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6, 2018
<제389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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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안방 컴백 채시라, 고현정·김남주 이어 드라마 복귀
채시라
배우 채시라가 MBC TV 토 요극‘이별이 떠났다’ 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채시라가 오는 5월 시작하 는‘이별이 떠났다’ 의 여주인 공 서영희 역을 맡는다고 소
속사 꿀단지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채시라의 연기는 2015년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후 3년 만이 다.
<관련기사 B3면>
2018년 2월 6일 화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돌아온 박중훈 선방…‘나쁜 녀석들2’4.8% 종영 KBS ‘황금빛 내 인생’ 44.6% 2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박중 훈이 반가웠다. 스토리에서 아쉬운 면 도 있었지만, 선방했다. 5일 OCN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 방송한 주말극‘나쁜 녀석들: 악 의 도시’ (이하‘나쁜 녀석들2’ ) 마지막 회 시청률은 4.8%(닐슨코리아 유료플 랫폼)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기록이다. 최종회에서는 우제문(박중훈 분) 등 ‘나쁜 녀석들’ 이 장성철(양익준)의 희 생으로 시장 배상도(송영창)와 조폭출 신 사업가 조영국(김홍파) 등 악의 무리 를 모두 체포했다. ‘나쁜 녀석들2’ 는 2014년‘웰메이 드 액션 누아르’ 로 호평받았던‘나쁜 녀석들’ 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주목받 았다. 출연진 역시 박중훈뿐만 아니라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 등 연기 력이 검증된 배우들로 구성돼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는 첫회부터‘날 것’ 을 살린 액션 장면들로 시즌1 팬들의 욕구를 충 족했고, 밤늦은 시간 방송에도 3∼4% 대의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서원시라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 로 부패한 기득권층과 암울한 사회상 을 답답하리만큼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도 호평받았다. 그러나 그 사실주의가 극 중반부터 발목을 잡으며 시청률도 크게 치고 올
라가지 못했다. 다는 아쉬운 목소리와 조영국이‘나쁜 우제문을 구심점으로 모인‘나쁜 녀 녀석들’ 보다 더 인상 깊었다는 지적도 석들’ 이 매번 큰 악 앞에 무릎을 꿇으 있었다. 면서‘새로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악 ‘나쁜 녀석들2’후속으로는 오는 을 악으로 응징한다’ 는 취지도 마지막 24일부터 강지환·김옥빈 주연의‘작 회가 될 때까지 무색했다. 은 신의 아이들’ 을 방송한다. 특히 시즌1에서 주인공들이 매회 한편, 다른 주말극 중에서는 KBS 통쾌한 성과를 보여줬던 것을 좋아했 2TV‘황금빛 내 인생’ 이 44.6%(닐슨 던 시청자들은 이번 시즌에서 상대적 코리아 전국)의 시청률을 보이며 다시 으로 더 답답함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 한 번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MBC TV 다. ‘밥상 차리는 남자’ 는 13.0%, 17.9%, 주요 인물 중 하나인 검사 노진평 tvN‘화유기’ 는 5.6%(유료플랫폼)였 (김무열)이 너무 일찍 퇴장해 힘이 빠졌 다.
방탄소년단 RM, 비중격만곡증 수술…”퇴원 후 회복 중” 그룹 방탄소년단의 RM(24·본명 김남준)이 최근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 인먼트는 RM이 수술이 필요하다는 병 원의 소견에 따라 이같이 치료받았다 고 5일 밝혔다. 코를 좌우로 가르는 연골인 비중격 이 한쪽으로 휘어졌거나 돌출된‘비중
격만곡증’ 의 경우 공기가 콧속을 원활 하게 오가지 못한다. 이 질환은 비중격 을 바로잡아주는 수술로 치료가 가능 하다. 빅히트 관계자는“RM이 코로 숨쉬 기 힘들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서 수술을 받았다” 며“잠시 입원했다 가 최근 퇴원했으며 잘 회복하고 있다” 고 전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 델 토로, 미국감독조합상 수상 영화‘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 양’ 을 연출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제70회 미국감독조합(DGA) 시상식 극 영화 부문을 수상했다. 델 토로 감독은 3일 미국 캘리포니 아 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시상식에 서‘레이디 버드’ 의 여성 감독 그레타 거윅,‘덩케르크’ 의 크리스토퍼 놀란, ‘쓰리빌보드 아웃사이드 에빙 메주리’ 의 마틴 맥도나,‘겟 아웃’ 의 조던 필 등 쟁쟁한 감독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 예를 안았다.
미국감독조합 시상식은 매년 오스 카(아카데미 시상식)를 앞두고 전초전 성격을 띤다. 지난해에는‘라라랜드’ 의 데이미언 셔젤이 감독조합상을 거머쥔 뒤 오스 카에서도 수상했다. 이번 감독조합 시상식에 오른 후 보들도 맥도나를 제외하면 전부 오 스카 감독상 후보 에 올라 있다. 1960년대 냉전 시대 미국 볼티모 어의 극비 우주연 구센터에서 일어 난 동화적 스토리
를 그린 영화‘셰이프 오브 워터’ 는3 월 4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 서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 연상(샐리 호킨스) 등 최다인 13개 부 문 후보에 올랐다. 연구소 청소부로 일하는 엘라이자 (샐리 호킨스)가 수조에 갇힌 괴생명체 에 동질감을 느껴 이 생명체를 해부해 우주 개발에 이용하려는 실험실 보안 책임자에게 죽음을 무릅쓰고 맞선다는 내용이다. ‘셰이프 오브 워터’ 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다인 7개 부문 후보에 오 르고도 단 하나의 상(감독상)만 받았으 나 미국비평가협회에서는 작품상, 감 독상 등 4개 주요 부문상을 받았다. 한편, 감독조합 시상식 다른 부문에 서는 다큐멘터리‘시티 오브 고스트’ 의 매튜 헤이너먼, TV 시리즈‘빅 리틀 라이즈’ 의 장-마크 발리,‘핸즈 메이 즈 테일’ 의 리드 모러노 등이 수상했 다.
TUESDAY, FEBRUARY 6, 2018
YG, 악플러에 전쟁 선포 양현석“전문 변호사 고용”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 듀서가 5일 악플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양현석 대표는 이날 YG 법무팀에 “전문 변호사를 고용하고 대응팀을 꾸 려 고질적인 악플러를 색출해 고소· 고발해달라” 고 지시했다. 양 대표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보이 그룹 아이콘의 팬들이“악성 댓글에 대 응해달라” 는 취지의 글을 올리자“그 동안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것일 뿐이 다. 한 번 마음 먹으면 반드시 해야 하 는 성격이다.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 록 조치를 취하겠다” 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YG 관계자는“빅뱅, 젝스
키스, 위너, 아이콘 등 모든 소속 아티 스트들에 대한 악플러뿐 아니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 로 오늘부터 본격적인 증거 수집에 나 설 예정” 이라고 밝혔다. YG 소속 연예인들은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유난히 구설에 시달리면서 온 라인상에서 질타를 받았다. 최근 젝스키스의 이재진(39)은‘더 치페이’ (각자 내기) 팬미팅 논란에 휩 싸여 도마 위에 올랐다. 빅뱅의 탑(31·본명 최승현)은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지탄 받았고, 래퍼 겸 작곡가 쿠시(34·본명 김병훈)도 지난해 12월 코카인을 구매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논란이 됐다.
