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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3, 2020

<제453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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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연기 되나? IOC·아베 첫 언급… 4월 결정 예상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아베 신조 일 본 총리가 오는 7월 24 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 림픽·패럴림픽의‘연 기’를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다. 국제올림픽 위원회(IOC)는 22일

(현지시간)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대유행으로 도 쿄 올림픽을 연기하는 방안이 하나의 선택사 항이라고 밝혔다.

<B2면에 계속>

바흐 IOC 위원장

2020년 3월 23일 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MARCH 23, 2020

캐나다, 2020년 올림픽 ‘불참’선언 2020년 패럴림픽도 ‘불참’ 선언… NOC 중 처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청사

IOC 도쿄올림픽‘연기’검토 발표에

전 세계‘환영’일색 2020 도쿄올림픽 연기를 포함 한 세부 논의를 4주 안에 끝내겠 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발표에 전 세계가 환영했다. IOC는 22일 긴급 집행위원회 를 열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는 방안이 하나 의 선택사항” 이라며“(올림픽을) 연기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한 세 부 논의를 시작해 4주 안에 매듭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소개했 다. 나이젤 허들스턴 영국 체육장 관은“IOC가 도쿄올림픽 연기를 심각하게 검토하는 것은 옳은 일” 이라며“선수, 팬, 관계자들의 건 강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역설했다. 휴 로버트슨 영국올림픽위원 회 위원장은“도쿄올림픽 연기와 관련한 여러 옵션을 검토하기로 한 IOC 집행위의 결정을 환영한

미·영 올림픽위“불투명성 해결해주길” 일본 국민 69% 연기 지지 지을 것으로 자신한다” 고 발표했 다. 단 올림픽‘취소’ 는 의제에 올 리지 않을 방침이라고 IOC는 덧 붙였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도쿄올림 픽 정상 개최를 강조하던 IOC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코로나 19 확산에 올림픽 연기를 강력히 촉구해 온 각 국가올림픽위원회 (NOC), 유럽과 미국의 각 종목 선수들의 요청에 사실상 백기를 든 모양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 위원장은“연기를 포함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여러 시 나리오를 검토하겠다는 IOC의 결정을 전폭 지지한다” 고 밝혔다. 세계육상연맹은“도쿄올림픽 연기를 위한 IOC의 논의를 환영 한다” 고 발표했다. AP통신은 서배스천 코 세계 육상연맹 회장이 이날 토마스 바 흐 IOC 위원장 앞으로‘코로나19 여파로 7월 도쿄올림픽은 실현 불 가능하며 바람직하지도 않다’ 는

다” 면서도“여전히 중대한 불투 명성에 직면한 선수들을 위해 IOC가 신속하게 결정하길 촉구 한다” 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유럽과 미국 정부가 실내 훈련장 등 다중 이용 시설을 폐쇄하고 자 국민에게 집에 머물라고 강조하 면서 선수들은 연습 장소를 찾지 못해 올림픽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는 형편이다.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USOPC)는 IOC의 발표를“중 요한 진전” 이라고 평가하고“우 리의 우려를 접한 IOC가 최대한 서둘러 입장을 정리한 것에 감사 한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도“우 리 선수들은 여전히 도쿄올림픽 을 둘러싼 엄청난 모호함에 직면 했다” 며 좀 더 명확한 정보를 빨 리 제공해주길 바랐다. USA투데 이는 전날 온라인 회의에 참석한 미국올림픽 대표 선수들의 여론 조사에서 도쿄올림픽 연기를 지 지하는 의견이 70%에 육박했다 고 전했다.

캐나다가 7월로 예정된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패럴림픽에 불 참하겠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지구촌을 덮친 가운 데 국가올림픽위원회(NOC)로는 캐나다가 처음으로 올림픽·패럴 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 다고 밝혔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와 패럴림픽위원회(CPC)는“국제올 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 위원회(IPC), 세계보건기구 (WHO)에 도쿄올림픽·패럴림 픽 1년 연기를 긴급하게 요청한 다” 며“올림픽 연기에 따른 일정 재조정 등 IOC가 모든 복잡한 사 항을 잘 풀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 으로 돕겠다” 고 성명에서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COC 는 올림픽 연기에 내재한 복잡한 문제를 잘 알고 있지만, 선수와 세 계인들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 요한 것은 없다” 며 코로나19 사태 가 진정되기 전에는 도쿄올림픽 과 패럴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 고 강조했다. 캐나다의 발표에 이어 호주올 림픽위원회도 자국 선수들에게 2021년 여름에 열리는 도쿄올림 픽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소개했다. 호주올림픽위원회는“올해 7 월에 올림픽을 예정대로 열 수 없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

호주도“선수들, 2021년 여름 올림픽 준비해야”… 1년 연기‘기정 사실’ 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며 선수 들에게 내년 여름 올림픽에 초점 을 맞춰야 한다고 전달했다. IOC는 도쿄올림픽 연기를 포 함한 여러 세부 논의를 시작해 4 주 내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23일 밝혔다. 캐나다와 호주의 결정이 각 NOC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시선 이 쏠린다.

노르웨이올림픽위원회는 21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 들 때까지 도쿄올림픽 개최를 미 루자는 의견을 담은 공문을 IOC 에 발송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도 같은 날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주장했 고, 슬로베니아올림픽위원회 위 원장과 콜롬비아올림픽위원장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 우려, 공평

한 출전 기회 박탈 등을 이유로 올림픽 연기 주장에 힘을 보탰다. 유럽에서 코로나19로 이탈리 아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가 나온 스페인의 알레한드로 블랑코 올 림픽위원회 위원장도 선수들이 훈련 부족으로 올림픽 준비에 어 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쿄올림픽 을 미루지 않으면 불공정한 처사 라고 힘줘 말했다.

IOC·아베, 도쿄올림픽 연기 첫 언급… 4월 결정 예상 IOC“연기 포함 세부적 논의 4주내 마무리… 취소는 의제 아냐” 아베“도쿄올림픽, 완전한 형태 곤란하면 연기 판단 불가피” <B1면에서 계속> IOC는 이날 긴급 집행위원회 를 진행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IOC는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와 일본 당국, 도쿄도와 협력해 시 시각각으로 변하는 세계적인 보 건 상황과 올림픽에 대한 영향 평 가를 완료하기 위해 (올림픽을) 연기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한 세 부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IOC는 앞으로 4주 안에 해당 논의를 마무리할 것이 라고 자신한다” 고 말했다. IOC는 다만 성명에서“IOC IOC 집행위원회에서 발언하는 바흐 위 원장 집행위원회는 도쿄올림픽을 취소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거나 를 추진한다면서도“다른 시나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 오를 고려하고 있다” 며 연기 가능 했다” 면서“취소는 의제가 아니 성을 내비친 바 있으나, IOC가 다” 라고 선을 그었다. ‘연기 논의’ 를 공식 언급한 것은 앞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난 20일 뉴욕타임스와의 인 아베 총리도 23일 도쿄올림픽 터뷰에서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패럴림픽을‘완전한 형태’로

