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10, 2020
<제452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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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무실점 투구 캐나다 방송“견고했다”호평
류현진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스프링 캠프에서 4⅓이닝 호투 한 것에 대해 현지 언론 은 견고했다고 호평했 다. 캐나다‘스포츠넷’ 은 9일“류현진은 스프 링캠프부터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다. 4⅓이 닝을 완벽히 틀어막았 다. 탈삼진 4개화 함께 안타 3개를 허용했으나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 라고 칭찬했다.
<관련기사 B9면>
2020년 3월 10일 화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조한선“독기, 안 품을 수 없었죠” ‘스토브리그’임동규 역으로 연기인생 터닝포인트…”아내도 드림즈 팬” “계속 작품은 하는데 알려진 작품은 없고 대중은 모르고…늘 마음이 안 좋고 신경 쓰였어요. 그래서 악착같이 매달려 부끄럽 지 않은 연기를 하려고 했습니 다.” 데뷔 19년 만의 첫 라운드 인 터뷰였다. 최근 용산구 한남동 미 스틱스토리 사옥에서 만난 조한 선(39)은 기자들과 빙 둘러앉아 서 하는 인터뷰가‘신기하다’ 며 재밌어했다. 조한선은 SBS TV‘스토브리 그’에서 프로야구 만년 꼴찌팀 드림즈 4번 타자 임동규를 맡았 다.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팀 내 영웅과 적폐를 한순간에 왔다 갔 다 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6년 전 영화‘늑대의 유혹’터프 가이만을 기억한 대중에겐 반가 움과 동시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어요. 1∼2회 동안은 강한 인 상을 전달하려고 했어요. 그게 잘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욕은 배부 르게 먹은 것 같아요(웃음). 드림 즈로 돌아온 후에는 전에 욕하시 던 분들이 제 SNS에‘임동규 선 수 욕해서 미안하다’ 고 글을 올 리시더라고요. 얼떨떨하기도 하 고 책임감도 많이 생겨요. 날카롭고 매서운 이미지를 위 해 약 두 달 동안 7㎏을 감량했다 는 그는“야구선수 역을 위해 준 비를 더 많이 해야 했던 건 사실” 이라며“특정 선수를 참고하지는 않았지만, 동영상을 보며 야구 공 부도 많이 하고 자세 교정에 신경 을 많이 썼다” 고 밝혔다. “스포츠 드라마라 고민이 없 지는 않았는데 막상 대본을 보니 스포츠 드라마가 아니더라고요. 야구팀을 위해 뒤에 있는 사람들 의 이야기인 게 신선했어요. 감독 님과 작가님을 만난 후엔 믿고 가 도 되겠고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작품이라 생각했죠. 그분들이 아 니었다면 임동규는 빛날 수 없었 다고 생각해요.” 그는“실제로는 임동규와 성 격이 완전히 다르다. 인간 조한선 은 명랑하다” 고 웃으면서도 촬영 장에서는 배역에 완전히 몰입했 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는 스태프와 동료 들이 다 극 중 인물처럼 서로를 대해요. 주고받는 문자도 그렇게 하고요. 최근에 임동규로 인터뷰 도 했는데 그게 어색하지 않더라
TUESDAY, MARCH 10, 2020
승리, 육군 현역 입대 ‘불구속 기소’ …배웅 팬 없이 입 꾹 다물고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 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30)가 9일 현역 입대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강원 철 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도착한 승리는 차에서 내린 뒤 위 병소 안에 마련된 천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차단을 위해 발열 검사를 하 고 곧장 입영 장소로 발걸음을 옮 겼다. 짧게 자른 머리에 검정 마스크 와 후드티셔츠, 패딩 조끼, 트레 이닝 바지 차림의 승리는 입영 전 취재진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했 지만, 심경을 묻는 말에는 입을 꾹 다물었다. 평소 유명 연예인의 입대 풍경 과 다르게 승리의 입소를 배웅하 는 팬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 다. 다만 그의 반려견이 차 안에서 슬퍼 보이는 눈으로 승리의 뒷모 습을 바라봤다. 앞서 병무청은 지난달 4일 10 억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 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승 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올해 1월 30 일 승리를 상습도박·외국환거 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를 했다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다.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 승현·30)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다.
승리는 지난해 5월과 지난 1월 두차례 구속 갈림길에 섰으나 법 원이 두 번 모두 구속영장을 기각 하면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 아왔다. 승리에 대한 재판은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될 예정
이다. 병무청은“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 적으로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 한 민간 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 행 경과를 고려해 재판이 이뤄지 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BTS 뷔, 절친 박서준 주연‘이태원 클라쓰’OST 참여 고요. 참 재밌는 경험을 하는 것 같아요. 현장에 있는 배우들도 강 두기(하도권 분), 서영주(차엽)로 보여요.” 이어“드림즈로 돌아온 임동 규를 위해 팀원들이 임동규 응원 가를 함께 부르고 춤을 추며 반겨 주는 장면도 즉석에서 맞춘 것” 이라며“임동규가 드림즈에서 11 년 동안 있었던 사람이고 함께 한 솥밥 먹었던 동료들이니 그런 장 난을 쳐도 즐거웠던 기억을 살려 유쾌하게 받아줄 수 있겠다고 생 각했다” 고 설명했다. 조한선은 실제로는 한화이글 스를 빙그레 시절부터 좋아한 골 수팬이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며 SK와이번스를 좋아하 게 됐다고 털어놨다. “프 로야구 팀 한 화이글 스 의 오 랜 팬이지 만 드 라 마 촬영에 도움을
많이 받은 SK와이번스를 사랑하 게 됐어요. 만약 SK에서 시타(유 명인이 구단 홍보를 위해 야구 경 기 개시 전 해당 구단 유니폼을 입고 공을 치는 행사)가 들어온다 면, 도움을 받은 사람으로서 무조 건해야 한다고 봐요. 정말 너무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는 자신에게도‘임동규 같 은 독기’ 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결혼 뒤에는“가장이라는 책임감 과 캐릭터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자세를 가지게 됐다” 고 했다. “저는 선택권이 많지 않은 배 우였기 때문에 독기를 안 품을 수 없는 위치였어요. 한 역할을 맡으 면‘올인’을 할 수밖에 없었죠. 계속 더 좋은 작품, 더 좋은 연기 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더 채 워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그게 저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아내는 제 인생의 길잡이입니다. 조언보다는 연기에 몰입할 수 있 도록 묵묵히 지켜봐 줘요. 드라마 를 보고 너무 재밌다고 말해주는 데 와 닿더라고요. 아내도 야구를 좋아하게 됐어요. 드림즈의 팬이 에요(웃음).”
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 25)가 절친한 사이인 배우 박서준 (32)이 출연 중인 드라마‘이태원 클라쓰’OST(오리지널사운드트 랙)에 참여했다. ‘이태원 클라쓰’측은 뷔가 참 여한 열두 번째 OST‘스위트 나 이트’ (Sweet Night)가 오는 13일 오후 6시 공개된다고 9일 밝혔다. 뷔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
고 가창한 노래로, 어쿠스틱한 느 낌의 인디 팝 장르 곡이다. JTBC 금토극‘이태원 클라 쓰’ 에는 뷔와 평소 친분이 깊은 박서준이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 어, 뷔의 OST 참여가 성사됐다. 두 사람은 2016년 KBS 2TV 드라마‘화랑’ 에 함께 출연한 뒤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JYP 수장 박진영, 연년생 딸 아빠 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 영이 9일 둘째 득녀 소식을 직접 알렸다.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요즘 여러 문제들 때문 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 아 SNS에 글 하나 쓰는 게 정말 조심스럽지만, 이 소식은 알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 다” 고 밝혔다. 박진영은 막 태어난 둘째 딸의 발 사진을 공개하며“제가 조금 전 예쁜 딸아이를 맞이해서 이제 연년생 두 딸의 아빠가 됐습니다. 어려워져가는 세상에 이 아이들 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열 심히 잘 가르치겠습니다” 며“이
렇게 모두들 힘드신 상황에서 저 만 좋은 소식을 알리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다 같이 힘을 합쳐 이 위기를 잘 넘겼으면 좋겠
습니다” 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지난해 1월 딸을 득 녀한 데 이어 일 년 만에 또 다시 딸을 품에 안았다.
