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IAN
MEMBERSHIP MAGAZINE
noblian 223-273.indd 2
2021. 2. 15. 오후 4:58
ISSUE 248 / MARCH / 2021
jack de boucheron and quatre collection
GALLERIA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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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 AVENUEL
LOTT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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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 MAIN DUTY FREE
SHINSEGAE GANGNAM
02 3479 6028
C O VE R
HUBLOT BIG BANG INTEGRAL 융복합의 시대, 위블로의 브랜드 철학인 ‘아트 오브 퓨전Art of Fusion’은 예술과 기술의 완벽한 조화로움을 보여준다. 위블로 빅뱅 탄생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빅뱅 인테그랄BIG BANG INTEGRAL. 새로운 형태 의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빅뱅 인테그랄은 이상적인 비율로 시각적 균형 을 이룬 스타일의 조화로움이 돋보인다. 케이스에 링크를 결합한 최초의 일체형 메탈 브레이슬릿은 위블로의 시 그너처 디자인 코드와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의 절정을 보여준다. 중앙 과 양 측면에 위치한 링크 3개가 일반적인 브레이슬릿과 같은 익숙함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엣지와 푸셔가 조화롭게 어울린 케이스와 컷아웃 디 자인으로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 다이얼과 베젤은 기존의 빅뱅 42mm 모델과 동일한 형태를 유지하되, 인덱스를 아라비아 숫자로 대체 하고 푸셔는 2005년 선보인 오리지널 모델 스타일을 그대로 차용했다. 위블로 아이코닉 소재인 블랙 세라믹, 킹 골드 또는 티타늄 소재를 사용 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간직한 것 또한 특징이다. 베젤의 블랙 합성 레진 러그와 러버에 접합된 크라운을 제외하고 합성 레진 인서트 없 이 티타늄, 킹 골드 또는 세라믹 중 한 가지 소재만 사용해 특유의 ‘샌드위 치’ 구조로 제작된다. 가벼운 티타늄과 스크래치 방지 효과가 뛰어난 견 고한 세라믹(500피스 한정)과 골드, 구리 및 플래티넘으로 이뤄진 위블 로 고유의 18캐럿 로즈 골드, 킹 골드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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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말론 런던 문의번호 (02-6971-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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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주)나프미디어앤디자인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04 신사빌딩 3F Tel 82 2 541 6665 Fax 82 2 541 6011 등록일 2009년 6월 22일 (등록번호 강남 라 00386) 인쇄소 (주)갑우문화사 82 31 869 0024 NOBLIAN은 호텔신라 멤버십 매거진으로, 호텔신라가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하이엔드 컬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NOBLIAN에 실린 글, 사진, 그림 등 저작권자가 표시되지 않은 모든 자료는 (주)나프미디어앤디자인에 저작권이 있으며, 서면 동의 없이는 어떤 경우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NOBLIAN은 (주)호텔신라와의 계약에 의해 발행되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윤리 강령 및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NOBLIAN ISSUE 248 / MARCH / 2021
SCENE
Spring Brings Happiness Spring is in the air. Fresh greens sprouts are starting to pop up out of the frozen ground after the lengthy cold winter. In the mountains, fields and countryside as well as in the city, spring is already upon us. Here are welcome news from THE SHILLA SEOUL and THE SHILLA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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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SEOUL opens its outdoor swimming pool area ‘Urban Island’, a true paradise in the heart of the city. Enjoy a leisurely swim in the heated pool and relax with a spectacular view of Mount Namsan resonating with hints of spring.
도심 속 휴식의 섬이 열리다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오픈
따스한 봄기운에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고 푸릇푸릇한 새
개장 시기를 앞당긴 만큼 온열 시설 구축에도 더 신경 썼
싹이 올라온다. 산과 들, 자연은 물론 사람들의 얼굴에서
다. 어번 아일랜드는 최고 32~34℃, 실외 자쿠지는 최고
도 새봄이 느껴진다.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도 기
39~40℃의 온도를 유지할 뿐 아니라 모든 선베드에도 온
분 좋은 봄소식을 전해왔다.
열 장치를 설치해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기다리고 기다리던 서울신라호텔 야외 수영장 ‘어번
또 어번 아일랜드 메인 풀 근처 10좌석에는 근적외선 히
아일랜드’가 3월 13일 드디어 오픈한다. 어번 아일랜드는
터를 새롭게 설치해 간절기부터 동절기까지 어번 아일랜
도심 속 휴식의 섬을 콘셉트로, 개장 이후 서울신라호텔
드를 이용할 수 있는 히팅 시스템을 선보인다.
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여름휴가철에는 인스타그
한편, 작년부터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제주
램에 어번 아일랜드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하나의 트
신라호텔에서 ‘인생짬뽕’으로 입소문난 ‘한우 전복 차돌
렌드가 되었다.
박이 짬뽕’도 판매한다. 화끈한 불 맛의 짬뽕 국물에 신선
사람들로 북적이는 여름 성수기를 피해 여유로운 휴식을
한 해산물과 고소한 한우 차돌박이를 얹어 비주얼과 양,
취하고 싶다면 지금이 적기다. 봄에 찾는 어번 아일랜드
맛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고 인기 메뉴다. 수영을 즐긴 후
는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남산의 화사한 봄기운과
따끈하고 푸짐한 짬뽕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다.
함께 진정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어번 아일랜드 개장에 맞춰 객실과 야외
특히 서울의 벚꽃 개화 시기가 4월 초로 예상돼 어번 아
수영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
일랜드에서 따뜻한 수영을 즐기며 남산에 만발한 벚꽃과
도 함께 출시한다. 디럭스 객실 1박, 어번 아일랜드 올데
다채로운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멀리 여행
이All Day 입장(2인), 더 파크뷰 조식 뷔페(2인), 체련장
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도 도심 속에서 만족스러운 벚꽃
및 실내 수영장(2인) 혜택으로 구성되며, 3월 13일부터
여행이 가능하다.
4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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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SEOUL(82 2 2230 3310) THE SHILLA JEJU(1588 1142)
THE SHILLA JEJU’s Korean restaurant Cheonjee is presenting a new menu infused with the vitality of spring. The ‘Soombi Course’ is a multi-course menu featuring Jeju’s local delicacies and traditional cuisine reinterpreted in Cheonjee’s own style with modern flourishes to enhance the irresistible charm of Jeju Island.
오감을 자극하는 제주의 맛 제주신라호텔 한식당 천지 신메뉴 론칭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제주신라호텔 한식당 ‘천지’
서도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에서는 봄의 활력으로 가득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추운
메인 메뉴로는 제주 흑돼지 돔베 고기와 무태장어 구이
겨울 동안 깊은 땅속에서 에너지를 축적한 나물과 살을
가 제공된다. 푸른콩 된장을 넣어 잡내를 제거한 부드
찌운 신선한 해산물 등 제철 식자재로 입맛을 돋우는
러운 흑돼지 돔베 고기에 쫄깃한 전복과 아삭한 묵은지
메뉴를 준비했다.
를 감싸 먹는 삼합의 조합은 단연 일품이다. 조선 시대
제주도가 선정한 향토 요리에서 천지만의 스타일과 현
수라상에 제공될 만큼 귀한 무태장어는 10년 이상 간수
대적으로 살린 ‘숨비코스’는 제주 지역색을 강화한 것이
를 뺀 신안 천일염을 사용해 소금구이로 제공되며, 쫄
특징이다. 먼저 바다 향이 가득 담긴 매생이 부각과 튀
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환절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각으로 구성된 주전부리가 제공된다. 김에 찹쌀을 입히
준다.
고, 매생이에는 으깬 감자 머랭을 입혀 튀겨서 바삭한
식사 메뉴로는 깊고 진한 맛의 보말 국수와 설탕을 넣지
식감과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침샘을 자극한다. 식전
않고 과일과 매실청으로 조리한 한치 물회 중 선택할 수
메뉴에 제공되는 빙떡말이는 메밀가루에 무채를 넣고
있다. 여기에 건강한 쌈밥 3종류가 함께 제공된다.
만 뒤 백년초 가루를 입혀 고운 색이 나도록 했다. 여기
제주의 건강한 식자재로 구성된 숨비코스는 오미자차
에 유자 드레싱을 곁들인 전복과 뿔소라는 쫄깃하고 탱
와 오메기떡으로 마무리된다. 천지에서 직접 빚은 오메
글한 식감과 더불어 은은한 유자 향이 풍미를 더한다.
기떡 속에는 상큼한 딸기를 품고 있다. 여기에 건오미
제주의 대표 생선인 옥돔과 은갈치를 이용한 전유화,
자를 정성스럽게 끓인 오미자차가 제공되어 속을 따뜻
어만두, 갈치 완자도 별미다. 식감이 부드러운 옥돔 살
하고 편안하게 해준다.
로 만든 전유화는 홈메이드 방식으로 직접 숙성한 깻잎
새롭게 선보이는 숨비코스 메뉴는 2인 이상 주문이 가
장아찌를 고명으로 올렸다. 제주 향토 음식인 갈칫국에
능하며, 스파클링 와인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제주신
서 모티프를 얻은 어만두는 밀가루 대신 얇게 포를 뜬
라호텔의 ‘딜리셔스 디너 패키지’를 이용하면 객실 숙박
생선 살로 만두를 빚고, 갈치 완자는 신선한 은갈치 살
과 함께 숨비코스를 디너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제공
과 새우 살을 다져 완자 형태로 조리했다. 시원한 조개
된다. 제주신라호텔에서 특별한 봄날의 미식 여행을 경
육수에 표고버섯과 자연송이를 넣은 소스는 알싸하면
험해보자.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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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NGE • THE SHILLA SEOUL
A Sweet Start
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지금까
영하는 겔랑 스파는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
지 해외여행 길이 열리지 못해 내국으로 발길을 돌리
와 최첨단 스파 기술을 접목한 고객 맞춤 서비스로 최
는 신혼여행객이 많다. 이에 서울신라호텔은 작년 5월
적의 트리트먼트를 선사한다.
에 이어 또 한번 신혼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와 겔랑 스파에서 경험하는 휴
결혼 준비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준비한 ‘스위트
식은 ‘일상이 최고의 순간이 되는 곳’이라는 서울신라
허니문Suite Honeymoon’ 패키지는 예식 당일 서울에
호텔의 슬로건을 그대로 실현한다.
서 1박 후 제주와 강원도 등 국내 신혼여행지로 떠나기
그뿐 아니라 객실에서도 느긋하게 프라이빗한 휴식을
전의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휴식이 주목적인
취할 수 있도록 1803년 시작된 역사 깊은 프랑스 뷰티
고객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로 서울신라호텔의 더 이그
브랜드 ‘불리 1803’의 알라바스트 스톤 디퓨저를 체크
제큐티브 라운지 혜택과 겔랑 스파 이용 혜택이 포함
인 시 선물로 제공하며, 모엣샹동 로제 하프 보틀 샴페
된다.
인 1병을 객실 내에 제공한다.
펜트하우스 콘셉트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
서울신라호텔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는 소중한 시간을
는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23층 최상층에 자리해
간직할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및 필름(10
남산의 사계절 풍광과 도시의 전경이 그림처럼 펼쳐진
매) 제공, 14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겔랑 스파 혜
다. 이곳에서는 조식, 라이트 스낵, 애프터눈 티, 그리
택(1인 120분 또는 2인 60분 프로그램 중 선택), 더 이
고 해피 아워까지 하루 4번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해 여
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2인), 실내 사우나 혜택(2인),
유와 실속을 찾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모엣샹동 로제 샴페인 하프 보틀 1병, 불리 1803 알라
또 192년 전통의 프랑스 프레스티지 브랜드 겔랑이 운
바스트 스톤 디퓨저 1개 제공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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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SEOUL(82 2 2230 3310)
THE SHILLA SEOUL is offering its ‘Suite Honeymoon’ package to provide a relaxing retreat for honeymooners who are worn out with fatigue from all the wedding preparations.
클럽 이상의 무언가를 느끼는 순간, 당신의 일부가 된다.
연철과 순티탄 2,000t 고압 단조
(주)프로기아 한국지점 TEL 02 554 7770 • www.prgrkorea.com
검색
LOUNGE • THE SHILLA JEJU
Memorable Honeymoon
따스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 그리고 화사한 꽃들로
함께할 G.A.O. 플라이 숨비 포토, 에메랄드빛 어덜
가득한 봄이 왔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의 제주는
트 풀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쁘띠 카바나 2
어느 때보다 로맨틱함이 가득하다. 제주신라호텔은
시간 이용, 풀사이드 바의 치킨&포테이토 제공 등이
허니무너에게 봄의 기운을 만끽하는 힐링과 낭만의
포함된다. 3박 투숙 시에는 호텔 레스토랑과 G.A.O.
추억을 제공하고자 2박 전용의 ‘메모러블 허니문
프로그램을 취향에 맞게 선택, 이용할 수 있는 7만원
Memorable Honeymoon’ 패키지를 선보인다.
의 호텔 크레딧이 추가된다.
메모러블 허니문 패키지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
B타입 패키지는 평생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이니셜
도록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먼저 공통 혜택으로
을 새긴 배스 로브가 기프트로 제공되며, 로맨틱한
는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김포공항 인근
감동을 캔버스에 담아보는 아트 힐링 타임과 푸른 자
주차 서비스, 호텔에 도착하면 탁 트인 바다와 마주
연 속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글램핑 허니문 디너
하며 그림 같은 선셋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스위트급
가 포함된다. 3박 투숙 시에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객실과 달콤한 하루를 더해줄 웰컴 초콜릿&와인 1병
192년 전통의 겔랑 스파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 제공된다.
오직 제주신라호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A타입 패키지는 두 사람의 이니셜을 새겨 더욱 특별
낭만이 가득한 ‘메모러블 허니문’ 패키지는 4월 1일
한 배스 타월이 기프트로 제공되며, 이색적인 추억이
부터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THE SHILLA 026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JEJU(1588 1142)
THE SHILLA JEJU is offering its ‘Memorable Honeymoon’ package that features a two-night stay for honeymooners to pamper them with fresh spring energy for a memorable experience of healing, peace and romance.
MEDIA / GRAPHIC / VISUAL COMMUNICATION INTERIOR DESIGN / PROMOTION /ADVERTISING W. www.naa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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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NGE • SHILLA STAY
Streaming Life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집이나 실내에서
여, 파퍼스 케틀콘 1개 세트(오리지널, 캐러멜)로 구성되며,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넷플릭스나 왓챠 등 OTT(온라인
신라스테이 전국 12개 지점(광화문, 마포, 서대문, 역삼, 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는
초, 구로, 삼성, 동탄, 천안, 울산, 해운대, 제주)에서 3월 31일
것이 일상이 되었다. 신라스테이는 이런 추세에 따라 호텔 객
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실에서 OTT를 이용하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트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호텔콕’ 패키
리밍 패키지’를 선보인다.