개최하기 어려울 경우 연기도 고 려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參議 院·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도쿄올림픽 연기 논의 를 포함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새 방침에 대해“제가 말 씀드린 완전한 형태로 실시한다 는 방침과 결을 같이 하는 것” 이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만약 그것이 곤란 한 경우에 선수 여러분을 가장 먼 저 고려해 연기 판단도 하지 않을 수 없다” 고 밝혔다. 아베 총리가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도쿄올림픽 관 련) 판단은 IOC가 내리지만, 중 지(취소)는 선택지 중에 없다는 점은 IOC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한다” 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자신이 언급한

‘완전한 형태’ 에 대해서는“규모 를 축소하지 않고 관객도 함께 감 동을 맛보게 한다는 방침 아래 준 비를 착실히 진행한다는 생각을 말한 것” 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그는“내 생각에 대해 어젯밤 조직위원회 모리 회장에게도 이 야기했고, 모리 회장이 바흐 IOC 회장에게도 이야기한 것으로 알 고 있다” 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또한 “앞으로 IOC와도 협의하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G7(주요 7개국) 정상들도 내 판단을 지지해줄 것 으로 생각한다” 고 밝혔다. IOC가 연기 검토를 포함한 논 의를 4주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발 표한 만큼 4월 중에는 결론이 나 올 것으로 예상된다. IOC와 아베 총리가 모두 취소 가능성은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연기나 규모 축소, 정상 개최 중에 하나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큰 상 황이다. 이와 관련, 영국의 BBC 방송 과 일간지 가디언은 규모 축소보 다는 몇 달 또는 1년 연기로 결론 이 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스포츠

2020년 3월 2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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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 캠프 잔류 야마구치·돌리스도 잔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미국 내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연기된 가 운데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 중 류현진(32)을 비롯한 3명이 스프 링캠프에 잔류한 것으로 확인됐 다. 마크 셔피로(53) 토론토 사장 은 22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세 명의 (메이저리그) 선수가 마 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해 스프링캠 프에 남았다” 라며“이들이 토론 토 구단 훈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 는 유일한 선수들” 이라고 밝혔다. AP에 따르면 토론토 구단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잔류한 메이저리그 선 수는 류현진과 일본인 투수 야마 구치 순(32), 도미니카공화국 출 신의 우완투수 라파엘 돌리스(32) 다. 이 통신은 임신 7개월째인 류 현진의 아내도 함께 있다고 전했 다. 류현진 등은 지난 17일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격적으로‘외국인 입국 금 지’ 를 발표함에 따라 홈구장이 있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의 스윙.

PGA·LPGA투어는 멈췄지만

미니투어는‘성업 중’ 류현진과 야마구치 순

토론토 사장“시즌 개막 앞서 4주간의 훈련·경기 시간 필요” 는 토론토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 황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동료들과 함께 더니든의 TD 볼파크를 사 용할 수 있어 캐치볼 등 간단한 훈련은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더니든에는 토론토 산하 마이 너리그 선수 30여명과 직원 4명도 미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해 구단

호텔에 잔류 중이다. 이들 중 18명은 베네수엘라 출 신 선수들이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토론토 훈련시설을 이용하지 못 한 채 숙소에만 머물러 있다. 토론토 구단은 집으로 돌아간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는 개인훈 련 일정을 전달했고, 구단 호텔에

투숙한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는 실내 운동 방법을 제공했다. 그러나 셔피로 사장은“대다 수 선수가 던지거나 치는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현재 경기 를 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 라며“정상적인 시즌 개막을 위해 선 4주간의 훈련과 시범경기 시간 이 필요할 것” 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표급 선수 300명 중 70%“도쿄올림픽 연기해야” 긴급 화상회의에 참여한 미국 국가대표급 선수 300명 중 70%가 ‘도쿄올림픽 개회를 미뤄야 한 다’ 고 판단했다. USA투데이, 로이터통신 등은 22일“미국 올림픽위원회와 장애 인체육회가 22일 국가대표급 선 수 300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도쿄올림픽 등 을 주제로 토론했다. 2시간 동안 의 회의를 마친 뒤 도쿄올림픽 연 기 등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를 했 다” 며“올림픽 연기를 원하는 목

소리가 컸다” 고 전했다. 미국 올림픽위원회와 장애인 체육회가 설문조사에서 선수들에 게 던진 질문은 세 개였다. 첫 질문은‘2020년 도쿄올림 픽, 장애인올림픽의 연기를 지지 하는가’ 였다.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하는 선 수들은 압도적으로‘연기 결정’ 을 원했다. 선수들은 70%가‘연 기’를 택했다.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답은 23%였고, 7%는 답을 하지 않았다.

‘도쿄올림픽, 장애인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리길 원하는가’ 라는 물음에는 41%가‘예정대로 진행 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라고 답했 다. 34%는‘복잡한 상황이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라고 반응 했다. 두 질문과 답을 통해 미국 선 수들 사이에서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이 연기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는 걸 확인 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

쿄올림픽 연기를 포함한 세부 논 의를 4주 안에 끝내겠다고 발표했 다. ‘연기 결정 시점’ 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34%가‘(코로나19 확산에 대 한) 충분한 정보가 쌓이면 곧바로 취소하면 좋겠다’ 고 답했다.‘지 금 당장 취소해야 한다’ 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낸 선수도 23%나 됐 다. 18%는“늦어도 4월 15일까지 는 결정해야 한다’ 고 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미국프로골프 (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는 전면 중단됐지 만, 미니투어는 성업 중이다. 미니투어는 주최자가 상금과 운영비를 대는 PGA투어나 LPGA투어와 달리 참가자가 낸 참가비로 상금과 운영비를 충당 한다. PGA투어나 LPGA투어에서 밀려났거나, 갈 실력이 되지 않는 선수, 그리고 PGA투어나 LPGA 투어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이 출 전한다. 미국 애리조나 지역에서 주로 열리는 여자 캑터스 투어와 남자 아웃로 투어는 올해 들어 예정된 대회를 하나도 빠짐없이 치렀다. PGA투어와 LPGA투어가 3 월부터 문을 닫은 것과는 딴판이 다. 평소에는 언론의 관심사가 아 니었던 미니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캑터스 투어는 안나 노르드크 비스트(스웨덴), 카를로타 시간 다(스페인) 등 LPGA투어 정상 급 선수가 출전해서 화제가 됐다. 시간다는 7차 대회에서 우승 했고, 노르드크비스트는 10차 대 회 정상에 올랐다. 시간다는“실전 감각을 유지 하려고 출전했다” 고 말했다. 노르드크비스트는“왜 이런

