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사랑방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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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 No.

08 길동무를 찾아갑니다 _ 최용헌 님 인터뷰 PK 비전 투어 후기 제3회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 김경호 목사의 ‘성서학당’ 2013년 &lt;뉴스앤조이&gt; 이렇게 활동했습니다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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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 No.

08

CONTENTS

03 뉴스앤조이 소식 04 대표 칼럼 06 후원자 인터뷰(4) 08 PK 비전 투어 후기 11 제3회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 14 김경호 목사의‘성서학당’ 16 편집국 소식 17 신입 인사 18 클릭 이 기사 20 &lt;뉴스앤조이&gt; 총회 보고서 23 2014년 1월~2월 살림살이

대표 _ 김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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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_ 김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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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국 국장 _ 황명열 재정 _ 오승연 교육 _ 엄태현 후원·광고 _ 유재홍 목회멘토링사역 _ 김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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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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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에 단감, 12월에 감귤, 1월에 망고, 3월에는 한라봉! 길동무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과일 꾸러미가 2 월만 빼고 매달 뉴스앤조이 사무실에 배 달되었습니다. 덕분에 지난겨울 간식 시 간이 새콤달콤 즐거웠고, 저희 직원들 몸 과 마음에 비타민 섭취 충분히 할 수 있 었네요. 함께 담아 주신 길동무 여러분 의 따듯한 응원의 마음, 늘 가슴에 품고 정진하겠습니다.

년 말 &lt;뉴스앤조이&gt;를 아껴주

시는 목사님이 &lt;뉴스앤조이&gt;가

맡은 사역을 꾸준히 감당하기 위해 서는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잘해 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날이 슬슬 풀려가는 요즘 &lt;뉴스앤조이&gt; 직 원들은 함께 몸만들기를 하고 있습니 다. 야유회 때 함께 볼링을 치고, 평 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농구도 하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무리해 근육이 쑤시기도 하지만 좋 은 기운을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2014년, 건강한 체력으로 한국교회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 어 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혹시 함께 운동하고 싶으신 분(교회) 계시면 연락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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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칼럼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 보려고 합니다

원 한 사람이 조용히 방문을 열더니 “대표

님, 소식지 원고 오늘까지 써 주셔야 해요”

합니다. 죽을 시간이 다 되었다고 통보하러 온 저 승사자를 만난 기분입니다. 작년 12월에 만든 일 곱 번째 소식지에 칼럼을 썼는데, 어느새 3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미자립 교회 목회자 자녀들과 3주 동안 미국을 여행했고, 돌아오자마자 &lt;뉴스앤조이&gt; 총회를 열 었으며, 곧바로 제3회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를 2박 3일 진행했습니다. 컨퍼런스 후속 프로그램과 미국 여행 후속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니 푹 쉴 시 간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런 시간이 있어도 쉬지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지금 주어진 일을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감당하는 것이야말로 제대로 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도 한국교회의 썩은 부분을 도려내는 글을 쓸 것이며, 한국교회가 건강해지는 데 기여하는 책을 만들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교회를 책임져 LA 미주중앙일보 인터뷰 사진

나가야 할 신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를 여 름에 열 것이고, 지역사회를 잘 섬기는 교회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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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는 워크숍을 가을에 열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대안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부림을 보시 고 자비와 긍휼과 은총을 베푸셔서 무너진 한국교 회를 다시 살려 주십사 매달리는 것입니다. 저희는 &lt;뉴스앤조이&gt;라는 언론을 통해서 부패하 고 타락한 교권을 끊임없이 비판하고 고발하고 감 시할 것입니다. 목회 멘토링 사역을 통해서 교회를 살리는 길을 모색할 것입니다. 한 가지 더 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있습니다. 이런 일을 하면서도 먹고 살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입니다.

돌이켜 보면 &lt;뉴스앤조이&gt;나 목회 멘토링 사역 이나 목회자 자녀 미국 여행이나, 하나같이 만만

많은 분들이 저희를 후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

치 않은 일들이었습니다. 처음 구상할 때는 앞이

나 직원들이 생활을 걱정하지 않고 맡은 일에만 매

잘 안 보였고,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자신할

진하기에는 돈이 많이 부족합니다. 기자 두 명이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지금 여기까지 왔습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인데, 당장 신혼부부가 살

니다.

수 있을 작은 전세 하나 구하는 것도 벅찹니다. 젊 은이들이 생활에 대한 걱정 없이 한국교회를 건강

저희의 이러한 고민과 몸부림을 하나님께서 기

하게 만드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재정 구조를

뻐하신다고 믿습니다. 여러분도 기뻐하시리라 믿습

만드는 일에 더욱 힘을 쓰려고 합니다.

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남들이 하지 않았던 일을 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 주셨던 것처럼 앞으

여러분들이 조금씩 더 후원해 주셔야 합니다. 저 희는 좋은 책을 잘 만들어서 많이 팔리게 하겠습

로도 변함없이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십시오.

니다. 비싸게 돈을 내고 배워도 조금도 아깝지 않 을 만큼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습니다. 이밖에 건전한 수익 사업을 잘 구상해서, 후원에만

길동무 여러분, 좋은 봄 맘껏 누리십시오. 감사 합니다.

의존하지 않고 말 그대로 자비량 사역을 제대로 하는 조직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김종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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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헌 님이 후원을 시작하신 이유는 조금 특별했습니다. &lt;뉴스앤조이&gt; 창립 12주년 때 김종희 대표의 고백을 듣고 후원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순간 감 동으로 끝날 수도 있는데 김 대표의 고 백 무엇이 최용헌 님의 마음을 움직여 후원을 시작하게 했을까요?

