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사랑방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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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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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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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 No.

13 CONTENTS

뉴스앤조이

소식

세월호 참사 1주기

03 뉴스앤조이 소식

&lt;뉴스앤조이&gt;와 함께하는 촛불 예배

04 대표 칼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4월 30일(목) 광화문 광장에서

06 후원자 인터뷰(9) - 박노봉 씨

&lt;뉴스앤조이&gt;와 촛불교회가 공동으로 촛불 예배를 했습니

08 편집국 소식

다. 잊지 않기 위해, 함께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에 &lt;뉴스앤 조이&gt;에서 발간한 &lt;세월호, 희망을 묻다&gt; 필진들이 예배 순

09 신입 기자·간사 인사

서를 맡아 주셨습니다. 예배 중에 &lt;세월호, 희망을 묻다&gt;와

10 의심당하는 세월호 유가족들

IVP에서 &lt;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gt;, 새물결플러스에

11 쥐 나는 표절 취재

서 &lt;그날, 하나님은 어디 계셨는가&gt; 책을 300분의 유가족에 게 전달했습니다. 위로와 소망이 필요한 분들과 늘 함께하는

12 저는 신천지가 아닙니다

&lt;뉴스앤조이&gt;가 되겠습니다.

14 클릭 이 기사 16“너 불교랑 가톨릭 좀 아냐?”

스트레스도 풀고 친목도 쌓는 풋살 시합

17 2015 에르고니아 강좌 소개

&lt;뉴스앤조이&gt; 직원들과 희년함께, 하나누리 직원들이 친선 풋살 시합을 했습니다. 책상 앞에서 머리를 싸매 고 끙끙대던 직원들이 땀 흘리며 스트레스도 풀고, 단체 사이에 친목도 쌓을 겸 해서 어렵게 마련한 자리였

18 사진으로 보는 설교 학교

습니다. 내놓고 얘기는 않지만, 지지 않겠다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5월 뜨거운 햇볕 아래 젊은 청년들

20 바른 신앙 시리즈 소개

이 씩씩거리며, 풋살장을 종횡무진 뛰었습니다. 결국은 연장전까지 가서 5:5 동점으로 사이좋게 끝났습니다.

22 300 동역 교회를 찾습니다

저희와 교제하며 스트레스도 확 날려 버리고 싶은 다른 단체의 도전도 기다리겠습니다.

23 2015년 3월~5월 살림살이

길동무와 함께하는 식사 교제 &lt;뉴스앤조이&gt;가 청파동으로 이사 온 지 8개월이 조금 지났습니

대표 _ 김종희

편집국 취재기자 _ 구권효, 이용필, 이은혜,

이정만, 최승현, 송인선 편집기자 _ 정한철

사역국 국장 _ 황명열 재정 _ 오승연 교육 _ 엄태현 목회멘토링사역 _ 김재광, 이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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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_ www.newsnjoy.or.kr

다. 이사 온 뒤에 나타난 변화 가운데 하나는 ‘밥 사 주겠다’고

이메일 _ webmaster@newsnjoy.or.kr

찾아오는 분이 많아진 것입니다. 터가 좋은 탓일까요. 아무튼

트위터 _ twitter.com/newsnjoy

식사 대접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요즘 저희 직원들 입이 즐겁습

페이스북 _ www.facebook.com/newsnjoy

니다. 지난 5월에는 후원자 한 분이 직원들을 댁으로 초대해 주

주소 _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셨습니다. 보기만 해도 푸짐한 상을 마주하며, 맛있게 먹고 즐겁

47길 52 명신프라자 6층

게 대화하면서 &lt;뉴스앤조이&gt;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십분 느낄

(우편번호 140-132)

수 있었습니다. 길동무들의 응원 기억하며, 정신 줄 놓지 않고 제대로 일하겠습니다.

전화 _ 편집국 070-7872-2342

사역국 02-744-4116 팩스 _ 0505-847-4115

황명열 사역국장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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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칼럼

신뢰가 쌓이면 희망도 쌓입니다

토링사역원’을 통해서 벌이고 있는 많은 사역들은 그

그런 첫 만남 이후 6월 중순 목요일 저녁, 분당에

러한 신뢰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목회자와 신

있는 한 교회에서 목회자 여러 명이 안산 세월호 분

학생들에게 목회의 본질에 대해서 고민하는 자리를

향소에서 조문하고 저녁에 열리는 기도회에 참여했

마련하고, 마을을 섬기는 건강한 교회 모델을 소개하

습니다. 설교가 끝난 뒤 유가족, 미수습 가족(아직 시

고, 형편이 어려운 목회자 자녀들이 꿈을 품도록 미

신을 수습하지 못한 가족)이 또 절규하고 하소연했

국을 여행하고, 목회자 가족 수련회를 열고 있습니

습니다. 가족들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다. 저희를 신뢰하기 때문에 많은 분이 참여하고 후

목회자는 또 용서를 구했습니다.

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

기도 없지만 쇠락도 없는 지속 가능한 사업

전까지 절대 사라지지 않는 업종(?)입니다. 사업적으

이 바로 교회 개혁 운동이다.” 직원들에게 농

로는 참 좋은 아이템인지 몰라도, 우리 모두의 마음

반진반으로 가끔 던지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수많

을 아프고 답답하게 만드는 슬픈 아이템입니다. 이런

은 사업이 있지만 대개 흥망성쇠의 변천을 겪습니다.

일을 직업으로 날마다 하려니 얼마나 답답하겠습니

어제까지 없던 업종이 오늘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까. 그래서 우스갯말처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교회 개혁 운동은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기

이처럼 이미 아시는 내용 외에 최근 있었던 행복한 소식을 몇 가지 더 나누겠습니다.

낸 목회자에게 항의하는 경험을 했겠습니까. 그것 은 자신들에게 상처를 준 교회지만 여전히 기대하 고 의지하고 신뢰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지난 4월 중순에는 규모가 큰 교회를 목회하는 분,

그래서 더 만나고 대화하기로 했습니다. 몇몇 교회

작은 교회를 목회하는 분, 개혁 운동을 하는 분, 이렇

목회자들이 이런 식으로 목요 기도회를 인도해 주기

&lt;뉴스앤조이&gt;가 대체로 한국교회 현실에 비판적

게 10여 명의 목회자가 한자리에 모여서 한국교회 개

로 했습니다.

시각을 가지고 보도하는 방식으로 개혁 운동을 하는

혁 과제를 놓고 비공개로 대화한 적이 있습니다. 그

데, 그 부분을 조금 더 세심하게 보아 주었으면 하는

모임 후에 개별적인 만남이 더 있었고, 큰 교회가 작

목회자들이 세상의 고통에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합

바람이 있습니다. 비판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은 교회의 사역 내용을 공부해서 분립 개척 모델로

니다. 저희가 그런 중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신

비판하는 내용이 정확하고 비판하는 자세가 정직해

삼으려고도 했습니다. 이런 만남을 1년에 몇 번씩 가

뢰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고소 위협에도

야 합니다. 자세가 정직하고 내용이 정확해야 진실이

지려고 합니다.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상생하는 건

무너지지 않고 돈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다는 신

담긴 비판이 가능하며, 그래야만 사람들의 신뢰를 받

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뢰를 여러분에게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정직한 자

한동안 상한가를 치던 업종이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이분들이 평생 신앙생활하면서 방금 설교를 끝

세로 진실만을 정확하게 보도한다는 신뢰를 여러분

을 수 있습니다. 5월 중순에는 큰 교회 담임 목회자들과 세월호 유

에게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세상

&lt;뉴스앤조이&gt;가 15년 동안 칭찬도 받고 비난도 받

가족 10여 명이 만났습니다. 세월호 가족들이 각자

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중계자 역할을

았지만, 가장 큰 재산은 신뢰를 쌓았다는 것입니다.

