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2호> www.newyorkilbo.com
Friday, March 21, 2014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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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 향해 순항 박인비, 6언더파로 공동 3위… 선두와 2타차
박인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미국 본토 대회에서 순조롭게 출발 했다. 박인비는 2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 (파72·6천583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 다. <B3면에서 계속>
2014년 3월 21일 금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MARCH 21, 2014
‘LPGA 톱랭커들’울고 웃은 파운더스컵 1R 박인비·수잔 페테르센·유소연·리디아 고, 순조로운 출발
‘피겨여왕’ 김연아가 지난달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친 후 두 손 을 모으고 퇴장하고 있다.
체육회, ISU에 김연아 판정논란 공식 조사요청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피겨 여왕’김연아(24)의 은메달 획득을 두 고 일어난 판정 논란과 관련해 대한체 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공식 대 응에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21일“소치올림픽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심판 구성 에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이 의를 제기하기로 했다” 고 전했다. 체육회는 빙상연맹과 공동으로 ISU 징계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소치올림 픽 피겨 심판진 구성에 관한 엄정한 조 사를 촉구하고 앞으로 불공정 시비가 다시 일지 않도록 강도 높은 개혁을 요 구하기로 했다. 김연아는 2월21일 끝난 소치올림 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 램·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실수 없 는 연기를 펼쳐 자신의 역대 3위 기록 인 219.11점을 받았다. 그러나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차례 점프 실수를 저지른 아델리나 소트니 코바(러시아)가 무려 224.59점을 받아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하면 서 판정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많은 외신이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
고, 국내 여론도 들끓었다. 김연아의 팬들은 판정 불복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신문 광고를 냈고, 일부 팬들은 이날 대한체육회 앞에서 촉구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도 그동안 이의 제기 여부를 두고 고심해 왔다.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은 이의 제 기의 대상이 아닌 심판 판정 대신에 당 시 심판진의 구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 하는 방향으로 항의할 길을 찾았다. 소치올림픽 프리스케이팅 심판진 은 경기 직후부터 구성에 문제가 있다 는 비판을 받아 왔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판 정을 조작하려다가 1년간 자격 정지를 받은 유리 발코프(우크라이나),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협회장의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러시아)가 심판진에 포함 됐다. 또 선수들의 기술 성공 여부를 판단 하는 테크니컬 컨트롤러에 러시아 피 겨스케이팅협회 부회장을 지낸 알렉 산더 라케르니크(러시아)가 임명되는 등‘편파 판정’ 이 나오기 쉬운 심판 구 성이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JTBC 파운 더스 컵에서 LPGA 톱 랭커 들 희비가 갈 렸다. 3월20일 애리조나주 피 닉스 와일드파 이어 골프장 (파72·6,235야드)에선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 5번째 대회‘JTBC 파운더스 컵’1라운드가 열렸다. 올 시즌 미국 본토에서 열린 첫 번 째 LPGA 대회인 만큼 JTBC 파운더스 컵에는 LPGA를 주름잡고 있는 선수들 이 대거 출전했다. 그러나 골프는 섬세 한 스포츠다. 상위권 선수들이라고 해 서 언제나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할 순 없는 노릇이다. 과연 JTBC 파운더스 컵에서 울고 웃은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 세계랭킹 1위 박인비 JTBC 파운더스 컵에서 올 시즌 LPGA 첫 승을 노리는 박인비는 순조 로운 출발을 보였다. 박인비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 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 동 3위에 올랐다. 또 박인비는 세계랭 킹 2위 수잔 페테르센의 거센 도전에도 굴하지 않고 꼿꼿하게 자신의 길을 가 고 있다. 지난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미션 힐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에서 이미 우승을 맛 본 박인비는 멘탈, 자신감 모두 충만한 상태다. 조용해서 더 무서운 박인비가 2라운드에선 어떤 성적을 낼 지 기대된다.
10언더파 스콧‘세계 랭킹 1위 보인다’ 애덤 스콧(호주)이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총상금 6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 스콧은 20 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장(파72·7천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2 개,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는 스콧은 세계 랭킹 1위 등극 가 능성도 부풀렸다. 현재 세계 2위인 스 콧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랭킹 1위가 될 수 있다. 스콧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더라도 다음 주 발표되는 순위에서 곧바로 1위 가 되는 것은 아니다. 스콧이 이 대회를 제패하고 현재 세계 1위인 타이거 우즈 (미국)가 마스터스가 열리는 4월 초까 지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경우 4월 첫 째 주 순위에서 1위에 오르게 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우즈는 올 해 허리 통증으로 불참했다. 스콧의 62타는 베이힐 골프장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이 코스에서 62타를 친 선
수는 1981년 앤디 빈(미국)과 1984년 그레그 노먼(호주)에 이어 스콧이 세 번 째다. 무려 30년 만에 코스 레코드 타 이기록이 나왔다. 대회를 앞두고 감기 증세를 호소하 기도 했던 스콧은 이날 6m가 넘는 긴 거리의 퍼트를 다섯 차례나 성공하며 타수를 줄였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스콧은 첫 홀부터 6m 정도 거리에서 버디를 낚았 고 14번 홀(파3)에서 7.5m, 15번 홀(파 4)에서는 9m 거리의 버디 퍼트에 모두 성공했다. 스콧은“퍼트가 매우 잘 됐다” 고만
족스러워하며“자신감을 얻게 돼 남은 경기도 기대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시카와 료(일본)와 존 메릭(미국) 이 나란히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경주(44·SK텔레콤)와 케빈 나 (31·타이틀리스트)가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26위에 올랐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40위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61위, 배상문(28·캘러웨 이)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06위에 머 물렀다.
왼쪽 위부터 박인비, 수잔 페테르센, 스테이시 루이스.
□ 도전자 수잔 페테르센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에서 공동 40 최대 목표인 세계 최고를 위해 골프 위대까지 하락하며 그 기록이 깨졌다. 여제 박인비의 목을 서서히 조르고 있 심기일전한 스테이시 루이스가 대회 2 는 수잔 페테르센(32 노르웨이). 페테르 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센은 이날 버디를 7개 잡았지만 보기를 □ 리디아 고, 유소연, 캐리 웹 웃었 3개 범했고 박인비에 2타 뒤진 4언더 다 파 68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이로 세계랭킹 4위 리디아 고(16 뉴질랜 써 페테르센은 1라운드에서 박인비 기 드)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선을 제압하는 데는 실패했다. 5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페테르센 올렸다. 리디아 고 역시 경기마다 꾸준 은 언제고 2타 차를 뒤집을 수 있는 저 한 성적을 내며 LPGA 톱 랭커로 자리 력이 있다. 페테르센은 박인비와 명암 잡고 있다. 이 엇갈렸지만 이번 대회에 동석한 남 세계랭킹 5위 유소연(23 하나금융 자친구에게 심신의 안정을 찾고 있다. 그룹)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 디펜딩 챔피언 스테이시 루이스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이날 파운더스 컵 디펜딩 챔피언 스테이 1,2,3번 홀에서 줄버디를 잡은 뒤 9,12 시 루이스(29 미국) 역시 세계랭킹 3위 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스테이시 루이 13,15,16번 홀을 버디로 만회하며 4언 스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엮어 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6언더파 66타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3 세계랭킹 6위 캐리 웹(39 호주) 역시 위에 이름을 올렸다. 6언더파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스테이시 루이스는 13개 대회 연속 출발을 보였다. 지난 2월‘ISPS 한다 호 톱10에 들 정도로 꾸준히 잘 치는 선수 주여자오픈에서’우승을 차지하며 올 다. 그러나 지난 LPGA 4번째 대회인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인 캐리 웹은
이날 경기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 리며 어린 선수들과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 펑샨샨, 폴라 크리머, 렉시 톰슨 은 그럭저럭 세계랭킹 7위 평샨샨(24 중국)은 이 날 1언더파 71타로 중위권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지난‘HSBC 위민스 챔피언 스’ 에서 그림같은 퍼팅과 극적인 연장 역전 우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던 세 계랭킹 8위 폴라 크리머(27 미국)는 2 언더파 70타로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 렸다. 10대 소녀 렉시 톰슨(19 미국)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3위에 안착했 다. □ 부진에 빠진 최나연 세계랭킹 9위 최나연(26 SK텔레콤) 은 부진에 빠졌다. 최나연은 이날 오히 려 타수를 잃어 1오버파 73타로 공동 94위에 머물렀다. 최나연은 버디를 3개 기록했지만 보기를 4개 범하면서 1오버파에 그쳤 다. 14차례 티샷 중 13차례 볼을 페어 웨이에 안착시켰지만 그린을 6번이나 놓친 것이 화근이 됐다. 이날 타수를 줄인 선수가 출전 선수 132명 중 절반이 넘는 75명이나 되는 가운데 최나연이 2라운드 어떤 전략으 로 필드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JTBC 파운더스 컵이 열리고 있는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은 비교적 코스가 쉬워 타수를 줄일 수 있는 기회 가 많을 것을 분석된다. 이날 3언더파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무려 46명이다. 그만큼 상위권 순위도 엎치락뒤치락 할 것으로 예상돼 우승컵을 향한 경쟁 이 더욱 전쟁같을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 시즌 미국 본토 대회서 순항 <B1면에서 계속> 박인비는 디펜딩 챔피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지은희(28·한화), 재미 동포 미셸 위(25) 등 7명과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 한 이미림(24)이 8언더파 64타를 쳐 단 독 선두 자리를 꿰찼고, 모건 프레슬(미 국)이 1타 뒤진 2위(7언더파 65타)에 자 리했다. 박인비는 아시아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 승,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공동 4 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냈다. 이달 초 중국에서 열린 유럽투어 월
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의 손 맛을 본 박인비는 미국 본토 대회인 파 운더스컵 1라운드에서도 상위권에 올 라 순항을 예고했다. 박인비는 1라운드 에서 14차례의 티샷을 모두 페어웨이 에 올렸고 그린은 단 세차례만 놓쳤다. 3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적어 낸 것이 옥에티였다. 박인비는 외신과 인터뷰에서“오늘 은 특히 아이언샷이 좋았다” 면서도 퍼 트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인비는“아이언샷으로 홀 가까운 곳에 볼을 떨어뜨려 놓고도 퍼트 라인
을 잘못 읽어 버디 기회를 놓쳤다” 고 말했다. 이미림의 선전도 돋보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서 통산 3승을 올린 이미림은 작년 12 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2위 를 차지하며 올해 출전권을 얻은 선수 다. 이미림은 1라운드에서 버디를 9개 나 뽑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이미림과 LPGA 투어 신인왕 자리 를 놓고 경쟁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 아 고(17·캘러웨이)는 5언더파 67타, 공동 11위로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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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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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 류현진 앞에서 1이닝 퍼펙트 LA다저스-호주대표팀 평가전 등판… 다저스 4-2 승
호주 프로야구 시드니 블루삭스에 서 뛰는 왼손 구대성(45)이 한국 프로 야구 시절 후배였던 류현진(27) 앞에서 ‘관록’ 을 과시했다. 구대성은 20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 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국 프 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평가전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했다. 구대성은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 경 기에 참가해, 팀이 2-0으로 알선 7회 초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앤드리 이시어를 4구째 1루 땅볼로 처리한 구대성은 후안 우리베 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구대성의 4구째 직구를 받아친 스 콧 반 슬라이크도 좌익수 플라이로 물 러났다.
구대성은 공 14개로 1이닝을 완벽 하게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 구대성과 류현진은 깊은 인연이 있 다. 류현진이 고졸신인이던 2006년 구 대성은 류현진에게 서클 체인지업을 가르쳤다.
동산고 시절 직구, 커브, 슬라이더를 던지던 류현진은 구대성에게 배운 체 인지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그 공은 대한민국 최고 구종이 됐다.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주무기로 사용한 공도 서클 체인지업
이었다. 1993년 한화 전신 빙그레에 입단해 2000년까지 한국 최고 왼손 투수로 군 림하던 구대성은 2001년 일본 프로야 구 오릭스 버펄로스에 진출했고, 2005 년에는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활 약했다. 2006년 한화로 복귀해 2010년까지 뛰며 류현진의 성장을 지켜봤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14년 호주 개막전을 추진해, LA 다저스가 시드니 로 오며 후배 류현진과 만난 구대성은 마운드 위에서 후배 류현진을 또 한 번 가르쳤다. 류현진은 구대성이 선 마운드에서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한편, 이날 평가전에서는 다저스가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0-2로 끌려가던 8회초 2 사 1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좌월 투런 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2루수 실 책에 편승해 역전 점수를 얻었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우리베의 중전적시타로 쐐기점을 뽑았다.
