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stand 2013 no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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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디자인, 품질 3박자 두루 갖춰

이지운 대표이사

언론인이 함께하는 전문가를 위한 신문

제 7 호

10월 2 9일 화요일

w w w . k o r e a r e p o r t e r . o r g

“간절함은 열정을 이긴다 .”

▲ 조규형 이사장

▲ 홍명기 대회장

제12차 세계한상대회 10월 29일~31일 광주서 개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조규 형 )은 오는 2 9일부터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 터에서‘제 1 2차 세계한상대 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안철수 신당, 양당 뒤엎는 메가 신당 탄생설 베일에 가려졌던 '안철수신당'의 출범이 가시화 되면서 신당 창당에 . . .

안철수 신당, 양당 뒤엎는 메가 신당 탄생설 JDC의 발전, 곧‘지역발전이 되도록 할 것’ 21일 자정부터 뉴저지서 동성결혼 러시

‘왕따’중학생, 급우 쏜 후 자살 CCTV, "또" 삼성 표적보도… 네티즌 "갤럭시는 쓰레기"

제12차 세계한상대회

광주 개최 강운태 광주시장의 명품대회 강조

대한민국 검찰이

무너지고 있다

‘정치검찰이네, 정권의 앞잡이네, 정권의 시녀네

지방재정 확충-일자리 창출‘한몫’ 이지웨어의 젊은 감각 ! ㈜엘라스틴바디솔루션 “간첩혐의”스티븐김 박사 구명운동 본격화 라온그룹 ,news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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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탠드

정치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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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세계한상대회 10월 29일~31일 광주서 개최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 슬로건 아래, 45개국 3,000여 명 참가 - 비즈니스 프로그램 및 기업전시회 등 전문성 강화로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 -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한상 비즈니스 서밋 통해 광주ㆍ전남 지역경제 활성화

▲ 조규형 이사장

▲ 홍명기 대회장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광주 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린 다고 밝혔다. -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곳곳 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 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 민족 최고의 비즈니스 축제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 다.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 고, 재외동포재단, 광주광역시 (시장 강운태) 등이 주관하는 세계한상대회는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라 는 슬로건 아래 45개국 3천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들이 참석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리딩CEO포럼, 영비즈니스리더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및 멘토링세 션,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기업 전시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 로그램과 김치특별관, 나눔행 사, 코리아 디아스포라 사진전 등의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개막 전날인 28일 오전에는

대회 공식기자회견이 진행되 고, 오후에는 한상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차세대 한상들 의 네트워크 교류의 장(場)인 ‘영 비즈니스리더의 밤’이 진 행된다. 29일에는 한상대회의 주요정 책 등을 논의하는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와 ‘리딩CEO포 럼’,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이 열리고, 영비즈니스리더를 대 상으로 광주지역의 특색 산업 인 광(光)산업, 자동차, 백색가 전, 그린에너지 등 기업을 방 문하는 ‘산업시찰 프로그램’ 이 이어진다.또, 오후 5시 부터 는 국내외 1,5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한상대회의 성대한 막을 올리는 개회식과 함께 광주광역시장 주최 환영 만찬 및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 정이다. 대회 이틀째인 30일에는 ‘일 대일 비즈니스미팅’을 비롯 해 식품ㆍ외식, 섬유ㆍ패션, 첨 단ㆍIT, 비즈니스서비스 등 4 개 분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및 멘토링 세션’ 등 본 격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국내 200여 개 업체와 해외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일 대일 비즈니스미팅’은 온라인 한상넷(www.hansang.net)을 통해 업종 및 품목 등의 분석 을 통한 사전매칭으로 참가자 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 이다. - 특히, 기존 영비즈니스리더 및 리딩CEO들이 컨설턴트 및 바이어 역할을 하는 한편, 해 외 유통바이어를 초청함으로써 더욱 높은 비즈니스 성과가 기 대된다. - 또,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 미나’를 통해 식품ㆍ외식, 섬 유ㆍ패션과 첨단ㆍIT 산업, 비 즈니스 서비스 분야의 국내외 시장 분석과 전망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 방안을 모색하 게 된다. 대회 마지막날인 31일 오전에 는 ‘리딩CEO 내부회의’와 ‘영 비즈니스리더 내부회의’, ‘한 상비즈니스 서밋 - 광주시 투 자유치 설명회’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리딩한상 비즈니 스 미팅 및 기업전시회 투어’ 와 ‘유통바이어 초청 상담회’ 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 성화 및 투자유치 성과 창출

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 다.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열 리는 폐회식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환송만찬을 끝으 로 대회는 막을 내린다. 조규형 재단이사장은 “이 번 대회에서 모국의 창조경제 에 이바지하고, 국내 중소기업 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힘쓰 는 한상의 모습이 더욱 부각 될 것”이라며,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광 주·전남지역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 다. 한편, 430개 업체 및 기관 에서 463개의 부스가 들어서 는 ‘기업전시회’에서는 한상 특별관, 광주산업특별관 등 개 최지 맞춤 테마관을 구성하 고 수출유망기업관, 특허산업 관, 글로벌식품관 및 웰빙건강 관 등 품목· 특징별로 배치해 참가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 은 물론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 다. 또, 올해 처음으로 유스트 림(Ustream) 온라인 현장 중 계 시스템을 도입해 참가 중소 기업 소개를 위한 채널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재미한인-북한주민’축구대회 열릴까 美 선교단, 내년 북한서 '통일축구대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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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국제선교단이 내 년 북한에서 재미동포 축구단 이 참가하는 '통일 축구대회' 개최를 추진한다고 미국의 자 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보도했다.

텍사스주의 협동침례교단 (CBF) 산하 국제선교단은 내 년 6월께 미국 거주 한인 축 구단이 방북해 강원도 원산시 축구단 또는 강원인민병원 축 구단과 친선 통일 축구대회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02-780-8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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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오는 12월 원산시 내 고아원과 인민병원에 옥수 수 60t과 축구공 500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방북하며, 이때 통일 축구대회 개최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북한 강원도 지역 어린이들에게 3년째 '통일 축 구공'을 보내고 있다.

[뉴스스탠드 국제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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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 대변인 브리핑

언론인이 함께하는 전문가를 위한 신문

지방자치발전위원회 1차 회의 관련 브리핑

▲ 대통령의 마무리 연설중

대통령 마무리 말씀입니다. 오늘 토론을 펼치시는 모습을 뵈면서 앞 으로 위원회 활동에 기대를 많이 갖게 됩 니다. 각 분야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방향대로 오랜 연구 끝에 좋은 말 씀 해주셔서 앞으로 이것이 종합되고 위 원회 안으로 나오고 또 현장을 자주 다니 신다고 하니까 현장에서 들으시고 피드백 받으시고 제안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이 안이 실현되도록 최대한 힘쓰겠습니다. 4대 국정기조와 지방자치 구현의 연관성 관련 현 정부의 4대 국정기조가 경제부흥, 국 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 4 가지입니다. 그리고 전부 합쳐서 국민행 복의 새 시대를 열겠다 이렇게 되는데 국 정기조가 지방에서 추진하는 것과 일치한 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무 배분을 잘 하자 하는 것도 결국은 그 기준이 뭐가 되어야 하냐면 지방이 경제적으로나 행정 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야 되고 지방주민들이 그것으로 행복해 야 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것이 경제부흥이라는 국정기조, 국민행복이라는 국정기조와 맞는 것이고,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문화융 성을 상당히 강조하고 싶은데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특색을 볼 때 거기서 창조경제도 나올 수 있고, 주민 정서에 맞는 문화를 기반으로 일자리를 만들면 주민들도 편안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5000년 역사에 지방마다 쌓여있는 스토리 도 많고 역량도 다양하기 때문에 그것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면 좋은 안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 니다. 세계의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 달성 관련 요즘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세계적인 각광 을 받아서 어떤 나라는 우리 전자정부 좀 도입하면 좋겠다, 마이스 산업도 도입하 면 좋겠다, 교통체계도 도입하면 좋겠다 등 제가 외국에 나가면 옛날하고 다른 것 이 많은 국가들, 특히 신흥국과 개발도상 국에서 한국이 이렇게 했는데 그것을 배 우고 벤치마킹하면 좋겠다, 협력하면 좋

겠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우리 가 세계적인 것이 되게 하자고 해서 된 것은 아니고 열정을 가지고 잘 살아보자 해서 된 것인데 세계에 벤치마킹 할 정도 로 됐습니다. 소설에도 ‘높이 나는 새가 더 멀리 본다’고 하고 단군 할아버지의 기조도 세상을 이롭게 하는 나라가 되자 하는데 우리가 그렇게 의도를 했든 안했 든 그런 쪽에서 그렇게 기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신흥국이나 많은 나라들이 뭐 좋은 것이 없을까 할 때 우리나라도 제대 로 한 번 지방자치로 국민행복과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 더 나아가 한반도 에도 적용이 되고 세계에도 좋은 모범으 로 기여될 수 있는 차원으로 한번 잘 만 들어 주시면 좋지 않을까 말씀을 드립니 다. 정책 실천을 위한 열정과 역량 집결 관련 제가 국정을 맡으면서 전에도 그렇게 생 각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의 마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 눈 에 불을 켜고 달려든다 하는데 자기의 열 정과 마음을 모아서 정책에 힘을 싣지 않 으면 실천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옛 선조 말씀에도 자기 마음이 가는 곳 에 기가 모이고 그 기가 모여야 일이 이 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거든요. 건성으로 하고 이런 것은 되는 것을 못 봤어요. 그 래서 무엇을 해도 간절한 마음으로 이것 꼭 해야 되고 국민행복을 위해 사심 없이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하는 간절한 마음 이 있을 때, 기가 모이게 되고 저는 그것 이 원동력이고 무서운 힘이라고 생각합니 다. 그 기가 바로 실천을 이루어 냅니다. 위원님들은 오랫동안 이런 쪽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고민하셨고 식견도 넓으셔서 지 금 우리가 이것을 이루어내지 못하면 또 언제 하겠나, 그렇게 세상이 기다려주는 것은 아니지 않나, 이것이 이루어져야 국 가가 3만 불, 4만 불 올라가는 힘이 되지 중앙 따로 지방 따로 해서는 한계가 있다 는 생각으로 이번에 모든 역량을 잘 발휘 해주셔서 우리나라가 업그레이드 하는데 많이 공헌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지방 정부의 정부3.0 실천 관련 정부3.0과 관련해 어제도 국무회의에서 이

야기했지만 중앙정부, 공기업, 지방정부 할 것 없이 투명하게 다 공개하는 것은 뭐가 여러 가지로 좋은가하면 우선 주민 들이 투명하게 알고 내 혈세가 어떻게 쓰 이는지 알아서 그것이 잘되면 신뢰를 가 질 수가 있습니다. 또 행정을 하는 사람 들이 중앙이고 지방이고 상관없이 국민 한테 다 알려져야 되니까 책임감을 가지 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잘못됐고 저 것이 잘못됐다’ 하는 것은 일일이 따라다 니면서 어떻게 보겠습니까. 공개하게 되 면 주민들과 같이 보기 때문에 서로 책임 감 느끼고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중소기업 정책에서 지방 간 선의의 경쟁 유도 관련 중소기업들 만나면 그분들이 이런 말씀 많이 하십니다. 중앙에서 규제가 풀렸는 데 그것이 다가 아니고 지방 가서 막상 하려면 거기서 또 막힌다는 것입니다. 지 방도 중소기업 정책 관련해서 ‘우리 도는 이렇다’ 하면서 최대의 서비스로 자꾸 내 놓으면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됩니다. 중소 기업이 강원도가 좋다고 하면 강원도로 가고 이쪽 지역이 더 좋다하면 거기로 가 니까 서로가 경쟁을 하면서 유치를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지방으로 와라’ 이렇게 하는 것보다 선의의 경쟁만큼 좋은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 차원의 평생교육체계 마련 관련 교육과 관련해서 초등학교에서 대학교 이 런 식으로 끝나지 않고 평생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각 지역마 다 평생교육체계를 잘 갖춰서 대학교를 가지 않고 고등학교 까지 나오고도 그 지 역 어느 기업에 들어갔다가 ‘내가 해 보 니까 이런 지식이 필요하다’ 그러면 얼마 든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어야 된다고 생 각합니다. 지방정부에서도 그런 기관을 만들어주면 자기를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일을 해보니까 현장에 이런 것이 아쉽다 해서 자기가 가 서 하는 공부야 말로 진짜 공부라고 생각 합니다. 스웨덴 같은 나라는 ‘평생능력관 리부’라는 것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학 교만 나와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 에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얼마든지 하게 하는 이런 시스템은 오히려 지방에서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가까우니까요. 주민들에게 ‘무엇을 배우고 싶냐’ 그렇게 해서 체계를 구축해놓으면 아마 중앙정부 에서 배워야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 는 평생교육제도를 잘 구축하는 것 이것 은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식기반사회 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클러스터를 만들 게 되면 그곳을 중심으로 해서 사업화되 고 거기에 좋은 인재들이 있다고 하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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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들이 오지 말라고 해도 올 것입니다. 이런 것은 성공 사례가 나와야 된다고 생 각합니다. 어느 지역에서 성공했다, 그래 서 주민들이 너무나 만족스럽다, 그러면 퍼지게 되어 있습니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회’ 도입 관련 이제는 주민들이 굉장히 행복한 삶을 원 하기 때문에 ‘서비스를 공급하니까 다 받 아라’가 아니라 하나하나 수요를 맞춰주 기 원합니다. 지방 정부에서 안하면 누가 하겠습니까. ‘주민자치회’ 같은 것도 만 들어서 주민이 무엇이 불편한지 듣고 복 지도 정부가 전부 하려고 하면 돈이 들고 서비스가 거기까지 못 미칩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통해서 하면 지방에서 자발적 으로 도시락 서비스 같은 것을 우러나서 하는 곳이 있습니다. 지방 정부에서 또는 더 나아가서 복지부에서 뒷받침만 해주면 일일이 정부가 다 안 해도 지방에서 자발 적으로 하는 그런 분들이 열성을 가지고 하게 되면 복지의 사각지대가 메워지지 않겠습니까? 품앗이와 같은 여러 가지가 지금은 끝났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 금 시대에 맞게 우리의 선조들의 좋은 정 신을 잘 계승하게 되면 지방에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을 중심에 놓는 지방자치 관련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비롯해서 20개 지 방자치발전과제들을 추진하는데도 한꺼 번에 하는 것은 어려우니 면밀히 검토하 셔서 우선순위를 잘 결정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자치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 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 책을 펼쳐나가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위원장님께서 목소리를 먼저 지방에 가 서 듣고 현장 목소리를 중시하겠다고 하 는 것은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 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디에 다리를 놓아 야 된다고 할 때 전문가들 의견도 중요하 지만 주민들 의견이 더 중요할지도 몰라 요. 전문가들은 안목이 있겠지만 제일 잘 아는 것은 주민이거든요. 앞으로 지역 주 민 목소리 듣는 일에 더욱 노력해주시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말씀대 로 국회 협조가 긴요한 만큼 정치권을 비 롯한 각계와 소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것이 공감대를 얻 고 주민들이 열렬히 바라면 국회도 따라 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공감대 많 이 형성하시고 꼭 필요한 사업들, 필요한 정책들 제안해주시면 저는 국회에서도 힘 을 받아서 이루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희 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해 주 셔서 감사하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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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세계한상대회 10월 29일~31일 광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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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검찰이 무너지고 있다

안철수 신당, 양당 뒤엎는

05 메가 신당 탄생설

JDC의 발전, 곧‘지역발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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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혐의”스티븐김 박사 구명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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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룹, 지방재정 확충 -일자리 창출‘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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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식 개인방송 무료 시대 열린

맞춤식 다!! 개인방송 무료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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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웨어의 젊은 감각! ㈜엘라스틴바디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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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중국식수묵담체와 일본 채색을 한국적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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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지키는 法(법)

구독신청 (02) 780-8830~1 계좌번호 국민은행: 562701-04-02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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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2013년 10월 29일자 / 값 2,000원 발행인 최용국 / 편집인 김호성 / 고문 김진혁 고문변호사 한만영 / 운영위원장 김 청 / 인쇄인 현재오 취재국장 한권우 / 광고국장 박상대 / 디자인 실장 황지윤 전남/광주 지부장 이학주 / 울산 지부 지부장 양일수 본 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빌딩 4층 406호 전 화 02-780-8830 / 팩 스 02-780-8829 메 일 steven@koreareporter.org 홈페이지 http://www.korearepor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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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경찰엔 권은희 검찰엔 윤석열'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자랑 스러워 하는 국민들에게는 최근 수서경찰서 전 수사과장 권은희 경정과 여주지청 윤석열 지청장이 있어 더욱더 살아가는 데 큰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권은희 전 수사과장의 소신있는 발언과 외압에도 꿋꿋이 맞설 수 있는 윤석열 지청장을 통해 최근 댓글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군이나 국정원 직원들과는 크게 대비된다는 것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 국가정 보원 대선개입 사건 특별수사팀장 인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사전보고 없이 국정원 직원들에 대해 체포·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책임을 물 어 수사팀에서 배제했다. 하지만 특별수사팀은 윤 팀장이 영장 발 부 후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자 택까지 찾아가 영장을 집행하겠다 고 보고하는 등 수차례 지검장에 게 보고한 바 있다고 주장하고 있 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윤 팀장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수사 당시 공 직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과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놓고 법무부

와 갈등을 빚었다는 점에서 검찰 과 법무부가 동일체원칙이라는 미 명하에 윤 팀장을 배제한 것이라 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난 하고 있다. 최근 트위터를 통해 5 만건 이상을 트위터하는 등 선거 개입까지 불거지며 국민적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수사팀장을 교 체한 것은 명백한 수사방해 및 수 사 축소·은폐 행위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특별수 사팀의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에 대한 청와대·법무부의 외압 가능 성과 지휘부의 기밀누설 등에 대 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검찰 내부에서조차 국정원 댓글 검찰 수사 외압-항명 사태를 두고 이미 예상됐던 일이라며 자조 섞 인 목소리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22일 조영곤 서울중 앙지검장과 윤석열 여수지청장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 사 발언을 둘러싸고 여야간 갈등 은 기름에 불을 지른 형국으로 파 장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우선 새누리당은 ‘윤석열 특별수 사팀’이 새롭게 찾아낸 국정원 직

원들의 트위터 댓글에는 안중에 없이 ‘검사동일체’를 거부하고 항 명한 윤 지청장을 도마 위에 올려 놓고 문제를 삼았다. 최경환 원내 대표는 "국민들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케 하고 있다”며 “절차적 정 당성을 훼손한 항명과 검사의 기 본적 직무집행 원칙인 검사동일체 원칙의 명백한 위배”라고 윤 전 팀장을 정조준했다. 이에 반해 민 주당은 윤 전 팀장의 국감 발언으 로 국정원 댓글 수사 과정에서 정 권 차원에서 외압을 행사한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정치 공세 수 위를 높였다.

야 한다”면서 “법무장관과 국정원 장, 중앙지검장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다시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윤 지청장을 뜬금없이 '친노인사'로 몰아 빈축을 샀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어제 법사위 국감을 통해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검찰수사를 둘러싼 박근혜 정권 의 부당한 외압행사와 은폐책동의 진실이 상당부분 드러났다”며 “박 근혜 정부의 부당한 개입과 압력 행사는 국정원의 불법행위가 지난 정권이 아닌 박근혜 정권과 직접 연관된 걸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라고 청와대를 향해 직격탄을 날 렸다.

김 대변인은 윤 지청장과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모두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 각기 광 주지검 검사와 경정으로 특채된 점을 거론하며 "민주당의 대선 불 복 움직임 과정을 보면 공교롭게 도 노무현정부 당시 특채된 인사 들과 연관성이 있어 그 배후를 의 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윤 지청 장의 배후로 친노진영을 지목했 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어제는 진 실을 덮고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 려는 박근혜 정권의 철면피한 집 요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하루 였다”고 목청을 높였다. 김 대표 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국정원 의 조직적 대선개입 사실을 감추 려는 권력, 이에 굴종하는 검찰과 국정원의 수뇌부가 있는가하면 다 른 한편에는 오직 진실을 밝히기 위해 거대한 권력에 맞서 외롭게 싸워온 수사팀 검사들이 있었다” 고 윤 전 팀장을 옹호했다. 아울 러 “윤 전 팀장을 특별수사팀장으 로 복귀시키고 수사팀에게 소신껏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보장해

국정원 댓글을 수사해온 검찰 특 별수사팀장이 외압으로 밀려난 이 번 논란은 자칫 제2의 검란사태 로 머무르지 않고 야권의 대선불 복 총공세로 후폭풍이 거셀 것으 로 예상돼 올 연말 정국이 급속도 로 얼어붙을 조짐을 보이면서 국 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윤 지청장이 노무현 전 대 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안희정 충 남지사와 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 장 등을 구속시키는 등 친노진영 과 대립각을 세웠던 대표적 보수 검사라는 점에서 김 대변인을 향 해 "억지 주장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검사 출신인 박민 식 의원은 페이스북를 통해"윤 지 청장은 제가 아는 한 최고의 검사 다. 소영웅주의자라고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 전날 김태흠 대변인이 윤 지청장을 '소영웅주 의자'로 지목한 것을 정면으로 반 박했다.

권은희는 광주 경찰, 윤석열은 친 노세력 권은희 전 수사과장에게 '문재인 당선을 원했지 ?"라고 묻고 '광주 경찰이냐'라고 물었던 새누리당에

[유로저널 정치부]

대한민국 검찰이 무너지고 있다 검찰조직은 이 나라 사정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부여받은 국민의 검찰이다. 다시 말해 일사 분란한 지휘체제 로 조직 내 상명하복의 정신이 그 어느 조직보다 생명처럼 존재하 는 국가기관이란 의미이다. 하지 만 오늘날 우리 검찰의 모습은 어 떤가? 어제 국정감사장에서 서울지검 조 병곤지검장과 그의 부하인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적군을 대하듯 대립 하는 모습을 지켜본 국민들은 무 슨 생각을 했을까.

