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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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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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인상적 선수’ MLB닷컴,“STL 스프링캠프서 믿음줘”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카디 널스 김광현이 스프링 캠프에서 가장 인상적 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MLB.com’ 은 4일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에게 스프링캠
프 기간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가 누 구인지 물었고, 이에 김 광현의 이름이 가장 먼 저 언급됐다.
<관련기사 B9면>
2020년 3월 5일 목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그는 덕장…도통 화를 안 냅니다”
THURSDAY, MARCH 5, 2020
‘신천지 연예인’루머
영화인들이 보는 봉준호…“똑똑하고 독특하다…자기만의 원칙 뚜렷” “친화력, 덕(德)이 있죠. 사람 들을 가볍게 보지 않고, 뭔가 사 람을 모으는 힘이 있습니다. 자기 가 좋아하는 사람은 놓치지 않는 성격이죠.” 봉준호 감독의 연세대 선배인 배우 안내상이 최근 방영된 OCN 다큐멘터리‘봉준호, 장르가 되 다’ 에서 들려준 말이다. 그는 봉 감독이 대학 시절 찍 은 단편‘백색인’(1994)으로 봉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안내상은 손가락이 잘린 산재 노동자 역을 맡아 영화 속 TV 화면에 잠시 등 장했다. 봉 감독과 함께 일해 본 배우 들은 하나같이 그와 다시 일하고 싶어한다. 따뜻하면서 인간미 넘 치는 리더십 덕분이다.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을 현장에서 통솔 하는 감독으로선‘화가 날 법한 상황’ 에 많이 부닥친다. 이럴 때 ‘버럭’ 하며 현장을 얼어붙게 하 는 감독도 많지만, 봉 감독은 그 런 법이 없다. ‘기생충’ 에서 부잣집 박 사장 역을 맡은 이선균은 지난해 언론 인터뷰에서“ ‘봉테일’ 이라고 부 르는데, 얼마나 예민하실까 걱정 을 많이 했다” 면서“그러나 현장 에서 만난 봉 감독은 전혀 반대였 다. 화를 안 낸다. 진짜 그냥 화가 날 법한 상황에서도 화를 안 낸 다” 고 말했다. “제가 원래 좀 이상한 사람이 에요. 평소 하던 대로만 했던 것 뿐인데…”봉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뒤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말이다. 그의 말마따나 배우들은 그를 ‘독특한 사람’ 이라고 말한다. 안 내상은“똑똑한 아이였다. 어떻 게 보면 정상이 아닌…”이라고 기억했다. 봉 감독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 보고 그의 데뷔작‘플란다스의 개’ 를 제작한 차승재 전 싸이더 스 대표도“독특한 친구다. 자기 가 세상을 살아가는 본인 만의 원 칙이 있다. 세상은 그렇고 그런 거 아니냐, 이런 걸 용납을 안 한 다”고 했다. 그는‘플란다스의 개’흥행 참패로 큰 손해를 봤지 만, 봉 감독이 작품 활동을 계속 하도록 지원했고 결국 500만명 이 상을 불러들인‘살인의 추억’ (2003)도 나올 수 있었다. 봉 감독에 대한 인상은 국내외 영화인 할 것 없이 비슷하다.‘설
당사자들“허위사실 강경 대응”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연예인 들을 신천지 교인으로 지목하는 지라시까지 돌아 해당 연예인들 이 잇따라 강력히 대응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각 종 루머도 기승을 부리면서 다수 연예인을 신천지 교인으로 언급 한 지라시가 유포됐다.
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며“악 성 루머 양성, 악의적인 비방 게 시물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 처 없이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 한 대응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 다. 이동욱이 소속된 킹콩바이스 타쉽도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 다며“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 침” 이라고 밝혔다. 킹콩바이스타
조치 등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BH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키이스트,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등 지라시에 언급 된 연예인들의 기획사들도 일제 히 소속 연예인과 특정 종교는 관 련이 없다고 밝혔다. 지라시에서 지목된 가수 테이 는 SNS에“제가 그 종교인이라 니요?” 라며“어떤 누구라도 이런
‘지라시 언급’주요 연예기획사들 잇따라 법적대응 경고 유재석과 정형돈 등이 지라시 쉽은 또“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에 언급된 FNC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 4일“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 종교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 를 토대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되고 있다” 며“저희 소속 아티스 했다. 트는 특정 종교와 전혀 무관하며 동방신기 등이 소속된 SM엔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라고 터테인먼트 또한 입장을 내고 입장을 밝혔다. “특정 종교와 관련해 당사 아티 FNC는“위기를 극복해야 하 스트가 언급되어 유포되고 있는 는 지금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라며 법적
상황을 이용해 거짓 정보를 재미 삼아 흘리고 이용하지 마세요. 제 발 부탁드린다” 고 황당함을 표출 했다. 남규리 소속사 콘텐츠 난다긴 다는“소속 아티스트 남규리와 특정 종교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 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 했다” 며“해당 아티스트와 종교 는 무관하다” 고 밝혔다.
‘불구속기소’승리, 9일 철원 6사단 현역 입대 해외 원정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등…군사법원으로 재판 이관
국열차’ ‘옥자’ 에 출연한 틸다 스 윈턴은‘설국열차’ 를 찍을 때 일 화를 한 방송사 다큐를 통해 들려 줬다. “제가 맡은 메이슨은 처음에 는 그저 수트를 입은 온화한 인물 이었는데, 미치광이 역할로 만들 기 위해 봉 감독과 의기투합했어 요. 봉 감독이 저를 보러 스코틀 랜드에 방문했고, 제 아이들 변장 놀이 상자를 꺼내 같이 놀았죠. 그때 바보 같은 안경을 썼는데, 그 안경이 바로 영화 속에 썼던 안경이에요.” 틸다 스윈턴은‘옥자’출연 후 외신과 인터뷰에선“봉 감독은 매우 정확하다. 촬영 들어가기 전 에 이미 머릿속에 완벽하게 실현 된 풍경이 다 있다” 고 말했다. ‘설국열차’ 에 출연한 크리스 에 반 스 도 “ 봉 감 독 은 이 미 머 릿 속 에 설 계 된 스 토 리 라
인이 있고 그걸 편집까지 마쳐놨 다. 마치 그는 집을 지을 때‘못 한 포대를 주세요’라고 말하는 대신‘못 53개가 필요해요’ 라고 말하는 것 같다” 고 떠올렸다. 봉 감독의 정확성과 뛰어난 디 테일은 그와 함께 작업해본 이들 이라면 누구나 감탄하는 대목이 다. 영화‘플란다스의 개’ ‘괴물’ 등에 출연한 배두나도 과거 MBC 다큐멘터리에서“(봉감독 은) 항상 핸드폰에 본인 아이디어 를 적고 있다. 처음엔 저도 누구 랑 저렇게 문자를 하나 했는데 계 속 본인에게 문자를 보내더라. 그 걸 영화에 디테일하게 다 넣는 다” 고 전했다. 영화‘마더’ 를 함께 찍은 배우 김혜자도 봉 감독에‘존경’ 을표 시했다. “나이로는 아들뻘이지만 아무 리 어려도 정말 똑똑한 사람이다. 천재적이고 정확하다. 지금껏 많 은 감독과 작업하며 봐왔지만, 봉 준호 감독은 머릿속에 자신이 원 하는 것이 확실히 잡혀있고 우물 쭈물하는 법이 없다.‘봉테일’ 이 라는 별명대로 빈틈없는 사람이 다. 촉수가 이리저리 정확하게 뻗 어있는 것 같다.”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 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30)가 현역 입대한다. 5일 승리의 한 측근 등에 따르 면 그는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앞서 병무청은 지난달 4일 10 억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 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승 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올해 1월 30 일 승리를 상습도박·외국환거 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를 했다. 승리는 지난해 5월과 지난 1월 두차례 구속 갈림길에 섰으나 법 원이 두 번 모두 구속영장을 기각 하면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
아왔다. 승리에 대한 재판은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될 예정 이다. 병무청은“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 적으로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 한 민간 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 행 경과를 고려해 재판이 이뤄지 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아이유, 양평군에도 2천만원 기탁…”코로나19 예방에 써달라” 가수 아이유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써달라며 양평에 사는 가족을 통 해 2천만원을 양평군에 기탁했 다. 양평군은 4일 기탁한 성금을 마스크, 손 세정제, 소독제 등을 사는 데 사용할 계획이며 일부는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기로 했다 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양평에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지만 면역 력이 취약한 고령층이 많아 지원 이 절실한 상황인데 더욱 의미 있
는 나눔” 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달 27일 코 로나19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국 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기부하고 대한의사협회에도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천벌을 기증했 다. 또 자신이 거주하는 서초구에 도 3천만원을 기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한부모가정에 전달할 방역물품 구매에 도움을 줬다.