지는 대형 스마트 TV를 비롯해 사운드바, 플레이스테이션,
먼저 신라스테이 전국 12개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모션베드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컴포트 레
스트리밍’ 패키지는 호텔 객실에서 OTT를 통해 취향에 맞는
저룸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패키지 이용객은 컴
영화나 드라마를 정주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스마트 스트리
포트 레저룸에 비치된 65인치 대형 스마트 TV와 사운드바로
밍’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 티빙 등 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객
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OTT 연동 기기(셋톱박스)
에게는 치킨 윙과 상상페일에일 2잔이 테이크아웃으로 기본
대여 서비스가 제공된다. 체크인 시 셋톱박스와 연결선이 동
제공되며, 파퍼스 케틀콘 1개 세트가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봉된 파우치를 대여할 수 있으며, 객실에 비치된 TV와 셋톱박
또 컴포트 레저룸에는 플레이스테이션이 준비돼 게임도 즐길
스를 연결하면 원하는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수 있다.
OTT 서비스를 이용한 영화, 드라마 정주행을 더욱 재미있게
‘슬기로운 호텔콕’ 패키지는 컴포트 레저룸 1박, 치킨 윙 & 상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바삭하고 깔끔한 식감의
상페일에일 2잔(테이크 아웃), 플레이스테이션 게임팩 대여,
팝콘인 파퍼스 케틀콘 1세트가 제공된다.
파퍼스 케틀콘 1세트(오리지널, 캐러멜/선착순 제공)으로 구
‘스마트 스트리밍’ 패키지는 객실 1박, 딜라이브 셋톱박스 대
성되며,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3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THE SHILLA 028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SHILLA STAY(82 2 2230 0700)
SHILLA STAY is presenting its ‘Smart Streaming’ package that allows guests to experience the ‘Streaming Life’, one of the latest lifestyle trends in the spotlight that is hugely popular among people in their 20s and 30s.
LOVE YOURSELF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의미를 지닌 하트 세미콜론은 이지마인드의원이 여러분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삶의 무게가 힘들고 버거울 때, 고통스러운 시간의 짐을 나누고 덜어 줄 수 있는 소울 메이트로 당신의 곁에 있겠습니다.
이지마인드의원 정신분석클리닉/정신건강의학과 T. (02) 512 4338
W. easymind.modoo.at
A.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503, 14층 2호
M. 스스로 이겨내기 어려운 여러가지 정신적, 신체적 증상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니다.
D. 김응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국제정신분석가 수련의, 경희대학교 의학대학 외래교수, 국제정신분석학회(IPA) 국제 정신분석가 수련, 국제정신분석학회(IPA) 한국연구그룹 정회원, 한국정신분석학회 정회원, 한국정신분석학회, 정신분석적 정신치료 고급과정 졸업,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 대한불안의학회 평생 회원, 전) 김응조 정신분석연구실
P L E AS U R E • BE A U T Y
Brow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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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PERATION SHISEIDO(82 80 564 7700) GIVENCHY BEAUTY(82 80 801 9500) NARS(82 2 6905 3747) benefit(82 80 001 2363)
(Clockwise From The Top) 펜슬과 코팅 젤로 구성한 투인원 제품으로 눈썹을 깔끔하게 정돈해주는 맨 아이브로우 픽서 듀오 SHISEIDO 부드럽게 발리는 펜슬 타입으로 뚜렷한 이목구비와 깔끔한 인상을 연출해주는 아이브로우 펜슬 GIVENCHY BEAUTY 가늘고 섬세한 펜슬이 눈썹 라인을 정교하게 잡아주는 오토 펜슬 타입 브로우 퍼펙터 NARS 왁스 펜슬과 루스 파우더가 내장돼 풍성한 눈썹 연출을 돕는 브로우 스타일러 bene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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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 Blending Skincare Just for Me BLEND OWN unveils its new ‘Custom Blending Skincare’ that provides consumers with a tailor-made skincare solution for the purpose of creating highly personalized products for consumers rather than just off-the-shelf ones. With the concept of “Know Me, Customize Mine, Reach Me”, this solution will be offered to customers through a subscription service in order to meet the rising demand for non-contact services in the coronavirus pandemic era.
천편일률적인 기준보다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고 표현하면서 개인에게 맞 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야흐로 커스터마이징 라이프 시대다. 코즈메틱 부문도 마찬가지. 본연의 피부 타입은 물론 변화하는 환경적 요인까지 고 려한 개인 맞춤형 화장품이 등장한 것. 지난 1월 론칭한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블렌드온BLEND OWN’은 ‘나를 알다, 내 것을 담다, 나에게 닿다’라는 콘셉트로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주 변 환경에 맞는 새로운 커스텀 블렌딩 스킨케어를 선보인다. 블렌드온만의 특별함은 독자적인 인공 피부 솔루션S I(S k i n f i c i a l Intelligence) Solution™ 시스템에 있다. 유전자 분석 및 셀프 피부 측정 진단기를 기반으로 선천적인 피부 정보와 함께 계절 또는 환경적 요인을 고려해 2개월마다 재측정한 현재의 피부 상태를 분석한다. 이 결과를 바탕 으로 커스텀 블렌딩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시해 개인의 피부에 최적화된 클렌징 로션과 클렌저, 토너, 세럼, 크림 타입 화장품 5종을 제공한다. 또 커스터마이징에서 나아가 자연에서 얻은 피부 친화적 포뮬러를 개발해 클렌징 단계부터 스킨케어의 마무리 크림까지 전 품목 EWG 그린 등급을 인정받아 모든 피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블렌드온은 코로나 시대에 더욱 부각되는 비대면 서비스의 요구를 반영해 공식 홈페이지(www.blendown.com) 및 국내 온라인 몰을 통해 구독 서비 스로 만날 수 있으며,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블렌드온 커스텀 블렌딩 스킨케어 제품을 월 99,800원에 평생 구독할 수 있는 혜택 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직 나만을 위한 특별한 맞춤 스킨케어 제품을 찾고 있다면 블렌드온으로 시작해보자. T. 1899 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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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L E AS U R E • S T YL E
Welcome Spring
THE SHILLA 032
COOPERATION DELVAUX(82 2 3449 5916) Mulberry(82 2 2225 7173)
(From The Left) 기하학적 패턴과 블루 컬러의 조화가 경쾌한 무드를 자아내는 사각 실크 소재 스카프 DELVAUX 손목이나 목은 물론 가방 핸들에 달아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야생화 패턴 스카프 Mulberry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Silk scarves are a perfect way to add a hint of spring to your outfit with a splash of elegance.
P L EAS U RE • G U Y
Set You Free
COOPERATION BEATS by Dr. DRE(82 2 3467 8789) SENNHEISER(1544 1699) LOUIS VUITTON(82 2 3432 1854)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Smart wireless earbuds deliver unparalleled freedom of movement with greater flexibility in daily activities.
(From The Top) 이어후크 디자인을 채택해 착용감이 뛰어나고, 외부 소음 차단, 땀이나 가벼운 비에도 내수성이 강한 파워비츠 프로 BEATS by Dr. DRE 노이즈 캔슬링과 전용 스마트 컨트롤 앱 기능을 겸비한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2세대 SENNHEISER 미국 음향 브랜드 마스터 앤 다이내믹Master & Dynamic과 협업한 제품으로, LV 이니셜과 모노그램 플라워를 섬세하게 새겨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호라이즌 이어폰 LOUIS VUITTON
NOBLIAN 033
P L EAS U RE • E V E N T
Get Ready for Spring In February when the last snowflakes fluttered down slowly, a number of brands held some events to welcome spring. Keep up with the latest news and events filled with warmth amid lengthy cold snap.
HERMÈS
하얀 눈이 흩날리던 지난 2월, 다양한 브랜드에서 봄을 준비
에르메스는 2월 8, 9일 이틀간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에서
하는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차가운 겨울 속 따스한 온기로
2021년 봄-여름 오브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올해의
가득했던 현장으로 초대한다.
에르메스 테마는 ‘에르메스: 휴먼 오딧세이HERMÈS: A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월 29일 서울 대치동에 자리한 세
HUMAN ODYSSEY’로, 올해의 테마를 담은 각각의 특별한
텍SETEC에서 어번 콤팩트 SUV, ‘신형 티록The new
오브제를 선보였다. 먼저 에르메스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T-Roc’의 미디어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신형 티록은 폭스
승마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된 2가지 백이 눈길을 끈다. 말안
바겐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콤팩트 SUV인데, 전 세계
장의 덮개부Flaps에서 착안한 에르메스 페르스펙티브 카발
적으로 50만 대 가까이 판매된 폭스바겐의 글로벌 베스트셀
리에르백은 독특한 구조와 심플한 커브가 특징이다. 브라이
링 모델 중 하나다. 특히 신형 티록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지
들 비트(Bridle Bit: 말을 제어하기 위해 입에 가로로 물리는
속적으로 추진하는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또 하나
쇠 토막)의 모티프가 들어간 모흐 드 브라이드백은 새로운
의 전략 모델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DNA를 담은 외관,
이브닝백 컬렉션으로, 그레인 처리한 양가죽으로 깔끔한 라
동급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첨단 기
인을 선보인다. 또한, 페를라주Perlage를 활용해 하트 모양
술이 대거 적용되었다. 신형 티록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
으로 뚫린 메탈을 가죽과 함께 선보이는 브레이슬릿, 펜던
로 낮은 전고와 넓은 전폭, 짧은 오버행의 역동적인 비율로
트 네크리스와 이어링도 주목할 만하다. 에르메스의 시그너
SUV의 스포티함과 도시적 스타일의 조화를 통해 기존과 다
처 컬렉션 중 하나인 실크 컬렉션 역시 승마의 모티프가 담
른 폭스바겐 SUV 디자인의 DNA를 구현했다. 또 콤팩트한
긴 제품을 선보인다. 얀 바이틀릭Jan Bajtlik이 디자인한 ‘축
차체지만 4235mm 전장 대비 2605mm라는 긴 휠 베이스를
제의 말 90cm 스카프’는 코케이드Cockades 장식과 리본, 기
구현해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티록
하학적인 모티프로 축제의 말을 표현했고, 한국인 권진 작
은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가가 유쾌하게 풀어낸 대도시의 가상 지하철 노선도를 담은
150마력, 1750~3000rpm의 실용 영역에서 최대 토크
‘코레스폰단스 에르메스 파리 100cm 스카프’는 쉔 당크르
34.7kg·m의 다이내믹한 기능을 발휘한다. 파워풀한 성능과
ChaÎne d’ancre 모티프로 역의 이름을 표시했다. 홈 유니버스
더불어 어번 콤팩트 SUV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뛰어난 승차
에서도 에르메스 고유의 견고함이 보이는 실용적인 오브제
감과 안정성을 겸비해 도심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서 최고의
와 다양한 비치용품을 비롯해 소프트한 컬러의 유쾌한 베이
안락함을 제공한다.
비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THE SHILLA 034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VOLKSWAGEN(1577 6905) HERMÈS(82 2 542 6622)
VOLKSWAGEN
CELLRETURN
BO A R D
EDITOR HELENA
A New Standard for Sitz Baths for Sensitive W-Zone Care WHEROES is an at-home body care device offered by CELLRETURN, a leading company in the field of Light Therapy devices. Featuring a ‘dual power system’ which combines near-infrared and far-infrared lights, this innovative healthcare device for women will work its magic.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진행되는 수술 1위는 백내장, 2위가 치질일 정도로 W존의 문제를 방치했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치질은 겨울철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축 하고 혈액순환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W 존의 문제를 예방하려면 평소 W존을 지나치게 차갑거나 습하지 않 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임신한 여성은 호르몬 변화 또는 배가 불러오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돼 치질에 취약하다. 또한 출산 과정에서 회음부 절개 후 봉합 한 자리의 피부가 당겨 통증과 불편함이 매우 크다. 이때 좌욕을 하 면 회음부의 혈액 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어 산후조리 과정에서 좌욕은 필수다. 산모가 아니더라도 좌욕은 W존의 혈액 순 환을 도와줘 W존 질환 예방뿐 아니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다. 좌욕을 하는 방법은 좌욕기에 약간 따뜻하게 느껴지는 정도(약 40도 정도)의 온수를 채운 뒤 엉덩이를 물에 담그는 것이다. 시간은 5분 정도면 충분하다. 그러나 온수 좌욕은 물기를 잘 제거하지 않으면 가 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고, 피부 습진 등이 있는 경우라면 좌욕이 적 합하지 않다. 최근에는 이러한 좌욕의 불편함을 보완할 수 있는 라이트테라피 기 반의 좌욕기가 출시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라이트테라피의 명 가 셀리턴에서 출시한 바디케어 기기 ‘웨어로즈(WHEROES)’는 온 수가 아닌 빛을 이용한 제품으로 근적외선과 원적외선을 함께 사용 하는 ‘듀얼 파워 시스템’을 통해 예민한 W존과 Y존을 중심으로 복사 열을 전달해 몸속 깊이 따뜻함을 전달한다. 일상복 차림 그대로 좌욕 효과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셀리턴 웨어로즈와 함 께 라면 겨울철 방치된 당신의 W존에 ‘봄’이 찾아올 것이다. T. 1688 1026
NOBLIAN 035
Premium Town House HANYANG COURTYARD NORTHHILL
COURTYARD NORTHHILL 누구나 부러워 할만한 그림같은 고품격 타운하우스 한양 코트야드노스힐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내맘대로 로망이 현실이 되는 커스텀 타운하우스 주관사
이플러스개발
분양사
더불어숲
시공사 신탁사
분양문의
한양건설, 이플러스개발 하나자산신탁 1599-3915
용인의 품격있는 상위1%만이 선택할 수 있는 호텔급 서비스와 방범이 철저한 도심형 럭셔리 타운하우스 한양건설이 용인남부CC 맞은편에 한양코트야드 노스힐 타운하우스를 70세대 분양한다.
남부cc골프장 조망권과 한국 민속촌을 품은 격이 다른 타운하우스로 주변 5~7억대 타운하우스만 있었던 용인지역에 럭셔리한 타운하우스가 들어서게 되어 최고급형 타운하우스에 목말라 있던 상류층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다. 용인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한양 코트야드 노스힐은 15억대 이상 19억대로 기존 용인지역의 고급 타운하우스들과는 다른 독보적인 도심형 입지로 인프라와 교통 학군까지완벽하게 갖추었으며 남부CC골프장뷰는 사게절 숨막히는 조망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뷰와 세련된 시공을 위해 (주)한양건설이 최초로 타운하우스를 시공하여 명실상부 타운하우스로서 최고의 건축물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디자인은 다수의 기업인, BTS, G-드래곤과 같은 연예인 단독주택 건축부터 인테리어, 홈 스타일링까지 진행한 경력이 있는 (주)에벤 대표가 직접 디자인 설계를 하여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내맘대로 로망이 혈실이 되는 커스텀 타운하우스를 목표로 하였다. 따라서 기존의 찍어내는 주택이 아니라 모든 주택에 1:1 개별 커스텀 설계를 진행한다. 분양대지는 500~800㎡ 이며 건축면적은 190m2로 전체단지가 특별함을 추구한다.
