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AR news vol.63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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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되는 동북아시아, 하나되는 공동체 NEAR | One Northeast Asia Region, One Community NEAR 2015. 7-8

Vol. 63 2015 NEAR 실무자워크숍 기념촬영

이번 호의 동정 NEAR 활동 계획 I 사무국소식 I 회원자치단체 동정 I 회원단체 행사일정 체험 수기

PioNEAR 인턴교류프로그램 체험수기 - 러시아 투바공화국 투바국립대학교 기획 취재

2015 NEAR 실무자워크숍 I 실크로드 경주 2015 NEAR 회원탐방 일본 시마네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The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


NEAR News

NEAR News는 회원단체의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NEAR의 공식 메신저로 창간되었습니다. NEAR사무국의 활동상황, 회원단체 동정, 각종기고 및 공지사항 등 을 담아 격월로 발간하여, 회원단체 및 관련 기관에 배포되며 NEAR 홈페이지에도 게시됩니다. NEAR News는 회원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식지이며, 동북아 시아지역에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NEAR News에 수록하고 싶은 좋은 원고나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분들은 NEAR사무국으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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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 ­ 마쓰에(松江)의 차(茶)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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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동북아시아 6개국(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 몽골) 78개 광역지방정부(73개 정회원 및 5개 옵저버단체)로 구성된 동북아의 대표적인 지방외교협력체이자 국제기구입니다.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기본이념으로 하는 연합헌장을 채택하고 경제인문, 교육문화교류, 환경, 방재, 변경협력, 과학기술, 관광, 해양어업, 광물자원개발 조정, 에너지 기후변화, 여성 아동, 생명 의료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유럽최대의 지방정부 협력기구인 A E R (유럽 지방정부연합), R20(기후변화행동연합) 등 국제기구와도 교류를 활성화하여 파트너십 체결, 공동사업추진 등 동북아를 넘어서 전세계와 소통하는 국제협력네트워크의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NEAR의 문호는 개방되어 있습니다. 동북아시아지역에 위치하고 연합의 설립취지에 뜻을 같이하는 광역지방정부는 연합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원단체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The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


이번 호의 동정

NEAR 활동 계획 / 사무국 소식

NEAR 활동 계획 주요일정은 아래와 같다.

체육분과위원회 개최(7.15~7.17)

일자

회원단체간 스포츠교류를 통하여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 화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1회 체육분과위원회가 러시아 사하공화국에서 7월 15일부 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체육분과위원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안사항을 다룰 예정이며, 부대행 사로는 야쿠츠크시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경기인 ‘아시아의 어린이’행사에 참여하여 사하공화국의 스포츠 인프라를 시찰한다. 또한 야쿠티야 전통 스 포츠 관람, 관광명소를 현장체험할 예정이다.

교육문화교류분과위원회 개최(7.31~8.5)

장소

7월 31일

오후

시마네현 마츠에시 집합 환영회 자기소개 및 시마네현 소개 교류활동

8월 1일

오전 오후

홈스테이 오리엔테이션 환영교류회 & 홈스테이

시마네현 내 홈스테이

8월 2일

종일

홈스테이

시마네현 내 홈스테이

8월 3일

오전 오후

집합, 시찰 시찰, 일본문화체험

시마네현 이즈모시 키라라코테지 숙박

8월 4일

오전 오후

그룹활동 의견교환회 송별회 겸 석식

시마네현 마츠에시 시마네국제연수관 숙박

8월 5일

오전

해산

올해는 NEAR체육발전에 관한 회원단체의 다양한 경험 소개, 건강한 생활 행태 개선을 위한 정책 소개, 체육관련잠재적 협력사업에 관한 의견교환과

주요 내용

시마네현 마츠에시 시마네국제연수관 숙박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 개최(8.26~8.28)

동북아시아지역 청년들이 시마네현에서 교류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각 지역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는 회원단체의 경제인문

의 상호이해와 우호교류의 증진을 도모하고 동북아시아지역의 새로운 네트

관계자를 초빙하여 동북아 공동관심사인 경제인문분야 공동현안 문제해결

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하는 ‘2015 동북아시아교류의 날개 in 시마네’가

을 위한 논의와 우수사례연구를 위해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경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6일간 일본 시마네현 마츠에시에서 열린다.

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다문화의 이해”로, 홈스테이, 전통문화체험, 테마관련 시설

올해는 분과위원회 회의내용으로 기조강연, 주제토론, 사례발표, 특강 등

등 견학을 할 예정이며 참가자는 만18~30세이며, 국가로는 중국, 일본, 한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경주에서 개최하는 “실크로드경주

국, 몽골, 러시아에서 총 3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5”를 관람할 예정이다.