연예
2020년 3월 10일(화요일)
“이러지도 저러지도” 3~4월 개봉일 못잡은 영화만 50여편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어벤 져스가 몰려와도 관객이 안 들 겁 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이 사실 상 개점 휴업 상태에 들어가자 한 중견 영화인이 토로한 말이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에 따르면 전날 전체 하루 관객은 5만9천895명으로, 6만명도 넘기 지 못했다. 16년 만에 최저 수준 이다. 배급사들은 2~3월 선보일 예 정이던 영화가 줄줄이 개봉을 연 기했으나, 다른 개봉일을 확정하 지 못한 채 발을 동동 구르고 있 다. 코로나19 사태가 언제쯤 가라 앉을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다시 잡을 수도, 그렇다고 개봉을 마냥 미룰 수도 없어서다. 각 배급사에 따르면 3∼4월 개 봉을 추진했으나 아직 개봉 날짜 를 확정하지 못한 영화만 50편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사냥의 시간’ ‘후쿠오카’ ‘이장’ ‘밥정’ ‘결백’‘기생충’흑백판,‘콜’ ‘뮬란’ ‘나의 촛불’ ‘침입자’ ‘주 디’‘부니베어: 원시시대 대모 험’등 이미 개봉을 한차례 연기 한 영화도 포함한 숫자다. 일부 배급사는 아예 올 하반기 나, 내년 상반기로 연기하는 방안 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배급사 관계자는“평균 좌 석판매율이 3%대 불과한 지금 상 황에서 개봉하면 관객을 독식하 더라도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할 게 불 보듯 뻔하다” 면서“그렇다 고 5∼10월 성수기로 연기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통상 3~4월 비수기 영화들은 상대적으 로 규모가 작아 성수기 대작과 경 쟁하기가 쉽지 않다. 이 관계자는“이미 쓴 마케팅 비용 손실을 참작하고서라도 먼 훗날을 도모해야 하는 것이 아닌 가 고민 중” 이라고 토로했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 르스) 사태 당시 정부가 메르스 종료 선언을 한 이후에도 극장이 정상화하기까지 두 달이 더 걸린 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 더라도 이전 수준으로 관객이 들 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 는 전망도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개봉을 당초 일정보다 한참 뒤로 미루는 것은 쉬운 결정 이 아니다. 제작사, 배급사는 물 론 외부 투자사 동의를 얻어야 한 다. 한 영화인은“개봉이 임박해 서 연기를 결정한 작품은 통상 15~20억원에 이르는 홍보·마케 팅 비용 가운데 상당수를 이미 썼 을 가능성이 크다” 면서“개봉을 늦추면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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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반 사재기 논란에 소속사 대표“억울하다”반박
싱어송라이터 오반(OVAN) 이 최근 신곡으로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 대표가 정면 반박에 나섰다. 오반이 지난 5일 오후 6시 발 매한 새 디지털 싱글‘어떻게 지 내’ 는 다음날 오전 7시 기준 지니 등 일부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다른 음원 차트에 서도 최상위권에 들었다. 그러자 네티즌 일각에서는 상 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오반의
“좋은 성적 나와서 해명해야 하는 아이러니…아티스트 살려달라”
”내년 상반기 한국영화 공백 올 수도” 극장 관객 하루 6만명 밑으로
호성적 배경에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이 계속되자 소속사 로맨 틱팩토리 박준영 대표는 입장을 내“좋은 성적이 나왔기 때문에 해명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이라며“저희 아티스트를 제발 살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 호소했다.
박 대표는“가장 속상한 것은 마치 아무도 모르는 무명 가수가 갑작스러운 성과를 낸 것처럼 왜 곡하고 폄훼하는 것” 이라며“TV 를 기반으로 한 활동을 안 하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유명하지 않 은 가수로 매도되고 있다” 고항 변했다. 또“이렇게 억울함을 호
소하고 결과를 제외하고는 아무 런 잘못의 증거도 없는 저희와, 공기계 등으로 음원을 듣지 않고 특정 가수의 차트(순위)만을 올 리는 것이 목적인 팬덤의 행위 중 에 과연 누가 사재기일까요” 라며 팬덤 차원의 스트리밍을 정면으 로 비판하기도 했다.
‘기생충’여배우들·이미경, 영화계 영향력 있는 여성 선정 영화‘기생충’출연 여배우들 과 이미경 CJ 부회장이 미국 매 체가 선정한 영화계의 영향력 있 는 여성으로 선정됐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는 지난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 아 최근 영화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는‘기생충’ 의여 성들이라는 이름으로 조여정, 장 혜진, 이정은, 박소담, 정지소 등 출연 여배우들이 올랐다. 버라이어티는“이들은 오스카 장이 25년 전 남동생과 함께 CJ의 상은 받지 못했지만, SAG 어워 미디어 부문을 설립할 때만 해도 즈에서 앙상블상을 받았고‘기생 한국 관객들은 영화에 등을 돌렸 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을 고 영화 제작자들은 자금을 마련 함께 축하하며 시상식 레이스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며“사 통해 교훈과 자신감을 얻었다” 고 반세기 후 CJ는 한국에서 가장 평가했다. 큰 영화 재벌이 됐고 (투자한) 이 외국어 영화로는 최 역시 리스트에 오른 이미경 ‘기생충’ CJ 부회장에 대해서는“이 부회 초로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받
는 승리를 거뒀다” 고 설명했다. ‘기생충’관련은 아니지만, 한 국인 중에는 김민영 넷플릭스 한 국 콘텐츠 총괄 디렉터도‘넷플 릭스의 여성들’ 로 리스트에 이름 을 올렸다. 이 밖에도 배우 아델 에넬, 아나 드 아르마스, 셀마 헤 이엑,‘조커’ 의 음악감독 힐더 구 드나도티르 등이 선정됐다.
소녀시대 태연 부친상…솔로곡 발매 연기 가수 태연이 솔로곡을 발매할 예정이던 9일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이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 운 일이 발생했다” 면서“삼가 고 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 한 위로 부탁한다” 는 글을 이날 소녀시대 SNS에 게재했다.
그러면서“금일 예정되어 있
던 태연의 신곡‘해피’ (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 이하게 잠정 연기함을 알려드린 다” 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급성 심근경색 으로 태연 아버지께서 돌아가셨 다” 면서“가족끼리 조용히 장례 를 치를 예정” 이라고 밝혔다.
