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21, 2020
<제453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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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방송가 접수 뉴스-예능-라디오‘종횡무진’
‘미스터트롯’의‘트 롯맨’들이 본격적으로 방송가 접수에 나선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은 지난 14일 특별 편성 된 최종 결과의 발표를 마지막으로 3개월 동안 의 경연을 마무리했다. 임영웅이 진(眞), 영탁이 선(善), 이찬원이 미(美) 로 발탁됐고, 김호중과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가‘TOP 7’ 에 이름을 올 렸다. 방송 내내 고공 시 청률을 이어가던‘미스 터트롯’은 실질적인 마 지막회인 지난 12일 11회 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방송가구 기준 35%가 넘 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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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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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SATURDAY, MARCH 21, 2020
“ ‘K-좀비’ 라는 말, 기분 좋아요” ‘킹덤2’김은희 작가“시즌3는‘한(恨)’ 에 대한 얘기”
신동의 다이어트 전과 후(왼쪽부터). 출처ㅣ신동 SNS
‘116→79kg’신동 37kg 감량 후 매일이‘인생샷’ 슈퍼주니어 신동이 5개월 동 안 37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가 운데, 신동 역시 신난 마음을 잔 뜩 표출하고 있다. 특히 신동은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과 비주얼 모두 잡아 부러움을 자아냈다. 신동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 램을 통해“이사준비 그리고 랜선 집들이 할거야” 라며 사진을 올렸 다. 공개된 사진 속 신동은 소파 에 누운 채 환하게 미소 지으며 ‘브이’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누워있는 자세에도 신동의 배는 ‘홀쭉’ 해 확연히 날씬해진 몸매
한 의사가 자신에게 살을 빼지 않 으면 40대에 고혈압이나 뇌졸중 으로 쓰러질 수도 있다는 우려 섞 인 경고를 전해,‘인생 마지막 다 이어트’ 를 결심했다. 당시 그는“이대로 있다가는 연예인의 삶뿐 아니라 내 인생이 끝나는 것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며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를 밝 힌 바 있다. 이후 신동은 얼마 지 나지 않아 17kg 감량 소식을 전하 더니, 올해 초에는 30kg나 감량했 다고 알렸고, 결국 37kg 감량까지 성공, 감량뿐 아니라 건강까지 되
건강+비주얼 다 잡았다 를 과시하고 있었다. 신동은 앞서 지난 16일 다이어 트 전 모습과 최근 촬영한 모습을 붙여놓은 사진을 공개하며 다이 어트 성공 후 뜻깊은 소감을 전했 다. “면역력도 좋아지고 아주 건 강해졌다” 며“근데 진짜 무서운 게 저 때 진짜 저랬나?” 라고 자신 의 과거 모습에 놀라워한 신동은 “이번에는 꼭 유지를 위해 힘써보 겠다” 고 포부를 전했다. 놀랍게도 신동의 다이어트 성 공 사진은 세심하게 신경 쓰지 않 은 무보정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 를 불러 모았다. 신동은 116kg 체중 당시, 과거
찾았다고 전했다. 결국 건강과 비주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한 신동 은 초등학생 한 명이 몸에서 빠져 나갔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 37kg 을 감량한 뒤 달라진 미모를 뽐내 며 전하는 근황마다 화제를 모으 는 중이다. 자신의‘리즈시절’을 되찾은 신동은 아이돌 비주얼 면모를 드 러내며 누리꾼뿐만 아니라 동료 스타들에게도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79kg까지 감량한 신동은 인 터뷰 영상을 통해 다음 목표는 30kg을 더 감량하고 5년 이상 요 요 없이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라 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 ‘킹덤’ 은 오랫동안 하고 싶은 시리즈입니다. 시즌3도 이른 시일 내에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개 인적인 바람이 있어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킹 덤2’ 의 대본을 집필한 김은희(48) 작가는 자신이 창조한 세계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킹덤2’ 는 공개 후 미국드라마 ‘워킹데드’ ,‘왕좌의 게임’등과 비견되며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 운드 인터뷰에서 김 작가는“ ‘왕 좌의 게임’ 에 죄송할 따름” 이라면 서도‘킹덤’ 이 몰고 온 한국판 좀 비 열풍에 대해“‘K-좀비’라고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고했 다. “킹덤 자체가 가진 극적인 분 위기가 워낙 동양적이잖아요. 의 상이라든지, 총도 없고 차도 없는 시대적 분위기기라든지요.” 시즌1이 중국, 일본과 다른 한 국 전통 복식과 장신구, 모자 등에 주목한 계기가 됐다면, 시즌2는 세 자 이창(주지훈 분)의 처절한 전 투 장면이 펼쳐지는 궁궐 내부 건 축물이 화제가 됐다. 김 작가는“한국적인 미를 보 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저도 몰랐던 아름다움이 많더라고요. 나이가 들며 점점 시선이 바뀌어 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요. 지붕들로 연결된 궁궐의 지도 만 봐도 아름다운데 그게 구현됐 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요.” 이전 시즌에선 왕위를 눈앞에 둔 이창의 고뇌와 조학주(류승룡) 의 탐욕, 안현대감(허준호)의 카 리스마가 강조됐다면, 시즌2에선 생사초의 비밀을 푸는 서비(배두 나)와‘최종 빌런’중전(김혜준) 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공교롭게 시즌1에서 연기력 논란이 불거진 캐릭터들이다. 김은희 작가는“두 배우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고털 어놨다. “서비의 말투가 사극과 어울리 지 않아 시청자들이 어색하다고 느낄 순 있지만, 천민 출신이라 궁 궐 말투를 써보지 못했다는 배우 의 해석이 새롭다고 생각했어요. 김혜준 씨는 세도가 딸로 태어나 10대 후반에 50살 가까이 된 왕과 결혼할 수밖에 없었던 비극성이
드라마 '킹덤2'
김은희 작가
얼굴에 표현됐으면 좋겠다고 생각 다.” 했는데, 초반엔 대사 톤이 왔다 갔 시즌2 엔딩을 장식한 미지의 다 하기도 했지만 배우 마스크가 인물 아신(전지현) 또한 화제의 가진 힘이 좋아서 시즌2에서 배우 중심에 섰다. 김 작가는 전지현에 의 잠재력이 터지지 않을까 했죠. 게 역할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사실 두 여성 캐릭터는 이창, 조학 “여전사 같은 모습이 마음에 든 주에 눌릴 수밖에 없는데 각자 목 다. 몸을 예쁘게 잘 쓴다” 며“액션 소리를 내면 좋을 것 같았어요. 신 을 한번 같이 해보고 싶다는 욕심 분은 높지만 아들을 낳지 못하면 이 있었다” 고 설명했다. 아무것도 아닌 중전 캐릭터와 신 “시즌3는 역병의 근원에 대한 분은 낮지만 자기가 뭘 해야 하는 얘기가 될 것 같아요. 시즌1의 키 지 정확히 아는 전문직 서비 캐릭 워드가 ‘배고픔’이고 시즌2가 터의 대비도 보여주고 싶었습니 ‘피’였다면, 시즌3는‘한(恨)’에
유혜원, 승리와 두번째 열애설“개인 사생활, 확인 어려워”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배우 유혜원의 열애설이 다시 불 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승리와 유혜원의 열애설이 제기 되기도 했다. 승리가 지난 9일 강원도 철원 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당시 현장 사진을 통해 승리가 타고 온 차에 보이는 반려견이 유혜원의 반려견이며, 사진에 살짝 비친 여
