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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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성공 자신감” 바흐 IOC 위원장“예정대로 준비해야”
토마스 바흐
토마스 바흐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에 대한 우려
에도 2020 도쿄 올림픽 이 정상 개최될 것이 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B2면>
2020년 3월 4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MARCH 4, 2020
“올림픽 강행”선언했지만… 현실은? IOC 집행위원회“2020 도쿄올림픽 준비하라”
선제골을 넣은 첼시 윌리안
‘윌리안·바클리 골’ 첼시, 리버풀 2-0 완파… FA컵 8강 진출 첼시가 리버풀을 꺾고 FA컵 8 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3일 영국 런던의 스탬 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 즌 잉글랜드 FA컵 16강 리버풀전 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 출했다. 반대로 리버풀은 리그 무 패가 끊긴 것에 이어 FA컵에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첼시는 4-2-3-1 진영으로 최 전방에 지루를 두고 공격 2선은 윌리안, 바클리, 페드로, 중원은 코바치치, 길모어가 호흡을 맞췄 다. 수비는 아스필리쿠에타, 주 마, 뤼디거, 알론소가 배치됐다.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리버풀은 4-3-3 진영으로 공 격은 오리기, 마네, 미나미노, 미 드필드는 파비뉴, 존스, 랄라나, 수비는 로버트슨, 판 다이크, 고 메스, 윌리엄스가 출전했다. 골문 은 아드리안이 지켰다. 전반 13분 첼시의 선제골이 터 졌다. 리버풀이 평범함 빌드업 과 정에서 실수했고, 첼시가 놓치지 않았다. 빌드업에서 파비뉴의 패 스 미스가 있었고, 윌리안이 공을 잡아 곧바로 슈팅해 선제골을 터 뜨렸다. 첼시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 반 42분 코바치치가 부상으로 빠 지는 변수가 생겼다. 램파드 감독 은 마운트를 교체로 투입했다. 1-0 리드로 후반을 맞은 첼시 는 생각하지 못한 교체 카드 한 장을 더 썼다. 후반 6분 선제골을 넣은 윌리안이 부상을 당해 조르 지뉴가 교체 투입됐다. 첼시는 어수선해질 수 있는 상 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
바클리의 추가골
를 주도했다. 후반 17분 프리킥 기 회에서 마운트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계속해서 리버풀을 두드린 첼 시는 후반 19분 추가골을 넣었다. 바클리가 빠르게 돌파했고, 공간 이 나오자 반대편 골대를 보고 강 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 었다. 리버풀 수비는 실점 후 집중력 이 크게 떨어졌고 첼시의 기세는 계속됐다. 후반 22분 페드로가 공 을 빼앗아 역습했고, 골키퍼와 단 독으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선방에 막혔고, 후반 29분 지루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25분 피르미누와 밀너를 동시 투입했던 리버풀은 후반 35 분 살라까지 투입해 승부수를 던 졌다. 하지만 승부수는 통하지 않았 다. 살라까지 투입했으면 공격이 살아나지 않았다. 반대로 첼시는 마지막까지 몰아붙이며 리버풀을 압박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전 세계 선수들을 향해“2020 도쿄올 림픽을 준비하라” 고 선언했다.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 나19)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올림 픽 개막은 이제 4개월2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IOC는 강행 의사를 철회하지 않았다. IOC 집행위원회는 3일 성명을 내고“코로나19 상황 해결을 위한 모든 조처들에 대한 보고를 받았 다. 이 조처들을 지지한다. 감사 하다” 며“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선수, 국가올림픽위원회, 종목별 국제단체, 각국 정부의 협력과 유 연성을 환영한다. 모든 당사자가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계속 협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선수들을 향해서는“올림픽을 계속 준비하라”고 독려하면서 “최신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애 슬리트365에 제공해 지원하겠다” 고 안내했다. IO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 한 올림픽 연기, 취소, 개최지 변 경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지난 달 중순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회, 일본 정부, 세계보건기구 (WHO)와 테스크포스(TF)를 구 성했다. 이날 성명은 올림픽을 예 정대로 강행한다는 선언과 같다. 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도쿄와 주변도시에서 열 린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 날 스위스 로잔 본부에서 집행위 원회를 마치고“IOC 집행위원회 가 도쿄올림픽에 전폭적인 지지
를 표명한다” 는 성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종식시키려는 듯“어떤 사태로 발 전해도 TF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태세를 갖추겠다” 고 강조했다. 다만 영국 일간 가디언은 바흐 위원장이‘도쿄올림픽을 7월 24 일에 개최한다’ 고 특정하지 않은 점에 주목하면서“올림픽 일정 연 기가 불가피할 정도의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IOC가 고려하고
있는 정황” 이라고 분석했다. IOC는 올림픽 강행을 선언했 지만 현실은 험난하기만 하다. 올 림픽 예선은 코로나19 확산 여파 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 예선 취 소, 일정 연기, 개최지 변경 사례 가 속출한다. 올림픽 예선 개최국에서 코로 나19 확산국 소속 선수에 대한 입 국을 제한하는 일도 빈번하게 벌 어졌다. 이런 이유로 한국 복싱· 탁구·유도 등 일부 종목 국가대 표들은 올림픽 본선행에 어려움 을 겪고 있다. 대한체육회, 종목별 단체, 문 화체육관광부, 외교부는 국가대 표의 올림픽 예선 출전을 위해 힘 을 모으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 자는“올림픽 예선을 개최한 다른 국가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 에 대한 입국 거부보다 한국발 항 공기의 착륙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았다. 다른 국가를 경유하는 식 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세계의 공통 현안인 만큼 여러 국가에서 올림픽 예선 에 난항을 겪고 있다” 고 말했다.
日정부,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 첫 시사…“5월말이 분기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면 서 일본 정부가 처음으로 도쿄올 림픽 개최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 다. 3일 미국 매체‘월스트리트저 널’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 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계약서에 따라 오는 7월 말 예정 된 도쿄올림픽 개막이 연말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 정부와 IOC는 모두 우선은
강행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올림픽 상은 지난 3일 밤 국회에 출석해 연말 연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 으면서도“올림픽이 예정대로 진 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참의원(일본 상원)들에 게“계약서상에는 2020년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 는지 자세히 나와있다” 며“대회
가 중지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올림픽 개최 결정은 IOC가 내린다” 며“5월 말이 중요 한 결정 포인트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연기론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은 지난 25일 IOC 전 부회장이 자 현직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딕 파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언급하면 서부터였다.
그러나 토마스 바흐 IOC 회장 은 이날 이례적인 긴급성명을 통 해“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특별작 업팀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올 림픽 성공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 하겠다” 며 개최 의지를 강하게 시 사했다. 한편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24 일부터 8월9일까지 열릴 예정이 다. 개최 강행을 고집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3일까지 누적 확진자 가 999명에 이르고 있다.
