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day, February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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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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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라, 기성용!” 거취 초미 관심사‘목표는 K리그 리턴’
기성용
‘마스터 키’ 기성 용(31)의 2020시즌 진로 는 어디일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뉴캐슬 유나이티 드에서 자유계약선수 (FA) 신분으로 풀린 기 성용의 거취는 축구계
초미의 관심사다. K리 그1 FC서울에서 프로 에 데뷔, 한국축구 최고 의 선수로 성장한 그의 최우선 목표는 K리그 유턴이다.
< 관련기사 B2면>
2020년 2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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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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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7, 2020
바르사·R마드리드, 탈락 국왕컵 8강전 패배 …10년 만에 동반 탈락
리오넬 메시
맨시티, 계약만료 앞둔‘축구의 신’메시 눈독 맨체스터 시티는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언론‘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는 6일“맨체스터 시티는 리 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경우 본인들이 1순위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고 보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2021년 까지 계약을 체결했지만 특별 조 항으로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날 수 있다. 바르셀로나 측에서 는 메시가 오랜 시간 팀에 남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확정 된 것은 없다. 이에 맨시티는 메 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경우 그 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메
시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메 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 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 셀로나 회장은“메시는 2021년까 지 계약을 했다. 또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 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그는 자신 의 미래에 대해 자유가 있다. 하 지만 메시는 오랜 시간 바르셀로 나에 머물 것” 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로 데뷔해 지금까지 원클럽맨으 로 생활하고 있다. 과연 메시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새로운 팀에 서 새로운 도전을 할지 관심이 모 아진다.
스페인 프로축구‘양강’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코 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나란히 조기 탈락의 쓴맛을 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에서 열린 2019-2020 코파 델 레 이 8강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3-4로 졌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출신으 로 레알 소시에다드에 임대 간 마 르틴 외데가르드가 친정팀을 상 대로 선제골을 뽑았다. 외데가르드는 전반 22분 알렉 산데르 이사크의 중거리 슛이 상 대 골키퍼에 막히자 흘러나온 공 을 재차 슈팅해 골대를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사크에게 후반 9분과 11분 연속 추가골을 허용해 0-3으로 끌려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4분 마 르셀루의 골을 시작으로 추격의 고삐를 더욱 죄었지만 승부를 원 점으로 돌리는 데 실패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바르셀 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0-1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 최상위 리그와 각종 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제발 바르셀로나도 져라’
R마드리드, 소시에다드에 3-4 석패… 바르사는 빌바오에 0-1로 덜미 회 우승컵을 나눠 가지다시피 하 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없이 코파 델 레이 4강 대진이 짜 인 건 2009-2010시즌 이후 10년 만
“기성용, 이러다 중국가면 어쩔 건데요?”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나 개의 구단이 직접적으로 기성용 도 선수 시절 마지막에, 한국에 와 과의 논의를 숨김없이 공개했다. 서 고국에 있는 팬들 앞에서 뛰는 디펜딩 챔피언인 전북현대는 모습을 보여주고 은퇴하면 좋았 “기성용 측에서 먼저 제안을 했 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받 다. 우리 입장에서는 기성용이 오 은 사랑을 돌려 드리고 싶었는데 면 당연히 좋다” 라고 말했고 기성 그걸 못했다. (기)성용이가 그렇 용의 친정인 FC서울은“전북과 게 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한두 차례 접촉했다는 것은 알고 지난 6일 열린 32번째‘차범근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이전부터 축구상’시상식에서 만난 차범근 기성용과 꾸준하게 논의하고 있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견해다. 차 다.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은 생각 감독은“성용이가 돌아온다면 개 지 않고 있다” 고 전했다. 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 거두절미, 2009년 FC서울을 떠 고, 무엇보다 K리그의 붐을 일으 나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떠난 기 키는 것에도 도움을 줄 것” 이라고 성용이 10여년 만에 K리그 복귀 덧붙였다. 를 추진하고 있다. 관건은‘대우’ 기성용이 화제다. 지난 1일 뉴 다. 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 한 축구계 관계자는“이제 서 한 기성용은 다음 둥지를 찾고 있 른(31)이다. 적은 나이는 아니지 는데 K리그 유턴을 진지하게 타 만 노장도 아니다. 중동이나 중국 진하고 있다. 가능성 수준이 아니 쪽에서는 지금도 계속 기성용에 라 실질적인 움직임이 있었다. 2 게 오퍼를 넣고 있다” 고 말한 뒤 “10여년 이상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로 활약한 그 가 금액적으로 더 후한 대접 을 약속한 중 국이나 중동을 마다하고 한국 으로 돌아온다 면 합당한 조 건을 요구하는
기성용
것은 당연한 일” 이라고 견해를 전 했다. 냉정하게 접근했을 때, 키는 FC서울이 쥐고 있다. 2009년 기성 용이 FC서울을 떠나 셀틱으로 향 할 때‘국내 컴백 시 조건’ 이 서류 에 삽입돼 있다. FC서울 관계자는“일부분 조 건이 있다. 분명 우리와‘심각하 게 논의를 해야 하는 부분’ 은있 다” 고 말한 뒤“그것은 기성용 측 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 이라고 전 했다. 간단히 정리한다. 서울 외 K리그 클럽으로 간다면‘위약금’ 을 내야한다. 구체적 금액이 공개 된 것은 없으나 가볍지 않은 무게 라는 게 중론이다. 그 조건 때문에 기성용 측이 ‘먼저’접근했다는 전북과의 조
율은 난항을 겪고 있다. 최고 대 우는 당연히 생각하고 있고 그에 플러스 알파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전북은, 모르고 있었던 위약 금에 고개를 가로 젓고 있다. 전 북 고위 관계자는“그 위약금까지 플러스 시키는 조건이라면, 우리 로서도 가능성이 없다” 고 전했다. 또 다른 축구 관계자는“그림 상으로 가장 좋아보이는 것은 서 울로 돌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기 성용 역시 서울 복귀를 염두에 두 고 출발했다” 고 말한 뒤“구체적 논의는 모르겠으나 서울 쪽에서 의 제시한 조건이 기성용 쪽 성에 차지 않으니 전북 쪽으로 이동한 것이다. 하지만 전북 입장에서도 최고 대회 플러스 위약금은 부담 스러울 것” 이라고 분석했다.
의 일이다. 바르셀로나는‘축구의 신’리 오넬 메시를 앞세워 90분 내내 빌 바오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
을 올리지는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8분 이냐 키 윌리엄스에게 헤딩 결승 골을 허용해 허무하게 졌다.
