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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7, 2021

<제477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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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한국 가수 최장 기록 ‘다이너마이트’,빌보드 싱글‘톱10’13주

방탄 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 (BTS)이 히트곡‘다 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 트인‘핫 100’ 에서 총 13주간‘톱10’ 에 들면 서 한국 가수 사상 최 장 기록을 경신했다.

6일 빌보드가 정식 으로 업데이트한 최 신 차트에 따르면‘다 이너마이트’는 이번 주 핫 100에서 5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B2면>

2021년 1월 7일 목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 가수 최장기록 ‘다이너마이트’ , 빌보드 싱글‘톱10’13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히 트곡‘다이너마이트’ 로 미국 빌 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핫 100’ 에서 총 13주간‘톱10’ 에 들면서 한국 가수 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 했다. 6일 빌보드가 정식으로 업데 이트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다 이너마이트’ 는 이번 주 핫 100에 서 5위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 가 이 차트 10 위권 내에 안착한 것은 이번이 총 13주째로, 이는 K팝으로는 최장

싸이‘강남스타일’넘어…’BE’도 앨범차트 21위 하며 흥행 이어가 기록이라고 소속사 빅히트엔터 테인먼트는 밝혔다. 2012년 발매된 이후 총 12주간 핫100‘톱10’ 을 지킨 싸이의 메가 히트곡‘강남스타일’의 기록을 넘어섰다. ‘다이너마이트’ 는 지난해 8월 발매 첫 주 한국 대중음악으로는

최초로 핫100 정상에 올랐고 이후 에도 2번 더 1위를 차지했다. 여러 버전의 음원을 발매해 음 원 판매와 스트리밍이 증가하고, 라디오 방송 횟수도 늘리면서 몇 달 동안 차트 최상위권을 지켰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 월 발매한 앨범‘BE’ 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 드 200’ 에서 전주보다 다섯 계단 오른 2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 어갔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이 차트 1위로 데뷔한 뒤 3위, 18위, 19위, 26위에 오르며 점차 순위가 떨어지다가, 이번 주에는 역주행 에 성공해 다시 순위가 올랐다.

개그맨 최홍림 아픈 가족사에‘아이콘택트’최고 시청률 개그맨 최홍림이 30년간 의절 했던 친형과 함께 출연해 가슴 아 픈 가족사를 들려준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 가 자체 최고 시청 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 분 방송한‘아이콘택트’시청률 은 4.374%(유료가구)를 기록해 2019년 8월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 래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전날 방송에서 최홍림은 4살 때부터 지속적인 형의 폭력으로 귀까지 잘 들리지 않게 됐다는 사 연을 털어놨다. 또 형은 최홍림이 신부전증으 로 아플 때 신장을 이식해주기로 해놓고 약속을 지키지 않아 두 번 상처를 줬다. 방송에 출연한 최홍림의 형은 무릎을 꿇고 눈물로 사죄했지만, 최홍림은 결국 형을 용서하지 못

하고 스튜디오를 떠나 시청자들 의 안타까움을 샀다. 최홍림은“형에게 맞은 것도 힘들었지만 그 기억은 시간이 지 나 아물었고 어느 정도 용서했 다” 라며“하지만 엄마가 형 때문 에 생을 포기하려 했을 정도로 힘 들어했던 모습을 직접 봐왔기에

그런 것에 대한 원망이 너무 커서 아직은 용서가 힘들더라” 고 제작 진에게 말했다. ‘아이콘택트’ 는 특별한 사연 을 가진 이들이‘눈맞춤’ 이라는 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포맷 의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 시 20분 방송한다.

KBS‘비밀의 남자’5회 연장…2월 10일 종영 KBS 2TV는 일일드라마‘비 밀의 남자’ 가 방송을 5회 연장한

다고 6일 밝혔다. KBS 측은“100부작으로 기획 됐 으 나 편 성 사 정 으 로 인 해 5 회 더 연 장 해 다 음 달 10일

종영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시작한‘비밀의 남 자’ 는 어린 시절 사고로 인해 7살 의 지능을 갖게 된 이태풍(강은탁 분)의 복수기를 그렸다. 태풍이 첫사랑의 이란성 쌍둥 이 언니 유라(이채영)의 계략으 로 그와 결혼하게 되는 등 파격적 인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 다. ‘비밀의 남자’ 는 평일 오후 7 시 50분 방송된다.

THURSDAY, JANUARY 7, 2021

“정인이 같은 아동·코로나 의료진 위해” 이영애, 1억 기부… 서울 아산병원에 기탁 래퍼 쌈디도 어린이재단에 5천만원 기부 배우 이영애가 부모의 학대로 숨진 고(故) 정인 양 등을 기리며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 아산병원은 이영애가 지 난 4일 소아 환자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 진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고 6 일 밝혔다. 이영애는“정인이처럼 사회의 무관심 속에 신음하고 방치되거 나 아픈 어린이를 위해 기부금이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본인 들의 안전은 뒤로한 채 코로나19 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작 게나마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 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 고 전했 다. 서울 아산병원에 따르면, 이영 애는 2006년 형편이 어려운 중증 환자들을 위해 병원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병원에만 총 3억5천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난치성 뇌전증, 심장 질환, 선천성 담관폐쇄 등 중증 환자 및 다문화 가족 환자 총 37 명에게 전달됐다. 그의 선행은 지난해 2월 코로

나19로 어려움을 겪던 대구 지역 에 5천만원, 2018년 세브란스 병 원에 1억원, 2017년 지진 발생 피 해를 본 경북 포항과 이란에 1억 여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돼왔다. 이영애는 지난 5일 자녀들과 함께 경기 양평에 위치한 정인 양 의 묘소를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 다. 아울러 많은 스타가 정인 양 추모에 동참하며 아동학대를 근 절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본 명 정기석)도 초록우산 어린이재 단에 학대 아동을 위한 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이날 SNS를 통해 기부 사실을 공개하며“고통받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 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더해 달라” 고 요청했다.

나경원 출연‘아내의 맛’시청률 11.2%로 최고기록 박영선도 내주 출연예고…언론시민단체“서울시장 보선 영향”비판도 TV조선 셀러브리티 부부 관 찰 예능‘아내의 맛’ 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출연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출연 예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 한 ‘아내의 맛’은 5.682%11.204%(이하 비지상파 유료가 구)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2배 가량 상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은 15.4%까지 치솟았다. 프로그 램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전날 방송에는 나 전 의원과 그의 남편 김재호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그리고 딸 김유나 양의 일상이 담겼다. 나 전 의원은 얼마 남지 않은 화장품을 짜내고, 딸의 드럼 연주 에 함께 탬버린을 치며 춤을 추 고, 입대를 앞둔 아들을 위해‘곰

신(고무신) 카페’ 에 가입하는 등 시장 재보궐 선거 후보로 출마할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꼽힌다. 방송에 처음 출연한 그의 남편 TV조선이 수많은 정치인 중 두 또한 바닥에 앉아 발로 커피 분쇄 인물을 섭외한 이유도 선거에 출 기를 잡고 돌리는 등 꾸밈없는 모 마할 것으로 알려진 인물을 이용 습을 공개했다. 해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 다음 주‘아내의 맛’ 에는 박영 로 추정된다” 고 비판했다. 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그의 그러면서“현행법상 보궐선거 남편이 출연할 것으로 예고돼 더 는 선거일 60일 전 선거방송심의 관심을 끌었다.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되어 있어 하지만 두 정치인의 출연을 두 ‘아내의 맛’ 은 심의대상에 포함 고 일부 언론시민단체에서는 우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려를 표하기도 했다. 예능프로그램이 정치인 홍보수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이날 논 단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사 평을 내고“TV조선이 섭외한 두 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며두정 정치인은 여당과 제1야당의 서울 치인의 방송 하차를 촉구했다.

