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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5, 2020

<제448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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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감각 찾겠다” 노승열, 2년 3개월 만에 PGA투어 복귀

노승열

16일 개막하는 프로 골프(PGA) 투어 아메 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에는 반가운 이름이 눈 에 띈다. 상근예비역 복

무를 마친 노승열(29)이 2년 3개월 만에 PGA 투 어 복귀전을 치른다.

<B2면에서 계속>

2020년 1월 15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JANUARY 15, 2020

김세영“2연승 진군” LPGA 개막전… 지은희는‘타이틀방어’ 결승골 넣은 라멜라

토트넘, FA컵 재경기서 미들즈브러에 승 후반 교체 투입 손흥민은‘침묵’ 손흥민이 교체 투입돼 30여분 간 활약한 토트넘 홋스퍼가 미들 즈브러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재경기에서 승리하며 32 강 고지를 밟았다. 토트넘은 14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FA컵 64강전 재경기에 서 챔피언십(2부 리그)의 미들즈 브러를 2-1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지난 4일 열린 미들 즈브러와의 첫 경기에서 1-1 무 승부에 그쳐 이날 재경기를 치르 게 됐다. 토트넘은 24일 프리미어리그 12위 사우샘프턴과 원정에서 32 강전을 치른다.

메지아스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지오바니 로첼소의 발 앞으 로 향했고, 로첼소는 골지역 정면 에서 왼발 슈팅을 골대 왼쪽 구석 에 꽂았다. 추가골도 전반 15분 만에 나왔 다. 에릭 라멜라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 수비수 2명을 제 치며 골지역 정면까지 돌파해 들 어가 왼발 슈팅으로 2-0을 만들 었다. 미들즈브러는 후반 38분 조지 사빌이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슈 팅으로 추격골을 넣었지만 더는 득점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을

징계 복귀 뒤 3경기 연속‘노 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 민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부지 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하고 시즌 11 호 골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지난달 22일 첼시와의 정규리 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차 퇴장당하고 3경기 출전정지 징계 를 추가로 받았던 손흥민은 복귀 뒤 3경기째 골맛을 보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한 토트넘이었지만 이날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득점하며 쉽 게 경기를 풀어갔다. 토트넘은 상대 골키퍼 토마스 메지아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16분 승부를 굳히기 위한 첫 교체 카드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페널티지 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을 날렸으 나 공이 발에 덜 감겨 골대를 많 이 벗어났다. 후반 40분에는 페널 티지역 왼쪽에서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은 무 위에 그쳤다. 손흥민은 후반 46분 절호의 득 점 찬스를 맞았다. 자펫 탕강가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문 전에 있던 손흥민은 텅 빈 골대를 향해 몸을 날리며 슈팅을 시도했 지만, 공이 발에 제대로 맞지 않 아 시즌 11호 득점에 실패했다.

PGA 투어‘느림보 플레이’제재 강화 2분 초과 두 번에 1벌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느린 경기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 은 14일“PGA 투어가 4월 RBC 헤리티지부터 한 대회에서 샷을 하는데 120초 이상이 걸리는 경우 를 두 차례 지적받은 선수에게는 1벌타를 부과한다” 고 보도했다. 종전에는 한 라운드에서‘느 림보 플레이’ 를 2회 지적받을 경 우 1벌타가 주어졌으나 4월부터 는 한 대회에서 2회 지적 시 1벌타 를 주기로 했다. PGA 투어는 또 샷을 하는데

평균 60초 이상 걸리는 선수들의 리스트를 비공개로 작성해‘주요 관찰 대상’선수로 관리하며 벌타 를 받았던 선수들도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벌금도 함께 부과하는데 두 번 째 시간 초과에 1만달러(약 1천 150만원)를 내게 했다. 이는 현재 5천달러의 두 배에 해당한다. 유러피언투어 역시 16일 개막 하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에‘슬로 플레이’ 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한 라운드가 아닌 한 대회에 두 차례 시간 초과를 지적받으면 역시 1벌타를 준다.

김 세 영(27ㆍ 미래에 셋)의‘2 연승 진 군’ 이다. 16일 플로리다 주 레이 크부에나 비스타 포시즌골프&스포츠클럽(파71ㆍ 664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 트(총상금 120만 달러)가 격전지 다. 지난 2년 간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와 셀러브리티가‘프로암’ 을 펼치는 독특한 방식이라는 것부 터 흥미롭다. 총 26명이 출전해 나 김세영이 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흘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김세영은‘역전의 여왕’으로 유명하다. 실제 한국여자프로골 프(KLPGA)투어 통산 5승이 모 식을 통해 에너지를 비축했고, 최 고 있다. 한국 선수 최고령 챔프 두 역전우승이다. 2015년 미국으 근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하며 서서 (32세 8개월)다. 종전 기록은 박세 로 건너가 곧바로 신인상을 수상 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리(43)의 2010년 벨마이크로클래 했고, 2018년 손베리크릭클래식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내 자신 식 우승(32세 7개월18일)이다. 에서는 최다 언더파(31언더파)와 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생겼다” 며 “즐기는 플레이가 통했다”며“2 최소타(257타)를 모두 갈아치워 “도쿄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연패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 ‘기록의 여왕’ 이라는 애칭을 추 포부를 곁들였다. 고 했다. 가했다. 지난해는 최종전 CME그 지은희가 다이아몬드리조트 ‘골프여제’박인비(32ㆍKB금 룹 투어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토너먼트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섰 융그룹) 역시 일찌감치 시즌을 시 시즌 3승을 쓸어 담았다. 다. 작한다. 도쿄올림픽 티켓 확보를 이제는 LPGA투어 통산 10승 ‘맏언니’지은희(34ㆍ한화큐 위한 초반 스퍼트다. 최근 LPGA 을 거둔 월드스타다. 셀)에게는 타이틀방어전이다. 지 투어가 팬 투표로 선정한‘지난 김세영의 올해 목표는 메이저 난해 초대 대회에서 이미림(30ㆍ 10년간 최고의 선수’에 뽑혔다. 우승과 8월 도쿄올림픽 출전이다. NH투자증권)의 추격을 따돌리 “오는 6월까지 15개 이상의 대회 새해 벽두부터 LPGA투어에 나 고 2타 차 우승(14언더파 270타) 에 출전할 계획” 이라고 투지를 불 선 이유다. 지난 겨울 충분한 휴 을 완성한 달콤한 기억을 떠올리 태우고 있다. 한국은 전인지(26ㆍ

다이아몬드리조트서 격돌, 박인비와 허미정 우승 경쟁 가세 KB금융그룹)와 허미정(31ㆍ대방 건설), 양희영(31ㆍ우리금융그 룹) 등이 가세했다. LPGA투어의 신흥강자 넬리 코르다(미국)가 경계대상이다. 2018년 1승, 지난해 2승을 올린 선 수다. 일관된 경기력으로 매 대회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초대 대회에서 3타 차 3위에 오를 만큼 코스와 궁합이 좋다. 브룩 헨더슨 (캐나다)과 하타오카 나사(일본), 대니엘 강, 렉시 톰프슨(이상 미 국) 등 챔프군단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해 무관에 그쳤던 에리 야 쭈타누깐(태국)과 펑산산(중 국) 등은 명예회복이 급하다.

