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6, 2020
<제448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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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선구자 박세리
한국 선수 최초 밥 존스 상 수상
박세리
‘한국 골프의 선구 주는 권위 있는 상인 자’ 박세리(43·은퇴) ‘밥 존스 상’ 을 받는다. 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B9면에 계속> 골프협회(USG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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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하지만 흥미로운 경제드라마‘머니게임’3.5% 출발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금융 스 캔들을 해결해가는 경제 관료들 의 이야기를 그린 TV 드라마‘머 니게임’ 이 3%대 시청률로 출발 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0분 께부터 tvN에서 방송한 새 수목 드라마 ‘머니게임’은 시청률 3.5%(유료 플랫폼)를 기록했다. 전날 첫 방송에선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허재(이성민 분)가 시 장주의를 신봉하는 원로 경제학 교수를 산속 낭떠러지에서 밀어 버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금융위원장 자리를 놓고 벌이는 권력 싸움에 휘말리는 채이헌(고수)과 외환위 기 때문에 아픔을 겪어야만 했던 3류대 흙수저 출신 이혜준(심은 경)의 이야기가 흥미를 더했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처 럼 지금까지 국내 드라마에서 크
게 부각되지 않았던 기관들이 전 면에 등장해 생소했으나 신선하 게 느껴지기도 했다. 도입부에서 국정감사 질의로 상황을 친절하게 설명해준 덕분 에‘신주인수권부사채’,‘콜옵 션’같은 금융 전문용어가 우려 만큼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다. 배우들 연기와 연출도 합격점 을 받았다. 5년 만에 드라마로 복 귀한 이성민은 베테랑다운 면모
를 보여줬고, 모노톤으로 처리된 화면이 건조하고 냉랭한 극에 분 위기를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99억의 여자’는 8.8%10.1%, MBC TV‘하자있는 인간 들’ 은 2.1%-2.5%로 집계됐다. SBS TV가 수목드라마 대신 편성한 예능‘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는 3.3%-3.9%로 나 타났다.
여전히 문제 행위가 계속되고 있 다” 며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대응하겠다는 글을 게재했 다. 그러면서“피해 사항을 지속 적으로 업데이트해 고소 자료에 추가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 라 국외에서도 조사 중”이라고
고소 이후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2PM 일부 멤버는 누군 가가 끊임없이 SNS 계정을 해킹 하려 하고 스팸 메시지를 보내 정 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소속사는 증거 자료를 수집한 뒤 고소장을 접수했다.
30주년‘배철수의 음악캠프’BBC 스튜디오서 특집 MBC FM4U(91.9㎒)는 오는 3월‘배철수의 음악캠프’방송 30 주년을 앞두고 영국 BBC 스튜디 오에서의 특집 방송 등 다양한 기 획을 준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1990년 3월 19일 시작한‘배철 수의 음악캠프’ 는 방송사적으로 도‘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세 상에서 가장 많은 것들의 기록’ 을 보유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가수 김 건모(52) 씨가 경찰에 출석해 12 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후 밤 늦게 귀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22분께 김씨를 피의자 신분 으로 불러 조사한 후 이날 오후 10시 15분께 귀가시켰다. 조사를 받고 나온 김씨는 취재 진 앞에서“국민 여러분께 심려 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 다” 며“경찰에서 상세히 답변했 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추후 또 원하시면
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김건모가 15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뒤 서울 강 남경찰서를 나서며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또 조사받을 마음도 있다” 며“항 상 좋은 일이 있다가 이런 일이 있어 굉장히 많이 떨린다” 고말 했다. 김씨의 변호인은“많은 분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들과 다른 여러 사실이 있다” 며“처음 이 문 제를 제기한 분들의 말씀과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다” 고 했다. 이들은‘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은 사실인가’ 라는 질문에는 답 을 하지 않은 채 미리 대기중이던 차에 타고 경찰서를 떠났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 하는 유튜브 채널‘가로세로연구
소’(가세연)는 지난달 6일 김씨 가 과거 룸살롱에서 일한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 며, 사흘 뒤 A씨는 강 변호사를 통해 김씨를 고소했다. 15일 김씨가 경찰 조사를 받던 시간대에 가세연은 유튜브 방송 에서“경찰이 김씨 차량을 압수 수색해 GPS(위치확인시스템) 기 록 포렌식을 거쳐 (A씨가 성폭행 이 있었다고 진술한 시점인) 2016 년 당시의 동선을 완벽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며“김씨는 술 집에 간 적도 없다고 하는 것 같 은데, 포렌식을 하면 움직인 위도
“경찰서 상세히 답변…하루빨리 진실 밝혀지길” 변호인“추측·상상과 다른 여러 사실 있다…자료 제출했다”
와 경도까지 모두 나온다” 는주 장을 폈다. 가세연은 이어“피해자 진술 이 상당히 일관되고, 확인할 만한 정황이 있어서 (압수수색) 영장 이 나온 것” 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고소인 A 씨를 8시간 동안 조사한 데 이어 이날 피고소인 김씨를 처음 소환 했다. A씨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맞서 김씨의 소속사인 건 음기획은 A씨를 이달 초 정보통 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했다.
입 연 주진모“문자 속 여성들께 사죄…불법촬영 아냐”
3월 19일 청취자 초대 공개방송과 스페셜 다큐도 준비 단일 DJ로 30년간 마이크를 지킨 최장수 팝 음악 전문 DJ 배 철수뿐만 아니라, 24년째 코너지 기로 청취자와 함께 하는 최장수 게스트인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 모,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작가 (김경옥), 국내 라디오 역사상 최 다 해외 아티스트 출연(280팀)이 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제작진은 방송 30주년을 30일
김건모“국민께 죄송” ‘성폭행 피소’ … 12시간 조사 후 귀가
JYP“2PM·스트레이키즈 사생활침해 상당…법적 대응” 소속 아티스트들이 개인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를 겪고 있다 며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 가 법적 대응을 밝혔다. JYP는 지난 14일 그룹 2PM 팬 페이지에“지난해 7월 아티스 트 사생활 침해 및 협박 관련 고 소장을 접수했다고 공지했으나
THURSDAY, JANUARY 16, 2020
앞둔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런던의 BBC 라디오 스튜디 오에서‘라이브 앳 더(Live at the) BBC’ 라는 제목으로 닷새 간 특집 생방송을 연다. BBC 마이다 베일(Maida Vale) 스튜디오는 비틀스, 데이 비드 보위, 레드제플린, 라디오헤 드, 오아시스, 아델, 콜드플레이 를 비롯한 무수한 브릿팝 가수가 라 이 브 공 연 을 선 보 인 장 소다. 특 히 비 틀 스 나 다 이 어
스트레이츠, 플릿우드 맥, ELO 등은 BBC에 출연했을 당시의 공 연을 묶어‘Live at the BBC’ 이 란 제목의 음반을 제작하기도 했 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는 현지 시간 오전 9~11시, 서울 시각으로 오후 6~8시 생방송할 예정이다. BBC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제작 하는 것은‘배철수의 음악캠프’ 가 처음으로, BBC 본사를 거치는 실시간 생방송 송출은 사상 최초 다. MBC는“BBC가‘배철수의 음악캠프’역사와 가치를 높이 사 스튜디오 사용을 허락한 것으 로 보인다” 며“런던 현지 방송 때 는 한국 대표 사절단을 비롯해 청 취자들이 사랑하는 브릿팝 아티 스트들이 함께할 계획” 이라고 밝 혔다.
사생활이 담긴 문자메시지 유 출로 곤욕을 치르는 배우 주진모 가 대중과 문자 속에 등장한 여성 들에게 사죄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여성의 신체 를 불법으로 촬영한 적은 없으며, 정보를 유출한 해커는 고소했다 고 밝혔다. 주진모는 1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이번 일로 숨조차 쉴 수 없 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먼저 사과했 다.
