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82호> www.newyorkilbo.com
Firday, January 17, 2020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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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발전했다는 느낌” 올림픽 예선 처음 경험한 이다영
이다영
한국 여자배구의 국 가대표 세터 이다영(24 ·현대건설)은 에너지 가 넘치는 선수다. 코트 안은 물론, 코트 밖에서 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 는다. 밝은 성격은 이다 영에게 큰 장점이다. 그
의 긍정적인 자세는 본 인은 물론, 팀 분위기에 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런 이다영에게도 올림픽이 주는 무게감 은 컸다.
<B3면에 계속>
2020년 1월 17일 금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JANUARY 17, 2020
‘도쿄를 향해’박인비 LPGA 투어 개막전 첫날 공동 2위
임성재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임성재“5언더파 출발 좋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노승열 3언더파 임성 재(22)가 2020년 들어 미 국 본토 에서 처 음 열린 미국프로 골 프 (PGA) 투어 대회 첫날 뒷심을 발휘해 상 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6일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스타디움 코스 내 라킨 타 컨트리클럽(파72·7천60야드) 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 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 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는 재미동포 존 허(30) 등과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인 잭 블레어, 그레이슨 머리 (이상 미국·8언더파 64타)와는 3 타 차다. 지난주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 오픈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다 마 지막 날 16번 홀(파4) 트리플 보기 를 포함해 오버파 스코어를 써내 며 공동 21위로 미끄러졌던 임성 재는 아쉬움을 딛고 새해 첫 톱10 도전에 다시 나섰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 어가 선정한‘파워랭킹’1위에 오 르기도 했던 그는 첫날 전반 연속 파5 홀인 5∼6번 홀에서 모두 버 디를 낚는 등 3타를 줄였다.
6번 홀 이후 10개 홀 연속 파를 지키다 마지막 17∼18번 홀 버디 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이 대회에선 선수들이 PGA 웨스트(파72·7천113야드), 니클 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천 159야드), 라킨타 컨트리클럽을 돌며 경기한 뒤 마지막 날 PGA 웨스트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블레어는 라킨타 컨트리클럽, 머리는 PGA 웨스트에서 각각 8 언더파를 적어내 첫날 선두로 나 섰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5∼9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소니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이 경훈(29)은 가장 어려운 것으로 꼽히는 PGA 웨스트에서 버디 7 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 타를 기록,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상근예비역 복무를 마치고 2 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복귀전 에 나선 노승열(29)은 라킨타 컨 트리클럽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 를 솎아내 공동 49위(3언더파 69 타)로 대회를 시작했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 서 경기한 안병훈(29)은 대회 주 최자인 필 미컬슨(미국) 등과 공 동 74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 다. 김시우(25)는 같은 코스에서 고전 끝에 15오버파 87타를 써낸 뒤 기권했다.
안병훈“목표는 투어 챔피언십”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일정을 시작한 안병훈(29)이 새해 목표를‘투어 챔피언십 출 전’ 으로 꼽았다. 16일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 서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라 운드로 새해 첫 경기를 치른 안병 훈은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는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게 올해 목표” 라고 밝혔 다. 매 시즌 PGA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 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하 는 대회로, 정규 시즌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걸쳐 좋은 성적을
내야 나설 수 있다. 2018-2019시즌엔 한국 선수로 는 임성재(22)가 출전한 바 있다. 안병훈은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까지 나섰으나 투어 챔피언십까지는 진출하지 못했다. 그는“그간은 중동에서 (유러피언 투어) 대회를 치르고 피닉스 오픈으로 한 해의 PGA 투어 일정을 시작했는데, 페덱스 컵 랭킹 100위권에서 시작하게 돼 동료들을 쫓아가기 어렵다고 판 단했다. 그래서 이번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부터 출전하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박 인 비(32)가 2020시즌 미국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 개 막전 첫 날 공동 2 위에 오 르면서 여자골프 올림픽 2연패를 향한 발 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박인비는 16일 플로리다주 레 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 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 6천645야드)에서 열린 다이아몬 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 상금 1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 디만 6개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쳤 다. 박인비는 단독 선두 대니엘 강 (미국·8언더파 63타)을 2타 차로 뒤쫓으며 가비 로페스(멕시코),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2019시즌 공동 2위만 2차례 올 랐던 박인비는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 면 LPGA 투어 통산 20승을 채우 게 된다. 이 대회는 2018년과 2019년 투 어 대회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대 회로, 세계랭킹 1·2위인 고진영 (25)과 박성현(27)은 출전하지 않
다.
박인비의 아이언샷
선두 대니엘 강과 2타 차… 우승하면 통산 20승 달성 았다. 박인비도 최근 3년간은 1월 열 리는 대회를 건너뛰었지만, 올해 는 4년 만에 1월 개막전에 출격했 다.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것은 처음이
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 보하겠다는 다짐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가 도쿄올림픽에서 2연패에 도전하 려면 세계랭킹을 끌어 올려야 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려면, 6월 랭킹 기준으로 전체 15위 안 에 들고, 한국 선수 중에서 최소 4 위 내에 들어야 한다. 현재 박인비는 세계랭킹 16위 로,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27·5위), 이정은 (24·7위), 김효주(25·13위)에 이 어 6번째다. 박인비는“이미 이룬 것에 또 도전하려면 동기 부여에 어려움 을 겪기도 한다. 그러나 골프 대 회에 나오고 우승하려고 노력하 는 것은 늘 즐겁다” 며“하루하루 가 경쟁이다. 골프는 매일 새로 시작해서 좋다. 그래서 동기 부여 가 된다” 고 말했다. 1라운드를 돌아보면서는“작 년에 퍼터에 조금 실망했었다. 공 을 홀 가까이 붙여놓고도 버디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 경기 결과에 기쁘다” 라며“남은 3일 동 안에도 한결같이 치기를 바란다” 고 기대했다. 지난해 시즌 3승을 달성한 김 세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 아 5타를 줄이고 공동 5위에 자리 했다. 양희영(31)이 3언더파 68타 로 공동 11위, 허미정(31)은 2언더 파 69타로 공동 16위다. 전인지는 이븐파로 공동 22위 에 있고,‘디펜딩 챔피언’지은희 (34)는 3오버파 74타로 부진하며 26명 중 25위에 그쳤다. 26위는 4 오버파를 친 에리야 쭈타누깐(태 국)이다.