추신수, 신시내티전 5타수 1안타… 3경기 만에 안타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 신수(32)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20일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 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던 추 신수는 이날도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왼손 선발 제프 프랜시스를 상대로 헛 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2회초 프랜시스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쳐냈다. 17일 시카고 화이트 삭스전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친 후 3경기 12타석 만에 나온 안타다. 누상에서는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조시 윌슨의 내야안타로 2루를 밟 은 추신수는 적극적인 주루를 펼치다 프린스 필더의 타석에서 프랜시스의 견제구에 걸려 횡사했다. 타석에서도 추가 안타를 만들지 못 했다. 추신수는 4회 프랜시스에게 삼진 을 당했고, 7회 오른손 불펜투수 J.J. 후 버와 맞서 2루 땅볼에 그쳤다. 10회 연장전에서도 추신수는 우완 중간계투 닉 크리스티아니에게 2루수 땅볼로 막혔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139에서 0.146(41타수 6안타)으로 조 금 올랐다. 추신수의 전 소속팀 신시내티는 이 날 연장 10회말 나온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5-4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1회초 안타 3개와 사사구 2개를 엮어 3점을 뽑았고, 5회 프린스 필더의 솔로포로 앞서갔다. 신시내티는 경기 중반부터 힘을 냈 다. 1-4로 뒤진 6회말 브랜든 필립스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하고, 7회 1사 1·2 루에서 나온 크리스토퍼 니그론의 중 월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조이 보 토가 볼넷을 골라 경기를 끝냈다. 추신수가 신시내티를 떠나면서‘후 계자’ 로 꼽은 신시내티 외야수 조시 해 밀턴은 이날 1번타자로 나선 4타수 2 안타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케빈 듀랜트가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33경기 연속 25점 이상을 득점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기록으로 보는 케빈 듀란트의 맹활약
33경기 연속 25점 이상 득점 생애 최초로 MVP 트로피를 거 머쥘 수 있을까. 오클라호마시 티 썬더의 슈퍼스 타 케빈 듀란트(25, 206cm)의 활약이 매섭다. 오클라호마시 티는 21일 클리블 랜드 퀴큰 론스 아 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NBA 정 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듀란트의 맹활약에 힘 입어 102-95로 승리했다. 듀란트는 이날 36분을 소화하며 35 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 았다. 3점슛 3개와 자유투 8개, 블록슛 하나를 곁들였다. 썬더는 주전 선수가 세 명이나 결장했지만 듀란트의 맹활 약 덕분에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듀란트는 최근 10경기에서 33.2점, 7.3리바운드, 5.5어시스트의 전천후 활 약을 펼치고 있다. 또, 최근 두 경기 연 속으로 35점-11리바운드-5어시스 트-3점슛 3개 이상을 올렸다. 이번 시즌 평균 기록은 31.8점, 7.6 리바운드, 5.5어시스트에 달한다. 득점 과 어시스트 부문 모두 생애 최고 수치 다. 단순한 숫자의 상승 뿐만 아니라 탄탄한 내실도 갖췄다. 수비와 볼 핸들 링을 비롯해 전반적인 기량이 더욱 상 승했다는 평. NBA 역사상 한 시즌 평균 31점-7 리바운드-5어시스트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단 여섯 명. 엘진 베일러 (1960-61), 윌트 체임벌린(1963-64, 1965-1966), 오스카 로버트슨(1963-
64, 1965-1966), 제리 웨스트(196566), 마이클 조던(1988-89), 르브론 제 임스(2005-06)가 주인공이다. 듀란트 가 이 성적을 시즌 끝날 때까지 유지한 다면 역대 7번째 선수가 된다. 듀란트는 지난 1월 16경기에 출전, 35.9점, 6.1리바운드, 6.1어시스트, 1.6 스틸을 기록하며‘마이클 조던급’성 적을 내기도 했다. 또, 한 달 동안 다섯 차례나 40점 이상을 올렸으며, 골든스 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생애 최다인 54점을 폭발시킨 바 있다. 기록은 이뿐만이 아니다. 듀란트는 현재 33경기 연속으로 25점 이상을 기 록 중이다. 이는 지난 1986-87시즌 마이클 조 던이 세운 40경기 연속 이후 최장 기록 이자 지난 50년을 통틀어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현 기세대로라면 조던의 기 록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 다. 2년 연속‘180클럽’가입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0클럽은 한 시즌 야투 성공률 50%, 3점슛 성공률 40%, 자유투 성공률 90%를 모두 넘긴 선수들을 가리키며, 역사상 최고의 슈 터를 평가하는 척도로 쓰인다. 듀란트 는 이미 지난 시즌 한 차례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각각 50.7%, 40.4%, 87.1%를 기록 중이다. 남은 14 경기에서 자유투 성공률을 끌어올린 다면 가능하다. 한편, 듀란트는 이번 시즌 마이애미 히트의 2년 연속 MVP 르브론 제임스 와 치열한 MVP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최근 마이애미의 성적이 좋지 않아 듀 란트의 MVP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과연 듀란트가 첫 MVP를 수상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버드대, 美대학농구 2년 연속 32강 진출‘또 이변’ 하버드 대학의‘공부 벌레’ 들이 미 국 대학농구 토너먼트 32강에 진출하 는‘이변’ 을 다시 한번 연출했다. 하버드대는 20일 워싱턴의 스포케 인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 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동부지구 64강전에서 신시내티대를 61-57로 꺾었다. ‘3월의 광란’ 으로 불리는 이 대회 에서 하버드대가 승리를 거둔 것은 이 번이 두 번째다. 이 대회에 진출한 횟수 도 이번이 4번째에 불과할 정도로 경 험이 일천하다. 하버드대는 지난해 대회 64강에서 강호 뉴멕시코대를 꺾고 사상 첫 승리 를 거뒀고 32강에서는 애리조나대에 패배했다. 1946년 처음 NCAA 토너먼트에 올 랐던 하버드대는 토미 아마커 감독이 첫 흑인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최근 3년 연속 이 무대를 밟았다. 하버드대는 다른 학교와 달리 체육 특기자 장학금 제도가 없어 일반 학생 들이 팀을 꾸린다. 중서부, 서부, 남부, 동부의 4개 지 구로 나뉘어 벌어지는 이번 토너먼트 에서 하버드대는 동부지구 16개팀 가 운데 하위권인 12번 시드를 받았고 신 시내티대는 5번 시드였다. 지난해 파란을 일으킨 하버드대이 지만 올해에는 이변을 일으키기가 쉽 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신시내티는 끈끈한 수비력으로 이 름이 높을 뿐 아니라 숀 킬패트릭이라 는 정상급 에이스가 버틴 팀이기 때문 이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하버드대는 전반전 중반 9-6 으로 앞서나간 뒤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킬패트릭은 경 기 후“하버드대 가 수비를 매우 잘했고 우리는 계속 득점 기회 를 놓쳤다”면서 패배를 인정했다. 하버드대는 델라웨어대를 꺾 은 미시간주립대 와 23일 같은 장 소에서 32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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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FRIDAY, MARCH 21, 2014
에베레스트 정상에 다리 놓는다 英 신문 보도… 등반객 상습정체 해소 고육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등 반객 정체현상 해소를 위해 정상 부근에 철제 사다리가 설치될 전 망이라고 20일 영국 일간지 더타 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해 마다 늘어나는 에베레스트 관광 객 수용을 위해 등반 정체현상이
예상되지만 다리 설치 작업은 가 능할 것으로 네팔 정부는 보고 있다. 에베레스트 등반은 수십 년 전만 해도 훈련받은 전문 산악인 들만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었지 만 최근에는 일반 등반객들이 몰 리면서 정상부근의‘병목현상’
“힐러리 스텝 철제 다리 검토” 심각한 정상 부근 수직빙벽인 ‘힐러리 스텝’ 에 다리와 고정밧 줄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한 크리시나 사프코타 네팔 정부 대변인은“4~6월 등반 시 즌이면 힐러리 스텝의 정체가 심 각해 등반객 안전을 위해 영구적 인 사다리 설치를 검토하고 있 다” 고 공개했다. 에베레스트 정상으로 가는 마 지막 난코스인 힐러리 스텝은 정 상 바로 밑에 있어서 난공사가
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등반 철에는 등산객들이 힐러리 스텝을 넘으 려고 2~3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 리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지나치게 많은 등반객이 몰리 다 보니 산악 사고가 속출하고 쓰레기 오염 문제도 커지고 있 다. 이런 가운데 네팔 정부는 관 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에는 에베 레스트 입산료를 지금의 절반 이 하로 인하한다고 예고해 등반 정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
체를 둘러싼 우려는 고조되고 있 다. 네팔 정부는 올해 들어 에베 레스트 등반객이 하산할 때 자신
의 쓰레기 이외에 최소 8㎏ 상당 의 쓰레기를 의무적으로 수거해 오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한 바 있다.
‘ 부의 상징’ 사자개, 20억원에 팔려
어부바 당근… 엄마 당근과 아기 당근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엄마와 아기 당근’이다. 엄마 등에 딱 붙 어 이는 아기의 모습을 연상시키는다는 것이 다수 네티즌들의 ‘감상평’이 다. 당근 두 개가 붙어 자라면서 재미있는 모양이 되었다. 엄마에게 강한 애 착을 보이면서 떨어지기 싫어하기 아기처럼 보인다. 이 당근을 발견하고 인터넷에 공개한 네티즌들은 요리를 위해 구입한 당근인데, 인형처럼 귀여 워 어쩔 수 없이 보관만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특이한 외모 덕분에 특 별대우를 받는 ‘어부바 당근’이다.
사람이 아닌 ‘게’를 위한 육교도 있다. ‘게 전용 육교’ 는 호주령 크리스마스 아일랜드에 건설되었다. 이 육 교에는 계단은 없다. 수많은 게들은 수직 벽으로 기어올라 도로를 건넌다. 도로엔 자동차들이 내달린다. 자동차에 깔려 죽을 위험 없이 안전하게 게들이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함이 이 육교 건설의 목표다. 호주 퍼스에서 2천 킬로 미터 이상 떨어진 크리스마스 아일랜드는 게들의 이동으로 유명한 곳이다. 매년 5천만 마리 이상의 게들이 먹이를 찾아 길을 나선다. 게들의 이동은 그 모습 자체로 장관이다. 그런데, 섬의 자동차 때문에 많은 게들이 죽었고,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교가 설치된 것으로 전해진다. “육교를 타고 길을 건너는 게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신기 하다”는 반응이 많다.
게를 위한 육교… “신기하다”
중국에서‘부의 상징’ 으로 꼽 히는 티베트산 커다란 개‘짱아 오’ (藏獒·티베트산 마스티프) 가 한 마리에 20억원이 넘는 가 격에 팔려 애완견 세계 최고가를 경신할 전망이다. 중국 저장(浙江)성 지역지인 첸장만보(錢江晩報)에 따르면 18일 저장성에서 열린‘중국 짱 아오 박람회’ 에서 생후 1년 된 수컷 짱아오 한 마리가 산둥(山 東)성 칭다오(靑島)의 부동산개 발업자에게 1천200만 위안(약 20억8천만원)에 팔렸다. 황금색 털을 가진 이 개는 몸 길이 80㎝에 몸무게만 90㎏에
달한다. 또 이 개의 형제견인 붉 은 털의 짱아오는 600만 위안(약 10억4천만원)에 판매됐다. 이로 써 두 마리는 총 30억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짱아오는 맹견이자 사자를 닮은 모양새 때문에‘사자개’ 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양치기 개로 이용했지만, 최근 중국에서 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1980년대 단 100마리만 남았 을 정도로 희귀종이었던 짱아오 는 희소성과 사자를 닮은 외양 때문에 중국 부자들이 키우는 대 표적인 애완견으로 꼽히면서 가 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그동안 보통 짱아오 는 한 마리당 수십만원 에서 수백만원 사이에 서 거래되며 좋은 품종 의 경우 가격은 수억원 에 육박한다. 개를 판매한 사육사 장겅윈(張耕耘)은“순 종 짱아오는 중국에서 국보로 여기는 자이언 트 판다만큼이나 몹시 귀하고 가격도 매우 비 싸다” 고 설명했다.
신종 공룡 발견… 닭 닮은‘지옥의 치킨’ 카네기자연사박물관·유타대 연구진 “공식 명칭 ‘안주 와일리’” 미국 연구진이 새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새로운 공룡이 존재 했음을 밝혀냈다고 19일 미국 워 싱턴포스트(WP)와 영국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미국 카네기자연사박물관과 유타대 등의 연구진은 노스다코 타와 사우스다코타주 일대에서 1999년 전후에 발견된 공룡 화 석을 분석한 결과 새로운 공룡의 것으로 결론내리고 연구 내용을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 로스원 최신호에 발표했다. 백악기 말기인 6천800만∼6 천600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공룡은 이빨 없는 부리를 가지고 정수리에 닭 벼슬 모양의 판이 달리는 등 조류와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또 몸 전체에는 깃털이 덮였을 것으 로 연구진은 예상했다. 이 때문에 연구진은 화석이 발견된 퇴적암층 지대인‘헬 크 릭 포메이션(Hell Creek Formation)’ 을 빗대 이 공룡을 ‘지옥에서 온 닭’ (chicken from hell)으로 불렀다. 공식 명칭 ‘안주 와일리’ (Anzu Wyliei)도 수메르 신화 속 새를 닮은 동물‘안주’ 에서 따왔 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유타대의 에마 섀흐너 박사는“크게 늘린 닭처럼 생겼다” 고 말했다. 이 화 석을 발굴한 스미소니언 국립자 연사박물관의 타일러 라이슨 박 사도“닭과 도마뱀을 섞어놓은 것쯤 된다” 고 설명했다. 신종 공룡은‘싸움닭’ 을 연상 시키는 별명처럼 무시무시한 특 성도 지녔다.
‘안주 와일리’(Anzu Wyliei)의 두개골을 들고 있는 스미소니언박물관 고생 물학자 한스-디터 수스.
석에서 뼈가 부러졌 다가 다시 붙었거나 인대 손상에 따른 관 절염 흔적이 있는 점 을 들어 이 공룡이 싸움에 능숙했고 작 은 동물이나 동물의 알, 식물 등을 먹었 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공룡은 그동 안 주로 중앙아시아 일대에서 발견된 오 비랩터사우르스에 속하며 북미에서 발 새와유사한 특성을 가진 공룡으로 공식 명칭 ‘안 견된 오비랩터류 가 주 와일리’(Anzu Wyliei)의 두개골 운데 가장 크다고 연 머리끝부터 꼬리 끝까지 길이 구진은 덧붙였다. 가 3m에 달하고 두 발로 섰을 때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스미 높이는 1.5m 정도이며 몸무게는 소니언박물관 고생물학자 한 300㎏가량일 것으로 연구진은 스-디터 수스는“오비랩터류 공 추정했다. 룡은 공룡 중에서도 정말 특이하 또 두 발은 달리기에 적합하 게 생겼다” 며“그동안 북미에서 게 쭉 뻗었고 앞발은 권투선수처 오비랩터류의 존재는 뼈 조각 몇 럼 근육질이며 사지 끝에는 날카 개로만 알려졌으나 이번 발견으 로운 발톱이 달렸다. 로 화석 형태의 증거를 갖추게 연구진은‘안주 와일리’ 의 화 됐다” 고 말했다.
