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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7, 2020

<제452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3월 7일 토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힘과 지혜 모아 코로나19 이겨내자” 뉴저지한인회 등 단체들, 재난대책본부 출범 한인밀집지역인 뉴저지 포트 리와 잉글우드 거주자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명되자 뉴저지 한 인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뉴저지한인회(회장 손한익) 등 한인사회 각 단체장들이 6일 뉴저 지한인회관에서 비상대책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에 맞서 재난 대책본부를 출범시켰다. 재난대책 본부장은 미쉘 송 뉴저지한인회 수석부회장이 맡았다. 이 자리에는 손한익 뉴저지한 인회장과 미쉘 송 수석부회장, 장 동신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장, 한 용식 팰팍한인회장, 차영자 뉴저 지한인상록회장, 케빈 림 뉴저지 경제인협회 이사, 박병찬 팰팍 상 공회의소 회장, 조성구 뉴저지체 육회장, 손종만 뉴저지네일협회 장, 이홍기 네이버플러스 디렉터, 이튼 윤 잉글우드병원 PR 스페셜 리스트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뉴욕총영사관, 뉴저지 내 각 병원들과 연계해 비상연락

흐림

3월 7일(토) 최고 46도 최저 33도

맑음

약간흐림

3월 9일(월) 최고 66도 최저 4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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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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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회(회장 손한익) 등 한인사회 각 단체장들이 6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비상대책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에 맞서 재난대 책본부를 출범시켰다. 재난대책 본부장은 미쉘 송 뉴저지한인회 수석부회장이 맡았다.

망을 구축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바로 비상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결정하고, 뉴욕총영사관과 협력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코로나 19 관련 정보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한인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비스할 것을 논의 중” 이라고 밝혔 이 자리에서 네일협회 손종만 다. 회장은“손 세정제를 자체 연구 개 뉴저지상록회 차영자 회장은 발하여 1,000대를 한인 사회의 노 “특히 노년층에서 코로나19 사망 약자와 소외 계층을 위해 무료 서 율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상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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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을 방문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어느 나라를 방문한 적이 있 는지 조사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 라 상록회관을 폐쇄할 가능성도 있다” 고 밝혔다. 재난대책본부는 카카오톡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 련한 공식 정보를 한인 사회에 제 공할 예정이다. 정보를 받기 원하 는 한인은 카카오톡에서 잉글우드 병원이나 홀리네임을 찾아‘친구 맺기’ 를 설정하면 한글로 된 최신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고 알렸다. 재난대책본부는 코로나19과 관 련한 의심 환자나 증상이 발생하 면 일반병원이나 응급실을 찾지 말고 먼저 뉴저지 정부가 운영하

美 코로나19 사망 15명, 감염자 280여명 동서부 해안서 중부 내륙으로 확산…26개 주로 확산 뉴욕주 하루 새 11명 추가 모두 44명 미국 서부의 워싱턴주(州)와 캘리포니아주, 동부의 뉴욕주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 고 있다. 여기에 동서부 해안 지역 뿐 아니라 오클라호마, 켄터키 등 중부의 내륙에서도 환자가 나오며 미국 전역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 트(WP)는 6일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었고, 이들을 포함한 감염자는 282명으 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감염자 가 발생한 주도 26개로 확대됐다. 그러나 이 집계 이후에도 크루즈 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21명 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켄터키주에서 첫 감염자가 나오는 등 환자가 속출하면서 크루즈선까 지 포함한 전체 감염자 수는 300명 을 넘어섰다.

3월 8일(일) 최고 57도 최저 44도

전날 22명에 그쳤던 뉴욕주에 서는 하루 새 새로 22명의 환자가 추가되며 모두 44명으로 늘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 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오전까 지만 해도 총 환자 수가 33명이라 고 말했으나 오후가 되면서 11명 이 추가됐다. 쿠오모 주지사는 대부분의 환 자가 이 주의 두 번째 코로나19 환 자인 50세 남성 변호사와 연관된 감염자들이라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것(코로나19)은 마치 스테로이드(근육 강화제)를 맞은 독감 같다"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또 최소 4천 명이 집에 머무는 '예방적 격리' 상 태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환자와 가까이 지냈거나 코로나 발생 국가로 여행을 다녀

온 뒤 아직 증세를 보이지 않는 사 람을 가리킨다고 CNN은 설명했 다. 워싱턴주 커클랜드의 에버그 린헬스 의료센터는 이날 이 병원 에 치료받던 12번째 코로나19 환 자가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워싱 턴주에서는 이 병원 외에도 하버 뷰 의료센터에서 숨을 거둔 50대 남성 감염자, 자택에서 숨진 80대 여성 환자가 1명씩 있었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의 코로나 19 감염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었 고, 미국 전체의 코로나19 사망자 는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1명을 포 함해 총 15명이 됐다. 커네티컷주에서는 병원 직원 1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 며 이 주의 첫 코로나 환자가 됐 다. 이 환자는 뉴욕주에 살면서 코 네티컷주 '댄버리 앤드 노워크 병 원'에서 일하던 사람이다. 펜실베이니아주 톰 울프 주지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왼쪽)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오른쪽) 6일 기자회견을 갖 고 있다.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새로 22명의 환자가 추가되며 모두 44명으로 늘었다.

사도 처음으로 주에서 2명의 코로 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우리가 준비돼 있 다는 사실을 펜실베이니아 주민들 에게 확언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 다. 켄터키주 앤디 버시어 주지사 는 이날 렉싱턴 주민이 코로나19 의 첫 감염자가 됐다고 발표하면 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오클라호마주 케빈 스팃 주지 는 털사카운티에 사는 50대 남성 이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온 뒤 코 로나19 환자로 판정됐다고 발표했 다. 오클라호마주의 첫 환자다. 콜로라도주에서도 3명의 환자 가 추가되면서 관내 환자가 8명으

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이탈리아 나 필리핀 등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네브래스카주도 이날 첫 코로 나19 환자 발생 사실을 발표하며 이미 감염자가 나온 주들에 합류 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말 영국에 서 돌아온 30대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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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핫라인 1-800-222-1222로 전화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잉글우드병 원과 홀리네임 메디컬센터 등에 연락해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 판석 감염내과 전문의에게 문의하 면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 = 재 난대책본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피 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나 손 세정제, 체온계, 마스크 등 의료용품과 쌀, 라면, 통조림 등 구호식품을 구입하기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재난대책 본부는 모금운동의 구체적인 방법 이나 시행 시기를 곧 논의하기로 <전동욱 기자> 했다. 인디애나주 에릭 홀컴 주지사 도 이날 주에서 첫 추정 양성 환자 가 나왔다며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추정 양성이란 주·지 역 공중보건연구소의 검사에서 양 성 판정을 받았으나 미 질병통제 예방센터(CDC)로부터 확진 판정 은 받지 않은 상황을 말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나 이 든 여성과 프랑스·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환자 등 2명이 이 주의 첫 코로나19 환자로 판정됐 다. 이처럼 여러 주에서 동시다발 적으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 온 것은 미 연방정부가 최근 코로 나19 검사 확대를 위해 테스트 키 트를 보급을 늘리고, 검진 요건을 크게 완화하면서 검사가 늘어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캘 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카운티에 서도 4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전 체 환자 수가 24명으로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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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 MARCH 7, 2020