가 살아온 이야기를 먼저 들려 드려야 하는데요. 어렸을 때 다닌 교회에서 주간지를 냈는

데 뒷면에 교인들 간증이 실려 있었어요. 어린 나이였지만 그 간증을 즐겨 봤어요. 간증의

공통점은 주님을 멀리 떠났다 화를 당하고 돌아왔는데 축복해 주셨다 이런 내용이었어요. 이때 교회가 요구하는 걸 안 하면 화를 당할 수 있구나, 그러나 잘 따르면 세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겠 다는 잠재 의식이 자리 잡았죠. 그러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저는 큰 충격을 받았어요. 나는 크게 잘못한 것도 없는 데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까? 어렸을 때 간증에는 주일 빼먹고 놀러 다니는 사람에게만 안 좋은 일이 일어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잘된다고 했는데 왜 우리 집에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그래서 학창 시절 내내 방황을 했어요. 교회를 나가긴 하지만 예배만 드리고 집에 오곤 했어 요. 그렇게 지내다 대학교를 갔는데 교회에서 교사, 성가대를 하라고 요구하더라고요. 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도 명령처럼 넌 해야 된다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억지로 하게 됐어요. 마침 그 시기 교회는 건축을 준비 중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이건 아니다 하는 장면들을 목격 했어요. 건축을 반대하는 성도들이 있었지만 목사님은 어떤 잘못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반대 하는 이들을 정죄하고 감히 주의 종에게 대든다는 식으로 애기를 했어요. 또 교인들의 삶에는 관심도 없고 신앙생활 쉽게 하지 말라며 봉사를 강조했어요. 그 시기를 보내며 교회에 깊은 상 처와 실망을 갖게 됐고 고민하다 그 교회는 떠나게 됐어요. 6


교회에 아픔이 있다 보니 교회 문제에 관련한 기 사가 나면 클릭해서 읽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우연 히 &lt;뉴스앤조이&gt;를 알게 됐어요. 기사를 보면서 &lt;뉴 스앤조이&gt;가 한국교회를 개혁하려는 언론이라는 것 을 알게 됐어요. 어느 날 12주년 창립 기념 행사 광고 를 봤는데 평소에 관심 있게 지켜보던 변상욱 대기자 가 온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그래서 그때 한번 가 봐 야겠다 생각했죠. &lt;뉴스앤조이&gt;를 통해 느낀 건 한국교회에서 지위 가 높은 목사님일수록 본인 잘못을 잘 인정하지 않 는다는 것이었어요. 교회가 아니더라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건 쉬운 일이 아닌데 기념 행사 자리에서 김 종희 대표가 스스로를 돌이켜 보며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는 게 저의 심금을 울렸죠.

하루 종일 교실에서 학생들과 어울리면 때론 부담 이 되고 피곤할 때도 있을 텐데 그 과정을 성숙의 계 기로 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최용헌

김종희 대표는 지난 12주년 행사 때 옳은 일을 제대

님 인생이 더 즐거워지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

로 하려는 마음에 기자들을 쥐 잡듯이 잡았고 그 과정

지막으로 올 한 해 특별히 세우고 있는 계획을 들어

에서 후배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며 기자들이 떠난

봤습니다.

이유가 본인 때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누구나 죄를 짓 고 실수할 가능성이 있지만, 드러났을 때 그 잘못을 인 정하고 돌이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거 같습니다.

올해 새로운 학교로 옮겨서 잘 적응하려고 해요. 학교가 다 비슷해 보이긴 해도 가 보면 조금씩 차이 가 있더라고요. 또 대학원에서 교육행정을 전공하다

최용헌 님은 올해로 9년 차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짧

가 오랫동안 휴학을 했어요. 지금 3학기 남았는데 다

지 않은 시간 교직에 몸담으셨는데요. 어떻게 교직에

시 시작하려고 해요. 또 고전을 잘 읽어 보려고 해

몸담게 되셨는지 여쭤 봤습니다.

요. 작년에 책 280권을 읽었는데 가벼운 책으로 양 으로만 승부를 했던 거 같아요. 아무래도 쉬운 책들

초등학교 시절을 행복하게 보낸 기억이 있어요. 그 래서 고등학교 때 진로 정하면서 선생님이 되면 좋

에 손이 더 가게 되면서요. 올해는 어렵더라도 고전 을 잘 읽어 보려고 하고 있어요.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제가 만나게 될 학생들 에게 행복한 기억을 주고 싶었어요. 학생들과 지내며

이번 인터뷰를 하며 &lt;뉴스앤조이&gt;와의 만남이 최용헌

지난해 제일 즐거웠어요. 올해는 더 좋은 해가 되길

님 인생에 작은 위로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

바라고 있고요.

다. 앞으로도 &lt;뉴스앤조이&gt; 사역을 통해 길동무들이 위 로를 얻고, 힘을 받아 더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

교사로 지내다 보면 다양한 성향의 학생들을 만나 게 돼요. 학생들의 다양성이 저를 성숙하게 하더라고

습니다. 저희가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올 한 해도 기도와 후원으로 든든히 버텨 주시시라 생각합니다.

요. 같이 어울리면서 성숙의 몫이 제게만 있는 게 아 니라 학생들에게도 있음을 느껴요.

인터뷰/정리 유재홍 간사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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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K 비전 투어 후기 ]

사춘기 딸, 큰 세상 맛보고 친구들도 얻다. 리 부부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하면서 몇 가지 기대가 있었다. 4년 전 광주광역시로 이주

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목회를 꿈꾸며 시작한 문화 사역 공간 ‘숨’을 꾸려 가다 보니, 작은

교회의 특성상 아이가 또래 신앙 공동체를 경험하기 어려웠고 다양한 예배에 참여해 볼 기회가 별 로 없었다. 한참 사회나 규율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을 갖게 되는 시기에 신앙에서 편협해 지면 어쩌 나 하는 염려가 있었다. 또한 복음으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멋진 신앙의 멘토나 또래 신앙 친 구를 만날 기회 역시 쉽지 않았다. 이번 비전투어는 PK들이 함께 참여할 뿐만 아니라 홈스테이 등 현지 교회의 환대와 돌봄을 경험 하고 유학생이나 교포 중에 멘토를 만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아이가 이러 한 것들을 통해 다양하고 소중한 신앙 공동체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미국이라는 또 다른 문 화권의 나라에서 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경험으로 삶의 안목을 넓히고 자신의 존재가 넓은 세계와 8


시간 속에서 어떻게 위치하는지 생각해 봤으면 했다.

