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 S U E 188 / M A R C H / 2016
CONCEPT 헤리티지와 컨템퍼러리. 나란히 마주 보고 있는 두 단어는 만나고 나뉘기를 반복하면서 문화 를 만들고 삶을 이야기합니다.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조화로 움’이 돋보이는 콘셉트 매거진 NOBLIAN. 우리는 근원적인 조화로움을 우주와 자연에서 찾기 로 했습니다. 긴 시간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얻어낸 놀라운 사실은 조상은 이미 예전부터 이런 만물의 이치를 터득했다는 것입니다. 별을 이루는 다섯 원소에서 우주 순환의 이치를 알고, 자 연의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사람도 이해할 수 있음을 깨달았지요. 동양에서 ‘오행’을 알아 가는 동안 서양에서는 숫자 5에 주목했습니다. 완벽한 숫자로 알려진 ‘5’는 균형과 안정의 수 입니다. 그런 까닭에 오랜 시간 건축과 디자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접목해온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전통 오행 사상과 트렌디한 숫자 5가 조화를 이루는 데서 NOBLIAN 리뉴 얼이 시작되었습니다. 물水, 불火, 나무木, 쇠金, 흙土의 다섯 가지 자연 요소는, 각각의 의미 를 적용한 콘텐츠가 담긴 섹션명과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로 존재합니다. 이를 통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오행의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바로 NOBLIAN입니다. 물水은 지혜를 의미하며 감성적인 인문학적 접근으로 다양한 장르 안에서의 전통을 찾아가는 스페셜 테마로 이뤄집니다. 불火은 생성, 열정, 지혜를 의미하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서의 이슈를 소개합니다. 나무木는 창조와 생명을 의미하며, 예술・문학 등 우리 시대의 다양 한 문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돌金은 진귀함과 새로운 탄생을 뜻하며, 감각적인 비주얼의 아이 템 화보가 펼쳐집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담아내는 것이 바로 흙土. 생명의 근원이 되 는 흙은 우리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사로 채워질 것입니다. 콘텐츠와 조화를 이룬 디자인 역시 매력적입니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컨템퍼러 리 디자인으로 NOBLIAN만의 타이포그래피를 개발해, 섹션 타이틀로 자리매김하며 책의 곳 곳에서 감각적인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특히 각각의 칼럼명과 매치된 한문 타이포그래피와 오 각형이 매치된 아이콘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모습이 달라져 재미를 더합니다. 또 전통적인 여백의 미와 과감한 풀 레이아웃 등이 균형을 이뤄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전통과 어우러진 모던 컨템퍼러리의 차별화된 콘셉트로 유니크 스타일 매거진을 선보이는 NOBLIAN. 전통과 현대가 만나 또 다른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가는 것처럼. NOBLIAN만의 헤 리티지로 오늘의 컨템퍼러리를 만들고, 새로운 퓨처리즘에 도전합니다.
COVER 01 HUBLOT Classic Fusion Aerofusion Moonphase King Gold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위블로는 컨템퍼러리 구조의 ‘클래식 퓨전 에어로퓨전 문페이즈 Classic Fusion Aerofusion Moonphase’를 선보였다. 대담한 디자인과 투명한 사파이어 다 이얼을 통해 뚜렷이 보이는 스켈레톤의 스펙터클함을 선사하는 워치는 달의 형상을 그대로 보 여주는 풀 캘린더와 심플한 디자인의 인디케이터가 특징이다. 모듈 개발에만 2년이 걸릴 만큼 위블로의 야심작이자 시계의 한계를 넘어 예술을 보여주는 워치로 평가받는다. 오래전부터 달은 시간과 분, 그리고 초의 지표였기에 달과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위블로의 만 남은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었다. 위블로는 그레이 톤의 달을 통해 모던함과 스타일리시함을 표현했고, 13mm 사이즈의 윈도를 통해 달의 주기를 보여준다. 이 조그마한 윈도 안에서 펼쳐 지는 볼록한 달 2개는 클래식 퓨전 에어로퓨전 문페이즈의 가장 큰 미학적 요소다. 이 예술은 달의 주기에 맞춰 매일 다른 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24시간에 한 번씩 앞으로 가는 톱 니바퀴 59개를 통해 수행된다. 이렇게 윈도 안에서 움직이는 달의 라운드를 따라 날짜가 나타나며, 12시 방향의 윈도 2개에 요일과 월의 인디케이터를 장착, 더욱 보기 쉽도록 했다. 사파이어 다이얼 디자인과 스켈레톤 의 기계적인 아름다움, 블랙과 그레이의 무채색 톤을 통해 메커니즘이 표현할 수 있는 미학적 깊이를 강조했다. 케이스 양쪽에 4가지의 통합된 컬렉터를 장착해 월, 달의 주기, 날짜, 요일을 크라운으로 조정 할 수 있으며, 블랙 러버 스트랩 위에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을 덧대어 마무리했다. 클래식 퓨전 에어로퓨전 문페이즈는 45mm 케이스로, 위블로만의 킹 골드와 티타늄, 블랙세라믹 버 전으로 만날 수 있다.
029 S p e c i a l Th e m e
038 Now
040 St yle
042 B eaut y
044 Stuff
048 Lifest yle
050 Event
054 Pick
068 Art
070 Literature
072 People
076 Mode
088 B eaut y
094 Golf
100 Auto
124 L i fest yle
130 G olf
136 A u to 106 Living
110 Heritage
112 Health
114 Wealth
116 Economic
118 Travel
MASTHEAD EDITORIAL E D I TO R I N C H I E F 최선아 Sunah Choi sa5934@naaf.co.kr
DESIGN C R E AT I V E D I R E C TO R 안준영 Junyoung An anjy99@naaf.co.kr
D E P U T Y E D I TO R I A L D I R E C TO R 전선혜 Sunhye Jun jsh@naaf.co.kr
DESIGNER
MANAGER
이은희 Eunhee Lee
김병수 Byungsoo Kim
eh7694@naaf.co.kr
MARKETING M A R K E T I N G D I R E C TO R 윤영길 Younggil Yoon gil@naaf.co.kr
bsu278@naaf.co.kr 송보림 Bolim Song
E D I TO R
PHOTOGRAPHY FUN STUDIO 김상민 Sangmin Kim 정준택 Juntaek Joung
최윤정 Yunjung Choi
cyj@naaf.co.kr 윤보배 Bobae Yoon
ybb@naaf.co.kr ADVERTISING A D V E R T I S I N G D I R E C TO R 김영 Young Kim eoragy16@naaf.co.kr
C O P Y E D I TO R 정혜경 Hyekung Chung
sbl@naaf.co.kr A D M I N I S T R AT I O N MANAGER 박진희 Jinhee Park k4002@naaf.co.kr 차지영 Jiyoung Cha wlw0614@naaf.co.kr ADVISER
E N G L I S H C O P Y E D I TO R Elizabeth Palafox CORRESPONDENT Sookkyoung Lee(London) Yunkyoung Oh, Hyekyung Han(Tokyo) Haeeun Kim, Barbie Rang(New York) Semi Lee(Las Vegas) Kyoungyun Kang(Moscow) Ginger(London) SIM(Paris), Meehee Cho(Milan)
TEAM MANAGER 최성진 Sungjin Choi tjdwlschl@naaf.co.kr MANAGER
김금주 Kumju Kim
DIVISION HEAD 류인석 Insuk Ryu isr@naaf.co.kr
정재항 Jaehang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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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IAN No188 2016/3
SPECIAL THEME
The
Ideal Balance
between racticality P and Art
THE ‘BANDAJI’ IS A PIECE OF WOODEN FURNITURE THAT HAD NO DESIGNATED SOCIAL HIERARCHY, AND WAS COMMONLY USED BY OUR ANCESTORS IN THEIR MASTER BEDROOM OR ‘SARANGBANG’(MEN’S RECEPTION ROOM). THE NAME COMES FROM ITS USAGE, IN WHICH ONE-HALF(‘BAN’) OF THE FRONT PANEL CAN BE OPENED AND CLOSED(‘DAJI’). WITH ITS IDEAL PROPORTIONS, NATURAL WOOD GRAIN, MEANINGFUL METALLIC EMBELLISHMENTS, AND OVERALL SPLENDOR, THE ‘BANDAJI’ ALSO HOLDS GREAT VALUE AS AN ART PIECE.
EDITOR CHOI YUNJUNG WRITER RYU JINHYUN, LEE JANGHOON(THE CURATOR OF HORIM MUSEUM) COOPERATION HORIM MUSEUM(82-2-541-3523)
SPECIAL THEME
“예술에서 무언가를 얻었다면 이는 그 예술을 이해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을 깊이 있게 탐구했음을 의미할 것이다.” - 알랭 드 보통 <영혼의 미술관> 중에서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은 그의 저서 <영혼의 미술관>에서 사랑, 자연, 돈, 정치 등 사람을 둘러싼 여러 요소를 마주할 때 의연하고 성숙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미술 작품 감상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식자재 에 불과하던 아스파라거스를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에두아르 마네가 섬세한 시선으로 세부를 묘사하고, 특 유의 빛깔을 살려내자 사람들이 아스파라거스의 조용한 매력에 이목을 집중하기 시작한 것을 예로 들었다. 이처럼 미술 작품은 너무 사소해 관심 밖으로 밀려난 것을 다시 주목하고, 그동안 간과한 매력을 발견하는 힘을 기르게끔 도와준다. 호림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전시 <조선의 디자인Ⅲ_반닫이>는 알랭 드 보통이 이야기한 미술의 효용성을 체 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닫이는 불과 얼마 전까지 가정에서 사용한 가구 중 하나다. 장방형의 단순한 구조 로 되어 있으며, ‘앞면의 반쪽만 여닫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속에는 옷과 책 등 다양한 일상용품을 넣어 보관했으며, 위에는 항아리를 올려놓거나 이불을 쌓아두기도 한 조선 시대 생활 가구다. 반닫이는 신 분의 귀천을 떠나 모든 사람이 안방과 사랑방, 대청이나 광 등에서 요긴하게 사용해 우리가 흔히 예술이라고 일컬을 때 의식 속에 잠재된 ‘고급스러운 것’과는 사뭇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러나 알랭 드 보통이 말한 것처럼 이렇게 사소해 보이는 가구라도 새삼 주목해 매력을 찾으려는 시도는 우 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할 수 있다. 실제 조선의 목가구는 실용성과 예술성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공 예품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그중에서도 반닫이는 선과 면의 이상적인 분할, 자연스러운 나뭇결을 하나의 문 양으로 살린 멋, 금속 장석의 길상적인 의미와 화려함을 고루 지녀서 미술사적 가치가 높다. 또 제작한 지역 에 따라 나무의 종류, 금속 장석의 조형, 전체 형태와 구성 방식이 달라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호림박물관의 이번 전시는 앞서 개최된 <조선의 디자인_목가구> 전과 <소반> 전에 이은 테마 전시 중 하나 다. 일상의 한구석에 조용히 놓여 있어 주목하지 않던 반닫이를 전시실에서 마주하며 그동안 지나친 일상도 반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전시는 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전라도 책장형 반닫이
경기도 개성 반닫이
화려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ઠૺ ఏၦ 경기도 반닫이의 주요 제작지로는 강화, 남한산성, 개성 등이 알려져 있다. 이 세 지역의 반닫 이는 형태와 구조 및 금속 장석의 사용에서 독자적인 양식을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강화 반 닫이는 여러 지역의 반닫이 중에서도 형태와 금속 장석의 조화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조형미 를 보여준다. 강화 반닫이는 너비에 비해 높이가 더 높아 형태가 장중하면서도 경쾌하다. 소박 한 재질인 소나무 판재에 정교한 문양의 무쇠 장석을 대칭으로 배치해 세련된 구도를 살렸다. 안과 문판에는 서랍과 고비를 갖춰 문서나 귀중품을 보관할 수도 있었다.
The Gyeonggi Province bandaji reveals the brilliance of its beauty
경기도 강화 반닫이
SPECIAL THEME
독특한 장석이 매력인
ዀྦ ఏၦ 장석에 구멍이 숭숭 뚫렸다고 해서 일명 ‘숭숭이 반닫이’라 불리는 평안도 박천 지방의 반닫이 는 장방형과 독특한 금속 장석에서 지역적 특징이 나타난다. 무쇠판에 길상이나 기하학적인 연속 문양을 정교하게 투각한 장석을 전면에 꾸며 매우 장식적이다.
The unique embellishments of the Pyeongan Province bandaji are appealing
꽃 모양을 모티브로 삼은
੧ဴ ఏၦ 강원도 반닫이는 다른 지역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이고, 천판과 측널 그 리고 아랫널을 사개물림으로 짜맞춘 뒤 문판과 앞널을 끼워 넣는 독특 한 구조다. 주로 소나무로 만들었으며, 바탕 면적에 비해 많은 장석으로 꾸몄다. 장석은 두께가 얇은 편이며 모티브는 화형이 많다.
The Gangwon Province bandaji implements a floral motif
투박한 분위기를 살린
ᆚᅯ ఏၦ 충청도 반닫이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경기도 지역에 비해 장석 사용이 많지 않고, 장석은 두께가 얇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칠보七寶나 만卍 자가 투각 장식되는데, 다른 지역보다 투박한 편이다.
Rustic flair is alive in the Chungcheong Province bandaji
경기도 강화 반닫이
된 여의두제비초리형 경첩과 화형花形의 귀장석・광두정・배꼽장석 등이
SPECIAL THEME
전라도 책장형 반닫이
간결하면서도 멋스러운
႖ೡ ఏၦ 전라도 반닫이의 주요 제작지로는 익산, 남원, 나주, 영광, 장흥, 여수 등이 알려졌으며, 지역 에 따라 다양한 양식의 반닫이가 만들어졌다. 크기는 다른 지역에 비해 크고, 금속 장석은 경 상도 반닫이에 비해 다양하지 않고 간결한 편이다.
전라도 나주 반닫이
전라도 장흥・해남・벌교 반닫이
The Jeolla Province bandaji is simple yet stylish
경상도 양산 반닫이
다양한 금속 장석 배치를 선보이는
경상도 통영 반닫이
ઠື ఏၦ 경상도 반닫이는 넓은 지역에서 만들어진 만큼 세부 지역에 따라 여러 양식이 존재한다. 주요 반닫이 제작지로는 예천, 상주, 안동, 청도, 밀 양, 양산, 통영 등이다. 금속 장석의 구성과 배치는 지역에 따라 단순 간 결한 것에서부터 복잡 화려한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형태는 북부 지방의 반닫이에 비해 가로 폭이 긴 장방형이 주류를 이룬다.
Various metallic embellishments are displayed in the Gyeongsang Province bandaji
강렬한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 ఏၦ 제주도 반닫이는 금속 장석이 반닫이 크기에 비해 크고 많은 편이다. 느 티나무 판재의 좋은 나뭇결과 장식성이 강한 금속 장석이 어우러져 강 렬한 조형미를 느낄 수 있다. 실패형의 자물쇠앞바탕과 경첩, 석류형의 감잡이에서 전라도 장흥 지역 반닫이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N
Magnificence dominates the Jeju Province bandaji
NOW
AWA K E N YO U R S P R I N G PA L AT E 우리 삶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레이트는 페타 치즈와 토마토를 곁들인 그린
작지만 큰 행복을 주는 행위 중 하나다. 최근
샐러드, 해산물 빠에야, 베샤멜 소스의 시금
에는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히
치 카넬로니로 구성되었다. 여기에 부드러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음
양송이 크림 앙쿠르트 수프가 더해지며, 신선
식을 먹는 장소가 주는 분위기도 중요시 여긴
한 주스나 와인을 선택할 수 있다.
다. 따스한 봄날, 고급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봄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스프링 고메 패키
분위기에서 미식을 즐기고 싶다면, 서울신라
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더 라이브러리
호텔이 준비한 ‘스프링 고메Spring Gourmet’
‘스프링 고메 플레이트’ 혜택(2인), 릴렉세이
패키지를 눈여겨보자.
션 존(야외 자쿠지, 핀란드 사우나) 입장 혜택
봄의 미각을 깨우는 스프링 고메 패키지의 주
(2인), 피트니스, 실내 수영장 혜택(2인), 발
요 혜택은 바로 시간대별로 다른 분위기의 라
레파킹 무료 1회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브 공연을 펼치는 더 라이브러리에서 이용
스프링 고메 패키지는 3월 1일부터 4월 21일
할 수 있는 스프링 고메 플레이트다. 여심을
까지 선보이며, 요금은 34만원부터(세금 및
자극하는 3단 트레이에 담긴 스프링 고메 플
봉사료 별도)다.
ED ITO R J UN SUNHYE COOPER ATION THE SHILLA SEOUL(82-2-2230-3310) THE SHILLA SEOUL presents the ‘Spring Gourmet ’ package to awaken your spring palate from March 1 - April 21. T H E S H I L L A
T H E S H I L L A 038
STYLE
B R E A K AWAY F R O M S P R I N G
S/S 시즌이면 으레 인기 스타일로 꼽히던 란
캘빈 클라인은 어깨끈을 살짝 늘어트린 심플
제리 스타일이 이번 시즌에는 제대로 메가톤
한 디자인에 시크한 러 엣지 디테일의 슬립온
급 트렌드가 되어 돌아왔다. 알렉산더 왕, 지
을 매치했다. ‘슬립 드레스’라는 단어가 갖는
방시 by 리카르도 티시, 캘빈 클라인 컬렉션,
섹슈얼하고 은밀한 분위기는 이렇게 담백한
발렌시아가, 디올, 끌로에, 로샤스, 생로랑까
스타일링으로 전환됐다.
지! 이름만 들어도 그네들의 스타일이 짐작될
발렌시아가와 지방시의 스타일은 일상적 아
만큼 색채가 강한 이들이 룩을 해석했다.
이템과 믹스한 점이 돋보였다. 레이스 소재
디올과 로샤스는 소녀적인 스타일을 구현하
톱에 크림 컬러 가운 그리고 턱시도를 연상시
며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한 무드의 스타일링을
키는 베스트와 블랙 팬츠를 매치한 지방시의
보여줬다. 디올은 네크라인과 헴라인 등을 물
스타일은 중성적 면모를 보이며 좀 더 현실적
결 모양으로 커팅한 시폰 소재 톱과 쇼츠 안
인 대안을 제시했다. 발렌시아가는 인형의 옷
에, 로샤스는 레이스로 곳곳을 장식한 시폰
처럼 프릴 장식으로 치장한 톱에 루스 피트 팬
드레스 안에 브라 톱과 브리프를 매치했다.
츠를 매치했는데, 곳곳을 장식한 러 엣지 디
이들의 또 다른 공통점 하나! 액세서리를 최대
테일과 시크한 슬리퍼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
한 절제하고 슈즈에 포인트를 주었다는 것.
키며 감각적 오라를 완성했다.
눅진하지 않고 보송보송한 느낌이 나는 이유
눈치 빠른 이들은 벌써 알아챘겠지만, 이번
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시즌 란제리 룩의 핵심은 끈적하지 않고 담백
캘빈 클라인 컬렉션과 알렉산더 왕의 스타일
하게 연출하는 것. 하나 란제리 룩에 대한 수
은 우리가 그리던 지나치게 민망하지 않고 적
많은 연출법이 나온대도 정작 시도하지 않으
당히 일상적인 슬립 드레스 룩의 표본을 보여
면 무용지물이다. 진짜 중요한 준비물은 이를
준다. 알렉산더 왕은 주름 장식으로 가슴을
당당하게 즐길 자신감과 당당한 애티튜드라
강조한 도발적 디자인에 돔 모양 스터드를 장
는 것!
식한 글래디에이터 무드 슬리퍼를 매치했다.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Dior(82-2-518-0277) ALEXANDER WANG(82-2-310-5017) Balenciaga(82-2-310-1295) The lingerie look, formally known to be too revealing as a daily look, has climbed to the top as a hot trend this season. Lingerie styles in chiffon, lace, and silk are as light as the spring breeze that drifts through them.
T H E S H I L L A 040
BEAUT Y
SKIN LIKE THE SPRING
아직은 겨울의 추운 기운이 남아 있지만, 따
컴팩트 SPF30/PA++로 구성된다.
스한 햇살은 봄이 왔음을 알린다. 화사한 봄
산뜻하면서도 흡수력이 빠른 크레센트 화이
옷과 함께 필요한 것이 봄을 닮은 티 없이 맑
트 밀키 에멀젼은 피부를 밝고 매끄럽게 가꿔
고 깨끗한 피부다. 특히 최근에는 조선 백자
주며, 리치 크림은 피부 속 깊숙이 촉촉한 수
처럼 매끈하고 흰 피부보다 피부 속부터 빛이
분감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크레센트 화이트
나면서 매끄럽고 결점 없는 피부가 인기다.
시트 마스크는 에스티 로더가 입증한 저자극
에스티 로더는 이런 여성들의 요구를 반영해
의 스팟-코렉팅 활성 인자를 함유해 단 10분
크레센트 화이트 풀 사이클 브라이트닝 컬렉
의 사용으로 피부는 촉촉하고 부드러워지며,
션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빛이 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나이트 피
크레센트 화이트 풀 사이클 브라이트닝 컬렉
니싱 트리트먼트는 밤 시간대에 얼굴과 목,
션은 피부 브라이트닝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그리고 데콜테에 바르면 즉각적으로 피부를
으로, 피부의 생물학적인 리듬에 맞춰 이미
진정시키고 부드럽고 매끄럽게 만들어 도자
존재하는 다크 스폿과 색소 침착뿐 아니라 피
기 피부를 선사한다. 시어한 느낌의 브라이트
부의 광채 손실과 칙칙함의 주요 원인을 케어
닝 피그먼트를 포함하고 있어 낮에 바르면 도
한다. 자연의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한 독자
자기처럼 빛나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적인 라이트 사이클 Q D 콤플렉스L i g h t
휴대 가능한 콤팩트 형태의 ‘멀티태스킹’ BB
Cycle QD Complex의 힘을 담은 크레센트 화
밤 컴팩트 SPF30/PA++는 피부를 가볍고 매
이트 풀 사이클 브라이트닝은 부드럽고 순한
끄러우면서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BB밤에 함
포뮬러로 뛰어난 효능을 발휘해 피부 본연의
유된 항산화 성분과 자외선 차단 기능이 피부
브라이트닝과 개선 작용을 촉진한다. 아시아
의 다크 스폿과 칙칙하고 불균형한 피부 톤을
여성에게 테스트 완료된 이번 신제품은 크레
개선한다.
센트 화이트 풀 사이클 브라이트닝 밀키 에멀
크레센트 화이트 풀 사이클 브라이트닝 컬렉
젼, 리치 크림, 인텐시브 하이드레이팅 에센
션의 신제품으로 봄 햇살보다 빛나는 피부를
스 마스크, 나이트 피니싱 트리트먼트, BB밤
가꿔보자.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ESTĒE LAUDER(82-2-3440-2772) Introducing new products from E S TĒ E LAUDER that will revitalize your skin from the inside out, revealing bright, smooth, and flawless skin that reflects the spring season.
T H E S H I L L A 042
STUFF
SPRING NEWS FOR MEN 따스한 봄날과 함께 찾아온 브랜드의 신제품
바탕으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소식을 전한다. 시폰 원피스를 입은 봄처녀만
어떤 드라이빙 조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민
큼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신제품에 주목해
첩한 핸들링과 독보적인 주행 역량을 선사한
보자.
다. 풀 LED 기술을 적용한 헤드램프와 J-블
먼저 재규어 코리아는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
레이드 주간 주행등은 올 뉴 XF의 강렬한 존
한 퍼포먼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
재감을 부각해준다. 민첩하고 빠른 반응 속도
엄 비즈니스 세단 ‘올 뉴 XF’를 국내에 공식 출
와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하는 인컨트롤 터
시한다. 재규어 올 뉴 XF는 인제니움 디젤 엔
치 프로 시스템과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업체
진,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구조로 한층
메리디안의 오디오 시스템은 전 모델에 제공
가벼워진 차체 중량, 혁신적인 파워트레인을
되며 사용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ED ITO R J UN SUNHYE CO O P E R AT I O N J AG UA R (82-80-898-7700) OLYMPUS(82-2-6002-3500) WILLIAM GR ANT & SO NS(82-2-2152-1600) New items from brands emerge with the coming of warm spring days. Focus on these new arrivals that will sweep men off their feet, like a blushing spring lady in a chiffon dress.
T H E S H I L L A 044
STUFF
올림푸스는 올림푸스 카메라 탄생 80주년 기
엄그랜트앤선즈는 2016 원숭이해를 맞아 ‘몽
념 모델인 미러리스 카메라 ‘PEN-F’를 출시
키 숄더 블렌디드 몰트Monkey Shoulder
했다. PEN-F는 1963년 출시된 세계 최초 하
Blended Malt’를 국내에 선보였다. 몽키 숄더
프 프레임 SLR(일안반사식) 카메라 ‘PEN F’
블렌디드 몰트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의 레트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
지역의 싱글몰트 위스키 원액을 혼합한 블렌
으로, 새로 개발한 2000만 화소의 4/3인치
디드 몰트로, 기존 싱글몰트 위스키나 일반
Live MOS 센서와 최신 트루픽 VII(TruePic
블렌디드 위스키와는 차별화된다. 각각 버번
VII)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했으며, 미러리스
캐스크에서 숙성한 싱글몰트 원액을 블렌딩
카메라 최초로 5000만 화소 초고해상도 촬영
해 작은 매링툰에서 6개월가량 숙성 과정을
기능을 지원한다. 그뿐 아니라 현존하는 미러
거쳐 더 향긋한 바닐라 향의 풍미로 기존의 전
리스 카메라 중 가장 빠른 셔터랙(0.044초)을
통 스카치위스키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것이
자랑하며, PEN 시리즈 최초로 내장형 뷰파인
특징이다.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신세대에
더를 탑재해 쾌적한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게 잘 어울리는 스카치위스키로 취향에 맞게
보디 색상은 실버, 블랙으로 선보인다.
