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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 2020

<제451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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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전 50기’첫 우승 ‘베어트랩 공략’임성재, 혼다 클래식 1위

임성재

임성재(21·CJ대한 통운)가 미국 프로골프 (PGA)투어 50번째 출 전경기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1일 플로리다 주 팜 비치 가든의 PGA 내

셔널 챔피언코스(파70 ·7125야드)에서 계속 된 2020 혼다 클래식(총 상금 700만 달러·약 85 억원)에서다.

<관련기사 B2면>

2020년 3월 2일 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MARCH 2, 2020

‘베어트랩 공략’임성재

PGA 투어‘49전 50기’첫 우승

우승 상금 받는 임성재

‘새 역사’쓴 임성재의 49전 50기

PGA 우승은‘시간문제였다’ 임성재(22)가 49전 50기 끝에 다.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초대받아 메이저대회를 경험하기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도 했다. 임성재는 1일 플로리다주 팜 2018년 10월 세이프웨이 오픈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 에서 정식 데뷔전을 치른 임성재 언스 코스(파70·7천125야드)에 는 2018-2019시즌 35개 대회에 출 서 열린 2019-2020시즌 PGA 투 전해 26차례 컷을 통과하고 톱 10 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 에 7차례 드는 활약을 펼쳐 신인 러)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 왕을 거머쥐었다. 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는 아시아 국적 선수로 한국인으로는 7번째로 PGA 는 처음으로 PGA 투어 신인왕에 투어 우승자 계보를 이은 임성재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는 우승 상금 126만달러(약 15억2 ‘우승 없는 신인왕’ 이라는 꼬 천만원)를 품에 안았다. 리표가 따라다니기도 했지만, 임 임성재는 PGA 투어 데뷔 후 성재는 2019-2020시즌에도 활약 자신의 50번째 무대에서 값진 첫 을 이어가며 자신의 가치를 뽐냈 우승을 달성했다. 다. 한국인 6번째 PGA 투어 우승 그는 지난해 9월 샌더슨 팜스 자 강성훈(33)이 무려 158전 159기 챔피언십 준우승, 10월 조조 챔피 끝에 지난해 AT&T 바이런 넬슨 언십 공동 3위 등 꾸준히 좋은 성 에서 첫 우승 감격을 누린 것과 적을 올렸다. 비교하면 임성재의 첫 승이 늦은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기도 했 편은 아니다. 지만, 임성재는 때를 기다렸다. 하지만 임성재는 나름대로 오 대륙별 골프 국가대항전인 랜 기다림 끝에 우승을 맛봤다. ‘프레지던츠컵’ 에 인터내셔널팀 이미 실력을 검증받아서 언제 우 대표로 참가하면서 경험의 폭도 승해도 이상할 게 없는 선수였기 넓혔다. 때문이다. PGA는 지난해 12월 홈페이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제주도 에서 임성재를‘2020년 주목할 선 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임성재는 수 30명’중 한 명으로 꼽으며“그 중·고교 시절 충남 천안 골프아 의 첫 PGA 투어 우승은 조만간 카데미에서 골프를 배워 2014· 나올 것” 이라고 전망했다. 2015년 국가대표를 지냈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 이후 17세이던 2015년 프로로 전향 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대회를 한 임성재는 2016년 한국프로골 치른 선수로 꼽힌다. PGA는 임 프(KPGA) 1부 투어인 코리안투 성재의 이런 모습을‘우승을 향한 어에 진출했고, 2016년부터 2년간 열정’이라고 해석하고‘아이언 은 한국과 일본 투어를 병행했다. 맨’ 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미국으로 건너간 2018년 1∼9 임성재는 짧은 시간에 쌓은 많 월에는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은 경험이 혼다 클래식 우승의 원 투어에서 상금왕, 올해의 선수, 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신인상을 석권하며 기량을 펼쳤 그는 우승 확정 후“이전까지 우승 기회가 몇 번 있었고 상위권도 많이 했었는데, 그 경험을 잘 살 려서 잘 마무 리를 했고, 우 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 했다.

임 성 재(22)가 20192020시즌 미국프로 골 프 (PGA) 투어 혼 다 클래 식(총상금 700만달러) 정상에 오 르며 기다렸던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임성재는 1일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 언스 코스(파70·7천125야드)에 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 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 록한 임성재는 선두 경쟁을 벌이 던 매켄지 휴스(캐나다)를 1타 차 2위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 인왕을 거머쥔 임성재는 자신의 50번째 PGA 투어 무대에서 첫 우 승을 차지했다. 정식 데뷔 이후로 는 48번째 대회다. 임성재는 데뷔 48번째 대회에 서 우승하면서‘무관의 신인왕’ 타이틀을 벗어던질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지난해 9월 샌더스 팜 스 챔피언십 준우승이 임성재의 최고 성적이었다. 임성재는 최경주(50·8승), 양 용은(48·2승), 배상문(34·2승), 노승열(29·1승), 김시우(24·2 승), 강성훈(32·1승)을 이어 한 국인 7번째로 PGA 투어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한국 인 선수는 2009년 양용은 이후 임 성재가 11년 만이다. 우승 상금은 126만달러(약 15 억2천만원)를 받은 임성재는 단 숨에 시즌 상금왕 3위(322만468달 러)로 올라섰다. 저스틴 토머스 (미국·421만4천477달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350만1천 990달러)만 임성재를 앞선다.

우승컵 전달받는 임성재

데뷔 후 50번째 대회인 혼다 클래식 제패로 한국인 7번째 우승 임성재는 또 페덱스컵 포인트 1천268점으로 매킬로이(1천83점) 를 제치고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위는 토머스(1천 403점)다. 3타 차 공동 5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임성재는 첫 5개 홀에서 4 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힘찬 시 동을 걸었다.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쳤지 만, 11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해 한때 단독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12번 홀(파4)과 13번 홀 (파4)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하면 서 잠시 순위가 내려갔다. 임성재는‘베어 트랩’ 에서 승 부를 걸었다. 베어 트랩은 난코스 인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 서도 어렵기로 유명한 15·16·17 번 홀을 일컫는 별명이다. 임성재는 15번 홀(파3)에서 티 샷을 홀 2m에 붙이고 버디를 잡 아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 16번 홀(파4)에서는 티샷을 벙

커에 빠트렸지만, 파로 잘 막았다. 이때 임성재와 공동 선두를 달 리던 휴스가 16번 홀에서 보기를 쳐서 임성재가 단독 선두로 올라 섰다. 휴스가 17번 홀(파3)에서 약 16.5m 버디에 성공하며 추격했지 만, 임성재도 17번 홀 2m 버디 퍼 트를 넣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임성재와 휴스는 18번 홀(파5) 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임성 재는 그린 옆 벙커에서 친 4번째 샷을 홀 70㎝에 붙인 뒤 파 퍼트를 넣었다. 그러나 임성재는 끝까지 안심 할 수 없었다. 임성재가 라운드를 마친 뒤 또 다른 추격자 토미 플 리트우드(잉글랜드)가 17번 홀에 서 약 7.5m 버디를 넣으면서 1타 차로 쫓아왔다. 플리트우드는 그러나 18번 홀 에서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트리며 보기를 기록해 3위에 만 족해야 했다.

임성재는 우승 확정 후“이전 까지 우승 기회가 몇 번 있었고 상위권도 많이 했었는데, 그 경험 을 잘 살려서 잘 마무리를 했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베어 트랩에서 반격 에 성공한 비결에 대해“15번을 시작할 때 1타 차로 지고 있어서 공격적으로 쳐보자고 생각했다. 버디를 치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잘 돼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16·17번 홀도 잘 넘어가 서 좋은 마무리를 했다” 고 말했 다. 안병훈(29)은 이날 1∼4번 홀 에서 연속으로 잡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추가해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4 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올 시즌 5 차례 톱10 피니시를 기록하며 이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이경훈(29)은 최종합계 4오버 파 284타로 공동 38위를 기록했 다.