2019시즌 K리그 연봉킹은 전 북의 로페즈(현 상하이 상강, 16 억 5210만원)였다. 축구계 이야기 를 모으면 전북은 20억원 이상을 준비했다. 한 관계자는“30억원 쪽으로 가깝게 간다면, 아무리 전 북이라도 무리” 라는 견해를 밝혔 다. 그는“30억원이라면 수준 높 고 더 젊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금액” 이라 덧붙였다. 키는 FC서울이 쥐고 있는 형 국이다. 서울이 타당한 조건을 제 시하거나 한국을 떠나기 전에 조 건을 어떤 형태로든 완화한다면 풀릴 수 있는 일이다. 기성용은 U턴이 1순위다. 부 친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은 “거취는 전적으로 아들의 뜻에 따 를 것” 이라면서도“아직 은퇴할 때는 아니고, 현역 마무리를 국내 에서 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는 견해를 피력했다. 대화를 나누 지 않았다고는 하나 의중을 전혀 모를 수는 없는 일이다. 의지만 있다면 풀릴 수 있는 일이다. 전설 차범근 감독의 말처 럼 기성용의 컴백은 지난해부터 불어오는‘K리그 훈풍’ 에 탄력을 더할 수 있는 일이다. 기성용 한 명이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키겠 냐 반문할 수 있겠지만, 가뜩이나 ‘스타의 부재’ 로 목마른 현실을 생각한다면 이만한 물꼬도 없다. 지난 2018년 파주NFC에서 기 성용과 나눈 대화의 일부다. 기성 용은“대부분 말만 앞선다. 선배 들도 그렇다. 누구나‘한국 축구
는 뭐가 문제다’쉽게 말한다. 하 지만 그들이 진짜 대표팀을 위해, K리그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한발 떨어져 있기에)나도 조심스러운 것” 이라며 무거운 화두를 꺼냈다. 이어“난 K리그에서 뛰어봤기 에 상황과 환경을 안다. 그래서 늘 고민한다. K리그와 한국축구 에 대해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 까 정말 고민한다” 고 말한 뒤“나 중에 K리그에서 다시 뛰는 것도 좋겠다 생각을 하다가, 내가 간다 고 해서 뭐 달라질까 푸념도 든 다. 고민이 많다” 면서 복잡한 생 각을 전했다. 이만한 홍보대사도 없다. 기성용과 아주 가까운 한 축구 인은“이런 상황이라면 다 틀어질 수도 있다. 전북이든 서울이든 생 각 안하고 다른 리그를 고려할 수 있다” 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른 축구 관계자는“K리그 복귀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는 것이지 기성용이 무조건 한국으 로 돌아오겠다는 벽을 친 것은 아 니다” 라면서“유럽에서의 재도전 이 어려운 것이지 (중동이나 중국 등)오라는 곳은 많다. 기성용이 중국으로 간다면 어쩔 것인가” 라 고 느낌표에 가까운 물음표를 던 졌다. 놓치면 아쉬운 카드다. 기성용 한명에 그칠 일도 아니다. 다른 해외파가 현역 막바지 고국의 팬 들에게 서비스하는 단초가 될 수 도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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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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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점점 흥분하고 있다” MLB닷컴“류현진 합류 앞둔 선수단… 기대된다” 안드레 드러먼드
“점점 흥분하고 있다.” 에이스 류현진(33)의 합류를 앞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팀 분위기를 미국 MLB닷컴은 이렇 게 설명했다. 이 매체는 6일 류현진과 첫 만 남을 기다리는 구성원들의 코멘 트를 소개하며“토론토 구단은 류 현진과 계약한 뒤 즉각적인 변화 의 조짐이 보였다” 며“특히 스프 링캠프를 앞두고 류현진이라는 이름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고 전했다. 이 매체가 묘사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마치 슈퍼스타의 내한 콘 서트를 앞둔 팬들과 비슷하다. 토론토 마무리 투수 켄 자일스 (30)는 이 매체에“지난해 우리는 마운드에서 사투를 펼쳐야 했다” 며“류현진처럼 경험 많은 선수의 합류는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영 향을 줄 것이며, 이는 우리 구단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선발 후보로 꼽히는 라이언 보 루키(26)는“내가 가장 먼저 류현 진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것” 이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류현진은 컷패스트볼을 장착한 뒤 큰 성공을 거뒀다” 며
“친구도 의리도 없는 곳” 안드레 드러먼드가 남긴 글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선수들 한목소리“류현진이 팀 변화시킬 것” “컷패스트볼은 내가 관심 가지고 있는 구종” 이라고 말했다. 그는“우리는 모두 흥분해있 다” 며“류현진 같은 베테랑 선수 들의 합류는 우리의 퍼즐을 맞춘 셈” 이라고 밝혔다. 그는“그 어느 때보다 올 시즌 이 기대되고 흥분된다” 고 덧붙였 다. 우완 투수 트렌트 손튼(27)은 변화된 팀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 다. 그는“우리는 경쟁을 기다리
고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며“류 현진 영입은 젊은 선수들에게 선 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배우려는 자세를 심어주고 있다” 고 말했다. 류현진의 합류를 기대하는 선 수는 투수에 국한하지 않았다. 외야수 랜덜 그리칙(29)은“류 현진은 공을 던질 줄 아는 선수” 라며“류현진이 많은 선수에게 자 신의 방법을 전수할 것이라고 기 대한다” 고 말했다. 류현진 영입은 선수들의 자신 감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4위에 그쳤던 토론토는‘가 을 야구’ 를 바라보고 있다. 베테랑 선발 투수 맷 슈메이커 (34)는“우리의 현실적인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 이라며“그러나 우리 구단에 어떤 전력이 더해졌 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에게 한 계는 없다” 고 말했다. 류현진은 13일 플로리다주 더 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리는 토론 토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다저스,‘5툴 MVP 카드’를 두 장이나 갖다… 베츠&벨린저 LA 다저스는 다재다능한 MVP를 라인업에 두 명이나 보유 하게 됐다. MLB.com은 무키 베 츠와 코디 벨린저가 LA 다저스 에서 함께 뛰는 것은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베츠는 2018시즌 아메리칸리 그 MVP, 벨린저는 2019시즌 내셔 널리그 MVP다. 다저스의 블록버 스터 트레이드로 베츠는 붉은색 보스턴 유니폼 대신 푸른색 다저 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MLB.com은“베츠와 벨린저 는 MVP 이상의 선수다. 모든 것 을 할 수 있는 진정한 5툴 슈퍼스 타다” 라며“파워, 정확도, 스피드, 수비, 어깨. 베츠와 벨린저는 5가 지를 모두 지녔다. 엘리트 만능 기술을 지닌 선수를 한 명 찾는 것도 드문데, 다저스는 2명의 5툴 플레이어, 실제로 그라운드에서 5 가지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선 수 2명을 지녔다” 며 두 선수의 5 툴 재능을 설명했다.
