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17, 2021
<제481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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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68번 달고 ML 도전 텍사스 스프링트레이닝 명단 공식합류
양현종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대투 수’양현종(33)이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한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6일 2021년 스프링 트 레이닝 로스터를 공식 발표했다.
<B3면에 계속>
2021년 2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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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FEBRUARY 17, 2021
토트넘 부진 탈출 이끈다 손흥민, 고달픈 2연전서 골 사냥 나선다 리디아 고
“우리 집에서 열리니까” 코 수술받고도 대회 출전 리디아 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 15승을 기록 중인 뉴질랜드 교 포 리디아 고(24)는 지난달 한국 에서 코 수술을 받았다. 리디아 고는 왼쪽 콧구멍으로 숨을 쉴 수 없는 증상을 보여 비 중격만곡증 교정 수술을 받았다. 완전히 회복하는 데 2∼3달이 걸리는 수술이어서 그는 한동안 대회에 뛰지 못하겠다고 생각했 다. 그런데 리디아 고는 오는 26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응원 문구를 붙여놓을 수 있다” 고 농담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와 쩡야니(대만)도 한때 레이크 노나에 살다가 이사했다. ‘전설’안니카 소렌스탐(스웨 덴)은 이 코스에서 살던 집을 쩡 야니에게 팔고, 페어웨이 건너편 16번홀에 있는 전 데이비드 레드 베터 코치의 집으로 이사했다. 소렌스탐은 게인브리지 LPGA를 통해 2008년 은퇴 후 13 년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다. 쩡야니도 이번 대회를 통해 1년
지난달 한국서 비중격만곡증 수술… 대회 코스 안에 거주 컨트리글럽에서 열리는 게인브리 10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돌아 지 LPGA에 출전하기로 했다. 온다. 소렌스탐과 함께 경기한 적 레이크 노나는 리디아 고의 이 없는 리디아 고는 경기 시간이 ‘집’ 이기 때문이다. 겹치지 않는다면 소렌스탐의 조 17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를 따라다니고 싶다면서“팬들이 리디아 고는 게인브리지 LPGA 오지 못해 아쉽다. 소렌스탐이 엄 대회 기간에 클럽하우스까지 차 청난 관심을 받을 텐데” 라고 말했 를 타고 갈지, 카트를 타고 갈지, 다. 걸어서 갈지 못 정하겠다며“이런 리디아 고는 지난해 최종전인 결정을 해야 하리라고는 생각지 CME 그룹 챔피언십을 치르고 한 못했다” 며 웃었다. 국으로 가서 6주 동안 손에서 골 게인브리지 LPGA는 지난해 프를 놓았다. 이렇게 긴 시간 동 플로리다주 보카 러톤에서 열렸 안 쉰 적은 없었다. 다. 그런데 지난달 중순, 올해 대 플로리다로 돌아온 뒤에는 폴 회는 레이크 노나에서 열린다는 리 코치와 몇 번 만났다. 리디아 발표가 나왔다. 고는 폴리 코치가 기술적인 부분 리디아 고는 3년 전부터 레이 은 물론 감사하는 것과 받아들이 크 노나의 회원이었고, 1년 넘게 는 법도 가르쳐줬다고 밝혔다. 이 골프장 안에서 살고 있다. 그 덕분에 리디아 고는 지난해 지난해 12월 숀 폴리 코치의 7월 LPGA 투어가 재개한 이후 지도로 리디아 고와 함께 훈련한 출전한 12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아너 판 담(네덜란드)도 레이크 통과하고 9개 대회에서는‘톱20’ 노나에 산다. 판 담은 집에서 클 에 드는 등 꾸준히 활약했다. 럽하우스까지 걸어서 20분 거리 이에 대해 리디아 고는 일이 이기 때문에 운전해서 출근할 예 뜻대로 안 풀릴 때 감정적·비이 정이라고 밝혔다. 성적으로 되기 쉽지만, 순간에 최 리디아 고와 함께 자주 레이크 선을 다하는 것에 집중했다면서 노나에서 연습하는 린디 던컨(미 “나 자신을 믿으려고 했다. 때로 국)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리 는 기술적인 것보다 그런 게 더 디아 고는“집에‘힘내 린디’ 라는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EPL) 토트넘의 부진 탈출 을 위해 분투하는 손흥민(29)이 다시 힘을 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8 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 시 아레나에서 볼프스베르거(오 스트리아)와 2020-2021 유럽축구 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 차전을 치른다. 이어 21일에는 웨스트햄과 EPL 25라운드 원정 경기 맞대결 을 펼친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6경기 에서 1승 5패에 그칠 만큼 부진하 다. 이달 6일 웨스트브로미치 앨 비언(웨스트브롬)전에서 3연패를 끊고 승리를 챙겼으나, 뒤이어 열 린 에버턴과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16강(4-5패), 맨체스터시 티와 EPL 24라운드(0-3패)에서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특히 에버턴전에서는 승부가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3일 만에 또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체 력은 고갈됐다. 이번 2연전 역시 빡빡하게 짜 여 있지만, 별다른 수는 없다. 부진 탈출을 위해 토트넘은 다 가오는 두 경기에서 사력을 다해 야 한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K 조 2위(승점 10·3승 1무 2패)로 32강에 오른 볼프스베르거는 현
손흥민
18일 볼프스베르거와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출격 준비 21일 웨스트햄과 EPL 25라운드… 강행군 속 득점포 가동 노려 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중위권에 머무는 팀이다. 올 시즌 7승 3무 7패로 12개 팀 중 6위에 자리하고 있다. J조 1위(승점 13·4승 1무 1패) 를 차지한 토트넘이 상대하기에 까다롭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트넘의‘해결사’손흥민은 볼프스베르거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득점포 가동을 준비 한다. 손흥민은 팀의 부진 속에서도 지난 웨스트브롬전에서 1골, 에버 턴과 FA컵에서 3도움을 올리는 등 꾸준히 활약했다. 올 시즌 17골 13도움(정규리그 13골 6도움·예선 포함 유로파리 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FA 컵 4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이번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한 개를 더
하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 인트 기록을 세우게 된다. 다만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에 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에버턴전 120분을 포함해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 민은 맨시티전에서 주앙 칸셀루 에게 발목을 차여 피를 흘리기도 했다.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는 손흥 민과 해리 케인이 교체 명단에 포 함되고 카를루스 비니시우스, 개 러스 베일, 델리 알리 등이 선발 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말에 열리는 웨스트햄전을 위해서도 힘을 비축해야 한다. 웨스트햄은 EPL 5위(승점 42) 로 올라선 반면, 토트넘은 9위(승
점 36)까지 추락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자 존심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11차례 (정규리그 9경기·리그컵 2경기) 맞대결에서 5골 7도움을 올린 바 있어, 그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하 다. 한편 토트넘이 하락세를 타는 가운데 손흥민의 주가는 상승하 고 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에 이어 이번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인 유벤투스(이 탈리아)가 그를 영입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이탈리아 칼 치오 메르카토 등은 유벤투스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9천만 유 로(약 1천205억원)를 준비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바르사 참패…“이런 개같은!”피케 욕설 폭발, 그리즈만과 설전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PSG에 1-4 완패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바 르셀로나 선수들도 폭발했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노우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챔 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 서 파리생제르맹(PSG)에 1-4로 완패했다.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 킥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킬리안 음바페(3골)와 모이스 켄(1골)에 게 내리 실점했다. 경기 내용부터 만족하기 어려 웠다. 바르사는 원래 높은 점유율 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팀 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점유 율이 51%로 팽팽한 경기를 치렀 다. 슈팅 수에선 13-16, 유효 슈팅 수에서도 4-8로 밀렸다. 바르사 쪽에 변명의 여지는 없었다.