‘49전 50기’임성재“15번 홀 공격적으로 친 것이 우승 원동력”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 임성재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 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임성재(22) 뷰에서“항상 우승 기회가 몇 번 가 15번 홀(파3)부터 시작된‘베 있었고 상위권에 자주 있었던 경 어 트랩’ 에서 공격적인 샷을 구사 험을 잘 살려서 오늘 경기를 잘 한 장면을 승부처로 지목했다. 마무리한 것 같다” 며“15번 홀 시 임성재는 1일 플로리다주 팜 작할 때 1타 차로 뒤지고 있어서 비치 가든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 ‘공격적으로 쳐 보자’ 고 했는데 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6언 페이드 샷이 잘 돼서 좋은 결과가 더파 274타를 쳐 우승했다. 나왔다” 고 말했다. PGA 투어 데뷔 후 50번째 대 ‘베어 트랩’ 은 이번 대회 코스 회에서 첫 우승의 영예를 안은 임 인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 성재는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에 (파70·7천125야드)의 15번부터 이어 PGA 투어에 다시 한번 자 17번 홀을 일컫는 별칭인데 이날 신의 이름을 남겼다. 임성재는 이 세 홀에서 2타를 줄

이며 1타 차 우승을 일궈냈다. 그는“15번 홀 버디가 나오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고, 15 번 홀 버디와 16번 홀 파, 17번 홀 버디로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었 다” 며“지난 사흘간 15번과 17번 홀에서 실수가 있었는데 오늘은 공격적으로 친 것이 내 뜻대로 잘 갔다” 고 돌아봤다. 17번 홀에서 1타 차로 따라붙 던 매켄지 휴스(캐나다)가 긴 거 리 버디에 성공한 장면에 대해 임 성재는“그래서 정신이 더 번쩍 들었다” 며“그래서 나도 버디 퍼

트를 꼭 넣고 싶다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휴스를 1타 차로 앞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임성재는 벙 커샷을 홀 1m도 안 되는 곳으로 보내 파를 지켰다. 임성재는“이번 주 벙커샷이 잘 돼서 자신 있게 쳤다” 며“앞서 몇 차례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웠지만 올해 이렇게 우승을 빨리하게 돼 정말 감사한 마음” 이 라고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기 쁨을 만끽했다.


연예

2020년 3월 2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콜’ 이‘디그롬’ 보다 낫다 MLB 전문가 32명, 같은 연봉일때 선택한다면?

‘3억 달러 투수’게릿 콜(29, 뉴욕 양키스)이 사이영 상을 수상 한 적이 없음에도‘백투백 사이영 상 수상자’제이콥 디그롬(31, 뉴 욕 메츠)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 다. 1일 뉴욕 포스트는 32명의 메 이저리그 전문가들을 상대로 같 은 연봉을 받는다면 콜과 디그롬 중 어느 선수를 선택할 것인지를 조사했다. 올해 9년 3억 2400만 달러의 초 대형 계약을 맺고 양키스에 합류 한 콜은 사이영 상을 수상한 적은 없지만 최고의 선발 투수 중 하나 로 손꼽히고 있다. 통산 192경기 에 나서 94승 52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한 콜은 지난해 20승 5 패, 평균자책점 2.50, 삼진 326개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한편, 2014년 내셔널리그 신인 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디 그롬은 메츠에서만 통산 171경기 에 나서 66승 49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한 뉴욕의 터줏대감이 다. 특히 최근 2년 동안은 팀 사정 탓에 21승 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42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05, 삼진 524개를 잡아낸 덕분에 내셔널리그 백투백 사이영 상 (2018, 2019)을 수상했다. 이들을 두고 익명의 내셔널 리 그 고위 관계자는“그들 중 하나

윌리엄슨(왼쪽)와 제임스

제임스, 트리플더블 ‘슈퍼 루키’윌리엄슨은 35득점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

를 선택하라는 것은 무하마드 알 리와 마이크 타이슨을 선택하라 는 것과 같다” 며 난색을 표했다. 여기서 말하는 알리와 타이슨은 모두 전설적인 헤비급 복서다. 하지만 결국 19-13으로 콜이 디그롬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 다. 콜이 디그롬에 비해 낫다고 평가 받은 이유는 콜의 아메리칸 리그 경험, 스터프, 나이, 통계, 가 을 경험이었다. 익명의 관계자들은 콜이 좀더 공격적이라 평가 받는 아메리칸 리그로 건너가서도 성공적인 커

리어를 보낸 것에 높은 점수를 줬 다. 또한, 좌타자를 상대로 커리어 OPS 0.662, 지난해 0.592를 기록한 스터프도 높게 평가했다. 디그롬 의 좌타자 상대 커리어 OPS는 0.676, 지난해 0.619였다. 탈삼진 역시 지난 2년 동안 421 이닝을 소화하며 524개의 삼진을 잡아낸 디그롬보다 412.2이닝을 소화하며 602삼진을 잡아낸 콜이 우세했다. 2살의 나이 차도 한 몫했지만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부분은 콜 이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모습

이었다. 디그롬은 2015년 포스트 시즌에서 4경기 3승 1패, 평균자 책점 2.88을 기록한 것이 전부지 만 콜은 4번의 포스트시즌에서 10 경기 동안 6승 4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지자 들은 2015년 한 해만 포스트시즌 경험을 한 디그롬에게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그롬을 뽑은 투표자들 은 그의 운동 능력, 뉴욕 경험, 스 터프, 적은 포스트시즌 경험으로 인한 휴식을 이유로 디그롬을 지 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손 못 쓰고’울버햄프턴에 2-3 역전패… 3연패 부진 손흥민 팔 골절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승점 못 따 7위로 추락 손흥민(28)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울버햄프턴에 역전패하 면서 3연패 부진에 빠졌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 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 골절 부상으로 잃은 뒤 정규리그 2연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 피언스리그까지 더하면 3연패의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권이 주어지는 4위권 진입이 눈앞 이었던 토트넘은 다시 7위(승점

40)로 내려앉았다. 반면 울버햄프턴은 승점 42점 을 쌓아 토트넘을 끌어내리고 6위 로 올라섰다.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선제골 과 세르주 오리에의 추가골로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친 토트 넘은 후반전 들어 수비 조직력이

급격하게 무너지며 승리를 내줬 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12분 아다 마 트라오레의‘황소 돌파’ 에이 어 라울 히메네스, 매트 도허티로 이어진 톱니바퀴 같은 패스워크 를 디오고 조타가 문전 슈팅으로 마무리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8분에는 히메네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토트넘 수비수 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역전 골 을 터뜨렸다.

3연패 무리뉴, 팬들의 비난이 시작됐다“토트넘을 파괴하고 있다” ‘토트넘은 공격수 없이 축구 를 하고 있다. 토트넘은 졌다. 토 트넘은 공격수를 벤치에 앉혀두 고 있다. 조세 무리뉴는 공격수를 기용하지 않는다. 토트넘 팬들 중 에는 무리뉴가 토트넘 감독직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의문을 갖는

다. 우리는 그의 과거 성공에 눈 이 멀었다. 그는 우리 클럽을 파 괴하고 있다.’ ‘무리뉴의 네거티 브 전술이 우리에게 대가를 치르 게 하고 있다.’ 토트넘 구단 주변에서 안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무리뉴 감독의 지도력 과 전술에 부정적인 의견이 올라 고 있다. 영국 BBC에 올라온 비 판의 글들이다. 토트넘은 최근 3연패의 부진 에 빠졌다. 챔피언스리그 라이프 치히전, 첼시전에 이어 울버햄턴

에도 졌다. 주득점원 손흥민과 케 인 그리고 미드필더 시스코 등의 공백을 절감했다. 앞으로 있을 노리치시티전 (FA컵), 번리전, 라이프치히전, 그리고 맨유전까지 첩첩산중이 다.