뉴욕교협은 5일 베이사이드에 있는 뉴욕평화교회에서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위한 1차 준비모임을 열엇다. 준비위원장 박진하 목 사, 부회장 문석호 목사, 총무 이창종 목사, 부이사장 백달영 장로 및 임원 목회자들과 장로들이‘코로나19로 불안에 떨고 있는 한인 사회를 사랑으로 극복하자’ 고 기도했다. <사진제공=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4월 12일 새벽 21곳서 부활절 연합예배 뉴욕교협,“고통받는 한국에 코로나19 성금모아 보내자”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 로 전달될 것” 이라고 말했다. 진행된 2부 회무(경과보고)는 △ 장 양민석 목사, 뉴욕그레잇넥교 이날 1부 예배는 찬양(인도자 개회 기도(목회세미나분과 최기 회 담임)가 주최하는‘2020 부활절 안경순 목사), 찬송‘생명의 주여 성 목사) △업무보고( ‘신종 코로 연합새벽예배’ 가 4월 12일 부활절 면류관’ , 신앙고백, 기도(제2지구 나 19, Virus 재해사태 예방과 성 새벽 6시 뉴욕일원 21개 지역에서 지역장 김희복 목사), 성경봉독 금 모금을 위한 캠페인’ (교협 총 일제히 열린다. 뉴욕교협은 5일 (부회장(평), 손성대 장로), 설교 무 이창종 목사) △부활절 연합예 베이사이드에 있는 뉴욕평화교회 (욥기 42:1-10절‘갑절이나 얻은 배 21개 지역 준비상황 보고(준비 (담임 임병남 목사)에서 부활절 기도’제12지구 지역장 임병남 목 위원장 박진하 목사) △안건 토의 연합 새벽예배를 위한 1차 준비모 사가 맡아 진행됐다. (의장) △폐회 기도(감독 박효성 임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합심 통성 기도는 △한국을 위 목사)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준비위원장 박진 한 기도- 코로나19 재해 사태’ (협 교협은“전 세계가 신종 코로 하 목사는“한인사회 각종 행사가 동 총무 박황우 목사) △2020 부활 나 19 Virus 확산으로 인한 사망과 코로나19로 연기 또는 취소되는 절 새벽 연합 예배를 위한 기도(기 재해를 당하고 있다. 특히 대구 경 가운데 교협 임원진 및 회원 교회 도분과 박이스라엘 목사) △뉴욕 북지역(마스크와 의약)을 위해 교 목회자,장로님들이 많이 참석해 교계‘교협, 목사회, 이사회, 평신 협에서 재해모금 캠페인을 실시 주어 감사하다. 19일 뉴욕순복음 도 지도자’ 를 위한 기도(준비위원 한다. 성금은 교협(체크 C.K.C, 연합교회에서 2차 임실행위원회 총무, 하정민 목사) △차세대와 “코로나 19 극복 성금’기입)으로 및 2차 준비기도회에서 보다 더 1.5세, 2세를 이민자를 위한 기도 보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이 나올 것이다” 고 말 (행사 협력분과 유승례 목사)를 △성금 보내는 방법: Pay to 했다. 교협 총무 이창종 목사는 했다. 이어 △헌금 기도(부이사장 ‘C.K.C.’로 기입하고 메모란과 “뉴욕교협은 코로나19의 가장 큰 백달영 부이사장) △헌금 특송 겉봉에‘코로나19 극복 성금’ 으로 피해지인 한국 대구와 경북 지역 ‘오카리나’연주(손소혜 권사) 기입하면 된다. 피해자를 위해 3월 4일부터 4월 4 △광고(교협서기 문정웅 목사) △ △보낼 곳: The Council of 일까지 한 달 동안 성금 모금 캠페 찬송(새찬송 171장, 하나님의 독 Korean Churches of Greater 인을 벌이고 있다. 모두 동참해 주 생자 예수 △축도(증경 회장 이재 NY 244-97 61 Ave. Little 기 바란다. 모금된 성금은 현금으 덕 목사)가 있었다. Neck, NY 11362 로 뉴욕총영사관을 통해 한국으 부회장 문석호 목사의 사회로 △연락처: (718)279-1414 교협

11일, 고 하장보 우리데이케어 설립자 1주기 추모식 고 하장보(사진) 우리데이케어 설립자 1주기 추모식이 3월 11일 (수) 오후 6시 뉴욕 중앙장의사( 162– 14 Sanford Ave. Flushing, NY 11358)에서 열린다. 고 하장보 설립자 유가족 측은 “뉴욕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한 평생을 앞서가는 생각으로 사시 다가 2019년 3월 11일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가신 고인을 기억 하며 아쉬운 마음을 나누고자 추

모예식을 갖는다.” 고 말하 고 지인 들의 많 은 참석 을 당부 했다. 고 하 장보 씨는 △중앙대학교 총학생 회장 △롱아일랜드대학교 사회학

석사 △미주동아일보 창간, 대한 일보 창간, 한인록 창간, 뉴욕 MBC TV 설립 △엠파이어 스테 이트 은행 창립 △국민당 부천지 구 위원장 역임 국회의원 선거 출 마 △21세기 환경운동소 설립 △ Son of Korea 설립 △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 회장 역임 △우리 어 덜트 데이케어를 설립 했다. △연락처: 존 하 우리데이케어 대표 917-514-9116, 718-353-2424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는 1월에 시작한 8주‘부모교육프로그램 -건강한 부모로의 여행’수료식을 5일 가졌다. <사진제공=뉴욕가정상담소>

‘건강한 부모로의 여행’ “보람크다” 뉴욕가정상담소 8주 부모교육 프로그램 수료식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 는 1월에 시작한 8주‘부모교육프 로그램 -건강한 부모로의 여행’ 수료식을 5일 가졌다. 프라미스 교회에서 진행된 이 번 부모교육프로그램은 유미정, 시니어 프로그램 디렉터의 지도 아래, 아동의 발달단계, MBTI검 사를 통한 나의 자녀이해, 자녀양

육을 방해하는 요소 탐색, 억압된 감정 포착하기, 건강한 양육방식 배우기 및 실습 등을 진행하였다. 16명의 부모님들이 참가한 8주 간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에서 14명 의 어머니들이 프로그램 수료증 을 받았다. 이번 1기를 마친 부모들은 수 료 후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성숙한 부모가 되기 위한 공부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뉴욕가정상담소는 건강한 가 정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8주간 부모교육에 관심있는 부모들은 917-497-4024, 유미정 디렉터에게 로 전화하면 부모교육에 대한 정 보를 얻을 수 있다.

7일 구혜란 저서‘뉴욕 백년 식당’출판기념회 뉴욕에서 40여년간을 산 동포 구혜란씨의 저서‘뉴욕 백년 식당 (New York City’ s 100 years of Food, Drink & Legacy)’의 출 판기념회가 7일(토) 오후 3시30분 Ghosts’ Favorite Irish Tavern 에서 열린다. 이 식당은 1868년 설립된, 귀신 도 홀딱 반한 정통 아이리쉬 태번 (뉴욕 백년 식당 책 339쪽)으로 널 리 알려져 있다. 더 랜드마크 태번 주소는 626 11 Ave., NY, NY 10036(맨해튼 46 스트리트 남동쪽 코너) 이다. 식당 전회는 212-247-2562 ‘뉴욕 백년 식당’책 표지 이 책의 저자 구혜란 씨는“ ‘뉴 욕 백년 식당’ 은 뉴욕시에 거주하 여기서 소개했다. 100년이 넘는 세 거나 방문할 때, 역동적이며 역사 월동안 지속된 그들의 역사를 소 적인 도시의 경험을 한결 풍요롭 개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미국 문 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맨 화 변천사와 그들이 지내온 뉴욕 해튼 도심에 위치한 29개의 노포 역사 소개는 빠질수 없어 간단하 (老鋪)들을 저의 추억과 어우러져 게 여기에 담게 되었다. 노포의 긴

저저 구혜란 씨

시간을 여기서 짧게나마 만나보 면서, 그 긴 시간 동안 그들이 추 구하는 가치와 지금까지 지탱해 온 생존력을 잠시 엿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문의 : 212-945-6047

[ 바로 잡습니다 ] 본보 3월 5일자 A3묜‘서울메 디칼그룹“코로나19 이기자”1만 달러 성금’제하 기사중 성금을 전달 한 곳은‘뉴욕총영사관’이 나니라“LA 지역 한인 언론을 LA총영사관에 전달했다” 로 바로 잡습니다. 독자 여러분위 해량 바 랍니다.


종합

2020년 3월 7일(토요일)

이태규씨, 당구 월드컵 우승 도전 USBA 네셔널 챔피언쉽 3쿠션대회 우승, 출전 자격 얻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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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생이별 80대 부부, 창문 너머 안부 전화 7명 사망자 나온 워싱턴주 한 요양원…가족들 발 동동

창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80대 부부

1일, 뉴욕 플러싱에 있는 Carom 당구장에서 치뤄진 USBA 전국 대회에서 한인 이태규 선수(오른쪽에서 네번째)가 우승했다.

