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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4, 2020

<제447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월 4일 토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韓國국회의원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극히 저조

47일 동안 겨우 1,863명 등록 올해 4월 1일부터 6일까지 실시 될 한국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가 지난 해 11월 17일부터 2020년 2월 15일까지 실 시되고 있지만, 국외부재자 신고 기간 개시 47일차인 2020년 1월 2 일 현재 1,863명 만이 신고하여 더 활발한 신고가 절실하다. 한인들은“영주권자와 국외부 재자 등 한국의 재외국민들이 모 두 나서 한국 국회의원선거에 꼭 투표함으로써 한국을‘새 나라’ 로 만들어 보자. 재외선거에 투표하 기 위해서는 먼저 국외부재자 신 고(유권자 등록)부터 해야 한다. 꼭 투표권이 확보되도록 유권자 등록부터 하자” 며 신고를 서두르 고 있으나, 일부 한인들은 아직 신 고를 하지 않고 있다. 1월 2일 현재 선거인 명부에 등 재된 유권자 1,863명은, 4년전 총 선 같은 기간 대비해 283명 늘어난 것이기는 하나 뉴욕총영사관 관할 미동북부 5개주(뉴욕, 뉴저지, 커 네티컷, 펜실베니아 델라웨어)에 있는 예상 선거권자 수 16만여 명 과 비교하면 여전히 저조하다. 이에 뉴욕총영사관은“향후 신 한국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가 지난 해 11월 17일부터 2020년 2월 15일까지 실시되고 있지만, 국외부재자 신고기 고·신청 제고를 위해 재외국민 간 개시 47일차인 2020년 1월 2일 현재 1,863명 만이 신고하여 더 활발한 신고가 절실하다. 사진은 국외부재자 신고 포스터와 신고서. <사진제공=주뉴욕총영사관> 대상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한인 밀집지역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순회접수 활동을 지속 실시해 나 ◆ 누가 투표 할 수 있나 = 현 민 와서 현재 미국에서 살 고 있는 국외부재자 신고(유권자 등록)를 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장원삼 총 재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중 한국 영주권자 등이다. 한국에 주민등 해야만 한다. 4월 1일부터 6일까지 영사는“재외국민들이 더욱 쉽고 의 선거에 투표 할 수 있는 사람은 록이 되어 있는 사람은 국외부재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 ‘재외국민(선거인)’ 과‘국외부재 자 이다. 국외부재자는 잠시 일정 투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2월 15 록 개선할 사항을 앞으로도 지속 자’이어야 한다, 미 시민권자는 기간 해외에 나와 있는 여행자나, 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재외선거 적으로 고민하고 시행해 나가겠 투표권이 없다. 출장자 또는 주재원 등이 해당된 인(영주권자)은 상시 등록신청이 다”고 말하고“투표에 참여하기 ‘재외국민(선거인)’ 과‘국외부 다. 가능하나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 위해서는 올해 2월 15일 까지 꼭 재자’ 는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 먼저 유권자 등록부터 해야 에 투표하려면 2020년 2월 15일까 신고·신청을 해야 한다” 며 재외 있는가, 아닌가로 구별한다.‘재외 = 재외국민이 대통령선거와 국회 지 신청해야 한다.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선거인’ 은 한국에 주민등록을 반 의원선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 한국중앙선관위에 따르면‘영 했다. 환하고 미국 거주를 목적으로 이 는 사전에 재외선거인 신청 또는 구명부제’ 가 도입되면서 지난 20

2월15일까지 반드시 신고 해야 투표할 수 있다

美, 이란 군부 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 공습 살해 뉴욕, 이란 보복경고에 경계강화… “잠재적위협 직면”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 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이라크 바 그다드에서 공습으로 살해한 데 대해 이란이 보복을 경고하면서 미국의 심장부 가운데 하나인 뉴

욕시가 혹시 있을지 모를 테러 가 능성에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 관련 기사 A4(미국), A6(한국2), A7(세계) 면 블룸버그통신과 APTN 등에 따르면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

은 3일 전격 기자회견을 열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뉴욕경찰 (NYPD)이 시의 주요 시설 등에 대한 보안 강화 조치를 취하고 있 다고 밝혔다. 그는“현시점에서 뉴욕시에 대한 구체적이고 믿을만

한 테러 위협은 없다. 우리는 현재 잠재적으로, 과거에 직면했던 그 어떤 위협과는 다르고 큰 위협에 직면해 있다. 과거에 우리에게 가 해졌던 테러리즘은 비국가 행위자 (non-state actor)로부터 나온 것 이지만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살 해된) 어젯밤부터 우리는 다른 현 실을 마주하고 있다”면서“현재 우리는 미국과 이란 간 사실상의 전쟁상태에 있다” 고 주장했다.

1월 4일(토) 최고 51도 최저 36도

맑음

1월 5일(일) 최고 41도 최저 35도

1월 6일(월) 최고 45도 최저 32도

맑음

1월 4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67.50

1,187.93

1,147.07

1,178.90

1,156.10

1,181.51

1,154.94

구분

체류자

영주권자

재외국민수(A)

199,999

140,731

59,268

예상 선거권자 수 (Ax80%)

159,999

112,585

47,414

구분

제20대 국선(A)

제21대 국선(B)

증감(B-A)

국외부재자

1,319

1,664

345

재외선거인

261

199

△62

합계

1,580

1,863

283

대 총선이나 19대 대선 때 등록하 고 투표에 참여한 재외선거인이라 면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그 러나 2회 이상 계속해 재외투표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기재사항에 변 동이 있으면 다시 등록해야 한다. ◆ 어떻게 신고하나 = 신고와 신청 방법은 인터넷 (ova.nec.go.kr)에서 가장 손쉽게 접수 할 수 있으며, 뉴욕총영사관 근무시간 중 민원실에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전자우편 (ovnewyork@mofa.go.kr) 또는 우편, 공관 직원 순회접수를 통해 서도 접수 가능하다. 하지만 전자 우편 신고·신청서 양식을 공관 등에서 받거나 인터넷에서 따로 다운받아 출력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우편이나 전자우편을 통 한 신고·신청이 9건에 그치는 등 활용이 저조하다. 주뉴욕총영사관은 공관 방문 이나 인터넷 활용이 불편한 재외 국민의 편의를 위해 실시하는 순 회접수는 공관 순회영사 때 병행 하여 실시하고, 한인 밀집지역 내 한인마트 및 종교시설 등에서도 실시하고 있고, 지역별(뉴욕·뉴

저지·델라웨어·커네티컷·필 라델피아) 대표 한인회 및 플러싱 한인봉사센터(KCS)에 비치해 놓 고 있다. 작성한 신고서는 공관에 우편 으로 발송(460 Park Ave. 9Fl, New York, NY, 10022) 하거나, 휴대폰 등으로 사진을 찍어 전자우편 (ovnewyork@mofa.go.kr)으로 제출 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뉴욕총영사관 재 외선거 담당 646-674-6089으로 연 락하면 된다. ◆ 한인 투표권자들“내 한 표 로 한국정치 바꾸어 보자!”= 한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권 신 청이 실시되자 한인 영주권자들과 주재원 등 투표권이 있는 한인들 은“이번에 꼭 투표 할 것이다. 내 한 표로 한국정치 바꾸어 보겠 다!” 고 다짐하며 유권자 등록(국 외부재자 신고) 준비를 하고 있다. △문의: 646-674-6000 E - m a i l : kcgnypress@mofa.go.kr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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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4, 2020

김민선 인권국장, 나소카운티 검찰총장 취임식 참석 김민선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인권국장은 2일 틸리센터에서 열린 메들린 신거스 (Madlyn Singas) 나소카운티 검찰총장 취임식 및 신년하례식에 참석했다. 김민선 인권 국장은 이날 톰 디나폴리 감사원장, 레티티아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 등과 새해 인사 를 나누며, 1월 중 뉴욕주, 뉴욕시 의회에서 심의할 입양인들에 대한 시민권 부여 법안 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제공=나소카운티 인권국>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는 2일 한국무역협회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지상사, 금융기관, 뉴욕총영사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미한국상공회의소>

“한국의 수출 성장 코참이 선도하자” 미한국상공회의소, 한국 지상사, 금융기관 인사 등 참석 신년하례식

뉴욕구국동지회, 뉴욕 나눔의 집에 떡국 대접 뉴욕구국동지회(회장 공진열) 회원들이 새해를 맞이하여 2일 한인 노숙자들에게 숙식 을 제공하는‘뉴욕 나눔의 집’ (대표 박상원 목사)에서 기거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새해 를 떡국을 대접하기 위해 박상원 목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왼쪽에서 세번째 공진열 회장, 네번째 박상원 목사. <사진제공=뉴욕구국동지회>