‘최전방 전멸’토트넘, 케인까지 거취 고려… 2280억 이상 책정 해리 케인(26)이 토트넘에서 의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렇지 않아도 공격수가 부족한 토 트넘은 케인을 설득하는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잘 풀리지 않을 경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책정 할 계획이다. 영국‘텔레그라프’ 는 3일“토 트넘은 케인을 지키기 위한 싸움 에 직면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내 줘야 할 경우 1억 5,000만 파운드 (약 2,280억 원) 이상을 이적료로 책정할 생각이다” 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핵심 공 격수로 성장한 케인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지난 1 월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수술까 지 받아 장기간 이탈한 상황이다. 최전방에 백업 선수를 영입하지
해리 케인
않은 토트넘은 손흥민까지 부상 으로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 다. 그런 가운데 케인의 이탈 가능 성까지 나왔다. 특히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할 경 우 거취를 고민하는 케인을 설득 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챔 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시 토트넘
에 주어지는 이적료는 5,000만 파 운드(약 760억 원) 수준으로 케인 이적 시 대체할 최고 수준의 공격 수 영입도 불가능에 가까워질 전 망이다. 물론 맨체스터 시티의 징계 여 파로 5위까지 진출권이 주어질 가 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도 사력을 다할 생각이다. 또한 케인 의 계약기간이 4년 남아있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최대 한 높은 금액으로 핵심 선수들을 판매하려는 모습을 보였다.‘텔레 그라프’ 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 을 떠나보내기로 결정할 경우 1억 5,000만 파운드 이상의 금액을 책 정해 기존 협상 전략을 유지할 생 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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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4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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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 추신수, 팀내 연봉킹 MLB 연봉 순위 1위는 마이크 트라웃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32)과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37)가 팀내 연봉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일 메이저리그 30 개 구단별로 팀내 최고 연봉 선수 를 소개했다. 류현진과 추신수는 각각 토론토와 텍사스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29경기 (182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 체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하며 내 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 랐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오프시즌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토론 토 역대 3위 계약이자 투수 최대 계약이다. 류현진은 연간 2000만 달러를 받는다. MLB.com은“토론토가 이번 오프시즌 대형 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앞으로 달리겠다는 신호탄 이다. 많은 어린 선수들과 함께 토론토는 곧 가을야구를 향할 준 비가 될 것” 이라고 평했다. 추신수는 2100만 달러로 텍사 스 최고 연봉 선수에 선정됐다. 2013시즌 종료 후 텍사스와 7년 1
‘부상 회복’김광현, 5일 출격 예정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억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추신 수는 올해가 계약 마지막 시즌이 다. 지난 시즌 151경기 타율 2할6 푼5리(563타수 149안타) 24홈런 61타점 OPS 0.826을 기록한 추신 수는 계약 마지막 시즌을 잘 마무 리하기 위해 시즌 준비에 한창이 다. MLB.com은“2014시즌을 앞 두고 맺은 추신수의 7년 계약은
어느 시점에서는 팀에 장애물이 될 것이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통산 출루 율 0.365를 기록하며 꽤 좋은 성적 을 거두고 있다” 며 추신수의 계약 을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선수에 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이 이름을 올렸다. 2019시즌을 앞 두고 에인절스와 12년 4억 2650만
달러 연장계약을 맺으며 메이저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4억 달러 계약을 돌파한 트라웃을 올해 3770만 달러를 받는다. 이번 오프시즌 에인절스가 7 년 2억 4500만 달러에 영입한 앤 서니 랜던은 올 시즌 연봉 2610만 달러로 트라웃과 알버트 푸홀스 (2900만 달러)에 이어서 팀내 연 봉 3위에 머물렀다.
가벼운 사타구니 통증으로 선 발 등판을 연기했던‘KK’김광 현(32)이 다시 뛴다. 김광현은 5일 오후 1시 5분(미 동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 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 기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MLB닷컴은 3일“김광현은 2 일 불펜피칭을 하며 원활하게 회 복했다” 며“그는 메츠전 선발로 나선다” 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5일 팀 을 두 개로 나눠 홈에서 메츠, 원 정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 를 치르는데 김광현은 홈경기 선 발로 낙점됐다. 메츠는 김광현이 시범경기 데
뷔전에서 맞상대했던 팀이다. 김광현은 지난달 22일 메츠와 홈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동안 2탈 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빅 리그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 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 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탈삼진 무 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이어갔 다. 김광현은 2일 미네소타 트윈 스와 경기에 다시 선발 등판할 예 정이었지만 사타구니 통증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그러나 김광현은 금방 일어나 주변의 우려를 씻어냈다. 김광현은 메츠전에서 당초 예 정대로 3이닝 공 50개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CBS스포츠“토론토, 류현진 영입했지만 가을야구는 1년 뒤에나” “텍사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3위 해도 잘한 것” ‘코리안 몬스터’류현진(33)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미국프로 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당장 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 다. 미국 CBS스포츠는 3일 지난 해 승률 5할 미만의 팀 가운데 올 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팀 5곳을 꼽았다. 지난해 67승 95패에 그친 토론 토는 이 명단에서는 빠졌지만 1년 뒤에 체크해야 할 팀으로 선정됐 다. CBS스포츠는“토론토는 이번 겨울에 투수진을 보강했다” 면서 “류현진은 건강만 유지한다면 큰 동력이 될 것이고, 체이스 앤더슨 과 태너 로크의 가세도 충분히 존 중받을만하다” 고 평가했다. 이어“공격적인 측면에서는 트레비스 쇼의 반등을 눈여겨볼 만하다” 고 덧붙였다. 다만 CBS스포츠는 토론토가
팬서비스 중인 추신수.
진정으로 포스트시즌 경쟁에 뛰 어들려면 여전히 1년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래도 올 시즌 5할에 근접한 성적을 낼 가 능성은 있다고 판단했다. CBS스포츠는 지난해 승률 5 할 미만에서 올해 포스트시즌 진 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신시내티 레즈를 뽑았다. 소니 그레이, 트레버 바워, 웨 이드 마일리, 니콜라스 카스테야 노스, 아키야마 쇼고, 마이크 무스 타커스 등 대대적인 영입으로 평 균 이상의 선발진과 두꺼운 타선 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신시내티가 지난해 75
승 87패에 머문 팀에서 올해는 내 셔널리그 중부지구 패권을 차지 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 카고 화이트삭스가 공동 2위를 차 지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맏형’추 신수(38)가 뛰는 텍사스 레인저스 는 5위를 차지했다. CBS스포츠는“텍사스는 지난 시즌의‘원투펀치’ 인 랜스 린과 마이크 마이너에 더해 이번 겨울 에 코리 클루버, 카일 깁슨, 조던 라일스를 추가했다” 며“선발진의 약점이 강점으로 전환하는 시즌 이 될 것” 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비와 타선에 약점이 많 다는 점을 이유로“텍사스가 아메 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3위로 시 즌을 마친다면 그나마 잘한 것” 이 라며“이번 평가에서 텍사스를 5 위보다 높은 순위로 매기기는 어 려웠다” 고 부정적인 전망도 곁들 였다.
토론토 선발 투수 맷 슈메이커.
