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 S U E 184 / N O V E M B E R / 2015
ONDA란? 이태리 어로 “물결”을 뜻합니다. 직선의 레이아웃을 탈피한 유기적인 곡선의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121-1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135-010 T- +82-2-547-7850 F- +82-2-3444-1355 www.youngdonggagu.com
COVER I wish 우리는 태어나 삶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생을 마감하기까지 복福을 기원합니다. 복이 라는 것은 사람마다 달라 누구에게는 ‘돈’이며, 누구에게는 ‘건강’이나 ‘사랑’이기도 합니다. 영 어식 표현으로 행운을 뜻하는 ‘Good Luck’이지만, 복이란 단어를 표현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복에는 ‘아주 좋은 운수’와 ‘오붓한 행복’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선조는 단순한 행운 을 넘어 오복을 바라며 일생 동안 행복하게 살기를 원했습니다. 오복은 유교 경전인 <서경> ‘홍 범’ 편에 따르면 오래 사는 수壽, 재물이 많은 부富, 걱정 없이 편안한 강녕康寧, 덕을 좋아하며 즐거이 행하려는 유호덕攸好德, 명대로 살다가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는 고종명考終命을 뜻합 니다. 복은 한국인의 삶의 밑바닥에서 움직이는 보편적 관념으로, 그 속에는 현세의 삶을 긍정하고 충실히 살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시대나 사회에 따라 복의 개념 도 그 모습을 달리하지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은 다르지 않습니다. 현 대인 역시 복을 빌면서 살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의 일상 속에 밀착되어 있 어 복을 바라는 마음을 인식하지 못할 뿐이죠. 복을 기원하는 마음은 일상을 넘어 신앙이 되기도 합니다. 영험한 존재에게 정성을 바치며 소 원을 빌었습니다.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함은 현대에까지 이어져 많은 이들이 사찰과 시 장 등은 물론, 돌, 물과 같은 자연물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소망이 함께 묻어 있는 곳을 찾 고 있습니다. <NOBLIAN>은 11월, 간절히 원하는 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복을 바란다는 것은 허황된 꿈을 좇는 것이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행복해지고 싶은 인간의 본질적 욕망이며, 미래 를 잘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어떤 간절한 소망을 품고 있나요?
021 S p e c i a l Th e m e
030 Now
032 S t yle
034 J ewelr y
036 B eaut y
038 Event
042 O pen
044 D rink
046 Pick
066 Culture
072 S cope
068 Literature
070 People
076 Mode
088 B eaut y
094 Pelle
116 Fashion
124 L i fest yle
130 G olf
136 A u to
100 Living
104 Heritage
106 Health
108 Wealth
110 Economic
112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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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 I TO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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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배 Bobae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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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 G L I S H C O P Y E D I TO R Elizabeth Palafox CORRESPONDENT Sookkyoung Lee(London) Yunkyoung Oh, Hyekyung Han(Tokyo) Haeeun Kim, Barbie Rang(New York) Semi Lee(Las Vegas) Kyoungyun Kang(Moscow) Ginger(London) SIM(Paris), Meehee Cho(Milan) Carrie Kim(Frankf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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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IAN No184 2015/11
SPECIAL THEME
Wishing for good fortune is a general concept that underlies the very base of Korean people’s lives, in which they accept the life of this world and try to live life to the full. This luck-pursuing desire not only permeated into people’s everyday lives but also became the faith, which, in fact, is applicable to all times and places.
WISHING FOR GOOD FORTUNE EDITOR CHOI YUNJUNG PHOTOGRAPHER WOO HYOSUNG COOPERATION ONYANG FOLK MUSEUM(82-41-542-6001)
願
SPECIAL THEME
T H E S H I L L A 022
우리에게 복福은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태어나기
문과 파도문을, 자손 번창을 상징하는 석류, 장수를 상징하는
전부터, 태어나 삶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생을 마감하기
학과 패랭이꽃을 새겨 넣어 옷과 복을 함께 입고자 했다.
까지 복을 기원하는 마음은 멈추지 않는다. 특히 정초에는 “새
무병장수를 오복의 으뜸으로 여긴 우리 선조는 ‘잘 먹는 것’의
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건넬 정도로 복을 염원하는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었다. 특별한 날인 정월 대보름에는 김이
것이 당연하다.
나 잎이 넓은 나물로 밥을 싸 먹는 복쌈을 먹었는데, 이를 복을
복은 영어식 표현으로는 행운을 뜻하는 ‘Good Luck’이지만,
먹는다는 말로 표현하기도 했다. 정월 초하루에는 백수를 상징
복이란 단어를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 복에는 ‘아주 좋은 운
하는 떡과 인절미를 주로 먹었다. 가래떡으로는 떡국을 끓이
수’와 ‘오붓한 행복’이라는 뜻이 있다. 우리 선조는 단순한 행운
고, 떡살 무늬를 놓아 만든 떡을 고아 차례상에 올렸다. 차례를
을 넘어 오복을 바라며 일생 동안 행복하게 살기를 바랐다. 오
지낸 뒤에는 복福 자와 희喜 자가 새겨진 흰떡을 음복飮福했
복은 유교 경전인 <서경> ‘홍범’ 편에 따르면 오래 사는 수壽,
다. 음식은 물론 그것을 만들거나 담는 그릇에도 복을 기원하
재물이 많은 부富, 걱정 없이 편안한 강녕康寧, 덕을 좋아하며
는 마음을 담았다. 그래서 밥그릇 뚜껑 위에도 복福 자 새기는
덕을 즐거이 행하려는 유호덕攸好德, 명대로 살다가 편안히 죽
것을 잊지 않았다. 밥을 먹는 것은 곧 복을 먹음과 다르지 않다
음을 맞이하는 고종명考終命을 뜻한다.
고 여긴 것이다. 이 외에도 다식을 만들기 위해 수복 글자를 새
이처럼 복은 한국인의 삶을 관통하는 보편적인 관념으로, 그
긴 다식판, 복福 자와 희喜 자를 새긴 떡살, 그리고 일상생활에
속에는 현세의 삶을 긍정하고 충실히 살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
서 이용하는 수저, 수저집, 소반, 찬합 등 식기류에 이르기까지
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시대나 사회에 따라 복의 개념도 그
다양한 곳에서 복을 바랐다.
모습을 달리할 것이다. 하지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 공간에도 복을 바라는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집의 위
바라는 마음은 다르지 않다. 현대인 역시 복을 빌면서 살아왔
치를 정할 때도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풍수를 보았고, 사용하
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다만 우리의 일상 속에 밀착되어 있
는 가구에도 길상 문양을 적절히 장식했다. 또 집 안에 가구를
어 복을 바라는 마음을 인식하지 못할 뿐이다. 오래 살고, 큰
들이거나 그림을 걸 때도 거주자와의 조화로움을 고려했다. 또
재산을 모으고, 자식이 모두 잘되기를 바라는 우리의 소망은
장롱이나 반닫이, 서안과 같은 가구는 물론 방의 문틀에까지도
문자, 문양 등 표현 방식을 통해 의식주를 비롯한 생활 전반에
수복壽福 글자를 새겨 집 안을 꾸몄다. 수복 문자를 사용해 만
두루 나타났다.
든 수복문자도, 백수백복도를 집 안에 배치하고 죽는 날까지
복을 기원하는 마음은 의생활을 통해 다양하게 보인다. 우리
복을 누리고자 했다. 거리의 화가 역시 사람들의 다양한 소망
선조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싸는 강보와 베개, 이불에 복福자
을 꽃, 새, 풀, 나무를 그림에 담았다.
를 수놓았고, 아이가 돌날 입는 전복에도 수복 문양을 새김으
복을 기원하는 마음은 일상생활을 넘어 신앙이 되기도 했다.
로써 상서로움과 복이 일상 속에 스며들기를 바랐다. 이는 남
영험한 존재에게 정성을 바치며 소원을 빌었다. 사람들은 자식
녀노소의 구분이 없었다. 성인 남성이나 부녀자의 의복과 신발
을 낳게 해달라고, 무병장수하게 해달라고, 장원급제하게 해
에도 복福자를 수놓거나 복자 무늬의 옷감을 이용했다. 안방의
달라고,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해와 달에 빌거나 바위, 샘을 찾
반짇고리나 바늘겨레 등의 바느질 물건, 여인의 장신구에 이르
아 두 손 모아 간청했다.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함은 현대
기까지 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에까지 이어졌다. 많은 이들이 사찰과 시장 등은 물론 돌과 물
것은 복주머니다. 한복에는 호주머니가 없어 돈이나 귀중품 등
과 같은 자연물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소망이 함께 묻어 있
을 담을 수 있는 주머니가 필요했다. 그래서 우리 선조는 복주
는 곳을 찾고 있다.
머니에 수복 글자를 수놓아 새해나 특별한 날에 선물했다. 크
복을 바란다는 것은 허황된 꿈을 좇는 것이 아니다. 궁극적으
기는 작지만 부적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굳게 믿었다. 또 수복
로 행복해지고 싶은 인간의 본질적 욕망이며, 미래를 잘 살아
강녕을 바라는 문자 외에도 의복에 다양한 문양을 수놓았다.
가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용맹한 기운을 얻기 위해 호랑이문을, 입신양명을 꿈꾸며 구름
N O B L I A N 023
SPECIAL THEME
Wishing for good fortune in our daily life
衣
食
다식을 만들기 위해 수복 글자를 새긴 다식판, 복福 자와 희喜 자를 새긴 떡살,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수저, 수저집, 소반, 찬합 등 식기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복을 바랐다. 나무 떡살, 백동 숟가락,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성인 남성이나 부녀자의 의복과 신발에도 복福자를 수놓거나 복자 무늬의 옷감을 이용했다. 안방의 반짇고리나 바늘겨레 등의 바느질 물건, 여인의 장신구에 이르기까지 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금박댕기,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T H E S H I L L A 0024 24
住
또 집 안에 가구를 들이거나 그림을 걸 때도 거주자와의 조화로움을 고려했다. 또 장롱이나 반닫이, 서안과 같은 가구는 물론 방의 문틀에까지도 수복壽福 글자를 새겨 집 안을 꾸몄다. 반닫이, 물두멍, 표주박,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N O B L I A N 025
SPECIAL THEME
소원을
富
품고 하늘에 바라다
부자의 전설이 전해지는 청암사
부의 기운을 전하는 솥바위
경북 김천에 위치한 청암사는 사찰 형태가 마치 소
경남 의령군의 솥바위는 정곡의 탑바위, 궁류의 코
가 왼쪽으로 누운 듯한 와우형을 띤다. 그중에서도
끼리바위와 함께 의령의 3대 기도바위 중 하나다.
소의 코 부분에 해당하는 우비천에서 나오는 물을
물속에 발이 3개 있고, 반쯤 잠긴 모습이 마치 솥을
마시면 부자가 된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이곳을
닮아 솥바위라 불린다. 솥바위로부터 반경 30리 안
지나가는 스님들은 부채로 얼굴을 가린 채 이동했
에 삼대 거부가 탄생한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와 소
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원을 빌기 위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T H E S H I L L A 026
德
꼭 한 가지 소원은 이뤄진다는 선본사
다양한 구전이 내려오는 칠장사
장원 급제의 전설이 전해오는 문경새재 책바위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선본사는 절 이름보다는 갓바
경기도 안성시에 자리한 칠장사는 10세기경부터 존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에 있는 돌무더기인 책바위에
위 부처님으로 더 유명하다. 가파른 언덕 위에 세워
재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오랜 역사와 함께 칠장
는 옛 선비들이 장원 급제를 바라며 소원을 빌던 곳
진 갓바위 부처에 정성을 다해 치성을 드리면 꼭 한
사에는 여러 구전이 전해 내려온다. 궁예가 10세까
이다. 지금도 수험생 자녀들의 소원을 비는 부모들
가지 소원은 이뤄진다는 전설로 불교 신자들이 자주
지 활쏘기를 하며 유년기를 보낸 활터가 남아 있으
이 많이 찾는다. 커다란 바위가 시험 합격을 기원하
찾는다. 특히 수능 100일 전 기도부터 시작해 전국
며, 의적 임꺽정이 갖바치 스님 병해대사에게 바친
는 소원지로 가득 덮일 정도다.
에 수험생을 둔 부모들이 해마다 모여든다.
꺽정불 이야기, 암행어사 박문수가 과거를 보기 전 에 나한전에서 기도드리고 잠이 들었는데 꿈에 나한 님이 나타나 과거의 시제를 알려줘 장원 급제했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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壽
부처의 손길이 대대손손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흥주사 충남 태안군 백화산에 있는 흥주사에도 흥미로운 전 설이 있다. 노승의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노승이 가 진 지팡이를 가리키며 이곳은 부처님이 계실 자리니 지팡이로 표시를 해두라는 말을 한다. 꿈에서 깬 노 승은 산신령이 가리킨 곳에 지팡이를 꽂고 불철주야 기도를 한다. 그러자 꽂아둔 지팡이가 은행나무가 됐다고 한다. 노승 앞에 다시 나타난 산신령은 자식 이 없는 자가 기도를 하면 자식을 얻게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몇 십 년 후 절이 세워졌고 노승은 부처님의 손길이 대대손손 전해지기를 바라 며 흥주사라는 이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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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의 소원을 이뤄주는 미륵불
고려 선종의 염원으로 탄생한 용암사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는 해동 용궁사
경남 남해에 위치한 암수바위는 경남 민속문화재 제
용암사의 창건은 보물 제93호인 파주용미리석불입
1376년 공민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이 창건한 해동
13호로 미륵불이라고도 한다. 숫바위를 숫미륵, 암
상과 관계가 깊다. 고려 선종이 아들을 얻지 못해 고
용궁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 성지의 한 곳이다. 대
바위를 암미륵이라 일컫는다. 1751년에 남해 현령
민하던 중 후궁 원신공주의 꿈에 두 도승이 나타나
웅전 옆 굴법당은 미륵전이라고 하며 창건 때부터
조광진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가천에 묻혔는데
파주군 장지산의 두 바위에 불상을 조각하라고 한
미륵좌상 석불을 모시고 있는데, 자손이 없는 사람
꺼내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후 현령은 암수바위를
다. 그 말에 따라 불상을 완성하고 절을 창건하자 실
이 기도하면 자손을 얻을 수 있다고 해 득남불이라
꺼내 미륵불로 봉안했다. 예부터 아들을 얻기 위한
제로 원신공주에게 태기가 있어 한산후물 왕자를 낳
고 한다. 득남불을 보면 유독 배 부위만 까만 손때가
기도터로 유명했으며, 현재에도 득남을 위해 많은
았다고 한다. 그 후 이 불상은 아기를 원하는 부녀자
묻어 있는데, 이는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말
사람들이 다녀간다.
들이 찾아와 기도를 드린다.
때문이다.N
N O B L I A N 029
NOW
TA S T I N G T H E A U T H E N T I C I T Y H E A D FA M I LY ’ S C U I S I N E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알리기에 앞
가 음식이다. ‘서여탕’은 안동 지역 산지의 마
장서고 있는 서울신라호텔이 이번에는 문화
와 소고기를 참기름에 볶아서 엿물을 부어 만
와 음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통 한식 ‘종가宗
든 보양식이다. ‘전계아’는 닭을 끓인다는 뜻
家 음식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신라호텔 한식
으로, 영계를 손질해 참기름에 볶은 다음 갖
당 라연에서는 10월 28일부터 3일간 광산김
은 양념과 솥에서 졸여 형개(경북 지방에 분포
씨 종가의 종부와 종손을 초청해 ‘미미정례味
하는 약초)와 산초 가루로 향미를 복돋는 요리
美情禮’ 행사를 실시했다. 광산김씨 종가는
다. 또 ‘육면’은 고기를 밀처럼 가늘게 썰어 육
1540년경 저술된 국내 최고最古 요리서 <수
수에 끓여 먹는 요리로, 밀가루가 귀한 조선
운잡방需雲雜方>을 기반으로 전통 한식 요리
시대 부유층에서 귀한 손님에게만 대접하던
를 그대로 이어오는 종가다.
특별식이었다. 반숙한 소고기를 밀가루에 묻
이번 행사는 500년 전의 전통 한식을 그대로
혀 된장으로 맛을 낸 소고기 육수에 끓여 내는
재현하기보다는 종갓집 음식의 본질인 맛味,
요리로 진한 육수와 소고기 맛이 일품이다.
멋美, 정情, 예禮에 집중하면서 현대의 요리
<수운잡방>은 조선 중종 때 김유金綏가 식품
기법을 적용해 종가 음식을 새롭게 재탄생시
가공과 조리법에 관해 저술한 전통 조리서로,
켰다. 500년 전통의 종가 음식 조리법이 담긴
500여 년 전 안동 사림 계층의 식생활을 엿볼
<수운잡방>의 본연의 맛을 지키면서도 세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
화가 가능한 글로벌 수준에 맞는 코스 메뉴로
기록유산에 등재를 추진하는 중이다.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요리는 <수운잡방>
이번 ‘미미정례’ 프로모션은 신라호텔이 창조
의 대표 요리인 삼색어아탕을 비롯해 서여탕,
경제혁신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종
전계아, 육면, 타락 등이다. ‘삼색어아탕’은 삼
가 음식 세계화’의 첫걸음으로 호텔신라는 경
색 녹두묵과 생선 완자가 어우러진 요리로,
북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종가 음
라연에서는 미나리, 도미전에 얇게 채 썬 3가
식 개발과 관광 산업을 지원한다. 신라호텔은
지 색의 녹두묵과 새우, 대구로 빚은 완자를
<수운잡방> 메뉴 개발과 상품화를 지원하고,
넣고 건새우와 조개로 만든 육수를 넣어 현대
향후 안동 수운잡방연구원의 운영 방식을 컨
인의 입맛에 맞췄다. 삼색어아탕은 건강한 식
설팅할 계획이다.
자재가 어우러진 조선 시대 사림의 고급 양반
ED ITO R J UN SUNHYE COOPER ATION LA YEON(82-2-2230-3367) THE SHILLA SEOUL has come for ward to promoting the “head family ’s cuisines”, which are made with time -honored traditional Korean recipes. The hotel invited the head family of Gwangsan-Kim clan which has followed the 500 years of culinar y tradition of Korea and held an event in order to introduce both the taste and spirit of the head family ’s authentic cuisines. T H E S H I L L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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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H E L LO, S T R A N G E R
디자이너들이 목도리를 칭칭 동여매고, 장갑
실루엣이 전혀 보이지 않는 반항적인 실루엣
을 끼는 뻔한 방한 스타일에 싫증을 느낀 걸
에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소매 길이를 늘인
까. 좀 더 스타일리시하고, 실험적으로 체온
점퍼와 니트 등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여
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난이도별로 소개한
러 패션 피플의 총애를 받았다. 긴팔원숭이
다. 당신이 소화할 수 있는 레벨은 과연 어디
스타일을 우아하게 풀어내고 싶다면 셀린의
까지인지 체크하기를. 먼저 초급자 단계.
긴 실크 소재 러플로 소매 끝을 장식한 스웨터
BCBG 막스 아즈리아와 알투자라, 에밀리오
나 벌키한 짜임으로 보기만 해도 포근해지는
푸치 컬렉션에서 캐치한 니트 딕키Dickey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컬렉션을 참고하기를. 어
터틀넥의 목 부분만 잘라낸 것으로 생각하면
떤 쪽을 선택해도 수컷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
이해하기 쉬운데, 함께 입는 옷과의 컬러 조
는 긴팔원숭이로 거듭날 것이다. 마지막 스타
합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 다음 단계는
일은 이번 시즌의 뜨거운 감자라 해도 과언이
보테가 베네타와 끌로에의 컬렉션. 먼저 보테
아닐 구찌의 털보 슈즈 시리즈다. 세서미 스
가 베네타는 모노톤 스웨터와 팬츠 착장이나
트리트의 머리털 같기도 하고, 요크셔테리어
매니시한 슈트 스타일에 도트 무늬 스카프를
의 윤기 나는 털을 연상시키는 그 슈즈 말이
둘렀고, 보헤미안 스타일의 우아한 단면을 보
다. 이 기세에 더해 메종 마르지엘라는 그린,
여준 끌로에는 스키니 스카프를 두르고 시크
블루 등의 컬러로 염색한 퍼를 뮬이나 슬립온
하게 매듭지어 툭 떨어트렸다. 머플러의 따듯
같은 생각지 못한 아이템과 결합했고, 모피
함과는 비교할 수 없으나 둔해 보이기 일쑤인
연구자 펜디는 앵클부츠 위에 퍼를 소복하게
실루엣이 싫었다면 스키니 스카프를 시크하
얹어 볼륨감 넘치는 털 뭉치를 구현했다. 물
게 둘러볼 것.
론 이 슈즈를 신고 악평을 듣지 않으려면 슬림
지금까지의 과정에 무리가 없었다면 다음 단
한 다리 실루엣을 보여주거나, 구찌의 스타일
계에 도전해보자. 일명 긴팔원숭이 스타일!
처럼 로맨틱한 시폰 드레스나 실크 스커트와
발렌시아가의 새로운 수장이 된 뎀나 즈바살
매치해 여성성을 더하는 기지를 발휘해야 한
리아Demna Gvasalia가 수석 디자이너로 활
다. 자, 마지막으로 체크해보자. 당신이 시도
약 중인 베트멍의 스타일이 대표적이다. 보디
할 수 있는 단계는 어디까지인가?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BCBG max azria(www.bcbg.com) Chloé(82-2-515-1196) STELLA McCARTNEY(82-2-6905-3680) GUCCI(82-1577-1921) MAISON MARGIELA(82-2-6905-3676) Be ingenious or witty. For this winter, designers suggested how to raise body temperature by 1℃ by wrapping around the neck, hands or foot.
T H E S H I L L A 032
JEWELRY
G R A F F ’ S P R E S E N T F O R YO U 아몬드로 표현했다. 특히 꽃잎이 흘러내리듯 떨어지며 페어 셰이프 보석으로 마무리한 디 자인은 카리사 컬렉션 영감의 시작인 남아프 리카공화국 그라프 에스테이트 정원의 모습 을 보는 듯 화려했다. 뒤이어 등장한 리듬 컬 렉션은 손으로 엮은 다양한 커팅의 루비와 다 이아몬드가 목선을 타고 폭포처럼 흘러내리 는 에너제틱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아한 백조의 모습을 재현한 스완 브로치 역시 그라 프만의 정교한 기술이 만들어낸 작품. 총 37.45캐럿에 해당하는 다이아몬드를 입체적 인 백조의 각도를 고려한 섬세한 커팅과 세팅 으로 완성해 수면 위를 거니는 실제 백조의 모 진귀한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의 아름다움
습을 보는 듯했다. 이 밖에도 공전의 히트를
이 매력적인 그라프 다이아몬즈의 피스들. 10
기록한 그라프의 대표 아이템 버터플라이 모
월 9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신라호텔 그라프
티브 워치, 최고급 에메랄드만이 보여주는 투
매장에서 열린 특별한 전시 <So Fancy>는 제
명하고 청명한 초록색이 매력적인 베이비 그
목처럼 그라프의 화려한 디자인 특징과 섬세
라프 워치, 5.23캐럿과 4.11캐럿 등 쉽게 접
한 세공, 고도의 기술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
할 수 없는 빅 사이즈 다이아몬드의 광채로 프
리였다. 그라프는 고유의 수직적 통합 비즈니
레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이아몬드 반지까
스로 원석의 채굴에서 커팅, 폴리싱과 세팅에
지, 그라프의 명성에 걸맞은 완벽한 젬스톤과
이르기까지, 주얼리 제작의 모든 단계에 참여
황홀한 다이아몬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한다. 최고의 다이아몬는 그라프 마스터 장인
자리였다.