이 나라 사법부가 정치권으로부터 의연히 독립해야한다는 우려와 기 대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하지 만 생방송으로 중계돼 많은 국민 이 주시하는 국감장에서 ‘상명하 복’ ‘검사 동일체’의 업무특성이 서릿발처럼 살아있어야 할 검찰 수뇌부가 리더십을 잃고 부하직원 으로부터 치받치고 대립하는 모습 은 검찰이 스스로 자신들의 조직 과 존립근거를 허물어뜨리는 작태 가 아니고 무엇인가.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대 선 때 국정원의 정치개입을 두 고 여주지청장인 윤석열 수사팀장 이 관련 국정원 직원들을 압수 수

색· 체포하는 과정에서 지휘체계 를 제대로 따르지 않고 정식 보 고, 결재를 하지 않은 채 집행했 다는 것이다. 윤 수사팀장은 이에 대해 여러 차례 보고한 후 “국정 원 직원을 체포해 조사하는 도중, 조 지검장으로부터 국정원 직원을 빨리 석방하고 압수물을 돌려줘 라”는 외압을 받았다며 “여기에는 황교안 법무장관도 무관치 않다.” 고 폭로성발언을 쏟아냈다. 이 같 은 항명성 발언에 대해 조영곤 중 앙지검장은 “국정원 수사 같은 중 대한 문제는 절차에서 조금도 흠 결이 없어야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내부 의견 수렴 과 결재 절차를 거쳐서 하자는 강

조였다.”며 반론을 폈다. 위에서의 언급처럼 검찰조직은 상 명하복의 일사 분란한 지휘체계가 생명이다. 검찰을 위한 조직도 국가나 정치 권을 위한 조직도 아닌 주권재민 정신의 국민을 위한 검찰이어야 하며 사회정의를 위하고 준법의 올바른 칼날을 세워내는 최후의 보루로서 추상같은 사법부의 존엄 을 지키는 조직이어야 한다는 점 이다. 여기서 우린 사건의 객관적 진상 을 떠나 왜 우리 선진 한국의 검

찰이 여전히 정치외압에 휩쓸려야 하며 정치논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미성숙한 조직으로 질타 받아야 하는지 하는 점이다. 이 나라 정치권도 이번 사태를 계 기로 대오 각성해야할 것이다. ‘정치검찰이네, 정권의 앞잡이네, 정권의 시녀네’하는 말이 왜 나왔 는지 되짚어봐야 할 것이다. 검찰 과 정치권 모두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서 잘못을 시인하고 국민의 검 찰, 국민의 정당임을 내 세울 수 있도록 뼈아픈 반성과 무언의 실 행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를 국 민이 지켜 볼 것이다. [정치닷컴=임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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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새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민들이 가장 관심

국감 최고 관심사‘NLL 대화록, 기초연금 이슈’ 새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 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는 국감 이슈는 ‘NLL 대화록’ 과 ‘기초연금’ 논란인 것으로 나 타났다. 또 10명 중 5명이 여야 국 회의원들의 국감 활동에 대해 부 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전국 성인남녀 1,172명을 대상으로

국감 최고 관심 이슈를 물은 결 과 NLL 대화록 이슈(24.5%), 기초 연금 공약 이슈(21.4%), 국정원 댓 글 이슈(18.7%), 역사 교과서 이슈 (9.7%), 4대강 사업 이슈(6.5%), 동 양그룹 이슈(2.1%) 순으로 응답했 으며 기타(9.0%), 잘 모름( 8.1%)도

나타났다. 전 연령대와 권역에서 NLL 대 화록 이슈가 최고 관심으로 지

목된 가운데 30대(26.1%)와 경남 권(28.0%)은 기초연금 이슈, 40대 (21.7%)와 전라권(25.7%)은 국정원 댓글 이슈를 최고 관심 이슈라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NLL 대화록 35.8%>기 초연금 19.2%>역사 교과서 11.2%> 국정원 댓글 6.9%>4대강 사업 5.0%>동양그룹 2.6%’, 민주당 지지 응답자는 ‘기초연금 29.6%>국정원 댓글 28.4%>NLL 대화록 21.2%>4대 강 사업 8.0%>역사 교과서 3.3%>동 양그룹 1.3%’로 차이를 보였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태 우 연구원은 “박근혜 새 정부 첫 번째 국정감사인 만큼 여야간 날 선 공방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 이라며 “응답자들도 자신이 지지 하고 있는 정당이 제기하는 주요 국감 이슈를 관심 이슈로 주목하 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7.9%로 하락 한편,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 주째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 관 리얼미터의 10월 셋째주 주간 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34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1.9%p 하락한 57.9%를 기 록했다. 국군 댓글 의혹과 더불어 민생국 감을 다짐했던 여야 지도부가 대 립양상으로 치달으며 대통령의 지 지율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국 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0.3%p 상승한 33.3%로, 상승세를 멈추는 듯 했으나 1주일만에 다시 상승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 리당이 0.3%p 하락한 48.8%, 민주 당은 0.4%p 하락한 24.5%로 나타 나, 양당 격차는 24.3%p를 기록했 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 우에는 새누리당이 42.5%, 안철수 신당이 23.3%, 민주당은 14.7%로 응답해, 1주일전 대비 새누리당은 1.6%p 하락한 반면, 안철수 신당 과 민주당은 각각 0.8%p, 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 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19.2%p로 소폭 좁혀졌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 성 의원이 10%로 1위를 지켰고, 2 위 김문수 지사는 8.0%로 1위와 2.0%p의 격차를 나타냈다. 이어 서 정몽준 의원이 6.9%, 다음으로 오세훈 전 시장이 4.8%를 기록했 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22.3%로 1위를 지 켰고, 2위 문재인 의원은 소폭 하 락한 11.6%로, 안 의원과의 격차 가 10.7%p로 소폭 벌어졌다. 이어 서 손학규 고문 9.9%, 박원순 시 장 9.7% 순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안철수 신당, 양당 뒤엎는 메가 신당 탄생설 베일에 가려졌던 '안철수신당'의 출범이 가시화 되면서 신당 창당에...

안철수 신당, 양당 뒤엎는 메가 신당 탄생설 베일 에가 려졌 던 '안 철수 신당' 의 출범이 가시화 되면서 신당 창당에 민주당 손학규 고문과 정 동영 고문의 참여설이 나돌아 메 가 신당의 탄생이 전망된다. 평소 양당제의 폐해를 역설해왔 던 안철수 의원이 다가오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의 연대보다는 인재영입을 위해 다 양한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어 기 존 양대 정당들과는 차별화되는 제 3 당 창당이 초읽기에 들어 갔다는 분석이다. 이와같이 안 의원이 여전히 신당 출범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 히지 않고 있지만 내년 지방선거 를 목표로 무척 분주해진 움직임 을 보이면서 온갖 합종연횡 시나 리오들이 난무하고 있다.

안 의원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의 합종연횡 결과에 따라선 단숨에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위협하는 메가신당의 탄생도 가능하다. 정치권에서는 특히 안 의원 측은 수도권과 호남, 영남 등 각 지역 을 대표하는 인물들과 연대를 꾀 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교두보 마련을 준비하고 있어 수 도권을 대표하는 인물로 경기도 지사 출신으로 수도권에서의 인 지도와 영향력이 여전한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접촉 1 순위 로 꼽히고 있다. 손 고문은 재보선 출마설이 나왔 지만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삼고 초려에도 불구하고 재보선 불출 마를 선언한 바로 다음 날인 8일 에 자신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 미래연구소 7주년 기념행사에서 안 의원에게 축사를 부탁했고, 이 행사의 연설에서 손 고문은 통합 정치를 강조하며 민주당이란 틀 을 넘어서는 정치행보를 시사하

기도 했다.현재 양측은 연대설에 사실무근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 와 같은 손 고문의 행보를 볼 때 애초부터 손 고문의 독일에서 8 개월만의 귀국은 안 의원과의 연 대를 위한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어 안의원측은 호남을 대표하 는 인물로 정동영 상임고문과도 연대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 안철수 신당은 아직 창당도 하지않았지만 호남에서 지지율 이 민주당을 상회하고 있어 전북 에서 내년 재보선이나 도지사선 거에 출마할 것이 유력시되는 정 고문의 향방에 신당이 힘을 더 할 수 있다는 점도 생각된다. 지난달 29일 사실상 내년 지방선 거를 겨냥한 호남조직으로 자신 의 싱크탱크인‘정책네트워크 내 일’의 호남지역 실행위원 명단에 정 고문의 보좌관 출신인 정관 수 기획위원과 정기남 기획위원 이, 정 고문의 대선캠프에서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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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맡았던 핵심인물이었 던 이학노 실행위원을 비 롯해 배병옥, 김상복, 최 만열, 이영호 실행위원 등 상당수 범 정동영계인사 들이 대거 참여했다. 게다가 지난 2일 많은 정 치인들이 참석한 것도 아 닌 한 행사에 정 고문은 안의원 과 함께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는 안의원이 연대설이 가장 활발하 게 나돌고 있는 정의당 심상정대 표도 같이 했다. 손 고문과 정 고 문 같은 민주당 거물들의 안철수 신당행 관측이나오는 것은 최근 민주당의 낮은 지지율과 무관치 않다. 정치권에서는 만약 두 사람 과 안 의원의 연대가 성사된다면 그 파장은 사실상 정계개편에 버 금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두 사람 정도의 거물이 움직인다면 그를 뒤따르는 민주당 인사도 적 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들은 각각 안철수 신당의 수도 권과 호남 교두보 역할을 함으로

써 내년 재보선과 지방 선거에서 돌품을 일으킬 수도 있는 데다가 정의당마저 연대가 된다면 그 힘 은 더욱더 증폭될 것이라는 전망 이다. 더군다나 야권뿐만 아니라 지난 안철수 대선캠프에서 공동선대본 부장으로 활약했던 김성식 전 의 원과 같이 새누리당 일부 출신 들의 안철수행이 점쳐지고 있어 정치권의 긴장감은 더해가고 있 다. 이제 그 실체가 구체적으로 부각되어가면서 정치권의 빅뱅 여부와 그 파장에 국민들의 관 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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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아사아 국세청장들이 제주에서 역사적인 국제공조 선언 했다!!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43년 역사상 최초‘스카타 선언’제주에서 기록”... ‘제43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역사적 큰 성과 이뤄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43년 역 사상 최초로 만장일치로 ‘스가 타 선언’을 제주에서 채택해 세 계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행 사 내내 '화제'가 됐다.

각국 대표단은 이번 회의기간 동안 안정적인 재정수입 확보와 공평과세 구현이라는 도전에 효 과적으로 대처하는 구체적인 방 안에 대해 논의를 전개했다.

제43차 아시아 국세청장회 의(스가타 -SGATAR:Study G r o u p o n A s i a n Ta x Administration and Research) 가 지난 14일부터 시작하여 17 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제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논의과정에서 ▷ 역외탈 세 방지를 위한 정보교환 활성 화, ▷ 지하경제 양성화, ▷ 효 과적인 체납관리 방안 등을 핵 심 논의과제로 정해 각 국의 경 험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해 결방안을 찾기 위한 방안에 협 의도출을 위해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회의에 서는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43 년 역사상 최초로, 참석한 국세 청장들의 만장일치로 역외탈세 대응 등 논의 현안에 대한 국제 ▲ 자료- 국세청 공조 의지를 다지는 ‘스가타 선 언(SGATAR Communiqué)’ 을 채택하는 엄청난 성과를 이 ▶ 법적으로 징수해야 뤘다. 할 세금과 실제 징수된 세 금의 차이인 택스갭(Tax 특히, 이번 선언문에서 역외탈 Gap)을 최소화하는 것이 세 차단을 위한 정보교환 활성 과세당국의 본연의 임무 화,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세 라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 정협력 증진, 체납세금 징수를 고, 이를 위해 지하경제를 위한 공조 강화를 천명함으로써 포함한 모든 형태의 탈세 아태지역 16개 국세청간 공 및 조세회피 행위에 적극 동 대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 대응키로 하였으며, 고 구체화되는 계기를 마련했 ▶ 악성체납자의 은닉재 다. 산 추적 등 체납세금의 효 ▲ 제43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폐막 후 김덕중 국세청장(사진 가운데)이 각국 국세청장들과 함께‘스가타 선언’을 발표하는 모습(뉴스제주) 과적 징수를 위해 세정역 이번 16개 국세청장의 선언문 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인식을 같이하고, 세법집행을 원활하게 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조세행 ▶ 각국의 세원을 잠식하고 기 위하여 국가 간 체결된 조세조약과 다 정 국제공조를 주도할 수 있는 전기를 마 조세형평성을 저해하는 역외탈 자간협정 등을 통해 회원국 간 협력을 강 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이뤄낸 성과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세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 화해 나가게 된다. [뉴스제주 - 양지훈 기자] 을 같이하고, 상대국의 정보교 환 요청에 신속하게 협조하는 이날 16개국 국세청장은 선언문에서 합 한편 자동정보교환을 촉진하는 의된 사항에 대한 향후 공동대응을 효율적 방안을 검토키로 하고, 으로 추진하고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의 미 래 발전방향과 상설사무국 설치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협의기구(‘스가타 발전 T/F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한국이 의 장을 맡기로 합의했다. 이날 선언문을 낭독한 김덕중 국세청장 은 “이번 아시아 국세청장회의는 회원국 간 세정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국제적 현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하 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계기 가 됐다”며 “특히, 이번 아시아 국세청장 ▲ 김덕중 국세청장 (뉴스제주) 회의를 통해 과세현안 해결에 있어 한국이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 영상으 로 시작된 이번 회의는 한국 국 세청(청장 김덕중)이 주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 한국·일본· 중국·호주 등 16개 아시아 지역 국세청장과, ▷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범미주국 세청장회의체(CIAT) 등 7개 국 제기구, ▷ 프랑스·카자흐스탄 등 7개 옵서버국 대표가 참석해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1) 16개 회원국 -한국, 일본, 중 국, 호주, 베트남, 인니, 필리핀,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홍 콩, 태국, 몽골, 뉴질랜드, 마카오, 파푸아뉴기니 2) OECD 등 7개 국제기 구 - OECD, IMF, IBFD, ADB, CIAT(범미주국세청장회의체), ATAF (아프리카국세청장회의체), AOTCA(아시아오세아니아세무사 협회) 3) 7개 옵저버 국가 대표 - 프 랑스, 카자흐스탄, 미얀마, 라오 스, 캄보디아, 몰디브, 피지

▲ 기조연설하는 김덕중 국세청장(자료-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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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 나눔 빌리지’

아프리카서 첫 선 - 삼성전자, ‘삼성 나눔 빌리지’ 아프리카서 첫 선 - 아프리카 시작 세계 곳곳으로 ‘삼성 나눔 빌리지’ 프로젝트 확대 삼성전자가 저소득 국가에 마을 형태 로 의료·교육·생활편의 시설들을 구축 해 빈곤과 질병문제를 해소하고, 경제 적 자립까지 돕는 ‘삼성 나눔 빌리지’ 프로젝트를 본격 전개한다. ‘삼성 나눔 빌리지’의 첫 시도로 아프 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태양광을 이 용한 진료센터·학교·조명·발전기 등을 한 마을에 집중시키는 형태로 ‘삼성 디지털 빌리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 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갤라 거 에스테이츠(Gallagher Estates) 컨 퍼런스 센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정 부 관계자, 각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 운데 ‘삼성 디지털 빌리지’ 시범 행사 를 실시했다. 이번 ‘삼성 디지털 빌리지’는 태양광

을 이용하는 이동형 의료차, 원격진료 센터, 인터넷스쿨, 발전기, 랜턴 등 시 설로 구성된다.

로 태양광에서 얻은 전력으로 대형 디 스플레이와 노트북을 구동시켜 양방향 멀티미디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태양광 원격진 료센터는 환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 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서버를 갖추고 있으며, 대형병원과 화 상회의로 진단과 처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내과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보급할 발전기는 마을, 학 교, 병원, 경찰, 관공서 등에 전기를 공 급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 마을 곳곳을 돌며 진료 서 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형 의료차는 눈· 귀·치아 진단과 혈액 분석 등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아프리카 질병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지리·경제적 장벽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인터넷스쿨은 삼성전자가 아 프리카 지역에 보급한 대표 교육시설

범아프리카의회의 즈벨레투 마다사 (Zwelethu Madasa) 사무국장은 “삼 성 디지털 빌리지는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직면하고 있는 교육과 건강 문제를 태양광 기반의 통합솔루션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우수사례”라고 평가 했다.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홍성룡 상무 는 “아프리카 곳곳에 세울 삼성 디지 털 빌리지에서 교육과 진료는 물론 경 제적 자립을 위한 활동들이 활발히 일 어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제단체들과

인켈, 아이폰 5S 5C용 스마트 Docking 오디오(DS-N10) 출시 전자 전문기업 (주)인켈(대표이사 김상 중, www.inkel.co.kr)이 아이폰 5S 및 5C 국내 출시에 발맞추어 ‘아이폰 5S 및 5C 사용자를 위한 Smart Docking 오 디오(DS-N1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켈에서 출시한 Smart Docking Audio(DS-N10)는 기존 Docking 오디 오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탈피하여 항공 기의 제트 엔진을 연상케하는 감각적이 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으로 강력하고 파워풀한 음량을 자랑한다. 특히 제품 디자인과 어우러지는 감각적 인 디스플레이는 제품의 디자인 포인트 로도 작용하고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iPhone 5S 및 5C이 외에도 iPhone 5 이후에 신규로 8Pin Port가 적용된 iOS 기반의 제품에 적용 가능한 제품으로 스마트 폰 Docking시

자동 충전 기능과 블루투스 스트리밍을 이용하여 음악 청취가 가능하며, 소비 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음색 조절도 가 능하다. 특히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전용 어플을 다운받아 USB 메모리 재 생(MP3, WMA 파일 지원), 라디오(18 개국 선국), 외부입력, 전원조절, 알람 설정 등 다양한 기능 제어가 가능하다. 한편 인켈은 사용의 편리성과 외부 충 격 그리고 생활 방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아웃도어 오디오 EXM-50을 출 시하였다. EXM-50은 기존의 사각 형태를 변형하 여 한쪽을 둥근 고리 모양으로 획기적 인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으로, 야외에 서 사용할 경우 텐트나 나뭇가지에 걸 어놓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 히 IPX4(모든 방향에서 분사되는 물방

울로 부터의 보호됨) 방수 규격을 만족 한 제품으로 실내 샤워 부스 또는 야외 에서 사용시 비가와도 사용이 가능하 다. 또한 EXM-50은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음원을 재생하는 제품으로 전용 어플을 이용하여 제어가 가능하며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 전원 차단 기능 등을 이용하여 배터리의 전 력 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어 사용 시 간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인켈은 EXM-50이외에 EXM-30도 함께 출시하여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 다. * 판매 가격 : DS-N10 (169,000원), EXM-50(179,000원), EXM-30(1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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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탠드 김기철 기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남아공을 시작으로 에티오 피아, 가봉 등 ‘삼성 디지털 빌리지’ 구축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삼 성 나눔 빌리지’ 프로젝트를 확산할 예정이며,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경 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우수 인재 발굴까지 연계하는 CSV(Create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10월 23일 (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아 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 버그에 위치한 갤라거 에스테이츠 (Gallagher Estates) 컨퍼런스 센터에 서 삼성 디지털 빌리지 시험 행사를 가졌다. [뉴스스탠드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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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국내 핫도그 업계 1위‘뉴욕핫도그앤커피’,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 입점 국내 토종브랜드인 핫도그 프 랜차이즈 ‘뉴욕핫도그앤커피’는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 뉴 욕핫도그앤커피 자매브랜드인 “KORE”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 혔다.

뉴욕핫도그앤커피가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 입점했다.(사진제공: 스티븐스)

푸르덴셜센터는 2007년 개장한 최신식 실내 종합경기장이며, NBA의 프로농구팀 뉴저지 네 츠와 NHL, 아이스 하키팀 뉴저 지 데블스의 홈구장이다. 초대 형 공간을 활용해 세계적인 팝 스타 레이디 가가와 본조비, 이 글스, 스팅 등의 콘서트가 열려 초특급 일류 스타들의 공연장으 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임재범 공연을 시작으로 빅뱅, 2NE1도 콘서트를 열어 우

리에게 친숙해진 곳이다. 뉴욕핫도그앤커피는 올해로 11 주년이 되었으며, 2011년에는 미 국 JFK 공항에 입점했다. 우리 에게도 친숙한 뉴욕양키즈 스테 디움 및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 벤션센터 COMIC CON 등 적극 적인 영업활동으로 “미국 본토 에서 더 인정받는 핫도그”로 인 기를 끌고 있다. 자매브랜드 격인 “KORE”가 미 국에서 한국 고유의 음식인 불 고기, 닭갈비, 불갈비와 미국 핫 도그를 접목시켜 까다로운 뉴 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뉴욕 YANKEE STADIUM에서 VIP 케이터링 행사도 성공리에 마쳤 다.

푸르덴셜센터에 입점을 계기로 미국에서의 뉴욕핫도그앤커피와 KORE의 입지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올해 11월 중국에 250평 규모의 “위해 1호점” 오픈을 시 작으로 중국 대륙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중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필 리핀 등 동남아 진출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토종브랜드 뉴욕핫도그앤커피의 약진을 기 대해 본다. 뉴욕핫도그앤커피: http://www. nyhotdog.co.kr [뉴스스탠드 국제부]

AOG SYSTEM, 전 세계에 온돌 문화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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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국, 홍콩, 벨라루 스, 러시아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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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3대 발명품 중 하나인 온돌은 전 세계적 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가 장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난방 시스템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안 쓰는 이유는 이 난방법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온돌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에이오지시 스템이다. 회사의 이름까지 해 외에서도 한국의 난방시스템 을 고유 언어로 알리고자 아 랫목의 A, 온돌의 O, 구들의 G에서 따왔다. 이 회사는 ‘온 돌장군’이라는 브랜드를 선보 이고 있다. 온돌장군은 일체화된 온수 바 닥 난방 판넬로써 저탄소 온 돌 난방 기술이 적용돼 있다. 국가 공인 시험기관(한국 에너 지기기 산업진흥회)의 난방 효 율 테스트를 통하여 기존 시 멘트 난방 시스템보다 설정온

도 도달시간을 55% 단축하였 고, 온돌 난방의 방열능력은 260j/㎡s 로 난방 효율을 평균 35% 이상 높여, 에너지를 절 감할 수 있다. 환경부 장관의 녹색기술 및 녹색 전문기업으 로 인증 받았으며,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적 용했다. 이러한 온돌 난방 기술을 부 분적 사용할 수 있도록 저탄 소 온수패널과 보일러를 결합 한 온돌 난방기 ‘온돌 히터’ 도 출시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에 두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원 하는 공간만큼 DIY로 부분적 으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쾌적하지 못한 환 경을 온돌로 모두 개선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한국 인들이 가장 원하는 온도에 찜질까지 가능한 온돌히터는 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이 가장 원하는 제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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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오지시스템은 해외에 온 돌문화를 알리기 위해 그동안 카자흐스탄, 체코, 러시아, 노 르웨이, 일본 등 전시회에 참 가,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 을 받았다. 지난 7월, 9월에는 각각 시베리아, 벨라루스 건 축전시회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10월 하반기에는 동 경 “Japan Home & Building Show 2013“, 홍콩 “2013 MEGA SHOW PART2”, 11 월에는 런던 “2013 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KBEE)” 오사카 “2013 Asia Business Festa in

Osaka”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온돌을 알리고 홍보할 예정이 다. 국내에서도 “2013 에너지대전” 과 “친환경대전”을 통해 녹색 기술을 선보이고, 2013 올해의 녹색상품 전시, 아랫목 체험 전 등 다양한 이벤트 전시 등 을 기획하여 국내 소비자들에 게도 잊혀진 아랫목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스탠드 산업부 조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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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결과 발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구)는 10월 24일 14:00 검찰 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회의 를 개최하였다.

- 김진태 (前) 대검찰청 차장검사 - 길태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 소병철 법무연수원장 - 한명관 (前) 수원지검 검사장

본 회의에서 추천위원들은 심사 대상자에 대한 엄격한 검증 결 과를 기초로, 후보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과 경륜, 리더십, 정 치적 중립성 등 검찰총장으로서 의 적격 성에 대하여 충분한 논 의와 심사를 진행하였다.

추천위원회 경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아래와 같이 4명(기수 및 가나 다 순)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로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하였다.

법무부는 2013. 10. 7. 신임 검찰 총장 임명 제청을 위해 검찰총 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였 다. 또한, 2013. 10. 8.부터 10. 15.까 지 8일 동안 개인·법인 또는 단 체들로부터 검찰총장 제청대상 자로 적합한 인물들에 대한 천 거를 광범위하게 접수하였다.