한인 당구선수 이태규 선수가 2020년 USBA 3쿠션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다. 1일, 뉴욕 플 러싱에 있는 Carom 당구장에서 치뤄진 USBA 전국 대회는 36명 이 출전 했다. 36명을 4개조 나누 어 치른 예선에서 이태규 선수는 단 1차례의 패배만을 딛고 본선에 진출, 16인 토너먼트 본선경기에 서 예선전 1위 Raymond Groot를 꺾고 최종 점수 160점을 받아 챔피 언의 영예를 안았다. 이태규 선수 는 3,500달러의 상금과 Pan American Championship 3cushion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과 참가비용 1,000달러가 주 어졌다. 이날 이태규 선수는 작년 챔피 언 Raymond Groot를 이긴 것 뿐 만 아니라, 한인1세 고 이상천 챔 피언 이후 한인 2세로서는 최초로 우승 했다. 이태규 선수는 챔피언 트로피

이태규 선수

를 들고“2002년 인터네셔널 대회 이후에 당구 큐를 도둑맞아서 은 퇴했다가, 십 수 년만에 잃어버린 줄 알았던 큐를 시합 일주일 전에 되찾았다. 그 도둑 맞았던 큐로 이번 대회 에서 우승 했다” 고 전하며“우승 당일 3월 1일은 34년 전 우리 가족

“재미 남북이산가족 상봉 추진하라” 상원에‘한국전쟁 이산가족상봉법안 상정 ‘한국전쟁 이산가족상봉법안 (Korean War Divided Families Reunification Act)’ 이 5일 연방 상원에 발의됐다. 이 법안은 미 국 무부가 한국계 미국적자들이 북한 에 있는 친인척과 상봉하는 것을 돕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2019년 3월 그레이스 맹 의원(민주, 뉴욕 6 지역구)와 롭 우달 의원(공화, 조지아 7 지역 구)이 발의한 연방하원‘이산가족 상봉 법안(Divided Families Reunification Act: H.R. 1771)’ 의 동반 법안(companion bill)이 다. 이 법안의 상원 통과응 위해 노 력하고 있는 미주한인유권자연대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의 송원석 사무국장은“한국전쟁으로 인해

이별해야 했던 가족들을 다시 만 날 수 있도록 힘써 준 히로노 상원 의원과 설리번 상원의원에게 감사 를 표한다” 고 전하고“미주 한인 들은 북한에 있는 가족과 70년 이 상 연락하거나 만나지 못했다. 한 반도를 향한 정책에 있어 이산가 족 상봉을 우선순위로 둔 구체적 계획을 포함한 인도적 정책 실행 은 한참 전에 해야 했던 일” 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전쟁 이산가족 상봉 법안’은 상원이 2015년 이후로 처음 움 직였다는 면에 서 기념비적일 뿐 아니라, 그동 안 상하원을 거 쳐 간 결의안과

"체온은 몇도인가요"…남편 건강 상태 확인을 요구하는 한 미국인

이 미국에 첫발을 내딛었던 날이 었다” 고 말했다. 이태규 선수는“지금 현재는 사업(Organic market)을 운영하 며 당구를 훈련 중인데 당구는 생 활에 활력을 줄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집중력, 육체적으로도 도움 이 되고, 여러 가지 학문적인 것들 이 결합되어있는 스포츠 이다. 그래서 취미생활로 하기에 굉 장히 좋고, 일에만 집중하고 아무 운동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일 상의 활력을 줄 수 있다. 사람들과 함께 하며 건강한 경 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아주 에너지 넘치는 스포츠” 라고 전했 다. 이태규 선수는 내년에 라스베 가스에서 있는 World cup 대회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태규 선수의 기록은 Professorqball.com 과 USBA.net에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생이별을 하게 된 미국 80대 부부가 창문 너머로 안 부를 확인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6일 CNN과 폭스뉴스 등에 따 르면 도로시 캠벨(88)은 이날 워 싱턴주의 요양 시설인 '라이프 케 어 센터'를 찾아 건물 바깥 창문 앞에 서서 남편인 진 캠벨(89)에 게 안부 전화를 했다. '라이프 케어 센터'가 코로나19 진원지 가운데 하나가 되면서 진 캠벨은 이곳에 격리됐고, 생이별 하게 된 노부부가 창문을 통해 서 로를 바라보며 안부를 확인하는 상황이 펼쳐지게 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7명의 사망자 가 '라이프 케어 센터'에서 나오면 서, 이곳에 수용된 환자 108명의 가족과 친구들은 시설 내부 방문 이 금지됐다. CNN은 "이 장면은 격리 시설 내부에 있는 사람들과 그들을 걱

정하는 가족이 벽과 유리로 분리 돼있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생이별을 하게 된 가족은 캠벨 부부뿐만이 아니다. 보니 홀스태드는 파킨슨병을 앓 는 남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요양원에 수차례 전화를 했 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홀 스태드는 결국 "센터의 누구도 전 화에 응답하지 않는다. 남편의 체

온은 몇 도인가요"라고 묻는 글을 흰 종이에 적어 요양원 바깥에서 마냥 기다려야만 했다. 이 요양시설에서 사망자가 속 출하자 가족들은 최근 기자회견 을 열어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 다. 코로나19로 자신의 어머니를 잃은 마이크 웨더힐은 "요양원의 모두가 너무 느리게 대응해 코로 나19 발병을 제때 인식하지 못했 다"고 말했다.

는 달리 구체적인 실행조항과 강 제력을 가진 첫 번째 법안이라는 면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수년 동안 이를 지지한 모든 의원에게 또한 특별히 풀뿌리에서부터 의회 까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노력 을 기울인 미국 전역의 파트너 단 체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고 “특히 공화당 댄 설리반 상원의원 을 상원 법안의 공동 발의자로 설 득하는데, 손석근 회장님의 주도 로 2019년 KAGC 전국 대회에 참 여한 알래스카 한인들의 시민참여 가 없었다면 이번 상원의 초당적

법안 발의는 기대하기 힘들었을 것” 이라고 밝혔다. 1953년 휴전협 정 이후, 미주 한인들과 북한에 있 는 친인척들 사이에는 공식적인 소통의 경로가 없었다. 2000년 이 후 20회가 넘는 남북 간의 이산가 족이 상봉하는 동안 미주 한인들 은 한국 국적이 없기에 참가 자격 에서 제외 되어왔다. 현재 이산가족 중 62%의 연령 이 최소 80세 또는 그 이상의 고연 령자로, 이산가족 상봉문제의 시 급함이 더하다. 이 법안은 국무부에 2017년 1월 이후 공석인 대북인권특사를 임명

하고,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 관련 보고서를 의회에 보고하도록 요구 하고 있다. KAGC는 지난 112회 기 연방의회가 개회한 2011년부터 이 이슈에 관련된 의식 고취를 위 해 노력해 왔으며 한국 전쟁에 의 해 생이별한 가족들의 상봉을 주 최하도록 옹호 활동을 펼쳐 왔다. KAGC는 2017년부터 재미이산가 족상봉위원회(Divided Families USA; 이하 DFUSA)와 파트너 단체로 일함으로써 북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 을 더욱 강조 해왔다. DFUSA 의 폴 리 대표는“북

한의 사랑하는 이들과 70년 동안 헤어진 채로 살아야 했던 미주 한 인 이산가족들의 문제의식을 이 법안을 통해 높인 히로노 상원 의 원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는 한국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들의 상봉이라는 인권의 문제를 우선순 위에 둔다는 점에서 역사적 일보 이다. 가족과 떨어져있는 장년의 한 국계 미국인들은 북한과 미국사이 의 직접적인 인간 교두보이며, 기 회가 없어지기 전에 이분들 마음 의 상처에 종지부가 주어져야 한 다” 고 전했다.

안부전화를 마치고 헤어지는 캠벨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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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내셔널/경제

SATURDAY, MARCH 7, 2020

일리노이 경선 앞두고

시카고서 바이든 지지 선언 잇따라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이‘슈 퍼 화요일’ 을 기해 민주당 기득권 층의 지원을 받는 조 바이든(77) 전 부통령과 무소속 출신 버니 샌 더스(78) 연방상원의원 양강 구도 로 재편된 가운데 민주계 정치인 들의 바이든 지지 선언이 잇따르 고 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57 민주)은 6일 일리노이를 지역구 로 하는 딕 더빈 연방 상원 원내 총무, 로빈 켈리·마이크 퀴글리 ·대니 데이비스·브래드 슈나이 더·빌 포스터 연방하원의원 등 왼쪽부터 딕 더빈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 질 바이든, 마이 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든 크 퀴글리, 로빈 켈리 연방하원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더빈 연방상원 원내총무 등 이 자리에는 모금행사 참석차 시카고를 방문한 질 바이든(바이 면서 J.B.프리츠커 일리노이주지 리 클린턴 캠페인의 주요 모금책 든 부인)도 참석했다. 라이트풋 시장은“바이든은 사는 아직 입장을 공개하지 않았 으로 활약한 바 있다. 시카고를 싸움 상대가 아닌 파트 다고 전했다. 한편 일리노이 연방 의원 가운 너로 삼을 것으로 믿는다” 며 도널 프리츠커 주지사는 6일,“바이 데 헤이수스 추이 가르시아 연방 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카고를‘부 든 측이나 샌더스 측 누구에게서 하원의원만 샌더스 지지를 선언 패한 민주당이 망가뜨린 도시’ 로 도 지지 요청을 받지 못했다” 면서 하고, 전국을 돌며 히스패닉계 유 비난하고 있는 점을 빗대 말했다. “누가 됐든 민주당 경선 승자를 권자 표심 모으기를 하고 있다고 더빈 상원의원은“미국은 민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선타임스는 전했다. 주·공화 양당의 전통을 지키며 호텔체인‘하얏트’를 소유한 샌더스 의원은 오는 7일 시카 정책을 펼쳐갈 대통령이 필요하 시카고 부호 가문 프리츠커 가의 고 도심 그랜트파크에서 대규모 다” 고 말했다. 유산상속자이자‘버락 오바마의 대중 유세를 개최하며, 바이든은 시카고 선타임스는 앞서 태미 돈줄’ 로 불리는 페니 프리츠커 전 오는 13일 시카고에서 소규모 자 덕워스 연방상원의원(일리노이) 상무장관의 동생 프리츠커 주지 금모금 행사를 열 계획이다. 도 바이든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사는 2016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