의 경험과 기술력으로 눈부신 광채의 젬스톤 과 다이아몬드로 태어나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함은 물론이다. 이처럼 특별하고 진귀 한 그라프 주얼리의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전시의 첫 작품은 페어셰이프와 마르키스 컷 의 보석들로 우아한 꽃의 모습을 형상화한 카 리사 컬렉션! 그리스어로 ‘사랑하는 이’를 지 칭하는 카리사꽃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다이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GRAFF DIAMONDS(82-2-2256-6810) Graff offers a special exhibition. It is time to appreciate jewelr y completed with precious g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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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 Y
MOISTURE AND FRAGRANCE 가끔 향수 한 병을 온몸에 쏟았는지 진동하는
성 향수인 옴니아 파라이바의 향기를 그대로
향수 냄새에 코를 막고 미간을 찌푸린 적이 있
담아냈다.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리고 하루
을 것이다. 특히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 탓에
종일 촉촉함을 유지해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과 같은 때
다. 옴니아 파라이바는 플로럴 프루티 계열
는 진한 향수보다 은은한 향을 풍길 수 있는
향조로, 톱 노트는 큐라소산 비가라드 오렌지
보디 제품에 더 눈길이 간다. 체취와 어우러
와 패션 프루트를 사용해 상쾌하고 톡 쏘는 느
져 나만의 향기로 재탄생하고 더불어 보습까
낌을 주고, 하트 노트는 패션 플라워와 가드
지 겸비한 향수 브랜드에서 선보인 보디 제품
니아의 조화로 향의 깊이를 더한다. 마지막으
을 추천한다.
로 드라이다운 노트는 코코아빈과 베티버를
에르메스는 춥고 건조한 겨울, 은은한 향을
사용해 치명적인 관능미를 발산한다. 옴니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쥬르 데르메스Jour d’
파라이바는 향수를 비롯해 바디로션, 샤워오
Herm s 바디 세트’를 선보인다. 에르메스의
일, 센티드 솝까지 총 4종으로 선보인다.
대표적 여성 향수이자 플로럴 계열 향수인 쥬
겐조 퍼퓸은 항상화 성분의 안티래디컬 작용
르 데르메스는 여성의 빛에서 영감을 받아 매
으로 피부를 탄력 있게 해주는 바디 트리트먼
일 다른 여성의 아름다움을 꽃향기로 표현한
트 워터 ‘겐조키 센슈얼 라이스 엠엠엠’을 선
제품이다. 여성스러운 퍼퓸 향과 완벽한 조화
보였다. 미네랄염, 미량 원소, 에센셜 오일로
로 심신에 향기로움을 주는 바디 세트는 샤워
가득한 겐조키 센슈얼 라이스 엠엠엠은 온몸
젤, 바디 로션, 바디 크림으로 구성되며, 부드
에 스프레이 후 가볍게 두드려 피부에 흡수시
럽고 실키한 피부를 선사한다.
키면 센슈얼하고 리치한 라이스 스팀 향기로
불가리의 ‘옴니아 파라이바OMNIA PARAIBA
촉촉하고 유연해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바디로션’은 파라이바 토르말린의 아름다움
새롭게 선보인 보디 제품들로 춥고 건조한 계
을 향으로 표현한 옴니아 컬렉션의 새로운 여
절, 촉촉하면서 향긋하게 보디를 케어하자.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HERMÈS(82-2-310-5174) BVLGARI PARFUMS(82-80-990-8989) KENZO PARFUMS(82-80-344-9500) In this cold and dr y weather, moisturizing comes before anything else. Like for the face, it is impor tant for the body, too. Here we have some per fect body care items that will add moisture and fragrance to your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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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A WA L K I N N O V E M B E R
ED ITO R YOON BOBAE COOPERATION Barbour(82-70-7708-6210) Moose Knuckles(82-2-6905-3480) Monica Vinader(82-1566-5501) SMY THSON(82-2-3479-6257) The End of Autumn, the End of Winter, and November in Between, and News of the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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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11월. 아쉬운 가을을 보내며 좀 더 따뜻한 겨
날 행사를 위해 영국에서 온 골드 스탬핑 테크
울을 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니션 전문가가 구매 제품에 이니셜링 서비스
시기다. 더 따뜻하고, 멋스럽게 이 계절을 보
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스마이슨이
내기 위해 필요한 4가지 브랜드의 새 소식을
고수하는 ‘퍼스널라이징 럭셔리’의 가치를 대
준비했다. 먼저 영국인의 사계절을 책임지는
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1920년 최
바버는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컬렉
초로 출시한 제품이자, 첫 매장의 지명을 본
션을 선보였다.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두 번
뜬 의미 있는 본드스트리트백을 전시하며 브
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가죽과 트위드, 코
랜드의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마
듀로이, 왁스 코튼 등 영국적 색을 대별하는
지막으로 국내 첫 부티크 매장을 오픈한 영국
원단에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의 독특한 패치
주얼리 브랜드 모니카 비나더의 소식을 전한
워크와 패턴을 결합해 고급스러운 시너지 효
다. 뭐니 뭐니 해도 모니카 비나더의 대표 아
과를 불러일으켰다. 트라이엄프와 컬래버레
이템은 프렌드십 브레이슬릿. 얇은 컬러 로프
이션은 바이커 스타일을 모던하게 녹여낸 레
에 골드나 실버 컬러의 곡선 플레이트로 포인
더 바이커 재킷과 점퍼 등이 인상적이었다.
트를 준 디자인이 특징으로, 원하는 부분에
캐나다의 혹독한 추위를 책임지는 무스너클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비롯해 그림이나 본인
은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K-에디션EDITON,
의 필체까지 새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컬러 젬
민 파카Min Parka를 선보였다. 민 파카는 세
스톤, 다이아몬드, 프레셔스 라인까지 다양한
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품질로 평가받는 헝가
유색 보석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컬렉션도
리산 구스 충전재만 사용한 프리미엄 라인.
만날 수 있다. 떠나는 가을이 아쉽지만 별수
후드 라인에는 6인치의 풍성한 볼륨감의 폭스
있을까. 따뜻한 아우터를 입고 반짝이는 주얼
퍼를 트리밍하고, 후드 안쪽에는 토끼털을 장
리와 예쁜 가방을 들고 겨울을 기다리는 일도
식해 고급스럽다. 게다가 무릎까지 내려오는
분명 즐거운 일이다.
안정적인 하프 길이에, 소매 길이를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줄인 부분도 주목할 부분이다. 구스다운으로 겨울 날 준비를 한다면 무스너 클의 민 파카만 한 제품이 없을 듯. 다음으로 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번째 매장을 오 픈한 스마이슨! 톡톡 튀면서도 고급스러운 색 감의 다이어리를 비롯한 문구류와 정제된 디 자인의 핸드백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이
1 2
3 4
1 BARBOUR 2 MOOSE KNUCKLES 3 MONICA VINADER 4 SMYTH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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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C E L E B R AT I O N TO YO U
지난 9월 말, 청담사거리에 오픈한 버버리 서
할 수 있는 이너 등을 한 섹션에 배치해 고객
울 플래그십. 저물녁이면 빛나는 버버리의 아
의 쇼핑 이동 동선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이코닉한 체크무늬 파사드가 밝은 빛을 내며
배려한 것. 기존의 다른 브랜드가 라인별로
존재감을 뽐낸다. 영국적 감성의 건축 양식이
구성을 달리한 것과는 차별화된 스타일이다.
돋보이는 이 공간은 총 13층 규모로, 매장과
지난 9월 19일 오픈한 아크네 스튜디오의 플
버버리 코리아의 본사가 함께 들어선다. 매장
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색을 진하게 녹여
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층 규모. 지하 1
낸 외관과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세계적인
층에는 액세서리와 슈즈, 1층에는 가방을 비
건축가 소피 힉스Sophie Hicks와 협업해 절
롯한 액세서리와 버버리만의 스카프 바가 마
제되고 우아한 느낌의 라이팅 박스와 같은 외
련되었다. 2층에는 버버리 브릿과 런던 라인,
관에, 거친 느낌의 콘크리트와 메탈릭 오브제
3층에는 영국적 감성과 버버리 스타일의 결정
로 대조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내부를 통해 아
체라 할 수 있는 남성과 여성 프로섬 라인이
크네 스튜디오만의 개성 있고 역동적인 느낌
준비되어 있다. 4층은 남성 고객을 위한 층으
을 담아냈다. 1층에서는 여성, 2층에서는 남
로 브릿, 런던, 테일러링 라인을 갖췄으며, 마
성과 아이들을 위한 미니 컬렉션을 만나볼 수
지막 6층은 VIP를 위한 라운지로 일대일 맞춤
있다. 특히 이번 청담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버버리 서
100피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유쾌한 디자
울 플러그십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쇼핑 동
인의 청담 익스클루시브 스웨트셔츠를 단독
선. 프로섬 컬렉션이 있는 3층을 제외한 2층
으로 판매한다. 오픈 전날인 18일에 열린 오
과 4층은 라인의 구별 없이 카테고리별로 제
프닝 행사에서는 아크네 스튜디오의 회장인
품을 구성하고, 이와 어울리는 엑스트라 아이
마이클 셸러, 건축가 소피 힉스와 그녀의 딸
템을 함께 두어 편안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배
이자 유명 모델인 에디 캠벨과 올리비아 캠벨
려했다. 이를테면 울 코트를 구매하려는 고객
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에게 브릿과 런던의 모든 울 코트, 함께 추천
ED ITO R YOON BOBAE COOPERATION BURBERRY(82-2-3485-6600) ACNE STUDIOS(82-2-542-2290) These are two flagship stores nesting in Cheongdam-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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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PAY I N G T R I B U T E TO T H E S P E C I A L V I N TA G E
‘빈티지’ 하면 떠오르는 술은 아마 와인일 것
트 몰트GLENFIDDICH STRAIGHT MALT’
이다. 본래의 뜻도 포도주가 생산된 연도니
를 출시하며 전 세계 처음으로 싱글몰트 위스
이상할 것은 없다. 그래서 빈티지를 단순한
키를 알린 글렌피딕은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
숫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
로 당시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재현했다. 글
다. 빈티지 와인이란 기후, 해당 연도의 기후
렌피딕 더 오리지널은 1960년대에 두드러지
적 특성을 고스란히 담은 와인이기에 같은 하
게 숙성되던 유러피언 셰리 오크의 캐릭터를
우스라도 수확한 연도에 따라 맛과 특성이 다
최대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의 맛
르다. 그렇다면 위스키에도 빈티지가 있음을
을 구현하기 위해 글렌피딕의 유산으로 남겨
알고 있는지. 위스키에서의 빈티지는 위스키
진 글렌피딕 스트레이트 몰트 레시피와 숨어
를 증류한 해를 뜻하는데, 그해에 수확하고
있던 오크통 원액을 바탕으로 맛을 재창조했
증류한 제품을 말한다. 그렇기에 아무래도
다. 글렌피딕의 시그너처인 배 맛이 감도는
100% 몰트를 원료로 단일 증류소에서 생산한
신선한 과일 향의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은 스
싱글몰트 위스키가 빈티지 위스키의 대부분
파이시하면서도 드라이한 피니시가 오랜 여
을 차지한다. 위스키를 만들던 보리의 품종이
운을 선사한다.
나 마스터 블렌더가 바뀌었다든지 하는 등의
한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글렌피딕
변화는 사람들이 빈티지 위스키를 찾는 중요
더 오리지널 출시를 기념해 신사동 가로수길
한 이유가 된다. 여기에 같은 날, 같은 크기,
에 위치한 루이스 클럽에 글렌피딕 더 오리지
같은 종류의 오크통을 써도 각기 다른 맛을 내
널 바를 오픈했다. 12월 말까지 운영되며 이
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특징이 더해져 특별한
곳에 가면 마지막 1963병의 글렌피딕 더 오리
빈티지가 완성된다.
지널을 만나볼 수 있다.
그렇기에 글렌피딕이 선보인 ‘글렌피딕 더 오
세월이 빚은 아름다운 예술 위스키 빈티지.
리지널Glenfiddich THE ORIGINAL’은 한번
글렌피딕 1963년의 마지막 한 방울이 담긴 시
쯤 맛봐야 한다. 1963년 ‘글렌피딕 스트레이
간의 맛을 느껴보자.
EDITOR CHOI YUNJUNG COOPERATION Glenfiddich(82-2-2152-1600) Vintage whisky is a beautiful ar t created by the passage of time. Glenfiddich released Glenfiddich TH E OR IG IN A L, preser ving the original taste and flavor in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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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FOR THE NOBLE BRIDE ED ITO R YO O N B O B AE PHOTOGR APHER JOUNG JUNTAEK COOPER ATION SER GIO R OSSI(82-2-6905-3740)
앞코에 새틴 소재를 덧대 정숙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완성한 펌프스. 결혼식에서 오래된 것, 새것, 빌려온 것, 파란색인 것을 준비해야 좋은 운이 따른다는 서양의 관습에서 파란색인 것을 충족시키는 블루 스와로브스키를 슈즈의 인솔에 박아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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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maid, SERGIO ROSSI’s signature collection. For the elegant bride, here are Mermaid Collection’s Wedding Shoes with more glamour.
세르지오 로시의 대표 라인인 머메이드의 브라이들 컬렉션. 정교한 레이저 커팅으로 완성한 머메이드 라인의 아이코닉한 물결무늬 디자인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촘촘히 박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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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NOBLIAN 독자를 위한 감각 적인 커버리지는 일반적인 애드버토리얼도 유니크하게 선보입니 다. 애드버토리얼 단독 섹션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가이 드와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에도 효과적인 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We bring all the pages to turn the magazine into something of a booklet like <Noblian>, by featuring stories and images dedicated to a brand. The magazine functions as a guide to a brand by featuring stories about the brand. So the magazine features everything a reader wants to know about a certain brand. By doing so, this will be a more attractive tool of communication.
WHERE LIFESTYLE MAKE
I N F O R M AT I O N
BEAUT Y
BLACK DIAMOND TRUFFLE O F F E R S YO U EVERLASTING BEAUT Y EDITOR JUN SUNHYE COOPER ATION ESTĒE LAUDER(82-2-3440-2772)
(67Ď( /$8'(5 FUHDWHG D QHZ OX[XU\ OLQH RI 5H 1XWULY FRPELQLQJ WKH SUHFLRXV H[WUDFWV RI WKH HQHUJ\ ERRVWLQJ %ODFN 'LDPRQG 7UXIIOHV
블랙 다이아몬드 트러플의 특별한 에너지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트랜스포머티브 에너지 크림
에스티 로더 여사는 ‘모든 여성이 삶에서 작은 럭셔리를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트랜스포머티브 에너지
꿈꾼다’고 말했다. 진정한 아름다움을 탐구해온 에스티 로더
크림은 블랙 다이아몬드 트러플 추출물과 정제된 24K 골드,
과학자들은 이를 제품으로 실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 끊임없이
남양 진주 성분과 함께 피부에 즉각적인 탄력과 광채를 부여한다.
연구해왔다. 그리고 그들이 이번에 주목한 것은 자연의 진귀한
에스티 로더의 독자적인 유쓰-서스테이닝 테크놀로지Youth-
보물인 블랙 다이아몬드 트러플Black Diamond Truffle
sustaining Technology, 그리고 리프팅 테크놀로지Lifting
추출물이다. 프랑스 남서부 지방에서 얻은 블랙 다이아몬드
Technology 등이 강력한 시너지로 얼굴선이 살아 있는 젊은
트러플은 에스티 로더 과학자들에 의해 이전에는 볼 수 없는
피부를 선사한다. 더불어 어드밴스트 리프팅 테크놀로지는
아름다운 피부를 선사하기 위한 강력한 에너지로 다시 태어났다.
피부의 밀도를 높이고, 스페셜 하이드레이팅 테크놀로지는
블랙 다이아몬드 트러플 추출물은 피부의 활력을 촉진하고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수분을 공급해 시간이 흐를수록 눈에 띄게
피부의 자연적인 에너지와 개선 능력을 향상시켜 젊고 건강해
활력을 되찾으며, 더욱 젊고 빛나게 된다.
보이는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이 진귀한 성분은 에스티 로더의 가장 강력하고도 진보한 과학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트랜스포머티브 에너지 아이 크림
기술과 결합해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11월 출시되는 신제품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트랜스포머티브 에너지 크림Re-Nutriv Ultimate Diamond
트랜스포머티브 에너지 아이 크림은 진귀한 블랙 다이아몬드
Transformative Energy Creme과 11월 출시되는 신제품 아이
트러플 추출물이 단 한 번의 사용으로 눈가를 생기 있게 해주며,
크림Eye Creme으로 탄생했다. 젊은 에너지로 충만하고 활력
브라이트닝 효과를 가진 해조류, 마그놀리아 추출물, 일본산 살구
있게 빛나는 피부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추출물을 함유한 식물 성분과 함께 눈가 피로를 완화하고, 보다
선사하는 리-뉴트리브의 럭셔리 제품을 만나보자.
활기차게 빛나는 어린 피부를 선사한다. 특히 리-뉴트리브만을 위해 개발한 혁신적인 다이아몬드 커팅의 아이 애플리케이터 ‘다이아몬드 롤러’를 사용해 마시지하면 쿨링 효과와 함께 리프팅되고 부드러워진 눈가를 경험할 수 있다.
I N F O R M AT I O N
BEAUT Y
A PERFECT THREE-DIMENSIONAL E F F E C T O N YO U R FAC E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CHANTECAILLE(82-2-517-0902)
Bio Lifting Cream+ The power of 10 million plant stem cells in a jar for the perfect 3D re-design of the face =Volume, Density, Lifting.
Each bottle containing the power of ten million stem cells, CHANTECAILLE presents its Bio Lifting Cream+, which will redesign your face into a perfectly defined look.
자연에 대한 열정을 기반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럭셔리 코즈메틱 브랜드 샹테카이는 줄기세포 1000만 개를 한 병에 담은 바이오 리프팅 크림+Bio Lifting Cream+를 새롭게 출시한다. 신제품 바이오 리프팅 크림+는 샹테카이 베스트셀러 바이오 리프팅 크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완벽한 입체감의 3D 페이스로 리디자인해준다. 바이오 리프팅 크림+의 효과는 독특한 식물 줄기세포의 고농축 추출물에서 비롯된다. 차전초 줄기세포 추출물Plantago Stem Cell Extract은 피부 밀도 35%, 피부의 탄탄함 31%, 탄력 22%를 강화시키며, 색소 침착에도 효과적이다. 디카페인 커피 줄기세포 추출물Caffeine Free Coffee Stem Cell Extract은 피부 속 수분을 증가시켜 촉촉하고 매끄럽게 해준다. 라즈베리 줄기세포 추출물Raspberry Stem Cell Extract은 피부 속 염증 및 염증으로 인한 노화에 대항하는 주요 산화 방지제로, 염증 반응을 줄이고 산화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 조기 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서향나무 줄기세포 추출물Daphne Stem Cell Extract은 고산 기후에서 살아남는 식물로 알려진 겨울 서향나무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겨울의 혹독한 추위로 건조해진 피부를 보호한다. 적절한 피지 생성을 증가시켜 추위로 메마르고 약해진 피부의 재생을 도우며, 피부의 수분도 65%까지 증가시킨다. 볏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띠 추출물Imperata Cylindrica Extract은 건조한 날씨에서도 6시간에서 24시간까지 피부 표면에 50% 이상의 수분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준다. 특히 유전자 조작 없이GMO Free 친환경 재배Eco-Friendly를 통해 얻은 오거닉 인증 식물만 원료로 사용, 더욱 안전한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외에 주름을 감소시키는 안티 링클 헥사펩타이드Anti-wrinkle Hexapeptide, 세포 활성화 및 콜라겐을 증가시키는 바이오님프 펩타이드 줄기세포 추출물Bionymph Peptide Stem Cell Extract, 주름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성분으로 알려진 매트릭실™ 3000 트리펩타이드Mat Rixyl™ 3000 Tripeptide 등이 피부를 재건하고, 채워주고, 당겨주어, 어려 보이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특별한 보태니컬 성분을 가득 담은 바이오 리프팅 크림+는 가장 혁신적인 스킨케어 기술을 이용, 피부를 리프팅해주어 이상적인 얼굴선을 선사한다.
I N F O R M AT I O N
FA S H I O N
O U TC O M E O F SHEER HARD WORK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Descent Golf(82-2-2007-8876)
LPGA 이민지
매서운 바람이 불어대는 겨울에는 선뜻 라운드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페이스트리처럼 겹겹이 껴입은 옷은 몸을 둔하게 하고, 스윙할 때면 서로 부대끼며 움직임을 방해한다. 겨울철 라운드는 계절의 특성을 고려해 치밀하게 설계한 옷이 필요하다. 데상트의 제로 테크 파워 저지 시리즈의 윈터 다운은 그런 의미에서 골퍼에게 반드시 필요한 아우터다. 제로 테크 파워 저지 윈터 다운의 핵심은 바로 내부다. 움직임을 고려한 부분 다운팩으로 골퍼의 움직임을 완벽히 계산해 활동적인 스윙을 배려했다. 백스윙 시 몸통과 밀착되는 오른쪽 어깨에는 다운 충전재를 왼쪽보다 적게 넣어 불편함을 없앤 것이다. 더불어 스윙 시 오른팔과 함께 몸에 밀착되는 겨드랑이 부분과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하기 위해 옆구리 부분에는 충전재를 넣지 않았다. 그 대신 몸판에 사용한 도톰한 두께의 3Layer 원단과 히트나비 안감을 사용해 체온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는 프리미엄 저지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좋고 부드러우며 입체적인 신체 구조와 슬림한 실루엣을 고려한 패턴 작업으로 최상의 착용감을 구현했다. 겨울철 라운드를 보다 즐겁게 이끌어줄 데상트골프의 제로 테크 파워 저지 다운은 11월부터 전국 데상트골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DESCENTE GOLF released its new winter down jumper, a zero-tech power jersey series. This golf wear is the outcome of in-depth research and analysis on the movements of golf swings, providing the highest comfort and warm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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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외관 저지 소재 히트나비 소재 제품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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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F O R M AT I O N
LIFESTYLE
FA U C E T, CLASS UP T H E S PA C E
Global housing equipment and services provider LIXIL KOREA opened a showroom of GROHE, a premium faucet brand of Germany, in order to introduce the beauty of quality faucets.
