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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day, February 21, 2020

<제451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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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원하지 않았다’ ‘K리그 복귀 불발’입 연 기성용

기성용 국내 복귀를 추진하 ‘친정팀’FC서울과 며 개막을 앞둔 K리그 의 복귀 논의 과정에서 에 가장 큰 화두를 던졌 “팀이 나를 원한다는 느 으나 불발돼 다시 해외 낌을 받지 못했다” 고털 행을 택한 기성용(31)이 어놨다. 처음으로 이에 대해 입 < B2면에서 계속> 을 열었다.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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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FEBRUARY 21, 2020

‘월드골프 챔피언십 슬램’ 도전 매킬로이, 멕시코 챔피언십 1R 선두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황희찬의 모습

‘황희찬 PK 만회골’ 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대패 황희찬(24)이 유럽프로축구연 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팀은 프랑크푸르트(독일)에 대패 했다. 황희찬은 20일 독일 프랑크푸 르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4로 뒤진 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만회 골을 터뜨렸 다.

부르크는 전반 가마다 다이치에 게만 두 골을 내주며 밀렸다. 가마다는 전반 12분과 43분 연 속 골을 터뜨리며 프랑크푸르트 가 주도권을 잡는 데 앞장섰다. 후반 8분에도 한 골을 보태 일 찌감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3분 뒤에는 필리프 코스티치 가 네 번째 골을 꽂아 프랑크푸르 트 쪽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기울 었다.

앞서 이번 시즌 UEFA 챔피 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팀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하는 등 3골 3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팀이 조 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출전한 유 로파리그에서도 골 맛을 봤다. 하지만 팀이 다른 득점 없이 프랑크푸르트에 1-4로 대패하며 빛이 바랬다. 잘츠부르크는 28일 안방에서 2차전을 앞뒀으나 3골이나 뒤져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황희찬과 팻손 다카를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잘츠

잘츠부르크는 후반 39분 안드 레아스 울머가 페널티 지역 안 지 브릴 소우와의 경합에서 정강이 를 가격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내 며 만회 골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황희찬이 오른발 로 차 넣으며 원정 골을 챙기고 영패를 면한 점을 위안으로 삼아 야 했다. 잘츠부르크로선 이번 시즌 UCL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다 겨 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도르트문 트로 떠난 엘링 홀란드, 리버풀로 이적한 미나미노 다쿠미의 부재 를 절감한 경기였다.

프랑크푸르트에 1-4 패… 16강‘가물’

메시, 바르셀로나 잔류 희망… 관건은 구단 성의 ‘축구 황제’리오넬 메시가 다 시 한 번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 을 드러냈다. 메시는 20일 스페인 매체‘문 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서 “나는 바르셀로나에 남는다. 언제

나처럼 챔피언스리그와 라 리가 우승을 노리고 싶다” 고 입을 열었 다. 이어“과거에도 바르셀로나를 떠날 기회는 많았다. 바이아웃 금 액을 지불하겠다는 구단도 있었 다” 면서“그러 나 나는 바르 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 예전부터 말했 으나 구단만 원한다면 내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는 것은 아무 문제없을 것”이라고 강 조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월드골 프챔피언십(WGC) 슬램’ 에 성큼 다가섰다. 매킬로이는 20일 멕시코 멕시 코시티 인근 나우칼판의 차풀테 펙 골프클럽(파71·7천345야드) 에서 열린 WGC 멕시코 챔피언 십(총상금 1천50만달러) 1라운드 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 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 는 11번 홀(파5)에서 약 5m 이글 퍼트를 집어넣었고, 15번 홀(파5) 에서 버디를 잡았다. 2번 홀(파4) 버디를 4번 홀(파 4) 보기로 맞바꿨지만, 6번 홀(파 5)에서 약 8m 버디 퍼트에 성공 하고 8·9번 홀(이상 파4) 연속 버 디로 마무리하면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버바 왓슨과 저스틴 토머스(이 상 미국)가 2타 차 공동 2위로 매 킬로이를 추격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11월 20192020시즌 첫 WGC 대회인 HSBC 챔피언스 우승을 이어 2연속 WGC 우승을 노린다. WGC 2개 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선수는 타 이거 우즈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 국)뿐이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매킬로이가 멕시코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 WGC 4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WGC 슬램’을 달성한다. HSBC 챔피언스, 멕시코 챔피 언십,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 이,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 셔널 등 WGC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는 현재 존슨이 유일

하다. 존슨은 5오버파 76타로 부 진해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임성재(22)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첫 홀인 10번 홀(파 4)과 11번 홀(파5)에서 연속 보기 로 흔들리는 등 전반에 1타를 잃 었지만, 후반에 버디 3개를 잡아

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특히 15번 홀(파5)과 7번 홀(파 3)에서 공을 그린 옆 벙커에 빠트 리고도 버디를 잡아냈다. 안병훈(29)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55위, 강성훈(33)은 5오버파 76타로 공동 62위를 기록 중이다. 이태희(36)는 9오버파 80타로 공동 70위다.

‘K리그 복귀 불발’입 연 기성용“서울이 나를 원하지 않았다” “전북 가려 위약금 문제 해결하려고 했으나 그마저 서울이 허락지 않아” “K리그·서울 팬들께 죄송… 이제 한국 다시 올지는 모르겠다” <B1면에서 계속> 또 이후 전북 현대와 협상이 진행되며 우선 협상권을 가진 서 울과 위약금 문제를 잘 해결해보 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 았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기성용은 스페인 1부리그 구 단과의 입단 협상을 마무리하고 자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 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났다. 지난달 잉글랜드 뉴캐슬과 결 별한 기성용은 K리그 복귀를 우 선으로 염두에 두고 프로 데뷔 팀 인 서울과 먼저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서울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결국 무 산됐다. 국가대표‘캡틴’출신 스 타의 이적 이슈는 시즌을 앞둔 K 리그를 뒤덮으며 여러 뒷말을 낳 았다. 이후 언론 앞에 처음으로 선 기성용은 비교적 밝은 얼굴로 스 페인이라는 새로운 무대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밝히다가‘K리 그 복귀를 추진하다가 불발됐는

기성용, 스페인 출국 전 인터뷰

데, 팬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느 냐’ 는 질문에 작심한 듯 답변을 쏟아냈다. 기성용은“조금이라도 젊을 때, 기량에 자신이 있을 때 팬들에 게 좋은 축구를 보여주고 싶었다. 대표팀에서도 은퇴했으니 국내 팬들에게 제 플레이를 보일 기회 가 없는 만큼 좋은 선물이 될 거 라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그는“서울과는 지난해 12월부 터 얘기하고 있었다.‘팀 구성이 다 끝나고 기성용 측이 서울 입단 을 추진했다’ 는 보도는 잘못된 얘