빌 클린턴‘르윈스키 스캔들’후회 토로…“내 행동 끔찍했다” 힐러리 관련 신작 다큐서 고백…“이 일이 르윈스키 인생 규정해 끔찍하게 느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당시 불거진 성추문과 관련 해“내가 한 행동은 끔찍했다” 며 후회했다. 6일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 1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개된 힐 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관련 다 큐멘터리에서 남편인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 ‘힐러리’ 라는 제목의 이 다큐 멘터리는 이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훌루’ 에서 개봉한다. CNN에 따르면 작품에서 클 린턴 전 대통령은“누구나 살면서 마음의 짐을 지게 되고 가끔은 해 선 안 될 행동도 한다” 고 울먹이 며 말했다. 그는 1998년 백악관 인턴직원 모니카 르윈스키 등 여러 명이 얽 힌 성추문으로 하원에서 탄핵당 했다. 다만 탄핵안을 넘겨받은 상 원은 이를 부결했다. 작품에서 클린턴 대통령은 부 적절한 관계에 가담하게 된 이유 를 질문받자“수년간 느낀 불안감 을 관리하기 위해 한 행동 중 하 나” 라고 말했다. 그는“인생의 여러 압박, 실망 감, 공포, 두려움” 이 르윈스키와 의 관계를 시작한 동기였다고 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에서 개최된‘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GI)에서 발언하고 있다.

힐러리“당시 엄청난 충격, 개인적으로 큰 상처 받아” 장했다. 이어“이 일이 르윈스키의 인 생을 규정해버리는 상황이 끔찍 하게 느껴진다” 고도 말했다. 다큐멘터리는 스캔들에도 불 구하고 남편의 곁을 지키기로 한 힐러리의 결정도 조명한다고 CNN은 전했다. 힐러리는 남편이 외도 사실을 알렸을 때“엄청난 충격을 받고 개인적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 고 토로했다.

당시 그는 빌이 딸 첼시에게도 직접 스캔들에 대해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힐러리는“내가 한 결정에 대 해 지지와 비판을 모두 받았다” 면 서도 지난 20년간 자신을 바라보 는 세상의 시선이 변했다고 말했 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힐러리가 당시 상황을 참고 견뎌줘 고맙다 며“그가 졌을 짐의 무게는 아무 도 모를 것” 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미국 곳곳 휴교령… 찬반 논쟁도 점화 서부지역 일부 학교 2주간 폐쇄… 동부로도 휴교 조치 번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미국에서 본격적으 로 확산하자 자체 휴교 결정을 내 리는 지역이 늘고 있다. 현재 미국 연방정부는 학교 폐 쇄까지 권고하고 있지는 않지만, 각 지역 교육구의 자체 판단에 따 라 최대 2주간 학교 문을 닫는 곳 까지 등장했다. 6일 ABC 방송과 폭스뉴스 등 에 따르면 워싱턴주 킹카운티의 노스쇼어 교육구는 오는 12일까 지 휴교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한 초등학교 학부모가 코로나 19‘추정양성’판정을 받게 되자 교육구는 관내 모든 학교의 문을 닫기로 했다. 노스쇼어 교육구는 학부모들 에게 보낸 서한에서“학교를 안전 하게 운영할 교직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 이라며“더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없으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유지할 수 없다” 고 밝혔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 샌프란 시스코의 한 공립 고등학교와 새 너제이와 애서튼, 오클랜드 지역 의 일부 사립학교도 휴교에 들어 갔다. 휴교 조치는 동부 지역으로 도 번지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 지역 의 모든 12개 공립학교는 이날 하 루 문을 닫았다.

워싱턴주 노스쇼어 교육구의 휴교 조치 공지

이 지역의 한 고등학생이 이탈 리아 밀라노로 여행하고 돌아온 지 11일 만에 코로나19 의심 증상 을 보임에 따라 학교 시설 소독을 위해 휴교 결정을 내렸다. 플리머스 교육 당국은“코로 나19 예방 차원에서 이탈리아로 여행하고 돌아온 모든 학생과 보 호자에게 자가 격리를 요청했다” 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의 센트럴 벅스 교육구도 관내 5개 학교의 휴교를 결정했다. 교육구는 코로나19 환자가 일 부 교직원과 학생이 참석한 모임 에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교 직원과 학생이 속한 5개 학교의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학 교를 폐쇄하는 곳이 늘어나자 휴 교 조치의 적절성을 둘러싼 찬반 논쟁도 벌어졌다. 뉴스위크는“교육기관 폐쇄는 단순히 학생 개인의 수업이 취소 되는 것을 넘어 훨씬 복잡한 문제 를 야기할 수 있다” 고 보도했다. 아이를 맡길 곳을 찾지 못하는 빈곤 가정과 맞벌이 부부의 경우 인근 위탁 시설로 발길을 돌리거 나 조부모와 노인 돌보미에게 의 지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코로나 19 방역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 는 것이다. 또한 수백만 명의 미 국 아동이 학교 급식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휴교 조치에 따른 문 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Ⅰ

2020년 3월 7일(토요일)

국회, 총선 선거구 획정안 확정 세종 분구·군포 통합…획정위 제출안 본회의 처리 국회가 7일 4·15 총선에서 세 종을 2개 선거구로 나누고 경기 군포의 갑·을 선거구를 하나로 합치는 내용의 획정안을 확정했 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 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 정안을 재석 의원 175명 중 찬성 141명, 반대 21명, 기권 13명으로 가결했다. 획정위는 전날 오후 11시께 국 회에 획정안을 제출했고, 이를 반 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자정 을 넘겨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 사법위원회를 거친 뒤 본회의에 서 통과됐다. 현행법은 획정안의 제출을 선 거일 전 13개월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여야의 재의 요구 등 우여 곡절을 겪은 끝에 이번 획정안 제 출은 규정보다 357일 늦었는데, 이는 지난 20대 총선을 위한 획정 안 제출보다 215일이 더 걸린 것 이다. 이번 획정안은 처리의 '마지노 선'으로 여겨졌던 재외선거인 명 부 작성 시한 6일도 하루 넘겨 처 리됐다. 다만, 선관위가 오는 16일 까지 재외선거인 명부 열람·이 의신청 작업을 하기 때문에 재외 선거가 치러지는 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획정안은 세종 분구와 군포 통 합과 함께 강원, 전남, 경북, 인천 지역의 선거구를 조정했다. 네 지 역 모두 전체 선거구 숫자에는 변 동이 없다. 강원은 춘천, 동해· 삼척, 태백·횡성·영월·평창· 정선, 속초·고성·양양, 홍천·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 를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을, 동해·태백·삼척·정선, 속 초·인제·고성·양양, 홍천·횡 성·영월·평창 선거구로 조정했 다. 전남은 순천, 광양·곡성·구 례 선거구를 순천·광양·곡성· 구례갑·을 선거구로 조정했다. 경북은 안동, 영주·문경·예 천, 상주·군위·의성·청송, 영 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를 안동·예천, 영주·영양·봉화· 울진, 상주·문경, 군위·의성· 청송·영덕 선거구로 조정했다. 인천은 중구·동구·강화·옹진, 남구(미추홀)갑·을 지역구를 중 구·강화·옹진, 동구·미추홀갑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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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아파트서 46명 확진

첫 코호트격리,…입주자 94명 신천지 대구시 소유, 100세대·142명 거주…출입·택배 전면 통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시도별 조정 내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위원회는 6일 4·15 총선에서 세종을 2개 선거구로 나누고 경기 군포의 갑·을 선 거구를 하나로 합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을로 조정했다. 부산 남구갑· 을, 인천 서구 갑·을, 경기 광명 갑·을, 평택갑·을, 고양갑·을 ·병, 용인을·병·정, 화성갑· 을·병, 전북 익산갑·을, 전남 여 수갑·을 지역구는 구·시·군 내 경계를 조정했다. 획정안은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기준일을 지난해 1월 31일로 했다. 인구 편차 하한은 13만9천 명, 상한은 27만8천명으로 설정했 다. 획정안에 따른 선거구 평균인 구는 20만4천847명으로, 가장 많 은 곳은 경기 고양정(27만7천912 명)이고 가장 적은 곳은 전남 여 수갑(13만9천27명)이다. 또 인접 6개 자치구·시·군 을 통합하는 거대 선거구가 발생 하거나(강원 춘천), 해당 시·도 전체 선거구에 중대한 영향을 주 는 경우(전남 순천)에는 구·시 ·군을 일부 분할하는 예외를 적 용했다. 이들 지역은 분구 대신 구·시 ·군 일부를 분할해 인접 선거구 에 속하게 하는 방법으로 변동을

