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13, 2020
<제450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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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5선발 경쟁‘먹구름’ STL 사장“마르티네스 선발 우선 기회”
김광현
메이저리그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에 입 단한 김광현(32)의 선 발 경쟁에 먹구름이 드 리웠다. 세인트루이스의 존 모젤리악 야구 운영부
문 사장은 김광현의 경 쟁자인 우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9)에게 우 선 기회를 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B9면에 계속>
2020년 2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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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주한미군‘미스터 션샤인’열풍…美장성“한국 도착 전 꼭 봐야” 미국에서 오스카상 4개 부문 을 석권한 영화‘기생충’열풍이 부는 가운데 주한미군 사이에서 는 드라마‘미스터 션샤인’ 이‘강 력추천’ (강추) 작품으로 떠오르 고 있다. 12일 트위터에 따르면 주한 미 8군사령부 작전부사령관인 패트 릭 도나호 소장은 자신의 계정에 미스터 션샤인이 방송되는 TV를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도나호 소장은“당신이 한국
다. (Not quite legally required) 강력히 권장하는 것에 가깝다. 보 게 되면 기쁠 것” 이라고 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 (1871년) 당시 미 군함에 승선해 미국으로 떨어진 한국인이 미군 장교가 돼 조선에 주둔하는 이야 기를 담은 드라마다. 조국으로 돌아온 유진 초이
(이병헌 분)는 고애신(김태리 분) 을 만나고, 항일 독립운동가들과 교류한다. 유진 초이를 돕는 미군 장교가 등장하기도 한다. 최종회 시청률 18.1%(유료가 구)를 기록한 미스터 션샤인은 지 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 아콘텐츠어워즈에서 베스트 크 리에이티브상을 받았다.
‘기생충’오스카 특수…온라인 매출 468%↑ 북미 흥행 이어져 아카데미상 4개 부문을 휩쓴 봉준호 감독의‘기생충’ 이 북미 에서 오스카 특수를 누리며 흥행 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영화 예매사이트‘판 당고’ (Fandango)에 따르면 북미
판당고 에디터 에릭 데이비스 는“아직‘기생충’ 을 보지 못한 관객들은 집이나 대형 스크린에 서 영화를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면서“이미 영화를 본 팬들도 봉준호 감독의‘걸작’
다 468% 증가했으며, 아마존에서 도‘겨울왕국 2’ 나 쿠엔틴 타란티 노 감독의‘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에 이어 3위를 차지 했다. 또 현재 애플의 아이튠즈 무비
판딩고·아마존·아이튠즈 등서 고루 인기…극장 예매도 443%↑ 지역의‘기생충’상영관 수가 2천 을 꼼꼼히 뜯어보기 위해 재관람 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나면서 티 을 준비 중” 이라고 밝혔다. 켓 예매도 지난주 대비 443% 급 온라인 스트리밍에서도‘기생 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충’붐이 일고 있다.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당고의 온라 이에 따라‘기생충’ 은 판당고 인 영화 대여 및 구매 서비스에서 의 수요가 일주일 전보 의 예매 순위 3위에 오른 상태다. ‘기생충’
에서도 영화‘조커’ 와‘나이브스 아웃’ 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훌 루는 자사 플랫폼에서 오는 4월 까지‘기생충’ 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PD수첩’인터뷰 조작논란…”9억 아파트 매입자를 무주택자로 꾸며” MBC TV‘PD수첩’이 서울 시내 약 9억원대 아파트를 매입 한 20대 A씨를 무주택자처럼 조 작해 인터뷰했다는 논란이 일자 시청자에게 사과하면서도 A씨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MBC 시사교양본부 명의로 1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제작진은 취재 중 A씨가 인터뷰 하루 전 소형 아파트 매수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지불했다는 점을 인지했다”며“A씨는 선금만 지 불했을 뿐 등기가 이전되지도 않 은 상황에서 해당 아파트가 노출
전 세계‘기생충’열풍 북미·영국·일 박스오피스 상위권
주한미군 사령관도 리트윗…”의무는 아니지만, 강력히 권장” 에 온다면 도착 전 미스터션샤인 을 의무적으로 봐야 한다(legally required)” 고 말했다. 특정 온라 인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미스터 션샤인을 볼 수 있다고도 언급했 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해당 트윗을 리트윗하 며“의무적으로 요구되지는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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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혼란 끼쳐 송구” 될 경우 계약이 파기되거나 불이 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 해 계약 사실을 언급하지 말아 달 라고 요청했다” 고 밝혔다. 제작진은 A씨가 아파트 매수 자임을 인지하면서도 그의 매매 계약 사실을 방송에서 편집했지 만, 이는 A씨가 먼저 요청한 것이 자 A씨의 사정을 고려한‘배려’ 였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그러면서“결과적으 로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히지 않음 으 로 써 시 청 자 여 러 분 께 혼 란 을 끼 쳐 드 린 점 에 대 해 대
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또 어렵게 인터뷰를 해주신 A씨 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고 덧붙였다. 전날 MBC TV‘PD수첩 2020 집값에 대하여 3부’편은 서 울 용산구에 전세로 거주하는 20 대 여성 A씨와 인터뷰를 진행하 며“이 집을 샀으면 1억 2천만원 이 올랐을 텐데” 라는 A씨의 말을 담았다. 직접적으로 A씨를 무주택자 라고 소개하진 않았지만, A씨가 ‘전세 거주자’ 로 등장한 점이나 인터뷰 후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 는 A씨 모습, 내레이션 등 전후 맥락을 종합하면‘집을 사지 못 해 후회하는 무주택자’ 처럼 비칠 수 있는 편집이었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대화방 캡처가 확산하며 A 씨가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매매 가 9억원에 달하는 아파트를 매 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스카 수상 효과가 본격적으 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열풍이 분다. 지난 9일 (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 시 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거 머쥐면서 전 세계 언론의 스포트 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은 덕분 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박스오피 스 상위권을 차지했고,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재개봉 바람 이 인다.