대회에 나가냐는 질문을 받지만, 사람들은 어쨌든 골프를 치고 있 다” 고 밝혔다. 미니투어는 코로나19 감염 방 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카트는 라운드 전에 소독한 다. 카트에는 혼자 타야 하고, 카 트를 타고 있지 않을 때도 혼자 걸어야 한다. 경기를 끝낸 뒤 악수나 포옹은 하지 않고 손을 흔들거나 팔꿈치 를 맞대는 인사를 나눈다. 단체 사진을 찍을 때도 서로 멀찌감치 떨어져 서도록 했다. 노르드크비스트가 우승한 10 차 대회는 출전 선수를 제한해 27 명만 코스에 나섰다. 캑터스 투어 운영 책임자 마이 크 브라운은“보건 당국의 지침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선수들에게 대회에 나 오라고 전화 한 통 한 적이 없다” 면서“다들 원해서 나온 것” 이라 고 덧붙였다. 올해 16개 대회를 차질없이 치 른 남자 미니투어 아웃로 투어는 3월31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17 번째 대회 출전 신청을 받는 중이 다. 20일 끝난 16차 대회에서는 PGA 라틴아메리카투어에서 뛰 는 재러드 뒤트와(캐나다)가 최 종 라운드에서 59타를 치고도 연 장전 끝에 준우승에 그쳐 뉴스를 탔다.

남자 골프 케이시, 9월 예정 라이더컵도‘연기’주장

일본 국민 69%“도쿄올림픽 연기하는 쪽이 좋다” 요미우리신문 조사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산에 따라 올 7~9월 예정 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 를 전제로 향후 4주 안에 관련 논 의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가운 데 일본 국민의 70%가량이 연기 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0~22일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1 천77명(답변자 기준)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 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연 기 가능성이 거론되는 도쿄올림 픽·패럴림픽에 대해‘연기하는 쪽이 좋다’ 는 의견이 69%로 가장 많았다.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이 좋다 는 답변은 17%,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은 8%에 그쳤다. IOC는 22일(현지시간) 긴급 집행위원회를 연 뒤 발표한 성명 에서“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일본 당국, 도쿄도와 협력해 연기 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한 세부 논 의를 시작할 것” 이라며“앞으로 4 주 안에 논의를 마무리할 것” 이라

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코 로나19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그 간 대응에 대해선 53%가 긍정적 인 뜻을 내포하는‘평가한다’ 고 답변했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 답은 39%로 집계됐다. 지난달 14~16일 같은 조사 결 과와 비교해‘평가한다’ 고 답변 한 비율이 36%에서 53%로 17% 포인트 급등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24위 폴 유럽프로골프투어가 대회를 전면 케이시(잉글랜드)가 오는 9월 예 중단됐지만, 9월 25일 개막하는 정된 미국과 유럽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은 그동안 정상 개최한 라이더컵도 연기하자고 주장했 다는 입장이었다. 다. 그러나 라이더컵에 출전할 주 케이시는 22일 BBC와 인터뷰 요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연기 주 에서“라이더컵을 연기하는 걸 좋 장이 나와 주목된다. 코로나19 탓 아하지는 않지만, 전례가 없는 일 에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3 이 아니니만큼 이번에는 연기하 연패 기회를 날린 케이시는“실망 는 데 찬성” 이라고 말했다. 스럽지만, 상황이 변했다”면서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 “골프 대회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 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 들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경제적 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타격이 더 걱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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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20년 3월 23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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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속 IBM 슈퍼컴퓨터, 코로나19 백신개발 길 여나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을 저지하기 위한 백신 개발 작업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 컴퓨터가 투입됐다. CNN 방송은 19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IBM 의 슈퍼컴퓨터 '서밋'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의 숙주 세포 침투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약물 을 분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에 설치된 이 컴퓨터 는 지금까지 8만 개 이상의 약물 로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 이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 을 수 있는 약물 77개를 가려냈다. 바이러스는 뾰족한 돌기 단백 질을 이용해 숙주의 세포에 침투 하는데, 이러한 돌기에 결합해 숙 주 세포로의 전염을 차단할 가능 성이 있는 약물을 찾는 게 서밋의 과제다. 따라서 서밋이 77개의 약 물을 찾아낸 것은 효과적인 백신 개발을 향한 청신호라고 CNN은

분석했다. 지난 1월 발표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바이러스 돌기 모델을 만들어 시뮬레이션 을 진행한 오크리지 연구소는 이 달 발표된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 해 더 정확한 돌기 모델을 만들어 2차 시뮬레이션을 할 예정이다. 이후 어떤 약물이 가장 잘 듣 는지 입증하기 위한 실험연구를 해야 한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 다. 오크리지 연구소에서 분자생 물물리학 연구를 지휘하는 제러 미 스미스 테네시대 교수는 "이번

결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법을 찾았다는 것을 의미하 지는 않는다"면서도 효과적인 백 신 개발에 필요한 연구결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년 미 에너지부 의뢰로 제 작된 서밋은 200페타플롭스 (PFlops·초당 1천조번의 연산처 리 능력)의 성능을 갖춰 초당 20 경 번의 연산을 할 수 있다. 이는 가장 빠른 랩톱 컴퓨터보 다 100만 배 강력한 성능이라고 CNN이 전했다.

사진설명슈퍼컴퓨터 '서밋'

클럽 문닫으니‘코로나 파티’…‘외양간 고치기’도 버거운 독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앞에 독일이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자랑스럽게 내세우 던 철저한 준비 문화는 무기력함 을 드러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마저 도 버거운 형국이다.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2만 명을 넘어섰다. 최 근 증가 추세가 계속되면 2〜3일 내로 3만 명을 넘을 전망이다. 추적 관찰 등 초기 방역에 실 패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이라던 의료 체계마저도 밀 려드는 환자에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클럽과 술집의 영업이 금지됐 지만, 일부 젊은 층은 공원이나 집에 모여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코로나 파티'를 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 당국은 '집에 머물러 달 라'고 주문하고 있지만, 사각지대 는 여전하다. 결국 바이에른주 (州)는 외출제한령을 내렸다. 22 일에는 전국 각지로 확대될 가능 성도 있다. 독일의 탄탄한 시민사회를 뒷 받침해온 토론 문화는 이번 국면 에서도 활성화돼 있다. 하지만 전염병의 빠른 전파 속 도는 토론을 통해 결론을 내는 시 간보다 빨랐다. 독일의 주요 정론지인 일간 쥐 트도이체차이퉁은 지난 19일 오 피니언에서 "지난 몇주 동안 교훈 은 무엇인가"라며 "바이러스의 확 산을 억제하기 위한 어떤 과감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 독일이 다른 나라가 이미 취한 조치를 따 라 한다"고 지적했다. ◇ 지역감염원 관리 실패…확 산 속에서도 '걱정'은 23%뿐 독일에서 이번 코로나19 지역 감염 환자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 은 이탈리아 확산사태가 벌어진 지난달 25일부터였다. 당시에만 해도 독일 사회에는 긴장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자신감이 보였다. 같은 달 28일 39세의 옌스 슈판 보건부 장관을 필두로 정부 합동 위기대책본부가 꾸려졌지만, 특 단의 대책은 없었다.