최소화했다. 또 이번 총선에 한해 경기 화 성병 일부인 봉담읍을 분할해 화 성갑 선거구에 속하게 했다. 이번 획정안으로 지역구가 조 정되는 의원들은 반발했다. 강원 춘천을 지역구로 둔 미래 통합당 김진태 의원은 본회의 반 대토론에 나서 "동냥은 못 줄 망 정 쪽박은 깨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춘천은 지난 몇년 간 인 구 증가로 인해 분구 기대감이 있 었는데 오히려 가장 큰 피해지역 으로 남게 됐다"며 "게리멘더링 합법화를 넘어 '걸레멘더링'을 합 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광양·곡성·구례 지역 구의 무소속 정인화 의원은 반대 토론에서 "광양·곡성·구례 3개 시군 면적은 서울의 2.4배에 이른 다"며 "그럼에도 순천시 일부인 인구 5만5천명의 해룡면을 우리 지역구에 붙이는 것은 순천과 인 접한 다른 지역구와의 형평성 차 원에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확산하는 대구에서 국내 첫 아파트 대상 코호트 격리 가 시행됐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 의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 하는 방역 조치다. 대구시 소유로 100세대 규모에 142명이 사는 이 아파트에선 지금 까지 4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 로 파악됐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임대아파트 인 한마음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코호 트 격리했다. 시는 전날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출입을 통제 하며 택배, 배달 등도 통제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확진자 중 14명은 병원으로 이 송됐고, 32명은 입원 대기 중이다. 당국은 이 아파트에서 많은 확진 자가 발생한 사실에 대해 심층 조 사한 결과 입주자 중 94명이 신천 지 교인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 다. 이 아파트는 최근 확진 환자 10명이 발생한 대구 남구 문성병 원 인근에 위치했다. 코호트 격리 조치에 따라 현재

병원으로 이송되는 확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대구에 서 국내 첫 아파트 대상 코호트 격리가 시행됐다. 대구시 소유로 100세대 규모에 142명 이 사는 이 아파트에선 지금까지 4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은 물론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다. 종합복지회관 내 입주한 시 립 임대아파트로서 5층짜리 2개 동이 있으며 137세대, 141명이 거 주한다. 35세 이하 미혼여성 근로 자에게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주민들은 "'출근 하지 말라. 오 는 15일까지 격리된다'는 아파트 방송을 들었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지난달 21일 당국으 로부터 확진 환자가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검사 검체 채취, 역

학조사가 실시됐다. 당국은 최근 전국에서 코로나 19 집담감염이 잇따라 발생하자 환자 분류와 접촉자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따라 집단시설에 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코호트 격리가 적잖게 시행될 것으로 전 망됐다. 앞서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이 코호트 격리됐고 최근 경북도 에서 노인·장애인·정신보건, 아동양육 시설 581곳에 대해서 예 방적 차원의 코호트 격리가 단행 됐다.

WHO, 한일 입국제한에“코로나19는 공동의 적” … 화합 촉구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두고 한국과 일본이 상대국 국민의 입국을 제 한한 데 대해 서로 화합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양국의 입 국 제한 조처에 관한 질문에“우 리는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적을 대면하고 있다” 면서“모든 국가 가 화합(unison)해야 한다는 게 WHO의 의견” 이라고 답했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 언 WHO 긴급대응팀장도 한일 양국이 여행 제한을 두고‘정치적 인 싸움’ 을 하지 말고 코로나19에 서 생명을 구하는 노력에 집중해 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여행 제한은 과학적 사실 에 근거해 신중하게 고려돼야 하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가운데).

며, 오랫동안 지속해서는 안 된다 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보복적 여 행 제한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현재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코로나19 사례는 총 9만8천23건, 사망자는 3천380명”이라며“우리는 이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10만 건 에 육박할 지경에 이르렀다” 고알 렸다.그러면서“(확진) 사례가 증 가함에 따라 우리는 모든 국가에 억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 라고 계속 권고한다” 며“진단하

고, 격리하고, 돌보고, 모든 접촉 을 추적하라는 것” 이라고 설명했 다. 이어“WHO는 진단 테스트에 대한 검토와 승인 신청 40건을 접 수했고, 현재 백신 20가지와 많은 치료제가 개발 또는 임상시험 중 이다” 라면서“시험 중에도 효과 가 입증되면 그 약품이 공급되도 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WHO는 코로나19에 따 른 의약품 공급 차질 가능성을 주 시해왔다. 중국이 활성 의약품 성 분과 중간재의 주요 생산국이기 때문”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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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Ⅱ

코로나19에“한국과 긴밀 협력” 트럼프“알다시피 우리는 동맹”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CDC 본부를 찾아 취재진과 문답하다가 한국의 자 동차 이동형(드라이브 스루· Drive-thru) 선별진료소와 관련 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한국과 아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들(한국)은 (미 국과) 아주 다른 입장이다. 그들 은 감염자가 많고 우리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과 아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알다시 피 우리는 동맹"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인데도 과거 개정 이전의 한미 자유무역 협정(FTA)이 불공정했다는 취지 의 주장을 잠시 하다가 "검사도 아주 비슷하다. 우리는 아주 긴밀 하게 협력하고 있다. 사실 그들은 우리에게 전화해 이 사람들(CDC 당국자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 다"고 말했다. 그는 비슷한 질문이 또 나오자 "그들은 검사를 하는 게 아니라 샘플조사를 한다. 차로 지나가면 서 그들은 샘플을 제공한다. 지금 우리도 할 수 있지만 우리가 하고 있는 것처럼 효과적이지 않다. 우 리는 한 곳에서 전체적인 걸 한 다. 한국에서는 샘플조사를 하는 것이다. 아주 다른 것"이라고 주 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편안하게 지내도 되느냐는 취지 의 질문에 "만약 중국에, 이탈리 아의 특정 지역에, 한국에 가는 문제를 지금 생각하는 것이라면 다른 결정"이라면서도 "그들은 편 안하게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미국은 중국에 입국 금지를, 한국의 대구와 이탈리아 북부지 역 2곳에는 여행 금지 권고를 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이탈 리아, 한국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 온 데 비해 미국에서는 광대한 지 역에서 240명의 확진자와 11명의 사망자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여 러 차례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답하던 시 점에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5명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토네이도 피해를 본 테네시주 내슈빌을 둘러본 후 CDC를 방문 했는데 추가 사망자 보고를 받지 못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망자 대부 분이 고령이라면서 대부분의 미 국인은 괜찮을 것이라고 강조했 다. 독감으로 인한 치사율이 1% 미만인데 코로나19도 증상이 약

해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이 많아 서 그렇지 치사율이 1% 이하일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 내 코로나19 검 사장비 부족에 대한 비판을 의식, "검사받고 싶은 사람은 모두 받을 수 있다"며 불안감 차단에 주력했 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CDC 방문은 CDC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 때문에 취소됐 다가 음성으로 판정되자 그대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CDC 방문을 비롯해 이번 주 내내 코로나19 대 응과 관련한 행보를 계속했다. 제 약회사 경영진과 백신 개발 상황 등을 논의하고 국립보건원 백신 연구센터를 방문하는 등 매일같 이 관련 일정을 마련해 트럼프 행 정부의 총력 대응 의지를 강조하 고 있다.

베를린 광장서‘평화의 소녀상’전시 독일 고교생도 참여 한국 관련 현지 시민단체인 코 리아협의회(Korea Verband)는 6일(현지시간) 베를린 티어가르 텐구청 앞 광장에 설치된 소형 전 시관에서 10㎝ 크기의 작은 '평화 의 소녀상'들과 관련 작품들을 전 시하기 시작했다. 전시는 앞으로 한 달간 이뤄진 다. 면적 3㎡ 정도에 높이 1.5m인 유리 전시관에는 베를린의 테오 도르 호이스 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작품도 같이 전시됐다. 10여 명의 여학생은 최근 2달 간 코리아협의회에서 수업의 하 나로 일주일에 한 차례씩 워크숍 을 진행했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전쟁에서 여성이 겪는 폭력 등을 토론하고, 이를 통해 느낀 감정을 이를 붓글씨와 그림, 영상 작업 등을 통해 표현했다. 또 10개국에 걸친 일본군 위안 부 피해 여성의 이름을 해당 국가

독일 수도 베를린의 한 광장에 있는 소형 전시관에서 작은 '평화의 소녀상'들이 전시됐다.

