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10, 2014
<제265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아시안게임 목표로 뛰겠다” 손연재 러시아서 새해 첫 전지훈련
손연재
“아시안게임이 인천 에서 열리는 만큼 책임 감이 많이 느껴지지만, 즐기면서 후회 없이 모 든 것을 보여 드리겠습 니다.” 러시아로 새해 첫 전
지훈련을 떠나는‘리듬 체조의 요정’ 손연재 (20·연세대)는 10일 인 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 들을 만나 이같이 올 시 즌을 여는 각오를 밝혔 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JANUARY 10, 2014
메시냐 호날두냐 결판… 발롱도르 내주 결정 호날두‘들러리 설움’털까… 리베리 수상 가능성도 주목
배상문
배상문, 소니오픈 첫날 7언더파 맹타 1타차 단독 선두… 제임스 한 공동 12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년차 배 상문(28·캘러웨이)이 소니오픈 첫날 맹타를 휘둘렀다. 배상문은 9일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천44야드) 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 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3타 를 쳤다. 지난주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 스에 이어 2주 연속 하와이 대회에 출 전한 배상문은 동반플레이를 한 크리 스 커크(미국·6언더파 64타)보다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평균 비거리 301야드의 드라이버 샷을 날린 배상문은 그린 적중률 88.9%의 정교한 아이언샷을 뽐내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 에 떨어뜨려 버디 퍼트를 넣은 배상문 은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뽑아냈다. 10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2m 이내에 붙여 1타를 줄였고 14번홀 (파)에서는 4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렸다. 배상문은“지난주 대회 때보다는 잘 쳤다” 면서도“이 곳 그린이 왼쪽, 오 른쪽 방향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퍼 트 라인을 읽기가 어려웠다” 고 말했다. 한국계 미국인 제임스 한(33)은 3언 더파 67타를 쳐 세계랭킹 2위 애덤 스 콧(호주)과 나란히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콧은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 을 합작한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를 휴 가 보내고 임시로 벤지 웨덜리와 호흡 을 맞췄다. 2008년 소니오픈 우승자 최경주 (44·SK텔레콤)도 버디 4개에 보기 1 개를 곁들여 공동 12위(3언더파 67타) 로 1라운드를 마쳤다. 초청선수로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김형성(34)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65 위에 머물렀다.
한 해의 세계 축구를 지배한 영웅을 골라 경배하는 잔치가 코앞으로 다가 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현지시 간)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2013년 발롱도르 갈라를 열어 수상자 를 결정하기로 했다. 불어로 황금공을 뜻하는 발롱도르 는 한 해를 가장 빛낸 선수에게 주는 ‘올해의 선수상’ 이다. 주인공은 각국 대표팀의 감독과 주 장을 상대로 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최종후보는 리오넬 메시(27·바르 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 알 마드리드), 프랭크 리베리(31·바이 에른 뮌헨)로 압축됐다. 결국 올해도‘메시냐 호날두냐’ 라 는 수년 전부터 시작된 논쟁의 반복으 로 풀이된다. 아르헨티나 골잡이 메시는 2009년 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으로 발롱도르 를 석권했다. 발롱도르를 4차례 수상한 선수는 메시밖에 없다. 포르투갈 공격수 호날두는 2008년 이 타이틀을 잡았으나 메시의 등장과 함께 2인자로 밀렸다. 특히 호날두는 2009년부터 작년까 지 해마다 최종후보로 뽑혔으나 시상 식장에서 메시의 들러리만 서고 말았 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호날두에 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20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쳐지나가는 FC 바르셀로나의 메시(왼쪽)와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
메시는 탈세 의혹, 부상 등 악재에 시달리다가 작년과 같은 폭발적인 활 약상을 그리지 못한 채 올 시즌 8골에 머물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경기 에서 9골을 터뜨려 이 부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에 실질적으로 호날두를 위협 할 경쟁자는 메시가 아니라 프랑스 공 격수 리베리라는 관측도 있다.