미 한 국 상 공 회 의 소 (KOCHAM, 회장 조주완)는 2일 맨해튼에 있는 한국무역협회 컨퍼 런스룸에서 한국 지상사, 금융기 관, 뉴욕총영사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개최 했다. 반영은 부회장은 한국상공회 의소 회장의 인사말 대독을 통해 “지난 해 코참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위해 각종 권익옹호 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고, 미전역 한국지상사협회들을 아우르는 전 미조직화 모임도 시작했다” 며“올

해 무역환경이 불확실하고, 11월 업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기여에 미대통령선거로 정치가 경제에 영 힘 입은 바가 크다”고 강조하고 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코참 “새해에도 더 노력하여 한국경제 의 지원과 회원사들 간의 협력을 발전을 견인하길 바란다” 고 말했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하 다. 이어 장원삼 총영사는“올해 기 바란다” 고 말했다. OECD의 한국경제성장률 2.3%로 장원삼 뉴욕총영사는 인사말 예상할 만큼 비교적 전망이 밝다. 에서“40년 가까운 외교관 생활을 2월부터는 대외수출도 회복 될 것 했는데, 한국이 예전에 수혜국가 으로 보인다” 며“미국내 대표적인 였으나 이제 지원하는 국가로 바 한국기업권익단체인 KOCHAM 뀌게 되어 자랑스럽다” 며“기업은 회원사들이 올해 좋은 성과가 있 곧 국가라고 말 할 정도로 중요하 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 고 당부 다. 한국의 경제발전은 특히 최대 했다. 수출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 KOCHAM은 지난 1992년 설

“주님 향한 첫 사랑 회복하자!” 뉴저지연합기도운동 제103차 기도회“뜨거웠다” 뉴저지연합기도운동은 제103 차 기도회를 2일 오후 7시30분 팰 리세이즈제일장로교회(담임 David Feng 목사)에서 개최했다. 2020년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갖는 기도회의 설교를 맡은 김종 국 목사(새언약교회)는 요한계시 록 2장 1-7절을 본문으로‘주님의 첫사랑을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고했다. 이북 출신의 엄격한 어 머니 밑에서 엄한 신앙 교육을 받 았던 자신의 신앙의 성장기를 진 솔하게 나누었다. 김 목사는“어머니는 유년주일

학교 교사였다. 유년주일학교 예 배가 있기 전에 교사 예배에 참석 해야 했다. 집에서 교회까지가 10 리 정도의 거리였다. 새벽 4시에 통행금지가 해제되면, 그때 어머 니와 함께 교회로 갔다.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다. 너무 추워서,‘어머 니, 오늘 하루만 버스 타고 가면 안돼?’ ’ 라고 물었더니‘주일날에 는 돈 쓰는 것 아니다’ 고 하셨다. 그런 어머니 밑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나의 모습은 반듯하게 보였 다. 많은 어른들이‘종국이 처럼’ 이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늘 사람 들의 관심이 나를 향해 있었고, 나 는 그들에게 본이 되는 모습을 보

뉴저지연합기도운동은 2일 팰리세이즈제일장로교회에서 개최했다다.

여야 했다. 그러나 나의 내면은 그 렇게 반듯하지 않았다. 설교를 들 으면서 프로야구 생각을 했다.‘오 늘은 어느 팀 경기가 있지? 해태가 이길까? 청룡이 이길까?’그런 생 각들에 빠져들곤 했다. 예배가 끝 나면 자책하는 마음이 생겼다.‘그 렇게 예배를 드릴 바에야 차라리 드리지 않는 게 낫지 않을까?’그 런 생각도 들었다.” 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김목사는 이어“수련회에 가게 되었는데, 전도사에게 나의 그런 모습을 고백하고‘어떡하면 좋겠 느냐’ 고 물었다. 전도사님이 깔깔 웃었다.‘야! 나도 그래!’ . 나는 깜 짝 놀랐다. 믿음이 좋은 전도사님 도 나처럼 그러신다고? 나 자신의 모습이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했 다.‘종국아! 나도 그래! 그런데,

그런 나를, 제 멋대로이고, 죄악으 로 가득한 나를, 주님께서는 사랑 하셔. 그런 나를 사랑하셔! 우리가 어떤 모습이건, 우리를 내치지 않 으시고, 우리를 안아주셔! 그 분이 우리 주님이셔!” 라고 말했다 김목사는“그런 주님, 우리가 처음으로 만났던 주님과의 그 첫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2020년은 청교도들이 미국에 온 지 400주년 이 되는 해이다. 오직 신앙의 자유 를 찾아, 그들은 미국에 왔다. 그 들이 교회를 세웠고, 미국을 세웠 다. 그들이 미국을 미국되게 했다. 그런데, 400년이 지난 지금, 미국 에서 그들의 신앙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다. 교회를 교회되게 했던, 미국을 미국되게 했던, 그들이 삶 으로 보여줬던 신앙, 즉 청교도적 인 신앙을 더 이상 찾아볼 수가 없 다.”고 지적하고“에베소교회가 책망을 받았다. 왜? 첫사랑 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우 리도 첫사랑을 잃은 채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 우리는 첫사랑의 감격을 회복해야 한다. 청교도적인 신앙을 회 복해야 한다. 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가 결단을 하고 실 천을 해야 한다. 첫사랑을 회복하자! 청교도적인 신앙 을 회복하자! 첫사랑을 회복

립되어 한·미간의 무역증진뿐만 아니라 미국진출 한국지상사와 금 융기관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동안 동포사회를 위해 무료 경제세미나, 동포대학생들을 위한 회원사 여름 인턴쉽 프로그램을 개최해 왔고, 경제정보 및 세미나 개최는 물론 올해는 급변하는 통 상환경인 미·중무역전쟁의 여파,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신규허가 품목 통관제한, 각종반덤핑/상계 관세, 세이프가드, 비자 이슈 등에 대해서도 대응할 예정이다.

해야 우리가 살고,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이 미국 땅이 산다” 고 강조했다. 김종국 목사의 설교가 끝난 후 에 참석자들은‘대한민국의 위정 자와 교회의 회개를 위해’ ,‘북한 땅에 예수 복음 전파를 위해’ ,‘미 국의 위정자와 미국 교계의 회개 를 위해’ ,‘나 자신부터 시작하는 철저한 회개와 성령의 임재하심을 위해’ ,‘뉴저지 일대 교회와 개인 성도들의 영적 대각성과 개혁 그 리고 성경적 복귀를 위해’ ,‘기독 교 본질 십자가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를 위해’ ,‘연약한 자들과 소 외된 자, 육체적, 정신적으로 병든 자들을 위해’ ,‘각기 다른 소망과 희망을 담은 개인적 기도 제목을 위해’ , 합심하여 통성으로 기도했 다. 한 참석자는“2년 전, 뉴저지연 합기도운동을 시작할 때 평균 30 명 정도였던 참석 인원이 지금은 4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단 한 주 도 거르지 않고, 매주 목요일 저녁 이면 어김없이 모여 찬양하고, 말 씀 듣고, 기도하는 뉴저지연합기 도운동을 통하여 뉴저지 교계가, 뉴저지에 있는 교회들, 목회자들, 성도들이 새롭게 변화되고, 주님 의 첫사랑을 회복하는 역사가 일 어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종합

2020년 1월 4일(토요일)

현대차가 1일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 모델 GV80(지뷔에이리)를 공개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GV80의 외형과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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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대형 SUV‘GV80’공개“대성공 예감” 디자인, 안전성, 편의성, 주행성 첨단 기술 적용 현대차가 미국에서 2019년 총 판매고가 2018년에 비해 3~5% 신 장하는 등, 신나게 달리고 있는 가 운데, 1일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 모델 GV80(지뷔에이리)를 공개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첫 SUV ‘GV80’를 한국에서는 1월 중, 미국에서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이 다. 제네시스는“GV80는 제네시 스 브랜드가 제시하는‘다재다능

한(Versatile)’럭셔리 차량의 의 미에 대형 차급을 뜻하는‘80’ 을 가미해 만들었다. 후륜구동인 대 형 GV80는 고급 감성과 첨단 기 술의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의 프 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 를 대형 SUV 시장에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GV80는 디자인에서부터 안전성, 편의성, 주행성에서 첨단 기술을 적용했 다.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역동

적인 우아함’ 을 콘셉트로 삼아 대 형 SUV 특유의 웅장함과 강한 카 리스마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 다. 전면부에는 방패 모양 그릴을 중심으로 좌우에 4개의 얇은 쿼드 램프가 적용했다” 고 밝혔다. 제네시스 GV80는 제네시스 특 유의 고유 문양인‘G-매트릭스’ 패턴을 적용, 양 옆은 완만한 포물 선을 그리며 쿠페처럼 날렵하게 떨어지는 지붕 라인을 적용했다. 네 바퀴는 한국산 차 중 최대인 22