문자 내용 인정하되 법적대응 병행…”삶 되돌아보겠다” 그가 자신의 명의로 직접 입장 을 표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일과 10일 두차례 문자 내 용 유포 시 법적 대응을 취하겠다 고 밝힌 바 있으나 이는 모두 소 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내 놓은 공식 입장이었다. 그는 그러면서 두 달 전 해커 들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 인 정보를 보내며 접촉해왔고, 반 응이 없자 여권과 운전면허증 사 진은 물론 아내와 가족들의 정보 가 담긴 내용까지 차례로 보내며
자신을 몰아붙였다고 설명했다. 주진모는“만일 그들의 협박 에 굴한다면, 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고 추가 범행을 부 추길 것이라 생각해 응하지 않았 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이로 인해 본의 아 니게 문자메시지에 언급된 지인 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다. 어찌 사 죄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 고 말했다. 주진모는 그러면서도“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 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 르지는 않았다” 고 강조했다. 그는“소중한 아내, 양가 가족 이 모두 상처받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하 겠다” 며 글을 맺었다. 주진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 무법인 바른은 주진모가 해당 문 자메시지들이 자신의 정보가 맞 다고 인정한 것과 별개로, 정보를 유출한 해커들은 고소했다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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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글로벌 5개 도시서 현대미술 프로젝트 방탄소년단 무한 확장… 현대미술 손잡고 단절된 사회‘연결’나선다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Serpentine Gallery)는 하이드 파크 안에 자리잡은 현대미술 대 표 갤러리 중 하나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사는 버킹엄궁과 왕실 가족들이 사는 켄싱턴궁 사이에 위치한 이 곳은 주로 근현대 작가의 예술작 품을 전시한다. 가는 빗줄기가 공원 곳곳을 적 시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간) 서펜 타인 갤러리에는 안토니 곰리 (Antony Gormley), 야코프 스틴 슨(Jakob Kudsk Steensen), 슈 테파니 로젠탈(Sthephanie Rosenthal), 벤 비커스(Ben Vickers) 등 현대미술계 유명 작 가와 큐레이터 등이 이른 아침부 터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 유명인들을 하나로 연결 (connect)한 것은 바로 글로벌 아 티스트로 성장한 방탄소년단 (BTS). 이날 갤러리가 정식으로 문을 열기 전 세계 최초로 열린‘커넥 트, BTS’ (CONNECT, BTS) 행 사에는 이들 현대미술 유명인사 들 외에 수십여명의 외신기자들 이 몰려 잔칫날과 같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역시 화 상연결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커넥트, BTS’ 는 방탄소년단 이 국적과 장르, 세대가 다른 세 계적인 명성의 미술 작가들과 함 께하는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 로젝트다. 이날 런던을 시작으로 독일 베 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 레스, 미국 뉴욕, 한국 서울 등 5개 국에서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발매를 앞둔 방탄소 년단이 순수예술과의 컬래버레이 션(협업)에 도전했다는 점에 의 미가 있다. 이번 협업에는 곰리와 스틴슨 외에도 토마스 사라세노, 한국의 강이연 등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 22명이 참여해 글로벌 주요 도시 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다양성에 대한 긍 정’등 방탄소년단이 추구하는 철 학을 현대미술 언어로 확장한 작 품을 동시다발적으로 내놨다. 한국의 이대형 아트 디렉터 (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 감독)가 총괄 기획을, 런던의 벤 비커스와 케이 왓슨(Kay Watson), 베를린의 슈테파니 로 젠탈과 노에미 솔로몬(Noemie Solomon), 뉴욕의 토머스 아널드 (Thomas Arnold)가 큐레이터로 국가별 전시를 기획했다. 이대형 디렉터는“다양성에 대한 긍정, 중심이 아닌 주변부에 존재하는 작은 것들에 대한 소망
방탄소년단‘커넥트, BTS’프로젝트
영국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열린‘커넥트, BTS’행사
“역사적 협업” ‘커넥트, BTS’프로젝트…전례없는 시도로 글로벌 아티스트 발돋움 영국·독일·아르헨티나·미국·한국서 안토니 곰리 등 세계적 미술작가 참여 ‘다양성에 대한 긍정’등 BTS 추구 철학을 현대미술 언어로 확장 뷔“예술 직접 관람하면 좋은 경험”·제이홉“아미와 관객에 보답 기회”희망
덴마크 아티스트 제이콥 스틴슨의 작품‘카타르시스’
등 방탄소년단이 추구해 온 철학 과 가치, 현대사회에 던지는 메시 지를 현대미술 언어로 더욱 확장 하기 위한 역사적인‘공동 전시기 획’결과물” 이라고 밝혔다. 그는“우리는 글로벌화되고 있지만 점점 주변과는 ‘분리’ (disconnect)되고 있다” 면서“이 번‘커넥트, BTS’프로젝트의 비 전은‘결속’ (solidarity)에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 미술이 갖고 있는 철학 등은 대중과의 만남에 제한 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BTS와 함께하는 프로 젝트를 통해 작가들의 메시지가 이너서클(inner circle)만이 아니 라 대중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 다. 그동안 미술계의 협업은 콘텐 츠와 콘텐츠의 만남이었다면, 이 번‘커넥트, BTS’프로젝트는 콘 텐츠와 컨텍스트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날 갤러리에는 덴마크 출신 의 미디어 아티스트 야콥 스틴슨 이 실제 야생의 숲속 풍경을 스캔 해 재구성한 작품‘카타르시스’
(Catharsis)가 전시됐다. 실재하는 숲속 풍경을 촬영해 연출한 가상의 풍경이 디지털 영 상 이미지로 구현됐다. 스틴슨은 이미지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간대 숲속의 모습을 촬 영하고 다양한 기법을 접목함으 로써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고 설 명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작품이‘연 결’ (connect)을 구현했다고 밝혔
부에노스아이레스‘커넥트, BTS’프로젝트 모습
다. 이날 런던을 시작으로 다음날 인 15일 베를린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미술관에서는‘치유를 위한 의식’ 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 전 시 프로그램이 열리게 된다. 21일부터는 아르헨티나 소금 사막에서 설치 프로젝트가 진행 된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 설 치미술가 토마스 사라세노가 자 신의 작품‘에어로센 파차’ (Fly
with Aerocene Pacha)를 아르헨 티나 북부에 위치한 살리나스 그 란데스에서 공개한다. 설원처럼 펼쳐진 광활한 대염 전 위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 고 공기와 태양열, 바람만을 이용 한 공중부양장치를 띄운다. 스타 조각가 안토니 곰리는 오 는 2월 4일부터 뉴욕 브루클린 브 리지 피어3에서 자신의 작품‘뉴 욕 클리어링’ 을 공개한다. 이 작품은 18km에 달하는 알 루미늄 선으로 구성한 입체 조형 물로, 관객이 작품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갈 수 있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의 고향 한국에서 는 오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 자(DDP)에서 전시 프로젝트를 개막한다. 영국 출신 작가 앤 베로니카 얀센스는 빛과 안개를 이용해 다 양한 질감과 감성을 연출한 공간 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 작가 강이연은 방탄소년 단의 주요 안무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프로젝션 매핑 (Projection Mapping) 작업을 아 카이브 전시 섹션에서 선보일 예 정이다.