문 닫은 베를린의 클럽 'SO36' 입구

이 사이 지역 감염원을 추적 관리해야 하는 각 주 정부는 이에 실패했다. 이제 감염자가 급속히 불어나 면서 경증일 경우에는 진단을 받 기도 쉽지 않고, 진단을 받더라도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3일 정도 가 걸리는 실정이다. 이미 겨울방학을 이탈리아 북 부 등지에서 보낸 여행객들이 돌 아오게 되면 문제가 심각해질 것 이라는 일부 언론의 경고가 있었 지만, 여행객들에 대한 추적 관리 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최소한 의 자가격리 권고마저도 없었다. 지역감염이 본격화된 즈음인 지난 5일 발표된 공영방송 ARD 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6% 는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이 코로 나19에 감염될 가능성에 대해 걱 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걱정한 다는 응답은 23%에 불과했다.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 대규모 확산 사태가 벌어진 데다 이탈리 아에서 상황이 심각해진 시점에 서였다. 이 사이에 대규모 행사는 여전 히 열렸고, 클럽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6〜7일 사이 초기 증상자 가 베를린의 한 클럽에서 17시간 동안 머문 직후 확진 판정을 받 아, 클럽이 대규모 감염원이 됐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확산 과정에서 언론에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및 기침 예절 등이 강조됐고 공포감을 가져서 는 안 된다는 논조가 지배적이었

을 뿐 정부를 채근하는 목소리는 크지 않았다. 마스크는 아시아에서나 쓰는 것이었다. 쥐트도이체차이퉁은 지난달 29일 자 오피니언에서 마스크 착 용에 대해선 "중세 시대에 흑사병 전염을 막기 위해 새 부리 마스크 에 허브를 넣은 것처럼 효과가 있 는지 의문이다"라고도 했다. 중세 시대 흑사병이 창궐했을 때 의사들은 공기를 통해 감염된 다고 믿고선 새 부리처럼 길게 만 든 마스크에 필터 격으로 허브를 채워 넣었다. 한국에서 과도한 마스크 착용 의 문제점이 커지는 것과 대조적 으로 독일에서는 실내에서 고객 을 대면하는 마트 직원들과 배달 노동자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 용하지 않고 있다. 의료용 마스크마저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확산 사태 전 미리 구매해두지 않은 일반 시민 이 착용하고 싶어도 온라인에서 고가로 매입하지 않는 한 어려운 실정이다. ◇ 확진자 여전히 급증세…외 출제한령 가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 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 기 몇시간 전에서야 기자회견을 열어 확산 사태 이후 처음으로 등 장했다. 이어 독일 정부는 지난 16 일 공공시설과 일반 상점 운영금 지, 음식점 운영제한, 종교시설 행

사 금지 등의 조치를 발표하면서 '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달라고 당 부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매일 확 진자 수가 급속히 불어나면서 의 료 대응 체계마저도 무너질 수 있 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파티'는 사회적 문제로 지 적되고 있다. 일부 지역 공원에서 는 경찰들이 개입해 파티를 막기 도 했다. 이에 연방정부와 각 주 정부는 이런 현상 등을 명분으로 삼아 외출제한 카드를 만지작거 리고 있다. 헤센주 브리핑에서는 ' 코로나 파티'를 명시하며 지적했 다. 이미 비슷한 시점부터 확산 사태를 맞고 있는 스페인과 프랑 스는 외출제한 조치를 실시했다. 메르켈 총리의 지난 19일 대국 민 담화는 '집에 머물러 달라'는 권고가 실효성이 없을 경우 외출 제한 조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는 마지막 경고였다는 분석이다. 바이에른주(州)는 지난 20일 16개 연방 주 가운데 처음으로 외출제 한 조치를 발표했다. 외출 제한 조치를 놓고 독일 사회에서는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다. 독일 언론에서는 외출제한 조치에 대해 실효성을 염두에 둔 것보다 정치적 조치라고 바라보 는 시각도 있다. 위기 국면에서 정치인들이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셈법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의료계와 경찰은 외출제한령 에 부정적인 분위기다. 베를린 샤 리테 병원의 바이러스 전문가인 크리스티안 드로스텐은 "통행금 지와 같은 조치들이 효과를 가져 올지에 대한 데이터가 없다"면서 "현재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공공생활에서 첫 번째 제한이 이 뤄지기 전에 대부분 감염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정폭력의 증가 를 우려했다. 메르켈 총리와 각 주 총리들은 22일 화상회의를 통 해 외출제한 조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외출제한 조치에 대한 독일 당국의 이런 논의가 이뤄지 는 가운데 통계사이트 월드오미 터에 따르면 독일의 확진자는 19 일 3천명, 20일 4천명, 21일 2천400 명이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상에 알리고 숨진 의사 리원량

中,코로나19 경고 의사 리원량 처벌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출현을 세상에 알 린 우한(武漢) 의사 리원량(李文 亮)을 유언비어 유포죄로 처벌해 많은 중국인을 분노하게 한 조치 가 결국 취소됐다. 2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가감찰위원회는 우한의 한 파출소가 리원량에게 훈계서 에 서명하게 한 데 대해 "부적절 했다"고 결론 내렸다. 또한 당시 법 집행 과정도 규범에 맞지 않았 다고 지적했다. 리원량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의 위험성을 경고했다가 유언비 어를 퍼뜨렸다는 죄로 경찰에서 처벌받은 의사 8명 가운데 한 사 람이다. 그는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 다 코로나19에 걸려 지난 2월 7일 세상을 떠났다. 이후 40일 넘게 조사를 벌여온 중국 정부 조사팀은 공안기관에 훈계서를 취소하고 관련자를 문 책하라고 요구했으며, 지방 감찰 기관이 이 문제의 시정에 대해 감 독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우한 경찰은 리원량 에 대한 훈계서를 취소하고 리원 량이 불려갔던 중난루(中南路) 파출소의 부소장 등 2명을 경징 계하는 한편 유족에게 사과했다. 우한 경찰은 이번 일에서 교훈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원량의 죽음 이후 중국 소셜 미디어는 분노와 슬픔으로 넘쳐 났었다. 많은 이들은 리원량을 영 웅이라고 칭송하면서 우한 지방 정부와 경찰에 분개했다. 지식인들도 언론의 자유를 요 구했다. 이들은 리원량이 자유롭

게 전염병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 할 수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사태 는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 했다. 조사팀은 보고서에서 리원 량이 지난해 12월 30일 모바일 메 신저 위챗 단체 채팅방에서 다른 의사들에게 '화난 수산시장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 후군) 7건이 발생했다'고 경고했 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리원량이 공공질서 를 어지럽히려는 고의는 없었다 면서도 그의 경고는 "당시 실제 상황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았 다"는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조사팀은 리원량에 대한 소생 치료 과정에도 문제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부는 당국이 리 원량의 사망 발표를 늦춘 것 아니 냐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중국은 리원량 사건의 정치적 휘발성을 경계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리원량이 공산당 원이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적 대 세력이 공산당과 정부를 공격 하려고 리원량을 체제에 저항하 는 영웅으로 묘사했지만, 이는 전 혀 사실이 아니다. 리원량은 공산 당원으로 소위 '반체제적 인물'이 아니다"라면서 "선동은 실패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일부 누리꾼은 리원량 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몰려가 조사 결과에 대한 실망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 웨이보 이용자는 "너무 역 겹다.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것이 그렇게도 어렵나"라면서 "모든 것은 지도자들이 움직인다"고 말 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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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3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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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들아 회개하라 >

[John K. English School]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너희의 생명이 어디에 있느냐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너희의 생명의 근원이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어디서 왔느냐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너희의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이라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하지 않았느냐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그럼에도

미국서 오래 살아도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생명의 근원이신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하나님을 버리고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너희 멋대로 살다가

미국식 영어표현 (drama, pop song)

죽음이 임하니

학생비자 및 신분연장 가능 합니다.

