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4, 2020
<제449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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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정상급 투수 인정” MLB 네트워크, 선발 투수 TOP 10 발표
류현진
각종 순위표에서 저 평가됐던 류현진(33· 토론토)이 공신력을 인 정받는 랭킹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근래 보
기 드문 기교파 투수의 전형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관련기사 B9면>
2020년 2월 4일 화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배우 성준“아이와 아내 있다”깜짝 고백 군복무 중 자필편지로 뒤늦게 고백…현역에서 상근예비역으로 전환 군 복무 중인 배우 성준(본명 방성준·30)이 2018년 입대 전 비 연예인 여자친구 사이에서 아이 가 생겨 결혼한 상태라고‘깜짝’ 고백을 했다.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3 일“성준은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최근 복무 전환신청 을 통해 상근예비역으로 남은 군 복무를 하게 됐다” 고 알리며 성 준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성준은 편지에서 입대 즈음 여 자친구가 아이를 임신해 서둘러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 다. 그는“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 획을 세우던 중 아기의 소식을 알 게 됐다” 며“너무나 큰 기쁨이었 고 기적이자 축복” 이라고 표현했 다. 이어“그러나 바로 입대를 하 게 되면서 인생에 찾아온 소중한
두 사람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 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 하되,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하지 못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던 나로 서는 최선이라 생각을 했기 때 문” 이라고 했다. 그는 1년여가 지난 지금에서 야 가정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최근 제가 없이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할 아내가 걱정돼 복무 전환 신청을 해서 현재 상근으로 남은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며“아 직은 미숙한 초보 가장으로서 가 족을 조금 더 가까이서 지키고 싶 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기쁘고 좋은 소식 이지만, 바로 전달해드리지 못했 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초보 가장으로서 잘 해내고 싶 었던 내 이야기도 조금은 이해해 준다면 정말 기쁠 것” 이라고 말 했다. 성준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11 년 KBS 드라마스페셜‘화이트 크리스마스’ 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구가의 서’ ,‘로 맨스가 필요해 시즌3’,‘연애의 발견’ ,‘하이드 지킬, 나’ ,‘상류 사회,‘완벽한 아내’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국내외에서 인 기를 끌었다.
호아킨 피닉스·윌리엄 왕세손, 영국아카데미 다양성 부족 지적 지난 2일 런던 로열 앨버트 홀 에서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 (BAFTA) 주최로 열린‘2020 영 국 아카데미상’시상식에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영화산업의‘전 반적인 인종차별’(systemic racism)을 지적해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3일 BBC 방송, 메일 온라인에 따르면 영화‘조커’ 로 남우주연 상을 받은 호아킨 피닉스는 수상 소감에서 연기상 후보들이 전부 백인으로만 채워진 것을 질타했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윌리엄 왕세손과 미들턴 왕세손빈
피닉스,‘전원 백인’연기상 명단에 영화산업 전반적 인종차별 지적 윌리엄 왕세손“다양성 확보 위해 더 노력해야”강조 다. 앞서 지난달 영국 아카데미상 후보가 발표되자 골든글로브에 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한국계 배우 아콰피나 등 좋은 연기를 펼 친 유색인 연기자들이 배제됐다 며 논란이 발생했다. 호아킨 피닉스는“오늘 밤 (남 우주연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이 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는 그동안 내 경력에 매우 도움을 주 는 존재였고 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그러나 나는 갈등을 겪 고 있다고 말해야 한다. 왜냐하면 자격이 있는 수많은 동료 배우들
이 이같은 영광을 갖지 못했기 때 문”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내 생각에 유색인은 여 기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것 같다. 이것이 우리가 매체와 산업에 크게 공헌 한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라고 비판했다. 호아킨 피닉스는“누가 동냥 이나 특혜를 원한다고는 생각하 지 않는다” 면서“사람들은 그저 자신의 작업에 대해 인정받고 평 가받고 존중받고 싶어한다” 고말 했다. 그는 자기가 가진 힘을 충분히 이 용 하 지 못 한 만 큼 자 신 역 시 이 같 은 문 제 의 일 부 분 이
라며,“ ‘전반적인 인종차별’ 을진 심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BAFTA 회장 자격으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세자 역시 영 국 아카데미상의 다양성 부족에 쓴소리를 내놨다. 윌리엄 왕세자는“2020년 우리 는 이 분야와 시상 절차에 있어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더 노력 해야 한다는 얘기를 다시 하고 있 다. 이는 처음도 아니다” 면서“지 금 시대에 이는 옳지 않으며,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 다” 고 말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수상 소감 발 표 후 동료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 았다. 소셜미디어에도 호아킨 피닉 스의 문제 제기에 대해 공감하는 내용이 줄을 이었다. 흑인 여성 배우인 비올라 데이 비스는 트위터에 호아킨 피닉스 의“정직과 연대, 용기” 에 감사를 표했다.
TUESDAY, FEBRUARY 4, 2020
BTS, 새 트레일러 “운명의 선택”단단해진 나를 노래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이 달 21일 발매하는 새 앨범의 두 번째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컴백 에 한층 가까이 다가섰다. 방탄소년단은 3일 오전 0시 공 식 유튜브 채널 및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 를 통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두 번째 컴백 트레일러 ‘아우트로 : 에고’ (Outro : Ego)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에선 제이홉이 주자로 나섰다. 앞서 지난달 10일 정규 4집 컴 백의 시작을 알린 첫 트레일러 ‘인터루드 : 섀도’ 에서는 슈가가 주인공을 맡았다. ‘아우트로 : 에고’ 는‘인터루 드 : 섀도’ 나 선공개곡‘블랙 스 완’ 과 달리 밝고 흥겨운 분위기 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아프리칸 리듬에 기반 을 둔 팝 장르의 곡이다. 제이홉은 춤을 추고, 거울 속 의 자신을 바라보고, 차를 몰아 화려한 도시에 도착하는 등 장면 을 통해 여유로우면서도 에너제 틱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2D 콜 라주, 3D 그래픽, 역동적 타이포 그래피 등 시각 효과가 어우러져 볼거리가 다채롭다. 쉽지만은 않았던 데뷔 후 7년 을 되짚은 제이홉은“이제 I don’ t care(상관하지 않아) / 전부 내 운명의 선택” 이라며 한층 단단해 진 자신을 노래한다. 그는“힘든 대로 또 슬픈 대로 / 위로가 됐고 나 알게 됐어” 라며 자신이 걸어
제이홉 주인공‘아우트로 : 에고’공개 온 길을 긍정하고, 그 길을 계속 걸어가겠다고 다짐한다. 컴백 트레일러‘아우트로 : 에고’ 는 앞서 선보인 RM의‘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앨범 트레 일러, 슈가의‘인터루드 : 섀도’ 트레일러와 이어지는 주제의식 을 선보이며 완결성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으로서 외부 세계 에 내보이는 페르소나와 그 뒤의 깊고 어두운 그림자를 모두 껴안 으면서 진정한 자아(Ego)를 찾아 가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방탄소년단은‘맵 오브 더 솔’ 연작에서 데뷔 초기작을 모티브 로 활용하며 자신들의 시작점과 그간 여정을 되새기는데, 이번 트 레일러도 예외가 아니다. 데뷔 트레일러 첫 장면이 그대 로 반복된 뒤 방탄소년단의 이전 콘텐츠들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과거를 훑는다. 또 2013년 6월 발매된 방탄소 년단 데뷔 앨범‘투 쿨 포 스쿨’ (2 COOL 4 SKOOL)의 동명 인트 로 비트를 샘플링했다.
신종코로나 여파에 대중문화계 행사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로 대중 문화 공연과 행사 취소 사태가 이 어지고 있다. 각 행사 주최 측은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하 거나 연기하고 있다. 온라인 스트 리밍으로 현장 행사를 대체하는 경우도 나왔다.