‘킹’르브론 제임스가 시즌 13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 며 소속팀 LA 레이커스의 승 리를 이끌었다. LA 레이커 스는 1일 루이지 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 로농구(NBA) 정규리그 뉴올리 언스 펠리컨스와 원정 경기에서 122-114로 이겼다. 제임스는 34점, 13어시스트, 12 리바운드를 기록해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뉴올리 언스의 1순위 신인 자이언 윌리엄 슨과 제임스의 맞대결이 자주 연 출돼 팬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2쿼터 종료 약 36초 전에 윌리 엄슨의 골밑에서 통렬한 덩크슛 을 터뜨려 61-58로 점수 차를 벌 리자, 제임스는 곧바로 이어진 공 격에서 10m가 넘는 장거리 3점포 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막판에도 둘의 맞대결 이 불꽃을 튀겼다. 윌리엄슨이 제 임스의 수비를 달고 미들슛을 넣 어 111-113으로 따라붙자 제임스 는 종료 2분 27초 전에 역시 윌리 엄슨의 수비 앞에서 3점포를 꽂아 5점 차로 간격을 넓혔다. 이날 윌리엄슨은 35점, 7리바 운드로 프로 데뷔 후 최다 득점을

넣었지만 34점에 트리플더블을 해낸 제임스의 벽은 넘지 못했다. LA 레이커스는 바로 전날에 는 2순위 신인 자 모란트가 이끄 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88-105 로 져 이날 뉴올리언스에도 패했 더라면 2연패를 당할 뻔했다. 전날 모란트는 27점, 14어시스 트로 펄펄 날았고, 특히 79-60으 로 크게 앞선 3쿼터에는 비록 공 격자 반칙이 선언되기는 했지만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위로 날아올라 덩크슛을 시도하 기도 했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 쿤보는 샬럿 호니츠와 원정 경기 에서 35분만 뛰고도 41점, 20리바 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93-85 승리에 앞장섰다. 35분 출전에 40점, 20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을 해낸 것은 NBA 사상 이날 아데토쿤보가 처음이다. 종전에는 1959년 밥 페 팃, 1960년 엘진 베일러의 36분 출 전이 기록이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셰이크 밀턴은 이날 LA 클리퍼 스와 원정 경기 시작 후 3점슛 5개 를 연속으로 성공, 최근 3경기에 서 3점슛 13개를 연달아 넣는 진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종전 브렌 트 프라이스, 테리 밀스의 NBA 연속 3점슛 성공 기록과 동률이 다. 경기에서는 LA 클리퍼스가 136-130으로 이겼다.

FC서울, 이청용과 우선협상 결렬…“울산 이적시 절차대로” 이청용(31)의 울산 현대 입단 이 임박했다. 독일 클럽 VfL 보훔 이 울산 현대 이적에 원칙적으로 동의했고, FC 서울의 우선협상도 끝났다. 축구계 이적 시장 관계자는 이 청용의 울산행이 최종 합의 단계 를 남겨뒀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울산은 보훔 측과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청용과 보훔의 잔여 계약이 3개 월에 불과해 소액의 이적료만 발 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매체 보도와 달리 이청용은 보훔과 계 약을 해지 하지 않았고, 보훔 측

이 소액의 이적료에 이청용의 울 산 이적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 다. 울산은 지난해 활약한 국가 대표 윙어 이동경(23)의 미국 메 이저리그사커 진출이 임박해 이 청용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였 다. 2018년 여름에도 이청용 영입 협상을 했던 울산은 2년 만에 이 청용을 품을 예정이다. 이청용은 2009년 볼턴 원더러 스 이적 당시 FC 서울에 우산 협 상권을 줬다. 국내 복귀 시 FC 서 울로 오지 않을 경우 위약금도 있 으나 기성용에 비해 크게 낮은 액 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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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신 앞에선 코로나도 무력? 이란 영묘서 성물 핥는 영상 구설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코로나19) 감염증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시아파 성지에 있는 영묘를 찾아 여러 사람이 만 지는 성물에 입을 맞추거나 심지 어 혀로 핥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 와 구설에 올랐다. 1일 이란 내 사회관계망서비 스(SNS) 계정에는 곰, 마슈하드 등 이슬람 시아파 성지의 유명한 영묘에서 찍은 동영상 여러 편이

지도자인 이맘의 영묘 안에 있는 직육면체 형태의 화려한 구조물 로 안쪽은 이맘의 시신이 안장되 는 공간이다. 유리벽과 이를 보호하는 금속 격자로 둘러싸인 성물로써 영묘 를 찾은 무슬림은 하람을 잡고 기 도하거나 살짝 입을 맞추기도 한 다. 다른 남성은 파티마 마수메 영 묘에서 찍은 동영상에서“이맘께

“정부의 금요대예배 취소에 반발한 행동”해석 게시됐다. 이란 종교도시 곰의 파티마 마 수메 영묘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영묘 안의 하람이 라고 부르는 성물에 입을 맞추고 핥은 뒤“코로나19가 확산하자 성 지인 영묘를 방문하지 못하도록 한다” 라고 꾸짖었다. 그러면서“사람들의 신실한 믿음을 갖고 장난치지 말라. 코로 나19는 신과 시아파 성지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주장했다. 곰은 이란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가장 먼저 발생한 곳 으로 수도 테헤란과 함께 전염 상 황이 가장 심각한 곳이다. 하람은 이슬람 시아파의 종교

바이러스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내가 모두 먹겠다” 라면서 하람을 혀로 핥은 뒤“이제 바이러스가 없어졌으니 영묘에 와도 된다” 라 고 말했다. 이란의 시아파 성지 마슈하드 의 이맘 레자 영묘에서 촬영된 동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성지가 코로나19를 퍼뜨리는 중심지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라며“그렇 다면 영묘를 편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도록 내가 차라리 영묘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모두 없애 버 리겠다” 라며 하람을 핥았다. 이란 당국은 코로나19가 빠르 게 확산해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 어나자 지난주 사람이 많이 모이

이란 마슈하드의 이맘 레자 영묘의 성물 을 혀로 핥는 무슬림

는 금요 대예배를 전격적으로 취 소하고 성지를 되도록 찾지 말아 야 한다고 강하게 권고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당국이 전 염병을 이유로 성지를 방문하지 말라고 하고 금요 대예배까지 취 소하자 종교적으로 보수 성향의 사람들이 이에 반발해 이런 동영 상을 게시했다고 해석하고 대부 분이 과도한 행동이라면서 거부 감을 나타냈다. 다른 네티즌은 한때 SNS에서 유행한‘아이스 버킷 챌린지’ (얼 음물을 뒤집어쓰고 이를 SNS에 올리는 놀이)에 빗대‘영묘 핥기 챌린지’ 라고 비꼬기도 했다.

일본 스모, 코로나19에 사상 최초 무관중 경기 일본 국기(國技)인 스모(相 撲)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스모협회는 1일 임시 이사회 를 열고 오는 8일부터 오사카(大 阪)시에서 열리는 스모대회‘하 루바쇼(春場所)’ 를 무관중 경기 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하루바쇼는 일본스모협회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혼바쇼(本

場所)’중 매년 봄 오사카시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말한다. 혼바쇼가 무관중 대회로 열리 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도통신은 태평양전쟁 중인 1945년 6월에 개최된 혼바쇼 중 하나인‘나츠바쇼(夏場所)’대회 가 일반 관중 없이 열린 적이 있 지만, 당시에도 상이군인들이 관 중으로 초청됐다고 전했다. 일본스모협회가 사상 최초로 무관중 대회를 결정한 것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난달 26일 많은 사람이 모이는 전국적 인 스포츠 및 문화 행사의 중지나 연기, 혹은 규모 축소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보름 동안 열리는 이번 하루바 쇼의 예매 티켓은 이미 8시간 만 에 매진됐다. 매일 약 7천명이 하 루바쇼 대회를 관람할 예정이었 다. 앞서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 도 전날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무 관중 방식으로 시작됐다.