녀와 가장 고마운 것은 아이가 가정과 부모에 대한

3주의 시간은 혜민이뿐 아니라 우리 부부에게도

감사와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른 아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 기회가 되었다. 아이는 다녀

이들과 함께 부모님이나 가정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온 후에, 영어를 사용하면서 낯선 사람을 만나고 자

나누다 보니, &#39;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39;하는 생각과 함

신이 원하는 뭔가를 얻거나 알아 가기 위해 노력하

께 자신의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

는 것이 훨씬 수월하고 겁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도

었다고 했다. 그동안의 오해나 섭섭함을 넘어 얼마나

전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인 태도를 갖게 되었고 자기

소중하고 고마운지를 이야기했다.

삶에 대한 책임감도 깊어져서 돌아왔다.

부모와 사춘기 자녀 사이에서 서로를 신뢰하는

외동딸로 일상생활에서 긴장감이나 갈등이 별로

것, 솔직히 소통하는 것, 아이가 자신의 꿈에 대해

없이 지내다 보니 책임감이나 도전 의식이 부족하게

두려움 없이 말하는 것, 부모로서 지원과 격려를 보

느껴졌었는데 한 뼘은 자라서 돌아온 것이다. 본인

내 주는 것 등. 이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있

이 지금까지 알고 경험했던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깨

을까? 비전 투어를 통해 우리 가족은, 청소년 시기

달음과 함께 세상에 대한 인식의 폭도 넓어진 것 같

에 자신의 삶을 인식하고 만들어가려는 아이와 새로

았다. 광활한 자연에 감동받기도 하고 사소한 이야기

운 관계를 맺어 가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을 함께 살

속에 다른 환경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게

펴본 것 같다. 큰 변화나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다시

되었다고 했다.

한 번 서로의 관계를 확인하고 깊어지는 경험을 하

PK 또래를 만나고 공감하면서 얻은 위안과 격려

게 되었고 그것이 우리 모두를 든든하게 했다.

는, 늘 친구에 목말라 하던 아이에게 형제가 생긴 것

3주의 미국 비전 투어를 별도의 경비 없이 참여할

같은 선물이었다. 가끔은 SNS로 소통하느라 시간을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축복의 기회였다. 목

많이 쓰는 부작용이 있기도 하지만. 비전 투어를 다

회멘토링사역원의 확고한 입장과 변함없는 섬김의 마음이 아니었다면 이루어지기 어려운 프로젝트였 을 것이다. 어려운 과정이었으나 최선을 다해 진행해 준 것과 특히 멘토와의 만남, 현지 교회 교인을 통한 홈스테이 경험 등 일반 여행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시 도들을 해 준 것에 매우 감사를 드린다. 도울 수 있 다면 참가한 아이들을 초대해서 1박 2일 만남의 시 간을 갖도록 하고 싶다. 비전투어 참가자 부모 _ 안석 . 이진숙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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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K 비전 투어 후기 ]

“왠지 모를 자유로움, 왠지 모를 당당함이 생겼어요” 일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당황했고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생각해 보니 재밌는 추억거리가 된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똑같은 일이 생기면 전혀 당황하지 않을 것 같 네요. 이래저래 저에겐 신기하고 당황스러운 미국이었습 니다. 같이 간 멤버들과는 24시간 내내 함께 있다 보니 3주이 지만 일상에서의 3주와는 다른 3주를 보낸 것 같습니다. 훨씬 길게 느껴지는 꽉 찬 3주였죠. 아주 많은 일들이 있 었고, 많은 감정 변화가 있었고, 아주 많은 대화와, 대화 와, 대화가 있었습니다. 삐거덕삐거덕 하는 우리였지만 정

는 2014년 1월 16일부터 2014년 2월 7일까지 미

말 소중한 친구들이 생긴 것 같습니다. 어디서도 만나거

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

나, 모일 수 없는 친구들인 것 같기 때문입니다. 처음 만난

을 보고 떨려 하던 제가 벌써 여행을 끝내고 집에서 이런

사람들과 3주를 함께하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서 생각지

글을 쓰고 있네요. 좀 평범한 표현일 수 있지만 좀 긴 꿈

도 못한 것들을 배운 것 같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여

을 꾼 것 같다는 말이 딱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전히 손 편지를 각자의 집으로 보내기도 하고, 카톡으로

집에 도착해서 엄마에게 처음 한 말이 꿈을 꾼 것 같다는

대화도 많이 합니다. 다들 여름에 다시 만날 날만 기다리

말이었습니다. 좀 많이 긴 꿈. 휘리릭 하고 어느샌가 끝나

고 있습니다.

버린 좋았던 꿈. TV나 영화에서나 보이던 장면들이 눈앞

저는 많은 걸 배우고 왔다고 말하기보다 많은 걸 느끼

에 펼쳐져 있으니 정말 신기하고 멋있다는 느낌만 들었던

고 왔다고 말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의 꿈은 음악을

것 같습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미국에 다녀와서 목표 대학이

저의 미국에 대한 첫인상에는 일단 항상 문을 잡아 주

생겼다든지, 꿈을 확실하게 정했다든지 그런 건 아닙니다.

