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IAN
MEMBERSHIP MAGAZINE
Known as the “water of life”, Scotch whisky comforts your soul. A dram of full-bodied and flavorful Scotch takes us to the Highlands in Scotland.
ISSUE 246 / JANUARY / 2021
jack de boucheron and quatre collection
GALLERIA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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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 AVENUEL
LOTT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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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 MAIN DUTY FREE
SHINSEGAE GANGNAM
02 3479 6028
C O VE R
<NOBLIAN>은 세상으로 연결되는 하나의 창문입니다. 창과 문이 아닌 하나의 창문. 서양에는 없고 우리 한옥에만 있는 것이지요. 바람이 드나들고, 풍경이 어울리고, 세상으로 들어가고,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는. 멋진 삶의 창문으로서의 <NOBLIAN>이 되려고 합니다.
PLATINUM RARE HAUTE-REJUVENATION CREAM 시간이 멈춘 듯한 아름다움, 플래티늄 모먼트 궁극의 레쥬베네이션 – 궁극의 스킨케어
아득히 먼 우주로부터 탄생한 고귀한 플래티늄 고유한 시간의 차원을 간직한 채 지구에 도달한 고귀함의 결정체입니다. La Prairie 플래티늄 모먼트가 선사하는 시간이 멈춘 듯한 아름다움
라프레리의 오뜨-레쥬베네이션 과학으로 탄생한 레쥬베네이팅 루프, 피부 본연의 건강한 에너지를 활성화합니다. www.laprairie.com/ko-kr
C HE C K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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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H I L L A S CE N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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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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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C E P T ION
EDITORIAL EDITOR IN CHIEF
DESIGN ART DIRECTOR
MARKETING MANAGER
최선아 Sunah Choi
전효진 Hyojin Jeon
편무정 Moojung Pyun
DESIGNER
배형운 Hyungwon Bae
sa5934@naa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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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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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FUN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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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Hyekung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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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주)나프미디어앤디자인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04 신사빌딩 3F Tel 82 2 541 6665 Fax 82 2 541 6011 등록일 2009년 6월 22일 (등록번호 강남 라 00386) 인쇄소 (주)갑우문화사 82 31 869 0024 NOBLIAN은 호텔신라 멤버십 매거진으로, 호텔신라가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하이엔드 컬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NOBLIAN에 실린 글, 사진, 그림 등 저작권자가 표시되지 않은 모든 자료는 (주)나프미디어앤디자인에 저작권이 있으며, 서면 동의 없이는 어떤 경우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NOBLIAN은 (주)호텔신라와의 계약에 의해 발행되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윤리 강령 및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NOBLIAN ISSUE 246 / JANUARY / 2021
SCENE
Cozy & Romantic Winter
THE SHILLA 016
After winter comes spring. Hoping to see the warm spring season come early as this winter feels unusually colder and tougher, we are all getting through the long and dark winter months in our own way. Welcome the New Year 2021 with special packages offered by THE SHILLA SEOUL and THE SHILLA JEJU to enjoy a healthy in-room dining menu served in the comfort of your own room, or have a private and romantic winter getaway in Jeju.
NOBLIAN 017
THE SHILLA 018
THE SHILLA SEOUL is offering a variety of packages that feature a relaxing staycation in the heart of the city and a great in-room dining experience so that you can enjoy healthy and delicious meals safely in the privacy of your own room. From a romantic dinner with a spectacular night view of Mount Namsan to a leisurely breakfast in your own room to a laid-back lunch in the warm sunshine, you are invited to indulge in culinary delights.
The Delights of Eating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힘든 일상을 보내면
런치 세트로는 점심시간대에 판매량이 가장 높은 타이식
서도 우리는 소소한 행복을 찾아내 스스로에게 위로와 격
볶음 쌀국수, 게살 볶음밥, 숯불 그릴의 국내산 한우 쇠고
려를 보낸다. 답답한 집 안에서 벗어나 여행의 셀렘은 느
기 치즈 버거 3개 메뉴 중 2개를 선택해 체크인 익일 점심
끼면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캉스는 코로나
으로 즐길 수 있다.
19로 더욱 주목받는 힐링의 키워드가 되었다. 특히 ‘언택
또 ‘인 룸 딜라이츠’ 패키지에는 남산의 야경을 바라보며
트Untact’ 트렌드에 발맞춰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식사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레드 와인 1병이, ‘윈터 데이 딜라
를 즐길 수 있는 룸서비스가 포함된 객실 패키지가 각광
이츠’ 패키지에는 객실 내 미니바 무료 이용 혜택이 추가
받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과 함
로 포함된다.
께 룸서비스가 포함된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추운 겨울에 포근한 객실에서의 휴식과 맛있는 룸서비스
먼저 지난 3월에 출시한 ‘인 룸 딜라이츠’ 패키지는 애피
가 포함된 서울신라호텔 ‘딜라이츠’ 3종은 ‘인 룸 딜라이
타이저 1종(시저 샐러드, 그린 샐러드)과 메인 메뉴 2종
츠’ ‘모닝 딜라이츠’ ‘윈터 데이 딜라이츠’로 만날 수 있다.
(해산물 스파게티, 클럽 샌드위치, 메로구이, 안심 스테
‘인 룸 딜라이츠’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1박) 기준, 룸서비
이크) 등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양식 메뉴로 구성돼 있었
스 디너 세트(양식 디너 세트 혹은 한식 디너 세트 중 택
으나,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한식 메뉴도 선보인다. 특히
1) 및 레드 와인(1병)이 제공되며, ‘모닝 딜라이츠’ 패키지
가족 단위 고객에게 인기 좋은 ‘갈비 반상’ 메뉴를 포함한
는 디럭스 객실(1박 기준), 룸서비스 아메리칸 브렉퍼스
한식 세트에는 곰탕 반상 및 북어 해장국 반상과 함께 기
트(2인)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윈터 데이 딜라이츠’ 패키
호에 따라 2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는 디럭스 객실(1박) 기준, 룸서비스 런치 세트(게살 볶
룸서비스 디너가 포함된 ‘인 룸 딜라이츠’ 패키지와 조식
음밥, 타이식 볶음 쌀국수, 치즈 버거 중 택 2), 객실 내 미
룸서비스가 포함된 ‘모닝 딜라이츠’ 패키지에 이어 런치
니바 무료 이용 혜택 1회, 14시 레이트 체크아웃, 무료 발
메뉴로 구성된 ‘윈터 데이 딜라이츠’ 패키지도 선보인다.
레파킹 1회가 제공된다.
NOBLIAN 019
THE SHILLA 020
NOBLIAN 021
THE SHILLA 022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SEOUL(82 2 2230 3310) THE SHILLA JEJU(1588 1142)
If you are planning to celebrate the New Year with your loved one and enjoy the beautiful winter landscapes of Jeju Island for a private and romantic winter getaway, THE SHILLA JEJU’s ‘Winter Romantic Holiday’ package is the right choice.
Winter Romantic Holiday
해가 바뀌어도 제주 여행이 주는 설렘과 힐링은 계속된
이상)과 자쿠지(38~42℃)에서의 노천 스파와 문라이트
다. 하얀 눈이 쌓인 한라산과 노랗게 익은 감귤나무, 그
스위밍을 즐길 수 있다.
리고 만개한 동백꽃 등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
무엇보다 윈터 로맨틱 홀리데이 패키지에는 ‘쁘띠 카바
광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 2시간의 혜택과 함께 ‘플로팅 필로우’ 2개 제공 혜택
새해를 맞아 사랑하는 이와 함께 겨울이 찾아온 제주의
이 포함돼 어덜트 풀에서 보다 따뜻하고 로맨틱한 시간
자연을 만끽하고 로맨틱하면서도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
을 보낼 수 있다. 물속에서는 모던한 디자인의 플로팅 필
내고 싶다면, 제주신라호텔의 ‘윈터 로맨틱 홀리데이
로우에 몸을 기대어 여유로운 시간을, 물 밖에서는 둘만
Winter Romantic Holiday’를 추천한다.
을 위한 휴식 공간인 쁘띠 카바나에서 따뜻하고 프라이
‘윈터 로맨틱 홀리데이’ 패키지는 아늑한 객실에서의 숙
빗한 휴식이 가능하다. 여기에 매일 밤, 대형 LED 스크
박과 조식 또는 중식(2인), 쁘띠 카바나 2시간 이용, 플로
린으로 다양한 로맨틱·음악 영화가 상영되는 ‘플로팅 시
팅 필로우 2개 제공 혜택이 포함돼 제주신라호텔에서 낭
네마’를 즐길 수 있다. 1월에는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
만적인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링 주연의 <라라랜드>(홀수 날)와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차가운 겨울의 공기 속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이국
작품상, 각본상 등을 수상한 <그린북>(짝수 날)이 상영
적인 야자수와 다채로운 제주의 수목들로 이뤄진 숨비정
된다.
원을 통해 멀리 나가지 않아도 호텔 안에서 충분히 아름
2박 투숙 시에는 프리미엄 와인과 함께 고품격 라이브 공
다운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연을 감상할 수 있는 ‘와인&윈터 홀리데이’가 제공된다.
들으며 천천히 산책하다 숨비정원의 명소인 쉬리벤치에
골드 톤의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토존과 무대,
앉아 휴식을 취하면 진정한 의미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로맨틱한 캔들과 샹들리에 등으로 꾸민 고풍스럽고 앤티
해가 기울고 반짝이는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 제주신라호
크한 공간에서 프랑스의 보르도와 부르고뉴, 이탈리아
텔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제주의 달빛과
의 피에몬테와 토스카나 등 유명 와인 산지의 프리미엄
별빛, 반짝이는 조명 아래 따뜻한 야외 온수풀(평균 33℃
와인을 즐길 수 있다. N
NOBLIAN 023
LOUNGE • THE SHILLA SEOUL
Only for My Child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은
가족별로 4시간씩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다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어른과 아이 할 것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 패키지를 이용하면 성인 2인, 소
없이 지치는 일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감염에 대한 걱정을
인 1인 기준으로,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프라이빗 키즈
덜고, 아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신라호텔
플레이룸 입장 혜택, 더 파크뷰 조식, 엑스트라 베드 1개 제
은 한 가족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공간인 ‘프라
공(가능 시) 등 혜택이 포함된다. 체크인 3일 전까지 전화
이빗 키즈 플레이룸’을 선보인다.
로만 예약 가능하다.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은 코너 스위트 객실 하나를 한 가
만약 호텔에서 숙박을 하지 않고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
족만 단란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불특정 다
이용을 원한다면, 데이유즈 상품을 추천한다. 평일 낮 시간
수’가 대면하게 되는 공간 대신 정해진 소수의 인원만 이용
동안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데이타임 키즈 플레이룸
할 수 있는 개인화된 서비스다.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인테
Daytime Kids Playroom’ 패키지는 오전 8시에 체크인하고
리어로 꾸민 프라이빗 키즈룸에는 교육적 요소와 놀이 요
당일 오후 8시, 총 12시간 동안 호텔 객실에 체류하면서 정
소를 고려한 아이템이 준비돼 있다. 오감 발달에 좋은 편백
해진 시간 내 키즈 플레이룸(체크인 당일 15시부터 19시까
나무 칩으로 채워진 대형 원목 풀장, 자연 소재의 토이, 미
지)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신라 에코백 미니 1개와 신라
끄럼틀, 도서, 역할놀이 장난감 등으로 미취학 아동의 눈높
베어 키링 1개, 서울신라호텔 식음업장에서 이용 가능한
이에 맞춘 선별된 아이템을 비치했다.
F&B 크레딧 5만원(객실 이용 시간 내 이용 가능), 이용 당
안전에 더욱 민감한 자녀 동반 가족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
일에 한해 1실당 1대 무료 발레파킹, 엑스트라 베드 1개 제
던 어린이 공간 ‘키즈 라운지’ 대신 마련한 ‘프라이빗 키즈
공(가능 시)의 혜택이 포함된다. ‘데이타임 키즈 플레이룸’
플레이룸’은 오전(8~12시), 오후(15~19시) 시간대를 나눠
패키지는 평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THE SHILLA 024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SEOUL(82 2 2230 3310)
THE SHILLA SEOUL is offering its ‘Private Kids Playroom’ for family guests, a child-friendly space available exclusively to one family for a limited time a day.
클럽 이상의 무언가를 느끼는 순간, 당신의 일부가 된다.
연철과 순티탄 2,000t 고압 단조
(주)프로기아 한국지점 TEL 02 554 7770 • www.prgrkorea.com
검색
LOUNGE • THE SHILLA JEJU
Healthy In-Room Dining
‘밥이 보약’ ‘한국인은 밥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바닷가재 해산물 볶음은 매콤한 소스로 맛을 낸 바닷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먹는 것을 중요
가재 볶음 요리다. 함께 제공되는 자연송이 맑은 탕
시 여겼다. 코로나19 사태에도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은 국내산 모시조개와 바지락으로 낸 맑은 육수에 딱
에 대한 사랑은 식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새우, 전복, 돌문어와 송이버섯을 이용해 해산물의
간편, 건강, 배달이 중요한 푸드 트렌드로 떠올랐고,
시원한 맛과 깊은 버섯 향의 조화가 일품이다.
이런 트렌드는 호텔 서비스에서도 엿볼 수 있다. 제
면역력 향상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제주산 표고버섯
주신라호텔은 ‘룸서비스’ 식사가 호캉스의 새로운 키
을 메인으로, 전복과 소고기, 황태 등 원기를 북돋워
워드로 부상함에 따라 제주의 신선한 제철 식자재를
줄 각종 보양 재료를 넣은 ‘해신탕’은 한국 전통 해장
이용한 건강식을 룸서비스 메뉴로 새롭게 추가했다.
국에 활용된 소고기와 해산물의 어울림을 현대적으
새로운 룸서비스 메뉴는 ‘유채꿀 석쇠 불고기와 성게
로 살린 메뉴다.
미역국’ ‘바닷가재 해산물 볶음과 자연송이 맑은 탕’
룸서비스의 건강식 메뉴는 셰프들이 직접 담근 5년
‘더덕구이와 해신탕’이다.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
숙성 간장을 이용한다. 제주신라호텔 셰프들은 건
다고 알려진 재료를 이용했으며, 제주 지역색을 강
강한 정통 한식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경
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 장을 담근다. 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부터 직접 준
유채꿀 석쇠 불고기는 달콤하면서 신선한 풀 향이 살
비하면서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아 있는 제주 유채꿀과 셰프들이 직접 담근 5년 발효
있다.
간장을 이용한 특제 양념에 재운 불고기를 주문이 들
제주신라호텔에서 정성껏 준비한 건강식은 추운 날
어오는 즉시 정성껏 구워 제공한다. 여기에 제주산
씨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면역력과 건강이 중
성게알이 듬뿍 담긴 미역국이 곁들여져 따뜻하고 든
요한 시기, 고객의 몸과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줄 것
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이다.
THE SHILLA 026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JEJU(1588 1142)
As room service is emerging as a new keyword for hotel staycation, THE SHILLA JEJU has added healthy meal choices made with fresh in-season ingredients from Jeju to its ‘In-Room Dining’ menus.