인치를 장착, 볼륨감을 극대화하 고 고급화 했다. 소비자들은 앞 좌석 중앙에 설 치된 사이드 에어백과 차세대 고 속도로 주행 보조기술인 HDA II, 증강현실 AR 내비게이션, 강화된 음성인식 기술 등의 장치를 기호 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가 처음으로 선보이 는 SUV GV80는, 초대형 세단인 ‘G90’와 함께, 미국 고급 대형 SUV 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춤누리무용단, 모리스타운‘송구영신의 밤’ 에서 한국전총무용 공연… “원더플!” 춤누리무용단(단장 안은희)이 지난 12월 31일 뉴저지 모리스타운이 매해 실시하는‘송 구영신의 밤(12월 31일 First Night Morris)’행사에 초청 받아 한국전통무용을 공연, 주민 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행사는 모리스타운 행정부가 여러 예술가들을 초청하 여 모리스타운 곳곳에서 밤 12시까지 공연하는 연례행사 이다. 춤누리무용단은 모리스 타운 하이스쿨 오디오트리움에서 모듬북. 풍검무. 부채춤. 장구춤. 탈춤을 선보이고 한 국의 북을 관객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500명 정도의 관객들이 참석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에 환호성을 질렀다. <사진제공=춤누리무용단>

현대차, 미국에서 씽~씽~ 신나게 달린다 작년 판매실적 3% 성장… SUV는 역대 최고기록 현대자동차가 지난 한 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약 3% 끌어올 리며 약진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 이 전반적으로‘베어마켓’ (성장률 이 저조한 시장)인 가운데 이뤄낸 실적이어서 더 희망적이다. 3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9 년 연간 68만8천771대를 팔아 전 년 실적(66만7천634대)보다 판매 실적을 3.2% 끌어올렸다. 이는 지 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좋 은 실적이다. 현대차는 2017, 2018

년 북미에서 악전고투를 거듭했는 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9년은‘SUV(스포츠유틸리 티차)의 해’로 불릴 만큼 효자 SUV 군단의 활약이 눈부셨다. 현대차 SUV는 2019년 36만8천 160대가 팔려 역대 연간 최고기록 을 세웠다. 전년과 비교하면 20% 나 판매량이 늘었다. 전체 판매량 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도 처 음으로 절반을 넘겨 53%를 점했 다. 2018년(46%)에 비해 7%포인

트 높아진 것이다. 싼타페(9%↑), 아이오닉(30% ↑), 코나(56%↑)가 가파른 상승 세를 이끌었다. 여기다 현대차가 북미 자동차 마니아와 대형차 선호 고객을 겨 냥해 선보인 3열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큰 힘을 보탰다. 현 대차는 이로써 SUV 라인업에서 엔트리급인 베뉴부터 프리미엄 3 열 팰리세이드까지 전 차급을 거 느리게 됐다. 현대차는 소매판매로 국한하

“베트남서 붙잡힌 탈북민 13명, 美 도움으로 피신” 베트남에서 붙잡힌 탈북민 13 명이 미국 정부의 도움 덕분에 지 난달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보 도했다.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 들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당국에 체포돼 구금된 탈북민 중 여성 2명 이 자살을 기도했다가 실패한 뒤 담요에 덮인 모습을 보여주는 영 상이 공개된 후 복수의 미국 외교 관들이 개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중에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에 관여했던 미 외교관들도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미 외교관들은 베트남 정 부가 탈북민들을 수일 내로 강제 추방할 수 있다고 보고 신속하게 행동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워싱턴DC 에서 근무하거 나 아시아에 주재하는 이들 미 외교관들이 탈북민들을 중 국이나 북한 당국에 넘기지 말라고 베트남 관리들을 압박 했다는 것이

다.

WSJ에 따르면 현재 탈북민 13 명은 모두 안전한 상태로, 이들의 거처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북미 자동차 마니아와 대형차 선호 고객을 겨냥해 선보인 3열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현대차의 판매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현대차 싼타페. 2019년 싼타페 판매 실적은 2018년 보다 9%나 성장했다.

면 2019년 판매량이 5% 늘어난 것 이라고 덧붙였다. 랜디 파커 현대차 내셔널세일 즈 담당 부사장은“우리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자동차 산업이 전 반적으로 다소 침체한 가운데서도 3% 성장하는 성공적 한 해를 보냈 다”면서“이는 고객들에게 일곱

가지 다른 옵션의 완벽한 SUV 라 인업을 선보인 동시에 딜러 파트 너들과 긴밀하게 협업한 덕분” 이 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평범한 탈북민에 관한 사건에 직접 개입한 것은 흔 하지 않은 일이며, 이런 개입이 공 개된 것도 드물다고 신문은 전했 다. 한 소식통은 탈북민 13명이 미 국의 막후 도움에 대해 모르는 것

으로 보인다며, 통상 이런 외교적 역할은 한국 정부가 처리하기 때 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관리들이 탈북민 피신을 도운 것은 외교적 위험을 무릅쓴 조치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런 조치가 북한을 화나게 해 이

미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 을 더욱 꼬이게 할 위험이 있기 때 문이다. 한편 한국 외교부도 탈북민 석 방에 역할을 했다고 밝혔으나, 구 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지는 않았다 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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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경제

SATURDAY, JANUARY 4, 2020

이란 군부 ‘美심장부 노렸나’ “솔레이마니, 워싱턴 공격 조직했었다” 미국 당국은 3일 이란 군부 실 밀리 합참의장은‘위협이 임 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박한 것이었느냐’ 는 질문에“전 (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 적으로 그렇다” 며 여러 위협이 부 제거 배경과 관련, 이라크와 레바 상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논, 시리아 등 중동지역 내 미국인 그는 조처를 하지 않았다면 임 들을 표적으로 한‘임박한 위협’ 무를 등한시하는 일이 됐을 것이 이 있었다고 밝혔다. 라고 주장했다. 특히 솔레이마니가 워싱턴 밀리 합참의장은 솔레이마니 DC에 대한 공격 기도를 기도했 살해에 따른 전략적 위험과 결과 다가 미수에 그쳤다는 주장도 제 를 전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기했다. 미 당국은 이번 작전 수 조처를 하지 않은 데 따른 위험이 행과 관련, 정보의 정확성도 강조 조처를 한 데 따른 위험을 능가한 했다. 다고 주장했다. 이어“위험은 있 미 당국이 밝힌 대로 솔레이마 다. 그러나 우리는 그 위험을 완 니가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DC 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말 까지 노렸던 것이 사실이라면 미 했다. 국의 이번 제거 작전은 미국의 심 그는 솔레이마니가 기도한 장부를 겨눈 테러 기도에 대한 ‘음모’ 가 여전히 발생할 수 있다 ‘응징’ 이자 동시에 곧 실행될 테 美공습에 사망한‘이란 군부실세’솔레이마니 고 경고하면서 레바논 베이루트 러를 미 대사관 연에 막 보호를 ‘9·11 테러 악몽’美,“곧닥칠 위험 억지”정당방위 강조하며 정당성 부각 기 위한 위해 이 “이라크·레바논·시리아 등 중동내 美외교관·병력 표적 임박한 위협” 선제공 탈리아 격 차원 에 있는 이었다는 설명이 된다. 아 끝을 냈다” 면서“전쟁의 시작 못했다. 궁극적으로 실패했다” 면 미군 병력이 대비태세를 유지하 이는 미국 입장에서는 알카에 이 아니라 중단을 위한 것” 이었다 서도“그러나 그것은 그였다. 같 고 있다고 전했다. 다 소속 테러리스트들이 납치한 며 방어 차원의 조치였음을 역설 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 비행기로 뉴욕 맨해튼의 옛 세계 했다. “그는 나쁜 행위자” 라며 그를 제 과 만나 솔레이마니는 이라크와 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거한 것이 곧 닥칠 공격에 대한 레바논, 시리아, 그리고 그 외 중 들이받는 테러로 약 3천명의 목숨 이날 CNN방송 및 폭스뉴스와의 억지 차원이었다고 거듭 주장했 동 지역 내 미 외교관 및 병력에 이 희생된 2001년 9·11 사태의 악 인터뷰에서“그(솔레이마니)는 다. 대해 임박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 몽을 떠올리게 할 수 있는 대목이 그가 말한 대로 행동, 큰 행동을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일련의 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다. 취하려고 그 지역에서 적극적으 과정이 정보기관에 근거한 평가 보도했다. 이란이‘가혹한 보복’ 을 예고, 로 계획하고 있었다” 며“이는 수 에 따라 추진됐다는 점도 강조했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이는 미·이란 간 충돌 위기가 고조되 백명은 아니더라도 미국인 수십 다. 정당방위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 는 가운데 이번 사살이 미국민 보 명의 생명을 위험에 처하도록 했 이와 관련, 마크 밀리 합참의 였다” 라며“미국은 공격에 처할 호를 위한‘정당방위’ 였다는 점 을 것” 이라고 말했다. 장도 이날 일부 기자들과 만나 솔 경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내 을 명분으로 내세워 그 정당성을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이곳 레이마니가 수일, 수주, 수개월 내 재된 권리를 갖고 있다” 고 강조했 부각하고 나선 것이다. 미국에서의 위험 또한 실재하는 에 미국을 겨냥한 심대한 폭력의 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것” 이라며“솔레이마니는 (레바 군사작전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국무부 당국자들은 이란의 보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논) 베이루트 폭격에 연루됐으며, 설득력 있는 정보 및 분명하고 명 복 공격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기자회견을 열어“솔레이마니는 그다지 오래전이지 않은 시점에 백한 증거가 있었다고 밝혔다고 솔레이마니 사살로 미국의 억지 미국 외교관과 군 요원에 대해 임 바로 이곳 워싱턴에서 공격을 조 CNN방송,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는 취지로 박하고 사악한 공격을 꾸미고 있 직했다” 고 주장했다. 했다. 다만 미측은 구체적 증거에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었지만 우리는 그를 현장에서 잡 그러면서“그것은 성공하지 대해서는 부연하지 않았다.

