 곁들인다.
2_ 셰프 백종원 양념장을 곁들인 마늘 백숙
재료_ 닭 1마리, 인삼 5~6뿌리, 불린 찹쌀 1/2~1컵, 휘핑크림 1컵, 물 1.5~2L,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대 파 크림(대파 2~3대, 우유 1/4컵, 휘핑크림 적당량), 구운 닭고기(닭다리살 3개, 다진 마늘 3톨 분량, 다진 셀러리 1/6대,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적당량) ※ 재료는 2~3인분 기준. 만드는 법_ 1 냄비에 닭, 인삼, 물을 부어 20~30분간 끓인 뒤 맑은 국물만 받는다. 2 ①의 국물에 불 린 찹쌀을 넣고 끓이다가 쌀알이 퍼지면 휘핑크림 1컵을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 한다. 3 대파는 적당히 썰어 우유와 함께 믹서에 넣고 간 다음 체에 내린다. 4 대파 크림 재료 중 휘핑 크림은 거품기로 저어 단단해지면 ③과 섞어 크림 상태로 만든다. 5 구운 닭고기 재료 중 닭다리살을 나 머지 재료에 버무려 1시간 동안 마리네이드한다. 6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⑤의 닭다리살을 올려 앞뒤로 바삭하게 구워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7 그릇에 ②의 삼계수프를 담고 ⑥의 구운 닭다리살을 올린 뒤 ④의 대파 크림을 곁들인다.
5_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용일 칠리 데리야키 닭볶음탕
재료_ 토종닭 1마리, 불린 멥쌀 1과 1/2컵, 마늘 2~3컵, 참기름·물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고 추장 양념장(고추장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송송 썬 청양고추 2~3개 분량) ※ 재료는 3~4인분 기준. 만드는 법_ 1 토종닭과 마늘은 깨끗이 씻어 냄비에 넣고 닭이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다음 소금, 후 춧가루로 간한다. 2 ①을 20분 정도 끓인 뒤 마늘은 건져내고 닭은 40분간 더 삶는다. 3 볼에 분량의 고 추장 양념장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②의 토종닭을 건져 삶은 마늘과 함께 그릇에 담고 ③의 고추 장 양념장을 곁들인다. 5 ④의 닭고기를 먹고 발라낸 뼈는 남은 육수에 넣고 20~30분간 더 끓인 뒤 건 져낸다. 6 ⑤의 육수에 먹고 남은 닭살과 마늘, 불린 멥쌀을 넣고 죽을 쑤는데, 국물이 많은 미음처럼 끓 인다. 7 ⑥의 불을 끈 다음 참기름 2~3방울을 넣고 고루 섞는다.
재료_ 닭(볶음탕용) 1마리, 로즈메리 2줄기, 양파 1개, 양배추 1/3통, 마른 타이고추 4~5개, 마늘 6~8톨, 청주 1/3컵, 시판 데리야키소스 5큰술, 설탕 2큰술, 올리브유·물(혹은 육수)·참기름 적당량, 참깨·후춧가 루 약간씩, 스크램블드에그와 밥(취향에 따라) ※ 재료는 3인분 기준. 만드는 법_ 1 닭은 한 입 크기로 썬 다음 로즈메리와 청주를 뿌려 고루 버무린 뒤 30분간 냉장실에서 마 리네이드한다. 2 양파와 양배추는 굵직하게 채썬다. 3 마늘은 편썰고 마른 타이고추는 2등분해 올리브유 를 두른 팬에 바삭하게 굽는다. 4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①의 닭을 넣고 볶다가 ②의 양파와 양 배추를 넣고 좀 더 볶는다. 5 ④에 시판 데리야키소스와 후춧가루, 설탕을 넣고 한 번 더 볶은 다음 물( 혹은 육수)을 조금 넣어 약한 불에 조린다. 6 ⑤에 ③의 마늘과 타이고추를 넣고 가볍게 버무린 다음 불 에서 내려 참기름과 참깨를 넣는다. 취향에 따라 스크램블드에그, 밥을 곁들인다.
3_ 셰프 이연복 중국식 삼계탕
6_ 요리연구가 김영빈 견과류 누룽지 백숙
재료_ 닭(볶음용) 1마리, 인삼 2뿌리, 대추 4~5알, 마늘 5톨, 소금·대파·물 적당량 ※ 재료는 3~4인분 기준. 만드는 법_ 1 닭은 씻어 냄비에 담고 손질한 인삼, 대추, 마늘을 넣고 닭이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센 불에 끓인다. 2 ①을 중간중간 떠오르는 기름을 걷어내면서 30분 정도 삶은 뒤 불을 끈다. 닭을 무르지 않고 쫄깃한 정도로 삶는 것이 핵심. 3 ②를 그릇에 담고 소금을 곁들인다. 취향에 따라 송송 썬 대파를 듬뿍 얹어 먹으면 개운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재료_ 닭 1마리, 레몬 1/2개, 찹쌀 2컵, 견과류 1컵, 물 적당량, 소금 약간 ※ 재료는 4인분 기준. 만드는 법_ 1 찹쌀은 물에 담가 2시간 정도 불린다. 2 닭은 배를 갈라 레몬으로 문질러 씻고 소금을 뿌 린 뒤 다시 한번 문질러 씻는다. 3 믹서에 견과류와 물을 넉넉히 붓고 간다. 4 압력솥에 ②의 닭을 담고 ③의 견과류 간 것을 닭이 반 정도 잠기도록 부은 다음 ①의 불린 찹쌀을 넣는다. 5 ④를 압력솥의 추가 흔들릴 정도로 끓이다가 불을 아주 약하게 줄여 다닥다닥 누룽지 생기는 소리가 들릴 때까지 가열한다. 6 ⑤의 김이 모두 빠지면 그릇에 담는다.