돌아온‘효리네 민박’은 강력하네…첫회 8% SBS ‘미운우리새끼’ 13.7%-19.1%, KBS ‘1박2일’ 15.4% 이효리의 스타성은 새해에도 계속 된다. JTBC‘효리네 민박’시즌2가 4일 시청률 8.016%(닐슨코리아 유료플랫 폼)로 출발했다. 단숨에 5%를 넘기며 동시간 종편·케이블 채널 1위를 기록 한 것은 물론이고, 시즌1의 마지막회 시청률(8.08%)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효리네 민박’ 은 톱스타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사는 제주도 집에 민박 을 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카메라에 담 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효리는 시즌1 이후 관광객이 너무 많이 몰려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지 만 결국 시즌2 제작에 응했다. 시즌1에서 제주의 봄과 여름을 담 은 데 이어 시즌2에서는 눈 덮인 제주 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방 송에 앞서‘효리네 민박2’ 에는 21만 건 이 넘는 신청서가 도착했으며, 이효리
는 두 번째 민박을 치면서 손님들을 위 해 벽난로, 노천탕, 게르를 준비했다. 2017년 6월 5.842%로 출발한‘효 리네 민박’ 은 9회에서 9.995%까지 시 청률이 치솟았다. 역대 JTBC 예능 프
로그램 최고 성적이다. 시즌1에서는 아이유, 시즌2에서는 윤아가 각각‘일꾼’ 으로 합류해 이효 리 부부와 호흡을 맞춘다. ‘효리네 민박’ 이 방송된 오후 9~10 시대 시청률 1위는 일요일 밤 최강자 SBS TV‘미운우리새끼’ 가 굳건히 지 켰다. 13.7%-19.1%. KBS 2TV‘개그 콘서트’ 는 6.6%를 기록했다. 한편, 오후 5~7시대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KBS 2TV‘1박2일’ 이 15.4% 로 최고 성적을 냈다. 황금개띠해를 맞 아‘조금 늦은 새해 특집’첫번째 이야 기가 펼쳐졌다. 이어 KBS 2TV‘슈퍼맨이 돌아왔 다’10.0%, MBC TV‘복면가왕’ 7.0%-10.9%, SBS TV ‘런닝맨’ 6.4%-9.2%, SBS TV‘집사부일체’ 6.2%-9.5%, MBC TV‘오지의 마법 사’7.9%로 나타났다.
FNC “정용화 갑작스런 입대 안타까워…악플에 법적 조치”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29) 가‘경희대 특혜입학’논란 끝에 입대 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소속사 FNC엔 터테인먼트가 사과했다. FNC는 5일“정용화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상처받으신 팬분들께 사과 드린다” 고 밝혔다. FNC는“정용화가 여러 해외 일정 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입대할 수밖에 없었던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며“하지만 서로 많은 논의를 거쳐 내 린 결정이다. 국내외 팬분들에게 인사 드릴 방법을 조만간 말씀드릴 예정” 이 라고 설명했다. 또한“아티스트를 체계적으로 지원 하고 보호하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며“정용화의 재능과 흘 린 땀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믿음을 지켜나가겠다. 함께 의지하며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것” 이라고 강조 했다. 악성 댓글에 강력히 대응하고 팬들
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는 입장 도 재확인했다. FNC는“아티 스트 보호 지원 시 스템을 강화하고 내부 직원을 철저 히 관리하겠다” 며 “악플러와 허위사 실 유포자에 대해 서는 강력히 법적 조치를 하겠다” 고 약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용화는 2016년 10월 경희대 응용예 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하고도 면접 평가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다. 이 어 2개월 뒤 추가 모집 때도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았으나 최종 합격한 것으 로 조사됐다. 뒤늦게 이 사건이 논란이 되자 FNC 는 지난달 26일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려“정용화가 입영을 통보받고 3월 5 일 입대한다” 고 밝혔다.
연예
2018년 2월 6일(화요일)
영화계로 번진‘미투’ 성범죄 가해자 감독상 박탈 법조계에서 시작한‘미투’ (Me Too ·성폭력 피해고발) 운동이 영화계로 번졌다. 동성의 영화계 동료에게 성범 죄를 저지른 여성감독의 수상이 취소 되고 감독조합에서도 제명됐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여성영화인모 임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연말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A씨에게 준 감독상을 박탈했다. 여성영화인모임은“A씨의 사건에 대해 2월 2일에서야 제보를 통해 인지 하게 됐고 이에 이사회를 소집했다” 며 “설립목적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판단 해 수상 취소를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어“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이 사 건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지 못한 부분 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며“앞 으로 여성영화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성평등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 다” 고 덧붙였다. 한국영화감독조합 역시 이날 이사 회를 열어 A씨 제명을 의결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2015년 영화아카데미 동기 인 여성 B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
남녀 수상자들 ‘개념 발 른 혐의(준유사강간)로 기소돼 작년 12 러 고소를 취하하라고 종용했다”며 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 “ ‘절대로 다른 교수들에게 알리지 말 년, 성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라’ 던 그 교수는 급기야 가해자쪽 증인 확정받았다. 으로 나와 내가 평소 행동이 발칙하며 A씨의 성범죄는 최근 B씨가‘미투 내가 만든 영화에 성적인 측면이 있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글’ 이라는 제목으 고 언급했고 이는 고스란히 가해자쪽 로 SNS에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고 말했다. B씨는 피해 사실을 전하면서 영화 그는“내가 이번 일을 겪으면서 가 계에서 사건을 덮으려는 시도가 있었 장 많이 들은 말의 요지가‘침묵하라’ 다고 주장했다. 였다” 며“이 글을 읽고 또 한 명이 용기 B씨는“기성 영화감독이자 이 일의 를 내준다면 내 폭로도 의미있는 것이 배경이 되었던 학교 교수는 가해자를 될 것” 이라고 적었다. 통해 이 사실을 알고는 수차례 나를 불
가수 김연우‘복면가왕 음원’소송 승소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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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첫 로코, 나이에 맞는 사랑 연기 좋았죠” “‘로봇이 아니야’ 시청률 빼고는 모두 만족…주방 키스신도 내 아이디어” 배우 유승호(25)는 첫 로맨틱코미디 도전작이었던 MBC TV‘로봇이 아니 야’ 에서‘아역 출신’수식어를 떼고 ‘남자’ 로서의 매력을 보여줬다. 유승호는 최근 인터뷰에서“시청률 은 3%밖에 나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그 걸 제외하면 제 연기부터 스토리, 현장 분위기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작품이었 다. 외국에서 더 좋아해 주신다는 소식 도 들었다” 고 강조했다. 지난해 드라마‘군주’ 로‘MBC 연 기대상’최우수상을 받은 유승호는 성 인 멜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데 이어‘로봇이 아니야’ 에서 각종 달콤 한 애정 표현도 소화하며 훌쩍 성장한 모습을 자랑했다. “제 나이에 맞는 사랑 연기를 해서 참 좋았어요.‘군주’ 에서 그린 사랑은 희생이 필요한 것이었는데, 여기서는 제 또래 연인들의 투정 같은 것을 자연 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죠. 키스신도 꽤 있었는데요. 특히 주방에서의 키스신 은 동선 등이 모두 제 아이디어였어요. 찍고 보니 꽤 진하더라고요. 동네 친구 들이 저보고‘도둑놈’ 이래요. (웃음)” ‘바른 청년’이미지가 강한 유승호 는 극 초반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김 민규를 연기하면서 즐거움도 느꼈다고 했다. 그는“이런 역할은 처음이었는데 의외로 편했다” 며“더 나아가‘나쁜 남 자’ 에도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고
법원 “前소속사 미스티 1억3천 지급하라” 가수 김연우(47·본명 김학철)가 전 소속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 스틱)로부터 억대의‘복면가왕’음원 정산금을 돌려받게 됐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2부(강화 석 부장판사)는 김연우의 현 소속사 디 오뮤직이 미스틱을 상대로 제기한 소 송에서“미스틱은 복면가왕 음원 정산 금 1억3천159만원을 지급하라” 며원 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5일 밝 혔다. 김연우는 2015년 5월 MBC TV 예 능프로그램‘일밤-복면가왕’ 에 출연 해 10주간 가왕 자리를 지켰다. 복면가왕 첫 무대에서 선보인‘팬텀 오브 디 오페라’ (The phantom of the opera)로 화제를 모은 김연우는 이후 ‘만약에 말야’ ,‘가질 수 없는 너’ ,‘이 밤이 지나면’ ,‘사랑..그놈’ ,‘사랑할수 록’등을 불러 인기를 끌었다. 이 기간은 김연우가 미스틱과 전속
계약을 하고 활동하던 때였다. 이후 김 연우는 디오뮤직으로 소속사를 옮겼 다. 당시 김연우와 미스틱 사이의 계약 서에는 미스틱이 제작한 음반·음원 등 콘텐츠로 발생한 순수익은 회사와 가수가 60:40으로 나눠 갖고, 가창 등 김연우의 연예활동에 따른 총매출은 회사와 가수가 30:70으로 분배하게 돼 있다. 디오뮤직은 이런 계약에 따라 복면 가왕 음원으로 얻은 이익의 70%를 김 연우가 가져가야 하므로 미지급액 1억 3천만원을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스틱은 복면가왕 음원 은 미스틱이 MBC와 공동제작한 것인 만큼 김연우는 수익의 40%를 가져갈 권리밖에 없으며 이는 이미 지급했다 고 맞섰다. 재판부는“복면가왕 음원은 미스틱 이 아니라 MBC가 제작한 음원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므로, 계약서에 나오 는 연예활동 정산방식을 적용해 김연 우에게 수익의 70%를 분배해야 한다” 며 디오뮤직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음원 제작 과정에서 미스틱이 일부 음원 구간을 재녹음하여 MBC에 납품하는 등으로 수정작업에 참여했다 는 사정만으로 복면가왕 음원을 공동 제작했다고 보기 어렵다” 고 설명했다.