려던 소극장 콘서트 ‘솔 풀’ (SouL PooL)을 잠정 연기하기 로 했다. 소속사 P&B엔터테인먼 트는 이날 오후 7시 시작되는 공 연 티켓 오픈 일정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뮤지컬과 연극 공연 취소도 잇 따랐다. 당초 8일 개막 예정이었 던 뮤지컬‘공룡 타루’공연은 취
드라마‘나 홀로 그대’ 의 제작발 표회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대 체됐다. 넷플릭스는“신종 코로 나바이러스로 인한 다양한 우려 로 인해 제작발표회를 부득이하 게 온라인 스트리밍 행사로 변경 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6일로 예고한 지원사업 설명회를 취소
공연 취소·온라인 스트리밍 대체·개봉 연기 잇따라 YG엔터테인먼트는 보이그룹 위너의 오는 8일 싱가포르 콘서 트와 듀오 악뮤(AKMU)의 8∼9 일 창원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3 일 밝혔다. YG는“두 콘서트 티켓을 예 매하신 분들께 번거로움과 불편 을 끼쳐 죄송하다” 며 환불을 안 내하고“추후 예정된 다른 콘서 트도 개최 여부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고 덧붙였다. 가수 김태우도 오는 14일과 15 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열
소됐다. 제작사 컬쳐홀릭은“낮 은 확률일지라도 공연장을 찾은 가족 관객 여러분의 건강에 위험 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염려가 커져 공연 취소 결정을 내렸다” 고설 명했다. 오는 23일까지 공연 예정 이었던 뮤지컬‘정글라이프’ 는4 일부터 중단된다. 박미선, 김성은, 권진영이 출 연하는‘여탕쇼’공연은 잠정 연 기됐다. 4일로 예정된 프레스 콜 역시 취소됐다. 오는 4일 예정이던 넷플릭스
했다. 설명회에 앞서 열 예정이던 기자간담회도 취소했다. 영진위 도 일정 취소 이유로 신종코로나 확산을 들었다. 영화‘사냥의 시간’측은 5일 로 예정한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 했으며, 롯데컬처웍스도 7일 예정 된‘말죽거리 잔혹사’관객과의 대화를 잠정 연기했다. 오는 5일 개봉하려던 애니메 이션‘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 주’ 는 예상 주요 관객인 어린이 들을 위해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연예
2020년 2월 4일(화요일)
tvN, 수목극 11시 편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불륜 드라마? 사람에 관한 이야기죠” ‘VIP’표예진“온유리 캐릭터, 나와 교집합 없지만 절박함 이해 가”
평일 드라마·예능 시간대 대폭 개편 한동안 평일 드라마 침체기에 서 벗어나지 못한 tvN이 대대적 인 편성 변화로 반등을 꾀한다. tvN은 다음 달부터 월화드라 마를 밤 9시에, 수목드라마를 밤 11시에 편성하며 평일 프라임타 임 블록을 대폭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음 달 11일 처음 방송되는 유승호·이세영 주연‘메모리스 트’ 를 시작으로 tvN 수목드라마 는 앞으로 밤 10시 50분에 시청자 와 만난다. 월화극은 밤 9시로 전진 배치
“가족들이랑 드라마를 같이 보는데, 엄마가‘어쩌려고 그러느 냐’고 한숨을 쉬시더라고요. 많 다. 이 속상해하셨어요. 물론 제가 아 지난해 MBC가 드라마 시간 니라 온유리에게 한 말이었겠지 대를 밤 9시로 옮기면서 지상파 3 만요(웃음).” 사와 종편·케이블이 9시 반∼10 요즘 정치인 다음으로 욕을 많 시부터 11시까지 일제히 드라마 이 먹는 사람이라면 배우 표예진 를 방송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 (27)이 연기한 SBS TV 월화극 게 됐다. ‘VIP’ 의 온유리 아닐까. 이 드라 여기에 SBS가 지난달‘낭만 마에서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 닥터 김사부2’ 를 시작으로 월화 사원인 온유리는 유부남 팀장 박 드라마를 20분 앞당겨 밤 9시 40 성준(이상윤 분)과‘금기의 사 분에 방송하며 tvN과 JTBC과 랑’에 빠져든다. 박성준의 와이 ‘편성 경쟁’ 에 합류했다. 프 나정선(장나라)이 같은 팀 차 CJ ENM 미디어콘텐츠본부 장으로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 편성&기획국 이기혁 국장은“미 는데도 말이다. 최근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 서 만난 표예진은 자신의 캐릭터 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 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시간 응에“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 대별 콘텐츠를 배치하는 전통적 줄은 몰랐다” 며 조용히 웃었다. 인 편성 방식을 깨고 콘텐츠별 특 “작품에 대한 관심이 엄청난 성에 맞는 유연한 편성 전략이 필 것 같고, 또 많이들 몰입하시는 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개편을 것 같아요. 개인 SNS까지 찾아와 통해 시청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 서, 심지어 외국 분들까지 영어로 합하고,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욕을 하시더라고요(웃음). 오히 즐거움을 선사하겠다” 라고 전했 려 그런 열띤 반응에 놀랐던 것 다. 같아요.” 드라마는 박성준의‘불륜녀 찾기’ 로 이야기를 전개하다가 중 반부 이후에서야 그 정체를 밝힌 다. 표예진은 자신이 맡은 온유리 료에 전념했다. 그가 출연하려던 가 박성준의‘불륜녀’ 라는 사실 영화‘도청’ 은 그의 완치 때까지 을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하며 엄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마의 반응을 관찰했다고 했다. 그 이후 불교 행사 참석 등 간간 가 자신의 역할을 깨달은 건 이정 이 근황이 공개된 김우빈은 지난 림 PD와의 미팅 자리에서였다. 해 11월 제40회 청룡영화제 시상 “처음 시놉시스를 받았을 땐 자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 온유리가 박성준의 불륜 상대인 다. 줄 몰랐지만, 연기할 땐 알고 시 지난 1월 방송한 MBC TV 창 작했어요. 그렇지만 극 초반부에 사특집 다큐멘터리‘휴머니멀’ 에 서‘아무것도 모르는 척’ ,‘순진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한 척’계산하고 연기하진 않았 어요. 일부러 그렇게 하지 않아도 상황이 계속 변해갈 거니까요. 유 리는 뭔가를 배워본 적도, 제대로 된 직장을 가져본 적도, 멋있는 사람을 만나본 적도 없어요. 모든 게 처음이라는 데 집중했죠.” 사랑에 눈이 먼 온유리는 나정 선에게 당신의 남편이 외도 중이 라는 문자를 익명으로 보낸다. 표 예진은“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그 장면이 제일 놀라웠다” 며“유 리는 자격지심과 열등감에 패닉 상태로 그 문자를 보내지 않았을 까” 라고 자신이 이해한 바를 설 명했다. “전 유리의 행동이 다 이해가 원,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과 일 가요. 이해를 해야 연기를 할 수 본인 멤버 3명(미야와키 사쿠라, 있기도 하고, 유리에만 집중하니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으로 이해가 가더라고요. 물론 (외도 구성됐다. 를) 하면 안 되지만, 유리의 절박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 함이 이해는 돼요. 속상하더라고 (COLOR*IZ)가 첫 주 판매량 8 요.”그는 인간 표예진과 극 중 온 만장을 돌파하고, 두 번째 미니앨 유리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범‘하트아이즈’(HEART*IZ) 말했다. 는 13만장을 넘기며 당시 한국 걸 “보통 작품을 보면 캐릭터와 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자신을 비교하면서‘나라면 어떻
월화극 밤 9시로 앞당기고 수·목 9시 예능·드라마 방송 된다. 다음 달 23일 처음 방송되 목요일 밤 9시대엔 신원호 는 정해인·채수빈 주연의‘반의 PD-이우정 작가 콤비의 드라마 반’ 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 3월 11일 수·목요일 밤 9시에는 예능 부터 방송된다. 이 드라마 후속으 프로그램이 편성된다. 로는 tvN의 주력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의 퀴즈쇼‘유 퀴즈 온 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더 블럭’ 이 내달 11일 새 시즌을 tvN의 이번 개편으로‘평일 알리며 수요일 밤 9시에 시청자 드라마 = 밤 10시’편성 공식은 들과 만난다. 한층 더 유명무실해지는 모양새