기”라며“최종적으로 코치진과 상의한 뒤 (구단 측에서) 계약하 지 않겠다는 통보가 왔다” 고 전했 다. 이어“전북이라는 좋은 팀이 저의 가치를 인정해줬다. 위약금 문제를 서울과 잘 해결해보려고 했는데, 그조차도 서울에서 허락 하지 않아 전북에 가기도 쉽지 않 았다” 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결과적으로 국내 무 대에 돌아오지 못한 것에 대해 K 리그 팬과 서울 팬에게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전하면서도 가장 힘

든 건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프로 생활에서 여러 팀 과 협상해보고 감독님도 만나보 며‘이 팀이 나를 정말 원하는구 나’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서울 에서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 다” 며“여건이나 여러 조건이 되 지 않으면 마음을 담아 선수에게 얘기해줄 수도 있는데, 전혀 느껴 지지 않았다” 고 일갈했다. 이번 일로 심리적 타격을 적잖 이 받았는지 기성용은‘향후 다시 국내로 돌아와 선수 생활을 마치 고 싶은 마음은 없느냐’ 는 질문에 “사실 모르겠다” 며 말을 흐렸다. “돈을 원했다면 국내에 돌아 올 생각도 하지 않았을 거다. 돈 보다 팬, 구단과 같은 목표를 갖고 뭔가 이뤄내겠다는 가치가 저에 겐 특별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르더라. 이 번 협상하며 많은 걸 느꼈다” 고 했다. 그는 또“다른 선수들도 모든 걸 다 알고, 보고 있지 않나. 유럽 에서 뛰는 선수들이 언제까지 거 기서 뛸 수 있는 게 아니고 어느 시점엔 내려와야 할 텐데, 과연 그 럴 때 K리그에 오려고 하겠는가” 하는 우려도 드러냈다.


스포츠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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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 빅리그 첫선 22일 메츠전 등판…“25구 전후 1이닝 투구” 예상

‘KK’김광현(32·세인트루 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 그 진출 후 처음으로 실전 경기 등판에 나선다. 김광현은 22일 플로리다주 주 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 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출전한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21일 스프 링캠프 훈련을 앞두고“김광현과 브렛 세실을 시범경기 첫 경기에 투입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1이닝, 최대 25구의 공을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은 지난해 12월 2년간 8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세인트 루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세인트루이스는 계약 직후 김 광현에게 향후 일정을 통보했다. 선발 자원으로 테스트하기 위해 시범경기 개막전에 투입할 것이 라고 고지했다. 이에 김광현은 비시즌 기간 몸 상태를 빠르게 끌어올렸고, 세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트루이스 구단 스프링캠프가 열 리기 전까지 친정팀 SK 와이번스 스프링캠프에서 옛 동료들과 치 밀하게 준비했다. 이달 초 세인트루이스 캠프에 입성한 김광현은 3차례 불펜피칭 과 한 차례 라이브 피칭(실전 경 기처럼 타자를 상대하는 피칭 훈

련)을 소화하며 출격 준비를 마쳤 다. 김광현은 메츠전 이후 2~3경 기에 추가 등판해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당초 김광현은 선발 경 쟁에서 밀리는 듯했다. 그러나 선 발 요원 마일스 마이컬러스가 팔 꿈치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 가 불발되면서 선발 투수로 메이

저리그 첫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 이 커졌다. 한편 김광현이 상대해야 할 메 츠는 이날 두 팀으로 나눠 스플릿 경기를 치른다. 세인트루이스전 엔 지난 시즌 10승 13패 평균자책 점 3.22를 기록한 마커스 스트로 먼이 출전한다.

토론토 사장“류현진과 계약 리스크 잘 안다… 시간이 말해줄 것” 캐나다 매체‘스포츠넷 캐나다’와 인터뷰에서 류현진 계약 언급 ‘코리안 몬스터’류현진(33)의 영입을 주도한 미국프로야구 토 론토 블루제이스의 마크 셔피로 (53) 토론토 사장은 이번 계약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부정하지 않 았다. 셔피로 사장은 20일‘스포츠넷 캐나다’ 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 과의 계약에 대해서“시간이 말해 줄 것” 이라고 말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12월 류현진 과 4년 8천만달러에 계약했다. 셔 피로 사장이 2015년 말 부임한 이 후 최고액 계약이었다. 전통적으로 투자에 인색한 구 단인 토론토가 부상 이력이 많은 30대 투수에게 1억달러에 가까운 거액을 투자한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류현진이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 을 기록할 정도로 리그 최정상급 투수인 것은 분명하지만 내구성 에 대한 의심이 여전했기 때문이 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 여파로 인 해 지난 5년 동안 396⅓이닝을 던 지는 데 그쳤다. 2014년 이후 한 시즌에 150이

질문에 답하는 마크 셔피로 사장

닝 이상을 던진 건 지난해 한 번 뿐이었다. 토론토가 당장 올해나 내년에 우승에 도전할 전력이라면 시도 해볼 만한 도박일 수 있다. 하지만 토론토는 잘 알려진 대 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캐번 비지오, 루르데스 구리 엘 주니어 등 젊은 유망주들이 많

은 팀이다. 류현진이 계약 초반에만 잘 던 지고 이들 젊은 유망주들의 잠재 력이 만개하는 2∼3년 뒤 하강 곡 선을 그린다면 토론토에는 별 성 과가 없는 계약으로 남을 수 있 다. 셔피로 사장은 이러한 리스크 에 대해“분명히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해가 막심하다고도 할 수 없다” 고 말했 다. 그는“선수가 나이가 들수록 계약의 리스크는 더욱 높아진다. 그래서 계약 초반에 더 많은 성과 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고 솔직하 게 인정했다. 그는“일반적으로 FA 선발 투 수를 데려오는 것은 리스크가 높 은 작업이다. 우리는 이를 무척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매 우 신중하게 판단했다” 고 설명했 다. 셔피로 사장은“그러한 리스 크를 알지만 우리는 (선발진 보강 에 대한) 분명한 필요성을 인식했 고, 류현진이 우리가 더 나은 팀이 되기 위한 최고의 기회 중 하나라 고 느꼈다” 고 강조했다. ‘스포츠넷 캐나다’는 토론토 는 저연봉의 젊은 선수들이 많아 재정적인 여유가 충분하기에 류 현진 영입이라는 도박을 할 수 있 었다고 평가했다. 셔피로 사장은“류현진의 가 세와 최근 몇 년간 수집한 재능 넘치는 선수들로 인해 토론토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이라 고 확신했다.