채시라, MBC 토요극 ‘이별이 떠났다’로 3년만에 복귀 배우 채시라가 MBC TV 토요극‘이 별이 떠났다’ 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채시라가 오는 5월 시작하는‘이별 이 떠났다’ 의 여주인공 서영희 역을 맡 는다고 소속사 꿀단지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채시라의 연기는 2015년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후 3년 만이 다.
16~20부로 방송될‘이별이 떠났 영화‘터널’ ,‘소원’ ,‘비스티보이 다’ 는 공대 출신 멋진 커리어우먼에서 즈’ 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소재원 작가 결혼 후‘콩가루 집안’ 을 운전해야 하 의 동명 웹 소설이 원작이다. 는 전업주부가 된 서영희의 이야기를 채시라는“인물의 사실적인 심리묘 그린다. 사와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필력으로 누구보다 귀하고 멋지게 20대를 보 캐릭터에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 며 내다 가정에 안착했지만 남편과 아들 “이 시대의 여자, 엄마들에게 건강하고 이 쌍으로 속을 썩이면서 위기에 봉착 당당한 삶과 용기를 북돋워 줄 수 있을 한 서영희가 슬기롭게 현실을 타개해 것 같은 기대감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 나가는 모습을 조명한다. 었다” 고 말했다.
웃었다. 이번 작품에 대해“만족한다” ,“자 ‘로봇이 아니야’ 는 김민규와 조지 신 있다” 고 수차례 강조한 유승호이지 아(채수빈 분)의 러브라인에 불이 붙으 만, 로코 경험을 통해 여성들이 남자에 면서부터 비로소 마니아층이 생겨났 게 설레는 포인트를 알았느냐고 묻자 다. 오래 머리를 긁적였다.“연애를 안 해 알콩달콩한 모습들이 다소 늦게 나 본 건 아닌데, 여자들이 설레는 포인트 와 아쉽지 않았냐는 묻자 유승호는“인 는 정말 모르겠어요. 누가 좀 알려줬으 간 알레르기가 있는 민규가 조지아의 면 좋겠어요.” 사랑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줘야 그는 그러면서도“ ‘군주’ 와‘로봇 했기에 그랬던 것 같다” 며“물론 아쉬 이 아니야’ 를 통해 많은 분이 자연스럽 움은 있다” 고 답했다. 게 저를 성인으로 봐주시는 것 같다” 며 김민규는 결국 병을 이겨내고 군 복 “멜로도, 로코라는 벽도 넘었으니 이제 무까지 무사히 마쳤다. 군복을 입고 나 다른 새로운 도전들도 해볼 수 있을 것 타난 민규의 모습이 유승호의 제대 때 같다” 고 말했다. 모습과 겹쳐 웃음을 자아냈다. “군대에 다녀오기 전과 후의 차이 “PD님께서 엔딩 컷은 정해져 있다 는, 좀 더 작품 속 인물에 깊이 빠져들 고 처음부터 그러셨는데 그게 그거였 수 있다는 거예요. 사회생활이 쌓이다 더라고요. (웃음) 그 군복, 군화, 베레모 보니 공감 능력이 높아져서 그런 게 아 전부 실제 제 것이에요. 명찰만 바꿔 달 닐까요? 한 작품 끝냈으니 당분간 좀 았어요. 다시 군복 입은 소감요? 군복 쉬면서 새로 생긴 취미인 레이싱에 집 은 왜 입기만 해도 힘들까요? 제가 민 중하려고요. 그리고 최근 연달아 잘 안 규라면, 나라에서 면제해줬는데 굳이 돼서 부담이 있긴 하지만, 영화에도 다 갈 이유는…. (웃음)” 시 도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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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호박 속 1억 년 보존” 꼬리 달린‘거미 조상’발견 다리가 8개 달려있고 송곳니 와 채찍과 같은 꼬리를 달고 있 는 거미 조상이 발견됐다. 이 거미는 1억 년 전 백악기 동남아시아 열대우림을 기어 다 녔을 것이다. ‘키메라라크네 잉지’ (Chimerarachne yingi)라는 이름 이 붙은 이 거미는 호박 속에 갇 혀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대자연이 마치 이 작은 공포 의 거미 조상을 세상으로부터 떼 어내려고 한 듯하다. 두 연구팀이 미얀마의 호박 판매시장에서 이 거미가 들어 있 는 호박 4개를 발견해 냈다고 미 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5일 전했다. 연구팀에 참여하지 않은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무척추동물 고생물학자 그렉 에지콤브는 “거미 조상 호박의 보존 상태가 놀랄 정도로 완벽하다” 며“거미 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는 무척 생소한 특징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조상 거미는 거미는 아니 지만 수백 년간 생존했던 고대 거미들의 친척이라고 할 수 있 다. 암놈이 수놈을 잡아먹는 미국 산 독거미인‘블랙 위도’ (black
TUESDAY, FEBRUARY 6, 2018
“모유 팝니다”…중국 부부 딸 병원비 마련 위해 거리로 나서 “딸 병원비 마련을 위해 모유 를 팝니다. 1분 동안 소유하고 10 위안(1천730원) 받습니다.” 중국의 젊은 부부가 딸 병원 비 마련을 위해 광둥(廣東) 성 선 전(深천<土+川>) 시 도심 거리 에서 모유를 팔고 있어 중국 누 리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5일 이들 부부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딸 병 원비를 내기 위해 10만 위안(1천 730만 원) 이상이 시급히 필요하 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페어비디오가 중국판 트위터 인 웨이보(微博)의 동영상 앱인 먀오파이(秒拍)에 올린 동영상은 240만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댓글도 5천여 개가 달렸 다.
모유 파는 중국의 젊은 부부
이 동영상은 지난달 25일 선 전시 어린이공원에서 촬영한 것 으로 젊은 산모는 얼굴에 스카프 를 두른 채 수유를 하고 있으며
남편은 돈 계산을 하고 있다. 이 산모(24)는“쌍둥이 딸 가 운데 한 명이 선전 바오안(寶安) 구 인민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면서“급히 돈이 필요해 모 유를 팔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녀의 남편은“병원비 수십 만 위안 이상을 빚지고 있다” 면 서“의사는 딸아이 치료를 마치 면 일단 최소한 10만 위안은 내 야 한다고 말했다” 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모유를 사서 아 기를 살리자” 는 글을 공유하는 등 동정적인 의견을 쏟아내고 있 으며 행인들에게 돈을 기부할 것 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만약 하층민이 중병에 걸 리면 기본적 권리조차 없다” 는 댓글에는‘좋아요’ 가 3천 개 이 상 찍히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모유를 파는 것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저속한 방 법” 이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말레이 ‘약물 섞인 커피믹스’ 주의보… 내외국인 잇단 피해
1억년전 거미류의 조상
widow)와 독이 없는 큰 거미의 일종인 ‘헌츠맨 스파이더’ (huntsman spider)와 비슷한 이 거미의 뒷부분에는 실을 뽑아내 는‘방적(紡績)돌기’ (spinneret)가 있다. 이 거미 수컷은 머리 부분 에 정액을 암컷에게 전달하는 주 사기로 쓰였음 직한 2개의 촉수 를 갖고 있기도 하다. 오늘날 거미와는 달리 이 거 미는 전갈과 비슷하지만 긴 채찍 모양의 몸통에 독이 없는‘전갈 부치류’ (whip-scorpion)이나‘큰 전갈’ (vinegarroon)에서 볼 수 있 는 긴 꼬리를 달고 있다.