대한 얘기, 서비나 영신 같은 밑바 닥 사람들의 얘기를 해보고 싶어 요. 만약 넷플릭스에서 허락해준 다면요(웃음). 전지현 씨 캐릭터 는 아마 시즌1, 2를 달려온 친구들 과 중심축을 담당하는 역할이 될 거예요.” 또한 시즌1, 2에서 제대로 표현 되지 않은 영신(김성규)의 과거가 시즌3에선 좀 더 많이 등장하며, 생사초의‘더 큰 비밀’ 은“북쪽과 남쪽 땅 생태계의 차이에서 온다” 라고 김 작가는 힌트를 줬다. 시즌 2에서 몽땅 죽어버린 악역에 대해 서도“시즌1, 2에 나왔던 사람 중 에‘이 사람이 이런 악역을 할 수 있나?’하는, 깜짝 인물이 등장할 것” 이라고 예고했다. ‘킹덤2’ 는 공교롭게도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전 세계가 신음하는 시기에 공개돼 의도치 않은 시의성을 챙 긴 작품이 됐다. 현 상황과 드라마 ‘킹덤’을 비교하는 반응이 많은 것에 대해 김 작가는“작품은 창 작자의 자유로운 상상일 뿐” 이라 고 선을 그었다. “ ‘킹덤’ 은 2011년부터 기획됐 고 경상도 쪽에서 좀비가 창궐한 다는 것도 대한민국 지도를 봤을 때 백두대간으로 자연스러운 장벽 이 만들어져 그쪽 지역을 선정했 던 거예요. 정말 최대한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됐으면 합니다.‘추위 가 물러가고 봄이 오면 이 모든 악 몽이 끝날 것’ 이라는 서비의 대사 처럼, 무사히 다들 제자리로 돌아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성의 모습이 유혜원이라는 의혹 을 제기한 것. 이에 20일 유혜원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 자는“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 인이 어렵다” 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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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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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한국 영화
해외촬영‘올스톱’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 나19 여파로 한국 영화의 해외 촬 영이 올스톱됐다. 콜롬비아에서 촬영 중이던 송 중기 주연 영화‘보고타’팀은 일 단 현지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하 기로 결정했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 스엠 관계자는“코로나19 관련 권 고 사항이 나오고 있고 스태프 안 전이 중요한 상황이라 한국 귀국 을 결정했다” 며“배우와 스태프 들은 최대한 빠르게 귀국해 이후 상황을 주시하면서 (일정을) 진 행하려고 한다” 고 밝혔다.‘보고 타’ 는 콜롬비아에 이민을 떠난 청 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요르단에서 촬영 예정이었던 현빈 주연 영화‘교섭’ 은 현지 촬 영이 힘들어지자 국내 촬영을 먼 저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요르단 은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한국으
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한 바 있다. ‘교섭’ 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 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로, 한국인 인질들을 구하고자 낯 선 땅에서 고군분투하는 외교관
과 국정원 요원 이야기다. 하기로 했다” 며“구체적인 일정 모로코 촬영을 앞둔 영화‘피 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랍’ 은 당초 이번 달 예정이던 크 ‘피랍’ 은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 랭크인을 미뤘다. 배급사 쇼박스 에서 발생한 외교관 납치사건을 관계자는“크랭크인을 잠정 연기 소재로 한 작품이다.
코로나에 칸 영화제마저 연기…“6월말∼7월초 검토” 올해 5월 열릴 예정이던 제73 회 칸국제영화제가 신종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연기됐다. 칸영화제 집행위는 19일(현지 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오 는 5월 12∼23일에 계획된 제73회 영화제를 예정대로 치를 수 없게 됐다” 고 밝혔다. 이어“영화제 진행을 위해 다 양한 옵션을 고려 중이며 6월 말 부터 7월 초까지 여는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외 보건 상황에 따 라 실질적인 가능성을 평가해 결 정을 알리겠다고 공지했다. 베를린·베네치아와 함께 세 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영화제 가 일정 자체를 연기하기는 이번 이 처음이다. 1946년 시작한 칸영화제는 1948년과 1950년엔 재정적인 문제 로 아예 열리지 못했고, 1968년에 는 5월 학생운동(68혁명) 여파로 영화제 도중 행사가 취소된 적은 있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여러 영화제가 일찌감치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했지만, 칸영화제는 다음 달 16일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을 여는 등 예정대 로 일정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프랑스 내 코로나19 확 진자가 9천여명에 이르고, 프랑스 정부가 이동금지령을 내리는 등 상황이 악화하자 결국 연기를 결 정한 것으로 보인다. 잠정적으로 개최 시기를 6월 말부터 7월 초로 언급한 것은 9월
칸 역사상 일정 연기는 처음
‘미니언즈2’
‘미니언즈2’도 개봉 연기
돼 선정되면 영화제 일정에 맞춰 마케팅이 진행된다. 특히 경쟁부 문 등에 초청되면 칸에서 최초 공 개한 후 국내에 개봉한다. 그러나 5월 예정이던 영화제가 여름으로 미뤄지면서 개봉일을 잡기 어려 오는 7월 22일 공개될 예정이 에 있는 (제작사인)‘일루미네이 워진 것이다. 던 영화‘미니언즈 2’ 도 신종코로 션 맥 거프(Mac Guff) 스튜디오’ 수입배급사들 역시 칸 필름마 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 를 당분간 닫기로 했다” 면서“이 켓이 연기되면서 수입에 제약을 파로 개봉을 연기했다. 로 인해 전 세계 개봉일인 6월과 7 받게 됐다. 수입배급사들 상당수 유니버설픽쳐스는 20일“코로 월에 맞춰 영화를 완성할 수 없게 는 베를린영화제가 끝나면 곧바 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따라 개봉 됐다”고 설명했다.‘미니언즈2’ 로 칸영화제 필름 마켓 참가 신청 을 부득이하게 연기한다”면서 는 2015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흥 을 한다. “변경되는 개봉 일정은 추후 알리 행 돌풍을 일으킨‘미니언즈’ 의 한 영화 수입사 대표는“빨리 겠다” 고 밝혔다. 속편으로, 유니버설 픽쳐스 계열 신청할수록 숙박비나 항공료 등 ‘미니언즈2’제작진은“프랑 사인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을 절감할 수 있어 이번 달 초 신 스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파리 가 제작을 맡는다. 청을 했다가 어제 결국 취소했다” 면서“칸영화제 필름 마켓에선 내 ‘미스터트롯’트롯맨들 방송가 접수 나선다 년이나 내후년에 개봉하는 신작 들이 많이 발표되는데, 올해는 일 <B1 면에서 계속>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일) 버전인 정이 미뤄져서 내년 라인업 구성 경연은 끝났고 이어지는 것은 MBC에브리원‘비디오스타’에 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 스타덤에 오른‘트롯맨’ 들이 자 는 영기, 김수찬, 노지훈, 나태주, 다른 수입사 대표는“온라인 신들의‘떡상’주가를 증명하는 김경민, 신인성, 류지광 등 화제 미팅과 온라인 거래가 많아질 것 일이다. 곧바로 방송가의 섭외 전 의 참가자들과 19일 녹화를 진행 으로 보인다” 면서도“온라인으로 쟁이 이어졌다. 장르는 뉴스나 예 했다. 는 공개 가능한 영화만 살 수 있 능, 라디오 등을 가리지 않고 있 라디오 역시 들썩거렸다. 19일 는데, 칸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 다. 진선미의 주인공 임영웅, 영 KBS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되는 경쟁 부문 진출 영화는 공개 탁, 이찬원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 에는 진선미인 임영웅과 영탁, 이 되지 않아 살 수 없다. 국내 수입 된 TV조선 뉴스 프로그램‘뉴스 찬원이 출연해 DJ 박명수와 인터 사들이 칸 영화제 경쟁부문 영화 9’ 에 출연해 경연 당시와 당선 후 뷰를 나눴다. 이들은 공인된 노래 는 대부분 수입하기 때문에 매물 소감을 전했다. 시청자들을 몰고 실력과 함께 프로그램 출연의 뒷 부족 현상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다니는‘트롯맨’ 들은‘뉴스9’역 이야기와 주변의 응원에 대해 감 고 전했다. 대 최고 시청률인 8.619%를 기록 사하기도 했다. 새 소속사 계약도 이어“수입사들은 칸 필름마 했다. 이어지고 있다. TOP 7의 공동 매 켓을 7~8개월 전부터 준비하는 예능 프로그램 섭외도 이어지 니지먼트 계약과는 별도로 김호 데, 일정이 바뀌면 참석하지 못하 고 있다. MBC 예능‘라디오스 중이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 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며 타’는 발빠르게 임영웅과 영탁, 트와 계약을 맺었고, 강태관과 이 “6~7월에 열린다 하더라도 마켓 이찬원, 장민호의 섭외 소식을 전 도진은 각각 넥스타엔터테인먼 참석자 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 고 했고,‘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 트, 케이더블유엔터테인먼트에 덧붙였다. (한 프로그램의 특정 설정을 다른 새 둥지를 틀었다.