리베리는 뮌헨이 지난 시즌 독일 분 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컵, 유럽 챔피 언스리그를 제패해 3관왕에 오르는 데 눈부신 공을 세웠다. 그 덕분에 작년 8 월에는 호날두, 메시를 제치고 2013년 UEFA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메시가 조용한 가운데 호날두, 리베 리는 이번 발롱도르를 향해 적지 않은 욕심을 내비쳤다. 호날두는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 라에 자신의 업적을 기념하는 박물관
손연재 새해 첫 전지훈련“아시안게임 목표로 뛰겠다” <B1면서 계속> 리아)의 발레‘돈키호테’ 의 곡을 골랐 을, 곤봉에서는 발랄하고 신나는 모습 손연재는 2월 28일 개막하는 모스 다. 을, 리본에서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 크바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9~10월 열 볼과 곤봉 종목 음악으로는 러시아 리겠다” 고 설명했다. 릴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올 시즌 최대 작곡가 마크 민코프의‘사랑을 포기하 손연재는 새 프로그램에 대해“다양 13개의 대회에 나서는 기나긴 여정을 지 마세요’ 와 파트리지오 부안느(이탈 한 수구 조작 요소를 집어넣는 등 안정 치를 예정이다. 리아)의‘루나 메조 마레’ 를 각각 선택 성을 추구하기보다 난도를 높여 자신 지난해 11월부터 네 종목 프로그램 했다. 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며 을 새로 구성해 훈련에 돌입한 손연재 지난해 차이콥스키의‘백조의 호 “기술들이 마치 하나의 동작으로 보여 는“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수’ 에 맞춰 흑조로 변신했던 리본 종목 1분 30초가 꽉 차게 느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며“음악과 작품 모 의 새 음악으로는 아라비아풍의 이국 했다” 고 평가했다. 두 이전보다 마음에 들어 열심히 연습 적인 매력이 돋보이는‘바레인’ 이선 또“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살리는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이라고 바랐 정됐다. 표현력이 중요하다고 본다” 며“잘하는 다. 손연재는“발레 음악을 좋아해 후프 외국 선수들보다 나이가 많으니 차별 손연재는 올 시즌 후프 종목에 맞춰 는 클래식한 발레 곡으로 택했다” 며 화하기 위해 성숙함 또한 강조하려 한 출 음악으로 루드비히 민쿠스(오스트 “볼에서는 좀 더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 다” 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에 프랭크 리베리
을 열고서 발롱도르 트로피가 들어갈 자리를 마련했다. 리베리는 자신은 신경쓰지 않지만 클럽 동료들은 모두 자신을 발롱도르 의 주인으로 보고 있다며 배우자는 거 실에 트로피를 보관할 자리까지 마련 했다고 털어놓았다. 메시는 최근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 사리오에서 부상치료, 재활훈련을 마 치고 조용히 유럽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 초 훈련을 제 대로 못한 탓에 완성도가 시즌 중반에 서야 올라왔던 것을 아쉬운 점으로 꼽 은 손연재는 올 시즌은 훈련을 한두달 일찍 시작한 만큼 완성도도 빨리 끌어 올릴 것이라 다짐했다. 그는“3개월 안 에 프로그램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 는 것이 목표” 라며“가장 큰 목표는 아 시안게임이니 거기에 초점을 맞춰 대 회를 많이 뛰면서 경험을 쌓고 완성도 도 높일 것” 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손연재는 이번 전지훈련 때 옐레나 리표르도바(러시아) 전담 코치 밑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 때는 지난번과 마찬가지 로 어머니가 함께 출국해 손연재가 심 리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 다.