지구촌화제
이 거미는 길이가 불과 2.5㎜ 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체구가 무척 작다. 하지만 몸길이의 거 의 2배에 이르는 꼬리를 달고 있 는 게 특징이다. 꼬리는 전갈부치류에서 볼 수 있는, 산을 내뿜는 무기라기보다 는 감각 기관과 흡사하다. 한 연구 참여자는“꼬리가 안 테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고말 했다. 연구팀은 이 거미가 멸종된 꼬리 달린 거미의 친척인‘우라 라네이다’ (Uraraneida) 그룹에 속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페낭 주에서 유통되는 커피믹스 에 누군가 향정신성 약물을 혼입 하는 바람에 내외국인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5일 국영 베르나마 통신 등에 따르면 페낭 주의 주도인 조지타 운과 인근 지역에선 지난달 28일 부터 현재까지 네팔 출신 경비원 2명을 시작으로 최소 7명이 급성 약물중독 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들은 낯선 이들이 건넨 두 리안향 화이트 커피믹스를 물에 타 마신 뒤 심각한 두통과 구역
현지 제조사인 마이카페가 페이스 북을 통해 공개한 해당 제품의 사 진. 아래쪽 포장을 뜯었다가 다시 봉합한 흔적이 있는 왼쪽이 오염 된 커피믹스.
질, 무기력감 등을 겪다 혼수 상 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다행히 큰 후유증 없이 전원 회복했지만, 상당 기 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문제의 커피믹스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포장을 교묘히 뜯어내고 10g 상 당의 녹색 가루를 섞은 뒤 다시 봉합한 흔적이 확인됐다고 밝혔 다. 수브라마니암 사타시밤 말레 이시아 보건부 장관은“정확한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물질은 향정신성 약물로 추정된 다” 고 말했다. 그는 제조후 유통
과정에서 약물이 섞인 것으로 보 이는 만큼 해당 제품에 대한 전 량 리콜을 지시하지는 않을 것이 라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은 반사회적 인격장 애 성향의 묻지마 범죄이거나 경 쟁 업체의 방해 행위일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피해자들에게 오염된 커피믹스를 건넨 인물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률은 시판되는 음식물에 이물질을 섞을 경우 최 장 6개월의 징역과 2천 링깃(약 55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건강정보
2018년 2월 6일(화요일)
“인공지능 의사 탄생?” 안과질환 진단용 딥마인드 개발 안과 질환을 진단하고 처방할 때 의 사가 필요 없는 시대가 과연 올까. 구글의 인공지능(AI) 자회사‘딥마 인드’ (DeepMind)가 눈의 영상자료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AI 개발에 성 공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FT)가 4일 전했다. 이는 AI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의미 있는 첫 적용 사례가 될 것이라고 딥마인드는 말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딥마인드는 수천 개의 망막 스캔 자료들을 고속으로 처 리해 AI 알고리즘이 안과의사의 진단 보다 더 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눈의 질환 신호를 감지해 내도록 했다. 딥마인드는 이런 내용을 한 의학 잡
구글의 인공지능(AI) 자회사 ‘딥마인드’(DeepMind)가 눈의 영상자료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AI 개발에 성공했다.
알고리즘 분석으로 눈깜짝할새 시력상실 조짐 포착 지루한 단순반복 의료업무 대체…다른 질환에도 응용가능 지에 게재했다. 지난 2년간 영국 공공 의료서비스 ‘국민보건서비스’ (NHS)와 런던의 세 계적 안과 전문병원 무어필즈안과병원 (MEH)과 협력해 개발에 성공했다고 딥마인드는 말했다. 딥마인드헬스 책임자 도미니크 킹 은“의료 영상과 같은 특수한 분야에서 향후 2년 간 AI가 엄청난 진전을 이룰 것” 이라며“기계의 학습 능력은 지금 보다 한층 민감하고 특별하게 뭔가를 알아차리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딥마인드 알고리즘은 MEH의 안과 의사들이 정성껏 처방한 안과 질환 관 련 3D 영상자료들을 제공 받아 활용하 도록 훈련됐다. 딥마인드 측은 MEH를 포함해 다른 안과병원들과 임상 실험을 놓고 토론 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딥마인드 알고리즘은 수백만 개의
풍부한 정보를 제공 받기 때문에 녹내 장을 비롯, 당뇨병성망막증, 노환에 따 른 시력감퇴 등 안과 3대 질환 신호를 분석해 낼 수 있다. 딥마인드는 안과 질환 진단에 머물 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방사선치료 및 유방조영술 스캔 분석에도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두경부암 이미지 라벨링(분류표시) 은 5~6년 내 가능하다고 구글 관계자 가 전했다. MEH 연구개발(R&D) 책임자는“이 번 연구로 전 세계인이 도움을 받을 것 으로 낙관한다” 며“막을 수 있는 시력 상실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 이라 고 말했다. 전 세계 병원들은 증가하는 노령 인 구로 의료 시스템이 삐걱거리자 어떻 게 하면 AI를 이용해 지루할 정도로 단 순하고도 반복적인 의료 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지 논의하기 시작했다. 딥마인드는 의료 관련 팀에 100명 을 배치했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이 팀에는 불과 10명만 배치됐었다. 하지만 이를 둘러싸고 구글과 같은 대기업과 병원과의 관계는 매우 민감 한 편이다. 영국 데이터보호감시당국은 지난해 NHS가 160만 명의 환자 의료 기록을 딥마인드에 제공함으로써 관련 법을 위반했다고 판정했다. 이 판정은 환자의 건강 상태가 나빠 지면 AI가 이를 의료진에게 바로 알려 주는 앱(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스 트림스’ (Streams)와 관련된 것이었다. 이후 딥마인드는 전문 연구팀을 만 들어 AI가 초래할 수 있는 윤리적·사 회적 차원의 영향에 대해 연구하기 시 작했다.
흡연자, 실명 유발 망막질환 발병 위험 50% 높다 세브란스병원, 국민건강보험 검진코호트 연구분석
흡연할 경우 비흡연자보다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망막질환인 습성 황반 변성이 발생할 위험이 50% 높다는 대 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 성수·임형택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검진코호트 연구를 수행한 결과 이 같 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검진코호트는 2002~2003년 국가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의 약 10%인 51만명이 2013년까지 병원에서 건강보험을 청 구한 내역이다. 연구팀은 51만명 중 나이, 체질량, 신체활력징후, 동반질환 등 비슷한 수 준을 보유한 사람을 흡연집단(최근까 지 흡연을 시행하는 집단과 현재는 금 연 중인 집단 포함)과 비흡연집단으로 구분했다. 여성은 설문에서 흡연 여부
를 잘 밝히지 않는 데 따라 연구대상에 서 제외돼 두 집단에는 각각 6만4천 560명의 남성이 배정됐다. 이후 2009 년 8월부터 2013년 12월 사이 이들 집 단에서 습성 황반변성 발생이 얼마나 일어났는지 살폈다. 황반변성은 사물이 휘어 보이거나 시야 중심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발생 해 실명할 가능성이 큰 질환으로 습성 과 건성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황반변 성은 건성이며, 습성 황반변성은 국내 40세 이상 성인 1만 명당 연평균 3명 정도로 발생해 희귀질환에 속한다. 조사 결과 습성 황반변성은 비흡연 집단에서 154명, 흡연집단에서 227명 이 각각 발생했다. 위험비로 환산하면 흡연집단이 비흡연집단보다 발생확률 이 약 50% 더 높았다. 단 과거에 담배를 피웠더라도 현재
끊었다면 위험이 소폭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 됐다. 과거 흡연했으나 현재 금연하는 집단(1 만9천688명)에서는 60명, 현재도 흡연을 유지하는 집단(4만4천 872명)에서는 167명 의 습성 황반변성 환 자가 발생했다 이를 비흡연집단과 비교하면 과거 흡연했 으나 현재 금연하는 집단은 21%, 흡연을 유지하는 집단은 65% 습성 황반변성 발생확 률이 높았다. 김성수 교수는“흡 연과 습성 황반변성 발생 상관관계를 명확 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며“특히 현재 흡연을 유지하는 집단보다 금연 집단에 서 발생확률이 낮으므 로 한쪽 눈에 습성 황 반변성을 지닌 환자나 건성 황반변성 환자 등은 금연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영국안 과학회지에 최근 게재 됐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8가지 암 잡아낸다” 혈액 속 암과 관련된 변이유전자·단백질 수치 동시에 분석 체액생검(liquid biopsy)이라고 불리 는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8가지 암을 잡아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키멜 종합 암 센터(Kimmel Comprehensive Cancer Center) 연구팀은 혈액 속의 암과 관련 된 변이유전자와 단백질 수치를 동시 에 분석, 모두 8가지의 암을 포착할 수 있는 비침습적 다성분 분석 (multianalyte) 기술을 개발했다고 메디 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암 탐색’ (CancerSEEK)이라고 명명 된 이 혈액검사법은 난소암, 간암, 위 암, 췌장암, 식도암, 대장암, 폐암, 유방 암 등 8가지의 암을 평균 70%의 정확 도로 잡아낼 수 있다고 연구팀을 지휘 한 니콜라스 파파도풀로스 종양병리학 교수가 밝혔다. 병기 1~3기의 상기 8가지 암 환자 1 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 결과 진 단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민감도 (sensitivity)는 최저 33%(유방암)에서 최 고 98%(난소암)까지로 암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났다. 특히 현재 이렇다 할 검사법이 없는 난소암, 간암, 위암, 췌장암, 식도암 등 5가지 암의 진단 민감도는 69~98%로 나타났다.