스트레이트, 온더락, 칵테일 등 어떤 형태로
129년 전통의 스코틀랜드 위스키 회사 윌리
든 즐길 수 있다.N
T H E S H I L L A 046
LIFESTYLE
D E S T I N E D TO M E E T
로맨스 영화의 남녀 주인공에게 빠질 수 없는
화가 돋보이며, 멕시코 치아파스는 토스트 향
운명적인 만남. 인생을 돌이켜보면 누구에게
과 맛있는 견과류 향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나 ‘그건 운명이었어’라고 생각되는 순간이나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하는 커피다.
사람이 있다.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어떤 아
서로의 가치를 높여주며 뛰어난 창작물을 만
티스트, 브랜드와 협업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든 브랜드 간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다. 스칸
전환기를 맞기도 한다.
디나비안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딸라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패션 브
2016년 한 해 동안 진행되는 #WhatElse 캠
랜드 이세이 미야케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페인을 맞이해 배우 하정우를 인플루언서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줄 ‘이딸라×이세이 미
발탁했다. 하정우는 네스프레소가 한국에 진
야케 홈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딸라×이세이
출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선정된 국내 브랜
미야케 홈 컬렉션은 타임리스 디자인과 장인
드 인플루언서다. 커피 애호가로 알려진 그는
정신, 실용성을 강조하는 동서양의 두 거장
새로 출시된 한정판 커피 르완다 레이크 키부
브랜드가 만나 작업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와 멕시코 치아파스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그
4년여에 걸쳐 단단한 세라믹과 부드러운 패
린 작품을 #WhatElse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브릭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가방과 냅킨,
하정우는 지난해 미국 하와이에 머물며 현지
테이블 매트 등을 포함한 직물, 도자기, 유리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고, 그의 그림은 머릿속
제품 등 총 30개 품목으로 구성된 이딸라×
에서 하와이의 일상 풍경과 새로 출시된 두 개
이세이 미야케 홈 컬렉션은 싱그러운 색채 조
의 화려한 커피 캡슐이 교차되며 떠오르게 했
합으로 꽃이 피는 봄의 생명력과 설렘을 전달
다. 네스프레소는 해마다 새로운 한정판 캡슐
한다.
을 선보이는데, 올해에는 르완다의 키부 호수
브랜드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은 둘만의 만
와 멕시코의 치아파스 지역에 주목했다. 르완
남을 넘어 우리의 일상에도 새로운 영감을 주
다 레이크 키부는 풍부한 질감과 과일 향의 조
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ED ITO R CHO I Y UNJ UG CO O P E R AT I O N iittala(82-2-749-2002) NESPRESSO (82-80-734-1111) Brand collaborations not only present consumers with a new focus for their interest, it also acts as a stimulant that brings about more in their daily lives. The collaborations of NESPRESSO and Ha Jung-Woo, and iittala and I S S E Y M IYA K E have brought us unexpected bliss.
T H E S H I L L A 048
EVENT
LO O K I N G F O R SOMETHING NEW!
EDIOTOR YOON BOBAE COOPERATION HERMÈS(82-2-2232-6567) JIMMY CHOO(82-2-3467-8720) BALLY(82-2-3467-8935) COACH(82-80-888-1941) KOLON SPORT(1588-7667) Pay attention if you’re looking for something new this coming season. These 2016 S/S items are waiting to adorn you from head to toe.
T H E S H I L L A 050
EVENT
패션계에는 수많은 이슈가 등장하지만, 그중
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놈코어 룩에 스트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한 것은 2016 S/S 컬렉션
리트 무드를 가미한 ‘네오쿠튀르’ 스타일은 당
이다. 봄의 시작. 찬 기운이 잦아든 공기만큼
차면서도 쿨한 발리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
빠르게 마음을 녹인 패션 레이블 5개의 프레
었다. 실크 턱시도 블레이저에 훅을 더한 룩
젠테이션 소식을 준비했다.
이나 클래식한 로퍼를 구겨 신은 듯 연출한 슬
가장 먼저 소개하는 에르메스의 이번 테마는
리퍼가 그 예다.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한 코
자연으로의 질주. 179년 동안 말에 뿌리를 둔
치에서 인상적인 아이템은 뭐니 뭐니 해도
하우스의 성격을 보여주는 승마 컬렉션이 시
백. 모던한 감성으로 재탄생한 새들백은 글러
작을 알렸다. 실버 주얼리 컬렉션에서는 벽옥
브 탠 가죽을 사용해 기존보다 가볍고 부드러
Jasper과 오닉스 등 천연 광물을 사용한 쉐바
워졌으며, 남성 컬렉션에서는 75주년을 기념
체 컬렉션이 인상 깊었고, 여성 컬렉션은 경
해 특별 제작한 아카이벌 럭색백을 선보였는
쾌한 분위기의 여성복부터 당장 휴가를 떠나
데, 우리나라에서는 블랙 컬러로 만날 수 있
고 싶게 하는 수영복 컬렉션과 비치 제품을 만
다. 코오롱 스포츠는 액티브 테크놀로지, 머
날 수 있었다. 특히 과일 모양을 위트 있게 표
린, 체크라는 테마를 적용한 S/S 컬렉션과 멸
현한 허메일 투티 프루티 라인은 사과, 레몬
종 위기에 처한 동물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
등 깜찍한 과일 모양 디자인과 상큼한 컬러로
로, 벌을 테마로 한 비Bee 컬렉션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새롭게 선보인 남성용 시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토종벌을 위해 기부한
티백 백팩은 인체 공학적 스트랩을 적용했으
다는 훈훈한 계획도 밝혔다. 이번 프레젠테이
며, 슬림하면서 넉넉한 공간이 눈에 띄었다.
션에서는 새롭게 론칭한 시티 웨어 레이블인
지미추의 여성 컬렉션은 캘리포니아의 청명
K+도 만날 수 있어 반가웠는데, 서울을 영감
한 하늘에서 영감을 받았다. 가죽 위빙 디테
의 원천으로 해 현대적 디자인과 감성을 담아
일, 코르크, 플렉시글라스 등 보기만 해도 눈
낸 디자인으로 의미가 깊었다. N
이 시원해지는 것 같은 계절감 넘치는 소재로 완성한 굽과 플랫폼이 두드러졌다. 남성 컬렉 션 중 데님 소재 위에 지미추 특유의 입체적인 별 모양 장식을 더한 슬립온은 그야말로 봄을
1
즐기기 위한 스니커즈로 제격이었다. 발리는
2
3
정제된 미니멀리즘과 호화로운 스타일을 오
4
5
T H E S H I L L A 052
1 HERME‵S 2 JIMMY CHOO 3 BALLY 4 COACH 5 KOLON SPORT
PICK
T H E P O W E R O F B OTA N I C A L S , W I T H A M E S S AG E ED IOTR YO O N BO B AE COOPER ATION CHANTEC AILLE(82-2-517-0902)
블랑 가디니어 화이트닝 에센스 BLANC GARDENIA WHITENING ESSENCE 장미의 사촌 격인 가디니어는 멜라닌 생성의 주요소가 되는 ‘티로시나아제’를 억제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블랑 가디니어 화이트닝 에센스는 가디니어 줄기세포 추출물에 큰다닥냉이와 콩 추출물 등 식물 성분 7가지를 결합했다. 다크 스폿을 지우고 착색을 예방해 고른 피부 톤을 완성함과 동시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해 어린 피부로 재탄생시킨다.
T H E S H I L L A 054
CHANTECAILLE creates cosmetics from ingredients extracted from botanicals all over the world. This season, the brand releases a brightening essence powered by stem cell extract from the white gardenia, and an eye palette embossed with a magnolia, in an effort to bring awareness to and improve the outlook for the reckless treatment of wild plant species.
매그놀리아 아이 앤 치크 팔레트 LE MAGNOLIA EYE AND CHEEK PALETTE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실버 베이지 컬러의 리프, 미세한 펄감의 크림 화이트 컬러인 매그놀리아, 세미매트한 질감의 뉴트럴 브라운 컬러인 바크, 코럴 컬러 치크인 와일드 컬러 등 매그놀리아 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로 구성됐다. 이번 팔레트는 판매 수익금의 5%를 철저한 통제하에 수집한 야생 식물을 표시하는 인증 마크인 페어와일드FairWild의 기준을 널리 알리고 있는 트래픽TRAFFIC에 기부된다.
N O B L I A N 055
I N F O R M AT I O N
WATC H
ART OF FUSION H U B LOT 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HUBLOT (82-2-2118-6208)
수많은 셀러브리티와 왕족이 즐겨 착용하면서 ‘왕들의 시계’로 불리는 위블로HUBLOT. 왕들의 시계다운 면모로 위블로는 위블로만의 독창성과 혁신적인 도전으로 늘 주목받았다. 그 시작은 바로 시계 제조 역사상 처음으로 러버 소재와 골드를 결합한 시계를 창안하면서부터다. 배의 현창을 모티브로 한 베젤을 비롯해 내구성이 일반 고무의 10배 가까운 신소재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러버 스트랩 등 독창적인 디자인과 소재로 큰 인기를 얻은 것. 현재 위블로의 회장이자 LVMH 시계 부문 총괄 회장을 맡고 있는 장 클로드 비버Jean-Claude Biver는 시계 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위블로를 지금의 위상에 있게 한 장본인이다. 그는 현재 CEO인 리카르도 과달루페Ricardo Guadalupe와 위블로의 영역 확장에 힘쓰고 있다. 장 클로드 비버가 위블로의 CEO로 영입된 이후 탄생한 ‘빅뱅Big Bang’ 은 위블로만의 파워풀한 이미지와 기술력이 집약된 독창적인 아이템이다. 지금은 브랜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빅뱅의 구축, 그리고 다양한 산업과의 폭넓은 파트너십을 통해 위블로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그의 취임 후 4년 만에 매출은 약 8배로 성장했다. 그가 오직 단일 모델인 빅뱅을 통해 추구하는 콘셉트는 ‘아트 오브 퓨전Art of Fusion’. 독특한 소재를 결합해 선보인 이색적인 디자인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매출 규모를 급격하게 신장시키며 제네바 워치 컨벤션에서 베스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 클래식 퓨전, 스피릿 오브 빅뱅 등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로서 스위스 워치메이킹 전통과 21세기 시계 산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인하우스 무브먼트와 정교한 제품을 선보이며 왕들의 시계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Unique materials, designs, and collaborations with a wide range of genres are why watch aficionados rave about the brand, and what fulfills its core value: the “art of fusion”.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위블로 매뉴팩처, 시계의 미래를 열다
빅뱅 특유의 ‘복잡한 머신’이라는 성격에 걸맞게 칼럼 휠과 수평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위블로 매뉴팩처는 위블로만의 까다로운
클러치 등 무브먼트의 구성 부품을 다이얼 쪽에서도 볼 수 있게
공정과 방식으로 시계를 생산하고 있다. 40여 가지 전문 분야로
설계했다. 이는 시계의 메커니즘을 그대로 보여주는 동시에
나뉘어 개별 부품 생산을 비롯한 무브먼트의 조립 공정, 시계
가독성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아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을
조립과 스트랩 및 버클의 장착까지 시계 생산의 전 단계가
실현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매뉴팩처 내에서 이뤄진다. 또 기계 가공, 스톤 피팅, 오일링과 조립 등 모든 공정이 자동화되어 오차 없이 최상의 품질을
‘Art of Fusion’, 그 아름다운 가치의 실현
자랑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블로는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위블로만의 특별한
고객의 개별 맞춤 시계 주문에도 적극 응하고 있다.
가치를 더욱 빛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이엔드 스포츠 시계를
위블로 매뉴팩처가 특별한 것은 세나드 하사노비치Senad
콘셉트로 하는 위블로는 스포츠 마니아의 전폭적인 지지를
Hasanoivc가 이끄는 야금술 부서에서 용광로 여러 개를 갖추고
받았다. 모나코 요트 클럽, 스페인 요트 레이스의 공식
다양한 신소재 개발에 전력을 다하기 때문이다. 2012년에는
타임키퍼로서 위블로는 요트 시계를 제작했고, 첫 번째 시계를
금과 세라믹을 결합해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는 ‘매직골드’를
모나코 국왕에게 헌사했다. 유럽과 북미에서 열리는 폴로 경기를
개발했으며, 이는 위블로 워치에서만 볼 수 있는 혁신적인 골드
후원하며, 폴로를 위한 시계를 발표해 대중에게 호평을 받기도
소재다. 이 외에도 위블로를 대표하는 짙은 레드빛 ‘킹 골드’,
했다. 2008년부터는 EURO2008과 UEFA컵의 공식 타임키퍼로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코팅을 더한 텍사리움 등 다양한 위블로
축구와의 인연을 시작, 월드컵 경기 등 전 세계 각지에서
고유의 신소재들이 계속 창조되고 있다.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 과거 F1 최고의 지지자이자
위블로는 2009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더한 고급
현재 페라리의 공식 파트너인 위블로는 제품 개발을 비롯한 모든
사양의 인하우스 무브먼트 ‘유니코’를 발표함으로써 진정한
것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행보 또한 눈부시다.
하이엔드 시계 매뉴팩처로 성장했다. 유니코는 부품을
아트, 패션,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가 집단과의 협업도
간소화하고 경량화해 크로노그래프 장치의 신뢰성과 내구성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세계적인 패셔니스타 라포 엘칸이 이끄는
강화하는 한편, 전반적인 크기는 줄어들었다. 하이엔드
이탈리아 선글라스 브랜드 이탈리아 인디펜던트와 함께한 ‘빅뱅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의 상징인 높은 진동 주파수(4Hz, 시간당
유니코 이탈리아 인디펜던트’, 스위스 자수의 일인자 비스코프
2만8800번)와 72시간의 파워리저브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공방이 제작에 참여하고 모델 바 라파엘리가 홍보대사로 활동한
위블로의 첫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유니코’는 먼저 킹 파워
‘빅뱅 브로더리’ 등이 대표적인 모델.
유니코와 페라리 한정판에, 2013년 이후부터는 빅뱅에
낯선 소재, 색다른 디자인, 폭넓은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순차적으로 탑재되었다. 위블로의 대표 모델인 빅뱅과 인하우스
위블로가 수많은 시계 마니아에게 사랑받은 이유이자 브랜드의
무브먼트 유니코의 만남은 단순한 결합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핵심 가치인 ‘Art of Fusion’의 진정한 실현이다.
빅뱅 유니코는 디자인 면에서도 풍부한 세부 요소를 갖췄고,
Classic Fusion King Gold Full Pav
The Classic Fusion line by HUBLOT T is not only distinctive to the brand’s powerful image and superior technology, but it also represents a timeless beauty that is iconic of this era.
위블로만의 파워풀한 이미지와 기술력은 독창적이면서 동시에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으로 대표되는 최상의 아이콘 ‘클래식 퓨전Classic Fusion’을 출시하게 된다. ‘클래식 퓨전’ 시리즈는 30년 전 위블로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느낌을 조합, 제작해 위블로가 추구하는 퓨전 콘셉트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름만큼이나 위블로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클래식 퓨전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최고의 내구성으로 시즌과 성별에 상관없이 사랑받는 대표 아이콘이다. 독특한 컬러감의 킹 골드를 기본으로, 소재에 따라 킹 골드 풀 파베, 킹 골드 다이아몬드, 킹 골드 블루, 티타늄 다이아몬드 등 6개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클래식 퓨전 킹 골드 풀 파베Classic Fusion King Gold Full Pav ‘클래식 퓨전 킹 골드’는 위블로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느낌을 조합해 완성되었다. 바 인덱스의 심플한 디자인이 클래식함을 더하며 케이스와 베젤이 위블로만의 킹 골드 소재로 이뤄졌다. 케이스에는 114개(0.59캐럿), 베젤에는
Classic Fusion King Gold Diamonds
36개(0.75캐럿), 다이얼에는 274개(1.1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극도의 화려함을 선사하며 블랙 러버 위 블랙 앨리게이터 가죽을 덧댄 스트랩으로 편안함을 제공한다. 클래식 퓨전 킹 골드 다이아몬드Classic Fusion King Gold Diamonds ‘클래식 퓨전 킹 골드 다이아몬드 33mm’는 킹 골드 소재의 베젤에 총 0.75ct의 다이아몬드 36개를 세팅해 고급스럽다. 또 일반 러버 스트랩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위블로의 블랙 러버 라인 스트랩은 고급스러움을 갖추면서도 케이스를 튼튼히 지탱해 강력한 충격에도 무브먼트를 보호한다.
Classic Fusion Titanium King Gold
Classic Fusion King Gold
클래식 퓨전 킹 골드Classic Fusion King Gold
클래식 퓨전 티타늄 킹 골드Classic Fusion Titanium King Gold
‘클래식 퓨전 킹 골드 33mm’는 바 인덱스의 심플한 디자인이
클래식 퓨전의 티타늄 킹 골드는 지름 38mm 크기의 케이스로 바
클래식함을 더하며 케이스와 베젤이 위블로만의 킹 골드 소재로
인덱스의 심플한 디자인과 티타늄 케이스와 킹 골드 베젤의
이뤄졌다. 위블로에서 자체 개발한 킹 골드 컬러는 기존의 18K
조합으로 퓨전의 정수를 보여준다. 티타늄 소재는 일반 스틸보다
골드 소재에 5%의 플래티넘 소재를 혼합, 위블로만의 독특함이
고급스럽고 외부 충격과 스크래치에도 강하며 킹 골드 컬러만의
담긴 골드 컬러로 스크래치에도 강하다.
독특함을 선사한다. 셀프와인딩 무브먼트에 3시 방향에 날짜창이
Classic Fusion King Gold Blue
Classic Fusion Titanium Diamonds
있다.
클래식 퓨전 킹 골드 블루Classic Fusion King Gold Blue
클래식 퓨전 티타늄 다이아몬드Classic Fusion Titanium Diamonds
2015년 뉴 콘셉트인 블루 다이얼을 탑재한 클래식 퓨전
클래식 퓨전 티타늄 다이아몬드 파베는 위블로에서는 처음으로
블루Classic Fusion Blue는 42mm, 38mm, 33mm 크기의
여성을 위해 지름 33mm의 작은 크기로 출시되었다. 바 인덱스의
다이얼로 나온다. 바 인덱스의 심플한 디자인과 위블로의 로고가
심플한 디자인으로 티타늄 소재의 베젤에 0.75ct의 다이아몬드가
각인된 핸즈, 케이스와 베젤이 킹 골드 소재로 구성되었다.
세팅되어 있다. 여성 고객 중 크기가 작은 다이얼을 찾는 여성
42mm와 38mm에는 셀프와인딩 무브먼트에 3시 방향에
고객에게 다이아몬드의 우아함과 클래식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날짜창이 있으며, 특히 클래식 퓨전 킹 골드의 스트랩은 러버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 될 것이다.
위에 앨리게이터 레더를 덧입힌 형태로 다른 스트랩에 비해 내구성이 강한 블루 스트랩이다.
I N F O R M AT I O N
BEAUT Y
ETERNAL SECRET OF T H E L E G E N DA R Y R E D P I N E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PARK SEUNGJU COOPERATION Sulwhasoo(82-80-023-5454)
천년 적송을 오감으로 느끼다 아시아의 철학과 지혜를 담아 조화와 균형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설화수는 지난 2월 18일 신라 피트니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적송赤松의 생명력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뷰티 클래스를 진행했다. 먼저 조화와 균형이라는 아시아의 지혜로부터 출발해 명실상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설화수의 가치와 철학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50여 년에 이르는 한방 식물에 대한 오랜 연구와 집념을 바탕으로 설화수가 주목하게 된 진귀한 원료, 적송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적송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울창한 숲을 이루며 꺾이지 않는 아름다움과 젊음을 그대로 간직한 채 수천 년 동안 살아가는 나무로, 한국 소나무 중 으뜸이자 예로부터 강인한 생명력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또 긴 세월 동안 흔들림없는 강인함을 인정받아 가장 귀한 건물인 궁을 짓는데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본초강목>에서는 적송의 껍질과 송진을 약재로 사용한다고 소개할만큼 그 치유력도 뛰어나다. 적송의 가치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끝난 뒤 적송의 강인한 생명력으로 아름다운 눈매를 완성하는 설화수 진설아이크림을 경험하는 순서가 진행되었다. 회원들은 진설아이크림과 함께 테이블에 세팅된 진설수, 진설유액, 진설에센스, 진설크림을 차례로 발라보고 그 효과를 배가해줄 마사지와 지압법을 따라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의 마지막으로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적송 향 디퓨저’를 만드는 시간도 제공되었다. 적송 향은 뇌파를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율 신경 안정으로 긴장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 이날 회원들이 직접 만든 ‘적송 향 디퓨저’는 예쁜 박스에 담겨 설화수가 준비한 선물과 함께 전달되었다. 준비된 모든 순서가 끝난 뒤 회원들은 애프터눈 티세트와 차를 즐기면서 늦은 오후의 여유를 만끽했다.
The red pine is regarded as one of the most valuable pine trees in Korea, and has historically been used medicinally for its rare properties. Holistic beauty brand Sulwhasoo hosted a beauty class this past February 18th for members of THE SHILLA Fitness Club, so that they could personally experience the vivacity of the red pine.
적송의 생명력을 담은 진설아이크림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설화수 진설아이크림은 적송의 생명력으로 연약한 눈가 피부를 섬세하고 탄력 있게 다스리는 토털 안티에이징 아이크림이다. 설화수는 수천 년간 자연의 귀한 기운을 응축한 적송의 깊은 곳에서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피부생명강화 안티에이징 성분 ‘DAA’를 찾아냈다. 적송에서 찾은 성분에 한방의 지혜를 담은 설화수만의 포제법, ‘취송정법取松精法’으로 11단계 정제 과정을 거쳐 추출한 DAA를 담은 설화수 진설아이크림은 노화의 징후와 원인을 이겨내고, 피부의 힘을 끌어올려 한번 시작되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피부 노화를 케어한다. 또 DAA를 피부 속 깊숙이 전달하는 설화수만의 캡슐화 기술로 피부에 적송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진설아이크림은 부드럽고 탄력 있게 밀착되면서도 눈가 피부를 촘촘히 채우는 특별한 제형으로 눈가의 칙칙함과 피부 결까지 케어한다. 깊고 은은한 적송을 닮은 진설아이크림의 향은 마음의 편안함까지 살피는 특별한 리추얼을 선사한다. 설화수의 프리미엄 토털 안티에이징 라인인 진설라인은 진설아이크림을 비롯해 진설수, 진설유액, 진설에센스, 진설크림까지 총 5종으로 꺾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I N F O R M AT I O N
WATC H
T I M E L E S S VA LU E , MONTBLANC 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MONTBLANC(82-2-2118-6053)
110년의 시간을 넘어 변하지 않는 가치와 정교한 장인 정신을 추구하는 메종
MONTBLANC Timewalker Exo Tourbillon Minute Chronograph
몽블랑은 2016년 SIHH를 통해 또 다른 도전과 혁신의 마스터피스 워치를
도시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몽블랑 타임워커 컬렉션의 새로운 모델도 주목할
선보였다. 특히 창립 110주년을 맞아 몽블랑 4810 컬렉션의 새로운 3가지
만하다. 컬렉션 최초로 몽블랑의 특허를 받은 엑소 뚜르비옹을 탑재한 몽블랑
리미티드 에디션인 엑소 뚜르비옹 슬림 110주년 에디션과 트윈플라이
타임워커 엑소 뚜르비옹 미닛 크로노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 100은 고성능
크로노그래프 110주년 에디션, 오르비스 테라룸 포켓 워치 110주년 에디션 등을
뚜르비옹과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를 결합한 것이다. 엑소 뚜르비옹은 메종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파인 워치메이킹을 향한 끝없는 열정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대표하는 헤리티지 크로노메트리 컬렉션의 일부 고성능 타임피스에 쓰였으나,
몽블랑 워치 컬렉션은 경이로움 그 자체다.
올해 처음으로 타임워커 컬렉션에 도입했다. 대담하면서도 미적인 외관, 가볍고도 고도로 견고한 소재의 조합을 통해 케이스에서 무브먼트에 이르기까지
MONTBLANC 4810 Collection 110 Years Edition
타임워커 컬렉션 특유의 혁신적인 기능성을 더욱 부각했다.