사무국 소식 사무국 대표단 일행, 의장단체 방문 신임 전재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사무국 대표단 일행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NEAR 의장단체인 러시아 이르쿠츠크주를 공식 방문했다. 취임 이후 의장단체를 첫 방문한 전재원 사무총장은 예로센코 세르게이 주 지사와의 상견례와 함께, 금년 10월로 예정된 제10차 실무위원회를 비롯한

NEAR의 당면 업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전재원 사무총장은 주 지사와의 면담에서 35년간의 외교관 경험을 바탕으로 NEAR 발전을 위해 소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취임축하 퍼포먼스로 주 지사로부터 축하패도 전달 받았다. 이 자리에서 주지사도 의장 임무를 맡겨 준데 대하여 감사를 표하면서, 회원단체간의 화합과 동북아의 발전을 위하 여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NEAR의 현안 사항도 사무국과 긴밀히 협조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재원 사무총장은 이르쿠츠크국립대와 유라시아 언어대 외국어 학과를 방문하여 글로벌시대 미래투자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가르치는 학 생과 교수를 격려하면서, 동북아 번영과 발전을 추구하는 NEAR의 역할에 대하여도 홍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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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무국 일행은 주이르쿠츠크 총영사관 박정남 총영사와의 면담자리에 서 앞으로 이르쿠츠크에서 개최될 NEAR실무위원회와 NEAR총회 협조 방안 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르쿠츠크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호의 동정

사무국 소식 / 회원자치단체 동정

중국 산시성 한·중 우호상징탑 제막식 참석 전재원 사무총장은 5월 18일 중국 산시성에서 개최된 한·중 우호상징탑 제막식에 참석하였다. 시안시 찬빠생태공원 내 도 화담공원에 국보 제20호인 통일신라시대 다보탑을 실물 크기 로 만든 우호상징탑이 설치되었다. 이 제막식은 한국 경상북도 와 중국 산시성간 자매결연 체결 후 한층 더 가까워진 양국간의 문화교류 활성화와 경제통상의 확대를 위해 추진되었다. 한편, 제막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러우친젠(婁勤儉) 산 시성장, 원용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강국 주 시안 총영사, 불국사 성타 스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자치단체 동정 헤이룽장성–중국 올 여름 피서는 헤이룽장성으로!

지린성 - 중국 제1회 한중일지방정부협력회의 및 경제무역프로젝트매칭대회 8월말 창춘에서 개최 1999년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작된 삼국협력은 10여 년의 발전을 거쳐 비교적 완 전한 협력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올해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지린성인민 정부와 한중일협력사무국이 공동 주관하는 한 중일지방정부협력회의는 한중일지방정부 교

지린성 대표적 국제행사 “동북아박람회” 로고

류협력의 심화와 삼국 기업의 경제무역협력을 위한 교류 플랫폼 조성을 위해 개최한다. 한중일 FTA라는 틀 안에서 지방정부협력에 대한 전망과 창 지투(창춘-지린-투먼) 개발개방전략을 배경으로한 한중일산업협력을 주제 로 각 국 정계인사, 지방정부 수뇌, 주중국외교관, 경제단체, 기업대표를 초 헤이룽장성 습지 풍경

청하였으며, 약 3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린성의 행사 관련 책임자는 이번 회의가 삼국 정부간의 교류협력 추진 및 공동발전 촉진

헤이룽장성은 중국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독특한 지리적 위치와 풍부

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기대했다.

한 자원으로 겨울, 여름철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헤이룽성에는 중국 최대 의 습지(濕地) 지역을 보유하고 있는데 습지면적이 중국에서 네 번째로 크 다. 헤이룽장성은 습지자원을 바탕으로 습지문화, 민족문화, 농촌문화, 시대 적 변화를 테마로 한랭지역 습지 특유의 매력으로 에코(Eco)관광을 중점 육 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헤이룽장성은 87곳의 습지자연보호구와 58곳의 습 지공원을 지정한 바 있다. 헤이룽장성에 위치하고 있는 자롱(扎龍), 싱카이 후(興凱湖), 진주섬(珍珠島) 등 8곳은 국제주요습지에 등록되어 있다. 올해 여름 헤이룽장성은 20여 개의 습지특화 관광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얼빈 완칭송강(萬頃松江) 습지, 자롱 습지, 싱카이후 습지 등 10여 개 관

교토부 - 일본 「바다 교토 박람회: 지식(知)과 놀이(遊)의 장으로」 개최 일본 교토부는 북쪽 7개의 시와 읍을 관광권 으로 인정받았고, ‘바다 교토’라는 테마를 바탕 으로 ‘바다’가 가진 큰 매력과 ‘교토’라는 브랜 드로 관광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지구를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특별히 관광객을 위해 “화산(火山)습지” 및

7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교토종관 자동차도로가 전면 개통되는 것을

“중국의 동단(東端)” 두 개를 테마노선을 만들어 관광객으로 하여금 아름다

계기로 역사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과 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

운 습지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개장할 예정이다.

는 이벤트, 축제, 풍부한 음식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된 ‘바다 교토 박람회’

The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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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의 동정 가 개최된다. 특히, 7월 19일에는 개회식 메인 이벤트로 교탄고시에 있는 유 히가우라 해변에서 워터 프로젝션(projection) 쇼를 개최한다. 일본 최대규

회원자치단체 동정

광주광역시–한국

모인 워터 프로젝션에서는 바다 교토의 신화를 모티브로한 영상을 띄운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또한, 석양과 빛이 어울러진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분수 일대에서 스펙터클한 쇼를 펼칠 예정이다. ‘바다 교토 박람회’를 통해 역사·문화, 바다·마을의 매

전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광주

력, 농림수산물 등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의 즐거움을 세계 곳곳에 알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가 오는 7월

려 관광객 증가와 교토 지역 활성화를 꾀한다.