암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특이도 (specificity)는 99% 이상이었다. 검사법의 정확도를 평가하는 데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사용된다. 민감도 는 질병이 있는 사람을‘양성’ 으로 검 출해 내는 능력,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사람을‘음성’ 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다. 특히 암 진단에는 특이도가 높아야 한다. 그래야 허위양성(false-positive) 으로 인한 불필요한 침습적 후속 확인 검사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암 환자와는 별도로 건강 한 사람 812명을 대상으로 이 검사법 을 시험해 봤다. 허위양성 비율은 1% 미만(7명)으로 나타났다.
체액생검이라고 불리는 이 혈액검 사법은 암과 관련된 16개 유전자의 DNA 변이와 암과 관련된 8가지 단백 질 수치를 종합평가해 암 여부를 판단 한다. 연구팀은 암 관련 수백 개 유전자와 40가지 단백질 중에서 암 진단의 정확 도를 높일 수 있는 16개 유전자 변이와 8가지 단백질을 추려냈다. 이 검사법의 또 하나 장점은 인공지 능의 한 분야인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이용해 종양이 발생한 해부 학적 위치를 정확하게 제시한다는 것 이다. 정확도는 83%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사이언 스’ (Science)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일 연구팀,‘건강한 비만’유전자 찾았다 Fam13a, 인슐린 기능에 ‘중요한 역할’…대사증후군 예방에 응용 기대 똑같이 비만한데도 어떤 사람은 당 뇨병이나 대사증후군 증세를 보이는 데 비해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병 중 고지혈 증, 당뇨, 심뇌혈관 질환 등의 위험인자 를 동시 다발적으로 가진 경우를 가리 킨다. 일본 고베(神戶) 약학대학의 이케다 고지(池田宏二) 교수는‘건강한 비만’ 과‘건강하지 않은 비만’ 에 영향을 미 치는 유전자를 쥐실험에서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 (PNAS) 온라인판에 곧 실릴 예정이라
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전했다. 비만에 수반되는 당뇨병과 대사증 후군은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호 르몬인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 해 발병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으나 분자 수준의 구조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연구팀은 비만한 쥐는 일반적으로 유전자의 하나인‘Fam13a’ 가 건강하 고 정상적인 쥐의 10분의 1로 크게 감 소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쥐의 지방세 포에서 이 유전자를 결손상태로 만들 자 비만하지 않아도 가벼운 인슐린 작 용 부전이 나타났다. 이 쥐에게 고지방
식을 먹여 비만하게 만들자 이런 작용 부전이 두드러지게 진행됐다. 반면 Fam13a 발현율을 높인 쥐는 살이 쪄도 인슐린이 충분히 작용해 당 뇨병이나 대사증후군이 되지 않는 것 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 유전자가 인슐린의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케다 교수는“사람의 경우에도 Fam13a 발현율을 높여주면 당뇨병이 나 대사증후군을 예방,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면서“앞으로 이를 증명하는 연구를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UESDAY, FEBRUARY 6, 2018
뷔·차은우·강다니엘…남자 아이돌 뷰티‘꿀팁’공개 몽환적인‘컬러렌즈’… 강렬한‘스모키’… 화려한‘염색’ 화장은 여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패션과 미용에 돈을 아끼지 않는 남자 들,‘그루밍족’ 이 증가하면서 남성 화 장품 시장도 계속해서 성장하는 추세 다. 관리하는 남자를 꿈꾸지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될 지 모르겠다면?‘꽃 미모’남자 아이돌의 뷰티 트렌드를 참 고해보자. ◆ 슈가· 백현…컬러렌즈 컬러렌즈는 다양한 눈동자 색깔을 연출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탄소년단 슈가, 엑소 백현은 머리 를 백금발로 탈색하고 컬러렌즈를 착 용해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슈가는 연한 그레이 컬러렌즈를 끼 고 언밸런스 이어링을 매치해 멋을 냈 다. 백현은 푸른빛이 도는 그레이 컬러 렌즈를 끼고 반짝이는 눈동자로 시선 을 끌었다. ◆ 뷔· 강다니엘· 차은우· 옹성우 …스모키 메이크업 방탄소년단 뷔, 워너원 강다니엘과
옹성우, 아스트로 차은우는 스모키 메 이크업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했 다. 뷔는 특유의 큰 눈망울과 처진 눈매
데이션 해 깊은 눈매를 연출했다. 쌍꺼풀이 없고 옆으로 긴 눈의 소유 자인 강다니엘은 고동색 아이 섀도를 눈 위아래 라인과 삼각존에 채워 발라 시크한 매력을 자랑했다. 옹성우는 검은색 아이라이너로 눈 아래와 위를 모두 채워 그려 또렷한 눈 매를 강조했다. 눈꼬리 부분에 어두운 컬러의 아이 섀도를 발라 카리스마를 더했다. 하얀 피부 메이크업으로 화사 함을 살린 차은우는 갈색 아이 섀도를 쌍꺼풀 라인에만 발라‘냉미남’분위기 를 자아냈다. ◆ 이승훈· 지민· 형원…염색 컬러렌즈나 스모키 메이크업이 아
직은 어렵다면 염색으로 손쉽게 분위 기를 바꿔볼 수 있다. 위너 이승훈은 백금발(플래티넘 블 론드)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승훈은 머리를 세우고 이마를 드러내 훤칠한 외모를 과시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골드 컬러로 염 색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 아냈다. 지민은 머리를 5:5 가르마로 나 누고 굵은 웨이브를 넣어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했다. 몬스타엑스 형원은 자연스럽게 머 리를 내리고 붉은색으로 염색했다. 형 원은 톤 다운된 붉은색으로 피부를 밝 히고 강렬한 느낌을 살렸다.