4_ 셰프 최현석 삼계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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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레이디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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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문·화
초등학생 이성 교제에 관한 [지난호에 이어]
Q 우리 딸이 이성 교제를 조장한다며 엄 마들로부터 항의를 받았어요. 우리 딸은 성격이 쾌활해 동성, 이성 가리지 않고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잘 놉니다. 그런 데 같은 반 남자아이들의 엄마들이 연락을 해왔습니다. 사연인즉, 서로 좋아하지도 않 고 부탁을 받은 일도 아닌데, 우리 딸이 나 서서 “누가 너를 좋아하는 게 확실하다, 이 번에 고백해보는 것이 어떠냐, 넌 눈치도 없 냐, 누가 너 좋아하는 게 맞으니 수련회 갔 을 때 고백해라, 아직도 고백을 안 한 거냐,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네가 먼저 고백을 안 하니 누가 굉장히 속상해하는 눈치다” 등등 여기저기 말을 하고 다니며 남자아이들로부 터 고백을 이끌어내고, 그 과정에서 실연을 당하면 망신도 준다는 거예요. 그런 걸 미끼 로 남자아이들한테 접근해 어울리면서 반 분 위기를 흐린다나요? 게다가 해당 여자아이들 의 엄마들에게도 확인이 된 상황이라네요.
A 우선, 그 얘기들이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사실이라고 해도 전 해들은 말로 아이를 몰아세우고 혼을 내면 또 다른 상처를 주게 됩니다. 딸아이와 데이 트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눠보고 억울한 면이 있다면 담임선생님께 면담을 신청해서 오해를 풀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 하세요. 만약 담임선생님과 이야기하는 과 정에서 딸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아닌 부분은 아니라고 명 확히 표현하세요. 단, 아이들에게 사과할 부 분은 제대로 사과하도록 아이에게 교육시키 는 것이 좋습니다. 교우 관계에서 유독 남자친구들하고만 더
친하게 지내고 또 이성 교제를 조장하거나 헤 어졌을 때 놀린다는 게 일부 사실이라면, 아이 가 왜 그러는지 원인을 탐색해볼 필요가 있습 니다. 교내 전문 상담교사나 전문 상담사, 보건 교사 등에게 조언을 얻고 아이가 자기 이해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상 담을 지속해 스스로 성찰하고 고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세요. 아이가 죄의식이나 수치심을 갖 지 않게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주시고 격려해주 는 것도 중요합니다.
Q 공개로 고백을 받은 친구를 부러워하는 딸이 낯설어요. 우연히 딸의 SNS 채팅창을 보게 됐습니다. 그런 데 내용을 보는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5학 년인 딸이 전 학년 친구들이 모두 보는 가운데 공개 고백을 받은 친구를 부러워하는 내용이었 습니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에게 점심시간을 이용해 복도에서 사귀자고 고백했고 여자아이 가 좋다고 답을 한 모양이에요. 그러자 주변에 있던 친구들이 “키스해! 키스해!” 하면서 구호를 외치듯 말했고, 결국 그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를 안고 가볍게 입을 맞췄답니다. 진짜 놀랐어요. 딸과 딸의 친구들은 이렇게 ‘모솔(모태 솔로)’ 로 졸업할 수는 없다는 둥, 그래도 한동안 연애 를 쉬어야겠다는 둥의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 다. 또 돌아오는 ‘모솔데이’를 준비해야 하지 않 겠냐는 말도 있었습니다. 딸아이에게 모솔데이 가 뭐냐고 물어보니, 솔로인 반 아이들을 커플 아이들이 때리며 노는 날이래요. 그래서 맞는 걸 피하기 위해 일일 커플을 만들어 대비도 한 다면서요. 여중으로 진학해 남자아이들을 만나 기 어려워지기 전에 초등학교 때 최대한 많이 사귀어봐야 한다는 겁니다. 정말 충격입니다.
A 최근 이성 교제를 놀이처럼 가볍게 생각하
영국생활
부모 대처법 Q&A (||) 며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즐기는 초등학생이 늘 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사례처럼 ‘모솔’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귀거나 이미지를 생각해서 어 쩔 수 없이 사귄다는 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아이가 직접적으로 이성 교제를 하거 나 스킨십을 하는 단계는 아니라 어떻게 보면 다행인 것 같습니다. 스킨십이 자연스러워진 것 은 TV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에 나오는 연인들 의 모습 등을 흉내 내기도 하고, 초등 여학생들 이 즐겨 읽는 인터넷 소설도 많은 영향을 미치 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이성 교제에 대한 환상은 있지만 가치판단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초등생 자녀가 혹시나 불미스러운 일에 휩쓸리거나 마 음의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걱정스러운 마음에 섣불리 초등생 자녀 에게 “이성 교제를 하고 있느냐”, “스킨십은 어 디까지 해봤느냐”는 등 꼬치꼬치 캐물었다가 는 자녀가 말문을 닫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아 이와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고 자연스럽게 아 이의 생각을 물어본 뒤 자녀가 이성 교제와 스 킨십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하지 않도록 구체 적인 성교육을 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히 지 도해야 합니다.