토론토 선발진‘KEY’ , 류현진 아닌 슈메이커 현지 언론이 올 시즌 토론토의 선발진의 키(KEY)로 류현진(33) 이 아닌 맷 슈메이커(34)로 꼽았 다. 베이스볼 에센셜은 3일 2020시 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역 각 팀 의 핵심 선수 5명을 꼽았다. 토론토에서는 슈메이커가 선 정됐다. 류현진의 합류로 신구조 화가 잘 됐고, 부상에서 회복한 슈메이커가 자기 역할을 해주면 좋다는 평가다. 매체는“토론토는 베테랑 선 발 투수 한 명과 함께 젊은 선수 들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여기 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사이영상 투표 2위를 했던 류현진 이다. 하지만 슈메이커는 올 시즌 토론토가 튼튼한 선발진을 구축 하기 위한 열쇠다” 고 설명했다. 슈메이커는 지난해 4월 오클
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 발 등판해 3회 주자와 충돌해 왼 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 는 큰 부상을 당했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수술과 재활을 잘 마치고 돌아 온 슈메이커는 지난 3일 피츠버그 와 시범경기서 선발 등판해 2⅔이 닝 동안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으로 역투로 부상 복귀전을 성공 적으로 마쳤다. 매체는“류현진은 최고 좌완 투수 중 한 명이고, 태너 로크와 체이스 앤더슨 역시 검증된 투수 다. 여기에 신뢰할 수 있는 투수 또는 검증된 투수까지 포함한다 면 다재다능한 팀으로 만들 수 있 을 것이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슈 메이커가 여기에 합당하다” 고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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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20년 3월 4일(수요일)
유럽, 코로나19 대응 총력전 1m 접근금지령·군인경찰 준비 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외교무대에서도 악수 실종 ‘사회적 거리두기’지구촌 확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유럽에서 거세지며 주요국이 대응책 마련 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일(현 지시간) 필요한 경우 군인들을 투 입해 경찰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 함한 코로나19 대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영국 잔병치료 후순위로…이탈리아 집회금지·학교휴업 프랑스 대통령 일정취소…스페인 스포츠 빅매치 무관중 검토 이 계획에는 최악의 경우 국민 보건서비스(NHS)를 비상 체제 로 전환해 급하지 않은 치료는 뒷 순위로 미루는 방안도 포함된다. 영국 정부는 또 독감 등 질병 에 대한 예방접종을 장려하는 공 공 캠페인을 벌여 NHS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할 계 획이다. 영국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12 명 추가돼 총확진자 수가 51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500명 이상 나온 이탈리아에서는 보건 당국이 국민에게‘1m 내 접근금 지’ 를 권고했다. 당국은 전국의 공공장소뿐 아 니라 술집, 상점, 교회 등에서도 다른 사람과 1m 이내로 접근하 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런 조처는 사람들이 말을 할
때 침방울(비말)이 튀는 거리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고려해 내려졌 다. 정부는 공공 집회를 금지하고 북부 지역에선 학교에 대한 잠정 폐쇄를 결정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오 후 6시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 자 수를 2천502명, 사망자 수를 79 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04명으로 늘어난 프랑스에서도 일부 지역 학교에 휴업 조처가 내 려졌다. 이날 코로나19 감염 다발 지역 인 프랑스 북서부 우아즈 도(데파 르트망) 내 프라이머리 및 세컨더 리 스쿨 120곳이 휴업에 들어갔다 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번 휴업으로 학생 3만5천명 이 영향을 받게 됐다고 장미셸 블
“메뚜기떼 몰려올라” 중국“피해예방 모니터링 강화”긴급통지 닥치는 대로 농작물을 먹어치 우는 메뚜기떼로 인한 피해지역 이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메뚜기떼 유입을 막기 위 한 긴급통지를 발표하고 피해지 역과 인접한 접경 모니터링을 강 화하기로 했다. 3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은 최근‘메뚜기 떼 예방통제’ 에 관한 긴급통지를
이번 통지문에서는 여전히 유 입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일 단 유입되면 메뚜기떼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모를 뿐만 아니라 모 니터링 기술 부족, 예방 통제상 어려움 등으로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 고 밝혔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초기 통제 실패로 메뚜기 떼가 6월까지 지속하면서 현재
랑케 교육장관이 밝혔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당분간 5 천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금지하 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 령은 이날 코로나19 사태 대처에 집중하기 위해 각종 일정을 취소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페인에서도 이날 코로나19 총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0명 늘 어난 150명으로 집계되며 보건 당 국이 일부 스포츠 이벤트를 무관 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살바도르 이야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위 험이 큰 지역에서 온 서포터들이 예상되는 스포츠 이벤트는 무관 중으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의사들이 필요한 만큼 의료 계에 모든 학술대회 등을 취소할 것을 권고했다. 임업초원국은 이미 메뚜기떼 예방퇴치 지휘부를 만들었으며 이달 중 전문가 회의도 열 예정이 라고 밝혔다. 또“적시에 조기경보를 발표 해 여론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살충제·설비를 비축하고 자금 ·인원을 준비해 재해 발생 시 효 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한편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에 따르면 중국은 메뚜기떼 피해 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파키스탄 에 천적인 오리 10만 마리를 보낼 계획도 세우고 있다. 현재 파키스탄은 항공기를 이
“6월이면 지금의 500배 규모…윈난·시짱·시장 통한 유입 가능성” 발표하면서“메뚜기떼가 이미 아 규모의 500배로 증가할 가능성도 프리카 동부에서 인도·파키스 있다는 게 임업초원국 설명이다. 탄으로 번져 중국도 메뚜기떼 침 임업초원국은 전문가를 인용 입의 위협을 받고 있다” 고 밝혔 해“기후 조건이 맞으면 메뚜기 다. 떼가 파키스탄·인도에서 직접 이번 메뚜기떼 재해는 발생 범 시짱(西藏·티베트) 자치구로, 위가 넓고 피해가 커 국제사회와 미얀마에서 윈난성으로, 카자흐 여러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스탄에서 신장(新疆) 위구르(웨 특히 중국공산당 중앙과 국무원 이우얼) 자치구로 들어올 위험이 이 매우 중시하고 있다는 게 임업 있다” 고 경고했다. 초원국 설명이다. 그러면서 해당 지역에서 메뚜 중국 당국은 그동안 중국으로 기 모니터링 강화를 지시하고 메뚜기떼가 유입될 가능성이 작 “유입가능 경로에 모니터링 지점 고 유입된다고 해도 충분히 막아 을 설치해 접경지역에서 확실히 낼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감독해야 한다” 고 말했다.
“떠돌이개 관리 골치” 러 자치공화국‘애견세’논란 러시아 극동 자치공화국의 한 도시가 반려견 주인들에게 이른 바‘애견세’ 를 물리는 방안을 추 진하자 러시아 국가두마(연방 하 원) 일각에서 반론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3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 르면 사하(야쿠티야)공화국의 수 도인 야쿠츠크시 사르다나 압크 센티예바 시장은 최근 시 의회에 서 이런 내용을 담은 조례안 제정 방침을 공개했다. 압크센티예바 시장은“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동물들에 대한 과 세가 있다”며 반려견을 기르는 주민들에게 세금이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조례안 추진 방침을 설명했다. 실제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 는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에게 세 금을 부과하고 있다. 무책임하게 동물을 입양해 유 기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에서다. 압크센티예바 시장은 떠돌이 견을 관리(포획·검역·접종)하 는 데 쓰이는 돈이 지역 아동들을 위한 보조금보다 많이 든다면서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열겠 다고도 했다. 러시아 내에서 주인의 유기 등으로 길거리를 헤매는 떠돌이 견 문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심지어 떠돌이견이 사람을 다 치게 하는 일도 종종 벌어진다. 야쿠츠크시는 떠돌이견을 죽 일 목적으로 포획하는 것을 금지 한 러시아 연방법에 따라 동물보 호소를 설립, 떠돌이견을 보호· 관리할 계획이다. 야쿠츠크시가 제대로 된 동물 보호시설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4 천6백만루블(8억2천만원)이 필 요하다. 시 당국의 애견세 부과 추진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온라인상 에서는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 다. 세금을 물리면 개 주인들이 반려견을 책임감 있게 관리할 것 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개 주인들 에게 떠돌이견 관리의 책임을 묻 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용한 살충제 살포 방식을 주로 쓰 고 있는데,‘오리부대’ 가 현실화 할 경우 이르면 올 하반기께 파키 스탄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밖에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는 메뚜기떼가 중국 에 침입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중국 경제에 추가 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2018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가운데 농업이 7.2% 정도 비중이 었다고 추산한 바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악수를 거절하는 호르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장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 는 가운데 일상뿐만 아니라 정상 들의 외교 무대에서조차 악수가 사라지고 있다. 코로나 19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보건당국들이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라고 권 고하고 정치 지도자들이 앞장서 이를 실천하고 있다.
