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사랑방 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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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04

201303 No.

3개월 동안 바쁘게 지냈습니다. 교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취재하느라 기자들은 야근에 또 야근입니다. 그래도 길동무들의 응원 에 힘이 납니다. 목회멘토링사역원은 신학생들을 위한 제1회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가 끝나자마자 5월에 있을 제2회 목회자 멘토링 컨 퍼런스 준비에 한창입니다. 교회의 건강한 목회자 청빙을 위한 바른 신앙 시리즈 4호도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5호, 6호가 추가될 예정 입니다. 새 식구도 맞이했습니다. 소식지와 &lt;뉴스앤조이&gt; 사이트 곳곳에서 이들의 활약을 지켜봐 주세요.


대표 칼럼

용기가 생겼습니다 _ 김종희 대표 밥벌이를 위한 수단으로 &lt;뉴스앤조이&gt;를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가난하게 지내는 것을 자족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lt;뉴스앤조이&gt;의 질을 높이려면 지금에 자족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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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필요했습니다

돈을 거절했습니다

뉴욕에 있는 &lt;미주뉴스앤조이&gt; 기자를 LA로 취

며칠 전에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몇백만 원을

재 출장을 보냈습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논

후원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양쪽이 팽팽하게 대

문 표절 사건과 관련한 취재였습니다.

립하고 있는데, 저희에게 후원하겠다는 쪽은 그중 한

고 옥한흠 목사가 살아생전 오정현 목사에게 보낸

편입니다. 누가 보아도 개혁 세력과 부패 기득권 세

편지에서 “너의 진심이 어디에 있는지, 너의 정체가

력과의 싸움입니다. 저희는 이미 오래전부터 개혁 세

정말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

력의 입장을 지지하면서 글을 써 왔습니다. 그러므로

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나날이 망가지고 있는 사랑

지금 후원금을 받는다고 해도 저희 입장에서는 대가

의교회를 위해서, 갈수록 무너지고 있는 한국교회를

성이 있는 뇌물이 아니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위해서, 곳곳에 금이 가고 있는 하나님나라를 위해

그래서 처음에는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다고 대답

서, 그의 진심이 어디에 있으며 그의 정체가 무엇인

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동안 곰곰이 생각하고 편집국

지, 우리라도 나서서 대신 알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을

장과 사무국장까지 불러서 상의했습니다. 결국은 후

했습니다.

원을 사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취재하라고 지시했는데 기

그 돈을 받는 것이 저희 양심에는 조금도 부끄러

자가 주춤합니다. 돈 때문이었습니다. 항공료, 숙식

운 일이 아닙니다. 영수증을 보내고 재정 정리를 투

비, 교통비 등, 아끼고 아껴도 며칠 동안 취재하는 데

명하게 하면 됩니다. 그러나 부패 세력은 어떠한 흠

150만 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우리 형편으로는 한 달

이라도 찾아내어 침소봉대해서 개혁의 힘을 꺾으려

급여에 해당하는 돈을 며칠 취재 비용에 쓰는 것이

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마치 상대방과 저희가 돈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가라고

으로 연결되었다고 짜 맞추어서 헤살을 부릴 것이 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머릿속으로는 여러분에게 후

명합니다. 작은 흠집이라도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

원 편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는 까닭입니다.


또 한 사람을 떠나보냈습니다 며칠 전에 기자 지원자 한 명을 면접했습니다. 평 소에는 자원하는 사람 중에서 면접해서 뽑는데, 이번 에는 편집국장이 나서서 일종의 스카우트를 했습니 다. 그는 봉급은 넉넉하지만 자기의 신앙 가치와 도 무지 맞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급여가 절반이 넘게 줄어드는 것을 감수하면서도 &lt;뉴스앤조 이&gt;에 동참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도 안 되어서 떠났습니다. 가정을 경제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30대 중반의 가장입니다. 부업을 하면서라도 이 귀한 일을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막상 며칠 지내보니까 업무 강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부업을 하면서 이 일 을 한다는 것은 밥벌이로 여기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 현실적인 이유 때 문에 떠날 수밖에 없었고, 우리는 아쉬움 속에서 또

것인가, 이렇게 애면글면하다가 어느새 맏뜻에서 스 르르 멀어지는 것은 아닌가. 오만 가지 잡념의 늪에 빠져서 밤마다 뒤척이곤 합니다. 이렇게 가난하게 지내는 것을 자족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밥벌이를 위한 생계 수단으로 &lt;뉴스앤조 이&gt;를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lt;뉴스앤 조이&gt;의 질을 높이려면 지금에 자족할 수는 없는 노 릇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후원해 주십시오’ 하는 글 을 썼습니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약 1000만 원 가까운 후원금이 며칠 사이에 답지했습니다. 매월 5000만 원 정도만 더 있으면 안정적으로 이 일을 할 수 있습 니다. 1000만 원을 받으니 용기가 생깁니다. 무슨 용 기냐 하면, 후원 요청 편지를 계속 써야 하겠다는 용 기 말입니다. 저의 후원 요청 편지 시리즈를 기다려 주십시오. N

한 사람을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세 가지 일이 며칠 사이에 동시다발로 일어났습니다.

‘조금 더 후원해 주십시오’ 한편으로는 돈이 없어서 마음껏 취재하지를 못하 고, 다른 편으로는 애먼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주겠 다는 돈도 거절해야 합니다. 그러는 사이 기자들은

&lt;뉴스앤조이&gt; 후원 계좌 국민은행 031601-04-154544 (예금주 : 뉴스앤조이) 국민은행 093401-04-055159 (예금주 : 한빛누리 / 소득공제용) 우리은행 1005-201-373396 (예금주 : 뉴스앤조이) 농협중앙회 1273-01-001440 (예금주 : 뉴스앤조이)

빠져나갑니다. 이것이 우리의 운명인가, 이렇게 하나 하나 따지고 가려야 하는가, 돈 걱정에서 해방되어서

&lt;마르투스&gt; 후원 계좌 국민은행 364301-04-151719 (예금주 : 마르투스)

우리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때가 과연 오기는 할

&lt;뉴스앤조이&gt;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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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소식

2013년 변함없이 교회 개혁 _ 임안섭 기자

&lt;뉴스앤조이&gt;가 2월 28일 100주년기념교회 사

을 해소해 주었습니다. 지난해 4월 창간한 &lt;마르투

회봉사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편집국 기자

스&gt;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취재를 전담한 이래 교

들과 사무국 직원들, &lt;뉴스앤조이&gt;와 동행하는 길동

단 문제에 뚜렷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습니다.