2014년 3월 21일 (금요일)
경제/내셔널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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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 폄하까지… 꼬여만가는 美-이스라엘 관계 “옐런 금리인상 구체시기 언급은‘신참의 실수’” 이스라엘 국방“오바마 연약”발언에 美정부‘발끈’ 사과·봉합에도 네타냐후 對美시각 대변 관측 많아 전통 우방인 미국과 이스라엘 의 관계가 갈수록 꼬이고 있다. 급기야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미국 대통령을‘연약하다’ 고비 판하고 미국 장관들이 이에 항의 하는 해프닝까지 빚어졌다. 20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모 셰 야알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8일 텔아비브 대학에서 연설하 던 중 중동, 우크라이나, 중국과 의 관계 등의 관점에서“버락 오 바마 미국 대통령의 세계적 이미 지는‘연약함’ (feebleness)” 이라 고 지적했다. 그렇지 않아도 중동 평화 협 상이나 이란 핵 해법 등을 두고 모셰 야알론 이스라엘 국방장관(왼쪽),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오른쪽)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 정책에 대한 야알론 장관의 언급 야알론 장관은“(이-팔 중재 관이 말한 것으로 보도된 발언으 라엘 총리가 드러낸 껄끄러운 관 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이란의 를 맡은) 케리 장관이‘이해 못 로 마음이 상했다면 사과한다” 고 계에 이 발언이 기름을 부은 셈 핵무기 획득을 막겠다는 의지를 할 집착’ 을 보이는 데다‘메시 밝혔다. 이 됐다. 재차 강조했다” 고 강조했다. 아’ (구원자)처럼 군다. 그나마 구 양측은 이번에도 서둘러 해프 미국 측이 즉각 반발하고 나 커비 대변인은“야알론 장관 원책은 케리 장관이 노벨상을 받 닝을 봉합하려 하고 있지만, 네 섰다. 이 헤이글 장관에게 진의가 잘못 고 우리를 그냥 놔두는 것” 이라 타냐후 총리의 측근으로 이스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다 전달됐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 고 비꼬았다. 엘 내 대표적 강경파인 그의 발 음날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를 다” 고 부연했다. 또 미국이 제시한 안보 협의 언이 네타냐후 총리의 미국 정부 걸어 야알론 장관의‘부적절한 이스라엘 국방부도 성명에서 안을 두고는“해당 문서의 종잇 또는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시각 발언’ 에 불만을 표시했다. “야알론 장관이 헤이글 장관에게 값에도 못 미칠 정도로 형편없 을 대변한다는 관측도 많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분 사과하고 양국 관계를 거부하거 다” 고 깎아내리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 명히 그(야알론 장관)의 언급은 나 비판하거나 훼손하려는 뜻이 아얄론 장관실은 이 발언 보 리는 이달 초에도 백악관에서 정 건설적이지 않았다. 미국은 이스 아니었음을 설명했다” 며“전반 도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않다가 상회동했으나 중동 평화 협상이 라엘에 아이언 돔과 미사일 방어 적인 양국 관계, 특히 안보 분야 뒤늦게 성명을 내“케리 장관을 나 이란 핵 해법 등을 놓고 이견 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에서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고 모욕할 의도는 없었고 야알론 장 을 노출했다.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음에도 설명했다. 양국 관계와 동떨어진 언급을 했 야알론 장관의 미국 비난 발 다” 고 비난했다. 언은 처음이 아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도 그는 지난 1월 이스라엘과 팔 같은 날 야알론 장관과 직접 전 레스타인 간 평화 협정 체결을 화 통화를 하고 유감을 전했다. 위한 미국의 중재가‘어리석고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헤 무모하다’ 고 원색적으로 비난한 이글 장관은 미국의 대(對) 이란 바 있다. 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리 고등학교에 해당)를 방문한 21일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의 다. 양국의 두 퍼스트레이디는 고등학교를 방문하는 것으로 사 고궁박물원(일명 자금성) 등을 실상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둘러보고 오후에는 공연도 함께 두 딸과 모친과 함께 전날 오 관람한다. 후 전용기로 베이징에 도착한 미 이날 일정은 펑 여사가 모두 셸 여사는 이날 오전 시진핑(習 동행하며 두 사람은 이후 회담과 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 만찬을 할 예정이다. 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베 중국 언론들은 회담과 만찬 이징사범대학 제2부속중학교(우 장소로 인민대회당보다는 경치
“‘양적완화 종료 뒤 6개월’ 발언, 옐런 진의 아닐 듯”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준·Fed) 의장이 데뷔 무대에 서 금리 인상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신참의 실수’ 를 저지 르는 바람에 시장이 동요했다고 외국 언론들이 평가했다. 옐런 의장은 19일 의장 취임 뒤 처음으로 주재한 연방공개시 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시기가 내년 4월께가 될 수 있음을 시사 했다. 옐런 의장은 양적완화 종료 이후‘상당 기간’현행 기준금리 (0.25%)를 유지하겠다는 FOMC 성명과 관련해 상당 기간은“구 체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6개월 정도” 라고 밝혔다. 양적완화 규모가 현 추세대로 FOMC 회의 때마다 100억 달러 씩 준다고 가정할 경우 양적완화 종료 시기는 오는 10월 FOMC가 되므로 내년 4월께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이다. 시장은 그간 인상 시기를 빨 라도 내년 하반기 정도로 전망했 기 때문에 옐런 의장 발언의 여 파로 미국 주가가 떨어지는 등 시장에 상당한 동요가 일었다. 이에 대해 경제주간지 비즈니 스위크는 옐런 의장이 대략적으 로 넘어가야 할 금리 인상 시기 를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밝힘으 로써“첫 번째 상당한 실수를 저 지른 것 같다” 고 평가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옐런 의장이 데뷔 무대에서“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연준) 의장
을 헛디뎌서”조기 금리 인상의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FOMC 내부에서 많은 논의를 거쳐 작성한 성명에서 금리 인상 시기를‘상당 기간’ 이라고 의도 적으로 모호하게 표현했으나 옐 런 의장의 발언이 이를 무색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렉스 너팅 마켓워 치 칼럼니스트는 옐런 의장이 실 제로 구체적인 시기를 특정할 의 도로 발언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관측했다. 연준은 통상‘상당 기간’ 을 대략 반년 정도로 느슨하게 정의 하는 관행을 갖고 있다는 것이 다. 그는 연준 의장 누구도 향후 14개월 뒤에 금리를 올리겠다고 확신을 갖고 시장에 말하지는 않
을 것이나 시장은‘약 6개월’ (around six months)이라는“세 단어에만 귀를 기울였다” 고꼬 집었다. 너팅 칼럼니스트는 시장의 반 응이 마음에 안 든다면“이를 주 워담는 것은 옐런 의장과 FOMC 동료들의 책임”이라고 지적했 다. 시장정보업체 액션 이코노믹 스의 마이클 월러스는 옐런이 의 도적으로 애매하게 쓴 성명 구절 과 관련해 특정 시기를 언급해 “미끼를 무는 실수를 했다” 고비 즈니스위크에 밝혔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폴 에 델스틴도 이번 발언이“신참의 실수인 것 같다” 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말했다. 비즈니스위크는 다른 FOMC 위원들이 옐런 의장에게 다음 기 자회견 때는 원고에 충실하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봐도 무리는 아 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벤 버냉키 전임 의장도 취임 두 달여 뒤인 지난 2006년 4월 말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서 CNBC 여성 앵커와 나눈 대화로 인해‘초보자의 실수’ 라는 평을 들은 바 있다. 버냉키 전 의장은 이 앵커에 게 당시 자신이 금리 인상을 중 단할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은 잘 못된 것이라고 언급했다가 이 발 언이 기사화돼 증시가 급락하자 나중에 자신이‘판단 실수’ 를했 다고 인정했다.
미셸 오바마, 방중일정 시작… 시진핑 부인과 회동 만찬 때 시진핑 딸 참석 여부 주목 가 좋은 댜오위타이(釣魚臺)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중화권 매체들과 중국 전문가 들은 이 자리에 펑 여사가 딸 시 밍쩌(習明澤ㆍ22)를 데리고 나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타오원자오(陶文釗) 사회과학 원 미국연구소 연구원은 경화시 보(京華時報에“미셸 여사도 딸 을 데리고 왔는데 우리라고 왜 안 되겠느냐” 면서 펑 여사도 딸 을 데리고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고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을 처음 방문한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왼쪽)가 딸 사샤(앞 줄 오른쪽), 말리아(뒷줄 오른쪽), 모친 메리언 로빈슨과 함께 20일(현지시 간) 전용기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 트랩에서 내리고 있다.
중국 국가주석 본인도 유럽 순방 을 떠나기 전에 베이징에 머물고 있어 인사차 모습을 드러낼 가능
성을 점치는 분위기도 있다. 한편, 미셸 여사는 전날 오후 늦게 도착해 베이징 웨스틴호텔 프레지던트룸에 여장을 풀었다 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이 방의 면적은 320㎡에 주방 과 사우나, 안마욕조, 6인용 식 탁, 독립된 휴식공간, 운동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일일 숙박비 는 5만2천위안(약 900만원)에 달 한다고 경화시보는 전했다. 미셸 여사는 22일에는 베이징 대에서 강연하고 23일에는 교육 관련‘원탁회의’주재, 만리장성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425일에는 산시(陝西)성 시안(西 安)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를 각각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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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FRIDAY, MARCH 21, 2014
러’ 하원, 크림 병합조약 비준… 서방 3단계 제재 검토 러시아 크림 병합 법절차 이번 주 내 완료… 메르켈“EU, 경제제재도 검토” 러시아 하원이 20일(현지시 마무리할 계획이다. 간) 크림 병합 조약을 비준하는 조약에는 올해 말까지 이행기 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속했 를 거쳐 내년 1월1일까지 러시아 던 크림 공화국 병합에 속도를 가 크림과 세바스토폴을 완전히 내고 있다. 병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크림 당국과‘자경단’ 이 크림 □ 러시아, 우크라이나 경제 반도 내 우크라이나군 기지를 공 압박도 강화 격하는 등 통제권을 강화하는 가 전날 우크라이나 해군은 200 운데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에 대 여 명의 친러시아 자경단 등에 한 경제 압박을 강화했다. 크림 반도 세바스토폴에 위치한 이에 대해 앙겔라 메르켈 독 해군 본부를 점령당하면서 사실 일 총리는 유럽연합(EU)이 경제 상 크림반도 영토 사수를 포기했 제재 등 3단계 조처를 할 준비가 다. 돼 있다고 러시아를 압박했으나 우크라이나 정부는 크림반도 EU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제재가 내 우크라이나군과 주민 2만5천 나올지는 의문이다. 여 명을 우크라이나로 철수시킬 □ 러시아 하원, 크림 병합 조 방침이다. 약 비준… 이번 주 법절차 마무리 세바스토폴에서 현지 주둔 우 러시아 국가두마(하원)은 이 크라이나 군인들은 부대를 대거 날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 공 이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국과 세바스토폴 특별시의 러 세르게이 투투예프 세바스토 시아 편입에 관한 조약을 비준했 폴 시민 방위위원회 부위원장은 다. “우크라이나군을 떠나겠다고 등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 록한 군인이 현재 4천500명에 달 면 표결 참여 하원 의원 444명 가 한다” 며“이들 가운데 80%는 러 운데 443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1 시아군에 편입되기를 원한다” 고 명이 반대했다.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령은 전날 크림 병합 조약 비준 경제 압박도 강화하고 있다. 안과 크림 수용 연방법률안을 하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원에 제출했다. 우크라이나 국제자동차운송협회 상원이 21일 크림 병합 조약 는“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지 을 비준하면 대통령 서명을 거쳐 역의 러시아 세관들이 전날 자정 최종 채택된다. 부터 우크라이나산 제품의 통관 러시아는 크림을 병합하기 위 을 전면 중단했다” 고 밝혔다. 한 법적 절차를 이번 주에 안에 러시아 당국은 또 친서방 우
러시아 국가두마(하원)은 20일(현지시간) 표결 참여 하원 의원 444명 가운 데 443명이 찬성표를 던져 크림 병합 조약을 비준했다.
