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ian 2015 12

Page 1

I S S U E 185 / D E C E M B E R / 2015

NB_12월_몽블랑 표지.indd 1

15. 11. 30. 오후 4:37


(�����)-����������(223x273).indd 2 (�����)-����������(223x273).indd 2 2 (�����)-����������(223x273).indd Noblian 11월호 12월호 -수정.indd 4차.indd 4 4

15. 10. 19. �� 3:45 15. 10. 10. 19. 19. �� �� 3:45 15. 3:45 15. 10. 11. 19. 30. 오후 4:51 4:31


(�����)-����������(223x273).indd 3 (�����)-����������(223x273).indd 3 3 (�����)-����������(223x273).indd Noblian 11월호 12월호 -수정.indd 4차.indd 5 5

15. 10. 19. �� 3:45 15. 10. 10. 19. 19. �� �� 3:45 15. 3:45 15. 10. 11. 19. 30. 오후 4:51 4:31


malo12�_����446x273_���.indd 2 Noblian 12월호 2차.indd 20

15. 11. 30. 오후 4:32


2015. 11. 17. �� 3:45 Noblian 12월호 2차.indd 21

15. 11. 30. 오후 4:32


GEIGER 12AD_���� 447 273_��.indd All Pages Noblian 12월호 2차.indd 10

15. 11. 30. 오후 4:32


2015. 11. 17. �� 3:48 Noblian 12월호 2차.indd 11

15. 11. 30. 오후 4:32


CONCEPT 헤리티지와 컨템퍼러리. 나란히 마주 보고 있는 두 단어는 만나고 나뉘기를 반복하면서 문화 를 만들고 삶을 이야기합니다.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조화로 움’이 돋보이는 콘셉트 매거진 NOBLIAN. 우리는 근원적인 조화로움을 우주와 자연에서 찾기 로 했습니다. 긴 시간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얻어낸 놀라운 사실은 조상은 이미 예전부터 이런 만물의 이치를 터득했다는 것입니다. 별을 이루는 다섯 원소에서 우주 순환의 이치를 알고, 자 연의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사람도 이해할 수 있음을 깨달았지요. 동양에서 ‘오행’을 알아 가는 동안 서양에서는 숫자 5에 주목했습니다. 완벽한 숫자로 알려진 ‘5’는 균형과 안정의 수 입니다. 그런 까닭에 오랜 시간 건축과 디자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접목해온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전통 오행 사상과 트렌디한 숫자 5가 조화를 이루는 데서 NOBLIAN 리뉴 얼이 시작되었습니다. 물水, 불火, 나무木, 쇠金, 흙土의 다섯 가지 자연 요소는, 각각의 의미 를 적용한 콘텐츠가 담긴 섹션명과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로 존재합니다. 이를 통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오행의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바로 NOBLIAN입니다. 물水은 지혜를 의미하며 감성적인 인문학적 접근으로 다양한 장르 안에서의 전통을 찾아가는 스페셜 테마로 이뤄집니다. 불火은 생성, 열정, 지혜를 의미하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서의 이슈를 소개합니다. 나무木는 창조와 생명을 의미하며, 예술・문학 등 우리 시대의 다양 한 문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돌金은 진귀함과 새로운 탄생을 뜻하며, 감각적인 비주얼의 아이 템 화보가 펼쳐집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담아내는 것이 바로 흙土. 생명의 근원이 되 는 흙은 우리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사로 채워질 것입니다. 콘텐츠와 조화를 이룬 디자인 역시 매력적입니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컨템퍼러 리 디자인으로 NOBLIAN만의 타이포그래피를 개발해, 섹션 타이틀로 자리매김하며 책의 곳 곳에서 감각적인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특히 각각의 칼럼명과 매치된 한문 타이포그래피와 오 각형이 매치된 아이콘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모습이 달라져 재미를 더합니다. 또 전통적인 여백의 미와 과감한 풀 레이아웃 등이 균형을 이뤄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전통과 어우러진 모던 컨템퍼러리의 차별화된 콘셉트로 유니크 스타일 매거진을 선보이는 NOBLIAN. 전통과 현대가 만나 또 다른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가는 것처럼. NOBLIAN만의 헤 리티지로 오늘의 컨템퍼러리를 만들고, 새로운 퓨처리즘에 도전합니다.


COVER 01 MONTBLANC Heritage Chronome′trie Quantie‵me Complet Vasco da Gama 시계 역사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가는 파인 워치메이킹 브랜드의 도전 정신은 늘 경이롭다. 그중에서도 올 한 해 가장 주목받은 워치는 단연 몽블랑 헤리티지 크로노메트리 컬렉션이다. 이 컬렉션은 파인 워치메이킹, 스위스 최고급 시계 제작을 위한 장인 정신, 몽블랑 고유의 전통 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마스터피스로 평가받는다.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의 진취적 인 개척자 정신과 숙련된 항해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몽블랑은 포르투갈 출신 탐험가의 정확 성에 대한 집념과 파인 워치메이킹의 본질을 연결했다. 헤리티지 컬렉션에는 몽블랑이 자체 제 작한 컴플리케이션이 들어간 세컨드 타임 존(듀얼 타임)을 보여주는 타임피스가 포함되며, 또 클래식한 윈도 인디케이터Quantie‵me Complet가 있는 풀 캘린더 메커니즘을 사용했다.

02 ‥ck Selection Sfumato Meisterstu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브랜드 몽블랑이 역사적인 예술 작품과 거장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를 통해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레더 디자인을 선보인다. 가죽 염색 공정에 응용한 혁신적 인 레더 라인, 마이스터스튁 스푸마토 컬렉션이 그 주인공. 최고의 장인 정신을 추구하는 몽블 랑의 열정과 수세기에 걸친 예술적 전통이 결합한 마이스터스튁 스푸마토 컬렉션은 레오나르 도 다빈치가 처음 개척한 천재적인 회화 기법 ‘스푸마토’ 기법에서 영감을 얻은 것. 이탈리아 피 렌체에 있는 몽블랑의 가죽 공방Pelletteria에서 몽블랑의 가죽 장인은 부드러운 최상급 송아 지 가죽에 스푸마토 기법을 적용, 품격을 불어넣는다.

03 MONTBLANC M 몽블랑은 디자이너 마크 뉴슨Marc Newson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MONTBLANC M을 통해 시간을 초월, 미래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필기구를 선보인다. 마크 뉴슨은 몽블랑의 장인 정신에 실용성과 대담한 미적 표현 요소를 모두 갖춘 필기구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담아냈 다. MONTBLANC M은 최신 디자인인 동시에 과거의 모든 몽블랑 필기구처럼 시대를 초월한 퀄리티를 갖고 있다. 만년필, 롤러볼, 볼펜뿐 아니라 터치스크린에서 사용하는 스크린라이터 와 제도용 아트 파인라이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을 선보인다. 첫해에 제작되는 펜에는 디 자이너 마크 뉴슨의 공로를 기리는 의미에서 닙 부분에 ‘MN’을 새긴다.


022 S p e c i a l Th e m e


030 Now

032 B eaut y

033 Trend

034 D rink

036 Auto

040 O pen

042 Pick


054 Art

060 S cope

056 Literature

058 People


064 Gift Special

074 Mode

134 B ra n d

138 Auto

124 L i fest yle

130 G olf

136 A u to


144 Living

148 Heritage

150 Life St yle

154 Wealth

156 Economic

158 Travel


MASTHEAD EDITORIAL E D I TO R I N C H I E F 최선아 Sunah Choi sa5934@naaf.co.kr

DESIGN C R E AT I V E D I R E C TO R 안준영 Junyoung An anjy99@naaf.co.kr

MARKETING M A R K E T I N G D I R E C TO R 윤영길 Younggil Yoon gil@naaf.co.kr

D E P U T Y E D I TO R I A L D I R E C TO R 전선혜 Sunhye Jun jsh@naaf.co.kr

D E S I G N D I R E C TO R 서태욱 Taeuk Suh suh@naaf.co.kr

김병수 Byungsoo Kim

MANAGER bsu278@naaf.co.kr 김주영 Juyoung Kim

E D I TO R

DESIGNER

jykim@naaf.co.kr

최윤정 Yunjung Choi

이은희 Eunhee Lee

송보림 Bolim Song

cyj@naaf.co.kr

eh7694@naaf.co.kr

sbl@naaf.co.kr

PHOTOGRAPHY FUN STUDIO 김상민 Sangmin Kim 정준택 Juntaek Joung

A D M I N I S T R AT I O N MANAGER 박진희 Jinhee Park k4002@naaf.co.kr 차지영 Jiyoung Cha wlw0614@naaf.co.kr

윤보배 Bobae Yoon

ybb@naaf.co.kr C O P Y E D I TO R 정혜경 Hyekung Chung

E N G L I S H C O P Y E D I TO R Elizabeth Palafox CORRESPONDENT Sookkyoung Lee(London) Yunkyoung Oh, Hyekyung Han(Tokyo) Haeeun Kim, Barbie Rang(New York) Semi Lee(Las Vegas) Kyoungyun Kang(Moscow) Ginger(London) SIM(Paris), Meehee Cho(Milan)

ADVERTISING A D V E R T I S I N G D I R E C TO R 김영 Young Kim eoragy16@naaf.co.kr TEAM MANAGER 최성진 Sungjin Choi

tjdwlschl@naaf.co.kr MANAGER 정재항 Jaehang Jung

jayh2187@naaf.co.kr

ADVISER 김금주 Kumju Kim

DIVISION HEAD 류인석 Insuk Ryu isr@naaf.co.kr CEO & PUBLISHER 임중휘 Rennie Lim naaf@naaf.co.kr

발행사 (주)나프미디어앤디자인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04 신사빌딩 3F Tel 82 2 541 6665 Fax 82 2 541 6011 등록일 2009년 6월 22일 (등록번호 강남 라 00386) 인쇄소 (주)금명문화 82 2 461 1931 시스템 출력 한결 그래픽스 82 2 333 7954

NOBLIAN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NOBLIAN에 실린 글, 사진, 그림 등 저작권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모든 자료는 발행사인 주식회사 (주)나프미디어앤디자인에 저작권이 있으며, 서면동의 없이는 어떠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NOBLIAN은 (주)호텔신라와의 계약에 의해 발행됩니다.

NOBLIAN No185 2015/12


SPECIAL THEME

Wisdom 地

of the Earth EDITOR CHOI YUNJUNG

WRITER LEE JOON(DEPUTY DIRECTOR OF LEEUM), KIM BONGRYOL(PRESIDENT OF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COOPERATION LEEUM, SAMSUNG MUSEUM OF ART (82-2-2014-6901)


KOREAN ARCHITECTURE KEEPS THE SUSTAINABLE TRADITION BY HARMONIZING OLD AND NEW ONES AND COMPLYING WITH THE ORDER OF NATURE, AND WITH MILLENARY WISDOM.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WHICH RESPECTS SKY, LAND, AND HUMAN IN NATURE, IS SURE OF THE TIMELESS ARCHITECTURE AS WELL AS CULTURAL HERITAGE TO BE PRESERVED.


SPECIAL THEME

199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이나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 전에 대해서는 알아도 종묘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재와 건축물에 대해 제대로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 20여 년 전 우리나라를 방문한 세계적인 건축가 프랑크 게리Frank Gehry는 건축 표현의 명료성과 단순성 및 모든 무형의 요소를 포용해 하나의 장소성을 만들어내 건축과 풍경이 하나 되는 종묘를 보고 한국의 건축 유산을 예찬했다. 이와 달리 일반 대다수는 이런 문 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잘 알지 못한다. 공기처럼 너무 익숙해 ‘일상적인 것의 장엄함’을 느끼지 못하거나 박제된 것으로만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전통 건축도 무심한 시선을 거두고 조금 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 숨은 미학을 발 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통 건축은 하늘과 땅, 사람의 관계를 중시하고 자연 친화적인 특성을 유지해왔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은 높되 가파르지 않고 골짜기는 깊으나 험하지 않다. 인간의 접근을 막는 신성한 산이 아닌 인간의 삶과 거주를 포용하는 경사지로 이뤄졌다. 그래서 집을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중요했다. 산이 날줄이 되고 물이 씨줄이 되어 짜인 우리의 자연 속에서 인간은 건축적 장소를 발견하고 집을 지었다. 그곳에 위치한 집에서 바라보는 자연 경관은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되고 가장 넓은 정원이 됐다. 그래서 우리 선조는 하나의 물줄기에 있는 여러 개의 곡을 골라 ‘무흘구곡’ ‘도산십이곡’ 등을 경영했고, 한 마을에 있는 여러 경을 골라 ‘단양팔 경’ 등을 정했다. 우리가 만나는 건축의 전통은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닌 오랜 시간 세대를 더하며 다양한 사 람의 생각이 합쳐진 것이다. 한민족이 가지고 있던 토착 신앙, 샤머니즘과 도교, 불교, 성리학 등 사상과 종교가 건축물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조선 시대 지은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의 도산 서당을 모체로 확장한 건축군으로, 퇴계의 최소주의적 건축관을 엿볼 수 있다. 부엌, 온돌, 마루 3칸으로 구성한 최소의 건물이며 장식과 색채를 일절 배제했다. 그리고 늘 내부에 있는 군자에 게 밖에서 보는 건물의 외형이나 장식, 색채는 의미가 없었다. 그래서 오로지 안에서 바깥의 경 치를 바라보는 구조로 만들었는데, 병산서원의 누각에서 바깥 경관을 바라보면 그 의미를 짐작 할 수 있다. 텅 빈 누각은 자연 경관을 담는 액자와 같아, 인간과 자연이 하나로 통합되는 천인합 일의 도구가 된다. 그럼으로써 자연에 주체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더 나아가 인간 중심의 자연 으로 재구성하는 세계관을 건축으로 실현할 수 있다. 이렇듯 전통 건축물은 자연과 인간 모두와 조화를 이뤘지만, 요즘엔 회색 빌딩 즐비한 도시에서 고립된 섬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영원의 건축>의 저자 크리스토퍼 알렉산더는 “새로운 건물 을 창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사가 오래된 훌륭한 건축물과 제대로 된 관계 맺기를 해야 한 다”고 강조한다. 종묘처럼 훌륭한 건축물에 숨어 있는 선조의 정신과 철학, 질서와 예의는 우리 의 생활 속에서 다시 생명력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비단 창덕궁, 한양도성, 수원화성이 자 리 잡은 서울이나 수원 같은 도시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사찰이나 민가, 서원, 향교 등이 위 치한 전국의 마을 어디에나 해당된다. 아직은 익숙지 않은 전통과 현대의 관계 맺기를 위해 삼 성미술관 리움은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 展을 내년 2월까지 개최한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건축 사진집에 선정된 한국 대표 건축 10개와 공간을 ‘침묵과 장엄의 세계’ ‘터의 경 영, 질서의 건축’ ‘삶과 어울림의 공간’의 건축적 대주제로 분류하고, 관련 제품을 연계시켰다. 이런 분류는 하늘과 땅,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시한 선조의 지혜를 담으려고 한 것이다.

T H E S H I L L A 024


침묵과 장엄의 세계

Land of Silence and Majesty 1부에서는 한국인의 정신세계, 우주관과 세계관을 짚어볼 수 있도록 불교 사찰과 함께 조선 시 대 왕실 사당인 종묘를 종교 건축으로 엮었다. 사찰과 종묘는 우리 불교와 유교를 상징하는 대 표 건축물로, 동질적이면서도 서로 다른 양식적 특징을 보여준다. 원로 작가 주명덕은 법보 사 찰인 가야산 해인사의 아름다운 비경뿐 아니라 성철 스님 생존 당시부터 기록해온 스님들의 수 행 장면을 보여줬다. 건축 사진에 참여한 구본창은 불보 사찰인 통도사와 금강계단, 전각을 섬 세하게 담아냈으며, 문화재 전문 사진가로 활동한 서헌강은 석조 건축과 목조 건축이 조화를 이룬 불국사를, 사진작가 배병우는 오랜 선방이자 수련 도량으로 유명한 선암사를 아날로그 느 낌의 흑백의 미학으로 전환했다. 이들의 사찰 건축 사진들은 산지가 많은 자연적 특성을 활용 한 가람 배치와 더불어 화려함과 장엄미를 주목했다. 불교 사찰의 화려함과 장엄미는 조선 시 대 왕실 사당이자 유교 건축의 백미인 종묘 건축의 침묵과 장엄미로 옮겨간다. 배병우 작가는 음영이 짙게 드리운 영상 미학을 통해 종묘가 지닌 건축미와 정신을 형상화했으며, 박종우 감 독은 사진에 담기 힘든 종묘 건축의 3차원적 공간과 시간성, 종묘 제례와 제례악을 비디오 영상 으로 담아냈다. 더불어 출품된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을 감상하며 하나의 건축 주제 아래 사진 과 영상 그리고 고미술로 융합해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특별 코너로 ‘용두보당’이나 ‘금동풍탁’ ‘용두토수’ ‘아미타 설법도’ 등 사찰이나 건축 관련 유물도 함께 전시된다.

박종우, 장엄한 고요, 2015, 3채널 영상 5’00” 서헌강, 석굴암 금동 용두토수, 고려 10세기, 높이 30.5cm, 보물 781호,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주명덕, 해인사

N O B L I A N 025


SPECIAL THEME

터의 경영 질 , 서의 건축

Management of Sites and Construction of Order 2부에서는 창덕궁, 경복궁, 수원화성 등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궁궐 및 성곽, 관아 건축을 통해 왕실이나 지배 권력이 궁궐과 성곽을 어떻게 구축, 경영했는지를 옛 지도와 고미술을 통해 비교 할 수 있다. 특히 ‘동국대지도’와 ‘한양도성도’ 등 옛 지도를 도입부에 전시해 건축의 기본인 터를 잡는 배경이 된 음양오행과 풍수사상을 살펴본다. 우리 선조에게 터의 경영은 매우 중요한 과제 였으며, 태조 이성계가 조선 왕조 건국과 함께 한양을 수도로 정한 것은 나라의 국운과도 관련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상구 교수의 프로젝트 ‘터의 경영, 수도 한양’은 18세기부터 현재까 지 변화한 수도 서울의 모습을 터의 경영이라는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부에도 옛 지도와 현대 사진, 고미술과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창덕궁의 사계를 기록한 배병우의 사진 과 ‘동궐도’, 김홍도의 ‘규장각도’를 통해서 임진왜란 때 경복궁이 소실되면서 법궁 역할을 한 창 덕궁의 자연 친화적 구성을 살펴볼 수 있다. 18세기 후반 정조와 정약용, 채제공이 축조한 수원 화성은 도시와 성곽, 군사 시설로서뿐 아니라 사대문과 행궁 등을 갖춘 아름다운 건축물로 주목 받는 문화유산이다. 수원화성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상당 부분 훼손됐지만, <화성성역의궤>

T H E S H I L L A 026


궁궐 및 성곽, 관아 건축을 통해 왕실이나 지배 권력이 궁궐과 성곽을 어떻게 구축, 경영했는지를 옛 지도와 고미술을 통해 비교할 수 있다. 라는 기록물이 있어 원형 복원이 가능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작가 김재경의 수원화성 사진과 <화성능행도> <화성성역 의궤>, 수원화성 팔달문의 3D 복원 영상을 비교, 감상할 수 있 다. 또 19세기 말 경복궁과 육조거리를 재현한 대형 모형과 하 버드대 옌칭도서관에서 대여한 <숙천제아도>를 국내 처음 공 개한다. <숙천제아도>는 조선 말기 문신 한필교가 42년간 부 임한 중앙 및 지방 관아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긴 화첩이다. 화 첩에 수록된 그림에는 자신이 거쳐간 관청 건물, 부임지 마을 의 우물 위치나 다른 마을로 이어진 길과 산 이름까지 기록해, 현재 사라진 옛 고을의 모습을 살피는 그림지도로 손색없으며 사료적 가치도 높다.

김재경, 수원화성 경복궁과 육조거리, 1142.5×340.6cm,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소장 배병우, 창덕궁 동궐도, 조선 시대, 274.0×578.2cm, 국보 249호,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소장 한필교, 숙천제아도, 조선 시대, 30.3×22.1cm, 하버드대 옌칭도서관

N O B L I A N 027


SPECIAL THEME

삶과 어울림의 공간

Spaces of Life and Social Activity 3부에서는 서원과 정원, 민가 건축을 통해 사대부와 서민의 삶을 알아본다. 전시의 도입부에는 18세기 후 반의 서울, 경기 지역의 주거 환경을 세밀하게 보여주는 ‘경기감영도’를 볼 수 있다. 인왕산 연봉을 배경으 로 서대문 밖 경기감영과 주변의 모습을 12폭 병풍에 사실적으로 그린 이 작품은 경기감영의 솟을대문과 본관 건물인 선화당은 물론 관아의 측간과 작은 창고까지 섬세하게 묘사했다. 뒤이어 김도균의 도산서원, 구본창의 소쇄원, 주명덕의 양동마을 사진 작품이 관련 프로젝트 및 유물과 함께 전시됐다. 사진작가들은 조선 시대의 유교적 풍습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들을 전체적인 조감과 더불어 세밀한 표정으로 담아냈다. 특히 민가와 관련한 전통 가옥은 건립 당시 집주인의 사회적인 신분이나 경제력에 따라 건축의 성격을 달 리한다. 이번 전시에 나온 전통 건축 대부분은 조선 시대 사대부와 양반 출신 주인들에 의해 지워진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 하회마을과 더불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등재된 양동마을은 500년 역사를 간직한 서백당을 비 롯해 낙선당, 무첨단, 향단 등 주요 건축물이 많다. 산지가 많고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마을의 터를 잡고 집을 짓는 데에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풍수지리에 적합한 터를 잡는 것이 중요한 일이었다. 마을 북쪽의 설창산 자락에 위치해 물줄기와 능선이 이루는 골짜기에 따라 형성된 양동마을은 자연 지형을 반영한 가옥 배치라든지, 전통문화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해서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 안방과 대청마루, 건넌방, 사랑방, 행랑채와 별채, 마당과 담장으로 이어지는 한옥의 전통 배 치와 북방형 온돌과 남방형 누마루가 혼합된 가옥 구조에서 한국 전통 주택의 원형을 엿볼 수 있다. 원로 사진작가 주명덕은 한옥과 초가마을이 군집하면서 공존하는 양동마을을 조감하는 풍경과 집주인의 개성 에 따라 달리 구축된 가옥의 내부 모습과 표정 등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있다. 가르침의 공간이자 스승에 대한 존경과 조상에 대한 예의를 건축 공간으로 승화한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이 1546년 낙향 후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터를 잡고 지은 서당(전교당)과 사당(상덕사), 숙소(농운정사), 서고(동서광명실)들이 자연 경관과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현대적인 사진 작업을 주로 해온 김도균은 서원 양식을 대표하는 도산서원의 1년 사계절을 절제되고 담백한 화면으로 담아냈다.

T H E S H I L L A 028


경기감영도병풍, 조선 시대, 135.8×442.2cm,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김도균, 도산서원 서도호, 북쪽 벽, 2005, 505.5×826.7×124cm 김봉렬(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온지음연구소, 한옥 구조의 재해석-유첨당

조선 시대 문인인 양산보가 스승인 조광조가 죽자 출세에 대한 뜻을 버리고 담양으로 내려와 자연의 순리를 따르며 살아가려고 지은 소쇄원은 당대 정 원 건축의 특징을 잘 드러낸다. 10년이란 긴 시간을 구상하면서 만들어낸 소쇄원은 주요 건축물인 광풍 각과 제월당의 터 잡기부터, 대나무밭으로 조성된 진입로와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을 둘러싼 풍경 등 에서 자연과 건축의 탁월한 조화의 미를 엿볼 수 있 다. 주거 기능을 갖춘 별서의 형식으로 만든 소쇄원

산지가 많고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마을의 터를 잡고 집을 짓는 데에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풍수지리에 적합한 터를 잡는 것이 중요한 일이었다.

에는 성리학의 거두인 김인후를 비롯해 송순, 정철, 송시열 등 당대 최고 지성들이 학문의 지평을 넓히 고 자연과 동고동락하는 선비의 소박한 체취가 깃 들어 있다. 소쇄원에서 자연은 그 자체가 선善이요 인간과의 동반자, 공존의 대상이다. 사진작가 구본 창은 인간과 건축이 자연 경관의 일부가 되는 한국 건축과 차경, 자연이 인공과 조화를 이루는 장면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한편 3부작의 전시와 더불어 전시 후반부에는 ‘디지 털 아카이브-근대를 기억한다’를 주제로 19세기 후 반 20세기 전반의 궁궐과 사찰, 수원화성, 서울의 역사적 기록물 등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 수 있는 공간도 만날 수 있다.N

N O B L I A N 029


NOW

SWEET DECEMBER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한 해를 마무

인 데 반해 이번 신제품은 섬세하고 풍미가 깊

리하는 다양한 모임이 열리는 달이다. 2015

은 마스카포네 치즈를 재료로 수플레 기법으

년의 마지막을 마술처럼 달콤하게 마무리하

로 만들어 부드럽고 신선한 맛이 난다.

고 싶다면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해마다 마니아가 찾을 정도로 인기 높은 트리

부티크가 연말을 맞아 선보이는 유니크한 디

모양의 ‘화이트 홀리데이White Holiday’ 트

자인의 윈터 스페셜 케이크를 추천한다.

리 케이크는 서울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 시

올해의 신제품은 치즈 수플레를 한 번에 2가

그너처 상품. 초콜릿 둥지 위에 흰 눈이 내린

지 매력으로 즐길 수 있는 ‘매지컬 피날레

것처럼 슈거 파우더와 생크림을 소복이 올리

Magical Finale’ 케이크다. 굽는 방식으로 만

고, 향이 깊고 진한 녹차 가루를 뿌려 풍미와

든 ‘치즈 수플레 케이크’를 아래층에, 저온에

멋을 더했다. 부드러운 생크림과 폭신한 스

서 굳히는 방식으로 만드는 ‘콜드 치즈 수플

펀지 케이크를 한 입 가득 머금으면, 고소한

레’를 위층에 올린 뒤 눈처럼 흰 생크림을 덮

우유의 풍미가 가득 퍼지며 눈처럼 사르르 녹

어 만들었다.

는다.

수플레란 ‘부풀다’는 뜻의 프랑스어로, 부드럽

서울신라호텔의 윈터 스페셜 케이크는 플라

고 촉촉해 여성들에게 인기 높은 디저트의 일

스틱 산타 장식 일색인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

종이다. ‘매지컬 피날레’는 수플레 기법을 사

장에서 품격 있는 디자인과 맛으로 주는 사람

용해 눈 녹듯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가

의 특별한 안목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12월 1

장 일반적인 아메리칸 스타일의 치즈 케이크

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구매 3일 전 예약을

는 크림치즈가 주재료로, 묵직하고 뻑뻑한 맛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ED ITO R J UN SUNHYE COOPER ATION PA R TRY BOUTIQUE(82-2-2230-3377) Various meetings, which look back to the last year as well as enjoying Christmas, are arranged in December. Recommend the winter-special cake of PASTRY BOUTIQUE in THE SHILLA SEOUL if you want to have a sweet time like a magic the end of 2015. T H E S H I L L A

T H E S H I L L A 030


BEAUT Y

H A I R - T R O U B L E S O LU T I O N

얼마 전 끝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특허 기술 분

의 주인공인 김혜진(황정음 분)은 비가 오는

자 성분 OFPMA는 머리카락 한올 한올에 윤

날을 무척 싫어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악성

기와 힘을 더하고 보호해준다. 또 PBAE 분자

곱슬머리가 유난히 더 부스스해지고 붕 뜨기

성분은 머리카락을 감싸는 굵은 점으로 이루

때문이다. 헤어에 관한 고민은 그녀뿐이 아니

어진 미세한 패턴을 형성해 모발에 볼륨감과

다. 에디터의 경우에는 어떤 펌을 해도 금세

텍스처를 준다. 이런 특허 기술 분자 성분이

축 처지고 쉽게 상하는 가늘고 힘없는 모발이

반영된 리빙프루프의 제품은 다양한 헤어 고

고민거리다. 김혜진처럼 곱슬이거나, 에디터

민에 따라 Perfect Hair Day, Control,

처럼 가늘고 힘이 없거나, 또는 굵고 뻣뻣하

Restore, Curl, Full, Frizz, Style Lab 등의

거나. 누구나 자신만의 모발 때문에 고민을

라인으로 구성되었다.

한다. 다양한 헤어 케어 브랜드에서는 사람마

지난 11월 4일 선보인 모로칸오일의 스무드

다 각기 다른 모발의 특성과 고민 해결을 위한

컬렉션은 잔머리가 많고 관리하기 힘든 모발

제품을 선보인다. 그중에도 지난 11월 국내에

을 위한 모로칸오일의 신규 라인으로, 가을・

론칭한 리빙프루프와 모로칸오일의 스무드

겨울철 건조함으로 인해 부스스하고 엉키는

컬렉션은 모발 고민에 대한 새 해결사가 되어

모발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제품이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발 재생과 보습을 돕고 윤기를 주는 기능이

할리우드 톱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의 브랜

있는 샴푸와 컨디셔너, 마스크, 로션 4종으로

드로도 유명한 ‘리빙프루프’는 과학 기술을 접

구성되었다. 펌이나 염색 등 화학적인 시술을

목한 특허 기술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미

많이 한 극손상 모발은 모로칸오일 스무딩 마

국의 바이오테크 헤어 케어 브랜드다. 미국

스크에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를 두 펌프 정

MIT 공대 과학자들과 업계를 선도하는 뷰티

도 믹스해 칵테일링하면 영양 성분이 집중적

전문가에 의해 2004년 탄생했다. 기존 업계

으로 모발에 침투해 더 효과적이다.

의 표준이었던 실리콘과 오일보다 모발을 더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Living proof. Ⓡ (82-70-4373-7868) MOROCCANOIL(82-31-5170-2165) Ever yone has one or more trouble of hair like rough, thin, and week or damaged hairs by dyeing and perms. And let you introduce the hair care products to suggest the solution for various troubles of hair.

T H E S H I L L A 032


TREND

DON'T AFRAID THIS WINTER 찬 바람 탓인지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는 탓인

2016 S/S 컬렉션을 조금 이르게 선보인 에이

지, 어쩐지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겨울이

글은 진화한 브랜드 포지셔닝이 인상적이었

다. 겨울엔 날씨의 특성상 스타일보다는 따뜻

다. 레인 부츠만으로 대표되던 기존의 색을

한 옷을 먼저 찾기 마련. 그 때문에 좀 더 감각

벗고, 본격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

적이기를 원하는 이들은 기존 의류 브랜드에

과 일상적이고 가벼운 아웃도어 스타일을 원

서 흔히 볼 수 있던 패딩 아이템보다는 디자인

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라인을 전개하기 시

과 보온성을 모두 진일보시킨 아웃도어 브랜

작한 것. 특히 에이글의 고향인 프랑스 특유

드를 선택했다. 그리고 한때 소수만이 누린

의 여유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의류, 액세

이 트렌드는 이제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스타

서리, 러버 부츠, 풀 웨어 등 다채로운 아이템

일로 자리 잡았다. 여러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을 선보이며, 시즌별로 프랑스 기반의 브랜드

변화를 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노비스에서

와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해 색다른 변화를 꾀

는 론칭 3주년을 맞아 준비한 패션쇼로 평범

한다. 기존 에이글을 대표하던 아이템인 러버

하고 일상적인 아웃도어 룩에서 벗어난 2015

부츠는 굽이 있는 미스 줄리엣 라인을 전면에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돔 형태의 패션쇼

내세워 색달랐고, 작게 말아 비닐 포켓에 휴

무대와 아이스 블록을 테마로 꾸민 디스플레

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패커블 부

이 존은 노비스의 시크하면서 고급스러운 아

츠는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유용한 아이템

웃도어 스타일을 대변했다. 아우터 하나를 완

이라 인상적이었다. 진보한 디자인은 박수를

성하기 위해 필요한 디테일과 요소를 심도 있

받지만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당한다는 유행

게 연구해 완성한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를 대

어처럼, 끝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며 매 시즌

표하는 기존 코어 컬렉션 외에 액티브한 활동

우리에게 색다른 스타일을 전함은 브랜드의

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익스트림 컬렉션, 빈

숙명 같은 일이다. 그리고 그것을 즐겁게 선

티지한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은 스털링 컬렉

택하는 일은 온전히 우리의 몫으로 돌아온다.