“오바마 선거용 이란공격 할것”맹공하더니… 공습카드 쓴 트럼프 계속됐다. 2013년 9월 엔 “오바마 대통령이 일정 시점에 체면 을 살리려고 이란을 공격할 거라고 예상한다!” 고 트윗 을 올렸다. 2012년 2월엔 무력이 아 니라 협상으로 이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했 다. 당시 트윗에는 자신의 폭스뉴스 인터뷰를 지칭하 며“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이란과 협상하는 방법에 대 한 것” 이라고 했다. 같은 해 8월엔“우린 모 든 카드를 갖고 있다. 지금

대선 있는 2020년 들어서자 이란 군부실세 제거…“임박한 위협”강조 이란 군부실세에 대한 공습 사살을 지시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과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선거용 이란 공격 가능성’ 을 물고 늘어졌었다고 미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재 선을 위해 이란 공격 카드 를 활용할 가능성을 맹공했 던 트럼프 대통령이 정작 대선을 11개월 앞두고 정작 자신이 비난했던 카드를 동 원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

령은 미국인에 임박한 위협 때문이었다며 지지층 결집 을 시도하고 자신을 적극 변호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WP)와 정치전문매체 폴 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 통령은 2011년 11월 29일 오 바마 당시 대통령을 겨냥해 “재선이 되기 위해 버락 오 바마는 이란과의 전쟁을 시 작할 것” 이라는 트윗을 올 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며칠

후 또“오바마가 재선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여기 는 건 이란과의 전쟁을 시 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 다. 2012년 4월 2일엔“선거 전에 오바마가 이란을 공격 할 것이라는 데 대해 내가 말한 것을 기억하라” 는트 윗도 올렸다. 이어 11월 대 선 전까지 잊을 만하면 한 번씩 같은 주장을 폈다. 오바마 당시 대통령의 재선 후에도 같은 주장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상원 개원… 교착국면 ‘트럼프 탄핵’공화·민주 다시 격돌 미국 상원이 2주간의 연말연 시 휴회를 끝내고 3일 의정 활동 을 재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싸고 미국 정국이 다 시 달아오를 전망이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지 난달 18일 탄핵소추안을 가결했 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공 화당이 장악한 상원의‘공정한 재 판’ 을 요구하며 소추안을 넘기지 않은 채 공화당과 증인 소환 등 탄핵심리 절차와 내용에 대한 협 상을 시도 중이다. 하원은 7일 업 무에 나선다.

보인다고 설명했다. 펠로시 의장은 아직 탄핵안 제 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탄핵 심리에서 검사 역할을 맡을 소추 위원도 지명하지 않았다. 다만 마냥 소추안을 붙잡고 있 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추가 증인 소환을 요구하며 소추 안을 지렛대로 활용하려 하지만, 공화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펠로시 는 탄핵 심리 규칙에 관한 논쟁에 서 지렛대를 확보하기 위해 소추

3일부터 의정활동 재개… 매코널 공화 원내대표 역할 주목 CNN은 2일“상원이 돌아오 자 모든 시선이 미치 매코널(공화 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쏠린다” 며 공화·민주 양당이 서로 정치 적 이익을 얻기 위해 각을 세우면 서 교착 상태에 빠진 탄핵 심판이 새로운 중대한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트럼프 탄핵의 미래 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설명은 상원 이 업무를 재개하고 매코널이 발 언할 가능성이 높은 3일 나올 수 있다” 면서도 심리가 언제 시작되 고 무엇이 변수가 될 것인지에 대 한 답변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해

은이 란과 위대 한 합의를 해야할 시간” 이 라고 트윗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논리 를 스스로에게 적용한다면 대선이 있는 2020년에 접어 들자마자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 공격 카드를 동원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재선용 아니냐는 의심을 지우기 어 려운 대목인 셈이다. 이란 군부실세에 대한 공습 사살은 보수성향 지지 층의 결집을 이끌어내는 효 과로 이어질 수 있다. 상원 에서의 부결이 유력해도 탄 핵국면의 부담이 있고 대외 정책에서의 성과가 절실한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외 면하기 어려운 카드였을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은 미국인에 대한 임박한 위협이 있었기 때문에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 드스군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에 대한 공습 사살을 지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발표 한 성명을 통해“솔레이마 니는 미국 외교관과 병력에 대한 임박하고도 사악한 공 격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우 리는 그를 잡아 제거했다” 면서“전쟁을 막기 위한 것 이었지 시작하려는 게 아니 었다” 고 주장했다.

안 제출을 보류했지만, 그 작전이 매코널을 압박하고 있다는 흔적 은 거의 없다” 며 펠로시가 며칠 안에 소추안 제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 보좌관들은 연휴 기간에도 매코널 의원실과 계속 연락을 취해왔으며 펠로시 의 다음 행보를 기다리면서 여러 대책을 논의했다고 CNN은 전했 다. CNN은“하지만 매코널은 펠 로시가 소추안을 전달할 때까지 탄핵 심판에 관해 어떤 것도 하기 를 꺼린다” 며 매코널이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 매코널은 탄핵 정국에서 교착 상태가 계속됨에 따라 다양 한 행정부 인사 및 사법부 판사 임명을 둘러싼 인준 업무로 상원 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고 CNN 은 전했다. 또 트럼프 변호인단과 관련, CNN은“대통령의 법률고문들은 상원의 재판 진행에 대해 더 많은 세부사항이 알려질 때까지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을 미뤘다” 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러라고 리 조트에 머무는 동안 동행하지 않 은 팻 시펄론 백악관 법률고문이 탄핵 심판에서도 변호를 맡고, 제 이 세큘로우 변호사가 이끄는 트 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들도 제한적으로나마 지원에 나설 것 으로 CNN은 전망했다.


한국Ⅰ

2020년 1월 4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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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빅매치 성큼?… 이낙연“피할 재간 없어”황교안“수도권 험지출마”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 vs 박근혜 정부 마지막 총리‘한판승부’전망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2위의‘대선 전초전’성격도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 출마를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 을 보인 데 이어 자유한국당 황교 안 대표도 수도권 험지 출마 의사 를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오는 4· 15 총선에서 두 사람의‘빅매치’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이 총리는 지난달 연합뉴스와 의 인터뷰에서‘이낙연 대 황교안 의 대진표가 짜여도 괜찮은가’ 라 는 질문에“물론이다” 라고 대답 한 데 이어 3일 CBS 라디오‘김현 정의 뉴스쇼’ 에서도‘종로 빅매 치’전망에 대해“일부러 반길 것 도 없지만 피할 재간도 없는 것 아니냐” 고 밝혔다. 이 총리는“당이 요구하면 뭐

든지 하겠다. 여러 흐름으로 볼 해도 우리가 뭉치면 이긴다. 통합 때 어떤 지역을 맡게 되는 쪽으로 을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다”며 가지 않는가” 라며 사실상 종로 출 “올해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 마로 기울고 있음을 시사했다. 마하겠다” 고 밝혔다. 그동안 정치권에 파다했던 ‘수도권 험지’ 가 어디인지 구 ‘이낙연 대 황교안 총선 대결’ 과 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관련해 이 총리가 먼저 관련 언급 세간에서 거론되는 종로 출마, 나 을 내놓으면서‘선수(先手)를 뒀 아가 버거운 상대일 수밖에 없는 다는 해석이다. 이 총리와의 맞대결을 감수하겠 이에 황 대표도 응답했다. 그 다는 뜻으로 읽힌다. 간 자신의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이에‘정치 1번지’종로에서 구체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던 황 두 사람이 정면 대결을 벌일 가능 대표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 성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다. 린 한국당 장외집회의 지지자들 종로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 앞에서‘수도권 험지 출마’ 를 공 자의 지역구다. 서울의 심장부이 식화했다. 자 걸출한 지도자들을 배출한 지 그는“이 정권이 아무리 악랄 역인 만큼 정 후보자가 떠나면 여

야 모두‘거물급 선수’ 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이 총리와 황 대표의‘종로 빅 매치’ 가 성사된다면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와 박근혜 정부 마지막 총리의 대결이라는 상징성을 띠 게 된다. 동시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 2위를 다투는 여야 잠룡들의‘대선 전초전’ 이될수 있다. 다만, 이 총리가 지역구에 출 마하기 위해서는 공직 사퇴 시한 인 오는 16일까지 총리 자리를 비 워줘야 한다. 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 문회와 인준 표결이 이 시점까지

이낙연 국무총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경제단체장 과 전국 상의 회장 등 경제인들이 참석해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이야기하고 있 다.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여권에서는 정 후보자 취 임이 늦어지더라도 이 총리는 일 단 사퇴해 지역구 출마의 길을 열 어둘 것으로 보고 있다.