살려 달라고 비명을 지르는 구나

NJ - 442 Main St. Fort Lee NJ 07024

그렇게 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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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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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3, 2020

“슈퍼맨인 줄 아나” …국제사회, 일부 청년층‘무신경’ 에 경고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이 동제한, 영업중단, 휴교령 같은 각 국의 극약처방에도 일부 청년층 이 이를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면 서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 다. 미국과 유럽, 호주의 유명 해 변에는 당국의 외출 자제령을 비 웃듯 청년층으로 북적였다는 외 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령이 발효하기 전날 밤 레스토랑과 카페에 '마지막 만찬' 을 즐기겠다는 손님들로 가득 찼 고, 무관중 축구 경기가 벌어진 스 타디움 밖에 서는 팬들이 집결해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주말 일부 나 이트클럽에 대기행렬이 이어졌 고, 확진자가 매일 100명 안팎으 로 나오는 한국에서도 최근 극히 일부 클럽에 사람이 붐볐다.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호소하고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며 감염병 종식에 협조하고 있지만, 일부 젊은층은 코로나19를 매년 돌아오는 독감 수준으로 치부하며 귀를 기울이

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40대 미만의 젊은층은 코로나 19에 감염돼도 증상이 아예 나타 나지 않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간 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보건당국은 젊은층의 이런 무책 임한 행태에 경종을 울리고 단호 한 조처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젊은이 자신은 병을 가볍 게 앓고 지나가더라도 가족 등 주 변에 옮겨 치명상을 입힐 수 있고, 비록 40대 미만 치명률이 낮다고 는 해도 계절독감보다는 훨씬 위 험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 사는 21일(현지시간) 뉴욕주 확진 자의 과반이 18〜49세라면서 "(청 년) 여러분은 슈퍼맨이나 슈퍼우 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이 사랑하는 누군 가를 아프게 하거나 전혀 의도치 않게 누군가에게 해를 끼칠 수 있 다"며 "어디서나 사회적 거리두기 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 스크포스 조정관은 "해변, 식당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해변에 지난 1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피서객들이 몰려 있다.

등에 젊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아 야 한다"며 "이들은 자신이 '천하 무적'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할 아버지, 할머니, 부모 등에게 많은 나쁜 것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프랑 스 내무장관은 "일부는 규칙을 어 기면 소영웅이라도 되는 양 여기 지만 아니다"라며 "그보다는 천치 이고 자신에게 되레 위협"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

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 난 20일 브리핑에서 "젊은이들에 게 전할 말이 있다. 당신들은 천 하무적이 아니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 로나19는) 노인에 가장 큰 타격을 주지만 젊은 사람도 살려주지 않 는다"며 "코로나19로 당신이 몇 주간 입원할 수도 있고 심지어 죽 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청년층이 코로나19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봉쇄 조치가 내려진 호 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 입구에 21일 차단 테이프가 쳐져있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는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늦더위를 피해 본다이 해변으로 몰려나 오자 이날 해변 봉쇄조치를 내렸다.

계절독감으로 치부하는 것은 오 판이라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18일 보도된 CDC 보고서에 따르면 20〜44세가 코로나19에 걸리는 비율은 윗세대와 같은 수 준으로 나타났다. 또 20〜44세 환자 7명 중 1명꼴 로, 많게는 5명 중 1명꼴로 입원치 료가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 했다. 치명률은 0.1〜0.2%로 나타나

10% 수준인 80대 이상보다 훨씬 낮지만, 이 역시 계절독감의 2배 정도로 높다. 젊은이들의 '무개념' 행태를 보다 못한 당국이 행동에 나서기 도 했다. 붐비는 해변의 모습에 경악한 플로리다주지사는 모든 해변을 폐쇄했고,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 스웨일스주(州) 당국도 21일 본다 이해변을 봉쇄했다.

"암 사망원인 결장·직장암,억제 단백질 발견" 건강한 생쥐의 장에서 관찰된 MCL1(적색 점). 청색은 세포핵. 인간의 장(腸)에 생기는 암 가 운데 가장 흔한 게 결장·직장암 (Colorectal carcinoma)이다. 결직장암은 세계적으로 암 사 망 원인 2위에 오를 만큼 치명률 도 높다. 이런 결직장암의 원인으로 일 부 유전적 소인이 거론되기도 한 다. 하지만 다수는 비만,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물 섭취, 신체 활 동 부족 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장의 미생물 생태계를 적절히 유지해 결직장암 발생을 막는 단백질(MCL1)을, 스위스 과학자들이 발견했다. 스위스 취리히대 '분자 암 연 구소(IMCR)'의 아힘 베버 교수 팀은 이런 내용의 논문을 저널 ' 위장병학(Gastroenterology)'에 발표하고, 별도의 논문 개요를 18 일(현지시간) 온라인 (www.eurekalert.org)에 올렸다. 정상적인 MCL1 단백질은 장 점막 세포가 죽는 걸 막아, 죽는 세포와 새로 생기는 세포 사이의 균형을 유지한다. 그런데 이 단백질의 생성을 차 단하면 장 점막이 회복 불능의 손 상을 입어 암이 생긴다는 게 동물 실험에서 확인됐다. 결직장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는 만성 장염 환자의 장에 서도 비슷한 현상이 관찰됐다. 연구팀이 특히 주목한 부분은, MCL1 단백질이 결핍되면 세균

코로나19, 치사율 낮지만 지병 있으면 위험 (CG)

젊고 건강한 사람도 코로나19 위험?