BTS 후보 오른 그래미 시상식, 코로나 확산에 3월로 연기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 미 시상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로 연기됐다.

게 논의한 끝에 제63회 그래미 시 상식 방송 일정을 3월 14일로 재 조정하게 됐다” 고 공동으로 발표 했다.

다” 고 설명했다. 이어“음악산업 공동체 구성 원들, 그리고 행사 제작을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해온 수백 명

레코딩 아카데미“3월 14일로 연기…음악인 안전보다 중요한 것 없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 레코딩 아카데미와 CBS는 딩 아카데미는 5일(이하 미 현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의료서 시간)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던 비스와 중환자실(ICU) 수용 능 제63회 시상식을 3월 14일로 연기 력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등 코로 한다고 발표했다. 나19 상황이 악화하고, 주 및 지역 레코딩 아카데미와 시상식 중 당국도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내 계사인 CBS는“보건 전문가, 진 놓는 등의 상황에서는 행사를 미 행자, 출연 아티스트들과 진지하 루는 것이 맞는다는 결론을 내렸

인원의 건강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고 강조했다. 음악계에서 가장 성대한 밤 (music’s biggest night)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그래미 시상식은 보통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1 만8천 명 이상 관객이 자리한 가 운데 치러진다.


연예

2021년 1월 7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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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만날 수 있을까…2021년 한국 영화 ‘미나리’윤여정,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연기상 수상 여부 주목 2020년을 강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로 많은 영화가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지 못하고 물러나 있다. 특히 올해 여름과 가을, 겨울 성수기를 모두 지나친 대작들이 다시 기약하고 있지만, 한 치 앞 도 예상하지 못하는 팬데믹 상황 에서 주요 배급사들은 아직 구체 적인 개봉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 다. 윤제균 감독의 뮤지컬 영화 ‘영웅’ 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류 승완 감독의‘모가디슈’ , 이준익 감독의 흑백 사극 영화‘자산어 보’등이 대표적이다. 정성화가 안중근 의사로 분한 동명의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 긴‘영웅’ 은 안중근 의사의 거사 이후 마지막 1년을 담은 작품. 뮤 지컬을 보고 감명받은 윤제균 감 독이 톰 후퍼의 ‘레미제라블’ (2012)처럼 현장에서 라이브 녹음 에 도전했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이 8년 만에 선보이는‘서복’은 공유와 박보검이라는 스타 배우 캐스팅과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이라는 소재로 화제를 모았다. 1990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고 립된 남북 대사관 공관원들이 생 사를 걸고 함께 탈출한 실화를 모 티브로 한‘모가디슈’ 는 지난해 상반기 이미 모로코에서 촬영을 마치고 여름 개봉을 노렸던 영화 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가 출

연한다. 염정아와 류승룡이 주연한 주 크박스 뮤지컬 영화‘인생은 아름 다워’ 는 마지막 생일 선물로 첫사 랑을 찾아달라는 아내의 부탁에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의 로 드무비다. 1970년대 이후 대중에 게 익숙한 가요들이 감성을 자극 할 예정이다. 이준익 감독이‘동주’ 에 이어 다시 흑백으로 찍은 사극‘자산어

로 유례없는 팬덤을 만든 변성현 감독의 신작‘킹메이커’ 도 내년 개봉을 기다린다. 실존 인물인 선 거 참모 엄창록을 모티브로 한 영 화는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김 운범(설경구)과 그의 뒤에서 뛰 어난 선거전략을 펼친 서창대(이 선균)의 치열한 선거 전쟁을 그린 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임시 완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한 재림 감독의‘비상선언’ 은 코로 나19 여파로 촬영이 중단되는 우 여곡절을 겪으며 지난 10월 촬영 보’ 는 지난해 가을 촬영을 마치고 을 마무리하고 내년 관객을 만날 우여곡절 끝에 내년 설 개봉을 잠 준비를 하고 있다. 정 계획했으나 여전히 미정인 상 애초 2021년 개봉 예정작 중에 황이다. 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흑산도로 유배당한 다산 정약 중 두 번째 작품인‘한산:용의 출 용의 형 정약전이 섬 청년 창대를 현’ 이 최대 기대작 중 하나다. 1천 만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우정 7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최 을 나누며 어류학서‘자산어보’ 고 흥행작에 올라있는 ‘명량’ 를 집필하는 이야기로, 설경구가 (2014)의 후속작으로, 임진왜란 처음 사극에 도전하는 영화다. 개전 후 왜군과의 첫 번째 전면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으 을 다룬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의 신작들도 준비 중이다. 박찬욱 감독은 탕웨이·박해일과 함께 ‘헤어질 결심’ 을 촬영 중이고, 고 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송강호 ·강동원·배두나가 출연하는 ‘브로커’ (가제) 각본을 마무리하 고 내년 촬영에 들어간다. 4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는 영화 ‘미나리’ 도 상반기에 한국 관객 을 만날 예정이다. 브래드 피트의 플랜B가 제작 한 미국 영화지만, 한국계 미국인 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대 아칸소로 이 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역시 이민자로서 제작 에도 참여한 배우 스티븐 연과 한 국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출연 했다. 특히 윤여정이 아카데미에 앞서 열리는 크고 작은 시상식에 서 여우 조연상을 받으며 한국 배 우로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연 기상을 받을지 관심이 높다.

‘스위트홈’송강“대작의 주인공 될 수 있어 영광” “깊은 감정 표현하는 배우 되고 싶어” 2017년 드라마‘그녀는 거짓말 을 너무 사랑해’ 로 데뷔해 넷플릭 스 오리지널 드라마의 주연이 되 기까지 4년이 걸렸다. 짧은 시간 안에 넷플릭스 드라 마‘스위트홈’ 의 주연까지 급성 장한 배우 송강(26)의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스 위트홈’ 은 재개발 대상인 낡은 아 파트 그린홈 주민들이 욕망으로 인해 괴물로 변해가는 사람들 속 에서 끝까지 인간으로 남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렸다. 송강은 주 인공인 고등학생 차현수 역을 맡 았다. 지난 18일 오후 5시에 넷플릭 스로 공개된 후 4일 만에 11개국 에서 넷플릭스 차트 1위, 50개국 에서 톱(TOP) 10위 안에 드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화상 인터뷰로 만난 송강은 “이런 대작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 로도 너무 영광스럽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 면서 “주변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기쁘 면서도 사실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고 말했다. 평소 원작의 팬이라고 밝힌 그 는“즐겨보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에 캐스팅돼 너무 기뻤지만, 부담감도 컸다”면서도 이응복 PD에 대한 믿음으로 부담감을 극 복했다고 밝혔다. “감독님께서‘나는 너를 믿을

테니 너도 나를 믿고 현수의 감정 만 생각하면서 연기를 해보자’ 고 말씀해주셔서 그 말만 믿었어요. 부담감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 지만 그 뒤로는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죠.” 그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현수와 환영 속 현수의 차별점을 어떻게 표현할지가 가장 큰 고민 이었다고 토로했다. “처음에는 머리가 너무 아플 정도로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렇 게 하면 표현이 잘 안 될 것 같더 라고요. 그래서 단순하게 현수를 연기할 때는 제 안의 가장 내성적 인 모습을 표현하려고 하고, 환영 속 현수는 가장 사악한 모습을 연 기하려고 했어요. 조커처럼 환영