등 대체 악수법이 호응을 얻고 있 다. 영국 정부 관계자는 사람 대 사람 간 전파가 통제를 벗어나 확 산할 경우 대중에 이 같은 대체 인사법을 권장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코스퍼드 교수는 동남아와 유 럽 인근 국가들에서 확진자가 증 가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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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많이 하는 인사방식이다. 이에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악 수나 비즈를 대신할 만한 인사법 을 소개했고, 한 라이프스타일 전 문가는 상대방을 만났을 때 눈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고 설명하기도 했다. 부활절 행사를 한달여 앞둔 스 페인에서는 부활절 주간에 신자 들이 성모 마리아상의 손과 발에 입을 맞추는 전통을 금지하는 조 처가 내려질 수도 있다고 가디언 은 전했다. 유럽에서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인 폴란드에서 는 미사 중 성체(聖體·빵의 형태 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를 받는 영성체 의식 대신‘영적 성 찬’ 을 받거나, 신부가 신도의 손 에 성체를 건네는 방식이 허용된 다. 또한 신자들은 교회를 드나들 때 성수에 손을 담그지 않고 성호 를 긋는 것으로 대신한다.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는 중동 지역에서도 신체 접촉이 사 라지고 있다. 중국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가 나온 이란에서는 온라인에서 세 명의 친구들이 손을 주머니에 넣
브렉시트 협상시 악수 금지…메르켈은 장관에 악수 거절당해 발 부딪히기·악수시늉 등 대안…유럽·중동에선 볼키스·코인사 사절 영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사회적 거리 두기’ 의 일환으로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악수 행위를 금지하 는 방안을 권고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텔레그레프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잉글랜드 보건국의 의료책임 자인 폴 코스퍼드 교수는 코로나 19 사태가 더 악화할 경우 재택근 무 조치와 함께 불필요한 신체 접 촉을 피하도록 하는 권고를 내놓 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독일에서는 앙겔라 메르 켈 독일 총리가 회의에서 자국 호 르스트 제호퍼 내무장관에게 무 심코 악수를 청했다가 거절당하 는 해프닝이 목격되기도 했다. 메르켈 총리는 먼저 회의실에 착석해 있던 제호퍼 장관에게 악 수를 청했으나 제호퍼 장관이 웃 으며 거절하자 겸연쩍어하며 손 을 거둬들이고 말았다. 같은 의미에서 소셜미디어에 서는 이른바‘우한 셰이크’ 로불 리는 발 맞부딪히기와 허공에서 악수 시늉만 내는‘에어 셰이크’
“현 단계에서는 아니지만, 좀 더 광범위한 감염이 나타날 경우 사 회적 접촉을 줄이도록 할 필요가 있다” 고 당부했다. 텔레그래프는 대규모 행사 취 소나 휴교 조치보다는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의 방 문을 줄이고, 감염에 취약한 노인 의 자택 체류를 유도하는 방향으 로 1차적‘사회적 거리두기’조처 가 취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도 브렉시 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후 미 래관계 협상을 진행 중인 영국과 유럽연합(EU) 대표단이 줄다리 기에 앞서 악수를 하는 관례를 폐 지하기로 했다. 유럽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은 이탈리아의 경우 안젤로 보렐리 시민보호청장이 악수를 멈출 것 을 당부했으며, 프랑스의 올리비 에 베랑 보건·사회연대부 장관 도 볼키스 인사법인‘비즈’ (bise, bisou)를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비즈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널리 행해지는 인사로 주로 프랑스인들이 가까운 사이
은 채 마스크를 쓰고 인사하는 동 영상이 퍼지고 있으며, 레바논에 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서로 발을 맞대며 인사하는 영상 인기를 끌 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 르에서는 서로 코를 부딪치는 전 통 인사법은 물론, 악수와 볼키스 를 금지하고 손을 흔드는 것으로 인사를 갈음하도록 당부했다. 코로나19의 진원인 중국에서 는 수도 베이징에 악수 대신 자신 의 두 손을 모은 자세인 공수 자 세를 취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 하자는 광고판이 붙었다. 브래드 해저드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NSW)주 보건장관도 악 수 대신 서로 등을 두드려주라고 권고했다. 브라질은 두 팔을 엇갈 려 자신을 스스로 감싸는 동작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금속 빨대 가 있는 전용 찻잔을 휴대하고 다 니면서 수시로 마테차를 마시는 데, 보건 당국은 여러 명이 한 빨 대로 돌아가며 나눠 마시지 말 것 을 당부했다.
“코로나19로 세계 영화시장 5조9천억원 손실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 면서 글로벌 영화시장이 최소 50 억달러(5조9천600억원)의 손실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 터는 3일 영화시장 분석가들을 인용해 박스 오피스 매출 감소, 영화 개봉과 제작 지연 등에 따른 손실 규모를 이같이 추정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코로나19 로 제2의 영화시장인 중국의 극 장가가 전면 폐쇄된 데다 한국과
이탈리아, 일본의 영화시장이 급 속도로 얼어붙으면서 박스오피 스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7 만개의 극장이 문을 닫았고, 영화 개봉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2월 말 현재 중국 영화시장의 손실 규
모는 20억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 로 추정됐다. 또한, 한국과 이탈리아의 2월 박스 오피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 수준으로 감 소했고, 일본의 티켓 판매도 10∼ 1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다 세계 1위의 영화시 장인 미국의 극장가가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는 상황이 전개된 다면 영화 산업의 손실 규모는 더 욱 커질 것이라고 할리우드리포 터는 전했다.
WEDNESDAY, MARCH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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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4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주일예배 11am 성경공부 주일 오후 새벽기도회 매일6;00am ☎ 718-908-8153 jolchurch2018@gmail.com 124-15 14th Ave., College Point NY 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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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살 려 주 세 요>
[John K. English School]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인간 세상에서 살려 달라는 비명 소리가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귀를 찌르는 구나!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사람들이 예배하는 곳에서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사람들이 기뻐하는 곳에서
미국서 오래 살아도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나는 곳에서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곡 소리가 나는 구나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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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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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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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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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매주 (토) 오전 9: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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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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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WEDNESDAY, MARCH 4, 2020
‘기상천외 콜라보’지퍼락 가방·KFC 치킨 샌들 색다른 스타일 추구하고 나만의 개성 드러내는 밀레니얼 세대 타겟 색다른 스타일을 추구하고, 나 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즐기 는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사로 잡을 패션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있다. 패션업계가 그야말로 기상천 외한 컬래버레이션에 나섰기 때 문이다. 남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 들의 입맛에 딱 맞는 독특한 컬래 버레이션 아이템들을 모아 소개 한다.