‘플란다스의 개’등 봉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선 재개봉 바람 봉준호 감독 전작들 재조명…한국 영화 관심도↑ 감독 전작들이 재조명되는가 하 면 한국 영화 전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 북미 박스오피스 4위…영 국·일본서도 상위권 지난해 10월 북미에서 첫선을 보인‘기생충’ 은 개봉 123일 만인 지난 10일 북미 박스오피스‘톱5’ 안에 진입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 은 시상식 다음 날인 10 일 총 50만1천222달러(5억9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날보다 15.6%, 전주보다 213.3% 늘어난 액수다. 박스오피스 순위도 12위 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미국 개 봉 후 가장 높은 순위다. 관객들 이 많이 빠지는 월요일인 만큼 박 스오피스 10위권에 든 다른 영화 들은 모두 매출이 전날보다 급감 했으나,‘기생충’ 만 유일하게 늘 었다. 영화가 궁금한 미국 관객들 이‘자막의 장벽’ 을 뛰어넘어 기 꺼이‘기생충’ 을 선택한 것이다. CGV LA에서는 지난 11일 하 루 동안 객석률이 80.0%, 2호점인 CGV 부에나 파크에서는 50.4% 을 기록하며 아카데미 수상 효과 를 입증했다. 두 지점에서는 각각 ‘기생충’상영 회차를 늘렸다. 영국에선 개봉 첫 주말(7~9 일) 약 140만 파운드를 벌어들여 4위로 출발했다. 영국에서 개봉 한 비 영어 영화 오프닝 성적으로 는 역대 최고다. 일본에서도 지난 주말 박스오 피스 3위에 올랐다.‘기생충’의 일본 내 누적 매출은 약 16억엔 (171억원)에 이른다. ◆ 한국, 베트남, 터키 등 재개 봉 열풍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재개 봉 열풍도 분다. 국내에선 10일 재개봉해 이틀 만에 1만명을 모 으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CJ ENM 베트남 법인은 오는 17일 베트남 전역 80∼100개 상영 관에서‘기생충’ 을 다시 상영한
다. 한국 영화 재개봉은 베트남에 서는 처음이다. 이달 말부터는 흑 백판으로 상영한다.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기생충’ 은 역대 베 트남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 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 터키와 인도네시아에선 시상 식을 전후해 각각 7일과 11일 CGV 30개 안팎 극장에서 재상영 을 시작했다. 터키에서는‘기생충’ 의 객석 률이 평균보다 약 9%p(포인트) 높고 온라인 예매율은 평균보다 두 배 높다는 것이 CGV의 설명 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11일 CGV 인도네시아 무비차트 3위 를 기록했고 12일에는 1위로 올라 섰다. CGV 관계자는“인도네시아 는 재개봉 객석률이 32%에 달할 정도로 높다. 재개봉을 포함하면 누적 관객은 50만명을 돌파할 것 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 봉준호 전작·한국 영화도 재조명 봉 감독 전작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에선‘설국열차’ ‘마더’ ‘괴물’ ‘살인의 추억’ ‘플란다스의 개’ 등 봉 감독 전작 DVD를 모아놓 고 사진을 찍어 봉 감독 팬임을 인증하는 글이 속속 올라온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 는 봉 감독 전체 영화를‘토마토 미터’ (영화평점) 순위로 살펴보 는 글을 실었다. 최고 평점을 받 은‘기생충’(99%)부터‘마더’ (96%),‘설국열차’ (95%),‘괴물’ (93%),‘살인의 추억’ (90%),‘옥 자’ (86%), 해외 합작 옴니버스 영 화‘도쿄!’ (76%) 등의 순서로 소 개됐다. 뉴욕타임스도 봉 감독 전작들 을 차례로 소개하며“봉 감독은 자신의 영화를 한 가지 범주에 넣 는 것을 끊임없이 거부해왔다” 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봉 감독의
일곱 장편 영화는 모두 스트리밍 해서 볼 수 있으니, 이번이 세계 에서 가장 신나고 예측 불가한 감 독 중 한 명인 그의 영화의 진전 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라고 썼다. 이 중‘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과 틸다 스윈턴 등이 출연 한‘설국열차’ 는 더 큰 관심을 받 는다. 많은 해외 네티즌은 이 영 화 미국 배급사 와인스타인 컴퍼 니의 하비 와인스타인 때문에 제 한 상영될 수밖에 없었다며 비판 하기도 했다. 이들에 의하면, 와 인스타인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 으로 봉 감독이 영화를 편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한 상영을 결 정했다. ‘살인의 추억’ 은 미국 극장에 걸릴 것으로 보인다.‘기생충’북 미 배급사 네온은 이 작품을 북미 에서 재개봉하겠다는 계획을 밝 혔다. 영화 평가·추천 서비스 왓챠 는‘기생충’ 의 평가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았다는 결과를 내 놨다. 왓챠가 이용자들이 속한 대륙 별로 평가를 나눠본 결과,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이용자들의 평균 별점은 4.10점이었지만, 북미 이 용자들의 평균 별점은 4.30점이었 고 유럽 이용자들의 평균 별점은 4.42점이었다. 국내 이용자들의 평점 4.27점보다 북미와 유럽의 평점이 더 높았다. 미국 이용자들의‘기생충’평 점은 4.31점으로, 아카데미 경쟁 작이었던‘1917’ (4.02점),‘아이리 시맨’(3.98점),‘조커’(4.06점), ‘결혼이야기’ (4.16점)보다 더 높 았다. 한국 영화 자체에 대한 관 심도 커지고 있다.‘가디언즈 오 브 갤럭시 VOL. 3’등을 연출한 유명 감독 제임스 건은 SNS에 “‘황해’ ‘부산행’ ‘악녀’ ‘아저 씨’ ‘아가씨’등 한국 영화는 끝 이 없다.
연예
2020년 2월 13일(목요일)
‘기생충’ 이 남긴 유행 제시카송·짜파구리·포스터 등 “제시카는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과 선배는 김진모, 그는 니 사촌~.” 올해 제92회 오스카에서 선풍 을 일으킨 영화‘기생충’속 기정 (박소담)이 부른 일명‘제시카 송’ 이다. 기정과 기우(최우식) 남 매가 박 사장네 초인종을 누르기 전 그들이 만든 가상의 인물‘제 시카’프로필을 외우기 위해‘독 도는 우리 땅’ 을 개사해 부른 노 래다. 불과 네 마디에 불과하지 만, SNS와 인터넷에서 ‘밈’ (Meme·유행 요소를 응용해 만 든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자리 잡 으며 화제가 됐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북미 배급 사 네온은‘제시카송’영상을 공 식 SNS에 올리기도 했다. 박소담 은 영상에서“초인종 노래를 배 우고 싶은 분들께 이 노래를 바친 다” 면서 극 중 노래를 다시 불렀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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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유력일간“기생충 외에도 부산행, 곡성 꼭 봐야” 아랍에미리트(UAE) 유력 일 간지 더 내셔널은 아카데미(오스 카) 4관왕을 수상한 영화‘기생 충’을 계기로 12일(현지시간)자 에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특별 기 사를 내보냈다. 이 신문은“2020년 이전의 한 국 영화를 보는 것은 어떤가” 라 면서 영화광이든 한국 영화를 한 번 경험삼아 보려는 관객이든지 상관없이‘기생충 외에도 꼭 봐 야 할 한국 영화 10선’ 을 제안했 다. 그러면서 올드보이, 악마를 보 았다, 살인의 추억, 엽기적인 그 녀, 김씨 표류기, 괴물, 곡성, 부산 행, 써니, 신과 함께 등 한국 영화 10편을 중동 영화팬에게 추천했 다. 특히 나홍진 감독의 곡성에 대 해서는“상영 시간이 2시간 36분 으로 길다고 생각할 틈도 없이 당 신을 빨아들일 것이다” 라며“이 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때 최소한
꼭 봐야 할 한국 영화 10선 소개 오스카 국제영화 부문을 수상해 야 한다고 생각했다” 라고 호평했 다. 이 신문은 또“기생충이 오스 카 4관왕을 하면서 한국 영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라며“한국 영 화는 1955∼1972년까지 황금기였 다가 1997년부터 잊을 수 없는 수 작 몇 편이 제작되면서 르네상스 를 맞았다” 라고 평했다.
