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ian 2016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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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 S U E 191 / J U N E / 2016









SCALA란? 이태리 말로 “단계”를 뜻합니다. 밀란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오페라하우스 scala처럼 완벽한 디자인과 완벽한 품질의 조화로, 세계 최고 수준의 단계를 이루어낸 스페셜 컬렉션 입니다. 121-1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135-010 T- +82-2-547-7850 F- +82-2-3444-1355 www.youngdonggagu.com


COVER

01 TAG Heuer CARRERA - Calibre Heuer 01 모든 것이 새로워진 태그호이어 까레라 칼리버 호이어 01. 새로운 케이스, 새로운 구성, 새로 운 디자인, 그리고 새로운 칼리버를 담았다. 이 매뉴팩처 크로노그래프는 브랜드 설립자 에드 워드 호이어Edouard Heuer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의 이름을 붙였다. 새로운 컬렉션에 탑재 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태그호이어 최초의 자사 무브먼트 칼리버 1887의 눈부신 워치메이 킹 기술의 발전은 숫자 ‘01’로 표현하며 위상을 드러낸다. 극도로 정돈된 심플한 디자인 안에서 정교한 메커니즘은 더욱 강조된다. 다이얼 위에서는 크 로노그래프 컨트롤과 오픈워크 디자인의 날짜 디스크를 보여주며, 케이스 뒷면에는 강렬한 비 주얼의 앵커인 레드 컬러의 칼럼 휠과 스켈레톤 크로노그래프 브리지, 그리고 블랙 컬러의 추 Weight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차세대 태그호이어 케이스의 특징을 담은 워치는 경량의 티타늄을 사용해 내충격성을 강화 했고, 태그호이어 전통 방식으로 만들던 싱글 피스가 아닌 서로 다른 부품 12개를 사용하는 모 듈러Modular 방식으로 제작했다. 이 디자인은 소재, 컬러, 처리 및 마감 방식의 다양한 조합 을 가능하게 해 워치 디자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펀칭 디테일의 블랙 러버 스트랩 을 장착해 태그호이어 고유의 세련되고 스포티한 룩을 표현함과 동시에 투명도와 깊이 효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새 스타일을 완성한다. 까레라 칼리버 호이어 01은 태그호이어가 지속적으로 보여준 투자와 창의성에 대한 관심과 노력, 그리고 앞으로도 핵심 가치를 이어가려는 진정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아이콘 워치이 며, 이 모든 것이 유지되게 할 원동력이 될 것이다.


DECOLLETE REVIVING LOTION 데콜테 리바이빙 로션

DECOLLETE REVIVING LOTION DAY + NIGHT 아름다운 데콜테 라인을 위한 재생 로션 “데콜테 리바이빙 로션 데이 + 나이트”

GERD GERKEN FOUNDER OF NOESA

야생식물의 강력한 에너지가 목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탄력 있고 매끈하게 가꾸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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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st comprehensive innovation in the area of Skin Care

GALLERIA LUXURY HALL WEST 1F 02.3449.4562 W W W.NOESA.COM G A L L E R I A

E XC LU S I V E


020 S p e c i a l Th e m e

032 Now

034 S t yle

036 B eaut y

038 O pen

040 D rink

042 Auto

044 Event

046 Pick


056 Literature

058 People

062 S cope

066 Mode

078 Jewelr y

084 B eaut y


136 A u to 090 Living

094 Heritage

096 Health

098 Auto

100 Wealth

102 Economic

104 Travel


MASTHEAD EDITORIAL E D I TO R I N C H I E F 최선아 Sunah Choi sa5934@naaf.co.kr

DESIGN C R E AT I V E D I R E C TO R 안준영 Junyoung An anjy99@naaf.co.kr

D E P U T Y E D I TO R I A L D I R E C TO R 전선혜 Sunhye Jun jsh@naaf.co.kr

DESIGNER

MANAGER

이은희 Eunhee Lee

김병수 Byungsoo Kim

eh7694@naaf.co.kr

MARKETING M A R K E T I N G D I R E C TO R 류인석 Insuk Ryu isr@naaf.co.kr

bsu278@naaf.co.kr 송보림 Bolim Song

E D I TO R

PHOTOGRAPHY FUN STUDIO 김상민 Sangmin Kim 정준택 Juntaek Joung

최윤정 Yunjung Choi

cyj@naaf.co.kr 윤보배 Bobae Yoon

ybb@naaf.co.kr ADVERTISING A D V E R T I S I N G D I R E C TO R 채종관 Jongkwan Chae geo1203@naaf.co.kr

C O P Y E D I TO R 정혜경 Hyekung Chung

sbl@naaf.co.kr A D M I N I S T R AT I O N MANAGER 차지영 Jiyoung Cha wlw0614@naaf.co.kr 임상희 Sanghee Lim 6630_@naaf.co.kr ADVISER

E N G L I S H C O P Y E D I TO R Elizabeth Palafox CORRESPONDENT Sookkyoung Lee(London) Yunkyoung Oh, Hyekyung Han(Tokyo) Haeeun Kim, Barbie Rang(New York) Semi Lee(Las Vegas) Kyoungyun Kang(Moscow) Ginger(London) SIM(Paris), Meehee Cho(Milan)

TEAM MANAGER 최성진 Sungjin Choi tjdwlschl@naaf.co.kr

김금주 Kumju Kim

CEO & PUBLISHER 임중휘 Rennie Lim naaf@naaf.co.kr

발행사 (주)나프미디어앤디자인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04 신사빌딩 3F Tel 82 2 541 6665 Fax 82 2 541 6011 등록일 2009년 6월 22일 (등록번호 강남 라 00386) 인쇄소 (주)금명문화 82 2 461 1931 시스템 출력 한결 그래픽스 82 2 333 7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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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IAN No191 2016/6


SPECIAL THEME

TIME TRAVEL INTO

A GENRE PAINTING EDITOR CHOI YUNJUNG COOPERATION KANSONG ART AND CULTURE FOUNDATION(82-2-406-2524)


KOREAN GENRE PAINTINGS ARE A KIND OF RECORD. IT GIVES US A REALISTIC LOOK INTO THE ACTUAL LIVES OF OUR ANCESTORS, AND REVEALS THE TRENDS OF THAT ERA. BEYOND THE NORMALCY OF THEIR LIVES, YOU CAN ALSO FIND WIZARDS AND VIRTUOUS MONKS THAT WERE REVERED BY OUR ANCESTORS. BESIDES VIEWING THEM, GENRE PAINTINGS ALSO GIVE US AN OPPORTUNITY TO REFLECT UPON OUR OWN LIVES.


SPECIAL THEME

인물을 주제로 하는 풍속화는 대중적으로 인기 높은 그림 중 하나다. 평민의 노 동과 휴식, 문인의 공부와 풍류 등 선조의 일상을 생생히 전하고, 속세에서 벗 어나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신선과 고승은 옛사람의 이상과 동경을 오롯이 담고 있다. 그런 점에서 풍속화는 선조의 현실적 삶의 모습을 전하는 역사의 기 록이자 그들이 꿈꾸던 삶의 지향점까지 엿볼 수 있는 가늠자다. 인간이 자신의 생활을 그린 것은 선사 시대부터이며, 암각화에 새긴 형상을 통 해 알 수 있다. 그 후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 전기까지 꾸준히 발전했지만, 풍 속화의 부흥기는 조선 시대 후기다. 이때 궁중 풍속화 못지않게 서민풍속화가 성행했는데, 고아한 이상 세계뿐 아니라 통속적 세계에도 관심을 갖는 인식의 변화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신분 제도 변동이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 다. 풍속화는 조선 후기 윤두서와 조영석 등 사대부 화가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 작돼 점점 조선의 서민 생활을 담기에 적합한 화풍을 창안하는 노력을 거쳐, 18 세기 후반 직업 화가인 화원에 의해 꽃피우게 된다. 통속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의 변화 속에서 김홍도, 신윤복, 김득신 등 화원이 참여해 조선 후기 풍속화는 최고 부흥기를 누린다. 이에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간송문화전 6 부 <풍속인물화-일상, 꿈 그리고 풍류> 展을 통해 조선 풍속화의 부흥기를 되 짚어보고자 한다. 김홍도의 ‘마상청앵’, 신윤복의 ‘단오풍정’, 김득신의 ‘야묘도 추’ 등 풍속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명작이 대거 출품되어 조선 후기 풍속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또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구범석 작가는 미디 어 작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넘나들며 고미술을 현대적으로 재 현했다. 이번 전시는 8월 28일까지 열린다.

김득신, ‘야장단련’,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김득신, ‘야묘도추’,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우 리 선 조 의 하 루 를 보 여 주 다

김홍도, ‘마상청앵’,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정선, ‘독서여가’,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A GLIMPSE INTO THE DAILY LIVES OF OUR ANCESTORS 풍속화의 주된 소재는 사람들의 일상으로, 농사를 짓는 농부, 장사하는 행상, 여러 기구를 만 드는 대장장이, 그리고 아이를 키우고, 음식을 준비하며, 빨래를 하는 여인 등 다양한 삶의 모 습이 풍속화 속에 생생하게 펼쳐져 있다. 생계를 위해 각자의 일터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습에 서 고단한 삶의 무게가 느껴지지만, 해학과 익살로 갈무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모 습에서는 세상을 살아가는 희망을 볼 수 있다. 일반 백성과 더불어 문인의 일상도 자주 그려졌다. 시문서화에 몰입하거나 꽃과 나무를 바라 보며 망중한을 즐기는 문인의 모습에서는 고상한 운치가 느껴진다. 또 나귀를 타고 길을 떠나 거나 친구와 교유하며 담소를 즐기는 장면에서는 여유롭고 그윽한 감흥이 전해진다. 기품 있 는 행실과 고고한 정신을 추구하는 문인의 일상을 표현한 그림은 물질적 이익을 좇아 정신없 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내면의 가치를 가꾸고 키우는 일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1부


SPECIAL THEME

이인문, ‘목양취소’,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PORTRAYING THE DREAMS AND IDEALS 옛사람의 이상 세계를 옮겨놓은 도석인물화는 도교와 불교에 등장하는 인물의 모습을 담고 있 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지만, 한편으로는 늘 현실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기를 꿈꾼다. 그래서 이상 세계를 설정하고 초월적 존재에게 구원받거나, 스스로 그런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 천도를 훔쳐 먹어 삼천갑자를 살았다는 신선, 갈대 잎을 타고 물 위를 건너간 고승, 달을 보며 만면의 미소를 지은 고사의 모습은 옛사람의 소망과 염원을 반영한다. 인간의 숙명적 한계를 극복한 존재를 그린 그림은 현세의 복락과 내세의 구원이라는 원초적 욕망을 충족하고, 탈속한 삶과 자아 성찰이라는 문인적 이상과도 일치하기 때문에 계층을 막 론하고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옛사람의 꿈과 이상을 형상화한 인물화를 통해 옛사람이 꿈꾼 삶 의 궁극적 지향점을 가늠할 수 있다.


옛 사 람 의 꿈 과 이 상 을 형 상 화 하 다 2부

(Clockwise from top left) 김홍도, ‘과로도기’,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이정, ‘문월도’,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김홍도, ‘염불서승도’,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SPECIAL THEME

김후신, ‘통음대쾌’,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LEARNING TO REFINE A LIFE OF ELEGANCE 자연에서 어울리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노래와 춤, 술과 놀이를 곁들이며 흥취를 풀어내는 풍 류와 유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했던 인간의 본능이자 문화다. 우리 선조도 각자의 처 지와 상황에 맞춰 현실의 고단함을 잊고 삶의 활력을 찾는 풍류와 유흥을 즐겼다. 친구들과의 거나한 술판, 호기로운 사냥, 기녀를 동반한 봄나들이 등 갖가지 풍류와 유흥의 장면이 옛 그 림 속에 고스란히 재현되어 있다. 놀이도 일이 되어버린 오늘, 옛사람의 풍류 속에서 격조 있 게 즐기는 법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N


풍 류 속 에 서 격 조 를 배 우 다 신윤복, ‘쌍검대무’,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3부

신윤복, ‘단오풍정’,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NOW

MARRY ME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SEOUL(82-2-2230-3310) For those who are preparing for a romantic proposal, we bring you the “Marr y Me” package at THE SHILLA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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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NOW

여성에게 아름다운 결혼에 대한 로망은 로맨

뵈브 클리코 샴페인 하프 보틀 1병, 초콜릿이

틱한 프러포즈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프러

더해지면 완벽한 프러포즈 장소로 탄생한다.

포즈 이야기는 결혼 생활 내내 회자되기에 더

또 이국적 분위기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

욱 중요하다. 서울신라호텔은 사랑하는 연인

드 입장 혜택(2인)과 도심의 전경이 그림처럼

에게 바치는 특별한 프러포즈를 위한 ‘메리 미

펼쳐지는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하루 4

Marry Me’ 패키지를 선보였다. 특별한 순간

번 제공되는 다이닝 서비스(2인)도 포함되어

을 더욱 빛나게 하는 샴페인과 케이크, 그리

있다. 이 외에 사우나, 피트니스, 실내 수영장

고 로맨틱한 플라워 데커레이션이 포함된 패

이용 혜택(2인)과 발레파킹 무료(1회)도 제공

키지다.

된다.

서울신라호텔 플라워 부티크에서 제공하는

메리 미 패키지는 플라워 데커레이션 준비를

플라워 데커레이션은 룸 타입에 따라 달라진

위해 투숙 당일 예약은 불가하며, 이그제큐티

다.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은 화사

브 비즈니스 디럭스룸은 체크인 날짜 기준 4

한 느낌의 핑크색 데커레이션으로 여성이 꿈

일 전, 수페리어 스위트룸은 체크인 날짜 기

꾸던 순간을 선사하는 사랑스러운 프러포즈

준 7일 전까지 전화로만 예약할 수 있다.

장식으로 진행되며, 수페리어 스위트룸에는

꽃으로 장식된 로맨틱한 객실과 다양한 혜택

숲 속을 연상시키는 꽃길이 돋보이는 로맨틱

이 포함된 서울신라호텔의 ‘메리 미’ 패키지로

한 침대 데커레이션에 우아하고 화사한 느낌

연인에게 평생 잊지 못할 꿈 같은 순간을 선사

을 더한 프러포즈 장식으로 세팅된다. 여기에

하자.

패스트리 부티크의 달콤한 스페셜 케이크와


STYLE

PA R I S I N R O M E

봄과 여름을 오가는 따뜻한 날씨로 계절의 정취

블랙, 네이비 블루 컬러가 조화를 이뤘다. 소재

에 취했던 지난 5월. 2015년 12월 로마에서 개

도 샤넬다웠다. 트위드는 물론 모헤어와 캐시미

최된 샤넬의 ‘파리 인 로마 공방 컬렉션’을 서울

어, 레더, 벨벳, 실크 등을 사용했다. 트위드 재

에서 만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공방

킷에 스커트, 팬츠의 스리피스는 지극히 샤넬다

컬렉션은 칼 라거펠트가 샤넬 하우스 장인의 정

운 실루엣에 필름을 꼬아 만든 걀롱펠리퀼

신과 손재주를 보여주기 위해 공식 쇼 일정과는

Gallonpellicule 트리밍 장식으로 장인의 섬세한

별개로 해마다 12월에 여는 컬렉션이다. 샤넬의

손길을 실감할 수 있는 룩이다. 안감 곳곳에는

공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커스텀 주얼리와

대리석을 연상시키는 컬러나 나비 자수 장식을

단추 공방 데뤼Desrues를 비롯, 구두 공방 마사

넣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로마의 은화를

로Massaro와 모자 공방 메종 미셸Maison

닮은 단추도 인상 깊었는데, 단추만 봐도 어떤

Michel, 자수 공방 몽텍스Montex 등 공방 9곳이

컬렉션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개성이 뚜렷한 샤

참여한다. 공방 컬렉션은 해마다 한 도시에서 영

넬의 단추 공방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후프 이어

감을 얻어 컬렉션을 완성하는데, 이번 컬렉션의

링, 진주 목걸이, 투톤 뮬은 이탈리아 영화 속 여

영감이 된 곳은 이탈리아 로마. 쇼가 열린 치네

배우의 장신구처럼 복고적 아름다움을 보여줬

치타 스튜디오는 영화 <달콤한 인생>으로 유명

고, 반대로 필름 영사기를 본뜬 하드 케이스 백

한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이 즐겨 이용한 스튜디

은 현대적 감각과 위트를 적절히 버무린 모습이

오로, 이번 쇼를 위해 파리 구시가로 변신했다.

었다. 이처럼 영감이 된 도시의 면면을 옷에 투

이번 컬렉션 의상은 로마의 만추가 떠오르는 색

영하고 고도의 손기술과 높은 완성도의 조합으

조에 샤넬의 상징적 컬러를 더했다. 가브리엘 샤

로 감탄사를 자아내는 샤넬의 공방 컬렉션. 6개

넬이 사랑한 베이지 톤을 다양하게 변주시킨 크

월이 지나 공개될 올해의 도시는 어디일지 벌써

림, 오커, 브라운, 카푸치노와 오렌지, 그레이,

부터 기대된다.

ED ITO R YO O N B O B AE CO O P E R AT I O N C H A N E L (82-80-200-2700) It was inspired by actresses exuding Parisian elegance and candor in Italian movies. We viewed Chanel’s 2015/16 Metiers d’Ar t Collection, which opened in Rome this past December, in Seoul.

T H E S H I L L A 034


OPEN

W E LC O M E TO A N OT H E R S PA C E

대조적 소재를 결합해 색다른 실루엣과 오묘

을 건물에 담아냈다면, 5월 6일 오픈한 룰루

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치토세 아베의 브랜드,

레몬 애틀레티카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그야

사카이가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말로 스포츠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했다. 도쿄, 홍콩, 베이징에 이어 아시아에서

이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는 네 번째 단독 매장이다. 박스인박스Box-

룰루레몬은 러닝, 사이클링, 요가, 수상 스포

in-Box라는 콘셉트 아래 박스 2개가 교차된

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및 일상생활에서

형태로 매장을 완성해 사카이의 디자인적 정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

체성을 나타내고자 했다. “매장 디자인은 완

다. 여성 전용 공간인 1층과 남성 공간인 2층

벽히 다른 2가지를 접목해 또 다른 새로움을

에서는 각종 스포츠와 일상용 기능성 웨어를

만드는 제 컬렉션에서 비롯한 콘셉트입니다.

만날 수 있다. 특히 2층에서는 제품 딜리버리

외부 파사드부터 매장 내 공간까지 곳곳에 이

는 물론 로컬 피트니스 클래스와 각종 이벤트

어지는 반전의 묘미를 느껴보기를 바랍니다”

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을 대행하는

라고 말한 그녀의 말처럼 독특한 외관만큼 내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이 위치

부 인테리어도 감각적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한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아이디어를

공수해 공간에 맞게 리폼한 빈티지 가구는 과

얻은 HUB@five라는 공간은 다양한 클래스

감하게 잘리고 해체된 모습으로, 그녀의 컬렉

와 워크숍 등 프로그램으로 채운다. 지하 1층

션과 어우러져 이질적이면서도 조화로움이

에서는 룰루레몬 앰버서더와 운동선수, 요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강사와 함께하는 무료 클래스를 진행하며, 스

사카이의 단독 매장이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

포츠에 대한 열정을 함께 키워갈 예정이다.

ED ITO R YO O N B O B AE CO O P E R AT I O N sacai(82-2-541-7510) lululemon athletica(82-2-6203-0199) Two flagship stores opened in Cheongdam-dong. They are sacai, known for its designer chitose abe’s unique silhouettes with contrasting materials and patterns, and lululemon athletica, a spor tswear brand created in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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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THE GIFT OF TIME, LIQUOR

시간 앞에 영원한 것은 없다. 젊은이도 머리

행했으며, 직접 맛본 P2 1998은 체리와 감귤

희끗한 중년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없지만 그것

향, 스모크 향의 피니시까지 진한 아로마가

이 꼭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나둘씩 경

깊은 파도처럼 밀려와 오랜 여운을 남긴다.

험이 쌓이고 그 속에서 삶의 지혜와 여유를 배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되어 ‘여왕의 위스키’라

운다. 술도 마찬가지다. 자연의 품을 떠나 숙

불리는 로얄 살루트ROYAL SALUTE는 최소

성의 미션을 부여받은 과실과 곡물 등은 나무

21년의 숙성 기간을 거친 뒤 하나의 병으로

통 속에서 기다림의 미학을 깨닫고 그윽한 향

탄생한다. 로얄 살루트 21년은 달콤하고 신선

취와 자신만의 색깔을 입는다. 그렇게 수많은

한 배가 스며든 오렌지 마멀레이드, 입안을

계절 동안 숙성의 시간을 보내고 난 후 그들은

가득 채우는 헤이즐넛의 강렬함, 그리고 스모

샴페인, 위스키, 와인이라는 각기 다른 이름

키 향이 주는 따스함은 그 오랜 시간을 곱씹게

을 얻는다.