친러시아 자경단에 점령당한 우크라이나 해군 본부가 러시아기를 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크라이나 중앙정부의 자금줄 역 할을 하는 우크라이나 제과회사 로셴의 러시아 내 계좌를 동결하 고 러시아 지사 경영진을 형사입 건했다. □ 메르켈 “EU, 경제제재 등 3 단계 조치 검토” 메르켈 독일 총리는 크림 병 합을 강행하는 러시아에 EU의 추가 제재가 취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부터 이틀 간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 회의 참석에 앞서 독일 연방 하
원 연설에서“오늘 EU 정상회의 에서 정상들은 지난 2주 전에 발 표한 2단계 제재를 결의할 것” 이 라면서“나아가 EU와 러시아 간, 주요 7개국(G7)과 러시아 간 정 치 관계에도 뒤따르는 조치가 있 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EU 정상들은 상황이 악 화하면 언제든지 3단계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분명 히 밝힐 것” 이라면서“3단계 조 치에는 경제 제재가 당연히 포함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U 정상들은 20~21일 이틀
간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러시아 제재 방안을 논의한다. EU 정상들은 지난 6일 열린 긴급회의에서 러시아와 비자 면 제 협상을 중단하고 아울러 경제 협력을 위한 대화도 유예할 것을 결정했다. 이어 지난 17일 EU는 크림 반 도 위기의 책임을 물어 러시아인 과 우크라이나인 21명에 대한 제 재를 결정했다. EU는 두 차례의 제재를 부과 하면서 러시아가 긴장 완화를 위 한 대화에 나서지 않고 위기를
美-러‘추가 제재-보복 제재’맞교환
융기관 ‘방크 로시야’(bank 시야는 1990년대 초반부터 푸틴 Russia)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과 막역한 관계를 유지해 새 제재에 오른 러시아 인사 온 코발축이 지분 일부를 소유한 명단에는 세르게이 이바노프 대 은행으로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의 사업을 지원하고 통령 행정실(비서실) 실장, 알렉 ‘가스프롬’ 세이 그로모프 부실장, 빅토르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추가 제재 이바노프 마약유통통제국(마약 단속국) 국장 등 정부 인사와 세 명단 발표와 관련“러시아는 지 르게이 나리슈킨 하원 의장, 세 난 며칠간 국제 공동체가 거부하 르게이 미로노프 전(前) 상원 의 는 선택을 했다. 우크라이나의 장 등 의회 인사, 블라디미르 야 크림 지역에서 불법 주민투표를 쿠닌 러시아철도공사(RZD) 사장, 강행했고 크림을 무단 병합하는 겐나디 팀첸코 볼가 그룹 회장, 등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는 매우 고 지적 유리 코발축 방크 라시야 이사회 위험한 움직임을 보였다” 의장 등 기업인, 이고리 세르군 했다. 이어“이런 선택 때문에 미 러시아군 부총참모장 등이 포함 국은 이미 알렸듯이 러시아에 추 가 대가를 치르게 하려는 것” 이 됐다. 미국이 사법권을 행사하는 지 라고 강조했다. 그는“단순히 더 역에서의 이들 개인과 기업의 자 크거나 힘이 있다고 해서 국경을 산은 동결되고 여행도 금지되며 새로 긋거나 다른 국가를 희생시 고 덧붙였다. 미국의 기업이나 개인도 이들과 켜서는 안 된다” 거래할 수 없다.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가 상 자산이 100억달러로 상트페 황을 계속 악화시킬 경우 유럽 테르부르크에 본사를 둔 방크 로 지역 파트너 국가들과 공조해 추
고조시키면 강도 높은 추가 제재 를 경고해왔다. 그러나 이번 정상회의에서 본 격적인 경제 제재에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EU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러시아 경제에 직접적인 위해 를 가하면 결과적으로 러시아 경 제와 밀접한 EU 국가들도 악영
향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크림 사태 발발 이후 이날 처음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크림 사태 를 논의했다. 반 총장은“유엔 사 무총장으로서 최근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 고 말했 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인도양서 말레이 실종기 잔해 못찾아 21일 수색 재개
미, 러’ 정부인사·기업인 20명· 은행 1곳 추가 제재 러시아, 미 정부 인사·중진 의원 등 9명에 보복 제재 우크라이나 사태로 격하게 대 립하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가 20 일 서로 제재 명단을 주고 받으 며 또다시 충돌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20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 공화국 병합과 관련해 20명의 러 시아인과 1개의 은행을 추가로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에 러시아는 미국이 앞서 취한 1차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9명의 미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 등의 제재 조치를 취했다. □ 오바마 대통령, 對러 추가 제재 발표 미국의 추가 제재 명단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의 측근 등이 들어 있으나 푸틴 대통령은 이번에도 빠졌다. 미국 재무부는 오바마 대통령 의 최근 행정명령(EO)에 따라 이 번 조치는 러시아 대통령 비서실 장 등 16명의 정부 관료와 4명의 푸틴 대통령‘이너서클’인사, 금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브뤼셀 EU 정상회의 회담장에 도착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 백악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 공 화국 병합과 관련한 추가 제재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가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 다. 오바마 행정부는 앞서 지난 17일에도 푸틴 대통령의 측근을 포함해 러시아 정부·의회 관료 7명과 우크라이나인 4명을 제재 한 바 있다. □ 러시아도 對미 제재자 명 단 발표로 맞대응 러시아도 즉각 대응에 나섰 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오바 마 대통령의 추가 제재 발표 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지난 17 일 취한 대러 제재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9명의 미국 정부 인사 와 정치인 등에 대해 비자 발급 중단 등의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
다. 명단에는 캐럴라인 애트킨슨 대통령 국가안보 부보좌관, 대니 엘 파이퍼 대통령 보좌관, 벤자 민 로드스 대통령 보좌관 등의 정부 인사와 존 매케인 상원의 원,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 존 베이너 하원의장 등 의 회 인사가 포함됐다. 외무부는 제재자 명단을 공개 하면서“우리는 제재 수단 사용 은 상호적인 것이며 부메랑으로 미국도 가격할 것임을 여러차례 경고했다” 면서“우리 측과 그런 언어(제재)로 대화하는 것은 적 절치 않으며 비생산적” 이라고 비 난했다.
호주 당국은 20일 실종 말레 이시아 항공 여객기(MH370)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 2 개에 대한 인도양 남부 수색작업 을 일몰로 일단 중단하고 21일 오전 수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호주해상안전청(AMSA)은 성 명을 통해 인공위성 사진으로 포 착한 물체들이 MH370의 잔해 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항공기 4
노르웨이선주협회 스투를라 헨릭센 사무국장은 수색 해역이 100km 정도 확대했다며 상트페 테르부르크호가 항로를 따라 이 리저리 움직이면서 잔해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성사진과 관련해 주일미군 요코스카 기지 소식통은 “AMSA가‘신빙성 있는 단서’ 로 확인한 위성과 레이더 영상에 찍 힌 물체들이 MH370의 동체와 날개 일부분일 가능성도 있다”
“위성사진 속 물체, 실종기 동체와 날개 일부분 가능성” 대가 서호주 퍼스 남서쪽 약 2천 500km 떨어진 해역을 수색했다 고 전했다. 성명은 이날 수색한 면적이 2만3천㎢에 달했다고 설 명했다. 소식통들은 신화통신에 미국 해군 정찰기 1대와 호주 공 군 정찰기 2대가 MH370 잔해를 전혀 발견하지 못한 채 귀환했으 며 뉴질랜드 정찰기는 아직 돌아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노르웨이 선사 호그 오 토라이너(Hoegh Autoliner)는 자 동차 운반선 상트페테르부르크 호가 수색에 참여하기 위해 인도 양 해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각각 크 기 25m와 5m인 두 물체 주변에 서 발견한 더 작은 물체들도 이 론적으론 사고 여객기의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소식통은 이들 물체가 MH370의 것으로 확인되면 잔해가 흩어지지 않은 점에서 여객기가 급강하했기보 다는 바다에 연착륙했을 가능성 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민간위성업체 디 지털글로브는 이번 수색의 근거 로 활용되고 있는 MH370 관련 위성사진을 호주 정부에 제공했 다고 밝혔다.
종합
2014년 3월 21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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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세계서 가장 영향력있는 지도자” “아이들에게 거액 유산 안 물려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빠져… 클린턴 전 대통령은 5위 포천지 선정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 정한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중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 장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꼽혔 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 통령은 50인 명단에서 빠졌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5위로 선정 됐다. 포천지는 성명을 통해 프란치 스코 교황이 불과 1년 만에 수십 년간 재임해온 다른 전임 교황들 보다 훨씬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인 물로 선정됐지만, 오바마 대통령 은 남다른 지도력을 보인 50인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 중 1위로 선 정된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은 2013년 3월13일 취임미사 후 한 장애인에게 입을 맞추며 강복하는 교황.
명단에는 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고 인터넷매체인 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포천지는“단지 대규 모 조직을 운영하거나 영향력 있
는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는 이 명단에 오르지 못한다” 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돈세탁 추 문 등 잡음이 끊이지 않던 바티 칸 은행의 정화를 지원하고 있 고, 가톨릭 교회 성직자들의 아 동 성추행을 바로 잡기 시작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클 린턴 전 대통령은 많은 선행에 과감하고 결단력 있게 나서고 있 어 5위를 차지했고 안젤리나 졸 리(21위), 아일랜드 가수 보노(8 위), 뉴욕 양키스 내야수 데릭 지 터(11위) 등 연예계와 스포츠 인 사들도 선정됐다. 외국 정치인 으로는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 리(2위), 아웅산 수지 여사(6위) 등이 선정됐다.
미시간호 상공 실종 여객기 64년째 흔적 못찾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 사건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64년 전 미국 미시간호수 상공에서 발생한 유사 미스터리 가 재조명 받고 있다. 20일 시카고 a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50년 6월 뉴욕 라 과디아 공항을 출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공항으로 가던 노 스웨스트항공 2501편이 미시간 주 사우스헤이븐 인근 미시간호 수 상공에서 사라져 지금까지 기 체와 탑승객 전원이 실종 상태 다. 수색대가 1950년 6월 미시간호 상공에서 사라진 노스웨스트항공 2501편 이 여객기는 대륙횡단 항공편 을 찾고 있으나 64년 동안 아무 단서도 찾지 못했다. 으로 중간기착지 미니애폴리스 를 거쳐 시애틀까지 갈 예정이었 “뇌우를 만났다” 며 비행고도를 2 미시간주 벤튼하버 일대와 사 다. 기내에는 탑승객 55명과 승 천500피드(약 760m)까지 낮추는 우스헤이븐 인근 미시간호수에 무원 3명 등 모두 58명이 타고 있 것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하 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전개됐 었으며 항공기는 정상 운행 중이 지만 항공당국은 일대 공역이 혼 으나 아무 단서도 찾지 못했다. 었다. 잡하다는 이유로 이를 허용하지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그런데 미시간호수에 인접한 않았다. 이것이 마지막 교신이 조사 중에 발견된 것처럼 기름거 미시간주 벤튼하버 3천500피트 됐고 비행기는 흔적없이 사라졌 품과 사고 파편으로 추정되는 부 (약 1km) 상공에서 돌발상황이 다. 노스웨스트항공 2501 실종 유물들이 나왔지만 노스웨스트 벌어졌다. 사건은 당시 미국 역사상 최악의 항공 2501편과 직접 연관이 있는 기장 로버트 린드는 관제탑에 민간항공 참사로 기록됐다. 지 여부는 끝내 확인되지 않았
다.
사고 직후에는 공중 폭발 가 능성이 유력히 제기됐다. 그러나 조사 끝에 민간항공위원회는 원 인을 ‘알 수 없는 문제’ (unknown)로 결론지었다. 미시간호수에서는 세계 제 2 차대전 당시 전투비행기가 인양 되기도 하고 130여년전 침몰한 선박이 발견되기도 한다. 해양 모험소설의 대가인 클라이브 커 슬러는 지난 2006년 5월 기금을 마련하고 벤튼하버 인근에 첨단 수색장비를 설치했다. 커슬러는 세계 곳곳에서 80여 척의 난파선 을 발견해낸 경험을 갖고 있으나 이번 노력은 아직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편 노스웨스트항공 2501편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다알린 라 슨은“사고 흔적을 직접 확인하 지 못한 상태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아버지의 죽음을 믿을 수조차 없다” 며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자 가족에 대한 안타까 운 마음을 표했다.
게이츠, 세 자녀에게 “자신의 길 펼쳐나가라” 가르쳐 세계 최고의 갑부인 빌 게이 츠 부부가 거액의 유산을 자녀들 에게 물려주지 않겠다면서 아이 들 스스로 자신의 길을 펼쳐나가 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 면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 부부는 18일 밤 캐나다 밴쿠버에 서 열린 테드(TED) 강연에 참석 해 자녀 양육법을 공개했다. 게이츠 부부는 자신의 두 딸 과 아들에 대해 유산의 도움 없 이 이 세상에서 스스로 자신의 길을 펼쳐가도록 격려하고 있다 면서 자신들은 아이들에게 부모 의 재산 보다는 좋은 교육을 통 해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는 방법 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테드 기획자 크리스 앤더슨이 “당신들은 자선재단에 막대한 기부를 했음에도 그들(자녀들) 모두를 억만장자로 만들 수 있는 충분한 돈을 갖고 있다” 고 말하 자 게이츠 부부는“그들은 그런 것은 아무 것도 갖지 못할 것이 다. 그들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 는 것이 의미가 있으며 중요하다 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고 답변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 부부.
했다. 선가인 워런 버핏의 영향을 받은 게이츠 부부는 또“우리는 그 것이라고 덧붙였다. 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마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를 가질 수 있도록 균형을 유지 인 게이츠는 760억 달러의 재산 하길 원하지만 그들에게 많은 돈 을 소유한 세계 최대 부호로 부 을 쏟아부어 그들이 밖에 나가서 인과 함께 세계 최대의 자선재단 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도록 하 인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 는 방식은 아니다” 고 말했다. 을 세워 에이즈 예방, 농업 진흥, 게이츠 부부는 이어 자녀들에 빈민 지원 등의 사업에 힘쓰고 게 재산의 대부분을 부부가 이끄 있다. 는 자선재단에 기부할 것이라는 게이츠 부부는 또 버핏과 함 점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자신들 께 부자들의 기부 서약 캠페인인 의 양육법은 투자의 귀재이며 자 ‘기빙 플레지’ 도 주도하고 있다.