‘스타쉽 창립멤버’케이윌 두번째 재계약…동행 이어간다
다. ‘기생충’우리말 대사를 영어 로 번역한 달시 파켓은 미국 극장 에서 관객들이 가장 크게 웃을 때 가 기정이‘제시카송’ 을 부를 때 라고 전한 뒤“한국 사람은 외우 기 위한 그런 방법을 잘 알고 있 는데, 미국 사람들은 잘 모르니까 오히려 더 신선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제시카송’ 영어 문구인 “Jessica, Only child, Illinois, Chicago” 가 적힌 티셔츠와 머그 잔이 등장하기도 했다. 영화 속 네마디는 봉준호 감독이 직접 개 사했고, 극 중에는 등장하지 않는 나머지 2절과 3절 가사는‘기생 충’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 한 진원 작가가 썼다. 영화 속 충숙(장혜진)이 급하 게 요리하는‘짜파구리’ 도 먹방 열풍이 일었다. 박사장의 아내 연 교의 전화를 받은 충숙은 한우를 넣은 짜파구리를 만든다. 봉 감독은 지난해 10월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린 시사회 이후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이 창립 때부터 함께한 스타쉽엔터 테인먼트와 또다시 재계약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2일 “케이윌이 최근 깊은 신뢰를 바 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고밝 혔다. 지난 2007년‘왼쪽가슴’으로 데뷔한 케이윌은 스타쉽엔터테 인먼트 설립 당시부터 함께한 ‘창립 멤버’ 로, 2015년에 한 차례 재계약을 한 데 이어 이번에 계약 을 갱신했다. 스타쉽은 케이윌 한 명의 가수 를 둔 신생 기획사로 출발해 걸그 룹 씨스타, 보이그룹 보이프렌드
간담회에서“특정 브랜드를 언급 하기는 좀 그렇지만, 한국에선 저 렴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인기 있 는 인스턴트 누들 두 가지를 섞은 것” 이라며“부잣집 애들도‘애는 애’라는 걸 보여주려고 삽입한 장면이다. 그런데 부잣집 엄마는 그 위에 부자다운‘설로인’(등 심) 토핑을 얹은 거다. 그 부분은 내 창작이다” 라고 설명했다. ‘기생충’은 지금까지 40여개 국에서 개봉했고, 각각의 다른 문 구가 들어간 해외 포스터도 덩달 아 화제가 됐다. 프랑스와 스위스, 독일 등지에 서는 김상만 감독이 디자인한 기 존 포스터에‘침입자를 찾아라’ 슈퍼주니어 동해(34)가 데뷔 라는 문구를 넣었다. 홍콩과 마카 16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싱글을 오는 기존 포스터에‘상류기생 낸다. 족’ 이라는 제목과 함께‘가난이 막다른 길은 아닐 수 있다’ 라는 소속사 레이블SJ는 동해가 오 카피를 넣었다. 일본에서는‘반 는 2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하 지하의 가족’ 이라는 부제를 붙였 모니’ (Harmony)를 발매한다고 다. 12일 밝혔다. 아트 포스터들도 SNS에서 눈 동해가 직접 작사·작곡한 길을 끌었다. 프랑스 배급사 조커 ‘하모니’ 는 현대 R&B(리듬앤블 스 필름은 미국 골든 글로브 외국 루스), 재즈, 블루스 등 흑인음악 어영화상 수상을 축하하며 아티 기초가 되기도 한‘블랙 가스펠’ 스트와 협업한 포스터를 공개한 장르 곡으로 래퍼 비와이가 피처 바 있다. 기택네 반지하 집과 박 링으로 참여했다. 동해는 12일 정 사장 집이 한 건물의 아래층과 위 오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슈퍼주 층으로 표현했다. 니어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앨범 네온이 현지 개봉 후 공개한 아트 포스터를 보면 기택 머리 부 분에는 박 사장 집이, 몸통 부분 에는 반지하 동네가 거꾸로 들어 가 있다. 영화‘지푸라기라도 잡고 싶 영국 배급사는 박 사장 집 곳 은 짐승들’ (감독 김용훈)이 미주 곳을 9개 화면으로 분할한 포스 와 프랑스를 포함해 80개국에 판 터를 선보였는데, 테이블 밑에 오 매됐다고 배급사 메가박스중앙 스카상 트로피를 숨겨놓은 재치 ㈜플러스엠이 12일 밝혔다. 를 보여줬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등을 키워냈고 현재는 한류 주축 그룹 중 하나인 보이그룹 몬스타 엑스 등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했
다. 2017년 배우 매니지먼트사 킹 콩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나기도 했다. 케이윌은‘눈물이 뚝뚝’ ,‘그 립고 그립고 그립다’ ,‘니가 필요 해’ ‘이러지마 , 제발’ ‘러브 , 블라 섬’ (Love Blossom),‘오늘부터 1 일’ ,‘그땐 그댄’등 많은 히트곡 을 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 다. 스타쉽은“케이윌과 두터운 13년 의리를 지키게 됐다” 며“케 이윌이 앞으로 펼쳐나갈 활동에 도 힘을 보탤 수 있어 무척 기쁘 다” 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동해, 데뷔후 첫 솔로 싱글…비와이 피처링
작업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인트
로 영상을 공개한다.
영화‘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80개국 수출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 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 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범죄극으 로,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가 주 연을 맡았다.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상
심사위원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 화제, 제42회 모스크바영화제, 제 22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제1회 홍해 국제영화제 등 5개 국제영 화제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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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눈 덮인 야자수” 이라크 바그다드에 12년 만에 눈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11일 새벽 눈이 내려 시민들이 즐거움 을 만끽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 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바그다드 에 눈이 내린 것은 2008년 이후 12 년 만이며, 2008년을 포함해 100 년 만에 두 번째라는 보도도 나왔 다. 중동 전문 매체 알아라비는 2008년엔 눈이 내린 시간도 짧았 고 진눈깨비였지만 이번에는 함 박눈이 내려 바그다드 시민들이 제대로 눈을 즐길 수 있었다고 전
11일 눈이 내린 이라크 카르발라
40년만이라고 보도했다. 이라크 북부는 사계절이 뚜렷 해 겨울에 눈이 자주 내리지만 중 부 이남의 바그다드는 2월 평균 기온이 섭씨 6도 정도로 강설이 거의 없다. 이라크 바그다드와 남 부 지역은 여름 최고 기온이 섭씨 50도를 넘나들 정도로 중동에서 도 가장 더운 곳으로 꼽힌다. 이란 북부 길란 주에서는 9∼ 11일 사흘간 폭설이 내려 카스피 해 주변 일부 지역에서 교통이 마 비되고 전기, 통신망이 끊겨 주민
수만명이 고립됐다. 이란 기상청 은 이 지역 적설량이 80㎝라고 집 계했다. 길란주 당국은 12일“눈사태 와 건물 붕괴, 추락 등으로 7명이 숨지고 78명이 낙상과 같은 부상 을 당했다” 라고 집계했다. 이란 북부는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으로 특히 길란 주는 폭설이 내리곤 한다. 길란 주뿐 아니라 테헤란을 비 롯한 이란 북부 지역은 11일 기온 이 영하로 떨어졌다.
中아동도서,‘사스 매개체’사향고양이에‘산해진미’표현 논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의 원인으로 지목된 야생동물 섭취 문화가 비 판받는 가운데, 한 아동도서에서 사향고양이에 대해‘산해진미’ (山珍)라고 표현한 게 알려지면 서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문제가 된 서적은 이번에 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된 후베이 성 우한(武漢) 소재 우한대학출 판사가 펴낸‘동물소백과’ 다.