특히 한양코트야드 노스힐은 가장 특별함이 있는 하이엔드 주거가치를 지향한다. 건축, 인테리어 분야와 주거 트랜드의 새로운 도전이 될 용인 기흥구 보라동 코트야드 노스힐은 고급 주거공간뿐 아니라 입주민들의 안전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기 위한 호텔식 집사서비스인 NB서비스도 시행한다. NB서비스는 단순관리의 서비스가 아니라 입주민들의 안내자이며, 친구, 가족 같은 개념을 수행하는 서비스로 케이터링 서비스, 스포츠서비스, 방범서비스, 응급케어 서비스 등 10개의 달한다. 도로교통편 또한 매우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내년 개통 예정인 제2곽순한고속도로 서용인IC를 5분이내 진입이 가능하며 세종까지 이어지는 제2경부고속도로도 10분안에 이용할 수 있다. 명실 공히 용인의 명품 타운하우스로 자리잡게 될 한양코트야드 노스힐!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주인이 될 수 없는곳인 한양 코트야드 노스힐! 한양 코트야드 노스힐은 현재 판교와 보라동에 홍보관이 있으며 보라동은 현재 샘플하우스를 운영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이용해주세요. 홈페이지 : www. courtyardnorthhill.com 문의전화 : 1599-3915 보라동홍보관: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23-24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코트야드 노스힐 분양
COURTYARD NORTHHILL PREMIUM 진정한 컬렉션의 가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당신의 취향과 안목입니다.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더해줄 가장 완벽한 공간 코트야드 노스힐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산림조성, 기흥호수공원 인접, 레저시설 인접, 넓은 동간거리, 우수한 학교로 더 안심되는 교육환경 및 이케아, 프리미엄 아울렛등 인근 대규모 복합쇼핑, 산업 인프라 조성 공사중인 자연,교육,리빙
H E R I TA G E
After Every Winter Comes Spring A new exhibition focuses on two important paintings of the Joseon Dynasty: ‘Sehando’ by Kim Jeong-hui, which is National Treasure No. 180, and ‘Pyeongan Gamsa Hyangyeondo’ by Kim Hong-do. Both paintings shed light on our ancestors' positive view of life and give us a hopeful and comforting message that when you overcome the hardship of life, symbolized herein by wintry days, a moment of peace and happiness like a fine spring day will return again soon. These difficult times we are now going through will surely pass when we never give up hope.
THE SHILLA 038
NOBLIAN 039
기록을 통한 보존으로 전해 내려오는 유물 중 그림은 역사가 가장 오래된 장르다. 선사 시대의 고분 벽화를 비롯해 글이 더해진 풍속 화까지. 우리는 그림 한 장을 통해 당시의 생활 모습과 진솔한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 조선 시대 서화는 특히 다양한 주제가 담긴 그림이 많이 전해진다. 자신의 내면세계를 담은 주제로 그려진 문인화는 고사와 시에서 유 래한 교훈적 의미를 더했으며, 풍속화는 신분에 따라 다양한 삶의 ‘세한도’ 제목 부분
모습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조선 시대 사대부 신분으로 관료를 지낸 두 인물 이 주인공인 상반된 주제의 그림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특 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조선 시대 ‘세한’과 ‘평안’을 대표하는 19세기 두 그림 ‘세한도歲寒圖’(국보 제180호)와 ‘평안감사향연도平安監司 饗宴圖’를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들여다본다.
THE SHILLA 040
‘세한도’ 세부-늙은 소나무 부분
추사는 세한도의 마지막에 ‘장무상망長毋相忘’이라 새긴 인장을 찍어 마무리했다. ‘오래도록 서로 잊지 말자’는 뜻이다. 고통의 시공간에 머무는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준 벗의 신의에 감사하고,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잊지 않고 삶을 이어가자는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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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歲寒圖’, 김정희, 조선 1844년, 그림 23.9×70.4cm, 글씨 23.9×37.8cm, 2020년 손창근 기증, 국보 제180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인생의 고락苦樂을 나누다 전문 화가가 아닌 선비가 직접 그린 문인화의 대표작으로 국보에 지정된 ‘세한도’. 추사 김 정희의 제주 유배 시절 제자인 이상적이 어렵게 구한 서책을 보내준 것에 고마운 마음을 담 아 그린 그림이다. 초라한 집 한 채와 고목나무 몇 그루가 그려진 그림은 보고 있는 것만으 로 혹독한 추위와 쓸쓸함이 담겨 있다.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한겨울에도 변치 않는 푸 르름을 지닌 소나무를 통해 ‘세한의 시간’과 ‘송백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세한도는 <논어 論語>에서 ‘세한연후歲寒然後 지송백지후조知松柏之後凋’, 즉 “한겨울 추운 날씨가 된 다 음에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알게 된다”는 구절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유 배 생활로 혹독한 시련의 시기를 보내는 자신에게 한결같은 마음을 보내준 제자의 변함없 는 신의를 그림과 글로 표현한 ‘세한도’는 당시에도 조선은 물론 당나라 문인에게까지 극찬 을 받았으며, 작품의 감동은 그들의 감상 글로도 남겨져 전해진다. 이번 전시는 ‘세한도’를 더욱 특별한 관점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2020년 손창근(92세) 선생이 기증한 ‘세한도’를 비롯해 2018년 기증한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와 ‘김정희 초상화’ 등 15점을 전시하고, ‘세한도’의 제작 배경과 전래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 이 되는 영상 5건을 함께 상영한다. 전시의 첫 번째 공간에서는 김정희가 겪은 세한의 경험과 감정을 이방인의 눈으로 해석한 7분 영상 ‘세한의 시간’을 상영한다. 프랑스의 영화 제작자 겸 미디어 아트 작가인 장 줄리 앙 푸스Jean-Julien Pous가 독특한 시선으로 포착한 제주도 풍경에 김정희의 고통과 절망, 성찰에 이르는 과정을 담아냈다. 14년 만에 공개되는 세한도 두루마리(전체 크기 33.5×1469.5cm) 전모도 색다른 감상 포 인트다. 김정희의 ‘세한도’를 보고 지은 청나라 문인 16인과 한국인 4인의 감상 글로, 어려 운 상황에서도 지켜가는 군자의 곧은 지조를 칭송한 내용이다. 또 19세기의 ‘세한도’를 21세기의 기술로 감상하는 기회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초고화질 디지털 스캐너로 스캔해 그림 세부를 자세히 보여주는 영상에서 눈으로 볼 수 없던 김정희 의 치밀한 필력을 확인할 수 있다. 건조하고 황량한 ‘세한’을 그림에 녹여내기 위해 물기 없 는 마른 붓에 진한 먹물을 묻혀 사용한 필법은 김정희가 오랜 시간 갈고닦은 필력에서 나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송백의 마음’ 공간에서는 세한 시기 송백처럼 변치 않는 마음을 지닌 김정희의 벗 과 후학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8년 4개월의 제주 유배 기간 동안 편지와 물품을 주고받 으며 김정희에게 빛이 되어준 동갑내기 친구 초의선사(草衣禪師, 1786~1866), 역관이자 제자 이상적(李尙迪, 1804~1865), 애제자 허련(許 鍊, 1808~1893)과의 훈훈한 인간관계 를 보여준다. 김정희는 초의선사에게 편지를 쓰며, 서화를 제작해달라는 허련의 청에 시달 리는 소소한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김정희의 예술과 학문은 서예가 오세창(吳世昌, 1864~1953)과 서예가이자 국회의원을 지 낸 손재형(孫在馨, 1903~1981), 일본의 김정희 연구자 후지쓰카 지카시(藤塚 鄰 , 1879~1948) 등에 의해 계승되었다. 후지쓰카가 1940년에 일본으로 가져간 ‘세한도’를 1944년 손재형이 폭격의 위험을 무릅쓰고 무사히 되찾아온 감명 깊은 일화를 담은 영상도 볼 수 있다.
THE SHILLA 042
‘연광정연회도’ 부분-대동문 앞 저잣거리 ‘연광정연회도練光亭宴會圖’, 전傳 김홍도, 조선 19세기, 71.2×196.6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연광정연회도’ 부분 공연 장면
NOBLIAN 043
인생 최고의 순간을 그림에 담다 전시의 2부 ‘평안平安-어느 봄날의 기억’은 ‘평안감사향연도’ 3점의 이야기다. 평안감사로 부임해 부벽루浮碧樓, 연광정練光亭, 대동강大同江에서 열린 세 번의 잔치를 다양한 영상 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다. ‘평안감사향연도’는 평안감사가 주인공인 지방 연회의 기록화이자 조선 후기 평양 사람들 의 일상과 풍류를 풍부하게 담아낸 풍속화다. 평안감사의 소임이 임금을 대신해 사람들에 게 덕을 베풀고 그 사람들과 즐거움을 나눈다는 여민동락與民同樂에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평안감사도 저 하기 싫으면 그만이다”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평안감사는 조선 의 관리라면 누구나 선망하던 명예로운 자리였다. 부임지인 평양성에 첫발을 내디딘 평안 감사에게 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되었을 당시의 감상은 잔치에 모인 사람들의 즐겁고 기대로 가득 찬 표정에도 그대로 담겨 있다. 첫 번째 전시 공간 ‘봄의 여정’은 ‘길’ ‘환영’ ‘잔치’ ‘야경’으로 나누어서 평양에 도착한 감사를 축하하는 잔치의 여정을 보여주는 영상 공간이다. ‘길’은 평안감사가 평양에 도착해 만나게 되는 대동문 앞 저잣거리를 보여준다. ‘연광정연회도練光亭宴會圖’ 속 저잣거리에 활기 넘 치는 등장인물이 실물 크기로 전시장 안을 활보한다. 다음 ‘환영’에서는 잔치의 꽃인 평양 교방 기생들의 춤이 펼쳐진다. 연광정과 부벽루에서의 전통 무용은 그 맥을 잇는 무용수의 퍼포먼스 영상으로 재현돼 관람객에게 특별한 환영幻影을 선사한다. ‘잔치’는 큰 벽 전체를 작품 세 점으로 가득 채웠다. 작품 조각 퍼즐을 맞추면서 관람객은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하게 된다. 마지막 ‘야경’은 ‘월야선유도月夜船遊圖’의 대동강에서 열린 밤의 잔치 장면을 그래픽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공간이다. 어두운 대동강변이 성벽과 강가의 횃불과 강에 띄 운 불로 인해 화려한 향연장으로 변하는 과정을 재현한다. 두 번째 ‘그날의 기록’은 원작인 ‘평안감사향연도’ 세 점을 직접 감상하는 공간이다. 또 평양 대표 명소 세 곳을 노래한 다양한 시구를 뽑아 감상의 여운을 더했다. 세 번째 전시 공간 ‘그 림의 뒤편’은 ‘평안감사향연도’에 대한 다양한 학술 정보, 과학적 분석 과정과 결과를 최초 로 소개한다.
전시 <한겨울 지나 봄 오듯-세한歲寒·평안平安>은 조선의 관리로서 겪을 수 있는 가장 절 망적인 순간과 가장 영예로운 순간을 담은 ‘세한도’와 ‘평안감사향연도’를 통해 공통의 메시 지를 전한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며 비로소 깨닫게 되는 인생의 참다운 기쁨이 바로 그것 이다. 일상의 소중함이 절실한 요즘, 코로나 팬데믹의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마침내 찾아 올 행복한 순간을 기대하는 모두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는 국립중 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4월 4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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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선란도’, 김정희, 조선 19세기 중반, 2018년 손창근 기증,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월야선유도’ 부분-성벽의 횃불 든 사람들
EDITOR HELENA COOPERATION NATIONAL MUSEUM OF KOREA(82 2 2077 9000)
‘월야선유도’ 부분-강변의 횃불 든 사람들
‘월야선유도月夜船遊圖’, 전傳 김홍도, 조선 19세기, 71.2×196.6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NOBLIAN 045
PEOPLE
More Life The photographic work of Robert Mapplethorpe, one of the most renowned photographers of the 20th century, visualizes the innermost desires of mankind. The American artist’s unique visual language transforms those desires into profound lyricism which generates a certain kind of unrestrained aesthetics. Working with greater refinement and precision to achieve immaculate compositional structure, he combines his technical mastery with delicate contrast to push the boundaries. So does a solo exhibition of Robert Mapplethorpe taking place in Kukje Gallery's Seoul and Busan branches. His famously explicit and provocative photographs are still shocking and controversial even 40 years later, but the legacy of his unflinching quest for beauty has an enduring artistic resonance.
로버트 메이플소프, ‘Self Portrait’ 1988, Silver gelatin, 60.96×50.8cm ©The Robert Mapplethorpe Foundation. Used by permission.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THE SHILLA 046
미국의 현대미술 작가 로버트 메이플소프는 20세기 후반 전 세계 비평가와 예술가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은 사진작가다. 터부로 여겨지던 남성 간 섹스 와 신체 노출로 사회적 논쟁과 예술의 검열에 대한 담론을 끊임없이 생산했 고, 영리하게도 스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자신의 전시 초대장도 그 런 담론과 자기 표현의 도구로 매우 중요시했다. 메이플소프를 다룬 영화 <메이플소프Mapplethorpe>를 보면 예술 비평가 캐럴 스콰이어의 로버트 메이플소프 인터뷰 녹취록이 내레이션처럼 흘러나온다. 그중에는 이런 질 문과 대답도 있다. “상대가 초청장을 여는 순간 뭐를 느끼기를 원합니까?” “나를 기억하기를 원할 뿐이에요.” “거대한 군중 속에서 두드러지고 싶군요?” “누구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잖아요. 예술가는 작품을 통해 표현 할 때 자신에 대해 알아가게 되고 그게 가장 중요한 거죠. 사진보다 중요한 건 삶 자체니까요.”
Robert Mapplethorpe, installation view,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1977년 2월 5일, 메이플소프는 두 곳에서 동시에 전시를 열었다. 전시를 위 해 사진 두 장이 나란히 인쇄된 초대장 한 장이 발송됐다. 두 사진 모두 흰색 종이 위에 ‘Pictures’라고 쓴 뒤 마침표를 찍는 손을 위에서 촬영했다. 초대장 에 인쇄된 오른쪽 사진은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소매와 가죽 스트랩의 사
로버트 메이플소프, ‘Ken Moody and Robert Sherman’, 1984, Silver gelatin, 40.64×50.8cm ©The Robert Mapplethorpe Foundation. Used by permission.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각 손목시계를 찬 평범한 남성의 손으로 마침표를 찍었고, 왼쪽 사진은 세 상의 시선과 편견을 거부하는 것처럼 검은색 가죽 장갑과 스터드가 잔뜩 박 힌 가죽 팔찌를 찬 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홀리 솔로몬 갤러리와 비영리 미술 기관 키친에서 열린 메이플소프의 개인전 초대장이었다. 초대장이 암시하는 것처럼 홀리 솔로몬 갤러리에서 열린 <f l o w e r s> <portraits>에서는 사진작가로서 가진 메이플소프만의 구도와 조명, 감각을 아주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초상 사진과 꽃으로 드러냈다. 반면 키친에서 열 린 전시 <erotic pictures>는 남성 누드 사진과 고문관이나 성도착자에 가까 운 형태의 옷을 입은 남성이 등장하는 사진으로 속박과 규율, 사디즘과 마 조히즘 및 퀴어 하위문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두 전시 모두 메이플소프의 말처럼 본인의 삶 자체를 담았다. 주요 대표작으로 꼽히는 초상 사진은 자 화상이나 애인의 사진이 주를 이뤘다. 물론 그의 생애에서 애인라고 칭할 수 있는 모델은 펑크록 가수이자 시인인 패티 스미스의 사진을 제외하면 모 두 남성이었다. ‘아름답다’는 의미와 아름다운 행위가 개인마다 어떻게 다 른지 작품에서 명확히 느껴질 정도다. 그건 생소하지만 익숙할 수도 있는 것이며, 눈앞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어딘가에 실제로 있는 것이다.