김세영“2020년 목표는 메이저 우승+도쿄올림픽 출전 도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1R 공동 5위 김세영(27·미래에셋)이 메이 저대회 우승과 도쿄올림픽 출전 을 2020년 목표로 잡았다. 김세영은 16일 플로리다주 레 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 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 6645야드)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
금 1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몰아쳐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김세영은 미국의 렉시 톰슨 등 과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했다. 단 독 선두로 나선 재미교포 다니엘 강(8언더파 63타)과는 3타 차다. 2019년 김세영은 3승을 올리는
김세영이 16일 LPGA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1R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최 종전에서는 LPGA투어 역대 한 대회 최대 우승상금인 150만달러 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세영은“올해도 잘 쳐야 한 다는 생각 때문에 사실 좀 부담이 된다. 지난 몇 주 동안 정말 열심 히 훈련하고 노력했다. 긴장감을 없애려 노력도 했다” 고 말했다. 이날 김세영은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그렉 매덕스, 톰 글 래빈 등과 함 께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두 사람과 작 년에도 같이 플레이했다. 굉장히 좋은 분들이고 나를 편하게 해준 다. 덕분에 좋 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세영은 2020년 목표로 메이 저대회 우승과 올림픽 출전을 겨 냥했다. LPGA투어에서 10승을 기록 중이지만 김세영은 아직 메 이저대회 정상에 서 본 적이 없 다. 올해 목표에 대해 김세영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아직 내 커리어에 메이저 우승이 없다” 며“그리고 우리나라를 대 표해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 그게 올해 내 가장 큰 목표” 라고 힘주 어 말했다.
스포츠
2020년 1월 17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김학범호, 요르단과 4강행 다툼 ‘선제골 필수, 실수는 치명적’
17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2020 국가대표선수단 훈련 개시식’행 사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2020 아시 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에서 요르단과 4 년 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승리의 화두는‘이른 선제골-실수 금지’ 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미동부시간으로 19 일 오전 5시 15분 태국 랑싯의 탐 마삿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대 회 8강전을 벌인다. 김학범호는 조별리그 C조에서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 에 올랐고, 요르단은 D조에서 1 승 2무의 성적을 거두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해 한국과 맞붙게 됐 다. 한국은 요르단과 U-23 대표팀 간 상대 전적에서 3승 3무로 앞서 있다. 6차례 만나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특히 6차례 대결 가운데 3차례 는 AFC U-23 챔피언십 무대였 다. 2014년 대회 조별리그 A조에 서 요르단과 경쟁한 한국은 1차전 에서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지 만 3-4위전에서 다시 만나 연장 접전 끝에 0-0으로 비긴 뒤 승부 차기(2-3패)에서 졌다. 승부차기 패배는 무승부로 기록된다. 한국은 2016년 대회에서는 8강 에서 요르단을 다시 만나 1-0으 로 물리쳤다. 공교롭게도 한국은 4년 만에 요르단과 8강에서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됐다. 조별리그 성적만 따지면 3경 기를 치르면서 5골(2실점)을 넣어 쾌조의 3연승을 거둔 한국이 1승
‘가자 도쿄로’… D-189 올림픽 앞두고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
19일 AFC U-23 챔피언십에서 8강 맞대결… 4년 만의 리턴매치 김학범 감독, 원톱 후보로 조규성-오세훈 놓고‘행복한 고민’ 2무(3득점-2실점)에 그친 요르단 을 앞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한국(40위)은 요르단 (97위)을 크게 앞서고 있다. □ 로테이션 전술 김학범호 ‘부상·피로감 제로’ 한국은 조별리그를 거치는 동 안 김학범 감독의 철저한‘선수 로테이션’전술 때문에 선수들의 피로도가 낮고, 부상도 없다는 게 장점이다. 23명의 대표선수 가운데 골키 퍼 3명을 뺀 필드플레이어 20명이 조별리그 3경기를 고르게 나눠 출 전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골 키퍼는 송범근(전북)이 3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원톱 스트라이커 오세훈(상 주)과 오른쪽 날개 이동준(부산) 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린 가운데 원톱 스트라이커 조규성(안양)이 1골을 보탰다. 김진규(부산), 맹성
웅(안양), 정승원(대구), 이동경 필수 (물산) 등이 도움을 기록했다. 패해도 기회가 남아있는 조별 □‘방심은 금물’… 알제브디 리그와는 달리 8강부터 시작되는 에흐가‘경계 대상’ ‘녹아웃 스테이지’ 여서‘패배는 요르단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곧 탈락’ 이다. 3골에 그쳐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 상대 전력이 약하다고 해서 방 주지 못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심하면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수 요르단에서는 백업 공격자원 있다. 인 오마르 하니 알제브디에흐(아 이번 대회에서 3위까지 올림 포엘)가 1골 1도움으로 눈에 띄는 픽 본선행 티켓을 얻는다.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경계 대 특히 중동팀을 상대할 때는 선 상’ 이다. 제골이 중요하다. 자칫 먼저 실점 측면 공격수인 알제브디에흐 하면 최악의‘침대 축구’ 를 경험 는 조별리그 1, 2차전에서는 후반 하게 되는 만큼 실수를 최소화하 전 교체 출전했고, 3차전에서는 면서 전반 초반에 선제골을 넣는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게 승리의 핵심이다. 168㎝의 단신에 21살로 어리지 골키퍼 송범근도“8강전부터 만 빠른 돌파가 특기다. 북한과 1 는 벼랑 끝 싸움이다. 선수들 모 차전에서 교체로 나서 결승골을 두 한 마음이 되어 좋은 성과를 넣었고, UAE와 3차전에서는 동 거두겠다” 라며“8강전부터는 1-0 점골을 도왔다. 경기가 많이 나올 수 있다. 1골이 □ 실수는 금지… 선제골은 정말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국 야구, 세계랭킹 3위 유지… 올림픽서‘후쿠시마’피할까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 볼연맹(WBSC)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WBSC가 17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4천622점으로 일본 (6천127점), 미국(4천676점)을 이 어 3위를 차지했다. 대만이 4위(4천352점)로 뒤쫓 았다. 1∼4위 국가의 순위 변동은 없다. WBSC 랭킹은 최근 4년간의 야구 국가대표팀 성적을 기반으 로 정한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프
리미어12에서 우승국 일본을 이 어 준우승을 거두면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프리미어12에서 3위로 선전한 멕시코는 1계단 오른 5위(3천3375 점)를 차지했고, 프리미어12 6위 호주도 6위(3천249점)로 1계단 상 승했다. 네덜란드가 7위(2천690점)로 뒤따랐고, 쿠바는 8위(2천641점) 로 3계단 하락했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랭킹은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 조 편
성의 기반이 된다. 도쿄올림픽 본 선에는 총 6개 국가가 A조와 B조 로 나뉘어 오프닝 라운드를 치른 다. 문제는 오프닝 라운드 개막전 이 7월 29일 후쿠시마 아즈마 야 구장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아즈 마 구장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전 에서 직선거리로 67㎞ 떨어진 곳 에 있다. 개막전 외 다른 올림픽 야구 경기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개막전은 일본의 올림픽 첫 경 기로 치러질 전망이어서, 한국이 일본과 다른 조에 편성된다면 후 쿠시마 경기를 피할 수 있다. 랭킹 2위인 미국의 도쿄올림 픽 출전권 확보 여부가 한국의 조 편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이 오는 3월 미주대륙 최 종 예선에서 탈락해 올림픽 진출 에 실패한다면, 올림픽 출전국 중 에서 일본 다음으로 랭킹이 높은 한국은 일본과 다른 조에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
도쿄하계올림픽 개막을 189일 긍심을 불어넣었다. 앞둔 17일, 국가대표 선수들이 박 장관은 올림픽 전까지 몇 2020년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번이고 선수촌을 찾아 여러분과 대한체육회는 17일 충북 진천 함께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전폭 국가대표선수촌 사이클 벨로드롬 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에서 선수와 지도자 480명, 내빈 이기흥 회장은“도쿄올림픽이 100명 등 5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해에 여러분의 얼굴을 보 훈련 개시식을 진행했다. 니 열정과 사기가 느껴진다”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시되 목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도쿄올림 를 향해 경주하는 자체가 국민에 픽을 준비하는 각 종목 태극전사 게 감동과 울림을 준다” 며 최선을 들에게 선전을 당부했다.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양우 장관은 격려사에서 유도의 안창림(26)과 체조의 “한국 체육 100년, 대한체육회 창 여서정(18)이 선수 선서를 했고, 립 100년 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은 박 장관과 이 회장은 기념품을 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다” 며 달했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단체 “여러분의 열정이 한여름 도쿄를 촬영과 종목별 기념 촬영을 끝으 더욱더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 로 개시식을 마무리했다. 한다” 고 내다봤다. 한국은 도쿄올림픽에서 최대 이어“인내는 쓸개즙보다 쓰 금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지만, 열매는 꿀보다 수천 배는 10위권 이내 유지를 기대하며 달다” 며“도쿄올림픽의 시상대에 ‘10-10’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서는 여러분이야말로 영웅이자, 도쿄올림픽은 7월 24일 막을 역사이며 대한민국 자체” 라고 자 올린다.