LOVE YOURSELF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의미를 지닌 하트 세미콜론은 이지마인드의원이 여러분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삶의 무게가 힘들고 버거울 때, 고통스러운 시간의 짐을 나누고 덜어 줄 수 있는 소울 메이트로 당신의 곁에 있겠습니다.
이지마인드의원 정신분석클리닉/정신건강의학과 T. (02) 512 4338
W. easymind.modoo.at
A.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503, 14층 2호
M. 스스로 이겨내기 어려운 여러가지 정신적, 신체적 증상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니다.
D. 김응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국제정신분석가 수련의, 경희대학교 의학대학 외래교수, 국제정신분석학회(IPA) 국제 정신분석가 수련, 국제정신분석학회(IPA) 한국연구그룹 정회원, 한국정신분석학회 정회원, 한국정신분석학회, 정신분석적 정신치료 고급과정 졸업,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 대한불안의학회 평생 회원, 전) 김응조 정신분석연구실
LOUNGE • SHILLA STAY
With a Winter Bear
설렘보다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가
지고 있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쉬운 새해다. 신라스테이는 코로나19와 추운 날씨에 지친 고
참여 방법은 신라스테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한 후 ‘윈
객에게 따뜻한 온기와 위로를 전하고, 색다른 호캉스의 재미를
터베어 테이’와 함께 다양하고 재미있는 포즈로 인증샷을 찍으
선사하고자 ‘윈터베어 테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
면 된다. 이 인증샷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정된 해시태
스테이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하고 푸짐한 선
그 4개(#신라스테이 #윈터베어테이 #테이의겨울 #국내여행)
물이 마련돼 있다.
와 함께 인증샷을 찍은 호텔 위치를 태그한 후 전체 공개로 설
‘테이’는 신라스테이의 마스코트인 대형 베어의 이름으로, 호
정해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텔 로비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것에 착안해 ‘벨보이 테이’라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3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1등 당첨자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테이’는 매년 여름과 겨울 및 트렌드에
1명에게는 신라스테이 숙박권, 2등 당첨자 2명은 신라스테이
따라 마린보이 테이, 마스크 테이 등 다채로운 콘셉트로 모습
뷔페 식사권 10만원권, 3등 10명은 신라스테이 미니 베어 3종
을 바꿔가며 호텔을 방문한 고객에게 즐거움을 준다. 올겨울에
세트, 4등 17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는 ‘테이의 겨울’이라는 콘셉트로 고급스러운 버건디 컬러의 머
추운 겨울, 더욱 즐겁고 따뜻한 호캉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플러와 모자를 착용해 따뜻하고 온기 있는 모습으로 고객을 반
‘윈터베어 테이’ 이벤트는 신라스테이 전국 9개 지점(삼성, 역
기며 신라스테이의 시그너처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 서초, 구로, 동탄, 천안, 울산, 해운대, 제주)에서 오는 2월
이번 이벤트는 ‘테이’를 만날 수 있는 신라스테이 9개 지점(삼
1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3월 3일 신라스테이 홈페
성, 역삼, 서초, 구로, 동탄, 천안, 울산, 해운대, 제주)의 ‘윈터
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발표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
베어 테이’ 포토존에서 진행되며,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가
은 신라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 SHILLA 028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SHILLA STAY(82 2 2230 0700)
SHILLA STAY is presenting a seasonal event featuring its lovely Winter Bear to deliver warmth and cheer to the guests who are exhausted from the prolonged COVID-19 pandemic and harsh winter weather.
The Finale of a Great Story The most handcrafted single malt Scotch whisky THE BALVENIE has unveiled the final chapter of â&#x20AC;&#x2DC;The Balvenie DCS Compendiumâ&#x20AC;&#x2122; series, a unique collection of extremely rare and significant vintage single cask whiskies selected by Malt Master David C. Stewart MBE. Explore the Chapter Five, a career-defining selection that reflects the milestone years to celebrate his contributions to the craft of whisky making.
130년 전통의 위스키 명가 윌리엄그랜트앤선즈 코리아는 발베니The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발베니 DCS 컴펜디엄’의 마지막인 다섯 번째
Balvenie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C. Stewart MBE의
컬렉션을 소개하며 “각 오크통이 가진 특성이 위스키의 숙성에 어떤
역작力作 ‘발베니 DCS 컴펜디엄Compendium’의 마지막 컬렉션을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내가 지닌 비
국내에 선보인다. ‘발베니 DCS 컴펜디엄’은 2016년부터 5년에 걸쳐
전에 따라 위스키 원료와 오크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매년 1개 컬렉션씩 총 5개의 발베니를 소개하는 한정판 컬렉션이다.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내가 선택한 오크통에서 어떤 위스키
매년 5병씩 공개되며 각 컴펜디엄의 테마가 정해져 있다. 첫 시리즈
가 완성될지는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언젠가는 특별한 결과물이 될
인 1장 ‘디스틸러리 스타일Distillery Style’을 시작으로 2장 ‘오크의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가장 진실된 인내라
영향The Influence of Oak’, 3장은 ‘위스키 재고의 비밀Secret of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the Stock Model’, 4장은 ‘상상 그 이상의 위스키Expecting the
발베니 DCS 컴펜디엄의 마지막 컬렉션은 업계에서 경력이 가장 오
Unexpected’를 테마로 선보였다. 그리고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할 5
래된 몰트 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59년간 업적 중 가장 중요
장의 테마는 ‘몰트 마스터의 인내Malt Master’s Indulgence’다.
한 순간을 기념하는 제품으로, 1962 빈티지부터 1974, 1983, 2001,
위스키 업계의 장인으로 59년 경력 최장수 몰트 마스터인 데이비드
2002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스튜어트가 엄선한 독특하고 희귀한 빈티지 5종으로 구성됐다. ‘몰트
여기에 장인 정신이 깃든 케이스는 발베니 DCS 컴펜디엄을 더욱 돋
마스터의 인내’라는 테마에 걸맞은 이번 컬렉션은 데이비드 스튜어트
보이게 한다. 스코틀랜드 목재 장인인 샘 치너리Sam Chinnery의 세
가 수십 년 동안의 경험에 기반해 뛰어난 맛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밀한 손길로 맞춤 제작했고, 각 세트에는 고유 번호가 각인돼 특별함
오크통을 선택해 오랜 시간의 인내를 통해 위스키를 숙성시켰다. 그
을 더했다. 전 세계에 50세트만 출시됐으며 한 세트 가격은 약 1억
의 결단력, 인내와 기술이 없었다면 빛을 보지 못했을 값진 원액에는
5000만원이다. 국내에는 한 세트만 출시되며, 1974년은 단일 병으로
발베니 장인의 실험 정신이 담겨 있다.
도 구매할 수 있다.
THE SHILLA 030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THE BALVENIE(82 2 2152 1600)
T H E BALVEN IE
B O A RD
“Selecting the casks for this compendium was never really work.” - David C. Stewart MBE
The Balvenie DCS Compendium Chapter 5 Malt Master’s Indulgence
The Balvenie 1962(56년)
The Balvenie 1974(44년)
The Balvenie 1983(35년)
발베니가 출시한 가장 오래된 위스키.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발베니 증류소에서 보낸 첫해인 1962년부터 숙성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유러피언 올로로소 셰리 혹스헤드에서 숙성된 향긋하고 달콤한 풍미, 풍부하고 달콤한 시트러스의 피니시가 특징이다.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몰트 마스터로 임명된 해를 기념하는 작품으로 당시 29세였던 그가 몰트 마스터로서의 다양한 실험 끝에 완성했다. 은은하고 감미로운 오크와 맥아 향, 달콤한 버터 스카치의 향이 코끝을 맴도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한 발베니 클래식을 선보인 시기로, 진정한 장인으로서의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해의 작품이다. 향긋한 오렌지와 헤더 꿀 향이 인상적이며 섬세하고 부드러운 마무리가 특징이다.
The Balvenie 2001(17년)
The Balvenie 2002(16년)
데이비드 스튜어트에게 부여된 자율성과 장인 정신이 빚은 산물로 유러피언 피노 셰리 버트(500L 용량의 오크통)에서 숙성해 오크의 스파이시한 향과 화려한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룬다. 부드러운 맥아의 단맛과 과일 향으로 마무리된다.
발베니 증류소에서 50년 만에 피트위크The Week of Peat를 재도입했다는 상징적인 제품이다. 16년 된 아메리칸 오크 버번 배럴을 사용해 섬세한 피트 향과 맥아 및 시트러스 단맛의 여운이 입 안을 감돈다.
Malt Master David C. Stewart MBE 발베니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130년 전통의 유서 깊은 발베니 브랜드의 제5대 몰트 마스터로서 1962년 17세의 나이로 발베니 증류소에서 재고 담당자로 일 하기 시작해 업계 최장인 59년의 경력을 자랑한다. 그가 개척한 발베니 더블 캐스크 Double Cask 숙성의 혁신적인 피니싱으로 만든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유수의 수 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에게 사랑받고 있다. 2016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각 업계 대표 장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 훈장인 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메달을 받았 다. 현재 발베니 몰트 마스터 수습생 켈시 맥케치니의 멘토로,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 과 노하우를 다음 세대에 전수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NOBLIAN 031
한양코트야드노스힐 분양
Hanyang Courtyard Northhill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내맘대로 로망이 현실이 되는 커스텀 타운하우스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앞으로의 미래는 비대면의 라이프스타일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렇다면 언택트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멀티형 하우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잠만 자고 휴식만 취하던 주택이었다면, 멀티 즉 다양한, 많은 기능을 갖춘 주택이 필요할 것입니다. 일례로 집에다가 휴식이 가능한 나만의 카페정원이나, 영화관을 대신할 공간이나, 재택근무를 할 홈 오피스와 타인의 비말이 차단된 홈 트레이닝 공간을 원하실 수 도 있고, 또 마당에는 아이들을 위해 수영장과 놀이터를 겸할 수 있는 공간을 요청하실 수도 있고 이렇듯이 각 세대가 진정으로 원하시는 주택을 지어드리는 것입니다.
요즘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기 용인
설계 디자인은 다수의 기업인, BTS, G-드래곤과
분양가는 15억대이상~19억대로 용인지역의 상위
기흥구에 품격있는 호텔급 서비스와 방범이 철저한
같은 연예인 단독주택 건축부터 인테리어, 홈
1%만이 품을수 있는 독보적인 도심형 입지로
럭셔리 타운하우스가 분양을 시작한다.
스타일링까지 진행한 경력이 있는 ㈜에벤 대표가
인프라와 교통 학군까지 완벽하게 갖추었으며 남부
㈜한양건설이 시공하며 아무나 회원이 될수없는
직접 디자인설계를 하여 기존의 찍어내는 주택이
cc골프장뷰는 사계절 변해가는 모습을 내집에서
남부cc골프장 조망권을 품은 격이 다른 고품격
아니라 모든 주택에 1:1 개별 커스텀 설계를
감상할수 있다. 내 로망이 실현되는 용인의 명품
타운하우스가 오픈한다.
진행한다. 분양대지는 500~800㎡ 이며 건축
타운하우스로 자리잡게 될 한양코트야드노스힐!
면적은
190㎡로
전체단지가
높은
면적을
기존 타운하우스와는 달리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추구한다. 특히 한양 코트야드 노스힐은 고품격
이제껏 없었던, 앞으로도 없을 상위 1%만이 품을수
직접 관여하여 커스텀 타운하우스를 실현한다.
하이엔드
있는 고품격 타운하우스에 초대한다고 한다.
용인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한양 코트야드
아니라
노스힐은 경부고속도로 신갈수원IC를 6~7분
보호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기 위한
한양코트야드노스힐는
이내에 이용할수 있으며 서울~용인고속도로 청명
호텔식 집사 서비스인 NB 서비스도 시행한다. NB
홍보관이 있으며 보라동은 현재 샘플하우스를
IC를 이용하여 강남까지 30분이면 도달한다.
서비스는 단순관리의 서비스가 아니라 입주민들의
운영중이어서 직접 보고 결정할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안내자이며, 친구, 가족 같은 개념을 수행하는
아니라
2021년
제2외곽
순환도로가
주거가치를 입주민들의
지향한다. 안전과
주거공간뿐 프라이버시를
개통되면 서용인IC을 5분이내에 진입하여 제2
서비스로
경부고속도로 개통시 이용도 가능하다.
방범서비스, 응급케어 서비스 등 10개에 달한다.
주관사
시공사
케이터링
서비스,
스포츠서비스,
현재
판교와
보라동에
보라동홍보관 :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23-24일원 판교홍보관 :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층 112호
분양사
Living Premium 한국민속촌, 남부 c.c등과 인접한 쾌적한 주거환경 용뫼산, 보라산, 기흥 호수공원 인접으로 힐링 생활 가능 인근 지역대비 지대 높아 조망권 확보에 용이하며 경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용인 서울고속도로 창명 IC 분당선 상갈역 1.7km (차량 7분, 도보 20분) 인근 보라택지지구 중심상업시설(이마트,코스트코 등) 이용가능 및 이케아, 프리미엄 아울렛, 기능 ICT 밸리 등단지 인근 대규모 복합쇼핑, 산업 인프라 조성 공사 중
사업개요
신탁사
대지위치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23-4번지 외 7필지
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대지면적
37,719.0㎡
건축면적
5,536.52㎡
건폐율
14.68%
세대수
70세대
도로현황
6M, 7M 도로접함
건물용도
단독주택(70동), 근린생활시설(1동)
건설규모
지하1층 / 지상4층
연면적
13,836.46㎡
용적률
26.65%
주차대수
세대별 2~5대
1599.3915
www.courtyardnorthhill.com
P L E AS U R E • BE A U T Y
Heartwarming Scents
THE SHILLA 034
COOPERATION diptyque(82 2 3479 6049) Huxley(82 70 7123 0077) BYREDO(82 2 3479 1688)
(Clockwise From The Top) 샌들우드 향이 이국적이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상탈 캔들 diptyque 풀잎과 파우더리한 화이트 머스크의 은은한 조화가 돋보이는 캔들 모로칸 가드너 Huxley 라즈베리로 시작해 화이트 시더우드로 짙어지는 향이 숲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우즈 캔들 BYREDO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It’s time to indulge your senses with cozy and comforting scents that suit the colder months to make you feel all warm and fuzzy.
CELLRETURN
BO A R D
EDITOR HELENA
The Future of Health Care A Combined Light Therapy Taking care of your health at home is now a prevailing trend amid the coronavirus pandemic. CELLRETURN, a leading company specializing in the field of at-home beauty and health care devices for a beautiful and healthy life, has unveiled WHEROES featuring a combined light therapy to give a glimpse into the future of health care.