김우빈, 싸이더스HQ 떠난다…8년만에 계약 만료 비인두암 투병으로 2년 반 동 안 공백기를 가진 배우 김우빈 (31)이 소속사 싸이더스HQ를 떠 난다. 싸이더스HQ는 3일“지난 8년 동안 함께 해온 배우 김우빈 씨와 오랜 논의 끝에 지난해 12월 매니 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 했다” 고 밝혔다.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발 병 이후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치
아이즈원,‘프듀’조작 논란 딛고 17일 컴백…정규 1집 발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프로 듀스48’ 로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 원이 프로그램 투표 조작 논란을 딛고 새 앨범을 발매한다. 3일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에 따르면 아이즈원은 오는 17일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 (BLOOM*IZ)’를 통해 컴백한 다. 당초 지난해 11월 발매될 예정 이었던 해당 앨범은 한일 양국에 서 종합 예약 판매 차트 1위에 오 를 만큼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프로듀스 101’시리즈 를 연출한 안준영 PD가‘프로듀 스48’ 과‘프로듀스 엑스(X) 101’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면서 발 매가 무기한 연기됐고 쇼케이스, 컴백쇼 등 관련 일정도 모두 중단 됐다. 그러다 지난달 23일 엠넷 측이 아이즈원 활동 재개를 발표하면
서 수개월 공백기를 끝내게 됐다. 당시 엠넷은“그동안 아무 잘 못 없이 심적 고통을 받았던 아이 즈원 멤버들이 향후 팬들과 소중 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따뜻 하게 응원해주면 감사하겠다” 고 당부했다. 2018년 10월 데뷔한 아이즈원 은 한국인 멤버 9명(장원영, 조유 리, 최예나, 안유진, 권은비, 강혜
게 할까?’ 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 인데, 온유리는 그렇게 할 수가 없었어요. 인물의 모든 성격이 살 아온 환경에 있는데 그게 저와는 정반대로 달랐거든요. 교집합은 아예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유 리와 닮은 면을 꼽자면, 뭔가 단 단하고 꿋꿋한 느낌이요. 힘든데 도 이겨내는 것들이 닮았어요.” 표예진은 극 중 외도 상대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상윤에 대 해“촬영하면서‘우리들 캐릭터 가 이해를 받진 못하겠지만 최선 을 다하자’ 고 서로 얘기를 나눴 고, 실제로 연기할 때도 듬직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장나라에 대
해선“연기뿐 아니라 연기 외적 으로도 배울 게 너무 많은 좋은 선배” 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나정선, 박성준, 온유리 가 각자 뿔뿔이 흩어지는 결말에 대해“가장 현실과 가까운 결말 이 아닐까 싶다” 며“ ‘VIP’ 를단 한 번도 불륜 드라마라고 생각한 적 없었다” 고 강조했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 각해요. 커다란 스토리는 물론 그 런 쪽이긴 하지만, 결국은 개개인 의 사정과 이야기에 집중한 작품 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마 처음부 터 다시 보면 느낌이 많이 다르실 것 같아요.”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김치·소똥이 특효? 신종코로나에 세계서 다양한‘민간요법’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 이 있던 약품으로 당시에도 크게 하면서 함께 확산하는 두 가지가 주목을 받았다. 있다. 가짜 뉴스와 민간요법이다. 솽황롄이 품귀현상을 빚으면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서 가금류와 가축용 솽황롄을 잘 는 김치와 소똥 등이 코로나바이 못 구매하거나‘짝퉁’약도 거래 러스를 잡는 민간요법으로 거론 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되고 있다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그런가 하면 중국 우한병원의 ‘대안 치료법’들을 2일(현지시 한 의사는 닭고기 수프를 먹으면 간) 소개했다. 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한다 WP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고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밝혔다. 로 300여명이 사망하고 감염자가 “닭고기 수프를 먹으면 땀을 흘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뚜렷한 리고 체온이 올라가면 바이러스 치료법이 보이지 않자 일각에서 와의 싸움에서 유리하다” 는 이유 는 스스로를 보호하거나 치료하 에서다. 기 위해 대체 치료법을 찾고 있 기생충 퇴치에 주로 쓰이는 빈
7~10일간 마셔야 한다고 그는 강 조했다. 사스 전문가로 통하는 중국 국 가보건위원회의 저명 과학자 종 난산은 감염을 막기 위해 따뜻한 소금물로 콧구멍과 목구멍을 매 일 아침과 밤 헹궈줄 것을 추천했 다. 그러나 AFP통신에 따르면 세 계보건기구(WHO)와 전문가들 은 그러한 소금기가 신종 바이러 스를 죽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인도에서는 소의 오줌과 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치료 에 효과가 있다는 말까지 돌고 있
중국선 솽황롄 품귀…”닭고기 수프 마셔라” “소금물로 , 코·목 헹궈라” 인도선“힌두의식과 함께 소똥을 몸에 발라라”주장까지 다” 며 김치를 주요 사례로 들었 랑나무 열매도 코로나바이러스 다. 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한국에서는 김치가 사 중국 보건당국의 유사 폐렴 질환 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 처방전 목록에 빈랑나무 열매가 군), 조류인플루엔자, 일반 독감 포함된 것이 이 같은 믿음을 뒷받 등 모든 종류의 질병에서 치료법 침한다. 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중국 보건당국이 그러나 김치를 먹으면 면역력 ‘TCM’ 이라 불리는 중국 전통의 이 좋아져서 감염되지 않는다거 학(Traditional Chinese 나, 반대로 중국산 김치를 먹으면 Medicine)의 많은 치료법에 대 감염 위험이 있다는 주장은 모두 해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사실이 아니라고 한국 보건당국 는 없어도 그 증상을 완화하는 데 이 밝혔다고 덧붙였다. 도움이 된다고 소개하고 있다고 중국에서는 신화통신과 전했다. CCTV가 중국 의약품 중 하나인 후베이 인민병원의 호흡기 전 ‘솽황롄’ (雙黃連)이 신종 코로나 문의 후커는 후베이성 청사에서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 열린 기자회견에서 TCM에 따라 를 소개한 후 전국적으로 솽황롄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차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를 제조해 마시라고 권하기도 했 솽황롄은 발열, 기침, 인후통 다. 창출 3g, 말린 붕가마스 꽃 5g, 에 효능이 있는 중의약품으로 인 말린 감귤 껍질 3g, 갈대 뿌리 2g, 동덩굴의 꽃, 속서근풀, 개나리 뽕나무잎 2g. 자운영 뿌리 10g을 등이 주성분이다. 사스(SARS· 섞어 다리는 게 그중 한 방법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중동 다. 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도 효능 이렇게 만든 차를 하루 두잔씩
다. 현지 정당‘힌두 마하사브하’ 대표는 불 앞에서 힌두교 의식을 행하면서 소의 오줌이나 똥을 몸 에 바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를 죽일 수 있고 바이러스가 세계 에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도 정부는 고대 인도 치료법 아유르베다나 동종요법에 근거 한 건강 권고문을 발표했는데, 사 실 이는 손을 20초 이상 비누로 깨끗이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는 얼굴을 가리라는 등 개 인위생에 관한 상식적인 정보다. 인도 정부는 그러면서 두통과 발열시 마시는‘샤당 패니야’ (Shadang Paniya)를 마시라고 권고하면서 매일 아침 두 방울의 참기름을 콧구멍에 넣는 등의 전 통요법을 함께 시행하라고 권유 했다. 또 통풍 치료에 효과가 있 는 것으로 알려진‘로한 바부나’ 를 몸에 바를 것을 권유하기도 했 다.