이다영“한 단계 발전했다는 느낌” <B1면에서 계속> 그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 서 열린 여자배구 GS칼텍스와 원 정 경기에서 3-1 승리에 앞장선 뒤“원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는 데 (올림픽 예선을 거치면서) 아 픈 곳이 생기고 체력적으로 힘들 더라” 라며 본인이 느꼈던 압박감 을 털어놓았다. 12일까지 이어진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은 올림 픽 본선 경험이 없는 이다영에겐 뜻깊은 무대였다. 이다영은 올림픽 본선은 물론, 예선 경기에 한 번도 뛰지 못했 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에선 세계 예선을 앞두고 엔트리 에서 탈락했고, 지난해 7월 러시 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세계 예 선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올림픽 예선 경험은 없었지만, 이다영은 제 몫을 다했다. 그는 태국과 결승에서 흔들림 없이 공을 띄우며 세트스코어 3-
0 완승을 이끌었다. 올림픽 예선을 처음 경험한 이 다영은 한 층 성장한 듯했다. 그는 올림픽 본선 진출에 앞장 선 뒤 처음 나선 GS칼텍스 전에 서 살얼음판 승부처에도 크게 동 요하지 않았다. 레프트 황민경, 고예림, 센터 양효진, 라이트 헤일리 스펠만 등 다양한 공격수들에게 자유자재로 공을 배달하며 코트 안에서 팀을 지휘했다. 이다영의 성장 모습에 명세터 출신의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반가운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이도희 감독은“압박감을 느 끼며 플레이하면 토스에 힘이 들 어가는데, 올림픽 예선을 치르고 온 이다영에게 그런 모습이 많이 사라졌더라” 라며“올림픽 예선이 큰 경험이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이다영 역시 본인의 성장을 실 감하는 듯했다. 그는“확실히 자 신감이 쌓였다” 며“태국과 결승 을 통해 한 단계 발전했다는 것을 느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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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회개 아니면 죽음” 파나마 사이비 종교단체, 아기 등 7명 살해 죄를 뉘우치게 한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잔혹하게 고문하고 살 해한 파나마의 한 종교단체가 경 찰에 붙잡혔다. 16일 AP·AFP통신에 따르면 파나마 경찰은 파나마 최대 원주 민인 응가베부글레족이 거주하 는 밀림지역의 한 종교시설을 급 습해 이들이 벌이던 엽기적인 종 교의식 현장을 적발했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을 감금한 채 칼과 마체테(날이 넓은 긴 칼)
종교 단체에서 고문당한 부상자 이송
종교단체 관계자 10명 체포…감금·고문 당하던 15명 구조 등을 동원해 고문 중이었다. 경찰은“사람들을 억지로 가 두고 학대하면서 종교의식을 벌 이고 있었다” 며“여성도 있고, 벌 거벗은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 다. 이 건물에서 2㎞ 떨어진 곳에 서는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무덤에서 총 7구의 시신이 나왔 다. 1살 아기를 포함한 미성년자 5명과, 이들의 모친인 임신부, 또 다른 17살 소녀의 시신이었다. 경찰은 종교단체 관계자 10명
을 체포하고, 갇혀있던 15명을 구 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에 따르면‘신의 새빛’ (La nueva luz de Dios)이라는 이름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종교 단체는 3개월 전부터 이 지역에 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종교단체 관계자 중 한 명이“모두를 회개하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죽이라” 는 계시를 받은 이후 사람들에게 회개를 강 요하는 의식을 진행했다고 당국 은 설명했다.
경찰은“죄를 뉘우치지 않으 면 살해하는 것이 의식의 목적이 었다”며“경찰특공대가 신속히 투입돼 15명의 추가 살해를 막았 다” 고 말했다. 시신으로 발견된 7명이 언제 어떻게 살해됐는지는 아직 구체 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붙잡힌 용의자 중엔 숨진 임신부의 아버 지도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 종교단체의 행각은 현장에 서 달아난 마을 주민 3명의 신고 로 알려졌다.
호주 산불 끈 폭우, 이젠 뇌우·강풍·우박 피해 우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곳곳에 내린 폭우로 산불 사태 는 진정되고 있으나, 뇌우·강풍 ·우박 등 폭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6일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호주 기상청(BOM)은 NSW주 동북부의 탬워스·더 헌 터 그리고 남동부의 사우스 코스 트 등 폭우 지역을 대상으로 극심 한 뇌우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NSW주 전역에 30~80mm의 비
호주 시드니 하버 브리지 위에 걸린 시꺼 먼 폭풍우 구름
가 내려 산불 진화에는 도움이 되 지만, 홍수·산사태 등 추가 피해
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브라 셰브런 예보관은“뇌 우를 동반한 폭우로 도로에 물구 덩이가 생기거나 돌발 홍수가 날 위험이 크다” 면서“산불 지역 주 민들은 산사태와 불에 약해진 나 무가 뽑히거나 꺾히는 사고에 유 의할 것” 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산불에 탄 나무·토 양·돌의 재와 잔해가 빗물에 쓸 려 강이나 식수원을 오염시킬 위 험” 도 강조했다고 방송은 덧붙였 다.
