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13, 2021
<제478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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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도 레알행 고민 조건은‘슈퍼스타 지위 보장’
손흥민 손흥민(토트넘 홋 스퍼)도 레알 마드리 드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손흥민의 레알 마
드리드 이적설이 새 해 첫 날부터 터졌 다.
<B2면에 계속>
2021년 1월 13일 수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ANUARY 13, 2021
“손흥민존? 피나는 노력…” 손흥민“차붐·박지성 넘기는 불가능”
아시아 축구의 거인 손흥민
SON도 레알행 고민 西 매체, 조건은‘슈퍼스타 지위 보장’ <B1면에서 계속> 지난 1일 터키 출신 에크렘 코 누르 기자는 자신의 SNS에“지 네딘 지단 감독이 손흥민을 면밀 하게 관찰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 는 곧 토트넘 감독(조세 모리뉴) 을 만나 그에 대한 정보를 얻을 것이다” 고 밝혔다. 이후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행 관련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 다. 지난 6일 스페인‘마르카’ 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손흥민의 엄 청난 팬이라고 말했다” 며 손흥민 의 이적설 배경에는 지단 감독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데펜사센트랄’ 도“지 단 감독이 구단 보드진에 손흥민 영입을 요청했다” 고 말했다.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현 재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에서 어 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슈퍼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 백을 메우기 위해 에덴 아자르를 영입했지만, 연이은 부상과 과체 중 논란 속 아직도 제 기량을 발 휘하지 못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 홀로 고군분투 중이지만, 그가 지 난해 한 해 동안 공격한 공격포인 트(32개)는 손흥민(33개)보다 많
지 않았다. 현재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 약 협상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영국‘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 면, 토트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 른 재정적 위기로 손흥민을 포함 한 주요 선수들의 재계약 협상을 보류하기로 했다. 당장 급하지 않 은 사항을 무리하게 처리하지 않 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손흥민도 이 적을 고민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스페인 매체 ‘오크디아리오 (Okdiario)’는“손흥민이 이번 시즌 발전적이 모습을 보인 결과 레알 마드리드의 최상위 타깃이 됐다. 만약 지네딘 지단 감독의 공격진에서 슈퍼스타 지위를 보 장해준다면 그 역시 레알 마드리 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고 주장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에 대 해 확신하고 있다. 이 매체는“레알 마드리드가 왼쪽 측면 윙어로서 강력한 골 위 협 때문에 손흥민을 넥스트 호날 두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고 전했다.
스페인 방송“이강인 발렌시아 잔류 희망” 미드필더 이강인(20·발렌시 아)은 소속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고 11일 스페인 라디오방송‘카데 나 세르’ 가 전했다. ‘카데나 세르’는“이강인은 (이적을 원한 것이 아니라) 출전 을, 그리고 더 많이 뛰고 싶을 뿐 이다. 발렌시아에 계속 있고 싶어 한다” 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21-22시즌까지 계 약되어 있으며 발렌시아는 1년 연 장 옵션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비 그라시아(51·스페인) 발렌시아 감독도 지난 5일“(횟수 만 본다면) 2020-21시즌 이강인 은 많은 경기에 나오다가 (코로나 19 감염에 따른) 격리 여파로 한 동안 기용되지 못했을 뿐” 이라며 해명했다. ‘카데나 세르’는“이강인을 즉시 전력감으로 판단하는 팀은 이미 여럿 있다” 라면서도“아마
도 선수는 영입 제의에‘지금은 발렌시아와 관계를 더 이어갈 때’ 라고 말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020-21 스페인프로 축구 라리가(1부리그) 개막 10경 기에서는 벤치만 지킨 6라운드를 제외하면 9차례 기용됐고 45분 이 상 소화한 것도 6번이었다. 그러 나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11~13· 15~16라운드에 결장했고 14라운 드는 정규시간 종료 1분 전에야 출전 기회를 얻었다. 새해부터는 코로나19 후유증 을 털어냈는지 라리가 2경기 및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1경 기 모두 45분을 넘게 뛰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이강 인은 중요한 선수다. 왜 그러한지 를 (피치 위에서 실력으로) 보여 줄 것이라 확신한다” 라는 발언 후 기회를 주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 스퍼에서 맹활약하며 축구 팬들 을 설레게 하는‘손세이셔널’손 흥민(29)이 팬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은 12일 JTBC ‘뉴스 룸’에서 공개된 비대면 인터뷰 를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풀었다.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 진 배우 박서준이 질문자로 나섰 고, 손흥민은 영국에서 화상으로 답변했다. 국내에서는 JTBC, 런던에서 ‘찰칵 세리머니’하는 손흥민 는 토트넘 공식 채널 스퍼스TV 가 각각 촬영했다. 손흥민은 먼저 토트넘 통산 100골, 유럽 무대 통산 150골이라 (zone)’ 이 있다. 페널티아크 좌우 는 대기록을 작성한 데 대해“내 부근에서 감아 차는 날카로운 슈 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이런 기 팅으로 여러 차례 골을 터트려 이 록까지 세우다 보니 항상 영광스 렇게 불린다. 럽게 생각한다” 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거저 얻은 것은 아니 이어“사실 기록은 깨지라고 다. 있는 것” 이라며“대한민국의 어 손흥민은‘손흥민 존’ 의 의미 떤 젊은 선수가 (내 기록을) 빨리 는“피나는 노력” 이라고 답했다. 깨줬으면 하는 바람이 없지 않아 그는“처음부터 그 위치에서 있다” 고 덧붙였다. 슈팅을 잘하지는 않았다” 며“내 손흥민에게는 ‘손흥민 존 ‘존’이라고 말하기는 창피하지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 대한민국의 어떤 젊은 선수가 깨줬으면” 만, 모든 윙어가 좋아하는 위치 다. 거기서 훈련을 정말 많이 했 고, 그 위치에 있을 때 가장 자신 감이 있다. 다른 거 없이 피나는 노력인 것 같다” 고 설명했다. 괄목할만한 기록을 썼지만, 겸 손함도 잃지 않았다. 손흥민과 한국 축구의‘레전 드’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박지성 중 최고를 가리는‘차·박 ·손 대전’ 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는“내가 100호 골을 넣든 200 골, 300골을 넣든, 지금까지 차범 근 감독님과 지성이 형이 했던 업 적을 이루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 각한다” 고 힘을 실어 말했다. 손흥민은“목표를 잡고, 그 정 도에 도달하면 나태해지기 마련 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목표를 정 하지 않았고, 그냥 계속해보고 싶 다” 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맨유, 8년 만에 EPL 단독 선두로… 번리에 1-0 승리 셰필드, 18경기 만에 정규리그 첫 승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8년여 만에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맨유는 12일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20-2021 EPL 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폴 포그바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 으로 이겼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리버풀(승점 33)에 이어 리그 2위 를 달리던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 점 36을 쌓아 선두를 차지했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11경기 무패(9승 2무) 행진도 이어갔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 면 정규리그 17경기를 치른 상태 에서 맨유가 선두를 달리는 건 알 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이끌던 2012-2013시즌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이다. 번리는 16위(승점 16) 에 자리했다. 맨유는 전반 36분 루크 쇼의 크로스를 해리 매과이어가 헤딩 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으 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매과이 어의 파울이 지적돼 득점으로 인 정되지 않았다. 전반 45분에는 앙토니 마르시 알의 중거리 슛이 번리 골키퍼의
폴 포그바의 골 세리머니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 없이 전반 을 마쳤다. 후반 공세를 이어가던 맨유는 결국 상대 골문을 열어젖혔다. 후반 26분 마커스 래시퍼드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포 그바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 른발 발리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 냈다. 리그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 드는 18경기 만에 정규리그 첫 승 리를 올렸다. 개막 이후 17경기 무승에 그쳐
이 부문 EPL 역대 최다 기록을 쓴 셰필드는 EPL 18라운드 홈 경 기에서 10명이 뛴 뉴캐슬 유나이 티드를 1-0으로 꺾었다. 1승 2무 15패를 거둔 셰필드는 최하위(승점 5)를 지켰다. 6경기 무승(2무 4패)에 빠진 뉴캐슬은 15위에 머물렀다. 전반 45분 뉴캐슬 라이언 프레 이저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업은 셰필드는 후반 28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빌리 샤프가 성공시켜 승리를 매조졌다.