연기력을 선보인 송강은“드라마 가 끝났을 때 감정의 폭이 전보다 더 다양해졌다는 게 느껴졌다” 며 “감정을 눈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 한 생각도 많이 달라졌다” 고 설명 했다. “작품을 계속하면서 감정에 대한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됐어 요. 어떻게 하면 이런 내면을 눈 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이런 생 각을 많이 하다 보니까 배우 송강 이 괴물이 된다면‘눈알 괴물’ 이 될 거 같아요. (웃음)” 평소 원작의 팬이었다고 밝힌 그는“웹툰과 드라마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 속 현수를 연기할 때 입꼬리를 최 다” 며“드라마의 경우 겉은 어둡 대한 활용하려고 했죠.” 고 무겁지만 그 내면은 사람들이 이번 작품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여서 만들어가는 따뜻한 휴머 니즘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또 열린 결말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저도 현수가 실험 대상이 되 진 않았을까, 악당이 되진 않았을 까 상상을 많이 하고 있어요. 다 음 시즌이 제작된다면 마지막 회 에서 현수가 환영 속 현수로 변신 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모습을 자 유자재로 쓸 수 있는 모습이 나와 서 더 많은 액션을 해보고 싶어 요.” 현수를 제외하고 연기를 해보 고 싶은 인물로는“정말 냉정하지 만 결단력 있고 리더십이 있는 캐

릭터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며 그린홈의 냉철한 리더 은혁을 꼽 았다. 차기작으로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나빌레라’ 와 함께 넷플 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좋아하면 울리는’시즌 2를 촬영에 임하고 있는 송강은“지금은 학생 역할을 많이 하지만 앞으로는 더 성숙한 모습으로 누아르 장르에도 도전 해보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또“힐링이 되는 예능이나 요리를 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해보고 싶 다” 며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감정의 표현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을 하 다 보니 표현을 잘하는 배우가 되 겠다는 목표가 생겼어요. 단순한 희로애락이 아니라 깊은 감정들 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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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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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북극 한파’ 북부 다싱안링은 영하 44.7도 한반도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 치는 가운데, 한반도 북부 동북 3 성을 비롯한 중국 각지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 다. 6일 중국 기상국에 따르면 랴 오닝성 선양(瀋陽)의 이날 최저 기온은 섭씨 영하 24도이고, 7일 에는 영하 27도까지 떨어질 것으 로 예보됐다. 베이징(北京)의 6일 최고기온 은 영하 10도, 최저기온은 영하 17

도로 전망됐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시베리 아와 가까운 북부 헤이룽장성의 다싱안링(大興安嶺) 아무얼(阿木 爾)임업국 관측지점은 절기상 소 한이었던 지난 5일 최저기온이 영하 44.7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곳과 인접한 다싱안링 후중 (呼中)구는 지난달 27일 영하 44.5 도를 기록한 바 있다. 중국 기상국 관계자는 펑파이

인터뷰에서“동북·화북 등 일부 지역의 일 최저기온이 올겨울 들 어 가장 낮을 전망” 이라면서“베 이징과 랴오닝성 다롄(大連), 산 둥성 지난(濟南)은 영하 15도, 선 양은 영하 25도 아래로 내려갈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의 추위는 시베리아 부근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빠르게 남하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도네시아 재벌3세‘코로나 걱정’발리행 여객기 통째로 빌려 인도네시아 재벌3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우려해 발리행 여객기 좌석 전체를 빌려 탄 사실이 알려져 비 난과 부러움을 샀다. 6일 콤파스, 데틱뉴스에 따르 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꼽히는 카르티니 물자 디의 손자 리처드 물자디(32)가 지난 4일 자카르타발 발리행 여 객기에 자신과 아내 단둘이 탄 사 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리처드 물자디“전세기보다는 저렴”

며 돈 자랑을 즐겼다. 특히 2015년‘코코’ 라는 이름 의 애완견에게 미용실 갈 때 쓰라 고 미쓰비시 차량을 사주는 등 사 치스러운 소비로 입방아에 올랐 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 시내 백 화점 화장실에서 코카인을 흡입 하다 경찰에 발각돼 징역 1년 6개 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리처드의 할머니 카르티니 물 자디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2020

인니 42위 부자의 손자…애완견에 승용차 선물 등 돈자랑 즐겨 리처드는“우리 부부는 코로 나19에 관해 초 편집증적” 이라며 “우리 둘을 제외한 아무도 같은 비행기에 타지 않도록 만들었다” 고 적었다. 그는“가능한 많은 좌석을 예 약하는 것이 전세기를 빌리는 것 보다 저렴했다” 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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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에어그룹 대변인은 리 처드 부부가 4일 오후 자카르타 발 발리행 바틱에어 ID-6502편에 탑승했고, 전세기는 아니지만 이 들 두 사람만 탔다고 확인했다. 해당 여객기(B737-800 NG) 는 비즈니스석 12석, 이코노미석 150석 규모이다. 현지 매체들은 코로나 사태로 여객기에 최대 70% 좌석만 승객 을 태울 수 있기에, 리처드가 7천 500만∼1억1천만 루피아(587만 원∼861만 원)를 지불한 것으로 추정했다. 리처드는 인스타그램 등 SNS 에 자동차와 시계 사진 등을 올리

년도 인도네시아 부자 50인 가운 데 유일한 여성이다. 카르티니는 판사 출신 변호사 로 대형 로펌을 운영하고, 가족과 함께 제약회사 등 템포그룹을 소 유하고 있다. 지난해 카르티니의 재산은 6 억2천만 달러(6천736억 원)로 인 도네시아 부자 42위를 기록했다. 리처드의 아버지 수집토 후소 도 물자디는 카르티니의 장남으 로, 석유·가스 부문 회사를 운영 한다. 리처드는 펀드매니저로 일하 다 아버지 회사 임원, 개인 사업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HURSDAY, JANUARY 7, 2021

프랑스 유명 정치학자, 미성년 의붓아들 성폭행 혐의로 수사 프랑스에서 이름난 정치학자 가 30여년 전 의붓아들을 강간했 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 에 나섰다. 파리지방검찰청은 5일 직권을 남용해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 의 등으로 올리비에 뒤아멜(70) 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 다. 뒤아멜은 1987년 재혼한 정치 학자 에블린 피지에의 아들이 10 대일 때 그를 여러 차례 강간했다 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일간 르몽

프랑스 유명 정치학자 올리비에 뒤아멜

르나르는“너무 오래 우리를 짓 눌러온 무거운 비밀이 다행히 해 제됐다” 며“딸 카미유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는 성명을 발표했 다. 카미유는 주간지 롭스와의 인 터뷰에서 뒤아멜과 어울리던 많 은 정계 인사들이 집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었 지만“대부분 아무 일도 일어나 지 않은 것처럼 행동했다” 고주 장했다. 뒤아멜은 해당 의혹이 제기되

“재혼한 아내 아들 10대때 강간”…의붓딸이 신간에서 폭로 드, AFP 통신 등이 전했다. 해당 폭로는 피해자의 쌍둥이 남매 카미유 쿠슈네르(45)가 저 술한 신간‘라 파밀리아 그랑데’ 에 담겼다. 7일 출간을 앞둔 책에서 카미 유는“그때의 나는 14살이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었 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고 썼다. “빅토르” 라는 가명으로 책 속 에 등장하는 피해자는 르몽드에 카미유가 기술한 뒤아멜에 관한

내용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2017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빅토르” 는 친아버지인 베 르나르 쿠슈네르(81)에게 이를 털어놨고 친부는 뒤아멜에게 책 임을 묻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때만 해도“빅토르” 가 가족을 위해 세상에 알리기를 원치 않아 해 아버지를 말렸다는 게 카미유의 설명이다. 국경없는의사회(MSF)를 공 동 설립한 의사 출신으로 보건부 장관, 외교부 장관 등을 지낸 베