무들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2012년 발자취를 돌아

보고, 올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니다. 한국교회가 당면한 과제를 발굴해 심층적으로

지난해 &lt;뉴스앤조이&gt;는 언론 운동뿐 아니라 다

보도하겠습니다. 연재 기사를 단행본으로 엮는 등 다

양한 사역을 통해 교회 개혁 활동에 동참했습니다.

양한 주제의 소책자를 출판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차별화된 보도를 하려고 노력했고, 좌담회와 공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는데, 올해 상반

인터뷰, 동영상 보도를 새롭게 시도했습니다. ‘바른

기에는 안드로이드용 앱도 나올 예정입니다. 교육 부

신앙 시리즈’라는 소책자 발간도 시작했습니다. 목

문에서는 성경 공부 ‘말씀과 함께’와 신학 마당 ‘에르

회멘토링사역원은 목회자·신학생 멘토링 컨퍼런

고니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회멘토링사역원은

스를 열고 건강한 목회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갈증

제2회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 시골 교회 워크숍,

올해도 저희는 교회 개혁을 위해 전진할 계획입

축구 대회 등을 개최할 것입니다.

총회를 시작하기 전 예배에서 방인성 목사(&lt;뉴스앤

조이&gt; 이사장)는 ‘진리로 자유케 하는 &lt;뉴스앤조이&gt;’라는

제목으로 언론의 소명과 자세에 대해 설교했습니다. 한국교회에 진리를 외쳐 목회자와 성도들이 돈·권 력 등으로부터 자유를 얻게 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자신부터 진리를 제대로 깨닫고 실천 해, 자유가 방종이 되지 않도록 책임 있게 살자고 강 조했습니다.

네. 진리를 깨닫고, 책임 있게 활동하는 &lt;뉴스앤

조이&gt;가 되겠습니다. 올해도 &lt;뉴스앤조이&gt;는 언론으 로서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하고, 출판과 교육 사업, 목 회 멘토링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에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변함없이 교회 개혁을 향해 열 심히 뛰는 &lt;뉴스앤조이&gt;가 되도록 응원해 주십시오. N &lt;뉴스앤조이&gt;가 2월 28일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뉴스 앤조이 식구들과 길동무들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총회를 마친 뒤 길동무들과 함께 담소 를 나누며 식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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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기사

&lt;뉴스앤조이&gt;를 보면 교계 이슈가 보인다 2012년 12월~2013년 2월까지 독자들이 많이 읽은 &lt;뉴스앤조이&gt; 기사들을 통해 지난 3개월 한국교회의 이슈를 살펴봤습 니다. 조회 수는 보통이었지만 의미 있게 다루었던 기사들도 모아 봤습니다.

1. 건축과 담임목사 논문 표절 논란에 시달리는 사랑의교회

_ 최유진 기자

진보 신학자들은 잇따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공동선언문에 들어간 ‘공산주의·인본 주의 및 동성애’, ‘개종 전도 금지’, ‘종교 다원주의’ 반대, ‘성서무오설’ 인정 등의 내용 때

아들의 격노, “아버지 옥한흠 목 사를 이용하지 말라” / “오정현 목사, 논문 표절 심각, 거짓말 반 복“ / 우리가 정말 한배를 타고 있 는가? / 옥한흠 목사가 오정현 목 사에게 쓴 편지 / “오정현 목사, 정면 돌파 아닌 정면 파괴 선택”

문이었는데요. 결국 공동선언문은 폐기되었고, 교회협과 한기총은 다시 갈라섰습니다.

4. 비난도 두렵지 않다, 줄 잇는 교회 세습 임마누엘교회, 꼼수 세습? / 한 기총 회장 출신 또 세습 / 왕성 교회 위임식 열고 세습 마무리

건축 특혜 논란에 오정현 목사의 논문 표절 의혹 으로 논란인 사랑의교회.

특혜 건축으로 논란이 된 사랑의교회가 또다시 휘청입니다. 오정현 담임목사의 논문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가 세습 금

표절 사건인데요. 오 목사의 논문을 조사한 당회 조사위원회는 표절이 심각한 수준이

지법을 만들고, 사회에서도 교회 세습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당회가 다시 대책위원회를 꾸려 재조사하면서 사건은 현재진형형입니다. 고 옥한흠 목사가 2008년 오정현 목사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돼 주 목을 받기도 했죠.

을 비판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지만 이 세습을 확정하는 공동의회가 열린 왕성교회 앞에 서 반대 시위 중인 교회세습반대운동연합.

들은 아무렇지 않은가 봅니다. 왕성교 회가 12월 초 세습을 마무리했고, 뒤이

어 성남성결교회 이용규 목사가 아들에게 목사직을 물려주었습니다. 임마누엘교회 김 국도 목사도 세습을 완료했습니다. 김국도 목사는 세습을 제사장직 계승이라고 표현하 면서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2. 대선과 기독교 : 박근혜 1억대 굿 의혹과 십알단 박정희는 신격화, 박근혜는 1억대 굿 / 박근혜 캠프 기독교본부장, 신천지 행사 축사 / 누가 ‘다카키 마사오’를 ‘벨드사살’이라 말하나 / 오륜교회 “윤정훈 목사 이미 사 직 처리“ 1억대 굿 의혹, 캠프 내 기독교본부장의 신천지 행사 축사 등 기독교 관련 이슈를 몰고 다닌 박근 혜 대통령.

5. 아니, 이런 기사도 있었어? 상도제일교회, ‘쿠폰북’으로 이웃 에게 한 발짝 / 표창원, “한국교 회, 허위와 거짓 벗어던지라” / ‘레 미제라블’, 희망을 노래하다

18대 대선에는 장로 후보가 나오지 않 았는데도 기독교와 관련한 사건들이 많

&lt;뉴스앤조이&gt;는 비판과 함께 대안 제

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당시 새누리당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이 있었는데요. 박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의 일본식 이름인 ‘다카키 마사오’를 둘러싼 논란, 정수장학회 문제 해결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lt;뉴스앤조이&gt; 새해 첫 공개 인터뷰의 주인공인 표 창원 전 경찰대 교수.