출석하는 교회 목사나 교인들에게 말과 시선으로 받

제대로 한다는 신뢰를 여러분에게 드리고자 노력하

&lt;뉴스앤조이&gt; 보도 내용이 맘에 안 들고 기분 나쁘

은 상처가 크고 깊습니다. 그렇게 쌓인 아픔과 분노

겠습니다. 여러분도 저희와 끝까지 같이 가겠다는 신

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하더라도, 어떤 압력이나 유

를 큰 교회 목회자들이 대신해서 듣는 자리였습니

뢰를 언제나 보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에 넘어가지 않고 정직하게 쓴 정확한 진실이라는

다. 4시간 정도 눈물을 흘리며 아픔과 슬픔 섞인 탄

점은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식을 쏟아 냈고, 목회자들은 연신 죄송하다고 했습

김종희 대표

니다. LA 미주중앙일보 인터뷰 사진

신뢰가 쌓이면 할 일이 많아집니다. 저희가 ‘목회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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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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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무를 찾아갑니다 _ 길동무 인터뷰 (9)

회사는 벤처기업입니다. ‘2014 제10회 대한민국 이러

청년부 시절에는 비행 청소년 전도에 앞장섰습니

닝 우수 기업 콘테스트’에서 3위를 했고, 특허청에서

다. 하지만 일부 교인들은 “왜 이런 아이들을 계속

특허까지 받았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

교회에 데려오느냐”며 항의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박

달에 1,000~4,000개의 영어 단어를 외울 수 있다고

대표는 “교회가 아니면 누가 저 아이들을 보살펴 주

합니다. 기억방학습기로 공부했던 한 학생은 눈을 안

겠느냐”며 맞섰습니다.

대로 가린 채 영어 단어 2,000개를 순서대로 암기했 는데, 이는 단어 암기 세계 신기록입니다.

“누군가 해야 할 일 하는 <뉴스앤조이>, 고맙고 미안합니다” 기억방학습기 박노봉 대표, 사람 냄새 풍기는 예수쟁이로 사는 게 사명

흔들림 없던 신앙생활에도 위기는 있었습니다. 담 임목사가 교인 한 명당 50만 원씩 받는 조건으로 후

박 대표는 누구를 만나든지 스스로를 ‘예수쟁이’

임 목사에게 교회를 넘긴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

로 소개합니다. 비즈니스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습니다. 교회를 옮겼는데 그곳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

일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접대를 해야 할 때가 있는

어졌습니다. 담임목사가 타 교회와 합병하는 대가로

데, 술·담배·골프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계약이 성

교인 한 명당 200만 원씩 받고 넘긴 것입니다. 박 대

사되지 않을 때가 있어도, 박 대표는 전혀 아쉽지 않

표는 목회자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다고 합니다. 스앤조이&gt;가 이번에 만난 길동무는 국내 몇

&lt;뉴

과 공부법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안 되는 기억법 전문가인 기억방학습기 박

박 대표는 교회 안에 문제가 생기면 은혜로 덮으 “돈만 좇아 일하면 나중에 남는 게 아무것도 없습

려 하지 말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

노봉 대표이사(46)입니다. 박 대표는 2년 전 페이스

그는 20대 중반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한 달 순

니다. 예수쟁이는 돈과 사람 중 사람을 선택해야 합

야 교회 개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 &lt;뉴

북을 통해 &lt;뉴스앤조이&gt;를 알게 됐습니다. 교계에 성

이익이 3,000~4,000만 원이 될 정도로 잘나갔습니

니다. 돈을 손해 보면 돈보다 소중한 ‘사람’이 남습니

스앤조이&gt;가 하는 일이 교회 개혁과 맞닿아 있다면

역 없는 보도를 하는 언론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후

다. 하지만 시련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 29

다. 사람이 남으면 돈은 자동으로 따라오더군요.”

서 좀 더 힘을 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원을 시작했습니다.

살 무렵, 박 대표의 판단 실수로 회사는 부도를 맞았

지난 5월 29일, 서울 낙성대에 있는 기억방학습기 사무실에서 박노봉 대표를 만났습니다. 박 대표에게

습니다. 집과 회사 사무실에는 빨간 압류 딱지가 붙

박 대표는 중학생 시절, 예쁜 여학생을 만나게 해

끝으로 박노봉 대표는 &lt;뉴스앤조이&gt; 직원들에게

었고, 부도 소식이 전해지자 주 거래처는 등을 돌렸

주겠다는 동네 형의 꾐(?)에 넘어가 교회에 나갔습

당부했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입니다. 그 일을

습니다.

니다. 처음 참석한 금요 기도회에서 은혜를 받았고,

여러분이 하고 있습니다. 힘들더라도 옳은 일 하고

열혈 신자가 됐습니다. 일주일에 4일 이상 교회에

있는 것이니 약해지지 말고 버텨서, 전진해 주길 부

나갔고, 봉사·교육·전도·예배에 적극 참여했습니

탁드립니다.”

는 세 가지 꿈이 있습니다. 평생 사람 냄새 나는 ‘예 수쟁이’로 살고, 회사 직원 모두를 잘 먹고 잘살게 해

다행히 박 대표 곁에는 믿고 따라 주는 직원들이

주고, 소외받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기억법

있었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방학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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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용필 기자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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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소식

신입 기자·간사 소개

가는 데까지 가려고 합니다

수염 난 막내 인사드립니다

무더위가 찾아오는 7월이 되면 &lt;뉴스앤조이&gt;에

서른한 살 막내가 입사 한 달 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입 기자 송인선입니다. &lt;뉴스앤조이&gt;

서 일한 지 정확히 3년이 됩니다. 저의 20대 마지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참 빠릅니다. 취재를 다니고 기사를 쓰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저뭅니다. 저의 근

막과 30대 초반을 &lt;뉴스앤조이&gt;에서 보낸 셈입니

10년도 참 빨리 흘렀습니다. 멋있는 목회자를 꿈꾸던 소년이 벌써 아저씨가 되어 교회 문제를 취재하고

다. 꿋꿋하게 버텨 냈다는 뿌듯함도 있고, 잘해 내

부패한 목회자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그때 그 소년은 이리 될 줄 알았을까요.

지 못한 일도 있어 아쉬움도 남습니다. 이제 곧 4 년 차 기자로서 정신과 자세를 가다듬고, 가는 데

시간이 빨리 흐른다는 사실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과거의 기억과 감정이 엊그제 일처럼 고스란히 남

까지 가 보려고 합니다.