스포츠
2021년 1월 13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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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협상 자신있는 최지만 코로나 뚫고 대박 계약 받아낼까
“언론에서 추정하는 연봉 이 상을 기대하고 있다.” 탬파베이 최지만이 에이전트 를 통해 연봉협상을 진행 중이다. 메이저리그(ML)의 연봉 협상기 간 마감일은 오는 15일 이다. 단 5일 안에 구단과 협상을 마 쳐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선 수와 구단이 원하는 금액을 ML 사무국에 제출해야 한다. 양측의 입장을 고려해 연봉 금액의 판단 을 받겠지만, 어느 한쪽은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다. 원만한 합의가 중요한 이유다. 최지만은 ML 진 출 후 처음으로 텐더로 분류돼 생 애 첫 연봉 협상 테이블을 차린 다. 지난해 활약을 감안하면 선수 본인도 욕심이 날 수 있다. 최지 만은“언론에서 추정하는 연봉 이 상을 기대하고 있다” 며 자신의 가 치를 인정받겠다는 의지가 강하 다. 지난해 최지만의 활약이 이어 지자 현지 언론은 그의 연봉에 주 목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 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 리즈 1차전에서 게릿 콜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자 미국 매
DJ 르메이휴.
“양키스 타격왕을 시티필드로!” 린도어 얻은 메츠, 르메이휴까지 정조준
탬파베이 최지만.
체는“최지만이 연봉 40배가 넘는 콜의 천적임을 입증했다” 며 흥분 을 감추지 않았다. 최지만의 지난 해 연봉은 162경기 기준 85만달러 (약 10억원), 콜은 162경기 기준 연봉 3600만달러(약 417억원)을 받았다. 물론 둘다 시즌이 60경기 체제로 축소돼 연봉도 줄었다. 어 쨌든 적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알 토란 같은 활약을 한 최지만이다. 큰 폭의 연봉 인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최지 만도“지난해 몸 컨디션이 좋았
다. 코로나19만 아니었다면 더 많 최지만의 국내 에이전트사인 은 금액을 제시했을 것 같다. 여 ‘스포츠바이브’ 는 12일“현지 에 건이 좋지 않아 조금 낮게 받지 이전트가 협상 중이다” 며 조심스 않을까 싶다” 며 아쉬움을 토로한 러운 입장을 보였다. 바 있다. 실제 최지만이 속해 있 한편 최지만은 국내에서 착실 는 템파베이는 대표적인 스몰마 히 시즌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 켓 구단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코 다. 코로나19로 실내 운동시설이 로나19로 재정적 여유가 좋지 않 폐쇄됐지만, 최지만은 개인 트레 은 상황.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이너와 함께 야외에서 몸만들기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의 연봉에 에 집중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부담을 느껴 샌디에이고로 트레 생애 첫 연봉조정 대상자로 분류 이드해 좋지 않은 팀 사정을 보여 된 최지만이 원하는 금액을 받아 주기도 했다. 낼 수 있을까.
美언론‘MLB 유관중 체제 개막 추진, 축소 입장은 불가피’ 풀시즌 완주를 추진 중인 메이 저리그(MLB)가 관중 입장 체제 로 시즌을 개막할 가능성이 제기 됐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2 일‘MLB가 올 시즌 유관중 체제 로 개막할 가능성이 있다’ 고 전했 다. 신문은‘MLB사무국은 제한 적 관중 입장 체제로 시즌을 개막 하는 안을 30개 구단에 설명했다’ 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개막 지연 끝에 60경기 초단축 시즌을 치렀던 MLB는 재정 악화로 직원 해고 및 선수 급여 삭감 등 후폭 풍을 맞았다. 선수 노조를 중심으 로 올 시즌은 기존 162경기 체제 로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 아진 가운데, 롭 만프레드 MLB
대 신인 재션 테이트를 밀어 넘어 뜨렸고, 이에 커즌스가 모리스를 밀어 넘어뜨렸다. 격분한 모리스 가 다시 커즌스에게 달려들면서 싸움이 커졌다. 모리스가 원인 제 공을 한만큼 징계도 더 무겁다. 두 선수는 당시 더블 테크니컬파 울을 받았고, 모리스는 플래그넌
트 파울이 더해져 그 자리에서 퇴 장당했다. 당시 장면에 대해 스티 븐 사일러스 휴스턴 감독은“신인 선수에게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 기 위해 보호하는 모습이 보기 좋 았다. 팀 동료를 항상 지키는 모 습이 그가 어떤 선수인지를 말해 준다” 며 커즌스를 높이 평가했다.
2020 월드시리즈가 열린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필드의 모습.
커미셔너는 최근 각 구단에 풀시 즌 완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관중 입장 추진 역시‘MLB 의 정상화’기조에 맞춘 행보다. 하지만 실제 MLB 관중 입장
경기중 충돌한 모리스-커즌스, 나란히 벌금 징계 경기 도중 충돌한 LA레이커 스 포워드 마키프 모리스, 휴스턴 로켓츠 센터 드마르커스 커즌스 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사무국은 12일 키키 반데웨게 농구 운영 부 문 수석부사장 이름으로 두 선수
이 허용될지는 미지수다. 미국은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20만명이 넘고 매일 수천명이 목숨을 잃는 등 코로나19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MLB 사무국도 당초엔
선수-관계자 예방 접종을 마친 뒤 시즌을 개막하는 방안을 추진 한 바 있다. 지지부진한 미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 흐름을 볼 때 리그 개막일부터 관중 입장이 허 용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 황이다. MLB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서 제한적 관중 입장을 실시했다. 각 구장 정원의 일정 비율 관중만 입장시키고 2m 이상의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면 이번에 도 비슷한 룰을 따를 전망이다. 한편, USA투데이는‘MLB 사무국은 내달부터 플로리다, 애 리조나주에서 실시되는 각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팬투어를 금지했 다’ 고 전했다.