□ 파워 벨린저= 47홈런, 장타율 .629, 84장타 베츠= 28홈런, 장타율 .524, 74 장타 벨린저는 2017시즌 내셔널리 그 신인상을 수상하며서 39홈런 으로 내셔널리그 신인 홈런 기록 도 세웠다. 베츠는 2018년 MVP 를 수상할 때 32홈런을 쳤고, 지난
2년간 장타 158개를 기록했는데 메이저리그 4위였다. □ 안타(정확도) 벨린저= 타율 3할5리, 170안타 베츠= 2할9푼5리, 176안타 지난해 벨린저가 눈에 띄게 좋 아진 것이 타격 정확도였다. 5월 21일까지 4할 타율을 기록했고, 데뷔 3년차에 처음으로 3할 타율 을 기록했다. 베츠는 최고의 컨택
히터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고, 2018시즌 타율 3할4푼6리로 타격 1위였다. 최근 2년간 타율 3할1푼9 리는 크리스티안 옐리치 다음으 로 메이저리그 2위다. □ 달리기 벨린저= 15도루, 28.8피트/초 베츠= 16도루, 27.9피트/초 벨린저는 데뷔 후 3시즌 모두 두 자리 도루를 기록했다. 베츠는
“NBA는 친 구도 의리도 없 는 곳이다.” 안드레 드러 먼드가 데뷔 8년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안드레 드러 먼드는 6일 디트 로이트 피스톤스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었던 7일 오전 5시를 불과 한 시간 앞두고 일어난 깜짝 이적. 드러먼드는 브 랜든 나이트, 존 헨슨과 유니폼을 바꿔 입으며 이제 클리블랜드 선 수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드러먼 드를 받는 대가로 2라운드 지명권 도 디트로이트에 넘겼다. 트레이드 후 드러먼드는 트위 터에 심경을 남겼다. “NBA에서 내가 배운 것 하나 는 이곳은 친구도 의리도 없는 곳 이라는 점이다” 라고 글을 시작한 드러먼드는“나는 디트로이트에 내 심장과 영혼을 바치며 뛰어왔 다. 이번 이적은 사전에 어떠한
언질이나 예고를 받지 못한 채 일 어났다. NBA가 철저한 비즈니 스의 세계라는 점을 새삼 깨달았 다” 라고 썼다. 예기치 못한 이적이지만 디트 로이트에 대한 애정의 말도 잊지 않았다. 드러먼드는“디트로이트 는 영원히 내게 특별한 곳으로 남 을 것이다” 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클리블랜드와 함께 할 시간을 앞두고 팬 여러분 이 준비가 잘 돼 있었으면 좋겠 다.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라며 클리블랜드행에 대한 기대 감도 드러냈다. 드러먼드는 2012년 드래프트 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디트 로이트에 입단했다. 이후 7시즌 반을 뛰며 올스타에 두 차례, 올NBA 서드 팀에 한 차례 선정됐 다. 드러먼드는 2020-2021시즌까 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이 끝나면 FA 선언이 가능한 플 레이어 옵션을 가지고 있어 오는 7월 자유계약시장에 모습을 드러 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6도루였으나, 5시즌 평균 도루 숫자는 24개다. 2018년에는 30도루를 기록했다. 벨린저는 초 당 28.8피트(8.8m)의 스프린트 스 피드를 보였는데, 메이저리그 평 균인 27피트(8.2m)/초 보다 훨씬 빠르다. 베츠는 27.9피트(8.5m)/ 초,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초당 한 걸음 더 뛰는 속도라고 한다. □ 수비 벨린저= 2019 골드글러브, +7 OAA 베츠= 2019 골드글러브(4년 연 속), +7 OAA 스탯캐스트에서 제공하는 OAA(Outs Above Average)는 수비수가 평균적인 수비수보다 아웃카운트를 몇 개나 더 처리했 는지를 나타낸다. 외야수의 이동 거리와 방향, 타구의 체공 시간 등 을 따져 포구 확률을 계산하고 수 비수의 결과(포구, 실패)로 OAA 수치가 누적된다. 캐치 확 률이 매우 낮은 타구를 잡아내면 점수가 높게 올라가고, 쉬운 타구 를 놓치면 많은 점수가 깎인다. 베츠와 벨린저는 나란히 +7
OAA로 최상위(톱티어) 그룹이 다. □ 어깨 벨린저= 최고 101.1마일 (162.7km) 송구 스피드 베츠= 305피트(93m) 보살(우 익수→3루) 수비 범위가 외야 수비에서 가 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진정한 5 툴 플레이어는 타구를 따라가는 것 이상으로 강한 어깨(송구)도 필요하다. 벨린저는 100마일을 던 진 외야수 13명 중 한 명이고, 101 마일을 던진 외야수 2명 중 한 명 이다. 베츠는 90마일 중반의 스피 드를 던지고, 최고 송구 속도는 97.8마일이었다. 베츠는 우측 파울 폴 앞에서 타구를 잡아 3루까지 305피트 (93m)를 던져 아비사일 가르시아 (탬파베이)의 3루타를 저지시키 기도 했다. 벨린저는 1사 만루에 서 우익수 뜬공을 잡아 3루로 268 피트(81.7m) 레이저 송구로 2루주 자 카를로스 고메즈(뉴욕 메츠)의 3루 태그업을 아웃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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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7, 2020
지구촌화제
2020년 2월 7일(금요일)
동양계 기사·승객 거부 신종코로나에 택시도‘인종차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세계 각지로 확산하는 가운데 차 량 호출업체인 우버와 리프트의 택시 서비스에서도‘아시아인 혐 오’현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 이들 서 비스에서 아시아계 택시 기사를 호출하는 승객 수가 현저히 줄어 드는 것은 물론, 동양계 승객들이 승차를 거부당하는 등 인종차별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우버와 리프
차량호출업체 우버·리프트서 기사 이름·사진 보고 배차 취소 트를 이용한 고객들의 인종차별 경험담이 수십 건씩 올라오고 있 다. 릴리안 왕은 트위터에 지난 주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에서 리프트 택시를 호출했지만, ‘백인’친구가 오기 전까지 운전 기사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왕은 운전기사가 자신과 친구 에게 중국에서 온 것인지를 물었 고, 아시아계처럼 들리는 이름을 가진 승객을 태울 수 없다며 거절 했다며 분노했다. 기사들도 고충을 털어놓았다.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에서 는 승객에게 호출을 수락한 기사 의 성(姓)과 프로필 사진을 보여 주는데, 이 기능이 되려 아시아계 운전사를 차별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우버 이라고 밝혔다. 의 음식배달 서비스인‘우버이 다만 실제 확인된 개별 사례나 츠’기사로 일하는 아시아계 미 회사에 접수된 신고 내역을 공개 국인 케이틀린 파스쿠아는 신종 하지는 않았다. 코로나 이후로 자주 배차가 취소 우버와 리프트 기사들을 위한 되거나, 평소보다 낮은 평점과 적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블로거 해 은 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리 캠벨은 많은 운전자가 인종에 파스쿠아는 수입이 이전과 비 따라 승객을 따돌리고 있다며 교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면 “운전자들이 승객의 감정이나 차 서 심지어 고객들이 음식을 주문 별 문제보다 자신의 안전을 최우 해놓고 이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 선으로 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 다고 토로했다. 다” 고 설명했다. 그는“고객들이 내 프로필 사 한편 지난주 멕시코에서는 신 진으로 누가 배달을 올지 알게 된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 다” 면서“사진만으로도 선입견을 되는 승객이 2차례 우버 택시를 가지기에 충분한 것 같다” 고 쓴 이용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해당 웃음을 지었다. 차들에 이후 탑승했던 승객 240여 한편 우버와 리프트 측은 자사 명의 우버 계정이 일시 정지됐다. 가 차별 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 다만, 우버는 이후 감염에 대 으며, 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된 한 추가적인 사항을 전달받지는 승객이나 운전자를 퇴출할 계획 못했다고 밝혔다.