Q 너무 티 내는 커플 아이들, 망신스러워요. 6학년 아이가 이성 교제를 시작했어요. 두 아이 가 사귄다고 했을 때도 서로 아는 집이어서 양 쪽 엄마들끼리 유쾌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 데 아이들이 사귀기로 한 다음부터 너무 티를 내는 것입니다. 문구점에서 산 커플 반지를 끼 는 것을 시작으로 허구한 날 붙어 다닙니다. 급 식도 같이 먹으러 가서 같이 줄 서고 쉬는 시간 내내 복도에 나와 붙어서 놀다 헤어지나 봅니다. 수련회나 현장 체험학습을 갈 때면 선생님이 만 류해도 친구들에게 부탁해 몰래 자리를 바꿔 같
교·회·연·합·회·칼·럼
THE UK LIFE
A 아이들이 또래 에 비해 조금은 조숙하게 이성 교제를 하고 있 어 걱정되시나 봅니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에 게 하나하나 맞대응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자 아가 독립하는 시기인 만큼 좌충우돌할 수밖에 없거든요. 이때는 멀찌감치 떨어져 지켜보거나 눈에 거슬리는 행동은 못 본 척하는 것도 방법 입니다. 다만, 과도한 스킨십이나 무분별한 애정 행각으로 이어질 경우 교사나 친구들 사이에서 좋지 않은 소문이 돌 수 있고, 성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대 쪽 부모 와 긴밀히 협조해 아이들 사이에서의 안전한 경 계선은 약속하고 지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어머니는 내 아이도 이성 교제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마음속으로 인정하시는 게 좋습니 다. 다만, 평소에 많은 대화를 해서 자녀의 이성 관을 파악해두고 왜곡된 부분이 있다면 자연 스럽게 가르쳐주며, 이성 교제 사실에 대해 화 를 내거나 비난하기보다는 주로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그리고 서로 아는 집이니 각자 가정에 서 학원이나 도서관 같이 다니기, 집에 초대하 기 등 건전하고 도움이 되는 교제를 할 수 있도 록 적절한 환경을 마련해주세요.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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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는 사회
출처 | 레이디경향
이 나란히 앉는 듯 합니다. 내내 손을 잡고 다니거나 어 깨동무를 하고요. 양쪽 엄마 모두 혼 을 내봤지만 소용 이 없고, 학교에서 도 유명한 공개 커 플이 됐습니다. 솔 직히 말해 너무 망 신스럽습니다.
1148호
국가는 상식선에서 국민을 보호하여야 하며 지도자는 항상 보편적인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몇 달 전 런던 트라팔가 스퀘어에서 한국 청년 몇 분이 서명운동을 하는 것을 보았 습니다. 멀리서 보았지만 서명운동하는 테 이블 아래로 큼직하게 ‘세월호 인양을 위한 서명운동’이 씌여진 것을 보았습니다. 마땅 히 동포로서 몇 마디라도 나누어야겠지만 이 먼 타국에 와서까지 ‘꼭 이렇게까지 해 야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자 한국사람으 로서 조금은 부끄럽다는 생각에 그저 멀찍 이서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당시만 하여도 세월호사건이 1년 여 지나 고 있었고 당연히 사건 당시 온 국민이 안 타까워하였으며 대통령까지 사활을 걸고 서라도 실종자들과 유족들을 위할 것이라 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적어도 합리적인 상황에서 처리가 되어졌을 것이고 그러함 에도 이렇게까지 남의 나라에서 서명운동 을 하는 것은 참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믿
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와 이리저리 인터넷을 통 하여 들려오는 소식은 정반대의 이야기들이었 습니다. 어느새 세월호 유족들은 사회의 좌파 가 되어 몰염치한이 되었고 그들에 관한 보상 의 문제를 제3자들이 가늠하고 판단하였습니다. 참으로 이상합니다. 290여명의 아이들의 생 명을 앗아간 그 사건 가운데 그 유족들 모두가 실제로 사회의 급진세력이었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어쩌면 사건 이후의 상황들이 그 문제 를 다루는 사회의 부조리가 그들을 그렇게 만 든 것은 아닐까요? 아직까지 9명의 대한민국 자녀들의 시신을 찾 지 못하였다면 그 시신을 찾기 위한 인양은 당 연한 것이 아닐까요? 돈이 제아무리 든다고 하 여도 국가는 위기상황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 여 존립되어야 합니다. 국가와 그 국가의 녹을 받는 분들이라면 정치인이든 공무원이든 그 기 본적인 상식을 잊어서는 안 됩 니다. 런던에서 서명운 동하던 그들을 외면한 나 자신이 더더 욱 부끄러워지 고 말았습니다. 1996년 화성 씨랜드 화재 사 건이 있었습니 다. 그 사건으 로 유치원생 19 명과 교사 4명 이 그자리에서
숨진 사고였습니다. 이는 당시 불법건축물과 관 리감독의 소홀, 행정공무원들의 유착관계가 일 으킨 대형 인재였습니다. 숨진 아이의 부모 가운데 국가대표 금메달리 스트가 있었고 그녀와 남편은 국가와 당시의 공 무원들에게 환멸을 느껴 더는 한국에서 살 수 없다고 판단하여 훈장과 금메달을 반납하고 뉴 질랜드로 이민을 가버렸습니다. 그 사건을 멀찍이서 바라보던 저는 마음이 편 하지 않았습니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모 질게 이민을 선택한 그녀와 그 남편을 이해하 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2011년 참사현장 옆에 또다시 불법 시 설물을 꾸며 야영장을 조성하여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 당시 사건의 건물주라는 것과 여기에 화 성군청이 또다시 유착관계가 있다는 뉴스를 들 으며 저는 그녀와 그 남편이 이해되고 말았습 니다. 씨랜드 사건은 누구나 잘 아는 것처럼 불 법건축, 불량 화재경보와 소화기로 인하여 일어 난 인재였습니다. 그런데 그 똑같은 사건이 똑같 은 사람에 의하여 또다시 저질러질 위험이 있다 면 이를 국가가 도와주었다면 그것은 더더욱 상 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장군으로 퇴역하신 후 그 아들도 아버지의 대를 이어 육사를 졸업하고 군인이 되 어 GOP에 근무 중 권총으로 자살한 사건으로 인하여 당시 퇴역 장군이셨던 아버지가 국가와 군대를 상대로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해명하기 위하여 수 십년간을 싸웠습니다. 부자가 목숨을 걸고 근무하였던 군대는 그 아버지를 국가의 불순한 세력으로 몰았습니다. 만약 그 퇴역장군의 아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 하지 않았다면 그 아버지는 존경받는 퇴역군인
으로 후한 대접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아 버지 또한 국가를 상대로 재판하지 않았 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목 숨을 걸었던 HID대원들과 비둘기 요원들도 사회의 부적응자가 되어 국가로부터 어떠한 혜택과 명예도 받지 못하는 것이 다큐멘타 리가 되어 방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거 짓말과 같은 사건들이 실제라면 이는 분명 히 상식은 아닐 것입니다.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할 책임을 다하여 야 합니다. 그럴 때 국민은 국가에 대하여 믿 음과 신뢰를 가지고 애국의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희생 을 택하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그 의무가 소홀하여진다면 국민은 국가에 대하여 더이상의 충성심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좌파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분노하는 것입니다. 조국에는 상식적인 지도자가 너무나도 절 실합니다. 민심을 천심으로 믿고 그들의 권 리를 최대한 존중해줄 줄 아는 지도자, 정 당과 기득권자들을 위한 정치가 아닌 상식 선에서 지켜져야 할 책임에 목숨과 모든 것 을 걸 줄 아는 지도자들이 영국 이 땅에서 공부하는 우리들의 자녀들 가운데 나오기 를 간절히 기도하여 봅니다.