의 문자로 쓰고 평화의 소녀상 앞 에 놨다. 티어가르텐구청이 운영 하는 소형 전시관은 정치·사회 문제와 관련된 작품을 신청받아 전시해왔다. 코리아협의회의 한정화 대표 는 "광장을 지나가는 이들이 유리

창에 쓴 전시 설명글을 유심히 쳐 다보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했다" 면서 "몇 개월 동안 독일 학생들 이 작업한 작품이 함께 전시돼 현 지인의 관심을 더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TURDAY , MARCH 7, 2020

코로나19 사태에 공항‘텅텅’ 한국 떠나는 불법체류자 긴 줄만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 면 지난 5일 공항 이용객은 3만246 명(출국 1만6천654명·입국 1만3 천5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 년 같은 날(17만7천명)의 6분의 1 수준이다. 일본을 포함해 한국인 입국 제 한 조치를 시행하는 국가가 늘고 있어 인천공항 이용객이 2만명대 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 렵다. 인천공항은 개항 이래 이용 객 2만명대를 기록한 적이 없었 다. 발길이 끊긴 공항은 고요할 정 도다. 면세점, 음식점 등 공항 청 사에 입점한 점포들은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아진 지 오래다. 보안검색이나 출국심사대에도 줄이 거의 없고, 입국장에서 여행 객을 마중 나온 사람도 최근에는 드물다. 주차장도 터미널 입구와 가까운 쪽을 제외하면 사실상 텅 빈 상태다. 그러나 제1터미널과 제2터미 널에 1곳씩 있는 법무부 출입국서 비스센터 앞은 최근 발 디딜 틈 없 이 붐빌 때가 종종 있다. 전날 오전에는 제2터미널 출국 장 출입국서비스센터 앞에 100m 가 넘는 줄이 만들어졌다. 이들 중 에는 고글, 마스크 등으로 방역 ' 완전무장'을 한 경우도 있었다. 서 로 장난치면서 공항에서 소란을 피우다 보안요원에게 제지당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출입국 당국 관계자는 "대부분 국내에 불법체류하던 외국인들" 이라며 ""최근 4∼5일째 불법체류 외국인 출국이 작년 같은 시기보 다 5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출입국

공항 여행사 창구 썰렁

인천국제공항 불법체류자들로 북새통

서비스센터 앞이 붐비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국내 주거지 인근 출입 국외국인청 사무소에서 사전에 자진 출국신고를 한 뒤, 공항에서 출국 직전 최종 신고를 마치기 위 해 대기하는 이들이다.

출입국 당국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감염을 염려해 떠나 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보다 최 근 한국에서 일하던 직장이 문을 닫아 더는 돈을 벌 수 없게 되자 떠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102개국서 한국인 입국 제한 외교장관 직접 설명에도 요지부동 전 세계 절반이 빗장… 부탄 외국인 입국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잠재우려 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 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는 줄 지 않고 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 전 10시 기준 한국발 여행객의 입 국 시 조치를 하는 나라는 모두 102곳에 달한다. 전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주 한외교단을 상대로 한국의 방역 노력을 직접 설명하고 과도한 입 국 제한 조치의 자제를 당부했지 만, 유엔 회원국(193개국) 기준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에 대 한 빗장을 풀지 않고 있다. 부탄은 전날 오후 11시 입국 금지국 목록에 새로 추가됐다. 부 탄은 지난 6일부터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2주간 입국 금지 조처를 내렸다. 반면 지난 4일부터 한국과 중 국 등 국가를 방문한 외국인의 입

코로나19 확산 한국 'NO'…한국인 입국제한 늘어 (CG)

국을 금지해왔던 아프리카의 섬 나라 상투메프린시페는 이날 입 국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유형별로는 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 금지가 36개국, 한국 일부 지 역에 대한 입국 금지가 6개국이 다. 9일부터 무비자 입국 금지, 2 주간 격리 등의 조처를 하는 일본 은 아직 '일부 지역에 대한 입국 금지국'으로 분류돼 있다. 2주간 격리조치를 취하는 곳 은 중국의 18개 지역을 포함한 15

개국이며, 검역 강화나 자가격리 권고, 발열 검사 등 낮은 수위의 입국 규제를 하는 국가는 45곳이 다. 대구·청도 지역을 방문한 외 국인의 입국만 금지했던 피지는 이날부터 한국 전역으로 입국 금 지 범위를 강화한다. 세계 각국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사항은 외교 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www.0404.go.kr/dev/newest_l ist.mof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

2020년 3월 7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7

“전세계 코로나19 10만명 돌파” 감염 첫 발병 66일만에 넘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서 전 세계 확진자 숫자가 10만명을 돌 파했다고 AP통신과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이 6일 전했다. CNN은 미 존스 홉킨스 대학 자료를 인용해 이날 오전 기준으 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0 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존스 홉킨스대는 전세계 확진 자가 10만330명, 사망자는 3천408 명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처음 발병을 확인한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66일만에 감염자가 10 만명을 넘긴 것이다. AP와 로이터도 각국 보건 당 국의 자료 등을 집계한 결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10 마스크와 고글을 쓰고 공항에 나온 승객 만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자가 나온 국가는 전 세계에서 91 개국이나 된다. WHO는 코로나19 감염자의 치사율을 3.4%로 추정한다. 는 부탄에서도 이날 첫 확진자가 주요국의 코로나19 상황을 보 나오는 등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 면‘발원지’ 로 지목되는 중국은 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가장 많은 8만500여명이 감염됐 있다. 고 사망자는 3천40명이 넘는다. 아시아, 유럽보다 뒤늦게 발병 중국 외 국가에서는 감염자가 이 확인된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모두 1만9천400여명이고 사망자 확진자가 40여명으로 서서히 증 는 360여명이 나왔다. 가세다. 6일을 기준으로 한국은 6천593 WHO는 지난달 28일 이런 확 명이 확진됐고 44명이 사망했으 산세를 반영해 전 세계를 대상으 며 이란은 4천747명이 확진 판정 로 한 위험도를 가장 높은 단계인 을 받고 124명이 사망한 것으로 ‘매우 높음’ 으로 상향 조정했다. 보고됐다.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코로나19의 높은 전염성과 사 이탈리아는 3천858명이 감염됐고 망자 증가는 전 세계를 공포로 몰 사망자는 148명이다. 아넣고 있다. 일본의 경우 크루즈선 탑승자 발병국에서는 마스크와 손소 706명을 포함해 1천36명이 감염됐 독제 품귀 현상이 일어나 한국, 독 고, 12명이 사망했다. 일,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바티칸과 히말라야 산속에 있 등이 위생용품의 해외 반출을 최

아프간 정치 행사장 총기 난사 32명 사망… IS, 배후 자처

아프간 정치 행사장 총기 난사 32명 사망 IS, 배후 자처… 평화 합의 타결 후‘최악의 테러’

90여개국으로 퍼져… 각국 입국제한·항공편 축소에 경제 충격 WHO 사무총장“코로나19는 공동의 적… 모든 국가 화합해야” 소화하는 법적 조처를 했다. 많은 국가가 코로나19 감염자 가 많은 국민에 대해 입국제한 조 처를 하고 있고 항공편 운항도 크 게 줄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학교 를 휴교하고 대규모 집회와 종교 의식을 금지하는 국가가 늘고 있 으며 국제회의, 스포츠 대회 등 각 종 행사도 줄줄이 연기됐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4일 코 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대학 을 포함한 전국 모든 학교에 휴교 령을 내렸다. 지난 5일 인도 정부는 나렌드 라 모디 총리가 코로나19 사태 여 파로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인 도-유럽연합(EU) 정상회담 일정 을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외신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로 전 세계의 시장이 위축되면서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 도(Fed)가 지난 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한 것은 코 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의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처다. 국제사회에서는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6일 스 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우리는 코 로나19라는 공동의 적을 대면하 고 있다” 며 모든 국가의 화합을 촉구했다.

중국 코로나19 역유입 우려 속 신규 확진 첫 100명 아래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 누적 완치 5만5천명 넘어 누적 확진 8만651명·사망 3천70명… 중증 5천500명 육박

2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한 승객이 출국장 앞에서 잠시 마스크를 벗고 신분 확 인을 하고 있다.

중국에서 이란 등 해외 입국자

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 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99명, 사망자는 28명이라 고 7일 밝혔다.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8만651 명, 사망자는 3천70명이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일 202명 이후 2일 125명, 3일 119명, 4 일 139명, 5일 143명 등으로 나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6일 에는 100명 아래로 내려서면서 관

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 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란과 이탈리아에서 온 입국자들 가운데 확진자가 계 속 나오면서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25명이 었다. 발병지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74명과 28명이다. 이 가운데 우한의 확진자와 사 망자는 74명과 21명이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 환 자는 502명이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5만5천404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2 만2천177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5천489명이다.