코로나 팬데믹의 시기,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한 라이프스타일 이슈다. 외출이 쉽지 않은 요즘은 건강관리도 홈 케어가 대세다. 그중에서도 건강하고 아름다 운 삶을 위한 뷰티&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셀리턴에서 선보이는 보디 케 어 제품이 눈길을 끈다. 복합 라이트 테라피 ‘웨어로즈WHEROES’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스마트하고 효과적인 헬스 케어가 가능하다. 건강관리의 기본은 체온 유지. 우리 몸은 체온이 낮아지면 대사 능력과 면역력 이 떨어지며 소화 장애와 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 호흡기 점막의 섬모 기능도 낮아져 호흡기 질환 감염에도 취약해진다. 반대로 생각하면 체온을 1도 씨만 올려도 신진대사와 순환이 원활해져 각종 기능이 활발해지고 면역력 증가 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코로나로 사우나 시설도 이용하기 어려운 요즘. 신개념 복합 라이트 테라피로 쉽고 간편하게 보디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다. 라이트 테라피에 기반한 보디 케 어 제품은 피부 겉표면만 열을 전달하는 제품들과 달리 몸 속 깊은 곳에서부터 작용한다. 원적외선은 파장이 길고 침투력이 강해 옷을 입어도 전달이 가능하 고 근적외선은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하기 때문이다. 셀리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웨어로즈’는 원적외선과 근적외선의 신개념 듀얼 파워 시스템으로, 신체 깊숙이 빛과 열을 전달해 건강관리를 돕는 혁신적인 보 디 케어 제품이다. 전자파 차단에 효과적인 은나노 원적외선 방출은 물론 항균 소재와 과열 방지 센서로 안전까지 인증받았다. 파워 모드, 소프트 모드, 뷰티 모드 등 3가지 스페셜 케어 모드와 햅틱 마사지 기능까지 세심한 케어가 가능 한 것도 장점이다. 셀리턴 웨어로즈는 가족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겨울철 한 파에 체온 관리가 필요한 노년층, 활력이 필요한 엄마와 아빠, 몸이 차가운 딸과 수험생 아들까지. 원적외선과 근적외선으로 보디 컨디션과 예민한 Y존과 W존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이 가능한 복합 라이트 테라피 보디 케어 아이템 ‘웨어로즈’는 완벽한 헬스 케어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 T. 1688 1026
NOBLIAN 035
P L E AS U R E • S T YL E
Wallet for the New Year
THE SHILLA 036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Clockwise From The Top) 라인을 따라 흐르는 골드 컬러 프리즈가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내는 갈랑드 드 까르띠에 미니 지갑 Cartier 엠보싱 처리된 글자가 눈길을 사로잡는 파우더 블루 컬러 장지갑 PORTS V 부드러운 나파 가죽의 퀼팅 보디가 특징인 하트 셰이프 코인 지갑 BVLGARI 경쾌한 패턴과 컬러의 조합이 돋보이는 볼티지 월렛은 MOYNAT
COOPERATION Cartier(1566 7277) PORTS V(82 2 3449 5944) BVLGARI(82 2 2056 0101) MOYNAT(82 2 2254 4150)
Give yourself an inspiring gift for this holiday season. Here are new wallets with style to put on your shopping list.
P L EAS U RE • G U Y
A Solid Step
COOPERATION Dior(82 2 3480 0104) VALENTINO GARAVANI(82 70 7663 2306) DOLCE&GABBANA(82 2 2092 6643)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Put your best foot forward with sporty sneakers that will help you run at full speed in the New Year.
(Clockwise From The Top) 브랜드 오블리크 디테일이 장식된 캐주얼한 무드의 하이톱 스니커즈 Dior 편안한 착화감이 돋보이는 웨이드 러너 스니커즈 VALENTINO GARAVANI 시어링 니트 소재를 더해 따뜻하면서 멋스러운 하이톱 스니커즈 DOLCE&GABBANA
NOBLIAN 037
P L EAS U RE â&#x20AC;˘ E V E N T
New Year, New Wave Last month, some product launch events were held privately and carefully on a note of hope before making a great start. Keep up with all the latest news from various brands that will spark a new wave in the New Year.
Ballantineâ&#x20AC;&#x2122;s
MINI
Mercedes-Benz
VOLKS WAGEN
THE SHILLA 038
Mercedes-Benz(82 80 001 1886) MINI(82 80 700 8000) VOLKS WAGEN(1577 6905)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Ballantine’s(82 2 3466 5701)
어찌 보면 그저 숫자만 바뀌는 것에 불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
Mercedes-AMG E 53 4MATIC+ Coupé)’를 비롯한 쿠페 2종과 ‘더
제와 오늘은 결코 같을 수 없기에 새해는 부디 지난해보다 나은 해
뉴 메르세데스-벤츠 E 450 4MATIC 카브리올레(The new
가 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다짐과 희망으로 시작해보자. 그리고
Mercedes-Benz E 450 4MATIC Cabriolet)’를 2020년 12월 1일 공
2021년 새로운 물결을 선사할 브랜드의 소식을 전한다.
식 출시했다.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12월 6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는 새로운 온라인 판매 채널
일까지 ‘발렌타인 싱글 몰트 그 비밀을 만나다Ballantine’s Single
‘MINI 샵 온라인’을 2020년 12월 9일 오픈하고, 첫 번째 온라인 한
Malts TOO GOOD TO HIDE’ 팝업 스페이스를 진행했다. 서울
정 모델인 ‘MINI JCW GP 인스파이어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인사동 코트KOTE에서 열린 발렌타인 싱글 몰트 팝업 스페이스는
‘MINI 샵 온라인(shop.mini.co.kr)’은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은
‘투 굿 투 하이드TOO GOOD TO HIDE’라는 주제로 발렌타인의
MINI의 한정판 모델을 전국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오랜 전통과 최상의 품질, 그리고 새롭게 탄생한 발렌타인 싱글 몰
차량 판매 채널이다. 차량 공개부터 계약, 구매까지 모든 과정이
트만의 컨템퍼러리한 감성은 숨길 수 없다는 점을 표현했다. 발렌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챗봇 서비스를 운영해 구매 과정에서 고객
타인 위스키 원액을 상징하는 골드 브론즈 미러Gold Bronze Mirror
의 다양한 문의 사항을 지원한다. 차량 인수를 위한 출고 과정은
존, 디지털 인터랙티브 월Digital Interactive Wall존, 버추얼 엑스레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MINI 코리아는 앞으로 기존 오프라인에
이 컨베이어Virtual X-ray Conveyer존 등을 통해 위스키 탄생 과
서 선보이던 다양한 한정판 모델을 MINI 샵 온라인에서만 선보일
정, 싱글 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의 다른 점을 쉽고 재미있
예정이다. 특히 오픈일인 2020년 12월 9일에는 첫 번째 온라인 한
게 체험하며, 2017년 출시된 발렌타인의 핵심 몰트, 글렌버기, 글
정 모델 ‘MINI JCW GP 인스파이어드 에디션’을 25대 한정 출시한
렌토커스, 밀튼더프를 만날 수 있었다. 또 글렌버기 증류소를 그대
다. MINI JCW GP 인스파이어드 에디션은 전 세계 3000대 한정
로 재현해 실제로 증류소를 투어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으로 출시된 ‘MINI JCW GP’에서 영감 받은 모델로, 레이싱카 감
터치 앤 필 발렌타인 싱글 몰트Touch & Feel The Ballantine’s Single
성을 실내외에 통일감 있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Malts존에서는 전 세계에 소개된 발렌타인 싱글 몰트 전체 라인업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비즈니
인 6개의 싱글 몰트를 만날 수 있었다. 발렌타인 글렌버기 12년,
스 세단, ‘신형 파사트 GT(The new Passat GT)’를 출시했다. 1973
15년, 18년을 비롯해 글렌토커스 15년, 23년과 밀튼더프 15년이
년 첫선을 보인 폭스바겐 파사트는 브랜드의 대표 모델 중 하나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번 팝업 스페이스는 발렌타인 브랜드가 지닌
유럽 시장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30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
전통과 컨템퍼러리함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발렌타인 싱글 몰트
며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세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신형 파사
위스키에 대한 새로운 감성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트 GT는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의 부분 변경 모델이며, 폭스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0년 10월 13일 출시된 더 뉴 E-클
겐 모델 최초로 적용된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
래스 세단에 이어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더 뉴 E-클래스 카브리
와 함께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인 ‘IQ.라이트’, 그리고 디지털 기술
올레의 출시로 세단과 쿠페, 카브리올레를 아우르는 더 뉴 E-클래
혁신을 이룬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등이 탑재된다.
스 패밀리를 완성했다. 2020년 5월 디지털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
신형 파사트 GT 모델에 탑재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IQ.드라이브’
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더 뉴 E-클래스 카브리
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운전자에게 진정한 부분 자율 주행의 경
올레는 다이내믹해진 디자인 변화로 스포티한 고급스러움을 강조
험을 선사한다.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MIB3는 스마트폰과 차량
한 익스테리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48볼트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Boost 탑재로 효율성을 강화한 파워트레인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이 전 트림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폭스바겐
과 더불어 최신 주행 보조 및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본사에서 신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9.2” 디스커버
를 탑재하며 이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럭셔
프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돼 국내 소비자의 편의성을 강화했
리 4인승 쿠페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 450 4MATIC 쿠페
다. 신형 파사트 GT는 2.0 TDI 엔진에 7단 DSG를 결합한 전륜구
(The new Mercedes-Benz E 450 4MATIC Coupé)’, 고성능 AMG
동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사륜구동
쿠페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 쿠페(The new
의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NOBLIAN 039
H E R I TA G E
On Guard in Hanyang: Struggles of a Samgunyeong Solider and His Family
THE SHILLA 040
The Seoul Museum of History is presenting a special exhibition to shed light on Samgunyeong, one of central military forces defending the capital city in the late Joseon dynasty. Titled â&#x20AC;&#x153;On Guard in Hanyang: Struggles of a Samgunyeong Solider and His Familyâ&#x20AC;?, the exhibition depicts a family whose members served as Samgunyeong soldiers for over 200 year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giving insight into Samgunyeong and the life of soldiers as well as how people lived in Hanyang during that time.
NOBLIAN 041
국방의 의무는 조선 시대에도 존재했다. 군인의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은 세금을 징수하는 것과도 같은 의미였다. 조선 시대 16~60세의 남자는 천민이 아니라면 모두가 군역의 의무를 졌다. 그중에서 학생, 상인, 관리는 면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군역 대부분은 농 민의 몫이었다. 양반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양을 지키는 중앙군의 경 우는 양반의 참여가 많았으며, 지방의 경우 농민만으로도 군인의 수 를 채울 수 있었다. 그 당시의 농민 수는 조선 인구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조선 초기의 군사 제도는 중앙의 5위衛와 지방의 진관鎭管으로 구성
<융원필비>, 한국전력공사 전기박물관 소장
된다. 5위는 중앙군의 근간이 되며, 이를 오위도총부五衛都摠府가 총괄 지휘했다. 지방에서는 세조 1년(1455) 이후에 정착된 진관 체제 가 근간을 이뤘다. 하지만 전국적 조직을 갖추고도 군사 운영은 효율 적이지 못했다. 그 주원인으로는 광범위한 지역적 조직 체계와 문관 출신 수령이 군사 지휘를 겸하는 체제를 꼽는다. 이런 모순은 수차례의 난을 겪고 나서야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갔다. 중앙은 5군 체제로 정비하고 훈련도감을 중심에 세웠으며 지방은 속 오군束伍軍 제도를 마련했다. 훈련도감의 설치는 직업적 전문 군대 를 조직하려는 시도였으며, 삼수병三手兵이 중심이 되는 군사 체제 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북한지>,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수성윤음> 속 ‘도성삼군문분계지도’, 1751년,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
THE SHILLA 042
이창운 구군복 초상화, 함평이씨 함성군파 종손가 소장
이삼 장군 초상화, 백제군사박물관 소장
NOBLIAN 043
한양의 수비를 담당한 삼군영 삼군영三軍營은 조선 후기 도성 방어 체제 정비 과정에서 형성된 중 앙 군영으로 훈련도감, 어영청, 금위영을 지칭한다. 삼군영의 군인은 한양에 거주하면서 왕의 호위와 궁궐 수비, 도성 방어와 치안 유지 등 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다. ‘훈련도감訓鍊都監’은 임진왜란(1592~1598)이 한창이던 1593년 창 설됐다. 조선의 군대가 일본군의 조총에 고전하자 이에 대한 대책 마 련으로 새로운 군대를 만든 것이다. 이때 왜구 소탕에 공을 세운 명나 라 장수 척계광戚繼光이 지은 병서 <기효신서紀效新書>를 참고해 삼 수병(三手兵: 훈련도감 소속의 포수砲手·살수殺手·사수射手로 구
<영조정순왕후가례도감도청의궤>, 1759년,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
성된 군사 조직) 체제가 구성됐다. 본래 임시 기관이었으나, 임진왜 란이 끝난 뒤에도 존속하면서 중앙군의 핵심 역할을 했다. 이로써 상 비군 5000여 명이 한양에 계속 주둔하게 됐다. 정변을 통해 정권을 잡았던 인조와 그 측근은 격변하는 국내외 정세 에 대비하기 위해 도성 방비 강화를 모색했다. ‘어영청御營廳’은 후금 과의 전투에 대비해 모집한 어영군 260여 명을 해산하지 않고 1624년 이괄의 난 때 국왕을 호위하도록 한 것이 시초다. 이후 1652년 효종의 북벌 계획으로 확대 증설하면서 중앙 군영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금위영禁衛營’은 삼군영 중 가장 마지막에 세운 군영으로, 한양의 수 비를 강화하고 상비군인 훈련도감으로 인한 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창설됐다. 1682년 병조의 정초청精抄廳 군인과 훈련도감의 훈련별 대訓鍊別隊를 합쳐 금위영이 설치되면서 훈련도감, 어영청과 함께 한양을 수비하는 삼군영 체제가 완성됐다. <만기요람萬機要覽>에 따르면 한양에 거주했던 삼군영 군인의 수는 약 1만 명이었다. 이는 당시 한양 인구의 30분의 1에 해당하며, 이들 이 평균 5인의 구성원으로 된 가족을 이뤘다고 가정하면 족히 5만 명 의 군인 가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군영의 군인은 도성 안팎을 순라하며 도성을 지켰다. 한 달 동안 순 라에 동원된 삼군영 군인은 2220명이었다. 이들은 무게 8~10kg의 갑 옷을 입었으며 10년 이내에 본인의 실수로 갑옷이 파손되면 곤장을 맞았다. 군인의 월급은 쌀 9두였다. 그 당시 토목공사 노동자가 쌀 15 두가량을 받았다는 기록으로 보아 삼군영 군인의 월급은 그리 넉넉 지 않은 편이었다.