양성호 목사 런던엘림교회 킹스턴아카데미
42 2015년 7월 9일 (목)
방·송 / 연·예
이종석 박신혜 열애설… 커플셀카 보니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 가 나와 화제다. 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종석과 박신혜 가 지난 1월 SBS ‘피노키오’ 종영 이후 지금까 지 4개월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을 3개월간 밀착 취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해외 스케줄을 이 용하거나 차량을 이용해 달콤한 데이트를 가 졌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영국 화보 촬영과 4월 하와이 촬영 에서 두 사람은 일과 사랑을 동시에 즐겼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늦은 밤 차 안에서 얘기를 나누는 식으로 데이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에는 청담동의 카페에서 만났으며 이종석이 박 신혜를 집까지 직접 데려다 준 것으로 전해졌다. 박신혜가 직접 이종석의 아파트로 차를 몰고 가기도 했고, 주로 늦은 저녁 만나 2~3시간 드 라이브를 즐겼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다. 대부 분의 데이트는 이종석이 자신의 차인 벤츠와 포 르쉐를 번갈아 운전하며 박신혜가 살고 있는 성 내동으로 이동해 진행됐다.
디스패치는 한 측근의 말을 빌려 “중국에 서 떠오르는 한류스타다. 비슷한 환경을 갖 고 있어 서로의 고민을 쉽게 이해할 수 있 었다”고 보도했다. 또 박신혜가 이종석의 이 상형에 가깝다는 발언도 나왔다. 이 측근은 매체에 “이종석이 공공연하게 박신혜를 이 상형으로 꼽았다”면서 “호감으로 출발해 의 지하는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서울신문]
홍자매 약발 떨어졌다, '맨도롱…' 7.6%로 종영 '환상의 커 플'(2006) '미남이시 네요'(2009) '주군의 태양'(2013) 등 로맨 틱 코미디 전문 스 타작가 홍자매(홍정 은·홍미란)의 약발 이 떨어졌다. 지지부진한 전개와 뻔한 이야기에 대세 배우 강소라와 유연 석도 MBC TV 드라마 '맨도롱…'을 살리지 못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 날 종영한 '맨도롱…'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7.6%다. 수도권에서는 8.3%, 서울에서는 6.8%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30대에서 15%로 가 장 높은 시청자구성비를 보였고, 대전지역에 서 가장 높은 시청률 8.9%를 기록했다. 제주 도를 배경으로 한 청춘 남녀의 로맨스를 그 린 '맨도롱… '은 지난 5월13일 시청률 6.3% 로 출발했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박홍균 담당PD가 "신 선하고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겠다"고 한데다 스타작가 홍자매의 새로운 작품으로 주목받았으나 시청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 다. 평균 시청률은 7.4%, 지난달 11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도 8.8%에 그쳤다. '맨도롱…' 후속으로는 이준기, 이유비, 심 창민, 김소은, 이수혁 등이 출연하는 판타지 사극 '밤을 걷는 선비'가 방송된다.[뉴시스]
영국생활
드라마 속 '독설 섹시남'은 언제나 옳다 안방극장에서 독설 섹시남은 대부분 '옳다'. 독설을 내뿜는 나쁜 남자이지만 거부할 수 없는 섹시미를 갖춘 남자 캐릭터가 드라마에 서 대부분 인기가 있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베토벤 바이 러스'의 김명민, '시크릿 가든'의 현빈, MBC '최 고의 사랑'의 차 승원, SBS '주군 의 태양'의 소지 섭 등이 그랬다. 이들의 공통점 은 원래 타고난 그 독설이 특히 상대방(여성)을 향해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 이것 이 극 중 로맨스의 기폭제가 된다. 이 계보를 잇는 이가 서인국이다.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서인국이 분 한 이현이란 인물은 그야말로 '독설 작렬남'이다. 하지만 그런 독설이 대부분 직설적이나 가식 을 찾아볼 수 없는 명쾌한 화법으로 다가가 시
김주혁 모친상… 父김무생 잃은지 10년만 배우 김주혁이 모 친상을 당했다. 아 버지인 故김무생을 잃은지 10년만이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4일 "오늘 새벽에 배우 김주혁의 어머님께 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출연 중이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행복 이 가득한 집' 개봉도 앞두고 있다.[스포츠조선]
청자들에게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서인 국의 독설남'이 특별한 이유는 그가 그냥 독설 만 주구장창 내뱉는 남자가 아닌, 요즘 사랑을 받고 있는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의 키워드
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현의 독설에는 역사, 과학, 지리, 신경생리학 등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완벽한 논리가 있기 때문에 당장은 기분이 나쁠지 모르지만 결국엔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설득력이 있다. 또 독설을 내뱉다가도, 설명을 곁든 명쾌한 해답으로 보고 듣는 이를 감탄케 한다. '재수없을' 정도로 우월 감이 있지만, 범접하기 힘든 천재임은 부정할 수 없다. 독설도 마냥 돌직구가 아닌, 세련되고 은유적인 표현으로도 구사된다. 그렇기에 이 같은 서인국의 독설 섹시남 캐릭 터는 한국 드라마 남자주인공의 계보에 있으면 서도 뭔가 다른 지점에 있다. 가까이는 영국드 라마 '셜록'의 주인공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 기한 셜록을 연상케한다. 실제로 자신의 우월성 을 과시하며 조목조목 상대방을 능욕(?)하는 소 시오패스적인 얄미운 인물이지만, 그 뛰어난 두 뇌에 수사협조를 구할 수밖에 없는 셜록과 현은 일부분 닮아보인다. 드라마 자체가 마냥 말랑말랑한 멜로가 아닌 본격 수사극인 만큼, 독설 캐릭터도 장르물에 서 한 단계 더 진화된 모습이다. 셜록에게는 왓 슨이 있었지만 서인국에게는 장나라가 있다. 이 둘의 독설을 품은 로맨스가 더 기대되는 이유이 기도 하다.[OSEN]
방·송 / 연·예
THE UK LIFE
김하늘 출연 '삼시세끼', 11.9% 최고시청률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 선편'(연출 나영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 서며 8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밤 방송된 '삼시세끼 정선편' 8회는 평균 시청 률 11.9%(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3.9%를 기 록했다. '삼시세끼 정선편'은 배 우 이서진과 김광규, 그룹 '2PM'의 택 연이 강원도