있습니다. 올해 첫 공개 인터뷰로 표 창원 전 경찰대 교수를 만났습니다.

1억 원대의 굿판을 벌였다는 의혹 등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박근혜 캠프 이경재 기독

‘보수’ 표 교수가 말하는 보수 기독교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듣고 질문했습니다. 이

교본부장의 과거 신천지 행사 축사와 십알단 윤정훈 목사의 활약까지… 박 대통령은

웃을 섬기는 건강한 교회들도 꾸준히 소개했습니다. 대선과 함께 이슈가 된 영화 ‘레

가는 곳마다 이슈를 몰고 다녔습니다.

미제라블’ 현상을 기독교 시각으로 분석한 신광은 목사의 칼럼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N

3. 교회협과 한기총, WCC 두고 동상이몽 “공동선언문 논란 주역 김삼환 목 사 물러나라” / WCC 공동선언문 의 불편한 진실 / “WCC 공동선언 문은 쓰레기“

새로운 변화, ‘더 빠르게, 더 많이, 더 깊이’ 사이트 구성에 약간 변화를 주었습니다. ‘행사 안내 및 교계 단체 소식’과 ‘교계 단체 논평 및 성명’이란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각 단체들이 시시각각 발표하는 다양한 성명서와 행사 예고 소식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장치입 니다. 클릭과 함께 관련 내용이 실린 해당 단체의 홈페이지로 이동하실 수 있게 마련했습니다. 제휴 언론사가 생산한 기사들도 선별해서 더 많이 제공

WCC 공동선언문 논란의 주인공들. 사진 왼쪽부 터 김영주 총무, 김삼환·길자연·홍재철 목사.

10월 개최되는 WCC 총회를 앞두고 한

해 드리겠습니다. 야심차게 시작한 ‘북섹션’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아 아

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와 한국기

쉬우셨죠? 서평 기사를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더 알차게 기획해서 출판사

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 함께 공동선언

가 제공하는 단순 정보 이상의 만족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을 발표했습니다. 에큐메니컬 진영과

&lt;뉴스앤조이&gt;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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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인사

선배로 서 있겠습니다 _ 김은석 편집장

“ 3년여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후배들이 ‘삶이 팍팍하다’고 느낄 때 기댈 수 있는 선배로 서 있겠습니다.”

‘아, 삶이 팍팍하다!’ 데스크의 채근과 지적에 시

물들은 &lt;뉴스앤조이&gt; 기자만큼이나 팍팍한 일상을

달리며 야근을 반복하던 시절 입에 달고 다녔던 혼잣

소화합니다. 그 와중에 허둥대는 말단 직원도 있고,

말입니다. 2009년 가을, ‘팍팍한’ 기자의 삶을 접었습

오보를 내고 징계를 받는 직원도 있습니다. 그리고

니다.

그들이 실수를 딛고 일어서도록 끌어 주는 경험 있는

선배들이 있습니다.

아주 잠깐 교권과 금권에 종속된 모 언론사에 몸

조이&gt; 기자였습니다. 처음엔 외압이나 이해관계에서

기자를 떠나보냈습니다. 가까이에서 떠나는 사람들

자유롭게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남들이 외

과 떠나보내는 사람들을 안타까운 맘으로 지켜봤습

면하지만 의미 있는 현장을 찾아갈 수 있어 보람을

니다. 복잡한 사연을 거쳐 2월 1일, &lt;뉴스앤조이&gt;에

느꼈습니다.

복귀했습니다. 짧은 기간 일하면서 너무 많은 동료

들을 떠나보낸 후배 기자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

그러나 가난한 언론사가 극복하지 못한 열악한

업무 환경과 결코 정화되지 않을 것 같은 한국교회의

니다.

부패한 현실 앞에 저는 무기력해지기 일쑤였습니다.

피차 모자란 실력으로 아등바등하던 동료들이 있었

습니다. 제 깜냥으로는 어려운 일입니다만, 최선을

지만, 무력감이 엄습할 때 기대고 따를 수 있는 선배

다하겠습니다. 일천한 경험을 200% 활용해 후배들

가 없었습니다.

을 끌어 주겠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이 “삶이 팍팍하

‘뉴스룸’이란 미국 드라마가 있습니다. 우리로 치

다”고 느낄 때 기댈 수 있는 선배로 서 있겠습니다.

면 ‘9시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상업

&lt;뉴스앤조이&gt;에 선배 기자들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도

성에 찌든 방송 현실을 타파하며 언론으로서 진실성

록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N

과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앵커와 피디부터 말단 자료 조사원까지 하나의 팀워크를 이룹니다. 드라마 속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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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여 동안 &lt;뉴스앤조이&gt;는 저 말고도 많은

담았다가 “이건 아니잖아!” 하며 택한 길이 &lt;뉴스앤

제 한 몸 건사할 자신도 없는데 데스크를 맡게 됐


신입 기자 인사

좋은 글에 묻혀 사는 즐거움 _ 정한철 기자

“ 현실은 녹록치 않지만 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고민하고 앎을 삶으로 살아 내는 기자가 되려 합니다. ”

10년간 사람을 만나는 일을 했습니다. 학습지 교

니다. 좋은 책을 소개하고자 출판사와 연락합니다.

사로 학부모들을 만나 상담과 영업을 하고 아이들을

보도 자료를 통한 단순 보도나 각종 행사 단신도 처

가르쳤습니다. 다양한 만남 속에서 웃고 울고 행복했

리하고, 일반 언론의 기독교 관련 기사를 간략히 소

지만, 종종 사람을 하찮게 여기고 이윤만을 추구하는

개하는 기사도 씁니다.

조직과 기업의 행태에 분노했습니다. 요즈음은 좋은

글과 말에 묻혀 삽니다.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일

거나 통화하는 이들 모두 스승이라 할 만합니다. 신앙

합니다. &lt;뉴스앤조이&gt;에 입사해 편집기자로 일한 지

의 본질을 고민하고 교회 개혁을 꿈꾸는 사람들입니

갓 두 달이 지났습니다.