E D I TO R C H O I Y U N J U N G CO O P E R AT I O N L I X I L KO R E A (82-1588-5903)
평범한 공간도 품격 있게 바꾸는 힘, 바로 디자인이다. 가구나 커튼 하나만 바꿔도 집 안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처럼 욕실도 마찬가지다. 수전 하나만 교체해도 칙칙하던 공간이 금세 화사해진다. 글로벌 종합 주거 생활 기업 릭실 코리아는 수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독일의 프리미엄 수전 브랜드 그로헤GROHE의 쇼룸을 오픈했다. 2014년 릭실 그룹에 통합된 그로헤는 전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브랜드로, 매력적이고 직관적인 디자인에 휴먼Human, 편의성Easy, 성능Performance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제품에 두루 담았다. 그로헤 쇼룸에서는 그란데라 컬렉션Grandera™, 알루어 브릴리언트Allure Brilliant, 민타 터치Minta Touch 주방 수전 등을 선보인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클래식한 우아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그란데라 컬렉션은 하나의 디자인에 2가지 형태를 모두 담았다. 흐르는 듯한 여성스러운 형상과 정확하게 떨어지는 남성스러운 각의 결합으로 이뤄진 컬렉션에서 우아한 라인은 물의 흐름을, 둥근 표면은 감성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섬세한 평면과 흥미로운 각도가 특징인 알루어 브릴리언트는 수년간의 경험과 혁신에 대한 그로헤의 열정을 통해 완성됐다. 아쿠아 윈도우를 통해 물에 대한 즐거움을 사용자가 직접 경험하게 하며 작품과도 같은 디자인으로 기존 욕실 제품에 대한 인식을 바꾼 제품이다. 수전 보디를 터치함으로써 토수와 지수가 가능한 민타 주방 수전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반영한 제품으로 주방 생활에 편리함과 풍요함을 제공한다. 손에 더러운 기름기, 끈적이는 뭔가가 묻었을 때 손으로 수전을 만지지 않아도 물을 틀고 잠글 수 있도록 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주방을 사용할 수 있다. 그로헤 쇼룸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메리칸 스탠다드 사옥 7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그로헤의 대표 컬렉션 제품을 직접 시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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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 H
PA S S I N G T H E A R T I S A N S P I R I T O F I TA L I A EDITOR JUN SUNHYE COOPER ATION OFFICINE PANER AI(82-2-3449-5922)
1860년 이탈리아 플로렌스의 공방에서 시작된 럭셔리 스포츠 워치메이커 오피치네 파네라이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와 캄보디아 프놈펜에 기반을 둔 NGO 일 노도Il Nodo International Cooperation와 신규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루치아나 다미아니와 알베르토 칸네타가 2008년 창설한 일 노도는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단체로, 캄보디아 청년이 가난과 무지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하면서 캄보디아 문화의 예술적 보물을 유지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한다. 오피치네 파네라이는 지난 4월부터 일 노도의 대표 프로젝트인 ‘라 보테가 델 아르테La Bottega dell’Arte 학교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라 보테가 델 아르테는 프놈펜에 자리한 디자인 사회 학교로, 은세공 장인과 주얼리 디자이너의 지도하에 캄보디아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독창적인 기술과 수공예를 가르친다. 오피치네 파네라이와 일 노도 간 이번 파트너십은 양쪽의 유사한 창설 배경, 디자인과 문화를 향한 인식 공유의 산물이다. 오피치네 파네라이는 이탈리아 디자인과 스위스 시계의 정밀함을 결합한 럭셔리 스포츠 워치메이커로서 15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의 역할에 대한 오피치네 파네라이만의 독창적인 관점을 부여하고 있다. 라 보테가 델 아르테와 협력한 오피치네 파네라이는 디자인과 장인 정신에 대한 열정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캄보디아 청소년과 공동체의 행복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하게 되었다. 젊은 보테가 델 아르테 견습생 25명은 2년간 예술적 우수성으로 정평이 난 콤퐁 루옴 빌리지 출신의 은세공 장인에게 은세공의 기본을 배우며 경험을 쌓는다. 또 혁신성과 창의성 증진을 위해 전시회 및 박물관 견학을 진행하고, 지역 예술가와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며, 이탈리아 예술가나 귀금속 디자이너를 객원 교사로 매년 한 달간 초빙하고 있다. 나아가 보테가 델 아르테는 교육 과정 2년을 마친 학생에게 맞는 직장 탐색을 지원함으로써 캄보디아 청소년이 역경을 극복하고 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의 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피치네 파네라이의 CEO 안젤로 보나티는 “우리 학생들은 그저 생존하는 것 이상의 뭔가를 할 수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여기서 얻은 독창적인 경험과 기회는 이들에게 큰 가치를 가진다”고 전했다.
Italian luxury sports watchmaker OFFICINE PANERAII went into a new partnership with Il Nodo International Cooperation, a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based in Italia and Cambodia. The Italian company is working on passing their original technologies and artisan spirit to youth from low-income families in Camb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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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DESIGN YO U R L I F E ROLF BENZ
ROLF BENZ, which has been pursuing the utmost comfort and high-modern designs, presents the ROLF BENZ 370 TIRA conveying the story of life.
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YOUNGDONG GAGU(82-2-547-7850)
가구는 시간이 갈수록 추억을 덧입는다. 아버지가 신문을 읽고, 가족이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소파. 할머니의 빛바랜 옷장 속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옷과 함께 포개져 있다. 가구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밀라노 페어에서도 해가 거듭될수록 화려하게 치장한 가구가 아닌 삶의 이야기와 함께 많은 의미를 담은 소파를 선보이고 있다. 독일 가구 브랜드 롤프벤츠는 이런 리빙 트렌드에 걸맞게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모델 370 티라TIRA를 출시했다. 조아힘 니스Joachim Nees가 디자인한 370 티라는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으며, 트렌드에 치우치지 않는 미래 선도적인 스타일로 탄생했다. 무엇보다 370 티라는 사용자가 기대할 수 있는 모든 특징을 한곳에 녹였다. 모던한 디자인의 부드럽고 아늑한 시트가 주는 편안함과 유용한 기능성이 내재되어 사용자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 모든 좌석에 시트를 앞으로 끌어당기는 옵션을 장착할 수 있어 TV 앞에서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고, 낮잠도 즐길 수 있다. 티라 컬렉션은 1인 소파에서부터 다양한 요소를 조합한 대가족 소파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독일이 자랑하는 최고 품질의 전통적인 소파 제작 기술로 만드는 롤프벤츠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품격과 디자인으로,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서 더욱 빛나는 예술품이다. 롤프벤츠 370 티라는 한국 공식 수입원이자 독일 브랜드 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영동가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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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S H I O N
N AT U R A L PERFECTION OF FUR
Under the slogan of “Natural Perfection,” SUNGJIN FUR presents its F/W 2015 collection completed with elegant, modern and sophisticated touch of natural beauty of fur. The priority aspect of the design is the expression of bohemian spirit by using the trend color of the year which are Marsala and Ashed tone.
EDITOR YOON BOBAE COOPER ATION SUNGJIN FUR(82-2-576-7033)
2015 F/W 시즌 성진모피에서는 맥시멀리즘을 자연스러움, 고전적인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모피 본연의 우아함을 살린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마르살라와 애시드 톤으로 보헤미안의 여유와 자유로움을 담아낸 디자인이 돋보인다. 더불어 정제되고 담백한 스타일의 클린 클래식 룩은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완벽한 테일러링을 가미해 유행에 상관없이 오랜 시간 입을 수 있는 실용성을 강조한 스타일이다. 특히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 디자인에 다양한 분위기로 풀어낸 마르살라와 애시드 톤을 매치해 퍼 코트 하나만으로도 완벽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스위트핑크 랩 베스트 Sweet-pink Wrap Vest 매년 10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진모피가 진행하는 핑크퍼리어 캠페인. 애시드 핑크 컬러와 얼스톤의 파스텔 브라운이 컬러 블록된 여성스러운 랩 스타일 베스트를 선보인다. 판매 금액의 일부는 유방암 예방 및 수술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실버 크로스 하이넥 코트 Siver Cross High-neckline Coat 웜 그레이 톤의 실버 블루 밍크와 실버 블루 크로스 밍크를 매치해 대조적인 매력을 살린 제품. 높게 올라온 하이넥 칼라와 과감한 컬러가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한다. 러시안 세이블 코쿤 코트 Russian Sable Cocoon Coat 희소성 높은 블랙 라벨 등급의 러시안 세이블을 이용한 코트. 스탠드 칼라와 코쿤 실루엣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라쿤 퍼 블록 사이사이에 파이톤 레더를 트리밍해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마르살라 핀 재킷 Marsala Finn Jacket 볼륨감이 뛰어난 핀란드산 라쿤 퍼를 마르살라 톤 컬러로 염색해 보헤미안의 자유로움과 경쾌함을 담아냈다. 청바지, 화이트 스니커즈 등과 매치하면 캐주얼한 스타일로, 실키한 드레스와 함께하면 페미닌한 룩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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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THETICS IN FURNITURE
Barlas Baylar, a minimalist furniture designer in New York, combines his artistic design with modern aesthetics. Experience HUDSON FURNITURE which has the maximized natural beauty of the grain and lines of wood with traces of time.
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HUDSON FURNITURE(82-2-516-3011)
디자이너 발라스 베일러Barlas Baylar는 자연적 요소를 현대적 미학과 결합한 뉴욕의 미니멀리스트 가구 디자이너다. 나무가 가진 고유의 선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시간의 흐름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흔적도 감각적으로 담아낸 허드슨 퍼니처는 베일러의 손길에 의해 탄생했다. 허드슨 퍼니처의 가구는 미국 지역에서 수령이 250~300년 된 나무의 자연스러운 형태를 디자인에 그대로 반영해 유기적인 라인과 기하학적인 형태가 인상적이며, 원목 특유의 갈라짐이나 변형까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완벽하게 완성된 것 또한 특징이다. 이렇게 탄생한 가구는 같은 디자인이 단 하나도 없다. 그래서 세상에 하나뿐인 디자인의 가구를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허드슨 퍼니처의 특별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태풍이나 바람 각종 자연재해로 훼손된 나무를 주재료로 사용하거나, 자연적으로 죽거나 또는 사용하지 못하게 된 재목을 주소재로 쓰며, 친환경적인 방법을 이용해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로 허드슨 퍼니처는 뉴욕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손상된 나무를 벌목하고 저장하는 허가를 갖고 있다. 이렇게 새로운 재료와 예술적인 형태에서 오는 깊이를 탐구하며 디자인의 미학 안에서 유니크한 미래를 열어가는 베일러의 창조성은 허드슨 퍼니처의 모든 가구를 디자인 철학과 미학을 동시에 담은 작품으로 인정받게 하며, 그 소장 가치의 평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베일러는 타미 힐피거, 알렉산더 매퀸과 컬렉션을 열거나 삭스, 라코스테, 게스 등과 같은 상업 공간과 W호텔 등 유명 호텔을 위해 작업하기도 했다. 작년 2014년 오스카상 시상자 및 수상자를 위한 라운지 공간인 그린룸의 작업에 함께 참여해 허드슨만의 분위기로 멋진 공간을 연출, 세계인의 이목을 한눈에 받았다. 최근 뉴욕 쇼룸이 첼시 지역으로 이전, 확장 오픈하면서 가구업계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허드슨 퍼니처의 한국 쇼룸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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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 E E VOLUTI O N O F T HE WATC H
Created by the combination of the authentic Swiss watchmaking skill and the high technology of 21st century, UNICO MOVEMENT was manufactured entirely within the walls of the HUBLOT manufacture, and this takes the status of the company as a luxury watchmaker one step higher.
EDITOR JUN SUNHYE COOPER ATION H U BLOT(82-2-2118-6208)
진정한 명품 시계를 논하는 데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매뉴팩처다. 하나의 브랜드만을 위한 시계 제조 기술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매뉴팩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시계 역사의 새 미래를 열어가는 위블로HUBLOT야말로 진정한 명품 시계의 절대 강자라고 할 수 있다. 스위스 제네바 근처 니옹Nyon에 자리한 위블로 매뉴팩처는 까다로운 공정 과정과 방식을 통해 짧은 시간에 주목할 만한 제조 기술을 보유한 매뉴팩처로 발전했다. 40여 개의 전문 분야로 나뉘어 크게 디자이너, 설계자, 공구 제조 기술자, 화학 기술자, 피니싱 전문가, 워치메이커 등 개별 부품 생산부터 무브먼트의 조립 공정, 시계 조립과 스트랩 및 버클의 장착까지 시계 생산의 모든 단계가 매뉴팩처에서 이뤄진다. 부품의 내관뿐 아니라 외형까지 고려하는 위블로의 노력은 투명한 케이스백이나 스켈레톤 다이얼을 통해 볼 수 있다. 매뉴팩처 내에서도 흥미로운 공방은 ‘세나드 하사노비치Senad Hasanoivc’가 이끄는 야금술 부서다. 그는 용광로 여러 개가 있는 작은 부서에서 금과 세라믹을 결합한 신소재를 발견했으며, 위블로는 이를 ‘매직골드’라는 이름으로 선 보였다. 매직골드는 오로지 위블로에만 있는 골드 소재로, 웬만한 것에 긁혀도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다. 스위스 정통 워치메이킹과 21세기 산업의 기술력의 조화로 탄생한 위블로 최초의 자사 무브먼트 ‘유니코UNICO’ 무브먼트. 이를 통해 위블로는 명품 시계 브랜드로서 한 차원 진화할 수 있게 됐다.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무브먼트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안정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바로 복잡한 연동 기관의 단순화였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유니코 무브먼트는 점퍼 없는 크로노그래프와 카운터를 직접 작동하는 배럴, 별도로 제거할 수 있는 플랫폼과 그 위에 고정된 실리콘 소재 팰릿 포크와 이스케이프먼트휠 같은 독특하면서도 기능적인 디자인과 높은 신뢰도로 위블로 브랜드의 가치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이런 노력 끝에, 2013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50점 한정판 모델 ‘MP-05 라페라리La Ferrari’ (배럴 11개를 탑재한 수직 구조의 메커니즘을 자랑한다)로 파워리저브가 무려 50일이 넘어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2015년 새롭게 조성 및 확장된 매뉴팩처를 기반으로 위블로는 앞으로도 위블로만의 공정 과정과 기술력으로 시계 역사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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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 H
PATE K P H I L I P P E EXHIBITION IN SEOUL
Each year, PATEK PHILIPPE takes world tour to 20 selected countries to showcase its whole collections including new models shown at the Baselworld. One of the exhibition presenting 130 models of the brand is going to be held in Seoul.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PATEK PHILIPPE BOUTIQUE at GAL L ERIA DEPAR TMENT STORE (82-2-6905-3339)
“You never actually own a Patek Philippe. You merely look after it for the next generation.”(당신은 파텍필립을 소유한 것이 아닙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잠시 맡아두고 있을 뿐입니다.) 파텍필립의 기본 이념인 이 문장은 시대가 지나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영원한 가치를 상징한다. 파텍필립은 창립 이래로 176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최상의 기술력과 희소성, 전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시계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렇게 찬란한 브랜드의 역사와 정통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바로 ‘파텍필립 2015 워치 전시회PATEK PHILIPPE 2015 EXHIBITION’다. 파텍필립은 해마다 전 세계 20개국을 선정, 바젤 신모델을 포함한 전체 컬렉션(Grand Complications, Complications, Calatrava, Nautilus, Aquanaut, Gondolo, Golden Ellipse, Twenty~4) 을 전시하는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이 월드 투어의 개최국 중 한 곳으로 선정된 한국에서는 갤러리아 EAST 광장에서 오는 11월 9일부터 1주일간 130여 모델을 선보인다. 남성 모델 중에는 컴플리케이션 애뉴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 Ref. 5905P 와 Ref. 5961P, 컴플리케이션 칼라트라바 트래블 타임 Ref. 5524G 워치를, 여성 모델 중에는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퍼스트 미닛 리피터 Ref. 7000R,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퍼스트 스플릿 세컨즈 크로노그래프 Ref. 7059R 등 130여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크로노그래프 기술에 애뉴얼 캘린더 기능을 결합한 ‘컴플리케이션 애뉴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 Ref. 5905P’ 모델이 공개된다. 2010년 애뉴얼 캘린더 5205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5905P 모델은 하나의 핸즈가 크로노그래프와 함께 초침 기능을 수행한다. 별도의 조작 없이 매달 30일과 31일을 인식하며, 6시 방향에 있는 60분 카운터 창을 통해 낮・밤 인디케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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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E YO N D O R D I N A R Y, M1
A shared goal of all golfers? sending a ball to the very spot where one wanted it to be placed with just one stroke. Here comes good news for those who wish to make the impossible possible. M1, TaylorMade’s new driver, will make the players’ dream come true.
E DI TO R YO O N B OBA E CO O P E R AT I O N TaylorMade-adidas Golf(82-2-3415-7300)
만약 손쉬운 튜닝만으로 완벽한 스윙감을 구현하고, 최대 비거리를 맛볼 수 있는 드라이버가 있다면 어떨까? 이런 골퍼의 바람을 해결해줄 혁신적인 클럽이 나타났다. 상상 이상의 비거리를 보여주는 테일러메이드의 M1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 시리즈를 소개한다. M1 Driver M1 클럽의 핵심은 멀티 소재 설계. 테일러메이드만의 독자적인 8겹의 카본 컴포지트 크라운으로 이전보다 무게를 줄여 무게 중심을 낮췄다. 그 덕분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며 이전보다 월등하게 향상된 비거리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솔 부분에 삽입한 T 자 모양의 슬라이딩 트랙인 T-트랙 튜닝 시스템도 눈에 띈다. 좌우로 조정하는 전방 트랙 시스템은 15g의 무게추를 힐 방향으로 이동시키면 드로 샷을, 토우 방향으로 이동시키면 페이드 샷을 만들 수 있으며, 10g의 무게추를 위아래로 조정할 수 있는 후방 트랙 시스템은 탄도와 스핀을 조절한다.
M1 드라이버의 T-트랙 시스템
관용성 역시 탁월하게 좋아져 미스 샷에서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한다. M1 Fairway Wood M1 드라이버의 전방 트랙을 삽입한 페어웨이 우드. 기존 10g의 무게추에 15g의 무게추를 추가했다. 무게추 2개를 토우 쪽으로 세팅하면 페이드 샷을, 힐 쪽으로 세팅하면 드로 샷을 만든다. 무게추를 모두 가운데로 모으면 최대 비거리를, 페이드와 드로 양방향으로 이동시키면 관용성을 최대화할 수 있다. M1 Rescue M1 레스큐의 포인트는 25g과 3g의 무게추 2개를 이용한 무게추 조정 기능이다. 25g의 무게추를 토우 방향으로 세팅하면 페이드 샷을
디자인도 매력적이다.
M1 Rescue
경험할 수 있으며, 투어 선수를 비롯한 상급 골퍼가 선호하는 콤팩트한 헤드
M1 Driver
또 테일러메이드만의 기술인 스피드 포켓을 삽입해 최대 비거리를
M1 Fairway Wood
뽑아내고, 헤드의 중앙으로 세팅하면 볼을 직선으로 보낸다.
I N F O R M AT I O N
PA G E S 50~51 ESTĒE LAUDER
PAG E 56 LIXIL KOREA
에스티 로더는 에너지를 북돋워주는 진귀한 블랙
글로벌 종합 주거 생활 기업 릭실 코리아는 수전의
다이아몬드 트러플 추출물의 특별한 조합으로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독일의 프리미엄 수전 브랜드
탄생시킨 리-뉴트리브의 럭셔리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로헤GROHE의 쇼룸을 오픈했다.
PAG E S 52~53 CHANTEC AILLE
PAG E 57 OFFICINE PANERAI
샹테카이가 줄기세포 파워 1000만 개를 한 병에 담아 완벽한 입체감의 3D 페이스로 리디자인해주는 신제품 바이오 리프팅 크림+를 선보인다.
PAG E S 54~55 Descent Golf 데상트 골프가 새롭게 선보이는 제로 테크 파워 저지 시리즈의 윈터 다운 점퍼는 골퍼에게 최고의 편안함과 탁월한 보온성을 선사한다.
오피치네 파네라이는 이탈리아와 캄보디아에 기반을 둔 NGO 일 노도와의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해 캄보디아의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독창적인 기술과 장인 정신을 전하고 있다.
PAG E 58 ROLF BENZ 최상의 안락함과 하이 모던 디자인을 추구하는 소파 브랜드 롤프벤츠가 삶의 이야기를 담은 ROLF BENZ 370 TIRA를 선보인다.
PAG E 59 SUNGJIN FUR
PAG E 62 PAT E K P H I L I P P E
자연스러움, 고전적인 아름다움이란 브랜드 슬로건 아래
파텍 필립은 매년 전 세계 20개국을 선정해 바젤
모피 본연의 우아함을 살린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신모델을 포함한 전체 컬렉션을 전시하는 월드 투어를
완성한 성진 모피의 2015 F/W 제품을 소개한다.
진행한다. 이 월드 투어가 갤러리아 EAST 광장에서 11월 9일부터 1주일간 펼쳐진다.
PAG E 60 HUDSON FURNITURE
PAG E 63 TaylerMade
나무가 가진 고유의 결과 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실현할 수 없을 것 같던 상상을 가능하게 한 새로운
시간의 흐름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흔적을
드라이버의 소식이 들려왔다. 테일러메이드가 만든 또
감각적으로 담아낸 허드슨 퍼니처의 아름다움을
하나의 역작, M1이다.
경험하다.
PAG E 61 HUBLOT 스위스 정통 워치메이킹과 21세기 산업의 기술력의 조화로 탄생한 위블로 최초의 자사 무브먼트인 유니코 무브먼트로, 위블로는 명품 시계 브랜드로서 한 차원 진화할 수 있게 됐다.
C U LT U R E
WHY WE READ BOOKS E D I TO R C H O I Y U N J U N G P H OTO G R A P H E R J O U N G J U N TA E K COOPER ATION THE LIBR ARY AT THE SHILLA(82-2-2230-3389) S E OU L IN TE R N ATION A L BOO K FAIR(82-70-7126-4730) LO GINBO O K (82-2-2653-5131)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그 이유는 각기 다르겠지만, 궁극
편해 그동안 책을 통해서 만난 문학, 인문학, 예술 등 다양
적으로는 행복해지기 위해 읽을 것이다. 크리스토퍼 몰리
한 분야의 저자를 초대해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황선미 아
는 “진정한 책을 만났을 때는 틀림이 없다. 그것은 사랑에
동작가, 신병주 저자, 김난주 번역가, 이문열 작가 등과 말
빠지는 것과도 같다”고 했으며, 르네 데카르트는 “좋은 책 레네 뤼달Malene Rydahl, 피터 어스본Peter Usborne 등 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
국내외 작가와 출판문화계 인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그중
누는 것과 같다”며 책이 주는 행복감을 전했다. 또 시간이
<덴마크 사람들처럼>의 저자 말레네 뤼달은 우리가 책을
갈수록 풍기는 오묘한 책의 향기와 책장이 손끝에 닿는 기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해주었다. 그녀가 쓴
분 좋은 촉감 그리고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우리가 책을 사
<덴마크 사람들처럼>에서는 말 그대로 덴마크 사람들처럼
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전자책의 등장으로 종이책이 사
행복해질 수 있는 신뢰, 교육, 겸손, 현실적인 기대, 자유와
라질 거라는 우려에도 우리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는 것
자율성 등 행복의 10가지를 제시한다. 만약 주춧돌 10개가
도 책이 주는 행복감이 더 크기 때문이다.
갖춰지지 않았다면 행복해질 수 없는 걸까? 저자는 이에 대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2015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해 개인의 내면에 주관적 안녕감이라는 좋은 토대를 만들
책을 사랑하는 수많은 독서 애호가들이 모여 축제를 즐겼
수는 있겠지만, 행복하기 위한 완벽한 조건은 아니라고 말
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을 정보 전
한다. “나를 위해 누군가가 무언가를 해주기만 기다리기보
달의 도구가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조명했다. 이번에
다는 우선 나부터 시작해야 해요. 먼저 다른 사람을 신뢰하
신설된 ‘책예술관’에서는 캘리그래피, 일러스트, 북아트 등
고 겸손의 태도를 보이며 솔선수범한다면 세계 어디서든
아티스트들이 신설된 1인 부스 내에서 자신의 작품을 전
행복할 수 있어요.”
시, 판매해 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책 예술
하지만 행복해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게
공방(아동관)은 어린이들이 낭독 프로그램, 컬러링북이나
충실할 수 있는 자유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나 자신
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
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본인 스스로 내면의 소리에 귀
회를 선사했다. 도서전에서 열린 다양한 특별 전시도 관람
기울이고, 자신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가장 좋은 친구가
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올해 도서전은 광
되어준다면 다른 사람이 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 기분
복 70주년을 맞아 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
이 훨씬 좋아질 거예요.”
과 별과 시>,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등 대한민국 초판본
만약 스스로에게 진실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용
을 전시하는 <다시 찾은 우리 말, 우리 책, 세계가 읽는 우
기가 나지 않는다면 책을 읽는 것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리 책> 특별전을 열어 책을 통해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도
타인과의 대화를 통해 듣지 못한 내면의 목소리도 책을 읽
록 했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다 보면 말문이 열릴 것이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은
독자가 책을 통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
우리가 행복해지는 시작이며, 행복 여행의 종착지다.