FRIDAY, JANUARY 17, 2020
호주산불 연기, 지구 한바퀴 돌아 다시 호주로 ‘화재운’작년 12월 태평양 지나 올 1월 호주 동부로 되돌아와 호주 산불로 피어오른 연기가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호주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 사)은 14일 호주 동부에서 시작된 산불 연기가 지구를 돌아 다시 화 재 발생 지역으로 돌아왔다며 연 기의 이동 경로가 담긴 위성사진 을 공개했다고 미 NBC방송이 16 일 보도했다. 나사는 지난해 12월 호주 산불 로 인한 연기가 태평양을 지나는 것을 관측했으며, 이제 이 연기가 화재가 발생했던 호주 동부까지 다시 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사는 이날 성명에서 호주에 서 시작된 산불 연기의 직격탄을 맞은 뉴질랜드에‘엄청난 영향’ 을 끼쳤다면서“뉴질랜드의 하늘 은 뿌옇게 변했고, 울긋불긋한 색 의 일출과 일몰 풍경이 나타났 다” 고 설명했다. 나사는 이어 기록적인 가뭄과 폭염이 겹친 전례 없는 기후 조건 에서 발생한 호주 화재가 불규칙 한 기상 현상인‘화재운’ 을 초래 해 지구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 다고 강조했다. 화재운은 대규모 화재의 연소 작용으로 강한 상승기류가 발생 해 수직 방향으로 형성되는 구름 이다. 화재운에 갇힌 연기는 10마일 (약 16km) 높이까지 솟아올라 처
호주로 다시 돌아온 산불 연기(검은색 원)와 새로 형성된 연기(빨간색 원)
음 발생 지역에서 수천마일 떨어 진 곳으로 흩어진다. 대형 화재로 발생한 자욱한 연 기가 지구를 횡단하는 현상은 이 번이 처음은 아니다. 캐나다 앨버타대학의 마이크 플래니건은“과거 앨버타 지역에 서 발생했던 화재 연기가 동부 해 안으로 옮겨갔는데, 연기가 너무 짙어 낮 동안에도 가로등을 켜야 했다” 면서“이 연기는 유럽으로 흘러가 온갖 문제를 일으켰다” 고 말했다. 화재 연기의 도달 범위는 바람 의 주기와 화재 강도에 달려있다. 만약 연기가 대기권을 넘어 더 높 이 올라가면, 바람에 의해 전 세 계로 퍼질 수 있다고 NBC방송은 설명했다.
플래니건은 대부분의 날씨가 대기권의 하층부인 대류권에서 발생한다면서 만약 연기가 이보 다 안정된 환경인 성층권까지 진 입하게 되면, 연기와 재가 몇 주 나 몇 달에 걸쳐 지구촌 곳곳으로 운반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중력에 의해 연기와 재가 가라앉게 되면, 대기질 문제 와 건강상의 위험도 초래할 수 있 다고 말했다. 플래니건은 산불 연기로 매년 평균 수십만 명의 조기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대 부분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산 불 연기에 장기간 노출된 이들이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 노출 뿐만 아니라 일시적인 노출도 위 험하다고 덧붙였다.
사상 두번째로 큰 다이아 원석, 루이뷔통 품으로 프랑스 패션 그룹 루이뷔통이 작년 발견된 역대 2위 크기의 다 이아몬드 원석을 사들여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NYT)에 따르면 루이뷔통은 캐 나다 광산업체가 보츠와나에서 발견한 1천785캐럿짜리 다이아몬 드 원석을 최근 매입했다. 현지어로‘슈엘로’ (Sewelo· 희귀한 발견)란 이름이 붙은 이 원석을 루이뷔통이 얼마에 구매 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이클 버크 루이뷔통 최고경 영자(CEO)는“수백만”달러 규 모라고만 밝히면서“우리가 고급 보석류에 그 정도로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 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과묵한 성격으로 알려진 베르 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 시(LVMH) 회장이 이 다이아몬 드를 손에 들고 미소를 지었다고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루이뷔통이 캐 나다 광산업체 루카라 다이아몬드에서 구매한 역사상 두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의 사진.
버크 CEO는 전했다. LVMH가 미국 보석업체 티 파니앤드컴퍼니(이하 티파니)를 지난해 말 인수한 데 이어 슈엘로
다이아몬드까지 사들이면서 고 급 보석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 심을 드러냈다고 NYT는 평가했 다. 슈엘로 다이아몬드의 실제 가 치가 어느 정도인지는 불명확하 다.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3천105캐럿의 원석으로 발견돼 영국 왕실 소유가 된‘컬리넌’다 음으로 크지만, 표면이 탄소로 덮 인 탓에 보석으로 가공 가능한 부 분이 얼마나 되는지 알기 힘들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슈엘로는 904캐럿, 891캐럿 등의 크기로 분리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버크 CEO는 말했다. 루이뷔통은 슈엘로를 가공하 지 않고 그대로 판매할 예정이다. 루이뷔통이 구매자가 나서지 않 은 상황에서 가공하지 않은 원석 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카소 그림 외국에 몰래 팔려다 소유권 뺏기고 벌금폭탄 피카소의 희귀 회화를 요트에 실어 해외로 밀반출하려다가 기 소된 스페인의 전직 은행장에게 법원이 거액의 벌금형을 선고했 다. 법원은 피고인에게서 이 작품 의 소유권까지 빼앗아 국가에 넘 겨버렸다. 16일 엘 파이스 등 스페인 언 론에 따르면 마드리드 형사법원 은 지난 14일 뱅크인터 은행의 전 행장인 하이메 보틴(83)에게 징 역 18개월의 집행유예와 5천240
2015년 8월 프랑스 코르시카에서 적발돼 압류된 피카소의 작품‘젊은 여인의 두상’ 을 전문가들이 감정하는 모습.
스페인 법원, 1906년 회화 해외밀매하려한 한 전직 은행장에 유죄 선고 그림 추정가 340억인데 벌금 680억 선고받아 만 유로(678억원 상당)의 벌금을 선고했다. 법원은 그가 해외로 반출해 판 매하려 한 피카소의 회화‘젊은 여인의 두상’ 의 소유권도 국가에 있다고 판결했다. 보틴은‘젊은 여인의 두상’ 을 프랑스의 코르시카를 통해 스위 스에서 판매하려 한 혐의로 2015 년 기소됐다. 이 작품은 입체파(큐비즘)의 거장으로 꼽히는 파블로 피카소 가 1906년 카탈루냐 지방에서 그 린 그림으로 피카소의 작품들에 서 큐비즘의 특징이 본격적으로
발현되기 전 시기의 작품이라 희 소성이 매우 크다고 한다. 이 작 품의 현재가치는 2천600만 유로 (336억원 상당)로 추정된다. 보틴은 1977년 영국 런던에서 사들인 이 작품을 해외에 팔려고 스페인 정부에 반출을 요청했다 가 스페인에 중요한 문화유산이 라는 이유로 거부당한 뒤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다. 그러나 2015년 스페인 대법원 은‘피카소가 이 작품을 그린 시 기에 남긴 다른 작품들이 스페인 영토에 남아있지 않아 이 그림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화유산’ 이
라는 취지의 스페인 문화부의 주 장을 인정해 정부 손을 들어줬다. 그러자 보틴은 그해 요트를 이 용해 프랑스 코르시카를 통해 스 위스로 작품을 밀반출하려다 프 랑스 세관에 적발됐고, 스페인에 넘겨져 기소됐다. 보틴 측은 해당 작품을 피고인 이 스페인이 아닌 영국에서 직접 구입한 것이고, 프랑스에서 압류 될 당시에도 영국에 선적을 둔 요 트에 적재돼 있었으므로 스페인 정부가 해외반출 금지를 명령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 아들이지 않았다.