풀리지 않는 경기 속에 선수들 끼리도 충돌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마르카’ 에 따르면 제라르 피케가 동료들에게 소리를 질렀 고, 이를 진정시키려던 앙투안 그 리즈만과 충돌하기도 했다. 피케 는 나이나 경력을 고려했을 때 바 르사에서 베테랑으로 꼽을 만한 선수다. 피케는 1-1로 맞서던 전 반 38분“점유율을 길게 가져가라 고, 제기랄! 이런 개같은. 가자, 점 유율을 높게 유지해보자고!” 라며 소리를 질러댔다. 이를 두고 그리즈만이“침착 해, 그만 소리쳐” 라고 말리자 피 케는“빌어먹을 그리지(그리즈만 의 애칭)” 라며 다시 한번 소리쳤 다. 그리즈만은 여기에“엿 먹어” 라고 받아치고, 피케는 다시“아
제라르 피케(바르셀로나).
니, 네가 엿을 먹어야지. 고전하고 있잖아, 5분 내내 그렇다” 고또받 아쳤다. 그리즈만은“소리지르지 말아” 라고 지지 않고 나섰다. 클레망 랑글레가 두 사람 사이 에 끼어들어 진정시키려고 했다. 그리고 수비할 선수를 제정비했 다. 피케는 욕설을 퍼부으면서 “우리 미친듯이 뛰고 있잖아” 라 며 수비진의 고전을 토로하자, 그
리즈만은“우리도 달리고 있다” 며 또 반박했다. PSG의 거센 공세에 경기가 뜻 대로 풀리지 않자 선수들도 날선 반응을 보였다. 부진한 경기력이 후반엔 패배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었던 것 같다. 결 국 후반에만 3실점하면서 바르사 는‘원정 팀들의 무덤’ 이라는 캄 프누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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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가을 야구 확률은 반반” 팬그래프닷컴, 샌디에이고 93%… 탬파베이는 19%·세인트루이스 36%
올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 스)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볼 확률은 약 50% 정도로 예상된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 프닷컴은 16일 각 팀 전력을 토대 로 2021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확 률을 계산했다. 류현진의 소속 팀 인 토론토는 53.6%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 팀 중 뉴욕 양키스(91.6%)에 이은 2위다. 토론토는 마운드 전력을 뚜렷 하게 보강하지 못했지만, 자유계 약선수(FA) 최대어 중 한 명인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를 잡아 타 선을 강화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최지만의 소속 팀 탬파베이 레이 스는 18.6%로 지구 5개 팀 중 4위 에 그쳤다. MLB의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좌완 에이스 블레이크 스 넬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
커리의 역대급 시즌 개인 통산 두 번째 180클럽 가입 노린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내고 유망주 4명을 받는 등 현재 전력보다 미래 전력 강화에 초점 을 맞췄다. 김광현의 소속 팀 세인트루이 스 카디널스는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 으로 예상됐다. 세인트루이스는 36.2%를 기록
해 지구 5개 팀 중 1위를 차지했지 만, 밀워키 브루어스(35.4%)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김하성의 소속 팀인 샌디에이 고는 92.9%를 기록해 지난해 월 드시리즈 우승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96.7%)에 이어 내셔널리 그 서부지구 2위로 예상됐다.
다저스는 MLB 30개 팀 중 포 스트시즌 진출 확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샌디에이고는 2위, 양 키스는 3위다. 양현종이 스플릿 계약(메이저 리그에 있을 때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조건이 다른 계약)한 텍 사스 레인저스는 0.8%에 그쳤다.
류현진, MLB 네트워크 톱100 랭킹서 39위… 작년 53위서 상승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 의 가치가 작년보다 크게 올랐다. MLB 사무국이 운영하는 메 이저리그 전문 방송사인 MLB 네 트워크가 16일 발표한‘톱 100 플 레이어 라이트 나우’ 에서 류현진 은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의 순위는 작년 53위에 서 올해 14계단이나 상승했다. MLB 네트워크는 투수와 야 수를 망라한 메이저리그 전체 상 위 100명의 선수를 추려 지난주부
터 순위를 발표 중이다. 이날엔 20∼40위, 18일엔 11∼ 20위, 그리고 19일엔 대망의 톱10 을 차례로 공개한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간 8천 만달러의 장기 계약을 한 첫 시즌 인 지난해 토론토의 1선발로 맹활 약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를 남겼다. 타자들의 공격 성향이 두드러 진 아메리칸리그에 연착륙했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고, 리그 사이영 상 투표에서 3위, 최우수선수 투
표에서 13위에 각각 올랐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2019년까지 한솥밥을 먹은 클레 이턴 커쇼가 올해 순위에서 38위, 워커 뷸러가 40위에 자리했다. 류현진의 순위는 또 다저스에 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지 난해 눈부신 호투를 펼친 일본인 마에다 겐타(79위)보다도 40계단 이나 높다. 또 마커스 시미언(유 격수·73위), 캐번 비지오(2루수 ·71위), 보 비셋(유격수·57위) 등 토론토 동료보다는 높고, 일본
인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30위), 트레버 바워(다 저스·29위)보다는 낮다. 토론토 선수 중에선 자유계약 선수(FA)로 토론토 역대 선수 최 고 계약 기록을 갈아치운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6년 1억5천만달 러)가 류현진보다 높은 순위에 오 를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달 MLB 네트 워크가 발표한 2021년 선발 투수 랭킹에선 6위에 올라 2년 연속 톱 10에 진입했다.
양현종 68번 달고 ML 도전… 텍사스 스프링트레이닝 명단 공식합류 <B1면에서 계속> 텍사스가 올해 스프링 트레이 닝에 함께 하는 선수는 총 71명. 우완투수 29명, 좌완투수 10명, 포 수 7명, 내야수 14명, 외야수 11명 으로 구성했다. 양현종은 스프링 트레이닝 초 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가 발표한 명단에는 등 번호 68번이 새겨진 양현종의 이 름이 보인다. 양현종처럼 초청 선수 신분인 선수는 31명으로 그 중 투수는 16 명이 있다. 양현종은 텍사스와 스플릿 계 약을 맺고 미국행의 꿈을 이뤘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발표한 2021년 스프링 트레이닝 로스터 명단.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보장된 계 약은 아니지만 메이저리그 로스
터에 입성하면 연봉 130만 달러와 인센티브 55만 달러 등 최대 185
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텍사스는 오는 18일부터 스프 링 트레이닝에 돌입할 예정이며 양현종은 비자 발급 절차를 마치 는대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 할 계획이다. 양현종에게는 운명의 스프링 트레이닝이라 할 수 있다. 마침 텍사스는 리빌딩에 돌입 한 상태라 상대적으로 선발투수 진이 헐거워 양현종이 비집고 들 어갈 틈은 분명히 보이는 것이 사 실이다. 과연 양현종이 스프링 트레이 닝에서 메이저리그 진입의 신호 탄을 터뜨릴 수 있을까.