다는 것이다. 기존의 ‘저자와의 대화’를 ‘책 만남관’으로 개
T H E S H I L L A 066
We read books to be happy. Reading makes us listen to our inner voices and gives us courage to be honest with ourselves.
<2015 서울국제도서전> 전경과 <덴마크 사람들처럼>의 저자 말레네 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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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I T E R AT U R E
T H E E N D O F LO V E E DITOR CH OI Y UNJ UNG WRITER J EO NG HYEAYO UN COOPER ATION MOONJI PUBLISHING CO.,LTD.(82-2-338-7224)
<에로스의 종말>(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문학과지성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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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dreaming of a true love? To be in love, you have to have the courage to overcome pains from self-destruction, sense of loss and anxiety.
사랑에 관한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 사랑을 못하게 되었을까?’일 것이다. 질
‘사랑의 본질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식을 포기하고 다른
문이 ‘사랑은 왜 어려운가’라면 대답은 쉽다. 사랑은 늘 어려우니까. 질문이 ‘사랑이 왜 아
자아 속에서 스스로를 잊어버리는 점이다.’
픈가’라면 그 대답도 간단하다. 사랑은 늘 아프니까. 사랑은 늘 문젯거리를 안겨준다. 그런
‘사랑하는 자는 타자 속에서 죽지만 자기 자신으로 귀환
데 ‘왜 사랑을 못하게 되었을까’라고 한다면 지금 우리가 알고 행하는 사랑은 우리 시대만
한다.’
의 특징이 있다는 말이 될 것이다.
‘자기 자신으로의 귀환은 나 자신을 희생하고 포기할 때
한병철 교수의 <에로스의 종말>은 우리 시대 사랑이 희귀해진 이유를 우리가 살고 있는 사
오는 타자의 선물이다.’
회의 모습에서 찾는다. 우리는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너무 많은, 즉 누구를 골라 잡는 선
‘나를 사랑하는 당신을 사랑하면서 나는 당신 속에서 나를
택을 해야 할지 모르는 선택의 자유 때문에 사랑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조건에 맞는 사람
다시 발견한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기에, 그리고 당신 속
이 나타나지 않아서 사랑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 아직 천생연분, 딱 맞는 인연을 못 만나서
에서 나를 버린 뒤에 나는 나를 되찾는다.’
사랑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 사랑이라고 해봤자 호르몬 작용에 불과할 뿐이라는 둥 사랑에
‘지배자는 자기 자신을 위해 타자를 장악하지만 사랑하는
대한 환상이 사라져서 사랑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 사랑은 그저 낭만적인 겉치레 말일 뿐
자는 타자를 통해 자기 자신을 되찾는다. 사랑하는 두 사
이고, 서로 미래를 위해 드는 보험 비슷한 것, 생물학적 번식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람은 각각 자기 자신에게서 걸어 나와 상대방에게로 건너
즉 우리 모두 실익을 따지는 실용적인 사람이 되어서 사랑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
간다. 그들은 각자 자신 안에서 사멸하지만 타자 속에서
면 왜? 한병철 교수는 성과사회의 특징에서 찾는다. 성과사회는 당신은 ‘할 수 있다’의 사
다시 소생한다.’
회다. 당신은 성과를 낼 수 있어. ‘넌 할수 있어’는 ‘넌 해야만 한다’보다 훨씬 더 힘이 센 주 문이다. 더 큰 강제력을 낳는다. 즉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원해서 하
아마도 이것이 수없이 많은 사람이 겪는 사랑의 실패를 공
는 일이란 마법의 주문은 그 주문의 영향력 아래 있는 사람을 피로하게 하고 소진시킨다.
유하지 않을 방법일 것이다. 사랑을 구조하는 유일한, 뜻
만약 실패한다면 그 실패 탓도 자기 때문인 것 같다.
밖의 시도가 될 것이다. 사랑은 흡족함을 주는 자기만족이
그런데 이것이 사랑과 무슨 상관이냐고? 사랑은 이런 효율성과 정반대의 위치에 있기 때
나 확신, 안정감을 통해서가 아니라 자기 파괴와 소멸의
문이다. 사랑은 할 수 있음이 아니라 할 수 없음(할 수 있음의 없음)이기 때문이다. 부정성
고통과 불안함을 뚫고 올라온다. 물론 이런 생각을 양쪽
이 본질이다. 오직 긍정적인 것만 좋아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사랑과 타자의 부정성, 즉 내
다 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오늘날 사랑은 즐거
도 우리는 깊은 밤에 혼자 깨어 있는 사람처럼 혼자일 수
운 것, 기분 좋은 것, 적절한 것, 감미로운 것,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 자기애와 다르지 않
밖에 없다. 함께 있어도 떨어져 사는 것 같다. 외로우냐고
은 것, 남 보기에도 괜찮은 사람을 소유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에로스는 섹시한 것, 향락적
누군가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게 된다. 마치
인 것, 자극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사랑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우리는 특별히 행복한 커플인 것처럼 굴지만 그것이 거짓
타인의 실존 때문에 고통스러운 것이라는 생각이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사랑은 타인 때문
임을 알게 되는 어느 밤처럼.
에 내가 변신하는 기회다. 사랑은 타인 때문에 내가 달라지는 경험이다. 내가 어떤 숭고하 거나 초월적인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사랑은 타인의 존재와 힘에 대해 처절하게 고 민하는 기회다. “너는 왜 나랑 똑같지 않아?”라고 따지거나 우기는 것이 힘이 없음을 경험 하면서 그것이 남과 나의 차이를 없애려는 것에 다름이 아님을 경험하면서 자아를 포기하 고 자아를 파괴하고 상대방을 위해 기꺼이 변해보려고 노력하는 기회다.
PROFILE <침대와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작가이자 CBS 라디오 PD인 정혜윤은 독서의 기술이 곧 삶의 기술이라고 믿으며, 세상 모든 책을 삶의 재료로 쓰고 있다. 저서로는 <그의 슬픔과 기쁨> <마술 라디오> <런던을 속삭여 줄게> 등이 있다.
N O B L I A N 069
PEOPLE
C O N TA I N I N G N AT U R E O F NEW ZEALAND E D I TO R J U N S U N HYE P H OTO G R A P H E R J O U N G J U N TA E K COOPER ATION ALLIED YOUNG FBC(82-2-2175-0027)
T H E S H I L L A 070
On a fine day of October when the sky was clear and the sun shining, I met with Fleur McCree, the owner of “Little Beauty,” the leading boutique winery of New Zealand.
리틀 뷰티는 2009년 첫 빈티지인 2008 리틀 뷰티 와인 5 종을 선보인 이후 첫해부터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들로 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그 이름을 알렸다. 지금은 연간 5만 병 정도의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며 전 세계 와인 전문가들 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아영FBC를 통해 올해 처음 소개되는 만큼 리틀 뷰티를 대표하는 ‘리틀 뷰티 블랙 에디션 소비뇽 블랑’ ‘리틀 뷰티 블랙 에디션 피노 그 리’ ‘리틀 뷰티 소비뇽 블랑’만 출시했다. 레드 와인이 주류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와인은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했다. 이 말은 와
를 이루는 한국 시장에서 어떤 기대를 하고 있을까?
인에 있어 생산자보다는 생산지의 환경, 즉 와인의 맛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요소인 테루아
“소비뇽 블랑, 피노 그리 등 저희가 선보이는 주요 제품은
Terroir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방증한다. 같은 포도 품종이라도 자라는 환경에 따라 와인
화이트 와인으로, 한국 시장에서 주류는 아니지만 성장 가
맛은 천차만별이다. 프랑스의 포도 품종을 우리나라에서 키워 프랑스 와인과 같은 맛을 낼
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요. 특히 소비뇽 블랑은 사람을 행복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생산지마다 그곳 환경에 최적화된 와인 품종이 있는데, 최근
하게 해주는 와인이죠. 여성스럽고 섬세하면서도 우아해
몇 년 사이 와인 시장에서 급격히 성장한 뉴질랜드는 소비뇽 블랑의 대표 생산지다. 남태평
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또는 편안한 와인 바에서 혼
양 한가운데 자리한 뉴질랜드는 남섬과 북섬으로 구성된 주요 섬 2개를 중심으로 다채롭고
자 즐기기도 제격이죠. 해산물, 과일은 물론 한국 음식과도
개성 강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뉴질랜드 와인 역사에서 최근 주목받
잘 어울려 좋은 반응을 얻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와인을 마
는 부티크 와이너리인 ‘리틀 뷰티Little Beauty’의 오너 플뢰르 맥크리Fleur McCree가 우
시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거예요. 리틀 뷰티는 와인
리나라를 찾았다. 청명한 하늘과 화창한 햇살이 눈부셨던 지난 10월의 어느 날, 그녀를 만
한 잔에 기대하는 다양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와인이에요.”
나 뉴질랜드 와인과 ‘리틀 뷰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내내 뉴질랜드와 리틀 뷰티 와인에 대한 열정과 애
“리틀 뷰티는 뉴질랜드 남섬의 말보로 지역에 위치한 작고 아름다운 와이너리입니다.
정을 표현한 그녀.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살 아래 빛나는 밝
2003년 이곳에 포도밭을 조성해 2009년 ‘리틀 뷰티’라는 이름으로 첫 와인을 출시했습니
고 투명한 와인에는 그녀의 긍정적 에너지가 그대로 녹아
다. 싱글 빈야드 와인으로 리틀 뷰티 와이너리에서 재배한 포도만 사용해 수작업으로 소량
들었으리라.
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어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소비뇽 블랑을 비롯해 피노 그리, 피노 누아,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 등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죠.” 말보로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녀는 원예학과 농업경영학을 전공하고 포도재배학 학위 를 취득하며 와인의 매력에 푹 빠졌다. 말보로 지역은 선선한 기후와 돌이 많은 지형이 어 우러져 소비뇽 블랑을 생산하기에 최적의 지역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틀 뷰티 와이너리는 기존의 포도밭이 아닌 와이호파이 계곡Waihopai Valley의 양 목장 지역에 포도밭을 조성 함으로써 리틀 뷰티만의 개성 강한 와인을 탄생시켰다. “어릴 때부터 뉴질랜드의 자연 속에서 자라며 와이너리를 갖고자 하는 꿈을 키웠어요. 와 이너리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 곳을 둘러보던 중 지금의 위치를 보고 운명적인 영감을 받았 죠. 토양을 분석한 결과 거대한 하부 구조의 복합적인 토양층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와인을 생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계곡에 위치하다 보니 일반 평지가 아닌 계단식 구조를 통해 각기 다른 기후의 영향을 받고, 산에서 흘러내리는 깨끗한 물과 큰 일교차는 포도에 풍부한 맛과 향을 선사하죠.”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명성을 쌓은 클라우디 베이의 총괄 와인메이커 에블린 프레이저 Evelyne Fraser를 영입한 것도 리틀 뷰티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부티크 와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포도밭을 조성하고 첫 와인을 생산하기 전까지는 와인 회사에 저희 포도를 판매했어요. 그러다 에블린을 만났고, 자연스럽게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공통점을 발견했 죠. 저희는 생산 지역과 포도 품종에 진실한 와인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런 생각을 공유하면서 지금의 ‘리틀 뷰티’가 탄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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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PE
H E R S TO R Y ED ITO R YO O N B O B AE COOPER ATION GALLERY BATON(82-2-597-5701)
Space is a familiar notion to human life, but it becomes strange as non-material and conceptual subject. Artist Suzanne Song presents stories about space from her perspective.
GB_ Reset, 2015, Acrylic and Pumice on Canvas, 104Ă&#x2014;9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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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intings of Suzanne Song, a Korean-American artist, will be exhibited under the title of <Intervals> at GALLERY BATON until this November 24. Song has been seeking the concept of space, which is quite a familiar notion to humans, but is also non-material and conceptual idea as well.
GB_Break, 2015, Acrylic and Pumice on Canvas, 152.4Ă&#x2014;137.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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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paints the whole canvas in grey which at first reminds viewers of ordinary walls like those in schools or offices. And then she draws a vertical line across the panel to make the impact of casting shadow from which the two-dimensional canvas changes into a three-dimensional space. In order to grasp the correlations of those lines, sides and shades, viewers move positions to see the painting from many different angles. Thorough the repeated attempts to change the viewing angles, the visualized space in art work is infused into the viewers.
GB_Cutback, 2015, Acrylic and Pumice on Canvas, 35.5Ă&#x2014;27.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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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eation of Songâ&#x20AC;&#x2122;s works is composed of many times of plastering of mixed pumice powder over a canvas. The material requires a long time of drying, and the intended volume of the plaster is acquired after repeated trying of this process. The artist associate her patient work with the concept of time, and consequently, the whole creational process itself also completes the space in her painting.
GB_Interplay, 2011, Acrylic on Canvas, 142.2Ă&#x2014;157.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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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PLUNGE INTO THE GLAMOUR AND ELEGANCE OF COLORED GOLDS! EDITOR YOON BOBAE PHOTOGRAPER KIM SANGMIN ARTWORK LEE EUNHEE COOPERATION BOUCHERON(82-2-3479-6028) Cartier(82-1566-7277) CHANEL FINE JEWELRY(82-2-3442-0962) CHANEL Cosmetics(82-2-3442-1043) Guerlain(82-2-310-1287) H.Stern(82-2-515-1945) PARMIGIANI(82-2-310-1737) TIFFANY & Co.(82-2-547-9488) VACHERON CONSTANTIN(82-2-310-1650) YSL BEAUTY(82-2-512-0406)
H.Stern The design of Grupo Corpo Collection represents the movements of a Brazilian contemporary dancing troupe, Grupo Corpo. Lecuona ring, with a perfect match of yellow gold and noble gold.
Guerlain Lâ&#x20AC;&#x2122;OR Radiance Base containing 24k pure gold powder giving soothing and moisturizing effect lasting all day long. Palette Ors et Merveilles of five shadow colors and four versions of blushes in a classy gold compact case. Christmas collection 2015.
BOUCHERON Boucheronâ&#x20AC;&#x2122;s excellent goldwork skill stands out in Delilah Yellow Gold Neckless. This is a scarf-style neckless which has a fringe with sophisticated diamond settings.
PARMIGIANI The streamlined design put more elegance to PARMIGIANIâ&#x20AC;&#x2122;s Kalpa Dona collection. Champagne dial watch with a diamond setting along the left and right sides. Ivory dial watch with diamond pave setting hour marks. Both are made of rose gold, and quartz movement within.
TIFFANY & Co. The creational inspiration of the Tiffany Atlas Collection was achieved from the Roman numerals of the clock on the outer wall of Tiffanyâ&#x20AC;&#x2122;s head office in New York. From left, Rose Gold Hinged Bangle, Rose Gold Closed Hinged Bangle and Yellow Gold Narrow Open Bangle.
CHANEL FINE JEWELRY This COCO CRUSH Collection is a reinterpretation of Chanelâ&#x20AC;&#x2122;s quilting details on its leather goods. Cuffs, small model ring and medium model ring. All in yellow gold.
CHANEL Cosmetics Le Top Coat Lame Rouge Noir containing sparkling gold glitters. Rouge Allure Velvet (347) La Meilleuse with velvety matt and soft texture. Both are Christmas collection 2015.
Cartier The Cartier Juste un Clou Collection designed in the 1970s during the creative frenzy in New York, Juste un Clou is the expression of a rebellious nature and the reflection of self-belief. Juste un Clou Double Bracelet and ring are made of pink gold.
YSL BEAUTY Multi Palette Kiss & Love edition of YSL BEAUTY, with brown, gold, silver and champagne beige eye shadows, pure red and light pink lip colors and a coral blush. The case is also exquisite, made of shining gold leather with its lovely iconic kiss marks printed on the cover.
VACHERON CONSTANTIN Patrimony Gold Bracelet Small Model with a simple and classical elegance. 36mm diameter, 68 round-cut diamonds set on the bezel, made of pink gold. Equipped with self winding caliber 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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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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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RLAIN page 79
BOUCH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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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MIGIANI page 81
TIFFANY &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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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FINE JEWELRY page 83
CHANEL Cosm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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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ier page 85
YSL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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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CHERON CONSTANTIN
shadow of autumn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CREED(82-2-517-5218) Miller Harris(82-2-514-5167) BURBERRY(82-2-6002-3200) Agent Provocateur, PRADA(82-2-3443-1805) JO MALONE LONDON(82-2-3440-2750)
CREED
ROYAL WATER MILLESIME
As a tribute to Princess Diana, Royal Water Millesime feels sensual and pure, soft and intense.
WITH A LONG SHADOW, THE SCENT OF AUTUMN SPREADS. PERFUMES JUST LIKE AUTUMN, WARM AND ALSO COOL.
Miller Harris terre de bois
This perfume of green, fresh, woody fragrance with the heritage of Britain and France feels natural, fresh and soft.
BURBERRY
MY BURBERRY EAU DE TOILETTE
This elegantly floral perfume was inspired by the rain-soaked English garden.
Agent Provocateur FATALE INTENSE
This is a sensual and provocative perfume with spicy floriental fragrance.
PRADA
LES INFUSIONS DE PRADA OEILLET
Fragrance of spicy note of carnations mixed with sensual freshness
JO MALONE LONDON Mimosa and Cardamom
Sweet gold mimosas blended with spicy cardamoms to present this alluring fragrance.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Dior(82-2-513-0300) FENDI(82-2-564-0652) PRADA(82-2-3442-1830) LOUIS VUITTON(82-2-3432-1854) CHANEL(82-80-200-2700)
FIVE NEVER-MISS BAGS FOR THIS SEASON, WITH DIFFERENT DETAILS OF KNITTING, EMBROIDERIES AND PRINTINGS ON THEM.
Dior Patchwork of abstract patterns makes this Lady Dior bag simply unique.
FENDI A Baguette bag with bold studs of various colors on the cavallino leather flap.
PRADA A mint top-handle bag made of Saffiano leather, with its unique pattern.
LOUIS VUITTON A Petite Malle clutch in leopard patterns with cute plumpy details.
CHANEL A Chanel 2.55 handbag with cute pompoms and Nordic pattern knittings on the front.
LIVING
COD FROM THE AUTUMN SEA E D I TO R C H O I Y U N J U N G P H OTO G R A P H E R J O U N G J U N TA E K COOP E R ATION ARIAKE(82-2-2230-3356) LA YEON(82-2-2230-3367)
대구 맑은탕, 밥과 반찬 4가지로 구성해 한식의 정갈함과 영양을 오롯이 담아낸 대구 맑은탕 반상. L A Y E O N
T H E S H I L L A 100
Due to its rich fat, cod is most delicious when cooked just before spawning time. The restaurant of THE SHILLA SEOUL offers various cod dishes of the premium quality. T H E S H I L L A
도톰하게 포를 뜬 대구살을 노릇하게 지진 뒤 매콤한 채소찜을 올린 대구전과 대구살과 볶은 미역을 넣어 뭉근하게 끓여 낸 대구 어죽. L A Y E O N
N O B L I A N 101
LIVING
녹진하고 고소한 대구 고니를 찾는 미식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대구 고니찜. A R I A K E 무의 은은한 단맛이 육수와 재료에 배어 매력적인 풍미를 자아내는 대구 무즙 조림. A R I A K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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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 is low in fat, low in calorie but rich in vitamin A, which is good for your eyes. Vitamin B1 in the codfish helps prevent getting cold and reduce inflammations. And besides, it is known for an anti-aging food.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몸속까
구 어죽은 대구로 우린 진한 육수에 불린 쌀을 넣고 푹 끓인
지 뜨끈하게 해줄 국물 요리가 간절하다. 가을은 ‘집 나간
뒤 대구살과 볶은 미역을 넣어 뭉근하게 끓였다. 부드럽고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를 비롯해 꽃게 등 맛있는 해산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입맛을 돋우는 건강식으로도 손
물로 풍요로운 시기다. 그중에서도 대구는 산란기 전 지방
색없다.
이 풍부해 가장 맛이 좋다. 대구는 탕으로 즐기면 국물이
일식당 아리아께에서는 대구 무즙 조림을 선보인다. 맑게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비린내가 적어 한국
우린 다시마 육수와 배추, 미나리 등 신선한 채소로 만든
인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가을 생선이다. 대구는 우리나
대구 맑은탕을 한소끔 끓여 낸 후 곱게 간 제철 무를 넣고
라 동해, 남해, 서해에서 모두 어획되나, 크게 서해와 동해
한 번 더 끓인다. 무의 은은한 단맛이 육수와 재료에 배어
로 잡는 법이 나뉜다. 서해는 그물로, 고성부터 포항 지역
매력적인 풍미를 자아낸다. 대구 고니찜은 살짝 데친 대구
까지의 동해에서는 대부분 낚시로 잡는다. 그래서 동해 대
고니를 찜통에 넣어 부드럽게 찐 뒤 실파와 폰즈 소스를 곁
구는 손상이 적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깊은 바닷속
들여 먹는 요리다. 녹진하고 고소한 대구 고니를 찾는 미식
에 서식하기 때문에 살이 단단하다. 크기도 서해 대구는 한
가에게 추천한다.
마리당 1~2kg이지만, 동해 대구는 3~8kg으로 두 지역이
한편 대구는 지방 함유량이 적고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타
차이를 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의 레스토랑에서는 동해 대
민 A가 다량 함유되어 눈 건강에 좋고, 비타민 B₁은 감기
구 중에서도 맛이 가장 좋은 5kg 내외 크기만 엄선해 다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각종 염증을 치료하고 노화
한 요리를 선보인다.
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한식당 라연에서는 대구 맑은탕 반상, 대구전, 대구 어죽을
스산한 바람이 부는 늦가을, 서울신라호텔에서 제공하는
맛볼 수 있다. 대구 맑은탕 반상은 대구와 채소를 함께 푹
다채로운 대구 요리로 잃어버린 원기를 되찾아보자.N
끓여 깊은 풍미가 일품인 육수에 통통한 대구살, 무, 배추 등 제철 채소와 깔끔하게 끓인 대구 맑은탕, 그리고 밥과 반찬 4가지로 구성해 한식의 정갈함과 영양을 오롯이 담아 냈다. 대구전은 대구 고유의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도톰하 게 포를 뜬 대구살을 노릇하게 지진 후, 콩나물이나 미나리 등으로 만든 매콤한 채소찜을 전 위에 올려 제공한다. 부드 러운 대구전과 아삭한 채소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로, 색다르면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전 요리를 마련했다. 대
N O B L I A N 103
H E R I TAG E
I N N O VATO R S B Y TRADITION ED ITO R J UN SUNHYE COOPER ATION TISSOT(82-2-3467-8795)
T H E S H I L L A 104
Based on its spirit, ‘Innovators by Tradition’, TISSOT is a luxury watchmaker which has been pioneering craftsmanship and innovation since its foundation in 1853. The TISSOT, keeping the authentic Swiss watch technologies and high quality as well as making constant new attempts for development, has been creating various watches with innovation.