여행가방 안에 새 20마리…페루서 밀수 시도한 벨기에인 덜미 살아있는 새 20마리를 여행 가 방에 넣어 유럽으로 밀수하려던 남성이 페루 공항에서 붙잡혔다. 16일 AFP통신에 따르면 페루 경찰은 전날 수도 리마 국제공항 에서 야생조류를 밀반출하려던 벨기에 국적의 54세 남성을 체포
했다. 이 남성은 여행 가방 안에 담긴 상자에 작은 새 20마리를 숨 긴 채 스페인 마드리드행 비행기 에 오르려다 덜미를 잡혔다. 그가 스페인에 내다 팔려던 새 는 페루 밀림 지역에서 서식하는 새들로, 이국적인 생김새 때문에
야생동물 밀수꾼의 주된 희생양 중 하나다. 여러 시간을 작은 박스 안에 갇혀 있던 새들은 발견 당시 탈수 와 스트레스 증상을 보였으며, 일 부는 깃털이 빠지기도 했다고 페 루 야생동물보호 당국은 밝혔다.
건강정보
2020년 1월 17일(금요일)
국경 넘은 우한 폐렴 중국“WHO·관련국과 소통중” 중국 중부 우한(武漢)에서 집 중적으로 발생한 폐렴을 일으키 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 된 환자가 태국과 일본에서 잇따 라 나온 가운데 중국 정부는 국제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고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 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중국 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 기구와 관련국에 곧바로 바이러 스 관련 상황을 통보하고 밀접하 게 소통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우한시 위생건강위 원회도 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계 속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우한을 방문 한 적이 있는 가나가와(神奈川)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현 거주 30대 중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 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 일 우한에서 태국 방콕에 간 61세 중국인 관광객에게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가 확인됐었다. 베트남에서도 우한에서 온 중 국인 2명이 지난 14일 다낭공항에 도착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찰을 위해 격리됐다.
‘中대이동’시작됐는데…”우한폐렴‘사람간 전염’배제못해”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 한(武漢)에서 발생한 폐렴을 일 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 람 사이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있 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밝혔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15 일 웹사이트에서“(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파된다 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 지만, 제한적인 사람간 전염 가능 성은 배제할 수 없다” 고 말했다. 다만“지속적인 사람간 전염 의 위험은 비교적 낮다” 면서 추 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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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3번째‘우한 폐렴’의심 환자 “우한 여행 69세 남성 폐렴 진단 격리, 상태 안정적”…앞선 두 명은‘관련 없음’ ‘우한 폐렴’공포가 중국 이외 국가로 확산하는 가운데 싱가포 르에서 세 번째 의심 환자가 발생 했다고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가 17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 (湖北)성 우한(武漢)을 여행했던 69세 싱가포르 남성이 폐렴 진단 을 받았다고 싱가포르 보건부가 전날 저녁 밝혔다. 보건부 대변인은“이 남성이 추가 조사와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예방 차원에서 격리 조치됐다” 면서“현재 상태는 안 정적” 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당국은 이 남성의 증 상이‘우한 폐렴’ 과 연관이 있는 지를 조사 중이다.
신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우한 에서 집단 발생한 폐렴의 진원지 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목 한 이 도시 내 한 수산물 시장을 방문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 다. 앞서 지난 8일 우한에서 태국 방콕으로 갔다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61세 중국 인 관광객도 우한에서 문제의 수 산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홍 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해당 환자가 우한의 다른 시장에서 바이러스에 걸렸 을 수 있다면서 이는 바이러스가 우한의 다른 지역으로 퍼졌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한 폐렴’사태 이후 싱가포 르에서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3세 여아와 26세 남성은 모두 우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중국인 들로, 조사 결과‘우한 폐렴’ 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싱가포르는 지난 3일부터 공 항에 열상 스캐너를 설치, 우한을 여행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외에서는 지난 13일 태국 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 한‘우한 폐렴’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고, 일본에서도 16일 동일 한 신종 바이러스성 폐렴에 걸린 환자가 확인됐다.
이탈리아 법원“지나친 휴대전화 사용이 암 유발”연관성 인정 이탈리아에서 장기간의 휴대 전화 사용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는 점을 인정하는 취지의 법원 판 단이 나와 주목된다.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리노 항소법원 은 암으로 한쪽 청력을 잃은 통신 회사 텔레콤 이탈리아(TI)의 전 직원 로베르토 로메오(57)씨에게 사측이 연간 6천유로의 종신연금 을 지급하라고 결정하면서 이같
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지나친 휴대전화 사용 과 암 발병과의 연관성을 인정하 며 원고의 손을 들어줬고, 사측은 곧바로 항소했다. 하지만 이번 항소심도 1심과 같은 결론을 내린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는“장기간의 휴대전화 사용이 암을 유발할 가 능성이 크다는 주장에 신빙성이
다만, 신문은 법원 판단이 작 년 8월 이탈리아 고등보건연구소 (ISS)가 내놓은 연구 결과와 배치 된다는 점을 들어 논란이 예상된 다고 지적했다. ISS는 당시 어린 시절부터 장 기간 휴대전화를 사용했을 때 어 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현재로 선 휴대전화 사용과 종양 생성 사 이에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는 연
15년간 하루 3시간 이상 사용한 통신회사 전 직원 소송 사례 보건장관“판결 존중하나 직접적 관계없다는 기존 입장 유지” 지난 12일 우한의 한 병원
WHO도 퍼질 가능성 대비…”사스처럼 치명적이진 않은 듯” 태국 中 환자‘발병 근원지’우한 수산시장 방문한 적 없어 중국의 연중 최대 명절인 춘제 (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대 이동이 시작돼 바이러스 확산 우 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세 계보건기구(WHO)는 중국에서 가족 내의 제한적인 사람간 전염 이 있었을 수 있다면서, 바이러스 가 퍼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WHO는 현재로서는 지속적인 사람간 전염은 없는 상 황이라고 설명했다. WHO는 세계 각지의 병원에 신종 바이러스의 예방·통제를 위한 지침을 내렸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부 부 한 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에 감염된 사례가 있다고 공개했 다. 폐렴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화 난(華南)수산도매시장에서 일하 는 남편이 먼저 발병했으며, 부인 은 이 시장에 노출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우한에서 태국 방콕에 간 61세 중국인 관광객에 게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인돼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 었었다. 중국 이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 인된 사례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는 이 환자가 우한에 서 문제의 수산시장을 방문한 적 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환자가 우한의 다른 시장에서 바 이러스에 걸렸을 수 있다면서 이 는 바이러스가 우한의 다른 지역 으로 퍼졌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한 위생건강위원회는 이 환 자가 우한 시민으로 태국의 병원 에서 안정적 상태며, 그와 밀접히 접촉한 사람들은 의학 관찰하에 있으나 현재로서는 이상 없다고 말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미 폐쇄된 수산시장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 다. 확진된 환자는 41명으로 남성 과 중노년층이 많으며 대다수는
수산시장에 노출됐다. 이들의 주 된 초기 증상은 발열과 기침이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1명이다. 당국은 확진 환자와 밀접히 접 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14일간 의학 관찰을 해 증상이 발견되면 병원으로 보내고 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 회는 홍콩·마카오와 대만의 전 문가들이 13∼14일 우한을 시찰 했다고 밝혔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우한을 방문했던 보건 부문 관리 들이 돌아오면 전문가 회의가 열 릴 것이라고 말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이 학계 를 통해 공개한 유전자염기서열 을 입수해 분석한 과학자들은 이 번 신종 바이러스가 또 다른 코로 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사스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 군)처럼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이 라고 보고 있다. 지난 5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 은 새 환자가 나오지 않은 것도 좋은 소식이다.