심사 및 추천 과정 법무부장관은 피천거인을 포함 하여 공직 임용을 위한 검증에 동의한 12명을 검찰총장후보추 천위원회에 심사대상자로 제시 하였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법 무부에서 제시한 자료를 기초 로, 심사대상자들의 경력 및 주 요 사건, 재직 중 복무성적·태 도, 본인과 가족의 병역·재산·납 세·주민등록 내역 등 다양한 사 항들에 대한 검증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하였다. 위원들은 신임 검찰총장은 검찰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엄정 한 법 집행을 통해 국민의 신뢰 를 받는 검찰로 이끌어 갈 책무 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심사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 덕성, 경륜, 리더십, 정치적 중립 성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적격성 에 대하여 충분한 논의와 심사 를 진행하였다. 본 회의 결과, 검찰총장후보추천 위원회는 김진태 (前) 대검찰청 차장검사, 길태기 대검찰청 차장 검사, 소병철 법무 연수원장, 한 명관 (前) 수원지검 검사장(기수 및 가나다 순) 이상 4명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법무부장관

에게 추천 하기로 합의하여 의 결하였다. 검찰청법 제34조의2 제6항에 의 거 추천위원회는 검찰총장 후보 자로 3명 이상을 추천하여야 한 다. 향후 일정은 법무부 장관이 검 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 천한 후보자 중 한 분을 신속히 검찰총장으로 임명 제청할 예정 이다. [출처 법무부]

스마트엠태그 오명진 대표, NFC 이용한 교수법 세계 최초로 선보여 스마트엠태그/MJ컨설팅 오 명진 대표는 8월부터 10월 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321 명의 기아자동차 사내강 사 및 협력업체 간부를 대 상으로 한 ‘교수법’ 강의 에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초단거리 무선 통신)를 이용한 새로운 교수법을 세계 최초로 선보 였다고 25일 밝혔다. 학습자 대부분이 NFC를 처 음 접하여 “신기하고 재미있 다”는 반응(96.3%)이며 평소 강사의 질문에 답하기를 두 려워하거나 쑥스러워하던 일 부 학습자들도 스마트폰을

통해서는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 응답율 88.7 % )하여 이른바 학습자·강사· 교육매체가 하나되는 학습효 과를 만들 수 있었다. NFC를 이용한 교육방법은 강사가 시작 전 스마트폰 NFC세팅을 안내한 후 각 조 별로 배포된 NFC카드(앞면 NFC 태그, 뒷면 QR 코드) 에 자신들의 스마트폰을 갖 다 대면 강사소개화면(영상 인사 포함)이 나타나고 특정 시간 태깅(Tagging)시 정해 진 과제가 스마트폰 또는 빔 프로젝트를 통해 주어진다. 개인별 또는 조별 토의된 결

과를 [답신]란에 입력, 전송 하면 빔 프로젝트를 통해 실 시간으로 응답하는 내용들을 모두가 같이 볼 수 있다. 오명진 대표는 1996 년 한국인재개발대회에 서 “CAI(Computer Assist Instruction) 교수기법” 발표 시 강사소개를 강사의 별명 을 묻는 외국인과의 대화 동 영상으로 대체했다. 이미지, 애니메이션 효과, 2D는 물론 3D 스튜디오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을 교육에 접목하 는 교수방법과 미국 조지워 싱턴대 우수교수들의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하여 당시

300여명의 기업 및 학교 교 육관계자에게 큰 반향을 일 으킨 바 있다.

뛰어 넘는 스마트폰을 이용 한 3차원 홀로그램 입체영상 을 구현, 이를 교육에 접목하 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아울러 오명진 대표는 관련 연구를 계속하여 스마트폰과 NFC를 활용한 교육방법을

[출처: 스마트엠태그]

한국신용평가, 11월 14일 무디스와 공동 컨퍼런스 개최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 com)는 오는 11월 14일(목) 오 후 2시에 무디스와 공동으로 ‘제11회 크레딧 리스크 컨퍼런 스’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5층 파크볼룸에서 개최한다. 한국 Credit 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 기 위해 “글로벌 시장 및 국내 시장 환경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무디스 와 한국신용평가의 심층적인 분 석과 진단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무디스 의 Tom Byrne(Senior Vice

President)이 ‘한국 정부신용등 급 전망’을 발표한다. 글로벌 환 경을 비롯하여 재정 및 대외 취 약성과 한국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무디스의 Stephen Long(Managing Director)이 ‘아시아 은행권 전망’을 제시한 다. 아시아 은행권 전망은 안정 적이나 리스크가 증가세에 있다 고 분석하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아시아 은행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한국 은행권 전망에 대해 다룬다. 윤기 한국신용평가 기업/금융

평가본부 이사는 `국내 금융기 관의 Fundamental 점검 및 신 용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대내 외 경제환경 변화, STX 등 최근 Credit Event의 업종별 영향에 대해 다루며, 자산건전성, 수익 성, 자본적정성 등 주요 재무지 표를 점검하고 금융 업종별 주 요 신용평가 이슈 및 신용전망 을 검토한다. 무디스의 크리스 박(Vice President-Senior Credit Officer) 은 `2014년 아시아 및 한국 기업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국 기업의 안정적인 전망과 인도네 시아 및 인도 기업의 압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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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설명하고, 거시경제 회 복으로 한국 기업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점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한국 공기업의 신용등급을 지지하는 점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문창호 한국신용평가 기 업/그룹평가본부장은 `기업신용 등급 동향 및 신용이슈별 모니 터링 요인과 전망’에 대해 분석 한다. 기업부분 회사채 발행 현 황 및 신용등급 변동추이(Rating Performance)를 살펴보고, 최근 주요 신용이슈별 모니터링 요인 과 기업/산업/그룹 신용등급 전 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양현조 한국신용평 가 SF평가본부장이 ‘SME CLO 시장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설 명한다. 국내 CDO 시장 현황과 해외 CLO 시장 동향을 살펴보 고, 국내 SME CLO 시장 활성 화를 위한 제언을 발표한다.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각각의 프 리젠테이션 후 질의응답 시간 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신청은 한국신용평가 홈페이지(www. kisrating.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 IS실 02-787-2365/2352 [뉴스스탠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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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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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스마트폰 전용 리모콘 삼각대 사용 예

여행 중 촬영할 때

셀카 또는 공연장에서 촬영할 때

를 시청 할 때

★ 표정과 자세를 바꾸어서 다시 촬영하고 싶을 때는 스위치를 다시 누르기만 하면 된다 (카메라의 셀프타이머를 사용하지 않음) ★ 동영상 촬영을 원할 때는 핸드폰의 설정을 변경시키고 같은 방법으로 촬영 한다 ★ 무선스위치는 TV 리모컨과 같은 조준이 필요 없어서 주머니에 넣고 눌러도 된다 사용 순서 가 삼각대의 다리를 펼친다

나 무선스위치를 분리 하고 헤드를 위로 밀어 올린다

브랜드 명 셀피 는 흔히 한국인이 “셀카”라고 표현하는 자가 촬영의 뜻을 지닌 영어 단어임 제품 개요 본 제품은 스마트폰 자가 촬영을 위한 보조 장치로서 주파수 통신을 이용하여 원격에서 전용 삼각대 내의 전자손 을 제어하여 스마트폰 카메라를 작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리모콘 삼각대임 제품의 특징 가 스마트폰을 무선스위치를 이용하여 원격에서 촬영 가능

주 아이엠케이

다 스마트폰을 거치 한다

라 카메라의 촬영 방향을 조정 한다

나 셀프타이머를 이용하지 않고 실시간원하는 시간에 촬영 가능 다 실내외 불문 스위치를 주머니에 넣고도 작동 가능 이내 라 삼각대 내부에 송수신 장치를 내장한 특수 삼각대 기능 마 자가 촬영 동영상 촬영 가능 바 모든 스마트폰에 적용 가능 특정 제품 제외 사 스마트폰 내부를 변경하거나 어떠한 앱 도 사용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손쉬운 조작 아 등 시청시 스마트폰 거치대 기능 자 접었을 때 폈을 때 무게 으로 가편한 휴대 가능

주소 대전시 유성구 어은동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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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마 촬영 한다 무선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촬영이 된다

대상 시장 가 셀카 문화를 선도하는 대 여성 얼굴만 나오는 셀카는 끝 나 어린 자녀특히 아기를 가진 대 가정 주부 엄마 없이 아기만 나오는 사진은 끝 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대 가장 아빠가 빠지는 가족사진은 끝 라 홀로 또는 연인간에 여행을 즐기는 대 남녀 마 공연장 등 붐비는 곳에서 연예인 촬영을 즐기는 대 여성 특허 출원 현황 가 국내 특허 등록 건 나 국내 실용신안 등록 건 다 미국 특허 출원 건 라 국제 특허 출원 건 마 상표 출원 건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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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JDC의 발전, 곧‘지역발전이 되도록 할 것’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 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영 어교육도시, 첨단과학기술 단지 등 JDC의 핵심 사업 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복 합관광단지 등 2기 전략 사업이 궤도에 오르게 되 면 도민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많이 불식 될 것이라 믿습니다.

▲ 대담을 나누고 있는 좌)JDC 김한욱 이사장과 우)뉴스제주 남우엽 대표

1997년 IMF 구제 금융 당시, 현실 위기를 타 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 국제자유도시. 이에 도는 2001년 11월, 제주특별자치도 특별 법에 따라 국가차원에서 도를 지원하고 제주국 제자유도시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한 개발 전담 기구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JDC 출범의 산파역할을 했던 ‘김한욱 이사장’ 김 이사장은 오랜 기간 도에 몸담으며 행정 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평소 ‘꼼꼼한 행정’처리 로 정평이 난 인물로 올해 6월7일 JDC 이사장 으로 취임했다. 그는 ‘일하는 조직문화, 튼튼한 JDC 만들기’ 에 주력하고자 취임 100일이 되던 날 ‘긴축경 영’에 돌입, 불필요한 관행과 예산낭비 기반을 마련하는 등 취임 이례 빠른 속도로 기반 구축 에 나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30일에는 홍콩 란딩그룹과의 본 계약 체결을 통해 1조8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 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끊임없 는 시도 중에 있다. 뉴스제주는 새로운 경쟁력을 가진 다양한 사 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JDC 김한욱 이 사장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이야 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 날 대담 은 뉴스제주 남우엽 대표가 진행했다.

■ 취임 100일이 지나셨습니다. 이사장님의 경영목표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취임 후 경영목표는 C to S (Change to Survive) 즉, ‘신가치 창조를 위한 생존경영’으 로 설정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긴축(Cut), 변 화(Change), 창조(Create)라는 3C를 통해 생존 (Survive), 강화(Strengthen), 지속가능(Sustain) 의 중장기적 3S로 나아간다는 단기와 중장기적 방향성을 동시에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단기적 으로는 제도와 조직을 정비하여 경영효율을 꾀 하고 성과창출과 제고를 위한 핵심사업 추진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미래사업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추진 체제를 단 지개발에서 사업관리 중심으로 강화해 나가고, 첨단·의료·교육·1차 청정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아울러 벤처·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손쉽게 창업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 취임하시고 지금까지의 추진한 성과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 JDC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에 부흥 할 수 있는 일하는 조직문화와 튼튼한 JDC 만 들기에 주력했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은 걸음 마를 뗀 정도여서 성과라고 언급하기는 그렇지 만 비상 경영계획을 선포하여 강도 높은 구조 조정과 조직개편을 단행하였고, 불필요한 관행 척결, 긴축경영을 통한 경비 절감 예산낭비 기 반을 마련했습니다. 추진 프로젝트 중 제주헬스 케어타운은 녹지그룹과 본 계약을 체결하여 1 단계 콘도미니엄 착공을 시작으로 향후 R&D 센터, 안티에이징 센터, 힐링가든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난 9월 13일 에는 서울대병원, JDC, 녹지그룹 3자간 양해각 서를 체결해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시설 도 입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화역사 공원 사업도 지난 9월 30일 홍콩 란딩그룹과 본 계약을 체결해 1조8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 자를 유치하였습니다.

■ JDC 출범의 산파역할을 했던 장본인으 로써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의 제주국제 자유도시 추진 성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 고 계신지 듣고 싶습니다. ▶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한 구상은 지난 1997년 IMF 구제 금융을 받을 당시에 현실 위 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중간에 자리한 제주도에 상품, 사람, 자본 이동이 자유로운 세계적 수준의 국 제자유도시 건설을 기획한 것인데, 제주의 미래 는 물론 우리 국가의 경제발전을 상정해 둔 구 상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제주도청 기획실장으 로 정부의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방침에 깊이 관여하고 JDC 설립을 구상하였습니다. 제1차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 성과에 대해, 지난 9월 10일 제민일보 조사 결과에서 조사대상의 약 68%가 보통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일단 순항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도민들은 JDC가 주력해야 할 역할에 대해 투 자유치 강화, 도민 밀착경영, 정부지원 절충 강

■ 앞으로 JDC가 나아갈 방향과 주요사업 에 대한 말씀부탁드립니다.

■ 영어교육도시 사업 이 현재 3개의 국제학교가 문 을 열면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 성과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 지난 9월6일 대통령 지속 지역발전위원회 주최로 열린 ‘박근혜 정부 지역발전정책 제주 설명회’에서 이원종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이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새로운 경쟁력을 가진 좋은 사업이라고 높게 평가하고 칭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대통령님의 평가에 걸맞게 영어교육 도시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 습니다. 영어교육도시 사업은 우리나라 서비스산업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 고 있는 국가차원의 프로젝트입니다. 자녀의 해 외유학 및 연수에 따른 서비스 수지 적자 폭을 개선하고 해외 유학에 따른 여러 사회경제적 문제점을 해소 내지 완화하기 위한 것이 사업 의 추진 목적입니다. 더 나아가 해외의 선진 교육과정을 도입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학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과 같은 아시아의 비영어권 학생들을 제주에 적극 유치함으로써 제주에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교육허브를 조 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영어교육도시의 성과는 우선 제주지역 경제발전과 인구증가에 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어교육도시가 본격 시 작된 이후 반경 15km 이내에 빈 집이 없다고 합니다. 장기간 골치 아프게 했던 미분양도 모 두 팔렸고요. 실제로 제주의 순유입 인구증가율 은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제주발 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방증입니다. 해외유 학 수요를 흡수하고 유학수지 개선과 관련해서 는, 2013/14 학년도 학생 수 약 1700명 기준으로 외화 절감액이 1180여억 원에 달하고, 영어교육 도시 학생유치 목표 9000명 수용 시 연간 외화 절감 효과는 6300억으로 예상되어 우리나라 유 학수지 개선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 다. 아울러 영어교육도시는 헬스케어타운과 함께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한 국제자유도시 인프라 로서 국제적 수준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서 외 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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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욱 JDC 이사장

▶ 사업추진 체제를 단지개발에서 사업관리 중심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1차 시행계획(′ 02~′11)으로 추진해 온 사업의 조기 마무리 및 내실화를 위해 단지개발 체계에서 사업 관리 중심으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추진 프로젝트 중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해외의 선진 교육 기법을 도입해 글로벌 시대 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학생뿐만 아 니라 중국, 일본과 같은 아시아의 비영어권 학 생들을 제주에 적극 유치함으로써 제주에 명실 상부한 동북아시아 교육허브를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2차 시행계획(′12~′21)사업인 제2첨단단지 조성사업은 제1첨단단지와 연계하여 국책·민간 연구기관 분원 등을 유치하고 오션마리나 조성 사업은 마리나 시설을 기반으로 하는 해양복 합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복합관광단지 조 성사업을 통해 중국 관광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청정1차 산업육성을 통해 비축 토지 를 활용한 친환경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 다. 앞으로, 사업추진 시 관광객 추이, JDC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우선순위, 투자규모를 조정하 여 탄력적으로 추진하되, 도내 균형발전(동·서 지역안배)을 감안한 사업지를 선정하고, 도민소 득향상(소득 관련 참여 등) 방안을 반영하여 사 업추진 방식을 결정하고 개발사업 시 환경보전 (곶자왈 지역 제외 등) 원칙을 준수할 것입니 다. 한편, 인터뷰 말미에 김한욱 이사장은 “‘신가 치 창조를 위한 생존경영’을 목표로 설정, 정부 와 도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지역과 대한민국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나도 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제주-최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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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21일 자정부터 뉴저지서 동성결혼 러시 연방상원의원 당선된 커리 부커 뉴왁시장도 7쌍 주례 뉴저지주의 동성결혼이 허 용됨에 따라 21일 이른 시 각부터 뉴저지주 각지에서 는 결혼식을 서두르기 위한 동성애자들로 북새통을 이 뤘다.

▲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커리 부커 뉴왁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뉴왁시청에서 동성애자인 조셉 파네시 디 씨(왼쪽 첫 번째)와 오빌 벨 씨(왼쪽 두 번째)의 결혼식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뉴스>

지난 16일 연방상원의원 특 별선거에서 당선된 커리 부 커 뉴왁시장은 이날 뉴왁 시청에서 7쌍의 동성커플을 포함한 9쌍의 결혼식을 주 재했다. 그간 뉴욕시장으로서 한 번 도 결혼식 주례에 나서지 않았던 부커 시장은 이날이 자신의 첫 번째로 결혼식을

뉴저지주도‘동성결혼’허용

공화 대선 잠룡 크리스티 주지사, 항소 취하 공화당의 유력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 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동성 결혼을 허용한 뉴저지주 지방법원 의 판결에 대한 항소를 취하했다. 크리스티 주지사 측은 21일 이메일 성 명을 통해 "동성 결혼에 대한 법원의 견해가 어떤 것인지 확실해져 항소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공화당의 잠룡 중 한 명인 크리스티 주

지사가 갑작스럽게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은 동성 결혼에 대한 법원의 입장이 인정 쪽으로 명확해졌기 때문으로 보인 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뉴저지주 법원의 메 리 제이콥 판사가 지난달 뉴저지주는 연방 대법원의 판결에 맞춰 10월21일부 터 동성 결혼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결 하자 하급 법원 판사의 판결을 뒤집고 항소 절차가 끝날 때까지 동성 결혼을

주재하는 날이기도 하다. 부커 시장은 “나는 뉴왁시 장으로서 누구나 다 결혼 할 수 있을 때까지 결혼식 을 주재하지 않겠다고 결심 한 바 있다”면서, “오늘 이 렇게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 들의 결혼식에 주례로 나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9쌍의 커플과 친지들은 뉴왁시청을 가득 메우고 이들의 결혼을 축하 해 줬다. 코리 부커 뉴왁 시장은 식 순에 따라 “이 결혼에 이의 가 있는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한 참석자가 “이는 하 나님과 예수 앞에 불법”이

인정해서 안 된다는 요구를 담아 뉴저 지주 대법원에 항소했다. 뉴저지주 대법원은 지난 18일 이와 관 련해 항소에 관한 청문 절차는 내년 1 월에 진행하겠다면서도 뉴저지주가 내 년에 있을 청문 절차 등에서 이길 가능 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동성 결혼 허용 시기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항 소 결과에 관계없이 하급 법원 판사가 적시한 날짜부터 동성 결혼을 인정하라 는 결정이다. 뉴저지주 법원들이 심급에 관계없이 사 실상 동성 결혼을 허용해야 한다는 판 결과 견해를 밝히자 크리스티 주지사가

라고 소리치자 부커 시장은 그를 내보낼 것을 지시했 다. 경찰이 그를 끌고 나가자 부커 시장은 “좀 전의 반대 소리는 들을만한 가치가 없 다”고 말해 축하객들의 박 수를 받기도 했다. 뉴왁시에서 첫 번째로 합법 적인 동성애자 부부가 된 오빌 벨 씨(65세)는 “오늘 이 결혼은 젊은 세대의 밝 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책 임”이라고 동갑인 조셉 파 네시디 씨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재한 기자]

법률 다툼을 포기한 것으로 미국 언론 들은 풀이했다. 이로써 뉴저지주는 미국에서 동성 결혼 을 인정하는 14번째 주가 됐다. 뉴저지주의 동성 커플들과 동성 결혼 지지자들은 크리스티 주지사의 항소 철 회 소식에 환호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지난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자는 주 의회의 법안에 거부권 을 행사했고 주 의회 의원들은 이를 철 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뉴스스탠드 국제부]

‘왕따’중학생, 급우 쏜 후 자살 총격 말리던 교사도 사망… 2명 중태 네바다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총으로 교사를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는 사건 이 발생했다. 이 학생이 학교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목격자 진술도 나오고 있다. 다만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범행 경위나 동기는 아직 확실치 않다. 21일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 전 7시15분께 네바다주 리노 시 근교의 스팍스 중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 명이 숨지고 남학생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숨진 2명 중 1명은 학교 교직원이고, 나머 지 1명은 남학생이며 총격을 한 가해자로 추정된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남학생 은 범행후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총격 직후 시 당국과 경찰은 중학교 학생 들을 인근 초등학교로 일단 대피시켰고, 그 후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을 가까운 고등학교로 피신시킨 후 학부모들에게 인 계했다. 현지 신문 리노 가제트-저널은 "교사가 학생들을 보호하려다가 총에 맞았다"는 내용의 목격자 진술을 전했다. 카일 너컴 (13) 군은 리노 가제트-저널에 "농구 코 트에 있었는데 큰 총성이 나서 모두 비명 을 질렀고 선생님 한 분이 상황을 살피러 갔다. 처음에는 폭죽인 줄 알았다"고 말했 다. 그는 "선생님이 학생에게 총을 내려 놓으라고 말했는데 학생이 교사에게 총을 겨눴다. 그러고는 학생이 선생님을 쐈고, 선생님이 쓰러졌고, 모두 달아났다"고 당 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운동장을 가로질러 피신하는 동안 총성 4∼5발을 또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학교 학생인 미셸 에르난데스 양은 " 아침에 그(총격을 저지른 학생)가 '왜 너 희들이 나를 놀리냐, 왜 나를 비웃냐'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네바다가 지역구인 해리 리드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어 떤 위로의 말로도 고통을 달랠 수는 없겠 지만, 네바다가 이들과 함께 애도하고 있 다는 점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 란다"며 힘이 닿는 한 최대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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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욕일보]

▲ 네바다주 리노시 근교의 스팍스 중학교에서 21일 이 학교 남학생이 총으로 교사를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직 후 재학생들이 충격 속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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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권총과 실탄 400발 갖고 등교한 밴쿠버 중학생 체포 밴쿠버의 프론티어 중학교 재학 생이 급우를 살해할 목적으로 권 총과 식칼 그리고 무려 400여발 의 실탄을 소지하고 등교하다 체 포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오전 클락 카운티 소년법정 에 출두한 퀸시 J. 터틀은 급우가 자신의 친구를 괴롭히는 것을 막 기 위해 권총을 학교에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다. 터틀은 급우가 자신의 친구를 '게이'라고 놀리며 괴롭혔다고 진술했다. 터틀은 경찰조사에서 "(문제의 학생)을 살해하는 것이 좋은 아 이디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 다. 터틀은 문제의 급우를 사살

하고 자신도 자살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카운티 슈피리어법원의 데이앤 리브만 판사이 터틀에 대한 정신 감정을 실시하도록 명령, 터틀은 25일 오전 9시 정신감정을 받은 후 석방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소년의 어머니 칼라 터틀은 사고 당일인 23일 오전 학교 관계자에 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 부엌칼을 갖고 학교로 간 것 같다고 신고 했다. 신고를 받은 교직원이 터틀을 교 장실로 데려가 조사한 결과, 바 지 주머니에서 22구경 권총과 장 전된 22구경 탄창 2개가 나왔다.

학교 측 으로부터 이러한 사실은 신고 받은 경찰은 오전 9시 20분 경 프론티어 중학교와 인근의 파 이오니어 초등학교를 폐쇄하고 현장에 출동, 권총과 실탄 그리 고 여러 개의 칼을 발견했다. 사고발생 2시간 후 학교폐쇄 조 치를 해제하고 이날 밤까지 조사 를 벌인 경찰은 그러나, 이로인 해 별다른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 혔다. 경찰은 이날 밤 10시경 터틀을 체포해 클락 카운티 소년구치소 에 수감한 사실을 발표했다. [조이시애틀뉴스(www.joyseattle.com)]

CCTV, "또" 삼성 표적보도… 네티즌 "갤럭시는 쓰레기" "삼성을 버려야 한다", "(제품에 문 제가 있는데) 그렇게 비싸게 파 냐?", "저래서 삼성 제품 안 산다", "차라리 황금색 아이폰5S를 사겠 다 ", "내가 봤을 때 갤럭시S 계열 제품은 쓰레기이다", "삼성 꺼 사 려고 했는데 보도를 보니 못 사 겠다", "삼성은 지옥에나 가라!", " 중국 국산제품을 강력히 추천한 다"… 포탈사이트 시나닷컴(新浪)에 게 재된 중국중앙방송(CCTV) 경제채 널 프로그램 '경제 30분(经济半小 时)'에 달린 2천2백여개의 댓글 중 일부 내용이다. 이 영상의 조회수 는 20만회가 넘었다. 대다수 네티

즌이 삼성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는 욕을 하기도 했 다. 일부만이 "삼성 휴대폰은 쓸만 하다", "내 (삼성) 휴대폰은 문제 없었다"고 삼성을 옹호했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최근에 삼 성 서비스센터의 액정 수리 폭리 를 지적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갤럭 시S와 갤럭시노트 제품의 내부 결 함을 지적했다. 또한 CCTV는 이 프로그램에서 24분여 동안 삼성 스 마트폰의 불량 사례와 고객 서비 스의 문제점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해 9월 전자상거래 업계 2위 사이트인 징둥(京东)에서 4천180위 안(72만7천원)을 주고 갤럭시S3

를 구입했다는 진(金)모 씨는 "휴 대폰을 한번도 떨어뜨리지 않았는 데 지난 5월말부터 휴대폰이 스스 로 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하 루 평균 2~30차례 가량 휴대전화 가 꺼졌으며 때로는 켠 지 2~3분 만에 휴대폰이 꺼지는 등 사용이 거의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 서비스센터에 문의한 결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의 충돌 때문이라며 휴대폰을 포맷하면 괜 찮아진다고 했다"며 "포맷 후 한동 안 괜찮았지만 나중에 똑같은 문 제가 다시 발생해 내부적 결함이 아니냐고 문의했지만 제품에 문제 가 없으며 포맷하면 문제가 없다

5년간 사귄 여친, 알고보니 사촌 "어째 이런 일이?" 중국 남자가 5년 넘게 사귄 여자친 구와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까지 준비하던 중 알고보니 그녀가 자신 의 사촌동생이었다는 사연이 알려 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안후이성(安徽省) 인터넷매체 중 안온라인(中安在线)의 보도에 따 르면 추저우시(滁州市)에서 린(林) 모 씨와 원(文)모 씨의 모친이 처 음으로 만나 자녀의 혼사를 논의하 던 중 놀랍게도 자신들이 어렸을 때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헤어진 자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 다.

