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ian 2016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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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 S U E 186 / J A N U A R Y / 2016








COVER 01 MASERATI Q4 System 올겨울은 눈비 소식이 유난히 잦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다. 추운 날씨에, 좋지 않은 도로 상황 에 드라이버의 마음은 움츠러들기 마련. 그렇다고 드라이빙의 매력을 포기할 수는 없다. 스피드 의 쾌감과 균형적인 안락함을 모두 만족하고 싶다면, 결론은 마세라티의 ‘Q4 시스템’이 답이다. 하얀 눈길에서도 질주하는 마세라티에서는 흡사 바다 위 거친 파도를 일으키며 뻗어가는 강력 한 파워가, 고유의 삼지창 엠블럼에서는 포세이돈의 기(氣)가 느껴진다. 눈길에 미끄러지듯 달 리는 것이 아니라 눈 위를 내딛고 치고 나가는 듯한 마세라티의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는 ‘Q4 시스템’에서 나온다. Q4 시스템은 후륜구동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과 사륜구동의 주 행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마세라티만의 차별화된 상시 사륜구동full-time 4-wheeldrive 시스템을 일컫는다. 평상시 안정적인 도로에서는 구동력을 100% 후륜에 전달, 다이내 믹한 드라이빙을 발휘하다가 도로와의 접지력이 떨어졌다고 판단되는 순간, 즉각 전륜과 후륜 의 액슬에 토크를 동일하게 재배분해 안정성을 확보한다. 포효하듯 질주하다 갑작스럽게 평온 을 찾는, 야누스처럼 마세라티는 변한다. 차량이 도로에서 균형을 잃었을 때, 마세라티가 개발한 복잡한 알고리즘은 바퀴가 미끄러지는 정도와 스티어링 앵글, 차량이 기울어진 각도, 출력, 속도 등 전방위로 데이터를 분석해 전・후 륜에 필요한 구동력을 최적화해 배분한다. 필요에 따라 구동력이 재분배되는 Q4 시스템. 이는 운전자에게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편안한 핸들링을 선사해 드라이빙의 스릴로 유혹한다. Q4 시스템이 작동해 토크가 전륜으로 이동할 때는 시스템에 내장된 전자 콘트롤 장치가 부드러우 면서도 정확하게 조절되어 운전자는 움직임을 감지하지 못한다. 이때 운전자는 마세라티 스스 로 균형을 찾는 것처럼 느낄 것이다. 토크 재배분은 저속에서 급가속하며 바퀴 공전이 발생했 을 때 활성화되고, 이후 속도가 올라갈수록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전륜의 토크 배분을 민첩하게 줄여 과도한 언더스티어를 막아준다. 이와 같은 마세라티의 정밀한 움직임은 잠재된 ‘레이싱 DNA’로부터 발휘된다. ‘레이싱 DNA’에 서 태생된 야누스 같은 매력의 마세라티 Q4 시스템은 플래그십 모델인 콰트로포르테와 엔트 리 모델 기블리에 각각 적용해 콰트로포르테 S Q4, 기블리 S Q4 모델을 완성했다. 겨울철 도로 위의 절대 강자 마세라티 Q 4 시스템을 가졌다면, 차창 밖으로 보이는 설국雪國 의 낭만을 찾아 마음껏 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024 S p e c i a l Th e m e

032 Now

033 Jewelr y

034 St yle

036 B eaut y

038 Event

041 D r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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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Art

058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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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 Mode

078 B eaut y

084 B ra n d

092 Auto

124 L i fest yle

130 G olf


136 A u to 098 Living

102 Heritage

104 Health

106 Wealth

108 Economic

110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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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는 이태리 소파, 추운 날에는 스톤 소파! 이탈리아 감성과 한국 전통 온돌문화의 만남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첨단 석재 가공기술의 가볍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돌침대 전자파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온수 난방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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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IAN No186 2016/1



SPECIAL THEME

Make the Spirit of Joseon EDITOR CHOI YUNJUNG WRITER JANG NAMWON(THE DIRECTOR OF EWHA WOMANS UNIVERSITY MUSEUM) COOPERATION EWHA WOMANS UNIVERSITY MUSEUM(82-2-3277-3152)


CERAMICS ARE A BOWL THAT INCLUDES THE SPIRIT OF AN ERA. JOSEON WHITE PORCELAIN IMPLIES THE IDEA OF JOSEON DYNASTY PERIOD WHICH PURSUED INTEGRITY AND INNOCENCE AND VARIOUS THOUGHTS OF OUR ANCESTORS ON THE BACK SIDE OF THE IDEA. LET’S MEET VARIOUS WHITE PORCELAINS WITH SHOCKING, FUN, AND TASTE.


SPECIAL THEME

백자의 아름다움은 무엇일까? 티 없이 맑은 순백의 빛깔, 절제미와 고아한 품격, 비대 칭 형태에 깃든 멋과 여유. 또 단순하고 편안한 느낌의 백자에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푸근함이 있다. 이렇듯 백자의 아름다움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 우리나라에서 백자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10세기경 고려 시대부터지만, 본격적으로 질 좋은 백자를 생산한 것은 15세기 후반 경기도 광주군의 사옹원 아래 ‘분원’이라는 왕실도자기제작 소를 설치하면서부터다. 사옹원은 임금의 식사와 대궐 안의 연회에 쓰는 모든 식사 공 급에 관한 사무를 관장했고, 분원 관요는 왕실의 관리 감독 아래 19세기 말까지 운영되 면서 백자를 만들었다. 조선 왕실은 질 높고 정교한 공예품을 법도에 맞게 만들기 위해 공예의 제작 기준을 마련하고, 제도 및 정책 시행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유교를 국시로 삼아 검약을 숭상하는 정신을 예화禮化의 돈독한 요체로 인식하고, 정책에 반 영하면서 백자는 조선 시대 전 기간에 중심을 이뤘다. 조선에서 유교적 예제의 실천과 위계 및 신분에 따른 질서를 지키는 일은 중요했다. 이 에 왕실은 물론 백성에 이르는 예의 질서가 규정되었다. 특히 죽음을 맞아 장례를 엄수 하는 과정 등에서 규범을 드러내고 질서를 유지하는 단적인 사례를 볼 수 있다. 왕실과 백자철화 포도문 호, 국보 제107호, 조선 18세기, 높이 53.3cm,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사대부, 서민의 상장례는 각기 다른 격식을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이때 부장되는 백자 기물의 종류와 개수를 정하고, 치장의 범위가 규정되면서 중요한 예제의 지표가 되었 다. 이 과정에서 무덤에 부장하는 여러 기물에 대해서도 제작이 편리하고 조형적으로 적합한 백자의 사용이 권장되면서 백자의 사용은 급격히 증가했다. 고령토를 주성분으로 한 백자는 1250~1300℃의 고온에서 구운 치밀한 도자기다. 높은 온도에서 굽기 때문에 순 도 높은 백색을 내기 위해 흙의 선택과 정제에 심혈을 기울였고, 제작 및 번조 과정에서 청결함을 유지했다. 장식법 도 다양했다. 상감, 음각, 투각, 양각 등 칼로 깎는 기법 외에 붓으로 그리는 청화나 철화기법 등도 쓰였다. 상감 백 자는 고려의 전통이 강한 것으로, 16세기경까지 일부에서 제작했다. 이 가운데 철화백자는 산화철 안료로 문양을 그려 구운 것으로 17세기 이후 유행했다. 흰색 바탕에 장식 문양을 자제하며 그려낸 그림은 조선의 수묵화를 보는 듯하다. 이 외에도 조선 후기에는 기벽器壁 전체를 파서 장식하는 투각 기법, 문양을 입체적으로 조각하거나 덧붙 여 문양 부위를 표면보다 도드라지게 나타내는 양각 기법 등이 애용됐다. 하지만 사람들이 조선 전 기간에 고급 장식으로 선망한 것은 청화백자다. 초벌구이를 한 뒤 회회청이라 부르는 코 발트 광물 안료로 문양을 그리고 유약을 입혀 구웠는데, 백색 바탕에 푸른색 문양이 선명하다. 당시 코발트 안료는 중국을 통해 수입한 비싼 것이었다. 또 청화 문양을 능숙하게 그리는 것 역시 당시 조선의 상황에서는 쉬운 일이 아 니어서 주로 궁중에 소속된 화공이 담당했다. 그 결과 관요의 청화백자에는 화단의 화풍이 반영되기도 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왕실부터 민간에 이르기까지 도자의 제작과 사용이 어려워졌다. 하지만 17세기 후반 이후 국 내 사정이 안정되고 사회・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청화백자는 다시 왕실과 일반에서 애용됐다. 검소와 질박을 덕으 로 여긴 조선 왕실은 청화도 화려하다 여겨 제도상으로 금제를 시행했지만, 차츰 왕실 의례용은 물론 일반용에까지 널리 유행했다. 청화백자가 다시 인기를 얻은 것은, 중국과 일본의 청화백자 제작이 늘어나고, 나아가 18세기 이후 독일 마이센Meissen 등지에서 청화백자가 성공을 거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이들 나라에서는 다양 한 안료를 덧입힌 채회彩繪자기도 유행했다. 그러나 채회 기술이 도입되지 않았던 조선에서는 청화를 이용한 다양 한 변용이 이뤄진다. 그뿐 아니라 당시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유행하던 새로운 양식의 도자기 장식과 문양을 반영 한 화려한 백자도 만들어졌다. 제도적으로 조선 말기까지 백자의 조형과 기술을 왕실 관요에서 주도했지만, 여러 지방에서도 지역의 개성이 드러난 백자를 만들었다. 백자의 제작과 유행, 확산 과정은 조선 왕조의 공예 이념을 그 대로 보여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계층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조선 사회가 변하던 모습도 선명하게 감지할 수 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에서는 15~19세기 조선 백자의 흐름을 보여주는 <조선백자> 展을 개최한다. 500여 년간 조선이 추구한 왕조의 이념과 예제 준행의 실천 과정에서 만들고 진설했던 백자의 결백하고 견실한 격식과 상 층부에서부터 민간에 이르기까지 애호하던 풍부한 조형미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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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porcelain loved by Joseon royal 유교적 예제의 실천과 위계적 질서가 근간을 이룬 조선 왕실은 오례五禮로 체계화된 의례의 준 행에서도 과감한 정책을 펼쳐야 했다. 기물을 통해 왕실의 권위와 명분을 가시적으로 드러내고 자 한 것. 그래서 일정한 수준에 달하는 공예품을 법식에 맞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 다. 실제로 특별한 행사에 소용되던 백자에 대해서는 여러 의궤류의 건기件記나 도설圖說 등을

조선 왕실이 사랑한 백자

통해 기록으로 남기고 있어 필요한 백자의 수량과 종류, 조달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백자 호, 조선 15세기, 높이 45.5cm,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백자 호, 조선 18세기, 높이 45cm,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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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백자에는 출생부터 죽음까지 조선 시대 사람들의 삶이 오롯이 담겨 있다. 조선 시대에는 출생 한 아기의 태를 좋은 곳에 묻어야 장차 건강하고 귀하게 성장한다고 믿었다. 특히 왕실에서는 아이가 출생하면 국운과 연관 지어 출산 시의 태를 의식 절차에 따라 소중히 다루고 좋은 땅에 묻는 안태 의식을 치렀다. 이 의식에서 태를 봉안하는 용기로 무늬 없는 순백자의 태호胎壺를 사용했다.

백자에 담긴 삶

또 유교 국가를 표방한 조선은 예를 실천하고 왕실의 권위와 명분을 얻기 위해 치르는 국가 의 례의 준행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는데, 백자는 의례 용기로도 특별 제작됐다. 길례吉禮 시 사용한 제기는 보수적 성격을 띠며 금속으로 제작했다가 도자로 대체 생산되기도 했다. 17세기 이후 경기도 광주 일대의 관요지에서는 청화나 철화로 ‘제祭’명을 써 넣거나 굽을 높게 한 발鉢 과 접시형 백자 제기가 본격적으로 형성됐다. 고족접시를 비롯한 제기는 차별화된 예를 상징하 는 것으로, 조상이나 신을 높이 받드는 의미를 나타낼 뿐 아니 라 공경과 존경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한편 백자는 죽음의 의례에서도 필수로 포함됐다. 명기는 주로 왕실을 비롯한 일부 지배층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고, 인물상이 나 그릇 등 다양한 생활 용기를 작게 만들었다. 명기와 함께 묘 지墓誌도 부장했다. 묘지는 묘주墓主의 생몰 연월일과 행적, 그 무덤에 대해 적은 기록으로 묘를 오랫동안 보존하고 묻힌 이 를 알려주기 위해 만들었다. 백자 태호, 조선 1481년, 높이 각 28.2cm, 47cm,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백자청화 숙의윤씨 묘지, 조선 1568년, 24.5×18.5cm,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기사계첩-기사사연도, 조선 시대, 비단에 색,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Life into white porcel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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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유행은 매조죽과 매난국죽 등 소재를 유행시켰고, 각각의 소재는 짝을 이루며 조선 백자 문양의 소재로 발달했다.

조선은 학자 관료인 사대부가 사회를 주도했기에, 그들이 수용 한 기명인 백자에 성리학적 이념을 실천한 문인들의 가치관과 미감을 반영했다. 문화의 유행은 매조죽과 매난국죽 등 소재를 유행시켰고, 각각의 소재는 짝을 이루며 조선 백자 문양의 소 재로 발달했다. 그뿐 아니라 문인이 가까이하던 시와 문장이나 성리학의 주요 개념을 간결하게 요약한 도설도 백자를 장식하

Trend of literati culture

는 좋은 소재가 되었다. 회화의 소재로 유행하던 중국의 이상 경理想景은 백자의 기면에 장식되어 감상물로서의 기능을 더하기도 했다. 조선 후기에는 고동 서화를 수집, 감평하는 풍조가 유행하면서, 도자기를 감상과 수집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특히 문방구류에 대해서는 사치와 호사를 용인하던 사회적 분위기로 인 해 문인들이 선호한 백자로 제작한 각종 문방용품이 유행했다. 백자의 제작에 문인들이 직간접 관여하던 기록과 이에 상응하는 유물은 백자가 문인들의 기호를 반영하고 삶을 투영하는 매개

문인 문화의 유행

체였음을 방증한다. 백자양각 재명 매죽문 선형 필세, 조선 19세기, 높이 3.3cm,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백자철화 매죽문 시명 호, 조선 17세기, 높이 35.3cm,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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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Local white porcelain with a distinctive color

조선 시대 질 좋은 백자의 생산은 15세기 후반 경기도 광주에 왕실도 자기제작소 분원 관요가 설치되면서 본격화되었다. 그러나 관요가 설치되기 이전부터 왕실과 관공의 수요를 위해 지방의 일부 가마에 서는 고급 백자를 생산・공급해왔다. 관요가 설치된 뒤 이에 영향을 받은 전국의 요장은 관요 생산품을 닮은 백자를 생산하고자 노력했 다. 조선 중기에 터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전국적으로 그릇을 새로이 만들어야 했고, 관요와 함께 지방 요장의 백자에 대한 수요와 생산이 확대되어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는 요업 기술이 전반적으로 발달했다. 백자를 생산하던 지방 요장 대부분은 일상의 그릇을 중심 으로 관요산과 유사성이 높지만,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새로운 스타

일의 백자를 생산한 곳도 적지 않다. 이런 경향은 조선 말기로 갈수록 점차 뚜렷해지면서 조선 백자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백자 호, 조선 15세기, 높이 11.8cm,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쌍권문 호・백자동화 화문 병, 조선 18~19세기, 높이 각 21.0cm, 24.7cm,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독특한 색채를 보인 지방 백자

조선 중기에 터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전국적으로 그릇을 새로이 만들어야 했고, 관요와 함께 지방 요장의 백자에 대한 수요와 생산이 확대되어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는 요업 기술이 전반적으로 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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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 the mind with various designs

조선 전기부터 왕실과 사대부가에서는 궁중 의례와 연향에 해당하 는 특정 문양과 문인적인 취향이 담긴 산수, 사군자, 시문 등으로 백 자에 무늬를 그렸다. 청화나 철화, 동화와 같은 안료를 사용했는데, 이 가운데 값비싼 청화 안료는 왕실에서조차 귀히 여겼으며 전문 화 원이 대부분 작업했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이르면 사회・경제적으 로 성장한 도시민층이 늘어나고 중국 베이징에서 값싼 청화를 수입 하면서 일상 용기까지 장식했다. 이런 과정 중에 길상을 상징하는 문 양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주로 시문된 길상문은 장수를 희구하는 장 생문이나 도가 신선의 법기法器인 팔보를 도상화한 암팔선, 부귀를 상징하는 화려한 모란, 박쥐와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포도, 상서

로운 동물로서 길상의 의미를 지니는 용 등의 소재를 사용했다.

다양한 무늬로 마음을 그리다

길상의 의미를 지닌 문자 역시 백자의 문양으로 활용되었는데, 특히 ‘수壽’ 자와 ‘복福’ 자 무늬가 사랑을 받았다. 수복자문壽福字紋은 음식기와 문방구 등 다양한 기종에 시문되었으며, 문양을 표현할 때 여러 기법을 활용했으나 청화백자로 제작된 예가 많다. 조선 후기 백자에는 중국과 일본 등에서 동시대적으로 발달한 문양이 새로운 장식 소재로 활용 되면서 조형적 다채로움을 더했다. 중국 청대나 일본 에도 시대에는 소재의 상징적 의미를 담은 영지초화문이나 보상화당초문, 율문 등의 문양 도안이 유행했다. 또 표면에 도드라지게 장식하 는 양각 기법으로 나뭇가지에 활짝 핀 꽃 여러 송이를 나타낸 매화문은 중국과 조선을 넘어 유 럽에서도 애호되었다. 이런 예는 도안화된 문양 형태에 유사성이 높아 여러 지역에 걸친 도자기 문양의 광범위한 교류와 유행의 흐름을 보여주며, 조형적으로 풍성해진 조선 후기 백자의 발달 상을 나타낸다.N 백자청화 수복자문 유개발, 조선 19세기, 높이 12cm,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백자양각 매국문 병, 조선 19세기, 높이 31cm,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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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R E F R E S H YO U R B O D Y ‘건강’은 언제나 새해 다짐에서 빠지지 않는

겔랑스파에서 제공하는 최고의 스파 트리트

다. 새해를 맞아 몸과 마음을 재충전해야 한

먼트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 적용되는 스

다면 서울신라호텔의 ‘신라 스파’ 패키지를 추

파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은 1인 120분으로,

천한다. 국내 호텔 스파 문화의 선두 주자로

60분씩 나눠 친구나 연인과 함께 받을 수도

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겔랑스파를 합

있다. 또 고객의 컨디션과 기호에 따라 페이

리적인 요금에 이용하면서도 객실에서의 안

셜 트리트먼트와 보디 트리트먼트 중 선택할

락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다.

수 있다. 스파가 끝난 뒤에는 건강을 고려해

185년 전통의 겔랑스파는 피부 정화와 독소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만든 신선한 주스를 룸

제거, 근육 이완과 스트레스 감소를 목표로

서비스로 제공하며, 다음 날에는 최상의 식

한다. 테라피스트는 고객의 몸 상태를 바로바

자재로 구성한 더 파크뷰 조식 뷔페(2인)까지

로 파악해 적절한 압 조절과 케어를 달리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70만원부터(세금 및

다. 부드러우면서도 견고한 손놀림은 건강하

봉사료 별도).

고 아름다운 에너지를 몸속 곳곳에 전달한다.

아름다운 남산의 정경을 바라보며 받는 스파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고 활기찬 일상으로 복

트리트먼트는 도심 속 진정한 휴식을 통해 누

귀할 수 있도록 해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적된 몸의 피로를 풀고, 지친 몸과 마음에 생

인기가 높다. 신라 스파 패키지 이용 고객은

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ED ITO R J UN SUNHYE COOPER ATION THE SHILLA SEOUL(82-2-2230-3310) Recommend ‘SHILLLA SPA Package’ of THE S H IL L A SEO UL if you need the refresh of your body and mind for a New Year. The real rest in downtown gives your body and mind vitality. T H E S H I L L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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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RY

W I T H YO U R H E A R T

연말인지 싶었는데 어느새 훌쩍 새해가 찾아

양 브레이슬릿을 추천한다. 브레이슬릿의 포

왔다. ‘1’이라는 숫자가 주는 의미는 생각보다

인트라 할 수 있는 루비는 역동적이면서 깊이

강력해서 작은 것도 괜스레 바꾸고 싶고 익숙

있는 레드 컬러로, 영원한 사랑을 대변하는

하던 것도 새롭게 보이기 마련이다. 연말의

보석. 루비의 풍부한 색감을 고르게 갖고 있

감동과 새해의 벅찬 감정을 누군가에게 전하

는 원석만 선별했다.

고 싶다면 그라프 다이아몬즈에서 준비한 컬

하트 컬렉션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렉션에 주목하자. 하트와 나비, 꽃을 표현한

좀 더 우아한 스타일의 버터플라이 컬렉션을

원석은 누구도 대변할 수 없는 당신의 소중한

추천한다. 우아하고 기품 있는 나비의 모습을

마음을 표현할 알맞은 선물이 될 것이다.

재현한 드롭 이어링은 총 7.39캐럿의 다이아

하트의 실루엣은 이미 13세기부터 사랑과 낭

몬드와 총 20.20캐럿의 루비를 사용해 움직

만의 상징으로 불렸다. 그라프는 프랑스 고문

임에 따라 부드럽게 흔들리며 나비의 날갯짓

헌 <로만 드 라 푸아르Roman de la Poire>

을 보는 듯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호사

중 한 남성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구애하기 위

스러운 하트와 나비 모티브 아이템은 소중한

해 무릎을 꿇고 심장을 바치는 장면에서 영감

마음을 오롯이 전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을 받아 완성한 하트 실루엣의 주얼리 컬렉션

것이다.

을 선보인다. 하트 모양은 완벽한 대칭을 이 루게 하는 정밀한 기술력이 필요한 것으로, 커팅 전문가가 연구한 원석의 비율과 비례에 따라 섬세하고 정확하게 세공한다. 각 51.53 캐럿과 50.76캐럿의 큼직한 원석이 보는 것 만으로도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D플로리 스 하트 셰이프 이어링이나 총 28.45캐럿의 새빨간 루비와 총 20.69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배열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하트 모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GRAFF DIAMONDS(82-2-2256-6810) Recommend the jewelr y of GRAFF DIAMONDS if you express your gratitude to valuable people for the New Year.


STYLE

PRE-LISTENING SERENADE OF SPRING

예상만큼 춥지 않은 날씨가 한 편으로는 다행

자적이고 해학적인 디자인 철학이 고스란히

인가 싶다가도, 겨울을 맘껏 즐기지 못한 것

드러났다. 제이슨 우가 이끄는 휴고 보스는

같아 못내 아쉽다. 미지근한 겨울을 보낸 탓

독일의 디자인 학교이자 현대 디자인의 모태

일까. 자꾸 말랑말랑하고 화사한 봄옷을 찾게

라 할 수 있는 바우하우스의 정신에서 영감을

된다. 이런 변덕스러운 마음을 알아챘는지 모

받아 구조와 기능을 분석했다. 브랜드의

스키노와 휴고 보스가 일찌감치 2016 S/S 컬

DNA라 할 수 있는 테일러링과 소재의 선택도

렉션 프레젠테이션을 마련했다.

진화했음은 물론이다. 특히 휴고 보스 여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레미 스콧의 지휘 아

컬렉션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화이트 셔츠는

래 유머러스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모스키노의

규칙적인 커팅 디테일을 가미한 오간자 소재

이번 시즌 테마는 ‘Clothed for Construction’.

와 만나 이지적이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

공사장과 세차장, 길거리의 표지판과 유리용

겼다. 러 에지Law Edge 디테일을 가미한 하

세제 등 우리가 무심하게 스쳐 지나는 일상적

운즈투스 패턴 원피스, 프린지 디테일로 지루

인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 라바콘 모양의 가

함을 탈피한 재킷도 인상적이었다.

방이나 마네킹이 입은 오렌지 컬러 스웨트 셔

유쾌한 아이디어와 제레미 스콧의 디자인 철

츠와 조거 팬츠는 공사장 작업복의 네온 오렌

학이 돋보이는 모스키노, 완벽한 테일러링과

지 컬러를 연상시켰고, 유리용 세제의 대표적

고급스러운 소재로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한

디자인과 컬러 팔레트를 차용한 톱과 백팩은

휴고 보스! 극과 극을 달리는 스타일이지만,

유쾌한 스트리트 무드를 풍겼다. 세차장의 거

겨울의 지루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 봄옷’

대한 기계 브러시를 응용한 드레스는 제레미

이라는 점은 똑같다. 어서 빨리 이 옷을 입고

스콧의 실험적인 면모를 보여줬는데, 사소한

거리를 거닐 계절이 오기를!

것에 쿠튀르적인 터치를 가미하는 그만의 풍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MOSCHINO(82-2-6905-3892) HUGO BOSS(82-2-515-4088) It isn’t long that takes off your heavy clothes for the winter and put on Spring Look with a fully fresh air of spring. So, 2016 S/S Collection is a more pleasure to come in a little early.