세상에 하나뿐인 2억3천만원짜리 명품 피아노, 운반 도중 박살 바흐 연주에 정통해‘바흐 전 문가’ 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캐 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앤절라 휴 잇이‘세상에 단 하나뿐인 피아 노’ 를 영원히 잃어버렸다. 휴잇은 11일(현지시간) 트위 터에 글을 올려 열흘 전 독일 베 를린에서 베토벤 피아노 연주 변 주곡 녹음을 마치고 나서 인부들 이 수제작한 파치올리 피아노를 옮기던 중 떨어뜨리는 바람에 완 전히 망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피아니스트 앤절라 휴잇
바흐‘거장’휴잇, 17년여 연주한 피아노와 뜻밖의 작별 후 탄식
이란 북부는 80㎝ 폭설로 7명 사망…전기·통신 일부 두절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매우 보기 드문 눈이 내린 바그다 드의 풍경, 눈싸움하거나 눈사람 을 만드는 시민들의 사진과 동영 상이 많이 게시됐다. 이라크 기상청은“한랭기단이 유럽 쪽에서 유입돼 눈이 내렸 다” 라고 설명했다. 바그다드뿐 아니라 더 남쪽인 카르발라에도 이날 눈이 내렸다. 카르발라에서 눈이 내린 공식 기 록은 없지만 일부 중동 언론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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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흰코사향고양이는 온 몸이 보물” 이라면서“고기는 먹 을 수 있고, 중국에서 유구한 역 사를 가진 희귀한‘산해진미’ ” 라 는 내용이 담겼다. 또“지방은 화장품 생산에 있 어 보기 드문 고급원료이며, 화상 치료에 쓰인다” 면서“모피는 가 죽 장갑을, 꼬리털 등은 솔과 그 림 붓을 만들 수 있다” 고 기술했 다. 온라인상에서는“야생동물을
먹는 습관이 세대를 지나며 교육 을 통해 점차 사라지기를 바랐는 데, 아동용 과학보급 도서에 이처 럼 저속한 내용이 있다” 는 등의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출판사 측은 논란이 커지자 11 일“우선 전국 각 판매망에 이 책 을 완전히 회수하도록 통지했다” 면서“관련 사항에 대해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야생동물인 흰코사향고양이 는 사향고양이의 일종이다.
페달이 4개 달린 F278 파치올 리 피아노는 세상에 단 한 대밖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지난 17년 동 안 녹음한 거의 모든 연주곡이 이 피아노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과 언이 아니라고 휴잇은 설명했다. 그는“이 피아노를 정말 사랑 했다.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친구 이자 최고의 동반자였다. 곡을 녹 음할 때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 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 피 아노가 선물해줬다. 하지만 이제
더는 내 곁에 없다” 고 말해 비통 함을 드러냈다. 이 피아노는 철제 틀 뿐만 아 니라 뚜껑과 케이스까지 모두 부 러졌다. 파치올라 피아노를 제작 하는 이탈리아 엔지니어 겸 피아 니스트 파올로 파치올리는 피아 노 상태를 점검한 결과 복구가 불 가능하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한 다. 파치올라 측은 고객의 사생활 을 이유로 피아노 가격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으나, 영국 런던의 마크슨 피아노는 해당 피 아노의 가치가 15만 파운드(약 2 억3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보상 관련 문제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힌 휴잇은“이 피아 노를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는 것 은 재정적으로나, 예술적으로나 말이 되지 않는다” 며 조만간 파 치올리에서 새로운 피아노를 구 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난 23년 만에 발견된 클림트 작품, 미술관 자작극이었나 그저 도난당했다가 23년 만에 우연히 발견된 줄 알았던 오스트 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 품‘여인의 초상화’ 가 알고 보니 전시회 흥행을 노린 미술관의 계 획이었다는 의혹에 무게가 실리 고 있다.
회를 앞두고 세간의 이목을 끌기 위해 가짜 절도 사건을 벌이고 전 시회 시작 직전에 클림트 작품을 되찾는 일종의‘쇼’ 를 계획했으 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2016년 12월 영국 공영 BBC
건과 관련이 없다고 믿지만 푸가 차가 연관돼 있다면 그럴 가능성 도 있다” 고 밝혔다. 이탈리아 검찰은‘여인의 초 상화’ 를 훔쳤다고 자백한 용의자 2명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마 리아니 기자에게 편지를 보내 자
이탈리아 검찰,‘여인의 초상화’도난당한 미술관장 아내 조사 관장, 2009년 사망…일기장에“관심 끌려 꾸민 자작극”고백 이탈리아 피아첸차 검찰은 지 난 1997년 2월 클림트의 작품을 도난당한 리치 오디 현대미술관 관장 스테파노 푸가차의 아내 로 셀라 티아디나를 조사하고 있다 고 영국 일간 가디언, 더타임스 등이 11일 보도했다. 2009년 숨진 푸가차 관장은 자 신의 일기장에 당시 클림트 전시
방송에 처음 공개된 이 일기장에 서 푸가차 관장은“이제‘그 여 인’ 은 영원히 사라졌고, 그런 어 리석고 유치한 생각을 했던 나 자 신이 원망스럽다” 고 적었다. 피아첸차 지역지 리베르타 기 자 에르만노 마리아니는 가디언 에“이번 사건은 정말 불가사의 하다” 며“관장의 아내가 이번 사
신들이 1997년 미술관에서 클림 트의 작품을 가져갔고, 어딘가에 보관해오다 일종의 선물로 돌려 줬다고 주장했다. 클림트의 이 작 품은 2019년 12월 리치 오디 미술 관 외벽의 담쟁이덩굴을 정리하 던 정원사가 우연히 발견한 작은 문 내부에 검은 쓰레기봉투에 담 긴 채 놓여있었다.
패션정보
2020년 2월 13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예슬·화사… 마이웨이‘멋쁨’ 이 뜬다! 한예슬·마마무 화사·AOA·빌리 아일리시…’ 시선’대신‘개성’따지는 스타들 “나이에 걸맞지 않다고 생각 할까봐 두려운데, 그래도 내 인생 이니까.” 짙은 스모키 화장에 코 피어싱 의 조합을 선보여 화제가 됐던 배 우 한예슬의 한마디다. 매번 새로 운 스타일에 도전하는 한예슬처 럼 마음가는 대로, 내 멋대로 꾸 미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대중에 게 익숙한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편안하고 독특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 이러한 스타들의 모습이 오히 려‘자기 자신’ 에 집중하고 개성 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는 사실! 남의 시선을 신경쓰기보단 자 유분방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스 타들을 모아 소개한다. ◆ 한예슬, 파격 메이크업·코 뚜레까지… 배우 한예슬이 달라졌다. 시커먼 스모키 메이크업, 짙은 보라빛 립스틱에 이어 큼직한 타 투와 코 안쪽 중앙을 뚫는 일명 ‘코뚜레’ (셉텀 피어싱)까지…. 한예슬은 지난 5일 열린 제34 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선 굵은 셉텀 피어싱을 착용한 모습으로 시상대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 다.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을 통해 더욱 과감해진 자신의 스 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넷플릭스 시리즈‘위쳐’ 의 캐릭터 예니퍼에 빠져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고 밝히며 실시간 검색어을 장식했던 셉텀 피어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예슬은“코 피어싱에 놀란 이들도 있을 수 있다” 며“낯설다 고 이상한 건 아니다. 낯선 것들 도 충분히 익숙해진 후에는 매력 적으로 보일 수가 있다” 라며 멋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또한 한예슬은 파격적인 변신 을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선입견
을 깨고 싶다. 나이 들어가는 여 성들에게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고 설명했다. ◆ 마마무 화사, 나 편한 게 최 고! 그룹 마마무 화사는 파격적인 패션 스타일로 모두를 놀라게 해 온 스타로 꼽힌다. 무대에선 수영복을 연상케 하 는 의상에 반짝이 망사 스타킹을 신는가 하면‘노브라 패션’ 으로 공항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 다. 화사는 속옷이 보이도록 흘러 내리는 디자인의 바지로‘히프 슬 렁룩’ 을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 다. 화려함과 편안함, 양 극단을 달리면서 동시에 파격적인 화사 의 패션은 편하고, 자유분방한 그 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다. 실제 화사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은 물론 누리꾼들의 입방 아에 오르기도 했던 자신의 패션 에 대해“노린 것이 아니라 그냥 편해서였다” 고 밝혔었다. 그러면서 화사는“(남의 시선 을) 의식하는 것이 오히려 가식적 이고, 남들에게 티가 난다” 며“자 연스럽게, 편하게 생각했다” 고설 명했다. ◆ AOA,‘짧은 치마’대신‘슈 트’
그룹 AOA는 지난해 음악 경 연 프로그램‘퀸덤’을 통해‘멋 쁨’ 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AOA는 마마무‘너나 해’를 커버하는 무대에서 완벽하게 갖 춰 입은 쓰리피스 슈트 룩을 선보 였다. 남성‘보깅 댄서’ 들은 하이 힐을 신고, 슈트를 입은 AOA와 호흡을 맞췄다. ‘짧은 치마’ 로 아찔한 의상을 선보였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 이었다. 지민은“나는 져버릴 꽃이 되 긴 싫어. I’m the tree(나는 나 무)” 라는 랩으로, 설현은 상큼한 미소 대신 강렬한 눈빛으로 무대 를 장악했다. 지민은 한 인터뷰에서‘너나