토론토 류현진이 15일 플로리다주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0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가졌다.류현진이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토론토 RYU, 최고 FA 계약” 美 언론“8000만 달러 도둑질”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33) 영입이 지난겨울 최고의 FA 계약으로 평가됐다. ‘CBS스포츠’는 20일 메이저 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필진 5명 의 오프시즌을 평가를 모았다. 최 고의 FA 계약(5000만 달러 이상, 5000만 달러 이하), 혼란스런 FA 계약, 최고의 트레이드, 가장 전 력이 향상된 팀, 가장 실망스런 팀을 개별로 꼽았다. 총액 5000만 달러 이상 기준으 로 류현진이 최고 FA 계약 중 하 나로 꼽혔다. 데인 페리 기자는 ‘류현진의 건강 문제가 언급됐지 만 토론토가 그를 8000만 달러에 얻은 건 도둑질처럼 느껴진다. 류 현진은 지난 2시즌 동안 리그 최 고의 투수 중 한 명이었다’ 고평 가했다. 토론토는 지난 연말 류현진을 4년 총액 8000만 달러에 영입했 다. 구단 역대 투수 중 최고액 계 약으로 에이스를 데려왔다. 큰 규 모의 계약이지만 이마저 구단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될 만큼 류현 진의 숨은 가치를 인정했다. 류현진 외에도 지난겨울 FA 시장을 뜨겁게 달군 게릿 콜(뉴욕 양키스, 9년 3억2400만 달러)과 앤 서니 렌던(LA 에인절스, 7년 2억 4500만 달러) 그리고 야스마니 그

랜달(시카고 화이트삭스, 4년 7300만 달러)이 최고의 FA 계약 으로 평가됐다. 혼란스런 FA 계약자로는 드 류 포머란츠(샌디에이고), 아비 사일 가르시아(밀워키), 마이크 무스타커스(신시내티) 등이 거론 됐다. 최고 트레이드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코리 클루버 영입,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 영입이 꼽혔다. 아울러 전력이 가장 향상된 팀 으로 콜을 잡은 양키스, FA 대거 영입으로 전력을 끌어올린 신시 내티 레즈, 화이트삭스가 선정됐 다. 가장 실망스런 팀으로는 투수 김광현 외에 뚜렷한 전력 보강이 없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복수의 필진으로부터 두 차례나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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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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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썩는 거 보세요” 인공첨가제 퇴출 홍보 버거킹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 이 대표 상품인 와퍼 햄버거가 곰 팡이로 뒤덮인 모습을 동영상으 로 찍어 광고에 활용하고 나섰다. 올해 말까지 미국 내 매장의 햄버거에서 방부제 등 인공 첨가 제를 퇴출한다면서 친환경성을 강조한 것이다. 버거킹은 19일 이 동영상을 활 용한 광고 캠페인을 개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CNBC 방 송 등이 보도했다. 버거킹은 갓 만들어진 와퍼 버 거가 34일에 걸쳐 곰팡이 등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촬영한 45초짜 리 동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 다. 해당 광고에는“인공 방부제 가 없는 것의 아름다움” 이란 문 구를 삽입했다. 이와 관련해 버거킹은 미국 매 장에서 향미증진제(MSG)와 고 과당 콘 시럽을 완전히 퇴출하고 인공색소와 향미료, 방부제가 들 어간 식품 성분을 전체의 10% 미 만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맥도날드도 소비자들의 천연 식품 선호 추세에 맞춰 2018 년 빅맥 등 클래식 햄버거 7종에

“인공 방부제가 없는 것의 아름다움” 이란 문구가 삽입된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 의 광고. 만든지 28일된 와퍼 햄버거에 곰팡이가 심하게 슬어 있다.

서 인공 첨가물을 없앴고 다른 식 당 체인이나 식품업체들도 비슷 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경쟁이 격 화하면서“글루텐이 안 든 물, 콜 레스테롤이 없는 곰젤리, 유전자 변형농산물(GMO) 미사용 오렌 지 주스 등 우스꽝스러운 물건마 저 나왔다” 고 WP는 지적했다. 글루텐은 곡류에 든 단백질이 어서 물에는 들어있지 않은 것이 정상이다. 오렌지는 아예 시판되 는 GMO 작물이 없다. 소비자 권익보호단체인 미국

공익과학센터(CSPI)의 리사 레 퍼츠 선임 연구원은 식품 및 요식 업계의 인공 첨가물 퇴출 움직임 은 종종 공공보건보다 홍보에 초 점이 맞춰지는 경향이 있다고 비 판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행 태가 많다는 것이다. 그는“소금과 설탕을 더 넣는 게 낯선 재료를 더 넣는 것보다 많은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 면서“(업계는) 공공보건과 투명 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말 했다.

최대 150㎞를 이동할 수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에 따르면 1㎢ 규모의 메뚜기떼는 하루에 사람 3만5천 명을 위한 식량을 먹을 수 있다. 메뚜기떼는 작년 12월 동아프 리카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에 대규모로 나타나 농작물을 먹 어치웠고 에리트레아, 지부티로 퍼졌다. 메뚜기떼가 남수단까지 이동 하면서 동아프리카의 식량 부족 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남수단에서는 식량 문제 가 심각하다.