3일부터 14일까지 한국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구체적인 사항은 ‘바다 교토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http://www.uminokyotohaku.jp/참조

와 전라남도 일대에서 펼쳐진다. ‘창조의 빛, 미래의 빛’ ‘Light Up Tomorrow’ 를 슬로건으로 한 광주U대회는 자연과 도심재생 의 아름다움을 살린 친환경대회(Eco-versiade), 경계를 넘어 하나 되는 평화·인권대회(Peace-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마스코트, 누리비

versiade), 최적화된 경기운영과 최첨단 기술을 갖춘 IT대회(IT-versiade), 광주 전통문화와 다양성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대 회(Culture-versiade)를 통해 세계의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EPIC(Eco, Peace, IT, Culture) 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광주U대회는 170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5개국 1만 4,000여 명 이 참가한 2014인천아시안게임, 204개국 1만 6,000여 명의 2012런던올림 픽에 버금가는 규모다. 현재 광주는 U대회 개최도시로써 모습을 갖춰가고 있

돗토리현 - 일본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Trails Conference) 돗토리 대회 개최

다. 대회기간 전남·북 25곳과 충주(조정)에서 각각 경기가 치러진다. 광주U대 회를 그 동안 국내서 치러진 국제종합스포츠대회 중 가장 경제적인 대회로 손 꼽는 이유다. 성공 개최를 이끌 1만 4,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도 만반의 준비를 마치 고 개막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 자체는 물론, 숙박, 의전, 수송, 의료분 야에서도 실수 없는 진행을 통해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한 대회’, 선수들 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하는‘선수중심의 대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광주U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21개 종목 272개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12일을 보내게 된다. 경기 종목은 정식종목과 선택종목으로 나뉜다. 정식종 목은 기계체조, 농구, 다이빙, 리듬체조, 배구, 수구, 수영, 유도, 육상, 축구, 탁구, 테니스, 펜싱 등 13개이고, 선택종목은 골프, 배드민턴, 사격, 야구, 양 궁, 조정, 태권도, 핸드볼 등 8개이다. 돗토리현은 ‘걷기’운동을 통한 지역 번영과 사람·지역 모두가 건강해지는 ‘워킹 리조트 돗토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10월

옵스아이막 - 몽골

16일부터 18일까지 워킹 국제회의인 ‘아시아 트레일즈 컨버런스 돗토리 대

몽골 서부지역 투자포럼 개최

회’를 개최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워킹 관계자들의 국제회의 이외에도 부대행사로서 일반 인들도 즐길 수 있는 강연회 및 워킹 관련 전시회 등이 개최된다.

몽골정부와 몽골경제포럼이 공동으로 몽골 서부 지역 투자포럼을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했다.

또한, 10월 17일과 18일간 시행되는 워킹 대회에서는 일본 유산으로 지정

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몽골의 서부지역개발

된 ‘미도쿠(三徳)산·미사사(三朝)온천 코스’, 옛 일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및 지역교류활성화를 위한 대규모의 투자프로젝트

‘우쯔부키(打吹)산·아카가와라(赤瓦, 빨간 기와)’, 전일본 노르딕·워킹 연맹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몽골의 최서단인 옵스아

이 공인한 제1호 ‘도고(東郷)연못 주변 유원지 코스’ 등 돗토리현의 자랑이자

이막의 문화, 풍습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유구한 역사, 문화, 그리고 청렴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3종류의 워킹 코스 를 준비했다. 저희 돗토리현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돗토리 대회’를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 여러분의 많은 참가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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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 NEWS Vol. 63

이번 투자포럼에 주몽골국 각국 대사관, 국제기 구 대표, 러시아 시베리아 연방관구 및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몽골 상공회의소, 독일, 대만, 일본, 몽골의 대기업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호의 동정

회원자치단체 동정

돈드고비아이막 - 몽골

알타이 변경주–러시아

“MONGOLIA ACTION ASIA 3 DAY ULTRA MARATHON” 개최

알타이 변경주의 민속문화 페스티벌 개최 알타이 변경주에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돈드고비아이막의 델게

다양한 민족 문화가 있

르척트솜에서 “MONGOLIA ACTION ASIA 3

고 이는 알타이 관광을

DAY ULTRA MARATHON” 대회가 개최되었

위한 귀중한 자원이다.

다. 홍콩의 ‘Action Asia Events’ 라는 단체에서

카자흐인, 러시아인,

아시아 국가들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아시아 국

우크라이나인, 독일인

가들이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에

등 여러 민족이 알타이

몽골내외의 1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의 80%는 홍콩, 싱가포

에 거주하고 있고 데미

르, 대만, 일본이었고, 20%는 미국, 호주, 유럽권에서 참가하였으며, 참가자

도프(1727-1745)와 카비넷(1747-1893)의 시대, 스톨리핀 개혁, 2차 세계

들은 3일 동안 40km를 완주하였다.

대전, 1950년대 후반부터 중앙아시아와 서시베리아 일대를 개척하려는 정

이번 마라톤은 몽골측에서는 New Juulchin 여행사와 돈드고비아이막의

책 (virgin lands campaign)을 거치면서 300년의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민

환경, 관광국이 공동 개최하였고, 부대행사로는 돈드고비아이막의 도립 예

족들이 알타이로 유입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민족들은 자신들의 전통유산을

술단 공연과 지역민 공예품 전시회가 열렸다.