는 친절한 사람들과, 맘만 먹으면 들여다볼 수 있을 것

하지만 제가 상상 가능한 세상이 넓어졌다고 할까요! 제

같은 화장실이 있습니다. 3주를 있으면서도 적응하지 못

가 할 수 있는 일, 갈 수 있는 곳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한게 갈 때마다 당황스러운 화장실이었습니다. 또 저는

훨씬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새로운 느낌이 제가 이

생애 첫 미국 여행에 공항에서 짐도 분실했습니다. 물론

번에 얻어 온 가장 소중한 것인 것 같습니다.

금방 찾았지만, 그땐 정말 왜 즐겁게 시작한 여행에 이런

왠지 모를 자유로움이 생겼고, 왠지 모를 자신감도 생겼 습니다. 또 당당하게 자신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생각이 왜 들었는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게 이런 생각들과 느낌들을 준 미국 여 행은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까 싶기도 했습니다. 제가 미국에 다녀왔다니요. 생각하면 할수록 말도 안 되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새삼 또 대단 한 일이었다고 생각해 봅니다.

비전투어 참가자 _ 임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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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멘토링사역원]

제3회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

사진 스케치 목회멘토링사역원은 2월 24~26일 가 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제3회 목회자 멘토 링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컨퍼런스 에 참석한 85명의 목회자들은 9명의 멘 토와 함께 2박 3일 동안‘신학이 있는 목 회,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허심탄회 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개회 예배 설교를 맡은 오대식 목사(높은뜻정의교회)는 다 윗이 몸에 맞지 않은 투구와 칼을 버리고 물매와 돌멩이를 전략 무기로 선택했듯이 한국교회도 예산, 인력, 프로그램이 아닌 오직 복음과 십자가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 습니다.

첫째 날 저녁 멘토링 강의를 맡은 김지철 목사(소망교회)는“신 학함이란 곧 신학적 고뇌를 끝까지 품고 가는 것”이라고 하면 서, 목회자가 바르게 목회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끊임없이 성 찰하고 그리스도와 복음 앞에서 철저하게 자신의 삶과 사역을 되묻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의 교단 배경을 살펴 보니, 총 9개 교단으로 나뉘었습니다. 다양한 교단, 지역 배경을 가진 참석자 들이 멘토 한 명 한 명의 강의를 경청하고, 강의가 끝 난 후에는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털어놓으면서 고민 을 나눴습니다.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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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멘토링사역원]

첫째 날 일정은 홍순관 씨의 음악회로 마감했습니다. 홍순관 씨는 노래 공연과 함께 자신의 노래꾼 여정 이야기도 들려주었습니다. 일상의 이야기를 노래하 려 하는‘평화 노래꾼’. 참석자들은 그의 노래와 이 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둘째 날 이어진 멘토들의 릴레이 강연. 최철호(아름다운마을공동체)ㆍ정성규 (예인교회)ㆍ이영재(전주화평교회) 목 사의 강의를 연달아 들었습니다. 공동 체 운동, 말씀 사역, 민주적 교회 운영, 분립 개척 등 자기 신학대로 목회하는 멘토들의 목회 이야기를 다양한 관점 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참석자들의 질문이 줄을 이으면서 열띤 토론이 계속됐습 니다. 신학과 목회 현장의 괴리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도시 교회와 농어촌 교회가 어떻게 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 을 것인가 등 한국교회 핵심 난제들을 놓고 각자의 고민 을 나눴습니다.

둘째 날 저녁에 열린 멘토 전체 토론. 한자리 에 모인 멘토 6명의 신학적 견해와 목회 경험 이 총망라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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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전체 토론이 끝나고,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의 인도로 멘 토와 참석자들이 다같이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한국교회가 바로 서 기 위해, 목회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먼저 바로 서야 하지 않겠느냐 는 자기 반성과 다짐을 기도로 올려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셋째 날까지 이어진 멘토와의 대화. 컨퍼런스 마지막 날 헤어짐을 아쉬워 하면서도 컨퍼런스에서의 성찰을 토대로 목회 현장을 건강하게 세워가자 다짐하며 다 음에 또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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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 s t o r

M e n t o r i n g

C o n f e r e n c e

소 _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 (경기도 가평 북면 도대리 58-3) 주 최 _ 목회멘토링사역원 대 상 _ 신대원생, 전도사, 강도사 80명(부부 동반 권장) 참가신청 _ www.pastormentor.or.kr 참 가 비 _ 1차 등록(~5월 23일) 9만 원(2인실), 7만 원(4~5인실) _ 2차 등록(~6월 19일) 10만 원(2인실), 8만 원(4~5인실) 입금계좌 _ 국민은행 406237-01-005927 (예금주 : 목회멘토링사역원) 문 의 _ 070-8766-2312, pastormentoring@gmail.com

• 장

제2회

• • • • • •

* 강의 및 질의 응답 멘토

김경호

김영선

안진섭

박대영

(들꽃향린교회)

(인천 해인교회)

(대전 새누리2교회)

(광주 소명교회)

목회멘토링사역원 멘토 그룹이 소그룹 대화를 인도합니다.