정선 시골마을에서 2박3일 동안 스스로 끼니 를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하늘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김하늘이 영화 '여교사' 출연한다. '여교사'는 두 여교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파격 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으로 김태용 감독이 메 가폰을 잡는다. 남자 고등학교의 여교사 효주, 새로 부임한 후배 교사 혜영, 그리고 제자 재하 라는 세 인물이 그때 그 순간 그곳에 함께 있었 기에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운명적 파문을 담 아낼 예정이다. 효주 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김하늘은 "시나리 오를 읽는 순간, 강하게 이끌렸다. 그간 주로 사 랑 받는 인물을 연기해왔는데 사랑 받지 못하 는 효주의 건조하고 복잡한 마음에 사로잡혀 헤 어나오기 어려웠다"라는 말로 캐스팅 소감과 캐 릭터에 대한 견해를 대신했다.[뉴시스, MBN】
세계로 가는 '연평해전', 해외 8개국 개봉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오세아니아와 북미에서 관객을 만난다. 3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16 일 오세아니아 시드니·멜버른·브리스베인·아 델레이드·퍼스·오크랜드·크라이스트처치 등 7 개 도시에서 개봉한다.
북미에서는 17일부터 뉴욕·로스앤젤레스·워 싱던 DC·애틀란타·댈러스 등 13개 도시에서 ' 연평해전'이 상영된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오전 서해 북방 한계선 부근에서 일어난 국군과 북한군의 실제 교전을 영화화했다.[뉴시스]
'13살 나이차' 이동건♥지연 열애… 데이트 사진 보니 배우 이동건(36)과 걸그룹 티아라 지연(23) 의 열애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데이 트 사진이 화제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사 진에서 이동건과 지연은 다정하게 앉아 있다. 이동건이 지연의 볼을 만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동건과 지연은 2개월 전, 한중 합작 영화 ' 해후'를 함께 촬영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 으로 전해졌다.[아시아경제]
1148호
43
빅뱅 '맨정신' 표절?… "코드·멜로디·리듬 달라" 그룹 빅뱅의 신곡 '맨정신'이 영국 그룹 '더 원티드'(The Wanted)의 곡을 표절했다는 시 비에 휘말렸다. 일부 누리꾼은 '맨정신'이 더 원티드가 지 난 2011년 발표한 '글래드 유 케임'(Glad You Came)의 일부 소절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제 기했다. 문제가 된 대목은 전주 부분과 후렴 구 '맨정신이 난 힘들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맨정신이 난 제일 싫어/ 너 없인 잠들 수가 없어~'란 부분이다. 이에 유명 작곡가 3명에게 두 곡의 표절 여 부를 의뢰하자 "코드, 멜로 디, 리듬이 달라 표절로 보 긴 어렵다"는 의견을 공통 적으로 제시했다. 또 코드보다 중요한 멜로 디의 경우 첫 음 이후 음 정이 떨어지는 구성이 같아 뉘앙스가 비슷하게 들리지 만 음표의 개수와 길이가 다르고 마지막 음도 다르다
고 설명했다. 리듬 패턴 또한 다르다고 덧붙였다. A와 B 작곡가는 "사실 같은 코드라도 어떤 멜 로디를 붙이느냐가 관건인데 두 곡은 해당 멜로 디에서 떨어지는 음정의 구성이 같아 생긴 의혹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 작곡가도 "문제가 된 부분에서 빅뱅의 곡은 높은음에서 낮은음으로 떨어진다면, 더 원티드 의 곡은 음이 상승한 뒤 떨어지고 다시 상승하 는 진행이다. 이때 멜로디를 연결하는 떨어지는 음정이 비슷한 느낌을 줄 뿐 표절이라 단정 짓기 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44 2015년 7월 9일 (목)
연·예
미란다 커, 이번엔 스냅챗 CEO과 열애설 톱모델 미란다 커가 다시 한 번 열애설에 휩싸였 다. 이번에는 스 냅챗 CEO인 에반 스피겔이다. 미 연예매체 US 위클리에 따르면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이 다정하 게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 으로 알려졌다. 에반 스피겔은 포 브 스 가 선정 한 최연소 억만 장자로 미란다 커보다 7살 연하. 에반 스피겔 또한 변호사 부모 아래에서 자란
전형적인 미국 상류층 자제다. 스탠포드 대 학 재학 당시 스냅챗을 고안해내 일약 부호 의 자리에 올랐다. 스냅챗은 미국 유명 메신 저로, 보안성이 뛰어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미란다 커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 니다. 지난 2013년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뒤 미란다 커는 꾸준히 염문 설에 휩싸여왔다. 불과 지난달 9일에도 사진작가 세바스찬 파에나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사진이 미 란다 커와 세바스찬 파에나의 SNS에 나란 히 게시되며 열애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미란다 커는 이외에도 2013년 호주 3대 재 벌이자 최대 카지노 그룹 크라운의 제임스 패커 회장과도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또 미국 부동산 재벌인 스티브 빙을 비롯해 배 우 톰 크루즈, 가수 저스틴 비버등과 열애설 에 휩싸이며 뜨거운 '썰'들의 주인공으로 화 제를 낳은 바 있다.[엑스포츠뉴스]
벤 애플렉·제니퍼 가너, 이혼 사유 보니 "나를 무시했어" 할리우드 스타 부부 벤 애플렉(43)과 제니퍼 가 너(43)가 10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는 가운데, 이 들 부부의 이혼 사유가 애플렉의 일 중독 때문 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복수의 측근을 인 용해 "두 사람의 이혼 이유는 도박이 아닌 애플 렉의 일 중독 때문이다" 고 보도했다. 일각에서 는 애플렉이 도박에 중 독됐고 이를 견디다 못 한 가너가 이혼까지 결 심하게 됐다는 설이 힘 을 얻었다. 하지만 TMZ는 "애플 렉이 최근 몇 년 동안 잇따라 영화를 촬영했 으며, 가너는 이로 인
해 무시를 당했다고 생각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애플렉은 세 자녀에 대해서는 지극정 성으로 대하면서도 아내 가너에게는 무관심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플렉-가너 부부는 지난달 30일 성 명을 통해 "많은 고민과 심사 숙고 끝에 이혼 이라는 어려운 결정 을 하게 됐다"고 이혼 사실을 전했다. 이들 부부는 10년 의 결혼생활 동안 바 이올렛(9), 세라피나 (6), 사무엘(3) 세 자 녀를 두고 있다. 양 육권에 대한 부분은 알려지지 않았다.[엑 스포츠뉴스]
영국생활