한다. 여기에 로얄 살루트 21년을 소장할 또

돔 페리뇽Dom P rignon은 샹파뉴 지방의 포

다른 이유가 있다. 영국 출신 가죽 장인이자

도 농장에서 최고의 포도를 수확해 한 병이 완

디자이너 빌 앰버그Bill Amberg와 협업해 로

성되기까지 최소 7년이 걸린다. 정밀한 배합

얄 살루트 빌 앰버그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

과 장기간의 앙금 숙성 등 정교한 작업을 통해

인 것. 고급 가죽과 튼튼한 실용적 캔버스 천

돔 페리뇽 특유의 개성이 완성된다. 돔 페리

을 소재로 삼아 내구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뇽은 세 차례의 숙성기Plenitude를 거치는데

갖춘 로얄 살루트 21년의 한정판 토트백을 제

돔 페리뇽 P2 1998은 두 번째 숙성기를 보여

작했다.

준다. 7년간 숙성한 포도 중 최고급 원액을 선

세월이 흘러 생기는 주름살은 야속하지만, 인

별해 16년 동안 앙금 숙성을 거쳐 탄생한 최

고의 시간 속에서 탄생한 술은 자연이 준 황홀

고급 샴페인이다. 돔 페리뇽은 지난 5월 15일

한 선물이다.

까지 갤러리아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

EDITOR CHOI YUNJUNG COOPERATION MH Champagnes & Wines Korea(82-2-2188-5100) Pernod Ricard Korea(82-2-3466-5700) Time did not only give us old age and wrinkles. It also gave us the gift of exquisite liquor infused with a rich aroma that is only possible when matured with time.

T H E S H I L L A 040


A U TO

I W I S H F O R T H AT C A R

몇 년 전부터 수입 차의 문턱이 점점 낮아지고

지 피아트 500X를 직접 타보았다. 가솔린 모

있다. 이제 월급쟁이가 수입 차를 산다는 것

델인 팝스타와 디젤 모델인 크로스 플러스 모

은 그리 어렵지 않다. 평생을 모아도 못 살 드

델 모두 경험했다. 첫인상은 피아트 특유의

림카가 아니고, 원한다면 소유할 수 있는 수

디자인으로 여성스럽고 귀엽다는 느낌을 받

입 차 2대를 소개한다. 합리적 가격에 실용성

았다. 그러나 실제로 주행해보니 겉모습과 달

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BMW 118d 조이

리 운전의 재미를 톡톡히 맛볼 수 있었다. 피

Joy와 피아트 500X다.

아트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9단 자동 변속기

BMW 118d 조이는 프리미엄 해치백 유일의

는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부드러운 변속뿐 아

후륜구동 모델인 BMW 1시리즈 라인업에 스

니라 더욱 공격적인 출발로 운전의 즐거움을

포티한 주행의 즐거움과 효율성에 합리적 가

배가한다. 또 주행 상황이나 운전자의 기분에

격까지 갖춘 모델이다. 기존 118d 스포츠와

따라 일반 주행 상황을 위한 오토 모드, 다이

동일한 성능, 제원을 가지고 있으며 후방 주

내믹한 주행을 위한 스포츠 모드, 미끄러운

차센서 및 후방 카메라, 앞 좌석 전동 및 열선

도로나 오프로드를 위한 트랙션+ 모드를 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사틴 실버 인테리어

택할 수 있다. 500X와 동급에서는 일반 오토

트림 그리고 이머전시콜, BMW 텔레서비스

모드와 스포츠 모드만 제공한다. 특히 크로스

를 포함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등 안전

플러스 모델에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과 편의에 필수적인 사양을 갖추고 있다. 부

과 진행 경로가 표시되는 후방 카메라, 후방

가세를 포함해 3490만원(*개별 소비세 한시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사양을 적

적 인하 적용 기준 가격)으로 BMW를 소유할

용해 안전한 주행을 도왔다. 피아트 500X의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출시 기념과 더불어 개별 소비세

지난 3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피아트 500X는

인하분을 추가 적용, 6월 30일까지 팝 스타는

피아트의 엔트리 모델은 아니다. 그럼에도 다

2990만원, 크로스는 3580만원, 크로스 플러

른 수입 차의 엔트리 못지않은 합리적인 가격

스는 3980만원의 권장 소비자가(부가세 포

과 실용성, 이탈리아 감성의 디자인으로 큰

함)로 판매한다. 합리적인 가격 외에 2가지 외

화제를 모으는 차다. 지난 4월, 시승 행사를

관 디자인과 11가지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통해 서울 역삼동에서 출발해 경기도 파주까

있는 것도 피아트 500X의 장점이다.

ED ITO R J UN SUNHYE CO O P E R AT I O N B M W (82-80-269-2200) FIAT(82-80-365-3428) They are not dream cars if you can have them. Introducing two impor ts–one of which I got to ride in.

T H E S H I L L A 042


EVENT

NEWS FOR THE SUMMER

ED ITO R YO O N B O B AE COOPER ATION GR AFF DIA MONDS(82-2-2256-6810) Car tier(1566-7277) MONIC A VINADER(82-2-562-9278) ZAR A HOME(82-2-546-7325) We’ve collected news from brands that will make your upcoming summer epic.

T H E S H I L L A 044


그라프는 진귀한 주얼리를 직접 감상할 수 있

Party’, 브랜드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팬더

는 전시 <다이아몬드 레거시>를 4월 25일부

와 다채로운 동식물을 모티브로 한 컬렉션을

터 5월 7일까지 서울신라호텔 그라프 살롱에

소개하는 ‘Chic & Wild Hunter’의 구성 역시

서 진행했다. 전시는 모델이 네크리스, 이어

흥미로웠다.

링 등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하고 워킹한 뒤 고

모니카 비나더의 신제품 론칭 행사에서는 시

객이 착용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3.25캐럿

그너처 뱅글, 컬러 다이아몬드 컬렉션, 리니

의 쿠션컷 옐로 다이아몬드 링, 11.33캐럿 팬

아 스톤 컬렉션 등 다채롭고 감각적인 주얼리

시 인텐스 옐로 다이아몬드 링, 28.44캐럿의

를 만날 수 있었다. 그중 시그너처 뱅글은 곡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 링까지, 빅 사이즈

선과 직선의 조화가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로

젬스톤의 화려함과 그라프의 정교함을 온전

즈 골드, 옐로 골드, 실버 컬러에 너비가 다른

히 느낄 수 있었다. 그라프는 레소토에 위치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다이아몬드를 세

한 레츠엥 다이아몬드 광산의 원석 확보 단계

팅해 화려한 스타일로도 즐길 수 있다. 모니

부터 직접 참여하고, 원석 커팅과 가공 단계

카 비나더의 모든 제품은 무료 인그레이빙 서

도 그라프의 구매 조달 및 폴리싱을 담당하는

비스를 제공해 나만의 특별함을 더할 수 있다

남아공 다이아몬드사Safdico가 관리한다. 최

는 것도 잊지 말기를.

종 세팅은 유럽 최대 규모의 주얼리 공방에서

가로수길에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홈

진행하며 꼼꼼한 하이 주얼리의 표본을 보여

데코 전문 브랜드 자라홈이 단독 매장을 열었

주고 있다.

기 때문. 화이트와 크림 톤으로 구성한 2층 규

까르띠에는 신제품 론칭에 앞서 워치, 주얼

모의 매장은 자라홈의 자유롭고 이국적인 분

리, 레더 굿즈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

위기를 돋보이게 했다. 제품을 트렌드별로 진

을 상황별로 나눈 네 공간에서 선보이는 이색

열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한자리에서

적인 자리를 마련했다. 여성의 로망인 화려한

살펴볼 수 있는 구성과 홈웨어부터 베딩, 테

다이아몬드 피스와 새로운 주얼리 워치 모델

이블웨어를 비롯해 커트러리와 각종 소품까

인 입노즈Hypnose를 소개하는 ‘Diamonds

지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이

are a girl’s best friend’, 2010년 칼리브 드

인상적이다.

까르띠에 이후 6년 만에 남성 전용 워치 드라 이브 드 까르띠에를 선보이는 ‘Confident Men’에서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까르띠에 의 색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컬러풀 한 원석에서 영감을 받은 아뮬레뜨 드 까르띠 에와 C 드 까르띠에 백을 소개한 ‘Preppy

1 2 4

3 5

N O B L I A N 045

1, 2 GRAFF DIAMONDS 3 Cartier 4 MONICA VINADER 5 ZARA HOME


PICK

WISH YO U R H A P P I N E S S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Chopard(82-2-6905-3390)

Happy Sport 30mm Watch 해피 스포츠 컬렉션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적 특징인 무빙 다이아몬드와 베젤에 세팅한 다이아몬드의 조화가 아름다운 모델이다. 날마다 착용하기 좋은 지름 30mm 케이스 크기에 18K 골드 소재를 사용해 한층 여성스럽다.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T H E S H I L L A 046


Wear it on your wrist or ears, around your neck, or on your finger, and it will magically make you happy. Presenting Chopard’s Happy Sport 30mm watch and the Happy Heart Collection bracelet and necklace.

Happy Heart Collection Bracelet and Necklace 터키석, 오닉스, 자개 등으로 장식한 하트 모티브와 무빙 다이아몬드를 넣은 작은 하트를 더한 브레이슬릿. 거기에 오픈워크 하트를 더한 소투와르 네크리스는 사랑스러움을 배가한 모습이다. 브레이슬릿과 네크리스 모두 로즈 골드와 화이트 골드 소재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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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NOBLIAN> 독자를 위한 감 각적인 커버리지는 일반적인 애드버토리얼도 유니크하게 선보입 니다. 애드버토리얼 단독 섹션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가 이드와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에도 효과적인 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We bring all the pages to turn the magazine into something of a booklet like <Noblian>, by featuring stories and images dedicated to a brand. The magazine functions as a guide to a brand by featuring stories about the brand. So the magazine features everything a reader wants to know about a certain brand. By doing so, this will be a more attractive tool of communication.


WHERE LIFESTYLE MAKE


I N F O R M AT I O N

JEWELRY

T I F FA N Y K E Y S , U N LO C K THE POSSIBILITIES EDITOR JUN SUNHYE COOPER ATION TIFFANY & CO.(82-2-2230-1077)


A timeless bestseller, the Tiffa fany Key Collection unlocks a briilliant future with infinite possibilitties. This June, TIFFANY & CO.. presents three new designs of Tiffany K Keys, exclusively in n Korea.

티파니 키 컬렉션의 유산

특별함을 더한다. 새로운 한정판 티파니 키는 서로 다른 유색석

2009년 첫선을 보인 키 컬렉션Key Collection은 과거 화려한

3개를 악센트 스톤으로 세팅해 인챈트 프림로즈 펜던트Enchant

저택이나 사유지로 향하는 문을 열던 1880년대 빈티지 열쇠에서

Primrose Pendant, 인챈트 드래곤플라이 펜던트Enchant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처음 출시한 이래 지금까지 티파니

Dragonfly Pendant, 티파니 빅토리아™ 펜던트Tiffany

베스트셀러로서 전 세계 여성에게 크게 사랑받는 컬렉션이다.

Victoria™ Pendant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인챈트 프림로즈

티파니 키 컬렉션은 ‘수많은 가능성을 담고 있는 밝은 미래,

펜던트는 비밀의 정원을 둘러싼 화려한 문의 소용돌이 문양을

그리고 꿈을 향한 문을 여는 열쇠’라는 긍정적 의미와 ‘사랑하는

형상화했고, 선명한 색상의 루벨라이트를 다이아몬드 정중앙에

이의 마음을 여는 열쇠’라는 로맨틱한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세팅해 만개하는 핑크빛 꽃처럼 화사함을 선사한다. 인챈트

티파니의 유서 깊은 전통에 따라 최고의 장인이 손으로 정교히

드래곤플라이 펜던트는 에너지를 지닌 화려한 초록빛 광채의

커팅, 세팅해 완성함으로써 모든 티파니 키 펜던트는 예술성이

차보라이트를 세팅, 자유롭게 비행하는 잠자리로 표현했다.

깃든 진정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티파니 키는 디자인뿐 아니라

티파니 빅토리아™ 펜던트는 다이아몬드와 깊은 광채의

소재 역시 심플한 메탈의 패션 주얼리부터 플래티넘에

사파이어를 세팅해 새 지평선을 품은 밤하늘을 형상화했다.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 컬러 젬스톤을 세팅한 파인 주얼리까지

티파니 키 컬렉션은 새롭게 출시한 한정판 키 외에도 출시 이후

다채롭다. 아름답게 세공한 티파니 키 컬렉션은 본연의

꾸준히 사랑받는 페탈 키와 플뢰 드 리스, 인챈트 하트, 크라운,

아이코닉한 에너지와 낙관적 감성을 전달해왔다.

노트 키 등 각각의 키 제품은 저마다 고유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선사한다. 또 플래티넘 소재부터 18K 화이트 골드,

한국을 위한 한정판 키 컬렉션

옐로 골드, 로즈 골드 및 스털링 실버까지 전 연령대를 위한 제품

오는 6월, 티파니는 60개 한정판으로 제작한 새로운 디자인의 키

라인업을 이루고 있다. 모던하면서도 타임리스한 티파니 키

컬렉션을 한국에 먼저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한국 고객에 대한

컬렉션은 이처럼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각각의 여성

감사의 마음을 담아 티파니가 독점적으로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스타일에 맞게 선택과 착용을 할 수 있다. 또 펜던트와 체인이

것으로, 서로 다른 3가지 디자인의 특별한 티파니 키 제품을 각각

분리되며 키의 소재와 디자인만큼 체인의 소재와 길이도 다양해

20개씩, 총 60개의 한정 수량으로 만들었다. 디자인별 20개의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다른 디자인과 레이어링해 다양한 스타일을

한정 수량은 티파니 코리아가 한국에 진출한 지 20주년을

연출할 수 있다.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제품마다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각인되어


I N F O R M AT I O N

LIFESTYLE

EVERLAND VIP D R E A M TO U R E X C LU S I V E LY F O R M E EDITOR JUN SUNHYE

When the weather is as perfect as it is nowadays, we propose the EVERLAND VIP P Dream Tour, for an incredible time with those special to you.

아름다운 자연과 품격 있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에버랜드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고, 미세먼지도 잦아들었다. 나들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다. 나들이 장소 영순위는 역시 가족, 연인, 친구 그 누구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테마파크가 아닐까? 그중에서도 에버랜드는 1976년 ‘자연농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이래 우리나라 최고의 테마파크로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왔다. 우리나라 대표 테마파크인 만큼 너무나도 익숙하고 잘 알려진 곳이지만, 이번에는 에버랜드만의 숨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한다.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드림투어Dream Tour’가 그것이다. 드림투어는 에버랜드의 대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맞춤형 일정으로 경험하는 특별 투어 프로그램이다. 전문 투어 가이드의 에스코트 등 차별화된 VIP 서비스와 가고 싶은 즐거움을 담은 기본 프로그램, 머물고 싶은 편안함을 선사하는 선택 프로그램을 통해 깊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기본 프로그램에는 가이드의 인솔하에 가장 빠른 동선으로 에버랜드 곳곳을 빠르게 이동하며 둘러볼 수 있는 프라이빗 투어 가이드, 주요 어트랙션을 대기 없이 바로 탈 수 있는 우선 탑승, 전문 사육사의 안내에 따라 SUV로 사파리 월드 구석구석을 돌며 사자나 호랑이 등 맹수를 눈앞에서 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사파리 스페셜 투어(추가 요금 시 로스트밸리 이용 가능), 공연 관람, 일상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아기 동물과의 만남 및 기념 촬영, 그리고 사전 예약을 통해 여유롭고 안락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중식(차이나문 레스토랑)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어트랙션 우선 탑승권과 사파리 스페셜 투어, 아기 동물과의 만남 등은 드림투어가 아니면 경험하기 힘든 서비스기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투어 일정이 끝난 뒤 투어 가이드가 촬영한 사진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코스에 따라 콘보이 서비스, 발레파킹, 글렌로스 골프클럽 라운딩, 교통박물관, 호암미술관, 홈브리지 숙박은 선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방문 목적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조합해 나만을 위한 최상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부모님과 함께 평생 추억으로 남을 효도 나들이가 목적이라면, 호암미술관에서 미술 작품을 관람한 뒤 에버랜드로 이동해 사파리와 공연, 아기 동물 만남 등을 경험하고 불꽃놀이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아이와 함께라면 교통박물관에서 특별한 오감 체험을 하고, 에버랜드에서 신나는 어트랙션 우선 탑승, 사파리 투어, 아기 동물과의 만남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연인이나 부부도 오래도록 추억할 로맨틱한 하루를 만들 수 있고, 기본 프로그램에 글렌로스 골프클럽이나 홈브리지 숙박을 추가한 투어 코스는 기업 바이어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드림투어 코스는 1시간 30분, 3시간, 6시간 코스로 운영되며, 최소 2인부터 예약 가능하다. 이용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선택 프로그램은 예약 및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릴 적 부모님이 사준 선물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은 부모님과 함께 놀이동산에서 즐겁게 보낸 시간이다. 당신의 가족에게도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면, 드림투어가 그 해답이 될 것이다. 예약 문의_82-2-759-5090 상담 시간_평일 09:00~18:00

(위부터) 전문 투어 가이드의 에스코트로 진행되는 드림투어 계절의 정취가 느껴지는 수려한 경관 속에서 즐기는 골프 사파리와 로스트밸리의 동물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드림투어 불꽃놀이, 퍼레이드 등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에버랜드


I N F O R M AT I O N

LIFESTYLE

A PIONEERING MARCH

YOUNGDONGGAGU, which has been importing German furniture, has opened an online mall. From the sale and display of its imports, the mall will take care of it all in one stop.

ED ITO R C H O I YU N J U N G COOPER ATION YOUNGDONGGAGU(82-2-547-7850, www.youngdonggagumall.com)

경제 침체의 한파가 리빙 시장에도 불어닥쳤다. 15년 전만 해도 활발하던 전 세계 가구 시장이 위축되면서 각 나라가 혼돈을 겪는 상황이다. 특히 아시아의 큰 시장으로 여겨지던 우리나라 소비가 위축되면서 이탈리아 가구업계의 현지 부도 소식이 끊이지 않으며, 국내 논현가구거리 수입 매장 등도 속속 문을 닫고 있다. 여기에 많은 가구 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기면서 생산지 정확성과 신뢰도가 예전보다 하락한 것도 한몫한다. 이에 영동가구는 고품질로 인정받는 독일 생산품을 현지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동가구는 온라인 몰을 오픈해 히몰라himolla, 휼스타hülsta 같은 기존 수입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상품 선택 후 주문, 배송, 디스플레이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것을 책임진다. 요즘 해외 직구를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졌는데, 편리함만큼 불편한 점도 생기고 있다. 물건이 잘못 와도 하소연하기 힘들고, 운반하는 도중 손상을 입는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지 전전긍긍하는 상황도 일어난다. 영동가구는 현지가의 장점은 물론 상품의 품질까지 풀 서비스를 보장한다. 영동가구 온라인 몰은 6월 말 오픈할 예정이며, 그전까지는 오프라인 매장인 영동가구 본사, 부산 체험존에서 현지가로 구매 가능하다. 앞으로 영동가구는 국제화 시대인 만큼 한정된 지역이 아닌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계획으로, 이에 발맞춰 모든 고객에게 믿음과 희망과 나눔으로 다가갈 것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믿음이 튼튼하고, 새 시장을 겨냥해 앞서가고, 고객과 사회의 인정을 받는 바른 기업의 표본이 되고자 한다.


Lotte Main Lotte World Lotte Coex Lotte Incheon Lotte Busan Lotte Jeju Shilla Seoul Shilla Incheon Shilla IPARK HW Galleria Dongwha Walkerhill SM Insadong Shinsegae Incheon Shinsegae Busan Entas Dufry Busan JTO 02-3484-9664

FURLA.COM


L I T E R AT U R E

BEAUT Y LED BY S A LVAT I O N E DITOR CH OI Y UNJ UNG WRITER J EO NG HYEAYO UN COOPER ATION ESOOP PUBLISHING(82-2-2235-5580)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때>(샤를 페팽 지음, 양혜진 옮김, 이숲 펴냄)

It is because of our inner beauty that we are able to save ourselves when we are standing at a crossroads. Rage and hatred dissipate, sadness sublimes, and our unidentifiable yearning deepens. T H E S H I L L A 056


분노가 마구 치솟을 때, 신경질이 날 때, 짜증이 날 때, 초라할 때, 어딘가에 화풀이하고 싶

찾게 말이야. 그런데 말이야. 나자로가 일어났던 이유는

을 때, 울고 싶을 때, 그런 순간을 어떻게 넘기는가? 나는 일단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

혹시 별이 아름다워서 아닌가?

올린다. 나는 내 눈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의 나를 볼 때 제일 고양된다. 나 자신이

그날 밤의 아름다움에 대해 나는 절대로 설명할 수가 없

꽤 좋은 사람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절대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내가 제일 두려워하는 일,

다. 그러나 설명할 수가 없다고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니다.