T H E S H I L L A 034


BEAUT Y

MAGIC TIME

자고 일어나니 또 한 살이 늘었다. 가는 해를

리페어 세럼 대비 히알루론산을 2배로 공급해

슬퍼하고 오는 해를 맞이하며 연말연시에 가

수분을 가득 머금은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진 술자리는 결국 한 살 먹은 나이보다 더 큰

잠자기 전 10분만으로도 피부는 투명한 광채

상처를 피부에 남겼다. 푸석푸석하고 여기저

를 띠고 즉각적으로 생기가 돌며 다음 날 아침

기 뾰루지가 올라와 우울해진 에디터에게 신

더욱 어려 보이는 피부로 거듭난다.

데렐라의 요정처럼 마법으로 피부를 변화시

아모레퍼시픽의 타임 레스폰스 인텐시브 스

켜줄 아이템이 절실했다. 그 순간 눈에 띈 것

킨 리뉴얼 앰플은 강력한 그린티 성분의 집중

은 피부를 위한 스페셜 케어 신제품인 에스티

케어로 피부의 겉과 속을 젊음의 에너지로 채

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컨센트레

워 생기 있는 어린 피부로 가꿔주는 4주 사용

이티드 리커버리 파워호일 마스크와 아모레

집중 안티에이징 앰플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퍼시픽의 타임 레스폰스 인텐시브 스킨 리뉴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앰플은 피부 속 유

얼 앰플.

전자를 활성화해 근본적으로 노화를 관리하

에스티 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컨

며, 환경으로 인한 다양한 유해 성분으로부터

센트레이티드 리커버리 파워호일 마스크는

생긴 피부 속 염증을 케어하고, 기존 제품 대

‘듀얼 매트릭스’ 구조의 호일 시트 마스크인

비 즉각적인 안티에이징 효과를 구현함이 특

데, 갈색병으로 유명한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

징이다. 특히 기존 주사기 형태의 용기를 에

페어의 핵심 성분이 그대로 들어 있다. 특히

멀션 용기로 개선해 사용하기 더 편리해졌다.

기존 코튼 시트 마스크 대비 침투력이 25배나

고농축 앰플이 총 4개 세트로 구성되어 1주일

빠른 새로운 파워호일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에 1개씩 총 4주 동안 집중 관리하면 아이처

강력한 포뮬러가 피부를 즉각적으로 빛나고

럼 유연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생기 있어 보이게 하며, 어드밴스드 나이트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ESTĒE LAUDER(82-2-3440-2772)AMOREPACIFIC(82-80-020-5757) Special care needs to be bad skin conditions because of lots drinking par ties at the end and beginning of the year. Introduce beauty items which give you the effect like a magic in a shor 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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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M Y FAV O R I T E T H I N G S

ED ITO R YOON BOBAE COOPERATION Baccarat(82-2-3448-3778) Bang & Olufsen(82-2-518-1380) LONGCHAMP(82-2-513-2288) SEWON ITC(82-2-3446-4045) STONE HENgE(82-2-3284-1300) New items, which simulate our shopping radar, also release to be unlimited in the New Year. New items for Januar y that is refreshful around by stimulating five se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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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P 결정적 순간엔 언제나. The decisive moment is often unique and never to be seen again. To be ready to shoot it at a moment’s notice, the new Leica M-P features a two-gigabyte buffer memory. So no matter how fast life happens , the new Leica M-P is ready and waiting to capture your view of the world – instantly. 라이카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홀리데이 특별 프로모션을 만나보세요 (2015.12.12~2016.01.12) *본 프로모션은 라이카 스토어 강남, 라이카 스토어 판교에서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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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신년을 축하하듯 우르르 쏟아진 각종 신상품

S/S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 볼 수 있었다. 이

과 새로운 브랜드 론칭 소식! 새해, 새 시작을

번 컬렉션의 메인 테마인 긍정의 에너지 안에

함께하면 더없이 좋을 브랜드 뉴스 5가지를

서 열기와 빛, 움직임이라는 3가지 테마를 유

엄선했다. 가장 먼저, ‘프랑스식 삶의 예술

기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로조 리버서블 라인

French Art de Vivre’을 대변하는 바카라의

은 롱샴의 아이코닉한 제품인 로조 라인을 업

메종 오픈을 소개한다. 남산에 자리 잡은 이

그레이드한 것으로, 안과 밖을 자유자재로 뒤

번 메종은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의 첫 번째

집어 연출할 수 있는 실용성이 눈에 띄었다.

메종으로 의미가 깊다. 250년의 브랜드 역사

구조감 있는 실루엣이 특징인 르 플리아쥬 헤

와 현대성을 조화시킨 바카라 메종은 건축가

리티지는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에 자카드

전시형이 디자인한 외관과 서울의 오랜 역사

소재를 매치한 스타일이 기억에 남았다. 톰

를 함께한 서울 성곽이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

포드, 랑방, 발렌시아가 등 선글라스를 전개

대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끌어냈다. 프렌치

하는 세원ITC의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 관심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1층 매장 공간

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국내에 첫선을 보

은 다양한 각도로 빛을 반사하는 베이스 컬렉

인 디젤 아이웨어! 다양한 크기에 대중적인 렌

션, 테이블웨어, 램프, 캔들 스틱 등이 자리하

즈 모양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

며, 바카라 칵테일 글라스를 경험할 수 있는

는 디자인이 돋보였다. 톰 포드는 톰 포드 뷰

바Bar가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고풍스러운

티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다채로운 컬러의

한국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웅장한 크리스털

선글라스를 선보였으며, 발렌시아가는 핸드

데커레이션 제품으로 꾸민 공간 메자닌

백에 주로 사용하는 가죽 소재를 아이웨어에

Mezzanine의 VIP 라운지에서는 오직 바카라

접목해 실험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브랜드의

에서만 만날 수 있는 MTO 서비스가 제공돼

색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소

특별하다. 두 번째로 소개하는 뱅앤올룹슨의

개하는 제품은 스톤헨지에서 새롭게 출시한

풀 디지털 라우드 스피커는 창립 90주년을 기

마스터피스 컬렉션이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

념해 출시한 모델로, 크기 125cm, 무게 137kg

는 동물들의 모습으로 ‘Love&Animal’이라는

에 이르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라우드 스피

메시지를 담아냈다. 코알라, 부엉이, 사랑앵

커다. 트위터 7개, 미드레인지 7개, 우퍼 3개,

무, 고슴도치 등 깜찍한 동물의 모습을 그대로

프런트 우퍼 1개 등 스피커 드라이버 18개와

재현한 스톤헨지의 기술력과 섬세함이 고스란

이를 보조하는 앰프 18개를 탑재해 영화관에

히 드러났다.

온 듯 입체적인 사운드를 뿜어낸다. 모든 사 운드 기능은 뱅앤올룹슨의 전용 앱인 베오뮤 직을 통해 컨트롤할 수 있다.

1

세 번째로 소개하는 롱샴의 신제품은 2016

4

2 3 5

T H E S H I L L A 040

1 Baccarat 2 Bang & Olufsen 3 LONGCHAMP 4 SEWON ITC 5 STONE HENgE


DRINK

T H E TA S T E O F OT H E R S

‘하고 싶은 마음이 쏠리는 방향’을 뜻하는 취

감각적인 경험을 전달한다.

향. 우리는 날마다 옷, 음식, 영화 등의 메뉴를

풍미가 깊고 진한 에스프레소와 모던한 라이

선택하며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선호도를 확

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라면 눈여겨볼 소식

인한다. 취향은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며 성

이 있다. 이탤리언 에스프레소로 유명한 일리

격과 라이프스타일도 짐작할 수 있다.

illy가 세련된 감성을 담은 에스프레소 머신

술을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다. 에디터는 일을

프란시스 프란시스Francis Francis X9을 새

마친 후 마시는 맥주 한 잔, 그중에서도 풍미

롭게 선보인 것. 이번 신제품은 타원형의 디

가 깊고 진한 에일 맥주를 사랑한다. 250여 년

자인에 은빛 크롬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해

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네스는 에일 맥주의 대

어느 공간에서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프란

표 브랜드로, 부드러운 목넘김과 달콤 쌉싸름

시스 프란시스 X9은 커피 추출 도중 물이 부

한 맛이 특징이다. 우리는 기네스를 마시며

족한 경우 캡슐 투입구를 열지 않은 상태에서

매끄러움Smooth, 부드러움Creamy, 깊이감

물만 보충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했다. 취향

Depth, 풍부함Rich, 놀라움Amazing, 대담

에 따라 에스프레소와 에스프레소 룽고로 커

함Bold을 느낄 수 있다. 기네스 맥주의 본연

피 추출을 달리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에스

의 맛을 즐겨도 좋지만, 다른 취향을 경험해

프레소 커피의 양을 설정할 수 있는 유량 측정

보면 어떨까. 기네스 흑맥주에 라거 맥주를

시스템을 사용해 부드럽고 오래 지속되는 크

섞으면 색다른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라거

레마를 맛볼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일리의 특

맥주의 톡 쏘는 시원한 맛과 에일 맥주의 깊고

허 기술인 아이퍼 에스프레소Iper Espresso

진한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기네스는

시스템과 순간적으로 물을 가열하는 서모 블

2015년 10월부터 새로운 TV 광고 ‘테이스트

록 시스템Thermo Block System을 적용해

오브 블랙Taste of Black’을 방영하고 있다.

추출 시간이 짧더라도 향과 풍미가 진한 에스

광고에서는 위의 특징 6가지를 영상으로 제작

프레소 추출이 가능하다.

해, 소비자에게 기네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EDITOR CHOI YUNJUNG COOPERATION GUINNESS(82-2-2112-1400) illy(82-1666-1282) What is your favorite drink? We’ve prepared a good news for black beer and espresso coffee enthusiasts.


A U TO

NEW CARS IN 2016

거리 곳곳에 크리스마스캐럴이 울려 퍼지던

급스러움을 갖췄다. 2015년 6월 독일 메칭겐

2015년 12월.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Metzingen에서 첫선을 보인 The New GLC

-BENZ와 제네시스GENESIS는 2016년 주

는 기존 GLK의 풀 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디자

목할 신차를 발표했다.

인된 모던한 디자인, 한층 업그레이드된 럭셔

험한 도로에서도 주행 능력이 뛰어나 각종 스

리한 인테리어, 진보된 기술, 메르세데스-벤

포츠 활동에 적합한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

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과 최신 주행 보조

SUV는 겨울철에 그 빛을 발한다. 메르세데

시스템, 그리고 탁월한 효율성을 제공한다.

스-벤츠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전라북도

현대자동차는 2015년 11월 전 세계 고급차 시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자사의 SUV 전 차종

장을 겨냥해 ‘제네시스’의 럭셔리 브랜드 론칭

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

을 알렸다. 그리고 지난 12월 9일 첫 번째 차량

벤츠 SUV Experience 드라이빙 행사’를 마련

으로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을 선보였

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도로 조건의 주행 코

다. ‘EQ900’은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인 ‘인간

스, 인공 장애물 코스, 눈길 슬라럼, 험로 주행

중심의 진보Human-centered Luxury’와 첨

등 각 모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드라이빙 프

단 자동차 기술의 결정체로서 정중하고 깊이

로그램을 통해 다이내믹하고 익사이팅한 메르

있는 우아함을 갖춘 디자인, 최고 수준의 안전

세데스-벤츠 SUV만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

성, 최상의 안락감과 정숙성, 편안하고도 역동

었다. 특히 이 행사에서 프리미엄 SUV 세그먼

적인 주행 성능을 통해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트를 개척한 M-Class의 부분 변경 모델인

미래 비전을 구현했다. 자동차 이름은 기존 초

The New GLE와 GLK의 후속 모델로 풀 체인

대형 플래그십 세단이 축적한 위상과 헤리티

지되어 새롭게 선보이는 미드 사이즈 SUV

지를 존중한다는 의미의 ‘EQ’, 제네시스 브랜

The New GLC 프리뷰로 최초 공개했다. 이번

드의 최상위 라인업과 완성・절정을 의미하는

모델부터 기존 M-Class에서 GLE로 새로운

숫자 ‘9’, 그리고 최고급 세단의 차별적 위엄을

모델 작명법을 적용해 출시되는 The New

고려해 ‘EQ900’으로 정했다. ‘EQ900’은 ‘세계

GLE는 2015년 4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첫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초대형 럭셔리 세단 개

선을 보였으며, 상위 프리미엄 세그먼트 내 가

발’을 목표로 완성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모

장 다재다능하고, 온・오프로드 어느 조건에서

델이자 야심작으로, 국내 출시에 이어 해외 출

도 적합한 주행 안정성과 첨단 안전 시스템, 고

시도 앞둔 만큼 이후 행보의 귀추가 주목된다.

ED ITO R J UN SUNHYE CO O P E R AT I O N M E R C E D E S - B E N Z (82-80-001-1886) GENESIS(82-80-900-6000) In the last December when echoed carols on ever y street corner. MERCEDES-BENZ and GENESIS showcased a remarkable new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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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BE MY TIME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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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ITO R YOON BOBAE COOPER ATION RICHARD MILLE(82-2-2230-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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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07-02 LADIES PINK SAPPHIRE AUTOMATIC 1930년대 유럽의 개혁기, 남성 중심이던 사회 분위기에 맞서던 여성을 대변한 칵테일 ’핑크 레이디’에서 영감을 얻은 RM 07-02 핑크 레이디 사파이어. 핑크 사파이어 원석을 커팅해 3분할 사파이어 케이스를 완성했다. 새로운 자체 무브먼트 CRMA5 캘리버의 와인딩 배럴, 로터, 기어열,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즘 브리지가 작동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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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MILLE with unbelievable elaborate and beautiful timepiece, despite its short history. Female and male watches of New Year’s collection is designed as visually striking lines as well as technically outstanding 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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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67-01 AUTOMATIC EXTRA FLAT 3.6mm라는 얇은 두께의 무브먼트를 내재한 새로운 스켈레톤 워치 RM 67-01. 뒷면에서는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즘 브리지가 작동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3개 층으로 되어 있는 베젤의 가장자리에서부터 시, 분, 침을 따라 시계 중심부까지 이어지는 입체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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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NOBLIAN 독자를 위한 감각 적인 커버리지는 일반적인 애드버토리얼도 유니크하게 선보입니 다. 애드버토리얼 단독 섹션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가이 드와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에도 효과적인 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We bring all the pages to turn the magazine into something of a booklet like <Noblian>, by featuring stories and images dedicated to a brand. The magazine functions as a guide to a brand by featuring stories about the brand. So the magazine features everything a reader wants to know about a certain brand. By doing so, this will be a more attractive tool of communication.


WHERE LIFESTYLE MAKE


I N F O R M AT I O N

FA S H I O N

THE GENTLE NIGHT EDITOR YOON BOBAE PHOTOGRAPHER JUNG JUNTAEK COOPERATION CANALI(82-2-3438-6282)

CANALI, adhering to the spirit of Made in Italy, has a pleasant moment in a styling class with male members of THE SHILLA Fitness Club.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 남성복, 까날리가 신라 피트니스

보여줌은 물론 데일리 룩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클럽 회원과 함께 특별한 클래스를 진행했다. 옷 잘 입기로

스타일링과 쇼핑 요령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유명한 이탈리아 남성처럼 TPO에 맞는 감각적인 파티 룩을 연출할 수 있는 팁을 공개하는 ‘ALL ABOUT MEN’S LOOK’

Tailoring Tradition of CANALI

스타일링 클래스다.

까날리는 1934년 론칭부터 지금까지 디자인, 재단, 바느질 등 슈트를 완성하기 위한 전 과정을 모두 이탈리아에서 진행한다.

Manner Makes Man

모든 원단은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공수하는데, 결점 없는 완벽한

모임이 잦은 연말을 맞아 까날리에서 준비한 스타일링 클래스는

소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여러 번의 검수 과정을 거쳐

다양한 성격에 따른 ‘파티 룩 연출법’. 장소, 시간, 만나는 사람에

엄선한다. 안감과 단추의 소재도 전부 이탈리아산을 선택해 높은

따라 지키거나 버려야 하는 법칙이 까다로운 남성복을 쉽게 입을

퀄리티와 장인 정신을 하나의 슈트에 담아낸다. 완벽한 재료에

수 있도록 포멀, 비즈니스 캐주얼, 캐주얼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꼼꼼한 재단과 바느질로 완성한 슈트는 단순한 옷 한 벌이 아닌

제안했다. 처음으로 소개한 아이템은 클래식한 파티 룩의

입는 사람을 대변한다는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턱시도와 블랙 컬러 슈트. 그 선택법과 함께

까날리 슈트 안감에 새긴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는

보타이가 부담스러운 남성을 위해 일반적인 타이로 격식 있게

단순한 원산지를 나타내기 전에 지난 82년간 이어온 이탈리아의

연출할 수 있는 팁을 설명했다. 바로 재킷 소재의 광택과 두께,

장인 정신과 전통을 지키겠다는 브랜드 신념을 담아낸 말이기도

라펠의 폭과 비슷한 타이를 매치하라는 것. 다음으로는 출근할 때

하다. 지난 시즌부터는 디자이너 안드레아 폼필리오를

입었던 슈트를 변주시켜 편안한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파티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영입해 까날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룩을 소개했다. 모델이 착용하고 나온 스타일링에 타이나

생각하는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가치에 트렌디하고 젊은

행커치프를 매치하거나, 셔츠 단추를 푸는 등 작은 변화를 실제로

감각을 불어넣고 있다.

보여주어 일상생활에서도 두려움 없이 파티 스타일링에 도전할

이탈리아 남성복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까날리는 현대백화점

수 있는 팁을 전했다. 이 모든 스타일은 까날리의 이번 시즌

본점・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만날

제품으로 구성했는데, 부드러우면서 진중한 남성 스타일을

수 있다.


I N F O R M AT I O N

FA S H I O N

EASY AND STYLISH

Easy and stylish design is the key of active wears. VIMMIA by theLAB108 releases a short padding jumper of easy, warm, and stylish design.

EDITOR YOON BOBAE COOPER ATION VIMMIA by theLAB108(82-2-793-1170)

피트니스, 필라테스, 테니스, 승마, 골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해외 액티브 웨어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는 편집 매장 ‘더랩108’은 스타일과 기능성을 두루 갖춰 일상생활에서도 간편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그중에서도 빔미아VIMMIA는 과감한 절개 라인과 건축학적 요소를 매치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랜드다. 빔미아의 디자이너 진 문Jin Moon은 레이스나 메시 소재를 활용해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적 요소를 일상복에 접목하며, 요가나 필라테스, 피트니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에 적합한 스포츠웨어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빔미아만의 감각을 더해 세련되면서도 디자인이 독특한 쇼트 패딩 점퍼를 출시한다. 샤또 페플럼 재킷은 셰브런 스티치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허리부터 아래로 퍼지는 페플럼 디자인이 드라마틱한 보디 실루엣을 연출하며 여성스러운 감각을 더한다. 샬레 재킷은 심플한 실루엣에 둥근 헴라인과 퀼팅 디테일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재킷이나 코트와 레이어링해 보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다. 두 모델 모두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선보인다. 가볍고 감각적인 빔미아 by 더랩108의 쇼트 패딩 점퍼로 훈훈한 겨울을 만끽하자. 그밖에도 다양한 해외 애슬레저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더랩108은 현대백화점 압구정점・무역센터점・판교점에 입점해 있으며, 홈페이지(www.thelab108.com)와 공식 온라인숍(www.thelab108shop.com)도 운영 중이다.

(위부터) 샤또 페플럼 재킷 화이트와 블랙 컬러 샬레 재킷 블랙과 화이트 컬러


I N F O R M AT I O N

LIFESTYLE

H AV E A S O FA , AND GET ART

Relaxed feeling as well as beautiful design has been lead ROLF BENZ to the world’s best sofa.

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YOUNGDONGGAGU(82-2-547-7850)

전 세계 최고의 소파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브랜드가 바로 롤프벤츠다.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롤프벤츠는 세계적인 업홀스터리Upholstery 브랜드로, 전 세계 톱 3에 랭크되는 최고의 명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울창한 삼림 지대로 유명한 독일 남부 나골드 지역에서 시작된 롤프벤츠는 완벽함만을 추구하는 독일인다운 우직함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이어오고 있다. ‘독일인의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제품을 만든다’는 철학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외형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사용자의 편안함까지 고려한 디자인 제품을 제작한다는 것. 최상의 안락함과 하이모던High-modern 디자인은 롤프벤츠의 철학이기에 모든 모델은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독일 기술로 만든다. 또 롤프벤츠만의 디자인 창조를 위해 전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다양한 디자이너와 워크숍을 거쳐 오직 하나의 디자인만 선택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탄생한 롤프벤츠의 히스토리를 아는 컬텍터들은 그 가치를 인정하고, 디자인 예술로서의 롤프벤츠 제품을 쇼룸이 아닌 미술관에 전시하기도 한다. 디자이너 마티스 호프만Matthias Hoffmand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모델 6500 역시 아트피스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다. 1980년대에는 감성적인 부분이 강조되면서 가구의 조각적 효과가 중요해졌다. 바우하우스의 직선적이며 절제된 디자인이 엿보이는 모델 6500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전시된 적이 있는 예술 작품이다. 그 당시의 클래식 디자인에 여러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기술을 더해 재탄생한 모델 6500은 2가지 높이로 조절 가능한 등받이를 갖췄다. 독창적인 기능, 모던하면서 우아한 디자인의 모델 6500은 론칭한 지 2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소파 이상의 가치로 롤프벤츠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렇게 매력적인 롤프벤츠의 아트피스 아이템은 ㈜영동가구 쇼룸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82-2-547-7850, www.youngdonggagu.com


I N F O R M AT I O N

FA S H I O N

PRECIOUS AND A G R E AT T I M E

Afternoon tea time of highbred wives’ social hub. SUNGJINFUR had a teatime delight with customers in December of last year.

EDITOR YOON BOBAE COOPER ATION SUNGJINFUR(82-2-576-7033)

지난 12월 4일과 1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무역센터점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열린 성진모피의 티 살롱 & 퍼 부티크 행사는 성진모피의 2015~16 컬렉션에서 특별히 선정한 에센셜 아이템과 2015년 나파 최고의 톱로트로 제작한 팔로미노 링스 노블 코트를 티 살롱 콘셉트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티 살롱 & 퍼 부티크 행사는 영국인의 전통 풍습인 애프터눈 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TWG가 소개하는 티 블렌딩, 다채로운 프리미엄 차와 티 푸드를 즐기며 성진모피의 키 아이템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 2015 F/W 시즌 제품은 2015년 트렌드 컬러인 마르살라를 주제로 디자인한 코트와 미니멀한 오버사이즈 코트, 호화스럽고 귀족적인 모피의 대명사 세이블 컬렉션까지 다채로운 신상품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는 세계 최초의 모피 무역 회사인 나파에서 각 품종 당 최상급 승인을 받은 하나의 모피에만 부여되는 톱로트 등급 소재로 제작한 팔로미노 링스 노블 코트를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화이트와 골드 톤에 블랙 컬러 도트가 돋보이는 링스 소재와 톱로트 등급의 팔로미노 소재를 매치한 화려하고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성진모피의 장인 정신을 담아낸 섬세한 테일러링을 거쳐 몸을 편안하게 감싸며 넓게 퍼지는 와이드 칼라가 클래식한 스타일을 완성해 고급스럽다. 더불어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구입한 고객 명의로 어린이 양육을 1년간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I N F O R M AT I O N

WATC H

PRECIOUS TIME WITH BAUME & MERCIER EDITOR YOON BOBAE COOPER ATION BAUME & MER CIER(82-2-310-9028)

BAUME & MERCIER of a Swiss luxury watchmaker brand had a significant time in the collaboration with passionate young people at the end of this year. 올해로 창립 186주년을 맞은 스위스 정통 워치메이커 브랜드 보메 메르시에. 오랜 역사를 거쳐 전해 내려온 변함없는 장인 정신과 시계 예술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날 수많은 시계학적인 유산을 남겼다. 보메 메르시에는 단순한 시계를 넘어 삶의 시간을 빛나게 하는 순간의 브랜드다.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얼마 전 화훼디자인계열 학생과 함께한 시도 역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주나리 교수의 지도하에 이뤄진 이번 컬래버레이션 작업은 단순한 매장 디스플레이에 그치지 프로메스 스틸 다이아

리네아 스페셜 인터체인져블 스트랩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부티크의 플라워 데커레이션을 천안연암대학

않고 브랜드와 학생 모두에게 따뜻함이 가득한 시즌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 레드와 버건디 컬러를 위주로 정열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의 플라워 어레인지먼트는 보메 메르시에의 다양한 아이템과 어우러져 클래식 & 모던 무드를 돋보이게 했다. 특히 보메 메르시에 여성 라인 ‘프로메스 스틸 다이아몬드’와 그날그날의 패션에 맞게 연출할 수 있는 인터체인져블 스트랩의 ‘리네아’ 라인은 매력적인 오피스 우먼을 상징하는 아이코닉 워치로 빛을 발했다. 또 브랜드 철학 ‘Life is about Moments’를 고수하는 보메 메르시에는 소중한 기쁨을 간직할 이들과의 시간을 통해 그 의미를 더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클래시마 컬렉션이 새롭게 리론칭된 이후로, ‘졸업’과 ‘취업’은 보메 메르시에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클래식한 워치의 정형으로 슈트에

클래시마 빅 데이트

클래시마 맨 스몰 컴플리케이션즈

순간마다 축복의 의미를 모두와 나눴다. 바로 졸업과 취업이라는 순간의

잘 어울리는 보메 메르시에의 클래시마 컬렉션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졸업과 취업을 하는 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소중한 시간의 의미를 더 빛나게 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메 메르시에와 함께한 순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I N F O R M AT I O N

BEAUT Y

HAPPY CHA CHA NEW YEAR

Cha Cha Tint, which is the hot item of Coral-color tints, releases a Cha Cha CHAMERS set only in Korea as a new year’s promotion in 2016 to celebrate the top of sales for five successive years.