강이연 작가는“런던의 다양 한 아미(Army)들을 직접 만나 왜 그들이 BTS를 좋아하는지에서 영감을 얻은 뒤 이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BTS의 파워풀 한 춤을 7명의 현대 무용수를 통 해 재해석했다” 고 말했다. 강 작가는 아미의‘익명성’ 을 감안해 무용수들이 직접 드러나 지 않고 천 뒤에서 퍼포먼스를 하 는 모습을 시각화해 DDP에 있는 가로 세로 높이 9m 크기의 정육 면체 방을 영상으로 채울 계획이 다. 이날 프로젝트의 의미와 참여 작가들의 작품 설명 등을 영상으 로 지켜본 방탄소년단 멤버들 역 시 각자의 소감을 밝혔다. 뷔는“우리도 이번 프로젝트 를 통해 현대미술에 대해 많이 배 웠다” 면서“예술을 어렵다고 생 각하기보다는 직접 관람하면서 본인만의 떠오르는 감정에 집중 하면 더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고 말했다. 제이홉은“공공예술은 함께 나눌 때 더 빛이 난다” 면서“이번 프로젝트가 아미와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희망했다. 리더 RM은“이 프로젝트의 일부분이 될 수 있어서 매우 행복 하고 흥분된다” 면서“최근에 미 술과 미디어 아트, 공간 미술, 큰 조형물에 이르기까지 많은 경험 을 했는데 새로운 세상을 만날 때 마다 충격과 영감을 받는다. 우리 가 서로를 연결(connect)하듯이 많은 사람들이 예술의 힘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날 런던에서 공개된 ‘카타르시스’작품은‘커넥트, BTS’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감상할 수 있다. 5개 도시의 전시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등장하는 특별한 도슨트를 경험 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 범‘MAP OF THE SOUL : 7’ 은 오는 2월 21일 오후 6시 전 세 계 동시 공개된다.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7 일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인으로 구성된 방탄 소년단은‘21세기 비틀스’로 불 리며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 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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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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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울린 여대생 죽음 24세에 영양실조로 체중 22㎏ 불과 가난으로 인한 영양실조에 시 달리다가 결국 사망한 24살 여대 생의 죽음이 중국 전역에 슬픔과 분노를 불러오고 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1995 년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인 구이저우(貴州)성에서 태 어난 우화옌 씨는 4살 때 어머니 를 여윈 후 정신질환을 앓는 남동 생,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많지 않은 수입의 상당 부분은 동생의 치료비로 쓰였고, 병이 생 겼지만 돈이 없어 치료를 제대로
가난으로 인한 영양실조로 사망한 중국 여대생 우화옌 씨
시진핑‘빈곤 퇴치’구호 속‘생활보조금 월 5만원’받아 받지 못한 아버지도 우 씨가 18살 때 세상을 떠났다. 전문대학에 진학한 우 씨는 대 학에서 연 7천 위안(약 120만원) 의 장학금을 받았지만, 학비와 생 활비 등을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아픈 동생까지 있었지만, 정부 에서 나오는 생활 보조금은 고작 월 300위안(약 5만원)에 불과했 다. 동생의 치료비까지 감당해야 했던 우 씨는 생활비를 아끼느라 지난 5년 동안 매일 절인 고추 하 나만을 반찬으로 삼았다고 한다. 결국 우 씨는 심각한 영양실조 에 시달렸고, 지난해 10월에는 걷
고 숨 쉬는 것조차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우 씨는 심장과 콩팥에 심각한 손상 을 입었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치료할 돈은 없었다. 당시 우 씨의 키는 135㎝, 몸무 게는 22㎏에 불과했다. 이러한 우 씨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자 온정의 손길이 쏟아졌 고, 100만 위안(약 1억7천만원)에 달하는 돈이 모였다. 우 씨는“할머니와 아버지 모 두 치료비가 없어 세상을 떠났지 만, 나는 가난 때문에 죽고 싶지 않다” 고 말했다. 하지만 우 씨의 병세는 갈수록
악화했고, 결국 지난 13일 세상을 떠났다. 우 씨의 죽음이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의 현실에 대해 통탄하면서 슬픔과 분노를 쏟아 냈다. 지난 2012년 말 집권한 후 시 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빈곤 퇴치를 핵심 국정과제로 제 시했으며, 올해까지‘샤오캉(小 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 한 생활을 누림) 사회’ 를 건설하 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내놨다. 하지만 구이저우성에만 절대 빈곤층이 15만 명에 이르는 등 시 주석의‘샤오캉 사회’실현은 아 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러 블라디,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관광경찰대’만든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관 할 계획이다. 내무부의 관계자는 광경찰대’ 가 만들어진다. “관광객 증가로 내달 2월 1일부터 15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 블라디보스토크에 관광경찰대가 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급증하는 조직될 것” 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해 이를 위해 관광경찰대 모집 절 관광경찰대를 내달 발족해 블라 차도 이미 진행하고 있다고 내무 디보스토크 주요 관광지에 배치 부는 밝혔다.
내무부 소속의 관광경찰대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관리와 상담 등의 업무를 맡는다. 내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러시아에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그, 소 치, 크림, 카잔 등 5개 도시에서 관광경찰대가 운영되고 있다.
THURSDAY, JANUARY 16, 2020
中칭하이 싱크홀 사고현장‘소년의 구조 열정’ 사망 9명으로 늘어…”노후 수도관 누수에 따른 사고 가능성” 중국 칭하이(靑海)성의 한 버 스 정류장 부근에서 발생한‘싱 크홀’사고 때 동생을 피신시킨 뒤 어머니를 구하려다가 내려앉 은 땅속으로 빠진 8살 소년 등이 15일 중국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앞서 14일 오후 5시 36분(현지 시간)께 칭하이성 시닝(西寧)시 에서는 버스정류장 부근 도로가 돌연 내려앉으면서 정차한 버스 앞부분이 기우뚱 땅속으로 기울 고 승객과 버스를 타고내리려던 사람들이 땅속으로 빠졌다. 동생을 피신시킨 후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싱크홀로 접근 중인 소년(빨간색 원안) 신경보 등 중국매체와 사고 당 시 폐쇄회로(CC) 카메라 영상에 관계자는“소년이 구하려 한 사 로 인한 실종자 10명 가운데 9명 따르면 지반 침하가 발생한 직후 람은 남동생과 어머니”라면서 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노란색 외투를 입은 소년이 싱크 “아기는 안전하게 구출됐고 어머 부상자는 17명으로 파악됐다. 홀 바로 옆에 있던 아기를 안고 니가 땅속에 빠진 상태였다”고 신경보는 사고 현장에 가로 비교적 먼 곳으로 옮겼다. 설명했다고 신경보는 전했다. 10m, 세로 20m 정도의 싱크홀이 이 소년은 다시 싱크홀로 가서 신경보는 이 소년뿐만 아니라 생겼으며, 싱크홀과 10m 거리에 구조를 이어가려 했지만, 추가로 사고 현장을 지나던 퇴역 무장경 병원·마트·은행 등이 있다고 지반 침하가 일어나면서 자신도 찰 역시 구조요청을 듣고 싱크홀 전했다. 땅속에 빠지고 말았다. 사고 당시 에서 사람들을 끌어올리려다 2차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도로 가로등까지 쓰러지면서 불꽃과 지반침하 때 땅속으로 빠졌고, 요 밑 노후 상수도관에서 물이 새 토 연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추 골절 부상을 입었다고 소개했 양이 씻겨 내려갔고 그로 인해 공 다행히 소년은 약간의 찰과상 다. 또 사고 현장 인근의 가게 주 간이 생기면서 발생했을 가능성 만 입은 채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인도 망치와 밧줄을 들고 현장으 에 주목하고 있다. 전해졌다. 로 달려가 사람들을 구했다는 것 시닝시에서는 2014년부터 지 소년의 용감한 행동이 주목받 이다. 금까지 최소 14건의 싱크홀 사고 은 가운데, 소년이 치료받은 병원 한편 시닝시 당국은 이번 사고 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SNS의 기적’인니 쌍둥이 자매, 16년 만에 트위터로 상봉 인도네시아에서‘SNS의 기 적’ 을 보여주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태어나자마자 헤어져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던 쌍둥이 자 매가 트위터를 통해 16년 만에 처 음 만난 것이다. 15일 콤파스,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달 6일 저녁 술라 웨시섬 남부에 사는 16세 여고생 나빌라 아즈 자흐라는 트위터 사 용자들로부터“너와 똑같이 닮은 사람이 있다” 는 DM(다이렉트메 시지)을 받았다. 닮았다는 사람은 자바섬 드폭 에 사는 나디아였다. 앞서 나디아는 친구로부터 닮 은 사람이 있다며 나빌라의 동영 상을 전달받은 뒤 여러 가지 유사 점을 찾아내 나빌라의 인스타그 램으로“우리가 닮았다고 생각하 지 않느냐” 고 DM을 보냈다. 하지만, 나빌라가 답을 하지 않자 나디아는 트위터에“나빌라 와 연락이 닿도록 마법을 보여달 라”고 글을 올려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뜨거운 호응을 받 았다. 나디아의 존재를 알게 된 나빌라는“시간 낭비할 것 없이 영상통화를 하자” 고 제안했다. 나빌라는“영상통화로 얘기를
‘SNS의 기적’인니 쌍둥이 자매, 16년 만에 트위터로 첫 만남
나눠보니 얼굴이 닮은 것은 물론 이고, 몸무게와 키, 좋아하는 색 깔과 음료수 등 90%가 비슷했다” 며“결국 부모님께 우리가 쌍둥 이인지 물어봤다” 고 말했다. 나빌라의 부모는‘출생의 비 밀’을 공개했다. 나빌라가 세쌍 둥이로 태어났다는 것. 이들은 2003년 3월 술라웨시섬 남부 마카사르에서 태어났다. 나빌라의 친부모는 당시 경제 사정이 어려웠기에 세쌍둥이를 각각 다른 가정에 입양 보냈다. 나빌라는“(키워주신) 엄마말 로는 내가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1.4㎏밖에 안 됐고, 죽어가고 있었 다고 했다” 며“나와 나디아는 이 제 나머지 한 명을 찾고 있다” 고 SNS를 통해 밝혔다.