MONDAY, MARCH 2, 2020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루브르박물관도 폐관 직원들 문닫고 긴급 대책회의…오후 늦게 공지 루브르, 작년 한해 960만명이 찾은 프랑스 대표 문화시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박물관인 프랑스 파리의 루 브르박물관도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 려에 따라 1일(현지시간) 문을 닫 았다. 루브르 측은 이날 웹사이트에 공지문을 내고 코로나19 바이러 스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았다 고 밝혔다. 이날 아침 9시 개관 시간에 직 원들의 대책회의를 이유로 문을 열지 않은 루브르는 오후 늦게서 야 이날 하루 박물관을 폐관한다 는 방침과 함께 환불 절차를 안내 했다. 이 때문에 루브르 출입문 밖에서 기다리던 많은 관광객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루브르의 이날 폐관 조치는 전 날 프랑스 정부가 5천명 이상 모 이는 행사를 당분간 금지한다는 방침을 내놓은 이후 나온 것이다. 루브르 직원 2천300명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직원들

1일 루브르박물관 중앙 출입구 앞에서 대기 중인 관광객들.

은 루브르가 전 세계의 관광객들 을 끌어모으는 프랑스의 대표 박 물관이라는 점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할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루브르 직원 300여명은 이날 오전 긴급회의 후 투표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이날 폐관을 결정했 다고 루브르 직원모임 관계자가 AFP통신에 전했다. 루브르 박물관이 이날 이후에 도 폐관 조치를 이어갈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결정은 나오지 않았다.

루브르 측은“불편을 초래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추후 조치가 있으면 바로 공지하겠다” 고 밝혔 다. 파리 중심가 센강변에 있는 루 브르는 작년 한해에만 전 세계에 서 960만명이 관람한 세계에서 가 장 인기가 높은 문화시설이다.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정부가 지난달 29일 공식발표한 최근 수치는 73명이지만, 리베라 시옹 등 프랑스 언론들은 1일 현 재 100명 선을 넘었다고 전하고 있다.

유럽 코로나19 확산에 볼키스 인사 자제령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확산하자 유럽 국 가 보건당국이 시민들에게 잇따 라‘볼키스’자제령을 내렸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

에서 많이 하는 인사방식이다. 주 로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직장동 료 등 격의 없이 지내는 사이에서 서로 양 볼을 번갈아 맞대면서 입 으로“쪽”소리를 내는 식으로 이

확산했을 때에도 프랑스 보건당 국은 시민들에게 비즈 인사법의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실제로 프랑스인들 사이에서 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증가

프랑스·스위스 보건장관, 볼 맞대는 인사법‘비즈’자제 권고 사회연대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볼키스 인사법 인‘비즈’ (bise, bisou)를 자제하 라고 권고했다. 베랑 장관은 앞서 지난달 28일 브리핑에서는 코로 나19의 감염 경로 차단을 위해 악 수를 자제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비즈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널리 행해지는 인사로 주로 프랑스인들이 가까운 사이

뤄진다. 비즈는 사람의 대면접촉 방식 중에서도 상대방의 구강과 호흡 기에 매우 근접한 거리까지 다가 가는 방식의 인사법이라, 신종플 루나 독감 등 호흡기 전염병이 유 행할 때 감염 경로 차단을 위해 가급적 자제하라는 권고가 종종 내려지곤 한다. 10여년 전 신종플루(H1N1)가

하면서 불안감이 확산하자 친한 사람을 만났을 때도 비즈를 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 스위스연 방의 보건장관은 1일자 존탁스자 이퉁 신문과 인터뷰에서“우리는 사람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 이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는 최선 의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면 서“키스하는 인사법을 자제해야 하는 이유” 라고 말했다.


건강정보

2020년 2월 2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코로나19 치사율 3.8%… 80% 증상 미미” WHO 국제 공동연구팀 보고서… 고령자·만성질환 있을수록 사망율 높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치사율이 1월 초반 17%대에서 2월 들어 0.7%까지 떨 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 을 비롯한 25개국 국제 공동연구 팀이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0일 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5만5천924 건의 사례를 분석·연구한 결과 를 담은 보고서를 지난달 29일 공 개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WHO가 펴낸 첫 공식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감염 사 례 가운데 사망한 케이스는 2천

114건으로 평균 치사율은 3.8%였 다. 성별로는 남성이 4.7%, 여성 이 2.8%인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의 치사율은 초반 한 때 20%에 육박했으나 시간이 갈 수록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인 다. 시기별로 보면 발생 초기인 1 월 1∼10일 치사율이 17.3%로 가 장 높았다. 감염자 10명 가운데 약 1.7명은 목숨을 잃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같은 달 11∼20일 기간 10% 이하로 떨어지더니 21∼31일 기간에는 5%를 밑돌았다. 이어 2

월 1일 이후에는 0.7%까지 낮아 졌다.

이처럼 최근 코로나19의 치사 율이 급격히 낮아진 것은 중국 당

국이 독감 및 에이즈·말라리아 치료제 등을 동원해 적극적인 대 응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바이러스 진원지인 우한 지역 도 1월 1∼10일 치사율이 20%를 초과했다가 2월 들어선 5.8%까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의 치사율은 연령에 비례하는 추이를 보인다. 지병이 있는 환자이거나 고령자의 사망 비율이 특히 높았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 이 21.9%였으며 심혈관 질환 (13.2%), 당뇨(9.2%), 고혈압