NOBLIAN 047
로버트 메이플소프, ‘Frank Diaz’, 1980, Silver gelatin, 50.8×40.64cm ©The Robert Mapplethorpe Foundation. Used by permission.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로버트 메이플소프, ‘Orchid’, 1986, Dye transfer, 60.96×50.8cm ©The Robert Mapplethorpe Foundation. Used by permission.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로버트 메이플소프, ‘Patti Smith’, 1978, Silver gelatin, 50.8×40.64cm ©The Robert Mapplethorpe Foundation. Used by permission.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THE SHILLA 048
WRITER AHN SANGHO COOPERATION KUKJE GALLERY(82 2 735 8449)
“We won't die secret deaths anymore. The world only spins forward. We will be citizens. The time has come. Bye now. You are fabulous creatures, each and every one. And I bless you: More Life. The Great Work Begins.”
국제갤러리에서 준비한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국내 첫 개인전
에는 이글거리는 욕망의 덩어리가 극도로 정제돼 있다. 40년
<Robert Mapplethorpe: More Life> 역시 1977년의 전시처럼 서울
이 지난 지금에도 곤혹스럽지만 그 덩어리를 힘겹게 삼키고 나
점 K2와 부산점에서 동시에 열린다. 1970년대 중반에서 1980
면 어떤 아름다움이 올라온다. 구도와 빛의 정교함과 조화, 인
년대까지 핫셀블라드 카메라로 구현한 메이플소프의 시그너
체의 강렬함, 당시 시대 상황, 작가의 욕망, 선과 악의 이분법
처 흑백사진이 중심이다. 메이플소프의 뮤즈였던 패티 스미스
적 대치의 부자연스러움, 금기를 범하고 있다는 관음증적 미
부터 컬트 사진작가로 입지를 다지게 한 최초의 여성 보디빌더
학이 질서정연하게 뒤섞여 나타난다. 처연하지만 아름다운 일
챔피언 리사 라이언,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 소설가 트루
상을 기록한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와 결은 전혀 다르지만 그
먼 커포티, 조각가 루이즈 네벨슨 등 셀러브리티의 초상 사진
보다 더 강렬하고, 또 그만큼 고전적인 찬란함을 가지고 있다.
과 은유화된 꽃과 정물, 풍경 사진 등이 K2 1층에 전시된다. 사
반면 이번 전시의 또 다른 전시장인 국제갤러리 부산점에서는
진작가가 아니라 회화를 바탕으로 한 예술가로서 시작했던 그
젤라틴 흑백사진과 다이-트랜스퍼 컬러 사진 등 다양한 사진
가 추구한 절제된 아름다움이 사진으로 넘어와서 어떤 방식으
적 물성의 양식적 실험을 보여주는 포트레이트와 정물, 청동
로 구현되고, 또 독자적인 아름다움을 구축했는지 볼 수 있는
상, 풍경 사진을 비롯해 메이플소프가 후기에 천착했던 꽃 사
작품이다. 메이플소프에게 이 사진들은 ‘완벽한 순간’이었다.
진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업을 선보인다. 그럼에도 꽃으로
그는 피사체의 본질과 질서, 찰나의 아름다움을 위해 모델의
의인화된 섹스의 형태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메이플소
자유로운 포즈나 자연환경의 개입을 용납하지 않고 정교한 구
프는 생전에 이렇게 말했다. “섹스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도와 대비, 포즈의 조정을 통해 완벽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겁니다. 섹스라는 경험을 통해 마술이 느껴지고 몰랐던 것도
하지만 동성애자이자 사도마조히즘, 그리고 마약에 깊이 빠져
알게 돼요. 내가 묘사하는 성생활은 매우 현실적이지만 사람
살던 생을 감안하면 그에게 완벽한 순간은 K2 2층에 마련된 작
들이 그걸 이해하려면 몇 년 걸릴 겁니다.”
품에 더 가깝다. K2 2층에는 1970년대 후반 메이플소프가 에
참고로 전시 부제목인 ‘More Life’는 퓰리처상과 토니상을 수상
로스와 타나토스, 죽음과 섹슈얼리티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뉴
하며 ‘미국 문학의 전환점’이라는 평가를 받은 토니 쿠슈너의
욕 퀴어 하위문화를 보여주는 ‘X 포트폴리오’가 걸려 있다. X
연극, 미국의 천사들의 마지막 대사에서 인용한 것이다. 동성
포트폴리오는 메이플소프가 1978~1981년에 촬영한 39장의
애자이자 끝까지 살아남은 에이즈 보균자 월터는 연극 말미에
흑백사진을 3가지로 분류한 XYZ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퀴어
이렇게 말한다.
문화와 사도마조히즘의 이미지 연작이다. Y는 꽃 정물, Z는 미
“우리는 더 이상 비밀리에 죽지 않을 거예요. 세상은 앞으로 돌
국 흑인 남자의 누드 사진이다. 실제로 광고나 상업 사진을 제
아가고 있죠. 우리는 결국 이 세계의 시민이 될 겁니다. 때가
외한 그의 많은 작품을 X, Y, Z의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이번 전
왔어요. 안녕히 계세요. 당신들 하나하나는 정말이지 멋진 생
시에 포함된 X 포트폴리오는 오브제화된 남성의 성기나 비밀
명체입니다. 당신들을 축복해요.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세요.
스러운 사도마조히즘 의식, 굵은 쇠사슬에 거꾸로 매달린 남
위대한 일이 이제 곧 시작될 겁니다.”
자, 검은 가죽 잠바와 슬랙스 제복으로 몸을 감싼 피사체 사진
바로 작품으로서 살아남은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More Life’이
등이다.
자 사회적 논쟁과 예술의 검열, 성적 인식에 대한 2021년을 살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X 포트폴리오 연작과 그 연장선의 작품
아가는 우리의 또 다른 ‘More Life’다. N
NOBLIAN 049
G A L L E RY
Encounters Between Korean Art and Literature in the Modern Age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전시 전경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MMCA) presents its first feature exhibition of the year, Encounters Between Korean Art and Literature in the Modern Age, from 4 February through 30 May 2021, at MMCA Deoksugung. In Korean history,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has generally been viewed as an era of darkness and despair. As such, any attempt to examine the events of this time period are subject to preconceived notions of anger and aversion, like reliving a painful wound.
THE SHILLA 050
최재덕, ‘한강의 포플라 나무’, 1940년대, 캔버스에 유채, 65×91cm, 개인 소장
Under colonial rule, of course, the people of Korea were continuously shackled by many contradictory social structures. But even so, this era was a period of profound transformation, during which time the traditional society of the past collided with the modern society of the present, with new cultures and technologies being accepted, absorbed, or repelled with unimaginable speed. In particular, young Koreans became fascinated by a rapid surge of new ideas, philosophies, knowledge, and culture from the West. NOBLIAN 051
구본웅, ‘친구의 초상’, 1935, 캔버스에 유채, 62×50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THE SHILLA 052
황술조, ‘자화상’, 1939, 캔버스에 유채, 31.5×23cm, 개인 소장
NOBLIAN 053
이중섭, ‘시인 구상의 가족’, 1955, 종이에 연필, 유채, 32×49.5cm, 개인 소장
김소월 ‘진달래꽃’, 매문사, 1925, 근대서지연구소 소장
THE SHILLA 054
This exhibition shares the stories of artists and writers who devoted themselves to art and literature during this paradoxical era, focusing primarily on life in colonial Seoul (then known as Gyeongseong) in the 1930s and 40s. These cultural figures were free spirits who gathered in cafes and bars, condemned the absurdities of reality, promoted their own perception of a new era, and advocated the new avant-garde of knowledge, much like the École de Paris in France. Despite the overlying social contradictions and confusion, these artists and writers became a driving force, forming a deep solidarity as they cleared their own path through their shared belief in the abiding value of literature and art. This exhibition is composed of four parts: “Confluence of the Avant-garde;” “A Museum Built from Paper;” “Fellowship of Artists and Writers in the Modern Age;” and “Writings and Paintings by Literary Artists.” In Part I, the exhibition delves into Gyeongseong in the 1930s, inviting us to visit Coffeehouse Jebi, run by the poet Yi Sang, which became the center for a new network of young artists dedicated to experimental projects traversing genres and fields. Through the works and activities of Yi Sang, Park Taewon, Kim Gi-rim, Gu Bonung, and Gil Jinseop, the exhibition shows how the new Korean avant-garde erased the boundary between literature and art, as well as music and film, in new cultural products NOBLIAN 055
unlike anything that had ever been seen before. The entire space of Gallery II is dedicated to achievements in visual art in print media from the 1920s through the 1940s, when the editorial offices of newspapers and magazines served as a vital social system bringing writers and artists together. Taking us inside these offices, this section sheds new light on the illustrators of serial stories from newspapers, which had a tremendous influence on the public at the time, while also introducing the beautiful world of “hwamun(畵文),” illustrated writings created through collaborations between poets and illustrators. Highlighting the displays are gorgeous books from the modern era, which embody the advanced intellectual and aesthetic talents of writers and artists. Part III looks into the fruitful partnerships between specific writers and artists, such as Jeong Jiyong & Chang Pal, Kim Gi-rim & Lee Yeoseong, and Lee Taejun & Kim Yongjun, as well as the multi-faceted relationships (sometimes spanning multiple generations) among major figures such as Kim Gwang-gyun, Oh Jang-hwan, Choi Jaideok, Lee Qoede, Lee Jungseop, Ku Sang, Kim Whanki, and Jo Byeonghwa. Visualizing these special relationships in three dimensions, the featured works reveal how these brilliant individuals helped one another reach new creative heights by sharing their talents and ideas.
김환기, ‘달밤’, 1951, 하드보드에 유채, 50×50cm, 개인 소장,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THE SHILLA 056
천경자, ‘정원’, 1962, 종이에 채색, 130×162cm, 개인 소장 EDITOR HELENA COOPERATION MMCA Deoksugung(82 2 2022 0600)
Finally, Part IV explores the underappreciated literary talents of master painters, such as Kim Yongjun, Chang Ucchin, Han Mook, Park Kosuk, Chun Kyungja, and Kim Whanki. Featuring both paintings and writings, the displays use various media to elucidate the goals and ideas of these representative modern artists. Youn Bummo, director of the MMCA, notes, “This exhibition was developed to excavate and introduce the priceless legacies left by the modern artists and writers who challenged the times with their visions for a new era. The exhibition invites audiences into a new world as envisioned by the featured artists and writers, who lived lives rich with unprecedented intellectual affluence even during a time marked by poverty and contradicting values.” N NOBLIAN 057
MOD E • FA S H I O N
LOVE IS WHAT YOU NEED
Christian Dior Lady Dior Handbag An indelible icon of the House, the Lady Dior handbag is defined by its geometric Cannage stitching with recognizable quilted texture and structured silhouette. Crafted in dusty pink lambskin, this timeless style is celebrated for its versatility thanks to its understated yet elegant aesthetic.
Wedding is the biggest event in everyone’s life. The precious moments including the vows and traditions with all the family members and friends will last a lifetime. Exchanging wedding gifts is another important part of the occasion. From classic and traditional gifts to unique and creative presents, each of the following items will please any couple. Fulfill the ultimate fairytale fantasy with thoughtful wedding gifts.
MANOLO BLAHNIK TANGUN T-Bar Pumps Delicately adorned with sparkling silver crystal embellishment, TANGUN T-Bar Pumps feature snow white upper with pointed toe, adjustable sling-back strap and stiletto high heel. Manolo's signature flair for embellishment transforms this pair into desirable wedding shoes.
CHANEL IRIDESCENT Lambskin Handle Flap Bag Refined and sophisticated, this timeless design is one of the most coveted bags among brides. Crafted in iridescent pink lambskin leather, the classic flap bag features signature diamond quilting and top handle for a lovely and elegant look.
GIUSEPPE ZANOTTI Rudolph chain loafer Embellished by tone-on-tone chain metal and rhinestones on the upper, Rudolph moccasins in grey velvet go well with both formal and casual outfits. Softer than black and more common than blue, the grey color elevates men’s wedding tuxedos by adding a touch of sophistication to the look.
MOYNAT Réjane Inspired by Gabrielle Réjane, a talented French actress at the turn of the 20th century in the Belle Epoque era, the Réjane bag is an elegant and sleek top-handle bag in many interpretations including the nanosized Réjane Nano and the iconic mini-size charm Réjane BB. The uniquely curved and delicate silhouette evokes Moynat’s signature clean lined trunks.
LOUIS VUITTON
CHANEL(82 80 200 2700) GIUSEPPE ZANOTTI(82 2 543 1937) MOYNAT(82 2 2254 4150) LOUIS VUITTON(82 2 3432 1854)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Christian Dior(82 2 3480 0104) MANOLO BLAHNIK(82 2 3443 2113)
CAPUCINES Mini Named after the Parisian street Rue de Capucines where Louis Vuitton opened his very first store in 1854, the Capucines bag is timelessly elegant. Fashioned from grained Taurillon leather, the Capucines Mini handbag comes in a colorblock treatment where the top handle and flap perfectly complement the color of the rest of the bag. The eye-catching LV initials add nuance to this contemporary classic.
MOD E • L O O K
Rich and Varied, the Season’s Color Trends for Men the trending colors from spring /summer 2021 menswear collections. The retro craze, which swept the runways 2020, continues while sorbet-inspired soft shades are at the forefront along with a mood-boosting combination of colors. Influenced by the genderless trend, menswear S/S 2021 is happy and bright with richer and more varied spectrum of colors.
Boss
Louis Vuitton
Celine
Hermès
SPORTISM WITH RETRO The retro trend, which has been popular for a while, is still booming this season with an updated color palette in athletic and casual wear. Bold splashes of classic red, yellow and blue brighten up the runway this season with the use of technical fabrics to create distinctive retro vibes. Utilitarian dressing is here to stay.
Brioni
Prada
Emporio Armani
Fendi
If you want to be a stylish guy with an air of urban chic, have an eye on seasonless black and white. The classic black-and-white color combo, which is a permanent fixture on the menswear runways, is also one of the most prevalent colors for S/S 2021 collections. The key to pull off this color combo is to keep the styling minimal with sleek, tailored fits and clean silhouettes for a polished look.