노승열, 2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복귀…“실전감각 찾겠다”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대회 출전… 임성재는 우승 후보로 주목 <B1 면에서 계속> 2017 년 10월 제주에서 열린 CJ 컵 나인 브리지 대회를 끝으로 군 복무에 들어갔던 노승 열은 작년 가을 국내에서 열린 대 회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 승한 노승열이 미국 캘리포니아 라킨타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익 스프레스로 복귀하자 PGA 투어 도 관심을 가졌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노승

열이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동안 페이드 구질로 바꿨으며, 공백에 도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 을 보여 주려고 한다” 고 전했다. 노승열은 한국시간 17일 오전 2시 40분 라킨타 컨트리클럽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노승열은 PGA 투어 국내 홍 보대행사인 스포티즌을 통해“이 번 주 목표는 실전 감각을 잡는 것” 이라며“연습 때 샷 감각은 괜 찮은 편이니 코스 세팅에 빨리 적 응해야 그만큼 긴장하는 것도 줄 어들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프로암 형식 으로 3라운드를 진행하고 컷을 통 과한 선수들이 4라운드에서 우승 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열린다.

노승열은“이번 대회는 프로 와 함께 아마추어 골퍼가 팀을 이 뤄 함께 경기하는 방식이라 긴장 감이나 부담감이 다른 대회보다 는 덜하다” 며“복귀전으로 신중 하게 결정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 다” 고 덧붙였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

인왕에 오른 임성재(22)는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가 선정한‘파 워랭킹’1위에 올랐다. PGA 투어는 임성재가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12위를 했고, 최 근 42경기에서 21차례나 25위 안 에 든 것을 높이 평가했다. 임성재는 16일 오후 1시 10분 (동부시간) 라킨타 컨트리클럽 1 번홀에서 출발한다.


스포츠

2020년 1월 15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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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가 노린 3루수 도날드슨

미네소타와 4년 9200만$ 계약 미국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 수(FA) 조시 도널드슨(35)이 미 네소타 트윈스와 4년 9천200만 달 러(약 1천66억원)에 도장을 찍었 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14일 관계자 코멘트를 인용해 계 약 소식을 알렸다. 도널드슨은 연평균 2천300만 달러를 받게 되는데, 이는 메이저 리그 역대 33세 이상 FA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이다. MLB닷컴은“1998년 34세였던 케빈 브라운이 로스앤젤레스 다 저스와 7년 1억500만 달러에 계약 한 이후 가장 큰 금액” 이라고 설 명했다. 도널드슨은 메이저리그를 대 표하는 거포 내야수다. 그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3시즌 연 속 홈런 30개 이상을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

제임스, 역대 어시스트 8위로 레이커스, 클리블랜드에 완승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한 조시 도널드슨

33세 이상 FA 선수 중 역대 2번째 높은 연봉 그러나 도널드슨은 2018년 부 상으로 부진했다. 어깨와 종아리 등에 부상이 잇 따르면서 52경기 출전에 그쳤다. 도널드슨은 주저앉지 않았다. 2019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뒤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37홈런, 94타점을 기록하며 다시 일어났다. 2019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재 기상도 받았다. FA 자격을 얻은 도널드슨은 많은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 다.

류현진(토론토)의 옛 소속팀 다저스를 비롯해 텍사스 레인저 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이 행선지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도널드슨의 선택은 미 네소타였다.

류현진.

스버그는 다저스뿐만 아니라 어 느 팀도 영입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워싱턴 역 시 스트라스버그에게 7년 2억 45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안 기며 스트라스버그의 기대에 보 답했다. 다저스는 스트라스버그보다 는 콜을 영입하는 데 집중했다. 다저스는 콜에게 8년 3억 달러를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콜을 데려간 팀은 9년 3억 2400만 달러를 제안한 뉴욕 양키스였다. 다저스는 이후에도 번번히 FA 선수들을 놓쳤다. 렌던은 지 역 라이벌 팀 LA 에인절스가 7년 2억 4500만 달러에 영입했다. 내 부 FA 류현진과 힐은 각각 토론 토 블루제이스(4년 8000만 달러)

와 미네소타(1년 300만 달러)로 떠났다. FA 시장에 남아있는 마지막 대어급 선수였던 도날드슨을 노 렸던 다저스는 미네소타에 밀리 며 또 외부 영입이 불발됐다. 이렇게 대어급 선수들을 놓치 고 다저스가 영입한 선수들은 불 펜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1년 1000만 달러)과 선발투수 지미 넬 슨(1년 125만 달러), 알렉스 우드 (1년 400만 달러) 정도다. 다저스 는 여기에 대니 살라자르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이넨, 넬슨, 우드, 살라자 르는 모두 부상으로 지난 시즌 좋 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선수들이 다. 하지만 한 때 좋은 모습을 보 였고 여전히 반등 가능성이 남아

서 2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로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 다. 21세 185일의 나이인 길저스알렉산더는 20점, 2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세운 최연소 선수 로도 기록됐다. 이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는 117-104로 승리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T.J. 워 렌(21점)의 4쿼터 활약을 앞세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195로 따돌렸다. 워렌은 97-95로 불안한 리드 를 지키던 마지막 쿼터 종료 29초

오클라호마시티 길저스-알렉산더, 최연소 20-20 트리플더블

콜·렌던·류현진·도날드슨 모두 놓친 LAD, 대형 영입 없는 겨울 괜찮나 LA 다저스가 추운 겨울을 보 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4일“미네소타 트 윈스가 FA 3루수 조쉬 도날드슨 과 4년 9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 다” 고 전했다. 통산 219홈런을 기 록한 거포 3루수인 도날드슨은 올 해 34세로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지난 시즌 37홈런을 터뜨리며 건 재함을 과시했다. 도날드슨이 미 네소타로 가면서 LA 다저스는 다시 한 번 대어급 선수를 놓치게 됐다. 다저스는 2017년과 2018년 연 달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스턴 레 드삭스에 각각 패하며 모두 준우 승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는 워 싱턴 내셔널스에게 충격적인 역 전패를 당하며 디비전 시리즈에 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우승에 목마른 다저스 팬들은 다저스가 이번 겨울 화끈한 영입 을 해주기를 원했다. 게릿 콜, 앤 서니 렌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조쉬 도날드슨 등 대어급 선수들 이 대거 FA 시장에 나왔기 때문 이다. 하지만 다저스는 화끈한 영 입을 하기는 커녕 내부 FA였던 류현진과 리치 힐조차 지키지 못 했다. 원래부터 원소속팀 워싱턴과 의 재계약 의사가 강했던 스트라

미국프로농 구(NBA)의 슈 퍼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 이커스)가 역대 어시스트 랭킹 에서 8위로 올라 섰다. 제임스는 13 일 캘리포니아 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클 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정규리 그 경기에서 31점을 넣고 어시스 트 8개를 배달하며 팀의 128-99의 완승을 이끌었다.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다저스는 부상으로 저평가된 선수들을 수 집해 반등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물론 어떤 면에서는 합리적인 행 보이지만 대형 영입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움직임이다. FA 시장은 이제 거의 끝나가 는 반면 트레이드 시장은 아직 열 려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 데이 빗 프라이스(이상 보스턴), 프란 시스코 린도어, 마이크 클레빈저 (이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 거물급 선수들 트레이드를 논의 했다. 다만 유망주를 아끼는 앤드 류 프리드먼 사장의 성향상 트레 이드가 성사될 수 있을지는 의문 이다. 이대로 오프시즌을 마친다고 해도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 다. 지난 시즌 MVP를 차지한 코 디 벨린저가 버티고 있는 타선과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는 워커 뷸 러가 있는 투수진은 지구 우승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전력이다. 하지만 다저스는 지구우승이 아 닌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 이다. 현재 다저스 전력으로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을지에 대 해서는 물음표가 붙는다. 다저스가 남은 겨울 월드시리 즈 우승을 위한 한 방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통산 9천67개의 어시스트를 기 록한 제임스는 아이제이아 토머 스(9천61개)를 제치고 역대 어시 스트 랭킹 8위가 됐다. 감기 때문에 한 경기를 결장했 던 제임스는 챔피언 결정전 우승 을 함께 했던 클리블랜드 동료들 을 상대로 3, 4쿼터에 집중적으로 득점했다. 4쿼터 5분 32초 남기고 106-83 으로 크게 점수 차가 벌어지자 제 임스는 벤치로 들어가 휴식을 취 했다. 9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서 부 콘퍼런스 선두(33승 7패) 자리 를 굳게 지켰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2년 차 신예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