다. 멋진 분들이 옆에 있고 ‘기자’라는 호칭을 얻으니

편집기자는 보통 생각하시는 취재기자와 업무의

마치 저도 잘난 것 같더군요. 그게 아니라는 것을 날

성격이 좀 다릅니다. 취재기자는 날카로운 눈으로 사

마다 깨닫습니다. 실수를 해도 너무 많이 합니다. 짧

실관계를 파악하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취재

은 기사 하나 쓰고 제목을 뽑아내는 것도 호락호락하

원을 만나고 인터뷰하고 이곳저곳 현장으로 달려갑

지 않습니다. 동료들과 독자들께 고맙고 송구합니다.

니다. 인터넷과 도서를 검색하여 자료를 정리하고 공

그래도 올해 4학년 된 아들이 자신도 어린이 잡지의

부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 자문도 구합니다.

‘기자’라며 자신과 저를 위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때

그리고 기사라는 결과물로 승부합니다.

면 전투력이 급상승하니 다행이지요?

&lt;뉴스앤조이&gt; 편집기자는 기자들이 쓴 기사를

곁에서 일하는 사람들, 훌륭한 책과 저자들, 만나

현실은 녹록치 않지만 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

‘최초의 독자’로서 검토하고 교정합니다. 어휘와 문장

다. 사실 하루하루 즐겁습니다. 성경과 양서를 읽어

을 잘 다루어야 합니다. 웹페이지 화면에 기사를 배

고민하고 앎을 삶으로 살아 내는 기자가 되려 합니

치하는 것도 편집기자의 몫입니다. 외부 필진께 원고

다. 한국교회를 향한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

를 청탁하거나 글을 게재하도록 허락을 구하기도 합

우리의 잘못을 꼬집되 여전히 사랑하고 싶습니다. 하

니다. 좋은 글과 필자를 부지런히 찾아 발굴해야 합

늘 아버지의 마음을 달라고 조용히 빌어 봅니다. N

&lt;뉴스앤조이&gt;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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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 후기

보상보다 본질 붙잡는 목회자로

_ 이정민 / 부산 한우리선교교회 전도사

신학대학원 졸업 후 교회 사역을 하며 많은 고민

종하는 자인데, 나는 사역을 하면서 내 뜻을 주님께

을 했다. 때론 불합리하거나 상식적이지 않은 교회

맞춰 기도했던 것 같다. 주님의 뜻, 주님의 말씀에 순

문제들을 보면서, ‘성경이 말하는 바른 목회, 건강한

종하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목회란 어떤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제

1회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 소식을 들었다. 평소에

은 “목회자는 성경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존경하는 선배 목사님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눌 수

목회자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말

있다는 사실에 기대가 되었다.

씀을 바로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하는 자

개회 예배는 ‘참된 사도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높

로 부름을 받았다고 하셨다.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

은뜻정의교회 오대식 목사님께서 인도해 주셨다. 목

인데도 사역을 하면서 종종 무시하고 지낼 때가 있었

사님은 2가지 질문을 던지셨다. “내가 꿈꾸는 목회는

다. 사역 자체에 치우쳤던 나를 돌이켜 보면서 말씀

무엇인가?”와 “나는 어디서 사역하고 싶은가?”였다.

이 가장 중요한 본질임을 다시 생각했다.

목사님은 ‘종 됨의 자세’에 대해 말씀하셨다. 종의 바

른 자세는 보상을 바라지 않고 포기하는 자세라고 하

하는 조별 모임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 소그룹과 대

셨다. 그 말씀은 나에게 큰 울림이 되었다. 그동안 사

화와 발표를 하며 건강한 목회를 함께 고민하고, 대

역했던 교회의 규모가 작아 일이 많고 힘들어 좀 더

안을 찾아갈 수 있었다. 멘토 목사님과 함께 식사하

규모가 있고 체계가 있는 교회에서 사역하고 싶었는

고 차를 마시면서 평소 담임목사님께 이야기하기 힘

데, 그런 마음을 내려놓게 되었다.

든 문제들을 질문하고 토론하기도 했다. 목회자의 리

더십, 여가 시간, 관계의 문제, 목회자의 자녀 교육

둘째 날 강의는 ‘교회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

마지막 날 강의에서 서울영동교회 정현구 목사님

모든 강의가 좋았지만 특히 멘토 목사님과 함께

이었다. 두레교회 오세택 목사님은 인간 내면에 자리

등 실제적인 것들도 배울 수 있었다.

잡은 이기적인 욕망을 지적하셨다. 건강한 목회자와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이기적인 욕망에서 벗

는 정말 멘토를 만나고 싶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바

어나 타자 지향적인 삶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씀하

른 길을 물어보고 싶었다. 컨퍼런스 동안 ‘정답’을 얻

셨다. 목회자는 주님이 가신 길을 부르심으로 알고 순

지는 못했지만,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알게 되

그렇게 2박 3일의 꿈같은 시간들이 흘러갔다. 나

었다. 그 길은 본질을 붙잡고 가는 것이다.

귀한 멘토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을 통해 어려운

한국교회 현실 속에서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었다. 나 도 내가 있는 자리에서 희망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 다. 마지막으로 2박 3일 동안 함께한 멘토 목사님들 과 전도사님들, 그리고 섬겨 주신 &lt;뉴스앤조이&gt;, 목 회멘토링사역원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N 멘토 목사님과 함께한 조별 모임 시간을 통해 건강한 목회를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갈 수 있었다. 함께 식사하고 차를 마시면서 평소 담임목사님께 말하기 힘든 문제들을 질문하고 토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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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멘토링사역원에서

5월 마지막 주는 목회자 멘토링 주간

_ 김재광 간사

목회멘토링사역원은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각 분야에 정통한 멘토 목사님이 주제와 관련한 본질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대부분의 멘

적인 질문을 다루고, 참가자들과 함께 건강한 목회의

토 목사님들은 2박 3일 내내 자리를 지키며 신학생

기초를 세우는 작업을 해 나갈 것입니다.