MCL1 단백질[취리히대 마르크 헤알리 제공

"면역체계서 과다 분비된 사이토카인이 환자의 장기·조직 공격"

암세포와 림프구 이미지

성 장염이 없어도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결직장암을 포함한 일 부 유형의 암에선 오히려 너무 많 은 MCL1 단백질이 발견된다는 것도 관심을 끌었다. 이런 유형의 암은 기존 치료 약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기 위해 MCL1 단백질의 생성을 늘린 것 으로 추정된다. MCL1의 이런 특성에 착안해, 이 단백질의 기능을 약화하거나

방해하는 여러 건의 치료법이 개 발 과정에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 다. 그러나 MCL1 단백질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으면 양쪽 다 문제 라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논문의 제1 저자인 마르크 헤 알리 박사후연구원은 "MCL1 단 백질을 조절하는 건 줄타기 곡예 와 같다"라면서 "암 치료를 위해 MCL1을 억제할 땐 매우 신중해 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령에 기저질환(지병)이 있 는 사람을 중심으로 악화했던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이 20대에서도 위중하게 진 행된 사례가 보고되면서 그 배경 으로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 지목됐다. 20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 본부에 따르면 20대 코로나19 확 진자 1명이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 으로 위중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 환자는 현재 인공 심폐 장치인 ' 에크모'(ECMO) 치료를 받고 있 다. 그동안 추정만 돼왔던 사이토 카인 폭풍 증상이 실제 코로나19 환자에서 나타났다는 발표가 나 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단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이 환자 가 평소 기저질환을 앓아왔다고 부연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

등 외부 병원체가 몸에 들어왔을 때 체내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 이 과도하게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면역 체계에서 분비되는 사이 토카인이 바이러스 등 병원체를 죽여야 하는데 '폭풍'처럼 과도하 게 쏟아져나오면서 오히려 환자 의 폐나 신체조직에 염증을 일으 키는 것이다. 예컨대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 어왔을 때 면역체계가 사이토카 인이라는 '총알'을 쏜다고 가정하 면, 총알이 빗나가거나 과하게 발 사돼 옆에 있는 우군(조직)을 쓰 러뜨리는 상황과 마찬가지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 호흡기증후군) 환자에서도 사이 토카인 폭풍이 나타나 치사율을 높였다는 보고가 있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확인 되지 않았다. 대개는 면역 체계가 강력한 젊은 층에서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노인은 면역세 포가 노화해 바이러스에 압도되 는 건데, 젊고 건강한 사람의 경 우 과한 면역반응으로 되레 사이 토카인이 많이 나와 바이러스를 죽이고 정상조직까지 죽이는 역 설적인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 앞서 H5N1(조류인플루엔자) 유 행 때도 동남아 등에서 건강한 사 람의 치사율이 높았는데 사이토 카인 폭풍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이토카인 폭풍 자 체를 치료하는 특효약은 없다"며 "스테로이드나 면역조절제를 써 서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데 그렇 게 효과가 있진 않다"고 말했다.


연예

2020년 3월 23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우지+디노 합작”..세븐틴,예사롭지 않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 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일본 신곡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세븐틴(Seventeen)은 4월 1일 일본 두 번째 싱글 '마이오치루하 나비라(舞い落ちる花びら, Fallin' Flower)'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공개된 신곡 뮤직비 디오 티저 영상. 몽환적인 무드와 화려한 영상미가 단연 압도적이 다.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인 이번

신곡은 멤버 우지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 인다. 더불어 디노도 작사에 이름 을 올려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9일 일본의 라디오 방송 에서 최초로 공개된‘마이오치루 하나비라’ 는 방송 후 온라인 커 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화제를 모 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위터 세계 트렌 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신곡에 쏠 린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열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했다.

세븐틴(Seventeen)

‘이태원 클라쓰’박서준x김다미 장가 인수 성공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유 재명에게 복수를 성공했다. 그리 고 김다미와 연인으로서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21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 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광진 연출 김성윤) 마지막 회(16회)에 서는 박새로이(박서준), 조이서 (김다미), 장대희(유재명), 오수 아(권나라), 장근수(김동희), 장 근원(안보현), 강민정(김혜은), 최승권(류경수), 마현이(이주영), 이호진(이다윗), 김토니(크리스 라이언), 박성열(손현주), 오병헌 (윤경호), 조정민(김여진) 등의 청춘 반란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새로이는 조이서를 위 해 장대희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에 장대희는 "고작 이깟 일에 꿇을 무릎, 결국 힘에 눌린 꼴이 아닌가 말이야"라며 박새로이를 조롱했다. 장대희는 "그 하찮은 무릎의 댓가로 또 아들을 버리게 되었구만"이라고 말했다. 박새로이는 "안쓰럽다. 회장님 기분은 어떻냐. 이렇게 무릎 꿇리 니 기쁘냐. 통쾌하냐. 제가 지금껏 복수심으로 꾸역꾸역 살아왔었 다. 장가 회장 장대희. 원수. 내 인 생을 지옥으로 쳐넣은 인간인 동 시에 대단한 남자. 가치관은 달라 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저. 저 는 당신의 뒤를 쫓아 온 생을 걸 었었다. 이 싸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남자가 고작 인질 극에 기대서 무릎을 꿇어라? 추악 한 늙은이를 뒤쫓은 십수년 그 시 간이 안쓰럽기 그지없다"고 장대 희에 맞섰다. 그 시각 장근원은 조이서와 장 근수를 죽이려 했다. 이에 조이서 는 장근수만 두고 혼자 도망쳤다. 이에 장근수는 장근원 일당이 조 이서를 쫓지 못하게 쇠몽둥이를 휘둘렀다. 이후 박새로이로 인해 조이서 가 무사히 구조됐다. 다만 박새로 이는 큰 부상을 당했고, 병원 신세 를 지게 됐다. 그 과정에서 장대 희를 비롯한 장가는 조폭과의 유 착관계, 살인 교사 납치, 횡령, 뇌

드라마‘학교 2020' 제작사가 배우 안서현의 출연 불발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학교2020’ 안서현 캐스팅 불발 제작사,“父무리한 요구 때문”

이태원 클라쓰 웹툰 결말 박새로이 박서준 조이서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동희 안보현 김혜은 류경수 이주영 이다윗 크리스 라이언 손현주 윤경호 김여진 16회

물 등의 비리 등으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박새로이는 장가 장대희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그러면서 박새 로이는 "장가와 인수합병 추진 중 이다. 경영은 강민정에게 맡길 예 정이다. 기업 이미지 때문에 이름 도 바꿀 생각"이라고 말했다. 식 사를 마친 뒤 장대희가 박새로이 앞에 무릎을 꿇었다. 박새로이가 "뭐하는 거냐"고 묻자 장대희는 "다 몰락해가는 장 가, 인수합병 무슨 이득이 있겠나. 모두 내가 잘못한 일"이라고 말했 다. 이어 박새로이는 "원망 때문은

아니다. 장가는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장대희는 "살 날 얼마 안남은 노인네 무슨 욕심이 있어서 그러겠는가. 진심 으로 사죄하네"라고 용서를 빌었 다. 장대희의 사죄에 박새로이는 " 바라던 그림인데 마음이 좋지많 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새로이는 "제가 호구로 보이냐. 저는 장사꾼이다. 기업 인수가 걸 린 일에 다 잃고 하는 사과가 무 슨 가치가 있겠나. 비즈니스 하시 라. 회장님"이라고 일갈했다. 결국 장가와 박새로이가 대표 로 있는 IC의 인수합병이 성사됐

다.