이어“진실을 알게 돼 슬프기 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다” 며“쌍 둥이 자매를 알게 돼 행복하고, 이런 이야기를 상상하지 못했기 에 슬프다. 지금까지 나를 키워준 가족이 있음에 감사하다” 고 덧붙 였다. 나디아 역시“부모님께 나빌 라에 관해 물었더니 당황하면서 처음에는 입양 사실에 관해 말해 주지 않으려 했다” 며“친부모와 는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트위 터, SNS를 통해 나머지 한 명의 쌍둥이를 꼭 찾을 수 있길 바란 다” 고 말했다. 이들의 사연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콤파스TV와 메트로TV 등 현지 언론에서 잇 달아 보도했다.
“해리 왕자 부부, 캐나다 가면 평민과 같은 대우 받을 것” ‘왕실 독립’ 을 선언한 영국 해 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예 고한 대로 캐나다로 이주한다면 왕족 지위에 따른 특권은 거의 못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해리 왕 자 부부가 이민과 세금 문제, 심 지어 공식 직함에서조차 일반 캐 나다 주민과 같은 대우를 받을 것 이라고 정부 관계자와 다수 전문 가를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년 영국 왕실로부터 귀족 작위를 받았을 때 캐나다 시민권을 포기 한 선례가 있다. 다만 영국 왕족 이 캐나다로 이주한 사례는 없어 서 해당 결의안이 이 경우에도 효 력이 있는지는 아직 논란이 있다. 다만 경호비는 캐나다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 다. 캐나다 법에 따라 영국 왕족인 이들은“국제적으로 보호 받는
NYT,‘이민·세금·왕실칭호 등 특권 없어’분석…경호비는 연 18억원 예상 캐나다 유력지, 사설 통해‘영국 왕족 거주 불허하라’정부에 촉구 다만 개인 경호 비용은 캐나다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도 있다 고 신문은 덧붙였다. 해리 왕자 부부가 캐나다 시민 권을 얻으려면 여느 사람과 마찬 가지로 정상적 이민 절차를 밟아 야 한다. 캐나다 이민국은 성명을 통해 “캐나다 시민권법에는 영국 왕족 에게 시민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조항이 없다” 며“이들이 합법적 인 영주권자가 되려면 정상적인 이민 절차를 밟아야 할 것” 이라 고 설명했다. 다만 해리 왕자 부부는 별도의 허가 없이 방문자 자격으로는 최 대 6개월까지 캐나다에 거주할 수 있다고 NYT는 전했다. 이 경 우에도 이들은 현지 취업은 할 수 없다. 왕자 부부는 복잡한 절차를 피 하기 위해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얻으려 하기보단 방문자 자격으 로 캐나다에 있을 것이라고 전문
가들은 내다봤다. 캐나다 거주 기간이 짧더라도 해리 왕자 부부가 납세의 의무를 무조건 면제받는 것도 아니다. 민간 연구기관인 캐나다납세 자연맹(CTF)의 헤더 에번스는 특정 주민이 소득세 납부 의무가 있는‘세법상 거주자’ 인지를 판 단하는 명확하고 간단한 규칙은 없다면서도, 1년 중 6개월 밑으로 캐나다에 머문 사람들도 세법상 거주자로 지정된 판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리 왕자 부부가‘서식스 공 작’ 과‘서식스 공작 부인’ 이라는 공식 칭호를 계속 사용하게 될지 도 불투명하다. 1919년 캐나다 의회는 시민들 이 영국 왕실로부터 공식 칭호를 받는 것을 금지했다. 의회는 향후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두 번이나 채택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출신인 미디 어 재벌 콘래드 블랙이 지난 2001
사람” 이라, 현재 캐나다 연방경찰 로부터 경호를 지원받는다. 켄트 로치 토론토대 법대 교수 는 이들이 왕실에서 공식 독립하 면 이런 지위를 잃게 되지만, 현 재 이들의 경호비가 연간 약 200 만 캐나다달러(약 17억8천만원) 에 불과한 점에 비춰볼 때 정부의 경호 지원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캐나다에선 이미 해리 왕 자 부부가 오는 것에 반대하는 목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캐나다 최대 신문인 글로 브 앤드 메일은 정부에 이들의 영 구 이주를 불허하라고 촉구하는 사설을 냈다. 신문은“당신들을 방문자로선 환영하지만, 캐나다는 당신이 왕 족인 이상 계속 거주하도록 할 순 없다” 며“이 나라에 왕족이 거주 하는 것은 캐나다와 영국 간, 캐 나다와 영국 여왕 간 관계의 본질 에 어긋난다” 고 지적했다.
패션정보
2020년 1월 16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출근길 스마트폰 하시나요?”스타일 망치는 습관들 나도 몰래 건강 해치는 사소한 습관들… 피부 트러블·목주름 유발 원인 되기도 평소 생활 습관 점검하고 새로 운 목표 설정하는 새해. 놓치기 쉬운 일상 속 잘못된 습관들을 돌 아보는 건 어떨까. 평소 자주 하 는 행동이지만 자세와 피부 건강 에 악영향을 끼쳐왔을 수 있다. 건강과 스타일을 위해 고치면 좋을 사소한 뷰티 습관들을 모아 소개한다. ◆ 출퇴근길 스마트폰 볼 땐… 출퇴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 는 직장인들의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스마트폰. 좁은 공간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보기 위해 고개
를 푹 숙이곤 하는데, 이는 목 건 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오랜 시간 고개를 숙여 스마트 폰을 보면‘거북목증후군’ 이생 길 수 있다. 목뼈가 앞으로 나오거나 일자 로 변형돼 뒷목과 양쪽 어깨 근육 이 쉽게 뭉치고 만성 두통이 생기 면서 쉽게 피로해지기도 한다. 또한 거북목 자세는 가로로 생 기는 목주름의 원인 중 하나다. 목 앞은 물론 뒷목에도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로 스 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
다.
