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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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2주 연속 우승 임성재, 아놀드파머 대회서 단독 3위
임성재
임성재가 아쉽게 미 국프로골프(PGA) 투 어 2주 연속 우승을 놓 쳤다. 임성재는 8일 플로 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 앤 랏지(파72· 7454야드)에서 열린 아 놀드 파머 인비테이셔
널 4라운드에서 1오버 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적어낸 임성재 는 티럴 해턴(잉글랜 드)에게 2타 뒤진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관련기사 B2면>
2020년 3월 9일 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MARCH 9, 2020
아깝다! 2주 연속 우승 임성재, 아놀드 파머 대회서 단독 3위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과르디올라, 한 시즌 최다 7패째 맨시티, 맨유에 또 무릎… 0-2 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지휘하는 페프 과르디올라(49·스페인) 감독이 1군 사령탑으로 활동한 이후‘단 일 시즌 최다 패배’ 라는 쓴맛을 봤다. 맨시티는 8일 영국 맨체스터 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원정 경기 에서 전반 30분 앙토니 마르시알 에게 선제 결승 골, 후반 추가 시 간 스콧 맥토미니에게 쐐기 골을 얻어맞고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리그 2위 맨시티 는 18승 3무 7패(승점 57)가 돼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리버풀(27승 1무 1패·승점 82)과 25점 차를 줄 이지 못했다. 맨시티의 패배 덕에 리버풀은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패배는 과르디올라 맨시 티 감독에게도 상처를 안겼다. 데이터 분석 업체 옵타에 따르 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령탑을 맡으면서 한 시즌에 7패나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르디올라의 감독 이력은 화 려하다. 2008-2009시즌 FC바르셀 로나(스페인)의 지휘봉을 잡은 이래 지난 시즌까지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끈 10시즌 중에 리그 우 승에 실패한 것은 단 두 차례뿐이 다. 바르셀로나에서 2011-2012시 즌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 맨 시티 지휘봉을 잡은 첫해인 20162017시즌 첼시, 토트넘에 밀려 3 위를 차지한 것이 과르디올라 감 독이 리그 우승을 못 한 사례다. 2013-2014시즌부터 세 시즌 동
안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 른 뮌헨 지휘봉을 잡을 때는 한 번도 리그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아울러 맨시티가 2016-2017시 즌 3위를 할 때 6패(23승 9무)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한 시즌 최다 패 기록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10경기나 남겨놓고 벌써 종전 기록을 넘어 섰다. 맨시티는 올 시즌 울버햄프 턴에 이어 맨유에도 리그에서 2경 기 모두 패했다. 맨시티가 맨유와의 시즌 두 경 기에서 모두 패한 것은 2009-2010 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컵인 카 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도 맨유 에 0-1로 졌다. 맨시티가 이번 시 즌 맨유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한 것은 4강 1차전(3-1 승)뿐 이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패 (3승 2무)를 기록한 맨유(12승 9무 8패·승점 45)는 5위를 유지했다. 최근 공식경기에서는 10경기 무 패(7승 3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맨유 팬들이 열광한 이 유는 하나 더 있었다. 페르난데스 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한 행동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 기 중 터치라인에서 페르난데스 에게 어떤 말을 건넸다. 페르난데 스는 이야기를 듣던 중 입술에 손 가락을 갖다 대며‘조용해’ 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맨유의 팬들은 이 장면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 다. 데일리 메일은“페르난데스는 경기 중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 독을 향해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대며 조용하라고 말했다. 페르난 데스는 이 장 면 이후 맨유 팬들은 열광했 다"라고 전했 다. 한 팬은 “과르디올라 에게 조용하라 고 말하는 페 르난데스는 이 미 팀의 전설 이다”라고 말 했다.
한 국 골프의 ‘영 건 ’ 임성재 (22)가 미 국프로골 프 (PGA) 투어 ‘2 주 연속 우승’ 을 눈앞에 뒀다가 돌아섰다. 임성재는 8일 플로리다주 올 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 ·7천454야드)에서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라운 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내 1타를 잃었다. 어려운 코스에서 합계 2언더 파 286타를 친 임성재는 우승자 티럴 해턴(잉글랜드·4언더파 284타)에 2타 뒤진 단독 3위로 대 회를 마쳤다. 2018-2019 시즌 신인상을 차지 했던 임성재는 지난주 혼다 클래 식에서 정상에 올라‘우승 없는 신인왕’ 이라는 꼬리표를 뗀 뒤 다 시 좋은 성적을 내면서 강렬한 ‘영건’이미지를 팬들에게 심어 줬다. 임성재는 또한 시즌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저스틴 토머스(미국 ·1천403점))를 제치고 중간 순위 1위(1천458점)로 올라섰다. 임성재는“지난주 우승 뒤 이 번 주에도 우승 경쟁을 했으니 나 자신에게 95점을 줘도 되겠다” 며 “오늘 후반에 몇 개 홀에서 아쉬 운 플레이가 나왔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해 만족스럽다” 고 말했다. 해턴은 PGA 투어 60경기 출 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167만4천달러(약 20억1천만 원)를 받았다. 유러피언투어에서는 4승을 올 린 해턴은 손목 수술을 받고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 라 기쁨이 더했다. 해턴은“이 같은 상징적인 대 회에서 우승해 달 위에 있는 기 분”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마크 리
임성재가 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 종라운드 1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2개 대회 연속 톱3 입상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도약 해턴, 손목 부상 딛고 PGA 투어 첫 우승… 강성훈 공동 9위 공동 5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 획득 슈먼(호주)이 해턴을 끝까지 압 박했지만 1타 뒤진 2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임성재는 전반 9개홀을 도는 동안 그린 적중률이 높지 않았지 만, 정교한 쇼트게임과 퍼트로 경 기를 풀어갔다. 3번홀(파4)에서는 4m가 조금 넘는 퍼트를 떨어뜨려 전반전에 유일한 버디를 잡았다. 다른 우승 경쟁자들이 기복이 심한 경기를 펼치는 사이 보기 없 는 플레이를 이어가던 임성재는 11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워터 해저드를 가로질러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갔고, 세 번 째 샷마저 짧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해 보기를 적어냈다. 이때까지 3타차 선두를 달리 던 해턴은 11번홀에서 티샷을 워 터 해저드에 빠뜨린 끝에 더블보
기를 했다. 임성재는 12번홀(파5)에서 곧 바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임성재는 두차례 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잡 고 해턴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임성재는 13번홀(파4) 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고, 보기 퍼트마저 넣지 못해 2타를 잃고 말았다. 임성재는“그린까지 100m 정도를 남기고 앞 바람이 불 고 있었다. 52도 웨지로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샷을 했는데 너무 짧아 물에 빠졌다” 고 돌아봤 다. 15번홀(파4)에서 1.2m 퍼트를 놓쳐 다시 한타를 잃은 임성재는 16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 며 다시 우승 경쟁에 나섰다. 임성재는 18번홀(파4)에서 워 터 해저드를 넘겨 핀을 바로 공략 하는 과감한 두 번째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었지만, 4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옆에서 멈춰 입맛을 다셨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30)가 공동 5위(이븐파 288타)에 올라 오는 7월 열리는 메이저대회 브리 티시 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강성훈(33)도 선전을 펼쳤지 만 마지막 2개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는 바람에 공동 9위(1오버파 289타)로 밀려 브리티시 오픈 출 전권을 얻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북아일랜드)는 마지막 날 4타를 잃는 부진 속에 공동 5위(이븐파 288타)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 는 단단하고 빠른 그린에다 강풍 이 몰아쳐 4위 브라이슨 디섐보 (미국·1언더파 287타)까지 언더 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가 4명에 불과했다.