‘패트 기소’후폭풍속 여야‘검찰 때리기’ … 추미애 임명 맞물려 대치심화 민주당“보복성 기소”…‘추미애 법무부’와 당정협의 계획 등 검찰개혁 박차 한국당“여당에‘솜방망이’”… 대규모 장외집회 열고 대여투쟁 진행 안철수 복귀선언 이어 바른미래 비당권파 탈당… 야권 정계개편 움직임 가속화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신 선을 구축했다. 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한 그 중심에는 전날 임명된 추미 검찰의 여야 의원 무더기 기소에 애 법무부 장관이 자리하고 있다. 따른 강력한 여진이 정치권에서 민주당은 추 장관 임명을 계기 이어지고 있다. 로 이번 패스트트랙 기소에서 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 타난 것과 같은 검찰의 잘못된 기 당인 자유한국당은 3일 일제히 검 소·수사권 행사를 바로잡는 검 찰을 성토했다. 민주당은 검찰개 찰개혁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혁에 반발한 보복성 기소로, 한국 강조했다. 당은 여권의 압력에 따른 굴복· 반면 한국당은 추 장관 임명으 하명 기소로 각각 보고 있다. 로 여권의 검찰 장악이 예고됐다 양당은 향후 재판에서 무죄를 고 보고‘추미애 흔들기’ 에 나섰 입증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도 다. 이와 함께 선거법·고위공직 ‘패스트트랙 기소’후폭풍을 돌 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처리 이 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기 다른 후 첫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해법을 제시하며 새로운 대치전 ‘포스트 패스트트랙’투쟁에 나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대표전화 : (718) 939-0900 / 팩스 : (718) 939-0026 Copyright @ 2005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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섰다. “검찰특위에 속한 이종걸·박범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확 계 의원을 대표적으로 뽑아 기소 대간부회의에서“검찰의 패스트 한 것으로 보인다” 고 비판했고 백 트랙 관련 수사 결과 발표는 검찰 혜련 의원은“검찰의 작위적·자 개혁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단적 의적 판단이다. 저도 일부 기소유 인 예” 라며“검찰은 증거가 차고 예, 일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는 넘치는데도 한국당 의원들을 소 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에 대 환 조사하지 않다가 비로소‘늑장 해 헌법소원을 반드시 하겠다” 고 기소’ 를 했다” 고 비판했다.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검찰개혁 추 장관 취임을 계기로 검찰개 에 앞장선 분들이 마치 콕 집은 혁 당정협의도 강화하기로 했다. 듯 기소돼‘보복성 기소’의심을 박주민 최고위원은“추 장관 지울 수 없다” 고 했다. 이 임명됐으니 이제 법 개정 없이 특히 이 원내대표는“우리 당 검찰을 개혁하는 부분, 법무부 검 은 검찰의 잘못된 수사와 기소를 찰개혁위원회 권고내용 이행 정 바로잡을 방법을 찾겠다” 며“재 도 파악 등을 위해 당정협의를 할 판은 물론 추가적 조치에 적극적 계획” 이라고 밝혔다. 으로 임할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 다” 고 말했다. 날 원내대책회의에서“민주당이 민주당은 이날 오후 검찰공정 국회법 절차도 어기고 고위공직 수사촉구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을 강행 검찰의 패스트트랙 기소를 성토 처리하며 검찰 장악 의도를 노골 하면서 검찰개혁을 강력하게 진 화했는데, 청와대와 민주당의 무 행하겠다는 방침을 다시금 강조 도함에 검찰이 순응하려 작정한 했다. 모양” 이라고 검찰의 이번 결정을 특위 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비난했다.

황 대표의 경우 지난 4월 패스 트트랙 충돌 사건에 따른 불구속 기소 문제가 종로를 비롯한 지역 구 출마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도권 험지 출마 의사를 밝혔다. 패스트트랙 기소로 총선을 불 과 100여일 앞둔 정치권의 긴장도 그는“패스트트랙 사건 당시 가 높아지는 가운데 새해 들어 보 민주당은‘빠루’ 와 망치를 반입 수 야권을 중심으로 정계개편 움 해 폭력 사태를 일으켰다” 며“민 직임이 가속화하면서 여의도가 주당에 대해 검찰은‘솜방망이’ 들썩이고 있다. 혐의를 적용하는 데 그쳤다” 고지 전날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 적했다. 원이 정계 복귀를 선언한 데 이어 심 원내대표는 추 장관에 대해 이날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바른 서도 날선 비판을 내놨다. 그는 미래당 비당권파 인사들이 집단 “추 장관은 울산시장 선거 공작 탈당했다. 이들은 오는 5일 새로 사건 때 민주당 대표로, 송철호를 운보수당을 창당한다. 울산시장 선거에 내보내기 위해 이들은 탈당 회견에서“숫자 단독공천 도장을 찍은 사람” 이라 는 아직 적고, 세력은 약하지만, 며“검찰을 압박해 울산시장 선거 무너진 보수를 근본부터 재건하 공작,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에 대 겠다” 고 강조했다. 한 검찰 수사를 흐지부지 만들겠 한국당이 새해 첫날‘보수 대 다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통합’ 을 위한 논의를 공식 제안한 한국당은 이날 오후 대규모 장 가운데 이 같은 일련의 흐름이 보 외집회를 열고 선거법·공수처법 수통합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저지 실패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 주목된다. 와 함께‘통합과 혁신’ 으로 총선 무엇보다 안 전 의원이 바른미 에 승리해 대여 투쟁력을 강화하 래당에 잔류할지, 새로운보수당 겠다는 메시지도 발신했다. 에 합류할지, 아니면 한국당과 손 황교안 대표는“저와 한국당 을 잡을지가 관심이다. 이 먼저 확실하게 달라지겠다. 국 이처럼 새해 초반부터 정치권 민 중심의 민생 정당으로 철저하 이 어수선한 가운데 민생 법안 등 게 거듭나겠다” 며“자유민주주의 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는 여전히 를 지킬 것이냐, 좌파독재로 갈 것 멈춰선 상태다. 이냐 기로에 서 있다. 이번 총선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 이후 에서 문재인 정권을 확실하게 심 잠시‘숨 고르기’ 에 들어갔던 국 판해야 한다” 고 말했다. 회는 오는 6일 다시 본회의를 열 그는“이 정권이 아무리 악랄 어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유치원 해도 우리가 뭉치면 이긴다. 통합 3법 처리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을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다” 며 수 여야 협상은 여전히 난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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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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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부실세 정밀타격 사살한 미국… 대북 우회 경고 메시지 되나 화염과 분노 시절‘코피 전략’거론… 에스퍼“‘미국 국익 보호’모든 행동 계속” 훈련재개카드도 만지작… 상황관리 주력하되 레드라인엔 군사행동 가능성 관측도 미국이 3일 새벽 정밀타격을 통해 이란의 군부 실세인 거셈 솔 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해 살해한 것이 북 한 문제와 관련해서도 미묘한 파 장을 낳고 있다. 미국이 북한을 염두에 두고 이 러한 작전을 한 것은 아니다 하더 라도‘충격적 실제 행동’ 을 거론 하며 대미 강경 노선을 밝힌 북한 에 대한 우회적 경고의 메시지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국시간으로 지난 1일 노동당 전원 회의 발언을 통해‘새로운 전략무 기’ 를 예고, 핵실험·대륙간탄도 미사일(ICBM) 시험발사 모라토 리엄 파기를 시사하는 등 북미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과 시점 적 으로 맞닿아 있어서다. 미국의 이번 공습은 마크 에스 퍼 국방장관이 이란 또는 이란이 지원하는 병력이 추가공격을 계 획할지도 모른다는 징후들이 있 다면서“우리는 미국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미국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행동을 취할 것” 이라 며 선제타격 등 군사행동 가능성 을 시사한 지 몇 시간 만에 이뤄

졌다. 에스퍼 장관은 특히“누구 든지 우리에게 도전한다면 미군 에 의한 가혹하고 강력한 대응을 맞게 될 것” 이라고 경고장을 날리 기도 했다. 이란을 향한 메시지였 지만 그 상대가‘누구든지’ 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후 발표한 성 명을 통해서도“대통령의 지시로 솔레이마니를 사살함으로써 해외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적 방어조치를 한 것” 이라며“이번 공격은 향후 이란의 공격 계획을 억지하기 위한 것이며 미국은 우 리 국민과 이익이 전세계 어디에 있든 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행동을 계속할 것” 이라고 주 장했다. 이라크내 친이란 시아파 시위 대의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 습 격 사태 후 이란을 향해“큰 대가 를 치를 것”이라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윗을 통해 솔레이마니에 대해“수년전 제거 됐어야 한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이번 공습으로 미국은 적 국의 핵심인사에 대한 정확한 첩 보 확보 및 정밀타격 능력을 과시

미군 공습 사망자 장례식 행렬에 참석한 이라크의 친(親)이란 시아파 민병대 지지자들 이 2일(현지시간)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인근 길바닥에 그려진 미국 국기를 밟고 지나가고 있다.