2014. 6. 23 월요일 p.m.2:00 ~ 25 수요일 p.m.12:00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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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목사와 함께하는

성서학당

꽃향린교회 김경호 목사와 함께하는 성서학 당이 지난 2월부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민 중교회 목회자인 김 목사는, 기독교사회운동 단체 인 ‘예수살기’와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을 설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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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우리 사회의 고난 받는 자들과 연대하기 위해서 라면 장소와 시간도 꺼리지 않고 찾아가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런 그가 20여 년간 목회와 사회운동을 병행하는 바쁜 삶속에도 절대 쉬지 않고 진행한 것이 하나 있 는데, 바로 ‘성서학당’입니다. 김 목사의 성서학당은 기존의 성경공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히 말씀 을 읽고 묵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성서비평학으 로 성서를 감동이 없는 글귀로 잘게 쪼개는 것도 아 닙니다. 김경호 목사의 성서학당은 비평학을 활용하되, 민 중의 해방사라는 관점에서 성서를 바라보는 것이 특 징입니다. 김 목사는 성서에 나오는 하나님은 ‘이집트 의 노예를 해방하신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기독교가 공인받은 이후 교회는 민중을 버 리고 오히려 지배자의 이데올로기를 옹호하기 시작합


니다. 전통적인 성서 해석 역시 그러한 관점에서 진행 돼, 제국주의의 침략을 정당화하기도 했습니다. 김 목사는 그 지배자 중심의 신학에 의해 왜곡된 껍데기를 벗겨서 다시 첫 신앙의 자리, 민중의 자리 에서 그 말씀을 볼 수 있게 성서를 재해석합니다. 왜 곡된 껍데기를 벗겨내면 오랜 역사 속에서 약자들을 위해 활동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서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 뜨이면, 이 시대의 사 회적 약자를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즉 김 목사가 쉬 지 않고 진행해 온 성서학당은 그가 민중과 연대하 고, 함께 싸울 수 있었던 에너지이자 영성이기도 합 니다. 20여 년간 수많은 사람들이 듣고 인정한 강의입니 다. 그중에는 성서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있었을 정 도로 누구나 쉽게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 행됩니다. 강의는 원래 80주 코스로 2년 과정이지만, 올해는 40주 코스 1년 과정으로 압축해서 진행합니 다. 강의가 이미 시작돼서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직 남은 강의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지난 강의는 동영상으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일

시 : 2014년 2월 11일(화) 오후 7:30 개강. 매주 화요일 오후 7:30

•장

소 :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 5층 대회의실(2, 6호선 합정역 7번 출구)

• 일시 등록 : 38만 원 (40강) &amp; 동영상 30만 원 • 분할 등록 : 각 부마다 10만 원 &amp; 동영상 8만 원 • 등록 계좌 : 국민은행 031601-04-154544 예금주 : 뉴스앤조이 ※ &lt;뉴스앤조이&gt;와 목회멘토링사역원 정기 후원자와 들꽃향린교회 성도님께는 10% 할인 혜택을 드립니다. ※ 휴강일 5월 6일, 6월 24일, 7월 29일, 8월 5,12,19일, 9월 9일.

• 문의 : 02-744-4116, newsjoy11@gmail.com 엄태현 실장

1부 오경과 역사서 성서의 창조 이야기들 인간 창조, 에덴동산의 창조 야훼, 그 이름의 역사 오경과 삼대법전 오경의 중심법과 약자의 해방 야훼 공동체의 형성, 광야에서 단련된 민족 이스라엘 평등 사회의 구조 새로운 왕권의 구상 - 사울왕권ㆍ다윗왕권 통일왕국의 출발과 분열 남북왕국의 분쟁과 통일을 위한 노력

2부 예언과 지혜 예언의 사회상과 예언자 엘리야, 엘리사 아모스, 호세아

이사야, 미가 포로기의 위기와 예언, 예레미야 제2 이사야, 에스겔 제3 이사야, 하박국, 에스라, 느헤미야 묵시 문학ㆍ스가랴, 다니엘 지혜 문학ㆍ잠언, 욥기, 시편 전도서, 아가

3부 예수와 복음서 공관 복음서와 세례요한 예수 시대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 탄생 이야기와 메시아를 낳는 품 예수 운동과 율법 논쟁 기적 이야기와 악령 추방 하나님나라와 비유 요한복음의 신학

수난사화와 십자가 부활 신앙의 역사와 신학 4복음서와 도마복음의 신학

4부 바울과 기타 서신 하나님의 선교, 바울의 전향 바울 공동체의 사회적 성격과 바울운동 바울의 인간학과 엔 그리스도 바울과 묵시문학과 그리스도의 몸 바울의 의인론, 예정론 바울의 십자가 신학, 바울과 권세 옥중 생활과 순교, 목회서신 에베소서, 골로새서 야고보서, 히브리서 요한일서, 요한계시록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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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소식

한결 가뿐한 몸으로, 제 역할 다하겠습니다 명예훼손·업무방해·건조물침입 혐의를 모두 벗었습니다. 이 사건에 무혐의 판단 을 내린 검찰 역시“예장합동이 자신들 에 대해 비판적인 보도를 한다는 이유만 으로 &lt;마르투스&gt;를 총회 회관에 출입하 지 못하게 제한한 행동은 헌법 및 관련 법령상 폭넓게 보장된 언론 및 보도의 자유, 정보원에 대하여 자유로이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심하게 침해하는 것”이 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제 &lt;기독신보&gt; 김 만규 대표가 김종희 대표에게 제기한 민 ‘무죄!’두 글자가 기자들의 메신저를 울렸습니다.

사소송 한 건만 남았습니다. 3월 말에 선고가 날 것

지난 1월 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한국기독교총연

으로 보입니다.

합회(한기총ㆍ홍재철 대표회장)가 &lt;뉴스앤조이&gt; 기자 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

&lt;뉴스앤조이&gt;는 14년 동안 이런 소송을 수도 없이

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한기총의 특정 언론 출입 금지

겪어 왔습니다. 그때마다 많은 분들이 격려와 지지를

가“언론인의 취재 활동을 필요 이상으로 제한하는

표현해 주셨기에 교회 개혁이라는 큰 방향을 결코 놓

것”이라고 했습니다.

치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lt;뉴스앤 조이&gt;의 사명인 교회 개혁을 향한 언론의 필봉을 성

&lt;마르투스&gt;기자들도 예장합동 총회가 뒤집어씌운

김 없이 휘두르겠습니다.