작년 12월 세계식량계획 (WFP)은 남수단에서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와 정치적 불안 등으 로 국민의 절반 정도인 550만명이 굶주림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남수단은 2011년 수단에서 독 립한 뒤 5년간 내전을 겪었고 2017년에는 일부 지역에 기근을 선포했다. AP통신은 메뚜기떼를 통제하 려면 공중에서 살충제를 뿌리는 것이 그나마 효과적이지만 동아 프리카에는 살충제 살포를 위한 비행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스필버그 딸, 1인 성인물 출연 선언…”아빠도 지지” 할리우드의 거물 감독이자 제 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딸이 자체 제작하는 1인 성인물에 출 연하겠다고 밝혀 미국 연예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케일라 스필버그(23)는 지

가 신청서를 주 당국에 제출했고, 이미‘슈거 스타’ (Sugar Star)라 는 예명으로 1인 동영상까지 찍 어놓았다. 미케일라는 지난 주말 SNS 화상통화를 통해 아버지 스필버

인 배우 케이트 캡쇼는 7명의 자 식을 뒀으며, 미케일라는 1996년 입양한 딸이다. 미케일라는 과거 정신건강 문 제와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했고 스스로 만족하는 일을 찾기 위해

1996년 입양된 딸,‘슈거 스타’예명으로 성인물 제작 난 19일 영국 일간지 더선과 진행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1인 성인물을 조만간 공개하겠다 고 깜짝 발표했다. 현재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거주 중인 미케일라는 성인물 허

중국서 코로나19 방역요원 폭력적‘완장질’논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 기 위한 사회 통제가 강화되는 가 운데, 일부 방역요원들이 폭력적 ·자의적으로 단속활동을 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20일 홍콩매체 명보와 중국 온 라인상에 퍼진 영상에 따르면 후 베이 샤오간(孝感)의 일가족 3명 이 13일 집에서 마작을 하고 있을 때,‘직무집행’ 이라고 적힌 빨간 색 완장을 찬 방역요원이 들어와

마작을 하지 말도록 지시하는 방역요원

단속 중 따귀 때리고 반성문 쓰게 하고 기둥에 묶기까지 중국 공안부“과도하고 폭력적인 법 집행을 엄금”지시

동아프리카 메뚜기떼 공포…‘기근 우려’남수단으로 확산 아프리카 동북부 남수단에 사 막 메뚜기떼가 나타났다고 카타 르에 본부를 둔 아랍권 매체 알자 지라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남수단 농업부는 지난 18일 메 뚜기떼가 우간다 국경과 가까운 남부 마그위 지역으로 넘어왔다 고 밝혔다. 남수단 내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 대표인 메섀크 말로는 남 수단에 들어온 메뚜기들이 2천여 마리라며 메뚜기떼가 번식지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뚜기는 바람을 타면 하루에

FRIDAY, FEBRUARY 21, 2020

그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했으며 아버지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부모님은 당혹스 러워했지만, 화를 내지는 않았다” 고 말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그의 아내

애를 썼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성인물 출연에 대해 자신 이 만족해서 내린 결정이기 때문 에 부끄럽지 않다면서“긍정적이 고 자율적인 선택” 으로 봐달라고 강조했다.

마작판에 있던 물건을 바닥으로 던졌다. 마작을 하던 젊은 남성이 방역 요원에게 마작 패를 던지면서 다 툼이 일어났는데, 따라 들어온 다 른 방역요원들이 이 남성을 제압 했고 따귀까지 때렸다. 이 방역요원들은 마작 테이블 을 문밖으로 끌어내 부수기도 했 다. 논란이 되자 지역 방역지휘부 는“방역요원이 순찰 중 문을 열 어놓고 마작을 하는 이들에게 그 만두게 말렸지만 듣지 않았다” 면 서 순찰 후 돌아가던 중 다시 제 지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일이 발 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방역요원들의 행 위가 정당하지 않았다” 면서“관 련 직원을 비판·교육했고 마을 이장이 두차례 찾아가 사과했다. 피해자도 양해했다” 고 말했다.

명보는 이러한 일이 특수한 경 현지 경찰은“이들이 도박 혐 우가 아니라고 전했다. 의가 있어 5일간 구금되고 벌금 후베이성 안루(安陸)에서는 을 내야 하지만 초범이기 때문에 일가족 4명이 집에서 카드놀이를 이렇게 조치한 것” 이라면서“전 하다가 당국의 훈계를 받았고, 심 염병 상황이 끝나면 테이블을 다 지어 잘못을 인정한다는 동영상 시 찾아가게 할 것” 이라고 밝혔 까지 찍어야 했다. 다. 이들은 관공서 앞에 서서 종이 허난성 푸양에서는 방역요원 에 쓰인 대로“집에서 카드놀이 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노인 를 했다. 비상시기에 모이지 말고 을 기둥에 묶고 삿대질을 하며 카드놀이를 하지 말라는 명령을 “당신이 살고 싶지 않아도 다른 어긴 것이다. 잘못했다”라고 읽 사람은 살고 싶어한다” 고 목소리 었다. 를 높이는 영상도 있었다. 또 충칭(重慶)에서는 이웃 4명 이 방역요원은 논란이 되자 줄 이 마작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로 묶은 것은‘겁을 주기 위해서 뒤, 마작 테이블을 들고 파출소까 였다’ 면서 몇분 후 곧바로 풀어 지 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줬다고 해명했다. 이들이 가는 동안 누군가“전 명보는 후베이 한촨(漢川)시 염병 발생 기간 카드·마작 놀이 에서는 한 노인이 자기 집 밭에서 를 금지한다” 고 큰소리로 외쳤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 데, 명보는 마치 조리돌림하는 것 유로 욕설과 구타를 당했다고 전 과 같았다고 전했다. 하기도 했다.

中마스크 품귀에 당첨되면 구매 가능한‘마스크 복권’등장 중국 전역에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 면서 마스크 등 의료용품이 품귀 현상을 빚는 가운데 중국 광저우 (廣州)에서 마스크 복권까지 등 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 르면, 광저우 등 광둥(廣東)성 일 부 시 정부가 당첨자에게 마스크 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소위 ‘마스크 복권’시스템을 도입했 다. 광저우시 당국은 지난 18일부

광저우‘마스크 복권’시스템 도입

온라인 추첨으로 당첨자 배정…IT에 낯선 노인들 불만 토로 터 마스크 추첨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으로 추첨을 시작했다. 첫 추첨에는 광저우 시민 200 만여명이 응모해 이 중 3.5%(약 7 만명)이 당첨됐다. 광저우시는“이 시스템을 도 입해 기존 선착순 판매 규정에 변 화가 생겼다” 면서“새로운 시스 템은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준 다” 고 밝혔다. 마스크 구매를 희망하는 광저 우 시민은 누구나 추첨 시스템 위 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인 ‘쑤이캉’(穗康·

suikang)에 가입한 뒤 휴대전화 와 아이디를 입력하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10개의 일반 마 스크와 N95(KF94) 마스크 5개가 집으로 배송된다. 단, 1회 당첨 시 열흘간은 추가 응모를 할 수 없 다. 현재 이 시스템에는 광저우 시 내 약국 300곳이 등록했으며, 마 스크 재고량은 52만개 수준이다. 광저우 외에도 선전(深천<土+ 川>)과 제양(揭陽)시도 마스크 추 첨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

다. 대부분 중국인은 감염을 예방 할 수 있고, 공정한 추첨 시스템 도입에 찬성하지만, 일부에서는 정보기술(IT)에 낯선 노인들에게 추첨 제도가 불공정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 터) 이용자는“노인들에게는 약 국에서 마스크를 사는 것을 허락 해 줘야 한다” 면서“새로운 기술 이 모든 사람에게 편리하거나 이 익을 담보하진 않는다” 고 지적했 다.