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행복하고 짜릿한 쇼핑으로 말이다.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Nobis(82-2-2118-6162) AIGLE(82-2-542-2003) New item released by Nobis and AIGLE of outdoor brands! Stor y about the change of outdoor brands that has continuously developed as playing a match against a chill wind.


EVENT

THE LAST NEWS IN THIS YEAR

ED ITO R YOON BOBAE COOPERATION BOON THE SHOP(82-2-2056-1234) BEAKER(82-1599-0007) Car tier(82-1566-7277) Sulhwasoo(www.sulwhaculture.com) Fitbit(82-80-808-0232) Dr. Bronner ’s(82-2-2226-6110) The end of 2015 has already come. Even now, the latest news for the fashion and beauty doesn’t just end on the ear th.


EVENT

먼저 소개하는 분더샵과 비이커는 각각 첫 번

남동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째와 세 번째 생일을 맞았다. 분더샵은 이를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애틋하고 영원한 사랑

기념하며 LA프로젝트를 론칭했는데, 이름 그

이야기 ‘백일홍’ 설화를 재구성했다. 설치 공

대로 지금 가장 핫한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예 그룹 모노컴플렉스, 인터랙티브 아티스트

LA의 감성과 주목할 만한 신선한 라이프스타

팀보이드, 건축가 이대송, 디자이너 서동주,

일을 국내에 소개하는 분더샵이 만나 탄생한

설치미술가 윤민섭, 김채원, 부지현, 오유경,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이다. 데님 재킷, 후디,

최성임, 작곡가 도재명, 일러스트레이터 디어

에코 백, 스케이트보드 등 기존 분더샵의 셀

데이즈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작가들이 참

렉션에서는 만나기 쉽지 않던 스트리트 기반

여해 기대를 모은다.

의 아이템을 만날 수 있어 특별했다. 브레인

핏비트는 11월 15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

데드 엘에이Braindead LA, 홈 보이Homme

서 액티브 하우스를 운영했다. 이번 첫 번째

Boy, 미하라 야스히로Mihara Yassuhiro, 레

팝업 스토어에서는 3D로 정확한 동작을 인식

디 메이드Ready Made, 미드나잇 스튜디오

해 트레이너에게 PT를 받은 것과 유사한 효과

Midnight Studio 등 LA 감성의 브랜드 6개

를 경험할 수 있는 버추얼 짐과 러닝머신 빅

가 함께 참여했으며, 한정 수량 판매할 예정

차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생체 나이 측정 프

이다. 비이커는 세 번째 생일을 자축하며 메

로그램과 일대일 컨설팅으로 체형 나이, 근력

종 키츠네와 컬래버레이션 파티를 진행했다.

나이, 심폐 나이, 유연 나이 등 의학적 체력 나

이번 파티에서는 비이커를 위해 메종 키츠네의

이를 측정할 수 있었다. 전문 운동과 영양 상

2015 F/W 컬렉션인 K.I.M의 에센셜 아이템을

담사와의 일대일 컨설팅도 준비되어 있어 자

재디자인한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메종 키

신에게 맞는 운동법과 식습관에 대한 상담도

츠네의 장기라 할 수 있는 파리지엔의 감성을

가능했다.

담은 아이템과 한국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 요

닥터 브로너스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Peace,

소는 비이커와 키츠네가 협업해 그리고 싶었던

Love & Soap’을 공개하며 유기농 스킨케어 브

한국의 ‘오늘’을 보여주는 데 손색없었다.

랜드에서 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

까르띠에는 11월 17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

장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던 히피’ 콘

<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를 먼

셉트의 브랜드 데이를 마련했다. 닥터 브로너

저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요한 렌트 감

스 70년의 철학과 비전을 오롯이 담은 라벨의

독이 제작한 90초 분량의 영상으로, ‘다이아

새로운 디자인은 과거 라벨의 색은 유지하되

몬드는 여자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콘셉트 아

좀 더 현대적으로 변화한 모습이 인상적이었

래 여배루 카렌 엘슨이 등장해 다이아몬드의

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DIY로 제작한 매

아름다움을 그려냈다. 배경으로는 까르띠에

직솝 ‘서울 에디션’을 판매했는데, 서울시 복

와 뗄 수 없는 도시 파리가 등장한다. 뤼드라

지 재단 희망 온돌 프로젝트인 ‘어르신 난방비

페에서 방돔 광장, 콩코드 광장부터 그랑팔레

복지 사업’에 판매 금액을 기부해 훈훈한 분위

까지 아름답고 찬란한 다이아몬드 피스를 착

기가 조성됐다.N

용한 카렌 엘슨의 모습을 담아냈다. 설화수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설화문화 전 <설화說話: Once Upon a Time-백일홍 이야기>를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한

1 2 1 BOON THE SHOP 2 BEAKER 3 4 3 Cartier 4 Sulhwasoo 5 6 5 Fitbit 6 Dr. Bronner’s


DRINK

L E T ’ S P O P U P T H E B OT T L E S

“승리했을 때는 축하하기 위해 샴페인을 마시

별히 돔 페리뇽 빈티지 2006은 이번에 처음

고, 패배했을 때는 자신을 달래기 위해 샴페

출시되는 제품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땅

인을 마신다.” 나폴레옹이 한 말이다. 이처럼

에서 마음으로From Earth to Heart’라는 콘

우리는 슬프거나 특별한 날, 축하하고 싶을

셉트로 대지를 연상시키는 생생한 초록빛을

때도 샴페인을 마신다. 병을 처음 열 때 나는

그대로 담았다. 이는 돔 페리뇽의 셰프 드 꺄

‘펑’ 하는 소리도 폭죽 소리처럼 경쾌해 축하

브Chef de Cave 리샤 지오프로이가 새로운

주로 더욱 사랑받은 게 아닌가 싶다. 식전주

빈티지를 공개할 때 마치 빛을 비추듯 세상과

나 해산물과 마리아주로 즐겨도 좋지만, 각종

공유한다는 시각적 효과를 표현한 것이다. 돔

연말 모임과 크리스마스 파티에 함께하면 즐

페리뇽 고유의 스타일, 혀끝을 어루만지는 듯

거울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한다. 샴

한 부드러운 촉감이 오감의 향연을 완성한다.

페인은 엄밀히 말하면 프랑스 샹파뉴

금가루를 더해 화려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Champagne 지역에서 생산하는 거품 있는

프리미엄 골드 스파클링 와인 오르 어딕트

와인을 뜻하며, 이탈리아산은 스푸만테, 스페

23K(Or’ Addict Brut 23 Carats)은 연말 파

인산은 카바라고 한다. 처음으로 샴페인을 발

티에 제격이다. 최고 품질의 세파주 품종만

견한 건 17세기 베네딕트 수도사인 피에르 페

엄선한 100% 샤르도네로 만든 오르 어딕트

리뇽Pierre Perignon이었다. 돔 페리뇽은 그

23K는 청량하고 달콤한 꽃향기, 금가루와 함

동안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어 새로운 창조에

께 섬세하게 피어오르는 기포, 드라이하면서

평생을 바친 그를 기리고자 디자인, 현대 미

부드러운 과일 맛이 어우러져 화려한 자태를

술, 패션,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조자들과

뽐낸다. 특히 전 제조 과정이 프랑스 노하우

협업해왔다. 이번엔 세계적인 아방가르드 아

를 바탕으로 한 전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

‥rk와 크리스 커닝엄Chris 티스트 비요크Bjo

10℃의 그늘지고 공기가 잘 통하는 장소에 뉘

Cunningham이라는 크리에이터 2명과 함께

어 보관하며, 개봉 전 병을 천천히 거꾸로 들

새로운 창작물이 탄생시켰다. 연말 에디션으

었다 놓으면 스노볼처럼 금색의 눈가루가 퍼

로 선보이는 샴페인은 ‘돔 페리뇽 빈티지

지는 시각적 즐거움도 제공한다.

2006’과 ‘돔 페리뇽 로제 빈티지 2004’로, 특

EDITOR CHOI YUNJUNG COOPERATION MH Champagnes & Wines Korea(82-2-2188-5100) Or ’ Addict(82-2-2236-2266) Champagne and sparkling wine are the key point for the exciting end of this year. Our par ty is timeless like the surging bubble.

T H E S H I L L A 034


A U TO

VA R I O U S AU TO M O B I L E I S S U E S

ED ITO R J UN SUNHYE CO O P E R AT I O N L A N D R O V E R (82-80-898-8800) L EXUS(82-80-4300-4300) Ferrari(82-2-3433-0808) BMW(82-2-3441-7800) Various automobile events were come with fallen leaves in the last November. Introduce the hot issues of automobile brands which look back to the last year and for ward to the new one at the end of 2015.

T H E S H I L L A 036


A U TO

어느덧 2015년도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지

V8 터보 엔진은 8000rpm에서 최고 출력 670

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마무리할 시점이다.

마력을 내며, 토크를 최적으로 분산하는 가변

옷 속으로 스미는 찬 바람이 겨울이 오고 있음

부스트 매니지먼트를 적용해 3000rpm에서

을 알리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2016년을 이끌

최대 토크 77.5kg・m를 기록한다. 정지 상태

어갈 다양한 신차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초, 시속 200km까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10월 22일 청담동 씨

지는 8.7초 만에 도달한다. 또 488 스파이더

클드로에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사전 공

에 장착한 접이식 하드톱은 기존 패브릭 소재

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공개된 뉴 레

소프트톱보다 25kg가량 가볍고, 주행 중 하

인지로버 이보크는 날렵해진 디자인의 어댑

드톱이 완전히 닫히거나 열리는 데 드는 시간

티브 LED 헤드램프, 미니멀한 프런트 범퍼

은 14초에 불과하다. 특히 국내에 첫선을 보

등 미래 지향적인 디테일의 새로워진 외관이

인 488 스파이더의 외관은 청명한 하늘빛 블루

먼저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최첨단 인제니움

코르사Blu Corsa로 488 스파이더의 모습을 더

엔진 등 업그레이드된 성능은 물론 핸즈프리

욱 부각하기 위해 새롭게 탄생된 색이다.

및 동작 인식 기능을 추가한 제스처 테일게이

BMW 그룹 코리아는 연례행사처럼 진행되는

트 기능과 고해상도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미디어 대상 시승 행사를 11월 4, 5일, 1박 2

등은 사용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총

일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출시된

5가지 세부 모델로 출시되는 뉴 레인지로버

뉴 7시리즈와 올해 출시된 고성능 X5 M, X6

이보크는 외관 컬러 10가지와 휠 디자인 3가

M, 액티브투어러, 뉴 1시리즈, 뉴 3시리즈,

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뉴 6시리즈와 뉴 MINI 5도어, 뉴 MINI JCW

렉서스는 11월 11일 스포츠 세단 IS에 2.0L

등 BMW와 MINI의 새 모델들을 경험할 수 있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

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11월 20일 공식

한 ‘2016 New IS200t’의 출시를 알렸다. 렉서

론칭을 앞두고 뉴 MINI 클럽맨의 사전 시승

스가 새롭게 개발한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이 마련되었다. MINI를 대표하는 모델로 새

탑재해 최고 출력은 동급 최고인 245마력을

롭게 탄생한 ‘뉴 MINI 클럽맨’은 이전 모델의

자랑한다. 여기에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 RC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탈피해 한 단계 진보한

F용으로 개발된 8단 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

기술과 스마트한 기능, 그리고 개성적인 스타

자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해, 부드럽고 신

일을 선보인다.

속한 변속으로 동급 최고의 엔진 성능을

이와 더불어 2016년 출시 예정인 신차 라인도

100% 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렉서스는

발표되었다. BMW는 상반기 풀체인지 모델

IS200t 출시와 함께 ‘더 프리미엄 터보The

뉴 X1을 비롯해 뉴 X5 xDrive 40e, 뉴 330e,

Premium Turbo’를 표방하며 가솔린 터보 라

뉴 M2 쿠페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MINI는

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향상된 엔진 성능과 더 커진 차체로 선보일 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11월 17일

MINI 컨버터블 출시 계획을 소개했다. 그중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미드리어 8기통

BMW X5 xDrive 40e는 BMW i 브랜드가 아

엔진을 장착한 ‘488 스파이더488 Spider’를

닌 BMW 브랜드에서 출시된 최초의 플러그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488 스파이더는 페라

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리 최초로 8기통 미드리어 엔진을 탑재한 308

모델로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GTB의 타르가톱 버전 308 GTS의 계보를 잇

xDrive와 BMW의 이피션트 다이내믹 e드라

는 모델로, 페라리 8기통 오픈톱 모델 역사의

이브 기술을 합쳐 감각적인 스포티함과 고급

최신작이다. 488 스파이더에 탑재된 3902cc

스러움은 물론 효율성까지 겸비했다.N

T H E S H I L L A 038


OPEN

N E W FAC E A N D N E W P L AC E

ED ITO R YOON BOBAE COOPERATION 0914(82-2-2056-0914) HAIDER ACKERMANN(82-2-3479-6222) New stores of two fashion brands. And introduce the mono store of HAIDER ACKERMANN and the flagship store of 0914.

T H E S H I L L A 040


2013년부터 가로수길에서 열린 가방에 대한

너 하이더 아커만의 국내 첫 단독 모노 스토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백스테이지 展>을 기

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둥지를 틀었다. 그

억하는지? 이처럼 기존 브랜드에서 보기 힘들

동안 일부 편집숍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하

던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며 2

이더 아커만의 RTW, ACC, 슈즈 등 토털 컬

년간의 공사를 마친 0914의 도산공원 플래그

렉션을 한곳에서 볼 수 있게 된 것. 이번 시즌

십 스토어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단순한 제

에는 옷장 속에서 찾아낸 오래된 블랭킷, 남

품 판매 공간이 아닌 0914만의 브랜드 철학과

자친구의 크롬비 코트 등을 대조적인 매력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복합 문화 공간을

아이템과 조합하며, 1980년대 믹스 앤 매치

지향한다. 외관과 인테리어는 시사이드 빌리

스타일로 업타운걸과 다운타운걸을 표현했

지Seaside Village 콘셉트로, 시간이 만들어

다. 루렉스 실을 사용한 벌키 콘셉트의 트위

낸 바닷가 마을의 느낌을 표현했다. 지하 1층

드 소재, 체크무늬 펜슬 스커트로 표현한 업

은 광장을 연상시키는 카페와 레스토랑을 운

타운걸을 비롯해 마이크로 미니 플리츠스커

영한다. 마을에서 가장 부유한 집 거실을 표

트에 사이하이 부츠를 매치해 다운타운걸을

현한 1층은 현대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로, 2층

완성했다. 이는 하이더 아커만의 섬세한 테일

매장에는 바닷가 마을에 자리 잡고 있을 와이

러링이 돋보이는 레트로 스타일로, 오랜 시간

너리, 초가집, 오래되고 낡은 집을 연상시키

그가 경험해온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 재탄

는 모습으로 꾸몄다. 3층은 사무 공간이, 4층

생한 새로운 컬렉션이었다.

은 루프톱 가든이 자리 잡았다. 특히 눈에 띄 는 공간은 지하 2층의 ‘레더스파Leather Spa’. 장인이 직접 가방을 만드는 공방으로, 0914의 가방이 완성되는 심장부와도 같은 곳 이다. 지하 3층 갤러리에는 2년간 진행된 <백 스테이지 展>의 종합전으로, ‘Bag Nouveau’ 를 선보이는 중. 앞으로 다양한 기획의 전시 를 통해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독특한 소재와 세련되고 감각적인 테일러링 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디자이

N O B L I A N 041


PICK

TRADITIONAL AND MODERN, CHEYUL E DITOR YOON BOBAE COOPERATION CHE YUL(82-2-501-5980)

NEW COLLECTION

백수백복 주朱 칠 3단 서랍장 전통 왕실의 주색朱色을 세련되게 풀어낸 주칠 3단 서랍장. 장수하며 복을 누리라는 백수백복 은 칠보 문양이 화려하면서 고풍스러운 멋을 자아낸다.

T H E S H I L L A 042


CHEYUL, which is a brand of Korea’s traditional and modern handicraft, has recognized as a timeless heritage brand leading the traditional beauty under the harmony of skillful masters and creative rising artists. The main items CHEYUL recommended are as follows.

WEDDING COLLECTION

모란꽃 경대와 은 칠보 주얼리 은 칠보 소재의 영롱함과 천연 옻칠의 고전미가 어우러진 혼수 컬렉션. 다이아몬드와 진주 장식으로 화사함을 더한 은 칠보 비녀, 크로버 뒤꽂이와 노리개 등의 액세서리, 단아한 모습의 모란꽃 경대를 제안한다.

N O B L I A N 043


I N F O R M AT I O N

WATC H

PAT E K P H I L I P P E 20 15 E X H I B I T I O N 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PATEK PHILIPPE(82-2-6905-3339)

파텍필립 월드 투어의 감동 파텍필립Patek Philippe의 역사는 1839년, 폴란드를 떠나 스위스로 이민 온 귀족 앙토니 노르베르트 드 파텍Antonie Norbert de Patek이 시계 장인 프랑수아 차펙FranÇ ois Czapek과 함께 제네바에 파텍 차펙Patek Czapek & Cie.이라는 상회를 세우면서 시작된다. 1844년 파텍은 파리 세계박람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프랑스 태생의 시계 기술자 장-아드리앙 필립Jean-Adrien Philippe을 만나게 되었다. 이듬해 필립은 최초로 용두로 시간을 조정하는 와인딩Keyless Winding Mechanism을 발명해 특허를 받고, 파텍의 회사에 합류한다. 두 사람이 만남으로써 비로소 진정한 시계의 명가가 탄생한 것이다. 새로운 파트너로 필립을 영입해 파텍필립Patek Philippe & Cie.으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시계 역사를 창조하기 시작한다. 이후 파텍필립은 철저한 브랜드 관리하에 4대째 가족 경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제네바에서 유일한 가족 소유의 독립적 매뉴팩처로서 워치메이킹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독립 기업으로서의 매뉴팩처를 지닌 덕분에 전문가가 인정하는 최고 시계를 디자인, 제조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음이다. 파텍필립은 매년 전 세계 20개국을 선정, 바젤 신모델을 포함한 전체 컬렉션을 전시하는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한국 투어로는 지난 11월, 갤러리아 EAST 광장에서 ‘파텍필립 2015 워치 전시회PATEK PHILIPPE 2015 EXHIBITION’를 개최했다. 이 월드 투어를 통해 모델 130여 가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며, 올해 바젤월드에서 발표한 컬렉션별 신상품도 선보였다. 특히 자사 매뉴팩처의 기술력이 집약된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모델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남성 모델 중에는 미닛 리피터와 퍼페추얼 캘린더, 투르비용 기능이 장착된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Ref. 5216R’과 애뉴얼 캘린더 및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결합한 ‘컴플리케이션 Ref. 5905P’, 파일럿 워치에 트래블 타임 기능이 탑재된 ‘컴플리케이션 Ref. 5524G’ 등의 워치를 선보였다. 여성 모델 중에는 미닛 리피터 기능을 장착한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Ref. 7000R’, 스플릿 세컨즈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탑재한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Ref. 7059R’, 다이아몬드 1468개로 장식한 ‘트웬티포 Ref. 4909/50G’ 등 남녀 총 130여 모델을 선보여 워치 마니아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Gondolo Ref. 5200G-001

Complications Ref. 5524G-001

TWENTY~4 Ref. 4909/50G-001

Grand Complications Ref. 5270R-001

PATEK PHILIPPE showed all of its brand in PATEK PHILIPPE 2015 EXHIBITION held for one week of the last month.

Grand Complications Ref. 5270R-001

Complications Ref. 5524G-001

파텍필립의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Ref. 5270R-001(Grand Complications Ref.

파텍필립의 ‘컴플리케이션 Ref. 5524G-001(Complications Ref. 5524G-001)’는

5270R-001)’ 워치는 지름 41mm의 로즈 골드 다이얼 케이스 안에 매뉴얼 와인딩

항공학의 선구자에게 경의를 표한 모델로, 영감을 받은 모델은 파텍필립 뮤지엄에

방식의 자사 무브먼트 CH 29-535 PS Q를 장착했다. 실버 오팔 색상의 다이얼

전시된 1930년대 내비게이션 워치다. 듀얼 타임이 가능한 모델로 8시와 10시

안에 3시와 9시 방향에는 각각 점핑 미닛 카운터와 서브 세컨드 다이얼을, 12시

방향에 푸시버튼 2개로 로컬-타임 핸즈를 1시간 단위로 앞뒤로 움직여 작동한다.

방향에는 요일과 월 표시창을 배치했고, 낮밤 인디케이터 및 문페이즈 등의

로컬-타임존의 구분은 다이얼의 작은 창 색깔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두 시간이

기능을 적용했으며, 부품 456개와 주얼 33개로 구성되었다. 65시간

동일할 경우엔 다이얼에서는 하나의 시침만 볼 수 있다. 지름 42mm 화이트 골드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며, 시간당 진동수는 4헤르츠(2만8800회), 여기에 파텍필립

케이스에 21K 골드 로터를 적용한 머캐니컬 셀프와인딩 무브먼트인 CH 324 S C

고유의 자이로맥스Gyromax 밸런스를 적용,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보장한다.

FUS를 탑재했다. 블루 다이얼,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핸즈 등이 눈길을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보이는 예술적으로 장식된 기계식 칼리버의

사로잡는다. 45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며, 시간당 진동수는

움직임은 감탄을 자아낸다. 또 하이엔드 워치의 최고 품질 기준인 파텍필립 실을

4헤르츠(2만8800회), 여기에 파텍필립 고유의 자이로맥스 밸런스와 실린바

채용해 진정한 워치메이커의 위상을 보여준다.

소재의 스피로맥스 밸런스 스프링을 적용해 정확성이 뛰어나다.

TWENTY~4 Ref. 4909/50G-001

Gondolo Ref. 5200G-001

파텍필립의 ‘트웬티~포 Ref. 4909/50G-001(TWENTY~4 Ref.

파텍필립의 ‘곤돌로 Ref. 5200G-001(Gondolo Ref. 5200G-001)’은 아르데코

4909/50G-001)’는 기술적 세련미와 매력적인 미학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작품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곡선과 두 층으로 이뤄진 케이스가 특징. 8일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매뉴얼 방식의 와인딩 무브먼트 16-250이

파워리저브 메커니즘에 날짜 핸즈와 요일 창을 더했음에도 무브먼트 두께가

장착됐으며, 22×26.3mm에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제작됐다. 케이스 앞과 뒤에

5.05mm밖에 되지 않는다. 시간당 진동수는 4헤르츠(2만8800회), 여기에

다이아몬드(0.91 캐럿) 192개를, 브레이슬릿에는 다이아몬드(6.74 캐럿)

파텍필립 고유의 자이로맥스 밸런스와 실린바 소재의 스피로맥스 밸런스

1128개를, 다이얼에는 다이아몬드(0.63 캐럿) 147개를, 크라운에는

스프링을 장착해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보장한다. 파텍필립 실을 적용했으며,

다이아몬드(0.05 캐럿) 1개를 비롯, 다이아몬드를 총 1468개(총 8.33 캐럿)로

32.4×46.9mm 사이즈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선보인다.

장식해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멋을 강조했다. 38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며, 시간당 진동수는 4헤르츠(2만8800회), 여기에 하이엔드 워치의 최고 품질 기준인 파텍필립 실을 채용했다.


I N F O R M AT I O N

WATC H

18 5 Y E A R S O F WATC H MAKING EXPERTISE 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BAUME&MER CIER(82-2-310-9028)

BAUME&MERCIER has drawn the history of a watch under a motto of “Manufacture the only high-quality watch with superb skill for its complete perfection”.

시계 예술의 빛나는 과거와 눈부신 미래를 만들어가는 보메 메르시에 올해로 창립 185주년을 맞은 보메 메르시에Baume & Mercier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로서는 일곱 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정통 워치메이커 브랜드이다. 창립 이래 “오직 완벽함만을 추구하며 최상의 기술력으로 가장 뛰어난 품질의 시계만을 제조한다.” 는 브랜드 철학을 고수하며 다양한 시계학적인 유산을 탄생시켰다. 보메 메르시에는 1830년, 봄Baume 패밀리가 스위스 쥐라 지방의 레부아Les Bois에 ‘프레레 봄 컴퍼니Fré res Baume Company’를 설립하면서 시작된다. 뛰어난 재능을 겸비한 워치메이커였던 윌리엄 봄은 20세기 워치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한 그의 파트너 폴 메르시에와 보메 메르시에를 새롭게 설립했다. 이후 그들은 최신의 기계학적 기술과 예술적 트렌드에서 받은 영감을 브랜드의 전통에 접목해 시대를 앞서가는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1919년에는 제네바의 켄톤 공화국이 시계 제작자의 대가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제네바 홀 마크 인증Poincon de Geneve Hall Mark을 획득한다. 이는 보메 메르시에가 만든 시계의 기술력과 창의력에 대한 영광스러운 증명이었으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제네바 홀 마크 인증을 받은 스위스 시계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지키고 있다. 시간을 공유하는 브랜드 보메 메르시에는 삶의 가장 의미 있는 시간 속에서 공존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지키며 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LIFTON 5-MINUTE-REPEATER POCKET WATCH ‘클립튼 1830- 5 미닛 리피터 포켓 워치’는 브랜드 탄생 185주년을 기념하며, 19세기 메종에서 만든 보메 메르시에의 히스토리컬 타임피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18K 레드 골드로 세공한 이 포켓 워치는 아시아의 문화를 바탕으로 고안되었으며, 성공한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상징한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보메 메르시에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구상한 매뉴팩처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또 5 미닛 리피터를 장착한 클립튼 1830 포켓 워치는 시간의 흐름에 맞춰 실제 악기를 연주하는 CLIFTON 5-MINUTE-REPEATER POCKET

듯 독특한 멜로디를 들려준다. 이 제품은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재현하려는 정신에 따라 고안 및 제작되었으며, 20세기 초반 개발된 품질이 뛰어난 시계와 마찬가지로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 안전장치를 탑재했다. 전 세계에 30피스만 선보이는 포켓 워치는 백 케이스에 ‘Engraving: Limited Edition, xx/30’를 새겨 특별함이 배가되었다. 국내에는 최고를 의미하는 숫자 ‘01번’과 부를 불러오는 ‘18번’ 2피스만 들어온다. CLIFTON 1830 MANUAL 매뉴얼 와인딩의 18K 레드 골드 피스는 ‘1950년대 황금기’에 선보인 뮤지엄 피스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어번 스타일 모델이다. 보메 메르시에의 설립 연도를 의미하는 클립튼 1830 모델은 곡선과 직선을 살려 클래식한 디자인과 절묘한 균형미가 돋보이는 완벽한 제품으로 재탄생한 것. 절제된 심플함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보메 메르시에의 명성에 어울리는 라 주페레La Joux-Perret 매뉴팩처의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정교한 움직임을 감상할 수 제공하며, 시간당 2만1600회 진동하는 밸런스를 통해 안정성을 유지한다. 5 ATM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입증한다. CLIFTON AUTOMATIC RED GOLD 더블 베젤 형태의 지름 39mm 케이스와 폴리싱 및 새틴 피니싱으로 마감한 18K 레드 골드 소재의 시계는 1950년대 보메 메르시에 히스토리컬 피스를 연상시킨다. 스위스 메이드 오토매틱 기계식 무브먼트를 탑재한 제품으로,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새틴

CLIFTON 1830 MANUAL

(50m) 수중 압력 저항 기능을 갖춘 새로운 모델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보메 메르시에의

CLIFTON AUTOMATIC(RED GOLD)

있다. 무브먼트는 배럴 2개가 완전히 와인딩되었을 때 9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피니싱된 다크 브라운 다이얼에 아라비아 숫자와 인덱스가 조화를 이룬다. 정교하게 피니싱한 무브먼트의 구성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실용적인 크기로 구성된 이 제품은 아딜론 버클이 장착된 다크 브라운 앨리게이터 가죽

CLASSIMA AUTOMATIC RED GOLD 클래시마 M0A10037은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는 18K 레드 골드 케이스 안에 세로 무늬 기요셰 장식의 실버 다이얼을 장착했다. 다이얼 위에 장착된 로만 뉴메럴 형식의 인덱스와 핸즈 모두 레드 골드로 장착되어 안정감과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여성을 위한 레드 골드 모델은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는 18K 레드 골드 케이스에 마더 오브 펄Mother of Pearl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장식이 우아함을 더한다. 3시 방향에는 날짜를 알려주는 데이트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케이스 안에는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다. 또 사파이어 글래스 백 케이스를 통해 보메 메르시에를 상징하는 파이(Phi) 로고를 새긴 로터 및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랩은 블랙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을 장착해 레드 골드의 케이스와 조화롭게 어울리며 클래식하면서도 정제된 우아함을 손목 위에 그대로 옮긴 것처럼 멋스럽다.

CLASSIMA AUTOMATIC RED GOLD

스트랩과 함께 구성된다.


I N F O R M AT I O N

A U TO

R A NGE R OV ER O F LU X U R Y S U V I C O N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LAND ROVER(82-80-898-8800)

RANGE ROVER has become a byword of luxury SUV with making a new milestone into automotive history since it has first launched in 1970. It has kept the irreplaceable and matchless ranking for RANGE ROVER only as it has continuously and repeatedly advanced for 40 year or more.