나를 신뢰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하고 실망시키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나 자신을

‘우리에게 아름다움은 필요하다. 우리가 어떤 존재일 수

속이고 배신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나는 그 초라함을 감당할 용기는 없다. 그런데 나를

있는지 잊지 않기 위해.’ 내가 지금 말한 문장이 <아름다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아프게 할 때면? 또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더 이상 의미 있게

이 우리를 구원할 때>라는 책을 관통하는 문장이다. 우리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면? 불행하게도 이런 경우는 흔하다. 오직 사랑하는 사람

가 무엇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는지가 아니라 아름다움

만이 진실로 고통스러운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그럴 때는 그럼 어떻게 하지? 그 쓸쓸함

이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볼 때, 우리

으로 무슨 권리를 주장할 수 있지?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뭘까? 생수와 심호흡일

에게도 몇몇 순간이 떠오른다. 일몰, 일출, 밤의 바닷가에

까? 부드러운 바람일까? 오리온자리일까? 위대한 전사의 이야기일까? 바다를 두려워하

서 맡은 진한 꽃냄새, 라디오헤드의 음악, 니나 시몬의 음

면서도 바다에 나갈 줄 아는 뱃사람의 모험심일까? 나를 빛나게 해줄 찬란한 신상품일까?

악, 비틀스의 ‘Across the Universe’, 신윤복의 ‘미인도’,

또는 나에게 친절을 베풀 가능성이 있는 다정하고 신선한 다른 사람일까?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바다 위로 뛰어오르던 돌고래, 손

아주 마음이 슬프던 어느 날, 나는 그리스의 모넴바시아Monemvasia란 도시에 있었다.

을 잡고 걷는 사람들. ‘그것들이 아름답다고 느낄 때 우리

커다란 암석 위에 세운 유서 깊은 도시다. 나는 성채 바로 앞에 있는 오래된 호텔에 묵었

는 어떻게 했지?’ ‘아름다움이 우리에게 무엇을 해주었

다. 그 호텔은 예전에는 병원이었다고 한다. ‘나자로여, 일어나라.’ 성경에 나오는 무덤에

지?’ ‘우리를 움직이게 하지 않았던가?’ ‘등을 떠밀지 않았

서 살아나온 나자로의 이름을 딴 호텔이었다. 그날 호텔은 결혼식 하객으로 꽉 차버려서

던가?’ ‘가슴을 뛰게 하지 않았던가?’ ‘말하게 하고 뛰어가

빈방은 스위트룸뿐이었다. 뚱뚱하고 흰 옷을 입고 나이 든 호텔 주인은 내게 스위트룸이

게 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 안에도 어쩐지 그

라도 상관없다면 스탠더드룸 요금에 사용하라고 했다. 물론 거절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런 것이 있었던 것 같아서 우리는 그것을 그리워하게 되지

스위트룸은 언덕 위 별채에 있었다. 스위트룸은 넓고 아주 어두웠고 금빛으로 칠한 솔방

않았던가?’ ‘아름다움에 향수를 느끼지 않았던가?’

울과 그리스 도자기와 체스판과 창문 8개가 있었다. 창문이 방 규모에 비해 아주 작아서

아름다움이 있어서 우리는 두 갈래의 길 앞에서 우리 스스

뛰어넘을 수는 없었다. 그 창문으로는 오로지 가파르고 당당한 암석만 볼 수 있었다. ‘저

로를 구원할 수 있다. 분노와 미움은 누그러지고 슬픔은

암석을 캐면 저 안에서는 대체 뭐가 나올까?’ ‘사실, 내 속을 캐내는 게 더 급할지도 몰라.’

승화되고 그리움은 바라는 것 없이도 깊어진다. 별을 해부

넓은 침대에 누워 고집쟁이처럼 보이는 암석을 바라보다가 나는 깜빡 잠이 들었다. 깨어

하라. 아름다움을 해부하라! 그 속에서 길을 찾기 위해서.

나서 시계를 보니 새벽 3시 반이었다. 잠은 내 자잘한 고민보다 힘이 약했다. 나는 다시 잠 들지 못했다. 묵직한 나무문을 열고 험악한 암석으로 둘러싸인 그곳, 마치 정확한 망치질 이 쪼개놓은 듯 날카로운 암석으로 둘러싸인 바깥 대기 속으로 걸어갔다. 내 어깨 위에 웅 크리고 힘없이 기대 있던 것은 머리뿐이 아니었고 마음도 그랬다. 하지만 다음 순간,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고 고개와 마음을 동시에 들었다. 계단을 내려선 내 눈과 정확히 같은 높이에 하늘이 사선으로 비스듬히 걸려 있었고, 그 하늘에는 예상치 못한 별이 한가득 있 었다. 내 머릿속이 시끄러운 논쟁을 벌이는 무대로 변할 때 조용히 생기는 것들이 있었던 것이다. 마치 밤에 피는 꽃송이가 벌어지는 것처럼 별이 조용히 모습을 드러냈다. 별을 보 기 위해서 눈을 들 필요도 없었다. 별은 저 높은 곳에 있지 않았다. 그냥, 내 눈과 같은 높 이에 있었다. ‘별아, 너 내게 이런 말을 하고 싶니? 너 자신을 지금보다 더 밑으로는 실추시키지 마! 이 봐, 고개 들어, 나야 나. 별이라고! 너 그렇게 주장하는 거니?’ 나는 경악에 가까운 감정으로, 아주 천진하게 별을, 마치 처음 보듯이 진기하게 바라보았 다. 너무나 아름답구나! 아, 저 별이 지금 내게 이야기하는 것을 한번 이해하고 싶구나! 내 가 아는 용감한 미국 시인은 별을 해부하고 싶다는 소원을 품었었지. 별들 사이에서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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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침대와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작가이자 CBS 라디오 PD인 정혜윤은 독서의 기술이 곧 삶의 기술이라고 믿으며, 세상 모든 책을 삶의 재료로 쓰고 있다. 저서로는 <그의 슬픔과 기쁨> <마술 라디오> <런던을 속삭여 줄게> 등이 있다.


PEOPLE

COMES FROM THE HEART EDITOR CHOI YUNJUNG PHOTOGRAPHER KIM SANGMIN COOPERATION CMAY GALLERY(82-2-743-8883)

Brian Rea, FIGHT FLOW Chart-2013, Acrylic and ink on paper, 14Ă—17 in

Contemporary artist Brian Rea produces his own brand of modern and chic in his illustrations for fashion, murals, books, and newspapers. The works in his first exhibition in Korea may seem simple at first glance, but they are sure to pull you into a whirlwind of emo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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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눈송이, 따뜻한 쿠키, 우산 함께 쓰기’ ‘반창고 떼기, 사랑니 뽑기, 나이 듦, 심장마비’ ‘리

그는 지금 <뉴욕 타임스>에서 ‘모던 러브Modern Love’

얼리티 TV, 티켓 가격, 포기하는 것’.

라는 주제의 에세이 칼럼에 6년간 작품을 게재하고 있

무슨 생뚱맞은 단어의 조합인가 싶겠지만 이들은 아름다움, 고통, 화와 관련된 단어들이

다. 매주 새로운 그림을 창조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없을

다. 물론 개인마다 느끼는 감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눈송이가 아름

지 궁금했다.

답다기보다는 슬프게 보일 수 있을 것이고, 나이 드는 것이 고통이 아닌 평온일 수 있을

“모든 에세이는 매주 다른 작가가 다른 이야기를 하기 때

테니까. 하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우리 모두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고, 그것이 우

문에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괜찮아요. 하지

리를 뜨거운 심장이 뛰는 사람으로 존재하게 한다. 패션, 벽화, 책, 신문 등 드로잉에 특

만 에세이 내용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의 시선을

유의 세련되고 현대적 감각을 더한 컨템퍼러리 작가 브라이언 리Brian Rea는 우리에게

담아 에세이를 재해석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작품을 통해 쉴 새 없이 감정의 파문을 일으킨다. 그는 아름다움 또는 사랑이라는 비형

다만 에세이가 정적인지 드라마틱한지 분위기에 따라 감

상적 감정을 하나의 이미지와 다양한 텍스트를 이용해 종이 한 장 위에 함축시켰다. 낙

정의 톤을 조절하면서 그려요.”

서를 연상시키는 단어가 나열된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잊힌 기억의 심연 속으로 빨려 들어

그는 작업 활동뿐 아니라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

가게 한다.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브라이언 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로

Art Center College of Design의 겸임 부교수로 학생도

박물관과 파리, 뉴욕, 멕시코시티, 도쿄 등에서 전시를 열었으며, 한국에서는 이번이 처

가르치고 있다. 쉬지 않고 바쁘게 달려가는 일정이 삶을

음이다. 그의 초대전이 열리는 CMAY 갤러리에서 브라이언 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치게 하지는 않을까.

오랜 비행 후에도 여전히 그의 머리카락은 캘리포니아의 바닷바람을 머금은 듯했고, 눈

“저는 제가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만약 제가 그

빛과 표정도 살아 있었다. 도시인의 정제된 느낌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자유로움이 느껴

림을 그리지 않았다면 무엇을 했을지 어떻게 존재할지

졌다. 그에게는 캘리포니아가 분명 큰 영향을 미치고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겠어요. 그런 면에서 볼 때 강제성에 의해서라기보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자신이 사는 곳에서 영감을 받으며 살아갈 거라고 생각해요. 캘

다는 제 마음의 열정이 작업 동기가 되어준달까요.”

리포니아는 제게 뭔가 신비한 느낌을 줘요. 저는 자연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눠요. 넓게

상투적인 대답처럼 들릴 수 있었지만, 눈빛은 진심을 말

펼쳐진 사막, 드라마틱한 빛과 바다는 제 감정 상태가 어떤지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생존이 치열한 요즘 ‘열정이 삶을

는 여유를 주고 내적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요. 평온한 상태에서 그린 단어와 단순한 형

움직이게 한다’는 그의 말이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태의 조합을 통해 내적 대화의 내용을 풀이해보는 거죠.”

그는 9월이면 다시 내한한다. 강연도 하고 한국 곳곳을

이런 끊임없는 대화를 거쳐 복잡한 감정도 단순한 이미지와 텍스트로 자연스럽게 표현

둘러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또 책 프로젝트와 로

할 수 있다. 그는 지난 6년간 각 감정의 목록에 포함된 단어를 편집하는 작업에 몰두했다.

스앤젤레스의 다운타운과 해변을 잇는 철길에 그림을 그

“각 목록을 완성하기까지 1년이 넘게 걸려요. 저는 ‘단어들의 벽’으로 부르는데, 벽을 쌓

리는 작업 등이 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부담

는 돌을 모으는 작업인 셈이죠. 제가 하나씩 추가할수록 더 많은 무게와 에너지가 각 단

보다는 새로운 일에 대한 흥분으로 설레는 그의 표정을

어에 더해지는 것 같아요. 단어가 모여 수백 수천의 메시지로 탄생할 수도 있어요. 관객

읽을 수 있었다.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그의 진심을

이 어떤 단어를 보게 될지 모르지만, 그 단어는 확실한 메시지를 지니고 있어요. 작품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N

관객 사이에는 틈이 존재하는데, 제 작품이 그 공간을 메워 감정의 교감을 이루면 좋겠 어요.” 아침마다 산에 올라 일출을 보고 해변에서 서핑하는 일상을 즐긴다는 브라이언 리. 느긋 하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거라는 에디터의 생각은 착각이었다. 그는 명품사 마르니 MARNI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고, 밀라노 쇼룸 작업에 참여해 선풍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뉴욕 크라이슬러 건물 내부 공간과 로스앤젤레스 자연사박물관에 벽화를 그리고, 작가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의 아트북, 매거진 <타임TIME> 등과 작업을 했다. 또 <뉴욕 타임스>의 논평 및 칼럼 페이지의 아트디렉터로 5년간 일한

T H E S H I L L A 060


N O B L I A N 061


SCOPE

THE ARTISTIC SOUL OF J OA N M I R Ó ED ITO R CHO I Y UNJ UNG COOPER ATION SE JONG MUSEUM OF AR T(82-2-399-1000)

가우디를 위한 모델 VIII, 종이에 구아슈・잉크・연필・파스텔 및 콜라주, 32×19.5cm, 1975

T H E S H I L L A 062


Joan Miró is Spain’s most cherished painter. Inspired by fauvism, cubism, and surrealism, Miró was able to create his own unique style. You can see his works in a special exhibition titled <Joan Miró, the Painter of Dreams> from June 26 to September 24 at the Sejong Museum of Art.

무용수, 캔버스에 유채, 195×130cm, 1969

N O B L I A N 063


SCOPE

Special exhibition <Joan Miró, the Painter of Dreams> is not only a retrospective of Joan Miró’s artwork, but an opportunity to take a closer look at the complex yet artistic mind of the painter. The works in this exhibition will be from his last creative period(1956~1981), when he settled in Mallorca, and will represent his extensive world of artwork through his formative assets, various techniques and materials, and iconography.

무제, 캔버스에 유채, 92×73cm, 1978

T H E S H I L L A 064


Joan MirĂł called his work a ‘monologue with his inner self and an open conversation with the world’. Recreating a creative space that embodies a work studio by utilizing small props and unfinished works that inspired him, the various pieces in this exhibition will be displayed with explanations and categorized into five themes: origin of Joan Miró’s works, poems¡ symbols¡ rhythm; moderation and PHGLWDWLRQ 0DOORUFD FUHDWLYH VSDFH WKH SDVVLRQ RI WKH ODWWHU \HDUV ĂŻ XQLTXH colors and expressions, and a diagrammatic of nature.

깰댏ě?˜ ě—Źěž?, 캔버스ě—? ěœ ěą„ăƒťęľŹě•„ěŠˆăƒťě•„í ŹëŚ´, 195Ă—130cm, 1973

N O B L I A N 065


PALM TREES, TROPICAL FRUIT, THE SALTY OCEAN, INTENSE SUN AND WIND! WE PRESENT SUMMER ACCESSORIES FOR A GETAWAY THAT WILL CHARGE YOU WITH ENDORPHINS TO BLAST YOUR STRESS AWAY.

BEFORE SUNSET SUNGLASSES WITH PINK LENSES; GENTLE MONSTER


MELON-COLORED ENAMEL SHOULDER BAG; DELVAUX SUN CAP WITH A LEAF-SHAPED GRAPHIC PATTERN; MARK&LONA WHITE RUBBER SANDALS WITH FLOWER APPLIQUES; MONCLER


RAFFIA HAT ACCENTUATED WITH GREEN PAINT; MÜHLBAUER YELLOW MINI MODEL C DE CARTIER TOTE BAG; Cartier RAINBOW LACE-UP SHOES; Salvatore Ferragamo


SOLEIL CONTOURING COMPACT, SOLEIL BLANC SHIMMERING BODY OIL; TOM FORD BEAUTY LIP MAESTRO NO 511 AND NO 510; GIORGIO ARMANI beauty PHYTO-EYE TWIST NO 5 AND NO 10; sisley HARD YELLOW CLUTCH WITH LETTERING DETAIL; JIMMY CHOO


SUNGLASSES ACCENTUATED BY A BLUE FRAME; GENTLE MONSTER SLIPPERS WITH YELLOW AND GRAY STRAPS; PIERRE HARDY ESPADRILLES WITH BLUE, ORANGE, WHITE, AND YELLOW COLOR BLOCKS; RALPH LAUREN PURPLE LABEL COLLECTION RED SHOULDER BAG WITH LETTERING DETAIL; LANVIN



LARGE NYLON BACKPACK; PRADA SANDALS ACCENTUATED WITH ROPE STRAPS; BOTTEGA VENETA SHOULDER-BAG WITH YELLOW, NAVY, AND WHITE COLOR BLOCKS; CH CAROLINA HERRERA RETRO SUNGLASSES WITH UNIQUE FRAMES; Chloé by DARI F&S


VIBE TRIBE COLLECTION EYE SHADOW X 4 PALETTE, ARROWHEAD; PAINTED SUNSET LIPSTICK; M.A.C ZERO TANLINES BRONZER, DEW THE HOOLA CREAM BRONZER; benefit TOPLESS DUAL-INTENSITY EYESHADOW; NARS


GREEN TOTE BAG; ZANELLATO BLUE CROSS-STRAPPED SANDALS; FLAMINGO by BEAKER RETRO SUNGLASSES; MATSUDA by NAS WORLD SANDALS WITH VELCRO TAPE DETAIL; CAMPER YELLOW AND ORANGE COLOR POINT SNEAKERS; BALLY



SEQUIN CLUTCH WITH LATTICE PATTERN; MARC JACOBS CLASSIC BAG WITH A PATTERN INSPIRED BY AN AIRPORT; CHANEL RED SUEDE ESPADRILLES; Loro Piana


PAGES 66 and 67

GENTLE MONSTER

DELVAUX MARK&LONA Moncler

PAGES 68 and 69

MÜHLBAUER Cartier Salvatore Ferragamo

TOM FORD BEAUTY GIORGIO ARMANI beauty Jimmy Choo

PAGES 70 and 71

GENTLE MONSTER PIERRE HARDY RALPH LAUREN PURPLE LABEL COLLECTION LANVIN

PAGES 72 and 73

PRADA BOTTEGA VENETA CH CAROLINA HERRERA Chloé by DARI F&S

M.A.C benefit NARS

PAGES 74 and 75

ZANELLATO FLAMINGO by BEAKER MATSUDA by NAS WORLD CAMPER BALLY

PAGE 76

MARC JACOBS CHANEL Loro Piana

EDITOR YOON BOBAE PHOTOGRAPHER KIM SANGMIN COOPERATION GENTLE MONSTER(82-2-3443-2126) DELVAUX(82-2-3449-5916) MARK&LONA(82-2-310-1537) MONCLER(82-2-514-0900) MÜHLBAUER(1544-5393) Cartier(1566-7277) Salvatore Ferragamo(82-2-3470-7854) TOM FORD BEAUTY(82-2-3479-1436) GIORGIO ARMANI beauty(82-80-022-3332) sisley(82-80-549-0216) JIMMY CHOO(82-2-3467-8720) ZANELLATO(82-2-3440-0313) BEAKER(82-1599-0007) CAMPER(82-2-540-5690) BALLY(82-2-3467-8935) NAS WORLD(82-2-555-0252) PRADA(82-2-3218-5330) BOTTEGA VENETA(82-2-515-2717) CH CAROLINA HERRERA(82-2-3213-2285) DARI F&S(82-2-771-2500) MARC JACOBS(82-2-3677-3114) CHANEL(82-80-200-2700) Loro Piana(82-2-546-0615) PIERRE HARDY(82-2-310-5052) RALPH LAUREN(82-2-566-1199) LANVIN(82-2-310-1721) M.A.C(82-2-3440-2782) benefit(82-80-001-2363) NARS(82-80-564-7700)


DAZZLING ON YOUR HANDS EDITOR YOON BOBAE COOPERATION CHAUMET(82-2-3442-3159) CHANEL FINE JEWELRY(82-80-200-2700) GRAFF DIAMONDS(82-2-2256-6810) BOUCHERON(82-6905-3322) Cartier(1566-7277) Dior Fine Jewelry(82-2-513-0300)

CHAUMET THE HYDRANGEA IS THE OF A HYDRANGEA IS ANGEL-SKIN AND PINK CA R AT S , A N D 1

MOTIF FOR THE HORTENSIA COLLECTION. THE BEAUTY E N CA P S U L AT E D I N 1 9 9 B R I L L I A N T- C U T D I A M O N DS , O PA L S , 4 M A R Q U I S E- C U T P I N K TO U R M A L I N E S AT 0. 3 5 R O U N D - C U T P I N K S A P P H I R E 0.07 AT CA R AT S .


EVEN MORE REFRESHING THAN A SIP OF COLD BEER ARE THE COLORFUL GEMSTONES ON JEWELRY THAT WILL BRIGHTEN UP YOUR SUMMER.

C H A N E L F I N E J E W E R LY T H E S I G N AT U R E D E S A P P H I R R I N G , F R O M T H E N E W H I G H J E W E L RY C O L L ECT I O N , S I G N AT U R E D E C H A N E L . 1 8 K W H I T E G O L D S E T W I T H A 5 - CA R AT C U S H I O N - C U T S A P P H I R E , 1 8 SQ U A R E- C U T D I A M O N DS FO R A TOTA L W E I G H T O F 2 CA R AT S , A N D B R I L L I A N T- C U T D I A M O N DS W I T H A TOTA L W E I G H T O F 1 . 1 C A R A T.


GRAFF DIAMONDS G R A F F D I A M O N D SW I R L R I N G F E AT U R I N G A 5. 3 4 CA R AT E M E R A L D C U T Y E L LOW D I A M O N D, TOTA L D I A M O N DS 1 1 .6 3 CA R AT S .


BOUCHERON T H E R E C R E A T I O N O F A P E A C O C K W I T H I T S T A I L F E A T H E R S F A N N E D O U T, H É R A , THE PEACOCK RING, IN ITS SAPPHIRE VERSION. IN WHITE GOLD SET WITH D I A M O N DS A N D VA R I O U S C U T S O F S A P P H I R E S .


Cartier T H E PA R I S N O U V E L L E VAG U E C O L L ECT I O N R I N G I N 1 8 K P I N K G O L D, S E T W I T H A B L AC K JA D E A N D 93 B R I L L I A N T- C U T D I A M O N DS TOTA L I N G 3. 5 8 CA R AT S . I T S S H A P E C H A N N E L S T H E I M A G E O F A S C O O P O F S W E E T S H E R B E T.