골프 세계랭킹 23위·페덱스컵 1위… 임성재의 질주는 계속된다 한국 골프의‘영건’임성재 (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년차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 다. 임성재는 8일 끝난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톱 랭커들과 경쟁하며 단독 3위라 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주 혼다 클래식 우승에 이 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르지는 못 했지만 각종 순위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파머 대회 결과로 남 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5 위에서 두계단 오른 23위에 자리 했다. 2020년 첫째 주를 35위에서 시작한 뒤 거의 매주 순위를 끌어 올렸다.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에서 는 1천458점을 얻어 저스틴 토머 스(미국·1천403점)를 2위로 끌 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대회마
다 순위를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 컵 랭킹은 가을에 열리는 플레이 오프에 나갈 선수를 가리는 기준 이 된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우승은 하 지 못했지만 페덱스컵 랭킹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최종전인 투 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하는 성적 을 냈다. 임성재는 또 파머 대회 3위 상 금을 보태 시즌 상금 386만2천168
달러(약 46억1천300만원)로 토머 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무관의 신인왕’ 이 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질주를 이어가는 임성재는 12일(현지시 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에서 개막하는‘제5의 메이 저대회’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스포츠
2020년 3월 9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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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왼손 듀오’류현진·김광현
9일 선발 동시 출격 ‘한국인 왼손 듀오’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 (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9일 선발 투수로 동시에 출격한 다. 8일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 진은 9일 홈구장인 미국 플로리다 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 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선발로 마 운드에 오른다. 김광현은 9일 플로리다주 포 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 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해 페이스를 끌어올린다.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로 실전에 등판해 컨디션 을 조율한다. 탬파베이에서 뛰는 인천 동산고 후배인 최지만(29),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와 투타 대결을 벌인다. 탬파베이는 왼손 에이스 블레 이크 스넬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 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미네소 타 트윈스를 상대로 토론토 유니 폼을 입고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탈 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공 41개를 던진 류현진은 5일엔 원정지에서 치른 시범경기 에 출전하지 않은 대신 홈에서 마 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한 시 뮬레이션 투구에 나서 3⅔이닝 동 안 50개를 던졌다. 삼진 7개를 뽑았고, 안타 3개 와 볼넷 1개를 허용해 1실점 했다. 투구 수와 이닝 수 늘리기라는 목표를 착실히 수행 중인 류현진 은 올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에서 자주 격돌하는 탬파베이 타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
데이비스·제임스 58점 합작 레이커스, LA 더비‘설욕전’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마이애미와 시범경기서 역투하는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류현진, 홈에서 탬파베이 상대로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 ‘3경기 연속 무실점’김광현, 미네소타전서 3이닝·45개 투구 선을 맞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 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3월 27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 스센터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홈으로 불러 치르는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개막전의 선발 투수가 유력한 류현진은 10일 경기를 포 함해 시범경기에서 3번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순항 중인 김광현은 5선발 진입 경쟁에 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자 전력 투구할 예정이다.
5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구 원 등판한 이래 나흘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김광현은 3이닝 을 던지거나 투구 수 45개를 채울 참이다. 김광현은 메츠를 상대로 2이 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지만, 삼 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역 투했다.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점수를 주지 않아 높은 점수를 받 았다. 김광현은 시속 150㎞에 이르는 빠른 볼과 111㎞짜리 느린 커브,
전가의 보도인 슬라이더와 체인 지업 등 4개 구종으로 시범경기 3 경기에서 5이닝 동안 무실점, 탈 삼진 7개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리 고 빅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시범경기 선발 등판은 지난달 26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2 이닝 3탈삼진 무실점한 이래 11일 만이다. 김광현은 직전 등판에서 아쉬 움을 남긴 제구를 좀 더 날카롭게 가다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미국프로농 합작하고, 에이버리 브래들리가 3 구(NBA) LA 점 슛 6개를 포함해 24점을 더해 레이커스가‘지 레이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역 라이벌’LA 클리퍼스에서도 폴 조지(31점 클리퍼스와의 6리바운드), 카와이 레너드(27 맞대결에서 이 점), 몬트레즐 해럴(20점 8리바운 번 시즌 처음으 드)이 분전했으나 이번에는 레이 로 웃었다. 커스를 잡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전반은 클리퍼스가 접전 속 8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53-49로 리드했지만, 3쿼터에 레 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이커스가 36점을 몰아치며 주도 2019-2020 NBA 정규리그 경기에 권을 잡았다. 서 클리퍼스를 112-103으로 따돌 4쿼터 중반 제임스의 3점 플레 렸다. 이와 데이비스의 점프슛으로 994연승을 이어간 레이커스는 49 87로 달아난 레이커스는 이후에 승 13패로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도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며 굳게 지켰다. 승기를 굳혔다. 반면 6연승 행진을 멈춘 클리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무릎 부 퍼스는 레이커스에 6.5경기 차 2 상으로 결장한 밀워키 벅스는 서 위(43승 20패)에 자리했다. 부 콘퍼런스 하위 팀인 피닉스 선 지난해 10월 개막전 102-112, 스에 131-140으로 덜미를 잡혔다. 12월 성탄절 대결 106-111 등 이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선두 번 시즌 앞선 클리퍼스와의 맞대 (53승 11패)를 고수했으나 2연패 결에서 연패를 당했던 레이커스 에 빠졌다. 가 세 번 당하지는 않았다. 피닉스에서는 리키 루비오가 앤서니 데이비스(30점 8리바 25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운드), 르브론 제임스(28점 9어시 ‘트리플 더블’ 을 작성하며 맹활 스트 7리바운드) 쌍포가 58점을 약했다.
류현진, 코로나19 우려에도“팬 서비스 노력하겠다”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 이스 선수들은 8일 필라델피아 필 리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팀 미팅을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교육을 받았다. 호세 미니스트랄 토론토 수석 트레이너가 현재 코로나19 상황 이 어떤지를 설명하고 대책 등을 강조했다. 손을 열심히 씻어야 하고 기침 이나 재채기를 할 땐 입을 가려야 한다는 내용 등을 선수들에게 전 파했다.