(8.4%), 만성 호흡기 질환(8.0%), 암(7.6%) 등의 지병을 가진 사망 자도 많았다.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의 일 반적인 증상(중복)은 발열이 87.9%로 가장 흔했고, 마른기침 (67.7%), 피로(38.1%), 가래 (33.4%), 호흡 곤란(18.6%), 근육 또는 관절통(14.8%), 인후통 (13.9%), 두통(13.6%), 오한 (11.4%) 등의 순이었다. 감염자 평균 나이는 51세였으 며, 30∼69세 사이 감염 비중이 77.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기온 올라가도 코로나19 사라지지 않을 수 있어”“코로나19, 겨울마다 오는 계절 전염병 될 수도” 전문가들“유행성 독감처럼 인간과 공존할 가능성도” WHO 조사팀“코로나19 사람 간 전염, 주로 가족 구성원 간 발생” 봄이 와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확산이 잠잠해질 것이라 는 기대가 크지만, 섣부른 기대는 금물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에 따르면 마크 립 시치 하버드대 전염병학 교수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가 2003년 여름에 사라졌 다는 것은 널리 퍼진 오해에 불과 하다” 며“사스는 유례를 찾아보 기 힘든 매우 강력한 보건 노력 끝에 통제된 것이지 사라진 것이 아니다” 고 밝혔다. 그는“새로운 바이러스들은 날씨와 관계없이 사람에게 쉽게 전파되는 경향이 있다” 며“코로 나바이러스가 계절성을 지니고 있는 것은 맞지만, 코로나19가 동 일한 성향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 하는 것은 금물” 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경고는 날씨가 따뜻해 지면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질 것이라고 보는 미국 질병통제예 방센터(CDC)의 기대와는 상반 되는 것이다. CDC 전문가들은 독감 등 다 른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과 마 찬가지로 코로나19도 계절성을 띠며, 봄과 여름이 다가오면 코로 나19 전파가 감소할 것이라고 기 대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건강보장센 병이 상당 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터의 아메시 아달자 박사도 코로 전망을 낳게 한다” 며“코로나19 나19가 사스와는 다른 길을 걸을 확산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는 속단할 수 없다” 고 지적 그는“수십 개국으로 퍼진 코 했다. 로나19는 이제 세계적 대유행(팬 한편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 데믹)의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지 중국 베이징, 광둥성, 쓰촨성, 보인다” 며“백신이 개발되기 전 우한 등을 방문했던 세계보건기 까지 코로나19가 5번째 계절성 코 구(WHO) 국제조사팀은 코로나 로나바이러스가 될 가능성도 있 19의 사람 간 전염이 주로 가족 다” 고 전망했다. 구성원 간 발생한다고 밝혔다. 인간에게 전염되는 코로나바 홍콩 명보에 따르면 WHO 국 이러스는 7가지가 있는데, 사스나 제조사팀이 광둥성과 쓰촨성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전 서 발생한 1천308건의 코로나19 세계로 확산한 후 강력한 보건 통 발병 사례를 연구한 결과 전체 발 제를 통해 사실상 근절됐다. 병 중 78∼85%가 가족 구성원 간 하지만 229E, NL63, OC43, 감염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 HKU1 등 4가지 코로나바이러스 졌다. 는 계절성 바이러스로서 매년 유 WHO 조사팀은“사람 간 감 행을 되풀이하는데, 코로나19가 염은 주로 비말(飛沫·침방울)이 이러한 계절성 바이러스가 돼 인 나 밀접한 접촉을 통해 이뤄지며, 간과 공존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 ‘에어로졸 감염’이나‘대변-구 적이다. 강 경로 전염’ 은 주요 감염 경로 미국 미네소타대학 공중보건 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 대학의 마이클 오스터홀름 교수 다. 는“HKU-1 코로나바이러스의 에어로졸 감염은 공기 중에 떠 경우 미국 중증 폐렴 발생 원인의 있는 고체 입자 또는 액체 방울을 1∼2%를 차지하고 있다” 며“문 통해 감염되는 것을 말하며, 대 제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HKU- 변-구강 경로 전염은 환자의 대 1은 전 세계에 남아서 전염되고 변에 있던 바이러스가 손이나 음 있다” 고 말했다. 식물 등을 거쳐 타인의 입속으로 그는“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들어가 전파되는 것을 일컫는다. 서 전파되고 있다는 것은 이 전염

WHO“코로나19 양성 반응 나온 홍콩 애완견 조사 중” 세계보건기구(WHO)가 홍콩 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확진자의 애완견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 혔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에 따르면 마리아 판 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 대행은 브리핑에서“해당 애완견 이 코로나19에 실제로 감염된 것 인지 아니면 (바이러스에) 오염

된 표면에 접촉해 바이러스가 묻 은 것인지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홍콩 당국 및 전문가들과 협 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앞으로 어떠한 추가 조 사가 필요한가에 대해 그리고 코

영국학계 진단…”봄부터 생활습관 바꿔 싸울 시간 벌자” NYT“팬데믹 거의 확실…전염력·치사율 얼마일지는 불투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겨울마다 찾아오는 전염병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 왔다. 겨울에 감기처럼 유행했다가 봄이 되면 줄어들고 다시 겨울에 등장하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들과 유사한 행태를 보일 것이라 는 추측이다. 29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 면 영국 런던 퀸매리대학의 바이 러스 학자인 존 옥스퍼드 교수는 “우리가 지난 50년 이상 알아온,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다른 코 로나 바이러스들을 보면 특정 계 절에 유행하는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다른 코로나 바이 러스들은 그냥 일반적인 감기와 같고 지금도 잉글랜드에서 수천 명이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고 덧붙였다. 당장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를 제어할 방안으로는 사회적 거 리두기와 손씻기 등 생활습관 변 화가 제시됐다. 입맞춤이나 포옹과 같은 행위 를 피하고 손을 잘 씻으면 코로나 19와 맞서싸울 의약품을 만들 시 간을 제약업계에 벌어줄 수 있다 는 것이다. 옥스퍼드 교수는“코로나19가 계절성 바이러스라서 다가오는

들처럼 자리를 잡게 될 것” 이라 고 내다봤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이 날 사설을 통해 코로나19가 세계 적 대유행(팬데믹)에 접어들 것 이라고 진단했다. NYT는“아직까지는 코로나 봄과 여름이 격퇴전에 도움이 되 19가 진짜 화재(사회에 재앙을 부 고 그 결과로 매우 중요한 효과가 르는 치명적 전염병)가 아닌 소방 나왔으면 하는 게 내 바람” 이라 훈련 정도로 끝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면서“글로벌 팬데믹은 거 고 말했다. 그는“봄이 오는 게 바이러스 의 확실하지만 알지 못하는 점들 고 지적했다. 가 아니라 우리와 관련이 있다” 이 많다” 애초 우려한 것보다 전염력이 며“우리가 습관을 바꾸고 바이 러스가 덜 전파되도록 해야 한 나 치명률이 덜할지. 계절성 독감 다” 고 당부했다. 이 물러가듯 날씨가 더워지면 쇠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의 퇴할지, 백신이 금방 제조될지 등 바이러스학 부교수인 마이클 스 이 그 불확실성으로 열거됐다. 키너 박사는 코로나19의 두 번째 NYT는 코로나19 사태가 몇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나 몇 달 뒤에 진정된다고 하더 경고했다. 라도 더 무서운 전염병이 닥칠 미 스키너 박사는“여름에 확산 래에 대비하기 위해 정색하고 부 속도가 대폭 느려질 수 있으나 두 실대응을 교훈으로 삼아 방역체 번째 유행이 올 것이라는 게 대다 계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 수의 예상”이라며“인플루엔자 했다. (독감으로 불리는 급성 호흡기질 신문은 세계가 급성중증호흡 환)의 경우 1차, 2차, 3차 유행이 기증후군(SARS·사스), 돼지독 나타나는 사례가 흔하고 2009년 감, 에볼라 등을 겪고도 아직 전 에도 두 차례 유행이 있었다” 고 염병 창궐에 준비가 덜 됐다며 미 설명했다. 국에 계획과 준비태세 정비, 연방 그는“코로나19가 결국에는 과 주 정부 보건당국에 대한 투 수년이 지나면 그냥 우리가 평범 자, 단기적 자국 이익만을 추구하 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여기는 것 는 고립주의 타파 등을 주문했다.

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동물에 대해 어떠한 조처를 할지 등에 대 해 연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홍콩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의 포메라니안 애완견에 대해 입 과 코, 항문 등에서 채취한 샘플 을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약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 다. 홍콩 타이항 지역에서 이 확 진자와 같이 사는 가사 도우미도 코로나19에 감염되자 당국은 이 애완동물을 보호시설로 보내 코 로나19 검사를 했다. 홍콩 당국이 1차 검사에 이어

2차 검사를 한 결과에서도 이 애 완견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 였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는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코 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증거 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애 완견과 접촉한 후에는 비누로 손 을 씻을 것을 권고했다.


M0NDAY, MARCH 2, 2020

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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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주일예배 11am 성경공부 주일 오후 새벽기도회 매일6;00am ☎ 718-908-8153 jolchurch2018@gmail.com 124-15 14th Ave., College Point NY 11356

*주일 오후 수학 무료지도*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살 려 주 세 요>

[John K. English School]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인간 세상에서 살려 달라는 비명 소리가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귀를 찌르는 구나!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사람들이 예배하는 곳에서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사람들이 기뻐하는 곳에서

미국서 오래 살아도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나는 곳에서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곡 소리가 나는 구나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비명 소리가 나는 구나

미국식 영어표현 (drama, pop song)

저희는 귀가 있어도

학생비자 및 신분연장 가능 합니다.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 귀를 가지고 있고

NJ - 442 Main St. Fort Lee NJ 07024

입은 있어도 벙어리 입을 가지고 있구나

NY- 4123 Murray St. Flushing NY 11355

생명이신 예수를 믿으라 할때

무료 전화 상담 환영 합니다

애쓰시는 분들은 다 오십시오. 같이 기도하십시다.