방심위, 채널A‘뉴스A’법정제재…”격리시설 보도 사실과 달라” 해 그만큼의 비용을 다시 투입해 야 하므로 투자사들 동의가 필 수” 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신작들의 촬 영 일정도 차질을 빚는다. 한 제 작사 관계자는“촬영 중에 혹시 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
면 촬영 전체를 접어야 하므로 새 로 들어가는 영화들이 상황을 주 시하며 크랭크인을 미루는 형편” 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한 국 영화 신작 공백기’ 가올수있 다는 관측이 나온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일 서 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 를 열고 채널A의‘뉴스 A’ 가우 한 교민 격리 시설 현황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내보냈다며 법정 제재인‘주의’ 를 의결했다 고 밝혔다. 방심위에 따르면 뉴스 A는 지
난달 3일 우한 교민 격리 시설인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입소 자의 제보 영상을 소개하면서 입 소자들이 공용 세탁기를 사용하 도록 안내받았다고 보도해‘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 성)’를 위반했다. 방심위는 또 TV조선의‘뉴스퍼레이드’에도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했다며 법정 제재인‘주의’ 를 의결했다. 방심위에 따르면‘뉴스퍼레이 드’ 는 지난 1월 31일 보건복지부 가 올해 감염병 관련 예산을 작년 보다 90억원 삭감했다고 보도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 (객관성)’ 를 위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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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MARCH 10, 2020
“바이러스 들여온다”
중국“시진핑, 나라 구하고 세계 살렸다” 코로나사태 각색 박차… 시진핑 대응까지 재구성 중국이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세가 꺾이자 시진핑(習近平) 국 가주석에 대한 찬양 기사를 쏟아 내며 노골적인 미화 작업에 들어 갔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보도했다. WSJ은“중국 정부가 시진핑 주석을 코로나와의 싸움의 영웅 으로 묘사한다” 는 제목의 기사에 서 관영언론들이 이번 사태를 평 가하면서 시 주석 개인의 업적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 8일 평가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코로나
코로나19 탓 유럽 이주민 혐오 증폭
지난 2일 마스크를 쓰고 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WSJ“늑장대처 비판 막으려 관영매체 통해 연일 미화” 온라인서“사과할 일을 감사하란다”냉소 19 사태에 시 주석이 보여준 헌신 은 그가“국민을 항상 최우선에 두는, 갓난아이처럼 순수한 마음” 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 라고 지난주에 보도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을 재난에서 나라를 구하고, 전염성이 강한 바 이러스를 막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머지 전 세계에 시간을 벌 어준 결단력 있는 지도자로 묘사 했다. WSJ은 이 같은 관영언론의 행태가 중국에서만 8만여명의 확 진자와 3천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코로나19 사태에 중국 지도부 가 늑장 대처하고, 뒤늦게 도시를 봉쇄해 수 억명의 이동을 제한했 다는 비판을 약화하려는 데 목적 이 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코로나19의 진원인 우 한의 한 고위 관리는 지난 6일 지 역 주민들에게 시 주석과 당의 전 염병 대처에 감사를 전하는 대대 적인 교육 캠페인을 지시했다. 이에 대한 반발은 중국 소셜미 디어에서 터져 나오지만 등장과 함께 검열되고 있다. WSJ은 한 중국 누리꾼이“국
민들은 아직 지도자에게 사과도 요구하지 않았는데, 지도자들은 벌써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할 것을 요구한다” 며 냉소적인 반응 을 보였다면서 대중들이 여전히 중국 정부에 대해 큰 분노를 느끼 고 있다고 풀이했다. 특히 중국 매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던 초기 몇 주간 침 묵을 지켰던 시 주석의 대응을 재 구성하고 있다고 WSJ은 지적했 다. 이들은 시 주석이 처음 전염병 지침을 발표한 시점을 1월 초로 2 주 가까이 앞당겼고, 감염이 절정 에 달했을 무렵에는 시 주석이 마 치 처음부터 이를 통제해온 것처 럼 묘사했다. 중국 정부도 정부 차원의 대응 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난 후베이 성 등 일부 지역에서는 고위 관리 를 경질하고, 조사관을 배치하는 등 지역 당국에 책임을 돌렸다. 시 주석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우한에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했다는 소식이 돌았을 때도 언급을 피하다 중국이 세계보건 기구(WHO)에 코로나19를 처음
보고한 지 3주가 지난 1월 20일에 서야 첫 공식 발언을 내놨다. 이후에도 본인이 직접 전염병 최전선에 나서지 않은 채 리커창 (李克强) 총리에게 총지휘를 맡 겼다. 시 주석이 처음 현장 방문에 나선 것은 지난달 10일이었다. 그 마저도 일선 현장인 우한이 아니 라 베이징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그러나 공산당 대표 잡지인 치 우스(求是)는 2월 중순께 시 주석 이 1월 7일 전염병 관련 대책을 내놨다고 밝혔고, 중국 국가보건 위원회도 이를 뒷받침하듯 뒤늦 게 시 주석의 지침을 바탕으로 한 1월 14일 내부 회의 보고서를 발 표했다고 WSJ은 전했다. 이에 일부 공산당 관계자와 정 책 전문가는 시 주석에 쏠린 의사 결정권이 정책과 관련한 논쟁을 억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의 위압적인 스타일 때문 에 많은 관리가 부정적인 소식을 전하는 것을 꺼렸고, 이것이 전염 병의 초기 확산을 키웠을 가능성 이 있다고 말했다.
터키의 국경 개방으로 유럽행 이주민들이 그리스로 몰려드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이 들에 대한 그리스의 적대감을 부 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8일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그 리스에서 터키발 이주민들이 바 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목소 리가 나오며 이들에 대한 적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 스 총리는 지난달 27일 각료회의
그리스 레스보스섬의 모리아 난민캠프로 향하다 현지인들에 저지된 터키 이주민들이 3일(현지시간) 미틸리니 항구에서 그리스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그리스“상당수가‘감염대란’이란 출신…국경봉쇄 정당” 난민캠프도 열악한 환경 때문에 집단 감염지로 돌변할 우려 에서“그리스로 유입하는 이주민 중 상당수가 코로나19 사례가 많 이 나온 이란 출신” 이라며“이미 공공 보건 문제로 고초를 겪고 있 는 우리 섬들을 보호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유입 방지 를 위해 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것 은 정당화된다고 주장했다. 노티스 미타라키 이주·망명 부 장관 역시“바이러스가 우리 섬에 유입되기 전에 감염된 이주 자들에 맞설 것”이라고 말하며 강경한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그리스 내 난민 시설이 열악한 환경 때문에 바이러스 집단 감염 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 기된다. 국제 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
사회(MSF) 그리스지부의 의학 조정관인 힐더 포흐턴은 현재 그 리스로 넘어온 이주민 중 코로나 19 감염 사례는 집계되지 않았지 만, 이들은 질병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노출 돼있다고 우려했다. 그는“거주지 부족, 인구 과밀, 위생시설 부족 등이 이런 위험요 소에 포함된다” 고 설명했다. 그리스 내 최대규모 난민 캠프 인 레스보스섬 모리아 캠프는 수 용 인원이 3천 명이지만 현재 2만 명 넘게 머물고 있다. 캠프 인근 과수원에는 쓰레기 가 가득하며, 화장실이 부족해 주 변 언덕은 배설물로 뒤덮인 상황 이다. 매해 겨울 바이러스 감염 사태
를 겪는 이곳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것은 시간문제 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지난달 29일 레제프 타이 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국 경 개방을 선언한 후 그리스 북서 부 국경 지역에 이주민 1만 명 이 상이 몰려들자, 그리스는 인근에 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하는 등 긴 장이 증폭하고 있다. 그리스 국방부는 이주민 유입 을 막기 위해 영해에 군함과 해안 경비정 52대를 투입했다고 밝혔 다. 그리스 당국은 현재까지 월경 을 시도한 이주민 3만6천명을 최 루가스 등을 이용해 쫓아냈으며, 밀입국한 이주민 200명 정도는 체 포했다고 밝혔다.