캐나다 스포츠넷과 MLB닷컴 의 보도를 보면, 선수들은 팬 서비 스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논의 했다고 한다. MLB 사무국은 지난주 각 구 단에 내부 지침을 보내 코로나19 감염 방지 차원에서 선수들은 팬 들이 사인해달라고 건네는 야구 공과 펜을 직접 받지 말고, 팬과 악수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달 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확 진 사례가 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류현진은 팬과 관계를 유
지하고자 어떤 일이든 계속하겠 다는 자세를 보였다. 류현진은 MLB닷컴과의 인터 뷰에서“그라운드 안팎에서 팬과 소통하는 것은 중요하고, 그런 일 이 팬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 한다”며“코로나19 감염 방지와 팬 서비스 둘 사이에서 균형을 찾 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류현진은 5일 희망브리지 전 국재해구호협회에 방역 물품이 필요한 대구·경북 의료진에 써 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고국에서 벌어지는 코로나19
사태를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걱 정해 온 그는“기부 결정은 어렵 지 않았다” 며“누군가는 액수가 많다고, 누군가는 적다고 할 테지 만, 우리 가족이 함께 모여 내린 결정” 이라며 기부 과정을 소개했 다. 스포츠넷은 토론토 구단과 선 수들이 코로나19를 우려하면서도 과도한 공포를 경계했다며 취재 진, 팬과의 접촉에서 급격한 변화 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 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왼쪽)의 6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 모습
아데토쿤보, 무릎 부상… 최소 2경기 결장 미국프로농구(NBA)의‘그리 스 괴인’야니스 아데토쿤보(밀 워키 벅스)가 무릎을 다쳐 최소 2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밀워키 구단은 8일 보도자료 를 내고“아데토쿤보가 가벼운 무 릎 부상으로 남은 원정 2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고 밝혔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 없이 8 일 피닉스 선스, 9일 덴버 너기츠
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 아데토쿤 보는 7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 에서 착지하다 왼쪽 무릎을 다쳤 다. 지난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던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즌 에도 57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29.6점, 13.7리바운드, 5.8어시스트 를 기록하며 밀워키의 동부 콘퍼 런스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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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영국도 코로나19에 사재기 테스코, 특정품목 판매 1인 5개 제한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 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재 기에 대응하기 위해 특정품목 판 매 제한에 들어갔다. 8일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 면 테스코는 전날부터 특정 품목 판매 수량을 1인당 5개로 제한하 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제한은 매장은 물론 온 라인 구매 시에도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항균 젤과 물수건, 스프레이 등 위생용품은 물론 즉 석식품, 파스타 면, 초고온처리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영국 슈퍼마켓 등에서도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런던 남부 서비튼의 한 슈퍼마켓 화장지 판매 선반이 텅 빈 모습.
위생용품은 물론 파스타면·우유 등 일부 식료품 포함 평소 한 통에 800원 손 세정제, 온라인서 3만9천원에 판매되기도 우유 등 일부 식품도 포함된다. 화장지와 해열 진통제 등도 1 인당 구매 수량이 제한된다. 테스코가 이같은 수량 제한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 장 곳곳에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 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대형유통업체인 세인 스버리와 아스다 등에서도 화장 지, 비누 등의 품목을 진열하자마 자 모두 판매되는 현상이 나타나 고 있다.
평소 한 통에 49 펜스(약 800원 에)에 팔렸던 손 세정제는 온라인 에서 무려 24.99 파운드(약 3만9천 원)에 팔리는 등 가격 폭등 현상 까지 발생하고 있다. 설탕과 밀가루, 계란, 쌀, 비타 민, 청소용품 등의 사재기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지 유스티스 환 경부 장관은 오는 9일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 대표들과 만나 노년 층과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식료품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 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 획이다. 유스티스 장관은 지난 6일에 도 업체 대표들과 만나 야간 식료 품 배송 금지 해제, 코로나19 다발 지역 정보 공유, 식료품 공급 유 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날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확 진자는 206명으로 5일(115명)과 비교하면 이틀 만에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일본 지방의원 마스크 수만장 인터넷 경매 출품해‘뭇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의 한 지방의원이 마스크 수 만장을 인터넷 경매에 내놓아 비 판을 샀다. 8일 요미우리(讀賣)신문 보도 에 의하면 모로타 히로유키(諸田 洋之)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의 원(무소속)은 1세트에 2천장이 든 마스크를 지난달 중순부터 40 차례 이상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내놓았다. 모로타 의원이 내놓은
마스크는 1세트에 10만엔(약 113 만원) 전후에 낙찰됐다고 요미우 리는 전했다. 평상시 가격의 몇 배 정도에 낙찰된 셈이다. 입찰 가격이 70만엔(약 790만 원)까지 오른 사례도 있었으나 모 로타 의원은‘장난치려는 목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런 입찰에는 응하지 않았다고 교도 통신은 전했다. 모로타 의원은 경매에 내놓은 마스크가 자신이 경영하는 무역
상사에서 수년 전에 사들인 재고 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초에“재고품을 출품 한 것이므로 전매(轉賣)는 아니 고 문제가 없다” “(가격은) , 1엔부 터 시작하고 시장에 맡기는 것이 므로 문제가 없다” 는 등의 반응 을 보였다. 그러나 마스크 부족으 로 많은 유권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방의원이 마스크로 돈 벌이를 시도한 것에 대해 비판이 이어졌다.
MONDAY, MARCH 9, 2020
무관중이지만…코로나19에도 얼굴 맞대고 부둥켜안은 스모 선수 “사상 첫 무관객 개최.” 8일 첫날 경기를 시작한 일본 국기(國技) 스모(相撲) 하루바쇼 (春場所·3월에 오사카에서 열리 는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 기 위해 전례 없는 방식으로 열렸 다. 일본 언론은 이례적인 대응에 주목했다. NHK는 스모 선수인 리키시 (力士)나 취재진이 경기장에 입 장할 때 손 소독 및 체온 측정을 하는 장면, 리키시가 마스크를 쓰 고 택시 등에서 내리는 모습, 취 재진과 리키시 사이에 거리를 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8일 오전 일본 오사카(大阪) 의 스모 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리고 있다.
체온 점검·입장전 마스크·손 소독…경기 중에는 무방비 접촉 지하도록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집단 인터뷰를 하는 모습 등을 중 계했다. 또 각 스모 선수들을 양 성하는 개별 기관인 스모베야(相 撲部屋)가 한 곳도 빠짐없이 매일 소속 선수들의 체온을 측정해 일 본스모협회에 제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감염 확산을 위해 노력하면서 도 일본 전통 무예를 중단없이 이 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부각 한 셈이다. 하지만 관중이 없는 경기장에 서 심판과 진행요원 등 소수가 지 켜보는 가운데 리키시가 흙으로
쌓아 올린 대결 무대인‘도효’ (土 승부는 단시간에 판가름 나지 俵)에 오른 이후에는 감염 무방비 만 경기가 격렬해서 리키시는 거 상태가 펼쳐졌다. 친 숨을 몰아쉬었다. 리키시는 경기장 입장 때와 달 도효 위에 함께 올라선 심판인 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복 ‘교지’ (行司)의 목소리는 쩌렁쩌 장은 평소와 동일하게 온몸을 거 렁하게 울려 퍼졌다. 의 그대로 드러냈다. 리키시가 얼굴과 겨드랑이를 두 리키시는 도효 위에 설치된 닦은 타월을 진행 요원은 맨손으 지름 4.55m의 원에서 상대를 밀 로 받아들었다. 어내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달 무관중이라서 관람객끼리 코 려들었다. 로나19를 옮기는 상황은 막을 수 서로 팔이 맞닿는 것은 물론이 있지만, 선수· 심판·경기 요원 고 얼굴과 얼굴 또는 얼굴과 가슴 등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전염될 팍이 맞닿는 순간, 부둥켜안다시 가능성을 차단하기는 어려워 보 피 하는 장면 등이 반복됐다. 였다.