EDITOR JOO HYOBIN
URBAN MINIMAL
Celine
Dior Men
Lemaire
Etro
GENDERLESS VINTAGE The spring/summer 2021 shows for men see rich shots of color scattered throughout the collections, but the standout hue of the season is feminine pastels. The tender feeling of menswear’s colorway last season has morphed into a series of tonedowned versions with shades of lovely lilacs and aqua blues, often seen in womenswear. As vintage and genderless are the hottest keywords in the fashion industry, menswear gets in the mood for that kind of palette as an escape from the banality. Instead of using one single color, hitting every color of the rainbow stands out by reimagining tie-dyed fabrics as the star of the show in many collections.
MOD E • BE A U T Y
Full Bloom
BYREDO Lip Stick: Subtropical In a silver-gold bi-color metal slim curvilinear casing that echoes bamboo, BYREDO Lipstick has sumptuous levels of color saturation with exceptional vegan formula in 15 shades in satin or matte finishes. Subtropical is a vivid cold coral in a satin finish to reflect and expand the color. Eye Shadow Kit: Syren Lightweight and long-lasting with easy to blend textures, the eyeshadow kit encourages the wearer to apply with the fingertips. Intense, pure and radiant, the colors are housed in a distinctive metal ‘raindrop’ compact. Syren has 5 bright shimmering shades: metallic silver-gold, metallic ultra-violet, metallic neon-chatreuse, light pink with glitter and metallic denim blue.
Get ready for spring with makeup products that deliver fresh and vibrant colors of spring flowers in full bloom.
GUERLAIN KissKiss Tender Matte: #520 Sexy Coral, #219 Tender Rose A new version of Guerlain’s iconic KissKiss lipstick, KissKiss Tender Matte is the lightweight luminous matte lipstick as tender as a kiss. Delivering long-lasting color with a second-skin texture and ultimate comfort for 16 hours, it sensually glides over the lips and bathes them in luminous matte finish without drying them out. It comes in 15 gorgeous shades reminiscent of vibrant spring flowers including No.520 Sexy Coral and No.219 Tender Rose.
GUCCI beauty Rouge à Lèvres Voile: 406 Millicent Rose This semi-transparent lipstick delivers sheer color with an ultralight and comfortable feel, providing luminous shine. The moisturizing formula glides on smoothly for a natural finish. 406 Millicent Rose is a vivid bright pink that is perfect for a spring makeup look.
LAURA MERCIER Rouge Essentiel Silky Crème Lipstick: 404 Coral Clair The ultimate statement-making lipstick delivers highimpact long-lasting color with a satin finish that envelops the lips for uniform color release. The silky crème formula with weightless texture comes in 30 enchanting shades. 404 Coral Clair is an elegant peachy coral.
GIVENCHY BEAUTY Prisme Blush: #N3 SPICE A duo of blooming blush shades melts seamlessly onto the skin for natural flush, rosy radiance and definition. Use each color alone or blend together to create a unique shade that matches your mood. The No. 3 Spice brings a healthy glow to your cheekbones for a lovely look. Le Rose Perfecto Liquid Balm: N001 Perfect Pink The couture lip balm by Givenchy in a new skincare-infused tinted liquid formula nourishes, hydrates, repairs, protects and plumps the lips to reveal their natural beauty. Enriched with shea butter and pink pepper extract, the unique formula intensely envelops the lips with a comfortable sensation and flawlessly dresses them in a natural color with a healthy glow effect.
ESTĒE LAUDER Pure Color Illuminating Shine: #916 Party of 1 Formulated with a caring blend of ingredients including Hyaluronic Acid, this new lipstick gives a pop of bright color with a burst of sheer hydrating shine.
DECORTÉ Eye Glow Gem: 803 Paly Coral The exquisite single eye color feeling sheer and light gives a gradation effect to achieve natural shading. Paly Coral in steamy matt finish is highlight color to create a brilliant look.
NARS Air Matte Blush: Orgasm This unique lightweight blush features innovative creamy mousse formula that transforms into a velvety powder right on contact for a weightless, cloud-like wash of cheek color. Orgasm is a peachy pink with golden shimmer, instantly diffusing color for a second-skin natural look.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BYREDO(82 2 3479 1688) GUERLAIN(82 80 343 9500) GUCCI beauty(82 80 850 0708)
LAURA MERCIER(82 80 564 7700) GIVENCHY BEAUTY(82 80 801 9500) ESTĒE LAUDER (82 2 6971 3203) DECORTÉ(82 80 568 3111) NARS(82 2 6905 3747) CHANTECAILLE(82 70 4370 7511)
CHANTECAILLE Butterfly Collection: Lip Chic #Hyssop, Butterfly Eye Quartet New for spring 2021, the Butterfly Collection is CHANTECAILLE’s 31st philanthropy collection. Inspired by the shimmer and splendor of a butterfly's wings, it features the Butterfly Eye Quartet shadow palette and three Lip Chic hues. Glossy and lightweight, Butterfly Lip Chic in Peach Blossom, Clover, and Hyssop are named for wildflowers favored by butterflies. Butterfly Eye Quartet is a collectible limited-edition eye compact with four gently shimmering shades inspired by the brilliant hues and ethereal shimmer of a butterfly’s wings. A portion of the proceeds from the Butterfly Collection will be donated to the Xerces Society to support the protection of butterflies and other pollinators.
DINING
Shades of Spring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과녁돔 가라아게와 두릅튀김
THE SHILLA 074
THE SHILLA SEOUL’s Japanese restaurant ARIAKE is offering a new inspiring menu with seasonal ingredients that capture spring energy. Welcome the delightful season with ARIAKE’s palate-pleasing menu and feel the fresh spring vibes full of life.
저온으로 조리해 식감이 부드러운 한우 스테이크
NOBLIAN 075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돌문어 돌솥밥
THE SHILLA 076
봄이 왔다. 봄날의 식자재는 뭔가 다르다. 겨우내 축적한 에너지를 뿜어내듯 먹는 순간 생동감이 느껴진다.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는 봄기운을 가득 담은 제철 식자재 로 구성된 신메뉴를 선보인다. 첫 번째 소개할 신메뉴는 과녁돔 가라아게와 두릅튀김이다. 봄을 대표하는 새싹인 두 릅의 순과 과녁돔을 가라아게의 요리법으로 조리했다. 과녁돔은 달고기목 달고깃과의 어류로 검은 반점이 특징이라 달고기로 불리는 청정 제주의 심해 어종이다. 육질이 담 백하고 부드러운 생선으로 서양 요리인 뫼니에르Meunière의 대표적 고급 식자재다. 간 장과 생강즙의 소스를 사용해 담백한 육질을 살린 가라아게로 조리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고소함이 일품이다. 두릅은 봄철을 대표하는 식자재로, 튀 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두릅튀김은 봄날에 즐기는 별미 중 하나다. 두 번째 한우 스테이크는 엄선한 국내산 한우를 12~20일간 최적의 상태로 숙성하고, 특제 소스에 마리네이드해 60℃의 저온에서 90분 동안 조리했다. 수비드라고 하는 이 조리법은 55~60°C의 미지근한 물속에서 최대 72시간 동안 데워 단백질 및 영양소 파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ARIAKE(82 2 2230 3356)
괴를 최소화하여 최근 각광받는 저온 조리법이다. 이렇게 조리하면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 감칠맛이 일품이다. 특히 독자적인 가이세키 조리법으로 유명한 일본의 전통 일 식 레스토랑 와케도쿠야마分とく山에서 자문받은 특제 소스를 곁들여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신메뉴는 돌문어 돌솥밥이다. 완도산 돌문어를 부드럽게 조리해 식자재 본연의 맛을 최상으로 살렸으며, 매콤한 자가 제조의 향신료를 가미해 감칠맛을 더했다. 고명 으로 가늘게 썬 실파와 꽈리고추를 밥 위에 올려 고소한 향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잘 어 우러진다. 봄의 생기가 가득한 제철 식자재로 구성한 아리아께의 이벤트 메뉴 ‘봄의 색채春彩’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따스한 봄날, 아리아께의 신메뉴로 싱그럽고 활 기찬 봄기운을 느껴보자. N
NOBLIAN 077
BA R
Drunk with the Mood
THE SHILLA 078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PASTRY BOUTIQUE(82 2 2230 3377)
Along with veganism, farm-to-table movement and natural wine, there is a new gastronomic trend on the rise: non-alcoholic drinks. To keep up with this trend, THE SHILLA SEOUL offers a new selection of non-alcoholic wine that will get you in a partying mood, but never get you drunk.
비건, 팜투테이블, 내추럴 와인과 함께 주목받는 미식 트
람회 <프로바인ProWein>에서 르쁘띠베레의 ‘뮈스카 두
렌드가 있다. 바로 논알코올Nonalcohol 드링크다. 코로나
Muscat Doux’가 논알코올 와인으로는 최초로 ‘Top 100
19 팬데믹 이후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논
Wine’에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새롭게 도입한 르쁘
알코올 드링크의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알코올이 없
띠베레 뮈스카 두는 코끝을 자극하는 모스카토, 파인애플,
는 칵테일인 목테일Mocktail을 시작으로 맥주, 막걸리, 와
그리고 베르가모트, 로즈페탈과 재스민의 섬세한 향기를
인 등 논알코올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술을 마시지 못하
모아 탄생한 제품이다. 입 안에서 터지는 탄산은 모스카토
거나 운전, 건강 등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편안
의 구조감을 더욱 강조하고 과일의 퍼레이드를 느낄 수 있
하게 즐길 수 있는 논알코올 와인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
다. 단맛과 향기, 깔끔한 여운의 조화가 뛰어나다.
다. 이런 흐름에 맞춰 서울신라호텔도 분위기는 즐기면서
마지막 논알코올 와인은 아라 제로 쇼비뇽 블랑Ara Zero
취하지 않는 논알코올 와인 3종을 새롭게 도입했다. 1879
Sauvignon Blanc이다. ‘아라’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쓰는
Z 마셋제로, 르쁘띠베레 뮈스카 두, 아라 제로 쇼비뇽 블
‘길’ ‘진로Pathway’를 뜻하는 단어로, 아라 와이너리는 뉴질
랑이다.
랜드 말보로 지역에서 이어온 오랜 발자취와 고유의 자연
먼저, ‘1879 Z 마셋제로Maset Zero’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
환경, 전통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고 있으며, 말보로 지역
방의 보데가스 마셋Bodegas Maset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논
의 청정한 테루아를 그대로 표현하려는 철학을 바탕으로
알코올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이다. 논알코올이라 스페인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수상 경력과 품질 혁
스파클링 와인에 붙는 등급인 D.O 까바CAVA를 사용할
신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 뉴질랜드의 라이징 스
수 없지만, 완벽히 전통 까바 와인의 품종과 제조 방식으
타로 떠올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국빈 만찬 와인
로 만들었다. 발효 후 새로운 방식의 탈알코올화 방법
으로 사용돼 주목받은 싱글 에스테이트 쇼비뇽 블랑을 탄
Novel Dealcoholisation Method으로 정교하게 제조해 천연
생시킨 생산자이기도 하다. 아라 제로 쇼비뇽 블랑은 와인
의 풍미와 향을 그대로 유지했다. 반짝이는 연노랑 빛깔,
을 만드는 과정과 같은 제조 공정을 거친 뒤 알코올만 증류
잘 익은 포도와 장미꽃의 강렬한 향기, 입 안 가득 버블과
후 제거해 와인 고유의 풍미를 보존하는 프리미엄 논알코
상쾌한 산미가 기분 좋게 느껴진다. 새우 요리, 햄, 간단한
올 와인이다. 쇼비뇽 블랑 특유의 감귤류와 열대 과일 향
애피타이저 및 스낵과 잘 어울리며 식전주로 가볍게 즐기
이 강렬하게 전해지며, 끊임없이 올라오는 파인애플·자몽
기에 제격이다.
의 과실 풍미가 섬세하게 이어진다. 달콤한 미감과 산도
‘르쁘띠베레Le Petit Béret’는 프랑스의 식품공학자와 프랑
감, 우아한 피니시가 뛰어난 균형을 이루며, 알코올이 함
스 최고의 소믈리에가 힘을 합쳐 개발한 알코올 함량
유되지 않아 가볍고 청량감 넘치는 미감이 더욱 돋보인다.
0.00%의 비발효성 무알코올 와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제안하는 논알코올 와인 3종은 술이 아
2019년 3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고 와인 박
닌 분위기에 취하는 신세계로 안내해줄 것이다.
NOBLIAN 079
R E T R E AT
Customized Beauty We have now entered the era of ‘Hyper-Personalization’ as customization becomes identical to individuality and customer satisfaction by providing more personalized and targeted products, services and content. In the beauty industry, a slew of brands are focusing on customization to meet the needs of their customers seeking the right products for their skin. Customized beauty is the way of the future as a driving force for the growth of K-Beauty.
개인을 위한 알고리즘이 취향을 저격했다.
있도록 고안했다. 국내 뷰티 업계에서도 고객 맞춤
할을 한다. 원료를 이용해 다양하게 가공하여 새로
최근 유튜브에 중독됐다는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
형 화장품 개발에 한창이다. 피부 상태와 그로 인한
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제조’와는 달리 이미 제작된
다. 특정 영상을 반복해서 보는 사람도 있지만, 대
고민이 제각각인 만큼 화장품의 만족도는 천차만별
제품을 조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부분은 관심사에 맞춰진 알고리즘에 의해 추천되
일 수밖에 없다. 피부 상태에 따라 유효 성분만 골
와인피부과 김홍석 원장은 “맞춤형 화장품은 자신
는 영상을 보다가 훌쩍 시간이 지났다고들 한다.
라 넣거나 최소 3가지, 최대 6~7가지로 세분화함
의 피부에 최대한 좋은 제품, 조금 더 맞춰진 제품
유튜브 최고 상품 담당자(C P O) 닐 모한N e a l
은 물론 각기 다른 제품을 섞어 사용하는 하이브리
이 나왔으면 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의해 만들어졌
Mohan에 따르면 전체 유튜브 시청 시간의 70%가
드 제품의 출시도 늘었다. 비타브리드 C¹²는 커스
어요. 화장품 조제 관리사의 등장으로 소비자가 자
추천 알고리즘에 의한 것이다. 더 이상 몸에 꼭 맞
터마이징을 접목한 파우더 형태의 제품을 선보였
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검색하
는 슈트, 발이 편안한 구두를 위한 맞춤만 존재하
다. 토너, 에센스 등 기존에 사용하던 스킨케어 제
고, 후기나 성분 등을 일일이 확인한 후 구매해야
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일상적인 소비에서도 본
품에 조합하는 것으로, 자신에게 맞는 꿀조합을 발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
인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으려는 이들이 늘
견할 수 있다. 더마코즈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 역
나 제도적으로나 법령상으로는 아직 기본 화장품에
어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재창조하고,
시 피부 고민에 맞는 퍼스널 케어를 구현하기 위해
원료를 첨가하거나 화장품 자체를 소분하는 정도로
개인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시대
고농축 바이옴 샷 4종을 출시했다. 톤업, 스폿, 탄
규정되어 있어 보완과 시행착오가 요구될 것으로
가 등장한 것이다.