스포츠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추신수-다르빗슈,“WS 우승”한목소리 AP통신, 소치서 린지 본 대신 지켜 볼 스타로 김연아 꼽아 팀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 한 한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텍사 스 레인저스의 투·타의 핵심 요원들 인 추신수(32)와 다르빗슈 유(28)가 나 란히 공식 석상에서‘월드시리즈 우 승’ 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텍사스는 팀 역사상 아직 월드시리 즈 우승이 없다. 근접한 시절은 있었다.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를 대표 해 월드시리즈에 나섰다. 하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2010년에는 샌프란 시스코 자이언츠에 1승4패로 무너졌 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격돌한 2011년에는 먼저 3승을 따내고도 6·7 차전을 내리 내주며 문턱에서 좌절했 다. 6차전부터 세인트루이스가 연출한 추신수(사진 가운데)의 텍사스 공식 입단식. 기적의 희생양이 되며 아쉬움을 삼켰 다. 전력에 지난해 약점이었던 타선을 보 이후 상황은 전반적으로 약간의 내 강했으니 당연한 일이다. 리막이다. 2012년에는 오클랜드 에슬 구단도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레틱스에게 지구 선두 자리를 내준 끝 가운데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슈퍼스 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만족해야 했고 타이자 팀의 공·수 기둥이 될 추신수 지난해에는 아쉽게 와일드카드 결정전 와 다르빗슈가 선수단을 대표해 월드 진출이 좌절됐다. 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를 설정하는 이에 팀은 오프시즌 중 적극적인 전 모습이다. 력 보강을 통해 불씨를 되살리려는 필 추신수는 이미 지난해 12월 28일 열 사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트레이드를 렸던 텍사스와의 공식 입단식에서 월 통해 거포 프린스 필더를 영입했고 FA 드시리즈 우승이 자신의 가장 큰 목표 시장에서는 추신수에 7년 1억3000만 임을 밝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추신 달러(약 1381억 원)이라는 거금을 투자 수는 당시“그동안 열심히 꿈을 위해 하며 타선을 보강했다. 달려왔고 오늘 꿈이 이뤄졌다” 라면서 당장 현지 언론에서는“텍사스가 가 “이제 다음 목표는 월드시리즈에서 우 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 라는 말 승하는 것” 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 나오고 있다. 원래부터 약하지 않은 존 다니엘스 단장 등 텍사스 수뇌부
메이저리그에서 동양인 최다승을 올린 투수 박찬호
선발투수라면 300승 거둬야… “박찬호 ‘명예의 전당’ 입회 가능성 낮아”
2013년 구단 최고투수로 선정된 다르빗슈.
도 추신수의 이런 발언에 흡족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귀국 후 기자회견에 서도 이런 뜻을 재확인한 추신수다. 다르빗슈도 이런 목표 설정에 동참 했다. 2013년 구단 최고 투수로 선정돼 오는 25일 구단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 었던 다르빗슈는 훈련 일정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 대신 성명을 통해 팬 들과 동료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한 뒤“2014년 시즌을 기다리고 있으며 나의 최대 목표를 향해 뛰고 있다. 바로 텍사스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가져오는 것” 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텍사스 선수 중 언론을 통해 월드시 리즈 우승에 대한 의욕을 밝힌 선수들 은 극소수다. 아직은 휴식 기간이 진행 되고 있는 까닭이다. 그런 측면에서 두
日‘괴물투수’다나카 LA 체류… 건강검진 받아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추진하는 일 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무는 것으로 드러났 다. 8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다나카 가 며칠 전 로스앤젤레스로 건너왔으 며 이날 현지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 았다고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다나카가 건강 검진을 미국에서 받 는 것은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투 구수 탓에 어깨 상태에 대한 미국 메이 저리그 구단의 의구심을 해소하려는 절차로 보인다. 그는 만 25세를 갓 넘겼지만 이미 1 천315이닝을 던졌다. 만 26세가 되기 전에 그만큼 많은
다나카 마사히로
투구를 한 메이저리그 선수는 35년 전 프랭크 타나나 이후 없었다.