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모리스 가 3만 5000달러, 커즌스가 1만 달 러의 징계를 받았다. 두 선수는 지난 11일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 1쿼터 2분 15초를 남 기고 충돌했다. 모리스가 먼저 상
“5년 안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겠다” 던 구단주의 장담은 현실 이 될까.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영입한 뉴욕 메츠가 DJ 르메이휴마저 노 리고 있다. MLB네트워크는 12일 사치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메츠가 르메 이휴 영입을 준비중이라고 전했 다. 메츠는 지난 8일 4대2 트레이 드로 린도어와 카를로스 카라스 코를 영입, 차갑게 얼어붙었던 메 이저리그(MLB) 스토브리그를 녹였다. 메츠는 린도어 영입과 동시에 린도어 공식 상품을 출시하는 등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기에‘2020 타격왕’르메이 휴까지 영입할 경우 타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타격 왕 2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 거 2회를 수상하는 등 공수에서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다.
특히 르메이휴는‘뉴욕 라이 벌’양키스의 간판 선수를 메츠로 데려온다는 상징적인 효과도 있 다. 르메이휴와 양키스의 협상이 틀어진 이유가 오로지 돈 문제라 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현지 매체들은‘린도어 영입 효과’ 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전력 보강은 물론,‘재벌 구 단주’스티브 코헨의 적극적인 움 직임 자체가 르메이휴를 비롯한 FA 선수들에게 매력적이라는 것. 르메이휴는 최소 4년, 1억 1000 만 달러(약 1206억원) 이상의 조 건을 원하고 있다. 당초 양키스 잔류를 원했지만, 금액 차이가 커 이적을 노크 중이다. 여전히 시장 에는 르메이휴와 더불어 조지 스 프링거, J.T.리얼무토, 트레버 바 우어 등 소위‘FA 빅4’ 가 모두 남 아있다. 메츠 외에 토론토 블루제 이스,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 스 등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NBA, 코로나19 방역 지침 강화 2경기 추가로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골머리를 앓 는 미국프로농구(NBA)가 방역 지침을 강화한다. NBA와 NBA선수협회는 2020-2021시즌 보건·안전 규정 에 일부 항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고 12일 밝혔다. 최소 2주 동안 NBA 선수와 구단 직원들은 홈 경기 때 팀 관 련 활동, 실외 운동, 필수 활동을 하거나‘불가피한 상황’ 이 발생 하는 경우 외에는 항상 자신의 거 주지에 머물러야 한다. 원정을 떠나서는 팀 활동과 응 급 상황을 제외하고 숙소를 벗어 나면 안 된다. 이전까지는 가족과 친구 등 2명의 손님을 숙소로 초 대할 수 있었지만, 지침 강화에 따라 외부 손님의 출입도 금지된 다. 선수들은 비행 시에도 지정된 좌석에 앉아야 하며, 숙소에서 마 사지, 물리치료 등을 받을 경우 넓은 공간에서 최소 12피트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경기 당일에는 경기 시작 3시
간 전부터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 장할 수 있다. 라커룸에서 진행되는 경기전 팀 미팅은 10분으로 제한되며, 모 두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 외의 미팅은 코트나 리그에 서 승인한 장소 또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넓은 공간에서 할 수 있 다. 경기 중 코치진은 마스크를 벗을 수 없고 선수들도 벤치에서 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선수들끼리는 팔꿈치·주먹 인사만 할 수 있으며 가능한 한 6 피트 이상의 거리를 둬야 한다.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하거나 고위험군의 직원이 있으 면 선수단 전체가 5일 동안 하루 에 두 번씩 검사를 받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리그가 진행되는 가 운데, 14일 열릴 예정이던 올랜도 매직-보스턴 셀틱스, 유타 재즈워싱턴 위저즈전은 연기됐다. 보스턴과 워싱턴 선수들 다수 가 코로나19 관련 사유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경기에 필 요한 최소 인원 8명을 채우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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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3, 2021
지구촌화제
2021년 1월 13일(수요일)
성폭력이 피해자 잘못? 중국 기업광고에 여성들 분노 밤길에 치한 같은 남성이 젊은 여성의 뒤를 쫓는다. 여성은 불안 에 떨다 좋은 생각을 떠올린다. 가방에서 꺼낸 클렌징티슈로 화 장을 지우자 민낯이 딴판의 남자 얼굴로 바뀌어있다. 최근 중국 여성들을 들끓게 한 전면시대(全綿時代)라는 중국 업 체의 클렌징티슈 광고다. 이 광고는 여성의 안전을 외모 와 연관 지었으며 성폭력은 피해 자에 잘못이 있다는 관점을 드러 낸 것이란 비난이 온라인에서 집
광고 속의 화장한 얼굴(왼쪽)과 화장을 지운 모습
고 사과의 뜻을 밝히기는 했지만, 많은 누리꾼은 이같은 사과를 사과문의 대부분은 자사를 추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혔으 세우는 내용으로 채웠다. 며 일부는 불매 운동을 외쳤다. 신경보는“말은 사과한다고 광저우의 여성단체 회원인 뤄 했지만 실제는 자랑이었다” 고 지 루이쉐는“해당 광고는 화장에 적했다. 전면시대의 입장문 전문 대한 편견과 여성에 대한 악의, 에서 사과는 도입부 2개 단락에 심각한 이슈를 흥밋거리로 이용 불과했으며 나머지 15개 단락은 한 것 등 논란 소지가 많다” 면서 자화자찬이었다는 것이다. 이 업 “진지하지 않은 사과는 문제를 체는 238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더 키웠는데 이는 이번 일에 대해 직영 매장은 260여곳에 이른다는 반성하지 않고 있기 때문” 이라고 등의 홍보성 내용을 늘어놨다. 말했다.