머리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각 도와 스마트폰의 각도가 가급적 평행이 되도록 하고, 스마트폰을 눈높이와 비슷하게 맞춰 사용하 면 된다. 처음엔 올바른 자세로 보다가 도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숙이게 되기 쉬우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하다. ◆ 뜨거운 물로 머리 감기 추운 겨울엔 서늘한 욕실을 달 구고 언 몸을 녹이기 위해 샤워시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 다. 하지만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 거나 샤워를 오래 할 경우 피부와 모발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 뜨거운 물이 피부에 필요한 적 당량의 유분마저 앗아가 건조해 지기 쉬우며, 두피까지 건조하게 만들어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 다. 또한 뜨거운 물이 모발의 큐 티클층을 열어 영양분이 빠지기 쉬워지고, 염색한 머리의 경우 물 이 빠져 변색되는 현상도 생긴다.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할 때는 40도 이하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 온도가 미지근하다고 느
껴질 정도가 적당한 온도니 참고 한다. ◆ 같은 베개 오래 사용하기 베개는 자는 동안 흘리는 땀과 자연스럽게 탈락되는 각질, 유분, 침 등으로 오염되기 쉬운 침구 중 하나다. 사람이 자는 동안 흘리는 땀의 양은 평균 200㏄ 수준으로 베개는 세균,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피부와 두피 건 강을 위해선 베개를 청결히 관리 하는 것이 좋다. 베개 관리라고 하면 베갯잇 (베개 커버)만 자주 세탁하는 것 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베갯속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베갯잇은 1~2주에 한 번씩 세 탁하고, 베갯속은 주 1회 햇볕에 말리고 집먼지 진드기 제거를 위 해 1분 정도 세게 두드려 줄 것. 베갯잇 세탁이 번거롭다면 베 개 위에 수건을 깔아 사용하고, 매일 갈아주는 것도 방법이다. 베개 교체 주기는 충전재에 따 라 달라진다. 깃털 베개는 최대 1~2년, 솜 베개는 2~3년, 메모리 폼이나 라텍스 베개는 최대 3~4 년 주기로 교체하면 된다.
엑소 카이,“살짝 바꿨는데” …런웨이 모델 비교 해보니 ‘구찌’2020 크루즈 컬렉션 착용한 그룹 엑소의 카이 그룹 엑소의 카이가 멋스러운 공항 패션을 뽐냈다. 지난 12일 엑소의 멤버 카이는 오는 14일 열리는‘구찌’ 의 2020 가을 겨울 맨즈웨어 컬렉션 쇼 참
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 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이날 카이는 분홍색 터틀넥에 카멜 코트를 착용해 부드러운 매 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카이는 일자핏 청바지 와 앵클 부츠, 더플백을 매치하고 세련된 복고풍 캐주얼 룩을 완성 했다. 카이가 착용한 의상은 구찌의 2020 크루즈 컬렉션 제품이다. 런 웨이 모델은 카이와 같은 터틀넥 과 코트 차림에 초록색 울팬츠와 회색 부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모델은 뱀부 손잡이가 돋보이는 갈색 가죽 핸드백을 크
로스백으로 연출하고 중성적인 매력을 풍겼다.
THURSDAY, JANUARY 16, 2020
B6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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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근무 지역: EDISON, NJ / 에디슨, 뉴저지 근무 형태: 풀타임 직원 복지: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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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16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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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주일예배 11am 성경공부 주일 오후 새벽기도회 매일6;00am ☎ 718-908-8153 jolchurch2018@gmail.com 124-15 14th Ave., College Point NY 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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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영어 성경 공부 및 영어 성경 구절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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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영어로 성경을 읽으면 성경의 이해가 빠르며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성경 구절을 쉽게 기억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영어로 성경을 읽으면 성령 충만 함을 느끼며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믿음이 급 성장 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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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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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의학계도 기후변화 경종
THURSDAY, JANUARY 16, 2020
“독감 백신에 암 성장 억제 효과 있다” 미 러시 대학교 연구진,‘미국 국립과학원 회보’논문
랜싯“미래세대 질병 달고산다” 기후변화 때문에 미래 세대가 평생 건강 문제에 시달릴 수 있다 는 의학계 진단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의 학 전문지 랜싯(The Lancet)은 발간한 2019년판 보고서‘건강과 기후변화에 대한 랜싯 카운트다 운’ 에 이 같은 경고를 담았다. 이번 연구에는 세계은행, 세계 보건기구(WHO)를 포함한 전 세
다수의 암 환자는, 면역세포가 결여된 종양을 갖고 있다. 이런 ‘차가운’종양은 암에 맞서 싸우 는 면역체계의 저항력을 억제한 다. 반대로 암 종양의 면역 세포를 늘리면, 면역계의 암세포 탐색 능 력이 향상된다. 이런‘뜨거운’종 양은 암 치료제에도 좋은 반응을 보여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진다. ‘차가운’암 종양에 독감 백신 을 주입하면‘뜨거운’종양으로 변한다는 걸 미국 러시 대학교 과 학자들이 생쥐 실험에서 발견했 다. 생쥐의 몸에 생긴 종양 한 개 유방암 종양에서 떨어지는 암세포군 이 에만 백신을 넣으면 다른 종양까 미지 지 성장이 억제된다는 것도 확인 됐다. 래 산다는 게 조사 과정에서 드러 붙였다. 이 실험에는 미국 FDA(식품 났다. 그러면서 각국에 친환경 연료 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계절 독감 하지만 피부처럼 독감 바이러 와 자동차·자전거 등‘깨끗한’ 백신도 사용됐다. 이는 독감 백신 스가 감염되지 않는 부위의 종양 운송수단 사용을 장려하는 정책 을 이용한, 새로운 암 면역치료법 에선 동일한 결과가 재현되지 않 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개발이 가능하다는 걸 시사한다. 았다. 연구를 주도한 닉 와츠는“아 러시대 연구진은 최근 미국 국 그래서 연구진은 자체 기술로 이들은 신체와 면역 체계가 완전 립과학원회보(PNAS)에 관련 논 독감 백신을 만든 뒤 생쥐의 흑색 하지 않아서 질병과 환경 오염원 문을 발표했다. 종에 직접 주입해 봤다. 그랬더니 에 특히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온라인(www.eurekalert.org) 종양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거나 유년기의 건강 손상은 평생에 걸 에 올라온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종양의 크기가 작아졌다. 쳐 지속적인 악영향을 미친다고 일부 암 면역치료에선 지금도 살 백신을 주입하면 면역계를 자 경고했다. 그는 이어“모든 국가 아 있는 병원체를 쓴다. 하지만 극하는 수지상 세포(dendritic 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즉시 줄이 이런 치료법은 일부 환자만 지속 cell)의 종양 내 점유율이 높아지 지 않으면 (아이들의) 기대수명 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반응하 고, 종양 세포를 공격해 죽이는 이 줄어들 것이며, 기후 변화가 는 암 유형도 제한적이다. ‘CD8+ T세포’ 가 증가했다. 백신 한 세대 전체의 건강을 좌우할 이번 연구의 실마리는 국립암 이 종양을 뜨겁게 만든 것이다. 것” 이라고 지적했다. 센터(NCI)의 데이터베이스에서 특이하게도 생쥐의 몸 한쪽에 나왔다. 생긴 흑색종에 백신을 주입하면, 폐암 환자가 독감 바이러스의 해당 종양은 물론이고 백신을 주 폐 감염으로 입원한 경우 독감에 입하지 않은 다른 쪽 종양까지 크 걸리지 않은 폐암 환자보다 더 오 기가 작아졌다.