전 필라델피아 토바이어스 해리 스의 3점슛을 블록해 냈다. 인디애나는 남은 시간 탄탄한 수비로 필라델피아의 공격을 막 아냈고, 도반타스 사보니스, 워렌 의 자유투로 승리를 지켰다. 필라델피아는 팀의 간판 조엘 엠비드가 손가락 부상으로 나오 지 못하면서 1승 2패로 부진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연장 전에 귀중한 5점을 넣은 론조 볼 (17점)의 활약으로 디트로이트 피 스턴스를 117-110으로 꺾었다. 볼 은 연장전에서 2점슛과 3점슛을 꽂아 뉴올리언스의 승기를 가져 왔다. 디트로이트의 데릭 로즈는 23점을 넣었지만 연장전 막판 결 정적인 턴오버를 2개나 기록하면 서 뒤집기에 실패했다.

‘모란트 26점 활약’멤피스, 6연승 질주 멤피스가 휴스턴을 꺾고 6연 승을 질주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4일 멤 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휴스턴 로케 츠와의 경기에서 121-110으로 승 리했다. 멤피스는 이날 승리로 6 연승을 질주하며 19승(22패)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휴스턴은 26 승 13패가 됐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가 26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 를 이끌었다. 딜런 브룩스 역시 24 득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휴스턴은 클린트 카펠라가 16 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67-61로 앞선 채 마친 멤피스는 3쿼터 들어 벤 맥클레모 어와 제임스 하든을 막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멤피스 는 쿼터 후반에 자 모란트의 골밑 득점이 나오며 85-83으로 3쿼터 를 끝냈다. 4쿼터 중반 브룩스와 모란트 가 연이어 3점포를 성공시키며 흐 름을 가져온 멤피스는 121-110으 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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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5, 2020


지구촌화제

2020년 1월 15일(수요일)

“초호화 전용기 사실 분” 1년째 안팔린 멕시코 대통령기 어쩌나 새 주인을 기다리며 1년 넘게 미국 격납고에 머물렀던 멕시코 대통령 전용기가 결국 주인을 찾 지 못하고 멕시코로 돌아오게 됐 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 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14일 오 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캘리 포니아주에서 매각을 기다렸던 전용기를 곧 다시 멕시코로 가져 온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매각 예정인 다른 정 부 소유 항공기 32대, 헬리콥터 39 대와 함께 대통령기도 멕시코에

기자회견에서 전용기 내부 소개하는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이날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 로운 대통령 침실과 개인 욕실까 령은 구매 희망자가 자금을 마련 지 갖췄다. 하지 못해 막판에 계약이 무산되 다시 상용기로 개조하기엔 비 기도 했다고 전했다. 용이 너무 많이 들고, 이 정도 호 가만히 서 있는 전용기의 보관 화로운 전용기가 필요한 개인을 과 유지·보수에 쓴 비용만도 2 찾기는 쉽지 않다. 천800만 페소(약 17억2천만원)에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달한다고 멕시코 정부는 밝혔다.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 앞서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는 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으나, 한 매각을 앞둔 전용기의 유지비가 때 포브스 세계 부자 1위에 오르 사용할 때 드는 비용과 비슷하다 기도 했던 슬림 역시 자산에 비해 고 보도하기도 했다.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잘 알 결국 멕시코 정부는 계속 미국 려져 있다. 에서 주인을 기다리며 유지비를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지불하는 대신 멕시코로 도로 가 “호화로운 비행기는 우리나라의 져와 대안을 모색하기로 한 것이 빈곤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다” 며 다. 전임자의 전용기 마련을 비판하 그러나 1년 넘게 찾지 못한 구 면서도, 기자들에게 전용기 브로 매자를 멕시코에서 쉽게 찾을 수 슈어를 내보이며 전용기‘세일 있을지는 의문이다. 전용기의 매 즈’ 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각 예상가는 구입 가격의 절반을 그는 곧 기업인들과 만나 전용 조금 넘는 1억3천만 달러(약 1천 기 공동 구매 등도 제안할 예정이 506억원)이다. 라고 밝혔다. 전용기 기종은 여객기로 쓰이 다만 경매에 앞서 직접 전용기 면 280석가량의 좌석이 확보되는 에 올라 홍보할 생각은 없느냐는 기종인데 전용기로 구매하며 좌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은“없다” 석이 80석으로 줄었다. 대신 호화 고 여러 차례 고개를 내저었다.

마추픽추 신전 안에서 배변…무개념 외국인 관광객 6명 체포 페루의 세계적인 유적지 마추 픽추의 신전에서‘볼일’ 을본무 개념 관광객 6명이 체포됐다. 14일 페루 안디나통신에 따르 면 페루 쿠스코 경찰은 지난 12일 오전 마추픽추‘태양의 신전’내 의 접근이 금지된 지역에서 관광

이들의 마추픽추 훼손 혐의가 유죄로 입증되면 최소 4년의 징 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AFP통신 은 전했다. 15세기 잉카 문명 유적지인 마 추픽추는 1911년 미국 탐험가에 의해 처음 발견된 후 1983년 유네

프랑스·브라질·아르헨·칠레 국적의 20∼30대 남녀 관광객 객 6명을 발견해 체포했다. 11일 밤 통제구역에 몰래 들어 간 이들은 신전 벽의 돌 파편을 떨어뜨려 바닥에 균열을 생기게 한 것도 모자라 신전 안에서 대변 까지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이들 6명은 현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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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절벽 강하…태국서 강풍에 200m 높이서 5시간 매달려

오스트리아의 한 고공강하 전 문가가 태국의 산 정상에서‘베 이스 점프’ 를 시도했다가 낙하산 이 강풍에 밀리면서 지상 약 200 m 높이의 절벽에 5시간 넘게 매 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AP·dpa 통신 등에 따 르면 오스트리아의 베이스 점퍼 요하네스 클라우저(28)는 전날 오전 태국 남부 파탈룽주의 카오 옥 탈루 산 정상에서 베이스 점프 에 나섰다.

200m 높이 절벽에 5시간가량 매달려있던 베이스 점퍼(왼쪽)가 구조되는 모습

오스트리아 베이스 점퍼‘위기일발’…산악구조대가 간신히 구조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공약으로 매각하기로 했던 기종 미국서 주인 기다리다 다시 멕시코로…”시간제 임대 등도 고려” 서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며, 여러 명이 함께 구매하도록 하거나 시 간제로 대여하는 방안 등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12월 취임한 로페 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취임 전 부터 대통령 전용기 TP01의 매각 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의 이 전용기는 전임자인 엔리케 페 냐 니에토 전 대통령이 2016년 2 억1천800만 달러(약 2천525억원) 를 주고 사들인 것이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긴축 정책과 대통령 특권 내려놓 기의 일환으로 전용기를 내놓고 취임 이후 민항기로 출장을 다녔 다. 그가 공항에서 다른 승객들과 함께 줄을 서고 보안 검색을 받으 며 취임 1년 후 129번 민항기를 타 는 동안, 보잉사 격납고에 있는 전용기는 쉽사리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 정부는 몇 차례 구매 후보가 있다고 전했지만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유산에 대한 범죄를 저지른 혐의 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고 전했다. 관광객들은 남자 4명과 여자 2 명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인 각각 2명과 프랑스, 칠레인 1명씩 이다. 모두 20∼30대다.