TUESDAY, FEBRUARY 4, 2020
신종코로나에 성난 중국 민심
고 말해 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 다. 눈에 띄는 것은 중국 정부가 인터넷에서 이런 국민의 불만 표 출을 검열을 통해 대대적으로 삭 제하지 않고 어느 정도는 내버려 두고 듯한 태도를 보인다는 점이 다. 가뜩이나 불투명한 정보 공개 와 여론 통제에 대중의 비난 초점 이 맞춰진 상태에서 섣부른 검열 과 단속이 민심을 최악의 상황으 로 몰고 갈 수 있다고 우려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집 권 이후 부쩍 강력해진 언론 통제 속에서 비판적 보도를 거의 하지 미국 드라마‘체르노빌’감상평 남긴 중국 누리꾼들 못하던 중국 매체들까지도 나서 “진정한 위험은 거짓말을 하 누리꾼은“나는 이 한마디만 하 정부의 불투명성을 공개적으로 도 많이 듣다 보면 무엇이 사실인 려고 한다. 1986년 체르노빌 사고 지적하고 있는데 이 역시 눈에 띄 지를 알 길이 없어지게 된다는 것 가 났고 소련은 1991년 해체됐다” 는 변화다. 이다.” 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유력 경제지 차이신(財新)은 3 ‘可樂****’이라는 아이디를 체르노빌 사건으로 터진 소련 일‘질병 방어·통제의 전 과정 쓰는 누리꾼은 미국 HBO가 작년 국민들의 분노가 여러 다른 요인 은 투명해야 한다’ 는 제목의 사 방영한 드라마‘체르노빌’속의 들과 결합해 체제 붕괴로까지 이 설에서“투명만이 공황을 불러일 한 대사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어졌던 점을 상기시킨 것이다. 으키지 않는다. 진실의 부재야말 올리면서‘우한(武漢)’ 이라는 해 소련의 마지막 지도자인 마하 로 대중들이 공황을 일으키는 근 시태그를 달았다. 일 고르바초프 공산당 서기장은 원이다. 이는 17년 전 사스 사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훗날“체르노빌 사고가 소련 붕 가 남긴 교훈이다. 현재의 질병
’미드 체르노빌’보며 체제 비판
인터넷서‘체르노빌’감상기‘봇물’…은폐·축소 급급했던 정부 노골적 비판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앞둔 중국 지도부에 심각한 도전 인‘우한 폐렴’ 이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확산 중인 가운데 중국인 들 사이에서 드라마‘체르노빌’ 이 돌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중국인은 원자력 발전소 폭발이라는 전대미문의 인재(人 災) 앞에서 사건 축소와 진상 은 폐에 급급했던 옛 소련 관리들의 모습을 고발한 이 드라마를 보면 서 자국 정부와 중국공산당에 대 한 비판을 노골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최근 중국의 웨이보 등 사회관 계망서비스(SNS)를 검색해보면 드라마 체르노빌을 봤다면서 다 른 이에게도 감상을 권하는 누리 꾼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 다. 누리꾼‘圖賓***’ 는“나는 전 에 드라마‘체르노빌’ 을 별로 좋 아하지 않았지만 요 며칠 할 일이 없어 다시 보니 어떤 대사들이 매 우 설득력이 있다고 느낀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Rig***’아이디를 쓰는 이는 “HBO가 (중국에) 와서‘체르노 빌’ 의 시즌 2인‘우한’ 을 찍기를 간청한다” 며 당과 정부를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보기 힘들었던 체제 를 향한 노골적인 비난 글들도 적 지 않다. ‘Lr***’라는 아이디를 쓰는
괴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고 회 상황은 참혹한 대가로서 이 사실 고한 바 있다. 이 같은 누리꾼들 을 다시 증명하고 있다.” 고 정부 의 모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에 촉구했다. 확산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지 못 이런 심각한 민심 이반 조짐은 한 당과 정부를 향한 중국 국민의 내년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성난 민심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 ‘전면적 샤오캉(小康·모든 국민 으로 평가된다. 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많은 중국인은 신종 코로나바 사회’건설을 선포하고 자신의 이러스 확산 초기 정부가 사태를 지도력을 공고하려는 시 주석과 축소·은폐하는 데 급급해 심각 집권 중국공산당에 매우 심각한 한 위기 사태가 초래됐다고 여긴 도전이 될 전망이다. 다. 작년 HBO가 방영한 드라마 중국 지방 정부가 사태 초기 ‘체르노빌’ 은 1986년 4월 26일 옛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들이 소련(현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발생했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논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 의했던 우한시의 의사들 7명을 사고 실화를 다룬 드라마다. ‘괴담 유포자’ 로 몰아 기소한 것 이 드라마는 사건 초기 상황을 이 대표적인 사례다. 은폐·축소하고 체르노빌 일대 이후 의료진 집단 감염 등 사 를 봉쇄해 수많은 주민을 위기로 태가 이어졌는데도‘사람 간 전 몰아넣은 무책임한 간부들, 원자 염은 없다’고 계속 발표하는가 로의 근본적인 설계 결함을 은폐 하면 500만 인구가 이미 우한을 한 국가, 진상을 추적하고 폭로하 빠져나간 뒤 뒤늦게 도시를 봉쇄 는 과학자들, 추가 폭발을 막기 하는 등 중국 정부의 잘못된 대응 위한 수습 과정에 목숨을 초개와 사례로 거론되는 것들은 셀 수 없 같이 던진 여러 이들의 모습을 그 을 정도로 많다. 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가 경직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인류 역 된 중국의 사회주의 관료 시스템 사상 최악의 원전 재앙으로 기록 탓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됐다.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소련 저우센왕(周先旺) 우한 시장 은 물론 세계 곳곳에 퍼져 수많은 은 지난달 27일 언론 인터뷰에서 인명 피해를 남겼고, 인근 생태계 지방 정부에는 권한이 없어 신종 를 완전히 파괴하는 대참사를 빚 코로나 정보를 공개하지 못했다 었다.
영국 박물관, 캐나다 원주민 유물 반환 거부해 논란 영국의 한 박물관이 19세기 캐 나다 원주민 부족장의 유물을 돌 려달라는 캐나다의 요구를 거절 하면서 영국이 소유한 해외 유물 의 본토 반환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일 보도했다. 1800년대 캐나다 원주민 종족 인 블랙풋 부족을 다스린 전설적 인 지도자‘크로풋’(Crowfoot) 추장의 유물 반환을 지지하는 이 들은 영국 엑서터에 있는 로열 앨 버트 기념박물관(RAMM)이 블 랙풋 추장의 예복을 포함, 소장
다.
크로풋 추장
그러나 RAMM 관계자들은 케니 주지사의 서한이“영국에서 우리가 어떻게 운영할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 다. 영국은 반환을 거절한 이유 중 하나로 캐나다가 이 유물을 정식 박물관이 아닌 곳에 전시하려 한 다는 점을 내세웠다. 캐나다는 크로풋 추장의 묘소 근처에 블랙풋 부족이 운영하는 문화·교육센터를 짓고 이곳에 반환받은 크로풋 추장의 유품을
로열앨버트박물관“반환물품 전시 장소, 정식박물관 아니라 못 돌려줘” 중인 유물을 돌려달라는 자신들 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크로풋 추장은 1877년 영국연 방과 원주민 사이의 조약을 체결 한 인물로, RAMM은 조약 서명 자 중 한명인 영국 출신의 캐나다 기마경찰 세실 데니의 가족으로 부터 1904년 크로풋 추장의 물건 을 10파운드(한화 약 1만5천700 원)에 사들였다. RAMM이 소장한 크로풋 추 장의 유물로는 사슴 가죽 셔츠와
레깅스부터 곰 발톱이 달린 목걸 이 등 다양하다. 캐나다는 2008년부터 유물 반 환을 요구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는 제이슨 케니 앨버타 주지사가 유물 반환을 위한 운동을 지원하 고 있다. 케니 주지사는 영국 담당자들 에게 서한을 보내 반환을 촉구하 면서 성사되면 캐나다의 원주민 들이 이를 화해를 위한 훌륭한 행 동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
전시하겠다는 계획인데 이 시설 이 인가받은 박물관이 아니라는 것이 RAMM의 주장이다. 블랙풋 크로싱 역사공원 (BCHP)의 총괄 관리인인 스티 븐 옐로 올드 우먼은“반환 노력 이 20년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끝 이 보이지 않는다” 고 말했다. RAMM 외에도 영국 박물관 상당수가 과거 영국 군대가 약탈 해 가져온 문화재 반환 문제로 갈 등을 빚고 있다.
호주산불에 멸종위기 코알라, 이번엔 대규모 벌목에 학살 호주 화재의 가장 큰 피해자로 꼽히는 코알라가 이번에는 대규 모 벌목으로‘대학살’ 을 겪었다 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 환경단체‘지구의 벗’ (Friends of the Earth)은 빅토리 아주 남서부 케이프 브리지워터 인근의 유칼립투스 숲 벌목 과정 에서 수많은 코알라가 죽거나 다 쳤다고 고발했다고 영국 일간 가 디언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단체는 유칼립투스 수확 이 마무리되던 지난해 12월 말, 해당 지역에서 다치거나 굶주린 코알라 수백마리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며칠 전, 죽은 코알 라들이 불도저에 밀려 벌목된 나 뭇더미 속으로 떨어지는 충격적 인 광경을 본 목격자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릴리 담브로시오 빅토리아주
환경장관도“끔찍하다” 며 우려를 표했다. 환경 당국은 코알라들이 벌목 과정에서 굶주리거나 다쳤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에 따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만약 (코알라 학살이) 인간의 고의적 행위로 밝혀지면, 관리위원들이 관계자들을 상대 로 신속하게 책임을 묻게 될 것으 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건강정보
2020년 2월 4일(화요일)
“대변 통한 전파 우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5분동안 시체 8구 실려나가” 있는지에 있다.