스테판 커리 (32, 190cm)가 또 하나의 역대 급 시즌을 보내 고 있다. 골든스테이 트 워리어스의 커리는 지난 15 일 샌프란시스 코 체이스 센터 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 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서 29분 47초 동안 3점슛 7 개(7/11) 포함 36득점을 올리며 팀 의 129-98,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포함 28경기에 출전 한 커리의 평균 득점은 30.1득점. 야투율은 49.9%가 됐다. 3점슛 성 공률과 자유투 성공률은 각각 43.6%, 93.3%에 달한다. 커리는 180클럽을 향해 순항 중이다. 180클럽이란 훌륭한 슈터의 지표 중 하나로 야투 성공률 50%, 3점슛 성공률 40%, 자유투 성공 률 90%를 넘기면 된다. 역대 180클럽을 달성한 선수 는 단 8명으로, 스티브 내쉬, 래리 버드, 마크 프라이스, 레지 밀러, 덕 노비츠키, 케빈 듀란트, 스테 판 커리, 말콤 브록던 등이 있다.
만약, 커리가 이 기세로 시즌 을 마감한다면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던 지난 2015-2016시즌 (FG 50.4%-3P 45.4%-FT 90.8%) 에 이어 두 번째 180클럽 가입하 게 된다. 역대 NBA에서 같은 선수가 두 차례 이상 180클럽에 가입한 사례는 아직 없다. 커리가 노리고 있는 대기록은 이뿐만이 아니다. 2월 들어 엄청 난 슈팅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 는 커리는 현재 10경기 연속 평균 25득점 동반 야투율 50% 이상을 기록 중인데, 이는 황제 마이클 조던(11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록이라고 한다. 오는 18일 마이애미 히트 전에서도 커리가 같은 기록을 세우게 된다면 조던 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한 올해 만 32세의 커리는 현재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 한다면 그는 NBA 역사상 두 번 째로 32세 이상 나이로 평균 30득 점을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이 역시도 첫 번째 기록 보유자는 다 름 아닌 조던이다. 더 대단한 건, 올 시즌 단 한 차례 결장 없이 이 같은 볼륨 스탯을 만들어내고 있 다는 것이다.
샌안토니오, 코로나19 양성 4명… 일정 추가 연기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 니오 스퍼스 소속 선수 4명이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경기 일정이 추가로 연기됐 다. NBA 사무국은 16일“코로나 19가 발생한 샌안토니오의 향후 3 경기를 모두 연기한다” 고 전했다. 이와 함께 14일 샌안토니오와 마지막으로 경기를 가졌던 샬럿 호네츠도 확진자 접촉 관련 리그 방역 규정에 따라 다음 2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샌안토니오는 17일 클리블랜 드 캐벌리어스, 20일 뉴욕 닉스,
22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예정 됐던 일정을 추후에 치르게 된다. 전날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전 을 포함하면 4경기 연속 취소된 셈이다. 샬럿의 경우, 17일 시카고 불 스, 19일 덴버 너기츠전이 연기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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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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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전후로 코로나19 검사” 문화공연 재개 시동거는 프랑스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으로 쓰러져가는 공연·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걷잡을 수 없는 속 도로 확산하는 바이러스 탓에 취 소할 수밖에 없었던 대형 행사를 올해 여름에는 재개한다는 목표 로 다양한 방법을 구상 중이다. 로즐리 바슐로 문화부 장관은 15일 오후 LCI 방송과 인터뷰에
서 각종 축제와 쇼를 정상화할 수 있는 모델을 찾기 위해 여러 실험 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3월 말에는 남부 마르세
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고, 행사가 끝나고 나서도 검사가 이 뤄진다고 바슐로 장관은 설명했 다.
문화부 장관“3월 마르세유, 4월 파리에서 콘서트 실험 계획 중” 유에서 앉아서 관람하는 콘서트 를 두 차례, 4월에는 수도 파리에 서 서서 관람하는 콘서트를 한 차 례 준비 중이다. 공연장 입장 전에 코로나19 검
역시 재개장을 요구하고 있는 박물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 정을 언급하지 않은 채 가능한 한 빨리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바슐로 장관은 전파력이 강한
마클 왕자비, 친구 오프라와 첫 인터뷰…왕실 뒷얘기 폭로할까 영국 마클 왕자비가 친구인 오 프라 윈프리와 첫 방송 인터뷰를 한다고 밝히면서 왕실 결별 과정 의 뒷얘기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 고 있다. 16일 영국 BBC와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마클 왕자비는 해리 왕자와 함께 미국 CBS방송에서
무 수행을 한 지 1년 만에 이뤄진 다. 해리 왕자 부부는 작년 1월 독 립을 선언했고 3월 9일‘영 연방 의 날’기념식에 참석한 뒤 4월부 터 공식적으로 왕실을 떠났다. 이들은 1년간 왕실과의 관계 를 정리해서 새로운 관계에 합의
받았을 때도 이들 부부의 친구라 고 했지만 사실은 결혼식 전에 마 클 왕자비를 한 번 본 것이 전부 인 사이였다. 이들은 2018년 초에 전화통화 를 했고 마침 런던에 있던 윈프리 를 마클 왕자비가 켄싱턴궁으로 초대했다.
3월 7일 미국 CBS에서 90분 방송…왕실 떠난 지 약 1년 만 토크쇼 진행자 윈프리와 인터뷰 를 한다. 마클 왕자비는 다음 달 7일 방 영될 90분 길이 인터뷰에서“왕 실, 결혼, 육아로 들어간 것”과 “대중의 압박 속에서 어떻게 삶 을 꾸려가는지”를 얘기한다고 CBS가 전했다. 이어 해리 왕자도 합류해서 지 난해 미국으로 이주한 일과 앞으 로 계획에 관해 말한다. 이번 인터뷰는 이들 부부가 왕 실 고위 구성원으로서 마지막 공
하기로 했다. 이날 영국에서는 이들 부부에 게 나머지 왕실 후원도 끊기고 해 리 왕자는 군 명예직책도 잃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들이 왕실에 사전에 인터뷰 계획을 알렸는지는 확인되지 않 는다고 BBC는 전했다. 더타임스는 이번 인터뷰는 오 프라 윈프리가 3년간 공을 들인 성과라고 분석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윈프리가 해리 왕자 부부의 결혼식에 초대
이후 마클 왕자비가 새로운 역 할을 수행할 동안 윈프리는 기꺼 이 멘토와 친구가 돼주었고, 이들 은 작년에 왕실과 결별 선언을 하 기 전부터 이미 인터뷰에 관해 얘 기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미국으로 옮 긴 뒤 캘리포니아주에서 윈프리 의 이웃으로 지내고 있다. 윈프리 는 지난해‘M’ 이 보내준 음료를 열렬히 칭찬했는데 이후에 마클 왕자비가 투자한 회사 제품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홍콩 아파트 최고가 경신…314㎡에 653억원 홍콩에서 3천378스퀘어피트 (314㎡·95평) 아파트가 4억5천 900만 홍콩달러(약 653억원)에 팔 리면서 역대 아파트 최고가를 경 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1㎡당 2억여원, 1평당 6억8천 여만 원에 팔린 셈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 하지 않았다면 박물관은 진작 문 을 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부연했 다.