지키고 보존함으로써 오늘날 알타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

* 마라톤 대회관련 안내 http://www.actionasiaevents.com/our-

events/2015-mongolia-ultra/overview.html

시키고 있다. 알타이 변경주의 민속 관광은 관광객들에게 문화와 지역전통을 알리고 더 불어 지역의 민속 전통공예, 역사 및 문화유산의 부활, 보존, 개발에 긍정적 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알타이변경주에는 현재 150여 민족이 거주하고 있

마가단주–러시아

고, 자기의 전통음식, 고유문화를 가지고 있어 식문화 발달, 민족, 지역 관광

제2회 국제 마가단 투자박람회 개최

의 기초가 되고 있다. 알타이 변경주에서는 6월 12일에 관광-휴양 특별경제구역인 ‘비류조바야

제2회 마가단 투자박람회가

카툰’에서 국제 전통문화 페스티벌이 열렸다.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

마가단주정부의 주최로 7 월

은 http://www.visitaltai.info/ 나 알타이변경주 관광센터 +7 3852

17일부터 18일까지 마가단시

20-10-37로 문의.

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의 주요 참가자들은 기업, 금융기관, 공 공기관, 국제기구, 러시아 극동

알타이 변경주와 강원도, 우호교류 협정 체결

과 해외의 학문과 사업 협회 대 표 등이 참석한다. 작년에 열린 제1회 마가단 투자박람회는 정부, 지역기업, 투자자가 상호 유 익한 플랫폼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성공적인 행사 개최로 인해 앞으 로 국제 마가단 투자박람회는 매년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체 회의, 비즈니스 협상, 라운드 테이블 등 투자프로젝 트 관련행사와 금 채굴 챔피언 지역행사 등이 펼쳐진다. 또 박람회의 손꼽히 는 행사 중 하나는 광산 및 지질 프로젝트의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선도적인 러시아 광산회사의 모임인 러시아 광산협회 '마이넥스'(minex) 세미나가 개 최된다.

알타이 변경주 베사르보프 부지사 방문단은 지난 3월 24일 한국 강원도를

한편, 마가단주는 자연의 무한한 잠재력과 더불어 사업을 위한 유리한 법

방문해 강원도 김미영 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들과 양 지역의 협력에 관

적 환경 조성, 편안한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매력

한 면담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지역은 경제와 과학기술, 문

적인 곳이며, 러시아 국내 및 해외 파트너에 대해 개방적이다. 이번 박람회도

화부문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와 기업 간의 상호 유익한 시간이 되며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와 성공적

기업대표단과 함께 강원도를 찾은 알타이주 방문단은 이날 오전 협정식에 이

이며 유망한 투자 프로젝트들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행사 관련 사이트는

어 원주의료기기테크노파크, 원주기업도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을 시찰

다음과 같다. www.magfer.ru, www.49gov.ru.

하였고 춘천바이오진흥원에서 양 지역 기업소개 및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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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의 동정

회원단체 행사일정

| 회원단체 행사일정 |

Sunday

July

Monday •회원자치단체명 : 몽골 투브아이막 •행사명 : 동북아 ‌ 회원단체 여성리더포럼 •기 간 : 7월 •장 소 : 조옹머드시 ‌ •연락처 : ‌ 투브아이막청 T. +976-7027-3084 E. Chimgeet@mail.ru

2015. 7

13

201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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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 NEWS Vol. 63

•회원자치단체명 : 러시아 하카시아공화국 •행사명 : 제4회 ‌ 국제 역사 문화포럼 ‘Siber-il’ •기 간 : 7.1~7.3 •장 소 : 아바칸시 ‌ •연락처 : ‌ 하카시야공화국 문화부 T. +7-3902-2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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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치단체명 : 러시아 알타이변경주 •행사명 : 국제 ‌ 푸드 포럼 •기 간 : 7월 •장 소 : 바르나울시 ‌ •연락처 : ‌ 알타이 변경주 경제투자국 T. +7-3852-63-48-04 E. econom@alregn.ru

August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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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치단체명 : 러시아 사할린주 •행사명 : 제6회 ‌ 사할린 국제 꽃꽂이 및 조경 디자인 페스티벌 ‘사할린의 꽃’ •기 간 : 7.29~8.2 •장 소 : 유즈노사할린스크시 ‌ •연락처 : ‌ 사할린주 문화부 T. +7-4242-72-45-09 +7-4242 -50-56-26

•회원자치단체명 : 일본 시마네현 •행사명 : 교육문화교류분과위원회 ‌ •기 간 : 7.31~8.5 •장 소 : 시마네현 ‌ •연락처 : ‌ 시마네현 환경생화룹 문화국제과 T. +81-852-22-6464 F. +81-852-22-6412

•회원자치단체명 : 러시아 알타이변경주 •행사명 : 국제청년경영포럼 ‌ ‘알타이 지역성장’ •기 간 : 8월 •장 소 : 벨라쿠리하시 ‌ •연락처 : ‌ 알타이변경주 교육청년정채국 T. +7-3852-63-59-22 E. educ@ttb.ru

•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제주특별자치도 •행사명 : 제3회 ‌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기 간 : 8.28 •장 소 : 제주도 ‌ 일원 •연락처 : ‌ 제주도특별자치도 해양산업과 T. +82-64-710-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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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회원자치단체명 : 러시아 사하공화국 •행사명 : 체육분과위원회 ‌ •기 간 : 7.15~7.17 •장 소 : 야쿠츠크시 ‌ •연락처 : ‌ 사하공화국 대외관계부 T. +7-4112-3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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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경상북도 •행사명 :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 ‌ •기 간 : 8.26~8.28 •장 소 : 경북 ‌ 경주시 •연락처 : ‌ 경북도청 글로벌통상협력과 T. +82-53-950-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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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대구광역시 •행사명 : 제6회 ‌ 국제 LED& Display 전시회 •기 간 : 8.19~21 •장 소 : 대구EXCO ‌ •연락처 : ‌ LED+ 사무국 T. +82-53-601-5398 http://www.lndexpo.co.kr/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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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의 동정