몽블랑은 올해 창립 110주년을 맞아, 지난 2006년 메종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처음 공개된 베스트셀러 라인인 4810 컬렉션을 새로운 모델로 선보였다. 새로운
MONTBLANC Heritage Chronometrie Collection
4810 컬렉션은 몽블랑 워치메이킹의 모든 전통적인 디자인 코드를 충실히
몽블랑 헤리티지 크로노메트리 컬렉션 크로노그래프 콴티엠
계승하는 동시에 견고하면서도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시계 애호가의
애뉴얼MONTBLANC Heritage Chronometrie Collection Chronograph
뜨거운 사랑을 받은 4810 컬렉션을 우아하게 재해석해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Quantieme Annuel은 몽블랑 메종 역사상 최초로 크로노그래프와 1년에 단 한
현대인에게 언제 어디서나 믿을 수 있는 고성능 타임피스를 선사한다. 몽블랑
번, 2월의 마지막 날에만 날짜를 조정하면 되는 애뉴얼 캘린더를 결합한
4810 컬렉션 엑소 뚜르비옹 슬림MONTBLANC 4810 Collection Exo Tourbillon
모델이다. 이 새로운 모델은 미네르바 매뉴팩처가 1920년대에 출시한 최초의
Slim은 케이지 무게가 밸런스 휠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케이지 무게를 최소화해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를 재해석한 것이다.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정밀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등시성을 최적화하는 것이 장점. 지름 9.7mm의
쉽도록 크로노그래프 기능은 블루 핸즈로 표시하고, 시, 분, 초 및 캘린더 기능은
밸런스 휠 역시 타임피스의 성능에 크게 기여하는 요소로, 밸런스 휠에 장착된
레드 골드로 도금한 핸즈로 구분해 가독성이 뛰어난 다이얼을 탄생시켰다. 핸즈
조절 가능한 골드 스크루 4개와 고정된 스크루 14개를 포함한 스크루 18개는
10개는 4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갖춘 오토매틱 무브먼트 칼리버 MB 25.09에
정밀성과 함께 전통 파인 워치메이킹의 미적 요소를 한층 향상시킨다.
의해 작동되는데, 케이스 중앙에 장착된 개별 조정 장치 4개와 타임피스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전용 몽블랑 핀을 이용해 쉽게 조정할 수 있다.
MONTBLANC Collection Villeret Cylindrique Pocket Watch
몽블랑 헤리티지 크로노메트리 컬렉션 트윈카운터 데이트MONTBLANC Heritage
대서양 횡단 역사와 최상의 정밀함을 지닌 해양 크로노미터를 기념하며 몽블랑의
Chronometrie Collection Twincounter Date는 몽블랑의 마스터 워치메이커들이
개척 정신과 워치메이킹 노하우의 정수를 담아 빌르레 컬렉션에서 2가지 모델을
자체 개발, 제작한 완전히 새로운 매뉴팩처 데이트 컴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탄생시켰다. 8피스 한정으로 선보이는 몽블랑 빌르레 컬렉션 뚜루비옹 실린더릭
MB 24.23 오토매틱 칼리버로 구동되는 새로운 컴플리케이션은 38시간의
포켓 워치 110주년 에디션과 한 피스만 생산하는 몽블랑 빌르레 컬렉션
파워리저브를 갖췄다. 가장 유용한 컴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날짜 기능은
뚜르비옹 실린더릭 포켓 워치 & 내비게이터 110주년 에디션이 그것. 몽블랑의
이 모델에서 전통적인 날짜창이 아닌 서브다이얼에 탑재되어 있다. 카운터의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은 1세기 전 대서양을 횡단한 항해사들의 길잡이가 된
크기를 극대화하고 날짜 핸드를 스틸 소재의 블루 컬러로 강조해 날짜를 한눈에
획기적인 해양 크로노미터처럼 파인 워치메이킹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상의
알아볼 수 있어 가독성이 뛰어나다.
성능과 예술적인 장인 정신의 결합으로 평가받는다. 장인의 손길로 완성한 핸드 크래프트 인그레이빙과 페인팅, 그랑 푀Grand Feu 에나멜 장식은 전통 기법의 극치를 보여준다.
yearâ&#x20AC;&#x2122;s SIHH, another creation of its steadfast adherence to timeless value and intricate craftsmanship for 1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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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BLANC MONTBLANC MONTBLANC MONTBLANC MONTBLANC MONTBLANC
4810 Exo Tourbillon Slim 110 Years Edition Collection Villeret Cylindrique Pocket Watch Timewalker Exo Tourbillon Minute Chonograph Limited Edition 100 Heritage Chronometrie Chronograph Quantieme Annuel 4810 Exo Tourbillon Slim Heritage Chronometrie Collection Twincounter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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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F O R M AT I O N
FA S H I O N
A N A LO G U E ’ S N O S TA LG I A
The digital world has yet to snuff out the light of the writing instrument. If you want to record your past, present, and future, do it with the Imporium series, presented by the traditional German brand, LAMY. Y
EDITOR YOON BOBAE COOPER ATION LA MY(82-2-2192-9661)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자연히 일상에서 볼펜을 이용해 메모를 하는 일은 확연히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손에서 여전히 펜을 놓지 못한다. 글자를 쓰는 양은 줄었으나 그것에 대한 가치는 줄지 않고 그대로 남았다. 우수한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생산된 독일제 필기구는 실용성과 견고함, 내구성 등이 뛰어나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이 유지되는 품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독일 필기구 브랜드 라미LAMY도 1930년 브랜드 탄생부터 지금까지 같은 맥락으로 수많은 컬렉터와 마니아를 보유한 브랜드다. 특히 임포리엄 라인은 라미의 기술력에 예술적 디자인을 결합한 프리미엄 컬렉션. 이탈리아의 저명한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직선과 곡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에서 작품마다 사각형의 기본 형태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하는 그만의 색채를 느낄 수 있다. 곧게 뻗은 보디와 원통형 캡이 대비되는 요소는 완벽한 균형미를 보여주며, 그리스 건축 양식의 석조 기둥을 연상시키는 길로셰 패턴 보디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필기감 역시 만족스럽다. 무게감이 적당한 보디는 손에 쥐었을 때 기분 좋은 그립감을 주며, 물 흐르듯 부드러운 필기감을 느낄 수 있다. 닙과 클립은 골드, 플래티넘,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원통형 캡은 돌려서 여닫는 스크루 오프 캡Screw-off Cap 방식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컬러는 티타늄, 매트블랙, 블랙&골드이며, 만년필, 수성펜, 볼펜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돼 취향과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I N F O R M AT I O N
LIFESTYLE
ELEGANT H AV E N S O F CALM
German luxury bed manufacturer Hülsta combines advanced H technology and fine craftsmanship to deliver ultimate comfort.
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YOUNGDONGGAGU(82-2-547-7850)
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의 신체 리듬을 되찾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줘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수면 시간, 수면 환경, 식습관 그리고 내 몸을 편하게 해주는 침대를 선택해야 한다. 독일 명품 침대 브랜드 휼스타는 과학적이고 완벽한 수면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AIR DREAM K 2000
1940년 알로이스 휼스Alois Huls가 설립한 휼스타는 첨단 기술과 장인 정신을 통합해 전 세계에서 유명한 슬리핑 제조사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독일 오테슈타인과 슈타프론 지역의 휼스타 전문가가 수면 습관과 테스트에 최근 리서치를 반영해 과학적이고 완벽한 수면을 위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슬리핑 시스템은 개별 맞춤을 위해 매트리스와 베이스 프레임으로 구성된다. 매트리스는 특허를 받은 HR 콜드폼으로 인체 각 영역의 무게를 고려해 다양한 깊이와 너비로 분할했다. 매트리스 위에 누웠을 때 몸에 닿는 표면은 정교한 CNC 커팅 공법을 적용했다. 매트리스는 부드럽게 몸을 받쳐주고 몸이 매트리스 중심 층에 들어갔을 때 다시 한번 몸과 척추를 완벽하게 지지한다. 이 세밀한 CNC 표면 분할 공법(피라미드컷
TOPPER
구조)은 몸의 압력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휼스타는 특허를 받은 탑퍼 코어를 통해 향상된 편안함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피라미드컷 표면 분할 처리를 통해 몸의 압력을 완화함은 물론 통기 구멍을 통해 습도를 골고루 분산한다. AIR DREAM K 2000 베개도 숙면을 취하는 데 빠질 수 없다. 베개도 특허를 받은 정교한 분할 표면 구조로 이뤄져서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있다. 또 고품질의 친환경 소재인 텐셀Tencel 커버를 사용해 피부에 친화적이며 뛰어난 통기성과 부드러운 촉감으로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AIR DREAM4000-IN
오로지 당신만을 위한, 당신의 몸 하나하나를 기억하는 휼스타는 한국 공식 수입원이자 독일 브랜드 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영동가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I N F O R M AT I O N
LIFESTYLE
T H E S TA R T O F A COMFORT JOURNEY
The most satisfying journey to the Maldives starts by choosing KOREAN AIR. Once you do, your unforgettable journey to the most glamorous paradise on earth has already begun.
E D I TO R C H O I S U N A H CO O P E R AT I O N KO R E A N A I R (1588-2001)
‘하늘 아래 지상 낙원’ ’인도양의 푸른 보석’ 등 세상 모든 찬사의 수식어를 다 붙여도 아깝지 않다는 몰디브. 결정적인 마지막 멘트로 ‘죽기 전에 한번은 가봐야 할 곳’임을 듣고서도 망설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긴 비행시간 때문이었다. 여유로운 휴식을 꿈꾸며 떠나는 여행이 도착도 하기 전에 길고 긴 여정 탓에 지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머나먼 마음속 이상향 몰디브가 더 가까워졌다. 대한항공은 스리랑카를 경유해 몰디브에 도착하는 정기 여객 편을 2013년 3월부터 주 3회 운항한다. 경유하는 시간이 짧아 직항 편의 비행시간과 차이가 거의 없어 몰디브로 가는 하늘길이 더 가까워진 셈이다. 출발 시각도 여유롭다. 밤 11시 30분에 출발하는 일정은 결혼식을 마친 허니무너나 비즈니스맨에게도 부담 없는 일정이다. 스리랑카 콜롬보 공항에서의 체류 시간은 1시간 반 내외다. 차의 나라인 스리랑카 콜롬보 공항에서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기고, 곧바로 탑승해 1시간 반 정도 비행 후 몰디브 말레 공항에 도착하는 시각은 오전 7시. 그동안 늦은 시각에 도착해 리조트 체크인이 부담스러웠다면, 이는 환상적인 일정이다. 돌아오는 비행기 편 역시 오후 3시 40분 출발로 매력적이다. 대한항공 인천발 말레행은 매주 월・수・토요일로 총 소요 시간은 11시간 30분(콜롬보 공항 체류 1시간 30분 포함), 돌아오는 비행기 편은 매주 화・목・일요일이며 총 소요 시간은 10시간 45분(콜롬보 공항 체류 1시간 20분 포함)이다. 만족스러운 운항 일정은 물론 대한항공만의 세심한 서비스를 받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여유로운 좌석 공간과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석은 대한항공 말레 노선의 자랑이다. 몰디브로 향하는 가장 만족스러운 여정은 대한항공을 선택하는 것이다. 대한항공 티켓을 가졌다면 영원히 잊지 못할 지상 낙원에서의 매력적인 여행은 이미 시작된 셈이다.
I N F O R M AT I O N
PAG E S 56~59 HUBLOT
PAG E 65 Hülsta
위블로만의 파워풀한 이미지와 기술에 의해 탄생한
독일 럭셔리 침대 제조사 휼스타는 첨단 기술과 장인
클래식 퓨전Classic Fusion 라인은 독창적이면서
정신을 통합해 극강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동시에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으로 대표되는 이 시대의 아이콘이다.
PA G E S 60~61 S ul w h a s o o
Korean Air
홀리스틱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지난 2월 18일 신라
몰디브로 향하는 가장 만족스러운 여정은 대한항공을
피트니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적송의 생명력을
선택하는 것이다. 영원히 잊지 못할 지상 낙원에서의
오감으로 체험해보는 뷰티 클래스를 진행했다.
매력적인 여행은 이미 시작되었다.
PA G E S 62~63 MONTBL ANC 110년의 시간을 넘어 변하지 않는 가치와 정교한 장인 정신을 추구하는 브랜드 몽블랑은 올해 SIHH 를 통해 또 다른 도전과 혁신의 마스터피스 워치를 선보인다.
PAG E 64 L AMY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그 빛을 잃지 않는 물건, 필기구. 가치 있는 제품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기록하기를 원한다면 독일 정통 필기구 브랜드 라미의 임포리엄 라인을 추천한다.
PAG E 66
ART
LO R D O F T H E B A I T S EDITOR CHOI YUNJUNG WRITER BAN EJUNG COOPERATION GALLERY 2(82-2-3448-2112)
Juri Leeâ&#x20AC;&#x2122;s work is a mixture of modern society and the gothic enigmas of the premodern era. Perhaps we can view her work as a way to tolerate the chaos of irrationality, or as a manifestation of personal taste.
T H E S H I L L A 068
끔찍한 사지 절단을 유쾌한 장식물처럼 늘어놓은 작품으로 알려진 이주리의 최신작을
짜인 이야기의 기승전결보다 충격 효과를 위해 이야기의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이주리의 개인전 <미끼 대왕>(2016. 01. 28~03. 12, 갤러리
개연성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일탈. 갖은 엽기를 만화
2)이 그것이다. 인체를 해체한 엽기 행각은 혐오 대상으로 간주되면서도, 열광적인 팬들
경처럼 모아놓은 화면에서 흔히 꼭 끼어들기 마련인 섹
의 지지를 받아 떳떳한 구경거리의 한 유형으로 분류된 지 오래다. 산 채로 배에서 내장
스 코드를 이주리의 작품에서 종적을 찾을 수 없는 점 역
을 뽑히는 고문을 당한 성 에라스무스의 순교 장면은 후대 무수한 화가가 인용하면서 이
시 비이성의 난장판에서 유아기의 위안을 얻는 것처럼
미 인기 도상의 반열에 올랐다. 성자의 고문을 다룬 그림은 흡사 성인의 수난을 신자에
보인다. 이는 결과적으로 작가 개인의 지향성 문제로 수
게 숙지시키려는 종교적 목적을 배면에 깔고 있으나, 인체가 절단 나는 끔찍한 순간을
렴될 것이다.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순수 공상의 세
바라보려는 대중의 관음적 수요가 저변에 자리하고 있다. 전 근대기에 행해진 공개 처형
계 구축을 지향한다면 성인 판타지물은 좀처럼 어울리지
역시 권선징악이라는 계몽적 목적을 담고 있었다지만, 처형 장면을 구경하려고 전국에
않는 조합이었을 터이다.
서 몰려든 2만여 인파는 추상적 교훈이 아닌, 목이 날아가거나 목이 매달려서 죽임을 당 하는 하드고어한 처형 장면을 희소한 스펙터클로 받아들였기에 모여든 것일 테다. 2012년 이후의 드로잉은 다종의 엽기적 광경으로 채워졌다. 머리와 인체가 분리된 인 물, 인체 기관이 교환 가능한 정체 모를 인물, 나아가 단두 처형 장면까지. 이주리가 구 성한 인물상에서 정상의 인체는 종적을 감춘다. 이주리의 드로잉은 16세기경 그려진 것 으로 추정되는 피터르 브뤼헐의 ‘죽음의 승리’나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쾌락의 정원’ 중 지옥 부분의 완화된 현대판으로 보이기도 한다. 다종의 엽기 코드가 화면 전체를 빼곡히 장악한 이주리의 드로잉 연작을, 그저 은폐된 관음증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재현 예술의 기능이 현실에 없는 또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진입로로 통용되던 역사를 감 안하더라도 엽기와 유머, 현대와 고딕, 거부감과 관음증처럼 상반되는 두 요소를 나란히 전개시키는 이주리의 연금술 공장에 관해서는 추가로 해설을 해야 할 것 같다. 이 정체 불명의 난장판에서 작가는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이주리는 엽기 행각이 태연하게 자 행되는 판타스마고리아의 공장 터에서 이 모두를 총괄 지휘하는 공장장은 아닌 것 같다. 이 공장의 배후에는 분명 작가가 있을 테지만, 공장 위 창공에서 난장판을 구경하는 방 관자의 모습으로 작가는 묘사된다. 엽기적 난장판을 창공에서 내려다본 시각으로 묘사
PROFILE 반이정은 원래 꿈은 배우였으나 현재는 미술평론가다. <한겨레> <경향신문> <중앙일보>
한 이유도, 전지적 시점을 확보하기 위한 구도일 것이다. 현대 사회와 전근대의 고딕 코드를 결합하는 이주리의 작업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비 이성의 난장판을 용인하는 진입로의 확보나 개인적 취향의 표출로 봐야 할 것 같다.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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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등에 미술 평론과 시사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새빨간 미술의 고백> <세상에게 어쩌면 스스로에게> <사물 판독기> 등이 있다.
L I T E R AT U R E
THE GOD OF SMALL THINGS E DITOR CH OI Y UNJ UNG WRITER J EO NG HYEAYO UN CO O P E R AT I O N M U N H A K D O N G N E (82-31-955-2672)
<작은 것들의 신>(아룬다티 로이 지음, 박찬원 옮김, 문학동네 펴냄)
T H E S H I L L A 070
Is there a standardized rule as to what constitutes love? Perhaps the greatest feat of all is protecting the seemingly trivial things that we love.
사랑에 법칙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즉, 누구를 얼마나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이미 정
책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문장이 있다. ‘하루 만에 모든
해져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사랑에는 법칙이란 것이 있을 수 없어 누구를 얼마나
것이 바뀔 수 있음을 알았다’ ‘누구에게든 무슨 일이 일어
어떻게 사랑하는지는 사랑에 빠진 당사자들조차 알 수 없는 수수께끼라고 생각하는가?
날 수 있다’ ‘준비를 해두는 게 상책이야’. 그러나 책을 읽
아니면 개개인에게 사랑은 수수께끼지만 세상에는 사랑의 법칙이 있어 개개인에게 사
고 나면 우리는 이 말들을 바꾸고 싶어진다. 누구에게든
랑은 무조건일 수 있겠지만 세상살이를 하는 사회인에게 사랑은 무조건일 수 없다고.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준비를
남인도 케랄라 주 출신 작가 아룬다티 로이가 쓴 <작은 것들의 신>은 출간 때부터 전 세
할 수 없다. 하루 만에 모든 것이 바뀌지는 않는다. 이미
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때까지 한번도 소설을 출간한 적 없는 아룬다티 로이는
이 일은 수년 전, 수십 년, 수백 년 전부터 시작되고 있었
자신이 4년간 쓴 소설을 인도의 출판사에 보내는 대신 런던의 문학 에이전트 데이비드
다. 작은 인간들은 큰 것이 정한 사랑의 법칙을 어겼고,
고드윈에게 보냈고, 그 소설을 읽은 고드윈은 즉시 비행기를 타고 인도로 날아가 로이를
큰 것과 작은 인간들이 부딪쳤을 때, 대가는 뒤에 남은
만나 그 자리에서 선금 160만 달러(약 20억원)를 제안했다. <작은 것들의 신>은 1997년
작은 인간들이 치른다. 이제 쌍둥이 에스더와 라헬은 밤
5월에 출간된 그해에 영국 최고의 문학상인 부커상을 탔다. 현재 <작은 것들의 신>은 대
에 키플링의 <정글북>에 나오는 “우리는 한 핏줄이야”라
략 4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작품은 명성에 걸맞도록 눈부시게 아름답고 눈부
는 말을 들려주며 굿나잇 인사를 하던 어머니를 잃었고,
시게 강렬하고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프다. <작은 것들의 신>은 누군가 ‘사랑의 법칙’을
그 둘의 가장 사랑하는 친구였던 벨루타를 잃었고, 침묵
(누구를 얼마나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어기는 것을 암시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과 공허와 깊은 슬픔 속으로 빠져들었다. 큰 것과 충돌했
그 누군가는 누구인가? 쌍둥이 에스더와 라헬의 매혹적인 어머니 암무이다. 웃을 때 보
을 때 너무 취약한 아름답고 작은 것들의 신. 그런데 취
조개가 들어가고 늘 먼 곳을 바라보는 빛나는 눈에 아름다운 입술을 가진 매력적인 여
약한 작은 것들만큼 우리한테 거대하게 중요한 것이 또
인. 유서 깊은 집안의 딸. 그녀는 무슨 사랑의 법칙을 어겼을까? 그녀가 사랑한 남자는
있을까?
대체 누구인가? 공산주의자, 불가촉천민, 목수 벨루타. 그러나 그 설명으로는 부족하
이런 시구가 있다. ‘사소한 것들로 이뤄진 세상에 대해-
다. ‘그는 한 번에 하나만 할 수 있었다. 그녀를 만지면 말을 걸 수 없었고 그녀를 사랑하
이런 것들 없이는 아무런 기억도, 아무런 진정성도, 미래
면 떠날 수 없었고 말을 하면 귀 기울일 수 없었고 싸우면 이길 수 없었다.’ 그는 ‘작은 것
에 대한 아무런 목적도, 과거에 대한 아무런 존경도 없을
의 신’인 동시에 ‘상실의 신’이다. ‘소름과 문득 떠오르는 미소의 신’이다. 그가 ‘상실의 신
것이다.’(에이드리언 리치의 ‘천연 자원’ 중에서)
과, 소름의 신’인 이유는? 그녀가 그를 사랑하면, 그가 그녀를 사랑하면 모든 것을 잃을
그렇다면 우리는 세상이 정한 사랑의 법칙을 위반해서라
수 있었다. 생계, 평판, 가족, 미래. 어쩌면 목숨도. 쾌락의 전율 하나하나에 그와 동일한
도 큰 것을 바꿔야 한다고, 작은 것을 지켜야 한다고 생
고통이 따를 것을 둘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왜 ‘작은 것의 신’이면서 ‘미소의
각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신’인가? 그들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큰 것을 말할 수 없었다. 즉, 그가 불가촉천민이고 공산주의자라는 것. 그들은 작은 것만 말할 수 있었다. 두려움에 떠는 그는 사랑을 나눈 후 그와 마찬가지로 두려움에 떠는 그녀를 안고 한 손으로는 야자수 마른 잎사귀를 만지 작거려 ‘두려움을 접어 완벽한 장미’를 만들어 그녀의 손바닥 위에 얹어주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는 갈 곳이 없다는 것과 미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작은 것에 집착했다. ‘서로의 엉덩이에 난 개미 물린 자국을 보고 웃었다. 잎사귀 끝에서 미끄러지 는 어설픈 애벌레에, 혼자서는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뒤집힌 딱정벌레에, 유난히 더 경건하게 기도하는 자세를 한 사마귀 한 마리에…. 헤어질 때마다 서로에게 단 하나 의 작은 약속을 얻어낼 뿐이었다. 내일? 내일.’
PROFILE <침대와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작가이자 CBS 라디오 PD인 정혜윤은 독서의 기술이 곧 삶의 기술이라고 믿으며, 세상 모든 책을 삶의 재료로 쓰고 있다. 저서로는 <그의 슬픔과 기쁨> <마술 라디오> <런던을 속삭여 줄게> 등이 있다.
N O B L I A N 071
PEOPLE
THE REALIT Y OF BEAUT Y ED ITO R CHO I Y UNJ UNG COOPER ATION KUK JE GALLERY(82-2-735-8449)
Five years since his last visit, French contemporary artist Jean-Michel Othoniel returns to Korea for an exhibition. Within the abstract and beautiful things we see on the surface is the nature of the world that surrounds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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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만개한 벚꽃은 아름답다. 분홍빛으로 물든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이 모여든다. 영원할 것 같은 아름다움도 잠시. 꽃잎은 오래 지나지 않아 땅에 떨어져 시들고, 비바람에 자취를 감춘 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꽃을 보며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상실의 슬픔을 느끼는 시간의 간격이 그리 크지 않다. 그래서 찬란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을 보면 기쁘지만 왠지 모를 쓸쓸 함과 슬픔이 느껴진다. 하지만 프랑스 현대미술가 장 미셸-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 은 꽃의 쇠락이 아닌 생명력에 집중했고, 여기에 이중성의 가치를 더해 작품의 미학적인 변주 에 적용했다. 국제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 <검은 연꽃Black Lotus>에서 대표적인 유리 조각 설치 작품에서부터 회화에 이르기까지 그의 폭넓은 예술 세계를 반영하는 신작 10점을 만날 수 있다. 그는 그동안 꽃을 이용한 작품을 주로 선보였는데, 특히 꽃의 형상과 상징성에 주목했다. 캘리 포니아 골든게이트 파크의 ‘바람의 장미’, 미국 보스턴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의 ‘작 약, 수줍음의 매듭’이 대표적이다. “꽃이 담고 있는 의미나 상징성은 무척 매력적인 것으로, 이는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합니다. 제게 있어 끊임없는 경이의 원천은 꽃처럼 ‘실재하는 것들’입니다.” 장-미셸 오토니엘은 그동안 여러 번 내한할 때마다 정원, 그림, 조각상 그리고 옛 건축물에서 전통적 모티브로 활용된 연꽃을 발견했다. 그의 마음을 움직인 건 연꽃이 지닌 복합성이었다. “연꽃은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합니다. 아침에는 봉오리가 피고 저녁에는 꽃이 지지요. 또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고, 실제로 외적인 요소에 의해 형태가 바뀌기도 합니다.” 그는 여기에 연꽃이 지닌 순수함이나 완전함과 같은 영적 상징에 자신만의 시적 해석을 더했 다. 대표 전시 작품인 ‘검은 연꽃’은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과 아르튀르 랭보의 ‘보이지 않는 찬란함’에서 영감을 받아 모순된 단어의 조합에 양가적 가치를 표현했다. 기존의 유리가 아닌 검은색 산화 알루미늄을 이용한 조각으로, 순백으로 인식되는 연꽃의 시각성과 밝음에 깃든 어둠을 상징한다. 검은색이나 보라색 등 어두운 색을 이용해 깨달음, 깨끗함과 같은 연꽃의 본 래 가치를 극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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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Flowers play a very important role in my work. My obsession with the hidden meaning of flowers and their symbolism offers me a new way of looking at the world; for me, reality remains a source of perpetual wonder.”