자 지난 4일 프랑스 명문 파리정 치대학(시앙스포)을 감독하고 재 정을 지원하는 국립정치학연구 재단(FNSP) 이사장 자리에서 물 러났다. 아울러 LCI 방송과 유럽 1 라디오 등에서 그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도 모두 하차하기 로 했다. 헌법개정자문위원, 사회당 소 속 유럽의회 의원 등을 지낸 뒤아 멜은 프랑스 정계에서 그를 모르 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유 명한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 방석’주더니…중국서 자리 비우는 직원 감시 논란 중국의 한 기업이‘스마트 방 석’으로 직원들의 근무 태도를 감시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6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 르면 항저우(杭州)에 있는 어느 기술기업의 직원은 최근 온라인 에서 전 직원이 회사에서 스마트 방석을 지급받았는데 이 방석은 심박수와 앉은 자세 등을 감지할 뿐만 아니라 근무 시간에 얼마나 의자에 앉아있었는지도 파악하 는데 활용된다고 폭로했다. 이용자가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을 경우 방석이 경보를 울린다. 방석이 수집한 데이터는 고용 주도 접근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이 회사가 직원을 불법 감시한다 는 비판이 나온다. 봉황망에 따르면 이 업체 직원

스마트 방석

은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인사부 직원과 마주쳤을 때‘왜 매일 아 침 10시부터 10시반까지 자리를 비우나? 사장님이 보너스 깎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 는 말을 듣 고 간담이 서늘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슷한 주의를 받은 사람 은 자신만이 아니었다면서“사장 이 왜 방석을 주나 했는데 알고보 니 감시기였다” 고 말했다. 업체 측은 자사가 개발한 스마 트 방석을 테스트하려던 것이었 을 뿐 직원을 감시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 라앉지 않았다. 일부 온라인 이용자들은 스마 트 방석이 직원을 교묘하게 감시 하는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 판했다. 2019년에도 난징(南京)에서 환경미화원들이 스마트 팔찌를 지급받아 논란이 됐다. 이 스마트 팔찌는 위치 파악 기능이 있는데 미화원들이 같은 자리에서 20분 넘게 쉬면 경고를 보낸다.


건강정보Ⅰ

2021년 1월 7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CDC“29명 코로나 백신에 심각한 알레르기” “100만명 중 5.5명… 대부분 사람에게 코로나 백신 위험 낮아” 지난해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이 시작된 미국에서 지금까지 최 소 29명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는 6일(현지시간)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530만여명 가운데 최 소 29명이 과민증(아나필락시스) 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 다고 AP·블룸버그 통신이 보도 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이는 비율로 따지면 100만명당 5.5명에 해당하는 것이며, 독감 예 방주사보다 약 4배 높은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과민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알 레르기 반응으로, 에피네프린 주 사를 맞으면 진정된다. CDC는 이와 함께 지난달 23 일까지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을 접종한 미국인 190만명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자료를 냈는데 이 중에서는 21명이 과민증 반응을

미국 병원들, 코로나 와중 병원비 밀린 환자에 무더기 소송 700달러 못 낸 환자에도 소송…코로나 여파로 직장 잃은 사람까지 미국 뉴욕주 병원들이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와중에 병원비를 내지 못 한 환자를 상대로 소송을 무더기 로 냈다. 5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NYT)에 따르면 뉴욕주에 있는 약 50개 병원이 지난해 3월부터 제기한 미납금 청구 소송은 총 5 천건에 달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코로나19 위기로 경제난을 겪어 병원비를 내지 못한 환자를 상대 로 소송을 내지 말아 달라고 공공 병원에 요청했으며, 사립병원들

도 이 요청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왔다. 그러나 이런 당부와는 달리 쿠 오모 지사의 최측근이 최고경영 자(CEO)로 있는 비영리법인 노 스웰 병원이 고소한 환자는 2천 500명 이상이었다. 병원비를 내지 못한 이들 중에 는 교사, 건설노동자, 식료품점 직 원, 코로나19로 실직한 사람도 있 었으며, 평균 청구금액은 1천700 달러(약 185만원)였다. 미납금액 이 700달러(약 76만원)에 불과한 경우도 있었다. 노스웰 병원의 지점인 롱아일

랜드 주이시병원에 발작을 일으 켜 입원했다가 4천43달러(약 439 만원)를 못 내 피소된 카를로스 카스티요 씨는“코로나19 때문에 월급이 절반으로 깎였고, 일주일 에 이틀만 직장에 나간다” 고 말했 다. 롱아일랜드에 있는 노스웰의 다른 지점 존 T. 매더 메모리얼 병원은 식료품점에서 일하는 환 자를 상대로 미납금 2만1천28달 러(2천286만원)와 이자 4천달러 (약 435만원)를 지급하라고 소송 을 냈다. 이 환자는“말 그대로 빈털터

리다” 라면서“아이 셋을 키우는 데, 병원이 내 월급을 가져가면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라고 호소했다. 리처드 밀러 노스웰 병원 최고 경영전략 책임자는“지난해 경기 부양금을 받았지만 3억달러(약 3 천257억원) 손실을 봤다” 면서“소 송을 중단할 생각이 없다” 고 밝혔 다. 그는“소송의 피고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하기 수개월, 수년 전에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라면 서“노스웰 병원에는 미납금을 청 구할 권리가 있다” 라고 덧붙였다. 노스웰 병원은 뉴욕주에 23개 지점을 소유하고 있으며, 매년 125억달러(약 13조6천억원) 수입

보였다. 이는 100만명당 11.1명꼴 이다. 그러나 이 과민증 반응을 보인 사람 중 숨진 사람은 없었다 고 CDC는 밝혔다.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 환센터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접 종된 100만회 중 11건의 사례에도 이 백신은 매우 안전한 것” 이라며 특히 고령자에게 코로나19가 얼 마나 위험한지를 고려할 때 백신 을 맞을 기회가 생기면 사람들이 반드시 이를 접종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CDC는 또 대부분의 사람에게 코로나19 백신의 위험은 낮다고 덧붙였다. 한편 CDC는 이날 오전까지 1 천728만8천950회 접종분의 코로 나19 백신을 배포했으며 그중 530 만6천797회분이 접종된 것으로 집계했다. 또 이 가운데 장기 요 양시설에 배포된 백신은 341만6 천875회분, 그중 접종된 물량은 51만1천635회분으로 집계됐다.

을 올리고 있다. 이 병원은 지난해‘경기부양 패키지법(CARES Act)’ 에 따라 지원금으로 12억달러(약 1조3천 억원)를 받기도 했다. 노스웰 병원은 미납금 청구 소 송을 무더기로 제기하기도 했지 만, 쿠오모 주지사와 인연이 깊다 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는다고 NYT는 지적했다. 마이클 다울링 노스웰 병원 CEO는 쿠오모 주지사와 삼십년 지기다. 쿠오모 주지사는 다울링 CEO 가 작년 출간한 책에 추천사를 써 주기도 했다. 다울링 CEO는 코로나19 대유 행 기간에 쿠오모 주지사를 위해 병원들의 연락책 역할을 담당하 기도 했다. 그는 쿠오모 주지사의 선친 마

리오 쿠오모가 뉴욕 주지사였을 당시 뉴욕주 보건국장을 지내기 도 했다. NYT 보도가 나간 후, 노스웰 병원 측은 갑작스럽게 지난해 제 기했던 미납금 청구 소송을 취하 하겠다며 입장을 바꿨다. 한편 미국에서 의료비가 비싸 지고 보험사가 고객에게 더 많은 책임을 전가하기 시작하면서 병 원 미납금 청구 소송이 꾸준히 늘 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뉴욕 커뮤니티 서비스 소사 이어티’ 가 지난해 초 펴낸 보고서 에 따르면, 뉴욕주 비영리법인 병 원이 2015∼2019년 제기한 미납금 청구 소송은 4만건을 넘는다. 이 중 노스웰 병원이 제기한 소송은 총 1만4천건, 연평균 2천 800건으로 전체 소송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냉동고 고장에 미국서 2시간 만에 830명 속전속결 백신접종

미국 미시시피주 의료시설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는 의료진

미국의 한 병원이 냉동고 고장 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백신을 쓰지도 못하 고 버릴 위기에 처하자 2시간 만 에 830명에게 백신을 속전속결 접 종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 CNN 방송에 따르면 캘리 포니아주 멘도시노 카운티의‘어 드벤티스트 헬스 유카이아’병원 에선 지난 4일 모더나 백신을 보 관해온 냉동고가 고장 나는 비상 상황이 벌어졌다.