청마의 해답게 역동적이게 더 활발하게 저희 기자들이 젊다 보니, 연애와 결혼의 문턱에 있 는 기자들이 많습니다. 여의치 않은 기자 생활에 연애 도 엄두 내기가 쉽지 않은데, 올해는 결단하고 장가가 는 기자가 있습니다. 워낙 치밀한 타입이라 지금은 실 명을 밝힐 수 없지만,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십시오. 신입 기자도 채워졌습니다. 훈훈한 외모, 정감 있는 사투리를 구사하는 편집국의 신선한 얼굴들의 활약이 기대됩니요. 새로운 기운이 독자 여러분에게도 전달되 면 좋겠습니다. 2014년 더 힘차게, &lt;뉴스앤조이&gt;는 한 국교회가 세울 것은 세우고 버릴 것은 버리도록 감시 하는 언론의 역할을 감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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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소식

수습 기자를 소개합니다

박요셉 기자 안녕하세요. 3월부터 &lt;뉴스앤조이&gt;에서 근무하게 된 박요셉 기자입니다. 아직 입사한 지 2주밖에 안 돼서 그런지 ‘기자’라고 소개하는 것이 어색하고 부담스럽네요. 저는 예전부터‘기자’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었습 니다. 뉴스와 신문이 가져다 준 정보만으로는 현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었기에, 현장을 누비는 기자들은 진실에 더 가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기자가 되어, 사회의 진실을 더 알고 싶었습니다. 입사하고 처음 취재한 내용은‘세 모녀 자살 사건과 교회’였습니다. 초보 기자에게 주어진 무거운 주제였습니다. 처 음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고인에 대해 묻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취재를 통해서 그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 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첫 취재는 기사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저에게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직 부 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교회와 사회를 날카롭고 정확하게 바라보는‘좋은 눈’을 가 진 기자가 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장성현 기자 안녕하세요? 전남 무안에서 올라온 장성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대학교 신입생 시절, 한 교수를 통해 &lt;뉴스앤조이&gt;를 처음 접했습니다. 당시 교수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lt;뉴스앤조이&gt;는 교회를 집어삼키려는 악의 무리다!”수업이 끝 나자마자 이 악의 무리를 찾아봤죠. 이건 뭐, 두말할 나위 없는 악의 무리였습니다. 헌데, 시간이 이만큼 흘러 그 무 리(?)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이걸 인생사의 묘(妙)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삼천포로 빠졌다고 해야 할까요? ‘개혁’이라는 이상이‘교회’의 현실과 충돌했을 때, 제 안에는 묘한 긴장이 생깁니다. 그런 긴장은 항상 저를 즐겁 게 했고, 저를 &lt;뉴스앤조이&gt;로 이끌었습니다. 헌데 이게 웬일인가요? 그 즐겁던 긴장은 며칠 안 가 대표님의 꾸지람 속에 스르르 용해되어 버렸습니다. 이상과 현실은 참으로 먼 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요즘 날씨가 차네요.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임수현 기자 신입 편집기자 임수현입니다. 요전 출근길 아침, 영등포 저희 사무실 근처 공원 벤치에 헬멧 쓴 한 남자가 꾸벅꾸벅 졸고 있었습니다. 한쪽엔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었고요. 저도 마침 버스에서 졸다가 내릴 때가 되어 깬 참이라, 어쩐 지 그가 동지같이 여겨져 측은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남자가 아침나절부터 거기서 왜 졸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 만 그랬습니다. 삶은 참 호락호락하게 자리를 내어주는 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꾀부리지 않고, 제가 알기 전부터 &lt;뉴스앤조이&gt;를 후원하고 지지해 주신 여러분을 기억하며 쓸 만한 기자가 되도록 부단히 애쓰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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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까지의 &lt;뉴스앤조이&gt; 기사 중 독자들이 많이 찾은 기사 를 정리해 올 일사분기 한국 교회 이슈를 짚어 봅니다.

클릭, 이 기사

&lt;뉴스앤조이&gt;를 보면 교계 이슈가 보인다

1 고인 동영상 보며 예배드리는 교회…교회와 예배의 본질은 무엇? 서머나교회는 고 김성수 목사가 남긴 설교 동영상 을 보며 1년째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고인의 설교로 예배를 드린다는 사실도 놀라운데, 김 목사의 사인 이 심장마비가 아니라 자살로 확인되자 소식은 일파 만파 번져 예배와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져 주었습니다.

김성수 목사는 개혁주의에 입각한 성경 중심의 설교로 유명했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김 목사가 죽은 뒤에도 1년째 그의 설교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서머나교회, 담임목사 사망 후 영상 설교 1년째 / 영적인 기독교인이 심각한 우울증을?

2 조용기 목사 처남 김성광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교회 팔려다 퇴짜 김성광 목사는 강남순복음교회 인수를 먼저 제 안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일 방적으로 해약했다며 3월 한 달간 주요 일간지에 수차례 광고를 냈습니다. 500억은 받아야 하는데 400억에 합의했다죠. 강남순복음교회의 부채는 300여억 원이며, 매달 이자만 1억씩 내고 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2월 26일 강남순복음교회 매입 안건을 부결했습니다. 빚더미 교회, 400억에 사 달라는 조용기 목사 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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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의 처남 김성광 목사는 3월 한 달간 수차례 주요 일간지 에‘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님들께 드리는 글’이란 광고를 내고 거짓 말 말고 약속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3 조용기 목사,“하나님이 진주 만들려고 고난을”…

그럼 배임·탈세도 하나님 뜻?

조 목사는 2월 20일 배임·탈세로 징 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을 선 고받았습니다. 유죄 선고 이후 처음 맞 는 조 목사의 주일예배 설교엔 더욱 관 심이 쏠렸습니다. 그는 이번 유죄판결이 하나님이 주신 고난이었으며 그 가운데 회개하고 성령의 변화를 받아 자신을 진주조개에 비유했습니다. 조 목사의 범 죄를 두고, 존 파이퍼는 그리스도를 욕 보인 것이라고 했고, 존 맥아더는 한국 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잃었다고 말했습 니다.