이 판단했다. 로메오씨는 TI에서 재직한 15 년간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휴대 전화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오른쪽 귀가 들리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청 각신경집종’ 이라는 진단을 받았 다. 청각신경집종은 청신경에 발 생하는 뇌종양 가운데 하나다. 이후 퇴직한 로메오씨는 직업 병 발병에 따라 회사에서 종신연
있다” 면서 사측의 항소를 기각했 다. 로메오씨는“휴대전화 사용 자체를 악마화시키고 싶진 않지 만 그 영향을 항상 자각하며 사용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항소심 결정을 환영했다. 로메오씨의 변호인도“이번 판결이 이탈리아에서 휴대전화 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캠페인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 고 강조했다.
구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로베르토 스페란차 이탈리아 보건장관도 이번 판결에 대한 의 견을 묻는 취재진에“법원 판결 은 어떤 경우든 항상 존중돼야 한 다” 고 전제하면서도 이탈리아 정 부는 여전히 휴대전화와 암 발병 간 직접적인 연관성을 인정하지 않는 세계보건기구(WHO)나 ISS 등의 명망있는 국제 연구기 관과 입장을 같이한다고 강조했 다.
“남성 불임은 정자 표면 히알루로니다제 유전자 이상 때문” 대구가톨릭대는 약학부 김익 균 교수 연구팀이 남성 불임이 정 자 표면에 존재하는‘히알루로니 다제’ (hyaluronidase) 유전자 이 상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고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정자막 표면
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대학 관계자는“난임·불임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며“향후 남성 불 임 원인을 찾는 바이오마커 후보 물질과 새로운 타입의 피임약 개 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
대구가톨릭대 김익균 교수 연구팀 남성 불임 유발 유전자 발견 에 있는 두 개의 히알루노니다제 유전자‘SPAM1’ ,‘Hyal5’ 를동 시에 제거한 실험용 쥐는 출산에 치명적 손실이 생기고, 체외수정 을 해도 정자가 난자 세포막과 결 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체외수정 과정에서 히알루로 니다제를 주입하면 정상적인 수 정 능력을 획득하는 것도 확인했 다. 남성 불임을 유발하는 특정 유 전자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
대한다” 고 말했다. 이 논문은 미국 실험생물학학 회에서 발행하는 생물학 분야 상 위 10% 저널인‘파셉 저널’ (The FASEB Journal) 2018년 12월호 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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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심은경, 영화‘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 배우 심은경이 영화‘신문기 자’로 올해 일본 아카데미에서 우수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 다. 16일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홈 페이지와 소속사 매니지먼트 AND에 따르면 심은경은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의 우수 여 우주연상 수상자로 지명됐다. 이로써 심은경은 오는 3월 6일 도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 우수 여우주연상을 노린다. 1978 년 시작된 일본 아카데미상은 주 요 부문에 우수상을 시상하고 시 상식 당일 우수상 수상자 중 최우 수상을 발표하는 형식이다. 심은경은 다른 네 명의 일본
“자체 최다기록” 방탄소년단 신보 선주문량 342만장 돌파
배우들과 함께 이 상을 놓고 경쟁 한다.‘신문기자’ 는 일본 현 정권 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통해 국가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비판 한 영화로, 심은경은 주인공인 기
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맡아 일 본어로 연기했다. 앞서 같은 영화로 일본 영화제 인 타마 시네마 포럼에서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연예계 텃세 폭로 고은아, 이번엔 이전 소속사 폭행 고발 최근 유튜브를 통해 여배우들 의 텃세를 폭로한 배우 고은아(본 명 방효진·32)가 이번에는 전 소 속사의 폭행을 고발했다. 고은아는 16일 동생 미르가 운 영하는 유튜브 채널‘미르방TV’ 에서“전 소속사 대표가 내가 남 자와 영화를 보러 간 줄 알고 야 구방망이로 머리를 찍었다. 두개 골이 끊어질 정도의 고통이었다. 눈을 뜬 상태에서 잠깐 기절했 다” 고 말했다. 그는 또“울지 않고 이를 악물 고 있더니 엎드려뻗쳐를 시켜 허 벅지 아래를 때렸다” 며“부모님 께도 전화해 엄마가 사무실에 무 릎을 꿇고 앉아있기도 했다” 고도 했다. 고은아는 이외에도 전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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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국내외 선주문량이 일주일 만에 342만 장을 돌파하며 방탄소 년단 앨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 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는 방탄소년단 정규 4집‘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예약판매가 지난 9일 시작된 뒤 15일까지 선주문량이 342만 장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 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방탄소년단 앨범 유통사 드림어스컴퍼니가 국내외 선주 문량을 집계한 결과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수량이다. 지난 해 발매한‘맵 오브 더 솔: 페르소
나’(MAP OF THE SOUL: PERSONA) 선주문량 268만 장 을 훌쩍 넘어섰다. ‘맵 오브 더 솔 : 7’ 은 해외 예 약 판매를 진행하는 미국 아마존
에서도‘CD 앤 바이닐’ (CDs & Vinyl)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8 일째 이어간다. 이 앨범은 다음 달 21일 오후 6 시 발매된다.