Dior Fine Jewelry T H E R OS E D I O R B AGAT E L L E C O L L ECT I O N I S A T R I B U T E TO C H R I ST I A N D I O R , WHO CONSIDERED ROSES TO BE A SYMBOL OF GOOD FORTUNE. R OS E S , A S W E L L A S I T S P E TA L S A N D V I N E S , A R E C R E AT E D W I T H B R I L L I A N T- C U T D I A M O N DS , T S AVO R I T E GA R N E T S , E M E R A L DS , A N D W H I T E G O L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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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SUMMER MAKE-UP ITEMS WILL ACCENTUATE YOUR SUMMER GLOW, EVEN UNDER THE SWELTERING SUN. E D I TO R J U N S U N HYE P H OTO G R A P H E R J O U N G J U N TA E K COOPER ATION CHANTEC AILLE(82-2-517-0902) NARS(82-2-6905-3747) CHANEL (82-80-332-2700) Dior(82-80-342-9500) clé de peau BEAUTÉ(82-80-564-7700)

0084


CHANTECAILLE Goes on smooth with sweat and water resistant. Mermaid Eye Color. Seashell, Lagoon Rich hues with a light texture. Lip Chic. Cosmos, Gypsy Rose, Mandarin

0085


NARS Every color has its story. NAIL POLISH. FEARLESS, HUNGER, THASOS


CHANEL Nail color in a refreshing hue with an iridescent sheen. LE VERNIS. 536 ÉMERAUDE Saturate your lips with this luscious lip gloss. LÈVRES SCINTILLANTES. 610 SAHARA, 606 ROUGE DÉ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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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r Delicate pastel tones tint and moisturize your lips. Dior Addict Milky Tint. 356 Milky Peach, 286 Milky Plum


clé de peau BEAUTÉ Hydrate your lips with vibrant colors. ROUGE À LEVRES. 113 Mme Laurette Messimy, 315 Roxburghill An eyeshadow that creates mesmerizing eyes. OMBRE POUDRE SOLO. 209 Clear Sky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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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T H E H E AT O F SUMMER E D I TO R C H O I Y U N J U N G P H OTO G R A P H E R J O U N G J U N TA E K COOP ER ATIO N ARIAKE(82-2-2230-3356)

숯불로 초벌구이한 장어를 부드럽게 찐 뒤 장어 뼈를 우려 만든 특제 간장 소스를 발라 구운 장어구이

T H E S H I L L A 090


Summer is already here. At the Japanese restaurant ARIAKE of THE SHILLA SEOUL, nourishing dishes made of eel, pike eel, and bass have been prepared to help you fight through the heat of summer. T H E S H I L L A

갯장어 특유의 담백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하모 도빙무시

N O B L I A N 091


LIVING

Eels are stocked with vitamin E and retinol, which strengthens the capillaries to make your skin glow and help fight aging. Its slick mucoprotein protects the gastrointestinal mucous membrane and revitalizes your taste buds.

보양식의 계절이 돌아왔다.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

다음 손질한 살과 백만송이버섯, 경수채, 기름에 튀겨 껍질

께는 삼복더위에 몸을 보신해줄 특별 보양식을 준비했다.

을 벗긴 가지를 가쓰오부시 육수와 함께 토기 주전자 안에

다채로운 여름 보양식을 맛보고 싶다면 아리아께의 대표

담아 찐다. 하모 도빙무시를 맛볼 때는 차를 따르듯 주전자

보양 식자재인 갯장어, 민물장어 및 농어 등을 이용한 시그

안의 국물을 음미한 후 뚜껑을 열어 재료를 꺼내 먹으면 된

너처 메뉴를 추천한다. 갯장어, 민물장어 및 농어를 포함한

다. 갯장어는 다른 장어와 소고기에 비해 비타민 A를 많이

8개 코스로 구성된 보양 메뉴 오모테나시를 6월 30일까지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 좋다.

만날 수 있다. 오모테나시는 ‘손님에 대해 마음에서 우러나

‘봄 조기, 여름 농어, 가을 갈치, 겨울 동태’라고 할 정도로

는 극진한 대접’을 뜻한다.

농어는 여름에 그 맛이 절정이다. 중국 전국 시대에 한 선

보양식 하면 빠질 수 없는 장어는 뱀장어(민물장어), 붕장어

비가 타지에서 벼슬을 하다 고향 송강의 농어 맛이 그리워

(아나고), 먹장어(꼼장어), 갯장어(하모)로 나뉜다. 하지만

관직을 포기하고 돌아갔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송강노어淞

우리가 흔히 장어라고 하는 것은 뱀장어다. 장어에는 비타

江盧魚’라는 사자어까지 있을 정도다. 납작한 몸과 큰 입이

민 E와 레티놀 성분이 풍부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피

특징인 농어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살과 뼈는 회와 지

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 좋으며, 표면의 미끈한 뮤코 단백질

리, 찜 등으로 먹고 껍질과 부레, 뽈살도 특별한 맛을 선사

은 더위에 지친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입맛을 되살린다. 이

한다. 조선 시대에도 농어회를 즐겼는데, 다산 정약용이 쓴

런 효능 덕에 장어는 가을이 제철임에도 여름마다 보양식으

<다산시문집>에도 잡은 농어회를 부엌에서 손질하기까지

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리아께에서는 매일 새벽 전북

의 모든 광경이 담겨 있다. 아리아께에서는 농어 본연의 맛

고창에서 공수한 풍천 장어를 사용한다. 숯불로 초벌구이한

을 느낄 수 있는 회로 준비했다. 농어회는 살아 있는 농어

장어를 부드럽게 찐 뒤 장어 뼈를 우려 만든 특제 간장 소스

를 재빨리 얇게 포를 떠 냉수나 얼음물로 씻는 조리법인 아

를 발라 구운 장어구이는 생강과 곁들여 먹으면 일품이다.

라이あらい를 사용했다. 지방과 비린내를 제거해 생선의

기호에 따라 산초 가루 등을 가미해서 먹을 수 있다.

담백한 맛을 배가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농어 아

뱀장어와 달리 갯장어는 여름에 가장 맛있다. 겨우내 깊은

라이는 등살과 뱃살을 고루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된

바다를 떠돌던 갯장어는 여름이 되면 남쪽 바닷가로 올라온

장과 식초로 만든 스미소 소스에 찍어 먹으면 담백하면서

다. 갯장어는 일본어로 ‘하모はも’로 ‘물다’는 뜻의 하무에서

도 새콤한 맛을 고루 느낄 수 있다. 농어는 항산화 작용을

유래했다. 갯장어는 회로도 먹을 수 있지만 잔가시가 많아

돕는 비타민 E를 비롯해 혈압 조절을 돕는 칼륨과 피로 해

주로 샤브샤브로 먹는다. 아리아께에서 선보이는 하모 도빙

소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다. 이 외에도 아리아께에서는

무시どびんむし는 갯장어 특유의 담백한 감칠맛을 느낄 수

도미・고등어・참치 등 3종 생선회, 민어 매운탕과 제주도

있다. 도빙무시의 도빙은 ‘토기 주전자’, 무시는 ‘찜’이라는

물회 등을 함께 선보인다.

의미로 토기 주전자 안에 재료를 담아 찌는 요리를 말한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더위를 겁내기보다

먼저 갯장어의 뼈를 제거해 갯장어 살을 레이스처럼 주름지

는 서울신라호텔에서 준비한 든든한 보양식으로 몸과 마음

게 만든다. 잔가시가 많은 갯장어의 특성상 칼로 끊어줘야

을 채워보면 어떨까.N

가시가 입안에 안 걸리고 부드러운 살을 만끽할 수 있다. 그

T H E S H I L L A 092


지방과 비린내를 제거해 생선의 담백한 맛을 배가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을 살린 농어회

N O B L I A N 093


H E R I TAG E

EVERY BEAUTIFUL MOMENTS W I T H S TO N E H E N g E ED ITO R J UN SUNHYE CO O P E R AT I O N S TO N E H E NgE(82-80-3284-1300)

STONEHENgE was first launched in 2008 with the brand philosophy of capturing the ‘Beautiful Moments’ in our daily lives, which is reflected in their simple yet feminine jewelry.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하다

을 자연스럽게 포착하고, 소중한 순간의 기억을 영

다. 이어링은 스톤헨지 시그너처 아이템인 프런트

2008년 론칭한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는 ‘뷰티풀

원히 간직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자 스톤헨지-뷰

백 이어링 스타일로, 가녀리게 떨어지는 체인과 스

모먼츠Beautiful Moments’라는 브랜드 철학에 따

티풀 모먼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올해

톤이 움직일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특징이

라 일상에서 경험하는 아름다운 순간을 간결하고

는 스톤헨지의 뮤즈인 배우 신민아와 함께 여성스

다. 브레이슬릿과 링은 착용하면 피부에 밀착되도

여성스러운 주얼리로 표현해왔다. 또 ‘Simple &

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극대화된 광고 캠페인으

록 체인에 고정 장치가 있는 스타일로, 세밀하게 세

Clean’을 디자인 콘셉트로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로 주목받고 있다.

팅한 화이트와 블랙 큐빅의 주얼리는 레이스 타투

모두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타임리스 디자인을 선보

같은 느낌을 주며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성

인다. 유행에 휩쓸리기보다는 클래식이라는 브랜

시간을 초월한 타임리스 디자인

을 전한다.

드 컬러를 유지하면서도 세밀한 디자인과 완벽한

스톤헨지는 시간을 초월한 타임리스 디자인으로 웨

2015년 출시 이후 스톤헨지의 시그너처 컬렉션으

주얼리 세팅으로 새로움을 추구했다. 브랜드 특유

딩 컬렉션부터 실버 컬렉션까지 폭넓은 주얼리 라

로 많은 사랑을 받는 ‘SHe 컬렉션’은 2016년 한층

의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인을 통해 사랑받고 있다. 스톤헨지 뮤즈인 발레리

모던하고 시크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현재 많은 여성의 워너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나 ‘안나 파블로바Anna Pavlova’에 대한 오마주를

2016년 ‘SHe 컬렉션’은 이니셜 모티브를 여러 개

있다.

담아 백조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Swan Wings 컬

이어 붙여 무늬처럼 만들거나 입체적 형태로 다채

지난 2011년부터는 ‘뷰티풀 모먼츠’를 슬로건으로

렉션’을 비롯, 영국 런던에 있는 세계적인 아트 앤

롭게 변주했다. 길게 늘어뜨린 체인 모양의 드롭형

내걸고, 매 시즌 광고 캠페인을 이어가는 중이다.

드 디자인 박물관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

이어링과 가느다란 체인 중간중간에 이니셜 로고를

‘뷰티풀 모먼츠’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과 그

Victoria And Albert Museum과 협업해 선보인

연결한 네크리스를 비롯해 링과 브레이슬릿까지 다

순간의 감정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한다. 일상에

‘V&A 컬렉션’, 스톤헨지 브랜드 이니셜인 영문자

양한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서 소소하지만 마음 따뜻하고 아름다운 순간은 그

‘S’와 ‘H’를 모티브로 한 시그너처 컬렉션 ‘SHe 컬렉

디자인의 이어링과 네크리스는 매일 착용하기 좋으

무엇보다 소중하다. 세상과 먼 이야기가 아닌 자신

션’ 등이 대표 제품이다. 특히 V&A 컬렉션은 페어

며, 큐빅으로 화려함을 더한 버전은 특별한 날 포인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현시대를 살아가

트레이 골드, 앵그리버드 등 매년 새로운 컬래버레

트를 주고 싶을 때 제격이다.

는 모든 이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스톤헨지가 함께

이션을 시도하며 진화하는 브랜드 가치를 선보여

스톤헨지의 아름다운 주얼리는 2016년 현재 국내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브랜드 슬로건으로 삼았다.

온 스톤헨지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이다.

백화점 내 56개 매장과 18개 면세점, 대한항공과

‘아름다운 모든 순간을 스톤헨지가 함께합니다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에 소장된 빅토리언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기내 면세점 4곳에서 만날

Every Beautiful Moments with STONEHENgE’

시대의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은 주얼리 컬렉션으

수 있다.

라는 부제로 스톤헨지가 일상에서의 아름다운 순간

로, 스톤헨지의 섬세한 디자인력과 세공이 돋보인

T H E S H I L L A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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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E A LT H

D E S T R O Y T H AT C E L LU L I T E EDITORN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Lyhn Clinic(82-2-3448-3003) ORIGINS(82-2-3440-2783) Melvita(82-2-3014-2997) fresh(82-80-822-9500) DARPHIN(82-2-3440-2706) CLARINS(82-80-542-9052) aromatica(1600-3689) CK Under wear(82-2-2163-1954) REFERENCE <제3의살>(김세현 지음, RHK 펴냄)

Lumpy cellulite will not just go away by dieting. We present a cellulite solution that will firm and smooth out your body line.

T H E S H I L L A 096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 여성은 바빠지기 시작한

라고도 할 수 있다. “셀룰라이트와 흔히 동반되는

진행되었다. 마치 안마기처럼 피부를 두드리는 듯

다. 몸속에 쌓인 지방을 여름이 오기 전에 없애야

증상으로 만성 피로 스트레스, 탄수화물 중독, 장

한 방사형 체외충격파는 집중형보다는 약했지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한

내 세균총 이상, 근막통증증후군 등을 들 수 있는

안마기보다는 아팠다. 아픈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

셀룰라이트는 다이어트만으로는 개선되지 않으며,

데, 이를 묶어 셀룰라이트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음을 방증하는 것이기에 다시금 평소 생활 습관을

다이어트가 필요 없는 마른 여성에게서 나타나기

이들의 조합은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기도 하나, 실

반성했다. 고통스러운 체외충격파 치료가 끝나자

도 한다. 한번 생긴 셀룰라이트는 쉽게 없어지지 않

제로는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기에 셀룰라이트 치

온몸이 따뜻하고 나른해지는 심부열고주파 치료가

고 점진적으로 확장되면서 소위 골칫거리 ‘군살’ 또

료는 수술적 치료가 아닌 내과적 치료의 성격이 더

이어졌다. 고주파로 체내 심부열을 발생시켜 지방

는 ‘나잇살’이라는 절대 빠지지 않는 치명적인 살로

강합니다.”

을 녹인다. 하체 마네킹필은 심부열고주파, 체외충

발전해 몸매 라인을 조금씩 무너뜨린다.

에디터도 하체 비만과 셀룰라이트로 오랫동안 고

격파, 혈액 림프 순환 관리, 운동으로 총 4회 시술

그렇다면 셀룰라이트는 왜 생기는 걸까? 일반적으

민해왔다. 온갖 다이어트는 물론 하체 비만에 효과

하는 4주 프로그램이 1세트로 구성된다. 이날 에디

로 과도한 지방과 순환장애로 생긴다는 의견과 달

적이라는 카복시, HPL 등 다양한 시술도 경험했지

터는 다른 일정 때문에 혈액 림프 순환 관리로 마무

리 15년간 국내 셀룰라이트를 연구해온 린클리닉

만, 효과는 그때뿐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 특히

리되는 시술까지만 경험했다. 시술 이후에는 별다

의 김세현 원장은 무리한 운동, 짝다리, 다리 꼬기,

허벅지 둘레는 줄어들지언정 셀룰라이트는 없어지

른 주의 사항은 없고, 지방을 녹여 배출했기에 3시

등 움츠리기, 어깨 말기 등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

지 않았다. 청담동에 자리한 린클리닉을 찾아 셀룰

간 동안 음식 섭취, 그중에서도 탄수화물 섭취 제한

해 근육의 정렬이 무너지는 것이 셀룰라이트의 시

라이트 치료를 체험해보았다. 허벅지 사이즈와 셀

과 뭉친 근육을 풀어놓았기에 2~3일간 근력운동

작점이라고 말한다.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잘못된

룰라이트가 고민인 에디터에게 린클리닉은 체외충

을 하지 말 것을 당부받았다. 총 4회 시술 중 1회만

움직임은 결국 특정 근육의 과사용과 보상적으로

격파와 심부열고주파를 이용해 매끄러운 보디라인

받았지만, 다리 부기가 완화되었고, 앞쪽에 뭉친

특정 근육의 퇴화를 가져옵니다. 이 상황이 고정되

을 완성해주는 마네킹필 시술을 추천했다. 먼저 평

근육이 풀려 말랑말랑해진 것 같았다. 무엇보다 수

면 과사용한 근육에 문제가 일어나고 무리한 팽창

소 건강 상태 및 생활 습관, 질병 유무, 건강보조식

술이 아닌 시술이기에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적고,

과 수축을 견디다 못해 근육을 둘러싼 얇은 막인 근

품 섭취, 운동 횟수 등에 대한 문진표 작성과 인바

시술 후 운동치료 관리까지 해주기에 건강하게 사

막에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근막

디로 체지방률과 근육량 측정, 심전도 검사를 통한

이즈를 줄일 수 있어 안심이 되었다.

염증은 곧바로 해당 부위의 피하지방층까지 번지

스트레스 지수 체크, 초음파를 통한 지방층 확인 등

물론 이런 시술을 받기 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

면서 피하지방층 전체를 염증 덩어리로 변성시키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후 전문의와 상담해 진행될

소 생활 습관을 통해 셀룰라이트 생성을 미연에 방

고 이것이 우리가 셀룰라이트라 알고 있는 변성된

시술의 강도와 횟수를 정한다. 본격적인 시술 전에

지하는 것이다. 짝다리, 다리 꼬기, 잘못된 보행으

살입니다. 피하층에서 지방세포를 둘러싼 액체 상

는 운동치료사가 잘못된 자세로 인해 틀어진 체형

로 인해서도 셀룰라이트가 생길 수 있기에 바른 자

태의 물질을 바탕질이라고 하는데, 이 바탕질이 염

을 체크하고 이를 설명해준다. 에디터는 평소 다리

세를 유지함이 중요하다. 또 근력 운동보다는 순환

증으로 인해 찐득해지면서 피하층 전체가 망가집

꼬기와 구부정한 자세,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을 좋게 하는 필라테스나 전신 스트레칭이 셀룰라

니다. 살성이 바뀌는 거죠. 겉에서 보았을 때 울퉁

자세가 틀어져 하체 부종과 허벅지 앞 근육 뭉침,

이트 예방에 좋다. 흔히 코어라는 몸 중심의 힘을

불퉁한 피부는 망가진 바탕질-피하층이 반영되어

엉덩이 아래쪽 셀룰라이트가 생성되었다는 진단을

길러야 자세가 무너져 체형이 변하는 것을 막을 수

보이는 것이며, 이 외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받았다. 조용하고 아늑한 1인실에서 본격적인 시

있기 때문이다. 음식도 고칼로리나 자극적인 음식,

안의 망가진 조직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특히 김

술이 진행되었다. 먼저 집중형 체외충격파로 피하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당지수가 높은 음식 등의 섭

세현 원장은 단순히 우리 몸속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층의 만성 염증 부위를 정확히 조준해 염증을

취는 삼간다. 시중에 판매 중인 다양한 보디 슬리밍

지방세포만이 셀룰라이트의 원인이 아닌 비만, 근

가라앉힌다. 마치 전기가 오르는 것처럼 찌릿한 느

제품으로 이미 생성된 셀룰라이트를 없애기는 어

육 과사용, 새는 장 증후군, 여성 호르몬 등 다양한

낌이 피부 아래 근육을 파고든다. 염증이 많은 부위

렵지만, 매일 사용하면 해당 부위의 혈액 및 림프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또 셀룰라이

일수록 시술은 고통스럽다. 이어서 근육 사이사이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셀룰라이트 생성을 줄이는

트는 미관상 보기 안 좋을 뿐 아니라 건강의 적신호

에 흡착된 독소를 배출하는 방사형 체외충격파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곤한 다리에 활기를 불어넣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레그 리프트 by ORIGINS 유기농 핑크 베리 성분이 탄력 있고 타이트한 보디로 가꾸는 로즈 골드 리파이닝 세럼 by Melvita 아사이베리에서 추출한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성분이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끄럽게 가꾸는 슈가 아사이 에이지 딜레이 바디 크림 by fresh 순수 자연 성분으로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너리싱 앤 퍼밍 벨벳 크림 by DARPHIN 워터민트와 맨드라미 추출물이 탄탄하게 균형 잡힌 보디라인을 선사하는 바디 리프트 컨트롤 by CLARINS 프랑킨센스, 주니퍼베리, 사이프러스 등 에센셜 오일이 보디 셰이핑과 밸런스에 도움을 주는 주니퍼베리 트리밍 마사지 & 보디오일 by aromatica, 수영복은 CK Under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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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U TO

C A P T I VAT E D B Y L E X U S E D I TO R J U N S U N HYE CO P P E R AT I O N L E X U S (82-80-4300-4300)

A car should have a connection with its owner. The LEXUS captivates you the moment you see it. We present the new LEXUS, waiting to sweep you off your feet this June at the 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6월 3일,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Future Wave, Inspiring Technology’이

궁극의 드라이빙, GS F

라는 주제로 ‘부산국제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GS F는 심장이 터질 듯한 퍼포먼스로 드라이버의 질주 본능을 자극한다.