조용기 목사는 유죄 판결 이후 첫 설교에서, 이번에 50년 신앙생활 가운데 가장 힘들었던 고난을 지내면서 회개하고 성령의 변화를 받아 진주조개로 만들어지는 걸 볼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유죄’조용기 목사,“진주 만들려고 고난 주셔”/ 검찰, 조용기 목사 징역 5년에 벌금 72억 구형 / 존 파이 퍼,“조용기 목사 범죄는 그리스도 욕보인 것”/ 존 맥아더“정말 한국에 3억 달러짜리 교회가?”/ 불붙은 조 용기 목사 불륜 진실 공방전 /

4“명성교회, 세습 NO! 분립 개척 YES!

김삼환 목사,“박 대통령은 고레스 같은 지도자”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가 새노 래명성교회를 분립 개척했습니다. 교회세습반대운동 연대는 새노래명성교회 창립이 아버지의 특혜를 입은 것으로 변칙 세습이라며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한편, 아버지 김삼환 목사는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에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추어올리고 박 대 통령이 고레스 같은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삼환 목사 아들의‘화려한’분가 / 김삼환 목사,“박 근혜 대통령, 고레스 같은 지도자 될 것”/ 교회세습반 대운동연대, 명성교회 변칙 세습 비판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가 명성교회에서 분립해 새노래명성교회를 개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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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보고서

2013년 &lt;뉴스앤조이&gt; 이렇게 활동했습니다.

2013

년 한해도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비판과 대안 제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직원 모 두 한마음으로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뛰었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디딤돌 하나를 놓듯

조금씩 성장하며 진보를 이루고 있습니다. &lt;뉴스앤조이&gt;의 사역이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큰 성숙 을 이루도록 길동무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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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도

•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논문 표절 및 재정 의혹, 조용기 목사 일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정 유 용 의혹, 예장통합 세습 금지법 통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 예배, 경향교회 원로목사 불륜 의 혹 및 고액 사례비 문제 등 현안에 있어서 보도에 차별화를 기했습니다. • 주말 북섹션 활성화와 양질의 서평 기사 생산을 위해 고정 필진을 구성해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 취재 인력 부족으로 다루지 못한 사안은 타 매체 기사를 소개하는 딥링크 기사로 대체하고 있 습니다. • 주 1회 취재 및 기사 작성 실무 / 비영리 저널리즘 / 탐사 보도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교회 개혁 관점을 세울 수 있는 서적을 선정해 함께 읽어 오고 있습니다.

사이트 개선

• 교계 단체 논평 및 성명, 행사 안내 및 단체 소식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 홈페이지 가독성 향상 및 사이트 관리비 절감을 위해 우물네트워크와 함께 새로운 홈페이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월 중 오픈 예정입니다. •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홈페이지 개발 완료 후 진행됩니다. 아이폰용 어플리케이 션은 원활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송

• 한기총 건조물침입 건은 무죄 선고, 예장합동 건조물침입 및 명예훼손 건은 무혐의 처리되었습 니다. 기독신보 김만규 씨 민사 소송 건은 진행 중이고, 명성교회 교인 폭행 건은 피의자 1인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상태입니다. • 1년간 기자들을 괴롭혔던 소송이 대부분 해결되었습니다.

• 바른 신앙 시리즈 4호 &lt;바람직한 목회자 청빙&gt;(교회개혁실천연대청빙연구위 저), 5호 &lt;교회, 가이 사의 법정에 서다&gt; (강문대 저), 6호 &lt;이웃과 함께하는 도시 교회&gt; (주재일 저)를 출간했습니다.

출판

• 매번 출간하는 도서들은 후원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송부해 드리고 있습니다. • 1/17 교회개혁실천연대와 공동으로 &lt;바람직한 목회자 청빙&gt; 출판 기념회를 진행했고, 6/13 &lt; 교회, 가이사의 법정에 서다&gt; 출판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 &lt;이웃과 함께하는 도시 교회&gt; &lt;마을을 섬기는 시골 교회&gt; 책에 나오는 목회자와 관심자 103명 이 9월 9일 대전중부교회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교회 사역과 목회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후속 모임으로 사역 현장을 방문해서 구체적인 사역을 소개하고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교육

• 한국교회 교인들에게 요한계시록을 바로 읽는 법을 전수하고 신천지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이필찬요한계시록연구소와 공동으로‘신천지의 요한계시록 해석 해부하기’강좌를 10 월 7일∼12월 14일(10주간), 매주 월·금 남서울교회와 지구촌교회에서 130명의 수강자들이 참석해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 한국교회의 신앙적 유익을 위해 강의 동영상을 USB로 제작해서 보급할 계획입니다. • 현대드라마아카데미(대표:김세준)와 업무 제휴로 3월부터 드라마치료 아카데미 12주 과정, 9 월부터 11주 과정으로 드라마치료 아카데미, 비블리오드라마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 신학 마당 에르고니아를 기획실장 박태순 목사 중심으로 성경, 인문 관련 3∼4과목을 개설해 서 8주 과정으로 연 3회 정도 진행했습니다.

후원

• 2013년 12월 3일 &lt;뉴스앤조이&gt; 후원자들과 관심자들을 모시고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 한 해 동안 200명이 신규 후원, 23명이 증액 신청을 해 주셨습니다. 반면에 146명이 중지하고, 7명이 감액 신청을 하셨습니다. • 2013년 12월 말 현재 후원 회원은 개인 1,395명, 단체 62곳 입니다.

업무 제휴

• 장신대 원우회·교회개혁실천연대와 협력 사업으로 종교개혁 기념 UCC 공모전을 진행했고, 홍 보와 시상자 선정, 상품 제공 등의 역할을 했습니다.