에베레스트‘정상 병목 현상’올해 계속될 듯 NYT“당국, 안전대책 시행 연기”…산악계“정부 수입감소 우려로 미뤄” 등반가의 목숨을 위협해온 에 베레스트(8천848m) 정상 부근 ‘병목 현상’ 이 올해도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 (NYT)가 8일 보도했다. 케다르 바하두르 아디카리 네 팔 문화관광항공부 차관은 병목 현상 개선을 위한 안전대책 도입 상황과 관련해“오는 4월부터 5월 까지 계속될 올해 등반 시즌에는 이 대책이 시행되지 못할 것” 이 라고 밝혔다. 아디카리 차관은“관련 안은 국방부, 법무부, 재무부 등 다른 정부 기관으로부터 아직 승인을 등반객들로 장사진 이룬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능선 받지 못한 상태” 라며“검토에 시 간이 더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앞서 작년 봄 등반 시즌에 에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책 내용과 관련해 원정 베레스트에서는 11명의 사망자가 네팔과 중국 국경에 위치한 에 대 운영자 측의 의견도 살펴봐야 발생했으며 희생자 중 상당수의 베레스트는 네팔과 중국 양측에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산타 사인으로 정상 부근‘병목 현상’ 서 등반이 이뤄지고 있는데 중국 비르 라마 네팔산악협회장은 대 이 지목됐다. 측 등반 허가와 안전규정이 더 까 책 도입이 연기되는 주요 이유는 등반가가 좁고 가파른 정상 부 다로운 편이다. 네팔 정부의 어려운 재정 상황 때 근에서 여러 시간씩 기다리다가 보도가 나온 뒤 네팔 정부는 문이라고 지적했다. 산소가 동나고 체력이 소진된 탓 아마추어 산악인의 무분별한 등 등반가의 수가 줄어들면 재정 에 하산 과정 등에서 사망하는 경 반을 막기 위해 안전 규정 강화 수입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네 우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팔 정부가 우려한다는 것이다. 네 당시 뉴욕타임스는 비좁은 정 에베레스트 등반을 원하는 이 팔 정부는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 상에 수십명의 등반가가 몰려 에게 병력(病歷) 서류, 건강진단 비용으로 1인당 1만1천달러(약 1 ‘셀피’인증 촬영 소동을 벌이는 서, 보험 가입서, 고봉 등반 경험 천3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 등 마치 동물원과 같은 무법 상황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하게 해 등반 졌다. 이 연출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가능 여부를 미리 판단할 계획이 네팔 당국은 지난해 381명에 특히 네팔 당국은 등반허가증 었다. 게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를 내줬 을 남발해 초보자에게 에베레스 하지만 관련 승인 절차가 늦어 다.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66 트 등정의 길을 터줬다는 점에서 지면서 올해도 등반가들은 작년 명과 346명이 등반 허가를 받았 비난받았다. 불량 산소통 등에 대 과 같은 상황 속에서 에베레스트 다. 한 점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를 올라야 하게 됐다.
‘독립선언’영국 해리 왕자 부부, 마지막 공무수행 마쳤다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해리(35) 왕자와 메건 마클(38) 왕자비 부부가 왕실 고위 구성원 (senior royal)으로서 마지막 공 무수행을 마쳤다. 9일 로이터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는 이날 오 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연례‘영 연방의 날’기념식 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엘리자베스 2 세 여왕과 찰스 왕세자 부부, 윌 리엄 왕세손 부부 등 왕실 고위 구성원이 모두 참석했다.
‘영 연방의 날’행사에 참석한 해리 왕자 부부
여왕·왕세자 등과 함께‘영연방의 날’기념식 참석 해리 왕자 부부가 지난 1월 독 립을 선언한 뒤 왕실 고위 구성원 모두와 자리를 함께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해리 왕자 부부는 형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도착하자 웃으면 서 맞았고, 삼촌인 에드워드 왕자 와도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
을 보였다. 이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 공무에서 물러 난다.
건강정보
2020년 3월 10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코로나19 전세계 확산 최소 6월까지 지속” 中최고권위자“중국, 코로나19 외부 유입 방제 중요해져”
중국 호흡기 질병 권위자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
중국 호흡기 질병의 최고 권위 자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이 최소한 6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 망했다. 9일 텅쉰(騰迅·텐센트) 등에 따르면‘사스 퇴치의 영웅’ 으로 불리는 중난산 원사는 최근 회견 에서“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은
적어도 6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고 밝혔다. 앞서 중난산 원사는 중국 내 감염 상황을 예측한 결과,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2월 말 절 정기를 지나 4월 말에 안정될 것 으로 예상했다. 또 안정기로 접어드는 4월 말 중국 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9만 ∼12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따뜻해지면 확산 둔화”vs“코로나19 연말까지 이어질 것” 중국 연구팀“8.72℃에서 전파력 최고, 그 이상에선 확산세 둔화” 홍콩 전문가·WHO“코로나19 계속 확산한다는 가정하에 대응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코로나19와 날씨의 상관 관계, 그 확산 전망 등을 높고 학 계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 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산 대학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 에서“코로나19는 기온에 매우 민 감하게 반응한다” 며“이 바이러 스는 8.72℃에서 가장 빨리 전파 되며, 그 이상에서는 확산세가 둔 화한다” 고 밝혔다. 연구팀은“코로나19는 고온에 매우 민감하다” 며“더운 나라일 수록 감염 확산을 더 잘 막을 수 있지만, 기온이 낮은 국가와 지역 은 확산에 취약하므로 더 엄격한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이어“코로나19가 중국 중부 도시인 우한(武漢)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것은 기후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고 추론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월 20일부 터 지난달 4일까지 400여 개 중국 내 도시와 지역 그리고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레바논의 보건 전문가인 하산 자라케트도“기온이 올라가면 바
중국 우한 적십자병원 의료진이 1일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사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중태에 빠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러스의 안정성도 낮아진다” 며 “날씨 변화로 바이러스의 전파력 과 안정성이 줄어든다면 우리는 코로나19 확산세의 둔화를 기대 할 만하다” 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등 많은 나라의 보건 당국 과 전문가들은 계절성 독감처럼 코로나19도 날씨가 따뜻해지면 그 전파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기 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낙관론은 금물 이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위안궈융(袁國勇) 홍콩대 교 수는“코로나19 유행은 올해 안에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며 “중국 본토와 홍콩의 상황은 여름 이 오면 좋아질 수 있지만, 남반
구가 겨울이 되면서 해외에서 코 로나19가 역수입되는 사례가 많 아질 수 있다” 고 경고했다. 위안 교수는“코로나19 확산은 값싸고 효율적인 백신이 개발되 거나, 인구의 대부분이 코로나19 에 감염돼 자연적인 면역력이 생 기기 전까지는 끝나지 않을 것” 이 라며“다만 강력한 통제 조치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출 수 있다 면 백신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다” 고 말했다. 위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든 세 계 각국의 연구팀 중 하나이다. 그는“쥐를 대상으로 백신을 실험한 결과 아무런 부작용 없이 항체를 생산해냈다” 며“다만 임
상시험에는 1년이나 1년 6개월 정 도의 시간이 걸릴 것” 이라고 밝혔 다. 이어“코로나19 바이러스도 다 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변이 를 일으키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더 치명적이거나 더 전파력이 강 하게 변이됐다는 증거는 없다” 고 말했다. 위안 교수는“일부 전문가들 이 예측하는 것처럼 중국 본토의 상황이 4월까지 통제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며 “전염병이 심각할 때는 필요하지 않은 여행은 피해야 한다” 고 조언 했다. 하버드대 보건대학 연구팀도 “중국 광시(廣西) 장족자치구나 싱가포르 등 고온다습한 지역에 서 코로나19가 발생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봄과 여름이 다가와 날씨가 따뜻해지는 것만으로 코 로나19 확산세의 둔화를 기대할 수는 없다” 며 강력하고 광범위한 방역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마이크 라이언 긴급대응팀장도“독감처 럼 여름이 오면 코로나19가 사라 질 것이라는 잘못된 희망을 품어 서는 안 될 것” 이라며“코로나19 가 계속해서 확산할 수 있다는 가 정하에 대응해야 한다” 고 말했다.