BIMOS) 2016’이 개막한다. 이 행사에서 렉서스는 콘셉트카 LF-C2, 지난 2

5.0L 자연 흡기식 V8엔진의 강력한 출력 성능과 탁월한 응답성, 스티어링을

월에 출시한 RX 450h를 비롯해 총 7개 모델을 전시하고, 그중 새로운 GS시

잡는 순간 한계가 없는 가속력과 거침없는 드라이빙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무

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렉서스 최고의 퍼포먼스 세단인 GS시리즈를 새롭

한대로 증폭시킨다. 탁월한 드라이빙 밸런스와 매혹적인 디자인은 GS F의

게 정의할 All New GS시리즈를 소개한다.

가치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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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하이브리드 럭셔리 세단, GS 450h GS 450h는 보다 진보한 형태의 풀 하이브리드 모델로 그동안 경험하 지 못한 역동적 하이브리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3.5L 가솔린 엔진과 고출력의 전기 모터가 융합된 강력한 심장은 드라이빙 퍼포먼스는 물 론 동급 최고의 연비를 달성했다. 우월한 럭셔리 세단, GS 350 렉서스의 장인 정신이 완성한 럭셔리하면서도 안락한 실내 공간으로 감 동을 선사하는 GS 350. 인체 공학적 레이아웃과 정교하게 만든 디테일 이 주는 편안함으로 패밀리 세단의 기준을 제시한다. 3.5L 자연 흡기 가 솔린 엔진과 자동 8단 SPDS(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 변속기의 완벽한 조합으로 마치 도로와 하나 된 듯한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한다. 혁신 위에 이룬 진화, GS 200t 혁신적 터보차저 직분사 시스템으로 탁월한 출력, 넓은 영역의 토크 밴드 및 고효율 연비 성능을 실현한 GS 200t.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를 적용한 2.0L 터보 엔진으로 압도적 출력과 정확하고 빠른 변속이 가 능한 자동 8단 SPDS 변속기는 숨겨진 드라이빙 감성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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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E A LT H

P R I VAT E B U S I N E S S O W N E R S ’ A S S E T M A N AG E M E N T E DITOR CHO I Y UNJ UNG WRITER HAN J O NGHY UN COOPER ATION SAMSUNG LIFE INSUR ANCE WEALTH MANAGEMENT(82-2-569-1633)

Without a pension, it is difficult for private business owners to plan for retirement. Moreover, they often utilize their personal funds in their business operations. However, they must bear in mind the importance of separating their personal assets from their business assets, in order to protect their capital from various threats. T H E S H I L L A 100


우리나라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이 개인 자산과 사업 자산을 나누어서 운용하는

헤지가 가능하다. 우리나라 민법에 따르면 보험금은 수익자의 고유 재산으로

경우는 드물다.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때로는 개인 간주한다. 사업자가 계약자와 피보험자로 종신보험에 가입하고 수익자를 배 자산을 사업에 투자했다가 여유가 있으면 회수하는 일을 반복한다. 필요에 따

우자나 자녀로 지정했다면 채권자는 사망 보험금에 채권을 행사할 수 없다. 또

라서는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까지 활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다.

사업 실패로 인해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수익자로 지정된 배우자나 자녀’가

본인이 영위하는 사업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불안감과 이로 인한 강박 관념

상속을 포기하더라도 보험금은 수익자의 고유 자산이므로 상속 포기와 무관

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산운용은 생각지도 못하는 것이다. 하지

하게 ‘수익자인 자녀와 배우자’가 받을 수 있다.

만 개인 자산과 사업 자산을 분리해 목적에 맞게 운용하는 것이 다양한 위험으

다섯째, 퇴직금이 없기 때문에 노후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요즘은 100세 시

로부터 가정과 자산을 지키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 자산운용 방법에 대해 심

대라고 한다. 20년 벌어 60년을 살아간다는 말처럼 노후는 반드시 대비해야

사숙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개인사업자의 자산운용 방법을 알

한다. 개인사업자는 급여 생활자보다 이를 더욱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이유

아보고자 한다.

가 있다. 급여 생활자는 국민연금,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활용해 3층 보장을

우선, 개인사업자의 자산운용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업용 자금은 단기

하고 있지만, 개인사업자는 퇴직연금(퇴직금)이 없으므로 은퇴 설계가 미흡할

안정성을 중심으로 운용해야 한다. 사업용 자산은 안정성을 추구해야 한다.

수밖에 없다. 사업의 부침으로 인해 해마다 꾸준한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면

원금 손실이 없는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자 손실이 없고 필요할 때마다

65세 연금 수령 시 최소한의 자금 마련도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개인사업자는

언제든지 인출과 해지가 가능한 상품이 이에 해당한다. 사업자가 활용하는 유

사업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각종 연금 상품 등을 활용해 본인이 목표로 삼은 노

동성 자금은 MMF, MMT, CMA 등을 활용하기를 권한다. 하루만 예치해도

후 생활을 위한 준비 자금 마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노후 자금은

1.5% 내외 수익률을 얻을 수 있어 단기 자금을 운용하는 데 유리하다. 이런 단

얼마나 필요할까? 삼성생명 FP센터가 수년간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통해 조

기 자금은 운영 자금으로서 종업원의 퇴직금이나 매입 자금 지급, 대출금 상환

사한 결과, 노후 필요 자금은 기본 생활비, 건강관리비, 사회 활동 수반 비용,

등을 고려해 약 6개월분을 확보해야 한다.

품위 유지비 등으로 구성된다. 기본 수준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월 160

둘째, 대출금을 상환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사업 자금 조달은 자기 자본

만원(연 1920만원), 안정적인 삶은 매월 310만원(연 3720만원), 풍요한 삶은

과 부채나 타인 자본으로 구성된다. 그런데 부채에 대한 심리적 압박으로 무조

매월 550만원(연 6600만원)으로 조사한 바 있다.

건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집중하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과 평생 현금 회전율이 낮

종합소득세율 최고 구간(41.8%)에 해당하는 사업자가 5%의 대출 금리를 부

은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또 손실을 보거나 회복할 수 없는 투자

담하는 경우, 종합소득세에서 대출 이자가 비용 처리되는 효과를 감안한다면

방식도 피해야 한다.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시기부터 비과세 상품으로 준비한

실질적 대출 이자 부담률은 2.91%(5%×(100-41.8)%)로 낮아진다. 그러므 다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7가지 요건으로 본 각 상품의 장단점은 로 종합소득세 차감 효과를 감안하고 대출 이자와 부채를 활용한 투자로 얻을

아래와 같다.

수 있는 수익률을 비교한 뒤 상환 여부를 검토한다. 다만 부채는 언젠가는 상

구분

펀드

부동산

연금

환해야 하므로 개인 혹은 법인 대표 유고 시 부채가 가족에게 승계되어도 원활

소득 창출

히 활용할 수 있는 종신 보험이 좋은 대안이라 할 수 있다.

종신 지급

X

셋째, 자산운용 시에는 자금 출처를 고려해야 한다. 개인 사업을 하다 보면 소

안정성

X

득 신고 누락의 유혹을 받는다. 하지만 제대로 신고하지 않으면 부동산 취득이

세제 혜택

X

X

나 금융 상품 가입 시 자금 출처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현재 과세 당국은

관리 노력

X

‘소득・지출 분석 시스템(PCI)’을 활용해 소득과 지출, 재산 규모 등을 종합적

최저 보증

연금으로 수령하는 경우 연금 지급 재원 및 운용 수익에 대한 최저 보증 제도 있음

중도 해지

종신형 연금으로 수령 시 해지가 불가해 어떤 여건에도 평생 소득으로 확보 가능

으로 고려한 뒤 세무조사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따라서 성실한 세금 신고만 이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임을 명심한다.

비고 피보험자 설정에 따라 본인, 배우자 또는 자녀 세대까지 연금 소득 수령 가능 보험 차익 비과세 요건 충족 시 이자소득세 비과세 정기 금 평가에 따른 상속・증여세 절세 효과

넷째, 사업 리스크가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 사업이 항상 성공하

이런 결과를 놓고 볼 때 노후 필요 자금의 70%는 연금 자산으로, 임대소득과

리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 법인은 책임 범위가 보유한

주식・펀드는 소액 비중으로 준비해 투자한다면 이상적인 개인사업자의 자산

주식에 한정되기 때문에 가족의 부담이 적다. 하지만 개인사업자는 사업 자산

운용이 될 것이다.

과 개인 자산을 법적으로 나누지 않으므로 사업자가 부담할 책임이 모든 자산 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만약 배우자도 사업 운영에 책임이 있다면 배우자 명의의 재산 역시 보호받지 못하므로 가정의 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따라 서 사업 성패와 상관없이 가정을 지킬 수 있도록 재무적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자산운용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안전장치로서 종신보험을 활용하면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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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한종현 삼성생명 경인FP센터 FP는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 신탁운용부를 거쳐 VIP 고객 자산관리 및 상담 업무와 상속・증여, 투자 등 자산관리 전반에 걸친 재무 설계 컨설팅을 하고 있다. 자산관리 강연 및 최우수FP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CFP, 투자자산운용사 등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ECONOMIC

THE WISDOM OF WA I T I N G E DITOR CHO I Y UNJ UNG WRITER KIM J UIL COOPER ATION SAMSUNG SNI HOTEL SHILLA(82-2-2250-7940)

PROFILE 김주일 프라이빗 뱅커는 2000~2013년 호텔신라 자산클리닉센터, SNI 호텔신라 지점, SNI 서울파이낸스센터를 거쳐 2013년 삼성증권 마스터 PB로 활동한 후 2014년부터 삼성증권 SNI 호텔신라 PB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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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antitative easing debate has been reignited in Korea. However, it is uncertain if it will be enacted as an actual policy. Instead of making hasty expectations about economic recovery, we need to wait for it to recuperate on its own.

한국형 양적 완화 관련 논쟁이 재점화됐다. 총선 전

경제 성적표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기 수요가 있고, 금융 기관은 단기적 수익성을 높이

집권 여당의 총선 공약으로 제기된 한국형 양적 완

지금 정부가 대응할 이슈는 산재해 있다. 조선과 해

려 하기 때문이다.

화 논의가 총선 후 수그러드는 듯했으나 최근 대통

운 등 부실 산업에 대한 구조 조정 이슈에 당면해

경제부총리가 언급한 것처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령이 언급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임종룡

있고, 글로벌 경기 침체 기류에 대한 대응, 그리고

는 주변국 대비 높은 수준을, 정부의 부채 규모도

금융위원장이 구조 조정을 위한 한국은행의 지원

내년 대선 등 정치적 이벤트를 앞두고 양호한 성적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을 언급하면서 좀 더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양적 완

표를 얻어야 한다는 압박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본질적 문제는 경기 회복 또는 경제성장률에 대한

화에 대한 필요성 여부와 이로 인한 기대 효과에 대

좀 더 의미 있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우리 경제에

조급증이나 과도한 기대에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한 생각의 차이, 그리고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물리

양적 완화가 필요한가?’이다. ‘우리 경제가 양적 완

생각한다. 지금까지 정부(한국은행 포함)가 예상하

면서 언론을 중심으로 논란은 가열되는 듯하지만

화라는 이례적 통화 정책을 사용할 만큼 나쁜가?’

는(또는 제시하는) 성장률은 금융 시장 및 민간의

실제 정책으로 집행될 가능성은 쉽게 예단할 수 없

그리고 ‘양적 완화를 사용할 만큼 정책 여력이 고갈

눈높이와는 괴리가 있었다. 눈높이를 실제보다 높

다. 하지만 채권 시장을 필두로 금융 시장의 가격

됐나?’에 대한 고민인데, 필자는 양적 완화는 최후

게 맞춰놓았기 때문에 결과가 자꾸 어긋나고 이를

지표가 영향권에 들어가고 있다는 점과 이 논의가

의 수단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본다. 아직 우리 경제

만회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강박을 불러

한국 경제에 대한 인식 문제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

에 대한 성장성을 믿기 때문이다.

오는 것이다. 이런 조급과 강박은 정부뿐 아니라 금

서 보면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생각할 것은 양적 완화 효과다. 양적 완

융 시장 참여자도 포함된다. 경기에 대한 조급한 기

먼저 현재 정부에서 생각하는 한국형 양적 완화는

화는 정부나 여당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무차별적

대보다는 펀더멘털 요인의 자연스러운 조정과 회

미국 등 선진국에서 실시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

복을 기다려보면 어떨까?

그런 양적 완화가 아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가 한국

(기업, 가계)를 정해 유동성을 갖겠다는 것이다. 또

형 양적 완화의 개념 정립 필요성을 언급하며, ‘한

기업의 구조 조정에 대해서는 구조 조정 실행에 방

국형 양적 완화는 구조 조정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

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사업 재편을 전제로

하기 위해 국책 은행(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의 자

‘기업에 대한 산업은행의 대출을 늘리라’는 주문과

본을 확충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는 양적

같다. 무조건 부실한 기업을 쳐내기보다는 시간을

완화라기보다는 이성태 전 한국은행 총재의 지적

주면서 사업을 재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

처럼 ‘개발 연대 시절에 활용하던 정책 금융의 부활

도로 파악된다.

로 보는 것’이 맞다.

반면 가계 부채와 관련해서는 다소 우려가 존재한

그렇다면 ‘왜 양적 완화 논의가 제기됐는가?’ ‘양적

다. 현재 우리나라 가계 부채 문제는 규모가 크고

완화라는 조치가 필요한가?’ 그리고 ‘효과가 있을

증가 속도가 빠르다. 특히 소득에 비해 부채 규모가

까?’에 대한 의문이 든다. 제기된 배경에는 여러 가

큰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한국은행의 발권력으로

지가 있겠지만, 정부가 재정 건전성에 대한 부담을

가계의 원리금 상환을 연기해준다면 가계 부채는

늘리지 않으면서(또는 돈이 없는 상황에서) 양호한

증가할 가능성이 더 높다. 여전히 부동산에 대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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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R AV E L

GREECE, CRAFTED BY THE WIND O F H I S TO R Y E DITOR CH OI YU N JU N G COOPER ATION HOTELTIR A.COM(82-2-2039-5285)

Greece is a paradise that has it all, from its scorching sun, to its blue skies and cobalt waters that convey the beauty of the Aegean Sea. I left on a healing journey to a place with a name that is familiar yet foreign—Santorini, and the beautiful islands around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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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llage of Oia is north of the island of Santorini, and is smaller than the commercial village of Fira, but retains its wholesomeness. Many people specifically visit Oia before dusk to view its beautiful sunset. The lookout points that line the cliffs are bathed in red light as the sun sets; presenting a scene that is unforgettable for its visitors.

눈부신 햇살, 적당한 온기가 기분 좋게 느껴지는

선사 시대 박물관Museum of Prehistoric Thira,

저녁 바람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하는 초여름이

산토리니의 고대 유적에서 발굴한 프레스코화와

다. 낮에는 하얀 배에 올라 바람을 가르며 푸른 바

비잔티움 시대의 예술품 등을 볼 수 있는 고고학 박

다를 누비고, 일몰 후 오렌지빛이 감도는 하늘을

물관Archaeological Museum도 있으니 역사에

바라보며 여유로운 하루를 마감하는 것. 내가 꿈꾸

관심이 있다면 둘러봐도 좋다. 섬의 북쪽에 자리한

는 휴가의 이상향이다.

이아 마을은 상업적인 피라 마을보다 규모는 작지

파란 하늘과 그보다 더 푸른 코발트빛 바다가 전하

만 보다 순수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저물

는 에게 해의 아름다움, 작열하는 태양과 어우러지

녘이면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사람

는 그리스는 모든 것을 갖춘 파라다이스다. 익숙한

이 이아 마을로 모여든다. 버스에서 내려 이아 마

이름인 동시에 아득하리만큼 생경한 그리스의 산

을에 오면 꼭 들르게 된다는 마을 중심인 중앙 광장

토리니Santorini와 주변의 아름다운 섬으로 힐링

Oia Central Square으로 간다. 성수기에는 음악

여행을 떠났다.

연주회 같은 문화 행사가 주로 열리고 만남의 장소 로도 이용된다. 중앙 광장을 지나 선셋 포인트로

순수함의 결정체 산토리니

유명한 이아 성채Oia Fortress로 가는 도중 윤이

짙푸른 바다와 대비를 이루는 절벽 위 하얀 집, 파

나는 대리석이 깔린 마블 로드Marble Road를 마

란 지붕과 눈부신 태양.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속이

주한다. 햇빛이 좋은 날에는 대리석 바닥에 빛이

뚫리는 듯하다. 산토리니는 제주도의 20분의 1밖

반사돼 화사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뜻밖의 선물이

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아름다운 에게 해를

함께한다. 길 양쪽으로는 기념품점과 갤러리, 카페

품은 환상적 풍경으로 오래전부터 전 세계인이 한

와 식당이 늘어서 있다. 이아 성채에 가기 전 여유

번쯤 가고 싶은 휴양지로 꼽는 곳이다. 지중해 특

가 있다면 깜찍한 기념품과 그림 등을 구매하기 좋

유의 푸른 바다와 하얀 벽돌집이 보여주는 강렬한

다. 이아 성채는 그리스를 찾는 이유가 될 만큼 인

대비는 유럽과는 또 다른 산토리니만의 정취를 느

기 높은 명소다. 절벽을 따라 자리한 전망대 위로

끼게 한다.

붉은 일몰이 더해져 이곳을 찾은 여행자에게 잊을

화산 폭발로 생긴 산토리니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이 멋스러우면서도 웅장한 경관을 뽐낸다. 산토리 니는 아테네에서 비행기로 50분이면 도착한다. 산

로맨틱 아일랜드 자킨토스Zakynthos

토리니는 피라Fira, 이아Oia 마을로 이뤄졌으며,

여행 전문가가 뽑은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세계 10

둘 다 서너 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다운

대 해변’인 나바지오Navagio가 자리한 자킨토스

타운은 서부 해안 칼데라 정상에 자리한 피라 마을

섬은 유럽인이 사랑하는 그리스 최고의 휴양지다.

로, 이곳에는 카페, 나이트클럽, 상점, 호텔 등이

자킨토스는 산토리니와는 정반대인 서쪽 이오니아

즐비하다. 하지만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인 만큼

해에 위치한다. 이곳의 추장이었다는 다르다노스

아크로티리 선사 유적에서 발굴한 유적을 전시한

의 아들 이름인 자킨토스에서 유래한다. 자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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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아테네에서 국내선 항공으로 1시간 소요되는

감상하고, 바닷물의 푸른빛을 느끼며 푸른 동굴에

는 시간에 몸을 맡기고 완벽한 ‘쉼’을 즐기자. 이드

데, 얼마 전 시청률 신기록을 세우며 화제 속에 종

서 이색적인 수영을 만끽한다. 신비한 바닷속을 느

라 섬은 아테네 피레우스 항구에서 출발하는 페리

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경지가 되었다. 드

끼고 싶다면 스쿠버 다이빙을 해도 좋고, 잠시 배

를 이용해 이동하며,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라마 속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데이트를 즐긴 나

를 정박하고 즐기는 바다 수영은 자킨토스를 더욱

2시간 정도 걸린다.

바지오 해변은 투명에 가까운 코발트빛 바다와 절

특별하게 해준다.

벽으로 둘러싸인 해변에 자리한 난파선까지 이 세

고대 그리스 문화를 간직한 생동감 넘치는 섬

상의 풍경이 아닌 듯 이색적이면서도 아름답다. 배

자연과 하나 되는 예술가의 섬 이드라Hydra

에기나Aegina

를 타고 내려서 보는 해변 풍광도 절경이지만, 절

아테네 근교의 섬으로,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

분주한 항구와 형형색색 집들이 여행자를 반기는

벽 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전망 역시 환상적이

는 아름다운 이드라 섬. 이곳은 ‘느림의 미학’을 중

에기나 섬은 아테네 피레우스 항구에서 쾌속선으

다. 바다와 해변이 아름다운 자킨토스는 섬 전체를

요시하는 청정한 섬으로 유명하다. 이드라 섬에서

로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당일 여행이

둘러보는 섬 일주 크루즈 상품을 이용해 데이투어

자동차는 찾아볼 수 없다. 섬의 자연을 보호하기

가능하다. 항구에는 또 다른 진풍경이 펼쳐지는데,

를 즐길 수 있다. 멸종 위기종인 붉은바다거북을

위해 교통수단을 전면 통제하기 때문. 자동차는 전

섬의 특산물 피스타키오 가게가 에기나를 찾는 여

면 금지되며 관광객은 걷거나 당나귀 택시 또는 자

행자의 발길을 유혹한다.

전거를 이용해 섬을 둘러볼 수 있다.

에기나 섬을 언급할 때 고대 그리스 문화와 역사를

이곳은 전 세계 곳곳의 부호와 예술가, 유명인이

빼놓을 수는 없다. 바로 파르테논 신전, 포세이돈

자주 찾는 섬으로도 유명하다. 독특한 건축물과 좁

신전과 함께 세계 3대 신전으로 불리는 아페아 신

다란 골목 곳곳에는 전통 공예품과 아기자기한 소

전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전을 떠받친 기둥

품, 기념품 등을 파는 가게들로 이색 풍경이 연출

은 에기나 섬에서 난 석회암 바위로 만들었다니 감

된다. 예쁜 항구를 중심으로 이국적인 유럽 풍경을

탄할 만한 건축물임에 틀림없다. 이곳에서는 섬 전

자랑하는 이드라 섬은 독특한 매력을 간직한 그리

체를 조망할 수 있는데, 날씨가 맑으면 멀리 아테

스의 대표 휴양 섬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

네도 보인다.