력, 진정 케어 등 성분과 효과에 따라 4가지로 구분
보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이미 외국에서는 다양한 인종을 위한 커스텀이 뷰
되는 성분을 선택해 집중 케어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니즈와 첨단 기술이 결합한 과학적 피부 진
티 업계에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유색 인종을 위해
특히 지난해 2월에는 화장품 조제 관리사 자격증
단법의 발전이 가속화되는 요즘, 커스터마이징 뷰
리한나가 내놓은 펜티뷰티에는 무려 40가지 컬러
시험이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처음으로 실시돼 주
티 시장은 더 큰 발전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제도
의 파운데이션을 만날 수 있고, 미국의 코즈메틱 브
목받았다.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는 개인의 피
가 정착되고, 시스템을 최적화한다면 소비자가 화
랜드 mxt에서는 제품 타입과 제형, 성분은 물론 향
부 상태, 선호도 등을 반영해 화장품의 내용물에 색
장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느낀 불편함을 해소하고
을 선택할 수 있으며, 패키지에는 이름까지 새길 수
소나 향료 등을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소분하는 역
새로운 플랫폼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THE SHILLA 080
COOPERATION Dr.Jart(1544 5453) TONYMOLY(82 80 356 2222) siero cosmetic(82 80 020 5393) Vitabrid C¹²(1899 1257)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Clockwise From The Top)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톤업, 스폿, 탄력, 진정 케어 등 필요한 성분을 선택할 수 있는 키트 바이옴 에센스 Dr.Jart 피부 타입과 컨디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6가지 기능별 퍼스널 쿠션 파운데이션은 더 쇼킹 쿠션 TONYMOLY 제품 컬러마다 플럼핑 강도가 달라서 원하는 효과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맞춤 플럼퍼는 플러스 플럼퍼 siero cosmetic 고농축 비타민 C 파우더 제형으로 토너, 에센스 등 자신이 사용하는 기존 스킨케어와 섞어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은 페이스 브라이트닝 Vitabrid C¹²
NOBLIAN 081
WE A LT H
Turn the Crisis into an Opportunity with Valuation of Unlisted Stocks 2020 was a difficult and challenging year for many. The COVID-19 pandemic had been cruel on most domestic industries last year. They reported poor results for the full year 2020, announcing in a regulatory filing that they posted operating losses due to the depressed global commerce amid the pandemic. Some suffered major setbacks recording negative growths. Despite the dismal results in many sectors with the unprecedented operating environment over the past year, it is high time to think differently and turn this crisis into an opportunity in terms of business succession.
세무상 비상장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여러 변수
지분의 가치가 계속 늘어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
5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2억원(△29%) 감소했
중 직전 연도의 손익 데이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
다. 비상장 주식의 가치는 지분 증여 및 상속 시 세
다. 2021년부터 경영 정상화를 통해 과거 성장세를
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저조한 실적
금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럼 A 법인의 2020
회복한다면, 주식 평가액은 다시 매년 가파르게 상
을 보였다면, 지금이 지분 승계를 위한 기회가 될
년 말 주식 가치 평가액은 얼마이며, 과거 및 미래의
승해 불과 몇 년 후에는 평가액이 지금의 2배 이상
수 있다. 사례를 통해 비상장 주식의 가치 평가를
예상 평가액에 비해 유리한 상황인지 살펴보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A 법인과 같은
통한 지분 승계 방법을 알아보자.
아래 표를 보면 2020년의 손익 감소로 인해 평가액
기업에게 2021년은 승계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
제조업 A 법인은 최근 몇 년간 매출 및 영업이익에
이 크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2019년 말 평가액
로 수립하는 절호의 기회이자, ‘100년 기업’이 되는
서 호실적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의 영
은 약 76억원 수준이었으나, 작년 말 평가액은 약
데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다.
향으로 매출은 연초 수립한 경영 계획에 크게 미달 해 잠정적인 결산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의 순
[A 법인의 주식 가치 평가액 전망]
이익은 겨우 적자를 면한 수준이다. 다행히 금년에
구분
는 작년의 부진을 극복하고, 경영 환경의 개선을 기
순손익액
대하고 있어 주춤하던 성장세를 다시 이어갈 전망
순자산가액
이다. A 법인 대표는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앞만 보 고 달려왔다. 하지만 60대 중반이 되고 보니, 한편으 로는 회사의 성장과 비례해 본인이 대부분 소유한
단위: 억원
2017년 말 2018년 말 2019년 말 2020년 말 2021년 말 2022년 말 2023년 말 2024년 말 2025년 말 (2018년 초)
(2019년 초)
(2020년 초)
(2021년 초)
(예상)
(예상)
(예상)
(예상)
(예상)
7.0
8.1
9.3
0.6
10.6
12.2
14.1
16.2
18.6
46.0
54.1
63.3
63.9
74.6
86.8
100.9
117.1
135.7
76.2
53.9
72.2
93.3
117.7
135.8
156.6
-22.3
18.3
21.1
24.4
18.1
20.8
84%
97%
108%
117%
116%
115%
평가액 전년 말 대비 증가액 순자산 대비 평가액
120%
※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50% 미만인 법인
THE SHILLA 082
비상장 주식 보충적 평가 방법
가액 하한을 적용하면 80억원으로 평가되며, 오랜
소했다. 이제는 과거처럼 지분율이 父:子=99:1인
상속· 1주당 순손익 가치×3+1주당 순자산 가치×2 증여세법상 = 5 보충적 평가액
기간 매년 이익이 누적돼 순자산(자본) 규모가 큰
법인보다는 父:子=5:5 등 지분이 가족에게 충분히
법인은 하한 규정의 적용으로 손익이 낮은데도 불
분산되어 있는 법인이 배당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
· 주당 순손익 가치 = 직전 3년간의 주당 순손익액의 가중평균÷기획재정부 고시율 ※ 기획재정부 고시율: 현재 10% · 주당 순자산 가치 = 평가기준일 현재 당해 법인의 순자산가액÷발행 주식 총수 · 부동산 과다 법인(자산 총액 중 부동산 등 비율 50% 이상)인 경우 : 순손익 가치와 순자산 가치 가중 비율 2:3 적용
구하고 주식 가치가 크게 하락하지 않게 된 것이다.
다. 이번 기회에 지분을 충분히 분산하고, 분산된
위에서 살펴본 A 법인도 이런 점에 비춰볼 때, 2020
지분율대로 배당한다면, 앞으로 있을 승계와 관련
년 말 현재 평가액은 역사상 가장 낮은 평가액일 수
한 세금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다.
있으며, 이보다 더 낮은 평가액으로 지분 승계를 기
여러 상황을 종합해볼 때, A 법인 대표는 현재의 저
대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평가된 주식 가치로 상당한 주식 지분을 증여하는
상장된 주식과 달리 비상장 주식은 일반적으로 불 특정 다수인 간 거래되는 시가가 존재하지 않기 때 EDITOR JUN SUNHYE WRITER KIM DONGUK COOPERATION SAMSUNG LIFE INSURANCE WEALTH MANAGEMENT(82 2 569 1633)
문에 직전 3년간의 순손익액을 가까운 연도 순으로 3:2:1의 가중치를 부여해 가중평균한 ‘순손익 가치’ 와 상속 및 증여일 현재의 ‘순자산 가치’를 평균해
단위: 억원
구분
2020년 말 평가액 반영 비율 가중평균 순자산의 (부동산이 차지하는 (부동산 평가액 80% 하한 비율 < 50%) 50% 미만) 0.6
순자산 자산-부채 100.0 가치 =자본
0.4
10.0
증여하기로 하고, 관련 증여세를 아래와 같이 계산 해보았다.(예: 성년 자녀, 합산되는 증여재산 없음, 후계자인 아들은 조특법 30조의6_중소기업 주식에
직전 3년 가중평균 손익 1억원
순손익 가치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60% 수준의 지분을
46.0
80.0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를 적용했고, 사업용 자산 비 율 100% 가정)
계산한다. 이때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순손익 가치와 순자산 가치에 대한 가중치가
두 번째는 초과 배당에 대한 과세 방식이 2021년 배
달라진다. 순손익 가치와 순자산 가치에 대해 자산
당분부터 달리 적용된다는 점이며, 이는 순자산 가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50% 미만인 경우는
치가 배당을 통해 낮아지는 의사 결정이 과거 대비
변 경 전
주주
대표 (父) 자녀 (아들) 자녀 (딸)
주식 수
19,000
500
500
20,000
지분율
95.0%
2.5%
2.5%
100.0%
평가액 5,367,500
141,250
증여 주식 수
10,000
합계
141,250 5,650,000
6:4 비율로, 50%를 넘을 때는 반대로 4:6 비율의 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 아래 표처럼 배당금 1
중치를 두어 평균하여 계산한다. 부동산이 차지하
억원을 지급함에 있어, 지분율 1%인 B 주주의 균등
는 비중이 80%를 초과할 때는 순자산 가치만으로
배당액은 100만원에 불과하지만, 주주총회 등 적법
계산하는 등 순자산 가치로만 평가하는 규정도 별
한 절차에 따라 배당금 1억원을 모두 B 주주에게 지
도로 살펴봐야 한다.
급하기로 결의할 수 있다. 작년까지는 초과 배당액
결국 주식 가치는 순손익 가치와 순자산 가치가 각
9900만원에 대해 소득세 상당액과 증여세를 비교
각 얼마인지에 따라 결정되는데, 앞으로 우리 회사
해 증여세가 소득세 상당액보다 더 크지 않았다면
의 주식 가치가 어떤 모습일지를 가늠하기 위해서
증여세는 과세되지 않는 방식이어서, 많은 법인이
이와 같은 계산으로는 3억원대의 증여세 부담으로
는 개정된 주요 세법 2가지를 잘 이해해야 한다.
소수 지분만으로도 증여세 없이 초과 배당을 실행
지분을 충분히 분산할 수 있다. 평가액이 일시적으
첫 번째는 평가액의 하한선이 생겼다는 점이다. 이
하면서 순자산 가치의 증가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로 낮아진 덕분이다. 증여세 납부는 연부연납을 통
는 예전에 비해 주식 평가액이 생각처럼 낮아지지
있었다. 하지만 금년부터는 초과 배당액에 무조건
해 가능하여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대안이다. 실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8년 4월 1일 이후 평
증여세와 소득세 부담이 있도록 변경됨에 따라 초
제 증여를 실행할 때는 수증자별 증여할 주식 수,
가분부터는 순자산 가치의 80% 미만으로는 평가할
과 배당에 대한 세금 부담 측면의 매력도는 크게 감
증여 방법 등에 따라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
수 없도록 세법이 개정돼 시행 중이다. 법 개정 전
다. 다음의 표처럼 순자산 가치가 100억원이라고 하더라도, 일시적 혹은 구조적 요인으로 이익 규모 가 급감해 순손익 가치가 10억원(직전 3년간의 가 중평균 손익액=1억원)으로 매우 낮아진 법인의 평 가액은 46억원이었다. 하지만 바뀐 법을 적용해 평
2,000
증 증여가액 - 3,390,000 2,825,000 565,000 여 증여세 232,500 94,500 327,000 산출세액 변 주식 수 경 후 지분율
7,000
10,500
2,500
20,000
35.0%
52.5%
12.5%
100.0%
에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여러 시나리오를 꼼
에는 보유한 순자산의 규모가 상당하더라도, 순손 익 가치가 낮아지면 평가액도 크게 낮아질 수 있었
- 12,000
증여세 과세 여부 주주 지분율
(1억원)
초과 배당액
-
9900만원
균등 배당 실제 배당 (1억원)
父_ 99% 9900만원 A 주주 子_ B 주주
1%
100만원
1억원
합계
100%
1억원
1억원
NOBLIAN 083
꼼히 비교 분석해본다.
2021년 종전 개정
경우에 따라 과세
과세
김동욱 FO 삼성패밀리오피스 삼성생명에서 VIP 고객의 상속·증여, 세무, 투자, 부동산 등 자산관 리 전반에 걸친 재무 컨설팅을 하고 있다.
T R AVE L
Gdańsk, an Old City in Poland Where Our Story Started
THE SHILLA 084
Poland is a country located in Central Europe, offering an enticing contrast of rich history and attractive modernity. Spanning over a thousand years, the history of Poland recounts the Polish people’s aspirations to freedom. It is about the long fights and many sacrifices. Ultimately, it’s a story about their greatest victory.
Aerial view of the old town in Gdańsk with beautiful architecture, Poland
NOBLIAN 085
At Piwna and Kolodziejska streets in historic old town city center quarter. © ArtMediaFactory / Shutterstock.com
Located in northern Poland on the southern coast of the Baltic Sea, Gdańsk is a thriving wealthy city as old as Poland itself. This vibrant port city is a major tourist destination in summer as millions of European tourists flock to the beautiful beaches of the Baltic coastline. Anyone arriving in Gdańsk gravitates towards the Main Town, the city’s old district full of gorgeous monuments. Neptune’s Fountain, in the center of Dlugi Targ in Gdańsk, Poland.
유럽의 한가운데 폴란드가 있다. 서쪽으로는 독일을, 동쪽으
있다면 금문 맞은편에 자리한 호박 박물관Amber Museum에
로는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한 시간이 오래다. 켜켜이 쌓인 역
먼저 들러본다. 과거에 감옥과 고문실로 쓰인 건물을 호박 박
사가 순탄치 않았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유심히 들여다보
물관으로 쓰고 있는데, 내용과 형식의 조화가 오묘하다.
면 절로 숙연한 마음이 들 만큼 묵직하게 흘러온 그네들의 역
들루가 거리를 따라 동쪽으로 걷다 보면 예전에 시청으로 사
사는 여전히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건넨다. 폴란드의 수도 바
용하던 곳에 들어선 그단스크 역사 박물관Gdańsk Historical
르샤바Warszawa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기차로 3시간 정
Museum을 비롯해 외관이 아름다운 수많은 건물을 볼 수 있
도 달리면 그단스크Gdańsk에 닿는다. 발트해에 면한 항구도
다. 일일이 안에 들어가보지 않아도 구경하는 재미가 충분하
시 그단스크는 오랫동안 번성했고, 현재는 여름이면 수많은
다. 랜드마크인 넵튠 분수Neptune’s Fountain는 이 거리의 백
유럽인이 즐겨 찾는 아름다운 휴양지다. 고풍스러운 구시가
미다. 바다의 신인 넵튠이 항구도시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
가 특히 유명하다. 그리고 굴곡진 시간의 흔적을 찬찬히 살피
는 데다 삼지창을 막 휘두르려고 하는 동작에서는 뭔지 모를
며, 우리의 오늘을 다시 생각해보는 특별한 여행지로도 손색
강인한 힘과 의지가 느껴진다. 들루가 거리는 녹색문Green
없는 곳이다.
Gate에서 끝난다. 다시 아치를 통과해 나오면 그단스크를 남 북으로 가로지르는 모트와바Motława 강변이다. 강의 서쪽에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는 재미, 그단스크의 구시가
는 현존하는 것 중 가장 거대한 목조 크레인Brama Żura 같은
그단스크는 꽤 크지만 많은 볼거리가 구시가에 집중돼 있다.
볼거리와 예쁜 카페, 식당이 몰려 있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
산책 삼아 발길 닿는 대로 걸어도 좋을 규모다. 여행의 시작점
기에 적당하다.