원 씨는 18세이던 지난 2007년 고 향인 추저우에서 베이징으로 상경 해 친척이 운영하던 회사에서 일하 던 중, 직장동료인 린 씨를 알게 됐 다. 린 씨 역시 동향이었고 두 사 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져 연인 사이 로 발전했다. 5년간의 열애 끝에 두 사람은 지 난해 7월 26일 추저우시 난차오구 (南谯区)로 가서 혼인수속을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양가 부 모에게는 비밀로 했으며 지난해 말 이 되어서야 부모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다. 상대방이 동향이라는 것을

알게 된 양가 부모는 크게 기뻐하 며 곧바로 결혼식 준비를 하기로 했다. 양가 부모간의 첫만남 자리에서 린 씨의 모친 자오(赵)모 씨와 원 씨 의 모친 장(张) 씨는 왠지 모를 익 숙함을 느꼈으며 대화를 나누면서 두 사람은 서로간에 아는 사람이 겹친다는 것을 알게 돼 더욱 친근 함을 느꼈다. 그런데 각자 부모에 대해 얘기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떨어지게 된 친자매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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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 대답했다"고 덧붙였다. CCTV는 "관련 사항을 온라인을 통 해 검색한 결과, 검색사이트 바이 두(百度)에서 104만여개, 웨이보(微 博, 중국판 트위터)에서는 800여개, QQ(중국의 대표 메신저)에서는 관 련 커뮤니티 6개가 검색됐다"며 해 당 문제가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 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자체적으로 검색한 결과, 베 이징, 상하이, 우한(武汉), 정저우 (郑州) 등지의 네티즌이 자신의 웨 이보를 통해 삼성 갤럭시 제품의 ' 내장 메모리칩' 문제를 지적했다" 며 "몇몇은 A/S 유효기간이 적용 되는데도 삼성에서 수리해주지 않 았으며 삼성의 해당 부품 가격으로 최대 2천위안(36만원)을 요구해 다 른 수리점에 맡길 수 밖에 없었다 고 말했다"고 전했다. 휴대폰 전문 수리업체에 문의한 결 과, 업자는 원인이 삼성 휴대폰의 내장 메모리칩 때문이라고 지적했 다. 또한 "해당 문제가 주로 발생하 는 제품은 삼성 갤럭시노트2", "오 늘 하루에만 삼성 휴대폰 3개의 메 모리칩을 교체했다", "문제의 칩은 주로 원산지에서 생산되는 것이며 교체하면 문제 없다" 등 삼성 휴대 폰의 품질 문제를 부각시켰다. 업계 전문가들 역시 삼성의 내 장 메모리칩 문제일 가능성이 크 다고 지적했다. 모토로라 전 고급 엔지니어인 장샤오룽(张晓龙) 역 시 "내장 메모리칩은 휴대폰에 있 어 PC의 하드디스크와 같으며 가 장 중요한 부품"이라며 "얼핏 보면 작은 문제일 수 있지만 중요한 문 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같은 문 제가 발생할 확률은 희박하며 삼성 기술부문이 제품테스트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 했을 리 없다"고 지적 했다. CCTV는 이후 삼성 중국 본사 측 에 '내장 메모리칩' 문제에 대한 답

신을 요구했고 삼성은 서면 답신을 통해 "관련 문제는 초기 생산된 갤 럭시S3, 갤럭시노트2의 일부 제품 에서만 발견됐으며 이미 해결했다", "해당 문제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으며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 해 고객과의 소통을 유지하고 문제 를 완벽히 해결할 것을 보장하겠 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문 제 원인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확실한 설명이 없는 게 의심스럽 다", "문제 해결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가 없다" 등 삼성 측의 해명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CCTV는 중국 정부에서 규정한 조 례와 전문가의 말을 빌어 삼성의 A/S가 불공평하다는 점도 강조했 다. 베이징변호사협회 소비자권익 보호 전문위원회 추바오창(邱宝昌) 주임은 "스마트폰 판매자는 정상적 으로 제품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 고 품질보증기간 내에 문제가 발생 하면 이를 책임져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언론의 이같은 보도는 현지 소비자를 위한 정당한 문제 제기 일 수도 있지만 삼성 표적 보도라 는 의심을 지우기는 쉽지 않아 보 인다. 현지 언론은 지난 2주일 사 이에 삼성 갤럭시의 액정 수리 폭 리, 배터리 폭발사고, 내장 메모리 칩 등에 대해 연이어 '표적보도'를 했다. 하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 삼성에 대한 표적보도로 인해 인터넷 상에 서 삼성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 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애플 역시 중국 언 론의 '애플 때리기'를 수수방관하다 가 뒤늦게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지 만 매출이 급감하고 신뢰도 추락을 피하지 못했다.

한집에 함께 생활하던 자매는 부모 의 이혼으로 각자 떨어져 살게 됐 고 동생은 모친의 성을 따라 장 씨 로 성을 바꿨다. 이후 장 씨는 모 친을 따라 다른 성(省)으로 이사를 갔고 몇십 년 동안 만나기는 커녕 연락 한 번 하지 않고 지내왔다. 그 런 과정에서 자매의 아들과 딸이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한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가 완성됐다. 결국 양가는 혼사는 없었던 일로 하고 지역 법원에 이혼 신청을 했 으며 법원은 혼인무효 판결을 내렸 다.

[온바오 박장효]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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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간첩혐의”스티븐김 박사 구명운동 본격화 11월21일 모금 등 후원행사… 백악관에 탄원서보내기 운동

▲ 스티븐 김 박사의 미주구명위원회 발족을 준비하는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은 22일 뉴 욕에서 김박사와 아베 로웰 변호사, 김박사의 누나 유리 루텐버거 씨를 만나 김박사의 구명 운동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명석 전 회장, 아베 로웰 변호사, 시티븐 김 박 사, 김 박사의 누나 유리 루텐버거 씨 < 뉴욕일보 >

미국 정부의 기밀을 유출했다 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기소(간 첩법 위반)돼 법정투쟁을 벌이 고 있는 스티븐 김(한국명 김진 우) 박사에 대한 구명운동이 뉴 욕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스티브 김 박사의 미주구명위 원회 발족을 준비하는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은 22일 뉴욕에

서 김박사와 아베 로웰 변호사, 김박사의 누나 유리 루텐버거 씨를 만나 김박사의 구명 운동 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원의 이동 제한 명령으 로 집에서 25마일(40.2㎞) 이상 벗어나지 못하는 김박사는 이 날 모임을 위해 법원의 승인을 받아 워싱턴DC에서 뉴욕을 방

문했다. 이명석씨는 "김박사의 구명을 위해 11월21일 플러싱에서 첫 기금모금 행사를 열어 '스티븐 김 박사 미주구명위원회'(가칭) 를 창립하고 대도시별로 구명 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로웰 변호사는 Chadbourne 법 률회사의 파트너이자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변호사 100인 중 한 명으로 빌 클린턴 전 대 통령을 탄핵 위기로 몰아넣었 던 '르윈스키 스캔들' 사건 당 시 클린턴 전 대통령을 변호했 다.

이어 “대도시별로 구명위원회 를 발족시킬 계획이며, 백악관 과 법무부 및 미 주요언론사를 상대로 탄원서 보내기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박사는 2009년 국립핵연구소 에 소속돼있으면서 국무부에 서 검증·준수 정보총괄 선임보 좌관으로 근무할 당시 국무부 공보담당자의 소개로 폭스뉴 스 제임스 로젠 기자와 접촉했 고 이후 로젠 기자가 북한의 추 가 핵실험 가능성을 보도한 것 과 관련해 정부의 기밀을 누출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김박사의 변호인단을 이끄는 로웰 변호사는 "법무부가 김박 사 사건을 위해 담당 검사를 5 명으로 늘렸다"면서 "법무부가 김박사를 희생양으로 삼으려고 유례없이 많은 검사를 보강했 다"고 밝혔다. 그는 "법무부와 맞서려면 엄청 난 분량의 서류를 검토해야 돼 변호인단도 인원 보강이 필요 하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고 덧붙였다.

김박사는 그동안 부모가 한국 의 집을 판 돈과 변호사인 누 나가 모은 돈 등 80여만 달러 를 변호사 비용으로 충당하면 서 외로운 법정 싸움을 전개하 고 있다.

거쳐 내년 4월28일 첫 공판이 시작될 예정"이라면서 "재판이 끝날 때까지 최소 1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이명석씨는 "김박사 구명 을 위해 영문 웹사이트(www. stephenkim.org)를 만들었으며 별도의 한글 웹사이트도 개설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브김 박사 구명위원회 는 한인사회에서 모여지는 기 금을 단일화시킬 예정이다. 모 든 후원금은 김박사의 대학친 구인 커크 스타크 UCLA법대 학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Stephen Kim Legal Defense Trust’로 기금구좌를 단일화하 기로 했다. 스티브 김박사의 구명에 관심 이 있는 한인은 646-250-6189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스탠드 국제부]

이명석씨는 "김 박사가 기소된 이후 10여 차례의 예비심리를

현대 제네시스 브레이크 결함민원 조사 제동 과정의 불만 23건 접수…사상자 보고는 없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 (NHTSA)이 21일 현대자동 차 제네시스의 브레이크에 결함이 있다는민원이 제기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차량은 제네시스 2009년형 모델 약 4만여대다. NHTSA는 차를 정지시키기 위해 보통보다 더 세게 브레 이크 페달을 밟아야 했다는 민원 23건을 받았다고 밝혔 다. 한 운전자는 제동과정에

서 정차한 차와 부딪혔으며, 다른 운전자는 제동을 위해 비상 브레이크를 이용하다 차가 휙 돌았다고 전했다. 브 레이크 문제로 사상자는 보 고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예비적 점검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당국이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고 판 단할 경우 리콜 결정으로 이 어질 수 있다.

지난 1일 시작된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이 끝 난 뒤 NHTSA가 조사에 착 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현 재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며 당국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 라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 했다. 한편 한국 현대자동차에서는 쏘나타,투산,제네시스,아바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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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그랜저,베라크루즈,i30,제 네시스쿠페의 거의 대부분 상당유형의 차량중 일부차량 에서 브레이크페달 스위치 간헐적 접촉 불량으로 시동 불량과 제동등 점등 불량, 정 속주행장치 간헐적 작동불량 과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경고등 점등 될 수 있는 다 양한 문제점이 있어 제작결 함이 있다고 인정하며 자동 차 소유주에게 안내문을 발 송하였다.

안내문을 받은 쿠페 차량 소 유주는 불안한 마음으로 점 검 예약을 위해 전화를 걸었 는데 안내원의 이야기는 아 주 간단한 결함이라며 등한 시 하는 어조로 전화응대를 했다고 불평을 토로 했다. [뉴스스탠드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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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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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세계한상대회 광주 개최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광주, 전남, 전북 등 3개 광역자치단 체의 新 협력모델 제시하겠다 는 것이다.

등 대표한상 간담회’, ‘대표 한상과 광주시 유망 중소기업 CEO 멘토 결연행사’ 등 여러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과 네트워킹 강화 프로그램에 주 력

광주의 발전상 소개로 광주의 브랜드 제고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시 실·국 장과 유관기관이 참여한 ‘대회 준비TF’(위원장 경제부시장) 회의를 갖고 대회 개최에 필요 한 대책을 강구해 왔다.

세계속의 광주, 첨단과학산업도 시, 아시아문화허브, 민주인권 평화도시를중심으로 한 창조도 시 광주의 비전과 발전상을 소 개하고자

또한 공동주관 기관인 재외동 포재단과 협의를 거쳐 ‘광주시 자체 준비계획’을 지난 2월 14 일 마련하고, 실국별로 분야별 세부 준비계획을 수립 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비즈니스 창구와 한상들의 휴 게공간 컨벤셉의 광주 홍보관 을 운영하고,호텔 로비, 수송용 차량에 광주 투자환경 등 홍보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 강운태 광주시장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10월 29 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광 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 회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한민족 중에서 성공한 기 업CEO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 가 등이 모여 비즈니스와 글로 벌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대규 모 국제행사이다. ‘창조경제의 힘, 한상네트워크’ 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광주대회는 45개국 3,000여 명 (해외 1,000명, 국내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제12차 광주대회를 통해 해외 한상들과 국내 기업 가 등 외지인들이 광주에서 다 양한 투자 매력을 느낄 수 있 도록 막바지 제반 준비에 박차 를 가하고 있다. 제12차 광주대회는 운영과 성 과가 극대화 되는 ‘경제대회’ 로 개최 광주시는 제12차 세계한상대회 를 운영과 효과가 극대화 되는 ‘경제대회’로 성공적으로 치 러내기 위해서 세 가지 목표를 정했다.

광주시는 3일간 실시되는 해외 한상과 지역 기업인간의 1:1 비 즈니스 미팅이 실제 해외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 근 3년간 대회의 사례를 분석 하는 한편, 재외동포재단이 구 축한 ‘한상넷’ DB를 활용하여 해외한상과 우리 지역기업과의 사전매칭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기업전시회장이 국내·외 주요 기업의 투자마케팅 장소 로 활용되는 점을 고려, 기업전 시회장 메인 위치에 광주시의 다양한 투자매력과 도시 발전 상을 보여주는 ‘시정 홍보관’ 과 광주시 산업 테마를 100여 개 부스로 구현한 ‘광주산업특 별전시관’을 설치·운영할 계획 이다.

첫째는 수출과 투자유치 등 지 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는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하는 것이다.

* 기업전시회장 총 규모 : 430 개 기업·기관 463개 부스 전시

둘째는 시민과 함께 치루는 완 벽한 대회운영 시스템을 구 축하고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광주’브랜드 제고하는 것이다.

대회 셋째 날에는 해외한상과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광주 시 투자설명회’와 ‘2015 광주하 계U대회 마케팅 설명회’를 함 께 개최하여 최대 효과를 이끌 어 낸다.

마지막으로는 세번 도전 끝에 부산, 제주를 제치고 호남에서

또한, 차세대 한상 주역인 영비 즈니스리더를 대상으로 광산업, 자동차전장부품, LED, 금형산 업 등 광주의 대표산업을 소개 하는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운 영하여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 로 변모한 첨단도시 광주의 위 상을 제고할 예정이다. 호남권 新 협력모델 창출 지난해까지 11년간 세계한상대 회는 수도권과 영남권 중심으 로 개최되었으나, 올해 처음으 로 호남권에서 광주대회가 개 최된다. 이는 세계한상과 대한민국 전 지역 간의 균형교류가 완성되 었다는 측면에서 여느 전차 대 회보다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이에 광주시는 제12차 광주대 회를 통해 광주와 전라남도, 전 라북도가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 획이다. 먼저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1:1 비즈니스미팅과 기업전시회에 전라남·북도 기업 참여를 이끌 어내 호남권 기업의 해외 판로 를 개척한다.

아울러 '광주시장과 리딩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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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남권 소재 대학에서 성공한 한상CEO의 지식과 경 험을 전달하는 강연회를 개최 함으로써 글로벌 지역인재 육 성과 네트워킹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호남권 연계 관광프로그 램과 특산물·공예품 전시·판매 장 운영을 통해 남도의 아름다 움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 마케 팅 할 계획이다. 공식 오, 만찬 메뉴개발도 순조 롭게 준비 중 광주시는 국제사회에 맛과 예 향의 고장인 광주와 남도문화 의 우수성을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대회기간 중 총 4회 정도 개최 하는 공식 오·만찬 메뉴를 큰 틀에서 하나의 시리즈 형식으 로 기획해, 광주와 호남의 전통 과 풍미를 강조한다. 특히 오, 만찬 코스별로 다양한 광주 김 치를 포함한 메뉴를 구성함으 로써 광주 김치 브랜드를 제고 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마 련 제12차 광주대회 성공개최의 주요전략 중 하나는 시민 참여 를 대폭 확대하는 것으로 이 대회가 비즈니스 축제지만 대 회 참가자와 일반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콘코스 홀에서 대륙별 한인동포의 해 외 개척활동, 애환, 최근 기념 사업 등을 소개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이민사) 사진 전시 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학생,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 하여 해외한상과 일반시민과의 공감대 형성과 동포애를 제고 할 계획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공연장 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중심

으로 퓨전음악, 퍼포먼스 등 다 채로운 문화·예술 갈라쇼를 진 행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 고 축제분위기를 제고시킬 계 획이다. 제12차 광주대회에서 눈에 띄 는 시민참여 방안은 바로 자원 봉사자 운영 확대와 국제행사 성공시민협의회 주도로 추진하 는 범시민 참여 캠페인 활동이 다. 최근 3년간 한상대회를 지원했 던 개최도시의 자원봉사자 규 모는 대략 200여명 수준이었으 나, 광주는 3배가 증가한 600여 명을 배치하여 선진시민의식을 보여줄 계획이다. 그 동안 자원봉사자의 개인별 임무, 일정, 근무시간 등을 구 체화한 자원봉사자 운영 및 교 육계획을 수립하여 충분한 현 장 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 회 주도로 질서·친절·청결·봉 사 등 범시민 참여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수도권과 부산 에 비해 숙박시설이 열악하지 만, 강운태 시장을 중심으로 철 저한 유치 전략과 발로 뛰는 활동으로 지난해 5월 제12차 대회를 유치했다. 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제12 차 광주대회는 프로그램과 운 영 전반사항을 꼼꼼하게 준비 해 최고의 명품대회로 개최하 겠다”며 “특히, 세계한상대회 를 치루는 동안 시민참여를 확 대해 국제시민으로서 광주시민 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도시 브 랜드를 향상시키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밝혔다. [뉴스스탠드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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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광주시, 2013 자원순환 나눔축제 개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푸른 광주21협의회(상임회장 박경린)와 함께 2013 자원순환나눔축제를 오 는 11월2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아 시아다문화커뮤니티 공원(빛고을 시민문화관 앞 임시주차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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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자원절약 과 녹색생활실천, 저탄소 녹색생 활실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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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했 으며 올해 는 11월2일 개최된다.

전시 등 다양한 전시·체험과 볼거 리, 먹거리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자원순환 나눔축제는 ‘푸른 광주의날’ 행사와 연계해 지역아 동센터 5개팀의 장기자랑 및 공 연 등 재활용장터 개인참가자 100 여 팀의 참여가 예상되며, 기아대 책 행복한 나눔 바자회,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15개팀, 환경전 시체험부스 10개팀, 재활용 아트

또한 재활용장터에 참여한 팀은 이날 판매금액 중 일부(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아대책본부에 지원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가정 내 집안 한 켠에 잠자고 있는 사용 가능 한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소

중히 사용되는 등 나눔문화를 실 천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 은 참여를 부탁한다”라며 “자원순 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더불어 잘사는 따 뜻한 광주 공동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의 소중한 밑거름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스탠드 곽민 기자]

전남도,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신청자 모집 전라남도는 육지로부터 30km 이 상 떨어져 정주 여건이 열악한 여 수 등 5개 시군 섬 지역 어업인을 지원하는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 제’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읍면서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는 육 지보다 어업 생산 소득이 낮고 정 주 기반이 열악한 섬 등 취약한 어촌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을 보 전하고 어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 지토록 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산 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2012년부터 정부 시범사업으로 추 진되고 있다.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대상 어 가는 △육지쪽 여객선 선착장에서 섬지역 여객선 선착장까지의 직 선거리가 30km 이상인 어촌에 실 제 거주하면서(6개월 이상) △‘수 산업법’에 의해 면허 또는 허가 를 받거나 신고를 하고 어업을 경 영하는 어업인으로서 △어업을 통 한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사람 또는 1년 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육지에서 섬까지의 거리를 지난해(50km)보다 20km 단축된 30km로 확대해 혜택을 받 는 어업인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 다.

02-780-8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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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불제를 신청하기 위해선 우선 어촌계 단위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해 직불제 대상자별 사업 신청서 및 어촌마을 발전 계획서를 작성 해 읍·면장에게 제출하면 해양수 산부에서 최종 심사해 직불금 지 급이 이뤄진다. 직불금 지급액은 가구당 49만 원 이며 이 중 70%인 34만 3천 원 은 개인별로 지급되고 30%(14만 7 천 원)는 어촌마을 공동 발전기금 으로 조성하게 된다. 조성된 어촌 마을 공동 발전기금은 바다 청소, 종묘 방류 등 어촌마을 활성화와 공익적 기능 증진 등을 위해 사용 해야 된다.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는 원거 리 도서지역이 많은 전남에 반드 시 필요한 제도”라며 “앞으로 육 지에서 8km 이상 떨어진 섬과 정 기여객선 운항 횟수가 1일 3회 미 만인 연육교가 없는 섬지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인 만큼 지속적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정 부에 수산직불제의 법제화를 건의 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 겠다”고 밝혔다. [뉴스스탠드 이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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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라온그룹, 지방재정 확충-일자리 창출‘한몫’ 라온프라이빗타운 분양에 따른 취득세·재산세도 210억원... 일자리 창출 적극, 지역 인력 96%, 특성화고 취업 앞장서 제주 서부권에 체류형 관광지를 본격 조성하고 있는 라온그룹이 지방재정 확 충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크, 라온프라이빗타운 기준)에 이르 고 있다. 사업장 별로 살펴보면, ▲ 라온골프

수준이어서 지방세수 확충에 크게 기여 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라온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이다. 라온골프클럽 임직원 수는 총 213명 (경기 도우미 69명, 용역직 20명 포함) 으로, 이 가운데 지역 출신 우대 및 지 역 할당 채용을 통해 96.7%인 206명이 제주 현지 인력이다. 더 마파크는 몽골 출신 '천년의 제국 아! 고구려' 공연단 49명을 뺀 임직원 21명 모두가 제주출신이며, 2011년 11월 개관과 함께 순차적으로 인력을 채용하 고 있는 라온프라이빗타운(라온호텔& 리조트)도 지난 7월 말까지 임직원 156 명(용역직 75명 포함)중 96.8%인 151명 이 제주 현지 인력으로 우선 채용됐다.

▲ 라온그룹

라온은 지난 2009년 제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정 발전 유공 제주도 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라온이 지역 현지 법인으로서 납입하는 지방세는 2012년을 기준으로 연간 총 12억9246원(라온골프클럽, 더마

클럽이 10억5292만원, ▲ 더마파크가 5392만원, ▲ 라온프라이빗타운과 라온 호텔&리조트가 1억8562만원이다. 이뿐만 아니라, 934세대 규모의 라온 프라이빗타운 분양에 따른 취득세와 재 산세(지방교육세 등 포함)도 210억원

아울러 라온은 2012년 7월 KBS에서 방영하는 청소년 인재채용 프로그램인 ‘스카우트’를 통해 특성화 고등학교 졸 업 예정자 4명을 정규직으로 특별 채용 했다.