연예
2020년 3월 5일(목요일)
“흑조로 변화 표현” 방탄소년단,‘블랙스완’MV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 규 4집 수록곡 ‘블랙 스완’ (Black Swan) 뮤직비디오를 깜 짝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5일 오전 0시 소 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멤버들이 등장 하는‘블랙 스완’공식 뮤직비디 오를 예고 없이 선보였다. 고풍스러운 극장 무대를 배경 으로 멤버들이 백조와 흑조 (Black Swan)를 각각 상징하는
흰색, 검은색 의상을 입고 퍼포먼 스를 펼친다. 멤버들이 무대 위 백조에서 흑조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소속사는 설 명했다. 미국 CBS TV쇼‘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에 서 지난 1월‘블랙 스완’퍼포먼 스를 처음 공개했을 때처럼 맨발 로 안무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월 17일 ‘블랙 스완’ 을 선공개했을 당시
에는 슬로베니아 현대무용팀‘엠 엔(MN) 댄스 컴퍼니’ 만 등장해 곡 정서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 한‘아트 필름’ 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맵 오 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타이틀곡‘온’ (ON)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과 뮤직 비디오, 블랙 스완 아트 필름과 뮤직비디오 등 영상 콘텐츠를 잇 달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 신보, 美평단 호평…메타크리틱‘찬사’등급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발매한 새 앨범이 미국 평론 사이 트인‘메타크리틱’(Metacritic) 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메타크리틱에 따르면 지난 3 일 기준 방탄소년단‘맵 오브 더 솔 : 7’ 은 해외 매체들이 매긴 점 수를 종합한 결과 메타스코어 83 점을 기록해 최고 등급인‘전반 적인 극찬’ (Universal acclaim) 을 받았다. 앞서 74점을 기록해‘전반적 인 호평’(Generally favorable reviews) 등급을 받은 전작‘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보다 더 좋은 성적 이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 ‘맵 오브 더 솔 : 7’ 은 그들 자신 에 대해 경의를 나타낸다”면서 “항상 함께하는 모습과 태도를 보여주면서 솔로곡으로 빛날 뿐 아니라 공동 작업이 눈에 띄는 앨 범” 이라며 92점을 부여했다. 미국 음악매체 롤링스톤은 이 앨범을 두고“방탄소년단이 다양 한 장르의 음악에 통달했다는 것 을 보여주는 역대 최고의 앨범” 이라 평가하며 80점을 줬다. 메타크리틱은 여러 매체가 앨 범,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에 남
긴 리뷰를 가중 평균을 적용해 구 한 단일 점수‘메타스코어’ 를발 표한다. 메타스코어가 81점을 넘 기면‘전반적인 극찬’등급을 받 는다. 방탄소년단은 5일 오전 0시 정 규 4집 수록곡 ‘블랙 스완’ (Black Swan) 뮤직비디오를 깜 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 인먼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멤 버들이 등장하는‘블랙 스완’공 식 뮤직비디오를 예고 없이 선보 였다. 고풍스러운 극장 무대를 배경 으로 멤버들이 백조와 흑조 (Black Swan)를 각각 상징하는 흰색, 검은색 의상을 입고 퍼포먼 스를 펼친다. 멤버들이 무대 위 백조에서 흑조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소속사는 설 명했다. 미국 CBS TV쇼‘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에 서 지난 1월‘블랙 스완’퍼포먼 스를 처음 공개했을 때처럼 맨발 로 안무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월 17일 ‘블랙 스완’ 을 선공개했을 당시 에는 슬로베니아 현대무용팀‘엠 엔(MN) 댄스 컴퍼니’ 만 등장해 곡 정서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 한‘아트 필름’ 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맵 오 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타이틀곡‘온’ (ON)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과 뮤직 비디오, 블랙 스완 아트 필름과 뮤직비디오 등 영상 콘텐츠를 잇 달아 선보였다.
머라이어 캐리, 코로나19로 하와이 공연 취소 미국의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하와이 공연을 취소했다. 4일 미국 NBC방송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이달 중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콘서트를 일단 중단하고, 공연 일 정을 11월까지 연기하기로 결정 했다. 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공연 연기를 발표하게 돼 무척 슬프다” 며“국제 여행 제한 으로 인해 모두의 안전을 고려하 게 됐다” 고 밝혔다. 캐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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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日오리콘 주간차트도 1위 5대 음악시장 정상 석권 …팝음악 지형 변화 상징 미국·일본·영국·독일·프랑스 앨범차트 1위 휩쓸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으로 일본에서도 오리콘 주 간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세계 5대 음악시장으로 꼽히는 5개국 앨범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4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4 집‘맵 오브 더 솔 : 7’ (MAP OF THE SOUL : 7)은 9일 자(집계 기간 2월 24일∼3월 1일)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판매량 37만6 천879장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오리콘 주간 앨 범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기는 통 산 5번째다. 앞서 2016년 9월 일본 정규 2집‘유스’ , 2017년 10월 한 국 앨범‘러브 유어셀프 승 허’ , 2018년 4월 일본 정규 3집‘페이 스 유어셀프’(FACE YOURSELF), 2018년 9월 한국 앨범‘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로 이 차트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실물 앨범 판매 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건수, 스트 리밍 횟수를 합친 주간 합산 앨범 차트에서도 총 38만6천952 포인 트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세계 5 대 음악시장 앨범 차트를 모두 휩 쓸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가 지난해 4월 발간한‘글로벌 뮤 직 리포트 2019’ 에 따르면 세계 5 대 음악시장 규모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순이다. 이중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 에서는 올해 를 통틀어 최대치인 42만2천 장 상당 판매고를 올리며 1위로 데
뷔했다. 베이스가 더욱 확장되고 있음을 미국과 팝의 양대 강국이자 좀 보여주는 것이다. 더 보수적으로 알려진 영국 시장 팝음악계 지형도를 바꾸는 에서도“올해 들어 가장 빠른 속 ‘방탄소년단 현상’ 은 이번 앨범 도로 팔린 앨범” 으로서 영국 오 이 만들어낸 각종 진기록을 계기 피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로 해외에서도 새삼 주목받는다. 지역색이 강한 유럽 시장에서 빌보드는 최근 기사에서 방탄 도 선전했다. 소년단의 경우 많은 가수가 이용 방탄소년단은 독일 공식 음악 하는 콘서트 티켓이나 머천다이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 즈(상품)와의 번들 판매 도움을 와 프랑스음반협회(SNEP)가 집 받지 않고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계하는 프랑스 공식 차트에서도 는 점을 언급했다. 처음으로 정상을 꿰찼다. 빌보드는 3일(현지시간) 여러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음악시 필진이 방탄소년단의 이번 기록 장인 한국 시장에서도 기록적 판 배경과 성장세를 분석한 글을 게 매고를 올렸다. 이 밖에 호주 아 재하며“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 리아(ARIA) 차트, 아일랜드 아 뷔 이후 미국에서 상업적으로 거 이리시 차트, 벨기에 울트라톱 의 매년 새로운 정점에 도달해왔 고도 했다. (Ultratop) 차트, 네덜란드 더치 다” 한 필진은“방탄소년단은 반 (DUTCH) 차트 등 각국 주간 앨 범차트를 휩쓸었다. 드시 자신들의 정체성을 유지하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면서 주류에서 성공하겠다는 뜻 한터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을 분명히 해 왔고, 이를 실현했 새 앨범은 첫 주 판매량(초동) 다”며“세력교체(changing of 337만8천633장으로 신기록을 경 the guard)가 일어나는 순간, 적 신했다. 어도 이에 대한 도전이 일어나는 이런 기록은 방탄소년단의 팬 순간으로 느껴진다” 고 말했다.