주진모 사태로 본 연예계 도덕불감증과 사생활 유출 “자기관리 부족으로 팬들 실망…해킹은 분명한 범죄”
대표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받고 새벽에 집에 찾아와 초 인종을 누르기도 했다고 주장했 다. 그는 지난 8일에는 한 여배우 의 이간질과 시상식 때 좋은 드레 스를 차지하기 위한 기 싸움에 관
배우 주진모에서 시작된 톱스 타 휴대전화 해킹 사태로 연예계 해 이야기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도덕 불감증이 다시 한번 지적되 2004년 CF 모델로 데뷔한 고 고 있다. 은아는 영화‘10억’등과 드라마 특히 이번에 부적절한 사생활 ‘레인보우 로망스’ ,‘황금사과’ , 이 노출된 배우들은 오랜 기간 긍 ‘논스톱5’등에 출연했다. 가장 정적인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최근작은 엠넷 예능‘니가 알던 받아온 인물들이라, 부족한 자기 내가 아냐’ 이다. 관리에 따른 대중의 실망도 더욱 큰 분위기다. 앞서 주진모 측은 지난 7일 개 인 휴대전화를 해킹당한 후 사생 활 유출을 협박받고 금품도 요구 2015년부터 기획됐으나 여러 가 받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 이유로 미뤄졌다가 마침내 올 이후 온라인에서는 해킹된 것 해 전파를 타게 됐다. 으로 보이는 주진모와 다른 톱배 봉 감독이 책임 프로듀서 중 우 간 문자메시지 내용이 캡처 형 한명으로 참여했으며 제니퍼 코 태로 급속하게 확산했다. 넬리, 데이브드 딕스, 앨리슨 라 만으 일반 누리꾼이‘구글링’ 이트, 미키 섬너 등이 출연한다. 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한편 봉 감독의 영화‘기생충’ 퍼진 정보에 문자 속 언급된 배우 도 최근 HBO 드라마화 소식이 들 이미지는 순식간에 바닥으로 전해졌다. 떨어졌다. 반듯한 대외적 이미지 와 상반되는 여자들과의 관계, 품 평하는 듯한 말투 등이 특히 충격 을 안겼다. 결국 주진모는 소속사를 통한 입장 표명 9일 후인 16일 직접 편 지 형태로 사과문을 냈다. 그는 “이번 일로 숨조차 쉴 수 없는 하 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모든 분 께 죄송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하겠다” 고 고개를 숙였다. 문자 속 대화에 언급된 다른 스타들도 사과문을 준비하거나 법적 대응 등 각자 돌파구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배우들은 부족한 자 2020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 기 관리에 따른 사과와 별개로 해 회 행사는 오는 5월 미 오하이오 킹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적으 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다. 로 대응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할
봉준호‘설국열차’TV 드라마로… 미국서 5월 방송 봉준호 감독의 영화‘설국열 차’ 를 리메이크한 TV 드라마가 오는 5월 미국에서 방송된다. 15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은“ ‘설국열차’TV 드라마가 오 는 5월 31일 오후 9시 워너미디어 케이블 채널인 TNT에서 처음 방 송된다” 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설국열차’ 는 시상 식 시즌인 현재 영화‘기생충’ 으
로 잘 나가는 봉준호 감독의 2013 년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며“이 는 매우 시기적절하다” 고 평가했 다. ‘설국열차’는 기상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에 서 생존자들이 탑승한 기차의 앞 쪽 칸과 꼬리 칸을 통해 계급 문 제를 드러냈다. ‘설국열차’ 드라마는 지난
휘트니 휴스턴,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 지난 2012년 사망한 팝디바 휘 트니 휴스턴이 로큰롤 명예의 전 당에 이름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 면 1천여 명의 아티스트로 구성 된 로큰롤 명예의 전당 회원 선정 위원회는 2020년 입회자로 휴스 턴과 두비 브러더스, 데페셰 모 드, 나인 인치 네일스, 더 노토리 어스 B.I.G, T-렉스를 선정했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은 첫 상업 음반을 발매한 지 25년이 지난 가 수를 대상으로 입회자를 정한다. 아티스트의 음악적 영향력, 작품 활동 등을 광범위하게 평가한다.
19세에 아리스타 레코드와 계 약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한 휘트 니 휴스턴은 전 세계적으로 2억 장 넘는 음반을 판매한 슈퍼스타 이다. 빌보드 차트에서 7곡 연속 싱 글차트 1위를 기록한 유일한 여 성 아티스트이며, 그래미상을 비 롯해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여성 가수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휴스턴은 그러나 개인적으로 불행한 삶을 살았고 2012년 2월 미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자택 욕조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것으로 보인다. 부족했던 것 같다” 고 지적했다. 직접적인 당사자로서 가장 먼 그는 이어“스타들의 인성적 저 입장을 내놓은 주진모도 여성 인 문제, 도덕 불감증 같은 것이 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적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상황이 돼버 없으며, 정보를 유출한 해커는 고 렸다” 며“일부 배우는‘악의적 편 소했다고 강조했다. 그는“만일 집과 유출’ 을 주장하지만 적절하 그들의 협박에 굴한다면, 그들은 지 않은 행위라는 걸 모두 알기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때문에 대중이 받아들이기 힘들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고 추 것” 이라고 말했다. 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정 평론가는 그러면서도“일 응하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단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과 주진모와 직접 대화를 나눈 스 협박은 다 범죄라 주진모 등이 피 타는 아니지만 실명이 언급된 한 해자인 것은 맞다” 며“다만 현실 배우도 소속사를 통해 악의적인 적으로 그런 법적 사실보다는 대 루머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 중의 실망이 더 크다는 게 문제” 고한 바 있다. 라고 덧붙였다. 방송가에서도 톱배우들의 도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도“해 덕 불감증과 해킹 같은 범죄는 분 킹은 범죄다” 라며“무단으로 사 리해서 생각해야 한다는 게 중론 생활을 유출한 것이 가장 큰 문제 이다. 고, 그 유출된 내용을 보고 따지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 는 것도 도덕적으로 문제라고 본 날 통화에서“연예인들은 본인들 다” 고 밝혔다. 이 만들어놓은 이미지로 먹고사 또 다른 방송가 관계자 역시 는 사람들인데 그 관리를 너무 소 “사생활에 대한 문제는 신중하게 홀히 했다.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 판단해야 하지만, 이번 같은 유출 하는 사람들이 총체적인 관리 부 등 침해가 범법행위라는 점은 인 족을 보인 것” 이라며“사생활이 지해야 한다” 고 수사기관의 엄정 노출될 수 있다는 데 대한 경계도 한 조치를 강조했다.