멸종위기 바다소 등에‘트럼프’글씨…”동물학대 수사” 미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 정된 포유동물 바다소의 등에서 ‘TRUMP’ (트럼프)라는 글씨가 쓰인 동영상이 유포돼 당국이 동 물 학대 혐의로 수사중이라고 로 이터통신, AP통신 등이 11일 보 도했다. 미국 연방 어류·야생동물관 리국(FWS)은 전날 플로리다주 중부 올랜도에서 서쪽으로 160㎞ 떨어진 호모사사강 상류에서 동 영상에 나온 것처럼 등에 ‘TRUMP’ 라는 큰 글씨가 쓰인 바다소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 혔다. 당국은 물속에서 천천히 헤엄 치던 이 바다소의 등에 쓰인 글씨 를 확인했으며, 심각하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글씨가 바다소 등에 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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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미 디즈니랜드, 대규모 코로나 백신접종 센터로 전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은 미 국 디즈니랜드가 대규모 백신 접 종센터로 전환된다. 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 티 보건당국은 애너하임시(市) 소재 디즈니랜드에서 지역 주민 을 상대로 금주 중으로 백신 접종 에 나서기로 했다. 오렌지 카운티는 7월 초까지 모든 주민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디즈니랜 드를 포함해 4개의 대형‘POD’ 코로나 백신접종 센터로 전환되는 미 디즈니랜드 (백신 접종 장소)를 열기로 했다.
미 프로야구장에도 접종 센터 개소…주 방위군 동원 검토
‘짧은 반성 뒤에 긴 자화자찬’사과문으로 사태 더 키워 중적으로 제기됐다. 문제의 광고 관련 해시태그는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에서 조 회수가 5억건이 넘었다. 12일 신경보 등에 따르면 전면 시대는 전날 사과문을 내놨지만 이는 오히려 불에 기름을 부은 격 이 됐다. 이 업체는 2장 분량의 사과문 에서 첫 부분에“죄송하다. 우리 가 잘못했다” 며“다시는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디즈니랜드 최고 의료책임자 패멀라 하이멜은“우리의 건물을 활용해 오렌지 카운티와 애너하 임의 코로나 퇴치 노력을 지원하 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리 시두 애너하임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는 공중보건 위 기와 지역 경제 파괴를 불러왔 다”며“(디즈니랜드에 설치될) 슈퍼 백신접종 사이트에서 우리 는 두 가지 모두를 극복할 것” 이 라고 말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소속 팀들의 홈구장도 백 신 접종 센터로 속속 전환될 예정 이다. 캘리포니아주와 로스앤젤 레스(LA)시는 하루 최대 1만2천 명 접종을 목표로 LA 다저스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 대형 백 신접종 센터를 열기로 했다. 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 장인 펫코파크와 새크라멘토의 대형 박람회장인 칼엑스포에도 백신 접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 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현재의 백신 접종 전략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곳으로 최대한 빨리 안내하 지 못하고 있다” 며“우리는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접종 장소를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아울러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 장과 미 프로야구팀 뉴욕 메츠 구 단주 스티브 코헨은 오는 25일부 터 시티필드 구장에 백신 접종 시 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티필드 접종 센터는 뉴욕 보 건병원이 운영하며 하루 5천∼7 천명에게 백신을 맞히는 것을 목 표로 한다. 코헨 구단주는“백신 접종을 통해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 다” 고 말했다. 대규모 백신 접종을 가속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 주 방위군을 동 원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CNN 방송은 조 바이든 대통 령 당선인 인수위 관계자를 인용 해“현재 방위군을 백신 접종에 활용하는 주는 캘리포니아 등 12 곳에 불과하다” 며“인수위가 국 방부, 주정부와 함께 주 방위군을 접종 현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 고 전했다.
미 동물원서 고릴라 세 마리 코로나19 감염…”영장류 첫 사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동물 원에서 고릴라 세 마리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워싱턴포 스트(WP), 로이터, AP 통신 등 이 11일 보도했다.
었다고 전해, 감염된 고릴라 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고릴라 두 마리가 코로나19에 확 진됐다면서 사람으로부터 옮은 것인지 파악하기 위해 감염 경로
감염경로 추적 중…” ‘무증상’야생보호팀 직원이 전파했을 가능성”
‘TRUMP’ 라는 글자가 새겨진 바다소
조류(藻類)를 긁어 쓰인 것이지 피부 안까지 상처를 내 새겨지진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 사 건과 관련해 결정적 정보를 제공 하면 5천달러(약 550만원) 포상금 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바다소는 미국 멸종위기종보 호법(ESA) 등에 따라 위기종으
감염 사례는 미국에서 처음이고, 아마 세계에서도 처음일 것” 이라 고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샌디 에이고 카운티 에스콘디도 지역 에 있는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
로 분류된 동물로, 이 동물을 학 대하면 연방 범죄로 다뤄져 최대 5만달러(약 5천500만원) 벌금형 또는 최고 1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바다소는 운항 중인 선박에 부 딪혀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은 것 으로 알려진 동물이다.
그간 개, 고양이, 밍크 등의 동 물들이 코로나19에 걸린 사례는 여러 차례 보도됐으나, 이번에는 인간과 유사한 생물학적 구조를 가진 영장류인 고릴라의 감염 사 례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AP통신은“유인원의 코로나
리 공원에서 고릴라 두 마리가 기 침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 검 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 으며, 감염된 고릴라들은 곧 건강 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 다. 해당 동물원 측은 고릴라 총 여덟 마리가 함께 생활해오고 있
를 추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이 동물원이 캘리 포니아주의 이동 제한 조치로 인 해 지난달 6일부터 폐쇄됐으며,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원의 야 생 보호팀 직원이 고릴라에 바이 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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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1월 13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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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사람의 존재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 세상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없고 도리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죽음이 있는 곳에는 각종 질병이 있고 슬픔이 있고 더러움이 있고 음란이 있고 불의가 있고 거짓이 있고 각종 술수와 속임이 있다. 성경은 이러한 어두움을 마귀의 세상이라한다 이러한 어두움의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은 빛의 세상으로 나오는 길이다. 빛의 세상으로 나올때 죽음이 떠나가고 잃었던 생명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도 슬픔도 고통도 어려움도 거짓도 싸움도 모두 떠나가고 생명의 길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의 길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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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국인 60%“백신 찬성” 접종 시작 후 신뢰 높아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뒤 백신을 신뢰하는 미국인이 늘 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여론 조사기관 입소스가 8∼11일 성인 1천38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 면 미국인 60%는 코로나19 백신 을 되도록 빨리 맞길 원한다고 답 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번 설문에서 백신을 맞겠다 는 응답자의 비율은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13일 실시한 조사보다 10%포인트 이 상 늘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14일 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 했다. 이는 접종 시작 이전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 중 일부가 백신 자체 를 거부한 게 아니라 접종 경과를 지켜보려 했다는 뜻이라고 악시 오스는 분석했다.
흑인·공화당 지지자는 찬성비율 50% 안돼 인종별로 보면 백인 62%, 히 스패닉 58%, 흑인 46%가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답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 자는 71%, 공화당 지지자는 48% 가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고 답 하면서, 정치 성향에 따른 백신 신뢰도 차이는 여전한 것으로 나
타났다. 코로나19 피해를 목격하면서 백신에 대한 태도가 바뀐 점도 백 신 신뢰도를 높였다고 악시오스 는 설명했다. 지인 중에 코로나19로 숨진 사 람이 있다는 응답자는 히스패닉 44%, 흑인 34%, 백인 31%였다.