해’무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하고 싶었던 콘셉트를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었다” 고 했다. ‘퀸덤’열풍에 이어 AOA는 지난해 공개한 신곡‘날 보러와 요’ 에서도 짧은 치마 대신 중절모 와 팬츠 룩을 선보였다. ◆‘그래미 5관왕’빌리 아이 리시,‘성적대상화’NO! 2020 그래미 어워즈에서 5관왕 을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 일리시. 만18세의 나이로 그래미를 휩 쓴 빌리 아일리시는 음악성 뿐만 아니라 남다른 스타일 감각으로 도 잘 알려진 스타다. 빌리 아일리시의 패션을 관통 하는 코드는‘오버핏’ 이다. 여성 의 실루엣을 모두 가리는 넉넉한 핏의 의상을 즐겨 입기 때문이다. 빌리 아일리시는 몸매를 드러 내지 않는 대신 화려한 컬러와 선 글라스, 액세서리로 스타일에 포 인트를 더하곤 한다. 빌리 아일리시가 이러한 스타 일을 즐기는 이유는 간단하다. 대 중이 자신의 몸을 성적 대상화하 는 게 싫어서다. 빌리 아일리시는 과거‘캘빈 클라인’과 함께한 영상 속에서 “나는 단순히 내가 입고 싶은 옷 을 입을 뿐이며 특별한 의미는 없 다” 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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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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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영어 성경 공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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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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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3, 2020
신종코로나 확산 정점 지났나 전문가들 의견 분분… 섣부른 낙관론 경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종코로나)의 신규 확진자 증 가세가 주춤해지면서 그 정점이 지난 것 아니냐는 추론이 잇따르 지만, 섣부른 예측을 경계하는 목 소리도 만만치 않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신종코 로나 확산 전망을 놓고 낙관론이 나올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근거 는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 건위)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발원 지인 우한(武漢)이 있는 후베이 (湖北)성을 제외한 중국 내 다른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 일 890명에서 10일 381명으로 57% 급감했다.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내 신 규 확진자 수도 지난 5일 1천221 명에서 10일에는 545명으로 55% 감소했다. 허칭화(賀靑華) 국가위건위 질병관리국 부국장은“후베이성
델을 통해 추산한 결과 다음 주 신종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수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오는 23일이 면‘0’ 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했 다. 연구팀은“신규 확진자 수가
중국 연구팀“이르면 23일 신규 확진자 수‘0’에 가까워질 것” “중국 정부 통계 믿을 수 없어 예측 불가능”지적도 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종코 로나 신규 감염률이 7일 연속 낮 아졌다”며“후베이성과 우한을 포함하더라도 중국 전체의 감염 률이 떨어지고 있다” 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학계 에서는 낙관론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 장쑤(江蘇)성 시안교통 리버풀대학 연구팀은 수학적 모
축소돼 보고되는 등 예측을 바꿀 하순에 극적인 변화가 있을 것” 이 만한 다른 요인이 생기지 않는다 라며“기온이 상승하는 2월 말이 면, 우리 모델은 신종코로나 신규 면 확산세가 꺾일 수 있다” 고내 감염의 최악 상황이 지났다는 점 다봤다. 을 시사한다” 고 밝혔다. 중국 호흡기 질병의 최고 권위 런던 위생·열대병 연구소 자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LSHTM)의 연구팀은 지난 7일 원사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발표한 수학적 예측 모델에서 신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확산세가 종코로나 확산이 이달 중순이나 꺾이고 있으며, 이 추세라면 2월
홍콩 전문가“신종코로나, 방치하면 인류 60% 감염될 수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 종코로나) 감염증 확산 저지 노력 이 전혀 없다고 가정하면 세계 인 구의 약 60%까지도 감염될 수 있 다고 홍콩의 역학 전문가가 우려 했다. 홍콩대 의학원장 가브리엘 렁 교수는 11일(런던 현지시간) 신 종코로나의 전파력을 고려할 때 이론적으로 전 세계 인구의 60% 가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영 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10일, 신종코로나가 집단 발병한 크루즈선‘다이아몬드 프린세스’ 가 정박한 일본 요 코하마항(港)에 배치된 방역 요원들
렁 홍콩대 의학원장“치명률 낮아도 대유행하면 인명피해 클 것” “공기 중 입자로 전파되는지는 아직 불확실”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회의에 참석하기 전 런던을 경유 한 렁 원장은 현재까지 추세로 볼 때 신종코로나 감염자는 평균적 으로 2.5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 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발병 률’ (attack rate) 60∼80%로 나 타난다고 설명했다. 렁 원장은“세계 인구의 60% 는 끔찍하게 큰 수치” 라고 강조 하며, 신종코로나의 치명률이 1% 정도로 낮다고 해도 전세계적으 로 대규모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 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세계 인구의 60∼ 80%가 실제로 감염이 될까? 아마
도 아닐 것” 이라면서“신종코로 나 유행은 (계속 밀려드는) 파도 같은 양상으로 나타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렁 원자은 바이러스가 치명률 이 높으면 전파 기회가 줄어들어 바이러스 자신에게도 불리하기 때문에 치명률을 낮추면서 확산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O 전문가 회의에서는 신 종코로나의 세계 확산 규모가 최 우선 주제로 다뤄지고, 중국 정부 의‘봉쇄식’방역대책의 효과도 논의될 것이라고 렁 원장은 전했 다. 렁 원장은 신종코로나 감염이
심각한 도시의 출입을 전면적으 로 차단하는 중국식 봉쇄가 효과 가 있다 하더라도 각국이 같은 대 책을 시행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실패한 다면 국제사회는 바이러스 차단 보다 피해 최소화로 주 전략을 전 환하게 될 것이라고 렁 원장은 전 망했다. 현재 단계에서는 확산 저지 대 책이 유효하며, 이를 위해서는 잠 복기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지목됐다. 잠복기 를 파악해야 격리 기간을 적절하 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日연구팀,‘액체풀’성분 이용 방사선 치료효과 증진 기술 개발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사선 치 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 는 방법을 일본 연구팀이 찾아냈 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현재 10개 미만의 의료기관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하순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 했다. 이안 립킨 미국 컬럼비아대 감 염·면역센터 소장도“신종코로 나 대응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고 이른 봄이 온다면 이달 중순이나
붕소중성자포획요법(BNCT)으 로 불리는 방사선 치료의 임상시 험이 진행되고 있다. 붕소 화합물로 만든 약물을 암 세포에 주입한 뒤 외부에서 중성 자를 조사(照射)해 붕소와 중성
자 간의 핵반응을 통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이 요법은 정상 세포에 주는 손상이 적기 때문에 차세대 방사선 치료법이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붕소 화합물이 암세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증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대형 컨벤션 센터를 개조한 중국 우 한의 임시병원에서 10일 환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말 정점을 지나 4월 전에 사태가 마무리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그는“이런 예측은 현재 환자 수 등 수학적 모델과 최근 감염병 현황, 정부의 모든 조치 등에 근 거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발표한 자 료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면 서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 소리도 만만치 않다. 중국 매체 차이신(財信) 등은 우한 현지 취재를 통해 병상 부족 과 신종코로나 검사 지연 등의 문 제로 인해 실제 신종코로나 감염
자 수가 정부 발표보다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LSHTM의 전염병 전문가인 존 에드먼드는“중국의 자료는 너 무 엉망이라서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고 비판했다. 영국 랭커스터대학의 생물통 계학자 조너단 리드는“한 전염병 의 정점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 렵다” 며“예측 결과는 불확실하 고 추산하기 어려운 많은 요소에 따라 민감하게 바뀔 수 있다” 고 지적했다.