호주서‘신종 코로나’빗댄 이벤트, 여론‘뭇매’에 무산 호주 멜버른의 한 회사가‘신 종 코로나’사태를 빗댄 이벤트 를 추진하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무산됐다. 6일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 르면,‘미스터 찬스’ (Mr Chan’ s) 는 7일 멜버른 근교의‘폰앤코’ 나이트클럽에서 열기로 했던‘코 로나 중국설 스페셜’행사를 취 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행사 홍보를 위해 하늘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멕시코산 코로나 맥주를 들고 있 는 중국인 남자 캐릭터를 사용했 ‘미스터 찬스’ 가‘신종 코로나’ 를 빗대 행사 홍보에 사용한 이미지 다.
‘중국설 스페셜로’기획…’인종주의’비판 쏟아져 행사장에는 마스크와 함께 코 의’ 로 규정했다. 그는“신종 코로 로나 맥주와‘해피엔딩’이라는 나 사태를 이용해서 이익을 추구 이름의 칵테일이 준비돼 있다고 하는 무감각에 경악했다”면서 선전하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한 시점이 공감과 그러나 신종 코로나 사태를 희 인간애의 결핍을 그대로 드러낸 화화한 홍보 전략에 거센 비난이 다” 고 지적했다. 쏟아졌다. 미국인 블로거 레니어 매닝딩 앤서니 리엉 중호친선협회 회 씨는“더 많은 술을 더 비싼 가격 장은 이 행사를‘무식한 인종주 에 팔기 위해 인종주의를 영업 수
단으로 활용한 행사” 라고 비판하 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미스터 찬스’측은 소셜네트 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포스 팅을 통해“부적절한 홍보로 사 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면서 사과의 뜻을 표하고“회사의 브 랜딩 전략를 재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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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에서는 아직도‘식용박쥐’판매 약·건강식품 등으로 팔려…인도네시아 시장서도 판매 전문가들“박쥐, 신종코로나 근원…많은 바이러스 보유해 매우 위험” 중국은 물론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발병 근원 으로 알려진 박쥐가 중국 최대 온 라인 쇼핑몰에서 버젓이 식용으 로 판매되고 있다. 6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 랫폼으로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알리바바닷컴’ 에서는 중국 안후 이(安徽)성의 한 기업이‘말린 천 연 박쥐’ (dry natural edible bat) 를 판매하고 있다. 이 말린 박쥐는 1㎏에 68.28달 러(약 8만1천원)에서 77.19달러 (약 9만1천원)에 팔리고 있다. 사이트에는 식용 박쥐가 약, 건강식품, 차 등으로 쓰일 수 있 으며, 기침과 설사 등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 문구가 올라와 있다. 이 회사는 한 달에 5천㎏의 말 린 박쥐를 공급할 수 있으며, 구 매자의 요청에 따라 1㎏ 포장 백 이나 20㎏ 상자 단위로 판매한다 고 밝혔다. 박쥐는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 와 확진자가 각각 560명과 2만8천 명을 넘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의 근원으로 꼽히는 동물이다. 중국과 각국의 과학자들은 신 종코로나가 사스(SARS·중증급 성호흡기증후군)와 매우 높은 유 사성이 있으며, 사스처럼 박쥐에 서 발원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
중국 알리바바닷컴에서 판매되는 식용 박쥐
구 결과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사스의 경우 박쥐에 있던 변종 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로 옮겨 진 뒤 사람에게 전파됐다는 것이 정설이다. 박쥐는 137종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고, 그 가운데 61종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 감염될 수 있 는 바이러스이다. 박쥐는 인간과 같은 포유류이기 때문에 종 사이 장벽이 낮아 상대적으로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박쥐는 습한 동굴에 사는 데다 무리 생활까지 해 온갖 바이러스 를 퍼뜨리지만, 정작 박쥐 자체는 특이한 면역체계로 인해 수많은 바이러스와 공존한다. 식용 박쥐는 중국은 물론 인도 네시아에서도 판매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는 전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우타라 주의 토호몬 시장 등에서는 박쥐, 뱀, 개, 원숭이를 식용으로 팔고 있으며, 이들 동물을 즉석에서 구 워서 판매하기도 한다. 이들 야생동물은 중국인 관광 객에게 인기가 있었으며, 신종코 로나 발병 후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국을 오가는 모든 여객기 운항 을 중단시킨 후에도 일부 시장에 서 현지인들을 위해 판매되고 있 다. 전문가들은 박쥐 등 야생동물 을 판매하는 것은 신종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이 확산할 수 있는 온 상을 만드는 것과 같다며, 계도와 단속을 통해 야생동물 판매와 섭 취를 통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 했다.