미, 2차접종용 비축 백신 푼다
방센터(CDC)가 포함된 워프 스 피드 작전팀 회의에서 결정됐다 고 WP는 전했다. 회의에서는 백신 생산이 증가 하고 있지만, 주들이 우선순위 대 상자에 대한 지침을 엄격히 지키 는 바람에 접종 지연이 발생한다 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 다. 이와 관련해 에이자 장관은 연 방정부의 백신 배포는 원활하지 만, 주 정부가 지나치게 제한적으 로 다루고 있다며“의료진과 요 양원 사람들보다 더 많은 백신을 (주에) 배포했다. 백신 접종 그룹 을 확장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최근 미 보건당국은 각 주들이 우선순위 그룹 접종을 융통성 있
코로나 확산·접종지연 비판에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2차 접종분 확보를 위 해 비축해왔던 대부분의 백신 물 량을 출고하기로 하는 등 백신 배 포 정책을 변경하기로 했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ABC방 송에 출연, 미국 내 백신 접종이 계획보다 더딘 것과 관련해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비축하고 있 던 대부분의 백신을 출고하겠다
일 접종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백신 비축을 중단하고 이 용 가능한 모든 백신을 배포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에이자 장관이 더 많은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하고, 65세 이상 노인과 중 병에 걸릴 위험이 큰 기저질환자 에게 접종하라고 주 정부에 촉구 하는 등 백신 배포 정책의 전면적 인 변화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 고 이날 보도했다.
美보건당국, 백신 배포정책 변경…美언론“바이든 계획과 일치” 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백신 제조상 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1차 접종 받은 이들의 2차 접종을 보장하 기 위해 절반을 비축해왔고, 이는 접종 지연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이런 비축은 하루 수천 명의 미국인이 사망하고 변이 바 이러스까지 번지는 상황에서 지 나치게 조심스러운 접근법이라 는 비판을 받아왔다. 많은 과학자는 두 번째 접종이 며칠 또는 몇주 정도 늦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백신 접종 계획 변화는 현재 정책과 차 이가 크다” 며“접종 가능한 거의 모든 백신을 출고하라는 바이든 측 계획과 일치한다” 고 했다. 앞서 바이든 인수위는 지난 8
WP는“백신의 일시적인 생산 차질 가능성 우려가 제기됐지만, 매일 수천 명이 숨지고 변이가 퍼 지면서 배포 지연에 대한 위험이 증가해왔다” 고 지적했다. 에이자 장관은 이날 각 주지사 와 통화할 사전 발언문에서“앞 으로 2주간 우리가 비축한 물량 이 주문에 따라 보내질 것” 이라 며“앞으로 매주 우선적으로 두 번째 접종분을 위해 물량이 풀릴 것이고, 그러고 나서 추가적인 첫 번째 접종분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고 WP는 전했다. 그는“만약 제조과정에서 무 슨 일이 벌어지면 두 번째 접종분 을 먼저 처리하고 추가적인 첫 번 째 접종은 중단해야 한다” 고부 연했다. 이번 결정은 백신 배포 가속화 를 위해 백악관과 미 질병통제예
게 대처하고, 만약 여의치 않으면 후순위 그룹에 접종하라고 촉구 해 왔다. WP는 CDC 통계를 인용해 이 날 오전 기준으로 2천500만 회 분 량이 배포됐으며 900만 회 분이 접종됐다고 전했다. 에이자 장관은“백신 생산이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고 보고 있 으며, 현재 생산분으로 두 번째 접종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며“이제 모든 접종분을 주들과 의료진이 이용할 수 있다” 고설 명했다. 에이자 장관은 또 각 주들이 접종 장소로 병원만 고집하지 말 고 지역사회 보건소와 약국 등으 로 접종 장소를 확대해야 한다면 서 주방위군이나 연방재난관리 청의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WEDNESDAY, JANUARY 13, 2021
프랑스“보름간 13만8천명 백신접종…알레르기 반응 1명”
프랑스에서 지난 보름 동안 13 만8천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장관은 12일 상원에 출석해 전날까지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BFM 방송 등이 전했다. 이중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 람은 1명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다른 나라에서도 프랑스와 같이 10만명에 1명꼴로 부작용을 보였 다고 베랑 장관은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에방센터(CDC)도 지난 7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80만 명 중 21명이 심각한 알레르기 반 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는 지난달 27일부터 다 른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동 시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독일, 이탈리아 등 주변국과 비교했을 때 백신 접종 속도가 현 저하게 느리다는 지적을 받아온 프랑스는 속도를 높이는 데 사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맞고 있는 프랑스 의료진
을 걸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65세가 넘은 요 양시설 거주자와 직원에게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이 돌아갔다. 이어 50세 이상 간호사, 소방 관, 가사도우미에게 접종했고 시 설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해당 시 설에서 근무하는 65세 이상 직원 이 그다음이었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코로나
19 백신 접종 규모를 40만명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달 18일부터는 75세 이상 누 구나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온라 인 플랫폼에서 예약을 잡는 시스 템을 마련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자는 278만6천838명으로 전 세계 에서 여섯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 자는 6만8천60명으로 세계 7위다.
영국 지난해 사망자 61만명…’독감 유행’1918년 이후 가장 많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영국 의 사망자 규모가 독감이 확산했 던 1918년 이후 최대를 나타냈다. 12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 국 통계청(ONS)은 지난해 잉글 랜드와 웨일스 지역의 사망자 수
초과 사망자 수는 9만1천명으로 2 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았다. 문제는 지난해뿐만이 아니라 는 점이다. 영국은 지난해 9월 출현한 변 이 바이러스로 인해 이후 코로나 19 감염이 확대되고 있다.
헤드 박사는“(코로나19 관련) 영 국의 100만명당 사망자는 1천201 명 수준으로 미국(1천130명)보다 앞서면서 전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 다. 벨기에와 이탈리아, 체코, 슬 로베니아 등이 영국보다 인구 100
이전 5년 평균 대비 초과 사망자 9만1천명…2차 대전 이후 최다 ‘정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실패가 원인’지적 나와 가 60만8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 혔다. 이 중 8만1천653명이 코로나19 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1세기 만 에 가장 많은 것으로, 이른바‘스 페인 독감’ 이 퍼졌던 1918년(61만 1천861명) 다음이다. 이전 5년간 평균 대비 지난해
지난 1일까지 1주일간 목숨을 잃은 이들의 사망진단서에 따르 면 3분의 1가량은 코로나19가 원 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코로나19 1차 확산이 절 정에 달했던 지난해 4월 말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사우샘프턴 대학의 글로벌 보 건 관련 수석 연구 펠로인 마이클
만명당 사망자 숫자가 더 많았다. 헤드 박사는 영국의 사망자 규 모는 정부의 팬데믹(세계적 대유 행) 대응 실패를 드러낸다고 비판 했다. 그는“대중은 (코로나19 관 련) 지침을 대부분 잘 준수했다” 면서“따라서 이는 대부분 거버 넌스의 실패 때문”이라고 말했 다.