“파리 제작 스튜디오 문 닫아”
칸 필름마켓
2일 개막하는 베네치아국제영화 제와 9월 10일부터 열리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다른 국제영화제 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양준 부산영화제 집행위원 장은“칸영화제는 다른 영화제에 영화를 공급하거나 작품 선정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母)영화제 역할을 하기에 다른 영화제 일정 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을 것” 이라 고 해석했다. 그러나 개최 시기를 못 박지 않은 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악화 할 경우 영화제를 가을로 옮기거 나 아예 취소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칸영화제 필름 마켓에 참석 하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업체가 수백∼수천만 원 상당의 참가비 를 이미 낸 상황이어서 취소하기
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 온다. 올해 칸영화제는 미국의 흑인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를 경쟁 부 문 심사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야 심 차게 준비했다. 칸영화제 심사 위원장에 흑인 영화인이 선정되 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칸영화제는 특히 지난해 황금 종려상을 안긴 봉준호 감독‘기생 충’ 이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휩쓰는 등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자 한 껏 고무되기도 했다. 한국 영화계도 칸영화제 후광 효과를 노리고 약 30여편을 출품, 선정 결과를 기다렸다. 칸 영화제가 연기되면서 한국 영화들의 국내 개봉 일정도 차질 을 빚게 됐다. 이 영화제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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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홍콩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비상…확진자 하루 새 48명 늘어
마스크 사기위해‘장사진’ 홍콩 시민들
해외에서 역유입되는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로 인해 홍콩 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급속히 늘고 있 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홍 콩 내에서는 48명이 코로나19 확 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총 256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4 명이 사망했다. 하루 4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 진자 수는 지난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
는 최대 규모이다. 48명의 신규 확진자 중 36명은 최근 외국을 방문했다가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홍콩대 호팍룽 교수는“앞으 로 2∼3주 내 코로나19 해외 역유 입 사례가 200여 건에 달할 수 있 다” 며“이는 다시 400건에서 600 건에 이르는 코로나19 확진자 추 가 발생을 불러올 수 있다” 고경 고했다. 해외에서 역유입되는 코 로나19 사례가 급증하면서 홍콩 정부는 전날부터 해외에서 들어
오는 모든 사람에게 14일 자가 격 리를 명령했다. 이들은 홍콩 정부에서 지급하 는 위치 확인용 스마트 팔찌를 착 용해야 한다. 자가 격리 명령을 어기고 자택 등을 벗어날 경우 벌 금과 징역형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전날 홍콩 당국이 지급 한 6천여 개의 위치 확인용 스마 트 팔찌 중 제대로 작동한 팔찌는 2천여 개에 지나지 않아 14일 자 가 격리 조치의 실질적인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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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지 않는 코로나 불길…이동제한 강화·부양책 짜내는 유럽 유럽 전역으로 번진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유럽 각국은 군·경을 동원 해 주민의 이동 제한을 강화하 는 등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늦 추기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아울러 잔뜩 움츠러 든 경기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 해 각국 정부는 물론 유럽연합 (EU) 차원의 경기 부양책을 발 표했으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는 등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 이탈리아 신규 확진자 6천 명 육박…확산세 지속 20일(현지시간) 오후 세계 각 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 로 보여주는 사이트인 월드오미 터에 따르면 유럽 내 누적 확진 자는 12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도 6천명을 넘겼다. 유럽 내 확산의 진원지인 이 탈리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5천986명에 달했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4만7천21명으로 집 계됐다.이날 하루 사망한 코로 나19 환자는 627명으로, 이는 일 일 기준 신규 사망자 규모로는 가장 큰 것이다. 누적 사망자 수 는 4천32명으로 4천명 선을 넘어 섰다. 스페인도 이날 2천335명이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하는 이탈리아 의료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 수가 2만명(2만412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1 천44명으로 집계됐다. 독일 역시 4천39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2만명(1만9천711명)에 육 박하는 상황이다. 이어 프랑스(1만2천612명), 스위스(5천369명), 영국(3천983 명), 네덜란드(2천994명), 오스 트리아(2천491명), 벨기에(2천 257명) 등의 순으로 누적 확진자 가 많았다. ◇ 확산 속도 늦춰라…주민 이 동제한 강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에 이동제한령을 발효한 이 탈리아는 시민들이 이동제한 조 치를 잘 지키지 않는다고 보고 다양한 보완책을 강구했다.
피렌체가 주도인 토스카나 주(州)와 나폴리가 있는 캄파니 아 주 등은 드론(무인기)을 띄워 공원이나 시내 광장, 해변 등에 모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중 감시 체제를 가동했다. 또 이탈리아 중앙정부는 북 부 롬바르디아 주 밀라노 지역 에 군병력 144명을 투입해 이동 제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네치아가 속한 북부 베네 토 주는 모든 공원을 폐쇄하고 식료품 구매 또는 애완견 산책 등 정당한 사유라 하더라도 200 m 이상 이동할 수 없게 했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는 출 퇴근과 병원 및 약국 방문, 마트 등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만 거 주지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어길 시 벌금을 부과하기 로 했다.