다나카가 로스앤젤레스에 머무는 동안 몇몇 팀 관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카 영입에 관심을 둔 구단은 로 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로스앤젤레스 에 인절스,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 다이아 몬드백스,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 인저스, 시카고 컵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 등이다. 특히 다나카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체류하면서 건강 검진까지 받은 사실 이 드러나자 류현진(27)의 소속 팀 다 저스 입단 교섭이 상당한 수준까지 이 른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다나카가 계약한 에이전트 케이시 클로스는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선수의 발언은 올해 텍사스의 목표를 상징적으로 대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으로는 두 선수가 해야 할 몫이 크기에 이런 의욕이 더 조명되는 부분 도 있다. 지난해 4할2푼3리의 출루율, 그리고 21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리 그 최정상급 리드오프로 발돋움한 추 신수는 텍사스 타선의 마지막 퍼즐로 불린다. 지난해 13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 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다르빗슈 는 올해 팀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서 의 출격을 기다린다. 두 선수가 오프시 즌 중의 각오를 시즌에도 이어갈 수 있 다면, 텍사스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좀 더 다가갈 공산이 크다.
커쇼와 제2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를 보 유해 다저스와 각별한 관계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다저스의 네드 콜래티 단장은 다나카와 접촉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의향을 타진하 는 중” 이라며“그를 주목하고 있고 접 촉도 계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스탠 카스텐 사장은 지역 라 디오 방송에 출연해 다나카에 대한 관 심을 접었다는 뉘앙스로 발언해 눈길 을 끌었다. 그는“다나카 영입에 연연하지 않는 다” 면서“다저스는 이미 다 갖춰진 팀” 이라고 말했다. 다나카 영입하려면 1억 달러 이상 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저스는 이미 지난해 그레인키 영 입에 1억4천700만 달러, 류현진에 3천 600만 달러를 쏟아부었다.
미국 언론이 메이저리그 아시아 통 산 최다승(124승) 투수 박찬호(41)의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을 낮게 봤다. 미국 CBS스포츠는 9일 2016년부 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명예의 전당 판세를 예상하며 2016년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로 나서는 박찬호를‘투표 한 번에 그칠 선수’ 로 분류했다. 앞서 2012년 미국야구기자협회 (BBWAA)는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를‘2016년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자격을 얻은 선수’ 로 발표했다. BBWAA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이상 활약한 선수 중 최근 5년 이상 미 국 프로야구에서 뛰지 않은 선수에게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자격을 준다. 1994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에 입단해 201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에서 미국 프로 야구 생활을 마 감하고 이후 일 본(2011년 오 릭스 버펄로 스), 한국(2012 년 한화)에서 뛴 박찬호는 2016년 후보자 로 등록됐다. 하지만 입 성 가능성은 매 우 낮다.
박찬호는 미국에서 17년 동안 활약 하며 124승 98패 방어율 4.36을 기록 했다. 아시아 최다승 투수지만 역대 메이 저리그 개인 통산 다승 부문에서는 공 동 383위다. 미국 언론은“선발 투수라면 300승 을 거둬야 명예의 전당 입성이 가능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박찬호와 비슷한 성적을 거뒀던 노 모 히데오(123승 109패 방어율 4.24)의 투표 결과를 보면 2016년의 상황도 예 측할 수 있다. 노모는 2014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 서 571표 중 6표(1.1%)를 얻는데 그쳤 다. 후보자 자격 유지 기준인 5% 득표 에 실패하며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 이 완전히 사라졌다.