“러시아 코로나19 환자 1명서 무려 18가지 변이 바이러스 발견” 러시아에서 한 명의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 자에게서 무려 18가지의 변이 바 이러스들이 생성된 사례가 확인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이즈베스티야, 리아노보 스티 통신 등 현지 매체는 12일 바이러스·감염병 분야 전문가 들의 보고서를 인용해 러시아 여 성 환자 1명에게서 18가지의 코로 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고 보도했다. 47세의 이 환자는 지난해 4월 병원에서 4기 림프종에 대한 화 학요법 치료를 받던 중 코로나19 에 감염됐다. 이후 몇 개월에 걸 쳐 여러 차례 코로나19 진단 검사 를 받았으며 9월 9일 마지막 검사 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여러 시기에 채취
된 이 환자의 검체를 비교 분석한 결과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들이 생성됐음을 확인했다. 전문가들은“다수의 변이 생 성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면역력이 약화한 한 사람의 인체에서 장기간 잔류한 결과” 라면서“바이러스가 인체에 오래 잔류하면서 숙주에 적응하 는 쪽으로 지속해 변화한 때문으
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처럼 감 염력이 매우 증가했을 가능성과 관련 전문가들은“이 여성에게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들이 널리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크게 위험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면서도“전파력이나 치명성 등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 르다” 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연예
2021년 1월 13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안방극장 돌아온 퓨전사극에 반색 대하사극 갈증은 여전… “가성비 높은 정통사극으로 균형 맞춰야” 조선 시대 철종의 비(妃) 철인 왕후의 몸으로 영혼이 들어간 현 대판 카사노바부터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왕실 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단까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퓨전사극들이 좋은 시청률을 보 이며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tvN 주말극‘철인왕후’ 는청 와대 셰프 장봉환(최진혁 분)의 영혼이 들어간 중전 김소용으로 분한 신혜선의‘원맨쇼’ 에 가까 운 연기에 힘입어 시청률이 11%(닐슨코리아, 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돌파했다. 이 작품은 삼정의 문란과 민란 발생으로 혼란스러웠던 철종 시 대, 그동안 사극에서 자주 다뤄지 지 않았거나 변두리 이야기로 그 려졌던 이 시기를 전면에 내세웠 다. 작품 속에서 세도 정치 속 허 수아비로만 등장했던 철종(김정 현)은 몰래 힘을 키우는 인물로 등장하고, 또 전혀 다른 사람이 돼 나타난 중전은 정국을 뒤흔들 새로운 카드가 됐다.
판타지 설정에 힘입은 두 인물 의 로맨스 아닌 로맨스를 보는 재 미가 쏠쏠한 가운데,‘만약 정말 그랬다면 조선 왕조의 결말이 달 라질 수도 있었을까’하는 가벼운 상상은 즐거운 호기심도 부른다. KBS 2TV 월화극‘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도 초반부터 시 청률 5%를 돌파하며 고전 중인 지상파 드라마 중 선전하고 있다. 암행어사 실종이라는 굵직한
사건을 파헤치는 암행어사 성이 겸(김명수)과 그를 따라나선 기 녀 홍다인(권나라)의 이야기, 사 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액션, 그 리고 수사단원들의 소소한‘케 미’ (케미스트리, 호흡)를 두루 갖 춘 덕분이다. 해당 시대에도 비밀스러웠던 암행어사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 해 사극과 추리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암행어사’ 가
더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 다. 이렇듯 퓨전사극은 잊을 만하 면 한 번씩 나타나 히트하는 가운 데‘장영실’ (2016)을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긴 대하사극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특히 1981년‘대명’ 을 시작으 로‘장영실’ 까지 다양한 시대의 정치와 전쟁 이야기를 들려줬던 KBS 1TV 대하드라마는 시청률 로나 연말 시상식에서나 막강한 힘을 자랑했지만 수년째 제작될 기미가 없다. KBS는 최근 수신료 인상 주장의 근거로 대하사극의 부활을 들기도 했다. 퓨전사극은 그 나름의 재기발 랄한 매력을 뽐내지만, 사극의 뿌 리와도 같은 대하사극의 제작을 기다리는 팬도 여전히 많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균형 의 측면에서 대하사극이 사라진 건 매우 안타깝다. 현대적인 감각 을 바탕으로 한 퓨전사극은 현실 세계를 투영해볼 수 있는 재미를 주지만, 대하사극은 또 정사(正
史)로서 일종의‘정신’ 이 들어간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도 작품이라 필요하다” 고 말했다. “ ‘정도전’같은 사례를 볼 때 정 그는 이어“배우 유동근 씨도 통사극 마니아들은 분명히 존재 연말 시상식에서 KBS 대하사극 한다. 물론‘육룡이 나르샤’ 처럼 의 필요성을 언급했듯 공영방송 대하사극과 퓨전사극의 중간 면 은 대하사극을 제작하고 방송할 모를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KBS 의무가 분명하게 있다. 그런 작품 가 가성비 높은 대하사극을 다시 들이 수출됐을 때 한국사를 세계 내놓는다면 마그마처럼 축적된 에 알릴 수 있는 보고도 된다” 고 대하사극에 대한 수요가 폭발할 강조했다. 것” 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극장 불 꺼졌는데 넷플릭스는 매주 신작 영화‘질주’ 올해 70여편 온라인 개봉…할리우드 스타들도 총출동 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스 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올해 매 주 1편 이상의 신작 영화를 내놓 기로 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모두 70여편 의 신작 영화를 온라인 개봉한다 고 12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 다. 코로나19 사태로 할리우드의 메이저 영화제작사들이 신작 개 봉을 미루고, 주요 극장 체인이
고사 위기에 내몰린 것과 달리 넷 이다. 플릭스는 새해 벽두부터 영화산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도 총출 업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야심 동했다. 찬 계획을 발표했다. 코미디물인‘돈 룩 업’ (Don’ t 넷플릭스가 공개한 올해 신작 Look Up)에는 리어나도 디캐프 영화 리스트는 액션, 드라마, 로맨 리오, 제니퍼 로런스, 아리아나 그 틱 코미디, 서부극, 공포, 가족용 란데, 티모테 샬라메, 메릴 스트리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거의 모든 프 등이 출연한다. 장르를 포함했다. 드웨인 존슨, 갤 가돗, 라이언 신작 영화 대부분은 넷플릭스 레이놀즈가 주연한 범죄 스릴러 가 투자해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 ‘레드 노티스’ (Red Notice)도 할
미국서 작년 스트리밍서비스로 많이 본 영화·드라마는 지난해 미국인들이 스트리밍 다. 2위인 의학 드라마‘그레이 면‘오자크’ ,‘루시퍼’ ,‘더 크라 서비스로 가장 많이 본 드라마는 아나토미’ 나 3위인 범죄 드라마 운’등 넷플릭스 시리즈가 1∼3위 ‘퀸스 갬빗’ 이나‘노멀 피플’등 ‘크리미널 마인드’ 도 신작이 아 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상위 10위 신작이 아니라 오래전 지상파나 니다. 명단에 9개나 이름을 올렸다. 케이블 방송에서 인기를 끌었던 다만 닐슨은 이번 조사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물을 빼면 작품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TV로 시청한 경우만을 집계했 ‘디즈니+’ 의‘만달로리안’ 이 5위 뉴욕타임스는 시청률 조사업 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태블 를 기록,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체 닐슨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릿PC, 컴퓨터 등으로 시청한 사 들었다.