다.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브리지트 바르도와

이 밖에도 에기나에는 성인인 넥타리오스 신부를

지금은 세상을 떠난 다이애나 왕비까지 평화롭고

기리는 아기우스 넥타리오스 성당이 자리한다. 성

아름다운 이드라에 마음을 빼앗겼다.

소피아 성당을 본떠서 지은 성당은 비잔틴 양식의

예술가의 섬답게 섬 곳곳에는 독특한 상점과 레스

돔 형태를 바탕으로 건축해 화려하면서도 아름답

토랑, 카페가 즐비하다. 당나귀를 타고 천천히 섬

다. 성당 앞에 자리한 사이프러스나무는 하늘을 향

을 둘러본다면 이국적인 이드라의 매력에 빠질 것

해 길게 뻗어 있는데, 이는 신과 좀 더 가까워지려

이다. 이드라 섬에서 많은 것을 하기보다는 흘러가

는 인간의 열망을 상징한다.N

MORE TR AVEL TIPS 산토리니의 럭셔리와 만나다 산토리니에는 명성이 자자한 초특급 럭셔리 리조트들이 자리해 완벽한 힐링을 보장한다. 이아 마을에 위치한 산토리니 최고의 호텔인 안드로니스 럭셔리 스위트Andronis Luxury Suites는 어느 객실에서든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에게 해와 칼데라(화산 분화구)를 볼 수 있으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언덕 위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전 세계 미식가가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다만, 테이블이 많지 않아 오로지 투숙객만 이곳의 특별한 정찬을 맛볼 수 있다. 이아 마을의 또 다른 럭셔리 리조트로는 미스티크 럭셔리 컬렉션 호텔Mtstique a Luxury Collection Hotel이 있다. 칼데라와 에게 해가 어우러진 환상적 전망을 자랑하는 미스티크 호텔은 세계적 브랜드 스타우드 호텔 앤드 리조트Starwood Hotels and Resorts의 멤버로, 은은하면서도 우아한 산토리니의 감각적 분위기가 살아 있는 곳이다. 나무와 로컬스톤을 사용한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로 편안한 휴식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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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OT

D R E A M VAC AT I O N 꿈 같은 휴식을 선사하는 얼리 서머 패키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해 서울신라호텔은 모든 것을 잊고 꿈 같은 휴가에

Damm Barcelona’와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상큼한 레몬 맛의 ‘담 레몬Damm

몰입할 수 있는 얼리 서머 패키지를 선보였다, ‘얼리 서머 에피소드 II’ 패키지로, 야

Lemon’ 중 선택할 수 있다.

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부터 풍성한 아웃도어 메뉴와 프리미엄 스페

낮에는 반짝이는 에메랄드빛 휴식을 만끽했다면, 밤에는 은은한 달빛이 흐르는 로

인 생맥주 에스트렐라 담Estrella Damm 등 다채로운 혜택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맨틱한 문라이트 스위밍을 즐길 차례다. 남산과 N서울타워가 자아내는 저물녘의

얼리 서머 에피소드 II 패키지 고객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체크인 시부터

야경을 감상하며 한낮의 열기가 가신 늦은 밤, 따뜻한 보온 매트가 구비된 선베드

체크아웃할 때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온수풀과 자쿠지, 카바나와 루프톱

에 누우면, 별 헤는 밤이 더없이 포근하고 낭만적이다.

등 시설을 통해 특별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어번 아일랜드는 이

서울신라호텔 ‘얼리 서머 에피소드 II’ 패키지는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하

국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이미 서울 시내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곳이다. 어번

며,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2인), 어번 플레이트(1개)

아일랜드의 풀사이드에서 즐기는 풍성한 ‘어번 플레이트’와 스페인 프리미엄 브랜

및 에스트렐라 담 생맥주(2잔), 신라 베어 & 신라 에코백 세트 1개 제공, 피트니스

드 ‘에스트렐라 담’ 생맥주는 여름휴가 분위기를 배가한다. 어번 플레이트는 야외에

및 실내 수영장 혜택(2인), 발레파킹 무료(1회)로 구성되었다. 요금은 33만원부터

서 가장 인기 좋은 스파이시 순살 치킨과 감자튀김, 리코타 치즈 샐러드, 미트볼 그

(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라탱으로 구성되었다. 미식가의 도시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대표 생맥주 에스트 렐라 담은 안주의 맛을 살리는 깔끔한 맛의 ‘에스트렐라 담 바르셀로나Estr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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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 SUNHYE

COOPER ATION THE SHILLA SEOU L(82-2-2230-3310)

THE JOY OF A SWEET BINGSOO 제주산 애플망고빙수와 블루베리빙수 판매 개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얼음과 새콤달콤한 과일이 어우러진 빙수는 여름철 최고의

즐길 수 있다. 애플망고빙수만큼 유명한 블루베리빙수에는 신선하면서도 잘 익은

디저트다. 전통 팥빙수부터 녹차빙수, 딸기빙수, 티라미수빙수까지 그 종류도 다양

생블루베리를 올렸다.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블루베리빙수에는 블루베

하다. 수많은 빙수 중에서도 제주산 애플망고빙수는 서울신라호텔의 여름 디저트

리 꿀리를 밀크 아이스 사이에 넣어 블루베리의 매력적인 맛을 보다 진하게 즐길

를 대표하는 메뉴다.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기다린 제주산 애플망고빙수와 블루베

수 있다. 블루베리 꿀리는 생블루베리를 졸여서 만든 퓌레로, 빙수의 달콤함과 블

리빙수가 서울신라호텔 바 & 라운지 더 라이브러리THE LIBRARY에서 판매를 시작

루베리의 풍미를 더하며, 고객의 취향에 따라 추가로 제공한다.

했다.

올해 좀 더 빨리 다가온 여름, 서울신라호텔의 달콤하고 시원한 제주산 애플망고빙

서울신라호텔의 제주산 애플망고빙수가 이토록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시중에서

수와 블루베리빙수를 먹으며 계절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판매하는 대만산 망고빙수와는 차별화된 최고 품질의 제주산 애플망고를 아낌없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비쌀 때는 1kg에 10만원이나 하는 제주산 애플망고를 듬뿍 얹 어주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 해마다 인기가 치솟는다. 제주산 애플망고는 은은한 사 과 향이 일품으로, 일반 망고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다. 서울신라호텔의 제주산 애 플망고빙수는 눈꽃처럼 부드럽게 간 밀크 아이스와 신선한 제주산 애플망고를 켜 켜이 쌓고, 직접 만든 진한 망고셔벗과 매일 삶은 국내산 팥을 따로 곁들여 취향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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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 N LY F O R A D U LTS 성인 고객만을 위한 제주신라호텔의 아늑한 야외 수영장 제주신라호텔은 어른 전용 수영장 ‘어덜트 풀’과 요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풀

하는 ‘에스코트 서비스’, 수영장에서 책을 제공하는 ‘북 트롤리 서비스’, 선크림 등을

사이드 바’를 신설하고, 6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08년 국

무료로 제공하는 ‘타임 서비스’, 수중 이어폰 무료 대여 서비스를 받는다. 지중해 요

내 최초로 사계절 온수풀을 선보이면서 국내 레저 호텔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제주

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풀사이드 바는 총 2층 규모로 1층은 바, 2층은 루프

신라호텔이 지난 2010년부터 중장기 프로젝트로 준비한 결과물을 드디어 선보이게

톱으로 운영된다.

된 것.

신규 시설 오픈을 기념해 ‘서머 풀 파티’ 패키지도 마련했다. 신규 풀사이드 바에서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은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해 투숙객의 이용률이

생맥주 2잔과 감자튀김을 제공하고, 어덜트와 패밀리 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

가장 높은 시설이다. 하나 호텔을 찾는 고객 중 자녀를 동반하지 않는 성인 고객이

며, 더 파크뷰 뷔페 디너 1인 1회, 조식 2인을 포함하는 패키지다. 패키지 투숙 기간

전체 고객의 60%를 차지해 그동안 고객들로부터 “어른만을 위한 야외 수영장도 필

은 6월 1일부터 18일까지며, 이용 요금은 1박 2인 기준으로 40만원부터(세금 및 봉

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번 신규 오픈은 기존 실내외 수영장은 그대

사료 별도)다. 6월 한 달간은 선착순으로 프티 카바나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로 운영하면서 ‘어른 전용 야외 수영장’을 추가 설치하는 것으로, 여름 시즌을 앞두

현장 예약만 가능하다. 또 신규 시설 오픈 기념으로 트래블백도 선물한다. 6월 11일

고 본격 개장한다. ‘자연 속의 낭만과 힐링’을 콘셉트로 제주신라호텔의 숨비정원

저녁 8시 야외 수영장 무대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이 사회자로 나서 신규 시설 오프

안에 카바나, 핀란드 사우나, 자쿠지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981.6㎡(약 300평) 규

닝 행사를 펼칠 예정이며, 투숙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푸짐한 경품과 해외 공연

모로 조성된다. 객실 난방 등에 쓰고 남은 폐열을 활용해 온수를 데우는 방식인 친

팀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환경 히팅Heating 시스템도 기존 야외 수영장처럼 동일하게 적용된다. 어덜트 풀에 들어서면 웰컴 드링크를 시작으로 입장하는 순간부터 호텔 직원이 선베드까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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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 I TO R YO O N B O B A E

CO O P E R AT I O N T H E S H I L L A J E J U (1588-1142)

A H A P P Y A N D A C T I V E DAY W I T H M Y FA M I LY 가족과 함께하는 잊지 못할 제주 부부와 자녀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부모님을 모시고 가지 못하

가족 모두가 함께한 낭만적인 제주 여행에 특별한 추억을 원한다면 야외 레저 프로

는 죄송함에 마음 한쪽이 무거웠던 적이 있을 것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조부모, 부

그램을 이용해보자.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고객 밀착 서비스로 만족도가 높은 제

모, 자녀까지 3대가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확인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

주신라호텔 G.A.O.(Guest Activity Organizer)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

길 수 있는 ‘해피 3 제너레이션즈Happy 3 Generations’ 패키지를 선보인다.

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청정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해피 3 제너레이션즈 패키지는 가족 고객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테라스 객실(온돌

있는 내추럴 트레킹 체험(5인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레킹을 즐기며 가족과

바닥에 침대) 2개를 제공하고, 스위트룸을 선택할 경우에는 객실 한 개의 요금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객실 2개를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을 적용, 고민을 해결했다. 성인 4인과 소인 1

‘해피 3 제너레이션즈’ 패키지는 성인 4인과 소인 1인 각 조식 1회, 내추럴 트레킹

인 각 조식 1회가 포함되어 있으며, 주중 투숙 시 성인 4명까지 사우나를 무료로 이

5인 1회 혜택이 포함되며, 베이직 타입과 프리미엄 타입 중 선택, 이용할 수 있다.

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조부모와 부모, 자녀까지 3대가 함께하는 제주 여행은 어떻

베이직 타입은 테라스 객실 2실을, 프리미엄 타입은 코너 스위트 객실 2실 및 엑스

게 즐겨야 할까. 낮에는 온 가족이 2만여 평(약 6만6200m²)의 숨비정원을 산책하면

트라 베드 1개 무료 제공의 혜택이 추가된다. 이용 요금은 95만원부터(세금 및 봉사

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감상하고, 밤에는 제주의 달빛 아래에서 문라이트 스위밍

료 별도)이며, 패키지는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을 즐기는 이색 체험을 추천한다. 특히 6월부터는 2010년부터 준비해온 신규 시설 인 어덜트 풀과 풀사이드 바 오픈과 동시에 실내외 수영장이 수면으로 연결되는 야 외 커넥팅 풀이 ‘패밀리 풀’로 운영된다. 내 자녀가 다른 고객에게 불편을 줄까 염려 할 필요 없이 여유로운 공간에서 아이들과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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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ARCADE / LIFEST YLE ZONE

M E E T T H E AU T H E N T I C AT T R AC T I O N RICHARD MILLE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보왈 데 생 바스T H E V O I L E S D E S T B A R T H S요트 대회에서 리차드밀 RICHARD MILLE은 다시 한번 공식 파트너를 맡아 박진감 넘치는 요트 경기를 했다. 항해 일류 팀은 가장 특출 난 배를 가리기 위해 열대 지방의 구스타비아 만으로 모여들 었다. 선원 1100명, 참가자 70명, 4일간의 경기. 앤틸리 스 제도에서 지난 4월 16일 열린 유명 요트 경기는 길이 22m의 미국산 맥시 요트 프로테우스Proteus가 승리하며 마무리되었다. 선원에게는 부상으로 리차드밀의 시계 RM 60-01 크로노그래프 레가타 플라이백이 주어졌다. R M 60-01은 그레이드5 티타늄의 오토매틱 캘리버 RMAC2를 장착했으며, 55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관성 변화 흡수 밸런스 휠,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그리 고 UTC 기능을 탑재했으며, 커다란 날짜창으로 보이는 애뉴얼 캘린더 기능도 갖췄다. RM 60-01은 방향을 가리 키는 회전 베젤과 24시간을 표시하는 360도로 새겨진 눈 금 덕에 항해를 용이하게 하는 기능이 특징. 다른 레가타 시계에 비해 이 시계는 회전 베젤과 360도로 새겨진 눈금 을 이용해 북반구나 남반구 어디서든 시계를 착용한 사람 이 특별히 계산하지 않고도 손쉽게 동서남북 방향을 알 수 있다. 레가타 시계와 더불어 제1회부터 보왈 데 생 바 스의 공식 파트너 리차드밀은 그의 컬렉션과 함께 항해의 세계가 가지고 있는 중요성을 확인했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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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ITO R YO O N B O B AE

Kiton 100% 수작업하는 키톤 슈즈는 최고급 가죽을 사용해 장 인의 핸드 스티칭으로 슈즈 형태를 만들고, 슈즈 바닥은 발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하나의 틀이 아닌 잘게 부순 천 연 코르크를 사용한다. 그뿐 아니라 밑창의 가죽과 코르 크의 접착은 키톤 공장에서 만든 천연 글루를 사용해, 착 용 시 다른 어떤 신발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편안하다. 여기에 컬러 터치 작업 수백 번으로 키톤만의 고급스러운 가죽 색상을 만들어내며, 레몬을 이용한 광택 마감 처리 로 완성된다. 이처럼 컬러도 수작업하는 키톤 슈즈는 스 타일이 같은 신발이라도 미묘한 색상의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그런 이유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슈즈가 탄생 한다. Location B1st Tel 82-2-2236-3088

GUERLAIN SPA 188년 전통의 겔랑 프레스티지 테라피와 국내에서 가장 품격 있는 호텔신라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서울신라호텔 겔랑 스파가 6월, 노출 많은 여름을 맞아 피부 탄력과 동 시에 보디라인을 잡아주는 보디 슬리밍 트리트먼트 ‘보디 리프트Body Lift’를 출시한다. 새로 선보일 ‘보디 리프트’는 겔랑 스파만의 기술적 테크 닉을 통해 근육을 이완하고, 보디 실루엣을 균형 있게 잡 아준다. 보디 리프트의 마사지 테크닉은 세포 재생을 촉 진해 근육과 피부를 탄력 있게 관리하고, 신진대사를 촉 진해 단기간에 피부와 실루엣에 즉각적인 효과를 준다. 슬리밍 트리트먼트는 90분과 120분 관리로 구성되었으 며, 전반적인 보디 안티에이징 관리와 등 라인 관리를 포 함한다. 휴양지에서의 탄력 있고 균형 잡힌 보디라인을 계획하고 있다면, 겔랑 스파에서 새로운 슬리밍 테라피 프로그램을 경험하자. Location 3rd Tel 82-2-2230-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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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ARCADE / LIFEST YLE ZONE

M E E T T H E A U T H E N T I C AT T R AC T I O N Brioni 194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탄생한 전 세계적인 명품 남 성복 브랜드 브리오니Brioni는 이탈리아의 저명 건축가 카 를로 스카르파Carlo Scarpa에게 영감을 받은 2016 S/S 시즌의 컬러 블록 아이템을 제안한다. 브리오니는 핸드 페인팅과 핸드 스크린 등 브랜드 고유의 사토리얼 터치를 적용,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컬러 블록 아이템을 탄생시켰 으며, 이는 포멀 슈트와 타이를 비롯해 캐주얼 셔츠, 니트, 트라우저, 서머 리조트 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쇼츠와 스 윔웨어 등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그린과 카키, 파빌 리온 블루, 로열 블루, 피코크 블루, 스틸 그레이 등 풍부 하고 감각적인 컬러를 사용했으며, 회화적인 붓 터치 효 과를 더하거나 기하학적 모티브의 패턴을 적용, 우아하고 세련된 멋을 느끼게 한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321

COLOMBO Noble Fibres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콜롬 보 노블 파이버에서 S/S 카디건을 소개한다. 콜롬보 노블 파이버가 선보이는 저지 카디건은 마 100% 소재를 사용, 특유의 자연스럽고 우아함이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가볍 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데일리 룩으로 활용하기 적합해 톱 이나 롱 원피스에 매치하면 럭셔리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카디건은 화이트, 브라운, 민트 컬러로 출시되며, 신라호텔 아케이드,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월드타워 점・부산점, 대백프라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129

T H E S H I L L A 116


ED ITO R YO O N B O B AE

Valextra 이탈리아 최고의 럭셔리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 발렉스트 라에서 2016년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이시스ISIS 디자 인의 ‘이시스 포체떼ISIS POCHETTE’백을 제안한다. 이시 스 포체떼백은 발렉스트라 시그너처 디자인인 이시스백 의 디테일을 유지하면서 슬림한 모양과 탈착 가능한 크로 스 스트랩으로 활동성을 더하며,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또 기존 이시스 디자인의 아 래로 내리는 형태의 오토 클로저와는 다른 형태의 반원으 로 돌려 여닫을 수 있는 슬라이드 클로저를 사용해 편안 한 잠금장치를 경험할 수 있다. 발렉스트라만의 차별화된 컬러 셰이드로 선보이는 이시스 포체떼백으로 우아함과 경쾌함을 더한 서머 룩을 연출하자. Location B1st Tel 82-2-2232-1937

COLOMBO via della spiga 최상의 소재, 최고의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함께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라는 정통성과 가치를 이어오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에서 새 로운 디자이너 다니엘 레더만이 아델리아Adelia백을 제안 한다. 이탈리아 헤리티지와 감성을 담은 다니엘 레더만의 아델리아 컬렉션은 이탈리아의 대표 건축물 카사 말라파 르테Casa Malaparte의 고결한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아이템으로, 미니멀리즘과 모던한 아름다움이 특징이다. 또 아델리아백의 유니크한 모양은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의 이니셜 ‘C’ 자를 나타낸 것으로, 브랜드 아 이덴티티를 모던하게 표현했다. 미니와 미디엄 사이즈로 선보이며, 숄더 스트랩이 있어 더욱 매력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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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H I L L A S TAY

DELIGHT

S H I L L A S TAY G U R O A S U M M E R G E TAWAY I N A C O O L C AV E 신라스테이 구로, 시원한 동굴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여름에는 시원한 뭔가를 찾기 마련이다. 죽부인을 안고 낮잠을 즐기거나, 시원한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라스코 동굴벽화와 유물을 가까

영화관에서 공포 영화를 보거나, 집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TV를 보는 것도 피서

이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지금까지 프랑스, 미국, 캐나다, 벨기에, 스위스 등에

법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다양한 콘셉트로

서 선보였다. 패키지 구성은 스탠더드 객실 1박, 광명동굴 통합 티켓 2매, 신라스

꾸민 이색 동굴을 체험해보면 어떨까.

테이 베어 1개로 구성되었다.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요금은 11만원부터(부가

호텔신라의 여덟 번째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구로가 호텔 인근의 역

세 별도)다. <라스코 동굴벽화 광명동굴 展> 패키지 이용 시 이번 전시 외에도 빛

사 유적지이자 문화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2016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

을 주제로 동굴을 표현한 웜홀광장,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동굴예술

순회 광명동굴 展> 패키지를 선보인다. <라스코 동굴벽화 광명동굴 展>은 1972년

의전당, 친환경 식물 공장, 와인 동굴 등도 입장할 수 있다.

폐광된 시흥 광산을 2011년 광명시에서 매입한 뒤 국내 최고의 동굴 테마파크로

한편 신라스테이 구로에서는 6월 30일까지 2016 KBO 리그를 맞아 야구팬을 위

자리 잡은 광명동굴에서 개최한다.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전시관 설계를 맡아

한 특별 이벤트도 선보인다. 신라스테이 구로 패키지 이용 고객 중 고척스카이돔

광명동굴에 석기 시대 문화유산인 라스코 동굴벽화를 재현했다. 라스코 동굴벽화

야구장을 이용한 고객에 한해 체크인이나 체크아웃 시 야구장 티켓을 제시하면

는 프랑스 남서쪽 도르도뉴의 몽티냐크 남쪽에 있는 구석기 시대 동굴벽화 유적

신라스테이 로고를 새긴 텀블러를 증정한다(단, 체크인부터 체크아웃일 내에 진행

으로 야생동물과 수수께끼가 그려져 있으며, 1940년 처음 발견됐다.