中 신종코로나 사망자 축소 논란
중국 신종코로나 환자 윗집서 또 환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환자의 윗집에 사는 사람이 병에 걸린 사 례가 보고되면서, 대변 등을 매개 로 한 전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 다. 3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 치구 위생건강위원회 홈페이지 에 따르면 어얼둬쓰(鄂爾多斯)시 에 거주하는 확진자 바이(白) 모 씨(40)는 발열자나 야생동물과 접촉한 적이 없었다. 또 어얼둬쓰 시 밖으로 가거나 농산물 시장을 방문하지도 않았다. 위원회 측은 그러나 바이 씨가 이미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 은 쑹(宋) 모씨의 윗집에 거주한 다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29일부터 가 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 이틀 뒤 병원을 찾았고, 지난 1일 확진 판 정을 받았다. 아직 이 남성의 감염경로에 대 한 중국 당국의 구체적인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종코로나)이 중국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당 국이 발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사망자 수가 실제보다 축소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일 중국 차이신(財信), 홍콩 하수도관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가능성
2003년 홍콩 사스 때 가능성 제기…”합리적 추리일 뿐”지적도 하지만 홍콩매체 명보는 2003 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 유행 당시 홍콩 타오다 아파트(淘大花園) 전염 사례를 거론하며, 바이 씨가 쑹 씨로부터 대변-구강 경로를 통해 전염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대변-구강 경로 전염은 환자 의 대변에 있던 바이러스가 손이 나 음식물 등을 거쳐 타인의 입속 으로 들어가 병을 전파하는 것으 로, 지금까지 신종코로나가 비말 (침방울)이나 접촉을 통해서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것 과 다른 내용이다. 2003년 6월‘중화의학잡지’ 에 발표된 사스 관련 논문에 따르면, 사스 증상이 있던 남성이 그해 3 월 14일과 19일 타오다 아파트의 동생 집에서 설사로 화장실을 쓴 이후 3월 26일~4월 21일 이 아파 트에서만 사스환자 328명이 나왔
다는 게 중국매체 제일재경의 설 명이다. 중국 푸단(復旦)대학 부속 화 산(華山)병원 감염과 웨이보에 소개된 당시 홍콩 당국의 타오다 아파트 조사결과에 따르면 병에 걸린 사람이 화장실을 쓰고 물을 내리면서 바이러스가 포함된 에 어로졸이 형성됐다. 이후 윗집 사람이 환풍기를 가 동했을 때 U자형 배관이 말라서 공기가 통하는 윗집 욕실 바닥 배 수구 등을 통해 실내로 에어로졸 이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다. 또 확진자가 화장실 사용을 비 롯해 아파트 내 사람간 접촉, 엘 리베이터·계단 사용 등을 하면 서 확산해갔을 것이라는 판단이 다. 전파에는 타오다 아파트의 구 조·설계도 관련있는 것으로 조 사됐다.
다만 화산병원 측은 이러한 내 용이 합리적 추정일 뿐 추가적인 실증이 부족해 세계보건기구 (WHO)의 인정을 받지는 못했다 고 전했다. 병원 측은“배수구에서 에어 로졸이 만들어졌다고 해도, 최종 적인 감염은 호흡기에 의한 것이 지 소화기에 의한 게 아니다” 면 서“진정한 의미의‘대변-구강 전염 경로’ 가 아니다” 라고 말했 다. 더구나 사스는 성공적으로 통 제됐고, 대소변 문제에 대해 많이 통제하지 않고도 이미 모든 것이 설명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매체 차이징은 2003년 사스 당시 타오다 아파트 사례에 대한 기억이 뚜렷한 홍콩 인들이 신종코로나 유행 후에도 배수관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집 문손잡이서도 검출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 州)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 확진 환자의 집 출입문 손잡이 에서 이 바이러스의 핵산이 발견 됐다고 광저우일보가 3일 보도했 다.
전화, 키보드, 마우스, 수도꼭지, 리모컨, 변기 등이 오염되기 쉬우 므로 소독을 잘해야 한다고 지적 했다. 손잡이에서 바이러스 핵산이 나왔다는 화제는 소셜미디어 웨
반드시 변기 뚜껑을 덮고 물을 내 리고 손을 잘 씻어야 한다.최근 연구 결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가 비말과 접촉 외에 대변구강 경로로도 전파될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대변-구강 경로 전
“손잡이·휴대전화·리모컨·수도꼭지 등 잘 소독해야” 문손잡이처럼 사람의 손이 많 이 닿는 물체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다면 간접 접촉을 통한 감염이 우려된다. 장저우빈(張周斌) 광저우질병 예방통제센터 대변인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가 주로 비말(침방 울)로 전파되며 접촉으로도 옮겨 진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물체 표면에 바이 러스가 붙어있다면 손으로 오염 된 물질을 접촉한 뒤 음식을 먹거 나 눈을 비비는 등의 행위로 감염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생활에서 자주 접 촉하는 문손잡이를 비롯해 휴대
이보(微博)에서 3억건 가까운 조 회 수를 올리며 큰 관심을 끌었 다. 누리꾼들은 신종코로나 전염 가능성을 걱정하며“이제 1회용 장갑도 매진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베이징 시 내에서는 일회용 장갑을 끼고 다 니는 사람이 종종 보인다. 광저우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장 대변인은“바이러스가 인체에 서 나온 뒤 얼마나 길게 생존하는 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다” 면서 청소와 소독, 개인위생 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용변을 본 뒤에는
WHO“신종코로나 가짜뉴스 범람” 중국 우한(武漢)에서 창궐한 대중이 괴담과 사실을 분간하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 어려운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nCoV, 이하 신종코로나)감염증 이에 따라 WHO는 근거 없는 이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예방법이나 치료제 등 공중보건 허위 정보도 범람하고 있다고 세 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괴담을 계보건기구(WHO)가 우려했다. 파악해 바로잡는 노력을 펼치고 WHO는 2일 발표한 신종코로 있다고 밝혔다. 나 유행 일일보고서에서“2019예를 들어, WHO는 공식 소 nCoV 유행과 대응 국면에 대규 셜미디어 계정에“불꽃놀이나 폭 모‘정보감염증(infodemic)’이 죽에서 나오는 연기와 가스가 신 동반됐는데, 일부는 정확하지만 종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을까” 라 일부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 는 질문을 올리고, 이러한 소문은 다.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WHO는“신종코로나와 관련 WHO는“불꽃놀이는 화상을 한 정보가 과도하게 넘치는 상 일으키거나 눈·목·폐를 자극 태”라며 이를 ‘인포데믹 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를 파괴하 (infodemic)’즉, 정보감염증으 지는 않는다” 고 설명했다. 로 표현했다. 인포데믹은 각각 중국산 물품이나 우편물을 통 ‘정보’ 와‘감염병 확산’ 을 뜻하 한 감염 우려와 관련, WHO는 는 영어단어 ‘인포메이션 “기존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바 (information)’과 ‘에피데믹 이러스는 서한이나 소포 등 물체 (epidemic)’ 을 합친 신조어다. 표면에서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 WHO는 정보 범람으로 인해 며, 안전하다고 안내했다.
염은 환자의 대변이 손이나 음식 물 등을 거쳐 다른 사람을 감염시 키는 것을 말한다. 광둥성 선전시 제3 인민병원 은 신형코로나 확진 환자의 대변 에서 핵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내에 80명의 폐부 감염 환자가 있 었지만, 입원이 허용된 것은 5명 에 불과했다” 며“나머지 75명은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려보냈 다” 고 말했다. 다른 지정병원 의사는“600명 의 중증 환자가 있었지만, 검사
중국 당국은 신종코로나의 치 사율이 사스(SARS·중증급성호 흡기증후군)보다 훨씬 낮고, 당국 의 노력으로 확산 통제가 이뤄지 고 있다고 자신한다. 중국 위건위는 3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 적 확진자는 1만7천205명, 사망자 는 361명이라고 발표했다. 치사율 이 2%가량이라는 얘기다. 이는 메르스(MERS·중동호 흡기증후군) 치사율 30%나, 사스 치사율 10%보다 훨씬 낮은 수준 이다. 하지만 신종코로나 치사율이 사스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주장 에도 의혹은 제기된다. 최근 우한 진인탄(金銀潭)병 원과 상하이교통대, 루이진(瑞 金)병원이 공동 연구해 의학 전문 지 랜싯(The Lancet)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달 1∼20일 확 진 판정을 받은 환자 99명 중 11명 이 사망했다. 치사율이 11%에 달한다는 뜻 으로, 이는 신종코로나의 치사율 이 당국 발표보다 훨씬 높지 않으 냐는 의혹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 다. 중국 정부가 신종코로나 확산
우한 장례업체“시신 담을 자루 부족하니 기증해달라”공개 요청 의료시설 부족이 근본 원인…”치사율, 발표보다 훨씬 높다”주장도 中 당국“확산 통제”주장하지만, 홍콩 연구진“이미 7만6천명 감염” 명보,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이날 재료인 핵산 검사지가 부족해 단 까지 사망자 수가 361명이라는 중 한 명의 확진 판정도 내리지 못했 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다” 고 털어놓았다. 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망 이러한 경우 사망자는 신종코 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 로나 사망자 통계에 잡히지 않고 는 의구심이 퍼지고 있다. ‘보통 폐렴 사망자’ 나‘미확진 사 실제로 중국 누리꾼 팡빈(方 망자’등으로 처리된다. 斌)이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우한 이 병원에서만 이미 5명의‘미 (武漢) 제5병원 입구에서 촬영한 확진 사망자’ 가 발생했다. 영상에 따르면 그가 지켜본 5분 우한 시민 류메이(劉梅)는“지 동안 무려 8구의 시신이 자루에 난 21일 시어머니가 폐렴 증상을 담겨 병원 밖으로 실려 나갔다. 나타내 진찰을 받은 결과‘폐부 그가 병원 진찰실 안에 들어가 고도 감염’진단을 받았지만, 입 며 보니 한 병상 위에 이미 사망한 원을 못 해 집에서 치료했다” 환자가 누워 있었고, 병상 머리맡 “결국, 시어머니가 사망했는데 으로 사 에는 그의 아들이 호흡 곤란 증세 ‘보통 바이러스성 폐렴’ 망 원인이 나왔다” 고 전했다. 를 보이고 있었다. 더구나 이러한 사망자들의 시 팡빈은 지난 1일 이 영상을 트 위터에 올렸다가 당국에 체포돼 신은 당국이 화장장에서 즉시 화 장해버리기 때문에 나중에 사인 다음 날 풀려났다. 특히 우한과 인근 도시인 황강 을 밝힐 기회 자체가 사라지게 된 (黃岡) 등의 의료시설과 물자가 다. 우한의 한 장례업체는“시신 절대적으로 부족해 신종코로나 에 감염되고도 치료를 받지 못하 을 담을 자루가 부족하니 기증해 고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고 사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달라” 는 것이 현지 언론의 취재를 통해 했다. 이로 인해 당국의 발표대로 이날까지 우한 내 사망자가 224명 드러났다. 한 신종코로나 지정병원 책임 에 불과하다면 과연 시신을 담을 자는 차이신에“이틀 동안 병원 자루가 부족한 사태가 벌어질 수
통제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주 장에도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홍콩대 의학원 가브리엘 렁 원 장이 이끄는 연구팀이 컴퓨터 시 물레이션 등을 통해 추산한 결과 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확진자 1 명이 주변인 2∼3명에게 병을 전 파하고 있으며, 이러한 속도가 유 지되면 6.4일 만에 감염자 수가 2 배로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한 내에서만 지난 달 25일까지 7만5천815명의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것 이 연구팀의 추론이다. 렁 원장은“전파력이 약해지 지 않는다면 신종코로나 확산은 4월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 된다” 며“충칭(重慶), 베이징 등 의 대도시에서 1∼2주 간격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이 있다” 고 경고 했다. 그는“대대적인 공공위생 방 역 조치가 없으면 글로벌 대유행 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며“중 국과 교류가 많은 해외 도시들도 사람들의 이동 통제, 공공 집회 취소, 휴교, 재택근무, 의료물자 비축 등 적극적인 방역에 나서야 한다” 고 촉구했다.