中 우한 신종코로나 대응 총력전에 다른 중환자들‘뒷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종코로나)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 의료 자원이 집중 되고 있지만, 신종코로나 감염자 를 제외한 다른 중환자들은 뒷전 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홍콩 사우 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대응에서 가장 큰 문제로 여겨졌 던 우한 내 극심한 의료 자원 부 족 현상은 의료진 파견, 임시병원 건설, 의료물자 확충 등으로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의료 자원이 신종코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가 다니던 푸아이병원이 지 난달 23일 신종코로나 전담병원 으로 지정되면서 더는 푸 씨의 치 료를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푸 씨의 손녀는“할아버지는 통증을 완화할 치료제를 맞지 못 하면 너무 아파서 걷지도 못한 다” 며“절망한 할아버지는 지난 주에 유서를 써놓기까지 했다” 고 말했다. 우한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완 루이 씨는 지난해 5월 급성 백혈 병 진단을 받고 화학치료를 받아 왔지만, 완치를 위해 받아야 하는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태를 막 기 위해서는 중국 의료체계의 개 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중국 의료체계 개혁을 위한 제안 서 초안을 작성했던 미국 듀크대 의과대학의 탕선란 교수는“지난 2009년 중국 의료개혁이 시작된 후 진전이 있었지만, 중국의 공공 병원 개혁은 실패했다” 고 비판했 다. 그는“의료시설, 공공의료 재 정, 관련 제도 등을 포함해 중국 의 의료체계는 개혁이 아닌‘혁 명’ 이 요구된다” 며“우한 내에서
암 수술·혈액질환 치료 등 손도 못 대…일부 환자는‘유서’쓰기도 전문가들“중소 병원 네트워크 확충 등 의료체계 개혁 시급” 나 대응에 집중되면서 다른 중환 자들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모습 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현재 우한 내에서 암 수술이나 간질, 혈액질병, 기관지 천식 등 으로 긴급한 치료가 요구되는 환 자는 수천 명에 달하지만, 이들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고통을 겪고 있다. 우한 주민인 푸다오순(81) 씨 는 심부 정맥 혈전증을 앓고 있어 매일 병원에 가서 치료제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지난달 말부터는
골수 이식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 도 원료 진료와 처방 등 환자들에 하고 있다. 게 긴급한 서비스를 제공할 혁신 그가 다니던 우한 셰허병원이 적인 방식을 찾아야 할 것” 이라 지난달 21일 신종코로나 전담병 고 말했다. 원으로 지정되면서 의료진 부족 중국 화중사범대학의 야오저 으로 인해 더는 이식 수술을 하지 린 교수는“중국 의료체계는 풀 뿌리 단계에서 개선돼야 한다” 며 않는다고 통보해왔기 때문이다. 그의 어머니는“내 딸의 병세 “대형 병원에만 집중하고, 중소 는 날로 악화하고, 죽고 싶다고 병원 네트워크 건설은 소홀히 한 말할 정도로 고통 또한 커지고 있 결과 신종코로나와 같은 사태가 다” 며“후베이성 내 다른 병원에 발생하면 전염병 대응 능력이 있 알아봤지만, 우한에 머무르라는 는 대형 병원이 모든 자원을 집어 삼키게 된다” 고 지적했다. 말만 한다” 고 전했다.
에서 쉽게 빠져나가는 것이 효과 적인 치료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도쿄공업대 연구팀 은 붕소 화합물에 액체 풀(접착 제) 성분인 폴리비닐알코올 (PVA)을 혼합해 유출을 억제하 는 임상시험에 나섰다. 그 결과 암세포 속으로 들어가
는 끈적끈적하게 된 붕소 화합물 고 밝혔다. 의 양이 3배가량 늘고, 암세포 내 이 연구를 이끈 노모토 다카시 에서 붕소 화합물이 머무는 시간 (野本貴) 도쿄공업대 조교는 도 길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PVA를 단지 혼합하는 것이어서 연구팀은 대장암에 걸린 생쥐 약물을 만들기가 쉽고 실용성은 에 이 방법을 적용해 보니 암세포 높다” 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가 거의 늘지 않았고, 근치(根治) 시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 가까운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
스포츠
2020년 2월 13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이정은,‘출발이 좋다’ 호주여자오픈 첫날 6언더파 올 해 첫 대회 였 던 ISPS 한 다빅오 픈에서 컷 탈락 을 당했 던 이정 은(24)이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 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치며 선두 권으로 나섰다. 이정은은 13일 호주 사우스오 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 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 6648야 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 파 67타를 적어냈다. 오전 조에서 경기한 이정은은 낮 12시 현재, 선두 조디 에와트 섀도프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US 여자오픈에서 우 승하며 LPGA 투어 신인상을 받 은 이정은은 지난 6일 개막한 ISPS 한다 빅 오픈에 올해 처음 출전했지만 3라운드에서 2차 컷 탈락을 당했다. 이정은은 호주 여자오픈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페어웨이 안착률 80%(12/15), 그린 적중률 72.2%(13/18)였고 퍼트 수도 25개
마이애미로 이적하는 앤드리 이궈달라
PGA투어‘인비테이셔널’격상 제네시스 후원 … 13∼16일 개최
이정은
로 좋았다. 10번홀(파4)부터 시작한 이정 은은 첫 홀 버디에 이어 13번홀 (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6번 홀(파3)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7~18번홀 연속 버디, 후반 2~3번 홀 연속 버디와 5번홀(파4) 버디 추가로 단숨에 선두권으로 나섰 다. 이정은은 7번홀(파3)에서 다 시 보기를 범했지만 9번홀(파5)에
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권으로 1라 운드를 마무리했다.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조디 에와트 섀 도프(잉글랜드)가 보기 없이 버 디만 7개를 낚아 오전 조 단독 선 두로 나섰다. 최나연(33)은 버디 5개, 보기 1 개를 엮어 4언더파 69타를 쳤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 어에서 뛰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
초청받은 최혜진(21)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1타를 기록 했다. 한편 오후 조에서는 박인비 (32), 유소연(30), 조아연(20), 임 희정(20), 신지애(32) 등이 플레이 를 펼친다. 지난 9일 빅 오픈에서 6년 7개월 만에 LPGA 통산 3승 째를 거둔 박희영(33)도 오후 조 에서 경기한다.