한 셈이 됐다. 위를 높여가자 지난해 12월 17일 제한적 선제타격론인‘코피 찰스 브라운 태평양공군사령관의 전략’ (bloody nose strategy)은 ‘입’ 을 통해 외교적 노력이 무너 북미간 일촉측발 상황이었던 지 지는 경우를 전제로“우리는 이미 난 2017년‘화염과 분노’시절 트 미리 생각하고 있다. 2017년으로 럼프 행정부가“모든 옵션이 테이 돌아가 보면 우리가 2017년에 했 블 위에 있다” 며 대북 군사옵션을 던 많은 것이 있어서 우리는 꽤 검토할 당시 지속적으로 거론됐 빨리 먼지를 털어내고 이용할 준 던 카드이기도 하다. 비가 될 수 있다” 고 경고한 바 있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연 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해 12월 말 시한’ 을 앞두고 대미 압박 수 초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할 수

외교부“이라크 체류 한국인 1천600여명 안전 주시” 예외적 여권사용허가 받은 건설 종사자가 다수…“필요시 추가 조치” 외교부는 3일 이란 군부 실세 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 령관이 이라크에서 미군 공습에

폭사하면서 중동 정세 불안이 커 지는 데 대해 현지의 한국인 안전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외

교부는“이라크 정세와 우리 국민 안전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영사 조력 등 재외국민

“한기총 해산·전광훈 구속”국민청원 일주일만에 20만명 동의 청원인“한기총, 헌법 제20조 2항‘정교분리’위반”비판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해산 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일주일 만에 20만명 이상의 동의 를 받아 정부 공식 답변 요건을 넘어섰다. 전 목사는 청와대 인근 거리집회에서‘하나님 까불면 죽 어’등 각종 막말로 물의를 빚은 것은 물론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 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곳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단법인 해산과 전** 대표회장 구속을 촉 구합니다’ 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 라왔다. 이 청원에는 이날 오전 11 시 50분께 21만6천570명이 동의를 나타냈다. 청원인은“사단법인 한 기총은 1989년 창설됐지만, 작금 의 한기총은 정관에 명시된 설립 목적과 사업 등을 위반해 불법이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곳에는‘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 단법인 해산과 전** 대표회장 구속을 촉구합니다’ 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 원에는 4일 오전 11시 46분 현재 21만6천568명이 동의하는 댓글을 달았다.

난무하는 단체” 라고 비판했다. 이 어“대표회장 전00 목사를 중심으 로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는 헌 법 제20조 제2항을 위반하고 있지

만, 관계 당국은 종교단체라는 이 유만으로 설립목적과 위반된 사 항들을 간과하고 있다” 고 지적했 다.

있다며 군사행동 가능성을 배제 분명한 징후가 포착될 경우 미국 하지 않았고, 북한의 첫번째‘중 이 선제적 대응이라는‘극단적 충 대한 시험’발표 직후에는 김 위 격요법’ 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원장을 향해“적대적으로 행동한 수 없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북한 다면 사실상 모든 것을 잃게 될 에 간접적으로 발신한 측면도 있 것” 이라고 고강도 경고장을 날렸 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 에스퍼 장관은 2일 북한의 추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가 행동에 따라 한미연합 군사훈 행정부 시절 체결한 이란 핵 합의 련 재개할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파기를 필두로 대(對)이란 초강경 북한을 향한 경고 수위를 높였다. 정책을 구사한 것과 달리 북한에 전날 한국 국방부는 한미가 연합 대해서는‘톱다운 케미’ 를 내세 훈련을 조정 시행한다는 기조에 워 비핵화 협상을 통한 해법을 추 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었 구, 완전히 상반된 전략을 추구했 다. 다는 점에서 북한에 대해서 당장 ‘미치광이 전략’으로 대변돼 어떤 행동에 나서기보다는 상황 온 트럼프 대통령의 즉흥·충동 관리에 주력할 가능성에 무게가 적 스타일과 예측불허성도 불확 실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 실성을 키울 수 있는 대목이다. 장의 전원회의 발언이 알려진 와 특히 김 위원장의‘새로운 길’ 중에서도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 예고 이후 그동안 대표적 외교치 계를 강조하는가 하면‘약속을 지 적으로 꼽아온 대북정책 실패론 키는 사람’ 이라며 비핵화 약속 이 으로 미 국내적으로 코너에 몰린 행에 대한 신뢰를 표하는 방식으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상황 전개 로 탈선방지를 위한 달래기를 시 에 따라 그간의 대북 유화 정책에 도했다. 서 돌변,‘완전한 파괴’ 를 내세운 그러나 이번 이란 사례는 북한 ‘화염과 분노’로 회귀함으로써 이 ICBM 발사 등 미 본토를 직접 대선 과정에서 수세국면 탈피에 위협하는 고강도 도발을 통해‘레 나설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는 드라인’ 을 넘어선다거나 그러한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를 검토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된 이라 크에는 한국인 1천600여명(지난 달 29일 기준)이 체류 중이다. 대 다수는 비스마야 신도시 조성 사 업 등 건설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 로, 경호 및 안전대책을 구비해 예

외적인 여권사용허가를 받았다. 외교부는 영사콜센터를 통해 안전 유의 공지 문자를 발송했으 며, 이달 중에 이라크에 근로자를 파견할 예정이던 한국 기업에는 이라크 방문을 취소하거나 입국 계획을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주이라크대사관과 아르빌분

관에서는 안전담당관을 통한 안 전 여부 파악, 공관 홈페이지상 안 전공지 게재, 비상 연락망을 통한 상황 전파 등의 조치를 하는 중이 다. 외교부는 다른 중동지역 공관 홈페이지에도 안전공지를 게재하 고 비상연락망을 통한 상황 전파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헌법 제20조 제2항은‘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 는 분리된다’ 고 규정한다. 청원인 은“이는 허가 단체의 직무유기” 라며“사단법인 허가를 한 관계 당국은 지금이라도 철저하게 한 기총에 대해 조사를 해 정관에 명 시된 설립목적과 사업을 진행하 고 있는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 록 밝혀 문제가 있다면 사단법인 을 해체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 다. 아울러“전00 목사는 대한민 국 정치에 개입하면서‘앞으로 10 년 동안의 대한민국은 전00 목사 중심으로 돌아간다.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죽어’ 라고 발 언했다. 이는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됐다” 고 전했다. 청원인은“이러한 한기총 전00 대표회장의 발언은 기독교 근간 을 무너뜨리는 신성모독, 반종교 적 망언”이라고 규탄했다. 그는 전 목사 관련 사건을 조속히 처리 해 구속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이 청원의 만료일은 이달 25일 까지다.

남성 직장인 70%“육아휴직 의향” … 실제로는 여전히 어려워 잡코리아 설문조사… 남성 육아휴직 의향 5년새 3배 이상 높아져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 개정 으로 내달 28일부터 부부가 동시 에 육아휴직을 쓸 수 있고, 육아휴 직급여도 모두에게 지급된다. 이처럼 부부 공동육아에 대한 인식과 제도가 개선돼 실제로 남 성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육아휴 직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 장인 1천578명을 대상으로‘남성 육아휴직’ 에 대해 모바일로 진행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남성 이 아내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하 는 것’ 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 에 87.3%(여성 88.7%, 남성 84.9%)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남성 직장인 중 70.5%가“배우 자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할 의향 이 있다” 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조사 당시 22.5%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남성 직장인이 육아휴직을“마 음 편히 사용할 수 있다” 는 응답 은 11.1%에 그쳤고,“사용할 수 없 다” 는 답변이 38.4%였다.“눈치는 보이지만 사용할 수 있다” 는 남성 직장인이 50.5%였다. 사내에 육아휴직을 쓴 남성 직 원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26.2%에 그쳤다. 이들 중 공기업 직장인이 49.7%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45.3%), 외국계 기업 (32.1%), 중소기업(20.0%)이 뒤를 이었다.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로는 ▲ 남자들이 육아 휴직을 안 쓰는 회사 분위기 (40.6%) ▲ 승진·인사 평가 등에 서 불이익을 받을 우려 (17.2%) ▲ 돈을 벌어야 해서 (15.7%) 등 이 꼽혔다.