제임스 본드도 못 피했다…코로나19로 007 신작 개봉일 연기 영국 첩보원 제임스 본드를 주 인공으로 한 영화 007 시리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사태를 피해 가지 못했 다. 007 시리즈 신작‘노 타임 투 다이’ (No Time To Die)의 제작 배급사인 MGM은 4일(현지 시 간) 영화 개봉 일정을 11월로 전 격 연기한다고 밝혔다. MGM은 당초‘노 타임 투 다
타임 투 다이’ 의 개봉 일정을 연 기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노 타임 투 다이’ 의 개봉 시점은 11월 12 일로 늦춰졌고,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극장가의 개봉일도 11월 25 일로 밀렸다. ‘노 타임 투 다이’ 는 007 시리 즈의 25번째 작품이자, 주인공 제 임스 본드 역을 맡은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하
운데 8천400만달러가 중국 시장 에서 거둔 수익이었다. 앞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유 행하자 제작사 측은 지난달‘노 타임 투 다이’ 의 베이징 시사회 를 취소했고, 중국을 비롯한 한국 과 일본에서의 홍보 일정도 연기 한 바 있다. 007 팬사이트인‘MI6 헤드쿼 터스’ 도 제작사 측에 공개서한을 보내“영화 마케팅보다 공중 보
중국 등 글로벌 영화시장 위축에 개봉 시점 11월로 미뤄
둔 오는 11월 하와이에서 자신의 캐럴 히트곡인‘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를 부를 수 있기를 고대한다면서 팬들의 건 강을 기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일정을 변경하거나 연기한 사례는 이뿐 만이 아니다.
캐나다 출신 팝가수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 타그램을 통해 오는 4∼5월로 계 획했던 아시아 투어를 연기한다 고 발표했고, 펑크록 밴드 그린데 이도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에 서 진행할 예정이던 콘서트를 연 기하기로 했다.
이’ 를 다음 달 개봉하기로 했으 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영화 시장이 급속 도로 위축하자 개봉 일정을 무려 7개월 뒤로 미뤘다. MGM과 해외 배급사인 유니 버설, 제작자인 마이클 윌슨과 바 버라 브로콜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공동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글로벌 영화시장 상 황을 신중하게 고려한 끝에‘노
는 007 영화여서 개봉 전부터 화 제를 모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극장가가 전면 폐쇄된 상황에서 다음 달에 영화를 개봉할 경우 박 스오피스 실적 저조로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AP통신에 따르면 2015년 개봉 했던 007 시리즈 전작인‘스펙터’ 의 경우 해외에서 6억7천900만달 러의 흥행 실적을 올렸는데 이 가
건을 우선에 둬야 할 시점” 이라 며 영화 개봉을 늦출 것을 요청했 다. 코로나19 확산은‘노 타임 투 다이’ 의 개봉 연기를 초래한 데 이어 할리우드 영화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시리즈의 7 번째 작품을 제작 중인 파라마운 트는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베네치아 현지 촬영 일 정을 뒤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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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THURSDAY, MARCH 5, 2020
지구촌 관광명소 출입제한 속출 루브르 박물관·디즈니랜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 하면서 각국의 관광 명소들도 문 을 걸어 잠갔다. 연일 확진자가 늘고 있어 추가 적인 폐쇄나 행사 취소도 불가피 할 예정이다. 3일 CNN방송 등 외신들에 따 르면 유명 박물관을 비롯해 테마 파크, 유적 등 코로나19의 여파로 문을 닫거나 개방을 축소하는 세 계 명소가 속출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은 프랑스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지난 1일부 터 이틀간 박물관을 폐관했다. 루브르 박물관 관계자는 전날 재개관 문제를 두고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쳤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천명 이상 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금지한 바 있다.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의 거점 인 이탈리아는 인파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를 거쳐 코로나
지역의 박물관들도 안전 조치를 마련한 뒤 재개방하거나 개방 정 도를 줄이는 방침을 내렸다. 베네치아의 유명 현대 미술관 인 페기 구겐하임 박물관은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을 제 한하기로 했으며, 관람객들에게
한·중·일 넘어 코로나19 확산세 가파른 이탈리아·프랑스도 스포츠·문화 행사도 줄취소…BTS 등 가수들은 아시아투어 취소 19의 여파로 문을 닫았던 밀라노 대성당(두오모)을 내달 2일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밀라노에 있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 공연장 가운데 하나인 라 스칼라도 휴관 기간을 좀 더 연장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몰린 이탈리아 북부
최소 1m 이상의 거리를 둘 것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중 국과 한국,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관광 명소와 테마파크가 문을 닫 았다. 진원인 중국은 지난 1월 25일
‘코로나 피자?’프랑스 방송사 풍자 프로그램에 이탈리아‘발칵’ 프랑스 한 민영방송이 이탈리 아의 전통 음식인 피자를 소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확산을 풍자하는 방송을 내보내 이탈리아에서 격앙된 반 응을 보이고 있다. 4일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 지언론에 따르면 문제가 된 것은 프랑스 민영방송‘카날+’ 이 지난 달 29일 방영한 풍자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다. 피자를 준비하는 한 음식점 요 리사가 기침하더니 초록색의 타 액을 피자에 내뱉는 모습이 나오 고 이어 이탈리아 국기 색인 초록 색과 흰색, 빨간색을 활용해‘코 로나 피자’ 라고 쓴 자막이 표출 됐다. 이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프랑 스 정부의 부실 대응을 비꼬는 풍 자 시리즈물 가운데 하나라고 한 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뒤 이탈 리아에선 프랑스가 이웃 나라의
부터 당분간 베이징 자금성과 상 하이 디즈니 리조트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디즈니 리조트 측은 중국 보건 당국과 지역 정부와 긴밀히 논의 중이라면서 추후 재개관 날짜를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방송 장면.