류현진 MLB 선정 선수 랭킹 전체 53위… 커쇼-오타니 제쳤다
류현진(33·토론토)이 메이저 리그(MLB) 네트워크가 선정한 현 시점 최고 선수 랭킹에서 전체 53위에 올랐다. MLB 네트워크는 12일‘현 시 점 최고 선수 TOP 100’중 60위부 터 41위까지의 순위를 공개했다. 이 랭킹은 선수들의 최근 2년간 성적, 2020년 예상 성적, 포지션,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 정됐다. 류현진은 53위를 기록했 다. 류현진이 이 랭킹에서 TOP 100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류현진은 지난해 눈부신 성적 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 투표에서도 2위에 올랐다. 류 현진은 MLB 네트워크가 선정한 ‘현 시점 최고 선발투수’랭킹에 서도 전체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얼핏 낮아 보이는 순위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내야수인 매니 마차도(샌디 에이고)가 59위를 기록했고, 오타 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57위 로 류현진보다 낮았다. 전날 발표된 순위를 봐도 잭 그레인키(휴스턴)는 66위, 클레이 튼 커쇼(LA 다저스)는 61위, 크 리스 세일(보스턴)은 62위로 류현 진보다 순위가 낮았다. 세계에서 가장 야구를 잘하는 선수들이 모 인 MLB 무대에서 50위권의 가치 를 인정받는다는 것 자체가 대단 하다. 한국인 선수로는 유일한 ‘TOP 100’선정이다. 이미 토론토의 스프링 트레이 닝이 열리는 미 플로리다주 더니 든에 합류한 류현진은 14일부터 공식 훈련에 돌입한다. 류현진은 14일 가볍게 불펜피칭을 할 것으 로 예상되며, 시즌 개막전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전망이 다. ▶ MLB 네트워크 선정 현 시점 선수 랭 킹에서 전체 53위에 오른 류현진
제 네 상된 대회 위상에 걸맞게 총상금 시 스 가 930만달러, 우승 상금 약 167만달 타 이 틀 러로 작년보다 올랐다. 스폰스로 PGA투어 통산 최다승 기록 후원하는 보유자 타이거 우즈와 현 세계 랭 미국프로 킹 1위 로리 매킬로이, 전년도 우 골 프 승자인 J.B 홈스 등 세계적인 선 (PGA) 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투 어 한국 선수로는 한국프로골프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 협회(KPGA) 코리안투어‘2019 13∼16일 미국 캘리포니아 리비 제네시스 챔피언십’우승자 임성 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재 선수와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가 작년 2월 PGA투 ‘2019 제네시스 대상’수상자 문 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맺은 협 경준 선수 등 5명이 참가한다. 약에 따라 올해부터 이 대회는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 ‘오픈’ 에서‘인비테이셔널’ 로 위 께 PGA투어 대회 3년 출전권과 상이 격상됐다. 일반적으로 프로 GV80 1대를 제공하며 14번 홀과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J.B 홈스 등 120명 출전 와 아마추어에게 참가 기회가 모 두 제공되는 오픈 대회와 달리 인 비테이셔널은 주최 측이 상금 랭 킹 상위 그룹이나 역대 대회 우승 자 등 기준에 따라 초청한 선수들 만 참가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타이거 우즈가 공 식 호스트로 나서는 이번 대회가 메모리얼 토너먼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어깨를 나 란히 하는 3대 인비테이셔널 대회 에 올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청된 12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상금 규모도 격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각각 GV80와 G70를 준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선수단 이동과 대회 운영을 위해 GV80, G70, G80, G80 스포츠, G90 등 차 량 241대를 지원하며 브랜드 홍보 에 나선다.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 장은“2017년부터 4년째 공식 후 원하는 대회가 올해 인비테이셔 널 대회로 격상된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럭셔 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 고 말했다.
김광현 5선발 경쟁‘먹구름’ ? <B1면에서 계속> 세인트루이스 지역매체인 KMOX 등 복수매체는 13일(한 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에 서 훈련 중인 세인트루이스의 소 식을 전했다. 이날 모젤리악 사장 은 5명의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구상을 드러냈는데, 새 얼굴인 김 광현보다는 마르티네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모젤리악 사 장은“마르티네스에게 선발진에 포함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면서“그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그는 이미 선발 경험이 있다” 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2 년 800만달러에 세인트루이스 유 니폼을 입은 김광현은 5선발 자리 를 놓고 담금질을 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미 잭 플래 허티-마일스 미콜라스-다코타 허드슨-애덤 웨인라이트로 이어 지는 4명의 선발진 구성을 마친 상황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스프 링캠프와 시범경기 등을 통해 남 은 5선발 자리를 확정하기로 정했 는데, 마르티네스가 유리한 고지 를 점하게 됐다. 마르티네스는 2016~17년까지 선발로 나섰지만 2018시즌 중간 부터 불펜으로 이동했고, 지난해 에는 마무리로 출전했다. 2016시 즌 16승(9패)과 2017년 12승(11패) 을 올린 경험이 있다. 2019시즌에 는 48경기에 나와 4승2패 3홀드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17의 성 적을 냈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FEBRUARY 13, 2020
권순우, 뉴욕오픈 8강행 2016년 윔블던 준우승 라오니치 제압
에덴 아자르가 돌아온다.
“아자르는 여전히 월드클래스” 에당 아자르(29, 레알 마드리 드)가 돌아온다. 지난 1일 팀 훈련에 복귀한 아 자르가 실전 출격을 준비한다. 이 르면 오는 17일 셀타 비고 전, 늦 어도 오는 27일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복 귀가 예상된다. 레알 지네딘 지단(48) 감독은 12일 복수 언론과 인터뷰에서“아 자르 복귀 시점을 많은 이가 궁금 해 한다. 나 역시 빠른 컴백을 희 망한다. 다음 주 주말이면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복귀전이 계속 늦춰졌다. 애초 엿새 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컴백이 예상됐 다. 하나 지단 감독은 출전 명부에 서 아자르를 제외했다.“무리할 필요가 없다. 아직은 시기상조” 라 고 힘줘 말했다. 같은 이유로 지난 10일 오사수 나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도 아자르를 동행시키지 않았다. 19인 엔트리에서 아예 제 외했다. 영국 일간지‘데일리 메일’ 은 “한 해 농사 성패를 가늠할 시점 이 왔다. 라리가 선두인 레알은 2 위 바르셀로나에 승점 3점 차로 쫓기고 있다. 다음 달 2일 (리그 우승 분수령이 될) 엘클라시코를
앞두고 (에이스) 컨디션을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 지단 감독이 셀타 비고 전 복귀를 언급한 이 유” 라고 전했다. 이어“오는 27일에는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아자르는‘지단 호’ 에큰 힘이 돼 줄 자원이다. 라리가 챔 스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지단 감 독이 (아자르 기용을) 신중히 접 근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지난해 11월 파리 생 제르맹(PSG)과 챔스 조별예선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PSG 라 이트백 토마스 메우니에 거친 태 클에 오른 발목 실금이 갔다. 애초 4~6주 결장을 예상했으 나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더뎠다. 결국 팀 훈련 복귀까지 3개월이 걸렸다. 분위기가 묘하다. 부상 복귀 뒤에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거 나 또다시 2차 부상을 당할 경우 언론 십자포화를 맞을 수 있다. 레알 합류 때부터 불거진‘과체중 논란’ ‘먹튀 가능성’ 에 불이 지펴 질 확률이 높다. 데일리 메일은 그러나“아자 르는 여전히 두터운 팬층을 보유 하고 있다. 레알 팬들 신뢰가 단 단하다” 고 분석했다.