국제

2020년 1월 4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7

“美에 국제무대서 법적 대응” 이란, 군사행동으로 보복도 경고 미국이 이란 군부‘실세’ 를공 습으로 제거한 데 대해 이란이 법 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국영 TV와 인터뷰에서“이란은 솔레 이마니(거셈 솔레이마니)의 암살 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묻기 위해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법적 조처 에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고 블룸 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자리프 장관은 미국의 솔레이 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르드군 사령관 제거 공습을‘명백한 테러 행위’ 라고 규정했다. 그는 미국의 이번 작전이 부분 적으로는 솔레이마니 장군에 대 한‘뿌리 깊은 원한’ 으로부터 비 롯됐고, 탄핵 국면에서 주의를 돌 리려 노력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의 선거용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다.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은 중동 전역에 서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 미 군 공습이 초래할 결과는 광범위 할 것이며 이란의 손에서 벗어났 다고 자리프 장관은 경고했다. 이날 이란 정부는 이란 주재 스위스대사를 초치해 미국이 보 낸 메시지에 답변을 전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이란 국영 IRN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과 외교관계를 맺지 않은 미국은 이에 앞서 스위스대사를 통해 자국의 입장을 이란 정부에 전달했다. 이란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 회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 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자위 권’ 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유엔헌장 51조에 따르면 각국 은 자위권 행사 차원의 조처를 ‘즉시’안보리에 보고해야 한다. 유엔 주재 이란대사 마지드 타 크트 라반치는 서한에서“(술레 이마니 폭사는) 국가 주도 테러의 명백한 사례이며, 특별히 유엔헌 장 등 국제법의 기본원리 위반에 해당하는 역겨운 범죄행위” 라고 규탄했다. 라반치 대사는 솔레이마니 사 령관이 여러 나라의 대테러전에 서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이란‘가혹보복’예고 속

“美, 중동에 3천500명 병력 추가배치”

3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 규탄하는 시위대

자리프 외무장관 인터뷰서 밝혀…“솔레이마니 폭사, 테러행위” 유엔주재 이란대사“전쟁 개시에 해당… 이란, 자위권 행사할 것” 면서, 미국이 솔레이마니 사령관 을 공습한 것은 미국이 테러와 싸 우고 있다는 자기 주장을 무효로 만든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안보리가) 책무를 준 수, 위법한 이번 범죄행위를 규탄 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다만 안보리에서 솔레이마니

암살 규탄이 추진돼도 상임이사 국 미국은 거부권을 행사해 그것 을 무력화할 수 있다. 라반치 대사는 이어 CNN과 인터뷰에서“솔레이마니‘암살’ 은 이란에 대한 전쟁 개시에 버금 가는 새로운 장을 연 것” 이라고 주장하며,“군사행동에 대한 반응

은 군사행동” 이라고 위협했다. 3일 이른 시각 바그다드 국제 공항에 도착한 솔레이마니는 아 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시아파 민 병대(하시드 알사비) 부사령관 등과 차량으로 이동하다 미군 무 인기 공습으로 폭사했다.

미국 국방부가 3천500명의 병 (IRF) 소속 병력 750명을 급파했 력을 중동에 추가 배치할 것이라 으며 이와 별개인 추가 배치도 준 고 미 언론 등이 3일 일제히 보도 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했다. AFP통신도 미국이 중동에 3 미국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 천500명의 병력을 추가 배치할 것 예부대 쿠드스군의 거셈 솔레이 이라고 미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 마니 사령관을 드론 공습으로 사 해 전했다. 이 당국자는 통신에 살한 뒤 이란이 가혹한 보복을 예 “미국인과 미국 시설에 대한 위협 고한 가운데 방어 차원에서 이뤄 수준 증가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지는 조치다. 적절하고 예방적인 조치로서 (추 미국에서는 이란의 보복에 대 가 병력이) 쿠웨이트에 배치될 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것” 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로이터통신도 3천명 정도 병 펜타곤은 이날 지역의 방어 강화 력의 추가 배치라면서 지난해 5월 를 위해 3천500명의 병력을 82공 이후 미국이 중동에 1만4천명 규 수사단에서 중동에 추가배치할 모의 추가 배치를 한 것이라고 설 것이라고 밝혔다. 명했다. CNN방송은 규모를 수 익명을 요구한 한 당국자는 천명으로, NBC방송은 3천명 정 WP에 추가 배치 병력이 지난 2일 도로 보도했다. 쿠웨이트에 당도한 750명의 병력 미군의 중동 추가 배치는 이란 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드스군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지 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미 난달 31일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국이 사살한 뒤 이란이 가혹한 보 미국 대사관 피습에 대한 대응 차 복을 공언한 와중에 이에 대한 방 원에서 82공수사단 신속대응부대 어 차원에서 이뤄져 주목된다.

트럼프“솔레이마니, 오래전 제거됐어야… 전쟁의 중단 위한 것” “美외교관과 군인에 임박한 공격 꾸몄다… 솔레이마니 테러의 군림은 끝” “이란의 정권교체 추구 안해… 이란 정권의 공격성은 이제 끝나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 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 대 정예군) 사령관을 미군이 공습 살해한 것과 관련, 전쟁의 시작이 아니라 중단을 위한 것이라고 밝 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 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회 견을 열어“나의 가장 엄숙한 의 무는 우리나라와 시민을 방어하 는 것” 이라며“어젯밤 내 지시에 따라 미군은 전 세계의‘넘버 원

테러리스트’ 를 죽이기 위해 흠잡 을 데 없이 정확한 공습을 실행했 다” 고 솔레이마니 사망을 공식 발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솔레이마니 는 미국 외교관과 군 요원에 대해 임박하고 사악한 공격을 꾸미고 있었지만 우리는 그를 현장에서 잡아 끝을 냈다” 고 말했다. 또 최 근 이라크 내 미국 민간인의 로켓 포 포격 사망과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에 대한 공격이 솔레이마 니의 지시에 따라 이행됐고, 이란

의 시위대에 대한 억압도 솔레이 마니가 주도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 가 병든 열정 때문에 무고한 사람 들을 죽게 했다며 솔레이마니에 의한 테러의 군림은 끝났다고 선 언한 뒤 그가 수년 전에 추적됐다 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우리는 어젯밤 전쟁을 끝내기 위한 조치를 했지, 전쟁을 시작하기 위한 조치를 하 진 않았다” 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이란 국민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고 이란의 정권교체(regime change)를 추 구하지 않는다면서도“그 나라가 이웃을 불안정하게 하기 위한 대 리군을 사용하는 것을 포함해 이 란 정권의 공격성은 이제 끝나야 한다” 고 주문했다. 그는 미국이 최고의 군대와 정 보력을 갖고 있다고 한 뒤“미국 인이 어디서든 위협받는다면 우 리는 그 목표를 이미 완전히 식별 할 것이며, 필요한 어떤 조치도 취 할 준비가 돼 있다”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와 달리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지 않은 채 연단을 내려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솔레이마니가 많은 미국인을 살해할 음모를 꾸 미고 있었다면서“그는 오래전에 제거됐어야 했다”고 적었다. 또 “이란은 결코 그것을 제대로 인정 할 수 없을 것이지만, 솔레이마니 는 이란 내에서 증오와 공포를 동 시에 받았다” 며 이란인들은 지도 자들이 외부 세계가 믿게 하는 것 만큼 슬프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거셈 솔레 이마니 장군은 오랜 기간에 걸쳐 수천 명의 미국인을 죽이거나 중 상을 입혔으며 더 많은 미국인을 살해할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하 지만 잡혔다” 며“그는 최근 이란 에서 숨진 수많은 시위대를 포함 해 수백만 명의 사망에 직간접적 인 책임이 있었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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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4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주일예배 11am 성경공부 주일 오후 새벽기도회 매일6;00am ☎ 718-908-8153 jolchurch2018@gmail.com 124-15 14th Ave., College Point NY 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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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 누가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 내랴 ? > 사람의 마음은 밭과 같다. 사람의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 에 따라 마음의 열매가 각각 다르게 열린다. 악을 심는 자는 악의 열매를 내고 선을 심는 자는 선의 열매를 낸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 가지이다. 사람의 마음도 그릇과 같아서 그 마음의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마음의 향기가 다르게 나타난 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 하는 자는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하고 시기 살인 악독이 가득하고 능욕과 시기 그리고 방탕 술취함 도박 중독에 빠져 살아가나

[John K. English School]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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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SATURDAY, JANUARY 4, 2020