“이젠 기자 대신 로봇이 기사작성” 지진 발생 3분도 안돼 ‘기사’ 송고 지난 17일 규모 4.7의 지진이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강타한 새벽 6시25분. 진동에 잠을 깬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켄 슈웬케 기자의 컴퓨터 에는 이미 지진의 규모와 진앙, 최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의 경향 등이 정리된 기사가 이 미 작성돼 기다리고 있었다. 본 인은 전혀 쓴 적이 없는데도 말 이다. 슈웬케 기자는 잠시 글을 훑어본 뒤‘전송’ 을 눌렀다. 기사 는 지진이 일어난지 3분도 채 되 지 않아 신문의 웹사이트에 올랐 다. 이런 신속한 보도를 가능케
한 것은 슈웬케 기자가 2년 전에 개발한‘퀘이크봇’ 이라는 프로 그램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지진 경고를 내면 프로그램은 조사국의 발표 문에서 관련 정보를 추출해 정해 진 기사 형식으로 가공한다. 퀘 이크봇이 쓴 기사는 기자의 편집 과 가공을 거치며‘이 기사는 기 자가 직접 만든 알고리즘으로 작 성됐다’ 는 문구가 삽입된다. 슈웬케 기자가 속한 로스앤젤 리스타임스는 이전에도 지역내 살인 관련 경찰 발표를 유사한 형태로 자동으로 가공하는 프로
그램을 만들어 운용한 바 있다. ‘로봇 저널리즘’ 으로 불리는 자동 기사 작성 프로그램은 확산 추세다. 촌각을 다투는 금융 분야나 결과가 숫자로 쉽게 환산되는 야 구 등 스포츠 관련 분야 보도가 대표적이다. 뉴스통신사에서 주 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발표 자료를 재가공 하는 수준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복잡한 글을 쓰는 프로그램도 나 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유 명 경제잡지 포브스는 기업의 최 근 실적 등 몇가지 수치를 넣으 면 해당 기업의 전망을 예상하는 그럴듯한 기사를 생성해주는 복 잡한 알고리즘을 개발한‘내러 티브 사이언스’ 사와 제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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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공립학교들 점차 가난해진다 LA 초등학교 도서관 절반, 사서없어 문 닫아 미국 제2의 도시 로스앤젤레 스의 공립학교 도서관 상당수가 돈이 없어 운영하지 못하고 있 다. 최근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교육청 산 하 600여개 초등학교 가운데 절 반이 사서를 비롯한 도서관 운영 인력을 구할 돈이 없어 도서관을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 교육청은 모든 공립학교 도서관 사서 봉급을 부 담했지만 2008년 경제 위기 이 후 고교 도서관 사서 급료만 지 원한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 중 학교는 교장이 사서나 양호교사, 상담교사 가운데 택일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고 상당수 학교에서 학부모들의 우선순위가 양호교 사라며 사서를 해고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도서관 운영 인력의 대량 감 축은 캘리포니아주 교원노조와 교육청의 갈등을 격화시키는 불 씨가 되기도 했다. 2011년 교원 노조는 50여 개 공립학교가 사서 등 도서관 운영 인력을 해고하고 돈이 안 드는 학부모 자원봉사자 로 채웠다며 교육청을 상대로 소 송을 냈다. 교원노조는 사서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사서 역할을 맡기는 사 례도 수두룩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원노조는 일자리 문제
FRIDAY, MARCH 21, 2014
[교육칼럼-142]
여러분은 어떤 유형의 부모입니까? 이계자
<뉴욕광염교회 사모, 부모교육세미나 강사>
최근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교육청 산하 600여개 초 등학교 가운데 절반이 사서를 비롯한 도서관 운영 인력을 구할 돈이 없어 도서관을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2억500 만 달러 어치에 이르는 도서관 장서의 관리 문제이라며 전문 교 육을 받은 사서가 없으면 책의 파손과 망실 우려가 커진다고 밝 혔다. 지역별 편차도 문제가 되고 있다. 라티노 학생이 많은 이스 트와 이스트사우스 지역 학교 57%가 사서가 없는 반면 흑인 학생이 많은 사우스 지역 학교는 26%만 사서가 없다. 흑인 집단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80개 초등 학교는 여전히 사서 봉급을 교육 청이 지급하기 때문이다. 학부모의 교육열이 뜨거운 지 역은 학부모들이 돈을 모아 사서 를 고용하기도 한다. 소득이 높 은 지역 학교는 따라서 도서관이 잘 돌아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교육위원회 모 니카 래티프 위원은“사서 부족 도 문제지만 사서 인력의 불공평 한 배치가 더 문제” 라고 말했다.
하버드대 백인, 흑인학생 비하 극심 “나도 하버드생이야”… 흑인학생들 집단 저항 “나도 엄연하게 시험을 보고 합격한 당당한 하버드대학 학생 이야.”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 히는 하버드대학에 다니면서 “흑인이 읽을 줄이나 알아” 라는 비아냥거림 등에 시달린 흑인 학 생들이 학내‘인종 차별·편견’ 에 항의하는 사진을 집단적으로 올렸다. 최근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 ‘버즈피드’ 는 하버드 흑인학생 63명이 대학생활 중 당했던 인종 차별 사례를 푯말에 적어 소셜미 디어인 텀블러에 사진으로 올렸 다고 보도했다. ‘나 역시 하버드생이야’ 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번 항의운동 은 하버드대학 외에 미국의 아이 비리그(미국 동부의 명문 사립 대) 가운데 하나인 펜실베이니아 대학 등으로 확산할 태세다. 인종차별을 겪었던 학생들이 직접 푯말에 적은 문구는 그간 자신들이 학교 생활에서 당했던 편견과 비아냥거림이 섞인 모욕 을 여과없이 담았다. 한 학생은“나는 엉덩이춤을 어떻게 추는지를 가르쳐주는 사 람이 아니야” 라고 적었다. 흑인
교육
학생들은 공부는 뒷전으로 미룬 사진을 내걸었다. 채 엉덩이춤 등 춤추며 놀기를 또 다른 학생은“너는 근본적 좋아한다는 다른 인종 학생들의 으로 백인이야. 미안하지만 그런 잘못된 인식을 꼬집은 것이다. 데 뭐가 어때서?” 라고 적었고, 한 하버드대 2년생인 키미코 마 여학생은 어린 시절 친구들로부 쓰다-로런스는“흑인이 읽을 줄 터“너의 내면은 검지 않을거야” 이나 알아” 라는 푯말을 든 사진 라는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는 글 을 내걸었다. 흔히‘흑인들은 지 을 내걸었다. 적능력이 떨어져 하버드대같은 한 흑인 여학생은“네가 쉽게 명문학교에는‘소수자 입학 우 하버드에 입학한 것은 흑인인 덕 대 정책’ 같은 혜택을 통해 입학 분일거야. 행운이지” 라는 글을 했을 것이라는 편견을 비판한 것 들었다. 아울러“나는 하버드 지 이다. 그는 최근 친구와 함께 하 원서에 흑인 사진만을 붙이고 지 버드 교정을 거닐 때 술이 거나 원한 것이 아니다” “우리처럼 , 백 하게 취한 것으로 보이는 백인 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남학생 두 명이 다가와“읽을 줄 않아” ,“너는 내가 알고 있는 흑 이나 알아” 라고 면전에서 소리 인 가운데 피부색이 가장 희다” 쳤다고 소개했다. 등등의 글을 담은 사진도 함께 특히 마쓰다-로런스는‘나 올랐다. 역시 하버드생이야’ 라는 운동을 하버드 흑인학생들의 이번 항 시작하기 전에 흑인 학생 수십명 의시위는 지난 2012년 11월 하 을 인터뷰해 인종 차별·편견 사 버드 교지‘크림슨’ 에 이 대학의 례를 모았다. 자신이 겪은 일은 ‘소수자 입학 우대 정책’ 과 관련 학내에 퍼져 있는 흑인 학생들에 한 글이 실린 뒤부터다. 대한 편견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마쓰다-로런스를 비롯한 학 덧붙였다. 생들은 학내에서 광범위하게 펼 다른 한 흑인학생은“나는 색 쳐지는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운 깔로 사람을 보지 않는다. 색깔 동을 다른 대학과 연계해 오는 7 로 판단하는 것은 나를 인정하지 일부터 본격적으로 벌여나갈 예 않겠다는 것” 이라는 푯말을 든 정이다.
지금은 이렇게 매주‘자녀교 육에 관한 칼럼’ 을 쓰고 있지만 저 역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시 행착오를 많이 겪은 미숙한 엄마 였습니다. 그런데 생각할수록 ‘잘 내린 결정’ 이라고 여기는 것 중 하나는 큰 아들이 유치원에 다니던 5살 때 피아노를 배우게 한 일입니다.‘조기(早期) 음악교 육’ 을 위해 시작한 것이 아니고 당시 유치원 담임 선생님의 권고 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 자녀교육과 시행착오 에너지가 많고 고집이 센 큰 아들에게 저는‘엄격한 엄마’ 였 습니다. 아이가 밖에 나가서 올 바르게 행동하게 하려면 가정에 서부터‘철저한 규율’ 이 필요하 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호기심 과 의욕이 많고, 자기 주장이 강 한 아이를 키우는 일이 쉽지 않 다 보니‘아이의 마음을 읽어주 어야겠다’ 라는 생각보다 어떻게 든 아이의 넘치는 욕구를 절제시 키고, 고집을 꺾어야겠다는 생각 이 앞섰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 니 집에서는, 엄마 앞에서는 순 종 잘하는 아들이었지만 집 밖에 서는 다른 모습을 갖는‘두 얼굴 의 아들’ 이 되었습니다. 유치원 에서나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 놀 때면 종종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 입니다. 하루는 유치원 담임 선생님의 호출을 받고 유치원으로 향했습 니다. “B는 참 의욕적이고 활동적 인 아이에요. 무엇이든지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 이해하고 잘 해 요. 그런데 친구가 실수로 한 일 을 자기에게 공격한 것으로 받아 들여 과잉반응을 하기 때문에 충 돌이 생길 때가 있답니다. 가정 에서 부모님이 너무 엄격하게 통 제하시면 아이가 부모로부터 받 은 스트레스(억압)를 밖에 나와 서는 이런 식으로 발산하기 쉽답 니다. 제 생각엔 B의 넘치는 에너 지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분출하 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피 아노를 가르쳐 보시면 어떨까 요?” 선생님의 구체적이고 친절한 설명을 듣고 보니 구구절절 이해 가 갔습니다. “네 선생님, 감사합니다. 잘 알겠어요. 오늘 저녁에 B하고 잘 이야기 해 볼게요. 아이가 배우 고 싶다면 가르쳐야지요” 5살이었던 그 때 피아노를 시 작한 아들은 초등학교 5학년 1학 기까지 만 5년 동안 한 번도 싫증 내지 않고 피아노를 배웠고, 뉴 욕에 온 후에도 약 1년 가까이 피 아노를 더 배웠습니다. 그 때 배 운 피아노 실력이 지금까지 얼마 나 유용하게 쓰이는 지 모릅니 다. ◆ 부모의 9가지 유형
아들 자랑을 하려고 긴 이야 기를 쓴 것이 아닙니다. 많은 엄 마들이 자녀를 잘 키워보려고 애 를 쓰는 중에 범할 수 있는 잘못 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자 녀 양육에 필요한 정보들을 손쉽 게 접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출 판되어 있는 책들이 무궁무진하
격이 서로 다른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9가지 양육 스 타일(에니아그램)’ 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에니어그램 (enneagram)’ 이란 그리스어로 ‘9(에니아)+모형(그램)’ 을 뜻하 는 단어로‘세상에 적응하는 관 점 또는 전략을 9가지 성격 유형 으로 분류한 모델’ 인데 이것을 통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관찰 하며, 자신의 성장 방향과 강점 에 대해 분명하게 알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진정으로 자 신을 이해하게 되면 여러 가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첫 째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아이 의 특성에 가장 잘 맞는 양육방 법을 알게 되며, 둘째 아이가 어 떻게 동기화되는지 알기 때문에 상호작용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 스를 줄일 수 있고, 셋째 부모 자 신과 아이의 강점과 자원을 알게
‘좋은 자녀양육정보’를 얻었다고 해서 그것을 자녀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부모-자녀의 상호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먼 저 ‘부모의 성격(기질)과 자녀의 성격(기질)’을 잘 파악한 후 거기에 합당한 교육과 대화를 해야 한다.