아 있습니다. 취재를 하다 보면 기독교인이 맞느냐고 사람들이 물어봅니다. 어제도 누군가 메일을 보내

가는 데까지 가 보려고 하는 사람은 저뿐만이 아 닙니다. 얼마 전 &lt;뉴스앤조이&gt; 김종희 대표는 기자

스님 욕은 안 하고 전병욱 목사 욕만 한다고 불평했습니다. 이런 때 시간의 냉동고에서 신학생 시절, 목

지지 부탁드립니다.

들에게 기사 선택, 방향 잡기, 교정 및 편집 등 모

혹시 김종희 대표가 아예 손을 턴 것으로 이해하

든 업무를 기자들끼리 상의하며 알아서 진행하라

는 길동무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걱정하지 마

고 지시했습니다. 여태껏 이런 파격적인(?) 지시를

십시오.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받아 본 기억이 없습니다. 막상 이렇게 지시한 대

건 수시로 대표와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이상,

표도 불안하고, 기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자들

가는 데까지 가 보기로 한 편집국 소식이었습니다.

회자의 꿈을 꿨던 설렘을 꺼내 보여 주고 싶습니다. 차갑지만 생생하게 살아 있지 않느냐고. 오늘도 저는 출근합니다. 피곤하지만 즐겁습니다. 저와 &lt;뉴스앤조이&gt;가 언제나 힘을 낼 수 있도록 기 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_ 송인선 기자

은 일단 가는 데까지 가 보기로 했습니다. 상투적 이용필 기자

인 표현이지만, 그래도 써야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목회 현장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이젠, 함께 읽기다! 책 읽고 신앙 고민도 나누고

안녕하세요. 목회멘토링사역원 신입 간사 이용찬입니다. 목회멘토링사역원 사무실로 출근한 지 두 달 됐습니다. 이제 출근길도 제법 익숙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도 친해졌습니다. 그간 설교 학교 진행을

&lt;뉴스앤조이&gt;가 매월 독서 모임 ‘톨레레게’를 열

다. 인도자가 모임 2주 전 서평을 써서 읽을 책을

고 있습니다. ‘톨레레게(Tolle lege)’는 성 어거스틴

안내하면, 참석자들은 서평과 책을 미리 읽고 옵니

의 &lt;고백록&gt;에 나오는 ‘집어 들어 읽으라’는 뜻입

다.

니다.

매월 주제가 있습니다. 3월엔 ‘성찰’이란 주제로

톨레레게는 올해 2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첫 달엔

&lt;당신들의 기독교&gt;를 읽었고, 4월엔 ‘신학’을 주제

&lt;이젠, 함께 읽기다&gt;를 읽으면서 모임의 ‘취지’를

로 칼 바르트의 &lt;개신교 신학 입문&gt;을 읽었습니

선언했는데요. 모임 인도는 이원석 작가를 비롯한

다. 5월에는 &lt;여유롭게 살 권리&gt;로 ‘노동과 안식’의

&lt;뉴스앤조이&gt; 편집위원들이 돌아가며 하고 있습니

의미를 조명했고, 6월에는 &lt;묵상의 여정&gt;과 &lt;토머 스 머튼&gt;을 읽고 ‘묵상과 영성’을 논했습니다. 7월부터 12월까지, 각각 ‘공부·제자도·대화·읽 기·쓰기·기도’를 주제로 독서할 계획입니다. 매월

돕고, 목회멘토링사역원 소식지를 준비하며 일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충북 음성에 다녀왔습니다. 농촌에서 지역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 여섯 분을 만났습니다. 그중 한 분은 비닐하우스에 예배당을 마련해 놓고 목회를 합니다. 또 다른 분은 10명도 안 되는 교인과 함께 교회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분들의 얼굴빛이 하나같이 환합니다. 목회를 하면서 힘 들고 어렵지만 더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충북 음성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목회멘토링사역원에 입사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목회자들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교회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일이 뿌듯했습니다. 잘하 고 싶다는 욕심도 났습니다.

첫째·셋째 월요일에 모입니다. &lt;뉴스앤조이&gt; 홈페 이지 오른쪽 ‘톨레레게’ 배너를 누르시면 그동안의 서평과 모임 후기를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부지런히 성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목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간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목회를 꿈꾸는 분들 의 동무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_ 이용찬 간사

정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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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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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후기

취재 후기

의심당하는 세월호 유가족들

쥐 나는 표절 취재

학자들의 표절 문제

생기면, 절판·보상 조치를

가 화제입니다. 사실

해야 하는데 이 금액이 만

유가족 한 분이 대답했습니다. 자신도 그런 이야기

이 문제는 올 3월부터 제기

만치 않다고 합니다. 계약

를 많이 들었고, 들을 때마다 어떻게 답해야 할지 잘

돼 왔습니다. ‘터질 게 터졌

서상으로는 저자가 책임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그런 프레임을 가지고 있

다’는 반응을 보이는 분들

지게 돼 있지만 실제로는

는 사람은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도 꽤 많습니다. 김지찬, 송

출판사가 부담을 진다는

그는 침착하고 단호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병현, 이필찬 등 이름난 학

겁니다. 한 교수의 책은 재

자들이 연루됐습니다. 이

고가 수억 원어치 쌓여 있

“저희를 돕는 많은 시민단체가 있습니다. 그들이

들이 다가 아닙니다. 글을

다고 합니다. 다른 한 출판

5월

모두 종북 세력이라는 증거도 없을 뿐더러, 확실하게

쓰고 있는 지금까지 6명의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유가족이 그들을 이용했으면

신학자들이 보도됐으니, 아마 소식지를 읽으실 때는

면 우리는 문 닫아야 할 판”이랍니다. 누가 책임질지

사에 무심한 가운데, 이런 자리가 필요하다는 생각

했지 그들에게 이용당한 적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표절 문제에 휘말려 있을 수도 있겠

서로 눈치 보는 사이에 독자들만 피해 입는다고 발을

습니다.

동동 구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참 씁쓸합니다.

런 말에 제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8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몇몇 대형 교회 목사가 만났습니다. 한국교회가 세월호 참

사는 “저자가 책임을 안 지

이 들어 김종희 대표와 제가 주선했습니다. 큰 교회

저희가 바라는 건 세월호 참사에 대한 공정하고

목사들은 유가족의 심정과 지금 상황이 어떤지 직접

객관적인, 독립적인 조사, 이것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듣고, 유가족들은 교회에 대해 느끼는 바를 가감 없

조사가 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받아들일 것입니

‘복사’해서 ‘붙여 넣기’ 한 것 같은 텍스트를 보면서

기사를 다 쓰고 집에 들어가니 늦은 밤 사촌 동생

이 말하는 자리였습니다.