레인지로버, 진화를 거듭하다 럭셔리 SUV의 대명사 레인지로버는 1970년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에 뛰어난 승차감과 주행성을 겸비한 차를 목표로 개발되었다. 출시 당시 가장 완벽한 기능을 갖춘 최초의 럭셔리 4×4 차량이며, 이후 40여 년 동안 현재의 4세대 모델로 진화하며 럭셔리 SUV의 역사를 써왔다. 100% 알루미늄의 경량 차체, 강력한 퍼포먼스, 어떤 지형에서도 최적의 능력을 발휘하는 첨단 주행 기술을 갖춘 레인지로버는 현재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합쳐 레인지로버 패밀리를 이루고 있다. 랜드로버가 선도하는 알루미늄 기술을 적용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를 통해 레인지로버는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420kg의 중량을 덜어내 민첩한 핸들링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향상됐고, 가벼워진 무게를 바탕으로 CO 2 배출량 감소와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국내에 판매 중인 레인지로버는 2014년 부산모터쇼에서 공개 후 출시한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와 2014년 11월 출시한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휠베이스’, 그리고 2015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최근 공개된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라인업이 총 10가지 세부 모델로 구성된다. 특히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는 랜드로버의 뛰어난 3.0L SDV6 디젤 엔진과 35kW 전기 모터를 결합해 강력한 퍼포먼스와 개선된 효율성을 제공한다. V8 엔진과 비슷한 수준의 최고 출력 354마력, 최대 토크 71.4kg・m의 놀라운 성능을 바탕으로 6.9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EV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활용해 배터리 파워를 최적화하거나 스포츠 모드를 선택해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강력한 주행 성능 레인지로버의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주행 성능은 고성능 엔진에서 출발한다. 엔진은 디젤과 가솔린에 따라 나뉘며, 숏휠베이스(SWB) 모델의 경우 디젤은 TDV6 터보 디젤, SDV6 터보 디젤 하이브리드, SDV8 터보 디젤, 가솔린은 5.0L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롱휠베이스(LWB) 모델은 SDV8 터보 디젤 엔진과 V8 슈퍼차저 엔진이 적용된다. 먼저 디젤 라인업은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61.2kg・m의 고효율 3.0L TDV6 엔진과 최고 출력 339마력, 최대 토크 75.5kg・m의 4.4L SDV8 엔진으로 구성됐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달하는 시간 역시 각각 7.9초와 6.9초를 자랑한다. 가솔린 차량에는 V8 슈퍼차저 엔진인 5.0L LR-V8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63.8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제로백 5.4초라는 슈퍼카급 성능을 발휘한다. 레인지로버의 파워 넘치는 엔진 출력은 랜드로버 고유의 드라이브 셀렉트Drive Select가 적용된 8단 자동 변속기와 어우러져 최고의 성능을 이끌어낸다. 0.2초 이내에 변속이 가능하며 토크 컨버터 락업Torque Converter Lock-up 조기 선택 세팅, 자동 변속기 아이들 컨트롤Transmission Idle Control, 유압식 액추에이팅Hydraulic Actuating 등 첨단 시스템을 결합해 높은 효율성과 연비 개선 효과를 실현했다. 새롭게 적용된 전 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ll Terrain Progress Control 시스템은 저속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통해 눈 덮인 도로, 젖은 잔디 같은 미끄러운 노면 등 온・오프로드를 포함하는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 운전자의 페달 조작 없이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최고의 오프로드 주파성을 위해 장착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2는 현재 주행 조건을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선택해 서스펜션의 높이, 엔진 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을 조정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조성한다. 온로드 성능 강화를 위해 탑재된 다이내믹 리스폰스Dynamic Response 기능은 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해 핸들링과 승차감을 극대화한다. 세련되고 럭셔리한 디자인과 편의 사양 4세대 레인지로버의 디자인은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에어로 다이내믹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랜드로버의 상징적인 디자인 DNA인 크램쉘 보닛과 플로팅 루프 등 고유의 3가지 라인은 전통 실루엣에 날렵한 곡선을 가미해 우아하고 세련돼졌다. 여기에 사이드 에어 벤트 그래픽, 어댑티브 바이 제논Bi-Xenon 헤드램프로 다듬어진 눈매는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한다. 럭셔리 SUV에 걸맞은 편의 장치와 인테리어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최고급 가죽과 우드 베니어를 사용한 실내 공간은 랜드로버의 장인들이 소재 선별부터 마감까지 수작업으로 진행해 시각과 촉각을 만족시킨다. 모든 좌석은 히팅과 쿨링이 가능하며, 앞좌석에만 제공되던 마사지 기능은 롱휠베이스 모델에서는 전 좌석으로 확대됐다. 이 밖에 평행 & 직각 주차 보조 기능과 360도 주차 거리 감지 기능부터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독립적인 모니터 시청이 가능한 8인치 듀얼뷰 모니터와 리어 시트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갖췄다. 특히 세계 최고 명성의 최첨단 메리디안Meridian의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Surround Sound Audio System의 완벽한 음질은 어느 좌석에서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높은 품격에 어울리는 다양한 안전장치 역시 레인지로버의 혁신을 보여준다.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5스타를 기록하는 등 엄격한 글로벌 안전기준을 통과한 설계 구조를 갖추고 있다. 충격을 분산하고 탑승객을 보호하는 공간인 안전 셀에는 고강도 AC300 알루미늄을 사용했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인텔리전트 비상 제동 장치(IEB), 사각지대 감시 기능(BSM) 등 잠재적 위험 요소까지 분석하는 첨단 안전장치를 추가했다. 레인지로버는 40여 년 동안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지만, 레인지로버의 아이덴티티는 잃지 않고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오고 있다. 역시 레인지로버는 레인지로버다.


I N F O R M AT I O N

A U TO

FUTUREORIENTED BALL PIN TIRE

HANKOOK TIRE has carried on the third campaign of The Next Driving Lab used the freely turnable Ball Pin Tire for directions.

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HANKOOK TIRE CO., LTD.(82-2-2222-1000)

타이어는 드라이빙에 있어 이제껏 객체로 여겨졌다. 운전자 지시에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만 움직였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그런데 타이어가 방향을 자유롭게 전환하며 움직일 수 있다면? 상상 속에서나 꿈꾸던 일이 실제로 우리 눈앞에 펼쳐졌다. 한국타이어가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The Next Driving Lab 세 번째 영상에서 자유로운 방향 전환이 가능한 볼 핀 타이어Ball Pin Tire를 공개한 것.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 캠페인은 2013년 서울 주요 도심지에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카Digital Creative Car로 첫선을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운전자의 생각만으로 움직이는 마인드 리딩 타이어Mind Reading Tire를 공개해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캠페인 영상에는 한국타이어에서 제작한 볼Ball 형태의 타이어를 장착한 자동차가 등장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정적인 주행은 물론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직각 주행부터 제자리에서 방향을 바꾸는 360도 회전 등 그동안의 자동차 움직임과 전혀 다른 드라이빙을 선보인다. 캠페인의 핵심인 볼 핀 타이어는 그 자체로 안정된 밸런스와 자유로운 방향 전환이 가능한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일반적인 타이어 형태와는 다른 볼형 특수 타이어를 별도 제작했다. 볼형 타이어에 적용된 자이로스콥Gyroscope, 자이로센서Gyro-Sensor 기술과 3-옴니휠Omni-Wheels 시스템은 자동차가 균형을 잡고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먼저 자이로스콥과 자이로센서는 자동차의 입체적인 각도를 측정・감지해 안정적인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제어하며, 옴니휠 시스템 3개는 볼 타이어에 밀착 설계돼 각기 다른 속도와 움직임으로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과 속도로 자동차가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한국타이어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 캠페인 볼 핀 타이어는 ‘누가 드라이빙의 혁신을 만들어내는가?’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전달하는 한국타이어의 자신감을 여실히 보여줬으며, 타이어가 드라이빙의 주체가 되는 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캠페인 영상은 한국타이어 캠페인 사이트(tndl.hankooktire.c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I N F O R M AT I O N

FA S H I O N

BLACK LABEL‐ T H E U LT I M AT E FUR

SUNGJINFUR shows the special skill and know-how accumulated for thirty years or more as an original fur brand in ‘ %/$&. /$%(/ï7+( 8/7,0$7( )85’ collection.

EDITOR YOON BOBAE COOPER ATION SUNGJINFUR(82-2-576-7033)

럭셔리 모피의 진수, 성진모피 블랙라벨 권위와 멋을 나타내며, 최고를 의미하는 컬러 블랙.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최상의 수준으로 완성된 라인에 블랙라벨을 붙인다. 성진모피의 블랙라벨 역시 마찬가지. ‘블랙라벨–디 얼티메이트 퍼BLACK LABEL–THE ULTIMATE FUR’ 컬렉션을 통해 정통 모피 브랜드로서 30년 이상 지속해온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인다. 또 블랙라벨의 부제인 ‘디 얼티매이트 퍼THE ULTIMATE FUR’는 럭셔리한 모피의 극치를 표현하는 ‘최상의 모피’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블랙라벨 제품의 고유 품번이 부착된 보증서를 첨부해 진정한 프라이빗 럭셔리의 가치를 보증한다. 성진모피의 블랙라벨은 장인의 손길로 선별된 최상의 소재와 독자적인 기술, 그리고 감도 높은 디자인으로 최고의 품질과 품격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엄선된 소재는 옷의 품격과 가치를 더 높여준다. 성진모피 블랙라벨은 세이블을 포함한 스와가라, 링스, 뷸프라이, 스타더스트, 탑로트 등 최상위 3% 이내 톱 퀄리티의 희소성 높은 원자재로 만든다. 또한 성진모피는 영국에 자리한 IFTF 및 스위스의 코테크나Cotecna 정밀 감찰 기관과 함께 국내 유일 ‘OA라벨링 시스템: 원산지보증제도’를 실행함으로써 도덕적 의무를 지키며, 책임감 있게 관리하는 세계 4대 선두 농가(덴마크, 미국, 캐나다, 핀란드)에서 모든 원자재를 공급받고 있다. 30여 년을 이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디자인과 생산 기술, 그리고 엄격한 품질 관리로 한정 수량만 생산하는 성진모피 ‘블랙라벨-디 얼티메이트 퍼’. 이제 진정한 럭셔리의 진수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러시안 세이블, 프리미엄 링스, 스타더스트, 러시안 세이블. 모두 블랙라벨 제품


I N F O R M AT I O N

FA S H I O N

NEVER ENDING WINTER GOLF

Do you think that you cannot play golf in December? Let’s play the more dynamic golf with DESCENTE E Golf. Waiting hot events and fantastic products for you.

EDIOTR YOON BOBAE COOPER ATION DESCENTE Golf(82-2-2007-8876)

대부분의 사람들은 겨울이 되면 골프를 즐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차가운 바람과 눈이 덮인 잔디를 떠올리기 때문. 하나 골프를 사랑하고 끝없이 도전하길 즐기는 골퍼들이 기다리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최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뉴 익스트림 스포츠, 스노우 골프 때문이다. 환상적인 설경으로 눈이 즐거움은 물론, 눈이 쌓인 양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는 라운드는 스노우 골프를 끊을 수 없게 하는 묘미다. 애슬레틱 골프 브랜드 데상트골프는 겨울에도 골프를 즐기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2015 데상트골프 스노우 골프 익스피리언스 대회를 12월 18, 19일 이틀간 개최한다. 자연설이 풍부해 윈터 골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C.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새로운 환경에서 한계에 도전하려는 골퍼들을 위한 장치도 마련했는데, 스노우 모빌을 이용해 홀로 이동하고 컬러볼을 이용해 다른 차원의 스노우 골프 대회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회는 데상트골프의 겨울 제품을 구매하고, 홈페이지와 카카오톡으로 접수한 고객 중 72명을 추첨해 개최한다. 더불어 데상트골프에서는 완벽한 스노우 골프 라운드를 위해

보온 기능이 탁월한 데상트골프의 겨울 아이템

보아 시스템을 장착한 여성용 골프화

스노우 골프 컬렉션을 제안한다. 먼저 스노우 골프 다운은 편안한 골프 스윙을 위해 토레이 플렉스스킨+Toray Flexskin+ 소재를 사용해 완벽한 4어웨이Away 스트레치 기능을 구현했다. 발열 소재인 히트 나비를 안감으로 사용해 탁월한 보온성은 물론 발수와 방풍 기능을 갖췄으며, 이를 통해 슬림한 실루엣으로 스타일적인 면도 만족시킨다. 함께 출시하는 스노우 골프 부츠는 스판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해 양말을 신은 것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데다 착용감까지 편리하다. 데상트골프와 함께하는 짜릿한 라운드와 아름다운 설경으로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어보자. 2015 데상트골프 스노우 골프 익스피리언스 일정 12월 18, 19일 장소 강원도 정선 하이원 C.C 대상 데상트골프 겨울 제품 구매 고객 대상 중 72명 추첨, 데상트골프 제품 착용 의무 접수 데상트골프 홈페이지(descentegolf.co.kr), 카카오톡 데상트 골프


I N F O R M AT I O N

EVENT

PINK RIBBON CHARITY GOLF TO U R N A M E N T

The Miss Korea Nok Won Charity Committee, which was established to spread the beauty of the healthy woman, held ‘PINK RIBBON CHARITY GOLF TOURNAMENT’ as one of Breast Cancer Campaigns.

E DI TO R J U N S U NHYE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가 주최한 ‘핑크리본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10월 26일 강원도 춘천 더 플레이어스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협하는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자선골프 경기와 함께 ‘핑크리본 자선골프대회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오전에 열린 자선골프대회에는 권정주 회장을 비롯한 홍여진, 김예분, 권민중 등 미스코리아 녹원회 회원과 여성의 소중한 유방 건강을 생각하는 VIP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후에 열린 발대식에서는 미스코리아 녹원회가 여성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선도하는 단체로 발전할 것을 다짐하는 비전 선포와 함께, 자선골프대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유방암 캠페인에 동참하며, 동시에 유방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대규모 자선골프대회로 발전시켜갈 것을 다짐했다. 녹원회 회원의 행사 수익금은 제일병원 여성암센터에 전달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와 수술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 권정주 회장은 “내년부터 핑크리본 자선골프대회는 핑크리본 마라톤과 걷기대회, 바자회, 핑크리본 패션쇼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 자가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주요 행사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수상자 400여 명으로 구성된 미스코리아 녹원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단으로 나라를 홍보하는 일뿐 아니라 여성,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적극 나서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ART

TO O D E TA I L E D A N D TO O E M P T Y EDITOR CHOI YUNJUNG WRITER BAN EJUNG COOPERATION DAEJEON MUSEUM OF ART(82-42-602-3200)

â“’ Marta Penter(Grand Palais(Grand Palace))

<21C Hyperrealism> is the current status of hyperrealism all around the world after the first-generation hyperrealism in 1970s. It shows the limit of hyperrealism as well as amazing revivable skill than the originals base on the art work.

T H E S H I L L A 054


시각 예술은 현실을 모사한 허구로 재구성하는 만큼 ‘재현물이 실재만 못하다’는 생리적

정교한 인체 묘사가 만드는 일회적인 충격, 여성의 관능

인 한계를 안고 있다. 미술의 역사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연대기다. 사람의 눈을 속일

미를 전면에 세운 승부수 외에 극사실주의 미술이 천착

만큼 빼어난 모사 능력의 화가 이야기가 동서양의 설화로 모두 전해지는 사정도, 실재와

하는 또 다른 스테레오 타입은 ‘지지 않는 싸움’을 하려

대등한 재현을 미술가의 최고 덕목으로 친 당대의 정서를 읽게 한다. <삼국사기>는 신라

고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대상만 선별적으로 고르는 태

의 솔거가 황룡사 벽에 그린 노송 그림에 날아든 새들에 관해 적었고, 로마 저술가 플리

도에 있다. 마크 데니스는 인지도가 높은 피카소의 그림

니우스의 <박물지>는 새의 눈을 속인 솜씨(제욱시스)와 사람의 눈을 속인 솜씨(파라시오

‘아비뇽의 처녀들’ 앞에 서 있는 늘씬한 치어리더를 삽입

스) 사이의 그림 경연을 기록하고 있다.

했다. 혹은 쿠르베는 ‘세상의 기원’의 여성기 부분을 우

현대 미술에서 실재를 능가하는 모사 능력을 자랑하는 극사실주의라는 미술 사조가

연히 가리고 선 어느 여성의 뒤통수를 삽입하기도 했다.

1970년대 서구에서 일어났다. 대상의 구도와 표면의 질감을 정교하게 재현하려고 사진

마크 데니스는 이미 피카소와 쿠르베라는 고전 미술을

술과 에어브러시라는 뉴 미디어의 도움으로 극사실적인 화면을 완성했다. 전시 <21C 하

현대 여성이 가리고 선 작품을 이전에도 몇 번 제작한 적

이퍼리얼리즘: 숨쉬다>(대전시립미술관 2015. 09. 04~12. 20)는 1970년대 1세대 극

이 있다. 피카소와 쿠르베의 유명한 작품에 선정적인 여

사실주의 이후,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동시대 극사실주의 미술의 현주소를 두루 살핀 전

성 이미지를 결합한 결과, 두 작품에 대중적인 수요가

시다. 실재를 능가하는 재현 기술이 조각과 그림에 입힌 모습에 놀라게 될 것이다. 그렇

높았던 모양이다. 스티브 잡스 등 유명인의 두상을 소형

지만 빼어난 모사 능력의 충격이 회오리처럼 한번 지나가면, 극사실주의 미술의 한계점

입체 조형물로 뜬 아담 빈도 마찬가지다. 인지도가 높은

도 눈에 쉽게 들어올 것이다. 정교한 재현 기술이 미학적 우월성 사이의 연관성을 별로

실존 인물에 집중하는 관객의 보편적 성향을 긴장감 없

따지지 않는 오늘날 미술계의 판단 기준과 우월한 재현 능력을 미학적 우월성과 등가로

이 이용한 것이어서 정교한 재현 기술 이상의 가치를 찾

보는 극사실주의 미술은 충돌한다. 그 점에서 극사실주의는 가장 보수적인 미적 취향을

기 어렵다.

대표한다.

1970년대 시작된 극사실주의 미술은 오늘날도 미술 시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을 봐도 명백한 한계가 동어 반복된다. 극사실주의 미술은 정교

장에서 스테디셀러다. 잘 그려진 그림에 대한 탄탄한 지

한 재현 능력을 빼면, 어떤 차별적인 콘텐츠를 갖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소재의 한계가

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작품들은 큰 틀에서 유사한 주

두드러진다. 거의 모든 극사실주의 작품은 인체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극사실주의

제만 몇 가지 반복한다. 그 때문에 극사실주의 미술 한

전시는 손쉽게 몇 개로 범주화될 만큼 소재가 빈약하다. 관능적인 여성 인체로 관음 욕구

점이 극사실주의가 아닌 다른 동시대 미술 속에 뒤섞여

를 충족하거나, 표면의 질감에 전력투구하는 작품이 다수인 것도 빈약한 내용을 가리기

전시된다면 주목받기 쉽다. 하지만 이번처럼 균일한 양

위함이다. 노인의 쭈글쭈글한 피부, 신생아의 미끈거리는 점액질 피부를 감각적으로 재

식과 균질한 재현 기술로 대동소이한 주제를 기계적으로

현한 조각 작품이 많은 것도 그래서다. 이런 작품은 일순 충격적인 효과를 준다.

반복하는 극사실주의 미술만 자리에 모아놓으면, 오히

ⓒ Marc Dennis_Three Jews Walk Into a Bar_2014_60×60 ⓒ Pablo Jurado, Restraints, 2013, Black Ink on Paper, 40.6×29.7

려 변별력이 떨어진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거의 유일한 1세대 극사실주의 화가 척 클로스는 정밀 묘사에 올인한 초기 작업과 다른 작업을 내놨다. 그가 정밀 묘사가 아닌 대안적 재현을 다룬 이유는, 극사실주의 1세대로서 극사 실주의가 봉착한 생리적인 한계를 깨달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PROFILE 반이정은 원래 꿈은 배우였으나 현재는 미술평론가다. <한겨레> <경향신문> <중앙일보> <시사IN> 등에 미술 평론과 시사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새빨간 미술의 고백> <세상에게 어쩌면 스스로에게> <사물 판독기> 등이 있다.

N O B L I A N 055


L I T E R AT U R E

G R E AT G R E E K S E DITOR CH OI Y UNJ UNG WRITER J EO NG HYEAYO UN COOPER ATION CUM LIBR O(82-2-335-1982)

<그리스인 이야기>(앙드레 보나르 지음, 김희균・양영란 옮김, 책과함께 펴냄)

André Bonnard stories about the top hope or pride for the life, if humans stay to be transient in this world, in <Civilisation Grecque>. T H E S H I L L A 056


믿어지지 않지만 올해도 이제 마무리를 향해서 가고 있다. “곧 2016년은 더 나은 해가 되

관계에서 정직하고 용기가 있었다. 즉 그들은 인생이 고

기를 바라요!”와 같은 인사를 나누고, 새해 소원을 이야기할 것이다. “내년엔 운동을 한

통임을 알고 있었고, 고통을 없는 척하지 않고 고통이 없

가지 해야지요. 살을 빼야지요. 술을 끊어야지요. 등산을 하고 자전거를 타겠어요. 그리

기를 바라지도 않았고, 차라리 고통을 직면하려 했고 그

고 여름휴가를 가야지요.” 이런 이야기를 나누게 될 텐데, 그때 나는 “이런 꿈은 어때요?”

것을 축제로 삼으려 했다. 그 비극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

라고 제안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즉 ‘아직 그리스를 여행하지 못했다면 해보실래요?’

가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많은 사람이 2500년이

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혹시 전에 여행한 적이 있어서 아테네가 생각보다 초라하다거

지난 지금도 그 이름을 알고 있다. <그리스인 이야기>에

나 산토리니가 중국 여행객에게 점령되었다거나 경제 불황으로 흉흉하다거나 그리스인

서 특별히 탁월하게 분석한 사람이다. 오이디푸스는 스

은 게으르다와 같은 선입견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깡그리 잊어버리라고 하고 싶

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 정도로 이성적이었고 공명정대

다. 그래도 좋다. 그 선입견은 틀리기 때문이다. 만약 고맙게도 누군가 내 이야기에 관심

했으며, 자신의 불운을 피하려고 지혜를 짰고 현명했으

을 갖고 그리스를 여행하기 전에 읽을 책을 권해달라면 1단계로는 <고대 그리스사>와 같

며, 한마디로 정말 훌륭한 인간이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은 출판사(책과함께)에서 나온 <그리스인 이야기>를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리스를

신들이 짠 각본대로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했

여행한다는 것은 경이로움을 체험함이고, 그 경이로움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성실한 준

다. 아무 죄가 없는 인간에게 우리의 도덕성에 깊은 상처

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를 입히는 잔인한 신의 계획이 실현되는 것이 극의 4분의

내가 권하는 그리스 여행은 지중해에 비친 파란 하늘을 보면서 바닷가에 누워 휴식을 취

3을 차지한다. 이때 디오니소스 극장에 모인 관객은 오이

하고 올리브를 안주 삼아 와인을 마시는 것과는 다르다. 그렇다면 어떤 여행이 가능하단

디푸스의 운명을 함께 슬퍼했을 것이다. 우리도 오이디

말일까? 그리스는 별 탈 없이 “그저 하루하루 살면 되지. 인생 그래봤자 다 우연이야. 무

푸스 왕에게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나는 훌륭한 삶을 살

의미해”라는 맥 빠진 지혜를 내세우는 사람들을 위한 곳은 아니다. 그리스에 더 걸맞은

기 위해 애썼고 잘못도 없는데 신은 가혹할 정도로 내게

사람들이 있다. ‘내가 내 인생을 위해서 뭔가 더 노력하고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라고 묻

고통을 안겨주었다. 내가 받는 고통은 부당하다. 왜 하필

는 사람들, 상처가 있어 치유하고 싶은 사람들, 자신의 길을 스스로 애타게 찾는 사람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느냐고 절규한 뒤 눈물을

위한 곳이다. 그리스의 이상은 ‘인간이 신과 같아진다’이다. 완전한 인간, 위대한 인간, 그

닦고 우리는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이것이 뒤 4분

안에 신을 품은 인간, 탁월한 인간. 그러다 아예 한 인간이 아니라 한 새로운 세계가 되어

의 1의 내용이다. 소포클레스는 이렇게 인간은 절망하고

버리는 것이 고대 그리스인의 동경이자 이상이었다. 우리가 완벽하게 잊어버리고 있던

쓰러진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오이디푸스 왕을 쓴 것도

낯선 이상이다. 자신의 이상을 좇기보다는 다수의 의견을 따르고 열정 없이 결혼하고 시

아니고, 인간은 신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존재임을 보

간이 되어 아이 낳고 웬만하면 평화롭게 사는 것이, 정해진 길을 따르는 것이, 강해지는

여주기 위해 쓴 것도 아니다. 그러면 뒤 4분의 1은 대체

것이 아니라 적응하고 타협하는 것이 목표인 사람은 그 많은 신, 그 많은 신전이 의미하는

어떤 내용일까? 여기서부터 그리스인은 위대해진다. 그

것도 고대 올림픽이 열린 올림피아의 이상도 델포이 신탁의 신성한 뜻도 알 수 없다. 즉

리고 그 위대함이야말로 우리가 반드시 나눠야 할 위대함

그리스가 우리에게 주는 신성한 계시 전체를 놓치게 된다. 우리가 다른 꿈을 꿀 기회, 다

이다. 덧없는 존재로서 삶에 대해 품을 수 있는 최고의 희

른 인간이 될 기회를 놓치게 된다. <고대 그리스사>는 선사 시대부터 헬레니즘 시대까지

망이나 긍지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삶을

의 개설서라고 생각하면 좋다. 특히 크세르크세스의 페르시아군을 맞은 아테네인의 용기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에게 습관이 된 것은 삶

와 결단 장면이 놀랍다. <그리스인 이야기>는 우리가 이름 정도만 알고 있던 인물들이 펼

인가 사랑인가? 아마 사랑이어야 할 것이다. 그것도 하찮

치는 놀라운 정신세계와 탁월함을 뜨거운 애정을 가지고 적어놓은 책이다. 오이디푸스

은 것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운명에 대한 사랑(아모르 파

왕에 대한 이야기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싶다. 황금기의 아테네인은 아크로폴리스 동남

티Amor Fati)!

쪽 디오니소스 극장에서 그리스 비극을 관람했다. 1만 명에서 많게는 1만7000명이 비극 을 관람했다. 그리스인은 국가적 축제 기간에 하필이면 왜 비극을 봤을까? 좀 더 낙관적 인 것이 좋지 않았을까? 그리고 국가적 축제 이름이 왜 디오니소스란 말인가? 디오니소 스는 전해 내려오는 바에 따르면 어려서 거인족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 죽임을 당했다. 그 래서 디오니소스라는 이름 자체는 이미 고통과 아픔을 암시한다. 그렇지만 이렇게 찢긴 몸이 다시 붙어 살아난다면, 그때는 완전히 새로운 힘을 가진 새로운 존재가 된다. 그리 스인은 디오니소스의 고통을 기억하고 부활을 기다리고 축하했다. 그리스인은 고통과의

N O B L I A N 057

PROFILE <침대와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작가이자 CBS 라디오 PD인 정혜윤은 독서의 기술이 곧 삶의 기술이라고 믿으며, 세상 모든 책을 삶의 재료로 쓰고 있다. 저서로는 <그의 슬픔과 기쁨> <마술 라디오> <런던을 속삭여 줄게> 등이 있다.


PEOPLE

TO M D I X O N , W H O H E D E S I G N S TO B E M O R E THAN DESIGN ED ITO R J UN SUNHYE COOPER ATION BOON THE SHOP(82-2-2056-1234) Duomo&Co.(82-2-516-6164)

T H E S H I L L A 058


The world’s best designer Tom Dixon has a wide spectrum from metal-based crafted objects to industry. In the last November, his experimental artworks combined materials and skills were displayed in every corner of Seoul.

곡선으로 휜 쇠파이프 위에 짚풀을 엮어 만든 ‘S 체어’, 거울처럼 주변을 반사시키는 ‘미러

적이고 친환경적인 제작 방식으로 완성한 S 체어는 20세

볼’ 조명. 전 세계적인 디자이너 톰 딕슨Tom Dixon의 대표작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

기 디자인 아이콘으로 인정받으며 뉴욕의 MoMA, 런던의

이너이자 스스로 ‘독학 디자이너’라 소개하는 그가, 가을비 촉촉이 내리는 11월에 우리나라

V&A 뮤지엄, 파리 퐁피두 센터 등의 미술관에 영구 소장

를 찾았다. 지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되었다.

“지난 20년을 돌아보니 지금이 더 즐겁고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데뷔 이후, 영국의 가구 회사 ‘해비타트’에서 수

디자인 환경은 점점 어려워지겠지만 기회는 무궁무진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결실이 눈

석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작업을 이어갔다. 테레스 콘란,

에 보일 것입니다. 또 한국은 막강한 힘이 있고 도약하는 국가이기에 기회가 있습니다. 계

장 폴 고티에, 랄프 로렌,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여러 디자

속 디자인업계에 남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다시 태어나도 디자이너가 될 것입니다.”

이너와 함께하며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알린 톰 딕슨은

첫 공식 행사 ‘헤럴드디자인포럼2015’에서 그가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에게 전한 희망의 메

2002년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 ‘TOM DIXON’을 설립해

시지다. 그는 이날 ‘예술과 실용의 디자인’을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진행했다. 정규 디자

조명, 가구, 소품, 인테리어,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

인 교육을 받지 않고 독학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오른 만큼 그는 많은 젊은이로 하여금 꿈

발히 활동하고 있다.

을 꾸게 하는 존재다.

원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구리・주석・황동을 자

1959년 튀니지에서 태어나 4세 때 영국으로 이주한 후 줄곧 그곳에서 성장한 톰 딕슨은 젊

유자재로 주물러 만든 펑키하고 시크한 그의 제품은 하나

은 시절 디자인보다는 음악에 더 관심이 많았다. 오토바이와 펑크 음악에 열광했던 그는

만으로도 공간에 힘을 실어준다. 그의 다양한 제품은 논현

밤에는 주로 밴드에서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고, 낮에는 취미로 오토바이 튜닝을 하며 시간

동에 자리한 두오모와 청담동 분더샵에서 만날 수 있다. 특

을 보냈다. 교통사고를 당해 밴드 활동을 그만둔 그는 평소 취미였던 오토바이 튜닝을 통

히 지난 11월 11일부터 2주간 분더샵에서는 톰 딕슨 브랜

해 익힌 용접 기술을 이용해 금속 조각을 결합, 자신만의 독특한 오브제를 만들기 시작했

드의 스페셜 팝업 스토어가 펼쳐졌다. 이날 진행된 톰 딕슨

다. 정식으로 디자인을 배우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자유롭게 독창적인 디자인 세계를 구

팝업 스토어는 분더샵 청담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라이프

축하게 되었다. 그 스스로도 자신을 ‘독학 디자이너’라 소개하며 “나는 정규 디자인 교육을

스타일 팝업으로, 그의 독특한 세계관이 녹아든 조명, 가

받지 않았기에 디자인에 대한 선입견 없이 다양한 시도와 모험을 통해 다른 디자이너와 차

구, 캔들, 키친 용품, 문구류 등의 액세서리 컬렉션을 만날

별화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가 디자이너로서 주목받은 것은 1987년 닭의 스케치에서

수 있었다. 특히 런던을 테마로 한 ‘The Scent London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S 체어’를 선보이면서부터다. 혁신적인 형태와 시대를 앞서간 경제

Collector’ 캔들과 스너퍼 등 톰 딕슨의 뉴 리미티드 에디 션 제품은 분더샵 청담에서만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말한 그는 분더샵에서 선 보인 뉴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에 대해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 런던과 유서 깊은 영국의 역사를 담은 구리와 벽 돌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다”라고 설명했다. 디자이너로서 갖는 창작의 고통조차 그에게는 새로운 도 전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다. “디자이너로서 겪는 난관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날마다 새 장난감이 든 상자를 여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임하고 있 습니다.” 다양한 융합을 통해 자신만의 우주를 완성하려는 톰 딕슨 은 현재 로봇으로 오브제를 만드는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 가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작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됨 은 그가 바로 톰 딕슨이기 때문이다.