고, 인터넷 유튜브(youtube)에 들 되어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합니 어가면 필요로 하는 주제의 강의 다. 들을 얼마든지 선택해서 들을 수 에니어그램은 성격유형의 근 있습니다. 간을‘힘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 그런데 문제는‘좋은 자녀양 가?’ 에 두는데 이에 따라 부모의 육정보’ 를 얻었다고 해서 그것을 유형을 세 가지? 관계형 부모(가 자녀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슴 중심), 객관분리형 부모(머리 것은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자 중심), 방어형 부모(본능 중심)? 녀양육이라는 것은 부모가 자녀 로 분류하고, 세 가지 유형 안에 에게 어떤 좋은 것을 일방적으로 는 또 다시 세 가지씩의 구체적 의 넣어줌으로써 이루어지는 것 인 유형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아니라‘부모-자녀의 상호 첫째, 관계형 부모에는‘조력 관계’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자형 부모, 성취형 부모, 낭만형 때문에 아무리 유용한 정보라 할 부모’ 가 해당되는데 이 유형의 지라도 그것을 자녀에게 적용하 부모들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 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부딪칠 수 게 보는 지를 중요하게 여겨 아 있습니다.‘부모의 성격(기질)과 이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다가가 자녀의 성격(기질)’ 에 따라 변수 야 하는 지 잘 압니다. 사람과의 가 있기 때문입니다. 관계와 느낌, 감정 등을 중요시 그러므로 자녀를 잘 양육하기 하기 때문에 친절하게 말하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자신의 성 감정이나 정서적 표현을 많이 사 격과 자녀의 성격을 잘 파악하는 용하며, 아이들과 늘 끈끈한 관 것이 중요한 관건입니다. 계를 유지하며 아이들의 느낌과 이정화(한국아동심리코칭센 정서를 보호합니다. 터) 소장은 그의 책 <엄마의 성격 둘째, 객관분리형 부모에는 을 알면 아이가 보인다>에서 성 ‘관찰형 부모, 안전형 부모, 낙관
형 부모’ 가 해당되는 데 이 유형 의 부모들은 생각의 힘을 주요하 게 여기므로 개념화하고 분석하 며, 정리하는 활동 등의 정신활 동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합니다. 합리적인 것은 중시하며, 질문형 문장을 많이 사용하고, 정리된 개념을 사용하여 말하는 것을 좋 아합니다. 그리고 양육에 필요한 지식과 원리를 가지고 가장 효과 적인 방식으로 아이들과 상호작 용을 합니다. 셋째, 방어형 부모에는‘보호 통제형 부모, 조율형 부모, 원칙 형 부모’ 가 해당되는 데 이 유형 의 부모들은 자율성을 가장 중요 시하며, 자신을 지키고 방어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옳고 그른 것이나 얼마나 정당성 이 있는 가를 중요시 여기며, 직 접적이고 솔직하게 자기 주장을 하는 편이고 주도적입니다. 아이 들의 발달 수준이나 특성에 맞추 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지지, 지원해 주고 자신이 모델링 되는 것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앞의 책에서 발췌·정리). ◆ 욕심꺾고 잠재력 발견해야 부모로서의 자기 자신을 알 고, 양육의 대상인 자녀를 파악 하는 것은 효과적인 자녀양육에 있어서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고 하겠습니다.‘지피지기(知彼知 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 이란 표현대신‘지기지피(知己知彼)면 양육성공’이라고 바꾸어 표현할 수 있겠지요? 앞에서 제시한 에니어그램(9 가지 모형)에 기준하여 볼 때 여 러분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 부모 입니까? 한 배(腹)에서 나온 자녀라 할 지라도 양육법이 달라야 할 때가 많습니다. 양육하는 부모의 성격 과 양육 받는 자녀의 성격이 다 를 수 있기 때문에 공식을 대입 하여 수학 문제를 풀어가듯 자녀 양육을 할 수는 없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나름 최선을 다해 자녀를 양육했다지만 결과 적으로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자녀로 인해 상심하는 부모 들을 볼 수 있는 데 이것은 자녀 의 성격은 물론, 소질과 적성, 능 력 등을 아랑곳하지 않고 남들이 다 하니까, 부모 욕심 따라 자녀 를 몰아간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 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자신 의 잠재력을 찾아내고 자원을 최 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라고 할 때, 부모가 고정된 자 기 틀 안에서 아이를 평가하면 아이의 발전은 제한 될 수 밖에 없다. 부모가 아이의 입장에서 세상을 볼 때, 아이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물론이고 더욱 효과 적으로 아이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겉으로 나타난 아이 의 행동만을 보지 않고 내재되어 있는 숨은 의도와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부모만이 아이와 온전하 게 만날 수 있다. 자신을 알고 다 른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히는 과정 이다(앞의 책에서 인용).”* <kyejagu@gmail.com>
건강정보
2014년 3월 21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대상포진 환자에 왜 항우울제 처방? 신경에 직접 작용, 소염진통제로 부족… 통증 줄어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이 칼슘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강화시켜주고 뇌세포의 흥분을 가라 앉혀 주며 칼슘이 부족하면 짜증이 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한다.
짜증 늘고 집중력 저하땐 멸치보다 칼슘많은 치즈 칼슘이 뜨고 있다. 그동안 칼슘하면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발육에 좋은 성 분 정도로 알려져 왔다. 비슷한 얘기이 지만 중장년층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 해서도 칼슘 섭취가 필요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생각이었다. 그러나 최근 잇단 연구들로 인해 칼 슘이 신경전달물질 분비와 관계가 있 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뇌 건강’ 과 칼슘과의 상관관계에 영양학자들도 칼슘에 새롭게 주목하기 시작했다. 즉 신경세포가 흥분하면 세포막의 이온 통로가 열리면서 칼슘이온이 세포 안 으로 유입되는데, 이 칼슘이온이 다음 신경세포를 자극하기 위한 신경전달 물질 분비의 스위치가 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따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뇌 신경세포 관련 질환을 언급하며 칼슘의 중요성 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이 칼슘은 기 억력과 집중력을 강화시켜주고 뇌세 포의 흥분을 가라앉혀 주며 칼슘이 부 족하면 짜증이 늘고 집중력이 떨어진 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한국인들의 칼슘 섭취는 아직도 부족한 것으로 나 타났다. 25~50세 성인의 1일 칼슘 섭 취 권장량은 700㎎이다. 그러나 보건 복지부가 조사한 2010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칼슘 섭취 부족인구 는 65%를 초과한 상태다. 고칼슘 식품 인 우유 농축액인 치즈와, 치즈와 궁합 이 가장 잘 맞는다는 계란의 성분과 효 능을 알아본다. ◆ 치즈 치즈에는 지방, 단백질, 칼슘과 비 타민A, B2 등 외에도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각종 유기산이 다양하게 함유 돼 있다. 우유 단백질인 카세인 분해로 만들어진 기능성 펩타이드와 아미노 산 함량도 높다. 특히 치즈는 고단백 식품으로 통하 는데 치즈는 20∼30%의 단백질로 이 뤄져 있다. 또 칼슘 성분이 우유나 멸 치보다 많다. 일각에선 우유가 효율적 인 칼슘 급원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는 데 이 같은 주장에서도 치즈는 예외다. 우유에 대한 부정적 견해는 동양인들 의 경우 우유 유당 분해효소(락타아제) 가 적어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 인데 대부분의 치즈는 숙성과정에서 소화를 방해하는 유당 성분이 거의 상 실돼 소화가 잘된다. 우유는 일반적으로 불면증 환자들 에게 많이 권해지는데 이는 우유의 트 립토판 성분이 인체에 흡수돼 수면 호 르몬인 멜라토닌으로 재합성되기 때
문이라는 것이 정설이었다. 그러나 뇌 신경세포에 칼슘이 미치는 영향, 즉 심 정적 안정감을 준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칼슘 역시 불면증에 긍정적으로 작 용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치즈는 가공치즈를 예로 들었을 때 100g당 503㎎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무려 우유의 5배에 이른다. ◆ 계란 계란과 치즈는 일반적으로 궁합이 잘 맞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계란에 풍부한 비타민D 성분 때문이다. 탄산 음료 등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청량 음료가 칼슘 섭취를 방해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면 칼슘 섭 취를 돕는 것은 어떤 것일까. 바로 비 타민D다. 계란에는 노른자와 흰자위를 포함 한 전체에 비타민D가 2㎍ 들어 있다. 노른자만 보면 6㎍이다. 남녀 성인의 비타민D 하루 충분 섭취량은 5㎍인 사 실을 감안할 때 상당한 양이 들어 있음 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계란에는 ADHD처럼 뇌 신경세포의 신경전달 과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유익한 성분인 콜린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콜린의 주성분인 레시 틴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뜨려 주고, 혈액을 맑게 해주며, 혈행을 개 선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레시틴은 뇌 기능 향상에도 한몫한다. 또, 신경전달물질의 역할을 함으로써 뇌세포에 좋은 영향을 끼쳐, 뇌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 래서 ADHD는 물론 치매예방에도 유 익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한편 계란 노른자에는 눈 건강에 도움 을 줄 수 있는 루테인도 많이 들어 있 다고 한다.
대상포진 환자는 대부분 항우울제 나 항경련제 처방을 받는다. 정신질환 ·경련을 연상시키는 약 분류 때문에 꺼리는 환자들이 많지만, 대상포진 환 자에게 처방되는 항우울제·항경련제 는 통증을 잡기 위한 것이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장대일 교수는 “대상포진 환자의 통증은 신경 문제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신경에 직접 작 용하는 약으로 다스려야 한다” 며“이 때 쓰는 항우울제(아미트립틀린 성분) 와 항경련제(가바펜틴)가 우울과 경련 에만 쓰는 약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대상포진이 있을 때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통증 유발 물질에
맞서 싸우는 역할을 하는 게 소염진통 제인데, 이것만으로는 극심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역부족이므로 항우울제나 항경련제를 함께 복용해야 한다. 의사 들이 대상포진 진단이 내려지면 바로 이 약을 처방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약으로도 통증 완화 효 과를 못 볼 수 있다. 이때는 마약성진통
제를 써야 하는데, 중독을 우려해 마약 성진통제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 우도 적지 않다. 장대일 교수는“의사 처방에 따라 잘 복용하면 중독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며“초기에 통증을 잡아야 대상포진 후 생긴 신경통이 만 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적극 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 말했다.
발목 삐었을 땐, 비닐에 차가운 흙 담아 20분간 찜질
◆ 팔다리 부러지면 돗자리를 깁스처럼 골절 부위는 가급적 움직이지 않아 야 한다. 부목이 없을 경우에 대비해 돗 자리를 활용해 골절 부위를 고정시키 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다. 김호중 교수 는“골절 부위를 탄력붕대로 감은 뒤, 돗자리를 적당한 크기로 접어서 한 번 더 감싸주면 좋다” 고 말했다. 돗자리는 알루미늄 재질이 가장 좋은데, 비닐 돗 자리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돗자리 대신 등산스틱, 나뭇가지, 배드민턴 채 등 딱딱한 물체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부목을 고정할 때는 바람막이나 손수 건을 사용하면 된다. ◆ 출혈 막으려면 깨끗한 손수건 사용 상처 부위에서 피가 난다면 지혈(止 血)이 필요하다. 붕대가 없을 경우 손수 건으로 상처 부위를 꾹 눌러 지혈을 할 수 있다. 다만 땀이나 이물질을 닦는데 사용한 손수건은 감염 위험이 있기 때 문에 깨끗한 손수건을 사용해야 한다. 손수건이나 고무줄로 피가 나는 부위 의 위쪽을 조여 더 이상 피가 나지 않게 하는 방법도 유용하다. 고무줄은 뱀이 나 벌레에 물렸을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독이 심장 쪽으로 흐르지 않도록 물린 부위의 위쪽을 고무줄로 느슨하 게 묶으면 된다. 너무 세게 묶으면 동맥 이 차단돼 그 부위가 괴사될 수 있다. ◆다리 힘 풀렸을 땐 높이 올려 휴식 평소 운동을 안 하다가 갑자기 많이 걸으면 다리 힘이 풀리는 등 무기력해 지기 쉽다.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강 형구 교수는“이럴 때는 무리해서 활동 을 하기 보다 10분 정도 누워서 쉬는 게 좋다” 고 말했다. 가방 위에 다리를 얹어 심장보다 높게 하면 다리 쪽에 몰 린 혈액이 전신으로 원활하게 순환하 기 때문에 원기 회복이 빠르다.
부러졌다면 돗자리로 감싸 고정을… 손수건, 지혈 등 다목적 이용 가능 “산길을 가다가 넘어져 발목을 삐었 다.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깊은 산이라 구급차를 부를 수도 없었 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굴렀다.”등산 마니아라면 한 번쯤 겪 을 수 있는 상황이다. 등산뿐 아니라 운동 경기, 물놀이, 자전거타기 등 야외 활동을 하다 보면 누구든 골절, 타박상, 출혈 등의 응급상 황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설마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나랴’하고 방심했다가 그런 상황이 닥치면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 중 교수는“구급품이 없더라도 평소 몸 에 지니고 다니는 것들만 잘 활용하면 응급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다” 고한 다. 손수건 두세 장, 탄력붕대, 고무줄 만 잘 챙겨도 유사시에 큰 도움이 된다 는 것이다. 소지품을 이용한 응급상황 대처법을 알아본다. ◆ 발목 삐었을 땐 흙으로 냉찜질 발목이나 손목을 삐었을 때는 냉찜 질을 해야 한다.‘쿨링팩’ 을 미리 준비 하면 좋겠지만, 급할 경우 차가운 물통 이나 흙을 활용할 수 있다. 그늘진 곳의 흙을 걷어내면 땅속에서 습기가 있는 차가운 흙을 구할 수 있다. 이 흙을 비 닐봉지나 손수건에 담으면 냉찜질 팩 처럼 활용할 수 있다. 20분 정도 삔 부 위에 대고 있으면 통증과 부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는다. 그 다음엔 손수건이 나 탄력붕대로 삔 부위를 단단하게 감 싸면 좋다. 발목을 삐었다면 운동화 끈 을 평소보다 더 조여서 발목이 쉽게 움 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손수건, 탄력붕대, 고무줄만 챙겨도 응급상황 시 큰 도움이 된다. 골 절이 됐다면 탄력붕대로 부위를 감싼 뒤 바람막이를 이용해 고정시키면 된다.
부종·출혈엔 냉찜질, 근육·관절통엔 온찜질 상황별 달리 해야 할 찜질법 길을 가다가 발목을 삐었다면 냉찜 질을 해야 할까, 온찜질을 해야 할까? 찜질은 통증 완화 등에 큰 효과를 보이 지만, 상황에 맞는 적절한 찜질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 다. 통증의 원인과 발생한 시기에 따라 찜질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외상(外傷)을 입은 지 하루가 안 지났다면 무조건 냉 찜질을 해야 한다. 연세기쁨정형외과
이상원 원장은“증상이 생긴 부위를 냉 찜질 하면 혈관이 수축돼 혈류가 준다” 며“이렇게 하면 염증 생성이 억제되 고, 출혈과 부종도 막을 수 있다” 고말 했다. 이때 냉찜질을 하지 않고 온찜질 을 하면 혈액이 그 부위로 몰리면서 오 히려 증상이 심해진다. 냉찜질은 수건 으로 얼음을 싼 뒤 증상이 있는 부위에 20분 이내로 짧게 대는 방식으로 실시 한다.
온찜질은 외상 부위의 부기가 다 빠 지고 출혈이 멈췄을 때 하는 게 좋다. 이때부터는 온찜질을 해서 혈류량을 늘려야 산소와 영양분이 잘 공급돼 치 유가 빨라진다. 만성적인 근육통, 어깨 결림, 관절통 등에도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황지 혜 교수는“이런 상황에서 냉찜질을 하 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관절이 뻣 뻣해져서 오히려 통증이 심해진다” 고
통증의 원인과 발생한 시기에 따라 찜질 방법이 다르다.
말했다. 온찜질은 뜨거운 수건(물에 적 신 후 물을 꽉 짜내고 전자레인지에 30
초간 돌리면 됨)이나 핫팩을 30분 정도 대고 있으면 된다.