으로 삼을 만한 곳은 금문Golden Gate이다. 문을 통과해 시가
들루가 거리 북쪽에 있는 피브나Piwna 거리에도 둘러볼 곳이
지 안쪽으로 들어서면 ‘긴 거리’라는 뜻의 들루가Dluga 거리
많다. 17세기에 지은 대무기고The Great Armoury는 외관의
가 펼쳐진다. 폴란드 왕이 그단스크를 방문할 때마다 행차하
디테일이 섬세하고 화려하다. 벽돌로 지은 성당 중에서 가장
던 길이라 ‘왕의 길’이라고도 하는 이 거리는 그단스크 구시가
큰 것으로 알려진 성 마리아 성당에서는 폴란드인의 독실한
여행의 핵심이다. 하지만 들루가 거리에 들어서기에 앞서 잠
신심을 느낄 수 있다. 성당을 지나 마리아츠카Mariacka 길에
시 금문 앞에서 숨을 고르는 것도 괜찮겠다. 아치 너머로 보이
접어들면 여러 호박 가게가 등장한다. 이곳에서는 가격이 저
는 고풍스러운 구시가가 액자 속의 그림처럼 보이는데, 여행
렴한 예쁜 호박 장신구를 구입할 수 있다. 발트해가 이름난 호
자의 기대감을 한껏 드높여주기에 충분하다. 보석에 관심이
박 산지기 때문이다. 호박은 나무 수액이 오랜 시간 굳어져 만
NOBLIAN 087
People take in the views across the popular Motława River which flows through the city of Gdańsk. On the waterfront stands the most iconic building in the city: Brama Żuraw, the largest medieval port crane in Europe. Packed with cultural and leisure options, the riverside is also dotted with picturesque attractions including charming shopping streets, bustling restaurants and hip cafés. The view from the observation deck of St Mary’s Cathedral in the historic center of Gdańsk.
들어지는데, 발트해에서는 파도를 따라 해변으로 쓸려오는
폴란드의 영향력 아래에 놓인 자유시로 독립했다. 그러나 인
것을 채취한다. 발트해 호박의 명성은 수천 년을 거슬러 올라
구 구성의 절대 다수는 독일계였다. 갈등이 수면 아래서 부글
간다.
거렸다. 1차 대전 이후 독일 영토는 본국과 동프로이센으로 분할됐다. 그 둘 사이에 놓인 것이 바로 단치히 자유시다. 패
단치히와 그단스크, 굴곡진 운명
전국 독일은 간절하게 이곳을 다시 손에 넣고 싶어 했다. 집권
1939년 9월 1일 새벽 4시 45분. 독일 군함 슐레스비히 홀슈타
에 성공한 히틀러는 가장 먼저 이곳에 손을 뻗친다. 독일계가
인이 포격을 시작했다. 단치히Danzig 자유시(그단스크의 옛
주류인 단치히 자유시는 전쟁 전 이미 나치당이 집권했다. 2
이름) 북쪽의 작은 반도 베스테르플라테에 자리한 폴란드군
차 대전이 발발하자마자 단치히 정부는 나치 독일에 협력했
보급품 창고에 폭탄이 쏟아졌다. 히틀러의 나치 독일이 전 세
다. 단치히 내의 폴란드 우체국 직원은 중과부적의 상황에서
계를 전쟁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제2차 세계대전이 이날, 이
싸운 것이다.
곳에서 시작됐다. 육지에 상륙해 기지를 점령하려는 독일군
전투가 벌어진 우체국은 성 마리아 성당에서 북동쪽으로 걸
에 맞서 싸우는 와중에 폴란드군에서 첫 번째 전사자가 발생
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우체국 건물에서는 그때의 흔적을 느
했다. 200명을 조금 넘는 폴란드군은 3400명의 독일군에 맞
낄 수 있고, 전투를 상징하는 기념물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서 1주일간이나 기지를 지켜냈다. 같은 날 오전 11시, 독일군
차로 20분 정도 북쪽으로 가면 최초의 포격이 있었던 베스테
이 단치히 우체국을 점령하기 위해 공격을 시작했다. 단치히
르플라테에 닿는다. 전투가 벌어진 진지와 이동로가 남아 있
국적의 폴란드인, 폴란드 국적의 우체국 직원 50여 명이 이에
다. 이 일대는 전쟁을 기념하는 곳으로 꾸몄다. ‘더 이상 전쟁
맞서 싸웠다. 이들은 탈출한 4명을 제외하고 모두 전사하거나
은 안 된다Nigdy Więcej Wojny’는 글귀를 새긴 기념비가 무엇
처형됐다. 폴란드인은 침략군에 대항해 악착같이 싸웠다. 2
보다 인상적이다.
차 대전이 끝날 때까지 폴란드에서 군인과 민간인을 합쳐 600 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기존의 세계가 무너지고, 지금의 유럽이 시작되다
단치히는 한자동맹의 일원으로 오랫동안 부유하고 강력한 도
폴란드는 2차 대전 중 독일과 소련 양쪽으로부터 공격받고 점
시였다. 역사적으로 폴란드와 가까웠지만 늘 그런 것은 아니
령당했다. 폴란드 망명 정부는 격심해지는 전쟁 양상에 따라
었다. 프로이센의 지배 아래에 있을 때는 폴란드인이 도시를
프랑스와 영국으로 근거지를 옮겼다. 그들은 탈출한 폴란드
떠났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단치히는 승전국의 합의에 의해
인을 모아 자유 폴란드군을 결성해서 말 그대로 목숨을 아끼
THE SHILLA 088
Colourful historic houses near Motlawa river in port of Gdańsk, Poland.
Aerial skyline panorama with Motlawa river, 4 bridges, Baltic Philharmonic Hall and famous monuments in Gdańsk, Poland.
Twin towers of St. Mary’s Cathedral in Gdańsk, Poland. © ArtMediaFactory / Shutterstock.com
People on the Long Lane of the old town in Gdańsk, Poland. © Patryk Kosmider / Shutterstock.com
Aerial view of Gdańsk old town in Poland
Aerial landscape of the Wisloujscie fortress in autumnal scenery, Gdańsk
St. Mary's Cathedral in old town of Gdańsk
Gdańsk is an importance place that forever changed the history of Poland and the whole world. The city was the scene of the first battle of World War II and the birthplace of the Solidarity movement, helping precipitate the fall of the Berlin Wall. Characterized by a spirit of freedom and courage, Gdańsk offers something for everyone.
EDITOR JUN SUNHYE WRITER KANG JONGKOO
The medieval port crane, called Zuraw, over the river Motława in Gdańsk
지 않고 싸웠다. 폴란드군의 병력은 25만에 달했고, 이는 연
노동조합 연대는 초기에는 그 존재를 인정받았으나 1981년
합군에서 네 번째로 큰 숫자다. 그러나 폴란드 망명 정부는 어
이후 계엄령이 선포되자 탄압이 시작됐다. 연대는 비폭력적
렵고 애매한 처지에 놓인다. 독일과 싸우느라 동쪽 국경 수비
인 반공산주의 투쟁을 이어나갔다. 1983년 가택 연금 중이던
가 허약한 틈을 타서 폴란드를 침공하고 영토의 일부를 점령
레흐 바웬사는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결국 1989년 폴란드 정
한 소련군과 함께 연합군에서 싸워야 했기 때문이다. 1940년
권은 ‘연대’와 대화에 나섰다. 협의에 따라 총선이 진행됐다.
소련에 의해 4000명이 넘는 폴란드인이 목숨을 잃은 ‘카틴 학
연대는 상원 100석 중 99석을 차지했다. 혁명의 물결은 주변
살’이 드러난 1943년에 이르러 폴란드 망명 정부는 소련과 단
국으로 퍼져나갔다. 1990년 레흐 바웬사는 대통령이 됐고, 독
교하게 된다. 소련과의 협력이 절실한 연합군 주류 입장에서
일은 통일됐다. 1991년에는 소련이 해체됐다. 2차 대전 이후
는 골치 아픈 일이었다. 2차 대전의 승전에 기여했음에도 전
세계 질서를 정의한 냉전이 그렇게 끝났다.
쟁 후 폴란드는 소련의 영향력 아래서 공산당 정부를 수립한
2014년에는 그단스크 파업이 벌어진 조선소가 바라보이는 곳
다. 사실상 침략한 적국에 지배당한 셈이다.
에 유럽 연대 센터European Solidarity Centre가 설립됐다. 그
공산화된 폴란드의 경제 사정은 수십 년간 여의치 않았다.
단스크 기차역Gdańsk Główny에서 북동쪽으로 10분쯤 걸어
1970년대 두 차례에 걸쳐 벌어진 석유파동은 결정적 타격을
가면 되는 곳이다. 그단스크 파업의 전개 과정과 의미를 기리
입혔다. 1980년, 재정이 어려워진 폴란드 정부는 임금 인상
는 이 건물 앞에는 1970년 대규모 시민 봉기에서 사망한 노동
없이 물가를 올리는 조치를 취했다. 노동자 입장이 정책 결정
자를 기리는 기념비가 서 있다. 이 기념비 설립은 레흐 바웬사
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공산당에 속한 노조는 노동자의 진
가 이끌던 1980년 대대적인 파업 투쟁의 결과 추진됐다. 현실
짜 입장을 대변하지 못하는 허울뿐인 존재였다. 노동자들은
과 미래를 놓고 벼랑 끝에서 싸우는 사람들의 주장에 과거가
스스로의 목소리를 낼 단체를 조직했다. 이 흐름을 이끈 인물
담겨 있다는 것에 자꾸 눈길이 간다. 현재의 지정학적 구도와
이 레흐 바웬사Lech Wałęsa다. 그가 이끄는 독립자유노동조합
세계 질서가 수립되던 결정적 장면에 폴란드가, 그단스크가
Niezależny Samorządny Związek Zawodowy 연대 Solidarność는
있었다. 오늘은 무겁고 내일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지금, 때때
공산권 최초의 진짜 노동조합이었다. 연대를 뜻하는 솔리다
로 그단스크를 떠올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럽 연대 센터는
르노시치Solidarność는 시대를 상징하는 구호가 되었다. 폴란
오늘의 유럽을 탄생하게 한 이정표에 유럽연합(EU)이 수여하
드 출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들을 지지했다. 독립자유
는 유럽 유산 라벨European Heritage Label을 받았다. N
NOBLIAN 093
CH ECK I T
ROGER DUBUIS
TAO
BVLGARI
로저드뷔의 신제품 ‘엑스칼리버 스켈레톤 더블 플라잉
스페인 아동복 브랜드 타오가 2021 S/S 컬렉션을 출시
불가리의 ‘비제로원 락’ 컬렉션은 하우스의 시그너처 컬
투르비용’은 스켈레톤 무브먼트 위로 볼륨감 있는 별을
한다. 생동감 넘치는 오렌지와 옐로, 뉴트럴 컬러를 조
렉션 비제로원에 스터드를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장식해 투시성과 깊이감을 강조했다. 가늘고 날렵한 디
화롭게 섞어 오간자, 망사 등을 활용해 기능성을 더했
기존의 관습을 뒤집는 메종의 ‘롤 브레이커’ 정신을 담
자인은 역동적이면서 구조적인 미학이 돋보인다.
다. 테니스 룩과 축구 유니폼을 녹인 캡슐 컬렉션까지
아 화려하면서 반항적인 무드가 공존한다.
T. 82 2 3213 2244
공식 홈페이지(theanimalsobservatory.com)와 미니
T. 82 2 3213 2134
부띠끄 등에서 만날 수 있다. T. 82 2 794 8481
MONCLER
TASAKI
CELINE
몽클레르 지니어스 컬렉션 중 ‘1 몽클레르 JW 앤더슨’
타사키가 밸런스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해 진주와 다이
셀린느에서 플랩 부분에 메탈 하드웨어 소재의 마차 로
은 디자이너 JW 앤더슨 특유의 젠더리스한 무드가 가
아몬드의 밸런스가 돋보이는 ‘밸런스 시그너처 디케이
고를 장식해 빈티지한 무드를 자아내는 ‘설키SULKY백’
득하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나일론, 에코닐 섬유
드 컬렉션’을 선보인다. 골드 바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을 출시한다. 블랙 컬러의 가죽 파이핑으로 전후면 패널
소재를 적용해 환경보호 이슈도 놓치지 않았다.
세팅하고, 그 위로 4개의 남양진주와 다이아몬드 볼을
을 라운드 형태로 두른 전통 레더 기술이 돋보인다.
T. 82 80 311 0000
일직선으로 정렬했다. T. 82 2 3461 5558
T. 82 2 549 6631
Mulberry
TISSOT
멀버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알렉사, 아이리스, 앰벌리
티쏘가 새롭게 선보이는 ‘PR100 스포츠 젠트 크로노’
등 아이코닉한 스타일의 가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워치는 스테인리스스틸로 제작해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
‘아이콘 에디션’을 선보인다. 모든 가방은 미니 사이즈로
한 것이 특징이다. 입체적인 아라비아 숫자를 베젤에 새
제작했으며, 리미티드로 출시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겼고, 야광 물질이 코팅된 인덱스를 장착해 스포티즘을
T. 82 2 2018 1400
더했다. T. 82 2 3479 1635
THE SHILLA 094
HUGO BOSS
BOUCHERON
JAEGER-LECOULTRE
간결한 디자인에 생동감 넘치는 컬러 팔레트로 활기를
부쉐론이 아이코닉한 콰트로 컬렉션 중 체스트넛 컬러
예거 르쿨트르가 출판사 애슐린과 협업한 <리베르소>를
불어넣은 보스 우먼의 2021 S/S 컬렉션. 소프트한 매트
의 클래식 에디션과 화이트 에디션에 이어 클립과 미니
출간한다. 시계 전문가 니콜라스 폴크스가 소개하는 리
블루 컬러와 광택이 도는 스포츠웨어를 메인으로 다채
사이즈 펜던트를 추가했다. 기분과 스타일에 따라 단독
베르소 시계의 역사를 서술한 책으로, 1931년 시작된
로운 라인을 제안한다. T. 82 2 515 4088
으로 착용하거나, 이어 클립 여러 개를 레이어드해 연출
리베르소의 탄생 배경부터 90년간 이어진 시계의 발자
할 수 있다. T. 82 2 6902 7949
취를 확인할 수 있다. T. 82 2 6905 3998
VALENTINO
HERMÈS
GIUSEPPE ZANOTTI
로마 건축양식에서 영감 받은 벽돌 모양 스터드가 특징
이중 직사각형 케이스가 돋보이는 에르메스의 ‘난투켓’
라틴어로 ‘강렬함’이라는 의미를 담은 쥬세페자노티의
인 발렌티노의 ‘로만 스터드 탑 핸들백’. 화사한 핑크 컬
워치는 닻에서 영감 받아 제작한 메종의 ‘쉔 당크르’ 디
뉴 스니커즈 ‘페록스’는 이름처럼 날렵하고 강렬한 디자
러에 골드 스터드 장식이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준다.
자인을 재해석한 워치다. 골드와 스틸, 2가지 소재로 선
인이 특징이다. 굽이 있는 로톱 스타일에 발등 부분과
T. 82 2 543 5125
보이며 마치 주얼리를 착용한 듯한 우아함이 돋보인다.