어 린스를 사용할 수 있다. 분무기 안에 헤어 린스를 한번 펌핑 해 넣고 물을 담아 잘 흔들어 섞은 뒤 가볍게 뿌린다. 헤어 드라이기로 말리면서 도끼빗 처럼 간격이 큰 빗으로 부드럽게 빗질 하면 풍성하게 볼륨이 살아난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우진호 상품기획총괄 부장은“보통 겨울이면
소비자 상담센터에 다운재킷 수선에 관련한 문의가 많은 편이다. 특히 올 겨 울에는 당장 내일 입어야 한다며 집에 서 깨끗하게 세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이 이어지고 있 다” 라며“평소 집에 있는 신문지나 린 스, 헤어 드라이기를 활용해 조금 시간 을 할애해 관리한다면 매일 패딩을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를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시 선을 집중시켰다. 뷔는 고동색 아이 섀도를 눈 끝에 바 르고 눈 바깥으로 갈수록 연하게 그라
냄새·얼룩에 시달린‘패딩’…5분 투자로 새 옷처럼 입자 아이더, 집에서도 쉽게 매일 관리해 깨끗하게 입는 패딩 세탁 및 관리법 소개 자꾸만 찾아오는 한파에 올해는 코 트보다 패딩이 인기다. 학창시절 교복 처럼 꺼내입는 패딩은 자주 입는 만큼 생활 얼룩이나 냄새에 신경 써야 한다. 야외 활동 후 집에 돌아와서 간단한 관리만으로 패딩을 매일 새 것처럼 입 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5분 정도의 시 간과 일상 소품만으로 세탁없이 깔끔 하게 패딩을 관리하는 법을 소개한다. ◆ 화장품 묻은 패딩? ‘메이크업 클 렌저’로 싹~ 찬바람을 막기 위해 패딩의 앞지퍼 를 턱밑까지 올려입다보면 칼라에 화 장품이 묻는 경우가 많다. 실내에서는 커피나 음료가 튀거나 소매에 생활 얼 룩이 묻고 때가 타기 쉽다. 이러한 얼룩은 방치하면 묵은 때가 돼 쉽게 제거하기 어렵다. 패딩 특성상
자주 세탁하면 오히려 보온 기능이 손 상되기 쉽고 외피 방수코팅이 벗겨지 기 때문에 오염된 부위만 부분 세탁해 야 한다. 이럴땐 클렌징 티슈나 클렌징 워터, 아이리무버 등 화장을 지울 때 쓰는 메 이크업 클렌저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 한다. 화장솜이나 티슈에 메이크업 클렌 저를 묻혀 얼룩진 부분을 톡톡 두드린 다. 클렌저가 없다면 유분, 기름기를 제 거하는데 효과가 좋은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스킨이나 주방 세제를 이용하 면 된다. 단 외피를 거칠게 문지르면 얼룩이 번질 수 있으므로 얼룩이 있는 부분만 두드려 닦아낸다. 패딩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은 이쑤시개나 솔을 사용해 가
볍게 떼어내는 것이 좋다. ◆ 회식 후 고기 냄새…’욕실 수증 기’로 완벽 제거 술자리나 고깃집에서 저녁을 먹은 다음날에는 음식 냄새 때문에 찝찝하 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흡연자라면 빠지지않은 담배 냄새때문에 눈총을 받기도 한다. 냄새를 제거할 때는 섬유탈취제를 간단하게 뿌리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탈취제의 냄새가 섞여 악취로 변질될 경우도 있다. 냄새가 밴 패딩은 샤워를 하고 난 후 수증기가 꽉 찬 욕실에 잠깐 걸어둬보 자. 습기를 머금은 패딩을 마른 수건으 로 닦고 앞 뒤로 돌려가며 헤어 드라이 기나 미니 선풍기 등을 쐬면 습기나 남
은 냄새가 빠져나간다. 패딩 위에 신문지를 깔고 헤어 드라 이기로 열을 가하면 자연스럽게 냄새 가 신문지에 흡수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 숨죽은 패딩 후드 퍼, ‘헤어드라 이기’ ‘도끼빗’으로 풍성하게 비나 눈을 맞으면 후드에 달린 퍼가 뭉치거나 시들하게 숨죽어 보기 좋지 않다. 따로 떼어 보관했던 퍼는 다른 옷 가지에 눌려 모양이 변형되기도 한다. 퍼는 습기나 열 등 주변 환경에 민감 한 소재기 때문에 착용 전후 가볍게 먼 지를 털어내는 것이 좋다. 눈이나 비를 맞은 경우라면 마른 수건으로 지그시 누르거나 톡톡 두드려 물기와 습기를 제거한다. 퍼에 이물질이 묻거나 뭉쳤다면 헤
스포츠
2018년 2월 6일 (화요일)
“텍사스 투수 보강” 추신수“기분 좋은 예감”
텍사스 레인저스 베테랑 외야수 추 신수(36)가 팀의 투수진 보강을 반겼 다. MLB닷컴은 5일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둔 주요 선수들의 2018시즌 전망을 전했다. 추신수는“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좋 은 예감이 든다” 며“우리 팀이 좋은 투 수를 대거 보강했다. 특히 마이크 마이 너, 맷 무어, 덕 피스터의 합류가 반갑 다. 모두 내가 상대해 본 정말 좋은 투 수들이다” 라고 말했다. “투수진을 보강한 텍사스가 2018시 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할 수 있다” 는 분석이다. 텍사스는 지난해 시즌 중 다르빗슈 유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내보냈 다. 대신 2017시즌 종료 뒤 마이너와 무 어, 피스터를 영입해 선발진을 꾸렸다. 추신수가 언급하지 않았지만 크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마틴을 영입하고 토니 바넷과도 재계 약해 불펜진에도 힘을 줬다. 지난해 텍사스는 78승 84패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팀 OPS(출루율+장타율) 6위(0.750)로 화 력은 준수했지만, 팀 평균자책점(4.66)
은 11위에 그쳤다. 텍사스는 2018년 포스트시즌 진출 을 꿈꾸며 투수진 보강에 힘썼다. 타선은 기존 선수들에 의지한다. 올 해 연봉 2천만 달러(약 217억6천만원) 의 고액 연봉자 추신수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설상선수가 빙상보다 많이 먹죠… 한 끼에 햄버거 12개” 설상· 썰매선수 묵는 평창선수촌, 강릉보다 인원 1.3배 많지만, 식자재 소비 1.8배 강릉선수촌 묵는 북한 선수들, 한식 많이 찾아… “갈비와 비빔밥 좋아해” 올림픽 기간 선수들의 먹거리를 책 임지는 선수촌 식당은 지구촌 음식 박 람회라고 표현해도 부족하지 않다. 평창선수촌 식당에만 쉐프 180명, 파티쉐 40명, 영양사 15명이 배치돼 총 420가지의 요리를 제공한다. 24시간 운영하는 선수촌 식당에서 하루 쓰는 식자재는 20톤이 넘고, 종류 만 1천 가지 이상이다. 흥미로운 건 평창선수촌이 강릉선 수촌보다 더 많이 먹는다는 사실이다. 평창선수촌 식당 운영을 맡은 신세 계푸드 관계자는 6일 선수촌 투어 행사 에서“평창이 강릉보다 식자재가 많이 든다. 대략 1.8배가량 더 쓴다” 고 말했 다. 평창선수촌에는 3천894명, 강릉선 수촌에는 2천902명이 입주한다. 평창이 강릉보다 1.3배 많이 머물지 만, 그 이상 식자재를 소비하는 셈이다. 평창선수촌은 설상과 썰매 종목, 강 릉선수촌은 빙상 종목 선수가 머무른 다. 빙상종목 선수는 설상 종목 선수보 다 음식을 덜 먹는 편이다. 피겨스케이 팅 선수는 혹독하게 감량해야 하고, 민 첩성이 중요한 쇼트트랙 선수의 체구 도 큰 편이 아니다. 설상 종목 가운데 엄격하게 체중을 관리하는 건 스키점프 선수 정도다. 특히 썰매 종목 선수는 식사량이 많 기로 유명하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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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18분’덕 노비츠키, 통산 출전시간 5위 등극 덕 노비츠키(댈 러스 매버릭스)가 역사를 새로 썼다. 노비츠키는 5일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 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 구) 정규 시즌 LA 클리퍼스와 원정경 기에서 25분간 출 전해 12점 6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 다. 댈러스는 클리퍼스에 101-104로 졌다. 노비츠키는 데뷔 이후 총 50,018분 을 출전했다. 이로써 엘빈 헤이즈 (50,000분)를 제치고 통산 출전시간 5 위에 등극했다. 1998 신인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뽑힌 노비츠키는 뛰어난 외곽슛과 날 카로운 득점력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되었다. 지난 2006-07시 즌에는 정규 시즌 MVP를 따냈다. 2011 파이널에서는 생애 첫 NBA 우승 까지 맛봤다. 이후 그는 노쇠화를 겪고 있지만 꾸 준히 코트를 밟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평균 24.9분을 뛰면서 12.1점 5.6리바 운드 1.6어시스트 FG 45.7% 3P 42.9% 를 기록 중이다. 만39세가 된 노비츠키는 여전히 존 재감이 뛰어나다. 팀에서 빼놓을 수 없 는 공격 옵션이다. 건강 관리도 잘했다. 그는 지난 시즌 잦은 부상으로 5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이 미 54경기를 뛰었다. 결장 없이 모든 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건강한 모습이 다. 만약 노비츠키가 현재 페이스(24.9 분)로 이번 시즌 80경기를 뛴다면 647 분을 더 뛸 수 있다. 그렇다면 제이슨
덕 노비츠키(댈러스 매버릭스)
키드(50,111분), 케빈 가넷(50,418분)을 제치고 출전시간 역대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한편 NBA 역대 출전시간 부문 1위 는 카림 압둘-자바(57,446분), 2위는 칼 말론(54,852분)이다.