E D I TO R J U N S U N HYE CO O P E R AT I O N benefit(82-80-001-2363)

메이크업계의 트렌드는 그 어느 것보다 빠르게 변화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신제품이 출시되는 이곳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제품이 있다. 코럴 틴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것. 베네피트의 차차틴트Cha Cha Tint다. 입술과 볼에 체리 망고빛 컬러를 선사하며 인생틴트, 국민틴트라고도 하는 차차틴트는 수많은 유사품이 출시되었음에도, 그 어떤 유사품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의 뛰어난 컬러감으로 코럴 틴트계 대명사가 되었다. 특히 출시 이후 5년간 연속 부동의 판매 1위 자리를 지키며 베네피트 내에서도 전설적인 판매 기록을 써 내려가는 제품이다. 2016년 1월 새해를 맞아 차차틴트의 5년 연속 판매 1위 달성을 기념하며 한국에서만 단독으로 차차 차머스 세트Cha Cha CHAMERS를 출시한다.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출시하는 차차 차머스 세트에는 차차틴트 정품과 미니 차차밤, 미니 베네밤이 들어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차차밤과 베네밤은 차차틴트와 베네틴트의 컬러에 립밤의 촉촉함을 담은 하이드레이팅 틴트 립밤이다. 차차 차머스 세트는 베네피트의 틴트 패밀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새해 선물이 될 것이다.


I N F O R M AT I O N

PAG E S 48~49 CANALI

PAG E 53 BAUME & MERCIER

‘Made in Italy’ 정신을 고수하는 CANALI가 신라호텔

스위스 정통 워치메이커 브랜드 보메 메르시에와

피트니스 클럽 남성 회원들과 즐거운 스타일링 클래스

함께한 뜻깊은 컬래버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PAG E 50 VIMMIA by theL AB108

PAG E 54 benefit

더랩108에서 전개하는 빔미아가 편안하고 감각적인

코럴 틴트계의 대명사 차차틴트가 2016년 새해를

디자인의 쇼트 패딩 점퍼를 선보인다.

맞아 5년 연속 판매 1위 달성을 기념해 한국에서만 단독으로 차차 차머스 세트를 출시한다.

PAG E 51 ROLF BENZ 아름다움과 편안함 모두를 고려한 세계 최고의 소파, 롤프벤츠

PAG E 52 SUNGJINFUR 2015년 12월, 성진모피가 고객을 위해 마련한 신제품 소개 행사를 공개한다.


ART

COMPLETING THE EXTENSION OF SENSE EDITOR CHOI YUNJUNG WRITER BAN EJUNG COOPERATION SEOUL MUSEUM OF ART(82-2-2124-8800)

킬러스 키스 세트장에서 35mm 아이모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스탠리 큐브릭(미국, 1955). 알렉산더 싱어 촬영ⓒMetro-Goldwyn-Mayer

Seoul Museum of Art exhibits the world of film director Stanley Kubrick’s movies. It meets the present and past showing the process of film production based on the historical sources, not the only piece of his filmography.

T H E S H I L L A 056


서울시립미술관은 영화감독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의 영화 세계를 전시회로

유고를 알리는 신문 가판대 모습을 촬영한 10대 소년 큐

구현했다. 전시가 열리기 훨씬 전인 20년 전쯤 나는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거의 섭렵한

브릭의 사진을 수록한 <룩>에서 그가 고교를 졸업한 직

큐브릭 마니아였다. 그의 일대기를 다루는 이번 전시의 전시장 도입부에 배치된 1950년

후 그를 사진가로 채용했다는 과거사를 들려준다. 큐브

대 초 실험 다큐멘터리 정도를 제하면, 흔히 그의 최초의 영화로 알려진 <킬링>(1956)부

릭 필모그래피마다 대표 미장센이 있다는 점은, 청소년

터 유작이 된 <아이즈 와이드 셧>(1999) 등 총 11편 가운데 <배리 린든>(1975) 한 편만

시절부터 훈련된 사진가로서의 안목에서 뿌리를 찾아야

보지 못했다.

할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내 세대에게 스탠리 큐브릭은 넘어설 수 없는 문화 장벽을 체험시키는 상징어

큐브릭 영화의 화면은 음악과 나란히 기억된다. 그의 영

였다. 국내에서라면 도무지 시도할 수 없는 표현과 주제를 극단까지 밀어붙였기에, 공식

화에서 음악은 배경 음악에 멈추지 않고, 영화의 서사를

유통망으로 접할 수 있는 작품은 커크 더글러스 주연의 <스파르타쿠스>(1960)나

강화하는 요긴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실 중 한 곳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1968) 정도였고, 진정한 ‘문제작’은 수입될 수 없었으며, 나

그의 영화 속 음악을 왈츠, 현악, 행진곡, 팡파르, 재즈

머지 작품마저 그의 영화 세계가 폭넓게 알려진 후, DVD 등으로 1990년대 후반에나 접

등 장르로 세분해 그 장르들이 영화에서 어떤 효과를 발

할 수 있었다. 그전까지 큐브릭은 지금은 단종된 VHS비디오테이프에 불법 복사해서 돌

휘하는지 ‘듣고 볼 수 있게’ 배치한 공간으로 마련되었

려 보는 영화들의 감독이었다. <풀 메탈 재킷>(1987)이 10년이 지난 1996년 국내 극장

다. 나는 그 전시실에서 러닝 타임 30분짜리 영상을 모

가에 개봉한 것 자체가 화제일 수밖에 없을 정도로 스탠리 큐브릭은 문화 장벽을 의미하

두 보고 듣고 나왔다. 특히 무그 신시사이저를 이용해 고

는 예술가였다.

전음악을 디지털로 합성한 웬디 카를로스의 음악은 듣

큐브릭의 필모그래피를 거의 관람한 이로서, 영화를 전시로 재현한다는 것이 필모그래

는 이의 감각을 확장시키는데, 그의 음악은 <시계태엽

피 파편들의 총합으로 공간을 채우는 정도일 거라 예상하고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장 안

오렌지>(1971)와 <샤이닝>(1980)에 사용되었다. 성전

을 제법 채운 관객이 설마 모두 큐브릭 마니아는 아니었을 게다. 전시의 완성도도 필모그

환 수술을 받은 작곡가 웬디 카를로스의 <시계태엽 오렌

래피의 단편을 모아놓는 수준을 넘어서 있었다. 보도 자료를 참조하니, 이 전시는 2004

지> 음반 재킷에는 성전환 수술 직후여서인지, 그녀의

년 프랑크푸르트의 독일영화박물관에서 처음 시도한 스탠리 큐브릭 회고전의 긴 순회

이름 대신 성전환 이전의 본명(월터 카를로스)이 표기되

전시였다. 10년 넘게 이어진 셈이다. 이 전시를 통해 재확인되는 사실은 큐브릭의 영화

어 있다. 큐브릭 영화의 중독성은 영화적 서사를 시각적

는 결정적인 미장센을 항상 삽입하고 있어서, 팬들은 영화 속 대표 미장센을 통해 그의

효과에 예속시키지 않고, 영화 음악이라는 청각 효과까

영화를 회고한다는 것이다. 어린 소녀의 발가락에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중년 남성의 손

지 병행한 데서 올 것이다.

길을 클로즈업으로 보여주는 <롤리타>(1962)의 첫 장면, 병사 3인의 억울한 총살형을

영화는 스크린에 투사되는 최종 영상물로 승부하는 현재

통해 전쟁의 부조리를 각인시킨 <영광의 길>(1957)의 마지막 장면, 엘리베이터 문틈으

형 예술이다. 미술관은 지나간 성과를 부분적으로 수집

로 쏟아지는 피로 바닥이 피바다가 되는 <샤이닝>(1980)의 한 장면, 인류의 조상이 하늘

해 보여주는 점에서 과거형 공간이다. 이런 차이 때문에

로 던진 뼈다귀가 미래 세계의 우주 비행선으로 변하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영화의 성과를 미술관으로 옮겨오는 작업은 미술관의 인

도입부 따위가 그렇다. 전시는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사망한 날 대통령의

습에 영화를 예속하고 박제화할 위험도 따른다. 그렇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스탠리 큐브릭 감독(1965~68, 영국・미국 제작)ⓒWarner Bros. Entertainment Inc.

만 이 전시가 그런 인상을 주지 않은 이유는, 아마 내가 그의 전작을 거의 다 본 마니아여서인 탓도 있을 테고, 영화의 최종 결과물만 알던 관객에게, 그것이 나오기까 지 동원된 그 당시의 기자재와 기술력과 제작 과정을 사 료로 가시화했기 때문인 것 같다. 또 종합예술답게 감독 과 지인들 사이에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주고받은 서 신도 단순한 과거사의 박제 이상으로 끈끈한 인간미를 느끼게 한다. 이마 벗겨진 완고한 중년 남성으로 기억되 던 스탠리 큐브릭의 청년 시절을 기록한 사진을 보는 것 도 전시의 또 하나의 재미다. PROFILE 반이정은 원래 꿈은 배우였으나 현재는 미술평론가다. <한겨레> <경향신문> <중앙일보> <시사IN> 등에 미술 평론과 시사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새빨간 미술의 고백> <세상에게 어쩌면 스스로에게> <사물 판독기> 등이 있다.

N O B L I A N 057


L I T E R AT U R E

T I M E TO LO V E M E E DITOR CH OI Y UNJ UNG WRITER J EO NG HYEAYO UN COOPER ATION SA MINBOOKS(82-2-322-1845)

<우물에서 하늘 보기>(황현산 지음, 삼인 펴냄)

All love as well as the love for me is effort and distress. However, what achieve own belief is only power of love. T H E S H I L L A 058


‘너는 너를 사랑해? 그렇다면 너 자신을 사랑하는 이유를 알고 있어?’ 사실 한 해를 보내고

세상의 디자인을 생각한다. 그리고 이 글의 끝 문장은 이

또 한 해를 맞으면서 스스로에게 자문해봤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왜 중요해? 지나친 자

렇다. ‘믿음과 사랑이 그렇게 어렵고 믿음과 사랑이 그렇

기도취증 아니야? 자기애는 부끄러운 것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게 절박하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명백히 존재한다. 우리는

이 글에서 우리는 추정해볼 수 있다. 사랑은 결코 달콤한

이웃을 내 몸처럼밖에 사랑하지 못한다. 즉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는 방식으로밖에 이웃을

감정, 내가 사랑받는다는 흐뭇한 안정감이 아니라는 것

사랑하지 못한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결코 남도 사랑하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을. 그리고 우리는 또 알 수 있다. 믿음은 결국 일이 내 뜻

왜 나를 사랑하지?’ 이 질문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는 너무 어렵다.

대로 이상적으로 풀릴 예상에 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자기 자신을 잘 관찰하면 반드시 남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온갖 기억과 어리석음과 오점과

그렇다면 대체 사랑과 믿음은 무엇일까? 자신에 대한 사

허영과 가식을 발견하게 되고, 수치심 때문에 움츠러들게 된다. 어떻게 새로운 생각 한 가

랑을 비롯해 모든 사랑은 노력이고 고통이다. 믿음과 사랑

지도 못하면서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이런 절망감과 마주쳐야만 하는 것이다. 하

은 관련이 있다. 즉 다른 힘이 아니라 오직 사랑의 힘으로

지만 새해엔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이 질문을 피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런 순간

만 믿는 바를 이뤄낼 수 있는 것이다. 어떤 믿음을 가지고

을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시 한 편을 권한다.

어떤 사랑을 하는지는 사활이 걸린 절박하고 중요한 문제 가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믿고 사랑하는 방식에 따라 세

당신이 가실 때 나는 다른 시골에 병들어 누워서 이별의 키스도 못하였습니다.

상에 존재하니까. 믿고 사랑하는 방식에 따라 살아가니

그때는 가을바람이 처음으로 나서 단풍이 한 가지에 두서너 잎이 붉었습니다.

까. 믿고 사랑하는 방식에 따라 세상에 뿌리내리기도 하고

나는 영원의 시간에서 당신 가신 때를 끊어내겠습니다 그러면 시간은 두 토막 납니다.

산산이 부서지기도 하니까.

시간의 한 끝은 당신이 가지고 한 끝은 내가 가졌다가 당신의 손과 나의 손과 마주 잡을 때에 가만히 이어놓겠습니다. 그러면 붓대를 잡고 남의 불행한 일만을 쓰려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당신의 가신 때는 쓰지 못할 것입니다. 나는 영원의 시간에서 당신 가신 때를 끊어내겠습니다. -만해 한용운 ‘당신이 가신 때’ 이 시를 따라가 본다면 우리는 시인이 시간을 한 폭의 천으로 생각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천에 수선하기 어려운 상처가 나버렸다는 것이다. 상처는 님과 이별의 키스도 못한 때, 즉 님과의 이별에서 생겼다. 슬픔에 빠진 시인은 이 상처마저 잘라내야겠 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이별도 상처도 없던 일로 되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없던 일이 되는 것일까?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로 많은 사랑을 받은 황현산의 시 에세이 <우 물에서 하늘 보기>는 이 시를 이렇게 읽는다. 그러나 의문은 남는다. 시인이 이별한 님과 어떻게 만날 수 있을 것이며, 두 토막 난 시간 을 잇댄다 한들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을까? 문학은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이 궁하지 않다. 앞의 질문에 대해서는 님을 기필코 만나리라는 믿음에 의해서라는 대답이 있고, 뒤의 질문 에 대해서는 님과 나의 사랑에 대해서라는 대답이 있다. 그런데 정직한 당신은 또 묻는다. 사랑과 믿음은 정말 존재하는 것이며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제 우리가 대답할 차례다. 시를 다시 읽는다. 님은 이 세계에 없었다. 시인은 님이 늘 자 기 곁에 있다고 믿었는데, 어느 날 시골에서 병든 몸으로 눈떠보니 그것이 거짓임을 알았 다. 님이 거기 있는 디자인에 오래 길들었던 그에게 그 허위의 님이 사라지니 그 디자인도 사라졌다. 이제 님이 없으니 님의 일을 내가 해야 한다는 다짐이야말로 님과 내가 만나리 라는 믿음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오히려 님이 없기에 비로소 님이 있는 세계의 디자인 이 가능하다는 생각이야말로 님과 나의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만해 선사는 또 한

N O B L I A N 059

PROFILE <침대와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작가이자 CBS 라디오 PD인 정혜윤은 독서의 기술이 곧 삶의 기술이라고 믿으며, 세상 모든 책을 삶의 재료로 쓰고 있다. 저서로는 <그의 슬픔과 기쁨> <마술 라디오> <런던을 속삭여 줄게> 등이 있다.


PEOPLE

C A R T H AT B U I L D S D R E A M ED ITO R J UN SUNHYE P H OTO G R A P H E R L E E J U N G M I N COOPER ATION Ferrari(82-2-3433-0808)

T H E S H I L L A 060


Ferrari - every man’s dream car. But why so? Reno De Paoli, executive director of Ferrari Korea and Japan, a man who couldn’t complain to see more Ferrari cars, gives an answer.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는 남자들 대부분이 영순위로 꼽는 드림카 중 하나

필로타 드라이빙 코스는 팀별 레슨과 토너먼트를 통해 각

다. 페라리를 상징하는 프랜싱 호스Prancing Horse와 레드 컬러는 그 자체만으로 페라리

국의 페라리 오너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모든

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 페라리의 무엇이 심장을 뛰게 하는 걸까? 매일

코스를 이수하면 페라리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챌린지에

페라리에 둘러싸여 일하는 남자에게서 그 대답을 들었다.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2015년 10월에는 국내 페

“페라리는 차를 파는 것이 아닌 꿈을 파는 회사라고 이야기합니다. 페라리가 가지는 특별

라리 고객을 대상으로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

함과 희소성, 그리고 나만의 페라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요? 페라리는 세계

리아Pilota Ferrari Around the World Korea’ 행사를 국

에서 가장 큰 자동차 회사는 아니지만 브랜드 파워가 높은 회사이며, 페라리가 지나온 역사

내에서 최초로 진행했다.

와 F1에서의 존재감 등이 페라리를 꿈꾸게 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페라리는 레이싱 카로서의 전통과 역사를 중요시하면서도

페라리 한국・일본 총괄디렉터 레노 데 파올리Reno De Paoli의 말이다. 2015년 11월 17

계속해서 고객의 요구와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

일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그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미드리어 8기통 엔진

다.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모델뿐 아니라, 서울과

을 장착한 ‘488 스파이더’의 론칭 행사를 위해 내한했다. 이날 선보인 488 스파이더는 페라

같은 도시에서는 스타일리시하게, 장거리 여행에서는 편

리를 대표하는 레드 컬러가 아닌 짙푸른 하늘을 연상시키는 ‘뉴 코르사 블루’ 컬러였다.

안하고 실용적으로 탈 수 있는 캘리포니아 T와 FF 같은

“488 스파이더는 페라리 최초로 8기통 미드리어 엔진을 탑재한 308 GTB의 타르가톱 버전

GT 모델 레인지를 갖추고 있다. 2016년 3월 제네바 모터

308 GTS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강력한 성능과 편안한 드라이빙으로 오픈 에어링의 즐거

쇼에서는 페라리 12기통 GT(Grand Tourer) FF의 후속

움을 극대화한 모델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컬러로 ‘뉴 코르사 블루’를 입힌 이유는 과거를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중시하면서 동시에 미래를 생각하는 브랜드로, 페라리의 커뮤니케이션 컬러가 반드시 레

페라리는 꿈을 만든다. 그 꿈에는 신비하고 강력한 힘이 있

드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더욱 다양화된 고객의 요구와 최신 트렌드에 맞춰 새로

다. 그것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다.

운 컬러를 선보인 것입니다.”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지만 페라리는 판매 실적을 중요시하는 브랜드가 아니다. 창립자 엔 초 페라리의 기업 정신에 따라 고객과 페라리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페라리 브랜드 의 가치와 경험을 전달함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 을 지원, 관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필로타 페라리 드라이빙 코스Pilota Ferrari Driving Course와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Taylor Made Program이 있다. “필로타 페라리 드라이빙 코스는 페라리의 창업자 엔초 페라리로부터 시작된 스피드를 향 한 남다른 열정으로, 페라리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입니 다. 여러 단계로 이뤄진 필로타 페라리 드라이빙 코스의 교육 과정은 점진적인 스킬 향상을 통해 참가자들이 궁극적인 ‘레이싱’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또 페라리 고객은 스피드와 최첨단 기술은 물론, 아름다운 디자인과 개개인의 취향과 개성의 표현을 추구합니다. 페라리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은 일대일로 전문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세세한 부분 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꿈의 자동차를 직접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외장 컬 러에서부터 실내의 마감과 장식의 소재, 색상, 처리 방식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N O B L I A N 061


PEOPLE

PERFECTION-ORIENTED EFFORT ED ITO R J UN SUNHYE P H OTO G R A P H E R J O U N G J U N TA E K CO O P E R AT I O N M's B E V E R AG E (82-1577-9859)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생산을 시작한 삿포로 맥주는 일본 최초의 맥주이자 역사가

높은 도수에서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140여 년이나 된 맥주다. 그 역사는 18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메이지 시대 홋카이도

사실 삿포로 맥주는 엠즈베버리지가 설립되기 전 이미 국

개발청인 가이타쿠시는 홋카이도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고, 그중 하나가

내에 유통된 적이 있다. 2002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삿포

맥주 양조업이었다. 홋카이도의 기후와 토양이야말로 맥주 보리와 홉을 재배하는 데 적절

로 맥주는 개인 사업자에 의해 소규모로 수입・유통되어

했고, 저온 발효를 위한 얼음덩어리를 찾기에도 적합한 장소였다. 그 이후 독일에서 맥주

품질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결국 삿

제조술을 공부한 나카가와 세이베이가 양조 마스터로 합류해 1876년 양조장이 완공되어

포로 맥주 본사는 2008년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그

삿포로 맥주가 탄생했다.

리고 2011년 엠즈베버리지를 통해 다시금 한국 시장에 독

“삿포로 맥주는 일본 최초의 맥주로 전통성과 자부심으로 만드는 맥주입니다. 맥아와 홉을

점 유통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한국코카콜라와 해태음료

100% 협동 계약 재배를 통해 최고의 재료만 사용하고 있으며, 특허를 받은 ‘산화방지맥아

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해온 이종완 대표는 회사 설립과 함

Lox-less Malts로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합니다. 무엇보다 자연 친화적이며, 깨끗함을

께 합류했다. 그는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맥주를 주류가 아

생명과 같이 여기는 삿포로 맥주만의 강점은 일본 고유의 장인 정신에서 나옵니다."

닌 ‘성인을 위한 음료’라는 생각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마케

삿포로 맥주를 우리나라에 독점 유통하는 엠즈베버리지M’s BEVERAGE 이종완 대표이사

팅 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국 시장에서 삿포로

의 말이다. 삿포로 맥주는 과거 홋카이도 지방에서 생산하는 맥아와 홉을 사용했지만, 현

맥주와 엠즈베버리지가 걸어온 길은 성공적이다. 설립 5

재는 유럽과 호주 등에서 생산한 최고의 원료만 쓴다. 이 원료는 2006년부터 ‘필드맨’이라

년이 지나고 6년째를 맞는 2016년, 엠즈베버리지 이종완

는 원료 전문가들이 전 세계의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 협동 재배를 통해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원료에 대한 품질 관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삿포로 맥주만의 깊고

“지난겨울 처음 수입한 겨울이야기가 좋은 반응을 얻었습

풍부한 맛이 탄생했고,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일본 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소비자에게

니다. 삿포로 맥주 본사에는 삿포로 맥주 외에도 다양한 종

안전과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 엠즈베버리지도 삿포로 맥주 본사의 엄격한 품질 관리를 이

류의 맥주와 논알코올 음료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슈

어가고자 다양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퍼 프리미엄 맥주인 에비수YEBISU도 현재 국내 출시를

“삿포로 맥주의 깊고 부드러운 맛을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유통 과정에서의 품

검토 중입니다. 일본 맥주뿐 아니라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

질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겨울철 유통 과정 중 맥주가 얼면 맥주의 맛

서 1위가 되고자 지금처럼 브랜드 강화를 위한 투자와 노

을 결정하는 주요 성분이 유실돼 맛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이를 막고자 저희는 2014년부

력을 아끼지 않을 겁니다.”

터 겨울철에도 최상의 생맥주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삿포로 보온팩’을 개발했습니다.”

삿포로 맥주에는 북극성을 상징하는 별이 그려져 있다. 이

이런 노력의 결실로 엠즈베버리지는 2011년 설립한 이후 매년 평균 30% 이상씩 성장했으

별은 향, 거품, 맛, 목넘김, 피니시의 완벽한 균형을 상징

며, 삿포로 맥주는 국내에 유통되는 일본 맥주 중 판매 2위를 달성했다. 일본 자국에서는 4

한다. 그와 동시에 일본 맥주의 역사를 이어온 선구적 정신

위로, 한국에서의 판매 순위에 대해 일본 본사에서도 놀라워한다고 이종완 대표는 전했다.

도 대표한다. 이 별은 140여 년을 이어 앞으로도 더욱 빛날

엠즈베버리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5년 11월에는 겨울 한정판인 ‘겨울이야기’를 출시

것이다.

해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 첫선을 보인 겨울이야기는 삿포로 맥주가 겨울마다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기존 맥주의 도수보다 약간 높은 6도와 겨울에 어울리는 공법으로

T H E S H I L L A 062


SAPPORO Beer, which is produced in Sapporo, Hokkaido, Japan, is proud of a beer of 140 year’s history as well as Japan’s first one. We talked many different stories on a beer with CEO Lee Jong Wan of M’s BEVERAGE which imports and distributes SAPPORO Beer int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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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M I L E S TO N E O F A F F LU E N T L I F E ED ITO R CHO I Y UNJ UNG P H OTO G R A P H E R J O U N G J U N TA E K COOPER ATION LEESTONE(82-2-546-8530)

T H E S H I L L A 064


LEESTONE is Korea’s first stone furniture brand. Meet CEO Lee In Jae of LEESTONE who leads a new model beyond the limit of a stone bed.

어린 시절, 방 안을 뜨끈하게 데우는 온돌의 열기에 취해 나도 모르게 잠들곤 했다. 침대 생

에서 나오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으로 사계절 컨디션 관리

활에 익숙해진 지금도 겨울이면 온돌방 생각이 간절해진다. 이런 한국인의 생활 습관을 반

가 가능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목재도 친환경 기준

영해 탄생한 것이 ‘돌침대’다. 그러나 돌침대는 침대와 온돌의 장점을 모두 가졌음에도 ‘올

상등급인 E0급 이상의 자재를 사용합니다. 스톤 베드를

드하고 무거운 침대’라는 선입견으로 젊은 층의 관심에서는 멀어져 있었다. 혁신적인 기술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3D 메쉬 에어 패드Mesh Air

과 세련된 디자인의 스톤 퍼니처 브랜드 리스톤의 침대는 편견을 바꿔주기에 충분했다.