정통 스위스 메이드 워치
계 주요 스포츠 경기대회의 믿음직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왔
162년의 오랜 전통과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스위스
다. 국제 펜싱 연맹(FIE), Moto GP 모터바이크 챔피언십 등
메이드 워치 브랜드 티쏘TISSOT는 1853년 스위스 르로클Le
글로벌 스포츠 경기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하는 티쏘는
Locle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금장 케이스 제조자인 찰스-펠리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의 공식 타임키퍼에도 선정되
시엔 티쏘Charles-Felicien Tissot와 시계 제조 기술자인 아
었으며, 2015년에는 NBA의 첫 번째 공식 타임키퍼로 뽑히며
들 찰스-에밀리Charles-Emile에 의해 시작되었다. 도시 전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의 활약을 약속했다. 또 프랑스 출신 프
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르로클은 스위스
로 농구선수 토니 파커Tony Parker, 미국의 Moto GP 세계
시계 산업의 중심지다. 티쏘는 정통 스위스 시계의 기술력과
챔피언 니키 헤이든Nicky Hayden, 미국의 자동차 경주 선수
품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새로운 모험을 시도하며 혁
다니카 패트릭Danica Patrick, 스위스의 모터사이클 레이싱
신적인 시계를 탄생시켰다. 스위스 메이드 워치에 대한 티쏘
스타 토마스 루씨Thomas Luthi 등 유명 선수들이 티쏘의 홍
의 자부심과 열정은 로고에서도 엿볼 수 있다. 현재 우리가 알
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 있는 로고의 ‘T’ 문구는 전통Tradition, 시간Time, 기술 Technology 및 터치Touch 등을 상징하며, 1989년부터 지금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까지 사용하고 있다. 오른쪽의 ‘+’ 문구는 스위스의 국가 마크
티쏘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혁신가’ 정신을 바탕으로 162년
와 동일한 십자가 형태로 품질, 혁신 그리고 성능을 상징한다.
동안 장인 정신과 혁신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1930년에는 전 세계 최초로 내자성 시계를 개발했고, 1953년에는 창립
스포츠와 함께한 혁신의 역사
10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24개 도시의 시각을 다이얼에서 볼
티쏘는 스포츠 스폰서십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발전에 크게
수 있는 티쏘 내비게이터를 제작했다. 지금도 엄격한 품질 수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가 지닌 역동성, 정확성을 표현
준을 맞추는 한편, 다양한 기능적 필요와 취미를 충족시키면
한다. 1000분의 1초까지 정확하게 계측할 수 있는 기술력으
서 광범위한 시계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로 티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하
크리에이터로서 티쏘만의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스포츠 라인
고 있다.
제품과 더불어 럭셔리하고 트렌디한 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
티쏘가 스포츠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때는 약 130년
한 제품 라인을 갖추며, 각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전인 1883년이다. 티쏘는 이때부터 스포츠 대회용으로 특별 있는 최상의 시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티쏘는 160여 설계한 ‘크로노그래프’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1938년, 스위스
개국의 판매점 1만3000곳과 전문 부티크 약 200곳에서 시계
에서 열린 스키대회에서 시간 계측을 맡기 시작하면서 티쏘는
를 판매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스포츠 타임키핑 분야에 뛰어들었다. 이후 전 세
N O B L I A N 105
H E A LT H
S M O OT H S K I N FOR MEN E D I TO R J U N S U N HYE P H OTO G R A P H E R J O U N G J U N TA E K CO O P E R AT I O N hushu skin(82-2-1588-7536) sisley(82-80-549-0216) BIOTHERM HO MME(82-80-022-3332) CH A N E L(82-80-332-2700) LAB SERIES(82-2-3440-2774) CLARINS MEN(82-2-80-542-9052) ORIGINS FOR MEN(82-2-3440-2783)
남자의 피부를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광범위한 안티에이징 효과와 함께 피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남성용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시슬리움 by sisley 특수 자외선 차단 필터 성분이 UVA와 UVB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가볍고 획기적인 촉감으로 로션처럼 사용할 수 있는 UV 디펜스 자외선 차단제 by BIOTHERM HOMME 붉은 기, 다크 스폿, 모공은 커버하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UVA, UVB 광선을 차단해주는 CC CREAM by CHANEL 피부 본연의 개선 능력을 향상시키고 외부 요인으로부터 노화를 막아주는 퓨처 레스큐 리페어 세럼 by LAB SERIES 피부에 즉각적인 활력을 선사하고, 노화의 징후를 예방하는 남성 전용 부스팅 젤, 리바이탈리징 젤 by CLARINS MEN 코코넛 왁스가 피부와 면도날 사이에 보호막을 형성, 부드럽고 마찰 없는 면도를 가능하게 해주는 남성 전용 셰이브 크림 블레이드 러너 by ORIGINS FOR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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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ing a clean and flawless skin is not only women’s wish. For men, too, skin care has become a rising issue recently. Skin solutions for men who want to have purer, healthier skin than women.
어린 시절, 어머니의 화장대 위에 놓인 아버지의 화
마르고 윤기가 없어지기 쉽다. 더구나 남자는 여자
등으로 블랙헤드를 관리하면서, PDT 등의 피지 분
장품은 스킨뿐이었다. 아버지는 아침 세안 후 광고
에 비해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나 노력이 적고,
비를 컨트롤하는 시술을 해야 한다. 고강도 집적 초
속 모델처럼 스킨을 바르고 출근하셨다. 최근 남자
잦은 음주나 흡연 등 생활 습관이 건강하지 않을 때
음파를 이용한 울쎄라는 피부 탄력을 개선해 모공
들이 쓰는 화장품 수를 보면 여자들 못지않다. 스
가 많아 피부 노화가 빨리 오는 경향이 있다. 그 대
축소를 유도하며, 고주파를 이용한 플로라셀 레이
킨, 로션은 물론 에센스, 아이 크림, 마스크팩, 자
신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을 때 더
저는 콜라겐을 재생하고, 모공 외에도 흉터, 주름,
외선 차단제를 비롯해 BB크림에 이어 CC크림까지
쉽게 나타나는 기미 같은 색소성 질환이나 홍조 등
여드름 등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젠틀맥스 레이
사용하는 남자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다양한
혈관성 질환은 덜 나타난다.
저는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 침착을 치료함
남성용 제품이 출시되었지만, 아직도 여성용이나
이런 특징들로 인해 남자는 피부 톤이나 색소성 병
과 동시에 늘어진 혈관을 축소하고 진피층의 탄력
아기용 제품을 쓰는 남자도 있다.
변보다는 모공이나 블랙헤드, 여드름, 여드름 흉
섬유를 개선해 점진적으로 맑고 탄력 있는 피부를
이에 대해 후즈후피부과 이규엽 원장은 “꼭 남성용
터, 제모 등에 대한 피부 고민을 하는 편이다. 일반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화장품을 써야 할 이유는 없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적으로 피부 탄력 저하와 과도한 피지 분비 및 여드
이러한 피부과적 시술을 하기 전에 중요한 것은 평
번들거리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남성용 화장품
름, 염증이 반복되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블랙
소 피부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은 번들거림을 잡아주면서 수분을 적절하게 공급
헤드 등이 모공 확장을 유발한다. 블랙헤드를 방치
한다는 것이다. 피부 노화를 가속하는 흡연이나 과
하는 것이 많다. 또 남자의 취향을 반영해 여성적인
하면 모공 속에 박혀 있는 피지가 점점 커지면서 모
도한 음주, 지나친 자외선 노출을 삼가야 하고, 항
향을 빼고, 여성보다는 피부 톤이 좀 더 어둡게 출
공의 크기도 커질 수 있다. 블랙헤드는 손으로 압출
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다. 좋은 피부를
시된다. 하지만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다면 여성
할 경우 피지가 닫힌 모공 사이를 비집고 나오면서
위한 가장 중요하면서 기본적인 화장품은 자외선
용이나 아동용을 발라도 된다. 본인에게 맞는 제품
모공을 넓히고, 그 과정에서 세균에 감염되거나 모
차단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귀찮다면, 자외
을 선택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세혈관이 파괴돼 색소 침착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
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올인원 타입으로 한 번에 해
좋다”고 설명한다. 이규엽 원장의 말처럼 크게 문
로 주의해야 한다.
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주일에 한 번은 딥 클
제되지는 않겠지만, 남자의 피부는 여자나 아기와
모공 관리의 왕도는 귀가 후 꼼꼼히 클렌징하는 것
렌징으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기초 화장품이
달리 선천적으로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의
이다. 클렌징을 소홀히 하면 모공 속에 노폐물이 쌓
잘 흡수되도록 한다. 저녁에도 여러 가지를 바르는
영향을 받아 피부가 두껍고 각질이 많이 생기기 때
여 늘어질 수 있기 때문. 특히 묵은 각질이나 피지
것이 귀찮다면, 피부 타입에 맞는 마스크 팩 한 장
문에 가급적 남성용 제품을 쓰는 것이 피부 미남이
가 모공을 막지 않게 일주일에 한두 번 딥 클렌징을
으로 해결할 수 있다. 팩을 제거한 뒤 남은 액을 두
되는 지름길일 것이다. 남자의 피부는 두껍고 탄탄
한다. 이때 스팀타월 등으로 모공을 열어주면 더욱
드리듯 흡수시키는 것으로 다른 화장품을 대신할
하기 때문에 잔주름은 여성보다 덜 생기지만, 표정
효과적이다. 하지만 한번 넓어진 모공은 일반적인
수도 있다.
등에 의해 이마나 미간에 굵은 주름이 더 쉽게 생길
피부 관리나 화장품만으로는 되돌리기 어렵다. 이
피부 미남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여자보
수도 있다. 또 피지 분비가 많아 모공 확장이나 블
에 대해 이규엽 원장은 “모공 관리를 위한 전문 치
다 남자의 피부 노화가 빠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
랙헤드 등이 형성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하
료를 고려함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모공이 넓어
도 피부에 관심을 갖고 피부 미남으로 거듭나보자.
지만 피지 양이 여자보다 많아도 수분 함유량은 적
진 이유에 따라 시행되는 시술은 각각 다르다. 피지
기 때문에 건조한 가을이 되면 피부가 여자보다 메
분비가 과다할 때는 아쿠아필링이나 레쥬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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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E A LT H
S O LU T I O N TO T H E R I C H ’ S TRICKY PROBLEM E DITOR CH O I Y UNJ UNG WRITER CHO I YO UNGHWA COOPER ATION SAMSUNG LIFE INSUR ANCE WEALTH MANAGEMENT(82-2-772-6695)
There is a good way for all your family of three generations to enjoy financial benefits if you make good use of the relations among the policyholder, the insured and the beneficiary in an insurance product. SAMSUNG LIFE INSURANCE suggests “Generation-Skipping Whole Life Insurance Plan for Three Generations.” T H E S H I L L A 108
부유층 자산가 고객은 평생 자신이 꾸려온 자산을
능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는 상속인들
더 많은 보험금 수령을 기대할 수도 있다.
후대에게 어떻게 하면 잘 남겨줄 수 있는지에 큰 관
이 각자 받은 상속 재산을 한도로 손자가 받은 상속
변액 상품을 꺼리는 고객에게는 최저 보증 이율 3%
심이 있다. 이런 경향은 자산이 많고 연령이 높을수
재산에 대한 상속세를 대신 납부할 수 있다. 즉, 상
로 운영되는 ‘공시 이율형 상품’을 제안하기도 한
록 더 크다.
속세 연대납세제도를 활용하는 것이다.
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 금리가 1.5%이고, 선진국
일반적으로 우리는 상속세 절세의 중요성을 강조 한다. 그럼에도 상당수 고객이 이를 준비할 시기를 놓치고 후회한다. 무엇이든 ‘때’가 있는 법이다. 여 러 절세 방법 중 고령의 고객 본인도 활용하고, (손) 자녀 세대까지 혜택 받을 수 있는 ‘2대・3대 플랜’ 을 소개한다. 최근 필자를 찾은 자산가 고객에게 추천한 ‘세대생 략 3대 종신플랜’ 사례를 들어보겠다. 이 고객은 손 자 2명을 위한 보험 상품에 대해 궁금해했다. 현재 고객은 배우자와 자녀에게 부동산 등 자산 일부를
세대생략 상속이란? 상속세는 한 세대에서 연속된 다음 세대로 재산이 승계됨을 전제로 초과누진세율(10~50%)을 적용해 부과한다. 그러나 연속된 다음 세대를 생략하고, 그다음 세대에게 상속할 때는 세대생략 상속에 해당한다. 조부모로부터 손자녀에게로 자산이 이전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며, 이때는 초과누진세율에 의해 산출한 세액에 할증과세율(30%)을 적용한 세금을 가산한다.
처럼 더 떨어질 수도 있어 보증 이율은 매력적인 상 품이 될 수 있다. 기능도 다양한데, 계약자가 자금 이 필요하면 중도 인출 기능을 활용해 손자의 학자 금, 결혼 비용, 주택 구입비 등 이벤트성 자금을 바 로 인출할 수 있다. 보험을 활용한 3대 플랜은 평생 자신이 만들어온
[참고] 3대 플랜의 경우 손자는 할아버지의 상속인이 아니므로 할아버지 사망 시 보험 계약자를 손자로 변경한다는 유언이 필요하다. 유언에는 자필 증서, 공정 증서, 비밀증서, 구수 증서, 녹음 방법이 있다. 그중 자필 증서와 공정 증서가 널리 이용된다. 각각 장단점이 있고, 유언의 유효성을 인정받기 위한 조건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증여한 상태였지만, 그 외 남은 자산 중 일부분은
자산을 지키고 증식하고 후대에 잘 전해주고 싶은 고객의 마음에 맞는 제안이었다. 한마디로 보험 상 품의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 관계를 잘 활용해 2~3대가 모두 경제적 이익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자산을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
손자에게 물려주고 싶어 했다. 고객의 연령은 70대
인 관점에서 자신이 누리던 혜택을 후대의 (손)자녀
초반, 아들은 40대, 손자는 7세와 5세다. 하지만 자
변경 시(할아버지 사망 시): 계약자(손자), 피보험
세대까지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고객이 ‘3대가
산을 직접 관리하기에는 손자들의 나이가 너무 어
자(아들), 수익자(손자)
행복한 세대생략 종신보험’을 활용하기를 바란다.
렸다. 이에 필자는 ‘세대생략 3대 종신플랜’을 설명
세대생략 상속세를 납부하고 계약자를 손자로 변
했고, 고객은 자신이 찾던 상품이라며 가입했다.
경했기 때문에 향후 피보험자인 아들이 사망한 뒤
제안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받는 보험금은 손자가 모두 수령하게 된다(계약자 =수익자). 이때 사망보험금이 피보험자 상속 재산
최초 가입 시: 계약자(할아버지), 피보험자(아들),
에 포함되지 않아 상속세를 절세할 수 있다. 즉, 높
수익자(손자)
은 상속세율을 세대를 거쳐 2번 적용받느니 세대생
먼저, 자산을 보유한 할아버지(상담 고객)를 계약자
략을 통해 한 번만 납부해 상속세를 줄일 수 있는
로 하고, 피보험자는 아들, 보험금을 타는 수익자는
것이다.
손자로 설정했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할아버지의
지금까지는 절세에 관한 내용이었다면, 납입한 보
연령을 고려해 최대한 짧게 5년으로 설계했다.
험료의 운용과 다양한 기능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그런데 계약자를 손자로 변경하면 손자는 상속받
고객(할아버지)은 변액 상품에 가입했다. 납입한 보
은 재산(보험 계약)에 대한 상속세를 납부해야 하
험료는 장기간 채권형과 주식형으로 각각 50%씩 변
며, 이때 상속인이 상속받은 재산에 대한 상속세보
액펀드에 분산 투자했다. 또 보험 상품이기 때문에
다 30%를 할증해 납부해야 한다. 손자는 상속인이
복리와 비과세(세법에서 정한 비과세 요건 충족 시)
아니며, 이는 세대를 생략해 손자에게 상속된 재산
로도 운용할 수 있다. 변액 상품은 펀드 변경을 통해
에 대한 상속세는 세법상 세대생략 할증과세를 적
변동 장세에서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고, 다른 투자
용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자는 상속세를 납부할
형 상품보다 비교적 안정된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
N O B L I A N 109
※ 변액보험의 경우 과거 수익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변액보험은 특별계정의 운용에 따른 이익과 손실이 고객에게 귀속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펀드 운용 실적에 따라 해지환급금이 변동됩니다.
PROFILE 최영화 강남지역단 압구정FP지점 명인은 삼성생명에서 20년간 개인 고객 및 법인 고객의 자산관리 컨설팅 업무 를 하고 있다. 삼성생명 연도상 수상 경력이 있으며, 신입 직원 대상 강의 진행 및 변액보험・퇴직연금 판매자격, 수 익증권 권유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ECONOMIC
PRINCIPLE OF INVESTMENT ED ITO R CHO I Y UNJ UNG WRITER J EO NG J EO NGK UK COOPER ATION SNI HOTEL SHILLA(82-2-2250-7979)
T H E S H I L L A 110
It is safe to say that the interest rates policy of the US and exchange rates are two topics that heated up the Korean stock market during the past few months. There are many unpredictable variables when it comes to investment, but the most important thing is going back to basics.
지난 7~9월에 국내 주식 시장을 사로잡은 키워드
정책 정상화 작업이 지연되는 만큼 달러 가치의 디
렵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추세적 경기 하강 국면의
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환율이었다. 환율이 금리의
스카운트 요인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
전형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과거 하강 국면에
영향을 받는다고 할 때, 키포인트는 미국의 금리
상황은 달러 약세 조정과 신흥국 통화 가치 반등을
서는 재고 부담 증가에 앞서 인플레 상승이 먼저 진
다. 과거 4번의 미국 금리 인상을 돌이켜보면 3번
반영하는 과정이며, 미국의 글로벌 경기 주도력과
행되었고, 높은 인플레가 FRB 금리 인상을 동반했
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작용을 했고, 한 번은 이
이에 기반을 두는 달러 강세 기조는 앞으로 2~3년
지만, 지금은 낮은 인플레가 지속되고 있고 FRB 금
머징 시장에 금융 위기를 가져왔다. 또 3번의 상승
간 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의 경제
리 인상이 시작되지도 못했다. 인플레와 금리 상승
장에서도 단기적으로는 평균 40거래일(2개월) 정
(제조업)가 현재는 조정 국면에 진입했으며 추가 하
이 없기 때문에 현 국면에서는 가계 실질 구매력이
도 조정을 거친 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9월의
락은 제한된다고 볼 수 있다.
떨어지더라도 그 속도가 완만할 것이다. 소득 증가
금리 인상이 예견된 가운데 7월부터 외국인의 매도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는 이런 미
세 둔화와 높은 인플레가 겹치면서 실질 구매력이
세가 나온 것을 생각하면 그들 역시 역사적인 경험
국 제조업 생산 및 주가의 조정 압력이 작용하고 있
빠른 속도로 저하되는 통상적인 하강 초입 국면과
에서 새롭게 대응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3번
음을 보여준다. ISM 제조업 지수는 9월까지 3개월
는 차이가 있다. 이런 이유로, 비록 미국 경기 및 주
의 상승 시기에도 국내 시장은 15% 정도 조정을 보
연속 하락하면서 50.2%를 기록했는데, 이는 제조
가의 조정 압력이 좀 더 연장될 위험은 있지만, 강
였고, 7~9월에 코스피 시장의 하락 폭은 14.5%로
업 경기 확장・축소의 기준선인 50%를 살짝 넘긴
도 측면에서 그리 심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역사적인 경험 수준에 머물렀다. 그리고 때마침 나
것이며, 2013년 6월 이후로는 가장 낮은 수치를 기
다만, 현재 미국 경제의 반등을 가로막는 저조한 기
온 미국의 금리 동결 뉴스는 시장의 안도감을 확산
록했다. ISM 지수 구성 항목 중 재고와 관련해 재
업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주가가 반등하기 위해서
시키기에 충분했다. 앞서 말했듯 미국의 금리가 중
고지수와 고객재고지수가 있는데, 재고지수는 서
는 FRB 금리 인상과 연계된 신흥국 불확실성과 그
요한 것은 금리가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데다, ‘금
베이 참여 기업들의 재고 상황을, 고객재고지수는
에 따른 강한 달러 압박을 완화해야 한다.
리 인상=달러 강세=원화 약세’의 프레임이 고착화
그 기업들의 판매처(다른 제조업체일 수도 있고 도
투자에 대한 판단에는 언제나 다양한 변수가 존재
되어 있기 때문이다.
소매업체 등)에서의 재고 상황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다. 하지만 투자뿐 아니라 어느 스포츠와 경기를
한편 주위의 우려와 달리 최근 환율은 지난 6월 수
두 재고 관련 지수 중에서 미국 제조업 경기, 그리
막론하고 기본기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여러 변수
준까지 다시 내려와 하향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
고 나아가서 미국 주가에 대한 설명력이 높은 것은
와 정치, 경제, 환율 그리고 각종 보조 지표와 지수
다. 금리 인상을 기대한 투자자의 기대가 여지없이
고객재고지수다. 경험적으로 ISM 제조업 고객재
속에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면 처음 투자할 당시
무너지며, 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달러화에 대
고지수가 기준선 50%를 상향 돌파하고 추가로 상
의 초심으로 돌아가면 어떨까? 과거 처음 증권을
한 가격이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보인다. 따
승한 시기에는, 미국의 제조업 생산이 감소세로 전
공부하면서 이론적인 기대수익률을 구하던 공식
라서 투자자는 미국 금리 인상의 지연이 달러화 강
환했고(ISM 제조업지수는 50% 하향 돌파), 증시가
(시장 기대수익률=무위험수익률(금리)+위험프리
세의 종료를 뜻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장기적으
약세로 전환하거나 약세가 심화된 사례들이 있다.
미엄)을 생각해보면, 미국의 금리 인상과 달러의
로 관찰해야 한다. 미국 경제는 제조업 부진 속에서
사실 과거에 ISM 제조업 고객재고지수가 50%를
강세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변동성을 감내하고 탄력
4사분기에도 저조한 경기 모멘텀이 계속될 전망이
상향 돌파하고 상승 관성을 유지하던 때는 미국 경
적인 운용으로 즐겨야 하는 시기가 2004년 6월 이
며,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
제가 이미 경기 침체에 빠졌거나 침체가 시작될 무
후 10여 년 만에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N O B L I A N 111
T R AV E L
CÔT E D ’A Z U R , T E M P TAT I O N O F T H E B LU E ED ITO R C HOI YU N J U N G R EF ERE N C E <프랑스 데이>(김민준, 임현승, 박영희 외 2명 지음, TERRA 펴냄)
With its shinning sun, a cobalt ocean spreading out, Côte d’Azur has been loved by vacationers the world over as the “must-go” destination for holidays. Its weather is fine and clear all year round and winter is warm. Let’s go on a sentimental journey to this region of southern France, where a great many artists got inspiration.
T R AV E L
T H E S H I L L A 114
If you want to get the whole view of Nice — the indigo blue ocean stretching endlessly and white clouds floating in the clear sky — heading to the Château de Nice would be a good choice. This citadel-turned-park is one of the most favorite places for the inhabitants of Nice as well, due to the beautiful walks, grassy lawns, rides and benches in it. N O B L I A N 115
T R AV E L
알람 소리 없이 깨어나는 여유로운 아침. 나른한
TGV를 타고 약 5시간 40분 후면 니스 빌Nice
기지개를 켜며 하루를 시작하는 느긋함. 여행자라
Ville 역에 도착하는데, 역에서 장 메드상 거리
면 누구나 유유자적하게 거리를 거니는 시간을 꿈
Avenue Jean Medecin로 내려가면 니스의 바다
꾼다. 하지만 막상 여행지를 정하고 일정을 짜다
를 만날 수 있다. 쪽빛 바다와 타오르는 듯한 태양
보면 점점 욕심이 난다. ‘여긴 꼭 가야 해’ ‘이건 꼭
이 빚어내는 광경이 여행자의 탄성을 자아낸다. 니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본래 계획했던 여유는 사
스 여행의 중심지는 해안에서 가장 번화한 광장이
라지고 해야 할 리스트만 점점 늘어간다. 하지만
면서 해변과도 가까운 마세나 광장Place Mass na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프랑스 남부 해변을 걷다
으로 하는 것이 좋다. 산책로, 박물관, 상점이 줄지
보면 여행자의 시계도 절로 천천히 흐른다.