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좌승훈 그룹 홍보실장은 “라온 은 지난 2002년 12월 라온레저개발㈜을 시작으로 라온랜드㈜(2008년 11월), 라 온투어㈜(2009년 12월), 라온건설㈜(2010 년 12월)도 제주 법인으로 등록했다”며 “라온은 법인 현지화와 함께 앞으로도 관광레저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제주 한림·한경지역의 시너지 효 과를 극대화하고, 관광객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제주 - 양지훈 기자]

▲ '라온 더 馬마크’

도내 특성화고교인 제주중앙고·제주 여상과는 재학생 현장 실무실습 확대와 졸업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고졸 인력 채용에

도 개발공사, 3분기 가결산결과 '사상 최대 성과' 기록 전년 1216억원 대비 279억원인 8.1% 증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 윤)는 2012년에 매출액 1659억원, 당기 순이익 409억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낸 데 이어 2013년 3분기 가결산 결과에서 도 사상 최대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고 14일 밝혔다. 2013년 3분기 가결산 결과 매출액 1409억원, 당기순이익 301억원을 각각 기록해 2012년 3분기 매출액 1216억원 대비 15.9%, 당기순이익 279억원 대비 8.1%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 증가율의 경우, 2013년 8월 기 준 전년대비 생수시장 성장률이 8.7%인 ▲ 오재윤 사장

점을 감안하면 약 2배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직접판매(대형마트, SSM)를 통한 매출 과 수익구조 향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5월 제주도의회의 삼다수 증산 동의안에 따라 일일 공급물량이 늘어나 여름철에 매년 발생하던 제주삼 다수의 공급물량 부족 현상이 해소되며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이 크다. 그 결과로 지난 8월에는 출시 이래 월 최고 매출 184억원 이상을 기록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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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재윤 사장은 “변화와 개혁,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 라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액과 순이익 을 늘림으로써 보다 더 많은 혜택이 도 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1995년 창립 이 래 1908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 했으며, 이중 1095억원(57%)을 기부 등 나눔 경영에 실천, 제주도에 배당하는 방식으로 도민들에게 환원했다. [뉴스제주 - 최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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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맞춤식 개인방송 무료 시대 열린다!! 국산 웹브라우저와 라이브방송 기반으로 홍보,CCTV,영상통화/채팅/인터넷방송을 한번에~

개인 PC로 상점을 볼 수 있다

개인 PC로 친구 또는 상점과 대화가 가능하다

개인 스마트폰으로 친구 또는 상점과 대화가 가능하다

개인 스마트폰으로 상점을 볼 수 있다 LNSTV는 2000년도부터 웹브라우저 개발 을 시작으로 동영상 기반을 개발 완료시 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앞만 보고 정진하여 왔다고 개발자 이자 대표이사는 말했다. 인터뷰 중 간간이 그의 눈시울에 서 그간 각고의 노고로미루어 짐작이 충 분히 가고도 남음이 있었다.

상인들은 홍보용시스템 사용으로 인한 광 고비를 과금하고 그 비용을 다시 소비자 에게 나누어 주는 방법으로 회사를 유지 하는 것입니다.” 기업 및 상점들, 소비자 간에 서로 윈윈 하자는 전략 입니다.” LNSTV는 인터넷

이것뿐이 아니다 LNSTV에서 개발한 LNS브라우저 또한 대단하지 않을 수 없 다. 국내기술로 개발하기도 쉽지 않았고 수 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이기고 개 발을 완료 했다는데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LNSTV의 개발내용은 크게 IE 기반의 웹브라우저와 LIVE 영상 광고 시스템, FLASH 기반의 LIVE영상 기반 등을 개 발 하였다. 가본적인 기능들을 살펴보면 PC와 PC / PC 와 스마트폰 /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이 영상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개인용 CCTV기능이 있어 복잡한 DVR 장치가 필요 없이 본인의 PC에서 CCTV 기능을 그대로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으며 PC 와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확인이 가능 하다. 종전에는 전문기사에게 설치를 의뢰하여 비싼값을 치르고 사용 하였으나 기존 화상채팅용 웹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에 회원가입할 수 있는 정도만 된다면 누구나 무료로 설 치 사용이 가능하다. LNSTV 개발자 이자 대표는 일반사용자 들에게는 완전 무료로 배포할 뜻을 밝히 고 나섰다. 하여 필자가 물었다. 그럼 회 사 운영은 무엇으로 하느냐고(웃음) 그의 대답은 이러했다 “돈 많이 버는 기업체나 상인들이 있지 않습니까”(웃음) “기업이나

시된 광고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일반 유 저들이 광고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클릭시 소정의 대가를 주는 방식의 시스템이다. 단순 포인트가 아닌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 는 실제 포인트를 제공한다. 광고 클릭시 유 저는 10초간 광고페이지에 머물러 시청을 해 야 한다. 또한 부정클릭을 방지하기 위해 한 업체의 광고는 하루 한번만 볼 수 있도록 하 였다. 하루에 10번을 클릭하여도 업체에서는 1번만 의 과금만 이루어진다. 위치기반을 적용하여 지역광고는 우리 동네 광고만 볼 수 있으며, 타지역의 광고는 보거나 클릭 할 수 없도록 하였다. 기업과 유저 모두 배려한 시스템이 다. 현 LNSTV는 지역 가맹점을 모집중에 있다. 전국의 3,900여개의 동 단위로 모집을 진행하 고 있으며, 각 1개 동단위에 1명의 대리점장 을 선발한다. 대리점의 특혜 또한 최선을 다 해 제공한다. 대리점이 살아야 회사가 산다 는 창업자의 신념 때문이다.

방송, SNS, CCTV, 영상통화 등을 하나 의 매체로 통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실 시간으로 다양한 분야에 손쉽게 사용하도 록 편리한 기술을 개발했다 고 판단된다. LNSTV를 간단히 언급하면, 기존 매체에 서 제공하는 문자, 사진, 작은 동영상등을 제공하고 있으나, 본 기술은 이러한 것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방송과 채팅, 라이 브쇼핑, 홍보 등을 한번에 해결하게 된다.

LNS브라우저는 철저하게 사용자 편의성 에 맞추어 고안 개발 되었으며, 컴퓨터를 킬 수만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사 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노령화 시대 에 국산 기술로 국내 사용자 여건에 맞추 어 만들어낸 개발자에게 필자는 다시 한 번 찬사를 보내고 싶다. 개발자는 브라우저의 활성화를 위해 광고 시스템을 개발하여 브라우저 로그인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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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는 말한다."대한민국 전역에 상점마다 카메라가 설치되고 소비자에게 상점을 떳떳 하게 오픈하는 날이 곧 올 것입니다. 대한민 국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 세계가 실시간 라 이브로 하나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연 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라 고 인사를 대신했다. [뉴스 스탠드 김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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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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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관광공사,‘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 홈페이지서 음식관광상품 소개 - 단풍의 계절, 가을철 멋과 맛을 함께 즐기는 여행상품 - 운전대 놓고 떠나는 팔도장터 기차여행,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식품 체험, 별미여행상품 등 다양 유난히 파란하늘, 붉게 물든 단풍, 그 리고 전국 팔도에서 쏟아지는 제철 별미 에 어디라도 훌쩍 떠나고 싶은 가을날이 다. 몸도 마음도 녹일 맛있는 음식과 가 을정취의 백미를 느낄 수 있는 곳 어디 있을까? 맛있는 음식으로 몸도 보양하고 마음도 따뜻하게 채울 온몸으로 원기 충 전하는 가을별미여행을 운전대 놓고 편 하게 떠나보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 관광공사(사장 이참)은 국내관광 활성화 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구 석구석, 맛있는 여행’캠페인’(http://food. visitkorea.or.kr) 사이트에서 맛있는 음식 과 함께 주변 관광명소까지 한 번에 둘러 볼 수 있는 다양한 맛 기행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동 사이트방문자 를 대상으로 강릉과 산청의 종가음식 및 고택 체험여행, 팔도장터 관광열차 여행 에 참가할 수 있는 별미여행 참가 이벤트 도 진행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이벤트 응모는 오는 11월 3일까지이며 간단한 개 인정보와 신청사유를 입력하면 된다. ▲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식품체험 여 행상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추천하는

전통식품명인 체험상품은 지역별 식품명 인에게 식품의 우수한 효능과 맛의 비밀 에 대해 직접 배울 수 있어 아이들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알맞다. 체험상품에는 식 품명인 23호 최봉석의 갈골산자 한과체 험, 식품 명인 14호 홍쌍리 명인 매실체 험, 식품명인 46호 김현의 명인 찹쌀유과 체험, 식품명인 33호 박순애 명인 한과체 험, 식품명인 28호 김동곤명인 우전차 체 험, 식품명인 35호 기순도 명인 진장(간 장)체험이 있다. ▲ 전통시장부터 관광명소까지 기차타 고 한번에! 팔도장터 관광열차 여행상품 중기청이 후원하고 코레일관광개발이 주관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 을 방문하는 상품이다. 참가자는 전통시 장의 먹거리를 자유로이 즐길 수 있고, 각종 공연, 특판 행사에 참여하고 주변관 광명소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기차 여행상품이다. 지역별로 강원정선 5일장, 충북단양구 경시장, 충남강경 젓갈시장, 경남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전북 남원공설시장,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을 둘러보며 시장음식 을 맛 볼 수 있는 이 상품은 당일코스부 터 무박 2일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

품별로 23,000원대부터 68,000원까지 가격 대도 비교적 저렴해 짧은 기차여행을 즐 기고자 하는 이에게 추천한다. ▲ 별미여행 상품 패키지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KATA) 등에서 추천하는 지역 별미 체험 테마여행 상품 은 문화해설사 및 전문가이드가 함께 동 행하며 현지 교통비, 숙박, 별미음식, 여 행자 보험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경 우가 대부분 이어서 취향에 따라 상품만 선택하면 된다. 모처럼 떠나는 여행인데 차량운전이나 여행계획을 짜기 귀찮다면 함께 동행만 해도 관광지의 알짜 정보와 지역별미를 맛 볼 수 있는 테마여행상품 을 놓치지 말자. 여행일수, 투어일정, 숙 박, 교통편 종류에 따라 가격대도 다양하 다. (별첨자료 참고)

▲ 서울 신사동떡볶이 거리

관광공사 관계자는“국민들이 국내 구 석구석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안심하고 지역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는 추천 여행 상품들을 한 곳에 모았다.”며“우리나라의 경우 아직은 개별관광 비중이 높은데 이 번기회를 통해 우수한 여행상품으로 편 리하게, 테마별로 다양한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로운 콘셉트의 여행회사,‘에어비앤비’와 ‘마이리얼트립’네트워킹 파티 개최 ‘새로운 여행의 세계로의 초대’ 콘셉트로 글로벌 여행 회사와 국내 여행 벤처 공동 파티 진행 세계적인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 (http://www.airbnb.com)와 국내 최초의 맞춤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http:// www.myrealtrip.com)이 공동으로 개최 한 네트워킹 파티가 150여명의 예비 여 행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복합문화공간 HUB Seoul에서 개최되었다. ‘새로운 여행의 세계로의 초대’라는 콘셉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여행업 계에서 각각 숙박과 현지 투어라는 분 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두 회사 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양사가 가 진 비전을 여행자들에게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두 회사는 단순히 서비스를 여행자 들에게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 여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네트워킹 세션 시간을 갖는 동시에 인 디 밴드의 공연을 갖는 등 색다른 재미 를 선사하였다. 기존의 패키지 여행에 식상함을 느 껴 개별 여행(FIT)에 관심을 갖고 파티 에 참석한 대부분의 여행자들 역시 적 극적으로 네트워킹 세션 시간에 서로 에 대해 소개하고 여행 계획을 공유하 는 등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모습 을 보였다.

2008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에서 진짜 여행 을 원하는 여행자들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호스트들을 연결시 키는 세계 최대 숙박공유 플랫폼이다. 전 세계적으로 192개 국가에 50만개 가 넘는 객실이 등록되어 있으며 한국 에서도 활발하게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공동으로 파티를 주최한 마이리 얼트립은 작년 서비스를 개시한 신생 여행 벤처로, 전 세계 현지인들과 함께 떠나는 맞춤 여행 서비스를 선보여 여 행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스탠드 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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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안지랑 곱창

▲ 부산 민락동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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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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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오늘’에 핵심이 된 공연, 정치연극‘천안함 랩소디’ 그 비통한 이야기가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다!

연극은 이제 더 이상 웃고 떠들고 즐기 기만 하는 수단이 아니다. 날카로운 시선 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직시해야 할 때이 다. 다른 어떤 것보다 공유와 소통이 가 능한 ‘연극’이기에 그 파괴력은 무궁무진 하다. 지난 9월, <천안함 랩소디>가 이를 증명 한 바 있다.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들을 접한 관객들은 손바닥으로 하 늘을 가리려던 국가의 대처에 애석한 마 음을 감출 수 없었고 이는 마음에 불을 지펴 점차 큰 열망으로 퍼져나갔다. 공연 자체만으로도 사실을 알고자 하는 관객 들에게는 답답함을 풀어주는 계기가 되 었고 친구를 잃고 아들을 잃은 관객들에 게는 눈물의 자리가 된 것이다. 하지만 3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도 빈번히 뒤 바뀌는 결과에 어느 하나 당당히 잘못됨 을 지적하는 이 없다. 공연 내내 어둠 속 에서 빛을 찾아 헤매는 병사들에게 누구 하나 손 내밀어주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천안함 랩소디>가 앵콜 공연으 로 다시 한 번 놀랍고도 비통한 이야기를 꺼내려 한다. 남북간의 이산가족 상봉은 무기한 연 기되었고 기초연금 공약 파기로 위기를 맞고 있는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그야말 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어두운 시기에 <천안함 랩소디> 의 앵콜 공연은 큰 의미를 갖는다. 누구 의 잘못임을 결론지어 관객들에게 견해 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 과 내막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 때문에 관 객들에게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판단의 몫이 주어질 뿐이다. 공연을 관람함으로

써 옳은 방법을 생각하고 선택 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가장 큰 주권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천안함 랩소디>는 지난 공연에 이어 관객과의 솔직한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만 들어 의사표현의 자유를 실현시킬 것이 다. 더욱이, 같은 주제로 상영예정이었으 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상영계획을 접 어야만 했던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다. 제작 당시부 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기에 그 폭발력은 상당할 것이다.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더해진 <천 안함 랩소디>는 가히 더 강하고 더 단단 한 작품이 되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 원에 배로 보답 할 준비가 되어있다. 모 두가 바라보는 자리, 어쩌면 마지막 소통 의 장이 될 수도 있는 바로 이곳 <천안함 랩소디>에서 펼쳐질 그 숨막히는 진실게 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관객 들의 심금을 울릴 서사적인 랩소디를 다 시 한 번 들어보자.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오감만족 다채로운 무대가 찾아온다. 공연과 영화 의 진한 만남이 관객들의 감성을 어루만 지다! 지난 9월에 공연되었던 <천안함 랩소디 >가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10월 30 일부터 재공연이 시작된다. 관객들을 몰 두시키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와 실제 사건을 실화화 시킨듯한 무대 구성뿐만 아니라 이번 일정에는 특별히 영화 ‘천안 함 프로젝트’ 상영이 포함되어 있다. 제 작 당시, 찬반론이 이뤄질 정도로 많은 화제를 이끌었던 만큼 관객들은 다큐멘

터리 형식의 영화와 그 내용에 이목이 집 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장애물을 넘 지 못하고 상영할 수 없었던 그 영화가 < 천안함 랩소디>의 공연장에서 그 빛을 발 한다. 무엇이 국민의 자발적인 의사표현과 예술적 소통의 자유를 가로막고 있는 것 인가. 표현의 기회조차 묵살되는 이 나라 에서 <천안함 랩소디>는 외로운 외침을 다시 시작한다. 하지 말라고 정해져 있는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다. 다만 우리 가 살고 있는 이 국가의 주인으로서 사회 문제를 도외시하기 보다는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미이다.

술자리로 살풀이 판이 벌어진다. 배우들 과 관객들이 모두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경 건하고 침착한 무대로 시작된 공연은 이 렇게 진한 여운을 남기며 애도하는 시간 으로 마무리된다. 우리는 그리운 영웅들 을 위한 자리에 모여 그들을 기리고 위로 하였지만 어쩌면 ‘요절복통 총체적 난극’ 이라는 희화화된 요소로 풀어나간 <천안 함 랩소디>를 통해 오히려 우리가 위로를 받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따뜻한 마음 과 애통의 술자리가 있는 <천안함 랩소디 >에서 무거웠던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살 (煞)을 풀어보자. <시놉시스>

<천안함 랩소디>는 보다 다양한 방법 으로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 쪽으로 치우쳐 개인의 의견에 개입하 는 것이 아니다. 사건을 보다 정확하고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을 뿐이다. 또한 여 기에 예술적인 요소들을 더하여 딱딱하 지 않고 오히려 감각적인 무대로 재미있 게 전달하고 있다. 때문에, 관객들은 같은 소재를 다루고 있는 공연과 영화를 접함 으로써 각각의 문화가 주는 의미와 매력 을 배로 느끼게 될 것이다. 애통의 살풀이로 마음을 달랜다! <천안함 랩소디>는 무대와 관객의 경 계가 뚜렷하지 않다. 이는 관람하는 공연 이라기보다는 참여하는 공연을 의미한다. 배우들은 관객들을 바라보며 의견을 나 누고 생각을 공유하며 관객들 역시 부담 없이 공연장에 찾아와 마음껏 한풀이 한 다. 공연이 다 끝나고는 본격적인 소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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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이 주인이고 억수가 조수로 일하 는 허름한 고물상. 고물 선풍기도 보이고, 영화용 고물 카메라도 보인다. 억수가 기 계부속을 주워오지만 박달의 눈에는 전 혀 돈 될 물건이 아니다. 억수는 훔친 게 아니고, 우주인과 교신 할 안테나 부속이라 주장하고...그렇게 연 극이 시작된다. 배달 갔다 오던 다방 레 지 연자가 남은 커피를 서비스하며 살랑 거린다. 영화배우가 꿈이라며 영화를 만 들자고 조르는 것이다. 제목은 <전설의 고향>. 자기 고향 백령도 바다 밑에 용궁 이 있고, 자기는 공주 역을 맡고 싶다는 전설의 스토리를 펼쳐나가는데, 연자가 말하는 전설의 고향에서 박달은 천안함 사건을 떠올린다. 그리고 전설의 고향이 아닌 다큐를 찍자고 나서게 되고… 마지막은 관객이 함께 참석하는 살풀 이 판이 벌어져, 새로운 열린 연극이 벌 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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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2013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Korea Invention Patent Exhibition 2013)

2013-11-29 ~ 2013-12-02 전시박람회 코엑스 Hall A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한국특허정보원, 경제 4단체, 대한변리사회, 한국여성발명협회 • 홈페이지 http://www.kinpex.org/ • 담당자 연락처 김현승, 02-3459-2842, khs3044@kipa.org • 행사기간 • 행사종류 • 행사장소 • 주최 • 주관 • 후원

'2013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이 오는 11월 29일 코엑스에서 4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발명분위기 확산과 기술 선직국 도약을 위한 신기술 발굴 및 시상을 위해서 기획되었으며, 우수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 및 우수특허제품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목적을 둔다. 시상내역은 대통령상(1), 국무총리상(2), 특별상(2),등 총 100점이 이뤄질 예정이 다. ※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2013 상표·디자인권展 (2013 Trademark-Design Right Exhibition)

• 행사기간 • 행사종류 • 행사장소 • 주최 • 주관 • 후원 • 홈페이지 • 담당자 연락처

2013-11-29 ~ 2013-12-02 전시박람회 코엑스 Hall A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지식경제부, 무역협회, 대한변리사회, 특허정보원 등 http://www.trademark-design.org/ 연효진, 02-3459-2798, hjyon@kipa.org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의 주관으로 '2013 상표·디자인권展 (2013 Trademark-Design Right Exhibition)'이 오는 11월 29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 서 개최된다. 전시회 상세 내용은 우수상표권 발굴 및 시상, 상표와 디자인권에 대한 인 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시간은 10:00 ~ 17:00 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 자세한 사항은 www.trademark-design.org 를 참조하면 된다.

• 전시품목 - 특허 또는 실용실안으로 출원 혹은 등록되었으며,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 출품하여 전시선정된 발명품

2013년 영어 교육 박람회 (English Expo 2013 at Coex)

2013-11-28 ~ 2013-11-30 전시박람회 Coex 영어교육박람회 사무국 주한영국대사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한미경제협의회, (사)한국이러닝산업협회,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 (사)아시아영어교육협회, 한국초등영어교육학회 • 홈페이지 http://www.englishexpo.net/ • 담당자 연락처 영어교육박람회 사무국, 02-6000-2500, info@englishexpo.net • 행사기간 • 행사종류 • 행사장소 • 주최 • 후원

'2013 영어 교육 박람회 (English Expo 2013 at Coex)'가 오는 11월 28일부 터 30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박람회는 국가 영어 교육 정책의 이해와 소통을 위한 대국민 홍보의 장 을 마련하고, 영어 교육의 최신 교수법 반영을 통한 국가 영어 교육 발전에 목적을 둔다. • 전시품목 - 공교육정보관 : 정부기관 및 지자체, 국립교육기관, 외국어고등학교, 국제중,고등학교, 언어교육원, 문화원 등 - 비즈니스 홍보관 : 프랜차이즈 어학원, 사설어학원, 영어유치원, 영어교재, 영어학습용 잡지/신문 등 - 멀티미디어 교육관 : 학습교구, 어학기기, 온라인 학습사이트, e-book, 화상영어 등 - 영어평가관 : 공인영어시험 주관사, 학습자 평가 시스템, 온라인 평가 프로그램 - 글로벌 인재양성관 : 어학연수, 해외 인턴십, 교환학생, 해외 교육기관 - 영어 체험관 : 영어캠프, 영어마을, 영어 체험 프로그램, 외국어 교육 특성화 지자체

2013년 영어 교육 박람회 (English Expo 2013 at Coex)

2013-11-29 ~ 2013-12-02 전시박람회 코엑스 Hall A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한국특허정보원, 경제4단체, 대한변리사회, 한국여성발명협회, 세계지적재산권기구, 국제발명가협회연맹 • 홈페이지 http://www.siif.org • 담당자 연락처 신경호, 02-3459-2811, siif@kipa.org • 행사기간 • 행사종류 • 행사장소 • 주최 • 주관 • 후원

2013 서울국제발명전시회 (Seoul International Invention Fair 2013)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13서울국제발명전시회 발명품의 전시뿐 아니라 특허청, WIPO, IFIA 및 여러 특허정보, 기술이 전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서 세계 각국의 발명가에게 발명품의 홍보는 물론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기회도 같은 장소에서 제공하는 종합전시회다.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 전시품목 - 특허, 실용신안 또는 디자인이 출원 또는 등록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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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2013 대한민국 R&D 대전 (R&D KOREA 2013)

제11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

2013-11-12 ~ 2013-11-14 전시박람회 킨텍스 제 1전시장 4홀 산업통상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연구재단 • 홈페이지 http://www.rndkorea.net • 담당자 연락처 운영사무국, 02-6000-8674, 2013keit@istarcom.co.kr • 행사기간 • 행사종류 • 행사장소 • 주최 • 주관

2013-11-08 ~ 2013-11-10 전시박람회 킨텍스 전시홀 7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사)경기도관광협회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한국관광공사, (사)한국관공협회중앙회 • 홈페이지 http://www.gitm.or.kr • 담당자 연락처 전광호 대리, 031-259-6976, kh7171@gto.or.kr • 행사기간 • 행사종류 • 행사장소 • 주최 • 주관 • 후원

'2013 대한민국 R&D 대전 (R&D KOREA 2013)'이 오는 11월 12일 부터 14 일 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제 11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킨텍스 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의 전문 전 시 및 우수 관광상품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쌍방향 관광 콘텐츠의 발굴과 도내 관광업계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강화로 지 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 및 미래부 R&D 과제에 대한 소통 및 평가의 장으로 활용하여, R&D성과에 대한 대 국민 관심도 제고 하고, 산학연 기술교류의 장 을 마련하여 비즈니스 정보 공유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rndkorea.net)를 참고하면 된다.