뒤꿈치 부분에는 그레이 컬러를 더해 포인트를 줬다.
T. 82 2 542 6622
T. 82 2 3438 6179
HERNO 패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에르 노의 ‘글로브 라벨’. 총 5가지 라인 중 재활용 폴리에스 테르 실로 만든 카무플라주 나일론 재킷은 남녀 버전으 로 출시해 커플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T. 82 2 541 72355
NOBLIAN 095
ESTĒE LAUDER
la prairie
Sulhwasoo
에스티 로더는 갑자기 예민해진 피부를 위한 ‘퍼펙셔니
라프레리는 ‘플래티늄 래어 오뜨-레쥬베네이션 프로토
설화수에서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 진설 스킨케어
스트 프로 인텐스 브라이트닝 에센스 앰플’을 출시한다.
콜’을 새롭게 출시했다. 한 병당 10일 분량씩, 3병의 바
의 성분을 담아 탄탄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하는 진설
비타민 C/E와 감초 추출물을 담아 다크 스폿을 개선하
이알Vial로 구성되어 있는 한 달 집중 트리트먼트 프로
메이크업 라인을 출시한다. 진귀한 적송의 DAA 성분을
고, 보습 효과로 주름 개선을 도와준다. 예민해져 생긴
그램으로, 피부 본연의 잠재력을 되살려 건강하고 균형
추출해 응축시킨 Red Treasure™ 인퓨전 성분이 함유
붉은 기를 완화해 맑고 투명한 피부를 선사한다.
잡힌 상태로 가꿔준다.
된 쿠션, 파운데이션, 팩트 3가지 제품으로 선보인다.
T. 82 2 6971 3212
T. 82 2 511 6626
T. 82 80 023 5454
HERMÈS
Aēsop
BYREDO
에르메스가 2006년 떼르 데르메스 남성 라인 출시 후
이솝에서 업사이클의 미학으로 지속 가능 패션을 실현
바이레도는 올해의 첫 신제품 향수인 ‘믹스드이모션 오
15년 만에 새로운 남성 라인 ‘H24 오드뚜왈렛’을 선보
하는 크리스토퍼 래번과의 첫 컬래버레이션으로 ‘어드
드 퍼퓸’을 선보인다. 편안함을 주는 마테와 날카롭지만
인다. 클라리세이지, 나르시스 앱솔루트, 로즈우드 에센
벤처러 롤 업’을 출시한다. 80% 재활용 코튼으로 만든
달콤한 카시스 향으로 시작해 실론 홍차와 바이올렛 잎
스, 스클라렌 각각의 원료가 정교하게 조향돼 도시의 자
롤 업 파우치와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이미디에이
의 하트 노트, 버치 우드와 파피루스의 베이스 노트로
연을 표현한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남성 향수다.
트 모이스처 페이셜 하이드로졸로 구성된다.
마무리돼 중성적이고 깊은 잔향이 특징이다.
T. 82 2 310 5174
T. 1800 1987
T. 82 2 3479 1688
L’OCCITANE
Huxley
FARMACY
록시땅이 피부 본연의 빛을 깨워줄 ‘리셋 트리 페이스
헉슬리가 흐트러진 피부 컨디션을 즉각적으로 끌어올려
파머시가 피부의 각질을 정돈하고 산뜻함을 선사하는
에센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내추럴 프리-바이오틱스
줄 ‘컨디셔닝 마스크 원 모먼트’를 출시한다. 피부 장벽
오일 프리 클렌저 ‘휩 그린즈’를 출시했다. 파머시의 농
에센스, 이모르뗄 에센셜 오일, 그리고 아카멜라 프로텍
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선인장 세라마이드와 선인
장에서 직접 관리한 모링가와 파파야 추출물 성분이 피
트 오일의 3중 레이어링 포뮬러의 조합으로 피부 유해
장 꽃수, 선인장 시드 오일 등 강력한 진정 및 보습 성분
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해주며, 순하고 부드러운 약산
요인에 의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
을 통해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성 클렌저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T. 82 2 2054 0500
T. 82 70 7123 0077
T. 82 70 4285 7755
THE SHILLA 096
clé de peau BEAUTÉ
GUERLAIN
AMOREPACIFIC
2004년 첫 출시 후 끌레드뽀 보떼의 최고급 럭셔리 라
겔랑은 신제품 ‘오키드 임페리얼 래디언스 에센스 인 로
아모레퍼시픽에서 100일 자연 발효와 숙성을 거친 까멜
인으로 자리매김한 ‘시나끄티프 컬렉션’이 리뉴얼 출시
션’을 출시한다. 겔랑의 독자적인 연구소에서 엄선된 오
리아의 100% 항산화 원액만으로 완성된 단일 전 성분
된다. 독자 성분인 퓨리파잉 뷰티파이어가 12주 안에 강
키드와 2가지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피부 속
앰플인 ‘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앰플’을 출시한다. 뛰어
력한 피부 생명력을 선사하며, 솝, 로션, 모이스처라이
깊숙이 수분을 채워 주름을 개선하며, 투명한 피부 톤과
난 항산화 효능의 폴리페놀 성분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저, 크림&아이크림으로 구성된 6단계 리츄얼로 완성된
결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윤기 나는 피부를 선사한다.
다. T. 82 80 564 7700
T. 82 80 343 9500
T. 82 80 020 5757
CLARINS
The history of Whoo
GIVENCHY BEAUTY
클라랑스가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다운된 ‘더블 세럼’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봄날 궁중의 화사한 분위기와 부
지방시 뷰티는 새로운 ‘미스터 아이브로우 파우더 펜슬’
75ml 버전을 출시한다. 2가지 세럼을 한 병에 담은 파
케를 받은 왕후의 행복한 기분을 패키지에 담은 ‘공진
을 선보인다. 가늘거나 두꺼운 눈썹 라인에도 모두 사용
워풀 안티에이징 세럼, 더블 세럼은 1985년 첫 출시 이
향:설 미백 수분광 쿠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
가능한 펜슬 팁과 미디엄 커버리지의 부드러운 파우더
래 꾸준히 업그레이드되어 현재 8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번 스페셜 에디션은 공진향:미 프라이머 베이스와 공진
리 타입 텍스처로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브로우를 연출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클라랑스의 베스트셀러다.
향:미 리퀴드 블러셔와 함께 세트로 구성된다.
할 수 있다. T. 82 80 801 9500
T. 82 80 542 9052
T. 82 80 023 7007
DECORTÉ
O HUI
NARS
데코르테가 봄을 맞아 ‘모이스처 리포솜 벚꽃 에디션
오휘는 미세한 톤업 펄을 함유한 텍스처가 자연스럽게
나스는 스프링 시즌을 맞아 얼굴에 화사한 반짝임을 더 해줄 한정판 ‘유포리아 컬렉션’을 출시한다. 아이섀도 8
2021’을 한정 출시한다. 데코르테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피부 빛을 밝혀 화사한 광채 피부를 연출해주는 데일
모이스처 리포솜 제품과 벚꽃이 만발한 산과 하늘의 풍
리 톤업 선크림 신제품 ‘데이쉴드 톤업 선블럭 UV 포스
가지와 하이라이터 3가지가 함께 담긴 페이스 팔레트와
경을 붓으로 그려낸 듯한 일러스트 디자인이 담긴 벚꽃
(SPF50+/PA++++)’를 출시한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유리알 광택으로 볼륨감 있는 입술을 연출해주는 애프
패키지가 특징이다. T. 82 80 568 3111
세럼, 젤 클렌저 등 샘플이 추가된 론칭 기획 상품도 선
터 글로우 립 샤인 5종으로 구성된다.
보인다. T. 82 80 023 7007
T. 82 2 6905 3747
NOBLIAN 097
Ballantine’s
Miele
SAMSUNG
발렌타인이 ‘발렌타인 싱글 몰트, 그 비밀을 만나다’ 팝
밀레가 독일 유수 대학교의 테스트를 통해 바이러스 및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디자인과 강화된 인공지능 기능
업 스페이스를 다시 한번 진행한다. 도심 속 최대 규모
세균 제거 기능을 과학적으로 인증받았다. 밀레의 모든
을 갖춘 의류청정기 신제품 ‘삼성 비스포크BESPOKE
백화점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팝업 스페이스에
G 7000 식기세척기는 특정 세균뿐 아니라 코로나 바이
에어드레서’를 출시했다. 위아래로 강력한 바람을 분사
서는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발렌타인 싱글 몰트
러스도 99.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 드럼세탁기도 외
하는 ‘에어워시’와 스팀, 미세먼지 전용 필터와 UV 냄새
글렌토커스, 발렌타인 싱글 몰트 밀튼더프 총 5가지 라
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능으로 우수성을
분해 필터로 의류를 청정하게 관리하는 혁신 제품으로,
인업을 만날 수 있다. T. 82 2 3466 5700
인정받았다. T. 82 2 3451 9451
총 8종의 다양한 컬러를 선보인다. T. 1588 3366
VOLVO
HAND&MALT
ROYAL COPENHAGEN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XC90과 글로벌 베
핸드앤몰트와 신라스테이가 맥주와 함께하는 호콕 힐링
고전적 아름다움과 세련된 예술성이 공존하는 블루 플
스트셀링 카, XC60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예약 판
‘스테이 위드 핸드앤몰트STAY WITH HAND&MALT’
레인 라인 신제품은 스몰 볼, 라지 볼, 볼온풋, 하이핸들
매를 진행한다. 고성능, 고효율, 친환경을 모두 만족시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라스테이 서
머그 총 4종이다. 장인이 직접 핸드 페인팅으로 완성하
는 XC90, XC60은 영국 바워스&윌킨스의 프리미엄 사
울 7개 지점에서 노랑, 주황 등 색으로 디자인한 윷놀이
는 섬세하고 인상적인 블루 플라워 패턴을 고스란히 담
운드 시스템과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털 기어노브를
세트와 너트류 스낵, 맥주 4캔이 포함된 ‘기프트팩 패키
고 있으며,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배가돼 봄 식탁에 싱그
더해 품격을 높였다. T. 1588 1577
지’를 증정한다. T. 82 2 2149 5000
러운 활력을 선사한다. T. 82 2 749 2002
GOPRO
MOLESKIN
고프로 카메라가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기능을 추가로
몰스킨이 일본 만화가 ‘나가이 고’의 <마징가Z>를 테마
선보인다. 모션 트리거, 블랙박스 지원, 라이브 스트리밍
로 한 ‘마징가Z 한정판 노트’를 출시했다. 이번 노트는
QR코드 등 실험적 기능을 추가로 업데이트해 사용자의
블루(마징가)와 옐로(그레이트 마징가)가 룰드, 레드(그
만족도를 높였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기념하고, 고프로
렌다이저)와 그린(지그 로봇)은 플레인 레이아웃으로 구
랩으로 촬영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조명하기 위한 ‘고프
성된다. 커버는 만화 속 캐릭터 모습으로 디자인했고,
로 랩 챌린지’도 진행된다. T. 82 2 2036 9974
작품 설명서 스토리카드가 제공된다. T. 1588 2301
THE SHILLA 098
WATERMAN
LG
Audi
프랑스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 워터맨이 새로운
LG 그램 16은 4면 슬림 베젤로 콤팩트한 사이즈라서
‘더 뉴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는 강력한 출력과 다이
컬렉션 ‘엑스퍼트 메탈릭 컬렉션Expert Metallic
휴대하기 간편하다. 화면은 커졌지만, 무게는 1190g으
내믹한 퍼포먼스, 아우디 모터스포츠 DNA가 내재된 디
Collection’을 출시한다. 워터맨의 유서 깊은 장인 정신
로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 16형 노트북’
자인 패키지 적용, 다양한 최첨단 기술 등을 탑재해 운
과 130년 역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컬렉
으로 인증받았다. 대용량 배터리 탑재, 더 깊어진 키 스
전자의 레이싱 본능을 이끌며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션은 전문가가 직접 조립하고 테스트하는 섬세한 공정
트로크로 타건감이 향상되는 등 편의성도 극대화됐다.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T. 82 2 6009 0000
과정을 거친 제품이다. T. 82 2 554 0911
T. 1588 7777
casamia
CANON
iittala
까사미아의 화사한 봄 인테리어를 완성해줄 오브제와
캐논이 ‘18년 연속 1위, 캐논 2021 구매 찬스!’ 감사 이
이딸라가 브랜드 탄생 140주년을 기념하며 신비하고 활
화병 시리즈를 만나보자. 크리스탈2 오브제 시리즈는
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이벤트
기찬 올해의 컬러 ‘아메시스트Amethyst’ 컬렉션을 선
높은 퀄리티의 맑은 유리를 가공해 투명하고 아름다운
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배터리, 메모리 카드, 백화
보인다. 아메시스트 컬렉션은 2021년 한정으로 출시되
광택이 특징이다. 화병, 액자, 촛대 등 다양한 오브제는
점 상품권, 카메라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펠리칸 케이
며, 유리 색채 전문가 이딸라만의 기술로 탄생한 균일하
어디에 둬도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스 볼트 V200 등 다양한 사은품 중 하나가 선물로 증정
고 선명한 색감으로 공간에 활력을 더해주며 핀란드의
T. 1588 3408
된다. T. 82 2 2191 8500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T. 82 2 749 2002
Mercedes-Benz
Beats by Dr. Dre
7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더 뉴 S-클래스는 자율
비츠 바이 닥터드레Beats by Dr. Dre의 고성능 프리미
주행에 더욱 가까워진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과 우아
엄 무선 이어폰 비츠 플렉스Beats Flex는 마그네틱 이
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뒷좌석 에어백 등 새로운 차원
어버드를 활용한 자동 음악 재생 및 일시정지 기능을 포
의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
함해 12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 안정된 사운드 성능을
다. T. 82 2 513 3000
위한 새로운 어쿠스틱 사운드와 업그레이드된 마이크 성능을 자랑한다. T. 82 2 6712 6700
NOBLIAN 099
CH E CK O U T
03 MARCH
S M T W T F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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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th~30th APR
30 31
1st
~22nd
THE SHILLA SEOUL
ESTĒE LAUDER
SongEun Art Cube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
‘퍼펙셔니스트 프로 인텐스 브라이트닝 에센스 앰플’ 출시
정영호 개인전 <Out of Photography>
~31st
THE SHILLA JEJU
la prairie ‘플래티늄 래어 오뜨-레쥬베네이션 프로토콜’ 출시
딜리셔스 디너 패키지
~ 28th
GALLERY HYUNDAI 김민정 개인전 <타임리스Timeless>
GUERLAIN
~31st
‘오키드 임페리얼 래디언스 에센스 인 로션’ 출시
20th~18th APR
스마트 스트리밍 패키지
L’OCCITANE
<검다-이토록 감각적인 블랙>
SHILLA STAY
‘리셋 트리 페이스 에센스’ 출시 BYREDO ‘믹스드이모션 오 드 퍼퓸’ 출시
THE SHILLA 100
BMOCA
2021년 3월호 제22권 제3호(통권 제248호) 매월 1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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