클리블랜드, 조던 매물로 스미스, 탐슨, 지명권 제시!
자율배식하는 각국 선수들
탑승하는 선수의 체중이 곧 썰매의 속도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봅슬레이 선 수는 한 끼에 햄버거 12개를 앉은 자리 에서 먹기까지 한다” 고 귀띔했다. 선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인 쇠고기와 닭 고기, 그리고 달걀이다. 평창선수촌에서만 하루에 쇠고기와 닭고기를 각각 400㎏씩 소모한다. 갓 구운 빵도 선수들에게 인기다. 평창선수촌 식당에서는 그 자리에 서 구운 빵을 선수들에게 공급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예전 올림픽 대회에서는 공장에서 빵을 구운 뒤 배 달했다면, 이번에는 사상 최초로 바로 굽는다. 외국인들은 빵이 주식이라 만
족도가 높다” 고 설명했다. 한편 강릉선수촌 선수 식당은 요리 사 180명이 선수단의 식사를 책임진 다. 강릉선수촌에서 묵는 북한 선수들 은 선수 식당 식단을 만족해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양의용 총괄쉐프는“북한 선수들은 주로 한식을 많이 먹는다” 라며“갈비 와 비빔밥, 장아찌 등을 좋아하더라’ 라 고 말했다. 강릉선수촌 선수 식당은 선수들을 위한 특별 케이터링 서비스도 한다. 사 전 신청을 받아 생일을 맞은 선수를 위 해 생일 케이크도 제공한다. 다만 북한은 지난 2일 생일을 맞은 피겨 페어스케이팅 렴대옥을 위해 생 일 케이크를 주문하진 않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골밑 전 력을 다지기 위해 나섰다. 『Bleacher Report』 에 따르면, 클리블 랜드가 디안드레 조던(센터, 211cm, 120.2kg) 트레이드를 위해 LA 클리퍼 스에 J.R. 스미스, 트리스탄 탐슨, 2018 1라운드 티켓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클 리블랜드가 건넨 1라운드 지명권은 브 루클린 네츠로부터 받는 것이 아닌 클 리블랜드의 자체적인 지명권이다. 최근 조던 트레이드가 수면 위로 오 르면서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 다. 시즌 초중반부터 조던이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클리퍼스 가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을 트 레이드한 이후 조던과 루이스 윌리엄 스를 매물로 내놓은 만큼 조던에 대한 가치가 치솟고 있다. 하물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나서는 등 조던이 트레이드는 기정사실이다. 클리블랜드가 조던 트레이드에 큰 관심을 보였고, 구체적인 카드까지 꺼 내들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의 제안 이 클리퍼스가 만족할만한 조건인지는 의문이다. 당장 스미스와 탐슨의 가치 는 더 이상 지난 시즌과 같지 않다. 둘 모두 이번 시즌 들어 기량에 의문에 제
기된 상태다. 스미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50경 기에 나서 경기당 29.7분을 소화하며 7.9점(.376 .346 .667) 3리바운드 2어시 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탐슨은 이번 시 즌 평균 20.1분 동안 5.6점 5.9리바운드 에 그치고 있다. 둘 모두 출전시간도 줄 었다. 하물며 탐슨은 지난 시즌에 비해 약 10분을 덜 뛰고 있고, 경기력도 지 난 시즌에 비해 못한 것이 현실이다. 하물며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이들 의 계약을 떠안아야 한다. 조던까지 보 낸다면 샐러리캡의 여유는 충분하다. 다만 클리퍼스가 만족할 가능성은 낮 다. 브루클린으로부터 받는 지명권을 받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이 들의 계약을 품는 대신 1라운드 하위지 명권을 받게 된다면, 클리퍼스로서도 계산기를 두드릴 수밖에 없다. 결국 클리퍼스가 클리블랜드의 제 안에 최종적으로 응할지가 관건이다. 스미스와 탐슨 모두 2019-2020 시즌 까지 계약되어 있다. 우선 스미스는 2019-2020 시즌에는 387만 달러만 보 장되어 있어 생각보다 부담이 적다. 다 가오는 2017-2018 시즌 후에 방출해 도 부담이 적으며, 잠재적인 만기계약
자인 점을 활용해 다음 시즌에 트레이 드에 나설 수도 있다. 탐슨도 당장은 보탬이 될 수 있다. 조던이 나선다면 당장 클리퍼스의 골 밑을 책임질 선수는 없다. 재건사업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공백을 메워줄 선수가 필요하다. 즉, 탐슨이 들 어온다면, 조던의 자리를 채울 수는 있 다. 다만 탐슨은 이번 시즌을 포함해 세 시즌 동안 온전히 계약되어 있고, 계약 규모가 좀 더 크다. 클리퍼스가 스미스와 탐슨을 어느 정도 선까지 평가하느냐에 따라 트레 이드 타결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 미 디트로이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사실상 2018 1라운드 티켓을 품은 클 리퍼스가 클리블랜드의 지명권도 받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제안 이후 시간이 끌리는 점을 봐서는 선뜻 클리퍼스가 응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과연 클리블랜드는 자신들의 바람 대로 조던을 영입할 수 있을까. 클리퍼 스는 조던을 넘기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동시에 조던 트레이 드를 통해 리그에 어떤 바람이 불지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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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상화, 결전지 강릉서 첫 훈련… 고다이라와도 조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서 같은 시간에 훈련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강 릉에 도착한‘빙속여제’이상화(스포 츠토토)가 결전지인 강릉 스피드스케 이팅 경기장에서 첫 훈련에 나섰다. 이상화는 6일 빙속 단거리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선수촌에 들어온 후 오 후 5시 30분 경기장으로 옮겨 훈련을 시작했다. 아직 여독이 남은 선수들은 천천히 트랙을 돌며 가볍게 몸을 푸는 선에서 1시간여의 훈련을 마쳤다. 이날 같은 시간 경기장에서는 이상 화와 여자 500m 왕좌를 놓고 치열한 일전을 벌일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도 훈련했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개막 전 날까지 따로 순서를 정하지 않고 경기 장을 개방하고 있어 각국 선수들이 자 유롭게 와서 뒤섞여 훈련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과 일본 선수들 외에도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OAR), 벨기에 등 각국 선수들 이 뒤섞여 빙판을 달렸다. 이상화는 주로 단거리 대표팀과 함 께 움직이거나 코치진과 대화를 나누 고, 고다이라는 일본의 다른 남자 선수 와 함께 훈련했다. 두 선수는 트랙을 돌며 여러 차례 스쳐 지나갔으나 인사나 대화를 나눌
TUESDAY, FEBRUARY 6, 2018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첫 훈련 남녀 1명씩 짝 이뤄 1시간 동안‘계주 호흡’ 에 집중
6일 오후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이상화(왼쪽)가 현재 500M 세계 랭킹 1위 일 본의 고다이라와 함께 연습하고 있다
기회는 없었다. 이날 앞서 이상화하는 선수촌에 들 어서며 기자들과 만나 고다이라와의 맞대결에 대한 질문에“열심히 할 테 니, 그 선수와 더 비교되지 않았으면 좋 겠다” 고 웃으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 다.
‘훈련에서 고다이라와 만나면 무슨 대화를 나눌 것인가’ 라는 질문엔“그 선수는 갑자기 튀어나온 선수가 아니 다. 중학교 때부터 가까웠다” 라며“안 부 인사 정도만 나눌 것이다” 라고 답하 기도 했다.