국민감정을 자극했다는 분노 섞 인 질타가 터져나오고 있다. 하루에도 수많은 감염자와 사 망자가 쏟아져나오는 국가적 위 기 상황을 우스꽝스러운 풍자극 의 소재로 활용한 데 대한 모욕감 도 크다.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 무장관은“풍자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이해한다고 해도 코로나19 로 고통을 겪는 이탈리아 국민을
이런 식으로 비웃는 것은 매우 무 례한 일” 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이처럼 민감한 시 점에는 특히 상대방에 대한 존중 이 요구된다” 면서“프로그램 제 작진을 이탈리아로 초대해 그들 이 평생 먹어보지 못한 피자를 대 접할 것” 이라고 비꼬았다. 이탈리아 의회도 자국민의 자 존감을 해친 해당 방송사 측에 즉 각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홍콩 관광객이 즐겨 찾는 홍콩 디즈니랜드와 오션파크, 아 쿠아리움도 일시 폐쇄했다. 일본의 도쿄 디즈니랜드와 도 쿄 디즈니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도 내달 15일까지 휴관하기로 했 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문닫은 루브르 박물관
도쿄의 상징으로 불리는 634m 높이의 도쿄 스카이트리도 지난 1 일 문을 닫았으며, 관광객과 관계 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3월 15일부터 재개방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경 복궁은 개인 관람은 허가하되, 추 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단체 가이 드 투어는 중단하기로 했다. 또 한국과 일본 양국의 국립박 물관과 국립미술관 등도 운영하 지 않는다. 스포츠 등 각종 행사 의 축소 및 취소도 이어졌다. 일본의 도쿄마라톤은 초청받
은 소수의 상위권 선수만 참가하 는 방향으로 축소됐으며, 일본 프 로야구 개막전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4월 초순에 열릴 예정 이었던 도쿄의 나카메구로 벚꽃 축제도 취소됐다. 태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고려, 이달 말 열릴 예정이었던 모터사이클 그랑프리(MotoGP) 대회 개최를 취소됐다. 방탄소년단(BTS)과 펑크 그 룹 그린데이(Green Day) 등 일 부 가수들도 아시아 투어를 취소 했다.
프랑스‘스파이더맨’ ‘코로나19 , 두려움 이기자’고층건물 등반 ‘스파이더맨’ 이란 별명이 붙 은 프랑스의 고층건물 등반 전문 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두려 움을 이기자는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또다시 퍼포먼스를 벌였다. 4일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 스인 알랭 로베르(57)는 이날 스 페인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 건 물 중 하나인 토르 아그바르 (Torre Agbar)를 맨손으로 올랐 다. 유리로 뒤덮인 오피스 빌딩인 토르 아그바르의 높이는 145m다. 로베르는 초크와 등반용 신발 외에는 아무런 장비의 도움 없이 47분 만에 건물 외벽을 따라 올라 갔다가 내려왔다. 그는 구경꾼들 이 박수를 치는 가운데 건물에서 내려오자마자 경찰에 억류됐다. 그는 등반에 나서기 전“전염 성이 더 강한 것은 코로나바이러 스가 아니라 공포” 라며“30억명
바르셀로나 토르 아그바르 빌딩을 오르는 알랭 로베르
의 사람들이 결국에는 이 질병을 통제할 수 없을 것이라며 두려워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로베르는“내가 로프 없이 건 물을 오르는 것은 두려움을 낳는 다. 코로나바이러스도 마찬가지 다” 면서“나 같은 경우에는 두려 움을 통제하고 길들이려고 한다” 고 전했다. 로베르는 안전로프 없이 건물 주나 당국의 사전허가를 받지 않
고 기습적으로 맨손으로 세계 곳 곳의 고층 건물을 오르는 기행으 로 유명하다. 그는 이를 통해 때때로 정치적 메시지를 알리기도 한다. 지난 1월에는 프랑스 정부의 연금개편 추진에 반대해 파리 근 교의 국제업무지구인 라 데팡스 에 있는 정유사 토탈(TOTAL)의 본사 건물인 토탈 타워를 맨손으 로 올랐다.
건강정보
2020년 3월 5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中당국, 코로나19 전파 경로에‘대소변’추가 새 치료방안“혈청 항체 양성 반응도 확진 분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대소변을 통해 전파 할 수 있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 위원회(국가위건위)가 공식 인정 했다. 국가위건위는 4일 발표한 코 로나19 치료방안 제7판에서 코로 나19의 전파 경로에“대변과 소변 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리 할 수 있기 때문에 대소변이 환경 을 오염 시켜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 형성 또는 접촉 방식으로 전파하 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는 문구를 추가했다.
중국 격리시설 화장실
‘코로나19 사죄론’대두에 中매체들“오히려 중국에 감사해야”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 계로 확산하면서 발원지인 중국 이 사과해야 한다는‘중국 사죄 론’이 대두되자 중국 매체들이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아울러 한술 더 떠서 중국은 떳떳하다면서 전 세계가 중국에 감사해야 한다는 논리까지 펴고 있다.
며 당당하게 요청할 수 있다” 면 서“중국의 엄청난 희생 덕분에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맞서 싸울 귀중한 시간을 얻었으며 중국은 혼자서 전염병을 저지하려고 오 랜 기간 버텼다” 고 역설했다. 북경일보(北京日報) 시사평론 란을 담당하는 중국 장안관찰(長 安觀察)도“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국가가 늘어나면서‘중국이 바이 러스를 세계에 퍼뜨렸다’ 는 비난 이 일고 있지만, 중국이 사과할 이유는 없다” 고 말했다. 장안관찰은“코로나19는 자연 재해일 뿐” 이라며“중국은 코로 나19를 막기 위해 막대한 재정을 쏟아붓고 우한(武漢) 시민의 희 생이 필요했다” 고 강조했다. 매체는 이어“미국에서 시작 돼 수많은 희생자를 낸‘스페인 독감’ 에 대해서 미국 역시 사과 하지 않았다” 면서“우리가 사과 해야 할 근거는 없다” 고 덧붙였 다. 스페인 독감은 1918년 미국 시 카고에서 시작돼 전 세계에 퍼지 면서 2년간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재앙급 독감을 말한다. 민족주의 성향을 자극하는 비 슷한 내용의 뉴스는 많은 구독자 를 거느린 유명 필진이나 공산주 의청년단(공청단) 같은 조직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 정,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같 은 뉴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 해 확대 재생산됐다. 중국 일부 누리꾼도 관련 뉴스 를 공유하며“중국이 사과할 필 요 없다”,“많은 질병의 근원이 외국에 있어도 사과를 하는 국가 는 못 봤다”등 이 같은 의견에 동 조했다. 중국 정부 또한 코로나19 사태 에 대한 책임을 외부로 돌리는데 가세하고 나섰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
영국, 코로나19 정식 법정 전염병 등록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정식으 로 법정 전염병(notifiable disease)에 등록했다. 4일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영 국 보건부는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기업이 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정 전염병에 등 록했다고 밝혔다. 보건부 대변인은“우리는 코 로나19 발발과 관련해 대중을 보 호하기 위한 조치가 비례적이며, 불필요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되 지 않도록 보장하고 싶다” 며“기 업에 대한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코로나19를 법정 전염병에 등록 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기업들이 바이러스
이 사스에 걸렸는데 감염자가 용 변을 보고 물을 내린 뒤 바이러스 가 포함된 에어로졸이 하수구로 퍼진 것으로 추정됐다. 국가위건위는 이미 지난달 발 표한 코로나19 치료방안 제6판에 서 에어로졸을 통한 전파 가능성 을 인정했다. 다만“상대적으로 밀폐된 환경에서 장시간 고농도 의 에어로졸에 노출된 상황” 을조 건으로 제시했다. 국가위건위는 새 치료방안에 서 혈청학 검사를 환자 확진 방식 의 하나로 추가해 혈청 항체 양성 반응이 나오면 확진 환자로 분류
“하루하루가 공포, 대책은 없어” 코로나19에 떠는 기저질환자들