공산주의 패망 30년 지난 독일에 레닌 동상이…”서독 최초” 소련과 동독이 무너진 지 약 30년이 지나 독일에 공산주의 혁 명지도자 블라디미르 레닌의 동 상이 세워진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 언 보도에 따르면 독일 법원은 최 근 서부 겔젠키르헨에 있는 독일 마르크스레닌주의당(MLPD) 본 부 건물 밖에 레닌 조각상 설치를 허용했다. 1990년 독일 통일 이전 동독 곳곳에 레닌상이 설치됐지만, 옛 서독 지역에 레닌상이 세워지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MLPD는 레닌 탄생 150 주년인 4월 22일 이전에 동상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시 당국의 반대에 부딪혔다.
현지 지방의회도 레닌 동상 건 립에 반대했다. 이들은“공산주의 지도자 레 닌은 폭력, 억압, 공포와 인류의
獨마르크스레닌당, 레닌 탄생 150주년 맞춰 추진 지방당국 반대에도 법원서 허용 겔젠키르헨시 당국은 동상이 세워지면 문화재로 지정된 인근 의 1930년대 건물의 경관을 해친 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워 제동을 걸었다.
큰 고통을 상징한다” 며“그는 독 일의 자유 민주주의 헌정에 부합 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법원은 그러나 MLPD의 손을 들어줬다.
건강정보
2020년 3월 9일(월요일)
이젠 유럽이 확산일로 코로나19 신규확진 최다 프랑스·독일 등에서도 급증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일(현지시간) 한국을 넘어 서는 등 유럽 대륙에서 코로나19 가 급속히 번지고 있다. 유럽 지역은 최근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가 대륙별로 가장 많 은 추세를 보이면서 이날까지 확 진자가 모두 1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른 곡선을 그리고 있어 정점을 예측하기조 차 어려운 실정이다.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지목되 는 중국에서는 확진자가 확연히 줄어든 데다, 한국도 증가세가 꺾 인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각국 보건당국 발표 및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7천375명으로 집계됐 다. 전날부터 1천492명이나 급증 한 것이다. 사망자도 133명이 늘 어 366명에 달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도 전날보다 177명이 증가한 1천 126명으로 늘어나 1천명을 넘어 섰다. 독일도 오후 기준으로 902명 에 달했고 증가세를 감안할 때 다 음날 오전 발표에선 1천 명을 넘 어설 전망이다. 서유럽에서 스페인 확진자는 613명, 스위스는 337명, 영국은 273명, 네덜란드는 265명, 벨기에 는 200명으로 나타났다. 북유럽의 확진자는 스웨덴이 203명, 노르웨이가 173명으로 집 계됐다. 중·동유럽에서도 며칠 전부 터 체코(31명)와 크로아티아(12 명), 폴란드(8명), 헝가리(7명), 벨 라루스(6명) 등에서 확진자가 나 타나는 등 대부분의 유럽 대륙에 코로나19가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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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저질환 노인은 크루즈 타지 말라” 파우치 NIH 연구소장“항공기 탑승도 재고”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나 노인 등 취약 계층은 장거리 여행이나 많은 인파에의 노출을 피하라고 미 보건 당국자가 8일 권고했다.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
책임” 이라며“이것은 권고” 라고 말했다. 그는“우리는 지역사회 확산 을 보고 있다”며“만약 당신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사람이라면 진지하게 받아들이라” 고 강조했 다. 파우치 소장은 또“상황이 더 악화한다면 국가가 대규모 사교 모임에 대한 접근법을 재고해야
것이며 다음 주말까지 400만 건의 검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우치 소장이 출연한 폭 스뉴스 방송의‘폭스뉴스 선데 이’인터뷰에서는 진행자가 검사 능력과 관련, 미국과 한국을 비교 해 거론하기도 했다. 진행자가 미 질병통제예방센 터(CDC)는 목요일까지 캘리포 니아에서 516명만 검사했지만, 한
“상황 악화하면 취약층은 대규모 모임 가지 말아야”
영국 런던 지하철역에서 마스크 쓴 남성
유럽 확진자 1만명 넘어서…이탈리아 7천375명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자 지역 경일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봉쇄령 같은 특단의 대책도 나오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은 고 있다. 트위터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탈리아 정부는 확진자가 가 “안전이 최우선” 이라며 코로나19 장 많이 발생한 북부 롬바르디아 확산을 막기 위해 1천 명 이상이 주(州) 등 15개 지역에서 가족 만 참여하는 대형 형사를 취소해야 남 및 중요 업무 목적을 제외하고 한다고 주장했다. 출입을 제한하는 행정 명령안을 이와 관련해 독일축구연맹은 마련했다. 15개 주에는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 경기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가량이 살 에 대해 무관중 및 연기 여지를 고 있다. 남겼지만, 리그를 단축할 수 없다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는 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정부가 자국민의 유럽 확진자가 73명인 그리스는 당 여행을 금지해야 한다는 요구까 분간 모든 콘퍼런스와 수학여행 지 했다. 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모든 스포 스페인 북부지역 라 리오하의 츠 행사는 2주 동안 무관중 경기 작은 마을인 하로에서도 감염이 로 진행할 방침이다. 잇따르자 거주자들이 집 안에 머 이와 함께 각국 정부는 코로나 물도록 봉쇄 명령이 내려졌다. 19 확산으로 입을 경제적 피해에 대중이 많이 모이는 대형 행사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고심하고 및 시설들도 잇따라 취소 및 폐쇄 있다. 되는 상황이다. 독일 정부는 이날 코로나19의 이탈리아는 이날 전국의 극장, 확산으로 인한 기업 피해를 최소 영화관, 박물관, 스키 리조트 등 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을 비롯한 기타 오락 시설을 잠정 그리스 재무부는 오는 9일 코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로나19 여파로 피해를 본 기업을 헝가리 정부는 오는 15일 수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할 예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예정인 국 정이다.