N O B L I A N 059


SCOPE

ROMANTIC DECEMBER, < P I C A S S O TO F R A N C I S B AC O N > ED ITO R YO O N B O B AE CO O P E R AT I O N Seoul Ar ts Center(82-2-580-1300)

<Picasso to Francis Bacon> of the last emotional exhibition in 2015 holds to celebrate the 50th anniversary of the diplomatic ties between Venezuela and Korea.

Buste de Femme, 1941, Oil on canvas, 81.2x65cm â“’ 2015 - Succession Pablo Picasso SACK (Korea)

T H E S H I L L A 060


Seoul Arts Center will hold <Picasso to Francis Bacon>_ From the Collection of Venezuela's National Museums Foundation that exhibits one-hundred artworks of twenty renowned western artists for ninety-two days to March 1, 2016. In addition, this exhibition means to celebrate the 50th anniversary of the diplomatic ties between Venezuela and Korea. And the artworks are selected from the foremost artists of western history in many national museums of art in Venezuela.

Paleta y Flores, 1954-1955, Oil on canvas, 124.5Ă—116cm â“’ Georges Braque ADAGP, Paris - SACK, Seoul, 2015

N O B L I A N 061


One-hundred artworks of oil painting, lithograph, 3D modeling, etc. are focused on the favorite top artists of Korean people like twenty-four Pablo Picasso artworks, nine Marc Chagall artworks, fifteen Francis Bacon artworks, eight Piet Mondrian artworks, ten Andy Warhol artworks, etc., and are significantly considered the their worlds of artworks.

Figure at a Washbasin, 1976, Oil on canvas, 198Ă—148cm â“’ The Estate of Francis Bacon. All rights reserved. DACS 2015

T H E S H I L L A 062


Focused on twentieth century art, it exhibits all of the early artworks of Wassily Kandinsky called to the father of abstract art, Geometric abstraction simplified forms of nature of Piet Mondrian, lover’s portraits of cubist Pablo Picasso, silk screen artwork of leading pop artist Andy Warhol, visual-perceptual ‘Op Art’ of Victor Vasarely, and grotesque paintings of Francis Bacon.

El Carnaval Nocturno, 1979, Oil on canvas, 130×162cm ⓒ Marc Chagall ADAGP, Paris SACK, Seoul, 2015 Chagall

N O B L I A N 063


I WILL HONOR CHRISTMAS IN MY HEART, AND TRY TO KEEP IT ALL THE YEAR -CHARLES DICKENS, A CHRISTMAS CAROL

064


AL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065

L

TH

AT

HO

LI

DA

Y


066


D O Y O U H AV E A P L A N O N C H R I S T M A S ? I F S O , W H O ? W H AT ? O N E K E E P S A S I L E N T T I M E A L O N E , O R M A K E S A F A N TA S T I C TIME WITH FRIENDS IN THE LAST OF THIS YEAR, OR PLANS A ROMANTIC CHRISTMAS WITH ONE’S LOVER, OR E N J O Y S T H E K I N D LY T I M E W I T H F A M I LY . IF YOU DON’T DECIDE THE PLAN OF CHRISTMAS YET, PLEASE SEE THE PROPOSAL OF <NOBLIAN>. DECEMBER IS EXITED OUR MIND WITH CHRISTMAS TREE AND CAROLS ON THE STREET. HOPE YOU ARE THE HAPPIEST CHRISTMAS IN R E A L I T Y A S W E L L A S I N I M A G I N AT I O N . EDITOR JUN SUNHYE CHOI YUNJGUNG YOON BOBAE PHOTOGRAPHER KIM SANGMIN JOUNG JUNTAEK

067


HOW TO H AV E T H E M O S T PERFECT CHRISTMAS ALONE

집에서 느긋하고 여유롭게 치즈볼을 먹으며 보고 싶던 영화를 본다. 혼자서도 외롭지 않을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게 될지도. 평소 먹고 싶던 메뉴를 모두 모아 미식 데이를 즐긴다.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네일 케어를 받는다. 트리 대신 나 자신을 꾸며보자. 교회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한다. (깨어나면 26일이기를 바라며) 하루 종일 잔다. 스타벅스 스티커를 모으며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긴다. 반려동물과 함께 커플 옷을 입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반려동물을 위한 스페셜 푸드는 덤! 속도감 넘치는 레이싱 게임이나 중독성이 강한 게임을 즐기며 하루를 보낸다.

068


JUST LIKE A MOVIE STAR ON CHRISTMAS 추억의 소환 내게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영화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영화보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본 영화가 대부분이다. 나도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주관적인 체험을 한 적이 있다. 난 헤어진 연인과 1999년 12월에 다시 만났다. 크리스마스 무렵 뭘 할까 고민하던 끝에 당시 오랜만에 개봉한 <007 언리미티드>를 보러 갔다. 그해 12월은 곧 밀레니엄이라며 떠들썩하던 때였고, Y2K니 뭐니 다가올 2000년대 앞에 부산한 모습을 보이던 겨울이었다. 그 당시에는 다시 만난 연인과의 미래를 그리느라 사실 영화의 내용도, 주인공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크리스마스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그 와중에 유독 내 주변으로만 천천히 흘러가던 시간의 공기만을 느꼈을 뿐이다. 오는 12월에 <러브 액츄얼리>가 재개봉한다고 한다. 최근 들어 재개봉 영화가 많아졌는데, 이는 추억에 대한 소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예전에 개봉한 영화 자체가 그리운 게 아니라 그 시절, 그 영화를 보던 ‘나’를 그리워하는 건지도 모른다는 의미다. 함께 본 사람, 보았던 당시의 온도, 먹었던 군것질거리와 함께 모든 것은 변하거나 사라진 데다 극장마저 이제는 세련된 멀티플렉스로 바뀌었지만 영화만큼은 그대로다. 영화 속 그들도 지금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 지금보다 10여 년은 어리고, 젊은 그들을 보며 우리도 지금보다 10여 년은 어리고 젊었던 아니 순수했던 우리를 본다. 그렇게 추억이란 나만의 방 안에 있기에 애틋하고 소중하다. 경험이야 같이하는 것이라고 해도 추억의 방에 남은 기억은 각기 다른, 주관적 해석일 테니 말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연인과 보던 <러브 액츄얼리> <007 언리미티드>, 가족과 보던 <나 홀로 집에> 등 영화에 등장한 인물들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고 머릿속에 인장처럼 남아 있다.

영화와도 같던 크리스마스 내게 영화처럼 특별한 크리스마스라면 사실, 2004년의 겨울일 것이다. 당시 2003년이나 2004년 11월과 12월의 겨울은 신춘문예를 준비하고, 제출하고 초조하게 당선 소식을 기다리던 기억으로 가득하다. 2004년 12월에는 어쩐지 글을 쓰면서 무척 신이 나고, 기운이 넘쳤다. 글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난 동네 영화관에 가서 심야 영화를 봤는데, 그즈음 보던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가 뇌리를 맴돌며 비평의 언어로 스스로 번역되기도 했다. 하룻밤을 꼬박 새우며 마치 어딘가 다른 세계의 무엇과 접속하듯 글을 써 내려갔고, 난생처음 긴 호흡의 영화평을 써냈다. 그리고 그 글을 오랜 시간 공들인 문학 평론과 함께 신문사 신춘문예 공모에 제출했다. 2004년 12월 초, 첫 번째 당선 소식이 들렸을 때는 약간 허무했고, 두 번째 당선 소식이 왔을 때는 어리둥절했다. 마침내 12월 24일 경향신문에서 당선 소식이 하나 더 전달되었을 때는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동생이 전날 밤 꽃다발 3개를 받는 꿈을 꾸었다고 해도, 세상에 그런 법은 없다고, 기분 좋은 꿈꿔줘서 고맙다고 인사치레로 끝난 일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난생처음 큰 당선금을 받았고, 얼떨떨한 기쁨을 현실감으로 바꾸기 위해 난 가족에게 저녁을 사기로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내 돈을 아껴주려는 마음이었는데, 아마 그 마음을 다 못 읽은 건 아니었을까? 부모님은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 했고,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양재동의 한 식당에서 축하주를 마시며 오랫동안 ‘우리’ 이야기를 했다. 그해 12월 24일에서 25일로 가는 그날 밤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하루가 되었다. 영화로 시작된 내 인생에 신춘문예 3관왕이라는 타이틀을 새기게 된 날, 그날이 우연히도 크리스마스였으니 말이다.

추천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슬픈 오해의 기억을 풀고 긍정적인 삶의 한 스푼을 맛보고 싶은 이에게 추천한다. <화니와 알렉산더> 누구나에게 크리스마스가 행복한 날일 수만은 없다. 그런 사람에게는 깊은 위안과 대화가 될 만한 작품이다. <저스트 프렌즈> 연인 대부분은 한때 친구인 경우가 많다. 절친인 그녀, 그와 어떻게 연인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면.

강유정은 문학평론가이자 영화평론가다. 2005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당선, 등단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고려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강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069


HOW TO SPEND JOYFUL CHRISTMAS WITH FRIENDS

한 살 더 먹기 전에 요즘 핫하다는 클럽 가기. 오늘이 내 생애 가장 젊은 날이니까! 올 한 해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해준 단짝 친구를 위해 그녀의 취향을 반영한 센스 있는 선물 준비하기. 호스트가 되어 홈 파티를 연다. 요리에 자신이 없다면 포틀럭 파티를 추천한다. 각자 만들어온 요리를 먹은 후 마지막에 ‘최고의 음식’을 뽑아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자. 하얗게 눈꽃이 핀 겨울산을 트레킹해보자. 제주신라호텔의 윈터 데이즈 서머 나잇 패키지에는 눈꽃 트레킹이나 스노슈잉처럼 겨울의 묘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친구들과 함께 헤어숍에서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고 파티걸로 변신한 뒤 사진 찍기. 역시 남는 건 사진뿐. 캐럴을 틀고 신나는 파자마 파티를 즐긴다. 파자마의 드레스 코드를 정하거나 세트로 맞춰 입으면 더 즐겁다. 친구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즐기며 감성적인 혹은 광란의 밤을 보낸다.

070


RECOMMENDATION ITEM AQMW CHRISTMAS MAKEUP COFRE IV BY COSME DECORTE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르셀 원더스와 함께 선보인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아이새도, 블러시 & 하이라이터, 젤 아이라이너, 루즈 밤으로 구성되었으며, 사랑에 빠진 여성의 다양한 감정을 컬러와 질감으로 표현했다.

MODERN MUSE CHIC BY EST¯ EE L A U D E R 강렬한 플로럴 우디 향의 향수로 여성의 다양하고 카리스마 있는 매력을 표현한다. 시크한 모던 뮤즈를 꿈꾸는 여성에게 아이코닉한 향수가 될 것이다.

H O LY D AY L I M I T E D E D I T I O N B Y PONY EFFECT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PONY의 뷰티 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포니이펙트.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댓걸THAR GIRL’ 콘셉트로 선보인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댓걸 피버 섀도 팔레트, 댓걸 루미너스 컨투어링 팔레트, 댓걸 아웃핏 립스틱 3종, 댓걸 일루젼 네일 라커 4종 세트로 구성되었다.

HOT AND ACTIVE CHRISTMAS 친구들과 보낼 즐거운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우면서 처음 생각한 것. 보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다면 남들과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만의 2015년 크리스마스는 이번 한 번뿐,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것이, 예전보다 더 따뜻했던 올해 겨울은 계절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 것 같아 어쩐지 아쉬운 거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제주신라호텔의 윈터 데이즈 서머 나잇 패키지. 낮에는 눈꽃 트레킹이나 스노슈잉처럼 겨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하고, 밤에는 온수풀에서 언 몸을 녹이며 낭만적인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만약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 눈꽃 트레킹을 선택해 흐드러지게 핀 눈꽃을 감상하는 황홀한

경험을 하거나 국내에서는 쉽게 즐길 수 없는 유럽의 3대 겨울 레포츠, 스노슈잉에 도전해볼 테다. 레저 프로그램 내내 함께하며 내 안전을 책임지는 G.A.O.와 한라산 성판악 코스나 휴양림 등 제주의 설경을 만끽할 수 있다. 그도 아니라면 감귤 따기나 딸기 따기 같은 프로그램을 선택해 소소하고 달콤한 수확의 행복을 누리는 것도 좋겠지. 밤에는 야외 온수풀에서 틀어주는 <러브 레터>나 <비긴 어게인> 등 로맨틱한 영화를 보며 밤 수영을 즐긴 뒤, 숨비정원 안의 자쿠지에서 시원한 겨울바람에 머리는 차갑고 몸은 따듯한 야외 스파를 즐기는 거다. 몸을 녹인 뒤에는 객실로 돌아와 우리만의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자. 따뜻한 뱅쇼도 좋고, 상큼한 스파클링 와인도 그만이겠다.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내다 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갈 것 같아. 아, 벌써부터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진다.

071


HOW TO MAKE U N F O R G E T TA B L E AND ROMANTIC CHRISTMAS WITH MY LOVER

크리스마스이브에 사랑의 자물쇠를 함께 걸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기. 연인을 위한 특별한 선물 준비하기. 사랑의 메시지를 새긴 반지나 시계가 좋을 듯하다.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자 쉬운 방법은 서울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 셀러브레이션 패키지 이용하기. 크리스마스를 로맨틱하게 연출해줄 소품 준비하기. 조명 대신 캔들을 활용하면 분위기는 배가된다. 크리스마스 전구처럼 반짝이는 샴페인과 살짝 과감한 란제리도 마련해보자. 스케이트를 타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본다. 연인을 위한 요리를 한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나 tvN <집밥 백선생> 등을 보며 그동안 갈고닦은 요리 솜씨를 발휘해보자. 분위기 좋은 바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와인을 즐긴다. 재즈 라이브 연주까지 흐른다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스파를 예약해 쌓인 피로도 풀고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만끽한다.

072


ROMANTIC CHRISTMAS WITH AN AVOWAL OF LOVE 연인과 로맨틱한 장소에서 나누는 사랑의 맹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유럽의 다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독일 서부의 도시 쾰른에 있는 호엔촐레른교Hohenzollern Bridge는 연인을 위한 로맨틱한 장소다. 수많은 연인이 다리 난간에 자물쇠를 채우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그 열쇠를 라인 강물 속으로 던졌다.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자 유럽에서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인 체코 카를교Charles Bridge. 낭만적인 프라하를 배경으로 다리 곳곳에 사랑의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 카를교 15번째 성인 동산인 성 요한 네포무크 앞에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속설이 전해 내려온다. 이런 속설과 사랑의 자물쇠가 결합해 많은 연인이 사랑을 맹세하며 자물쇠를 채우지 않았을까 싶다.

DEEPEN INTO TRUE LOVE 올해도 아마 당신의 연인은 작년보다 특별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어설픈 이벤트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 그렇다면, 역시 호텔 패키지만 한 것이 없다. 수많은 호텔 패키지 중에서도 12월 24일과 25일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 셀레브레이션’ 패키지는 그 곳 성 어느 곳보다 성대하고 품격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선사한다. 이날을 위해 평소 웨딩 명소로 알려진 다이너스티홀 너 다이너스티홀은 프라이빗하면서도 성대한 크리스마스 파티 장소로 변신한다. 기다란 연회 테이블과 샹 화려한 샹들리에, 그리고 고급스러운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으로 꾸민 공간 속에서 다채로운 와인과 파 푸드를 푸 파티 즐기며 보내는 시간은 영화 속 주인공이나 셀러브리티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재 또 재즈보컬리스트 김혜미와 바올리니스트 콘KON&프렌즈의 스페셜 라이브 공연은 깊어가는 크리 크리스마스의 밤을 낭만적으로 무르익게 한다. 파티가 끝난 뒤에는 객실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 시간을 보내자. 다음 날 아침이면 더욱 깊어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073


SIMPLE AND HAPPY CHRISTMAS WITH F A M I LY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자. 개성 있는 오너먼트를 직접 만드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듯. 아이와 호텔에서 우아한 크리스마스 보내기. 부모님과 함께 온천 여행 또는 스키 여행 떠나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진짜 산타를 만나러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있는 산타클로스 마을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 산타클로스도 만나고 이글루 호텔에서의 이색 체험도 즐겨보자. 가족과 함께 장기 자랑의 시간을 갖는다. 취미로 배운 발레나 기타 실력을 뽐낼 시간. 쑥스러움도 잠시, 온 가족의 웃음이 가득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다. 부모님의 취향에 맞춘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평소 자주 표현하지 못한 ‘사랑한다’는 말도 카드에 맘껏 써보자.

074


ENJOY THE HAPPY CHRISTMAS WITH THE WHOLE FAMILY 다섯 섯 살배기 아이를 둔 친구는 아이를 낳고 5년간 크리스마스다운 크리스마스를 보낸 적이 없다고 한다. 집에서 트리를 케 꾸미고 케이크를 먹는 것에 만족할 뿐이다. 몇 번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자 레스토랑에도 가봤지만, 맛있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아이를 챙기느라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몰랐다. 아이를 위해 테마파크에 갔을 때는 추위와 사투를 보내고 아이와 함께 감기에 걸려 고생한 아픈 기억만 남아 있을 뿐이다. 올해 크리스마스도 그 집에서 보낼까 하던 그녀에게 서울신라호텔의 ‘메리 윈터’ 패키지를 소개했다. 메리 윈터 패키지는 특별한 그냥 연말을 보내고 싶은 영・유아 자녀 동반 가족을 위한 패키지로 어린이가 좋아하는 ’미피Miffy’ 캐릭터로 꾸민 키즈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네덜란드 작가 딕 브루너 원작의 ‘미피’ 캐릭터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민 키즈 라운지 미피 동화책이 가득한 라이브러리, 볼풀 등 놀이 공간, 애니메이션 상영 등으로 구성된다. 집을 떠나 라운지는 신 비즈니 디럭스룸에서 포근한 하루를 보내고, 아이와 함께 미피 키즈 라운지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즐거 서울신라호텔 비즈니스 시 보 수 있다. 있다 여기에 여기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한 미피 인형도 선물로 제공된다. 크리스마스 기간인 인 시간을 보낼 월 24일과 일과 25일에는 일에는 ‘크리스마스 ‘ 12월 셀레브레이션’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최근 노키즈 존이 늘어나는 추세라서 아이와 한 함께 갈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드는 만큼 서울신라호텔의 메리 윈터 패키지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곳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픈 부모와 신나게 놀고 싶은 아이의 욕구를 모두 채워줄 것이다.

THE HEARTWARMING CHRISTMAS WITH JUST SHARING 매년 우리 가족은 크리스마스가 오기 한 달 전부터 뭘 할지 고민이다. 결국은 이번에도 같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고, 하얀 크림을 잔뜩 올린 케이크를 먹으며 크리스마스 저녁을 보내겠지. 그러고는 캐럴을 들으며 고요하고 거룩한 밤을 마무리할 것 같다.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는 작년과는 의미가 다른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졌다. 다른 사람과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크리스마스라면 우리 가족에게도 그 의미가 남다를 거라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평소 뜨개질이 취미인 엄마의 도움을 받아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는 신생아 모자 뜨기에 도전하기로 했다. 신생아 체온 유지에 사용된다니 꼭 한 개는 내 손으로 뜨고 싶다. 3월까지는 완성해야 아프리카 잠비아와 베어 어만 들기를 기 권할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에 보낼 수 있다는데 잘할 수 있을까. 한때 테디베어 만들기에 심취했던 언니에게는 위시베어 만들기를 을 이뤄 주는 기금으로 으 생각이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위시베어 만들기 프로그램도 키트를 구입하면, 그 돈은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이뤄주는 업 업에 사용하고 완성해서 보낸 곰인형은 난치병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알록달록한 색감에 빠진 엄마에게는 교육보호사업에 도움이 될 굿네이버스의 팔찌를 선물할 생각이다. 2개 중 하나는 엄마에게, 다른 하나는 해외 어린이에게 갈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뿌듯하다. 술을 좋아하는 아빠에게는, 우리 모두를 위한 에그노그를 부탁드려야겠다. 며 며, 따뜻한 방에 옹기종기 모여앉은 우리 가족사진도 잊지 말아야지. 내년에도 마음을 나누는 우리 가족이 되길 바라며, 메리 크리스마스!

075


Home Alone

zzz...

Dom Pérignon Sparkling Wine Golden Goose Sneakers with Sliver Glitter and Star-shaped Points Canali Striped Muffler La maison du chocolat Holiday Collection Chocolate Tree Iittala Glass Object for Tea Lights

E D I TO R YO O N B O B A E P H OTO G R A P H E R K I M S A N G M I N A R T W O R K L E E E U N H E E

I’M SINGLE, AND MANY PEOPLE ASK ME THAT IS CHRISTMAS A LONELY TIME FOR ME? NEVER! I ENJOY THE HAPPIEST CHRISTMAS ALONE. CHOCOLATE AND WINE.


Chocolate and wine. I feel I’m over the moon.


Romantic Holiday Sorry, but I love you.

THE WORLD’S BEST ROMANTIC CHRISTMAS WITH MY LOVER! KEEP A HAPPY DAY OUT OF ANY TROUBLE.


Are you late again? It is a habit.

Giuseppe Zanotti Crystal Velvet Loafer Salvatore Ferragamo Pumps with laser cut hound’s-tooth pattern detailing miu miu Flower Motif Crystal earrings Ballantine Holiday Editon Whiskey Delvaux Rene Magritte Collection Wallet Fresh Holiday Mini Perfume Set diptyque Winter Collection Candes


CHRISTMAS WITH MY LOVELY WIFE AND CHILDREN. NEED A SPECIAL EVENT THEY NEVER EXPECT. ARRANGE IT FOR YOU AND MY DAUGHTER I LOVE MOST IN THE WORLD.

Family Man

You pig!....


Jimmy Choo Crystal Clutch Bally Toe pumps with Golden Metal Bonpoint Enamel Mary Jane Shoes Canali Classical Penny Loafer ArtiseĂŠ Cake with Macaron Snowmans

Only cake? What else?


Do you want to get out of here?

Love Love Actually Actually JOYFUL CHRISTMAS WITH FRIENDS. ENJOY OUR PARTY WITH ENDLESS CHATTER AND LAUGHTER!

BAM


Giuseppe Zanotti Black Glitter Oxford Shoes Jimmy Choo Sandal with Swarovski-designed heels Manolo Blahnik Embroidery Pumps Sergio Rossi Pumps with a Unborn Calf and Zebra Pattern Colombo via della spiga Exotic Printed Scarfs benefit Perfume & Body Cream Holiday Gift Sets Shiseido Holiday Collection Lipsticks CHANTECAILLE Holiday Eyeshadow Duo

No, now I have a good time with my friends!

BAM


ALL THAT GIFT

082


BRIONI GRAFF DIAMONDS ISSEY MIYAKE MALO NAS WORLD CO. RICHARD MILLE SIWY SUNGJINFUR

083


BRIONI

BURGUNDY MOOD COAT R E D C H E C K C O AT W I T H THE BETTER THERMAL AND LIGHTER FUNCTIONS BY MIXING WOOL, SILK, AND CASHMERE 울, 실크, 캐시미어를 혼방해 뛰어난 보온성과 가벼운 무게감이 장점인 레드 컬러 체크 패턴 코트

084


GENTLEMAN’S WINTER STYLE CASHMERE-SILK BLEND JACKET WITH THE HARMONIZED SOFT-BROWN AND CHECKP AT T E R N C O M B I N AT I O N . C A S H M E R E T U R T L E N E C K W I T H T H E F A N TA S T I C A L B L U E - G R E E N A N D B U R G U N D Y M AT C H . BURGUNDY WINTER GLOVE MADE FROM CALF 은은한 브라운 컬러와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캐시미어와 실크 소재 혼방 재킷. 청록색과 와인 컬러의 매치가 돋보이는 캐시미어 터틀넥. 송아지 가죽으로 완성한 와인 컬러 윈터 글러브

085


BLUE & GRAY COMBINATION G R AY M O U T O N J A C K E T F O R S T Y L I S H WINTER LOOK.BLUE SCARF PRINTED 1 9 4 5 O F T H E Y E A R E S TA B L I S H E D A N D B R A N D N A M E T O C E L E B R AT E 7 0 T H ANNIVERSARY OF BRIONI 스타일리시한 윈터 룩을 완성해줄 그레이 컬러 무통 재킷. 브리오니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창립 연도인 1945와 브랜드 이름을 프린트한 블루 컬러 스카프

086


WARM & STYLISH OUTER DARK-BURGUNDY DOWN JACKET WITH THE TRIMMING OF THE N E C K L I N E W I T H B E AV E R ’ S F U R A N D THE HIGHLIGHT OF THE SHOULDER AS T H E P AT C H W O R K O F C A L F 네크라인에는 비버 퍼를 트리밍하고, 어깨에는 송아지 가죽을 패치워크해 포인트를 준 다크 와인 컬러 다운 재킷


GRAFF DIAMONDS

GRAFF BUTTERFLY MOTIF COLLECTION G R A F F B U T T E R F LY M O T I F C O L L E C T I O N M U LT I S H A P E R U B Y A N D D I A M O N D N E C K L A C E , T O TA L R U B I E S 4 . 2 8 C A R AT S , T O TA L D I A M O N D S 1 0 . 0 8 C A R AT S 멀티셰이프 루비와 다이아몬드로 세팅한 그라프 버터플라이 모티프 컬렉션 네크리스. 루비는 전체 4.28캐럿이며, 다이아몬드는 전체 10.08캐럿

088


GRAFF PAVE BUTTERFLY COLLECTION G R A F F P AV É B U T T E R F LY C O L L E C T I O N R O U N D P I N K S A P P H I R E A N D M A R Q U I S E D I A M O N D R I N G G R A F F P AV É B U T T E R F LY C O L L E C T I O N R O U N D E M E R A L D A N D M A R Q U I S E D I A M O N D R I N G G R A F F P AV É B U T T E R F LY C O L L E C T I O N R O U N D A N D M A R Q U I S E D I A M O N D R I N G , T O TA L D I A M O N D S 2 . 2 5 C A R AT S 라운드 핑크 사파이어와 마르키스 컷 다이아몬드로 세팅한 그라프 파베 버터플라이 컬렉션 링 라운드 에메랄드와 마르키스 컷 다이아몬드로 세팅한 그라프 파베 버터클라이 컬렉션 링 라운드 마르키스 컷 다이아몬드로 세팅한 2.25캐럿의 그라프 파베 버터플라이 컬렉션 링

089


GRAFF BUTTERFLY MOTIF WATCH G R A F F B U T T E R F LY M O T I F WAT C H I N R U B I E S A N D D I A M O N D S , T O TA L R U B I E S 4 . 9 4 C A R AT S , T O TA L D I A M O N D S 5 . 9 1 C A R AT S G R A F F B U T T E R F LY M O T I F WAT C H I N E M E R A L D S A N D D I A M O N D S , T O TA L E M E R A L D S 2 . 3 3 C A R AT S , T O TA L D I A M O N D S 7 . 7 7 C A R AT S 4.94캐럿의 루비와 5.91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그라프 버터플라이 모티프 워치 2.33캐럿의 에메랄드와 7.77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그라프 버터플라이 모티프 워치

090


GRAFF CHRONOGRAFF WATCH G R A F F C H R O N O G R A F F WAT C H I N PINK GOLD AND BLACK DLC 핑크 골드와 블랙 DLC 코팅된 그라프 크로노그라프 워치

091


ISSEY MIYAKE

YELLOW COLOR WOOL COAT W O O L C O AT W I T H T H E P U R P L E B U T T O N A N D COLORFUL LINING AS WELL AS THE BOXY SILHOUETTE AND VIVID YELLOW COLOR 박시한 실루엣과 비비드한 옐로 컬러가 사랑스러운 울 코트. 버튼의 퍼플 컬러와 화려한 안감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092


BLACK LONG JACKET BLACK LONG JACKET WITH THE ELEGANT AND GLAMOROUS SILHOUETTE OF CURVED WRINKLES 곡선적인 주름 디테일이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블랙 컬러의 롱 재킷

093


ISSEY MIYAKE MEN

SLEEK KNITWEAR SLEEK KNITWEAR WITH THE KNIT’S TWIST AS WELL AS BLUE AND BLACK COLORS 블루와 블랙 컬러, 그리고 니트 꼬임이 조화를 이뤄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된 니트

094


CASHMERE MIXED RIVER C A S H M E R E - W O O L B L E N D C O AT W I T H T H E L E AT H E R P I P I N G A S W E L L A S T H E SHOULDER-LENGTH WIDE COLLAR AND A-LINE SILHOUETTE FOR NATURAL AND ELEGANT STYLE 어깨까지 내려오는 넓은 칼라와 A 라인으로 떨어지는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흐르며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레더 파이핑으로 디테일을 더한 캐시미어 울 혼방 코트

HAAT


BAO BAO

PLATINUM MIX TOTE & CLUTCH TOTE BAG AND CLUTCH WITH TRIANGLE PIECES. G U N M E TA L W I T H T H R E E C O L O R T O N E S F O R T H E ITEM OF THE PARTY SEASON 트라이앵글 피스들이 모여 하나의 백으로 완성된 토트백과 클러치. 3가지 톤의 건 메탈 컬러가 믹스되어 파티 시즌 아이템으로 제격

096


PLATINUM-2 TOTE T O T E B A G W I T H T H E M A S H M AT E R I A L A N D SMALL TRIANGLE PIECES FOR UNIQUE SHAPE A N D T H E G O L D E N M E TA L F O R S P L E N D O R 메시 소재에 작은 트라이앵글 피스가 모여 유니크한 형태를 이루며, 골드 메탈이 화려함을 더한 토트백


MALO

ELEGANT FUR VEST LUXURY MINK VEST WITH T H E P AT C H W O R K S O F I R R E G U L A R P O LY G O N 불규칙적인 다각형으로 패치워크한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밍크 베스트

098


COCOON SILHOUETTE COAT C A S H M E R E C O AT F O R ELEGANT AND LUXURY STYLE W I T H T H E S O F T O AT M E A L COLOR AND COCOON SILHOUETTE 은은한 오트밀 컬러와 코쿤 실루엣으로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하는 캐시미어 소재 코트

099


PASTEL ROMANCE MUFFLERS CASHMERE MUFFLERS WITH M A N Y S E L E C TA B L E C A M E L , G R AY , E M E R A L D , S K Y B L U E , AND PINK COLORS 캐멀, 그레이, 에메랄드, 스카이 블루, 핑크 컬러로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캐시미어 머플러

0100


DEEP COLOR MUFFLERS THE THICKNESS-BASED THERMAL CASHMERE MUFFLERS WITH BURGUNDY, BROWN, CAMEL, AND GREEN COLORS 도톰한 두께로 보온성을 높인 와인, 브라운, 캐멀, 그린 컬러 캐시미어 머플러


WILL. I. AM

WA501S,WA505S WA 5 0 1 S W I T H T H E D O U B L E B R O W B A R O F THE WIRE FRAME COVERING CIRCULAR LENS. C U S T O M S U N G L A S S E S WA 5 0 5 S W I T H T H R E E P I E C E L E N S E S D E S I G N E D T O C O O R D I N AT E W I T H T H E T E M P L E S H I E L D A N D T I P S 원형 렌즈를 감싼 와이어 프레임의 더블 브로우 바 디테일을 살린 선글라스 WA501S. 안경다리 지지대, 끝부분과 조화를 이뤄 세 부분의 렌즈로 나뉜 커스텀 선글라스 WA505S

0102


HEARTBREAKER, GRAND RESERVE TWO F L U I D A N D L U X U R Y H E A R T B R E A K E R W I T H C AT ’ S - E Y E S H A P E . DIGNIFIED AND SLEEK GRAND RESERVE TWO WITH A BLUE A N D G O L D M AT C H 깔끔한 디테일을 잘 살린 고급스러운 느낌의 캐츠 아이 셰이프의 하트브레이커. 블랙과 골드 컬러가 어우러져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지닌 그랜드 리저브 투

DITA 0103


BONEYARD I, BETTY LOU I B O N E YA R D I I W I T H C O M P L E X D E TA I L S A S W E L L A S S I M P L E A N D T H I N B E TA T I TA N I U M T E M P L E S . BETTY LOU I FINISHED BY JAPANESE MASTER’S HANDICRAFT, INSPIRED BY WOMEN IN 1970S 심플하고 가는 베타 티타늄 다리와 어우러진 복잡한 디테일의 본야드 투. 일본 기술자들이 직접 손으로 마무리한 1970년대 여성에게 영감을 받은 베티 로우 원

CHROME HEARTS 0104


MATSUDA

M3046,M3048 M 3 0 4 6 L I K E O R I G I N A L M AT S U D A WITH THE CURVED BRIDGE OF M AT S U D A ' S S I G N AT U R E . M 3 0 4 8 W I T H A H I G H LY I N D I V I D U A L M AT T C O L O R F O R A C I R C U L A R F R A M E A N D E X T R E M E LY D E L I C AT E D E TA I L S F O R THIN TEMPLES 마츠다 브랜드의 특징이 잘 녹아 있는 모델로, 특유의 굴곡 있는 브리지를 넣어 디테일을 살린 M3046. 원형 프레임의 개성을 한층 더 살려준 매트 컬러의 매치와 마디마디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 가느다란 템블이 특징인 M3048

0105


139,739 139, WHICH IS A NEW MODEL IN THE SIXTH C O L L E C T I O N O F E Y E VA N 7 2 8 5 , W I T H T H E SPECIAL POINT TO A SIMPLE FRAME BY A P P LY I N G T W O B R I D G E S . 739 WITH CHANGEABLE LENS BASED ON CELL R I M A N D M E TA L R I M EYEVAN7285의 여섯 번째 컬렉션 신모델로, 투브리지를 도수테에 접목해 단조로운 프레임에 개성을 더한 139. 렌즈를 바꿔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으로, 각각 셀 림과 메탈 림으로 구성된 739

EYEVAN7285 0106


THOM BROWNE

TB-102,TB-806 TRENDY TB-102 WITH THE GOLDEN BOTTOM RIM AS WELL AS T H E N AV Y A N D G O L D M AT C H . DANDY AND CASUAL TB-806 WITH FOLDABLE TEMPLES ARE E Y E - C AT C H I N G 네이비와 골드 컬러의 조화가 자연스러운 모델로 트렌디한 하금테 스타일의 TB-102. 댄디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접히는 템플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TB-806

0107


RICHARD MILLE

RM014 RM014, WHICH IS INSPIRED BY THE EXTRAORDINARY SAILING V E S S E L S O F P E R I N I N AV I O F T H E B E S T YA C H T B U I L D E R I N I TA LY , ECHOES THE VISUAL ELEMENTS AND N A U T I C A L D E TA I L S F O U N D O N THOSE FAMOUS CRAFT AND SETS MARINE RM014 AS ITS CALIBER AND MOVEMENT. 최고의 이탈리아 요트 제조사인 페리니 나비PERINI NAVI의 혁신적인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해양 코드를 재해석해 디자인 요소로 장식하고 마린 칼리버 RM014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0108


RM004 RM004 SPENT 5 YEARS FROM ITS DEVELOPMENT TO ITS COMPLETION FOR THE SPLIT SECONDS CHRONOGRAPH WAT C H W I T H M A N U A L W I N D I N G , A N D I S S O LV E D T H E E X I S T I N G T R O U B L E OF CHRONOGRAPH. 매뉴얼 와인딩 스플릿 세컨즈 크로노그래프 워치로, 개발부터 완성까지 5여 년이 걸렸으며, 전통적인 크로노그래프의 단점을 해결했다.