Pad를 준비했습니다. 딱딱한 느낌의 스톤 매트리스 구매

2015년 12월 청담동 쇼룸에서 스톤 베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주목받는 리스톤의 이

를 망설이던 고객도 뛰어난 쿠션감 덕분에 편안함을 느낄

인재 대표를 만났다. 인터뷰를 위해 리스톤 쇼룸의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에디터는 진하게

수 있습니다. 또 3D 메쉬 에어 패드는 온기를 고루 전달하

풍기는 에스프레소 향에 잠시 어리둥절했다. 당황스러움도 잠시, 주위를 둘러보자 스톤 베

고 세탁하기 쉬워 위생 관리에도 뛰어납니다.”

드와 스톤 소파와 벤치, 스톤 테이블 등 다양한 가구가 전시되어 있었다. 가구만 있을 것 같

리스톤은 건강은 물론 공간에 품격을 더하는 디자인으로

은 브랜드 쇼룸에 고급 카페가 함께한 흥미로운 콘셉트의 쇼룸이었다.

심플하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국내외에서

“그동안 스톤 베드는 가구의 한 종류인데도 다소 동떨어진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

엄선한 천연 희귀석 10가지와 그에 알맞은 가죽을 선택할

래서 저는 가구가 우리 일상에서 숨 쉬듯, 자연스럽게 고객이 스톤 베드를 느낄 수 있기를

수 있어 자신의 침대에 잘 어울리는 맞춤형 디자인의 스톤

바랐습니다. 30~40대도 스톤 베드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커피를 마시는 체험형 쇼룸인 셈

매트리스를 구매할 수 있다. 실제로 리스톤 가구 구매 고객

이죠.”

중 30~40대 고객이 전체 고객의 반이 넘을 정도로 제품의

이인재 대표는 기존 침대 프레임에 매트리스만 교체하면 스톤 베드로 사용할 수 있는 스톤 매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트리스로 가구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4년 10월 경기도 분당에 첫 매장을 오픈

리스톤은 한국적 감성, 기술력과 디자인 모두를 갖춘 만큼

하고, 대구의 백화점 2곳에 이어 청담동에도 매장을 연 것. 뛰어난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디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이다. 얼마 전 이탈리아 소파 전문 기

자인을 가미한 리스톤의 스톤 퍼니처는 기존 스톤 베드와는 철저한 차별화를 시도했다.

업 루이디체LOIUDICE&D사와 소파를 공동 개발했다. 이

“온돌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입니다. 조선 시대 상류층에서 온돌 문화를 주도하고 발전

탈리아의 장인 정신과 리스톤만의 독자적인 석재 기술, 온

시킬 정도로 고급스럽고 기술력이 뛰어납니다. 해외에서 찜질방이 인기 있는 것도 이와 무

수 시스템을 결합한 전에 없던 소파를 만든 것. 머지않아

관하지 않습니다. 해외의 대리석에 감탄하고 예찬하듯 우리나라의 온돌도 아름답고 고급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무대에서 리스톤의 스톤 퍼니처를

스러우며 우리 몸에 이로운 과학이 담겨 있음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널리 선보일 계획이다.

리스톤의 스톤 매트리스는 교체할 수 있는 편리성 외에도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마블

“하나의 제품을 알리기보다는 근본적으로 스톤 베드에 대

키스MarbleKiss 공법은 두께 10mm로 돌판넬을 제조하는 세계 특허 원석 가공 기술이다.

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습니다. 우리 고유의 온돌 문

일반 스톤 베드보다 반이나 더 얇고 가볍지만 내구성은 더 강화해 경쟁력을 높였다. 평균

화를 계승해 젊은 층에게도 숨겨진 우수성을 알리는 것입

무게는 70~80kg으로 라텍스 매트리스가 60kg 정도임을 감안할 때 무척 가벼운 편이다.

니다. 더 나아가 전 세계인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무엇보다 닦아서 쓸 수 있어 청결하고, 수명이 반영구적이라 평생 쓸 수도 있다. 리스톤 매

글로벌 스톤 퍼니처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인재

트리스의 장점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대표의 말은 헛된 포부가 아니었다. 리스톤 브랜드가 가진

“스톤 매트리스는 온수 좌우 분리 개별 난방 시스템으로, 전자파의 위험에서 자유롭고 돌

저력을 믿는 확신에 가득 찬 다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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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D ‘NEW’ ALWAYS MAKES OUR HEART FLUTTER. NEW CLOTHES, SHOES, COSMETICS, CAR, AND NEW YEAR ARE TOO. EVEN IF A TIME HAS PASSED TO BE THE SAME AS YESTERDAY, TODAY, AND FUTURE, WE HAVE US NEW ATTITUDE OF MIND THROUGH AN ONLY ‘NEW YEAR’ WORD. DO YOU HAVE ANY HOPE AND PLAN FOR A NEW YEAR IN 2016? HOPE YOU ARE A MORE RESPLENDENT AND ABUNDANT YEAR, AND LET’S BEGIN PROMISING 2016 WITH <NOBLIAN>.



Pick Me Up LET’S ENJOY HAPPIER SHORT TIME BETWEEN WINTER AND SPRING! IT IS JUST NEW CHALLENGE FOR STYLING WITH 2016 RESORT COLLECTIONS PROPOSED BY MANY BRANDS. EDITOR YOON BOBAE PHOTOGRAPHER KIM SANGMIN COOPERATION PROENZA SCHOULER(82-2-6905-3373) PRADA (82-2-3218-5330) Dior(82-2-518-0277) ESCADA(82-2-3442-5760) Jimmy Choo(82-2-3443-6469) miu miu(82-2-3449-5908) BOTTEGA VENETA(82-2-515-2717) VANLENTINO(82-2-543-5125) CHANEL(82-2-546-0228) MARC JACOBS(82-2-2118-6141)

PROENZA SCHOULER

Suede Fringe Bag, Metal-decoration Shoulder Bag, Silver Clutch


PRADA

Stripe-pointed Nit Top, Sky Blue-pointed Pleats Skirt, Witty-printed Tote Bag, Punching Kitten Heel


Dior

Wave-patterned Sleeveless Top, Button-pointed Navy Pants, Leather Patchwork Chain Bag


ESCADA

Lace-up Gold Shoes, Gold Metal-pointed Blue Tote Bag, Lady-like Lace Dress


Jimmy Choo

Elastic Band Alligator Sandal, Gold Bucket Bag, Lace-up Open-toe Boots


miu miu

Knit Top and Enamel Top, Various Charms-pointed Stripe Dress, Orange Mini Bag, Red Sandal, And Green Thurderbolt-decoration Kitten Heel


BOTTEGA VENETA

Two-button Red Jacket, Weaving Detail Slip On, Black Strap-pointed Shoulder Bag


VANLENTINO

Flower-printed Clutch, Beads and Feature-decoration Sleeveless Dress


CHANEL

Butterfly-shape Brooch, Mary Jane Shoes Inspired By Beoseon (Korean Sock), Nylon- coverable Rubber Chain Bag


MARC JACOBS

Jewel-decoration Black Coat, Flower Eyelet Pleats Skirt


GUERLAIN

ORCHIDÉE IMÉRIALE with anti-aging, glossy, brightening functions as well as increasing the producible cell of skin based on the third generation of the Imperial Orchid Molecular Extract

D? E T I XC E WE ARY. ) E AR ANU 42-9500 J M -3 ITE S IN r(82-80 T o HA AND 332) D-2i 782) W 3 R ! 40 22 ME TY B 82-80-0(82-2-34 O I( C U S C BEA UNTAEKARMAN0) M.A. A H F G J IO -276 16 S O ER JOU0N) GIOR-G2-3440 0 R 2 ITEMGRAPH43-950UTY(82 A YE AVE PHOT(O82-80-3RD BEA W E N FO NE ST-H SUNHYUERLA7I ) TOM G 4 MU R JUN ION 5-37

! t I t e G T 0 ITO RA 69 ED OPE 2-28 O ( C RS NA


GIORGIO ARMANI

EYE & BROW MAESTRO applicable from an eyeliner, eyeshadow, and eyebrow to contouring


Dior

CAPTURE TOTALE LA CRĂˆME MULTI-PERFECTION with vital, anti-wrinkle, and glossy skin as well as the strongly elastic skin against gravity


NARS

Duo Blush Hot Sand / Orgasm of Hot Sand Collection Exclusive and Hanamachi Kabuki Brush newly released in 2016. VELVET MATTE LIP PENCIL Dolce Vita and NARS RADIANT CREAMY CONCEALER had been proud of hot items in this year as well as the last year


TOM FORD BEAUTY

TOM FORD PURIFYING CLEANSING OIL with soft skin cleansing and richer nutrition based on natural-oil ingredients of Jasmine flower, evening-primrose, etc


M.A.C

M.A.C Retro Matte Liquid Lipcolour with liquid-suede finish smoothly closed to lips and outstanding color formation of M.A.C’s lip products, and durable function


The Masterpiece Furnitures EDITOR CHOI YUNJUNG COOPERATION LEESTONE(82-2-546-8530)

VOLO 날개 모양 헤드보드가 기대거나 누웠을 때 포근함과 안정감을 더해 편안한 숙면을 유도하는 봉화연옥K 볼로 翅膀形状的头靠,在依靠或躺下时更显温馨、稳固,使人容易进入熟睡状态的奉化软玉K VOLO

Bonghwa Nephrite K VOLO which wing-type headboard helps to be cozy and stable on leaning or lying and leads a more comfortable sleep


To create a space that is functional and comfortable, it might be the best to choose a stone furniture of LEESTONE . It will stay with you during your life providing ultimate relaxation.

ROCIO 헤드레스트 기능이 있어 각도를 조절해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귀사문석K 로시오 具有头靠调整功能, 可调整角度休息更加舒适的贵蛇纹石K ROCIO

Precious Serpentine K ROCIO which a headrest function can adjust its angles and provides to be easy and rest


LOGAN 견고하고 가는 메탈 소재의 다리가 완벽한 비례감을 표현한 도시적이고 절제된 디자인의 귀사문석K 로건 坚固且纤细的金属床腿,展现完美均衡比例,节制精炼的设计风格更显都市风采的贵蛇纹石K LOGAN

Precious Serpentine K LOGAN which a leg of a solid and thin metal is stylish with modern and understated design


DEAN 헤드보드의 고급스러운 마감과 금속 다리에 블랙 분체도장이 세련미를 선사하는 운모석WQ 딘 头靠部位精细设计,加上金属床腿粉末涂层,给人精炼美的云母石WQ DEAN

Germanium Stone WQ DEAN which a headboard is proud of the luxury finishing and a metal leg is elegant black powder coating


MOOD 온수 보일러 시스템으로 따뜻한 석재에서 다양한 효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좌방석 부분이 탈착 가능한 귀사문석 무드 스톤 소파 石质沙发中融入了温水加热系统,使之更加温暖、体验更多功效,坐垫部分可拆卸的 MOOD 贵蛇纹石沙发

Precious Serpentine MOOD Stone Sofa which a warm stone based on hot-water boiler system that provides various efficiencies and a seat is separable


DECOR 최고급 이탈리아 가죽을 사용해 최소한의 절개로 정교하게 마감한 고성 활석연옥 데코 스톤 소파 使用顶级意大利皮革,整个工艺采用最少切割方式,更显精致高雅的高成滑石软玉 DECOR 石质沙发

Goseong Talc- Nephrite DECOR Stone Sofa which is elaborately finished by the minimum cutting for the best leather of Italy


Life-designed stone furniture LEESTONE of a stone furniture brand created innovative stone living products with beautiful natural stones. Give exhausted modern people the premium lifestyle for healthy life and real rest.


인생에서 3분의 1을 보내는 침대. 그렇기에 숙면을 위해서는 건강까지 챙

Most of people stay one third of their life on a bed. Therefore, a comfortable

길 수 있는 편안한 침대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아름다운 디자인

bed is important for a deep sleep as well as health. Surely, if it is stylish, it is very

까지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터. 리스톤은 온돌이 주는 건강함과 아름다

good. LEESTONE is a stone furniture brand that meets a beautiful design and

운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스톤 퍼니처 브랜드로, 스톤 베드의 새로운

health derived from Ondol, and it establishes a new standards of a stone bed.

기준을 제시했다.

A stone mattress is reinterpreted to modernize Ondol culture of Korea.

우리나라 온돌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톤 매트리스는 리스톤의 가

MarbleKiss of a stone processing technique patented is realized a more light and

장 큰 특징이다. 세계 특허 원석 가공 기술인 마블키스MarbleKiss 공법으

durable mattress by 10mm or less thickness and one panel. It can be compatible

로 두께 10mm 이하의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스톤 매트리스를 구현했으

for the existing bed frame due to the same size with a general mattress.

며, 한 판으로 제작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스톤 매트리스는 일반 매트리스

LEESTONE only selects high-quality materials for the deep sleep of

와 동일한 규격으로 제작해 기존 침대 프레임에 적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customers. The wood is E0 level satisfies eco-friendly standards, and applies to 구매가 가능하다. 리스톤은 고객의 숙면을 위해 고품질의 소재만 엄선했

be hand-made processing of artisans. The design is customized by ten stones of

다. 목재는 친환경 기준 상등급인 E0급 이상의 자재로 국내에서 장인들이

tiger-eye, Goseong Talc- Nephrite, precious serpentine, etc. with eco-friendly

전 공정을 수제작 방식으로 생산한다. 또 호안석, 고성 활석연옥, 귀사문석

leathers. The key point is luxury. Skillful artisans covers a leather to a stone

등 원석 10가지와 그에 어울리는 친환경 가죽을 선택할 수 있어 취향대로

mattress with the texture and pattern of a natural stone. A minimalism-oriented

침대를 디자인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감성을 더하는 것도 잊지 않

stone mattress with simple and understated design leaves a deep impression.

았다. 천연 석리와 문양을 지닌 스톤 매트리스에 가죽을 씌워 숙련된 장인

An eco-friendly stone mattress support customer’s health that far-infrared

의 정교한 손길을 더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스톤 매트리스는 심플하

radiation is efficient for chronic fatigue and blood circulation; rich anions help

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the deep sleep of a user. In addition, it selects a 100% eco-friendly silicone hose

친환경 건강 매트리스답게 스톤 매트리스는 만성 피로와 혈액순환 촉진 등

keeps its shape from high temperature and a hot-water heating system separated

에 효능이 있는 원적외선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음이온이 풍부

to left and right free from electromagnetic waves. A thin and board-type stone

해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 또 고온에서도 변함 없는 친환경 100% 실리콘 소

panel allows to be speedy heating that reaches to 40℃ for 20 minutes only. It

재를 채택한 호스와 온수 좌우 분리 개별 난방 시스템을 갖춰 전자파 위험 gives us to be warm on a bed with a short time. 에도 걱정 없다. 얇은 일체형 스톤 패널답게 빠른 속도로 난방이 가능한 것 LEESTONE is expanding the product lines of a stone table, dining table, sofa, 도 스톤 매트리스의 장점이다. 40℃까지 도달하는 데 20분이면 가능해 추

etc. as well as a stone mattress created by an innovative technology for our life,

운 겨울에도 짧은 시간에 침대에서 따뜻함을 만끽할 수 있다.

and suggest new standards of a sleeping environment which is the space of

리스톤은 혁신적인 기술로 탄생한 스톤 매트리스를 비롯해 스톤 테이블・식

comfortable rest created by a stone. N

탁・소파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제품 라인업을 확대 중이며, 인간 주거 환경 의 기본 요소인 돌로 창조한 편안한 쉼의 공간으로 수면 환경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TWO-FACED MASERATI WITH DYNAMIC RWD AS WELL AS STABLE AWD

Stable and comfor table AWD is the key point of winter when road condition is bad, wh e t he r i t is cove re d w i t h s n ow o r rain, or is s l ippe r y and hard w it h ice. Wit h t he absolute a nd p owe r f ul s pe e d de ri ve d f ro m ‘Q 4 Sy s tem’ of MA S ER ATI, dr iver s can e njoy bot h t h e balance d st abi l i t y a s we l l a s t h e t h ri l l ing s pe ed. EDI TO R JU N S U N H Y E CO O PE R ATION MA S ER ATI( 8 2 -2 -3 4 3 3 -0 8 8 8 )



HIGH-PERFORMANCE LUXURY SEDAN

QUATTROPORTE S

4 O


4 O

T H E H E ART O F S TAB LE AND S P O RT Y S P ORT SEDA N

GHIBLI S


QUATTROPORTE S

O4

콰트로포르테 S Q4는 최고 출력 410hp, 최대 토크 56.1kg・m, 최고 속도 284km/h의 V6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인다. Q4 시스템은 물론, 신형 8단 ZF 자동 변속기 장착으로 변속 자동 제어 소프트 웨어가 운전자의 스타일과 노면 조건을 인식하고, 기어 변속 성향을 조절해 다양한 변속 모델(Auto Normal, Auto Sport, Manual Normal, Manual Sport, I.C.E.(Increased Control & Efficiency))에 따라 구동력을 제어함 으로써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신의 능동적・수동적 안전 시스템을 통해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고강도 바이-제논 헤드 라이트가 최적의 조도로 도로를 비추고, 코너링 시 자동으로 램프를 안쪽으로 비추는 회전 기능을 발휘해 야간 운전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최신 안전 시스템인 마세라티 주행 안정성 프로그램(Maserati Stability Program, MSP)은 미끄러운 노면에서 즉각 엔진 토크를 줄이고 차량의 자세를 바로잡기 위해 브레이크를 작동한다. 첨단 기술의 집약과 함께 강인한 남성미와 여성적인 우아함이 공존하는 차량 디자인도 콰트로포르테 S Q4 의 매력 중 하나. 길고 파워풀한 차량 전면부는 물론, 마세라티 특유의 볼록한 수직 바가 자리한 타원형 라 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나란히 놓인 사이드 에어 아울렛 3개와 풀 LED 테일라이트,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옆모습은 콰트로포르테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M ASERATI Q 4 SYS T E M 잦은 눈과 비, 단단하게 얼어붙은 빙판길 등 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겨울철, 사륜구동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에 파워풀한 속도 감까지 놓치고 싶지 않다면 마세라티의 ‘Q4 시스템’에 주목할 것. Q4 시스템은 후륜구동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과 사륜구동의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마세라티만의 차별화된 상시 사륜구동Full-time 4-WheelDrive 시스템이다. Q4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평상시 안정적인 도로 상황에서는 구동력을 100% 후륜에 전달해 후륜 차량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 휘하다가 노면과의 접지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전륜과 후륜의 액슬에 즉각적으로 토크를 동일하게 재배분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차량이 접지력을 잃 는 상황에 직면하면 마세라티에서 개발한 복잡한 알고리즘은 바퀴가 미끄러지는 정도와 스티어링 앵글, 차량이 기울어진 각도, 출력, 속도를 즉시 분석해 전・후 륜에 필요한 구동력을 최적화해 배분한다. 상시 사륜이 아닌 필요에 따라 구동력이 재분배되는 Q4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최상의 핸들링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드라이빙의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마세라티 Q4 시스템은 플래그십 모델인 콰트로포르테와 엔트리 모델 기블리에 각각 적용해 콰트로포르테 S Q4, 기블리 S Q4 모델로 만날 수 있다.


GHIBLI S

O4

기블리 S Q4는 최고 출력 410hp, 최대 토크 56kg・m를 구현하는 기블리의 V6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엔진 을 적용했으며, 100km/h를 4.8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가 284Km/h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마세라티 Q4 시스템 탑재는 물론, 전륜 더블 위시본 시스템과 후륜 멀티링크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전・후 륜 모두 노면 조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댐핑력을 변동시키는 최신 버전의 스포츠 스카이훅 전자 제어식 서 스펜션을 장착해 최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지능형 기어 변속 소프트웨어를 갖춘 신형 8단 ZF 자동 변속기는 이전 모델보다 중량은 감소하고, 효율 성은 향상되었다. 여기에 고속 주행 시 안락함 향상과 연료 소비 감소를 위해 특수 개발한 오버 드라이브 기어 2개를 새롭게 장착해 운전자는 자동 변속 모드뿐 아니라 수동 변속 모드에서도 스티어링 휠의 변속 패들을 사용해 드라이빙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변속 모드 중 새롭게 추가된 I.C.E. 모드는 탁월한 연료 경 제성을 위해 개발한 모드로, 편안한 주행뿐 아니라 접지력이 낮은 노면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기블리 S Q4의 외관은 헤드라이트와 그릴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강한 인상과 함께 4도어 세단에 쿠페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으며, 혁신적인 인테리어는 완벽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인터 페이스, 그리고 고품질 트림의 디테일로 첨단과 전통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 기블리는 마세라티만의 럭 셔리함은 유지한 채 젊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현대적 감성을 더했다.


LIVING

T H E W O N D E R F U L LY TA S T Y F U G U E D I TO R C H O I Y U N J U N G P H OTO G R A P H E R J O U N G J U N TA E K COOP ER ATIO N ARIAKE(82-2-2230-3356)

배추, 미나리 등 채소와 복어를 맑게 끓여 낸 복 맑은 탕

T H E S H I L L A 98


Fugu is risky but has charm which anybody cannot get out of it. Japanese Restaurant ARIAKE of THE SHILLA SEOUL serves a special course of Korea’s best natural fugu. T H E S H I L L A

가쓰오부시 육수에 쑥갓, 버섯, 복어, 은행을 넣고 쪄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복 도빙무시

N O B L I A N 99


LIVING

지방질이 적어 느끼하지 않고 쫄깃한 복 사시미 간장에 절여 전분으로 바삭하게 튀긴 복 튀김

T H E S H I L L A 100


100 tastes-based fugu is advantageous of better health as well as its taste. In addition, it is affected to prevent high blood pressure and diabetes.

캐비아, 트러블,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4대 진미로 꼽히는

이용한다. 폰즈 간장에 곱게 간 무, 고춧가루를 섞어 미나

복어. 중국 북송 시대의 시인 소동파는 복어의 맛을 “목숨

리와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복 튀김은 담백하면서도

과 바꿀 만한 최고의 맛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간장에 절여 전분으로

일본에는 “복어를 먹지 않는 사람에겐 후지 산을 보여주

바삭하게 튀긴 요리로 간이 배어 별도로 소금이나 덴다시

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복어 요리에 대한 인기가 높

소스에 찍어 먹을 필요가 없다.

다. 복어는 잡냄새가 없을 뿐 아니라 담백한 맛과 쫄깃한

100가지 맛이 난다는 복어는 맛뿐 아니라 뛰어난 건강 효

육질 덕분에 맑은 탕은 물론 회, 찜, 구이 등으로 다양한

능도 지니고 있다. <동의보감>에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변신이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에서는

달며 허한 것을 보한다”고 적혀 있다. 고혈압과 당뇨방 예

국내산 최고의 자연산 복만 엄선해 복어 특선 코스 요리를

방에 도움을 준다. 복어에는 숙취 원인인 알데히드나 에탄

선보인다.

올을 분해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숙취 해소와 알코올 중

먼저 배추, 미나리 등 채소와 복어를 맑게 끓인 복 맑은 탕

독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유

을 맛볼 수 있다. 각종 채소와 복뼈, 머리를 함께 푹 고아 만

지방이 전혀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든 전용 복 육수를 사용해 복어 본연의 담백하고 진한 맛을

복을 부르는 귀한 음식 복어. 복어의 황홀한 맛을 느끼고

느낄 수 있다. 복 도빙무시도 복어의 맛을 즐기기에 제격이

싶다면 1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서울신라호텔 동미冬味

다. 도빙무시의 도빙은 ‘토기 주전자’, 무시는 ‘찜’을 뜻한

프로모션을 놓치지 말자.N

다. 가쓰오부시 육수에 쑥갓, 버섯, 복어, 은행을 넣고 쪄서 색다른 느낌으로 복어를 즐길 수 있다. 처음엔 국물만 한 숟갈 맛보고, 그다음에 라임을 첨가해 산뜻한 맛을 느껴보 기를 권한다. 복어 살의 쫄깃한 식감을 즐기려면 회가 최고다. 그릇 바닥 이 환히 비칠 정도로 종잇장처럼 얇게 떠낸 복어회는 지방 질이 적어 느끼하지 않고 쫄깃하다. 복어 속・겉껍질, 껍질 에 붙은 살까지 복어 1마리를 모두 담았다. 특히 살 부분에 붙은 속껍질은 젤리처럼 식감이 쫀득하다. 복어회는 일반 간장이 아닌 폰즈 간장에 찍어 먹는다. 복어 살이 다른 생 선보다 맛이 섬세해 일반 간장보다 맛이 옅은 폰즈 간장을

N O B L I A N 101


H E R I TAG E

T H E G R E AT E S T E X P E C TAT I O N S O F G E R M A N WATC H M A K I N G ED ITO R J UN SUNHYE CO O P E R AT I O N Glash端tte ORIGINAL(82-2-3149-8278)

T H E S H I L L A 102


Glashütte ORIGINAL, which has originated in Glashütte of a small village in the south of Sachsen, Germany in 1845, is a global brand with the artistic excellence and best technique of German watchmaking. The passion, endurance, technology, and experience of German watchmaking have been mirrored in Glashütte ORIGINAL.