◆ 크록스에‘닭다리’가 대롱 대롱 ‘프라이드 치킨’ 으로 잘 알려 진 패스트푸드 기업‘KFC’ 와슈 즈 브랜드‘크록스’ 가 만났다. 크록스는 시그니처 아이템인 고무 슬리퍼 ‘클로그’윗면에 KFC 프라이드 치킨 그림을 입히 고, 밑창엔 빨간색과 흰색이 교차 하는 KFC 치킨 바스켓을 그려넣 었다. 슈즈 뒷부분엔 KFC 할아버지
수 있으며 일부는 품절 상태다. 한 사이즈로 접히는 폴디드 스마 ◆ 접히는 스마트폰 쏙! 트폰‘갤럭시 Z 플립’ 을 넣을 수 똑딱 반으로 접히는 스마트폰 있는 깜찍한 사이즈의 마이크로 ‘갤럭시 Z 플립’ 은 런던 패션 디 백을 내놨다. 자이너 애슐리 윌리엄스와 만났 뿐만 아니라 브랜드 시그니처 다. 와 다름 없는 레터링 헤어핀도 선 애슐리 윌리엄스는 통통 튀는 보였다. 굵직한 크리스탈이 박힌 색감과 디자인으로 서울패션위크 레터링 헤어핀에는‘GALAXY’ 에 초대돼 특별한 패션쇼를 열기 ‘FLIP’ 이라고 새겨져 눈길을 끈 도 한 패션 디자이너다. 최근 가 다. 수 아이유가 애슐리 윌리엄스의 애슐리 윌리엄스와 협업한 이 발랄한 카디건을 입기도 했다. 제품들은 각 80유로(약 11만원대) 애슐리 윌리엄스는 손바닥 만 에 판매되고 있다. 얼굴과‘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이라는 문구를 새겼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크록스 슈즈를 꾸밀 수 있는 참인‘지비 츠’장식이다. 크록스는 프라이드 치킨 슈즈 와 함께 깜찍한 닭다리 모양의 지 비츠를 함께 내놓는다. 치킨 모양 지비츠에선 실제 맛있는 치킨 냄 새가 솔솔 나는 것이 특징이다. 크록스는 올 봄 미국 시장에만 ‘KFC X 크록스 버킷 클로그’ 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에선 출시 되지 않는다. 가격은 59.99달러(한 화로 약 7만원)이다. ◆ 패션이 된‘지퍼락’ 일본 편집숍‘빔즈’(Beams) 는‘지퍼락’ 과 협업한 패션 아이 템을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2 번째다. 냉장고 속에서나 만나던 투명 한 지퍼락 비닐백은 가방, 우산,
티셔츠 등으로 새롭게 변신해 길 거리에서도 마주칠 수 있게 됐다. 빔즈는 지퍼락 특유의 투명한 소재와 핑크, 스카이블루 컬러 포 인트는 물론 지퍼락 로고까지 적 절히 활용한 우산, 여권 케이스, 노트북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을 내놨다. 지퍼락과 가방 브랜드‘맨하 탄 포티지’ 와 협업한 가방도 있 다. 빔즈와 지퍼락의 만남은 투명 한 PVC 소재가 지난해부터 쭉 인 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물론 소장 가치까지 더해지면서 패션 피플 의 이목을 끌었다. 제품 대부분이 속이 훤히 보이 는 비닐 소재로 제작된 만큼 시원 하고 청량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다는 점도 한몫했다. 빔즈 x 지퍼락 협업 컬렉션은 빔즈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건강정보
2020년 3월 4일(수요일)
“70여개국에 퍼졌는데” WHO“코로나19 팬데믹 정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70여 개국으로 퍼지 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 려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세계보 건기구(WHO)는 아직 코로나19 에 대한 팬데믹 정의조차 내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WHO의 타렉 야사레비치 대 변인은 4일(현지시간) 코로나19 에 대한 팬데믹을 정의하기 위해 여러 기구가 협력하고 있다고 밝 혔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 기준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정의 규정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 이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야사레비치 대변인은“WHO 는 6단계로 구성됐던 인플루엔자 에 대한 팬데믹 시스템을 더는 사 용하지 않는다” 면서“이런 변화 는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인플루엔자에 대한 새
로운 (팬데믹) 정의는 만들어졌 지만, 코로나19를 위한 (팬데믹 정의는) 아무것도 규정된 것이 없 다” 고 전했다. 이어“그동안 우리의 권고 사 항은 변함이 없다” 며“회원국은 WHO가 제공하는 정보와 현지 상황에 맞는 계획을 토대로 조처 할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고말 했다. 그러면서“우리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며“코로나19 를 억제하려는 노력을 계속하면 서 동시에 각국은 감염이 더 확산 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WHO는 인체 감염을 유 발하는 동물 인플루엔자의 보고 가 한 건도 없는 1단계에서 대유 행하는 6단계까지 여섯 단계로 구분한 경보 시스템을 사용했다. 이에 기초해 WHO는 2009년 H1N1 발생 당시 팬데믹을 선포 했지만, 이후 H1N1 사태가 예상 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 나면서 일각에서는 WHO가 일 부 제약회사의 이익이 되는 방향 으로 과도하게 대응을 했다고 비 난했다.
WHO 사무총장 언급… CNN“가까운 시일 내 팬데믹 선언 가능성” 현재 한국, 이란, 이탈리아 등 에서는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보 건 당국이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다른 지역 역시 감염 지역 여행 제한 등의 방식으로 바이러스 확 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국가들은 학교 수업 중단, 재택근무 장려, 공공 행사 취소 및 축소 등의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WHO가 아직 코로 나19를‘팬데믹’ (세계적 대유행) 으로 분류하지는 않고 있지만, 가 까운 시일 내에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CNN이 전했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 로 세계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 제2의 경제 대국 이자 주요 생산기지인 중국에 바 이러스가 퍼지면서 공장이 문을 닫자 세계 공급망이 심각하게 타 격을 받았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 서 기업 운영과 소비 행태에도 영 향을 미치면서 이제는 파문이 중
국을 넘어서고 있다는 게 CNN 의 설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날 바이러스 여파로 세계 경제 가 지난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 후 최악으로 떨어져 확산을 막지 못할 경우 성장률이 절반에 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는 중국이 몇 주간 비상조 치를 취하면서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오히려 다른 국가에서 확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건강위원회(NHC) 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 현황에 따르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후베이성에서 114건을 제외하면 1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지 난 24시간 동안 바이러스 확진자 가 (최근에 가장 심각한 확산세를 보였던) 중국보다 중국 외 지역에 서 9배 높게 나타났다” 고 보고했 다. 그는“유행병을 제대로 알고 대처하는 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 라며“적절한 방법 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미국 FDA“이번 주말까지 코로나19 검사 역량 100만건으로 확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스티 븐 한 국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이 이번 주말까지 약 100만 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검사를 수행할 역량을 갖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테스트를 수행할 키트를 갖게 하 는 것” 이라고 말했다. 한 국장은 이날 지금까지 약 3 천600건의 코로나19 검사만을 수 행할 수 있었던 미국이 100만 건 의 테스트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 느냐는 의원들의 추궁에 이렇게
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텍사스주(州) 샌 안토니오-래클랜드 합동기지에 서 14일간 격리됐던 미국인 127명 이 이날 격리 생활을 끝내고 일상 으로 복귀했다고 미 질병통제예 방센터(CDC)는 밝혔다.