THE SHILLA 044
‘훈련도감별무기초군대습도’,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각궁, 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
환도, 경인미술관 소장
조총, 육군박물관
NOBLIAN 045
대를 이어 한양을 지켜낸 일가 이야기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역사문화특별전’으로 조선 시대 중앙군 중 한 양을 지킨 삼군영을 소개하는 기획 전시를 마련했다. 특히 삼군영에 소속돼 200여 년에 걸쳐 한양을 지킨 이지건 일가의 이야기는 흥미로 운 역사 콘텐츠가 아닐 수 없다. 전시 제목도 새롭다. <한양을 지켜 라_삼군영 소속 한 군인 집안의 고군분투기>를 통해 조선 후기 군인 의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다. 지난 2000년 이지건 일가의 고문서가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되면서 전시가 성사될 수 있었다. 총 71장의 준호구와 고신, 호적표 등으로 이 유물은 전하는 예가 매우 드문 무반 가문의 귀중한 고문서 자료다. 오늘날 주민등록등본과 비슷한 준호구와 호적표, 일종의 임명장인
이지건 일가의 고문서,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고신을 통해 이지건 일가 사람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이들은 200여 년간 대대로 한양에서 군인으로 활동하던 사람들이었 다. 이들이 남긴 준호구에는 과거에 합격한 일, 집과 노비의 소유 여 부 등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도 담겨 있어 군인의 생활상을 구체 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이지건은 경상도 영산(현재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일대)의 양반으 로, 1693~1699년 사이 한양에 올라와 삼군영의 군인이 되었다. 그의 집은 동부 연화방에 위치했는데, 오늘날의 종로구 원남동·연지동· 효제동·충신동 일대에 해당한다. 이 지역은 창덕궁과 창경궁의 근 처로, 훈련도감과 어영청의 본영과 분영이 있던 곳이었으므로 군인 들의 주요 거주지였다. 이후 이지건 일가는 대대로 군인이 되었다. 특히 손자 이우복은 훈련도감의 마병이었으나, 1759년을 기점으로 무과 시험 합격 이후 6품의 관직까지 올랐다. 전시에서는 이우복이 과거에 합격한 1759년 삼군영 군인들이 참여했던 각종 행사 및 군사 훈련 등을 소개한다. 주목할 만한 유물은 임진왜란 직후 초대 훈련대장이었던 조경의 무 덤에서 출토된 유물인 ‘유의 遺衣 일습’으로 이 유물은 보존을 위해 한 달만 전시한다. 김홍도가 훈련도감의 분영을 그린 ‘북일영도’와 어영청의 분영을 그 린 ‘남소영도’도 함께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보물 제1901-1호인 <영 조정순왕후가례도감도청의궤>를 통해 국왕의 행차에서 삼군영 군인 이 호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조총과 활, 불랑기자포 등 군사 관련 유물을 망라한 약 146점과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서울역사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1년 3월 21일(일)까지 열린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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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거주 시절 이지건 준호구, 1702년,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EDITOR HELENA COOPERATION SEOUL MUSEUM OF HISTORY(82 2 724 0274)
김홍도, ‘북일영도’, 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
김홍도, ‘남소영도’, 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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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Stacks of Glass Bricks Walk up the stairs of glass bricks carefully step by step. Glass bricks are not as fragile as you think. They are a lot more solid than they look. The stairs is what we humans built by piling up glass bricks. Although humans are so weak and fragile like a thin pane of glass in front of the virus, piling them up one by one eventually forms a set of stairs which leads to a new better place where French artist Jean-Michel Othoniel wants to reach by taking the ‘Stairs to Paradise’.
장-미셸 오토니엘(b.1964) ‘Stairs to Paradise’, 2020 Clear Blue, Dark Blue And Grey Mirrored Glass, Wood, 86×174×32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Othoniel Studio,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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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셸 오토니엘(b.1964) ‘Precious Stonewall’, 2020 Green And Emerald Green Mirrored Glass Wood, 33×32×22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Othoniel Studio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Left) 장-미셸 오토니엘(b.1964) ‘Precious Stonewall’, 2020 Amber And Emerald Green Mirrored Glass Wood, 33×32×22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Othoniel Studio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Right)
유리는 아주 천천히 흐른다. 사람의 시간으로는 보이지 않는 아주
니멀리즘 작가인 도널드 저드와 칼 안드레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
느린 흐름. 그래서 유리의 물성은 그 상태에 있다. 우리는 고체로
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 미술관에서 1970년대를 배경으로 활동했
인식하지만 점도가 지극히 높은 액체라는 물리적 특성으로 인한
던 그들의 작품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예술을 사
애매모호함 때문이다.
랑하게 된 영감을 되돌아보게 됐고, 2가지 다른 색이 결합해 조화
국제갤러리 K1 전시장 한가운데 유리로 만든 푸른빛의 벽돌과 검
를 이루는 벽돌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은빛의 벽돌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벽돌은 계단을 만들며 한 방향
장-미셸 오토니엘은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작업을 풀어온 것으로
으로 쌓여 올라간다. 전시장으로 들어오는 채광과 조명으로 파랗
도 유명하다. 또 다양한 시대와 장소의 의식 행위나 종교적 관습,
게 빛나는 이 계단은 전시장의 큰 창 너머로 뻗어 나갈 기세다. 불
역사적 고찰 등을 창작의 영감으로 삼았다. 초창기에는 조각과 설
투명하고 거친 벽돌이 아닌 빛을 빨아들이고 투과시키며 주변의
치, 미디어 작품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다 유리와 유황, 왁스를 활
대상을 비추는 신비한 벽돌로 인해 마치 제단과도 같은 신비함을
용한 조각 작품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 작업하고 있다. 변형을 위
자아낸다. 이 계단은 2021년 1월 31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현대미
해 소재에 고온의 열을 가해 액체로 바뀌는 순간 작가 스스로 작업
술가 장-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의 개인전 <NEW
과정에 개입하기 때문이다. 유리는 현재까지 점도가 지극히 높은
WORKS>의 작품 중 하나인 ‘Stairs to Paradise’다. K1의 첫 번째 공
액체이면서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한 비결정성 고체로 알려졌다.
간에 전시된 ‘Precious Stonewall’ 시리즈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물체의 반대편을 비추는 투명도를 가지고 있는 성질과 동시에 외
유럽이 락다운Lockdown된 시기에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골몰한
부 충격에 쉽게 깨진다. 또 사람의 일상에 가까운 물체면서 변형의
작업이다.
과정과 입자의 움직임은 아직도 과학적 난제로 남아 있다. 결국 유
‘Precious Stonewall’ 연작은 1969년 뉴욕 동성애 커뮤니티가 미국 경
리는 온전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불안정한 소재다.
찰에 저항한 스톤월 항쟁Stonewall Riot에서 제목을 차용했다. 전시
인류의 역사나 사람의 특성도 마찬가지다. 비슷해 보여도 모두가
장 벽면에는 그림이 아닌 2가지 빛깔의 유리벽돌이 육면체로 쌓인
다르며 개별적이지만 어떤 형태와 일관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형태를 걸었다. 단순한 형태의 반복이 낳은 결과는 오묘하다. 유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어떤 방향으로 흘러간다. 일반적으로 사람
라는 물성에 대한 작가의 탐구 결과이자 조각이 아니라 건축물로
은 자신이 보고 경험한 것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토대로 살아간다.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내포돼 있다. “그림일기 같은 이 작품은
코로나19라는 인류의 재난은 혼란과 혼돈을 야기했고, 그런 다양
색의 변화라는 아이디어와 미니멀한 언어가 결합돼 있습니다. 이
한 확신에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그래서 우리가 바라보는 관점에
작품이 제게 중요한 건 저로 하여금 예술을 사랑하게 만들어준 미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묻는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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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ed in the center of the exhibition space, ‘Stairs to Paradise’ captures my own desire to reach Utopia. Created during the lockdown, this sculptural work embodies my commitment to aesthetic contemplation and immutable beauty that remains even during the current chaos. Adopting the paradoxical unit of brick as a universal element, it symbolizes a message of hope, essential desire for living and promising vision for a new era as well as an escape from the harsh reality caused by the COVID-19 pandemic. I believe that art has the power to make us feel free from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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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미셸 오토니엘(b.1964), ‘Rose of the Louvre’, 2020, Mirrored Glass, Stainless Steel, 77×120×120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Othoniel Studio,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2. 장-미셸 오토니엘(b.1964), ‘Rose of the Louvre’, 2020, Stainless Steel, Black Powder Coating, 120×180×190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Othoniel Studio,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3. 장-미셸 오토니엘(b.1964), ‘Rose of the Louvre’, 2020, Painting on Canvas, Black Ink on White Gold Leaf 164×124×5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Othoniel Studio,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THE SHILLA 050
한 새로운 흐름이다. 장-미셸 오토니엘의 ‘Stairs to Paradise’도 그 연장선에 있다. 물론 거창한 물음은 없다. 일종의 바람이자 자문이 며 치유다. “제단과 같은 형태를 띤 이 작품은 불꽃처럼 관객뿐 아 니라 벽도 비춥니다. 저는 관객이 전시장에서 이 명상적인 조각 작 품이 만들어내는 리듬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Stairs to Paradise’는 제게 있어 유토피아로 나아가고자 하는 작업입니다. 희망의 메시 지와 재생에 대한 소망, 새로운 시대에 대한 비전, 그리고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현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예술은 우리로 하여금 현실로부터 자유로워지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K1의 두 번째 전시 공간은 오토니엘의 대표적인 거울 유리 작품과 장미 회화 연작으로 구성된다. 그중 ‘루브르의 장미La rose du Louvre’ 회화 6점은 2019년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건축 30 주년을 기념해 현대미술가로는 이례적으로 박물관의 초청을 받아 진행한 작업의 연작이다. 그는 2여 년 동안 루브르 박물관의 5000 여 점에 달하는 소장품을 살폈고 그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연구했 다. 그리고 메디치 갤러리에 걸린 17세기 바로크 화가인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역작 ‘Wedding of Marie de’ Medici to Henry IV’에 등 장한 장미에서 영감 받아 작품을 완성했다. “국제갤러리 개인전에 는 ‘루브르의 장미’ 연작의 연장선에 있는 회화 작품을 선보입니 다. 이 작품들은 루브르에 전시된 작품과 크기, 형태, 재료 면에서 모두 동일합니다. 장미 회화 연작과 함께 장미를 주제로 삼은 조 각 ‘루브르의 장미’ 4점도 선보입니다. 저는 주로 수채화 드로잉, 회화, 조각 순으로 작품을 제작합니다. 전시장에서는 장미가 회화 와 조각으로 표현되는 일련의 과정을 모두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 조각 작품은 모두 거울 유리로 제작돼 전시 공간뿐 아니라 관람
WRITER AHN SANGHO COOPERATION KUKJE GALLERY(82 2 735 8449)
객의 모습을 비춥니다. 생동감 넘치는 조각 작품은 무한함과 유연 함을 지니고 있고, 이는 벽면의 회화 작품과도 맞닿아 있는 속성 장-미셸 오토니엘, 사진: Claire Dorn,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입니다. 회화가 에너지를 지니고 있듯, 조각도 이런 에너지를 품 고 있습니다.” 거울 유리 조각 작품인 ‘루브르의 장미Rose of the Louvre’ 3점은 기 존의 유리구슬 작업과 유사하면서도, 분홍색을 활용한 채색을 통 해 장미의 생동감을 극적으로 드러낸다. ‘Stairs to Paradise’가 어떤 바람을 담은 제단이라면 ‘루브르의 장미’는 환희의 순간이자 축제 다. 그리고 실제로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이며 시간이다. 지금이 넘 어지는 시간이라면 그 다음에는 일어서는 시간이 다가온다는 예언 이기도 하다. 정호승의 시처럼. “아직도 넘어질 일과 / 일어설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 다 / 일으켜 세우기 위해 나를 넘어뜨리고 / 넘어뜨리기 위해 다시 일으켜 세운다 할지라도.” - 정호승의 ‘넘어짐에 대하여’ 중에서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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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A L L E RY
Lee Seung Taek’s Non-Art: The Inversive Act
Lee Seung Taek, ‘Reinstallation of Lee Seung Taek:Non-Sculpture at the Crossroad’ (1986) at MMCA Seoul, 2020
Lee Seung Taek (b. 1932) is a representative figure in Korean experimental art who continued to produce works of art spanning installation, sculpture, painting, photography, land art, and performance art since the 1950s until today. Lee Seung Taek’s Non-Art: The Inversive Act is a large-scale retrospective that aims to revisit the sixty-year career of Lee, who has played a pioneering role in transforming the Korean contemporary art scene with his unique artistic va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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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eung Taek’s Non-Art: The Inversive Act’ , Exhibition View at MMCA Seoul, Photo: MEDIASCOPE, Image Provided by MMCA
Lee Seung Taek, ‘Growth(Tower)’, 1964/2020, Earthenware, 360×50×50cm. Courtesy of the Artist
‘Lee Seung Taek’s Non-Art: The Inversive Act’ , Exhibition View at MMCA Seoul, Photo: MEDIASCOPE, Image Provided by MMCA
The title of the exhibition, Lee Seung Taek’s NonArt: The Inversive Act encapsulates the artist's artistic career during which he challenged fixed notion of art and inverting every kind of object and idea. His artistic views are well expressed in his statement: “My view was inverted. My thought process was inverted. My life in this world was inverted.” They are also well expressed in his concept of “non-sculpture,” through which he challenged the established grammar of sculpture. NOBLIAN 053
Lee Seung Taek, ‘Untitled’, 1970(Reprinted in 1971), Paint on Photo, 40×58cm. Courtesy of the Artist
Lee Seung Taek, ‘Land Wearing Roof Tiles’, 1988/2020, Roof Tile, Steel, Lumber, Wood Panel, Soil, 300×1,850×250cm. Courtesy of the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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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HELENA COOPERATION MMCA SEOUL(82 2 3701 9500)
Lee Seung Taek, Image Provided by MMCA
At Exhibition Hall 6, Lee’s innovative experiments with forms towards “nonstructure” is reproduced through the themes of “experiments with materials,” “tying and deconstruction” and “formless works.” From early on, Lee believed that “what is local is most global,” and took the most traditional motifs of folk goods, godret stones, stone pagodas, earthenware, shrine to the village deity, urns and roof tiles as the sources of non-material. Centering around the original piece showcased at Lee’s 1986 solo exhibition Lee Seung Taek:NonSculpture (Hu Gallery), at the Media Lab, one can re-explore the impact
NOBLIAN 055
and significance of shamanism that has been continued on as part of people's lives had on Lee’s overall art career. Director Youn Bummo of MMCA described Lee Seung Taek's Non-Art: The Inversive Act as a “large-scale retrospective of Lee who is a representative figure in Korean experimental art,” and added that “it will be an opportunity to revisit Lee’s journey of the past 6 decades, through which he ceaselessly challenged the fixed notion of art and to newly shed light on where the artist stands in the Korean art history.” This exhibition runs from 25 November (Wed.) to 28 March 2021 (Sun.) N
MOD E â&#x20AC;˘ FA S H I O N
QUILTING TOUCH
TODâ&#x20AC;&#x2122;S Crafted from elegant leather with a quilted signature motif, this signature handbag in honey yellow features Tod's T Timeless metal branded and covered accessory, a padded fixed handle and a removable strap, revealing the unique allure of modern elegance as an authentic and sensual take on classic Italian style.