中매체들‘여론몰이’…”코로나19는 자연재해…사과할 필요 없어” 중국 외교부“중국에 전염병 만든 나라‘누명’씌워선 안 돼” 중국 CCTV 유명 앵커“세계에 사과하자”주장했다가‘뭇매’ 대부분 인터넷 기반 중소 매체 들을 통해 퍼지고 있는 이런 주장 은“중국이 발원지라는 증거가 없다” 는 중국 최고 감염병 권위 자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의 발언을 근거로 삼고 있다. 중국 금융 및 정세 분석으로 유명한 위챗 계정인 황성칸진룽 (黃生看金融)은 4일 코로나19 사 태와 관련해 미국은 중국에 사과 하고 세계는 중국에 감사해야 한 다는 논리를 펼쳤다. 이 글은 신화망(新華網) 등 중 국 주요 매체에도 이례적으로 대 거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이 계정은 미국이 코로나19 사 태가 터지자 중국인 입국을 막아 중국을 고립시키고 커다란 경제 적 충격을 줬는데 이제는 미국에 서 바이러스 확산이 커지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미국에 마스 크와 약품 수출을 금지하면 미국 은 코로나19의 지옥에 빠질 수 있 다면서 미국은 중국에 대한 잘못 된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 계정은“중국이 세계에 사 과해야 한다는 논조가 급부상하 고 있는데 이는 황당한 소리” 라 면서“중국은 코로나19를 막기 위 해 막대한 희생을 치렀고 엄청난 경제적 투입을 통해 전파 경로를 차단했다” 고 주장했다. 계정은 중난산 원사의 발언을 언급하면서“현재 많은 연구도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대거 확산 했지만, 근원지가 중국만은 아니 라는 걸 보여준다” 면서“이 바이 러스의 근원이 다른 나라에서 온 것일 수 있으며 미국, 이탈리아 등 아시아와 관련 없는 국가에서 도 발생하고 있어 중국이 사과할 이유가 없다” 고 밝혔다. 이어“우리는‘미국이 중국에 사과하고 세계는 중국에 감사해 야 한다’ 고 말할 이유가 충분하
앞서 코로나19 환자의 대변과 소변에서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 출된 뒤 대변-구강 전염이나 에 어로졸을 통한 전염 우려가 일었 었다. 대변-구강 전염은 환자의 대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손이나 음식물 등을 거쳐 다른 사람의 입 속으로 들어가 전파하는 것이다. 대소변에서 만들어진 에어로 졸을 통한 전파는 2003년 사스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 군) 당시 홍콩의 아모이가든 아파 트 집단 감염 사태의 원인으로 추 정된다. 당시 아모이가든에서는 321명
확산으로 인해 이벤트 등을 취소 할 경우 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이날 스코틀랜드 에서 두 명이 추가되면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모두 53명으로 늘어 났다. 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스카이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 영국 내 코로나 19 확산과 이로 인한 사망자 발생 이 거의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그는 전염병의 경우 초기에는 매우 천천히 발생하다가 갑자기 확산속도가 빨라지는 특징이 있 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대 규모 정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개 별 매체가 어떤 근거도 없이 코로 나19를‘중국 바이러스’ 라고 멋 대로 칭하는 것은 중국에 전염병 을 만든 나라라는 누명을 덮어씌 우려는 것으로 전적으로 다른 저 의가 있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자오 대변인은“현재 바이러 스 발원지를 찾는 작업이 진행 중 인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면서“세계보건기구(WHO)도 여러 차례 코로나19는 세계적 현 상이며 발원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었다” 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국 유명 방송인은 지난달 코로나19와 관련해 세계 에 사과하자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화권 매체인 둬웨이(多維) 는 지난달 25일 관영중앙(CC)TV 유명 앵커이자 인터넷 스타인 추 멍황(邱孟煌)이 웨이보에 이와 같은 주장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 를 맞고 글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추멍황은 웨이보에‘우리는 말의 어조를 다소 온화하면서도 미안함을 담아서 하지만, 주눅이 들거나 우쭐거리지 않고, 마스크 를 쓴 채 전 세계를 향해 절을 하 고‘미안합니다. 폐를 끼쳤습니 다’ 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 라 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서울의 한 대학 교직원 강모 (54)씨는 약물 부작용 환자다. 인 체 안전검사를 거친 약물에도 부 작용이 나타나 감기약도 먹지 못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가 커지면서 극 심한 불안감을 느낀 김씨는 국민 신문고를 통해“저 같은 약물 부 작용을 겪는 사람들은 진단서를
최근 강남의 한 대학병원에 진 료받으러 간 A(28)씨는 평소 앓 고 있던 천식 때문에 기침을 몇 번 했다. 이 모습을 본 병원 관계 자가“진료를 받으려면 선별진료 소에서 코로나19 검사부터 받으 라” 고 해 진료 비용을 결제하게 했다. A씨는 1시간을 기다려 문 진표를 작성한 뒤에야 예정됐던 진료를 볼 수 있었다.
하기로 했다. 의심 환자 제외 기준도 추가됐 다. 24시간 간격으로 연속 2차례 실시한 핵산 검사 결과가 음성인 동시에 발병 7일 후 항체(IgM, IgG)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야 의심 환자에서 제외된다. 중증 환자와 위중 환자의 치료 방법으로 혈액 정화와 면역치료 도 새로 포함됐다. 아울러 이번 치료방안은 코로 나19의 글로벌 확산을 반영해“해 외에서 유입되는 병례가 전파와 확산을 초래하는 것에도 주의해 야 한다” 고 지적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억제 제를 먹고 있다는 한 환자는“저 같은 사람은 코로나 걸리면 죽는 거겠죠? 학생이라 개강하면 학교 에 가야 하는데 너무 불안합니 다” 라고 썼다. 장기기증을 받아 면역억제제 를 복용한다는 한 취업준비생은 “코로나19에 걸려 죽기 싫은데 그 렇다고 시험을 안 볼 수도 없다” 며“나 같은 사람은 시험을 볼 때 격리해서 보게 해 달라고 인사혁 신처에 민원을 넣었는데 조치가 될지 걱정” 이라고 했다. 이런 글에는“면역억제제 처 방 중에는 병원균 감염에 극도로
약물부작용·면역질환자 등 감염시 위험↑…”재택근무·격리시험 배려 절실”
전문가들“생명과 직접 관련된 문제…최대한 빨리 방책 마련해야” 제출하면 재택근무가 가능하도 록 정부 차원에서 조치해달라” 고 요청했다. 한 달 뒤 질병관리본부는“코 로나19 사태에 관해 최선을 다하 고 있다. 의약품 부작용 환자에 대해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답변했다. 하지만 김씨는 이후 어떤 연락이나 조치도 받지 못했 다고 한다. 면역질환, 약물 부작용, 천식 등 기저질환을 앓는 이들이 코로 나19에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건강한 사 람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높지만, 이같은 취약점에 대한 사회적 배 려는 매우 부족하다고 당사자들 은 입을 모은다.
A씨는 3일“확인 절차도 없이 기침 몇 번 했다고 천식 환자를 선별진료소로 보내는 경우가 어 디 있나” 라며“검사를 받지 않으 면 진료를 못 받는다고 해 어쩔 수 없이 2만여원의 비용을 냈는 데 문진표만 작성했다. 혹시라도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가 옮을 까 너무 불안했다” 고 말했다. 온라인에는 이러한 기저질환 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며 올린 글이 많다. 이들 중엔 자가면역질 환으로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탓에 신종 바이러스 감염이 한층 더 두렵지만, 별다른 대책도 없어 지금처럼 조심하며 사회활동을 할 수밖에 없다며 우려하는 이가 적지 않다.
민감한 상태이므로 각별한 주의 가 필요하다. 건강한 사람도 생명 을 잃을 수 있는 코로나19는 치명 적일 수 있다” 는 전문가들의 답 변도 달렸다. 이들은“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하는 악몽을 꾸고 하루 하루가 공포” 라며 불안을 호소하 지만 뾰족한 대책은 없는 상황이 다. 전문가들도 재택근무 등 이들 을 배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 과 교수는“기저질환자들에게는 코로나19가 일반인보다 훨씬 위 험하기 때문에 보건복지부 등 관 계기관은 이들이 의료기록을 제 출하면 재택근무가 가능하게 하 는 등 관련 규정을 만들 필요 있 다” 고 말했다.