텍사스 기지 157명 격리 생활 끝내고 일상 복귀 한 국장은 이날 미 상원 청문 회에 출석해“테스트 키트의 생 산을 확대하고 있는 업체와 얘기 하면서 우리의 기대는 이번 주말 까지 연구소들이 약 100만 건의
말했다. 한 국장은 다만“연구소들에 테스트 키트를 배포하는 능력과 연구소들이 실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구분하고 싶다”
이들 중 125명은 일본 크루즈 선‘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의탑 승객이었다고 CDC는 설명했다. CDC는 그러나 다른 2명에 관해 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사스 치료제로 개발추진된 약물, 코로나19에 효과 발휘할 수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 기증후군) 치료 목적으로 개발 추 진되던 약물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시카고대학신 문과 CBS방송 등에 따르면 시카 고대학과 노스웨스턴대학, UC리 버사이드 의대, 아르곤 미 국립연 구소, 미국 에너지부(DOE)가 공 동 구성한 연구팀은 사스 대유행 당시 치료를 위해 개발됐던 약물 이 코로나19 치료제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보고, 심층 연구를 진 행 중이다. 연구진은“사스를 유발한 바 이러스의 비구조 단백질 ‘NSP15’ 를 목표로 고안된 약물 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며 “잠재적 약물의 표적 (NSP15)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 분자 구조에서 확인했다” 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2010년 발표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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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폭발 초기 주요 전파원은 무증상자·경증 환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의 무증상 환자나 경증 환자들이 이 전염병 의 폭발 초기에 급속한 확산을 촉 진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 新)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등의 연구진은 컴퓨터 모델을 통해 코 로나19 발원지 우한(武漢)이 지 난달 23일 봉쇄되기 전까지 감염 자의 86%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의학 논문 사전인쇄 플랫폼
미·중 연구진 논문…”우한 봉쇄 전 감염자 86% 발견 안 돼”
“코로나19, 우린 미지의 영역에 들어섰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우리는 미지의 영역 으로 들어간 상태” 라고 말했다고 CNN이 3일 보도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자 신의 트위터에서“지역사회 전파 가 이렇게 잘 이뤄지는 호흡기 계 통의 병원체는 예전에 본 적이 없 다” 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적절한 대책을 세운 다면 이 같은 지역사회 전파를 억 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관론에 는 선을 그었다. CNN은 거브러여수스 사무총 장의 이 같은 발언을 전하며, 바 이러스 확산세를 막지 못할 경우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 고 전망했다.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중국 중부의 우한(武漢)에서 처음 확 인된 이후 남극대륙을 제외한 모 든 대륙으로 번졌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중국 본토 172명을 포함 해 전 세계적으로는 3천115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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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보고서에서 이 잠재적 약물이 사스 바이러스의 NSP15 단백질 활동을 억제시켜 바이러스 확산 을 늦출 수 있다고 소개한 바 있 다. 시카고대학신문은“코로나19 의 NSP15 단백질 분자 구조는 2010년 유행한 사스코로나바이러 스 단백질과 89% 일치한다” 고설 명했다.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노스웨 스턴대학 의대 칼라 사첼 교수는 “바이러스 복제를 막는 방법을 찾고 있다” 고 말했다. 사첼 교수는“NPS15 단백질 은 사스 유행 당시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목표로 연구됐다. 그 러나 사스가 잠잠해지면서 백신 및 치료약 개발이 더이상 진척되
지 않았다” 고 전했다. 그는“일부 억제제가 확인됐으나, 신약 출시 로 이어지지 않았고 추가 테스트 필요성이 남아있었다” 면서“사스 치료를 위해 개발된 단백질 활동 억제제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테스트할 수 있다” 고 부연했다. CBS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 난 두 달 사이 전 세계에서 약 9만 명으로 늘어나고 사망자 수가 3 천 명을 넘어섰지만, 약 80%에 달 하는 대다수 감염자는 가벼운 독 감 증상을 보이고 지나간다고 전 했다. 사첼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코로나19가 사스나 메르스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전염돼 나가 는 이유를 이해하고, 약물이 효과 를 발휘할 수 있는 지점을 찾기 위해 바이러스 내 28종의 단백질 일부의 분자 구조를 분석했다. 이들은 오는 4일‘RSCB 프로 틴 데이터 뱅크’ (RSCB Protein Data Bank)를 통해 NSP15 단백 질 구조를 공개할 예정이다.
(medRxiv)에 공개한 논문에서 추정했다. 논문에 따르면 발견되지 않은 환자들의 1인당 전염성은 확인된 환자들의 52%로 추정됐다. 하지 만 이들은 여전히 전염성이 있는 데다 그 수도 매우 많기 때문에 ‘은밀한 전파’ 를 통해 확진 사례 3분의 2의 전염원이 됐다고 논문 은 지적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리루이윈(李 瑞雲) 박사는“미발견 감염자 수 가 많은 것은 새 질병에 대한 인 식이 부족했기 때문” 이라고 차이 신에 말했다. 그는“전염병 폭발 초기에 이 질병에 대한 전면적 인식이 부족 했기 때문에 대규모 조사와 검사 를 하지 않았다. 효율적인 검사 수단도 없었으며 의료 자원도 부 족했다” 고 설명했다. 리 박사는 보통 뚜렷한 발열 증상이 있는 환자는 스스로 병원 을 찾고 그에 따라 바로 확진 판 정과 치료를 받지만, 무증상자나 증상이 가벼운 사람은 일반적으 로 병원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무증상자나 경증 환자 는 제때 확진과 치료를 받을 수 없으며 다른 밀접접촉자를 추가 전염 시켜 바이러스 전파를 촉진 한다는 것이다. 논문은 1월 10∼23일 우한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만8천829 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86.3%는 감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지적 했다. 같은 기간에 전국적으로는 감염자 2만8천898명 가운데 86.4%가 발견되지 않은 감염자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1월 23일 우한 봉쇄 이후에는 각지의 여행 제한과 각 종 통제 조치, 대중의 마스크 착 용 등으로 미발견 감염자 비율이 29%까지 내려갔으며 이들의 전 염성도 큰 폭으로 낮아졌다고 밝 혔다.이에 따라 코로나19의 재생 산지수(R0)는 2.23명에서 거의 1 까지 낮아졌다. 재생산지수는 외 부 개입이 없고 모든 사람이 면역 력이 없는 상황에서 평균적으로 환자 1명이 직접 감염시킬 수 있 는 사람 수를 일컫는 것으로 1보 다 크면 전염병은 확산해 유행병 이 되지만 1보다 작으면 전염병
은 점차 사라진다. 리 박사는“우한 봉쇄가 바이 러스 전파를 효과적으로 통제했 다는 뜻” 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는 이상적 조건 아래의 추론으로 향후 몇달간에도 적용 할 수는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어 전국 각지의 생산 재개에 따 라 인구 유동량이 늘어나며 해외 에서 환자가 대폭 늘어나는 가운 데 환자가 중국으로 역유입될 수 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코로나19 의 심각성과 대유행 잠재력을 경 고했다. 논문은“2009년 신종 인 플루엔자A(신종플루·H1N1)의 패턴을 따른다면 코로나19 바이 러스는 세계적으로 퍼지며 인간 사회에 존재하는 5번째 코로나바 이러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 다. 이번 논문에는 교신저자인 제 프리 샤먼 컬럼비아대 말리만 공 공위생대학 교수를 비롯해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캘리포니아대 학교 데이비스 분교, 홍콩대학, 칭화대학 등의 연구진이 참여했 다.