건강정보

2020년 2월 21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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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코로나19 체온측정 효과 없어” CNN“미국 11개 공항서 체온측정기로 1달간 1명도 못 잡아내” “증상·주의사항 나열한‘정보 카드’ 가 오히려 효과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 항에 설치된 체온측정기의 실효 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 국 CNN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 예방방센터(CDC)는 지난달 중순 부터 자국내 공항에 체온 측정기 를 비치해 14일 이내에 중국을 다 녀온 사람들을 검진해왔다. CDC는 공항 11곳에 체온 측 정기를 설치해 약 한 달간 3만여 명을 검진했지만,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단 한 건도 찾아내지 못했 다고 방송은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나온 확진자 중 10명이 비행기를 타고 와 공항을 통과한 이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

는데, 이 중 4명이 체온 측정기를 통과할 당시 발열 등 별다른 증상 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방송 은 지적했다. 전문가 사이에서도 공항 체온 측정기가 감염자를 포착하는 데 별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런던 위생·열대병 연구소 (LSHTM) 연구팀도 최근 유럽 학술지인‘유로서베일런스’ 에게 재된 논문을 통해 공항에 설치된 체온 측정기로는 비행기 탑승자 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의 절 반 이상은 포착하지 못할 것이라 고 분석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공중보건 대학의 마이클 오스터홀름 교수

18일 오후 서울 한국외대 기숙사에서 학교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관련 열 화상 카메라를 사용해 체온을 측정하는 모습을 선 보이고 있다.

는“공항 체온측정기는 바이러스 전염을 차단하거나 늦추는 데에 큰 효과가 없다고 본다” 며“이를

中전문가들“코로나19, 사스보다 사망률 낮지만 치료 어려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중국을 비롯해 세 계에서 확산세를 이어가는 가운 데 중국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치료 난도가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높다고 주장했다. 20일 봉황망(鳳凰網) 등에 따 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 소속 전문가들 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가 사스보다 사망률은 낮지만, 감 염력이 강하고, 중태 환자의 경우

안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 스) 등의 코로나바이러스를 연구 해왔으며, 이러한 경험이 이번 연 구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NIH는 이 연구팀이 설계한

“백신 개발과 치료에 중요한 돌파구 마련”

코로나19 환자 치료하는 중국 우한 의료진

병 2과 주임은“코로나19의 감염 연령이 고령인 점과 여러 장기에 영향을 끼치는 점은 중태 환자의 치료 난도를 높인다” 면서“완치 율을 높이려면 경증 환자의 심전 도, 혈압, 산소 수치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우안화 중난대학 감염병 주임 은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을 통한 감염 우려에 대해서“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 면서“에어 로졸을 통해 감염되려면 밀폐된 공간과 감염체의 농도가 높아야 한다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코로나19가 독감처럼 오랜 기간 사람들 사이 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했다. 아울러 왕천 중국공정원 부원 사는 관영 중앙(CC)TV와 인터 뷰에서 코로나19가 사스처럼 어 느 순간 사라질 가능성이 있느냐 는 질문에“사스와 같은 병은 숙 주가 사망하면 사라지는 특징이 있고, 코로나19 역시 비슷한 특징 이 있다” 면서“그러나 독감처럼 인간 사회에 장기적으로 존재하 는 만성 질병이 될 가능성도 있 다” 고 답했다. 왕 부원사는“우리는 이런 상 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며“감 염의 특징과 바이러스의 생물학 적 특징, 임상 부문에서 치료 방 법, 방역 조치 등 코로나19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고강 조했다.

맨몸으로 코로나19 최전선 내몰렸던 우한의료진에 피해 집중 우한(武漢)을 중심으로 중국 에서 3천명이 넘는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걸린 가운데 후베이성 바깥

기도 한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더라 도 진통제나 종합감기약을 먹고 체온 측정기를 그냥 통과할 가능 성도 있다. 공항에서 감염자를 포착하는 데에는 체온 측정기보다‘정보 카 드’ 가 오히려 더 효과적이었다고 CNN은 전했다. CDC는 탑승객들에게 코로나 19의 증상을 확인할 것과 현지 보 건 당국을 연락할 것 등 주의사항 을 적은 카드를 나눠주고 있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들이 스스 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이 카드 덕분에 적어도 2건의 확진 사례를 잡아낼 수 있 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 과학자들, 코로나19 바이러스 3D 원자 지도 만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 는 가운데 미국 과학자들이 이 바 이러스의 3D 원자 지도를 만들었 다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텍

“코로나19, 독감처럼 장기간 존재하는 만성질병 될 가능성도” 에는 치료 난도가 훨씬 높다고 밝 혔다. 퉁차오후이 차오양병원 부원 장은“한 달여 간 일선에서 코로 나19 진료 경험을 통해 환자 연령, 병 진행 속도 등을 사스와 비교했 다” 면서“50세 이상 고령 환자가 많은 코로나19는 병의 진행 속도 가 사스보다 훨씬 빨랐고, 호흡 곤란 증상도 더 명확했다” 고말 했다. 그는 이어“코로나19는 진 행 속도가 너무 빨라서 초기 조치 를 하지 못하면 환자가 호흡 기능 을 상실하는 상태에 빠르게 도달 한다” 면서“특히 폐에 가장 심한 손상이 가고, 폐 외에도 심장과 신장, 장 등 여러 기관의 기능을 파괴한다” 고 덧붙였다. 장룽멍 베이징디탄병원 감염

지지하는 데이터가 부족하다” 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자국 공항에 체온

측정기를 아예 두지 않았다. 과거 에볼라, 사스, 신종플루(H1N1) 창궐 당시 체온 측정기를 비치했 지만, 감염 차단에 효과가 없었다 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타마르 그로토 이스라엘 보 건부 부장관은 CNN에 체온측정 기가“비효과적이고 비효율적” 이 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공항 체온 측정기가 확 진자를 잘 못 가려내는 이유는 바 이러스 감염자가 항상 발열 증상 을 겪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감염자라도 잠복기 가 지나지 않았으면 체온이 정상 일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부 확진 자들은 발열 증상 자체를 겪지 않