어 있으며, 니스 카니발, 크리스마스 마켓 등 행사
프랑스 남동부에는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가 주로 열린다. 마세나 광장에서 해변을 따라 걷
Provence-Alpes-C te d’Azur 주가 있는데, 크
다 보면 중세 분위기가 풍기는 구시가Vieux-Nice
게 프로방스와 코트다쥐르C te d’Azur 지역으로
가 보인다. 낮은 건물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나눌 수 있다. 프로방스는 주도인 마르세유부터 론
구시가에는 골목마다 작은 상점과 음식점이 있어
강 동쪽까지 지중해 기슭의 지역을 일컫는다. 프렌
골동품과 공예품 등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물
치 리비에라French Riviera라고도 하는 코트다쥐
건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르는 툴롱Toulon에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접경
끝없이 펼쳐진 쪽빛 바다와 흰 구름이 떠 있는 푸른
지인 망통Menton까지 이어지는 프랑스 남부의 지
하늘, 니스 시내를 한눈에 담고 싶다면 니스 성Ch
중해안 일대를 말한다. 지중해와 맞닿은 코발트빛
teau de Nice으로 향하자. 산책로와 잔디밭, 놀이
바다가 펼쳐진 이 해안은 연중 맑은 날이 이어지
기구, 벤치가 있어 니스 주민도 즐겨 찾는 휴식 장
고, 겨울에도 온화해 전 세계인의 휴양지로 사랑받
소다.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지만 계단이나 산책로
아왔다.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이 즐겨 찾던 휴양
를 이용하면 뷰 포인트를 통해 조금씩 다른 전망을
지였으며,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은 별장
즐길 수 있다. 니스의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
에 머물며 자서전을 쓰곤 했다. 또 샤갈, 르누아르,
는 샤갈 박물관. 이곳에 가면 ‘색채의 마술사’ 마르
마네, 마티스, 피카소 등 예술가들이 작품을 꽃피
크 샤갈Marc Chagall의 따뜻하면서도 화려한 작
운 곳이기도 하다. 니스, 망통, 생폴드방스Saint-
품을 확인할 수 있다. 샤갈 박물관은 샤갈의 친구
Paul-de-Vence, 에즈 빌라주Eze Village 등의
앙드레 말로의 건의로 1973년에 문을 열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왜 그들이 이곳을 사랑할 수밖에
1966년 샤갈이 프랑스 정부에 기증한 작품 17점과
없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이후 샤갈의 가족이 기증한 작품 400여 점이 전시 되어 있다. ‘샤갈의 성경 이야기’라는 박물관의 별
지중해의 꽃 니스
칭에서도 알 수 있듯 종교적 색채가 짙은 작품이 많
여유로운 코트다쥐르 여행을 원한다면 니스를 거
이 전시되어 있으며, 조각품과 스테인드글라스도
점으로 둘러보자. 파리 리옹Lyon 역에서 테제베
감상할 수 있다. 근처에 야수파의 거장 마티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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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R AV E L
In Saint-Paul-de-Vence, a beautiful small village surrounded by city walls, red roof tiles and stone pavements are well preserved. Many artists were attracted by the colors and landscapes provided by this village, they â&#x20AC;&#x201D; Henri Matisse, Marc Chagall, Pablo Picasso, Amedeo Modigliani â&#x20AC;&#x201D; lived and made artworks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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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도 있으니 한번 들러보자. 그의 초기작부터 말
과 풍경에 매료되었고, 이곳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기작까지 변화된 화풍을 짐작할 수 있는 작품 600
펼쳤다. 성벽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16세기 중세의
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거리를 걷는 듯하다. 마을 입구에는 ‘황금 비둘기’ 라는 뜻의 콜롱브 도르La Colombe d’Or 호텔 겸
아기자기한 매력의 작은 마을
레스토랑이 있다. 가난한 피카소, 마티스, 모딜리
에즈 빌라주, 생폴드방스, 망통은 니스에서 가까운
아니 등이 숙박비 대신 그림을 그려줬다고 한다.
작은 마을들로, 각기 반나절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그 덕분에 호텔 곳곳에는 화가들의 그림이 걸려 있
수 있다. 니스에서 출발해 버스로 20분이면 도착한
는데, 전시된 그림을 보려고 많은 여행자가 찾는
다. 해발 429m의 절벽 위에 있는 에즈 빌라주는 마
다. 마을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그랑드 거리Rue
을의 형상이 마치 독수리가 둥지를 튼 모습을 닮아
Grande에서 본격적인 생폴드방스 여행을 시작한
‘독수리의 둥지’라고도 한다. 13세기에는 로마의
다. 그랑드 거리와 미로 같은 샛길에는 기념품점,
침략을, 14세기에는 흑사병을 피해 사람들이 산에
갤러리, 아틀리에가 즐비하다. 덩굴로 장식한 담
올라와 마을을 형성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고
장, 문 앞의 화분 등 길 위에 모든 것이 생폴드방스
풍스러운 분위기를 간직한 에즈 빌라주는 곳곳에
의 운치를 한껏 더해준다. 그랑드 거리 한가운데는
숨은 공방과 화가의 아틀리에를 둘러보다 보면 시
17세기에 만든 대분수가 있다. 걷다 지친 여행자가
간 가는 줄을 모르는 곳이다. 언덕 정상에는 수많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휴식처다. 분수를 지나 언
은 종류의 선인장과 조각상이 있는 열대 정원이 있
덕 위에 올라서면 레글리즈 광장Place de l' glise
다. 정상에 오르면 지중해 바다와 작게 떠 있는 집
이 나온다. 화려한 장식의 콜레지알 성당 glise
들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에즈 빌라주는 철학자 니
Coll giale은 성직자만을 위한 성당으로 그림 ‘알레
체의 <자라투스트라Zarathustra는 이렇게 말했
산드리아에서 순교한 성 카트린’이 걸려 있다.
다>에 영감을 준 곳으로도 유명한데, 간이역까지
성당을 지나 샤갈의 묘가 있는 시미티에Cimeti re
이어지는 비탈길을 걸으며 니체처럼 산책을 하는
로 들어선다. 샤갈은 9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듯하다.
까지 20여 년간 생폴드방스에서 지내며 왕성한 작
니스에서 버스로 약 1시간 30분을 가면 레몬으로
품 활동을 했다. 마을만큼이나 소박한 그의 묘지에
유명한 망통에 닿는다. ‘프랑스의 진주’라고 할 정
는 작은 돌멩이들이 그의 넋을 기리고 있었다. 이
도로 풍경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구석기 시대부터
외에도 코트다쥐르 지역은 우리에게 영화제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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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거주한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구시가의
리는 지역으로 유명한 칸, 태양을 가득 품은 해변
모습이 마치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킨다. 알록달록
이 아름다운 앙티브, 아담하지만 신비한 매력의 모
우리나라보다 8시간 늦다.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는 7시간 늦어진다.
한 색감의 마을이 푸른 바다 위에 촘촘히 떠 있는
나코 등 둘러볼 곳이 많다.
VISA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망통은 매월 2월이면 레몬
여행의 묘미는 단순히 새로운 것을 보는 것에 지나
90일 동안은 비자가 면제된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여행자가 찾는다.
진 않는다. 잃어버린 여유를 찾고 또 하루를 시작
VOLTAGE
니스에서 버스로 1시간이면 예술가의 마을 생폴드
하는 힘을 얻는 것, 더 나아가 자신을 바라보는 용
220V, 50Hz로 국내와 동일하지만, 플러그 모양이 다르므로 어댑터를 준비한다.
방스에 다다른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작고 예쁜 마
기를 얻는 것에 있지 않을까. 그것이야말로 눈부신
HOW TO GO
을인 생폴드방스는 빨간 지붕, 돌로 만든 바닥이
태양, 코발트빛 바다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N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마티스, 샤갈, 피카소, 모딜 리아니 등의 예술가들은 생폴드방스가 지닌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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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다쥐르 여행의 거점인 니스에 가려면 파리 리옹 역에서 테제베를 타고 니스 빌 역에 하차하거나,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으로 입국하면 된다.
THE SHILLA
H OT
R O M A N T I C J O U R N E Y O F AU T U M N 서울신라호텔 ‘하트 워밍’ 패키지 날이 점점 쌀쌀해지는 늦가을, 가까운 도심에서 로맨틱하고 가슴 따스한 1박 2일
서울신라호텔 하트 워밍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더 라이브러리 트리플 플레이트와
여행을 즐기고 싶으면 서울신라호텔의 ‘하트 워밍Heart Warming’ 패키지를 추천한
페어링 와인(2잔), 더 파크뷰 조식, 어번 아일랜드 릴렉세이션 존 입장, 실내 수영장
다. 풍성한 안주, 와인,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보내는 늦가을의 고즈넉함을 오롯이
혜택, 발레파킹(1회) 혜택 등으로 구성된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즐길 수 있다.
17일까지이며, 요금은 39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하트 워밍 패키지 고객은 미식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서울신라호텔 라운지 & 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준비한 따끈하고 풍성한 안주 ‘트리플 플레이트’와 페어링 와인을 맛볼 수 있다. 트리플 플레이트는 진한 버섯 향과 부드러운 크림의 풍미가 돋보이는 ‘머쉬룸 앙크루트 수프’, 스페인식 쌀 요리인 ‘파에야’, 이탈리아 햄으로 만든 ‘프로슈 토 스틱’ 등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로 구성되었다. 트리플 플레이트의 주문 가능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또 클래식이나 재즈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더 라이브러리’의 라이브 공연도 백미다.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 공연과 가을의 낭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바람과 노을이 깃든 물가에서 평온 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어번 아일랜드 릴렉세이션 존의 입장 혜택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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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 SUNHYE
COOPER ATION THE SHILLA SEOUL(82-2-2230-3310)
T E AT I M E O N A D R O W S Y AUTUMN AFTERNOON 서울신라호텔, 금빛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 출시 한가로운 오후,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여유로운 티타임을 원한다면 서울신라호텔
취향에 따라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에서 가을 디저트로 구성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겨보자.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더 라이브러리는 TWG 티, 포숑Fauchon, 다질리언, 트와이닝, 니나스 등 세계적인
애프터눈 티 세트로 유명한 서울신라호텔 바 & 라운지 ‘더 라이브러리’는 총 59종
브랜드로 구성된 다채로운 고급 티 셀렉션 59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TWG 티 32
의 다채로운 프리미엄 차와 가을에 어울리는 디저트로 구성된 ‘금빛 가을Golden
종은 직접 틴 케이스에 담긴 찻잎을 시향한 뒤 고를 수 있는 시향 행사를 진행 중이
Autumn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다. 숙성 정도에 따라 구분된 홍차, 녹차, 백차, 청차 등을 고른 후 과일, 허브, 꽃향
뉘엿뉘엿 넘어가는 금빛 가을 햇살을 닮은 ‘금빛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는 3단 트
기 등 선호하는 향을 말하면 고객 취향에 맞는 제품을 시향할 수 있다.
레이와 차 종류로 이뤄진 다과 세트로, 트레이는 케이크, 빵류 등으로 구성해 오후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가을에 어울리는 프랑스 정통 디저트 ‘몽블랑Mont Blanc’을
의 휴식 시간을 풍성하게 채워준다. 이번 가을에는 제철 식자재인 밤, 고구마, 사과
맛볼 수 있는 모바일(m.shilla.net) 전용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테이스티 어텀
로 만든 가을 디저트를 가미하는 한편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금빛으로 장식해 보는
Tasty Autumn’ 패키지는 프랑스 정통 디저트 ‘몽블랑’ 조각 케이크와 비즈니스 디럭
즐거움을 더했다. 새롭게 제공되는 가을 디저트는 달콤한 럼Rum 풍미의 시트에 부
스 객실 1박, 어번 아일랜드 이용 혜택(2인), 신라 베어 인형 기념품, 피트니스, 사우
드러운 밤 무스가 들어간 ‘럼 몽블랑’, 고소한 고구마의 맛과 생크림이 조화를 이룬
나 이용 혜택(2인) 등으로 구성되었다. 패키지 요금은 34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고구마 몽블랑’, 사과를 졸인 뒤 초콜릿을 입힌 ‘초콜릿 애플 무스’ 등이다. 3단 트
부터이며, 11월 14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레이로 제공되는 다과 외에도 직원이 트롤리로 운반해 고객 테이블 옆에서 즉석 제 공하는 케이크도 있다. 이번 가을에는 ‘밤 파운드 케이크’와 ‘자색 고구마 케이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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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FLASH
W H E N AU T U M N G O E S, WA L K O N J E J U 제주신라의 자연 속에서 보내는 꿈 같은 하루 정신없이 바쁜 일상에 치여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좋은 옷과 가방이 다 무슨 소용
심었다.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본인들이 심은 동백나무를 찾아 기념하는 중년 커플
이냐는 생각이 든다. 나무가 울창한 들판을 거닐고 한가롭게 음악을 듣는 일상을 꿈
들이 있다고. 지금은 허니문 로드에 사랑의 기운이 가득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꾸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이럴 때 훌쩍 떠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제주도. 특히 제
제주신라를 찾은 커플이 꼭 걸어보는 명소가 되었다.
주도에서 추천하고픈 곳은 660m²(2만여 평)의 대지에 조성된 제주신라호텔의 ‘숨비
정원 내에는 자연 그대로의 소나무 숲을 만날 수 있는 숨비낭길도 있다. 1km의 오솔
정원이다’. 야외 수영장을 둘러싼 워싱턴 야자수와 카나리아 야자수는 아열대풍의 이
길이 산책로로 마련되어 있고, 바로 옆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 속 오두막 키즈 캐빈이
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정원 가득한 수목의 향기는 일상의 피로를 단숨에 풀어준
자리해 어린이 자연 체험장으로도 이용된다. 자연 그대로의 숲 속에서 다양하게 체험
다. 정원수 40여 종과 화목류 23종, 다년초 등 나무와 화초 80여 종, 10만4000그루
할 수 있어 도심 속 아이들에게는 꿈의 장소다. 더불어 자생식물원 옆으로는 작은 동
가 곳곳에서 멋진 풍광을 자아내는 숨비정원은 전문 조경 관리자 11명이 최상의 관
물원이 있어 토끼, 앵무새, 기니피그, 페럿 등 작은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동물과 교
리를 하고 있는 제주신라호텔의 보물 같은 공간이다.
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숨비정원의 가을은 억새와 코스모스가 가득한 정원이다. 가을이면 바람에 흔들리는
제주신라 조경관리소장은 “국내 호텔 중 그 규모가 가장 큰 ‘숨비정원’을 찾는 고객에
은빛 물결의 억새와 가을 향기 가득한 코스모스가 선물하는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더
게 제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만나게 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 깔
불어 추천하고픈 숨비정원의 코스는 바로 허니문 로드. 붉은 동백꽃으로 물든 허니문
끔하게 정돈한 정원을 보여드리기 위해 매일매일 조경 작업을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
로드는 1990년 개관 당시 신혼여행을 위해 방문한 허니무너들이 동백나무 묘목을 심
다”고 말했다. 가을의 끝자락에 선 11월, 새 계절을 맞이하기 전에 숨비정원에서 마
어 조성된 의미 깊은 길이다. 허니무너들은 첫 출발의 다짐을 고이 간직하는 기념으
지막 가을의 낭만을 만끽해보면 어떨까.
로 제주신라에서 선물한 동백나무 묘목을 커플 이름과 투숙 날짜가 적힌 팻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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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 I TO R YO O N B O B A E
CO O P E R AT I O N T H E S H I L L A J E J U (82-1588-1142)
ROMANCE I N F LO AT I N G C I N E M A 가을과 겨울 사이 11월, 제주신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낭만 여행 요즘은 세계적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영화관을 선보이는 것이 트렌드다. 국내에서도
세로 310cm의 공기 주입식 튜브 타입으로 제작된 필로우는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가
이미 기존 영화관의 범주를 넘어선 여러 형태의 영화관이 등장했다. 단순히 영화 한
벼운 소재를 사용했으며, 튜브 공기를 빼면 비치백 스타일로 쓸 수 있어 비치용품 보
편을 넘어 영화관이 이슈가 되는 세상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이 트렌드에 발맞춰 올가
관에도 용이하다. 야외 온수풀에서 플로팅 필로우에 기대 더욱 따뜻하게 영화를 감상
을부터 겨울까지 특별한 영화관을 선보인다. 이름 하여 플로팅 시네마! 국내 호텔 중
할 수 있다. 또 패키지 고객에게는 호텔 주방장이 만든 수제 가마보코 세트 메뉴를 제
처음으로 야외 수영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수영을 즐기면서 음악 공연과 영화를
공한다. 으깬 생선살 반죽에 전복, 새우, 로브스터 등을 넣어 만드는 프리미엄 가마보
감상할 수 있다.
코로, 담백하고 따끈한 국물이 일품이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고로케가 함께
제주신라의 야외 수영장은 사계절 내내 따뜻한 온수풀로 밤 12시까지 수영을 즐길
나온다.
수 있는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 이국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플로팅 시네마 패키지는 플로팅 시네마 영화 감상과 함께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플
배가할 수 있는 플로팅 시네마가 더해져 국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낭만적인 가
로팅 필로우, 수제 가마보코 세트 메뉴, 조식(2인), 본관 스탠더드 객실 1박, 실내외
을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수영장 무료입장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11월 30일까지 ‘SPECIAL PRESENT 이벤트’
스크린은 250인치 LED로 야외 수영장 풀사이드에 마련된다. 낮에는 유명 뮤지션의
가 진행된다. 머물수록 큰 혜택으로, 2박 시 와인 파티 2인 1회를, 온라인을 통해 패
공연 실황과 영화 <숀더쉽> <환타지아>를 즐길 수 있고, 밤이 되면 <비긴 어게인> <웨
키지 예약 시 로비 라운지 피자 & 생맥주 세트 1회를 제공한다.
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의 로맨틱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플로팅 시네마 패키지를 이용하면 다양한 혜택으로 플로팅 시네마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제주신라에서 직접 디자인, 제작한 ‘플로팅 필로우’를 선물한다. 가로 8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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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DE / LIFEST YLE ZONE
M E E T T H E AU T H E N T I C AT T R AC T I O N BAO BAO 동양과 서양, 과거와 미래, 신체와 의복 사이의 경계를 허 물어 패션에 새로운 정의를 부여한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 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프로젝트로 크리에이티브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는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한 패션 아 이템이 바로 바오 바오BAO BAO다. 작은 삼각형 유닛으 로 만들어 움직임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경쾌한 백 브랜 드 바오 바오에서는 2015년 겨울 시즌을 맞아 유니크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펼쳤을 때는 종이처럼 납작하지만, 물 건을 넣으면 부피에 따라 자유자재로 입체적인 모양을 만 들어내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플래티늄 믹스 쇼퍼백 PLATINUM MIX SHOPPER BAG. 글리터링한 미러 소재 를 사용한 이 백은 시즌 이슈에 어울릴 수 있는 특별한 콘 셉트의 바오 바오 시그너처 아이템이다. 실버 믹스와 블 루 믹스로 선보이는데, 플래티늄 컬러 3가지를 믹스해 글 리터링하면서 임팩트 있는 디자인으로 스타일링 포인트 가 될 것이다. Location B1st Tel 82-2-2231-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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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ITO R YO O N B O B AE
RICHARD MILLE 이블 아이Evil Eye는 전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문화에서 찾 아볼 수 있는 오래된 상징이다. 리차드밀이 불길한 기운 을 막아내는 새로운 부적을 시계 예술에 담아 21세기에 선사한다.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혁신과 새로움을 추구하 는 리차드밀은 이전 RM052 Skull 모델에서 보여준 대담 함을 다시 한번 발휘해 악마의 눈을 표현한 투르비용 RM26-02를 선보인다. 리차드밀이 선보이는 이블 아이 는 제네바의 유명한 장인 올리비에 보셰Olivier Vaucher 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불꽃과 눈 문양을 정교하게 표현 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조각용 끌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섬세하게 새겼고, 소재는 3N 레드 골드다. 또 그랑 푸 에 나멜 기법으로 생생한 깊이감과 사실감을 얻을 수 있었 다. 블랙 TZP 세라믹 소재로 제작한 RM 26-02 모델은 전 세계 리차드밀 매장 25곳에서만 볼 수 있으며, 25피 스만 한정 생산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288
Brioni ‘로마 45Roma 45’는 194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탄생을 기념하며, 컬렉터의 아이템Collector’s Item이라고 할 정도로 진귀한 소재와 1800년대부터 이어 진 익스클루시브 사토리얼 테크닉으로 만들어진다. 로마 45 슈트는 전 세계에서 오직 70벌만 브리오니 수미 주라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며, 초미세 원단인 익스클루시 브 슈퍼파인 240수의 울과 비쿠냐 블렌드 패브릭을 사용 한다. 특히 재킷에 적용되는 ‘레트로 푼토Retro Punto’는 현재에는 거의 사라진 전설적인 사토리얼 테크닉으로, 고 도의 핸드 스티칭 작업을 통해 우아한 실루엣과 편안한 움직임을 극대화한다.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에 한해 브 리오니의 새로운 70주년 기념 로고가 적용되며, 손으로 수놓은 시리얼 넘버가 한정판의 의미를 더한다. 이 밖에 도 브리오니는 70주년을 기념한 포멀 슈트와 재킷, 스카 프, 향수 등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을 선보인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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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DE / LIFEST YLE ZONE
M E E T T H E A U T H E N T I C AT T R AC T I O N Valextra 이탈리아 최고의 럭셔리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 발렉스트 라에서 2015 F/W 시즌 브랜드 시그너처 디자인 ‘이시스 ISIS’ 를 그대로 축소한 ‘이시스 미니ISIS MINI’를 출시한 다. 간결한 디자인과 품질 좋은 가죽, 장인 정신이 어우러 져 발렉스트라의 브랜드 철학을 그대로 담은 이시스 미 니는 행운과 부의 상징인 전설의 고대 이집트 신화 속 여 신을 떠오르게 하는 셰이프가 매력적이며, 견고한 스트럭 처와 우아하고 정제된 스냅 클로저가 특징이다. 최근 각 광받는 미니 백, 마이크로 백의 흐름에 맞춰 우아함에 경 쾌함을 더하는 브랜드의 노련함을 강조한 것이다. 이시스 체인ISIS CHAIN, 이시스 트라콜리나ISIS TRACOLLINA, 이시스 아이패드ISIS I-PAD 등에 이어 이시스의 새로운 컬렉션 ‘이시스 미니ISIS MINI’로 도시적인 라이프스타일 과 럭셔리한 위크엔드의 우아함을 갖춘 스타일링이 가능 해졌다. Location B1st Tel 82-2-2232-1937
AKRIS 스타일은 더없이 간결하고 모던하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의미를 간직한 동시에 수많은 스타일로 표현할 수 있는 옷이 바로 스위스 패션 브랜드 아크리스다. 이번 시즌에 는 아크리스 컬렉션의 출발점인 ‘재킷’을 코트, 블레이저, 점퍼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모노톤의 화려한 프린 트와 솔리드 블랙의 컬러 조합이 시크한 울 더블페이스 하프 코트. 날렵한 라인의 스탠드업 칼라와 깔끔한 스냅 여밈으로 아크리스의 미니멀한 감성이 그대로 녹아 있으 며, 래글런 소매와 오버사이즈 핏으로 스타일리시한 무드 를 자아낸다. 특히 데필레 컬렉션의 모티브가 된 ‘길Way’ 프린트는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에 반짝이는 듯 특별한 분위기를 더한다. 같은 프린트의 터틀넥 저지 톱과 펜슬 스커트를 매치해 모던한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룩을 완성한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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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ITO R YO O N B O B AE
COLOMBO via della spiga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의 장인 정신으로 완성 된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는 F/W 시즌 퍼 컬렉션과 디 누오보 월스트리트백을 선보인다. 러시아 바르구진 산맥 의 최고급 세이블에 셰어드 밍크를 한 피스씩 이어 붙여 완성한 세이블 롱 코트는 독특한 디자인과 여성스러운 볼륨감이 매력적이다. 탁월한 장인 정신으로 완성된 세이 블 롱 코트는 2015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장인 정신의 정수를 보여준다. 디누오보 월스트리트 M 오마주백은 디 누오보 월스트리트백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최고급 악 어가죽에 장미과 나무인 지네스트라 우드 핸들을 매치했 다. 악어가죽 핸들로 교체하거나 탈착 가능한 숄더 스트 랩이 내장되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 앞 버클은 화이트 & 브라운 다이아몬드로 그러데이션 효과를 줄 만 큼 콜롬보만의 고급스러움을 담았으며, 전 세계에 한 피 스뿐인 아이템으로 소장 가치도 높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225
GUERLAIN SPA 187년 전통의 겔랑 프레스티지 테라피와 국내에서 가장 품격 있는 호텔신라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서울신라호텔 겔랑 스파에서 가을을 맞아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피부를 되살릴 아베이 로얄 페이셜 트리트먼트를 제안한다. 겔랑 스파의 특별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세계 여성이 인정 하는 명품 화장품 겔랑 프로덕트로 트리트먼트의 모든 과정을 마무리한다는 것이다. 특히 아베이 로얄 페이셜 트리트먼트는 겔랑만의 위쌍 허니와 로열젤리의 탁월한 리페어링 효과를 담은 아베이 로얄 스킨케어 제품을 사 용한다. 전문 테라피스트가 진행하는 겔랑만의 특별한 테 크닉으로 피부 세포의 회복을 돕고 피부의 탄력도를 높 인다. 얼굴에 탄력을 부여하고 피부의 생기를 되찾아줄 겔랑 스파의 ‘아베이 로얄 페이셜 트리트먼트’로 어느새 탄탄해진 탄력과 함께 얼굴선이 또렷해 보이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겔랑 테라피스 트가 선사하는 이 트리트먼트는 피부 탄력을 잃은 모든 여성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Location 3rd Tel 82-2-2230-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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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H I L L A S TAY
DELIGHT
A U T U M N PA C K A G E I N O L D PA L A C E 도심 속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愛 고궁愛 패키지 물결처럼 흐르는 기와의 선,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단청과 예스러운 멋이 담긴
레스토랑 카페에서의 조식 2인, 궁궐 통합 관람권 2매, 신라스테이 기념 텀블러로
돌담 위에 가을빛이 조용히 닿는다.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낙엽이 수북이 쌓인
구성되었다. 여기에 신라스테이 마포는 2층 라운지 바에서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고궁 길을 따라 걷는 것. 늦가을에만 누릴 수 있는 삶의 기쁨이다. 이 가을이 가기
생맥주 2잔을 추가로 증정한다. 패키지 요금은 신라스테이 서대문 주중 18만
전에 고즈넉한 고궁의 멋을 느껴보면 어떨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5000원, 주말 16만5000원이며, 신라스테이 마포는 주중・주말 모두 19만9000
고궁은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과 함께 물론 가을의 고즈넉한 운치를 만끽하기 좋
원으로 동일하다.