지구촌화제
2020년 3월 21일(토요일)
ILO "코로나19에 일자리 2천500만개 사라질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전 세계 적으로 2천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노동기구(ILO)는 18일 (현지시간) 코로나19 여파로 실업 자가 최소 530만 명에서 최대 2천 470만 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때 실업자가 2천200만 명이었던 고 우려했다. 것과 비교하면 더 많은 것이다. 특히 저임금 노동자와 여성, 이 같은 고용 감소에 따른 근 이주민 취약 계층이 이런 일자리 로자들의 소득도 올해 말까지 최 위기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 소 8천600억∼3조4천억 달러(약 1 고 지적했다. 천81조∼4천274조원) 감소할 것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은 으로 예상됐다. “이것(코로나19)은 더는 글로벌 ILO는 소득 감소는 재화와 용 보건 위기가 아니라 노동 시장과 역의 소비 감소로 이어져 기업과 경제의 위기이기도 하다” 고 지적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했다.
이어“2008년에는 세계가 금융 위기의 결과를 다루기 위해 단합 된 전선을 제시했고, 최악의 상황 을 피했다” 며“지금 그런 리더십 과 해결책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 다. 그러면서“어려운 시기에 피 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노사 간 대화 등을 제시했다.
트럼프 장녀 이방카, 코로나19 검사서 음성 판정 CNN은 이방카 보좌관이 지 난주 후반 검사를 받았고 이날 음 성 판정을 받아 백악관 업무에 복 귀했다고 전했다. 이방카는 자신이 만난 피터 더 튼 호주 내무부 장관이 이후 코로 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 이 알려지자 지난 13일부터 예방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했다. 이방카는 남편 재러드 쿠슈너 와 함께 지난 7일 플로리다주 마 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 령이 주재한 브라질 대통령과 행 사에도 참석했는데, 이곳에 있던 최소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이방카 트럼프 미 백악관 선임보좌관
받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행 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은 이들과 접촉했다는 논란이 일 자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지난 14 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미 정부, 국제유가 폭락 대응 위해 사우디에 대표 파견"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증산 등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락에 대 응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정부 대표를 파견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 행정부 관 리들은 세계 유가 폭락에 대처하 기 위해 사우디에 고위 에너지 대 표를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관리는 에너 지부의 고위 관리가 최소한 수개 월 동안 리야드로 파견돼 국무부 관리들 및 기존 에너지 담당자들 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 했다.미국은 사우디의 석유 증산 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세계 석유 시 장 붕괴를 더욱 확대한다고 보고 있다고 미 관리들은 지적했다. 또 미국의 고위 대표 파견은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노 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관 리들은 설명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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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도 코로나19 확진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 획(WF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진 판정을 받았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20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스스로 밝혔다. 그는“캐나다를 공식 방문했 다가 모국인 미국으로 돌아온 뒤 인 지난 주말부터 몸이 좋지 않았 다” 면서“5일 전부터 곧바로 자발 적 격리에 들어갔다” 고 전했다. 그는 현재 증상이 비교적 가볍 고, 컨디션도 좋다고 부연했다. 올해 63세인 비즐리 사무총장 은 1995∼1999년 공화당 출신으로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지 냈으며, 2017년부터 이탈리아 로 마에 본부를 둔 WFP를 이끌어왔
다.
그는 우리 정부가 추진한 대북 쌀지원 문제에도 깊이 관여했다.
코로나19에 미국서 마리화나까지 사재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 서 마리화나 사재기 현상까지 나 타나고 있다 ABC방송과 USA투데이는 20 일(현지시간) 미국인들이 필수 비축 목록에 마리화나를 추가했 다면서 마리화나 산업이 판매량 급증에 따른 호황을 누리고 있다 고 보도했다.마리화나 판매통계 업체인 헤드셋에 따르면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캘리포니아 와 콜로라도, 네바다, 오리건, 워 싱턴 등 5개 주의 마리화나 판매 량은 일제히 크게 늘었다. 지난 16일 기준 캘리포니아주 의 마리화나 판매량은 지난해 같 은 시점과 비교해 159% 급증했 고, 워싱턴주는 100%, 콜로라도 주는 46% 증가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대마 판매 점 관계자는“캘리포니아주가 마 리화나를 합법화한 2018년 1월 이 후 가장 큰 매출을 기록했다” 며 “언제 마리화나를 다시 살 수 있 을지 불확실하다고 생각해서인 지 많은 사람이 대량으로 사 갔 다” 고 전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마리화나 판매점
덴버의 한 판매상도“사람들 이 마리화나를 사 모으고 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건 대마초와 화장지” 라며“고객은 긴장을 풀 고 고통을 덜어줄 방법을 찾고 있 다” 고 말했다 집으로 마리화나를 배달하는 수요도 크게 늘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의 마리화나 배달업체인‘이 즈’ 는 주문량이 평소보다 38% 늘 었고, 또 다른 업체인‘위드맵스’ 의 주문량도 66% 증가했다. 또한 미국의 주요 대도시권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자택 대피령을 내리고 비필수 업 종의 영업을 중단하도록 조치했 지만, 마리화나 판매점은 이러한 조치마저 비껴갔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로스앤 젤레스에서는 마리화나 판매점 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는 필수업 종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이는 합법적으로 허가받은 마 리화나 판매점이 문을 닫을 경우 불법 지하시장의 규모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교황, 코로나19 우려에 부활절 전 성목요일 세족식 생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일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대화하는 모습
최근 유가 폭락은 코로나19 사 태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돼 원유 수요가 감소하는 것에 더해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와 러 시아가 감산 합의에 실패한 후 경 쟁적으로 가격 인하와 증산 계획 을 밝히면서‘석유 전쟁’ 에 돌입 한데 따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 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사우디와 러시아의 충돌과 관련,“사우디에 는 나쁘다고 말하고 싶다” 며“적