• 전시품목 - 국내·외 관광 기관, 지방 자치단체 및 지역별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면세점, 호텔, 콘도, 여행보험사, 국내·외 Land사, 관광 관련 매체 및 언론사, 관광기념품업체, 펜션, 템플스테이, 기타 관광 관련업체 등

2013-11-14 ~ 2013-11-17 전시박람회 킨텍스 Hall 7 대한상공회의소 (주)월드전람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청, 유통산업연합회 • 홈페이지 http://expo.korcham.net/ • 담당자 연락처 대한상공회의소 전시사무국, 02-6050-3169, ysj@world-exop.co.kr

2013-11-21 ~ 2013-11-24 전시박람회 코엑스 Hall A, B, C 엑스포럼, 월간커피 http://www.cafeshow.com 오윤정 팀장, 02-2051-3322, info@cafeshow.co.kr

'2013 유통·제조 상생협력 상품전'이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일 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유통업계의 창의적 상생협력과 유통산업의 미래 트랜드를 제시하고, 중소기 업 상품의 판로개척 지원 및 내수소비 촉진에 목적이 있다.

제12회 서울카페쇼 (12th Seoul Int'l Cafe Show 2013)가 오는 11월 21일부 터 24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카페쇼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커피문화 활성화와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래, 커피, 차, 디저트 등 카페문화를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규 모의 전문전시회로 거듭났다. 관람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 전시품목 - 커피, 차, 음료 - 주류 - 베이커리, 초콜릿, 애피타이저, 디저트, 아이스크림 - 원부재료 - 장비설비, 카페 인테리어 - 컨설팅 - 프랜차이즈 - 창업 주방가전 - 외식산업

2013 유통·제조 상생협력 상품전

• 행사기간 • 행사종류 • 행사장소 • 주최 • 주관 • 후원

제12회 서울카페쇼 (12th Seoul Int'l Cafe Show 2013)

• 행사기간 • 행사종류 • 행사장소 • 주최 • 홈페이지 •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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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은 10시부터 17시 까지다. • 전시품목 - 가정·생활용품 : 생활용품, 욕실용품, 수납용품, 청소용품, 가전 및 액세서리, 캐릭터상품, 어린이용품, 생활가전 등 - 주방용품 : 주방가전, 식품보관용기, 식기류, 그릇류, 향신료, 테이블데코, 조리용품, 오븐, 그릴, 식기세척기, 살균기 등 - 뷰티 : 화장품, 스킨케어, 비누, 뷰티제품, 헤어제품, 네일아트, 미용용품, 바디케어, 두피케어, 가발, 향수, 등 - IT 액세서리 및 차량용품 : 스마트폰 및 태블릿 케이스, 보호필름, 거치대, 충전기기, 차량용품, 블랙박스 등 - 리빙·홈데코 : 리빙디자인, 홈데코 제품, 패션제품, 수납가구, 쇼파, 시계, 인테리어 소형가구 등 - 패션·선물용품 :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 언더웨어, 신발, 레저용품, 키즈 용품, 귀금속, 관광기념품 등 - 문구·사무용품 : 문구, 가정용 사무용품, 기업용 사무용품, 가구, 가전, 펜시, 학용품, 미술 디지인 용품, 학습교구 등 - 식품 : 농수식품, 농수축산물, 유기농식품, 가공식품, 냉동식품,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슬로푸드, 유제품, 주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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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www.chagawoo.kr

“신이 내려주신 선물”

시베리아 차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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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베르디를 만나다 - 대구예술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제작한 베르디 입상 설치 - 푸른 눈동자와 턱수염까지 섬세한 표현으로 인기몰이

▲ 시민들이 베르디 입상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대구오페 라하우스 로비. 이곳에서는 갈 색 정장과 중절모를 걸치고, 지 팡이를 짚은 노신사 베르디를 만날 수 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 장 김신길)가 부대행사의 일환 으로 설치한 베르디 입상(立像) 이 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

고 있다. 푸른 눈동자와 한올 한올 섬세하게 표현된 수염, 입 체적인 이목구비 등 ‘사람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의 베르디 입상은 매 공연이 있을 때마다 남녀노소를 불문한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축제를 방 문하는 사람들이 꼭 함께 사진 을 촬영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신장 180cm 규모로 설치된 이 입상은 지난해 대구오페라하우 스 외벽 매핑작업 디자인, 테너 카루소 입상을 제작해 기부한 바 있었던 대구예술대학교와 의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된 프 로젝트 중 하나. 지난해 카루소 입상을 통해 재능기부를 실천 했던 손파 작가가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작했다. 200년 전 인물인 베르디는 촬영 영상 이 전무해, 어린 시절부터 노년 에 이르기까지의 사진들을 수 백 장 들여다보며 철저하게 고 증하는 수밖에 없었기 때문. 또한 노래하는 성악가의 모습 을 본따 제작한 동상들도 눈길 을 끈다. 얼핏 보기에 무거운 철제 구조물로 보이는 이 작품

들은 스티로폼 등의 소재로 제 작돼, 비용 대비 견고하게 작업 되었다. 축제 초반에는 오페라하우스 대로변 제일모직로 펜스 위에 설치되어 있었으나 최근 강풍 을 동반한 태풍 피해를 우려해 현재는 야외광장에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야외광장에 는 베르디와 바그너 탄생 200 주년을 맞아 KDM(코리아디자 인멤버십-대구디자인센터 인 력양성 그룹)과 축제가 손잡고 제작한 다양한 조형물들이 포 토존 역할을 하며, 오페라하우 스를 찾는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고 총괄한 박병철 입학기획처 장은 “지난 10주년에 이어 다 시 한번 축제에 참여 할 수 있 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지속 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 대표축제간의 돈독한 문 화적 교류관계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페라축제 김성빈 집행위원 장은 “대학에서 기부한 훌륭한 디자인과 설치물들이 어느새 축제의 상징처럼 자리잡았다” 며 “축제에 디자인을 접목하는 이와 같은 협력이 머지않아 대 구를 오페라 문화도시로 만드 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문화부 김현아 기자]

이 프로젝트들을 함께 기획하

‘그대 빈들에’ 김현식의 마지막 육성으로 밝혀져 - 김현식 삶에 대한 회환과 반성이 절절하게 담겨 - 작사 먼저하고 통기타 반주로 노래하며 작곡하는 독특한 스타일 반영 마지막 노래 였다고 밝혔 다.

▲ 김현식 (사진제공: 동아기획)

23년만에 빛을 본 김현식 미발표 유작앨범 ‘김현식 2013년 10월’ 타이틀곡<그대 빈들에>는 김현식의 이세상 마지막 육성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현식 2013년 10월’앨범의 제작자인 동아기획 김영 대 표는 <그대 빈들에>가 1990 년 11월 1일 김현식이 세상 을 떠나기 이틀전 백제병원 에서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한

김영 대표는 “현식(김현식) 이는 당시 병 원에 입퇴원 을 반복했는 데, 주로 세 상과 격리된 조 용한 병실에서 본인이 통기 타를 쳐가며 노래 녹음을했 다.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낌으로 알았는지, 한 곡이라도 세상에 더 남기려 는듯 하루 종일 병실에서 노 래하고 녹음했다”면서 “죽기 이틀전까지 노래를 하다가 퇴원해 집으로 갔는데, 그곡 이 마지막 노래가 될줄은 몰 랐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또 “현식이는 시인처럼 노랫 말을 먼저 쓴다음 수도 없 이 반복하다가 느낌이 나오 면, 그때 통기타를 쳐가며 노 래를 만들어내는 독특한 작 곡 스타일이었는데 <그대 빈 들에>가 대표적 노래였다”고 밝혔다. 김현식 작사 작곡 <그대 빈 들에>는 ‘그대 빈들에 비오 는 사랑이지 술도 집도 없이 배고픈 사람 세상이 모두 다 내것 같을 때/ 나는 저 태양 을 두려워하지 않았네 세상 이 모두 어둠으로 덮힐 때 나는 또 어둠을 걸었네/ 이 젠 떠나야할 시간이 되었나 보다 이젠 잊어야할 시간 이 되었나봐/ 아 아무도 없 는 이밤에 누굴 기다리나 무 엇을 찾아 헤메나 이젠 떠나 야할 시간이 되었나봐/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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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할 시간이 되었나봐 아 아무도없는 이밤에 누굴 기다리나/ 무엇을 찾아 헤매 나‘하는 울부짖듯 피를 토하 듯 김현식의 마지막 음성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김영 대표는 <그대 빈들에 >의 가사에 대해 “‘나는 저 태양을 두려워하지 않았네’ 는 ‘인기 절정일 때 겸손하 지 않았다’는것이며, ‘세상이 모두 어둠으로 덮힐 때 나는 또 어둠을 걸었네’는 맘에 들지않으면 주먹질을 했고, 마약투약등으로 감옥 신세 를 지는등 세상의 규범에 반 항하며 보내던 시절에 대한 반성이 담겨 있는 것”이라며 또 “‘이젠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나봐 이젠 잊어야할 시 간이 되었나봐’는 죽음을 바 라보며 남은 가족과 친구들

에 대한 아쉬움과 애절함이 깊이 배어있는 것”이라고 전 했다. 한편 지난 21일 발매된 김현 식 앨범은 김현식 작사 작곡 노래<그대 빈들에>를 비롯한 미발표곡등 21곡이 수록돼있 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현식은 1980년대에 언더그 라운드의 신화로 ‘넋두리’,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 처럼’, ‘내 사랑 내 곁에’ 등 의 대표곡을 남기고, 1990년 11월 지병인 간경화로 세상 을 떠났다.

[문화부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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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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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웨어의 젊은 감각! 가격, 디자인, 품질 3박자 두루 갖춰㈜엘라스틴바디솔루션 ★ Underwear design group으로 잠옷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다. ★ 중국 OEM생산의 1세대, 경쟁력을 바탕으로 언더웨어업계의 선두자리에 우뚝 서다. ★쌀쌀해지는 가을 바람을 타고 꽁꽁 언 불경기의 강 추위를 잡기 위해 기모 잠옷으로 무장하다.

“간절함은 열정을 이긴다.” 소년시절 맥가이버라는 미국 드라마를 보고 자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섬세한 손재 주, 임기응변에 능한 미래의 발명가를 꿈꾸며 자랐다. 경제 는 빠른 성장과 함께 IT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세계적 기업인 프로그램회사에서 인 정받는 브레인이었던 그가 안 정된 미래가 보장된 울타리를 벗어나 돌연 도매시장에 발을 디뎠다. 경제흐름의 기본인 유

통과 물류의 세계가 차가운 냉철함을 지닌 그를 뜨거운 열정으로 설레게 했다. 머리로 일하던 그가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며 유통의 흐름 을 몸으로 익혔다. 언더웨어 업계에 “이지운”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곱상한 외모와 다르게 저돌적 인 그는 멈출 수가 없었다. 더 넓은 세계가 그의 피를 뜨겁 게 달궜기 때문이다. 소규모 의 도,소매업에서 중국OEM생 산, 법인회사 설립, 자체 브랜 드 개발, 디자인 기획 설계까 지 지난 15년의 시간이 눈깜 짝할 세 흘러버렸단 말이 틀

리지 않다. 국내 언더웨어 시장은 빠른 성장을 했고 시장이 커지면서 외국브랜드를 앞세운 언더웨

어 상품들이 동대문시장을 점 령했다. 모두가 숨죽이고 시장의 흐 름을 주시하던 이때 이지 운 대표이사는 언더웨어업계 의 혁명을 예견하며 ㈜엘라 스틴바디솔루션을 설립하고 Underwear design group을 창설했다. 탁월한 젊은 감각과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구매력을 자극하는 색채감 부 드럽고 포근한 감촉의 재질로 해외 유명브랜드를 앞세운 언 더웨어상품들을 하나씩 잠재 웠다. 이지운 대표이사는 여기 서 다시 또 다른 도약으로 내 디뎠다. 몇 년에 걸쳐 피드백 이 오는 해외 시장과 달리 한 국시장은 단 몇 개월 안에 상 품에 대한 피드백을 보여주 기 때문에 매 시즌 새로운 디 자인과 품질, 가격의 삼박자를 갖추기 위해 중국시장을 동대 문시장 드나들듯 발 품을 팔 았다. OEM생산도 올해로 10

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내, 외수 물건으로 넘쳐나는 중국 시장에서도 그의 이름을 알만 큼 최고의 최상의 상품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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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면 엘라스틴바디솔루션의 상표를 달수가 없다. 그만큼 브랜드의 경쟁력을 키우고 품 격을 높여 제품의 품질을 최 우선으로 여겨왔다. 현재의 ㈜엘라스틴바디솔루션을 이끌 어 온 이지운 대표이사의 경 영철학에는 “제품이 곧 영업 이다.”가 뿌리 깊게 박혀있다. 이는 곧 자사의 제품에 최고 의 자부심을 갖고 있음을 뜻 한다고 생각한다.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에도 엘라스틴바디솔루션 은 수면잠옷으로 침체된 언더

웨어 시장을 뜨겁게 달굴 예 정이다. 품질, 디자인, 가격과 더불어 한국시장에서의 “테스 트베드(Test bed)”를 무난히 성공한 엘라스틴바디솔로션은 냉대기후와 한대기후의 지역 을 공략한 세계시장으로의 발 돋움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소위 시장물건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더한 엘라스틴바디솔 루션의 명품 수면잠옷의 성장 의 시대가 열린 내일이 기대 된다. [뉴스스탠드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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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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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젊은이들, 멀리 보고 큰 꿈을 키워라 * [편집자 주]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가 한국의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10월11일, 12일 모교인 춘천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인천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멀 리 보고 큰 꿈을 키워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동석씨는 풀뿌리 정치운동을 통해 재미한인의 권익신장과 한미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잇는 인물로 한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김 동석씨의 강연 내용은 한국의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재미 한인 젊은이들에게도 정확하게 적용되는 충고 이다. 다음은 김동석씨가 한국에서 한 연설의 전문 이다. 뉴욕일보는‘나는 코리 안-아메리칸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에 대해 고민하는 한인 젊은이들을 위해 이 글을 싣는다. ▲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저는 춘천고등학교 49회 졸업생 김 동석입니다. 초등학교를 화천에서 다녔 고, 강원중학교를 거쳐서 춘고에 입학 했습니다. 춘고생이었던 74년, 75년, 76 년 그 3년 동안 정말로 많은 가능성의 꿈을 꾸었었습니다. 서울서 대학을 다 니고서는 곧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 1972년 2월, 미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닉슨 대통령이 마오쩌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필자는 이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국제정세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한국의 운명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 10월 11일 춘천고등학교에서 강연하고 있는 김동석씨.

당시의 한국 상황은 젊은 사람들을 아주 답답하게 만드는 상황이었습니다. 빈부 격차가 너무 심했고 도시와 농촌 간의 차별도 또한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춘천의 하늘밑에서 세상 을 꿈꾸었는데요… 현실은 너무나 제 한적이어서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저는 춘천에서의 소년시절 세상 밖을 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군대를 제대 하고서는 탈출구를 궁리했는데, 그것이 유학이었습니다. 1985년 미국으로 갔습 니다.

한 치의 가능성에도 관심을 갖고 집요하게 집중하라 ◆ 운명을 바꾼 한 장의 사진 여러분과 같은 그 나이에 저를 가장 답답하게 만든 것은 미국의 대통령 리 차드 닉슨이 북경으로 날아가서 모택 동 중국 주석을 만나는 사진 한 장이 었습니다. 미국은 우리가 은혜를 입은 가장 가까운 나라이고 중국은 죽의 장막, 철 전지원수의 공산주의 나라인데 어떻

게 두 나라의 지도자가 웃으면서 악수 를 할 수 있을까? 당시 사회선생님의 설명도 장황했지만 답이 아니었습니다. 대학에 다니는 형님도, 형님의 친구도 그 역사적 배경에 관한 속 시원한 해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나라 밖에 관한 내 의구심이 서서히 증폭되 기 시작되었습니다. 뭔가 더 알아야 할 것들이 나라밖에 있을 것이란 막연한 추측이 늘 가슴을 답답하게 했습니다. 알고 보면 청소년기에 머리 한 구석에 서 싹터 오른 지적 호기심이었습니다. 아마도 저는 이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 고 끝까지 물고 늘어진 셈입니다. 나라 밖을 늘 꿈꾸고 거기에서의 역할을 찾 으려고 했던 생각이 30여년이 훨씬 지 났지만 아주 또렷하게 생각이 납니다. 당시 저의 주변에선 허황된 관심이라 고, 그리고 나이에 맞지 않는 시간을 낭비할 뿐이라고 아주 냉소적이고 조 롱 섞인 취급을 받았었습니다. 고등학 교 2학년 때에 학교교지에 ‘중공의 알 듯말듯한 현실’이란 글을 썼던 생각이 납니다. 모두들 어울리지 않는 관심, 시간만을 낭비하는 허황된 생각이라고 웃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미국에서 소수계 이민자로서 감히 워 싱턴의 중앙정치권에서 이만한 영향력 을 만들어 낸 것은 돌이켜 보면 순전 히 이러한 무모하고 허황된 것으로 판 단하는 거의 불가능한 일에 관심을 집 중시키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서 이 루어 낸 성과입니다.

◆ 고이즈미의 과욕을 깨다 2006년 1월이었습니다. 당시 워싱턴 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잘못된 이라 크 전쟁의 이유로 집권당인 공화당이 서서히 부서지기 시작하던 때였습니

다. 2001년부터 만 6년 동안 9·11테러 의 여파로 모두들 숨죽이면서 권력이 이끄는 대로 따르기만 했습니다. 일본 이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서 부시 대 통령의 비위를 잘 맞추어 주었습니다. 미국의 요청이 없음에도 이라크전쟁을 위한 전비를 싸서 백악관에 보내곤 했 습니다. 역사적으로 미국과 일본관계 가 이렇게 밀월이었던 적이 없었습니 다. 부시 대통령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는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때는 이 때다’라며 총리직의 은퇴를 앞두고 워 싱턴 의회를 겨냥했습니다. 미국으로부 터 총체적인 인정(존중과 존경의 리더 십)이라고 일컬어지는 워싱턴 연방상· 하원 합동회의 연설자가 되려는 욕심 을 냈습니다. 세계적인 지도자요 인류 에게 구체적인 공헌을 한 리더십을 인 정하는 공적이 있어야 합동회의 연설 자가 됩니다. 만일에 고이즈미가 합동 회의 연설자가 된다면 그가 글로벌 리 더십을 갖고 있다는 인정이 되는 일입 니다. 이 연설은 세계의 지도자들이 한 번쯤은 누구든지 꿈을 꿔보는 일입니 다.고이즈미 총리는 합동회의에서 연설 을 하겠다고 부시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당시에 하원의장은 435 명의 하원의원 중에 가장 친일파로 알 려진 데니스 해스터트였습니다. 저는 고민해 봤습니다. 만일에 역사왜곡의 원흉인 극우 총리 고이즈미가 상·하원 합동회의의 연설자가 된다면 마치 미 국이 일본 극우파의 정치적인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결론을 갖 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한국과 한국인들에겐 보통 이만저만의 일이 아닙니다. 국가 지도자간의 일이기에 그것을 막아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이 보였습니다. 당시 저는 이것을 저 지해 보자는 의견을 냈지만 아무도 엄 두를 내지 못 했습니다. 부시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간의 관계와 하원의장의 친일성향을 봐서는 도저히 그것을 막 을 수는 없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는 합동회의 연설자가 되는 과정에 관심 을 집중시켰습니다. 바로 하원외교위원 장을 주목했습니다. 합동회의 연설자로 초청되는 과정은 하원외교위원장의 요 청으로 하원의장이 승낙을 해야 합니 다. 고이즈미 총리를 연설자로 결정 하 자고 하원의장이 먼저 의견을 내면 낭 패였습니다. 하원의장이 의견을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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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 사안에 대한 외교위원장의 입 장을 만들기로 결심 했습니다. 당시 외 교위원장은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전 쟁에 참전 했던 일리노이 출신의 헨리 하이드였습니다. 그의 지역구인 일리노 이의 한인들 요청이란 서명을 받아서 헨리 하이드 위원장에게 “우리는 고이 즈미 총리의 합동회의 연설을 환영한 다, 그러나 그는 반드시 신사참배를 하 지 않겠다는 공개적인 의사 표명을 해 야만 할 것이다”는 편지를 직접 전달 했습니다. 물론 위원장을 직접 면담하 기 위해서 그의 보좌관들을 수도 없이 찾아다녔습니다. 열흘 이상을 거의 농 성에 가깝게 위원장 사무실 앞에서 진 을 쳤었습니다. 위원장은 시민의 요청 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헨리 하이드 위원장은 우리가 전달한 서한의 내용 과 다르지 않은 편지를 하원의장에게 CC를 치면서 고이즈미 사무실에 보냈 습니다. 2006년 5월30일자 동경발 연합 뉴스 특종은 “고이즈미 총리실은 미연 방의회 합동연설을 하지 않기로 결정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 정치인의 생리 파악하다 허황되고 무모하다고 쉽게 단념하지 않고 한 번 더 고민해 보고 궁리한 결 과가 정말로 큰 일을 해 낸 것입니다. 저는 긴요하고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자부했습니다. 이 일을 성공시킬 수 있 었던 것은 관심을 집중시켰기 때문입 니다. 그리고 쉽게 포기하지 않고 집요 하게 물고 늘어진 결과입니다. 이 일 로 인해서 저는 워싱턴을 상대로 하는 일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기 라성 같은 유력한 거물 정치인들, 그들 도 역시 선량한 시민들의 정당하고 이 유 있는 요청을 절대로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그 후에 우리가 워싱턴서 만들 어 낸 성과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국 과 미국간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의회 에서 통과 시킨 것입니다. 2007년엔 미 연방 하원에서 일본군위안부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그리고 미연방의회의 도서관과 국무부의 지리 위원회에서 ‘독도’라는 표기를 한국과 일본의 중간이름자인 “리안쿠르트 락” 이라고 변경하는 것을 막아내기도 했 습니다. 거만하게만 보이는 그 높은 연 방의회의 벽을 무너뜨리기 시작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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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다. “반중국”과 “친일본”으로만 구분되 던 연방의회 내에 “Korea Caucus"를 조직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실날 같은 가능성에도 집요하게 집중하면 큰 일 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제가 반복해서 겪는 경험입니다.