은 곳이다. 또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도 좋아 가족 나들이
한편 신라스테이 서대문과 마포는 4대 고궁까지 자동차로 10~15분 거리에 위치
장소로도 제격이다.
해 이동하기 쉬운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신라스테이 서대문과 마포에서 도심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愛 고궁 愛’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을愛 고궁愛 패키지는 서울의 4대 고궁인 경복궁, 창덕 궁, 창경궁, 덕수궁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궁궐 통합관람권이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 구성은 스탠더드 객실 1박,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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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SHILLA STAY (82-2-2230-3000)
S H I L L A S TAY D O N G TA N L E N N Y & F R I E N D S PAC K AG E 신라스테이 동탄, 레니와 친구들 패키지 서울 근교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신라스테이 동탄으로 향하자. 동탄은 다양한 놀이
뿐 아니라 에버랜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동물 귀 모양의 캐릭터 헤어밴드, 온 가
기구와 볼거리가 가득한 에버랜드가 가깝고, 백남준아트센터와 한국민속촌도 구
족이 함께 색칠하며 즐거운 하루를 기념할 수 있는 에버 일러스트 컬러링북, 캐릭
경할 수 있어 온 가족이 나들이하기에 좋다. 특히 에버랜드는 어린 자녀와 나들이
터 카드 케이스, 백호탐험 물티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를 계획할 때 빠질 수 없는 인기 만점 장소다.
낮에는 에버랜드에서 동물원 관람과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는 가을 나들이를 만
이에 신라스테이 동탄은 하루 종일 에버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레니와 친구들
끽하고, 저녁에는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와 친구들이 반기는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
LENNY & FRIENDS’ 캐릭터를 활용해 객실을 선보인다. 레니와 친구들은 에버랜
을 취할 수 있는 것이 레니와 친구들 패키지의 가장 큰 장점이다. 패키지 요금은
드가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캐릭터로, 신라스테이 동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11월 30일까지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금~일요일)에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17만
캐릭터 레니와 친구들 객실 키홀더, 액자, 쿠션 등의 소품으로 객실을 준비했다.
4000원(부가세 별도)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 객실은 레니와 친구들 패키지 이용 시 투숙할 수 있으며, 패키지는 욕조가 구비된 레니와 친구들 객실 1박,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매, 에버 랜드 웰컴 기프트백으로 구성되었다. 에버랜드 웰컴 기프트백은 아이들이 좋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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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P O LO R A L P H L A U R E N
JA MES JEA N S
신사동 가로수길에 한국 최초이자 세계 여덟 번째인
제임스 진스의 제임스 트위기 슬립온 팬츠는 일반적
폴로 프리스탠딩 스토어가 오픈했다. 미국적 정동
인 스키니 팬츠의 디자인에서 지퍼와 포켓을 없앤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에 폴로 스포츠,
심플한 모습이 특징이다. 허리를 밴드로 마감해 착
레더 컬렉션, 데님 그리고 아이코닉 셀렉션의 남성
용감이 편안하다. 블랙, 글로시 코팅 처리한 미드나
컬렉션과 드레스, 데님으로 구성한 여성 제품을 만
잇 글로드즈, 블랙 레드 글로즈드 컬러로 출시한다.
날 수 있다. 문의 82-2-6004-0220
문의 82-1599-3623
PA NERA I
ORIS
파네라이의 루미노르 섭머저블 1590 카보테크™ 3
오리스의 오리스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모델은
데이즈 오토매틱 모델은 흑색 무광 카보테크 소재의
50여 년 전 자사 최초로 선보인 다이버 워치를 부활
톡특한 외관이 특징. 자사에서 개발, 제작한 P.9000
시킨 모델. 오리지널 디자인을 유사하게 재현한 외
자동 칼리버 무브먼트, 3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
관에 양방향 회전 베젤과 100m 방수 기능을 갖췄
한다. 카보테크와 블랙 러버 스트랩의 터프한 조화
다. 케이스백에 오리지널과 동일한 오리스 마크를
가 매력적이다. 문의 82-2-3449-5922
새겨 특별하다. 문의 82-2-757-9866
C hopard 155년 전통의 스위스 브랜드 쇼파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스큐브 솔리테어링. 모델명처럼 얼음 조각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절제된 디 자인이 매력적이다. 화이트 골드 소재 밴드에 사각형 다이아몬드 큐브 를 일렬로 연결하고, 중앙에 정교하게 세팅한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주어 심플하면서도 여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의 82-2-6905-3390
SUNGJIN FUR
HUGO BOS S
성진모피가 제안하는 뉴트럴 무톤 베스트는 투박하
휴고 보스가 제안하는 윈터 코트는 울과 알파카를
고 내추럴한 무톤의 매력을 살린 제품으로, 베이지
혼방해 가벼운 무게에 비해 뛰어난 보온성, 휴고 보
톤의 세련된 컬러감이 매력적이다. 내피를 스웨이드
스의 완벽한 테일러링을 합친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로 마감해 보온성이 좋으며 같은 컬러의 스웨이드
브릭과 오렌지 컬러 체크 패턴은 밋밋한 윈터 룩에
벨트와 매치하면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포인트로 그만이다.
문의 82-2-576-7033
문의 82-2-515-4088
TIFFANY&Co.
American Eagle Outfitters
티파니의 인피니티 컬렉션은 무한한 에너지와 역동
아메리칸 이글의 홀리데이 컬렉션은 사우스웨스턴
성을 상징하는 고대 기호 인피니트∞ 문양에서 영감
과 보헤미안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을 받아 탄생했다. 커프의 중앙이나 양옆에 위치한
‘Holidays in Dessert’라는 콘셉트로 원주민 특유의
인피니티 기호를 따라 라운드 컷 브릴리언트 다이아
색상과 문양을 모티브로 한 패턴이 돋보이는 아이템
몬드를 세팅했다. 18K 로즈・옐로・화이트 골드 소재
과 보헤미안 콘셉트의 아우터, 셔츠, 카디건, 액세서
로 선보인다. 문의 82-2-547-9488
리 등을 제안했다. 문의 82-2-6911-0867
Fo l l i Fol l i e
PATEK P HILIP P E
폴리폴리의 신제품 보우 컬렉션은 우아한 곡선의 입
파텍 필립의 컴플리케이션 스켈레톤 Ref. 5180/1G-
체적인 리본에 크리스털을 세팅한 디자인이 돋보이
001은 머캐니컬 와인딩 방식의 스켈레톤 무브먼트
며, 드롭 형태의 볼을 달아 사랑스러운 위트를 가미
240 SQU와 시간당 진동수 3헤르츠의 자이로맥스
했다. 링, 뱅글, 네크리스, 이어링으로 구성했으며 실
밸런스를 탑재했으며, 48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한
버와 로즈 골드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다. 지름 39mm의 화이트 골드 소재 케이스에 두께
문의 82-2-544-7474
는 2.53mm다. 문의 82-2-6905-3339
malo 말로의 캐시미어 구스다운은 고급스러운 그레이 베이지 컬러에 캐시 미어로 제작한 안감의 톤온톤 배색이 돋보이며, 양가죽 트리밍으로 포 인트를 주어 오픈했을 때도 세련됨이 특징이다. 충전재도 솜털과 깃털 을 9:1 비율로 채워 보온성이 탁월하다. 문의 82-31-5170-1253
si w y
BURBERRY
이번 시즌, 씨위에서 새롭게 론칭한 레트로 무드의
룩소티카에서 전개하는 버버리 아이웨어. 이번 시즌
하이 웨이스트 진 컬렉션을 소개한다. 보디 실루엣
에는 블랙 컬러 렌즈의 오버사이즈 캐츠 아이 셰이
을 강조한 슬림 크롭트 진인 앰버 베르티고, 밝고 경
프의 제품을 주목하자. 버버리 로고가 적용된 실버
쾌한 마케일라 클라우디와 마케일라 나이트풀, 복고
컬러 메탈릭 캡과 과장된 템플이 돋보이며, 아세테
풍 부츠컷 데님 팬츠 레베카 라잇나우 등으로 구성
이트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됐다. 문의 82-2-3274-6482
문의 82-2-501-4436
JOURNAL
PIAGET
Cartier
2015년 10월 1일,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 카
2012년 단순하고 평범한 ‘못’ 모티브를 독특한 아름
펫에서 탕웨이가 선택한 피아제 하이주얼리 컬렉션,
다움이 느껴지는 주얼리로 재탄생시킨 까르띠에의
로즈 패션. 탕웨이는 매혹적인 붉은 홀터넥 드레스
저스트 앵 끌루 컬렉션의 신제품, 저스트 앵 끌루 더
에 마르퀴즈 커팅 다이아몬드 이어링과 영롱한 블루
블 컬렉션을 소개한다. 손목과 손가락을 한 번씩 감
사파이어로 포인트를 준 다이아몬드 로즈 링을 매치
싸던 디자인이 두 번 감싸는 임팩트 있는 디자인으
했다. 문의 82-2-540-2297
로 바뀌었다. 문의 82-1566-7277
iwOyN A C O C LU Bs M
BOGLIOLI
클럽 모나코에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데일리
볼리올리가 제안하는 울 싱글브레스트 코트는 군더
아이템. 더블브레스트 코트를 제안한다. 올리브 그린
더기 없는 디자인의 싱글 버튼 스타일로 브라운 컬
컬러에 무릎까지 오는 하프 길이로 다양한 스타일을
러의 경쾌한 하운즈투스 체크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소화할 수 있다. 특히 블랙 터틀넥, 그레이 울 팬츠
제품이다. 100% 울 소재로 보온성이 뛰어나고 다양
와 함께하면 낭만적 스타일이 완성된다.
한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문의 82-70-7800-4214
문의 82-2-310-1685
TASAKI 타사키에서 제안하는 프티 펄 네크리스는 최상급 아코야 진주를 선별 해 기존 진주 네크리스의 진부함과 올드함에서 탈피한 모습이 인상적 인 제품이다. 일렬로 연결한 아코야 진주에, 잠금 부분에는 타사키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밸런스 링을 참 형식으로 변주시켜 세련됨과 독특 함을 부여했다. 문의 82-2-3461-5558
J A E G E R - L E C O U LT R E
RENOIR STUDI O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울트라 씬 캘린더 모델의
금강제화에서 전개하는 르느와르 스튜디오의 이번
화이트 골드 버전이다. 아름다운 대칭 구조가 돋보
시즌 대표 아이템은 라스벤타스 부츠. 날렵한 앞코
이는 다이얼, 6시 방향에 자리한 문페이즈 창이 아
와 발등, 발목을 덮는 몽크 스트랩 디자인이 세련됐
름답다. 다이얼 주변을 장식한 아플리케 인덱스의
다. 굽 높이는 7~10cm로 선택이 가능하며, 앵클,
반사 효과가 심플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하프, 롱 버전으로 구성했다.
문의 82-2-6905-3998
문의 82-2-3489-7813
BELL&ROSS
KENZO
벨앤로스의 인스트루먼트 BR 03 컬렉션은 라팔 전
겐조의 케이-스케이트 러브 슬립온은 베이식한 슬
투기의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무광 세라믹 케이스
립온 디자인에 핑크, 오렌지, 블랙 컬러로 완성한 펑
와 라팔의 상징 색상인 그레이 컬러의 조화가 남성
키한 무드의 프린트가 인상적이다. 반복되는 LOVE
적인 매력을 어필하는 제품이다. 라팔을 상징하는
레터링 패턴은 경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캔버스 소
전투기 기체를 6시 방향에 자리한 스몰 세컨드 창에
재에 레더 아웃솔로 마감해 가볍고 착화감이 좋다.
새겨 넣었다. 문의 82-2-6905-3345
문의 82-2-6905-3506
RO LEX
TUMI
롤렉스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한
투미의 스마트 우먼 컬렉션을 소개한다. 글로벌 시
국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를
티즌으로 선정된 배우 수현이 선택한 싱클레어 할로
후원했다. 롤렉스는 2010년 프레지던츠컵의 글로벌
백팩은 코팅 처리한 캔버스 소재로 제작해 고급스럽
파트너가 된 이래 공동체 정신과 혁신의 가치를 나
고, 간결한 디자인의 할로 백팩은 노트북 등 전자 기
누며 PGA 투어와 오랜 파트너십을 넓혀왔다.
기를 수납할 수 있는 내외부에 다양한 포켓을 마련
문의 82-2-2118-6063
해 실용적이다. 문의 82-2-546-8864
LOUIS V UIT TON 루이 비통이 2016 루이 비통 시티 가이드를 출시하며 방콕, 시카고, 프라하, 로마 등 네 도시를 추가해 총 25개 도시의 단행본을 선보인다. 더불어 출시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도 업데이트된 정보를 즉각적 으로 반영할 예정. 문의 82-2-3432-1854
l e co q G o l f
ROGER DUBUIS
르꼬끄 골프에서 추천하는 스마트 스웨터. 겉감은
아시아 고급 시계 박람회 워치스앤원더스에 로저드
스트레치성이 뛰어나고 공기층이 많아 따뜻한 부클
뷔가 세 번째로 참가했다. 올해의 테마는 아스트랄
사와 울 소재를 혼용했고,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
스켈레톤. 천체를 연상시키는 별 모양 부스로 눈길
했다. 안감은 자체 발열 기능이 있는 히트나비 소재
을 끌었다.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포켓 타임 인스트
를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루먼트, 엑스칼리버 스타 오브 인피니티 모델 등을
문의 82-2-3467-8863
선보였다. 문의 82-2-3213-2244
JOURNAL
B L A N C PA I N
LONGINES
블랑팡이 자신의 대표 모델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
론진이 특별 순회 전시회를 연다. 11월의 장소는 코
를 재해석해 출시한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 컬렉션
엑스몰 아워패션. 스위스 상티미에의 론진 박물관에
을 소개한다. 6시 방향에 문페이즈 창이 자리하며,
소장 및 전시된 역사적 제품 약 40개를 공수했다. 더
특허 기술인 언더 러그 코렉터를 탑재해 클릭 한 번
헤리티지 모델을 복각한 제품과 180주년을 기념해
으로 캘린더를 하루씩 조정할 수 있다.
기획 및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도 함께 만나볼 수
문의 82-26905-3367
있다. 문의 82-2-551-1982
HA MILTON
Breguet
해밀턴은 새롭게 개발한 무브먼트 3개를 선보인다.
브레게가 샌프란시스코 레지옹 도뇌르 미술관에서
그중 H-10-S 무브먼트는 우수한 기능과 심미성을
전시 <Art & Innovation in Watchmaking>을 개최했
합친 오토매틱 스켈레톤 무브먼트로 레일로드 스켈
다. 총 15개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장장 45년
레톤을 통해 최고의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라는 오랜 시간 끝에 2008년 복원해 세상을 놀라
탈진기 레귤레이터를 억제해 신정밀성을 최적화했
게 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워치’를 만날 수 있는 귀
다. 문의 82-2-3149-9593
중한 자리였다. 문의 82-2-3149-9551
BVLG ARI 불가리가 작년에 이어 2015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스폰서로 활약 했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운영된 쇼룸에 서는 진귀한 하이주얼리 컬렉션과 신제품인 이탤리언 가든 컬렉션 등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뿐 아니라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 더칠드런을 후원하는 캠페인을 알리는 포토월을 준비해 캠페인의 진 정한 의미도 소개했다. 문의 82-2-2056-0171
OMEGA
TISSOT
오메가가 24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스펙터>를 위해
티쏘가 커플 워치로 제안하는 슈망 데 뚜렐 모델은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씨마스터 200 스펙터 리미
1907년 티쏘 공장이 세워진 스위스 르로클의 슈망
티드 에디션을 7007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고유의
데 뚜렐 거리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이다. 조명에 따
시리얼 넘버가 SPECTRE 로고와 함께 케이스 백에
라 다채롭게 빛나는 선레이 다이얼을 장착한 모델이
새겨지며, 무브먼트는 코-액시얼 칼리버 8400을 탑
인기 높다.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재했다. 문의 82-2-511-5797
문의 82-2-3467-8795
ECCO
C a l v i n K l e i n P l at i n u m
에코에서 제안하는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미니멀한
캘빈 클라인 플래티늄 남성에서 제안하는 미니멀한
스니커즈 인트린직은 깔창과 PU 소재 밑창을 인체
실루엣의 모던 룩을 소개한다. 핸드메이드 캐시미어
공학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제작해 가볍고 유연하
코트에 네이비와 블랙 컬러 블록의 오버사이즈 터틀
며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다이렉트 인젝션 접착
넥, 블랙 컬러 조거 팬츠를 매치한 실용적이면서도
기술로 접착력과 유지력이 우수하다.
감각적인 하이브리드 룩이다.
문의 82-31-628-4800
문의 82-2-543-8950
TOMMY HILFIGER DENIM
Van Har t d i A lb azar
타미 힐피거 데님에서 추천하는 울 소재 니트 케이
반하트 디 알바자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화가 발레
프는 환절기용 이너웨어나 코트와 함께 스타일링해
리오 아다미의 화풍에서 받은 영감을 간결하고 섬세
F/W 시즌을 트렌디하게 보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한 실루엣에 강렬한 실루엣을 섞어낸 것이 특징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디자인에 어디에나 매치하기
다. 이탈리아 인디펜던트와 협업해 화제를 모은 선
좋은 그레이 컬러로 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글라스를 비롯한 지갑, 구두 등 아이템도 만날 수 있
문의 82-2-512-4996
다. 문의 82-2-3274-7026
MONTBL A N C 몽블랑이 새롭게 론칭한 BMW 스페셜 에디션을 기념해 주문 제작 레 더 소품과 필기구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몽블랑은 이번 파트너십 을 통해 궁극의 장인 정신을 향한 열정과 모던한 품격의 디자인 감각 을 바탕으로, BMW에서 영감 받은 디테일을 조화시킨 세련된 컬렉션 을 탄생시켰다. 마이스터스튁 레더 컬렉션은 제품마다 BMW 7시리즈 의 유니크한 패턴을 엠보싱 처리해 돋보이며, 팔라듐 코팅 처리한 링
R OME O SANTAMAR IA
DK NY
로메오 산타마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스무드 라인의
DKNY 액세서리에서 F/W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
브라운 컬러 토트백은 모던한 실루엣에 브라운 컬러
한 첼시백을 소개한다. 절제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
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을 발산하는 모델. 외피는
에서 다양한 룩에 매치하기 쉬운 데일리 백으로, 은
앨리게이터 스킨을, 내피는 프랑스산 램스킨을 사용
은한 컬러의 빈티지 가공 처리를 한 와인 컬러 레더
해 고급스러우며 내구성이 뛰어나다.
소재를 매치해 고급스럽다.
문의 82-2-3213-2362
문의 82-2-772-3096
가운데에 몽블랑 엠블럼으로 장식했다. 문의 82-2-3479-1289
JOURNAL
HA RRY WINSTON
HUBLOT
해리 윈스턴 미드나잇 컬렉션 중 빅 데이트 워치는
위블로의 빅뱅 골드 다이아몬드 361.P X.1280.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제품이다. 42mm 케
RX.1104 모델. 여성을 위한 38mm 사이즈로 제작했
이스로 72시간 파워리저브되는 셀프와인딩 무브먼
으며 다이아몬드 세팅과 블랙 러버 스트랩을 사용해
트를 탑재했으, 12시 방향에 시와 분을 표시하는 서
대조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화려한 18K 골드 소재
브 다이얼을 배치했다.
케이스에 0.87캐럿 다이아몬드 126개를 세팅했다.
문의 82-2-540-1356
문의 82-2-2118-6208
ZENITH
BREITLING
제니스가 150주년을 맞이해 전설의 록 그룹 롤링스
브라이틀링의 크로노맷 38 슬리크 T 모델은 지름
톤스에게 헌정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1000개 한정
38mm의 다이얼 사이즈에 견고함이 특징인 탄화 텅
으로 선보인다. 백 케이스에 상징적인 빨간 혓바닥
스텐 소재 베젤과 유광 스틸 케이스의 미묘한 대조
과 ‘롤링스톤스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문구를 새겨
가 매력적인 제품. 자개 다이얼에 다이아몬드를 인
특별 한정판의 의미를 되새겼다.
덱스와 베젤에 세팅한 화려한 버전으로도 선택이 가
문의 82-2-2118-6225
능하다. 문의 82-2-3448-1230
TAG Heuer
BAUME & MERC I E R
태그호이어의 모나코 칼리버 12 오토매틱 크로노그
보메 메르시에의 클립튼 18K 레드 골드 오토매틱
래프 40.5mm 모델은 블랙 유광 다이얼에 포인트 인
다이아몬드 모델은 39mm의 실용적인 케이스 크기,
덱스와 카운터 핸즈, 크로노그래프 중앙 세컨드 핸
옐로 골드 소재 베젤, 시간 인덱스에 세팅한 다이아
드의 레드 컬러 매치가 세련된 모델이다. 3시와 9시
몬드, 블랙 컬러 앨리게이터 스트랩의 조화가 클래
방향에 실버 아워와 미닛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자
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모델이다.