세계은행·WHO 등 35개 기관 전문가 참여해 진단 “전염병·대기오염 탓 유년기에 건강 해치고 평생 고생” 계 35개 기관에서 기후학자, 공학 자, 공중보건의학자, 경제학자 등 전문가 약 120명이 참가했다. 연구진은 세계의 기온이 지금 과 같은 속도로 상승하면 현재 태 어나는 아이들이 평생 전염병, 대 기오염, 영양 부족과 폭염으로 인 해 건강을 위협받을 것이라고 내 다봤다. 연구진들은 인간이 파리 기후 협약의 요건대로 온실가스 배출 량을 줄여 2100년까지 세계 기온 이 섭씨 2도 밑으로 오를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의 인간 건강 상 태를 각각 비교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의 주원
인인 화석연료 사용이 지속하면 대기오염이 심해지는데, 아이들 은 생리적으로 저항력이 떨어지 는 만큼 이에 더 취약하다고 설명 했다. 어른보다 심장이 더 빨리 뛰는 아이들은 그만큼 호흡 속도도 높 아 신체 대비 오염물질 흡수율이 더 높다는 것이다. 수온이 상승하면 뎅기열, 콜레 라 등 전염병도 증가해 면역체계 가 약한 아이들을 위협할 것이라 고 보고서는 경고했다. 하지만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구 온난화를 막는 정책을 도입하면 이런 결과 를 막을 수 있다고 연구진들은 덧
비만 유발하는 고칼로리식도 중독성 있다 미 버지니아대 연구진,‘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논문 중독성이 높은 도파민 호르몬 과 뇌의‘생체시계(biological clock)’ 가 비만에 깊숙이 관여한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도파민을 생성하는 뇌의‘쾌 락 중추(pleasure center)’ 와하 루 단위로 생리 리듬을 제어하는 ‘생체시계(biological clock)’ 가 상호작용해 고칼로리식 의존도 를 높이고 결국 비만이 되게 한다 는 것이다. 섭취 후 만족감을 주는 고칼로 리식은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무 너뜨리고, 수시로 고지방 간식을 먹거나 과식하는 습관을 갖게 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게 되면 비만은 물론 비만 관련 질환이 생 길 위험도 커진다고 과학자들은 경고한다. 미국 버지니아대의 알리 귈러 생물학 교수팀은 지난 3일(현지 시간) 이런 내용의 논문을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에 발표했다. 이 대학이 온라인 (www.eurekalert.org)에 공개한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이런 문제 를 일으키는 건, 뇌 시교차 상핵
(SCN)의 도파민 분비 신호다. 뇌의 생체시계로 통하는 시 교 차 상핵은 포유동물의 뇌 시상하 부에 존재하는 약 2만 개의 뉴런 (신경세포) 무리를 말하는데 체 온, 혈압, 세포분열 속도 등 생체 활동을 24시간 주기로 조절한다. 실험 결과, D1 도파민 수용체 가 제거된 생쥐는 식이성 비만, 대사 질환, 고열량식 관련 생체 리듬 교란 등에 강한 내성을 보였 다. 그러나 SCN에서 D1 도파민 수용체의 발현도를 높이면 식이 성 과식, 체중 증가 등 추후 비만 으로 이어지는 여러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 아울러 고열량 음식을 많이 먹 을수록 D1 도파민 수용체의 신호 가 강해지고, SCN의 신경 활성 도는 낮아졌다. 이는 병리학적 열량 소비의 제 어에 관여하는 보상 경로와 생리 리듬 경로가 서로 연관돼 있다는 걸 시사한다. 실제로 도파민 신호가 차단된, 다시 말해 고지방 먹이의 보상적 쾌락을 좇지 않게 조작된 생쥐는
먹는 시간을 잘 지키고, 비만해지 지도 않았다. 열량과 지방함량이 자연식 (wild diet)에 가까운 먹이를 준 생쥐도, 정상적인 섭식 패턴과 운 동 시간을 지키고 체중도 적절히 유지했다. 하지만 도파민 신호가 정상인 생쥐한테 고열량 먹이를 주면, 아 무 때나 고열량 먹이를 먹는 습관 이 생겨 결국 비만해졌다. 귈러 교수는“뇌의 도파민 신 호가 일주기성 생리 작용 (circadian biology)을 통제해, 아무 때나 고열량 먹이를 먹게 한 다는 걸 확인했다” 라고 말했다. 한편 1976~1980년엔 미국인 성 인의 15%만 비만했는데, 현재는 성인의 약 40%가 비만하고 또 다 른 33%가 과체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이렇게 미국인의 체중이 늘어 나면서 비만의 영향을 받는 심장 질환·당뇨병·암·고혈압 등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심지어 알츠하이머도 부분적으로 비만 과 신체 활동 부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중 음성 유방암(metastatic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이 폐로 전이된 생쥐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유방의 원 발 암에만 백신을 주입했는데도 폐의 종양까지 성장이 억제됐다. 논문의 수석저자인 러시대 의 대의 앤드루 즐로자 내과 조교수 는“희망을 갖고 추정컨대, 하나 의 종양에 독감 백신을 주입하면 같은 환자의 다른 종양에도 면역 반응이 생기는 것 같다” 라고 말 했다. 요즘 주목받는‘면역 관문 억 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s)’ 를 쓰면서 동시에 독 감 백신을 주입하면 종양 성장 억 제 효과가 더 커졌다. 하지만 면역관문 억제제에 반 응하든 반응하지 않든 상관없이, 독감 백신만 단독으로 투여해도 종양의 성장엔 제동이 걸렸다. 연구팀은 이번에 2017~2018 독 감 시즌에 FDA 승인을 받은 백 신 5종을 시험했는데 이 중 4종이 자체 개발한 백신과 동일한 효과 를 보였다. 즐로자 교수는“사람과 생쥐 는 유전자의 95%가 일치해 이런 접근법이 암 환자한테도 통하기 를 기대한다” 라면서“임상 시험 을 통해 다양한 변수를 시험할 계 획” 이라고 말했다. 통상 4단계로 진행되는 임상 시험을 제대로 하려면 8년 내지 10년이 소요된다. 하지만 계절 독 감 백신은 이미 FDA 승인을 받 아서 임상시험 기간이 대폭 단축 될 수도 있다.
선천성 난청, 기형 종류 구별해 수술 합병증 방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선천성 난청 환자가 가진 기형 종 류를 구별해 수술로 인한 합병증 을 방지할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 연구팀(한선아 수석 전공의)은 2015∼2018년 선천성
분당서울대병원, 이소골 기형환자 24명 분석 결과 이소골 기형 환자 24명을 대상으 로 CT 소견과 수술 결과를 분석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 다. 이소골은 고막에서 내이로 소 리를 전달해주는 뼈로 기형이 있 는 경우 뼈의 연결이 끊어져 소리 가 전달되지 않는 전음성 난청을 갖게 된다. 보통 이소골 기형으로 인한 난 청은 기형이 있는 뼈를 대체할 인 공 이소골을 이식하는 이소골 성 형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다만 수술 중 이소골의 세 번 째 뼈인 등골이 달팽이관으로 연 결되는 부위인‘등골 족판’ 이부
러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 다. 등골 족판이 부러지면 달팽이 관 속 액체인 외림프의 유출이 생 겨 청력저하, 전정장애나 감염에 따른 뇌수막염 등 합병증이 나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팀은 수술 전 CT 소 견을 통해 이소골 기형을 분류하 고, 이에 따라 수술 중 합병증 위 험을 높이는 등골 족판의 기형 여 부를 예측했다. 그 결과 등골 족판의 기형은 이소골 기형 가운데‘제2인두궁 기형’환자에서만 동반되는 것을 발견했다.
제2인두궁 기형은 이소골 중 등골과 두 번째 뼈인 침골에 기형 이 있는 경우로 등골 족판이 일반 적인 경우보다 얇다. 송 교수는“이 연구를 통해 이 소골 기형의 원인이 제2인두궁 기형일 경우 등골 족판 기형이 동 반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 다” 며“이로 인한 합병증 발생 가 능성을 예측함으로써 수술 합병 증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고말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게 재됐다.