잠잠하던 동남아도 코로나19 급속 확산…각국 바짝 긴장 동남아시아에서 한동안 잠잠 한 듯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각국이 바짝 긴장 하고 있다. 8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 면 지난달 13일 이후 코로나19 확 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베트남에 서 지난 6일 유럽을 여행하고 하 노이공항을 통해 귀국한 베트남 여성 N(26) 씨가 확진 판정을 받 았고, 7일에는 하노이에 있는 N 씨의 친척(64)과 운전기사(27)가 차례로 확진자가 됐다. 대구를 여행한 뒤 지난 4일 부 산발 여객기로 귀국해 베트남 북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부 꽝닌성 번돈공항 근처 시설에 격리돼 있던 27세 베트남 남성도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8일에는 N 씨와 같은 비 행기를 타고 베트남에 입국한 61 세 베트남 남성과 외국인 9명이 하노이는 물론 베트남 북부 꽝닌 ·라오까이성과 중부 다낭·후 에시에서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 아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 다. 당국은 이들을 포함해 N 씨와 같은 비행기를 이용한 승객과 승 무원 217명을 추적,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있으나 상당수가 외국 인이어서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입국 제한 조처를 해온 베트남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 자 당국은 국적을 불문하고 7일 부터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검 역 신고를 하도록 했다. 지난 2일 처음으로 2명의 확진 자가 나온 인도네시아에서는 6일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고 밝혔 다. 이날 아흐마드 유리안토 정부 대변인은“첫 확진자 두 명의 밀 접 접촉자 25명을 추적한 결과 4 명이 인플루엔자 증세를 보여 격 리 중이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으로 추정된다” 고 말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은 이날 NBC 방송의‘밋 더 프레 스’ 에 출연해“만약 당신이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기 저질환이 있는 노인이라면 비행 기 탑승, 장거리 여행에 대해 재 고해야 한다. 그리고 재고할 뿐만 아니라 크루즈선을 타지 말라” 고 말했다. 그는“당신이 기저질환이 있 는 노인이라면, 감염될 경우 문제 에 빠질 위험이 상당히 크다. 취 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할 수도 있다” 며“그것을 사회적 거리 두기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 건 상식적인 일” 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바이러스에 취약한 사람이라면 대규모 모임에 가지 않기를 바란다면서“우리가 지역 사회 확산을 계속 보게 된다면, 나는 당신이 큰 모임에 대해 진지 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검사와 관련, 9 일까지 40만 건의 검사가 이뤄질
국에서는 첫 지역사회 확산 사례 가 나온 뒤 1주일 안에 6만6천명 이상이 검사받았고 한국은 하루 1만명을 검사할 수 있다면서 왜 미국이 뒤처져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파우치 소장은“초반에 기술적 결함이 있었다. 우리는 지 금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 며“우 리가 정말로 해야 할 일은 민간 부문을 참여시켜, 말 그대로 수백 만 번의 검사로 넘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발병 미 크루즈선 승객들, 4개 군사시설에 격리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미국 크루즈선‘그랜드 프린세스’호 승객들이 연방 군사시설로 이송 될 것이라고 일간 워싱턴포스트 (WP)와 CNN 방송이 8일 보도 했다. 미 보건복지부(HHS)는 이날 그랜드 프린세스호 승객들이 4개 의 연방 군사시설로 옮겨져 의학 적 검진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크루즈선‘그랜드 프린세스’ 호의 모습.
미 국무부, 외국인 승객은 고국 송환 위해 협의 중 발병 크루즈선서 전에 근무한 승무원들도 검사하기로 14일간의 격리 조치에 들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 크루즈선은 이 를 위해 잠정적으로 9일 샌프란 시스코만의 비(非)여객용 항구에 정박할 예정이다. 앞서 그랜드 프린세스호 운항 선사 프린세스 크루즈는 이 선박 이 9일 샌프란시스코만에 있는 오클랜드 항구에 정박할 것이라 고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 크루즈선 승 객 중 약 1천 명에 달하는 캘리포 니아 주민들은 의무 격리 기간을 오클랜드 북부 트래비스 공군기 지와 샌디에이고의 미라마 해병 대 항공기지에서 보내게 된다고 밝혔다. 다른 주 주민들은 텍사스 의 샌안토니오 래클랜드 합동기 지와 조지아의 도빈스 공군기지 에서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샌안토니오시 관리들은 전날 밤 보건복지부로부터 그랜드 프 린세스호 승객을 최대 120명 받게 될 것이란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 다. 샌안토니오시는 또 무증상 감
염 승객들을 지역병원의 음압병 실로 이송하는 책임도 맡게 된다. 국무부는 아울러 수백 명의 외 국인 승객들을 고국으로 송환하 기 위해 이들의 고국과 협의 중이 다. 그랜드 프린세스호 선장 존 스 미스도 배가 9일 정박할 예정이 라고 이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도착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스미스 선장은 또 승객 1명이 의료 처치를 위해 미 해안경비대 에 의해 육지로 옮겨질 예정이라 고 말했다. 해안경비대는 또 다른 승객들을 위한 처방약도 전달한 다. 그랜드 프린세스호에는 승객 2천422명과 승무원 1천111명 등 3 천533명이 타고 있다. 이 중 증상 을 보이는 46명이 코로나19 검사 를 받았는데 승객 2명, 승무원 19 명 등 21명이 감염자로 판정됐다. 미 정부는 이에 따라 이 배의 탑승자 모두에게 코로나19 검사 를 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선사 프린세스 크 루즈가 운항하는 또 다른 크루즈 선‘리걸 프린세스’ 호는 플로리 다 인근 해상에 멈춰서 있다고 플 로리다주 브로워드카운티가 밝 혔다. 리걸 프린세스호 승무원들 중 전에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근 무한 승무원들을 상대로 코로나 19 검사가 진행되면서다. 이 검사 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해안경비대는 보건복지부와 CDC로부터 리걸 프린세스호에 대한 항해 금지 명령을 통지받았 고 이날 오전 검사 키트를 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또 로스앤 젤레스(LA)발 크루즈선‘로열 프린세스’ 호 운항을 취소했다고 트윗을 통해 밝혔다. CDC가 이 배의 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 를 받을 때까지 선박에 대해 항해 금지 명령을 내린 데 따른 것이 다.
MONDAY, MARCH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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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9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주일예배 11am 성경공부 주일 오후 새벽기도회 매일6;00am ☎ 718-908-8153 jolchurch2018@gmail.com 124-15 14th Ave., College Point NY 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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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살 려 주 세 요>
[John K. English School]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인간 세상에서 살려 달라는 비명 소리가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귀를 찌르는 구나!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사람들이 예배하는 곳에서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사람들이 기뻐하는 곳에서
미국서 오래 살아도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나는 곳에서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곡 소리가 나는 구나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비명 소리가 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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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지 못하는 귀머거리 귀를 가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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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다른 과목은 저절로 된다.