큰 꿈, 높은 뜻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 다만 시간이 문제다 현재 미국의 대통령이 흑인입니다. 그가 지금은 연임하는 현직 대통령이 지만 불과 십 수 년 전엔 시카고에서 흑인들의 정치참여 운동을 이끌었습니 다. 저는 지금 뉴욕과 뉴저지주에서 아 시안계 정치참여 운동단체를 조직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바마가 선 출직 정치인으로 나오기 전, 시민단체 활동을 할 때부터 그와 관계를 맺었습 니다. 소수계의 권익운동을 한다는 차 원에서 서로 만났고 알고 지냈던 것입 니다. 그는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을 거 쳐서 연방상원의원, 그리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 오바마, 꿈을 이루는 과정

◆ LA 흑인폭동의 교훈 여러분, 저는 전깃불도 없는 강원도 화천의 아주 첩첩산중의 산골소년이었 습니다. 저는 제가 워싱턴 연방의회에 제 역할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 다. 미국으로 건너가서 극심한 인종차 별에 시달리는 소수중의 소수인 한인 들의 인권침해, 인종차별을 목격하고 나 스스로도 한인사회의 일원임을 자 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미국서 출 세를 한다 해도 미국내 한인이라는 집 단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알았 습니다. 같은 유색인종이고 수수계이면 서 소수계로 소속감을 갖지 않고 백인 의 흉내 내기로 살아가는 오늘날의 미 주한인들이 얼마나 위험한 삶의 자리 에 있는지를 생각했습니다. 백인들로부 터 차별당하고 남미계나 흑인계로부터 공격당하는 그런 처지가 미국 내 200 만 이상의 한인들입니다. 경제가 어려 워지니까 나라에서 식량배급을 줄였습 니다. 배급에 배고품을 의지하면서 하 루하루 동물처럼 살아가는 대도시내 극빈자들이 배고품을 참지 못하고 거 리로 나왔습니다. 길거리의 한인상점들 을 공격해서 물건을 훔쳐내고 가게에 불을 질렀습니다. 1992년 LA폭동이 그 것입니다. 남미계와 흑인 폭도들입니 다. 당시 백인 지도층은 그들이 배고파 서 그랬으니, 일시적인 사회현상이라 고 폭도들을 범죄자로 규정을 하지 않 았습니다. 그러나 남미계정치인들과 흑 인정치인들의 요청을 백인정치인들이 슬그머니 받아들였습니다. 미국이 법

치국가가 아님을 뼈저리게 절감했습니 다. 그리고 시작한 것이 ‘한인 정치력 신장 운동’입니다. 30년간의 목표를 세 웠습니다. 몇몇이 여기에 청춘을 바치 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지금 서서히 20 년을 넘고 있습니다. 바로 ‘높은 뜻’입 니다. 그리고 30년이란 길고 긴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20년 동안 뉴욕에서 한인들의 투표참여운동을 주 도했습니다. 뉴욕도시권내 한인들의 5만여 표를 모았습니다. 우리가 모은 5 만여표는 곧바로 몰표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정치인들을 당선은 시키지 못 해도 낙선은 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갖 고 있습니다. 이제 지역과 연방정치인 들이 우리에게 바싹 긴장을 하게 되었 습니다. 이 결과가 바로 의회에서 우리 가 성취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했습니 다. 결론은 ‘높은 뜻과 큰 목표’ 입니 다. 명분이 뚜렷한 일에 목표가 분명하 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문제입니다.

◆ 풀뿌리 정치참여운동 미국에서 제가 하는 일을 아주 간단 하게 말씀을 드리면 한인들을 정치참 여로 이끌어서 미국의 모범시민의 되 게 하는 일입니다. 다인종 사회인 미 국에는 “참여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 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참여의 핵심은 정치참여입니다. 한인들의 정치적인 영 향력은 곧 한인들의 권리와 이익의 문 제를 해결해 줍니다. 동시에 한미관계 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요긴하고 중요 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한 인들은 미국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고 “한국과 미국의 관계의 땅”에서 살고 있다고 해야 정확한 말입니다. 두 나 라의 관계에 이상이 생기면 미국내 한 인들의 일상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 사의 사건이 터지면 한인의 자녀가 학 교에서 동료학생들로부터 이런저런 어 려움을 겼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미 국의 한인들은 미국에서 살면서 한국 을 위해서 일하라는 기대를 해서는 안 됩니다. 일단은 미국의 시민 입장을 아 주 명학하게 갖추어야 합니다. 중동지 역의 아랍권 국가들 틈바구니에서 “인 종적인 섬나라”라고 불리우는 이스라 엘이 저렇게 건장하게 버티는 것은 미 국 내 6백만 이상의 유태계들의 덕분 입니다. 미국의 유태계들은 소수이면 서 다수인종인 주류 백인들보다도 시 민사회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그 들의 두뇌가 우수하고 민족적 결집이 타민족보다도 우수한 측면도 있지만 중요한 점은 그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미국사회에 참여한다는 참여에 있습니 다. 미국서 유태인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선 지역사회 발전에 누구 보다도 앞장서서 참여하고 기여합니다. 워싱턴에만 모이면 이스라엘을 보호하 는 일에 무섭게 나섭니다. 여러분들에

게 한번 ‘AIPAC’이란 유태계들의 시 민단체를 소개할까 합니다. ‘AIPAC’ 은 미국시민단체이면서 이스라엘 보호 를 위한 유태인들의 정치결사체 역할 을 하는 단체입니다. 바로 이러한 역할 을 수행하려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 다.

◆ 중국과 일본 동태 주시하자 재미한인들은 모국을 떠나서 살지만. 아무래도 한국인입니다. 한반도의 안정 과 평화에 대한 염원은 한국 내에 있 든, 밖에서 살든, 다를 수가 없습니다. 한국의 국력과 에너지에 관해선 역사 적으로 지금만큼 융성했었던 때가 없 습니다. 학생들을 포함한 국민의 활력 을 대할 때 마다 자랑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분단의 상황입니다. 안보의 위협이 북으로부 터 만이 아니고 이제는 아시아 패권을 다투는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이 더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에서 중국 과 일본이 미국과의 관계를 선점하려 고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 리가 정신을 바싹 차려야 합니다. 외국 에서 보면 한국은 씩씩하고 활력 있게 보이기도 하지만 왠지 낭비와 오만으 로 비추어질 때가 있습니다. 한국, 한 국인들은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됩니 다. 역사적으로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 이 해양과 대륙으로 진출할 채비를 할 때에 우리가 제대로 대비하고 준비하 지 못했으면 우리민족은 늘 고통을 당 해 왔습니다. 우리는 이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출처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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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일리노이주를 대표하는 연 방상원에 도전장을 냈을 때인 2004년 에 뉴욕의 아시안계 활동가들이 그의 선거를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오바 마가 전국정치권에 데뷔를 한 2004년 도 보스톤 민주당 전당대회장에서 그 를 가까이 만났었습니다. 그때 그는 작 은 목소리로 “연방상원의원이 되어야 하고 그 다음은 대통령에 도전한다. 아 마도 그것이 10년 후가 되든 20년 후 가 되든 반드시 그렇게 이루어질 것” 이라고 직접 말했습니다. 그가 크게 결심하고 연방상원의원에 출마를 선언 했던 때가 2004년이었습니다. 그때엔 존 케리, 지금의 국무장관이 민주당 대 통령 후보였고 오바마가 케리의 낙점 을 받아서 케리를 위한 선거유세를 다 녔습니다. 2004년에 오바마는 예상대로 연방상원에 진출했습니다. 그는 곧바 로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갖기 시작 했습니다. 대통령 출마의 결심을 굳히 려고 그가 뉴욕을 찾아왔습니다. 당연 히 저도 불리워 나갔습니다. 당시엔 민 주당 내엔 온통 ‘힐러리 클린턴’ 판이 었습니다. 힐러리가 대통령에 출마하고 당선 된다고 하는 예상은 거의 100% 였습니다. 그때에 오바마가 자신의 야 무진 꿈을 내 보이면서 차츰차츰 힐 러리의 아성을 허물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도엔 정치권 어디에도 오바마는 눈에 뜨이지 않던 무명의 인물이었습 니다. 일리노이주내의 정치인들 틈바 구니에 이리저리 끼어들어 보려고 했 던 때였습니다. 그는 LA에서 개최되는 2000년 민주당 전당대회에 자비로 참 가했다가 마지막 날 앨 고어가 후보수 락연설을 할 때엔 입장권이 없어서 빌 려 타고 간 친구의 털털 거리는 무스 탕 자동차를 운전해서 시카고로 하루

일찍 돌아왔다고 술회했습니다. 그런 그가 4년 후엔 연방상원의원이, 그리고 또 4년 뒤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정 말로 그는 크게 꿈을 꾼 것입니다. 그 는 1980년부터 멀리멀리 보고서 흑인 들의 정치참여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을 바라보면 “높은 뜻. 큰 꿈”입니다. 그는 아주 명석하고 우 수한 사람이었습니다. 흑인으로 백인사 회에서 특별나게 출세한 사람들이 많 습니다. 하버드대학의 법과대학 출신은 흑인이라도 어디든지, 그리고 무엇에 고 보장된 보증수표입니다. 그러나 그 는 ‘흑인’이란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 니다. 흑인 한 두 명이 주류사회 내에 서 출세를 하는 일이 큰 역사의 흐름 을 통해서 어떠한 의미도 없음을 알았 습니다. 그 탁월한 두뇌와 우수한 경력 을 갖고서 그는 백인주류사회로 가질 않고 시카고 슬럼가의 흑인 불량청소 년들 틈으로 갔습니다. 대다수 흑인들 의 열악한 삶의 환경을 직접 체험하면 서 그는 일반 (서민)시민들의 치료받 을 권리와 교육받을 권리에 관심을 집 중시키면서 오직 그 목적을 이루기 위 해서 ‘선출직 정치인이 되겠다’는 목 표를 세웠습니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높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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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그들은 중국식수묵담체와 일본채색을 한국적이라고 말한다 강의 하나라도 얻으려면 이것을 연구해야 한다. 유교적, 혹은 서양적학파로 들어가야만 하는 것이다. 한국성은 선사시대 고구려 고려 조선을 잇는 채색의 역사적인 맥과 그 종교나 철 학의 정통성, 정신성, 한국적소재, 한국적 정서, 전통기법의 연결성이 중요하다. 유화 나 아크릴, 채색화 등의 그 재료가중요한 것이 아니다. 지금은 정통한국화(민화)를 이은 작가들도 캔버스에 유화나 아크릴을 많이 그린다. 소재까지도 그림에서 조각으 로 변용시킨다. 문신의 호랑이 스케치에서 도 정통한국화(민화) 호랑이의 모습을 단 순화하여 스텐레스 조각으로 변화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엔디워홀은 팝아트로서 현대미술을 선 도하였었다. 그러나 앤디의 해학미는 아동

의 어이없는 순수한 행동에 근간한 해학미 나 대중들에게 웃음을 이끌어내는 바보같 은 모습에 의한 진정한 대중적인 해학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 피카소 또한 아동성을 극찬하였으나 그 의 실제적 그림에서는 정작 순수한 아동 성과 바보스러움보다는 기괴함을 추구함 을 느낄 수 있다. 작품이 기존의 선과 면 을 다루는 방식과 기존의 이미지를 차용해 서 썻었기 때문일 것이다. 동양과 같은 상 징성의 부재와 도가적 순수한 아동성의 부 족때문이다. 본인의 시각으로는 그의 그림 이 진실하지 않다고 본다. 그의 대부분 작 품만을 봐서 웃음을 자아내게 하지는 않는

다. 후에 아프리카미술의 영향을 받은 키 스핼링의 그림이 더 해학적이라고 본다. 서양의 대부분 해학은 약간은 비소적이 고 심각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지식있는 사람만이 볼 수 있고 애매하고 무언가 신비주의 에 싸인 반구상, 혹은 추 상미술이 기존 미술의 류라고 한다면 모두 가 즐길 수 있는 미술과 음악은 ‘해학미’ 를 근간으로 한 진정한 팝아트 즉 대중미 술이라고 볼수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 다. 그러나 한국의 미술관련 학자들과 주요 관련인사들은 거의 모두 ‘서양화론이나 종

병, 사혁 등의 중국화론, 신윤복이나 김홍 도 정선, 장승업, 아니면 그이후의 수묵담 체화가들’에 대한 논문으로 교수직을 얻 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대학강 의 하나라도 얻으려면 이것을 연구해야 한 다. 유교적, 혹은 서양적학파로 들어가야만 하는 것이다. 한국의 유행 취미미술계에서 살아남아 제도권에서 먹고 살려면 미술인 이 선택해야할 수밖에 없는 단 한 가지 길 이다. 아니면 학원이나 디자인 등 다른 일 을 해야 한다. 취미화가들이 짜놓은 미술 판에 전업화가들이 먹고 살 길은 좁기 때 문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한국화스타일 싸이는 12년간의 가수 활동을 하였으나 그의 춤과 노래는 심의위원회에서 때마다 그 노래와 춤의 선정성에 대하여 지적을 받고 불이익을 받은 적도 많았었다. 기존 가요형식에 대한 해학 즉 저항적인 요소들 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첫 tv심사에서도 기 존의 유명가수 심사위원들은 별로 점수 를 주지 않았었다. 기존의 유행하는 리듬 과 가사유형과 달랐기 때문이고 심사기준 의 판단이 흐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칸트 의 말대로 예술은 직관이 먼저이다. 기존 의 형식을 저항적으로 깬 새로운 예술은 당시의 유명 관련 예술인사들에게 당연히 배척당한다. 그들은 예술적인 혁신을 감각 적으로 받아들일만한 그릇이 안 되었었다. 관행에 최면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미술계 인사들은 대부분 신윤복과 김홍 도의 그림에 나타난 일부해학성에 치우친

연구에만 몰두하고 있으며 조선 프로화가 들의 저항이 깃든 해학미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다. 극히 일부 인사들은 알고는 있 어도 기존 집권미술계의 인맥구도에 의한 관행의 틀을 깨기가 힘들다. 전통자수에서 는 학의 양쪽 날개를 하나로 이어 행글라 이더처럼 표현하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 기도 한다. 공무원 도화서나 취미 문인화 에서 볼 수 없는 파격이다. 노래발표 2달 남짓 만에 전 세계 2억여 명이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시청하고 전 세 계 ‘유튜브 추천’ 기네스기록을 세웠다. 마 이클잭슨의 경우 음악이 잭슨을 위해 존재 한다고 하였는데, 싸이도 그의 음악과 안 무가 처음부터 싸이를 위해 만들어 졌었 다. 미술의 경우도 전통 중국화론과 기존 미술관행에 의지하여 전국에 산재한 화실 공장에서 가르치는 일명 선생스타일의 개 성없는 ‘입시그림’이나 ‘공장그림’들이 여 러 공모전에 유행하고 있다. 한국의 미술

전통은 일반가정과 상류가정을 가지리 않 고 걸었던 “장식과 감상, 부적과 같이 벽사 의 기능을 겸한 조각품과 그림들”이다. 지 금 대형미술전시의 현실은 본인이 “비엔날 레 스타일”이라고 명명한 집에는 쓰일 수 없는 서양식 고발성을 지닌 “박물관용 미 술”이 대세를 이룬다. 서양과 한국은 그 미술의 역사와 관점의 흐름이 다른데도, 한국의 유학파 기획자들 은 서양을 모델로 모든 대형행사를 기획하 고 있는 서양식 사대주에 빠져버린 것이 다. 또한 서양은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많 고 그 부속행사와 그에 대한 금전적 지원 이 어마어마하게 산재해있으나, 해학과 신 화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한국 미술의 역 사와, 우리나라의 미술행정 형편에 어울리 지는 않는다. 후자의 행사를 기획하려해도 한국적 철학과 역사나 해학에 대한 대학 교육을 받고 졸업한 미술인재가 거의 없는 형편이다.

미술인들은 대학이라는 교육과정을 통 하여 중국, 일본, 서양식 주입식 입시미술 과 화실, 대학 그림교육과정을 통하여 개 성, 철학이 빈약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경 우가 대다수이다. 해강 김윤기의 아들인 청강 김영기씨가 80년대를 전후하여 동양화라는 말을 한국 화라는 말로 대체하여 쓰자고 했을 때 유 화를 그리는 서양화가들이 ‘유화도 한국성 을 지니고 있다’고 반대하여 법원에서 가 처분신청까지 받아 쓰지를 못하였었으나 이제는 일부대학의 동양화과도 한국화과 로 개명되었다. 사실 이중섭도 그의 은박 지화나 수채화들을 볼 때 한국적 정통한국 화(민화)에서 나온 구륵법에 의한 철선들 과 민화적 소재들을 많이 그리고 있다. 황 소에서 보이는 그의 울분은 한국의 대리석 색감과 과감한 터치에서 서양과 한국의 문 화가 혼합되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외계인의 추락과 한국미술” 2012년 8월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미국 중앙정보국에서 35 년간 근무해온 전 CIA 요원 ‘체이스 브 랜든’이 65세 생일을 맞아 발표한 말을 인 용하여 "외계인은 진짜 있다"고 보도했 다. “오래전 버지니아에 CIA 랭글리 본부 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지하실에 한 상자가 있었는데 거기서 눈을 뗄 수가 없 었다” “상자 안에는 비행용 관측기구가 아 닌 외계의 우주선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담 겨 있었다” 고 증언하였다. 이 고백은 1947 년 뉴맥시코 주 사막근처 로즈웰공군기지 에 UFO가 추락해 그 잔해와 외계인 사체 를 발견한 사건에 대한 양심선언이었다. 당시 공군 공보장교로 근무하던 ‘윌 터 하우트’는 로즈웰 사건당시 "길이 3.6~4.5m, 폭1.8m 비행접시의 파편과, 열 살

정도 아이 키 크기에 방수복 비슷한 것을 입고 있는 머리가 매우 큰 외계인의 사체 를 직접보았다"고 유언장에 쓰고 있다. 현 장을 목격한 현지목격주민들의 말이 “외계 인의 시체 4구를 보았다”고 증언하였고, 미 공군에서도 비행접시 잔해와 우주인사체를 발견했다고 언론에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 이후 창조론을 주장하며 정치와 결탁되어 있었던 재벌 교계는 충격을 받았을 것은 당연한 일이고, 사건 축소은폐 로비가 미 공군과 정보부에 폭탄처럼 쏟아졌을 것이 다. 중앙정보국과 공군 전화통에 불이 날 지경이었다. 미 공군은 외계인 발견 발표 24시간 만 에 조사결과를 뒤집어 말을 바꾸었다. 미 국교계의 몰락과, 이익에 장애가 될 것을

우려하여, 상류층신자들을 동원한 어마어 마한 로비와 압박을 가하였을 것이다. 정 부의 21세기 문화식민지정책과 자국이익을 위한 정책적 판단도 작용했을 것이다. 서 양정신문화의 몰락, 동양종교와 정신문화 의 세계점령에 대한 우려도 많았을 것이 다. 이는 결국 세계문화를 미국아류로 만 드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는 한국교계의 장악은 물론, 미술문화 도 깊이와 역사가 모자란 말초적인 미국산 현대미술이 한국을 삼키는 원인을 제공하 였다. 지금 한국의 미술 비엔날레 문화는 미국식 박물관용 그림들과 집에 걸 수도 없는 조각품들이 만연하고 있다. 백금에 다이아를 박은 데미안 허스트의 해골작품, 포름알데히드에 담긴 의미 없는 상어를 보 는듯하다. 해골 작품은 1억달러(한화 약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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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상어는 135억4000만원에 팔렸다. 작품의 깊이나 인류애에 관한 것이 아닌, 마약중 독과 같은 좀 더 신기한 것 괴기스럽고 자 극적인 것을 지향하고 있다. 마치 값싼 허 리우드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맥락이다. 한국에서 한국의 전통과 깊은 정신세계가 담긴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모든 미술은 그 시대, 그 나라의 종교와 윤리, 믿음이 그 주요 소재로 작용한다. 위 발표의 결과가 전반적인 사회의 신앙에 의 한 직접적, 파생적인 시각적 디자인 문화 와 청각 촉각 등에 관련된 문화들을 뒤 바 꿔 놓았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일상 문 화를 장악하게 된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글: 철학, 미술 칼럼니스트 北虎 주성준/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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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최은실의 결혼이야기

'결혼'이란 무엇일까...그 영원한 숙제 내 친구, 결혼 그 후… 가끔 우리는 어떤 음악을 듣거나 책 을 보다가 그와 연관된 사람을 문득 떠 올리곤 한다.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면 나에게 꼭 빼놓을 수 없는 한 친구가 있다.한때 강은교씨의 시, 사랑법을 줄줄 외우고 다녔던 것 도 순전히 그 친구 덕이었다 해도 과 언은 아닐 것이다. 클래식음악에 심취 되었고, 헬만 헷세의 데미안에 푹 빠졌 던 친구. 한동안 평화시장에서 어린 여 직공들과 함께 일했던 친구. 마침내는 학생 운동에 연루 되어 여자의 몸으로 1년여의 감옥살이를 치루었던 친구. 어 떤 형용사로도 표현이 부족한 이 친구 를 생각하면 먼저 가슴 한 켠이 멍해 오고 한동안 목 밑까지 차오르는 설움 과 그리움으로 인해 눈시울이 뻘게지 곤 했었다.이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이 제 쓰려고 한다.우리는 여고 시절 단 짝 친구로 만나 성적도 앞서거니 뒷서 거니 하면서 무던히도 티격태격했었다. 한참 감성이 무르익을 대로 익었던 시 절, 문학소녀인 우리들은 때로는 시를 읊조리며, 때로는 음악에 심취하며 우 리만의 세계에 빠지곤 했다.결국 그 친 구는 국문과를 택했고 나는 간호학과 를 가게 되었지만 나보다 더 내 대학 동기들과 친할 정도로 우리 기숙사를 들랑날랑 하였다. 주로 우리는 명동의

티롤 다방이나 필하모니 등의 클래 식 다방을 자주 가곤 했는데, 그 즈음 한 사람과 깊은 사랑에 빠졌던 이 친 구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조용 히 사랑법을 낭송 하면서 사람들의 시 선을 한곳으로 집중시켰던 기억이 있 다. “ 떠나고 싶은 자 떠나게 하고 잠들고 싶은 자 잠들게 하고 그리고 도 남는 시간은 침묵할 것 쉽게 꿈 꾸지 말고 쉽게 흐르지 말고 쉽게 꽃피지 말고 그러므로 실눈으로 볼 것….” 이 친구의 더디하는 사랑, 넉넉 한 사랑, 실눈으로 보는 용서하는 사랑 은 비단 한 사람뿐 아니라 그 시대를 사는 주위의 많은 청춘들에게 무척 신 선한 충격으로 다가왔고, 가까운 친구 로서 함께 있음이 뿌듯하기도 했었다. 얼마 후 학생운동으로 바빠진 이 친구 는 자신의 학비를 몽땅 털어 어느 신 부님을 찾아갔고 급기야는 평화시장 여직공들과 함께 생활하기에 이르렀다. 이미 말리기에는 너무 늦어버렸고….친 구는 주위의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를 단절해 버렸고, 하여 그 후 한동안 이 친구를 만나지 못했다. 1-2년 후 감옥 에서 나오고, 출판사에 들어가고, 비슷 한 처지의 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 였다. 넉넉했던 사랑은 마치도 여전사 의 투쟁에 가까운 사랑으로 변했고 바 로 내가 미국 오기 전에 친구의 신혼

집에 들린 적이 있는데, 딸을 하나 낳 은 친구는 매일의 생활이 남편과의 싸 움으로 시작해 싸움으로 끝나는 느낌 이 들었다. 그후, 우리 사이에 많은 날 들이 흘렀다.어느 날 나에게 발신인이 찍히지 않은 간단한 편지와 함께 시 집 한권이 배달되었다.글씨체만 보아도 누군지 금방 알 수 있는 이 편지를 보 면서 정신적으로 힘들게 분투하고 있 는 친구의 모습이 역력히 내게 각인되 어왔다.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흐르고 흘러 저문 녁엔저 혼자 깊어지 는 강물에 누워죽은 나무뿌리를 적시 기라도 한다면아아, 아직 처녀인 부끄 러운 바다에 닿는다면, 만리 밖에서 기 다리는 그대여,올 때는 인적 그친 넓고 깨끗한 하늘로 오라” 가끔씩 생각해본 다. 이 친구가 가진 방황의 실체가 무 엇이었나.아마 어느 누구에게도 힘겨운 자신의 모습을 내 비치기가 결코 쉽진 않았을 것이고 친한 벗은 멀리 이국땅 에 있으니, 혼자서 말 못하고 끙끙대는 모습이 눈에 선해온다. 몇 해 전에 한 국에 다니러 가서 제일 먼저 그 친구 의 소식부터 알아보았다.정말 우리 사 이에 많은 날들이 흘렀음을 그 친구를 만나고서야 실감하게 되었다.벌써 첫 사람과의 관계를 다 정리한 친구는 두 번째 사람과의 사이에 6살 아들을 하 나 두고 있었다. 물론 한국도 우리가 한참 청춘의 꽃을 피웠던 80년대가 아 니고 강산이 바뀌어도 세번은 바뀌었 으니 사람도 아니 변할수는 없으리라. 정부도 바뀌고 국민의식도 바뀌고 따

★ 유머는 유머로 스님과 신부님이 만나 식사를 했다.