믿지 않고 도망 하더니

* 문의 : ☎ 630-452-9413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 영어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죽어야할때가 오니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다른 과목은 저절로 된다.

2자녀 하버드를 졸업했다. 내 자녀만 생각할 일이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자. 오전엔 주의 복음을 설교하고 오후엔 무료수학강의로 우리 모든 주의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자. 이것이 저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신앙생활의 확신과 자녀의 학업문제로

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문화로 미래를 만드는 학교

주일 오후 수학 무료지도

부르짖는구나

케이컬 한국문화학교>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주여 이 어린 백성을 불쌍히 여겨

한국어, 한국역사와 문화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주시옵소서

예,체능 특별활동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

주여 이들에게 자비를 배풀어 주소서

시간: 매주 (토) 오전 9:00~1:00

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 뉴욕 사랑의 교회

장소: 케이컬한국문화학교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 엄 금 철 목사

203-20 Rocky Hill Rd,

* 문의 : ☎ 718-908-8153

Bayside, NY 11361

* iolchurch2018@gmail.com

문의: ☎ 646-287-0464

<알 림>

홈페이지: www.kculkoreanschool.org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이메일: www.kculkoreanschool@gmail.com

<미국 시민권 강의 (그룹강의/ 단기속성 및 개인교습)>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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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오후4시~5시30분, 저녁8시~9시30분

* 매주 월요일 9: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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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 NJ 저녁 시간에 시작 됩니다.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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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MARCH 2, 2020

설현·서지혜‘컬러풀’가죽 재킷패션 따라잡기 단조로운 블랙 브라운 지겹다면… 블루 레드 등 화사한 컬러 가죽 재킷으로 멋내는 법 영상의 날씨에 패딩보다는 코 트나 가죽 재킷을 입는 이들이 늘 고 있다. 특히 페이크 레더 재킷 (인조 가죽 재킷)은 바람을 막아 따뜻하고 멋까지 낼 수 있어 평소 에는 물론 특별한 날 입기 좋다. 2020 봄 시즌 런웨이에서는 다 채로운 가죽 재킷 룩을 선보였다. 블랙과 브라운은 물론 버건디, 블 루, 레드 등 화려한 컬러로 변신 한 가죽 재킷 스타일링을 소개한 다. ◆ 가죽 재킷, 다양하게 연출 하는 핏 올해도 레트로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가죽 재킷 역시 오버사 이즈가 유행이다. 핏이 넉넉한 가죽 재킷은 자칫

체형이 부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슬림 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하의 에 신경 써서 코디한다. 현아처럼 짧은 하의를 매치해 다리가 드러나게 연출하거나 H 라인 롱스커트를 매치하면 늘씬 한 실루엣을 살릴 수 있다. 허리에 끈이나 벨트 장식이 있 는 가죽 재킷을 고르는 것도 좋 다. 라이더 재킷이 아닌 테일러드 재킷 형태의 가죽 재킷은 벨트로 허리선을 강조해 오버 핏을 조절 하면 더욱 멋스럽다. 알렉산더 맥퀸은 부피감이 있 는 티어드 원피스 위에 허리선을 강조한 가죽 재킷을 입었다. 허리 가 잘록하게 보이면서 세련된 멋 을 낸 스타일링이다.

◆ 가죽 재킷에 하의는?…셋 업 또는 톤인톤 컬러 가죽 재킷이라고 해서 코 디를 어렵게 느끼지 않아도 된다. 물론 블랙이나 브라운 보다는 코 디하기에 한정적이지만 스타일

지수를 훨씬 높일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가수 겸 배우 설현은 최근‘코 치’2020 FW 패션쇼에 참석해 블 루 레더 룩을 뽐냈다. 설현은 코치의 2020 S/S 컬렉

션인 블루종 스타일의 가죽점퍼 와 미디스커트를 매치했다. 그는 안에 노란색 셔츠를 받쳐 입어 화 사한 포인트를 더했다. 위아래 같은 색과 소재를 맞춰 입는 셋업(Set-up)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지방시’ 는 탑과 스 커트를 같은 청록색 가죽으로 맞 춰 입어 하나의 원피스를 투피스 로 잘라 입은 듯한 룩을 선보였 다. 위아래 다른 색을 맞춰 입어 도 좋다.‘루이 비통’ 처럼 브라운 단색 스커트에 패턴 가죽 재킷을 매치하거나‘코치’ 처럼 검정 가 죽 바지에 녹색 가죽 블루종을 입 는 방법도 있다. 이때 컬러는 비비드 또는 톤다 운 색감끼리 매치하면 더욱 잘 어

울리니 참고한다. ◆ 롱 가죽 재킷, 원피스처럼 입어봐 무릎길이의 롱 코트의 유행에 맞춰 지난 시즌부터 가죽 소재의 롱 재킷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애매한 길이의 미디 스커트에 매치하는 방법도 있지만, 짧은 하 의와 롱부츠 차림에 단추를 모두 잠궈 입으면 마치 원피스를 입은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배우 서지혜는‘사랑의 불시 착’제작발표회에서 빨간색 가죽 롱 코트에 검정 벨트를 매치해 강 렬한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각이 잡힌 어깨와 더블 재킷 칼라 디자인이 이지적인 매력을 더했 다.

섭취할 경우 신장에 무리를 주고,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당뇨 환자들이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지

만 지속적으로 섭취했을 경우 저 혈당 위험이 있으며, 혈관을 확장 하는 기능이 있어 저혈압을 유발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살이 점점 빠져” …한혜연 다이어트 비결,‘단마토’ ? 설탕 대비 약 300배 단맛 지닌‘스테비아’사용해 재배한‘스테비아 토마토’일종 Q.> 최근‘슈스스’한혜연씨 가 핼쑥해진 모습을 보고 다이어 트를 결심한 40대입니다. 한혜연 씨가 다이어트 비결로 꼽은‘단마 토’ 를 저도 먹어보려고 하는데요.

다이어트 식단으로 꾸준히 먹어 도 되는지, 정말 효과가 좋은지 궁금합니다. A.>‘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혜연 스타일리스트. 체중 12.5㎏ 감량에 성공한 한 혜연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 에 출연해 다이어트 비결로‘단마 토’ 를 꼽았습니다. 그는“살이 점점 빠진다” 고밝 혀 체중 감량을 원하는‘다이어 터’ 들의 귀를 번쩍 뜨이게 했죠. ‘단마토’ 란 설탕 없이 먹어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토마토 에요. 달콤한 망고 맛이 난다고 해‘토망고’ 라는 별명도 얻었죠. 단마토는 설탕 대비 약 300배 의 단맛을 지닌‘스테비아’ 를사 용해 재배한‘스테비아 토마토’ 의 일종입니다. 일반 토마토보다 훨씬 높은 당도를 지닌 것이 특징 이에요. 토마토는 100g당 13㎉로 열랑 이 낮은데다 하나만 먹어도 포만 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 혀요. 하지만 토마토 특유의 신맛 이 있어 설탕이나 꿀을 곁들여 먹 는 이들이 많죠.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을 경 우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지 않 을 뿐만 아니라 토마토 속 풍부한 비타민B 성분이 당분을 분해하는 데 쓰여 영양소 손실이 생긴다는 사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먹는 대 신 단마토를 먹으면 효과적이에 요. 영양소 파괴 없이 달콤한 맛 을 즐길 수 있거든요. 단마토는 달콤함은 물론 포만 감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 다이어 트 식단을 구성할 때 큰 도움이 된답니다.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단마토 하나를 먹은 뒤 식사를 하면 먹는 양을 대폭 줄일 수 있죠. 하지만 단마토는 스테비아를 활용해 단 맛을 내는 만큼 다이어 트를 위해 다량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얻을 수 있는 부작용을 잘 알아둬야 해요. 스테비아에는 소변 배출을 촉 진하는 기능이 있어요. 오랜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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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일(월요일)

‘하이바이, 마마!’스태프 코로나19 음성…”촬영 재개” tvN 드라마‘하이바이, 마마!’ 스태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촬영이 재개된다. ‘하이바이, 마마!’측은 1일 자 가격리에 들어간 스태프 1명에 대해“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

시 중단됐다. 제작진 측은 촬영을 쉬어가면 서도“현재까지는 드라마 제작에 차질은 없는 상황” 이라며“상황 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을 위해 최 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 다.