냉동고 온도 변화를 알리는 경 보 장치마저 울리지 않는 바람에 병원 의료진은 냉동고가 작동하 지 않는다는 사실을 바로 인지하 지 못했고, 백신은 몇 시간 동안 실온에 노출됐다. 모더나 백신은 초저온 냉동을 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과 달리 일 반 냉동고에서도 보관이 가능하 지만, 실온에 도달할 경우 유통 기한은 12시간이다. 의료진은 안전 점검에서 백신

유통 기한이 2시간 남짓 남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때부터 백신 접종 속도전에 나섰다. 병원 측은 멘도시노 카운티 보 건국에 연락해 비상 상황임을 알 리고, 백신을 다른 병원과 요양원, 보안관실과 교정시설 등에 긴급 하게 배포했다. 또 의료시설과 공공기관에 나 눠주고 남은 물량은 일반인을 대 상으로 선착순 긴급 접종에 나선 다고 공지했다.

이후 카운티 보건당국과 병원 의료진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촌 각을 다투며 모두들 백신 접종에 나섰고, 2시간 만에 작업을 완료 했다. 병원 측은“백신 폐기 사태를 막기 위해 모든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 며“카운티 보건국과의 협력을 통 해 830개 백신을 투여할 수 있었 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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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1월 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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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사람의 존재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 세상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없고 도리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죽음이 있는 곳에는 각종 질병이 있고 슬픔이 있고 더러움이 있고 음란이 있고 불의가 있고 거짓이 있고 각종 술수와 속임이 있다. 성경은 이러한 어두움을 마귀의 세상이라한다 이러한 어두움의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은 빛의 세상으로 나오는 길이다. 빛의 세상으로 나올때 죽음이 떠나가고 잃었던 생명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도 슬픔도 고통도 어려움도 거짓도 싸움도 모두 떠나가고 생명의 길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의 길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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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THURSDAY, JANUARY 7, 2021

EU,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승인 화이자 이어 두번째… 두가지 백신 합쳐 4억6천만회 투여분 확보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6일(현지시간) 미 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의 조건부 판매를 승인했 다. 이에 따라 인구 4억5천만명의 EU 27개 회원국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에 이어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U 집행위는 유럽의약품청 (EMA)이 모더나 백신의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한 지 불과 몇 시간만인 이날 오후 회원국들의 지지를 토대로 공식 승인 결정을 내렸다. 앞서 이날 EMA는 전문가 회 의를 통해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이 백신의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EU의 조건부 판매 승인은 코 로나19와 같이 공중보건을 위협 하는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 기 위한 절차로, 27개 회원국에서

모더나 백신은 올해 1분기와 3 분기 사이에 공급이 이뤄질 것이 라고 EU 집행위는 전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이

독일 보건“내주 배송 시작 가능성” 1년간 의약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게 되며 매년 갱신될 수 있다. EU 집행위의 이날 결정에 따 라 이제 각 회원국은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 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우리는 유럽인들 을 위해 더 많은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것” 이라면서“EU에서 승 인된 두 번째 백신인 모더나 백신 으로, 우리는 추가로 1억6천만회 투여분을 확보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날 EMA 발표 전 모더나 백신이 다음 주 EU 회원국들에 보급되 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 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블룸 버그는 모더나가 내주 안에 배송 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슈판 장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모더나 백신 승인은 EU 회원 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 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달 말 시작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 신 접종 속도가 느리고 EU가 조 기에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지 못

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가 운데 이뤄진 것이다. EU는 지난달 21일 처음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조 건부 판매를 승인하고 같은 달 27 일부터 본격적인 접종에 들어갔 다. 그러나 EU 내에서 백신 접종 이 시작된 이래 지난 일주일 동안 백신을 맞은 유럽인은 수십만 명 수준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영 국 등은 1회차 접종자가 100만명 을 넘겼다. 회원국별 접종 속도도 차이가 크다. A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는 첫 주에 500명가량 접종한 반 면 독일은 20만명가량 백신을 맞 았다. 네덜란드는 이날에서야 회 원국 가운데 마지막으로 백신 접 종을 시작했다. 미국과 캐나다, 이스라엘은 이

코로나19 사망자 뇌 부검했더니… “감염 없이 뇌손상” 후신경구·뇌간서 혈관 손상…팬데믹 스트레스로 탈모도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사람의 뇌를 감염시 키지 않고 손상한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6일 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 (NEJM)에 실린 연구결과 보고

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자들은 코로나19로 사망 한 19명의 뇌를 부검하면서 바이 러스 침투에 취약한 후신경구(嗅 神經球)와 뇌간(腦幹) 등 두개 부 위의 손상 여부를 살펴봤다. 후신경구는 후각을, 뇌간은 호

흡과 심장박동을 조절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검사 결과 14 명의 뇌에서 한개 또는 두개 부위 의 혈관손상이 발견됐으며, 인체 의 면역 반응에 의한 염증 흔적도 나왔다. 그러나 손상된 부위에서 바이러스 감염 징후는 발견하지

中 연구진“마스크 착용 시 플라스틱 흡입…그래도 써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착용 시 플라스틱 조각을 흡입하는 위험 성이 있지만, 그럼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중국 연구진이 권고했다. 마스크에서 떨어져나오는 미 세플라스틱 섬유 조각이 호흡할 때마다 인체로 흡입될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부작용이 확인되 지 않은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 해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설 명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수생생물연구소는 지난달 30일 환경 분야 학술지‘위험물질 저 널’ 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과학원수생생물연구소는 한 달에 걸쳐 N95 마스크부터 패 션 마스크까지 다양한 종류의 마 스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호흡 시 거의 모든 종류의 마스크로부터 미세 플라스틱 섬 유 조각이 떨어져나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못했다. 보고서 공동저자인 미국 국립 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 아빈드라 나스 박사는“뇌가 바이러스에 감 염돼 손상된 것은 아닌걸로 보고 있다”며“향후 코로나19가 어떤 방식으로 뇌 혈관을 손상하는지 자세히 살펴볼 계획” 이라고 말했 다.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한 스

재사용 마스크에서 더 많은 섬 유 조각이 떨어져나왔으며, 마스 크에 알코올이 묻을 경우 가장 손 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는 대기오염물질을 걸 러내는 필터 작용을 하는데, 실험 결과 N95 마스크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마스크가 걸러내는 대기 오염물질의 양보다 더 많은 미세 플라스틱 섬유 조각을 만들어냈 다. 널리 사용되는 수술용 마스크 의 경우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 프로필렌(PP)으로 만들어진 세 겹의 섬유로 이뤄졌다.

플라스틱은 분해가 더디기 때 문에 일단 폐에 들어가면 축적된 다. 앞서 일부 연구에 따르면 인체 면역체계가 이 외부물질(플라스 틱)을 공격하게 되면 암과 같은 질병으로 이어지는 장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SCMP는 전했다. 그러나 중국 연구진은 이렇게 떨어져나온 섬유 조각의 정확한 부작용이 불확실하고, 마스크 착 용에 따른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훨씬 큰 만큼 마스크를 계속해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승인했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보건 담 당 EU 집행위원은 이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모더나 백신 을 합쳐 EU 내에서 4억6천만회 분의 백신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면서 이후 백신이 추가로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EU 집행위는 앞서 모더나와 백신 1억6천만회 투여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3억회분 구매 계 약을 했다. 로이터 통신은 EU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5 천만∼1억회분 추가로 구매하기

위한 논의를 회사 측과 하고 있다 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모더나는 자사 백신 3상 임상 시험의 최종 분석 결과 94.1%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밝히고 지난해 11월 30일 EMA에 판매 승인 신청을 했다.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바이오 엔테크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메신저 리보핵 산’ (mRNA·전령RNA)을 활용 해 개발됐으나, 영하 70도의 초저 온 냉동을 필요로 하는 화이자 백 신과 달리 영하 20도로 보관해도 된다.