B10
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MARCH 21, 2014
올 봄“시크하거나 여성스럽거나” 플라워·기하학적 프린트·펑키한 무드 등 다양한 프린트룩 등장 이번 시즌, 다채로운 프린트의 세계 가 열린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프린트 룩이 시즌 트렌드로 떠올랐기 때문. 매년 S/S 시즌마다 프린트는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였지만 올 봄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것이 포인트다. 봄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플라워 프린트부 터 유니크한 기하학적 프린트. 그리고
러블리하고 펑키한 무드까지 다양한 프린트룩이 등장했다. 올 봄, 패션피플이 되고 싶다면 프린 트 아이템을 눈여겨 볼 것. 밋밋한 룩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프린트 아이템은 완벽한 스프링룩을 완성시켜줄 것이 다. ◆ 시크함의 결정체
아직도 프린트룩이 여성스럽고 러 블리하다고만 생각하고 있다면 이번 시즌부터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것 같 다.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프린트 룩도 시크하고 엣지있게 연출할 수 있 다. 특히 눈여겨봐야할 아이템은 프린 트 팬츠. 9부 팬츠부터 숏팬츠까지 다 양한 길이의 프린트 팬츠는 세련되고
화이트 셔츠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는 뭐가 있을까? 진주·플라워 아이템·크리스탈 등 심플하지만 심심하지 않게 가장 만만하면서도 가장 손쉽게 손 이 가는 아이템, 화이트 셔츠. 화이트 셔츠만큼 다른 아이템과의 조화가 훌룡한 아이템도 흔치 않다. 액 세서리 역시 마찬가지다. 어떤 스타일 이든 화이트 셔츠와 함께하는 액세서 리 스타일링은‘못해도 본전’ 은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본전 이상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디에, 어떻게, 무엇을 착용 해야 할까? 지금부터 화이트 셔츠의 빛 을 더해주는 액세서리 아이템들을 살 펴보자. ◆ 고전적인 진주? NO! 가장 ‘핫’한
아이템 진주 목걸이라 하면‘엄마의 목걸’ 이가 문뜩 떠오른다. 하지만 요즘은 진 주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액 세서리를 쉽게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고리타분하고 진부한 진 주의 모습이 아닌 때로는 여성스럽게, 때로는 파워풀하게, 때로는 시크하게 등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 하도록 진주도 변화하고 있다. SBS ‘강구 이야기’ 기자 간담회 에서 만난 원조 여신 박주미는 화이트 셔츠에 단추를 풀고 볼드한 진주 네크 리스를 착용했다. 우아하고 세련된 느
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화이트 셔츠에 진주 네크리스를 착용해 보자. 짧은 목걸이와 롱 진주 목걸이를 함 께 레이어드하면 화려함이 극대화 되 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 으니 참고할 것. ◆ 꽃과 함께라면 화이트 셔츠도 러 블리 화이트 셔츠는 단정하고 깔끔한 느 낌만 줄까? 아니다. 어떤 액세서리를 착용하느냐에 따라 화이트 셔츠의 분 위기는 무한대로 변화 가능하다. 작은 꽃잎을 겹쳐 사랑스러운 디자 인으로 재 탄생시킨 플라워 이어링은 귀 에 딱 달 라붙는 스타일 로 상 큼하고 러블리 한 분 위기를 연출하 는 데 제격이 다. 애 프터스 쿨 의
감각적인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걸그룹 씨스타 보라는 프린트 수트 로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이트 컬러에 블랙 문양을 넣은 재킷과 숏팬 츠, 셔츠를 매치해 완벽한 시크룩을 완 성한 것. 또한 걸스데이 소진은 프린프 톱과 팬츠를 스타일링해 자칫 촌스러 울 수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리지처럼 소녀 같은 메이크업과 룩에 상큼한 포인트로 적합하다. 주얼리 브랜드 리치봉에서는 손으 로 가볍게 늘릴 수 있는 엘라스틱 밴드 의 크기가 다른 진주 브레이슬릿을 선 보이고 있다. 펑키한 스터드에 진주와 큐빅으로 반짝임을 더하여 화사한 매 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유니크한 멋 의 디자인이 마냥 화려하기만 한 다른 아이템들과 달리 로맨틱하고 캐주얼한 무드를 동시에 표현해 낸다. ◆ 크리스탈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화이트 셔츠에 가장 노멀하게 어울 리면서도 화이트 셔츠의 심플함을 깨 주는 베스트 아이템은 바로 크리스탈 이다. ‘참 좋은 시절’시사회에서 만난 김 지호는 영롱한 빛이 나는 크리스탈 드 롭 이어링을 연출했다. 귓가에 가볍게 달랑이는 드롭 이어링이 단아하고 여 리여리한 느낌을 더해준다. 크리스탈 귀걸이는 조명에 반사되는 성질 때문 에 얼굴을 한층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때문에 큐빅부터 드롭형 등 다양한 디 자인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는 아 이템이다. 셔츠의 단추를 하나 정도 풀고 깔끔 한 큐빅이 박힌 하트 쉐입의 네크리스 를 착용해 보자. 주얼리 브랜드 리치봉 에서는 심플하지만 심심하지 않게 체 인 중간에 원형 큐빅을 더한 올댓러브 네크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화이트 셔 츠와의 조화는 말할 것도 없고 목이 깊 게 파인 브이넥의 셔츠와도 자연스럽 게 어울린다.
◆ 귀여운 러블리룩 프린트의 매력은 러블리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플한 디자 인이라도 어떤 프린트가 가미되느냐에 따라 귀엽고 사랑스러운 패션을 완성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스트리트 무드 가 강조되면서 펑키하고 톡톡 튀는 프 린트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팝아 트적인 아트워크나 입술, 하트 등 다양 한 모티브를 더한 개성있는 프린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서우는 영화 시사회에서 블랙 원피스에 입술 프린트가 들어간 아이 템으로 시선을 끌었다. 단순한 디자인 이지만 펑키한 프린트만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낸 것이다.
◆ 우아하고 페미닌하게 페미닌룩을 가장 쉽게 연출할 수 있 는 방법은 프린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는 그 자체 만으로 세련되고 페미닌한 느낌을 강 조할 수 있다. 그동안 잔잔한 프린트가 트렌드였다면 올 봄에는 볼드하고 화 려한 프린트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 인다. 플라워 프린트 역시 크고 화려한 디자인이나 다양한 프린트가 믹스된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우아한 프린트룩은 봄철 하객패션 으로도 제격이다. 방송인 최희는 수묵 화 느낌이 나는 프린트 원피스로 단아 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반면 윤은혜는 톤다운된 컬러가 멋스러운 프린트 원 피스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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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3월 21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3
이영애‘대장금2’출연 긍정적 입장 “10월 방송 목표”제작 가속도 … 김영현 작가 극본
한혜진, 런던일상 화보… 결혼 후 물오른 미모 최근 ‘2013-2014 캐피털원컵’ 결승전 관람을 위해 런던에 방문한 한혜진은 ‘엘르’ 4월 호와 진행한 패션 화보를 통해 내추럴한 런던 일상을 공개했다. 화보 속 한혜진은 내추럴 하면서도 상큼한 그녀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커팅 디테일의 화이트 드레스와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신의 자태를 드러냈다. 스트라이프 상의와 레더 스커트를 입은 한혜진의 뒤로는 런던의 아름답고 고즈넉한 풍경이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혜진은 인터뷰를 통해 “지금 나에게 찾아온 이 시간을 감사히 잘 누리자 는 생각을 진심으로 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모토를 밝혔다.
최근‘상속자들’ 과‘별에서 온 그 대’ 로 한국 드라마의 중국내 인기가 다 시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한류를 촉 발한 드라마‘대장금’ 의 새로운 시즌 이 구체화하고 있다. ‘한쥐’ (韓劇·한국 드라마의 중국 어 표현)의 인기를 가장 앞에서 이끈 대 장금이 최근 재점화한‘드라마 한류’ 의 불길을 더욱 강하게 일으킬지 주목 된다. 20일 MBC 관계자 등에 따르면‘대 장금 시즌2’ 는 올해 10월 방송을 목표 로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 예정대로 제 작이 진행되면 현재 방송 중인 월화극 ‘기황후’ 와 후속작인‘트라이앵글’ , ‘야경꾼일지’등에 이어 전파를 탈 전 망이다. 특히 드라마 제작에 핵심적인‘키’ 를 쥔 주인공 이영애가 최근‘대장금 시즌2’ 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애 측 관계자는 “이영애 씨가‘대장금 시즌2’ 의 시놉 시스를 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 밝혔다. 만약 이영애의 합류가 최종 결정된 다면 그동안 출연에 긍정적 입장을 보 였던 지진희 등 앞선 시즌의 다른 주요 배우들의 합류도 구체화할 것으로 보 인다. 또‘원조’대장금의 극본을 맡았
던 김영현 작가가‘대장금 시즌2’ 를공 동 집필하는 것으로 정해지면서 제작 진과 드라마 이야기의 틀도 구체화하 기 시작했다. 김영현 작가는 당초 MBC의 다른 드라마인‘파천황’작가로 거론됐지만 ‘대장금’제작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파천황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김 작가의 대장금 합류가 예상돼왔다. MBC 관계자는“새 시즌의 줄거리 로 어머니가 된 대장금이 딸을 찾아 중 국으로 떠나 요리·의술 실력으로 위 기를 극복하는 내용 등이 거론되고 있 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며“다 만 앞선 작품과 같이 한 여성이 불굴의
의지로 시련을 이겨내는 것이 이야기 의 기본 골격이 될 것” 이라고 귀띔했 다. 조선시대 최초 의녀로 왕의 주치의 가 된‘대장금’ 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대장금’ 은 2003년 9월 15일 첫 방송돼‘국민 드라마’ 로 사랑받았 다. 마지막 회인 54회가 55.5%(2004년 3월 23일 방송/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평균 시청률은 42.3%(TNmS 수도권 기준) 를 기록했다. 방송 후에는 전 세계 90여개국에 수 출돼 한식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하
며 한류를 일으켰다. 수출 및 광고만으 로도 약 380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2차 콘텐츠로 발전한‘대장금’ 의 생산 유발효과도 무려 1천119억 원에 달한 다. 이와 같은 파급력 때문인지 중국내 여러 기업이 대장금 제작에 투자 의사 를 밝혔다는 보도도 잇따랐다. MBC 관계자는 하지만“중국 기업 들이 투자 의사를 밝혔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그보다 일 단 우리의 역량으로 잘 만들어서 수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앞서 방 송된 대장금의 콘텐츠 자체가 굉장히 우수하다. 특히 이야기 구조가 앞선 측 면이 있어서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하 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다만 시대가 흐 른 만큼 연출 등에 더욱 세심하게 정성 을 기울이면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 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대장금에 글로벌한 요소 를 넣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그 부분이 너무 중심이 되기보다는 우리 의 것이 강조돼야 한다” 며“외국 시장 을 너무 염두에 두고 콘텐츠를 만들면 본래의 색을 잃을 수도 있다” 고 지적했 다.