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신학생들도 목회

원활한 소그룹 대화를 위해 참가자는 70명만 모

의 본질, 목회자의 소명, 현실적인 고민 등 다양한 질

집합니다. 참가자들이 멘토 목사님 한 분 한 분과 긴

문을 했습니다. 대화는 강의 시간에서 소그룹 시간으

밀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로 이어졌고 식사 시간, 휴식 시간 할 것 없이 계속됐

진행하겠습니다.

습니다. 깊은 우물에서 길어 올린 고민과 현장감 있는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는 일 년에 한 번 열립니

대화에 멘토도 멘티도 모두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다. 교회와 목회의 본질을 찾고 건강한 목회의 길을

이번에는 목회자들을 모십니다. 제2회 목회자 멘

모색하는 귀한 자리에 여러 목사님들을 초대합니다.

토링 컨퍼런스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가평 필그

5월 마지막 주는 멘토링 주간으로 생각하고 일정을

림하우스에서 열립니다.

세워 두시기 바랍니다. 멘토 목사님들과 세부 일정이

제2회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는 지난 컨퍼런스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N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짜임새 있 게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목회의 본질을 묻고 답하는 과정에 세부 주 제를 덧붙여 주제 강의를 듣고, 소그 룹 나눔도 그에 맞춰 진행할 계획입 니다. 목회 현장에서 마주하는 핵심적 인 주제 여섯 가지(설교, 영성, 공부, 목회 윤리, 교회 운영, 한국교회와 사 회)를 골랐습니다. 단편적인 지식이 나 기술을 전수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제2회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열립니다. 건강한 목회를 꿈꾸는 선·후배, 동료 목회자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라 생각하시고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회멘토링사역원은 거대한 집회에 희망을 걸지 않습니다. 작은 집회와 일대일의 만남에 희망을 겁니다. 교회 성장 방법론에 희 망을 걸지 않습니다. 교회의 본질과 목회의 본질을 고민하는 데 희망을 둡니다. 세속적 성공에 희망을 걸지 않습니다. 진리에 견 고하게 서는 법에 희망을 겁니다. 거대 교회에 희망을 두지 않습니다. 진실한 교회에 희망을 겁니다. 큰일을 도모하지 않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합니다. 목회멘토링사역원은 이 같은 신념으로 한국교회를 갱신하는 데 힘쓰려 합니다. 저희 사역원을 기억하고 기도해 주시고, 성령께 _ 목회멘토링사역원장 김영봉 목사(와싱톤한인교회) 서 마음을 움직여 주시면 재정 후원에도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070-8766-2312, pastormentoring@gmail.com, www.pastormentor.kr (목회멘토링사역원) 후원 계좌 : 국민은행 406237-01-005927 목회멘토링사역원 &lt;뉴스앤조이&gt;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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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마르투스&gt; 이야기

예장합동 감시견의 1주년을 맞아 _ 구권효 기자

예장합동 전문지 &lt;마르투스&gt;가 창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주재일 편집장, 구권효 기자, 이명구 기자.

&lt;마르투스&gt;가 창간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아이

총무 목사가 발언대에서 가스총을 치켜드는 진풍경

티 구호금 전용, GMS 사태, 총회장의 노래 주점 유

이 벌어졌습니다. 총회 정치꾼들의 입맛대로 기사를

흥 의혹, 그리고 총무의 총회 가스총 사건… 하도 많

쓰는 몇몇 언론사는 자유롭게 취재할 수 있었지만,

은 사건이 터지고 많은 사람을 만나서 그런지 몇 년

이런 장면을 보도할 리 만무합니다.

은 지난 것 같습니다. 취재 현장에서 만나는 목사님,

장로님 등 교단 인사들도 저희를 오래된 동반자(?)로

&lt;마르투스&gt;는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총회 주요 결

여깁니다.

의와 과정들을 신속하고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총

“왜 하필 예장합동이냐?” 창간 초기부터 취재처

회 당시 총대들이나 다른 언론사가 주목하지 않았던

에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김종희 대표를 아는 사람

‘여성 목사 안수 기각’이나 ‘전병욱 목사 조사 촉구 1

들은 김 대표가 예장합동을 뒤집으려 한다며 기사도

인 시위’ 같은 사건도 적극적으로 취재했습니다.

보기 전에 고개부터 저었습니다. 한 목사는 “왜 우리

총회를 감시하느냐. 내가 너희를 그렇게 감시하면 기

책위원회(비대위)’가 구성되고 활동하는 모습을 충실

분 좋겠느냐”고 말했습니다. &lt;마르투스&gt;가 그리 부담

하게 보도했습니다. 불 꺼진 회의장에 응집했던 840

스러웠나 봅니다.

여 총대들의 의분과 원망, 애타는 마음을 현장감 있

그들을 감시해야 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예장합

게 전달하려 노력했습니다. 그 후 전국 노회장들의

동은 한국교회 최대 교단으로 매년 소속 교회 1만

침묵시위, 전국 목사·장로 비상 기도회, 총회 회관

2000곳이 낸 헌금 수십억 원으로 유지됩니다. &lt;마르

입구 노회장 1인 시위, 속회 총회, 그리고 지금까지

투스&gt; 창간 전에도 예장합동을 취재하는 언론사가 서

교단 개혁을 열망하는 사람들이 기치를 들 수 있도록

너 개 있었지만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도왔습니다.

신문은 별로 없더군요. 결과는 참담합니다. 교계에

사건이 터졌다 하면 십중팔구 ‘합동’입니다.

약속한 대로 교단 안에서 일어나는 ‘돈 문제’를 집중

총회 기습 파회 후에는 ‘총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

97회 총회 사태 외에도 &lt;마르투스&gt;는 창간 당시

그 절정은 지난해 9월 열린 97회 총회였습니다.