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적인 관광지다. 훼손 우려 탓에 페루 당국은 마추픽추의 하루 입장객을 제한 하고 태양의 신전을 비롯한 주요 유적은 부분적으로 접근을 통제 하고 있다.

‘베이스 점프’ 란 고층 건물이 나 절벽 등 높은 곳에서 낙하산을 타고 강하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의 일종이다. 그러나 낙하 직후 불어닥친 강 풍에 클라우저의 낙하산은 절벽 쪽으로 휩쓸려서 갔고, 이내 낙하 산은 절벽의 울퉁불퉁한 바위 사 이에 걸리고 말았다.

절벽은 지상에서 약 200m 높 이였다. 클라우저는“도와달라” 고소 리쳤고, 이 구조 요청을 인근 주 민들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구조 당국은 그가 매달린 절벽으로 산악구조 전문 가를 내려보내 간신히 구조에 성 공했다.

그러나 산 정상으로 올라가서 다시 낙하산이 걸린 지점까지 내 려가는 과정이 쉽지 않아 구조가 이뤄지기 전까지 클라우저는 5시 간 이상을 절벽에 위태롭게 매달 려 있어야 했다. 그는 절벽에 부딪히는 과정에 서 가벼운 찰과상만을 입은 것으 로 알려졌다.

중국 블로거“호주인, 게으르고 애국심 없어 산불 못 꺼”논란 호주에서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의 블 로거가 호주인이 게으르고 비애 국적이어서 산불 진화에 실패했 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고 있 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블로거 융보는 최근 위챗(微信· 중국판 카카오톡)에 호주와 중국

면서 번져간다” 고 비꼬았다. 그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미국 하와이에서 크리스마스 휴 가를 보낸 것 등을 비난하기도 했 다. 반면에 융보는 중국인들이 1987년 다싱안링(大興安嶺) 산불 때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 이에 잘 대처했다고 주장했다. 다싱안링 산불은 1987년 5월

다. 융보의 이 같은 주장은 중국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그의 글에는 10만 개의‘좋 아요’ 가 달리고, 중국 소방대원들 을 칭송하는 수많은 댓글도 달렸 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애국주의 에 호소해 인기를 끌려는 것 아니 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100만 팔로워를 거느린 한 웨

1987년 중국 산불 진화는 칭송…중국 누리꾼 환호에 일부선 비판 의 산불 진화를 비교하는 글을 올 려 중국 누리꾼들의 열렬한 환영 을 받았다. 융보는“호주인들이 세계 최 고의 소방 기술을 가진 것은 맞지 만, 화재 진압은 기술이 아니라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을 얼마나 사 랑하느냐에 달렸다” 며“호주에서 는 모든 사람이 이번 산불이 자신 과 관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 다” 고 주장했다. 그는“이른바 인권과 민주주 의 때문에 호주 정부와 소방대원 들은 휴일을 즐기고 크리스마스 를 축하하는데, 이 동안에 산불은 그 앞에 높인 모든 것들을 파괴하

헤이룽장(黑龍江)성 다싱안링산 맥 일대를 휩쓴 중국 역사상 최악 의 산불로, 한 달 가까이 이어진 이 산불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 정 부는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6만 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야 했다. 당시 211명이 목숨을 잃고 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00만 헥타르의 삼림이 황폐해졌다. 그는“호주 산불이 없었다면 나는 중국이 33년 전에 그처럼 대 단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 이라며 당시 소방대원 등의 헌신 적인 대처로 인해 산불이 한 달 내에 진압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

이보 블로거는“33년 전의 국가적 비극이 이른바‘1인 매체’작가에 의해 이처럼 중국의 위대한 승리 로 탈바꿈할지는 상상도 못 했 다” 는 글을 올렸다. 한 웨이보 이용자는 다싱안링 산불을 탐사 보도한 후‘인재(人 災)’ 라는 결론을 내려 중국 사회 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중국 청년보 편집자 양랑의 말을 인용 해 융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당시 양랑은“재앙은 재앙으 로 인정해야 하며, 이를 승리의 찬가로 바꾸는 것은 재앙 위에 더 큰 재앙을 쌓는 것” 이라고 일갈 했다.

이스라엘 랍비, 여성·아이 50명 노예상태 감금혐의로 체포돼 이스라엘에서 여성과 어린이 수십명을 노예처럼 수개월간 감 금한 혐의로 한 랍비(유대교 율법 교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스라엘 경찰은 13일(현지시 간) 예루살렘의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 주거지역을 급습해 여성과 어린이 약 50명을 감금하고 학대 한 한 60세 랍비를 붙잡았다고 밝 혔다고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 했다.

경찰은 랍비의 범죄를 도운 혐 의로 그의 부인을 포함한 여성 9 명도 함께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랍비는 수개 월 동안 여성과 어린이들을 집에 가두고 가족 및 외부세계와 접촉 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피해자들 의 돈을 빼앗고 가혹행위를 한 혐 의도 받고 있다.M 감금된 아이들 의 나이는 1∼5세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감금한 여 자아이들에게‘지옥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하겠다’ 며 손가락을 불 속에 넣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예루살렘포스트 에“여자아이들이 춥고 비가 오 는 상황에서 지붕 위에 있는 매트 에서 자는 모습을 보곤 했다” 고 말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피해자들이 성적 학대를 받았을 개연성도 조 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 엘 당국은 피의자들을 사이비 종 교집단이라고 규정했다.


WEDNESDAY, JANUARY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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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15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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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 성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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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

“겨울비 빙판길 낙상 주의” 전문가“고관절 부상 땐 치료 서둘러야” 겨울비가 내린 뒤 기온이 영하 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뼈 가 약한 어르신 등은 빙판길에 넘 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빙판길 낙상사고로 인한 환자가 늘어난다. 특히 고관절이 골절되 면 욕창, 폐렴, 요로감염 등 합병 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를 서 둘러야 한다. 고관절은 척추와 하지를 연결 해주는 관절로 한번 골절이 발생 하면 자세를 바꾸는 것조차 매우 힘든 부위다. 합병증으로 인한 사 망률이 높은 편으로 환자의 30% 가량은 골절 후 2년 내 사망에 이 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형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고관절 골절은 욕창이나 폐렴, 요도 감염, 심혈관계 합병

하 운동을 빨리 시행해야 한다. 근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 는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도 바 람직하다. 다만 골다공증 검사 후 의료진과 상의 후에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애초에 낙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 요하다. 걸을 때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욕창·폐렴 등 합병증 위험…’비타민D’근력 유지에 도움 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 야 한다” 며“최대한 빨리 환자를 이전 상태로 돌려놓는 게 중요한 치료 원칙” 이라고 말했다. 이어“미국에서도 고관절 골 절은 24∼48시간 안에 수술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며“고령 환자

에게 전신마취 수술이 위험하다 는 우려도 있지만 방치하는 시간 이 길어질수록 발생하는 위험성 이 훨씬 크다” 고 설명했다. 또 고관절 골절은 수술 후에도 가능하다면 환자가 통증 없이 견 딜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체중 부