마스크 나눠주는 베트남 예비 부부 웨딩사진 인기몰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베트남의 한 예 비 부부가 마스크를 나눠주는 웨 딩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등 장해 인기몰이하고 있다. 6일 일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 론에 따르면 조만간 결혼하는 당 (26) 씨와 비(25·여) 씨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시내 곳곳에서 턱 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마스 크를 낀 채 행인과 오토바이 운전 자 등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 주는 웨딩촬영을 했다. 사진가가 이 사진들을 지난 2 일 페이스북에 올린 뒤 네티즌 수 천 명이‘좋아요’ 를 누르면서 공 유해 화제가 됐다.
베트남 예비 부부, 마스크 나눠주기 웨딩촬영
당 씨 등은 마스크 2천여장을 사 무료로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 다. 이에 대해 일부 부정적인 반응 도 있었지만, 예비 부부를 응원하
는 댓글이 주를 이뤘다. 당 씨는“신종 코로나와 전쟁 이 벌어지는 와중에 사랑이 확산 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 면 한다” 고 말했다.
“브라질서 강도당했다”혹평 공유했다 삭제한 브라질 관광공사 브라질 관광공사가“리우데자 물을 전날 자사 인스타그램 계정 네이루를 방문했다가 가족이 강 에 공유했다가 이날 삭제했다. 도당했다” 는 등‘악몽’ 을 토로한 해당 관광객은 게시글에서 관광객의 후기를 자사 사회관계 “최근 가족과 리우데자네이루에 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가 황 서 3일을 보냈는데, 그 3일 동안 급히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가족과 나는 강도를 당했고 내 9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살 여동생은 폭력적인 강도 사건 따르면 브라질 관광공사는 한 관 을 목격했다” 고 토로했다. 광객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 그는“나는 아파트 밖을 나가
기도 무서운 도시를 추천할 수 없 다” 고 비난했다. 브라질 관광공사는 이날 성명 을 통해 게시물을 공유한 것은 실 수였으며, 지난해 브라질 전역에 서 범죄 건수가 줄어든 사실을 홍 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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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FEBRUARY 7, 2020
중국은 신종코로나 황금방역기 어떻게 놓쳤나 최초폭로 의사 유언비어 유포로 처벌… 끝내 사망 “이미 황금 방역기는 놓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 발원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방문했던 홍콩대학 의 한 전문가는 지난달 이렇게 탄 식하며 두렵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가 첫 발병 한지 2 개월 만에 사망자는 560명이 넘었 고 확진 환자는 2만8천명을 돌파 했다. 중국 일각에서는 초기 대응에 실패해 황금 방역기를 놓친 탓에 사태가 이처럼 일파만파로 커졌 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신종코로나 발병 소식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해 12월 30일이 다. 6일 중국신문주간에 따르면 우한시중심병원의 의사 리원량 (李文亮)은 화난(華南)수산시장 에서 온 사스(SARS·중증급성 호흡기증후군) 환자 7명이 응급 과에서 격리됐다는 말을 동료로 부터 들었다. 그는 대학 동창들의 단체 채팅
방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사스라 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고 일종의 코로나바이러스일 것” 이라고 설 명했다. 이 소식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 지자 다음날 우한시 위생건강위 원회는 폐렴 환자 27명이 발생했 으며 이들은 대부분 수산시장과
리원량은 인터넷에 사실과 다 른 내용을 올렸다는 내용의‘훈계 서’ 에 서명해야 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 환자를 진료하고 나서 자 신도 발병했으며 결국 확진 판정 을 받았다. 우한 시에허(協和)병원 의사 린위(林羽)는 신종코로나 시작
발원지 야생동물 시장 환자 발생 22일 뒤에야 폐쇄 ‘사람간 전염’뒤늦게 밝혀…춘제 맞물려 우한 봉쇄 전 500만명 빠져나가 관련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당국은 방역보다는 사 회 안정에 더 치중하는 듯했다. 리원량은 12월 31일 새벽 1시 에 우한 위생건강위에 불려가 발 병 소식의 출처를 추궁당했다. 우한 경찰은 최초 폭로자 리원 량의 경고를 유언비어로 몰아세 웠다. 경찰은 허위 사실을 유포해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쳤다며 8명 을 법에 따라 처리했다고 공지했 다.
단계에서 우한시의 전략은“무대 응” 이었으며 삼엄한 정보 통제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름은 수산시장이지만 실제 로는 야생동물을 도축해 팔던 화 난수산시장은 1월 1일에야 문을 닫았다. 이곳에서 최초의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2월 8일이었다. 공중위생 전문가인 장쭤펑(張 作風)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UCLA) 교수는 신종코로나
중국 텐센트, 한때‘신종코로나 사망 2만4천명’노출…단순실수? 중국의 주요 인터넷 포털사인 텐센트가 최근 중국 정부의 발표 보다 훨씬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자 및 사망자 숫자를 실 시간 상황 집계 페이지에 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외교가에서는 민간 인터 넷 기업인 텐센트가 정부의 중요 정보에 접근할 권한을 갖기는 어 렵다는 점에서 이번 일이 단순한 실수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번 일이 중국 안팎에
장 좋은 기회를 놓친 것이라고 중 국신문주간은 지적했다. 우한시와 후베이성의 양회(兩 會·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 의) 기간에는 발병 상황이 업데이 트되지 않은 것도 문제로 꼽혔다. 중요한 정치 이벤트를 맞아 의도 적으로 불리한 정보를 숨긴 것 아 니냐는 의심을 일으키는 대목이 다. 우한시 위생건강위는 우한시 양회(兩會)가 열린 지난달 6∼10
‘우한 폐렴’진원지 수산시장 방역 강화
일에는 새로운 상황을 발표하지 않다가 11일에 확진자가 41명이 고 이 가운데 1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같은달 12∼17일에도 새로 보 고된 환자가 없었지만 당시 외국 에서는 계속 환자가 늘어났다. 이 기간은 후베이성 양회 기간과 겹 쳤다. 지난달 18일에는 우한시에 서 4만가구가 참석하는 춘제(春 節·중국의 설) 맞이 행사가 열리 기도 했다. 보건당국은 발병 사실을 처음 발표했을 때부터 여러 차례“사람 간 전염 현상은 뚜렷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의료진 감염도 없었다”
고 강조해왔다. 그러다 1월 20일에야‘사스 퇴 치의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 (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신 종 코로나의‘사람 간 전염’현상 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시진핑(習 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신종코로 나 관련 첫 지시도 이때야 나왔 다. 하지만 이미 춘제 대이동은 시 작된 뒤였다. 사람 간 전염이 확실한 것으로 밝혀지고 나서도 우한‘봉쇄’ 는1 월 23일에야 시작됐다. 그러나 이 미 봉쇄 전에 500만명이 도시를 빠져나간 뒤였다.