B6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JANUARY 10, 2014
싸이, 신곡 뮤비 찍는다… 2월 컴백 가동 세계적 힙합 뮤지션‘스눕독’전격 출연… ‘월드스타 조우’ 이틀, 나아가 트리플 타이틀곡 활동 가 좌를 지킨 싸이이기에, 이번 신곡에 대 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앞 한 국내외의 기대는 굉장히 높은 상태 서 자신의 트위터나 언론 인터뷰 등을 다. 통해 미국 힙합 거장 스눕 독과의 인증 지난 연말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샷을 공개하고, 다른 유명 뮤지션들과 에서 단독 공연 5회를 치르며 공연업계 의 협업을 예고한 상태라 어떤 콜라보 ‘왕’ 의 자리도 지켜낸 싸이는 공연장 곡이 탄생했을지도 관심사다. 에서“지난해‘젠틀맨’ 을 만들 때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미 유튜브 2 ‘강남스타일’ 의 예상치 못한 큰 인기 년 연속 최다 시청 뮤직비디오 기록을 로 인해 생각이 너무 많았다. 이번 신곡 보유한 싸이가 3년 연속 최고 클릭수 은 초심으로 돌아가‘강남스타일’ 을 뮤직비디오 왕좌를 이어갈 수 있느냐 만들 당시처럼 마음 편하게 준비하고
가수 싸이
가수 싸이의 컴백 윤곽이 드디어 드 러났다. 이달 중순 신곡 뮤직비디오를 찍고, 2월 컴백하는 일정이다. 9일 몇몇 촬영 스태프에 따르면 싸 이는 이달 중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일을 확정하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 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신곡, 안무, 의상 등의 준비가 완벽하게 끝난 후 돌입하 는 과정이라, 싸이의 컴백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 뮤직 비디오 촬영 직후 컴백이 이뤄지는 것 을 감안하면, 싸이의 컴백 시기는 2월 이 될 것으로 확실시된다. 또 세계 대중음악신의 두 월드스타 가 한 편의 뮤직비디오에서 만난다. 그 주인공들은 개성파 싱어송라이터 싸이 (37·본명 박재상)와 미국 출신의 세계 적 힙합 뮤지션 스눕 독(43)이다. 9일 가요계와 뮤직비디오계에 정통 한 복수의 관계자들이 밝힌 바에 따르 면 싸이가 곧 발표할 신곡들 중 한 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스눕 독도 함께 한 다. 싸이와 스눕 독은 이달 중으로 이번 뮤직비디오를 찍을 예정이다. 촬영 내
용 및 장소 등은 여전히 철저히 비밀에 부쳐 있다. 1993년 1집 앨범 ‘도기스타일 (Doggystyle)’ 로 데뷔한 스눕 독은 미국 힙합신의 웨스트코스트 힙합 계를 이 끈 뮤지션으로, 10여 차례 그래미상 후 보에 오른 살아있는 힙합계의 전설. 지난해 5월 열린 내한공연에서 싸 이의 히트곡‘강남스타일’ 을 선보여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싸이와 스 눕 독의 협업은 일찌감치 예고됐다. 지난달 13일 싸이의 트위터에“스눕 독, 싸이, 커밍순(Snoop Dogg x psy. comingSoon)” 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된 것. 사진에는 싸이와 스 눕 독이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 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 에 다양한 추측과 해석이 쏟아졌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스 눕 독과 협업은 물론 뮤직비디오 촬영 여부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는 상태 다. 특히 이번에는 수편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여러 곡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수 있게 준비 중 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더블 타
힙합 뮤지션 스눕독
YG “컴백 일정 확정無…곧 공식입장 전할 것” 를 가릴 중요한 작품이기도 하다. 2012년‘강남스타일’ 이 유튜브 16 억뷰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록을 가 진 데 이어 지난해 발표한‘젠틀맨’ 도 6억뷰를 돌파하며 2013 클릭수 1위를 기록, 싸이에 대한 전세계인의 신뢰와 호기심을 입증해둔 상태. 특히 이 유튜브 조회수는 미국 빌보 드나 아이튠스와 달리 특정 한 국가에 치우치지 않은 전세계 통합 클릭수 기 반이라, 사실상 전세계 음악 시장을 통 합하는 유일한 인기 척도로 볼 수 있다. 이 유튜브 조회수를 통해 2년 연속 왕
‘변호인’ 다음 달 북미 개봉 확정… LA·뉴욕·토론토 등 11개 주요 도시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 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변호인’ 이 다음 달 북미 개봉을 확정 지었다.
배급사 뉴는 다음 달 7일 LA와 뉴 다. 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보스턴, 토 북미 배급은‘도둑들’ ,‘신세계’ , 론토, 밴쿠버 등 11개 북미 주요 도시 ‘아저씨’등을 북미권에 배급했던 웰 3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고 9일 밝혔 고 USA(Well Go USA)가 맡았다.