된 경기 티켓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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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SHILLA STAY (82-2-2230-3000)

S H I L L A S TAY Y E O K S A M D I N N E R A N D A M U S I C A L PAC K AG E 신라스테이 역삼, 식사와 뮤지컬이 결합된 이색 패키지 신라스테이 역삼이 LG아트센터가 주최하는 영국의 천재 안무가 매튜 본의 댄스

(세금 포함가・공연 티켓 정가 기준 15% 할인가)이다. 공연 기간은 6월 22일부터

뮤지컬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전문 셰프가 엄선한 식자재로 선보이는 신라스테

7월 3일 중 선택 가능하며, 식사권은 신라스테이 역삼점에서 주중 디너 또는 주말

이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의 뷔페 식사가 결합된 패키지를 선보인다. 매

런치・디너를 이용할 수 있다(사전 예약 필수). 식사권 사용 기간은 6월 22일부터

튜 본의 댄스 뮤지컬은 차이코프스키의 고전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감각적

7월 31일까지다. 공연 관람 당일 LG아트센터 메인 로비 티켓 교환처에서 공연 입

인 무용수와 화려한 세트로 재창조한 작품으로, 대사 없이 음악과 춤으로만 이야

장권과 식사권을 함께 수령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일 전에 공연 입장권과 식사권의

기를 전달하며 영국에서 대히트한 화제작이다. 남자 백조를 등장시킨 <백조의 호

사전 수령을 원할 때는 매표소로 문의하면 된다.

수>로 큰 화제를 일으킨 매튜 본의 최신작으로, 오리지널 팀이 단 2주간 선보이는

한편 LG아트센터는 신라스테이 역삼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

첫 내한 공연이다.

근성이 용이하다.

매튜 본의 공연・식사 결합 패키지는 6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LG아트센터 매표소를 통해 판매되며, 2가지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다. VIP 패키지 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VIP석 1매와 신라스테이 뷔페 식사권 1매 구성으로 16 만원이며, R 패키지는 R석 1매와 신라스테이 뷔페 식사권 1매이며 13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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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Neil Barrett

K u m K an g

닐바렛이 추천하는 레이스업 슈즈는 스트리트 스타

금강제화의 바이오소프 코어텍스 슈즈는 통풍성과

일과 스포티한 감성을 모던한 실루엣으로 풀어내고

흡습성이 좋은 소가죽을 외피로, 방수와 투습력이

앞코에 스터드를 장식해 펑키함을 강조한 디자인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내피로 사용해 외부에서 들

돋보인다. 브랜드 특유의 탄탄한 아웃솔은 러버 소

어오는 물은 차단하고, 내부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

재 밑창을 사용해 착화감이 편안하다.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문의 82-2-6905-3698

문의 82-2-3489-7803

B V LG A R I

Folli Folli e

불가리 브라이덜 컬렉션의 새로운 인게이지먼트 링

폴리 폴리의 서머 실버 캠페인은 곡선과 직선으로

인 인콘트로 다모레 링을 소개한다. 두 갈래로 나뉘

이뤄진 보디에 클리어 크리스털 스톤을 파베 세팅한

는 밴드에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하고,

디테일이 돋보인다. 실버와 로즈 골드 컬러로 선보

중앙에는 두 사람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며, 이어링, 네크리스, 브레이슬릿과 팜 브레이슬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릿, 이어 커프 같은 트렌디한 아이템도 함께 출시한

완성했다. 문의 82-2-2056-0171

다. 문의 82-2-544-7474

TA S A K I 타사키의 밸런스 클래스 링은 6월의 탄생석인 진주가 가진 부드러운 우윳빛 광채와 우아함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12mm 크기의 남양진주 와 0.5캐럿의 다이아몬드를 18K 골드 소재 직선 바 위에 세팅해 심플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타사키만의 디자인적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난 다. 진주의 부드러운 광택과 다이아몬드가 발하는 영롱한 빛이 세련되 면서도 기품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한층 가벼워진 여름에 격조를 더한다. 문의 82-2-3461-5558

DKNY

HUGO BOSS

DKNY의 더블 버튼 점프슈트는 스트레치 리넨 소재

보스 우먼에서는 카무플라주 패턴을 변형해 완성한

를 사용해 통기성과 신축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

플로럴 패턴 원피스를 선보인다. 보디라인을 드러내

다. 남성 재킷의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는 칼라와

는 실루엣과 화려한 패턴이 어우러져 우아한 스타일

더블 버튼 디테일이 돋보이며, 깨끗한 이미지의 화

을 완성한다. 보스의 테일러링과 여성스러움을 정제

이트 컬러로 서머 데일리 룩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이

시켜 비즈니스웨어나 캐주얼웨어로 활용도가 높다.

다. 문의 82-2-515-6708

문의 82-2-515-4088


J A E G E R L E C O U LT R E

PA N E R A I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 블랙

파네라이의 루미노르 1950 크로노 모노폴산테 8 데

컬러를 소개한다. 블랙 컬러 선레이 브러시드 다이

이즈 GMT 세라미카 44mm. 지각 평형 압력 기계로

얼에 동일한 블랙 컬러의 가죽 스트랩을 장착했다.

만들어 강도가 높고, 온도 변화와 부식 등 내구성이

9시 방향에는 요일, 3시 방향에는 날짜, 6시 방향에

강한 블랙 세라믹 소재를 사용했다. 오피치네 파네

는 월을 표시하는 동일한 크기의 카운터 창이 자리

라이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인 크라운 가드가 돋보인

한다. 문의 82-2-6905-3998

다. 문의 82-2-3449-5922

S a lvatore Ferragamo TIMEPIECE

PIAGET

갤러리어클락에서 전개하는 페라가모 타임피스의

피아제가 새로운 포제션 컬렉션 론칭을 기념하며 5

신제품, 페라가모 타임 커플 워치. 다이얼 중앙의 기

월 20일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

요셰 패턴과 바 인덱스, 세련된 실버 메탈 스트랩의

워점에서 포제션 라운지를 오픈했다. 2015년 리뉴

조화가 돋보인다. 남성 제품은 ETA2824 오토매틱

얼 후 추가된 뱅글, 브레이슬릿 등 트렌디하고 아이

무브먼트를, 여성 제품은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코닉한 제품을 직접 착용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문의 82-2-3284-1300

었다. 문의 82-2-540-2297

MONTBLANC 올해로 창립 110주년을 맞은 몽블랑이 20세기 초에 출시한 초기 제품 을 새롭게 선보인다. 1909년 탄생한 첫 번째 만년필 루즈 앤 느와를 재해석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3년여의 개발 끝에 완성된 것. 스탕달 의 유명 소설 <적과 흑>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에보나이트 소재 보디 에 레드 컬러 캡을 매치한 오리지널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길고 슬림한 실루엣을 적용해 현대적 느낌을 가미했다. 문의 1670-4810

C a r ti e r

T I F FA N Y & C O.

프랑스어로 부적을 뜻하는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 컬

티파니의 리미티드 키 컬렉션. 열쇠 중앙에 루벨라

렉션의 신제품. 기요셰 패턴으로 표면을 마무리한

이트를 세팅한 인챈트 프림로즈, 차보라이트를 세팅

골드 펜던트와 스네이크 우드의 결을 살려 가공한

한 인챈트 드래곤플라이, 사파이어를 세팅한 티파니

스네이크 우드 펜던트를 새롭게 출시하며, 기존의

빅토리아™ 펜던트로 구성됐으며, 한국 론칭 20주년

라피스 라줄리와 말라카이트 버전은 XS 사이즈로

을 기념해 20피스씩 총 60개만 한정 생산한다.

출시한다. 문의 1566-7277

문의 82-2-599-1837


JOURNAL

BOUCHERON

Breguet

1947년 론칭 이후 부쉐론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은

브레게의 마린 크로노그래프 여성 워치 8828BB는

리플레 컬렉션. 베스트 버클 시스템으로 원하는 스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주얼리 워치에 도입한 제품.

트랩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

화이트 골드 소재의 베젤과 러그에는 다이아몬드

보인다. 현재 부티크에서는 워치 구매 시 기본 스트

74개를, 기요셰 웨이브 패턴을 새긴 마더오브펄 다

랩 외 스트랩 1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이얼에는 다이아몬드 7개를 세팅했다.

중이다. 문의 82-70-7500-7282

문의 82-2-6905-3571

OMEGA

H A M I LT O N

오메가의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평창 2018 리미티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의 후속편 <인디펜던스 데

드 에디션은 가장 사랑받는 아쿠아 테라 150M 컬렉

이: 리써전스>에서 해밀턴 워치의 해밀턴 카키 엑

션에 올림픽 게임의 영감을 더했다. 다이얼에는 오

스-윈드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를 만날 수 있다.

륜기의 5가지 컬러를 사용해 ‘PYEONGCHANG

44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장착된 푸셔는 X

2018’을, 케이스 옆면에는 제작 넘버를 생산 갯수인

자 형태를 그리며, 와일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018까지 새겼다. 문의 82-2-511-5797

문의 82-2-3149-9593

LO N G I N E S 론진은 콘퀘스트 컬렉션의 신제품인 콘퀘스트 1/100th 롤랑가로스를 선보인다. 새로운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한 이번 모델은 별도의 핸즈를 이용, 100분의 1초까지의 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아날로그형 디스플 레이를 갖추고 있다. 핸즈 다이얼과 플랜지 인덱스의 오렌지 컬러는 프렌치 오픈 클레이 코트에서 힌트를 얻었으며, 백케이스는 2007년부 터 론진이 후원하는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중 하나인 롤랑가로스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문의 82-31-5170-2186

BURBERRY

TISSOT

20세기 초 버버리의 밀리터리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티쏘의 티-터치 엑스퍼트 쏠라 NBA 스페셜 에디션

받아 완성한 럭섹에 스틸 블루, 모브 핑크, 파인 그

은 케이스백에 새긴 NBA 로고로 오마주를 표현한

린 컬러가 추가됐다. 라지와 미디엄 사이즈 럭섹에

NBA 최초의 전용 타임키퍼다. 블랙 컬러 인덱스와

는 최대 3글자까지 골드 컬러의 이니셜 엠브로이더

레드 컬러 핸즈에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나 쿨 그레

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컬러 케이스와의 조화가 스포티하다.

문의 82-80-700-8800

문의 82-2-3467-8795


PAT E K P H I L I P P E

ORIS

파텍필립의 컴플리케이션 Ref. 7071G-001 여성 모

1965년 오리스에서 최초로 선보인 다이버 시계를

델. 머캐니컬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 CH 29-535

재해석한 다이버즈 식스티 파이브 모델을 소개한다.

P S 칼럼 휠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장착했다.

100m까지 방수가 가능하며, 자동식 무브먼트 오리

35x39mm 화이트 골드 다이얼 케이스에는 다이아

스 캘리버 733을 장착했다. 케이스 뒷면에는 오리지

몬드 116개를 세팅해 화려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널 제품과 동일한 마크를 새겼다.

문의 82-2-6905-3339

문의 82-2-757-9866

S O N I A by S O N I A R Y K I E L

iittala

소니아 바이 소니아 리키엘의 페이즐리 러플 드레스

이딸라와 이세이 미야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

는 로즈 쿼츠 컬러와 하트 패턴의 조화가 여성스러

한 패브릭 백을 소개한다. 이세이 미야케만의 주름

우며, 네크와 숄더 라인을 이중 프릴 디테일로 장식

장식이 돋보이는 코튼 소재 백으로, 가볍고 보관하

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A 라인 실루엣으로 슬림해

기 쉬워 다가오는 여름철에 제격인 제품이다. 가방

보이는 효과를 주며, 면과 실크를 혼방해 부드럽고

주름의 형태는 꽃이 피어나는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시원하다. 문의 82-2-758-0688

담아냈다. 문의 82-2-749-2002

PAT E K P H I L I P P E 파텍필립이 2016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컴플리케이션 Ref. 5930G001 모델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1940년 한 피스만 제작한 월 드타임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을 얻었다. 지름 39.5mm 화이트 골드 케이스 안에 머캐니컬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CH 28-520 HU를 탑재했 고, 10시 방향의 코렉터 버튼을 누르면 시티 디스크가 회전하며, 24시 링이 1시간씩 시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문의 82-2-6905-3339

Z A N E L L AT O

STONEHENgE

자넬라토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바구타 거리에 첫 번

스톤헨지의 SHe 컬렉션은 브랜드 로고를 이용한 세

째 단독 부티크를 열었다. 건축가 프란체스코 마르

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이어링은 로고 아래

조카가 디자인했으며, 브론즈와 에크루 톤의 조화로

로 떨어지는 체인 2개가 움직일 때마다 리듬감 있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흔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네크리스에는 규칙적인 간

두 달에 한 번씩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격으로 로고를 장식해 심플한 스타일 완성했다.

문의 82-2-3440-0313

문의 1644-7313


JOURNAL

malo

SIWY

말로에서 여름을 맞아 추천하는 슬리브리스 리넨 드

씨위에서 추천하는 한나 더블크림 진은 오프 화이트

레스는 천연 소재인 리넨으로 만들어 가볍고 통기성

컬러의 스트레치 데님 소재에 디스트로이드 디테일

이 좋다. 클래식한 A 라인으로 몸매의 결점을 보완

로 씨위만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로라이

하며 청명한 블루 톤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경쾌한

즈 디자인에 발목까지 오는 길이이며, 데일리 진으

감각을 더했다.

로 활용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아이템이다.

문의 82-2-3438-6273

문의 82-2-3274-6482

GIVENCHY

le c oq G O L F

지방시 워치의 파이브 트레블러 컬렉션은 기존의 라

르꼬끄 골프의 메시팝 골프화는 도트 패턴의 사랑스

운드 워치와는 차별화된 8각형 베젤 디자인이 특징.

러운 디자인으로 일상, 연습장, 필드를 모두 아우를

크로노그래프 기능 3가지를 탑재했으며, 4시 방향에

수 있는 제품. 홑겹 메시를 사용해 여름 라운딩에 최

는 날짜창이 자리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송아지 가

적화된 통풍성과 경량성을 제공하며, 러버 스파이크

죽 등의 스트랩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아웃솔로 접지력이 좋다. 컬러는 화이트와 핑크.

문의 82-2-3284-1300

문의 82-2-2007-8823

GIVENCHY 지방시 워치에서 선보이는 남녀 공용 신제품 세븐틴 컬렉션은 빈티지 밀리터리와 파일럿 시계에서 영감을 받았다. 케이스와 용두를 감싸는 프레임에 나사 4개를 이용해 케이스를 고정,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는 시각적 효과가 특징이다. 나토 밴드는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 어 밀리터리부터 시크한 스타일까지 두루 연출할 수 있다. 지방시 워 치의 모든 제품은 시계 전문 편집 숍 갤러리어클락에서 판매한다. 문의 82-2-3284-1300

DESCENTE GOLF

Blu e Mou n ta in

데상트 골프의 F360 서클은 공기 순환을 자유롭게

통기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블루 마운틴의 우븐 슈즈

하는 패턴을 적용했으며, 체온 상승 부위에 메시 소

는 시즌마다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많

재를 사용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의

은 사랑을 받는다. 올해는 다채로운 패턴으로 경쾌

핵심인 브레스트림 시스템은 공기 압출을 제어하는

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패턴 라인과 어린이를

등판의 3개 패턴으로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공기를

위한 키즈 라인을 강화했다.

순환시킨다. 문의 82-2-2007-8876

문의 82-70-8856-2533


ZENITH

BREITLING

제니스의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그랜드 데이트

1980년대 군대를 위해 최초로 제작된 브라이틀링의

는 동심원 디스크 2개가 엇갈리며 작동하는 2시 방

콜트는 심플하면서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현재도 많

향의 날짜창과 6시 방향의 문&선페이즈 창이 특징

은 사랑을 받는 제품. 이번 신제품은 지름 41mm 케

이다. 9시 방향에는 스몰세컨즈 창이 위치하며,

이스 사이즈에 단방향 회전 베젤과 무광 피니싱, 라

1/10초를 측정하는 칼리버 4047을 탑재했다.

이더 탭 4개와 아워마커 등 오리지널 모델의 DNA를

문의 82-2-2118-6225

그대로 갖췄다. 문의 82-2-3789-9017

TA G Heuer

BAUME&MERCIER

태그호이어가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공식 타임키퍼,

보메 메르시에가 2016년 케이프랜드 쉘비 코브라의

공식 시계 브랜드로 선정됐다. 홍콩에서는 태그호이

두 번째 버전인 케이프랜드 쉘비 코브라 1963을 선

어 CEO이자 LVMH 그룹 시계 부문 사장인 장-클로

보인다. 백케이스에는 코브라가 미국 챔피언십에서

드 비버가, 런던에서는 태그호이어 영국 지사장 롭

처음 우승한 해를 기념하는 문구인 ‘One out of

다이버가 프리미어리그의 대표 인물들과 계약을 마

1963’과 리미티드 에디션 넘버가 새겨져 있다.

무리했다. 문의 82-2-548-6020

문의 82-2-2118-6225

H U B LO T 위블로의 클래식 퓨전 그레이 티타늄. 2015 S/S 시즌의 블루 컬렉션 에 이어 티타늄 소재의 그레이 컬러로 새롭게 변신한 클래식 퓨전을 소개한다. 데일리 워치로 착용하기 좋은 지름 42mm 케이스 사이즈에 베젤과 케이스에는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다. 42시간 파워리저브 기능 을 갖춘 기계식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스트랩은 그레이 컬 러 앨리게이터 가죽으로 만들었으며, 안쪽에는 블랙 러버 소재를 덧대

LO V E M O S C H I N O

M A R K & LO N A

러브 모스키노의 서머 컬렉션의 원피스는 러브 모스

마크&로나의 하이엔드 컬렉션 블랙박스 라인은 미

키노의 로고가 더해진 네온, 파스텔 컬러 벨트 그래

키, 스타, 스컬 프린트를 다채로운 컬러로 변주한 것

픽 프린트로 쾌활한 분위기가 특징. 화이트와 블랙

이 특징이다.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에서는 만날 수

컬러로 선보이며, 함께 출시하는 서머 컬렉션 액세

없는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라운딩은 물론 일상생

서리와 함께 감각적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활에서도 데일리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문의 82-2-3448-1340

문의 82-2-310-1537

착용감과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문의 82-2-2118-6208


JOURNAL

LA MER

TOM FORD BEAUT Y

라 메르는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기념해 ‘2016

톰 포드 뷰티는 남성을 위한 아이 브로우 아이템 ‘톰

크렘 드 라 메르 블루 하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

포드 뷰티 포 맨 브로우 젤콤브’, 면도 시 피부에 수

한다. 이번 블루 하트 리미티드 에디션은 바다의 푸

분을 제공하는 ‘톰 포드 뷰티 포 맨 셰이브 오일’, 남

른빛과 녹색빛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바다의

성 전용 페이셜 스크럽 ‘톰 포드 뷰티 포 맨 익스폴

아름다움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리에이터’를 6월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문의 82-2-3440-2775

문의 82-2-3440-2760

AV E D A

DARPHIN

아베다는 풍부한 미네랄 솔트 결정체가 각질 제거

달팡은 르 인스티튜트 페이셜 소닉 클렌징 앤 마사

시 순수 꽃과 식물 에센스와의 완충 작용으로 부드

징 엑스퍼트를 사용한 2분 페이셜 케어를 제안한다.

럽게 각질을 제거하는 뷰티파잉 래디언스 폴리쉬를

달팡 인스티튜트의 ‘시그니처 딥 마사지’를 그대로

선보인다. 인증된 유기농 잇꽃씨 오일과 올리브 오

모방해 부드러운 딥 클렌징과 미세 순환 촉진의 2단

일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매끄럽고 밝은 피부를

계로 피부 안색이 더 빛나고 어려 보이게 해준다.

선사한다. 문의 82-2-3440-2905

문의 82-2-3440-2706

ESTĒE LAUDER 에스티 로더는 로맨스와 페미니즘에서 영감을 받아 아시아 여성을 위 해 특별히 개발한 메이크업 컬렉션 모던 로맨스 컬렉션에서 퓨어 칼라 립 멜트 오일-인퓨즈드 루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촉촉한 오일 타입 립 스틱인 퓨어 칼라 립 멜트 오일-인퓨즈드 루즈는 입술에 녹아들어 럭 셔리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며, 오일이 자연스럽게 스미는 텍스처 로 입술에 촉촉한 빛과 함께 편안한 발림성을 선사한다. 문의 82-2-3440-2772

J O M A LO N E LO N D O N

ORIGINS

조 말론 런던은 우디 계열의 블랙 시더우드 앤 주니

오리진스는 여름 시즌에 꼭 필요한 딥 클렌징 포밍

퍼를 6월 2일 공식 론칭한다. 리미티드 에디션 런던

마스크 ‘바이 올 그린’을 출시했다. 디톡스 효과가 뛰

레인 컬렉션으로 출시되었을 때 여성 및 남성 고객

어난 시금치, 녹차, 스피룰리나 등 슈퍼 그린 성분이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준 코롱으로 어둡고 도회적이

모공 속 노폐물, 메이크업 잔여물 등을 말끔하게 씻

며 유혹적인 향이 특징이다.