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2014년 4월 16일, 그때 각

도 한숨이 나왔지만, 표절 사실 자체보다 표절 이후

이 잠도 안 자고 독후감 숙제를 하고 있더군요. 그런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 모두가 열심히 노력했는데 정

교수님들의 태도에 더 씁쓸한 감정을 느낄 때가 많았

데 책을 보고 있는 게 아니라 인터넷 검색창을 보고

말 운이 없어서 이렇게 됐다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

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진정성이 엿보이는 사과를 하

있었습니다. 직접 쓸 생각은 안 하고 어디서 갖다 쓰

가족들은 울분을 쏟아 냈습니다. 매주 수천수만 명

습니다. 만약 많은 국민이 의심하는 것처럼, 이 참사

신 분들도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사과를 하면서도

려 하려 한 모양입니다. 출근해서 표절과 싸우고 왔

앞에서 설교하는 목사들도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

에 어떤 정치적인 목적이 있었다는 결과가 나온다고

‘관행이었다’, ‘내가 만든 장르에는 내 방식의 기준을

는데, 퇴근해서도 표절과 싸워야 할 판이라니! ‘정직

니다. 한 가지 기억나는 장면을 나누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그걸 제가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

정한다’는 말로 대응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공부

하게 살자’라고 한마디 하고는 다른 책을 읽으라고 던

습니까? 유가족들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합니

도 많이 하시고, 충분히 알 만하신 분이 왜 표절을

져 줬습니다. 이내 수긍하더니 쓰던 걸(정확히는 붙

까?”

할까’, ‘증거가 명백한데도 왜 회피하시려고만 할까’ 하

여 넣은 걸) 지우고 제가 준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장장 4시간에 걸쳐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유

한 목사가 어렵게 질문을 꺼냈습니다. 그는 세월호

는 생각이 들어 뒷맛이 썼습니다.

참사 1주기를 전후해, 설교에서 세월호를 언급했습니

현행범(?)으로 체포돼 잘못을 인정한 제 사촌 동생

다. 교회가 피해자 가족들을 돌아보고, 진실 규명에

한국교회가 세월호 피해자들을 의심하고 있습니

힘써야 한다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주에

다. 유가족들은 오해가 있으면 직접 가서 풀겠다며

최근 표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켜 미안하다며 사

과는 달리, 교수님들은 이런저런 이유를 자꾸 대십니

한 교인이 찾아와, 목사가 강단에서 정치적인 발언을

교회에 좀 불러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목소

과하신 분이 한 명 있습니다. 그런데 보도한 사실과

다. 조만간 문제가 되실 분들도 대기 중이라고 합니

해 교회를 떠나겠다고 한 것입니다.

리에 응답하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손을 내밀기는커

뒷소문은 다르다고 하더군요. ‘자신은 잘못한 게 없

다. 당분간 표절 취재가 길어질 모양입니다. 신나는

녕 내미는 손도 잡아 주지 못하는 게 지금 교회의 현

다’는 식으로 말하고 다닌다는 얘기도 들려옵니다.

취재가 아니라, 쥐 나는 취재가 되게 생겼습니다.

“세월호 유가족이 종북 세력에 이용당하고 있다, 현 정권을 무너뜨리려 한다, 이런 소문이 돕니다. 이

10

실입니다. 구권효 기자

출판사는 출판사대로 하소연합니다. 표절 문제가

최승현 기자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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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후기

저는 신천지가 아닙니다 스앤조이&gt;에 입사한 지 3개월. 시간이 전광

어 “신입 기자가 혹시 신천지가 아니냐”는 의혹도 받

석화처럼 지났습니다. 첫 기사는 셰익스피

았습니다.

&lt;뉴

어 소네트 강좌 같은 고상한 것이었는데요. 점점 이 단 취재에 발을 들였습니다. 어느새인가 이만희 총회

김종희 대표님이 “상대편의 의견을 더 충실히 듣고

장이 CBS를 향해 비난의 말을 쏟아 내는 기자회견에

가감 없이 담아내는 것도 진실을 알리는 언론의 역

도 가 있더군요.

할”이라고 했습니다. 마음의 짐을 한결 덜 수 있었습

고 로읽 바 시록을 파헤치는 요한계 게 ! 명쾌하 해부하기 을 석 해 해석 잘못된 한계시록 의 신천지 신천지 요

USB와 OTG를 한 번에!

니다. 하지만 언젠가 신천지에 제대로 반론을 내겠다 신천지 신도들을 처음 만난 건 지난 3월 강제개종

는 마음의 빚은 남았습니다.

피해자연대(강피연)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였습니다. CBS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이후 위기의식

그러던 중 지난 4월 신천지가 강피연과 이만희 총

을 느낀 신천지가 강피연을 구성해 이단 상담소 목사

회장까지 대동하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저는 이

들로부터 ‘감금, 폭행, 납치’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자

번에도 그들이 주장하는 바를 기사에 충실히 담았습

리였습니다.

니다. 이만희 총회장이 40여 분간 하는 설교를 녹취 하여 반복해 듣는 고통을 견뎌 가면서요.

그날 정말 열심히 취재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단독 으로 취재한 건 처음이라 책임감을 크게 느꼈죠. 그

이번에는 신천지가 하는 말만 담지 않았습니다.

들의 주장을 귀 기울여 들어 그대로 기사에 담았습

CBS 변상욱 본부장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중에

니다.

서도 CBS가 신학 토론 제안을 피한다는 주장에 대해 “신천지는 계속 ‘같은 기독교단끼리’라는 표현을 쓰는

기사가 나간 후 몇몇 독자는 “혹시 이거 신천지 옹

데, 기독교 분파가 아니다. 부당한 속임수를 쓰는 반

호 기사인가요?”, “&lt;뉴스앤조이&gt;답지 않다”고 했습니

사회적 사교 집단이다. 신학 토론은 무의미하다”고

다. 기사에 반론이 부족하다는 이유였는데요. 심지

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는 주 려 들 가 수 교 찬 필 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OTG 기능 추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연결 하여 동영상 재생 가능!

의 지 석 천 해 신 록 시 계 한 요 기

하 부 해

강의 영상

USB + OTG

인간인지라 한쪽 편으로 쏠리는 감정은 어쩌지 못 하는 걸 느낍니다. 양쪽의 주장을 균형 있게 다루는 감도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상대편, 심지어 이단 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주장을 왜곡하여 전하지 않는 것. 진실을 전하는 언론인으로서의 길을 꿋꿋이 걸어 가야 한다는 걸 어렴풋이나마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권위자 이필찬 교수가 강의하는 ‘신천지의 요한계시록 해석 해부하기’ 강의 영상은 USB+OTG에 담았습니다.

동영상 강의 총 40강

강의 교재 수록 이정만 기자

12

* USB로만 되어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가격 : 35,000원) * 구매처 : &lt;뉴스앤조이&gt; 홈페이지‘책방’(02-744-4116)

16GB 40,000원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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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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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문화 축제 개막, 동성애 관련 의견‘봇물’

6월 들어 최고 뜨거운 감자는 ‘동성애’입니 다. 6월 9일 퀴어 문화 축제가 열렸습니다. 교 계 연합 기관들이 하나 되어 반대하고, 반대 하는 교인들이 대한문광장에 나가 반대 집회 를 열었습니다. &lt;뉴스앤조이&gt;에는 축제를 전 &lt;뉴스앤조이&gt; 기사 조회 수를 기준으로, 올해 3월 중순에서 6월 중순까지의 교계 이슈를 짚어 봅니다.

후해 동성애 관련한 글이 계속해서 올라왔습 니다. 교회는 동성애와 동성애자를 어떻게 대 해야 하는지 여러 가지 입장이 나왔습니다. 동 성애에 관한 성서 해석과 인권 문제, 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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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을 주제로 주장과 논박이 꼬리를 물었습

사랑의교회 회계장부와 오정현 목사

니다.