‘하이바이, 마마!’ 는 배우 김 태희가 5년 만에 대중 앞에 나서 는 복귀작으로, 사고로 가족 곁을 떠나게 된 아내가 남편과 딸아이 앞에 귀신으로 다시 나타나며 벌

어지는 일들을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청하와 밀라노 동행 스태프 2명 코로나 확진…청하는 음성 스케줄 차 이탈리아를 방문한 가수 청하(24)와 동행한 스태프 2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 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1일 청하 공식 팬카페에“청하와 함께 이탈리아에 간 스태프 중 1 명이 귀국 후 발열 증세를 보여 검진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았다” 며“곧바로 청하를 비롯해 모든 동행 인원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한 뒤 검사를 진행해 1명이 더 확진 결과를 받았다” 고 1일 밝 혔다. 그러면서“청하는 1일 음성 판 정을 받았고 그 외 스태프들 역시 모두 음성” 이라면서“질병관리본 부에서 요청하는 대로 자가격리 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 다. 이어“안전을 위하여 당분간 예정된 일정들은 모두 취소했으 며, 이후로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충실히 할 것” 이라고 덧 붙였다. 이탈리아는 최근 코로나19 확 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해 1일 기 준 1천명을 넘어섰으며 그 진원 지로 밀라노를 중심으로 하는 롬

BTS, 4연속 빌보드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맵 오브 더 솔 : 7’ (Map of the Soul: 7)으로 미국 빌보드에 서 네 번째 1위에 등극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정규 4 집‘맵 오브 더 솔 : 7’ 이 메인 앨 범 차트인‘빌보드 200’최신 차 트(3월 7일 자)에서 1위에 올랐다 고 1일(이하 현지시간) 기사를 통 해 밝혔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달 24일 기 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최신 차트 1위 데뷔를 일찌감 치 예고한 바 있다.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 데 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매 된‘맵 오브 더 솔 : 7’ 은 27일까 지 총 42만2천 장 상당 앨범 판매 으로는 2015년 12월 원 디렉션의 스터데이 앤 투데이’ (1966년 7월 고를 올렸다. ‘메이드 인 디 에이.엠.’ (45만9천 30일 자 차트)부터‘매지컬 미스 이 가운데 실물 앨범 판매량이 장) 이후 최다치라고 빌보드는 밝 터리 투어’ (1968년 1월 6일 자)까 34만7천 장을 차지한다. 이외에 혔다. 지 1년 5개월 만에 빌보드 200 1위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 방탄소년단은 이번 1위로 한 앨범 4장을 탄생시켰다. 로 환산한 수치(Streaming 국 가수로선 처음으로 네 장 앨범 전체 가수 가운데선 미국 래퍼 equivalent albums·SEA)가 4 을 연이어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 퓨처 이래 최단기간이다. 그는 만8천 장,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았다. 2015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방탄소년단은 2018년 5월(2018 년 7개월 동안 4차례 빌보드 200 1 수치(Track equivalent albums 년 6월 2일 자 차트) 정규 3집‘러 위에 올랐다. ·TEA)가 2만6천 장으로 집계됐 브 유어셀프 전 티어’ 로 빌보드 비영어권 앨범으로는 더욱 의 다. 200 1위에 처음 올랐다. 이후 2018 미 있는 성적이다. 이제까지 정상 빌보드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 년 9월 리패키지 앨범‘러브 유어 에 오른 비(非)영어권 앨범 10장 량에다 스트리밍 횟수와 디지털 셀프 결 앤서’ , 지난해 4월 미니 중 4장이 방탄소년단 앨범이다.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 앨범‘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이번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 량으로 각각 환산한 수치를 합산 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1년 9개월 서는 래퍼‘영보이 네버 브로크 해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만에 4번 연속 빌보드 200 1위를 어게인’ 이 2위, 헤비메탈계 전설 낸다. 차지하는 기록을 썼다. 적인 뮤지션 오지 오즈번이 3위 1천500곡을 스트리밍하거나 첫 주 판매고도‘러브 유어셀 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는 3일 공 음원 10곡을 다운받으면 음반 1장 프 전 티어’13만1천 장,‘러브 유 개된다. 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 방탄소년 어셀프 결 앤서’18만5천 장,‘맵 방탄소년단 새 앨범 타이틀곡 단 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첫 주에 오브 더 솔: 페르소나’23만 장, ‘온’ (ON)이 포함될 메인 싱글 차 만 7천479만 회 스트리밍됐다. 이번 앨범 42만2천 장 등 앨범을 트‘핫 100’순위도 아직 발표되 방탄소년단의 첫 주 판매고는 거듭하며 대폭 늘어났다. 지 않았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올해 들어 발매된 앨범 가운데 가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앨범 장 많다. 지난해 12월 발매된 해 은 그룹으로서는 비틀스 이래 최 타이틀곡‘작은 것들을 위한 시’ 리 스타일스의‘파인 라인’ (47만8 단기간에 빌보드 200에서 4개 앨 (Boy With Luv)로‘핫 100’ 에서 천 장) 이후 최다 기록이며, 그룹 범 1위를 달성했다. 비틀스는‘예 8위까지 올랐다.

1년9개월만에 네번째 빌보드 200 1위 “첫주 42만장 판매고, 올들어 최다기록”

소속사“자가격리 진행 예정…일정 모두 취소” 바르디 지역이 꼽힌다. 2016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청하는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 ‘프로듀스 101’ 으로 결성된 아이 위크에 참석하고 화보를 촬영하 오아이(I.O.I)로 데뷔한 청하는 기 위해 지난 19일 출국해 24일 입 빼어난 춤 실력과 특색 있는 목소 국했다. 리로 주목받았다. 출국 당시 이탈리아에는 확진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후 솔 자가 3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빠 로로 변신해 ‘롤러 코스터’ 른 속도로 코로나19가 확산했다. (Roller Coaster),‘러브 유’ 청하 외에도 최근 밀라노 패션 (Love U),‘스내핑’ (Snapping), 위크에 참석한 연예계 관계자들 ‘벌써 12시’등을 연달아 히트시 이 있었고, 일부는 만일의 상황을 켰다. 전날 발매한 발라드 신곡 도 좋은 반응을 대비해 검사를 받기도 했으나 음 ‘솔직히 지친다’ 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얻고 있다.

tvN‘더블캐스팅’송출 사고…방송 중 갑자기‘뚝’ 케이블 채널 tvN이 1일 오전 0 시 5분께 오디션 예능‘더블캐스 팅’송출이 갑자기 끊기는‘방송 사고’ 를 일으켰다. 이날 tvN에선‘더블캐스팅’ 참가자 임규형의 무대가 방송되 던 중 갑자기 화면이 암전되고 tvN‘금요일 금요일 밤에’ 가송 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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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으론 비틀스 이래 최단기간”