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어지는 가운데 무사히 현장을 빠 수도 카불의 정치 행사장에 괴한 져나갔다. 이 기관총을 난사, 최소 32명이 숨 이번 사건은 지난달 29일 미국 진 사건과 관련해 수니파 극단주 과 탈레반이 역사적인 평화 합의 의 조직인 이슬람국가(IS)가 배 를 타결한 이후 화해 분위기에 찬 후를 자처했다. 물을 끼얹은‘최악의 테러’ 로꼽 7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혔다. IS 선전매체인 아마크통신이 카 미국은 이번 합의에서 아프간 불 테러 발생 후 IS의 공격이라 에 파병된 미군과 북대서양조약 발표했다. 아프간의 무장 반군조 기구(NATO·나토)의 국제동맹 직 탈레반도 개입한 바가 없다고 군을 14개월 안에 모두 철군하기 발표했다. 로 했다. 이날 행사는 1995년 사망한 시 대신 탈레반은 아프간에서 알 아파 지도자 압둘 알리 마자리를 카에다와 같은 극단주의 무장조 기리는 자리였다. 지난해 행사에 직이 미국과 동맹국을 공격하는 서도 테러가 발생해 11명이 숨졌 활동 무대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고, 역시나 IS가 배후를 자처했 고 약속했다. 다. 이날 행사장에는 무장 괴한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이 로켓포를 발사하고, 기관총을 대통령은 카불 테러 발생 후‘반 난사해 최소 32명이 숨지고, 81명 인륜적 범죄’ 라고 비판했다. 이 부상했다. 아프간 주둔 미군 대변인은 지난 대선에서 득표율 2위를 “아프간 주도로 카불 테러에 대응 차지한 압둘라 압둘라 최고 행정 하고 있으며 미군은 피해자들에 관(총리 역할 수행) 등 유력 정치 게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 고 밝혔 인들이 참석했으나 총격전이 벌 다.

코로나 쇼크에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줄하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7일 IB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계 픽텟 자산운용사는 최근‘코로 나19의 경제 및 금융 시장 영향’ 보고서에서 국내총생산(GDP) 기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8%에서 2.5%로 낮춘다고 밝혔 다. 픽텟은 전망치 하향 조정의 이유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근 로자의 결근, 생산 차질, 여행 수 요 위축, 공급망 붕괴 등을 들었 다. 픽텟은“애초에는 올해 완만 한 성장을 예상했다” 면서“그러 나 코로나19로 성장률 전망치를

경기 침체 직전 수준으로 내렸다” 고 설명했다. 앞서 세계 주요 금융사 약 500 곳이 가입한 국제금융협회(IIF) 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6%에서 1.0%로 낮췄다. IIF는“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 이라며“애초에 는 올해 경기침체가 없을 것으로 봤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상 황이 크게 달라졌다” 고 전망치 수 정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 퍼드 이코노믹스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1.1%로 낮췄다.


SATURDAY, MARCH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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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근무 형태: 풀타임 직원 복지: 중식 무료 제공,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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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7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주일예배 11am 성경공부 주일 오후 새벽기도회 매일6;00am ☎ 718-908-8153 jolchurch2018@gmail.com 124-15 14th Ave., College Point NY 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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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살 려 주 세 요>

[John K. English School]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인간 세상에서 살려 달라는 비명 소리가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귀를 찌르는 구나!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사람들이 예배하는 곳에서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사람들이 기뻐하는 곳에서

미국서 오래 살아도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나는 곳에서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곡 소리가 나는 구나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비명 소리가 나는 구나

미국식 영어표현 (drama, pop song)

저희는 귀가 있어도

학생비자 및 신분연장 가능 합니다.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 귀를 가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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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문화로 미래를 만드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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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짖는구나

케이컬 한국문화학교>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주여 이 어린 백성을 불쌍히 여겨

한국어, 한국역사와 문화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주시옵소서

예,체능 특별활동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

주여 이들에게 자비를 배풀어 주소서

시간: 매주 (토) 오전 9:00~1:00

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 뉴욕 사랑의 교회

장소: 케이컬한국문화학교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 엄 금 철 목사

203-20 Rocky Hill Rd,

* 문의 : ☎ 718-908-8153

Bayside, NY 11361

* iolchurch2018@gmail.com

문의: ☎ 646-287-0464

<알 림>

홈페이지: www.kculkoreanschool.org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이메일: www.kculkoreanschool@gmail.com

<미국 시민권 강의 (그룹강의/ 단기속성 및 개인교습)>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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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SATURDAY, MARCH 7, 2020

뉴욕- 삶의 일기

한 손바닥이 내는 소리 전남 장성 백양사. 고승대법회 국제학술회의 무 차선회(無遮禪會: 권력, 귀천, 상 하에 관계없는 선법회)가 열렸다. 국제학술대회 마지막 날 종합 평가 시간에 희안한 사건이 발생 했다. 국내외 학자와 선승, 일반 신도 사이에 자유로운 질의 응답 시간이 거의 마무리되어 갈 무렵 이었다. 한 여신도가 갑자기 일어 나 마이크를 잡더니 “내가 한 손바닥이 내는 소리 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한 손바닥이 내는 소리가 무 엇인가?’ 는 일본의 선승 하쿠인 에카쿠(1685-1768)가 만들어 낸 독창적인 일본의 화두(話頭)다. 최씨 성을 가진 이 여신도가 두 세 걸음 앞에 앉아있던 지선스

님(백양사 주지) 앞으로 걸어가 더니 스님의 뺨을 한 대 후려갈긴 것이다. 이를 지켜본 스님과 신자 들 중에는 과연‘한 손바닥이 내 는 소리’임을 인정한다는 의미로 박수를 치는 사람도 있었다. 이 최 보살의 일격을‘허를 찌 르고 상식을 깨뜨리는 선문답’ 이 라 할 수 있을까? 아니면‘선무당 의 행패’ 였을까? 거기에 참석했던 정신문화연 구원 김지견 교수가 순식간에 벌 어진 이 돌발 사태를 수습하고자 발제자로 참석한 일본의 선승에 게 물었다. “방금 전에 한 손바닥으로 뺨 을 때린 것이 에카쿠 선사가 남긴 화두‘한 손바닥이 내는 소리’ 로 인정해야 합니까?”

고치완 <미동부한인문인협회 회원> 부인과 함께 참석한 일본 선승 은 한 마디로 일축 “뺨과 부딪쳐 소리가 났으니 두 손바닥으로 친 것과 마찬가지 죠.” 여기저기서 뺨을 쳤을 때보다 더 큰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월간‘말’ 誌에 난 기사가 생각 이 나서 어느 날 아침 초등생 6학 년인 아들에게 백양사 법회의 일 화를 들려주고‘한 손바닥이 내는 소리가 무엇인가?’그야말로 아 무런 생각 없이 물어 보았다. 그 러자 아들 녀석이 대뜸 “한 손박닥이 내는 소리가 있 지요.” 집안의 일이라, 특히 자식과의 일이라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뭐

3·1혁명→항일→해방→건국… 격동기를 산 풍운아‘대하 소설’

동방(東方)의 여명(黎明) 다중어인(多重語人, Polyglot)<229> “Sean is a musician. MIT is strong in liberal arts as well as science and technology. His BA was in music. Not many people know this but MIT has an outstanding Department of Music with award winning composers, performers, and scholars on its faculty. He then went to Juilliard to get his MA in guitar performance and composition. Tom graduated with a BA in aeronautics but, inspired by a political science course he took in his senior year,

“샨은 음악가야. MIT는 과학 기술 뿐 아니 라 문과에도 강해. 그 애가 음악 학사를 받았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MIT 음악과 교수진은 큰 상을 받은 작곡가, 연주가, 학자가 많아. 다음 에 줄리아드에 가서 기타연주와 작곡 석사를 했 지. 톰은 항공학 학사로 졸업했지만 4학년때 수 강한 정치학 강의에 영향 받아 NYU 법대를 갔 지. 둘 다 MIT 교수들이 출석을 요구 않고 시험 과 논문만으로 학점을 준다고 확약하며 자기들

고사성어‘孤掌難鳴’ (외로울고, 손바닥장, 어려울난, 울명) : 한 손바닥 만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혼자서는 일을 하기가 어렵다는 뜻. 또 맞서는 사람이 없으면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으로도 쓰임. 출처는 한비자(韓非子)의 공명(功名)편에 고장난명 (孤掌難鳴)이란 말로 나오는 데, 원대(元代)의 궁대용(宮大用)이 쓴 칠리탄(七里灘)에서“네 마음이 聖을 밝히려고 해도 雲臺上 영웅의 협력이 아니면 너 혼자로는 孤掌難鳴이다” 라고 한 것에서 나온 말이다. 한 손으로는 쳐서는 아무리 빨리 해도 소리가 없다(一手獨拍, 雖疾無聲)라 한 것을 후세에 줄여 써서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 하게 된 것이다.