6월 초, &lt;뉴스앤조이&gt;는 2006~2013년 8년간 오정 현 목사의 ‘목회 활동비’ 지출 내역을 보도했습니다. 목 회 활동비뿐 아니라 특별 새벽 기도 CD 수익금과 서점 사랑플러스 수익금을 오정현 목사가 어디에 썼는지도 보도했습니다. 교회가 오 목사의 주일 점심 식사비로 평균 25만 원을 지출했다는 소식은 특히 파장이 컸습 니다. ‘목회 활동비란 도대체 무엇인가’, ‘목사는 교회 돈 을 어디까지 쓸 수 있나’, ‘다른 교회는 여기서 자유로 운가’. 독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2

몰카 전과 3범 된 사랑의교회 전 부목사

4

‘기독교 기업’ 회장 장로님들의 비리

올해도 믿음 좋은 장로님들 비리가 풍년입니다. 일광그룹 회장 이규태 장로가 3월 사기죄로 구속 된 것을 시작으로, ‘주일은 쉰다’는 신원 그룹 회장 박성철 장로가 4월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 었습니다. 박성수 장로가 회장인 이랜드 그룹은 국내 디자이너의 제품을 도용한 제품을 중국에 주문했다가 들통이 났습니다. 장로는 아니지만 기독교인인 아딸 대표 이 아무개 씨도 뒷돈을 받 았다는 의혹을 받고 구속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믿음의 기업’을 표방해 왔습니다.

5

교회‘미생’ 들이 공감한, 김파전의‘파전행전’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찍던 사람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그는 사랑의교회 부 목사 류 아무개 씨였습니다. 곧 교회를 사임한 류 목사는, 법원에서 700만 원의 벌금과 성폭력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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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아야 할 교회에서조차 미생으로 살아갈 수밖에

프로그램 32시간 이수를 선고받았습니다.

없는 요즘 2030의 이야기, ‘파전행전’입니다. 첫 연재부터

과거 같은 혐의로 두 차례 벌금형을 받은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글쓴이 김파전(김정

경력도 드러났습니다. 소속 노회도 2년간

주 씨)은 “신학과 이론으로 내린 정답과 같은 ‘제자도’가 아

류 목사의 목회 활동을 중지하고 치료를

니라, 2015년 대한민국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대부분의 젊

받으라고 했습니다. &lt;뉴스앤조이&gt;는 류 목

은 크리스천들이 몸부림치며 하나님을 따르고자 하는 ‘삶

사와 전병욱 목사를 비교하는 기사를 내기

의 제자도’를 말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매주 화요일 싣습

도 했습니다.

니다. 아, 참고로 ‘파전’은 ‘파트 전도사’의 약자입니다.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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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니아 2015 강좌 취재 후기

하나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에르고니아 2015 강좌

“너, 불교랑 가톨릭 좀 아냐?”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lt;뉴스앤조이&gt; 신학 마당 ‘에르고니아’는, 성서를 기초로 ‘교회’, ‘그리스도인’, 그리고 ‘사회’의 삼각관계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

출근을 하던 날, 숨 쉬기도 조심스러운 수요일

동행한 선배와 저는 조계사 방문이 처음이었습니다.

는 데 초점을 맞춘 강좌입니다. 각 강좌당 4주에 걸쳐

아침이었습니다. 제 자리가 어딘지도 모르고

오색찬란한 연등으로 수놓은 하늘이 참 아름다웠습

진행되며, 2015년에는 ‘신구약 성경’, ‘예수님의 삶에 관한

헤매던 저를 선배는 회의실로 불렀습니다. 교회 개혁

니다. 관광객의 마음으로 사진을 연신 찍었습니다.

글 읽기와 글쓰기’, ‘교회사’, ‘현대 과학’, ‘성서 고고학’ 등

의 역사가 드디어 시작되는구나. 두근거리는 마음을

취재 차 만난 스님의 말은 어찌나 은혜롭던지…. 혼

성서에 관한 전반적인 주제를 다룹니다. 에르고니아는

추스르며 옆에 앉았습니다. 선배의 첫 마디는 “불교

자 갔으면 제 이름으로 3만 원짜리 연등 하나 달고

‘정답’이 아닌 끝없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그리스도인의

랑 가톨릭 좀 아느냐”였습니다.

왔을지도 모릅니다.

정체성을 찾아가는 길동무가 되어 줄 것입니다.

당황스러웠습니다. 선배는 이웃 종교를 취재하라

한데 사람 사는 세상 다 똑같다고 했던가요. 취재

했고, 제게 사건·사고를 중심으로 각 종교의 이슈를

가 쌓일수록 3대 종교가 걸린 병의 정체가 드러났습

정리하라고 했습니다. 이 사람이 저 사람 같고 이 사

니다. ‘메르스’보다 무서웠습니다. 마음이 쪼그라들어

건이 저 사건 같았습니다. 추기경과 주교 중 더 높은

사람을 사랑할 수 없게 만드는 병, 약한 자를 업신여

성서와 고고학(1)

예수를 읽다

사람은 누구입니까. 스님 이름은 왜 이렇게 비슷한가

기고 돈과 권력으로 눈까지 멀게 만드는 병입니다.

1강. 고고학의 시작

1강. 비유들 - 갈릴리 사역 후기 언행 Ⅰ

2강. 출애굽은 언제 일어났을까?

2강. 비유들 - 갈릴리 사역 후기 언행 Ⅱ

3강. 출애굽의 역사성

3강. 변화하는 예수 - 갈릴리 주변 지역에서의 예수 언행 Ⅰ

4강.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정복했을까?

4강. 변화하는 예수 - 갈릴리 주변 지역에서의 예수 언행 Ⅱ

요. 다른 선배들이 교회 이야기로 즐거운(?) 대화를

■ 2015년 8~10월 강좌 소개 기간

화요 강좌 / 박태순

8월 8. 4. ~ 8. 28.

금요 강좌 / 주원규

할 때, 저는 모니터에 얼굴을 파묻고 도박 사건에 거

병세가 비슷하니 각 종교의 예방법도 그리 다르지

론된 사찰들을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낯선 공간에서

않았습니다. 약자를 돌보고 돈과 권력을 멀리하면

성서와 고고학(2)

예수를 쓰다 - 심화 과정

낯선 것들을 보며 지낸 낯선 하루였습니다.

더 이상의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1강. 가나안 정복의 역사성

1강. 공유할 수 있는 발표작 선정하기

2강. 왕국 시대의 고고학

2강. 실습 결과물 리뷰 Ⅰ. 수정, 보완

3강. 포로 시대의 고고학

3강. 실습 결과물 리뷰 Ⅱ. 수정, 보완

4강. 성서와 고고학

4강. 발표작 나눔, 토론, 발전 방향 모색의 시간

예방하면 종교는 더 이상 부패하지 않을 거라고 했습

9월 9. 1. ~ 9. 25.

취재를 하다 보니 신앙인으로서 위험한 순간도 있

니다. 개신교에서도 흔히 듣던 이야기였습니다. 혹시

었습니다. 한 스님을 만나러 ‘조계사’를 찾았습니다.

몰라 불교와 가톨릭은 치료 가능한 백신이 있느냐고

성서와 교회사

예수를 읽다

물었습니다. 아쉽게도 그들 역시 없었습니다.