이번 전시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그의 회화 작품이다. 그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검은 연꽃’ 드로잉 5점을 선보인다. “30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왔지만 전시에서 회화는 처음 선보입니다. 이 작품을 아시아에서 선보이는 것은 제게 무척 중요하고 기쁩니다. 형태는 추상적이지만 내면에는 깊은 뜻을 응축 하고 있기 때문이죠. 동양의 서예가 지니는 기운생동의 기질과 이미지 너머의 정신적인 부분 을 나타내고자 노력했습니다.” 회화 작품을 제외하고 그의 모든 작품은 구슬을 소재로 만들었다. 단순히 미학적 장식만을 위 한 시도일까. “구슬은 제가 오랫동안 작품에 쓴 대표 재료입니다. 구슬은 꽃처럼 다양한 문화나 일상에서 쉽 게 발견할 수 있는 소재이고, 다른 문화와도 무리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소재로 우리 몸과 연결되는 것도 흥미롭죠. 구슬은 제가 전시를 통해 구현하고자 한 감각성, 미학성, 연결성을 부각하는 데 최고의 소재입니다.” 장-미셸 오토니엘은 구슬 외에도 1980년대 후반부터 왁스, 흑요석, 유황, 인, 유리 같은 재료 를 순차적으로 사용해왔다. 본격적인 유리 작업은 90년대 후반부터 시작했다. 1997년 성 소 수자들의 참여를 통해 인간의 내면적 상처와 아픔을 빨간 목걸이에 비유한 ‘상처-목걸이’를 시작으로 2005년 아트바젤의 언리미티드에서 쿠바 난민의 상처, 그리고 그들이 얻은 자유를 형상화한 ‘눈물의 배’를 선보였으며, 공공 기관의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했다. 2000년 파리 지하철 개통 100주년을 기념해 루브르 박물관 역 입구에 ‘야행자들의 키오스크’, 2015년 프랑 스 베르사유 궁전에 있는 연못에 자신의 작품 ‘아름다운 춤’을 영구적으로 설치했다. 최근 그는 프랑스 앙굴렘에 있는 성피에르 대성당의 성물함을 현대 미술을 적용, 변형하는 작업을 마무 리했다. 제작하는 데 7년이 걸린 이 프로젝트는 올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그가 어떤 미학 적 가치를 표현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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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otus’, 2015, Black anodised aluminium cast, steel, 150x150x150cm, Photo: Antoine Cadot, Courtesy of Jean-Michel Othoniel Studio ⓒ Jean-Michel Othoniel / ADAGP, Paris - SACK, Seoul, 2016 ‘Black Lotus(#1)’, 2015, Ink on white gold leaf, lithographic monotype on canvas, 160x120x5cm, Photo: Antoine Cadot, Courtesy of Jean-Michel Othoniel Studio ⓒ Jean-Michel Othoniel / ADAGP, Paris - SACK, Seoul,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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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XC L U S I V E LY F O R YO U WHAT YOU WANT. WHAT YOU NEED. THE SHILLA SEOUL ARCADE BRANDS FULFILL IT ALL WITH THEIR LATEST ITEMS. EDITOR YOON BOBAE PHOTOGRAPHER KIM SANGMIN COOPERATION GRAFF DIAMONDS (82-2-2256-6810) BRIONI(82-2-2230-1321) ISSEY MIYAKE(82-2-2231-6282) JOHN LOBB(82-2-2230-1159) COLOMBO via della spiga(82-2-2230-1225) HERMÈS(82-2-2232-6567)
GRAFF DIAMONDS GRAFF 12.35 CARAT RADIANT CUT YELLOW DIAMOND RING GRAFF 5.09 CARAT MARQUISE DIAMOND RING
GRAFF MULTISHAPE WHITE AND YELLOW DIAMOND NECKLACE, TOTAL DIAMONDS 80.63 CARATS GRAFF PEARSHAPE AND MARQUISE DIAMOND EARRINGS, TOTAL DIAMONDS 7.39 CARATS
BRIONI TWO-BUTTON NAVY SUIT; PRINTED SILK TIE; COTTON FORMAL SHIRT; POCKET SQUARE
CROCODILE WALLET AND BI-FOLD WALLET
I S S E Y M I YA K E A THREE-DIMENSIONAL TRIANGLE PATTERNED TOP
B AO B AO GOLD PLATINUM-1 SHOPPER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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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MONK WILLIAM SHOES REVERSIBLE B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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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ÈS EPSOM LEATHER BANGLE AND A BOLD CALFSKIN BANGLE ENAMEL BANGLES
SILK BELTED DRESS
TOM FORD BEAUTY Lipstick with a lasting application that radiates intense color: LIP COLOR 08 FLAMINGO Powder blush that boasts brilliant pigmentation without the powdery mess: CHEEK COLOR 06 WICKED
PINK that Exudes Love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EAK COOPERATION TOM FORD BEAUTY(82-2-3440-2760) ESTE¯E LAUDER(82-2-3440-2772) NARS(82-2-6905-3747) GUERLAIN(82-80-343-9500) BURBERRY(82-2-6002-3200) sisley(82-80-549-0216)
ESTEâ&#x20AC;&#x201C;E LAUDER Fluid lip color that captures the rich pigmentation of lipstick and the smooth texture of a lip gloss: PURE COLOR ENVY LIQUID LIP POTION 220 PIERCED PETAL Blush palette that creates instant dimensions and alluring cheekbones: PURE COLOR BLUSH 14 PLUSH PETAL Lipstick that draws out luscious and smooth lips in deep rich colors: PURE COLOR ENVY SCULPTING LIPSTICK AMBITIOUS PINK
Is pink not the best color for a warm spring day? Makeup in varying tones of pink will infuse the spring season with love.
GUERLAIN Create seductive lips with a radiant luster: KISSKISS LIPSTICK 371 DARLING BABY A limited spring collection edition in reds as smooth as satin and delicate pinks: ROSE AUX JOUES 17 SMILE
BURBERRY Lip gloss that goes on smooth and saturates without the stickiness: KISS GLOSS No.45 SUGAR PINK Long-lasting eyeshadow with a light formula in natural hues: EYE COLOUR WET & DRY SHADOW No.201 ROSE PINK Lipstick as smooth and moisturizing as a lip balm: KISSES SHEER No.229 CAMELLIA
NARS Jumbo lipstick pencil that delivers rich color and a smooth velvet matte finish with only one application: VELVET MATTE LIP PENCIL ROMAN HOLIDAY Blush that rejuvenates your face with a silky yet matte texture in soft illuminating shades: BLUSH IMPASSIONED PINK ORCHID
sisley All-in-one lip product that delivers all the effects of a lipstick, lip balm, and lip gloss with just one swipe: PHYTO LIP TWIST 4 PINKY Treatment blush with ultra-fine color particles and powder texture delivers vivid color and soft luminosity with a silky smooth finish: PHYTO BLUSH ECLAT 4 PINKY ROSE
MY BEST SHOT WITH M2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TAYLORMADE-ADIDAS GOLF(82-2-2186-0800)
THE M1 SERIES BOASTED AN OVERWHELMING PRESENCE ON THE FIELD WITH TECHNOLOGY THAT CAN ONLY BE INTENSIFIED BY TAYLORMADE. WITH AN UPGRADE TO THE TECHNOLOGY AND DESIGN OF ITS PREDECESSOR, THE NEWLY RELEASED M2 SERIES IS SET TO REVOLUTIONIZE THE GOLF CLUB ONCE MORE. THE M FAMILY, COMPLETED BY COUPLING THE M1 AND M2 SERIES, CREATES THE PERFECT SET OF CLUBS THAT ALL GOLFERS MUST HAVE.
2015년 10월, 테일러메이드에서 공개한 M1 시리즈는 멀티 소재 설계를 바탕으로 골퍼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클럽을 직접 세팅할 수 있는 기술력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지난 2월 26일, 여기서 한 단계 나아간 M2 시리즈가 출시됐다. 기존 제품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8겹의 카본 컴포지트 프레임을 사용한 멀티 소재 설계를 통해 크라운의 중량을 줄여 헤드의 무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하나 M2 드라이버는 설계부터 기존 모델에서 무게를 5g 줄여 무게 중심을 낮추는 시도를 했다. 이는 중량의 후면을 낮은 지점으로 이동시키며, 월등히 향상된 관성 모멘트와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로 볼 스피드를 높이고 최대 비거리를 끌어내는 결과를 가져왔다. 쉽게 말해 M1 드라이버가 셀프 튜닝과 비거리에 초첨을 맞췄다면, M2 드라이버는 볼의 중앙을 빗겨가게 치더라도 볼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용성’을 우선으로 설계한 클럽이라는 것. 무게를 줄여 중심을 낮춘 설계는 함께 출시하는 M2 페어웨이 우드와 M2 페어웨이 레스큐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더불어 M2 여성용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를 함께 출시한다는 소식도 반갑다. 뛰어난 관용성과 최대 비거리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M2 시리즈가 추가되며, 비로소 완성된 M Family는 어떤 골퍼에게나 완벽한 클럽이 될 것이다. 지금부터 M2 시리즈의 면면을 순서대로 만나보자.
M2 DRIVER
초박형 티타늄 설계
더 커진 유효 타구 면적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큰 스피드 포켓
알루미늄 로프트 슬리브
최상의 탄도를 제공하는 설계
탁월한 공기 역학 디자인
매우 낮은 무게 중심
새로운 스피드 포켓
멀티 소재 설계로 업그레이드된 스피드 포켓 M2 드라이버의 핵심은 ‘관용성’. 카본 컴포지트 크라운의 무게를 줄이고 중심을 후면으로 낮춰 높은 관성 모멘트를 이끌어냈기에 가능한 것. 높은 런치 각도와 낮은 스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비거리와 관용성을 향상시킨다. 헤드를 유선형으로 디자인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진화한 스피드 포켓과 역원추형 페이스도 관용성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큰 스피드 포켓을 적용해 유효 타구 면적은 높아졌고, 자연히 기존보다 일관된 비거리를 제공한다. 유연성이 높아 스핀양을 감소시키며
여성용 M2 드라이버
페이스 반발력을 높인다.
경쾌한 타구음과 로프트 각 조정 기술 새로운 카본 컴포지트를 사용한 크라운 디자인은 진동과 타구음을 컨트롤해 묵직하면서 경쾌한 소리를 낸다. 이는 메탈우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타구음이다. 로프트 각을 쉽게 변경할 수 있는 ‘로프트 각 조정 기술’도 눈에 띈다. 로프트 슬리브는 ±2°, 페이스는 ±4°의 범위에서 스스로에게 맞는 각도로 조정할 수 있다. 로프트 각을 올리면 클럽 페이스는 닫히고, 내리면 클럽 페이스는 열린다.
M2 FAIRWAY WOOD
스틸 설계
매우 낮은 무게 중심을 실현하는 카본 컴포지트 크라운 더 크고 유연해진 스피드 포켓
세로 홈 호젤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 드라이버와 동일한 카본 컴포지트를 사용해 크라운의 무게를 줄여 무게 중심을 낮추도록 설계했다. 스피드 포켓은 유연성을 높여 관용성을 극대화했고, 이는 낮아진 무게 중심과 시너지 효과를 내 최적의 탄도와 긴 비거리를 가져온다. 유연해진 스피드 포켓은 페이스의 반발력과 디자인을 적용해 어떤 라이에서도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다. 스윙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공을 띄우기 힘들어하는 초급자, 탄도가 낮거나 스피드가 떨어지는 골퍼에게 유리하다는 이야기다. 초박형 세로 홈을 파낸 호젤은 견고하고 경쾌한 타구감과 타구음을 제공한다. 드라이버와 동일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 헤드 디자인은 시각적 대비를 제공하며 정확한 조준을 돕는다.
여성용 M2 페어웨이 우드
관용성을 극대화하며, 좌우로 벌어진 샬로우 페이스
M2 RESCUE 어떤 라이에서도 최대 비거리를 제공하는 오픈 채널 스피드 포켓
경쾌한 타구음을 선사하는 세로 홈 호젤
여성용 M2 레스큐
어떤 라이에서도 더 멀리, 더 쉽게 테일러메이드의 페어웨이 우드를 모태로 탄생한 M2 레스큐는 페어웨이 우드와 동일한 스피드 포켓을 접목했으며, 더욱 커진 스윗 스폿으로 어떤 라이에서도 최대 비거리를 제공함이 핵심이다. 새롭게 디자인한 오픈 채널 스피드 포켓은 더욱 커진 유효 타구 면적으로 어떤 라이에서도 최대 비거리를 제공한다. 페어웨이 우드와 동일한 세로 홈 호젤은 견고하고 경쾌한 타구음을 제공한다.
The new MINI Clubman
makes Gentleman An ambitious creation of the MINI family, the MINI Clubman was made for the gentleman. Although it still has the characteristic quirkiness of a MINI, it isn’t overly cute or dainty. The MINI Clubman knows that a refined gentleman needs a car that is stylish and elegant. You don’t need a fitted Italian suit to be a refined gentleman; you just need to step into a new MINI Clubman.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MINI(82-80-6464-003)
The new MINI Clubman knows the value of a first impression. Every inch is quintessentially urbane, artfully constructed with practicality in mind. Sharing personality with precision, the new MINI Clubman is well-crafted and smartly accented, exclusive and yet attainable.
The new MINI Clubman Identity. Gentleman. It is mature and worldly in its outlook, a connoisseur of understated style and sturdy craftsmanship. Sleek as it is savvy, the new MINI Clubman is the epitome of form meets function.
Go With Your Gut. The new MINI Clubman is sure to thrill you with its newly upgraded performance and design. With the largest interior in MINI history and convenient features, you will be exhilarated beyond your wildest dreams. Loaded with the MINIâ&#x20AC;&#x2122;s legendary handling and a newly upgraded engine, the interior boasts top-shelf finishes. Its unique design presents the new MINI Clubman with an aerodynamic body that leaves other cars envious.
The Collaboration of MINI and Pitti Uomo To accentuate the lifestyle of a gentleman that the MINI envisions with its new MINI Clubman, it began to collaborate on various projects with Pitti Uomo, the world’s largest gentleman’s fashion fair, since last January.
The MINI Gentleman’s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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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88th Pitti Uomo last June, MINI got together with six talented young Italian designers to unveil the ‘MINI Gentleman’s Collection’, inspired by the new MINI Clubman. Comprised of a bag, a pair of sunglasses, a hat, cologne, a pair of shoes, and a shaving kit, The MINI Gentleman’s Collection combines Italian craftsmanship with creative and innovative details, and has received great positive feedback. With the success of the MINI Gentleman’s Collection, MINI selected a panel of international designers with new and modern ideas in menswear to present “The Latest Fashion Buzz” this past January at the 89th Pitti Uomo, and also provided its own exclusive interpretation of the topic “PittiGeneration(s)” in its ‘MINI Gentleman’s Playground’.
1. The gentleman’s shaving kit by Proraso 2. The gentleman’s shades by TYG Spectacles 3. The gentleman’s hat by SuperDuper
2
3
The young designer Alberto Premi and the gentleman’s shoes, Italian perfumer Paola Bottai and the gentleman’s fragrance
A Premium MINI Model for the Gentleman
The new MINI Clubman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지난해 11월 더
링을 도와준다. 또 앞 휠의 공기 저항이 낮아지도
는 이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해 6월에 열린 88회 피
욱 커지고 강력한 성능으로 재탄생한 뉴 MINI 클
록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디스플레이서Displacer
티 워모에서는 프레미를 포함해 신진 디자이너 6
럽맨을 국내에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뉴 MINI
와 휠 아치 내부의 난기류를 줄여주는 에어 커튼
명과 함께 뉴 MINI 클럽맨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
클럽맨은 MINI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모델답게 기
Air Curtain, 에어 브리더Air Breather를 탑재해
젠틀맨 컬렉션MINI Gentleman’s Collection’을
존의 다른 모델과 차별화된 ‘젠틀맨을 위한 MINI’
에어로 다이내믹 기능이 한층 강화되어 효율적이
선보였다. 백, 선글라스, 모자, 향수, 구두, 셰이빙
라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다른 미니 모델이 킹스
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킷 등을 내놓은 미니 젠틀맨 컬렉션은 이탈리아 수
맨이 되기 전 에그시라면, 뉴 MINI 클럽맨은 완벽
이 외에도 다양한 편의 사양을 추가해 프리미엄
공예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테일의 만남으로
하게 킹스맨으로 적응 완료한 에그시다.
모델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클럽맨 특유의 디자인
큰 호응을 얻었다. 미니 젠틀맨 컬렉션의 성공으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커진 사이즈다. 뉴
인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트렁크의 스플릿 도어는
미니는 지난 1월에 열린 89회 피티 워모에서는 새
MINI 클럽맨은 소형급 중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
기존에 비해 운전자의 시야를 넓혔다. 또 차량 키
롭고 현대적인 감각의 해외 디자이너를 선별해
으로 제작되었다. 뉴 MINI 5도어보다 크다. 풀사
를 소지한 채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활용하면 트
‘The Latest Fashion Buzz’를 통해 소개했으며, 피
이즈 시트 5개,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용도 트렁크
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도어를 자
티 제너레이션Pitti Generation(s)에 대한 미니만
는 뉴 MINI 클럽맨의 장점이다. 전장은 MINI 5도
동으로 열 수 있다.
의 독점적 해석을 담은 ‘미니 젠틀맨 놀이터MINI
어 대비 271mm 더 긴 4253mm, 전폭은 73mm
한편, 미니는 뉴 MINI 클럽맨이 지향하는 젠틀맨
Gentleman’s Playground’를 함께 선보였다. 미니
증가한 1800mm다. 트렁크는 360L이며 60:40
의 라이프스타일을 부각하기 위해 2015년 1월부
는 오는 6월에 열릴 90회 피티 워모에서도 신진 디
비율의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터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피티 워모Pitti
자이너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1250L까지 확장할 수 있다.
Uomo’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미니와 피
물론 뉴 MINI 클럽맨을 타기 위해 피티 워모의 패
‘젠틀맨을 위한 MINI’라는 콘셉트를 적용했지만,
티 워모는 가장 재능있는 신예 디자이너로 알베르
션 피플처럼 잘빠진 이탈리안 슈트를 입지 않아도
킹스맨이 되어도 에그시는 에그시인 것처럼
토 프레미Albetro Premi를 소개했으며, 그는 미
된다. 뉴 MINI 클럽맨을 갖는 순간 젠틀맨의 품격
MINI가 지닌 고카트 필링도 뉴 MINI 클럽맨에서
니를 위한 스페셜 에디션 슈즈를 선보였다. 미니
은 당신의 것이 될 테니까.N
그대로 이어진다. 뉴 MINI 쿠퍼 클럽맨에는 136 마력, 22.5kg・m 최대 토크의 힘을 발휘하는 3기 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쿠퍼 S 클럽맨에는 192마력, 최대 토크 28.6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뉴 MINI 쿠퍼 S 클럽맨을 기준으로 제로백은 7.1초, 최고 속도는 228km/h에 달한다. 여기에 뉴 MINI 클럽맨은 소형차 세그먼트에서도 보기 드문 고급 섀시 기술을 갖췄다. 이런 설계 콘 셉트는 전륜 동력 전달과 함께 낮은 차량 중심과 결합해 MINI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으로 날카로운 코너링 도 가능하다. 특히 알루미늄 스위블 베어링과 고 강도 스틸 재질의 앞 차축 서포트 및 위시본을 사 용, 경량화를 실현했으며, 견고하게 설계된 뒤 차 축 휠 서스펜션은 뉴 MINI 클럽맨의 민첩한 핸들
LIVING
T H E TA S T E O F THE SPRING SEA: FA N - M U S S E L S E D I TO R C H O I Y U N J U N G P H OTO G R A P H E R K I M S A N G M I N COOP E R ATION ARIAKE(82-2-2230-3356) PAL SUN(82-2-2230-3366)
키조개를 살짝 구운 다음 아스파라거스와 전복소스를 부어 익힌 요리 PA L S U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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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n amongst gourmands for its refreshing and earthy flavor, fan-mussels are tastiest in the spring. Japanese restaurant ARIAKE and Chinese restaurant PALSUN at THE SHILLA SEOUL have prepared an array of dishes to bring your palate back to life. T H E S H I L L A
전복・해삼・키조개 등 해산물과 아스파라거스・표고버섯・브로콜리 등 채소를 사천식 고추소스에 볶은 팔보라조 PA L S U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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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Fan-mussels are not only effective for dieting, as they are low in calories and fat, they are also rich in essential amino acids and iron, which is effective in preventing arteriosclerosis and diabetes. Furthermore, fan-mussels contain glycogen and taurine, which help protect the liver, making them a very efficacious hangover cure.
살짝 구운 뒤 큐브 모양으로 작게 썬 관자와 삼색 파프리카에 간 참깨소스를 버무린 키조개 초회 얇게 저며 살짝 데친 관자와 봄 채소 위에 적식초 오렌지 소스를 곁들인 키조개 봄나물 샐러드 A R I A K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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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음식 하면 흔히 파릇파릇한 나물을 떠올린다. 하지만 봄
담백한 해산물이 입안을 가득 채우며 미각세포를 깨운다.
에는 싱그러운 봄나물 말고도 껍데기 가득 살을 꽉꽉 채운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키조개는 키조개를 살짝 구운 다음
키조개 요리를 맛봐야 한다. 키조개는 맛이 담백하고 깔끔
아스파라거스와 전복소스를 부어 익힌 요리다. 진하고 묵
해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재료로,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
직한 전복소스의 풍미를 잔뜩 머금은 관자가 아삭한 아스
우기에 제격이다. 키조개는 껍데기 모양이 쌀을 까부를 때
파라거스와 만나 기분 좋은 식감을 선사한다.
쓰는 농기구 ‘키’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챙이조
일식당 아리아께에서는 키조개 봄나물 샐러드와 키조개 초
개, 게지, 개두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회를 준비했다. 키조개 봄나물 샐러드는 얇게 저며 살짝 데
우리나라 국내 최대 키조개 생산지는 충남 보령 오천항과
친 관자와 봄 채소 위에 적식초 오렌지 소스를 얹었다. 살
전남 장흥 득량만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서울신라
짝 구워 풍미와 식감을 살린 관자, 돈나물, 달래, 형형색색
호텔은 다양한 미생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개펄과 모
파프리카, 샬롯은 보는 재미와 상큼한 맛까지 더해 봄의 싱
래가 섞여 있어 키조개 생육에 천혜의 조건을 갖춘 전남 장
그러움을 느끼기에 그만이다. 키조개 초회는 살짝 구운 뒤
흥에서 재료를 공수한다. 품질이 뛰어난 전남 장흥의 키조
큐브 모양으로 작게 썬 관자와 삼색 파프리카에 간 참깨소
개는 허영만의 <식객>에도 등장한다. 크고 내용물이 알차
스를 버무렸다. 간 참깨에 참기름을 첨가해 고소한 맛을 배
며 부드러워 일본 사람들에게도 인기였다. 자연산보다 양
가했다.
식의 품질이 더 좋은데, 5cm 정도 자란 키조개를 장흥 앞
한편 키조개는 단백질이 풍부한 저칼로리 음식으로 다이어
바다에 이식하면 그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스스로 성장한
트는 물론,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을 다량 함유해 동맥경화
다. 키조개는 회, 구이, 무침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으며,
와 빈혈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또 키조개는 간장을 보호하
장흥 사람들은 구운 관자와 삼겹살을 묵은지에 싸서 삼합
는 글리코겐과 타우린이 들어 있어 과음 후 해장에도 탁월
으로 즐기기도 한다.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와 중
한 효능을 보인다.
식당 팔선에서는 싱싱한 키조개와 상큼한 봄내음이 느껴지
봄에 가장 화사한 맛을 자랑하는 키조개. 맛있는 음식을 사
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랑하는 미식가라면 이 시기를 놓치지 말자.N
먼저 중식당 팔선에서는 팔보라조와 아스파라거스를 곁들 인 키조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팔보라조는 전복・해삼・키 조개 등 해산물과 아스파라거스・표고버섯・브로콜리 등 채 소를 사천식 고추소스에 볶은 요리다. 매콤한 고추소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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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E R I TAG E
T H E T R U E VA LU E O F ‘ M A D E I N I TA LY ’ ED ITO R J UN SUNHYE COOPER ATION C ANAL I(82-2-3438-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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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its launch in 1934, CANALI has been conveying the true value of ‘Made in Italy’ by combining traditional Italian craftsmanship with men’s needs. The brand boasts a steadfast tradition based on its core elements of flawless aesthetics, exceptional materials, unceasing attention to detail, and continuously updated lines, as well as its reverence for beauty through innovation and creativity.
많은 브랜드들이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로 생산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까날리의 모든 상품
으로부터 창조되며, 고객 개인 수치에 기반을 두고
Italy’를 강조하지만, 오늘날 진정한 ‘메이드 인 이
이 최고 품질에 혁신적・창의적인 특징을 지니게
라펠, 포켓, 허리를 필요한 만큼 조절하고 맞춘다.
탈리아’ 가치를 이어오는 브랜드는 많지 않다. 이탈
된다. 또 이것이 진정한 ‘메이드 인 이탈리아’ 상품
스타일, 세련미 그리고 창의성은 모델의 특징일 뿐
리아 명품 남성 브랜드 까날리는 1934년 론칭한 이
만의 뚜렷한 강점이다.