홍콩 최고 갑부인 리카싱(李 嘉誠)의 청쿵(CK)그룹이 홍콩섬 미드레벨에 지은 방 5개짜리 아 파트로, 수영장과 3구간의 주차장 이 딸려있다. 구매자의 신원은 알 려지지 않았다. 블룸버그는“이는 2017년 최고 가를 찍었던 홍콩 아파트 거래가
를 깬 것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비 싼 아파트” 라고 설명했다. 이어“세계에서 가장 호화로 운 홍콩의 고급 부동산 시장이 회 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며“홍 콩의 고급 부동산 거래가는 지난 해 8%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고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 남서부 페르피냥 에서는 극우정당 국민연합(RN) 소속 루이 알리오 시장이 중앙정 부 지침을 어기고 박물관 4곳을 개장했다가 법원의 반대로 다시
코로나19로 문닫은 프랑스 마르세유 공연장
폐쇄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10월 30 일 전국에 내린 두 번째 이동제한 조치를 같은 해 12월 15일 해제했 으나 확진자가 줄지 않아 박물관, 미술관, 극장, 영화관 등 문화시설
은 여전히 문을 열지 못하고 있 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자는 346만9천539명으로 전 세계 에서 여섯 번째로 많고, 사망자는 8만2천226명으로 세계 7위다.
인니 여성“성관계 없이 아이 출산”황당 주장…경찰 조사 인도네시아의 여성이 성관계 없이 임신했고, 임신 사실을 안 지 불과 한 시간 만에 출산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자 경찰이 사실 관계 조사에 나섰다. 16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서부자바주 찌안주르 수카푸라 마을에 사는 시티 자이나(25)라 는 여성이 지난 10일 오후 딸을 출산한 뒤“성관계 없이 기적적 으로 임신했다” 고 주장해 소동이 벌어졌다. 시티는“10일 오후 기도를 드 리느라 엎드렸는데 자궁 속에 바 람이 들어오는 느낌이 있었다” 며 “배가 아프더니 부풀어 올랐고 곧바로 보건소로 달려가 출산했
인니 여성“성관계 없이 아이 출산”황당 주장
다” 고 지역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시티는 보건소에서 정상적으 로 출산했고, 아기의 몸무게는 2.9 ㎏이었다. 시티는 홀로 두 살배기 딸 한 명을 키우는 여성으로, 두 번째
출산 1시간 전까지 임신 증상을 전혀 못 느꼈고 생리도 규칙적이 었다고 말했다. 시티는 당초 넉 달 전 남편과 헤어진‘싱글맘’ 으로 알려졌으나 결혼 담당 종교사무국(KUA)은 “시티가 2017년 5월 2일 결혼했 고, 법적으로 여전히 혼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지역 보건소 소장은 시티의 주 장과 관련해“의학적으로‘수수 께끼 임신’ (cryptic pregnancy) 혹은 ‘숨겨진 임신’(hidden pregnancy)에 해당할 수 있다” 며 “이 경우 출산 직전까지 임신 사 실을 전혀 못 느낄 수 있다” 고말 했다.
베를린 얼어붙은 운하서 수천명 테크노 추다 경찰에 해산 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얼어붙 은 운하에서 수천명이 테크노음 악에 맞춰 춤추다 경찰에 해산됐 다. 독일 베를린 경찰에 따르면 지 난 14일 오후 독일 베를린 란드베 어 운하 내 우어반하펜에서 2천 ∼2천500명이 춤을 추다 적발됐 다고 독일 rbb방송이 전했다. 우어반하펜은 란드베어 운하 내 더는 기능을 하지 않는 항구로 꽁꽁 얼어붙은 상태다. 경찰이 스피커를 통해 얼음 위 를 떠날 것을 촉구하자 인파는 빠 르게 흩어졌다.
베를린 우어반하펜의 아이스 레이브파 티
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 인력 부족으로 참가자들을 감염 예방법 위반 혐의로 처벌하는 것
은 불가능했다. 독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변이 바이러 스를 막기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봉쇄조처를 연장했다. 사적 모임 은 가구 외 1명까지만 허용된다. 트위터 등에서 확산한 동영상 등을 보면, 수십 명씩 테크노음악 에 맞춰 춤을 추면서 얼음 위에서 방방 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 다. 경찰은 주말 내내 헬기 등을 동원, 꽁꽁 언 강이나 호수의 얼 음이 파손될 위험이 있으니 얼음 위를 떠나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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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2월 17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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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은 치료의 약이다> 성경을 읽다 보면 놀라운 기적들이 나타난다. 믿지 못할 기적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마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죽은 자를 살리시고 각종 질병 든 자를 치유하시고 문둥 병자를 깨끗이 하시고 귀신 들린 자들을 깨끗이 하신 것처럼 지금 이 시간에도 그러한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각종 불치의 질병이 치유되고 귀신이 쫓겨가고 술 중독이 치유되고 실패의 사업체가 성공하고 이혼 하려던 가정이 결합하고 각종 육체적. 영적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문제도 해결 되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살아서 우리와 함께 역사 하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깨닫지 못하고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으시며 고생하시는 분들은 성경 말씀을 통해 치료 받아보세요. 조건은 믿는 신자이어야 합니다 메시지를 남겨 주세요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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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삶이 멈춰버렸다” 미국서 커지는 장애인 백신 우선 접종 요구 “삶이 멈춰버린 것 같아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시티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 부하는 대학생인 니콜 애들러 (2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친 구들과 점심을 먹거나 콘서트장 을 찾아가 본 적이 없다. 어머니와 함께 사는 애들러가 집 밖으로 나서는 것은 일주일에 한 번, 포장 음식을 받으러 갈 때 뿐이다. 애들러가 이토록 코로나19를 경계하는 것은 그가 다운증후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발달장애인 코로나 치명률 세 배 높아…다운증후군은 최대 열 배 “접종 우선순위에 장애인 없는 주 20곳에 달해” 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약한 발달장애인의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코로나19 치명률은 다른 사람들 코로나19에 걸리면 입원 치료를 보다 세 배 높다. 받게 될 확률이 다섯 배 높다. 목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숨을 잃을 확률도 최대 10배에 달 (CDC)도 지난해 12월 다운증후 한다. 군을 지닌 사람들을 코로나19 고 애들러는“정말 우울하다. 삶 위험군에 추가했다. 이 멈춰버린 것 같다” 면서 백신 심지어 간병인이 바이러스를 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옮길 수 있다는 이유로 제대로 15일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돌봄 공백’ 도 생겨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그러나 미국에서 장애인들을 속하는 발달장애인에게 백신을 백신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올려 먼저 제공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 놓은 주(州)는 20곳에 불과하다 지고 있다. 고 AP는 짚었다.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처럼 이미 발달장애인에게 백신을 접 종하고 있는 주도 있지만, 미네소 타주처럼 언제 장애인 예방접종 을 시작할지 감감무소식인 주도 있다. 세계다운증후군 재단의 미셸 휘튼은“다운증후군처럼 구체적 인 장애 명을 언급하지 않으면 주 사를 맞지 못하고 돌아갈 수도 있 다” 면서 장애인을 우선순위 집단 에 넣더라도 실제 예방접종을 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 했다.