UAE“신종 코로나 우려‘아랍식 코인사’도 피하라”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부 망서비스(SNS)를 통해“사람을 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 만나고 헤어질 때 코를 문지르는 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이를 방 전통 방식의 인사나 악수를 하지 지하는 방법의 하나로‘아랍식 말고 손을 흔들기를 권한다” 라며 코인사’(카슘-막)를 하지 말아 “포옹이나 뽀뽀를 하는 것도 피 달라고 권고했다. 해달라” 라고 요청했다. UAE 보건부는 3일 사회관계 서방에서‘에스키모 키스’ 로
도 불리는 아랍식 코인사는 아라 비아반도의 사막 유목민족인 베 두인의 인사법에서 유래한 전통 으로 친밀한 관계의 동성 사이에 서 코를 맞대고 보통 2회 문지르 는 예법이다.
TUESDAY, FEBRUARY 4, 2020
B6
S.O.S.
그래픽 디자이너 파트타임. 뉴욕/뉴저지 근무
한인 마트 판매 및 진열 (초보 가능)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근무 지역: QUEENS, NYC / 퀸즈, 뉴욕시 근무 형태: 풀타임 직원 복지: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Jamie.Lee@HMart.com
Truck Driver 트럭 운전기사 (CDL 필수 아닌 우대)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근무 형태: 풀타임 직원 복지: 중식 무료 제공,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Jamie.Lee@HM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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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UESDAY, FEBRUARY 4, 2020
술 마신 다음날 갸름해진 얼굴?… ‘피부 숙취’해소법 잦은 술자리에 시달린 피부…촉촉하게 되돌리려면? #진정혜씨(32세, 가명)는 최근 연말 송년회부터 연초 신년회까 지 바쁘게 술로 달리는 하루하루 를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 해장을 위해 컵라면을 먹고, 출근길에 아 메리카노를 사들고 사무실에 도 착하니 부쩍 거칠고 칙칙해진 피 부가 거울에 비쳐 깜짝 놀랐다. 새해는 생기 넘치게 시작하고 싶 은데, 화장품을 바꿔야 할지 고민 이다. 술자리와 인스턴트 음식 섭취 가 늘면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 지기 쉽고 자극을 받는다. 자극 받은 피부는 피지가 과다 분비돼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음주로 인해 민감하고 칙칙해 진 피부는 어떻게하면 회복할 수 있을까. 건강한 피부로 되돌릴 스 킨케어 방법을 소개한다. ◆ 열감 오르고 민감해진 피 부, 관리는? 술을 마시면 피부에 열감이 올 라오면서 예민한 상태가 된다. 와인성형외과피부과 김홍석 원장(피부과 전문의)은“알코올 분해효소가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변환된다.
체내에서 분해가 가능한 양을 벗 어나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피부 표면의 혈관을 확장시켜 피부 붉 어짐과 건조 현상을 발생시킨다” 라고 말했다. 술을 마신 날에는 우선 물을 많이 마시고 식이섬유와 비타민 을 보충한다. 실내습도는 40% 이 상으로 올리면 도움이 된다. 귀가 후 취침 전에는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순한 클렌저로 깨 끗하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그다 음 진정성분이 포함된 고보습 스
킨케어 제품을 발라 열감을 식히 고 피부 숙취를 예방하자. 김홍석 원장은“높은 흡수를 위해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라고 추천했다. 마스크팩 사 용 후 크림을 발라 마무리하면 보 충된 수분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보습막을 만들 수 있다. 천연성분만 사용한 아이소이 의‘로즈 리프레쉬 마스크’ 는피 부 진정 효과가 좋은 불가리안 로 즈워터를 70% 함유했다. 고농축 쿨링 제형이 피부를 빠르게 진정
시킨다. 하루하루원더의‘블랙라 이스 히알루로닉 에센스’ 는 발효 흑미 추출물과 고농도 히알루론 산을 담아 바르는 즉시 쿨링 효과 를 낸다. 밤에는 피부에 도톰하게 얹어 슬리핑 마스크로 활용할 수 있다. ◆ 수분 꽉 잡아주는 보습 영 양 크림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왠지 얼 굴이 갸름해 보인다거나 화장이 잘 먹은 경험이 있다면, 이는‘수 분 손실’ 의 신호다. 술을 마신 후 알코올을 분해할 때 우리 몸은 당과 수분을 사용한 다. 이때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 면서 탈수 현상이 일어난다. 얼굴 이 갸름하게 보이는 이유다. 이는 급격한 피부 건조로 이어질 수 있 어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 후 스킨케어 시에는 속건 조까지 채워 줄 수 있는 촘촘한 보습이 필요하다. 민감한 피부에 여러개의 제품을 덧바르면 자극 이 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스킨케 어 제품은 적은 단계로 마무리하 도록 한다.
진태현·박시은, 깨 쏟아지는 부부의‘커플룩’ 은? 예능프로그램‘동상이몽2’함께 출연한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 평소 선보인 커플룩‘눈길’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딸 세연을 입양한 스토리를 공개 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SNS에 다 정한 모습을 올리며 부부애를 과
시한 바 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함께 사 진을 찍는 것을 즐기는 모습이다. 동반 외출 시에는 항상 손을 잡거 나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었다.
특히 두 사람은 같은 듯 다른 부부 커플룩을 연출해 눈길을 끌 었다. 함께 롱패딩을 입어도 진태현 은 다운 점퍼, 박시은은 퀼팅 경
량 점퍼를 입어 다른 느낌을 냈 다. 박시은은 후드 티셔츠 레이어 드 룩을 즐긴다. 빨간색 또는 짙 은 녹색 후드 티셔츠 위에 회색
◆ 트러블 원인은‘수분 부족’ …어떤 성분 화장품 써야하나? 음주 후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 는 원인은 부족한 보습이 가장 큰 원인일 수 있다. 이땐 수분감이 높은 저자극 토너와 앰플, 크림을 사용하자. 김홍석 원장은“항염과 미백 작용이 있는 나이아신아마이드, 휴멕턴트(히알루론산, 글리세린, 소듐피씨에이, 유레아, 알파하이 드록시산 등)가 함유된 보습앰플 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라고 설 명했다.