않아야 한다. 추운 날씨에는 장갑 을 착용해 두 손을 자유롭게 움직 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과도한 음주는 균형감각을 떨어 뜨려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우유, 매일 1잔 이상 마시면 유방암 위험 최대 42%↓” 서울의대, 중년여성 9만3천명 6년 추적 결과…”50세 미만에 효과 커” 우리나라 50세 미만 여성이라 면 매일 1컵 이상의 우유를 마시 는 게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 팀(강대희·신우경·이휘원·신 애선·이종구)은 2004∼2013년 전국 38개 종합병원에서 건강검 진을 받은 40∼69세 여성 9만3천 306명의 빅데이터(HEXA study)를 기반으로 코호트 연구 를 한 결과, 우유 섭취와 유방암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 고 밝혔다.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뉴 트리언츠’(Nutrients)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의 유방 암 발생 여부를 국가암등록사업

자료와 연계해 평균 6.3년에 걸쳐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유방암 발 생에 영향을 미치는 출산력, 첫출 산 나이, 초경 나이 등 여성력과 사회인구학적 변수는 모두 보정 했다. 그 결과, 50세 미만 여성의 경 우 우유를 하루에 1컵(200㎖) 이 상 마시는 그룹(6천261명)의 유방 암 발생 위험이 일주일에 1컵 미

만으로 마시는 그룹(1만2천464 명)에 견줘 42% 낮았다. 매일은 아니지만, 1주일에 2∼6일 우유를 마시는 50세 미만 그룹(5천792명) 에서도 유방암 발생 위험은 13% 낮게 평가됐다. 특히 40대 연령대에서는 하루 에 마시는 우유량이 많을수록 유 방암 발생 위험이 더 낮아지는 상 관관계가 뚜렷했다는 게 연구팀

의 설명이다. 50대 이상 여성에서는 같은 비 교 조건에서 우유의 유방암 예방 효과가 40대보다 낮은 10%로 추 산됐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 우유 외 의 다른 유제품(요구르트, 치즈 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 다. 연구책임자인 강대희 교수는 “우유 속 칼슘은 유방암 세포에 항증식성을 갖고 있어 유방암 발 생에 보호 효과가 있고, 비타민 D 는 세포 분화 및 사포 사멸을 증 가시켜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아 지게 한다” 면서“유방암 예방 측 면에서 보면 젊을 때부터 우유를 매일 1컵 이상 마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치료목표 혈압 더 낮추면 노인 고혈압 사망률 32% 감소 노인 고혈압 환자 치료목표 혈압과 심뇌혈관질환 발생·사망률 분석 노인 고혈압 환자의 치료 목표 혈압을 표준보다 더 낮춰 잡으면 사망률을 최대 32%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 원은 현재 수행 중인‘노인 취약 계층에서의 고혈압 관리 최적화 를 위한 근거 창출 및 관리모형개 발’연구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 다고 밝혔다. 연구는 노인 고혈압 환자의 치 료 목표 혈압에 따른 심뇌혈관질

환 발생률과 사망률 등을 분석한 다는 목표 아래 기존 연구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방 식으로 진행됐다.

분석 대상에는 65세 이상 노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5 개의 무작위 배정 비교 임상시험 연구가 포함됐다. 그 결과 노인 고혈압 환자에서 더 낮은 혈압을 목표로 치료한 군 이 통상적 치료군과 비교해 심혈 관질환을 포함한 모든 질병 사망 률을 30% 이상 낮추는 것으로 나 타났다. 심혈관질환 발생은 20%, 심혈 관질환 사망률은 35%, 모든 원인

WEDNESDAY, JANUARY 15, 2020

니코틴 95% 줄인 담배 나온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니 코틴 함량을 95%까지 대폭 줄인 담배의 판매를 승인했다. FDA는 식물 생명공학 기업 인‘22세기 그룹’ (22nd Century Group)이 만든 초저 니코틴 담배 ‘문라이트’(Moonlight) 2종(일 반 형과 멘솔 형)의 판매를 허가 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에서 제조되는 일반 담배 는 니코틴 함량이 개비 당 10~14mg인데 비해‘문라이트’ 는 0.2~0.7mg이다. 이 초저 니코틴 담배는 흡연 중독자들의 니코틴 의존성을 줄 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FDA의 미치 젤러 담배 제품 실 장은 밝혔다. FDA는 그러나 이 조치가 니 코틴을 줄인 담배가 안전하다거 나“FDA의 승인을 받은”제품임 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 했다. ‘문라이트’ 는 일반 담배와 니 코틴 함량만 다를 뿐 건강에 미치 는 위험은 같다고 FDA는 설명 했다. 이 담배를 피우면 흡연량이 더 늘어나지 않고 흡연량이 줄어 들 수도 있을 것으로 FDA는 기 대하고 있다.

그러나 담배 통제 센터 (Center for Tobacco Control)의 패트리셔 폴란 실장은 니코틴이 거의 없는 담배에 대한 소비자들 의 반응은 앞으로 지켜봐야 하겠 지만 이런 담배를 피우면 금단 증 상이 나타나 종래의 흡연 형태로 복귀하거나 흡연량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담배는 니코틴 함량만 크 게 줄었을 뿐 담배에 들어있는 수 천 가지 위험 물질까지 줄어든 것 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그는 지 적했다. 니코틴 함량을 줄인 담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80년대 말 필립 모리스 사가 저 니코틴 담배 판매를 시도했지 만 별로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 다. 니코틴 함량을 줄이는 기술은 니코틴 추출, 담배 이종 교배 등 여러 방법이 있다.

오존 장기 노출, COPD 위험↑ 도시 산업화의 부산물로 생성 되는 공기 오염 물질인 오존에 장 기간 노출되면 난치성 폐 질환인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COPD는 흡연, 공기 오염 노 출, 감염 등에 의한 기도와 폐의 손상으로 호흡기의 공기 흐름이 제한되면서 만성적인 호흡곤란 이 나타나는 질환(만성 기관지 염, 폐기종)이다. 특히 흡연이 주범으로 지목되 고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의대 폐 질환·중환자 치료실장 나디

아 한셀 박사 연구팀이 약 1천9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10년 이상 오존에 노출된 사람 은 COPD 위험이 높아진다고 연 구팀은 밝혔다. 10년간 오존 노출량이 5ppb 증가할 때마다 COPD 위험은 1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OPD의 가장 큰 원인인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나 피우지 않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됐 다.

사망률은 32%까지 낮췄다. 심부 전 발생은 38%까지 감소시켰다. 부작용 측면에선 차이가 없었다. 윤재문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는“노인 고혈압 환자에서 적극적 인 혈압조절이 심뇌혈관질환 발 생 및 사망을 예방하고 줄이는 효 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할 수 있 다” 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인 고혈압 환자의 고혈압 치료가 인지기능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를 수행한 결과, 약 물치료 또는 더 낮은 목표 혈압으 로 치료해도 인지기능 저하나 치 매 발생의 차이는 없었다. 이 결과는 노인 고혈압 환자의 적극적인 혈압조절이 부작용 없

이 심뇌혈관질환 발생과 사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 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강조했 다. 다만 그동안 노인 고혈압 환자 의 목표 혈압에 따른 임상적 효과 를 비교한 연구가 많지 않았던 만 큼 향후 장기적인 추적관찰을 포 함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 였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이 연구는 우리나라 노인 고혈압 환 자의 적정 목표 혈압 기준 마련을 위한 첫 번째 임상 중재 연구” 라 며“적정 목표 혈압 기준 및 환자 특성별 맞춤형 관리 모형을 제시 하기 위한 장기추적조사 계획을 마련 중” 이라고 밝혔다.