회원단체 행사일정

Wednesday •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경상남도 •행사명 : 2015 ‌ 경남 국제아트페어 •기 간 : 7.2~7.5 •장 소 : ‌ 창원컨벤션센터(CECO) •연락처 : ‌ 창원컨벤션센터사업단 T. +82-55-212-1011

Thursday

Friday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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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치단체명 : 일본 효고현 4 •행사명 : 제30차 ‌ 우주기술 및 과학 국제심포지엄 •기 간 : 7.4~7.10 •장 소 : ‌ 효고현 고베시 •연락처 : ‌ 효고·고베 대회 지역사업 실행위원회 사무국 T. +81-78-303-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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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치단체명 : 중국 산둥성 •행사명 : 2015중국(펑라이) ‌ 국제포도주·독주 품평대회 •기 간 : 7.3~7.5 •장 소 : 옌타이시 ‌ 펑라이 •연락처 : ‌ T. +86-531-8606-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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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전라북도 •행사명 : 제9회 ‌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기 간 : 7.10~7.15 •장 소 : ‌ 무주, 전주, 새만금일원 •연락처 : ‌ 전북도청 체육정책과 태권도스포츠산업팀 T. +82-63-280-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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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치단체명 : 러시아 마가단주 •행사명 : 국제 ‌ 마가단 투자박람회 •기 간 : 7.17~18 •장 소 : ‌ 마가단시 •연락처 : ‌ 마가단주 경제발전·투자정책·혁신부 T.+7-4132-62-04-52 www.magfer.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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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치단체명 : 러시아 연해변경주 •행사명 : 제10회 ‌ 국제 어업회의 •기 간 : 8.27~8.28 •장 소 : ‌ 블라드보스톡시 •연락처 : ‌ 연해변경주 수산업 및 수생자원국 T.+7-423-220-93-02 E. fishing@primorsky.ru

•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경상북도 •행사명 : 실크로드 ‌ 경주 2015 •기 간 : 8.1~10.30 •장 소 : ‌ 경북 경주시 •연락처 : ‌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T. +82-54-74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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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치단체명 : 러시아 사할린주 •행사명 : 제5회 ‌ 사할린 국제영화페스티벌 ‘세상의 끝’ •기 간 : 8.21~8.28 •장 소 : 유즈노사할린스크시 ‌ •연락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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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수기

PioNEAR 인턴교류 프로그램 체험수기

PioNEAR 인턴교류 프로그램 체험수기 NEAR사무국에서는 회원단체의 청년들에게 타 회원단체의 기업, 기관 등에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PioNEAR 인턴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 투바공화국 투바국립대학교에서 한국어강사로 2014년 4개월 근무하였고, 이어 올해에도 인턴으로 근무 중에 있는 한국 교통대학교 인문대학원 한국어문학을 전공한 이영은 씨가 인턴프로그램을 곧 마치게 될 예정이다. 러시아 투바공화국 투바국립대학교 - 한국 교통대학교 인문대학원 한국어문학과 이영은

2014년 4월 초, 러시아에 도착했을 때 세 가지가 인상에 남아 있다. 눈과 침엽수, 입 김…… 새하얀 눈발이 바람에 쓸려 올라갔는지 어딘가 희뿌옇게 찬 모양새의 하늘 아래로 는 빽빽한 침엽수의 녹색 경계선이 뻗어 있었다. 막연히 러시아를 생각하면 떠오르던 ‘추 위’ 그 자체를 담은 것 같은 풍경에 가슴 설레었다. 러시아 투바로 가는 여정은 길었다. 인천에서 베이징을 경유해 크라스노야르스크에 도착 한 후에는, 경비행기나 버스 혹은 택시를 이용해서 들어가야 했다. 출국을 준비하는 동안 연락해온 투바 국립대학 측에게 듣기로는 버스로 14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겪 을 수 없는 체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타는 것으로 도전했다. 러시아의 길디 긴 길은 운 전자에게도 부담이 가기 때문인지 두 명의 기사가 번갈아가며 운전했다. 그리고 약 2~3시 간 간격으로 휴게소에 내려 승객들이 화장실이나 끼니를 해결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는

3개월 뒤의 일이지만, 귀국 때에는 이르쿠츠크에서 비행기를 타기 위해 투바-이르쿠츠크 버스 행을 감행해 총 32시간을 타고 오기도 했다. 이 땐 최대 6시간동안 내려주지 않은 적 이 있었는데, 중간에 소도시도 휴게소도 없이 내내 들판이었기 때문이었다. 지구의 폐 속을 가로지르는 기분이었다. 이르쿠츠크에 도착했을 때에는 시차가 1시간 달랐다. 두 번은 하 기 어렵겠지만, 기대한 이상으로 진귀한 체험이었다. 러시아의 방대한 땅 크기를 경험한 후에 본 투바의 수도 키질은 상대적으로나 직관적으로 나 작은 도시였다. 몽골과 인접한 이곳 투바의 사람들은 한국인과 흡사한 얼굴이었다. 비슷

승전기념일- 이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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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수기