보도했습니다. 감시견이 없다 보니 곳곳에서 하나님

날선 감시를 싫어하는 예장합동은 출입금지로 입구

의 돈이 줄줄 샙니다. 총회세계선교회(GMS)의 선교사

를 장식하고 용역을 고용하는 엽기적인 행각을 저질

기금 전용, 은급재단의 납골당 사업 손실, 아이티 구

렀습니다. 철옹성 안에서는 노래방 도우미와 유흥을

호 헌금 30억 원의 행방 등 굵직한 건만 해도 여럿입

즐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목사가 총회장이 되고,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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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일은 &lt;마르투스&gt;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lt;마르투스&gt; 기자만 취재를 허락하지 않을 때가

관계없이 주님께서 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하는 목회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교회와 기독교를 해하는 언론

자들의 모습은 분명 썩은 교단 정치꾼들에게 가장 큰

이라고 토를 답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관련자들을 쫓

경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다니고 10년도 더 지난 총회 보고서를 들추고 확인

해서 보도하고 싶었던 것은 ‘진실’입니다. 그들은 &lt;마

지만 &lt;마르투스&gt;에 대한 신뢰가 조금씩 쌓이는 걸 보

르투스&gt;가 아니라 진실이 두려웠던 것입니다.

면서 마음을 다잡습니다. 저희가 하도 짖어 대서인

예장합동을 취재하기에 취재기자 두 명으로는 감

지 총회는 요즘에도 민감한 사항이 논의될 때마다 “

당하기 버거울 정도입니다. 복잡한 사건을 알기 쉽게

&lt;마르투스&gt;·&lt;뉴스앤조이&gt; 기자 출입 금지”를 문에

풀어내고 교단 구성원들에게 도움을 줄 만한 기사를

써 붙여 놓습니다. 기사에 자주 오르내리는 사람들은

내놓기 바빠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한 살배기

저희를 싫어하겠지만, “그래도 &lt;마르투스&gt; 기사가

&lt;마르투스&gt;의 한계입니다. 올해는 숨 가쁘게 진행되

가장 정확하다”는 말을 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는 여러 사건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교단 정책을 제안

올해 초에는 그동안 취재처에서 만났던 분들에게 처

하는 기사까지 쓸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더욱 땀

음으로 후원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몇몇 분

을 흘릴 것입니다.

들은 &lt;마르투스&gt;를 알아보고 “수고가 많다”며 물심

본이 되는 교회와 목회자를 많이 소개하지 못한

양면으로 도움을 주십니다. 보내 주시는 정성 감사드

점도 아쉬웠습니다. 예장합동 내에도 목양 일념으로

립니다. &lt;마르투스&gt;는 흔들림 없이 교단 개혁을 위해

자기 양 떼를 먹이는 목회자들이 많습니다. 진흙탕

더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는 5월 20일 예장

속에서 진주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이런 목회자들을

합동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에 맞춰 발간하는 종이

올해는 자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교회 크기와

신문 특별 호도 기대해 주세요. N

취재 현장에서 구박받고 내쫓기는 일이 다반사

언론의 날선 비판을 피하려는 예장합동의 꼼수는 지난해 9월 열린 97회 총회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총회를 취재하러 온 기자들은 ‘용역에 가로막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lt;뉴스앤조이&gt;사랑방

11


도시 교회 탐방 이야기

닮았지만 다른

건강한 도시 교회들

‘건강한 도시 교회’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채우는 데만 급급하지 않고 주

모 목사 부부도 만났습니다. 이분들을 만나면서 같다 고 같은 게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변을 살필 줄 아는 염치 있는 교회,

호 목사와 박 목사는 짠돌이입니다. 모두가 사무

이웃의 아픔에 정성껏 응답해 자

원을 두지 않습니다. 150~200명이 모이는 교회이

기 것을 기꺼이 나누는 교회를

지만 웬만한 일은 알아서 처리합니다. 박 목사는 한

찾아 나섰습니다. 2010년

술 더 떠서 부교역자를 두지 않습니다. 휴대폰도 쓰

&lt;뉴스앤조이&gt; 기자들

지 않고 헌금 봉투도 누런 재생 봉투를 두고두고 씁

이 마을과 함께하는

니다. 이렇게 아끼는 돈으로 교회 밖 이웃을 위해 쓰

시골 교회를 탐방

는 겁니다.

한 적 있는데, 이

김성훈 목사는 뉴타운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마

번에는 도시에서

을 만들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전에는

아름다운 사역을

재개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반대 투쟁도 벌이고 지역

펼치는 교회들을 만

운동도 펼친 ‘운동권 목사’입니다. 해인교회의 두 목

나 보기로 한 것입니

사 부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중 교회를 하며 노동자

다. ‘이웃과 함께하는 교

들의 인권과 가난한 이들의 벗이 되어야 참다운 교회

회’ 시즌 2입니다. 알음알음 소개도 받고 자료도 조사해

라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웃과 함께 이런저 런 일을 도모하는 ‘운동’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

도시 교회 10여 곳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자료를 모

들의 운동 덕분에 마을이, 이웃이 더 많이 웃습니다.

아 보니 ‘거기서 거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료

떨어져서 보면 교회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방식은

속 교회가 다들 비슷비슷한 것입니다. 카페나 도서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가가서 이웃과 함

같은 문화 공간을 만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제 활

께하려는 이유와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 저마다 다른

동을 펼치는…. 장학 사업을 하거나 사회적 기업을 만

모습입니다. 그 사연과 고민을 묻어버리니까 다 똑같

드는 일도 겹치는 이야기이고, 그 외에 마을 장터를

아지더라고요. 닮았지만 다른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

여는 정도입니다. 이러다가 몇 교회 하다가 식상해지

교회’ 이야기를 계

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속 전해 드리겠

일단 인터뷰 약속을 잡았습니다. 옥수중앙교회

습니다. N

호용한 목사와 경성교회 박종걸 목사, 돌산교회 김성 훈 목사를 만났습니다. 인천 해인교회 김영선·이준 12

_ 주재일 기자

경성교회 박종걸 목사는 휴대폰을 쓰지 않고, 교회 헌금 봉투도 누런 재생 봉투를 재사용합니다. 교회 차도 없이 박 목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소책자 이야기

한국교회 건강 회복을 위해 &lt;뉴스앤조이&gt;가 제안하는 바른 신앙 시리즈 1. &lt;마을을 섬기는 시골 교회&gt; 1년 동안 기자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마을을 섬기는 시골 교회 17군데를 취재했습니다. 마 을이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창의적 사역으로 마을과 교회가 함께 행 복해지는 비결을 배울 수 있습니다. 뉴스앤조이 취재팀 / 뉴스앤조이 펴냄 / 150면 / 6000원