박새로이와 조이서는 연인으 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특히 조이서는 오수아를 찾아가 "나 대 표님이랑 사귄다"고 자랑했다. 이 에 오수아는 "다행이다. 너라서" 라고 진심으로 축하했다. 또한 이날 '이태원 클라쓰'에 는 박보검이 카메오로 등장했다. 박보검은 오수아가 운영 중인 레 스토랑에 면접을 보러 온 셰프로 출연했다. 오수아는 박보검이 만 든 음식을 먹은 뒤 함께 일 하자 고 제안했다. 이어 오수아와 박보 검의 핑크빛 러브라인이 암시되 며 결말을 맺었다.

드라마‘학교 2020' 제작사가 배우 안서현의 출연 불발과 관련 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학교 2020’제작사는 20일 공 식 입장문을 통해“제작진은 배 우 안서현의 캐스팅 계약 체결 전, 협의 과정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를 수차례에 걸쳐 받 아왔다”며 배우 안서현 캐스팅 불발 건과 관련한 입장을 설명했 다. 제작사에 따르면 안서현 부 친의 요구 수위가 감당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르러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제작사 측은“결국 작품 하차 에 관한 배우 측과 제작사의 협의 가 있었고 하차 통보는 부친의 일 방적 주장임을 명백히 밝히는 바” 라고 전했다. 또“어린 배우 본인이 입을 타 격과 상처를 우려해 조용히 일을 마무리하려 했다. 이는 무척 힘든 과정이었으나, 안서현 배우 부친의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이렇게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바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안서현 배우 측과의 계약 진행과정 및 내용을 전부 공개할 것이며 강경하게 법 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학교 2020’ 은 앞서 안서현 출 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했으나, 캐 스팅이 불발되며 논란에 휘말렸 다. 해당 역할 캐스팅 물망에 오 른 배우는 김새론이다. ‘학교 2020’ 은 1999년부터 시 작된 청소년 드라마‘학교’시리 즈물로,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 계 고등학생들의 적나라한 생태

계를 그린다. 이현 작가의‘오 나 의 남자들’ 을 원작으로 하며, 한 상우 PD가 연출을 맡는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엑스원 출신 김요 한이 확정된 상태다. # 다음은 '학교 2020' 제작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드라마 ‘학교 2020’ 의 제작사입니다. 배우 안서현 캐스팅 불발 건과 관련하여 제작사 입장을 밝힙니 다. 앞서 제작진은 배우 안서현의 캐스팅 계약 체결 전, 협의 과정 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 를 수차례에 걸쳐 받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는 안서현 배우 하나만 생각하여 작 품을 함께 하려 했으나, 안서현 부친의 요구 수위가 제작사가 감 당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르러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결국 작품 하차에 관한 배우 측과 제작사의 협의가 있었고 하 차 통보는 부친의 일방적 주장임 을 명백히 밝히는 바입니다. 제작사는 어린 배우 본인이 입 을 타격과 상처를 우려해 조용히 일을 마무리하려 했습니다. 이는 무척 힘든 과정이었으나, 안서현 배우 부친의 억측과 허위 사실 유 포로 이렇게 공식 입장을 발표하 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 될 경우 안서현 배우 측과의 계약 진행과정 및 내용을 전부 공개할 것이며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방 침입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MARCH 23, 2020

‘레이디’미국 컨트리 가수 케니 로저스 별세 60여년 간 공연 무대와 브라운 관을 오가며 발라드곡 '레이디 '(Lady) 등 히트곡을 남긴 미국 의 컨트리 가수 케니 로저스가 20 일(현지시간) 81세를 일기로 별세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로저스 유 족 측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로저스가 조지아주(州) 샌디 스피 링스 자택에서 자연적 원인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덥수룩한 흰 수염으로 유명한 로저스는 '루 실(Lucile)', '더 갬블러(The Gambler)', '카워드 오브 더 컨트 리(Coward of the Country)' 등 노래를 히트시키며 1970∼80년대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이 시기 그는 그래미상을 3번 거머쥐었으며, 자신의 곡 '더 갬블 러'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동명 의 TV 영화 시리즈에 주연으로

출연해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1938년 미 텍사스주 휴스턴에 서 태어난 로저스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28살이던 1966년 포크 그룹인 '뉴 크리스티 민스트 렐스'에 합류하며 명성을 얻었다. 이 그룹 해체 후 솔로 활동을 시작한 로저스는 1977년 발표한 발라드곡 '루실'로 첫 그래미상을 받으며 스타로서의 입지를 본격 적으로 다졌다. 그가 낸 최대 히

트곡은 알엔비 저설 라이오넬 리 치가 작곡한 '레이디'로 꼽힌다.로 저스가 1980년 발표한 이 곡은 빌 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서 6주간 1위를 지켰다. 2017년 순회공연 은퇴를 선언 하기 전까지 약 60여년을 활동한 로저스는 사진 촬영에도 큰 관심 을 가져 관련 책을 몇 권 집필하 고, 자신의 이름을 딴 식당 체인을 공동 창립하기도 했다.

미 컨트리 가수 케니 로저스

황윤성,‘미스터트롯’으로 인생 배웠다”

배우 이하늬가 윤계상과의 차회 데이트를 공개하며 7년째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

“7년째 애정전선 이상無” 이하늬♥윤계상, 차회 데이트 공개 배우 이하늬가 윤계상과의 차 회 데이트를 공개하며 7년째 애 정전선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이하늬는 22일 인스타그 램을 통해 다도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차와 함께 '이하 늬 님', '윤계상 님'이라는 이름표 가 놓아져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함께 찻집을 찾은 사실을 알 수 있다.이하늬는 사진과 함께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 춘분. 그날의 차회. 꽃, 차, 다과, 다기, 팽주의 정성, 음악, 시, 공간 까지. 오랜만에 느끼는 충만함. 그녀의 디테일하고 깊이있는 섬 김과 배려에 무언가 어루만져짐 이 있는 차회였다"고 소감을 남 겼다.또한 그는 "어여 이 시간들 이 지나고 사랑하는 이들과 맘 편 히 조우하는 날들이 어서 오길" 이라면서 코로나19를 언급한 응 원의 메시지를 보냈다.이하늬의 따뜻한 말에 네티즌은 "고맙습니

다", "두 분이 함께 했다니 더욱 따뜻하다", "봄이구나", "우리 모 두 힘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늬와 윤계상은 지난 2013 년 연애를 인정한 후 현재까지 공 개 열애 중이다. <다음은 이하늬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 그날의 차회. 꽃, 차, 다과, 다기, 팽주의 정성, 음악, 시, 공간 까지. 오랜만에 느끼는 충만함. 그녀의 디테일하고 깊이있는 섬 김과 배려에 무언가 어루만져짐 이 있는 차회였다. 어여 이 시간들이 지나고 사 랑하는 이들과 맘 편히 조우하는 날들이 어서 오길. #소소한 것들 이 그리운 요즘. 오늘 내 자리에 서 할 수 있는 것 들에 집중하며 조용히 사브작 대봐요. 다들 힘냅 시다요!