드라마 1위‘오피스’,영화는‘겨울왕국 2’…닐슨 집계 미국인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가장 많이 본 드라마는 2005∼ 2012년에 인기를 끈 직장 코미디 물‘오피스’ (The Office) 시리즈 였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
례는 빠져있다. 미국인들이 지난해 스트리밍 순위는 시청 시간(분 단위)을 서비스로 가장 많이 본 영화는 기준으로 했다. ‘겨울왕국 2’ 이고‘모아나’ ,‘마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처음 방 이펫의 이중생활2’ 가 2위와 3위 영된 오리지널 시리즈만 놓고 보 를 각각 차지했다.
(여자)아이들,‘화’로 일간차트 석권…3개월만의 걸그룹 노래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신곡 ‘화’ (火花)로 국내 주요 음원 차 트를 석권했다.
이 밖에도‘화’ 는 이날 오전 8 시 기준 플로 실시간 차트에서 2 위, 24시간 누적 이용량을 기준으
새 앨범‘아이 번’,51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화’ 는 지니뮤직, 벅스뮤직 등 이 13일 공개한 지난 11일 자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허각의‘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 , 이수‘유어 라이츠’ , 양다 일‘요즘’등 발라드곡과 지난 11 월부터 차트 최상위권을 지킨 엠 넷 ‘쇼미더머니 9’ 경연곡 ‘VVS’ 를 모두 제쳤다. 걸그룹의 노래가 일간 차트 1 위에 오르는 것은 지난해 10월 발 매된 블랙핑크의‘러브식 걸즈’ 와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돈트 터치 미’이후 3개월 만이 다.
로 매시간 발표하는 멜론‘24히 츠’ (Hits) 차트에선 17위를 기록 했다. 여자(아이들)은 앞서“꿈을 꾸 는 것 같다. 전부 네버랜드(팬덤 명) 덕분” 이라며“현재 상황으로 답답하고 공허한 하루를 보내는 분들이 앨범을 통해 한 편의 소설 을 읽는 듯한 즐거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고 차트 1위 소감을 밝히 기도 했다. ‘화’는 (여자)아이들이 지난 11일 발매한 미니 4집‘아이 번’ (I burn) 타이틀곡이다. 이별 후의 감정을‘화’ 라는 중
의적 소재로 표현한 곡으로 소연 과 작곡가 팝 타임(Pop Time)이 함께 만들었다. 동양적 악기 구성 과 서늘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 의 가사가 특징이다. ‘아이 번’ 은 해외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인기몰이 중이 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 앨범이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이탈리아, 핀란드 등 전 세계 51개국에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배우 심은진-전승빈 부부 됐다…드라마‘나쁜사랑’서 인연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 은진(40)과 배우 전승빈(35)이 백 년가약을 맺었다. 심은진 소속사 비비엔터테인 먼트는 12일“두 사람이 혼인신고 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두 배우는 드라마‘나쁜사랑’ 을 통해 만나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 인했고 이후 인연을 맺어 사랑을 이어왔다” 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
정되면 양가 가족과 소수 지인을 초대해 간소한 서약식을 올릴 계 획이다. 심은진은 자신의 소셜미 디어에“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
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 는 행운은 아니다” 며“예쁘고 곱 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 아보겠다” 고 말했다. 심은진은 1998년 베이비복스 2 집 앨범‘야야야’ 로 연예계에 데 뷔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전승빈은 2006년 연극‘천생연 분’으로 데뷔했고‘보좌관’과 ‘징비록’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 연했다.
리우드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핼리 베리, 크리스 헴 스워스, 이드리스 엘바, 레지나 킹 등도 넷플릭스 신작 영화 출연진 으로 이름을 올렸다. 로이터 통신은“매주 1편 이상 의 영화를 개봉하는 넷플릭스의 속도는 다른 할리우드 스튜디오 를 능가한다” 며“이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가 영화산업에서 점 점 두각을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 평가했다. 업에서 지지대 역할을 하는 흥행 폭스뉴스는“영화 제작사들이 기대작) 대부분을 올해 하반기로 코로나 때문에‘텐트폴’ (영화산 미룬 상황에서 넷플릭스는 올해
영화산업을 장악할 수 있는 확실 한 위치에 섰다” 고 말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ANUARY 13, 2021
웹 플랫폼에 시청자 뺏긴 TV 학원 드라마 합장르로 변화 모색… ‘여신강림’ ·’ 라이브온’등 연이어 부진 장혁, 김민희, 조인성, 임수정, 이종석, 김우빈 등 수많은 청춘스 타를 배출해 낸 학원 드라마의 전 성기는 지난 걸까. 아이돌이나 청춘스타를 내세 운 JTBC‘라이브온’ 과 tvN‘여 신강림’등 최근 안방극장 학원극 이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데 대해 학교는 변화했지만 드라 마는 그대로이다 보니 신선함도 공감도 얻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 온다. 이미 웹 플랫폼으로 10∼20대 시청자가 상당수 옮겨간 상황에 서 TV 학원극은 결국 복합장르 와 수준 높은 작품으로 승부를 봐 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학교는 변화했는데 주제 는 그대로…시청률 저조할 수밖 에” KBS 2TV의‘학교’시리즈부 터 ‘올모스트 파라다이스’ (Almost paradise)라는 첫 구절 만 들어도 모두가 떠올리는‘꽃보 다 남자’ 까지 전 국민을 설레게 했던 학원 소재 드라마가 최근 부 진한 성적을 보인다. ‘라이브온’ 은 인기 그룹 뉴이 스트·워너원 멤버 황민현의 첫 드라마 주연작이지만 첫 회 1.3%(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한 뒤 계속해서 0% 대에 머물러 있다. 인기 웹툰이라는 검증된 원작 을 바탕으로 제작된‘여신강림’
은 어느 정도 화제성은 갖췄으나 그나마 유지하던 3%대의 시청률 도 8회를 기점으로 2%대로 하락 했다. 전문가들은 학원 로맨스 드라 마가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 로‘신선함의 부족’ 을 꼽는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사 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성장통 과 사랑은 늘 다뤄졌던 이야기들 이다 보니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 다” 며“순정만화 같은 톤의 스토 리텔링이 주는 한계” 라고 지적했 다. 이어“요즘 학생들의 고민을 멜로라는 틀 안에 담는 게 의미가 있는지 의문” 이라며“실질적으로 더 큰 고민은 다른 곳에 있을 가 능성이 높다” 고 덧붙였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학교
폭력 등의 문제가 계속해서 불거 지면서 학교는 더는 환상과 공감 의 공간이 아니게 됐다” 며“변화 된 학교와 그 속의 10대들을 수용 하지 못하다 보니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학원극이‘학교’시리즈 처럼 계몽적인 내용을 다루는 것 에서 하이틴 로맨스의 시대로 접 어들었던 것처럼 이제는 더 현실 적인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가 생 겨나고 있다” 며 새로운 차원의 접 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주요 시청자는 모바일 플랫 폼으로…생존 전략은 타 장르와 의 결합 웹 드라마의 성장도 학원 드라 마 부진의 또 다른 원인으로 분석 된다.