아니라 대부분 까날리를 위해 독점으로 디자인한
래 남성의 요구Needs에 부합하고, 그들의 개성을
2014년 4월, 까날리는 안드레아 폼필리오Andrea
500여 종의 최고급 계절성・비계절성 원단의 특성
반영하는 진정한 명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전통문
Pompilio를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임명해 같은
이기도 하다. 원단 선택은 초경량 소재(180g 이
화와 역사를 세련된 스타일과 혼합하며 수공예 장
해 6월부터 컬렉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2013년
하), 캐시미어부터 실크, 비쿠냐 등 최고급 섬유까
인 정신의 전통을 발전시키고 있다. ‘메이드 인 이
밀라노패션위크를 통해 이름을 알린 폼필리오는
지 다양하며, 모두 비엘라 지역에서 생산된다. 추
탈리아’는 단지 슈트의 라벨 이상이며 동시에 80년
주변의 사소한 디테일에서부터 영감을 찾는다. 바
가로 고객은 다양한 컬러 옵션의 재킷 이너 라이닝
넘게 이어진 브랜드의 시작점을 나타낸다.
쁘게 돌아가는 공항을 비롯해 매일매일의 순간까
을 선택할 수 있고, 진주조개 단추, 뿔 단추 또는 에
우수성, 전문성, 품질 그리고 신뢰성을 추구하기
지 모든 것을 흡수하고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컬
나멜 단추 등으로 자신만의 재킷을 장식할 수 있다.
위해 모든 컬렉션은 까날리 소유의 이탈리아 베이
렉션에 반영한다. 그는 전통적이고 클래식한 사토
훌륭한 소재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고객의 취
스 생산 센터 7곳 중 한 곳에서 생산된다. 모든 옷의
리얼 감성을 자신만의 도시적인 감성으로 녹여 모
향, 요구, 가치를 파악하는 능력, 그리고 고객을 위
사소한 디테일까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각각의
든 컬렉션에서 글로벌하면서도 이탈리안 정수를
한 신중한 조언은 까날리 테일러의 노련미와 결합
센터는 상품의 한 가지 카테고리만을 전문으로 한
놓치지 않는 정신을 담고 있다.
된다. 그리고 테일러의 전문 시각과 특별한 능력은
다. 까날리 슈트는 숙련되고, 정교한 테일러링에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까날리
단 몇 주 만에 여러 자재를 꿈꾸던 슈트로 완벽하게
능한 이탈리아 장인이 정성스럽게 만든다.
의 정신은 ‘수 미주라Su Misura’ 서비스에도 스며
탄생시킨다.
최첨단 기술과 병행한 정교한 매뉴얼 기술은 현재
들었다. 특별한 경험을 주는 서비스 안에서 고객은
80여 년을 이어온 까날리는 ‘메이드 인 이탈리아’
도 진행되는 철저한 내부 교육을 통해 이뤄진다. 모
최고의 재단사가 슈트를 만드는 창조적인 전 과정
상품의 대표 브랜드였고, 그들의 이탈리아 유산을
든 상품의 디자인, 재단, 바느질을 이탈리아 현지
을 경험할 수 있다. 까날리의 전문 테일러는 고객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로 여겼다. 전통과 실험, 혁신
에서 진행하고, 최고 품질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취향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모든 디테일
과 경험의 토대는 최고 품질 컬렉션의 탄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과 수치를 의논하고 정한다. 모델 선택에서부터 믿
불가분적 관계다. 이탈리아 감각으로 정의되고 표
까날리의 모든 최고급 원단은 이탈리아 비엘라
음과 상호 작용의 관계를 기반으로 해 고객 개개인
현되는 까날리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스타일
Biella에서 온다. 슈트의 이너, 안감, 단추를 위해
의 체형과 개성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기 위한 공
을 이어갈 것이다.
쓰이는 모든 소재도 이탈리아에서 만든다. 원자재,
동의 탐색 작업이 시작된다. 모든 수 미주라 슈트는
직물, 패턴의 대부분은 까날리만을 위해 독점적으
고객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페이퍼 패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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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E A LT H
A H A I R LO S S S O LU T I O N FOR WOMEN E D I TO R J U N S U N HYE P H OTO G R A P H E R J O U N G J U N TA E K CO O P E R AT I O N MAXWELL Hair Clinic(82-2-566-5824) RAUSCH(82-80-400-0853) AVEDA(82-2-3440-2905) RENE FURTERER(82-2-6005-9300) CREATEINTERNATIONAL(82-2-545-2170) MOROCCANOIL(1666-5125)
우엉 추출물이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시트러스 오일이 진정 및 두피 기능 정상화에 도움을 주는 오리지널 헤어 팅크처 by RAUSCH 97% 자연 식물 활성화 성분이 두피 각질을 제거하고 개선하는 인바티 엑스폴리에이팅 샴푸와 모낭 주위의 두피를 개선하고 활력을 주는 강황과 인삼 혼합물인 덴시플레스 콤플렉스가 함유된 인바티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저 by AVEDA 두피 pH를 중성으로 만들어 균형 있게 하고, 모발을 볼륨감 있고 힘 있게 해주는 포티샤 스티뮬레이팅 샴푸와 오렌지・라벤더 에센셜 오일이 두피의 미세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두피를 튼튼하게 정화하는 콤플렉스 5 by RENE FURTERER 힘없는 모근과 처진 두피 부분에 탄력감을 부여해 생기 있고 볼륨감 있는 모발로 가꿔주는 ATS Perstige 리버시 토닉 by CREATEINTERNATIONAL 모발에 축적된 제품 및 환경적 노폐물과 각질, 피지로 쌓인 두피를 동시에 딥 클렌징해 모발과 두피에 활력을 더하는 모로칸오일 클래리파잉 샴푸 by MOROCCAN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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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r roots are thinning, your perms don’t last, and the part in your hair is becoming more noticeable, you may be suffering from hair loss. What was once thought to be an exclusive issue for men is now a growing problem for women as well. Let’s find out about its causes, treatments, and prevention.
정수리 모발이 전체적으로 가늘어지고, 펌이 금방
로겐의 농도가 낮아지면서 모발의 퇴행기와 휴지
로 따라 하지 않아야 한다.
풀리거나 가르마가 넓어 보이면 탈모를 의심할 것.
기가 한꺼번에 와서 모발이 많이 빠진다. 이 외에도
탈모 치료는 탈모 증상을 통해 원인을 진단하고 제
특히 남성의 전유물이라 여겼던 탈모로 고민하는
과도한 스트레스, 다이어트 같은 영양 결핍, 펌, 염
거한 뒤 위축된 모낭을 다시 건강하게 하는 치료로
여성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색, 자외선 노출에 의한 모낭의 손상, 그리고 머리
진행된다. 예를 들어 유전성 탈모라고 하면 DHT라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증으로 진료받은
를 세게 묶는 습관 등에 의해 여성형 탈모가 나타날
는 원인 물질에 의해 모낭이 머리카락을 생산하는
여성 환자는 47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진료
수 있다.
일을 멈춰 탈모가 생긴다. 그래서 DHT가 체내에서
인원의 약 48%에 해당하는 수치다. 게다가 과거에
탈모가 발생하는 형태에서도 남성과 여성은 다르
합성되지 않도록 하고, 동시에 활동을 멈춘 모낭을
는 갱년기 이후 여성에게 주로 탈모가 진행되는 것
다. 남성은 대부분 앞머리 이마 선부터 시작되지만,
다시 건강하게 한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으로 알려졌는데, 요즘은 20~30대 젊은 여성에서
여성은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적어지는
크게는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도 그 증상이 급격히 늘었다. 지난 2월 16일 건강보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머리에 비해 눈에
약물 치료에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는데, 가임
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
덜 띄다 보니 조금 늦게 발견하는 경향이 있다.
기 여성은 경우에 따라 약물 사용이 어려울 수 있
면, 지난해 탈모로 병원을 찾은 여성 탈모 환자 9만
이미 탈모가 진행되었다면 즉시 탈모 전문 병원을
다. 그럴 때는 자기장이나 광치료 등 비약물 치료나
3000여 명 가운데 20~30대가 38%(3만6000여
찾는 것이 좋다. 노윤우 원장은 “유전적인 영향으
모낭에 주사하는 성장인자 주사를 이용해 안전하
명)를 차지했다. 40~50대 여성 환자(3만9000여
로 나타나는 탈모는 한번 발생하면 시간이 지날수
게 치료받을 수 있다.
명)와 불과 3000여 명 차이로 젊은 여성의 탈모가
록 증상이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시중에 판
그러나 무엇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모
심각함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여성 탈모의 가장
매되는 탈모 방지 샴푸나 헤어 제품에만 의지하다
발도 탈모가 진행되기 전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큰 원인은 무엇일까?
가는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 두
실천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
일단 같은 탈모라도 남성과 여성의 탈모에는 차이
피 마사지나 두피 스케일링은 탈모 원인에 따라 오
단, 인스턴트식품은 멀리하고 운동을 병행한다. 모
가 있다. 맥스웰피부과 노윤우 원장은 “여성은 남
히려 필요 이상의 탈모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발 건강에 좋은 비타민을 챙겨 먹고, 풍부한 미네랄
성에 비해 탈모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편이다. 그래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 잘못된 다이어트, 출산
로 탈모를 예방하는 현미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서 여성 탈모가 남성 탈모에 비해 면적이나 정도가
등으로 모낭이 모발 만들기를 멈추는 것을 ‘휴지기
다. 또 시중에 출시된 탈모 방지 샴푸나 헤어 제품
덜하다. 하지만 여성 탈모 환자를 보면 원인이 다양
탈모’라고 하는데, 이때는 모근이 두피에서 가까운
은 이미 진행된 탈모에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
하다는 것이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높은 비
곳에 위치한다. 이 휴지기 탈모일 때 두피 마사지나
지만, 평소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는 데는 도
율로는 유전에 의한 탈모이며, 그다음 휴지기 탈
두피 스케일링을 하면 모근이 자극을 받아 빠지는
움이 될 수 있다. 작지만 사소한 습관에서부터 건강
모, 산후 탈모, 원형 탈모 위주로 발생한다. 또 탈모
양이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원형 탈모의 경우 두피
하고 풍성한 모발 지키기가 시작됨을 잊지 말자.
라는 증상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
마사지나 스케일링은 치명적일 수 있다. 노푸나 식
기도 한다”라고 설명한다. 대표적 여성 호르몬인
촛물에 머리 감기, 약촛물을 바르는 등의 방법으로
에스트로겐은 모발의 수적 증가를 일으키는 작용
효과를 봤다는 많은 탈모 예방 요법들이 실제 의학
을 하는데, 출산이나 폐경 시 평소 유지되던 에스트
적으로 증명된 방법이 아니기에 맹신하거나 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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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E A LT H
KEEPING UP WITH RAPID C H A N G E S I N TA X AT I O N E DITOR CH OI Y UNJ UNG WRITER K ANG HY UNGWO N COOPER ATION SAMSUNG LIFE INSUR ANCE WEALTH MANAGEMENT(82-2-569-1633)
PROFILE 강형원 삼성생명 WM사업부 세무전문가는 국립세무대를 졸업했으며 국세청에서 본청 종합부동산세과 등 13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다. 현재 삼성패밀리오피스 세무팀장, 가업승계지원센터 세무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 <알기 쉽게 풀어보는 상속과 증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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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eritance and gift taxes are at the top of the list for the wealthy. Improve your knowledge of inheritance and gift taxes in order to safely and completely transfer your capital.
담보제공이익 증여세
사전 증여가 없다면 성년 자녀에게는 10년간 5000
조치가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다만, 계산한 이
아들의 결혼을 앞둔 자산가 A 씨는 고민에 빠졌다.
만원까지 무상으로 증여할 수 있으므로 당장 증여
익 금액이 1억원 이상인 경우에만 증여세가 과세된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아들에게 신혼집
세를 납부해야 하는 것은 아닐 수 있으나, 해마다
다. 올해 초에는 가수금 이익 산정 시 적용할 이자
은 마련해주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한편으
1500만원 이상 증여가 이미 있으므로 추후 대출을
율이 8.5%에서 6.9%로 개정됐다.
로는 ‘혹시라도 자녀에게 미리 재산을 물려주면 나
갚아줄 때는 생각보다 많은 증여세를 낼 가능성이
태해지거나 아껴 쓰는 마음을 잃지 않을까?’ 하는
높다.
노파심도 들었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A 씨는 아들
<사례> 자녀가 100% 주주인 법인에 부친이 15억원을 무이자 대여 ※ 가수금 이익 = 15억원×6.9%= 1억350만원 (1억원 이상으로 과세 대상) ※ 법인세 상당액 없는 것으로 가정
이 4억원 대출(3% 이자)을 받아 집을 구입하게 했
가수금 증여세: 특정 법인과의 거래를 통한 이익 증여
다. 대출 이자도 아들이 부담하되, 부족한 담보는 A
지난 1월 14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조세소송
씨 부동산으로 보충해주기로 했다. 아들의 나태해
판결(서울고법 2012누29334)이 있었다. H사 P 회
중국의 명의로 꼽히는 인물 중에 화타가 있다. 그에
짐을 경계하는 데에 중점을 둔 조치였다. A 씨는 아
장이 자녀가 100% 주주인 흑자법인에 주식을 증여
게는 의술을 하는 두 형이 있었다. 큰형은 아픔을
들의 인성과 재산 관리 능력이 어느 정도 갖춰졌을
한 사건에 대한 증여세 소송에서 종전 서울행정법원
느끼기 전에 얼굴빛을 보고 병이 있을 것임을 예감
때 대출을 갚아주려는 생각으로 실행에 옮겼다. 주
의 원고 패소 판결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아
하고, 원인을 제거해 환자는 아프지도 않은 상태에
택을 사주는 것도 아니니 세금 문제는 당연히 없을
증여세 328억원을 돌려받게 됐다. 고등법원의 판결
서 치료를 했다. 그러다 보니 의술이 매우 뛰어난데
것이라 생각했다. A 씨의 생각은 맞을까?
이지만 2015년 10월 대법원에서 동일한 사안에 대
도 명의로 소문이 나지 않았다. 둘째 형은 병세가
결론부터 말하면, 아들에게 증여세 문제가 발생할
해 원고가 승소한 상증세(상속세와 증여세를 줄인
미미한 상태에서 병을 알아보고 치료를 해주니, 환
수 있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국세청은 세부담 없
말) 완전포괄주의 한계에 관한 판례가 있어 추후 대
자는 큰 병을 낫게 해주었다는 생각을 못했다. 하지
는 변칙적인 부의 무상 이전에 대처하고자 2004년
법원 판결까지 가지 않고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만 화타는 병이 깊어진 상태에서 환자가 고통으로
부터 완전포괄주의 과세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과세 당국은 H사 사건을 계기로 상증세 완전포괄
신음할 때가 돼서야 진기한 약을 먹이고 때론 살을
이 제도는 조세법률주의(과세요건 명확주의) 관점
주의의 과세 근거가 불명확한 점을 인식하고, 결손
도려내는 수술로 병을 고쳐주니 사람들이 큰 병을
에서 볼 때 과세 근거가 불명확한 점이 있었다. 국
법인의 주주에 대해서만 증여세를 과세할 수 있었
고쳐주었다고 믿어 명의로 알려졌다고 한다.
세청은 2015년 2월 상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담
던 것을 2014년 2월 21일 이후 흑자 영리법인에 자
이미 과세 요건이 성립된 조세 사건에는 화타가 있
보제공이익이 1000만원(1년 단위) 이상인 경우 증
산을 증여하는 경우에도 주주에게 증여세를 과세
어도 치료가 불가능하다. 급변하는 조세 환경을 따
여세를 과세하는 것으로 법을 보완했다. 올해 초에
하는 것으로 법률을 보완했다. 그런데 보완법률이
라잡아야 하는 이유이나 일반인에게는 쉽지 않은 일
는 담보제공이익 산정 시 적용할 이자율이 8.5%에
가수금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자녀가 대주주인
이다. 삼성패밀리오피스는 화타의 형님이 되어 병
서 6.9%로 개정되었다.
법인에 무이자로 자금을 대여한 경우 자녀에게 증
이 커지기 전에 치료하는 혜안을 제공하고자 한다.
여세가 부과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종전의 법률에서 담보제공이익 = 적정이자(6.9%) - 차입이자 A 씨 아들의 담보제공이익 = 4억원×(6.9% - 3%) =1560만원
문제되지 않던 부분이 이제는 문제가 된다는 것이 다. 가수금 액수를 축소하거나 출자로 전환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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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패밀리오피스는 국내 부유층 종합자산관리사로서 투자・세무・부동산 자산관리뿐 아니라 상속・증여, 가업 승계 실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82-2-2051-4030)
ECONOMIC
T H E H OT P OTATO O F F E B R U A R Y, T H E O N E - S H OT AC T E DITOR CHO I Y UNJ UNG WRITER CHO IK HEE COOPER ATION SAMSUNG SNI HOTEL SHILLA(82-2-2250-7979)
PROFILE 조익희 프라이빗 뱅커는 2001~2008년 씨티은행 서울지점 Sr.CE(CitiGold Executive)를 거쳐 2008~2014년 삼성증권 SNI 서울파이낸스센터 PB로 근무하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증권 SNI 호텔신라 PB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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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st February, the Korean National Assembly passed a special bill to encourage corporate restructuring, called the One-Shot Act. Despite the criticism surrounding it, the One-Shot Act is anticipated to achieve its main objective in boosting the overall economy.
2월로 들어서자마자 국회가 한바탕 떠들썩한 이슈
이에 대해 원샷법이 대기업을 위한 특혜법이라고
조정이나 인수를 통해 경쟁력이 강화된다면 해당
를 쏟아냈다. 2016년 2월 4일은 국회 본회의에서
주장하는 시각도 있으며, 정부가 인용한 일본의 원
지주사의 밸류에이션Valuation 할인율이 축소될
이른바 ‘원샷법’이 통과된 날이다. 정식 명칭이 ‘기
샷법과도 확연히 다르다는 원샷법 반대 목소리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 유가의 방
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인 원샷법은 공급 과잉
들린다. 일본은 기업이 첨단 기업을 인수하거나 새
향, 중국 경제 리스크 등 매크로 불확실성이 가중되
업종 기업이 신속하고 쉽게 사업 재편(예를 들면,
로운 영역에 진출할 때 정부가 지원을 했지만, 우리
면서 최근 M&A 시장은 매수자의 입김이 강한 방향
인수 합병 등)을 할 수 있도록 상법・세법・공정거래
나라 원샷법은 수익 창출 부족으로 구조 조정 시 자
으로 전개되고 있다. 만약 재무적 체력이 충분한 지
법 등 관련 규제를 특별법으로 단 한 번(One-
산 매각 등으로 이익을 취하는 데 세금을 깎아준다
주사라면, 이런 제도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
shot)에 풀어주는 것을 취지로 삼는다.
는 것이다.
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법안이 세부적으로
원샷법이 나온 이유는 우리 경제의 저성장과 정체
정부는 악용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안
개정되면 원샷법의 논란을 잠재울 것이며, 본질적
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현재 국내 경제는 이머징
전장치를 마련했다. 첫째, 민관 합동 심의위원회에
취지에 맞게 경제 전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해
시장의 급속한 추격으로 주력 산업의 수출 부진,
의한 엄격한 심사. 둘째, 경영권 승계 목적의 사업
도 좋다.
기업의 영업 실적 악화, 투자 활동 위축 등으로 활
재편 시 승인 거부. 셋째, 거짓으로 경영권 승계에
력이 저하되는 상황이며, 중・장기적으로 주력 산
이용 시 사업 재편 계획 승인 취소. 마지막으로 지
업의 경쟁력 자체가 약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원받은 특례의 3배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 이를 통
이에 따라 정부는 원샷법을 통해 3년간 한시적으
해 오히려 과점 상태에 있는 대기업보다는 극심한
로 자발적인 사업 재편을 진행하는 기업에 복잡한
경쟁 상태에 놓인 중소・중견 기업이 주된 수혜자가
절차를 원샷으로 해결하는 특별법을 제정했다. 세
될 가능성이 클 수 있다.
부적으로는 기업의 합병・분할, 주식의 이전・취득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원샷법은 이미 지난해부터 일
에 따르는 절차와 규제 등을 간소화함으로써 신수
찍이 찬반 여론이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현시점에
종 사업 진출을 포함한 원활한 사업 재편을 돕는
서 기업별로 당장 어떻게 적용될지 명확히 알 수 없
것이 골자다. 정부는 여기에 일본의 선례를 덧붙였
다. 하지만 정부가 정한 구조 조정 대상 업종(철강・
다. 일본 정부는 1999년 기업의 선제적 구조 조정
석유화학・건설・해운)의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사의
을 돕기 위해 ‘산업활력법’을 만들어 제조업에 활력
관련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미 우리나라
을 성공적으로 불어넣었다는 것. 원샷법은 취지나
의 대형 지주사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큰 폭으
선례를 보면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다줄 좋은 법
로 할인, 거래되고 있고, 건설・화학・해운 등 실적
같지만, 지금은 그 무엇보다 국내의 뜨거운 감자가
이 부진한 자회사로 인해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
됐다.
하지만 원샷법 통과 이후 주요 부실 자회사의 구조
N O B L I A N 117
T R AV E L
T R U LY A H E AV E N O N EARTH EDITOR CH OI S UNAH COOPER ATION Four Seasons Resor t Maldives At Kuda Huraa(960 66 44 888), Four Seasons Resor t Maldives At Landaa Giraavaru(960 66 00 888) IMAGE Four Seasons Hotels And Resor ts / Four Seasons Resor ts Maldives
‘Beyond Paradise’. 10여 년 전 한 뷰티 브랜드가 선보인 향수다. 당시 론칭 파티에서의 신비한 경험이 아직도 기억난다. 감각적인 영상과 이미지를 눈으로 보며 매혹적인 향기를 맡는 순간, 머릿속에는 이국적인 공간으로 의 여행에 대한 열망이 자리 잡은 것. 파란 하늘과 작열하는 태양,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모래 해 변. 형형색색 산호와 열대어, 이국적인 빛깔의 꽃과 나무. 그 이후로 이삭 반 오스텐Isaack van Oosten의 ‘지상 낙원Le Paradis Terrestre’보다 매혹적인 동경의 장소를 그리게 되었다. 그리고 오 랜 시간이 지나 드디어 상상 속 무지개 너머에 존재하던 파라다이스를 찾았다. 하늘 아래 인간이 만 날 수 있는 진정한 지상 낙원, 이곳은 바로 몰디브Maldives다. 하늘, 땅, 바다. 어느 곳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 없는 몰디브는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최고의 선물이 다. 그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풍광과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곳.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Four Seasons Resort Maldives는 인도양 최고의 보석과도 같은 공간이다.
A blue sky and scorching sun, emerald water, and a white sand beach. Coral and tropical fish in every shape and color, and flowers and trees in exotic hues. Everywhere you look, you will remember the Maldives as the most beautiful place you have ever seen. Four Seasons Resort Maldives is the most alluring spot there. It’s the paradise that you’ve dreamed of over the 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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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Seasons Resort Maldives at Kuda Huraa is lined with traditional Maldivian style villas built to coexist with its beautiful natural landscape. Days of leisure, romance, and activities make your time there an unforgettable experience.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 쿠다 후라
진정한 휴식과 낭만의 공간
편안함과 여유로운 시간이 비로소 시작되었음을
에메랄드빛 하늘과 바다로 둘러싸인 환상적 공간
실감한다. 이제 곧 진정한 휴식의 매력을 경험할
에 신비하게 떠 있는 산호섬. 눈부시게 아름다운
수 있는 시간만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Four Seasons Resort Maldives at Kuda Huraa
해변과 투명하게 빛나는 블루 라군Lagoon. 이렇
쿠다 후라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늑하고 평화롭
게 아름다운 지상 낙원에서 전 세계 최고의 럭셔리
다. 시선이 머무는 어느 곳이나 풍광이 아름답다.
리조트를, 그것도 두 곳에서 만날 수 있음은 행운이
목재를 이용해 지은 파빌리온 96채와 방갈로는 열
아닐 수 없다. 포시즌스 쿠다 후라Four Seasons
대 지역의 매력을 살린 인테리어로 꾸몄다.
Resort Maldives at Kuda Huraa와 포시즌스 란
프라이빗 정원과 몰디브 전통 실외 샤워 부스, 개
다 기라바루Four Seasons Resort Maldives at
인 전용 수영장을 기본으로 갖춘 비치 파빌리온과
Landaa Giraavaru가 바로 그곳. 몰디브에서도
물 위에 지은 워터 방갈로에서는 몰디브의 아름다
가장 아름다운 섬에 위치한 매력적인 공간은 각기
운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규
다른 콘셉트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모가 가장 큰 로열 비치 빌라는 침실 2개 사이에 거
그리고 이 특별함은 말레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
실과 다이닝 룸이 위치해 있고, 각각의 침실에는
터 시작된다. 말레 공항에 도착 후 리조트 고객은
드레스 룸과 실외 샤워 부스가 연결돼 있다. 개인
바로 포시즌스 전용 라운지로 이동해 웰컴 푸드와
수영장과 전망대뿐 아니라 열대 정원에는 나무 그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어서 친절한 스태프
네와 데이 베드가 갖춰져 있다. 바닷가로 연결되는
의 안내에 따라 리조트 전용 스피드 보트나 수상 비
개인 전용 전망대는 로열 비치 빌라의 자랑. 이곳
행기Sea Plane를 타고 목적지로 향한다.
에서 아침 식사나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어 가장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가족과 함께라면 넓
포시즌스 쿠다 후라는 스리랑카 서남쪽 인도양의
은 실외 거실이 있는 나바라나 워터 방갈로가 제격
몰디브 북말레 지역 쿠다 후라 섬에 자리해 있다.
이다.