톰크루즈, 사이언톨로지 포기하나… '딸과 멀어져'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종교 사이언톨로 지를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딸 때문이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톰 크루즈 가 최근 딸 수리와의 전화 통화를 하며 사이가 멀어져가는 것을 느꼈다. 이에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하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톰 크루즈의 측근에 따르면 수리는 톰 크루즈 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배우고 있는 발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톰 크루즈는 자신이 수리의 발레 공연을 볼 수 없 다는 사실에 매우 힘들어했다.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가 수리와 전 부인인 케이티 홈스와 친밀하게 지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측근은 “딸을 직접 보고 키울 수 있는 아 빠로서의 삶을 위해, 그리고 딸을 위해 사이언 톨로지 포기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수리의 생일, 학교 행사 등 모든 일에 관심이 매우 많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아마도 점점 멀어져 가는 사이를 느꼈던 것 같
다”라고 밝혔다. 사이언톨로지 는 과학기술을 통해 인간의 정 신 확장 및 인류 문제 해결을 이 룰 수 있다고 주 장하는 종교로 SF 작가인 론 허버드가 창립 했다. 'E-미터' 를 이용하여 개 인의 영적 능력 을 개발하고 지 각 능력을 높여 일반인들이 초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 세계적으로 800만 명 의 신자가 있으며, 윌 스미스, 존 트라볼타, 실 베스터 스텔론 등이 이 종교의 신자로 알려졌 다.[엑스포츠뉴스]
케이티 페리, 올해의 수익 여왕 등극… '1512억원' 케이티 페리가 가장 높은 수익을 벌어들인 여 성 가수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 스는 최근 '2015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한 셀러 브리티' 명단을 발표 했다. 케이티 페리는 올해 1억 3500만 달 러(한화 약 1512억원) 를 벌며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여성 가수로 뽑혔다. 케이티 페리는 가 장 높은 수익을 번 여성 셀러브리티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남녀 유명인 중에서 세 번째로 손꼽히는 수익을 기록했다. 이번 남녀 셀레브리티 수익 조사에서 로버 트 다우니 주니어는 8위에 오르며 남자 배 우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포브 스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8000 만 달러(한화 약 896억원)를 벌어들었다. 이 와 함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같은 수익을 기록하며 공 동 8위에 랭크됐다. 이 외 그룹 원디렉션은 1억 3000만 달러( 약 1456억원)로 4위를 차지했다.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키 아오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10위는 축 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950만달러)였 다.[스포츠투데이]
연·예
THE UK LIFE
마일리 사이러스, 동성 모델과 길거리서 키스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가 이제는 동성애에 눈을 떴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출신인 스텔라 맥스웰과 길 거리에서 대놓고 키스를 하 는 모습이 포착된 것.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 은 2일(이하 현지시각) 마일 리 사이러스와 스텔라 맥스 웰이 거리에서 키스를 즐기 는 모습을 보도했다. 최근 마일리 사이러스는 양
성애자임을 밝힌 바 있다. 스텔라 맥스웰은 뉴질랜 드 출신 모델로, 빅토리아 시크릿의 뮤즈로 뽑히기 도 했다. 사이러스와는 지 난 3월부터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는 전 남자친구인 아놀드 슈 왈제네거의 아들 패트릭과 지난 4월 결별했다.[엑스포츠뉴스]
올랜도 블룸, 새 여친 생겼다… 10살 연하 브라질 모델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이 10살 연하의 브 라질 모델과 열애 중이 라고 영국 연예매체 피 플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랜 도 블룸은 지난 27일, 10살 연하의 브라질 모 델 루이자 모레스와 함 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
습이 포착됐다. 말리부에서 스시를 함께 먹으며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진 올랜도 블룸은 식 사 중간중간 루이자 모레스에게 키스를 하며 다 정한 모습을 연출, 새로운 열애 사실을 전했다. 올랜도 블룸은 지난 2013년, 미란다 커와의 3 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현재 4살 난 아들 플린이 있다. 루이자 모레스는 마리클레르 등 유명 브랜드와 활동한 모델로 여배우로도 활동, 현재 콜린 퍼렐 등과 함께 영화 '솔라스' 촬영 중에 있다.[OSEN]
故피터 오툴 "오드리 헵번 등 1033명 여성과 잠자리" '아 라비아의 로렌스'로 유명 한 명배우 故피 터 오툴(81)이 자신의 자서전 에서 1000명 이 상의 여배우 잠 자리를 가졌다 고 고백했다. 오툴은 지난 2013년 81세
의 나이로 영면했다. 사후 발간된 자서전에서 그는 평생 1033명의 여성과 잠자리를 가졌다 고 밝혔다. 오툴은 1033명의 여성 중 故오드리 햅번도 있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백만달러의 사 랑'(1965년작)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엘리 자베스 테일러, 아바 가드너 등 유명 여배우들 또한 1033명의 여성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툴은 생전 단 한번의 결혼을 했다. 여배우 시안 필립스와 1959년 부터 1979년까지 21년간 결혼생활을 가졌다.[엑스포츠뉴스]
1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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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엘리자베스 올슨 열애중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와 열애설에 휩싸인 엘리자베스 올슨에 대한 관심이 높 아지고 있다. 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내셔널인콰 이어러는 크리스 에반스와 엘리자베스 올슨 이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촬영
하며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앞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크리스 에반스는 캡 틴 아메리카를, 엘리자베스 올슨은 스칼렛 위 치 역을 연기했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올슨 자매 중 막내동생 으로, 할리우드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하며 신 예스타로 떠올랐다. 2011년 영화 '사일런트 하우스'로 데뷔해 '레드라이트'로 한국 팬 들에게 얼굴을 알린 엘리자베스 올슨은 ' 올드보이'에서 강혜정이 맡았던 미도 역인 마리로 출연했다. 또 지난 2012년 영화 '베리 굿 걸' 촬영을 계기로 만난 보이드 홀브록 연인으로 발전 해 약혼식까지 올렸으나, 지난 1월 결별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톰 히들스턴과의 열애설 도 있었다. 이들은 영화 '아이 소우 더 라이 트(I Saw the Light)'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가까워졌다고 전해졌었다.[엑스포츠뉴스]