2자녀 하버드를 졸업했다. 내 자녀만 생각할 일이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자. 오전엔 주의 복음을 설교하고 오후엔 무료수학강의로 우리 모든 주의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자. 이것이 저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신앙생활의 확신과 자녀의 학업문제로
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문화로 미래를 만드는 학교
주일 오후 수학 무료지도
부르짖는구나
케이컬 한국문화학교>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주여 이 어린 백성을 불쌍히 여겨
한국어, 한국역사와 문화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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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
주여 이들에게 자비를 배풀어 주소서
시간: 매주 (토) 오전 9:00~1:00
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 뉴욕 사랑의 교회
장소: 케이컬한국문화학교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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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 718-908-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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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MARCH 9, 2020
스타들이 선택한 2020 S/S 트렌드 5가지 퍼프 소매·폴카 도트·디스코 슈트 등 런웨이에 등장한 옷, 일상에서 입고 싶다면? 3월, 봄이다. 코로나19에 외출 을 포기하고‘집콕’중이라면 다 가올 봄 준비로 관심을 살짝 돌려 보자. 온라인 쇼핑으로 기분전환 에 나서보는 것도 방법이다. 올봄에는 지난해에 이어 복고 풍 옷차림이 계속해서 인기를 이 어갈 전망이다. 과장된 파워 숄 더,‘땡땡이’원피스, 당장이라도 디스코를 출 것 같은 빅칼라 슈트 등이 트렌드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 중에서 대체 무엇을 살 지 고민이 된다면‘한 패션’ 하는 김 나영, 한예슬, 기은세 등 스타들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참고해 보자. 약간은 과장된 런웨이 룩을 일상에서도 응용하는 팁을 얻을 수 있다. ◆ 퍼프 소매 퍼프 소매는 어깨를 과하게 부 풀린 디자인이다. 상대적으로 얼 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한예슬은 퍼프 소매 블라우스 로 멋을 냈다. 퍼프 소매를 일상 에서도 부담 없이 입고 싶다면 블 랙. 화이트, 크림 등 모노톤 컬러
를 선택하자.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 배우 신민아는 퍼프 소매 원피스를 입 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모두 허리가 잘록한 디자인을 선 택해 몸매가 부하게 보이지 않도 록 한 점이 눈길을 끈다. ◆ 폴카 도트 일명‘땡땡이’ 라고 불리는‘폴 카 도트’ 의 유행이 돌아왔다. 옷 장에 잠자고 있던 도트 패턴 아이 템이 있다면 모조리 꺼내보자.
“봄 신상 대신 생필품” 코로나19‘온라인쇼핑’공식 바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이 국내 온라인쇼 핑 구매패턴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출·여 가를 자제하고 직장인 재택근무 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집 안에서 필요한 상품 구매가 증가했고 여 행이나 여가 관련 상품 판매는 크 게 줄었다. 온라인 유통기업 이베이코리 아는 국내 코로나19 확진 발표가 있었던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3 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판매 데 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 다. 작년 동일한 기간 상품 판매 량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전체적으로는 시즌 요인보다
주요 활동 장소 변화가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집 안이나 실내에서 사용하는 이른 바‘집콕’상품 판매 증가세가 두 드러졌다. 야외 활동에 필요한 상 품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 이 기간 패션의류 등 봄 시즌 상 품과 캠핑, 등산용품 등 여가 관 련 상품이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것 과 비교된다. 특히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 인위생 제품을 포함한 건강 관련 용품 판매량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에 비해 무려 7배 가 까이(598%) 급증했다. 화장지와 세제 등 생필품은 41% 늘었다. 식 품의 경우 21% 증가했다. 이중 라
런웨이 속 폴카 도트는 다소 과하다. 발렌시아가, 리처드 퀸의 룩처럼 오버하고 싶지 않다면 블 랙핑크 로제의 심플하면서 멋스 러운 룩을 살펴 볼 것. 블랙핑크의 로제는 검정 바탕 에 흰색 도트가 그려진 미니 원피 스를 입었다. 로제는 흰색 스니커 즈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느낌으 로 연출했다. ◆ 디스코 슈트 “대체 이걸 누가 입어?”라고
면과 간편식 등 가공식품 판매가 2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 선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은 각각 18%, 10%씩 늘어난 판매를 기록 했다. 어린이집과 학교 등이 개학을 연장하고 휴원 기간이 길어지면 서 육아 및 유아용품 판매도 꾸준 히 늘어나는 추세다. 작년과 비교 해 15% 증가한 실적을 기록 중이
생각했겠지만, 배우 정려원이 아 주 멋스럽게 입었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다. 지난 겨울부터 패션업계는 물 론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팬츠 슈 트를 입는 여성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여기에 올시즌 트렌드를 가미하고 싶다면 정려원처럼 커 다란 셔츠의 깃을 재킷 바깥으로 꺼내 연출해 보자. 셔츠를 꺼내 입기까지는 아직 부끄럽다면 기은세처럼 스카프를 활용해 레트로 무드를 더해보자. 화려한 패턴이 그려진 쁘띠 스카 프를 목에 살짝 두르면 경쾌한 분 위기가 살아난다. ◆ 베스트 매치 슈트를 입는 것에서 더 나아가 쓰리 피스를 즐기는 여성들이 늘 어날 것으로 보인다. 구찌와 막스마라는 정장 재킷 안에 같은 패턴이나 색상의 조끼 (베스트)를 갖춰 입었다. 스커트, 부츠컷 팬츠, 테일러링이 돋보이 는 버뮤다 팬츠 등에 조끼와 재킷 감이 느껴진다면 현아, 선미가 선 보인 잔무늬를 선택해보자. 현아는 파스텔톤의 잔꽃무늬 가 잔뜩 그려진 원피스 룩을 선보 였다. 그는 원피스 안에 검정 니 트를 받쳐 입고 부츠와 가방을 모 두 블랙으로 선택해 센스 있는 원 포인트 룩을 완성했다. 선미는 플로럴 패턴의 드레스 를 입었다. 과감한 아이라인과 레 드립을 연출한 메이크업과 잘 어 울린다. 선미는 드레스의 허리 부 분에 벨트를 착용해 깔끔한 느낌 을 더했다.
로 조사됐다. 저녁(18시~24시)과 심야(00시~06시)시간 쇼핑 비중 이 증가세를 보였다. 저녁시간대 판매량은 32% 증가해 가장 큰 신 장세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새벽 27%, 오후(12시~17시) 26%, 오전 (06시~12시) 20% 순으로 각 시간 대별로 구매량이 증가했다. 저녁 시간대에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호흡과 수면건강 관련 용품으로 나타났다. 간식과 배달음식, 냉동 식품, 화장지·세재 등이 뒤를 이
었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주말 쇼핑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도 달라진 부분이라고 전했다. 요일별 판매 량을 작년과 비교해보면 일요일 과 토요일 판매가 각각 32%, 30% 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설 명이다. 외출이 줄어들면서 주말 온라인쇼핑 수요가 증가세를 보 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말 역시 건강 및 생필품, 간편식 등이 높 은 인기를 보였다.
외출 관련 상품은 확연하게 감 소세를 보였다. 졸업과 입학식이 축소되면서 꽃 판매가 5%가량 감 소했고 여행과 공연티켓 판매는 각각 57%, 77%씩 줄었다. 카메라 판매량은 35% 하락했다. 최신 스 마트폰 카메라 기능 향상과 외출 을 자제하는 생활패턴이 모두 악 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수영 과 피트니스 등 운동 관련 용품은
마스크·손소독제 등 건강용품 판매 7배↑ 생필품·식품 판매량 25~41% 증가 휴원 길어지면서 육아·유아용품 인기 캠핑·신발·카메라 등 외출 관련 제품 판매↓ 다. 세부적으로는 아동의류와 아 동 패션잡화 판매가 각각 38%, 16%씩 늘어났다. 장남감 역시 14% 성장했다.