Quilting is a craft usually used to create textile products including bedspreads and pillows, but thanks to the big designers, it has been infiltrating all aspects of our wardrobes. Bags are no exception. Often associated with luxury, quilted bags are considered the epitome of timeless chic. This season, the quilted bag trend dominates both runways and streets as the stitched effect has taken off in a myriad of styles with super soft, elegant and unique flair.
VALENTINO GARAVANI Defined by its statement size pyramidal hardware, the Roman Stud chain bag in quilted green lambskin nappa leather features a rhombus pattern enhanced by tone-ontone stitching. Embellished with antique-brass-finish maxi studs and a twist-lock closure, this accessory is a new twist on the classic with street aesthetics.
Alexander McQUEEN The Story Shoulder Bag in quilted lavender calfskin leather features an oversized rhombus pattern and a front silver-finished organic metal handle adorned with two studs. Infused with classic craftsmanship, this bag displays a couture sensibility.
TORY BURCH Kira chevron mini bucket bag features chevron quilting on the soft lambskin leather with a signature double T logo hardware in brushed gold. This new drawstring closure pouch design is perfect for day or evening, providing just enough room for the essentials.
BVLGARI Ambush x Bvlgari top handle bag got inspiration from the unexpected expressions of nature and its vibrant colors. Crafted in quilted bright blue nappa leather shaping a coiled snake on the body, the bag features a new interpretation of the iconic Serpenti head closure dressed with bright blue nappa leather, finished with seductive black onyx eyes.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TODâ&#x20AC;&#x2122;S(82 2 3438 6008) VALENTINO GARAVANI(82 70 7663 2306)
Alexander McQUEEN(82 2 6105 2226) TORY BURCH(1599 9679) BVLGARI(82 2 2056 0101) CHANEL(82 80 200 2700)
CHANEL Crafted in white smooth leather, the Chanel 19 Flap bag features maxi diamond pattern quilting with an embossed three-dimensionality. The iconic chain in gold and silver tone metal interlaced with leather expresses timeless femininity, highlighting contemporary elegance.
MOD E • L O O K
SQUARE TOE Ditch the pointy-toe boots because this season, it’s all about boxy square-toe shoes. As the biggest footwear trend of Winter, the square toe has finally hit the mainstream. This trend comes in the shape of boots of all heights. Forget the knee-high styles you used to wear with a pointed toe. At Proenza Schouler, a slim-fitting streamlined design with a narrow square toe can go with everything while the squaredoff toe adds a new-season finish at Hugo Boss.
JW ANDERSON
BOTTEGA VENETA
paco rabanne
Proenza Schouler
Elevate Your Winter Wardrobe with Boots
LACE-UPS We fell in love with lace-ups last season. Lace-up sandals that crisscrossed and wrapped around the ankle were summer’s most sultry trend. It has staying power. Winter lace-ups are spotted everywhere. Combat-inspired classic lace-up boot is the perfect staple to add to any winter wardrobe and this look never goes out of style. This season, the lace-up design is chicer than ever. Many designers that featured this style on the runway kept the essence of the Victorian era. An updated lace-up boot is crafted in exquisite velvet. Emporio Armani velvet boot is a refined versatile accessory that reflects its wearer’s personality. Zimmermann velvet boot features matching velvet laces at the tongue and outer side to complement Victorian vibes. Nothing beats eye-catching Moschino boots to be a standout statement piece.
Chloé
MOSCHINO
ANNA SUI
ZIMMERMANN
Winter shoes make your feet warm and fashionable. Some boot trends circle back around each year, but this season, boots are the most versatile, offering a little bit of everything from thick soles, pretty details and bold silhouettes. There are unexpected twists that differentiate them from seasons past. Cozy, cool and classic, this cold-weather footwear will polish off all your dresses, pants and coats for an elevated look.
Christian Dior
EDITOR JOO HYOBIN
The bold chunky boots are all over the runway this season. This overtly chunky silhouette has an update with a super-thick sole. An unexpected dose of athletic elegance appeared at Vivienne Westwood and Balenciaga while Versace, Prada and Dior all gave the humble Wellington boot a high-fashion makeover, suggesting that clunky comfort might rule in winter. Made primarily of rubber, Wellington boots of this season are the definition of “feminine meets edgy” thanks to the thick sole. Just because the boot is chunky doesn’t mean you can’t look stylish. Chunky boots are one of the most comfortable footwear for this winter season. The only aspect to keep in mind is to pair them with feminine clothes.
BOTTEGA VENETA
PRADA
VERSACE
CHUNKY WELLIES
FENDI
BURBERRY
Area
MSGM
CUT-OUT It's not just a summer thing. This playful fashion trend is not slowing down. Show off some skin this winter with unexpected cutouts. Instead of sexy skin peek-a-boos, accent cutouts or subtle slits are popping up throughout the season. At Burberry, a sculpted design with wraparound ankle ties boldly shows off the foot's heel. Fendi ankle boots with a sporty touch have Velcro straps that create a distinctive cutout motif at the front while MSGM knee-high boots have the most unexpected cutouts on the vamp to accentuate its cool vibe. The more wearable cutout is knee-highs with cool slits on the front. Showing off a little leg can make the legs look longer and shapely. Knee-high boots with cutouts will make a statement in any outfit to elevate your edgier look, and they are clearly a major leg lengthener.
MOD E • BE A U T Y
Exquisite Luxury
GUERLAIN Orchidée Impériale Black - The Cream This luxurious antiaging cream is GUERLAIN’s skincare masterpiece after more than 15 years of research in the Orchidarium®, the brand’s first research center dedicated to the Orchid. Encapsulating the extraordinary power of the Black Orchid, a rare and powerful ingredient originally from Peru, The Cream comes in a jewel-shaped porcelain jar with glossy black enamel that is handcrafted by Maison Bernardaud, a French luxury porcelain manufacturer, to honor this talisman of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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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TECAILLE Gold Recovery Intense Concentrate P.M. This remarkable nighttime booster serum incorporates Gold Heptapeptide, Night Repair Enzymes and an unprecedented concentration of powerful naturals for the ultimate restorative treatment. This supercharged formula visibly reduces the appearance of wrinkles, improves firmness and restores radiance when used nigh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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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é de peau BEAUTÉ The Serum This essential serum features Self-Spreading Formulation that provides exceptional surface coverage and supports instant absorption to the skin’s deepest layer. As the step one of skincare ritual, it delivers vital moisture to boosts the skin's suppleness and hydration. La Crème Recrafted eight times since its launch in 1982, this ultimate antiaging face cream is the iconic masterpiece of clé de peau BEAUTÉ who stands at the forefront of skincare innovation. The new cream features a high-potency of Skin-Empowering Illuminator and CeraFerment Extract to enhance the skin’s ability to repair and defend itself for a radiant, revitalized and youthful 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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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GUERLAIN(82 80 343 9500) la prairie(82 2 511 6626) DECORTÉ(82 80 568 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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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
An Elevated Dining Experience
부드럽게 익힌 완도산 돌문어를 얇게 슬라이스해 유자 마늘 소스로 버무린 배추, 배채 위에 얹은 문어 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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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ear 2021 has dawned. Start the New Year with healthy, tasty and nutritious food. THE SHILLA SEOUL’s Korean restaurant LA YEON offers authentic Korean cuisine with its carefully curated menus featuring fresh seasonal ingredients for an elevated fine dining experience.
달큰한 동해안 홍게살을 당일 도정한 김포 금쌀과 춘천 잣을 곱게 갈아 쑨 죽 위에 올린 게살영양 잣죽
부드러운 누가, 잣 튀일, 대추 아이스크림 위에 진한 대추 시럽을 부어 달콤한 대추 얼음과자
NOBLIAN 073
겨울이 제철인 가덕도 대구살에 애호박, 표고, 느타리, 숙주, 두부로 양념한 소를 채워 부드럽게 쪄낸 대구 맑은찜
THE SHILLA 074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LA YEON(82 2 2230 3367)
세상은 넓고 먹을 것은 많다. 프렌치 정찬의 화려한 코스
대구 맑은찜은 겨울이 제철인 가덕도 대구를 이용한 요리
요리, 섬세한 일식의 오마카세, 산해진미가 가득한 중식.
로 대구살에 칼집을 넣어 애호박, 표고, 느타리, 숙주, 두부
하지만 돌고 돌아 다시 찾는 것은 결국 한식이다. 그 어떤
를 양념해 만든 소를 채워 부드럽게 쪄낸다. 여기에 익힌
최고급 요리보다 어머니가 해준 음식이 최고의 만찬이듯
배추, 톳장아찌를 함께 담은 후 대구뼈와 조개로 우린 육수
한국인은 한식을 통해 훈훈한 위로를 받고 힘을 얻는다.
를 먹기 직전 그릇에 부어준다. 담백한 대구살과 다채로운
맛과 영양을 갖춘 건강한 한식은 전 세계적으로도 웰빙·힐
소, 시원한 육수가 어우러진 겨울철 별미다. 대구는 명태,
링 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새해를 맞아 우리 땅과 바다에서
조기, 갈치와 더불어 대표적 흰살 생선으로 동서양을 막론
난 신선한 제철 식자재를 이용한 한식으로 희망찬 기운을
하고 오래전부터 즐겨 먹었다. 대체로 흰살 생선은 지방 함
북돋워보자.
량이 5%를 웃도는데, 대구는 채 1%도 되지 않는 반면 단백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은 올겨울, 쫄깃한 완도산 돌문
질 함량은 17.5%에 달해 맛이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가
어, 달큰한 동해안 홍게, 담백한 가덕도 대구, 가평 잣 등을
덕도에서 어획한 대구는 조선 시대 왕의 진상품으로 바칠
이용한 건강하고 품격 있는 한 끼를 선사한다.
정도로 맛과 질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먼저 문어 냉채는 향신 간장에 부드럽게 익힌 완도산 돌문
디저트로는 대추를 이용한 대추 얼음과자가 준비된다. 생
어를 얇게 슬라이스해 유자 마늘 소스로 버무린 배추, 배채
강 향이 나는 부드러운 누가, 잣 튀일, 대추 아이스크림을
위에 올렸다. 여기에 아삭한 식감의 옥광밤, 향긋한 천혜향
차례로 얹은 후 대추, 잣, 편강으로 장식한다. 마지막으로
과 미나리순, 구수하게 볶은 메밀, 꽃잎 등으로 장식하고,
진한 대추 시럽을 뿌려 깊고 달콤한 대추의 맛을 만끽할 수
유자 간장 젤리와 사과를 곁들여낸다. 탱탱하고 부드러운
있는 디저트가 완성된다.
문어와 아삭한 배추 등 다채로운 식감이 어우러져 입맛을
점심은 문어 냉채, 삼치 간장구이, 국내산 한우 요리(등심
돋운다. 전남 완도는 우리나라의 대표 전복 특산지로, 한류
구이, 석쇠불고기, 갈비찜 중 선택), 진지(전복 해초 비빔
와 난류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품질 좋은 전복과 함께 돌
밥, 육회 비빔밥 중 선택) 등으로 구성된 ‘예 코스’와 도미
문어와 해조류 등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바다에 서
냉채, 대구 어죽, 가거도 해삼초, 국내산 한우 요리, 진지
식하는 자연산 전복, 뿔소라, 해조류 등을 먹으며 자란 돌
(전복 해초 비빔밥, 육회 비빔밥, 제철 솥밥 중 선택) 등으
문어는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과 특유의 단맛이 난다.
로 구성된 ‘라연 코스’로 선보인다. 저녁은 문어 냉채, 매생
게살 영양 잣죽은 동해안 홍게를 부드럽게 찐 후 먹기 좋게
이 굴죽, 소고기적과 우엉조림, 대구 맑은찜, 항정살구이
찢어 가평 잣기름, 양파, 영양부추로 버무려 그릇에 담는
또는 국내산 한우 요리, 진지, 대추 얼음과자로 구성된 ‘연
다. 여기에 당일 도정한 김포 금쌀과 춘천 잣을 곱게 갈아
코스’와 구절판, 도미 냉채, 게살 영양 잣죽, 가거도 해삼
부드럽게 쑨 죽을 먹기 직전 부어준다. 달큰한 홍게와 고소
초, 신선로, 국내산 한우 요리, 진지, 대추 얼음과자 등으로
한 잣이 어우러진 게살 영양 잣죽은 추운 겨울, 우리의 온
구성된 ‘신라 코스’가 마련된다. 이번 겨울 메뉴는 3월 초까
몸을 따스하게 녹여준다. 부드러운 식감과 달큰한 맛이 특
지 판매될 예정이다.
징인 홍게는 추운 겨울부터 봄까지가 제철로, 요즘이 가장
서울신라호텔 라연에서 준비한 맛과 영양을 갖춘 건강한
맛이 좋은 시기다.
요리로 희망찬 새해를 시작해보자. N
NOBLIAN 075
BA R
Soak in Tradition
THE SHILLA 076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LA YEON(82 2 2230 3367)
LA YEON, the first 3-Michelin-starred Korean restaurant in the world, presents a modern take on traditional Korean food as well as a selection of traditional liquors that go well with them. Here are three varieties of traditional liquors with full body and flavorful finish offered by LA YEON.
때로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보다 이미 만들어진 것을 발
발해 7년 만에 출시한 제품이다. 프랑스 칼바도스와 동일
전시키는 것이 더 힘들기도 하다. 바로 ‘전통’이 그렇다. 우
하게 오크통에서 숙성한 사과 증류주로 가당하지 않고 사
리 선조의 삶과 지혜가 깃든 소중한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과를 발효, 상압 다단식 동증류기를 사용해 2번 증류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조심스럽고도
오크통에서 오랜 숙성으로 생긴 훈연된 나무 향과 달콤한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향이 코를 자극하며, 알코올 도수에 비해 자극적이지 않고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은 우리 전통 한식을 이어가면
입 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며 한동안 여운이 남는다.
서도 세계화에 발맞춰 모던하게 재해석함으로써 한식당
마지막 전통주는 육당 최남선이 감홍로, 이강주와 함께 조
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미쉐린 3스타를 받았다. 그리고 라
선 3대 명주로 꼽은 ‘죽력고’다. 대나무를 토막 내 불을 지
연은 한식과 잘 어우러지는 우리 전통주도 엄선해 함께 소
펴 흘러내리는 대나무즙 ‘죽력’에 댓잎, 석창포, 계심 등을
개하고 있다. 라연에서 추천하는 겨울 메뉴와 어울리는 깊
넣고 소주를 내려 증류시킨 술이다. ‘고’는 최고급 약소주
고 향긋한 풍미의 전통주 3병을 만나보자.