The History of Glashütte ORIGINAL

박물관German Watch Museum을 통해 작센 주

아트 & 테크닉Art & Technik 컬렉션은 170여 년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1845년 독일 작센 주 남부의

의 워치메이킹 역사를 살펴볼 수 있고, 플라잉 뚜르

간 전해 내려온 독일 시계 제조 기술을 집약한 컬렉

작은 마을 글라슈테에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15

비옹의 창시자 알프레드 헬빅Alfred Helwig의 이

션으로 예술적인 세공 기술과 비범한 솜씨, 독특하

세기 광물 산지로 경제적인 풍요를 누리던 이곳은

름을 본뜬 ‘알프레드 헬빅 시계제작학교Alfred

면서도 전문적인 기술을 모두 엿볼 수 있다. 기술이

천연자원이 고갈되면서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고,

Helwig School of Watchmaking’를 통해 매년 28

라는 단어를 영어의 ‘Technology’가 아닌 독일어의

이에 작센 주는 정책적으로 글라슈테 지역 경제를

명을 선발해 워치메이커로 교육하고 있다. 또 드레

‘Technik’를 써서 독일 시계 제조 기술임을 더욱 강

되살리기 위해 당시 유럽에서 명성을 누리던 시계

스덴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젊은 아티스트를 후원

조한다.

제작자들을 불러 모아 좋은 시계를 제작할 수 있는

하며,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퀸티센셜Quintessentials 컬렉션은 글라슈테 오리

환경을 조성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글라슈테는 독

의 공식 후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날의 유산에 경의를 표하는 컬렉션으로, 글라슈

일 시계 산업의 성지가 되었고, 독일 분단과 통일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171년 전에 시작된 독일 워치

테 지역에서 시작된 독일 워치메이킹 기술의 ‘정수’

후에도 명맥을 이어갔다.

메이킹의 예술적 탁월함과 최고의 기술력을 보여주

를 보여준다. 전통 요소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통해

사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글라슈테 오리

는 브랜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또 독일의

예술의 경지에 오른 워치메이커의 정교한 기술과

지날이라는 이름은 브랜드명이라기보다는 ‘글라슈

시계 제작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열정, 인내, 기술,

하모니를 이룬 타임피스를 경험할 수 있다.

테에서 생산한 시계’를 뜻하는 일종의 상표와도 같

경험은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타임피스를 통해 계승

20세기 빈티지20th Century Vintage 컬렉션은 식

은 개념이었다. 1994년에야 지금의 브랜드명을 갖

된다.

스티스, 세븐티스 타임피스를 통해 1960~70년대 를 풍미하던 이상향과 음악, 건축, 디자인에 대한

게 되었고, 2000년 스와치 그룹에 합류함으로써 글 라슈테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급 시계 브랜드로 자

Introduction Four Pillars

현대적 해석을 담은 타임피스들을 만날 수 있다.

리매김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같은 스와치 그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포-필러Four Pillars라는 네

레이디스 컬렉션Ladies Collection은 자신의 진정

룹의 자회사 니바록스가 공급하는 밸런스 스프링

컬렉션을 통해 최상급 무브먼트와 독특하면서도 우

한 가치를 알고 정도의 길을 걷는 여성성을 우아한

관련 부품을 제외한 나머지 무브먼트 부품을 직접

아한 심미학을 지닌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포-

디자인과 신비한 데커레이션으로 표현했다.

만들고 있으며,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모든 타임피

필러는 각각의 연관된 스토리와 테마로 발전했고,

독일 워치메이킹을 대표하는 전 세계적인 브랜드

스 역시 자체 개발, 제작한다. 지역적으로 동쪽에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브랜드 가치를 나타낼 뿐 아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포-필러가 대표하는 기술적

자리한 글라슈테는 통일 전 구 동독의 영향을 받아

니라 부티크 콘셉트, 데커레이션 아이디어, 전시회

인 특별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통해 정교한 독일 워

절제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적 특징을 지니고

등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브랜드의 역사와

치의 전통과 탁월한 제조 및 공정 기술이 뒷받침된

있다.

유산, 특별함을 알리는 데 고객과 소통하는 도구로

최고급 타임피스를 선사한다.

더불어 글라슈테 오리지날이 운영하는 독일 시계

쓰인다.

N O B L I A N 103


H E A LT H

W I N T E R WA R S : CHARGE MOISTURE E D I TO R J U N S U N HYE P H OTO G R A P H E R J O U N G J U N TA E K CO O P E R AT I O N hushu skin(82-2-1588-7536) CHANEL (82-80-332-2700) sisley(82-80-549-0216) M.A.C(82-2-3440-2782) E S TĒE L AUDER(82-2-3440-2772) CHANTEC AILLE(82-2-517-0960) LA MER(82-2-3440-2775)

자연 보습 메커니즘을 조절하고 활성화하는 까멜리아 알바 PFA와 세포 중심부에서 피부 보습 과정을 보호하는 블루 진저 PFA 성분으로 지속적인 보습력과 피부 볼륨을 더하는 이드라뷰티 마이크로 세럼 by CHANEL 미네랄염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오이 성분의 효과로 피부를 생기 있고 매끄럽게 하며, 뛰어난 수분 보습 작용을 지닌 끄렘므 이드라땅뜨 by sisley 장미 수액 등 다양한 식물 성분과 비타민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하는 메이크업 고정 기능의 수분 미스트 프렙+프라임 픽스 플러스 by M.A.C 바이오 미메틱 워터가 여러 단계의 보습 과정을 통해 피부 수분 밸런스를 회복하는 하이드레셔니스트 맥시멈 모이스춰 크림 by ESTEE LAUDER 피부에 수분과 비타민을 공급하고 보습 및 정화 기능을 주며 장미 향으로 기분을 고조시키는 순도 99.9%의 퓨어 로즈워터 by CHANTECAILLE 해초 발효 원액인 미라클 브로스와 안티에이징 오일의 이중 구조로 피부 깊숙이 풍부한 영양을 전달해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리뉴얼 오일 by LA MER

T H E S H I L L A 104


The summer was a fight with UV, however the winter is a war with dryness. Considerate and special care is required to be more rough skin of the winter than Siberia field by coldness and dryness.

피부 관리에 있어 비수기이자 방학은 없다. 사계절

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로 세안

으로 스며들도록 한다. 얼굴 가까이서 분사하면 얼

내내 그에 맞는 피부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다. 여

하고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굴 표면에만 이슬처럼 맺혀 피부로 잘 흡수되지 않

름에는 자외선과의 싸움이었다면, 겨울은 건조함

샤워 시 너무 뜨거운 물은 몸의 건조증을 유발하므

는다. 또 가스가 충전된 미스트는 가까이서 사용하

과의 전쟁이다. 평소 지성 피부로 건조함과는 거리

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35~36℃를 유지함이 좋

면 함께 분사되는 가스를 흡입할 수 있으므로 얼굴

가 멀었던 에디터도 겨울만 되면 건조함에 땅기고

다. 보디로션을 욕실에 두고 샤워한 직후 수분이 몸

에서 20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분사한다. 하지만

각질이 일어나 피부 고민이 늘어난다. 이를 대비해

에 남았을 때 바르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

미스트는 일시적인 수분 공급이므로 화장 위에 덧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 이미 미스트와 가습기 등

다. 참고로, 오일은 제형의 특성상 소량만으로도

바를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을 준비했지만, 올해도 고전 중이다. 왜 겨울이 되

수분 지속력이 높다. 샤워 직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또 평소 30분 이상 틈틈이 공기를 환기해 시원한 환

면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사용하면 오일이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결을 매끄

경을 유지하고, 에어컨이나 히터의 바람이나 난방

겨울철 찬 바람과 건조한 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럽게 유지해준다. 손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

기의 복사열이 피부에 직접 닿게 하는 것은 최대한

이런 원인이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후즈후피

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피한다.

부과 배병기 원장은 “찬 바람과 건조한 대기로 인해

가꿀 수 있다.

이런 노력으로도 피부의 건조함이 해결되지 않으

피부 내 수분이 감소해 지질과 자연 보습 인자를 만

심한 피부 건조를 느낀다면 크림 타입의 고보습 제품

면, 피부과적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장 대표

드는 효소가 비활성화하고, 이로 인해 피부 장벽은

을 추천한다. 보습제에 함유된 지질 성분이 피부에

적인 것이 바로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여 얼

무너지고 자연 보습 인자도 줄어 각질층이 더 건조

흡수되면 피부 내 수분 함유 정도를 증가시켜 피부

굴 속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가 수분을 촉촉하게 머

해지고, 건조해진 피부는 각종 트러블을 유발한다”

보호막을 회복시킨다. 대표적 보습 성분으로는 글리

금을 수 있도록 하는 물광주사다. 건조한 피부에 물

라고 설명한다. 특히 피부의 수분도가 감소하면 피

세린Glycerin, 글리신Glycine, 히알루론산

광주사 치료를 하면 건조함과 함께 탄력도 개선되

부 내 여러 효소가 비활성화하는데, 그중 자연 보습

Hyaluronic Acid, 세라마이드Ceramide 등이 있다.

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비탈하이드로 물광주사

인자를 만드는 효소도 있지만, 각질을 분해하는 프

피부가 건조하다고 생각되면 잠들기 전에 크림이

라는 발전된 개념의 물광주사가 시술되고 있다. 이

로테아제Protease도 있다. 프로테아제가 비활성

나 세럼을 페이셜 오일과 3:1 비율로 섞어 건조함

는 레스틸렌 비탈을 전용 기계로 진피층 내에 일정

화하면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탈락하면서 피부가

이 심한 부위에 집중 바른다. 바른 후 손바닥으로

한 양을 주입함으로써 피부에 탄력을 주고 얼굴 속

거칠게 보이거나, 하얀 각질이 보이기도 한다. 이

얼굴을 지그시 눌러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한다. 참

수분 증발을 막으며 피부가 수분을 머금을 수 있도

현상이 심해지면 피부가 도자기처럼 갈라지거나,

고로 페이셜 오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기

록 하는 주사다. 레스틸렌 비탈의 히알루론산은 피

붉게 달아오르는 피부 질환으로 악화된다.

위해서는 피부 타입에 따라 오일 사용을 달리해야

부 내 수분을 모아주는 역할을 하고, 진피층 콜라겐

추위와 건조함으로 인해 시베리아 벌판보다 척박

한다. 메마른 건성 타입은 매일 사용할 수 있지만,

과 엘라스틴의 재생성을 활성화해 피부 건조증이

한 겨울철 피부를 위한 세심하고 특별한 관리가 필

피지 분비량과 유분이 많은 지성은 일주일에 두세

나 눈가, 입가 등 건조하면서 잔주름이 많은 부위에

요하다. 먼저, 외출한 뒤 귀가하면 자극이 적은 중

번 마사지 오일로 사용하거나 팩에 섞어 관리하는

효과적이다. 레스틸렌만의 특허를 받은 NASHA

성 또는 약산성 세안제로 얼굴에 쌓인 노폐물을 제

것이 좋다.

구조로 일반 물광주사보다 효과가 지속되는 점이

거한다. 단, 과하게 문지르거나 자극이 강한 세안

앞서 에디터처럼 피부가 땅길 듯 건조한 실내에서

특징이다. 메디컬 스킨케어로는 아쿠아필링이 있

제를 사용하는 행동은 삼간다. 피부 보호막을 손상

가장 많이 애용하는 것이 미스트다. 하지만 미스트

다. 3단계에 걸친 솔루션으로 모공 속 피지, 화이

시켜 각종 트러블과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민감성

를 뿌린 뒤 잘 흡수시키지 않으면, 미스트가 증발하

트・블랙헤드, 노폐물을 배출하고 동시에 피지와

피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안할 때는 세안제

는 과정에서 피부에 있던 수분까지 함께 증발하기

노폐물을 먹고사는 모낭충을 현저히 감소시켜 피

로 풍성한 거품을 낸 다음 피부 결을 따라 원을 그

때문에 피부와 약간 떨어진 곳에서 공기 중에 분사

부 결을 개선하는 시술로 건강하고 촉촉한 물광피

리듯 마사지한다. 또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세안하

하고 깨끗한 손으로 두드려 겉도는 수분이 피부 속

부를 기대할 수 있다.

N O B L I A N 105


W E A LT H

R I S K M A N AG E M E N T W I T H A WHOLE LIFE INSURANCE E DITOR CHO I Y UNJ UNG WRITER J ANG HY UNO COOPER ATION SAMSUNG LIFE INSUR ANCE WEALTH MANAGEMENT(82-2-569-1633)

Let’s suppose that CEO died suddenly. Then, the corporation and bereaved families is liable for pay an inheritance tax after CEO, who was responsible for all issues of a corporation, died. How do you prepare such terrible situation?

T H E S H I L L A 106


FP센터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필자는 다양한 고객

억원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상 상속세만 50억

다음은 자기주식 매입이다. 자기주식 매입(자사주

을 만나왔다. 최근에는 한 법인의 CEO 고객을 만

원 정도 되었다.

취득)이란, 말 그대로 회사가 자신이 발행한 주식

났다. 그는 담당 FC를 통해 컨설팅을 받았다며 필

다행히 3년 전 가입한 법인종신보험을 통해 보험금

을 취득해 보유하는 주식을 의미한다. 이 경우 유상

자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법인을 계약자로 하는

30억원이 법인에 지급되었다. 하지만 해당 보험금

감자와의 다른 점은 주식 수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

법인종신보험에 가입해 대표자 사망 후에도 법인

은 법인 자금이고, 상속세를 납부해야 하는 당사자

라는 점이다. A 고객의 예를 적용한다면, 법인은

의 유동성 관리, 유가족의 상속세 납부 재원 관리를

는 유가족이다. 유가족은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한

유족에게 30%라는 주식을 매입하면서 매입 대금

할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았다. 정말 나한테도 도움이

자금을 어떻게 조달해야 할지 고민했다. 유가족이

으로 45억원을 지급하고, 유족은 양도에 대한 대가

되는 것인가?”

법인 자금을 활용할 수 있을까? 이럴 때 활용할 수

로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취득가액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아래 A 고객(법인 CEO)의 예

있는 방법으로 유상감자나 자기주식 매입이 있다.

(상속받은 금액)과 양도가액의 차이가 없기 때문

에서 살펴보겠다. 제조법인을 운영하는 A 고객은

유상감자는 회사가 주식 수를 줄여 자본을 감소시

에, 양도소득세가 별도로 없고, 증권거래세 0.5%

회사를 혼자 경영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전

킬 때 회사에서 자본금 감소로 발생한 환급이나 소

만 납부하면 된다. 그리고 법인은 30%라는 자기주

업주부)와 미성년자 자녀 3명을 두고 있다. 3년 전

멸된 주식의 대가를 주주에게 지급함을 말한다. 회

식을 보유하게 된다.

부터 사업이 번창하면서 매출은 150억원 이상으

사 규모에 비해 자본금이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되

하지만 자기주식을 취득함에 있어 유의할 점이 있

로, 순이익은 20억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3년 전

면 자본금 규모를 적정화해 기업 가치와 주가를 높

다. 반드시 상법에서 정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필자는 A 고객과 상담을 통해 법인 주식 가치가 급

이기 위해 사용된다. 유상감자는 당초 납입한 자본

는 것이다. 상법상 자기주식 취득 요건을 충족하지

증(당시 평가액 약 60억원)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

금 대비 차액이 발생하면 이를 배당소득으로 보아

못한 경우와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방법으로 해당

다. 당시 A 고객은 비상장 법인의 주식 가치 평가가

소득세를 과세한다.

주주에게 자금을 부당하게 대여한 경우에는 업무

별도로 이뤄지는지도 몰랐다. 게다가 회사 성장에

이 경우 여러 세무 문제가 발생하는데, A 고객의 예

무관 가지급금으로 볼 수 있어, 향후 세무적인 문제

만 몰두하다 보니 정작 본인 자산은 10억원도 되지

를 보자. A 고객의 유고 시 법인 주식 가치 평가액

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결국 위의 두 예는 법인

않았다. A 고객은 전형적인 ‘부자 회사의 가난한 사

이 150억원, 자본금은 1억원이었다. 그리고 법인

CEO의 갑작스러운 유고 시,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

장님’이었다.

대표자 A 고객의 지분은 100%였다. 이럴 때 30%

한 방법을 안내한 것이다. 하지만 법인에 45억원에

당시 필자는 위의 표를 A 고객에게 보여주면서 말

유상감자를 실시하면, 감자 대가로 법인으로부터

해당하는 유동 자금이 없다면 위 2가지 방법을 실

했다. “혹시 대표님이 없으면 법인은 어떻게 될까

평가액 150억원의 30%인 45억원을 받을 수 있다.

행함은 불가능할 것이다. 다행히 A 고객은 법인에

요? 은행에서는 대출을 상환하라 할 것이고, 국세

다만 유상감자를 한 만큼 보유 주식 수가 줄어들기

서 가입한 종신보험을 통해 30억원의 유동성을 확

청에서는 상속세를 납부하라고 할 텐데요. 과연 이

때문에 경영권을 방어해야 할 때는 불리하게 작용

보하고, 법인 일부 보유 자금을 활용해, 유족들이

런 자금 여력이 법인과 상속인들에게 있을까요? 대

할 수 있다. 또 대출이 과다한 경우 자본금이 줄면

안정적으로 상속세를 납부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

표님이 계신다면 회사와 대표님 개인 자산은 번창

서 부채 비율이 상대적으로 늘어나 은행권이나 기

했다.

하겠지만, 만일을 위해 대표님이 ‘계약자는 법인,

타 기관에서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

법인 CEO와 상담하다 보면, 무조건 종신보험에 대

피보험자는 CEO, 수익자는 법인’으로 하는 종신보 험에 가입하면 어떨까요?” 고민 끝에 A 고객은 3년 전 본인을 피보험자로 하 는 법인종신보험 30억원(주계약)에 가입했다. 그 런데 공교롭게도 A 고객은 지난해 사망했다. 법인 CEO인 A 고객의 유고로 인해 유가족은 국세청에 상속세를 납부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CEO의 법인 자산은 수백억원으로 급증했지만, 개인 자산은 10

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향후 발생할 일반적인 감자라면, 45억원에서 감자되는 출자금(취득가 3000만원)을 차감한 금액(44억7000만원)을 의제배당소득으로 간주, 세금을 약 15억원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A 고객의 경우 상속받은 가액이 취득가액이 되기 때문에 유상감자에 따른 세금 문제는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 의제배당소득: 법인이 감자하거나 잉여금을 자본 전입하는 경우, 또는 법인이 해산하거나 합병하는 경우에 법인의 출자자가 그 법인으로부터 받는 경제적 이익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제적 이익을 의제배당소득이라고 한다. 단, 평가 적립금의 자본 전입에 따르는 무상주배당은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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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내 가족과 회사를 지 키는 것이 종신보험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면 좋 겠다. PROFILE 장현오 충청FP센터 FP는 삼성생명에서 5여 년 동안 VIP 고 객 자산관리 및 상담 업무를 하고 있다. 최우수FP 수상 경 력과 삼성인력개발원 전문 강사로 활동했고, CFP, 선물거 래상담사, 일임투자자산운용사 등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ECONOMIC

I M P L I C AT I O N O F OIL PRICE ED ITO R CHO I Y UNJ UNG WRITER CHO HYE J IN COOPER ATION SAMSUNG SNI HOTEL SHILLA(82-2-2250-7979)

PROFILE 조혜진 PB는 2007~2008년 하나은행 평창동 Gold Club PB 팀장을 거쳐 2008~2011년 삼성증권 SNI 서울파이낸스센터 PB로 근무하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증권 SNI 호텔신라 PB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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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national oil price is hit the lowest point since 2009, and increases the pressure for the additional drop. However the international oil price is expected to stabilize by weakening the strength of the dollar.

2015년 12월 4일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

을 지나고 있는 상황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와 관

있어 유가 하락의 요인 중 하나인 달러의 강세 흐름

유장관 회의에서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에 실패함

련해 OPEC의 감산 합의보다 결국 현재의 유가 상

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으로써 국제 유가는 36달러 선이 붕괴되며, 2009

황을 유발한 원인 제공자가 미국의 셰일 공급이었

결론적으로 이미 정상에 이르러 하강 기미를 보이

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OPEC은 이번 회

다는 측면에서 미국 에너지 기업의 상황을 눈여겨

는 원유의 공급량, 구조 조정 압력에 직면한 미국

의에서 공식 산유량 목표를 결정하지 못하고 현 수

볼 필요가 있다. 기술 개발을 통해 셰일의 생산 단

에너지 업계의 현황 등을 감안할 때 공급 측면의 부

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OPEC 산유량은

가가 낮아졌다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담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국의 기준금리

하루 3150만 배럴 정도다. 이에 공급 과잉이 우려

한 OPEC 주요 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생산 단가가

인상 이후 원유에 대한 수요 회복과 달러의 강세 흐

되며 30달러 선 붕괴의 주장도 나오고 있다.

높다. 미국 에너지 기업들의 신용부도스와프(CDS)

름이 진정됨에 따라 유가 하락 압력이 완화될 것으

이렇듯 30달러대 진입과 함께 공포심을 자극하는

급등은 이들의 구조 조정 압력이 더 강하게 형성되

로 기대된다. 반등의 강도는 향후 원유의 수요 회복

국제 유가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다. 결국 현재와 같은 저유

강도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더라도 유가의 추

감산 실패 이슈 외에도 유가 하락을 압박하는 요인

가 상황에서라면, 미국 측의 원유 공급량이 추가로

가 하락 우려에 대한 클라이맥스는 통과하고 있을

이 있다. 지난 12월 16일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

감소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추가적인

저유가의 하향 안정화 추세는 미국의 금리와도 관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 이란의 국제 원유 시장 복

련되어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함은 결국 고

귀에 대한 부담, 북미 대륙의 따듯한 겨울이 찾아온

용 시장의 충분한 회복을 뜻하는 것이다. 임금 상승

데 따른 난방유 수요 감소, 원유 저장 능력의 한계

과 고용 회복이 충분히 진행된 상황이라면 미국의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기본적으로 산유국과 미국 간

소비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미국의 제

의 원유 시장 헤게모니 싸움이라는 대전제가 형성

조업 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뿐

된 상황에서 다양한 압박 요인이 추가된 만큼 저유

아니라 수입 수요 회복으로도 귀결될 것이다. 이 과

가 상황의 지속, 나아가 추가 급락에 대한 공포가

정에서 대미 수출국의 경기를 회복시키고, 미국 외

형성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국가들의 경기 회복을 유발하면서 원자재 수요의

그러나 일시적으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형성

회복을 끌어내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 이 과정에

될 수는 있더라도, 유가 하락에 대한 부담은 최고점

서 미국과 기타 국가 간의 경기 격차가 완화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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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A S LO W T R AV E L L E R I N G WA N G H WA M U N Sometimes we feel like travelling just like a foreigner. I walked on Bukchon ally that is a site of living for noblemen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Gyeongbokgung Palace is a splendid and appealing building and Seochon inspires many artists. E D ITOR CH OI YU N JU N G P H OTO G R A P H E R L E E J U N G M I N COOPER ATION SHILLA STAY GWANGHWAMUN(82-2-6060-9000) GYEONGBOKGUNG PALACE OFFICE(82-2-3700-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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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거리를 걷다 보면 종종 지도를 들고 두리번거리는

로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대칭적으로 건축되었다.

에는 다양한 역사 속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중종

여행자를 보곤 한다. 에디터는 그럴 때마다 ‘잘 찾

광화문 앞에 서자 해태상이 눈에 들어온다. 지금은

이 폐위된 단경왕후 신씨의 집을 바라보던 곳이었

아가려나’ 하는 쓸데없는 걱정과 함께 길을 헤매는

좌우에 자리한 해태상은 조선 시대에는 광화문에

고, 단종이 수양대군에게 양위하면서 옥새를 넘겨

그들이 부럽다. 내게는 일상이 돼버린 장소가 그들

서 약 80m 떨어진 육조거리에 세워져 있었다.

준 곳이 바로 경회루다. 잠시 벤치에 앉아 연못과

에게는 낯설고 흥미로운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얼

1890년대에는 해태상 앞에 ‘ㄴ’ 자 모양의 돌이 놓

누각, 그리고 누각과 맞닿은 하늘을 바라본다. 바삐

마 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미드

여 있었는데, 이는 왕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은 여기

흘러가는 일상을 밀쳐두고, 고요 속에 빠져든다.

나잇 인 서울’을 콘셉트로 외국인 여행자에게 서울

에서 탈것으로부터 내려야 한다는 하마下馬 표지

을 소개하는 코너를 방영했다. 그들은 고운 빛깔의

였다. 그래서 옛날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해태

시간의 결을 어루만지다

한복을 입고 서울 곳곳을 여행했다. 내게는 익숙한

상에서 광화문까지 걸어서 궁으로 들어갔다.