있다” 고 말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최근 신곡 녹음을 마친 싸이는 오는 2~3월 사이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 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가수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 인먼트(이하‘YG’ )가 싸이의 컴백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9일 오전 YG 관계자는“싸이가 계 속해서 신곡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 이라며“컴백 일정이 확정된 것 은 아니며 사실 정확한 날짜는 싸이 밖 에 알 수 없다. 조만간 컴백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알릴 것” 이라고 밝혔다.
웰 고 USA의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 는“영화‘변호인’ 은 용기와 인내, 인권 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라며“송변이 보여준 도전과 용기는 많은 관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북미 관객들도‘변호 인’ 을 통해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이 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배우 이다희 가 각선미와 복근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이다희는 8일 공개된 에스콰이어 화보에서 한층 더 성숙해지고 관능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속 이다희는 우월한 다리길이와 각선미를 자랑하듯 핫팬츠로 멋을 냈고, 숨겨둔 복근까지 공개했다. 한편 2013 KBS 연기대상 조 연상과 2013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한 이다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별에서 온 몸매?… 이다희, 긴다리에 ‘명품복근’
심은하, 13년 만에 방송 복귀 극동방송 라디오 ‘차 한잔을’ 진행
배우 심은하(42) 씨가 13년 만에 방 송 마이크를 잡았다. 10일 기독교 선교 방송인 극동방송 라디오(FM 106.9MHz)에 따르면 심 씨 는 지난 6일부터‘심은하와 차 한잔 을’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매일 오후 1시45분 방송되는 프로 그램은 3~5분 길이 칼럼 형식으로, 기
독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 로 채워진다. 앞서 배우 김혜자(73) 씨 등이 프로그램을 맡았었다. 심 씨는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차원 이 아니라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선교 에 참여하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심 씨는 2008년 기독교 잡지 ‘빛과 소금’ 의 인터뷰에서 깊은 신앙 심을 드러낸 바 있다. 2005년 심 씨와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의 결혼 식 주례도 고(故) 하용조 목사가 맡았 었다. 심 씨는 2000년 영화‘인터뷰’ 를 끝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하고 이듬해 연예계를 은퇴했다.
연예
2014년 1월 10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정초부터 거친 남자들이 몰려온다 여인천하 안방에‘남풍’… 남성 시청자 공략 판도 변화 예고
‘감격시대’-김현중, ‘태양은 가득히’-윤계상, ‘쓰리 데이즈’-손현주, ‘정도전’-조재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세경 화보 공개, 청순함과 성숙함 오가는 ‘팔색조 매력’ 배우 신세경의 패션 액세서리 화보가 공개됐다. 9일 한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는 신세경 과 함께한 화보를 선보였다. 현지 모델을 쓰는 것이 매우 드문 해당 브랜드에서 신세경은 한국 뮤즈로서 활동하게 됐다. 특유의 젊고 건강한 섹시함이 브랜드 이미지와 딱 맞아 떨 어진 이번 화보 촬영에서 신세경은 청순함과 성숙함을 넘나들며 아메리칸 스타일의 매 력을 여과 없이 선보였다. 신세경이 갖고 있는 자연스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완벽한 조화 를 이루며 눈길을 모았다.