학원 드라마를 주로 소비했던 청소년층이 웹 드라마나 웹툰 등 모바일 기반 플랫폼으로 이동했 기 때문이다. 웹 드라마는 길이가 짧고 가볍 게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다 소 식상한 주제라도 소비가 되지 만, 기존의 TV 드라마에 대해서 는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더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기 웹 드라마‘에이
틴’,‘만찢남녀’등은 청소년뿐 아니라 20∼30대 등 젊은 층에서 도 사랑을 받고 있다. 한 시즌 당 1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하는 웹 드라마 들은 신예은, 김동희 등 신인 배 우들을 발굴해내면서 기존 TV 학원극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또 최근 높은 제작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소극적으로 드라
마를 제작하는 기존 방송국과 달 리 웹 드라마의 수는 계속해서 늘 어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연기에 처음 도전 하는 아이돌 스타들도 상대적으 로 문턱이 낮은 웹 드라마로 발길 을 돌리면서 팬들을 시청자로 쉽 게 확보해낸다. 웹 드라마의 성장이 계속될 걸 로 보이는 지금 전문가들은 TV 학원극이 다른 장르와의 결합 등 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정덕현 평론가는“이제 학원 극이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며“기존의 학원극에 새로 운 것을 접목한‘어쩌다 마주친 하루’ 나‘인간수업’ 은 주목을 받 고 있다” 고 말했다. ‘어쩌다 마주친 하루’ 는 주인 공이 자신이 만화 속 인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정해진 운명을 바꾸 려 하는 판타지적 요소를 도입했 으며,‘인간수업’ 은 청소년의 성 매매를 현실적으로 묘사해 신선 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앞으로 학원 소재 드라 마가 흥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대로 나아가야 한다” 며 과감한 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후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 정인 학교 배경의 좀비극‘지금 우리 학교는’ 처럼 계속되는 새로 운 시도가 학원극의 계보를 써 내 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림을 느끼며 각자의 상황을 내던 지고 진짜 사랑을 마주하는 이야 기다. 칸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루니 마라)과 퀴어종려상을 비 롯해 전 세계 영화제 77개 부분에 서 수상했다. 27일 개봉.
뜨거운 팬덤 안고 돌아오는 영화들…‘블라인드’개봉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이신 드롬을 일으키며 시아마 감독의 전작인‘톰보이’ (2011),‘워터 릴 리스’ (2007)‘걸후드’ (2014)가 지 난해 차례로 개봉하며 시아마 감 독의 전작 네 편이 한 해에 모두 선보이기도 했다. CGV는 오는 22일부터 광주터 미널, 대구현대, 대전, 명동, 서면, 압구정, 오리, 용산아이파크몰, 평 촌 등 전국 9개 아트하우스관에서 시아마 감독의 전작 4편을 특별 상영한다. 이번 특별 상영 기간에‘타오 르는 여인의 초상’ 을 관람한 관객 에게는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 켰던 아티스트 배지를,‘톰보이’ , ‘워터릴리스’,‘걸후드’관람객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에게는‘워터 릴리스’배지를 증 18세기 프랑스, 원치 않는 결 정한다. 혼을 앞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가 (아델 에넬)와 결혼식 초상화를 주연한 토드 헤인즈 감독의‘캐 의뢰받은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롤’ 도 5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멜랑)의 운명적인 사랑의 기억을 1950년대 미국 뉴욕, 맨해튼 백 담은 영화는 칸 영화제에서‘기생 화점 직원인 테레즈(루니 마라) 충’ 과 황금종려상을 겨뤘고, 각본 와 손님으로 온 캐롤(케이트 블란 상과 퀴어 종려상을 받았다. 쳇)이 처음 만난 순간 강렬한 끌
셀린 시아마 감독 전편 특별 상영·‘캐롤’재개봉 신작 영화 기근 속에 뜨거운 팬덤으로 돌아오는 영화들이 잇 따르고 있다. 네덜란드 여성 감독 타마르 반 덴 도프가 연출한 영화‘블라인 드’ (2007)는 2008년 서울국제여성 영화제와 TV를 통해 국내에 소 개된 이후 입소문을 타며 팬들의 요청에 지각 개봉하는 작품이다. 안데르센의 동화‘눈의 여왕’ 을 모티브로 한 영화는 처연한 유 럽의 설국을 배경으로 한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관객의 지지를 받 았다.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고 짐승 처럼 난폭해진 소년 루벤(요런 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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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슬라흐츠). 어머니는 루벤을 위 해 책을 읽어주는 사람을 고용하 지만, 다들 버티지 못하고 그만둔 다. 새로 온 낭독자 마리(할리나 레인)는 그런 루벤을 단숨에 제압 하고, 루벤은‘눈의 여왕’ 을 읽어 주는 마리의 목소리에 반해 마리 의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며 사 랑에 빠진다. 어릴 적 당한 학대로 얼굴과 몸에 상처가 가득한 마리는 온몸 을 가리고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다니지만 앞을 볼 수 없는 루벤 앞에서는 자신을 드러내며 루벤 의 사랑에 마음을 연다. 하지만 루벤이 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되자 자신을 보고 실망할 것이 두려워 루벤을 떠나 고, 시력을 회복한 루벤은 마리를 찾아 헤맨다. 14일 개봉. 떠오르는 거장 셀린 시아마 감 독은 지난해 영화‘타오르는 여인 의 초상’ 으로 국내에서 폭발적인
2021년 1월 13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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