스포츠
2020년 1월 16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류현진이 속한 AL 동부 지구
양키스·보스턴 타선‘막강’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새 둥지 를 튼‘코리안 몬스터’류현진 (33)이 극복해야 할 과제 중 하나 로 꼽히는 것이 아메리칸리그 (AL) 동부지구에 포진한 뉴욕 양 키스, 보스턴 레드삭스의 강타선 을 넘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 아메리칸리그 에서 타격이 강한 4개 팀을 꼽아 순위를 매겼다. 토론토와 같은 지 구에 포함돼 류현진이 자주 상대 해야 할 양키스와 보스턴은 각각 2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메이저리 그 최강의 타선을 자랑한다. 양키스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 그 전체 팀 득점 1위(943점), 팀 홈 런 2위(306개), 팀 타점 2위(904 개), 팀 타율 4위(0.267), 팀 OPS(출루율+장타율) 3위(0.829) 에 올랐다. 보스턴은 팀 타율 3위 (0.269), 팀 득점 4위(901점), 팀 타 점 5위(857개), 팀 OPS 5위(0.806) 를 차지했다. MLB닷컴은“지난 시즌 양키 스는 주요 선수들의 부상이 잦았 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18경기 출전에 그쳤고, 에런 저지와 개리 산체스도 각각 102경기, 106경기 에 출전에 그쳤다” 면서“그럼에 도 불구하고 306개의 홈런을 때려 냈다. 메이저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 팀 홈런 기록을 쓴 미네소타 트윈스(307개)보다 단 1개가 적었 다” 고 소개했다. 양키스는 자유계약선수(FA)
뉴욕 양키스의 글레이버 토레스.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
MLB닷컴, AL 최강 타선‘미네소타 트윈스’ 영입 등으로 타선을 보강하지 않 았다. 오히려 디디 그레고리우스, 에드윈 엥카르나시온이 다른 팀 으로 떠나 전력 유출이 있었다. 하지만 MLB닷컴은 지난 시 즌 부상으로 이탈했던 선수들이 건강하게 뛰면 양키스가 한층 더
강한 장타력을 자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MLB닷컴은 양키스의 선발 라인업을 DJ 르메이유(2루수)~ 저지(우익수)~글레이버 토레스 (유격수)~스탠튼(지명타자)~산 체스(포수)~브렛 가드너(중견
수)~지오 우르셸라(3루수)~마이 크 토치먼(좌익수)~루크 보이트 (1루수)로 예상했다. 보스턴을 4위에 올려놓은 MLB닷컴은“트레이드 소문이 파다하지만 J.D.마르티네스와 무 키 베츠로 이뤄진 보스턴의 상위 타선은 메이저리그 최고를 꼽힌 다”며“베츠는 2020시즌을 마친 뒤 FA가 되기 때문에 더 좋은 성 적을 내고 싶을 것이다. 마르티네 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평균 40홈 런에 118타점을 올렸다”고 강조 했다. 여기에 지난해 각각 90개, 85개 의 장타를 때려내 이 부문 아메리 칸리그 1, 2위에 오른 라파엘 데버 스, 잰더 보가츠도 보스턴 타선에 포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마르티네스와 베츠, 데버스, 보가츠 외에 전력 상승 요인도 있다. 2019시즌 부진 했던 앤드류 베닌텐디는 부활을 노리고 있다. 빅리그 데뷔 시즌인 지난 시즌 95경기에서 18홈런을 친 마이클 차비스도 성장 가능성 이 높다” 고 전했다. MLB닷컴이 예상한 보스턴 선발 라인업은 베츠(우익수)~데 버스(3루수)~보가츠(유격수)~마 르티네스(지명타자)~베닌텐디 (좌익수)~차비스(1루수)~재키 브 래들리 주니어(중견수)~크리스 티안 바스케스(포수)~호세 페라 자(2루수)다. 한편 MLB닷컴은 아메리칸리 그 최강의 타선을 보유한 팀으로 미네소타 트윈스를 선정했다. 지 난해 단일시즌 최다 팀 홈런 신기 록을 세운 미네소타가 지난 시즌 37홈런을 친 조시 도널드슨을 영 입해 타선이 한층 강해졌다고 평 가했다.
‘무적 신세’ML 강정호, 새로운 둥지 찾을까 메이저리그(MLB)에서 자유 계약선수(FA) 신분인 강정호(33) 가 새로운 둥지를 찾을 수 있을 까.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3루수 는 뜨거운 포지션 중 하나다. FA 시장의 3루수 최대어 앤서 니 렌던은 LA 에인절스와 7년 2 억45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 었다. 또 다른 대어 조시 도널드 슨은 4년 9200만달러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역시 주 포지션이 3루인 마이크 무스타 커스도 신시내티 레즈와 4년 6400 만달러에 FA 계약을 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3루수에 대한 수요가 높다. 김광현의 소속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콜 로라도 로키스의 주전 3루수 놀런
아레나도를 영입하기 위해 트레 이드를 추진 중이다. 높은 수요 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토드 프 레이저, 마이켈 프랑코 등 준척급 FA들도 속속 팀을 찾아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 내야 보강에 아쉬움을 느끼는 팀들이 강정호 에게로 눈을 돌릴 수 있는 상황이 다. 전성기였던 2015~2016년 강정
호는 장타력을 갖춘 3루수로 이름 을 날렸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 한 강정호는 그 해 15홈런, 이듬해 21홈런을 때려내며 빅리그에 연 착륙했고, 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올라섰다. 현지 언론에서도 강정호의 이 름이 조금씩 언급되고 있다. 애틀 랜타 저널 콘스티튜션은 지난 12 일 FA 시장에 남은 3루수를 꼽으 면서 강정호의 이름도 포함했다. 야드바커는 워싱턴이 장타력을 갖춘 3루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면 서 강정호의 이름을 거론했다. 다만 지난 시즌 부진이 강정호 의 발목을 잡을수도 있다. 2016년 12월 저지른 음주운전 사고 여파로 미국 취업 비자를 발 급받지 못한 강정호는 2017시즌
박세리
‘여자골프 레전드’박세리
한국인 최초‘밥 존스상’수상 <B1 면에서 계 속 > USGA 는 15일 올해‘봅 존스 상’ 수상자로 박세리를 선정했다 고 발표 했다.‘구성(球聖)’ 으로 칭송받는 보비 존스(1902~1971)의 이름을 따 1955년 제정된 이 상은 골프에
으며 당시 메이저대회였던 US 오 픈, 브리티시 오픈, US 아마추어, 브리티시 아마추어를 모두 석권 해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했 다. US 오픈 4회, US 아마추어 5 회 제패 등 뛰어난 실력에도 평생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했던 전설 의 골퍼다. USGA는 박세리가 1998년 US 오픈에서 당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는 등 LPGA 투어에 서 통산 25승(메이저 5승 포함)을 거뒀으며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최강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됐고
‘구성’보비 존스 이름따… USGA 선정 파머·니클라우스·호건 등‘전설’대열에 대한 열정과 업적이 뛰어난 골프 인에게 해마다 수여한다. 존스는‘명인 열전’마스터스 의 영구 개최지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을 세웠 을 통째로 쉬었고, 2018년에는 빅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복귀한 강 정호는 2년 간의 공백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 모습이었다. 빅리 그에서 타율 0.169, 10홈런 24타점 으로 부진했다. 특히 185타석에서 삼진 60개를 당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19시즌 도중인 지난해 8월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된 강정호는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추진했다. 그러나 계약에 이르지는 못했다. KBO리그에 복귀할 경우 중징 계를 피할 수 없는 강정호는 방출 이후 미국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새 팀을 찾고 있다. 지난 11일에 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를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 훈련 시설에서 티배팅 훈련을 하 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골프 선수 의 꿈을 키워줬다고 수상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역대 봅 존스 상 수상자들은 진 사라센, 바이런 넬슨, 게리 플 레이어, 아널드 파머, 잭 니클라 우스, 벤 호건, 톰 왓슨, 벤 크렌쇼 등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레 전드들이 대부분이다. 골프 발전에 기여한 인사인 조 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가수 빙 크로스비, 코미디언 봅 호프 등도 받았다. 지난해에는 흑인으로는 마스 터스에 사상 최초로 출전했던 리 엘더가 수상했다. 여자 프로골프 선수의 수상은 2012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8년 만이다. 앞서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를 빛낸 베이브 자 하리아스, 미키 라이트, 낸시 로 페스, 로레나 오초아 등이 이 상 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6월 미국 뉴욕주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치 러지는 US 오픈 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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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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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6, 2020
조별리그 3전 전승 김학범호
‘선수는 휴식… 감독은 전력분석’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 출전한 지소연
지소연, 영국 여자 리그컵 8강 결승골 최근 2경기 3골 맹활약 한국 여자 축구의‘에이스’지 소연(29·첼시 위민)이 잉글랜드 여자 리그컵 8강전에서 결승 골로 팀의 준결승행을 이끌었다. 지소연은 15일 영국 런던의 킹 스메도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 협회(FA) 여자 리그컵 8강전 홈 경기에서 후반 36분 첼시의 두 번 째 골이자 경기의 결승 골을 터뜨 려 3-1 승리에 앞장섰다. 2014년 1월 첼시 입단 이후 주 축으로 활약 중인 지소연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정 규리그에선 5골을 터뜨렸고, 리그 컵에선 첫 골을 신고했다. 특히 그는 지난 12일 브리스틀 시티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시즌 첫‘멀티 골’ 을 폭발한 직후 리그
컵에서도 골 감각을 이어가며 최 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이날 선발로 출격한 지소연은 첼시가 후반 10분 마그달레나 에 릭손의 선제골 이후 불안한 리드 를 이어가던 후반 36분 승리를 예 감하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첼시는 3분 뒤 상대 케리 웰시 에게 추격 골을 내줬으나 후반 추 가 시간 에밀리 머피가 쐐기 골을 박아 승리를 자축했다. 첼시 외에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맨유)가 리그컵 4강에 진출 했다. 맨시티의 공격수 이금민(26) 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8강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 회를 잡지는 못했다.