이어“크림은 피부장벽을 이 루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 방산이 적절히 섞인 제품을 사용 하면 밀폐력이 좋을 뿐 아니라 손 상된 피부장벽을 회복시켜 트러 블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라 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특히 음주 후 피부 에는 산화반응이 많이 생기기 때 문에 비타민c나 나이아신아마이 드가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해서 회복시킬 것을 강조했다. 충분한 보습으로 건조함과 칙칙함을 해 결할 수 있다.
무통(무스탕) 재킷을 레이어드했 다. 또 다른 날에는 티셔츠와 롱 카디건 사이에 후드 집업을 레이 어드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 냈다. 진태현은 머플러를 착용해 목 부분에 볼륨감을 연출했다. 박시은과 함께 후드 집업과 티 셔츠를 겹쳐 입어 비슷한 느낌을 내기도 했다. 옷의 컬러가 맞지 않는 날에도 비슷한 느낌의 운동
화를 매치해 감각적인 커플 룩을 완성했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 능프로그램‘너는 내 운명-동상 이몽2’ (이하‘동상이몽2’ )에서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입양한 대 학생 딸 세연 씨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으로 떠난 제주도에서 보육원 봉사활동으로 세연을 만나 4년간 연락을 이어왔 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
2020년 2월 4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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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커맨드, 리그 최상위권” ‘슈레더’ 평가,“종합 1위는 디그롬”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 는 2일 자체 시스템인‘슈레더’ 의 평가를 기반으로 한‘현 시점 선 발투수 TOP 10’랭킹을 공개했 다. 지난해 MLB 평균자책점 1위 에 빛나는 류현진은 이번 랭킹에 서 5위에 올랐다. 매년 이맘때 공 개하는 이 랭킹에서 류현진이 10 위 내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슈레더’시스템은 최근 2년간 조정평균자책점(ERA+), 수비무 관 평균자책점(FIP), 대체선수대 비 승리기여도(WAR) 등을 종합 적으로 고려한다. 오직 숫자만 계 산에 포함되기 때문에 사람의 개 인적인 판단이 개입할 여지가 없 다. 류현진은 전문가들로부터 저 평가를 받는 전형적인 유형의 선 수다. 그러나 역시 숫자는 류현진 이 최고의 투수 중 하나임을 증명 했다.
리그에서 커맨드가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로 뽑힌 류현진
MLB 네트워크는 이날 방송 에서“류현진은 지난 몇 년간 매 우 견고한 투수였다. 29경기 선발 에 나서 다른 레벨을 선보였고, 메 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이 슈는 기술이 아닌, 건강이었다” 면 서 류현진의 투구 회전수 등 전반 적인 능력을 칭찬했다. 이날 패널로 나선 전 MLB 출 신 투수인 론 달링 또한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류현진의 독특 한 캐릭터를 강조했다. 달링은 1983년 뉴욕 메츠에서 MLB에 데 뷔, 1995년까지 뛰며 MLB 통산 136승을 기록한 스타 출신이다. 1985년 올스타에 선정됐고, 1986 년에는 뉴욕 메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들었다. 달링은“류현진은 자신의 기 술을 완벽하게 갖춘 선수” 라고 치 켜세우면서“그가 (부상 없이) 경
기에 나설 때면, 그는 그 어떤 선 수 못지않게 더하고 빼는 능력이 탁월하다” 고 평가했다. 구속은 빠 르지 않지만 완벽한 완급조절로 타자들을 돌려세우는 류현진의 능력을 인상 깊게 본 것이다. 이어 달링은“8월부터 9월까지 4번의 선발 등판에서 10점에 가까 운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것 이 아니었다면 그는 사이영상을 수상했을 것” 이라고 아쉬워하면 서“파워피칭이 대세인 상황에서 류현진은 기술로 승부하는 아웃 라이어다. 이런 높은 수준에 있는 좌완은 흔하지 않다” 고 재차 류현 진의 능력을 칭찬했다. 한편 이번 슈레더 랭킹에서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가 전 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게릿 콜(뉴욕 양 키스), 맥스 슈어저(워싱턴)만이 류현진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었 다. 잭 그레인키(휴스턴), 잭 플라 허티(세인트루이스), 패트릭 코빈 (워싱턴), 마이크 클레빈저(클리 블랜드), 워커 뷸러(LA 다저스) 가 류현진의 뒤를 따랐다.
NBA 코비 추모 경기, 441만명이 시청… 역대 두번째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이 된 코비 브라이언트의 추모 경 기를 400만명이 넘게 시청한 것으 로 집계됐다. AP통신은 3일 시청률 조사업 체 닐슨을 인용, 1일 열린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포틀랜 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경기를 441 만명이 시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경기는 레이커스에서 은퇴 한 브라이언트가 헬리콥터 사고 로 숨진 이후 처음으로 레이커스
▶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경기
역사상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 다. 폭스TV가 중계한 올해 슈퍼 볼 시청자 수는 지난해 1억70만명 에 비해 약 1% 상승했다. 다만 TV 시청자로만 한정하 면 9천987만명으로 지난해(9천850 만명)에 이어 2년 연속 1억명을 밑돌았다. 역대 슈퍼볼 TV 시청자 수 1 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시애틀 시호크스가 맞붙은 2015 년으로 1억1천440만명을 TV 앞으 로 끌어모았다. 캔자스시티는 올해 슈퍼볼에 서 샌프란시스코를 31-20으로 누 르고 1970년 이후 50년 만에 우승 을 차지했다.
“애국심·저항의 표출이었다” ‘슈퍼볼 수화’한인 2세 NYT기고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미 국프로풋볼(NFL) 결승전‘슈퍼 볼’ 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첫 수화 공연을 선보인 한인 2세 크리스틴 선 김(40) 씨가 뉴욕타임스 (NYT) 칼럼을 통해 공연을 수락 하게 된 배경과 공연 이후 소회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김 씨는 3일“왜 슈퍼볼에서 청각장애인 시청자를 위해 공연 했는가” 라는 제하의 칼럼에서 미 국에 대한 애국심과 장애인으로 서의 저항을 표출하기 위해 공연 에 나섰지만, 기쁨과 동시에 좌절 을 맛보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을“이민자의 자녀이자, 피난민의 손자이며, 청각장애를
비극적인 상황에 놓여야 했던 동 료 청각장애인들의 사례를 나열 하기도 했다. 김씨는 또 장애를 가졌기 때문 에 겪어야 했던 국가 보건 서비스 의 제약과 고용 단절 등이‘유색 인종’ 에게는 특히나 불리하게 작 용했다고 토로했다. 다만 그는 슈퍼볼과 같이 수많 은 사람의 시선이 모인 곳에 자신 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권 리 역시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 다고 밝혔다. 김씨는 자신의 수화 공연이 유 색인종 장애인을 둘러싼 여러 겹 의 고정관념을 깨고 더 많은 사람 이 행동하도록 만들기를 바란다
“‘평등한 미국’자부심으로 공연 수락… 수화 단 몇초만 방송돼 큰 실망”
의 홈코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렸고, ESPN이 생중계했다. ESPN이 NBA를 중계한 이후 가장 많은 시청자가 집계된 것은 2003년 1월 레이커스-휴스턴 로 키츠의 경기로, 488만명이었다. 이 경기에는 왕년에 프랜차이 즈 스타였던 샤킬 오닐(레이커 스)과 중국의 야오밍(휴스턴)이 맞대결을 펼쳐 큰 관심을 끌었다.