기타

• 디자인사강(대표 주성수)에서 재능 기부를 해 주셔서 회사 CI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새로 제작 한 CI는 신규 홈페이지 오픈 때 반영할 예정입니다. • 뉴스앤조이 소식지‘사랑방’을 분기별로 발행, 회원들에게 발송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도록 게시하고 있습니다. • 사역국에서 진행하는 대안적인 사역들을 홍보, 안내하고 독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이루기 위해 서 홈페이지를 제작 중입니다. 2014년 4월 중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목회 멘토링 사역원

• • • •

제1회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 (2/4~6) / 멘토 교회 탐방 제2회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 (5/27~29) / 멘토 교회 탐방 제2회 시골/도시 교회 워크숍 (9/9) / 교회 탐방 양진일 목사‘말씀과함께’진행 중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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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바로 을 는 시록 파헤치 ! 요한계 게 명쾌하 해부하기 석을 석 해 록해 못된 시 잘 계 의 한 신천지 신천지 요

려주는 들 수가 교 이필찬

의 지 석 천 해 신 록 시 계 한 요 기

하 부 해 강의 영상

USB

요한계시록의 권위자 이필찬 교수가 강의하는 ‘신천지의 요한계시록 해석 해부하기’ 강의 영상을 USB에 담았습니다.

USB 영상 강의 총 40강

강의 교재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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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GB 35,000원


2014년 1~2월 살림살이 2014년은 연초부터 바쁘고 빠르게 지났습니다. PK 비전 투어가 1월에 있었고 2월에는 &lt;뉴스앤조이&gt; 총 회도 진행되었습니다. 2월 마지막 주에는 제3회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가 가평에서 열렸습니다. 바쁜 만 큼 많은 길동무들도 만났습니다. &lt;뉴스앤조이&gt; 사역에 공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길동무들 덕에 올 한 해도 힘을 내 봅니다. 2013년 전체 살림살이는 총회 보고서로 대신하고 2014년 1월과 2월의 살림살이에 대해 전해 드립니 다. 수입금액은 후원금 5500만 원, 수익사업 수익 1300만 원, 사업 외 수익 200만 원으로 총 수입 금액은 7000만 원입니다. 지출금액은 제작비 680만 원 운영비가 6200만 원, 그리고 필리핀 선교사님 후원금으 로 20만 원이 사용되어 총 6900만 원 지출되었습니다. 1,2월에는 손익으로 190만 원이 남았습니다. 후원자는 신규가 25명, 증액 8명, 중지 36명으로 2월 말 현재 개인 1386명, 단체 62곳 총 1448명의 길 동무가 함께하고 계십니다. ■ 1~2월 수입

계정과목

예산

계정과목

결산

82,986,662

68,941,725

69,353,332

55,552,500

일반후원금

57,686,666

특별후원금

지출 예산

결산

6,116,666

6,814,050

상품매출원가

500,000

543,600

54,052,500

제품매출원가

5,616,666

6,270,450

11,666,666

1,500,000

노무비

1,850,000

885,000

13,633,330

13,389,225

제조경비

3,766,666

5,385,450

13,633,330

13,389,225

77,008,328

62,128,475

광고매출

7,333,332

3,600,000

77,008,328

62,128,475

도서매출

4,633,332

4,869,725

인건비

59,501,666

46,430,340

기타수입

1,666,666

4,919,500

관리비

17,506,662

15,698,135

144,000

2,196,019

0

200,000

5,668

1,995,219

수익 후원금

수익사업 수익사업수익

사업외 수익

매출원가

비용 운영비

사업외 비용 당기 순자산의 증(감)

&lt;뉴스앤조이&gt; 후원 계좌

&lt;마르투스&gt; 후원 계좌

● 국민은행 031601-04-154544 (예금주 : 뉴스앤조이)

● 국민은행 364301-04-151719 (예금주 : 마르투스)

● 우리은행 1005-201-373396 (예금주 : 뉴스앤조이) ● 농협중앙회 1273-01-001440 (예금주 : 뉴스앤조이)

목회멘토링사역원 후원 계좌

● 국민은행 093401-04-055159 (예금주 : 한빛누리 / 소득공제용)

● 국민은행 406237-01-005927 (예금주 : 목회멘토링사역원)

※ (재)한빛누리는‘기독 운동 지원 기금’ 을 통해 후원금을 &lt;뉴스앤조이&gt;에 투명하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을 받기 원하시면 예금주 한빛누리 국민은행 계좌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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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편에 서라 공동선은 어떻게 형성되며, 우리 사회를 어떻게 치유하는가?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가지 마라. 더 깊이 파고 들어가라!” 보수와 진보, 좌와 우로 분열된 사회에서 신앙의 더 나은 역할은 무엇인가? 빈곤과 양극화가 심화되며 사회 안정이 흔들리는 현실에서 지극히 작은 자를 살리는 동시에 사회 구성원 모두를 치유하는‘공동선’ 은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 리처드 스턴스(월드비전 대표), 마이클 거슨(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미로슬라브 볼프(예일 신학교 교수), 클라우스 슈왑(다보스포럼 설립자) 추천 김선욱(숭실대 교수) 해설

짐 월리스 지음 | 박세혁 옮김 488면 | 20,000원

죽음을 배우다 아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좋은 죽음을 준비하는 기독교의 오랜 전통을 소개하고 죽음에 대한 통찰을 제시해 죽음을 앞둔 사람들과 그들을 돌보는 이들의 친절한 동반자가 되어 줄 책이다. 마르바 던「안식」 ( 저자), 제임스 패커「하나님을 ( 아는 지식」저자),

랍 몰 지음 | 이지혜 옮김 272면 | 12,000원

원주희(샘물호스피스선교회 회장), 최혜리(간호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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