말레 공항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25분 정도 이동 하면 몰디브 전통 마을처럼 꾸민 포시즌스 쿠다 후
가족 모두 즐거운 오감 만족 여행
라를 만날 있다. 리조트에 도착해 처음 만나는 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미각 여
태프의 친절한 미소와 따뜻한 환영 인사를 받으며,
행. 리조트 안에는 모두 레스토랑 4곳과 바 2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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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언제든 전 세계 각국의 산해진미를 맛볼 수
다를 즐기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지키기
있다. 카페 후라Cafe′ Huraa는 아침, 점심, 저녁
위한 노력도 필요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모두 즐길 수 있는 오리엔탈 레스토랑. 리조트에
특히 몰디브 환경 컨설턴트사인 SEAMARC PVT.
도착해 첫 번째로 경험하는 카페 후라에서의 아침
LTD가 만든 리프스케이퍼스Reefscapers는 반드
뷔페는 기대 이상이다. 최고급 재료를 이용해 만드
시 경험해야 할 프로그램 중 하나. 이는 케이블로
는 모든 메뉴가 만족스러움은 물론, 즉석에서 만드
디자인된 틀에 부서진 산호 조각을 부착한 후 바다
는 헬시 주스 바도 감동적이다. 바라바루Baraabaru
로 돌려보내 이식 기간을 거쳐 아름다운 산호초로
레스토랑은 인도 음식을, 리프 클럽Reef Club은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산호
이탈리아 음식, 칸두 그릴Kandu Grill은 그날 잡
초 파괴를 방지하고, 이렇게 생성된 산호 군락은
은 신선한 생선과 다양한 그릴 메뉴를 제공한다.
다시 몰디브 섬을 보호하게 되어, 결국 그 혜택은
선셋 라운지Sunset Lounge와 풀사이드 테라스 &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것이다. 이 작업은 6개월마
바Poolside Terrace & Bar에서는 다양한 칵테일
다 리프스케이퍼스 웹사이트(www.reefscapers.
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경험하는 테이
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팅의 즐거움은 하루 세 번의 식사를 모두 포함하
이 외에도 배를 타고 돌고래 무리를 만날 수 있는
는 풀 보드Full Board를 선택해도 결코 후회하지
돌핀 크루즈, 다양한 종의 가오리나 바다거북과
않게 한다.
함께 수영할 수 있는 다이빙, 산호와 열대어를 감
쿠다 후라의 엔터테이닝도 이색적이다. 몰디브 전
상할 수 있는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가
통 배 도니Dhoni를 타고서야 도착할 수 있는 아일
무궁무진하다.
랜드 스파Island Spa에서의 힐링 타임과 다양한
동반한 어린 자녀가 걱정이라면 키즈 클럽을 찾아
해양 스포츠를 비롯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며, 포시
보자.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 대부분을 어린이
즌스 익스플로러를 통해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의 눈높이에 맞춰 즐길 수 있다. 이곳을 찾은 어린
수 있다. 머린 디스커버리 센터Marine Discovery
이 모두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Centre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 전 몰디
추억을 간직한 채 더 큰 꿈을 꾸게 될 것이다.
브의 해양 생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프레젠테 이션을 받을 수 있다. 이 시간을 통해 아름다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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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Seasons Resort Maldives at Landaa Giraavaru provides the ideal space on a remote island designated for the Four Seasons Resort. Relish in the ultimate luxury lifestyle that this true paradise has to o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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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란다 기라바루 Four Seasons Resort Maldives at Landaa Giraavaru
궁극의 럭셔리 트래블이 가능한 곳
크기 때문에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받는다.
몰디브는 작은 산호섬 1192개로 이루어져 있고,
102채의 방갈로와 빌라는 몰디브 전통 건축 양식
그중 202개에만 사람이 살며, 그 가운데 100여 섬
으로 지었으며, 열대나무 잎을 이용해 독립 공간을
에서 리조트가 운영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고로
확보하고 있다. 각각의 빌라 앞에는 투숙객의 이니
꼽는 리조트 중 하나가 바로 포시즌 리조트 란다 기
셜이 적힌 개인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가 준비되어
라바루Four Seasons Resort Maldives at
있다. 물론 전화 한 통만으로도 당신의 빌라 앞에
Landaa Giraavaru다. 이곳은 말레 공항에서 수
도착할 버기Buggy도 항상 대기중이다.
상 비행기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다.
신비한 비밀의 정원을 연상시키는 비치 빌라는 터
몰디브의 바다와 하늘의 가운데를 비행하는 동안
키옥으로 장식된 문으로 들어서 몰디브 전통 산호
온통 푸른빛에 둘러싸여, 어느 것이 바다이고 어느
초 벽을 지나면, 침실과 거실, 드레스 룸, 욕실로
것이 하늘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가끔씩 작은 섬들
이루어진 빌라로 들어갈 수 있다. 길이 12m의 개
을 만나면 그제야 바다 위를 날고 있음을 실감할 만
인 전용 수영장과 야외에 거실 겸 다이닝 파빌리온
큼 신비롭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비
이 있으며, 데이 베드가 갖춰진 전망대, 바닷가로
행시간은 목적지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부풀린다. 결
바로 연결되는 개인 전용 길도 만들어져 있다.
코 지루하지 않은 비행을 마치고 에메랄드빛 바다
포시즌스 란다 기라바루에서 가장 매력적인 공간
한가운데 떠 있는 작은 선착장에 비행기는 이내 도
은 바로 로열 비치 빌라. 단 한 채뿐인 이 빌라는 실
착한다. 이곳에서 포시즌스 란다 기라바루의 전경
내외 욕실과 침실이 있는 메인 파빌리온, 거실과
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이닝 룸과 주방이 있는 파빌리온, 집사용 객실,
규모와 시설 면에서 웅장함을 드러내는 이곳은 쿠
그리고 분리되어 있는 손님용 파빌리온으로 구성
다 후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간직하고 있음을 짐작
되어 있다. 20m의 전용 수영장은 바닷가와 연결되
할 수 있다. 푸른 라군에 둘러싸인 신비한 섬 란다
어 있으며, 선데크, 개인 마사지 룸, 물위의 야외
기라바루, 이곳에서 포시즌스 리조트는 44에이커
다이닝 공간이 갖추어져 있다. 또 다른 비치 빌라
(약 18만 m²)에 이르는 섬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와 연결해 더 넓은 공간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섬 전체가 오직 포시즌스만을 위해 존재하는 이상
인도양을 더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워터 빌라와
향의 공간에서 궁극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이 가
워터 방갈로를 추천한다. 물위에 지은 워터 빌라는
능한 모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이야말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고, 침실과 거실, 드레
파라다이스인 셈이다. 포시즌스 란다 기라바루는
스 룸, 실내외 욕실로 이루어진다. 실외 다이닝 공
경관이 빼어난 블루 라군과 그림처럼 아름다운 산
간과 라운지가 있고, 물 위에 떠 있는 거대한 해먹
호 모래사장이 길게 뻗어 있어 몰디브에서 가장 아
과도 같은 네트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
름다운 자연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몇
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이색적이다. 라운지 옆
년 전 대한항공의 몰디브 편 광고 촬영지로 우리에
원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높은 전망대가 있어,
겐 더 익숙한 곳이다
이곳에 서면 눈부시게 아름다운 인도양의 전경을
섬 크기에 비해 객실 수가 적은 데다 객실 규모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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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말라 랜드 & 오션 빌라는 총면적 680m²에 몰
기다리고 있다. 리조트에 도착하면 웰컴 드링크와
디브 최초로 지상과 물 위 두 곳의 파빌리온을 연결
함께 제공받는 리조트 액티비티 프로그램 북에 매
해 한 빌라를 이루는 형식이 이색적인 곳. 지상에
일 시간대별 프로그램 안내가 상세히 소개되어 있
지은 거실과 주방, 다이닝 공간 및 도서관의 파빌
어 다양한 레저와 익스커션을 마음껏 즐길 수 있
리온과 바다 위에 지은 침실 두 개와 드레싱 룸 파
다. 나무 도니를 타고 도착하는 패럿 리프Parrot
빌리온으로 이뤄졌다. 각각의 파빌리온은 바다 위
Reef는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 포인트.
에서 나무로 깔린 길로 연결되어 있고 이 길은
좀 더 흥미로운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배를 타고
36m²의 전용 수영장으로도 연결된다. 야외에는
나가 스노클링을 하며 바다거북과 함께 헤엄치는
넓은 선데크와 전망대, 바다로 연결되는 플랫폼이
신비함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 경험할 수 있
있다.
는 최고의 스노클링은 바로 나이트 타임에도 이어 진다. 일몰 이후 더욱 아름다워지는 란다 기라바루
힐링의 여유로움과 액티비티의 경이로움이 공존하는 이상향
의 바닷속은 어둠 속에서도 화려하게 빛난다. 또
리조트의 매력을 감상하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만
론, 다이브 마스터에게 배우는 스페셜티 코스도 운
끽했다면, 미각의 즐거움을 경험할 차례.
영된다.
란다 기라바루 리조트 안에는 모두 레스토랑 4곳,
리조트에서 벗어나 바다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프
바 1곳이 있다. 이곳의 레스토랑은 모두 각기 다른
로그램은 더욱 다양하다. 선라이즈・선셋 피싱, 돌
콘셉트의 메뉴를 선보임은 물론, 화려한 인테리어
핀 크루즈, 윈드서핑, 카약 등이 준비되어 있다. 미
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그 매력을 더한 것이
지의 세계로 떠나는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로빈
최대 장점이다. 이국적인 신비함이 가득한 인테리
슨 크루소가 되어 무인도 탐험을 즐겨보는 것도 흥
어가 멋스러운 알 바라캇Al Barakat 레스토랑은
미롭다. 무인도에서 오직 둘만이 보내는 피크닉 타
이색적인 중동 음식을 선보여 색다른 즐거움을 제
임을 즐기다가 되돌아오고 싶다면 스태프에게 연
공한다. 이탤리언 레스토랑 블루Blu는 길게 뻗은
락 멘트를 보낸다.
산호 비치를 간직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울려 한
‘Wilson to come to the rescue!’
실내 풀에서 진행되는 다이빙 오리엔테이션은 물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공간이다. 최고의 셰프가 선보이는 다양한 메뉴에 대한 만족감은 두말할 필
버라이어티한 액티비티의 즐거움 뒤에는 낭만적인
요 없다. 파이브 디그리스 노스 바Five Degrees
로맨틱 타임이 당신을 기다린다. 그중에서도 최고
North Bar에서는 몰디브 전통의 ‘새본Sae Bon’ 애
의 묘미로 꼽히는 프라이빗 오버나이트 크루즈
프터눈 티와 함께 도서관, 풀 테이블이 갖춰져 있
Private Overnight Cruise는 럭셔리한 요트를 타
으며 다양한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고 완벽한 크루즈에서의 하룻밤을 보낼 수 있게 한
주중 디너 타임에 마련된 다이닝 이벤트도 놓쳐서
다. 저물녘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샴페인과 더
는 안 될 즐거움. 블루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랍스터
불어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밤하늘
나이트Lobster Night와 카페 란다Cafe′ Landaa에
을 가득 메운 별빛이 머리 위로 쏟아진다. 아름다
서 펼쳐지는 발리우드 드림Bollywood Dreams과
운 밤바다 위에서 방금 잡은 생선으로 디너 타임을
같은 특별한 저녁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미식의
즐긴 후 푹신한 베드가 마련된 선실에서 잠을 청한
즐거움 중 또 하나의 특색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다. 다음 날 아침, 아름다운 인도양의 일출을 감상
다름 아닌 보틀 워터. 이곳에 머무는 동안 룸은 물
하며 눈을 떠 아침 식사를 즐긴 후 아무도 없는 외
론 레스토랑 곳곳에서 접하게 될 보틀 워터 ‘란다
딴섬에서의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다시 리조트로
스프링 Landaa Spring’은 리조트 내 병입 시스템
돌아온다.
으로 선보이는 미네랄워터다.
다양한 액티비티로 인한 즐거움이 절정에 이르렀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테이스팅 타임의 중간에는
다면, 이제 여유로운 힐링 타임을 가져보자. 란다
란다 기라바루만의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스파에서는 인도 고대의 아유르베다Ayurveda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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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 닥터에 의한 처방
트 몰디브에서의 여정이 끝나간다. 꿈처럼 흐른 일
까지 받을 수 있어 이색적이다. 아유르베다는 단순
주일의 시간은 짧기만 하다. 20일째 이곳에 머물고
히 근육을 푸는 마사지가 아닌 몸과 마음, 정신 모
있다는 이탈리아 관광객이 부러울 따름이다. 하늘
두를 치유하는 트리트먼트. 아유르베다 의학은 인
과 맞닿은 바다 한가운데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
TIME DIFFERENCE
간과 자연의 조화로움 안에서의 균형을 중요시하
보며 눈뜨고, 별빛과 달빛이 검푸른 수면 위를 비
몰디브는 한국 기준 4시간 느리며, 포시즌스 리조트는 몰디브 수도 말레 기준보다 1시간 빠르다.
며, 이를 맞추는 과정을 통해 힐링과 건강을 얻게
추면 은빛으로 일렁이던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TRANSPORTATION
하는 것. 인도 전통 방식의 체질 분석과 더불어 본
잠들던, 그 시간은 이제 기억 속에서 아름다운 모
인에게 맞는 식단이나 운동법 등을 처방받을 수 있
습으로 추억될 것이다. 돌아오는 길, 이상향을 향
다. 바다 위에 지은 스파 센터에서는 전통 몰디비
해 있던 처음의 기대감보다 훨씬 더한 아쉬움을 간
안 스파에서 타이, 발리니스, 차크라 마사지 등 다
직하게 되었다.
양한 스파 트리트먼트가 가능하다.
인도양에 숨어 있던 푸른 보석은 찾았지만, 또 다
연평균 기온 최저 25.7℃, 최고 30.3℃
대한한공에서는 인천 출발 말레로 가는 비행 편을 주 3회 운항하고 있으며, 총 소요 시간은 경유지인 콜롬보 공항 체류 시간(1시간 30분)을 포함해 11시간 30분가량이다. 매주 월・수・토요일 밤 11시 30분 출발.
RESERVATION
른 마음속 보물 하나 정도는 남겨두었다. 이곳을 인도양의 푸른 보석 몰디브에서 잊지 못할 인생의 보물을 얻다
MORE INFORMATION TEMPERATURE
다시 찾기 위해서 말이다.
천국의 매력을 지닌 진정한 휴식처, 포시즌스 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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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Seasons Resort Maldives at Kuda Huraa North Male Atoll, Republic of Maldives 전화 (960) 66 44 888 팩스 (960) 66 44 800 www.fourseasons.com/maldiveskh •Four Seasons Resort Maldives at Landaa Giraavaru Baa Atoll, Republic of Maldives 전화 (960) 66 00 888 팩스 (960) 66 00 800 www.fourseasons.com/maldiveslg
THE SHILLA
H OT
M I D N I G H T W I N E RY 서울신라호텔, ‘미드나잇 와이너리’ 패키지 낭만을 즐기기에는 와인만 한 것이 없다. 계절에 관계없이 잘 어울리고, 사랑하는
와인의 풍미를 돋우는 풍성한 마리아주 안주를 곁들인다.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비
연인과 친구 또는 가족과 마시기에도 제격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이토록 사랑받는
롯한 콜드 디시부터 달콤한 디저트까지 미드나잇 와이너리 파티를 위해 준비된다.
와인을 낭만 가득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미드나잇 와이너리Midnight Winery’
로맨틱한 재즈를 연주하는 라이브 공연과 확 트인 도심 야경으로 분위기가 고조되
패키지를 선보인다.
어 친구나 연인과 함께 도심 속 로맨틱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최고층인 23층에 위치한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라이브 공연
서울신라호텔 ‘미드나잇 와이너리’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미드나잇 와이너리 파
과 함께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매주
티 입장 혜택(2인), 릴렉세이션 존(야외 자쿠지, 핀란드 사우나) 입장 혜택, 무료 발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로, 고급스러운 펜트하우스 분위기의
레파킹 1회 이용권, 피트니스와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으로 구성되었다. 낭만적인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통창을 통해 보이는 화려한 도심 야경이 그림처럼 펼쳐
밤에 즐기는 와이너리 파티 콘셉트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미드나잇 와이너리
지는 특별한 공간이다.
패키지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선보이며, 요금은 31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미드나잇 와이너리 파티는 서울신라호텔의 시그너처 상품인 와이너리 콘셉트로 각
별도)다.
기 개성이 다른 나라별 대표 와인 12종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구세계의 와인 부터 신세계의 와인까지 다채로운 와인 종류와 특징을 비교할 수도 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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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 SUNHYE
COOPER ATION THE SHILLA SEOUL(82-2-2230-3310)
A FUN TIME W I T H YO U R C H I L D 특별한 패밀리 패키지, ‘스위트 키즈’ 패키지 결혼 전 여행을 즐기던 커플도 결혼 후 아이가 생기면 집 근처 마트에 가는 것조
본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스위트 키즈 룸 입장 혜택, 더 파크뷰 조식
차 쉽지 않다. 출산과 육아 스트레스를 풀고자 야심 차게 해외여행을 진행했다가
(성인 2인, 소인 1인), 정글키즈 트래블 키트(1개), 신라 베어(1개), 릴렉세이션 존
도 커플 시절의 2배가 넘는 짐과 아이를 돌보느라 여행에서 만끽하는 여유는 찾
(야외 자쿠지, 핀란드 사우나) 입장 혜택, 피트니스 및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 등
아볼 수 없어 후회하고 만다. 또 최근 일반 레스토랑이나 커피숍 중에도 노키즈존
으로 구성되었다.
이 늘고 있어 아이를 동반한 부모의 걱정이 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멀리 떠나
스위트 키즈 패키지는 오는 4월 30일까지 판매하며, 요금은 38만원부터(세금 및
지 않고 도심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미취학 자녀를 동반한 고객을 위해 ‘스
봉사료 별도)다.
위트 키즈Sweet Kids’ 패키지를 마련했다. ‘스위트 키즈’ 패키지의 주요 혜택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인 ‘스위트 키즈 룸’ 입장 혜택이다. 스위트 키즈 룸은 고급스러운 스위 트 객실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방놀이와 미니 볼풀, 블록 및 동화책 등으로 특별 하게 구성한 공간이다. 아이들의 활동이 많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 하며, 스위트 키즈 패키지 고객은 투숙 기간 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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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J U S T TO U C H I T 모바일로 손쉽게 완성하는 제주 여행 모바일로 쇼핑을 하고 기타 비즈니스를 처리하는 시대를 일컫는 모바일 온리 시대
지난해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페이스북 전용 패키지 ‘딜라이트 & 딜리셔스’가
에 발맞춰 제주신라호텔이 선보이는 모바일 전용 ‘2016 마이 초이스’와 페이스북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 시즌 2 패키지에는 스탠다드 객실, 실
전용 ‘딜라이트 & 딜리셔스’ 패키지를 소개한다.
내외 수영장 이용 등 혜택과 더불어 1박 시에는 더 파크뷰 브런치(2인 1회)를, 2박
먼저 모바일 전용으로 진행하는 2016 마이 초이스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여행
시에는 럭셔리 캠핑 바비큐 디너(2인 1회)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3월
자가 원하는 프로그램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원하지 않는 프로그램까지 비
31일까지이며, 제주신라호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프로모션 코드 확인 후
용을 지불하던 예전과 달리 실속 있게 제주신라호텔을 즐길 수 있다. 실내외 수영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요금은 1박 기준 28만원부터.
장, 핫 스파 파라다이스 야외 스파존 무료입장, 플로팅 시네마 감상, 더 파크뷰 조식 (2인 1회)의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행자가 선택하는 유료 옵션으로는 더 파크 뷰 디너 뷔페, 캠핑 디너, 글램핑 디너 등 저녁 식사와 고객 밀착 서비스로 만족도가 높은 G.A.O.(Guest Activity Organizer) 프로그램, 낭만적 분위기의 와인 파티가 구성 되어 있다. 합리적인 요금으로 출시된 모바일 전용 ‘2016 마이 초이스’ 패키지 요금 은 20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제주신라호텔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 약을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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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 I TO R YO O N B O B A E
CO O P E R AT I O N T H E S H I L L A J E J U (82-1588-1142)
TA S T E O F C H I N A I N T H E PA R K V I E W 제주에서 즐기는 중식 요리의 향연 제주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인 ‘더 파크뷰’에서 3월 31일까지 건강한 웰빙 중식
최소화한 ‘3저 1고(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고단백)’ 건강 식단과 더불어 맛
특선 요리를 선보인다. 중식은 기름지고 자극적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조리법으
과 영양까지 뛰어난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될 예정이다. 중식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로, 기름 사용을 최대한 자제한 것이 특징. 특히 중국 본토의 맛을 그대로 전하기로
메뉴와 보양식 코스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도록 다양게 구성됐다. 이번 특선 요리 메
유명한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의 셰프가 직접 제주신라를 방문해 제주신라의 중
뉴로는 통 도미 찜 요리, 깐풍 라샤, 수제 딤섬, 불로탕 등이 있다.
식 셰프와 함께 요리하는 북경 오리는 꼭 맛봐야 할 필수 메뉴다. 신라호텔의 특별
제주신라호텔의 ‘더 파크뷰’ 뷔페는 주방장이 요리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
레시피로 조리한 ‘북경 오리’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오리를 건강하게
픈 라이브 키친이며, 친환경 농산물 인증서를 획득한 제주산 채소・과일・쇠고기・돼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북경식 전통 방법을 통해 만들어진다. 갓 구워 낸 북경
기고기만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더 파크뷰의 디너 가격은 성인 1인
오리의 바삭한 껍질을 고객이 보는 앞에서 썰어 서브하며, 전병을 함께 내어 오이
9만8천원, 소아 1인 5만2천원(세금 포함)이다.