중국 연구팀“코로나19 이미 변이 일으켜…2종류 아류형 발현” 세계 각국 연구진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항체와 치료제 개발에 발벗고 나 선 가운데 코로나19가 이미 돌연 변이를 일으켜 2종류의 아류형이 생겨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중국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중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 은 중국과학원이 발행하는‘국가 과학평론’3월호에 코로나19가 S
형과 L형으로 이미 변이를 일으 켰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베이징대 생명과학 학원 생물정보센터의 루젠(陸劍) 연구원과 중국과학원 상하이 파 스퇴르 연구소 소속의 추이제(崔 杰) 연구원이 주저자로 등재됐다. 연구팀은“현재까지 103개의 코로나19 유전체(게놈) 분자 진 화 과정을 분석해 149개 돌연변이
지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냈 다” 며“149개 돌연변이 중 다수가 최근에 변이를 일으켰다는 것을 확인했다” 고 공개했다. 연구팀은 이어“149개 돌연변 이 중 101개가 두 아류형인 S형과 L형에 속한다” 면서“S형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거의 유사 하지만, L형은 전염력이 훨씬 강 해졌다” 고 설명했다.
THURSDAY, MARCH 5, 2020
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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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5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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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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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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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인간 세상에서 살려 달라는 비명 소리가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귀를 찌르는 구나!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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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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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나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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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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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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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5, 2020
올봄 달라진 청바지 트렌드… ‘이 스타일’뜬다 2020 S/S 데님 트렌드…이효리·수지·블랙핑크 리사도 입은 청바지는? 티셔츠에 쓱 입기만 해도 멋스 러운 스타일을 탄생시키는 마성 의 아이템, 바로‘청바지’ 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으면서 도 스타일링에 따라 색다른 분위 기를 낼 수 있어 사랑받는 아이템 이기도 하다. 2020 S/S 시즌 옷장 속‘필수 템’ 이자‘잇템’ 인 데님이 새롭게 변신했다. 새로운 실루엣과 길이, 디테일을 입은 올봄 유행할 청바 지를 모아 소개한다. ◆‘나팔바지’가 돌아온다 디스코 시대에서 영감을 얻은 70년대 스타일, 나팔 바지가 돌아 온다. 일명‘플레어 데님’ ‘부츠컷’ 등으로 불리는 나팔바지는 스키 니진이 유행하기 전 패션계를 주 름잡던 청바지다. 가수 겸 배우 수지, 그룹 블랙 핑크의 리사, 가수 이효리도 부츠 컷 청바지로 멋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올봄엔 허리선이 높은‘하이 라이즈’스타일과 과하지 않게 은 근히 퍼지는 스타일이 나팔바지 가 유행을 예고했다. 컷 팬츠에 셔츠를 매치해 에스닉 패션 브랜드‘셀린느’ 는 적당 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히 퍼지는 스타일의 슬림한 부츠 ‘보테가 베네타’ 는 세련미 넘
치는 생지 데님 룩을,‘아미리’ 는 시스루 블라우스에 여기 저기 찢 어진 부츠컷 팬츠를 매치했다.
코로나19로‘언택트’소비 확산…화장품 온라인 구매도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접촉을 하지 않는 이른바 ‘언택트’ (untact) 소비가 확산하면서 화장 품도 온라인 구매가 늘고 있다. SSG닷컴은 1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 기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고 5 일 밝혔다.
바디케어 상품은 98.5% 매출 이 뛰었고 스킨케어(80%)와 명품 화장품(63.6%)도 잘 팔렸다.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면서 바디워시 제품은 143.7% 매출이 늘었고 클렌저와 선크림 도 매출이 80%가량 증가했다. 명품 화장품 브랜드 파운데이 션(87%)과 립스틱(33%) 매출도
늘었다. SSG닷컴은 비대면 구매 가 화장품까지 확산한 데다 뷰티 전문관‘먼데이문’ 에서 제품 후 기를 제공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SSG닷컴은 이처럼 온라인 화 장품 구매가 확산하는 점을 고려 해 에르메스와 구찌 화장품도 판 매에 나섰다.
◆ 청 반바지가 대세! 지난 가을 겨울 시즌을 강타했 던‘버뮤다 팬츠’유행이 올봄까 지 쭉 이어진다. 날씨가 포근한 봄 여름 시즌이 지만 아찔하게 짧은 핫팬츠 대신 무릎까지 내려오는 우아한 반바 지가 유행을 이어간다. 치마처럼 펑퍼짐 했던 바지 통 은 봄으로 넘어오면서 한결 슬림 해졌고, 포근한 울 소재 대신 시 원하고 산뜻한 데님 소재를 적용 한 것이 특징이다. 캐주얼한 느낌이 나는 데님 반 바지도 스타일링에 따라 세련된 포멀 룩처럼 연출이 가능하다. ‘지방시’가 연출했듯 우아한 실루엣의 블라우스와 반바지 바 로 아래까지 올라오는 롱 부츠를 매치하면 멋스러운 룩이 탄생한 다. 더욱 슬림해보이는 효과는 덤 이다. ◆‘앞 솔기’와‘찢청’이 뜬다 올봄 데님은 전체적인 실루엣 과 길이가 변주된 것은 물론 독특 한 디테일을 입어 더욱 화려해졌 다. 2020 S/S 시즌 런웨이에선 원 래 바지 옆을 따라 마감되는‘솔 기’ 가 전면 디테일로 활용되는가
하면 다리 라인을 드러낼 만큼 과 감하게 찢어진 데님이 등장하기 도 했다. ‘베르사체’‘스텔라 맥카트 니’ ‘울라 존슨’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은 솔기를 바지 전면 중 앙에 넣어 빈티지한 스타일을 연 출했다. 전면 솔기 장식은 다리를
한결 길어보이는 효과를 내는 것 이 특징이다. 독특한 디테일의 팬츠를 선택 했다면 다른 아이템들은 가급적 깔끔한 디자인을 택하는 것이 멋 스럽다. 너무 밋밋한 룩이 싫다면 베르사체처럼 봉긋한 실루엣을 살린 아이템을 선택할 것.
올리브영“마스크 착용 늘면서 트러블 케어 화장품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마스크를 착용하 는 사람들이 늘면서 트러블 케어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생긴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트 러블을 잠재우기 위한 화장품 수 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CJ올리브영은 2월 1일부터 3
월 4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트러블 케어 상품이 전년 동기보 다 42% 잘 팔렸다고 5일 밝혔다. 상품별로는 트러블이 발생한 부위에 붙이는 패치류 매출이 32% 늘었고 티트리 성분이 들어 간 기초화장품 매출은 78% 증가 했다. 티트리 성분의 마스크팩은
30%, 약산성 클렌징 제품은 110% 매출이 늘었다. 올리브영은 일반적으로 트러 블 관련 제품은 미세먼지 영향이 심한 4월이나 피지 분비가 활발 한 여름철에 잘 팔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 로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2020년 3월 5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김광현,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 MLB닷컴“초반부터 눈에 띄었다”
구슬땀을 흘리는 미국프로야 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 광현(32)이 팀 내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꼽혔다. MLB닷컴은 4일“팀 내 주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김광현은 캠프 초반부터 눈에 띄었다” 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김광현은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3이닝 동안 실 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탈삼진 5 개를 뽑아내는 등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며“그는 선발 로테이션 의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지만, 핵 심 불펜 혹은 마무리 투수로도 거 론된다” 고 전했다. 김광현의 활약에 동료들도 찬 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불펜 투수 존 브레비아는“김 광현이 어떤 선수인지 모르고 그 의 투구를 지켜봤다” 며“엄청나 더라. 그의 공은 정말 좋아 보였 다. 원하는 곳에 공을 넣더라” 라
스테픈 커리, 6일 복귀
NBA 스타 커리, 5일 복귀 ‘디펜딩 챔피언’토론토와 대결
힘찬 투구 펼치는 김광현
고 말했다. 지난해 말 SK 와이번스의 허 락을 받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광현은 일찌감치 몸 상태를 끌 어올렸다. 스프링캠프에서 전력투구로 코치진과 동료들에게 어필한 김 광현은 실전 경기에서도 흠잡을
곳 없는 모습으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는 최근 가벼운 사 타구니 통증으로 등판 일정이 미 뤄졌지만, 문제없이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다시 일어났다. 김광현은 5일 오후 1시 5분 미 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 타디움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벌이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한편, 이 매체는 김광현 외에 도 외야수 딜런 칼슨, 선발 경쟁을 펼치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대니얼 폰스더리언, 유격수 폴 데 용을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선수로 꼽았다.