경복궁을 나와 북촌한옥마을로 향한다. 창덕궁과

고궁과 한옥 골목길, 시장 등이 그들에게는 무척

광화문을 지나서 걷다 보면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

경복궁 사이에 있으며 조선 시대 고위 관리나 왕족

재미있어 보였다. 프로그램을 보다가 문득 서울에

는 근정전을 마주한다. ‘천하의 일을 부지런히 하여

이 살았다. 으리으리한 한옥만 상상했다면 실망할

서도 여행의 묘미를 느껴보는 건 어떨지 싶었다.

잘 다스리다’는 의미를 담은 근정전은 궐 안에서 가

수도 있다. 하지만 북촌은 길을 따라 걸으면서 아

그래서 에디터는 1박 2일 동안 ‘서울 생활자’가 아

장 장엄한 중심 건물로 왕권을 상징한다. 이곳에서

기자기한 공방을 구경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닌 ‘서울 여행자’로 지내기로 했다.

왕의 즉위식이나 문무백관의 조회朝會, 외국 사절

즐거움이 있다. 북촌한옥마을은 삼청동길, 가회동

의 접견 등 국가적 행사를 치렀다. 근정전의 마당인

길, 계동길 등으로 나뉘는데, 그중에서 한옥의 정

600년 역사의 숨결을 느끼다

조정 한가운데는 주변보다 약간 위로 올라온 길인

취를 간직한 가회동길을 가보기로 했다. 특히 가회

여행지는 서울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광화문으로

어도御道가 있는데 오직 왕만 다닐 수 있었다. 근정

동 31번지 골목길은 북촌한옥의 백미로 한옥이 잘

정했다. 근처에는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전에서는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문무백관이 참여

보존되어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키 큰 회

을 비롯해 북촌한옥마을과 서촌이 위치해 있어 전

하는 조회를 한 달에 4번 열었다. 조회에는 미관말

나뭇집을 돌아 올라가면 키 큰 처마를 맞대고 늘어

통문화를 느낄 수 있고 인사동과 삼청동에서 쇼핑

직도 관복을 입고 모두 참여했다. 신하들은 문관과

선 예스러운 한옥들을 볼 수 있다. 우리의 전통문

도 즐길 수 있으니 여행하기에 제격이다. 조선 왕

무관으로 나누어 품계석 앞에 자리를 깔고 앉았는

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가회동 11번지 길로 가면 된

조의 법궁인 경복궁을 중심으로 조선 시대 양반이

데, 품계에 따라 표범・호랑이・양・개 가죽으로

다. 한옥 내부를 감상할 수 있는 개방형 한옥도 많

살던 마을인 북촌과 중인의 터전이자 겸재 정선을

차별을 두었다. 어도를 걸으며 화려한 옷차림을 뽐

고 가회민화공방, 동림매듭공방, 한상수자수공방

비롯해 추사 김정희, 화가 이중섭, 시인 윤동주와

내며 조정에 모였을 신하들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등에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짧은 코스로 보고

이상 등 예술가의 터전이었던 서촌을 둘러보는 일

왕의 집무실인 사정전, 왕의 침전인 강녕전, 왕비의

싶다면 홈페이지에서 북촌한옥마을 코스를 신청하

정을 계획했다.

침전인 교태전을 지나 어느덧 누각 앞의 연못에 발

자. 2~3시간 동안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은 경복궁은 정문인 광화

길이 멈춘다. 침전 서쪽에 자리한 경회루는 연못 안

편하게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

에 조성된 누각으로 외국 사신의 접대나 연회를 위

과거의 추억이 깃든 아늑한 동네 서촌. 영화 <건축

져 왕도인 한양 도시 계획의 중심이기도 하다.

해 지었다. 연못에서 뱃놀이를 즐기고 경회루에 올

학개론>에서 남녀 주인공은 건축학 과제를 통해 함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해 1592년 임진왜란으

라 인왕산과 궁궐의 장엄한 경관을 감상하는 왕실

께 걸었다. 서촌 여행은 경복궁 서문인 영추문에서

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되었다.

정원이었다. 경회루는 임진왜란 때 화재로 돌기둥

시작함을 추천한다. 영추문 돌담길을 지나면 2층

궁궐의 핵심은 광화문에서 교태전을 잇는 부분으

만 남고 소실되었으나 1867년에 재건했다. 경회루

벽돌 건물인 보안여관이 보인다. 보안여관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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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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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LA STAY GWANGHWAMUN opened on December 22 that is a customized hotel for travellers and businessmen wishing for reasonable price and elegant service. Built on the concept of a ‘Smarter Stay’, the curved glass architecture of the SHILLA STAY GWANGHWAMUN presents a panoramic view in a refined contemporary style.

화가 이중섭과 시인 서정주 등 예술인이 머물렀던

요금에 품격 있는 서비스를 즐기고 싶은 실속 관광

저녁이면 신라스테이의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문화 공간이었는데, 지금은 다양한 문화・예술 행

객과 비즈니스 출장객을 위한 맞춤형 호텔이다. 스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라운지 바로 변신한다. 주

사를 여는 곳으로 바뀌었다. 서촌의 볼거리는 하나

마터 스테이Smarter Stay를 콘셉트로 한 신라스

말에는 사전 예약 시 일대일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의 장소가 아니라 미로처럼 얽힌 골목길에 있다.

테이는 곡선의 통유리 외관으로 탁 트인 시야와 세

가능한 연회・행사 장소로 운영되고, 행사의 성격

오밀조밀 모인 갤러리를 지나 길을 걷다 보면 통인

련된 모던미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지하철 1호선

이나 규모에 맞게 케이터링을 구성할 수 있다.

시장 간판이 보인다. 통인시장을 방문했다면 도시

종각역과 5호선 광화문역, 3호선 안국역에서 도보

객실 내부도 심플하고 모던한 피에로 리소니의 철

락 카페를 한번 이용해보기를. 입구에서 파는 엽전

로 5~8분 거리에 인접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

학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공간의 동선이 최소화돼

을 구입한 후 도시락 카페 가맹점에 지불하면 시장

이 용이하다.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욕실과 침실 사이의

내 음식을 뷔페처럼 도시락에 담아 먹을 수 있다.

규모는 지상 19층, 지하 4층의 총 339실로 호텔 전

메탈 슬라이딩 도어는 공간을 분리하는 역할을 한

기름떡볶이는 통인시장의 명물로 담백하면서 쫄깃

용 층은 8~19층이다. 체크인을 위해 8층의 로비

다. 아베다AVEDA 제품으로 하루의 피로를 씻어

한 식감이 일품이다. 통인시장을 나와 건너편 골목

로 올라갔다. 8층에는 로비 외에도 바, 미팅 룸, 비

내고, 100% 헝가리산 거위털 베개에 누워 여행객

길을 걷다 보면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이 나온다.

즈니스 코너, 뷔페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터 등이

으로서의 일정도 마무리한다.

1930년대 지은 근대식 가옥으로 화가 박노수가 실

모여 있어 층별 이동 없이 더욱 편리하게 각종 부대

깊은 잠에 빠져들 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제로 거주한 집을 미술관으로 꾸몄다. 오랫동안 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전부터 호텔 부대시설을

대사가 머리를 스친다. “만약 당신이 여기에 머문

부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누구나 볼

이용하고 싶지만 늘 피곤해서 포기한 터라 무척 반

다면 이 시대는 당신의 현재가 될 거예요. 얼마 뒤

수 있는 미술관으로 바뀌었다. 좁은 복도와 계단

가웠다. 넓고 확 트인 로비에는 뷔페 레스토랑까지

에는 또 다른 시대를 꿈꾸겠죠. 당신의 황금시대를

등 근대식 주택의 구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야외 테라스가 이어져 있었다. 빌딩 숲 사이에서

요.” 일상을 살다 보면 현재에 만족하기보다는 과

박노수미술관에서 좀 더 올라가면 서울 도심이 한

잠시 서울의 야경을 마음속에 담는다.

거의 기억이나 미래에 대한 기대로 살기 쉽다. 하

눈에 들어오는 수성동 계곡을 볼 수 있다. 수성동

미팅 룸은 총 4개로 최대 8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지만 현재야말로 우리가 꿈꾸는 가장 행복한 시간

계곡은 조선 시대 이 일대에 흐르는 계곡물의 소리

비즈니스 미팅이나 중・소규모 모임을 할 수 있다.

이 되어야 한다. 머리로만 알던 소중한 가치를 오

가 맑아 수성동이라 불렸다. 특히 겸재 정선이 그

LCD 프로젝터 및 스크린, 음향 장비 시설을 갖추

늘의 여행을 통해 가슴으로 깨닫는다.N

린 산수화 ‘수성동’에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졌고,

고 있으며 4시간, 8시간, 종일 중에서 선택・예약

조선 시대에는 여름철 선비들이 탁족을 즐기는 휴

한다.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때는 비즈니스 코너를

양지로도 인기가 많았다. 이 외에도 서촌에는 60여

이용하면 된다. 컴퓨터 2대와 프린터 1대를 구비해

년 동안 골목을 지켜온 대오서점, 추억의 게임을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뷔페

즐길 수 있는 옥인오락실 등 소소한 매력을 지닌 상

레스토랑 카페에서는 서울신라호텔의 엄선된 메뉴

점이 많다.

를 맛볼 수 있다. 아침에는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 고, 주중 점심에는 직장인의 점심 식사로 부담 없

INFORMATION OF SHILLA STAY GWANGHWAMUN WEBSITE www.shillastay.com FACILITIES 주차장(지하 2층~지하 4층)

여행객의 편안한 휴식을 돕다

이 즐길 수 있는 중식 브런치 뷔페를 운영한다. 브

로비, 레스토랑, 바, 미팅 룸,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코너(8층)

피곤한 터라 숙소는 멀지 않은 곳으로 정했다. 안

런치 뷔페는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큰 인기를 얻은

객실(9~19층)

국역 근처의 신라스테이 광화문으로 향했다. 지난

캐주얼 브런치 뷔페를 콘셉트로 신선한 식자재로

12월 22일 문을 연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합리적인

조리한 다채로운 요리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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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71 INQUIRY 82-2-6060-9000


THE SHILLA

H OT

WITH SWEET TEA 서울신라호텔, 새해맞이 ‘티 컬렉션’ 패키지 들뜨고 정신없이 바쁘던 연말이 지나고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아 여유로운 미식

두 번째 옵션은 더 라이브러리의 시그너처 브런치 메뉴다. 베리류의 토핑을 얹은

과 휴식을 즐기면서 신년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서울신라호텔에서는 1월 1일

‘베리 베리 와플’, 두툼하게 썬 식빵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운 ‘프렌치

부터 2월 29일까지 신년을 맞아 ‘티 컬렉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더 라이브러리에

토스트’, 포근한 식감과 과일 토핑이 어우러진 ‘팬케이크’ 중 취향에 따라 2개를

서 다채로운 고급 티 컬렉션과 함께 영국 정통 스타일의 티 푸드 또는 브런치 메뉴

선택할 수 있다. 티 브런치는 체크인한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즐길 수 있기 때문

를 즐기는 패키지다.

에 조식을 먹기 위해 이른 아침 일어날 필요 없이 느긋한 휴식을 선호하는 고객에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 TWG Tea, 포숑, 다질리언, 트와이닝, 니나스 등 세계적인

게 인기다. 게다가 티 브런치를 선택하는 고객은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

브랜드로 구성된 고급 티 셀렉션 59종을 라운지 & 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즐겨보

해 기존의 낮 12시가 아닌 오후 2시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자. 패키지 고객은 이 중 2잔을 선택할 수 있으며, 티에 곁들이는 음식도 2가지

또 1월 1일과 2일에 체크인해 본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러시아 황실의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 옵션은 3단 트레이에 담긴 영국 정통 스타일의

샴페인 브랜드로 유명한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 샴페인(하프 보틀 1병)과 웰

티 푸드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 세트다. 겨울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티 푸드로, 가

컴 초콜릿을 객실에 준비해준다.

장 상단에 있는 붉은색 페이스트리류인 스노위 라즈베리 케이크, 프루츠 파운드

서울신라호텔 신년 패키지 ‘티 컬렉션’은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2월 6~9일

케이크, 요거트 딸기 무스, 딸기 에클레어, 화이트 초콜릿 무스, 다크 초콜릿 무스

제외) 진행되며, 비즈니스 디럭스룸 1박, 더 라이브러리의 애프터눈 티 세트 또는

등이 돋보인다. 중간 트레이는 갓 구운 스콘으로, 제일 하단에는 영국식 샌드위치

티 브런치 중 선택, 어번 아일랜드 릴렉세이션 존(야외 자쿠지, 핀란드 사우나) 혜

로 구성된다. 3단 트레이로 제공되는 티 푸드 외에도 직원이 트롤리로 운반해 고

택, 발레파킹 1회 이용권, 피트니스와 실내수영장 혜택으로 구성되었다. 요금은

객 테이블 옆에서 잘라주는 케이크도 있다.

32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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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 SUNHYE

COOPER ATION THE SHILLA SEOUL(82-2-2230-3310)

REASONABLE PRICE AND BETTER BENEFIT 서울신라호텔, 모바일 전용 패키지 최근 모바일을 이용해 호텔을 예약하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러운 펜트하우스에 온 듯하며, 연초 겨울을 아늑하고 풍요롭게 누릴 수 있다. 위

이에 따라 모바일로 서울신라호텔 홈페이지에 접속해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을 위

크데이 라운지 패키지는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2월 6~9일 제외) 일~금요

해 합리적인 요금과 알찬 혜택으로 구성한 ‘모바일 전용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일에 체크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이며, 비즈니스 디럭스룸 1박, 더 이그제

그중 첫 번째는 ‘윈터 데이즈’ 패키지로 CGV 영화 관람권(2매)을 증정하는 상품

큐티브 라운지 혜택, 사우나 이용, 어번 아일랜드 릴렉세이션 존(야외 자쿠지, 핀

이다. 따뜻한 영화 한 편이 생각나는 연초 겨울을 맞아, 소중한 사람과 뜻깊은 순

란드 사우나) 입장 혜택, 피트니스, 발레파킹 무료 이용권, 실내수영장 혜택 등으

간을 보낼 수 있다. 깃털처럼 포근한 객실에서의 휴식을 로맨틱하게 만들어주기

로 구성된다. 요금 33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위해, 객실 내 와인과 달콤한 초콜릿을 세팅해준다. 윈터 데이즈 패키지는 1월 1 일부터 2월 29일까지(2월 6~9일 제외) 선보이며, 디럭스룸 1박, CGV 영화 관람 권(2매), 객실 내 레드 와인과 웰컴 초콜릿 세팅, 어번 아일랜드 릴렉세이션 존(야 외 자쿠지, 핀란드 사우나) 입장 혜택, 피트니스, 발레파킹 무료 이용권, 실내수영 장 혜택 등으로 구성된다. 요금은 29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두 번째, ‘위크데이 라운지’ 패키지는 평일 체크인 고객을 위해 혜택을 강화한 상 품으로 일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 체크인하는 고객에게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을 제공한다. 그림처럼 펼쳐지는 도심 전경을 바라보며 더 이그제큐티브 라 운지에서 시간대별로 제공되는 다채로운 다이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고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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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FLASH

E XC I T I N G A N D R O M A N T I C DAY 하루 동안 즐기는 환상적인 두 계절 낮에는 그림 같은 설경이 펼쳐지는 한라산에서 눈꽃 트레킹을 즐기고, 밤에는 따뜻한 핫 스파 파라다이스 야외 온수풀과 자쿠지에서 낮에 즐긴 레저 활동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하루. 제주신라호텔의 윈터 데이즈 서머 나잇 패키지를 소개한다. Winter Days

Summer Night

겨울 설경으로 절정을 이루는 자연 속 트레킹을 즐기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찾는 겨울이 되면, 제주신라

밤에는 12시까지 운영하는 야외 온수풀과 자쿠지에서 야외 노천 스파로 낮에 즐긴 레저 활동의 피로를

호텔의 G.A.O.(Guest Activity Organizer)는 더 바빠진다. 레저 전문 직원 G.A.O.가 동행해 겨울 산행 초보

말끔히 풀자. 야자수와 아열대 식물이 즐비한 숨비정원 내 야외 수영장은 밤이 되면 제주의 달빛과 조명

자도 트레킹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입소문을 타 프로그램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

이 어우러져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절정을 이룬다. 제주신라호텔 야외 온수풀 ‘핫 스파 파라다이

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트레킹에 적합하지 못한 차림의 고객을 위한 대여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다. 프로

스’에서는 한겨울에도 따뜻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올겨울에는 온수풀의 온도를 높여 더욱 따뜻하게

그램에 참가하면 트레킹에 필요한 물품을 넣은 배낭과 스틱, 아이젠, 장갑은 무료로 대여하고, 아웃도어

이용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 핫 스파 파라다이스에서 즐기는 이색 영화관 플로팅 시네마도 색다른 재미

재킷과 등산화도 유료 대여가 가능하다. 모든 G.A.O. 프로그램은 호텔에서 트레킹 장소까지 호텔 차량으

다. 1월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숀더쉽>과 낭만적인 겨울밤을 선사할 <비긴 어게인>

로 이동하며, 한라산 눈꽃 트레킹, 스노우 슈잉은 물론 딸기 따기, 감귤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등이 상영될 예정이며 영화는 매일 밤 오후 6시에서 밤 10시까지 두 차례 상영된다.

해 제주의 문화 역사 해설과 함께 고객에게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 3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패키지는 한라산 트레킹, 스노우 슈잉, 감귤 따기, 딸기 따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G.A.O. 프로그램(2인 1회)과 본관 스탠다드 객실, 조식(2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요금은 35만원부터(1박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진행된다. 또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SPECIAL PRESENT EVENT’도 준비되 어 있다. 2박 투숙 시 와인 파티 1회(2인)와 3만원 할인이, 3박 투숙 시 풀사이드 바 수제 가마보코 세트 1회와 9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주말(금~일요일) 투숙 고객은‘풀사 이드 바 아시아 누들 컬렉션’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해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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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 I TO R YO O N B O B A E

CO O P E R AT I O N T H E S H I L L A J E J U (82-1588-1142)

NEW YEAR S U R P R I S E F O R YO U 제주에서 보내는 새해 첫 여행 어느덧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신년을 맞아 새로운 응원과 다짐을 가득 품고 제주

오세치(おせち)는 일본에서 설 명절에 먹는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본래 신에

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제주신라호텔에서 2016년 신년맞이 여행을 알차게 즐

게 공양하던 음식을 뜻한다. 건강, 장수, 풍작, 지혜, 재물, 기쁨, 자손의 번영 등의

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의 ‘New Years Surprise’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

의미를 담은 음식들로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며 먹을 수 있다. 오세치(おせち) 요리

주 여행의 필수품인 제주 왕복 항공권 예약부터 객실, 식사까지 한 번의 예약으로

는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요금은 히노데 브런치와 같은 1인당 5만2000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요금에 특별한 혜택으로 제주신라 투숙 기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이다. 이용 패키지에 더 파크뷰 조식이 포함되었다면 1인

를 제공한다. 패키지는 2박 상품으로 ‘베이직 타입’과 ‘프리미엄 타입’으로 구성됐다.

당 1만원을 추가해 변경할 수 있다. 패키지 요금은 35만원부터(2인 이상 예약 가능,

‘베이직 타입’은 본관 산 전망 스탠다드 객실 기준, ‘프리미엄 타입’은 수페리어 스위

세금 및 봉사료 별도), 기간은 1월 4일부터 31일 까지다.

트 객실 기준이며, 프리미엄 타입은 공항부터 호텔까지 신라호텔의 차량으로 이동 하는 픽업 및 샌딩 서비스가 추가되었다. 공통 혜택 사항으로 제주 왕복 항공권(2 인), 다채로운 요리와 달콤한 디저트가 준비된 제주신라의 베스트 다이닝 더 파크뷰 조식(2인 1회)과 더 파크뷰 디너(2인 1회), 여유롭고 건강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 는 일식당 히노데 브런치(2인 1회)가 포함되어 여행 기간 중 식사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일식당 히노데의 브런치는 양식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브런치 메뉴와 달리 일식으로 색다르게 구성되어 인기를 끌고있다. 히노데 브런치와 더불어 신년 을 맞이하여 선보이는 히노데 뉴 이어 스페셜 ‘오세치(おせち) 요리’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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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ARCADE / LIFEST YLE ZONE

M E E T T H E AU T H E N T I C AT T R AC T I O N RICHARD MILLE RM 07-02 레이디 핑크 사파이어 오토매틱 워치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새 바람 이 불기 시작한 유럽의 개혁기인 1930년대에 여성을 위한 칵테일 ‘핑크 레이디’에서 영 감을 얻었다. 여성 상류층을 위해 만들어진 이 칵테일은 남성 중심적이던 당시 클럽 분 위기에 맞서고 이를 변화시키려고 한 욕망을 상징했다. 인체 공학적인 3분할 사파이어 케이스의 화사한 핑크빛 아래로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그대로 드러나는데, 사파이어의 투명함 덕분에 아름다움을 그대로 관찰할 수 있다. 새로운 자체 무브먼트 CRMA5 캘리

RM 07-02

버는 마이크로 블라스팅 처리한 5N 골드 소재 스켈레톤 베이스 플레이트에 장착되었다. 수공으로 챔퍼링 처리한 플랜지와 브리지에도 동일한 5N 골드 소재를 사용했고, 모두 수공으로 마감한 옆면과 모서리는 베이스 플레이트에 세팅된 다이아몬드와 시계의 중심 에서 더욱 빛을 낸다. 미래 지향적인 시계 제조의 아이콘으로 리차드밀을 인정하게 한 또 하나의 모델은 RM 67-01 오토매틱 울트라 플랫이다. 얇은 오토매틱을 만들어내는 기술적 측면은 그 자체 로도 어려운 작업이지만, 리차드밀은 여기에 시각적 깊이감을 더한 디자인까지 완성했다. 3개 층으로 되어 있는 베젤의 가장자리에서부터 시, 분, 침을 따라 시계 중심부까지 RM 67-01은 오토매틱 플랫 무브먼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입체감을 선사한다. RM 67-01을 위해 만들어진 오토매틱 무브먼트 CRMA6은 레 블뤼레Les Breuleux의 시계 엔지니어들이 자체 제작한 두께 3.6mm의 새로운 캘리버다. 무브먼트의 뒷면까지 세심하게 제작한 이 모 델은 스켈레톤 방식을 통해 와인딩 배럴, 로터, 기어열,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즘 브리지

RM 67-01

가 작동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브랜드 최초로 도입한 토노 형태Tonneau Shape의 울트라 플랫 케이스는 리차드밀 시계 컬렉션 중 가장 세련된 모델로 평가받는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288

COLOMBO via della spiga 최상의 소재, 최고의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함께 ‘Made in Italy’라는 정통성과 가치를 이 어오는 이탤리언 럭셔리 브랜드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에서 2016년 신상품을 공개한 다.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에 새로 영입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레더만Daniel Ledermann이 선보이는 아다Adda는 유려한 곡선 모양이 눈길을 끄는 제품. 이탈리아 북 부 지방의 강 이름에서 유래한 아다라는 이름답게, 가방의 상단 부분은 굽이치는 물결을 형상화한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의 이니셜을 본뜬 ‘C’를 잠금장치 디자인에 녹여내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수납공간이 넉넉하며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디자인해 소지품을 넣고 빼기도 좋다. 악어 소재의 숄더 스트랩 도 포함되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2016년 시즌 처음으로 공개되는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의 아다는 그레이와 포인트 컬러인 비비드 블루 컬러로 선보이며, 다니엘 레더만 의 새로운 컬렉션은 3월까지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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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ITO R YO O N B O B AE

Brioni 194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탄생한 세계적인 명품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 겨울철 필 수 아이템으로, 은은한 체크 패턴의 소프트 캐시미어 코트Soft Cashmere Coat를 제안 한다. 깊고 우아한 그레이 컬러가 매력적인 이 테일러드 코트는 브리오니 특유의 최상급 소프트 캐시미어 소재를 100%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우며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 여기에 다크 그레이와 라이트 그레이, 레드 컬러가 조화를 이룬 유니크 체크 패턴과 모 던 스트레이트 핏은 언제 어디서나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남성의 윈터 포멀 룩을 완성할 필수 아이템, 브리오니 소프트 캐시미 어 코트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서울신라호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신세계백화점 본 점, 현대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등 브리오니 부티크에서 만날 수 있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321

VALEXTRA 이탈리아 최고의 럭셔리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 발렉스트라는 ‘이시스 백팩ISIS BACK PACK’ 을 새롭게 출시한다. 피라미드 실루엣의 이시스 컬렉션은 발렉스트라의 시그너 처 라인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백팩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면과 후면 간 미묘한 크기 차이로 비대칭을 이루는 디자인적 재미를 더했다. ‘이시스’를 대표하는 아 이코닉 디자인인 스냅 락 클래스프 클로저Snap Lock Clasp Closure가 포인트. 가볍게 라이닝된 레더와 플랫 포켓,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트랩까지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백팩의 다양한 장점은 살리고 발렉스트라만의 세련된 감각을 더 해 지나치게 캐주얼하지 않은 우아한 룩의 백팩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 브랜드의 시그 너처 컬러인 세네레CENERE(스카이 블루)와 베르데 발렉스트라VERDE VALEXTRA(발 렉스트라 그린) 컬러로 선보인다. Location B1st Tel 82-2-2232-1937

AKRIS 모던 스타일리시 우먼을 대표하는 감각적인 룩을 선보이는 스위스 패션 브랜드 아크리 스. 이번 시즌 포근한 베이지 컬러의 최고급 캐시미어 소재의 니트 케이프를 선보인다. 따뜻한 느낌의 투톤 베이지 컬러와 내추럴한 실루엣이 매력적인 캐시미어 더블페이스 케이프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의 럭셔리 캐주얼 스타일을 완성한다. 미디엄 렝스의 언밸런스 헴라인은 여성스러움을 더하며, 탈착 가능한 후드와 지퍼 여밈 장식 등으로 실 용성까지 갖춰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착용감이 편안하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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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H I L L A S TAY

DELIGHT

S H I L L A S TAY G WA N G H WA M U N GRAND OPENING 신라스테이 광화문 그랜드 오프닝 신라스테이가 서울의 역사와 경제, 문화의 뿌리인 광화문에 일곱 번째 신라스테이

라스테이의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라운지 바로 변신한다. 신

를 선보였다. 지난 12월 22일 문을 연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관공서와 기업의 비

라스테이 광화문의 실내 인테리어는 ‘모더니즘’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

즈니스 출장객과 실속 관광객을 위해 합리적인 요금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선보

너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담당해 불필요한 요소 없이 공간의 실용성을 높

일 예정이다. 규모는 지상 19층, 지하 4층의 총 339실로 호텔 전용 층은 8층부터

였다. 객실에는 편안한 휴식을 돕는 특급 호텔 수준의 침구로 수분 흡수력과 복원

19층까지다. 8층에 로비, 바, 미팅 룸, 비즈니스 코너, 뷔페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

력이 뛰어난 100% 헝가리산 거위털 침구를 사용해 포근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터 등이 모두 자리해 층별 이동 없이 각종 부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욕실 내 어메니티는 천연 성분으로 잘 알려진 아베다AVEDA 제품으로 품격을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인근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규모의 회의 공간과 중식 뷔페

높였고, 깔끔한 비즈니스 패션을 위해 객실마다 다리미 세트와 신발 클리너를 비

를 마련했다. 총 4개의 미팅 룸은 최대 8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비즈니스 미팅이

치했으며, 세탁 서비스(요금 별도)도 합리적인 요금대에 제공한다.