미 요양시설도 코로나 비상… “80대 이상 치사율 15%일수도” 장비와 인력 부족에 손 씻기·기침 예절 등 기본 방역 강조 장기 요양시설에 250만명 거주…입소자 많은 플로리다·캘리포니아 등 긴장 로 가상훈련도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일부 가족들은 아예 노부모를 요양 시설에서 퇴소 시 켜 가족과 함께 보내는 방법도 고 려 중이다.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워싱 턴주의 요양소에는 처음 바이러 스 확진 당시 근무 중인 직원이 여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 워싱 턴주 커클랜드 소재 장기요양시설‘라이프 케어 센터’ 에서 3일(현지시간) 의료진이 한 남성을 들것에 실어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미국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 미국 요양소 협회 측 관계자는 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80대 이상에서는 코로나19 치사 (코로나19)이 노년층에 치명적인 율이 15%까지 치솟을 수 있다” 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요양 시설 말했다. 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요양 시 AP통신은 8일(현지시간) 미 설에 대한 방역 점검에 집중하고 국의 노인요양시설들이 코로나19 있으며, 특히 확진자가 나왔거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와 체온 과거 검역 절차를 위반한 요양 시 계를 비축하고 관리 인력이 부족 설은 선별해 관리토록 했다. 한 상황을 대비하면서 외부 방문 연방법에 따라 이미 요양 시설 자에 대한 선별 차단을 하고 있다 에는 감염 예방 전문가 채용이 의 고 보도했다. 무화됐으며, 노인에게 치명적인 코로나19가 발생한 중국에서 계절성 독감이나 질환을 막기 위 는 노년층 사망률이 매우 높았고, 해 대책을 수립해 놓는 시설도 많 유럽의 바이러스 진앙이 된 이탈 다. 리아에서도 사망자 100여명이 대 그렇다고 해도 코로나19에 대 부분 노년층이거나 기저 질환에 한 대응 수준은 지역별로 천차만 따른 합병증으로 숨졌다. 별인 데다 요양 시설들에서는 의 8일 현재 미국 사망자 21명 중 료용 마스크나 가운 부족을 호소 에 최소한 16명이 시애틀 지역의 하고 있다. 요양시설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 또 외부 방문자에 대한 엄격한 났다. 시애틀 타임스는 노인요양 통제를 추진하려고 해도 방문자 소와 은퇴자 커뮤니티에도 확진 들이 이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자가 한 명 나왔다고 보도했다.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인이 많이 입소한 현재로서는 대부분 요양 시설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의 다른 이 손 씻기나 기침 예절과 같은 요양 기관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기본 예방책 준수를 강조하고 있 고조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 또 일부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미국의 장기 요양 시설에는 약 대비해 비상식량을 비축해 놓거 250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 나, 바이러스가 확산했을 경우 어 됐다. 떻게 대처할 것인지 직원을 상대
매우 부족했다고 첫 신고자 발언 을 인용해 CNN이 보도했다. 커크랜드의‘라이프 케어 센 터’ 에는 지난 3일 밤부터 4일 오 전 사이 단 3명의 직원이 90명의 입소자를 돌봤으며, 직원들은 감 염 위험이 높은 노인들을 돌보면 서 적절한 보호 장구조차 갖추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바 있다. 중난산 원사는“기존의 중국 코로나19 방제는 안에서 밖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막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밖에서 안으로 들 어오지 못하게 하는 게 중요해졌 다” 고 말했다. 중 원사는 광둥(廣東)성을 지 목하며“광둥성은 국제적인 왕래 가 특히 잦은 지역이라 국경에서
코로나19 관련 검사 조치를 강화 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해외 역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자들에 필요한 격리 조치를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한발 더 나아가 광 둥성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들에 방호 물자와 진단 시약, 치료 기술 등을 지원해야 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미 보건당국, 해외학습여행 예정 대학에 취소·연기 촉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 련해 각 대학이 학생들의 해외 학 습 여행이나 다른 국제 여행을 취 소 또는 연기하는 것을 검토하도 록 촉구했다고 CNN방송이 보도
부터 참여자들을 보호하도록 설 계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CDC는 이와 함께 노인, 특히 심장병이나 폐질환,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이들이 불필요 한 여행을 삼가고 인파를 피하며 필수품과 의약품을 비축해야 한
노인에겐“필수품·의약품 비축해 집에 머물러라” 했다. 다고 권고했다. CDC는 또 대학이 현재 유사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 환센터의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학생들에게 미국으로 돌아오도 “혈압 약과 당뇨 약, 열과 다른 증 록 요청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상을 치료할 약품과 같은 물품들 고 밝혔다. 을 수중에 갖고 있어야 한다” 고 CDC는 학생들이 미국으로 돌 강조했다. 아오거나 여행 중 의료 서비스에 또 일정 기간 집에 머무르기 접근할 때 예기치 못한 환경이나 위해 가정용품과 식료품을 충분 여행 제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 히 준비하라고 제시했다. 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노인들을 향 또 대학이 학생들 수송을 위 한 이번 지침에 대해 그동안 꾸준 한 최선의 방법을 결정하도록 보 히 경고 수위를 높여온 보건 당국 건 당국과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 감염시 가장 취약한 이들에게 “해외에서 학습하는 학생을 귀국 취한 가장 직접적인 것이라고 평 시키기 위한 모든 계획은 차별로 가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코로나19에 더 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 는 가운데 여성이 남성보다 코로 나19에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우 한셰허병원과 베이징퉁런병원
에서도 남성 환자가 중태에 빠진 코로나19 환자의 83%를 차지하 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남성 환자의 취약성은 지난 2003년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대유행 때도 보고된 바 있다고 이 연구팀은 전 했다.
중국 연구팀“정신적 피해는 여성이 남성보다 커” 연구팀은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1천여 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분 석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 고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밝혔다. 연구진은“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70%를 남성이 차지하 고 있다” 며“특히 연령대가 높고 기저질환이 있는 남성들은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고 밝혔다. 앞서 베이징병원과 쉬안우병 원이 지난달 말 내놓은 연구 결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 한 정신적 피해는 여성들이 더 크 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중산대학 연구진이 코로 나19 대응에 나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5천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들이 불안과 우 울, 불면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남 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 파견된 의료 인력 은 4만2천여 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이 2만8천여 명에 달한다.