새해 안방극장에 강한‘남풍’ (男風) 이 불어올 전망이다. 지난해 거셌던 ‘여풍’ (女風)이 잦아들지 관심을 끈다. 지난해 김혜수 하지원 이보영 등이 지상파 방송 3사의 연기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현재 SBS 수목드라마‘별에서 온 그대’전지현, SBS 월화드라마‘따 뜻한 말 한마디’한혜진, MBC 수목드 라마‘미스코리아’이연희 등이 맹활 약하면서 안방극장‘여풍’ 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강력한‘남풍’ 이 안방극 장에 접근하면서 판도 변화를 예고하 고 있다. 올해 상반기 KBS와 SBS가 남 성미 물씬 풍기는 남자 스타들을 대거 앞세운 기대작을 잇따라 편성하면서 ‘강한 남자’시대의 도래를 알리고 있 다. 가장 변신이 두드러지는 스타는 김 현중이다. 그는 15일 첫 방송하는 KBS
김현중 ‘감격시대’서 파이터 변신 윤계상도 ‘태양은 가득히’로 컴백 ‘정도전’ 조재현 등 선 굵은 연기 2TV 수목드라마‘감격시대:투신의 시 대’ 로 데뷔 이후 가장 거친 캐릭터에 도전한다.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 경으로 한·중·일 주먹들의 대결과 우정을 그린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 는 파이터를 연기한다. 그동안 KBS 2TV ‘꽃보다 남자’등을 통해 꽃미 남 이미지에 국한됐던 김현중이‘감격 시대’ 로 캐릭터 변신에 성공할지 관심 사다. 윤계상도 빠질 수 없다. KBS 2TV 월화드라마‘총리와 나’후속작으로 정통 멜로와 액션을 버무린‘태양은 가
가수 비,‘1박2일’시즌3 출격 예능감 발휘 ‘기대’ 팝의 거장 스티비 원더.
올해 제56회‘그래미’무대는? 스티비 원더부터 로드까지 다양 오는 26일 열리는 제56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2014) 무대를 빛낼 뮤지션의 면면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8일 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올 해 그래미 어워즈는 팝의 거장 스티비 원더부터 빌보드를 정복한 18세 여성 싱어송라이터 로드(Lorde)까지 다양한 스타 뮤지션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먼저 전설적인 헤비메탈 그룹 메탈 리카(Metallica)가 작년 10월 유엔 평화 대사에 임명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메탈리카 가 그래미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1991 년 이래 23년 만이다. 또 미국 유명 디스코 그룹 시크 (Chic)의 나일 로저스가 패셔니스타 퍼 렐 윌리엄스와 함께 공연한다. 신성 로드를 비롯해 래퍼 켄드릭 라 마,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 팝스타 케
이티 페리 등 젊은 뮤지션들도 열정적 인 공연을 펼친다. 여기에 컨트리 음악의 전설들인 윌 리 넬슨,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멀 해 가드가 상대적으로 젊은 블레이크 쉘 톤(38)과 합동 무대를 꾸민다. 특히 25회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스 티비 원더는 작년 ‘겟 럭키’(Get Lucky)를 히트시킨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와 함께 특별 공연을 선사 할 예정이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는‘랩의 제왕’ 제이지가 9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 다 부문 후보로 등극한 가운데 켄드릭 라마, 매클모어 앤드 라이언 루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퍼렐 윌리엄스가 7개 부문 후보로 뒤따르고 있다. 제56회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 에서 열린다.
정규음반으로 컴백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만난 다. 10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비 는 최근 KBS 2TV 대표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1박 2일’ )’녹화 촬영을 마쳤다. 지난 달초 시즌3의 포문을 연‘1박2 일’ 은 김주혁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 다양한 끼를 가진 여 섯 스타가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비가 이들과 어우러져 어떤 예능감을 발휘할지 기대가 높다. 한편 비는 지난 2일 정규6집‘레인 이펙트(Rain Effect)’ 로 컴백했다. 지난 9일에는 Mnet ‘비 컴백스페 셜-레인이펙트’를 통해 더블 타이틀 곡 ‘30섹시(30sexy)’와 ‘라 송(La song)’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날 방송 된 Mnet 가요 순위 프로그램‘엠카운 트다운’ 에서는 컴백 첫 주만에 1위 트 로피를 차지했다.