에서 추가로 투입된 민군 의료진 중에서는 아직 이 병에 걸린 이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철저한 방

호 조치를 하면 의료진이 이 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달리 보면 후베이성 의료진이 사

사스대학과 미국 국립보건원 (NIH) 공동 연구팀은 중국 과학 자들이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의 유전자 코드를 연구해 이 바이러스의 핵심 부분인‘스파이 크 단백질’의 안정적인 샘플을 개발했다. 이후 이들은 극저온 전자현미 경으로 알려진 첨단 기술을 사용 해 이 스파이크 단백질의 이미지 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고, 그 연구 결과를 과학전문지 사이언 스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텍사스대의 과학자 제이슨 맥라렌은“이 스 파이크 단백질은 우리가 인간에 게 주입해보고 싶은 항원” 이라며 “이 단백질이 주입되면 인간의 면역 체계를 자극해 항체를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실제 코로나바이러스 가 인간의 몸에 침투했을 때 이미 준비 태세를 갖춘 면역 체계가 이 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얘기이 다. 그는 자신의 연구팀이 수년 동

스파이크 단백질이 그 자체로 잠 재적인 백신이 될 수 있는지 시험 중이다. 연구팀은 이 스파이크 단백질 의 분자구조 지도를 자신들과 협 력하는 전 세계의 과학자들에게 보내 더 증강된 면역 반응을 유도 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촉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과학자들은 스파이 크 단백질의 여러 부분에 달라붙 어 그 작용을 억제하는 새로운 단 백질을 개발할 수도 있으며, 이는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 염된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의 바이러스 전문가인 벤 저민 노이만은“이는 가장 중요 한 코로나바이러스 단백질 중 하 나의 선명한 구조를 보여준다” 라 며“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 게 세포를 발견하고 그 세포에 진 입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진정한 돌파구” 라고 밝혔다. 그는“이 구조는 스파이크가 세 개의 동일한 단백질로 이뤄져

있지만, 그 가운데 하나가 나머지 두 단백질보다 위로 튀어나와 코 로나바이러스가 더 멀리 뻗어 나 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보여준 다” 고 설명했다. 이어“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 나바이러스가 인간의 면역 체계 에 탐지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 용하는 당(糖) 분자 사슬의 크기 와 위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 이용된 극저온 전 자현미경은 전자빔을 이용해 냉 동 상태로 보존된 생체 분자의 원 자 구조를 보여주는 기기이다. 이 기술을 개발한 3명의 과학 자는 2017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 다.

태 초기 방호복은 커녕 마스크조 차 부족한 상태에서 폭증하는 환 자들을 살리기 위해 사지에 내몰 렸다는 것을 뜻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20일 관영 차이나데일리 중 국어판에 따르면 국가위생건강위

원회 전문가팀에 속한 의사 장룽 멍(蔣榮猛)은 현재까지 전국적으 로 3천명 이상의 의료진이 코로나 19에 감염됐지만 대부분은 1월 30 일 전에 감염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까지는 환자 대부분이 우

한 등 후베이성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그는 그 후에 중국 각 지에서 뽑혀 우한 등 후베이성에 투입된 의료진 가운데서는 아직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과학자들이 완성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3D 원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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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저도 이제 아카데미상 꿈꾸게 됐어요” 전도연“‘기생충’수상…말이 안 나올 만큼 어마어마한 일” “한국 영화에 다양성 부족한 것 같아”

FRIDAY, FEBRUARY 21, 2020

“영화산업 확실히 지원”