징계 복귀 이후 주춤한 손흥민 왓퍼드 원정서 골 침묵 깰까… 반등 절실 퇴장과 3경기 출전 정지 징계 이후 다소 주춤한 손흥민(28·토 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 미어리그(EPL) 무승 탈출의 신 호탄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18일 오전 7시 30분(미동부시간)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 서 열리는 왓퍼드와의 2019-2020 시즌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에서 2연패를 포함해 3경기 무승 (1무 2패)에 빠져 있다. 순위는 8위(승점 30)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부터 12위 사우샘프 턴(승점 28)까지 승점 2 차이 이내 에 5팀이 몰려 토트넘으로선 위로 올라가는 건 물론 아래쪽도 경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왓퍼드전을 시작으로 노 리치시티(23일), 사우샘프턴(26 일) 등 순위가 더 낮은 팀과의 연
전에서 승점을 벌어 반등을 타진 해야 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 서도 2부리그 하위권 팀인 미들즈 브러와 1-1로 비겼다가 15일 재경 기에서 2-1로 가까스로 승리해 4 라운드(32강)에 합류할 정도로 최 근 토트넘의 분위기는 전반적으 로 좋지 못하다.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 고 5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3라 운드부터 돌아온 손흥민도 아직 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 다. 복귀전과 12일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리버풀전에 연속 풀타 임 출전했으나 득점포를 가동하 지 못했고, 미들즈브러와의 재경 기엔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무득 점을 기록했다. 복귀 이후 3경기를 포함해 손 흥민의 골 침묵은 6경기째 이어지 고 있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 리그에서 3전승을 따낸 김학범호 태극전사들이 19일 치러지는 8강 전에 대비해‘숨 돌리기’ 에 나선 다. 다만 코칭스태프는 8강 상대 전력 분석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5일 태국 랑 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조별리그 C 조 최종전에서 2-1 승리를 따내 며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19일 오후 7 시 15분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D 조 2위 팀과 8강에서 준결승 진출 을 다툰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3전승을 거두는 동안 5득점-2실 점(골득실+3)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6개팀 가운데 조 별리그에서 3전승을 거둔 팀은 한 국이 유일하다. 우승 후보로서 충 분한 자격을 보여준 셈이다. 김학범 감독은 조별리그를 마 치고 8강전까지 사흘의 준비 기간 이 주어진 만큼 선수들에게 16일
15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 그 최종전.김학범 감독이 눈을 감은 채 애국가를 경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상광·김은중· 이민성 코치, 김 감독.
김학범 감독은 베트남-북한전 관전… 김정수 감독은 UAE-요르단 분석 하루는 휴식을 주기로 했다. 대표 팀은 16일 오후 숙소의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에서 회복 훈련을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 관계자는“선수들이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모두 1~2경 기씩 뛰느라 휴식이 필요한 상태” 라며“야외 훈련장은 날씨도 덥고 교통 체증도 있어서 배정을 받지 않았다. 대신 숙소에서 휴식 겸 회복 훈련을 치르기로 했다” 고설 명했다.
선수들이 숙소에서 한숨을 돌 리는 동안 코칭스태프는 8강전 상 대 전력 분석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은 16일 저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조별리그 D조 베트 남-북한전을 직접 관전하기로 했 다. 베트남이 북한을 꺾으면 아랍 에미리트(UAE)-요르단전 결과 에 따라 한국과 8강에서 만날 수 도 있다. 김 감독은 전날 우즈베 키스탄전을 끝내고 난 뒤 탐마삿
스타디움에 남아 B조 사우디아라 비아-시리아전을 지켜봤다. 시리아는 A조 1위인 호주와 8 강에서 맞붙는다. 한국이 8강을 통과하면 호주-시리아 8강전 승 자와 만난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연구그룹 (TSG) 일원으로 김학범호에 합 류한 김정수 U-19 대표팀 감독은 이날 부리람으로 이동해 UAE요르단전을 관전하면서 전력을 분석한다.
점점 살아나는‘유럽파’정우영, 김학범 감독의 믿음에 보답할까 김학범“하려는 의지 보여줘… 기다리고 있다” “아직 정상 상태는 아니지만 시간을 주고 기다리면 기량이 올 라올 겁니다.” 김학범호 유일의 유럽파에 대 한 기대가 컸던 만큼 바라보는 팬 들의 시선은 아직 곱지 않다. 하 지만 김학범 23세 이하(U-23) 축 구대표팀 감독은‘측면 날개 공격 수’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잠 재력을 인정하면서 믿음으로 감 싸고 있다. 15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 디움. 우즈베키스탄과 2020 아시 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 십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앞두 고 김학범 감독은 베스트 11을 결 정하면서 정우영을 4-2-3-1 전술 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시켰다. 정우영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지만 왼쪽 측면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한 차례 유 효 슈팅을 기록했다. 상대 선수에 게 막힌 슛은 2개였고, 동료에게 전달된 크로스는 1개였다.
김학범 한국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대학교 운 동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정우영과 밝은 모습으로 대화하고 있다.
정우영의 우즈베키스탄전 활 약은 유럽파에 대한 기대감을 충 족시키기에는 부족했지만 김학범 감독은 너그러운 시선으로 제자 를 포용했다. 중국과 1차전에서 후반 29분 엄원상(광주)을 대신해 교체로 나선 정우영은‘슈팅 제로-크로 스 제로’ 로 부진했다. 여기에 상 대 진영에서 패스 정확도는 25%
에 불과했다. 정우영은 이란과 2차전에는 선발로 나섰지만 역시 슈팅은 제 로였고, 공격포인트도 따내지 못 했다. 그나마 상대 진영에서 패스 정확도가 68.8%로 올라섰다. 정 우영은 후반 16분 김진규(부산)와 교체됐다. 이런 가운데 정우영은 우즈베 키스탄과 3차전에도 왼쪽 날개로
선발 투입돼 풀타임을 뛰었다. 이번에는 앞선 2경기와 달랐 다. 정우영은 측면에서 빠른 돌파 로 우즈베키스탄 수비진을 흔들 었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지 만 3차례 슈팅(유효슈팅 1회)을 시도하며 경기 감각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상대 진영 패스 정확도 는 83.3%로 높았다. 이처럼 김 감독은 정우영의 출 전 시간을 늘려주면서 녹아웃 스 테이지에서 자신의 장점을 제대 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 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이 끝나고 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정우영에 대해“아직 정상 상태는 아니지만 하려는 의지를 보여주 고 있다. 시간을 주고 기다리면 충분히 기량이 올라올 것” 이라고 감쌌다. 정우영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감독님께서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라고 말했다.
2020년 1월 16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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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