트레스가 탈모를 유발한다는 연 구 결과도 눈길을 끈다. 미국 피부학회 저널에 실린 연 구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에 거 주하는 시민들의 휴지기 탈모 (telogen effluvium) 발생 비율은 지난해 여름을 기준으로 평소보 다 4배 넘게 늘었다. 휴지기 탈모는 무리한 다이어 트, 호르몬 변화와 내분비 질환, 영양 결핍, 약물 사용, 출산, 발열 등으로 인한 심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 현상이다. 보고서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휴지기 탈모 발생비율이 0.4%에 불과했 으나, 지난해 8월에 2.3%까지 올 라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색인종, 특히 히스패닉계에서 발생 비율이 크 게 증가했다. 조지워싱턴대 의학 보건대학원의 애덤 프리드먼 박 사는“비극적인 사건을 겪고 난 뒤 3개월 동안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고 말했다.

미 FDA“코로나 백신, 승인된 접종방식 지켜야”경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을 더 많은 사람 이 보다 빠르게 맞도록 하고자 접 종 방식을 바꾸자는 주장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단은 승 인된 방식을 따르라는 경고를 내 놨다. FDA는 4일 성명에서“접종 횟수 또는 양을 줄이거나 1회차

2020년 12월 24일 마스크를 착용한 도쿄 시민들이 신주쿠 기차역으로 향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 로고 옆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라고 쓰 인 병이 보이는 이미지

에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라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FDA는 화이자-바 이오엔테크 백신과 모더나 백신 이 임상시험에서 보여준 예방효 과를 안전하게 얻으려면 각각 21 일과 28일인 1회차와 2회차 접종 간격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FDA는“제약사들이 접종방

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이 검 토되고 있다. 미 행정부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초고속 작전’최고책 임자인 몬세프 슬라위는 전날 CBS방송에 나와 모더나 백신 접 종량을 절반으로 줄여 투약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18~55세 성인 대상 임상

“접종횟수·양 변경 등 시험해볼만 하지만 아직 성급” 와 2회차 접종 간격 늘리는 방안, (서로 다른) 백신을 조합해 맞추 는 방안 등은 임상시험을 해볼 만 한 사안” 이라면서도“현시점에서 FDA가 승인한 접종량과 일정 등 을 바꾸는 것은 가용한 근거에 확 고히 기반하지 않은 행위로 성급 하다” 라고 지적했다. 이어“보다 많은 사람에게 더 신속히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겠다 는 생각에 접종량과 일정을 바꾸 자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안 다” 라면서“다만, 엄밀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고 접종방식 을 바꾸면 궁극적으론 공중보건

식 변경을 위한 자료와 과학적 근 거를 확보할 때까지 의료인들은 승인된 접종일정을 지키길 강력 히 권고한다” 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유럽의 백신접종이 기 대보다 더디면서 접종방식을 바 꿔 당장 접종자를 늘리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실제 영국은 1회차와 2회차 접 종 때 다른 백신을 사용할 수 있 도록 일부 허용하고 화이자와 옥 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간격을 11~12주로 연장했 다. 미국에서는 모더나 백신 접종

시험에서 모더나 백신을 50㎍(1 ㎍은 100만분의 1g)씩 두 번 맞은 사람과 적정투여량으로 알려진 100㎍씩 두 번 맞은 사람이 비슷 한 중화항체(병원체가 신체에 침 투했을 때 그 영향을 중화해 세포 를 방어하는 항체) 반응을 보였다 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코로나19 최고 권 위자로 꼽히는 앤서니 파우치 국 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이날 CNN방송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 에 대해 자료를 살펴본 뒤 의견을 내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

2021년 1월 7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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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vs 김하성 올해 MLB서 최대 2차례 한국인 투타 대결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 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 그(MLB) 내셔널리그에 새 둥지 를 틀면서 김광현(33·세인트루 이스 카디널스)과의 맞대결 가능 성이 생겼다. 기회는 많지 않다. 세인트루이스 2∼3선발급으로 평가받는 김광현이 5월과 9월, 샌 디에이고와의 경기에 등판하고 샌디에이고 주전 2루수 자리를 노 리는 김하성이 해당 경기에 출전 하면 최대 두 차례 맞대결이 성사 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샌디에이고와 중부지구의 세인트 루이스는 2021년 총 6경기를 치른 다. 5월 15∼17일에 샌디에이고 홈 구장 펫코파크에서 3연전이 열리 고 9월 18∼20일 세인트루이스 홈 구장 부시스타디움에서 또 다른 3 연전이 벌어진다. 김광현과 김하성은 한국프로 야구 KBO리그에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맞대결했다. 김하성은 김광현을 상대로 30 타수 10안타(타율 0.333)를 쳤다. 타율은 높았지만, 홈런은 치지 못 했다. 장타도 2루타 1개가 전부였 다. KBO리그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둘이 더 높은 무대인 빅리그 에서 맞대결하면, 국내 메이저리 그 팬들의 관심은 더 커진다. 샌디에이고와 세인트루이스 가 나란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혹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맞붙으면 김 광현과 김하성 투타 맞대결을 향 한 관심과 긴장감은 더 커질 수 있다.

다르빗슈 유(왼쪽)-블레이크 스넬

샌디에이고 선발, 다저스 제쳤다 美 매체 선정 로테이션 1위 김하성, 샌디에이고와 계약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한 김광현

KBO리그 출신 코리안 빅리거 첫 투타 대결은 오승환 vs 강정호 류현진은 동갑내기 친구 황재균, 강정호와 투타서 자존심 싸움 김광현의 2020년 마지막 등판 은 샌디에이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이었다. 김광현은 2020년 메이저리그 에 진출해 정규시즌에서 8경기 3 승 평균자책점 1.62로 호투했다. 지난해에는 한국 타자와 만날 기 회가 없었다. 2021년에는‘익숙한 타자’김 하성과 마주칠 가능성이 있다. 김하성은 이번 겨울 함께 훈련 한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 스)과는 정규시즌에서 맞붙을 수 없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 한 토론토와 내셔널리그 서부지 구 샌디에이고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해야 투타 맞대결 가능성이 생긴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투타 첫 맞대결은 2004년 4월 14일에 열 렸다. 몬트리올 엑스퍼스 우완 김선 우가 구원 등판해 플로리다 말린 스 1루수 최희섭을 좌익수 뜬공으 로 처리했다. 최희섭은 서재응, 김병현 등과

도 대결하며 총 10경기에서 코리 하지만 강정호는 그해 9월 7일 언 투타 맞대결 역사를 썼다. 에는 오승환을 상대로 중월 솔로 추신수가 한국인 타자 성공시 포를 쳤다. 대를 열면서 역사는 이어졌다. 오승환과 강정호의 메이저리 추신수는 2006년 서재응, 2008 그 맞대결 결과는 4타수 1안타 1 년 백차승, 2010년 박찬호와 대결 홈런이다. 했고, 2013년에는 류현진과 맞섰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함께 다. 꿈을 키운 동갑내기 친구 황재균 KBO리그 출신 한국인 투타 (kt wiz), 강정호와 메이저리그에 맞대결은 2016년에 처음 벌어졌 서 한 번씩 만났다. 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이 강정호는 2015년 한국인 타자 던 2017년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 중 최초로 KBO리그를 거쳐 메이 자이언츠에서 뛰던 황재균을 만 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러나 2013 나 2타수 무안타로 압도했다. 년 한국인 최초로 KBO를 거쳐 류현진은 2019년 4월 27일 강 빅리그에서 활약 중이던 류현진 정호를 상대로는 3타수 1안타로 이 2015년에는 어깨 수술 후 재활 맞섰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 을 해 마주치지 못했다. 처리하고, 4회 3루수 땅볼로 처리 2016년 6월 11일, 세인트루이 했지만 6회에는 좌전 안타를 맞았 스 카디널스 우완 불펜 오승환은 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 1980년대생들이 벌이던 호를 상대로 공을 던졌다. 사상 ‘KBO리그 출신 투타 맞대결’ 은 첫 KBO리그 출신 코리언 메이저 1995년생 김하성의 합류로 조금 리거 투타 대결이었다. 더 다채로워졌다. 당시 오승환은 강정호를 중견 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판정승 을 거뒀다.