나 중・소규모 모임을 할 수 있다. 신라호텔의 맛을 담은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

한편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오픈 기념으로 ‘그랜드 오프닝Grand Opening 패키지’

는 108석 규모로, 주중 점심에는 직장인을 위한 중식 브런치 뷔페를 운영한다.

를 선보인다.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는 특별 선물이 포함된 패키지로, 스탠더드 객

뷔페에서는 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의 인기 메뉴와 동일한 레시피로

실 1박, 뷔페 레스토랑 카페 2인 조식, 특별 선물인 신라스테이 시그너처 베어로

만든 메뉴를 선보인다. 요금은 1인 1만6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주말에는 사전

구성되었다. 패키지는 1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주중・주말 모두

예약 시 일대일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연회・행사 장소로 운영되며, 행사

18만1000원, 1월 1일은 25만1000원(부가세 별도)이다.

성격이나 규모에 맞게 케이터링을 구성할 수 있다. 뷔페 레스토랑은 저녁이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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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SHILLA STAY (82-2-2230-3000)

S H I L L A S TAY G WA N G H WA M U N M I D N I G H T I N S E O U L PAC K AG E 신라스테이 광화문 미드나잇 인 서울 패키지 12월 22일 신규 오픈한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미드나잇 인 서울Midnight in

면 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온누리 상품권을 엽전으로 교환한 뒤 취향에 맞는 반찬

Seoul’ 패키지를 선보인다. 미드나잇 인 서울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을 골라 도시락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는 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요금은

in Paris>에서 콘셉트를 얻은 패키지로 100년 전의 서울로 돌아간 듯, 광화문에서

주중・주말 19만9000원부터(부가세 별도)다.

역사와 문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광화문 인근에는 경복궁, 경희궁, 창경궁, 창덕

한편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5호선 광화문역, 3호선 안국역

궁 등의 4대 고궁과 종묘를 비롯해 인사동, 삼청동, 북촌한옥마을 등 우리나라를

에서 도보로 5~8분 거리로, 대중교통 이동이 매우 용이하다.

대표하는 전통과 문화적 관광 요소가 산재해 있다. 또 계절별로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청계천 산책도 가능해 인기 관광지로 손꼽힌다. 패키지는 스탠더드 객실 1박, 신라호텔의 맛을 담은 뷔페 레스토랑 카페에서의 조 식 2인, 궁궐 통합 관람권 2매, 통인시장 이용권(온누리 상품권 5000원권)으로 구 성되었다. 궁궐 통합 관람권은 서울의 4대 궁인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과 종묘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티켓으로, 겨울철 고즈넉한 정취를 자랑하는 고궁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고궁 산책 후에는 출출한 속을 달래는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호텔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통인시장으로 이동해 엽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시락을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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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le c oq s p or tif G O L F

Folli Folli e

르꼬끄 골프의 큐비즘 방풍 스웨터는 움직임이 자유

폴리폴리가 새롭게 선보이는 워치리셔스 워치는

로우며 보온 및 방품 기능이 있는 니트 소재로, 여성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론칭하는 것으로,

용 제품에는 뒷면과 팔에, 남성용 제품에는 전면에

고급스러운 로즈 골드 케이스의 우아한 분위기가 매

큐비즘 패턴을 가미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남녀 모

력적인 제품이다. 원형 케이스와 로만 인덱스, 화이

두 화이트와 네이비 버전으로 출시한다.

트, 레드, 블랙 등 3가지 컬러 스트랩의 조화가 클래

문의 82-2-3467-8863

식하다. 문의 82-2-544-7474

FRA NCETICH

s iw y

프란체티크의 로사토 질레 폭스 코트는 더스티 핑크

씨위의 한나 레클리스와 로렌 레클리스 진은 1970

톤의 전면과 다크 브라운 컬러의 후면의 조화가 돋

년대 레트로 무드를 연상시키는 빈티지 워싱과 그

보이는 제품이다. 엉덩이를 덮는 길이로 보온성이

린・옐로・블루 톤을 가미한 색감의 조화가 매력적

높고, 전체적으로 균일한 풍성한 볼륨감과 부드러운

이다. 특히 로렌 레클리스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

모질이 고급스럽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룩에

드 라이즈 모델로 밑위길이를 늘려 활동하기 편안한

매치할 수 있다. 문의 82-2-576-7033

것이 장점이다. 문의 82-2-3274-6482

TASAKI 타사키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아를르캥 브레이슬릿은 중앙의 진주를 위아래로 감싼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노숙한 이미지의 보석으로 꼽히던 진주를 타사키만의 현대적이고 정제된 시각으로 풀어내 쿨한 분위기를 풍긴다. 꼼꼼하게 선별한 최상급 진주에 18K 옐로 골드나 18K 화이트 골드 버전으로 선택할 수 있다. 문의 82-2-3461-5558

ECCO

Loro Piana

스포티브 룩에 매치하기 좋은 에코의 클레오 스니커

로로피아나는 세계 최고 품질의 메리노 울을 생산하

즈는 화이트 컬러의 청키한 아웃솔이 돋보이는 소가

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목장주들에게 시상하는 레코

죽 소재 하이톱 슈즈다. 지퍼를 활용해 신고 벗기 쉽

드 베일 시상식을 18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

고, 블랙 컬러로 출시해 다양한 룩에 매치할 수 있는

의 주인공은 호주의 파멜라・로버트 샌들런트 부부

실용적인 제품이다.

가 소유한 피레네 파크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문의 82-31-628-4800

문의 82-2-6200-7719


TIFFANY & Co.

JA EGER-LECOULTRE

티파니의 셀러브레이션 링은 다이아몬드와 옐로 골

예거 르쿨트르의 지오피직 유니버셜 타임은 바다를

드, 화이트 골드를 매치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단독

연상시키는 블루 래커 처리와 인그레이빙으로 완성

으로 착용하거나 여러 개를 레이어링해 즐길 수 있

한 햇살무늬 마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베젤 안쪽

는 것이 특징이다. 웨딩 링과 착용하면 가드 링으로

의 모바일 디스크를 통해 24개국의 표준 시간대를

서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동시에 읽을 수 있으며, 무브먼트는 칼리버 772를

문의 82-2-547-9488

장착했다. 문의 82-2-3213-2236

D ITA

AMERICAN EAGLE OUTFITTERS

나스월드에서 전개하는 아이웨어 브랜드 디타의 유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의 스프링 필드 재킷은 전

니티드 모델은 브랜드의 대표적인 다이아몬드 무늬

통적인 필드 재킷의 디자인을 차용한 제품으로, 코

를 다리와 브리지에 장식한 클래식한 제품이다. 노

튼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착용감과 빈티지한 멋이

마드 선글라스는 렌즈 위의 브로우바와 하단의 티타

느껴진다. 아웃 포켓 디테일로 캐주얼하면서 스포티

늄 렌즈림의 매치가 돋보이는 남성용 제품이다.

브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올리브와 블랙 컬러로 출

문의 82-2-512-2225

시한다. 문의 82-2-6911-0867

C A NA LI 까날리에서 선보이는 미니 클립 시리즈는 영국의 신예 배우 조셉 아클 리가 2015 F/W 시즌 까날리 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당당한 젠 틀맨의 삶을 사는 순간을 담았다. 까날리의 홈페이지(www.canali. com)와 소셜 미디어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유쾌하게 풀어낸 이번 미니 클럽과 비하인드 신, 최신 상품과 스타일링 팁을 만 날 수 있다. 문의 82-2-3479-1140

TOMMY HILFIGER DENIM

Van Har t d i A lb azar

타미 힐피거 데님의 여성용 하프 재킷은 허리끈을

반하트 디 알바자가 새롭게 론칭한 향수 라인인 베

이용해 다양한 핏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며, 화이

네치아 우드는 산뜻한 시트러스 향의 싱그러움과 재

트 진과 매치하면 좋다. 남성용 트렌치코트는 코튼

스민의 부드러움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과 나일론을 혼방한 소재로 착용감이 가볍고, 디스

클래식과 모던의 균형을 이룬 반하트 디 알바자를

트로이드 진과 매치하면 감각적이다.

대변한다. 향수와 디퓨저 두 종류로 출시한다.

문의 82-2-752-3572

문의 82-2-3274-6356


JOURNAL

BL A NCPA IN

HA MILTON

블랑팡의 빌레레 8 데이즈 컴플리트 캘린더는 문페

해밀턴의 크로노 월드타이머는 24개 주요 도시의

이즈, 컴플리트 캘린더, 언더러그 코렉터 기능을 갖

표준 시간대를 표시하는 쿼츠 크로노그래프 워치다.

춘 제품이다. 6시 방향에는 오묘한 표정의 문페이즈

니콜라스 이바노프 곡예비행 조종사와 디자인한 모

창이 자리한다. 언더 러그 코렉터로 편리하게 시간

델로 12시부터 4시까지의 노란색 마킹은 프리 스타

을 조절할 수 있으며, 8일의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

일 곡예 시 시간을 초과한 경우 벌칙을 적용하는 룰

췄다. 문의 82-2-2118-6474

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문의 82-2-3438-6231

LO Ns iw G I yN E S

OMEGA

론진의 론진 마스터 컬렉션은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오메가의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레이디 마스터 코-

를 탑재한 제품으로, 크로노그래프, 24시간 세계 타

액시얼 모델은 지름 34mm 케이스에 머더오브펄 소

임 존, 문페이즈, 레트로그레이드 기능 등 디스플레

재 다이얼과 12개의 다이아몬드 인덱스 그리고 다

이를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지름 38.5mm, 40mm,

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베젤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41mm, 42mm, 44mm의 다양한 케이스 사이즈로

내부에는 오메가 마스터 코-액시얼 칼리버 8520무

선택의 폭이 넓다. 문의 82-2-310-1597

브먼트를 탑재했다. 문의 82-2-3149-9573

Breguet 브레게의 열렬한 고객이던 러시아 황제 차르 알렉산더 1세를 위해 제 작된 역사적인 워치를 새롭게 탄생시킨 클래식 레빌 드 챠르 5707ER 모델. 로즈 골드 케이스에 클래식함과 세련미를 더하는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3시 방향에는 45시간 파워리저브, 6시 방향에는 초침 서브다이얼과 날짜창, 9시 방향에는 GMT를 배치했다.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했으며, 다양한 컬러의 가죽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다. 문의 82-2-6905-3571

TISSOT

GEOX

티쏘의 슈망 데 뚜렐 모델은 1907년 티쏘가 처음 설

제옥스에서 소개하는 여성용 부츠 헬린은 방수와 빠

립된 스위스 르 로끌 거리의 이름을 딴 의미 있는 모

른 건조, 습기 배출 기능의 엠피비옥스 기능을 갖춘

델이다. 크로노그래프 모델, 파워리저브 80시간을

제품이다. 스웨이드와 나일론 소재의 매치가 돋보이

자랑하는 파워매틱 80 오토매틱 무브먼트 모델 등

며, 내피에는 라이닝 처리해 보온성을 높였고, 아웃

다양하게 출시해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

솔은 폴리우레탄으로 제작해 미끄러움을 방지했다.

문의 82-2-543-7685

문의 82-2-3489-5969


PANERAI

ORIS

파네라이의 라디오미르 1940 3 데이즈 오토매틱 아

오리스의 고성능 칼리버 111은 지름 43mm의 케이

치아이오 워치는 지름 42mm의 케이스에 마이크로

스 사이즈에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18K 로즈 골드

로터와 p.4000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한 새로운

소재 케이스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으로 10일간의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라디오미르 1940 컬렉션에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이전에 출시한 110 모델과

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화이트 다이얼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새로 추가된 날짜 표시 기능이다.

문의 82-2-310-1650

문의 82-2-757-9866

A NO D D S

JA MES JEA NS

앤오즈는 공간과 색채의 경계를 뛰어넘는 보더리스

제임스 진스의 보이프렌드 모토 코트는 블랙과 화이

와 중성적 스타일을 강조한 젠더리스를 표방하는 놈

트 컬러가 섞인 멜란지 그레이 톤에 보이시한 디자

코어 스타일의 레더 굿즈 브랜드다. 심플한 디자인

인을 매치한 오버사이즈 코트다. 따뜻한 스웨터에

에 고급스러운 소재를 매치한 것이 특징으로, 합리

블랙 코팅 진이나 레더 레깅스와 매치하면 심플한

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스타일의 바이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문의 82-2-575-1287

문의 82-1599-3623

MONTBLANC 1858년 생이메르 계곡의 빌르레 마을에 세워진 미네르바 매뉴팩처는 몽블랑 시계 제작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몽블랑의 1858 스몰 세컨드 스페셜 에디션은 1930년대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다 이얼과 베벨 처리한 와인딩 크라운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미네르바가 설립된 해인 1858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858점으 로 출시된다. 수동식 와인딩 칼리버를 탑재했다.

B VLG ARI

K UHO

불가리는 명동 에비뉴엘 불가리 부티크의 외벽에 설

구호의 미니멀 시그너처 다운 패딩은 구스다운 라이

치한 라이트를 기념하며 스파클링 모먼트 위드 불가

너를 내장해 보온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리 이벤트를 준비했다. 1월 31일까지 에비뉴엘 스토

부드러운 코쿤 실루엣과 목선부터 지퍼를 따라 장식

어 외부의 라이트 앞에서 사진을 찍어 이메일을 보

한 라인 포인트는 심플한 디자인과 어우러져 감각적

내면 추첨을 통해 세르펜티 핑크 골드 커플 링을 증

인 스타일을 완성한다.

정한다. 문의 82-2-2056-0171

문의 82-2-514-9580

문의 82-2-2118-6053


JOURNAL

malo

GEIGER

말로의 오버사이즈 캐시미어 코트는 안감과 겉감을

가이거에서 론칭 110주년을 맞아 리미티드 에디션

모두 두블레 캐시미어를 시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보

으로 선보이는 램스울 재킷은 생후 6개월 된 어린

온성이 뛰어나다.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와이드 칼라

양에서 처음 얻은 양털만 사용해 촉감과 신축성이

는 우아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베이

뛰어나다. 포켓의 참 장식으로 한정판의 의미를 더

지 컬러로 다양한 아이템과 쉽게 매치할 수 있다.

했다. 사전 예약은 1월부터, 구매는 2월부터 가능하

문의 82-31-5170-1253

다. 문의 82-2-772-3503

ADIDAS GOLF

Ermenegildo Zegna

아디다스 골프의 클라이마스톰 구스다운은 겨울철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공식 사이트(www.zegna.

라운딩의 필수 요소인 보온성은 물론 몸에 밀착되는

com)에서는 연말연시를 위한 선물 가이드를 ‘가족

슬림 핏과 입체적인 절개 라인으로 스타일과 활동성

모임을 앞둔 네 남자’라는 스토리로 풀어냈다. 이야

을 강화한 제품이다. 초경량 구스다운 제품으로 화

기 속 아버지와 아들 3명은 직업과 성격, 라이프스

이트와 레드 컬러로 출시한다.

타일이 달라 다양한 선물을 자연스럽게 추천받을 수

문의 82-2-3415-7300

있다. 문의 82-2-2240-6524

PAT E K PHILIPPE 파텍 필립의 컴플리케이션 Ref. 5905P-010 모델은 머캐니컬 셀프와 인딩 무브먼트인 CH 28-520 QA 24H를 장착했으며, 에보니 블랙 선 버스트 다이얼 위 10시부터 2시 방향 사이에 3개의 애뉴얼 캘린더 기 능을 갖췄다. 6시 방향에는 60분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위치하고, 핸 즈의 축 아래에는 작은 창의 낮/밤 인디케이터를 배치했다. 케이스 사 이즈는 지름 42mm로 55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며, 파텍필립 고유 의 자이로맥스 밸런스를 적용했다. 문의 82-2-6905-3339

s ab atier

BURBERRY

사바티에의 밍크 콤비 구스다운 코트는 세련된 그레

버버리의 아이코닉한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오버다

이 톤 밍크 소재와 가벼운 구스다운을 조합한 것으

이 호스페리 체크 베이비 버킷백에 보타이를 맨 체

로, 착용감이 부드럽고 무게에 반비례하는 따뜻함이

크무늬의 캐시미어 소재 토마스 베어 인형을 매치하

특징이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보온성을 높였

자. 곰 인형은 1930년대부터 봉제 인형을 만든 영국

으며, 리버서블 제품으로 실용적이다.

의 메리소트사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문의 82-70-8769-0580

문의 82-2-3485-6639


H A R RY W INSTO N

HUBLOT

해리윈스턴의 미드나잇 39mm 로즈 골드 다이아몬

위블로의 클래식 퓨전 에어로문 모델. 투명한 사파

드 워치. 시와 분만 표시하는 심플한 기능에 12시, 3

이어 다이얼을 통해 보이는 스켈레톤의 움직임이 흥

시, 6시, 9시 시간 인덱스는 디아이몬드 바를 세팅했

미롭다. 달의 형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풀 캘린더, 날

다. 지름 32mm와 39mm의 케이스 사이즈로 출시하

짜와 요일, 월을 보여주는 인디케이터 기능을 갖췄

며, 다이아몬드를 세팅하지 않은 버전도 선택할 수

다. 모듈 개발에만 2년이 걸린 위블로의 야심작이다.

있다. 문의 82-2-540-1356

문의 82-2-3479-6021

Z ENITH

BREITLING

제니스의 매뉴팩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

브라이틀링의 내비타이머 01은 따뜻한 분위기의 레

는 엘리트 6150 모델은 배럴 2개를 장착, 100시간

드 골드 케이스에 브라운 스트랩을 매치한 제품. 브

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3.92mm의 날렵한 두께

라이틀링 칼리버 01을 탑재해 70시간 파워리저브를

를 자랑하며 울트라 신 제품 중 최초로 지름 42mm

자랑하며, 회전 슬라이드 룰의 양방향 회전 베젤을

케이스 사이즈로 제작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착했다. 케이스 사이즈는 43mm다.

문의 82-2-3279-9033

문의 82-2-3448-1230

TAG Heuer

BAUME & MERCIER

아쿠아레이서 300m 칼리버 5 오토매틱 워치 세라

보메 메르시에의 엠블레매틱 타임피스는 3시 방향

믹 베젤 버전. 바다의 수평선을 상징하는 가로 줄무

의 이중 디스플레이로 날짜와 요일을 표하시며, 푸

늬 다이얼과 300m 방수 기능은 수상 스포치 워치의

시피스 작동 한 번만으로 다양한 카운터를 통해 측

정체성을 드러낸다. 3시 방향 날짜창에는 확대경을,

정된 시간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블랙 레더 소재

폴딩 버클에는 안전 푸시버튼 및 다이빙 익스텐션을

스트랩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의 2가지 모

장착했다. 문의 82-2-776-9018

델로 선보인다. 문의 82-2-310-9028


JOURNAL

Sulwhasoo

CHA NTEC A IL L E

진설아이크림은 적송의 생명력으로 연약한 눈가 피

샹테카이는 로즈 드 메이 페이스 오일 출시 1주년을

부를 섬세하고 탄력 있게 다스리는 토털 안티에이징

기념해 기존 용량에 20ml를 더한, 50ml 대용량 제품

아이 크림이다. 진귀한 적송 속에 극미량으로 존재

을 한정 출시한다. 로즈 드 메이 페이스 오일은 보습

하는 피부 효능 활성 물질 ‘DAA’는 노화로 손상된

과 퍼밍, 그리고 영양을 동시에 공급하는 세럼형 페

피부를 복원함은 물론, 피부에 남는 노화 흔적을 지

이스 오일로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와 피부의 자연

우고, 노화를 막는다. 문의 82-2-790-0454

치유력을 높여준다. 문의 82-2-517-0960

SHISEIDO

D ior

2016년 새해를 맞아 시세이도는 베스트셀러인 얼티

디올은 피부 속 탄력을 견고하게 지켜줄 치밀 탄력

뮨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 대용량(75ml) 제품을

크림, 캡춰 토탈 멀티-퍼펙션을 선보인다. 마다가스

한정 출시한다. 이 제품은 피부 자생력을 활성화해

카르에서 재배하는 고귀한 꽃이자 핵심 원료인 론고

자외선과 환경 오염 등 피부에 가해지는 외부 자극

자의 생명력으로 피부 탄력은 살아나고 활력, 주름

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노화와 스트레스를 이

개선, 윤기로 날마다 어려지는 피부를 경험할 수 있

겨내는 힘을 길러준다. 문의 82-80-564-7700

다. 문의 82-80-342-9500

NO ĒSA 노에사의 메디컬포뮬라는 손상된 피부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제품으 로, 겨울에도 건강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부처스브롬 뿌리 추출물 이 함유되어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홍조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 다. 또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지베렐린을 함유하고 있으며, 치유 및 세포 재생에 뛰어난 로즈힙 열매오일, 그리고 안색 개선을 위한 오이 추출물이 재생과 피부를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문의 82-2-3449-4562

BURT 'S BEES

THE SCENTE D

버츠비는 건조함으로 인한 한겨울 피부 문제를 해결

전 세계의 핫한 브랜드가 모여 있는 신개념 멀티숍

할 3단계 피부 보습 비법을 전했다. 인텐스 하이드

‘더센티드’가 2016년 1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오픈

레이션 크림 클렌저와 인텐스 하이드레이션 너리싱

했다. 영국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잭슨을

페이셜 워터, 인텐스 하이드레이션 나이트 크림은

비롯해 수제 캔들 브랜드 조나단 워드 런던 등 스페

세안부터 잠든 시간까지 24시간 촉촉한 피부로 가

셜 MD가 엄선한 프리미엄 뷰티 & 라이프스타일 브

꿔준다. 문의 82-80-308-8800

랜드를 만날 수 있다. 문의 82-2-6010-9309


L’O CCITANE

RENE FURTERER

록시땅은 1월 시어 페이스 컴포팅 오일과 시어 페이

르네휘테르는 스키장 시즌을 맞아 두피 케어 제품을

스 컴포팅 미스트를 출시한다. 높은 시어버터 함유

제안한다. 민감하고 약해진 두피의 건강을 되찾아주

량으로 영양 공급 및 건조하고 지친 피부를 부드럽

는 포티샤 스티뮬레이팅 샴푸, 건조한 모발을 관리

게 가꾸며,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 수분 레벨을 유

하는 압솔뤼 케라틴 엘티메이트 리뉴얼 마스크, 그

지해준다.

리고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오카라 래디

문의 82-2-518-0027

언스 인헨싱 스프레이다. 문의 82-2-6005-9300

B VLG ARI

L A NCÔME

불가리 향수는 2016년, ‘신년맞이 기프트 세트’를 선

랑콤은 레네르지 반중력 탄력 크림을 75ml 대용량

보인다. 파라이바 토르말린의 아름다움을 향으로 표

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레네르지 반중력 탄력 크림

현한 ‘옴니아 파라이바 라인’의 세트로 옴니아 파라

은 아래로 당기는 중력을 거스른 듯, 피부 탄력을 끌

이바는 향수를 비롯해 배스 라인의 샤워오일, 바디

어올리는 안티에이징 탄력 크림으로 주름 개선, 반

로션, 센티드 솝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되었다.