TUESDAY, MARCH 10, 2020
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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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ck Driver 트럭 운전기사 (CDL 필수 아닌 우대)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근무 형태: 풀타임 직원 복지: 중식 무료 제공,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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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0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주일예배 11am 성경공부 주일 오후 새벽기도회 매일6;00am ☎ 718-908-8153 jolchurch2018@gmail.com 124-15 14th Ave., College Point NY 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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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살 려 주 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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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인간 세상에서 살려 달라는 비명 소리가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귀를 찌르는 구나!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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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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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나는 곳에서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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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다른 과목은 저절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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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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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짖는구나
케이컬 한국문화학교>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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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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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MARCH 10, 2020
이진·로제도… 英왕세손비도 입은‘도트 패션’ 컬러와 크기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도트 패턴, 어떻게 입어야 멋스러울까? 2020 S/S 시즌 패션 트렌드로 ‘도트’가 돌아왔다. 일명‘땡땡 이’ . 1980년대 레트로룩이 계속해 서 인기를 끌면서 도트 무늬도 다 시 각광받고 있다. 런웨이에는 사랑스러운 도트 무늬를 시크하게 연출한 모델들 이 줄을 이었다. 커다란 빅 도트 부터 귀여운 폴카 도트까지 다양 하게 등장했다. 유행에 발빠른 스타들은 벌써 부터 도트 룩에 합류했다. 배우 이진,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 등이 도트 아이템을 활용한 트렌디 룩 을 선보였다. 올 시즌 도트 패턴을 촌스럽지 않게 연출하려면 어떻게 입어야 할까. ◆ 머리부터 발 끝까지‘도트’ …차분함 더하려면? 발렌시아가, 리차드 퀸, 구찌 등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도트가 그려진 의상을 입고 레트로 무드 를 물씬 풍겼다. 보기엔 멋스러울 수 있지만 패 션위크에 가는 것 아니고서야 일 상에선 다소 도전하기 어려워 보 인다. 화려한 도트 패션을 일상에서 시도하고 싶다면 캐롤리나 헤레 라, 마이클 코어스의 런웨이를 참 고해보자. 캐롤리나 헤레라는 화려할 수 있는 도트 원피스에 커다란 블랙 벨트를 매치해 차분함을 더했다.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화 제를 모으는 영국 왕세손비 케이 트 미들턴은 최근 아일랜드 방문 에서 녹색 도트 원피스를 입었다. 케이트 미들턴 역시 검정 벨트로 단정한 느낌을 연출했다. 마이클 코어스는 투피스 아이 템으로 과함을 살짝 덜어냈다. 러 플과 티어드 장식을 더한 빨간색 원피스에는 갈색 벨트를 매치하 고 레드-브라운 배색 구두를 신 어 통일감을 줬다. ◆ 도트 원피스, 놓칠 수 없는 ‘러블리’ 아무리 시크한 도트가 돌아왔 다지만 도트 패턴 특유의 사랑스
러움은 놓칠 수 없다.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는 검정 바탕에 흰색 도트가 그려진 폴카 도트 원피스를 입었다. 여기에 로 제는 흰색 양말과 스니커즈를 매 치해 경쾌한 무드를 자아냈다. 특히 로제는 원피스 앞부분에 스카프처럼 리본을 묶는 디자인 을 선택해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 했다. ‘리본’디테일도 올봄 유행 키 워드 중 하나다. 리본을 스카프처 럼 늘어뜨리거나 커다란 모양으 로 묶어 포인트를 주면 로맨틱한 레트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도트 패션을 꼭 원피스나 상하
‘이태원 클라쓰’김다미 헤어 스타일, 원작과 다른 이유 매주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리에 방영되고 있는 JTBC 드라 마‘이태원 클라쓰’ .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 으로, 캐릭터와 배우의 놀라운 싱 크로율을 자랑해 사랑을 받고 있 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바 로 주요 캐릭터인 조이서의 헤어 스타일이다. 원작 속 조이서는 턱끝까지 오 는 단발머리에 샛노란 탈색머리 인 반면 김다미가 분한 조이서는 머리 끝만 노란색으로 물들인 ‘투톤 헤어’스타일이다. 왜일까.
김다미의 헤어 스타일을 담당 한‘알루’ (ALUU) 김민선 대표 원장은‘강렬한 임팩트’ 를 이유 로 꼽았다. 김민선 대표원장은“ ‘이태원 클라쓰’감독님과 스타일링 미팅 을 많이 했는데‘탈색 머리보다 더 임팩트가 있으면 좋겠다’ ‘김 다미하면 떠오르는 머리였으면 좋겠다’는 주문에 고민이 많았 다” 고 고백했다. 김 대표원장은“요즘은 누구 나 탈색을 많이 하니 오히려 반대 로 전체 흑발을 해볼까 생각도 했
었다” 며“하지만 결국 흑발과 탈 색을 반반 섞은 스타일인‘투톤 컬러’스타일이 탄생했다” 고밝 혔다. 그는 이 스타일에 대해“짧은 머리에는 많이 하지 않는 스타일 이지만 머리 끝으로 갈수록 밝게 연출해 포인트를 더했다” 고 설명 했다. 한편 배우 박서준, 김다미, 권 나라 등이 호흡을 맞추는 금토드 라마‘이태원 클라쓰’ 는 밤 10시 50분에 방영된다.
의 모두를 맞춰 입어야하는 것은 아니다. 도트 무늬의 블라우스나 니트, 스커트를 다른 아이템과 매 치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흰색 셔츠 위에 도트 패턴의 니트를 레이어드하면 간절기에 포근하게 입기 좋다. 이때 도트의 크기가 크면 발랄 한 느낌을 작을 수록 차분한 느낌 을 낸다. 마이클 코어스는 네이비 색상 의 니트에 같은색의 와이드 벨트 와 팬츠를 매치해 톤을 맞췄다. 드리스 반 노튼은 시스루 소재 로 가벼운 느낌을 내는 롱 스커트 를 도트 무늬로 선보였다. 여기에 비비드한 스팽글 자수가 돋보이 는 검정 스웨트셔츠를 매치해 사 랑스러운 도트 룩을 완성했다. ◆ 스카프·가방·구두에도 ‘땡땡이’ 도트 패션을 연출하기 다소 어 렵게 느껴진다면 소품을 활용해 보자. 드리스 반 노튼은 블랙 코트에 도트무늬 가방을 들었다. 배우 이 진은 플리츠 스커트에 도트무늬 펌프스를 신어 포인트를 연출했 다. 돌체 앤 가바나처럼 도트 무늬 스카프를 활용할 수도 있다. 일반 스카프처럼 목에 두르거나 가방 에 장식하면 된다. 커다란 스카프 는 상의를 감싸듯 묶어 탑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스포츠
2020년 3월 10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류현진,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서
4⅓이닝 무실점 완벽투 ‘코리안 몬스터’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적 후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정규 시즌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류현진은 9일 플로리다주 더 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 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 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4 ⅓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4 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투구 수는 64개였다. 그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42(6⅓이닝 1실점)로 떨어졌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미네소 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2 이닝 동안 41개의 공을 던지며 1 실점을 기록했다. 이달 5일엔 홈에서 마이너리 그 타자들을 상대로 한 시뮬레이 션 투구에서 3⅔이닝 동안 50개의 공을 던졌다. 그리고 5일 만에 마운드에 올 라 투구 수와 이닝을 늘리며 순조 롭게 정규시즌 출격 준비 과정을 밟았다. 이날 투구 내용은 흠잡을 곳이 없었다. 1회는 완벽했다. 상대 팀 선두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와 후속 타 자 호세 마르티네스를 각각 2루 땅볼과 중견수 뜬 공으로 잡은 뒤
마이애미의 뱀 아데바요(왼쪽)가 2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앞에 두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김광현,‘ERA 0’ ‘홈런군단’미네소타 상대로 3이닝 4탈삼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 공 64개 던지며 정규시즌 준비 케빈 키어마이어를 헛스윙 삼진 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 다. 2회엔 선두 타자 윌리 애덤스 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 며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침착했다. 조 이 웬들을 삼진으로 잡은 뒤 대니 얼 로버트슨을 유격수 땅볼, 마이 크 페레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 리했다. 류현진은 3회 라이언 라마르 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브라이
언 오그레이디에게 우전안타를 내줬다. 이후 1사 1루에서 쓰쓰고를 헛 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뛰어 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마르티네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몰린 2사 1, 2루 위기에서 도 키어마이어를 루킹 삼진으로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4회엔 애덤스를 중견수 뜬 공, 웬들을 2루 땅볼, 로버트슨을 유 격수 파울 플라이로 잡는 등 삼자 범퇴로 완벽하게 막았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 진은 페레스를 1루 땅볼로 처리한 뒤 공을 윌머 폰트에게 넘겼다. 동산고 후배인 탬파베이의 주 력 야수 최지만은 5회까지 출전하 지 않아 류현진과 맞대결은 이뤄 지지 않았다. 상대 팀 선발이자 2018년 아메 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 레이크 스넬은 1회에 아웃 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볼넷을 4개 내주 는 등 극심한 제구 난조 속에 조 기 강판 됐다.