을 입고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제 안했다. 김나영은 조끼와 재킷을 맞춰 입고 컬러풀한 셔츠와 패턴 타이 를 착용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 냈다. 김나영처럼 가죽 미디 스커 트를 매치하거나 재킷과 같은 색 의 팬츠를 입으면 오피스나 모임 룩으로 손색없다. ◆ 화려한 패턴 폴카 도트뿐 아니라 복고 느낌 이 물씬 나는 과장된 프린트도 유 행 대열에 합류했다. 멀리서도 “나 여기 있어요” 할 것 같은 부담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발 제품 판매는 14%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은 쇼핑 시간대 변화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
연예
2020년 3월 9일(월요일)
심은경,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신문기자’로 한국 배우 첫 수상…”수상 예상 못 해…감사하다”눈물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 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 다. 한국 배우가 이 상을 받은 것 은 1978년 일본 아카데미상 제정 이래 처음이다. 심은경은 6일 오후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43회 일본아카 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신문기 자’ 로 최우수 여우주연상 트로피 를 품에 안았다. ‘날아라 사이타마’ 의 니카이 도 후미 등 일본 여배우 4명을 제 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한국 배우로는 2010년 배 두나가‘공기인형’ 으로 우수 여 우주연상을 받은 게 가장 좋은 성 적이다. 일본 아카데미상은 주요 부문 에 우수상을 시상하고 시상식 당 일 우수상 수상자 가운데 최우수 상을 발표한다. 심은경은 다른 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여우 주연상 받은 심은경
우들과 함께 지난 1월 우수 여우 주연상 수상자로 지명됐다. 심은경은 이날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고, 무대 위에선 눈물을 쏟으
며 일본어로“수상을 전혀 예상 못 해서 아무런 준비를 못 했다. 죄송하다”며“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문기자’ 는 일본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통해 국가 와 저널리즘 이면을 비판한 영화 로, 아베 총리가 연루된 사학 스 캔들과 내용이 유사해 관심을 모 았다. 이 작품은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남우주연상(마츠자카 토 리)도 받았다. 심은경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 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신 문사 사회부 4년 차 기자 요시오 카를 연기했다. 1년간 일본어를 공부한 뒤 일 본어로 연기한 심은경은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 제74회 마이니 치 영화 콩쿠르에서도 여우주연 상을 받았다.
‘코로나19 여파’피렌체 한국영화제 연기…5월 21∼28일 개최 이탈리아 전역으로 빠르게 확 피렌체 라콤파냐 극장에서 진행 특히 올해는 봉준호 감독의 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될 예정이었다. ‘기생충’ 이 작년 5월 프랑스 칸 염증(코로나19) 여파로‘피렌체 이탈리아에서는 이날 기준으 영화제와 지난달 미국 아카데미 한국영화제’ 가 오는 5월로 연기 로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5천883 영화제를 석권하며 한국 영화의 됐다. 명, 사망자는 233명으로 집계되는 위상과 관심이 한껏 고조된 가운 영화제를 주최하는 태극기-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 데 열리는 것이어서 흥행 기대가 토스카나코리아문화협회(회장 다. 피렌체가 주도인 토스카나에 크다. ‘대장 김창수’ ‘끝까지 , 간다’ , 리카르도 젤리·부회장 장은영) 서도 113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독전’ ,‘완벽한 타인’ ,‘퍼펙트 는 토스카나주 및 피렌체시와의 상태다. 협의를 거쳐 영화제를 5월 21∼28 올해로 18회째인 피렌체 한국 맨’등의 다양한 영화에서 주연 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 영화제는 이탈리아에 우리 영화 으로 출연한 배우 조진웅씨가 특 다. 의 재미와 독창성을 널리 알리는 별게스트로 초청돼 영화제에 참 석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애초 오는 19∼27일 ‘창’역할을 해온 행사다.
가슴 따뜻해지는 주말극‘두 번은 없다’12.7% 종영 주말드라마는‘막장’이라는 편견을 깬 MBC TV 주말특별기 획‘두 번은 없다’ 가 12%대 시청 률로 막을 내렸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부터 11시까지 2회 연속 방송한‘두 번 은 없다’시청률은 9.8%-12.2%, 11.3%-12.7%로 나타났다. ‘두 번은 없다’ 는 낙원여인숙 주인 복막례(윤여정 분) 여사를 류될 수 있는 인물이지만, 드라마 중심으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는 이들이 실패와 상처를 딛고 한 공간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 를 외치며 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살아가는 이야기로 희망을 그렸 투숙객들은 사회적 약자로 분 다. 또한 피로 맺어진 사이는 아
니지만, 여인숙 사람들이 서로 의 지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가 족 이상의 의리와 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주말드라마는 통상 자극적인 설정으로‘막장 드라마’ 라는 비 난을 받기도 하지만,‘두 번은 없 다’ 는 시트콤 같은 연출로 온 가 족이 둘러앉아 보기 좋은 힐링 가 족극이라는 평을 들었다. MBC TV는‘두 번은 없다’ 를 끝으로 주말극 제작을 중단한다. 한편 같은 날 방송한 다른 주 말드라마들은 시청률이 정체되 거나 소폭 하락했다.
원빈-이나영 부부‘착한 건물주’동참…임대료 반값 인하 스타 부부 원빈과 이나영이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 19)으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임차인들을 돕기 위한‘착한 건 물주’운동에 동참했다. 7일 소속사 이든나인에 따르 면 원빈-이나영 부부는 3∼4월 두 달 간 자신들이 보유한 건물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통화에서 “부부가 개인적으로 조용히 준비 했던 일이라 회사에서도 파악하 고 있지 못했다” 고 말했다. 2015년 결혼한 원빈과 이나영 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이 나영은 지난해 tvN 드라마‘로맨 스는 별책부록’ 에 출연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BTS, 2주연속‘톱 5’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3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규 4 집이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 대 팝 차트인 영국 오피셜 차트에 서 앨범 부문 3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정규 4집‘맵 오브 더 솔 : 7’ (Map of the Soul: 7)은 6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오피 셜 앨범 차트‘톱 100’ 에서 3위에 오르며 2주 연속‘톱 5’ 를 지켰다. 이 앨범은 지난주 오피셜 앨범 차 트에 1위로 데뷔했다. 방탄소년단은 직전 앨범‘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로 한국 가 수로서는 처음 오피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맵 오브 더 솔 : 7’타 이틀곡‘온’ (ON)은 지난주 오피
셜 싱글 차트에 21위로 진입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45위를 기록했 다. 한편 이번 주 오피셜 앨범 차
트 1위는 스코틀랜드 싱어송라이 터 루이스 카팔디가, 싱글 차트 1 위는 캐나다 출신 R&B 스타 더 위켄드가 차지했다.