美 연구팀, 전정 기능장애 치료 임플란트 개발 어지럼증과 함께 몸이 한쪽으 로 쓰러지는 느낌이 발생하는 전 정 기능장애(vestibular hypofunction)를 치료할 수 있는 임플란트(implant)가 개발됐다. 내이(inner ear)에는 소리를 전달하는 청각 기능과 몸의 균형 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이 있다. 전정기관은 머리를 돌리거나 몸을 움직일 때 회전운동을 감지 하며, 뇌의 중추신경계와 정보를 주고받아 몸의 균형을 유지하게 한다. 이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기 면 어지럽거나 빙글빙글 도는 듯 한 느낌을 갖게 된다.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모른다. 특이 원인으로는 뇌막염, 메니에 르병(Meniere’ s disease) 그리고 특정 약물 사용으로 알려져 있다. 메니에르병은 현기증, 청력저하, 이명을 특징으로 하는 내이 질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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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의대 이 비인후과 전문의 찰스 델라 산티 나 교수 연구팀은 인공 와우(달팽 이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내이 의 전정기관을 대신할 수 있는 임 플란트를 개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보도 했다. 인공 와우는 소리를 뇌에 전달 하는 달팽이관 고장으로 발생한 심한 난청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 된 달팽이관 대행 장치이다. 연구팀은 달팽이관과 함께 내 이에 있으면서 몸의 평형을 감지, 조절하는 전정기관을 대신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 것이다. 이 임플란트를 양쪽 귀에 모두 전정 기능장애가 발생한 환자 8 명의 내이에 이식한 결과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고 연구팀은 밝혔 다. 임플란트 이식 1년 후 이들은 어지럼증이 진정되고 몸의 평형 감각과 운동성도 개선됐다. 일상생활에서도 몸을 움직일 때 전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운동을 하거나 정원에서 작 업을 하는 옛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부작용이 있었다. 거의
모두에 난청이 발생한 것이다. 3 명은 난청의 정도가 심했다. 이 결과에 대해 뉴욕 마운트 시나이병원 이과(耳科)과장 엔리 케 페레스 박사는‘득과 실’중 어느 쪽이 중한지를 따져 볼 수밖 에 없다고 논평했다. 전정 기능장애가 비교적 가벼 운 환자는 전정 기능 재활 치료로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증상이 심한 사람에게는 이 임플란트가 희소식일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임상시험 참가자 8명 중 7명은 모두 약물 사용으로 전정 기능이 손상된 환자들이었다. 그중 대부 분은 주사 형 항생제인 겐타마이 신 투여가 원인이었다. 따라서 약물 사용이 이유가 아 닌 다른 환자들에도 같은 효과가 나타날지는 알 수 없다. 연구팀은 앞으로 다른 대학 메 디컬센터들과의 협력 아래 추가 임상시험을 통해 이 임플란트의 효과를 시험할 계획이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의학 전문지‘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 다.
WEDNESDAY, FEBRUARY 17, 2021
유럽의약품청“존슨앤드존슨 백신 승인신청” 내달중순 신속결론… EU내 4번째 백신 승인신청…1회만 접종 필요 유럽연합(EU) 내 백신 승인 여부를 권고하는 유럽의약품청 (EMA)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승인 신 청을 했다고 밝혔다. EMA는 이 백신에 대한 평가 를 통상적인 일정보다 서두르겠 다고 했다. 이에 따라 승인 여부 에 대한 결론은 빠르면 다음달 중 순께 발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존슨앤드존슨이 제출한 백신 의 효과와 안전성, 품질에 대한 데이터가 충분히 종합적이고 탄 탄하다는 전제하에서다. 승인 여부에 대한 결론이 신속 하게 나올 수 있는 것은 이미 단 계적 검토 진행 과정에서 존슨앤 드존슨 백신에 대한 데이터를 일 부 검토했기 때문이라고 EMA는 설명했다. EMA가 백신에 대한 판매 승
사진은 존슨앤드존슨의 회사 로고 앞에 놓인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의 모습.
인 권고를 하면, EU 집행위가 최 종 결정을 내린다.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 신이 승인되면 EU 내 승인된 네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된다. 앞서 EU 집행위는 EMA의 권고에 따 라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 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각
“음성인데 양성 통보” 영국 아마존 직원 4천명 자가격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영국 직원 수천명이 잘 못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통보 받고 자가 격리하는 일이 발생했 다.
드러나자 즉각 이를 아마존 측에 알리고 문제를 바로잡았다고 해 명했다. 보건부 대변인은“지난 토요 일 아마존 직원 중 코로나19 검사 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EU 내 조건부 판매를 승인했다. EU는 이미 존슨앤드존슨 백 신 4억회 접종분을 확보한 상태 다.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지금까 지 EU 내에서 승인된 다른 백신 들이 2회 접종을 필요로하는 것 과는 달리 1회 접종만 하면 된다.