패션정보

2020년 1월 15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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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딩딩 멍든 눈?” … 파란색 섀도 예쁘게 연출 2020년 색채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클래식 블루’ …다채로운 블루 아이섀도 활용법 미국 색채연구소 팬톤이 2020 년 올해의 컬러(The color of year)로‘클래식 블루’(Classic Blue, 팬톤 19-4052)를 꼽았다. 클래식 블루는 해 질 무렵의 하늘을 연상케 하는 푸른빛이다. 계절이나 성별,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어울려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이 쉽다. 파란색은 메이크업 아이템으 로 잘못 사용하면 피부 톤이 칙칙

하게 보일 수 있다. 자칫 멍이 든 것처럼 어색하게 보일 수도 있어 스타일링에 신경 써야 한다. 2020년 올해의 색 클래식 블루 패션 아이템과 함께 연출하면 좋 을 블루 메이크업은 어떻게 연출 하면 좋을까. ◆ 화이트-블루-블랙, 어울리 는 블루 톤 찾기 블루의 종류는 다양하다. 자신 의 피부 톤을 가장 화사하게 밝히 는 블루 컬러를 찾는 것이 좋다. 파란색 아이섀도는 화이트, 실 버, 그레이, 블랙 등의 무채색과 그라데이션하면 피부 위에 동동 떠보이는 현상 없이 연출할 수 있 다. 라콴 스미스의 런웨이 모델은 눈두덩 전체를 검은색 아이라인 으로 채워 그린 뒤 눈 앞머리부터 중앙까지 블루 펄 섀도를 발랐다. 검정 바탕 위에서 파란색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모습이다. 브라운이나 베이지 등의 음영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바르고 블 루를 덧바르면 발색이 더욱 선명 하다. 배우 릴리 콜린스는 브라운 컬 러와 블루를 그라데이션 했다. 눈 앞머리에는 화이트 섀도를 발라 눈 앞머리를 트여 보이게 연출했 다.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는 베이 지 섀도와 선명한 블루를 순서대 로 바르고 눈두덩 중앙에 화이트 펄을 발라 입체감을 줬다. ◆ 눈두덩 전체에 블루, 그라 데이션 하기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는 얼음 처럼 차갑게 보이는 아이시 블루 와 파스텔 블루 메이크업도 자주 눈에 띄었다. 눈두덩 전체에 흰색이 많이 섞 인 파란색을 바르면 자칫 피부색 이 칙칙하게 보일 수 있어 베이스 메이크업을 평소보다 화사하고 보송보송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 다. 블루 아이섀도는 눈두덩에 살

한섬이 제시한 올해 패션 트렌드는‘에픽’ 우아·실용·복고 경향…”획일화 벗어나 본인 취향 드러낸 옷 선호”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 문기업 한섬은 올해 여성복 트렌 드 키워드로‘에픽’ (EPIC)을 제 시하고, 이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 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픽은‘우아함’ (Elegance), ‘실용성’ (Practicality),‘브랜드 정체성’(Identity), ‘클래식’ (Classic)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 조합한 용어다. 먼저 한섬은 현대적인 우아함 을 뜻하는‘모던 엘레강스’스타 일이 올해 여성복 트렌드를 주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복고와 젠더리스 패션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했던 여성성을 강 조한 스커트나 블라우스, 코트 등 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다. 한섬은 또, 가볍고 편안하면서 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 품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 다.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허 문‘애슬레저(운동+레저) 룩’ 이 패션 트렌드의 한 축을 형성했던 지난해의 경향이 이어진다는 의 미다. 이에 따라 한섬은 시스템과 래 트바이티, 더캐시미어 등의 브랜 드에서 플리스나 캐시미어, 코듀 로이 등 실용성이 높은 소재의 사 용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한섬이 제시한 세 번째 키워드 브랜드 정체성은 소비자들이 획 일화된 패션에서 벗어나 본인의 취향을 드러낸 옷을 선호할 것이 라는 예상이다. 고유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살 린 브랜드가 주목받을 것으로 한 섬은 내다봤다. 한섬은 이런 가운데 트렌치코 트, 트위드 재킷 등 클래식 스타 일이 부활한 것으로 전망했다. 자신의 여성성과 개성을 드러 내려는 소비자의 요구가 지난해 부터 유행한 복고 패션 열풍과 맞 물렸다는 분석이다. 한섬 관계자는“ ‘찬탄을 자아 내는 대단한 일’ 이란 뜻을 가진 에픽을 올해 패션 트렌드 키워드 로 정했다” 며“고객의 요구가 구 체적이고 세분되는 시장에서 차 별화된 디자인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미와도 일맥상통하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총파업 한달 넘자 파리 유명 패션쇼 타격 프랑스에서 한 달 넘게 이어지 고 있는 연금개편 반대 총파업으 로 세계적인 패션행사‘파리패션 위크’주최 측이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파리 등 주요 도시에서 지하철 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 마비되고 물류·유통난까지 겹치면서 패 션쇼 준비에 차질이 빚어지는 데

여할 예정이었던 디자이너 크리 스토프 조스는 함께 일하는 라벨 업체가“협업을 보장할 수 없다” 고 밝혀옴에 따라 불참을 결정했 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 보도했 다. 무대에 의상을 올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옷을 손봐야 하는 만큼 필요한 천과 소재 등을 관련 업체

이달 22일 무대에 오르는 프랑 크 소르비에 의상실 대변인은 패 션쇼장에 의자를 갖다 놓는 일조 차 쉽지 않다며“(총파업이) 전체 유통망에 끔찍한 영향을 주고 있 다” 고 말했다. 미국 뉴욕,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과 함께 세계 4대 패션 위크로 꼽히는 파리패션위크를

“패션쇼장 의자 놓기도 힘들어”…대중교통·물류 마비에 파업 파장 가시화 다 런웨이를 취소한 디자이너까 지 등장하면서다. 루이뷔통과 크리스티앙 디오 르 등이 참가하는 남성복 패션 주 간은 14일, 극소수의 고객을 위해 만든 고급 맞춤복을 선보이는 ‘오트 쿠튀르’주간은 20일부터 각각 시작된다. 그러나 오트 쿠튀르 주간에 참

로부터 빠르게 전달받는 게 필수 적인데, 총파업 여파로 배송 속도 가 현저히 느려지면서 작업 공조 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파리패션위크를 주관하는 프 랑스 패션연합회(FHCM)는 조 스 외에 불참을 알려온 다른 디자 이너는 아직 알고 있지 않다고 밝 혔다.