2. &lt;건강한 교회의 기본, 모범 정관&gt; 민주적 교회 운영의 이론과 실제를 작은 책에 담았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제공하는 모범 정관의 핵심적인 사항과 모범 정관을 잘 운용하는 다섯 교회의 사례를 소개했습니 다. 모범 정관을 교회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하고 적용하며, 건강한 교회를 세워 가는 모습 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각자의 교회에 어떻게 적용할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뉴스앤조이 취재팀 / 뉴스앤조이 펴냄 / 123면 / 6000원

3. &lt;한국교회의 일그러진 자화상, 전병욱 다시 읽기&gt; ‘전병욱 사건’에는 목회자의 도덕 불감증, 왜곡된 성서 해석에 기초한 설교, 교회의 비민주 적 의사 결정 구조, 책임 있는 기관들이 보이는 무책임한 행태 등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전병욱 사건’의 실체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 단과 처방 그리고 교계 원로가 제시하는 바람직한 ‘목회자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종운·지강유철·한종호·황영익·손봉호 저 / 뉴스앤조이 펴냄 / 166면 / 7000원

4. &lt;바람직한 목회자 청빙&gt; 목회자 청빙에 대한 국내 유일의 참고서입니다. 목회자청빙연구위원회는 바람직한 목회자 청빙 기준과 실제적 매뉴얼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논의해서 한국교회에 제안했습니다. 목회 자 청빙을 준비 중인 교회가 청빙의 기준과 방향을 세우고, 실제적인 자료들을 활용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목회자청빙연구위원회 / 뉴스앤조이 펴냄 / 158면 / 7000원

&lt;뉴스앤조이&gt;가 비판에서 대안 제시의 역할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3개월에 한 번씩 바른 신앙 시리즈 도서를 출간합니다. &lt;뉴스앤조이&gt;를 후원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정기적으로 도서를 보내 드립니다. 이 책은 &lt;뉴스앤조이&gt; 책방과 일반 서점,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lt;뉴스앤조이&gt;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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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유학

믿고 맡기세요, 뉴스앤조이가 보장합니다! 여름방학 캠프 및 가을 학기 유학생 모집 비용 거품 없대 타 프로그램보다 20~30% 저렴 꿈꾸는유학에서 2013년 여름방학 캠프와 가을 학기 미국 크리스천학교 유학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합니다. 여름방학 캠프는 일반 과정과 특별 과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 과정은 미국 현지에서 정규학교와 교육 기관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미국 학생들과 똑같이 참가합니다. 특별 과정은 꿈꾸는유학 미국 현지 운영 자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영어 공부와 체험을 균형 있게 제공합니다. 특별 과정 중 ‘시애틀 비전학사(김 범수 목사) 여름 캠프’는 참가한 수십 명의 학생에게 영어에 대한 재미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호평받았습 니다. 4월 20일에 꿈꾸는유학 사무실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 니다. 가을(8월 말~9월 초)에 시작하는 미국 크리스천학교 유학은, 학생들이 기독교 공 동체(학교)에서 공부하고 기독교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신앙과 자녀 교육은 별개라고 여기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진정한 기독 교 교육의 의미와 장점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유학 기간은 최소 1학기(5개월)부터입니다. 비용은 지역과 학 교에 따라 다르지만 1년 기준 1만 불대 후반부터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학비, 생활비, 기본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동일한 내용의 타 프로그램보다 20~30% 저렴합니다. 비용이 저렴한 이유는 불필요한 비용을 없앴기 때문입니다. 수 수료 항목을 줄이고 꼭 필요한 서비스는 그대로 두어, 부자가 아니라도 유학이 필요하다면 갈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었습니다. 유학을 처음 가는 경우는 물론 이미 유학을 간 상황에서 더 나은 환경으로 전학을 고려하는 학생과 비싼 유학 비용이 부담스러운 부모님께 시원한 해답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학기부터 미국 크리스천학교 유학 전문 기관 플랙(PLAC)이 함께합 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이 추가되어 더 많은 지역에서 공부할 수 있 고, 세밀한 유학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해 주시면 성실히 안내해 드리겠 습니다.

↳문 의 02-741-4116, taehyun@newsnjoy.or.kr (엄태현) ▶ 꿈꾸는유학 유학 가능 지역 : 뉴욕, 워싱턴 D.C., NJ, 시애틀 WA, 오스틴 TX, 포트워스 TX, 캐리 NC, 보이시 ID, 오렌지카운티 CA, 산타클라리타 CA, 그랜드래피즈 MI, IL, IA, MN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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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gt; 강좌 안내

동영상 강의로 언제 어디서나 ‘말씀과 함께’ 목회멘토링사역원이 주관하는 ‘말씀과 함께’ 강의가 개강한 지 3개월이 되어 갑니다. 처음 개강했을 때 10명 남짓 이던 수강생은 지금 10명 정도 늘어나 20명을 넘었습니다.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면서, 함께 공부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기쁨을 좀 더 많은 분들과 나누기 위해 동영상 강의 신청을 받습니다. 성경 공부 안내가 나간 후 여러 분들께 서 동영상 강의는 없냐고 문의하셨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시간이 맞지 않아서 직접 강의에 참석할 수 없는 분들 께 좋은 기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동영상 강의는 실제 강의 일정과 똑같 이 진행하며, 온라인 카페에서 묵상한 내용을 동일하게 나누고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PC뿐 아니라 인터넷이 되 는 곳이라면 다양한 기기를 통해 강의 를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 다. 전체 강의 일정표는 목회멘토링사 역원 카페의 ‘말씀과 함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말씀과 함께’ 동영상 강의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거리와 시간 때문에 강의에 참석할 수 없는 분들 께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등록 방법은 간단합니다. 담당자에게 전화나 이메일로 수강 신청을 하시고 등록금을 입금해 주시면 됩니다. 수강 료는 구약-1(15강), 구약-2(15강), 신약(15강)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각 10만 원(&lt;뉴스앤조이&gt; 후원 회원 9만 원)입 니다. 세 부분(45강)을 일시에 등록하시는 분께는 10%를 추가로 할인해 드립니다. ▒ 문의

: 02-741-4116, taehyun@newsnjoy.or.kr(엄태현)

▒ 목회멘토링사역원

: www.pastormentor.kr

업데이트 된 &lt;뉴스앤조이&gt; 앱 &lt;뉴스앤조이&gt; 아이폰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동영상 기사를 추가했고, 목회멘토 링사역원, 꿈꾸는유학, 소책자 등 대안 제시를 위한 &lt;뉴스앤조이&gt;의 여러 사역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용 앱과 함께 올해 상반기에는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교계를 넘어 기독 언론의 위상을 높이고 독자들과 더욱더 살가운 소통을 이어 가겠습니다.