확산력 강한 신종코로나…중국서‘15초 전파’의심 사례도 중국의 한 시장에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자 옆에 15초 동 안 머무른 적이 있던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 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당국은 신종코로나의 감
등 일상생활을 한 56세 남성이 지 난 4일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현지 정부는 이 남성의 동선을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 따라간 결과, 지난달 23일 닝보시
이르다. 신종코로나는 감염자에 서 나온 비말을 통해 주로 전파되 지만 문손잡이 등 물건에 묻어 있 는 바이러스가 손에 묻는 등의 접 촉 방식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 또 해당 남성이 당국도 파악하
저장성 닝보 시장서 특이사례…당국, 마스크 반드시 착용 권고
정부 발표보다 숫자 많은 텐센트 페이지
곧장 정부 공식 수치로 대체…중국 데이터 불신 속 눈길 서 관심을 끄는 현상 자체가 중국 정부에 대한 불신이 만연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 다. 6일 대만 영자지 타이완뉴스 에 따르면 대만 누리꾼들은 최근 텐센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시한 현황 페이지에서 순간적 으로 중국 정부 발표보다 환자와 사망자가 훨씬 많았던 현상을 목 격했다. 지난 1일 밤 텐센트는 중국 전 역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5 만4천23명, 2만4천589명이라는 화 면을 잠시 띄웠다. 정부 공식 발표보다 확진자 수 는 10배 이상 많았다. 사망자 수 도 당시까지 중국 정부가 발표한 300명보다 훨씬 많았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은 아주 잠깐만 나타나다가 곧바로 중국 정부의 공식 통계 수치로 바뀌었
환자가 나온 지 일주일 안에 시장 을 폐쇄하고 확진자와 의심 환자, 접촉자를 격리했다면 지금처럼 엄중한 상황이 되지는 않았을 것 이라고 말했다. 환자 첫 발병부터 시장 폐쇄까 지 22일간 많은 시민이 이 시장에 서 감염됐을 수 있다. 방역의 가
다. 타이완뉴스는“텐센트가 무 심코 진짜 숫자를 공개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어떤 누리꾼은 텐센트의 내부 관계가 일부러 진 실을 보여준 것이 아니냐고 추측 하기도 했다. 다만 민영 인터넷 텐센트가 중 국 정부의 핵심 정보에 접근할 권 한을 갖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는 점, 관심이 쏠렸던 페이지는 중국 각 지방정부가 각각 발표하 는 정보를 보기 좋게 취합해 보여 주는 페이지라는 점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실수 혹은 고의로‘진실’ 을노 출하려고 해도 손에 쥔‘진실’ 이 있어야 뭔가를 보여줄 수 있지 않 냐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에 대한 공신력이 매우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텐센트의‘실 수’ 를 예사롭게 보아 넘길 수만
은 없다는 목소리도 여전히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에 서는 병원의 수용 능력 부족 때문 에 많은 환자가 입원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병원 밖에서 숨지는 일이 허다한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또 진단 키트가 부족해 많은 이들이 확진 판정을 제때 받지 못 하고 있어 현재 중국 정부가 발표 하는 공식 확진자 및 사망자 통계 가‘빙산의 일각’ 만을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중국 매체 차이신(財新)은 현 지 취재를 통해 우한 내 의료시설 과 물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신 종코로나에 감염되고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부 지기수라는 우한 시민과 의료진 의 증언을 전했다.
염 경로가 다양해 아직 원인을 단 정할 수는 없지만, 아주 짧은 시 간 동안의 가벼운 접촉 과정에서 도 전파될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주민들이 외출할 때 반드시 마스 크를 쓰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6일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 면 저장성 닝보(寧波)시는 역학 조사 결과 신종코로나 감염 환자 가 많은 지역을 방문한 적이 없 고, 주로 지역 사회에서 장보기
의 한 시장에서 61세 여성 확진자 와 한 매장 앞에서 15초 동안 함 께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당시 자신이 신종코 로나에 감염된 사실을 몰랐으며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 해졌다. 시장 접촉 당시 두 사람은 모 두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았다. 물론 이 남성이 반드시 시장에 서의 짧은 접촉 과정에서 신종코 로나에 감염됐다고 단정하기는
지 못한 다른 감염자들과 일상생 활 과정에서 접촉했을 가능성 역 시 배제할 수는 없다. 6일 오전 8시(현지시간) 현재 닝보시가 있는 저장성에서는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895명에 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 가 가장 심각한 우한(武漢)시가 속한 후베이성을 제외하고 중국 의 성·직할시 중 가장 많은 수치 다.
전문가“후베이성 환자 모두 진단해야 변곡점 올 것” 재미 중국 보건 전문가가 중국 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종코로나) 확산과 관련해“후 베이성 환자들이 모두 진단받은 후 질병이 최고조에 이르면 비로 소 변곡점을 볼 수 있을 것” 이라 고 전망했다. 공공위생분야의 저명한 학자 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 아대학(UCLA) 공공위생학원 장쭤펑(張作風) 부원장은 6일 중 국매체‘중국자선가’ 와의 인터뷰 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터넷플랫폼 바이두(白度)의 질병현황 집계에 따르면 6일 오 후 4시 33분(현지시간) 기준 중국 전역의 확진·사망자 수는 각각 2만8천120명, 564명이다. 이 중 후 베이성이 1만9천665명, 549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장 부원장은“후베이성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은 질병 진 단키트와 관련 있다. 추가적인 진 단키트가 있으면 가능한 모든 환 자를 발견, 격리·치료할 수 있 다” 면서 이를 통해 숨겨진 전염
원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다른 성에서는 이미 병 이 다소 줄어들거나 유지상태지 만, 중요한 것은 후베이성” 이라면 서“모든 후베이성 환자를 진단 하면 환자 수가 한꺼번에 많이 늘 어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후 변곡점이 올 수 있다” 고강 조했다. 예를 들어 유병률을 0.5% 로 가정할 경우 현재 우한(武漢) 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900만명 중 4만5천명이 병에 걸렸을 가능 성도 있다는 것이다.