절한 때에 관여할 것” 이라고 밝 힌 바 있다.앞서 사우디 등 석유 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 시아 등 비(非)OPEC 10개 주요 산유국은 지난 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추가 감산을 논의했지만, 러시아의 반대로 합의에 실패했 다. 로이터는“석유 가격 폭락은 또한 미국의 석유 생산업체들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 며업 체 가운데 일부는 이미 직원들을 해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를 휩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로 가톨릭 최대 축일인 부활절 행 사가 축소될 예정이다. 교황청이 20일(현지시간) 공 개한 바에 따르면 성목요일(올해 는 내달 9일)에 열리는 세족식이 생략된다. 세족식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하루 전 열두 제자와 최후 의 만찬을 하기에 앞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준 것에서 비롯된 의식 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작년 성 목요일에 로마 외곽 한 교도소를
나홀로 미사 드리며 강단에 키스하는 교황
찾아 재소자 12명 앞에 무릎을 꿇 고 발을 씻겨줬다. 당일 밤 성목요일 미사에서 별 도로 진행하는 세족식까지 취소 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통상 수많은 신자가 운집한 가 운데 로마 콜로세움에서 진행하 는 성 금요일(내달 10일)‘십자가 의 길’행사도 올해는 생략되거나 훗날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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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펜싱협회 "코로나19 확진자 3명 외 대표팀 42명 전원 음성" 대표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 진 판정을 받을까 봐 노심초사했 던 대한펜싱협회가 가슴을 쓸어 내렸다. 펜싱협회는 20일 대표팀 전수 조사 결과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여자 에페 대표 선수 3명을 제외 하고 42명 모두가 음성 결과를 받 았다고 발표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과 함께 1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돌아온 남자 에페 대표팀,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물론 다른 곳에서 훈련 하던 여자 사브르 대표팀 등 선 수, 지도자, 의무 트레이너 등 대 표팀 관계자 전원이 검사 결과 음 성 판정을 받았다. 17∼18일 이틀간 울산, 경기도 남양주, 충남 태안에서 확진 판정 을 받은 여자 에페 대표 선수 3명 은 각각 울산대병원, 의정부의료 원, 청주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펜싱협회는 같은 숙소를 사용 하고 함께 훈련하는 단체 종목 특 성상 대표팀 내에서 감염 확진자 가 증가할까 크게 우려했지만, 추 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아 한숨을 돌렸다. 펜싱협회는 앞서 이날 오전 최 근 국내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판 정을 받아 비판에 휩싸인 여자 에
펜싱 국가대표 코로나 확진…비상 걸린 선수들(CG)
페 대표 선수는 관련 규정을 준수 했다고 해명했다. 펜싱협회는 부다페스트 대회 에서 돌아와 태안으로 여행 갔다 가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은 대표 선수 A 씨는‘자가격리’ 2주 규정을 어긴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협회는 출국 전후 코로나 19 검진에서 A 선수에게 전혀 문 제가 없었다며 15일 귀국해 인천 공항에서 대표팀 해산 당시 코로 나19와 관련한 개별적인 주의를 권고하고 컨디션 유지를 선수들
에게 당부했다고 전했다. 유럽 대회 출전을 마치고 돌아 온 남녀 에페 대표팀 선수들과 지 도자, 남자 사브르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 등 30명은 충북 진천 국가 대표선수촌의 규정에 따라 입촌 시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서를 제출해야 했기에 협회는 이들에 게 16일부터 24일까지 휴가를 줬 다.정해진 휴가를 준 것이지 강제 로 자가 격리를 지시한 건 아니라 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협회는 특히 코로나19 무증상
미국수영연맹·영국육상연맹“도쿄올림픽 연기해야” 미국수영연맹(USA Swimming)과 영국육상연맹 (UK Athletics)이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미국수영연맹은 21일(한국시 간) 미국올림픽위원회에“도쿄올 림픽을 1년 연기하도록 요구해달 라” 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 다.미국수영연맹 팀 힌치 회장은 “미국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 정 신에 기반해 선수들의 요구 사항 을 전달해주기를 바란다” 고 도쿄 올림픽을 예정대로 치르기 어렵 다고 주장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 에 따라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
팀 힌치 미국수영연맹 회장
닉 카워드 영국 육상경기연맹 회장
는 가운데 AFP통신은“미국수영 연맹은 지금까지 올림픽 연기를 공개적으로 주장한 가장 큰 미국 내 경기 단체” 라고 평가했다. 미국의‘수영 황제’마이클 펠 프스의 코치였던 밥 보먼도 도쿄 올림픽 연기론에 힘을 실었다.
보먼 코치는 미국 신문 USA 투데이와 인터뷰에서“지금 연습 할 장소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정신적인 스트 레스도 크다” 며“지금은 운동 경 기의 목표보다 더 높은 가치에 중 점을 둬야 할 때” 라고 주장했다.
여자 선수들의 란제리 광고 여자 운동선수들의 속옷 광고 수 조지아 메이 펜튼이 출연했 출연을 놓고 스포츠계의 논란이 다. 뜨겁다. 이들은 란제리 차림으로 각자 이달 초 영국의 란제리 회사 의 종목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광 아장 프로보카퇴르는 여자 선수 고에 담았는데, 가슴과 엉덩이 네 명을 모델로 섭외해 자사 제 부분이 클로즈업되기도 했고 배 품을 입고 해당 종목 경기를 하 경 음악으로는 스위스 가수‘옐 아장 프로보카퇴르 광고에 출연한 디줄 는 모습의 광고를 공개했다. 로’ 의‘오 예(Oh Yeah)’ 가 깔렸 리안 이 광고에는 육상 선수 퀸 클 다. 특히 이 광고는 공교롭게도 레이(미국), 앨리샤 뉴먼(캐나 ‘세계 여성의 날’ 인 8일을 전후 캐나다 육상 선수인 세이지 다)과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 사 해 발표됐다.곧바로‘성 상품화’ 왓슨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 샤 디줄리안(미국), 영국 체조 선 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해“이 광고를 보고 마음이 매우
선수에게 2주간 자가 격리를 지시 할 이유가 없는 것은 해외에서 귀 국한 일반인을 강제로 자가격리 조처할 수 없는 것과 같다고 강조 했다. 19일 대한체육회가 각 종목 회 원단체에 내린 공문 내용도 펜싱 협회의 설명과 일치한다. 그간 체육회는 국외 전지훈련 과 해외 대회 참가를 마치고 돌아 온 대표선수들은 음성 판정 결과 지만 제출하면 다시 선수촌에 들 어오도록 했다. 그러다가 17일 여자 에페 대표 선수의 확진으로 국가대표 중 첫 확진자가 나오자‘3주간의 자가 격리’ 와 음성 판정 결과지 제출을 의무화했다. A 선수는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하고자 휴가 기간 태안으로 여행 을 떠났고, 울산에 거주하는 동료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 고 곧바로 검사를 받았다. 펜싱협회는 A 선수가 코로나 19 주의를 소홀히 한 점은 아쉽지 만, 애초에 없던 협회의 격리 규 정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며 현재 해당 선수가 마음의 큰 상처를 입 은 만큼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를 피하지 못 한 선수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 려를 해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 했다.