에만 붙일 수 있는 술의 극존칭으로 명성이 뛰어나다. 주
첫 번째는 ‘삼해소주’다. 정월 첫 해일 해시에 술을 빚기 시
로 대나무가 많은 전라도 지방에서 빚은 증류주이며, 중풍
작해 12일 후나 한 달마다 3번에 걸쳐 술을 빚어 ‘삼해주’라
으로 마비될 때 약으로 썼다고 전해진다. 매천 황현이 쓴
는 이름이 붙었다. 술이 완성되기까지 100일이 걸려 백일
<오하기문>에는 “전봉준이 전북 순창 쌍치에서 일본군에
주라고도 한다. 삼해주는 조선 시대 조리서에 기록된 빈도
잡혀 흠씬 두들겨 맞고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서울로 압송
가 가장 높은 술로, 당시 조선인에게 가장 사랑받은 술이
될 때 죽력고를 먹고 기운을 차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 시대 서거정이 자신의 문집
라연에서 판매하는 죽력고는 식품명인 제48호 송명섭 명
<태평한화>에서 “삼해주가 없다면 극락이라도 가고 싶지
인이 만들었다. 송명섭 명인은 2003년 전북 무형문화재로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해소주는 서울을 대표
지정된 후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명인으로 지정
하는 전통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전통식품명인
받았다. 송 명인은 모친으로부터 죽력고의 전통을 4대에
제69호로 지정된 김택상 명인이 만들고 있다. 그는 삼해주
걸쳐 이어받았다. 국내산 자료만 사용하며, 직접 재배한
제조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어머니 이동복 여사의 뒤를
쌀과 밀로 만들어 더욱 특별하다. 그리고 맛과 보존성 향
이어 삼해주를 빚는 명인이 되었다. 삼해소주는 높은 도수
상을 위해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는다. 투명한 노란색에
(45도)에도 불구하고 108일간의 긴 발효 기간과 겨울철 낮
단맛과 은은한 대나무 향이 상쾌하다.
은 온도에서의 발효를 통해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이다.
2021년 새해에는 와인, 위스키도 좋지만 명인이 빚은 우
두 번째 전통주는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에서 재배
리의 전통주와 함께하면 어떨까? 새해를 맞는 자리가 더
한 사과를 증류해 만든 ‘추사 40’이다. 2010년부터 연구 개
욱 빛날 것이다.
NOBLIAN 077
R E T R E AT
Hand Care Tips at the Moment In winter, your hands need more care because dry and cold air pulls moisture away from the skin. The skin on your hands is thinner than the skin elsewhere on your body. As your hands are almost always exposed to the harsh winter conditions, they are one of the first areas to show skin damage. In addition, washing hands frequently is recommended as a preventive measure amid the pandemic. If you want to protect your hands from the harsh winter weather and fight against the signs of aging, here are a few tips you can follow every day to keep your hands healthy and beautiful.
하루 중 물에 가장 자주 닿고 움직임이 많은 부위
1039명을 관찰한 결과, 30초 이상 손을 꼼꼼하게
은 보습 효과를 얻고 싶다면 손을 비벼 열을 올리
는 바로 손. 손은 지방층이 얇고 각질층이 두껍다.
세척한 사람은 단 2%에 불과했다. 사람들 대부분
거나 잠들기 전 손에 보습제를 바르고 비닐 장갑을
그래서 더 건조하고 노화의 징후가 도드라져 보인
이 손을 씻는다기보다 헹구고 있는 것이다. 이는
착용할 것. 다음 날 아침 보들보들해진 손을 만날
다. 게다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씻기와 손 소
손의 세균 및 바이러스를 충분히 제거하지 못할 뿐
수 있다.
독제 사용을 생활화하면서 손 마를 날이 없는 요
아니라 세정제 속 알칼리 성분과 계면활성제가 피
전문가들은 손 상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즘, 건조하고 차가운 겨울은 손 피부에 더욱 가혹
부 표면에 남아 손을 건조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
으로 생활 환경을 꼽는다. 이진하 네일 아티스트는
할 수밖에 없다. 모든 피부가 그렇듯 외부 자극에
한다.
“손은 신체 중 어느 부위보다 외부 자극에 노출되
많이 노출될수록 손상 과정에 가속이 붙고 노화가
가방 속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에탄올이 함유된
기 쉽고 온도에 예민한 부위입니다. 외출하기 전에
빠르게 나타난다. 지금부터라도 건강하고 매끈한
손 소독제도 간편하게 세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
는 손에도 선크림을 챙겨 발라야 하고, 온도가 많
손을 가꾸고 싶다면 일상 속 핸드 케어 습관을 숙
이나 피부 장벽의 유익균도 없애는 단점이 있고,
이 떨어지는 날에는 장갑이나 워머 등을 착용해 적
지하자.
너무 자주 사용하면 따갑거나 간지러운 증상이 생
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세제 등
먼저, 손을 자주 씻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성분의
길 수 있다. 최근에는 알로에 베라나 히알루론산
자극적인 화학물질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가급적
세정제를 사용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일반적
등 보습 효과가 있는 성분을 더해 손을 촉촉하게
피해야 합니다. 설거지나 빨래 등 가사 일을 할 때
으로 비누 등의 세정제는 산성도가 높고 강한 세척
지켜주는 세정제가 많이 출시됐다. 매일 사용하는
는 고무장갑 안에 면 장갑을 착용해 물리적 자극을
성분이 첨가돼 있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꿀
제품인 만큼 성분을 꼼꼼히 따져 사용할 것을 추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
이나 시어 버터, 오트밀 등 천연 성분을 함유한 제
천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우리는 손을
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손을 빠르게 대충 씻는 습
청결한 손 관리와 함께 반드시 신경 쓸 것은 보습
자주 씻을 수밖에 없고, 어느 정도의 피부 손상을
관도 손의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질병관리청
이다. 손을 씻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핸드크
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이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 중 ‘손 씻기
림을 적당량 덜어 손등은 물론 손톱과 큐티클, 손
손 피부도 세심하고 지속적인 케어를 할 때 보드랍
관찰 카메라’ 콘텐츠에 따르면 공중화장실 이용자
목까지 가볍게 마사지하듯 발라준다. 이때 더욱 깊
고 고운 피부가 완성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THE SHILLA 078
COOPERATION Kiehl’s(82 80 022 3332) BRITISH M(82 2 518 3444) HERMÈS(82 2 310 5174) MEDIFENSE(82 80 860 8400) & other stories(82 2 3442 6470)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Clockwise From The Top) 코코넛을 함유해 손 피부에 건조함을 남기지 않고 부드럽게 세정하는 상큼한 자몽 향의 자몽 핸드 워시 Kiehl’s 살균 소독력이 뛰어난 에탄올 62%를 함유해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손 소독제 에 새니타이저 겔 BRITISH M 휴대하기 간편해 언제든 촉촉한 손을 가꿀 수 있는 기분 좋은 향의 트윌리 데르메스 모이스춰라이징 바디 밤 HERMÈS 항균 효과 99.9%로 외부 오염과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사용 후에도 손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돕는 클린 핸드 세럼 MEDIFENSE 보습력이 뛰어난 마카다미아씨 오일이 손을 부드럽게 감싸고 향긋한 향을 남기는 펑크 부케 핸드로션 & other stories
NOBLIAN 079
WE A LT H
Payment in Yearly Installments As owners of multiple homes are facing heavier tax burdens in accordance with stricter measures announced last year, there is a growing interest in gifting high-priced apartments located in popular residential areas of Seoul. However, children who are given apartments as gifts have to pay hefty amounts of gift tax. Letâ&#x20AC;&#x2122;s find out about payment in yearly installments as a solution to pay inheritance and gift taxes.
THE SHILLA 080
최근 부모에게 받은 아파트에 대한 증여세 2억원을
상속재산 중 가업상속재산의 비율이 50% 이상의
상속세 납부 시 연부연납 활용 방안
마련하기 위해 아파트 담보대출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 허가를 얻은 후 3년이 되는 날부터 최장 12년
다음으로 연부연납을 상속세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고객을 만났다. 자녀가 내야 하는 증여세를 부모가
까지 분할 납부했으나 2018년 이후에는 5년 거치
살펴보자. 상속세는 피상속인이 사망한 일자의 말
대신 납부해주는 경우에는 부모가 또다시 증여한
후 최장 15년까지 납부가 가능해졌다.
일부터 6개월 이내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하며, 현금
것으로 본다. 따라서 당초 증여한 재산가액에 대신
또 연부연납을 신청하는 경우 납세자는 연부연납
으로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기한 내 상속세를
납부한 증여세를 합산해 추가로 과세하게 된다. 이
신청 세액에 상당하는 납세 담보를 제공해야 한다.
납부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가산세로 상속세의
를 염려한 고객은 증여받은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
만약 담보 재산가액이 연부연납 신청 세액 미만일
20%, 부정한 방법으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에서 대출을 받아 증여세를 납부할 계획이었다. 이
때는 담보로 제공된 재산가액의 범위 내에서 연부
40%를 추가로 내야 하고, 1일당 0.0025%의 납부지
에 필자는 은행 대출 금리를 감안해 대출보다는 증
연납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연가산세를 내야 한다. 즉 지체된 시간이 고스란히 부담이 되는 셈인데, 이
여세 연부연납제를 활용할 것을 안내했다. 이렇듯 상속·증여세는 자주 발생하는 세금은 아니
EDITOR JUN SUNHYE WRITER KIM KYUNGROK COOPERATION SAMSUNG LIFE INSURANCE WEALTH MANAGEMENT(82 2 569 1633)
지만, 발생할 때는 금액이 적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이다. 앞서 다룬 증여세뿐 아니라 상속세도 상속재 산 중 부동산이나 비상장 주식이 많은 경우에는 처 분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발생한 세금을 적
* 국세기본법 제29조에 따른 담보의 종류 1. 금전 2. 유가증권(국채, 지방채, 증권시장 상장 주식, 양도성 예금 증서 등) 3. 납세보증보험증권 4. 토지 5. 보험에 든 등기·등록된 건물, 선박 등
런 경우 연부연납을 활용하면 상속인은 시간적 여 유를 벌 수 있고, 이후 상속인은 부동산 처분이나 배당 등을 통해 남은 세금을 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속인, 즉 자녀 관점에서 최소한의 유동성을 확보해야 하며, 이는 통상 연부 연납 시 1회분이나 2회분 상당의 금액 또는 부동산
시에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세금을 나눠 낼 수 있는 제도로 연부
연부연납 허가를 받은 납세자는 각 회분 분납할 세
등 취득세 납부액 등을 감안해 산정할 수 있다. 이
연납과 분납이 있으며, 이번 호에서는 연부연납에
액에 연부연납 이자율로 계산한 가산금을 합산해서
경우 종신보험을 활용해 상속이라는 ‘불확실성과
대해 살펴보겠다.
납부하는데, 현재 이자율은 1.8%다. 연부연납 시에
유동성 확보’라는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는 연부연납 가산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이는 어찌 보면 연부연납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상속·증여세 납부를 위한 연부연납 제도의 활용
이자율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다(가산율은 기획재
하나의 사전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세의 일부를 법정 신고 기간을 경과해 납부할 수
정부령으로 정하는 이자율로, 각 분할 납부세액의
있도록 연장해주는 제도가 연납(延納)인데, 연납에
납부일 현재 이자율이 적용된다).
는 분납(分納)과 연부연납(年賦延納) 제도가 있다. 납부할 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소득세법 상 분납은 납부 기한이 지난 후 2개월 이내에, 법인
아는 만큼 보인다는 이야기는 특히 세금 영역에서
신청 기간
이자율(연)
2015년 3월 6일~
2.5%
는 의문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자녀의 준비 수준을 감안한 증여 또는 상속 플랜이 절실해지고 있고, 연 부연납이라는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해법이
2016년 3월 7일~
1.8%
세법상 분납은 납부 기한이 경과한 날부터 1개월
2017년 3월 15일~
1.6%
될 것이다.
이내(중소기업은 2개월)에 세금을 분납할 수 있다.
2018년 3월 19일~
1.8%
향후 정부가 상속세를 개편해 부담을 낮추는 방안
연부연납은 장기간에 걸쳐 나누어 납부하는 제도
2019년 3월 20일~
2.1%
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상속세 과
1.8%
세표준 조정 및 연부연납 기간을 10~15년으로 확
로,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서 상속세 및 증여세 납부
2020년 3월 13일~
세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세지 관할 세
대하는 것에 대한 논의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앞
무서장에게 신청해 허가를 받아 최장 5년에 걸쳐
연부연납 기간은 일반 상속재산이라면 허가받은 날
으로 제도가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서도 꾸준한
분할 납부를 할 수 있다.
부터 5년 이내 범위에서 납세자가 신청한 기간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단, 가업상속재산일 때는 연부연납 기간을 확대해
한다. 다만 각 회분의 분할 납부세액이 1000만원을
장수 가업의 원활한 승계를 지원하고 있다. 2017년
초과하도록 연부연납 기간을 정해야 한다. 연부연
까지는 관할 관청에서 연부연납 허가를 얻은 뒤 2
납 요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년이 되는 날부터 5년에 걸쳐 분할 납부가 가능하 도록 했으나 2018년부터는 연부연납 허가일부터 10년 또는 연부연납 허가일부터 3년 거치 후 7년간 납부가 가능해졌다.
연부연납 조건 1. 상속세 및 증여세의 납부세액이 2000만원 초과 2. 기한 이내에 납세의무자가 신청 3. 납세의무자의 담보 제공
NOBLIAN 081
김경록 FP 삼성생명 강북FP센터 삼성생명에서 VIP 고객의 상속·증여, 세무, 투자, 부동산 등 자산관 리 전반에 걸친 재무 컨설팅을 하고 있다.
T R AVE L
THE SHILLA 082
A Scotch to Comfort Your Soul in the Highlands, Scotland Sipping on a glass of Scotch spreads warmth across the body. Known as the “water of life”, Scotch whisky comforts your soul. A dram of full-bodied and flavorful Scotch takes us to the Highlands in Scotland.
Scotch Whisky Distillery
NOBLIAN 083
THE SHILLA 084
The historic Royal Mile, Edinburgh, Scotland
Palace of Holyroodhouse is residence of the Queen in Edinburgh, Scotland
Whisky is Scotland’s national drink, and the spirit can’t be called Scotch until it has aged in Scotland for years. Scotland’s largest whisky producing area is the Highlands. In this region, you will find some of whisky’s most famous names. The Scotch whisky produced in the untamed wilds of the Highlands has a unique character thanks to the ever-changing landscapes and variable weather conditions such as fierce wind, heavy fog and incessant rain. It’s all about waiting for their moment to shine.
The Elephant House Cafe, made Famous as the Place of Inspiration to Writer J.K. Rowling, Author of Harry Potter. © f11photo / Shutterstock.com
혹독한 날씨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스마트폰 첫 화면
마법의 기운이 깃든 도시, 에든버러
에 뜬 기온을 본다. 얼마나 든든히 입어야 할지 가늠하기 위
에든버러Edinburgh는 스코틀랜드의 중심 도시다. 로우랜드
해서다.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집을 나선다. 점점 떠오르는
Lowlands에 속해 있지만, 보통 하일랜드 여행을 시작하게 되
태양에 기대어 한숨을 돌리는 것도 잠시. 야속하게도 오후 5
는 곳이다. 런던에서 비행기로 1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다.