46 2015년 7월 9일 (목)
스·포·츠
'첫 승' 대니 리, 세계랭킹 78위로… 80계단↑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첫 승을 거두면서 세계랭킹을 80 계단 끌어올렸다. 대니 리는 6일 발표된 세계 남자골프 랭킹에 서 1.8421점을 받아 지난주 158위에서 78위로 뛰어올랐다. 대니 리는 이날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 화이트 TPC(파70·7천28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대니 리는 순위를 더 끌어올리면 10월 6일 인 천에서 열리는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대항전 인 프레지던츠컵 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미국팀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컵 포인트 상위 10명, 인터내셔널팀에서는 세계 남자골프 랭킹에서 미국·유럽 선수를 제 외한 상위 10명이 출전할 수 있고, 남은 2명씩의 선수는 각팀 단장이 지명한다. 대니 리는 아직 인터내셔널팀 순위 10 위 안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고 향인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안병 훈(22)은 지난 주 52위에서 이번 주 53 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2.6973 점을 받고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여전히 2위로 뒤를 따랐 고, 3∼5위도 버바 왓슨(미국), 더스틴 존슨(미 국), 짐 퓨릭(미국)으로 변함없었다. 그린브라이 어 클래식에서 공동 32위를 기록한 타이거 우 즈(미국)의 랭킹은 지난주 220위에서 이번주 226위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공동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섰던 박 성준(29)은 무려 5타를 잃고 공동 37위(6언더 파 274타)로 떨어져 첫 우승과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놓쳤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도 2타를 잃어 공동 37 위에 머물렀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이 공동 6위(11언더파 269타), 케빈 나(32)는 타이거 우 즈(미국)와 함께 공동 32위(7언더파 273타)에 올랐다.[연합뉴스]
해밀턴, 영국 그랑프리 우승… 시즌 5번째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30·메르세데스)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영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해밀턴은 6일(한국시간) 영국 실버스톤 서 킷에서 열린 올 시즌 아홉 번째 F1 대회에서 5.891㎞의 서킷 52바퀴(총 306.198㎞)를 1 시간31분27초729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 을 통과했다. 2위는 독일의 니코 로스베르 크(메르세데스), 3위는 독일의 세바스찬 베 텔(페라리)이다. 해밀턴은 올 시즌 9개 대회 중 호주, 중국, 바레인, 캐나다 그랑 프리에 이어 5번째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개인 통산으로는 38번째 우승이다. 올 시즌 메르세데스팀은 3번 우 승한 로스베르크까지 합치면 지 금까지 9번의 대회 중 8번 우승 컵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메르세데스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페라 리팀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한차례 우승(베텔)하는 데 그쳤다. 해밀턴의 올 시즌 총점은 194점이 됐다. 로스 베르크가 177점으로 2위, 베텔이 135점으로 3 위다. 올 시즌 최종 챔피언은 20번의 대회 점수 를 합산한 총점으로 결정된다. 다음 대회는 오는 24일 헝가리에서 시작된 다.[연합뉴스]
[윔블던] 브라운 '나달 천적' 등극… "내가 또 이겼어"
히딩크 감독, 레스터 시티 차기 사령탑 후보로 부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그 레스터 시티가 거스 히딩크 감독의 차기 행 선지로 부상했다고 영 국 데일리 메일이 3일( 한국시간) 전했다. 최근 나이젤 피어슨 감독을 경질한 레스터 시티는 닐 레논 감독에
영국생활
게 사령탑직을 제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히딩 크 감독이라는 변수의 등장과 함께 사령탑 선 임 작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1일자로 네덜란드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 현재 자유의 몸인 상황이다. 네덜란드를 이끌 때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여 전히 정상급 지도자로 통한다. 2009년에는 첼시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를 경 험했다.[뉴시스]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 서 독일의 더스틴 브라운(왼쪽) 이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을 3대 1로 꺾었다. 브라운은 세계 랭킹 102위, 나 달은 10위이며 브라운은 지난해 잔디 코드 대회에서도 나달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줬다.[로이터]
정현, 윔블던 테니스 1회전 탈락 테니스 유망주 정현(19)이 30일(한국시각) 메이저대회인 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남자단식 1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으나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했다. 2008년 이형택 이후 7년 만 에 한국 선수로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 정현은 5 세트에서 4-3으로 앞섰으나 뒷심 부족으로 8-10 으로 패했다.[한겨레]
스·포·츠
THE UK LIFE
체흐 "이제 아스널 스토리를 쓰겠다" 첼시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한 페트르 체흐(33) 가 새로운 인생에 대한 포부와 기대감을 드러냈 다. 체흐는 11년간 뛰었던 첼시를 뒤로 하고 차기 시즌부터 '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몸담게 된다. 체흐는 1일(한국 시각)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2 년 스타드 렌(리그앙)에 입단하 기 전에도 아스널에 입단하고 자 했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체흐는 "나는 내게 관심을 보 인 팀들 중 아스널에서 뛰고자 했었다"라며 "하지만 EPL 규정 상 유럽연합(EU) 소속이 아닌 체코 선수가 EPL에서 취업 비 자(워크 퍼밋)을 받으려면, 대 표팀 1군 경기를 75% 이상 소 화했어야했다. 결국 나는 아 스널 대신 프랑스로 갔다"라 고 설명했다.