관람하기 위해 파리를 찾는 이들 역시 대중교통 마비로 혼란을 겪 을 전망이다. 1년에 두 차례 열리는 파리 오 트 쿠튀르 쇼는 전 세계에서 수많 은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한 해에 벌어들이는 수익만 12억유로(약 1조5천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색과 가까운 음영 섀도를 먼저 펴 바르고 사용한다. 한 가지 색을 사용하더라도 아이라인 가까이로 갈수록 색을 덧발라 농도를 조절 하면 입체감이 생겨 더욱 자연스 럽다. 립 컬러는 누디하거나 짙은 색 보다는 코랄 핑크 색상이 자연스 럽게 어울린다. 볼에도 코랄빛 블 러셔를 사용해 생기를 더할 것. ◆ 아이라인으로 포인트 센스 있게 블루 메이크업을 연 출하고 싶다면 아이라인으로 그 려보자. 조나단 코헨과 크로맷은 눈꼬 리 부분에 도톰한 모양으로 블루 아이라인 포인트를 연출했다. 크로맷이 선보인 기하학적인 아이메이크업은 앞머리의 화이트 톤을 생략하면 의외로 클럽 메이 크업에 활용하기 좋다. 일상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도 전하고 싶다면 스타들의 메이크 업을 참고하자. 제니는 블랙 라이 너로 먼저 아이라인을 그리고 눈 꼬리에 블루 포인트를 더했다. 가수 두아 리파는 눈 앞머리 아래에 블루 섀도를 발랐다. 흰색 섀도보다 더욱 선명하고 튀는 스 타일링을 완성한 모습이다. 눈 위아래에 짙은 검은색 아이 라인을 그려 블루 섀도가 어색해 보이지 않도록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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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5, 2020

“다양성 기회 날려”

“언어 장벽, 영화 통해 이미 깨져있었던 것 같다” 봉준호,‘기생충’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 지명 소감 묻자“‘인셉션’같다” 봉준호 감독은 자신이 감독한 영화‘기생충’ 이 한국 영화 최초 로 미국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 보에 오른 데 대해“(언어의) 경 계가 다 깨져있었던 것 같다” 고 밝혔다. 봉 감독은 13일 미국 캘리포니 아에서 로이터와 한 인터뷰에서 “하나하나 발표될 때마다 짜릿한 순간이었다” 며“처음 영화를 만 들 때는 이런 순간까지 닥치리라 고는 예상하지 못해서 흥분되고 기뻤다” 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기생충’인기 요인에 대 해“살면서 주변에서 부자와 가 난한 자를 많이 본다. 일상적, 체 험적으로 알 수 있는 영역이라 친 근하다. 그동안 부자와 가난한 자 를 다룬 영화와 TV 시리즈가 많 았다” 면서도“스토리나 표현 방 식이 새로워서인 것 같다. 스토리 전개를 예측하기 어려웠다는 이 야기가 많았다” 고 분석했다. 지난 5일 골든글로브 시상식 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봉준 호 감독의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됐 다. 그는 당시“1인치 정도 되는 장벽을 뛰어넘으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고 생각한다. 그 언어는 영화다” 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인터뷰에서 봉 감독은“그 경 계가 이미 다 깨져있었는데 내가 뒤늦게 이야기한 것 같다” 며“아

아카데미‘백인잔치’오명 다시 쓰나

시아 영화, 한국 영화가 이렇게 많이 후보에 오르고 박스오피스 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상태 에서 제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이 야기를 강조한 게 아닌가 싶다” 고 웃었다. ‘기생충’ 이 언어 장벽을 낮췄 다고 묻는 말에는“장벽을 없애 는데 공헌하는 것 같기도 하고 사 회 전체가 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느낌이라서 우리 영화가 그런 흐 름의 혜택을 본 것 같기도 하다” 며“ ‘시네마’ 라는 하나의 언어 속 에서 그런 장벽이 천천히 극복될 것이라 기대된다” 고 강조했다. 봉 감독은 데드라인과 인터뷰 에서는 후보 지명에 대해“ ‘인셉 션’같다” 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하 기도 했다. “그리고 저는 곧 깨어나서 이 모든 것이 꿈이라는 걸 알게 되겠 죠. 전 아직‘기생충’촬영 현장

에 있고 모든 장비는 고장 난 상 태고요. 밥차에 불이 난 걸 보고 울부짖고 있고요. 그러나 지금은 모든 것이 좋고 행복합니다.”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는 ‘기생충’ 의 TV 시리즈 제작 결정 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기생충’ 은 미국의 케이블 채널 HBO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빅쇼트’ , ‘바이스’ 를 연출한 애덤 매케이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다. 봉 감독은“애덤 매케이의‘빅 쇼트’를 좋아한다. 그의 유머와 현재 미국 정치에 대해 전달하는 날카로운 풍자를 사랑한다”며 “ ‘기생충’ 의 각본을 쓰면서 두시 간이라는 상영 시간 동안에 전달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었다. 상영 시간이 더 길었다면 이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 것이고, 애덤과도 곧 이에 대해 논의할 것” 이라고 했다.

젝스키스, 3월초 컴백 콘서트…새 앨범 내고 본격 활동 복귀를 코앞에 둔 그룹 젝스키 스가 앨범 발매 후 콘서트로 보폭 을 넓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6∼8일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젝 스키스 2020 콘서트 엑세스’ (ACCESS)를 연다고 14일 밝혔 다. 2018년 10월 관객 약 2만명을

동원한‘지금·여기·다시’콘서 트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다. 오는 28일 2년 4개월여만에 새 미니앨범‘올 포 유’ (ALL FOR YOU)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앨 범 활동에 나서는 셈이다. 1997년‘학원별곡’으로 데뷔 한 젝스키스는 2000년 해체하기 전까지‘폼생폼사’ ,‘커플’ ,‘예

감’등을 히트시킨 원조 아이돌 그룹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한 뒤 2016년 YG와 계약을 맺고 새 앨 범을 발매했다. 고지용을 제외한 은지원, 이재 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5인조 로 활동한 이들은 그해 신곡‘세 단어’ 로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 었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AMPAS)가 지난 13일(현지시 간) 발표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 식 최종 후보를 두고“다양성이 결여됐다” 는 비판이 제기된다. 외신들은 연기상 부문 후보에 지명된 유색인종 배우가 거의 없 다는 점 등을 들어 이번 시상식이 ‘백인 잔치’ 가 될 수 있다고 우려 했다. 발표 결과를 보면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남우조연상·여 우조연상에 오른 배우 중 유색인

제91회 아카데미 남녀 주·조연 수상자들

연기상 후보에 유색인종 배우는 한명뿐…여성 감독도 없어 종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신 시아 에리보( ‘해리엇’ )가 유일했 다. 제77회 골든글로브에서 아시 아계 최초로 영화 부문 여우주연 상을 받은 한국계 배우 겸 래퍼 아콰피나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2016년 주 요 상 후보 20명을 모두 백인들로 선정하면서‘백인 중심적’ 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해 아카데미상 시 상식에선 연기 부문 상 네 개 중 세 개(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가 모두 유색인종 배 우에게 돌아갔다. 올해 후보 명단 이“다양성 면에서 후퇴했다” 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를 두고 버라이어티는“신 시아 에리보가 후보에 오르면서 아카데미가 모두 백인이 후보에 오르는 난처한 상황으로부터는 ‘겨우’살았다” 고 꼬집은 뒤“올 해도 연기 부문 후보 명단은 다른 부문보다 유색인종에게 여전히 폐쇄적이었다” 고 평가했다. 인디와이어는“오스카가 2020 년에 다양성을 추구할 기회를 날 려버렸다” 고 비판했다. 이어“작년에는 다양성을 향