검사를 하고 있다. 아마존이 매일 잉글랜드 공중 보건국(PHE)에 확진자를 보고 하면, 정부의 검사 ·추적 프로그 램이 이후 대응을 관리하는 방식 이다. 220억 파운드(약 34조 원)가 투입된 영국 정부의 검사·추적 프로그램은 그러나 시행 이후 여 러 문제를 드러내 비판을 받아왔 다. 이 프로그램은 통상 코로나19
NHS 검사·추적 프로그램에서 실수…원인은 파악 안돼 16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아 마존 직원 3천853명은 지난 주말 국민보건서비스(NHS) 검사·추 적 프로그램에 따라 코로나19 확 진 통보를 받았다. 규정에 따라 이들 직원은 즉각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문제는 이들 직원이 실제로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영국 보건부는 검사 결과 통보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점이
NHS 검사·추적 팀에게서 양성 통보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 다” 면서“아마존과 신속하게 협 력해 영향을 받은 직원에게 격리 가 필요 없다는 점을 다시 알렸 다” 고 밝혔다. 가디언은 이같은 오류가 어떻 게 발생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가을부터 연 구소 인력 등을 고용해 일터 내에 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확진자의 3배에 가까운 인원을 추적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그동안 검사 ·추적 프로그램이 임상적으로 교육받은 직원이 해야 할 일을 경 험이 없는 외부 위탁업체 직원에 게 맡기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 왔다. 이들 중에는 코로나19 환자 인 터뷰를 위해 최저임금을 받고 채 용된 전화판매업체 직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 전문가들“개·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증거 없어” 개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전파자가 될 수 없다고 러시아 전문가들이 밝혔다. 15일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 면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소속 학 자들과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 도누 소재 대학‘돈 국립기술대’ 교수 등의 전문가들은 최근 발표 한‘동물의 코로나19 감염: 인간 에 대한 미래의 위험’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논문에서“고양이 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
CoV-2)에 감염되면 이 동물이 바이러스에게 막다른 골목이 된 다는 점을 확신한다. 다시 말해 고양이가 인간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또 지난 18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 사 스(SARS) 바이러스(SARSCoV)가 고양이에 의해 인간에게 전파됐다는 학술 보고도 한 건도 없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고양이 같은 반려 동물이 바이러스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일부 학자들의 가설이 제
기되기도 했지만, 실험실 환경이 아닌 실생활에서 고양이가 바이 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아주 낮다 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의 개들은 몇 개월 동안이나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없으며 바이러스 항체도 갖고 있 지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그러면서 아직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 이 감염병 발병에 관여하거나 인 간에게 병을 옮긴다는 충분한 증 명 자료는 없다고 강조했다.
연예
2021년 2월 17일(수요일)
트렌드 된 예능 스핀오프 가성비와 빠른 소모 사이 영화와 드라마에서 나온‘스 핀오프’ 가 최근 예능가에서도 주 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선두 주자 역할을 하는 건 역 시 tvN이다. 특히 나영석 PD는 국내에 스 핀오프 형태 예능을 정착시킨 인 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 PD는‘삼시세끼’ 와‘신서유기’ 등 자신의 대표작들을 본편에 그 치지 않고 숏폼 형태의 스핀오프 예능으로 변주를 주며 작품들의 수명을 연장했다.
tvN 선도에 MBC·JTBC·코미디TV 등도 뛰어들어…”진입장벽 낮아” 대표적으로 강호동이 라면을 끓이는 콘셉트의‘라끼남’ , 송민 호와 피오의 패션예능‘마포멋쟁 이’ , 다양한 잡기를 자랑하는 이 수근의‘나홀로 이식당’, 이수 근-은지원의‘신서유기 외전: 삼 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 규현의‘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가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웹 콘텐츠로 공개되는 동시에 tvN에서도 5분 분량으로 방송돼 편성의 묘미도 발휘하며 화제를 모으는 데 성공 했다. 나 PD의 프로그램들로 스핀 오프 예능 제작에 탄력을 받은 tvN은 최근 유재석의‘유 퀴즈 온 더 블럭’ 의 2부작 스핀오프인 ‘난리났네 난리났어’도 내놨다. 떡볶이를 주제로 한 첫 회부터 시 청률 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를 훌쩍 넘기며 안방극장에 손쉽 게 안착했다. 이 외에‘코미디빅 리그’에서 파생한‘빽사이코러 스’ 도 있다. MBC와 JTBC, 코미디TV 등 도 스핀오프 예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분위기다. 의 MBC TV는‘나 혼자 산다’ 디지털 스핀오프인‘여.은.파’ (여 자들의 은밀한 파티)를 통해‘조 지나’박나래,‘사만다’한혜진, ‘마리아’화사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며 팬덤을 결집했다. 이 밖에 개그맨 정형돈과‘신 비한 TV 서프라이즈’ 의 재연 배 우들이 만들어나가는‘돈플릭스’ 도 시즌2까지 제작됐다. JTBC는 대표 예능인‘아는 형님’ 의 스핀오프로‘아는 형님 방과후 활동’ ‘뭉쳐야 , 찬다’ 에서 파생한‘뭉쳐야 찬다 외전-감독
님이 보고 계셔’등을 선보여 화 제를 모았다. 코미디TV는 간판 장수 프로 그램인‘맛있는 녀석들’ 의 스핀 오프인‘오늘부터 운동뚱’ ‘오늘 , 부터 댄스뚱’ ,‘잡(JOB)룡 이십 끼’등을 통해 멤버들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면서 프로그램의 생명력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스핀오프 예능이 홍수 처럼 쏟아지는 배경으로는‘가성 비’ 가 꼽힌다. 탄탄한 팬층을 가 진 프로그램이 스핀오프를 제작 하면 기존 팬들을 고스란히 끌어 올 수 있고, 제작하는 데 드는 새 로운 재원도 최소화할 수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본 예능이 큰 우산이 되어주는 셈” 이라며“우산을 쓰고 다양한 실
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예능이 나오기 전 인큐베이터 역 할을 한다고 볼 수도 있다. 또 못 해도 본전이기에 표현과 포맷에 있어서 자유로워 가성비가 좋다” 고 분석했다. 다만 빠른 속도로 이미지와 재 미가 소모돼버리는 약점도 안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최 근 시즌제와 스핀오프가 익숙해 진 트렌드가 된 것은 맞다” 며“익 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찾는 방식 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다. 다만 스핀오프는 본편의 힘을 바탕으 로 하기에 그 힘이 유지돼야 한다 는 전제 조건이 있고, 남발하기 시작하면 빠르게 소모될 가능성 도 크다” 고 짚었다.
음악레이블산업협회 조사…”좋아하는 가수면 1만원 미만 지불의향”29% ‘좋아하는 가수’ 가 온라인 공 유료 온라인 콘서트의 경우에는 연에 출연할 경우에는 1만 원 미 관람 경험자가 37.9%였다. 만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 온라인 콘서트를 관람하지 않 이 28.9%로 가장 많았다. 은 이유는‘공연 정보를 알지 못 1만 원∼2만 원 미만을 내겠다 해서’가 무료의 경우 압도적 는 응답이 24.5%였고 2만 원∼3 (78.3%)이었고 유료도 49.0%로 만 원 미만 14.0%, 3만 원∼4만 원 가장 많았다. 유료 공연은‘가격 미만 9.7%, 4만 원 이상이 8.9% 이 비싸서’관람하지 않았다는 순이었다. 응답도 30.9%로 높은 비율을 차 지불 의향이 없다는 응답도 지했다. 14.0% 나왔다. 온라인 콘서트의 만족도는 음레협은“결과를 살펴보면 2 ‘대체로 만족’ 이 무료(48.7%)· 만 원 이상 결제할 의향이 있다는 유료(44.3%) 모두 높았고‘매우 응답자는 좋아하는 가수가 출연 만족’ 했다는 답변은 무료 7.6%, 할 경우가 32.6%, 관심 있는 가수 유료 16.4% 나왔다. 가 출연할 경우가 10.5%로 아직 그러나 오프라인 콘서트와 비 대중들의 결제 의향은 매우 낮은 교한 온라인 콘서트의 만족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 밝혔다. 보통(41.4%)과 불만족(33.2%) 비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형태의 율이 높았다. 온라인 공연 콘텐츠 유료화가 활 온라인 콘서트를 끝까지 시청 발히 시도되면서 적절한 가격 형 하지 않은 이유는 무료 공연은 성이 화두로 떠오른 바 있다. ‘집중해서 보기 힘들어서’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40.2%)가, 유료 공연은‘보고 싶 58.1%가 무료 온라인 콘서트를 은 가수의 공연이 끝나서’ 관람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고 (30.9%)가 가장 많았다.