하고…. 그렇다고 문제의 본질을 뚫은 당사자를 놔두고 남의 일처 럼 에둘러 이야기 하기도…. 좌우 지간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어주 길 바라며.

조계종종정)을 찾아가서 물었다. “어느 큰 부자집에 쇠솥이 하 나 있는데 그 솥의 밥은 세 사람 이 먹어도 모자란 반면 천명이 먹 어도 남습니다. 왜 그럽습니까?” 묻자, 선승왈“쟁즉부족(爭則不 과연‘한 손바닥이 내는 소리’ 足) 양즉유여(讓則有餘)- 다투면 가 어떤 것인가? 여기서 한 번쯤 모자라고 양보하면 남는다.” 고답 생각하길 바란다. 했다. 세상 사람들은 얼마나 귀담 이백여 년이 넘게 전해 오는 아 들었을랑가…. 동안 누구도 그 화두(話頭)— 선 기자가 선승에게 했던 질문을 문(禪問)에 답(答) 한 사람이 아 중1 아들에게 똑같이 물어 보았 직까지 없는 줄로 안다. 다. ‘한 손바닥이 내는 소리’ 에대 “세 사람은 서로 많이 먹겠다 한 대답이 단발성 우연이 아니었 싸우니까 모자라고, 천명은 서로 음을—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이 먼저 먹으라 양보 하니까 남지요. 야기를 먼저 해야겠다. 어느날 중3 아들에게 불끈 쥔 이 은윤 중앙일보 종교 전문위 주먹을 내밀며“이것이 무엇인 원이 해운대 정사로 진제선사(현 가?”물었다.

he went to NYU Law. They both begged her to be their alumna, assuring that MIT professors generally require no attendance and hand out grades based on exams and papers only. “Once at MIT she couldn’ t decide on a major and flitted from physics to chemistry, electrical engineering, mathematics, computer science, political science, world history, the whole gamut, even music. They liked her outstanding musicianship, especially her virtuosity in piano and organ, and tried in vain to hold her with top grades and grants. She was too busy to stay put. In her freshman year she was flying between Honolulu and Boston to finish a PBS order for a documentary on the formation and geology of the Hawaiian island chain. Under a study abroad program in her junior year she went to 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to combine her new-found interest in economics and finance. Promptly she turned out a documentary on the dynamics of money, big money, how it ebbs and flows from one continent to another like ocean currents. Before the year was over PBS asked her to do a documentary on English runes found on stone slabs, stone crosses, bones, rings, brooches, weapons, urns, a writing tablet, tweezers, sundial, comb, bracteates, caskets, fonts, dishes, and graffiti scattered all over England. PBS thought she would be the only one who could make it interesting enough so it wouldn’ t get switched off after 5 seconds of viewing. They were right. Her Runes of England was nominated for the Oscar. “Fearing she would never pick a major and focus her resources and unimpressed by her accomplishments as film maker, no comparison to the Nobel prize, I kept goading her with the adage, Jack of all trades and master of none. To shut me up for good and, noting that I didn’ t pester her brother Tom with the same platitude because he was a lawyer, she sprang a surprise on me: admission to the California bar by passing a series of qualifying exams, followed by admission to other jurisdictions, New York, Massachusetts, Hawaii, and Washington DC. And she pulled this stunt while still at MIT, crisscrossing continents on her numerous documentary projects. Then, as graduation time neared, she opted for a path of least resistance, writing a BA thesis in linguistics, entitled Lexical borrowings between Russian and Chinese, which got published in Linguistic Frontiers and resulted in an unsolicited invitation from Harvard to join its Russian faculty, her youth and lack of a doctorate notwithstanding.” “She is a super-achiever,” Peter said, genuinely impressed.

[독자 시단(詩壇)]

“어거지” 주먹을 두고‘어거지’ 로 설파 한 대목에서ㅡ 아들의 대답이 없 을거란 전제로 코미디‘엿’ 을준 비해 두었던 내 속물은 숨이 딱 멈춰버렸다. 다시‘한 손바닥에서 나는 소 리’ 에 관한 아들과의 대화로 돌아 가 보자. “그래,‘한 손바닥이 내는 소 리가 무엇인가’말해 봐라.” “비틀즈 웃고 히틀러 울다.” 왜 웃고? 울었는지? 자세한 설 명은 독자에 대한 모독이다. 수수께끼 풀 듯 슬쩍 풀었는 지, 전생에 어떤 가르침의 전수자 로서의 작은 깨우침이었는지, 나 는 아직 까지도 분간하지 못하고 있지만 큰 것 한 방 먹었다.

동창이 되라 고 그녀를 졸 랐어. “ 일 단 MIT에 가자 전공을 못 정 하고 물리학 에서 화학, 전 기 공학, 수학, 컴퓨터 공학, 정치학, 세계 역사, 음악 모 조리 해 봤어. 박태영(Ty Pak) 그 애가 피아노 <영문학자, 전 교수, 와 오르간 연주 뉴저지 노우드 거주> 에도 능숙한 것 에 반해 최고 점수도 주고 장학금으로 잡아 두려 했지만 너무 바빠서 한군데 붙어 있질 못했어. 일 학년 때 PBS가 주문한 하와이 군도 형성과 지질 에 관한 기록 영화 제작을 하기 위해 호노루루와 보스턴 사이를 왕래해야 했어. 3학년 때 해외 유학 과정으로 그녀의 경제학과 재정에 새로운 취미를 살리기 위해 런던 경제대학으로 갔지. 곧장 큰 돈 이 마치 대양의 조류처럼 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 으로 밀려 왔다 갔다 하는 자본 역학에 대한 기록 영화를 제작했고. 그 해가 가기 전에 PBS가 석판, 돌 십자가, 유골, 반지, 브로치, 무기, 단지, 집게, 해시계, 빚, 포엽, 관, 세례반, 접시, 낙서 등 영국 전체에 퍼져 있는 영어 룬 문자에 대한 영화 주문 을 했어. PBS는 그 애만이 시청자가 5초만 보고 끄지 않고 계속 볼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 한거야. 옳았어. 그녀의 영국 룬 문자는 오스카 상 지명을 받았어. “전공을 선택 못하고 그녀의 자질을 집중 시키 지 못할까 두렵고 노벨상에 비교 안 되는 영화 제 작가로서의 업적에 마땅치 않아 만물박사, 만물미 숙이란 별명으로 골려 댔지. 내 입을 틀어막으려 고 내가 변호사인 제 오빠 톰에게는 그렇게 골리 지 않는 걸 보고 깜짝 놀랄 짓을 했어. 여러 자격 시험을 합격하여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협회에 가 입하고 연달아 뉴욕, 매사추세츠, 하와이, 워싱턴 DC 변호사 협회에 가입한 거야. 더구나 이걸 아 직 MIT에 있으며 기록 영화 만든다고 대륙에서 대륙으로 종횡하며 그리 했어. 그러다 졸업이 가 까워 오니까 최소한의 노력으로 졸업할 수 있는 길을 택하여 러시아어와 중국어 간의 어휘 차용 이란 어학 논문을 쓴 것이 발단이 되어 그것이 어 학 개척지 학보에 실렸지. 그 애가 나이가 어리고 박사학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버드대학교에 서 러시아학 교수로 오라고 생각도 안한 초청을 받기까지 했어.” “따님은 초 성취자 입니다”피터는 진심으로 감명을 받고 그 녀를 칭송했다.

곡천(谷泉) 박원희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미주 크리스찬문학가협회 회원>

인생은 가도 자욱은 남게 되나니 밤 하늘에 잠시 반짝이다가 사라지는 별똥 빛은 참 아름다워라 세상 사는 동안 부귀영화 누리고도 그 생의 마감은 비참할 때도… 일생일대 한평생을 어찌 살고 하노라며 마지막 마무리는 어찌 감당하오리까? 시간 시간 하루 동안을 한달을 일년 내내토록 한평생을 어이 살까 하노라면

잠자리에 이부자리가 되어주고 밥상 위에 밑반찬이 되어주며 화장실에 화장지 되면 어떠리 전쟁터에 총알처럼 쓰임 받으며 닳고 닳은 헌 구두 바닥에 깔창이 되면 더더욱 좋으련만 쉽게 나오는 거친말 한마디가 자존심에 못이겨 나오는 짓궂은 표정이 때로는 칼날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오직 사랑을 나누고 베풀며 쓰임 받는 삶을 살아가면서 이 세상에 표본의 자욱이 남기만를 간절히 원하나이다


2020년 3월7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A11


A12

SATURDAY, MARCH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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