MLB·트리플A 정상 개막… 더블A·싱글A는 지연 개막할 듯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와 마이너리그 트리플A 는 정상 개막, 마이너리그 더블A 이하는 지연 개막할 것으로 보인 다. 미국 베이스볼아메리카는 5일 “MLB는 5일 마이너리그 더블A, 싱글A 팀들에게 2021시즌 개막이 지연될 것이라고 알렸다” 며“더 블A, 싱글A 팀들의 스프링캠프 는 MLB와 트리플A 팀들의 스프 링캠프 종료 시점까지 열리지 않 는다” 고 전했다. 이 매체는“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 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MLB는 60경기 단축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 모습

시즌을 보냈고, 트리플A를 비롯 해 모든 마이너리그 경기는 취소 됐다. 올 시즌 MLB는 2월 중순 스프링캠프를 시작해 4월 초 정상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 더블A 이하 마이너리그는 4월 초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면 5월 이 후 개막할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 뒤 지킬까… 토론토, 린도어 트레이드 영입 가능성 급부상 MLB.com“큰손 토론토·메츠, 유력후보” 류현진 뒤를 든든하게 만들어 줄까. 빅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평 가 받는 프란시스코 린도어(28)의 토론토 블루제이스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MLB.com은 6일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의 보도를 인용,“토론 토와 뉴욕 메츠가 린도어 트레이 드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고 전했 다. 2015년 클리블랜드에서 빅리 그에 데뷔한 린도어는 2016년부 터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빅 리그 최고의 유격수 중 한 명이 다. 그는 2017년부터 2년간 실버 슬러거, 2016년과 2019년에는 골 드글러브를 수상했을 정도로 공 수 모두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된 다. 2017년 33홈런을 비롯해 3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때려냈고, 지 난해 60경기 단축시즌에서는 타 율 0.258 8홈런 27타점을 기록했 다. 린도어는 2021시즌 후 FA자격 을 얻는다. 그러다보니 재정이 풍 족한 우승권 빅마켓팀 중심으로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린도어는 몇 차례나“클리블 랜드에 남으면 행복할 것” 이라고

프란시스코 린도어.

말하고 있지만 거듭 트레이드 가 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날 MLB.com은“2021시즌 뒤에 마커스 세미엔, 디디 그레고 리우스 등 대어급 유격수들이 FA시장에 나선다. 이에 많은 팀 들이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 만 올해부터 큰 손을 자처한 토론 토, 메츠가 린도어 트레이드 영입 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특히 토론토는 현 재 관심을 갖고 있는 FA 대어 영 입에 실패한다면 기존 유격수 보

비셋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 한 후보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포지션 변경, 혹은 뎁 스 강화 등 여러 옵션이 가능하다 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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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 지지만 건강 유지에 성공 여부가 드리스가 미국 매체‘CBS스포 달려 있다. 다르빗슈와 스넬은 최 츠’선정 선발 로테이션 순위 1위 근 부상 경력이 있다. 오른손 투 에 올랐다. 수 라멧 또한 이두근을 다쳤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 시즌 고 설명했다. 트레이드로 선발진 보강에 성공 ‘CBS스포츠’ 는“샌디에이고 했다. 지난달 28일 샌디에이고는 선발 로테이션에는 최고 유망주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맥켄지 고어가 포함될 수 있다. 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트레이드 왼손투수 고어의 메이저리그 데 로 얻었다. 유망주 4명을 탬파베 뷔는 머지 않았다. 다음 시즌에 이 레이스에 내줬다. 이어 선발투 일어날 수 있다” 고 말했다. 수 1명과 유망주 4명을 내주고 시 2위는 다저스가 차지했다. 카고 컵스로부터 일본인 선발투 ‘CBS스포츠’ 는 클레이튼 커쇼수 다르빗슈 유와 포수 빅터 카라 워커 뷸러-훌리오 우리아스-데 티니를 얻었다. 사이영상급 투수 이비드 프라이스-더스틴 메이로 2명 합류로 샌디에이고 마운드는 선발 로테이션이 구성된다고 예 강해졌다. 상했다. ‘CBS스포츠’ 는 6일 샌디에이 매체는“디펜딩 챔피언 다저 고 선발 로테이션을 메이저리그 스 선발 로테이션은 2021년에도 전체 1위로 꼽았다. 매체는 샌디 우세하다. 계약 마지막해에 접어 에이고 로테이션이 다르빗슈-스 드는 커쇼와 뷸러가 에이스로 다 넬-디넬슨 라멧-크리스 패댁-애 저스 로테이션에 계속 머무른다. 드리안 모레혼으로 구성된다고 그래서 2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 예상했다. 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매체는“현재 샌디에이고 선 로 2020년을 포기한 프라이스가 발 로테이션이 메이저리그 최고 이번 시즌 돌아온다면, 선발 로테 다.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로 업 이션은 강해진다” 고 말했다. 그레이드했다. 내셔널리그 서부 이어“우리아스와 메이는 로 지구 LA 다저스에 합법적인 위 테이션에서 자리를 잡을 것이고 협이 될 것이다. 샌디에이고 선발 토니 곤솔린이 이들을 백업할 것 투수들은 베테랑과 젊은 투수들 이다. 유망주 오른손투수 조시아 의 훌륭한 조합이다” 고 짚었다. 그레이도 2021년에 선발투수로 이어“다른 선발진과 마찬가 데뷔할 수도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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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JANUARY 7, 2021

맨시티, 맨유 잡고 4년 연속 리그컵 결승행 2-0 승리… 4월 토트넘과 격돌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 레알 관심 원천봉쇄 ‘손흥민 주급 25% 인상’협상 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레비 회 장은 핵심 선수를 타 구단에 넘기 지 않는다. 손흥민(29)도 마찬가 지다.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으며, 곧 서명할 거로 자신했다. 영국 유력지‘텔레그래프’ 는6 일“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 과 레비 회장 스쿼드에 1옵션이 다. 대리인 변경으로 협상이 늦어 졌지만, 토트넘과 손흥민은 2023 년이 지나도 남기를 원한다” 고알 렸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디 애 슬레틱’ 에 따르면, 아스널을 포함 한 많은 팀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적극적인 팀은 토트넘이었다. 당 시 팀을 지휘했던 마우시리오 포 체티노 감독은 제로톱과 유사시 에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 는 다재다능함에 가능성을 봤다. 데뷔 시즌에는 힘들었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 릭센, 에릭 라멜라 입지가 견고해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 프 리미어리그에서는 로테이션이었 고, 유로파리그와 리그컵 등 컵 대회에서 뛰었다. 2016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를 고민했지만 잔류했다. 심

기일전 끝에 케인 부상 이탈 공백 을 메웠고, 토트넘 핵심 선수로 도약했다. 매 시즌 두 자릿수 득 점에 성공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11월,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 뒤에 조제 무리뉴 아래서 도 마찬가지였다. 착실한 수비 가 담으로 핵심 선수를 유지했다. 지 난 여름 대대적인 보강 뒤에는 완 벽하게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 았다.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토 트넘 통산 100번째 골을 넣으면서 구단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 다. 토트넘은 당연히‘월드클래 스’손흥민을 지키려고 한다.‘텔 레그래프’ 에 이어‘데일리 메일’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매체는“손 흥민에게 현재 주급 15만 파운드 에서 25% 인상한 20만 파운드를 제안할 것이다” 고 보도했다. 다른 클럽 구단을 원천봉쇄한 다. 매체는“해리 케인과 손흥민 은 레비 회장 최우선 목록에 있 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 드 관심을 막기 위해서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 러스로 구단 수익이 감소하면서 재계약이 연기됐지만 끝내 체결 할 거로 확신하고 있다” 고 알렸 다.