0109


RM58-01 R M 5 8 - 0 1 O F T H E B E S T T R AV E L L E R ’ S WAT C H , WHICH IS INSPIRED BY THE ADVENTURE STORY OF PRESIDENT JEAN TODT OF THE FIA, A L L O W S A T R AV E L L E R T O D E A L W I T H TIME ZONES WITH UNIQUE SIMPLICITY AND EASE.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장 토드 회장의 모험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최고의 여행자 시계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현지 시각을 바로 보여준다.

0110


RM50-01 R M 5 0 - 0 1 I N C L U D E S T H E H I G H LY M A N U A L K N O W - H O W F O R WAT C H M A N U F A C T U R I N G L I K E D R AW I N G , P O L I S H I N G , SANDBLAST, AND SOFT POLISHING, ETC. 드로잉 가공, 폴리싱, 샌드블라스트, 소프트 폴리싱 등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시계 제조 노하우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0111


SIWY

OVERSIZE VS SLIM FIT LIGHT-BLUE DENIM JACKET WITH BOXY BOYFRIEND FIT. IVORY SLIM CROPPED JEAN WITH CORDUROY 박시한 보이프렌드 핏의 라이트 블루 데님 재킷. 코듀로이 소재 아이보리 컬러 슬림 크롭트 진

0112


RHYTHMICAL FRINGE RHYTHMICAL SUEDE JACKET WITH THE FRINGE OF HEMLINE, S L E E V E , E T C . H I G H WA I S T BOOTSCUT JEAN WITH A RETRO MOOD 헴라인과 소매 등을 장식한 프린지 디테일이 경쾌한 스웨이드 소재 재킷. 레트로 무드의 하이 웨이스트 부츠컷 진

0113


WHITE LACE, BLACK VELVET LADYISH WHITE CROPPED TOP WITH LACE. EDGED BLACK SKINNY PANTS W I T H T H E G L O S S O F V E LV E T 레이스 소재로 여성적 매력을 더한 화이트 컬러 크롭트 톱. 벨벳 소재의 광택으로 단조로움을 탈피한 블랙 컬러 스키니 팬츠

0114


VARIATION OF MATERIAL B L U E J E A N W I T H P AT C H W O R K . SLIM CROPPED JEAN WITH SEXY L E O P A R D P AT T E R N S 패치워크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루 진. 섹시한 느낌의 레오퍼드 패턴 슬림 크롭트 진


SUNGJINFUR

HIGH-NECKLINE WIDE-COLLAR COAT C L A S S I C A L L O N G C O AT W I T H T H E D R O P S H O U L D E R A S W E L L A S T H E WA R M W I D E S TA N D C O L L A R A N D O V E R S I Z E D B O D Y L I N E 와이드한 스탠드칼라는 따스함을 더하고, 오버사이즈의 보디라인은 드롭 숄더와 함께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롱 코트

0116


ROUND VOLUME-SLEEVES JACKET & SNOWY FUR MUFFLER UNIQUE FUR JACKET WITH FULL-FOX SLEEVES AGAINST A SIMPLE BODYLINE AND FUR MUFFLER WITH BLUE FOX AND SAPPHIRES 심플한 보디라인과 풍성한 폭스 슬리브가 대비를 이루어 유니크한 디자인의 퍼 재킷과 블루 폭스와 사파이어의 매칭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퍼 머플러

0117


FRANCETICH

ZIBELLINO CAPPOTTO D R O P S H O U L D E R C O AT W I T H T H E TRENDY AND ELEGANT DESIGN ADDED T H E D E TA I L S I N T O S A B L E O F I TA L I A N COLOR SENSE AND SIMPLE NAPA P AT T E R N S 이탈리아 색감의 세이블과 나파의 간결한 패턴으로 디테일을 가미해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의 드롭 숄더 코트

0118


FINLANDESE VERDE THE MORE COLORFUL AND TRENDY ITEM WITH THE MALLARD GREEN A N D B L A C K M AT C H A N D T H E L U X U R Y RACCOON IN FINLAND 맬러드 그린과 블랙 컬러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핀란드 라쿤만의 고급스러움을 더해 화려하고 세련된 아이템

0119


ESSENTIAL SUIT AND ULTIMATE AESTHETICS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BRIONI(82-2-2230-1321)

0120


BRIONI BRIONI, WHICH IS A MEN'S WEAR COUTURE H O U S E O F T H E P E R F E C T TA I L O R I N G , M A R K S I T S 7 0 TH A N N I V E R S A R Y . A N D I T I N T R O D U C E S T H E E X C L U S I V E E D I T I O N O F T H E 7 0 TH A N N I V E R S A R Y WITH THE HISTORY OF BRIONI. 재단 기술이 뛰어난 나차레노 폰티콜리NAZARENO FONTICOLI와 감각적인 사업가 게타노 사비니GAETANO SAVINI는 ‘럭셔리를 위해 재단된 섬’이란 별명을 지닌 크로아티아령 브리오니 군도에서 영감을 얻어 1945년 처음 브리오니 메종을 오픈한다. 브리오니 섬은 2000여 년 전부터 로마인이 휴가를 즐겼으며, 1900년대 초부터 지중해 지역에서 가장 호화로운 여행지로 유명했으니 브랜드의 색깔을 대변하기에 손색없었다. 그래서 브리오니를 입는 것은 장인 정신을 소유함을, 그리고 진정한 클래식 문화를 향유함을 뜻한다. 브랜드 탄생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정치가와 사업가가 자신의 능력을 대변하는 ‘파워 슈트’로 브리오니를 선택한 것이 그 증거다. 지난 2012년부터는 영국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브렌던 멀레인을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해 브랜드에 젊고 신선한 감각을 더하고 있다. 특히 2015년은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로, 이를 기념하며 1952년 당시 남성복 브랜드로는 최초로 패션쇼를 선보인 브랜드의 역사적 도시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15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 영감을 준 두 핵심 요소는 오스트리아 빈에 자리한 스페인 승마 학교와 1900년대 초에 활약한 수공예술가 그룹인 ‘빈 공방’이다. 이를 통해 라이더 룩에서 영감을 받은 퀼트 블루종, 벨티드 캐시미어 코트와 승마 도구에서 착안한 액세서리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며 총 70벌만 한정 생산하는 스페셜 에디션 슈트 로마 45를 선보인다. 1945년 로마에서 시작한 브랜드 역사를 되새기게 하는 이름으로, 울과 비큐나가 블렌딩된 최고급 패브릭의 매력과 브리오니만의 사토리얼 테크닉의 진수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슈트다. 이 밖에도 포멀 슈트와 재킷, 스카프, 향수 등 특별한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0121


A TRUE WORK OF ART EDITOR CHOI YUNJUNG COOPERATION GRAFF DIAMONDS(82-2-2256-6810)

0122


GRAFF DIAMONDS SYNONYMOUS WITH THE MOST FABULOUS JEWELS IN THE WORLD, GRAFF IS RENOWNED FOR ITS E X C E P T I O N A L C R E AT I O N S S E T W I T H T H E F I N E S T DIAMONDS, COMBINING TIMELESS DESIGNS AND EXCEPTIONAL CRAFTSMANSHIP. 그라프 다이아몬즈는 가장 멋진 보석의 대명사다. 무심한 듯 우아하며, 섬세한 듯 대담한 디자인의 그라프 주얼리는 퀄리티・스타일・완성도 면에서 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설립자인 로렌스 그라프 회장은 ‘다이아몬드의 왕’으로 불리며, 젊은 시절부터 다이아몬드의 열정을 간직해왔고, 1960년에 그라프 다이아몬즈를 설립한 뒤 현재까지 가족 경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주얼리 컬렉션을 만드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좋은 원석이다. 그라프 다이아몬즈는 오랫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원석을 다뤄왔다. 제일 진귀한 품질의 다이아몬드는 그 어떤 다이아몬드 전문가가 아닌 바로 로렌스 그라프의 손을 거쳤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원석은 컬러와 퀄리티에 따라 선별하는데, 그중 가장 우수한 원석만이 그라프 주얼리로 탄생하는 영예를 얻는다. 그라프 다이아몬즈의 모든 보석은 런던 공방에서 디자인 개발부터 무결점 세팅까지 전 과정을 수작업한다. 각각의 제품은 적게는 몇 시간, 많게는 수백 시간이 걸려 완성되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플래티넘 세팅으로 정교하게 구성된다.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의 링, 브레이슬릿, 이어링, 네크리스, 펜던트 등을 선보이는 각 컬렉션은 화이트・옐로・핑크 다이아몬드, 풍부한 컬러감의 레드 루비, 블루・핑크 사파이어, 선명한 에메랄드 등 다채로운 보석을 사용한다. 클래식함과 모던함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그라프 다이아몬즈. 이제는 단순한 보석의 개념을 넘어 변치 않는 영원의 가치를 전한다.

0123


BEST QUALITY, BEST STYLE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MALO(82-2-2106-3371)

0124


MALO MALO OF THE MOST PERFECT CASHMERE WITH A L L O F T R A D I T I O N A N D I N N O VAT I O N , L U X U R Y M AT E R I A L , A N D C L A S S I C D E S I G N . 겨울이 되면 모든 사람이 찾는 소재는 바로 캐시미어다. 소재 자체에서 우러나는 고급스러운 광택과 촉감, 가볍지만 강추위에도 끄떡없을 정도의 보온성은 캐시미어만의 매력이다. 1972년에 설립해 이탈리안 감성과 럭셔리한 스타일을 섞은 캐시미어 제품을 선보이는 말로의 컬렉션은 몽골에서 서식하는 한 살에서 세 살 사이의 염소에게 채취한 캐시미어만 사용해 더 특별하다. 몽골은 1년 내내 40℃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이를 견디기 위해 다른 지역의 염소에서 채취한 캐시미어보다 튼튼하다. 무딘 이빨로 만든 빗으로 빗어서 얻은 캐시미어는 세탁과 공정 과정을 여러 번 거친다. 한 마리의 염소에서 원사 300g을 얻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150g 정도만 남아 더 귀하다. 말로는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수공으로 마무리하는 전통 방법과 말로만의 새로운 텍스처 및 컬러를 만들어내는 혁신적 기술을 결합해 기존의 캐시미어보다 관리하기 쉽고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말로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입을 수 있는 타임리스 스타일을 선보인다. 모던하고 단아한 실루엣에 여성의 우아하고 매혹적인 감성을 더했다. 베이지, 그레이, 화이트 등 뉴트럴 컬러에 클래식 블루, 레드 와인, 핑크, 캐멀 등 포인트 컬러로 선보인다. 특히 데일리 아우터로 제격인 점퍼와 케이블, 브랜드 베스트 아이템인 캐시미어 코트는 밍크, 양가죽, 아스트라칸 모피 디테일을 추가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0125


THE FRUIT OF INNOVATION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RICHARD MILLE(82-2-2230-1288)

0126


RICHARD MILLE R I C H A R D M I L L E – F AV O R I T E B R A N D O F WAT C H L O V E R S - H A S D R AW N T H E I N N O VAT I V E H I S T O R Y A LT H O U G H I T I S V E R Y S H O R T O F 1 4 Y E A R S . 리차드밀의 시계는 멀리서 보아도 한눈에 알 수 있다. 자동차공학과 항공학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와 소재, 공기 역학을 반영한 형태의 개성 있는 시계 케이스…. 리차드밀은 설립한 지 14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자신만의 확고한 원칙하에 가장 혁신적이고 독특한 시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리차드밀이 2001년 선보인 최초의 시계 RM001 뚜르비용은 고급 시계 제조 분야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 리차드밀이 디자인한 시계는 ‘필요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할 만큼 모든 부품이 각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첨단 기술의 레이싱카에서 각 기능이 하나의 형식을 만들어내듯 리차드밀의 시계도 단지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만을 위해 존재하는 부분은 없다. 작은 나사와 톱니바퀴, 레버와 스프링 등 모든 부품은 각자 맡은 최고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존재한다. 리차드밀의 첨단 기술적인 면모는 기능적인 부분뿐 아니라 소재의 사용에서도 잘 드러난다. 리차드밀은 시계가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소재에 대한 탐구와 연구를 끊임없이 해왔는데, 그 때문에 기술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물질을 시계 제작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5등급 티타늄, ARCAP, 카본 나노파이버, 리탈, 세라믹 같은 신소재를 시계에 적용하며 스위스 전통 시계 제작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0127


COOL, EASY, SLIM, SIWY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SIWY(82-2-3274-6482)

0128


SIWY A S T O R Y O F S I W Y D E S I G N E D VA R I O U S S T Y L E S WITH CASUAL AND CHIC MOODS. 2005년 봄, 미국 뉴욕에서 탄생한 씨위는 케이트 모스, 시에나 밀러, 니콜 리치 등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이 선호하는 데님 브랜드 중 하나로, 브랜드 로고를 퀼팅 기법으로 장식해 섹시한 힙업 라인을 강조한 백 포켓이 특징이다. 여성의 곡선적 몸매와 움직임을 고려한 테일러링을 적용해 길고 늘씬한 다리 라인을 연출하며 자연스럽게 가미한 빈티지 워싱과 링클 디테일 등으로 미국 특유의 편안하면서 자유분방한 매력을 표현했다. 매년 4번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깐깐하게 선별한 패브릭을 사용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전량을 생산해 높은 퀄리티를 유지한다. 브랜드 대표 아이템인 스키니 크롭트 진뿐 아니라, 컷오프 쇼츠, 점프슈트, 오버올, 보이프렌드 진, 하이 웨이스트 진 등 다채로운 실루엣과 디자인의 데님 아이템도 함께 선보이며 론칭 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이번 F/W 시즌에는 로큰롤 무드와 197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여성 로커 스티비 닉스의 패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데님 컬렉션을 선보인다. 특히 텍스처를 강조한 것은 이번 시즌 씨위 컬렉션의 중요한 특징. 고급스러운 광택이 돋보이는 벨벳 소재에 로큰롤 감성의 쿨한 디테일과 루스한 실루엣을 더했다. 피부가 비치는 시어 소재, 스터드와 메탈 체인, 빈티지 워싱과 시퀸 디테일 등 그 시대의 레트로 무드를 상징하는 디테일도 돋보인다. 라운지 룩과 스포티 룩에서 모티브를 얻은 루스한 실루엣과 점프슈트, 오버올, 플레어 스타일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지루함을 덜었다.

0129


NATURAL AND CLASSIC ELEGANCE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SUNGJINFUR(82-2-576-7033)

S U N G J I N F U R , W H I C H M E A N S T O C O M P L E T E T H E VA L U A B L E A N D P R E C I O U S P R O D U C T S , A S P I R E S T H E N AT U R A L A N D C L A S S I C A L B E A U T Y B A S E D O N T H E N AT U R A L M AT E R I A L S . 성진모피는 ‘NATURAL PERFECTIONⓇ: 자연스러움, 고전적인 아름다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피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모피 전문 브랜드다. 모든 제품은 ‘절제된 디테일로 세련된 실루엣을 표현한다’는 기본 콘셉트에 따라 성진모피만의 자연스럽고NATURAL 고전적인CLASSIC 디자인에 동화되어 ‘타임리스 내추럴리즘TIMELESS NATURALISM’으로 재해석된다. 성진모피는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면서도 모피 본연의 특별함을 보존하기 위해 품질에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 경영 철학을 오랫동안 고수해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OA 라벨링 시스템(원산지 보증제)’을 실행하는 브랜드로, 도덕적 의무를 지키고 책임 있게 관리하는 세계 4대 선두 농가(덴마크, 미국, 캐나다, 핀란드)에서 원자재를 공급받는다. 특히 성진모피 블랙라벨(BLACK LABEL: THE ULTIMATE FUR)은 소재에 대한 성진모피의 엄격한 안목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블랙라벨은 희소가치 높은 상품에 부착되는 성진모피 최고의 라벨로 뷸프라이BUHL FRYE, 톱번들TOP BUNDLE, 세이블, 링스, 스와가라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전체 상품의 3% 이내로 한정 생산된다.

SUNGJINFUR 0130


MADE IN ITALY BY ITALIAN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FRANCETICH(82-2-401-7031)

FRANCETICH, WHICH IS A PREMIUM FUR BRAND T R A D I T I O N A L LY P R O C E S S E D B Y I TA L I A N M A S T E R S , S H O W S THE CLASSIC DESIGN BASED ON THE HIGH-QUALITY TA I L O R I N G A N D P U R E S I M P L E L I N E O F I TA L I A N S T Y L E . 1965년 창립한 이래 반세기 가까이 모피의 전통을 이어온 이탈리아 모피 브랜드 프렌체티크FRANCETICH는 이탈리아 특유의 간결함과 섬세한 테일러링으로 절제된 럭셔리 스타일을 선보인다. 건축 문화의 열정을 지닌 보물 같은 도시, 비첸차Vicenza에서 테일러메이드로 시작한 프렌치티크는 이탈리아에서, 이탤리언에 의한 생산을 고집하며 진정한 이탈리아 브랜드임을 자부한다. 1965년 모피 전문 기업의 확립을 위해 래빗 워런Rabbit Warren이라는 자회사를 설립, 전통 방식을 유지해온 가공 시설로 원자재의 드레싱과 가죽의 제조 공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이탈리아 장인으로 구성된 이곳은 원목 향이 밴 드럼통에 스틱으로 공들여 가공하고 톱밥을 사용해 태고 처리하는 이탈리아식 특유의 섬세한 드레싱 공법을 유지한다. 또 정교한 색감을 표현하기 위한 스페셜리스트의 염색 확인 과정은 오래된 전통과 진화된 기술로만 가능할 수 있었던 프렌체티크만의 강점이다. 여기에 오랜 기술력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테일러링과 이탈리아 특유의 간결함이 돋보이는 클래식한 디자인은 진정한 이탤리언

FRANCETICH

스타일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0131


BRIONI 82-2-2230-1321 GRAFF DIAMONDS 82-2-2256-6810 I S S E Y M I YA K E 82-2-2231-6282 MALO 82-2-2106-3371 NAS WORLD CO. 82-2-512-2225 RICHARD MILLE 82-2-2230-1288 SIWY 82-2-3274-6482 SUNGJINFUR 82-2-576-7033 FRANCETICH 82-2-401-7031

0132


0133


MIRACLES HAPPEN ON CHRISTMAS

0134


Noblian 12월호 2차.indd 4차.indd 13 8

15. 15.11. 11.19. 30. 오전 오후12:32 4:43


TO

Hear My Dear In the happy end of the year with your lover, MONTBLANC’s gift makes a doubly happy time.

FROM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MONTBLANC(82-2-2118-6053)

P.S

몽블랑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일러스트. 런던 중심가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홀리데이 시즌의 풍경을 그렸다. 이번 이야기는 MONTBLAN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ritage Chronométrie Date Automatic(Left)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인덱스와 시, 분 핸즈의 레드 골드, 세컨드 핸즈의 블루 컬러의 컬러 매치가 세련됐다. 지름 38mm 케이스에 6시 방향에는 날짜창이 자리한다. Case Stainless Steel Movement Automatic Dimensions 38mm

Heritage Chronométrie Quantième Complet Vasco da Gama Special Edition(Right) 문페이즈, 날짜, 요일, 월을 모두 볼 수 있는 풀 캘린더 워치. 지름 40mm 케이스에 6시 방향의 문페이즈 창은 1497년 포르투갈 항해사들이 본 남반구의 밤하늘을 재현했다. Case Stainless Steel Movement Automatic Dimensions 40mm

MERRY CHRISTMAS Bohème Date Automatic(Left) 기요셰 패턴 다이얼에 장식한 다이아몬드 인덱스 8개가 돋보인다. 30mm 크기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블랙 앨리게이터 스트랩의 조화가 클래식하다. Case Stainless Steel Movement Automatic Dimensions 30mm

Bohème Day & Night(Right) 낮과 밤을 나타내는 낮/밤 디스플레이와 베젤의 다이아몬드 세팅이 특징. 34mm의 실용적인 케이스 크기, 6시 방향에는 날짜창이 자리한다. Case Red Gold & Stainless Steel Movement Automatic Dimensions 34mm


Meisterstück Red Gold-Plated Ballpoint Pen 클립과 링의 레드 골드 소재, 배럴에 사용한 레진의 블랙 컬러 매치가 클래식하다.

Meisterstück Solitaire Blue Hour Ballpoint Pen 새벽녁에 퍼지는 푸른빛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 래커를 코팅하고, 육각형 패턴을 더해 중후한 매력을 풍긴다.

Meisterstück White Solitaire Red Gold Fountain Pen 고결하고 순수한 느낌의 외관이 돋보이며, 수작업으로 완성한 18K 레드 골드 닙은 내구성은 물론 최상의 필기감을 선사한다.

MONTBLANC M 브랜드 최초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인 마크 뉴슨이 디자인했다. 고급 블랙 레진과 화이트 스타 엠블럼 등 몽블랑의 전통적 요소는 살리고,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을 더했다. 만년필, 롤러볼, 볼펜, 아트파인라이너, 스크린라이터 등으로 출시한다.

¡Feliz Navidad


Buon Natale lle e Sartorial Document Case Large 이탈리아산 카프스킨에 사피아노 프린트를 가공해 스크래치에 강하다. 내부는 메인 수납공간 2칸, 필기구 3개를 수납할 수 있는 포켓, 휴대전화 포켓으로 구성됐으며, 외부 전면에는 지퍼 포켓을 마련했다.

Sartorial Wallet 6cc(Left) 유행에 상관없이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신용카드 수납을 위한 6칸, 지폐 보관을 위한 2칸에 기타 포켓 4개로 구성했다.

Meisterstück Selection Sfumato Wallet 6cc, Business Card Holder(Middle, Right)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개발한 그러데이션 기법인 스푸마토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스푸마토 컬렉션의 브라운 컬러 지갑과 플란넬 컬러 카드 홀더.


URBAN

CREATOR,


LEXUS NX300h is the

best premium compact SUV for a

‘New Adult’ who is active and

positive lifestyle. NX300h,

which sets the leading-edge hybrid

system, makes the richer life of

a city with strong power and

proper fuel efficiency.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LEXUS(82-80-4300-4300)

NX300h


INTERIOR The interior, which is based on LEXUS sport interior identity derived from LFA and IS, is focused on materials for the best structure and function of high-performance machine like shimamoku wood trim, leather interior, and knee pads, etc. LEXUS achieves the more delicate consideration based on the traditional artisan spirit in the others as well as the various high-tech functions in the interior.


EXTERIOR The body design, which is combined the delicate and fluid line to the original SUV for sports and men, is for the nimble and aggressive styling as crossover SUV to drive in downtown. Especially, it is more overwhelming spindle grill of the next LEXUS’ symbol and SUV-based intensive impression on the compact body.


FULL HYBRID NX300h, which is combined 2.5-liter atkinson cycle and electric motor, has the advantage for LEXUS’s hybrid only with rich torque, powerful driving, and outstanding environment quality level.


CHARACTER It is compact and crossover SUV between the utilization and practicality of SUV and the elegance of a sedan suitable for city dwellers who concentrate the business on weekdays and enjoy the active lifestyle of golf, travel, etc. on weekends.


LIVING

S T R AW B E R R Y, MERRY CHRISTMAS E D I TO R C H O I Y U N J U N G P H OTO G R A P H E R J O U N G J U N TA E K COOPER ATION THE PA R K VIE W(82-2-2230-3374) PASTRY BOUTIQUE(82-2-2230-3377)

달콤한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는 딸기 쇼트 케이크. PA S T R Y B O U T I Q U E

T H E S H I L L A 144


The dessert is the highlight of the party at the year-end and -beginning holidays. THE SHILLA SEOUL gives you the amazing dinning with the ripest strawberry-based desserts. T H E S H I L L A

진한 크림과 촉촉한 초코 스펀지 케이크, 딸기의 맛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연출하는 초코 딸기 케이크. PA S T R Y B O U T I Q U E

N O B L I A N 145


LIVING

바삭한 비스킷 반죽에 헤이즐넛, 딸기 퓌레, 화이트 초콜릿, 헤이즐넛 프랄린을 채우고, 그 위에 앙글레즈 크림과 딸기를 듬뿍 올린 딸기 타르트. PA S T R Y B O U T I Q U E

T H E S H I L L A 146


Janghee strawberry cultivated in Sancheong has better efficient for diet, constipation, and anemia with the higher sugar content, richer color, and sweet-and-sour taste.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달콤하고 예쁜 디저트

콜릿의 맛과 상큼한 딸기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디저

만 한 것이 있을까. 특히 산타클로스의 고깔모자를 연상시

트다.

키는 딸기와 흰 수염을 같은 부드러운 생크림을 얹은 딸기

서울신라호텔 구매팀은 이번 딸기 프로모션을 위해 직접

케이크는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쓰디쓴 인생도 달콤하

찾아다니며 12월에 가장 맛있는 딸기를 찾아냈다. 경남 산

게 바꿔주는 한 조각의 케이크’라는 영화 <양과자점 코안

청 장희딸기는 당도가 높고 빛깔이 선명하며, 저장 기간이

도르>의 카피처럼 디저트에는 씁쓸했던 인생에 달콤함을

길어 일반 산지의 제품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다. 또 딸

더하는 매력이 있다. 또 기념일을 축하하는 등 행복한 순

기의 꼭지가 진한 푸른색을 띠며, 꼭지가 마르지 않고, 과

간을 더욱 즐겁게 보내고 싶을 때도 디저트를 찾는다. 서

육의 붉은빛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특징이다. 새콤달

울신라호텔은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으며, 식감이 부드러

콤한 맛은 물론 다이어트, 변비, 빈혈에도 좋은 효능을 지

운 산청 장희딸기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니고 있다.

먼저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인 패스트리 부티크는 달콤

이번 산청 장희딸기를 이용한 디저트 프로모션은 12월 31

한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는 딸기

일까지 진행되며, 더 파크뷰의 딸기 퐁듀는 12월 18일부터

쇼트 케이크와 초코 딸기 케이크, 딸기 타르트를 출시한다.

31일까지 맛볼 수 있다.

폭신한 스펀지 케이크에 딸기와 생크림을 겹겹이 얹고 맨

가장 맛있는 12월의 딸기를 엄선해 만든 서울신라호텔의

위는 생딸기로 장식해 달콤하면서도 진한 딸기와 생크림의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 지인들과 달콤하고 행복한 연말 파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초코 딸기 케이크는 부드러운 화이트

티를 계획한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N

와 초코 스펀지 케이크 위에 딸기를 겹겹이 얹고 밀크 초콜 릿 조각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진한 크림과 촉촉한 초 코 스펀지 케이크, 딸기의 맛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연출 한다. 딸기 타르트는 바삭한 비스킷 반죽에 헤이즐넛, 딸기 퓌레, 화이트 초콜릿, 헤이즐넛 프랄린을 채우고, 그 위에 앙글레즈 크림과 딸기를 듬뿍 올렸다. 또 서울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에서는 딸기 퐁듀를 제공한다. 초콜릿을 딸기 끝에 살짝 묻혀 달콤한 초

N O B L I A N 147


H E R I TAG E

F U R T H E R VA LU E B E YO N D FURNITURE ED ITO R J UN SUNHYE COOPER ATION HUDSON FURNITURE(82-2-516-3011)

T H E S H I L L A 148


HUDSON FURNITURE - Luxury furniture brand of New York—newly creates the only one furniture in the world as utilizing the dead or unusable woods. The natural and remarkable design of HUDSON FURNITURE has formed a huge fan base in the whole world as well as New York.