채, 대파, 해선장 소스를 가미하면 그 맛이 일품이다. 제주신라호텔에서는 북경 오리 요리의 특징인 껍질과 살을 구분하는 작업을 위해 오리를 3일에 걸쳐 2번 구워 낸다. 겉면을 기름에 튀기는 대신 오랜 시간 굽는 절차 를 거친 후 뜨거운 열기로 조리해 겉면은 바삭하고 육즙은 그대로 살려 맛과 건강 을 동시에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이 외에도 고단백의 조리 원칙으로 영양소 파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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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ARCADE / LIFEST YLE ZONE
M E E T T H E AU T H E N T I C AT T R AC T I O N RICHARD MILLE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메이커 리차드밀은 만년필의 진정 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층 발전시키고자 했다. 리차드밀 은 여느 RM 캘리버와 같은 정교한 기계식 무브먼트를 개 발, 펜에 장착함으로써 필기구의 대명사인 만년필을 타임 피스로 변신시키는 혁신을 이뤄냈다. 강인하면서도 예술적으로 마감한 앵글, 최적화된 인체 공 학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최첨단 기술과 혁신의 결정판인 이번 신제품은 리차드밀의 철학 그 자체를 담고 있다. 리 차드밀 기계식 만년필을 가장 독보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것은 펜 끝에 자리한 리차드밀의 무브먼트. 이 무브먼트 에는 리차드밀의 모든 시계와 동일한 엄격한 기준으로 만든 캘리버가 장착되었다. 리차드밀의 무브먼트 크리에 이터가 4년의 연구 및 개발 기간을 거쳐 비로소 펜의 크 기에 적합하면서도 리차드밀의 모든 사양을 충족하는 무 브먼트를 만들 수 있었는데, 이런 노력으로 기계식 만년 필이라는 고도의 기술이 응축된 유니크한 제품이 탄생한 것이다. 무브먼트는 스켈레톤 구조의 베이스 플레이트와 5등급 티타늄 브리지 위에 놓여 있으며, 주얼리 12개로 장식되었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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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ITO R YO O N B O B AE
Brioni 194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탄생한 세계적인 명품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Brioni가 2016년 봄・여름 시즌의 광고 캠페인 ‘크리에이티브 마인드Creative Minds’를 공개했 다. 브리오니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위해 예술계 인물 5명을 모델로 선정했으며, 미국의 유명 포토그래퍼 콜리어 쇼어Collier Schorr가 창조성 넘치는 자신들의 모습을 흑백 이 미지에 담아 개인적이고 친밀한 느낌으로 묘사했다. 특히 서로 다른 배경의 다양한 재능 이 브리오니만의 독특한 해석과 고유의 우아함을 통해 근사한 결합을 선보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광고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미국 출신의 건축・조각 분야의 현대 미술가 ‘오스카 투아존Oscar Tuazon’, 서펜타인 갤러리의 공동 디렉터이자 큐레이터, 작가 등 으로 활약하는 스위스의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 Ulrich Obrist’, 독일의 ‘갤러리 부 흐홀츠Galerie Buchholz’의 설립자 ‘다니엘 부흐홀츠Daniel Buchholz’, 영국에서 발간되 는 현대 미술 전문 잡지 <프리즈Frieze>의 공동 디렉터 ‘매튜 슬로토버Matthew Slotover’, 미국 출신 포토그래퍼이자 아티스트인 ‘콜리어 쇼어’이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321
ISSEY MIYAKE 독창적인 소재와 신비한 컬러 감각을 선보이는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에서 ‘베이 크드 스트레치BAKED STRETCH’를 사용한 시그너처 풀오버 ‘콜리우스COLEUS’를 선보 인다. ‘BAKED STRETCH’란, 패브릭 한 장 위에 프린팅한 뒤 특수한 글루를 발라 빵을 오븐에 구워 부풀면 이를 워싱한 뒤, 그 위에 재프린트해 볼륨감 있는 플리츠의 프린트 를 만드는 공정이다. 이는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만의 독특한 공정 으로 새로운 패션 디자인의 도전으로 평가받는다. 이세이 미야케만의 섬세한 공정으로 완성된 시그너처 풀오버 ‘콜리우스’는 컬러풀한 멀티컬러가 돋보이는 앞면과 뒤집어 착 용할 경우 블랙 & 화이트 대비로 시크한 안쪽 면의 리버서블 착용이 가능하다. Location B1st Tel 82-2-2231-6282
GUERLAIN SPA 188년 전통의 겔랑 프레스티지 테라피와 한국에서 가장 품격 있는 호텔신라의 만남으 로 주목받는 서울신라호텔 겔랑스파에서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좋을 로맨틱한 프로모션 위드유With You 커플 패키지를 선보인다. 3월 31일까지 선보일 예정인 이번 커플 패키지는 그날의 무드에 따라 원하는 향을 택해 룸에 분사할 수 있는 ‘향기 코디네이션’ 서비스로 시작해 남산을 조망하며 여유롭게 즐 기는 풋 스파 서비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커플이 함께 테라피를 받을 시(90분 또는 120분) 특별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커플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인 딥티크 미니 캔들(1종)을 증정한다. 증정 캔들은 프렌치 아티스트 줄리앙 콜롬비에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리미티드 캔들로, 딥티크만의 특별한 향기뿐 아 니라 보틀에 아티스트의 신비한 일러스트를 장식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사 랑하는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위드유With You 커플 패키지로 누구보다 편안하고 로맨틱한 화이트데이를 제안한다. Location 3rd Tel 82-2-2230-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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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ARCADE / LIFEST YLE ZONE
M E E T T H E AU T H E N T I C AT T R AC T I O N Valextra 이탈리아 최고의 럭셔리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 발렉스트 라에서 2016 S/S 시즌을 맞아 새로운 ‘트위스트백 시리 즈TWIST BAG SERIES’를 선보인다. 지난 시즌 건축가 안 도 다다오Ando Tadao의 작품과 발렉스트라만의 각진 안무로 재해석해 선보인 2가지 디자인을 포함해 총 6가 지 스타일. 클래식한 토트백 형태의 트위스트 3 토트백 TWIST 3 TOTE BAG과 캐주얼한 디자인의 트위스트 5 크로스 바디TWIST 5 CROSS BODY 등 다양한 디자인으 로 ‘트위스트백 시리즈’를 완성했다. 비대칭적인 사선 디 자인에 구조적인 느낌을 가미해 우아하면서도 각기 다른 스타일로 실용적인 요소까지 더했다. 발렉스트라의 ‘트위 스트백 시리즈’로 도시의 라이프스타일과 럭셔리한 우아 함을 모두 갖춘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Location B1st Tel 82-2-2232-1937
MIYAKE ISSEY EXHIBITION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를 기념하는 특별 전시가 2016년 3월 16일(수)부터 6월 13일(월)까지 도쿄 국립아트센터National Art Center에서 개최된다. 이번 <이 세이 미야케 특별전: 이세이 미야케의 작품 세계는 이세 이 미야케의 작품 세계 전체를 가장 포괄적으로 조명하 는 최초의 전시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제까지의 전시와 마찬가지로 이번 전시 역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미래 지향적 시각도 담고 있다. 이세이 미야케의 작품은 ‘인체가 살아 움직이는 주체임을 망각하지 않으면서 입체적인 신체를 평면적인 천으로 어 떻게 감쌀 것인가’라는 어렵지만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 한다. 이런 질문에 대한 이세이 미야케의 답은 자유, 창 조, 다양한 문화의 접목, 혁신, 전통, 환경적 인식 등 주제 와 맞물려 있다. 이런 주제는 또한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 되어 있으면서도 심오한 일관성을 유지하는 그의 작품 세계 전반에 속속들이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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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ITO R YO O N B O B AE
COLOMBO via della spiga 최상의 소재, 최고의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함께 ‘Made in Italy’의 정통성과 가치를 이어오는 이탈리안 럭셔리 브 랜드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에서 디누오보 월스트리트 카프백 신상 컬러를 선보인다. 디누오보 월스트리트 카프 백은 1962년 탄생한 월스트리트 백에서 영감을 받아 완 성된 디누오보 월스트리트 백을 카프 소재로 제작한 아 이템이며, 고급스러운 컬러와 소프트한 터치감이 특징적 이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소가죽 전문 테너리에서 프랑스산 최상급 원피를 독점 기술로 여러 단계를 거쳐 가공했으며, 악어를 전문으로 다루는 이탈리아 장인의 손 끝에서 완성되었다.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제작된 디누오 보 월스트리트 카프백은 모던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어 느 룩에도 멋스럽게 매치되며, 스크래치에 강한 장점이 있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스트랩이 포함되 어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225
GRAFF DIAMONDS 그라프 다이아몬즈는 독특한 주얼리와 타임피스의 모던 컬렉션을 선보인다. 진귀한 보석 하나하나 그 자체에서 영감을 받아 조각의 모티브와 눈부신 색감에 맞는 디자 인 안이 만들어지고, 그 디자인이 구아슈 그림으로 완성 되면 그라프의 장인에게 전달되어 아름다운 명작으로 탄 생한다. 부드럽게 밀어 열면 숨겨진 타임피스가 드러나는 아름다운 루벨라이트 시크릿 워치 링과 34.22캐럿의 눈 부신 모습으로 만개한 꽃이 조각되고 루벨라이트의 강렬 한 색을 강조하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네크리스. 그라프 의 런던 공방과 제네바 공방의 장인은 지혜와 실력을 모 아 조각된 에메랄드 시크릿 워치를 제작했다. 한 피스로 섬세한 꽃이 조각된 33.70캐럿의 인도 에메랄드 뒤에는 화려한 다이아몬드 다이얼이 있고, 페어셰이프와 브릴리 언트 라운드 화이트 다이아몬드, 그리고 화이트 골드로 세팅한 눈부신 플로럴 브레이슬릿이 연결되어 있다. Location 1st Tel 82-2-2256-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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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H I L L A S TAY
DELIGHT
P R E S E N T I N G S H I L L A S TAY CASUAL BRUNCH BUFFET 신라스테이 캐주얼 브런치 뷔페를 선보이다 신라호텔의 품격 있는 가치를 담은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지난 2월 오픈한
선보인다. 캐주얼 브런치 뷔페에서는 광화문과 같은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디너
신라스테이 구로를 포함해 전국에 8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그중 캐주얼 브런치
뷔페에서는 해초 비빔밥, 비빔냉면 등 한식을 비롯해 초밥 종류, 그릴소시지, 감자
뷔페를 운영하는 곳은 신라스테이 마포를 포함해 서대문, 광화문, 구로 총 4개 지
튀김 & 치킨윙, 탕수육, 파스타 등 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디너 뷔페에서
점이다.
는 클라우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어 구로디지털단지 주변 G밸리와 IT
관공서와 대기업, 외국 대사관이 밀집한 신라스테이 광화문 8층에 자리한 뷔페 레
벤처 기업 일대 직장인의 회식 장소로 각광받는다. 신라스테이 구로의 브런치 뷔
스토랑 카페는 인근 직장인의 점심 식사와 모임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총 108석
페는 주중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
의 카페에서는 신선한 식자재로 조리한 다채로운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까지 운영하며, 디너 뷔페는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 있고, 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의 인기 메뉴와 동일한 레시피로 맛을
카페는 저녁이면 라운지 바로 운영해 신라스테이만의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그대로 구현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베리베리 프렌치토스트, 에그 베네딕트는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핸드 앤 몰트 크래프트Hand
고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는 메뉴다. 종류도 즉석에서 구워 내는 와플과 케이크 6
and Malt Craft Beer의 수제 맥주 6종과 클라우드, 아사히 생맥주 2종으로 구성된
종, 과일 및 디저트류를 대폭 강화했다. 가격은 오픈 특가로 1만6000원. 최근에는
샘플러 8종을 신라스테이 광화문과 구로에서 1만3900원에 즐길 수 있다.
가족 모임을 원하는 고객 요청에 따라 주말까지 운영을 확대했으며, 주중과 동일 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까지다. 신라스테이 구로는 인근 직장인과 주민을 위한 ‘올 데이 다이닝All Day Dining’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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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SHILLA STAY (82-2-2230-3000)
C U S TO M E R A P P R O AC H W I T H S H I L L A S TAY M O B I L E A P P L I C AT I O N 신라스테이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다 신라스테이에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신라스테이’를 출시했다. 전 호텔
를 입력 후 객실로 이동해 휴대전화를 객실 문에 대면 자동으로 열린다.
객실 예약부터 체크인에서 체크아웃까지의 전 여정에 걸쳐 스마트하게 호텔을 이
스마트 페이는 실시간 결제 기능으로 적립된 신라리워즈 멤버십 포인트로 서울신
용하고, 호텔 주변 안내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신라스테이 모바일 앱의 서비
라호텔, 제주신라호텔, 신라스테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페이
스는 스마트 레저베이션Smart Reservation, 스마트 어라이벌Smart Arrival, 스마트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신라리워즈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이미 가입했다면 신라
페이Smart Pay로 나뉜다.
스테이 앱 설치만으로 즉시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 레저베이션은 앱을 통해 호텔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라스
신라스테이 모바일 앱은 현재 구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앱 출시 기
테이 전 호텔(광화문, 역삼, 동탄, 제주, 울산, 서대문, 광화문, 구로) 정보 제공과
념으로 앱 전용 패키지 상품 이용 시 할인 특전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호텔의 이용 빈도가 높은 비즈니스 출장객의 예약 편의를
트를 진행 중이다.
높였으며, 원하는 여행 지역에 따라 호텔 정보를 확인하고 선택, 예약할 수 있다. 또 예약 후 사전 체크인 정보를 입력하면 체크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스마트 어라이벌은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 후 객실에 들어가기까지 과정을 휴대전 화 하나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전 체크인 정보를 입력하면 체크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는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적용해 앱으 로 도어록을 개폐할 수 있다. 체크인 후 프런트에서 전송받은 모마일 키 PIN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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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SUECOMMA BONNIE
JAMES JEANS
슈콤마보니의 블로썸 슬립온의 보디 부분은 메시와
제임스 진스의 제임스 트위기 앵클 가디스는 라이트
메탈릭한 소재를 믹스했으며, 발등 곳곳에 플라워
그레이 컬러의 은은함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동양인
아플리케 장식을 더해 페미닌한 터치를 가미했다.
의 체형에 맞춰 발목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제작했
슈콤마보니에서 자체 개발한 아웃솔과 다오 케어 기
다. 기존 트위기 팬츠의 핏과 라인은 그대로 유지하
능으로 착화감이 편안하고 쾌적하다.
며 알맞은 길이로 진화해 다리를 길어 보이게 연출
문의 1588-7667
할 수 있다. 문의 1599-3623
C H LO É E Y E W E A R
S alvatore Ferragamo TIMEP IECE S
다리 F&S에서 새롭게 전개하는 끌로에 아이웨어의
페라가모 타임피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페라가모
CE120S 모델. 투명한 아세테이트 프레임과 밝은 컬
스타일 시리즈는 브랜드의 레인보우 웨지 슈즈를 연
러의 렌즈가 조화를 이루고, 메탈 와이어를 프레임
상시키는 스트랩이 특징인 모델. 라운드 케이스와
주위로 둥글려 장식한 디테일이 독특한 분위기를 완
슬림한 디자인이 여성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송아지
성한다. 블랙, 브라운, 핑크, 그린 컬러로 선보인다.
가죽과 메탈 스트랩, 블랙, 베이지, 누드 컬러 다이얼
문의 82-2-513-2381
로 출시된다. 문의 82-2-3284-1300
PAT E K P H I L I P P E 파텍 필립의 남성용 컴플리케이션 Ref. 5396G-011 모델을 소개한다. 지름 38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 안에는 실버 오팔라인 다이얼이 자 리하며, 그 위로 애뉴얼 캘린더, 데이-데이트와 월 인디케이터, 6시 방 향에는 문페이즈 창을 세팅했다. 내부에는 머캐니컬 셀프와인딩 무브 먼트 324 S Qa LU 24H/303을 탑재했다. 45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 하며, 시간당 진동수는 4헤르츠. 실린바 소재의 스피로맥스 밸런스 스 프링을 적용해 수준 높은 정확성을 보여준다. 문의 82-2-6905-3339
S.T. FolliDFollie u p on t
TUMI
폴리폴리의 하트포하트 트루 컬렉션은 사랑, 희망,
투미의 어리베 컬렉션은 내구성이 뛰어난 HTLS 폴
아름다움, 약속을 의미하는 하트 4개를 모아 완성된
리에스터로 제작해 튼튼하며, 가죽 트림 장식과 크
네 잎 클로버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컬렉션이다. 네
롬 소재 디테일을 더해 고급스럽다. 액세서리 파우
잎 클로버 중앙에 장식한 크리스털 스톤이 아름답
치와 외부의 가죽 포켓으로 간편한 수납을 돕는다.
다. 이어링,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링으로 구성됐다.
백팩, 캐리어, 슬링, 크로스보디 모델로 출시한다.
문의 82-2-544-7474
문의 82-2-546-8864
A m eri c a n Ea gl e O utf i tte r s
FURLA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의 플렉스 데님은 신축성
훌라의 봄 신상품 메트로폴리스백은 브랜드 시그너
이 좋은 플렉스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의 정도에 따
처 아이템인 메트로폴리스 미니 백 라인의 디자인을
라 레벨을 세분화한 라인으로, 기존 3가지에서 레벨
크게 변형한 제품이며, 심플한 디자인에 메탈 잠금
하나를 추가해 선보인다. 신제품 레벨 4는 수평, 수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탈착 가능한 스트랩으로
직 모든 방향으로 늘어나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
토트와 숄더 두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다. 문의 82-2-6911-0867
문의 82-2-772-3194
BOGLIOLI
Van h ar t d i A lb azar
볼리올리에서 스프링 아이템으로 제안하는 스웨이
반하트 디 알바자에서 제안하는 도릭Doric 슈트는
드 가죽 재킷은 볼리올리의 클래식한 패브릭 모델을
나폴리의 비스포크 원단 전문 공방에서 개발, 선명
재구성한 것으로,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의 소재가
한 색감과 화려한 패턴의 아리스톤 원단으로 만든
특징이다. 오묘한 색상의 틸 블루 컬러가 스웨이드
것이 특징. 인체의 굴곡을 따라 완성한 입체 패턴과
소재와 만나 빈티지함을 배가해 멋스럽다.
비접착 봉제 방식을 적용해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
문의 82-2-310-1685
다. 문의 82-2-3445-6571
HERMÈS 에르메스의 이번 2016 S/S 컬렉션 테마는 자연으로의 질주. 179년 동 안 말과 마구용품 제작으로부터 출발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승마 컬렉션, 에르메스의 대표적 노하우를 집결한 실크 컬렉션, 벽옥과 오닉스 등 천연 광물을 사용한 실버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더불 어 자유롭고 고급스러운 에르메스 여성 컬렉션과 여행 충동을 불러일 으키는 수영복 컬렉션, 과일 모양 장식의 허메일 투트-프루티 백 컬렉
GEIGER
malo
가이거의 플라워 아플리케 보일드 울 재킷은 가이거
말로의 메리노 울 풀오버는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
만의 슈퍼 라이트 보일드 울 소재를 사용해 품질이
루엣과 어깨를 드러내는 보트넥 디자인이 여유롭고
뛰어나고 착용감이 가볍다.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플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품이다. 포인트로
라워 아플리케 디테일이 돋보이며, 라이트 핑크, 블
좋은 청량한 블루 컬러와 데일리 웨어로 제격인 은
루, 헤더 그레이 등 4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은한 멜란지 그레이 컬러 등 2가지로 출시한다.
문의 82-2-772-3503
문의 82-31-5170-1253
션을 만날 수 있었다. 남성 컬렉션에서는 인체 공학적인 스트랩과 넉 넉한 공간이 특징인 시티백 백팩을 새롭게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문의 82-2-2232-6567
JOURNAL
B L A N C PA I N
Breguet
블랑팡의 여성용 워치, 우먼 울트라 슬림은 레드 골
브레게가 자성을 역이용한 자성 피봇 시스템을 적용
드 소재, 오팔린 다이얼, 베젤과 시간 인덱스에 장식
한 크로노메트리 7727을 선보인다. 중력처럼 작용
한 다이아몬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 40시간의 파
하는 자성으로 인해 밸런스 축은 시계의 위치에 상
워리저브를 제공하며, 케이스 크기는 지름 29.20mm
관없이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회전력이 일정해
에 두께 8.70mm로 슬림하고 가벼워 여성용 데일리
지는 것이 원리다. 그 덕분에 평균 오차는 -1, ±3초
워치로 제격이다. 문의 82-2-6905-3367
범위로 줄었다. 문의 82-2-2118-6480
HAM I LTy O N s iw
LO N G I N E S
해밀턴의 카키 테이크오프 오토 에어 체르마트 항공
론진이 제안하는 엘레강트 컬렉션은 25.50mm,
워치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제작된 항공 시계 디자인
34.50mm, 37.00mm의 3가지 케이스 사이즈와 링
을 접목했다. 스위스 산악 구조대 에어 체르마트와
크 브레이슬릿으로 완성된 커플 워치다. 다이아몬드
협업으로 완성했으며, 레드 컬러 포인트와 핸즈의
세팅이 없는 정제된 스타일과 시간 인덱스 또는 베
디자인 등 빈티지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젤과 시간 인덱스를 다이아몬드로 세팅한 버전을 선
문의 82-2-3149-9593
보인다. 문의 82-2-310-1597
MONTBLANC 몽블랑이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에게 헌정하는 도네 이션 펜, ‘요한 슈트라우스 에디션’을 선보인다. 블랙 고급 레진으로 제 작한 캡과 배럴에 샴페인 골드 플레이팅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 다. 캡 링에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서명을 정교하게 새겨 넣었다. 특히 그가 열정을 가지고 연주한 바이올린과 연관된 디테일이 눈에 띄는데, 클립은 바이올린 활의 모양으로, 잉크 윈도 부분은 바이올린의 나무색 인 코냑 컬러로 만들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오페레타인 <박쥐>를 회고 하며, 골드 닙에 몽블랑 장인이 박쥐 그림을 직접 인그레이빙했다. 문의 82-2-2118-6053
J A E G E R - L E C O U LT R E
Cartier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지오그래픽은 원하는 도시
2016 SIHH에서 선보인 로통드 드 까르띠에 아스트
를 선택하면 6시 방향의 세컨드 타임존 표시창에 자
로미스터리 9462 MC 칼리버 워치는 핸즈가 무브먼
동으로 그 지역의 현재 시각이 표시되는 편리한 모
트와 연결되지 않고 떠 있는 듯 보이는 미스터리 컬
델. 낮과 밤 인디케이터가 세컨드 타임존에 표시되
렉션의 신제품. 1시간에 한 바퀴씩 회전하는 미스터
며, 도시 선택창은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닻 형태로
리 센트럴 뚜르비용을 장착했으며, 100개만 한정 제
디자인했다. 문의 82-2-6905-3998
작한다. 문의 82-2-3440-5584
DKNY
TISSOT
DKNY의 3D 레더 프론트 포켓백은 매끄러운 소가죽
티쏘의 플라밍고 주얼 워치는 우아한 새의 대명사인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우며, 심플하면서
플라밍고에서 이름을 딴 모델로, 은은한 마더오브펄
구조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가방 앞면의
다이얼과 화이트 컬러 가죽 스트랩의 조화로 깔끔하
포켓 장식은 실용성과 디자인적 요소를 동시에 만족
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다이얼에
시킨다. 그레이, 버프, 다크 블루 컬러로 선보인다.
‘Love’와 영원을 뜻하는 숫자 ‘8’을 새겨 무한한 사
문의 82-2-772-3096
랑을 표현했다. 문의 82-2-3438-6231
DAMIANI
ORIS
다미아니가 1921년 창립한 예술 유리 회사 베니니
오리스가 50년 전 오리스 컬렉션에서 최초로 선보
를 인수했다. 예술 유리 가공의 역사가 95년 된 베니
인 전설적인 다이버 시계를 진화시킨 다이버즈 식스
니는 이탈리아의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며, 창립
티 파이브 워치를 공개했다. 현대적 감각을 살린 지
이래 수백 년간 이어진 유리제조업을 새롭게 하고
름 40mm 케이스에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으며,
개선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자동식 무브먼트 오리스 캘리버 733을 장착했다.
문의 www.venini.com
문의 82-2-757-9866
TIFFANY&Co. 티파니의 웨딩 링이 올해로 탄생 130주년을 맞았다. 1886년 창시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에 의해 탄생한 티파니™ 세팅은 지금까지 웨딩 링 의 정석으로 불린다.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가 지닌 본연의 비범한 아름다움과 광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반지를 탄생시키려고 했고, 이에 따라 플래티넘 프롱 6개가 다이아몬드 원석 을 밴드 위로 들어 올려 정교히 커팅된 다이아몬드의 여러 면으로부터
B V LG A R I
PA N E R A I
불가리의 이번 시즌 액세서리 컬렉션은 세르펜티,
파네라이가 원숭이해를 기념해 99개 한정 출시하는
불가리 불가리 등 브랜드 고유의 시그너처 스타일을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 루미노르 1950 씨랜드 3 데
현대적 감각의 디테일을 더해 진화시킨 점이 특징.
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44mm를 소개한다. 이번
특히 세르펜티 컬렉션은 새로운 그래픽 프레임을 도
모델은 중국 십이지 동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시
입해 크래프팅하거나 스터드로 장식한 점이 돋보였
리즈 중 하나로, 2009년부터 시작된 시리즈의 여덟
다. 문의 82-2-2056-0171
번째 모델이다. 문의 82-2-3449-5922
빛을 반사해 광채를 극대화한 반지를 탄생시켰다. 문의 82-2-547-9488
JOURNAL
NEIL BARRETT
BURBERRY
닐바렛에서 추천하는 멀레큘러 러너 스니커즈는 블
지난해 9월, 런던에서 열린 버버리 2016 S/S 컬렉
랙과 화이트 컬러가 매치된 독특한 아웃솔과 발등을
션에서 선보인 남성과 여성용 백인 럭색은 20세기
감싸는 블랙 메탈 장식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이번
초 버버리의 밀리터리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았다.
컬렉션의 주요 테마인 카피예 카모 패턴 버전과 레
라지 사이즈에 한해 골드 컬러로 세 글자까지 새길
오퍼드 데님 버전으로 선보인다.
수 있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82-2-6905-3698
문의 www.burberry.com
E Y E V A N 7285
DESCENTE g olf
나스월드에서 전개하는 아이웨어 브랜드 아이반
데상트 골프의 트램폴린 저지는 뛰어난 탄성과 스트
7285의 신제품을 소개한다. 639 모델은 아이반
레칭으로 스윙 시 골퍼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
7285의 상징인 볼록한 형태의 림, 엔드피스, 티타늄
다. 프랑스의 소필레타 원단을 사용했으며, 저지 하
노즈패드를 모두 적용한 아이웨어다. 717 모델은 금
단의 타공 부분은 우수한 통기성을 제공한다. 남성
속 소재 림을 아세테이트 소재로 감싼 기술력이 돋
과 여성용 재킷과 베스트로 구성됐으며 블랙, 화이
보이는 선글라스다. 문의 82-2-512-2225
트 컬러로 출시한다. 문의 1899-0232
TA S A K I 타사키에서 웨딩 링으로 추천하는 피아노 링은 청명한 피아노 선율을 모티브로 제작된 제품으로, 반지의 18K 사쿠라 골드 소재는 벚꽃에서 영감을 받아 부드럽고 은은한 핑크빛이 매력적이다. 기존 커플 링의 단조롭고 고루한 이미지에서 벗어난 중성적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남성용 제품은 묵직한 두께감과 중량감을 늘린 디자인이 세련 됐다. 0.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중앙에 세팅한 버전 외에 2가지 스타일 로 선보인다. 문의 82-2-3461-5558
SONIA RYKIEL
s iw y
소니아 리키엘이 스프링 룩으로 브랜드의 시그너처
씨위의 올봄 컬렉션은 ‘미래는 과거로부터 시작된다’
인 스트라이프로 장식한 레인보우 크롭트 재킷을 추
는 슬로건 아래, 과거 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담아냈
천한다. 무지개가 연상되는 비비드한 컬러 콤비네이
다. 1970년대 무드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 웨이스트
션은 리드미컬한 분위기를, 짧은 길이는 캐주얼하면
쇼츠, 스트레이트 진, 보이프렌드 진, 크롭트 플레어
서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진 등 다양한 종류의 스타일을 선보인다.