‘응답한다 1970~1990’… 추억의 얼굴들 복귀 바람 김추자·계은숙·이선희 등 시대 풍미한 가수들 잇달아 새 앨범에 활동 재개 올봄 가요계의 화두는 추억의 얼굴 들의‘복귀 바람’ 이다. 김추자, 계은숙, 혜은이 등 1970~80 년대 각기 다른 개성으로 시대를 풍미 한 가수들이 잇달아 새 앨범을 내고 활 동을 재개해 중장년 팬들을 설레게 하 고 있다. 또 이선희, 이승환, 이소라 등 1980~90년대 대형 가수들도 새 앨범으 로 돌아오고 지오디, 플라이투더스카 이 등 1990년대 말 데뷔한 1세대 아이 돌 그룹들도 재결성 움직임을 보여 2014년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미 2011년 세시봉 열풍, 지난해 4 월 조용필 19집 신드롬이 가요계 흐름 에 방점을 찍었기에 전 세대가 이름 석 오른다. 오는 5월에는 신곡도 발표할 을 다음 달 8일 발표한다. 3년에 걸쳐 자를 아는 이들의 움직임이 지각 변동 예정이다. 작업한 8집은 이소라가 전곡을 작사했 을 일으킬지 초미의 관심사다. 계은숙은 1979년 데뷔곡‘노래하며 고 정지찬, 정순용 등 실력파 뮤지션들 이후에도 토이(유희열), 서태지, 김 춤추며’ 로 이듬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 이 가세했으며 미국에서 믹싱과 마스 건모 등이 새 앨범을 예고한 상태여서 러나 1982년 돌연 일본행을 택하며 일 터링을 진행해 사운드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음악 본에서 기념비적인 활동을 했다. 의 완성도를 높였다. 팬들은 한해에 여러 세대의 가수들이 으로 그는 1985년‘오사카의 모정’ 1990년 영화‘남부 함께 활동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일본 가요계에 데뷔해 1988년~1994년 군’으로 데뷔한 배우 ◆‘원조 디바’ 김추자·혜은이·계 NHK ‘홍백가합전’에 7회 연속 출연 겸 가수 임창정은 지난 은숙… “중년 문화 이끌까” 했고 1990년에는 일본 레코드 대상인 해 3년 만의 신곡인 김추자는‘최초의 섹시 댄스 가수’ , ‘앨범 대상’ 을 받으며‘엔카의 여왕’ 으 ‘나란놈이란’을 발표 혜은이는‘원조 국민 여동생’ , 계은숙 로 사랑 받았다. 해 큰 사랑을 받은 데 은‘원조 한류 가수’ 란 수식어가 붙은 3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그는 이어 오는 20일 5년 만 디바들이다. 이달 말‘주문’ ,‘꽃이 된 여자’ ,‘가지 의 정규 앨범인 12집 1969년 데뷔한 김추자는‘월남에서 말아요’등 신곡 3곡과 히트곡 3곡 등 ‘흔한 노래…흔한 멜로 돌아온 김상사’ ,‘커피 한잔’ ,‘거짓말 총 6곡이 수록된 음반을 발표한다. 디…’ 를 발표한다. 이야’등 10여년 간 활동하며 몽환적인 박성서 씨는“몇년 전부터 세시봉 1세대 아이돌인 지 솔 음색에 섹시한 외모와 댄스를 무기 열풍, 조용필 신드롬, 대학가요제 출신 오디는 지난해 멤버 전 로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1980년 5집 들의 공연, 들국화의 새 앨범이 중년 문 원이 다시 활동하는데 까지 내고 이듬해 결혼과 함께 활동을 화를 되살렸듯이 시대의 대형 스타들 뜻을 모았고 이단옆차 접어 1981년 이후 무려 33년 만의 컴백 인 이들이 올해 중년 문화 트렌드를 이 기 등의 작곡가들과 앨 이다. 그는 다음 달 새 음반을 내고 5월 끌지 기대된다” 고 말했다. 범을 준비 중이다. 플 16~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 이선희·이승환·이소라… 라이투더스카이도 두 ‘늦기 전에’ 란 타이틀로 공연한다. “1990년대 르네상스 재현할까” 멤버가 다시 활동하기 새 음반에는 송홍섭(베이스)을 주축 한 세대 아래인 1980~90년대 가수 로 해 앨범 녹음을 진 으로 한상원(기타), 정원영(건반) 등 국 들도 복귀 채비를 마쳤다. 행 중이다. 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신곡 깨끗한 음색과 시원한 고음이 매력 특히 이들이 주름잡 과 과거 발표했지만 히트하지 않은 곡 인 이선희는 오는 25일 30주년 기념 앨 은 1990년대는 밀리언 을 재편곡해 9~10곡을 수록할 예정이 범이자 15집인 ‘세런디퍼티’ 셀러 가수들이 잇달아 다. 김추자를 데뷔시키고 스타덤에 올 (SERENDIPITY)를 발표하고 이날 올림 등장한 가요계의 르네 려놓은 신중현이 작곡한 미발표 신곡 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쇼케이 상스였다. 그러나 2004 이 포함될 예정이다. 스를 개최한다. 년부터 디지털 음원 시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 씨는“김추 1984년‘제5회 강변가요제’ 에서‘J 대로 전환되고 한류 확 자부터 춤을 추는 비디오형 가수가 등 에게’ 로 대상을 차지하며 데뷔한 그는 산과 함께 아이돌 그룹 장했다” 며“당시 가수들은 무대에 가만 1990년대에 걸쳐‘나 항상 그대를’ , 중심 시장으로 재편되 히 서서 노래해 조명이 한군데만 비추 ‘아름다운 강산’ ,‘한바탕 웃음으로’ , 면서 약 10년 간 침체 면 됐지만, 김추자가 춤을 추며 노래할 ‘아! 옛날이여’등 수십 곡의 히트곡을 기를 겪었다. 때는 조명이 열심히 따라다녀야 했다. 냈다. 다행히 2년 전 영화 대중음악평론가 강헌 씨는“여성 뮤 ‘건축학개론’ ‘거짓말이야’ 의 독특한 안무가 간첩에 과 tvN 드 게 보내는 수신호라며 간첩설이 나돌 지션이 약자일 수밖에 없었던 음악 산 라마‘응답하라 1997’ 정도로 화제 속의 가수였다” 고 설명했 업계에서 당당하게 두 발로 자신의 역 을 중심으로 1990년대 사를 스스로 만든 인물이 이선희” 라고 문화를 조명하는 흐름 다. 1975년‘당신은 모르실꺼야’ 로 데 평가했다. 이 방송, 음악 클럽을 또 1989년 데뷔한 이승환이 오는 26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뷔한 혜은이는 김추자와 다른 이미지 의 신데렐라였다. 귀여운 외모와 깨끗 일 11집‘폴 투 플라이(fall to fly)-전 전환기를 맞았다. (前)’ 을 발표하고 28~29일 올림픽공원 한 음색으로‘감수광’ ‘열정’ , ‘진짜진 , 방송가에서는 이러 짜 좋아해’ ,‘뛰뛰빵빵’ ,‘제3 한강교’ ,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이승환옹 특 한 흐름이 꾸준히 지속 ‘파란 나라’등의 히트곡을 내‘언니 부 별 회고전+11’ 을 개최한다. 4년 만의 되고 있다. KBS 2TV 대’ 까지 이끌며‘국민 여동생’ 으로 군 정규 앨범에는 배우 이보영을 비롯해 ‘불후의 명곡’에서 림했다.‘제3 한강교’ (1979),‘멋대로 가수 이소은, 네덜란드 출신 재즈 뮤지 후배 가수들이 선배들 해라’ (1980) 등의 영화에 출연해 배우 션 바우터 하멜, 래퍼 MC메타 등이 피 의 대표곡을 노래하고 로도 활약했다. 처링으로 참여했고 도종환 시인이 작 있고 지난해 tvN 드라 그는 다음 달 29~30일 연세대학교 사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마‘응답하라 1994’ 가 대강당을 시작으로 대도시를 돌며‘혜 국내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이 큰 사랑을 받았다. 은이 리사이틀’ 이란 제목으로 무대에 소라도 6년 만의 정규 앨범인 8집‘8’ 또 14일 첫 방송하
33년 만에 활동 재개하는 원조 디바 김추자 32년 만에 고국 무대 돌아온 계은숙 데뷔 30주년 맞은 이선희 4년 만에 정규 앨범 내는 이승환 는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에는 주 병진을 필두로 정원관, 김완선, 변진섭 등의 레전드 가수들이 추억을 나누는 음악 토크쇼를 선보인다. 조용필, 들국화, 이소라 등의 앨범을
홍보한 포츈엔터테인먼트 이진영 대표 는“지난해 조용필, 이승철 씨를 통해 확인했듯이 1980~90년대 문화를 소비 한 이들이 40~50대가 돼 새로운 문화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며“또 그 시절
가수들은 마지막 아날로그의 낭만을 갖고 있어 힐링과 진정성을 요구하는 지금의 시대 조류와도 맞아떨어져 충 분히 설득력이 있다” 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최근 들국화 전인 권 씨의 공연은 중장년층이 기립 박수 를 보낼 정도로 호응이 대단했고 1990 년대 음악을 트는 음악 클럽도 신세대 들에게 문턱이 높지 않다” 며“이젠 전 성기가 지나면 사라지는 게 아니라 과 거의 팬덤과 새로운 팬의 유입을 통해 서구 팝스타들처럼 롱런하는 뮤지션이 나올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 고 덧붙였 다.
B1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FRIDAY, MARCH 21, 2014
SM 세무조사에 연예계‘뒤숭숭’ 다른 대형 기획사로 불똥 튈지 촉각 곤두세워… 파장 우려 국세청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는 소식에 연예 업계가 뒤숭숭하다. 업계는 SM이 유명 아이돌 그룹을 배출하며 해외시장에서 독보적으로 활 약하는 국내 대표 기획사인 만큼 세무 조사가 다른 대형 기획사로도 불똥이 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SM은 20일“역외 탈세 등과 관련한 내 용은 사실무근” 이라며“2009년에 이은 일반적인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고반 박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지난 10여 년간 연 예계 산업화가 가속화되고 한류 붐을 타면서 가수들의 해외 활동이 활발해 진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업계의 설 명이다. 기획사들은 내수 시장 규모가 작다 는 판단에 일찌감치 해외 진출에 나서 한류 바람을 일으켰고 효과적인 매니 지먼트를 위해 해외에 지사를 설립하 며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미 SM은 1990년대 말부터 H.O.T 등을 중국 시장에 진출시켰고 이후 동 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에프엑 스, 엑소 등을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시 켰다. 동방신기의 공연은 지난해 일본 에서 8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슈퍼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
주니어의 공연은 6년간 누적 관객 100 만 명을 돌파했다. 이 과정에서 SM은 SM 재팬, SM USA, SM 베이징(중국) 등의 지사 또는 에이전시를 설립해 운영했다. YG엔터 테인먼트 역시 YG 재팬, YG 아시아(홍 콩), YG USA, YG 베이징, JYP엔터테인 먼트는 JYP 재팬, JYP 차이나 등의 해 외 지사를 두고 있다. 또 이들 기획사는 세계 시장에서 성 공한 문화 콘텐츠를 발판으로 여행, 외 식, 패션, 화장품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하고 규모를 확장하는 움직임을 보였 다. SM은 현재 드라마와 예능 등 영상
크레용팝, 레이디 가가 美콘서트 오프닝무대 선다 걸그룹 크레용팝이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미국 콘서트 투어를 함께한다. 레이디 가가는 21일 자신의 트위터 에“6월26일부터 7월22일까지 진행하 는 ‘아트레이브:더 아트팝 볼’ (artRAVE:THE ARTPOP Ball) 무대의 오프닝 무대를 크레용팝이 꾸민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서 흥분된다” 고 밝혔
다.
레이디 가가는 소식을 알리며 크레 용팝의‘빠빠빠’뮤직비디오를 소개했 다. 크레용팝도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크레용팝이 한달간 미국에서 레이디 가가 오프닝 공연(13회)을 한다. 퍼포 먼스를 기대해달라” 고 적었다.
콘텐츠 제작 및 여행업을 하는 SM C&C를 비롯해 노래방 사업을 하는 SM 어뮤즈먼트, 외식업을 하는 SM F&B 디벨롭먼트, 학원 운영 사업을 하 는 스타라이트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 다. 한류 붐과 함께 사업 규모가 커진 상황에서 국세청은 SM이 소속 연예인 들의 해외 진출과 관련해 해외 공연 소 득을 탈루(신고 누락)한 의혹이 제기되 자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 려졌다. 한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기획사 대 표는“현재 손꼽히는 기획사들은 해외 수익이 전체 수익의 50% 이상을 차지
한다” 며“해외 공연 개런티나 머천다 이징 상품 판매 수익을 현금으로 정산 받는 경우가 많아 축소 신고의 여지는 도사리고 있지만 그런 위험은 다른 업 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 이라고 말했 다. 그러나 일부에선 연예계가‘황금알 을 낳는 거위’ 라고 여기는 인식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또 다른 기획사 이사는“한류 바람 으로 인해 기획사들이 엄청난 수익을 거두는 것 같지만‘빛 좋은 개살구’ ” 라 며“SBS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히트해도 온라인상에서 본 사람들이 많아 실제 제작사의 판권 수익은 엄청난 반향에 비해 크지 않다. 자금난에 허덕이면서 겉만 번지르르한 기획사가 다수” 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세무조사가 파장이 커질 경 우 한류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 란 우려의 시선도 보냈다. 한 음반기획사 홍보실장은“다른 기 획사들도 역풍을 맞을지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며“이럴 경우 국내 기 획사에 대한 신뢰도 추락으로 이어지 고 사실 여부를 떠나 팬들의 반발이 거 세져 한류에도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고 지적했다.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인터뷰 논란’함익병‘자기야’하차 20일 마지막 방송… 출연 마무리 최근 인터뷰에서‘독재 옹호’ ,‘여 성 비하’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피부과 의사 함익병 씨가 출연 중이던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SBS는 20일“ ‘자기야-백년손님’ 의 함익병 씨가 오늘 밤 방송을 끝으로 ‘자기야’출연을 마무리한다” 고 밝혔 다. 함씨의 구체적인 하차 이유에 대해 서는 설명하지 않은 채“제작진은 새 로운 사위들의 멋진 활약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갈 것을 약속했다” 고만 덧붙였다. 함씨는 최근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 에서“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 ,“여자 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
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안철수 , 의 원은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 나쁘게 말 하면 거짓말쟁이”등의 발언을 해 물 의를 빚었고 시청자들은 그의 하차를 요구해왔다. 하지만 제작진은 논란 이후인 지난 13일 방송에서도 함씨의 출연분을 편 집하지 않은 채 내보내 논란을 더 키웠 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80대 장모와 허 물없이 지내는 모습으로‘국민 사위’ 호칭을 얻었고 지난해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함익병은 SBS ‘자기야 백년손님’ 에서 속내 깊은 사위로서 존재감을 드 러내며 인기를 끌었다.
김명민, 수목극‘개과천선’주연 ‘앙큼한 돌싱녀’ 후속… 내달 첫 방송 예정 배우 김명민이 MBC의 새 수목드라 마‘개과천선’ (가제)의 주인공으로 안 방극장에 복귀한다. MBC는 새 수목드라마‘개과천선’ 의 남자 주인공 김석주 역할에 배우 김
배우 김명민이 MBC의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가제)의 주인공으로 안방극 장에 복귀한다.
명민 씨가 캐스팅됐다고 19일 밝혔다. 의학드라마‘골든타임’ 의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스캔들’ 의 박재범 감 독이 연출을 맡은‘개과천선’ 은 대형 법무법인의 에이스 변호사 김석주가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의 삶을 되 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휴 먼 법정 드라마다. 제작진은“단순히 법정을 무대로 하는 드라마가 아닌 김석주라는 인물 이 기억 상실을 계기로 미래의 삶을 선 택해 나가는 인간적 부분이 강조될 것” 이라며“리얼리티 넘치는 사건을 통해 현실의 부조리를 되짚어 보겠다” 고 설명했다. ‘앙큼한 돌싱녀’후속으로 내달 첫 방송 예정이다.
‘요리 요정’ 정재형, 반스타킹 신고 카트 위 포즈가… ‘풉’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이색적인 화보가 공개됐다.패션 매거진 ‘엘르’가 음악 요정에 서 요리 요정으로 돌아온 정재형의 패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정재 형은 도트 셔츠와 하프팬츠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또 그는 과일이 가득 담긴 카트 위에서 야채를 들고 있는 포즈를 취하는 등 4차원 매력을 발 산하기도 했다. 한편 정재형의 4차원 매력이 담긴 이색적인 패션 화보와 인터뷰는 20일 발행되는 ‘엘르’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4년 3월 21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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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MARCH 21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