SATURDAY, MARCH 21, 2020
남녀 골프 세계 랭킹, 대회 재개 시까지 현재 순위 유지 남녀 골프 세계 랭킹의 3월 셋 째주 순위가 당분간 유지된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을 주관하 는 오피셜 월드 골프 랭킹 (OWGR)과 여자 순위를 정하는 롤렉스 월드 골프 랭킹(WWGR) 은 21일(한국시간)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면밀 히 주시한 뒤 추후 순위 변화가 생길 때까지 3월 셋째 주 세계 랭 킹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주요 투어들이 일제히 시즌 진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남자 골프의 경우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마스터스와 PGA 챔 피언십 등 2개 대회가 순연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시 5월 중순까지 대회 개최를 보류했다. 남자 골프의 세계 양대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 어와 유러피언투어는 모두 5월 중 순까지 대회가 열리지 않는다. 결국 5월 말 또는 6월 초에 대 회가 재개된 이후에야 세계 랭킹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 운데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 기준 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국제골프연맹(IGF)은“남자 는 6월 22일, 여자는 6월 29일 랭 킹을 기준으로 도쿄올림픽 출전 권을 부여한다는 현재 기준을 그 대로 유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
기준 날짜 세계 랭킹에 따라 상위 60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다만 한 나라에서 남녀 각 각 2명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세 계 랭킹 15위 이내의 경우만 한 나 라에서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이 기준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남자부에 현재 세계 랭킹 23위 임 성재(22)와 50위 안병훈(29)이 도 쿄올림픽에 나갈 수 있고 52위 강 성훈(33)이 추격하는 상황이다. 또 여자부는 세계 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이 들어 있기 때문 에 1위 고진영(25), 3위 박성현 (27), 6위 김세영(27), 10위 이정은 (24)까지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 다. 2016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 스트 박인비(32)는 현재 11위로 순위를 더 끌어 올려야 올림픽 2 연패에 도전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일본축구협회장“올림픽 예정대로 개최 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많은 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 쳐 죄송하다” 라며“코로나19 양 본축구협회 다시마 고조(63) 회장 성 판정을 받고 이틀이 지났다. 이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 미열과 조금의 폐렴 증세가 있다. 판티노 회장에게 도쿄올림픽의 18일부터 치료를 시작해 새로운 정상 개최 희망을 전달했다. 약도 투여받았다” 고 전했다. 다시마 회장은 19일 일본축구 그는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협회 홈페이지(www.jfa.jp)에 올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린‘다시마 회장 소식 vol.1’ 을통 다시마 회장은“인판티노 회 해 코로나19 확진 이후 자신의 경 장으로부터 병문안 메시지를 받 과를 소개했다. 았다” 라며“인판티노 회장이 도 일본축구협회장이자 일본올 쿄올림픽에 대한 질문을 해왔다. 림픽위원회(JOC) 부회장과 도쿄 ‘지금은 일정을 변경할 수 없다.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이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 고 말했 사 직책까지 맡은 다시마 회장은 다. 연기 등에 대한 언급은 일절 최근 북아일랜드와 미국 등 해외 하지 않았다” 고 밝혔다. 출장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그는“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판정을 받았다. 코파 아메리카 등 개최 일정이 바 다시마 회장은 홈페이지를 통 뀐 대회도 있지만 올림픽 축구는
23세 이하 대회여서 기술적으로 연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점 을 인정해야 한다. 지금은 이런 대답밖에 없다” 고 강조했다.
아팠다” 며“여자 선수들의 경기 장면에서 가슴과 엉덩이 부분을 확대해서 보여준다” 고 비판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 픽 400m 준결승까지 올랐던 왓 슨은“여자 선수들의 팔이나 다 리, 복부와 등에 있는 근육이나 정신적인 강인함은 별 관심 대상 이 아니다” 라며“올림픽 때도 경 기를 마친 뒤 카메라가 내 엉덩 이 쪽을 확대해 잡는 바람에 그 와 관련된 성희롱성 메시지를 엄 청나게 받아야 했다”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느꼈다” 고 말했다. 뉴먼 역시“여성이자 운동선 수로서 어떤 장벽을 깬 것 같다” 며“이 광고를 통해 여성으로서 아름다움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 다. 뉴욕 타임스는“(성 상품화 논란에 대한) 일보 전진인가, 아 니면 엄청난 후퇴인가” 라는 부제 목을 달았고, 영국 신문 가디언 은“매력적인 운동 능력은 성적 인 부분과 강인함에 대한 어필이 모두 이뤄지기 마련” 이라고 덧붙 였다.
그러나‘승리를 위한 플레이 (Play to Win)’ 라는 주제로 이 광고를 기획한 세라 셔튼은“각 자 종목에서 영웅으로 자리매김 한 선수들의 몸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고 우리 제품을 입었을 때 의 느낌을 살려내고 싶었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광고에 출연한 선수들도‘성 상품화’비판에는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다. 클레이는 뉴욕 타임스 와 인터뷰에서“사실 그런 브라 를 착용하고 허들을 넘어본 적이 없었다” 며“해방감 같은 기분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
건강
2020년 3월 21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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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젊은이들, 코로나19에 천하무적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일 (현지시간) 젊은이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 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오늘, 나 는 젊은이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 당신들은 천하무적(invincible)이 아니다” 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우리는 매일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질환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있다” 며“그 가운데 하나 가 노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지 만, (코로나19는) 젊은 사람들도 살려주지 않는다는 것” 이라고 설 명했다. 그러면서“코로나19는 당신을 몇 주 동안 병원에 입원하게 할 수도 있고, 심지어 당신을 숨지게 할 수도 있다” 며“아프지 않더라 도 당신이 어디를 가느냐에 대한 선택은 다른 사람의 삶과 죽음을 가를 수도 있다” 고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이미지
기존 약물서 코로나19 치료제 찾는 美연구진, 1주일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에 보고된 전 세계 확진자 수가 21만 명, 사망자 수는 9천 명 이 넘었다면서“매일 코로나19는 새롭고 비극적인 이정표에 도달 하는 것 같다” 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공중보건 시스템이 취약 한 국가에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의료진이 개인보호장비(PPE) 부 족 위험에 처한 것에 우려를 표했 다. 그는“우리의 목표는 (WHO 의) 파트너와 회원국 정부, 민간
분야의 지원으로 공급을 계속하 기 위해 파이프라인을 짓는 것” 이 라면서“우리는 시료 채취 시 사 용하는 면봉부터 대형 기계까지 검사에 필요한 제품의 생산을 늘 리기 위해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고 전했다. 다만“코로나19가 발 병한 이후 중국 우한에서 전날 처 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면서“이는 아무리 엄중 한 상황이라도 돌아갈 희망이 있
다는 점을 전 세계에 알려주고 있 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코로나19를 밀어낸 도시와 국가의 경험은 다른 나라 에 희망과 용기를 준다” 고 역설했 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아울 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 서 전 세계 사람들이 피로를 느끼 는 데 대해 영양가 있는 식단, 주 류 및 가당 음료 섭취 금지, 금연, 가벼운 운동 등을 권했다.