시면 어둑해진다. 해가 진 뒤 밖에 잠시 서 있자면 뺨에 닿는
스코틀랜드에서는 손꼽히는 대도시지만 도시는 전체적으로
공기가 실시간으로 차가워진다.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
잘 정돈돼 있고 고즈넉한 느낌도 든다. 중세적 느낌이 나는
가는 길, 몸은 한없이 노곤한데 여전히 추위에는 사정이 없
오래된 건물이 많은 것도 인상적이다. 도시의 랜드마크는 단
다. 마침내 집 안에 들어서서야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린다.
연 에든버러 성이다. 스코틀랜드 왕가의 궁전이기도 했던 이
하지만 으슬으슬한 기운은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 이때 간절
건축물은 바위산 위에 있어 도시 곳곳에서 눈에 띈다. 어떤
한 것이 한 잔의 술이다. 너무 밝지 않은 은은한 조명을 하나
공격도 막아낼 수 있을 것 같은 단단하고 견고한 풍채를 지녔
켜고, 위스키 한 잔을 준비한다. 조금씩 홀짝인다. 따뜻한 기
다. 왕족이 살았는데도 궁전이 아니라 성이라고 불리는 이유
운이 온몸에 퍼진다. 영혼을 위로하는 한 잔이다. 겨울밤의
를 짐작할 만하다.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이 먼저였음에
위스키는 한여름 밤의 시원한 맥주에 뒤지지 않는다. 완벽한
틀림없다.
마무리를 위해서 아쉽더라도 첫 잔에서 멈춰야 한다는 점이
에든버러 성 앞에서 시작해 홀리루드 궁전P a l a c e o f
닮았을 뿐이다.
Holyroodhouse에서 끝나는 1마일(약 1.6km) 정도의 길에는
위스키의 본고장은 스코틀랜드Scotland다. 스코틀랜드는 영
로열 마일Royal Mile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전에는 왕과 귀
국의 본토라고 할 수 있는 그레이트브리튼Great Britain 섬 북
족이 지나던 길이었지만, 오늘날에는 여행자로 붐비는 거리
쪽에 있다. 유명한 스카치위스키의 상당수를 스코틀랜드에
다. 곳곳에 거리 예술가들이 있고 간간이 우리에게도 익숙한
서도 북쪽 지방인 하일랜드Highlands에서 생산한다. 독하고
백파이프의 멜로디를 들을 수도 있다. 이 고장의 유명인인 아
향기로운 술 한 잔이 세찬 바람이 불고, 안개가 자욱하고, 쉴
서 코넌 도일이나 애덤 스미스의 흔적도 곳곳에 있다. 길을
새 없이 비가 내리는 곳을 고향으로 두고 있다는 사실이 왠지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스코틀랜드에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모르게 그럴 법하다. 여러모로 혹독한 요즘 위스키 한 잔을
로열 마일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J. K. 롤링이 <해리
곁들이며 여행을 꿈꿔보기에 어느 곳보다 시의적절한 곳이
포터> 집필을 시작했다는 엘리펀트 하우스The Elephant
하일랜드가 아닐까 싶다.
House가 있다. 소설이나 영화 시리즈의 팬이라면 곳곳에서
NOBLIAN 085
The capital of Scotland, Edinburgh is Scotland’s second most populous city. A superb blend of history and culture, the city retains a unique character and bustling atmosphere with its medieval streets, stunning architecture and inspirational natural beauty. You can just sense the distinct air of mystery and intrigue throughout the city.
Inverness City Near the Scottish Highlights © chrisontour84 / Shutterstock.com
마주하게 될 다른 명소를 찾기에 앞서 들러볼 만한 곳이다.
좀 더 북쪽으로 향하면 글렌코Glencoe 계곡에 닿는다. <브레
에든버러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홀리루드 궁전 북서쪽
이브하트> <007 스카이폴> 등 여러 영화의 배경이 된 곳이
의 칼턴 힐Calton Hill이나 홀리루드 공원 안에 자리한 아서
다. 차를 몰다 잠시 멈춰 기념사진을 남겨도 좋지만, 근처에
시트Arthur’s Seat에 오르면 된다. 신비하면서도 약간 음울한
있는 글렌코의 ‘세 자매 산Three Sisters of Glencoe’까지 트레
느낌이 나는 에든버러의 속사정을 더 깊숙이 알고 싶다면 여
킹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행자 사이에 이미 유명한 유령 투어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글렌코를 지나면 곧바로 포트 윌리엄이다. 사람이 적은 하일
가이드와 밤길을 걸으며 으스스한 괴담을 둘러싼 도시의 이
랜드에서는 규모가 비교적 큰 축에 드는 이 도시는 이제 기차
야기를 듣는 경험이 색다르다.
로 유명한 도시가 되었다. 이 도시에서 출발해 해안 도시인
바라만 봐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풍경, 하일랜드
시리즈에서 런던 킹스 크로스London King’s Cross 역을 출발
하일랜드 지역의 여러 도로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A82
해 마법 학교인 호그와트로 향하는 장면의 모델이기 때문이
국도는 글래스고Glasgow와 인버네스Inverness를 잇는다. 길
다. 특히 영화 속에서 비중 있게 등장한 글렌피넌 고가교
이가 280km를 조금 넘는 이 도로를 쉬지 않고 차로 달리는 데
Glenfinnan Viaduct는 아름다운 경치로 명성이 높다. 영화 시
는 4시간 정도 걸리지만, 여행에 필요한 시간은 이보다 훨씬
리즈의 팬이 아니더라도 감상할 가치가 충분한 풍경이 있는
많다. 중간중간 둘러봐야 할 데가 여럿이기 때문이다. 이 길
기차 구간이다.
말레이그Mallaig로 향하는 기차의 여정이 영화 <해리 포터>
을 따라 첫 번째로 들를 곳이 로몬드 호수Loch Lomond다. 그
말레이그에서 배를 타면 스카이Skye 섬에 들어갈 수 있다. 구
레이트브리튼 섬에서 가장 큰 담수호로, 풍경이 아름다워 호
름의 섬이라고도 하는 이 섬은 안개가 자주 끼는 것으로 유명
수의 여왕이라고도 한다. 이 호수를 기점으로 해서 북쪽으로
하다. 게다가 날씨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해 여행하기
가면 나무가 없이 낮은 풀만 무성한 하일랜드가 시작된다. 글
에 만만치 않은 곳이다. 하지만 그만한 어려움을 감수하고서
래스고 북쪽에서 시작해 포트 윌리엄Fort William에 이르는
라도 많은 여행자가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위시리스트에 담
트레킹 코스인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West Highland Way도
는 목적지기도 하다. 거친 바위산과 협곡이 만들어내는 황량
이 호수를 지난다.
하면서도 장엄한 풍경은 언뜻 아이슬란드와도 닮았지만, 스
THE SHILLA 086
NOBLIAN 087
Urquhart Castle on Lake Loch Ness, Scotland
The Neist point lighthouse, Scotland
The Glenfinnan Viaduct, Highland Š travellight / Shutterstock.com
THE SHILLA 088
Moray Barley Field.
Speyside Scotch Whisky
Benriach distillery and warehouses in Elgin, Moray, Scotland.
EDITOR JUN SUNHYE WRITER KANG JONGKOO
Known as one of the most scenic roads in the Highlands, the A82 is a major road in Scotland that runs from Glasgow to Inverness. Passing close to numerous awe-inspiring landmarks, the route is a 4-hour drive without stopping from start to finish, but your trip can be as long as you like when touring the region because there are plenty of spectacular landscapes and fantastic attractions to visit along the way. The road provides memorable driving experiences.
The Glenfiddich Whisky Distillery in the Scottish Speyside © Julia Pobedynska / Shutterstock.com
코틀랜드의 하일랜드 특유의 분위기 역시 고스란히 품고 있
는 것은 이 지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발베
다. 워낙 넓은 데다 기상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현지의
니The Balvenie, 글렌피딕Glenfiddich, 맥캘란Macallan 등 귀
투어 회사에서 제공하는 버스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
에 익숙한 유명 증류소들이 이 지역을 대표한다.
도 좋겠다.
보리를 싹틔우고 발효시켜 일종의 맥주를 만들고, 그 맥주를
여태 북서향을 고수하던 A82 국도는 포트 윌리엄에서 북동쪽
증류시켜 도수가 높은 술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는 오랫동안
으로 머리를 틀어 하일랜드의 중심 도시인 인버네스를 향한
축적된 생산자의 노하우가 듬뿍 담겼다. 그러나 기분 좋은 황
다. 그곳에 도착하기 직전에는 길이가 무려 36km에 달하는
금색을 띠는 위스키의 맛과 향에는 무엇보다 숙성이 중요한
호수를 오른쪽에 두고 달리게 된다. 이 호수가 바로 괴물이
영향을 미친다. 숙성을 시작한 것은 유구한 증류주의 역사를
산다는 소문으로 유명한 네스호다. 괴물 이야기에 관심이 없
생각하면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위스키 생산자는 숙성의 효
더라도 가는 길에 있는 어쿼트 성Urquhart Castle에 내려 잠시
과를 예기치 않게 발견했다. 과거 위스키 제조자들이 높은 세
호수를 바라보고 근처를 산책해볼 것을 추천한다. 강이라기
금을 피해 증류한 위스키를 일반적으로 유통되던 셰리주의
에는 폭이 아주 넓고, 호수라기에는 꽤나 길게 이어지는 잔잔
빈 통에 담아 숨겨두었다가 몇 년이 지나서야 열어보고 맛이
하고 거대한 물의 위용이 압도적이다.
더 좋아진 것을 발견한 것이다. 황홀하게 숙성된 위스키 맛을 즐기는 애호가에게는 기분 좋은 우연이다.
생명의 물이 만들어지는 곳, 스페이사이드
훌륭한 성공에도 때로는 우연이 필요하다. 여러모로 어지럽
하일랜드 동북쪽에 스페이Spey 강이 있다. 이 강 유역에 스코
고 혹독한 이 겨울, 많은 이들이 버거울 테다. 마음이 급해진
틀랜드 위스키 증류소의 절반이 자리를 잡았다. 유속이 빠르
대도 이상할 것은 없지만, 추운 겨울을 핑계 삼아 잠시 천천
고 맑은 이 강이 보리 재배와 위스키 제조에 중요한 역할을
히 숨을 고르면 좋겠다. 생명의 물이라는 이름을 가진 위스키
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지역 스페이사이드Speyside는 스카치
한 잔을 친구 삼아 겨울을 견디다 보면, 기분 좋은 우연이 찾
위스키, 그중에서도 한 증류소에서 만든 싱글 몰트위스키의
아올지도 모르니까.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더라도 이
본고장으로 자리 잡았다. 예전보다는 수가 줄어들었다지만,
미 맛있는 위스키와 함께 이 겨울을 무사히 난 뒤일 테니 말
여전히 곳곳에 자리한 증류소에 들러 다양한 위스키를 맛보
이다. N
NOBLIAN 089
CH ECK I T
PRENDANG
HERMÈS
TASAKI
쁘렝땅이 멜란지 색감이 돋보이는 겨울 스타일링을 제
에르메스의 ‘아쏘 쁘띠룬’ 워치는 화이트 자개 다이얼
타사키의 ‘데인저 시그너처 링’은 우아한 진주와 날렵한
안한다.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의 캐시미어 코트와 니트
위로 사파이어 87개와 다이아몬드 68개를 흩뿌리듯 세
가시가 대조를 이뤄 강인한 여성미를 보여준다. 입을 벌
톱 위에 카디건 형태의 머플러를 매치했으며 은은한 멜
팅했다.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달 디테일을 더해
린 식충식물의 모습을 매혹적으로 표현해 예술적인 면
란지 컬러로 통일해 포근한 감성을 전한다.
밤하늘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T. 82 2 542 6622
모도 두드러진다. T. 82 2 3461 5558
T. 82 2 460 0358
PANERAI
VALENTINO
ecco
특별한 새해 선물을 찾는다면 파네라이의 ‘루미노르 투
발렌티노의 시그너처 락 스터드 백을 재해석한 ‘로만 스
에코가 가죽 공방 태너리에서 직접 생산해 고급스러운
르비용 GMT–47mm’를 추천한다. 샌드블라스티드 티
터드 백’은 로마 건축양식에서 영감 받은 벽돌 모양의
질감과 색감을 자랑하는 ‘스컬프쳐드 버킷백’을 출시한
타늄 케이스와 카보테크 베젤을 탑재했고, 파네라이의
스터드가 특징이다. 나파 양가죽 퀼팅과 조화를 이뤄 화
다. 안감은 발수 기능 소재로 만들어 내구성이 뛰어나
기술력을 담아낸 인하우스 P.2005/T 칼리버를 장착했
려하면서 고급스럽다. T. 82 2 543 5125
며, 안쪽에 포켓과 키링 스트랩 등 디테일을 더했다.
다. T. 82 2 6905 3394
T. 1833 2611
FRED
Mulberry
프레드가 새해를 맞아 스페셜 셀렉션을 선보인다. 레드
새해를 기념해 멀버리에서 옐로의 경쾌하고 활기찬 기
와 골드가 조화를 이룬 화사한 컬러감이 특징인 포스텐
운을 담은 가방을 출시한다. 미니 알렉사, 미니 아이리
컬렉션부터 루비와 어우러진 핑크 골드에 파베 세팅한
스, 스몰 포토벨로의 3가지 가방에 네온 옐로 컬러를 입
다이아몬드가 돋보이는 샹스 인피니 컬렉션까지 만날
혀 톡톡 튀는 매력을 가미했다.
수 있다. T. 82 2 514 3721
T. 82 2 2018 1400
THE SHILLA 090
GOLDEN GOOSE
LONGINES
SWAROVSKI
골든구스의 ‘스니커즈메이커-백 에디션’은 나만의 특별
론진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새롭게 오픈한다. 고유
스와로브스키의 베스트 아이템 ‘데즐링 스완’은 핑크색
한 가방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시 컬러 슈
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돋보이는 부티
의 풀 컷 크리스털 보디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사이즈의
레이스와 반다나, 추가 스트랩을 제공하며 다양한 참 장
크로, 론진 스피릿 프레스티지 에디션 등 일반 매장에서
백조 펜던트다.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식과 드로잉, 레터링을 더해 개성 있는 제품을 만들 수
볼 수 없는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수 있어 연인 선물로도 제격이다.
있다. T. 82 2 519 2937
T. 82 2 3479 1940
T. 82 2 6402 1725
Chopard
patagonia
HUGO BOSS
쇼파드가 멕시코 전통 축제인 망자의 날을 기념해 칼라
파타고니아가 경량 보온 재킷 ‘나노 퍼프’에 ‘프리마로프
블랙 컬러에 사랑스러운 하트 패턴 프린트로 포인트를
베라 디자인의 ‘L.U.C 스컬 원’ 워치를 선보인다. 다이얼
트 골드 에코 보온재’를 사용한 버전을 출시한다. 열 대
준 보스 우먼의 니트웨어. 접힘이 없는 모크넥 디자인이
은 칼라베라 얼굴을 래커 마감으로 형상화했으며 해골
신 공기로 섬유를 접착해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
라 답답함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며, 캐시미어 소재
에 태양과 꽃, 하트 모양을 더했다.