3·1혁명→항일→해방→건국… 격동기를 산 풍운아‘대하 소설’ 삶의 향기

동방(東方)의 여명(黎明) 다중어인(多重語人, Polyglot) <178> 장진순 <플러싱 방주교회 장로, 2003년 자유문학 등단>

이상 징후

지구, 인류의‘내일’ 이 걱정되는‘오늘’이다.“ … 소돔 성처럼,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고/ 동성연애자도, 성직자로 임명되는 변절된 경외심/노아의 때처럼, 경고하심을 듣지 못한 다.//스스로 신의 위치에 오르려는 거짓된 진리, 혼탁함/아담의 계보가 아닌 강력한 로봇 군단의 출현….”2020년 새해에는 지구와 인류의 희망과 축복을 노래할 수 있으면 얼마 나 좋을까…

평온하던 하늘에 검은 군대가 포진한다. 무화과나무 선 과실이 대풍에 흔들려 떨어지듯 별들이 빛을 잃고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의 마름 같고 빽빽한 구름의 급히 달려감 같이 하늘 군단이 바쁘게 왕래한다. 빙산처럼 쌓여있는 우박 창고, 유황이 핵폭탄처럼 저장되어 있다 해진 천막처럼 구멍 난 하늘, 밀림지대가 탈모현상 되어가고, 모래바람이 곳곳에 불어 닥쳐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어간다. 수 만년 견고하던 남극의 빙산은 채석장의 무너져 내림 같고 날로 강도가 더 해가는 빈번한 지진, 해저의 수초들은 추수 끝난 벌판같이 황량하다 바다의 울음소리가 용들의 싸우는 소리처럼 무섭게 들려온다. 풀 한 포기 함부로 쓰러트리지 않던 바람, 섬들을 삼키고 폭군처럼 사납다. 우리의 삶을 황폐케 하는 것은, 비단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때문만은 아닌 듯 소돔 성처럼,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고 동성연애자도, 성직자로 임명되는 변절된 경외심 노아의 때처럼, 경고하심을 듣지 못한다. 스스로 신의 위치에 오르려는 거짓된 진리, 혼탁함 아담의 계보가 아닌 강력한 로봇 군단의 출현….

While his men waited reverently below so he would commune with the spirits of his venerable ancestors, Peter went up to the Bach Cemetery. Inside the Chungjay Pavilion he cranked up a portable short-range wireless and, speaking alternately in his umpteen languages, except Korean, Japanese, Chinese, English, and Russian, on the off chance of being overheard at listening posts in the area, succeeded in establishing contact with the US Seventh Fleet rounding the promontory on its patrol from the South Sea into the Yellow Sea and vice versa. He asked to be connected to Major General John Merriam, G2 EUSA, top intelligence officer of the Eighth US Army/United Nations Command. Catching on, the Navy patched him through to Merriam using someone conversant in Azerbaijan as interpreter. Identifying himself Peter made the offer of surrender to the UN Command, not South Korean, to avoid treatment as guerrillas. MacArthur consented, glad to avoid holding a division or two in reserve to watch the rear. Accordingly the armada was duly intercepted and captured by a squadron of destroyers, Captain George White commanding. Miraculously there wasn’t a single casualty and the entire complement of the Southern Army, technically POWs, got absorbed into special units under the United Nations Command to clear mine fields, build bunkers and trenches, roads, bridges, and perform other combat engineering and labor, often more hazardous than combat itself. Their multilingual commander, however, was whisked off to Tokyo for questioning. Then, toward the end of October, the tide of war turned when Red Chinese“volunteers”swarmed into Korea in the hundreds of thousands, catching MacArthur completely off guard. The Big Bug-Out started, the US/UN Command in full retreat on all fronts. But Ridgeway, MacArthur’s replacement and an abler general, halted the Red Chinese just south of Seoul and started rolling them back to the 38th parallel, the prewar dividing line, more or less. Peter was eventually flown back to Korea to interrogate and interpret an unending stream of Communist POW’ s and translate intelligence documents in Russian, Chinese, Korean, and other languages, with direct access only to Merriam who, promoted to Lt. General, also acted as chief US negotiator for a ceasefire. In July 1953, as the Korean War wound down, the basic framework of the Armistice finalized for signature by the US, Chinese and North Korean commanders, President Eisenhower sent Merriam on a super rush assignment to the Middle East where another war of even greater threat to American interests loomed, giving Merriam no time to fully brief his successor or subordinates on Peter’ s identity and work. Peter never got to meet Merriam’ s successor, who went directly to Tokyo, the new base of EUSA G2, and never came to Korea. The Armistice was signed on July 27, 1953, freeing Peter’ s men but not Peter. A puzzle to the operatives at the EUSA G2 detachment in Boosan, now in the process of knockdown and evacuation, he was turned over to their South Korean counterparts who, none the wiser, sent him up to Seoul where he was temporarily put in the isolation wing of Mapo Prison, to await instructions from higher up, but none came.

부하들이 피터가 자기 조상들의 영들 과 접신하도록 밑에 서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동안 피터 는 박씨 묘소에 있 는 청제 정자 안으 로 들어가 단거리 휴대용 무전기를 돌 리며 이 일대에서 미군이나 유엔군들 에게 도청될지 모를 조선어, 일본어, 중국 박태영(Ty Pak) 어, 영어, 그리고 러시 <영문학자, 전 교수, 아말을 빼놓고 피터 뉴저지 노우드 거주> 가 아는 열개 이상 언 어로 번갈아 송신해댔다. 그 결과 마침내 남해에서 황 해로, 또는 그 반대로 땅끝 곶을 돌아가며 순찰하던 미 7함대와 접속이 이루어졌다. 피터는 미 8군과 UN군 사령부 최고 정보 장군인 G2 EUSA 존 메리암 소장과 연결을 부탁했다. 그들은 피터의 눈치를 알아 차리고 아저베이잔 말을 하는 통역을 통해 피터를 메리암 소 장에게 연결해 주었다. 피터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한국군에 투항하면 유격대로 취급되는 것을 피하기 위 하여 UN군에 항복할 의사를 전달했다. 피터가 투항하 면 후방을 지키기 위하여 두어 사단을 묶어두지 않아 도 좋아서 맥아더는 즉시 동의했다. 각본에 따라 땟목 함대는 조지 화이트 해군 대령이 지휘하는 구축함 편 대에 의하여 중도에 모조리 포획 되었다. 기적적으로 부상자 한 명도 없었으며 형식상 전쟁 포로로 남부군 전체가 UN군 산하 특별 부대에 배속되어 지뢰 제거, 참호, 도로, 교량 건축, 기타 어떤 면에서는 전투보다 더 위험한 전투 공병 작업과 노무에 종사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다중어인 사령관은 심문차 동경으로 데 려갔다. 그러다 10월 말 경 중공군 의용병 수십만 명이 조선 으로 인해전술로 떼 지어 투입됐다. 이를 예상 못 한 맥 아더는 크게 놀랐다. 전세는 급변, 미군과 UN군의 전 면 후퇴, 소위 대거 줄행랑이 시작 됐다. 맥아더의 후임 이며 더 유능한 리지웨이 장군이 밀려오는 중공군을 서울 남방에서 저지하고 임시 전선 분계인 38선으로 다시 밀어 올리기 시작했다. 피터는 한국으로 이송되 어 그동안 중장으로 승진 되었을 뿐 아니라 휴전협정 미국측 협상 대표인 메리암의 직속으로 끊임없는 공산 군 포로들을 심문하는데 통역을 하며 러시아어, 중국 어, 조선어, 기타 언어로 된 정보 문서를 번역했다. 1953년 7월 한국전쟁 휴전 기본 협약이 완성, 미, 중, 북조선 사령관의 서명을 기다리며 전쟁은 서서히 끝나 갈 무렵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메리암을 초긴급 사명을 부여하여 미국 안보에 더 중대한 전쟁이 벌어지려고 하는 중동으로 파견해야 했다. 급한 명령에 따라 메리 암은 자기 후계자와 부하들에게 피터의 신분과 임무와 역할에 대하여 충분히 말해줄 기회가 없이 떠나버렸 다. 피터는 미8군 정보부 본부가 있는 동경으로 직행하 여 한국에서 근무해 보지 않은 메리암의 후계자를 만 나지 못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이 서명되고 피터의 부하 들은 석방되었으나 피터는 계속 구금되어 있었다. 모 든 설비를 해체하고 철수 과정에 있는 부산 미 8군 G2 정보원들에게 수수께끼인 피터는 그에 해당하는 남조 선 정보부에 넘겨지고 거기 사람들도 그가 처치 곤란 이라 임시로 마포형무소 격리동에 상부에서 지시가 있 을 때까지 구금하기로 했다. 그러나 피터를 어떻게 처 리하라는 지시는 내려오지 않았다.


2020년 1월 4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A11


A12

SATURDAY, JANUARY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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