PioNEAR 인턴교류 프로그램 체험수기

한 점은 얼굴뿐 아니라 언어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 투바는 공용어로 러시아 어와 투바어를 함께 사용하는데, 전통언어인 투바어는 한국어와 어순이 동일하 고, 러시아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ŋ(받침 ㅇ)’ 소리 등이 있어 수업에 용이했다. 한국어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은 한국 드라마, 아이돌부터 대학 진학까지 많은 관 심을 갖고 있었다. 학생들은 투바인은 아시아인과 생김새가 같기 때문에 십여 년 전에는 일본의 문화가, 그리고 지금은 한류가 강세라고 했다. 여학생들과 또 학교의 여성 선생 님들은 피부 타입의 문제로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고, 한국의 의료 기술도 인정 받고 있어 수술을 위해 한국에 다녀온 학생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투바에서 재미있는 게 있다면, 이곳 사람들은 비가 내려도 우산을 쓰지 않는다 는 것이다. 한국에서 우산을 챙겨오지 않았던 저는, 하루는 학교로 가는 길에 비 를 쫄딱 맞았으나 거리의 모든 사람들도 그저 빗속을 걷는 걸 봤다. 생소한 풍경 승전기념일

이라서 수업 시간에 그 이유를 물어봤으나, 학생들은 우산을 쓰지 않는 것에 대 해 생각해본 적이 없는 모양인 듯 답을 찾느라 꽤나 고심했다. 한 학생은 “우산 을 들고 있는 게 머리모양이나 옷과 어울리지 않아서 제 스타일이 망가지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대부분은 “투바는 깨끗한 도시이기 때문에, 비가 지저분하다

승전기념일

거리의 아이들

승전기념일

거나 우리에게 해를 입힌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예요.”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비를 맞으면 더 스타일이 망가진다고 보거나, 산성비를 맞으면 머리털이 다 빠 진다고 교육 받아온 한국인인 저에게는 흥미로운 견해 차이였다. 책으로만 익혔던 ‘문화는 상대적인 것’이라는 말을 이곳에서 확실히 깨닫고 있 다. 타국의 문화를 알아가는 행위는 그들을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오감과 같이 익숙한 우리 문화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또한 지각하게 도와주었 다. 작년 4개월간 근무 후, 2015년에도 다시 투바를 찾았다. 올해도 이곳 학생들 은 저로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저는 학생들에게서 새로운 문화를 훨씬 더 많이 배워가는 서로에게 의미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학생들에게 받은 선물

▼ 투바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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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취재

2015 NEAR 실무자워크숍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5개국,

3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NEAR 실무자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실무자워크숍은 NEAR 회원단체의 실무자급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NEAR와 연합활동에 대한 이해증진과 회원단체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장으로 2006년부터 금년까지 10번째 개최되었으며, 참가인원이 총 75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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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 NEWS Vol. 63

2015 NEAR 실무자워크숍


2015 NEAR 실무자워크숍

기획취재

이번 워크숍에서는 NEAR 사무국의 ‘주요업무 현황보

한국, 중국, 일본은 과거의 역사문제, 영토문제로 인해 대결

고’, 고려대학교 손기영 교수의 특별강연, 회원단체 주요행

지향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이를 뛰어넘기 위해서

사 소개와 함께 NEAR 현안사항과 회비제 도입, 분과위원

는 ‘측은의 공동체’를 만들어 측은의 마음을 회복하고 상호

회 운영 활성화에 대한 토의시간이 마련되어 연합의 주요

의 관계에 의지하며,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국가들이 조화

이슈에 관하여 회원단체 실무자들의 의견 수렴과 열띤 토

의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의가 이루어졌다.

회원단체 홍보사항으로 먼저 중국에서는 닝샤후이족자

또한 산업시찰로 세계 철강산업을 이끌어 온 포스코

치구에서 닝샤 인촨의 새로운 발전협력 기회라는 주제로

(POSCO)를 방문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유

발표하였고, 산둥성에서는 10월에 개최하는 해양어업분과

네스코 세계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시찰하였다.

위원회 홍보를, 일본 토야마현에서는 환경분과위원회 활 동보고를 하였다. 한국에서는 주로 각 회원단체가 올해 개최하는 분과위원

특별강연 및 회원단체 홍보사항 발표

회나 국제행사를 홍보하는 자리였다. 먼저, 대구광역시는 대구메디컬 클러스터, 대전광역시는 운영하는 세계과학도

특별강연에 앞서 NEAR사무국에서는 2014년 사업성과

시연합 소개를 하였고, 충청북도는 2015괴산세계유기농

및 2015년 운영방향과 중점추진업무에 대하여 보고하였

산업엑스포 개최를 홍보하였으며, 전라남도는 2015국제

다. 특히, 2015년 중점추진업무로 제10차 실무위원회 개

농업박람회,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홍보를 하였

최, NEAR 국제포럼 개최, NEAR 청년인턴프로그램 시행,

다. 경상북도에서는 제11회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 개최

제3회 청소년에세이공모전 등으로 회원단체의 적극적인

와 더불어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실크로드 경

협조를 당부하였다.

주 2015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어서, 고려대학교 송기영 교수의 “조화의 시대와 동북아

몽골에서는 회원단체의 소개를 하였는데, 움느고비아이

에서 측은의 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있었다.

막에서는 움느고비아이막 소개를, 올랑바타르시에서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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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취재

2015 NEAR 실무자워크숍

랑바타르시 현황소개를 하여 참석한 회원단체에 홍보하였다. 의장단체인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에서는 제10차 NEAR실무위원회 개최 참여를 각 회 원단체에 부탁하였고, 사하공화국에서는 새롭게 신설된 체육분과위원회에 적극적인 참 여를 홍보하였다.