한 변화의 가능성을 봤지만, 올해 후보 명단을 보면 그 변화라는 것 이 일관성 없고 더디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며“올해 오스카는 백 인 잔치라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 로 보인다” 고 예상했다. 그러면서“연기상 부문은 정 말 실망스럽다. 특히 조연상 부문 은 유색인종이 전통적으로 강세 를 보였지만, 올해는 그러지 못했 다” 며“결론적으로 올해 후보작 명단은 영화 산업이 백인 남성이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과소평 가한다는 것을 드러낸다” 고 지적 했다. 감독상 후보에 여성 감독이 없 다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 다. 외신들은‘작은 아씨들’ 을연 출한 그레타 거위그 감독이 감독 상 후보에 들었어야 한다고 분석 했다.‘작은 아씨들’ 은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지만, 감독상 후보 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역대 아카데미상 감독상 후보 에 오른 여성 감독은 총 5명이며, 실제 감독상을 받은 여성은 2010 년‘허트 로커’ 의 캐스린 비글로 한명 뿐이다. 다만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 미(BAFTA)의‘2020 영국 아카 데미상’후보작 명단보다는 그나 마 낫다는 평가다. BAFTA는 지 난 7일 발표한 연기상 후보에 유 색인 연기자를 아예 배제했다. 영국 가디언지는‘기생충’ 이 6개 후보에 오르고, 여우주연상 후보에 흑인 배우 신시아 에리보 가 포함된 점, 여성 감독 그레타 거위그의‘작은 아씨들’ 이 6개 부 문 후보에 오른 점 등을 들어“아 카데미가 영국 BAFTA보다 다 양성을 고려했다” 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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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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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제2의‘극한직업’탄생할까 올 연초에도 코미디 영화 풍성 올해도 어김없이 코미디 영화 들이 연초에 포진해 관객을 기다 린다. 동물 소재 코미디부터 코믹 액 션까지 설 연휴(1월 24∼27일) 전 후로 여러 소재 영화가 개봉해 작 년 초‘극한직업’ 과 같은 흥행 재 현을 노린다. ‘해치지않아’는 망한 동물원 에서 직원들이 동물 탈을 쓰고 동 물로 위장 근무한다는 기발한 설 정에서 출발하는 코미디 영화다. 가짜 동물임을 들키지 않기 위 해 관람객과 최대한 먼 거리를 유 지하는 등 동물을 연기하기 위해 애쓰는 등장인물들 모습이 웃음 을 자아낸다.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 오, 전여빈 등이 출연했으며‘달 콤, 살벌한 연인’ (2006)과‘이층 의 악당’ (2010)을 연출한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2일 관객을 찾는‘미스터 주’ 도 동물 소재 코미디 영화다. 정 보국 요원이 사고를 당한 후 동물 들 말을 알아듣기 시작하고 이들 과 합동 수사를 펼치는 내용이다. 이성민이 그동안의 진지함을 벗고 코믹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이다. 그와 파트너가 될 독일셰퍼 드 군견 알리와의 호흡이 웃음 포 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스카이 캐슬’로‘쓰 앵님’ (선생님) 신드롬을 불러일 으킨 김서형이 민 국장 역을, 배 정남이 의욕만 앞서는 태주의 후 배 만식으로 출연했다. 알리 목소 리는 신하균이, 다른 동물들 목소 리는 유인나, 김수미, 이선균, 이 정은, 이순재, 김보성, 박준형 등 이 연기했다. 같은 날 개봉하는‘히트맨’ 도 정보국 요원이 주인공이지만 웹 툰이라는 소재를 차용했다. 이 영 화는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 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 요원이

“관객이 가벼운 코미디 선호”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 김에 그려버리면서 국정원과 테 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 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권상우가 전직 국정원 요원 준 을 연기했고 이 밖에도 정준호와 이이경이 출연한다. 다음 달 12일에는 라미란 주연 ‘정직한 후보’ 가 개봉한다.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 의원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거짓 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 들을 그린다. 라미란이 거짓말쟁 이에서 진실만 말하는 주상숙을 연기했으며 김무열이 그의 보좌

관, 나문희는 손녀의 거짓말로 숨 어 살게 된 할머니를 맡았다.‘김 종욱 찾기’(2010)와 ‘부라더’ (2017)의 장유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처럼 연초에 코미디 영화가 대거 개봉하는 것은 올해만의 현

상이 아니다. 무거운 현실을 영화 관에서까지 보고 싶지 않은 관객 들이 연초 코미디 영화를 선호하 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극한직업’ 이 1월 에 개봉해 최종 관객 수 1천625만 6천618명을 기록하며 역대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비슷한 시기 개봉한‘내안의 그놈’ 도 191 만명을 넘게 동원하며 손익분기 점을 넘겼다. 기존에도 1월에는 코미디 영 화가 강세를 보였다. 2013년 1월에 개봉한 영화‘7 번방의 선물’ (1천281만명)과 2014 년 1월 개봉한‘수상한 그녀’ (865 만명)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강유정 영화평론가는“지난해 ‘극한직업’학습효과로 올해도 연초에 코미디 영화가 많은 것으 로 보인다” 며“ ‘극한직업’ 도자 연스러운 웃음으로 흥행에 성공 했듯, 재미만 있다면 올해 개봉하 는 코미디 영화들도 충분히 성공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분석했다. 설 연휴에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도 장점이다. 정지욱 평론가는“명절에는 무거운 메시지가 있거나 사회 비 판적인 영화보다 보기 편하고 가 벼운 영화가 강하게 어필할 수밖 에 없다” 며“웃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메시지를 담고 있 다는 것도 최근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특징” 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미디 등 특정 장르 영 화가 성공하면 그때부터 비슷한 장르 영화가 쏟아져나오는 현상 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코미디 가 유행하면 코미디가, 사극이 유 행하면 사극이, 스릴러가 유행하 면 스릴러가 쏟아져나온다”며 “이처럼 유사한 장르에 몰리는 제 작 풍토는 개선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스파이크 리 감독 미국의 흑인 영화감독 스파이 크 리(62)가 올해 프랑스 칸 영화 제의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4일 스파이크 리를 2020년 제73회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임명 한다고 발표했다.

(1989),‘정글 피버’ (1991),‘맬컴 X’ (1992),‘블랙클랜스맨’ (2019)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리 감독은“심사위원장을 부 탁받았을 때 놀랐지만 자랑스럽 고 행복했다”면서“아프리카의 이주민으로서 칸의 첫 심사위원

흑인 최초… 올해 칸 심사위원장 위촉 “영혼 일깨우고 세상에 의문 제기하는 번뜩이는 감독” 칸 영화제는“칸은 영혼을 일 깨우고 세상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땅이자 세계적인 공명의 장소로, 스파이크 리의 시 선은 칸에 매우 소중하며 그의 번 뜩이는 재능이 많은 것을 보여줄 것” 이라고 밝혔다. 배우 윌 스미 스가 2017년에, 역시 미국의 흑인 여성감독 에바 두버네이가 2018 년에 칸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지만, 이 영화제의 심사위 원장에 흑인 영화인이 선정된 것 은 스파이크 리가 처음이다. 스파이크 리는 미국 사회의 흑백 인종차별을 집요하게 다뤄 온 감독으로‘똑바로 살아라’

장을 맡아 영광스럽다” 고 밝혔다 고 칸 영화제 측은 전했다. 스파이크 리는 백인 우월주의 단체 KKK에 잠입했던 흑인 형 사 론 스톨워스의 실화를 다룬 영 화‘블랙클랜스맨’으로 2018년 칸 영화제에서 그랑프리(심사위 원대상)를 수상한 바 있다. 리 감독은 작년 봉준호 감독 의‘기생충’ 에 칸의 최고상인 황 금종려상을 안긴 심사위원장 알 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 독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 심사위원단의 전체 명단은 4 월 중순에 발표되며, 올해 칸 영 화제는 5월 12~23일 열린다.

이승기, 신촌세브란스병원에 1억 기부…팬들 동참 배우 이승기가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재활 환자들을 위해 써달 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 다. 이승기의 기부에 이어 그의 팬 연합‘아이렌’ 도 척수손상으 로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위 해 1천만원을 쾌척했다.

이승기는“데뷔 이후 많은 사 랑을 받아온 만큼 우리 사회에 선 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는 생각 으로 작게나마 기부했는데 팬들 이 동행해줘 기쁘다” 며“우리 주 변에 몸이 아픈 분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을 찾는 데 조금이나 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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