연예
2020년 2월 7일(금요일)
“안전 우선이지만” 잇단 행사 연기에 가요계 속앓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날로 증 가하면서 콘서트와 팬 미팅 등 가 요계 행사들도 전반적으로 위축 되는 분위기다. 태연, NCT드림, 모모랜드, 효 민 등이 해외 콘서트·팬미팅 일
더 커진다. 일부 일정을 변경하면 그 이후 전반적인 일정 등 활동계획이 틀 어질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주요 공연장은 상당 기간 이미 대관 일정이 채워진 경우가 많아 공연을 연기한다고 해도 이후 다
곡 무대를 먼저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 며“안전이 최우선이고 팬 들 역시 이해를 하지만 이를 취소 할 경우 팬 소속감을 줄 기회 하 나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 다. 한창 얼굴을 알리면서 팬덤을
대관료 등 손실에 일정 차질·팬 소통 등 타격…콘서트 환불 분위기도 정을 연기했고 악뮤, 백지영, 김 태우, 먼데이키즈, 젝스키스, 이 승환 등이 국내 콘서트를 미루거 나 입장권 예매 날짜를 연기했다. 백예린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올 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기 로 한 앙코르 콘서트를 지난 6일 취소하기도 했다. 최근 컴백한 슈퍼주니어, 여자 친구, 이달의 소녀, 펜타곤 등 아 이돌 그룹들은‘팬 없는 팬쇼케 이스’를 택했다. 팬 쇼케이스를 라이브 중계로 대체하는 식이다. 팬과 아티스트 안전이 최우선 인 만큼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감 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려면 불 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면이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바 이러스 변수로 콘서트나 팬 행사 가 줄줄이 타격을 보면서 남모를 ‘속앓이’ 도 벌어지고 있다. 우선 행사를 열기 위해 잡아 놓은 공연장 대관료 등 금전적 손 실이 있다. 각종 장비와 인건비, 홍보비용까지 더하면 손해액은
시 일정을 잡을 수 있을지가 불투 명하다. 특히 해외 활동이 두드러지는 K팝 그룹의 경우 대개 1년 단위 로 활동 계획을 미리 짜놓는다. 예컨대 2∼3월에 아시아투어를 한 뒤 4∼5월에 국내에서 앨범 발 매 및 콘서트를 열고 6월부터 유 럽·미주 투어에 들어가는 식이 다. 따라서 연초 일정이 연기되면 향후 일정에도‘연쇄 작용’ 이따 를 수 있다는 게 가요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팬심’ 을 결집하는 데도 문제 가 생긴다. 콘서트나 팬 쇼케이스 는 아티스트와 팬 사이에 교감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벤트다. 이를 미루거나 무관중으로 대 체하면 아티스트와 직접 마주할 기회가 사라지기 때문에 활동 시 기에 소위‘팬 화력’ 이 떨어질 수 있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팬 쇼케이스는 기다려준 팬 사기를 충전해주고, 음악방송에 앞서 신
쌓아나가야 하는 신인의 경우 타 격은 더 크다. 또 다른 기획사 관계자는“인 기가 많은 팀은 해외 일정을 취소 해도 다음에 또 그 지역 팬을 만 날 기회가 생기지만, 신인은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기회를 뒤로 미뤄 야 하는 상황” 이라고 밝혔다. 공연 예매를 해놓은 이들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우려해 티켓을 환불하는 사례가 생기자 기획사 측이 공연을 연기하는 사 례도 있다. 최근 콘서트를 연기한 가요 관 계자는“예매한 관객 중‘불안해 서 못 가겠다’ 며 티켓을 환불하 는 이들이 있다” 면서“안전상 이 유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콘서트 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고 설명했다. 이 같은‘문화 한파’는 신종 코로나가 잦아들기 전까지 한동 안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4∼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 각종 페스티벌 주최 측도 추 이를 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BS‘맛남의 광장’출연진, 제주 귤주 공장에‘착한 투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비 롯한 SBS TV 예능‘맛남의 광 장’출연진이 방송에 나온 제주 귤주 공장 돕기에 실제로 발을 벗 고 나섰다. 6일 방송가에 따르면 백 대표 와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 등‘맛 남의 광장’출연진은 지난달 방 송에 나온 귤주 공장에 대한 투자 와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공장은 감귤 가격 폭락으
TV 밖으로도 도움의 손길…연예인 지인들과 투자·홍보 지원 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귤주를 생산하는 업체다. 마을 농민 150 명이 십시일반으로 출자했으나 최소한의 자부담금밖에 모으지 못한 딱한 사정이 전파를 탔다. ‘맛남의 광장’출연진은 주변
지인들에게 귤주 공장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이에 김성 주, 신동엽, 김준현, 문세윤, 김원 효 등 뜻이 맞는 연예인들이 지역 농가를 응원하는 의미로 선행에 동참했다.
앞서 해당 공장은 이달 1일 백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전통주 산 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하고 유통 판로확보와 홍보마 케팅, 디자인 등을 무상으로 지원 받기로 했다.
김용민, KBS‘거리의 만찬’결국 하차…제작 잠정 중단될 듯 여성의 시선으로 시사 이슈를 풀어내는 KBS 2TV 시사교양 ‘거리의 만찬’ 이 차기 MC로 내 정된 시사평론가 겸 방송인 김용 민을 하차시키기로 했다. 6일 KBS에 따르면 김용민은 ‘거리의 만찬’시즌2 MC에 발탁 됐지만 시청자 반발에 시작도 하 기 전에 물러나게 됐다. 오는 12 일 기자간담회에서 MC 발탁 배 경을 설명하겠다는 제작진은 하
‘거리의 만찬’MC 교체 건으로 KBS시청자위원회 특별 회의 소집 양희은“잘렸다”에 후폭풍…김용민“전날 제작진에 사의 표명” 루 만에 입장을 뒤바꾼 셈이 됐 다. 제작진은 김용민을 하차시키 고 당분간 새로운 MC를 모색하 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로 예정한 시즌2 첫 방송일은 기약할 수 없는 상황 이 됐다. 이날 KBS 시청자위원회는 매 주 셋째주 목요일 열리는 정례회 의와 별도로 특별 회의를 소집해 ‘거리의 만찬’MC 교체 건을 논 의했다. 이창현 시청자위원회 위 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이 한 건을 심의하기 위해 특별위원 회를 개최했다” 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본부장, 국장, 부 장,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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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원회가 시청자들의 문제 제 기를 한 이유가 무엇인지 인식을 공유했다. 그 자리에서 김용민의 사퇴 의사를 전달받았다” 고 말했 다. 이 자리에서 제작진은 MC 교 체 배경에 대해‘현장성 강화’ 라 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시청자위 원회는 여성적인 감수성을 바탕 으로 공영방송 KBS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 진행자를 남성으 로, 특히 과거 여러 차례 여성 혐 오 발언을 일삼은 김용민을 발탁 한 것에 많은 시청자들이 반발하 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KBS가 2TV 예능‘1박2 일’에서 정준영 사례를 겪고도 출연진의 과거를 제대로‘검증’ 하지 못했다는 따끔한 지적도 제 기됐다. 온라인에선 시즌2 MC 교체 과정에서 양희은, 박미선, 이지혜 등 기존 MC와 제작진 간 불협화 음도 입방아에 올랐다. KBS 측 은‘충분히 설명했다’ 는 입장이 었지만, 이날 양희은은 자신의 인