NEAR회비제 도입 및 분과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 발표 및 토의 회비제 도입과 관련하여 2007년부터 회원단체의 제안이 있었지만 아직 협의가 되지 않고 있어, 제10차 전남총회시 사무국에서 제안한 내용을 차기 실무위원회 의제로 상 정하기 전에 전체 회원단체 의견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2015실무자워크숍에서 다시 한 번 회원단체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토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회비제 도입> 회비제 도입은 회원단체의 연합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고, 국제기구로서 우리 연합의 위상을 제고하며, 재정의 독립성이 강화되어 NEAR가 지속가능한 생존과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 다수의 회원단체는 회비제 도입에 대하여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나, 이번회원단체 의 견조사 및 실무자 워크숍 토의과정에 회비부과방식과 사용용도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 이 있었다. 사무국에서는 회비제 부과방식으로 연회비 USD2,000의 정액제를 제안하였고, 그 용도로는 연합의 발전과 회원단체의 공동목적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 수행 에 큰 틀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안한 회원단체들이 선호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국가 별 대상사업을 신청 받아 실무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방향으로 추진하여 회원단체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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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 NEWS Vol. 63


2015 NEAR 실무자워크숍

기획취재

회비제 운영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필요한 제반사항(예산편성, 심의, 집행,

조사를 하여 운영이 잘 되고 있는 분과위원회는 그대로 유지하되, 운영이 부

회계, 감사 등)에 대한 운영규정을 마련하여 오는 10월 개최하는 실무위원회

진한 분과위원회는 코디네이터단체와 협의하여 성격이 비슷하고 업무협조

에 제출하여 심의하기로 결정하였다.

가 가능한 분과위원회는 묶어서 위원회를 만들거나 공동개최, 타회원단체에 이양, 폐지등을 차기 실무위원회에 제안하기로 하였다.

<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 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배경은 회원단체와 분과위원회 확대 에 따른 코디네이터단체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 및 동일기간 중복 개최를 최

현장탐방

소화하여 회원단체의 참여율을 높이고, 활동이 저조한 분과위원회의 실질적 이고 성과 있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효율적인 관리시스템구축의 필요 성이 제기 되었다 따라서, 분과위원회와 관련된 사안은 코디네이터 단체의 입장이 가장 중요 하기 때문에, 사무국에서 코디네이터단체를 대상으로 분과위원회 운영실태

워크숍 참가자들은 회의 당일에 세계 철강산업을 이끌어온 한국의 대표기 업인 포스코를 방문하였고, 마지막 날에는 경주 토함산에 세워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잘 알려진 석굴암과 불국사를 방문하여 한국의 불교문화 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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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기획 취재

실크로드 경주 2015

SilkRoad Cultural Festival in Gyeongju 2015

석굴암 HMD트레블 체험관

오스만군악대

실크로드 경주 2015 ‘실크로드경주 2015’ 8월 21일부터 59일간 ‘실크로드’를 품다 ‘실크로드경주 2015’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8월 21일부터 59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및 경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터키 등 실크로드 국가와 경상북도, 경주시 우호자매 도시를 포함해 40여 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8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8일까지 다양한 전시· 공연·체험행사·특별행사 등이 59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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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2015

기획취재

실크로드경주 2015 59일의 행사 기간(8월 21일~10월 18일) 동안 다양한 전시·공연·영상·체험·특별행사 등 신 라와 경주, 경북 그리고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전파할 25여 개의 특화된 문화프로그 램을 선보인다.

영문포스터(gold)

‘문명의 만남’ -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만남과 교류의 장 실크로드 각국의 전통차 거리를 중심으로 음식, 공예품, 민속공연 등을 한 곳에 모은 ‘실크로 드 그랜드바자르’는 ‘실크로드경주 2015’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국의 전통 가옥의 특 징을 살려 부스를 만들고, 각 국의 전통 옷을 입은 각 국의 상인들이 직접 장터를 운영한다. 전시 ‘실크로드 판타지아’는 실크로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판타지 체험여행으로 실크로드 신화 속 상상의 동물, 아라비안나이트 등의 판타지 세계가 연출되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 을 것이다. 현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공연 ‘바실라’는 고대 페르시아 의 구전 서사시인 ‘쿠쉬나메’ 스토리를 재구성하여 신라와 다양한 국가들의 문화교류를 재조 명한 무용극이다. 특히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이야기는 관객들의 가슴을 적신다. ‘실크로드 리얼리즘전’을 통해서는 중앙아시아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낯설지만 그 래서 더 관심 가는 중앙아시아의 특징과 느낌을 풍부하게 표현한 대작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황금의 나라 신라’ - 찬란한 황금문화를 바탕으로 신라예술과 문화 조명 바자르 구성도

황금을 바탕으로 시대별 신라예술의 큰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인 ‘신라황금유물 특별전’은

2013년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렸던 ‘황금의 나라, 신라’ 기획전의 귀국전으로 추진된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 등 100여 점의 황금유물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최첨단 ICT기술 구현을 통해 세계 최고의 석굴사원인 ‘석굴암’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석굴암 HMD(Head Mounted Display) 트래블 체험관’, ‘드론 쇼(drone show)’ 등 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어울림 마당 실크로드 각 국의 문화가 한 곳에서 어우러지는 마당 터키 메흐테르 군악대를 주축으로 다양한 실크로드 국가들의 전통악기 공연단의 연주를 볼 수 있는 ‘실크로드 퍼레이드’는 화려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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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 회원탐방