“제작 차질 없지만 안전 위해 노력” 왔다” 며“촬영 역시 재개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현재 방영 중인‘하이바이, 마 마!’ 는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 가 의심돼 이날 예정된 촬영이 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약 10분이 지나고 나서 다시 임규형이 자신을 소개하며 무대 를 준비하는 모습부터 방송하기 시작했으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또다시 화면이 끊기고 CF가 방송됐다. CF가 끝나고 나서는 임규형 이 아닌 다른 참가자가 노래를 부 르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더블캐스팅’방송이 끊긴 동 안 tvN은 자막을 통해“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서 도“송출 시스템상 문제로 방송 이 잠시 중단됐다” 며“tvN은 추 후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김은숙 작가‘더 킹’ ‘하이에나’ , 후속으로 4월 편성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더 만에 종영하면 첫 방송일은 오는 킹-영원의 군주’ 가 SBS TV 금 4월 중순이나 말이 될 것으로 보 토드라마로 오는 4월로 편성됐 인다. 다.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 ‘더 킹-영원의 군주’측은 29 ‘태양의 후예’ ,‘도깨비’등 히트 일 1차 티저를 공개하며 이처럼 작을 무수히 낳은 스타작가 김은 밝혔다. 숙 작가의‘더 킹-영원의 군주’ ‘하이에나’ 가 16부작으로 8주 는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대한제국 황제 이 곤과 누군가의 삶을 지키려는 형 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들며 공조하는 판타지 로맨스극이다. 배우 이민호와 김고은이 남녀 주인공으로 낙점됐으며,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이정진 등이 출 연한다.

방탄소년단 팬,‘코로나 방지 기부금’4억원 육박 방탄소년단(BTS) 팬들이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한 금액이 4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 회는 1일 오후 1시 기준‘방탄소 년단’ ,‘방탄’ ,‘BTS’ ,‘아미’ (방 탄소년단 팬클럽)’등의 이름으 로 약 8천건의 기부금이 들어와 3 억8천894만386원이 모였다고 이 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 회는 지난달 27일 방탄소년단 멤 버이면서 이번 바이러스 확산 피 해가 가장 큰 대구 출신 슈가(본 명 민윤기·27)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한

곳이다. 아미들은 슈가 기부 소식 페이지가 다운됐다” 고 설명했다. 이 알려지자 이곳에 기부하기 시 엔터테인먼트사와 가수, 배우 작했다. 등 연예계에서도 코로나19 확산 오는 4월 송파구 잠실종합운 을 막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 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 지고 있다. 던 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가 코 JYP엔터테인먼트는 의료진 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다는 소 의 방호복, 마스크 등 의료용품과 식이 알려진 지난달 28일 이후 방 면역 취약계층의 개인 위생용품 탄소년단 팬들이 콘서트 환불금 을 구매하는 데 사용해달라며 을 코로나19 성금으로 내면서 기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 부금은 더욱 늘었다. 회에 5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이 금 슈퍼주니어 은혁은 희망브리 액도 팬들이‘RM’ ,‘뷔’등 방탄 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소년단 멤버 개개인 이름으로 후 전달했고, 배우 김수현도 대구사 원금을 전달한 경우는 제외한 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보 것” 이라면서“슈가 기부와 방탄 냈다. 배우 지창욱이 대한적십자 소년단 콘서트 취소 공지 이후 급 사 대구광역시지사에 1억원을 기 속도로 기부금이 증가해 한때 홈 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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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 2020

홍상수‘도망친 여자’ 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감독상 연인 김민희와 협업한 7번째 작품… 수상자로 호명되자 뜨거운 포옹 나눠 홍상수 감독이 신종코로나 감 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음하 는 한국영화계에 낭보를 전했다. 홍 감독은 24번째 장편‘도망 친 여자’ 로 29일(현지시간) 폐막 한 올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 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이‘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서 작품상 등 주요 부문 4관왕을 휩쓴 데 이은 쾌거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연인 김민희와 뜨거운 포옹을 나눈 홍 감독은 시상식 무대에 올라“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나를 위해 일해준 사람들, 영화제 관계 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하고 심사위원들을 향해 고개 숙여 감 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허락한다면, 여배우들 이 일어나서 박수를 받았으면 좋 겠다”고 언급하자 배우 김민희, 서영화가 일어나 함께 박수를 받 았다. 홍 감독은‘밤과 낮’(2008), ‘누구의딸도아닌해원’ (2013),‘밤

제70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 수상한 홍상수 감독

의 해변에서 혼자’ (2017)에 이어 ‘하하하’ 가 이 부문 대상을 탔다. 올해 네 번째로 베를린영화제 경 베를린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쟁 부문에 진출해 수상의 영예를 은곰상 감독상 수상은‘사마리 안았다. 그의 베를린영화제 세 번 아’김기덕 감독 이후 역대 두 번 째 경쟁 진출작‘밤의 해변에서 째이자 16년 만이다. 2012년 김기 혼자’ 는 주연 김민희에게 은곰상 덕 감독이‘피에타’ 로 베네치아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지난해 봉 홍 감독이 세계 3대 영화제로 준호 감독의‘기생충’ 이 칸 영화 꼽히는 칸영화제와 베를린, 베네 제 황금종려상을 받았지만 아직 치아영화제에서 자신의 작품과 한국영화가 베를린영화제 최고상 관련해 수상 영예를 안기는 이번 인 황금곰상을 받지는 못했다. 이 네 번째다. 1998년‘강원도의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힘’ 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던 남편 선’부문 특별언급상, 2010년에는 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

된 만남과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를 만나게 되는‘감희’ 를 따라가는 영화다. 홍상수와 김민희가 7번째로 호흡 을 맞춘 작품으로 서영화와 송선 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했 다. 이 영화는 베를린영화제서 월 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뒤 호평받 았다. 영화제 소식지‘스크린데일 리’가 집계한 평점도 2.7점으로 총 18편 가운데 비교적 상위권 점 수를 받았다. 해외 매체들의 평가 로 점수를 반영하는 로튼 토마토

사이트에서는 신선도 지수 100% 를 기록 중이다.“처음부터 끝까 지 매력적이다.” “관계 역학이나 성 역할과 같은 주제들을 보람있 게 다뤘다”등의 반응이 나왔다. 수상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서 홍 감독은 이 영화가‘작은 것 으로부터 출발해 현대사회의 문 제를 다루고 있는 것 같다’ 는평 가에 대해“나는 큰 그림을 그리 거나 큰 의도를 갖는 그런 세계에 살고 있지 않다” 면서“작은 세계 에서 조그맣게 사는 사람”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되도록 큰 의도를

갖고 만드는 유혹을 떨쳐버리려 고 노력한다” 면서“강한 것이 아 니라 섬세하고 세부적인 것에 집 중하려고 노력한다” 고 강조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는‘도망 친 여자’외에도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 이 스페셜 갈라 부 문에, 김아영 감독의‘다공성 계 곡 2: 트릭스터 플롯’ 이 포럼 익 스펜디드 부문에 초청됐다. 최고상인 황금곰상은 이란 출 신 모하마드 라술로프 감독의‘데 어 이즈 노 이블’(There Is No Evil)이 받았다. 라술로프 감독은 현재 이란에서 출국이 금지돼 영 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다. 영화에 출연한 그의 딸이 대신 무대에 올 라 상을 받았다.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은 미국 출신 엘리자 히트먼 감독의‘네버 레얼리 썸타임스 올웨이스’ (Never Rarely Sometimes Always), 은곰상 남자연기자상 은 ‘히든 어웨이’(Hidden Away)의 엘리오 제르마노, 은곰 상 여자연기자상은 ‘운디네’ (Undine)의 파울라 베어에게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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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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