스타그램에“우리 여자 셋은 MC 자리에서 잘렸다”는 글을 올렸 다. 김용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존경하는 양희은 선생께서‘거 리의 만찬’에서 하차한 과정을 알게 됐다. 그렇다면 내가 이어받 을 수 없는 법” 이라며“ ‘거리의 만찬’ 의 가치와 명성에 누가 될 수 없기에 어제 제작진께 사의를 표했다” 고 밝혔다. ‘거리의 만찬’ 은 중년 남성이 주류인 여타 시사 프로그램과 달 리 여성 방송인이 MC를 맡아 여 성 시선으로 시사 이슈를 다뤄 호 평을 받았다. 한국 YWCA연합회 가 뽑은‘좋은 프로그램상’중 성 평등 부문상, 여성가족부와 한국 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양성평등 미디어상’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전날 시즌2 새 MC 중 하나가 과거 여성 혐오 발언으로 비판을 받은 김용민이라는 사실 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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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 해외영화제 초청·55개 영화상 수상 ‘기생충’기록행진… CJ“초기 이슈화·봉준호 입담 통했다” 한국 영화사 최초로 아카데미 상(오스카) 수상에 도전하는 봉 준호 감독 영화‘기생충’ 이 지금 까지 모두 57개 해외영화제에 초 청받았고 55개 해외영화상을 수 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기생충’아카데미 캠페 인을 주도한 CJ ENM에 따르면 ‘기생충’ 은 지난해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 으로 수상 레이스의 화려한 스타 트를 끊었다. 이어 작년 6월 호주 시드니영 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아 탄력을 붙인 데 이어 작년 8월 스위스 로 카르노 국제영화제 엑셀런스 어 워드(송강호)로 릴레이 수상 소 식을 본격적으로 전하기 시작했 다. 작년 9월에는 캘거리 국제영 화제와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에 서 잇달아 관객상을 탔고 미국 크 레스트 버트 영화제에선 최우수 장편극영화상을 챙겼다. 작년 가을로 접어들면서 밴쿠 버 국제영화제(관객상), 이라크 슬레마니 국제영화제(각본상), 미국 필름페스트 919(관객상), 네 덜란드 파룰 필름페스트(관객 상), 몽골 울란바토르 영화제(관 객상), 노르웨이 필름프롬더사우 스 페스티벌(관객상)로 수상 릴 레이가 계속됐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 어디든 가릴 것 없이 수 상 소식을 전한 것도 특징이다. 올해 들어서도 미국 팜스프링 스 영화제, 샌타바버라 영화제로 수상 행진을 이어갔고 지난달 로 테르담 영화제에서는‘기생충’ 흑백 리메이크판으로 관객상을 받았다. 영화제와 별도로 영화상 수상 행진은 작년 10월‘기생충’ 의할 리우드 상륙과 함께 본격화했다. 지난해 11월 할리우드 필름어 워즈 영화제작자상을 시작으로 호주 아시아태평양 스크린어워
드 최우수 장편영화, 영국독립영 강력한 작품상 후보로 꼽기 시작 화상 최우수 국제독립영화상, 애 했다. 기존 양강 구도를 형성하던 틀랜타 비평가협회·전미비평가 ‘아이리시맨’ 과‘원스 어폰 어 타 위원회·뉴욕비평가협회 외국어 임 인 할리우드’ 를 제치고‘기생 영화상을 줄줄이 수상했다. 충’이 가장 유력한 후보작으로 ‘기생충’ 은 특히 비평가들이 재평가받기 시작한 것이다. 주는 시상식에서 유난히 강점을 CJ ENM은 아카데미 캠페인 드러냈다. 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평단과 관 LA와 필라델피아, 워싱턴 객을 가리지 않는 작품에 대한 높 DC, 토론토, 뉴멕시코, 샌디에이 은 만족도, 북미 개봉 전 리소스 고, 디트로이트, 시카고, 보스턴 (자원) 집중 투입을 통한 초기 이 등 북미 여러 지역 비평가협회로 슈화 성공, 감독·배우 동반 참여 부터 작년 12월 초중순 작품·감 를 통한 캠페인 효과 극대화를 꼽 독·각본·외국어영화상을 휩쓸 았다. 다시피 했다. 이 무렵엔 송강호에 송강호 등 배우들이 아카데미 이어 조여정도 뉴멕시코 비평가 캠페인에 유기적으로 결합했고 협회 여우조연상을 받아 수상 대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박소담, 열에 합류했다. 조여정 등이‘더 랩’ ,‘배니티 페 굵직한 수상 소식은 해를 넘기 어’ ,‘보그’등 여러 잡지의 표지 면서 들려왔다. 모델로 나선 것도 미국 연예매체 올해 1월 5일 골든글로브 시상 들에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 식에서 영화는 물론 한국 콘텐츠 CJ ENM은 무엇보다 봉준호 을홍 를 통틀어‘기생충’ 이 전인미답 감독의‘입담’ 이‘기생충’ 의 경지이던 골든글로브 수상 소 보하는 최고의 무기였다고 소개 식을 전했다.‘기생충’ 은 3개 부 했다. “1인치(자막의 폭) 장벽을 뛰 문에 올랐다가 외국어영화상을 어넘으면 여러분은 훨씬 많은 영 수상했다. (골 한 주 뒤 크리틱스초이스 어워 화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다” 즈에서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든글로브)를 비롯해“마틴 스코 받은‘기생충’ 은 지난달 19일 미 세이지, 로버트 드니로, 조 페시 국배우조합상(SAG)에서 예상을 가 내 앞에 앉아있다는 게 비현실 (뉴욕비평가협회),“조금 깨고 최고의 영예이자 작품상 격 적이다” 인 영화부문 캐스팅상을 수상했 이상하긴 하지만 별로 큰 일은 아 니다. 오스카상은 국제영화제가 다. (미 이때부터 대다수 할리우드 매 아니다. 그저 로컬일 뿐이다” 체들이‘기생충’ 과 샘 멘데스 감 국 매체 벌처 인터뷰) 등이 봉 감 독의‘1917’을 오스카에서 가장 독의 대표적 어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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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2020년 2월 7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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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OF THE LORD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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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