김광현, 5일 메츠전서 불펜으로 등판… 2이닝 던질 예정 선발에서 불펜으로 등판 일정 조정 세인트루이스 감독“김광현은 여전히 선발 자원”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왼손 투수 김광현(33) 이 다시 불펜에서 공을 던진다. 다만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이 여전히 선발 자 원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실트 감독은 4일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를 마 친 뒤 현지 취재진과 만나“내일
메츠와 경기는 애덤 웨인라이트 가 선발로 나설 것” 이라며“웨인 라이트가 4이닝을 던지고 김광현 은 뒤이어 2이닝을 책임질 예정” 이라고 밝혔다. 당초 메츠전은 김광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는 지난달 23일 메츠전에서 1이닝,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서 2이닝을 던진 뒤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하려다 가 벼운 사타구니 통증으로 나서지 못했다. 한 차례 불펜 피칭으로 몸 상 태를 다듬은 김광현은 6일 메츠전 에 선발 등판해 3이닝 공 50개를 소화할 예정이었는데, 등판 하루 전에 일정이 수정됐다. 다만 실트 감독은 여전히 김광 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유 력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실트 감독은“난 여전히 김광 현을 선발 투수로 보고 있다” 며 “그는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19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라고 강조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새 시즌 유력한 마무리 투수 후보로 꼽히 던 앤드루 밀러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조에 시달리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김광현을 마무리 투수 후보로도 꼽고 있다. 실트 감독은“김광현이 마무 리 투수 역할을 맡을 수도 있겠지 만, 그런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밝혔다.
로테이션 진입 경쟁을 벌이는 세 인트루이스(STL) 카디널스는 88 승 74패를 거둬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 됐다. USA투데이 패널들은 최지 만(29)의 탬파베이 레이스도 92승 70패를 수확해 같은 지구의 토론 토를 따돌리고 2위에 올라 오클랜 드 애슬레틱스와 와일드카드에서 격돌할 것으로 내다봤다. USA투데이는 류현진이 토론 토에 약간의 안정을 가져다주겠 지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캐번 비지오 등 팀의 중 심을 이루는 빅리그 전설의 2세들
이 팀을 승률 5할 이상으로 끌어 올리려면 1년이 더 필요하다고 예 상했다. 젊은 유망주들이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텍사스는 코리 클루버, 조던 라일스, 카일 깁슨을 영입해 역대 가장 강력한 선발 투수진을 구축 했는데도 휴스턴 애스트로스, 오 클랜드 등 지구 강호를 넘진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USA투데이 패널들은 예외 없 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순위를 세인트루이스-신시내티 레즈-밀 워키 브루어스-시카고 컵스-피 츠버그 파이리츠 순으로 꼽았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챔피언 결 정전에서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두차례 최우수선수로 뽑힌 커 리는 지난해 10월 말 피닉스 선스 와의 경기에서 왼손을 다친 이후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 전 커리가 출전한 경기는 4경기에 불과하다. 최근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 전에 진출, 세 차례나 우승을 차 지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전 력에서 이탈한 동안 14승 48패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최하위로 떨어졌다.
류현진, 마이너리거 상대로 3⅔이닝 7K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 스)이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대 신 자체 평가전 마운드에 올라 성 공적으로 자신의 두 번째 실전 등 판을 치렀다. 류현진은 4일 플로리다주 더 니든의 TB볼파크에서 열린 토론 토 구단의 시뮬레이션 경기에 선 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50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 1볼넷 7탈 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토론토 소속 마이너 리그 타자들을 4차례 연속 삼진으 로 잡아낸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 다. 50개의 투구 중 32개가 스트라 이크 판정을 받았다. 안타는 3개 허용했다. 최약체 피츠버그를 제외하고 지난달 28일 미네소타 트윈스 지구 4개 팀이 승률 5할 이상을 올 와 벌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릴 것으로 점쳤고, 그중에서도 전 2이닝 동안 41구 3피안타(1피홈 력이 안정적인 세인트루이스의 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던 류 우승 가능성을 높게 봤다. 현진은 이날 이닝과 투구 수를 모 선발 또는 구원으로 세인트루 두 늘려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스 마운드를 지킬 김광현은 다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치지 않고 한 시즌을 버티면 메이 “제구가 기대했던 것만큼 날카롭 저리그 진출 첫해에‘가을 야구’ 지 못해서 기술을 더 다듬으려고 를 즐길 공산이 커졌다. 했다. 내가 시범경기가 아닌 시뮬 나머지 지구 우승 예상팀은 뉴 레이션 게임에 등판한 주된 이유” 욕 양키스(103승), 미네소타 트윈 라고 말했다. 스(94승), 휴스턴(95승), 애틀랜타 토론토 지역지‘토론토선’의 브레이브스(92승), 로스앤젤레스 롭 롱리 기자는 트위터에서“류현 다저스(99승)였다. 진은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
USA 투데이 시즌 전망… 토론토 75승·STL 88승·텍사스 79승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승률 5할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USA투데이는 4일 자사 소속 전문가 6명의 전망을 담아 메이저 리그 30개 팀의 예상 승수를 소개 했다. 이를 보면, 류현진(33)이 가 세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75승 87패를 올려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4위에 머물 것으로 나타났 다. 추신수(38)의 텍사스 레인저 스 역시 79승 83패로 아메리칸리 그 서부지구 4위로 예측됐다. 이와 달리 김광현(32)이 선발
미국프로농 구(NBA)의 슈 퍼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 이트 워리어스) 가 드디어 복귀 전을 치른다. 골든스테이 트 구단은 4일 트위터를 통해 왼손 골절로 출전하지 못했던 커 리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 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 리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정규리 그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로 견고한 투구를 했다” 고 평했 다. 토론토의 다른 주요 선수들은 이 연습 경기가 아닌 시범경기에 참가했다. 이날 토론토는 더니든에서 차 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포트 샬 럿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 경기 맞대결을 벌였다. 롱리 기자는 앞서“토론토 구 단은 포트 샬럿까지의 긴 이동 거 리를 감수하느니 시뮬레이션 게 임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며 류현 진이 시범경기를 건너뛰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토론토가 탬파베이와 같 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 한 라이벌이기 때문에 류현진이 정규시즌 중 4∼5차례는 탬파베 이 타자와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 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MARCH 5, 2020
임성재, 내친김에‘백투백’우승 PGA 투어 최근 6년 동안 7번 뿐
이청용의 울산 현대 이적을 알린 보훔.