WHO“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험중…백신 20여종 개발중”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현재 치료제의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
며 20여 종의 백신이 개발 중이라 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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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4, 2020
BTS, 韓가수 최초 빌보드‘핫 100’3곡 동시진입 앨범차트도 2장 동시 진입…‘아티스트 100’차트 1위 복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세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3곡, 앨 곡을 동시 진입시키는 대기록을 범 차트에 2장의 음반을 동시 진 세웠다. 이는 한국 가수 최다 동 입시켰다. 시 진입 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 3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이라고 밝혔다.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직전 앨범‘맵 은 4위에 오른 신곡‘온’ (ON)을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앨범에 수 비롯해 3곡을 메인 싱글 차트인 록된‘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핫 100’ 에 동시에 올렸다. 정국 With Luv)와‘메이크 잇 라이트’ 솔로곡‘시차’(My Time)가 84 2곡을 지난해 4월 핫 100 차트에 위, 지민 솔로곡‘필터’ (Filter)가 나란히 진입시킨 적이 있다. 87위를 기록했다. 이번 차트에서 4위를 차지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온’ 은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기 는“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 록이자 K팝 그룹으로는 가장 높 은 순위다. 빌보드는“ ‘온’ 은핫
북한,‘사랑의 불시착’인기에 발끈…”우리 공화국 헐뜯어” 북한은 남한의 TV 드라마와 영화들이 민족 분열의 비극을 상 업적으로 활용하고 북한을 깎아 내리고 있다며 불쾌한 심기를 드 러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 리’ 는 4일‘절대로 용납할 수 없 는 극악무도한 도발 행위’제목 의 논평에서“최근 남조선 당국 과 영화 제작사들이 허위와 날조 로 가득 찬 허황하고 불순하기 그 지없는 반공화국 영화와 TV 극 들을 내돌리며 모략 선전에 적극
리를 높였다. 그러면서“완전한 왜곡과 날 조로 우리의 밝은 현실을 극악하 게 모독한 영화와 극들을 만들어 버젓이 유포시키고 있는 남조선 당국과 해당 제작사들은 동족을 악랄하게 모해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다른 선전매체‘메아리’역시 이날‘예술적 허구와 상상이 아 니라 병적인 동족 대결 의식의 산 물’제목의 논평을 내“최근 남조 선에서 우리 공화국을 헐뜯는 내
“남한, 민족분열 비극을 돈벌이용 영화·드라마에 활용” 매달리고 있다” 고 지적했다. 작품명을 정확히 언급하진 않 았지만 인기리에 종영한 tvN‘사 랑의 불시착’ 과 영화‘백두산’ 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손예진-현빈 주연의‘사랑의 불시착’ 은 방영 초기 북한 미화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전반적으 로 북한이 남한보다 경제적으로 낙후한 곳으로 묘사된다. 지난해 12월 개봉한‘백두산’ 에서는 백두산 폭발로 한반도가
쑥대밭이 되고, 북한 노동당 당사 로 추정되는 건물이 무너지기도 한다. 이를 두고 우리민족끼리는 “친미굴종 정책과 군사적 대결 망동으로 북남관계를 다 말아먹 고 돌아앉아서는 조선반도 평화 파괴의 책임을 남에게 넘겨씌우 려고 이따위 혐오스러운 반북 대 결 영화를 찬미하며 유포시키는 남조선 당국의 처사에 내외가 경 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고 목소
용으로 일관된 영화와 TV극을 비롯한 반공화국 선전물들이 방 영되고 있어 우리 인민의 격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 꼬집었다. 메아리는“남조선 당국은 이 따위 모략 영화나 만들어 내돌린 다고 해서 썩고 병든 남조선 사회 의 부패상이 다소 가리워지거나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권위를 깎 아내리고 조선반도 평화 파괴의 책임을 남에게 넘겨씌울 수 있다 고 생각하는가” 라고 되물었다.
100 차트 사상 20번째로 10위권에
오른 비(非)영어 곡”이라며“톱 10에 든 비영어권 20곡 가운데 3 곡이 BTS 노래로 가장 많다” 고 의미를 부여했다. 방탄소년단은 메인 앨범 차트 인‘빌보드 200’ 에도 두 장의 앨 범을 올려놨다. 1위로 데뷔한 새 앨범‘맵 오브 더 솔 : 7’ (MAP OF THE SOUL : 7) 외에도 2018 년 8월 발매된‘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133위를 기록하며 재진 입했다. ‘맵 오브 더 솔 : 7’ 은‘톱 앨범 세일즈’1위,‘톱 커런트 앨범 세
일즈’1위,‘인디펜던트 앨범’1 위,‘빌보드 캐나디안 앨범’1위 등 각종 앨범 차트 1위를 휩쓸었 다. 방탄소년단은 인기 있는 아티 스트 순위를 꼽는 빌보드‘아티스 트 100’차트에서도 지난해 5월 이후 다시 1위로 복귀했다. ‘소셜 50’차트에서도 정상을 이어갔다. 한편 지난주 빌보드 200 차트 에 5위로 진입한 그룹 몬스타엑스 는 이번 주 160위를 기록하며 차 트인을 이어갔다.
‘시청자 투표조작’경찰 수사 마무리…’아이돌학교’제작진 송치 ‘프로듀스101’(프듀) 시리즈 와‘아이돌학교’등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의‘시청자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한 경찰 수사가 7개월 여 만에 마무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 과는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를 받는‘아이돌학교’제작진 김모 CP(총괄 프로듀서)와 김모 부장 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 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9월까 지 방영된 아이돌학교의 시청자 유료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두 사람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현 단 계에서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 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프듀 시즌 1의 투표 조작에 관 여한 연예기획사 대표와 간부 등 2명도 이날 기소 의견으로 검찰 에 넘겨졌다. 이들은 당시 직원들 에게 다수의 차명 ID를 이용해 소속 연습생에게 표를 몰아주도 록 지시한 혐의(업무방해)를 받 고 있다. 이로써 경찰이 엠넷 오디션 프
로그램의 시청자 투표 조작과 관 련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이들은 총 12명이 됐다. 경찰 관계자는“(투표 조작 혐 의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된 것” 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프듀 시리즈의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 해 등 혐의로 지난해 11월 송치한 안준영 PD·김용범 CP와 기획 사 관계자 등 8명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은 지난 해 7월 프듀 시즌 4인‘프로듀스 엑스(X) 101’ 의 마지막 경연에서 의외의 인물이 데뷔 조로 선정되 면서 제기됐다.