이후 2004년 체코의 EU 가입과 함께 첼시로 이적한 체흐는 11시즌 동안 수호신으로서 맹활 약했다. 그간 첼시가 따낸 13개의 트로피 앞에 는 항상 체흐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티보 쿠르투아(23)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15 경기 출전에 그친 체흐는 아스널 이적을 선택했다. 체흐는 "그때 아스널에 입 단했다면 나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라 며 "하지만 나는 13년만에 결국 아스널에 왔다. 이제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갈 때"라고 강조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체 흐와 아스널은 4년 계약을 맺었으며, 체흐의 이적료 는 약 1000만 파운드(175 억원)다.[스포츠조선]
타이거 우즈, '외도상대'는 더프너 전처? 타이거 우즈(미 국)가 미국프로골 프(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제이슨 더프너(미국)의 전 처와 사귄다는 보 도가 나왔다. 미국 타블로이 드판 '내셔널 인 콰이어러'는 2일( 이하 한국시간) " 우즈가 린지 본과 헤어진 것은 우즈 가 더프너의 전처인 아만다 보이드와 사귀는 것 을 들켰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우즈는 지난 5월 스키 스타 본과의 결별을 공 식 선언했다. 당시 우즈는 "서로 바쁜 일정 때문
에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영국 '데일 리 메일'은 "우즈의 외도 때문에 헤어진 것"이라 고 폭로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당시 직접적 으로 거론되지 않았던 우즈의 외도상대를 더프 너의 전처 보이드라고 밝혔다. 더프너는 지난 2013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 승하는 등 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 는 골퍼다. 지난 5월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우즈의 외도 시기는 2월이었다. 공교롭게도 더프너와 보이 드는 3월에 합의 이혼했고, 5월에는 우즈와 본 이 결별했다. 하지만 우즈는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전 면 반박했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 는 폭스뉴스, 골프 채널 등에 이메일을 보내 " 전혀 터무니없고 완전히 틀린 기사"라며 "조금 의 사실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전했다.[뉴스1]
1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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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코파 MVP 거부는 '준우승 굴욕 탓'?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가 최우수선수(MVP) 트로피 를 수상을 거부했다는 아르헨티나 현지 언 론의 보도가 나왔다. 아르헨티나 인터넷매체인 ‘미누토우 노’는 6일(한국시간) “메시가 코파아메 리카 조직위원회에 MVP 트로피를 받지 않겠다고 요청했다”며 “이 때문에 조직 위가 시상식 직전에 MVP 트로피를 치 웠다”고 전했다. 미누토우노가 기사와 함께 공개한 영 상을 보면 시상식에 앞서 조직위원회 관 계자가 시상대 위에 놓여 있던 MVP 트 로피를 재빨리 무대 밖으로 치우는 장 면이 나온다. 메시는 시상식에서도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난 뒤 곧바로 벗어버렸다. 이에 대해 스포츠전문채널 베인 스포츠 (beIN spotrs)의 탄크레디 팔메리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시가 MVP 수상 을 거부했다. 지난해 월드컵에서 준우승의 굴욕을 피하고 싶어했다”며 “조직위가 메시 를 설득하느라 시상식이 10분이나 늦어졌 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메시가 실제로 이 대회 MVP에 뽑 혔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대회 공식 홈
[포토] 창피함 따위는 '아웃' 미국프로야구(MLB) 로 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유 격수 엔리케 에르난데스 가 5일(현지시간) 캘리포 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 4회에 상대 주자를 아웃 시키기 위해 넘어진 상황 에서도 힘겹게 송구하고 있다.[연합뉴스]
페이지에는 MVP 수상 내역이 올라와 있지 않다. 한편 메시가 소속된 아르헨티나는 5일(이하 한국시각) 칠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코 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칠레를 상대로 패하며
우승컵을 놓쳤다. 연장 전.후반까지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아르헨티나는 첫 키 커로 나선 메시만 승부차기에 성공했을 뿐 2, 3 번째 이과인(나폴리)과 에베르 바네가(세비야) 가 모두 실축했다. 3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한 칠레는 4번째로 나선 산체스가 과감한 파넨카 킥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확 정지었다. 칠레의 우승은 코파아메리카의 전신 인 남미 축구선수권대회(1916년 개최)까지 더해 99년만이다.[MK스포츠, 한국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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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KOREAN NEWSPAPER
114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