한국계 美대표팀 통역 김미지 씨“평창, 자랑스러워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의 클로이 김(17)은 스노보 드 하프파이프 부문 강력한 메달 후보 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그는 6살에 전미 스노보드연합회에서 주최한 내셔 널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며‘천 재 소녀’ 로 불렸다. 2016년 2월 US 그랑프리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1천80도 회전에 연속 성 공해 사상 첫 100점 만점을 받았다. 미 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4일 (현지시간) 이런 클로이 김을 집중 조명 하기도 했다. 클로이 김은 부모가 모두 한국인이 어서 우리나라에서도 그의 활약에 관 심이 높다. 선수는 아니지만, 미국 선수 단에는 클로이 김과 같이 부모님이 한 국인인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6일 오후 강원도 평창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미국 대 그중 한 명인 김미지(23) 씨는 이번 표팀 입촌식에서 미국 대표팀 통역자원봉사를 맡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김미지 씨가 포 올림픽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했다. 즈를 취하고 있다. 6일 오후 평창선수촌 광장에서 열 린 미국 선수단의 입촌식에서 만난 김 씨는“한국에서 올림픽이 열려 너무 자 25년 전 부모님이 미국으로 건너가 도 지하철을 타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랑스럽다” 며“그래서 꼭 오고 싶었다” 면서 그곳에서 태어난 김 씨는 현재 워 잘 돼 있는 것 같다” 며“모든 것이 만족 고 했다. 싱턴 D.C.에 살면서 배우로 활동 중이 스럽다” 고 흡족해했다. 다. 그러나“날씨가 이 정도일 줄은 몰 선수단 통역을 맡은 김 씨는“2016 랐다” 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평창에 년 8월 처음 지원을 하고 난 뒤 통보를 오는 사람들에게 두꺼운 양말을 꼭 준 받기까지 8개월이 걸렸다” 며“얼마나 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며 웃었다. 뉴욕일보 오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며 즐거워했 김 씨는 이번 올림픽에서 미국 팀을 다. 응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미국 팀 기사제보 외가 친척들은 대부분 한국에 살고 이 우선 이겼으면 좋겠고, 한국도 잘했 광고문의 있어서 가끔 한국에 오기는 하지만, 마 으면 좋겠다” 며 말했다. 지막으로 한국을 찾은 것이 벌써 8년이 미국은 이번 대회 출전하는 92개 참 718-939-0900 나 됐다고 했다. 가국 중 가장 많은 241명의 선수를 파 그는“이번에 와보니 외국인 혼자서 견하며 종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10명 의 쇼트트 랙 태극전 사들이 평 창 동계올 림픽 개막 을 사흘 앞둔 6일 첫 공식 훈련에 들어갔다. 선수들은 김선태 총감독 등 코치진 4명과 함께 이날 강릉 영동쇼트트랙장 에서 오전 훈련을 했고, 오후에는 강릉 아이스아레나로 옮겨 하루 두 차례 담 금질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전날 강릉선수촌에 짐을 푼 뒤 곧바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었 으나 컨디션 관리차 훈련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6일 오후 강릉아 이스아레나에서 훈련을 했다. 심석희(3번)가 스케이트 끈을 묶고 있다.
오후에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빙질 적응 훈련’ 서이라 “한번 일 내보자”… 김이랑 “맏언니 역할에 최선” 대표팀의 첫 훈련은‘계주 호흡’ 에 1,000m, 1,500m 등 개인종목은 물론 대비한 이미지 훈련도 하고 있다” 고했 집중됐다. 5,000m 계주에서도 메달 도전에 나선 다. 남녀 1명씩 짝을 이룬 훈련조는 코 다. 김아랑은“맏언니라는 자리가 힘든 치진이‘그만’ 을 외칠 때까지 링크장 서이라는 2014 소치 대회 때 남자대 점이 있지만, 동생들이 계속 집중해서 을 무한 반복해 돌았다. 김 감독은 매 표팀이‘노메달’ 에 그쳤던 것과 관련, 훈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 바퀴 체크한 기록을 선수들에게 큰소 “소치 때 그런 일도 있고 해서 각오가 선을 다하고 있다” 면서“개인적으로는 리로 외치며 훈련의 긴장감을 더했다. 남다르다” 며“남자팀 모두‘한 번 일내 후회가 남지 않는 올림픽이 됐으면 한 선수들은 지친 기색 하나 보이지 않 보자’ 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고 다” 고 말했다. 았다. 얼음을 가르는 스케이트 날 소리 했다. 한편,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와 레이싱 스피드, 선수들의 진지한 표 임효준(22·한국체대)도 기자들과 오후 훈련에서는 선수들의 스케이팅 정까지 첫날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했 만나“일단 체력훈련은 끝난 상태다.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비디오 분 다. 계주나 스피드 훈련 위주로 준비할 계 석 장치가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평창올림픽 4관왕 가능성이 점쳐지 획” 이라며“특히 계주 호흡이 많이 좋 선수들은 스케이팅을 하고 난 뒤 링 는 최민정(20·성남시청)은 5분 정도 아져서 실수만 안 하면 충분히 좋은 성 크 중앙에 마련된 노트북 화면으로 자 에 불과한 휴식 시간에도 김 감독과 함 적을 거둘 것” 이라고 자신했다. 신의 주법을 확인했고, 코칭스태프와 께 빙상장을 돌며 코치를 받는 모습이 여자대표팀에서는 맏언니인 김아랑 상의하며 곧바로 자세를 교정했다. 눈에 띄었다. (23·한국체대)이 대표로 인터뷰에 나 서이라(화성시청)는“자신의 자세를 첫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선 섰다.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스케이팅 도중 수들은 하나같이 자신감에 부푼 모습 김아랑은 첫 훈련 소감을 묻는 말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곧바로 확인할 이었다. “지금은 몸풀기였고 저녁에 있을 강릉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작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아이스 아레나에서 본격적인 적응 훈 이에 대해 대한빙상연맹 관계자는 선수권대회 챔피언인 서이라(26·화성 련에 들어갈 것” 이라며“몸 상태는 5명 “관중석에서 비디오분석관이 찍은 영 시청)는 인터뷰에서“준비는 이미 끝난 전원 모두 좋다” 고 전했다. 상이 무선으로 곧바로 노트북으로 전 상태다. 시합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 그는 이날 계주 연습에 집중한 것과 송된다” 라며“2년 6개월여 전부터 고 점을 두고 있다. 두 번 오지 않을 세계 관련해“계주는 5명이 다 같이 메달을 화질 카메라와 영상 송출 장치 등을 구 인의 축제를 즐기고 싶다” 며 활짝 웃었 받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며“(계주 경 입해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에 활 다. 그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500m, 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용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IOC, 관중의 한반도기 사용은 사례에 따라 달라 일본 기자 질문에 IOC 대변인 “문제 생기면 그때 조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리나 라 관중의 한반도기 사용과 관련해 문 제가 생기면 조처를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6 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 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기자회 견에서 일본 정부가 한반도기를 보이 콧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일본 기자 의 질문을 받고 이에 답변을 내놨다. 일본 정부는 4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스웨덴의 평가전에서 독 도가 들어간 한반도기가 게양되자 우
리 정부에 즉각 항의했다. 독도 영유권 을 주장하는 일본의 공식 입장에 비쳐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우리나라가 독도를 실효 지배 중이 나 일본은 줄기차게 영유권을 주장하 며 외교 쟁점화했다. 우리 정부는 정치적 사안을 스포츠 와 연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IOC의 정신에 따라 국제대회 공동입장 등에 선 IOC의 권고대로 독도 없는 한반도 기 들고 나간다는 기본 방침을 재확인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공동입
장에서도 남북 선수들은 독도가 빠진 한반도기를 든다. 다만 IOC 주관 행사 가 아닌 스포츠 대회나 민간 행사에선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를 들어도 무 방하다는 게 우리 정부의 생각이다. 애덤스 IOC 대변인은“지난달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주재 남북 한 올림픽 참가 회의에서 IOC가 남북 에 한반도기가 들어간 깃발을 들고 유 니폼을 착용하라고 권유했다” 면서“관 중이 한반도기를 사용은 사례마다 다 르다” 고 선을 그었다.
2018년 2월 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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