시청자 투표 결과 1위에서 20 위의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 면서 의혹이 커졌고, 팬들의 반발 이 거세지자 엠넷은 경찰에 수사 를 의뢰했다. 경찰 수사 결과, 시청자 투표 조작은 프듀 시즌 4뿐만 아니라 프듀 1∼4 전체 시즌과‘아이돌학 교’ 에서도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 다. 일부 제작진이 연예기획사로 부터 술 접대를 받은 혐의도 포착 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CJ ENM 부사장 등 고위 관계자를 입건하기도 했으나‘혐의없음’ 으 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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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4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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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지에 써달라” 밴드 더로즈,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법률대리인“정산근거 요청에 소속사 무응답”
현빈·마동석·한지민 등 기부 동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를 지 원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 한 배우·가수 등 연예인들의 기 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사 랑의 불시착’ 에 출연한 배우 현 빈(본명 김태평)은‘사랑의 열 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 랑의 열매)에 2억원을 전달했다. 이곳에 배우 마동석도 1억원 을 보내왔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 지역을 돕는 데 쓰인다. 평소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해 온 배우 한지민 역시 1억원 상당 의 의료용 방호복 3천벌을 대구 시의사회에 전달했다. 배우 한효주는 어린이·노인
등 면역 취약 계층과 의료진을 위 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 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가수 겸 배우 탑(본명 최승현) 도 같은 곳에 1억원을 보냈다. JTBC 축구 예능‘뭉쳐야 찬 다’출연진은 프로그램 녹화 중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하기 로 뜻을 모았고, 대한적십자 대구 지사에 총 1억8천만원을 전했다. 감독인 안정환을 비롯해 진행자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과 선수로 활약하는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박태환 등이 참여했다.
연상호 감독 세계관 통했다…tvN‘방법’5% 돌파 김사부라는 강력한 경쟁작에 눌려 기를 펴지 못하던 한국형 초 자연 스릴러극‘방법’ 이 입소문 으로 상승세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방법’ 은 시청률 5.0%(유료 가구)를 기록 했다. 전날 방송은 극 중 인간을 죽 일 수 있는‘방법’ (謗法) 능력을 지닌 백소진(정지소 분)이 무당 진경(조민수)을 지하철에서 방법 해 살해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한자 이름과 사진, 죽일 대상 의 소지품이 있어야 방법을 할 수 있다고 믿은 조민수에게 백소진 은“내가 물건으로만 방법하는 줄 알았지?” 라며 직접 손으로 방 법하는 통쾌함을 보여줬다. 퇴근시간 사람이 북적이는 지 하철 2호선에서 진경과 백소진이 벌이는 추격전은 마치 영화를 보
밴드‘더 로즈’ 가 소속사를 상 대로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 달 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더 로즈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리우는 3일 리더 김우성 SNS에 게재된 입장문을 통해“전속계약 의 해지를 법적으로 확인받기 위 해 대한상사중재원에 조만간 전 속계약부존재확인 신청을 할 예 정이고, 그 판정이 나올 때까지 전속계약의 효력을 정지 시켜 달 라는 가처분 신청을 2일 서울중 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 고 밝혔 다. 최근 더 로즈는 소속사 제이앤 스타컴퍼니가 정산금 미지급과 일방적인 국내외 일정 통지 등으 로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법무법인에 따르면 2017년 8월 데뷔한 더 로즈는 올해 1월 31일 에 그간 활동에 대한 정산서를 받 았다. 법무법인 측은“전속계약서상 매달 정산을 하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1차로 정산서를 제공한
지난해 3월 27일 무렵에는 분배할 “그 요구마저도 받아들이지 않는 수익이 없었고 그나마 지난해에 상황에서 해지 외에 달리 선택의 분배할 수익이 발생했다” 며 정산 여지가 없었다” 고 강조했다. 근거자료 제공 요청에 소속사가 반면 소속사는 지난달 28일 회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속계약 전체 기간의 정산자료 아울러 멤버들의 신체적, 정신 를 더 로즈에게 제공했으며, 자료 적 준비 상황과 컨디션 등을 전혀 수령 사실도 서면으로 확인받았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올 다” 며 모든 활동 일정을 사전 협 해 상반기 일정을 통지했으면서 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도 모두가 사전에 합의된 것처럼 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 주장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측 준으로 구성된 더 로즈는 수려한 은“더 로즈가 소속사에 요구했 외모와 세련된 음악 등으로 주목 던 것은 표준전속계약에서 정한 받았고 JTBC‘슈퍼밴드’등에 연예인의 최소한의 권리”라며 출연했다.
김서형 첫 단독 주연‘아무도 모른다’9% 출발
는 듯 손에 땀을 쥐게 했고, 사지 가 뒤틀린 채 죽어버린 진경의 모 습은 충격적이었다. ‘방법’ 은 천만 영화‘부산행’ 의 연상호 감독이 직접 대본을 집 필했다. 악귀, 무당, 굿 등 한국의 토속신앙을 오컬트 스릴러 장르 로 풀어내며 장르극 마니아들로 부터 웰메이드라는 호평을 받는 다. 전날 방송은 특히 김용완 감독 의 연출과 배우 조민수의 연기가
돋보였다. 지하철이라는 좁은 공 간에서 백소진이 진경 일행을 이 리저리 피해 다니는 장면은 영화 같은 퀄리티로 시청자 눈을 사로 잡았고,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조민수는 부적으로 사람 에게 저주를 내리는 카리스마로 화면을 압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TV‘아무도 모른다’ 는 전날보다 시청률이 소폭 하락해 7.1%8.8%를 기록했다.
데뷔 이후 첫 단독 주연을 맡 은 김서형의‘아무도 모른다’ 가 두 자릿수에 가까운 시청률로 출 발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0분 에 시작한 이 SBS TV 새 월화드 라마 1회 시청률은 6.6%-9.0%로 나타났다. 첫 회에선 차영진(김서형 분) 이 고등학교 친구가 연쇄살인범 에게 죽임을 당한 뒤 경찰이 돼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 다. 방송 말미에선 차영진이 사건 증거물을 단서로 삼아 종교 시설 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어떤 사람 시체와 피를 흘리는 목사를 발견 하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아무도 모른다’는 지난해 JTBC‘SKY 캐슬’ 의 입시 코디 네이터 김주영으로 신드롬을 이 끈 김서형의 안방극장 복귀작이 라는 데서 주목받았다. 1994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 뷔한 후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 은 김서형의 연기는 카리스마 있 으면서도 차분하고 절제됐다. 트라우마에 시달리지만 감정 을 폭발시키지 않고 건조하게 표 현하는 그의 연기는 연쇄 살인 사 건의 범인을 뒤쫓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맞아떨어져 극 전체를 안정감 있게 이끌었다. 다만 이러한 분위기가 기독교 적 모티브와 뒤섞여 스토리를 이 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일부 있 었다.
‘낭만닥터 김사부2’ 가 끝나면 서 tvN‘방법’은 4.2%(유료 가 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대 로 올라섰다. 임진희(엄지원)와 백소진(정 지소)이 의기투합해 IT기업 회장 진종현(성동일)과 무당 진경(조 민수)의 계략에 맞서는 이야기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방법’ 은 높은 시청률은 아니 지만 프랑스 드라마 시상식‘시 리즈 마니아(Series Mania)’에 서 인터내셔널 파노라마 부문 후 보작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에 서 호평받는다. 국내에서도 장르 극 마니아들로부터 완성도와 몰 입도가 상당하다는 반응을 끌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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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