“그동안 아카데미는 다른 세 상 이야기였는데, 이제는 문이 열 린 것 같네요.” 배우 전도연이‘기생충’ 의아 카데미 수상에 대해 이같이 축하 를 보냈다. 2007년‘밀양’으로 칸영화제 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칸의 여왕’ 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전도 연은“나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며 “나도 이제 꿈을 꾸게 됐다” 고웃 었다.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그는 “그동안 아카데미는 다른 세상 이야기라고 했지만, 이제는‘아, 그럴 수도 있겠다’이런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 “최고의 배우요? 아니에요. 저 는 최고를 꿈꾸는 배우는 거죠. 언젠가는 저도 좋은 작품으로 아 카데미에 갈 수 있겠다고 꿈꿀 수 있는 길이 열렸죠.” ‘기생충’ 의 수상에 대해서는 “말이 안 나올 만큼 어마어마한 일이고 대단하다” 고 찬사를 보냈 다.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받았을 때 저 샴페인 이 하고 싶어요. 코미디라고 다 땄어요. 봉 감독님과 송강호 배우 되는 건 아니고, 제가 동의할 수 에게 문자를 보냈죠. 그 이후에도 있는 이야기여야 하니까요. 코미 계속 큰 상을 받고 역사를 쓴 거 디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누 죠. 저 역시도 전에 칸에서 상을 군가를 웃긴다는 게 쉬운 일은 아 받았지만, 그 뒤로도 계속 길이 니죠.” 열리고 있는 거죠.” 전도연은 지난해 12월에 개봉 그러면서 그는“앞으로 아카 한 영화‘백두산’ 에도 카메오로 데미에서 배우상이라고 못 받으 출연해 화제가 됐다. 리라는 법이 없다” 며“윤여정 선 “‘백두산’감독들이랑 제가 생님이랑 같이 아카데미 가고 싶 친해서‘뭐라도 해줄게’ 라고 하 다” 고 웃었다. 다가 출연하게 됐어요. 북한 사투 전도연은 영화‘지푸라기라도 리 선생님께 사투리를 배워서 이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우연히 병헌 씨랑 북한 사투리로 이야기 거액의 돈 가방을 발견한 인물들 하고 있는데 너무 익숙하지가 않 이 짐승처럼 변해가는 이야기를 아서‘대화하고 있는 게 맞아?’ 그린다. 돈 가방은 하나지만, 각 싶었죠. 영화가 개봉하고 사람들 인물은 모두 다른 사연과 이유로 인 연기가 처음에는 어색했다고 이‘깜짝 놀랐다’ 고 했지만, 차마 그것을 차지하려 한다. 못 보겠더라고요. 그렇지만 하도 전도연은 거액의 돈으로 새로 한다. “정말 오글거려서 죽는 줄 알 잘했다. 그래서 보러 갔어요. 너 운 인생을 꿈꾸는 술집 사장 연희 를 연기했다. 상영 시간 50분이 았어요.‘밥 먹고 이야기하자’하 무 자연스러워서 깜짝 놀랐죠. 아 지나서야 등장하지만, 첫 등장부 면서 애교부리는 장면이 있는데, 르바이트 뛰듯이 가서 한 건데, 터 영화 전체를 휘어잡는 카리스 내가 이렇게 애교를 안 부려본 지 관객들이 전도연이라는 배우를 오래구나 싶었죠. 또 우성 씨가 호의적으로 받아준다는 것을 알 마를 뽐낸다. 전도연은“연희의 등장이 파 너무 잘생겨서 쑥스러웠죠. (웃 게 됐어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 격적이고 등장부터 강력해서 힘 음) 우성 씨와의 연기에 적응하는 처럼 신인 감독들의 영화에 을 빼고서‘아무것도 하지 않는 데 시간이 걸렸고, 적응해서 재밌 승들’ 것처럼 하자’ 라고 생각하고 연기 다고 생각하는 순간 촬영이 끝났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 전도연은 했다” 고 돌아봤다. 어요.” “다양성을 위해” 라고 답했다. “처음에 시나리오를 봤을 때 그러면서“앞으로 정우성과 “(한국 영화에) 다양성이 사라 블랙코미디라고 생각했어요. 또 코미디 연기를 해보고 싶다”며 진 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 인물 한명 한명이 정말 좋았죠. “사람들은 나에 대해 심각한 것 어요. 그래서 신인 감독들의 이야 연희처럼 저도 촬영 중간에 들어 만 보는데, 생각보다 나는 코미디 기를 제가 하고 싶어요. 관객들은 갔는데, 너무 낯설더라고요. 또 연기를 잘할 것 같다” 고 웃었다. 봉준호나 이창동 등 위대한 감독 시간이 뒤죽박죽이라 저도 헷갈 “나는 유쾌한 사람이다” 라며 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준비는 돼 리긴 했지만, 관객이 이해를 못 코미디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 있지만, 신인 감독에 대해서는 그 하거나 불편함을 느끼지만 않았 낸 전도연은“그동안 나를 작품 렇지 않잖아요. 전도연이 해주면 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적으로 많이 가둬둔 것 같다” 고 그 이야기를 들어주잖아요. 사명 이번 영화로 정우성과 첫 연기 아쉬워했다. 감까지는 아니지만, 최근에 그런 호흡을 맞춘 전도연은 그와의 연 “안타까워요. 다양한 작품 많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문 대통령“간섭 절대 없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낮 제92 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기생충’ 의 봉준호 감독과 제작진, 출연진 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는 문 대통령의 부인 김 정숙 여사, 봉 감독을 비롯해 제 작자인 바른손 E&A 대표, 한진 원 작가 등 제작진 12명,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이선균 등 배우 10명,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 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충무전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에서 영화‘기생충’봉준호 감독, 배우 송 에서 제작진 및 출연진과 인사하 강호 등과 오찬 전 환담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 등 영화‘기생충’제작·출연진과 오찬 간담회 “‘기생충’의 사회의식 공감…불평등 해소 금방 성과 안나 애가 탄다” 고 환담한 뒤 오찬장인 인왕실로 자리를 옮겨 인사말을 통해 아카 데미 시상식에서 영화‘기생충’ 이 거둔 성과를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우리 영화 100년 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것도 아주 자랑스럽고, 오스카 역사에 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게 만들었 다는 사실이 아주 자랑스럽다” 고 밝혔다. 영화‘기생충’ 의 아카데미 작 품상 수상 등은‘언어의 장벽’ 과 백인 중심의 오스카에 새 역사를 썼다는 평을 받는다. 문 대통령은“봉 감독이 워낙 탁월해 비영어권 영화라는 장벽 을 무너뜨리고 최고의 영화, 최고 의 감독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 게 됐다” 며“특별히 자랑스럽다” 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그 자 랑스러움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국민에게 큰 자부심이 됐고, 아주 많은 용기를 줬다” 며“그 점 특별히 감사드린 다” 고 말했다. 이어‘기생충’뿐 아니라‘방 탄소년단’ (BTS)을 비롯한 케이 팝, 한국 드라마, 주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의 한국인 수상 등을 거론,“한국은 문화 전반에서 변 방이 아닌 세계 중심부에 진입했 다” 고 평가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아직까지 문화예술 산업 분야의 저변이 풍 부하다거나 두텁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이라면서“문화예술계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에서 영화‘기생충’제작진, 배우 초청 오 찬에 앞서 봉준호 감독, 송강호, 아역배우 정현준 등과 인사하고 있다.

영화‘기생충’ 이 보여준 불평등 이 존재하고 있다” 며 영화 제작 현장이나 배급·상영 유통구조 에서 불평등이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기생충’ 이 보여준 사회의식에 깊이 공감 한다.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 고 전 세계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불평등이 견고해져 마치 새로운 계급처럼 느껴질 정도가 됐다” 며 “그런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을 최고의 국정목표로 삼는데, 반대 도 많이 있고 속시원하게 금방금 방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매우 애 가 탄다” 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영화 제작 현장에 서 표준 근로시간제, 주 52시간 등을 준수한 봉 감독과 제작사에 경의를 표한 뒤“일없는 기간에 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복 지가 잘되도록 노력하고, 영화 유 통구조에서도 독과점을 막을 스

크린 상한제가 빨리 되도록 최선 의 노력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한마디로 영화 산업 융성을 위해 영화 아카데미 지원을 늘리고, 확실히 지원할 것” 이라며“그러나 간섭은 절대 없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박양우 문체 부 장관은“영화‘기생충’ 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자체 분석 해보니 1조4천억원 정도”라며 “국가 이미지 제고, 광고, 수출 등 까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따 져보니 아직 정교하게 파악한 것 은 아니지만 (잠정 추계한 결과) 대략 2조원 정도” 라고 소개했다 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 태가 확산 중인 가운데 예정대로 진행됐다.

육성재, 다음달 첫 솔로 앨범‘육 어클락’발매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다 음 달 2일 첫 솔로 앨범을 낸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육성재가 오는 3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육 어클락’ (YOOK

O’ clock)을 공개한다고 19일 밝 쳐 공개한 프로젝트 싱글 6곡에 혔다. 다 새로 선보이는 타이틀곡‘그 이튿날인 3일부터는 실물 음 날의 바람’ 까지 총 7곡이 담겼다. 반으로도 만난다. 육성재는 지난 3개월간 매달 2 새 앨범에는 육성재가 지난해 곡씩 새로운 노래를 발표하는 12월과 올해 1, 2월 세 차례에 걸 ‘3X2=6’프로젝트를 해왔다.