리한다. 문의 82-2-776-9018
문의 82-2-310-9028
laura mercier
g ood al
로라 메르시에는 환절기에 절대 보습 메이크업을 선
구달은 발효 오일 라인 ‘구달 슈퍼씨드 오일플러스
사하는 수분광 메이크업 3스텝을 제안한다. 초강력
미스트AD’를 제안한다. 슈퍼씨앗(호호바 오일, 마카
수분 베이스인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하이드레이팅’,
다미아 오일, 동백 오일, 올리브 오일, 해바라기씨 오
슈퍼 모이스처 복합체를 함유한 ‘크림 스무드 파운데
일, 아르간 오일, 녹차씨 오일) 7가지를 발효한 보습
이션’, 피부에 은은한 광채와 수분을 공급하는 ‘새틴
막 미스트로 가을, 겨울 환절기에 유・수분 밸런스
하이라이터’로 구성되었다. 문의 82-2-514-5167
를 효과적으로 조절한다. 문의 82-80-080-1509
D R JACKSO N’S
Sulwhasoo
닥터잭슨은 건조한 환절기를 맞아 페이스 오일Face
설화수가 격조 있고 세련된 한국 고유의 색감을 담
Oil 03을 선보인다. 강력한 흉터 치료제의 특성을 지
은 ‘2015 실란 메이크업 리미티드 에디션’을 11월부
닌 아르니카와 수분 공급 효과의 바오밥 추출물, 카
터 한정 판매한다. 2015 실란 메이크업 리미티드 에
렌듈라, 마룰라 오일 등이 함유되어 피부에 보습 이
디션은 장신구 공예 작가 이현경, 구은경, 이혜민과
상의 진정 효과를 제공해 민감성・트러블성 피부에
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이상적이다. 문의 82-2-6010-9309
문의 82-80-023-5454
CHA NTEC A IL L E 자연에 대한 열정을 기반으로 탄생한 샹테카이는 줄기세포 1000만 개 를 한 병에 담은 바이오 리프팅 크림+Bio Lifting Cream+를 새롭게 출 시한다. 신제품 바이오 리프팅 크림+는 샹테카이 베스트셀러 바이오 리프팅 크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완벽한 입체감의 3D 페이스로 리디자인해준다. 바이오 리프팅 크림+의 효과는 차전초 줄기세포 추 출물, 디카페인 커피 줄기세포 추출물, 라즈베리 줄기세포 추출물 등
A MO REPACIFIC
s is ley
아모레퍼시픽은 ‘프라임 리저브 에피다이나믹 액티
시슬리는 완벽한 피부 톤을 위한 마무리 터치를 경
베이팅 크림’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한다. 하이
험할 수 있는 트리트먼트 루즈 파우더 ‘휘또 뿌드르
엔드 토털 안티에이징 크림의 결정체인 이 제품은
리브르’를 선보인다. 자연스러운 셰이드 3가지는 피
시간에 의한 피부 노화는 물론, 일상 속 습관으로 인
부 톤을 균일하게 하고 투명한 마무리감을 준다. 피
해 생긴 노화까지 케어한다.
부를 매끈하게 하고 결점을 감춰주며, 비교할 수 없
문의 82-80-020-5757
는 광채를 선사한다. 문의 82-80-549-0216
독특한 식물 줄기세포의 고농축 추출물에서 비롯된다. 특별한 보태니 컬 성분을 가득 담은 바이오 리프팅 크림+는 가장 혁신적인 스킨케어 기술을 이용, 피부를 리프팅해줘 이상적인 얼굴선을 선사한다. 문의 82-2-517-0960
JOURNAL
ORIGINS
AV EDA
오리진스는 11월 바닐라 향이 가득한 컴포트 무드
아베다는 올해로 8년째 네팔의 록타 페이퍼로 포장
바디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한다. 컴포트 무드 바디
된 특별한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컬렉션은 텍스처에 따라 깊은 보습을 주는 리치한
는 핸드 릴리프™ 트리오 세트, 홀리데이 캔들, 스트
제형의 바디 버터, 수분을 즉각적으로 전달하는 휩
레스-픽스™ 핸드 & 아로마 세트, 샴퓨어™ 바디 세
텍스처의 수플레, 부드럽고 촉촉한 손으로 만들어주
트, 뷰티파잉 바디 세트, 스트레스-픽스™ 바디 세트
는 핸드크림으로 구성된다. 문의 82-2-3440-2783
로 구성된다. 문의 82-2-3440-2905
M.A .C
CLINIQUE
맥은 황홀한 밤을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 ‘매직 오브
크리니크는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소닉 시스템 클
더 나잇Magic of the Night’을 선보인다. 볼드한 립
렌징 브러시와 3스텝을 매력적인 한정판 패키지 세
과 깊은 스모키 아이, 새로운 컬러로 무장한 피그먼
트로 선보인다. 피부 타입에 따라 건복합성은 핑크
트와 메탈릭 네일,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시의 시그
와 오렌지 컬러의 브러시와 케이스를, 지복합성은
니처 글로우로 마법과 같은 화려함을 선사한다.
블루와 그린 컬러의 브러시와 브러시 케이스를 선택
문의 82-2-3440-2782
할 수 있다. 문의 82-2-3440-2773
E S T Ē E L AUD ER 에스티 로더에서는 에너지를 북돋워는 진귀한 블랙 다이아몬드 트러 플 추출물의 특별한 조합으로 이뤄진 신제품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트랜스포머티브 에너지 아이 크림을 출시한다. 단 한 번의 터치로, 리치하면서도 가벼운 질감의 럭셔리한 아이 크림은 눈가 피부 를 탱탱하게 리프팅해주며 에너지를 개선해 환한 눈가를 선사한다. 특 히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트랜스포머티브 에너지 아이 크 림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아이 애플리케이터, ‘다이아몬드 롤러’는 눈 가 쿨링 효과와 최고의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다. 문의 82-2-3440-2772
JO MA LONE LONDON
TOM FORD BEAU T Y
조 말론 런던이 열광적인 사랑을 받는 ‘블랙베리 앤
톰 포드 뷰티는 2015 홀리데이 메이크업, ‘누와르 컬
베이’의 5가지 추가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존에 출시
러 컬렉션’을 출시한다. 크림 앤 파우더 아이 컬러, 아
된 바디 앤 핸드 워시와 바디 크림, 샤워 오일에 이어
이 디파이닝 펜슬, 워터프루프 익스트림 마스카라, 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5가지 신제품은 바디 앤 핸
와르 래쉬 팁스 마스카라, 립 매트 컬렉션의 퍼스트
드 로션과 배스 오일, 배스 오일 글라스 디켄터, 배스
타임, 네일 래커 총 6가지 제품이 우아하고 관능적인
솝과 여행용 캔들이다. 문의 82-2-3440-2750
메이크업 룩을 연출해준다. 문의 82-2-3440-2760
GUERLAIN
clé d e P EAU BEAUTÉ
겔랑은 신비한 눈꽃의 광채에서 영감을 받은 2015
끌레드뽀 보떼가 주얼리 디자이너 조지 코지마와 협
크리스마스 컬렉션을 출시한다. 메테오리트 플로콘
업한 홀리데이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홀리데이
앙샹떼, 섀도와 블러셔로 구성된 오르 에 메르베이
에디션은 메이크업 고프레와 베르니 아 옹글레 트리
팔레트. 여기에 루즈 G 메르베유 로즈와 맥시 샤인
오, 뿌드르 뿌르 르 꼬르로 구성되었으며, 베니스 가
글로스, 메테오리트 보야지 앙샹떼가 크리스마스 한
면무도회에서 영감을 받은 각기 다른 가면 캐릭터가
정으로 선보인다. 문의 82-80-343-9500
각 제품에 표현되었다. 문의 82-80-564-7700
l a pr a i r i e
L A NCÔME
라프레리는 11월 리미티드 에디션 ‘캐비아 스펙타큘
랑콤은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노엘 컬렉션을 출
래어’를 출시한다.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와 컬래버
시한다. 6가지 컬러의 아이섀도와 3가지 컬러의 립
레이션으로 선보이는 제품에는 진귀한 캐비아 추출
이 담겨 있는 29 라뿌드 호 팔레트, 골드 쿠션 크림
물의 리프팅과 퍼밍 효과를 선사하는 스킨 캐비아 럭
타입 바운스 터치 아이섀도 이프노즈 다즐링, 스파
스 크림이 담겨 있으며, 크림 사용 후 케이스는 캐비
클링 파우더, 압솔뤼 루즈 데피니션 195 마틸다 레
아 서버로 사용 가능하다. 문의 82-80-511-6626
드 등으로 구성되었다. 문의 82-80-022-3332
NOĒSA 노에사는 고산 지대에서 추출한 생명력 강한 야생 식물의 에너지를 바 탕으로 피부에 필요한 비타민 A, C, E를 추출한 신제품 더 마스크를 선보였다. 로션 타입의 더 마스크는 피부가 거칠어졌거나 생기를 잃었 을 때는 물론 노화 예방과 화이트닝까지 한 번에 영양분을 제공한다. 메디컬 라인인 토털리페어에서 출시되는 더 마스크는 리페어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 마스크로, 독일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상의 야생 식물로
L’O CCITANE
Ju rliq u e
록시땅은 11월 시어버터와 라벤다 허니가 만나 건
쥴리크는 겨울철 찬 바람에 손상된 피부를 위해 ‘뉴
조해진 피부를 케어하는 부드럽고 달콤한 ‘시어 멜
트리-디파인 에센셜 컨디셔닝 로션’을 추천한다. 이
팅 허니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시어 멜팅 허
제품은 크리미하면서도 가벼운 포뮬러의 촉촉한 데
니 리미티드 에디션은 울트라 소프트 바디 크림, 울
일리 에센셜 토닝 로션으로, 클렌징 후 피부 밸런스
트라 소프트 샤워 젤, 핸드크림, 엑스폴리에이팅 슈
를 유지해 생기 있고 어려 보이는 피부로 가꿔준다.
가, 립밤으로 구성된다. 문의 82-2-518-0027
문의 82-2-3446-1882
피부에 필요한 비타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노에사 비타민 마스크는 지친 피부에 생기와 화이트닝이 필요할 때 모든 기능을 포함 한 올인원 케어를 선사한다. 문의 82-2-3449-4562
JOURNAL
ROYA L COP ENHAGEN
Ballan tin e’s
로얄 코펜하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즌 특별 컬렉션인
발렌타인이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이 엄선한 원액과
스타 플루티드 제품을 선보인다. 스타 플루티드 컬렉션은 크
정교한 블렌딩을 통해 크리스마스 순간을 재현한 발렌타인
리스마스 장식을 배치해 동화적인 감성을 담았으며, 2단 케
크리스마스 리저브를 출시한다. 눈 내리는 풍경을 모던하게
이크 접시, 머그잔 세트와 찻잔 세트 등 10가지 품목으로 만
표현한 짙은 레드 컬러의 보틀 디자인이 세련된 감성을 더
나볼 수 있다. 문의 82-2-749-2002
한다. 문의 82-2-3466-5700
Molten i&C
DOMUS d es ig n
몰테니앤씨에서 페루치오 라비아니가 디자인한 홀리데이 소
도무스디자인이 주방에 풍요로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마
파HOLIDAY SOFA를 제안한다. 편안한 감성을 기본으로 한
르미 트라바티노 식탁을 추천한다. 은은한 베이지 컬러의 천
이 소파는 장식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만들었다. 일렬과 코너
연색 상판과 브라운 컬러의 오크 무늬목 소재 다리가 조화
형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며, 푹신하고 다양한 소파에 기
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한정된 매장량의 천연석을 사용하
대어 편안한 휴일을 보낼 수 있다. 문의 82-2-543-5093
기 때문에 석재마다 무늬가 다르다. 문의 82-1566-5629
Hi m o l l a 2014년 밀라노 전시회에서 전세계 전문가에게 인정받 은 편안한 시팅감의 코지폼Cosyform 2.0. 100% 독일
Wo r l d K i tc h e n
CHE YUL
히몰라가 오피스로 범위를 확대해 7509 Cosyform
월드키친이 건강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쿡웨어 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예술 브랜드 채율은 은 칠보 브로
Office를 선보인다. 7509 Cosyform Office는 서재나 사
전Visions을 제안한다. 100% 무공해 천연 유리로 만들어 납
치와 고급스러운 실크가 어우러진 클로버 노리개를 선보인
무실에서 일과 휴식이 모두 필요한 이들을 위해 만든
이나 카드뮴 같은 유해 성분 걱정 없이 건강한 요리가 가능
다. 고전의 미를 세련되게 풀어낸 노리개는 화사한 품위와
리클라이너 겸 책상 의자다. 장시간 앉아 있어도 자세
하며, 열효율이 높아 음식 조리 후에도 음식을 오랜 시간 따
탈착 가능한 클로버 장식의 다양한 활용이 특징이다.
를 편안하게 잡아주고, 받쳐주는 인체 공학적 시스템으
뜻하게 즐길 수 있다. 문의 82-2-2670-7800
문의 82-2-3449-5493
산을 자랑하는 최대 규모의 업홀스터리 가구 제조업체
로 설계했다. 높낮이와 헤드레스트 조절이 가능하며,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언제든 다리를 뻗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매일 달라지는 신체 리듬에도 언제나 착석감 이 편안한 소파 히몰라는 한국 공식 수입원이자 독일 브랜드 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주)영동가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82-2-547-7850
Tay l o r M a d e
YA MA HA GOLF
지난 10월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가 열렸다. 이 대
야마하 골프가 비거리에서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는 유디플
회에는 테일러메이드 M1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선수 4명이
러스투UD+2 아이언을 선보인다. 기존 아이언보다 평균 2클
경기를 펼쳤다. 이들이 경기에서 사용한 M1 드라이버는 골
럽의 거리가 더 나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타구 시 반
퍼들의 최대 비거리 실현을 돕는 클럽으로, 기존보다 무게
발력을 최대한 끌어올렸으며, 저중심・심중심을 달성했다.
중심이 낮아졌다. 문의 82-2-3415-7300
문의 82-2-582-5787
Hä ste ns
LEXUS
해스텐스가 숙면에 도움을 주는 다운 부츠를 소개한다. 손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렉서스의 2016 All New
이 시린 사람은 물론 취침 전에 신으면 체온을 유지해 혈액
ES를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했다. IIHS
순환과 보온에 효과적이다. 다운 부츠는 최고급 덕다운
의 이번 평가에서 All New ES(ES350, ES300h)는 안전도
75%, 화이트 다운 25% 깃털로 구성되었으며, 커버는 면
테스트 5가지 항목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00%로 제작했다. 문의 82-2-516-4973
문의 82-80-4300-4300
Audi
INFINITI
아우디 코리아가 아우디 디자인의 아이콘이자 콤팩트 스포
인피니티 코리아 주력 세단 Q50이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츠카의 이정표를 제시한 아우디 TT의 3세대 모델 뉴 아우디
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
TT를 출시했다. 풀 체인지된 3세대 뉴 아우디 TT는 다이내
속 ‘올해의 프리미엄 수입 세단’으로 선정됐다. 인피니티
믹한 이미지에 스포티한 성능과 첨단 기술로 한층 업그레이
Q50은 프리미엄 수입 세단 부문에서 총점 5.72를 획득해
드됐다. 문의 82-2-6009-0000
대표 차량으로 뽑혔다. 문의 82-80-010-0123
C lu b M ed 스키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올-
PO RSCHE
L A ND ROV ER
인클루시브 스노우 리조트 클럽메드에서 오는 11월 말
포르쉐 코리아가 카이맨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 275마력
랜드로버는 지난 10월 런던에서 럭셔리 콤팩트 SUV 컨버터
마련했다. 클럽메드 스노우 리조트에서는 최상의 설질
2.7L 수평대향 엔진을 장착한 미드엔진 쿠페인 카이맨 블랙
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형상화한 와이어 프레임
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스키 및 스노보드 라이딩, 리
에디션은 실내외 별도로 운영되는 온도 조절 장치와 시트
아트를 공개했다. 11월 신차 공개를 앞두고 기념 제작한 이
프트 및 곤돌라 이용권, 전 레벨을 위한 수준별 무료
히팅 시스템이 안락함을 더하고, 검은색 가죽의 조화가 스포
번 작품은 실제 차체와 동일한 크기의 알루미늄 프레임에
강습까지 모두 포함된 ‘스키 패스’를 이용할 수 있어 그
티한 우아함을 보여준다. 문의 82-2-2055-9110
다채로운 색감을 입혔다. 문의 82-80-898-8800
야말로 완벽한 스키 휴가가 가능하다. 전 세계 클럽메
스키 시즌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스키 휴가의 기회를
드 스노우 리조트 20여 곳 중 아시아에는 중국 야불리 리조트와 일본 홋카이도 리조트가 있다. 현재 클럽메드 에서는 올 스키 시즌에 온 가족이 가까운 해외로 부담 없이 스키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아시아 스노우 리조 트 2곳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2015년 11월 27일부터 2016년 4월 3일까지 출발하는 3박 4일 일정으로, 야불리 리조트는 112만원
J AG UAR
BMW
재규어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퍼포
BMW 코리아가 날렵해진 디자인 및 운전의 편의성과 함께
먼스 크로스 오버 F-PACE를 공개했다. 전륜 더블 위시본,
효율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뉴 3시리즈를 출시
정교한 서스펜션,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등의 주행 기술을 적
했다. 이번 뉴 3시리즈는 운전자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
용했다. 엔진, 후륜 및 AWD 구동 방식에 따라 총 6가지 세
는 총 7가지의 다양한 세단과 투어링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부 모델로 선택할 수 있다. 문의 82-80-898-7700
문의 82-2-3441-7800
대부터, 홋카이도 리조트는 131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단, 출발일별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 다. 문의 82-2-3452-0123
C O N TA I N I N G N AT U R E O F NEW ZEALAND EDITOR JUN SUNHYE PHOTOGR APHER JOUNG JUNTAEK COOPER ATION ALLIED YOUNG FBC(82-2-2175-0027)
Plato said, “No thing more excellent nor more valuable than wine was ever granted mankind by God.” This implies that the most important factor for good wine is the environment of its producing area, or the “terroir,” rather than its producer, influencing the taste of the wine. Even the grapes of the same variety taste in a thousand different ways for the growing environment, and this is why the grape seeds from France planted in the Korean soil fail to be made into the wine that have the same tastes or flavors as they did in the place of origin. Each wine has the most suitable region for the production, and for making the Sauvignon Blanc, for instance, New Zealand is the ultimate place, which has shown a rapid growth in the global wine market. This country of southwestern Pacific Ocean consisting of 2 main islands produces a variety of wines with unique attributes. While New Zealand does not have a long history of wine, one of the country’s boutique wineries, “Little Beauty” is recently getting attention, and its owner Fleur McCree visited Korea. On a clear and sunny day of October, I met with her and we talked about wines of New Zealand and Little Beauty. “Little Beauty is a small and beautiful winery located in Marlborough on New Zealand’s South Island. We made a vineyard in this area in 2003 and released our first wine named ‘Little Beauty’ in 2009. This is a ‘single vineyard’ wine from grapes harvested only from the Little Beauty and we make it in very limited quantities with the process done by hand. Now including Sauvignon Blanc, the representing wine of the nation, we produce various kinds of wines such as Pinot
On a fine day of October when the sky was clear and the sun shining, I met with Fleur McCree, the owner of “Little Beauty,” the leading boutique winery of New Zealand.
Gris, Pinot Noir, Dry Riesling and Gewurztraminer. Born in a small town of Marlborough, McCree majored in horticulture and agronomics and also achieved a degree in viticulture, being deeply fascinated by the world of wine. Marlborough, with a cool temperature and stony ground, is known for the perfect place for producing Sauvignon Blanc. The Little Beauty winery, in particular,
T H E S H I L L A 142
was built in a sheep farm hidden in the part of Waihopai Valley, not
for Korean market in which the red wine is the mainstream?
in an ordinary vineyard, therefore it could create wines with
“What we are providing are the white wines, like Sauvignon Blanc
distinctive attributes.
and Pinot Gris, and although they are not the most popular varieties
“I grew up surrounded by nature of New Zealand and dreamed of
in Korea, I think there is a great growth potential here. Take
having my own winery someday. While in search of a site, I found
Sauvignon Blanc, a wine which makes people happy. It feels
this place and got inspired by a feeling of destiny. After the analysis
feminine, delicate and elegant. Good with your family or friends
of the soil I assumed that the underground of this region consisted of
around, and also perfect for enjoying alone at a cozy bar. Koreans
massively diverse soil profiles that we would be able to produce
will also like it considering the great food matching with the seafood,
many kinds of different wines. Being situated on a valley, the winery
fruits as well as with Korean food. I think people drink wine due to
is influenced by different temperatures from the undulating terraces.
many reasons. The Little Beauty wines will fulfill the various
Furthermore, the freshwater flowing from the mountains and high
expectations people have for a glass of wine.”
diurnal temperatures also give the grapes rich and full flavor.”
All through the interview she expressed her passion and love for
Bringing in Evelyne Fraser, who was the chief winemaker of Cloudy
wine. In the warm and bright sunshine, the positive energy radiating
Bay which had achieve the reputation of New Zealand’s Sauvignon
from her must have been mingled in the clear and twinkling bottles
Blanc, was one of the main reasons behind the success of Little
of wine.
Beauty as the nation’s representing boutique winery. “In the beginning after the planting, we sold our grapes to wine companies until we launch our first wine. Later I met Evelyne and we found what we have in common, talking about our interest in wine. We wanted to make wine with authenticity in terms of the producing area and varieties, and sharing such ideas, today’s Little Beauty was born. Since the winery launched the first Little Beauty range of five varieties from the 2008 vintage in 2009, it has made its reputation getting favorable comments from Michelin-starred restaurants. Now they make about 50 thousand bottles of wine annually, getting high scores from the world-renowned sommeliers. As this is the first time the brand is introduced to Korea via A-Young FBC, just three major wines of Little Beauty will be released this time - Little Beauty Black Edition Sauvignon Blanc, Little Beauty Black Edition Pinot Gris and Little Beauty Sauvignon Blanc. Then what would be her expectations
N O B L I A N 143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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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NOVEMBER 1st~17th DEC THE SHILLA SEOUL 늦가을의 고즈넉함을 즐길 수 있는 서울신라호텔 ‘하트 워밍’ 패키지
~14th THE SHILLA SEOUL 프랑스 정통 디저트 ‘몽블랑’을 맛볼 수 있는 모바일(m.shilla.net) 전용 패키지인 ‘테이스티 어텀’ 패키지
~30th JEJU SHILLA 야외 온수풀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플로팅 시네마’ 패키지 SHILLA STAY DONGTAN 에버랜드 레니와 친구들 소품으로 객실을 꾸민 ‘레니와 친구들’ 패키지
1st EST E LAUDER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트랜스포머티브 에너지 아이 크림 출시 TOM FORD BEAUTY 매혹적인 2015 홀리데이 메이크업, ‘누와르 컬러 컬렉션’ 출시 GUERLAIN 신비한 눈꽃의 광채에서 영감을 받은 2015 크리스마스 컬렉션 출시 la prairie 리미티드 에디션 ‘캐비아 스펙타큘래어’ 출시
8th SEOUL ARTS CENTER 돌아온 쇼팽의 여제 피아니스트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피아노 리사이틀
~29th ART SONJE CENTER DMZ 접경 지대와 관련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자 한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네덜란드 작가 아르나우트 믹의 개인전 <아르나우트 믹: 평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