배성재 아나운서, SBS에 사직서 제출 배성재(42) 아나운서가 입사 16년 만에 SBS를 떠난다. SBS는“배성재 아나운서가 최근 사측에 사표를 제출했다” 고 16일 밝혔다. 이어“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사측과 조율 중이다”고 덧붙였 다. 배 아나운서는 지난달 일부 언 론을 통해 퇴사설이 제기되자 자 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에서“거취에 대해 회사와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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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나리’아카데미 수상 가능성 상승세 골드더비 예측서 작품상·남우주연상 한 단계씩 올라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영화‘미나리’ 가 미국 내 시상식 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호평을 이 어가는 가운데, 아카데미 수상 가 능성도 커지고 있다.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매 체 골드더비는 16일(현지시간) ‘미나리’ 의 스티븐 연이‘다 5 블 러즈’의 델로이 린도를 제치고 전문가들이 예측한 오스카 남우 주연상 후보 5위에 올랐다고 보 도했다. 스티븐 연은 최근까지 6위에 올라 있었다. 상위권은‘마 레이니즈 블랙 바텀’의 채드윅 보스먼,‘더 파 더’ 의 앤서니 홉킨스,‘사운드 오 브 메탈’ 의 리즈 아메드,‘맹크’ 의 게리 올드먼이다. 델로이 린도와 스티븐 연은 둘 다 골든글로브 후보에서는 탈락
했지만,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는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골드더비는“아카데미와 중복 되는 배우조합상 후보에 스티븐 연은 올랐지만, 델로이 린도는 떨 어졌고,‘미나리’ 가 지난주 극장 에서 개봉하면서 스티븐 연이 유 리한 위치를 점했다”고 보도했
다.
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 후보 에 오른다면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가 된다. ‘미나리’ 는 또 작품상 부문에 서도 전주보다 한 단계 오른 3위 에 랭크됐고, 윤여정은 여우조연 상 부문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조병규 측, 학폭 의혹에“악성루머 경찰수사 의뢰”
“관심있는 가수 온라인 콘서트, 무료면 보겠다 4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온라인 콘서트가 활성화됐지만 대중들이 지불하 고자 하는 관람료 수준은 아직 낮 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 하 음레협)는 지난달 한국리서치 에 의뢰해 실시한 온라인 공연 선 호도 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조사는 3년 이내에 유료 오프라 인 공연을 관람한 전국 만 16세∼ 49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이 뤄졌다. 조사 결과‘관심 있는 가수’ 가 온라인 공연에 출연할 경우 무료 로만 공연을 보겠다(지불 의향 없 음)는 응답이 46.6%로 절반 가까 이 됐다. 1만 원 미만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26.9%로 뒤를 이 었고 1만 원∼2만 원 미만이 16.0%, 2만 원∼3만 원 미만이 6.5%를 차지했다. 3만 원∼4만 원 미만은 2.5%, 4 만 원 이상은 1.5%에 그쳤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서로 입사한 그는 이듬해 SBS 공 채 14기로 이적했다. ‘생방송 모닝와이드’,‘생방 송 투데이’,‘한밤의 TV연예’, ‘일요일이 좋다’등 다수 프로그 램을 진행해 온 그는 스포츠 캐스 터로 활약하며 ‘풋볼 매거진 골!’,‘배성재의 주말 유나이티 기하는 게 맞지만 아직 결론이 난 드’등의 MC를 맡기도 했다.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최근 음주운전으로 드라마에 바 있다. 서 하차한 배우 배성우의 동생이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 기도 하다.
배우 조병규(25) 측이 최근 불 거진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부 인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고 밝혔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 먼트는 17일 입장을 내고“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된 조병규 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 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 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 식 의뢰했으며 현재 본 건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린다” 고밝 혔다. 이어“소속 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 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는 좌시하 지 않을 것이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 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 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 교에 다니던 시절 자신에게 언어
폭력을 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 는 글이 올라왔다. 글 게시자는“많은 피해자가 묻힌 게 너무 안타깝다” 며“조병 규가 당당히 살았으면 좋겠다. 사 과 한 번 하면 된다” 고 요구했다. 앞서 조병규는 2018년 JTBC 드라마‘SKY 캐슬’ 로 인기를 얻 은 후에도 한 차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조병규는 당시에도 팬카페에
글을 올려“연기를 한다는 이유 로 학교에서 잦은 관심과 노는 친 구인가라는 인식을 받았던 적은 있다”며“그런(학폭을 한) 적이 없다” 고 부인했다. 조병규는 2015년 KBS 2TV 드 라마‘후아유 - 학교 2015’ 로데 뷔한 후‘SKY 캐슬’ 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으며 최근 OCN 드라 마‘경이로운 소문’ 으로 청춘스 타 반열에 올랐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FEBRUARY 17, 2021
방송가 논란의 인물‘즉각 조치’ 이재영-이다영 자매에 홍진영 등 학교폭력 논란에 사과한 배구 선수 이재영-이다영 자매부터 앞 서 논문 표절을 인정한 가수 홍진 영, 스타 강사 설민석까지. 논란을 일으킨 인물들에 대해 조치하는 방송가의 결단이 빨라 졌다. 특히 학교폭력 이슈와 관련해 서는 더욱 단호해진 추세다. 최근 학교폭력 논란으로 소속 팀인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관련 논란이 불거 지자마자 지난해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E채널‘노 는 언니’ , 채널A‘아이콘택트’등 울 전망이다. 예능 프로그램 다시보기와 클립 앞서 TV조선 간판 프로그램 영상에서 삭제됐다. 기아자동차 이자 국내 간판 트로트 오디션인 광고 영상 역시 내려졌다. ‘미스트롯’시즌2도 참가자인 진 워낙 팬이 많고 스타성이 충분 달래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 했던 만큼 종종 예능 나들이를 해 고 이를 인정하자 하차시켰다. 비 온 자매였지만, 방송가의 단호한 록 하차하는 모습을 담은 방송을 대처로 볼 때 이제는 배구 코트뿐 놓고 일각에서 동정론을 불러일 만 아니라 TV에서도 보기 어려 으키는 편집 방식을 비판하기도
바로 하차·삭제하거나 편집으로 분량 최소화 했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즉각 하차했다. 학교 폭력 이슈 외에 논문 표 절도‘용서하기 어려운’논란으 로 자리 잡았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었던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의 주인공이었던 스타 한국사 강사 설민석은 프로그램 내용 중 역사