손흥민(29)이 뛰는 토트넘의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카라바오 컵) 결승 상대가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로 결정됐다. 맨시티는 6일 영국 맨체스터 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존 스톤스와 페르난지뉴의 연속 골에 힘입어‘지역 라이벌’맨체 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2-0으 로 제압했다. 2017-2018시즌부터 최근 3년 연속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던 맨 시티는 올해도 결승에 올라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전날 2부리그 팀 브 렌트퍼드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토트넘과 4월 2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트로피를 다툰다. 맨시티가 결승전에서 승리하 면 리버풀과 역대 최다 타이에 해 당하는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하 고, 토트넘이 이기면 2007-2008시 즌 이후 13년 만이자 통산 5번째 리그컵 정상에 오른다. 맨시티의 4년 연속 결승 진출 을 이끈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 맨유에 이어 토트넘에서도 리그컵 정상 등극을 꿈꾸는 조제 모리뉴 감독과 결승에서 지략 대 결을 펼치게 됐다.

결승 골에 기뻐하는 존 스톤스(오른쪽)

반면 2016-2017시즌 우승팀인 맨유는 지난 시즌에 이어 4강에서 맨시티에 발목을 잡혀 탈락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 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모두 준결승에서 미끄러진 데 이 어 이번 대회까지 1년 새 4개 대회 에서‘4강 징크스’ 에 시달렸다.

전반 0-0으로 팽팽했던‘맨체 스터 더비’ 의 균형은 후반 5분 깨 졌다. 왼쪽 측면에서 필 포든이 차올린 프리킥이 골 지역 안에서 살짝 바운드돼 흘렀고, 스톤스가 밀어 넣어 결승 골을 터뜨렸다. 맨유가 반격하지 못한 가운데 맨시티는 후반 38분 페르난지뉴 의 추가 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

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맨유 선 수가 헤딩으로 빼내려던 공을 페 르난지뉴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 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 골 그물을 흔들었다. 맨유는 이날 맨시티보다 하나 적은 11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유 효 슈팅이 2개에 그쳤고 끝내 한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976억’손흥민, 5대 리그 몸값 51위… 1위는‘2220억’래쉬포드(CIES) 유럽 통산 150호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이 유럽 5대 리그 이적 시 장 가치에서 51위를 차지했다. 가 장 비싼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에이스’마커스 래쉬포드 다. 손흥민의 전성시대다. 손흥민 은 브렌트포드와 리그컵 준결승 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유럽 통산 150호골을 성공시켰다. 앞서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16골을 기 록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 대단한 것은 이런 역대급 득점 페이스를 가져가면서도 페 널티킥 득점이 거의 없다는 점이 다. 축구 통계 매체‘옵타’ 에 따르 면 현재 EPL 선수 중 모든 대회 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 그리고 손흥민이다. 여기서 주목 해야 하는 것은 손흥민은 페널티 킥 득점이 단 1골도 없다는 점이 다. 자연스레 가치는 계속 높아지 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 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6일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이적 시장 가치를 업데이트 했는데, 손 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를 7280만 유로(약 976억 원)로 평가했다. 전

체 51번째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매체‘트 랜스퍼 마켓’ 과는 조금 다르지만 어쨌든 손흥민이 유럽 내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것은 긍 정적이다.‘트랜스퍼 마켓’ 은손 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를 9000만 유로(약 1203억 원)로 평가했다. CIES가 선정한 이적 시장 가 치 랭킹에서 1위는 래쉬포드였다. 조금은 놀랄만한 순위다. 물론 래 쉬포드의 활약은 충분히 인상적 이다. 1997년생인 래쉬포드는 지 난 시즌 확실하게 성장한 모습이 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맨 유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고, 이제 는 월드클래스에 근접했다는 평 가다. 이에 CIES는 래쉬포드의 가 치를 1억 6560만 유로(약 2220억 원)를 평가했고, 가장 높은 몸값

을 자랑했다. 이 뒤를 엘링 홀란 드(1억 5200만 유로), 트렌트 알렉 산더-아놀드(1억 5160만 유로), 브루노 페르난데스(1억 5110만 유 로), 음바페(1억 4940만 유로) 등 이 이었다. 음바페는 1위를 계속 지키다 5 위까지 떨어졌다. 반면, 브루노는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톱5에 진입했다. 브루노 페르난데 스는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 약을 펼치고 있다. 확실히 젊은 선수들이 많았다.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 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 제 이적 시장 가치 순위 상위권에 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됐고, 제이든 산초, 주앙 펠릭스, 알폰소 데이비 스,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안수 파티 등 젊은 선수들이 TOP20에 포함됐다.

험난한 포체티노 PSG 데뷔전“우리는 매 경기 이겨야 하는 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감 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데뷔 전을 무승부로 시작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 는 1월 6일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 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20-21시즌 프랑 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PSG는 로맹 하무마에게 전반 19분 선제골을 내준 뒤 모이스 킨 이 3분 뒤 곧바로 만회골을 넣었 으나 69대 31의 압도적인 점유율 에도 경기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11승3무4패(승점 36)를 거둔 PSG는 리옹(승점 39) 에 이어 리그 2위를 지켰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인터 뷰를 통해“우리는 PSG기 때문 에 무승부는 당연히 약간 실망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러운 결과다. 우리는 반드시 이겨 야 하는 팀”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하지만 준비 시간이 3일 뿐이었다. 우리가 개선해야 할 많은 것들이 있다. 원했던 결 과는 아니지만 생테티엔은 이 결

과를 받을 자격이 있는 경기를 펼 쳤다. 다른 전술을 펼치려고 노력 했다. 선수들이 이를 적용하려고 노력해 기쁘다. 그 노력과 태도에 만족한다. 공을 가졌을 때 개선점 이 남아있다” 고 말했다.

등번호가 모두 8번?… 맨시티 선수들이 입장복 통일한 이유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선수들이 카라바오 컵(리그컵) 4강전에 하나같이 등 번호 8번이 새겨진 옷을 입고 등 장해 구단의 전설적인 선수를 추 모했다. 맨시티는 6일 영국 맨체스터 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지역 라이 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카라 바오컵(리그컵) 4강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 앞서 맨시티 선수 들은 모두 8번이 박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 입장로에 나타났다. 이들은 경기가 시작하기 전 경기 복으로 갈아입기 전까지 이 유니 폼을 계속 입고 있었다. 이는 최 근 세상을 떠난 구단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콜린 벨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1946년생인 벨은 20세에 맨시티에 합류했다. 이후 무려 13 년 동안 구단에 헌신하며 492경기

맨시티 선수들이 6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카 라바오컵 4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앞서 8번 유니폼으로 통일한 채 경기장에 들 어왔다.

에 출전해 152골을 터트렸다. 벨 이 뛰던 기간 맨시티는 1부리그 우승과 FA컵, 리그컵 등 국내에 서 들어올릴 수 있는 트로피를 모 두 들어올렸다. 1970년에는 유러 피언 컵위너스컵 우승까지 이끈 명실상부 맨시티 구단의 레전드 다. 벨은 지난 5일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인해 향년 74세의 나이 로 세상을 떠났다. 벨의 추모와 함께 4강전에 임 한 맨시티 선수들은 이날 맨유를 2-0으로 격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앞서 결승에 선착한 토트넘 홋스퍼와 오는 4월 트로피를 두고 일전을 치른다.


2021년 1월 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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