세상에 하나뿐인 친환경 가구

있을 수 없는 장인의 작품이기에 가치 있고 특별함

나무 프로젝트The Thorn Tree Project’에 판매 수

뉴욕을 대표하는 가구 브랜드 허드슨 퍼니처는 오

이 묻어난다.

익금 상당 부분과 자신의 디자인을 재능 기부하는

너이자 디자이너인 발라스 베일러Barlas Baylar에

헌신적인 환경 보호 활동가이며 자선 활동가다. ‘가

의해 설립되었다. 뉴욕의 미니멀리스트 가구 디자

끊임없이 진화하는 디자이너

시나무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케냐 북부의 황폐한

이너로 유명한 발라스 베일러는 자연적 요소를 현

허드슨 퍼니처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발라스 베일러

지역인 세레올리피Sereolipi 아이들의 학교 교육을

대적 미학과 결합한 작품들로 유명해 전 세계 셀러

는 자연적 요소를 현대적 미학과 결합하는 능력이

위해 설립했다. 이 프로젝트는 초・중등 교육을 위

브리티와 사업가들이 열광하며 마니아층이 형성돼

뛰어난 뉴욕의 미니멀리스트 가구 및 조명 디자이

한 추가 자금을 확보하려고 전통 수공예품을 판매

있다. 허드슨 퍼니처의 특징은 세계 각국에서 수령

너로 유명하다. 베일러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은 유

하는 ‘팔찌 프로젝트Bracelet Project’ 형식으로 시

이 250~300년 된 나무의 자연스러운 형태를 디자

럽 곳곳의 가구 공장 등을 방문하며 보낸 유년 시절

작해 작은 기업 형태를 포함하는 프로젝트로 확장

인에 그대로 반영해 나무가 가진 고유의 결과 선의

에서 비롯되었다. 후에 그가 전 세계 여러 나라를

되었다.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시간의 흐름에 의해 생기

여행하면서 발견한 패션과 예술의 세계는 그의 창

베일러는 개인 수익금을 통해 케냐의 세레올리피

는 흔적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이다. 태풍이

작 욕구를 자극하며 아이디어를 샘솟게 했다.

주민이 스스로 노력해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할 수

나 바람 등 각종 자연재해로 훼손된 나무를 주재료

그의 목공예를 다루는 법은 전통적 방법과 현대적

있게끔 이끌어오고 있다. 2001년 이후 유치원 12

로 사용하거나, 250~300년이 지나 고사하거나 사

방법의 통합, 자연으로부터 생산된, 예상하지 못한

곳을 개설했고, 장학금을 제공했으며, 매년 건강 검

용하지 못하게 된 재목을 다시 쓰며 친환경적인 방

소재를 결합해 사용 가능한 예술로 창조하는 방식

진을 받게 하고 있다. 심지어 40km나 떨어진 데다

법을 통해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킨다. 허드슨 퍼

으로 해석된다. 그는 진화하는 디자인의 미학 아래

도로 포장이 안 된 울퉁불퉁한 노면을 힘들게 걸어

니처는 뉴욕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손상된 나무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해 미개척 영역 속

와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도 건설했다.

를 저장할 수 있는 가구 브랜드다.

으로 거침없이 들어가는 유니크한 비전도 가지고

유럽과 미국의 많은 기부자의 지원을 통해 ‘가시나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클라로 월넛Claro

있다. 새로운 소재, 유동적인 형태, 그리고 예술적

무 프로젝트’는 현재 모든 연령대의 학생 수천 명이

Walnut, 블랙 월넛Black Walnut, 잉글리시 윈저

인 형태 등은 그의 세련되고 기발한 감각을 보여준

그 혜택을 받고 있으며, 수익금은 프로젝트에 참여

English Windsor 등 수려하고 멋진 나무들과 플렉

다. 베일러의 창조적인 방향하에 허드슨 퍼니처는

하는 자녀와 그들의 어머니이자 예술 활동을 책임

시 글라스Plexi Glass, 브론즈 메탈Bronze Metal

디자인 회사의 종착역이 됨과 동시에 디자인 철학

진 여성 수공예가를 위해 쓰인다.

등 현대적인 소재를 절묘하게 접목해 화려하면서도

과 미학을 동시에 담은 수집 가치가 있는 작품들로

뉴욕을 대표하는 가구 브랜드 허드슨 퍼니처는 죽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모든 가구

인정받고 있다.

은 나무에 새 생명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

는 원하는 나무와 소재, 크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익을 인간에게 되돌려주며 가구 이상의 가치를 실

유연한 오더가 가능해 단 한 사람을 위한, 전 세계

자연의 선물을 함께 나누다

에 하나뿐인 가구이자 작품으로서의 소장 가치가

발라스 베일러는 뉴욕 상류층의 럭셔리 리빙 스타

뛰어나다. 허드슨 퍼니처는 하나도 똑같은 물건이

일을 선도하는 뉴욕에서 핫한 디자이너이자 ‘가시

N O B L I A N 149

현하고 있다.


LIFESTYLE

EXPERIENCE A SENSE OF GRANDEUR E D I TO R C H O I Y U N J U N G P H OTO G R A P H E R K I M S A N G M I N COOPER ATION YOUNGDONG GAGU(82-2-547-7850)

T H E S H I L L A 150


ROLF BENZ is more than a sofa for fifty years, and released its great worth from the roadshow held in the head shop of YOUNGDONG GAGU in October.

우리의 일상은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연일 계속되는 회의 후 밀린 업무를 처리 하다 보면 어느덧 하루가 저문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잠깐의 휴식을 즐길 여유 없이 흘러가는 날도 허다하다. 그래서 바쁜 현대인에게는 일상의 쉼표가 될 편안한 가구가 필요하다. 모든 것이 신기 루처럼 사라지는 일상 속에서 나무 한 그루처럼 늘 같은 자리에 있는 나만의 소파. 그 공간에서 하루 의 피곤함을 풀며 포근한 위로를 받는다. 영동가구 40주년 기념 로드쇼 ‘소파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며 50여 년간 사랑받은 독일의 소파 브랜드 롤프벤츠. 1964년 독일 나 골드Nagold 지역에서 탄생한 롤프벤츠는 세계 3대 소파 브랜드의 하나로, 최상의 편안함과 하이 모 던 디자인을 철학으로 삼는다. 또 모든 제품을 100% 독일에서 생산함으로써 품질이 우수하다. 편안 함, 디자인, 퀄리티라는 3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춘 롤프벤츠는 유럽은 물론 미국, 아시아에서도 그 인 기가 높다. 지난 10월 22일 롤프벤츠 공식 수입원 ㈜영동가구는 40주년을 축하하고, 신제품 티라 TIRA를 공개하는 로드쇼를 펼쳤다. 영동가구 이경희 CEO의 기념 인사말로 시작한 로드쇼는 루퍼트 하인즐Rupert Hainzl 영업 총괄 매니저의 롤프벤츠 브랜드 소개로 이어졌다. 그는 “유행을 타지 않 는 디자인과 숨은 기능성이 롤프벤츠의 큰 장점입니다. 서울에서도 6500 모델은 30여 년 동안 사랑 받은 베스트셀러 제품입니다”라며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중앙에 자리한 소파 티라였다. 아커 마커스Acker Markus 아시 아 영업 담당 매니저는 티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고, 루퍼트 하인즐 영업 총괄 매니저가 그에 맞는 시연을 선보였다. 참석한 고객들은 그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포즈에 슬며시 웃음을 지었다. 고 객들은 제품 설명이 끝난 뒤 착석해봄으로써 티라의 편안함과 기능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해에 도 고객을 위한 감동 이벤트는 계속됐다. 행사 전부터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던 아커 마커스 아시아 영업 담당 매니저와 루퍼트 하인즐 영업 총괄 매니저는 독일식 전통 파스타를 고객에게 대접했다. 담 백하고 깔끔한 파스타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식사를 하는 동안 부채에 문구를 써 주는 캘리그래피 이벤트와 통기타 공연이 펼쳐졌고, 러키드로 추첨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N O B L I A N 151


LIFESTYLE

370 TIRA designed by Joachim Nees is extraordinary in ordinary appeal, and creates the next-leading style beyond trend.

T H E S H I L L A 152


선택의 다양성을 존중한 370 티라, 580 체어 해마다 새로운 모델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건 롤프벤츠 로드쇼의 또 다른 특권이다. 이번 해엔 지 난 4월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공개한 ‘370 티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포르투갈어로 ‘조각’을 의 미하는 티라는 모든 사람이 꿈꿔온 소파의 이상적인 조건을 두루 담았다. 소파 본연의 특성은 물론 리 클라이너, 데이베드의 기능적 조각을 더해 하나의 제품을 만들었다. 티라가 탄생한 계기도 넓은 공간 속에서 궁극의 휴식을 누리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서였다. 디자이너 조하임 니스Joachim Nees가 디자인한 소파는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으며, 트렌드에 치우치지 않은 미래 선 도적인 스타일로 탄생했다. 조하임 니스는 다수의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 선보인 롤프벤 츠 노바NOVA를 디자인했다. 티라는 모던한 디자인의 부드럽고 아늑한 시트의 편안함과 유용한 기 능성이 내재되어 사용자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내게 한다. 또 모든 좌석에 시트를 앞으로 끌어당기 는 옵션을 장착할 수 있어 TV 앞에서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소파로, 아이들에게는 뛰어놀 수 있 는 놀이터로, 낮잠을 즐길 수 있는 침대로도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무엇보다 줄을 당기기만 하면 손쉽게 바꿀 수 있다. 쿠션도 로우・하이백 2가지 중에 선택해 등받이를 조절할 수 있다. 티라 컬렉션 은 1인 소파에서부터 다양한 요소를 조합한 대가족 소파까지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선택 커버 종류로는 가죽이 180여 개, 천이 240개가 있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려는 롤프벤 츠의 노력이 엿보인다. 370 티라 외에 580 체어도 지난 4월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주목받은 가구다. 목재 프레임의 1 인 암체어로 독특하고 정교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롤프벤츠에서 처음 선보이는 일체형 목재 프레임 업홀스터리로, 일본 접지 기술인 오리가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취향에 따라 등받이 높이를 선 택하거나 스툴을 추가해 편한 착석감을 즐길 수 있다. 프레임 마감은 오크, 아메리칸 월넛 중에서, 커 버는 가죽이나 천 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소재로 선택할 수 있다.N

N O B L I A N 153


W E A LT H

A S S E T M A N AG E M E N T O F REAL PROPERTY E DITOR CH OI Y UNJ UNG WRITER HO NG D O NGWO O COOPER ATION SAMSUNG LIFE INSUR ANCE WEALTH MANAGEMENT(82-2-569-1638)

Korean VVIPs are also shown the high real property ratio in their assets. The big effort is required to keep it as well as obtaining the real property. Let’s find the asset management of real property based on the whole life insurance.

T H E S H I L L A 154


지난 10월 중순에 있었던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4년 전 만난 50대 A 고객은 부모로부터 상속・증

을 해서 대대손손 승계할 예정이다. 이번 부담부증

펜트하우스 분양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여받은 자산이 약 180억원이고 부동산 비중은 95%

여 실행 결과 배우자에게는 월 500만원, 두 자녀에

228㎡(69평형) 분양가가 평당 7200만원이고, 청

수준이었다. 개인 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아버지가

게는 각 250만원씩 자금 출처가 발생했다. 발생한

약 결과 가장 인기 있는 144㎡(44평형)는 35.65 대

남겨준 대지를 잘 활용하기 위해 보유중인 금융 자

자금 출처로는 A 고객이 종신 보험 20억원을 가입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마 올해부터 시행된 청약

산을 활용해 건물을 신축했으며, 관리소장부터 청

해 상속 발생 시 부동산 매각 없이 상속세를 대비할

제도 다주택자 감점제 폐지(3월), 재건축 가능 연한

소 용역까지 직접 관리해 비용을 최소화해서 운영

수 있게 보완했다. 부동산을 기본적으로 물가상승

단축(40년→30년, 4월), 재건축안전진단기준 합리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점점 문제가 되는 관리소장의

률만큼 점진적으로 상승한다고 보면 자연스럽게

화(4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법 폐지 추진 내지 기

노무 문제, 빌딩의 공실과 관리의 빈틈(행정 부분,

상속 재산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상속세도 늘어나

한 연장(연내),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및 공공택지

눈이 올 경우 빌딩 앞 청소 담당 부재)에 대한 효율

이 부분을 헤지하기 위해서는 물가상승률을 반영

신규 지정 중단, 가계 부채 관리 방안(7월) 등 긍정

적인 방안과 부동산으로 편중된 자산을 어떻게 재

한 상속세 납부 재원이 마련돼야 하므로 종신 보험

적인 부동산 정책과 더불어 저금리, 공급 부족 등이

배분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을 활용해서 해결했다.

아파트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 같다. 그러다 보

삼성패밀리오피스에서는 재무 진단을 위해 1차적

우리나라 VVIP 자산 구조에 부동산은 반드시 포함

니 최근 상담을 하다 보면 부쩍 자녀의 주택 구입에

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고자 부동산

되는 자산이다. 부동산의 매각이나 부채를 발생시

대한 시기와 증여 방안에 대한 질문이 많다.

별로 현황 조사와 예상 가격 등을 파악했다. 처분해

키지 않고 기존 부동산을 지키려면 임대소득이 발

최근 2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그래프를 보면 계속

야 하는 부동산 목록을 작성하고, 관리하면 수익성

생하는 부동산을 배우자와 자녀에게 일부 증여해

우상향할 것 같다. 하지만 12년간 그래프를 보면

이 좋아지는 부동산 등으로 분류했다. 상속 건물은

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확보된 소득

서울 지역 아파트를 2008~2009년에 매입한 사람

노후화해 공실도 많고 추가 임차인을 찾기도 쉽지

으로 아버지를 피보험자로 하는 종신 보험을 활용

들은 이제야 그 당시 가격 수준으로 올라왔음을 알

않아 신축 건물을 지으려는 매수자를 찾아 매각을

하면, 아버지의 사망으로 인한 사망보험금은 상속

수 있다. 대구는 2006~2011년에 길고 긴 터널을

진행했다. 전답은 인근 지역에서 자경自耕을 하는

재산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상속 재산가액의 증가

지난 뒤에야 다른 지역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렇게

실매수자를 찾아 매각 진행을 도와주었다. 또 전체

없이 상속세 납부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어쩌면

부동산은 늘 우상향만 하지 않았는데도 중상층뿐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축 빌딩은 효율

부동산과 종신 보험은 부를 승계할 수 있는 필수 보

아니라 VVIP는 어떻게 부동산의 가격 흐름과 타이

적 관리를 위해 을종부동산 관리신탁을 체결해 소

완재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밍에 관심을 집중하고, 자산 비중의 50%가 넘는 부

유권을 삼성생명 명의로 이전, 안전하게 관리받도

분을 부동산으로 유지하고 있을까? VVIP의 행동

록 했다(다만, 신탁 전의 원인으로 발생한 권리 등

요인(중산층과는 조금 다르게)은 크게 2가지로 살

에 기한 경우 강제 집행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은

펴볼 수 있다.

유의해야 한다). 지하층과 4층 공실을 해소하기 위

첫 번째는 주식이나 금융 자산과 달리 눈에 보이는

해서는 당사와 제휴한 자산관리회사를 선정해 체

실물 자산인 부동산은 적어도 물가상승률만큼은

계적인 임차 관리를 시작했다. 그 결과 전체 비용도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있다. 두 번째는 상속・증여

줄고 유휴 공간의 활용 등으로 빌딩 가치도 높아졌

에서 실제 가치보다는 낮은 평가를 받는 절세의 미

다.

학도 숨어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된다. 예를 들면 2

자산별 매각 진행과 더불어 신축 빌딩에서 생기는

년 전 매입한 100억원짜리 빌딩이 상증법상 보충

임대소득세를 절세하고, 자산을 분산하기 위해 배

적 평가법에 의해 60억원이 될 때가 있어 상속세 최

우자 10%, 두 자녀에게 각 5%씩 신축 빌딩 부담부

고세율 구간인 30억원을 넘으면 부동산 자산에 좀

증여를 실행했다. 부담부증여는 매년 10년 단위로

더 관심을 가지고 그 비중을 늘리는 것과 같다.

실행할 예정이고, 자산 증여가 완료되면 법인 전환

N O B L I A N 155

PROFILE 홍동우 삼성패밀리오피스 FO는 삼성생명에서 12년 이상 VVIP 고객 자산관리 컨설팅 및 상담 업무를 하고 있다. 현 재 중앙일보 ‘재산 리모델링’ 자문팀장, ‘가업승계지원센 터’ 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삼성생명 Best of best Planner(11년) 수상 경력이 있다.


ECONOMIC

WA I T - A N D - S E E P O I N T O F S TO C K P R I C E S I N Q 4 ED ITO R CHO I Y UNJ UNG WRITER J EO NG J EO NGK UK COOPER ATION SAMSUNG SNI HOTEL SHILLA(82-2-2250-7979)

T H E S H I L L A 156


Emerging market stocks are pressured by highly weighting the increase of the base rate from Fed at the end of this year. In addition, the various indexes of fundamental, exchange rate, demand and supply are unfavorable. At this time, what is the solution and key which can turn around the current stock market?

지난 7월 미국의 9월 금리 인상설이 대두됐다. 그에 따라

수의 방향성이 시장 분위기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주식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화장품이나 바이오로 대

둘째, 유럽중앙은행(ECB)과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 확대

변되던 시장은 그만큼 큰 손실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의 초

정책 발표가 반전의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 ECB는 추가

대형 라이선스 아웃과 기타 실적 호전 기업을 중심으로 시

양적 완화의 실행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중국도 계속되는

장은 다시 한번 기지개를 펴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경제 지표 부진에 금리 인하 정책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의 전체적인 상승보다는 개별 종목의 이슈로만 작용해

중국도 위안화가 약세 기조를 유지해 금리 인하를 다급하

수익률 개선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요동치

게 실행할 필요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연준의 실질

는 주식 시장과 다시금 대두되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어떻

적인 액션(기준금리 인상) 이후 금리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

게 대응해야 할까?

이 있다.

오는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

셋째, 국제 유가의 상승 반전도 신흥국과 국내 증시에 영향

성이 높아지면서 신흥국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11월 들어

을 줄 수 있는 변수 중 하나다. 12월 4일 석유수출국기구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60%대로 높아졌고, MSCI

(O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OPEC 국가들의 감산 여부가

신흥국지수는 10월 말 대비 -3.2% 하락했으며, 아시아 주

주요 관심 대상이 될 것이다. 원유 시장의 투기적인 수요가

요 6개국에서 외국인은 3조원을 순매도했다. 2015년 이후

다소 증가하지만, 정상회의 개최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결

주간 평균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1조7000억원이라는 점을 과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해질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인 감안하면 큰 금액이다. 펀더멘탈, 환율, 수급 등 각종 지표

변동성 확대 위험은 남아 있다.

역시 비우호적인 상황에서 지금의 증시를 반전시킬 수 있

12월 3, 4일의 중요한 정치・경제적 행사가 원유와 유럽과

는 해결책과 관점 포인트는 무엇일까?

중국의 통화 정책, 나아가 현재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첫째,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잡음을 없애는 것

트리거Trigger가 될 것이며, 이는 VIX지수로 대변될 것이

이다. 지난 8, 9월 당시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위안화

다. 누군가는 조만간 1998년의 시장 상황이 재방송이 아니

평가절하가 맞물리면서 VIX지수(공포지수=심리지수)는

라 주연과 조연만 바뀐 시나리오가 비슷한 드라마가 연출

10%대에서 40%까지 급등했다. 위안화 평가절하 속도는 8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낙관론자들의 연

월 말을 정점으로 진정됐지만, VIX지수는 당시 기준금리

말 인사처럼 느껴지는 산타랠리Santa Rally라는 말이 나

인상 가능성으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오기 시작하는 12월, 시장 참여자가 아닌 훈수를 두는 구경

이전보다 높은 20% 중반 수준을 유지했으며, 차후 VIX지

꾼으로 관망하며 내년 한 해의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N O B L I A N 157


T R AV E L


ALLSPECIALIZED C ATA LU Ñ A ED ITO R CHO I Y UNJ UNG CO O P E R AT I O N Catalonia Tourism Board(65-6220-4022)

Cataluña, which is proud of its mild climate in four seasons, is known as a summer or winter vacation spot. It spreads richer delicacies, culture with artist’s soul, and nature harmonized with the medieval village throughout the travel.


T R AV E L

T H E S H I L L A 160


Many valuable buildings designed by Gaudi of Casa Milà with outstanding streetlamps, benches, and wave and winding exterior, Casa Batlló with sea-themed building are shown in Barcelona.

N O B L I A N 161


T R AV E L

T H E S H I L L A 162


Sant Sadurní d’Anoia is the key origin of sparkling wine Cava shown Spain. And Codorníu winery is more extraordinary with old and new facilities around its historic and artistic village.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실을

결국 제대로 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숨을 거둔

지어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미완성으로 끝났

도피하기 위해서? 아니면 단지 새로운 무언가를

다. 영안실에 안치된 지 이틀이 지나서야 세상에

다. 하지만 가우디가 사용한 침대, 책상 등 유품과

경험하기 위해서? 많은 이유를 꼽을 수 있겠지만,

알려진 그의 죽음. 우리에게 천재 건축가로 알려진

그가 디자인한 독특한 가구가 전시된 사실만으로

그중 하나는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가 아닐

안토니 가우디의 이야기다. 카탈루냐의 바로셀로

도 한번 방문할 만한다. 가로등, 벤치, 물결치는 구

까.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의 패턴에서 벗어나 인생

나로 여행을 왔다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가우디. ‘자

불구불한 외관을 자랑하는 주택 카사 밀라Casa

의 재미를 찾기 위해 우리는 여행을 떠난다. 여행

연에는 직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괴테의 자연론

Mil , 바다를 주제로 한 건축물 카사 바트요Casa

이 떠났을 때보다 떠나기 전이 가장 설레는 것도 특

을 모토로 한 가우디의 모든 건축에는 직선이 없

Batll 등 바르셀로나에는 가우디가 디자인한 보물

별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대감 때문이다. 뜨거

다. 구불구불한 디자인에 다양한 빛깔의 타일을 더

과도 같은 건축물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운 열정과 한낮의 시에스타를 즐기는 스페인, 그중

해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었다. 가우디의 대표 건

에서도 강렬한 햇볕이 가득한 바르셀로나가 있는

축물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Basilica de la

중세 도시의 정취를 간직하다

카탈루냐Catalu a지방은 여행자의 기분을 한껏

Sagrada Familia은 마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카탈루냐의 심장 바로셀로나에서 열차로 1시간 20

고조시킨다. 온난한 기후 덕에 여름에는 피서지,

자라는 나뭇잎을 연상시킨다. 바르셀로나에서 1시

분이면 마주하게 되는 히로나Girona는 이베리아

겨울에는 피한지로 많은 사람이 찾는 카탈루냐는

간 정도 떨어진 몬세라트 산을 모티브로 삼은 대성

반도의 어원이 된 민족 이베로인이 세운 도시다.

미식, 예술가의 숨결이 깃든 문화, 중세의 마을과

당은 크게 탄생의 문과 수난의 문, 그리고 영광의

1809년 나폴레옹군과 대치하며 7개월이나 저항했

어우러진 자연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인기 여행지

문의 파사드로 나뉜다. 그중 탄생의 문은 가우디가

으며, 끊임없이 외세의 침입을 받았지만 여전히 아

다. 어느 한 곳을 고르기 힘들다면 FC바르셀로나,

죽기 전 완공되어 그의 손길을 오롯이 느낄 수 있으

름다운 중세 시대의 풍경을 볼 수 있다. 히로나는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 의 건축

며,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투과된 오묘한 빛이 다

구시가와 신시가로 나뉘는데, 그 기준이 되는 것이

물로 유명한 바르셀로나Barcelona를 거점으로 지

소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

오냐르 강이다. 예전에 유대인 거리였던 포르사 거

중해・남부・피레네 산맥에 걸친 카탈루냐의 다양

당과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는

리 골목길을 지나면 로마네스크 예술품을 소장한

한 매력을 알아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구엘 공원Park G ell을 꼽을 수 있다. 지중해와 바

카테드랄Cathedral이 있다. 고딕 양식을 띤 대성

르셀로나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구엘 공원에

당이지만, 회랑은 로마네스크, 파사드는 바로크 양

안토니 가우디의 흔적이 깃든 바르셀로나

발을 들이면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

식으로 되어 있다. 성당 안에 들어가면 ‘로마네스

1926년 6월, 깊은 생각에 빠진 한 남자가 고개를

이 든다. 그림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

크의 보물’이라 불리는 ‘천지창조’의 태피스트리가

숙인 채 자신이 건설 중인 성당을 나왔다. 바르셀

자의 집을 떠오르게 하는 건물이나 반쯤 기울어진

눈길을 사로잡는데, 1100년경에 만든 것으로 동물

로나의 새벽길을 헤치고 미사를 드리러 가는 길.

인공 석굴은 다소 비현실적이다. 바르셀로나 교외

과 물고기 등이 묘사되어 있다. 히로나를 방문하는

그곳을 지나던 전동차 기사는 허름한 행색의 남자

언덕에 자리한 구엘 공원은 가우디의 경제적 후원

여행객에게 유명한 것 중 하나는 구시가의 중심에

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만 그를 들이받고 가버렸

자 구엘 백작이 평소 동경하던 영국의 전원도시를

위치한 사자 동상이다. 사자의 엉덩이에 키스하면

다. 지나가는 여인이 발견해 병원에 옮겼으나 그는

모델로 했다. 원래 목적은 60호 이상의 전원주택을

다시 히로나로 돌아온다는 속설이 있다. 구시가의

N O B L I A N 163


T R AV E L

T H E S H I L L A 164


골목길을 걷다 보면 로마인이 만들었다는 요새, 원

울 별미로는 직화 파구이 칼코타다Calcotada가 있

것이 다름 아닌 필록세라라는 사실이 새삼 아이러

형이 잘 보존된 아랍 목욕탕 등 다양한 유적지를 구

다. 겨울철 음식이므로 3월이 지나기 전에 맛봐야

니하다. 스페인 카바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

경할 수 있다. 오냐르 강을 따라 올라가면 귀스타

한다. 카탈루냐의 미식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

트 사두르니 다노이아 마을 주변에는 코도르뉴

브 에펠Gustave Eiffel이 설계한 다리도 만날 수

는 것이 카바Cava 와인이다. 산트 사두르니 다노

Codorniu 와이너리가 있다. 역사적이면서 예술적

있다. 최근에는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이아Sant Sadurni d’Anoia 마을은 스페인을 대표

인 느낌을 지닌 이곳에서는 구식과 최신식 시설이

배경이 된 촬영지로 유명세를 얻었다. 중세의 흔적

하는 스파클링 와인 카바의 대표 생산지다. 바르셀

공존하는 특별함을 만끽할 수 있다.N

을 더 엿보고 싶다면 팔스Pals와 베구르Begur에

로나에서 50분 거리에 있는 이 마을은 알트 페네데

서 중세 마을과 성을 방문하는 것도 좋겠다. 오래

스Alt Penedes에 자리하고 있다. 1991년 유럽연

된 시간이 만들어놓은 아름다운 경관이야말로 중

합으로부터 원산지 표기명을 부여받은 카바는 카

세 도시가 주는 진정한 매력일 것이다.

탈루냐의 발포성 와인에만 그 명칭이 허락된다. 아 베르노 강과 아노이아 강이 만나 포도를 재배하기

카탈루냐의 맛에 취하다

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마을 주변의 다양

미식의 도시로도 유명한 카탈루냐. 2015년 <미슐

한 토양만큼 자렐로Xallero, 마카베오Macabeo,

랭 가이드>에서 카탈루냐의 레스토랑이 획득한 별

파렐라다Parellada 등 재배되는 품종도 여러 가지

의 수는 60개, 별이 붙은 레스토랑의 수는 50개다.

다. 1768년 세워진 이 마을은 아치 모양의 입구와

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셰프의 음식을 맛볼

설립 연도를 새길 돌로 그 세월을 미약하게나마 짐

수 있는 엘 세예르 데 칸 로카El Celler de Can

작할 수 있다. 마을에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듯 보

Roca, 산 파우San Pau 등이 대표적이다. 고급 레

이는 아름다운 건물들이 보이는데, 라발 스트리트

스토랑 외에도 맛있는 카탈루냐 음식을 맛볼 수 있

Raval Street에 가면 1873년에 지은 방어용 탑과

는 곳이 있는데, 가스트로노믹 호텔Gastronomic

교회를 볼 수 있다. 이 교회의 팔각 고딕 탑에는 필

Hotel에서는 소박하고 가정적인 서비스와 지역적

록세라(Phylloxera, 포도나무뿌리진디)의 모습이

특색을 살린 요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카탈루냐

조각되어 있다. 필록세라는 이 마을이 카바를 최초

지방의 대표 요리 중 하나는 판 콘 토마테Pan Con

로 생산한 계기가 될 정도로 큰 의미를 지닌다.

Tomate로 아침 식사나 타파스로 애용한다. 구운

1887년 필록세라의 공격을 받아 포도밭을 모두 잃

빵에 생마늘과 잘 익은 토마토를 으깨어 얹은 후 올

은 뒤 스파클링 와인에 집중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

리브 오일과 소금을 뿌려 먹는 전통 음식이다. 겨

한 것. 황폐화된 땅속에서 카바의 새 생명을 틔운

N O B L I A N 165

MORE TR AVEL DESTINATIONS 자연이 주는 휴식을 얻다 오래된 역사와 어우러진 자연을 탐험하는 것도 카탈루냐의 색다른 재미다. 바르셀로나에서 피레네 산맥 쪽으로 가면 몬트레베이Mont-Rebei 협곡을 볼 수 있다. 웅장한 산줄기를 따라 트레킹에 도전하거나 돌아오는 길엔 강에서 보트를 타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협곡의 절경을 감상하자. 만약 겨울 레저를 즐기고 싶으면 몬테가리Montegarri에서 바케이라Baqueira까지 개썰매나 스노모빌을 타고 광활한 눈밭을 달려보는 것도 좋다.

달리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지중해의 카탈루냐를 여행할 때 빠질 수 없는 여행지 카다케스Cadaques는 히로나에서 1시간 15분이면 도착한다. 햇빛을 받아 눈부신 화이트 빌리지를 돌아본 뒤 천재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생가를 방문한다. 언덕 위에 비스듬하게 자리한 달리의 집엔 그의 그림에 자주 등장한 백조와 독수리, 황소가 전시돼 있다. 달리는 이 집에서 1930년부터 그의 여인 갈라가 죽은 뒤 푸볼 성으로 옮기기 전까지 살았다. 그의 작품 ‘갈라를 그리는 달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달리의 작품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피게레스Figueres도 추천한다. 피게레스의 달리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달리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달리가 남긴 작품 4000여 점 중 1500점이 전시되어 있다.


THE SHILLA

H OT

A L L O F V V I P LO U N G E PA RT I E S 서울신라호텔 윈터 셀레브레이션 패키지 겨울밤을 수놓은 화려한 야경을 바라보며 향긋한 와인을 음미한다. 여기에 분위기

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열린다.