코로나19에 손소독제 품귀라지만…"30억명은 비누도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 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각국에서 손소독 제가 품귀 현상을 빚는 가운데 유엔 전문가들이 전 세계 인구 중 약 30억 명은 손 씻을 물과 비누조차 없어 바이러스 확산 을 막을 기본‘무기’ 도 없는 상 태라고 경고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코로나 19는 현재 전 세 계 20만 명의 감염자와 약 9천 명의 사망자를 양산했다. 유럽이 새로운 진원지가 되 면서 각국이 국경 봉쇄와 여행 금지령으로 대응하는 상황이
유니세프의 손 세척용 물 공급
다. 자가격리 중인 인구만 세계 적으로 수백만 명에 이른다. 특히 보건의료 시스템이 취
약한 개발도상국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저개발국 국민들 은 보건의료 시스템뿐만 아니
중국 연구진 "코로나19 바이러스 몸밖 배출에 20일 걸려" 중국 연구진이 현재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환자의 몸 밖으로 배출되는 데는 비교적 긴 평균 20일이 걸린다는 연구 결 과를 내놨다. 20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 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소속 전 문가인 차오빈(曹彬) 등 중일우 호병원 연구진은 최근 이러한 내 용을 의학 전문지 랜싯(The Lancet)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월 31일까지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 漢)의 병원에서 퇴원 또는 사망한 성인 환자 191명을 대상으로 했 다. 연구진은 퇴원 환자 137명이 바이러스를 몸 밖에 배출하는 데 걸린 시간 중간값이 20.0일이었다 면서, 사망자 54명에게서는 사망 할 때까지 바이러스가 관찰됐다 고 밝혔다. 바이러스 배출에 걸린 시간이 가장 짧은 경우는 8일, 가장 긴 경 우는 37일이었다. 바이러스 배출은 토세포(吐細 胞·엑소사이토시스), 세포자살 (아포프토시스) 유도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숙주의 세포와 분리 되도록 하는 것이며, 배출 후에는 환자에게서 바이러스가 관찰되지 않는다. 연구진은 또 항바이러스성 치 료가 바이러스 배출 시기를 단축 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차오빈은 중국매체 차이신 인 터뷰에서“20일 기간은 급성 호흡 기바이러스 감염관련 바이러스 배출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 것” 이 라면서“항바이러스 치료와 격리 기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 고 조언 했다. SCMP는“연구결과 코로나19 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사스) 등보다 전염가능 한 기간이 더 길 것으로 추정된 다” 면서 질병의 잡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광저우(廣州)대 및 홍콩 대 연구진은 사전공개 형태로 발 표한 또 다른 논문을 통해 코로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19 환자의 목에서 바이러스를 채 취·관찰한 결과 발병 초기에 바 이러스양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 다. 해당 연구는 광저우 지역 환자 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 직 피어리뷰를 거치지 않은 상태 다. 연구진은 전염의 44%가 전염 시킨 사람에게서 증상이 발현하 기 전 이뤄졌을 수 있다면서, 전 염성이 증상 시작 전이나 시작 단 계에서 가장 높을 수 있다고 추정 했다. 그러면서“이러한 경우가 30% 이상이면 접촉자 추적조사와 격 리만으로는 (통제에) 성공하지 못할 것” 이라면서 사회적 거리 두 기와 개인위생 등을 강조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 연구진은 지난주 의학전문지‘네
이처 메디슨’ (Nature Medicine) 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호흡기인 코에서 채취한 샘플은 음성이었 지만 소화기인 직장(直腸)에서 채취한 샘플에서는 양성인 경우 가 있었다고 밝혔다. 생후 2개월에서 15살 사이의 어린이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8명이 지속적으로 이 러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환 자의 대변에 있던 바이러스가 손 이나 음식물 등을 거쳐 타인의 입 속으로 들어가 병을 전파하는 등 의) 대변-구강 경로 전염이 가능 할 것” 이라고 평가했다. 연구진은“치료 효과와 격리 종료 시기 등을 판단하는 검사에 있어, 코 인두보다 직장에서 샘플 을 채취하는 것이 더 유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고 조언했다.
라 가장 기본적인 개인 위생수 칙을 지키기도 버거운 상황이 다. 유니세프(UNICEF)는 가계 조사 데이터를 인용해 전 세계 인구의 40%인 약 30억 명이 집 에서 손 씻을 수단을 제대로 갖 고 있지 않다고 우려했다. 샘 고드프리 유니세프 동남 부 아프리카 물·위생 담당 책 임자는 이런 지역에서는 상수 도가 없고 비누도 살 수 없는 지 경이라면서 이로 인해 질병 예 방의 필수적 역할을 인지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전했다. 그는 AFP에“심지어 보건
미국 연구자들이 기존 약물 중 에서 코로나19와 작용하는 성분 을 찾아내 억제 효과가 있는지 검 증에 나섰다.빠르면 1주일 안에 효과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ABC방송이 18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 정량생명과학연구소의 네번 크로건 소장과 샌프란시스코 캘 리포니아대학의 케번 쇼캇 교수 등은 기존에 알려진 약물들을 대 상으로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예 측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이 기존에 알려진 약물을 분석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치료 제 개발에 걸리는 기간을 대폭 단 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로건 소장은 코로나19 바이 러스가 기생하는 데 필요한 인간
세포를 골라내고, 바이러스의 유 전자 지도를 작성했다. 쇼캇 교수는 유전자 정보를 바 탕으로 기존 약물 중에서 바이러 스와 같은 DNA에 작용하는 약 물 60개를 찾아냈다. 이 가운데 10종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 아 다른 질환 치료제로 쓰이는 약 물이다. 크로건 소장은“다른 질 환 치료용으로 이미 개발된 약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전용할 수 있 다면, 우리는 당장 코로나19 치료 제로 쓸 수 있는 약물을 갖게 되 는 셈” 이라고 설명했다. 크로건 소장과 쇼카트 교수는 코로나19의 유전자 지도 작성을 마무리하는 대로 전 세계 과학계 에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같은 일선 근로자들마저도 손 씻기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게 큰 과제다” 고 지적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특히 사 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 는 도시 지역 주민의 63%인 2억 5천800만 명이 위생적 손 씻기 에 제약이 있는 상태이며, 이런 주민의 숫자가 아시아 중부와 남부에는 전체의 약 22%인 1억 5천300만 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 19 발발의 파 괴적 결과가 그나마‘부자 나
라’ 에서 멈추게 해야 한다는 경 고음을 내기도 한다. 코로나 19는 중국에서 한국, 이탈리아, 이란을 거쳐 현재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확산하 고 있으나 빈곤국이 많은 아프 리카와 동남아에는 상대적으로 확산세가 더딘 상황이다. 한편으로 아프리카 빈곤국 에서는 코로나 19에 대응할 역 량이 달리는 데다 당장 먹고 살 걱정이 우선이어서 감염증 확 산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 향도 있다고 AFP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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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
SATURDAY, MARCH 21, 2020
이부프로펜 복용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에게 정말 해로울까? 최근 이부프로펜 사용이 모두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온라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항염증제인 이부프로펜 (ibuprofen)을 복용하면 위험하 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과 학적 근거 외에 다른 가짜 뉴스가 함께 퍼지면서 거짓과 진실을 구 분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이부프로펜 복용은 코로나19 환 자들에게 정말 해로울까? 항염증제인 이부프로펜은 열 을 떨어뜨리고 감기 증상을 완화 한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진통이나 관절염, 해열 증상에 염 증을 동반하는 경우 사용된다. 하지만 최근 이부프로펜 사용 이 모두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주 장이 나왔다. 특히 천식이나 심장 질환 혹은 순환기 질환이 있는 사 람들에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 다는 얘기다. 앞서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NHS)는 코로나19로 자가격리 하는 사람들에게 이부프로펜이나 해열제인 파라세타몰 (paracetamol) 복용을 조언했다.