웃음 한마당

신부님이 스님에게 농담을 던졌다. “스님, 돼지고기가 맛있네요. 한 점 드시지요.” 그러자 스님이 웃으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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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서 학생운동을 하던 친구들은 거의 다 정부의 한 자리들을 맡고 있었고 그 친구의 새 남편도 예외는 아니었다. 피천득 선생님의 ‘인연’에 나와 있는 글귀가 문득 떠오른다. 이 세상엔 평 생을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사 람이 있는가 하면 차라리 아니 만남이 더 나을뻔 한 사람도 있다고. 그래, 마 지막엔 안 만나는게 훨씬 나을뻔 했다. 내 상상 속에서, 내 기억 속에서 실제 보다 더욱 미화되었던 그 친구의 존재 로 인해 나는 많은 세월을 위로 받고 살았었다. 그 친구는 너무도 당당한 모 습으로 세상에 잘 조화되어가고 있었 고, 이젠 그 친구를 생각하면 더 이상 가슴 한 켠이 시리고 울분으로 목이 메어올 일이 전혀 없다. 그런데도 나는 기쁘지 않고, 마치도 배반당한 느낌으 로, 공허한 마음으로 다시 미국에 돌아 왔다. 무엇이 나를 이토록 혼란하게 만드 는가 생각을 정리해본다. 그래, 더디하 는 사랑, 실눈으로 보는 용서하는 사랑 이 옳았다. 하여, 비록 사람이 변했을 지라도 내 안의 친구의 실체는 그대로 이고 나는 그 실체를 가만히 내 안에 그대로 넣어둘 것이다.

▲ 최은실 <수필가>

현행법상 지공선사. (지하철 공짜로 타는 나이) 이때 주요 임무는 노인정 청소. 외곽청소는 물론 방 청소를 하고 물청소를 매주 토요일마다 해야 한다. 문제는 60세에 노인정에 입대를 지원해도 받아주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 이등병 7호봉 이상은 돼야 그래도 원서를 낼 수 있다.

“감사합니다. 요즘에 고기가 당기지 않네요. 나중

★ 취업 안 하는 이유 교수가 취업을 앞둔 학생과 상담을 하고 있었다. “취업준비는 잘 돼가나?” “전 취업을 안 할 겁니다. 집이 두 채나 되거든요. 한 채는 우리가 살고, 또 한 채는 월세 받으며 살 생 각이라 굳이 힘들게 취업할 필요가 없어요.”

“아가, 근데 저 집 초입에 걸려있는 등에 쓰여있

에 신부님 결혼피로연에서 먹겠습니다.”

는 글자가 무슨 글자냐?”

▲ 70세가 되면 일병으로 진급한다. 일병 시절에 는 라면을 끓일 수 있다. 물론 끓여서 바치기만 한

며느리가 보니 그건 주막임을 알리는 술 酒 자였 다. 지엄한 양반댁 안주인으로 차마 술 酒 자를 입에 담을 순 없다고 생각한 며느리가 대답했다. “어머니, 저 글자는 아버님께서 생전에 가장 좋아

★ 이유 있는 도주 남자와 여자가 침대에서 나란히 자고 있었다. 그 러다 새벽 3시에 갑자기 밖에서 큰소리가 났다.

다. 라면을 끓이고 식기를 닦을 수 있는 권한이 생긴 다. 아직까지 자유로이 눈치 안 보고 라면을 먹지는 못한다.

당황한 여자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남자에게

“자네, 집이 두 채나 있나?”

하시던 것의 이름이옵니다.”

교수는 깜짝 놀라 물었다.

그 말을 들은 시어머니,

“맙소사, 남편이 왔나 봐요!”

미수(米壽)다. 이때는 밥상에 숟가락하고 젓가락을

“저는 외아들이라 아버지 집이 제 것이지요.”

“아가야… 저게 ‘ㅅ십’이란 한자냐?”

남자는 재빨리 침대에서 빠져나와 미친 사람처럼

올려서 정리할 수 있다.

소리쳤다.

교수는 다가서며 또 물었다. “그럼 또 한 채는 뭐야?” “결혼할 여자친구도 외동딸이라 결혼하면 그 집 도 제 것입니다.”

창문 밖으로 몸을 날렸다.

★ 연령별 남자의 성공

땅바닥으로 떨어진 남자는 가시덤불을 헤치고 나

10대 : 성공한 아버지를 두었으면 성공 20대 : 학벌이 좋으면 성공 30대 : 좋은 직장에 다니면 성공

★ 옛날에

▲ 80세가 되면 상병이다. 상병 8호봉이 그 유명한

와 자동차를 향해 있는 힘껏 달리기 시작했다. 몇 분 뒤, 남자가 돌아와 침실로 들어가서는 여자 에게 소리를 질렀다.

▲ 드디어 90세가 되면 병장이 된다. 병장이 되면 졸병이 끓여주는 라면을 먹을 수 있다. 누구의 눈치 도 안 보고 먹을 수 있는 때가 된다. 그러나 병장부터는 고도리판에 끼워주지 않는다.

40대 : 2차를 쏠 수 있으면 성공

“내가 당신 남편이야!”

계산도 안 되고, 흔들고 멍따의 경우 곱셈도 안돼 자

50대 : 공부 잘하는 자녀 있으면 성공

그러자 여자가 맞받아쳤다.

주 싸움을 하기 때문이다. 이때 주번하사를 하긴 하

엿 해가 저물어 버렸다. 고부는 겁도 나고 마음이 급

60대 : 아직 돈 벌고 있으면 성공

“그래요, 그런데 왜 도망갔어요?”

는데 별로 끗발이 없다.

해져서 발걸음을 서둘러 하룻밤 묵고 갈 인가라도

70대 : 건강하면 성공

없나 찾으며 무작정 걸었다. 며느리가 마침내 불빛

80대 : 본처가 밥 차려 주면 성공

하나를 발견해 가까이 가보니 그것은 주막이었다. 시

90대 : 전화 오는 사람 있으면 성공

어머니가 며느리한테 물었다.

100대 : 아침에 눈 뜨면 (大)성공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산길을 걷고 있었다. 뉘엿뉘

★ 노인정의 계급

▲ 마지막으로 100세가 되면 선임하사가 된다. 이

▲ 59세면 신병교육을 받는 훈련병이다. 60세면 훈

때부터는 거의 휠체어를 타고 출퇴근한다. 다만 문제

련을 마치고 드디어 이등병 계급장을 단다. 61세면

는 노인정의 부하들을 알아보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

이등병 1호봉. 69세면 이등병 9호봉이다. 65세가 되면

그냥 TV 보면서 졸다, 깨다를 반복하다 퇴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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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 법률칼럼

가정을 지키는 法(법) 배우자가 남에게 돈을 빌려주거나 투자를 하여 큰 손해를 보 기도 하고, 어 떤 사람은 부 모가 돌아가 시고 상속재 ▲ 하만영 변호사 산을 둘러싸 고 가족 사이 에 분쟁을 벌이면서 이로 인하여 남보 다 못한 사이가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등을 대비하여 공증제도를 이용하여 가 정의 불화를 줄여 보는 건 어떨까? 공증제도란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임 명 또는 인가를 받은 공증인이 공정증 서 작성 등의 방법으로 사인 사이의 법 률관계나 사권에 관한 사실에 대하여 공적으로 증명하는 것을 말한다. 공증사무의 종류에는, ① 공증인이 법 률행위에 관하여 작성한 증서로서 당사 자의 의사 등을 확인하여 공증인이 직 접 서류를 작성하는 공증증서 작성, ② 공증인이 법률행위를 행한 당사자로부 터 사서증서를 진정한 의사에 의하여 작성하였다는 것을 확인하고 인증문을 작성하는 주는 사서증서 인증, ③ 상법 상 회사 설립시 작성하는 정관에 대한 인증, ④ 법인의 등기시 첨부되는 의사 록에 대한 인증, ⑤ 그 날 현재 그 문서 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기재하거나 일자인을 찍을 것으로 문서작성 시기에 대하여 공증력이 있는 확정일자 부여 등이 있다. <사례 1> A의 남편 홍길동(42세)은 평소 절친한 친구의 부탁으로 1억원을 사업자 금으로 빌려주었다. 고향에서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낸 사이라 차용증서 한 장 없이 돈을 빌려준 정 씨는 1년 후 사업을 접게 되었다는 친구의 소식을 듣고 뒤늦게 공증 하지 않을 것을 후회했다. 위와 같은 경우는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로 설령 언제까지 갚겠 다는 내용의 차용증을 주고받았더라도 상호간에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언 제든지 다툼으로 번질 수 있는 경우다. 이럴 때를 대비해 필요한 것이 바로 공 증. 금전적 거래에 대해 공증을 받거나 공증증서를 받으면 법정에서 증거로 제 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금전소비대차 계약공증을 한 공정증서는 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어 재판 없이도 채무자의 재 산에 대하여 강제집행 해 돈을 돌려받 을 수 있다. <사례2> A는 주식회사 B로부터 상가 1 층 두 개의 점포를 분양 받으면서 계약금 과 중도금 명목으로 합계 3억1000만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B는 상가 건축을 위한 부 지매입을 위해 토지소유자인 주택공사에 게 계약금만 3억원을 지급한 상태에서 A에 게 두 점포를 분양하고, 실제로는 착공은 커녕 부지매입을 위한 중도금조차 지급하 지 않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A는 B사의 대표이사 C를 사기죄로 검찰에 고 소했고, 수사진행 과정에서 C로부터 합의 제의를 받게 되었다. 이후 A씨는 B와 C, C 의 처인 D를 포함 각 3명으로부터 4억6000 만원을 변제하겠다는 약속어음공정증서를 작성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위의 사례는 채권자가 채권을 확보하 기 위하여 공증제도를 효과적으로 이 용한 경우다. 채권자는 채무자와 사이 에 약속어음공정증서 또는 금전소비대 차공정증서 등을 작성함으로써 기한 내 에 돈을 지급하지 않으면, 채무자 및 연 대보증인 소유의 재산에 대하여 강제집 행을 실시하여 소송을 할 필요도 없이 돈을 변제 받을 수 있기 때문. 왜냐하 면 공증 실무상 약속어음공정증서나 금 전소비대차의 경우 ‘강제집행을 당하여 도 이의가 없음을 인낙한다’는 취지의 강제집행 인낙문구가 반드시 들어가기 때문이다. 한편, 금전소비대차공증증서 의 경우는 이자 및 지연손해금을 표시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채권자들이 자 주 이용한다. 그러나 위 사례의 경우 공정증서 작 성 후 가압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적 지 않은 시간과 부대비용이 발생했다. 당시 분양자인 B와 대표이사인 C는 재 산이 없었지만, C의 처인 D소유의 아파 트와 상가가 있었다. D는 약속어음공정 증서를 작성 한 후, 아파트를 임대하고, 상가에 대해서는 금융권에 근저당권을 설정하였다. 따라서 아파트 및 상가에 대하여 강제경매절차가 진행되더라도 선순위 권리자들 때문에 채권의 절반도 회수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이게 된 것. 만약 A씨가 약속어음공정증서 작성 후 이를 근거로 D의 아파트와 상가에 가압 류를 해두었더라면 자신의 채권을 보다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례3> A(63·여)씨는 최근 공증사무

소를 찾았다. 재산을 두 아들에게 물려주 기 위해서다. A씨는 음식 장사 등을 하며 억척같이 돈을 모아 자식들을 공부시키고 본인 명의의 재산도 꽤 불려 남부럽지 않 게 살고 있지만 젊은 시절부터 남편의 바 람기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그러던 중 자 신이 죽으면 남편이 두 아들보다 50%나 더 많은 재산을 상속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 다. 장사를 하느라 고생한 탓에 무릎이며 안 아픈 데가 없는 A씨는 생기가 넘치는 남편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자신이 남편 보다 오래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 음은 급했지만 죽기 전에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면 '찬밥 신세'가 된다는 얘기에 이 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끙끙대던 A씨는 우연히 '공증사무소를 찾아가 유언을 하면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현행 민법은 △자필증서 △녹음 △공 정증서(유언공증) △비밀증서 △구수증 서 등 5가지 방법에 의한 유언을 인정 하고 있다. 가장 흔한 자필증서 유언은 전문을 직접 써야 한다. 작성한 날짜와 이름, 주소를 쓴 뒤 마지막으로 꼭 서명날인 을 해야 한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빠 지면 무효가 된다. 유언에 엄격한 방식 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법적분쟁과 혼 란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유언의 형식을 지키지 않아 법적분쟁으로 번지 는 경우도 많다. 자필인지 여부를 놓고 도 소송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자필증서나 녹음에 의한 유언 은 유언서나 녹음된 파일 등을 잃어버 리거나 파기 등 훼손될 경우 유언이 철 회되거나 취소된 것으로 인정되기 때문 에 유언자가 사망후 그대로 유언이 집 행되는데 불안 요소가 많다. 비밀증서나 구수증서 방식의 유언은 어차피 또다시 공증이나 법원의 확인 절차를 거쳐야해 번거로운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유언 공증 방식은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고 효력이 확실하다. 본 인의 유언임을 입증할 증인 2명과 함께 공증사무소를 찾아가면 된다. 유언서를 미리 써갈 필요도 없다. 공증인이 유언 을 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 작성하기 때 문이다. 공증된 유언 원본을 공증사무소 가 보관하기 때문에 분실 위험도 없다. 의뢰인에게는 유언서의 정본이나 등본 을 발급해 준다. 지병으로 입원 중인 의뢰인들을 위해 공증인이 직접 병원으로 출장을 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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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한다. 증인 2명은 의뢰인이 미리 섭 외해 두어야 한다. 유언공증은 유언자가 공증인 앞에서 유언의 취지를 말로 해 야 하기 때문에 의식이 없거나 말을 하 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나쁜 의뢰인은 이용하기 어렵다. 유언 공증한 내용을 수정하거나 철회할 때에는 자필증서 등 으로 해도 상관 없지만 분쟁 소지를 없 애기 위해 공증사무소를 찾는 것이 좋 다. 유언 공증 비용은 유증할 재산 가액 에 따라 다르지만 크게 부담되는 수준 은 아니다. 1억원이면 17만원, 3억원이 면 47만원, 5억원이면 77만원선이다. 물 려줄 재산이 10억원이면 152만원, 15억 원이면 227만원선이다. 20억원 이상은 모두 300만원이다. 유언공증 기본수수료 상한액이 300만원이기 때문이다. 공증인 이 의뢰인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나갈 때는 출장료가 별도로 붙는다. 야간이나 휴일에도 기본수수료의 50%가 할증된 금액을 내야 한다. 한편, 질병, 장애, 노령, 그 밖의 사유 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 할 능력이 부족한 상황이거나 부족하 게 될 상황에 대비하여 자신의 재산관 리 및 신상보호에 관한 사무의 전부 또 는 일부를 다른 자에게 위탁하고 그 위 탁사무에 관하여 대리권을 수여하는 것 을 내용으로 하는 후견계약은 공정증서 로 체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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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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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한인 문화축제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 ‘시장이 반찬이다.’ 이는 배가 고프면 반찬이 없어도 밥이 맛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한 끼 식사를 건너뛴 사람에게는 흰 쌀 밥과 김치 한 조각만 있어도 훌륭한 식사 메뉴가 된다. 그러나 식사를 제 때 한 사람에게는 쌀 밥과 김치가 그저 그런 메뉴가 되어버린 다. 이미 배불리 식사를 마치고 카페라떼 한 잔을 마신 사람에게는 달콤한 티라미수 케잌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재화의 소비가 증가하면 그에 따라 얻게 되는 만족이 점점 감소한다는 그 유명한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다. ◆ 9월에서 10월 사이 뉴욕·뉴저지 지역 에서는 모두 4차례에 걸쳐 대규모 한인잔 치가 벌어졌다. 9월13일부터 15일에는 뉴저지한인회 주 최로 ‘2013년 추석대잔치’가 뉴저지 뉴오 버팩파크에서, 9월21일에는 대남부뉴저지 한인회 주최로 ‘추석대잔치’가 뉴저지 체 리힐 패밀리센터에서, 10월5일에는 뉴욕한 인회 주최·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2013 코리안 퍼레이드 및 K타운 페스티벌’이 맨해튼 일대에서, 10월12일부터 13일에는 뉴욕한인청과협회 주최로 ‘미동부 추석대

잔치’가 맨해튼 랜달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것이다.

참가하는 모습은 한국은 물론 미국 언론에 서도 관심을 가질 만한 이벤트다.

약 1주일 간격으로 펼쳐진 이런 대규모 한인잔치는 풍성한 행사만큼이나 뉴욕·뉴 저지 주민들의 주말을 풍요롭게 채웠다.

연예인 초청비용을 놓고 협상할 때도 주 최측에는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맨해튼 한 복판을 행진한다는 것은 한국에서 온 연예 인들에게는 꽤나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같은 이유로, 2013년 한 해 동안 한인들이 뿜어낼 수 있는 잠재된 에너지에 는 잦은 잔치가 득보다 실이 된 면도 있다. 특정 기간 동안 잔치가 쏠림에 따라 한인 들의 관심이 감소하는 ‘한계효용체감의 법 칙’ 때문이다. ◆ 행사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는 것은 주민들뿐만이 아니다. 후원 업체들, 이벤트 를 적극 알릴 필요가 있는 언론 역시 행사 가 갖는 희소성이 줄어듦에 따라 관심이 감소한다. 심지어 행사장에 마련되는 부스 의 가치도 떨어뜨린다. 따라서, 기자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다 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코리안 퍼레이드와 미동부 추석대 잔치를 합치는 방안. 이 경우 코리안 퍼레 이드는 추석대잔치의 시작을 알리는, 올림 픽의 개막식과도 같은 상징성을 지니게 된 다. 또한 추석대잔치에 초청된 K팝스타 연 예인들이 맨해튼 6애브뉴를 따라 행진에

꼭 알아야 할 한국의 명품문화

호동과 낙랑공주 이야기 전래되는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사랑이야기는 구전된 설화가 아니라 김부식(고려인종 23년)이 편찬한 삼 국사기에 쓰인 내용이다. 호동은 고 구려 3대 임금인 대무신왕과 차비(次 妃) 사이에서 태어난 왕자였다. 차비 는 대무신왕의 사랑을 독차지하였고 호동은 잘 생긴 외모와 지극한 효성 으로 부왕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므로, 정비(正妃)가 많이 시샘한 것으로 되 어 있다. 이에 관한 삼국사기의 주요 내용은 이러하다. “호동왕자가 옥저를 유람할 때 그 곳을 지나던 낙랑 왕 '최리'가 고구려 호동왕자의 준수한 용모를 보고 그를 초대하여 머물게 하였으며, 하나뿐인 딸과 사귀게 하여 아내로 삼게 한다. 그 후, 귀국한 호동은 부왕의 뜻에 번

민한다. 낙랑에는 적병이 쳐들어오면 저절로 소리를 내어 침략을 예방하 는 신기한 북과 나팔이 있었다. 호동 은 부왕의 뜻에 따라 아내에게 낙랑 의 북과 나팔을 파괴할 것을 종용한 다. 공주는 남모른 고민 끝에 북과 나 팔을 부숴 호동에게 알렸고, 고구려 의 습격을 받은 낙랑국은 북과 나팔 이 울지 않아 끝내 패한다. 딸의 소행 임을 안 낙랑 왕은 딸을 죽인 후 항 복했다.”는 내용이다. 부연하면, 낙랑 왕이 호동의 남자다 움에 반하여 그 일행을 환대하여 궁 으로 초대해 잔치를 베풀었고 낙랑공 주에게 호동이 머무는 동안 궁궐 안 내 등 사귀게 하였다. 이들은 서로 사 랑하는 사이가 되었고 사위로 맞는데 까지는 성공한다. 호동왕자가 한 달

둘째, 뉴저지 추석대잔치는 화창한 봄 날이 이어지는 4~5월 경에 단오축제 같은 행사로 대체하는 방법. 올 6월22일 개최된 ‘뉴저지 단오절 축제 및 체육대회’는 (“더 잘할 수도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로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열린 바 있다. 무더 운 날씨가 아쉬웠지만 큰 한인행사가 없는 시기에 열린 단오축제는 주민들에게 호응 을 얻었다. 개최시기를 당겨 보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행사가 진행된다면 더욱 성공 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주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프로 그램들을 다양하게 개발 할 것. 이를 테면 한인2세들을 위해 콩쥐팥쥐·심청전·춘향 전·홍길동전 등의 한국 전통 민담이나 고 대소설을 연극 공연으로 재현하는 것, 그 네뛰기·자치기·팽이치기·쥐불놀이·강강술 래·가마싸움·줄다리기 등의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 태 권도 대 권투·킥복싱·무에타이·가라데 혹

여 후 고국에 단신 귀국했으나, 아버 지 왕은 호동에게 낙랑과 병합할 방 도를 채근한다. 이미 부여를 합병하여 고구려의 강토를 넓힌 대무신왕은 남 쪽에 있는 작은 낙랑 국에 대해 일찍 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그렇지만 낙랑에는 신비한 북과 호각이 있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침범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던 참이었다. 낙랑 왕은 북과 호각만을 믿고 있 다가 고구려의 급습에 패하였고 호 동은 나라를 위하여 사랑하는 아내 를 잃는다. 고구려로 개선하자, 호동 의 용맹성과 알려진 낙랑공주와의 슬 픈 사랑이야기로 백성들은 호동왕자 를 더욱 더 떠받들게 되었다. 이처럼 신망이 높아지자 대무신왕의 정비(正 妃)는 자기 아들을 제치고 호동이 태 자로 책봉될까봐 호동을 더욱 참소하 였다. 왕은 원비가 자기가 낳은 아들 이 아니어서 그런 것으로 여겨 믿지 않았으나, 거듭되는 모함에 왕도 차츰 의심하여 호동에게 해명할 것을 명한 다. 소문을 들은 호동의 측근이 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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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한인 태권도선 수 대 외국인 태 권도선수의 격투 경기를 32강전부 터 토너먼트 형식 으로 행사 이틀간 진행하는 방안, 개 량한복 패션쇼 개 최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는 ▲ 심중표 기자 행사 중에는 물론, 행사 전에도 참가자 모 집을 신청 받는 등의 훌륭한 홍보대상이 될 수 있다. ◆ 우리는 이들 문화축제들을 확대 발전 시켜 나가야 한다. 한식의 상징과도 같은 김치는 임진왜란 이후 일본을 통해 고추가 유입되면서 매 운맛과 붉은색을 띤 오늘날의 발효음식으 로 발달했다. 한국의 대표적 민요 아리랑 이 민족의 노래로 자리잡은 것은 불과 백 여 년 전인 20세기를 전후해서다. 우리 한인들은 한국의 전통을 이어갈 시 대적 사명을 갖고 있는 동시에 한인의 새 로운 전통을 만들어나갈 책무도 갖고 있 다. 우리들은 한인 역사의 산증인이자, 수 백 년이 흐른 뒤 역사를 만든 주역으로 평 가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에게 부왕께 사실대로 밝힐 것을 청 하나 호동은 이를 물리쳤다. 오직 스스로 취해야 할 도리와 행 동을 고민하던 호동은 자신을 따르던 신하에게 “만약 어머니의 그릇됨을 해명한다면 이는 어머니의 잘못을 드 러내는 일로 불효가 될 것이며, 아버 지께도 근심을 끼쳐드리는 일이니 효 가 아니다. 불효자로 사느니 죽는 것 만 못하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자 결하였다. 아버지의 뜻을 위해 사랑 하는 아내를 잃었고 정비의 시샘까지 받아 괴로워하던 호동은 끝내 자결 로서 “부모에게 효란 무엇인가”라는 명제를 뒤로한 체 짧지만 굴곡 많았 던 삶을 마감한다. [jhha104@naver.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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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호 ┃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 . . . 컬러푸드를 쌀에 담다

쌀 미

클로렐라 (알칼리성, 신진대사 활성화) 연잎 (비타민A,C, 섬유소, 항산화효과) 홍국[붉은누룩] (콜레스테롤 예방) 해조칼슘 (흡수율이 우수한 식물성 천연칼슘) 강황 (강력한 항산화효과) 다시마 (식이섬유, 노폐물 배출)등 우리 몸에 유익한 컬러푸드를 쌀에 입힌 기능성 쌀 아라米. 간편하게 밥지을때 씻지 말고 바로 첨가하여 자연스러운 건강 관리와 아름다운 천연 색상으로 힐링을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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