있는 라이브 공연과 파티 푸드까지 더한다면 더없이 완벽한 연말 파티가 될 것이

겨울 패키지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팁 하나. 11월 30일까지 예약하는 고객

다. 이 모든 것을 서울신라호텔의 겨울 패키지 ‘윈터 셀레브레이션W i n t e r

에게는 2만원 할인 혜택이,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고객에게

Celebration’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는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윈터 셀레브레이션은 최상층 펜트하우스 분위기의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윈터 셀레브레이션 패키지는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24, 25일 제외) 진행되며,

늦은 밤 연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연말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비즈니스 디럭스룸 1박, 윈터 셀러브레이션 파티 입장 혜택(2인), 어번 아일랜드

에서의 기념 촬영은 물론 마치 셀러브리티를 위한 VIP 파티에 입장하는 듯한 특별

릴렉세이션 존(야외 자쿠지, 핀란드 사우나) 혜택, 발레파킹 1회 이용권, 피트니스

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곧 이어 따뜻하고 향긋한 와인 글뤼바인을 비롯해, 리슬링,

와 실내 수영장 혜택으로 구성되었다. 요금은 38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피노 누아, 말벡 등 개성이 각기 다른 대표적인 포도 품종 100%로 만든 와인 10 종을 자유롭게 맛본다. 여기에 최고의 마리아주를 이루는 다채로운 파티 푸드를 곁들인다. 치즈를 비롯한 콜드 디시부터, 육류와 해산물로 만든 핫 디시, 그리고 디저트까지 풍성한 와인 안주가 준비된다. 크리스마스 캐럴과 로맨틱한 재즈를 연 주하는 라이브 공연과 확 트인 도심 야경으로 분위기가 고조된다. 파티는 연말 분

T H E S H I L L A 166


EDITOR JUN SUNHYE

COOPER ATION THE SHILLA SEOUL(82-2-2230-3310)

FA L L I N AT T R A C T I V E W I N E 서울신라호텔 스페셜 테이스팅 라운지 패키지 연말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 모임의 성격에 따라 술의 종류도

속 로맨틱한 휴식을 꿈꾸는 고객을 위해 기획되었다.

달라진다. 캐주얼한 분위기에는 맥주가 제격이고, 남자들은 역시 위스키다. 여자

서울신라호텔 스페셜 테이스팅 라운지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스페셜 테이스팅

끼리 우아한 연말 파티나 연인과의 로맨틱한 12월을 원한다면 와인만 한 것이 없

라운지 이용 혜택(2인), 어번 아일랜드 릴렉세이션 존(야외 자쿠지, 핀란드 사우

다. 서울신라호텔은 다채로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스페셜 테이스팅 라운지

나) 혜택,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이용, 발레파킹 1회 혜택으로 구성된다. 12월

Special Tasting Lounge’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페셜 테이스팅 라운지는 대표적

18일부터 31일까지(24, 25일 제외) 진행하며, 요금은 30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인 포도 단일 품종 100%로 만든 와인 10가지를 비교하며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

별도).

도록 서울신라에서 마련한 공간이다. 비오니에, 샤르도네, 리슬링 등 화이트 와인 품종 3가지와 피노 누아, 메를로, 템프라니요, 몬테풀치아노, 카베르네 소비뇽, 쉬 라즈, 말벡 등 레드 와인 품종 7가지 등 총 10종의 포도 품종 100%로 만든 와인 을 맛보며, 품종별로 특징을 비교할 수 있다. 치즈나 건과일, 올리브 등 와인과 어 울리는 안주류도 함께 맛보고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과 로맨틱한 캐럴, 화려한 도심 야경도 즐길 수 있다. 입맛에 맞는 포도 품종을 탐색할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도심

N O B L I A N 167


THE SHILLA

FLASH

E XC I T I N G A N D R O M A N T I C DAY 하루 동안 즐기는 환상적인 두 계절 낮에는 그림 같은 설경이 펼쳐지는 한라산에서 눈꽃 트레킹을 즐기고, 밤에는 따뜻한 핫 스파 파라다이스 야외 온수풀과 자쿠지에서 낮에 즐긴 레저 활동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하루. 제주신라호텔의 윈터 데이즈 서머 나잇 패키지를 소개한다. Winter Days

Summer Night

겨울 설경으로 절정을 이루는 자연 속 트레킹을 즐기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찾는 겨울이 되면, 제주신라

밤에는 12시까지 운영하는 야외 온수풀과 자쿠지에서 야외 노천 스파로 낮에 즐긴 레저 활동의 피로를

호텔의 G.A.O.(Guest Activity Organizer)는 더 바빠진다. 레저 전문 직원 G.A.O.가 동행해 겨울 산행 초보

말끔히 풀자. 야자수와 아열대 식물이 즐비한 숨비정원 내 야외 수영장은 밤이 되면 제주의 달빛과 조명

자도 트레킹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입소문을 타 프로그램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

이 어우러져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절정을 이룬다. 제주신라호텔 야외 온수풀 ‘핫 스파 파라다이

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트레킹에 적합하지 못한 차림의 고객을 위한 대여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다. 프로

스’에서는 한겨울에도 따뜻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올겨울에는 온수풀의 온도를 33℃까지 높여 더욱

그램에 참가하면 트레킹에 필요한 물품을 넣은 배낭과 스틱, 아이젠, 장갑은 무료로 대여하고, 아웃도어

따뜻하다. 야외 수영장 핫 스파 파라다이스에서 즐기는 이색 영화관 플로팅 시네마도 색다른 재미다. 12

재킷과 등산화도 유료 대여가 가능하다. 모든 G.A.O. 프로그램은 호텔에서 트레킹 장소까지 호텔 차량으

월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2> <오즈의 마법사>와 낭만적인 겨울밤을 선사

로 이동하며, 한라산 눈꽃 트레킹, 스노슈잉은 물론 딸기 따기, 감귤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할 <러브 레터> <비긴 어게인>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매일 밤 오후 6시에서 밤 12시까지 두 차례 영화를

제주의 문화 역사 해설과 함께 고객에게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영한다.

12월 1일부터 2016년 3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패키지는 한라산 트레킹, 스노슈잉, 감귤 따기, 딸기 따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G.A.O. 프로그램(2인 1회)과 본관 스 탠다드 객실, 조식(2인), 라운지 S 2인(12월 한정)을 제공하며, 요금은 35만원부터(1박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진행된다. 또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SPECIAL PRESENT EVENT’도 준비되어 있다. 2박 투숙 시 와인 파티 1회(2인)와 3만원 할인이, 3박 투숙 시 풀사이드 바 수제 가마보코 세트 1회와 9만원 할인이 적용되 며, 주말(금~일요일) 투숙 고객에게는 ‘풀사이드 바 아시아 누들 컬렉션’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해 맛볼 수 있다. 더불어 12월 2~23일, 27~30일 투숙 시에는 1박당 더 파크 뷰 디너(1인)을 제공하는 ‘Gourmet Days’를 진행한다. T H E S H I L L A 168


E D I TO R YO O N B O B A E

CO O P E R AT I O N T H E S H I L L A J E J U (82-1588-1142)

SIMPLE AND G R AT I F Y I N G A L L D AY 제주에서 즐기는 심플한 미식의 향연 웰빙 라이프가 트렌드 최전선에 자리 잡은 요즘, 삼시 세끼를 모두 챙기지 않아도

풍미를 그대로 살려주는 알리오올리오,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한층 산뜻하게

건강과 맛을 모두 만족하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제주신라호텔이 준비한 일

해줄 토마토소스 파스타가 귀리 하드롤에 담겨 빠네 파스타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식당 히노데의 브런치와 바당의 딘치를 주목하자. 먼저 히노데 브런치는 히노데에

닭 가슴살 그린 샐러드, 홍차 쇼트케이크와 우전 녹차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함께 제

서 가장 인기 있는 참치 회덮밥, 크림 카레 우동, 아나고 덮밥, 해물 우동의 메인 요

공되는 레드 와인은 메인 메뉴인 파스타와 곁들이기에 그만이다. 바쁜 여행 일정으

리 중 자신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14종

로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요금은 7만

의 일식 샐러드와 디저트 뷔페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메뉴도 준비되어

8천원(2인,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메뉴의 맛과 비주얼에서 그치지 않고 건강하

온 가족이 다 함께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히노데 브런

고 신선한 재료로 고객의 건강까지 챙기는 웰빙 요리 바당 스페셜 딘치와 함께 여

치 판매 금액은 1인당 5만2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며, 이용 패키지에 더 파

행지에서의 여유로움과 건강한 맛까지 한 번에 즐겨보자.

크뷰 조식이 포함되었다면 1인당 1만원을 추가해 변경할 수 있다. 이번 브런치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제주신라호텔에서 준비한 또 다른 식사 메뉴는 로비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는 딘치. 딘치는 디너와 런치의 합성어로 아침 겸 점심을 뜻하는 브런치의 유행을 지나 점심 겸 저녁을 한 번에 해결하려는 2030세대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바당 스페셜 딘치는 세계 10대 슈퍼푸드 10가지를 모두 이용해 건강과 맛까지 모두 충족시킨다. 메인 메뉴로는 마늘과 올리브유만으로 파스타의

N O B L I A N 169


THE SHILLA

ARCADE / LIFEST YLE ZONE

M E E T T H E AU T H E N T I C AT T R AC T I O N RICHARD MILLE 리차드밀이 새롭게 선보이는 RM 63-02 월드 타이머는 자체 제작한 신형 오토매틱 무브먼트에 RM 58-01의 편 리한 월드 타이머 기능을 장착한 새로운 오토매틱 월드 타이머라 할 수 있다. 새틴 브러싱과 폴리싱 처리한 5등 급 티타늄 소재 회전 베젤은 RM 63-02의 주요 걸작품 중 하나로 꼽는다. 회전 베젤은 볼 베어링 위에 위치해 손 쉽게 작동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회전할 수 있다. 현재 위치한 도시 이름을 12시 정각에 맞추면, RM 63-02는 24시간 눈금이 표기된 플랜지 덕분에 자동 으로 현지 시각뿐 아니라 전 세계 23개 도시의 시각도 확 인할 수 있는 형태. 낮과 밤을 표시하는 블루와 화이트 색 상의 디스크는 시시각각 자동으로 낮/밤 표시를 교정한 다. 리차드밀 RM 63-02 월드 타이머는 전 세계를 누비는 사업가와 여행자를 위한 시계로 워치 마니아의 찬사를 받 고 있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288

T H E S H I L L A 170


ED ITO R YO O N B O B AE

GUERLAIN SPA 187년 전통의 겔랑 프레스티지 테라피와 국내에서 가장 품격 있는 호텔신라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서울신라호텔 겔랑 스파.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 을 전하기에 더없이 좋은 겔랑 스파 트리트먼트 바우처 를 제안한다. 겔랑 스파 바우처는 고객이 프로그램과 시 간(60분/90분/120분)을 자유롭게 선택해 구성할 수 있으 며, 구매 시 겔랑만의 품격 있는 기프트 박스에 고급스러 운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최상의 선물은 소중한 이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에 손색없다. 또 겔랑 스 파는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한정 기간 겔랑 스파 트리트먼트 바우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프로모션 을 진행할 예정이다. 겔랑 스파 트리트먼트 바우처는 12 월 한 달간, 진행하는 프로모션의 특별 혜택과 함께 서울 과 제주 겔랑 스파에서 구입 가능하다. Location 3rd Tel 82-2-2230-1167

COLOMBO via della spiga 새롭게 선보이는 파티 트렁크Party Trunk는 마르셀 반더 스 기프트 컬렉션의 ‘Surprising Inside’ 테마를 보여준다. 이탈리아 모던 럭셔리의 상징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 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마르셀 반더스 특유의 감성 터 치가 조화롭게 어울린 매력적인 키 아이템이다.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밀레니엄(유광과 무광의 중간 광택인 반 광) 악어가죽과 프랑스산 최고급 소가죽으로 완성한 파티 트렁크는 ‘Made in Italy’라는 정통성을 지켜온 브랜드 가 치와 디자인 미학을 한눈에 보여준다. 파티 트렁크 내부 에는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레시ALESSI와 협 업해 완성된 크리스털 잔과 칵테일 셰이커, 샐러드 볼 등 이 내장되어 있다. 그뿐 아니라 독일 세라믹 브랜드 로젠 탈ROSENTHAL, 슬로베니아 로가스카ROGASKA 컬렉션 등 유럽 각지의 최상급 크리스털, 세라믹, 글라스 제품이 보석처럼 가득해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다.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음악을 최상의 음질로 즐길 수 있도록 최고 급 삼성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되어 언제 어디서나 파 티 트렁크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225

N O B L I A N 171


THE SHILLA

ARCADE / LIFEST YLE ZONE

M E E T T H E A U T H E N T I C AT T R AC T I O N Valextra 이탈리아 최고의 럭셔리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 발렉스트 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씨티CITY’ 패밀리 라인 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새로운 씨티 패밀리 라인은 발렉스트라 시그너처 ‘비-큐브B-CUBE’ 라인에서 선보 인 ‘피그농Pignone’ 클로저를 사용해 더욱 젊어진 디자인 과 스타일리시한 형태로 선보이며 매력을 더했다. 탈착 가능한 스트랩으로 편안함을 강조하는 크로스 보디 백과 도시적인 세련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이브닝 클러치, 분 리 가능한 8cc 카드 포켓이 있는 이브닝 클러치의 미니 버전 지갑은 멋스러움은 물론 실용성까지 갖춘 매력 만 점의 아이템이다. 주는 이의 정성과 받는 이의 감성까지 고려한 세련된 선물을 고민한다면, 발렉스트라의 씨티 패 밀리 라인이야말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Location B1st Tel 82-2-2232-1937

Brioni 194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탄생한 세계적인 명품 남성 복 브랜드 브리오니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젠틀맨을 위한 기프트 아이템으로 밍크 퍼 스카프를 제안한다. 부 드러운 와인 컬러와 세련된 브라운 컬러 중 선택할 수 있 는 브리오니 밍크 퍼 스카프는 최상급 덴마크산 밍크를 사용했으며, 특별한 케어를 통해 만들어진 고운 퍼만 엄 선해 놀라울 정도로 가볍고 부드러우며, 빛나는 색감을 선보인다. 또 고유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간 길이의 퍼를 선택한 것이 특징. 끝단 부분은 다른 컬러로 컨트래스팅 효과를 주었으며, 디테일을 배제한 모 던한 디자인 덕분에 릴랙스한 캐주얼웨어는 물론, 포멀 슈트와 매치해 품격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 외에 도 브리오니는 스타일리시 젠틀맨을 위한 크리스마스 기 프트로 제격인 감각적인 액세서리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 보이고 있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321

T H E S H I L L A 172


ED ITO R YO O N B O B AE

Kiton ‘키톤을 한번 입어본 이는 영원히 키톤의 단골 고객이 된 다’라는 이야기는 키톤을 가장 잘 대변하는 말이다. 치로 파오네Ciro Paone와 안토니오 카롤라Antonio Carola가 설립한 키톤은 이탈리아 나폴리 전통의 테일러링을 기반 으로 하는 만큼 남성의 몸매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가 장 편안한 착용감을 얻게 한다. 이번 시즌, 키톤은 끊임없는 소재를 연구한 결과물로 토 바코 피네레 스웨이드 재킷을 선보인다. 스포티한 후드 디테일과 그레이 지퍼, 안쪽엔 강한 코럴 컬러의 양털로 구성되어, 유니크한 스타일의 아웃도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천연 램스울은 특별하고 세심한 과정이 필요한데, 일정 시간의 베이스 작업이 끝나면 겉면을 염색하고, 나 중에 안쪽의 천연 양털을 염색하는 특수 가공을 거쳐 탄 생한다. 키톤만의 오랜 기술력과 장인 정신에 의해 탄생 한 아이템은 매력적인 윈터 룩을 선사할 것이다. Location B1st Tel 82-2-2236-3088

AKRIS

BAO BAO

수많은 의미를 간직한 동시에 수많은 스타일로 표현할 수 있는 스위스 패션 브랜드 아크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프로젝트로 크리에이티브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는 브랜드의

리스는 이번 시즌 로맨틱 리버서블 양털 ‘아이백’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크리스의 시그너

철학을 반영한 패션 아이템. 작은 삼각형 유닛으로 만들어 움직임에 따라 모양 변화가 자

처 백인 아이백에 기존의 심플하면서도 개성 있는 실루엣에 양털을 매치해 홀리데이 시

유롭고 경쾌한 백 브랜드 바오 바오BAO BAO.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스테디셀러인 플

즌에 어울리는 포근한 감성을 더한 것. 가죽과 양털의 고급스러운 조화로움으로 완성한

래티넘 쇼퍼백Platinum Shopper Bag의 새로운 컬러를 선보인다. 홀리데이 컬러인 로즈

소프트 무드는 캐주얼 룩뿐 아니라 시크한 스타일에도 매력적인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골드 컬러와 와인 컬러 아이템이 그 주인공. 펼쳤을 때는 종이처럼 납작하지만 물건을 넣

핸드백 내부까지 양털 소재를 사용해 리버서블이 가능하며, 핸드백을 오픈하거나 양털이

으면 자유자재로 입체적인 모양을 만들어내는 독특함에 글리터링한 ‘미러Mirror’ 소재로

보이게 뒤집어 연출해도 유니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리버서블 스타일의 양털 아이백

매력을 더한 플래티넘 쇼퍼백은 바오 바오만의 시그너처 아이템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은 베이지, 다크 브라운, 다크 그레이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컬러 아이템으로 매력적인 스타일링으로 주목받는 홀리데이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153

Location B1st Tel 82-2-2231-6282

N O B L I A N 173


S H I L L A S TAY

DELIGHT

S H I L L A S TAY M A P O CASUAL BRUNCH BUFFET 신라스테이 마포 캐주얼 브런치 뷔페 술이 빠지지 않는 연말 저녁 모임. 매일 술로 쓰린 속을 달래는 것도 고역이다. 그

페에서 맛볼 수 있다. 풍기(크림) 파스타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버섯과 고품질의 트

렇다면 점심시간에 부담스럽지 않은 장소에서 모임을 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러플 오일이 조화를 이뤄 입안 가득 깊은 풍미를 전해주며, 베이컨으로 고소하고

수 있다. 만약 직장 동료, 지인과 가벼운 모임을 계획한다면 프라이빗한 모임 공간

담백한 맛을 낸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는 새콤하고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식감이

은 물론 퀄리티와 합리적인 요금까지 두루 갖춘 신라스테이 마포의 캐주얼 브런

뛰어나다.

치 뷔페가 그 고민을 덜어줄 것이다. 신라스테이 마포는 뷔페 레스토랑 카페의 대

한편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선호하는 남성에게 인기가 많은 볶음밥, 잡채, 커리 라

표 메뉴만 엄선해 최상의 식자재로 신라호텔의 맛에 집중했으며, 기존 신라스테이

이스 등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또 식사 후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코바COVA

역삼에서 진행 중인 브런치 뷔페에서 좀 더 캐주얼한 메뉴 구성으로 호텔의 문턱

커피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인 1만5000원이며, 12월 10일까지는 오픈 특가로

을 낮췄다.

1만3000원(세금 포함)이다.

신라스테이 뷔페 레스토랑 카페는 신라호텔과 동일한 식자재와 레시피로, 신라호

신라스테이 마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모임을 즐길

텔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를 재현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수 있어 오픈과 동시에 입소문을 타고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

다. 시그너처 메뉴인 쌀국수와 와플을 비롯해 신선한 샐러드와 파스타, 페페로니

다. 사전 예약은 필수.

피자 등 핫 디시와 디저트 등 최상의 식자재를 사용한 40여 메뉴로 구성되었다. 셰프가 선보이는 풍기(크림) 파스타와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신라스테이 캐주얼 뷔

T H E S H I L L A 174


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SHILLA STAY (82-2-2230-3000)

S H I L L A S TAY Y E O K S A M · D O N G TA N G O U R M E T D I N I N G PAC K AG E 신라스테이 역삼・동탄 고메 다이닝 패키지 매년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신년회까지 각종 모임으로 분주하다. 기억에

역삼은 106석 규모로, 인근 강남 지역 일대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회식과 모임 장

남을 특별한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 신라스테이의 다이닝을 이용해보자. 캐주얼

소로 인기 높다. 신라스테이 동탄은 191석 규모로, 주말 저녁은 예약하지 않으면

한 파티부터 분위기 있는 저녁 모임까지 규모와 성격에 맞는 연말연시 모임을 성

2시간 이상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 정도로 붐빈다. 또 42인석 규모의 별도 공간

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을 보유해 프라이빗한 모임을 구상하는 고객에게 인기 높다.

신라스테이 역삼과 동탄의 뷔페 레스토랑 카페는 합리적인 요금, 고급스러운 음식

만약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다이닝과 연계된 패키지를

과 분위기, 그리고 넓은 공간을 제공해 가족, 연인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를 만족시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라스테이 역삼과 동탄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고메 다

키는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다. 특히 미니멀리즘의 대가로 불리는 이탈리아 건축

이닝’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2인, 뷔페 레스토랑 카페 저녁 2인과 생맥주 2잔

디자이너 피에로 리소니의 감각이 묻어나는 모던한 인테리어가 주는 세련된 분위

이 포함돼 편안한 휴식과 다이닝까지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요금은 역삼 22만원부

기, 신선한 식자재로 조리한 메뉴, 신라호텔 ‘더 파크뷰’의 맛을 담아 고객에게 제

터, 동탄 23만4000원(세금 별도)부터이며,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특정

공하는 다이닝에 와인까지 곁들인 모임이라면 성공적인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

기간은 제외될 수 있으니 사전에 문의한다.

을 것이다. 신라스테이 역삼과 동탄의 디너 뷔페에서는 인기 메뉴인 대게, 신선한

오는 연말, 신라스테이에서 모처럼 만나는 지인,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 2015년

초밥을 포함해 스파게티, 연어, 제철 샐러드 등 한식・중식・양식・일식과 각종

을 훈훈하게 마무리하자.

디저트를 아우르는 퀄리티 높은 다이닝을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N O B L I A N 175


JOURNAL

SUNGJIN FUR

TIFFANY & Co.

성진모피가 제안하는 하이넥 와이드 칼라 코트는 폭

티파니가 제안하는 홀리데이 컬렉션, 티파니 보우

이 넓은 스탠딩칼라로 목 주변을 따뜻하게 감싸는

커프. 보우 컬렉션은 특별한 이와 함께한 순간을 영

것이 특징이다. 어깨선 아래로 내려오는 드롭 숄더

원히 기억하기 위해 손가락에 리본을 묶는 것에서

와 오버사이즈 핏은 여유로움과 고급스러운 실루엣

영감을 받았다. 곡선을 따라 섬세하게 세팅한 라운

을 완성한다.

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화려하다.

문의 82-2-576-7033

문의 82-2-547-9488

TOMMY HILFIGER DENIM

TA LLI

타미 힐피거 데님의 다운 패딩은 후드의 라쿤 퍼 트

파이톤에 화려한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드위 셔링

리밍과 넉넉히 충전된 오리털의 볼륨감으로 탁월한

클러치를 소개한다. 전면부에 자연스럽게 잡힌 셔링

보온성과 멋을 모두 만족시키는 아이템. 큼직한 포

디테일이 소재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켓과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길이가 실용적이며 네이

탈착이 가능한 체인을 포함해 실용적이며, 블랙, 브

비, 카키, 화이트, 올리브, 블랙 컬러로 출시한다.

라운, 그린, 레드 컬러로 출시한다.

문의 82-2-752-3572

문의 82-70-4699-1489

MON TB L ANC 12월부터 전 세계 몽블랑 매장에서 판매되는 앤디 워홀 스페셜 에디 션. 만년필, 수성펜, 볼펜 등으로 출시하는 이번 에디션의 캡 링 부분에 는 그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워홀의 서명을, 캡에는 그의 명언 중 하나 인 ‘Art is what you can get away with.(훔쳐서 달아날 수 있는 것은 모두 예술이 될 수 있다)’를 새겨 넣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수익금은 앤디 워홀 재단의 지원 기금으로 사용된다. 문의 82-2-2118-6053

LOUIS V UIT TON

BOGLIOLI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12월 4일부터 2016년 2

볼리올리의 울 더블브레스트 코트는 클래식한 디자

월 21일까지 열리는 루이 비통 전시 <비행하라, 항

인과 더블브레스트 버튼으로 클래식한 멋을 살린 것

해하라, 여행하라Volez, Voguez, Voyagez>. 루이

이 특징. 슈트와 매치하면 고급스럽고 격식 있는 스

비통 아카이브에서 가져온 다양한 오브제와 문서,

타일을, 이지 캐주얼과 매치하면 데일리 코트로 활

갈리에라 박물관의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기회다. 문의 82-2-3432-1854

문의 82-2-310-1685


BL ANCPAIN

Breguet

1956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형의 오토매틱 무브

브레게의 대표 여성 컬렉션인 레인 드 네이플이

먼트를 최초로 선보이며 선풍적인 반응을 일으킨 블

2015 바젤월드에서 고유의 우아함을 진화시킨 모습

랑팡의 레이디버드 컬렉션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태

으로 재탄생했다. 달걀을 연상시키는 커브형 케이스

어났다. 자개 소재 다이얼과 루비 세팅 포인트, 러그

와 6시 방향 러그, 용두의 다이아몬드 세팅, 섬세한

중앙을 장식한 무당벌레 모양 참이 아름답다.

로즈 골드 브레이슬릿의 조화가 고급스럽다.

문의 82-2-3149-9597

문의 82-2-6905-3571

HAMILTO N

S.T. D u p on t

해밀턴에서 제안하는 해밀턴 카키 네이비 파이오니

S.T. Dupont이 출시한 한정품, 스타워즈 컬렉션. 영

어 워치. 1940년대에 출시한 해양 정밀 시계에서 영

화 <스타워즈> 속에 등장하는 엑스윙과 타이파이터

감을 얻었다. 오토 크로노 모델에 탑재된 H-21 무

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필기구와 가방, 펠트, 지갑

브먼트는 60시간의 파워리저브 기능을 제공하며, 케

을 선보인다. 모든 제품은 <스타워즈> 탄생 연도인

이스 크기는 44mm다.

1977년을 기념해 1977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했다.

문의 82-2-3467-8361

문의 82-2-2106-3577

C hopard 쇼파드의 L.U.C 루나 빅 데이트 모델은 휠을 이용해 톱니 135개로 문 디스크를 구동하는 L.U.C 칼리버 96.20-L을 탑재했다. 이 무브먼트는 122년 동안 하루의 오차만 발생할 정도로 실제 달의 움직임을 정확하 게 반영하며, 12시 방향의 문페이즈 창에서 북반구와 남반구의 달 모 양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케이스 크기는 지름 42mm, 65시간의 파 워리저브가 가능하며 로즈 골드 소재로 케이스를 제작했다.

OMEG A

LONGINES

오메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추천하는 남성용 드

론진이 2015 바젤월드에서 공개한 신모델을 선보인

빌 트레져와 여성용 드 빌 프레스티지 듀드랍 모델

다. 출시 이래 많은 사랑을 받은 돌체 비타 컬렉션의

을 소개한다. 클래식한 스타일의 드 빌 트레져는

신제품으로 로만 인덱스와 플린케Flinque′ 다이얼, 다

1949년 선보인 트레져 제품을, 프레스티지 듀드랍

이아몬드 장식이 우아하다. 블랙, 화이트, 그레이, 레

모델은 오메가 파인 주얼리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았

드 스트랩이나 스틸 브레이슬릿을 매치할 수 있다.

다. 문의 82-2-511-5797

문의 82-2-310-1597

문의 82-2-6905-3390


JOURNAL

K UHO

JA MES JEA N S

구호가 아이린과 함께한 스트리트 룩을 공개했다.

제임스 진스에서 선보이는 노벨티 라인의 폴리나 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영한 감성을 담은 체크 코트와

운즈투스 체크 코트. 화이트와 블랙 컬러를 조화시

소프트한 컬러를 믹스한 카타드 코트가 중심이다.

킨 하운즈투스 패턴과 오버사이즈 핏은 경쾌한 느낌

체크 코트에는 그레이 컬러 니트에 헴라인이 독특한

을 주고, 와이드 칼라는 목 위로 여며 보온성을 높일

네이비 컬러 팬츠를 매치해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수 있어 실용적이다.

문의 82-2-514-9580

문의 82-1599-3623

B VsLG iwAy R I

Folli Folli e

신성함과 세속성의 의미를 지닌 고대 도시의 코인

폴리폴리의 스위스 메이드 컬렉션의 신제품 클라시

Coin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불가리의 모네떼 컬렉

엘레먼트 워치는 다각도로 빛을 반사하는 베젤이 포

션. 불가리 고유의 헤리티지를 구성하는 풍부한 상

인트. 다이얼을 장식한 하트 모티브는 인덱스의 크

상력과 정교한 디자인이 결합된 모네떼 컬렉션은 핑

리스털 스톤과 조화를 이뤄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스

크 골드 소재의 네크리스와 링으로 선보인다.

타일을 완성한다. 블랙과 화이트 버전으로 출시한다.

문의 82-2-2056-0171

문의 82-2-544-7474

TASAKI 타사키의 홀리데이 컬렉션, 손즈Thorns는 장미 가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각각 화이트 골드와 옐로 골드 소재로 출시하며 멜레 다 이아몬드나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다. 링, 네크리 스, 브레이슬릿으로 구성됐다. 문의 82-2-3461-5558

Neil Barrett

ad id as g olf

닐바렛의 2016 S/S 컬렉션은 동서양을 융합한 다국

아디다스 골프의 신제품, 아디퓨어 클라이마스톰 구

적 문화부터 전통 패턴까지 다양한 요소를 닐바렛만

스다운 재킷은 보온성이 뛰어난 거위털 충전재를 사

의 방식으로 조합해 모던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셔

용해 따뜻하면서도 가벼운 것이 장점이다. 인체 공

츠와 재킷은 다채로운 패턴을 믹스했고, 블랙, 화이

학적 패턴과 입체 절개 라인으로 스윙 시의 불편함

트, 네이비 등 브랜드의 시그너처 컬러를 사용했다.

을 최소화했다.

문의 82-2-6905-3698

문의 82-2-2186-080


G EIG ER

R OMEO SA NTA MA RIA

가이거의 퍼 칼라 롱 코트는 가이거만의 고유 방식

깊고 우아한 퍼플 컬러와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인

으로 생산한 클래식 보일드 울을 사용해 외부와의

로메오 산타마리아의 퍼플 클래식 토트 핸드백. 세

온도 차단과 습도 유지가 뛰어나다. 네크라인에는

련된 퍼플 컬러와 실버 로고 플레이드의 조화가 세

렉스 퍼를 트리밍했으며, 칼라를 세우거나 뉘어서

련된 매력을 자아내며, 겉감은 앨리게이터 가죽을,

연출할 수 있다. 브라운, 그레이, 블랙 컬러로 출시한

안감은 양가죽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다. 문의 82-2-772-3503

문의 82-2-3213-2362

C a r ttii e r

PATEK P HILIP P E

다양한 도형의 기하학적 조합으로 우아한 아름다움

2015년 온리 워치 경매 출품작 그랜드 컴플리케이

을 완성시킨 까르띠에의 갈랑트리 드 까르띠에 네크

션 Ref.5016A-010 모델이 시계 경매 역사상 최고

리스. 원형 틀 안에 마름모꼴 도형이 자리 잡은 디자

가의 손목시계가 됐다. 온리 워치 경매는 뒤시엔느

인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도형과 빈 공간의 미묘한

근위축증 희귀성 유전병 환자를 위한 기금 마련이

조화를 통해 여백의 미와 음영 효과를 연출한다.