류현진“160㎞ 직구 던지는 투수? 부럽지 않아” 본다” 고 설명했다. 잰슨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내가 원하는 곳으로 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시속 150 화구를 정확하게 던진다” 고 말했 ㎞ 이상의 직구는 던지는 투수는 다. 몬토요 감독은“류현진의 투 차고 넘친다. 구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시속 160㎞ 이상의 공을 던지 흥미롭다” 고 극찬했다. 는 투수들도 적지 않다. KBO리그에서 직구 구속 150 ㎞대를 찍어 강속구 투수로 평가 받았던 류현진도 메이저리그에선 명함을 내밀지 못한다. 그러나 류현진은 느린(?) 공으 미국프로야구(MLB)‘홈런 로도 메이저리그를 평정했다. 군단’미네소타 트윈스 타자들을 다양한 변화구와 완벽한 제구 상대로 3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력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메이저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 스)은“미네소타 타자들의 명성 를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빅리 을 생각하지 않고 던졌다” 고 소감 그 역사에 새겼다. 을 전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류현진은 김광현은 9일 플로리다주 포 예측하기 힘든 공으로 상대 타자 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 를 압도한다” 며“공을 받는 주전 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시범경 포수 대니 잰슨, 찰리 몬토요 감독 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탈 도 이런 류현진을 특별하게 바라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무
“투수에겐 구속보다 더 중요한 것 많아”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무 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33·토 론토 블루제이스)은 구속보다 제 구 등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정규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 조했다. 류현진은 9일 플로리다주 더 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 해 4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구속에 관한 현지 취재진의 질문 에“투수에겐 단순히 던지는 것보 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고 밝혔 다. 그는“99마일(시속 160㎞)의 직구를 던지면 좋겠지만, 꼭 강속 구를 던져야 한다는 법은 없다” 며 “난 강속구 투수가 부럽지 않다. 그저 신기해 보일 뿐” 이라고 덧붙 였다.
이 매체는 또한“류현진은 어 느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 는다” 며“투구 사이나 이닝 사이 에 참 편안해 보인다” 고 덧붙였 다. 이에 관해 류현진은“그게 내 모습” 이라며“등판할 때마다 침 착하려고 노력한다” 고 말했다.
왼손 투수 김광현(32·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 구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실 점 역투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광현은 9일 플로리다주 포 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 에서‘홈런 군단’미네소타 트윈 스를 상대로 치른 시범경기에 선 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탈삼진 4개 를 곁들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3이닝 또는 공 45개를 던
선발 등판 경기에서도 안정감 넘 치는 투구를 선사해 5선발 진입 경쟁에서 청신호를 켰다. 특히‘홈런 군단’미네소타 거 포들을 제물로 탈삼진 쇼를 펼쳐 입지를 더욱 넓혔다. 이날 김광현이 상대한 미네소 타 타자 중 9번 힐베르토 셀레스 티노를 제외한 8명이 지난해 빅리 그에서 생산한 홈런은 무려 226개 였다. 4번 타자 넬슨 크루스가 가장 많은 41개를 쳤고, 테이블 세터를
4경기 연속 무실점에 탈삼진 11개 질 예정이던 김광현은 투구 수 46 개를 채우고 2-0으로 앞선 4회 배 턴을 대니얼 폰스 디 리온에게 넘 겼다. 빅리그 데뷔를 앞둔 김광현은 이날까지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 속 무실점 호투로 평균자책점 (ERA)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 는 8이닝을 던져 안타 5개를 맞고 삼진은 11개를 뽑아냈다. 영어 이름 철자(Kwang hyun Kim)에서 유래한‘KK’ 로 불리 는 김광현은 탈삼진 기계로 벌써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 김광현은 지난달 27일 뉴욕 메 츠와의 경기에 처음으로 선발 등 판해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고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이후 두 차례 구원 등판해 컨 디션을 조율한 뒤 이날 두 번째
이룬 맥스 케플러와 조시 도널드 슨이 각각 36개, 37개를 날렸다. 김광현은 즐비한 홈런 타자들 을 비교적 쉽게 돌려세웠다. 김광현은 1회 시작과 함께 케 플러, 도널드슨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 산뜻하게 경기를 열었다. 이어 호르헤 폴랑코를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고 1회를 마쳤다. 2회에도 크루스를 삼진으로 잡는 등 세 타자를 범타로 막은 김광현은 3회 1사 후 알렉스 아빌 라, 셀레스티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실점 위기에 몰렸 다. 고비에서 김광현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케플러를 중견수 뜬 공으로 엮은 뒤 도널드슨을 힘없 는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 자를 잡아내며 불을 껐다.
김광현“미네소타 거포들 명성 생각 안 하고 던졌다” 실점으로 호투했다. MLB닷컴 등 미국 언론은 사 실상 정규리그에서나 볼 수 있는 미네소타의 베스트 라인업을 이 제 두 번째로 시범경기 선발 등판 에 나선 김광현이 0점으로 꽁꽁 묶은 장면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날 김광현이 상대한 미네소 타 선발 라인업 중 8명은 지난해 홈런 226개를 생산했다. 특히 4번 타자 넬슨 크루스는 가장 많은 홈런 41개를 쳤고, 4년
간 9천200만달러에 미네소타 유 니폼을 입은 2번 타자 조시 도널 드슨은 작년 애틀랜타 브레이브 스에서 37방을 터뜨렸다. 김광현은 삼진 4개 중 2개를 도널드슨과 크루스에게 빼앗았 다. 도널드슨은 바깥쪽 높은 속구 로, 크루스는 전매특허인 슬라이 더로 각각 낚았다. 김광현은 경기 후 MLB닷컴 인터뷰에서“미네소타 타자들의 명성을 생각하지 않고, 좌타자인
지 우타자인지, 교타자인지 장타 자인지만 생각했다” 며“타자들의 명성을 생각하면 불안해져 공을 잘 던질 수 없어서다” 라고 설명했 다. 이제 막 메이저리그에 발을 내디딘 초심자답게 복잡하게 생 각하지 않고 자신 있게 맞붙는 모 습이 인상적이다. 김광현은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에 8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뽑아내 평균자책점 0의 행 진을 이어갔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MARCH 10, 2020
기세 오른 임성재
이번엔‘제5의 메이저’정복 나선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
무리뉴“이런 적 처음이야” “베르바인 마저 시즌 아웃” 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 독이‘부상 병동’ 이 된 팀의 현실 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9일“구단 의무팀의 검사 결과 베르바인이 번리와 경 기에서 왼쪽 발목을 심하게 삔 것 으로 확인됐다” 면서“장기간 재 활에 들어가며 상황을 계속 점검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복귀 시점 은 언급하지 않았다. 베르바인은 지난 7일 번리와 치른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 (1-1)를 치른 뒤 다리를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부상이 의 심된 바 있다. 핵심 공격 자원인 손흥민과 해 리 케인이 이탈해 큰 어려움을 겪 고 있는 토트넘으로서는 최악의 소식이다. 벤 데이비스, 후안 포 이스, 무사 시소코까지 합치면 6 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 한다. 당장 11일에 있을 라이프치히 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 스리그(UCL) 16강 2차전이 문제 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답답한 마음을 숨
기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베르바인의 상 태에 대해“이번 시즌 뛸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 라며 시즌 아웃 을 예상했다. 지금처럼 주전 선수 들의 대거 부상을 겪은 적이 있냐 는 질문에는“없다. 이런 상황은 처음이다” 라고 답했다. 이어“특 히 이런 심각한 부상은 처음이다. 케인의 부상은 12월 EPL에서 일 어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상이다” 면서“위고 요리스, 시소코, 손흥 민, 베르바인의 부상은 모두 심각 하다” 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우리는 부상 때문에 심리적으로 가라앉아 있 다. 세 명, 네 명, 다섯 명, 여섯 명, 혹은 그 이상이라면 누구나 그럴 수밖에 없다” 라고 말했다. 라이프치히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선“나는 정말 의욕적이고 긍 정적이다” 라고 말하면서도“하지 만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 페트릭 쉬크, 에밀 포르스베리, 유수프 폴센이 뛸 수 없다고 생각 한다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웃지는 못할 것” 이라고 현 상황을 토로했다.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 어에서 가장‘뜨거운’선수로 떠 오른 한국의 대표주자 임성재(22) 가‘제5의 메이저대회’ 까지 상승 세를 이어간다. 임성재는 12일부터 나흘간 미 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 의 TPC 소그래스(파72·7천189 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플 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마스 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 등 4대 메이저 대 회 못지않은 권위를 인정받아‘제 5의 메이저’ 로 불리는 대회다. 올해는 총상금이 1천500만 달 러(약 180억 3천만원)로 올라 이 번 시즌 PGA 투어 대회 중 가장 많은 상금을 자랑한다. US오픈(1 천250만 달러)을 비롯한 메이저 대회들이 뒤를 잇는다. 2011년 최경주(50)와 2017년 김 시우(25)가 정상에 올라 한국 선 수와도 인연이 깊은 대회다. 올해는 임성재의 활약이 주목 된다. 지난 시즌 PGA 투어 신인상 을 거머쥔 임성재는 이달 초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 비테이셔널에서는 우승자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2타 차인 단독 3위에 올라 2주 연속 최상위권 성 적표를 남겼다.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에서 는 1천458점을 얻어 저스틴 토머 스(미국·1천403점)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고, 시즌 상금에서는 386만2천168달러로 토머스(421만 4천477달러)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해에는 플레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당시 임성재의 경기 모습
12일부터‘최다 상금’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매킬로이 타이틀 방어전 임성재, 디섐보·우들런드와 1·2라운드 같은 조 어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는 데, 올해는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파 워 랭킹’ 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려 최근의 상승세를 실감케 했다. 그는 1∼2라운드 PGA 투어 5 승을 보유한‘필드의 물리학자’ 브라이슨 디섐보,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런드(이상 미 국)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세계랭킹 1∼3위인 로리 매킬 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 인). 브룩스 켑카(미국)도 총출동 해 1∼2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기 한다.