권순우(84위·CJ 후원)가 2016년 윔블던 준우승자 밀로시 라오니치(32위·캐나다)를 꺾었 다. 권순우는 12일 뉴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 오픈(총상금 71만9천320달러) 대 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2번 시 드인 라오니치를 2-1(7-6<7-4> 6-7<4-7> 6-4)로 제압했다. 1, 2세트를 모두 타이브레이크 끝에 나눠 가진 권순우는 3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먼저 라오니 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3-1 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지난주 인도 푸네에서 열린 타 타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투어 대 회 8강에 진출한 권순우는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2만1천390달 러(약 2천500만원)를 확보했다. 권순우는 3회전에서 카일 에 드먼드(62위·영국)-도미니크 코 퍼(94위·독일) 경기 승자를 만난 다. 라오니치는 올해 1월 호주오 픈에서도 8강까지 진출했으며 당 시 서브 에이스를 100개나 기록, 닉 키리오스(20위·호주)와 함께
권순우의 뉴욕오픈 단식 2회전 경기 모습.
가장 많은 에이스를 꽂았다. 올해 호주오픈 서브 최고 시속 229㎞를 찍어 가장 빠른 서브 순 위 4위에 오른‘광속 서버’ 다.
이날도 라오니치는 서브 에이 스를 33개나 터뜨리며 5개의 권순 우를 압도했다. 그러나 권순우는 오히려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번
도 내주지 않았고, 3세트에 유일 하게 따낸 상대 서브 게임을 끝까 지 잘 지켜 2시간 24분 경기를 승 리로 장식했다.
상승세 속‘꿀맛 휴식’재충전 손흥민, 5경기 연속골 역사 쓸까 토트넘, 16일 애스턴 빌라와 격돌… EPL 3연승 도전 최근 상승세 속에 짧은 휴식기 를 보낸 손흥민(28·토트넘)이 개 인 첫 5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6 일 오전 9시(미동부시간) 영국 버 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 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와 격돌한다. 여느 때
처럼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예상 되는 경기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24라운드에서 헤 딩골로 7경기 침묵을 깨뜨린 것을 시작으로 4경기 내리 골 맛을 보 며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지난 EPL 25라운드에선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2-0 승리에 앞장서는 추가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6일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 선 페널티킥 결승 골로 4경기 연 속 골을 기록하고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이후 꿀맛 같은 휴식을 가졌다. 손흥민은 잠시 귀국해 대한축 구협회의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서며 뜻깊 은 시간을 보냈다. 재충전 이후 첫 경기에서 손흥 민은 아직 프로 데뷔 이후 경험한 적이 없는‘5경기 연속 골’ 을정 조준한다. 몰아치기에 능한 그는 지난해 2월을 비롯해 4경기 연속 골을 넣 은 적은 있지만, 5경기 문턱은 아 직 넘지 못했다. 하위권 팀인 애 스턴 빌라와의 대결은 기록을 달 성할 절호의 기회다. 이 경기에서 득점을 추가하면
조제 모리뉴 감독과 손흥민 등 토트넘 선수단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체 15호 (EPL 8호) 골과 함께 EPL 통산 50골을 돌파한다.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에 진출한 손흥민은 맨시티전까 지 리그 49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의 활약과 맞물려 최근 기세가 좋은 토트넘에는 리그 3연 승의 기회다. EPL에서 토트넘은 노리치시 티, 맨시티에 연승을 기록하는 등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며 6 위(승점 37)에 올라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 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첼 시(승점 41)와는 승점 4, 유로파리 그 출전권을 얻는 5위 셰필드 유 나이티드(승점 39)와는 승점 2 차 이다. 셰필드는 토트넘보다 한 경
기를 더 치렀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라이 프치히(독일)와의 UEFA 챔피언 스리그 16강 1차전, 22일 첼시와의 리그 맞대결까지, 엿새간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앞둔 만큼 분위 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승점 3 을 챙겨야 한다. 상대인 애스턴 빌라는 승점 25 로 EPL 17위에 머물러있다. 강등 권 시작인 18위 웨스트햄(승점 24)과 격차가 거의 없다. 손흥민이 퇴장 징계로 빠진 1 라운드 맞대결에선 토트넘이 3-1 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멀티 골 을 폭발했던 해리 케인의 부상 공 백을 이번엔 손흥민이 메워줘야 한다.
“손흥민 생산성, 마네에 근접”런던 현지 반응 토트넘 홋스퍼 영국 팬들은 손 흥민(28)이 2018-19 잉글랜드 프 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사디오 마네(28·세네갈)에 근접했다고 믿는다. 영국‘스퍼스 웹’ 은 13일(한국 시간)“마네는 (전년도에 이어) 2019-20시즌 역시 리버풀에서 보 여준 활약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 고 있다. 팀에서 가장 꾸준한 공 격수” 라면서도“공격 생산성 측 면에서는 (이번 시즌) 손흥민도 마네에 버금간다” 라고 주장했다.
1996년 토트넘 팬덤에 의해 조 ·전문가 모두로부터 합당한 반 직된‘스퍼스 웹’ 은 구단 관련 각 응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라고 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온라인에 아쉬워했다. 게시하고 있다. 리버풀은 2018-19 최근 2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79경기에 나와 34득점 19도움으로 리그 우승팀으로 현재 세계 최강 활약하고 있다.‘스퍼스 웹’은 으로 꼽힌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보다) 저조 손흥민은 2019-20시즌 31경기 한 가운데도 손흥민이 잉글랜드 14득점 9도움, 마네는 리버풀 31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급 공 경기 나와 15득점 11도움을 기록 격수 마네에 근접했다는 것은 (개 중이다.‘스퍼스 웹’ 은“손흥민은 인 활약 측면에서) 얼마나 좋은 2018-19시즌에 이어 2년째 뛰어 시즌을 보내고 있는지를 보여준 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도 팬 다” 라고 호평했다.
英 매체“지칠대로 지친 SON, 과거의 자신감 사라졌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겨 울 휴식기 이후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영국 매체‘풋볼런던’ 은 12일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활기차고 자신감 넘 치는 모습이 아니었다” 며 손흥민 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겨울 휴식기에 최대 수혜자로 꼽 았다. EPL은 2019/2020 시즌부터 겨 울 휴식기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2월 초 약 2주 동안 휴식기가 주어 졌는데, 토트넘의 경우 FA컵 재 경기로 인해 기간이 다소 단축됐 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사우샘프
턴전을 끝으로 선수단에게 휴가 를 부여했고, 13일부터 훈련을 재 개할 예정이다. 손흥민에게도 꿀 같은 휴식이 다. 약 일주일의 휴가 동안 비밀 리에 귀국한 손흥민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 난 11일에는 파주NFC에서 진행 된‘드림(Dream) KFA‘ 프로 그램에 깜짝 등장해 중고생들과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보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지쳐 있었다고 분석했다.“손흥민은 이 전처럼 수비수들을 제치지 못했 고 볼 터치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물론 득점을 성공시키며
본래 위치에 올라서고 있었지만, 그가 다소 지쳐있었다는 것을 의 미할 수도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손흥민은 징계로 인한 강제 휴식을 부여받기도 했지만 지칠 대로 지쳐보였다. 6일간의 휴가 동안 축구에서 멀어져 있는 것은 남은 일정에 활력소가 될 것” 이라고 손흥민에게 겨울 휴식 기가 꼭 필요했음을 강조했다. 기사제보 /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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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3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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