&lt;뉴스앤조이&gt; 아이폰용 앱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동영상 기사와

3월 14일 열린 &lt;뉴스앤조이&gt; 앱 개발 회사인 우물네트워크와

목회멘토링사역원, 꿈꾸는유학, 소책자 등 &lt;뉴스앤조이&gt; 사역을 만날 수 있습니다.

&lt;뉴스앤조이&gt; 업무 협약식.

&lt;뉴스앤조이&gt;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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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총결산 및 2013년 1~2월 살림살이 2013년이 시작되고 3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후원자 수는 2013년 2월 28일 현재 1536명입니다. 그중 개인이 1479명, 단체가 57곳입 니다. 1월과 2월에는 신규로 후원 신청해 주신 개인이 15명, 단체가 3곳입니다. 후원을 중지하신 개인이 38명, 단체가 2곳입니다. 연초에 후원을 해지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경제적인 사정과 다른 후원할 곳이 있어서, 개인 사정으로 인해 후원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하십니다. 해 지한 분이 많은 만큼 &lt;뉴스앤조이&gt; 후원금 금액도 줄었습니다. 1, 2월동안 후원금은 5800만 원 수익 사업 매출액이 930만 원입니다. 반면, 해가 바뀌면서 비용은 늘었습니다. 사무실 임대료와 관리비가 인상되었고, 직원들의 급여도 1인당 5만 원씩 인상되었습니다. 1·2월 취재 비용, 원고료 등 &lt;뉴스앤조이&gt; 인터넷 신문 발행 비용이 330만 원, 급여·4대 보험료 등 인건비가 5660만 원, 그밖에 관리비 1980 만 원을 지출해 총 1220만 원의 손실이 있었습니다. 1월과 2월의 수입과 지출을 보면 2013년도 녹록치 않은 살림을 살아야 할 것 같습니 다. 하지만 &lt;뉴스앤조이&gt;를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후원자님들의 힘으로 2013년도 교회개혁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2012년 총 결산 수입

계정과목

예산

계정과목

결산

지출 예산

결산

수익

584,400,000

462,387,595

매출원가

후원금

445,400,000

392,828,743

상품매출원가

-

1,960,000

283,400,000

325,598,302

제품매출원가

51,880,000

41,079,569

일반후원금

51,880,000

43,039,569

162,000,000

67,230,441

노무비

14,000,000

6,514,320

수익사업

139,000,000

69,558,852

제조경비

37,880,000

34,565,249

수익사업수익

139,000,000

69,558,852

비용

541,620,000

451,425,270

광고매출

60,000,000

41,159,730

운영비

541,620,000

451,425,270

200,000

290,000

인건비

352,720,000

338,232,954

도서매출

40,800,000

26,909,122

관리비

188,900,000

113,192,316

유학수입

38,000,000

1,200,000

사업외비용

0

1,287,000

사업 외 수익

9,138,000

12,860,023

법인세등

0

58,850

38,000

-20,563,071

특별후원금

구독료

당기순자산의증(감)

▒ 2013년 1월 ~ 2월 수입

계정과목

예산

계정과목

결산

지출 예산

결산

수익

87,166,664

67,514,962

매출원가

6,333,332

3,336,173

후원금

제품매출원가

6,333,332

3,336,173

79,333,332

58,142,380

일반후원금

66,666,666

53,518,000

특별후원금

12,666,666

4,624,380

수익사업

7,833,332

9,372,582

수익사업수익

7,833,332

9,372,582

광고매출

6,000,000

7,453,182

도서매출

1,000,000

1,919,400

유학수입

833,332

-

사업 외 수익

148,000

74,012

노무비

1,666,666

219,000

제조경비

4,666,666

3,117,173

비용

80,886,658

76,454,832

운영비

80,886,658

76,454,832

인건비

60,819,998

56,603,440

관리비

20,066,660

19,851,392

94,674

-12,202,031

당기순자산의증(감)

| 7000명의 길동무 찾기 프로젝트 | 저희가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언론으로서 &lt;뉴스앤조이&gt;나 &lt;마르투스&gt;는 한국교회의 잘못된 모습을 과감히 비판합니다.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 ‘신학 마당 에르고 니아’, ‘바른 신앙 시리즈 소책자’ 등을 통해 대안을 모색합니다. ‘꿈꾸는유학’은 이러한 여러 사역들을 잘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수익 사업입니다. 저희는 비 영리단체입니다. 재정의 85%가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3년 3월 현재 1566명의 개인과 60여 곳의 교회 및 단체가 매월 3000만 원 정도 후원해 주고 있습니다. 출 판·광고 등의 수익이 15%입니다. 저희가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서 매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길동무가 되어 주십시오. 7000명 중에 한 분이 되어 주십시오. 금권과 교권에 휘둘리지 않고, 비판과 대안의 두 날개로 힘차게 날아가겠습니다.

&lt;뉴스앤조이&gt; 후원 계좌

&lt;마르투스&gt; 후원 계좌

031601-04-154544 (예금주 : 뉴스앤조이) ● 우리은행 1005-201-373396 (예금주 : 뉴스앤조이) ● 농협중앙회 1273-01-001440 (예금주 : 뉴스앤조이) ● 국민은행 093401-04-055159 (예금주 : 한빛누리 / 소득공제용)

● 국민은행

● 국민은행

16

364301-04-151719 (예금주 : 마르투스)

목회멘토링사역원 후원 계좌 ● 국민은행

406237-01-005927 (예금주 : 목회멘토링사역원)

※ (재)한빛누리는 ‘기독 운동 지원 기금’을 통해 후원금을 &lt;뉴스앤조이&gt;에 투명하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을 받기 원하시면 예금주 한빛누리 국민 은행 계좌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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