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평화재단(Korean American Peace Fund)이 오는
2~3월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 비핵
평화시민연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하여(For a World Without Nuclear Weapons)”온라인 포럼을 개최 한다.
포럼에는 2월부터 미주 방문
단을 이끌고 미 전역에서 활동을
펼칠 이대수 목사(아시아평화시
민넷 대표)와 한국원폭피해자 후
손회 이태제 회장이 참여한다. 이
들의 반핵운동, 미주 방문 활동 계
초청으로 노르
뉴욕한국학교(교장 김경희)는
18일‘한국학교의 어머니’로 칭송
받고 있는 허병렬 선생의 99세를
맞아 맨해튼 SK 갤러리에서 백수
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백수연은 허병렬 선생이
설립하고 초대교장을 36년간 역임
한 뉴욕한국학교가 주최했으며, 초대 회장을 역임한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설지안)와 자
문위원회가 공동후원했다.
김경희 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뉴욕한국학교 4대 교장을 역임한 박종권 NAKS이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이날이 꿈 만 같다”고 소회를 표하며“선생
님께서 사경을 헤매이던 시기마다
병문안과 기도로 함께 해준 여러 분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게 되었 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백수연에는 뉴욕한국학 교 전현직 교사를 비롯 졸업생들 과 옛 학부모들이 참가했으며, 특 히 1940년대 50년대 서울사대부국,
이화부국을 재학했던 70, 80세의 옛 제자들이 대거 찾아와 옛 은사 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경기여고 뉴욕 동문들도 참여 해 백수를 축하했다.
이날 백수연에는 허병렬 선생
이 이룩한 평생 업적을 기리기 위 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비서
관을 보내 축하와 함께 감사를 표
했으며, 뉴욕주 로버트 잭슨 상원
의원이 직접 방문, 뉴욕한국학교
가 지역사회에 끼친 문화적 교육 적 공로를 치하하며, 허 선생님의 위대한 여정에 경의를 표했다.
장이 나선다. 한국 비핵평화시민연대 관계 자들의 미주 방문 목적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의 진실을 알리고
비핵평화를 위해 활동하기 위해서 이다.
제2차 방미증언단은 2월 17일 부터 3월 10일까지 미국 서부와 동 부 지역을 방문하고 뉴욕에서 열 리는 핵무기금지조약(TPNW) 회 의에도 참석한다. 이 회의에는 원
폭피해자 1세와 2세를 포함하여 피폭자와 지원 인력이 참가한다. 미주한인평화재단과 한국 비 핵평화시민연대 관계자들“한국 인 원폭 피해자들이 미국을 방문 해 증언하는 것은 원폭투하 80년 을 맞아 매우 뜻깊은 일이다. 핵폭 탄 피해자로서 한 많은 일생을 살 아오고 대를
것이 우리의 소명이다.”며 평화를 사랑하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비핵평화시민연대는 원폭 피 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하 고, 미래의 핵피해를 방지하여
▶ 각계의 덕담 기사 A3 면 이날 허병렬 선생님은 인사말 을 통해“여러분들이 저의 업적을 칭송하지만 나 혼자 이룬 것이 아 니라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이룬 성과인데, 나 혼자 칭송을 받 으니 이 자리가 가시방석 같다”며, “이제는 우리 동포사회를, 자녀세 대를 위해 미래를 여는데 다함께 해나가자”고 힘찬 어조로 강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연설을 마치곤 참석자들을 향해 큰 절을 해 참석 자들이 경탄을 하기도 했다.
동북부협의회 역대회장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이날 허 선 생님의 애창곡‘고향의 봄’노래 를 부른 후 참석자들과 스승의 은혜 를 함께 부르며 허 선생님으 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보답했다. 이외에도 뉴욕한국학교 성악전문 교사들의 오페라‘모짜르트 피가 로의 결혼’ , 한국전통 무용과‘불 교학춤’을 비롯 학생들의 바이올 린 연주 및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