문의 82-2-759-0688
문의 82-2-3274-6482
HARRY WINSTON
ZENITH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함을 표현한 해리윈스
제니스의 엘리트 울트라 씬 모델은 지름 40mm, 두
턴의 미드나잇 컬렉션 로즈 골드 다이아몬드는 12
께 7.6mm 케이스에, 극도로 얇은 3.447mm의 엘리
시, 3시, 6시, 9시 방향에 다이아몬드 바를 세팅한
트 681 오토매틱 칼리버가 탑재됐다. 꼬뜨 드 쥬네
버전과 세팅하지 않은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다. 쿼츠
브 패턴으로 장식한 텅스텐 진동추의 모습을 사파이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지름 32mm와 39mm로 출
어 크리스털 백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시한다. 문의 82-2-540-1356
문의 82-2-3279-9034
BREITLING
TAG Heuer
브라이틀링의 벤틀리 B05 유니타임은 더블 디스크
태그호이어의 까레라 칼리버 16 오토매틱 크로노그
구조를 이용해 타임존 변경 시 크라운을 빼서 앞뒤
래프 레이싱은 그동안 브랜드가 쌓은 모터 레이싱과
로 돌리는 단순한 동작으로 타임존의 시간을 읽을
의 유구한 역사를 상징하는 컬렉션으로, 속력을 측
수 있는 모델이다. 무브먼트는 브라이틀링 매뉴팩처
정할 수 있는 실버 컬러 타키미터 스케일을 스틸 베
칼리버 B05를 탑재했으며, 7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젤 위 블랙 알루미늄 링에 각인해 그 정체성을 되새
제공한다. 문의 82-2-3448-1230
겼다. 문의 82-2-776-9018
H U B LO T 위블로의 클래식 퓨전 모델은 30년 전 위블로의 클래식 모델을 오마 주해 디자인한 제품. 블루 다이얼을 탑재한 클래식 퓨전 블루 킹 골드 와 티타늄은 42mm, 38mm, 33mm 등 크기로 출시된다. 킹 골드 버전 은 바 인덱스와 핸즈, 케이스와 베젤을 위블로에서 자체 개발한 킹 골 드 소재로 제작했다. 킹 골드는 18K 골드 소재에 5%의 플래티넘 소재 를 혼합해 스크래치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42mm와 38mm는 2시 방
TAG Heuer
BAUME&MERCIER
지난 2월 2, 3일, 태그호이어는 한국 최초로 익스트
보메 메르시에서 화이트데이를 맞아 추천하는 프로
림 스포츠 다큐멘터리 시리즈 뉘 드 라 글리스의 새
메스 34mm 컬렉션. 지름 34mm 쿼츠 무브먼트의
로운 상영작 <어려움에 굴복하지 말라Don’t Crack
다이아 베젤 프로메스 모델은 다이아몬드 61개가
Under Pressure>를 공개했다. 상영작과 동명의 태
세팅된 천연 마더오브펄 베젤, 기요셰 실버 다이얼,
그호이어 정신을 담은 체험 이벤트 및 전시가 함께
화이트 컬러의 앨리게이터 가죽으로 우아함을 표현
열렸다. 문의 82-2-776-9018
했다. 문의 82-2-310-9028
향에 날짜창을 탑재했으며, 러버 스트랩 위에 앨리게이터 레더를 덧입 힌 독특한 형태로 내구성이 강하다. 문의 82-2-2118-6208
JOURNAL
NA RS
Bed d i Pelon g
나스는 올봄, 12가지 색상을 한 팔레트에 담아 시즌
국내 최초 천연 제주 감귤 효소 화장품 ‘벳디팰롱’이
한정으로 선보이는 아이섀도 팔레트를 출시한다.
론칭했다. 벳디팰롱은 제주 유기농 감귤을 비롯해
‘2016 나스시스트 아이섀도 팔레트 라므르 뚜쥬루
제주산 콩, 청정수, 동백 오일 등 천연 성분의 감귤
라므르’는 매일 사용해도 질리지 않을 뉴트럴 색상부
효소 브랜드다. 15년간 효소만 연구한 장인에 의해
터 풍부하고 강렬한 색감까지 다양한 스펙트럼 12가
탄생한 특허 효소와 발효 공법 노하우로 천연 샴푸
지 아이섀도를 담았다. 문의 82-2-6905-3747
와 보디 제품을 선보인다. 문의 82-2-6338-3066
c lé d e p eau BEAUTÉ
L A NCÔME
끌레드뽀 보떼는 2016 S/S 스킨케어 리뉴얼을 통해
랑콤은 피부 색소 침착의 주요 원인인 블루라이트까
새로운 차원의 피부 광채를 선사한다. 세상에 없던
지 차단하는 ‘UV 엑스퍼트 CC 차단 커버’를 3월에
새로운 차원의 광채는 스킨케어의 핵심인 로씨옹과
출시한다. 새로운 블루라이트 실드를 캡슐화해 블루
에뮐씨옹에서 시작해 ‘라크렘므’로 최상의 피부 광채
라이트에 의한 색소 침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를 경험해 한 단계 더 높은 아름다움을 완성한다.
강력한 CC 커버 기능으로 피부 결점까지 완벽하게
문의 82-80-564-7700
커버한다. 문의 82-80-022-3332
NOĒSA 노에사는 2016년 리미티드 셀케어 컬렉션 ‘노빌리티’를 3월 출시한다. 이 제품은 매년 그해에 가장 최상의 식물만 사용하다 보니 원료 자체 의 양이 적고,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려 전 세계적으로 소량만 판매된다. 자신의 중량의 약 6000배나 되는 물을 흡수하는 ‘히 알루론산’을 중심으로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촉진하는 노빌리티 컬렉 션은 건강, 윤기, 아우라로 만날 수 있다. 문의 82-2-3449-4562
GROUND P L A N
BV LGA RI
황사와 각종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신경
불가리 프래그런스는 화이트데이에 여성에게 선물
쓰이는 봄철, 그라운드 플랜의 제품 2가지를 제안한
하기 좋은 여성 향수 ‘옴니아 컬렉션’을 제안한다. 옴
다. 셀 파워 에너지 에센스는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
니아 컬렉션의 향수는 보석의 원석인 젬스톤에서 영
의 이중 기능성을 갖췄다. 울트라 리프팅 마스크 팩
감을 받아 탄생, 보석의 명가인 ‘불가리’ 브랜드 헤리
은 피부 독소와 중금속, 미세먼지를 흡착해 피부를
티지를 가장 잘 표현한 대표 여성 라인으로, 총 6가
투명하게 한다. 문의 1577-8241
지 향으로 구성되었다. 문의 82-80-990-8989
M E LV I TA
CHA NTEC A ILLE
멜비타는 특허를 받은 5가지 화이트 플라워 워터와
샹테카이는 야생 식물을 보호하고, 이를 알리기 위
릴리 오일로 완성된 ‘넥타 브라이트닝 듀오-오일&
해 매그놀리아 아이 앤 치크 팔레트를 리미티드 에
워터’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5가지 ‘유기농 화이트
디션으로 선보인다. 2016 스프링 런웨이에서 볼 수
플라워 워터 콤플렉스’가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유
있는 수채화 같은 섬세한 컬러를 담았으며, 판매 수
기농 ‘릴리 오일’은 다크 스폿을 완화해 밝고 고른
익금 일부는 FairWild 기준을 알리는 TRAFFIC에 기
피부 톤을 선사한다. 문의 82-2-3014-2997
부된다. 문의 82-2-517-0902
S HI S E I D O PRO FESSIO NAL
makeON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한국은 모발과 두피의 노화를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은 팬톤에서 지정한
예방하고, 모발 탄력에 도움을 주는 더 헤어 케어 퓨
올해의 컬러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라는 2가지 파
처 서브라임 라인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시세이도
스텔 컬러를 품은 ‘블로썸 에디션’을 화이트데이 선
독점 에이징 케어 기술에서 개발한 미용 성분을 통
물용으로 추천한다. 메이크온의 ‘블로썸 에디션’은
해 모발과 두피의 노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자극에 민감한 아시아 여성의 피부에 최적화한 진동
문의 82-2-555-8839
클렌저다. 문의 82-80-850-5454
Sulwhasoo 설화수는 귀한 백삼의 힘으로 피부 속을 맑고 투명한 빛으로 채워주는 ‘자정미백에센스’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2016년 새롭게 출시되는 설 화수 자정미백에센스는 귀한 백삼 성분으로 푹 꺼진 피부에 드리운 그 림자를 밀어내고 칙칙함과 잡티를 개선한다. 또 기존 대비 2.5배 강화 된 백삼농축다당체 성분으로 피부 속을 촉촉하게 적셔 온종일 생기 있 게 빛나는 얼굴을 선사한다. 문의 82-80-023-5454
HE R MÈS PER FUM E
GUERL A IN
에르메스는 3월, 2가지 새로운 향수를 선보인다. 노
겔랑은 달콤한 향기와 팝 컬러로 스타일을 완성하는
란 보틀의 ‘오 드 네롤리 도레’는 오렌지꽃과 사프란
라 쁘띠 로브 느와르 메이크업을 출시한다. 대담한
이 어우러져 섬세하고 클래식한 향을 선사한다. 레
팝 컬러 20가지가 입술에 녹아드는 샤이니한 텍스
드 보틀의 ‘오 드 루바브 에칼라트’는 달콤하면서도
터의 ‘라 쁘띠 로브 느와르 딜리셔스 샤이니 립 컬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제격이다.
러’와 8가지 네일 컬러로 선보인다.
문의 82-2-310-5174
문의 82-80-343-9500
JOURNAL
M.A.C
DARPHIN
맥은 미국의 아티스트 댄 페더스톤의 작품 ‘플라스
달팡은 달팡 인스티튜트 마스크만의 고급스러움에
틱 핑크 플라밍고’에서 영감을 받은 맥 플라밍고 파
스티뮬스킨 세럼의 특별한 효능을 한곳에 모아 스티
크 컬렉션을 3월 한정 출시한다. 이번 시즌 트렌드
뮬스킨 플러스 세럼 마스크를 탄생시켰다. 마스크
컬러로 떠오른 달콤하고 프레시한 핑크 물결의 아이
안에 세럼을 완벽하게 혼합해서 만든 슬리핑 마스크
섀도, 피그먼트, 네일 래커, 립스틱, 립 펜슬, 파우더
로, 신이 내린 듯 빛나는 안색으로 가꿔 어려 보이는
브러시 등으로 구성되었다. 문의 82-2-3440-2782
얼굴로 되돌려준다. 문의 82-2-3440-2706
LA MER
AV E D A
라 메르는 신제품 퍼펙팅 트리트먼트를 출시한다.
아베다는 100% 미네랄 유래 성분의 데일리 라이트
퍼펙팅 트리트먼트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럭
가드™ 디펜스 플루이드 SPF30/PA+++를 새롭게
셔리하고 감각적인 실키 젤 텍스처가 바르는 즉시
선보인다. 미네랄에서 유래한 가벼운 제형의 데일리
피부에 섬세하고 우아한 광채를 채우고, 풍부한 영
자외선 차단제로, UVA 및 UVB 자외선, 공해 물질,
양이 피부를 완벽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으로 만
활성 산소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들어준다. 문의 82-2-3440-2775
도움을 준다. 문의 82-2-3440-2905
ESTĒE LAUDER 에스티 로더는 스파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럭셔리 마스크, 신제품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리바이탈라이징 블랙 마스크를 선 보인다. 자연의 진귀한 성분에서 영감을 받은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리바이탈라이징 블랙 마스크는 피부 속까지 작용하는 정 화와 개선, 2가지 스텝으로 이뤄진다. 리바이탈라이징 드라이 브러시 로 피부를 마사지한 후 풍부한 영양 성분의 마스크를 지친 피부에 바 르면 피부에 즉각적인 생기를 선사한다. 문의 82-2-3440-2772
ORIGINS
TOM FORD BEAUT Y
오리진스는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메가 디
톰 포드 뷰티가 ‘2016 S/S 런웨이 컬러 컬렉션’을 선
펜스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신제품 ‘닥터 와일
보인다. 8가지 컬러의 페이턴트 피니시 립 컬러를 비
메가 디펜스 UV 디펜더’를 출시한다. 닥터 와일 메가
롯해 런웨이 셰이드 앤 일루미네이트와 런웨이 립
디펜스 UV 디펜더는 피부 장벽을 강화해 자외선은
컬러 샤인, 6가지 컬러의 하이 디파이닝 아이라이너,
물론 미세먼지, 외부 유해 물질을 차단하는 폴루션
8가지 컬러의 크림 컬러 포 아이, 워터프루프 익스트
디펜스 자외선 차단제다. 문의 82-2-3440-2783
림 마스카라로 구성된다. 문의 82-2-3440-2760
YA M A H A
C lu b Med
야마하뮤직코리아는 레브스타Revstar 일렉트릭 기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에서 오는
타 시리즈를 선보인다. 레브스타는 1960년 영국 런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클럽메드 빈탄 아일랜
던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카페레이서의 모터바이크
드 리조트의 클럽메드 바디 앤 소울 프로그램을 위
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품격 높은 디자인에 모
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클럽메드 바디 앤 소울은
터사이클 엔진의 부활을 연상시키는 사운드 이펙트
4일 동안 4가지 콘셉트로 모든 연령대가 누구나 쉽
가 장점이다. 문의 82-2-3467-3398
게 즐길 수 있다. 문의 82-2-3452-0123
c a l i fo r ni a a l mo nds
Tay l o r M a d e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오전 시간 섭취하는 간편
테일러메이드는 선풍적 인기를 끈 M1 제품에 이어
하고 맛있는 아몬드 한 줌(23알, 30g)이 어떻게 내
M2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 아이언까지
하루를 충전시켜주는지 알리기 위해 ‘Charge Your
출시하며 M 패밀리Family를 완성했다. M2 시리즈는
Day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월 영
멀티 소재 설계를 바탕으로 최대 비거리와 높은 관
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다양한
용성이 핵심 포인트인 클럽이다.
이벤트를 선보였다. 문의 82-2-6355-8357
문의 82-2-3415-7300
BLACK & DECKER 블랙앤데커가 신혼부부를 위한 선물로 신제품 무선 진공청소기 ORA(CS3250R)를 제안한다. ORA는 유선과 같은 흡입력으로 25분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코드가 없어 청소 스트레스는 물론 청소 시간 도 줄어 바쁜 맞벌이 부부의 필수 아이템이다. 또 ORA는 2 in1 방식으 로 코끼리코 핸디 청소기가 내장되어 다양한 공간에 따라 활용도가 높 다. 플렉서블 연장관, 펫 브러시, 틈새노즐, 투인원 브러시, 와이드 브
CHEYUL
Sealy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예술 브랜드 채율은 전통적
135년 전통의 씰리침대가 투 매트리스로 침대 위에서
인 칠보 색감을 세련된 감성으로 담아낸 카리스 브
머물며 휴식하는 베케이션(Becation=Bed+Vacation)
로치를 선보인다. 화사한 은 칠보와 천연 진주의 조
을 제안한다. 하단 매트리스를 활용한 투 매트리스 방
화가 고풍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자아내 일상
식을 사용하면 수면 시 스프링이 아래, 위에서 2번 받
은 물론 격조 높은 자리에서도 고품격 럭셔리를 선
쳐줘 안정적이고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사한다. 문의 82-2-3449-5493
문의 1588-7703
러시 등의 액세서리가 탑재되어 청소하기 어려운 틈새 공간, 장롱 위 등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무게 중심 이 아래에 있어 셀프 스탠딩이 가능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문의 82-2-3016-9274
JOURNAL
Americ an S tandard
RAMUN
아메리칸 스탠다드에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라문의 LED 스탠드 조명 아물레또가 미국의 권위
을 모두 갖춘 주방 수전 제스티ZESTY를 선보인다.
있는 디자인상인 2015 굿디자인 어워드G o o d
헤드부터 보디까지 깔끔하게 정리한 라인은 모던함
Design Award에서 조명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을 강조하고, 헤드 상부에 가볍게 터치만 해도 물줄
LED 스탠드 조명인 아물레또는 알레산드로 멘디니
기 변환이 가능해 사용 시 편리함을 더했다.
가 손자의 눈 건강과 행운을 위해 디자인한 제품으
문의 1588-5903
로 시력 보호에 최적화됐다. 문의 1600-1547
Molten i&C
XBODY
이탈리아 모던 가구 몰테니앤씨가 국내 진출 10주
EMS 시장의 선두 주자인 엑스바디코리아가 기존 뉴
년을 기념해 논현동 쇼룸을 리뉴얼한다. 몰테니앤씨
웨이브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뉴웨이브 신
의 쇼룸은 현재 논현동에 총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제품은 무선 기능을 탑재, 운동 시 번거로움을 개선
있으며, 3월부터 이탈리아 자스퍼 모리슨Jasper
했다. 또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필 관리와 트레
Morrison의 큐레이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쇼룸
이닝 결과를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트레이닝 프
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82-2-543-5093
로그램 선택이 가능하다. 문의 1899-5154
LAMY 독일 정통 필기구 브랜드 라미가 화이트데이를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으로 ‘알스타 차지드 그린AL-star Charged Green’을 추천한다. 라미의 2016 스페셜 에디션 알스타 차지드 그린은 싱그러운 봄을 연 상시키는 컬러의 제품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그린 컬러와 달리 메탈릭 한 그린 컬러로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알스타는 사파리, 티포 Tipo 등 편안한 필기감을 자랑하는 필기구를 디자인한 독일 디자이너 볼프강 파비안Wolfgang Fabian이 디자인했다. 알루미늄 소재와 컬러 의 매치가 알스타의 매력을 한층 부각하며, 만년필・볼펜・수성펜 등 다양한 라인으로 구성돼 취향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문의 82-2-2192-9661
Häs ten s
YOUNGDONGGAGU
스웨덴 명품 침대 브랜드 해스텐스가 인기 모델 럭
수입 명품 가구 회사 영동가구에서 7년 만에 프로모
셔리아의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할인 판매한다. 4월
션을 진행한다. 투리Turri, 셀바Selva, 말레르바
30일까지 6대 한정으로 할인을 진행한다. 해스텐스
Malerba 등 이탈리아 모던 클래식 명품 브랜드를 합
청담 쇼룸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
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프로모션은 3월 15
며, 구입 시 블루 체크 파자마 세트를 함께 증정한다.
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영동가구 본점에서 이뤄
문의 82-2-516-4973
진다. 문의 82-2-547-7850
NISSAN
Audi
한국닛산은 인천 지역 두 번째 공식 전시장 ‘송도 전
아우디는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
시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에 나섰다.
드컵’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했다. 지원 차량은 아
송도 전시장은 동시에 차량 4대를 전시할 수 있으
우디 A8 모델로, 행사 참석을 위해 내한하는 전 세
며, 독립된 고객 상담실과 라운지도 마련됐다. 평일
계 국제스키연맹 스키 월드컵 조직위 관계자, 국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올림픽위원회(IOC) 임원 등 관련 VIP들을 위해 제공
문의 82-80-010-2323
되었다. 문의 82-2-6009-0000
INFINITI
Ferrari
인피니티 코리아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동급
페라리가 프런트 8기통 엔진의 대표 모델인 캘리포
최대 실내 공간을 확보한 스타일리시 SUV, New
니아 T에 고성능 옵션 ‘핸들링 스페치알레’를 장착한
QX50 3.7(이하 뉴 QX50)을 국내 출시했다. 뉴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캘리포니아 T는 페라리의
QX50은 ‘길어진 휠베이스, 개성을 더한 스타일, 럭셔
전매특허인 접이식 하드톱과 2+ 시트 배치를 통해
리 크로스오버에 걸맞은 편의 사양을 모두 갖췄다.
탁월한 실용성과 안락함을 갖춘 고성능 그랜드 투어
문의 82-80-010-0123
러다. 문의 82-2-3433-0808
JAGUA R 재규어 코리아는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올 뉴 XF’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재규어 올 뉴 XF는 인제니움 디젤 엔진,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구조로 한층 가벼워진 차체 중량, 혁신적인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뛰 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어떤 드라이빙 조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민첩한 핸들링과 독보적인 주행 역량을 선사한다. 풀 LED 기술이
L A ND R O VER
BMW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 출시
BMW는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
를 기념해 럭셔리 트립 전문 회사 아베크롬비 앤 켄
BMW 엑셀런스 클럽에 ‘BMW 컨시어지 서비스’를
트Abercrombie & Kent와 ‘세상에서 가장 럭셔리한
추가 오픈한다. BMW 컨시어지 서비스는 간단한 조
로드트립’을 론칭한다.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작만으로 전담 콜센터에 연결되어 목적지를 말하면
21일 동안 유럽을 시작으로 5개 대륙 및 8개 나라를
내비게이션이 자동 설정되는 프리미엄 텔레매틱스
여행한다. 문의 82-80-898-8800
서비스다. 문의 82-2-3441-7800
적용된 헤드램프와 J-블레이드 주간 주행등은 올 뉴 XF의 강렬한 존 재감을 부각한다. 빠른 반응 속도와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하는 인컨 트롤 터치 프로 시스템과 메리디안의 오디오 시스템은 전 모델에 제공 되며, 사용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문의 82-80-898-7700
THE REALIT Y OF BEAUT Y 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KUK JE GALLERY(82-2-735-8449)
The cherry blossoms that flourish in the spring are beautiful. People
demise, applying the significance of its duplicity in aesthetic
crowd the streets lined in hues of pink. But its beauty is fleeting.
adaptations. Othoniel’s solo exhibit at Kukje Gallery titled <Black
Before long, its petals fall to the floor and shrivel up, dissolving with
Lotus> will feature 10 new works, showcasing a wide range of his
the rain. The expanse of time between our joy at seeing its beauty and
works, from bead installations to lithographs.
the sadness we feel at its loss is not great. That is why the brilliant
Flowers have been the subject in many of Othoniel’s works, with
beauty of flowers is bittersweet. However, French contemporary artist
concentration on their form and symbolism. ‘La Rose des Vent’
Jean-Michel Othoniel focuses on the life of a flower, rather than its
displayed at the Golden Gate Park in San Francisco, California, and
T H E S H I L L A 150
Five years since his last visit, French contemporary artist Jean-Michel Othoniel returns to Korea for an exhibition. Within the abstract and beautiful things we see on the surface is the nature of the world that surrounds us.
‘Peony, the Knot of Shame’ at the Isabella Stewart Gardner Museum
helps me open my work up to different cultures effortlessly. More
in Boston are prime examples.
interestingly, beads are also wearable, connecting it to the body.
“The meaning and symbolism encapsulated within each flower is
Beads are the best material to help me convey sentience, aesthetics,
mesmerizing, and inspires me to look at the world in a new light. For
and connectivity in my work.”
me, ‘real things’, like flowers, is a source of perpetual wonder.”
Besides beads, Jean-Michel Othoniel sequentially worked with
During several visits to Korea, Jean-Michel Othoniel discovered the
materials such as wax, obsidian, sulfur, phosphorous, and glass since
lotus as a traditional motif for gardens, paintings, sculptures, and old
the late 1980s. His exclusive work with glass began in the late 1990s.
architecture. What moved him was the duality of the lotus.
Starting in 1997, he created the ‘Le Collier Cicatrice’, a necklace
“A lotus changes shape several times a day. It blooms in the morning
made of red beads that represents the hidden scars and suffering that
and withers in the evening. It looks different from every angle, and
each person experiences; for the Unlimited Section at Art Basel
actually changes its shape with its external environment.”
2005, Othoniel presented ‘Le Bateau de Larmes’, to represent the
Othoniel adds his own poetic variation to the lotus’ spiritual symbols,
anguish endured, and the freedom attained by the Cuban boat people.
such as purity and completeness. The centerpiece of the exhibit,
He also actively participated in publicly funded projects. In 2000, he
‘Black Lotus’, was inspired by the contradictions present in French
transformed the Parisian subway station Palais-Royal—Musée du
poet Charles Baudelaire's ‘Les Fleurs du Mal’, and Arthur
Louvre in celebration of its 100th anniversary, where he installed Le
Rimbaud’s ‘Splendeur Invisible’. Casting black anodized aluminum
Kiosque des Noctambules, and in 2015, the artist permanently
over his signature glass beads, the artist symbolizes the darkness that
installed Les Belles Danses in the garden pond of the Palace of
shrouds the clarity found in the pure white lotus. By implementing
Versailles. He recently completed a project to modernize the artifact
dark colors like black and violet, the artist dramatically reveals the
conservatory at Cathédrale Saint-Pierre in Angoulême, France. Set to
lotus’ essential values of truth and purity.
unveil later this year, this project took 7 years to complete, making us
His paintings are another highlight to this exhibit. For the first time
anticipate what aesthetic chef-d'oeuvre he has in store for us.
in Asia, five of his paintings, also titled ‘Black Lotus’, will be featured. “I’ve been in the art industry 30 years, but I have yet to show paintings in my exhibitions. Presenting this work in Asia is not only important, but exciting. Although abstract in form, a profound meaning is condensed within them. Moving beyond the vibrant aura and images found in Eastern calligraphy, I tried to reveal their spirituality.” With the exception of his paintings, all of his works are created from beads. Is it merely for aesthetic appeal? “I have been using beads in my works for a long time. Like flowers, beads are found in every culture, and are an ordinary material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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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st THE SHILLA JEJU 모바일 전용 ‘2016 마이 초이스’와 페이스북 전용 ‘딜라이트 & 딜리셔스’ 패키지
3
MARCH
PARKVIEW at THE SHILLA JEJU 건강한 중국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웰빙 중식 요리 특선
1st~21st Apr THE SHILLA SEOUL 봄의 미각을 깨우는 스프링 고메 패키지
4th~30th Apr THE SHILLA SEOUL 낭만 가득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미드나잇 와이너리 패키지
~30th Apr THE SHILLA SEOUL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위트 키즈 패키지
1st M.A.C 맥 플라밍고 파크 컬렉션, 3월 한정 출시 CHANTECAILLE 매그놀리아 아이 앤 치크 팔레트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NO SA 2016년 리미티드 셀케어 컬렉션 노빌리티 출시 Sulwhasoo 자정미백에센스 업그레이드 출시
~13th KWANGLIM ARTS CENTER 뮤지컬 <살리에르>
5~13th SEOUL ART CINEMA 기존의 관념과 형식을 깬 자유로운 영화와의 만남, 샹탈 아커만 회고전
~27th KUKJE GALLERY 닥지를 차용한 추상 회화의 대가 정창섭 개인전
~9th Apr SONGEUN ART SPACE 박혜수 개인전 <Now Here Is Now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