는 ‘프리마로프트’ 공법을 적용,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
로 제작해 보온성이 뛰어나다. T. 82 2 515 4088
T. 82 2 6905 3390
였다. T. 82 2 6196 4096
Golden dew
Kiton
골든듀가 독자적인 제작 원천 기술을 적용한 ‘24K 주얼
새해를 맞아 이탈리아 슈트 브랜드 키톤이 장충동 신라
리 컬렉션’을 출시한다. 18K 파인 주얼리와 같은 품질을
호텔 아케이드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하우스
구현해 고급스러우면서 은은한 컬러가 매력적이다.
의 장인 정신이 깃든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T. 1588 6576
1월 중순부터 만날 수 있다. T. 82 2 6905 3787
NOBLIAN 091
clé de peau BEAUTÉ
CHANTECAILLE
DECORTÉ
끌레드뽀 보떼는 24K 골드 인퓨전으로 피부에 생기와
샹테카이는 2021년 소띠의 해를 맞아 바이오 리프팅 마
데코르테가 새해를 맞아 특별 한정판 ‘2021 New Year
활력을 부여하는 럭셔리 워시오프 마스크 ‘프레셔스 골
스크를 신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강렬한 레
Edition’을 출시한다. 행운의 불꽃 디자인을 담은 특별
드 바이탈리티 마스크’를 출시한다. 24K 골드 인퓨전과
드 메탈 케이스에 기존보다 큰 용량으로 선보이는 이번
한 패키지로 선보이며, 데코르테의 베스트 아이템인 모
치자 추출물 성분이 바쁜 일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자
한정 에디션은 피부에 수분을 전달하고 탄력을 선사하
이스처 리포솜, 프라임 라떼, 비타 드 레브로 만날 수 있
극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며 안색을 환하게 밝혀준다.
다. T. 82 80 568 3111
T. 82 80 564 7700
T. 82 2 517 0902
NARS
JO MALONE LONDON
su:m37°
나스는 프랑수아 나스의 어머니이자 첫 번째 뮤즈인 클
조 말론 런던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여러 향을 조합해
숨37°가 베스트셀러인 시크릿 에센스를 가득 담은 ‘시
로데트로부터 영감 받은 ‘클로데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나만의 시그너처 향을 완성할 수 있는 ‘센트 페어링 트
크릿 에센스-인-쿠션’을 출시한다. 피부에 탄력감 있게
클로데트가 즐겨 입은 패션 아이템으로부터 모티프를
리오’를 소개한다. 조 말론 런던의 베스트 프레그런스
밀착돼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동시에 에센
가져온 디자인 패턴을 패키지에 적용했으며, 그녀의 컬
코롱 30ml와 해당 코롱과 센트 페어링하기 좋은 추천
스를 여러 번 레이어링한 듯 촉촉한 윤기가 오랫동안 지
러 취향이 반영된 제품으로 구성된다.
코롱 2가지가 9ml 미니어처 사이즈로 함께 구성된다.
속돼 투명하게 빛나는 광채 피부를 연출해준다.
T. 82 2 6905 3747
T. 82 2 3440 2750
T. 82 80 023 7007
Maison Francis Kurkdjian
BULY 1803
BURT’S BEES
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건조한 겨울, 우드 사틴 무드 향
불리 1803은 상큼한 사과 향으로 상쾌한 숨결을 선사하
버츠비가 2020 올리브영 어워즈 립케어 부문 수상을 기
을 그대로 담은 센티드 보디 오일과 헤어 미스트를 추천
는 프리미엄 치약 ‘오피아 당테르’를 출시했다. 싱그러운
념해 베스트셀러와 신제품을 함께 쓸 수 있는 버츠비 과
한다. 보디 오일은 자연스럽고 섬세한 향을 입혀주는 동
사과가 떠오르는 ‘뽐 드 몽토방’ 향이 기분 좋은 상쾌함
일 립밤 듀오 2종을 선보인다. 스위트 만다린&자몽 듀
시에 3가지 오일 함유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며, 헤어
을 선사하며, 저자극 천연 유래 성분의 바이온 계면활성
오 세트와 워터멜론&자몽 듀오 세트로, 베스트셀러 자
미스트는 건조한 헤어에 부드러운 광채를 선사한다.
제를 담아 충치 예방과 함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몽 립밤과 신제품 스위트 만다린과 워터멜론 립밤으로
T. 82 2 3749 1926
T. 1544 5114
각각 구성된다. T. 82 80 202 3355
THE SHILLA 092
GIVENCHY BEAUTY
CLARINS
GUERLAIN
지방시 뷰티는 새해를 맞아 ‘루나 뉴 이어 2021 컬렉션’
클라랑스는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을 적용한 ‘클렌저&토
겔랑은 신제품 ‘오키드 임페리얼 마이크로 리프트 세럼’
을 론칭한다. 레드와 골드 컬러의 패키지를 입은 이번
닝 로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마이크로바이오타 콤플렉
을 출시한다. 노화의 근원인 피부 저산소증에 대항하는
컬렉션은 르 루즈와 프리즘 리브르 리미티드 에디션으
스를 함유해 흐트러진 피부 밸런스를 정상화시키는 이
‘오키드 임페리얼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마이크로 캡슐
로 구성되며, 캘리그래피 스타일의 브러시 터치 박스에
번 신제품은 ‘벨벳 클렌징 밀크’ ‘클렌징 미셀라 워터’
7000개로 증폭된 오키드 분자 수백만 개가 피부 개선
담긴다.
‘하이드레이팅 젠틀 포밍 클렌저’와 3가지 토닝 로션으
효과를 통해 놀라운 탄력을 선사한다.
T. 82 80 801 9500
로 선보인다. T. 82 80 542 9052
T. 82 80 343 9500
The history of WHOO
SK-II
HERMÈS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새해 선물로 제격인 ‘환유 동안
SK-II가 2021년 새해를 맞아 ‘2021 뉴이어 리미티드
에르메스는 영하를 웃도는 쌀쌀한 겨울철, 경쾌하고 스
고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봉황과 모란을 수놓은
에디션’ 피테라 에센스를 선보인다. 소띠 해를 맞아 소
파이시한 향기가 포근하게 감싸줄 ‘트윌리 데르메스 오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특징이며, 기존 용량에서 두 배 증
(OX)의 알파벳을 사랑이 담긴 허그와 키스를 상징하는
프와브레’를 추천한다. 생동감 넘치고 풍성한 핑크 페퍼
량된 환유 동안고 50ml와 럭셔리 기초 라인인 환유 5종
‘XOXO’ 모티프로 연결해 반짝이는 골드 브러시 터치로
와 풋풋한 청춘의 텐더 로즈, 매혹적인 파출리가 톡 쏘
및 예헌보 크림으로 구성된다.
표현한 현대적인 디자인 패키지가 특징이다.
면서도 따뜻한 향을 선사한다.
T. 82 80 023 7007
T. 82 80 023 3333
T. 82 2 310 5174
L’OCCITANE
RENE FURTERER
MOROCCANOIL
록시땅은 ‘디톡스 센트’로 지친 일상에 톡 쏘는 활기를
르네휘테르는 겨울철 미세먼지를 포함한 외부 자극과
모로칸오일은 겨울철 홈 케어를 위해 ‘모로칸오일 트리
불어넣을 #해피부스터 ‘해피 시어 에디션’을 출시한다.
오염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할 ‘아스테라 센시티브 안티
트먼트’와 ‘드라이 바디 오일’을 제안한다. ‘모로칸오일
시어 버터의 포근함은 유지하고 시트러스 진저 향이 가
폴루션 두피 보호 세럼’을 출시했다. 100% 자연 유래 주
트리트먼트’는 아르간 오일이 손상된 모발의 재생을 돕
미된 이번 에디션은 핸드크림, 리치 바디크림, 라이트
요 성분인 에키네시아 성분과 위치하젤 성분, 모링가 성
고 윤기와 활력을 회복해주며, ‘드라이 바디 오일’은 아
바디크림, 샤워크림까지 4종으로 만날 수 있다.
분이 함유돼 민감한 두피를 외부 오염 요소로부터 지켜
르간, 올리브, 아보카도 오일이 즉각적으로 영양과 수분
T. 82 2 2054 0500
준다. T. 1899 4802
을 공급한다. T. 1666 5125
NOBLIAN 093
ROYAL SALUTE
LG
Miele
로얄살루트가 아트 전시회 <로얄살루트 컨템포러
초고해상도 대화면의 LG 시네빔 4K 레이저는 프로젝터
밀레가 밀레 커피머신을 위한 프리미엄 커피 원두 3종
리 아트 디지털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The King of
를 어느 위치에 두고 보더라도 원하는 위치, 원하는 모
을 선보인다. 엄선된 세계 3대 원두로 취향에 따라 ‘블랙
Whisky’라는 주제의 획기적인 디지털 전시회는 나만의
양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트리플 화면 조정’ 기능으
에디션 카페 크레마’ ‘블랙에디션 에스프레소’ ‘블랙에디
차별화된 럭셔리 라이프를 향유하는 트렌드세터에게 색
로 어디서든 반듯한 화면 감상이 가능하다. 최적의 홈
션 원포올’로 CVA 7000 커피머신 시리즈와 최적의 시
다른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시네마 환경을 돕는 밝기 최적화 기능도 장점이다.
너지를 낼 수 있도록 특별히 블렌딩했다.
T. 82 2 3466 5700
T. 1588 7777
T. 82 2 3451 9451
Ballantine’s
SAMSUNG
Audi
발렌타인이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라인업을 완
삼성전자가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과
아우디가 ‘더 뉴 아우디 A8 L 60 TFSI 콰트로’를 출시
성했다. 글렌버기 15년은 과일 향과 벌꿀의 달콤함이 조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 패널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
했다. 크롬 익스테리어 패키지 및 나파 가죽 패키지 등
화를 이룬다. 글렌버기 12년은 위스키 애호가부터 입문
인다. 동화 같은 풍경을 옮긴 ‘퐁텐블로 성’, 런던의 스카
을 적용해 한층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과 액티
자까지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과 풍미를 지녔
이라인을 담은 ‘런던 호라이즌’, 화재로 훼손된 노트르
브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승차감과 안전성을 크게 향
고, 글렌버기 18년은 달콤함이 깊어지고 향이 더 풍부해
담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트르담 성당’으로 만날
상시켰다.
졌다. T. 82 2 3466 5700
수 있다. T. 1588 3366
T. 82 2 6009 0000
CANON
Mercedes-Benz
캐논이 1인 미디어 맞춤형 카메라 ‘EOS M50 Mark II’
메르세데스벤츠가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를 출시했다.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눈 검출 AF 및 서
4MATIC 세단’을 출시했다. AMG 브랜드에서 최초로
보 AF를 탑재했으며, 4K 24p 고해상도 영상 촬영, 유튜
선보이는 35 엔진 모델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
브 라이브 스트리밍, 세로 영상 저장 기능으로 SNS에
스가 특징이며,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기반으로 한 스
최적화된 비율로 업로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일리시한 디자인, 첨단 주행 보조 기능 등으로 트렌디
T. 82 2 2191 8500
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T. 82 2 513 3000
THE SHILLA 094
KRUG
GOOSE ISLAND
RAMUN
크루그 끌로 뒤 메닐 2006, 크루그 2006, 크루그 그랑
구스아일랜드가 세계적인 맥주 품평회 유러피언 비어스
라문이 LED 조명 벨라 오로라 그린, 오로라 퍼플 컬러
퀴베 162 에디션을 선보인다. 샴페인의 창조 과정을 음
타와 인터내셔널 비어컵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 총 8개
를 제안한다. 테이블 램프이자 침실 스탠드 조명으로 환
악에 비유하는 크루그 하우스의 창조물이다. 각각 솔로
의 메달을 수상했다. 망고 팡팡Mango Pang Pang과
상적인 공간을 약속하는 오로라 그린과 퍼플은 글로시
이스트, 앙상블, 오케스트라로 비유해 선보인 이번 에디
아스라이Aseuray가 최고 수제 맥주로 평가받으며, 소
한 그린과 퍼플 톤의 그러데이션이 보는 각도에 따라 생
션 역시 최고의 프레스티지 샴페인이 될 것이다.
비자에게 세계 수준의 수제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감 넘치는 빛과 다채로운 컬러감으로 감성적인 공간
T. 82 2 2188 5100
T. 82 0507 1433 0037
연출이 가능하다. T. 1600 1547
LEXUS
VOLVO
MOLESKIN
렉서스코리아가 공예 작가 발굴 프로젝트 ‘2021 크리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푸르메재단과 장애 어린이 지원사
몰스킨이 2021년 새해 선물로 ‘패션 저널’을 제안한다.
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4점의 당
업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 볼보
주제별로 섹션을 구분해 관심 분야를 기록할 수 있는
선작은 ‘렉서스 에디션’으로 완성돼 렉서스의 자동차 복
자동차의 장애 어린이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어
패션 저널은 여행부터 독서, 운동 등 다양한 테마로 나
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 및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챕터
린이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뉘어 있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협업한 <트래블 저
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비영리 단체인 푸르메재단이 매년 진행하고 있다.
널>도 만날 수 있다.
T. 82 80 555 3579
T. 1588 1577
T. 1588 2301
casamia
iittala
까사미아가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침실
이딸라가 브랜드 탄생 140주년, 에센스 출시 20주년을
가구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레토 베드는 모던한 고품
기념해 ‘에센스Essence’ 컬렉션을 선보인다. 다크 그레
격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침실 분위기
이 유리 식기와 화이트 세라믹 식기로 구성된 에센스는
를 자아낸다. 모듈형 알도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현대적인 우아함이 특징이다. 알프레도 헤베를리가 디
공간 크기에 따라 패널 디자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
자인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다. T. 1588 3408
T. 82 2 749 2002
NOBLIAN 095
CH E CK O U T
01 DECEMBER
S M T W T F S 01 02 03 04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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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th FEB
1st
~17th
THE SHILLA SEOUL
clé de peau BEAUTÉ
Albus Gallery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 패키지
‘프레셔스 골드 바이탈리티 마스크’ 출시
이슬로 개인전 <사랑이 필요해All we need is LOVE>
3rd~24th FEB
THE SHILLA SEOUL
GUERLAIN
Arario Gallery Seoul
The history of WHOO
<意味와 無意味 SENS ET NON-SENS:
‘환유 동안고 스페셜 에디션’ 출시
Works from 1974 to 2020>
‘윈터 데이 딜라이츠’ 패키지
~31st MAR
THE SHILLA JEJU ‘윈터 로맨틱 홀리데이’ 패키지
~ 27th FEB
‘오키드 임페리얼 마이크로 리프트 세럼’ 출시
최병소 개인전
NARS
~ 28th MAR
‘클로데트 컬렉션’ 출시
Hangaram Art Museum
SHILLA STAY
BULY 1803
<Hullo Hullo Following-on>
윈터베어 ‘테이’ 인증샷 이벤트
프리미엄 치약 ‘오피아 당테르’ 출시
~14th FEB
로즈 와일리 전
THE SHILLA 096
2021년 1월호 제22권 제1호(통권 제246호) 매월 1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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