NFL 슈퍼볼 미국에서 1억200만명 시청… 역대 10위 막판 역전극이 펼쳐진 올해 슈 퍼볼을 지켜본 미국 내 시청자 수 가 1억200만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 은 3일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 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맞붙은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 전인 제54회 슈퍼볼 시청자 수가 1억200만명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폭스TV의 스페인어 방송을 통해 슈퍼볼을 지켜본 시청자를 모두 포함한 수 치다. 미국 총인구 3억2천950만명 중 에서 3명 중 한 명꼴로 슈퍼볼을 시청한 셈이다. 이 같은 시청자 수는 슈퍼볼
미국프로풋볼(NFL) 제54회 슈퍼볼에서 미국 국가를 수화로 표현하는 크리스틴 선 김
슈퍼볼 우승 자축하는 캔자스시티 선수들
가진 유색인종 여성 예술가이자 어머니” 라고 소개한 김씨는 장애 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같은 권 리를 누리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자부심으로 공연 제안을 수 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국가와 전통 애국 가요‘아름다운 미국’ (America the Beautiful) 두 곡을 수화로 공 연한 그는 이후 방송을 보고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TV나 모바일로 보던 시청자 가 그의 수화를 볼 수 있었던 건 단 몇 초뿐이고, 공연 대부분이 선수들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화 면 등으로 채워져 있었던 것이다. 김씨는“청각장애인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돼 감격스러웠던 만큼 너무나 화가 났다” 며 장애인으로서 투쟁의 기 회를 잃어버린 것이라고 아쉬움 을 드러냈다. 김씨는 1990년 제정된 미국 장 애인법(ADA) 덕분에 받을 수 있 었던 폭넓은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도 여전히‘미국의 장애 인’ 이기 때문에 받아야 했던 차별 을 떠올리며 무대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법만으로는 좁혀지 지 않는 의사소통 문제로 경찰에 폭행당하거나 총에 맞아 숨지는
고 말했다. 그는 칼럼 말미에 청 각장애를 가진 자신과 여동생을 위해 부모님이 수화를 배웠을 때 비로소 자신의 존재가 남들에게 보이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 게 됐다는 일화를 짧게 소개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가를 수화로 부르기로 결정한 것도 수화라는 언어를 존중하는 자신만의 방법 이었다며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부모처럼‘모든 언어’ 와‘모든 정 체성’ 을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끝 맺음했다. 미국 청각장애인협회(NAD) 는 현재 김씨의 공연 전체가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출신인 김씨는 선천적으로 청각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로체스터 공대를 졸업하고, 스쿨 오브 비주 얼아트(SVA)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출판업계에서 일하다 2008년 소리를 주제로 한 예술 작 품을 보고 사운드 아티스트가 됐 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 는 그는 음악과 언어, 수화를 모 티브로 한 회화, 퍼포먼스 등 다 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소리를 활용하는 최고 예술가’ 라는 찬사 속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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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FEBRUARY 4, 2020
리버풀, 손흥민-래쉬포드 원해 현실적 가능성 고려 신중한 움직임
스티븐 베르바인(왼쪽)과 손흥민.
‘SON 바라기’베르바인
손흥민 골 보고 세리머니 꿈이 이루어진 날. 최고의 데 뷔전을 가진 스티븐 베르바인은 정말 제대로 경기를 즐겼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 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 다. 베르바인은 팀을 옮긴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맨시티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그 경기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부상으로 교체되긴 했으나 의미 가 남다를 수 밖에 없는 경기였 다. 토트넘 입단 이후 베르바인은 토트넘 구단과 공식 인터뷰서“가 장 함께 뛰고 싶은 선수는 손흥민 이다. 그와 호흡을 맞추고 싶다” 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베르바인의 소원은 완벽 하게 성사됐다. 이날 토트넘은 맨 시티를 상대로 전반전 고전했으 나 후반전에 반전을 일으켰다. 후 반 15분 맨시티의 측면수비수 올 렉산드르 진첸코가 퇴장당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수적 우세를 점하자마자 토트 넘은 베르바인의 EPL 데뷔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18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베 르바인은 가슴 트래핑 후 발리 슈 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베르바인은 선제골 직후 스프 린트를 펼치다 근육에 경련이 와 서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어 경기 장을 떠났다. 그가 사이드라인에 있던 후반 26분 손흥민이 쐐기골 을 터트렸다. 영국‘풋볼 런던’ 은“베르바인 은 데뷔전을 제대로 즐겼다. 그는 손흥민의 골이 터졌을 때 경기장 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도 기뻐했다” 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사이드라인에 있 던 베르바인은 손흥민의 골 세리 머니에 참가하지는 못했다. 그래 도 베르바인은 혼자 신나게 어퍼 컷 세리머니를 펼치며 환호했다” 라고 설명했다. 누구보다 손흥민의 골에 기뻐 한 베르바인의 모습을 통해 앞으 로 그와 손흥민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춰 보여줄 플레이에 대한 기대 치가 더욱 올라가게 됐다.
리버풀 영입팀은 손흥민(토트 넘 홋스퍼)과 마커스 래쉬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익스프레스’ 는 3일“리 버풀 영입팀은 손흥민과 래쉬포 드에 관심이 있다” 며 리버풀이 손 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음을 주 장했다. 리버풀은 이적시장에서 신중 한 편이다. 맨유 또는 맨체스터 시티와 달리, 리버풀은 최근 몇 번 의 이적시장에서 큰돈을 쓰는데 조심스러워했다. 1군의 안정성을 선호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특 성 때문이다. 리버풀은 손흥민 영입 건에 대 해서도 신중했다. 래쉬포드와 마 찬가지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 을 낮게 점쳤기 때문에 과감한 접 근을 지양했다. 이 매체는“리버 풀 영입팀이 손흥민과 래쉬포드 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리버풀과 계약할 것 같지 않다고 판단했다” 고 전했다. 이어“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한다면, 이적시장에서 더
욱 과감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이적시장에서 는 많은 돈을 쓰지 않았기에, 한 번에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다” 고 리버풀의 영입 정책에 대해 설명 했다.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챔
무릎부상 이후 대회 출전도 줄 인데다, 출전한 대회 성적도 그리 좋지 못했던 켑카는 랭킹을 유지 하는데 필요한 포인트를 충분히 얻지 못해왔다. 반면 지난해 좋은 성적으로 얻어놓았던 포인트는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에 순위를 지켜내기가 어렵게 됐다. 그의 자리는 2위에 올라있는 로리 매킬로이가 대신할 전망이
버풀 영입팀과 클롭 감독 모두 손 흥민과 래쉬포드를 찬양한다. 하 지만 그들에 대한 관심은 시작점 이자, 이적시장에 대한 고민 중 아 주 작은 부분이다” 고 익스프레스 와 비슷한 의견을 내비쳤다.
다시 만나는 사우샘프턴… 손흥민, 4경기 연속골로 승리 이끌까 6일 사우샘프턴과 FA컵 32강 재경기… 이기면 노리치시티와 16강 3경기 연속 득점포로 상승세 를 탄 손흥민(28·토트넘)이 열흘 만에 다시 맞붙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또 한 번 득점포를 조준한 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5 일 오후 2시 45분(미동부시간) 영 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 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 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 에 나선다. 토트넘은 지난달 26일 사우샘 프턴 원정으로 열린 32강전에서 1-1로 비겨 안방에서 다시 격돌 한다.
2부리그 팀인 미들즈브러와의 64강전에서도 재경기 끝에 승리 한 데 이어 FA컵 2개 라운드 연 속 재경기다. 사우샘프턴과의 지난 경기에 서 손흥민은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팀이 후반 42분 동점 골을 허용해 빛이 바랬다. 그러나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펼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 다. 퇴장으로 인한 출전 정지 기간 을 포함해서 한 달 반가량 골 침 묵이 이어지다 23일 노리치시티
매킬로이‘38주 켑카 시대’막내리나… 다음주 세계랭킹 1위 탈환 전망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눈 앞에 두 게 됐다. 현 세계랭킹 1위인‘메이저 헌 터’브룩스 켑카는 지난 3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에서 공동 17위에 그쳤다. 켑카는 지난해부터 38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그의 천하 는 다음주면 막을 내릴 전망이다.
피언을 차지한다면, 특정 선수에 게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손흥민에 대한 리버풀의 관심 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영국‘인 디펜던트’ 도 3일자 보도에서“리
다.
매킬로이가 1위에 오르는 것 은 2015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거 의 5년만의 정상복귀다. 매킬로이는 통산 95주동안 1위 자리를 지켜 남자골프 세계랭킹 (OWGR)이 도입된 이후 최다1위 4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위는 말할 것도 없이 타이거 우즈로 683주이고, 2위가 그렉 노 먼(331주), 3위가 닉 팔도(97주)
다.
매킬로이로서는 3주만 1위를 지켜도 팔도를 넘어 역대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임성재는 지난주 35위에서 2계 단 오른 33위로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있다. 안병훈은 한계단 오른 48위다. ▶ 매킬로이와 켑카(오른쪽).
와의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 드에서 헤딩 결승 골로 2020년 첫 골을 기록했고, 사흘 뒤 사우샘프 턴과의 FA컵 32강전에서 연속 골 을 폭발했다. 이어 지난 3일엔 EPL 2위 팀 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2-0 승리를 완성 하는 추가 골로 득점 감각을 완전 히 살렸다. 이번 재경기를 앞두고 손흥민 의 발끝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 는 이유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도 최근 EPL 2연승을 이어가는 등
반등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추격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이적한 공격수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토 트넘 유니폼을 입은 첫 경기인 맨 시티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린 것 도 고무적이다. 토트넘이 이번 재경기에서 승 리해 16강에 오르면 상대는 노리 치시티로 결정돼있다. EPL 최하위에 머문 노리치시 티는 리그 11위 팀인 번리를 꺾고 16강에 선착했다.
2020년 2월 4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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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