어내 생기 넘치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문의 82-2-3440-2750

문의 82-2-3440-2783


D i or

MOROCCANOIL

디올은 한국 여성에게 잘 어울리는 특별한 K-쉐이

모로칸오일은 다가오는 여름철 보디의 활기를 되찾

드 립스틱을 선보인다. 네온 핑크 컬러의 디올 어딕

아줄 샤워젤을 출시한다. 높은 세정력과 동시에 강

트 립스틱 #685 오버사이즈는 한국 여성만을 위한

력한 보습을 선사하는 샤워젤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

K-쉐이드로써 아시아 최초로 출시되며 매끄러우면

된 아르간 오일 성분이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

서도 도톰하게 빛나는 ‘핑크 립’을 선사한다.

하고 즉각적으로 피부 활력을 되찾게 돕는다.

문의 82-80-342-9500

문의 1666-5125

GUERLAIN

laura mercier

겔랑은 모든 피로의 흔적을 지우고 피부를 위한 최

로라 메르시에는 젤 바디 모이스처, 크렘 바디 클렌

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5가지 스킨케어 제품 ‘마이

저, 오 구어망드 EDT로 구성된 ‘티 민트 시트롱 오

수퍼 팁스’를 출시한다. 15ml 미니어처 제품으로 휴

프레쉬 라인’을 출시한다. 모로코인의 여유로운 티타

대하기 간편하며, 빠르고 효과적으로 피부에 필요한

임에서 영감을 받은 프레시한 향으로 이국적이며 신

모든 해법을 제공하고 즉각적으로 개선해준다.

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의 82-80-343-9500

문의 82-2-514-5167

NOĒSA 노에사는 기분을 전환해주는 힐링 아이템으로 무드퍼퓸을 제안한다. 새벽녘 초원을 거니는 듯한 풀잎 향과 들꽃 향을 즐길 수 있으며, 화학 성분이 일절 포함되지 않아 깊이 들이마실수록 긍정적인 기분으로 바 꿔준다. 일반 향수처럼 고착제로 향을 피부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워 터 타입의 에센스 오일을 맥박이 뛰는 곳 또는 몸 전체에 뿌리거나 공 중에 분사해 향을 들이마시는 방식을 통해 기분을 행복하게 해준다.

BURT'S BEES

Melvita

버츠비는 내추럴한 캠핑 메이크업을 위해 립스틱과

멜비타는 올여름 정돈된 보디라인을 완성해줄 ‘로즈

비비크림 위드 노니 익스트랙트를 추천한다. 버츠비

골드 리파이닝 스크럽’을 선보인다. 오거닉 아르간

립스틱은 최대 8시간의 보습으로 촉촉한 입술을 유

너츠 가루, 로즈힙 열매 가루와 유기농 설탕을 함유

지해주며, 비비크림 위드 노니 익스트랙트는 결점은

해 피부의 오래된 각질층과 불순물을 부드럽게 제거

커버하면서 자연스럽고 은은한 광채를 선사한다.

하고, 핑크베리와 블랙페퍼 오일 성분이 피부에 탄

문의 82-80-308-8800

력을 더한다. 문의 82-2-3014-2997

문의 82-2-3449-4562


JOURNAL

A M O R E PA C I F I C

L’O C C I TA N E

아모레퍼시픽은 트리트먼트 클렌징 폼을 새롭게 리

록시땅은 가늘고 힘없는 모발에 탄력과 힘을 실어주

뉴얼 출시한다. 특히 빠르고 풍성한 거품 형성으로

는 아로마 스트렝스 리브–인 컨센트레이트와 자외

자극을 최소화하며, 대나무 수액 및 인삼 추출물 등

선을 받은 두피에 상쾌한 쿨링 효과를 주는 리바이

고함량 보습 성분으로 피부 결에 막을 형성해 촉촉

탈라이징 프레쉬 소르베 마스크, 그리고 아로마 스

한 피부를 유지한다.

트렝스 샴푸 대용량을 6월에 출시한다.

문의 82-80-020-5757

문의 82-2-3014-2950

Sulwhasoo

s is ley

설화수는 수율미스트와 수율선플루이드를 업그레이

시슬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6

드 출시한다. 지친 피부에 평온함을 주는 수분 진정

월, 백화점 사은 행사 기간에 시슬리 제품 50만원 이

미스트인 수율미스트는 기존 대비 넓어진 분사각으

상 구매 고객에게 올인원 클렌징 워터, 토너, 주름

로 사용감이 부드러우며, 수율선플루이드는 촉촉하

개선 에센스, 화이트닝 세럼, 데이 프로텍션 로션 등

고 가벼운 텍스처로 끈적임 없는 사용감을 제공한다.

이 포함된 트래블 기초 9종 키트를 세련된 파우치와

문의 82-80-023-5454

함께 증정한다. 문의 82-80-549-0216

CHANTECAILLE 샹테카이가 이번 여름, 홍콩의 명품 거리 코즈웨이베이에 샹테카이 최 초의 부티크를 오픈한다. 라 부티크 홍콩은 샹테카이의 설립자 실비 샹테카이의 비전에 맞는 시크한 파리지엔 살롱으로 재현되었다. 이곳 에서는 샹테카이 스킨케어 효과를 최대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페이셜 스파를 비롯해 샹테카이의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 며, 메이크업 서비스, 메이크업 레슨 그리고 브로우 서비스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문의 82-2-517-0902

CLIO

DONGINBI

클리오는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과 화려한 컬러감

동인비는 데일리 에이징 케어 스페셜 라인의 신제품

으로 트렌디한 서머 메이크업 룩을 연출하는 ‘워터

동인비 래디언스 크림, 동인비 자생 스팟 에센스를

킬 컬렉션 5종’을 선보인다. 킬 커버 파운웨어 워터

출시한다. 홍삼 유효 성분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

킬 쿠션, 워터킬 틴티드 립, 워터킬 펜라이너, 프로

부를 보호하고 일상에서 오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레이어링 워터킬 프로 아이 팔레트, 네일 스타일러

복합적으로 케어해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채운다.

로 구성된다. 문의 82-80-080-1510

문의 82-50-710-2304


CHEYUL

h ü ls ta

전통과 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한국 수공예 브랜드

개별 맞춤의 이상적 수면 시스템을 제공하는 독일

채율이 신비한 빛깔의 나전 거울 컬렉션을 선보인

가구 브랜드 휼스타는 오텐슈타인, 슈타트론 지역에

다. 전통 왕실의 붉은빛을 세련되게 표현한 주칠 원

서 교육받은 전문가에 의해 제작돼 과학적이고 완벽

형 거울은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꽃 문양과 어우

한 수면을 제안한다. 최고의 품질과 완벽한 디자인,

러져 우아한 기품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현대적 기능성 슬리핑 시스템을 찾고 있다면 박스

문의 82-2-3449-5493

스프링이 해답이다. 문의 82-2-547-7850

Hä ste ns

BLACK&DECKER

스웨덴 명품 침대 브랜드 해스텐스에서 최고급 모델

미세먼지로 마음을 졸이고 있다면 초강력 스팀으로

비비더스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업그레이드된 비

최고 살균 효과를 자랑하는 블랙앤데커의 스팀 청소

비더스를 선보인다. 비비더스는 전문 기술과 오랜

기를 소개한다. 블랙앤데커 스팀맙Ⅱ 2i n1

경험을 가진 장인이 320시간을 투자해 제작되며, 비

(FSMH1621)은 예열 시간이 15초밖에 걸리지 않으

비더스를 만들 수 있는 장인은 스웨덴 본사에 2팀만

며, 절대 살균 온도인 72℃ 이상을 유지하는 장점을

존재한다. 문의 82-2-516-4973

지녔다. 문의 82-2-3016-9274

PHILIPS 필립스라이팅코리아는 스마트 기기의 앱을 통해 1600만 가지 색상과 다양한 밝기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휴hue의 업그 레이드 버전 ‘휴 2.0 스타터킷’을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다. 브릿지 2.0 은 휴 2.0 제품의 핵심적 요소로, 애플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킷과의 호환성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와치를 통해 집, 직장, 해외 어느 곳에서든 음성명령(Siri)만으로 휴를 편리하게 조절할

S . T. D upo nt

CORELLE

S.T.듀퐁이 한정품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컬렉션을

월드키친의 토털 키친웨어 브랜드 코렐 코디네이츠

출시했다. 필기구로 구성된 아이언맨 컬렉션은 3년

가 다양한 컬러의 머그잔 ‘컬러 스톤웨어 머그’를

간의 연구와 개발로 탄생한 혁신적 소재 세라미엄

296ml와 420ml 2가지 용량으로 출시한다. 다양한

A.C.T로 제작되었으며, 가벼운 무게감과 견고한 내

색감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센스 있는 테이블 스타일

구성을 자랑, 듀퐁 하우스의 탁월한 기술력을 보여

링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신혼부부나 집들이

준다. 문의 82-2-2016-3577

선물로도 손색없다. 문의 82-2-2670-7800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애플 홈킷이 지원되는 도어록, 스마트 온도계 등 과도 연동돼 알람 기능 등 사용자의 맞춤형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한 다. 브릿지 2.0은 단독으로도 판매해, 기존 휴 사용자의 경우 브릿지만 새롭게 구매함으로써 휴 2.0의 진보된 기능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의 82-2-591-0223


JOURNAL

LAMY

IMPERIAL

라미에서 로고 라인의 스페셜 에디션인 로고 트와일

임페리얼에서 최근 선보인 신제품 임페리얼 네온

라잇과 로고 펄을 출시한다. 이번에 라미가 선보이

IMPERIAL NEON을 전국 대형 마트에 확대 판매한

는 ‘로고 트와일라잇 & 펄 스페셜 에디션’은 은은하

다. 스카치위스키의 기준인 40%의 알코올 함량은

게 반짝이는 메탈릭 보디로 제작했으며, 세련된 다

그대로 유지하되 원액의 품질과 임페리얼의 블렌딩

크 브라운과 부드러운 진줏빛을 더했다. 만년필과

기술 노하우로 탄생된 부드러운 풍미가 일품이다.

볼펜으로 구성했다. 문의 82-2-2192-9661

문의 82-2-3466-5700

C lu b Med

RAMUN

클럽메드가 친구와 함께 떠나기 좋은 클럽메드 발

조명 브랜드 라문에서 소중한 아기의 눈을 지켜줄

리, 빈탄 리조트를 추천한다. 클럽메드 발리 리조트

특별한 출산 선물로 깜빠넬로 뮤즈를 제안한다. 깜

는 성인만 이용할 수 있는 ‘젠풀’의 선베드에 누워

빠넬로 뮤즈는 자외선 및 적외선이 없으며, 나쁜 파

친구와 무제한 음료 및 주류를 즐길 수 있고, 클럽메

장이 적어 피부와 눈 손상이 없다. 또 제품의 발광부

드 빈탄 아일랜드 리조트는 쇼핑과 관광을 한 번에

가 뜨거워지지 않아 열에 의한 화상 위험으로부터

누릴 수 있다. 문의 82-2-3452-0123

자유롭다. 문의 1600-1547

Leica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라이카 스토어 강남에서 포토그래퍼 오중석과 미니MINI와 함께 특별한 사진전 <Light and You>를 진행한다. 이번 <Light and You>는 포토그래퍼 오중석이 미니와 함께한 제주도의 파란 하늘과 풍경을 라이카 SL과 라이카 M 카메라로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포토그래퍼 오중석의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이번 사진전은 6월 17일까지 라이카 스토어 강남에서 진행 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82-70-7510-7822

HITEJINRO

R O YA L C O P E N H A G E N

하이트진로가 지난 4월 ‘이슬톡톡 발그레 메이크업

로얄코펜하겐이 한식기 출시 3주년을 기념해 ‘로얄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

코펜하겐으로 차리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상

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이슬톡톡 블러

차림에 어울리는 한식기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한편

셔 by 박태윤’을 공개했다. 이슬톡톡은 알코올 3도

로얄코펜하겐은 8월 중순까지 블루 플레인, 블루 하

의 복숭아 맛 탄산주로 청량감이 좋아 부담 없이 즐

프레이스, 메가 등 총 7개 라인에서 한식기 2인 스페

길 수 있다. 문의 82-80-210-0150

셜 세트를 선보인다. 문의 82-2-749-2002


Tayl o r M a de

Fitbit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최대 비거리와 완벽한 타구

신개념 스마트 헬스 케어 브랜드 핏비트가 고해상도

감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M2 페어웨이

컬러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스마트 피트니스 워치

우드를 선보인다. M2 페어웨이 우드는 페이스 유연

‘블레이즈’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피트니스 밴

성을 높이는 업그레이드된 스피드 포켓 기술을 접목

드 ‘알타’를 국내에 선보였다. 손쉽게 탈착이 가능한

해 반발력을 높이고 관용성을 극대화했다.

여러 종류의 밴드로 어떤 자리에도 잘 어울린다.

문의 82-2-3415-7300

문의 82-80-808-0232

LAND ROVER

Audi

랜드로버 코리아가 과감한 디자인과 섬세한 디테일

아우디 코리아는 ‘뉴 아우디 A6 아반트’를 국내 시장

로 완벽하게 업그레이드한 디스커버리 랜드마크 에

에 선보인다. 뉴 아우디 A6 아반트는 아우디의 베스

디션을 출시한다. 디스커버리 랜드마크 에디션은 뛰

트셀링 모델인 아우디 A6의 스테이션 왜건형 모델

어난 주행 능력과 탁월한 실용성을 두루 갖춰 랜드

로 아우디 A6 특유의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프

로버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한 다목적용 SUV 디스

리미엄급 모델 중에서 적재 공간이 가장 넓다.

커버리의 스페셜 모델이다. 문의 82-80-898-8800

문의 82-2-6009-0000

JAGUAR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F-PACE가 부산모터쇼에 서 국내에 데뷔한다. F-PACE는 재규어의 DNA를 담은 유려한 디자인 과 섬세한 움직임이 특징인 재규어 최초의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차량 이다. F-PACE는 경량 알루미늄 차체를 바탕으로 스포츠카의 민첩함 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인컨트롤 터치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과 같은 첨단 기술도 새롭게 탑재됐다. 다이내

PORSCHE

NISSAN

포르쉐가 V6가솔린 엔진의 ‘카이엔’과 V6디젤 엔진

닛산의 다이내믹 세단 알티마는 한국브랜드경영협

의 ‘카이엔 디젤’ 그리고 ‘카이엔 SE-하이브리드’ 등

회가 발표한 ‘2016 고객감동브랜드지수’ 수입 중형

세 모델로 구성된 독특하고 스포티한 외관의 플래티

차 부문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전국 20~59세

넘 에디션을 선보인다. 스페셜 에디션의 강화된 사

성인 남녀 소비자 1600명이 참여해 감동을 느끼는

양은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키워드 4가지(원인, 상황, 기쁨, 온정)에서 알티마는

문의 82-2-2055-9110

올해 1207점을 획득했다. 문의 82-80-010-2323

믹한 퍼포먼스와 실용성이 완벽하게 결합된 F-PACE는 부산모터쇼에 서 최초 공개된 이후 7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문의 82-80-898-7700


COMES FROM THE HEART EDITOR CHOI YUNJUNG PHOTOGRAPHER KIM SANGMIN COOPERATION CMAY GALLERY(82-2-743-8883)

‘Snowflakes, warm cookies, and sharing an umbrella,’ ‘pulling off a Band-Aid, extracting wisdom teeth, aging, and a heart attack,’ ‘reality TV, the price of tickets, and giving up.’ You may think this is an odd jumble of random words, but these words describe beauty, pain, and anger. Feelings can certainly vary depending on the person, as some may see snowflakes as something that is sad, and not beautiful, or some may think aging is normal, not SDLQIXO 2QH WKLQJ LV FHUWDLQ WKRXJK ĂŻ ZH DOO IHHO VRPHWKLQJ DQG WKDW is what makes our hearts beat with passion as a human being. Contemporary artist Brian Rea, who produces his own brand of modern and chic in his illustrations for fashion, murals, books, and newspapers, makes us feel a whirlwind of emotions through his works. With various images and text, he condenses intangible feelings, such as beauty and love, on a single surface. As you stare, transfixed on the words that are scribbled on his works, you fall into a trance that takes you to a forgotten memory. Based in California, Brian Rea had exhibitions at the Joan MirĂł Foundation in Barcelona, as well as in Paris, New York, Mexico City, and Tokyo. I met and spoke with him at the CMAY GALLERY, where his first exhibition in Korea is being held. Even after a long flight, his hair still appeared windswept by the ocean breeze, and his eyes and expression were alive with energy. Rather than the stolidity of a city dweller, you could feel his freespirted nature. From this, I felt that living in California must play a big part in his life. “I think as an artist, you are influenced by where you live. California has always mystified me. There, I am able to have endless conversations with nature. The vast desert, dramatic lights, and RFHDQ ĂŻ WKH\ VRPHKRZ DOORZ PH WR IRFXV RQ DQG FRQYHUVH ZLWK P\

T H E S H I L L A 132


Contemporary artist Brian Rea produces his own brand of modern and chic in his illustrations for fashion, murals, books, and newspapers. The works in his first exhibition in Korea may seem simple at first glance, but they are sure to pull you into a whirlwind of emotions.

inner self. With that, I translate these inner conversations through a

my emotions while I draw, depending on whether or not the essay is

combination of drawn and painted words and simplified forms.”

passive or dramatic.”

This endless dialog is what helps him to express even the most

In addition to his artwork, he also teaches students at the Art Center

complex feelings into images and text. For the past 6 years, he has

College of Design as an adjunct associate professor. I wondered if his

been working on an edited list of words that describe emotions.

unceasingly busy life was not exhausting him.

“It takes over a year to complete each list. I view them as “walls of

“I don’t think of what I do as work. I’m not sure what I would do, or

words”, so you could say I’m in the process of collecting the stones

how I would exist, if I didn’t draw. That’s why I think I work, not

for my wall. It seems the more I add, the stronger and more resilient

because I’m forced, but because my inner passion motivates me to do

each word becomes. These words can assemble and create hundreds

more.”

and thousands of messages. It’s not certain which words the audience

This response sounds pretty typical, but I saw the truth burning in his

will take in, but they have a distinct message. I hope that my

eyes. In a world where the struggle for survival is fierce, his view

creations bridge the emotional gap that exists between art and its

that “passion directs your life” was like a breath of fresh air. He will

audience.”

be back in Korea in September to give some lectures and explore

Although Brian Rea says he goes hiking every morning to watch the

Korea. He also has a book in the works, and is set to draw on the

sun rise, and enjoys his days on the beach surfing, it was wrong of

train line that runs from downtown LA to the beach. However,

me to assume that he lives a relaxed life. He collaborated with luxury

despite all these big tasks at hand, he is filled with excitement and

brand MARNI, personally taking part in the creation of its Milano

eagerness for what lies ahead. The time I got to spend with him was

showroom, for which he received sensational feedback. His work is

plenty of proof that he truly loves what he does.

also displayed in the Chrysler Building in NYC and the Natural History Museum of Los Angeles, as well as in Malcolm Gladwell’s art book, and <TIME> magazine. Furthermore, he was the former art director for the Op-Ed page of the <New York Times>, and now his illustrations for its essay column “Modern Love” has been published each week for the past 6 years. I questioned if it was stressful for him, having to create a new illustration every week. “Every week a different writer talks about a different topic for the column, so it’s ok, because I get a different perspective. Rather than recreate what the essay is about, however, I thought it best to reiterate its subject from my own viewpoint. I just modify the tone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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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JEJU 새로운 풀사이드와 바를 만끽할 수 있는 ‘서머 풀 파티’ 패키지

~30th SHILLA STAY GURO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라스코 동굴벽화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라스코 동굴벽화 광명동굴 展> 패키지 THE SHILLA JEJU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해피 3 제너레이션즈’ 패키지

~31st DEC THE SHILLA SEOUL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위한 ‘메리 미’ 패키지

1st~15th JUL THE SHILLA SEOUL 꿈 같은 휴식을 선사하는 ‘얼리 서머 에피소드 II’ 패키지

1st

–E LAUDER ESTE 퓨어 칼라 립 멜트 오일-인퓨즈드 루즈 출시 Dior 한국 여성만을 위한 디올 어딕트 립스틱 #685 오버사이즈 출시 GUERLAIN 5가지 스킨케어 제품 마이 수퍼 팁스 출시 laura mercier 모로코인의 티타임에서 영감을 받은 티 민트 시트롱 오 프레쉬 라인 출시

2nd JO MALONE LONDON 우디 계열의 블랙 시더우드 앤 주니퍼 출시

~12th KUKJE GALLERY 무위의 개념을 바탕으로 사라진 장소와 부재하는 대상에 대한 기억을 소환하는 우순옥 개인전 <무위예찬>

~25th PKM GALLERY 생의 욕망과 숭고를 노래하는 <김지원 展: 맨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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