‘놀면 뭐하니’측“세계관 확장 잠시 중단…코로나 이겨내길” “취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 린 아티스트와 공연 관계자들, 안 타까운 마음이 컸을 관객과 시청 자에게 봄날 같은 선물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MBC TV 예능‘놀면 뭐하 니?’ 의 김태호 PD를 비롯한 제작 진은 8일 연합뉴스에‘방구석 콘 서트’ 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설 명했다. 전날 방송에선 유재석이‘방 구석 콘서트’ 를 기획하는 과정이 그려졌다.‘방구석 콘서트’ 란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아티스트-팬 매개체 역할에 기쁘고 감사…하루빨리 일상 복귀하길” 나19) 여파에 공연을 취소한 아티 스트들을 모아 이들의 무대를 TV로 방송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코 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아 포맷을 변경하거나 아예 휴방하는 상황 에서‘놀면 뭐하니?’ 에도 결방 위 기가 찾아왔었다. 제작진은“코 로나19 확산에 따라‘놀면 뭐하 니?’ 도 촬영과 제작에도 차질이 생겨 그동안 준비한 특집들을 진 행 못 하는 상황이‘유케스트라’ 공연 이후 2주 이상 진행됐다” 며 “7일과 돌아오는 주부터 결방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고 말했다. 제작진은“우리가 겪는 쉽지 않은 상황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로 고통받는 분들과 의료진, 그리
고 방역에 힘쓰는 분들 노고에 비 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며“지금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유르페 우스(유재석)의 하프 연주를 보 며 용기를 얻고, 손열음 피아니스 트의 연주로 감동과 위로를 받았 다는 시청자분들 반응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라고 기획 과정을 설 명했다. 그러면서“세계관 확장과 부 캐릭터 생성이라는 방향성은 잠 시 내려두고,‘두 시 밤새’ 와‘방 구석 콘서트’특집을 준비하게 됐다”며“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불안감을 잠시라도 잊으실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응원의 방 송을 만들려고 한다”고 강조했
다.
다만‘두 시 밤새’의 유재석 캐릭터‘유DJ뽕디스파뤼’ 에대 해선“언제든 응원이 필요한 상 황이 되면 나타날 게릴라 방송처 럼 생각하고 있다” 고 부연했다. 제작진은 이어“ ‘방구석 콘서 트’ 로 오랜 기간 동안 멋진 무대 를 위해 준비하신 아티스트분들 과 그 무대를 손꼽아 기다리던 팬 분들이 만나는 매개체로서의 역 할을 할 수 있음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 이라며“하루빨리 코로나19 를 이겨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분을 응원한다” 고 밝혔다.
NCT127 정규 2집, 32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 보이그룹 NCT127 새 앨범이 세계 32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차 트 정상에 올랐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NCT127 정규 2집‘엔시티 #127 네오 존’ (NCT #127 Neo Zone)은 캐나
다, 멕시코, 칠레, 네덜란드, 덴마 크 등 전 세계 32개 지역에서 아 이튠즈‘톱 앨범’차트 1위를 휩 쓸었다. 이번 앨범은 국내에서도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교보문 고, 예스24 등에서 음반 차트 일 간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5일 기준으로 국내 외 선주문량이 53만장에 육박해 자체 최다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새 앨범은 NCT127이 약 1년 6 개월 만에 내놓은 정규앨범으로, 힙합 댄스 장르 타이틀곡‘영웅’ 을 비롯해 13곡이 실렸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MONDAY, MARCH 9, 2020
현실 같은 영화, 영화 같은 현실 주목받는 전염병 재난영화 독감 증상과도 같은 발열과 기 침 등에 시달리다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과 치료 약도 백신도 없는 상태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바이 러스. 치료를 요구하며 병원 앞에 모여든 수많은 사람과 부족한 병 상 수, 퍼지는 음모론과 이 틈을 타 사기를 치는 자들까지. 그리고 마침내 바이러스의 숙주로 밝혀 지는 박쥐까지. 2011년 국내 개봉한 영화‘컨 테이젼’ 의 내용이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현 실의 모습을 미리 예언한 것처럼 꼭 들어맞았다.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 (귀네스 펠트로 분)가 고열 등에 시달리다 갑자기 사망하고 그의 아들마저 죽는다. 남편 토마스(맷 데이먼)는 질 병의 이름조차 모른 채 격리된다. 한편 이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는 곧 전 세계적으로 수만 명을 감염 시킨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치 버 박사(로렌스 피시번)와 미어
스 박사(케이트 윈즐릿) 등은 바 이러스를 조사하기 시작하고, 세 계보건기구의 오랑테스 박사(마 리옹 코티야르)는 홍콩과 마카오 에서 최초발병경로를 추적한다. 이 와중에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앨런(주드 로)은 음모론을 퍼뜨 리며 자신의‘개나리약’ 이 치료 제라고 사기를 치며 사람들의 불 안감을 이용한다. 영화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 람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를 누비고 공공장소의 문손잡이 등
(2월 17일~2월 23일) 기준으로 최 신작들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2013년 개봉한 한국 영화‘감 기’역시 코로나19 사태와 비슷한 호흡기 질환을 다룬다. 경기도 성 남시 분당에서 호흡기를 통해 초 당 3.4명이 감염되고 치사율 100% 의 변종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 스가 퍼지게 되자 정부는 군대 등 을 동원해 도시를 폐쇄한다. 감염 자와 비감염자 구분 없이 모두 격 리되자 사람들은 목숨을 건 사투 를 벌인다.‘컨테이젼’ 만큼 현실
‘컨테이젼’ ‘감기’ ‘연가시’ ‘눈먼 자들의 도시’등 을 만지는 장면을 부각하면서 바 이러스가 어떻게 전파되는지를 보여준다. 일반 감기인 줄 알고 마스크를 하지 않아 삽시간에 바 이러스가 전파되는 모습과“접촉 을 통한 감염이므로 얼굴을 만지 지 말라” 고 하는 미어스 박사의 말 등은 코로나19의 전파 양상 그 리고 예방 수칙 등을 떠올리게 한 다.
바이러스의 강한 전파력과 병 상 부족 사태 역시 현실과 닮아있 으며 개나리약으로 사기를 치는 앨런은 불량 마스크를 판매하는 일부 판매자들과 흡사하다. 무엇보다 박쥐가 바이러스의 숙주였다는 사실이 코로나19와 똑같아‘컨테이젼’ 은 다시 주목 받으며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 영관 박스오피스에서 2월 셋째 주
과 흡사하지는 않지만, 이 영화도 최근 다시 주목받으며 영진위 온 라인 박스오피스에서 같은 기간 17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호흡기 질환은 아니 지만, 다른 전염병을 다룬 영화들 도 있다. 2012년 개봉한‘연가시’ 는변 종 연가시가 인간을 숙주로 삼고 뇌를 조종해 익사시키는 치사율
100%의 전염병을 소재로 했다. 갑자기 영양실조 증세를 보이며 익사한 사람들이 연가시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사람들은 구충제를 구하기 위해 모든 병원과 약국에 몰려든다. 정 도의 차이는 있지만, 현실에서 코
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사 려고 약국과 마트에 줄을 서는 모 습을 떠올리게 한다. 주제 사라마구가 쓴 동명의 소 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눈먼 자 들의 도시’ 도 전염병을 소재로 했 다.
2020년 3월 9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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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