BTS, 일본 밴드 백넘버 손잡고 영화 OST 부른다 정국 작곡 참여…”멜로디·가사 애절한 발라드곡”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록 밴드 백넘버와 협업한 신곡이 현 지에서 개봉하는 영화의 주제곡
으로 선정됐다. 16일 오리콘, 빌보드 저팬 등 외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백
넘버와 함께 작업한 신곡‘필름 아웃’ (Film out)은 일본에서 오 는 4월 2일 개봉하는‘극장판 시
화려한 고구려표 액션 통했다…’달이 뜨는 강’시작부터 9% 돌파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액션이 안방을 사로잡았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4 분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첫 방송 시청률은 6.5%-9.4%를 기록했다. 첫 회에서는 고원표(이해영 분)의 모략으로 연왕후(김소현) 와 온협(강하늘)이 죽음을 맞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왕을 꿈꾸던 어린 평강공주 (허정은)는 어머니를 따라 순행 에 나섰다가 어린 온달(서동현) 과 함께 이불란사로 도망치고, 그 과정에서 누군가에 의해 목숨을 구했으나 기억을 잃고 천주방 최 고의 살수 염가진(김소현)으로 성장했다. 평강공주와 온달의 설화를 각 색한‘달이 뜨는 강’은 평강을 ‘울보 공주’ 에서 나라를 다스리 는 태왕을 꿈꾸는 공주로, 온달을 ‘바보’ 에서 산속에서 자란 거칠 지만 순수한 청년으로 변모시켰 다. 전날 방송에서는 1인 2역을 소 화해 낸 김소현의 연기가 단연 돋
보였다. 김소현은 머리카락을 하나로 질끈 묶은 채 말을 타고 내려 전 쟁터에서 자신의 몸만 한 크기의 칼을 휘두르며 등장해 시청자들 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또 아역으로 데뷔한 그는 어린 평강의 어머니 연왕후 역까지 소 화해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뽐냈 다. 나라와 백성을 수호하는 데 자
신의 모든 것을 바친 온협 장군을 연기한 강하늘의 카리스마 연기 도 빛을 발했으며, 고구려를 배경 으로 한 화려한 액션과 의상 등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고구려 평원왕을 연모의 감정에 휩싸여 왕후와 백성을 잔인하게 죽이는 모습으로 그리는 등 실제와 다른 이야기로 전개했다며 역사 왜곡 에 대한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를 왜곡한 부분이 있다는 논란에 사과한 데 이어 논문 표절 의혹까 지 일자 바로 인정하고 자진 하차 했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개편해 새로운 형식으로 돌아왔지만 그 가 출연 중이던 MBC TV‘선을 넘는 녀석들’ 은 관련 논란 이후 계속 결방하다 결국 종영했다. 이보다 앞서 가수 홍진영이 논 문 표절로 SBS TV‘미운 우리 새 끼’등에서 퇴출당한 사례도 있 다. 홍진영은 지난 14일 같은 채널 ‘AI vs 인간’ 에도 출연했는데, 제 작진은 그의 출연 분량을 최소한 으로 한 채 방송 전 사과문을 냈 다. 제작진은“출연자인 홍진영 씨가 녹화 완료 후 논문 표절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는 일이 발 생했다” 며“제작진은 작곡 편의 방송을 놓고 많이 고민했고, 해당 녹화분을 폐기하기엔 이 프로그 램의 진짜 주인공인 AI 개발자와
작곡가가 6개월간 땀 흘린 노력이 수포가 된다. 그의 분량을 최소화 했다” 고 밝혔다. 이처럼 과거와 비교해 논란을 일으킨 출연자에 대한 방송가의 대처가 빨라지고 강력해진 것이 사실이다. 한 방송가 관계자는 15일“아 무래도 시청자들이 학교 폭력처 럼 피해자가 분명하거나, 논문 표 절처럼 문제가 확실한 사건들에
워낙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도 하 고, 제작진도 방송을 통해 피해자 가 2차 피해를 받는 것에 굉장히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빠 르게 조치하게 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최근에는 관련 논 란이 생겼다 하면 거의 바로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진 행한다. 사내 논의 절차도 빨라진 편” 이라고 덧붙였다.
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 의 주제곡으로 결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8년 동 명의 드라마에서도 주제곡인‘돈 트 리브 미’ (Don’ t Leave Me)를 부른 바 있다. 드라마를 영화화하면서 제작 사 측이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에 게 주제곡을 부를 것을 요청했고
백넘버에게 곡 프로듀싱을 맡겼 다. 백넘버가 다른 그룹에 자신이 만든 음악을 주는 것은 이번이 처 음이라고 오리콘은 보도했다. 정국은 이 곡의 작곡에도 참여 했다. 방탄소년단은“시미즈가 보내 준 데모를 받았을 때 멜로디가 너 무 멋져서 마음이 끌렸다” 며“멜
로디와 가사 모두 애절한 발라드 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고전 했다. 시미즈 역시“정국과 적극적 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방탄소년 단 멤버의 개성과 표현력 덕분에 매우 서정적이고 파워풀한 곡이 완성돼 기쁘다” 고 말했다.
공감과 눈물, 그리고 논란…’우리 이혼했어요’8% 종영 이혼이라는 소재를 예능으로 끌어와 공감의 폭을 확장했지만 후반부에는 일부 섭외가 논란이 되며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 송한 TV조선 예능‘리얼타임 드 라마-우리 이혼했어요’는 5.645%-8.033%(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보였다. 최종회에서는 이영하-선우은 숙, 최고기-유깻잎, 박재훈-박혜 영, 이하늘-박유선, 박세혁-김유 민, 다섯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재 결합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기 로 해 주목받았고, 다른 커플들도 4개월 촬영하는 동안 함께했던 추억을 되새기며 그동안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우리 이혼했어요’ 는 실제 많 아진 이혼 가정을 예능적 요소와 결합해 공감을 끌어내는 전략으 로 초반 신선한 기획으로 평가받 았다. 실제 이혼한 셀러브리티를 섭외하고 관찰해 사실감을 더한 것은 몰입감을 높였다. 섭외한 사
람들의 연령대 역시 다양해 이혼 가정뿐만 아니라 남녀노소가 공 감하고 해당 문제에 대해 논의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그러나 예능에 기반한 탓인지 회차가 거듭할수록 새로운 인물 이 필요했고,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등 일부 인물은 출연 자체 로 논란이 불거지면서 프로그램 의 진정성이 의심받기 시작했다. 결국 김동성은 한 회차만 출연하 고 다시는 나오지 못했다. 당사자 는 전 부인과 소셜미디어상에서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다수 여론 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아울러 이혼 가정 그대로를 조 명하는 시선을 넘어 재결합을 추 진하는 듯한 분위기를 두고도 갑 론을박이 일었다. 이 프로그램은 재정비를 거쳐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1TV‘가요무대’는 8.1%, SBS TV‘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은 7.0%-8.8%-7.8%, JTBC‘싱어 게인 무명가수전 보너스트랙’ 은 4.880%, KBS 2TV‘개는 훌륭하 다’ 는 3.6%-3.8%, MBC TV‘안 싸우면 다행이야’ 는 3.4%-4.4% 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21년 2월 17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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