1강. 세계 교회의 역사 ①

1강. 기적들

2강. 세계 교회의 역사 ②

2강. 예루살렘을 향하여 - 예수의 유대 사역 Ⅰ

3강. 한국교회의 역사 ①

3강. 예루살렘 안에서 - 예수의 유대 사역 Ⅱ

4강. 한국교회의 역사 ②

4강. 충격과 공포 - 감람산에서의 예수 언행

침례신학대학교에서 M.Div.와 Th.M.(구약학) 을 공부했다. 현재 부천에서 주뜻새들녘교 회를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lt;거룩한 전쟁, 신의 명령인가 인간 의 욕망인가&gt;가 있다.

소설가이자 감리교단 목사. 동서말씀교회를 섬기고 있다. 소설 &lt;열외인종 잔혹사&gt;, &lt;망루&gt; 등 다수의 작품을 저술했으 며, 종교 관련 저서로는 &lt;땅의 예수, 하늘의 예수&gt;, &lt;마가복 음 새롭게 읽기&gt; 등이 있다.

10월 10. 2. ~ 10. 30.

취재는 끝났지만 여전히 저희는 백신이 필요한 현 실을 살고 있습니다. 비단 종교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큰일이 올 때마다 나는 모른다고 말해 ‘아몰 랑’으로 불리는 청와대의 그분처럼, 신앙인들도 현실

강사프로필

을 외면하며 살아야 할까요. 어느 때보다 종교의 역 할이 강조되는 요즘, 개혁에 있어서만큼은 ‘아몰랑’으 로 일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시간·장소 : 오후 7~9시, &lt;뉴스앤조이&gt; 세미나실(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47길 52 명신프라자 6층) - 수 강 료 : 1강좌 4만 원, 2강좌 9만 원 / *&lt;뉴스앤조이&gt; 후원 회원, 학생 및 청년, 간사 1만 원 할인 - 신청 방법 : 에르고니아 카페(cafe.daum.net/ergonia) 수강 신청란에 신청 및 입금

(입금 계좌 : 국민은행 536801-04-080591 박태순)

송인선 기자 -문

16

의 : 010-9214-6997(박태순 실장), 02-744-4116(뉴스앤조이)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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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설교 학교 5월 11일 5강 박대영

목회멘토링사역원은 지난 4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멘토와 함께하는 설교 학교’를 진행했습니다. 1학기와 2

목사

‘묵상 여정의 동반자 ― 성령과 공동체’

학기를 지나면서 모두 8명의 멘토를 만나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진으로 설교 학교 현장을 찾아가 봅니다.

설교 학교 2학기가 이어졌습니다. 2학기에는 ‘묵상과 해석의 과정’을 조명했습니다. 박대영 목사(광주 소명교회)는 “묵상이 없는 가벼운 설

4월 2일 1강 이재철

교와 결별해야 한다. 묵상이 만드는 설교, 묵상으로 만드는 설교가 필

목사

요하다”고 했습니다. 설교하는 목회자들에게 무엇보다 꾸준하고 깊이

‘삶의 자리에서 들려오는 말씀’

있는 성경 묵상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누적된 묵상이 있는

이재철 목사(100주년기념교회)가 설교 학교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

설교자만이 성령님의 도움을 힘입어 설교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

목사는 참석자를 앞에 두고 설교와 목회의 본질을 짚어 나갔습니다.

니다.

이 목사는 “목회란 한 사람을 품고 자기 인생을 전부 던지는 것”이며 그럴 때 “하나님께서 그 한 사람에게 하실 말씀(설교)을 주실 것”이라

5월 19일 6강 음동성

고 했습니다. 이어서 “목회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담는 그릇이 되려면

목사

‘일상 영성이 말씀 묵상과 만날 때’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며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요구했습니다.

동교동교회에서만 50년 가까이 목회한 음동성 목사는 목회자에게 수 4월 6일 2강 박득훈

도사적인 자기 수양을 요구했습니다. “최고의 기쁨은 진리를 깨닫는

목사

기쁨이다. 목회자는 세속적인 것이 아니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자

‘지금 시대에 하나님의 현존을’

리에서 기쁨을 얻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음 목사는 “평생의 삶, 평 생의 독서, 평생의 인격, 평생의 고민이 설교 속에 녹아들어야 한다”

박득훈 목사(새맘교회)는 설교 속에 시대 문제에 대한 공감이 있어야

고 했습니다.

한다고 했습니다. 시대와 동떨어진 설교는 자칫 공허한 말잔치로 끝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 목사는 강의를 맺으면서 “설교자가 자기 뜻, 자기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말씀을

5월 29일 7강 이영재

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경 해석의 틀, 논란으로만 삼을 것인가’

4월 20일 3강 손봉호

목사

이영재 목사(전주 화평교회)는 “영해(靈解)는 개인 영성이 성경보다

교수

앞서기 때문에 위험하고, 역사비평은 성경 본문보다 역사에 더 집중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설교’

하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바른 성경 해석을 위 해서는 “이 두 가지 틀을 올바르게 사용하되 그에 앞서 ‘삶에서 우러

손봉호 교수는 “설교자는 이 세상의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계시를 전

나오는 자기 해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두루 믿음을 얻고 신뢰를 얻 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거짓말만 하지 않아도 목회자의 신뢰 가 상당히 회복될 것”이라며 “조금만 손해 볼 각오하면 거짓말을 하

6월 1일 8강 안진섭

지 않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손 교수는 목회자의 설교와 목회자의

목사

‘현장 중심의 실제적인 성경해석학’

윤리가 결코 나누어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진섭 목사(대전 새누리2교회)는 “설교에 있어 가장 고된 작업은 본 4월 30일 4강 김지철

문을 해석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지도를 그리듯 본

목사

문 해석의 전 과정을 하나씩 짚어 주었습니다. 안 목사는 “설교자에게

‘말씀으로 진검 승부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는 능력”이라며 이를 위 해서 노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지철 목사(소망교회)는 “설교자는 항상 ‘하나님이 도대체 나 같은 사람을 통해 이 시대에 어떤 말씀을 하시고자 하는지’ 끊임없이 물어 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 대신 자신의 연구 결과물, 정교한 구성, 말 솜씨 등을 뽐내려 한다든지, 몇 명이 자기 설교를 듣고 있는지 따지기 시작한다면 이미 그 설교자는 설교의 본질로부터 멀어진 것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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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lt;뉴스앤조이&gt;에서 기사로 보실 수 있습니다. 3학기 설교 학교는 김영봉 목사의 특강(7월 16 일)을 듣고 9월부터 시작합니다. 이용찬 간사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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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세월호 유가족의 풀리지 않는 신앙 질문에

한국교회의 건강 회복을 위해 &lt;뉴스앤조이&gt;가 제안하는

6명의 신학자ㆍ목회자가 쓴 위로와 희망의 편지

G

바른 신앙 시리즈 도서 세트

(1∼10권)

할인 판매

한 생자 가족 중에 신앙을 가지지 않은 분들도 억장이 무너지겠

지만, 기독교 신앙을 가진 분들은 더 답답할 것입니다. 신앙

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 물음에 누 군가 대답을 해 주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분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같이 아파하고, 같