연예
2020년 1월 17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기생충’ 과 오스카 트로피 다툴 영화는? 국제영화상 부문에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페인 앤 글로리’ 와 치열한 경쟁 봉준호 감독‘기생충’ 이 제92 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 (작품·감독·각본·편집·미술 ·국제영화상) 후보에 오른 가운 데 경쟁작들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기생충’은 국제영화상 부문에서 스페인 출신 거장 페드 로 알모도바르 감독의‘페인 앤 글로리’ 와 치열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페인 앤 글로리’ 는 올해 제77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기생충’ 과 막판까 지 경합을 벌인 작품이다. 영화는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수많 은 걸작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병 들어 활동을 중단한 영화감독이 32년 만에 다시 보게 된 자기 작품 을 통해 지난날을 되돌아본다는 내용이다. 주연을 맡은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제72회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도 호명됐다. 함께 국제영화상 후보에 오른 폴란드의‘문신을 한 신부님’ (얀 코마사 감독)은 소년원에서 훔쳐 나온 사제복을 입고 우연히 신부 대행을 맡게 된 20대 청년 이야기 를 그린다. ‘허니랜드’는 마케도니아 외 딴 산골 마을에서 자연산 꿀을 채 취하는 중년 여성과 이를 위협하 는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 터리로, 국제영화상과 장편 다큐 멘터리상 후보에 함께 올랐다. 프랑스 영화‘레미제라블’은 프랑스 파리 외곽 도시 몽페르메 유를 배경으로 주인공 경찰 세 명
을 등장 시켜 폭력에 노출돼 더 큰 폭력의 씨앗으로 자라나는 아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라주 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 해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 원상을 거머쥔 수작이다. 감독상 부문에는 마틴 스코세 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 (조커), 샘 멘데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거장 감독들과 경쟁 해야 한다. 가장 미국적인 작품을
만드는 할리우드 거장 마틴 스코 세이지는 2007년‘디파티드’ 로아 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동시 에 받았다. ‘1917’ 의 샘 멘데스 감독 역시 만만치 않은 경쟁 상대다.‘1917’ 은 독일군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 하려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 으로 달려간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올해 아카데미상 10개 부문 후보 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상 후보에는 9편이 포함 됐다.‘기생충’은‘포드 v 페라 리’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 ‘조커’ ‘작은 , 아씨들’ ‘결혼이야 , 기’ ‘1917’ , ‘원스 ,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와 경합한다. 이 가운데 다음 달 6일 국내 개 봉하는‘조조 래빗’ 은‘토르:라그 나로크’ 를 연출한 뉴질랜드 출신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신작이 다. 2차 세계대전 말, 상상 속의 친 구 히틀러를 유일한 위안으로 삼 던 10살 소년 조조가 어느 날 우연 히 집에 몰래 숨어든 미스터리한 소녀 엘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소년의 엄마 역을 맡은 스칼릿 조핸슨은‘조조 래 빗’ 으로 여우조연상 후보로, 노아 바움백 감독의‘결혼 이야기’ 로 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각각 지명 됐다. 총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조조 래빗’ 은 편집상·미술상에 도 노미네이트돼‘기생충’ 과겨 룬다. 역시 6개 부문 후보에 호명된 ‘작은 아씨들’ (2월 12일 개봉)은 배우 겸 감독 그레타 거위그의 신 작으로, 작품상 후보 9편 중 유일 하게 포함된 여성 감독 작품이다. 거위그는 지난해에도 연출 데뷔 작‘레이디 버드’ 로 작품상, 감독 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 하지는 못했다. ‘작은 아씨들’ 은 네 자매와 이 웃집 소년이 어른이 되기 위한 사 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 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 이 영화에 출연한 시얼샤 로넌과 플로렌스 퓨는 각각 여우
주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 명됐다.
‘기생충’오스카 캠페인 박차…아카데미 시상식까지‘강행군’ 봉준호 감독, 각종 시상식 및 외신 인터뷰 줄이어 영화‘기생충’ 의 봉준호 감독 과 배급사 CJ E&M 등이 오스카 캠페인에 박차를 가한다. 그동안은 아카데미 노미네이 트를 위한 캠페인이었다면, 이제 는 수상을 위해 전력 질주에 나서 는 것이다. ‘기생충’ 은 다음 달 9일(현지 시간)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 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 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 다. 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 8천여명이 참여하는 수상작 투표 는 이달 30일부터 시작돼 다음 달 4일 마감된다. 이에 따라 봉 감독과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 등은 미국 현지에 머물며 남은 기간 각 종 시상식에 참석하는 한편,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표심 잡기에 나선다. ‘기생충’ 은 아카데미 회원 일 부가 참여한 미국 4대 조합상 후 보에 올랐다. 그런 만큼 봉 감독은 오는 18 일 전미영화제작자조합(PGA) 시상식을 비롯해 19일 미국배우 조합(SAG) 시상식, 25일 미국감 독조합(DGA)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에는 오스 카 후보자들을 초청한 오찬도 예 정돼있다. 강행군은 다음 달까지도 이어 진다. 2월 1일에는 미국작가조합 (WGA) 시상식, 2일에는 영국 아 카데미 시상식, 8일에는 인디펜던 트 스피릿 어워즈가 열린다.‘기 생충’ 이 모두 후보로 이름을 올린 시상식이어서 봉 감독이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아카데미 시상식 때는 부문별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을 보 인다. 봉 감독과 곽 대표는 물론 각 본상 후보에 오른 한진원 작가, 편집상 후보인 양진모 편집 감독, 미술상 후보에 오른 이하준 미술 감독, 조원우 세트 디자이너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도 참석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부회장 은 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봉 감독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순간, 기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 되기도 했다.‘기생충’책임 프로 듀서이기도 한 이미경 부회장은 글로벌 인맥을 활용해‘기생충’ 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지난해 5월에는 칸영화제에 참석해, 공식
석상에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기 도 했다. 이 부회장은 CJ그룹 문화 관 련 계열사 경영을 맡아 영화와 방 송, 음악, 뮤지컬 등 국내 대중문 화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 때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에 오르면서 계 직능 단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2014년 10월 돌연 미국으로 떠났 시사회를 통해‘기생충’ 을 적극 “다수 부문 후보에 오르고자 하는 고, 해외에서 활동해왔다. 적으로 알렸다. 영화의 경우 유권자에게 대접하 CJ ENM 관계자는“아직 아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기 위해 2천만∼3천만 달러(348억 카데미 시상식에 누가 참석할지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가 빈번하 원)를 쓴다” 면서“특히 넷플릭스 는 확정되지 않았다” 면서“주최 게 이뤄져 아카데미 캠페인 전담 등 스트리밍 서비스 영화가 오스 측으로부터 몇장의 초청장을 받 팀이 조직 내 상설로 있지만,‘기 카 캠페인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았는지는 대외비” 라고 말했다. 생충’ 은 한국 최초로 조직적인 캠 더 치열해졌다. (작년 아카데미에 이에 앞서 CJ ENM은 아카데 페인을 벌여야 해 모든 것을 하나 서 외국어영화상을 탄) 넷플릭스 미 국제영화상 한국 후보로 확정 하나 부딪쳐가며 할 수밖에 없었 의‘로마’ 는 오스카 캠페인에 최 된 시점인 지난해 8월 말부터 해 다고 CJ ENM 측은 전했다. 소 2천500만달러를 썼다” 고 보도 외 배급사 네온과 함께 본격적으 오스카 캠페인은 예산과 인력, 한 바 있다. 로 아카데미 캠페인을 전개했다. 글로벌 영화계 네트워크, 공격적 CJ ENM 측 관계자는“캠페 아카데미 회원 대상 시사회를 인 프로모션이 모두 결합해야 하 인에 얼마를 썼는지는 밝힐 수 없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진 는 작업이다. 특히 상당한 예산이 다” 면서“해외 작품들보다는 많 행했고, 미국 감독 조합 등 영화 들 수밖에 없다. 지 않다” 고 말했다.
FRIDAY, JANUARY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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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17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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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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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성경을 읽으면 성경의 이해가 빠르며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성경 구절을 쉽게 기억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영어로 성경을 읽으면 성령 충만 함을 느끼며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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