PGA투어 설문“역대 최고의 선수는 우즈… 올해도 메이저 우승할 것” 美 골프다이제스트,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앞두고 선수 46명 설문 “역대 최고의 골퍼는 타이거 를 하는 선수도 있었다. 우즈…올해도 메이저 우승을 차 ‘올해 우즈가 메이저에 우승 지할 것이다”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60%가 ‘골프황제’타이거 우즈는 오 그럴 것이라고 답했고 40%는 어 랜 부상과 슬럼프, 에이징 커브 등 렵다고 답했다. 지난해 보여준 모 으로 전성기에서 내려선지 제법 습은 여전히 경쟁력을 갖고 있다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PGA투 는 걸 보여준 우즈였기때문에 선 어에서 경쟁하는 동료 선수들로 수들도 절반 이상이 우승을 점쳤 부터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있 다.‘가능하지만 확률은 우즈에게 다. 미국의 골프다이제스트가‘제 달렸다’ 는 신중한 답변도 있었고, 5의 메이저’ 로 불리는 플레이어 ‘작년에 아내에게 우즈는 더 이상 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투어프로 우승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선수 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내가 예상해본들…’ 이라는 선수 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웃 도 있었다. 자고 던진’질문도 없지 않지만, ‘우즈가 60세까지 마스터스에 논란이 되는 마리화나나 약물 등 서 경쟁력을 유지할 것 같은가’ 라 에 대한 질문도 있에는 노코멘트 는 설문에도 절반에 가까운 46%
가 그럴 것이라고 했고, 부정적인 답변이 26%, 모르겠다는 답변이 28%였다. 프레드 커플스의 예가 있는 만큼 건강하다면 우즈도 가 능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 ‘우즈가 우승할 것 같은 메이 저대회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는 마스터스라는 대답이 88%로 가장 많았다. PGA챔피언십이 12%였으며 US오픈과 디 오픈은 한명도 꼽지 않았다. 5번이나 그 린재킷을 입은 마스터스였기에 우즈는 매년 우승후보로 꼽아도 이상할 것이 없어 보인다. ‘역사상 최고의 골퍼는 누구 인가’라는 질문에 우즈가 70%, 잭 니클로스가 30%의 지지를 얻
었다.“잭이 메이저 최다승기록을 갖고 있지만 타이거가 최고의 골 프를 보여줬다” 는 답이 눈길을 끈 다. ‘라운드를 할때 볼은 몇개를 가지고 가는가’라는 설문에는 6~9개라는 답이 60%, 10개이상이 40%였다. 지난해 에디 페퍼렐(잉 글랜드)이 유러피언투어에서 볼 이 떨어져 실격한 사례가 나온 바 있다. 맥 오그래이디라는 선수는 18개의 볼에 1~18번을 새겨 홀마 다 다른 공으로 쳤다고 한다. ‘만약 메이저 1승만 하는 시즌 과, 비메이저 3승을 하는 시즌이 있다면 어떤 것을 원하는가’ 라는 질문에 95%의 선수가 메이저 우
9일 자 순위까지 세계랭킹 1위 ‘명물’ 인 17번 홀(파3)에서 선수 기간을 100주로 늘린 매킬로이는 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으로 타이틀 방어전을 펼친다. 도 특히 유명하다. 임성재와 페덱스컵 랭킹, 상금 17번 홀은 그린이 호수 속에 에서 경쟁하는 토머스는 리키 파 섬처럼 떠있는‘아일랜드 홀’ 로, 울러,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매년 수십 개의 공이 물속으로 향 한 조에 편성됐다. 한다.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33), 안 지난해에는 이 대회에 출전했 병훈(29), 김시우, 이경훈(29), 교 던 우즈는 2라운드에서 두 차례 포 선수로는 케빈 나(미국), 대니 물에 빠뜨린 끝에 쿼드러플 보기 리(뉴질랜드)가 출격한다. 를 적어내기도 했다.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 반면 짜릿한 홀인원도 역대 대 국)는 허리가 좋지 않아 불참한 회에서 총 9차례 나왔는데, 지난 다. 해 1라운드 라이언 무어(미국)가 이 대회는 TPC 소그래스의 9번째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승 시즌을 택했다. 메이저 우승은 그들에게 남다른 의미였다.‘가장 우승하고 싶은 메이저대회’ 로는 77%의 절대 다수가 마스터스를 꼽았으며 디 오픈이 16%였다. 당 연히‘최고의 메이저대회 코스’ 로도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 타(74%)를 택했다. 골프의 발상 지라는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 스가 13%로 2위. 최근 더스틴 존슨이 올림픽을 또 다시 불참하겠다고 밝혀 화제 가 됐다. PGA투어 선수들에게 올림픽 금메달은 어느 정도의 의 미를 가질까.‘비메이저 대회 우 승 정도’ 라는 답이 50%였고, 그 보다 못하다는 답이 42%에 달했 다. 메이저 우승에 버금간다는 답 은 8%에 그쳤다. 이번 주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 피언십이 메이저대회로 받아들여 져야하느냐는 질문에는 78%가 아니라고 답했다.
‘생크가 났을 때와 4퍼트를 했 을 때, 어느 경우가 더 당황스러운 가’ 라는 질문에는 67%가 생크를 꼽았다.“그 다음 샷부터 볼이 어 디로 갈지 알 수가 없기 때문” 이 라고 말했다. ‘다른 선수가 룰 위반을 하고 속이려 한다면 이에 대해 증언하 겠느냐’ 는 질문에 52%가 그러겠 다고 했으며 24%가 하지 않겠다, 나머지 24%는 잘 모르겠다고 답 했다. 재미있는 질문도 있었다.‘바 에서 싸움이 붙었을 때 당신을 도 와줄 것 같은 선수’에 남아공의 간판스타‘빅이지’어니 엘스가 27.5%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 다.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서 인 터내셔널팀 단장을 맡아 좋은 리 더십을 보여준 것이 작용했는지 도 모르겠다.“나를 뽑겠다” 거나 “몇몇 캐디가 떠올랐다” 는 대답 도 흥미롭다.
2020년 3월 10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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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