중력 탄력 제공, 피부 리프팅을 완성한다.

문의 82-80-990-8989

문의 82-80-022-3332

makeON 정신없이 바쁜 아침 출근 시간에도 섬세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놓칠 수 없다면, 메이크온의 ‘메이크업 인핸서’를 추천한다. ‘메이크업 인핸서’ 는 메이크온의 독자적인 피팅 모션 기술로 더 얇고 완벽한 에어핏 커 버를 가능하게 해 짧은 시간에 완벽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함 은 물론, 굴곡진 부분까지 섬세하게 발려 초밀착 베이스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빈틈없이 미세한 공기층을 머금은 에어셀 퍼프는 초밀착 메

G UERL AIN

J O MA LONE LONDON

겔랑의 ‘골드 오키드 임페리얼 크림’이 2016년 1월,

조 말론 런던은 향수업계에서는 고귀하기로 유명한

탄생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패키지와 용량의 리미

오리스를 원료로 한 ‘오리스 앤 샌달우드’를 새롭게

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깃털처럼 가볍고 부드러

선보인다. 아이리스 계열의 뿌리로 우디하면서도 파

운 텍스처가 피부에 바르는 즉시 산뜻하게 흡수돼

우더리한 향, 동시에 플로럴한 향이 나는 매혹적인

피부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능이 즉각적으로 발휘된

향으로 시크하면서도 따뜻하고 강렬하면서도 신선

다. 문의 82-80-343-9500

한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문의 82-2-3440-2750

이크업을, 스킨셀 퍼프는 윤기 나고 탱탱한 피부를 연출해 용도에 맞 게 활용할 수 있다. 문의 82-80-850-5454


JOURNAL

CLINIQUE

TOM FORD BEAU T Y

‘노란 스펀지 로션’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아온 크리

톰 포드 뷰티는 스킨케어 컬렉션 신제품 ‘톰 포드 퓨

니크 드라마티컬리 디퍼런트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리파잉 클렌징 오일’을 선보인다. 영양이 풍부한 내

가 촉촉한 크림 텍스처의 ‘노란 스펀지 크림’으로 태

추럴 오일과 톰 포드 퓨리파잉 콤플렉스를 혼합해

어났다. 바르는 즉시 피부를 촉촉하게 할 뿐 아니라,

피부의 독소를 빼내 깨끗이 닦고 수분 장벽을 강화

피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피부 보호막을 강화

해 오일 사용 후 산뜻하고 광채 나는 맑은 피부를 경

해준다. 문의 82-2-3440-2773

험할 수 있다. 문의 82-2-3440-2760

ORIGINS

DA RP HIN

오리진스는 궁극적인 토털 안티에이징 컬렉션 ‘쓰리

유니크한 파리지엔 럭셔리 스파를 경험할 수 있는

파트 하모니’를 선보인다. 수선화와 오렌지, 클로브,

달팡의 인스티튜트가 2015년 12월 10일, 전 세계에

라벤더, 장미, 재스민이 블렌딩된 에센셜 오일을 함

서 두 번째로 서울 청담동에 오픈했다. 1958년부터

유한 쓰리 파트 하모니 컬렉션은 오리진스에서 가장

이어진 피에르 달팡의 혁신적인 트리트먼트를 바탕

프리미엄한 라인으로, 너리싱 크림과 오일 인퓨즈드

으로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경험을 통해 웰빙 효과

세럼으로 구성된다. 문의 82-2-3440-2783

를 선사할 것이다. 문의 82-2-542-4333

E S T Ē E L AUD ER 나이트 리페어의 선두 주자인 에스티 로더는 ‘듀얼 매트릭스’ 구조의 최초의 호일 시트 마스크, 신제품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컨센트레 이티드 리커버리 파워호일 마스크를 출시한다. 듀얼 매트릭스 구조의 마스크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의 핵심 기술인 리페어와 안티-폴 루션 테크놀로지 성분이 피부 표면에서부터 피부층 깊숙이 빠르게 스 며들도록 돕는다. 단 10분 만에 피부는 투명한 광채를 띠고 즉각적으 로 생기 있어지며, 다음 날 아침 더욱 어려 보이는 피부로 거듭난다. 문의 82-2-3440-2772

AV EDA

M.A .C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2015년 10월 31일부터 11월

맥의 베스트셀러이자 가장 트렌디한 레트로 매트 립

2일까지 아베다의 열정, 혁신, 그리고 예술 정신이

스틱의 리퀴드 버전인 ‘레트로 매트 리퀴드 립컬러’

담긴 행사 ‘Congress 2015: Spirit’가 진행되었다.

가 새롭게 출시된다.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리

이 행사를 통해 전 세계 마스터 아티스트들만의 전

퀴드-스웨이드 피니쉬와 독보적인 발색, 그리고 지

문 퍼포먼스와 더불어 교육적인 미용 팁을 나누는

속력으로 완벽한 립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문의 82-2-3440-2905

문의 82-2-3440-2782


pyrex

SNOG

파이렉스가 김장 김치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 스노그SNOG가 2016

수 있는 밀폐 용기 이지 씰Easy Seal과 이지 벤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따뜻하고 포근한 프리

Easy Vent를 제안한다. 파이렉스에서 새롭게 선보

지어 향, 휴식과 편안함이 전달되는 오렌지 블라섬

이는 이지 씰과 이지 벤트는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

향으로 출시되는 스노그 디퓨저는 새해를 달콤하고

해 김치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밀폐 용기다.

향기롭게 열어주기에 충분하다.

문의 82-2-2670-7800

문의 82-50-6674-0365

Mol te ni &C

CHE YUL

이탈리아 모던 가구 몰테니앤씨에서 지오 폰티Gio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예술 브랜드 채율은 화사한

Ponti 컬렉션의 D.154.2를 선보였다. D.154.2는 장

은 칠보 장식이 돋보이는 와인잔을 선보인다. 부귀

인 정신이 깃든 예술적 아름다움과 모던한 고급스러

영화를 상징하는 모란꽃과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움을 지닌 부드러운 라운드 형태의 암체어로, 지오

도라지꽃 문양이 유려한 곡선의 글라스와 어우러져

폰티의 건축 프로젝트 빌라 플랑카르트V i l l a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선물로 추천하는 제품이다.

Planchart를 위해 제작했다. 문의 82-2-543-5093

문의 82-2-3449-5493

LEESTONE 국내 스톤 퍼니처 기업 리스톤이 고급 천연 소가죽 소재와 모던한 디 자인을 적용, 개발한 온수 돌침대 6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리스톤의 온수 스톤 매트리스와 디자인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천연 가 죽 침대 모델이다. 가죽의 오염 방지와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투명 코팅 작업을 한 세미아닐린 천연 소가죽 소재를 적용해 관리하기 까다로운 천연 소가죽의 단점을 보완해 가죽의 내구성은 높이고 천연

C lubMe d

DOMUS d es ig n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에서 동아

도무스디자인에서 홈시어터 가구로 실렌시오 리클

오 아일랜드 리조트의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라이너 소파・체어 세트를 추천한다. 2.5인용 리클

동아오 아일랜드 리조트는 중국 광둥 성 주하이 시

라이너 소파 에비타Evita와 1인용 리클라이너 사피

남동쪽 동아오 섬에 자리하며, 탁 트인 바다와 아름

라Safira로 구성된 실렌시오 리클라이너 세트는 우수

다운 해변, 훼손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

한 쿠션감과 자유로운 각도 조절 기능을 탑재했다.

한다. 문의 82-2-3452-0123

문의 82-1566-5629

가죽의 고급스러움은 살렸다. 또 기존 돌침대에서는 볼 수 없는 모던 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최신 침대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반영한 것 이 특징이다. 문의 82-2-546-8530


JOURNAL

R O YA L C O P E N H A G E N

R O YA L S A LU T E

로얄코펜하겐이 새해 선물로 맘 앤 키즈 컨트라스트

로얄 살루트가 로얄 살루트 포셀린 테이스팅 세트를

머그 세트를 제안한다. 맘 앤 키즈 컨트라스트 머그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로얄 살루트 포셀린

세트는 330ml 용량의 큰 머그잔과 80ml 용량의 미

테이스팅 세트는 고급 자기 트레이와 자기 글라스 4

니 머그잔이 세트로 구성되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잔, 크리스털 디캔터로 구성된다. 자기 트레이는 부

사용하기 좋다. 특히 미니 머그잔은 손이 작은 아이

드러운 흰색과 24캐럿 골드 라이닝의 조화가 우아

도 쉽게 잡을 수 있다. 문의 82-2-749-2002

한 매력을 발산한다. 문의 82-2-3466-5700

Leic a

Himolla

라이카 카메라가 2400만 화소의 풀 프레임 센서를

매일 변화하는 신체 리듬에 따라 인체 공학적인 편

탑재한 프로페셔널 미러리스 카메라 라이카 SL 출

안함을 제공하는 히몰라가 4668 제품을 소개한다.

시를 맞아 패션 포토그래퍼 김영준과 특별한 시간을

모델 4668은 몸을 뒤로 젖히면 힘들이지 않고 높은

가졌다. 이번 행사는 라이카 SL로 담아낸 다양한 화

등받이의 암체어를 완벽한 리클라이닝 시트로 만들

보 사진과 하와이에서 촬영한 김영준만의 특별한 사

수 있으며, 1인이 아닌 2인 리클라이너 기능이 탑재

진을 전시했다. 문의 82-2-2274-8003

되었다. 문의 82-2-547-7850

Hä ste ns 스웨덴 명품 수제 침대 브랜드 해스텐스에서 새해를 맞아 쇼룸 세일을 진행한다. 해스텐스 쇼룸 세일은 2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해스텐스 청 담 플래그십 스토어와 롯데백화점 잠실점 매장에 디스플레이된 침대 모델과 신규 침구 라인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해스텐스는 국내 청담동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명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았으 며, 국내 최대 리빙 전문관인 롯데백화점 잠실점 프리미엄 리빙관에 신규 입점해 국내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문의 82-2-516-4973

XBODY

Sealy

EMS 시장의 선두 주자인 엑스바디코리아가 인체 공

씰리침대가 지앤지 수면클리닉과 업무 협약을 체결

학적 설계와 유니크한 디자인의 운동 기기 뉴웨이브

해 수면 장애를 겪는 환자가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Newave를 소개했다. 뉴웨이브는 개인별 특성을 고

수면다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씰리침대는

려한 프로필 관리와 트레이닝 결과를 관리할 수 있

다양한 쿠션감의 매트리스와 베개를 지원해 개개인

고, 다양한 종류의 트레이닝 프로그램 선택 가능하

의 상태와 취향에 따라 선택・체험할 수 있도록 했

다. 문의 82-1899-5154

다. 문의 82-1588-7703


Audi

INFINITI

아우디 코리아가 2016년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

인피니티가 한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QX70 스페

다. A4와 같은 베스트셀링 모델을 비롯해, 플러그인

셜 에디션’을 1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인피니티

하이브리드 A3 스포트백 e-트론, 아우디의 왜건 모

QX70 3.7 모델은 스포츠 쿠페 디자인과 329마력의

델 A6아반트, 플래그십 SUV Q7, 아우디의 고성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5인승 럭셔리 SUV다. 내・

스포츠카 R8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한다.

외관에 800만원 상당의 블랙 스포츠 패키지를 더해

문의 82-2-6009-0000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문의 82-80-010-0123

P OR SCHE

JAGUA R

포르쉐는 911 시리즈의 최상급 모델 911 터보와

재규어가 2016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비

911 터보 S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6

즈니스 세단 올 뉴 XF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팝업 스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한다. 911 터보, 911터보

토어를 오픈한다. 간결한 인포그래픽과 영상 기술로

S는 20마력 높아진 출력, 세련된 디자인과 개선된

XF의 주요 특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아

기능을 갖췄으며, 두 모델 모두 쿠페와 컨버터블 버

이패드를 이용해 XF의 모든 기능과 디자인을 체험

전으로 출시된다. 문의 82-2-2055-9110

할 수 있다. 문의 82-80-898-7700

L A ND ROV E R 랜드로버 코리아는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 츠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맞춤 설계된 파워트레인, 액티브 스포츠 배기 시스템, 공기 역학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5.0L V8 수 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시속 100km를 4.7초 만에 도달하며, 다양한 첨 단 주행 기술은 독보적인 오프로드 및 온로드 역량을 선사한다. 차량

H Y U N DAI MOTO R

MINI

현대자동차는 2016년 1월 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가 뉴 미니MINI 클럽맨

플라자(DDP)에서 <움직임의 미학(SIM)> 전을 개최한

을 국내에 출시했다. 미니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모

다. 이번 전시는 스컬프처 인 모션 프로젝트의 집약

델로 거듭난 뉴 미니 클럽맨은 소형급 중 가장 큰 플

판으로, 밀라노디자인위크에 출품한 예술 작품 2가

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36마력, 22.5kg・m 최

지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대 토크의 힘을 발휘하는 3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

를 만나볼 수 있다. 문의 82-2-788-7339

했다. 문의 82-2-3441-7800

곳곳에 자리한 SVR 배지와 유니크한 블루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는 프리미엄 모델로서의 특별함을 부각한다. 문의 82-80-898-8800


M I L E S TO N E O F A F F LU E N T L I F E EDITOR CHOI YUNJUNG PHOTOGR APHER JOUNG JUNTAEK COOPER ATION LEESTONE(82-2-546-8530)

The warm Ondol(Korean floor heater) in a room often brought me into a deep sleep when I was young. In the next morning, I felt much better. Currently I’m familiar with a bed-based life; however I miss Ondol in winter. Such lifestyle of Korean people creates a stone bed. However, young people have thought it as an ‘old and heavy bed’ although a stone bed has the advantage of a bed and Ondol. LEESTONE, which is a stone furniture brand with innovative technology and stylish design, is good enough to change the existing bias. CEO Lee In Jae of LEESTONE, who is a rising entrepreneur with a new milestone of a stone bed, was interviewed in Cheongdam showroom in the last December. I was confused by rich espresso aroma as soon as opened the door of LEESTONE’s showroom. For a moment I was mystified, however various furniture of a stone bed, stone sofa, bench, stone table, etc. were met my eyes. Generally, we have thought that a furniture brand showroom is full of furniture. LEESTONE showroom has the interesting concept with a luxury carpet out of furniture. “For a long time, although a stone bed is a one of furniture, it has seemed to be excluded from one. And I desire that our customers feel a stone bed much like our breathing air. It is an experience-based showroom where 30s and 40s also enjoy a coffee and gab on a stone bed.” He held the spotlight in the furniture market due to a stone mattress compatible with existing mattresses. It can simply replace a stone mattress on the existing bed frame. LEESTONE opened the first store in Bundang, Gyeonggi-do in October 2014, then entered into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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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TONE is Korea’s first stone furniture brand. Meet CEO Lee In jae of LEESTONE who leads a new model beyond the limit of a stone bed.

department stores in Daegu, and finally led to Cheongdam

and elegant design. Especially, the customized design makes a stone

showroom. The stone furniture of LEESTONE has tried to create its

bed to be trendy that a customer can choose his or her stone from the

signature based on outstanding technology and luxury design out of

ten rare natural stones and leather is selected to a stone bed. As a

the existing stone bed.

result, LEESTONE is famous for its design that 30s~40s take more

“Ondol is the precious culture of Korea. The high class in Joseon

than a half of customers purchased the furniture of LEESTONE.

Dynasty period also led and developed the Ondol culture which is

LEESTONE is advantageous to enter into foreign markets due to all

luxury and high-tech. It is mirrored that Jjimjilbang(Korean dry

Korean sentiment, technology, and design. Lately, LEESTONE

sauna) is very popular overseas. I want to promote a beautiful,

co-developed a sofa with LOIUDICE&D that is a specialized sofa

luxury, organic, and scientific Ondol of Korea as many people

brand in Italy. The unique sofa created by collaborating the artisan

admire and praise a foreign marble.”

spirit of Italy and the independent stone technology and hot-water

LEESTONE’s mattress is also lighter and highly durable as well as

system of LEESTONE. The stone furniture of LEESTONE will be

easily replaceable. MarbleKiss technique is a stone processing

released all over the world as well as China soon.

technology patented that manufactures a stone panel to 10mm

“I want to fundamentally change the image for a stone bed more than

thickness. It is competitive that is more durable as well as slighter

promoting one product. It accepts Korea’s unique Ondol culture, and

and lighter than general stone beds. The average weight is 70~ 80kg

spread its excellence to young people. I hope LEESTONE can be a

and it is very lighter considering 60kg of a Latex mattress. The

global stone furniture company which captures the mind of people all

washable and cleanable function keeps it to be fresh, and the semi-

around the world.” His hope isn’t vain. It is a promise filled with

permanent lifetime is very economical. In addition, “a stone mattress

conviction that believes the potential of LEESTONE.

is an individual system which the hot water is separated to left and right, is electromagnetic wave free, controls user’s condition for four seasons with far-infrared radiation and anion delivered from a stone, and provide user a deep sleep. The wood is also used E0 or more of the high level from eco-friendly standards. 3D Mesh Air Pad is cushioned that allows initial hesitators for a hard bed to be familiar with a stone bed. And 3D Air Pad is warm and easy to wash for the whole pad. LEESTONE proposes a simple and luxury lifestyle with ergono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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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A R T H AT B U I L D S D R E A M E D I TO R J U N S U N HYE P H OTO G R A P H E R L E E J U N G M I N COOPER ATION Ferrari(82-2-3433-0808)

communication color we chose for the 488

Pilota Driving Course, through various team

VSLGHU EHFDXVH DW )HUUDUL ZH GRHVQǁW LQVLVW RQ

lessons and tournaments, offers Ferrari

being red but we are open to diversified

owners all over the world an opportunity to

demand of our customers and latest trends in

communicate. The driver who completes all

the market. Ferrari is a brand that embraces

courses is given qualification to participate in

the past yet progresses towards the future.”

Ferrari’s one-make racing challenge. Last

With the release of a new car, sales figures

October, Ferrari conducted its very first

don’t say much at Ferrari. What matters is for

‘Pilota Ferrari Around the World Korea’.

the new model to be able to share lifestyle of

At its core, Ferrari remains true to the

its customers and delivering Ferrari value

ongoing heritage of sport in its blood, but

“We are not a company that sells cars. We are

and experience that has been the philosophy

VWULYHV WR PHHW FXVWRPHUVά QHHGV DQG GHVLUHV

a company that sells dream. The uniqueness

of Ferrari founder Enzo Ferrari. To this end,

Ferrari offers a wide rang of GT models such

and rarity of a Ferrari car, combined with the

Ferrari has a various customer support and

as California T and TT suitable for every

fact that you can build your own Ferrari is

customer management program, two of the

occasion, designed for enjoying maximum-

what really attracts the buyers. Ferrari may

most representative being ‘Pilota Ferrari

speed experience, stylish driving in urban

not be the biggest carmaker in the world but

Driving Course’ and ‘Tailor Made Program’.

cities like Seoul, and lon-distance driving

it has a high brand power. The history of

“‘Pilota Ferrari Driving course’ is an

with comfort. In March 2016 Geneva Motor

Ferrari and its presence in F1 has helped

instructive driving program exclusively

Show, they will showcase a successor to the

Ferrari build on its dream”, said Reno De

offered so that customers can enjoy the best

Ferrari 12-cylinder GT(Grand Tourer) FF.

Paoli, as we met him at a studio in

of what Ferrari car has to offer. The program

Ferrari builds dreams. The dream mysterious

Nonhyeon-dong, Seoul on November 17th,

was started by Ferrari Founder Enzo Ferrari

and powerful enough to turn dream into

2015.

himself who had passion for speed.

reality.

He visited Korea for the launch of Ferrari

Customers attend various and successive

488 Spider, the most powerful and innovative

course levels which are increasingly

Ferrari Spider ever built with mid-rear V8

technical and complex, to be tackled using

engine. The prototype of the car shown at the

the experience technique acquired in

launch was not Ferrari red, but ‘New Corsa

previous courses until the customer reaches

Blu’ that almost seems to meld with the sky

ΫUDFLQJά VWDQGDUGV )HUUDUL FXVWRPHUV ZLVK WR

overhead.

express their personality and tastes through

“488 Spider is the first Ferrari car with mid-

their car, in addition to speed and latest

rear V8 engine that continues on the legacy

WHFKQRORJ\ ¶7KH 7DLORU 0DGH 3URJUDPά LV

of 308 GTS that is targa topped 308 GTB.

designed to tailor a Ferrari car specifically to

The 488 spider is designed for open-airing at

the requests of each client. Clients can dream

its apex, offering a powerful yet comfortable

their dream car through individual

GULYLQJ H[SHULHQFH Ϋ1HZ &RUVD %OXά LV WKH

consultation with professional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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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ECTION-ORIENTED EFFORT E D I TO R J U N S U N HYE P H OTO G R A P H E R J O U N G J U N TA E K CO O P E R AT I O N M's B E V E R AG E (82-1577-9859)

through Japanese Craftsmanship”, says CEO

surprising achievement, given that

of M's Beverage, exclusive distributor for

SAPPORO Beer ranks number four in

SAPPORO Beer.

Japanese market. Furthering its effort, M’s

SAPPORO Beer was previously made with

Beverage introduced ‘Winter Story’ in

malt and hop produced from Hokkaido

November 2015, which has gained wide

region. Now only finest ingredients grown

popularity since then. While this is a debut

from Europe and Australia are used. These

launch of in Korean market, Winter Story

ingredients are produced from our partner

that combines soft, clean taste with slightly

farms carefully selected by our ingredient

higher alcohol content at 6% has been a

expert ‘fieldsman’ who have visited growers

seasonal release in Japan.

SAPPORO Beer, the oldest beer brand in

all over the world since 2006 and continue to

“We first imported ‘Winter Story’ last winter

Japan, was first brewed in Sapporo,

monitor for quality for rich, long-lasting taste

and have received great response from

Hokkaido, Japan. Travelling 140 years back

on your tongue. Such uncompromising focus

consumers. At SAPPORO Beer headquarters,

in time to 1869 of Meiji Era,

on quality and food safety has gained trust of

we offer various lines of beer and non-

‘Kaitakushi(Hokkaido Development

the finickiest consumers even after the

alcoholic beverages. Super-premium beer

Agency)’ who had chosen beer brewing as

Fukushima nuclear accident. M’s Beverage

YEBISU is being considered for launch in

one of the city’s main business to focus on.

plays a part in SAPPORO Beer’s strict

Korean market. We will continue to invest in

The perfect mix between the climate and the

quality management through its continuous

our brand to make to the leading brand not

soil of Hokkaido gave to this beer a perfect

efforts and investments.

only within the Japanese beer segment but

condition for growing barley and hop, as

“Quality management during distribution

the top-selling beer within imported beer

well as for low-temperature fermentation of

process becomes crucial to delivering the

market in Korea.”

ice blocks. Later, German-trained lager

rich and smooth flavor of SAPPORO Beer to

The north star shining on the tall steel

brewer Seibei Nakagawa joined the team as

the beer connoisseurs at the end of the chain.

SAPPORO Beer can is a symbol of perfect

brewery master to complete the brewery and

Especially during winter times, when the

balance between flavor, beer head(foam),

finally, give birth to SAPPORO Beer.

ingredients of beer that give its unique taste

taste, touch on your pellet and finish. The

“SAPPORO Beer is the original Japanese

can freeze during distribution and ultimately

star also stands for Japanese craftsmanship

beer made with pride and tradition. We only

lose the flavor. We have developed ‘Sapporo

that has been appreciated for 140 years and

use the finest malts and hops grown through

insulation pack’ for winter so that consumers

will continue to build on its tradition beyond

cooperative agreements and our patented

can enjoy SAPPORO Beer’s premium taste

this day.

Lox-less Malts keep the crispness and

regardless of the season”.

freshness of SAPPORO Beer, for longer. The

As a result, M’s Beverage has grown at

core values of SAPPORO Beer which is

annual average of over 30% growth rate

about being environmentally friendly and

since its founding in 2011 and SAPPORO

keeping the entire production and

Beer has ranked number two of Japanese

distribution chain clean have persisted

beers sold to Korea market. This i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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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NUARY

~31st SHILLA STAY GWANGHWAMUN 신라스테이 광화문 오픈 기념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 ARIAKE at THE SHILLA SEOUL 건강하고 담백한 복어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특선 코스, 동미 프로모션

1st~29th, FEB THE SHILLA SEOUL 향긋한 티와 함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티 컬렉션’ 패키지 THE SHILLA SEOUL 합리적인 요금과 알찬 혜택으로 구성된 모바일 전용 패키지인 ‘윈터 데이즈’ 패키지와 ‘위크데이 라운지’ 패키지

4th~31st THE SHILLA JEJU 제주 왕복 항공권과 객실, 식사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뉴 이어스 서프라이즈’ 패키지

1st EST E LAUDER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컨센트레이티드 리커버리 파워호일 마스크 출시 CHANTECAILLE 로즈 드 메이 페이스 오일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대용량 한정 출시 THE SCENTED 신개념 멀티숍 더센티드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 L’OCCITANE 시어 페이스 컴포팅 오일과 시어 페이스 컴포팅 미스트 출시

~17th SEOUL ART CINEMA 일본 영화의 거장 나루세 미키오 특별전

~24th KUKJE GALLERY 세필의 대가 김홍주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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