G

국교회 개혁과 신앙 성숙을 위해 실 제적이고 유용한 콘텐츠를‘바른 신 앙’ 시리즈 도서로 2012년 3월부터 1년에 3∼4권씩 출판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 들이 보실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 아담한 사이즈로 제작합니다. 그동안 독자들로부 터 많은 사랑을 받은 10권의 책을 세트로 할인 판매합니다. 아직 읽어 보지 못하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해 드리며,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G

* &lt;뉴스앤조이&gt;를 후원하시는 분에게는 바른 신앙 시리즈 신간을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 문의 : 02-744-4116 &lt;뉴스앤조이&gt;

이 힘들어하고, 같이 위로해 주는, 공감 깊은 소통이 아닐까 하는

G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아픔을 넉넉히 품고 공감 해 줄 수 있을, 믿을 만한 분들에게 글을 써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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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분들을 위한다고 한 행동이 자칫 더 힘들게 만든 것은 아닌

정가 72,000원 → 할인가 64,800원 (10% 할인)

지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다. 온전한 사랑 은 두려움을 내쫓는다’는 요한일서 4장 18절 말씀에 용기를 내어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한국교회의 건강 회복을 위해 &lt;뉴스앤조이&gt;가 제안하는 바른 신앙 시리즈

값 8,000원 / &lt;뉴스앤조이&gt; 편집국ㆍ강호숙 김형국 박득훈 백소영 오세택 차정식 공저

G

인터뷰 1

하나님, 그 순간 어디서 무엇을 하셨나요? _ 고 유예은 양 이모 박명희 님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으로 신원하십니다. _ 차정식 교수(한일장신대 신약학)

인터뷰 3

왜 나한테 이런 고난을 주시는 걸까요? _ 고 김다영 양 아버지 김현동 님 비록 악이 승리하는 것 같지만… _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

인터뷰 4

우리 아들, 천국에 있는 거 맞겠죠? _ 고 이영만 군 어머니 이미경 님 별보다 더 영롱하고 분명한 천국을 믿습니다. _ 오세택 목사(두레교회)

인터뷰 5

예수님이라면 불의를 보고 가만히 계셨을까요? _ 고 김주희 양 어머니 이선미 님 교회 안에 갇힌 신앙을 넘어‘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살아갑시다. _ 강호숙 교수(총신대 실천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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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사람의 탐욕 때문에 일어난 거 맞죠? _ 세월호 실종자 단원고 양승진 교사 아내 유백형 님 남겨진 자의 몫을 감당하겠습니다. _ 백소영 교수(이화여대 기독교사회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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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신앙 시리즈 002

바른 신앙 시리즈 003

바른 신앙 시리즈 004

바른 신앙 시리즈 005

마을을 섬기는 시골 교회

건강한 교회의 기본,

한국교회의 일그러진 자화상,

모범 정관

전병욱 다시 읽기

바람직한 목회자 청빙

교회, 가이사의 법정에 서다

뉴스앤조이 취재팀 | 뉴스앤조이 펴냄 150면 | 6,000원

교회개혁실천연대·뉴스앤조이 취재팀 뉴스앤조이 펴냄 | 123면 | 6,000원

박종운·지강유철·한종호·황영익· 손봉호 지음 |&#96;뉴스앤조이 펴냄 | 166면 | 7,000원

교회개혁실천연대 목회자청빙연구위 원회 | 뉴스앤조이 펴냄 | 158면 | 7,000원

강문대 지음 | 뉴스앤조이 펴냄 | 190면 | 7,000원

1년 동안 기자들이 땀을 뻘뻘 흘리 며 마을을 섬기는 시골 교회 17군데 를 취재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도 창의적 사역으로 마을과 교회가 함께 행복해지는 비결을 배울 수 있 습니다.

민주적 교회 운영의 이론과 실제를 작은 책에 담았습니다. 교회개혁실 천연대가 제공하는 모범 정관의 핵 심적인 사항과 모범 정관을 잘 운용 하는 다섯 교회의 사례를 소개했습 니다.

‘전병욱 사건’에서 목회자의 도덕 불감 증, 왜곡된 성서 해석에 기초한 설교, 교회의 비민주적 의사결정구조, 책임 있는 기관들이 보이는 무책임한 행태 등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고 스란히 엿볼 수 있습니다.

목회자 청빙에 대한 국내 유일의 참고서입니다. 목회자청빙연구위 원회는 바람직한 목회자 청빙 기준 과 실제적 매뉴얼을 오랫동안 연구 하고 논의해서 한국교회에 제안했 습니다.

교회 내에서 불필요한 갈등과 분 쟁을 예방하고, 상식적인 소통을 위해서 현직 교회법 전문 변호사가 교회 분쟁을 둘러싼 법원의 판례 를 자세하게 설명한 법률 해설서입 니다.

바른 신앙 시리즈 006

바른 신앙 시리즈 007

바른 신앙 시리즈 008

바른 신앙 시리즈 009

바른 신앙 시리즈 010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 교회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

목사 자녀 비전 투어

한손에 잡히는 교회 재정

세월호, 희망을 묻다

주재일 | 뉴스앤조이 펴냄 | 212쪽 | 7,000원

강영안·김인수·권영석·손봉호· 한영주 | 뉴스앤조이 펴냄 | 196쪽 | 8,000원

김종희 | 뉴스앤조이 펴냄 184쪽 | 8,000원

교회재정건강성운동·뉴스앤조이 취재팀 뉴스앤조이 펴냄 | 219쪽 | 8,000원

&lt;뉴스앤조이&gt; 편집국·강호숙·김형국· 박득훈·백소영·오세택·차정식 지음 뉴스앤조이 펴냄 | 210쪽 | 8,000원

우리 시대의 ‘강도 만난 자들’을 외 면하지 않고, 그들의 좋은 이웃으 로 사는 교회들의 이야기를 담았 습니다. 이 교회들을 통해서 한국 교회가 나아갈 방향과 희망을 발 견할 수 있습니다.

‘세계관, 공동체, 영성, 복음, 가정’ 5가지 키워드로 한국교회 위기의 근원적인 문제를 다뤘습니다. 한 국교회와 신앙의 회복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삶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꿈 찾아 떠난 목회자 자녀들의 미 국 여행기입니다. 목회멘토링사역 원에서 작은 교회 목회자들의 중고 생 자녀들과 함께 미국 여행을 다 녀오면서 치유를 얻은 이야기를 담 았습니다.

교회 재정 운용에 대한 성경적 원 칙과 실제 지침, 그리고 건강하게 재정을 운용하는 사례 교회 이야 기를 묶었습니다. 많은 교회가 투 명한 재정 운용을 통해 건강하게 설 것을 기대합니다.

이 책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 과 신앙의 풀리지 않는 질문에, 6 명의 목회자·신학자가 이들의 이 야기를 공감하며 쓴 위로와 희망 의 편지를 엮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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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신앙 시리즈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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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6

세례요한처럼, 정부를 향해 외치는 목사는 없나요? _ 고 이창현 군 어머니 최순화 님 세월호 참사는 교회의 혁명적 변화를 명령합니다. _ 박득훈 목사(새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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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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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 교회

2015년 3월~5월 살림살이

&lt;뉴스앤조이&gt; 300 동역 교회 찾기

2015년 3~5월 &lt;뉴스앤조이&gt; 살림살이를 전해 드립니다.