목적으로, 모나코 국왕의 주최로 2년에 한 번씩 개

문의 82-1566-7277

최된다. 문의 82-2-6905-3339

PIAGET 1880년, 창립자 조르주 에두아르 피아제는 사랑하는 부인 엠마 뷘즐 리Emma Bunzli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밤낮으로 몰래 완성한 회중시 계를 선물했다. 피아제는 이 아름다운 사랑의 선물처럼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빛나는 마음을 담아낸 아름다운 시계와 주얼리 작품을 계속 만 들고 있다. 이런 전통을 기리기 위해 매뉴팩처는 다시 한번 에두아르 피아제의 마음을 되새기며 새로운 크리스마스를 장식하고 있다.

ma l o

Van Har t d i A lb azar

말로가 제안하는 실버 블루 밍크 소재 코트는 기하

반하트 디 알바자가 이탈리아 브랜드 인디펜던트와

학적 패턴의 조합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염

지난 시즌에 이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소 가죽 트리밍과 실버 블루 밍크 소재의 매치로 고

공개했다. 이번 2016 S/S 컬렉션의 매직 선글라스

급스러움을 배가한 아이템이다. 안감은 100% 캐시

는 온도가 높아지면 그린 컬러 렌즈에 레오퍼드 패

미어를 사용해 무게감을 줄이고 보온성을 최대화했

턴이 생기는 미러 렌즈가 특징이다.

다. 문의 82-31-5170-1253

문의 82-2-3445-6571

문의 82-2-540-2297


JOURNAL

THOM BROWNE

AMERICAN EAGLE OUTFITTERS

나스월드에서 전개하는 톰 브라운 아이웨어의 베스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가 제안하는 스타일리시

트 모델을 소개한다. 라운드와 스퀘어 두 모델 모두

한 패딩 아우터. 엉덩이를 덮는 길이에 베이식한 디

전면의 메탈 장식과 템플 뒷부분에 톰 브라운의 시

자인으로 한겨울용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안

그너처인 삼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아시아

감으로는 셔파Sherpa와 모 혼방 소재를 사용해 보

인의 얼굴 골격을 고려해 코 받침을 높게 제작해 착

온성을 높였다. 블랙과 네이비 컬러로 출시한다.

용감이 편안하다. 문의 82-2-512-2225

문의 82-2-6911-0867

ROGER DUBUIS

TISSOT

로저드뷔는 지난 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SIHH

티쏘에서 12월을 맞아 추천하는 티쏘 트레디션 오

에서 ‘아스트랄 스켈레톤의 해’라는 테마로 3가지 스

토매틱 워치. 기존에 지속적으로 사랑받던 티쏘 트

켈레톤 시리즈를 공개했다. 그중 엑스칼리버 오토매

레디션 모델을 오토매틱 버전으로 출시했다. 클래식

틱 스켈레톤은 로저드뷔의 대표 컬렉션으로 손꼽히

한 디자인의 로즈 골드 소재 케이스와 브라운 레더

는 엑스칼리버 라인으로 강렬한 디자인과 대담한 구

스트랩의 조화는 심플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를

조가 돋보인다. 문의 82-2-3449-5914

풍긴다. 문의 82-2-3467-8795

C ANALI 까날리가 제안하는 이번 윈터 룩은 컨템퍼러리한 젠틀맨 스타일이 다. 보온성이 뛰어난 이탈리아 카잔티노 소재의 화이트 컬러 더블브 레스트 롱 코트에 윈도 체크 패턴 트라우저를 매치하면 젊고 역동적 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문의 82-2-3479-1140

PA NERA I

JA EGER-LECOU LT R E

파네라이에서 연말 선물로 추천하는 테이블 클락.

예거 르쿨트르의 지오피직 트루 세컨드 모델은 오리

P.5000 칼리버를 탑재해 스프링 배럴 2개의 축적된

지널 지오피직 모델에서 영감을 얻었다. 인하우스

에너지로 작동해 일주일 동안 와인딩 크라운을 감지

무브먼트인 칼리버 770을 탑재했으며, 공기 역학적

않아도 된다. 전면의 대형 와인딩 크라운은 요트 항

밸런스 휠인 자이로랩을 통해 초 단위의 정확한 시

해 시 밧줄을 고정하던 섀클Shackle에서 영감을 얻

각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트루 세컨드 기능을 탑재

었다. 문의 82-2-3449-5922

했다. 문의 82-2-3213-2236


Z ENITH

BREITLING

제니스의 엘 프리메로 시놉시스 모델. 시계 역사상

1950년대와 60년대 클래식 크로노그래프를 연상시

가장 빠른 36000VpH 진동수를 갖춘 머캐니컬 심장

키는 브라이틀링의 트랜스오션 컬렉션. 3시 방향에

부는 기술적 정교함을 그대로 대변하며, 독특한 오

는 날짜창이, 12시 방향에는 요일창이 따로 위치하

픈 형식의 다이얼은 나사로 고정된 아플리케 안에서

고 있는 것이 특징. 소가죽, 악어가죽, 스틸 버전에는

조속기의 현란한 구동을 보여준다.

스틸 메시 브레이슬릿을 매치할 수 있다.

문의 82-2-3279-9033

문의 82-2-3448-1230

TAG Heuer

BAUME & MERCIER

태그호이어가 선보이는 까레라 카라 델라바인 스페

보메 메르시에의 프로메스 오토매틱 타임피스는 지

셜 에디션은 카라 델라바인이 태그호이어의 홍보대

름 34mm의 폴리싱 스틸 소재와 라운드 케이스, 타

사로 발탁된 것을 기념한 컬래버레이션 모델이다.

원형 베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다. 로마

각면 처리한 러그, 로즈 골드 인덱스가 블랙, 차콜

숫자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인덱스는 머더오브펄

그레이 톤의 다이얼과 완벽한 대비를 이룬다.

소재 다이얼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문의 82-2-776-9018

문의 82-2-310-9028

HUBLOT 위블로의 클래식 퓨전 에어로문은 대담한 디자인과 투명한 사파이어 다이얼을 통해 뚜렷이 보이는 스켈레톤의 모습, 날짜와 요일, 월을 보여주는 인디케이터가 특징이다. 6시 방향의 13mm 라운드 윈도는 24시간에 한 번씩 앞으로 가는 톱니바퀴 59개를 이용해 두 번의 달 의 주기에 맞춰 매달 29.5일마다 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케이스 크 기는 45mm, 위블로만의 킹골드와 티타늄, 블랙 세라믹 버전으로 만

SIW Y

SONIA RYK IEL

씨위는 새하얀 눈과 오묘한 색채의 북극광, 신비한

소니아 리키엘의 양털 시어링 코트는 네이비 컬러와

북극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홀리데이 컬

팔목의 화이트 컬러 스트라이프의 머린 룩 스타일

렉션을 론칭했다. 특히 하이 웨이스트 스키니 크롭

매치가 돋보이는 제품. 하프 길이로 다양한 아이템

트 진 라도나 칠리는 북극의 차가운 느낌을 연상시

과 매치하기 좋아 데일리 코트로 제격이며, 터틀넥

키는 다크 크레이 컬러에 러 에지 스타일을 접목해

과 블랙 부티 슈즈를 매치하면 세련된 룩을 완성할

트렌디하다. 문의 82-2-3274-6482

수 있다. 문의 82-2-759-0688

날 수 있다. 문의 82-2-3479-6021


JOURNAL

laura mercier

Ju rliq u e

로라 메르시에는 시그너처 아이템을 담은 홀리데이

쥴리크는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구성한 홀리데이 기

컬렉션을 출시한다. 매트 투 메탈 홀리데이 캐비어

프트 8종을 출시했다. 특히 브랜드의 대표 제품으로

스틱 아이 컬러 컬렉션, 슬릭 & 시크 아이컬러 팔레

구성된 ‘허벌 리커버리 에센셜’ ‘핸드 크림 컬렉션’

트, 르 쁘띠 수플레 바디 크림 컬렉션, 리틀 인덜전

‘핸드 픽드 로즈 듀오’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누

스 핸드 & 바디 크림 컬렉션, 스윗 템테이션 럭스 바

구에게 선물해도 손색없을 만큼 품격과 실속을 모두

디 컬렉션 등이다. 문의 82-2-514-5167

갖춘 제품이다. 문의 82-2-3446-1882

CHA NTEC A ILLE

SHISEIDO

샹테카이는 티베트 승려의 승복 색감, 사찰 주변의

시세이도 마끼아쥬는 제품 하나로 최대 4가지 스타

환경 그리고 히말라야 산맥에서 영감을 얻은 2015

일의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듀얼 컬러 루즈

홀리데이 히말라야 컬렉션을 출시한다. 아이섀도, 립

를 출시한다. ‘페일 컬러’와 ‘다크 컬러’ 두 색상으로

스틱, 아이펜슬, 립펜슬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오

구성된 이 제품은 두 컬러를 따로 또는 함께 사용해

리엔탈적이면서도 광활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표현

그러데이션 립은 물론 믹스해 새로운 컬러를 만들어

한 컬러로 완성되었다. 문의 82-2-517-0960

낼 수도 있다. 문의 82-80-564-7700

S ul w h a s o o 설화수는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내에 위 치한 네모갤러리에서 2015년 설화문화전 <설화(說話): Once Upon a Time-백일홍 이야기>를 개최한다. 올해 설화문화전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친숙한 ‘백일홍’ 이야기를 전시의 소재로 채택,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애틋하고 영원한 사랑이야기 ‘백일홍’ 설화의 행간에 상 상력을 불어넣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린다. 이번 전시는 최근 주목 받는 설치 공예 그룹 모노컴플렉스, 인터랙티브 아티스트 팀보이드, 건 축가 이대송 등 젊은 현대 미술 작가 11팀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

L’OCCITA NE

NEWLAND

록시땅이 최고의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와 컬래버

뉴랜드 알로에에서 추워진 날씨, 푸석해진 피부를

레이션을 통해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

위한 ‘R3 멀티 세럼’을 소개한다. R3 멀티 세럼은 피

다. 이번 에디션은 코르시카 섬에서 영감을 받아 쟈

부 멜라닌 색소를 개선하는 아신아마이드의 함유로

스민, 이모르뗄, 그레이프프룻, 루바브, 만다린오렌

칙칙한 피부를 화사하게 해주며, 아데노신 성분으로

지, 허니 등의 원료와 자연의 컬러 조합을 통해 3가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지 컬렉션으로 출시한다. 문의 82-2-518-0027

문의 82-80-000-8291

다. 문의 82-2-790-0454


O RIG INS

AV EDA

오리진스는 자몽, 오렌지, 그리고 야생 민트 에센셜

아베다가 모발에 활력을 선사하는 자연 유래 성분의

블렌드 오일이 활력을 더하는 글룸어웨이 바디 컬렉

노 워터No Water 파우더 샴푸, 샴퓨어™ 드라이 샴

션을 출시한다. 살구씨, 포도씨, 올리브 오일이 피부

푸를 새롭게 선보인다. 프레온 가스가 포함되지 않

에 수분을 공급하는 바디 수플레, 살구씨 알갱이가

은 99.8% 자연 유래 성분의 파우더 미스트로, 두피

각질을 제거하는 바디 클렌저, 부드럽게 씻어주는

의 피지를 흡착하고 머리의 불순물을 제거해 스타일

바스 바로 구성되었다. 문의 82-2-3440-2783

에 생동감을 선사한다. 문의 82-2-3440-2905

M. A. C

TOM FORD BEAUT Y

연이은 품절 사태를 일으킨 맥의 틴트밤, 허거블 립

톰 포드 뷰티가 지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립스 앤

컬러를 12월부터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다. 15가지

보이즈 컬렉션’을 국내에 선보인다. 제임스, 리처드,

셰이드로 출시된 허거블 립컬러는 편안하고 크리미

헨리 등 톰 포드에게 영감을 준 남성 50명의 이름을

한 포뮬러가 특징이다. 더불어 바르는 순간 광택감

각각의 컬러명으로 탄생시킨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과 러블리한 컬러를 입혀주는 허거블 글라스는 12

누드 계열 컬러부터 플럼, 바이올렛, 레드 계열의 강

월에 한정으로 선보인다. 문의 82-2-3440-2782

렬한 컬러가 추가되었다. 문의 82-2-3440-2760

ESTĒE L AUD E R 에스티 로더는 매년 연말에만 한정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에스티 로더 의 홀리데이 시그너처 메이크업 세트인 ‘블록버스터Blockbuster’를 연 말 선물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완벽한 홀리데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고 급스럽고 모던한 컬러의 아이섀도우 & 치크 컴팩트, 립스틱, 립글로스 마스카라 그리고 쉬머 파우더 컴팩트까지 풍성한 메이크업 세트로 구 성된다. 여기에 에스티 로더의 베스트셀러 스킨케어 디럭스 제품과 미

JO MA LO NE LO ND O N

L A B SERIES

조 말론 런던의 올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컬렉션을

랩 시리즈가 ‘MAX LS 에이지-레스 파워V 리프팅

공개한다. 조 말론 런던의 베스트셀러 향 5가지를

크림’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기존 용량보다 2배 많은

9ml 코롱으로 구성한 크리스마스 코롱 컬렉션과 코

딜럭스 사이즈를 한정 판매한다. 또 12월 한 달간 신

롱 인텐스 컬렉션이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한정판

규 고객 중 랩 시리즈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 ‘랩 시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배스 솔트도 만날 수 있

리즈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 문의 82-2-3440-2750

문의 82-2-3440-2774

니 사이즈 모던 뮤즈 향수가 고급스러운 레드 컬러 트래블백 안에 레 드 미니 파우치와 함께 선보인다. 문의 82-2-3440-2772


JOURNAL

LANCOME

g ood al

랑콤은 ‘노엘 컬렉션’과 홀리데이 선물 세트를 선보

구달이 수분 오일 ‘구달 수분 오일’ 2종을 출시했다.

인다. 연말 한정으로 출시되는 노엘 컬렉션은 섀도,

발효로 작아진 연꽃수, 연꽃 오일이 함유된 ‘구달 맑

립 등으로 구성된 메이크업 세트다. 홀리데이 선물

은 연꽃 수분 오일’과 발효로 작아진 동백수, 동백오

세트로는 노엘 한정판 쿠션 틴케이스 세트, 립스틱

일이 함유된 ‘구달 탄력 동백 수분 오일’, 2종으로 구

틴케이스 세트, 마스카라 세트, 향수 세트 등으로 만

성된 촉촉하고 부드러운 마무리감의 보습 오일이다.

날 수 있다. 문의 82-80-022-3332

문의 82-80-080-1509

GUERL A IN

NOĒSA

최초의 오리엔탈 향수 겔랑 샬리마가 스페셜 에디션

노에사는 겨울철 피부 관리를 위한 아이템으로 수퍼

2개로 출시된다. 1925년 탄생한 샬리마의 탄생 90

리치니스와 클렌징을 제안한다. 수퍼 리치니스는 에

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샬리마

센스와 로션의 이중 푸쉬업 포뮬라로 낮과 밤, 필요

의 전설을 새긴 샬리마 수플레 드 퍼퓸과 1920년대

한 영양과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노에사의 클렌징

를 상징하는 아르데코 패턴 패키지의 샬리마 오 드

은 세안할 때부터 촉촉함을 유지하고 피부 트러블에

퍼퓸으로 선보인다. 문의 82-80-343-9500

도 탁월하다. 문의 82-2-3449-4562

ma ke O N 메이크온에서는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골드 셀렉션’을 출시 한다. 골드 셀렉션은 대표 디바이스인 진동 클렌저 ‘클렌징 인핸서’와 딥 클렌징용 ‘화이트 브러시’ ‘바디 브러시’ 그리고 ‘골드 마사저’ 등 애 플리케이터 총 3가지와 무선 충전기가 기본으로 구성되었다. 문의 82-80-850-5454

la p rairie

L'OREA L PA R I S

회식과 각종 모임, 파티로 피부에 소홀해지기 쉬운

로레알파리는 ‘로레알파리 브로우 아티스트 지니어스

연말, 라프레리에서 ‘스킨 캐비아 럭스 슬립 마스크’

키트’와 ‘컬러 리쉬 라 팔레트 누드’를 새롭게 선보인

를 제안한다. 잠을 자는 동안 몸이 휴식을 취할 때 피

다. 로레알파리 브로우 아티스트 지니어스 키트는 정

부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회복 능력을 극대화하는

교한 브로우 연출을 위해 탄생한 제품이며, 로레알파

수면 마스크로 탁월한 탄력 향상과 보습 효과를 부

리 컬러 리쉬 라 팔레트 누드는 다양한 톤의 10가지

여한다. 문의 82-80-511-6626

컬러로 구성된 제품이다. 문의 82-80-565-5678


R O YA L C O P E N H A G E N

NE SC A FE Dolc e Gu s to

덴마크 왕실 도자기 로얄코펜하겐이 2016 이어 플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선물

레이트Year Plate를 출시했다. 2016년의 이어 플레

을 선보인다. 캡슐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인 캡슐 투

이트는 코펜하겐 중심부에 자리한 콘겐스 뉘토르브

도어를 신청하면 소중한 이에게 1년간 매달 1번씩

광장의 아이스 스케이팅장에서 스케이트를 어깨에

커피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물할 수 있다.

메고 자전거를 세운 채 광장을 바라보는 한 소녀의

구매자도 랜덤으로 커피 머신을 받을 수 있는 특별

모습을 담았다. 문의 82-2-749-2002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의 82-80-234-0070

Fi ssl e r

Leic a

휘슬러에서 창립 170주년을 기념해 크리스마스 특

라이카가 2400만 화소의 풀 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별 에디션 심포니 인 레드Symphony In Red를 선보

프로페셔널 미러리스 카메라 라이카 SL을 출시했다.

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심포니 인 레드는 휘

라이카 SL은 전자식 뷰 파인더를 차용한 전문가용

슬러의 레드 색감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매직 레드

카메라로 우수한 선명도와 콘트라스트를 보장한다.

에디션 팟 4종과 알룩스 프리미엄 레드 팬 1종으로

또 라이카 S, M 그리고 R에 이르기까지 라이카의 렌

구성된다. 문의 82-2-3448-0266

즈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문의 82-2-2274-8003

h ü ls ta 첨단 기술과 장인 정신을 통합해 세계에서 유명한 슬리핑 제조사로 인 정받는 휼스타. 독일 오테슈타인과 슈타프론 지역의 최고 장인의 손길 로 제작되는 휼스타 슬리핑 시스템은 매트리스와 베이스 프레임의 조 합으로 구성된다. 특허받은 분할된 표면의 매트리스는 인체 압력을 완 화하며, 완벽한 공기 순환과 습기 방출을 제공한다. 매트리스와 조합을 이루는 베이스 프레임은 탄성이 뛰어난 비치레이어 7겹으로 이뤄진

Hä ste ns

N AT I O N A L G E O G R A P H I C

해스텐스의 인기 모델 럭셔리아가 새롭게 업그레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展>이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

드된다. 신혼부부의 혼수 침대로도 큰 인기를 얻고

견’이라는 부제로, 인류가 걸어온 문명과 오지, 우주

있는 럭셔리아는 해스텐스 고유의 스프링 시스템과

와 해양에 이르기까지 목숨을 건 탐험 및 탐사에 관

천연 소재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마무리해 편안함을

한 다양한 기록을 사진과 영상, 특별한 전시품을 통

선사한다. 또 미들 매트리스에 사이드 스티치를 더

해 공개한다. 전시는 3월 2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

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문의 82-2-516-4973

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문의 82-1544-1681

슬랫으로 구성되며, 사용 기간이 늘수록 사용자의 체형에 맞게 적응한 다. 수동과 전동 2가지로 구성되었으며 완벽한 수면을 위한 40년의 모 든 노하우가 담겨 있다. 개별 맞춤식 슬리핑 시스템을 제공하는 휼스 타는 ㈜영동가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82-2-547-7850


JOURNAL

S tau b

CHE YUL

스타우브에서 올리브 테린을 론칭한다. 올리브 테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예술 브랜드 채율은 왕실에

은 오벌 형태로 긴 식자재를 사용하는 생선・채소

서 사용하던 주색朱色을 세련되게 풀어낸 혼수 보석

요리는 물론 재료를 켜켜이 쌓아 올린 테린이나 파

함을 선보인다.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도라지 문

스타 요리에도 적합하다. 올리브 테린은 전자레인지

양의 은 칠보와 고급스러운 천연 옻칠이 어우러져

를 제외한 인덕션, 오븐 등 다양한 전열 기구에서 사

소중한 사람을 위한 아름답고도 품격 있는 선물로

용할 수 있다. 문의 82-2-3479-1477

추천하는 작품이다. 문의 82-2-3449-5493

M olten i& C

C lu b Med

몰테니앤씨에서 리빙 공간을 더 풍요롭게 하는 첼시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는 온 가

소파를 소개한다.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우드 프

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방학 특가

레임으로 따뜻함을 더했으며, 거위털로 채운 쿠션으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12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

로 편안함을 선사한다. 다양한 천과 가죽 사양이 가

모션은 따뜻한 휴양지 7곳 발리, 푸껫, 빈탄 아일랜

능한 첼시 소파는 모던한 집이나 클래식한 집 어디

드, 체러팅 비치, 이시가키 카비라, 몰디브 카니를 대

에도 잘 어울린다. 문의 82-2-543-5093

상으로 진행된다. 문의 82-2-3452-0123

D OM US de si gn 도무스디자인은 독일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브랜드 실렌시오의 정식 론칭을 앞두고 신규 모델을 전격 공개했다. 신규 모델은 전동 리클라 이너 시그노Signo, 스타Star, 스완Swan과 수동 리클라이너 산드라 Sandra, 션Sean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존의 인기 모델인 사피라Safira 를 포함해 총 6종으로 운영된다. 세련된 곡선형 디자인부터 모던한 직 선형 디자인의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와 컬러로 개개인의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일체형의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 거실이나 서재, 침실 등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두기에 제격이다. 문의 82-1566-5629

WORLD K ITCHEN

QUEENMA MA MA R KE T

월드키친이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주방을 선사하고

퀸마마 마켓이 겨울을 맞아 <슈퍼윈터SUPER+WINTER>

자 새로운 캠페인 키친놀러지KITCHENOLOGY를 론

전을 선보인다. 러그, 담요 등 패브릭에서부터 소가

칭한다. 월드키친은 이번 캠페인에 맞춰 공식 홈페

구, 캔들, 나무 식기에 이르기까지 겨울 일상의 아이

이지를 리뉴얼했으며, 파이렉스, 비전, 시카고 커틀

템을 제안한다. 전시 공간 곳곳에 통나무, 장작 등

러리, 코렐, 리비어 제품이 소개된 캠페인 영상과 소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소품과 구조물로 꾸몄다.

비자 이벤트를 선보인다. 문의 82-2-2670-7800

문의 82-80-312-8000


L A ND R O VER

P ORSCHE

랜드로버코리아는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공식 판매

포르쉐는 911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뉴 911 카레라

를 시작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날렵해진 디

4와 911 타르가 4를 선보인다. 스포티함과 안락함

자인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미니멀한 프런트 범

을 갖춤은 물론 혁신적인 터보 엔진으로 힘과 연비

퍼 등 미래 지향적인 디테일의 새로워진 외관과 최

효율을 높였고, 향상된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역동성

첨단 인제니움 엔진 등 업그레이드된 성능이 가장

과 주행 안정성을 개선했다.

큰 특징이다. 문의 82-80-898-8800

문의 82-2-2055-9110

NISSAN

INFINITI

한국닛산은 양천구 목동 전시장을 강서 전시장으로

인피니티는 판매 및 서비스 시설을 갖춘 대전 통합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영업 및 서비스 제공에 나

전시장을 오픈했다. 전시장은 3S(세일즈, 서비스, 스

섰다. NRVI(Nissan Retail Visual Identity) 콘셉트 적

페어-부품) 콘셉트를 반영, 판매와 서비스가 한곳에

용은 물론, 독립된 고객 상담실과 라운지를 마련해

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 서비스센터는

고객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량 점검 중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객 라운

꾸몄다. 문의 82-80-010-2323

지도 갖췄다. 문의 82-80-010-0123

JAGUA R 재규어가 영화 <007 스펙터Spectre>에서 특수 제작한 하이브리드 슈 퍼카 C-X75를 공개했다. 재규어 창립 75주년을 기념하려고 만든 C-X75는 현재 전 세계에 5대만 존재한다. 재규어의 특수 차량 제작을 담당하는 부서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는 <007 스펙터>를 위해 개발 파트너 윌리엄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과 기술 제휴를 맺 고 C-X75을 재탄생시켰다. 재규어 C-X75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

H Y U N DAI MOTO R

Audi

현대자동차는 12월 21일부터 2016년 1월 10일까

아우디는 2015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수상작 전시

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움직임의 미학

와 함께 본선 진출자의 멘토를 담당한 각 분야 전문

(SIM)>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밀라노 디자

가의 디자인 스토리를 듣는 아우디 디자인 토크를

인 위크에 출품한 예술 작품 2가지와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뮤직, 모션 그래픽, 제품,

선보이는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를 만나볼 수 있다.

가구 각 분야 파이널리스트의 수상작을 만나볼 수

문의 82-2-788-7339

있다. 문의 82-2-6009-0000

술, 카본 컴포지트 섀시, 미래형 디자인을 갖춘 재규어 역사상 가장 진 보된 모델로, 터보차저와 슈퍼차저가 함께 장착된 듀얼 부스트 엔진과 전기 모터 2개로 약 161km까지 도달하는 데 채 6초도 걸리지 않는 폭 발적인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문의 82-80-898-7700


TO M D I X O N , W H O H E D E S I G N S TO B E M O R E THAN DESIGN EDITOR JUN SUNHYE COOPER ATION BOON THE SHOP(82-2-2056-1234) DUOMO&CO.(82-2-516-6164)

‘S Chair’ made with weaving straw on the curve-bending iron pipe and ‘Mirror Ball’ lighting reflected surrounding images like a mirror placed Tom Dixon in the world’s best designer. He, who is the key designer of UK, often mentioned himself as a ‘self-educated designer’, and visited to Korea in November an autumn rain moistly meets on the earth. His artworks were shown in every corner of Seoul from November 10th to 12th. He told that “I thinks today is more amazing time than the last 20 years. Surely, the design environment will be dark, however many chances will also wait us. The only efforts will makes the best fruits. In addition, Korea is powerful and leaping, and has many chances. I become a designer even if I’m born again as well as hoping to keep myself in the design industry.” It is his message of hope for Korea’s young designer in ‘HERALD DESIGN FORUM 2015’ of his first official event. He was a passionate lecture with the theme of ‘Arts, or Practical Designs’. He is a hero to the next designers because he has developed by the self-education, not regular design curriculum. He was born in Tunisia, but moved into UK in four years old. Then, he was grown in UK. When he was young, he was interested in music more than design. He played the bass guitar in a band. At that time, he was excited to a motorcycle and punk music. And he usually played the bass guitar in a band at night and spent a time on motorcycle tuning as a hobby in the day. He stopped to play in the band the because of a traffic accident. It was led him to a designer. Then, he created unique objects combined metal pieces with a welding skill obtained by motorcycle tuning. Although he never completed a regular design program, it allows him to become more

T H E S H I L L A 188


The world’s best designer Tom Dixon has a wide spectrum from metal-based crafted objects to industry. In the last November, his experimental artworks combined materials and skills were displayed in every corner of Seoul.

free and creative designer. He introduced himself as a ‘self-educated

and candle snuffer, etc. of new limited edition of Tom Dixon, was

designer’, and mentioned that “ never completed a regular course,

only shown in BOON THE SHOP Cheongdam. He, who often tell of

and could become the only one designer through various try and

‘I am inspired by all’, comments for the products of new limited

challenge without any prejudice.” ‘S chair’, inspired by the sketch of

edition that ‘This collection is inspired by copper and brick materials

a chicken in 1987, makes him to become a famous designer. It has an

with London loved for a long time and with time-honored history.’

innovative shape and economic and ecofriendly process, and was

Even if he also has the pain of creation all designers had, it is the key

recognized as the icon of design in the 20th century. Then, it has

for new challenge to him.

permanently held in the world’s best museums of art of MoMA in

He told that “Surely, I often faced any trouble as a designer.

New York, V&A Museum in London, Centre Pompidou in Paris.

However, I think it is the material to open new potential for me. I has

His successful debut led him to be a senior designer in HABITAT of

met and also meet many days with the mind opening a new box of

furniture in UK, and was popularly known by co-working with many

toys.

designer of Terence Conran, Jean Paul Gaultier, Ralph Lauren,

Currently, Tom Dixon is trying to make his objects with a robot that

Vivienne Westwood, etc. In 2002, he established own company of

is to complete the cosmos for him only through various fusion.

‘TOM DIXON’ derived from his name. It provided him the foot of

Everyone expect his next works more than the existing ones why he

his creative and various design. Currently, he expands his range to

is just Tom Dixon.

famous large companies, hotels, restaurants through the company and institute for interior design as well as lighting, furniture, accessory, interior, exhibition, etc. His funky and chic work, which re-interprets a raw material with a modern sense and makes cooper, tin, and brass like massaging, is very impact itself. His artworks were shown in DUOMO in Nonhyeon-dong and BOON THE SHOP in Cheongdam-dong. Especially, the special pop-up store of Tom Dixon’s brands held for 2 weeks from November 11th. The pop-up store of the first lifestyle was shown all of accessory collection of lighting, furniture, candle, kitchen goods, stationery, etc. included his distinctive value in BOON THE SHOP Cheongdam. London-themed ‘The Scent London Collector’, which is the candle

N O B L I A N 189


S

M

T

W

01

T

F

S

02

04

05

11

1st~31st Mar

06

07

08

09

13

14

15

16

17

19

20

21

22

23

24

26

27

28

29

30

31

THE SHILLA JEJU 제주의 다채로운 겨울을 경험할 수 있는 윈터 데이즈 서머 나잇 패키지

~10th SHILLA STAY MAPO 신라스테이 마포 캐주얼 브런치 뷔페 오픈 프로모션 진행

18th~31st THE SHILLA SEOUL

12 DECEMBER

최상층 라운지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윈터 셀레브레이션 패키지

24~25th THE SHILLA SEOUL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줄 크리스마스 셀레브레이션 패키지

18th~31st THE SHILLA SEOUL 다채로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스페셜 테이스팅 라운지 패키지

22~31st THE SHILLA SEOUL 아이와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메리 윈터 패키지

~31st SHILLA STAY YEOKSAM・DONGTAN 다이닝과 객실이 연계된 신라스테이 역삼・동탄 고메 다이닝 패키지 THE SHILLA JEJU 일식당 히노데의 인기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브런치 실시

1st CHANTECAILLE 2015 홀리데이 히말라야 컬렉션 출시 SHISEIDO 제품 하나로 최대 4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듀얼 컬러 루즈 출시 TOM FORD BEAUTY ‘립스 앤 보이즈 컬렉션’ 국내 첫 출시

~19th Sulwhasoo 2015년 설화문화전 <설화(說話): Once Upon a Time-백일홍 이야기> 개최

~31st PKM GALLERY 실험적 설치미술의 거장 카스텐 홀러의 국내 최초 개인전

~20th Mar SEOUL ARTS CENTER 인류가 걸어온 문명과 오지, 우주와 해양에 관한 다양한 기록을 보여주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展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