황윤성은‘미스터트롯’출연 하는 기간 동안 그 안에서 꽃길을 걸었다고 자평했다. 다양한 끼를 가진 가수들과 경쟁하며 음악적 인 성장도 거뒀지만, 자신을 돌아 보며 인격적인 성장도 했다. 황윤성은 TV조선‘내일은 미 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경연을 거듭할수록 트로 트 창법도 안정돼 갔다. 트로트 특유의‘꺾기’ 를 잘 표현했을 때 느끼는 쾌감도 생겼다. 황윤성은 점차 기술적으로도 성장을 할 수 있었던 큰 원동력으로 함께 했던 동료들을 꼽았다. 그는“팀원들이랑 연습을 하 다보면 실력이 늘 수밖에 없다. 형들 노래를 따라하다 보면 저도 어느 샌가 더 구수해져있더라” 며 “사실 그 전까지 아는 트로트 노 래도 많이 없었다. 노래를 배우기 위해서 많이 듣기도 했지만 주변 의 많은 형들이‘공간을 이렇게 써봐’ ,‘트로트에서는 이렇게 해 야 해’ 라고 알려주셨다” 고 말했 다. ‘조금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줬 으면 좋았을 걸’ 이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탈락에 후회는 없다. 무대 위 가수들의 노래에 더 적극적으 로 반응하고 소통하는 관객들의 모습에 무대를 향한 오랜 갈증도 풀었다. 특히 그동안 자책하고 괴로워 했던 순간들을 반성하는 계기도 만났다.‘미스터트롯’에 참가한 100여명의 사연들 속에서 황윤성 은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배웠다.

“텔레그램 N번방 26만명 공개하라” 연예계에서도 이른바 '텔레그 램 N번방 사건' 운영진뿐만 아니 라 참여자들도 처벌하라는 목소 리가 높아지고 있다. 혜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 램 스토리에 "분노를 넘어 공포스 럽습니다. 부디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길" 이라는 글과 함께 텔레그램 N번 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글

캡처본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혜리는 텔레그램 N 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글 캡 처 사진도 게재해 동참을 유도했 다. 배우 손수현은 지난 20일 자신 의 인스타그램에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신상 공개하고 포토 라인 세워라. 이런 비윤리적 행위 결말이 징역 몇 년이면 진짜 다 뒤집어엎어 버릴 것"이"라고 목소

리를 높였다. 배우 하연수 역시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건 강 건너 불구경 하 듯 묵과할 일은 아니 다. 미성년 강간도 모자라 지인 능욕이라니. 무고한 여성뿐 아니 라 시대를 오염시킨 과시욕과 특 권 의식, 압력은 수많은 희생양을 낳고 뒤틀린 쾌락과 증오만 키웠 다"고 비판했다. 모델 겸 배우 이영진 역시 "그

미스터 트롯의 황윤성

이에 대해 황윤성은“전에는 제가 제일 힘든 사람인 줄 착각하 고 살았다. 늘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갖고 살았다. 뽕다발 팀 형들과 힘들었던 점을 얘기하면 서 나는 진짜 아무 것도 아니었다, 행복한 사람이었다라는 걸 깨달 았다” 며“팀 멤버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더라. 프 로그램을 통해서 생각이 많이 바 뀌었다” 고 말했다. 황윤성은 경쟁이라는 것을 잊 을 정도로 모든 출연자들이 친하 게 지냈다고 설명했다. 맏형 장민 호를 비롯한 형들이 좋은 분위기 를 만들어줬고, 동생들 역시 형들

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라 는 사진을 게재하며 텔레그램 N 번방 참여자 26만 명에 대한 처벌 할 것을 촉구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메신 저 텔레그램을 이용해 불법촬영 물 등 여성 성착취물을 공유한 사 건을 말한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 과에 따르면 구속된 텔레그램 박 사방 운영자인 20대 조모 씨는 미 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찍게 하고 이를 텔레그램 단체대 화방인 박사방을 통해 암호화폐 를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다.

의견을 잘 따르면서 서로 배려했 다고. 매 경연 때마다 눈물을 보 인 이유도 승리의 감격도 있지만, 정든 사람들과 헤어진다는 아쉬 움도 컸다. 그 중에서도 뽕다발 팀에 대한 애정을 먼저 꼽았다. 황윤성은“류지광, 강태관 형이 그런 캐릭터인 줄 몰랐는데 정말 재밌으시다. 덕분에 연습할 때 화 기애애했다. 연습 외에도 (임)영 웅이 형 연습실도 놀러가고 작업 실도 놀러갔다. 태관이 형은 소고 기도 많이 사주셨다” 고 추억을 늘 어놨다. ‘미스터트롯’미에 오른 동갑 내기 이찬원과도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옥진욱과 함께‘쥐띠즈’ 로 친해졌다고. 그는“단체 채팅 방에서 시도 때도 없이 얘기를 나 눈다. 연락도 자주하고 전화도 자 주 한다. 그 안에서 유일한 친구 라 더 의지가 됐다” 고 설명했다. 이제 겨우 트로트 장르에 발을 내디딘 황윤성은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스승과도 같았다고 말했 다. 진, 선, 미에 오른 임영웅, 영 탁, 이찬원만 봐도 매력, 능력이 넘쳐난다고. 황윤성은“영탁 형의‘찐이야’ 노래가 정말 신난다. 그런 흥을 잘 살리는 영탁 형의 능력을 배우 고 싶다. 또 찬원이는 왜 신동이 라고 불렸는지 알게 됐다. 특유의 구수한 매력을 살리면서도 시원 하게 노래를 잘한다. 트로트에 대 한 지식도 해박하다” 라며“영웅 이 형의 감성은 두 말하면 입 아 프다. 말하듯이 부를 수 있는 점 을 본받고 싶다.‘어느 60대 노부 부 이야기’ 에는 눈물을 흘리지 않 을 수 없었다” 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탈락 후 황윤성은 결승전 녹화 장을 직접 찾아 TOP 7을 응원했 다. 비록 탈락했지만, 다른 출연자 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응원했다. 황윤성에게‘미스터트롯’ 의 마지 막 순간은 축제처럼 기억됐다. 그는“누구 하나 뺄 수 없을 만 큼 다들 너무 잘했다. 이래서 사 람들이 방송과 TOP 7에 열광하 는 구나 느꼈다. 다들 친하고 좋아하는 사람들 이다보니 모두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했다. 그런 사람들 과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 순간이었다” 고 전했 다.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글 캡처 사진도 게재해 동참을 유도했다.

여성단체 연대체인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텔레그램에서 발견된 성 착취물

공유방 60여 개 참여자를 단순 취 합한 숫자는 26만 명에 달한 것으 로 알려졌다.


2020년 3월 23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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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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