보훔, 이청용과 작별 인사 “앞으로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 유니폼을 고 대우를 약속했다. 입고 1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이청용은 잉글랜드 크리스털 이청용(32)에게 전 소속팀 VfL 팰리스를 거쳐 2018년부터 보훔 보훔(독일)이 성공적인 새 출발 에서 뛰어왔다. 을 빌었다. 보훔은“이청용은 보훔에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 분데스리가 2부 35경기(1골), 부의 보훔은 4일(현지시간) 구단 DFB 포칼 2경기를 뛰었다” 면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이청용은 더 “(한국 국가대표로) A매치 89경 는 보훔에서 뛰지 않는다. 한국인 기에 출전한 이청용은 프리미어 미드필더는 조국의 K리그1 울산 리그에서 보훔으로 이적했다” 고 현대에 합류한다” 고 이청용의 이 그의 간략한 이력도 소개했다. 적을 알렸다. 이어“이청용과는 올여름에 보훔은“이적료는 공개하지 계약이 끝나지만, 연장은 불가능 않기로 양 구단이 합의했다” 고 덧 했다. 이청용은 조국에서의 장기 붙였다. 계약을 원했다” 면서“축구와 경 이청용은 3일 울산과 입단 계 제적인 부분, 개인적인 관심사 등 약했다. 2009년 FC서울 떠나 2009 을 고려해 시즌이 끝나기 전 결별 년 잉글랜드 볼턴 원더러스에 입 하기로 결정했다” 고 이적 배경도 단해 유럽 무대로 진출했던 이청 설명했다. 용은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오 보훔은 마지막으로 이청용에 게 됐다. 3년 계약을 한 것으로 알 게“앞으로 모든 일이 잘되길 바 려진 울산은 이청용에게 구단 최 란다” 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내친 김에 백 투백 우 승.’ 세 계 최고의 골퍼들이 모여 있 는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2개 대회에서 연속 제패하는‘백투백(Back to Back)’우승은 흔한 기록이 아니 다. 2014년 이후 최근 6년 동안 백 투백 우승에 성공한 건 모두 7번 이었다. 2019~2020시즌에는 브렌 든 토드가 지난해 10월 버뮤다 챔 피언십과 11월 마야코바 클래식 에서 연속으로 우승했다. 2018~2019시즌엔 백투백 우승 자가 없었고, 그전에는 브라이슨 디샘보가 2018년 플레이오프 1차 전 노던트러스트와 델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연속 정상에 올랐 다. 저스틴 토머스는 2017년 하와 이에서 열린 2개 대회 SBS 토너 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소니오픈 을 스윕하면서 백투백 우승에 성 공했다. 이처럼 백투백 우승은 1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쉽지 않은 기록이다. 임성재(22)가 5일부터 플로리 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 즈에서 열리는 PGA 투어의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총상금 930만 달러)에서 자신의 첫 백투백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는 지난 1일 끝난 혼다 클래식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 두며 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올 렸다. 난코스로 불리는 PGA 내 셔널 골프장에서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 우 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임성재가 혼다클래식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 처 음 출전해 나흘 동안 9언더파 279 타를 쳐 토미 플릿우드, 라파 카브 레라 베요와 함께 공동 3위에 올 랐다. 우승을 차지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12언더파)와는 3타 차 였다. 혼다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린 임성재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하면 PGA 투어의 진정한 강자로 대우받을 수 있다. 이 대회는‘골 프의 전설’아널드 파머의 이름을 내걸로 열리는 초청 대회다. 혼다 클래식에는 톱랭커들이 많이 나 오지 않았으나 이번 대회는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를 비롯해 3위 브룩스 켑카, 7위 애덤 스콧 등 톱 30위 중 18명이 나온다. 또 필 미 켈슨 등 21명의 메이저 대회 우승
자가 참가한다.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세계랭킹 포인트도 66점이나 된다. 혼다 클 래식은 46점이었다. 임성재가 백 투백 우승에 성공하면 세계랭킹 15위 이내로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 한국 선수의 세계랭킹 역대 최고 순위는 2008년 최경주 (50)의 5위다.
男골프 세계 1위 매킬로이“올림픽 나갈 것” 아일랜드 대표… 4년 전 리우 땐 불참 오거스타“마스터스 개최… 상황 주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31·북아일랜드)가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의사를 재 확인했다. 매킬로이는 미국프로 골프(PGA) 투어 아널드파머 인 비테이셔널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이하 한국시간)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올림픽 이 예정대로 열린다면 참가하겠 다” 고 말했다. 이날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집행위원회가 도쿄 올림픽 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 라는 성명을 낸 바로 다음 날이 다. 도쿄 올림픽은 7월24일부터 8 월9일까지 열릴 예정이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의 확산으로 개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5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지난 3일 특급 선수로는 처음으로 불참을 선언했고 그보다 앞서 세 계 3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참가 결정을 보류하고 있는 상태다. 매킬로이는“IOC와 도쿄올림 픽조직위원회가 안전하다고 한다 면 그 말을 믿어야 한다” 고 강조 했다. 4년 전 지카 바이러스가 만연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했던 리우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았던 매킬로이는 도쿄 올림픽 에 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하겠다 는 뜻을 이미 밝혔다. 도쿄 올림 픽 골프 남자부 경기는 7월30일부 터 나흘간 도쿄 인근 가스미가세 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매킬로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 7,454야드)에서 열리는 아널드파 머 인비테이셔널에서 2018년 이 후 2년 만의 두 번째 우승을 노린
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 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4월10~13일)를 주최하는 미국 조 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 은 이날“현재로서는 대회를 예정 대로 치를 예정” 이라며“세계보 건기구(WHO), 미국질병통제센 터(CDC) 등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들과 긴밀한 협조 속에 코로나19 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설 명했다.
손흥민·케인 빠진 토트넘, 연장 혈투 끝에 FA컵 16강 탈락 에릭 다이어는 관중석에서‘가족 모욕’한 팬과 충돌 토트넘, 손흥민 부상 이탈 이후 4경기 연속 무승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모두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진 잉글랜 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 넘이 연장 혈투 끝에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토트넘은 4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 2019-2020 FA컵 16강전에서 120분 연장 접전 끝 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팀인 노리치시티에 승부차기 승리를 내준 토트넘은 FA컵 8강 진출 에 실패했다. 선제골을 토트넘의 몫이었 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만에 왼 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지오 바니 로셀소가 올린 볼을 얀 페 르통언이 헤딩으로 골맛을 보면 서 앞서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토트넘 은 승리의 기운이 짙어지던 후 반 33분 골키퍼의 실책성 플레
이로 동점골을 내줬다. 노리치시티의 케니 맥린이 시도한 중거리슛이 토트넘의 골 키퍼 미헐 포름 정면으로 날아 갔지만 포름이 제대로 잡지 못 했고, 요시프 드르미치가 쇄도 하면서 동점골로 만들었다. 1-1로 비긴 토트넘은 연장전 에 들어갔지만 끝내 득점포 가 동에 실패하며 승부차기에 들어 갔다. 하지만 승부차기의 행운은 노리치시티에 돌아갔다.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 트로 이 패럿,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잇달아 실축하면서 승부차기 23 패배의 설움을 맛봤다. 이날 승부차기 패배로 토트 넘은 지난달 16일 애스턴 빌라 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6 라운드에서 3-2로 승리한 이후 치른 4경기에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날 FA컵 16강 승부차기 패배는 공식적으로 무 승부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전 승
리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2로 패한 것으로 시작으로 첼 시, 울버햄프턴과 정규리그 27, 28라운드에서 잇달아 무너지며 3연패에 빠졌다. 이어 이날 노리치시티와 FA 컵에서도 승부차기에서 패하면 서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 졌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손흥민 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치른 모 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토트넘 의 에릭 다이어가 관중석에서 팬과 충돌하는 불미스러운 사건 도 벌어졌다. 다이어는 경기가 끝난 뒤 관 중석으로 뛰어 올라가 팬과 싸 우는 장면이 SNS를 통해 전해 졌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에 대해“팬이 다이어와 그의 동생을 모욕하는 말을 했다” 라 며 다이어를 두둔했다.
2020년 3월 5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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