연예

2020년 2월 21일(금요일)

“엑소 멤버 변동 없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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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선생님처럼 보이려 하진 않았어요”

‘블랙독’서현진 옆자리 생물선생 역할…’선생보다 더 선생 같아’화제

SM, 첸 탈퇴 요구 일축 최근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린 엑소(EXO) 첸을 팀에서 탈퇴시 키라는 일부 팬덤의 요구가 끊이 지 않자 소속사가 멤버 변동은 없 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의 결혼 발표 전에 가진 논의에 서 엑소 멤버 전원이 함께하고 싶 다는 의사를 전했다면서“소속사 또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엑소 멤버의 변동은 없음을 알려 드린다” 고 20일 밝혔다. 그러면서“입대를 앞둔 멤버 들이 있어 올해 엑소 활동은 솔로 및 유닛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예정돼 있었고 멤버 들의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첸은 공식 팬클럽 커뮤 니티에 올린 자필 편지로“저에 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 친구가 있다” “그러던 중 저희에 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면서 결혼 계획과 혼전임신 사실을 전

했다. 당시 소속사는 첸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하면서“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 이 라고 향후에도 활동을 계속할 것 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팬은 첸으로 인해 9년간 쌓아 올린 엑소 위상에 극 심한 손해가 갔다며 강남구 SM

타운 앞에 모여 첸 탈퇴 시위를 하기도 했다. SNS에서도‘첸 탈 퇴해’ 를 해시태그(#)로 달아 올 리는 등 엑소에서 첸을 내보내라 는 요구가 계속됐다. 이에 첸은 지난 19일 팬클럽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저의 갑 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엑소엘(엑소 팬클 럽) 여러분께 사과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 고 사과했다.

‘대장금 이영애’응원에 중국 누리꾼 감동…”한국 감사해요” “다자 하오, 워 스 다창진 리잉 아이(大家好,我是大長今李英愛 ·안녕하세요 저는 대장금 이영 애입니다)” 중국 인터넷에서 한국 배우 이 영애가 띄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주한 중국 대사관이 제작 해 인터넷에서 공개한 동영상에 서 배우 이영애는 자신을 드라마

배우 이영애,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메시지 중국서 화제 대장금의 주인공 이영애라고 소 개하면서 응원의 말을 건넸다. 과거 중국에서 드라마 대장금 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이영애

는 중국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이영애는“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 해 지금도 중국 국민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 다” 라며“대장금에서 역병을 이 겨낸 것처럼 중국도 반드시 이겨 낼 거라고 믿습니다” 라고 말했다.

“연극은 허공을 보며‘저기 별 이 있다’하면 관객들이 모두 별 의 존재를 믿게 되는 말로 설명하 기 힘든 마법 같은 순간들이 있거 든요.‘블랙독’ 을 한 시간도 가장 연극적인 시간이 아닌가 합니 다.” 용산구 한남동 미스틱스토리 사옥에서 만난 배우 이창훈(40) 은 지난 4일 종영한 tvN 월화드 라마‘블랙독’ 을 이렇게 추억했 다. 이창훈은 넉살 좋은 평화주의 자인 생물 과목 정교사 배명수 역 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생물 선생님보다 더 생물 선생님 같 다’ ‘어디서 선생님 하는 분 데려 온 거 아니냐’등의 반응을 얻었 다. 그 이전엔 극단 선배 추천으 로 맺게 된 안판석 PD와의 인연 으로‘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018),‘봄밤’ (2019)으로 눈도장 을 찍었다. “주변에서 진짜 선생님 같다 는 반응이 많다고 알려줬어요. 그 런데 전 완벽한 타인이 된다는 것 을 믿지 못하는 편이에요. 나 자 그는 이어“힘겹게 싸우고 계 신 의료진과 중국 국민 모든 분들 에게 진심을 담아 따듯한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며“중국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이웃으로 서 한국인들은 도움의 손길을 보 내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영상 말미에 등장한 싱하이밍 (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는“우리 는 눈이 올 때 땔감을 보내 준 한 국 친구들의 우의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라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이영애가 등장하는 응원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중국 누리꾼들은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 이영애와 한국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 냈다.

신의 모습에서 출발하면 그 사람 처럼 보이는 것 같고, 정답은 내 게 있는 것 같아요. 제가 할 법한 것들이 인물이랑 맞아떨어졌을 때 일상적으로 보이는 것 같고 요.” 이창훈은“선생님처럼 보이려

고 선생님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 지는 않았다” 면서도“촬영장에서 집중하고 유연하게 받아들이려 고 노력했다. 감초 역할이긴 하지 만 너무 가볍게만 표현되면 이야 기가 흘러가는 데 방해될 것 같아 선생님의 기본 소양을 매 순간 잃 지 않으려고 했다” 고 밝혔다. 이어 실제 본인은“배명수처 럼 오지랖이 넓지는 않다” 면서도 “배명수가 가지고 있는 근원을 알 수 없는 편안함을 좋아한다. 갖고 싶은 모습” 이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는 고하늘(서현진 분)이 대치고 정교사 면접을 보기 전‘이제 시간이 됐으니 얼른 내 려가라’고 말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예상치 못하게 현 진이가 되게 울컥하더라고요. 되 게 마음이 묘하면서 뼛속까지 들 어올 정도로 그 순간이 너무 기뻤 어요. 일상의 서현진과 극 중 고 하늘의 모습이 다 와 닿았어요. 배우 서현진을 매번 신뢰할 수 있 었죠. 배우들끼리는 되게 소중한 일인데 빈번히 겪는 일은 아니에 요.” 진학부 선생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서는“라미란 누나 주도로 진학부 4명이 시간 을 많이 보냈다. 좋은 순간이 너 무 많았다” 고 했다. 드라마 전체 를 통틀어 돌아봐도 가장 좋았던 을 것으로 그는‘함께한 사람들’ 꼽았다.


FRIDAY, FEBRUARY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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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1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주일예배 11am 성경공부 주일 오후 새벽기도회 매일6;00am ☎ 718-908-8153 jolchurch2018@gmail.com 124-15 14th Ave., College Point NY 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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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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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K. English School]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영어 성경 구절 암기>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영어로 성경을 읽으면 성경의 이해가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빠르며 성경 구절을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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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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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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