일본 시마네현

일본 시마네현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松江)의 차(茶)문화 박혜정(시마네현 한국 국제교류원)

마쓰에(松江)의 차(茶)문화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마쓰에에서 하루 동안 일본 전통 문화 체험을 했다. 기모노를 실제로 입어보는 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이전에 홈스테 이로 일본에 갔을 때, 기모노 박물관에 가서 전시된 귀족들의 기모노를 입어보았지 만, 일반 기모노를 입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이 곡선과 직선의 미를 살렸다면, 기모노는 직선의 미를 살린 점이 다른 것 같다. 시마네현 ‘마쓰에’시를 즐기는 방법 -조화의 미, 마음의

기모노를 입고 체험한 것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정좌(正座)를 하고 차를 끓이는

여유-

다도(茶道) 체험이었다. 정좌는 한국에서는 잘못을 해서 혼날 때 외에는 거의 경험

일본 시마네현청에는 한국, 중국, 러시아, 미국에서 온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익숙치 않은 때문이다. 이번에 개인적으로 체험한 다도를 바

국제교류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 중 국제교류원들이 편

탕으로 마쓰에의 차문화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

집한 책자를 소개하고자 한다. 책자명은 ‘시마네현 이

다도체험은 마쓰에의 유명한 대대로 이어져 오는 가게인 센차소(千茶荘)라는

모저모’이다. 이 책자는 주로 시마네현의 여기저기를

곳에서 이루어 졌다. 일본 다도에서 차라고 하면 말차(抹茶)와 센차(千茶)가 있는

알리고자 시마네현의 명소를 외국인의 눈으로 소개하

데, 일반적으로 말차가 대표적이며, 말차를 끓이는 예법, 마시는 예법, 대접하는

고 있다. 이번 호에는 교토(京都)와 가나자와(金沢)와 같이 차로 유명한 시마네현 마쓰에시를 일본 전통 옷인 기모노를 입고 다도와 일본 과자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예법 등을 배웠다. 일본 3대 다도 유파는 오모테센케(表千家)·우라센케(裏千家)· 무샤코지센케(武者小路千家)가 있는데, 이 중 우라센케의 작법을 간단히 배울 수 있었다. 우선, 따뜻한 물로 찻잔을 데우는 동안 화과자(和菓子)를 먹는다. 말차는 약간 쓴 맛이 나기 때문에 차를 마시기 전에 단맛이 나는 화과자를 먹어 두는데, 좋은 조합 인 것 같다. 정성을 다해 차를 끓여, 손님을 대접하고, 대접받는 손님은 또한 차를 내준 분께 경의를 표하는 다도의 예법은 의식과 의례를 중요시 하는 일본문화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고 느꼈다. 말차는 예전에는 신분이 높은 사람들만 즐기는 차였고, 서민들까지 즐기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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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 NEWS Vol. 63


NEAR 회원탐방

일본 시마네현

은 그리 역사가 길지 않다고 한다. 현재도 말차라고 하면, 다른 지역에서는 접할 기회가 적은 문화이지만, 마쓰에에서는 말차를 대중적으로 널리 즐기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마쓰에의 차문화가 대중적이 된 배경에는 이즈모 마쓰에번(出雲松

마쓰에에서는 말차를

江藩) 7대 번주(藩主)인 마쓰다이라 하루사토(松平治郷)의 덕분이라고 해도 과

대중적으로 널리 즐기고

언이 아니다. 후마이공(不昧公)이라고도 불린 마쓰다이라 하루사토는 차를 평소

있다고 한다. 이렇게

즐겨 마시며, 훗날 후마이류(不昧流)라는 유파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독자적

마쓰에의 차문화가

인 다도를 구축했고, 지금도 후마이공이 사용했던 다실(茶室)인 메이메이안(明々

대중적이 된 배경에는

庵)이 마쓰에성 근처에 남아 있다.

이즈모 마쓰에번(出雲松江藩) 7대 번주(藩主)인 마쓰다이라 하루사토(松平治郷)의

후마이류라는 다도의 유파까지 생긴 마쓰에에서는 일년에 한 번 「마쓰에성 대 차회」가 열린다. 이는 교토의 「니조죠성 시민 대차회」와 가나자와(金沢)의 「겐로 쿠엔 대차회(兼六園大茶会)」에 필적하는 일본 3대 차회(茶会)의 하나로, 가을에 열리는 마쓰에의 큰 문화 행사이다. 작년에는 10월 4일, 5일 양일에 열렸는데,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저는 사전에 끝나는 시간을 체크하지 않고 가서, 티켓을 사놓았지만 두 곳 밖에

아니다.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웠다. 또한 마쓰에의 일반 슈퍼마켓에 가보면, 차코너의 넓이에 놀란다. 다양한 종류 의 차와 다도에 필요한 도구까지 진열되어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차 전문점이나 백화점 등에서 밖에 살 수 없는 다선(茶筅)을 마쓰에에서는 일반 슈퍼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차문화가 마쓰에에 얼마나 깊이 침투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렇듯, 후마이공에서 시작되어 오늘날까지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마쓰에의 차 문화. 마쓰에에 오신다면, 다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쉽게 즐 길 수 있는 체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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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The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 (790-834)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지곡로 394(지곡동 601) 포항테크노파크 3층 T. 054-223-2308, 2324 F. +82-54-223-2309 E-mail near@neargov.org Website www.neargov.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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