하지만 NHS는 최근 이를 수정했 다.“아직 이부프로펜이 코로나19 치료에 악영향을 준다는 강력한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더 정확한 정보가 주어 질 때까지 파라세타몰을 복용하 십시오. 물론 의사가 파라세타몰 이 특정 환자에게 위험하다고 한 경우는 제외하고 말입니다.” 더 나아가 의사가 직접 이부프 로펜을 처방한 경우, 당장 끊지 말 고 의사와 상의하고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런던 위생 열대의학 대학원의 샬럿 워런 거시 박사는 상대적으 로 이번 바이러스에 취약한 환자 들의 경우,“파라세타몰을 우선 복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다. 따라서 이부프로 펜이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키거 나 연장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 는 아직 없다. 다만 일부 건강 전문가들은 이 부프로펜의 소염제 성능이 면역
이부프로펜은 약국에서도 흔히 구할 수 있는 해열진통소염제다
기능을 저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켰다고 결 레딩대학교의 파라스토 돈야 론지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 이 교수는“이부프로펜을 처방했 명했다. 최근 프랑스 툴루즈 병원 을 때 호흡기 감염 환자들이 이후 의사인 루이스 몬타스트루는 트 에 심각한 질병이나 합병증을 겪 위터에“코로나바이러스 시기에, 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발견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열 한 연구는 이미 여럿 있었다” 라고 이나 감염 증상에 사용됐을 때 합 주장했다. 병증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꼭 기 사우스햄튼 대학의 폴 리틀 교 억해야 한다” 라고 올렸다. 수는 호흡기 감염 치료가 어려워 이어 프랑스 올리비에 베랑 보 진 경우 이부프로펜을 처방한 경 건부 장관도 개인 트위터를 통해 우도 있지만, 이부프로펜 자체가 “항염증성 약 복용이 코로나19의
악화 원인이 될 수 있다” 라며 열 이 있다면 파라세타몰을 복용할 것을 권고했고 이는 온라인에서 4 만3000번 넘게 공유됐다. 그는 복 용을 중단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 하라고 덧붙였다. =의료진의 이부프로펜 갑론을 박에 인터넷은 온통 혼선을 주는 메시지와 가짜뉴스로 도배됐다. 기존에 기저질환이 없던 젊은 환자 4명이 집중 치료실에 있다. 이들은 모두 소염제를 복용했고 이로 인해 상태가 악화했다. (가짜 뉴스) =빈 대학에서 코로나19 환자 를 치료할 때 이부프로펜을 처방 하지 말라는 메모를 발송했다. “이부프로펜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인 코로나19의 체내 재생산 을 촉진한다. 이로 인해 이탈리아 의 전염 속도가 빨라지고 상황이 악화했다.”(가짜 뉴스) =프랑스 툴루즈의 한 대학 병 원의 기저질환이 없던 젊은 환자 4명이 위중하다. 이들은 모두 증 상이 나타났을 때 이부프로펜을 복용했다. (가짜뉴스) 위 사례는 모두 가짜 뉴스다. 툴루즈 대학 병원은 이부프로 펜 때문에 위중한 환자들은 없다
며 이는 가짜 뉴스라고 확인했다. 의료 비밀 조항을 철저히 지키는 병원에서 그런 얘기는 나올 수 없 다고도 못박았다. 하지만 가짜 뉴스는 빠른 속도 로 퍼지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 위터 등 SNS에서는“우리 가족 중 의사가 있는데 내게 말하길..” 로 운을 띄운 후 빈 대학에서 일 어난 일이라면서“대부분의 코로 나19 사망자의 몸에서 이부프로 펜이 나왔다”혹은“이부프로펜 복용이 코로나19를 키운다”등의 말을 더한 글들이 돌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 는 없다. 독일에서는 메신저 앱인 왓츠 앱을 통해 가짜 뉴스가 확산하고 있다. 이중 여럿이“나는 젊은 엄 마입니다” 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빈에서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환 자들을 상대로 연구를 하고 있다 고 말한다. 이들 대부분이 집에서 이부프로펜을 복용하며 상황을 지켜본 환자들이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 또한 과학적 근거가 아예 없다. 독일 약사협회 인터넷 포털 아포넷은“이런 패턴은 흔히 음모설을 조장하는 데 쓰인다” 라 고 현상을 분석했다.
고래회충 40년 사이 238배 급증…해양 포유류 위협 최대 2㎝까지 자라는 고래회 충은 회나 초밥 등 날 것이나 덜 익힌 생선을 통해 인체에 들어올 수 있다. 인체 장벽에 침투해 설사나 욕 지기, 구토 등 식중독과 비슷한 증 상을 일으키지만 번식을 못 하고 며칠만에 죽으면서 증상도 사라 진다. 이런 증상을 ‘아니사키스 (anisakiasis)병’ 이라고 진단하지 만 대부분의 사람이 이를 단순 식 중독으로 알고 지나간다고 한다. 하지만 고래나 물개, 바다사자 등 해양 포유류의 장에서는 이 기 생충이 수년간 생존하며 번식까 지 해 심각한 위협을 제기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미국 워싱턴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수산어장과학과 첼시 우드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바닷 물고기의 고래회충 개체수를 다 룬 논문들을 종합 분석해 얻은 연 구 결과를 학술지‘지구 변화 생 물학’ (Global Change B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고래회충이나 물개 회충(pseudoterranova) 등을 언 급한 온라인 문헌을 모두 검색한 뒤 특정 시점의 기생충 개체수를 다룬 논문만 추려내 분석했다. 그 결과, 고래회충은 1978년부 터 2015년 사이에 28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물개회충
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 다. 연구팀은 고래회충이 이처럼 급증한 이유에 관해서는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기후변화나 비료사용에 따른 부영양화, 해양 포유류 개체 수 증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특히 1972년부터 해 양포유류보호법이 발효되면서 해 양 포유류 개체수가 늘어난 시기 와 고래회충이 급증한 시기가 거 의 일치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고래회충이 해양 포유류의 장 속 에서 번식한 뒤 배설물을 통해 충 란이 바다로 다시 흘러드는데 해
양 포유류가 늘면서 고래회충‘공 장’ 이 늘어난 것이 원인일 수 있 다는 것이다. 고래회충의 충란은 해저에서 부화해 1차로 작은 새우나 물벼룩 의 먹이가 되고, 먹이사슬을 타고 작은 물고기에서 큰 물고기로 옮 아간다. 연구팀은 고래회충이 해양 포 고래회충 감염 경로 유류에 미치는 생리적 영향은 아 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수년간 장 소식일 수 있지만, 역설적으로 이 내에서 생존할 수 있는 점을 고려 기생충에 취약한 다른 멸종위기 할 때 상당히 해로운 영향을 끼칠 종의 회복을 어렵게 하고 더 큰 수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위험으로 몰아넣는 요인이 될 수 연구팀은 고래회충 급증이 해 있다고 지적했다. 양 포유류 개체수 증가에 원인이 논문 교신저자인 우드 박사는 있다면 생태계 복원을 알리는 희 “일부 해양 포유류의 개체수가 회
복되지 않고 있는 것이 기생충 때 문일 수 있다는 점이 종종 간과되 고 있다” 면서“이번 연구결과가 멸종위기 해양 포유류의 개체수 증가를 막는 잠재적 요인으로 장 내 기생충 가능성을 검토하는 계 기가 되길 바란다” 고 했다.
2020년 3월 21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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