진행 상황을 알립니다

요즘 전국은 메르스라는, 이름도 생소한 전염병으로 시끄럽습니다. 길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을 흔히 찾아볼 수 있 고 매장마다 손 소독제는 필수입니다. &lt;뉴스앤조이&gt; 사무실에도 손 소독제가 등장했습니다. 메르스를 이기는 최소

스앤조이&gt;가 동역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올 해 시작한 ‘300 동역 교회 찾기’ 프로젝트에 1월부터 6월 12일까지 19개 교회가 정기 후원으로, 3 개 교회가 일시 후원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현재 총 83개 교회가 동역 교회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새 롭게 참여해 주신 교회를 포함한 모든 길동무께 감사 드립니다. 상반기 진행한 사역과 앞으로 펼칠 사역을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길동무와 동역 교회의 후원은 이 같은 사역에 쓰입니다.

&lt;뉴

1. 기획 심층 취재 강화 아래 이미지는 올해 상반기 진행한 기획 취재 주제 들입니다. 독자들이 신선하고 유익한 기사라고 평가 해 주셔서 힘낼 수 있었습니다. 남은 기간도 한국교 회의 다양한 현상을 깊이 있게 분석해 독자들과 나 눌 것입니다.

2. 마을(지역) 섬기는 교회 발굴 4월 26~27일, 대전에서 마을을 섬기는 교회 워크숍 을 열었습니다. 작년까지 전국 단위로 운영하던 워크 숍을 올해는 지역 단위로 나눴습니다. 같은 지역 사 역자들이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힘을 모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섭니다. 하반기에는 경기· 22

인천권, 전라·경상권에서 총 4번의 워크숍을 엽니다. 7월엔 건강하게 사역하는 도시 교회 사례를 엮어 ‘바른 신앙 시리즈’로 출간할 계획입니다. 2012년 4월 &lt;마을을 섬기는 시골 교회&gt;, 2013년 8월 &lt;이웃과 함 께하는 도시 교회&gt;에 이은 지역을 섬기는 교회의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한의 방비책입니다. 올해 계획되어 있던 일들이 몇 가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습니다. 참석자가 적어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는 취소했 고, 메르스로 인해 6월 계획했던 전국 순회 워크숍은 잠정 연기했습니다. 7월 계획되어 있는 목회자 가족 수련회와 꿈마실(비전 투어) 면접 등 하반기 일정은 별 탈 없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5년 3~5월 &lt;뉴스앤조이&gt; 살림살이를 전해 드립니다. 수입 금액은 후원금 8,800만 원, 수익 사업 수입 1,310만 원으로 총 1억 110만 원입니다. 지출 금액은 제작비 950만 원, 운영비 9,370만 원, 사업 외 비용 570만 원으로 총 1 억 890만 원입니다. 수입과 지출 금액의 차이는 -780만 원입니다.

3. 목회 멘토링 사역 올해 2월, 미자립 교회 목회자 자녀들이 두 번째 미 국 여행(꿈마실)을 다녀왔습니다. 4월엔 꿈마실에 참 여한 학생들의 부모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7월 20~23일엔 목회자 가족 수련회를 엽니다. 청소 년들을 만나 보니 자녀의 문제는 곧 부모와 가족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자녀와 부모가 각각, 그리고 함 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규모를 키우기보다 내실 있게 준비 하려 합니다. 가족 수련회는 첫발을 내디딘 사역인 만큼 관심 갖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설교 학교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목회자·신학생 멘 토링 컨퍼런스에 멘토로 오셨던 분들을 모시고 4월 에 시작했습니다. 주제에 따라 일정을 3학기로 나눴 습니다. 현재 2학기를 마치고 3학기를 준비 중에 있습 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할까’ 고민하는 목회자들이 실제적인 도움을 얻었습니다. 3학기 소식 도 곧 전하겠습니다. 길동무들 덕분에 저희가 계속해서 사역을 펼칠 수 있습니다. 2015년 남은 기간도 든든히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3~5월 후원자 현황입니다. 신규 후원 32명, 증액 4명, 중지 35명, 감액은 1명입니다. 5월 말 현재 개인 1,306명, 단체 83곳으로 총 1,389명의 길동무가 함께하고 계십니다.

■ 2015년 3월 ~ 5월 계정과목 수익 후원금

수입 예산

계정과목

결산

지출 예산

결산

8,024,997

9,481,667

88,009,000

상품매출원가

750,000

1,532,500

131,027,496

101,086,709

115,077,498

매출원가

일반후원금

88,412,499

84,139,000

제품매출원가

7,274,997

7,949,167

특별후원금

26,664,999

3,870,000

노무비

2,124,999

2,662,000

15,949,998

13,077,709

제조경비

5,149,998

5,287,167

15,949,998

13,077,709

117,000,573

93,738,287

광고매출

6,375,000

3,827,274

인건비

94,060,077

74,799,050

도서매출

5,674,998

5,943,805

관리비

22,940,496

18,939,237

교육매출

3,900,000

3,306,630

6,000,000

5,707,330

0

10,090

1,926

-7,830,385

수익사업 수익사업수익

사업외 수익

비용

사업 외 비용 당기 순자산

&lt;뉴스앤조이&gt; 후원 계좌

* 300 동역 교회 참여 문의 :

070-7805-0267, webmaster@newsnjoy.or.kr 유재홍 간사

• 국민은행 031601-04-154544 (예금주 : 뉴스앤조이)

• 우리은행 1005-201-373396 (예금주 : 뉴스앤조이)

• 농협중앙회 1273-01-001440 (예금주 : 뉴스앤조이)

• 국민은행 093401-04-055159 (예금주 : 한빛누리 / 소득공제용)

※ (재)한빛누리는‘기독 운동 지원 기금’ 을 통해 후원금을 &lt;뉴스앤조이&gt;에 투명하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을 받기 원하시면 예금주 한빛누리 국민은행 계좌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lt;뉴스앤조이&gt; 사랑방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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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도 배워야 한다” 화제의 신간

폴 투르니에 강주헌 옮김 | 476쪽 | 16,000원

두려움 없는 은퇴, 여름날보다 충만한 인생의 가을을 위하여

일흔셋의 폴 투르니에가 들려주는 노년의 기술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은퇴, 노년, 죽음의 문제에 대한 그윽한 사유! 1971년 처음 출간된 이후 12개 언어로 30판이 넘게 발행된, 노년학의 고전!

쇼핑은 죄스러운 행위인가? 헌신적인 그리스도인도 쇼핑을 좋아할 수 있을까? 물건을 좋아하는 마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걸림돌이 되는가? 필요한 것과 욕망하는 것 사이에서 분별력 갖기

쇼핑이 죄가 될 때 미셸 곤잘레스 | 홍병룡 옮김 | 152쪽 | 9,800원

“죄책감을 끼얹기보다 자기 이해와 이웃 사랑을 북돋아주는 고마운 책!” 박총, 신비와저항 원장 수사,《내 삶을 바꾼 한 구절》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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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2-730-8648 http://www.facebook.com/poiem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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