득히’ 의 주인공이다. 순박한 고시생에 서 희대의 딜러까지 이중인생을 사는 남자다. 그와 함께 위험한 인생에 뛰어 드는 조진웅과의 진한 우정이 극의 중 심을 이끈다. 조재현, 유동근, 박영규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주축을 이룬 KBS 1TV 대 하사극‘정도전’ 은 고려 말부터 조선 왕조가 건국되는 격동의 시기를 그리 며 정통 사극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에 중점을 둔 KBS에 맞서 SBS는 2월 박유천과 손현
주를 앞세운 새 수목드라마‘쓰리 데이 즈’ 를 선보인다. 휴가 중 사라진 대통 령을 찾는 청와대 경호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에서 박유천은 경호원으로, 손현주는 대통령으로 변신한다. SBS ‘유령’ ‘싸인’ 등을 통해 실력을 인 정받은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윤제 문 장현성 등 연기력 있는 조연들의 합 류도 관심을 끈다. SBS는 또 4월 천재 탈북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닥 터 이방인’ 을 준비 중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작년에는 멜로 나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사랑을 받았 고, 거친 남자보다는 이종석 김우빈 유 연석 같은 부드러운 남자들의 캐릭터 가 대세였다. 하지만 상반기 선 굵은 남 자들의 이야기들이 많아 여성은 물론 남성 시청자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장근석·아이유‘예쁜남자’종영 시청률 3.8%… 초라한 성적으로 마무리 한류스타 장근석과 아이유가 주연 한 KBS 수목극‘예쁜남자’ 가 초라한 시청률로 종영했다. 10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예쁜남자’ 는 전국 기준 3.8%, 수도권 기준 4.2% 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밀’ 의 후속으로 지난해 11월 시 작한‘예쁜남자’ 는 첫 방송에서 시청 률 6.3%를 기록했으며 이 수치가 자체 최고 시청률이 됐다. 천계영 작가의 동 명 만화가 원작인 이 드라마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남자 독고마테가 10명의
능력 있고 예쁜 여자에게 성공 기법을 전수받으며 진정한‘예쁜 남자’ 로성 장한다는 이야기.드라마는 평범한 여 자 김보통과 해피엔딩을 맞았지만, 장 근석은 전작인‘사랑비’ 에 이어 부진 한 성적표를 면치 못했다. 같은 시간 방송한 SBS ‘별에서 온 그대’는 24.4%(전국 기준)로 독주했 고 MBC ‘미스코리아’는 8.5%를 기 록했다.‘예쁜남자’후속으로는 만화 가 방학기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김현중 주연의‘감격시대-투신의 탄 생’ 이 방송한다.
작년 美 최다판매 음반, 팀버레이크‘더 트웬티…’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 반은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3집 ‘더 트웬티/트웬티 익스피리언스’ (The 20/20 Experience)로 집계됐다고 AP통 신 등 외신이 9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 엔터테인먼트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저스틴 팀버레이 크의 이 앨범은 작년 한해 미국에서 총 240만장이 팔렸다. 팀버레이크가 작년 3월 7년 만에 선 보인 음반은 발매 첫 주에만 96만여 장
이 팔려나가며 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개별 노래로는 로빈 시크의‘블러드 라인스’ (Blurred Lines)’ 가 640만 건이 판매돼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예년과 비교해 전체 음반 판매량은 2억8천940만 장으로 지난해의 3억1천 600만 장보다 적었다. 개별 곡 판매도 6%가 감소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의 음악 스트리 밍은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사이트의 기록을 포함해 작년보다 약 32%가 늘
었다. 개별 곡으로는 바우어의‘할렘 셰이크’ (Harlem Shake)’ 가 총 4억8천 967만 건으로 미국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닐슨에 따르면 영국 팝스타 아 델(Adele·26)이 2011년 발매한 정규 2 집‘21’ 이 미국에서 최초로 300만 장 이상의 디지털 판매를 기록한 첫 앨범 으로 기록됐다. 발매 92주 만에‘다이 아몬드 앨범’ (미국 내 1천만 장 이상 판 매) 반열에 오른 이 앨범은 세계에서 지 금까지 2천600만 장이 팔렸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3집.
일부 보도에 따르면 그는 현재 새로 운 앨범을 작업 중이다.
B8
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JANUARY 10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